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7번째 이야기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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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4-4 (금) 오전 12:58:08 - 2025-4-8 (화) 오후 05:25:25
- 2025-4-4 (금) 오전 12:58:08*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키츠네가이 마츠리 관련 소원 빌기 - situplay>2749>47
- 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25:55쨔쟌
- 2히키주 (lqvThL7./C)2025-4-5 (토) 오전 02:26:13와 판이 갈리고 있었구나 전혀 눈치 못 채고 있었어
- 3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2:26:55레포 영상만 간간히 보는게 확실히 우당탕탕이라 재밌겠드라 ㅋㅋㅋ
- 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29:34응 엄청 우당탕탕이야 자꾸 죽다 보면 짜증날 거 같아서 모드로 먹은 능력치 공유하는 거로 해서 했는데 그래도 난이도가 심하게 내려가진 않고 재밌더라구 피지컬 그나마 덜 타고
- 5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전 02:31:33situplay>2749>993 지원만 받는 거면 재탄에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재탄 때 영혼관련신이랑 이리저리 말을 하는 거나(압바가 언변을 배워보길 기대하자) 대가같은 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예전에 말 나온 적 있던 인간으로써의 기억이라던가.. 신으로써 어떤 신인데 그 어떤의 범위가 비교적 협소해서 압바의 보조적인 신격이다. 정도는 어쩔 수 없겠지만요?)
- 6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전 02:32:19일단 두통약은 하루치 꽉 채워서 더는 못먹고. 자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 7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2:32:43새판 갱신합니다~! 앗 전의 그 게임 하구 계셨구나 우헤헤... 잘했어요~~ (쓰담쓰담)
- 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33:14마코토주 잘자 >>7 원래 하던 게임도 이벤트 때문에 하고 오후에는 할 일 마치고서 명방 록라도 한달치 다 밀고 충실하게 쉬었지(?)
- 9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2:36:58>>4 오? 그 모드 괜찮아보인다 >>5 오케 그럼 압바한테는 지원만 받는걸로 해야겠다 재탄의 대가는 당연히 상정하고 있으니까 요건 좀 나중에 푸는 걸로 하고 마코토주 잘 자! 도중에 깨지 말고 푹 자
- 1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38:34>>9 친구들이 공평하고 전략적 으로 하진 않고 그냥 아직 힘이 부족해 하고 힘 사서 괴물 패대기 치고 그러고 있어
- 1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2:41:03한달치나 하구 계셨구나.... 0v0 지아주는 명일방주 엄청 애정하시는 것 같아요 헤헤 이번주 왠지 바빠보이셨으니까... 푹 쉬신 모양이라 다행이에요~~!
- 1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46:22바빴던 건 아니구 명방… 취향에 맞아서 오래 하게 되는 거 같아
- 13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2:48:09그 그렇구나.... 볼 시간 거의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던 걸까 TvT
- 14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2:48:20>>10 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이 최고긴해! 어! 둠가이도 압도적 무력으로 다 찢어버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51:20>>13 볼 시간이라고 해도 새벽 2시부터 7시까지 한정 5시간이니까 그럴 만도 하지 않을까 (소근) 너무 개의치 말구 이유가 있긴 있었으니까
- 1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2:51:50>>14 맞아 힘은 언제나 옳더라구 공포의 대상이 한낱 사냥감으로 추락하는 느낌… 내게 압류는 살인이다(?)
- 17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02:50>>16 (끄-덕) 리썰도 고이면 괴물들 어케든 다 조지는 방향으로 가게되고 말이지 시라나미테이 입주자들로 레포나 리썰 시키면 진짜 저세상 우당탕탕일거 같은데 ㅋㅋㅋ일단 진행은 될까 싶고? ㅋㅋㅋㅋ
- 1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03:27>>17 게임 못하는 삼춘, 운 없는 히키, 게임에 별로 관심 없는 코우 할아버지의 조합으로 진행이 막히지 않을까
- 19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05:52>>18 그니까 ㅋㅋㅋㅋ 시작이야 어케 한다 쳐도 진행이 영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하다가도 별별일 다 생길거 같고 그럼 아 진짜 재밌겠다 구경하고 싶네
- 20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08:12헤헤... 게임 제대로 해나갈 사람은 지-쨩밖에는 없겠네요!
- 2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10:01>>19 삼춘이랑 히키는 또 죽었어? 가 자주 들릴 거 같아 >>20 슬퍼할 겨를도 없이 게임의 신 유메쨩 투입해야 할지도
- 22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11:15>>20 유메도 함께라면 무적 콤비 달성이지! >>21 방송이면 누가 죽은 횟수 카운트 해주고 있을듯 ㅋㅋㅋ
- 2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12:27그러고 보면 유메주 주말에 돌리자고 했던 거 같은데 오늘부터? >>22 단말마 지르고 사라지는 차드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줌에도 운 억까 당해서 분통을 터트리는 히키 엇, 또 죽었구나. 하고 태평한 코우 할아버지… 역시 시라나미테이를 위해서는 마인크래프트 같은 걸 해야 하지 않을까 평화롭게…
- 24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24:07유메랑 지-쨩끼리 커버할 수 있으려나...?! 시라나미테이에 NES도 선물해줬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훌쩍... 앗 네~! 오늘부터...!! 원래라면~ 지금부터...!! 돌리려구 했는데요! 유메주 준비가 아직... TvT 이어서 낮이나 저녁 중부터 시작해보면 어떠신가요...?!
