>232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78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0:12 -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5:03:09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0:1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스키장에 가자 - situplay>2081>4
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페어 공개 - situplay>2081>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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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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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1:57:26
전에 심심해서 만들었던 건데 깜빡했다 지금 올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04:03
“앗, 말은 했었는데….”
선지아는 머리에 콩, 가볍게 꽂힌 꿀밤에 머리를 부여잡고는 억울하다는 표정(무표정)을 지었다.
그야, 말은 하기야 했지만 상세한 날짜는 없었으니 억울해하는 것도 뭣한 것이기야 하다지만. 정작 선지아의 옆에 선 오르토스는 그다지 개의치 않는 기색이었다. 대신 입을 열어 말했다.
“주종 관계, 제가 종복인 쪽입니다. 타고 나길 신이나 실상 신보다는 영물에 가까웠으니, 주인되시는 언니의 총애로 성장하여 주인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편히 불러주셔도 됩니다. 호칭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고아하게 제 가슴께에 손을 얹어 눈을 감은 채, 차분하게 말을 올리는 모습이란.
과연 머리가 두 개인 개다운 것이었다. 눈치가 빠르고 영특하다. 사회성이 높아 선지아가 겪은 것만 같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한 없이 작아 보였다.
“방 역시 과히 신경을 쓰실 것은 없습니다. 본모습으로도 언니와 함께 같은 침상을 쓰고는 했던 처지라, 언니의 방에서 기거하고자 합니다. 괜찮겠지요?”
개라는 건 원래 그런 생물이었다. 설령 머리가 두 개에 집채만하고, 영웅의 팔뚝 안에서 목졸려 죽은 것으로 유명한 종이라고는 해도 그 본질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개는 주인의 침대에 웅크려 자는 것을 즐기는 법이니.
“맞아, 신계에서 살 때도 항상 같이 있었는걸. 꽉 끌어안아도 괜찮았구.”
적어도 제 주인되는 선지아의 말에 말을 덧대진 않으나 조용히 눈웃음을 짓는 것이, 외압으로 인한 관계는 아니었다.
선지아는 머리에 콩, 가볍게 꽂힌 꿀밤에 머리를 부여잡고는 억울하다는 표정(무표정)을 지었다.
그야, 말은 하기야 했지만 상세한 날짜는 없었으니 억울해하는 것도 뭣한 것이기야 하다지만. 정작 선지아의 옆에 선 오르토스는 그다지 개의치 않는 기색이었다. 대신 입을 열어 말했다.
“주종 관계, 제가 종복인 쪽입니다. 타고 나길 신이나 실상 신보다는 영물에 가까웠으니, 주인되시는 언니의 총애로 성장하여 주인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편히 불러주셔도 됩니다. 호칭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고아하게 제 가슴께에 손을 얹어 눈을 감은 채, 차분하게 말을 올리는 모습이란.
과연 머리가 두 개인 개다운 것이었다. 눈치가 빠르고 영특하다. 사회성이 높아 선지아가 겪은 것만 같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한 없이 작아 보였다.
“방 역시 과히 신경을 쓰실 것은 없습니다. 본모습으로도 언니와 함께 같은 침상을 쓰고는 했던 처지라, 언니의 방에서 기거하고자 합니다. 괜찮겠지요?”
개라는 건 원래 그런 생물이었다. 설령 머리가 두 개에 집채만하고, 영웅의 팔뚝 안에서 목졸려 죽은 것으로 유명한 종이라고는 해도 그 본질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개는 주인의 침대에 웅크려 자는 것을 즐기는 법이니.
“맞아, 신계에서 살 때도 항상 같이 있었는걸. 꽉 끌어안아도 괜찮았구.”
적어도 제 주인되는 선지아의 말에 말을 덧대진 않으나 조용히 눈웃음을 짓는 것이, 외압으로 인한 관계는 아니었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04:11
>>952 고마웟… 잘 쓸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11:46
닯레 확인햇엇...
자고 일어나서 달아올게 잘 자 굿밤
자고 일어나서 달아올게 잘 자 굿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12:24
앗
잘자잘자!!!!
잘자잘자!!!!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14:01
코우주 잘 자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18:59
크아앗
역시 바로 선레 완성은 무리군...
순순히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역시 바로 선레 완성은 무리군...
순순히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19:34
링화주도 잘자잘자!!!!!!!!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20:17
유메주 갱신~! 0v0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21:14
유메주 안녕안녕!!!!!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21:28
링화주 잘 자
유메주 안녕 어서와
유메주 안녕 어서와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28:00
지아주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헤헤
항상 잼얘 다 끝나구 오는 느낌...!
