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5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30일 (일) 오전 02:08:35 -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01:07:08
2025년 3월 30일 (일) 오전 02:08: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1:26
😌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1:40
느아앙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1:44
우리 엔딩까지 15판 더 터트릴수 있을 것인가. 두둥.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1:46
요즘 1001이랑 1이 널럴한 느낌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3:06
🤔 쟈무쟈랑 일상...인가
20일 남은 시점이라 이제 다시 스토리 좀 풀까 십긴하내,,
20
20일 남은 시점이라 이제 다시 스토리 좀 풀까 십긴하내,,
20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3:08
그럼.. 차드주 일상 돌리실까요🤭
앗 그 근데 전판에서 깜빡햇는데
내일 월요일이라 12시 넘으면 잡담모드가 되어야할지두 몰라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앗 그 근데 전판에서 깜빡햇는데
내일 월요일이라 12시 넘으면 잡담모드가 되어야할지두 몰라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3:58
아참 스진하니까 생각낫는대 선지주 아직 잇나?
나 나중에 선지랑 전쟁신계? 맘대루 갖다 써도 돼? 쓰고잇긴 한대,,
나 나중에 선지랑 전쟁신계? 맘대루 갖다 써도 돼? 쓰고잇긴 한대,,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4:39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5:16
뭐지 나 오늘 뭔가 말이 엄청 꼬이는 느김,, 키보드 바꿔서 그런걸지도
일찌감치 잡담모드 켜야겟어 오늘은
일찌감치 잡담모드 켜야겟어 오늘은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5:33
그럼.. 듀얼 개시😏
97
97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5:40
아
어케함
어케함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5:50
?? 이걸로 다이스 대결을 했어야 하는데...🙄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6:21
>>7 응
괜찮아
아까 대답 못했는데 초코 일상은 31일부터니까 나중에 하자
괜찮아
아까 대답 못했는데 초코 일상은 31일부터니까 나중에 하자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6:48
>>10 선레 써올개잇,,,,,,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7:43
>>13 알갯어!! 꼭 하기야 선지한태 수제초코줄거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8:03
>>15 고마워
나중에 꼭 하자
나중에 꼭 하자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22:22
초코 공개됐구나 초코 준 2명 고마워잇
남은 20일 동안 인맥좁 김히키를 어떻게든 잘 탈출시켜봐야겟구만
풍족한 발렌타인데이야😌
김히키주는 하는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만 가볼게~
남은 20일 동안 인맥좁 김히키를 어떻게든 잘 탈출시켜봐야겟구만
풍족한 발렌타인데이야😌
김히키주는 하는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만 가볼게~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23:04
다녀가세요 히키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23:25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히키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23:55
다녀가세요 히키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31:44
오늘 경기는 30분 뒤부터 시작인데 역시 무리일것 같으니 포기를... 😞
코우주 답레 situplay>2650>237 이쪽에 있어요-!
다들 즐거운 가미유키 발렌타인
코우주 답레 situplay>2650>237 이쪽에 있어요-!
다들 즐거운 가미유키 발렌타인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34:55
자..달달한 발렌타인 즐겨보세요!!
하하하!
하하하!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0:36
4호커플 나와서 팝콘 먹게 해달라고 시로이유키히메님께 빌어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0:37
아무튼 내일은 일상 돌릴거야!
월요일이라도 구하고 돌릴거야!
월요일이라도 구하고 돌릴거야!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0:50
>>23 혹시 그 4호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으십니까? (마이크 갖다대기)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1:17
(쨔무가 팝콘먹는 콘)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1:47
고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반응은 내일 독백으로 쓰는 것으로!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3:02
>>25 없어요...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3:22
단호해!!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6:11
홋카이도의 새벽은 차갑다. 입춘을 넘고 초콜릿 행사가 온갖곳에서 범람하고 있는 무렵이어도 기온만큼은 어엿이 겨울이고 쓸려오는 파도에는 얼음조각이 섞여있다. 바다는 풀려가지만 유빙은 여전히 떠다닌다. 그런 곳에서 소년은 곶 아래의 후미를 거닌다. 손에는 묵직한 휴대전화를 들고서. 마침내 한 바위에 올라가 서더니 전화를 든 손을 허공으로 쭉 뻗는다. 그런 의미불명인 행동을 하다가 고개를 돌린다. 돌려서, 당신을 바라본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것은 아주 무감한 목소리. 어떤 고조도 저조도 없는 코마 상태와 같은 기이한 어조로 그가 당신에게 말을 건넨다.
"저는 카르테스. 올림포스의 대신격 헤파이스토스님에 의해 빚어진 전령의 신입니다. 당신이 관측한 그대로이지요."
부드럽게 바위를 걸어 내려온다. 거친 자연의 굴곡에서 생기는 흔들림은 일절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육체의 안전과 자멸을 방지하는 데에 모든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어, 이전과 같이 전언을 수행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용건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이용해주시길."
"처음 뵙겠습니다."
그것은 아주 무감한 목소리. 어떤 고조도 저조도 없는 코마 상태와 같은 기이한 어조로 그가 당신에게 말을 건넨다.
"저는 카르테스. 올림포스의 대신격 헤파이스토스님에 의해 빚어진 전령의 신입니다. 당신이 관측한 그대로이지요."
부드럽게 바위를 걸어 내려온다. 거친 자연의 굴곡에서 생기는 흔들림은 일절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육체의 안전과 자멸을 방지하는 데에 모든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어, 이전과 같이 전언을 수행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용건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이용해주시길."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7:15
헤헤 토모주 초코 잘 받았다구~ 편지가 달앗...! 귀여워 귀여워!
유카는 너무 시시콜콜한 내용 적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구 유메차한테 받은 토모 초코 ㅋㅋㅋㅋㅋㅋ 토모 유메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두 초코 고마워어어! 완전 비싼 초코! 유카 코코아 좋아하는 거 알고 보낸 거려나 히히히
그리고 유메챠한테 초코 받았다?! 의외지만 엄청 좋아~! 유카는 누가 보냈을지 모를테니 선지랑 일상할 때 소재로 써야겠는걸~
미유키주도 고마워! 이누타마시 초코라니 넘 귀여워잉 역시 미유키야
스즈주 고마워~! 히히 서로 초코 주고받는 사제(?)관계라니 최고!
그런데 차드.....! 역시 죄 많은 남자...!!!
나도 못준 사람은 일상이나 독백으로 만나야겠구 히히
유카는 너무 시시콜콜한 내용 적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구 유메차한테 받은 토모 초코 ㅋㅋㅋㅋㅋㅋ 토모 유메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두 초코 고마워어어! 완전 비싼 초코! 유카 코코아 좋아하는 거 알고 보낸 거려나 히히히
그리고 유메챠한테 초코 받았다?! 의외지만 엄청 좋아~! 유카는 누가 보냈을지 모를테니 선지랑 일상할 때 소재로 써야겠는걸~
미유키주도 고마워! 이누타마시 초코라니 넘 귀여워잉 역시 미유키야
스즈주 고마워~! 히히 서로 초코 주고받는 사제(?)관계라니 최고!
그런데 차드.....! 역시 죄 많은 남자...!!!
나도 못준 사람은 일상이나 독백으로 만나야겠구 히히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49:38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후유카의 편지도 상당히 정성 가득했는걸요! 그 와중에 아버님...ㅋㅋㅋㅋㅋ 대체 아버님은 어디까지 상상하고 계신거예요! 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4:18
situplay>2650>810
힘들지 않았다곤 하지만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이나 조금 망설이는 듯한 입모양이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지켜볼 뿐이었다는 말에 저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물어요.
[해외 봉사 활동이라도 오래 다녔던 거야?]
[사실 지켜보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힘든 이를 지켜보는 건 마음 아픈 일이니까]
[나는 NGO 후원 광고만 봐도 마음이 막 쓰이구]
저는 가끔 마주하는 해외 봉사 단체의 후원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지곤 해서 아빠와 함께 후원도 조금은 하고 있기도 하고요. 아, 혹시 잘못 짚었던 것이려나요?
[친구이지!]
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적습니다. 그리고 만년필을 잘 쓰고 있다는 말에 헤실헤실 웃어요. 그래도 열심히 고민하다 보낸 선물인데 잘 써주고 있어서 기쁩니다. 가끔 문예부 원고지를 정리하다 볼 때 제가 준 만년필을 쓴 것을 보면 반갑기도 했고요.
[마코토 군은 이제 계속 가미유키에 있는 거야?]
마코토 군이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해 생각하니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 있을까? 하는 물음이 떠올라 물어봅니다.
힘들지 않았다곤 하지만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이나 조금 망설이는 듯한 입모양이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지켜볼 뿐이었다는 말에 저는 고개를 갸웃하다가 물어요.
[해외 봉사 활동이라도 오래 다녔던 거야?]
[사실 지켜보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힘든 이를 지켜보는 건 마음 아픈 일이니까]
[나는 NGO 후원 광고만 봐도 마음이 막 쓰이구]
저는 가끔 마주하는 해외 봉사 단체의 후원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지곤 해서 아빠와 함께 후원도 조금은 하고 있기도 하고요. 아, 혹시 잘못 짚었던 것이려나요?
[친구이지!]
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적습니다. 그리고 만년필을 잘 쓰고 있다는 말에 헤실헤실 웃어요. 그래도 열심히 고민하다 보낸 선물인데 잘 써주고 있어서 기쁩니다. 가끔 문예부 원고지를 정리하다 볼 때 제가 준 만년필을 쓴 것을 보면 반갑기도 했고요.
[마코토 군은 이제 계속 가미유키에 있는 거야?]
마코토 군이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해 생각하니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 있을까? 하는 물음이 떠올라 물어봅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4:24
무감한 목소리에 그것의 입가가 뒤틀린다. 비웃음인지, 그냥 웃음인지 모를 뒤틀림과 함께 그것이 입을 뗀다. 무감한 목소리와 정반대로 감정이 담긴,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이 담겨서, 결국 뭐가 뭔지 모를 그런 목소리로.
"아라아, 괜찮아. 난 그냥 바라볼 뿐이니까."
신에 의해 빚어진 신. 그런 신을 그것의 눈이 천천히 훑는다. 안대 너머에서 눈을 굴리며, 사방팔방에서, 새벽 빛이 미처 지우지 못한 어둠 속에서.
"그런가아. 예전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했더니, '그 쪽' 이었던거네."
"후후, 전언을 수행할 수 없는 전령의 신이라... ...쓸모를 다 해버렸구나. 네 주인은 수리할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모양이네."
아무래도 아까의 웃음은, 그리고 지금도 입에 걸려있는 것은 비웃음에 가까운 모양이다. 그것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욕에 가깝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묵직한 휴대전화를 보고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다가, 이번엔 그것이 바위 위로 올라선다. 바위에서 내려온 너와는 반대로.
"이용.. 이용이라. 뭔가 재미있는 거라도 해보는 건 어때?"
바위에 올라서서 바다 쪽을 보다가, 너를 향해 빙글 돌며 그렇게 말을 던진다. 어슴푸레한 새벽 하늘을 등진 채로.
"아라아, 괜찮아. 난 그냥 바라볼 뿐이니까."
신에 의해 빚어진 신. 그런 신을 그것의 눈이 천천히 훑는다. 안대 너머에서 눈을 굴리며, 사방팔방에서, 새벽 빛이 미처 지우지 못한 어둠 속에서.
"그런가아. 예전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했더니, '그 쪽' 이었던거네."
"후후, 전언을 수행할 수 없는 전령의 신이라... ...쓸모를 다 해버렸구나. 네 주인은 수리할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모양이네."
아무래도 아까의 웃음은, 그리고 지금도 입에 걸려있는 것은 비웃음에 가까운 모양이다. 그것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욕에 가깝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묵직한 휴대전화를 보고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다가, 이번엔 그것이 바위 위로 올라선다. 바위에서 내려온 너와는 반대로.
"이용.. 이용이라. 뭔가 재미있는 거라도 해보는 건 어때?"
바위에 올라서서 바다 쪽을 보다가, 너를 향해 빙글 돌며 그렇게 말을 던진다. 어슴푸레한 새벽 하늘을 등진 채로.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4:40
....쨔무.. 낯설어... 누구야 얘...🙄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5:45
>>32 ㅋㅋㅋㅋㅋㅋ 유카 아빠는 감수성도 풍부하고 상상력도 풍부하고 눈물도 많은 여린 아빠라구 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안녕 나는 답레만 두구 자러 가볼게!
좋은 밤 좋은 새벽 다들 잘 자~
다들 안녕안녕 나는 답레만 두구 자러 가볼게!
좋은 밤 좋은 새벽 다들 잘 자~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5:54
어제 굉장한 꿈을 꿨어...
어장 꿈(이라기보다는 어장 하는 꿈)이었는데
굉장히... 굉장했어
어장 꿈(이라기보다는 어장 하는 꿈)이었는데
굉장히... 굉장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6:18
후바🤗 요하🤗
초코나왓어
초코나왓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8:40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9:11
요우주 어서오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09:27
앗 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11:25
situplay>2650>900
여길 확인하면 초콜릿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여길 확인하면 초콜릿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13:34
situplay>2650>987
스무고개라는게 원래는 질문을 하나 하나 하면서 대답을 좁혀가는 거 아니었나. 생각을 말로 써 그대로 꺼내는 듯한 차드의 중얼거림에 미츠루는 작게 키득거렸다.
"생각도 많고 말도 많아. 참."
등 뒤로 전철의 문이 닫히고, 사이에 두어진 캐리어의 손잡이를 높이 올려 가볍게 잡고 기댄다. 묘하게 틈틈새에 낑긴 듯한 위치에서 차드의 중얼거림을 제법 흥미롭게 듣는다. 도중에 어떤 대답도 해주지 않다가 또 밀매라는 중간 결과가 도출되자 킥킥, 웃었다.
"음. 일단 촬영이 아닌 건 맞아. 그러니까 솔로 활영이 아닌 것도 맞고. 얼굴 팔리는 별로인 것도 맞지. 그렇다고- 아무 데도 안 가는 건 또 아니니까."
아이쿠. 작은 소리와 함께 몸이 살짝 흔들린다. 달리는 전철 안에서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자세는 역시 위험하다. 하지만 벽에 기대는 것도 불안한데. 위태로운 채 나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야쨩은 가족이니까. 굳이 촬영이 아니어도 부탁을 하면 들어주기도 하고 가끔은 심부름도 해주는 거지. 겸사겸사 내 용건도 채울 겸 해서."
붐비는 전철 안은 여러 사람이 있었으나 비슷한 또래, 젋은 층이 많았다. 미츠루는 슬쩍 눈동자를 굴려 전철 벽에 붙은 광고지를 훑었다. 시즌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광고지들- 눈에 띄는대로만 훑어보고, 차드에게로 돌려 가늘게 접어 웃는다.
"그 심부름이 밀매일 지도 모를 일이긴 해. 아니란 법은 없으니까?"
작게 말하던 미츠루는 재차 이크, 하고 흔들렸다. 이번엔 좀 크게 흔들려 문 옆에 약하게 머리를 찧어버렸지만. 어쨌든 전철은 순조로히 가고 있었다.
스무고개라는게 원래는 질문을 하나 하나 하면서 대답을 좁혀가는 거 아니었나. 생각을 말로 써 그대로 꺼내는 듯한 차드의 중얼거림에 미츠루는 작게 키득거렸다.
"생각도 많고 말도 많아. 참."
등 뒤로 전철의 문이 닫히고, 사이에 두어진 캐리어의 손잡이를 높이 올려 가볍게 잡고 기댄다. 묘하게 틈틈새에 낑긴 듯한 위치에서 차드의 중얼거림을 제법 흥미롭게 듣는다. 도중에 어떤 대답도 해주지 않다가 또 밀매라는 중간 결과가 도출되자 킥킥, 웃었다.
"음. 일단 촬영이 아닌 건 맞아. 그러니까 솔로 활영이 아닌 것도 맞고. 얼굴 팔리는 별로인 것도 맞지. 그렇다고- 아무 데도 안 가는 건 또 아니니까."
아이쿠. 작은 소리와 함께 몸이 살짝 흔들린다. 달리는 전철 안에서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자세는 역시 위험하다. 하지만 벽에 기대는 것도 불안한데. 위태로운 채 나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야쨩은 가족이니까. 굳이 촬영이 아니어도 부탁을 하면 들어주기도 하고 가끔은 심부름도 해주는 거지. 겸사겸사 내 용건도 채울 겸 해서."
붐비는 전철 안은 여러 사람이 있었으나 비슷한 또래, 젋은 층이 많았다. 미츠루는 슬쩍 눈동자를 굴려 전철 벽에 붙은 광고지를 훑었다. 시즌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광고지들- 눈에 띄는대로만 훑어보고, 차드에게로 돌려 가늘게 접어 웃는다.
"그 심부름이 밀매일 지도 모를 일이긴 해. 아니란 법은 없으니까?"
작게 말하던 미츠루는 재차 이크, 하고 흔들렸다. 이번엔 좀 크게 흔들려 문 옆에 약하게 머리를 찧어버렸지만. 어쨌든 전철은 순조로히 가고 있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13:56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고 온 사람들 안녕 어서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22:47
situplay>2683>34 후시미 츠무기
소년은 츠무기의 조롱을 미동도 없이 듣다가 입을 뗀다.
"정정할 사항이 있습니다 : "
"그는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 는 게 맞지만. 알게 되었다 해도 득달같이 행동에 나설 부류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금방이라도 올 수 있지만 오지 않는 데에는 필시 무슨 이유가 있을 터. 카르테스는 관측신을 올려다본다. 안대 너머의 눈을 마주치고 또박또박 말한다.
"그가 저를 찾는다 해도 수리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소오인 차드는 빚이라는 것을 관계의 구실로 썼던가. 의식조차 못 할 정도의 본능적인 계산, 추후의 공물을 위해 기꺼이 투자를 감행하는 성질. 빚을 둘러싼 알력의 교환으로써 소오인 차드는 계속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간단한 원리다. 신앙과 공물을 얻어 신이라는 천의 기운은 손실을 메꾸고 제 몸집을 불리는 것.
나는 빚을 청산한다. 은에는 은, 원에는 원으로 교환하여 총량을 0에 수렴하도록 한다. 그것이 현재 나에게 주어진 목적.
"당신은 소오인 차드에게 무력을 행사하여 일부 기능을 정상화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그와 한 집합이었으나 분리되어 보다 원활히 제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르테스의 위치를 주인께 알려주셨지요."
"결론, 저는 당신이 요구하는 것을 내어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재미를 제가 충족시킬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당신의 재미를 위해 제가 부서지는 것은 곤란하므로, 이렇게 하지요."
츠무기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스스로를 모사한 카르테스.
"네가 외면해온 미래를 보고 알려주는 거야."
"아라아, 외면해왔다고 생각하지 않는 걸까나."
"이미 확정돼서 내가 손댈 필요가 없다고― 그렇게 피해온 네 미래를 직시하는 거야."
"눈에는 눈, 직시에는 직시."
"간단하지?"
소년은 츠무기의 조롱을 미동도 없이 듣다가 입을 뗀다.
"정정할 사항이 있습니다 : "
"그는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 는 게 맞지만. 알게 되었다 해도 득달같이 행동에 나설 부류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금방이라도 올 수 있지만 오지 않는 데에는 필시 무슨 이유가 있을 터. 카르테스는 관측신을 올려다본다. 안대 너머의 눈을 마주치고 또박또박 말한다.
"그가 저를 찾는다 해도 수리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소오인 차드는 빚이라는 것을 관계의 구실로 썼던가. 의식조차 못 할 정도의 본능적인 계산, 추후의 공물을 위해 기꺼이 투자를 감행하는 성질. 빚을 둘러싼 알력의 교환으로써 소오인 차드는 계속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간단한 원리다. 신앙과 공물을 얻어 신이라는 천의 기운은 손실을 메꾸고 제 몸집을 불리는 것.
나는 빚을 청산한다. 은에는 은, 원에는 원으로 교환하여 총량을 0에 수렴하도록 한다. 그것이 현재 나에게 주어진 목적.
"당신은 소오인 차드에게 무력을 행사하여 일부 기능을 정상화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그와 한 집합이었으나 분리되어 보다 원활히 제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르테스의 위치를 주인께 알려주셨지요."
"결론, 저는 당신이 요구하는 것을 내어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재미를 제가 충족시킬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당신의 재미를 위해 제가 부서지는 것은 곤란하므로, 이렇게 하지요."
츠무기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스스로를 모사한 카르테스.
"네가 외면해온 미래를 보고 알려주는 거야."
"아라아, 외면해왔다고 생각하지 않는 걸까나."
"이미 확정돼서 내가 손댈 필요가 없다고― 그렇게 피해온 네 미래를 직시하는 거야."
"눈에는 눈, 직시에는 직시."
"간단하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25:57
일단은 차드주애 궁얘가 맘대로 들어가 잇다는 점부터 밝힘,, 답레 이거 아니애요 하면 낼 다시 써올개
대충 차드주는 츠무기가 입자로 확정시키지 않더라도 인과로 인해 입자화 되어가는, 준확정상태의 미래가 잇다는 것을 전제로 삼고 썻음
근데 차드주가 본 츠무기는 자기자신에 대한 건 관측도 잘 안 하고 얕게만 하고? 피해가는 느낌이 잇어서,,
그리고 카르태스는 모사를 통해서 상대의 성질과 과거를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산해서 -> 인과로 인한 미래 정도는 연산할 수 잇어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양자콤퓨타니까
음,, 요약하자면
쨔무쨔는 자기 미래를 관측하지 않고 잇어서 그 가려운 등 내가 긁어주갯다라는 느낌
대충 차드주는 츠무기가 입자로 확정시키지 않더라도 인과로 인해 입자화 되어가는, 준확정상태의 미래가 잇다는 것을 전제로 삼고 썻음
근데 차드주가 본 츠무기는 자기자신에 대한 건 관측도 잘 안 하고 얕게만 하고? 피해가는 느낌이 잇어서,,
그리고 카르태스는 모사를 통해서 상대의 성질과 과거를 파악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산해서 -> 인과로 인한 미래 정도는 연산할 수 잇어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양자콤퓨타니까
음,, 요약하자면
쨔무쨔는 자기 미래를 관측하지 않고 잇어서 그 가려운 등 내가 긁어주갯다라는 느낌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26:28
오늘 차드주도 말이 좀 흐지부지한 경향이 잇어서 잘 이해안됀다 하면 걍 편하게 말해주삼,,내일 다시쓰면댐,,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29:09
이건 흥미롭네요🤔 저.. 이거 재미있어서 좋아요😏 쨔무이모... 이제야 자기자신을 보는구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1:31
(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2:11
(육포 냠냠)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2:53
situplay>2683>33
-...아니요. 봉사라고 할 순 없었네요.
-근본적으로는 업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요?
광고만 봐도 마음이 쓰인다는 말을 하는 후유카를 보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라고 한 그것은 친구라는 말에 그렇습니까... 라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중얼거림이지만 알아차리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만년필은 잘 쓰고 있습니다. 만년필이라는 것은 그다지좋아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요. 언젠가는... 아닙니다. 질문을 듣고는 잠깐 멈칫하려 합니다.
-계속의 기준이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졸업까지는... 있을 것 같네요.
느릿하게 그것은 말을 이어갑니다.
-지금은 쉬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업무랑은 좀 다릅니다.
그것은 말을 하지만. 그것 자신도 어딘가 빙빙돌고 있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아니요. 봉사라고 할 순 없었네요.
-근본적으로는 업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요?
광고만 봐도 마음이 쓰인다는 말을 하는 후유카를 보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라고 한 그것은 친구라는 말에 그렇습니까... 라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중얼거림이지만 알아차리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만년필은 잘 쓰고 있습니다. 만년필이라는 것은 그다지좋아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요. 언젠가는... 아닙니다. 질문을 듣고는 잠깐 멈칫하려 합니다.
-계속의 기준이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졸업까지는... 있을 것 같네요.
느릿하게 그것은 말을 이어갑니다.
-지금은 쉬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업무랑은 좀 다릅니다.
그것은 말을 하지만. 그것 자신도 어딘가 빙빙돌고 있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4:38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6:02
"아라아, 돈을 빌려준 기억은 없는데~"
쿡쿡 웃던 그것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간다. 언제부터? 늘상 피하던 것을 눈앞에서 마주한 순간부터. 흐릿해진 자신의 신명만큼이나, 일부러 보지 않아 흐릿한 채로 남겨두던 것을 똑같이 따라하는 모사꾼의 얼굴을 보고 나서부터.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보다도, 그런 유빙을 띄운 가미유키의 차디찬 바다보다도 차갑고 냉랭해진 얼굴로, 목소리로 그것은 고한다.
"헤에, 흥미롭네."
"하지만 말이야—"
그것은 여전히 바위 위에 머무른다. 결코 너를 향해 손을 뻗지 않았다. 오히려 뒤로 물러서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스스로를 똑같이 흉내내는 대상에 대한 거부감일지, 외면해온 미래에 대한 회피일지,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건 별로 재미없는걸? 내가 요구하는 건 이런 게 아니야. 아아, 인형쨩의 텅 빈 머리통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걸까나아."
냉랭했던 얼굴에 다시 비웃음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전까지와는 조금 다른, 어딘가 필사적인 느낌. 자신의 보전을 위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껏 털을 부풀린 작은 날짐승같은 모습.
물론, 이것 또한 관측자의 주관적인 인식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될 모습이지만.
"빚을 갚는다면, 내가 원하는 걸로 갚아줘야지."
쿡쿡 웃던 그것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간다. 언제부터? 늘상 피하던 것을 눈앞에서 마주한 순간부터. 흐릿해진 자신의 신명만큼이나, 일부러 보지 않아 흐릿한 채로 남겨두던 것을 똑같이 따라하는 모사꾼의 얼굴을 보고 나서부터.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보다도, 그런 유빙을 띄운 가미유키의 차디찬 바다보다도 차갑고 냉랭해진 얼굴로, 목소리로 그것은 고한다.
"헤에, 흥미롭네."
"하지만 말이야—"
그것은 여전히 바위 위에 머무른다. 결코 너를 향해 손을 뻗지 않았다. 오히려 뒤로 물러서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스스로를 똑같이 흉내내는 대상에 대한 거부감일지, 외면해온 미래에 대한 회피일지,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건 별로 재미없는걸? 내가 요구하는 건 이런 게 아니야. 아아, 인형쨩의 텅 빈 머리통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걸까나아."
냉랭했던 얼굴에 다시 비웃음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전까지와는 조금 다른, 어딘가 필사적인 느낌. 자신의 보전을 위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껏 털을 부풀린 작은 날짐승같은 모습.
물론, 이것 또한 관측자의 주관적인 인식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될 모습이지만.
"빚을 갚는다면, 내가 원하는 걸로 갚아줘야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38:58
사실 저도 초콜릿을 주고 싶은데 못 준 이들이 많아서....
못 준 이들은 일상으로 만나면 꼭 주겠어요! 지금이라면 토모야의 수제 초코를 먹을 수 있다!
못 준 이들은 일상으로 만나면 꼭 주겠어요! 지금이라면 토모야의 수제 초코를 먹을 수 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43:20
녹은 초콜릿이 되어버려ㅓㅓㅓ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46:59
situplay>2683>43 토가미네 미츠루
"가족이라면야 충분히 그래줄 수 있지."
나도 선지아나, 집주인이나, 지금은 어색하지만 봉황이나 히키 녀석, 그리고 막판에 들어온 객식구 녀석이 부탁한다면 기꺼이 무언갈 들어줄 의향이 있다. 그렇기에 미츠루의 말에는 쉽게 수긍할 수 있었다.
일단은 촬영이 아니고 간단한 심부름이란 건가. 용건도 채운다고.
거기에 덧붙인 밀매라는 것...
...생각에 빠져들다가 덜컹거리며 마찬가지로 문에 텅 부딪힌다.
"―아아 됐어, 내가 대단하게 휘말릴 것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지. 짐꾼으로만 있고 일급까지 받아가는데 깊은 생각을 하면 안 돼."
"애초에 성공한다고 무슨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결국 스무고개를 포기하고만다. 능지가 딸린다. 단서가 부족했고.
심부름의 종류가 '무언가를 전달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까진 좁히기야 했지만.
"하여튼 간에 검고 피묻은 돈에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문제 없어."
팔짱을 끼고 지하철 문에 가볍게 기댔다.(기대면 안된다.) 그리고서 밖을 슬쩍 내다보다가, 마찬가지로 광고지도 흘긋거리고, 그러다가 또 덜컹할 때 문과 미츠루의 머리 사이에 손을 슥 끼워넣었다. 그래봤자 원통형 유리에 부딪히느냐 면유리에 부딪히느냐 차이기야 하지만. 한쪽은 가죽이 한 겹 붙어있으니 한결 나을 거다.
"근데 심부름을 해준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꾸미고 갈 필요가 있나? 그냥 되는대로 아무거나 입고 나오면 그만 아닌가."
이전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말을 툭 내뱉으며, 미츠루의 흐트러진 베레모를 고쳐씌웠다. 패션에는 좀 무감해졌어도 이런 건 불편하다.
"가족이라면야 충분히 그래줄 수 있지."
나도 선지아나, 집주인이나, 지금은 어색하지만 봉황이나 히키 녀석, 그리고 막판에 들어온 객식구 녀석이 부탁한다면 기꺼이 무언갈 들어줄 의향이 있다. 그렇기에 미츠루의 말에는 쉽게 수긍할 수 있었다.
일단은 촬영이 아니고 간단한 심부름이란 건가. 용건도 채운다고.
거기에 덧붙인 밀매라는 것...
...생각에 빠져들다가 덜컹거리며 마찬가지로 문에 텅 부딪힌다.
"―아아 됐어, 내가 대단하게 휘말릴 것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지. 짐꾼으로만 있고 일급까지 받아가는데 깊은 생각을 하면 안 돼."
"애초에 성공한다고 무슨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결국 스무고개를 포기하고만다. 능지가 딸린다. 단서가 부족했고.
심부름의 종류가 '무언가를 전달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까진 좁히기야 했지만.
"하여튼 간에 검고 피묻은 돈에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문제 없어."
팔짱을 끼고 지하철 문에 가볍게 기댔다.(기대면 안된다.) 그리고서 밖을 슬쩍 내다보다가, 마찬가지로 광고지도 흘긋거리고, 그러다가 또 덜컹할 때 문과 미츠루의 머리 사이에 손을 슥 끼워넣었다. 그래봤자 원통형 유리에 부딪히느냐 면유리에 부딪히느냐 차이기야 하지만. 한쪽은 가죽이 한 겹 붙어있으니 한결 나을 거다.
"근데 심부름을 해준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꾸미고 갈 필요가 있나? 그냥 되는대로 아무거나 입고 나오면 그만 아닌가."
이전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말을 툭 내뱉으며, 미츠루의 흐트러진 베레모를 고쳐씌웠다. 패션에는 좀 무감해졌어도 이런 건 불편하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2:56:47
이누타마시 초콜릿이라! 미유키 좋아서 방방 뛰겠네! 고마워!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0:25
마코토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버이_날을_보내는_방법
지금 상태라면 선물은.. 보낼 거 같긴 한데. 그거뿐일거같은 기분이..
자캐가_게임의_보스_몬스터라면_처치_시_획득하는_업적명과_칭호는
업적명은 음... 반드시 오는 것을 직면하신 분들께, 언젠가 다시 만날 것입니다.
칭호... Et hoc transibit? 여명? 아니면 우로보로스?
업적이나 칭호는 잘 몰라서... 일단은..
자캐를_행복하게_했는가
그게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올려주려고는 하는데 자꾸 추락이 생겨버려서..
일단 전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캐가_어버이_날을_보내는_방법
지금 상태라면 선물은.. 보낼 거 같긴 한데. 그거뿐일거같은 기분이..
자캐가_게임의_보스_몬스터라면_처치_시_획득하는_업적명과_칭호는
업적명은 음... 반드시 오는 것을 직면하신 분들께, 언젠가 다시 만날 것입니다.
칭호... Et hoc transibit? 여명? 아니면 우로보로스?
업적이나 칭호는 잘 몰라서... 일단은..
자캐를_행복하게_했는가
그게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올려주려고는 하는데 자꾸 추락이 생겨버려서..
일단 전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1:56
situplay>2683>53 후시미 츠무기
"흐응,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제 힘으로 깎아먹은 살을 땜질하기 위해 스스로를 관측한다."
"평소에 네가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잖니?"
바위 위에 서있는 츠무기와, 모래를 딛고 선 츠무기. 발을 헛디뎠을 때 떨어지는 게 어디일지는 명백하다.
나는, 후시미 츠무기는, 안대와 얼굴 사이로 손가락을 비집어 넣어 젖힌다. 보이는 것은 당신이 거울로도 들여다보지 않던 스스로의 눈.
모사한 기능으로 관측한다. 본질까지 닿지는 못하지만 얕게나마 얻어낸 것으로 연산의 변수를 보태어, 더욱 정확한 결과로 근접한다. 허무맹랑한 것을, 터무니 없는 것을, 말도 안 되는 것을, 그럴 리 없는 것들을 소거해가서 도달한 미래를 혀 아래에 개켜넣었다. 눈꺼풀을 덮는다.
"아하."
"그런가아."
마음의 틈새로부터 스멀스멀 풍기는 악의, 그것마저 모사한다. 상대의 마음을 뒤흔드는 화법을 모사한다. 약점을 소유하는 것으로 은근한 기쁨마저 느낀다. 그 비틀린 성질마저 모사한다. 그것은 어쩌면 만능에 가까운 기계장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비겁할 정도의 능력.
주인이 없었다면 어느 신도 내버려두지 않았을―
―관측과도 같은 귀중하고도 희소한 성격.
그렇기에 주인으로부터, 힘으로부터, 권위로부터 강제받는 능력의 사용. 존엄성의 침범. 희박해져가는 자아의 존재. 거울을 보듯 닮은 둘.
"너, 인형이구나."
"흐응,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제 힘으로 깎아먹은 살을 땜질하기 위해 스스로를 관측한다."
"평소에 네가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잖니?"
바위 위에 서있는 츠무기와, 모래를 딛고 선 츠무기. 발을 헛디뎠을 때 떨어지는 게 어디일지는 명백하다.
나는, 후시미 츠무기는, 안대와 얼굴 사이로 손가락을 비집어 넣어 젖힌다. 보이는 것은 당신이 거울로도 들여다보지 않던 스스로의 눈.
모사한 기능으로 관측한다. 본질까지 닿지는 못하지만 얕게나마 얻어낸 것으로 연산의 변수를 보태어, 더욱 정확한 결과로 근접한다. 허무맹랑한 것을, 터무니 없는 것을, 말도 안 되는 것을, 그럴 리 없는 것들을 소거해가서 도달한 미래를 혀 아래에 개켜넣었다. 눈꺼풀을 덮는다.
"아하."
"그런가아."
마음의 틈새로부터 스멀스멀 풍기는 악의, 그것마저 모사한다. 상대의 마음을 뒤흔드는 화법을 모사한다. 약점을 소유하는 것으로 은근한 기쁨마저 느낀다. 그 비틀린 성질마저 모사한다. 그것은 어쩌면 만능에 가까운 기계장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비겁할 정도의 능력.
주인이 없었다면 어느 신도 내버려두지 않았을―
―관측과도 같은 귀중하고도 희소한 성격.
그렇기에 주인으로부터, 힘으로부터, 권위로부터 강제받는 능력의 사용. 존엄성의 침범. 희박해져가는 자아의 존재. 거울을 보듯 닮은 둘.
"너, 인형이구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4:30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역시 이누타마시 초콜릿을 좋아하는군요! 저도 보면서 그러지 않을까 싶었어요!!
>>58 뭔가...보스..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즉사기만 날리는 것은 아니죠? 으아닛!! 행복해져라! 마코토야! 행복해질 수 있어!
>>58 뭔가...보스..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즉사기만 날리는 것은 아니죠? 으아닛!! 행복해져라! 마코토야! 행복해질 수 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5:31
🙄 미래 얻었다고 적어놨지만 사실 몰라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5:44
이벤트전같은 거여도 제법.. 괜찮을지도 몰라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6:10
크헤헤.. 쨔무쨔무 대위기...
무지무지 재밌지만 벌써 1시라서 슬슬 잡담모드로 들어갈게요... 답레는 내일 월루하면서 드리겟습니다.. 가능하다면🙄
무지무지 재밌지만 벌써 1시라서 슬슬 잡담모드로 들어갈게요... 답레는 내일 월루하면서 드리겟습니다.. 가능하다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6:22
Et hoc transibit"*는 라틴어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뜻입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7:03
>>63 웅
사실 차드주도 지금 쓰면서 어순 수정을 엄청 하고 잇어서 편하게 자러가죠
사실 차드주도 지금 쓰면서 어순 수정을 엄청 하고 잇어서 편하게 자러가죠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7:07
>>58 마코토 보스 무서웟... 하지만 몇 번 이상 토벌하면 업적 나올 거 같네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9:07
안녕히 주무세요! 츠무기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09:52
자 잡 잡담하다 자려 고햇..는데....
자장자장 당하다니 어쩔 수 업군요.. 일찍 자는 새나라의 사축이 되겟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자장자장 당하다니 어쩔 수 업군요.. 일찍 자는 새나라의 사축이 되겟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0:11
그건 그렇고 왜 월요일이죠?
내 휴일은 다 어디로 간거야...
내 휴일은 다 어디로 간거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0:14
아 아냐 여기선 날 보내지말라고 해야하는 타이밍이란 말이야잇...!!!!!!!!!
쨤바🤗
쨤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0:27
으아아악! 잘못봤어!! 잡담해도 괜찮아요!! 돌아와! 츠무기주!! 8ㅁ8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0:29
자는 분들은 잘자요.
그야 저 문구. 시트때부터 있었으니까..(폰트가 그래서 그랬지)
그야 저 문구. 시트때부터 있었으니까..(폰트가 그래서 그랬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3:52
츠무기주 자? 잘 자!!!!!!!!!!!!!!!!!!!!!!!!!!!!!!!!!!!!!!!!!!!!!!!!!!!!!!!!!!!!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5:26
마코토 보스 토벌 업적... 수식어로 붙는다면 뭐가 되려나
끝을 꺾은? 또다른 시작을 불러온?
끝을 꺾은? 또다른 시작을 불러온?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5:39
멸망을 몰아낸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7:17
멸망을 막아낸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7:48
자캐가_게임의_보스_몬스터라면_처치_시_획득하는_업적명과_칭호는
재밋어보여서 차드주도 적어보자면,,
,,,,,어,,,아무리 생각해도 뒷골목에서 여자한테 작업걸다 나가떨어지는 양아치 3 정도일거 갓아서
10살에 양아치를 이긴 OOO
...카르테스라면 그래두 좀 간지나갯는데
거울을 깬 OOO 일듯
재밋어보여서 차드주도 적어보자면,,
,,,,,어,,,아무리 생각해도 뒷골목에서 여자한테 작업걸다 나가떨어지는 양아치 3 정도일거 갓아서
10살에 양아치를 이긴 OOO
...카르테스라면 그래두 좀 간지나갯는데
거울을 깬 OOO 일듯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19:05
그리고 차드주도 이제 잡담모드,, 어우,, 먼가,,먼가,,언어뇌가 쪼그라든ㄱ ㅐ 느껴져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1:17
아 잔다는 걸 깜빡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3:03
갑자기 멸망으로 스케일이 업되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5:25
situplay>2683>56
가족이라면야. 의외라면 의외인 긍정의 어조에 아마 지아나 그 외 사람들을 상정한 말일까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표정은 그래도 속은 아니랬던가. 미츠루는 라멘과 함께 삼켰던 얘기를 홀로 복기해보다가 움찔, 했다. 아무리 그래도 차드가 문에 부딪히는 소리가 꽤나 요란하게 들려서.
"괜찮아? 너 아까도 그렇고 소리가 엄청나네. 음. 그치. 맞춘다고 특별한 보상이 있진 않지만."
괜찮냐며 부딪힌 곳을 툭툭 두드려준다. 아파하는 기색은 안 보이고, 아까 넘어진 것도 어디 보이는 멍도 안 들고 한 거 보면 튼튼하긴 한가 보다. 새삼스레 빤히 보던 미츠루는 검고 피묻은 돈, 에 피식, 했다.
"뭐- 피 묻은 돈은 아니지만 검은 돈, 은 맞을 지도 몰라. 그리고 이미 휘말렸을거란 생각은 안 들었어?"
이미 어딘가에서 미행이 붙었을지 모른다? 괜히 더 소리 죽여 소곤거린다. 사실 그런 거 전혀 없지만.
전철은 쉴새없이 덜컹거렸다. 또 부딪힐 뻔한 미츠루의 머리는 차가운 철문보다는 덜 단단한 것에 툭 부딪혔다. 아니다. 받쳐졌다가 맞을까. 뭐지, 싶어 고개를 홱 돌리니 덩달아 흔들린 베레모가 쑥 비뚤어진다.
"흐음."
어느새 머리 위치에 놓여있던 차드의 손을 보고, 고개를 원상복구하던 미츠루는 베레모를 건드는 손길에 얌전히 고개를 숙였다. 고쳐 씌워준 대로 베레모를 둔 채, 눈을 깜빡이며 대답한다.
"그냥 꾸미고 싶었어. 최근에 너무 대충 다녔던 거 같기도 해서. 가끔 이러면 기분전환도 되니까, 그것도 오늘 용건 중에 하나고."
조곤조곤 얘기하다보면 다음 역이 목적지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마침 기대어있던 문이 열릴 거란 방송에 거기 열린대, 라며 문에 기댄 차드를 이 쪽으로 조금 당긴다.
"그러는 너는 거기서 뭐 하고 있었어? 산책?"
줄곧 받기만 하던 질문의 화살을 하나 가볍게 돌려주며.
가족이라면야. 의외라면 의외인 긍정의 어조에 아마 지아나 그 외 사람들을 상정한 말일까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표정은 그래도 속은 아니랬던가. 미츠루는 라멘과 함께 삼켰던 얘기를 홀로 복기해보다가 움찔, 했다. 아무리 그래도 차드가 문에 부딪히는 소리가 꽤나 요란하게 들려서.
"괜찮아? 너 아까도 그렇고 소리가 엄청나네. 음. 그치. 맞춘다고 특별한 보상이 있진 않지만."
괜찮냐며 부딪힌 곳을 툭툭 두드려준다. 아파하는 기색은 안 보이고, 아까 넘어진 것도 어디 보이는 멍도 안 들고 한 거 보면 튼튼하긴 한가 보다. 새삼스레 빤히 보던 미츠루는 검고 피묻은 돈, 에 피식, 했다.
"뭐- 피 묻은 돈은 아니지만 검은 돈, 은 맞을 지도 몰라. 그리고 이미 휘말렸을거란 생각은 안 들었어?"
이미 어딘가에서 미행이 붙었을지 모른다? 괜히 더 소리 죽여 소곤거린다. 사실 그런 거 전혀 없지만.
전철은 쉴새없이 덜컹거렸다. 또 부딪힐 뻔한 미츠루의 머리는 차가운 철문보다는 덜 단단한 것에 툭 부딪혔다. 아니다. 받쳐졌다가 맞을까. 뭐지, 싶어 고개를 홱 돌리니 덩달아 흔들린 베레모가 쑥 비뚤어진다.