- 2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24:20>>23 내옆신 세계로 들여보내줘...직관할래 후욱후욱(?) 왠지 그조합이면 마크에서도 레전드 찍을거 같아...!
- 26히키주 (lqvThL7./C)2025-4-5 (토) 오전 03:25:09앗... 졸았다... >>25 김히키 절대로 다이아 못 찾는대
- 2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26:10>>24 낮이나 저녁 중에…?! 그때의 유메주라니 희소한걸 좋아 언제든 요즘 선지주는 일상 구해도 안 구해지다 보니까 안 구하고 있었고 대체로 여유로우니까 >>25 외설적 건축물 지어서 선지한테 혼나는 삼촌 보이는 거 같아(?)(적폐) >>26 앗 요즘은 철을 더 보기 힘들어서 철 못 찾아서 다이아는 잔뜩 찾는데 캘 곡괭이가 없을지도……
- 28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26:51>>24 게임기 앞에서는 유메가 신이니까 가능해! >>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히키가 치트 써도 주변에 다이아 없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30:24>>27 삼춘이라면 외설적 건물 지으려다 형언할수 없는 건축물 지어서 선지가 삼춘... 하는거 아닐까(적?폐)
- 3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31:08>>29 아니면 의외로 카르테스의 지식을 잘 살려서 정통 그리스 건축물을 지어버릴지도… 하지만 해설이 외설적이겠지 (적폐2)
- 31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3:34:57>>30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거냐구 ㅋㅋㅋ 그것이 차드-카르테스 클라스인가
- 3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35:21>>31 그것이 삼춘… 스파이는 원래 미인계가 특징이니까(관련없음)
- 33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37:25유메챠... 신이라고 자칭은 하지만~ 순수히 플레이타임으로 이루어진 내실이어서 우헤헤... 특별히 게임을 잘한다든가 그런 것은 아니에요~~ 나중에 신 되면 오락의 신으로 올려버릴까...! (곰곰) >>27 한때.... 유메주도 낮에 아무렇지 않게 상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TvT 라구할지 요즘은 일상 구하려구 해도 안 구해지는군요...?! 그래서 지-쨩 일상 잘 안 보이던 거였구나...
- 3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39:07>>33 응 그래서 그냥 프로젝트 준비에 열 올리고 있었지 게임도 좀 하구 책도 좀 읽구
- 35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40:56책... 어떤 책 읽으시나요~?
- 3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43:11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스티븐 킹의 사계 봄˙여름
- 37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49:07...초 교양있는 책 읽으신다?!
- 3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50:19스티븐 킹 정도면 통속소설이라구 선지주는 교양 서적… 괜찮기야 한데 재미지상주의라서 재미없으면 흥미를 잘 못 느껴 글재주도 중요하고… 시나리오의 재미에도 깐깐해서
- 39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3:55:16그렇다곤 하지만... 책이랑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유메주라든가... TvT 헤헤 유메주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미 없으면 끝까지 못 읽겠더라구요... 의외로 재미있는 책같은 건... 있긴 했지만!
- 4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3:59:28선지주도 요즘에는 독서량 많이 줄긴 했지만 한창 읽을 때는 1년에 200권 정도 읽었으니까 취미로 들이면 좋아
- 4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4:03:251년에 200권.......... 0v0 노벨 게임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 4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4:15:55요즘은 웹소설 같은 거 더 많이 보는 거 같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 43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4:22:56웹소설... 웹소설은 재밌는 것 있나요?! 유메주는 웹소설도 전혀 본 적 없어서 헤헤... 라이트노벨~ 같은 거라면 어릴때 몇 권 정도 읽은 적은 있지만... 정말 몇 권 정도구...
- 4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4:26:44재밌는 것 많지 최근에 본 것 중에 제일 괜찮았던 건 배드 본 블러드일까
- 45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4:30:55평 엄청 좋네요?! 홍보용으로 기획된 작품이 이렇게까지 고평가라는 것은... 그만큼 검증되어있다는 걸까요...!!
- 4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4:36:12백수귀족이 그만큼 검증된 작가이기도 해 같은 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바바리안 퀘스트도 좋았어
- 47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4:42:07바바리안 퀘스트는... 로우파워 판타지네요?! 0v0 웹소설 중에서는 드문 편 아닌가요~? 왠지 그런 이미지 있어서 헤헤... 유메주도 로우파워 엄청 좋아해요...!
- 4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4:45:59선지주는 파워는 별로 가리지 않지만 하이파워는 현학적이 되고는 하니까 로우파워가 나을지도
- 49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4:49:00TvT 그렇구나.... 오늘은 일찍 잘까...
- 5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4:51:15하긴 오후와 저녁에 돌리려면 오늘은 일찍 자는 게 나을 거 같아 잘자잘자 유메주 선지주도 좀 졸리던 참이기도 하니까 신경 쓰지 말라구
- 5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전 05:00:43헤헤 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봐요...!