항상 잼얘 다 끝나구 오는 느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31:04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33:38
이시간은 항상 선지주랑 유메주가 잼얘 풀어주는 시간이잖아 (팝콘 들고 관전석 착석)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38:20
배틀물 지-쨩?! 0v0 헤헤헤~ 유메주 사실 배틀물 지-쨩 엄청 좋아한단 말이죠~!
전에 본 것들도 멋있었지만~ 이번에는 묶음 머리랑... 서스펜더도 있네요!?
전에 본 것들도 멋있었지만~ 이번에는 묶음 머리랑... 서스펜더도 있네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40:42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40:47
>>965 확실히... 의도치 않게 그렇게 되어버린 느낌있죠! 왜냐하면... 새벽에는 달리 사람 없으니까 TvT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46:16
>>967 유메챠에게 영향받은 지-쨩이려나...?! 우헤헤.... 유메챠는 싸울수 있는 캐릭처럼은 안 보이니까~ 대신 지-쨩이 열심히 배틀 해줘야겠네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47:09
>>949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것 뭔가요??? 지금 봤어요!! 보자마자 바로 저장...!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47:43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57:10
>>971 ㅋㅋㅋㅋ 유메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밈인데 귀여워서 홀린듯이 보구 있었습니다....
서스펜더도 껴주구 드디어 유메챠가 한 건했다!! (?) 후후~ 배틀물은 왠지 두근두근거리는 느낌 엄청 있죠...!! 0v0 지-쨩하구 초 잘어울린다구 생각해요~!
서스펜더도 껴주구 드디어 유메챠가 한 건했다!! (?) 후후~ 배틀물은 왠지 두근두근거리는 느낌 엄청 있죠...!! 0v0 지-쨩하구 초 잘어울린다구 생각해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2:58:08
>>972 선지도 둘레 크니까(?) 서스펜더가 잘 맞기도 하구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3:02:01
오늘의 할당량! 음악은 이것...!
>>973 후후 그렇다구요~~ 좋은 문명이라구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3:03:48
앗 케오베 버섯 미궁
오랜만인걸
오랜만인걸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3:11:02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3:12:29
지금도 신세지는 주전자...!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04:10
"요, 용돈~?"
'신들도 용돈 받는 생활 하는 거구나...'
눈을 깜빡이며, 들려오는 말에 유메는 생각했다. 게다가 여러가지 가계의 이야기들. 신들의 생활도 어쩌면 퍽 인간적이구나... 하고서, 생각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들은 지-쨩네 가계에 한정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이 해주었던 말을 들어보면 지-쨩의 엄마와 아빠. 즉, 살인의 신님과 번개의 신님은 그런 【가정】을 꾸리려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인간이라는 위상에서, 그 몸으로 신에 거듭났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살인'과 '다툼'이란 그렇게나 인간적이었던 것인지.
지금의 유메는 물론, 그런 깊은 생각까지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있었다. 다만, 그 머릿속으로는... 장갑 없는 손에서 번개를 파직파직거리며 뇌관을 작동시키는 당신을 막연히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쟁 가계에서 일컫는 재롱이라면 그 외엔 달리 있을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 '그러구보면 아레스 할아버지라든가...! 이야기 했었지!' 그러면서도 어쩐지 번개 가계쪽에 대한 그림도 그려지는 것 같다고, 유메는 생각하고 있었다.
"헤헤... 유메네 이야기가 듣고 싶은 건가요?"
당신이 기울이는 관심에 소녀는 소탈한 웃음의 뒤로 말한다. 마츠리에는 정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달콤한 것, 놀라운 것. 또 새로운 것. 거기엔 어쩌면 당신이 의문이나 호기심을 품는게 당연할만한 일도 몇 가지 있었을테다. 유메는 그런 관심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쑥쓰럽게 느껴져서 "헤헤" 하고 웃고말았다.
"유메네 집안 이야기는 신들처럼 다이나믹하지 않아서... 들어봤자 재미없을 거라구요오~? 전부 평화롭고, 정말 평범한 것이어서...~"
"우음,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격정적인 것도 같고... 우헤헤... ―라구할지 파, 파라코드으~?! 그거 파라코드야 지-쨩?!"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당신과 함께 눈밭 위에 사뿐히 내려와 선다. 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하다가도 당신의 손- 정확히는 썰매의 반대쪽 손에 들린 튼튼한 끈을 발견하고서는 순식간에 눈이 동그랗게 변하는 유메가 있다. 썰매를 타는 줄 알았는데, 썰매타기에 그런 끈까지 필요한 것이었던가?! 적어도 유메에게는 금시초문인 일이었다-
'신들도 용돈 받는 생활 하는 거구나...'