"흐음."
어느새 머리 위치에 놓여있던 차드의 손을 보고, 고개를 원상복구하던 미츠루는 베레모를 건드는 손길에 얌전히 고개를 숙였다. 고쳐 씌워준 대로 베레모를 둔 채, 눈을 깜빡이며 대답한다.
"그냥 꾸미고 싶었어. 최근에 너무 대충 다녔던 거 같기도 해서. 가끔 이러면 기분전환도 되니까, 그것도 오늘 용건 중에 하나고."
조곤조곤 얘기하다보면 다음 역이 목적지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마침 기대어있던 문이 열릴 거란 방송에 거기 열린대, 라며 문에 기댄 차드를 이 쪽으로 조금 당긴다.
"그러는 너는 거기서 뭐 하고 있었어? 산책?"
줄곧 받기만 하던 질문의 화살을 하나 가볍게 돌려주며.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5:54
마코토 멸망이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6:51
갑자기 멸망된거 왤케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둘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8:40
최근 정주행 했는데 재밌드라 그러니까 오프닝으로 지듣노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29:08
갑자기 토모랑 차드가 멸망을 언급해버리고(?)
멸망도 끝은 끝이죠(?)
멸망도 끝은 끝이죠(?)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2:15
아포칼립스가 되어버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3:56
답래는 내일줄개잇
새삼 생각해밧는대 차드는 비설 캐는 방식이 공격적인 투자전략(?)느낌이네..
새삼 생각해밧는대 차드는 비설 캐는 방식이 공격적인 투자전략(?)느낌이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6:19
가즈아ㅏㅏㅏㅎ ㅏ고 일단 사고 보는거냐고 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6:26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7:26
그리고 생각해밧는데 마코가 보스몹이 됄려면 멸망 정도 되는 파괴적인 끝의 면모가 강해진 상태가 아닌가 십어
지금의 마코는 그냥 끗...이란 느낌이고
>>89 열살에 양아치를 처치하고 싶지 않은 ㅓ야?!
지금의 마코는 그냥 끗...이란 느낌이고
>>89 열살에 양아치를 처치하고 싶지 않은 ㅓ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7:54
>>88 일단 궁예하고 나 자신을 믿고 야수의 심장으로 질르는데, 안 맞을 시 : 쪽팔림확정이라
좀 손실보장전략이라는느낌
좀 손실보장전략이라는느낌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39:06
>>90 차드는 양아치가 아니란 말이에요!! 8ㅁ8 그냥 조금 마이페이스일 뿐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40:03
일단 저도 월요일이니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40:14
하긴 지금은 반쯤 파업+번아웃 상태라서 그렇긴 하죠.
한창 일할때에는 좀 그랬을지도 몰라요(?)
한창 일할때에는 좀 그랬을지도 몰라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40:20
잘자요 토모야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44:11
그 도지 짤 생각난다 짱짱 쎈 도지랑 잉잉 우는 도지 있는거 ㅋㅋㅋ
캡틴 잘 자
>>91 나루호도 근데 지금까지는 다 맞았지 않나? 님 궁예력 좀 쩌는듯
캡틴 잘 자
>>91 나루호도 근데 지금까지는 다 맞았지 않나? 님 궁예력 좀 쩌는듯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49:41
>>96 근대 그게 논리의 타당성이랑은 별개로 오너의 의향이나 호감도에 따라 먹히고 안 먹힐 때가 잇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에 어울려준 사람들 덕분이기도 한 거지
결과적으론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에 어울려준 사람들 덕분이기도 한 거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52:29
유메주 갱신~~!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53:01
꿈하🤗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55:32
우헤헤... 꿈하~ 차하~~ 반갑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56:06
초코 잘 받앗다구 유메의 정성어린 초코!!!!!
나중에라도 전달해바야갯어 일상으로 줄 수 잇으면 더 좋구
나중에라도 전달해바야갯어 일상으로 줄 수 잇으면 더 좋구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1:57:47
유메주다! 좋은 밤이에요!
그래서 유메는 왜 그런 매운 초콜릿을 토모야에게 준 거예요! 8ㅁ8
토모야는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것인가아아아...
(정말로 자러 사르륵)
그래서 유메는 왜 그런 매운 초콜릿을 토모야에게 준 거예요! 8ㅁ8
토모야는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것인가아아아...
(정말로 자러 사르륵)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00:08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01:08
앗.... 벌써 초코 배포 된건가요??!? 0v0 내일인줄 알았는데 헤헤 왠지 부끄럽다....
잘 전달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102 잘못이라뇨! 이런건 포상이라구 하는 거라구요~~ 유메네 업계에서는! (?)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잘 전달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102 잘못이라뇨! 이런건 포상이라구 하는 거라구요~~ 유메네 업계에서는! (?)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03:11
>>103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헤헤 밋쨩에게도~ 잘 갔다니 엄청 뿌듯하네요~~ 아끼지말구 팍팍 먹어줬음 좋겠네요! 일부러 아끼지 않아도 엄청 양 많겠지만~!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06:37
다들 어서오세요. 잘준비 끝...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0:19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0:26
위스키 봉봉은 이 영상 모티브로 삼았던. 9분쯤부터 보면 대충 물성이 나와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0:45
여우랑 같이 잘 수 있어요(?)(농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2:21
히이익 마코토주가 여우를 베개로 쓴대! (날조)
앗 저런 거였구나 근데 마코토 어디서 만든 거야? 집에서? 아님 별도의 은신처에서?(?)
앗 저런 거였구나 근데 마코토 어디서 만든 거야? 집에서? 아님 별도의 은신처에서?(?)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4:39
공유주방.. 같은데에서요. 일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베이킹을 주로 하는 공유주방이 있긴 있더라고요. 실제로 이용해보고 만드는 걸 적어보고 싶었는데 재료 양만 가늠해보다 보니... (못했다에 변명이 많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7:19
오 공간렌탈서비스 같은건가? 있는지 없는지는 머 있다하믄 되지 아무튼 마코토가 에이프런 입고서 한알한알 손수 만든거다 이거지 후후후... 내가 먹고 싶다! 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7:35
위스키 봉봉...?! 맛있겠다.....
그리구 주말은 짧다... TvT 벌써 월요일...?
그리구 주말은 짧다... TvT 벌써 월요일...?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8:41
소소 벌써 월요일데스 유메챠-상
착한 어른이는 출근을 위해 잘 시간이에요★ 케케케
착한 어른이는 출근을 위해 잘 시간이에요★ 케케케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19:00
차드랑도 더 친해지구 싶구.... ! 하고싶은건 산더미네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22:56
그리구 초코 배달 이제야 천천히 보구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마니 나왔잖아요...?! 0v0 초 달콤하다 헤헤~ 이쪽까지 훈훈해지는 기분...
>>114 유메주 제대로 된 어른이는 아니니까 게임이랑 어장하다 잘래요 TvT 운명을 거스르겠어...!!
>>114 유메주 제대로 된 어른이는 아니니까 게임이랑 어장하다 잘래요 TvT 운명을 거스르겠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23:20
지도에 공유주방이라고 치면 간혹 나오더라고요.
약간 파티룸 같은 느낌...도 있나..
초콜릿은 오븐을 많이 안 쓰니까 베이킹 전용이 아니라도 가능은 한 느낌이더라고요.
약간 파티룸 같은 느낌...도 있나..
초콜릿은 오븐을 많이 안 쓰니까 베이킹 전용이 아니라도 가능은 한 느낌이더라고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24:55
오늘의 지듣노는... 이녀석~!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라구 생각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25:40
대신 베이킹 전용 공유주방은 간혹 재료를 운영 측에서 살 수 있거나 베이킹용 기본재료는 제공해주는데 그냥 공유주방은 얄짤없이 사서 가야함(?)이 있습니다(그냥 요리에도 쓰이는 기본재료는 있을 수 있음)
되게 쓸데없는 정보군...
되게 쓸데없는 정보군...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26:19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30:56
(쓰담받기)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32:53
유메챠~~ 유메챠는 확실히 운명을 거스르기로 했죠... 후후 =v= 지-쨩의 도움으로!
헉 미츠루주도 게임하구 계신건가요...?!
헉 미츠루주도 게임하구 계신건가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36:59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40:24
>>123 일퀘... 그러구보면 유메주도 스태미너 빼둬야하는데...! 키기 힘들다~ TvT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44:06
매일 해야 하는것만큼 귀찮은 것두 없엉...하지만 해야해... 크으윽 무한굴레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47:48
귀찮은 일퀘(?)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50:15
그러구보면~ 요즘 왠지 PSP 하구 싶어졌단 말이죠! 옛날에 있을때 많이 해둘걸.... 이제와서 끌림있는건 또 무슨 경우려나?!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51:49
마코토주 잘 자 꿈에 여우습격 간다(?)
>>127 없어서 그ㄱ래 그거...있으면 하고 싶은 생각 안 들었을걸? ㅋㅋㅋㅋ
>>127 없어서 그ㄱ래 그거...있으면 하고 싶은 생각 안 들었을걸? 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2:56:15
역시 그런걸까요?! 전에도 리듬천국 갑자기 초하구 싶어져서~ 3ds샀다가... 퍼펙트찍구 팔았거든요 TvT 지금 생각하면 그러지말걸... 후회한답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01:10
그런겜은 퍼펙 한번 찍으면 리셋하고 다시하기 좀 그래 응 글니까 딱 한번만 더 사볼까 유메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08:17
3ds 이제와서 사기엔 조금 그렇구... 산다면 역시 PSP...! 0v0 실기로 다시 해보고 싶네요! 멀쩡히 돌아가는거 있을까~ 생각하지만... 유튜브에서 정크로 사왔는데 정상구동 되는 영상 봐서 더 그런걸지도...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12:00
그런 영상은 보통 사온 사람이 이케저케 만질 수 있는 사람이라서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까아 신품도 뽑기운이 있는데 중고는 더하지... 아니면 대리만족으로 플레이영상 찾아보는 건 어때? 나도 거의 실황 보는 쪽이고 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16:37
실황영상도 좋지만~! 유메주는 직접 한 것이거나 조금이라도 플레이할 것 같은 녀석 아니라면 플레이영상 절대 안 보는 편이어서 우헤헤... 그리구 고전게임일수록 뭔가~ 영상보다는 직접 하는 쪽이 더 재밌어지죠!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25:47
음~~ 맞지 직접 하는게 맛이 제일이긴 한데 귀찮아... (영상재생 딸깍) 요즘 새로 나오는 게임도 많아서 바뻐잇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3:34:11
맞아요...! 요즘 신작 엄청 많이 나오죠~~ 영상으로 즐기는게 시간에 있어서는 엄청 유리하긴 하지만... 유메주는 왠지 타인의 경험이 자신의 경험으로 대체된다는 게 아무래도 꺼림칙 하더라구요 TvT 그래서 가급적이면... 제대로 하려구 하는 편입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06:11:54
유메주 침몰하겠습니다.... 헤헤 발렌타인 초코도 풀렸구, 지-쨩 초코 먹는 꿈 꿀 수 있으려나....?!
그리구 뒤늦게 알았지만~ 4개씩이나 보내서 미안합니다!! 완전히 규칙 오해하구 있었네요....! 다음엔... 잘 읽는 것으로 TvT
그리구 뒤늦게 알았지만~ 4개씩이나 보내서 미안합니다!! 완전히 규칙 오해하구 있었네요....! 다음엔... 잘 읽는 것으로 TvT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1:07:56
다들 점심 잘 챙겨!!!!!!
2025년 3월 31일 (월) 오전 11:57:26
situplay>2683>51
[업무?]
저는 잘못 읽었나 싶어 적어 보여줍니다. 그러다 눈쌀을 찌푸리다가 이내 적어요.
[일을 하기엔 우린 아직 어려]
[나쁜 어른들이 막 부려먹구 그런 거야?]
어린 나이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저도 엄마의 일을 돕고 있기도 한 걸요.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도 지내지 못할 정도의 힘든 곳에 가서 일을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어릴 적 뵜던 마코토 군의 어머니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았는데요. 혹시 설마 마코토 군 납치 당해서 인신매매 되어 팔려나가 힘든 시절을 겪고 돌아온 것은 아닐까요?! 저는 상상의 끝에 눈을 댕그랗게 뜨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친구라는 말에 <그렇습니까> 말하는 마코토 군의 모습에 저는 그것이 평어인지 의문형인지 잠시 고민했어요. 그러다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우물쭈물한 표정으로 글을 적습니다.
[우리 친구 아냐? 내가 귀찮게 하는 거야...?]
분명 마코토 군도 저와 같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닐 수도 있겠지마는....
[졸업 후에는? 따로 계획이 있어?]
많은 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마코토 군도 졸업 이후엔 떠나는 것이려나요.
[업무?]
저는 잘못 읽었나 싶어 적어 보여줍니다. 그러다 눈쌀을 찌푸리다가 이내 적어요.
[일을 하기엔 우린 아직 어려]
[나쁜 어른들이 막 부려먹구 그런 거야?]
어린 나이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저도 엄마의 일을 돕고 있기도 한 걸요.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도 지내지 못할 정도의 힘든 곳에 가서 일을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어릴 적 뵜던 마코토 군의 어머니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았는데요. 혹시 설마 마코토 군 납치 당해서 인신매매 되어 팔려나가 힘든 시절을 겪고 돌아온 것은 아닐까요?! 저는 상상의 끝에 눈을 댕그랗게 뜨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친구라는 말에 <그렇습니까> 말하는 마코토 군의 모습에 저는 그것이 평어인지 의문형인지 잠시 고민했어요. 그러다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우물쭈물한 표정으로 글을 적습니다.
[우리 친구 아냐? 내가 귀찮게 하는 거야...?]
분명 마코토 군도 저와 같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닐 수도 있겠지마는....
[졸업 후에는? 따로 계획이 있어?]
많은 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마코토 군도 졸업 이후엔 떠나는 것이려나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2:25:05
마코토는...벌써부터 직장인이구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2:48:04
situplay>2683>81 토가미네 미츠루
"난 원래 개그캐릭터 보정이란 걸 받아서 이펙트를 많이 쓴다. 참고로 제 4의 벽을 뚫을 수도 있지."
듣고 있는가 차드주, 별 궁상맞은 떡밥풀이는 그만하고 나에게 십억엔을 내놓길 바란다.
"...그런 이유라면 이해는 가는데."
"확실히 오늘은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보이긴 하는군. 이전에 마지막으로 봤을 땐 뭐, 완전히 얼굴을 죽상을 해가지곤 아무렇지도 않은 체 굴더만."
잡스런 소리는 이상, 하여튼 미츠루는 스스로를 리프레시 하고자 최근엔 비교적 대충 다녔던 모양이다. ...비교적 대충이라고 해도 객관적으로는 제법 꾸미는 차원 아닌가 싶긴 하다. 옆에 있는 토가미네 마코토가 좀 미니멀하게 다니는 편이라 그런지. 그런 생각은 당겨지면서 흐트러진다.
"나야 뭐, 음, 그래, 대충 산책이라고 하자."
'공중부양 연습하다가 굴럿어요' 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까 말이다. 너랑 같이 지하철 타기 싫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 없다. 하필 공중부양이라.
"솔직히 이런 일에 휘말릴 줄 몰라서 지갑도 뭣도 없이 맨 몸으로 나온 참이야."
"말하고보니 전화 좀 빌려야겠군, 애들한테 오늘 못 들어간다 연락을 하려면 말이지."
선지 녀석의 '여기잇어두됀다구삼춘' 사건 이후로 부재 보고는 꼬박꼬박 한다. 애들이 의외로 내가 없어도 걱정을 하길래.
"그래서, 슬슬 내리는 건가?"
"난 원래 개그캐릭터 보정이란 걸 받아서 이펙트를 많이 쓴다. 참고로 제 4의 벽을 뚫을 수도 있지."
듣고 있는가 차드주, 별 궁상맞은 떡밥풀이는 그만하고 나에게 십억엔을 내놓길 바란다.
"...그런 이유라면 이해는 가는데."
"확실히 오늘은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보이긴 하는군. 이전에 마지막으로 봤을 땐 뭐, 완전히 얼굴을 죽상을 해가지곤 아무렇지도 않은 체 굴더만."
잡스런 소리는 이상, 하여튼 미츠루는 스스로를 리프레시 하고자 최근엔 비교적 대충 다녔던 모양이다. ...비교적 대충이라고 해도 객관적으로는 제법 꾸미는 차원 아닌가 싶긴 하다. 옆에 있는 토가미네 마코토가 좀 미니멀하게 다니는 편이라 그런지. 그런 생각은 당겨지면서 흐트러진다.
"나야 뭐, 음, 그래, 대충 산책이라고 하자."
'공중부양 연습하다가 굴럿어요' 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까 말이다. 너랑 같이 지하철 타기 싫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 없다. 하필 공중부양이라.
"솔직히 이런 일에 휘말릴 줄 몰라서 지갑도 뭣도 없이 맨 몸으로 나온 참이야."
"말하고보니 전화 좀 빌려야겠군, 애들한테 오늘 못 들어간다 연락을 하려면 말이지."
선지 녀석의 '여기잇어두됀다구삼춘' 사건 이후로 부재 보고는 꼬박꼬박 한다. 애들이 의외로 내가 없어도 걱정을 하길래.
"그래서, 슬슬 내리는 건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41:18
situplay>2683>59
안대가 젖혀진다. 거울에도, 수면에도, 스스로의 눈에도 비치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하지 마."
떨리는 목소리는 파동이 되어 퍼져나간다. 관측의 소재가 하나 더 늘어난다. 알고 있다. 무엇을 하든 이 관측에서는 피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흐릿해졌다한들, 그것 이상으로 모든 것을 관측할 자는 없다. 그렇기에 그것은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적당히 하는 게 좋을 거야. 다음엔 물에 처박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거라고."
"아무리 모사한다고 해도 그런 열화된 관측따위, 없는 것만도 못—"
모든 것을 관측하는 주제에, 일부러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의 그림자가 눈 앞에 드밀어진다. 피할 수 없다. 저항하는 행위 조차도 관측의 소재가 되어, 더욱 스스로를 옭아맨다.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렇게 관측만 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다. 그 무엇도 아니다. 모사꾼이 모사를 하지 않더라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 수면을 마주한 것처럼, 거울을 마주한 것처럼 닮아있고, 그것의 내면 또한 텅 비어있어서—
"—닥쳐."
인형이라는 말로 쐐기가 박힌다. 그 순간 그것은, 후시미 츠무기는 바위에서 뛰어내렸다. 스스로의 모습을 한 모사꾼에게로,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을 부수기 위해서. 그대로 뒤엉켜 모래밭을 구르며 그것은 스스로의 얼굴을, 놀라울 정도로 원본과 닮은 복제품을 힘주어 잡는다.
"닥쳐, 닥치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네가 뭘—"
안대가 젖혀진다. 거울에도, 수면에도, 스스로의 눈에도 비치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하지 마."
떨리는 목소리는 파동이 되어 퍼져나간다. 관측의 소재가 하나 더 늘어난다. 알고 있다. 무엇을 하든 이 관측에서는 피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흐릿해졌다한들, 그것 이상으로 모든 것을 관측할 자는 없다. 그렇기에 그것은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적당히 하는 게 좋을 거야. 다음엔 물에 처박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거라고."
"아무리 모사한다고 해도 그런 열화된 관측따위, 없는 것만도 못—"
모든 것을 관측하는 주제에, 일부러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의 그림자가 눈 앞에 드밀어진다. 피할 수 없다. 저항하는 행위 조차도 관측의 소재가 되어, 더욱 스스로를 옭아맨다.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렇게 관측만 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다. 그 무엇도 아니다. 모사꾼이 모사를 하지 않더라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 수면을 마주한 것처럼, 거울을 마주한 것처럼 닮아있고, 그것의 내면 또한 텅 비어있어서—
"—닥쳐."
인형이라는 말로 쐐기가 박힌다. 그 순간 그것은, 후시미 츠무기는 바위에서 뛰어내렸다. 스스로의 모습을 한 모사꾼에게로,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을 부수기 위해서. 그대로 뒤엉켜 모래밭을 구르며 그것은 스스로의 얼굴을, 놀라울 정도로 원본과 닮은 복제품을 힘주어 잡는다.
"닥쳐, 닥치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네가 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42:13
초코를 주고받는 달콤한 기간에 이런 일상 괜찮은가...🙄
이..일단 올렷지만.. 이거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갱신합니다🫠 끄으윽 다들 월요일 화이팅....
이..일단 올렷지만.. 이거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갱신합니다🫠 끄으윽 다들 월요일 화이팅....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43:23
(팝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46:53

정말 귀한 일상이네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57:05
근데 사실 차드주는 아무고토 몰라서 머리 긁고잇긴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57:56
일단 저지르고 보시는거냐구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1:59:0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06:36
츠무쨔무에게 쌀밥이랑 연어구이랑 아스파라거스랑 채소볶음이랑 된장국이랑...
🤔 그러고보니 츠무기는 편식하나요? 뜬금없이 궁금해져버렸어
🤔 그러고보니 츠무기는 편식하나요? 뜬금없이 궁금해져버렸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08:18
사실 저도 아무고토모르는데 일단 저지른거라🙄 머리긁는중이네요...
>>148 쨔무말고 제가 먹고싶네요...🥺
츠무기는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을 것 같아요🤔 음식을 자진해서 찾아먹진 않지만 주는대로 잘 먹는🤔 먹이는 보람이 잇는 녀석...(?)
>>148 쨔무말고 제가 먹고싶네요...🥺
츠무기는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을 것 같아요🤔 음식을 자진해서 찾아먹진 않지만 주는대로 잘 먹는🤔 먹이는 보람이 잇는 녀석...(?)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1:05
>>149 !
다 먹는데 굳이 자진해서 찾아먹진 않는다는거 좋네요 😌 쨔무 맨날 맛집에 끌고가야지
다 먹는데 굳이 자진해서 찾아먹진 않는다는거 좋네요 😌 쨔무 맨날 맛집에 끌고가야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1:15
매일매일 날씨에게 기력이 쭉 빨려...
그래서 정신을 붙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잠시 초심을 되찾아보기로 한 김히키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먹을것 하니, 옆신 친구들에게는 특이한 식성 같은 것이 있나요~?
김히키는 기본적으로 히슐랭이지만 그와 별개로 과일 중에서는 복숭아에 무심결 손이 가는 편이래요~
그래서 정신을 붙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잠시 초심을 되찾아보기로 한 김히키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먹을것 하니, 옆신 친구들에게는 특이한 식성 같은 것이 있나요~?
김히키는 기본적으로 히슐랭이지만 그와 별개로 과일 중에서는 복숭아에 무심결 손이 가는 편이래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4:23
히키주 어서오세요🤭
쨔무쨔무는... 관측되지 못하고 사라진 선택지를 종종 먹기도 해요(?)
쨔무쨔무는... 관측되지 못하고 사라진 선택지를 종종 먹기도 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5:53
히키주 어서오세요 🤔
특이한 식성... 키요는 고기 먹을땐 야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이한 식성... 키요는 고기 먹을땐 야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6:55
키요에게 상추에 싼 삼겹살을 마구 먹여주고 싶네요.. 삼겹살 먹고싶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6:57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7:00
차드는 시라나미테이 다같이 저녁먹고 나면 코우가 음쓰처리기처럼 남은 거 먹임
🐋 아 하걸아
💡 아
🐋 아 하걸아
💡 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7:36
>>156 이건 식성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7:52
미생물관리안해도되는음쓰처리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18:0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24:3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26:00
>>159 실제 음식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을 먹는다는 설정은 언제나 최고야😌 쨔무이모의 평행우주 취향이 따로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적폐지만 쨔무라면 인외답게 야만스럽게 삼키기보다 의외로 교양 넘치게 조리 상태로 커트러리까지 갖춰서 먹을 것 같은 인상🤔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35:33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42:58
링화의 특이한 식성이라면
가끔 동남아멕시코아무튼진짜장난아니개매운생고추 그냥 씹어먹어
가끔 동남아멕시코아무튼진짜장난아니개매운생고추 그냥 씹어먹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48:28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49:38

>>164 고추 만진 손으로 히키 얼굴 만져서 히키 암살한 적 있을 것 같음(?)
실제 앵무도 종종 고추 씹어먹은 부리로 집사 눈가에 뽀뽀 갈겨서 앵집사 살해 자주 한다더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55:41
>>165 김히키 그것만은 도저히 못 봐줘서 악 꺼져 닭대가리 시전한대
고증이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화님은 진짜 유명한 앵무봉황임
고증이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화님은 진짜 유명한 앵무봉황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2:57:16
situplay>2683>141 후시미 츠무기
인형과 거울은 부딪힌다. 부딪혀 깨지는 것 대신, 뒤엉켜 차게 식은 모래밭을 구른다. 흐트러진 검은 머리칼 사이로 유리눈이 당신을 향한다. 돌이킬 수 없는 화학변화는 피차 이루어졌다. 그러나 한 톨이 부족하다. 0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근소한 차이가 인형의 입을 열게 만든다. 얼굴을 잡은 손은 누설을 막을 수 없다.
"당신은 결심하지 못할 것입니다."
후시미 츠무기는 원한다면 스스로가 사라지는 결말을 관측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성질이 비슷한 마지막이 언제고 스스로의 끝을 갈망하듯이.
언제나 그들의 욕망을 관측한 세계를 덧씌우면서, 타자에 의해 갉아먹히고, 먼지를 모아 손실을 수복하는 지리하고 멸렬한 삶은 지속되리라. 스스로가 관측할 결심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울도 들여다보지 못하는 나약함은 곧 스스로의 멸절을 위해 객체를 관측할 엄두도 내지 않음을 암시하기에. 후시미 츠무기는 죽지 못해 살아왔다. 그리고 그것은 신들이라는, 인간들의 욕망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진 존재들에겐 딱히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다. 일반론이다. 쉽게 인과를 짚어낼 수 있는.
"만일 당신이 티끌과도 같이 된다면,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여기에 있어야 합니다."
잘 드는 칼은 날을 갈아서 다시 쓰는 것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 일반론적 저주.
언젠가는 해소되겠지, 언젠가는 나보다 먼저 누군가가 죽어서 이 신세에서 해방되겠지, 그런 막연한 희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냉담한 예측. 거기엔 어떤 악의도 담겨있지 않다. 악의가 보인다면, 그것은 거울에 비추어진 것.
"부정하려면 부정하십시오."
인형과 거울은 부딪힌다. 부딪혀 깨지는 것 대신, 뒤엉켜 차게 식은 모래밭을 구른다. 흐트러진 검은 머리칼 사이로 유리눈이 당신을 향한다. 돌이킬 수 없는 화학변화는 피차 이루어졌다. 그러나 한 톨이 부족하다. 0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근소한 차이가 인형의 입을 열게 만든다. 얼굴을 잡은 손은 누설을 막을 수 없다.
"당신은 결심하지 못할 것입니다."
후시미 츠무기는 원한다면 스스로가 사라지는 결말을 관측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성질이 비슷한 마지막이 언제고 스스로의 끝을 갈망하듯이.
언제나 그들의 욕망을 관측한 세계를 덧씌우면서, 타자에 의해 갉아먹히고, 먼지를 모아 손실을 수복하는 지리하고 멸렬한 삶은 지속되리라. 스스로가 관측할 결심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울도 들여다보지 못하는 나약함은 곧 스스로의 멸절을 위해 객체를 관측할 엄두도 내지 않음을 암시하기에. 후시미 츠무기는 죽지 못해 살아왔다. 그리고 그것은 신들이라는, 인간들의 욕망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진 존재들에겐 딱히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다. 일반론이다. 쉽게 인과를 짚어낼 수 있는.
"만일 당신이 티끌과도 같이 된다면,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여기에 있어야 합니다."
잘 드는 칼은 날을 갈아서 다시 쓰는 것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 일반론적 저주.
언젠가는 해소되겠지, 언젠가는 나보다 먼저 누군가가 죽어서 이 신세에서 해방되겠지, 그런 막연한 희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냉담한 예측. 거기엔 어떤 악의도 담겨있지 않다. 악의가 보인다면, 그것은 거울에 비추어진 것.
"부정하려면 부정하십시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08:02
,,,이랫다가 틀리면어카지
전화찬스써도됄가요? 엄마한태 걸개요
전화찬스써도됄가요? 엄마한태 걸개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1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엽고 웃겨서 함박웃음 지음......... 그래도 고추 먹은 입으로 뽀뽀는 안 했잖아 많이 봐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지금 일상 분위기 죽이는데 사실 쨔무주랑 차드주 번갈아서 암것도 모르고 지르고 있다는 게 너무 웃겨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2:21
히키 때는 쫄린다햇는대사실 안 쫄렷음 풀린게 많아서
쟈무쨔 <- 적폐착즙해서 참기름 짜고잇음 지금
쟈무쨔 <- 적폐착즙해서 참기름 짜고잇음 지금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3:33
안녕안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3:43
situplay>2683>167
막을 수 없다. 막지 못한다. 관측도, 누설도, 그로 인한 확정도. 그 어떤 것도 막지 못한 채로 후시미 츠무기는 무력하게 고개를 떨구었다.
너는 결심하지 못한다.
사라진다한들,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는다.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마치 끝이 있는 것 같은 말이지만, 알고 있다.
그 때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희망 따위는 없다.
이러한 말들에 악의는 없다. 그럼에도 관측자의 주관은 거기에서 악의를 읽어낸다. 하지만 거울에 비치는 건 관측자 그 자체로, 결국 그 악의라 함은—
"—하하."
체념은 빨랐다. 빠를 수밖에 없었다. 부정한들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이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관측한 이상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어떤 신들보다도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기에. 그렇기에 그것은 체념하고, 허망하게 웃는다.
"....너도 같아."
"너 역시도 결심하지 못할 것이다.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아, 그 거죽을 벗어던지고 다시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질릴 때까지 쓰이고 소모당하리라.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인간 놀이를 하던 기억조차, 네 의지와 상관없이 지워진 채로."
확정이자 확신이자 저주가 내린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 거울에게로.
안대를 풀어헤친 자기 자신을 향해, 뜨인 눈을 향해. 유리눈이 비추는 심연을 향해.
"—내가 모든 것을 부정하는 때가 오더라도, 너는 그 반열에 들지 못하리라."
그리고는 입이 찢어져라 웃는다. 광인처럼, 세계를 비웃는 조롱하는 광대처럼.
막을 수 없다. 막지 못한다. 관측도, 누설도, 그로 인한 확정도. 그 어떤 것도 막지 못한 채로 후시미 츠무기는 무력하게 고개를 떨구었다.
너는 결심하지 못한다.
사라진다한들,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는다.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마치 끝이 있는 것 같은 말이지만, 알고 있다.
그 때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희망 따위는 없다.
이러한 말들에 악의는 없다. 그럼에도 관측자의 주관은 거기에서 악의를 읽어낸다. 하지만 거울에 비치는 건 관측자 그 자체로, 결국 그 악의라 함은—
"—하하."
체념은 빨랐다. 빠를 수밖에 없었다. 부정한들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이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관측한 이상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어떤 신들보다도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기에. 그렇기에 그것은 체념하고, 허망하게 웃는다.
"....너도 같아."
"너 역시도 결심하지 못할 것이다. 필요에 의해 다시 부름받아, 그 거죽을 벗어던지고 다시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질릴 때까지 쓰이고 소모당하리라. 출중한 신들이 스러질 때까지."
"인간 놀이를 하던 기억조차, 네 의지와 상관없이 지워진 채로."
확정이자 확신이자 저주가 내린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 거울에게로.
안대를 풀어헤친 자기 자신을 향해, 뜨인 눈을 향해. 유리눈이 비추는 심연을 향해.
"—내가 모든 것을 부정하는 때가 오더라도, 너는 그 반열에 들지 못하리라."
그리고는 입이 찢어져라 웃는다. 광인처럼, 세계를 비웃는 조롱하는 광대처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3:52
전판 669레스 새로 올리는 거라서 반응할 필요X
>>645 우정초코는 휘말려서 같이 만든 쪽이구나 김히키 서?민체험 제대로 하는걸~🤭
링화주가 마더컴플렉스도 취향일 줄은 몰랐어.......... 그래서 실은 연상하는 묘사 쓰면서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었는데 앞으로는 조심 안 해야겠다(아무말 깊이 상의하지 않은 자캐놀이란 게 다 그런 거지만 설마 이 정도로 절묘하게 엮을 수 있을지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거든 실은 링화님이 호수에서 예의 그 대사를 칠 때 어❗ 하면서 놓칠세라 집어넣고서 엄청 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거렷어😏
야츠메 키코우 2연속 독백에서 티가 나기에는 김히키주의 글빨이 미숙했군아😌 키코우는 키코우아빠와 키코우엄마의 관계나, 키코우아빠의 두 아내(=계집)에 대한 무의식적인 사유로부터 은근히 자유롭지 못했으니까. 엄마를 깔보는 듯하면서도 얽매이고, 아빠에 대한 거부감을 근원으로 판단해왔다는 점에서 마더컴플렉스가 맞지 않나, 하고 해석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가라사대 인생 비극의 제1막은 부모와 자식이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걸 끊임없이 대물림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니까(김히키와 김키코우 봄
앗 링화-차드 첫 일상 생각난다 그거
그런 면에서였구나... 확실히 그 점에 있어서도 링화와 히키는 닮은 면이 있지 당장 신사 사건 이후에서의 김히키의 행보만 봐도😌
>>645 우정초코는 휘말려서 같이 만든 쪽이구나 김히키 서?민체험 제대로 하는걸~🤭
링화주가 마더컴플렉스도 취향일 줄은 몰랐어.......... 그래서 실은 연상하는 묘사 쓰면서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었는데 앞으로는 조심 안 해야겠다(아무말 깊이 상의하지 않은 자캐놀이란 게 다 그런 거지만 설마 이 정도로 절묘하게 엮을 수 있을지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거든 실은 링화님이 호수에서 예의 그 대사를 칠 때 어❗ 하면서 놓칠세라 집어넣고서 엄청 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거렷어😏
야츠메 키코우 2연속 독백에서 티가 나기에는 김히키주의 글빨이 미숙했군아😌 키코우는 키코우아빠와 키코우엄마의 관계나, 키코우아빠의 두 아내(=계집)에 대한 무의식적인 사유로부터 은근히 자유롭지 못했으니까. 엄마를 깔보는 듯하면서도 얽매이고, 아빠에 대한 거부감을 근원으로 판단해왔다는 점에서 마더컴플렉스가 맞지 않나, 하고 해석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가라사대 인생 비극의 제1막은 부모와 자식이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걸 끊임없이 대물림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니까(김히키와 김키코우 봄
앗 링화-차드 첫 일상 생각난다 그거
그런 면에서였구나... 확실히 그 점에 있어서도 링화와 히키는 닮은 면이 있지 당장 신사 사건 이후에서의 김히키의 행보만 봐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3:54
선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4:37
선지주 어서오세요😌
쨔무쨔무는 무엇을 하고 잇는걸가..
놀랍게도 저도 아무것도 모르겟습니다.. 근데 일단 맛있어서 입에 넣고 음 야미~ 하고 잇긴해요...
쨔무쨔무는 무엇을 하고 잇는걸가..
놀랍게도 저도 아무것도 모르겟습니다.. 근데 일단 맛있어서 입에 넣고 음 야미~ 하고 잇긴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5:48
응 차드주 츠무주 안녕안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6:07
선하선하~
소기의 목적을 다했으니 존댓말 모드 다시 때려쳐야지
소기의 목적을 다했으니 존댓말 모드 다시 때려쳐야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6:34
아 이모 조커된다 조커 어떡하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6:55
히키주도 안녕안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6:58
근데 나 조커콤잇어서좋긴해 하지만 한번만 놀리게해줘
야!!!!!!!!!!!!!
이모 조커된다 조커
야!!!!!!!!!!!!!
이모 조커된다 조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7:27
차드가 이모를 조커로 만들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29:16
근데 풀린 게 많다곤 해도 김히키주는 여전히 몰?루 상태임...
생각보다 찐빠 낸 구석이 많아서(심지어 가장 최근 일상까지도) 뭔가 잘못 전달된 부분 많갯다... 하고 쪼는 중이라서😌
생각보다 찐빠 낸 구석이 많아서(심지어 가장 최근 일상까지도) 뭔가 잘못 전달된 부분 많갯다... 하고 쪼는 중이라서😌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3:03
생각해보니... 쨔무의 편리한 점은 뭔가 꼬이거나 잘못 전달되거나 하더라도
쨔쟌~ 사실은 그렇게 관측했답니다~ 하고 얼버무릴수 있다는 점이네요(???)
쨔쟌~ 사실은 그렇게 관측했답니다~ 하고 얼버무릴수 있다는 점이네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4:3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4:59
이왜진?!?!? 근데 위화감 왜 없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6:30
이런짓해서미안해하지만나정말로행복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38:29
쨔무쨔도 행복해 보이니까 괜찮아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40:36
다른 건 몰라도 꼭 고치고 싶은 situplay>2247>782는, 비교적 정확히 고치면 아래와 같아서...🙄
어어 모르갯다 뻔뻔해지고 이 앞으로 수습쇼 벌여야지 글이란 뭘까 왜 이렇게 사람을 시험에 들게 만드는가
소년의 고질병 중 하나는 과대망상이다.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으면 타고난 예민함은 저 사람이 꾸미고 있는지, 정성으로써 대하고 있는지쯤은 선명하게 일러줘서, 남과 같은 오물을 밟지 않고자, 정성에는 정성으로 보답하고자 손을 뻗다가 덜컥 겁이 나서 손을 물린다. 당신도 더럽기 짝이 없는 인간들 중 하나 아닌가. 그 추악한 이기주의로 번들거리는 눈을 이쪽으로 향해오겠구나. 벌레와 닮은, 흉측하기 그지없는 그것을. 하여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오물임을 확인하기도 전에 피한다. 도망친다. 그것이 소년이 소오인 차드를 만나기 전까지 내리 반복하던 짓이다.
인간을 올곧게 마주하기보다 차라리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흉하며 더럽다고 판단하는 것에 더욱 안정감을 느끼는 지경에 온 것이다. 소오인 차드의 충분히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던 선명한 호의가 소년의 스스로 가려버린 눈을 뜨이게 만들었다. 그 사소한 듯한 변화가 선지아와의 대화로 소년이 인간의 호의를 돌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어어 모르갯다 뻔뻔해지고 이 앞으로 수습쇼 벌여야지 글이란 뭘까 왜 이렇게 사람을 시험에 들게 만드는가
소년의 고질병 중 하나는 과대망상이다.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으면 타고난 예민함은 저 사람이 꾸미고 있는지, 정성으로써 대하고 있는지쯤은 선명하게 일러줘서, 남과 같은 오물을 밟지 않고자, 정성에는 정성으로 보답하고자 손을 뻗다가 덜컥 겁이 나서 손을 물린다. 당신도 더럽기 짝이 없는 인간들 중 하나 아닌가. 그 추악한 이기주의로 번들거리는 눈을 이쪽으로 향해오겠구나. 벌레와 닮은, 흉측하기 그지없는 그것을. 하여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오물임을 확인하기도 전에 피한다. 도망친다. 그것이 소년이 소오인 차드를 만나기 전까지 내리 반복하던 짓이다.
인간을 올곧게 마주하기보다 차라리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흉하며 더럽다고 판단하는 것에 더욱 안정감을 느끼는 지경에 온 것이다. 소오인 차드의 충분히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던 선명한 호의가 소년의 스스로 가려버린 눈을 뜨이게 만들었다. 그 사소한 듯한 변화가 선지아와의 대화로 소년이 인간의 호의를 돌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40:58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캐 자연스러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42:59
>>189 확인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43:49
>>191 앗 감동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49:23
사실 일힐물치고 과해진 설정을 몇몇 덜어내버린 뒤로 김히키 캐릭터성을 재정비하는 시기가 길었거든
그 과정에서 이것저것 급 헷갈려져서 일종의 주화입마가 온 듯(?
그 과정에서 이것저것 급 헷갈려져서 일종의 주화입마가 온 듯(?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53:36
크하학 이제 곧 사라짐 태그 뗌❗❗❗❗❗
사실 나도... 캐릭터를 그때그때 느낌대로 굴리는 편이라 나중에 돌아보면 뭔가 캐붕 나거나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좀 있거든
근데 그냥 수정하기 귀찮음/기력없음/캐릭터성 어땠는지 까먹음 이슈로 내버려둬...🙄
그렇게 묵혀두다 보면 내적 쪽팔림도 잊어버리고 그냥 원래 그런 캐릭터라고 우기기 가능해짐(?)
사실 나도... 캐릭터를 그때그때 느낌대로 굴리는 편이라 나중에 돌아보면 뭔가 캐붕 나거나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좀 있거든
근데 그냥 수정하기 귀찮음/기력없음/캐릭터성 어땠는지 까먹음 이슈로 내버려둬...🙄
그렇게 묵혀두다 보면 내적 쪽팔림도 잊어버리고 그냥 원래 그런 캐릭터라고 우기기 가능해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3:53:53
그럴 만도 하지
경향성, 관성이 있는 채로 바꾼 거니까 그 정도면 싸게 먹힌 편이라 봐
경향성, 관성이 있는 채로 바꾼 거니까 그 정도면 싸게 먹힌 편이라 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1:08
관성의 힘은 강하니까😌
김히키주도 설정을 덜어내보기는 처음이라서 꽤나 헤맨 것 같아, 라기에는 계획이 깨장창 나서 급히 맥거핀을 투입한 것도 처음이었지만(침착
김히키주도 설정을 덜어내보기는 처음이라서 꽤나 헤맨 것 같아, 라기에는 계획이 깨장창 나서 급히 맥거핀을 투입한 것도 처음이었지만(침착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2:38
체호프의 총기 고장 (아무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2:52
체호프의 탄피 걸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5:15
체호프 씨 울겠어(아무말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5:15
체호프의 합선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5:41
체호프 용서 못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07:21
situplay>2683>172 후시미 츠무기
인형의 악의어린 저주를 빠짐없이 듣던 츠무기가, 유리 인형이,
슬프게 미소지었다.
"그건 틀렸습니다."
그 끝은 관측한다 해도 확정될 수 없다. 신위는 있지만 신으로 있지 못하는, 명색뿐인 객체가 예수보다도 오랜 시간 쌓아온 서사의 방점이다. 무수한 인으로 불러온 하나의 과. 투마이가 호모 사피엔스로 발돋움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듯, 당신은 존재를 맞바꾼대도 이 결말을 확정지을 수 없을 것이다.
직시는 끝났다.
당신의 정체, 미래, 그리고 한계까지로 잔돈은 한 푼도 없이 청산되었다. 나는 당신의 얼굴을 한 채로 작별을 고한다.
"그럼, 안녕히."
침대에 누웠다. 눕고 나면 으레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맴돌곤 했지만 요즘은 그러지 않았다. 눈을 감고 뜨면 아침인 경우가 종종 있었고, 오늘도 그러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뜨자 느껴지는 것은 서늘한 새벽의 온도, 파도가 유빙과 뒤섞이는 소리, 그리고 미역처럼 뒤엉킨 머리카락. 그걸 느끼자마자 츠무기를 말 그대로 바다에 집어던졌다.