- 5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05:01:32응 유메주 잘자고 푹 쉬어 내일 봐
- 53차드주 (NiManO9ccu)2025-4-5 (토) 오전 05:57:33나 지금까지 컬러타일만 한 거 안믿겨,, 미츠루주가 독을 풀엇어
- 54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6:04:02재밌지 그거
- 55차드주 (NiManO9ccu)2025-4-5 (토) 오전 06:11:46장난 아님 한 3시간 내내한듯
- 56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전 06:14:10미끼를 물어븐 것이여 핫핫
- 57아쿠타가와주 (oPu6Z8Qgxi)2025-4-5 (토) 오전 08:03:06오늘은 일상을 찾아야...
- 58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09:07:17꼬들꼬들 6/6 Kordle.Kr 🔥 ㅎㅣㅋㅣㅈㅜ의 놀이 ⚪⚪⚪🟡🟡⚪ 🟢🟢⚪⚪⚪🟢 🟢🟢🟢⚪⚪🟢 🟢🟢🟢⚪⚪🟢 🟢🟢🟢🟢⚪🟢 🟢🟢🟢🟢🟢🟢 하. 위험했다구!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59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전 09:42:48조은 아침 출근해야지이
- 60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09:44:35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그리고 아침 출근 화이팅이에요!
- 61후유카주 (UDlIcfBI8K)2025-4-5 (토) 오전 10:08:05@토모주 @토모주 Https://Kordle.kr/?code=VEpGR0hLX0dOREJaSw==
- 62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0:12:51오늘도 문제 풀이 타임?! 잠시 기다려보세요! 풀어볼게요!
- 6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0:20:46꼬들꼬들 5/6 Kordle.Kr 🔥 ㅎㅜㅇㅠㅋㅏ의 놀이 ⚪🟡🟡🟡🟡⚪ ⚪⚪🟢⚪⚪🟢 🟢⚪🟢⚪⚪⚪ ⚪🟡🟢⚪⚪🟢 🟢🟢🟢🟢🟢🟢 하. 맞췄다.
- 64후유카주 (UDlIcfBI8K)2025-4-5 (토) 오전 10:24:11히히 집중해서 일해서 오후 내루 끝내구 올게~ 토모주 좋은 주말의 시작 보내~
- 6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0:30:54오늘도 일 화이팅이에요!! 무리하진 마시고요!
- 66아쿠타가와주 (X6JJH1UntG)2025-4-5 (토) 오전 10:32:14우이......
- 6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0:47:39어서 오세요! 아쿠주!! 와. 저 초콜릿을 누구에게 주는건가요?!
- 68아쿠타가와주 (FEti3eE48G)2025-4-5 (토) 오전 10:54:01발렌타인 일상을 돌릴 자는 나에게... 메타라 저도 모름...
- 6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0:56:09일찍 자니까 일찍 일어나는걸 안녕안녕
- 70아쿠타가와주 (FEti3eE48G)2025-4-5 (토) 오전 10:57:42선하 😌 확실히 이 시간 선지주는 오랜만인걸 🤔
- 7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0:59:01돌려돌려 랜덤 기상해서 지금 일어난 것에 가깝지만 확실히 오랜만이지
- 72아쿠타가와주 (FEti3eE48G)2025-4-5 (토) 오전 11:02:11랜덤 기상이야? 나도... 그래서 6시에 일어났어 매우 졸림...
- 7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1:03:40그래서 더 잘까 했는데 역시 습성은 못 버려서 잠 안 오길래 간단히 운동하고 앉았어
- 74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1:04:02어서 오세요! 선지주!! 후..토모야가 아니라 제가 받고 싶은데 토모야가 아니라 토모야주와 일상은 가능한가요? (아무말대잔치)
- 75아쿠타가와주 (NDn2uahQti)2025-4-5 (토) 오전 11:10:12>>73 부지런해.........
- 7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1:11:46응 캡틴 안녕 >>75 그냥 간단하게 스트레칭이랑 맨몸이라 그렇게 부지런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야
- 77아쿠타가와주 (Pm3FxKs.Yq)2025-4-5 (토) 오전 11:30:34아점으로 타코 만들어먹고 있는데 은근 귀찮군요... 다들 맛점 😌
- 7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1:30:51타코 은근 귀찮지… 선지주는 유통기한 아슬아슬하려고 하는 짜파게티 먹으려구
- 79아쿠타가와주 (Pm3FxKs.Yq)2025-4-5 (토) 오전 11:35:22꺄아아악 유통기한 임박한 라면류는... 랜덤으로 기름 쩐내 날 수 있어서 두려운 것 같아요... 아직 괜찮은 라면이길...
- 8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1:37:54다행히 짜파게티는 기름쩐내가 덜 느껴지는 편인 거 같아 아니면 선지주가 그냥 막입이거나!
- 81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1:43:21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정도라면 괜찮을 거예요! 아마도! (옆눈)
- 8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전 11:43:47유통기한은 소비기한이 아니기도 하니까 아마 괜찮은 거 같아
- 8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전 11:58:40저는 저대로 슬슬 점심 생각해봐야 하는데 뭐 먹을지 고민 중이에요.