눈을 깜빡이며, 들려오는 말에 유메는 생각했다. 게다가 여러가지 가계의 이야기들. 신들의 생활도 어쩌면 퍽 인간적이구나... 하고서, 생각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들은 지-쨩네 가계에 한정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이 해주었던 말을 들어보면 지-쨩의 엄마와 아빠. 즉, 살인의 신님과 번개의 신님은 그런 【가정】을 꾸리려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인간이라는 위상에서, 그 몸으로 신에 거듭났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살인'과 '다툼'이란 그렇게나 인간적이었던 것인지.
지금의 유메는 물론, 그런 깊은 생각까지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있었다. 다만, 그 머릿속으로는... 장갑 없는 손에서 번개를 파직파직거리며 뇌관을 작동시키는 당신을 막연히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쟁 가계에서 일컫는 재롱이라면 그 외엔 달리 있을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 '그러구보면 아레스 할아버지라든가...! 이야기 했었지!' 그러면서도 어쩐지 번개 가계쪽에 대한 그림도 그려지는 것 같다고, 유메는 생각하고 있었다.
"헤헤... 유메네 이야기가 듣고 싶은 건가요?"
당신이 기울이는 관심에 소녀는 소탈한 웃음의 뒤로 말한다. 마츠리에는 정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달콤한 것, 놀라운 것. 또 새로운 것. 거기엔 어쩌면 당신이 의문이나 호기심을 품는게 당연할만한 일도 몇 가지 있었을테다. 유메는 그런 관심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쑥쓰럽게 느껴져서 "헤헤" 하고 웃고말았다.
"유메네 집안 이야기는 신들처럼 다이나믹하지 않아서... 들어봤자 재미없을 거라구요오~? 전부 평화롭고, 정말 평범한 것이어서...~"
"우음,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격정적인 것도 같고... 우헤헤... ―라구할지 파, 파라코드으~?! 그거 파라코드야 지-쨩?!"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당신과 함께 눈밭 위에 사뿐히 내려와 선다. 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하다가도 당신의 손- 정확히는 썰매의 반대쪽 손에 들린 튼튼한 끈을 발견하고서는 순식간에 눈이 동그랗게 변하는 유메가 있다. 썰매를 타는 줄 알았는데, 썰매타기에 그런 끈까지 필요한 것이었던가?! 적어도 유메에게는 금시초문인 일이었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08:39

전쟁터에서 저격수들은 왠지 곱게는 못죽는다! 그런 이미지 있구...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09:13
라구할지 눈 엄청 감긴다.... TvT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11:53
>>979 전쟁 중에는 그렇긴 했는데 현재는 멋있다고 여겨지고 매체 등지에서도 많이 쓰이는 직업이다 보니까 과거보다는 괜찮다는 느낌!
이긴 한데 결국 살인의 신이라 미움받는 신에 가까울지도…
이긴 한데 결국 살인의 신이라 미움받는 신에 가까울지도…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14:46
그보다 졸리면 오늘은 일찍 끝내도 괜찮다구! 선지주는 답레는 쓰고 자겠지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24:40
그렇다면 오늘은 일찍 침몰... 해보겠습니다 TvT 훌쩍 미안해요...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26:18
괜찮아 괜찮아
놀자구 하는 건데 너무 힘 빼면 안 되는 거니까!
놀자구 하는 건데 너무 힘 빼면 안 되는 거니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27:26
그리고 지듣노… 신곡이 떴었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28:00
그래두... 지-쨩 답레는 보구 잘거지만요...!!
>>981 역시 신들은 그 시대의 인식이나 이야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거군요~!
그렇다면 지금의 지-쨩네 어머니는 어떤 일 하구 계시려나...
이런건 유메에게 묻게 하는게 좋으려나...?!
>>981 역시 신들은 그 시대의 인식이나 이야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거군요~!
그렇다면 지금의 지-쨩네 어머니는 어떤 일 하구 계시려나...
이런건 유메에게 묻게 하는게 좋으려나...?!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28:47
유메에게 묻게 해도 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나서서 뭔가를 하진 않으시는 편에 가깝다구
종종 시라하야의 공물을 받고 가호를 내려주는 일도 있긴 하지만… 이건 선지가 모르니까 공개할 수 있고(?)
종종 시라하야의 공물을 받고 가호를 내려주는 일도 있긴 하지만… 이건 선지가 모르니까 공개할 수 있고(?)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33:01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35:32
situplay>2329>978
“앗, 파라코드를 알아…?”