"미,"
"미친 여자가..."
물론 나 소오인 차드, 1500년을 살면서 온갖 왕조 온갖 시대 온갖 나라의 미친년들과 면식이 있다 자부할 수 있고(박람회 열 수도 잇음 ㄹㅇ로), 미친년진정시키기 숙련공, 미친년안정학의 권위자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얘한테 그거 쓰긴 싫었다.
인형의 악의어린 저주를 빠짐없이 듣던 츠무기가, 유리 인형이,
슬프게 미소지었다.
"그건 틀렸습니다."
그 끝은 관측한다 해도 확정될 수 없다. 신위는 있지만 신으로 있지 못하는, 명색뿐인 객체가 예수보다도 오랜 시간 쌓아온 서사의 방점이다. 무수한 인으로 불러온 하나의 과. 투마이가 호모 사피엔스로 발돋움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듯, 당신은 존재를 맞바꾼대도 이 결말을 확정지을 수 없을 것이다.
직시는 끝났다.
당신의 정체, 미래, 그리고 한계까지로 잔돈은 한 푼도 없이 청산되었다. 나는 당신의 얼굴을 한 채로 작별을 고한다.
"그럼, 안녕히."
침대에 누웠다. 눕고 나면 으레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맴돌곤 했지만 요즘은 그러지 않았다. 눈을 감고 뜨면 아침인 경우가 종종 있었고, 오늘도 그러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뜨자 느껴지는 것은 서늘한 새벽의 온도, 파도가 유빙과 뒤섞이는 소리, 그리고 미역처럼 뒤엉킨 머리카락. 그걸 느끼자마자 츠무기를 말 그대로 바다에 집어던졌다.
"미,"
"미친 여자가..."
물론 나 소오인 차드, 1500년을 살면서 온갖 왕조 온갖 시대 온갖 나라의 미친년들과 면식이 있다 자부할 수 있고(박람회 열 수도 잇음 ㄹㅇ로), 미친년진정시키기 숙련공, 미친년안정학의 권위자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얘한테 그거 쓰긴 싫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3:31
박람회 열 수도 잇음 ㄹㅇ로
박람회 열어주라 나 진짜 보고싶음
박람회 열어주라 나 진짜 보고싶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3:56
선지주도 악녀콤 있어서
소오인 박람회 가보고 싶은걸
소오인 박람회 가보고 싶은걸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4:47
정신나간여자를 어떻게 참는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4:50
들어간 관람객은 있어도 나온 관람객은 없음
다 찔려서
다 찔려서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5:37
평생 간직해야지
배에 꽂힌 회칼
배에 꽂힌 회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9:34
평생(3초남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19:35
맞아
나도 악녀콤 있어
정신나간여자를 어떻게 참는데...22222
>>207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아
나도 악녀콤 있어
정신나간여자를 어떻게 참는데...22222
>>207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23:33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25:53
-27
4
답레용 다이스. 아. 추워지고 건조해지니까 상태가영... 일어나야하는데..
4
답레용 다이스. 아. 추워지고 건조해지니까 상태가영... 일어나야하는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29:22
마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29:24
마코토주 안녕안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33:53
>>210 여기에는 불 안 질러도 될 것 같아(?)
마하~~~ 일어나야 하는데 못 일어나는 기분... 알지..🫳🫳🫳
마하~~~ 일어나야 하는데 못 일어나는 기분... 알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1:19
다들 안녕하세요.
농담이니까 괜찮겠지...
농담이니까 괜찮겠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2:17
>>214 차드를 위해 불 질러야 할지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3:34
>>173 싫어 반응할거야!!!!!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이 취향도 새싹 취향부터 굳건했던 것 같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캐들이 아메리카노 빈즈, 주코, 연백룡, 유타(쿠베라) 이런 친구들이었구나 젠장() 참고로 이 남자들의 쌔끈한 개최악 어머니/상냥어머니들을 정말 사랑했음(그먼십)
앗싸 어필 편하게 부탁해😉 어어 근데 ㄴㄴ히키주는 내옆신의 셰익스피어 아쿠타가와류노스케 이상 카프카임❗❗ 사실 어머니에 대한 여러 방향의 집착을 엄마콤이라는 단어로 묶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있어 엄마를 좋아해야 엄마콤이라는 단순한 해석을 해버려서 그만... 오 이렇게 해석을 보니까 진짜 맛있고 맞는 말 같아 키코우 이 양반도 진짜 맛있는데 유부남 사별남 노려도 돼???(?)
앗 맞아 뜬금X지만 (딱히 누구한테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만)링화가 부모 없이 스스로 탄생했다는 것도 히키가 생각했던 '무결함' 포인트에 가산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어🤔
>>216 유리 녹는 거 아냐?????(?)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이 취향도 새싹 취향부터 굳건했던 것 같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캐들이 아메리카노 빈즈, 주코, 연백룡, 유타(쿠베라) 이런 친구들이었구나 젠장() 참고로 이 남자들의 쌔끈한 개최악 어머니/상냥어머니들을 정말 사랑했음(그먼십)
앗싸 어필 편하게 부탁해😉 어어 근데 ㄴㄴ히키주는 내옆신의 셰익스피어 아쿠타가와류노스케 이상 카프카임❗❗ 사실 어머니에 대한 여러 방향의 집착을 엄마콤이라는 단어로 묶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있어 엄마를 좋아해야 엄마콤이라는 단순한 해석을 해버려서 그만... 오 이렇게 해석을 보니까 진짜 맛있고 맞는 말 같아 키코우 이 양반도 진짜 맛있는데 유부남 사별남 노려도 돼???(?)
앗 맞아 뜬금X지만 (딱히 누구한테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만)링화가 부모 없이 스스로 탄생했다는 것도 히키가 생각했던 '무결함' 포인트에 가산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어🤔
>>216 유리 녹는 거 아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4:03
situplay>2683>138
-네. 업무입니다.
-어린 것과는 상관없었던 일이니까요.
무엇을 생각하는지 꿰뚫어보는 듯한 눈이 후유카에게 향하지만 실제로 읽어낸다..고 하기인 아직 부족합니다.
-어른이 부려먹는.. 건 그다지 아니었지요.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해야 했던 것입니다.
잠깐은 그러긴(부려먹어지긴) 했지만, 그건 조금 특수한 경우였고.(멘얀인 분에게 일종의 가택연금당한 것일 때.)
"일반적인 확률로 오는 것은 필연이며.. 자연스러운 도에 속하지만 저는 비일반적인 확률을 주거나.. 없을 것 또한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요."
아까의 말들과는 조금 다르게.(독순술로 읽어낼 수 없다는 아니다. -표시의 말과는 다르게. 라는 뜻.) 알기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친구가 아니냐는 것이나 귀찮게.. 라는 말을 듣고는 그것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밖을 보는 걸까요. 시선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후유카를 금색이 바라봅니다.
-친구라는 단어가 가장.. 가깝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친구라고 할 것이 있기 어려웠으니까요.
거짓은 아니군요. 하긴 그것이 돌아단 곳은 끝이 찾아오기 쉬운 구조이며 찾아와 손을 얹거나 그 품에 달려들어 껴안으면 만남은 지속되기 어려웠을 것이고, 신인 마지막은 원하지 않아도 마지막을 원하는 것이 많을 텐데. 그것을 친구라고 부르긴 어렵지요.
-졸업 후에는... 흠...
약간 고민하는 것처럼 눈을 깜박이던 그것은 뭔가를 떠올린 것처럼 아 하는 표정을 얼굴에 떠올리게 합니다.
어딘가 웃는 것 같기도 하고, 무표정한 것 같기도 합니다.
-농담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것을 끊고 업을 져서.. 아포칼립스를 선언할 수도 있고요.
-진담을 조금 포함하자면 아무래도 대학에 가겠죠.
-학과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전자와 후자의 차이가 매우 커 보이지만 농담이라고 말하는 것이 진짜 농담이 맞기를 빌어봅시다.
-당신께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물어보는 그것의 표정은 어딘가 무표정합니다.
-네. 업무입니다.
-어린 것과는 상관없었던 일이니까요.
무엇을 생각하는지 꿰뚫어보는 듯한 눈이 후유카에게 향하지만 실제로 읽어낸다..고 하기인 아직 부족합니다.
-어른이 부려먹는.. 건 그다지 아니었지요.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해야 했던 것입니다.
잠깐은 그러긴(부려먹어지긴) 했지만, 그건 조금 특수한 경우였고.(멘얀인 분에게 일종의 가택연금당한 것일 때.)
"일반적인 확률로 오는 것은 필연이며.. 자연스러운 도에 속하지만 저는 비일반적인 확률을 주거나.. 없을 것 또한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요."
아까의 말들과는 조금 다르게.(독순술로 읽어낼 수 없다는 아니다. -표시의 말과는 다르게. 라는 뜻.) 알기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친구가 아니냐는 것이나 귀찮게.. 라는 말을 듣고는 그것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밖을 보는 걸까요. 시선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후유카를 금색이 바라봅니다.
-친구라는 단어가 가장.. 가깝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친구라고 할 것이 있기 어려웠으니까요.
거짓은 아니군요. 하긴 그것이 돌아단 곳은 끝이 찾아오기 쉬운 구조이며 찾아와 손을 얹거나 그 품에 달려들어 껴안으면 만남은 지속되기 어려웠을 것이고, 신인 마지막은 원하지 않아도 마지막을 원하는 것이 많을 텐데. 그것을 친구라고 부르긴 어렵지요.
-졸업 후에는... 흠...
약간 고민하는 것처럼 눈을 깜박이던 그것은 뭔가를 떠올린 것처럼 아 하는 표정을 얼굴에 떠올리게 합니다.
어딘가 웃는 것 같기도 하고, 무표정한 것 같기도 합니다.
-농담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것을 끊고 업을 져서.. 아포칼립스를 선언할 수도 있고요.
-진담을 조금 포함하자면 아무래도 대학에 가겠죠.
-학과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전자와 후자의 차이가 매우 커 보이지만 농담이라고 말하는 것이 진짜 농담이 맞기를 빌어봅시다.
-당신께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물어보는 그것의 표정은 어딘가 무표정합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7:33
마코토야 이왕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면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로 부탁하마...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9:19
신이 인간멸망시키기로 한다. 같은걸로 가면 그것도 에일리언의 일종 아닐까요(?)(농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49:50
키요주 안녕안녕
>>217 굳히면 뉴 차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니까 좀 녹아도 괜찮아(?)
>>217 굳히면 뉴 차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니까 좀 녹아도 괜찮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1:49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2:18
🤔 논리적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2:38
>>222 RGB 게이밍 차드
번쩍번쩍
번쩍번쩍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3:57
샤워하고 정신차려야지... 다들 나중에 뵈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4:36
>>224 안에 미러볼도 넣어서 번쩍번쩍하게 만들어주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6:50
마코토주 다녀와
>>226 파티용 차드...
노래만 잘 불렀다면 완벽했을 텐데(?)
>>226 파티용 차드...
노래만 잘 불렀다면 완벽했을 텐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8:50
situplay>2650>237
눈사람 둘이 나란히 설원 위에 서 있으니, 정말이지 쌍둥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그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코우는 손에 남은 눈을 툭툭 털며, 키요가 눈사람을 바라보며 뱉는 실없는 소리에 조용히 웃는다. 문득 눈길을 돌리자 키요의 눈가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다. 그 모습에 코우는 잠시 멈칫한다. 그렇게 반응할지는 몰랐기에. 곧 자신에게 달려와 꼭 안아버리는 아이. 갑작스러운 포옹에 숨 짧게 삼키고, 바람 빠진 소리를 내던 코우는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그다음 순간 부드러운 웃음이 입가에 스민다.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가만, 키요의 등을 토닥인다. 다른 한 손은 쭉 뻗어 머리 위에 얹는다.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단다. 내 신의 이름을 걸고 맹새하마."
말간 눈빛으로 키요를 바라보며 코우는 진중한 목소리로 답한다. 코우가 떨어지며 그렇게 말한 순간 코우는 웃으며 자기의 목에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낸다. 키요의 목도리는 눈사람에 감겨 있으니, 괜히 추위 탈까 걱정된 탓이다. 키요에게 다가가 목도리를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감아준다.
"너무 착하게 있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단다. 가끔은 울고, 웃고, 화내고하는 것도 가족 아니겠느냐. 얌전하든 엉뚱하든. 네가 어떤 손녀든 괜찮단다."
입꼬리에 맺힌 웃음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어느 쪽의 너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 말.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 되어주마."
말끝에 가볍게 손을 들어 머리를 한 번 쓰다듬는다.
눈사람 둘이 나란히 설원 위에 서 있으니, 정말이지 쌍둥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그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코우는 손에 남은 눈을 툭툭 털며, 키요가 눈사람을 바라보며 뱉는 실없는 소리에 조용히 웃는다. 문득 눈길을 돌리자 키요의 눈가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다. 그 모습에 코우는 잠시 멈칫한다. 그렇게 반응할지는 몰랐기에. 곧 자신에게 달려와 꼭 안아버리는 아이. 갑작스러운 포옹에 숨 짧게 삼키고, 바람 빠진 소리를 내던 코우는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그다음 순간 부드러운 웃음이 입가에 스민다.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가만, 키요의 등을 토닥인다. 다른 한 손은 쭉 뻗어 머리 위에 얹는다.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단다. 내 신의 이름을 걸고 맹새하마."
말간 눈빛으로 키요를 바라보며 코우는 진중한 목소리로 답한다. 코우가 떨어지며 그렇게 말한 순간 코우는 웃으며 자기의 목에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낸다. 키요의 목도리는 눈사람에 감겨 있으니, 괜히 추위 탈까 걱정된 탓이다. 키요에게 다가가 목도리를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감아준다.
"너무 착하게 있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단다. 가끔은 울고, 웃고, 화내고하는 것도 가족 아니겠느냐. 얌전하든 엉뚱하든. 네가 어떤 손녀든 괜찮단다."
입꼬리에 맺힌 웃음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어느 쪽의 너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 말.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 되어주마."
말끝에 가볍게 손을 들어 머리를 한 번 쓰다듬는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4:58:59
끼이이잇
배고파
배고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01:21
코우주 안녕안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05:52
>>227 대신 춤추게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테크 카톡머신은 공연장에서 빛나고 춤도 추는구나(?
코우.................
할아버지......,.............. ......🥺
코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테크 카톡머신은 공연장에서 빛나고 춤도 추는구나(?
코우.................
할아버지......,.............. ......🥺
코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05:55

밥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06:43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08:49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10:33
>>231 모사하는 거 생각하면 음주가무 디오니소스 탑재되어 있을 거 같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13:40
>>234 고래잡이어선 시동걸엇음 방금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22:50
어르신 🥹...
시라나미테이 서열 2위는 이제 키요다 🤗
시라나미테이 서열 2위는 이제 키요다 🤗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23:24
키요... 이걸 노린 거였구나 (아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23:53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27:19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33:29
>>240 키요 우인장………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5:37:58
답레 천천히 주어
>>240 정답 😉
>>240 정답 😉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6:38:27
라갱. 다들 리하이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6:49:29
안녕안녕 마코토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6:53:05
안녕하세요 선지주.
빨래 처리... 완료
빨래 처리... 완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7:06:50
situplay>2683>202
마지막까지도 거울은 틀렸다는 말을 하며, 그대로 깨어졌다.
직시하고 싶지 않던 얼굴도, 안대가 벗겨진 눈도 이제는 사라졌지만 그것은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대로 엉켜있는 채로, 웃음도 말도 멈춘 채로... 정말로 작동을 멈춘 인형처럼 존재하고 있을 뿐.
그래서 당신이 후시미 츠무기를 바다로 집어던졌을 때, 그것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날아갔다. 새벽의 고요함을 깨는 큰 소리와 함께 짠물에 처박혀, 유빙 사이로 거뭇한 것이 떠오른다. 파도에 밀려 천천히 넘실댄다.
"우부붑ㅂ부부픕"
그 상태로 뭔가 말하지만, 아쉽게도 물속에 잠겨 있어 제대로 된 소리 대신 공기방울만 끝없이 뱉어내는 중이었다. 마치 어항에 달린 산소공급기 같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천천히 파도에 밀려 뭍으로 올라왔을 때엔 머리 위에 다시마도 하나 얹고 있었다. 어쩌면 다시마가 아니라 미역일지도 모르지만.
"우게에에엑...."
일단 입을 열자, 그 사이에 삼킨 바닷물이 역류해서 주르륵 쏟아진다. 작은 게 하나를 마지막으로 다 뱉어낸 뒤, 소금기에 입을 쩝쩝 다시고 나서야 다시 말을 이어간다.
"....너무하네에. 소녀를 바다에 내던지다니 말이야. 신사 실격이야, 인형군."
지금 꼴은 소녀라기보단 바다에서 막 기어올라온 미발견생물체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거울은 틀렸다는 말을 하며, 그대로 깨어졌다.
직시하고 싶지 않던 얼굴도, 안대가 벗겨진 눈도 이제는 사라졌지만 그것은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대로 엉켜있는 채로, 웃음도 말도 멈춘 채로... 정말로 작동을 멈춘 인형처럼 존재하고 있을 뿐.
그래서 당신이 후시미 츠무기를 바다로 집어던졌을 때, 그것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날아갔다. 새벽의 고요함을 깨는 큰 소리와 함께 짠물에 처박혀, 유빙 사이로 거뭇한 것이 떠오른다. 파도에 밀려 천천히 넘실댄다.
"우부붑ㅂ부부픕"
그 상태로 뭔가 말하지만, 아쉽게도 물속에 잠겨 있어 제대로 된 소리 대신 공기방울만 끝없이 뱉어내는 중이었다. 마치 어항에 달린 산소공급기 같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천천히 파도에 밀려 뭍으로 올라왔을 때엔 머리 위에 다시마도 하나 얹고 있었다. 어쩌면 다시마가 아니라 미역일지도 모르지만.
"우게에에엑...."
일단 입을 열자, 그 사이에 삼킨 바닷물이 역류해서 주르륵 쏟아진다. 작은 게 하나를 마지막으로 다 뱉어낸 뒤, 소금기에 입을 쩝쩝 다시고 나서야 다시 말을 이어간다.
"....너무하네에. 소녀를 바다에 내던지다니 말이야. 신사 실격이야, 인형군."
지금 꼴은 소녀라기보단 바다에서 막 기어올라온 미발견생물체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7:29:22
밥먹구왓어
졸리니까 답레 나중애 이을개,,
졸리니까 답레 나중애 이을개,,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7:41:33
저도 아직 퇴근 못해서.. 괜찮아요...🫠 나중에 느긋하실때 주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7:44:06
다들 어서오세요.
아.. 피곤한기분..
아.. 피곤한기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02:16
왜 이것저것 정리하니 이 시간인 것..(흐릿)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10:17
토모야주 어서오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32:54
퇴근 시켜조...... (끌려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34:36
안녕하세요 모두 좋은 밤이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34:49
톰하🤗 후하🤗 노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35:41
마코토주와 후유카주 노에루주 차드주 다들 안녕하세요!
...왜 나는 이 시간에 또 어머니를 도우러 나갔다왔는가..(흐릿)
...왜 나는 이 시간에 또 어머니를 도우러 나갔다왔는가..(흐릿)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37:46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53:25
코카콜라 제로 레몬맛
궁금해서 사 봤는데 뭔가 애매한 맛이네....🤔 차라리 제로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아
갱신이야~~~~
궁금해서 사 봤는데 뭔가 애매한 맛이네....🤔 차라리 제로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아
갱신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8:54:37
어서오세요 링화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11:53
마코토주도 안녕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17:05
「얼굴 조금 풀어진 오니회장!
요즘 왠지 기합 빠지지 않았나요! 최근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좋은 일 있다면 경사겠죠! 하지만 왠지 오니회장답지 않아서 열 받네요!
그런 오니회장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이 초코를 선물합니다!
평범한 초코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 안에는 무려... 와사비랑 페페론치노가 잔뜩 들어갔으니까!
헤헤, 저는 먹을만 했어요! 과연 오니회장에겐 어떠려나~?」
이거 누군데?
토모야는 진심으로 경악하며 메시지와 엄청나게 매운 향기가 풍기는 초콜릿을 바라봤다. 생긴 것은 평범하게 생겼으나 그 냄새는 지옥의 냄새 그 자체였고, 와사비와 페페론치노가 잔뜩 들어갔다는 메시지로 보아 필시 이것은 자신을 독살하기 위해서 만든 초콜릿이 분명했다. 적어도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거고, 뭐 때문에 열이 받은건데? 이제 회장 일 끝날 때 되어서 기합 빠져도 상관없는 거 아니야?"
학생회실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앉은 토모야는 그렇게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 세상엔 꿈도 희망도 없다고 느꼈는지, 그의 눈빛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고 그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오죽하면 학생회실에서 잡담을 나누는 임원들마저 그 초콜릿 좀 어떻게 하라고 도망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그렇게 못 참을 냄새는 아니긴 하나, 다들 토모야가 매운 것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장난스럽게 도망치는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단 말인가.
대체 왜 자신이 발렌타인에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단 말인가.
이거 진짜 나를 독살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후유카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질투심이 미쳐버린건가?
하다 못해 보낸 사람의 이름조차 알 수 없어서 자신이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글씨체가 미츠루는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누구인거지?
자신을 싫어할만한 사람. 생각보다 많은데.
그 많은 생각이 단 10초만에 토모야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래도, 일단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작은 혼잣말을 중얼중얼. 하지만 좀처럼 초콜릿을 잡지 못했다. 아니. 초콜릿을 잡긴 했어도 입으로 가져올 수 없었다. 으아. 이거 진짜 뭔데. 뭐인건데. 나 이거 먹고 죽는거야? 시로이유키히메님. 시로이나리님. 죄송합니다. 당신들을 모시는 종이 오늘 죽습니다.
"......"
눈을 꽉 감고 한 입.
그 초콜릿이 혀 끝에 닿아 녹아내렸고 서서히 목구멍을 향해 진격했다. 가는 발걸음마다 폭탄을 터트리며 혀를 붉게 달궜고, 목구멍 속으로 통과하면서 창을 날카롭게 세워 콕콕 찔러댔고 이내 안에서 펑펑 다시 폭발했다.
"............."
꿀꺽. 꿀꺽. 꿀꺽.
침착하게 그는 근처에 있는 물을 마셨으나 이내 그 소리는 벌컥 벌컥으로 바뀌었다. 점점 그 속도가 빨라졌다. 이내 그는 침착하게 물통을 내려놓았다.
1
2
3
"크아아아아아아악!!"
맵다. 매워. 엄청 매워. 이게 뭐야!! 그런 혼자만의 아우성을 가슴 속에 묻으며 토모야는 바닥에 드러누워 꿈틀거리면서 두 팔을 마구마구 흔들었다. 이건 독이야. 맹독이야. 날 죽이려는 거야. 살려줘. 내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지만 아무튼 잘못했어. 살려줘. 날 죽이지 말아줘. 나 이제 졸업하고 인생 계획 세우고, 그 앞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아니야. 그런 작은 혼잣말이 기관총처럼 마구마구 난사되었다.
"아아악...아아악..어어억...으어억!"
뜨거운 불길이 토모야의 입에서 마구 뿜어졌다. 허나 그 불꽃에는 색도 형태도 없었다.
/후유카 것은 내일!
요즘 왠지 기합 빠지지 않았나요! 최근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좋은 일 있다면 경사겠죠! 하지만 왠지 오니회장답지 않아서 열 받네요!
그런 오니회장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이 초코를 선물합니다!
평범한 초코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 안에는 무려... 와사비랑 페페론치노가 잔뜩 들어갔으니까!
헤헤, 저는 먹을만 했어요! 과연 오니회장에겐 어떠려나~?」
이거 누군데?
토모야는 진심으로 경악하며 메시지와 엄청나게 매운 향기가 풍기는 초콜릿을 바라봤다. 생긴 것은 평범하게 생겼으나 그 냄새는 지옥의 냄새 그 자체였고, 와사비와 페페론치노가 잔뜩 들어갔다는 메시지로 보아 필시 이것은 자신을 독살하기 위해서 만든 초콜릿이 분명했다. 적어도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대체 뭘 잘못한거고, 뭐 때문에 열이 받은건데? 이제 회장 일 끝날 때 되어서 기합 빠져도 상관없는 거 아니야?"
학생회실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앉은 토모야는 그렇게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 세상엔 꿈도 희망도 없다고 느꼈는지, 그의 눈빛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고 그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오죽하면 학생회실에서 잡담을 나누는 임원들마저 그 초콜릿 좀 어떻게 하라고 도망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그렇게 못 참을 냄새는 아니긴 하나, 다들 토모야가 매운 것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장난스럽게 도망치는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단 말인가.
대체 왜 자신이 발렌타인에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단 말인가.
이거 진짜 나를 독살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후유카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질투심이 미쳐버린건가?
하다 못해 보낸 사람의 이름조차 알 수 없어서 자신이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글씨체가 미츠루는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누구인거지?
자신을 싫어할만한 사람. 생각보다 많은데.
그 많은 생각이 단 10초만에 토모야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래도, 일단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작은 혼잣말을 중얼중얼. 하지만 좀처럼 초콜릿을 잡지 못했다. 아니. 초콜릿을 잡긴 했어도 입으로 가져올 수 없었다. 으아. 이거 진짜 뭔데. 뭐인건데. 나 이거 먹고 죽는거야? 시로이유키히메님. 시로이나리님. 죄송합니다. 당신들을 모시는 종이 오늘 죽습니다.
"......"
눈을 꽉 감고 한 입.
그 초콜릿이 혀 끝에 닿아 녹아내렸고 서서히 목구멍을 향해 진격했다. 가는 발걸음마다 폭탄을 터트리며 혀를 붉게 달궜고, 목구멍 속으로 통과하면서 창을 날카롭게 세워 콕콕 찔러댔고 이내 안에서 펑펑 다시 폭발했다.
"............."
꿀꺽. 꿀꺽. 꿀꺽.
침착하게 그는 근처에 있는 물을 마셨으나 이내 그 소리는 벌컥 벌컥으로 바뀌었다. 점점 그 속도가 빨라졌다. 이내 그는 침착하게 물통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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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아아악!!"
맵다. 매워. 엄청 매워. 이게 뭐야!! 그런 혼자만의 아우성을 가슴 속에 묻으며 토모야는 바닥에 드러누워 꿈틀거리면서 두 팔을 마구마구 흔들었다. 이건 독이야. 맹독이야. 날 죽이려는 거야. 살려줘. 내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지만 아무튼 잘못했어. 살려줘. 날 죽이지 말아줘. 나 이제 졸업하고 인생 계획 세우고, 그 앞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아니야. 그런 작은 혼잣말이 기관총처럼 마구마구 난사되었다.
"아아악...아아악..어어억...으어억!"
뜨거운 불길이 토모야의 입에서 마구 뿜어졌다. 허나 그 불꽃에는 색도 형태도 없었다.
/후유카 것은 내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0:42
토모야... 어떻게든 먹긴 했군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1:54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2:32
situplay>2683>140
"뭐야, 그게."
농담 내지는 가벼운 우스개소리로 들리는 말에 미츠루는 작게 킥킥댔다. 뻔뻔한 태도에 별 무게가 없어보이는 말들은 대하기가 편하다. 아니, 그저 제가 홀가분해졌기 때문에 그런 걸지도.
"아, 그 때엔 골치 아픈게 씌여있었으니까. 이제는 그게 없기도 하고, 지금은 너랑 있잖아.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일은 아닌 걸."
아니면 죽상 쪽이 좋았으려나. 같은 농담도 던질 수 있게 된 걸 보면.
"산책을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했길래 바닥을 구른대. 어라, 너 폰도 없어? 어쩐지 그 벽돌이 안 보이더라."
지갑은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정말 의외였다. 미츠루는 살짝 치켜뜬 눈으로 차드를 보다가 서서히 역으로 들어서는 전철의 움직임에 나가서 빌려줄게, 라고 말했다.
"역 내는 아마 엄청 붐빌 테니까. 응. 여기서 내릴 거야."
그리고 전철은 서서히 역에 멈춘다. 문이 열리기 전에 캐리어 손잡이를 차드의 오른손에 쥐어 준 미츠루는 남은 왼손, 을 잡으며 씨익 웃었다.
"꽉 잡고 있어. 유실물은 몰라도 미아는 안 찾아 준다?"
치익. 에어 빠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마자 둘 뿐만 아니라 전철 가득 채우고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미츠루는 치이지 않게 성큼 내딛어 살짝 잰걸음으로 승강장을 가로질렀다.
함께 내린, 도중에 추가된 사람들은 주변으로 흩어지지 않고 대부분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츠루의 걸음도 그 인파와 같은 방향이었다. 개찰구를 지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아 저쪽, 이라며 한 출구 쪽으로 향한다. 차드의 손을 꼭 잡고 제대로 따라오는지 한 번 돌아보고.
"너어 한눈팔지 마-"
지나치는 역내 광고판들에도 전철에 붙어있던 것과 같은 화려한 광고지, 포스터들이 걸려 있었다. 늦지 않으려나. 작게 중얼거리는 미츠루의 시선은 곧장 출구 밖을 향했다. 역 바깥으로 나가 사람에 치이지 않게 되고서야 손을 놓고 코트 주머니에서 제 핸드폰을 꺼내며 말했을 것이다.
"전화 하려면 지금이 제격일 거야. 번호는 기억해? 내 연락처에 관련된 사람이 있으려나."
미츠루는 시라나미테이의 구성원을 제대로 모르는데다 지아와는 아직 연락처 교환을 하지 않았다. 번호나 메일 기억하냐고 묻다가 아, 하고 덧붙인다.
"그런데 오늘 집에 안 들어갈 생각이었어? 여기서 아무리 늦어도 전철 끊기기 전에는 갈 건데."
근처에서 1박을 할 예정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언제든 핸드폰을 건네줄 수 있게 손을 든 미츠루가 고개를 갸웃했다.
"뭐야, 그게."
농담 내지는 가벼운 우스개소리로 들리는 말에 미츠루는 작게 킥킥댔다. 뻔뻔한 태도에 별 무게가 없어보이는 말들은 대하기가 편하다. 아니, 그저 제가 홀가분해졌기 때문에 그런 걸지도.
"아, 그 때엔 골치 아픈게 씌여있었으니까. 이제는 그게 없기도 하고, 지금은 너랑 있잖아.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일은 아닌 걸."
아니면 죽상 쪽이 좋았으려나. 같은 농담도 던질 수 있게 된 걸 보면.
"산책을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했길래 바닥을 구른대. 어라, 너 폰도 없어? 어쩐지 그 벽돌이 안 보이더라."
지갑은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정말 의외였다. 미츠루는 살짝 치켜뜬 눈으로 차드를 보다가 서서히 역으로 들어서는 전철의 움직임에 나가서 빌려줄게, 라고 말했다.
"역 내는 아마 엄청 붐빌 테니까. 응. 여기서 내릴 거야."
그리고 전철은 서서히 역에 멈춘다. 문이 열리기 전에 캐리어 손잡이를 차드의 오른손에 쥐어 준 미츠루는 남은 왼손, 을 잡으며 씨익 웃었다.
"꽉 잡고 있어. 유실물은 몰라도 미아는 안 찾아 준다?"
치익. 에어 빠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마자 둘 뿐만 아니라 전철 가득 채우고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미츠루는 치이지 않게 성큼 내딛어 살짝 잰걸음으로 승강장을 가로질렀다.
함께 내린, 도중에 추가된 사람들은 주변으로 흩어지지 않고 대부분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츠루의 걸음도 그 인파와 같은 방향이었다. 개찰구를 지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아 저쪽, 이라며 한 출구 쪽으로 향한다. 차드의 손을 꼭 잡고 제대로 따라오는지 한 번 돌아보고.
"너어 한눈팔지 마-"
지나치는 역내 광고판들에도 전철에 붙어있던 것과 같은 화려한 광고지, 포스터들이 걸려 있었다. 늦지 않으려나. 작게 중얼거리는 미츠루의 시선은 곧장 출구 밖을 향했다. 역 바깥으로 나가 사람에 치이지 않게 되고서야 손을 놓고 코트 주머니에서 제 핸드폰을 꺼내며 말했을 것이다.
"전화 하려면 지금이 제격일 거야. 번호는 기억해? 내 연락처에 관련된 사람이 있으려나."
미츠루는 시라나미테이의 구성원을 제대로 모르는데다 지아와는 아직 연락처 교환을 하지 않았다. 번호나 메일 기억하냐고 묻다가 아, 하고 덧붙인다.
"그런데 오늘 집에 안 들어갈 생각이었어? 여기서 아무리 늦어도 전철 끊기기 전에는 갈 건데."
근처에서 1박을 할 예정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언제든 핸드폰을 건네줄 수 있게 손을 든 미츠루가 고개를 갸웃했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먹긴 먹어야죠! 어쨌든 토모야에게 온 초콜릿이니까요! 그리고 링화야..ㅋㅋㅋㅋㅋㅋㅋ
조류니까 매운 맛을 못 느낀다 이거죠?! (주륵)
조류니까 매운 맛을 못 느낀다 이거죠?! (주륵)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2:43
>>262 이거 짤 올리고 나니까 생각난 건데
히키나 키요가 시라나미테이 들어왔을 때 차드가 이러고 기선제압했을 것 같음
히키나 키요가 시라나미테이 들어왔을 때 차드가 이러고 기선제압했을 것 같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24:14
미하~~~~
>>264 응 달달하고 좋다😙(??)
>>264 응 달달하고 좋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30:03
나 혼자 죽을 순 없지.
내일 후유카주를 암살한다.
(어?)
내일 후유카주를 암살한다.
(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30:47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31:33
다들 어서오세요.
마코토의 남은 봉봉을 줄 존재가 많긴 하군..(대충 재료들 계산해보니까 봉봉 수량이 생각보다 많음...)
마코토의 남은 봉봉을 줄 존재가 많긴 하군..(대충 재료들 계산해보니까 봉봉 수량이 생각보다 많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37:50
미츠루가 부엌 들락거리면서 다 집어먹을거야 (안됨)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39:53
봉봉이 백개는 될거같은데(위스키봉봉빼고도) 그걸 다 집어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오지 않을까요(?)
맛 별 재료계산을 잘못해서 대충 해보니까 백개는 너끈히 나오더라고요.(흐릿)
위스키 봉봉까지 합하면(더 흐릿)
맛 별 재료계산을 잘못해서 대충 해보니까 백개는 너끈히 나오더라고요.(흐릿)
위스키 봉봉까지 합하면(더 흐릿)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1:00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4:00
링화에게도 봉봉 줘야하는데 없으면 못받아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4:13
오... 궁금한데 몇개까지 가능할까 14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4:50
생각보다 나약했다 ㅋㅋㅋ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는 닮지마잇 ㅋㅋㅋㅋㅋㅋㅋㅋ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는 닮지마잇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5:26
누가키스암살소리를내었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6:45
그래서 차드한테 초코받은 사람들 언제맞출꺼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7:11
키스암살...그거 링화가 한다고 했어요!! (확성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7:21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8:28
내 옆자리의 신 님 85번째 이야기에서, 278번 레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봉황에 관한 날조가 담긴 레스를 발견했을 시 하이드를 요청해 주세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0:21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2:41
왜 10시죠?
제가 답레를 쓸 시간은 또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제가 답레를 쓸 시간은 또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3:12
>>281 어케맞춤
아니진짜어캐함
아니진짜어캐함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3:23
대충 맛 6개고 미츠루에게는 30개입으로 줘야지..(+위스키봉봉 3개) 으로 생각하고 재료랑 머 이것저것 찾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맛이 6개면 레시피의 재료양을 생각해보면 각각 보통 몰드 2~3개용량으로 나와서.. 몰드가.. 15~18개.. 많으면 21개 이러니까 양이...
작으면 30개. 많으면 63개.. 이러니까.. 백몇십개(흐릿)
위스키 봉봉도 2~3개 분량이라서(먼산)
왕창 나눠줘야해(?)
https://www.instagram.com/lepetitfour_paris/p/COKDcPonxmC/
심지어 구두몰드로 이런 무스케이크까지 만들엇잖아(무스케이크도 몇개 있을거같은 기분이)
지금 생각해보니까 맛이 6개면 레시피의 재료양을 생각해보면 각각 보통 몰드 2~3개용량으로 나와서.. 몰드가.. 15~18개.. 많으면 21개 이러니까 양이...
작으면 30개. 많으면 63개.. 이러니까.. 백몇십개(흐릿)
위스키 봉봉도 2~3개 분량이라서(먼산)
왕창 나눠줘야해(?)
https://www.instagram.com/lepetitfour_paris/p/COKDcPonxmC/
심지어 구두몰드로 이런 무스케이크까지 만들엇잖아(무스케이크도 몇개 있을거같은 기분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4:53
백몇십개수준이아니라 이백몇십개수준이잖아(먼산)(머리박)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5:04
헬기타고 뿌리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6:16
싫어요. 18개입 같은걸로 줄거에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8:46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59:23
>>284 마코토는 손이 큰 마망 타입이구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0:39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0:49
>>290 어캐맞췃냐고..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1:47
마코토주가 생각한 레시피들 용량을 마코토는 줄이는 거 계산 안하고 그냥 다 만들 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3:36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5:44
정 남는다면 자기가 집어삼키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 거였을지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9:24
>>293 구도 다 짜놧는대 4명이나 안 맞추고 잇엇으니까
윾사연애딸깍이 던져도 갠찬지?
윾사연애딸깍이 던져도 갠찬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09:30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끝났다! 이제 자유다! 제대로 자유다! (주륵)
고로 일상 구해볼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요!
고로 일상 구해볼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12:28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15:50
안녕하세요 토모야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16:31
(주르륵)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24:06
저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33:10
괜찮아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있는 법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38:28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39:26
와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39:30
오...오오..오오오....(엄지척)
그 와중에 차드는 키링겸짐꾼겸보디가드겸트로피 냐고요!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차드는 키링겸짐꾼겸보디가드겸트로피 냐고요! 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39:35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40:57
이게 어케 B급? 어후 내 심장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43:04
우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47:34
짤일 뿐이지만... 설렜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48:18
아니요! B급이 아닌데요!! 전혀 아닌데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1:55
다른 분들도 맞추면 유사연애문대드립니다 맘껏맞추세요 저도 즐거워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5:16
최고야..... 최고.....최고.......(승천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6:20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7:53
후유카주 가? 잘 가 (손수건 파닥파닥)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8:22
부자집 아가씨 미쨩 최고야....... 차드는 그저 키링겸짐꾼겸보디가드겸트로피 일 뿐(?
토모주 안녕!
>>313 안 가아아아아앗! 미쨩 옆에 꼭 붙어있을래(유령임
토모주 안녕!
>>313 안 가아아아아앗! 미쨩 옆에 꼭 붙어있을래(유령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9:09
후유카주가 유령이 되었으니 토모야와의 연플도 이렇게 사라지는가. (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9:10
>>314 우와아악 마쨩 성불시켜줘어엇 (안됨)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0:59:51
손가락 근지러운게 하나 있는데 말하면 죽을테니 끝까지 비밀로 해야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1:3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1:39
손가락 근지러운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1:44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잘.. 모르겠군요(?)
이미 아는 거 외에는(?)
저는 잘.. 모르겠군요(?)
이미 아는 거 외에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1:46
>>317 뭔데 미츠루가 죽는건데요? 어서 얘기해봐!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2:39
>>318 ㅋㅋㅋㅋㅋ 후유카는 그 매운 맛 괜찮은건가요? 설명만 보면 엄청 매울 것 같은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3:14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3:29
situplay>2683>246 후시미 츠무기
"내가 오랜 세월 경험하며 알게 된 게 있는데,"
"첫째, 자길 소녀라고 하는 건 죄다 제정신 아니었다."
"둘째, 신사이길 요구하는 애들은 제정신 아닐 확률 높았다."
그걸 나한테 기대하는 점에서 글른 거다.
"셋째, 넌 미친 년이야."
게 뱉어내는 거 엄청 깬다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말은 안했다.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신사미랄까.
"그래서, 잘 자고 있던 나를 데리고 나와서 해변에 갖다버리려 한 이유를 알려주시지."
예전에도 그런 일을 당했었다. 그 이후로 오대양에 떠도는 머리조각 열 여섯개 붙이고 300년 정도 쳐잤다... 관자놀이도 살짝 금갔는데 이건 뭐 어떻게 붙지도 않고, 지금도 며칠에 한 번씩 이명현상 나오고 신발끈 묶거나 단추 잠그는 동작 같은 게 잘 안되고 그런다. 하여간에 납치와 관련해서 나쁜 추억이 가득했고, 그와 비슷한 지금 상황에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내가 오랜 세월 경험하며 알게 된 게 있는데,"
"첫째, 자길 소녀라고 하는 건 죄다 제정신 아니었다."
"둘째, 신사이길 요구하는 애들은 제정신 아닐 확률 높았다."
그걸 나한테 기대하는 점에서 글른 거다.
"셋째, 넌 미친 년이야."
게 뱉어내는 거 엄청 깬다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말은 안했다.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신사미랄까.
"그래서, 잘 자고 있던 나를 데리고 나와서 해변에 갖다버리려 한 이유를 알려주시지."
예전에도 그런 일을 당했었다. 그 이후로 오대양에 떠도는 머리조각 열 여섯개 붙이고 300년 정도 쳐잤다... 관자놀이도 살짝 금갔는데 이건 뭐 어떻게 붙지도 않고, 지금도 며칠에 한 번씩 이명현상 나오고 신발끈 묶거나 단추 잠그는 동작 같은 게 잘 안되고 그런다. 하여간에 납치와 관련해서 나쁜 추억이 가득했고, 그와 비슷한 지금 상황에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4:26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4:38
>>323 스레에 대한 지적사항인가요? 아니면 캐릭터에 대한 비밀인건가요?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6:02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6:09
>>326 아 심각하고 진지한 건 아니니까 오해 말어 음 캐의 비밀이기도 하지 일단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6:45
>>327 헤에에 미츠루주는 현ㅇ.....아나 어우 어그라들어 크아악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7:55
>>329 헤에웨 미츠루주는 현역 여고생이라구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8:57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09:49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1:34
오랜만에 캡틴의 지듣노.
저번주에 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그간 기다렸던 모 게임시리즈 신작이 나온다고 해서 관련으로 브금을 듣다가 오랜만에 이것도 듣게되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3:05
>>333 캡틴 이런겜 했었구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4:37
situplay>2683>263 토가미네 미츠루
"안 팔았어."
미츠루가 이끄는 대로 생각없이 가다보면 되니까, 이런 전광판 저런 광고판 저기 델리만쥬가게 같은 데에 한눈 엄청 팔았지만 시침을 뚝 뗀다. 어차피 다 들킬 거 알고서 하는 농담성 거짓말이다. 오늘의 미츠루는 기분이 좋아보이기에 이런 것도 적당히 우스갯소리로 받아쳐줄 거 같았으니까.