- 8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2:03:20비오니까 뭔가… 따뜻한 거라거나?
- 8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2:05:04그치만 지금 여긴 비 안오는걸!
- 8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2:06:54거의 전국적인 비라서 기온이 낮은 건 사실이니까 따뜻한 걸 먹는 건 나쁘지 않을 거야
- 8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2:30:31으윽..으으윽..일단 생각해보는 것으로!
- 88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2:33:28는..비가 온다!! (주륵)
- 89후유카주 (UDlIcfBI8K)2025-4-5 (토) 오후 12:44:11밖에 비오는구나..... 사무실에 갇혀있느라 몰랐어....! 선지쭈 안녕안녕!!! 짜파게티 맛있게 먹었어? 이러다가 꽃 다 피기도전에 지겠어.....(슬픔 선지 초코는 독백으로 줘야하려나 일상으로 줄 수 있으려나 고민되는 걸? 일단 일부터 끝내고 퇴근부터 해야겠지만.....(슬픔2
- 90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2:46:30안녕하세요! 후유카주! 퇴근은 금방 할 수 있을 거예요! 어느 순간 시간은 훅 가기 마련이니까요! (토닥토닥) 벚꽃은 이미 만개했던 것 같은데요. 저는 보고 왔지요! 히히.본격적인 꽃놀이가 아니라 출퇴근하면서지만..(눈물)
- 91후유카주 (UDlIcfBI8K)2025-4-5 (토) 오후 12:52:21출퇴근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공감되는걸 앗 내가 있는 쪽은 아직 조금 덜 폈달까 가까운 곳에 벚꽃 명소가 있어서 어제 잠깐 드라이브갔는데 거의 80퍼센트는 꽃봉오리더라고 우으으 으읏 집중해서 일 처리하고 올게잇
- 9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1:04:15후쨩주 안녕안녕 일상도 괜찮고 독백도 괜찮아 짜파게티 맛있게 먹었다구 직접 만든 단무지랑 같이
- 93코우주 (fCHiDpbpdW)2025-4-5 (토) 오후 01:08:12위에 아름다운 걸 봤어
- 9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1:08:50코우주 안녕안녕
- 9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1:10:30저는 저대로 슬슬 밥을 먹고 올게요!! 코우주도 안녕하시고 후유카주도 일 화이팅!!
- 9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1:15:15다녀와
- 9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2:20:33밥 먹고 잠깐 쉬다가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9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00:26응 안녕 캡틴
- 9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01:59선지주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느긋하게 보여서 다행이에요!
- 10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08:33주말이니 느긋해야지 한동안 열심히 하기도 했고
- 101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14:25선지주는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쉬어도 된다!! (어깨 주물주물)
- 10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19:11정작 쉬게 되어도 쉬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오늘 저녁에도 작업하던 거 계속 건드리고 있을 거 같긴 하지만…
- 10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20:05Https://Kordle.kr/?code=R05EQlpLX1hIQUhESQ== 그렇다면 이 문제에 도전해봐라! (안됨)
- 10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22:16선지주 이거 해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냥 맞춰보면 되는 거려나
- 10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31:41앗. 그러시구나. 그냥 간단하게 글자 맞추기 게임 같은건데... 모르시면 스루하면 되는 거예요!
- 106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34:29약간 숫자야구게임 글자 버전인거죠.(해본 적 없지만 대충 이해는 했음그러나 풀 의욕 없음) 역시 날이 어둑어둑하고 적당한 습기와 뭐 그런것이 잠을 좀 자게 만드는군. 다들 안녕하세요..
- 10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34:47안녕하세요! 마코토주!
- 108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37:07토모야주도 어서오세요..
- 10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42:18꼬들꼬들 5/6 Kordle.Kr 🔥 ㅌㅗㅁㅗㅇㅑ의 놀이 ⚪🟡⚪⚪⚪🟡 ⚪⚪🟢⚪🟡⚪ 🟢🟢⚪⚪⚪⚪ 🟡⚪⚪⚪⚪🟡 🟢🟢🟢🟢🟢🟢 이렇게 하는 거구나 주먹구구로 깨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닌 거 같긴 한데 퍼즐 구겨서 억지로 끼운 느낌이긴 한데
- 11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42:31마코토주 안녕
- 111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44: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끝에 맞추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 112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45:35다들 안녕하세요... 잘못시킨 걸 빨리 먹어서 없애야 하는데 3통이나 남아서 의욕이 없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니라 더 그런거 같아요(?)
- 11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46:41사용 가능 언어가 어디까지인지 몰라서 더 헤맨 것도 있는 거 같아 결국 퍼즐을 손에 쥐고 구깃구깃 넣을 수밖에 없었어 맛있는데 의욕이 없을 수 있구나
- 114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48:50뭔가 주말이라서 그런지 더 나른해지는 것 같아요..(눈물)
- 115후유카주 (RVw4dWzLKC)2025-4-5 (토) 오후 03:51:36꼬들꼬들 6/6 Kordle.Kr 🔥2 ㅌㅗㅁㅗㅇㅑ의 놀이 ⚪⚪⚪⚪🟡⚪ ⚪🟡⚪⚪⚪🟡 🟢⚪⚪🟡🟡⚪ ⚪⚪⚪⚪⚪🟢 🟢🟢⚪⚪⚪⚪ 🟢🟢🟢🟢🟢🟢 이게 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등록 되어있는 단어인데?! 퇴근 했으나 집안일 때문에 저녁에나 올듯 흑흑
- 116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52:25견과류 없는건줄 알고 시켰는데 견과류가 든 브라우니가 와서 브라우니는 맛있는데 견과류의 질감이 느껴질 때마다... 뭔가 의도적인 질감차이를 느끼게 되어요.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알지만 잘못시켰으니까 기분이 미묘해져요(?)