선지아는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돌리고는 오묘한 표정으로 파라코드 끈을 손잡이처럼 잡을 수 있도록 내밀었다. 과연 평범한 여고생이 어떻게 파라코드를 아는 걸까 하다가, 게임 같은 것에서 보았을까 생각했다.
한창 저명하던 익스트렉션 슈터 같은 게임에서도 고가치 품목으로 팔려서 유명해지기도 했고, 최근 밀리터리를 향한 관심도 전세계적으로 크게 일어 이런저런 장신구가 나오기도 해서.
선지아는 스스로 의문스러워하고는 알아서 답을 내렸다. 뭐, 게이머니까! 알 수도 있지! 하고.
대신 그 의식의 표면 위로 부상하는 건 설명이었다.
“이것 외에도 이것저것 있긴 한데… 썰매 타고 있을 때 손잡이로 쓸 만한 거라면 이것만한 게 없어서…?”
굳이 손잡이가 필요한 건 아니고, 허리를 잡을 수도 있지만 선지아는 확실한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 선지아 홀로 타는 거라면, 속도가 얼마나 붙든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것만 아니면 어떤 문제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보아도 그렇지 않았다.
뒤에 유메를 태우고, 두 명 분의 체중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생겨날 가속력은 선지아 홀로 제어해 재주 좋게 재미와 안전을 양립시키기란 불가능한 무언가로 비쳤다.
특히, 안전을 챙기려고 하면 그때부터는 재미를 챙기기 어려워지리란 게 명료해서.
선지아는 최소한 안전을 챙기면서도 재미를 챙기기 위해 붙들 끈을 준비했다. 과연 필요로 한 일인지, 과보호가 아닌지 고민하게 되었지만.
“아무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구. 나야 어쨌든 괜찮지만, 유메쨩은 인간이니까. 조심해야 한다구.”
인간의 육신이란 무척이나 나약하다. 손쉽게 죽어버리고야 만다. 그것을 전쟁 신계의 수재이자 영재로서 잘 아는 선지아라서, 소녀는 꽤 강경하게 끈을 잡을 것을 재차 요청하고 나서야 썰매를 슬로프의 끝에 걸쳤다.
“앗, 페이스에 말려서 깜빡할 뻔했네. 나는 유메쨩이랑 사귀는 사이니까, 지금의 유메쨩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구. 어떤 과거를 거치고, 어떤 족적을 지나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그리고 과거는 현재의 가장 또렷한 설계도니까.”
소녀는 능란하게 설명을 마치고서 썰매에 앉았다. 무게중심을 싣기 전, 체중을 알아서 조절해 감속과 가속을 할 셈으로 기본 체중인 48kg에서 조금씩 증감을 주어 썰매에 실리는 균형감을 파악하면서.
“우선 썰매부터 타긴 하겠지만!”
“앗, 파라코드를 알아…?”
선지아는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돌리고는 오묘한 표정으로 파라코드 끈을 손잡이처럼 잡을 수 있도록 내밀었다. 과연 평범한 여고생이 어떻게 파라코드를 아는 걸까 하다가, 게임 같은 것에서 보았을까 생각했다.
한창 저명하던 익스트렉션 슈터 같은 게임에서도 고가치 품목으로 팔려서 유명해지기도 했고, 최근 밀리터리를 향한 관심도 전세계적으로 크게 일어 이런저런 장신구가 나오기도 해서.
선지아는 스스로 의문스러워하고는 알아서 답을 내렸다. 뭐, 게이머니까! 알 수도 있지! 하고.
대신 그 의식의 표면 위로 부상하는 건 설명이었다.
“이것 외에도 이것저것 있긴 한데… 썰매 타고 있을 때 손잡이로 쓸 만한 거라면 이것만한 게 없어서…?”
굳이 손잡이가 필요한 건 아니고, 허리를 잡을 수도 있지만 선지아는 확실한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 선지아 홀로 타는 거라면, 속도가 얼마나 붙든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것만 아니면 어떤 문제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보아도 그렇지 않았다.
뒤에 유메를 태우고, 두 명 분의 체중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생겨날 가속력은 선지아 홀로 제어해 재주 좋게 재미와 안전을 양립시키기란 불가능한 무언가로 비쳤다.
특히, 안전을 챙기려고 하면 그때부터는 재미를 챙기기 어려워지리란 게 명료해서.
선지아는 최소한 안전을 챙기면서도 재미를 챙기기 위해 붙들 끈을 준비했다. 과연 필요로 한 일인지, 과보호가 아닌지 고민하게 되었지만.
“아무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구. 나야 어쨌든 괜찮지만, 유메쨩은 인간이니까. 조심해야 한다구.”