"외박은 아냐, 저녁 안 차려도 된다고 얘기 해둬야지 집주인도 장볼 때 참고할 거고. 선지 녀석도 내가 오래 안 들어오면 걱정한다길래."
"...어, 여보세요. 음."
"......봉... 펑링화인가, 별 건 아닌데 오늘은 바깥 일 좀 하느라 저녁 이후에나 들어갈 거 같아서. 집주인한테랑 선지한테 그렇게 전해주면 고맙겠... 어. 응, 알았다. 고마워."
어색해하는 것이 역력한 목소리와 어투. 미츠루에게 툭툭 던지듯 하는 말투는 일견 무심히 보이나, 이것과 두고 보니 꽤나 편해서 나오는 말이라는 게 보인다. 어색한 동거인이라는 게 목소리에서 가릴 수 없이 묻어나와서 괜히 머쓱해진다. 미츠루는 관계도 없는데. 뜸들이다 겨우 전화를 끊고선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화해, 해야 하는데.
...어쩌면 또 절교를 해야 할지도 몰라.
문득 든 불길한 생각을 치워버리려 미츠루에게 말을 걸었다.
"빌려줘서 고맙다."
"그래서 도착했는데, 뭐하러 가는지는 언제 얘기해줄 거야?"
"안 팔았어."
미츠루가 이끄는 대로 생각없이 가다보면 되니까, 이런 전광판 저런 광고판 저기 델리만쥬가게 같은 데에 한눈 엄청 팔았지만 시침을 뚝 뗀다. 어차피 다 들킬 거 알고서 하는 농담성 거짓말이다. 오늘의 미츠루는 기분이 좋아보이기에 이런 것도 적당히 우스갯소리로 받아쳐줄 거 같았으니까.
"외박은 아냐, 저녁 안 차려도 된다고 얘기 해둬야지 집주인도 장볼 때 참고할 거고. 선지 녀석도 내가 오래 안 들어오면 걱정한다길래."
"...어, 여보세요. 음."
"......봉... 펑링화인가, 별 건 아닌데 오늘은 바깥 일 좀 하느라 저녁 이후에나 들어갈 거 같아서. 집주인한테랑 선지한테 그렇게 전해주면 고맙겠... 어. 응, 알았다. 고마워."
어색해하는 것이 역력한 목소리와 어투. 미츠루에게 툭툭 던지듯 하는 말투는 일견 무심히 보이나, 이것과 두고 보니 꽤나 편해서 나오는 말이라는 게 보인다. 어색한 동거인이라는 게 목소리에서 가릴 수 없이 묻어나와서 괜히 머쓱해진다. 미츠루는 관계도 없는데. 뜸들이다 겨우 전화를 끊고선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화해, 해야 하는데.
...어쩌면 또 절교를 해야 할지도 몰라.
문득 든 불길한 생각을 치워버리려 미츠루에게 말을 걸었다.
"빌려줘서 고맙다."
"그래서 도착했는데, 뭐하러 가는지는 언제 얘기해줄 거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4:57
>>333 이런 게임송 장르 좋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5:00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17:07
355 남들이_잘_모르는_자캐의_일면이 있다면
프로 귀차니스트? ㅋㅋㅋ 사실 보이는 것만큼 성실하진 않음 무한정 늘어지고 싶고 뒹굴고 싶고 그럼
이걸 긴시간 들여놓은 루틴으로 억누르고 있을 뿐
55 자캐의_커피_취향
아라비카/콜롬비아
향이 좋고 산미가 적고 쓴맛이 강하지 않으며 견과류의 풍미가 나는 그런거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그런게 뭐가 있으려나... 중요하다기보다 보이고 싶지 않은 걸 숨길거 같은데 (f. 봉인된 세번째 서랍)
오히려 중요한 물건이라면 일상적인 곳에 둬서 별로 안 중요해보이게 할거 같음 막 문진 같은 걸로 쓴다던가 하고 ㅋㅋ
토가미네 미츠루,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프로 귀차니스트? ㅋㅋㅋ 사실 보이는 것만큼 성실하진 않음 무한정 늘어지고 싶고 뒹굴고 싶고 그럼
이걸 긴시간 들여놓은 루틴으로 억누르고 있을 뿐
55 자캐의_커피_취향
아라비카/콜롬비아
향이 좋고 산미가 적고 쓴맛이 강하지 않으며 견과류의 풍미가 나는 그런거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그런게 뭐가 있으려나... 중요하다기보다 보이고 싶지 않은 걸 숨길거 같은데 (f. 봉인된 세번째 서랍)
오히려 중요한 물건이라면 일상적인 곳에 둬서 별로 안 중요해보이게 할거 같음 막 문진 같은 걸로 쓴다던가 하고 ㅋㅋ
토가미네 미츠루,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0:16
음..뭔가 졸리진 않은데 어제도 그렇고 시간 늦자마자 말 꼬이는 거 느껴져서
오늘의 차드주 답레는 조기종료다,,
오늘의 차드주 답레는 조기종료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0:47
>>334 >>336 무슨 소리야! 저건 게임 곡이 아니야!! SF로봇물의 오프닝이야! (흐릿)
>>337 아마도 토모야는 그 라인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하다는 듯이 후유카를 볼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라인으로 [그래도 이런 매운 것은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아. 많이 먹진 마] 라고 메시지를 보낼 것 같네요. 매운 것에 있어서는 절대로 그 어떤 타협도 없는 토모야래요.
>>338 귀차니스트...ㅋㅋㅋㅋㅋ 요즘 미츠루를 보면 살짝 그런 모습이 보이긴 하죠. 하지만 괜찮아요. 그래도 할 것은 확실하게 하잖아! 그건 그렇고 커피 취향이 꽤 좋구나. (엄지척)
크아아악. 봉인된 세번째 서랍 열어요! 어서!! (안됨)
>>337 아마도 토모야는 그 라인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하다는 듯이 후유카를 볼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라인으로 [그래도 이런 매운 것은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아. 많이 먹진 마] 라고 메시지를 보낼 것 같네요. 매운 것에 있어서는 절대로 그 어떤 타협도 없는 토모야래요.
>>338 귀차니스트...ㅋㅋㅋㅋㅋ 요즘 미츠루를 보면 살짝 그런 모습이 보이긴 하죠. 하지만 괜찮아요. 그래도 할 것은 확실하게 하잖아! 그건 그렇고 커피 취향이 꽤 좋구나. (엄지척)
크아아악. 봉인된 세번째 서랍 열어요! 어서!! (안됨)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딜을 하자, 다이스로 봉인된 서랍과 말하면 죽는 비밀 둘 중 뭘 볼지 내기하는거임
콜?
콜?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7:14
...다이스 범위는 어떻게 되죠?!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9:31
당연이 1 100이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1:17
79 자! 덤벼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2:55
어우 쎈데? 16
그래서 뭐 볼거임?
그래서 뭐 볼거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3:14
여우 야캐요 찌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5:11
1
1.서랍
2.비밀
1.서랍
2.비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5:21
헷. 봐줬다! 서랍을 열어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35:35
오... 진짜로? 바꿀기회 한번드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0:15
아니. 왜 이걸로 저에게 딜을 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님. 저에게 답을 알려주세요!
1
1.서랍
2.비밀
이 다이스의 값이 곧 하늘의 뜻이자 시로이유키히메님의 뜻이다.
다이스님. 저에게 답을 알려주세요!
1
1.서랍
2.비밀
이 다이스의 값이 곧 하늘의 뜻이자 시로이유키히메님의 뜻이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0:29
이 정도면 하늘도 서랍 빨리 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0:45
다갓:서랍
다갓:서-랍
다갓:서-랍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1:14
74
진단용 다이스...
진단용 다이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원래 뭐든 세번 물어보랬어
자 라스트 앤-서다! 정말 그걸로 하겠나!?
자 라스트 앤-서다! 정말 그걸로 하겠나!?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2:57
우와 74.. 피스투로섬수프 각이 드는데..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3:29
저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니까 빨리 다갓 다시 돌려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1
1.서랍
2.비밀
시로이유키히메:이게 진짜 내 뜻이니 따라라.
1
1.서랍
2.비밀
시로이유키히메:이게 진짜 내 뜻이니 따라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3:45
다갓:서랍
다갓:서랍
다갓:서랍
다갓:서랍
다갓:서랍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5:53
이명준도 중립국을 이렇게까진 말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다갓 단호해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6:33
situplay>2683>335
그 말대로다. 미츠루가 앞만 보고 가는 것 같아도 뒤에서 열심히 여기저기 보는 것 대충은 알아서, 조금이라도 걸음이 빠질라 치면 손을 당겨 방향을 바로잡는다. 참 나, 하면서 킥킥대는 건 당연했다.
역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건네주며 들은 말에 아 그럼 그 집주인이나 선지, 아마 지아겠지? 지아에게 하겠구나 싶었다. 그러나 통화 중 들린 이름은 다른 이름이다. 펑링화. 미츠루의 기억이 맞다면 그건 링링의 이름이었다. 차드가 번호를 입력했을 때 저장된 [링링] 이라는 연락처가 떴을 것이다. 그렇다는 건 링화도 시라나미테이에...
아- 뭐, 당연한가?
"별 말씀을."
미츠루는 핸드폰을 도로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정오가 가까워지는 바깥은 2월 치고 제법 포근했다. 가볍게 뒷짐을 지고 휙 돌아선 미츠루는 저기 전방에 보이는 한 커다란 건물을 가리켰다.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이제 곧이야. 가자."
역만큼은 아니지만 그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제법 있다. 미츠루는 흐름을 따라가듯 느긋히 걸으며 말했다.
"그러고보니 센쨩- 지아한테 들었어. 너랑 센쨩이랑 친척 사이고 이번에 새로운 조카? 동생?이 입학한다며. 오르나라고. 여럿이 다같이 시라나미테이에 산다는 얘기도."
북적북적해서 즐겁겠어. 같은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며 또각또각 걸어간다.
그 말대로다. 미츠루가 앞만 보고 가는 것 같아도 뒤에서 열심히 여기저기 보는 것 대충은 알아서, 조금이라도 걸음이 빠질라 치면 손을 당겨 방향을 바로잡는다. 참 나, 하면서 킥킥대는 건 당연했다.
역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건네주며 들은 말에 아 그럼 그 집주인이나 선지, 아마 지아겠지? 지아에게 하겠구나 싶었다. 그러나 통화 중 들린 이름은 다른 이름이다. 펑링화. 미츠루의 기억이 맞다면 그건 링링의 이름이었다. 차드가 번호를 입력했을 때 저장된 [링링] 이라는 연락처가 떴을 것이다. 그렇다는 건 링화도 시라나미테이에...
아- 뭐, 당연한가?
"별 말씀을."
미츠루는 핸드폰을 도로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정오가 가까워지는 바깥은 2월 치고 제법 포근했다. 가볍게 뒷짐을 지고 휙 돌아선 미츠루는 저기 전방에 보이는 한 커다란 건물을 가리켰다.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이제 곧이야. 가자."
역만큼은 아니지만 그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제법 있다. 미츠루는 흐름을 따라가듯 느긋히 걸으며 말했다.
"그러고보니 센쨩- 지아한테 들었어. 너랑 센쨩이랑 친척 사이고 이번에 새로운 조카? 동생?이 입학한다며. 오르나라고. 여럿이 다같이 시라나미테이에 산다는 얘기도."
북적북적해서 즐겁겠어. 같은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며 또각또각 걸어간다.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47:32
안녕하세요! 아쿠주!
중립국...ㅋㅋㅋㅋㅋㅋ 잊고 있었던 그 소설이 떠올랐어요. 중립국. 중립국. 중립국!
중립국...ㅋㅋㅋㅋㅋㅋ 잊고 있었던 그 소설이 떠올랐어요. 중립국. 중립국. 중립국!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1:14
이쯤되면 다갓에게 맡기는 캡틴이 너무한거 아닐까(?)
봉인된 서랍에 뭐가 들었냐면...굵은 로프와 덕테이프
봉인된 서랍에 뭐가 들었냐면...굵은 로프와 덕테이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2:32
차드는 아마 시라나미테이 수화기 쪽으로 걸엇을거라생각해
다른 애들 번호 하나하나 못 오ㅐ워, 빡통이야
다른 애들 번호 하나하나 못 오ㅐ워, 빡통이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2:35
과연... 액자에 고이 장식된 리볼버 같은 거군요 (아닐지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4:57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5:52
그렇구나... 수틀리면 묶고 납치하고 죽이는거지
부잣집 아가씨다워
부잣집 아가씨다워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6:03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6:41
어서 오세요! 링화주!!
>>361 얀데레는 여기에 있었어..(왜곡)
>>361 얀데레는 여기에 있었어..(왜곡)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6:44
>>365 토가미네는 마피아였구나
어
마피아 미츠루 이거 꽤 색시한대
어
마피아 미츠루 이거 꽤 색시한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6:49
>>366 전령(짜가)니까!
사실 외울수 잇는데 일부러 안 외우는 것도 잇고(투머치 가까워지는느낌)
시라나미테이 수화기로 걸면 가챠하는 느낌이잔아
사실 외울수 잇는데 일부러 안 외우는 것도 잇고(투머치 가까워지는느낌)
시라나미테이 수화기로 걸면 가챠하는 느낌이잔아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6:52
진지하게 덕트 테이프는 서랍에 넣어두면 1인분 이상은 하는 효자 물품이긴 하죠 🤔 잘 쓸 곳이 없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쓸 곳만 생긴다면 닉값은 충분한 친구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7:59
음음 충분히 둘러대기 좋은 물건들만 엄선해뒀지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8:49
그럼 뜻밖의 시라나미테이 전화번호를 얻은 건가 🤔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59:05
에사크타(정답)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0:04
>>368 한적한 시골에 은거하며 조용히 뒷세계를 주무르는 그런 가문임(?)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2:06
아무튼 저도 이제 좀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3:44
님들 나 캡틴한테도 말 안한 비밀이 있음
미츠루는 사실 여장한거임 뼈말라 남자애인데 뽕이랑 옷빨로 만든거임 그래서 수영복도 못입었음
미츠루는 사실 여장한거임 뼈말라 남자애인데 뽕이랑 옷빨로 만든거임 그래서 수영복도 못입었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5:19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5:23
선수를 쳤구나.
그렇다면 내 중요한 이야기는 저 멀리 날려보내야겠다! (어?)
그렇다면 내 중요한 이야기는 저 멀리 날려보내야겠다! (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5:44
아. 물론 선수는 미츠루주에게 한 말이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6:56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8:01
>>380 글러먹은 온나노코의 시대는 이미 갔다구요- 시대는 글러먹은 낭자애를 기다리고 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09:22
272 자캐는_호감_있는_사람에게_적극적으로_다가간다_vs_주위만_서성인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다 못해 귀찮을 정도로 얼쩡거림! 요즘에는 그런 면 보여줄 기회가 없지만 그동안은 상대 많이 극대노하게 했지~
253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신구는_금_vs_은
확신의 금이야❗❗❗❗
웜톤이기도 하고 화려하다는 이미지는 금이 더 강하기도 하니까~
389 자캐가_태어나서_본_것들_중_가장_신기했던_것은
어... 이거 차드
공개적인 장소에서 다리찢고 빤쓰공개하기, 개떼 산책시키다가 고구마에 옆구리 지져지기, 도게자 하면서 판치라 하기, 범고래한데 까불다 날려져서 거꾸로 처박히기, 그 상태로 이정표 되기 같은 기행은 링화가 보기에도 신기하대...
링화, 이야기해주세요!
적극적으로 다가가다 못해 귀찮을 정도로 얼쩡거림! 요즘에는 그런 면 보여줄 기회가 없지만 그동안은 상대 많이 극대노하게 했지~
253 자캐에게_어울리는_장신구는_금_vs_은
확신의 금이야❗❗❗❗
웜톤이기도 하고 화려하다는 이미지는 금이 더 강하기도 하니까~
389 자캐가_태어나서_본_것들_중_가장_신기했던_것은
어... 이거 차드
공개적인 장소에서 다리찢고 빤쓰공개하기, 개떼 산책시키다가 고구마에 옆구리 지져지기, 도게자 하면서 판치라 하기, 범고래한데 까불다 날려져서 거꾸로 처박히기, 그 상태로 이정표 되기 같은 기행은 링화가 보기에도 신기하대...
링화, 이야기해주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0:05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0:14
공개적인 장소에서 다리찢고 빤쓰공개하기, 개떼 산책시키다가 고구마에 옆구리 지져지기, 도게자 하면서 판치라 하기, 범고래한데 까불다 날려져서 거꾸로 처박히기, 그 상태로 이정표 되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2:29
>>382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히키에게 보인 모습을 생각해보면...(납득) 차드...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2:38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3:11
아니. 원래는 지금 이 순간. 스레를 차드주에게 맡기고 저는 이제 은퇴하고 조금 길게 쉬고 싶다는 말을 고민 끝에 하려고 했다...라고 쓰려고 했다고요!
하지만 미츠루주가 먼저 만우절 장난을 시작한 바람에 이거 약빨도 안 먹히게 생겼다고!
하지만 미츠루주가 먼저 만우절 장난을 시작한 바람에 이거 약빨도 안 먹히게 생겼다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3:35
>>383 좋았어 이제 후애앵 하고 울어도 되겠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4:45
무슨 소리야 캡틴 이게 장난으로 보여? 난 진짜 죽을 각오로 깐 건데?물론 농담임 하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5:49
좋아, 나는 이제 절대자고.
지금부터 배틀로얄을 시행한다. 다죽다.
지금부터 배틀로얄을 시행한다. 다죽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6:14
만우절이었어.......... 0ㅁ0...........
아니진짜였어.......... ??????????????
나는 미츠루가 남자든 여자든 조아해
아니진짜였어.......... ??????????????
나는 미츠루가 남자든 여자든 조아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6:21
>>389 그러면 더 좋아. (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6:35
531 자캐가_감정을_참아내는_방식
손을 놓는다..?
그래요.. 그러시군요.. 같은 게 기본적일 거 같긴 한데.. 이녀석이 기대를 잘 안하니까.. 빨리 놓을 수 있는 편이긴 하죠.
비교적 최근..? 참긴 했는데 그건 참아냈다는 감각보다는 잘 가장했다에 가까운 거 같기도 하고.. 결국 그래요... 로 되었으니 놓은 거라고 할 수 있나.
337 자신에_대한_헛소문이_도는_걸_안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헛소문인데 진짜일 수 있다는 점이 더 문제 아닐까요? 소문을 거슬러올라가서 원인을 알아차릴 순 있을 텐데.. 근데 소문이 어떤 게 났냐에 따라서 좀 대처가 달라질 거 같군요.
그다지 적극적으로 행동하진 않을 것 같군요. 누군가 퍼뜨린다. 계열이어도..
296 자캐에게_있어_가장_소중한_사람이_자캐와_함께_있기_때문에_불행하다는_걸_안_자캐는
원래 그런것이랑 같이 있으면 불행하고 불행할 것을 처음부터 알았을 거 아닙니까? 마지막을.. 필연을 끌어안을 거라면 당연히 그럴 것을 예견해야 했으며.. 그것을 감내하기로 했다면 그것이 그 불행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해야했죠. 그러나 마지막에게 잠깐이나마 소중함을 준 것이 불행하다는 것은 결국 알아차려질 것이고...
필연을 제하고는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겁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코토,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손을 놓는다..?
그래요.. 그러시군요.. 같은 게 기본적일 거 같긴 한데.. 이녀석이 기대를 잘 안하니까.. 빨리 놓을 수 있는 편이긴 하죠.
비교적 최근..? 참긴 했는데 그건 참아냈다는 감각보다는 잘 가장했다에 가까운 거 같기도 하고.. 결국 그래요... 로 되었으니 놓은 거라고 할 수 있나.
337 자신에_대한_헛소문이_도는_걸_안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헛소문인데 진짜일 수 있다는 점이 더 문제 아닐까요? 소문을 거슬러올라가서 원인을 알아차릴 순 있을 텐데.. 근데 소문이 어떤 게 났냐에 따라서 좀 대처가 달라질 거 같군요.
그다지 적극적으로 행동하진 않을 것 같군요. 누군가 퍼뜨린다. 계열이어도..
296 자캐에게_있어_가장_소중한_사람이_자캐와_함께_있기_때문에_불행하다는_걸_안_자캐는
원래 그런것이랑 같이 있으면 불행하고 불행할 것을 처음부터 알았을 거 아닙니까? 마지막을.. 필연을 끌어안을 거라면 당연히 그럴 것을 예견해야 했으며.. 그것을 감내하기로 했다면 그것이 그 불행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해야했죠. 그러나 마지막에게 잠깐이나마 소중함을 준 것이 불행하다는 것은 결국 알아차려질 것이고...
필연을 제하고는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겁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코토,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6:57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7:21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19:34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0:30
>>393 ...감정을 참지 마. 마코토야. 그냥 표출을 해!! 8ㅁ8 손 놓지 마!! 헛소문이 진짜면 헛소문이 아니잖아요! 그거! ㅋㅋㅋㅋㅋ 아무튼 소문에 대해선 크게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마코토다운 느낌이긴 해요.
크아아악. 아니야! 불행해지는 이 없어! 그러니까 그러지 마!! 8ㅁ8
>>394 토모야가 작년 만우절에 무슨 장난을 쳤는가라. 작년 기준이라고 쳐도 토모야는 고3이었기 때문에 뭔가 장난을 치기는 힘든 시기였고.. 그 대신에 학생회실의 자리를 싹 바꿨답니다. 직위도요.
토모야:내가 막내야.
토모야:그리고 막내인 네가 지금부터 학생회장이야.
토모야:...회장님. 여기 일이요. (서류 내려놓기)
토모야:오늘 그거 다 못하면 집에 못 가요. (진지)
(나쁨)
크아아악. 아니야! 불행해지는 이 없어! 그러니까 그러지 마!! 8ㅁ8
>>394 토모야가 작년 만우절에 무슨 장난을 쳤는가라. 작년 기준이라고 쳐도 토모야는 고3이었기 때문에 뭔가 장난을 치기는 힘든 시기였고.. 그 대신에 학생회실의 자리를 싹 바꿨답니다. 직위도요.
토모야:내가 막내야.
토모야:그리고 막내인 네가 지금부터 학생회장이야.
토모야:...회장님. 여기 일이요. (서류 내려놓기)
토모야:오늘 그거 다 못하면 집에 못 가요. (진지)
(나쁨)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0:46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2:03
situplay>2683>228
불멸자의 손길은 한 치의 방황조차 하지 않고 올곧게 소녀의 등과 머리를 향한다. 신명이라 불리는 특별한 명칭을 부여받고, 무한과도 같은 삶을 구가하는 그런 그들에게도 체온이라는 게 존재하는가? 설원을 온통 백색으로 칠해둔 추위에도 불구하고 품안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그 의문에 거세게 반증한다. 실증이 있는 이상, 모두 부질없는 가정이다.
"..."
모두, 부질없는 가정이다.
모든 것을 태울지도 모르는 불길을 따스함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말로 타당한가. 자신을 구성하고 괴롭히는 모든 것이 삽시간에 무너진 허망함은 그리하면 어찌 되는가. 누군가가 불타는 잔해 속에서, 악다구니를 내지르며 물러선다.
"어르신의 가족이란 그런검까."
그렇지만 아쿠타가와 키요는 자신 몫의 목도리를 둘러주는 코우에게서 물러나지도, 그를 밀치지도 못한다.
아버지에게서 이모에게로, 이모에게서 다시 할아버지로, 그 모든 일들. 절대로 딸아이도, 조카딸도, 손녀로서도 존재할 수도 없고 그들의 공간에서, 아니, 그들의 공간도 아닌 공허한 허공에 매달려 버릴 수도 없고 놔둘 수도 없는 골칫덩어리로... 같이 목이 매달자는 달콤한 허상을 내밀 블라디미르조차도 없이, 영원토록 오지않을 고도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삶따윈 그닥 유쾌한 형태는 아니지 않는가.
"거기까지 가면 너무 무겁지만-"
그런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족' 같은건 너무 버겁겠지만-
"오히려 좋슴다! 학교에 불내도 어르신은 무조건 내 편이라네-"
어, 어. 이거 또 사고칠 생각 한다.
주인이 쓰다듬는걸 5분동안 기다렸던 개마냥 얌전히 손길을 받아들인 키요는 양 손을 뻗어 대담하게 코우의 허리를 잡고 위로 들어올리려 시도해본다.
"이제 아지트로 돌아가는검다- 밝은 내일을 위하여-!!!"
불멸자의 손길은 한 치의 방황조차 하지 않고 올곧게 소녀의 등과 머리를 향한다. 신명이라 불리는 특별한 명칭을 부여받고, 무한과도 같은 삶을 구가하는 그런 그들에게도 체온이라는 게 존재하는가? 설원을 온통 백색으로 칠해둔 추위에도 불구하고 품안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이 그 의문에 거세게 반증한다. 실증이 있는 이상, 모두 부질없는 가정이다.
"..."
모두, 부질없는 가정이다.
모든 것을 태울지도 모르는 불길을 따스함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말로 타당한가. 자신을 구성하고 괴롭히는 모든 것이 삽시간에 무너진 허망함은 그리하면 어찌 되는가. 누군가가 불타는 잔해 속에서, 악다구니를 내지르며 물러선다.
"어르신의 가족이란 그런검까."
그렇지만 아쿠타가와 키요는 자신 몫의 목도리를 둘러주는 코우에게서 물러나지도, 그를 밀치지도 못한다.
아버지에게서 이모에게로, 이모에게서 다시 할아버지로, 그 모든 일들. 절대로 딸아이도, 조카딸도, 손녀로서도 존재할 수도 없고 그들의 공간에서, 아니, 그들의 공간도 아닌 공허한 허공에 매달려 버릴 수도 없고 놔둘 수도 없는 골칫덩어리로... 같이 목이 매달자는 달콤한 허상을 내밀 블라디미르조차도 없이, 영원토록 오지않을 고도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삶따윈 그닥 유쾌한 형태는 아니지 않는가.
"거기까지 가면 너무 무겁지만-"
그런 '정상적이고 화목한 가족' 같은건 너무 버겁겠지만-
"오히려 좋슴다! 학교에 불내도 어르신은 무조건 내 편이라네-"
어, 어. 이거 또 사고칠 생각 한다.
주인이 쓰다듬는걸 5분동안 기다렸던 개마냥 얌전히 손길을 받아들인 키요는 양 손을 뻗어 대담하게 코우의 허리를 잡고 위로 들어올리려 시도해본다.
"이제 아지트로 돌아가는검다- 밝은 내일을 위하여-!!!"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2:03
에 또 뭐있지 어 아 차드 분홍 생초콜릿은 미츠루가 보낸거임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2:11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2:44
학교에 불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3:45
😞 답레에 쓸데없는 내용 꽉 껴... 굿나잇입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3:54
키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4:50
키요주 잘 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4:51
자신을 구성하고 괴롭히는 모든 것이 삽시간에 무너진 허망함은 그리하면 어찌 되는가. 누군가가 불타는 잔해 속에서, 악다구니를 내지르며 물러선다.
나... 이 문장에서 진짜 복잡한 감정을 느껴....🥺🥺
키요야.......
나... 이 문장에서 진짜 복잡한 감정을 느껴....🥺🥺
키요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5:32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6:04
토모야:불?
토모야:이제 나 일 안하니까 난 몰라 내 일 아님
(무책임함)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키요주!
토모야:이제 나 일 안하니까 난 몰라 내 일 아님
(무책임함)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키요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6:30
와 링화주 진짜 봉황인가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쳇 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6:42
표출할 정도로 강한 감정은 드물었는걸요.
그리고 감정을 여과적이고 분석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태에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감정을 여과적이고 분석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태에 가깝다고 생각하고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7:09
잘자요 키요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7:13
situplay>2683>218
저는 꿰뚫어보는 듯한 마코토 군의 눈동자와 깜빡깜빡 눈을 맞춥니다. 해야 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저는 마치 쌍둥이가 어떻게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미츠루는 이젠 그것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한 때 저러다 쓰러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쓸모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해야만 하는 의무에 잔뜩 몸을 얽고 그에 몸을 맞추는 느낌이었달까요. 물론 저도 쓸모를 찾아 헤맬 때가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여전히 그 [쓸모]라는 것에 얽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정말 해야하는 일인 거야?]
그렇게 적는 손끝에는 망설임이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내뱉는 말은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코토 군이 없었을 때도, 지금처럼 쉬고 있을 때도]
[엄청난 큰일이 일어났던 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맘편히 발렌타인도 즐기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러면 안 되는 걸까?]
저는 우물우물 눈치를 보다가 이내 적습니다.
[지금까지 일했으면 그래도 좀 길게 놀아두 되지 않나 하구...]
저는 결국 배시시 웃어버립니다. 친구를 사귀지 못할 정도로 일만 했다면, 친구라는 어색한 단어가 익숙해질만큼 친구를 잔뜩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철없는 소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다 마코토 군이 농담을 하자 저는 엣, 하는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아포칼립스...! 라는 말에 눈이 댕글해졌다가 이내 대학을 갈 것이라는 말에 왠지 김빠진 표정이 되어버려요.
[대학 진학이 보통 평범하지이]
[나는 대학 진학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최근엔 고민중이야.]
저는 꿰뚫어보는 듯한 마코토 군의 눈동자와 깜빡깜빡 눈을 맞춥니다. 해야 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저는 마치 쌍둥이가 어떻게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미츠루는 이젠 그것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한 때 저러다 쓰러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쓸모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해야만 하는 의무에 잔뜩 몸을 얽고 그에 몸을 맞추는 느낌이었달까요. 물론 저도 쓸모를 찾아 헤맬 때가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여전히 그 [쓸모]라는 것에 얽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정말 해야하는 일인 거야?]
그렇게 적는 손끝에는 망설임이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내뱉는 말은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코토 군이 없었을 때도, 지금처럼 쉬고 있을 때도]
[엄청난 큰일이 일어났던 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맘편히 발렌타인도 즐기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러면 안 되는 걸까?]
저는 우물우물 눈치를 보다가 이내 적습니다.
[지금까지 일했으면 그래도 좀 길게 놀아두 되지 않나 하구...]
저는 결국 배시시 웃어버립니다. 친구를 사귀지 못할 정도로 일만 했다면, 친구라는 어색한 단어가 익숙해질만큼 친구를 잔뜩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철없는 소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다 마코토 군이 농담을 하자 저는 엣, 하는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아포칼립스...! 라는 말에 눈이 댕글해졌다가 이내 대학을 갈 것이라는 말에 왠지 김빠진 표정이 되어버려요.
[대학 진학이 보통 평범하지이]
[나는 대학 진학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최근엔 고민중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8:38
미츠루주는 항상 내 감정을 지배하곤 했어(?
흐에엥 잘 시간이야..... 그래두 답레는 써서 다행이다.....
흐에엥 잘 시간이야..... 그래두 답레는 써서 다행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9:27
맞워 나는 후유카주의 감정을 지배해
그러니까 당장 누워서 눈을 감고 자라
그러니까 당장 누워서 눈을 감고 자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29:36
그래서 말하면 죽는 진짜 비밀은 바로 저 위의 초콜릿인거죠? (갸웃)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0:12
엣..... 키요....
잘 자...... 키요주...
잘 자...... 키요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0:50
초콜릿이 먼가염 냠냠
코우주 안녕
코우주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4:16
그먼씹덕 지듣노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4:36
키요주 굿바이~
으어어 나도... 오늘은 이만 가볼게......._(┐「ε:)_ 다들 굿나잇~
으어어 나도... 오늘은 이만 가볼게......._(┐「ε:)_ 다들 굿나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5:29
링화주도 잘 자 굿나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6:02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6:31
우우우.... 미츠루주의 말 거스를 수 없워......
다들 잘자잇
다들 잘자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8:26
후유카주도 잘 자 오늘밤 꿈에 -털-하러 갈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38:28
후유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40:50
저도 -털- 해주면 안되나요? 꿈속에서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41:17
>>425 안 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42:44
아 장난 선수친거 뿌듯하다 진자 밤새고 죽어도 여한없음 ㄹ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48:14
크윽...왜요! 왜 안되는건데요!! 8ㅁ8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49:45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52:38
situplay>2683>412
그것은 이별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마저도 이별하도록 하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해야하는 일인가? 나 엄청난 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으로 시작하는 말을 하는 후유카를 바라보는 표정은 어딘가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도 있고, 애석한 것 같기도 하다가. 무표정해졌습니다. 무언가를 건드린 것일까요? 그것이 입을 엽니다. 목소리나 표정이 평소랑 다를 바 없어보이긴 합니다. 희미한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죠...엄청난 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업무에 태만하며 동시에 과로하는 것에서는요.
-레마들 중 하나를 저는 언제나 들고 있으니까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들고 있지만 그걸 적용하진 않는 채로요.
인정한다는 것처럼. 혹은 타자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묘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한 그것은 원고지 정리를 다시 시작합니다. 원고지 정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이야기를 하는 것이 메인처럼 느껴졌을까요?
-대학 진학이 평범하긴 하지만...
-원래는 검정고시 같은 것으로 고교졸업을 대신하려고 했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것..의 원인은 같이 다니고 싶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까?
똑바로 바라보며 말을 잇습니다.
그것은 이별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마저도 이별하도록 하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해야하는 일인가? 나 엄청난 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으로 시작하는 말을 하는 후유카를 바라보는 표정은 어딘가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도 있고, 애석한 것 같기도 하다가. 무표정해졌습니다. 무언가를 건드린 것일까요? 그것이 입을 엽니다. 목소리나 표정이 평소랑 다를 바 없어보이긴 합니다. 희미한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죠...엄청난 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업무에 태만하며 동시에 과로하는 것에서는요.
-레마들 중 하나를 저는 언제나 들고 있으니까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들고 있지만 그걸 적용하진 않는 채로요.
인정한다는 것처럼. 혹은 타자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묘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한 그것은 원고지 정리를 다시 시작합니다. 원고지 정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이야기를 하는 것이 메인처럼 느껴졌을까요?
-대학 진학이 평범하긴 하지만...
-원래는 검정고시 같은 것으로 고교졸업을 대신하려고 했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는
-대학에 가고 싶다는것..의 원인은 같이 다니고 싶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까?
똑바로 바라보며 말을 잇습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2:53:16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02:16
그렇다면... 여우야. 여우야. 저기에 마코토가 있어!! (>>431 가리키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04:40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05:41
(침대에 누움)
으으 일만 하면서 살다보니 만우절도 모르는 나이브한 어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
토모주 장난에도 분명 머 라 고....? 하고 튀어나왔을 것.......
답레 쓰구 잘까......(안됨
으으 일만 하면서 살다보니 만우절도 모르는 나이브한 어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
토모주 장난에도 분명 머 라 고....? 하고 튀어나왔을 것.......
답레 쓰구 잘까......(안됨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07:43
어라
어째서 후유카주가 아직 눈을 뜨고 있지...? 👁👁
어째서 후유카주가 아직 눈을 뜨고 있지...? 👁👁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09:53
무셔워잉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12:23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15:14
캡틴 잘못했네 (육포)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17:22
분명 나만 속았을 게 분명해.......... 우으으
토모주가 나빠
졸려잇.....
토모주가 나빠
졸려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17:26
실제로는 없었던 행위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20:56
내가 선수치지 않았다면 실행했을테니 그거만으로도 유죄다 캡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23:23
....그럼 대신 내일 퇴근하고 후유카주를 암살하겠어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27:06
뭔가 유튜브에서 검색하려 했는데 암흑미꾸라지를 클릭해버렸고.. 잊어버렸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28:09
불끄고 미꾸라지 잡는 그런건가(?) 그래서 뭘 찾으려고 했던거야 마코토주 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29:49
토모주의 살인예고......?!
암흑미꾸라지.....? 암흑........
잘자아.......
암흑미꾸라지.....? 암흑........
잘자아.......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0:06
암흑미꾸라지라니..대체 그게 무슨..
생각만 해도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둠 속에서 미꾸라지라니!
생각만 해도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둠 속에서 미꾸라지라니!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0:15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1:09
(요리왕 비룡 같은거 생각했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1:44
이제 캡틴이 어둠 속에서 미꾸라지 들고 후유카주 암살하러 간다(?)
후유카주 잘 자
후유카주 잘 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3:09
깜놀주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3:57
그게.. 그게...
그 애벌레를 잇는 암흑미꾸라지였어요(?)
그 애벌레를 잇는 암흑미꾸라지였어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4:46
잘자요 후유카주...
아 나 뭐 찾으려 했지..(진짜 기억에서 증발함
아 나 뭐 찾으려 했지..(진짜 기억에서 증발함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5:30
>>450 뭐, 뭐지? 뭐가 온거지?!!
일단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일단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6:12
브랰댄스 추던 놈이요
캡틴 잘 자
캡틴 잘 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36:34
그래서 마코토주 진짜 뭐 찾으려고 한거야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1:56
아 기억해냈다. 캐릭터 pv같은걸 찾으려 했었네요(깨달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4:08
유메주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4:15
오 잘됐네 또 까먹기 전에 얼렁 찾아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4:24
유메주 안녕 어서와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6:49
약간 마코토 마인드적인 면 캐해에 도움이 될거같았다...는 느낌?
찾았다...
어서오세요 유메주.
찾았다...
어서오세요 유메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8:46
미츠루주 마코토주 모두 안녕하세요~~ 헤헤
다리아프다... TvT 초피곤...
다리아프다... TvT 초피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49:24
어디 멀리 외출이라도 다녀온거야 유메주? 근육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라구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51:25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내일 집에 뭘 사가지.. 아니. 저녁거리를 아예 먹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겠군...
내일 집에 뭘 사가지.. 아니. 저녁거리를 아예 먹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겠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53:39
마코토주도 잘 자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1:57:01
평소보다 더 걸을 일 있어서... 뽈뽈대며 다녔더니 그만!!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구 내일 봐요~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구 내일 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03:29
뽈뽈댔대 귀여워 ㅋㅋㅋ 춥진 않았어? 환절기 몸살 무서운거야 오늘은 조금 일찍 쉬는 것도 생각해두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13:41
맞아요...!! 저녁쯔음 되니까~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TvT 거의 안에만 있긴 했어도 우헤헤...
일찍 쉬는 것두 좋겠죠~! 단지... 새벽에 어장오면 항상 뭔가 하구 싶어진다구 해야하나...!
일찍 쉬는 것두 좋겠죠~! 단지... 새벽에 어장오면 항상 뭔가 하구 싶어진다구 해야하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20:59
그런데... 요즘 지아주 안보이시네요?! 낮엔 계셨었나요~? TvT 또 유메주만 못 본 거려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22:09
어장에 오면 놀고 싶어지는 건 당연하긴 해 🤔😏 그러고보니 저녁?부터 선지주를 못 본 기분인데 혹시 곧 나타나려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27:00
그런가요...!! 일하구 주무시구 계시려나... 하긴 2시에 깨어있는 것두 정상적인 것은 아니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42:21
으윽 유메주가 스플뎀 날렸어! (털석)
살짝 바빠진거 같았으니까 음 선지주라면 얼렁 정리하구 올 거야
살짝 바빠진거 같았으니까 음 선지주라면 얼렁 정리하구 올 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43:19
그렇다곤 해도 이틀이나 못 보면 힘들다 TvT
라구할지... 오늘의 지듣노는 이 녀석으로...!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44:19
헤헤... 자폭기이니까 스플뎀까진 어쩔 수 없다구요~! 0v0 미츠루주도 적당할때 주무시면 좋아요~!
왜냐하면.... 그래야 새벽이 유메주의 것이 되니까!!
왜냐하면.... 그래야 새벽이 유메주의 것이 되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45:51
뭣 유메주 그런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었냐구! 하지만 나도 한 새벽하는 참치야 순순히 잠들어줄것 같으냐 케케케 (지듣노를 들으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50:38
그럼요~! 이 유메주... 꿈은 항상 크게 갖는 편이니까요~ 후후
김칫국이라고도 하지만..... TvT
김칫국이라고도 하지만..... TvT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57:45
바쁜 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유메주 미츠루주 안녕안녕
다른 이유가 있어서
유메주 미츠루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58:28
머 어때 꿈이 없는거 보단 나은 거야 응응
맞다 정주행 했어 유메주? 위에 차드주가 미츠루 넣어서 딸깍 뽑아준거 있는데 기가맥힘
맞다 정주행 했어 유메주? 위에 차드주가 미츠루 넣어서 딸깍 뽑아준거 있는데 기가맥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58:49
오! 선지주 안녕 어서와! 유메주가 목이 빠져라 기다렸대!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2:59:48
그런 거 같아서 안 나올 수가 없더라구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1:22
지아주다~~~!?! 0v0 헤헤헤 어서와요~! 안 주무시구 계셨던건가요!!
그리구 다른 이유라면.... 역시 몸 아프시다던가...?? TvT
>>477 헉 정말요?! 정주행 하진 않았는데.... 그런 것 있다면 보구 와야겠어요!!
그리구 다른 이유라면.... 역시 몸 아프시다던가...?? TvT
>>477 헉 정말요?! 정주행 하진 않았는데.... 그런 것 있다면 보구 와야겠어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2:07
선지주 혹시 아파...? 혹시 댕댕이가 아프다거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2:44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5:55
그렇군요 TvT 다행이다... 우헤헤... 지아주 초 튼튼하시니까~ 그렇게 쉽게 아플리 없겠지만!
그리구 고민이라면... 뭔가 상담 필요하신가요!
그리구 고민이라면... 뭔가 상담 필요하신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7:15
보구 왔는데.... 미츠루 초 이쁘게 나왔잖아요~?! 웹소설 일러인줄 알았다..... 역시 (전)난봉꾼 할 만 하네요.... (?)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9:08
아냐 고민 끝났어
고민할 필요도 없고, 거기다 마음 쓰는 게 바보라는 걸 깨달았으니까
그냥 내키는대로 하려고
>>484 삼촌은 난봉꾼이 맞아
내가 볼때 오르나의 일 중 하나는 히키와 삼촌의 스토킹성 짙은 러브레터를 정리하는 거니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거기다 마음 쓰는 게 바보라는 걸 깨달았으니까
그냥 내키는대로 하려고
>>484 삼촌은 난봉꾼이 맞아
내가 볼때 오르나의 일 중 하나는 히키와 삼촌의 스토킹성 짙은 러브레터를 정리하는 거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09:15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0:04
아하 뭔가 알듯말듯한 그런 영역이었군 생각하느라 고생했어 선지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0:54
그런가요...?! 그래도 말씀해주시면 좋을텐데....
혼자만 앓구 있으면 별로 안 좋아요.....! 왜냐면 유메주는 주로 그러는 타입이어서 헤헤... 잘 안다구 해야하나...
혼자만 앓구 있으면 별로 안 좋아요.....! 왜냐면 유메주는 주로 그러는 타입이어서 헤헤... 잘 안다구 해야하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1:51
(현)난봉꾼으로 재강림하는건가요?! 0v0 밋쨩... 이번엔 또 누구에게 추파 하려구...!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2:07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8:15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8:34
그렇구나.... 지아주 괜찮다구 하시면 괜찮은 것이겠지만... 헤헤
가을 지-쨩이다...!! 이쁘다~ TVT 스웨터랑 긴 스커트 최고....