- 11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53:06후쨩주 안녕안녕 맞아… 처음 글자 조합 맞추고 잘 모르니까 어디까지 되는지 몰라서 진지하게 몽골어인가? 하고 있었어
- 118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53:47초코칩케이크도 생각한 질감이 아니었지만 그건 1통만 시켰고 마코토주가 생각한 질감이 아닐 수 있다를 인지하고 시킨 거니까 괜찮았는데 말이죠.
- 119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53:58후유카주도 어서오세요
- 120후유카주 (RVw4dWzLKC)2025-4-5 (토) 오후 03:54:23출제자가 내는 문제는 단어를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나봐....! 선지쭈도 이제 꼬들 알게 되었구나 나 재작년에 알고 열심히 했었는데 마코주도 안녕안녕! 진짜 집안일 하구 올게에에
- 12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3:55:12다녀와 후쨩주 마코토주는 음식의 질감, 식감에 진심인 편이구나
- 122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57:18맛은 둔해서 대충 일정이상만 되면 되는데 식감질감이 이상하면 싫어요. 미끈아삭한거라던가..
- 12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3:57:31출제자는 단어를 마음대로 조합이 가능한 모양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124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3:59:12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125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4:12:58은근히 그런 사람들 있지 육회도 못 먹겠구나
- 126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4:14:31저도 잠깐 개인 볼일 좀 보고 올게요!!
- 127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4:16:33육회는 먹어요.(?) 다녀오세요 토모야주
- 12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4:17:12캡틴 다녀와 육회는 먹는구나 그것도 의외인걸…
- 129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4:23:09육회는 미끈하긴 하지만 아삭보다는 쫀득에 더 가깝지 않나요(?)
- 130후유카주 (RVw4dWzLKC)2025-4-5 (토) 오후 04:28:06선지주 나 텀 좀 길 것 같은데 (아직 집안일 안 끝나서) 천천히도 괜찮으면 일상 할래? 그나저나 선지쭈 단무지도 직접 만드는 거냐고 대단하잖아 육회 맛있지 히히 나도 며칠 전에 육회비빔밥 먹었지롱 그나저나 미끈아삭은 멀까....
- 13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4:30:50>>129 쫀득… 그럴지도 하지만 미끈의 인상이 너무 강했어 >>130 누구나 할 수 있다구 레시피 요즘 검색만 해도 나오니까 텀 있어도 괜찮아 선지주도 어차피 쉬엄쉬엄 할 거 하면서 하고 있구 일상 괜찮지
- 132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4:32:44보통 미끈아삭은.. 양파나 파..나 고추나 마늘같은 향신채에 많죠.. 그 맛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식감이 싫은거라서.
- 133후유카주 (RVw4dWzLKC)2025-4-5 (토) 오후 04:34:50>>131 헤헤 지쨩 만난다~ 신난다~ 유카가 점심 시간 끝나기 전에 지쨩 문예부실로 부른 건 어때? 초코도 줄 겸 해서~ 유메차가 보낸 초코로 누군지 궁금해하는 후유카를 지쨩이 계몽?시키는 거 보고싶달까 (? 아 미끈아삭 양파 상상했다 그런데 양파 맛있지(?
- 13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4:40:15선지주는 생양파 좋아해 >>133 맞아 후쨩 유메쨩 초코 받았었지 좋아 선레는 누가 할까
- 135후유카주 (RVw4dWzLKC)2025-4-5 (토) 오후 04:43:40>>134 내가 집안일 좀 끝내고 선레 써올게~ 나도 생양파 조아하긴 해(끄덕 양파도 까놔야지..... 우으
- 136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4:44:43으 생양파.
- 13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4:44:54좋아좋아 기다릴게 생양파 맛있다구
- 138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29:12혼돈압바: 아 맞다. 소망대교 회수 깜박함 선지압바: '맞서 싸우십시오' 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 13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31:55까잇거 한 번 해보죠의 신 선지압바(?)
- 140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33:39혼돈압바는.. 뭔가 그 반지프롬겜의 그 최종보스같은 느낌같은 모습이었던 적도 있었을까(?)
- 14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38:02라다곤 말하는 거구나 의외로 그 친구는 질서의 수호자에 가까웠지만 느낌은 대충 알겠는걸
- 14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40:32앗 아니면 그 뒤의 도룡뇽 얘기였을지도 모르겠네 ...좀 귀엽다
- 143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42:15그 뒤의 그거요. 귀여...웠을지도(?) 근데 크기가 그런만큼 거대한 귀여움(?)이었을지도.