인간의 육신이란 무척이나 나약하다. 손쉽게 죽어버리고야 만다. 그것을 전쟁 신계의 수재이자 영재로서 잘 아는 선지아라서, 소녀는 꽤 강경하게 끈을 잡을 것을 재차 요청하고 나서야 썰매를 슬로프의 끝에 걸쳤다.
“앗, 페이스에 말려서 깜빡할 뻔했네. 나는 유메쨩이랑 사귀는 사이니까, 지금의 유메쨩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구. 어떤 과거를 거치고, 어떤 족적을 지나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그리고 과거는 현재의 가장 또렷한 설계도니까.”
소녀는 능란하게 설명을 마치고서 썰매에 앉았다. 무게중심을 싣기 전, 체중을 알아서 조절해 감속과 가속을 할 셈으로 기본 체중인 48kg에서 조금씩 증감을 주어 썰매에 실리는 균형감을 파악하면서.
“우선 썰매부터 타긴 하겠지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36:31
>>988 아마 선지주가 전에 노래 올려서 그럴까 싶은걸
네이티브 댄서나 보물섬 같은 노래를 부른 유명 밴드라구!
들어보면 아, 얘네구나! 할 거야
패션 모델… 확실히!
삼춘만 하더라도 패션 모델하고 있고, 선지 엄마가 차드 삼춘 요청으로 패션 모델 한 번 정도는 했어도 이상하지 않겠는걸
네이티브 댄서나 보물섬 같은 노래를 부른 유명 밴드라구!
들어보면 아, 얘네구나! 할 거야
패션 모델… 확실히!
삼춘만 하더라도 패션 모델하고 있고, 선지 엄마가 차드 삼춘 요청으로 패션 모델 한 번 정도는 했어도 이상하지 않겠는걸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41:12
앗 그러구보니...! 지-쨩네 엄마 삼춘이랑도 관련 있으셨죠~! 헤헤 우연아닌 우연이다...?! 0v0 살인의 신님 엄청 모델핏 아니신가요!
그리구~ 지-쨩이 들구있던거 역시 파라코드였군요~!! 반응하길 잘했다~ 우헤헤
그리구~ 지-쨩이 들구있던거 역시 파라코드였군요~!! 반응하길 잘했다~ 우헤헤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43:32
맞아 파라코드라구
선지도 받은 거겠지만(?)
모델핏… 저격수는 모델핏이어야 해 (이거 아님)
선지도 받은 거겠지만(?)
모델핏… 저격수는 모델핏이어야 해 (이거 아님)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46:54
받은거였군요?! 그래서 놀란걸까... 역시 전쟁가계~!
헤헤 그리구~ 혼자서 슬쩍 생각했던 것이긴 하지만... 역시 지-쨩은 안전을 우선 신경쓰는 타입이군요~!
헤헤 그리구~ 혼자서 슬쩍 생각했던 것이긴 하지만... 역시 지-쨩은 안전을 우선 신경쓰는 타입이군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49:57
자기 안전이라면 별로 신경 안 쓰겠지만 인간의 안전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얼마나 쉽게 망가지는지 경험+지식으로 아니까…!
얼마나 쉽게 망가지는지 경험+지식으로 아니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52:37
우헤헤... 기특하네요 지-쨩~ 쓰다듬어주구 싶다...
어장 터트리구 자러 갈 것 같은데... 뭔가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잔뜩 대답해드리구... 없으면 다른 노래 올릴게요~! (?)
어장 터트리구 자러 갈 것 같은데... 뭔가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잔뜩 대답해드리구... 없으면 다른 노래 올릴게요~! (?)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56:22
궁금한 거… 지금 선지가 물어본 거 외에는 당장은 떠오르는 게 없는데…!
아예 없진 않지만 이건 진행(?) 중에 해야 할 거 같구
아예 없진 않지만 이건 진행(?) 중에 해야 할 거 같구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57:30
헤헤~ 그렇다면 좋아요~! 0v0 이것저것 아껴두는 것으로! 유메주도 캐릭터로 듣는거... 좋아하니까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4:57:50
맞아 그런 거 같았지 (끄덕)
유메주가 궁금한 건 있을까
유메주가 궁금한 건 있을까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5:01:35
유메주 맨날 늦게 잠깐 와서 심심하진 않으신가요 TvT???? 재미없다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5:03:08
늦게 올 수도 있는 거지!
다른 할 일을 찾으면 되는 거구, 선지주는 자립이 모토라구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다른 할 일을 찾으면 되는 거구, 선지주는 자립이 모토라구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5:03:09
쨘!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