가을 지-쨩이다...!! 이쁘다~ TVT 스웨터랑 긴 스커트 최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19:33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1:19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1:39
헉 정말 미래의 지-쨩인가요....?! 선생님 하구 있을 지-쨩이려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2:58
>>495 대학 선지일 수도 있어
선생님 선지일 수도 있고
선생님 선지일 수도 있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4:17
유원지 데이트...... 저번이랑 조금 옷 다르다?!?! 맞나요?! 저번에도~ 유원지 느낌으로 하나 보여주신 기억 있어서~!
헤헤 이쪽도 산뜻하구 패셔너블해서 좋네요... 어느쪽도 좋다~~! 0v0
헤헤 이쪽도 산뜻하구 패셔너블해서 좋네요... 어느쪽도 좋다~~! 0v0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5:15
>>497 그때는 금방 갈 줄 알았거든
조금이 아니라 많이 다를 거야
그때 만든 건 심플한 원피스였으니까
조금이 아니라 많이 다를 거야
그때 만든 건 심플한 원피스였으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6:58
그 그런가요........ 왠지 아프다.... 헤헤
유메주 기억에도~ 확실히 원피스였던 기억 있어서....
그렇다면~ 유메도 안심하구 입힐 수 있겠네요 후후
유메주 기억에도~ 확실히 원피스였던 기억 있어서....
그렇다면~ 유메도 안심하구 입힐 수 있겠네요 후후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27:18
청반바지에 검스 미쳐부러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2:08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3:16
TvT..............
이 앞으로 어장에 예정 된 이벤트 있나요........?
이 앞으로 어장에 예정 된 이벤트 있나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3:36

컴퓨터는 꺼야지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4:04
>>502 모르겠어
요즘은 잘 안 봐서
요즘은 잘 안 봐서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5:25
지금 발렌타인 기간 지나면 키츠네가이 마츠리라고 웹박수로 소원 보내는거 있대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38:12
그렇구나.......
지아주 혹시~ 고민이란거 유메주랑 관련 있나요 TvT.........?
지아주 혹시~ 고민이란거 유메주랑 관련 있나요 TvT.........?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41:06
>>506 아니 없어
계속 앓을 거 같아서 말하는 거지만
없는 말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유메주랑 연관 없는 고민이야
계속 앓을 거 같아서 말하는 거지만
없는 말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유메주랑 연관 없는 고민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42:57
그렇구나...........! 어장 좀 더 열심히 봐둘걸 그랬나...
미츠루주 고마워요~! 키츠네가이 라구할지... 이번에도 웹박수군요...?!
미츠루주 고마워요~! 키츠네가이 라구할지... 이번에도 웹박수군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45:46
앗 그리구..... 지아주 초코 고마워요~ 우헤헤.... 덕분에 자구나서 하루종일 행복했답니다~
지-쨩에 비해 유메 메세지 빈약해...?!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지-쨩에 비해 유메 메세지 빈약해...?!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48:28
선지주 메시지도 380자 남짓이었으니까 신경 쓰지 마
양으로 경쟁해야 할 것도 아니고, 경쟁 대상인 무언가도 아니니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대보기 시작하면 별로 건강하지 못하고
양으로 경쟁해야 할 것도 아니고, 경쟁 대상인 무언가도 아니니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대보기 시작하면 별로 건강하지 못하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53:19
헤헤 네... 고마워요~
나머지 초코는 역시 유원지에서 주는게 좋으려나...
나머지 초코는 역시 유원지에서 주는게 좋으려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54:20
그래도 좋지
미리 계획 잡을까
선지주 소소하게 고민해본 결과 엔딩 때까지는 유메주 스케줄에 맞춰주는 게 좋겠다 싶었고
미리 계획 잡을까
선지주 소소하게 고민해본 결과 엔딩 때까지는 유메주 스케줄에 맞춰주는 게 좋겠다 싶었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55:02
situplay>2683>399
오랜 세월 동안 마음 깊숙한 어딘가에서 얼어붙은 채 녹지 않던 감정이, 아주 천천히 해빙의 기척을 보이는 것 같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코우는 키요를 바라보며 숨을 멈춘다.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한 마디. 하지만 그 울림은 코우의 마음에 오래도록 머무른다. 그 말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끝내 다 알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가족이란 말이 네게는 어떤 형태와 무게로 다가오는지 코우는 짐작할 뿐이다. 어떤 이에게는 그 말이 따스한 벽난로 같고, 또 어떤 이에게는 찌르는 송곳처럼 아프기도 하며, 닿을 수 없는 풍경처럼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가족이었다.
피로 이어지지 않아도,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함께 밥을 나누고, 사소한 일에 웃고, 때로 다투더라도 결국엔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자리. 어떤 모습이어도 등을 돌리지 않을,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존재들. 그런 따뜻한 관계. 코우는 따로 더 묻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손을 들어, 키요의 머리 위로 소복이 쌓여가는 눈송이를 털어내며 부드럽게 머리를 토닥인다. 지금 이 아이는, 어쩌면 자기가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인지'를 묻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말과 행동 사이에 서려 있는 그 미묘함은 같은 질문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며 코우는 다정하게 웃는다.
"그래. 내게 가족이란 그런 존재란다."
잠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눈 속에도 달빛이 밝다.
"내가 운영하는 시라나미테이엔 그런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단다. 시끌벅적하고, 때로는 골치도 아프지만.... 그래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지. 어떻게 이 눈보라가 그치면, 집으로 오지 않겠느냐? 시라나미테이 말이다. 그곳엔 네 또래의 아이들도, 나처럼 늙어빠진 사람도 있단다."
'학교에 불을 내도 내 편이지요?' 같은 말에는,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코우의 작고 가벼운 체구는 쉽게 들리는 거라. 들어올려진 코우는 그저 한숨처럼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나 입가엔 여전히 미소가 맺혀 있다.
"그래.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가자꾸나"
오랜 세월 동안 마음 깊숙한 어딘가에서 얼어붙은 채 녹지 않던 감정이, 아주 천천히 해빙의 기척을 보이는 것 같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코우는 키요를 바라보며 숨을 멈춘다.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한 마디. 하지만 그 울림은 코우의 마음에 오래도록 머무른다. 그 말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끝내 다 알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가족이란 말이 네게는 어떤 형태와 무게로 다가오는지 코우는 짐작할 뿐이다. 어떤 이에게는 그 말이 따스한 벽난로 같고, 또 어떤 이에게는 찌르는 송곳처럼 아프기도 하며, 닿을 수 없는 풍경처럼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가족이었다.
피로 이어지지 않아도,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함께 밥을 나누고, 사소한 일에 웃고, 때로 다투더라도 결국엔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자리. 어떤 모습이어도 등을 돌리지 않을,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존재들. 그런 따뜻한 관계. 코우는 따로 더 묻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손을 들어, 키요의 머리 위로 소복이 쌓여가는 눈송이를 털어내며 부드럽게 머리를 토닥인다. 지금 이 아이는, 어쩌면 자기가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인지'를 묻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말과 행동 사이에 서려 있는 그 미묘함은 같은 질문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며 코우는 다정하게 웃는다.
"그래. 내게 가족이란 그런 존재란다."
잠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눈 속에도 달빛이 밝다.
"내가 운영하는 시라나미테이엔 그런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단다. 시끌벅적하고, 때로는 골치도 아프지만.... 그래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지. 어떻게 이 눈보라가 그치면, 집으로 오지 않겠느냐? 시라나미테이 말이다. 그곳엔 네 또래의 아이들도, 나처럼 늙어빠진 사람도 있단다."
'학교에 불을 내도 내 편이지요?' 같은 말에는,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코우의 작고 가벼운 체구는 쉽게 들리는 거라. 들어올려진 코우는 그저 한숨처럼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나 입가엔 여전히 미소가 맺혀 있다.
"그래.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가자꾸나"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56:51
코우주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3:57:45
유메주 스케줄에 맞추려구 한다면.... 역시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돌려나가는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00:50
돌리고 싶었구나?
나쁘지 않지
나쁘지 않지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01:23
코우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헤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02:28
조금 휴식하구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럴 때 아닌거 같구....! 조금 있으면 엔딩이고...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05:00
안녕
미리 잘 자 다들
미리 잘 자 다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06:31
코우주 미리 잘자
>>518 너무 의무감으로 하진 않아도 돼
유메주 요즘 바쁘고 피곤해 보이던데
>>518 너무 의무감으로 하진 않아도 돼
유메주 요즘 바쁘고 피곤해 보이던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10:19
그래보였나요...!? 하지만 의무감은 아니라구요!?!? 매번 망상중인데... 지-쨩이랑 노는거.... TvT 지아주 조금 기분 나쁠지두 모르지만...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13:49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아
내 수용선은 굉장히 넉넉한 편이야 그래도 피곤하다 싶으면 쉬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다면 차근차근 돌려도 될 거 같아
유메 독과점이 될 거라는 게 신경 쓰이긴 하는데
내 수용선은 굉장히 넉넉한 편이야 그래도 피곤하다 싶으면 쉬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다면 차근차근 돌려도 될 거 같아
유메 독과점이 될 거라는 게 신경 쓰이긴 하는데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18:41
그렇다면... 반대로 지아주 컨디션은 어떠신가요? 요즘 괜찮으신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20:12
내 컨디션은 언제나 좋았어
선지주는 코로나도 하루만에 낫는 사람인걸
선지주는 코로나도 하루만에 낫는 사람인걸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26:09
....지아주 정말 초인?!?! TvT 코로나 하루만에 극복같은거 가능한건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26:51
되더라구
알레르기가 있긴 한데
특정 벌레 알레르기 빼면 없어
알레르기가 있긴 한데
특정 벌레 알레르기 빼면 없어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34:48
0v0..... (대단히 건강하신 분과 인연이 생긴 것 같다)
그렇다면.... 주말부터라도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지-쨩네 부모님도... 빨리 뵙구싶구 우헤헤...
그렇다면.... 주말부터라도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지-쨩네 부모님도... 빨리 뵙구싶구 우헤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39:17
게임이라면 선지주는 분명 피통이 큰 거겠지
좋아 주말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자
좋아 주말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41:31
아무리 피통커두.... 퍼댐이라든가 당하면 아픈데 지아주는 전혀 면역 느낌 아닌가요.....?? TvT 초 건강하시다.... 그래서 좋지만.... 우헤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44:18
DnD는 건강치 높으면 독 안 먹히고 그러니까
그런 느낌인 거야
그런 느낌인 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50:50
지아주는 초 건강 파이터이신거구나... TvT 그러구보면~ 전에 캐릭터들 중세 판타지라면 어떤 느낌 되려나 생각했었는데요...! 관련 떡밥 많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서 조용히 있었던 적 있네요 헤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4:59:04
선지는 레인저 계열이나 몽크가 맞겠지만
선지주는 바바리안이야
그리고 슬슬 자야겠다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보니 슬슬 자야겠다 싶은걸
선지주는 바바리안이야
그리고 슬슬 자야겠다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보니 슬슬 자야겠다 싶은걸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5:01:36
헤헤... 알겠습니다~ 지아주! 짧지만 오늘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푹 주무시구 내일 또 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5:02:07
응 유메주도 잘자
내일 봐
내일 봐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5:04:23
TvT 네....... 또 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8:07:45
쫀아~ 링화주 막레는 편히 주고,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잇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9:16:35
으ㅐ... 오늘이 화요일밖에 안 된 거지? (›´꒳`‹ )
다들 오늘도 파이팅.. .............
>>536 오캐이확인... 히키 귀여우니까 쓰다듬을게
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
다들 오늘도 파이팅.. .............
>>536 오캐이확인... 히키 귀여우니까 쓰다듬을게
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히키의곱슬곱슬한머리통🫳🫳🫳🫳🫳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9:26:33
(무자비한 쓰담의 현장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9:54:01
🫳🫳🫳🫳🫳🫳🫳🫳미츠루의곱슬곱슬한머리통미츠루의곱슬곱슬한머리통미츠루의곱슬곱슬한머리통미츠루의곱슬곱슬한머리통미츠루의곱슬곱슬한머리통🫳🫳🫳🫳🫳🫳🫳🫳
🫳🫳🫳🫳🫳🫳🫳🫳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
🫳🫳🫳🫳🫳🫳🫳🫳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마코토의반질반질한머리통🫳🫳🫳🫳🫳🫳🫳🫳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9:56:35
꺄아아아악 꺄아아악 쓰담마다아아아앗 꺄아아악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09:58:02
🤔 (미츠루는 곱슬곱슬하고 마코토는 반질반질)
2025년 4월 1일 (화) 오전 11:37:25
다들 맛점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2:20:12
situplay>2683>324
"아핫하, 너무하네에."
"하지만 인형군, 난 이번 일에서는 온전히 피해자라구? 난 인형군을 해변으로 데리고 나오지도 않았고, 먼저 시비를 건 것도 인형군이고, 바다에 던져진 것도 오롯이 나 하나 뿐이니까."
히죽거리면서 머리의 다시마를 떼어낸다. 그리고 잠시 다시마를 보다가 냅다 너에게로 던져버린다. 화풀이라도 하는 걸까? 하지만 그런 얼굴로는 안 보인다. 축축하게 젖은 안대가 다시마처럼 그것의 얼굴을 절반 이상 가리고 있어서, 역시 표정으로 모든 걸 파악할 순 없겠지만.
"그 반응을 보아하니, 아까 그건 독단적인 행위였던 걸까나아. 인형군도 공범이었다면, 해변이 아니라 해구에 가라앉혀 버렸을텐데. 우후훗."
옷자락을 잡아 비튼다. 머금고 있던 바닷물이 모래를 향해 투둑 툭 떨어진다. 가만히 그 자국을 내려다보던 그것은, 후시미 츠무기는 다시금 웃는다.
"너를 해변으로 데리고 나온 건, 내가 아니야."
"너 스스로가 너를 해변으로 인도해, 나를 만나서, 이런 일을 벌였다. ....있지, 그렇게나 세례를 받았는데도, 아직 스스로를 직시하지 못한 거니?"
그리고 그것은 이죽거리며 너를 본다.
"카르테스."
너를 가리키며, 그렇게 말한다.
"아핫하, 너무하네에."
"하지만 인형군, 난 이번 일에서는 온전히 피해자라구? 난 인형군을 해변으로 데리고 나오지도 않았고, 먼저 시비를 건 것도 인형군이고, 바다에 던져진 것도 오롯이 나 하나 뿐이니까."
히죽거리면서 머리의 다시마를 떼어낸다. 그리고 잠시 다시마를 보다가 냅다 너에게로 던져버린다. 화풀이라도 하는 걸까? 하지만 그런 얼굴로는 안 보인다. 축축하게 젖은 안대가 다시마처럼 그것의 얼굴을 절반 이상 가리고 있어서, 역시 표정으로 모든 걸 파악할 순 없겠지만.
"그 반응을 보아하니, 아까 그건 독단적인 행위였던 걸까나아. 인형군도 공범이었다면, 해변이 아니라 해구에 가라앉혀 버렸을텐데. 우후훗."
옷자락을 잡아 비튼다. 머금고 있던 바닷물이 모래를 향해 투둑 툭 떨어진다. 가만히 그 자국을 내려다보던 그것은, 후시미 츠무기는 다시금 웃는다.
"너를 해변으로 데리고 나온 건, 내가 아니야."
"너 스스로가 너를 해변으로 인도해, 나를 만나서, 이런 일을 벌였다. ....있지, 그렇게나 세례를 받았는데도, 아직 스스로를 직시하지 못한 거니?"
그리고 그것은 이죽거리며 너를 본다.
"카르테스."
너를 가리키며, 그렇게 말한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2:21:14
어제 퇴근을 늦게했더니 바로 뻗어버렷네요...🫠 0시 되자마자 만우절 챙기기 실패...!
다들 좋은 점심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그리고 쨔무가 뭘 하는건지 무슨 자신감으로 저래 말하는 건지 진짜 저도 모르게 된...🙄
다들 좋은 점심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그리고 쨔무가 뭘 하는건지 무슨 자신감으로 저래 말하는 건지 진짜 저도 모르게 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18:13
얘들아안녕티비
보고십엇어
보고십엇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20:31
situplay>2683>430
마코토 군의 표정에 저는 왠지 마음이 콕콕 찔려왔습니다. 희미한 미소를 머금자 더더욱요. 으으으. 업무에 태만하면서 과로한다는 뜻은 잘 모르겠지만서도. 결국 저는 이실직고하고 맙니다. 글을 적는 손끝이 우물쭈물해요.
[진짜 해야하는 일은 피하면 안 되는 거 알아...]
[그냥 철없이 투정부려 본 거야]
[미츠루랑 마코토 군이랑 모두와 계속 놀고만 싶어서]
[마츠리 때처럼 우리 같이 즐거웠잖아]
마코토 군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 엎어져 뺨을 뭉개고는 원고지를 정리하는 마코토 군을 빤히 쳐다봐요. 일견 차가워 보일진 모르지만 알고보면 부탁도 잘 들어주고 성실하고 상냥합니다. 엎어진 채로 쓰는 글자는 삐뚤빼뚤해집니다.
[그래도]
[내가 두 번이나 죽을 뻔 해서 느낀 건데]
[세상에 끝이 없는 건 없으니까]
[끝이 올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소중히 해야겠지]
[마지막에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그러니까 마코토 군하고도 놀 수 있을 때 놀아야겠어]
[이거 다 끝나고 파르페 먹으러 갈래?]
결론이 좀 이상한 걸려나요?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 소리없이 웃어버립니다. 그러고는 몸을 쭉 피며 기지개를 하다가 몸을 일으켜요. 가미유키를 떠난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는 것처럼 마코토 군도 이내 그렇게 떠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억과 감정과 느낌은 남는 법이니까. 마치 뜨개처럼. 마지막 매듭을 짓기 전까지는 역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검정고시가 아니라 고교 생활을 하기로 해줘서 나한테는 럭키네?]
마코토 군을 영영 만나지 못할 뻔 했을지도요?
[같이 다니고 싶다라... 생각해보면 말이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고로 진학하게 된 것도]
[같이 다니고 싶다ㅡ에서 시작한 것이긴 하니까]
[미츠루나 다른 청인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결국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역시 즐거운 일도 잔뜩 있었으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내 세계가 한층 넓어지게 되었달까]
[그리고 그게 엄청 기쁘고 뿌듯했었구]
[사실 이 정도면 충분해 라고 생각해왔었나봐]
[내 좁은 세계가 넓어져서 이제 가미유키 만큼은 커졌으니까]
[그래서 굳이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지......]
[최근 들어 여기서 멈추면 안 되겠다고 해야하나]
[역시 내 세계를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가미유키 밖으로 나간다는 게 무섭고 두렵긴 하지만...]
캠퍼스 커플 하고 싶다고 대학을 고려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되긴 하잖아요. 유키는 그런 것도 괜찮다고 했지만. 대학에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그런 마음으로 싹이 튼 것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내심은 마냥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서. 보호받기만 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역시 옆에 서고 같이 걸어가고 싶은 것이겠죠.
마코토 군의 표정에 저는 왠지 마음이 콕콕 찔려왔습니다. 희미한 미소를 머금자 더더욱요. 으으으. 업무에 태만하면서 과로한다는 뜻은 잘 모르겠지만서도. 결국 저는 이실직고하고 맙니다. 글을 적는 손끝이 우물쭈물해요.
[진짜 해야하는 일은 피하면 안 되는 거 알아...]
[그냥 철없이 투정부려 본 거야]
[미츠루랑 마코토 군이랑 모두와 계속 놀고만 싶어서]
[마츠리 때처럼 우리 같이 즐거웠잖아]
마코토 군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 엎어져 뺨을 뭉개고는 원고지를 정리하는 마코토 군을 빤히 쳐다봐요. 일견 차가워 보일진 모르지만 알고보면 부탁도 잘 들어주고 성실하고 상냥합니다. 엎어진 채로 쓰는 글자는 삐뚤빼뚤해집니다.
[그래도]
[내가 두 번이나 죽을 뻔 해서 느낀 건데]
[세상에 끝이 없는 건 없으니까]
[끝이 올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소중히 해야겠지]
[마지막에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그러니까 마코토 군하고도 놀 수 있을 때 놀아야겠어]
[이거 다 끝나고 파르페 먹으러 갈래?]
결론이 좀 이상한 걸려나요?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 소리없이 웃어버립니다. 그러고는 몸을 쭉 피며 기지개를 하다가 몸을 일으켜요. 가미유키를 떠난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는 것처럼 마코토 군도 이내 그렇게 떠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억과 감정과 느낌은 남는 법이니까. 마치 뜨개처럼. 마지막 매듭을 짓기 전까지는 역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검정고시가 아니라 고교 생활을 하기로 해줘서 나한테는 럭키네?]
마코토 군을 영영 만나지 못할 뻔 했을지도요?
[같이 다니고 싶다라... 생각해보면 말이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고로 진학하게 된 것도]
[같이 다니고 싶다ㅡ에서 시작한 것이긴 하니까]
[미츠루나 다른 청인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결국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역시 즐거운 일도 잔뜩 있었으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내 세계가 한층 넓어지게 되었달까]
[그리고 그게 엄청 기쁘고 뿌듯했었구]
[사실 이 정도면 충분해 라고 생각해왔었나봐]
[내 좁은 세계가 넓어져서 이제 가미유키 만큼은 커졌으니까]
[그래서 굳이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지......]
[최근 들어 여기서 멈추면 안 되겠다고 해야하나]
[역시 내 세계를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가미유키 밖으로 나간다는 게 무섭고 두렵긴 하지만...]
캠퍼스 커플 하고 싶다고 대학을 고려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되긴 하잖아요. 유키는 그런 것도 괜찮다고 했지만. 대학에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그런 마음으로 싹이 튼 것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내심은 마냥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서. 보호받기만 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역시 옆에 서고 같이 걸어가고 싶은 것이겠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30:01
츠무쨩의 만우절 어떠려나
산치체크 조심?
산치체크 조심?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33:50
후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36:46
찯주 안녀엉
나 일하기 시러........(끌려감
나 일하기 시러........(끌려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41:47
일해, 사축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56:48
츠무쨩의 만우절....
안대 대신 마스크 쓰고 다닌대요(?)
>>550 으윽 스플뎀멈처...
안대 대신 마스크 쓰고 다닌대요(?)
>>550 으윽 스플뎀멈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1:58:49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2:01:55
저건 평상시 쨔무니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3:18:21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3:34:18
우와 차드네요....
쨔무가 옆에서 히죽히죽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을 거 같다(?)
쨔무가 옆에서 히죽히죽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을 거 같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4:58:29
아,, 안돼
남자아이의 빤쓰는 절대영역이야 그거 공게돼면 시집못가
남자아이의 빤쓰는 절대영역이야 그거 공게돼면 시집못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5:0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촬영하는 츠무기까지 상상하구 웃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촬영하는 츠무기까지 상상하구 웃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5:21:20
situplay>2683>359 토가미네 미츠루
"센?"
"하기야 너는 일본인이니까 그렇게 부르는 게 익숙하겠군."
역에서 나오자 얼굴에 내리쬐는 2월의 햇빛, 싫은 건 아니지만 눈이 부셔서 손그늘을 만들어 저쯤 있는 건물을 가리켰다. 생각보다 큰 건물이다. 저런데에 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뭐하러 가는지 원. 이정도로 말해주지 않으니 역시 사과박스에 든 검은 돈을 싣고 나르고있지는 않은가 싶기도 하다.
"오르나... 오... 아, 점박이 말인가. 아아... 뭐 그렇지. 동생치고 살갑진 않은데 제법 귀여워."
"이전까진 ㅂ, 펑링화랑 야...히키, 집주인까지 해서 넷이서 살았는데 정신 못차리는 사이 웬 개에다가 아쿠타가와까지 들어와서 말이야. 제법 떠들썩해졌지. 음, 마음에 들어."
그렇게 말하는 내 입꼬리는 슬쩍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그 중 둘이랑 어색한 상황이라고 해도 다들 떠들썩하게 지낼 때를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나온다. 가족이란 게 다 그렇지.
"센지 녀석이 말 많은 걸 감안해도 의외인걸. 네가 걔랑 그렇게 이야기를 나눴을 줄이야.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잖아."
"분명 틱틱대고 '어머, 그러니.', '용건 끝났으면 꺼져.'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니면 나한테만 틱틱댔던 건가?"
"센?"
"하기야 너는 일본인이니까 그렇게 부르는 게 익숙하겠군."
역에서 나오자 얼굴에 내리쬐는 2월의 햇빛, 싫은 건 아니지만 눈이 부셔서 손그늘을 만들어 저쯤 있는 건물을 가리켰다. 생각보다 큰 건물이다. 저런데에 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뭐하러 가는지 원. 이정도로 말해주지 않으니 역시 사과박스에 든 검은 돈을 싣고 나르고있지는 않은가 싶기도 하다.
"오르나... 오... 아, 점박이 말인가. 아아... 뭐 그렇지. 동생치고 살갑진 않은데 제법 귀여워."
"이전까진 ㅂ, 펑링화랑 야...히키, 집주인까지 해서 넷이서 살았는데 정신 못차리는 사이 웬 개에다가 아쿠타가와까지 들어와서 말이야. 제법 떠들썩해졌지. 음, 마음에 들어."
그렇게 말하는 내 입꼬리는 슬쩍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그 중 둘이랑 어색한 상황이라고 해도 다들 떠들썩하게 지낼 때를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나온다. 가족이란 게 다 그렇지.
"센지 녀석이 말 많은 걸 감안해도 의외인걸. 네가 걔랑 그렇게 이야기를 나눴을 줄이야.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잖아."
"분명 틱틱대고 '어머, 그러니.', '용건 끝났으면 꺼져.'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니면 나한테만 틱틱댔던 건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5:35:00
situplay>2683>543 후시미 츠무기
"헛소리."
일축하자 얼굴에 붙은 다시마를 냅다 나에게 던진다. 피할 새도 없이 내 얼굴 한가운데에 찰진 소리를 내며 철썩 붙었다, 미끄러져 떨어지는 다시마. 내 표정은 당연히 좋을 수가 없다. 죽탱이 5분 전 정도의 표정일 거다.
"그따위 옛날 이름은 집어치워."
"물론 난 카르테스였지, 그때나 지금이나 전령의 신이기도 해."
"하지만 난 그 때와 같은 의미의 전령이 아냐. 이제는 카르테스라는 이름도 아니지. 그건 한참 옛날에 버린 이름이다."
다른 신의 개입을 쉽게 받도록 만들어진 몸. 그 텅빈 유리 안구를 관측은 현미경으로 이용했다. 그리고 관측시켰다. 그 광경은 전령의 머리에도 똑똑이 전해졌고, 잊고있던 기억의 뚜껑을 열어젖혔다. 고댓적의 멍청한 여자처럼 당신은 역경을 불러온 셈이다. 소오인 차드라는 개체를 뒤흔들 필연이자 운명, 끝을. 그러므로 소오인 차드가 당신을 미친 여자라며 경멸하는 건, 몸에 각인된 신화에서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난 차드, 소오인 차드다."
"카르테스라고 부르는 놈들에게 더 이상 어울려주지 않아. 그 치들의 억지에도, 부탁에도 응해주지 않을 거다."
"아무도 날 강제할 수 없어!"
스스로에게 씹어뱉는 선언처럼도 느껴지는 말. 그것은 당신이 소오인 차드에게 수치심을 주었기 때문이다. 피조물에서 죄를 짓는 인간으로 만든 탓이다.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불러봐. 또 카르테스라고 불렀다간, 뼈도 못 추리게 만들어주지."
"헛소리."
일축하자 얼굴에 붙은 다시마를 냅다 나에게 던진다. 피할 새도 없이 내 얼굴 한가운데에 찰진 소리를 내며 철썩 붙었다, 미끄러져 떨어지는 다시마. 내 표정은 당연히 좋을 수가 없다. 죽탱이 5분 전 정도의 표정일 거다.
"그따위 옛날 이름은 집어치워."
"물론 난 카르테스였지, 그때나 지금이나 전령의 신이기도 해."
"하지만 난 그 때와 같은 의미의 전령이 아냐. 이제는 카르테스라는 이름도 아니지. 그건 한참 옛날에 버린 이름이다."
다른 신의 개입을 쉽게 받도록 만들어진 몸. 그 텅빈 유리 안구를 관측은 현미경으로 이용했다. 그리고 관측시켰다. 그 광경은 전령의 머리에도 똑똑이 전해졌고, 잊고있던 기억의 뚜껑을 열어젖혔다. 고댓적의 멍청한 여자처럼 당신은 역경을 불러온 셈이다. 소오인 차드라는 개체를 뒤흔들 필연이자 운명, 끝을. 그러므로 소오인 차드가 당신을 미친 여자라며 경멸하는 건, 몸에 각인된 신화에서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난 차드, 소오인 차드다."
"카르테스라고 부르는 놈들에게 더 이상 어울려주지 않아. 그 치들의 억지에도, 부탁에도 응해주지 않을 거다."
"아무도 날 강제할 수 없어!"
스스로에게 씹어뱉는 선언처럼도 느껴지는 말. 그것은 당신이 소오인 차드에게 수치심을 주었기 때문이다. 피조물에서 죄를 짓는 인간으로 만든 탓이다.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불러봐. 또 카르테스라고 불렀다간, 뼈도 못 추리게 만들어주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01:29
멍때리다가 마늘을 다 태우는 하루군요... 화요일이니 나름 개연성 있을지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24:59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3:50
situplay>2683>546
-마츠리 때..
-그 때에는 조금 불안정하긴 했네요. 미뤘지만... 타자에게는 그렇게 여겨지진 않은 거였습니다.
-마츠리가..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니었어요.
철없는 투정은 어린 상태인 자에게 주어진 권리 중 하나입니다. 철없는 것보다는 철든 것이 유리하지만 충동과 발달과.. 그러한 것이 만들게 마련입니다. 마츠리가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한 다음에 후유카가 하는 말을 그것은 조용히 들었습니다.
"확률을 기반으로 하지만.. 사실은 의미가 없죠... 그건 찾아올 것이고,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음으로써 태만하게 될 테니까요. 아니..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오만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건가.."
그것이 낮게 중얼거리는 거 같은 말은 독순으로 읽기 어렵지만 냉랭하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젠가 산산조각나버리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 되겠지만, 후유카가 하는 말은 그것에게는 제법 나쁘지 않은 말이니 다행일지도요? 금방 차가움은 가시고 파르페라는 말에는 고민하는 듯 싶음으로 돌아옵니다.
-먹으러 가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긍정이네요.
-이 학년을 끝낼 때까지는.. 다녔겠지만 그 이후에 검정고시 였냐.. 였긴 하지만. 지금은 졸업까지는 다니기로 결정했으니까요.
그렇게 가벼운 정정 이후에 어째서 그렇게 하고 싶은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라고도 요약이 가능한 일이네요.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 겁니까? 물론 당신의 권리이니 왈가왈부 할 순 없지만요.
-생물체...의 마지막. 혹은 기회의 끝은 언젠가 올 테니, 무언가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시작을 가져다줄 수 있다면 얻어낼 수도 있겠죠.. 그것이 후유카를 바라봅니다.
//마코토주가 실망 2스택.. 이게 아닌데엑...(흐릿) 다들 잠깐 안녕이에요...
-마츠리 때..
-그 때에는 조금 불안정하긴 했네요. 미뤘지만... 타자에게는 그렇게 여겨지진 않은 거였습니다.
-마츠리가..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니었어요.
철없는 투정은 어린 상태인 자에게 주어진 권리 중 하나입니다. 철없는 것보다는 철든 것이 유리하지만 충동과 발달과.. 그러한 것이 만들게 마련입니다. 마츠리가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한 다음에 후유카가 하는 말을 그것은 조용히 들었습니다.
"확률을 기반으로 하지만.. 사실은 의미가 없죠... 그건 찾아올 것이고,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음으로써 태만하게 될 테니까요. 아니..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오만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건가.."
그것이 낮게 중얼거리는 거 같은 말은 독순으로 읽기 어렵지만 냉랭하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젠가 산산조각나버리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 되겠지만, 후유카가 하는 말은 그것에게는 제법 나쁘지 않은 말이니 다행일지도요? 금방 차가움은 가시고 파르페라는 말에는 고민하는 듯 싶음으로 돌아옵니다.
-먹으러 가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긍정이네요.
-이 학년을 끝낼 때까지는.. 다녔겠지만 그 이후에 검정고시 였냐.. 였긴 하지만. 지금은 졸업까지는 다니기로 결정했으니까요.
그렇게 가벼운 정정 이후에 어째서 그렇게 하고 싶은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라고도 요약이 가능한 일이네요.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 겁니까? 물론 당신의 권리이니 왈가왈부 할 순 없지만요.
-생물체...의 마지막. 혹은 기회의 끝은 언젠가 올 테니, 무언가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시작을 가져다줄 수 있다면 얻어낼 수도 있겠죠.. 그것이 후유카를 바라봅니다.
//마코토주가 실망 2스택.. 이게 아닌데엑...(흐릿) 다들 잠깐 안녕이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3:51
키하🤗 선하🤗
마늘...화요일?!
마늘...화요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4:54
삼춘주 안녕안녕
마코토주도 안녕안녕
마코토주도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6:10
선지주 바빳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6:24
아니
바쁘진 않았어
바쁘진 않았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7:12
그럼 늦게 잣구나
굿모닝
굿모닝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7:31
아
일어난지는 꽤 됐는데
그냥 안 오고 있었어
일어난지는 꽤 됐는데
그냥 안 오고 있었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8:54
어째서
오면 섹시차드주잇는데
오면 섹시차드주잇는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9:34
집에 돌아와서 누우면 절대 안돼.....
5분 누워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2시간 누워있게 된다
-지금까지 계속 누워잇던 참치가-
5분 누워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2시간 누워있게 된다
-지금까지 계속 누워잇던 참치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9:48
>>569 어쩌면 그래서일지도 (농담)
링화주 안녕안녕
링화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39:50
링하🤗
나도 누웟다가 ㄹㅇ 시공에 빨려들어간적 잇어...무서운행위임
나도 누웟다가 ㄹㅇ 시공에 빨려들어간적 잇어...무서운행위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0:01
>>571 야잇!!!!!!!!!!!야!!!!!!!!!!!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0:56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1:20
나...나섹시하다고...밥준다고...오라고...부들부들부들부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1:31
어쨌든 마인드적인 면을 다시 무장하기 위해 찾았던 걸 보았고...
음. 근데 조금 순한맛으로 적용해야겠군(?)
음. 근데 조금 순한맛으로 적용해야겠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1:50
>>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바쁘다고 말할게……
다음에는 바쁘다고 말할게……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2:12
그나저나 일상에서 언급되는 거 보니까 슬슬 차드랑도 화해해야하는데 말이지
차드 일힐빔 맞고 나서는 일부러 피해다니지는 않?았지?
차드 일힐빔 맞고 나서는 일부러 피해다니지는 않?았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3:16
>>575 뭐
밥을 삥뜯는 게 아니라 밥을 준다고????😮
마하마하~~~
밥을 삥뜯는 게 아니라 밥을 준다고????😮
마하마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6:29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47:06
마하🤗
>>578 일상에 나왓던 거처럼 어색한 티는 팍팍 나긴하는데 피하진 안아!!
>>578 일상에 나왓던 거처럼 어색한 티는 팍팍 나긴하는데 피하진 안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6:52:34
>>581 오캐이,., 그럼 링화도 같이 어색해져서 얼떨결에 어색 무드 유지하고 있었다고 할게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2:54
발렌타인데이 쪼꼬들 다 읽었다
첨에 슥 훑느라 놓쳤는데 스즈도 히키에게 쪼꼬 줬구나... 생각 못했는데 감동이다 고마워잇🥰
그리고 쉬핑가나슈 선물해준 선지선지도 익명의 파랑초코도 고마워❗❗❗❗❗❗❗ 다행히도 따로 알러지는 없대 김히키주가 안 설정해줬거든(?
김히키주가 기어올게 모두 안녕
첨에 슥 훑느라 놓쳤는데 스즈도 히키에게 쪼꼬 줬구나... 생각 못했는데 감동이다 고마워잇🥰
그리고 쉬핑가나슈 선물해준 선지선지도 익명의 파랑초코도 고마워❗❗❗❗❗❗❗ 다행히도 따로 알러지는 없대 김히키주가 안 설정해줬거든(?
김히키주가 기어올게 모두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4:13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4:32
히키주 안녕안녕
>>582 밥 먹을 때 더 어색하겠다
>>582 밥 먹을 때 더 어색하겠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5:30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5:55
그만...놀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09:10
다들 어서오세요.
이자식이요즘냉랭해져서는후유카에게그렇게냉랭하게대하면안되니까(머리채 잡기)
이자식이요즘냉랭해져서는후유카에게그렇게냉랭하게대하면안되니까(머리채 잡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5:18
어우... 오늘따라 머리 아프고 속도 안좋네요.. 감기나 장염 걸린 거 아니겠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5:28
노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5:41
안녕하세요 차드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8:03
노에루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8:27
선지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8:45
엥 냉랭하게 대하는 거였어???? ㅋㅋㅋㅋㅋㅋ
요즘 마코토주 맨날 마코랑 싸우는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 토가미네 쌍둥이랑 상성 안 좋은 걸지도.......(?)
다들 쫀저! 저녁 챙겨!!
요즘 마코토주 맨날 마코랑 싸우는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 토가미네 쌍둥이랑 상성 안 좋은 걸지도.......(?)
다들 쫀저! 저녁 챙겨!!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19:19
후쨩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20:04
차드도 토가미네랑 상성이 안좋은걸지도
후하🤗 후유카주도 맛저
후하🤗 후유카주도 맛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20:39
선지쭈 안녕안녕 저녁 챙겼어?
찯주도 맛저하자~
찯주도 맛저하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22:05
이제 먹으려구
돼지고기 김치찌개야
돼지고기 김치찌개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25:15
>>563 마늘을 구우려면 불이 필요했어요
왜 마늘을 굽다가 태웠냐면 남은 족발을 해치워야 해서...............
왜 마늘을 굽다가 태웠냐면 남은 족발을 해치워야 해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36:02

다들 하이~
>>588 마코토주 이러고 있는 거(짤) 재밌게 구경하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0:39
다들 어서오세요.
그게... 그러니까..냉랭한 면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데도 냉랭한 면이 보인다에 가까운?
그게... 그러니까..냉랭한 면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데도 냉랭한 면이 보인다에 가까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2:30
이게 좀 오락가락하는게
얘가 감정적으로 맛이 가 있어서 뭐..뭘까요... 아 산산조각나면 될거같기도 하고요... 하면서 오락가락인데. 캐주 입장에서는 이자식 차드? 카르테스?한테 좀 열?받아있는 상태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얘가 감정적으로 맛이 가 있어서 뭐..뭘까요... 아 산산조각나면 될거같기도 하고요... 하면서 오락가락인데. 캐주 입장에서는 이자식 차드? 카르테스?한테 좀 열?받아있는 상태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2:42
에?! 차드한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6:56
근데 절교하지 않았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8:21
혐관까지는 아닌데.. 내적으로 깔린 게 좀 있어서... 굳이 말하자면 열?받아있다?에 가장 가까운?
근데 이자식이 내뱉기를 안하고 못하는 편이고 자기 감정적인 것을 부정하는 편이라 글렀지...
근데 이자식이 내뱉기를 안하고 못하는 편이고 자기 감정적인 것을 부정하는 편이라 글렀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7:59:13
완전 잘 봐서 전부 이해했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대략 15회 정도 핑퐁을 하면서 차드가 할 건 다 했다고 생각해서
열받아 있어도… 마코토가 뭘 하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지켜본 입장에서는
열받아 있어도… 마코토가 뭘 하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지켜본 입장에서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0:34
마코토는 한번도 절교라고 한 적 없는걸요.
마코토 입장에선 저는 계속 기다렸는데(코오리마츠리 때부터 계속) 갑자기 절교한거 잇자고 하니까 아니 절교나 화해할 일을 한 적, 하신 적도 없는데 왜 다시 잇겠다고 하세요? 였는걸요.
마코토 입장에선 저는 계속 기다렸는데(코오리마츠리 때부터 계속) 갑자기 절교한거 잇자고 하니까 아니 절교나 화해할 일을 한 적, 하신 적도 없는데 왜 다시 잇겠다고 하세요? 였는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1:52
문제는 이자식이 회피형에 가깝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3:49
>>606 그쵸.. 이자식의 문제가 그겁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3:51
좋아
오늘의 지듣노는 이거야
오늘의 지듣노는 이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4:39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4:47
>>608 신들은....... 회피형이 많구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8:31
>>612 불멸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작용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 성장해야 하지만, 신은 한계가 거의 없으니까
결핍의 부재는 그 자체로 회피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낳기도 하고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 성장해야 하지만, 신은 한계가 거의 없으니까
결핍의 부재는 그 자체로 회피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낳기도 하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8:47
>>611 이 앨범에 들어간 노래 다 좋지~~ 나도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봤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09:49
>>613 오.... 오오..... 선지주 지금 완전 선지 같은 분석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0:17
그쵸.. 돌린 거 정리하다가 어어.. 이런 느낌인가?! 하는 경우가 있긴 해서..
어쩔 수 없음.(?)이죠.
근데 이자식이 자꾸 순욱순욱. 신생 뭐하러 사나.. 안해안해. 마인드가 되는 거 같아서
마인드를 조정하기 위해 단편애니 찾아보고 그렇게 하고 있습미다(?)
어쩔 수 없음.(?)이죠.
근데 이자식이 자꾸 순욱순욱. 신생 뭐하러 사나.. 안해안해. 마인드가 되는 거 같아서
마인드를 조정하기 위해 단편애니 찾아보고 그렇게 하고 있습미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0:32
>>614
선지주가 제일 좋아하는 KK 곡은 이거
선지주가 제일 좋아하는 KK 곡은 이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1:45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1:48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2:10
>>619 요즘은 아닌 게 5년 전이야
요즘은… 요즘은 또 잘 안 올려서 모르겠는걸
요즘은… 요즘은 또 잘 안 올려서 모르겠는걸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2:57
situplay>2683>558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위로 높다기보다 옆으로 넒게 큰 건물이다. 멀리서 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그 앞 혹은 근처를 붐비고 있으니 뭔가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소라는게 언뜻 보인다. 가는 길에 드문드문, 특이한 복장을 한 사람들도 보여서 더욱 의문을 가중시켰을 지도 모르지만.
"점박이? 그거 오르나 별명이야? 여자애한테 조금 너무한 거 아냐...?"
한 걸음 앞서가며 듣던 미츠루는 자신 기준으로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별칭에 살짝 뜨악한 표정으로 차드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보인 얼굴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떠올리는 듯한, 그 풍경을 생각하며 웃고 있는 것 같아 작게 피식이며 고개를 돌렸다.
"링링에 키욧치까지 함께구나. 하긴, 조용할 날이 없겠다. 히쨩 힘들겠네."
나름 도움이 되려나? 하고 중얼거리다가 차드의 성대모사에 볼을 북 부풀린다. 홱 돌아보는 얼굴에 부푼 볼만큼이나 불만이 가득이다.