- 14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43:45거대하면 귀여움이 줄긴 하겠지만 우주적 도룡뇽은 귀여웠어 큰 인형적 귀여움...
- 145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47:10거대한 그것. 귀여움.일지도
- 146히키주 (1N0.hnKIkK)2025-4-5 (토) 오후 05:47:53마코주 답레 좀 늦게 줄 것 같아 멀티는 편하게 구하면 돼 나중에 보잣
- 147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51:25늦게 주는 건 괜찮아요. 앵커만 잘 걸어주시면요? 나중에 뵈어요.
- 14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53:02히키주 다녀와 하필 데포르메화하기 좋게 생겨서 귀엽지 혼돈압바는 인형 굿즈가 되기 좋은 타입이구나
- 149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5:55:52외형 고정 아님이 공식이니까요. 산치를 펌블시켜버리는 모습도 꽤 있었을 거 같고.. 귀여움..도 있었을 수 있고. 그나마 용 모습이 적당히 위엄있으면서 펌블까진 시키진 않을 거 같아서 유지하려 노력했을 거 같다..? 정도? 용의 비늘 색깔도 솔직히 고정 아니었을듯해요(?) 우주룡 백룡 흑룡 무지개(?)
- 15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5:56:13게이밍 압바(?)
- 151링화주 (.rPkeGsHuW)2025-4-5 (토) 오후 05:58:35갱신해~~ 이제 집에 간다✌🏻
- 152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6:00:47현대에야 게이밍이지 고대였으면 광과민성 우와아악 완전 신성해! 이었을거 같긴 해요 어서오세요 링화주.
- 15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6:02:42링화주 안녕안녕 무지개는 신성한 것이기도 하고 그랬을지도... 현대는 게이밍의 상징이 되어버렸지만(?)
- 154아쿠타가와주 (Cu8FimFEtG)2025-4-5 (토) 오후 06:07:26우이.............. 낮잠잤는데 자세가 이상했나 목이 너무 아파요 살려
- 155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6:11:39앗... 스트레칭 하면 좀 덜할 거야
- 156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6:15:22스트레칭을 하면 좀 나아질지도요...
- 157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6:23:09매년 초콜릿을 만들어 나누긴 했었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특별했습니다.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도 많고 남자친구(라고 말하기 역시 부끄럽지만)도 생겼으니까요. 뭔가 잔뜩 의욕을 내다보니 손이 엄청 커졌달까요. 뭔가 잔뜩 만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지쨩에게 줄 것도 만들었죠. 라인을 보내서 점심시간 끝나기 전에 문예부실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문예부실에 도착해 나눠줄 초코들이 잔뜩 들어있는 잔뜩 들어있는 가방을 뒤적이는데, 선물 받은 초코 중 하나를 문득 꺼내봅니다. 기다란 수제 포키가 들어있는 상자. 그리고 읽었던 편지를 다시금 읽어봐요. 「플래그 아이싱 챔피언...! 코인을 전부 털어간 주범! 덕분에 펑펑 울긴 했지만, 초초 감명이었어요! 원래는 다른 사람 이겼으면 했지만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는 말 있기도 하구, 최상위 포식자에게는 역시 조공을 바치는 것이 먹이사슬 하위권의 의무겠죠!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에게는 이 기회에 이것을 선물합니다! 포키라는 건 왠지, 깃발이랑 엄청 닮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이거 먹구 내년 플래그 아이싱도 이겨주세요! 왜냐하면 딱히... 올인 할 생각같은 건 절대 없으니까... 우헤헤...」 헤헤 귀엽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고개를 갸웃 기울입니다. 도대체 누가 저에게 초코를 줬을지 영 감이 잡히지 않는단 말이죠? 게다가 유키를 만나러 잠시 학생회실에 들렀다가 본 엄청나게 매운 초코! 그 편지의 주인공과 같은 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키...... 분명 매운 거 못 먹으면서 선물 받았으니 맛은 본다! 라는 느낌으로 먹고는 쓰러져 있었습니다. 제가 먹었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앗, 생각해보면 공부하다 졸릴 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당 보충도 되고 잠도 깨고. 일석이조일지도요. 어차피 유키는 다 못 먹을 것 같으니 달라고 해볼까, 생각하면서 제가 받은 수제 포키를 먹어봅니다. 평범하게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그제야 저의 가까이까지 지쨩이 왔음을 눈치챘습니다. 배시시 웃으며 포키를 하나 집어 내밀어요.
