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0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20일 (목) 오전 12:52:35 - 2025년 3월 22일 (토) 오후 09:58:20
2025년 3월 20일 (목) 오전 12:52: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스키장에 가자 - situplay>2081>4
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페어 공개 - situplay>2081>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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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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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토) 오전 03:30:47
"엣?"
외침이 되어 들려온 목소리에 유메는 고개를 추켜 들었다. 그러고보면, 당신이 그런 식으로 유메를 부른 적은 없던 것 같아서. 또, 그것이 왜인지 다급하게만 들려서 그자리에 멀뚱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다음으로는 뭐라고 반응할 새도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 특히, 유메처럼 주위의 변화에 둔한 녀석이라면 전혀 눈치채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 지-쨩?!"
당신은 거기에 멍청히 서있는 소녀의 손목을 낚아채고 달린다. 어느 순간 유메는 당신이 전속력으로 모는 스노모빌의 뒤에 타있었다. '스노모빌?! 스노모빌, 왜애?!' 설명은 딱히 없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유메도 곧 알 수 있었다. "읏-" 소리와 함께 다리 위로 다소곳이 올리고 있던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정확히는 비니와 고글이 날아갈까, 손으로 꾹 쥔 것이었다. 처음엔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눈꺼풀을 빼곰 떠 올리면 이미 새하얗게 변한 세상. 하늘을 올려다보자, 이미 거기엔 눈 깜짝할 새에 눈구름으로 뒤덮인 하늘만이 있었다-
"지-쨩? 괜찮아...?"
산장에 들어오자마자 당신은 자신의 몸을 바리케이드 삼듯 문에 대고 기대었다. 왜인지 엄청난 것을 마주해버린 것 같은 얼굴의 당신이다. 그것이 조금 걱정되어서, 유메는 허리를 숙인채 조심스럽게 다가가 묻는다. "눈보라가, 신성이 재밍?"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들의 조합. 그것에 바보털마저 물음표 모양으로 크게 굽었다. 걱정이 담긴 물음에 그제서야 눈동자를 조금 위로두고 스스로의 몸 상태가 어떤지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어깨와 머리 위로 눈이 쌓인 것 말고는 이상 없었다. 그마저도 녹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확실히 갑자기 새찬 눈바람이긴 하지만...' 유메는 바람과 있는 힘껏 힘을 겨루며 굉음을 내고 있는 유리창. 그 바깥으로 몰아치고 있는 눈보라를 보며 생각하다가,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러자 눈에 띄는 것은 밖에 있는 스노모빌처럼, 갑작스레 나타난 또 다른 물건.
"와아. 헤헤, 엄청 예쁜 유리병이다아...~"
"이건 뭐야아-?"
눈길을 확 사로잡는 그 물건에. 유메는 당신 옆으로 사뿐한 걸음으로 다가가, 제 어깨를 은근슬쩍 맞대 거리감을 좁혀오며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외침이 되어 들려온 목소리에 유메는 고개를 추켜 들었다. 그러고보면, 당신이 그런 식으로 유메를 부른 적은 없던 것 같아서. 또, 그것이 왜인지 다급하게만 들려서 그자리에 멀뚱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다음으로는 뭐라고 반응할 새도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 특히, 유메처럼 주위의 변화에 둔한 녀석이라면 전혀 눈치채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 지-쨩?!"
당신은 거기에 멍청히 서있는 소녀의 손목을 낚아채고 달린다. 어느 순간 유메는 당신이 전속력으로 모는 스노모빌의 뒤에 타있었다. '스노모빌?! 스노모빌, 왜애?!' 설명은 딱히 없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유메도 곧 알 수 있었다. "읏-" 소리와 함께 다리 위로 다소곳이 올리고 있던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정확히는 비니와 고글이 날아갈까, 손으로 꾹 쥔 것이었다. 처음엔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눈꺼풀을 빼곰 떠 올리면 이미 새하얗게 변한 세상. 하늘을 올려다보자, 이미 거기엔 눈 깜짝할 새에 눈구름으로 뒤덮인 하늘만이 있었다-
"지-쨩? 괜찮아...?"
산장에 들어오자마자 당신은 자신의 몸을 바리케이드 삼듯 문에 대고 기대었다. 왜인지 엄청난 것을 마주해버린 것 같은 얼굴의 당신이다. 그것이 조금 걱정되어서, 유메는 허리를 숙인채 조심스럽게 다가가 묻는다. "눈보라가, 신성이 재밍?"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들의 조합. 그것에 바보털마저 물음표 모양으로 크게 굽었다. 걱정이 담긴 물음에 그제서야 눈동자를 조금 위로두고 스스로의 몸 상태가 어떤지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어깨와 머리 위로 눈이 쌓인 것 말고는 이상 없었다. 그마저도 녹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확실히 갑자기 새찬 눈바람이긴 하지만...' 유메는 바람과 있는 힘껏 힘을 겨루며 굉음을 내고 있는 유리창. 그 바깥으로 몰아치고 있는 눈보라를 보며 생각하다가,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러자 눈에 띄는 것은 밖에 있는 스노모빌처럼, 갑작스레 나타난 또 다른 물건.
"와아. 헤헤, 엄청 예쁜 유리병이다아...~"
"이건 뭐야아-?"
눈길을 확 사로잡는 그 물건에. 유메는 당신 옆으로 사뿐한 걸음으로 다가가, 제 어깨를 은근슬쩍 맞대 거리감을 좁혀오며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