"아냐! 꺼지란 말은 한 적 없거든! 그렇게 들렸을 수는 있지만!"
억양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자각은 있다는 거다. 당연하지만. 미츠루는 눈을 가늘게 떠 차드를 흘겨보다가 다시 앞을 보며 투덜거렸다.
"센쨩은 너랑 다르게 말 엄청 이쁘게 하고 친절하니까 그렇지. 너어는 사람 이리저리 건드려놓고 까보니 재미 없다고 툭 던지기나 하는데 안 틱틱대는게 이상하지. 그리고 너도 나한테 틱틱대잖아. 똑같거든!"
흥! 들으라고 내는 소리가 크기도 하다. 그 뒤로도 잠시동안 혼자 꿍얼거리던 미츠루가 차드를 힐끔 보며 말했다.
"너어, 밋쨩, 이라고 해 봐."
차드가 그 요구를 들어줬든 무시했든 미츠루는 별 반응 없었을 것이다. 눈만 한 번 깜빡이고 고개를 돌렸을 터다. 그리고 도착한 모종의 거대한 건물로 타박타박 걸어간다.
건물 안은 여러 개의 홀로 나뉜 전시장 같은 곳이다. 전철 혹은 역에서부터 보이던 광고지나 포스터는 이 곳의 행사들을 알려주는 것이었나보다. 한정된 실내로 들어오니 다시금 붐비는 사람의 물결에 미츠루는 으,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곤 이번엔 차드의 옷소매를 잡아 옆길로 새지 않게 이끌려 한다.
"이 쪽이야, 이 쪽-"
그렇게 데려간 곳은 <쇼콜라 페스타 For 발렌타인> 이라는, 근처만 가도 달콤한 초콜릿향이 풍겨오며 화려하게 꾸며진 홀의 입구였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위로 높다기보다 옆으로 넒게 큰 건물이다. 멀리서 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그 앞 혹은 근처를 붐비고 있으니 뭔가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소라는게 언뜻 보인다. 가는 길에 드문드문, 특이한 복장을 한 사람들도 보여서 더욱 의문을 가중시켰을 지도 모르지만.
"점박이? 그거 오르나 별명이야? 여자애한테 조금 너무한 거 아냐...?"
한 걸음 앞서가며 듣던 미츠루는 자신 기준으로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별칭에 살짝 뜨악한 표정으로 차드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보인 얼굴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떠올리는 듯한, 그 풍경을 생각하며 웃고 있는 것 같아 작게 피식이며 고개를 돌렸다.
"링링에 키욧치까지 함께구나. 하긴, 조용할 날이 없겠다. 히쨩 힘들겠네."
나름 도움이 되려나? 하고 중얼거리다가 차드의 성대모사에 볼을 북 부풀린다. 홱 돌아보는 얼굴에 부푼 볼만큼이나 불만이 가득이다.
"아냐! 꺼지란 말은 한 적 없거든! 그렇게 들렸을 수는 있지만!"
억양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자각은 있다는 거다. 당연하지만. 미츠루는 눈을 가늘게 떠 차드를 흘겨보다가 다시 앞을 보며 투덜거렸다.
"센쨩은 너랑 다르게 말 엄청 이쁘게 하고 친절하니까 그렇지. 너어는 사람 이리저리 건드려놓고 까보니 재미 없다고 툭 던지기나 하는데 안 틱틱대는게 이상하지. 그리고 너도 나한테 틱틱대잖아. 똑같거든!"
흥! 들으라고 내는 소리가 크기도 하다. 그 뒤로도 잠시동안 혼자 꿍얼거리던 미츠루가 차드를 힐끔 보며 말했다.
"너어, 밋쨩, 이라고 해 봐."
차드가 그 요구를 들어줬든 무시했든 미츠루는 별 반응 없었을 것이다. 눈만 한 번 깜빡이고 고개를 돌렸을 터다. 그리고 도착한 모종의 거대한 건물로 타박타박 걸어간다.
건물 안은 여러 개의 홀로 나뉜 전시장 같은 곳이다. 전철 혹은 역에서부터 보이던 광고지나 포스터는 이 곳의 행사들을 알려주는 것이었나보다. 한정된 실내로 들어오니 다시금 붐비는 사람의 물결에 미츠루는 으,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곤 이번엔 차드의 옷소매를 잡아 옆길로 새지 않게 이끌려 한다.
"이 쪽이야, 이 쪽-"
그렇게 데려간 곳은 <쇼콜라 페스타 For 발렌타인> 이라는, 근처만 가도 달콤한 초콜릿향이 풍겨오며 화려하게 꾸며진 홀의 입구였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3:08
뭐 근데 차드주적으로는,,
마코토는 그거지 만나면 뭔가 시니컬하고 반응적고 해서 나 싫어하나? 생각하게 만드는 친구 타입
마코토는 그거지 만나면 뭔가 시니컬하고 반응적고 해서 나 싫어하나? 생각하게 만드는 친구 타입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5:09
그러니까 마코토 어깨 잡고 짤짤 한번 당해야 한다는거지? (난?독)
다들 안녕
다들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5:30
밋치주 안녕안녕
>>622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622 아아…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5:39
차드는 이미 열심히 짤짤햇고 안 통한 거라고 생각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6:30
situplay>2683>562
눈치가..... 없었던 거였을지도요?! 그야 같이 사격 게임도 하고 경품도 나눠 갖고 그 이후에도 게임을 좀 더 하다가 헤어졌으니. 처음에 조금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너무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츠리 때 무슨 일 있었어?!]
저는 눈을 댕그랗게 뜨고 물어요. 하긴 친구들이 저한테 너는 좀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인 면이 있다고 했을 때 좀 기억해 두었어야 했는데요! 아니, 마토코 군은 어떤 일이 있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편인 것 아닐까요?!
[뭐라고 말하는지 못 읽었는데......]
[그런데 파르페는 먹는 거야?!]
뭔가 분위기 냉랭했잖아?! 나 뭔가 말 잘못한 거 아니었어?
[졸업까지 다니기로 한 건 심경의 변화이려나? 아니면, 마코토 군도 같이 다니고 싶다의 이유?]
그야 저한테 먼저 그렇게 물었으니 마코토 군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해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 거냐니. 왠지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아니면 적당한 각오로 할 거면 시도하지 말라는 뜻?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눈을 접으며 웃었어요.
[나는 마코토 군의 왈가왈부 듣고 싶은데]
[지금 딱 결정한 건 아니라서 여러 의견을 참고하고 싶기도 하고]
[마코토 군은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유가 있어?]
학과는 정하지 않았지만 대학을 갈 것 같다는 말은 조금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눈치가..... 없었던 거였을지도요?! 그야 같이 사격 게임도 하고 경품도 나눠 갖고 그 이후에도 게임을 좀 더 하다가 헤어졌으니. 처음에 조금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너무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츠리 때 무슨 일 있었어?!]
저는 눈을 댕그랗게 뜨고 물어요. 하긴 친구들이 저한테 너는 좀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인 면이 있다고 했을 때 좀 기억해 두었어야 했는데요! 아니, 마토코 군은 어떤 일이 있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편인 것 아닐까요?!
[뭐라고 말하는지 못 읽었는데......]
[그런데 파르페는 먹는 거야?!]
뭔가 분위기 냉랭했잖아?! 나 뭔가 말 잘못한 거 아니었어?
[졸업까지 다니기로 한 건 심경의 변화이려나? 아니면, 마코토 군도 같이 다니고 싶다의 이유?]
그야 저한테 먼저 그렇게 물었으니 마코토 군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해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 거냐니. 왠지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아니면 적당한 각오로 할 거면 시도하지 말라는 뜻?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눈을 접으며 웃었어요.
[나는 마코토 군의 왈가왈부 듣고 싶은데]
[지금 딱 결정한 건 아니라서 여러 의견을 참고하고 싶기도 하고]
[마코토 군은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유가 있어?]
학과는 정하지 않았지만 대학을 갈 것 같다는 말은 조금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6:31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7:34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7:59
나는 하렘신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8:44
그래도 마코토는 아직 17살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관계에 능숙하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귀엽게 보이기도 해 마코토의 반질반질한머리통쓰담
후유카주도 안녕~~~~
후유카주도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8:48
약간.. 마인드가 어긋나서 조금 망했다! 같은 기분이긴 해요(?)
별개로 이거.. 설탕넣고 싶은데 집에 설탕이 없다는 점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각설탕이나 설탕봉지는커녕 설탕스틱같은것도 없군.
별개로 이거.. 설탕넣고 싶은데 집에 설탕이 없다는 점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각설탕이나 설탕봉지는커녕 설탕스틱같은것도 없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9:08
>>629 선지주가 이제부터는 더 늦게 올 거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19:22
>>632 라고 할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0:13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1:23
집에 왜 설탕이 없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1:31
마자 설탕 한번 사놓으면 몇 년씩 있어
썩지 않아서 다행이야
썩지 않아서 다행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1:41
다들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1:47
요리에 설탕 안 쓰면 없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
후쨩주 안녕안녕
후쨩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2:55
이자식 관계적인 면에서 대실패 겪고 여기 온거이기도 하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3:25
그래도 설탕 필요할 때 없으면 왠지 열받아서 사놓게 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4:04
선지쭈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었겠다
김찌는 언제나 옳아(?
김찌는 언제나 옳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4:08
통에 덜어놓고 냉동실에 박아두면 괜찮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4:28
>>641 맛있었어
근데 고춧가루를 더 넣었어야 했다 싶어
약간 밍밍했어
근데 고춧가루를 더 넣었어야 했다 싶어
약간 밍밍했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4:46
[유키에게
미야쨩에게 듣기로 초코보다 초코 과자를 좋아한다기에 만들어 봤어요. 만들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졌는데...... 음, 지금까지 전하지 못한 양 만큼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으응...... 사실 뭔가 만들면 손이 커지는 게 버릇이라. 그래도 맛있게 구웠으니 친구 분들이나 가족 분들과 나눠드시면 좋지 않을까요?
이제 사귄 지 한달이 넘었어요. 사실 부모님께 사귄다는 말을 바로 하지는 못했었는데요. 유키와 등하교 하는 걸 몇 번 들킨 이후로..... 그러니까, 전에 딸기를 챙겨주셨을 때 쯤 이실직고 했달까...... 물론 교제를 반대하신다거나 하시진 않았는데 엄청 걱정 받아서 조금 눈치 보였을지두. 사실 잔소리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딸 가진 엄마 아빠들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애 한다고 하면 잔소리도 듣고 통금도 생긴다며 비밀로 해야 한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으음, 저는 연애가 처음이니까 어떤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숨기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기두 하고요.
그래도 혼자 잔뜩 굽고 있는 걸 아빠가 도와주셨으니까요. 물론 유키한테 보낼 거라고 하니 마치 저를 보내는 것처럼 눈물을 훔치셨지만서두. 분명 머릿속으로 결혼식까지 보고 오신 게 아닐까요?
발렌타인 초코 편지에 적기엔 너무 구구절절한 이야기였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세요. 해피 발렌타인 데이!]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토모야는 그 메시지를 조용히 눈으로 읽었다. 후유카 특유의 글씨체와 유키라는 애칭을 쓰는 그 모습이 괜히 귀엽게 느껴져 그는 말없이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대체 언제 미야비에게 물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냈는지. 편지에 쓰인 내용대로 그는 초콜릿보다는 초콜릿이 발린 쿠키를 좀 더 좋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서 준비한 것도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인데, 그 모양이 각양각색이라는 것에 토모야는 더욱 감동했다.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곧 그만큼 정성을 쏟고 시간을 들였다는 이야기니까. 어쩌면 이 초콜릿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후유카의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 없었고, 감동을 못 느낄래야 못 느낄 수 없었다.
"...이거 참. 이런 초콜릿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물론 뭔가 주긴 줄 거라고 예상하긴 했었다. 자신이 아는 후유카는 절대 이런 날을 그냥 넘길 이가 아니었다. 어쨌건 어린 시절의 그녀를 자신도 봤었고, 이래저래 알고 지낸 시간도 길기에 그녀의 성향 정도는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아마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정성이 가득한 초콜릿을 줬겠지. 일단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미츠루였다. 산장에 갇혀있을 때도 그 애를 유난히 걱정하는 것 같았으니까. 토모야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엄청나게 좋은 애와 사귀게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도독.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쿠키 중 하나를 집어 천천히 씹으니 부드러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졌고 절로 토모야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맛있어. 달콤해.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 특히나 더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자신의 입맛을 딱 맞춰서 만들었는지.
제법 양이 많기도 했고, 오늘 다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토모야는 네 개를 더 먹은 후, 다시 뚜껑을 닫았다. 물론 오랫동안 실온에 둘 순 없으나 며칠 정도는 괜찮지 않겠는가. 자신의 책상 마지막 칸을 연 후, 토모야는 그 케이스를 집어넣었다. 내일 하교한 후에 또 먹고, 그 다음날도 또 먹을 생각이었다. 당연하지만 미야비나 토오루에게 나눠줄 생각은 없었다. 당연히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이기적일지도 모르나, 이 초콜릿은 오로지 자신만 먹을 생각이었다.
소리없는 미소를 잠시 짓던 토모야는 핸드폰을 집어들었고, 라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라고 이름을 저장한 이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냈다.
[초콜릿 잘 먹었어]
[물론 오늘 다 먹은 것은 아니고, 천천히 먹을거야]
[진짜 내 입맛에 딱 맞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맞춰서 만들어준 것도 고맙고]
[정말로 좋아해]
[네가 듣고 싶은만큼 계속 얘기해줄게]
[산장에서 네가 원했던대로 말이야]
[좋아해]
고집을 피우느라, 가면을 쓰느라 말하지 않은 좋아해를 오늘도 보내며 토모야는 괜히 실없이 웃음소리를 냈다.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어떻게 미소가 안 나오겠는가. 정말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라인을 바라봤다. 그녀의 메시지가 올라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다 그는 살며시 메시지를 조금 더 첨부했다.
[하나네 부모님도 알고 있고 걱정한다고 한다면]
[그냥 차라리 당당하게 연애하자]
[조만간에 인사드리러 간다고 전해줘]
[따님을 주십시오~ 는 아니니까 그건 안심하라고 하고]
[아직 이르니까]
엄청 걱정을 한다고 한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나서서 그 걱정을 해소시키고 인정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다. 굳이 숨어서 연애를 할 필요가 뭐가 있는가. 자신과 후유카가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오히려 당당하게 인사드리고, 인정받아서 걱정받지 않는 연애를 그는 하고 싶었다. 물론 후유카의 의사도 중요했기에 그녀가 반대한다면 굳이 억지로 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며 토모야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서랍을 열어 후유카가 준 초콜릿이 발린 쿠키를 하나 더 빼서 입에 쏙 집어넣었다.
"...어쩌지. 손이 떨어지질 않네."
/후유카 쪽 초콜릿 반응도 하면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미야쨩에게 듣기로 초코보다 초코 과자를 좋아한다기에 만들어 봤어요. 만들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졌는데...... 음, 지금까지 전하지 못한 양 만큼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으응...... 사실 뭔가 만들면 손이 커지는 게 버릇이라. 그래도 맛있게 구웠으니 친구 분들이나 가족 분들과 나눠드시면 좋지 않을까요?
이제 사귄 지 한달이 넘었어요. 사실 부모님께 사귄다는 말을 바로 하지는 못했었는데요. 유키와 등하교 하는 걸 몇 번 들킨 이후로..... 그러니까, 전에 딸기를 챙겨주셨을 때 쯤 이실직고 했달까...... 물론 교제를 반대하신다거나 하시진 않았는데 엄청 걱정 받아서 조금 눈치 보였을지두. 사실 잔소리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딸 가진 엄마 아빠들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애 한다고 하면 잔소리도 듣고 통금도 생긴다며 비밀로 해야 한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으음, 저는 연애가 처음이니까 어떤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숨기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기두 하고요.
그래도 혼자 잔뜩 굽고 있는 걸 아빠가 도와주셨으니까요. 물론 유키한테 보낼 거라고 하니 마치 저를 보내는 것처럼 눈물을 훔치셨지만서두. 분명 머릿속으로 결혼식까지 보고 오신 게 아닐까요?
발렌타인 초코 편지에 적기엔 너무 구구절절한 이야기였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세요. 해피 발렌타인 데이!]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토모야는 그 메시지를 조용히 눈으로 읽었다. 후유카 특유의 글씨체와 유키라는 애칭을 쓰는 그 모습이 괜히 귀엽게 느껴져 그는 말없이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대체 언제 미야비에게 물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냈는지. 편지에 쓰인 내용대로 그는 초콜릿보다는 초콜릿이 발린 쿠키를 좀 더 좋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서 준비한 것도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인데, 그 모양이 각양각색이라는 것에 토모야는 더욱 감동했다.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곧 그만큼 정성을 쏟고 시간을 들였다는 이야기니까. 어쩌면 이 초콜릿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후유카의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 없었고, 감동을 못 느낄래야 못 느낄 수 없었다.
"...이거 참. 이런 초콜릿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물론 뭔가 주긴 줄 거라고 예상하긴 했었다. 자신이 아는 후유카는 절대 이런 날을 그냥 넘길 이가 아니었다. 어쨌건 어린 시절의 그녀를 자신도 봤었고, 이래저래 알고 지낸 시간도 길기에 그녀의 성향 정도는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아마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정성이 가득한 초콜릿을 줬겠지. 일단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미츠루였다. 산장에 갇혀있을 때도 그 애를 유난히 걱정하는 것 같았으니까. 토모야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엄청나게 좋은 애와 사귀게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도독.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쿠키 중 하나를 집어 천천히 씹으니 부드러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졌고 절로 토모야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맛있어. 달콤해.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 특히나 더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자신의 입맛을 딱 맞춰서 만들었는지.
제법 양이 많기도 했고, 오늘 다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토모야는 네 개를 더 먹은 후, 다시 뚜껑을 닫았다. 물론 오랫동안 실온에 둘 순 없으나 며칠 정도는 괜찮지 않겠는가. 자신의 책상 마지막 칸을 연 후, 토모야는 그 케이스를 집어넣었다. 내일 하교한 후에 또 먹고, 그 다음날도 또 먹을 생각이었다. 당연하지만 미야비나 토오루에게 나눠줄 생각은 없었다. 당연히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이기적일지도 모르나, 이 초콜릿은 오로지 자신만 먹을 생각이었다.
소리없는 미소를 잠시 짓던 토모야는 핸드폰을 집어들었고, 라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라고 이름을 저장한 이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냈다.
[초콜릿 잘 먹었어]
[물론 오늘 다 먹은 것은 아니고, 천천히 먹을거야]
[진짜 내 입맛에 딱 맞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맞춰서 만들어준 것도 고맙고]
[정말로 좋아해]
[네가 듣고 싶은만큼 계속 얘기해줄게]
[산장에서 네가 원했던대로 말이야]
[좋아해]
고집을 피우느라, 가면을 쓰느라 말하지 않은 좋아해를 오늘도 보내며 토모야는 괜히 실없이 웃음소리를 냈다.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어떻게 미소가 안 나오겠는가. 정말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라인을 바라봤다. 그녀의 메시지가 올라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다 그는 살며시 메시지를 조금 더 첨부했다.
[하나네 부모님도 알고 있고 걱정한다고 한다면]
[그냥 차라리 당당하게 연애하자]
[조만간에 인사드리러 간다고 전해줘]
[따님을 주십시오~ 는 아니니까 그건 안심하라고 하고]
[아직 이르니까]
엄청 걱정을 한다고 한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나서서 그 걱정을 해소시키고 인정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다. 굳이 숨어서 연애를 할 필요가 뭐가 있는가. 자신과 후유카가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오히려 당당하게 인사드리고, 인정받아서 걱정받지 않는 연애를 그는 하고 싶었다. 물론 후유카의 의사도 중요했기에 그녀가 반대한다면 굳이 억지로 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며 토모야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서랍을 열어 후유카가 준 초콜릿이 발린 쿠키를 하나 더 빼서 입에 쏙 집어넣었다.
"...어쩌지. 손이 떨어지질 않네."
/후유카 쪽 초콜릿 반응도 하면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6:31
와. 내가 쓸 때는 사람이 이렇게 바글바글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게 바로 독백 쓰려고 하면 사람이 몰린다 이론인가?
(옆눈)
이게 바로 독백 쓰려고 하면 사람이 몰린다 이론인가?
(옆눈)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28:10
김찌 맛있었겠다 나도 김치국이나 할걸... (찜 기다리느라 쫄쫄 굶는 중)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0:21
캡틴 안녕
>>646 김치찜도 맛있지……
>>646 김치찜도 맛있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4:42
히히 묵은지갈비찜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5:18
situplay>2683>621 토가미네 미츠루
"어허, 말만 들으면 내가 널 갖고 놀다가 도망간 거 같잖아."
"이래도 싫어, 저래도 싫어, 해야 할 도리는 다 했으니 싫단 애 건들지 않고 냅둔 거지."
무슨 사람 오해할 소리를. 애착인간한테는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편이다. 인간들은 약하니까 말이지. 그러다가 한쪽이 욕심을 부리게 돼서 생기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리고 틱틱댄다고 하는데."
미츠루의 어깨를 잡아 가까이 당겨붙인다. 미츠루의 옆을 쌩하니 스쳐지나가는 오토바이. 그대로 어깨를 놔주지 않고 지그시 바라보다가, 픽 웃으면서 놓아준다.
"밋쨩은 이렇게 치근덕대도 싫어할 거면서."
"왜 그런 쓸데없는 요구를 하는지 모르겠군."
"애초에 남자는 적당히 무심할 때 가장 상품가치가 높은 편이다. 넌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도로 짐꾼의 역할을 다하며 들어간 곳은... 하기야 발렌타인 시즌입지요, 이런 행사가 있을 법도 하다. 나는 입 열면 깨는 모델인지라 초청을 거절한 지 꽤 됐었는데, 오랜만이다. 딱 봐도 좋은 냄새가 풍기고 화려해보이는 홀의 비주얼에 질색해버린다. 이쪽은 고등어 어선이 어울린다고.
단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곳에 오려거든 그래도 약속을 잡고 일행과 함께, 어디 들어가도 괜찮은 복장을 입고 가는 게 예의 아닌가.
"......여기까지만 에스코트 해주면 되는 거지?"
"어허, 말만 들으면 내가 널 갖고 놀다가 도망간 거 같잖아."
"이래도 싫어, 저래도 싫어, 해야 할 도리는 다 했으니 싫단 애 건들지 않고 냅둔 거지."
무슨 사람 오해할 소리를. 애착인간한테는 챙겨줄 거 다 챙겨주는 편이다. 인간들은 약하니까 말이지. 그러다가 한쪽이 욕심을 부리게 돼서 생기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리고 틱틱댄다고 하는데."
미츠루의 어깨를 잡아 가까이 당겨붙인다. 미츠루의 옆을 쌩하니 스쳐지나가는 오토바이. 그대로 어깨를 놔주지 않고 지그시 바라보다가, 픽 웃으면서 놓아준다.
"밋쨩은 이렇게 치근덕대도 싫어할 거면서."
"왜 그런 쓸데없는 요구를 하는지 모르겠군."
"애초에 남자는 적당히 무심할 때 가장 상품가치가 높은 편이다. 넌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도로 짐꾼의 역할을 다하며 들어간 곳은... 하기야 발렌타인 시즌입지요, 이런 행사가 있을 법도 하다. 나는 입 열면 깨는 모델인지라 초청을 거절한 지 꽤 됐었는데, 오랜만이다. 딱 봐도 좋은 냄새가 풍기고 화려해보이는 홀의 비주얼에 질색해버린다. 이쪽은 고등어 어선이 어울린다고.
단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곳에 오려거든 그래도 약속을 잡고 일행과 함께, 어디 들어가도 괜찮은 복장을 입고 가는 게 예의 아닌가.
"......여기까지만 에스코트 해주면 되는 거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5:30
톰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5:34
>>644
[입맛에 맞았다면 다행인데요!!!]
[그....!!! 아직은 제가 무리니까!!]
[그러니까 아직 아직이라구요!!!]
[(허둥지둥한 토끼 이모티콘)]
[진짜 언제는 안 당당했던 것처럼....]
[이미 충분히 빠르니까 천천히 해요 정말...!]
/토모 왜이렇게 불도저야 ㅋㅋㅋㅋㅋㅋ!!!!!
으윽..... 귀여워.......
혼자 다 먹는 것도 욕심쟁이잖아 ㅋㅋㅋㅋㅋㅠㅠㅠ
[입맛에 맞았다면 다행인데요!!!]
[그....!!! 아직은 제가 무리니까!!]
[그러니까 아직 아직이라구요!!!]
[(허둥지둥한 토끼 이모티콘)]
[진짜 언제는 안 당당했던 것처럼....]
[이미 충분히 빠르니까 천천히 해요 정말...!]
/토모 왜이렇게 불도저야 ㅋㅋㅋㅋㅋㅋ!!!!!
으윽..... 귀여워.......
혼자 다 먹는 것도 욕심쟁이잖아 ㅋㅋㅋㅋㅋㅠㅠ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6:04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6:48
묵은지 갈비찜 맛있겠다.....
토모주 어서와!
토모주 어서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6:56
situplay>2683>626
-음... 존재부정이요?
농담이라고 덧붙입니다. 별 건 아닙니다... 라고 말한 그것은 파르페는 먹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냉랑한 것은 츠키모토 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적 부분이었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지요.
온 질문에 대해서는 무던하게 말을 합니다. 음. 그러니까 미츠루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러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랬다. 라는 겁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휙 떠나버렸을 수도 있었다는 걸까요.. 그건 아니었겠지만요. 그리고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하는 후유카에게...
-무면허나.. 통용되는 것 없이는 곤란하니까요.
-개별적인 매매는 통용되는 것 없이도 가능하지만.. 면허가 필요한 것은 대학에 가는게 가장 편리하니까요.
의외로 뭔가 생각하고 있는 건 있나봅니다. 하긴 조금 외딴 곳에서는 자동차 운전같은거가 안되면 힘들다와도 통하는 이야기군요.
-물론.. 면허나 통용되는 것은 일정 기간마다 다시 따야 하겠지만.. 한번 따 두면 꽤 오랫동안 쓸 수 있으니까요.
-음... 존재부정이요?
농담이라고 덧붙입니다. 별 건 아닙니다... 라고 말한 그것은 파르페는 먹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냉랑한 것은 츠키모토 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적 부분이었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지요.
온 질문에 대해서는 무던하게 말을 합니다. 음. 그러니까 미츠루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러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랬다. 라는 겁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휙 떠나버렸을 수도 있었다는 걸까요.. 그건 아니었겠지만요. 그리고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하는 후유카에게...
-무면허나.. 통용되는 것 없이는 곤란하니까요.
-개별적인 매매는 통용되는 것 없이도 가능하지만.. 면허가 필요한 것은 대학에 가는게 가장 편리하니까요.
의외로 뭔가 생각하고 있는 건 있나봅니다. 하긴 조금 외딴 곳에서는 자동차 운전같은거가 안되면 힘들다와도 통하는 이야기군요.
-물론.. 면허나 통용되는 것은 일정 기간마다 다시 따야 하겠지만.. 한번 따 두면 꽤 오랫동안 쓸 수 있으니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후유카라면 저렇게 반응할 것 같았는데! 예상이 맞았어!
귀여워. 후유카.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다 귀여워요!
귀여워. 후유카.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다 귀여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7:55
🤔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38:12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41:48
묵은지찜
맛있겠다
맛있겠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57:25
저도 묵은지 갈비찜이 먹고 싶어졌어요..8ㅁ8 제 것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59:03
situplay>2683>649
미츠루는 별 반응 안 하려 했다. 그야 안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해보라고 하긴 했지만 순간의 충동으로 던진 투정 같은 거다. 눈치 하나는 빠른 차드가 들어줄 리가 없다고 이미 단정 짓고 앞으로 내딛으려던 걸음이
"엣."
어깨를 중심으로 슥 끌려간다. 그리고 눈 앞을 스쳐가는 오토바이 한 대. 어벙하게 놀라기도 전에 들려온 목소리에 귀가 화끈해진다. 그러니까, 너무 가까이 들려서 그런거다. 미츠루는 어깨에서 손이 물러나기 무섭게 파박 걸어나가며 투덜댔다.
"치근댄 적도 없으면서 뭘 아는데! 적당히는 무슨, 맨날 무심하면서!"
투덜투덜. 툴툴. 그런 기분이었으니 붐비는 실내를 보고 질린다는 표정을 지은 것도 그럴 만 했다. 말투에 가시가 까칠해진 것도.
"무슨 소리야. 내 용건은 저 안에도 있거든? 그리고 난 분명히 같이 다녀와달라, 라고 했다? 돌아갈 때까지가 조건이었다?"
어림도 없는 소리 말라며, 따박따박 말한 미츠루는 전철에서 내렸을 때처럼 차드의 팔을 잡을 듯이 손을 들었다가, 옷소매만 쥔 채로 슬쩍 눈치를 봤다. 약간 기세가 죽어 시무룩-한 표정으로.
"오래 안 있을 테니까- 안에 한 바퀴만 돌면 되니까- 같이 가자- 응?"
같- 이- 가- 하고 팔을 흔들흔들한다. 응? 하고 고개를 기울일 때는 제일 예쁘게 보일 각도요 살짝 치켜뜬 눈엔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도 비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의 생김을 잘 써먹을 줄 알았다. 토가미네 미츠루는.
미츠루는 별 반응 안 하려 했다. 그야 안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해보라고 하긴 했지만 순간의 충동으로 던진 투정 같은 거다. 눈치 하나는 빠른 차드가 들어줄 리가 없다고 이미 단정 짓고 앞으로 내딛으려던 걸음이
"엣."
어깨를 중심으로 슥 끌려간다. 그리고 눈 앞을 스쳐가는 오토바이 한 대. 어벙하게 놀라기도 전에 들려온 목소리에 귀가 화끈해진다. 그러니까, 너무 가까이 들려서 그런거다. 미츠루는 어깨에서 손이 물러나기 무섭게 파박 걸어나가며 투덜댔다.
"치근댄 적도 없으면서 뭘 아는데! 적당히는 무슨, 맨날 무심하면서!"
투덜투덜. 툴툴. 그런 기분이었으니 붐비는 실내를 보고 질린다는 표정을 지은 것도 그럴 만 했다. 말투에 가시가 까칠해진 것도.
"무슨 소리야. 내 용건은 저 안에도 있거든? 그리고 난 분명히 같이 다녀와달라, 라고 했다? 돌아갈 때까지가 조건이었다?"
어림도 없는 소리 말라며, 따박따박 말한 미츠루는 전철에서 내렸을 때처럼 차드의 팔을 잡을 듯이 손을 들었다가, 옷소매만 쥔 채로 슬쩍 눈치를 봤다. 약간 기세가 죽어 시무룩-한 표정으로.
"오래 안 있을 테니까- 안에 한 바퀴만 돌면 되니까- 같이 가자- 응?"
같- 이- 가- 하고 팔을 흔들흔들한다. 응? 하고 고개를 기울일 때는 제일 예쁘게 보일 각도요 살짝 치켜뜬 눈엔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도 비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의 생김을 잘 써먹을 줄 알았다. 토가미네 미츠루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8:59:24
>>659 안 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0:02
으아아앙~ 8ㅁ8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4:47

점박이 자는 사이에 눈썹 그린 신, 혹은 거기에 가담한 사람, 손 들거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5:52
토모야주도 하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5:54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썹 하나로
무진장 슬퍼보여
눈썹 하나로
무진장 슬퍼보여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7:32
>>663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있을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7:34
답레 쓰는 중에 딴생각 나서 참을 수가 없었어
>>665 일단 차드는 무조건 손 들듯
선지도 가담했어????
>>665 일단 차드는 무조건 손 들듯
선지도 가담했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8:37
선지도 가담해서 오르나가 저 표정으로 언니... 하는거 적폐상상함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9:09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9:24
>>663 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해버렸잖아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09:48
>>669 이야 일타이피 갱장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11:20
💡그녀석 눈썹이 흐린 편이라 참을 수 없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13:32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14:07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18:41
토모야는 학생회장인데 안 막았으니 가서 손들고 있어
(어?)
(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18:53
>>674 슬픈 표정으로 가족을 깨무는 오르나와 기꺼이 깨물리는 세 명…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0:1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76 이게 화룡점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0:28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3:56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5:52
>>6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먹다가 뱉을뻔 했잖아요! 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8:13
>>680 물을 뱉은 캡틴도 슬펐을 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29:38
그렇게 모두 슬퍼지는 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1:08
삶은 원래 슬픔과 행복의 롤러코스터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2:40
오르나를 보고 안지워지게 해드릴까요? 하는 마코토가 제일 나쁜거같아요(?)(아무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3: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잖아…!
너무하잖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4:29
진짜 너무해 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5:28
>>684 이게 끝판왕이다...(동공지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7:52
지워질 각이 잡힐 때마다 갑자기 뭔가의 억지력으로 다시 그어지거나 지워지지 않게 되는 오르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39:16
마코토양은 사실 장난꾸러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0:23
situplay>2683>660 토가미네 미츠루
"그렇게 부탁 안해도 돼. 속 안 좋아지니까 관둬라 그런 거."
미츠루를 보고 더 정색한다. 물론 미적으로 출중하면 좋은 일이기야 하지만 나는 인간이 잘생기든 못생기든 거기서 거기다. 그렇게 '나 예쁘지' 라고 어필하지 않아도 토가미네 미츠루의 외모가 객관적으로 뛰어난 건 알고 있으며, 그런다고 내 의향이 특별히 바뀔 일은 없단 것이다. 애초에 조건을 이야기할 때 계약상의 허점을 짚지 못한 내 멍청함을 탓하면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팔을 흔들면서 은은히 풍기는 여자향수―라고밖에 설명이 안됨― 냄새에 눈을 위로 치켜뜨기까지 한다.
"너 그런 거 계속 할 거면 손 잡지 마."
그리고 손에서 소매를 빼려고 확 당겼다가, 빠지지는 않을 즈음에서 힘을 빼준다. 저 애정결핍에 어울려주고 싶지는 않지만, 안에 갔다 와주는 거까지가 오늘의 계약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거다.
"그래서, 안 들어가?"
옷소매는 여전히 잡힌 채로, 먼저 앞서 들어간다. 그래봤자 입장권을 제시하라는 스탭들에게 막혀버렸지만. 그 앞에서 멀뚱히 미츠루가 이것저것 하기를 기다리고 안으로 들어섰다. 단 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은 기대가 있다.
"그렇게 부탁 안해도 돼. 속 안 좋아지니까 관둬라 그런 거."
미츠루를 보고 더 정색한다. 물론 미적으로 출중하면 좋은 일이기야 하지만 나는 인간이 잘생기든 못생기든 거기서 거기다. 그렇게 '나 예쁘지' 라고 어필하지 않아도 토가미네 미츠루의 외모가 객관적으로 뛰어난 건 알고 있으며, 그런다고 내 의향이 특별히 바뀔 일은 없단 것이다. 애초에 조건을 이야기할 때 계약상의 허점을 짚지 못한 내 멍청함을 탓하면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팔을 흔들면서 은은히 풍기는 여자향수―라고밖에 설명이 안됨― 냄새에 눈을 위로 치켜뜨기까지 한다.
"너 그런 거 계속 할 거면 손 잡지 마."
그리고 손에서 소매를 빼려고 확 당겼다가, 빠지지는 않을 즈음에서 힘을 빼준다. 저 애정결핍에 어울려주고 싶지는 않지만, 안에 갔다 와주는 거까지가 오늘의 계약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거다.
"그래서, 안 들어가?"
옷소매는 여전히 잡힌 채로, 먼저 앞서 들어간다. 그래봤자 입장권을 제시하라는 스탭들에게 막혀버렸지만. 그 앞에서 멀뚱히 미츠루가 이것저것 하기를 기다리고 안으로 들어섰다. 단 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은 기대가 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1:38

개그성 떡밥이기는 해도 숭?해서? 이게 괜찮을지 안 괜찮을지 엄청나게 고민 중이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2:28
>>6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드는 왼쪽위 끝으로 부탁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2:33
>>6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하잖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2:53
>>691 선지는 투명화 가능해서 좌측 상단일 거 같고
오르나는
원래 개라서
신경 쓰지 않아서 왼쪽 위야
오르나는
원래 개라서
신경 쓰지 않아서 왼쪽 위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2:55
>>692 🤔근데 인간이면 아래로 꼴아박히고 신이면 천장 뚫고 올라갈듯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7:24
입욕 중에 방해할 가능성은 오지 않아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7:39
>>691 어어..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토모야는 오른쪽 위일 것 같네요! 그야 전라를 보이면 부끄럽겠지만 살기 위해선 싸워야죠! 별 수 있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8:43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9:27
와 면전에 대고 속 안좋아진대 개너무행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49:57
>>694-698 이거 다 보고 시라나미테이 목욕타임 상상함
골든카무이적으로..
골든카무이적으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0:55
>>700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은 내가 싫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3:52
situplay>2683>559
"아핫하. 그럼 너는 버린 이름을 아직도 소중히 안에 품고 있다는 뜻인가."
"미안하지만 인형쨩. 그건 버렸다고 표현하지 않아. 인간들조차."
히죽거리며 뱉는다. 앞뒤 생각없이 뱉어버리는 충동성은 어쩌면 그것이 가진 자기파멸적 욕구에서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것은 이름을 부정하는 너를 보며, 내면에 여즉 품고 있을 이름을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너를 보며 이죽댄다.
"그래. 인정해주지. 너는 소오인 차드이자, 카르테스다."
"후후... 네가 아무리 부정해도 그 이름은 사라지지 않아. 너의 안에 남아, 네가 모르는 사이에 나와 돌아다닐터다. 그리하여 네가 그렇게 부르짖어도, 그것이 남아있는 한, 결국 너는 따르게 될 것이다."
"아무리 부정해도 그게 네 본질이야. 이건 절대로."
안대 아래에서 꿈틀거린다.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확정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훑어 더듬어 그 중에서 원하는 것 하나를 찾아 집어 든다. 그리고 확정한다. 이것을 제외한 다른 가능성은 모두 잘려나가고, 이것만이 남게 된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실이고, 확정된 과거이자 현재이며, 반드시 그러할 미래다."
█████이 선언했다.
너는 여전히 카르테스라고.
/......이....래도 되나....🙄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써올게요..🫠
"아핫하. 그럼 너는 버린 이름을 아직도 소중히 안에 품고 있다는 뜻인가."
"미안하지만 인형쨩. 그건 버렸다고 표현하지 않아. 인간들조차."
히죽거리며 뱉는다. 앞뒤 생각없이 뱉어버리는 충동성은 어쩌면 그것이 가진 자기파멸적 욕구에서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것은 이름을 부정하는 너를 보며, 내면에 여즉 품고 있을 이름을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너를 보며 이죽댄다.
"그래. 인정해주지. 너는 소오인 차드이자, 카르테스다."
"후후... 네가 아무리 부정해도 그 이름은 사라지지 않아. 너의 안에 남아, 네가 모르는 사이에 나와 돌아다닐터다. 그리하여 네가 그렇게 부르짖어도, 그것이 남아있는 한, 결국 너는 따르게 될 것이다."
"아무리 부정해도 그게 네 본질이야. 이건 절대로."
안대 아래에서 꿈틀거린다.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확정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훑어 더듬어 그 중에서 원하는 것 하나를 찾아 집어 든다. 그리고 확정한다. 이것을 제외한 다른 가능성은 모두 잘려나가고, 이것만이 남게 된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실이고, 확정된 과거이자 현재이며, 반드시 그러할 미래다."
█████이 선언했다.
너는 여전히 카르테스라고.
/......이....래도 되나....🙄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써올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4:15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4:33
츠무쨔무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4:44
선지선지주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7:07
어서오세요 츠무기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7:22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7:39
차드주먹아 일할 시간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7:55
마코토주 링화주 안녕하세요😌
앗 쨔무 드디어 매맞는건가..😏
앗 쨔무 드디어 매맞는건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8:00
>>707 딱 이거다 십은 짤이 잇는데 올리면 캡틴이 나 죽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8:14
암튼 샤워하고 이어봐야갯슨
때리는 거 NG면 미리말해죠 갓다와서 확인함
때리는 거 NG면 미리말해죠 갓다와서 확인함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9:31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707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몽둥이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예요! 우리 토모야는! ㅋㅋㅋㅋㅋㅋ
>>707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몽둥이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예요! 우리 토모야는!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09:59:48
>>711
아뇨아뇨 완전 괜찮으니까요
차드 화 풀릴 때까지 꿀밤때려주시길(?)
캡틴도 안녕하세요😌
아뇨아뇨 완전 괜찮으니까요
차드 화 풀릴 때까지 꿀밤때려주시길(?)
캡틴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01:08
혼돈압바가 아잇시 멀 또 확정한거니 우리 여동생아 라고 할법하다고 생각해버림(농담)
혼돈압바 츠무기한테 여동생이라고 꼬박꼬박 불러주는거 놀리는 거라고 생각해요(?)(적폐)
혼돈압바 츠무기한테 여동생이라고 꼬박꼬박 불러주는거 놀리는 거라고 생각해요(?)(적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03:49
여동생이라고 꼬박꼬박 불러주는거 놀리는 거엿구나..
그럼 쨔무도 아라아라 혼돈 오라버니이~ 하고 놀려줘야겟어요 후후
그럼 쨔무도 아라아라 혼돈 오라버니이~ 하고 놀려줘야겟어요 후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06:07
근데 혼돈압바는 오라버니라고 불러주면 먼가 어야 그래. 용돈 필요하니? 라고 할거같은 기분임(?)
츠무츠무 여동생아 오늘 내가 머무는 숙소 청소를 열심히 하고 간단한 간식류도 사다놓으면 서랍의 백화점 상품권 10만엔짜리를 주도록 하겠다...
츠무츠무 여동생아 오늘 내가 머무는 숙소 청소를 열심히 하고 간단한 간식류도 사다놓으면 서랍의 백화점 상품권 10만엔짜리를 주도록 하겠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1:44
밥먹었다...오늘첫끼
츠무츠무주도 안녕
츠무츠무주도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잡담 왜이렇게 혼란스럽고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후유카는 부끄러우면 순간적으로 공격력 상승할 것 같은데 지속기간이 짧을 것 같지
부끄러우니 속전속결로 해치운다(?)
>>691 후유카는 부끄러우면 순간적으로 공격력 상승할 것 같은데 지속기간이 짧을 것 같지
부끄러우니 속전속결로 해치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6:25

후하후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7:03
필요한 것은 『일격』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7:22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8:56
미츠루주 후유카주 안녕하세요😌
>>716 청소 안 하고 서랍 속 상품권만 빼가는 츠무츠무를 상상했어요...🙄
>>716 청소 안 하고 서랍 속 상품권만 빼가는 츠무츠무를 상상했어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9:07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19:25
시현류라면 역시 일격이니까 (?)