- 158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6:24:29>>138 소망대교 뭔가 해서 검색하고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압바랑 선지압바 생각하고 엄청 웃었다 양파 까고 올게잉
- 15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6:29:28다녀왓
- 160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6:30:41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161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6:46:57어느덧 2월에 이르면, 선지아는 자신이 가미유키에 온 지 1년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식객이자 어엿한 살림꾼으로 자리하기 시작한 오르나가 그러했듯이, 선지아의 가미유키로의 방문은 작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갔다. 존재감을 드리운 안개와도 같은 재주로 감추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거닐었다. 사람들은 물론이고 신들도 쉬이 알기 어려운 희미한 존재감으로 돌아다니는 건 성미에 별로 맞는 일은 아니나, 소녀에게는 필요한 일이라고 여겼더랬다. 적진 정찰… 이라고 말할 것이야 없겠지만. 소녀는 자신이 지낼 곳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자 했었다.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어떤 느낌의 분위기가 감돌고, 또 어떤 지역적 느낌이 있는지. 또 얼마나 신을 잘 받아들이고, 얼마나 못 받아들이는지. 걱정이 앞서기도 했더랬다. 엄마 아빠에게는 당당하게 괜찮을 거라고 말하고 내려오기야 했다지만, 일본은 그런 문화로도 유명했으니까. 조금만 모나면 돌맞기 쉬운, 그야말로 극도로 단체 생활 중심적인 면이 있어서. 그래서 훗날 선지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게 익숙해졌던 신격은 다소간의 걱정을 품은 채 돌아다니고는 했었다. 그때와 지금은 많은 게 달랐다. 지나가는 길에 만나 인사를 돌려주는 사람이 늘었고, 그저 교복 차림이었던 때와는 달리 이것저것 몸에 제 것이 아니었으나 제 것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늘었다. 스마트 워치, 귀걸이, 목도리 같은 것이 그러했다. 더불어 빗겨찬 큼직한 가방 역시 그 한 갈래겠지. 선지아는 지나는 길, 자신에게 인사를 돌려주는 학생마다 다른 초콜릿을 건네주었다. 무수한 희생을 넘어 만들어진, 역경의 신이 만든 것 중 가장 괜찮은 품질의 식품들. 달콤하고, 씁쓸하고, 때로는 짜기도 한. 그런 것을 손수 건네면서, 소녀는 언젠가 온 연락을 따라 경쾌하게 걸음을 옮겨 문예부실에 들어섰다. 선지아는 그렇게 들어서자마자 후유카에게 눈웃음을 지었다. 눈을 마주치고서, 만든 하트 모양을 가슴께에 두드리며, 두 손의 엄지와 검지를 맞대 만든 모양을 가볍게 흔든다. 이어 자신을 가리킨 손을 그대로 손끝을 맞댄 채 내밀고. [발렌타인데이 축하해] 두 손을 오므려 반죽을 하는 듯한 모양, 검지를 입가에 가리키고 손을 가벼이 내린다. [직접 만든 초콜릿] 표현하고자 하는 말은 명료했다. 양손으로 정돈하듯 맞대고 내밀면, 그 위에는 정성껏 포장한 새하얀 포장이 있었다. [준비해왔어.] 마치 마술처럼 나타나는 모양새는, 실제로는 마술이라기보단 전이에 가까운 것이지만.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겠지. 선지아는 내민 포키를 받아들어 입에 물고서, 준비해온 초코를 내밀었다. 트러플 스타일로 화이트 초콜릿을 뿌리고, 귀모양을 조각으로 낸 눈토끼 초콜릿이었다. 안에는 가나슈와 크림, 헤이즐넛이 들어 다채로운 맛이 나는 12개입의 수제 초코. 하지만 어쩐지 뿌듯한 표정으로, 포키를 아삭, 베어문 선지아는 뭔가 설명하려던 그대로 멈칫 굳어버렸다. 뭔가 익숙한 맛이었다.
- 162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6:48:39무지 나른해.......
- 16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6:49:19밋치주 안녕 비와서 그런 걸까
- 164아쿠타가와주 (QkvOWJk5Ma)2025-4-5 (토) 오후 06:51:13우이..................
- 16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6:53:44선지주 키요주 안녕 아 맞다 비오는구나 어쩐지..
- 166아쿠타가와주 (WglhYz1DFi)2025-4-5 (토) 오후 06:54:50기념일이라 코스요리 먹으려고 끌려왔고... 스트레칭 할 시간이 없었어요 살려
- 167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6:57:11그것이 키요주의 마지막 말이었다..
- 16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6:57:22끼요주 너덜너덜한걸…
- 16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6:58:01개인 볼일이 끝나니 이 시간이잖아! (털썩) 다들 안녕하세요!! 곧 저녁 먹으러 가야하지만..그래도 갱신한다!
- 170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7:00:11다들 어서오시고 키요주는 힘내세요
- 17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00:57어서와
- 172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7:01:24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173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7:07:23지쨩을 돌아보는데 지쨩에게서는 익숙하게 전해지던 구화가 아닌 수화가 돌아왔습니다. 그것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뭔가 뭉클하고 감동적인 느낌이라 눈물이 핑글 돌았습니다. 울진 않았지만요. 그래도 코를 먹어 훌쩍거리긴 했습니다. 포키를 베어문 지쨩이 멈칫거리는 것도 모른 채 손짓합니다. -고마워 -수화는 언제 공부한거야? 감동이에요...... 마술처럼 나타난 상자의 포장을 조심스럽게 풀어 열어보니 안에는 귀여운 눈토끼 열 두 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귀여워어어ㅡ!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수가. -귀여워 저는 책상 위에 상자를 내려두고 손짓해요. 지쨩에게 처음 알려주었던 수화입니다. 귀엽다는 말이요. 생각해보면 지쨩은 여러 언어를 배운 신이니까 수화도 빨리 배울 수 있었던 걸까요. 그럼에도 너무 감동적이어서 결국 찔끔 난 눈물을 닦아냅니다. -귀여워서 못 먹겠어 눈썹을 늘어뜨리고 수화를 건네요. 그러다 저도 지쨩을 위해 준비한 상자를 꺼내 주어요. 종이 손잡이 부분을 열면 그 안에는 커다란 초코 머핀이 12개 들어있을 것이에요. 그리고 상자 옆에는 번개치는 먹구름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져 있는 흰 봉투가 붙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 174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7:07:57으으읏 지쨩 감동이야......... 미쨩주 끼요주 토모주 어서와~!