다들 안녕안녕! 자꾸 왔다갔다만 하네잉
답레는 좀 늦어질것같애~
다들 안녕안녕! 자꾸 왔다갔다만 하네잉
답레는 좀 늦어질것같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0:00
>>719 링화주는 짤 장인인가....!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0:16
이렇게 점점 후유카는 숨겨진 강자 속성을 얻게 되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0:36
하지만 청소를 하지 않으면 지키고 있는 비얌이 입을 쩍벌리는데(?)(안무서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1:02
>>727 청소를 안 하는 쨔무를 무는 비얌
을 물고 있는 쨔무..
이것으로 우로보로스의 완성이다...(?)
을 물고 있는 쨔무..
이것으로 우로보로스의 완성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1:19
이게 다 플래그 아이싱 대회 우승으로 인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1:33
후유카주도 안녕안녕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4:04
잠 적게 자니 참 하루가 고역이네요.. 모두 좋은밤되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4:41
노에루주 자러가? 잘 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4:51
먼가 압바는 마망 데리고 집에 왔을 때에도 대충 치운 집구석이었을 거 같긴 해요(?)
집구석 좀 치워욧(등짝)
아악 나름 깔끔하다고.
집구석 좀 치워욧(등짝)
아악 나름 깔끔하다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4:55
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잠 적게 자지 말고 푹 주무세요! 푹!! 8ㅁ8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5:00
자는 거면 잘자요 노에루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5:05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5:30
노에루주...🥺 잠 엄청 중요하죠.. 오늘은 푹 쉬시길..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6:06
>>733 ㅋㅋㅋㅋ 원래 남자? 집이 그런게 맞을거 같기도 하고 압바 혼돈이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27:32
노에루주 잘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1:09
정신차려보니 스레 19일 남은 것에 대해서.
아니... 카운트다운 시작이었어?!
아니... 카운트다운 시작이었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2:28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2:55
카르테스와 츠무쨔무구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3:01
엗...저 짤은 대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3:49
우와아아앗....😮 엄청나요...
쨔무이모가 카르테스를 죽이려고 하고 잇어..(?)
쨔무이모가 카르테스를 죽이려고 하고 잇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3:58
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4:03
의외로 화학적 청소는 잘할 거 같기도 하고요(?)
남자 집이 머.. 그럴 수있죠(?)
남자 집이 머.. 그럴 수있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4:07
>>740
엣
이 이럴수가...😮
엣
이 이럴수가...😮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4:10
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4:29
그럼 츠무기를 쨔무쨔무해도 된단 걸로 알고 답레 써올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37:30
>>749 네 기다릴게요
두근두근하네요...헤헤🤭
두근두근하네요...헤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42:42
팝콘 팔아요!
제로 콜라 팔아요!
그냥 콜라도 팔아요!
제로 콜라 팔아요!
그냥 콜라도 팔아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45:58
(육포 냠냠)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48:13
아니 19일??????
발렌타인은 언제까지야?
발렌타인은 언제까지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52:16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자체는 이미 초콜릿 배분으로 끝났기 때문에 딱히 기한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다음 이벤트인 키츠네가이 마츠리때까진 자유롭게 돌릴 수 있어요!
키츠네가이 이벤트는 4월 7일부터 4월 20일 0시까지에요! 사실상 이게 마지막 이벤트가 되고 그 이후에는 엔딩이 될 것 같네요!
키츠네가이 이벤트는 4월 7일부터 4월 20일 0시까지에요! 사실상 이게 마지막 이벤트가 되고 그 이후에는 엔딩이 될 것 같네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52:35
situplay>2683>690
대놓고 정색에 그 말까지 들어버리면 아무리 미츠루라도 충격 먹는다. 누가 명치에 화살이라도 박은 양 충격 받은 표정이 되더니, 이내 축 쳐진다. 차드가 힘조절을 해 소매를 당겼어도 미츠루의 손이 힘없이 툭 떨어진다. 기가 팍 꺾인 표정으로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가."
스텝들에게 다가간 미츠루는 핸드폰을 꺼내 초대장 코드를 보여주었다. 그걸 바코드로 찍어 확인하고, 손목에 감는 띠 형태의 입장권 두 장과 팸플릿을 받는다. 다른 입장권과 달리 붉은색에 VIP라고 적혀있다. 이걸 걸고 있으면 모든 부스에서 시식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나갈 때는 기프트도 준다나. 미츠루는 스스로 손목에 입장권을 두르고 차드의 손목에도 감아주려 한다. 사양하면 입장권만 건네줬겠지만.
"그거 먼저 전달하고 돌 거야."
풀죽은, 어떤 의미로는 차분하게 말한 미츠루는 차드를 꾹 밀어 입장 게이트를 통과했다. 개찰구와 비슷한 게이트를 넘어 홀 안으로 들어가면 온갖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의 크고 작은 부스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있다. 멀찍이 보이는 안쪽에는 베이킹 도구나 부재료들도 판매하는 듯 하다. 간단한 카페와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몇몇 보이고.
개장한지 얼마 안 됐는지 아직은 그다지 붐비지 않는 내부를 슥 둘러본 미츠루는 팸플릿으로 어딘가 위치를 확인하곤 홱 걸음을 돌렸다.
"저 쪽이야. 가자."
들었는지에 대한 반응과 따라오는지 보기 위해 한 번 힐끔인 것 빼면, 이전처럼 붙잡지는 않은 채 미츠루는 앞서 갔을 것이다.
대놓고 정색에 그 말까지 들어버리면 아무리 미츠루라도 충격 먹는다. 누가 명치에 화살이라도 박은 양 충격 받은 표정이 되더니, 이내 축 쳐진다. 차드가 힘조절을 해 소매를 당겼어도 미츠루의 손이 힘없이 툭 떨어진다. 기가 팍 꺾인 표정으로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가."
스텝들에게 다가간 미츠루는 핸드폰을 꺼내 초대장 코드를 보여주었다. 그걸 바코드로 찍어 확인하고, 손목에 감는 띠 형태의 입장권 두 장과 팸플릿을 받는다. 다른 입장권과 달리 붉은색에 VIP라고 적혀있다. 이걸 걸고 있으면 모든 부스에서 시식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나갈 때는 기프트도 준다나. 미츠루는 스스로 손목에 입장권을 두르고 차드의 손목에도 감아주려 한다. 사양하면 입장권만 건네줬겠지만.
"그거 먼저 전달하고 돌 거야."
풀죽은, 어떤 의미로는 차분하게 말한 미츠루는 차드를 꾹 밀어 입장 게이트를 통과했다. 개찰구와 비슷한 게이트를 넘어 홀 안으로 들어가면 온갖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의 크고 작은 부스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있다. 멀찍이 보이는 안쪽에는 베이킹 도구나 부재료들도 판매하는 듯 하다. 간단한 카페와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도 몇몇 보이고.
개장한지 얼마 안 됐는지 아직은 그다지 붐비지 않는 내부를 슥 둘러본 미츠루는 팸플릿으로 어딘가 위치를 확인하곤 홱 걸음을 돌렸다.
"저 쪽이야. 가자."
들었는지에 대한 반응과 따라오는지 보기 위해 한 번 힐끔인 것 빼면, 이전처럼 붙잡지는 않은 채 미츠루는 앞서 갔을 것이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53:09
더 정확히는 내일부터 4월 6일 저녁 9시까지 웹박수 이벤트가 하나 예정되어있고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55:21
누가 나 대신 커피 좀 내려줘...귀찮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59:18
으악 알려줘서 고마어 엔딩이 코앞이네......
지쨩한테 초코 줘야하는뎃! 마코한테도! 독백으로 해야하나?
일단 마코 일상부터 열심히 달아줘야하는데......!
지쨩한테 초코 줘야하는뎃! 마코한테도! 독백으로 해야하나?
일단 마코 일상부터 열심히 달아줘야하는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04:35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07:29
>>759 크아아악 (파닥파닥)
그러게 시작할 때만 해도 짧다 싶었는데 진짜 훅 갔어
그러게 시작할 때만 해도 짧다 싶었는데 진짜 훅 갔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09:25
3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것은 아니기도 하고.. 어쨌든 내옆신 시리즈가 보통 이 정도 기간이긴 했으니.. 이번에는 무난하게 간 것 같네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17:41
situplay>2683>217 젠장 반응하지 말라니까~! 김히키주도 하고 싶은 말이 생겨서 이어놓지만 이번에도 굳이 이을 필요는 없어
>아메리카노 빈즈<를 보자마자 왠지 전부 납득해버려서 고개 끄덕여버렸어😌(? 맞아 마더콤 남캐들은 엄마들이 진또배기지~ 멋대로 혼자 생각한 거지만 김히키엄마도 남편과 아들이라는 두 남자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휘둘러놓은 무자각류 팜파탈이라고 해석해오고 있었어... 전에도 언급한 홍염살은 그런 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아들로 양손의 꽃이구나 응 노려도 돼(? 김키코우의 모든 면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말이지(?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정답이야🤗 오히려 김히키주도 더러더러 생각해왔던 요소라구... 김히키도 말로 전해들은 적은 없어도 대충 당연한 것처럼 oO(봉황이 부모가 있을 리가 없잖아) 같은 생각 하고 있지 않았을까?(자연스러운 패드립
>아메리카노 빈즈<를 보자마자 왠지 전부 납득해버려서 고개 끄덕여버렸어😌(? 맞아 마더콤 남캐들은 엄마들이 진또배기지~ 멋대로 혼자 생각한 거지만 김히키엄마도 남편과 아들이라는 두 남자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휘둘러놓은 무자각류 팜파탈이라고 해석해오고 있었어... 전에도 언급한 홍염살은 그런 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아들로 양손의 꽃이구나 응 노려도 돼(? 김키코우의 모든 면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말이지(?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정답이야🤗 오히려 김히키주도 더러더러 생각해왔던 요소라구... 김히키도 말로 전해들은 적은 없어도 대충 당연한 것처럼 oO(봉황이 부모가 있을 리가 없잖아) 같은 생각 하고 있지 않았을까?(자연스러운 패드립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17:52
결론. 20일에는 엔딩이니까 그때까지 못다한 거 다 하고 가길 추천드려요!
아직 내 관캐를 노리는 당신. 만약 있다면 지금이라도 어서 움직여서 쟁취해라!
아직 내 관캐를 노리는 당신. 만약 있다면 지금이라도 어서 움직여서 쟁취해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18:02
어서 오세요! 히키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18:08
모하모하~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야... 를 하게 된 김히키주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0:05
뭐가...되긴 할려나...(먼산)
히키주 안녕
히키주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1:44
히키주 어서오세요😌
20일까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잇지...🤔
저는 그냥 팝콘을 가져올게요..
20일까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잇지...🤔
저는 그냥 팝콘을 가져올게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2:33
>>766 쟁취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3:14
20일 카운트다운 중이라니 갑자기 조급해졋어(?
밀린 일 개많은데
시라나미테이팸과 다 한번씩 더 돌리기랑(차드 화해 포함
밋쨩이 준 키링 공유하는 거랑
발렌타인데이 보답이랑
안 만나보거나 관계 얕은 캐들이랑 돌리기랑
남은 서사풀이랑
크아악
밀린 일 개많은데
시라나미테이팸과 다 한번씩 더 돌리기랑(차드 화해 포함
밋쨩이 준 키링 공유하는 거랑
발렌타인데이 보답이랑
안 만나보거나 관계 얕은 캐들이랑 돌리기랑
남은 서사풀이랑
크아악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3:21
츠무기주도 쟁취해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3:45
늘 말했다시피 시간은 여유롭지 않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움직여라! 히키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3:55
애프터 있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6:40
으아닛! 20일이 엔딩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했거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7:31
하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려서..🫠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7:53
근데 아쉬운 감상과 상관없이 순전히 사전정보로서 궁금하기도 해
애프터가 있는지 없는지만 귀띔해주라
애프터가 있는지 없는지만 귀띔해주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29:52
그 에프터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뭔가요? 보통 스토리 있는 어장에선 스토리 끝난 후에 한 2~3주 정도 좀 더 열어주긴 하는데 내옆신은 스토리가 없는 일상 스레라서 뭔가 스토리가 끝났다라는 개념이 없기도 하고..(흐릿)
그러니까 20일에 끝내지 말고 조금만 더 열어달라는 의미인가요?
그러니까 20일에 끝내지 말고 조금만 더 열어달라는 의미인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0:03
situplay>2683>702 후시미 츠무기
성역이 침범된다. 끝의 신조차도 외면할 수 없던, 입자화된 미래가 다시 파동이 된다. 잘 만들어진 스노우볼의 외피를 깨고 들여다보는 거대한 눈.
당신이 들여다 본 스노우볼의 안에는 헤파이스토스가 있다. 당신의 눈을 등진 그의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먼지처럼 창백하게 반짝이는 머리칼만이 흩날릴 뿐. 난 그의 어깨 너머에서, 안와가 깨져나가며 당신을 하나 남은 눈으로 마주한다.
'바보같은 여신.'
더 이상 수복할 수 없을 정도로 깨어지는 머리. 그걸 깬 주범은 헤파이스토스가 든 망치인가. 파손되어 움직일 리 없는 하관의 파편이, 눈밭 위에서 당신을 조롱하려 달싹거린다. 그것은 아주 고전적인, 나의 핏줄에 아로새겨진 유머의 감각. 자기 손으로 실현시키는 비극적인 예언.
가지를 쳐도 줄기를 칠 수는 없으니.
'당신의 개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깨어진 하늘로 엿보던 안구는, 치워진다. 밀려난다. 프레임의 바깥으로.
뻐걱.
전쟁터를 누비던 주먹이 정확히 츠무기의 안면을 강타한다. 손속을 봐주진 않았다. 인간종도 아니거니와 어린 개체도 아니었으니. 모래밭에 힘없이 떨어져 두어번 뒹구는 가녀린 신을 기어코 성큼 따라붙어 멱살을 잡아든다. 자그마한 발이 지면과 떨어져 애처롭게 움찔거린다.
"네가 나한테 무언갈 했단 걸 알아."
"그런다고 바뀌는 건 없어."
신들이란 건 짜증나는 족속들이다. 순결하고, 고매하고, 오차없이 제 상징을 실현하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인간성이 있고 욕심이 있고 감정이 있음을 알았다.
시라나미테이의 가족들은 내가 전령임을 알게 되어도, 날 전령으로 쓰지 않으리라.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에 이르러서.
그러니까.
"난 소오인 차드다."
"네 저주가 무색해질 때까지 싸워주마, 몸이 다 부서질 때까지."
그렇게 저주는 완성된다.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0:20
다들 어서오세요... 오 이 사탕이 맞는 거 같군... 아마도.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0:4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미인의 필살 애교가 통하지 않다니 차드는 강하네요...!!
미인의 필살 애교가 통하지 않다니 차드는 강하네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2:42
어서 오세요! 이스즈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3:01
즈하🤗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3:57
어서오세요 이스즈주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8:13
어어..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화내고 그런 거 아니었어요!
그냥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프터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물은 거예요!
그냥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프터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물은 거예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8:35
>>776 단순하게 뒤풀이 기간은 없는지가 궁금했어
딱 20일에 마지막 이벤트가 끝난다니까
딱 20일에 마지막 이벤트가 끝난다니까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8:44
이스즈주 하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9:00
이스즈주 안녕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39:43
히키 냉수로 목욕재계 시킨담에 축문쓰기 알바 굴리는 것도 함 해야 하는데 습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0:13
원래 내옆신은 1~3기 모두 마지막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엔딩을 내는 구조였고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어요. 사실 1기는 제가 중간에 다른 분에게 맡기고 쉬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관여할 수 없긴 했는데 2~3기는 보통 마지막 주간에 알아서 뒤풀이하고 마저 할 이야기 다 하고 끝내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따로 그런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제가 1주일 정도는 더 열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따로 그런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제가 1주일 정도는 더 열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0:52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 그거 짱재밌어보여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1:20
따악 4월 말일까지만 뒤풀이 합시다 캡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1:46
4월 말일 좋다 찬성~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2:32
사실 저도 길게 길게 천년만년 하면 노는 것도 좋긴 한데...
그래도 어장은 적당히 박수칠때 떠나야한다 주의자라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제가 최대한 줄 수 있는 기간은 딱 저 정도일 것 같네요!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지금 상판에 있는 다른 스레들 저격발언 아니에요!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주의에요!
그래도 어장은 적당히 박수칠때 떠나야한다 주의자라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제가 최대한 줄 수 있는 기간은 딱 저 정도일 것 같네요!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지금 상판에 있는 다른 스레들 저격발언 아니에요!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주의에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3:17
4월 말일 바빠서 안된다고 이 참치들아! 8ㅁ8
나 5월 2일에 친구들이랑 일본여행 가야해서 그 주간은 좀 바빠!
(억지부리기)
나 5월 2일에 친구들이랑 일본여행 가야해서 그 주간은 좀 바빠!
(억지부리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3:41
그럼 5월 말일로 하자(아무말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4:52
아. 히키주가 5기 캡틴이 된다는 의미죠?
왕관은 여깄습니다. (왕관 내밀기)
왕관은 여깄습니다. (왕관 내밀기)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6:01
아 괜찮아 캡틴 알아서 놀고 빠이빠이 할 테니까 캡틴은 여행 잘 준비하고 미리 빠이하면 댐^^ (안됨?)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7:44
situplay>2683>755 토가미네 미츠루
미츠루가 둘러주는 티켓을 가만히 받으며 생각한다. 이 녀석 원하는 거를 얻는다고 전부가 아니다. 뭔가에 어울려주지 않으면 저런... 뭔가의... 센서티브한 개체들 특유의... 팩 토라지는 기질이 확 올라온다고.
뭐, 그런 거 하나하나 신경 쓰면 말려들어가는 거다. 나는 짐꾼의 노릇에 충실하면서도 여기저기서 나눠주는 팜플렛, 맛보기 초코, 샘플들을 잔뜩 받아챙겼다. 원래도 많이들 나눠주지만 나에게는 더욱이 무언갈 얹어주는듯 하여, 미츠루가 힐끔 했을 때는 이미 입에 이쑤시개를 하나 물고 품 가득이 무언갈 엄청 안고있는 꼬라지였을 거다.
하여튼 먹으랴 챙기랴 짐끌랴 열심히 미츠루의 꽁무니를 따라가다. 어디 한 곳에 홀린듯이 가게 된다. 봉봉을 먹으라고 진열해놨는데 이게 진짜 먹기 아깝게 생겼더라니까. 그래서 하나 받아서 내 입에 넣고 하나를 챙겨서 저만치에 있는 미츠루한테 다가갔다.
"삐졌나?"
"...아까 내가 속 안 좋아진대서 토라졌구만, 뻔하지. 일단 입에 넣고 들어봐."
"누님이 아리따우신 거야 본인도 알고 나도 알고 쟤도 아는 당연한 이야기고. 그냥... 그렇잖아? 그런 짓 안 해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단 말이지."
"난 위도 싫고 아래도 싫어. 그냥 똑같은 눈높이에서 구는 게 좋단 말이야. 이성적인 거 말고도 인간적으로."
무릎을 굽혀 미츠루랑 눈을 맞춘다.
"알겠어?"
미츠루가 둘러주는 티켓을 가만히 받으며 생각한다. 이 녀석 원하는 거를 얻는다고 전부가 아니다. 뭔가에 어울려주지 않으면 저런... 뭔가의... 센서티브한 개체들 특유의... 팩 토라지는 기질이 확 올라온다고.
뭐, 그런 거 하나하나 신경 쓰면 말려들어가는 거다. 나는 짐꾼의 노릇에 충실하면서도 여기저기서 나눠주는 팜플렛, 맛보기 초코, 샘플들을 잔뜩 받아챙겼다. 원래도 많이들 나눠주지만 나에게는 더욱이 무언갈 얹어주는듯 하여, 미츠루가 힐끔 했을 때는 이미 입에 이쑤시개를 하나 물고 품 가득이 무언갈 엄청 안고있는 꼬라지였을 거다.
하여튼 먹으랴 챙기랴 짐끌랴 열심히 미츠루의 꽁무니를 따라가다. 어디 한 곳에 홀린듯이 가게 된다. 봉봉을 먹으라고 진열해놨는데 이게 진짜 먹기 아깝게 생겼더라니까. 그래서 하나 받아서 내 입에 넣고 하나를 챙겨서 저만치에 있는 미츠루한테 다가갔다.
"삐졌나?"
"...아까 내가 속 안 좋아진대서 토라졌구만, 뻔하지. 일단 입에 넣고 들어봐."
"누님이 아리따우신 거야 본인도 알고 나도 알고 쟤도 아는 당연한 이야기고. 그냥... 그렇잖아? 그런 짓 안 해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단 말이지."
"난 위도 싫고 아래도 싫어. 그냥 똑같은 눈높이에서 구는 게 좋단 말이야. 이성적인 거 말고도 인간적으로."
무릎을 굽혀 미츠루랑 눈을 맞춘다.
"알겠어?"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8:23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49: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참치들이!! 나도 에프터 즐길거란 말이야!!
근데 진짜 그 주간은 여러모로 바쁠 것 같긴 해요.
뭐, 그래도 어장은 어느 정도 들어올 수 있긴 한데..
그럼 이렇게 합시다.
어차피 마지막 달이니까 이벤트와는 별개로 제가 다 오픈할게요. 어차피 말일이라고 해도 평일이라서 여러분들 다 회사 준비하고 그렇기 때문에 뭔가 오래 있기 힘들 것 같고....
27일에 닫는 것으로. 그 대신에 지금 일댈에 대한 이야기건, 이런저런 AU건.. 이벤트와는 별개로 여러분들이 서로 합의하에 이것저것 즐길 수 있도록 오픈을 할게요. 어떠신가요?
근데 진짜 그 주간은 여러모로 바쁠 것 같긴 해요.
뭐, 그래도 어장은 어느 정도 들어올 수 있긴 한데..
그럼 이렇게 합시다.
어차피 마지막 달이니까 이벤트와는 별개로 제가 다 오픈할게요. 어차피 말일이라고 해도 평일이라서 여러분들 다 회사 준비하고 그렇기 때문에 뭔가 오래 있기 힘들 것 같고....
27일에 닫는 것으로. 그 대신에 지금 일댈에 대한 이야기건, 이런저런 AU건.. 이벤트와는 별개로 여러분들이 서로 합의하에 이것저것 즐길 수 있도록 오픈을 할게요. 어떠신가요?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1:51:06
오? 좋다 나는 동의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3:40
이 정도면 충분히 4월 한달을 에프터기간으로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나쁘지 않을것 같긴 하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4:22
본이벤트와 본말전도되거나 집중이 분산되는 게 걱정되는데 나는
괜한 노파심일 수도 있지만
괜한 노파심일 수도 있지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5:37
닫는 날짜 자체는 캡틴이 하자는 대로 따를 생각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6:39
차드주는 대세에 묻어갈래
자아없음이
자아없음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7:59
차듣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09:53
재즈 고마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12:30
situplay>2683>777
오늘 새벽은 유난히 소란스럽다. 매서운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로도 묻히지 않을만큼 큰 소리가 해변가에 퍼져나간다. 파동의 근원지 중 하나는 데굴데굴 굴러 모래 위를 뒹굴고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아무 저항없이, 그렇게 뒹굴다가 또 다른 근원지인 손에 멱살을 잡혀 들린다. 땅에 다리가 닿지 않는데도 그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얼굴을 하고— 아니지, 정정하자.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 상태에서도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안대와, 그 아래에 점점 퍼지고 있는 검붉은 내출혈의 자국, 그리고 밖으로 터져나온 피는 호흡기를 타고 얼굴에 자국을 남기며 최종적으로는 모래에 점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표정이나 목소리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맞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그건 원래 그렇게 정해져 있던 일이니까."
그렇게 관측했고, 그렇게 확정되었다. 그러니 원래 그러한 일이고, 자연히 그렇게 될 일이다.
태연하게 말하던 그것은 너의 말을 듣고서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히죽거린다.
"무리야."
"무리라고.. 네가 아무리 싸워도 이건 바꿀 수 없어."
"너는 카르테스고, 너의 운명은 창조자로 인해 농락당하고... 그 거죽도 이내 벗겨져.. 너는.... ....부서진다."
큭큭거리며 웃는다. 비웃는다. 감히 저주가 무색해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하는 너를.
"카르테스, 네가 나를 그렇게 관측했듯이 나도 관측해줄게. 네가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없어."
단단히 묶여있던 안대가 조금씩, 밀려내려간다.
가려져있던 얼굴의 절반이, 한쪽 이마가 드러나고, 눈썹까지도 드러나고, 그런데도 밀려내려가는 안대는 멈추지 않는다. 검붉게 물들어 부어오른 눈꺼풀은 단단히 닫힌 채였지만.
"—받아들이라고."
조금씩, 조금씩 열린다. 스노우볼의 안을 엿보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관찰자의 시선이 너를 향한다.
오늘 새벽은 유난히 소란스럽다. 매서운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로도 묻히지 않을만큼 큰 소리가 해변가에 퍼져나간다. 파동의 근원지 중 하나는 데굴데굴 굴러 모래 위를 뒹굴고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아무 저항없이, 그렇게 뒹굴다가 또 다른 근원지인 손에 멱살을 잡혀 들린다. 땅에 다리가 닿지 않는데도 그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얼굴을 하고— 아니지, 정정하자.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 상태에서도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안대와, 그 아래에 점점 퍼지고 있는 검붉은 내출혈의 자국, 그리고 밖으로 터져나온 피는 호흡기를 타고 얼굴에 자국을 남기며 최종적으로는 모래에 점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표정이나 목소리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맞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그건 원래 그렇게 정해져 있던 일이니까."
그렇게 관측했고, 그렇게 확정되었다. 그러니 원래 그러한 일이고, 자연히 그렇게 될 일이다.
태연하게 말하던 그것은 너의 말을 듣고서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히죽거린다.
"무리야."
"무리라고.. 네가 아무리 싸워도 이건 바꿀 수 없어."
"너는 카르테스고, 너의 운명은 창조자로 인해 농락당하고... 그 거죽도 이내 벗겨져.. 너는.... ....부서진다."
큭큭거리며 웃는다. 비웃는다. 감히 저주가 무색해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하는 너를.
"카르테스, 네가 나를 그렇게 관측했듯이 나도 관측해줄게. 네가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없어."
단단히 묶여있던 안대가 조금씩, 밀려내려간다.
가려져있던 얼굴의 절반이, 한쪽 이마가 드러나고, 눈썹까지도 드러나고, 그런데도 밀려내려가는 안대는 멈추지 않는다. 검붉게 물들어 부어오른 눈꺼풀은 단단히 닫힌 채였지만.
"—받아들이라고."
조금씩, 조금씩 열린다. 스노우볼의 안을 엿보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관찰자의 시선이 너를 향한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14:32
쨔무는 역시 잘 모르겠어...(?)
그리고 저... 슬슬 졸리고 피곤하고 배가 고파서 답레는 아마 내일...🫠 아니면 적당히 패서 바다에 던졌다고 하고 막레 주셔두 완전 오케이입니다 히히..
애프터인가요🤔 저도 딱히 의견은 없어서.. 대세를 따라가는 걸로 할래요
그리고 저... 슬슬 졸리고 피곤하고 배가 고파서 답레는 아마 내일...🫠 아니면 적당히 패서 바다에 던졌다고 하고 막레 주셔두 완전 오케이입니다 히히..
애프터인가요🤔 저도 딱히 의견은 없어서.. 대세를 따라가는 걸로 할래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15:08
오..이번 곡은 꽤 괜찮네요! 재즈 곡 좋다!
일단 히키주의 생각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이번 주말까지는 조금 생각해볼게요. 그런데 이벤트 이제 남은 거 하나이고 그나마 그것도 여러분들의 일상으로 돌리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메인은 여운 분장을 하고 다른 이의 소원을 들어준다 이거 하나뿐이기 때문에!
남은 이벤트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히키주의 생각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이번 주말까지는 조금 생각해볼게요. 그런데 이벤트 이제 남은 거 하나이고 그나마 그것도 여러분들의 일상으로 돌리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메인은 여운 분장을 하고 다른 이의 소원을 들어준다 이거 하나뿐이기 때문에!
남은 이벤트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15:56
차드주도 잡담모드 킬래
하하하 그나저나 차드 진짜 여자애를 야무지게 팻구나 싶어서 함박웃음나오네
한대만 더 때릴래 아행복해
하하하 그나저나 차드 진짜 여자애를 야무지게 팻구나 싶어서 함박웃음나오네
한대만 더 때릴래 아행복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18:03
김히키주가 궁금했던 건 애프터의 유무였지만 뜻밖에 일을 키운 늑김이네
노파심은 내비쳤으니까 나머지는 캡틴의 결정대로 따를게
노파심은 내비쳤으니까 나머지는 캡틴의 결정대로 따를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22:47
일을 키웠다...라기보다는 사실 에프터 해달라는 요청은 이전에도 나오긴 했으니까요.
그래서 대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프터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에 물은 거고 이러면 어떨까라고 말은 한 거니까 애초에 일을 키운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대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에프터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에 물은 거고 이러면 어떨까라고 말은 한 거니까 애초에 일을 키운 것도 아니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28:19
그렇구나 5월 말일 드립이라든지 괜히 쳤나 같은 생각하고 있었어(침착
잼얘하자
다들 시트 낸 때 생각했던 것보다 어필 못한 설정이라든지 있어?
잼얘하자
다들 시트 낸 때 생각했던 것보다 어필 못한 설정이라든지 있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0:35
하모니카요.
하모니카 부는 모습 마지막으로 언제 나왔는가...(눈물)
하모니카 부는 모습 마지막으로 언제 나왔는가...(눈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3:01
나는 27일까지 다 오픈하고 신나게 노는거 조아 (눈치없이 찬성표 던지기
시트낼 때 생각했던 것..........
캐 굴리면서 설정 덧입히는 편이라 딱히 없긴 한데
헤드셋 설정을 거의 쓰질 않아가지고 ㅋㅋㅋㅋㅋ 이제 거의 맥거핀이 되어버린......
아니 토모는 하모니카 부는 거 많이 했었잖아?! 그 정도는 많이 어필했다고 가미유키의 메튜 (?
그나저나 원래 토모는 연플하면 이렇게 불도저가 되는 타입이었어?
초반에 연플 이프 독백(?)에서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단 말이지?
히키주는 어필 못한 설정 있으려나?
스레 러닝 기간 짧아가지고 설정과다 히키히키는 아쉬운 점 많을 것 같은데(웃음
시트낼 때 생각했던 것..........
캐 굴리면서 설정 덧입히는 편이라 딱히 없긴 한데
헤드셋 설정을 거의 쓰질 않아가지고 ㅋㅋㅋㅋㅋ 이제 거의 맥거핀이 되어버린......
아니 토모는 하모니카 부는 거 많이 했었잖아?! 그 정도는 많이 어필했다고 가미유키의 메튜 (?
그나저나 원래 토모는 연플하면 이렇게 불도저가 되는 타입이었어?
초반에 연플 이프 독백(?)에서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단 말이지?
히키주는 어필 못한 설정 있으려나?
스레 러닝 기간 짧아가지고 설정과다 히키히키는 아쉬운 점 많을 것 같은데(웃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3:30
페페 안대랑 늘어진 티셔츠 차림이요....
집에선 그렇게 지낸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쨔쨔무 집이 없는 걸...(?)
집에선 그렇게 지낸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쨔쨔무 집이 없는 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4:25
쨔쨔무 집이 없어?!
하긴 시트 보면서 귀엽겠다 생각했느느데 한번도 못봄....
하긴 시트 보면서 귀엽겠다 생각했느느데 한번도 못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4:58
쨔무가...집이없다고?!
기절할때까지패서시라나미테이데려와야겟다
기절할때까지패서시라나미테이데려와야겟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드주ㅋㅋㅋㅋㅋㅋ
시라나미테이 남는 방 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라나미테이 남는 방 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5:30
절대로 기절할때까지 패고싶은게 아니라, 기절할때까지 패고싶은 거야
차드는 갠적으로 개랑 친하다는 설정 어필이 안된 거 같다? 말곤 잘 모르갯네
차드는 갠적으로 개랑 친하다는 설정 어필이 안된 거 같다? 말곤 잘 모르갯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5:36
시라나미테이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주일상을 못해서... 제가 자주 못 들어온 탓에 쨔무는 홈리스노숙자신이 되엇습니다...
>>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이거 재밌을지도(?)
>>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이거 재밌을지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5:40
>>815 헤드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끼고 있었다 느낌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저는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요! 헤드셋 쓰고 있는 거!
그리고 토모야가 저렇게 불도저가 되는 타입이었냐...라고 한다면 이건 후유카이기에 조금 예외적인 느낌일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일부러 고집 부리기도 하고, 내가 이제 와서 뭘. 하면서 거리를 두다가 그 마음이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간 못했던 거 다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후유카가 표현을 많이 해달라고 한 것도 있고.. 좀 복합적이긴 해요.
그리고 토모야는 정말로 솔직한 아이니까요. (라고 우기기)
그리고 토모야가 저렇게 불도저가 되는 타입이었냐...라고 한다면 이건 후유카이기에 조금 예외적인 느낌일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일부러 고집 부리기도 하고, 내가 이제 와서 뭘. 하면서 거리를 두다가 그 마음이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간 못했던 거 다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후유카가 표현을 많이 해달라고 한 것도 있고.. 좀 복합적이긴 해요.
그리고 토모야는 정말로 솔직한 아이니까요. (라고 우기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5:41
>>819 벽장에서 잘거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6:05
>>816 아..아아..아아아.. 이러면 시라나미테이에 갈 수밖에 없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6:35
그치만 옆신에서 집없다 하는 거... 시라나미테이 들어오기 위한 준비과정이잖아?(아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6:43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7:10
>>826 괜찮아
차드 벽장은 옷이 많아서, 멋대로 키요옷장에넣어놓을거래
차드 벽장은 옷이 많아서, 멋대로 키요옷장에넣어놓을거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8:23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9:33
쨔무 방 없으면
선지 침대에서 세 명이서 낑겨 자면 돼(?)
선지 침대에서 세 명이서 낑겨 자면 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39:44
뭣 쨔무가 시라나미테이 입주한다고
그러고 보니 차드 요즘에도 개랑 말 통하고 친해? 나는 건 헤매던데
그러고 보니 차드 요즘에도 개랑 말 통하고 친해? 나는 건 헤매던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0:15
선하~
우와아... 누가 가운데야?
우와아... 누가 가운데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0:39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1:08
>>829
🤔
선지랑 멍멍쨩(이름못외웟어요죄송) 사이에 껴서 짜부되는 쨔무이모... 좋은데요
🤔
선지랑 멍멍쨩(이름못외웟어요죄송) 사이에 껴서 짜부되는 쨔무이모... 좋은데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1:35
사실 놀랍게도 마지막으로 하모니카를 분 것은 크리스마스때였다. (옆눈)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1:37
원래는 이인감이랑 그런 상태적인 거를 독백으로 풀면서 일상따라서 그렇다.. 로 할 생각이었는데
그리고 얘가 갑자기 반쯤 태업상태가 되어서 조금 시리한 일상을 깜박하게 되기도 하고..
멍때리다가 시간이.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그리고 얘가 갑자기 반쯤 태업상태가 되어서 조금 시리한 일상을 깜박하게 되기도 하고..
멍때리다가 시간이.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1:53
이모 자연스럽게 선지의 푹신한......뱃살을 베개 삼아 잘거같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2:18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2:24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2:43
>>836 선지 뱃살 없지만
오르나의 털가죽이 대신할 수 있다고 봐
오르나의 털가죽이 대신할 수 있다고 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3:12

고마워
근데 그냥 딸깍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3:33
쨔무이모는 말랑하고 푹신하고 보들보들에 감싸인채로 새근새근 잠들겠구나..
부럽네요🫠
부럽네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3:50
아. 이자식 관계에 대한 호기심도 까먹고 있었다(?)
멘얀 가택연금 정도로 설정 덜어내다가 그만(?)
멘얀 가택연금 정도로 설정 덜어내다가 그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4:06
쨔무 이렇게 시라나미테이로 입주하게 도는거 넘 조아
벽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멈우무와 차드 최고잖아!!!!!! 굳.......
벽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멈우무와 차드 최고잖아!!!!!! 굳.......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4:56
으으 일단 씻으러가야지
이미 시간 넘 늦었어잇
이미 시간 넘 늦었어잇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5:04
와 잠깐 한눈 떼고 오니 레스가
김히키주는 기력없음이야...
>>840 귀여워잇
차드는 확신의 늑대상이네
김히키주는 기력없음이야...
>>840 귀여워잇
차드는 확신의 늑대상이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6:05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6:15
다녀오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6:43
후쨩주 다녀와~
>>838 누나가 둘, 로 첫째가 김히키랑 닮고 둘째가 엄마 얼굴 좀 있는 편, 이라고 설정해뒀어😌
근데 영 활용하질 못해서 요즘은 진짜 군더더기 같다고 생각해...
>>838 누나가 둘, 로 첫째가 김히키랑 닮고 둘째가 엄마 얼굴 좀 있는 편, 이라고 설정해뒀어😌
근데 영 활용하질 못해서 요즘은 진짜 군더더기 같다고 생각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47:25
다녀오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0:14
>>846 그
뭐야
그냥 내비둬라 하는 자아1이랑 깔끔하게 내다버리라 하는 자아2랑 싸우는 중이라서 일단 김히키주도 결과적으로는 방치중이야(?
뭐야
그냥 내비둬라 하는 자아1이랑 깔끔하게 내다버리라 하는 자아2랑 싸우는 중이라서 일단 김히키주도 결과적으로는 방치중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0:52
>>850 다이스를 들어라 히키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1:22
1시가 가까워지니 슬슬 한계가...
저는 슬슬 기절하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저는 슬슬 기절하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2:44
쨤바~
>>851 일단 자아1이랑 자아2중 누가 이기는지 보고...
>>851 일단 자아1이랑 자아2중 누가 이기는지 보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3:21
잘자요 츠무기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5:31
안녕히 주무세요! 츠무기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6:36
situplay>2683>797
먼저 들러야 하는 부스가 안 쪽이라 조금 가야 했는데, 그 사이에 차드는 주변 관심을 어찌나 열렬하게 받았던지. 힐끔 보기만 했을 뿐인데 품에 바리바리 안고 먹고 하고 있는 걸 보고 미츠루는 칫, 혀를 찼다.
들어오기 싫어할 때는 언제고 아주-
혼자 속으로 궁시렁대며 걷고 있었으니 어느새 거리가 확 벌어진 것도 몰랐다. 주변이 눈에 들어올 리도 없었다. 단 것이라면 보통 이상으로 즐기니까 여기저기 볼 법도 했는데. 시선을 바닥에 내리꽂은 채 앞으로 가기만 하다가 차드가 다가와서야 삐끗, 하며 멈춰선다.
들고 있는 봉봉을 보고 얌전히 입을 열긴 했겠지만 차드가 말하는 내내 부루퉁한 표정으로 흘겨보기만 하다가, 오늘 중 가장 가시 돋힌 목소리로 대꾸한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 앞에서 대놓고 속이 안 좋아진다느니 하면 누가 기분 안 나빠하냐? 내가 뭐 바닥에 무릎 꿇고 같이 가달라 사정한 것도 아니고. 누가 너더러 위나 아래에 있어달랬냐고. 그냥 그러자고 한 마디만 해도 되는 걸."
조금은- 그런 기분이었는지. 미츠루는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며 한두 마디 더 투덜댔다.
"누님은 무슨 누님이야. 위도 아래도 싫다면서 맨날 내려다보고 거리 두는게 누군데."
흥. 할 정도로 잔뜩 투덜대긴 했지만 그건 화나 짜증보다는 서운함에 가깝다. 자포자기의 기색이 약간 비치는. 그래서 삐졌다기보다 시무룩해졌다, 가 맞는.
입을 우물대면서도 가자며 돌아서 한 부스에 들린다. 다른 부스와 달리 직원들이 조금 수수한 차림을 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미츠루가 토가미네의 이름을 대자 점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가와 기다렸다며 반색한다. 대충 들려오기를, 해당 남성은 아야메의 지인이고 오늘 입을 유니폼의 제작을 맡겼었다나. 이 쪽도 저 쪽도 각자 바빴다보니 당일에나, 그것도 미츠루를 통해서나 전달이 되었다는 그런 얘기다.
"그거 이제 줘. 대신 끌어주느라 고생했어."
짧은 한 마디를 뒤로 미츠루는 차드에게서 캐리어를 받아 그 부스에 넘겨주었을 것이다. 부스 측에서도 감사하다며 판매하는 상품 중 베스트라고 적힌 아망드쇼콜라 3종 세트를 쇼핑백에 담아 차드와 미츠루에게 각각 주었다. 감사합니다. 짧게 인사하며 받아들고 부스 앞을 지나치며 미츠루가 말한다.
"이제 내부 돌면서 필요한 것만 사면 끝나. 너도 보고 사야겠다 싶은 거 있으면 말 해. 일급이랑 별개로 지불해줄게."
기왕 온 거, 곧 날도 날이니, 식구들 선물 정도는 사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고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설렁설렁 주변을 보면서.
먼저 들러야 하는 부스가 안 쪽이라 조금 가야 했는데, 그 사이에 차드는 주변 관심을 어찌나 열렬하게 받았던지. 힐끔 보기만 했을 뿐인데 품에 바리바리 안고 먹고 하고 있는 걸 보고 미츠루는 칫, 혀를 찼다.
들어오기 싫어할 때는 언제고 아주-
혼자 속으로 궁시렁대며 걷고 있었으니 어느새 거리가 확 벌어진 것도 몰랐다. 주변이 눈에 들어올 리도 없었다. 단 것이라면 보통 이상으로 즐기니까 여기저기 볼 법도 했는데. 시선을 바닥에 내리꽂은 채 앞으로 가기만 하다가 차드가 다가와서야 삐끗, 하며 멈춰선다.
들고 있는 봉봉을 보고 얌전히 입을 열긴 했겠지만 차드가 말하는 내내 부루퉁한 표정으로 흘겨보기만 하다가, 오늘 중 가장 가시 돋힌 목소리로 대꾸한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 앞에서 대놓고 속이 안 좋아진다느니 하면 누가 기분 안 나빠하냐? 내가 뭐 바닥에 무릎 꿇고 같이 가달라 사정한 것도 아니고. 누가 너더러 위나 아래에 있어달랬냐고. 그냥 그러자고 한 마디만 해도 되는 걸."
조금은- 그런 기분이었는지. 미츠루는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며 한두 마디 더 투덜댔다.
"누님은 무슨 누님이야. 위도 아래도 싫다면서 맨날 내려다보고 거리 두는게 누군데."
흥. 할 정도로 잔뜩 투덜대긴 했지만 그건 화나 짜증보다는 서운함에 가깝다. 자포자기의 기색이 약간 비치는. 그래서 삐졌다기보다 시무룩해졌다, 가 맞는.
입을 우물대면서도 가자며 돌아서 한 부스에 들린다. 다른 부스와 달리 직원들이 조금 수수한 차림을 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미츠루가 토가미네의 이름을 대자 점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가와 기다렸다며 반색한다. 대충 들려오기를, 해당 남성은 아야메의 지인이고 오늘 입을 유니폼의 제작을 맡겼었다나. 이 쪽도 저 쪽도 각자 바빴다보니 당일에나, 그것도 미츠루를 통해서나 전달이 되었다는 그런 얘기다.
"그거 이제 줘. 대신 끌어주느라 고생했어."
짧은 한 마디를 뒤로 미츠루는 차드에게서 캐리어를 받아 그 부스에 넘겨주었을 것이다. 부스 측에서도 감사하다며 판매하는 상품 중 베스트라고 적힌 아망드쇼콜라 3종 세트를 쇼핑백에 담아 차드와 미츠루에게 각각 주었다. 감사합니다. 짧게 인사하며 받아들고 부스 앞을 지나치며 미츠루가 말한다.
"이제 내부 돌면서 필요한 것만 사면 끝나. 너도 보고 사야겠다 싶은 거 있으면 말 해. 일급이랑 별개로 지불해줄게."
기왕 온 거, 곧 날도 날이니, 식구들 선물 정도는 사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고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설렁설렁 주변을 보면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6:49
츠무기주 잘 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8:40
츠무쨔무주 잘자잘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2:59:06
내일은 일상 돌릴 수 있게 기력 잘 관리해야겠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00:48
>>859 (슬그머니 플래그 꽂아놓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01:18
>>860 크아앗 플래그만은 안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03:03
>>861 케케케 플래그가 두렵다면 기력 자알 챙겨서 꺾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05:54
>>862 플래그가 한 번 꽂혀서 꺾이는 꼴을 내가 본 적이... 가 아니지 김히끼쭈는 할 수 이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06:41
(팝콘 와그작)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2:27
히키주 내일 기력 이슈 난다구? (아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2:51
>>863 ㅋㅋㅋ 아 플래그 쯤이야 꺾으면 그만이다 할수이따 김히키주
아 문득 생각난건데... 미츠루 전남친 이별 독백 쓸 때, 처음에는 조금 더 극단적?인 상황을 쓸까 구상했었음 밤바다가 보이는 절벽 같은 곳에서 밀치거나 밀쳐진다거나 미츠루가 직접적인 폭력을 쓴다거나... 도중에 생각 겁나 많이 해서 최종적으로는 완전 바뀌었지만
아 문득 생각난건데... 미츠루 전남친 이별 독백 쓸 때, 처음에는 조금 더 극단적?인 상황을 쓸까 구상했었음 밤바다가 보이는 절벽 같은 곳에서 밀치거나 밀쳐진다거나 미츠루가 직접적인 폭력을 쓴다거나... 도중에 생각 겁나 많이 해서 최종적으로는 완전 바뀌었지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5:00
>>846 (유카는 너무 좋대)(소곤)
머 라 고
미츠루우우우우우 ㅠㅠㅠㅠ 나는 그 독백에서 미쨩 뺨맞은겆도 열불났는데
우으읏
머 라 고
미츠루우우우우우 ㅠㅠㅠㅠ 나는 그 독백에서 미쨩 뺨맞은겆도 열불났는데
우으읏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5:10
캡틴이및주죽엿을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5:33
>>8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5:55
나는 진짜 자야디....
다들 잘자 쫀밤 쫀새벽
내일 다들 힘내자 수요일
다들 잘자 쫀밤 쫀새벽
내일 다들 힘내자 수요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7:24
잘자요 후유카주..
저정도였으면 마코토가 보고있어야 했을거같은기분인ㄷ..
마코토: ....
마코토주: 아니 절벽에서 밀쳐져서 바다로 풍덩같은거면 지금은 네가 구해줘야지 않...나...?
저정도였으면 마코토가 보고있어야 했을거같은기분인ㄷ..
마코토: ....
마코토주: 아니 절벽에서 밀쳐져서 바다로 풍덩같은거면 지금은 네가 구해줘야지 않...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9:33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19:58
>>868 나 죽이면 미츠루도 없어지는거야 어!
그래서 하쿠링 대동해서 물어!를 시전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역시 미츠루 스스로 극복해내는게 제일인거 같아서
뭐 뺨 두대로 끝난거면 깔끔하지 멱살잡혀 숨막히는것보다는 (옆눈)
그래서 하쿠링 대동해서 물어!를 시전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역시 미츠루 스스로 극복해내는게 제일인거 같아서
뭐 뺨 두대로 끝난거면 깔끔하지 멱살잡혀 숨막히는것보다는 (옆눈)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0:10
갑자기 차드 끝도없이 들어가니까 나중에 먹방유튜버로 발견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엇어,,
나도 슬슬 잘준비해야지
나도 슬슬 잘준비해야지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0:46
>>871 마쨩... 미츠루가 빠져도 안 구해주는구나.. 그렇구나... 그래 일찌감치 압바한테 재탄시켜달래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3:00
생각난김에...27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4:05

신인 분들은 신이 아니라 인간if이라는 전제or신능력 못쓴다는 느낌이라면.. 좀 쓸수있으려나..
그거라면 냉랭하게
2번에서 4번으로 갈거 같기도 하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4:48
>>875 애초에 빠지는 가능성 자체를 죽여버렸을 거 같기도 하고요(?)
상대방이 빠진다..는 가망이 있어요(?)
상대방이 빠진다..는 가망이 있어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29:04
>>877 미츠루도 저런 상황이면 2번 4번일듯
오...미츠루가 빠진다는 결과를 상대방이 빠지는 걸로 바꿔버리는 건가 살짝 소름돋는군
안 하길 잘했어 음음
오...미츠루가 빠진다는 결과를 상대방이 빠지는 걸로 바꿔버리는 건가 살짝 소름돋는군
안 하길 잘했어 음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30:08
그거라면 3번이나 1번은 속으로만 생각해야 하는 것 같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31:39
바꾼다기보다는.. 상대방이 빠지는 것으로 결정한다. 에 가깝긴 하죠.
아무런 간섭 없이가 미츠루가 빠진다.. 가 정배였으면 바꾼다라고 볼 수도 있나.
아무런 간섭 없이가 미츠루가 빠진다.. 가 정배였으면 바꾼다라고 볼 수도 있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32:47
토모야라면 2번과 4번일 것 같네요!! 1번과 3번은 아닐 것 같아!
어쨌든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어쨌든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35:56
잘자요 캡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39:57
>>881 간섭없음 > 미츠루가 빠짐이 초기 구상이었으니까 그대로 갔다면야 음
그치만 뒤로 갈수록 뭐 일상이나 그런 걸로 인해서 그런 위험은 감수하지 않게 됐더라구
캡틴 잘 자
그치만 뒤로 갈수록 뭐 일상이나 그런 걸로 인해서 그런 위험은 감수하지 않게 됐더라구
캡틴 잘 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52:40
그렇군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도 나름의 방향이니까요.
별개로 나중에 알게된다거나.. 하면 압바가 전남친한테 일종의 축복(이지만 동시에 재해)같은걸 내려줄지도 모르긴 하네요..(미정)
별개로 나중에 알게된다거나.. 하면 압바가 전남친한테 일종의 축복(이지만 동시에 재해)같은걸 내려줄지도 모르긴 하네요..(미정)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1:56:45
혼돈용신의 축복...(오싹) 뭐가 되려나 받게 되면 궁금하긴 하다 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04:36
혼돈용신의 축?복 전적
생명을 태워서 만들어야 할거같은 개쩌는 영감을 주기. 근데 만든 역작 세상에 못나옴ㅋㅋ 아 누가 그러게 만들고 죽으래? 내게 바치는 공물인거지? 내가 가져감ㅋㅋ
주식시장이 혼돈에 빠졌을 때 이성적으로 손절하겠지만 그때가 저점이었고요^^ 아 나는 혼돈에서 빠져나가게 해준거라니까요?
네 주위에 혼돈이 일어나게 될텐데 잘 살려줄게 근데 네 주위는 책임안짐 ㅅㄱ
생명을 태워서 만들어야 할거같은 개쩌는 영감을 주기. 근데 만든 역작 세상에 못나옴ㅋㅋ 아 누가 그러게 만들고 죽으래? 내게 바치는 공물인거지? 내가 가져감ㅋㅋ
주식시장이 혼돈에 빠졌을 때 이성적으로 손절하겠지만 그때가 저점이었고요^^ 아 나는 혼돈에서 빠져나가게 해준거라니까요?
네 주위에 혼돈이 일어나게 될텐데 잘 살려줄게 근데 네 주위는 책임안짐 ㅅㄱ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14:50
유메주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14:58
압바... 혼돈답다 ㄹㅇㅋㅋ 역작 공개 못하고 인터셉트 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15:08
유메주 안녕 어서와!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15:58
어서오세요 유메주.
어쨌든 축복이긴 축복인데 결과적으로 재해가 되고마는.. 그런거? 잘할듯해요.
어쨌든 축복이긴 축복인데 결과적으로 재해가 되고마는.. 그런거? 잘할듯해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0:49
그런 시간이구나
안녕안녕 유메주
안녕안녕 유메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2:17
마코토주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지아주도 반가워요~!! 0v0 헤헤 오늘은 벌써 계시네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2:39
situplay>2650>263
“처음부터 원망한 적 없었는걸. 싫어할 리가 없잖아. 사랑하는 것도, 아프게 하는 것도, 전부 괜찮아. ”
싫어하는 자에게 이토록 애달플 수 있을까. 나긋하게 전하는 목소리와 설풋 미소하는 얼굴에는 조금의 거짓도 묻어나지 않는다.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낭랑은 마주 잡은 손을 부드럽게 거머쥐었다.
산 것은 무릇 행복과 만족을 바라며, 만족하고자 욕망함이야말로 생물의 본성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기복하고, 기복祈福이란 또한 하늘을 끌어내려서라도 갖고자 하는 욕망과도 쉬이 맞닿는다. 인간의 욕망을 형상화한 듯한 가계의 핏줄이 기복의 태를 빌려 난 신과 닮아 있는 것은, 그러므로 부자연한 일이 아닐 테다. 눈물을 담고 일렁이는 두 눈은 가슴을 미어지게 하도록 아픈 것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워 바라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무심결에 들고 만다. 사랑하는 이의 슬픔과 두려움조차 탐미하게끔 하는 수려이며, 사경의 공포마저도 밀어내는 찬란을 어찌 잊었겠는가. 검은 유리알 뒷면에 숨었던 얼굴을 처음으로 바로 보았을 때, 그 눈을 보는 순간에 알았다. 동시에 떠올리고 말았다. 땅을 박차며 날아오르던 순간에 파고들었던 서늘한 서슬의 고통. 어렸던 신은 신의 목숨이라 할지라도 유한함을 간과하고 있었다. 끝없으리라 믿었던 삶이 허무히 꺼져버릴지도 모른단 사실에 두려워하는 한편으로도 채광彩光으로 빛나는 그 홍채에 시선이 사로잡히고 말았다. 곤두박질치며 떨어져내리던 시야의 찰나, 떨어져내리는 신을 오롯이 쫓던 시선은 차라리 올곧기마저 해서─ 탐심조차 그토록 황홀할 수 있음을, 나아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로써 깨달아 죄인을 용서하였다는 것마저도.
서투르고, 간절하고, 조금은 초급하게도 다가드는 입맞춤은 전에 없이 애절하다. 눈물로 젖어든 소년의 뺨으로 따스한 체온이 닿아 온다. 새하얀 옥수가 그 얼굴을 어루만지다 부드러이 턱을 끌어당기며 숨을 붙였다. 팔을 들고 허리를 둘러 감싸며 깊이 밀어붙인 끝에─ 마침내 입술이 떨어졌을 적에는, 낭랑은 어깨 위에 오른 손에 제 손을 겹치며 맑게 웃었다.
반흔은 남았을지라도 피 흘렸던 상처에는 새살이 덮였다. 두려운 고통의 기억은 여전히 신을 얽매고 있었으나, 보기 흉한 흠마저 지우지 않은 채 간직해둔 것 또한 오롯한 그의 선택이었다. 때로 고통을 상기하고 아파하는 날이 있을지라도, 상처를 준 인연마저도 모두 소중했기에.
고고함이란 거룩할지언정 괴로운 것이다. 목숨을 빼앗으려 한 죄인에게마저 동질을 찾고 애정을 느낄 만치나 비루하고 간절한 것이다. 혹여라도 닿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뻗어 버리지는 않을까, 무심결에 여린 새잎을 밟지는 않았을까, 무심코 마음을 주어 버리지는 않을까, 고결한 듯 보이기만 하는 모습의 이면에는 무엇 하나 선뜻 바라지 못하도록 하는 부자유뿐이라. 그러므로 초연히 날아야만 했던 봉황은, 살며 단 한 번만은 무엇에도 저어하지 않으며 욕심을 부려 보고 싶었다. 욕망하고 싶다. 원하고 싶다. 흙탕에 뛰어노는 어린아이가 그러하듯 꾸지람이란 걱정 않고 한껏 바라며 때묻고 싶었다. 그렇기에 청한다.
“나를 붙잡아줘. 바라는 만큼 마음을 전하고 간절히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잔뜩 말해줘.”
함께 괴로워하며 아픔을 딛은 끝에, 욕심껏 사랑을 그러쥐고자 한다. 새붉은 동공의 눈이 자신의 거울상과 같은 두 눈을 응망했다. 볼을 연연히 붉힌 채 웃는 낯은, 비로소 열에 들뜬 아이처럼 무구했다.
“네가 어떤 마음이든, 어떤 모습이든, 어떤 아픔과 두려움을 가졌건 간에 변함없이 사랑해. 바다가 마르고 돌이 썩어 버릴 때까지,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말해줄게. 鸦优.”
“처음부터 원망한 적 없었는걸. 싫어할 리가 없잖아. 사랑하는 것도, 아프게 하는 것도, 전부 괜찮아. ”
싫어하는 자에게 이토록 애달플 수 있을까. 나긋하게 전하는 목소리와 설풋 미소하는 얼굴에는 조금의 거짓도 묻어나지 않는다.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낭랑은 마주 잡은 손을 부드럽게 거머쥐었다.
산 것은 무릇 행복과 만족을 바라며, 만족하고자 욕망함이야말로 생물의 본성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기복하고, 기복祈福이란 또한 하늘을 끌어내려서라도 갖고자 하는 욕망과도 쉬이 맞닿는다. 인간의 욕망을 형상화한 듯한 가계의 핏줄이 기복의 태를 빌려 난 신과 닮아 있는 것은, 그러므로 부자연한 일이 아닐 테다. 눈물을 담고 일렁이는 두 눈은 가슴을 미어지게 하도록 아픈 것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워 바라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무심결에 들고 만다. 사랑하는 이의 슬픔과 두려움조차 탐미하게끔 하는 수려이며, 사경의 공포마저도 밀어내는 찬란을 어찌 잊었겠는가. 검은 유리알 뒷면에 숨었던 얼굴을 처음으로 바로 보았을 때, 그 눈을 보는 순간에 알았다. 동시에 떠올리고 말았다. 땅을 박차며 날아오르던 순간에 파고들었던 서늘한 서슬의 고통. 어렸던 신은 신의 목숨이라 할지라도 유한함을 간과하고 있었다. 끝없으리라 믿었던 삶이 허무히 꺼져버릴지도 모른단 사실에 두려워하는 한편으로도 채광彩光으로 빛나는 그 홍채에 시선이 사로잡히고 말았다. 곤두박질치며 떨어져내리던 시야의 찰나, 떨어져내리는 신을 오롯이 쫓던 시선은 차라리 올곧기마저 해서─ 탐심조차 그토록 황홀할 수 있음을, 나아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로써 깨달아 죄인을 용서하였다는 것마저도.
서투르고, 간절하고, 조금은 초급하게도 다가드는 입맞춤은 전에 없이 애절하다. 눈물로 젖어든 소년의 뺨으로 따스한 체온이 닿아 온다. 새하얀 옥수가 그 얼굴을 어루만지다 부드러이 턱을 끌어당기며 숨을 붙였다. 팔을 들고 허리를 둘러 감싸며 깊이 밀어붙인 끝에─ 마침내 입술이 떨어졌을 적에는, 낭랑은 어깨 위에 오른 손에 제 손을 겹치며 맑게 웃었다.
반흔은 남았을지라도 피 흘렸던 상처에는 새살이 덮였다. 두려운 고통의 기억은 여전히 신을 얽매고 있었으나, 보기 흉한 흠마저 지우지 않은 채 간직해둔 것 또한 오롯한 그의 선택이었다. 때로 고통을 상기하고 아파하는 날이 있을지라도, 상처를 준 인연마저도 모두 소중했기에.
고고함이란 거룩할지언정 괴로운 것이다. 목숨을 빼앗으려 한 죄인에게마저 동질을 찾고 애정을 느낄 만치나 비루하고 간절한 것이다. 혹여라도 닿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뻗어 버리지는 않을까, 무심결에 여린 새잎을 밟지는 않았을까, 무심코 마음을 주어 버리지는 않을까, 고결한 듯 보이기만 하는 모습의 이면에는 무엇 하나 선뜻 바라지 못하도록 하는 부자유뿐이라. 그러므로 초연히 날아야만 했던 봉황은, 살며 단 한 번만은 무엇에도 저어하지 않으며 욕심을 부려 보고 싶었다. 욕망하고 싶다. 원하고 싶다. 흙탕에 뛰어노는 어린아이가 그러하듯 꾸지람이란 걱정 않고 한껏 바라며 때묻고 싶었다. 그렇기에 청한다.
“나를 붙잡아줘. 바라는 만큼 마음을 전하고 간절히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잔뜩 말해줘.”
함께 괴로워하며 아픔을 딛은 끝에, 욕심껏 사랑을 그러쥐고자 한다. 새붉은 동공의 눈이 자신의 거울상과 같은 두 눈을 응망했다. 볼을 연연히 붉힌 채 웃는 낯은, 비로소 열에 들뜬 아이처럼 무구했다.
“네가 어떤 마음이든, 어떤 모습이든, 어떤 아픔과 두려움을 가졌건 간에 변함없이 사랑해. 바다가 마르고 돌이 썩어 버릴 때까지,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말해줄게. 鸦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4:30
>>891 압바가 이러니 애들 인생도 다이나믹한건가 생각해버림 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5:25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5:31
우효잇 (육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8:49
크아악 답레 무한정으로 더 깎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영원히 못 줄 것 같아서........ 드디어 막레임❗❗❗❗❗❗
근데... 지금 히키 난방도 안 켜고 옷도 안 갈아입고 일상 내용 진행했던 거잖아
닭대가리 저러고 나서 히키 감기 걸리겠다고 무자비하게 옷 벗기려고 하고 그 외에도 앵무 폼으로 품어주겠다고 난리쳤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팟 스쳤음...🙄(but 구스다운보다 따뜻한 건 사실이죠?)
아무튼 서사가 잘 풀려서 쫌 감격스럽네 히히
긴 시간동안 돌리느라 수고했어~ 😚
그리고 다들 안녕~~ 좋은 새벽이네!!
근데... 지금 히키 난방도 안 켜고 옷도 안 갈아입고 일상 내용 진행했던 거잖아
닭대가리 저러고 나서 히키 감기 걸리겠다고 무자비하게 옷 벗기려고 하고 그 외에도 앵무 폼으로 품어주겠다고 난리쳤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팟 스쳤음...🙄(but 구스다운보다 따뜻한 건 사실이죠?)
아무튼 서사가 잘 풀려서 쫌 감격스럽네 히히
긴 시간동안 돌리느라 수고했어~ 😚
그리고 다들 안녕~~ 좋은 새벽이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29:54
쓰읍 나 요즘은 눈썹에도 부끄럽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부끄럽군
눈썹 압수❗❗❗❗❗❗❗❗❗❗❗❗❗❗❗❗❗❗❗
눈썹 압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30:19
다들 어서오세요.
압바 신성이 저러니... 원...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누우니까 뭔가 확 오는.ㄷ
압바 신성이 저러니... 원...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누우니까 뭔가 확 오는.ㄷ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31:38
마코토주 이미 잠들고 있는데? ㅋㅋㅋ 잘 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33:37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35:57
>>896 이 시간까지 일하구 계신건가요~!! 쉬엄쉬엄하구 계신거겠죠! 프리랜서이니까!
라구할지... 오늘은 뭔가 잼얘 있었나요?! 0v0
링화주 안녕하세요!! 마코토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라구할지... 오늘은 뭔가 잼얘 있었나요?! 0v0
링화주 안녕하세요!! 마코토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39:33
잼얘...아까 링화주가 흥미로운 짤을 하나 올려줬었지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42:29
>>903 잼얘…
잠든 오르나한테 낙서해서 다 같이 혼나기 같은 거?
잠든 오르나한테 낙서해서 다 같이 혼나기 같은 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47:44
바다가 마르고 돌이 썩는다는 대사는 중국어 성어인 海枯石烂(hǎi kū shí làn)을 가져와 봤어
문자만으로 해석하면 '바다가 마르고 돌이 썩다.'라는 뜻.
바다가 마르려면 영겁의 시간이 걸리고, 돌은 부스러질지언정 썩지는 않지. 그만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비유하는 말!
그리고 맨 마지막의 단어 말인데
히키의 애칭은 鸦优로 정해졌다는 걸로😉
발음은 [yāyōu]야! ya는 한국어로 표기하기에 어렵지 않지만 you는 조금 힘든데, 'iou'를 한 음절로 발음하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여우'처럼 들리는 발음이라고도 하고, 지역에나 개인의 말투에 따라서는 '요-'처럼 발음하기도 한다고 하고? 한국어로 표현하기엔 진짜 난해함... 근데 또 중국어표기법상으로는 '유'라고 써야 한대 크아앗 중국어 넘 어려워잇
그리고 한자의 의미는
鸦: 까마귀
优: 뛰어나다, 우수하다, 훌륭하다...라는 뜻. 그리고 명사로는 '(과거의, 혹은 전통극의)배우, 연기자'
优← 이 글자에서 이마 탁 치고 유레카 외쳤음
이 글자 어케 안 고르는데❗❗❗❗❗❗
그리고 까마귀도 필수지❗❗❗❗
문자만으로 해석하면 '바다가 마르고 돌이 썩다.'라는 뜻.
바다가 마르려면 영겁의 시간이 걸리고, 돌은 부스러질지언정 썩지는 않지. 그만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비유하는 말!
그리고 맨 마지막의 단어 말인데
히키의 애칭은 鸦优로 정해졌다는 걸로😉
발음은 [yāyōu]야! ya는 한국어로 표기하기에 어렵지 않지만 you는 조금 힘든데, 'iou'를 한 음절로 발음하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여우'처럼 들리는 발음이라고도 하고, 지역에나 개인의 말투에 따라서는 '요-'처럼 발음하기도 한다고 하고? 한국어로 표현하기엔 진짜 난해함... 근데 또 중국어표기법상으로는 '유'라고 써야 한대 크아앗 중국어 넘 어려워잇
그리고 한자의 의미는
鸦: 까마귀
优: 뛰어나다, 우수하다, 훌륭하다...라는 뜻. 그리고 명사로는 '(과거의, 혹은 전통극의)배우, 연기자'
优← 이 글자에서 이마 탁 치고 유레카 외쳤음
이 글자 어케 안 고르는데❗❗❗❗❗❗
그리고 까마귀도 필수지❗❗❗❗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49:10
>>900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코토주 치면서 기절했잖아~~
잘자잘자~~
유메주도 안녕~
잘자잘자~~
유메주도 안녕~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50:59
흥미로운 짤... 지금은 삭제 됐나요? 어떤 내용이었으려나...
>>905 시라나미테이 식구들이 괴롭히는 건가요?! 설마 지-쨩도 참여...?! 0v0
>>905 시라나미테이 식구들이 괴롭히는 건가요?! 설마 지-쨩도 참여...?! 0v0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51:04
>>906 중국어 어려워잇………
선지주는 그런 애칭 만들기 못할 거 같아
능력 밖의 일이야…
선지주는 그런 애칭 만들기 못할 거 같아
능력 밖의 일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51:43
>>908 나름대로의 애정 표현 같은 게 아닐까
어깨높이 3m, 몸길이 6m, 체중 1200kg 쌍두견한테 눈썹을 그려넣는 건
애정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이야(?)
어깨높이 3m, 몸길이 6m, 체중 1200kg 쌍두견한테 눈썹을 그려넣는 건
애정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54:23
>>906 크아악 한자가아앗
애칭 어려워22 기껏해야 이름으로 언어유희가 고작이야./...
애칭 어려워22 기껏해야 이름으로 언어유희가 고작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2:57:07
>>910 오르나쨩 거대하구나... 하지만~ 지금의 오르나쨩은 미소녀 아닌가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00:51
>>912 성장기니까(?)
미소녀폼, 멍멍폼, 본모습 이렇게 세 개의 형태가 있는 느낌
미소녀폼, 멍멍폼, 본모습 이렇게 세 개의 형태가 있는 느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04:24
엣... 본 모습도 멍멍이인데 멍멍폼도 따로 있는거군요! 0v0 특이하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05:25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09:58
링화주 잘자잘자
>>914 밖에서 보여줄 수 있는 멍멍폼 같은 느낌
>>914 밖에서 보여줄 수 있는 멍멍폼 같은 느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3:19
링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916 확실히...!! 거대 멍멍이인채로 밖에 나가면 괴수 취급 받을테구~ 곤란하겠네요!
>>916 확실히...!! 거대 멍멍이인채로 밖에 나가면 괴수 취급 받을테구~ 곤란하겠네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4:13
대외적 멍멍폼 오르나 보고싶다
링화주 잘 자
링화주 잘 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6:14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7:12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7:43
>>919 태워달라면 태워주긴 할 거 같아
언니 연인이고
서열상 자기 위고(?)
언니 연인이고
서열상 자기 위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8:51
>>920 WoW 왠지 엄청 근엄할거 같은 피지컬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19:46
코끼리면.... 생각보다 아담하다!! 0v0
라구할지... 유메 서열 위 취급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유메 개에게는 미움받는 체질이니까~ 오르나쨩에게도 그렇지 않을지 생각하구 있었는데...!
라구할지... 유메 서열 위 취급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유메 개에게는 미움받는 체질이니까~ 오르나쨩에게도 그렇지 않을지 생각하구 있었는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2:02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4:01
오우 중간에 눈빛 보고 흠칫했다 쟤도 큰데 쟤보다 큰거면... 와우
그치만 봄에 정원 잔디에서 뒹구는 댕댕폼 오르나 귀여울거 같아 물론 멀찍이서 보기만 한다는 전제 하에 ㅋㅋㅋ
그치만 봄에 정원 잔디에서 뒹구는 댕댕폼 오르나 귀여울거 같아 물론 멀찍이서 보기만 한다는 전제 하에 ㅋㅋㅋ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6:11
차드주는 yo:ü 정도로 발음햇던 거 갓네
근데 걍 외국인이라 봐줫던 걸지도,,
잘자..잘잘게..
근데 걍 외국인이라 봐줫던 걸지도,,
잘자..잘잘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6:25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7:40
우헤헤... 그렇다면 다행이겠네요~ 오르나쨩 만나자마자 물리는 유메 같은거 상상하구 있었는데...
다 크면 어느정도 되려나요~! 유메주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빌딩 정도는 되려나?!
다 크면 어느정도 되려나요~! 유메주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빌딩 정도는 되려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8:00
차드주 잘 자요~~ 내일 또 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28:35
차드주 잘 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30:51
>>928 티탄 베이스니까 그만큼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걸
오르나가 유메를 물기엔 처음 입양?되었을 때부터 20세기 헤라클레스랑 같이 살았으니까
눈치는 잘 보고 자기 통제도 확실하다구
오르나가 유메를 물기엔 처음 입양?되었을 때부터 20세기 헤라클레스랑 같이 살았으니까
눈치는 잘 보고 자기 통제도 확실하다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36:57
>>931 헉 정말요?! 오르나쨩 마구마구 먹여서... 빌딩 사이즈까지 얼른 키워야겠다~!! 0v0 그리구~ 힘 센 주인 섬겼었구나....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38:55
>>932 선지 아빠만 보면 목 졸려 죽을 것 같은 그런 유전적 수준의 본능이 깨어나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43:55
>>933 ....갑자기 오르나쨩이 불쌍해져요?! TvT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44:46
라구할지... 생각해보니 전에도 그렇게 말씀하셨던것 같은 기억이...!
분명~ 영웅적인 인물상에게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낀다구...
분명~ 영웅적인 인물상에게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낀다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45:52
>>935 오르토스는 헤라클레스한테 목 졸려 죽었다는 신화적 배경이 있으니까
안 그럴 걸 알아도 본능적인 수준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거야
안 그럴 걸 알아도 본능적인 수준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거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49:41
신화적 고증이었군요~! 지-쨩네 아버지 강해보이시니까~ 막연히 그런줄로만 알구 있었는데 헤헤... 재밌는 설정이라구 생각해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52:41
>>937 그리고 츤데레 기질 있어서
유메쨩이 처음으로 친해질 수 있는 멍멍이가 되지 않을까 싶은걸
유메쨩이 처음으로 친해질 수 있는 멍멍이가 되지 않을까 싶은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3:59:50
처음으로?! TvT 유메챠 스킨십 강할거같은데 우헤헤... 견뎌주려나...?!
오르나쨩~ 왠지 일상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고양이같은 모습도 조금 있어서...!
오르나쨩~ 왠지 일상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고양이같은 모습도 조금 있어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00:50
>>939 유메쨩이 키가 2m에 근접하는 헤라클레스거나 크레토스가 아니라면 꽉 끌어안아도 아 뭐예요... 하면서도 일단 받아주는 계열의 멍멍이니까
일단 서열 높고(중요)
일단 서열 높고(중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06:02
헤헤... 지-쨩이랑 연인 아니었다면 큰일났을지두 모르겠다... (?) 역시 강아지는 서열이군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07:54
>>941 그래도 인간 대놓고 해치려 든다거나 업신여기는 타입은 아니니까
인간을 막 대우한다거나 높이 사진 않고 오히려 무신경한 타입이라서
잘 대해주면 잘 대해주는 만큼 친하게 지내는 타입의
결국 멍멍이지(중요)
인간을 막 대우한다거나 높이 사진 않고 오히려 무신경한 타입이라서
잘 대해주면 잘 대해주는 만큼 친하게 지내는 타입의
결국 멍멍이지(중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18:58
그러구보니~ 오르나쨩 조금 쿨계인계 유메주는 의외였단 말이죠~! 0v0 쿨계라구 해야하나... 다우너?! 느낌의 아이여서~ 헤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23:25
사실 선지주도 밝은 애로 할까 생각했는데 선지랑 함께 지내온 멍멍이라면 밝기보단 좀 더 어른스럽고 차분한 느낌이 될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구
그래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
아마 가미유키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면 좀 더 모성적 측면이 두드러지고 밝은 면모가 좀 더 드러나긴 하겠지만 아직 성장기니까(?)
그래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
아마 가미유키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면 좀 더 모성적 측면이 두드러지고 밝은 면모가 좀 더 드러나긴 하겠지만 아직 성장기니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27:13
그런가요~? 지-쨩이랑 갭 있어도 재밌었을 것 같다~ 라구 생각은 했지만 우헤헤... 그런것은 유메로 충분하려나...! (?) 오르나쨩 모성도 있는건가요?! 역시... 개여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30:59
개니까 (끄덕)
오르나는 선지랑 갭이 있는 편이지
선지는 차가운 외면과 그렇지 않은 표현법을 지녔으니까
오르나는 선지랑 갭이 있는 편이지
선지는 차가운 외면과 그렇지 않은 표현법을 지녔으니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39:22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럴지두...! 지-쨩은 갭이라구 해야할지... 존재자체가 초초 갭모에이지만 우헤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45:03
물론 선지주의 기획 의도가 그럴 뿐이라 실제로 느끼기에는 안 그럴 수도 있지만
원래 다 그런 법이구
원래 다 그런 법이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48:55
그리구 오늘 지듣노~! 전혀 올리지 않았던거 생각나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50:23
>>948 그런 법이라구 할지... 아직 만나지도 않았으니까요~!! 0v0 다른 분과의 일상이나 독백에서 본 것이 전부여서 헤헤... 직접 느껴보면 또 다를지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51:17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55:30
유메리스트를... 즐겨주세요 TvT
어서 지-쨩 보구싶다.... 지-쨩은 지금 머하구 있을까요...?! (?)
어서 지-쨩 보구싶다.... 지-쨩은 지금 머하구 있을까요...?! (?)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4:56:38
...라구 묻자마자 자고있을 거라는 걸 깨달아버린 유메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02:36
이 시간 쯔음이면
슬슬 일어났을 법한 시간이지
선지는 일찍 일어나니까
슬슬 일어났을 법한 시간이지
선지는 일찍 일어나니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05:53
엄청엄청 유명한 노래는 아니지만
매번 들을 때마다
…이거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아니야? 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11:17
.....진짜 마크 노래잖아요?!? 0v0 가사가 아무리 들어두 마크인데.... 마인크래프트 재밌게하구 곡 쓴 걸까...?
별개로 신스웨이브... 좋다~ 헤헤
별개로 신스웨이브... 좋다~ 헤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12:46
First take에서 춤이랑 노래를 동시에 하길래 엄청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구독했었는데
여전히 대단한 거 같아…
여전히 대단한 거 같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18:11
춤 노래 동시에 하는 거였나요?!?! 유메주는 지금 처음 봐서.... 전혀 몰랐었어요! 댄스가수라는 거 엄청 대단하죠~~ 아이돌이라든가...!! 체력적으로 초인이라는 느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20:23
맞아
First take에서도 음 안 흔들리고 춤추면서 노래 하더라구
괴물 같았어
First take에서도 음 안 흔들리고 춤추면서 노래 하더라구
괴물 같았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25:29
지아주도 체력 충분히 괴물급 아닌가요~?! 0v0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26:13
체력이야 충분한데 선지주에게는 그런 노래 재능이 없어
춤도 마찬가지고
춤도 마찬가지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28:45
그런가요...?! 조금 의외일지도... 지아주 운동이라든가~ 검도같은거 하신다구 들어서 분명 몸쓰는 것 대부분 잘 한다구 생각했어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29:19
정확히는 춤에 별로 관심 가진 적이 없어서
동생은 춤 좋아하긴 하는데
동생은 춤 좋아하긴 하는데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31:07
우헤헤 그렇구나... 유메주는~ 한때 조금 관심있었는데요!
체력적으로나 센스적으로나 무리~ TvT 였어서....
체력적으로나 센스적으로나 무리~ TvT 였어서....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33:00
아쉬웠겠는걸…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36:11
헤헤... 아쉽다구 해야할지~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래서 대신 다른 거 열심히 하기로...! 0v0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37:14
열심히 한다는 건 좋은 거지
선지주도 지금 일 열심히 하고 있고…
선지주도 지금 일 열심히 하고 있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39:02
TvT 아직도 일하구 계셨었나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40:11
응
2년 넘게 할 거 같은 프로젝트니까
열심히 해야지
2년 넘게 할 거 같은 프로젝트니까
열심히 해야지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46:25
초 장기구나.... 그렇군요 TvT 왠지 실례하구 있는 기분...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48:49
그럴 필요는 없구
바쁘다 싶으면 어차피 못 왔을 테니까
아직 여유는 있고
바쁘다 싶으면 어차피 못 왔을 테니까
아직 여유는 있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52:30
TvT 그말씀은 곧 여유 없게 된다는 말씀....?! 힘들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5:58:58
적어도 5~6월까지는 여유 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00:56
훌쩍... 네..... 갑자기 슬퍼졌다...
시간이 야속해...
시간이 야속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02:02
어차피 그때 되면 시간적 제약을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은걸
지금도 사실 선지주가 이 시간에 깨어있길 택해서 성립하는 거니까
지금도 사실 선지주가 이 시간에 깨어있길 택해서 성립하는 거니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06:54
그러려나.... 지아주~ 유메주때문에 고생 많으시네요... TvT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07:54
고생이랄 건 없구
일댈이면 어차피 전세(?)니까 남겨두고 핑퐁해도 괜찮고
일댈이면 어차피 전세(?)니까 남겨두고 핑퐁해도 괜찮고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16:32
그치만.... 지아주랑 동접도 역시 하구 싶어서 우헤헤....
유메주 초 곰손이니까 실제로는 일상 잇는 것만 해도 엄청 바쁠 수도 있겠지만...
유메주 초 곰손이니까 실제로는 일상 잇는 것만 해도 엄청 바쁠 수도 있겠지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18:13
그때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엔딩 이후면 아무래도 생활을 좀 정상화해둘 필요가 있을 거 같아
일어나면 오후다 보니까 요즘엔
엔딩 이후면 아무래도 생활을 좀 정상화해둘 필요가 있을 거 같아
일어나면 오후다 보니까 요즘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21:05
TvT 그렇겠죠.... 역시 유메주가 낮에 오도록 해야겠다.....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23:38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구
유메주 생활 습관이나 스케줄이 새벽에 맞춰져 있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어 어디까지나 취미 생활의 영역인 거니까
유메주 생활 습관이나 스케줄이 새벽에 맞춰져 있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어 어디까지나 취미 생활의 영역인 거니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35:00
그건 알구있긴 하지만.... 헤헤
지아주 이제 슬슬 주무시려나...?! 6시 반정도 되었구...
지아주 이제 슬슬 주무시려나...?! 6시 반정도 되었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35:31
앗
정확해 슬슬 자야 할까 싶던 참이었어
정확해 슬슬 자야 할까 싶던 참이었어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40:38
헤헤... 그럼 잘까요...! 0v0 유메주도... 해뜨면 잠 못자는 타입이구...!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43:19
엣
그런데 왜 맨날 이맘 때쯤 자는 거야
자러 가자
잘자잘자 유메주
나중에 봐
그런데 왜 맨날 이맘 때쯤 자는 거야
자러 가자
잘자잘자 유메주
나중에 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44:22
안녕하세요. 리쿠주입니다. 먼저 캡틴께만 통보드리고 사과나 해명 없이 시트 내렸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페어였던 후유카주와 연플이었던 미츠루주, 관계가 있었던 모든 참치에게 너무 죄송해요.
해명이라기보단 변명이지만, 당시 저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고, 다른 분들의 글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리쿠라는 캐릭터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던 데다 현생에서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할 용기는 없어서 캡틴께 통보만 드리고 도망쳤습니다. 지금 와서는 참 후회하는 일이에요.
정말 늦었지만, 상태가 조금 호전된 지금이라도 이렇게 사과드리고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얘가 이래서 그랬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건 아니에요. 비난이나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했어요.
모쪼록 엔딩이 가까워지는데, 마지막까지 탈 없이 순항하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앞날이 별과 같길 바라요.
해명이라기보단 변명이지만, 당시 저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고, 다른 분들의 글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리쿠라는 캐릭터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던 데다 현생에서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할 용기는 없어서 캡틴께 통보만 드리고 도망쳤습니다. 지금 와서는 참 후회하는 일이에요.
정말 늦었지만, 상태가 조금 호전된 지금이라도 이렇게 사과드리고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얘가 이래서 그랬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건 아니에요. 비난이나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했어요.
모쪼록 엔딩이 가까워지는데, 마지막까지 탈 없이 순항하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앞날이 별과 같길 바라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6:45:41
우헤헤... 잘 자요 지아주~~! 좋은 꿈 꾸세요? 나중에 또 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7:29:16
>>986 그 날 시트가 내려졌다는 걸 봤을 때 리쿠주가 꽤나 원망스러웠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그렇게 나갔어야 했나 하고. 그 뒤로 꽤 속앓이도 했었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당시 내 태도나 레스가 리쿠주를 한층 더 몰아갔던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과 후회도 많이 들더라. 내가 조금만 더 말을 유하게 하고 신경썼다면 리쿠주가 적어도 그렇게 나가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고.
그 때는 정말 미안했어. 지금이라도 와서 얘기하고 말 전할 기회를 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 곧 피어날 꽃들이 당신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당시 내 태도나 레스가 리쿠주를 한층 더 몰아갔던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과 후회도 많이 들더라. 내가 조금만 더 말을 유하게 하고 신경썼다면 리쿠주가 적어도 그렇게 나가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고.
그 때는 정말 미안했어. 지금이라도 와서 얘기하고 말 전할 기회를 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 곧 피어날 꽃들이 당신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9:38:15
>>986
리쿠주 그 때 잠은 자나 싶을 정도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곤 했었지이
약도 먹구 있었다고 했었고
러닝 때도 걱정하고 있긴 했는데 역시 그랬었구나
나는 괜찮으니 힘내구 리쿠주 앞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다시 와서 얘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소식 남겨줘서 고마워~
리쿠주 그 때 잠은 자나 싶을 정도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곤 했었지이
약도 먹구 있었다고 했었고
러닝 때도 걱정하고 있긴 했는데 역시 그랬었구나
나는 괜찮으니 힘내구 리쿠주 앞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다시 와서 얘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소식 남겨줘서 고마워~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09:49:37
모하
잼얘하자
잼얘하자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1:18:49
으에... 🫠
2025년 4월 2일 (수) 오전 11:36:17
키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04:15
재활PT 가격 알아보면서 피눈물 흘리고 있어요 사람은 운동을 해야 살 수 있는데 건강은 쉽게 살 수 없구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09:08
난 그래서 재활 안해
근대 피티부터 하게? 난 홈트나 산책부터 가볍게 하는 거 권하고십은대
강제성이 필요하다면 피티만한게 없지,,
근대 피티부터 하게? 난 홈트나 산책부터 가볍게 하는 거 권하고십은대
강제성이 필요하다면 피티만한게 없지,,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14:05
너무 쿨해...!
하루에 1시간은 걷는데 기본적인 근육이랑 체력이 없으니까 가까스로 아프기 1보 직전의 현상 유지만 되는 중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찾아봤습니다... 🥲
하루에 1시간은 걷는데 기본적인 근육이랑 체력이 없으니까 가까스로 아프기 1보 직전의 현상 유지만 되는 중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찾아봤습니다... 🥲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20:21
🫠피 핏피 피티는 시러엇....
갱신합니다..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26:14
쨔무주 어서오세요 😌
운동 싫어어어엇!!!!
운동 싫어어어엇!!!!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32:21
키요주의 체력은 민달팽이구나..
으음 자발성이 보장된다면 나는 ㄹㅇ 홈트부터 추천하고십긴해..
작가 칭긔덜이 체력늘린다고 피티권 샀다가 통곡하고 안 가는 거 종종 봄..
으음 자발성이 보장된다면 나는 ㄹㅇ 홈트부터 추천하고십긴해..
작가 칭긔덜이 체력늘린다고 피티권 샀다가 통곡하고 안 가는 거 종종 봄..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2:47:48
(말이 좀 이상하지만)강제성이 보장된다면 피티도 나쁘진 않죠..
저도 하고나니 몸이 좀 나아진게 느껴지긴 해서..🤔 그리고 운동 자세를 확실하게 잡아준다는 점에서는 피티가 좋긴 한 거 같아요
하지만 운동해서 늘어나는 체력은 운동으로 다 쓰는 것 같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도 하고나니 몸이 좀 나아진게 느껴지긴 해서..🤔 그리고 운동 자세를 확실하게 잡아준다는 점에서는 피티가 좋긴 한 거 같아요
하지만 운동해서 늘어나는 체력은 운동으로 다 쓰는 것 같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01:00:02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01:07:08
우린소금쳐진민달팽이...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