- 17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08:14캡틴 마코토주 안녕 저녁 뭐먹지
- 176아쿠타가와주 (zT9WB3NJha)2025-4-5 (토) 오후 07:08:28거기다 가족들이면 모를까 전 이런곳 안 와봐서 말이죠 🥲
- 177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08:48후유카주도 안녕
- 178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7:09:30나는 저녁 먹었지롱~ 끼요주 코스요리 먹었어~? 스테이끄?
- 179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7:20:47선물이라 함은 마음이 담기기 마련. 선지아는 유달리 스토익한 편인 자신이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마다 다른 접근법을 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언어였다. 선지아는 후유카를 바라보았다. 후유카, 상냥하고 좋은 친구이자 절찬리 역경 중이라고 불러도 좋을 사람. 그럼에도 기실 후유카의 표정에 그런 기색은 없었다. 이겨내고도 남았다는 뜻이고, 또 영웅적이라고도 부를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제 삶의 주인공이요 영웅이기 마련이니, 선지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오래 되진 않았어. 한마디 밖에 못 하지만.” 원한다면 독순술을 거쳐 뜻을 전할 수도 있을 테지만, 처음으로 받은 선물을 감사히 여기는 만큼, 선지아도 뭔가 돌려주고 싶었다. 돌려준다고 해봐야 물질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감정에 솔직하기로 했으니. 선지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건네진 선물을 받았다. 번개 치는 먹구름. 과연, 뇌우이니 걸맞은 스티커였다. 귀여웠다. 조심스럽게 열어보면 안에 든 것은 머핀이었다. “앗, 머핀.” 선지아에게 걸맞은 선물이었다. 느껴질 리 없는 포만감이나 먹는 양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선지아에게 초콜릿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라, 미식가이면서도 양이 적지만 맛있는 걸 먹을 적이면 선지아는 떠오르는 아쉬움으로 주린 배를 의식하고는 했었다. 소소하지만 고마운 배려. 이것이 서로를 소중히 여긴다는 증표임은 분명한 것이라, 선지아는 눈을 접어 화사하게 웃었다. “고마워, 후쨩. 마음에 들어. 맛있게 먹을게!” 어쩌면 한 개쯤은 체내에 보관해둘지도 모르겠다.
- 18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21:11코스 요리 맛있겠다
- 181아쿠타가와주 (vSpaucYTKK)2025-4-5 (토) 오후 07:27:16스테이크가 메인은 맞는데 아직... 아까 나온건 샐러드군요 🤔
- 18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29:11맛있겠다……
- 183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33:00마힣게따......
- 184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7:35:00맛있겠다....
- 18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36:52와 내 아이디에 브금 있어
- 18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38:46[youtube https://youtu.be/goZ6lwE2ZmU] 그런 김에 개구리 플리
- 187코우주 (NomNoqaraa)2025-4-5 (토) 오후 07:40:57>>186
- 18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41:09코우주 안녕안녕
- 189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42:43이것은 브금이 좋은 브금 코우주 안녕
- 190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7:48:36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은 치킨...
- 19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51:53치킨 좋지
- 192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7:54:33식사를 마치고 제대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193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7:56:24안녕 어서와
- 194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7:56:41뭐야 나도 치킨 시켰는데...?! ㅋㅋㅋㅋㅋ 캡틴 리하잇
- 195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7:58:27지쨩과는 만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많은 시간을 보냈고 엄청 빠른 시간 안에 친해졌다는 기분이 들어요. 아무래도 저나 지쨩이나 서로 벽이 없는 솔직한 성격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말을 건네는 지쨩의 입술을 읽으니 수화를 다 익혔다기 보다는 짧게 외워왔던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몽글몽글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랄까요. 나를 생각해주고 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다행히 먹구름을 닮은 초코 머핀은 지쨩의 마음에 쏙 든 모양입니다. 저는 헤실헤실 웃음을 지어요. 지쨩 평소에 지켜보면 꽤나 많이 먹는 느낌이다보니까요. 게다가 아마 발렌타인 데이라고 초코 엄청 많이 받았을 것 같으니 너무 초코만 먹으면 물리니 머핀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도 있습니다. 저는 편지를 가리키며 읽어보라고 손짓합니다. [지쨩에게 지쨩에게 처음 목도리를 주었을 때는 사실 이렇게 금방 그리고 아주 빠르게 가까워질 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정말 신기하다, 그치. 생각해보면 이 세계에는 신이 존재하니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그 목도리도 지쨩에게 도착하기 위해 만들어졌을지도 모르고. 곧 새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 나는 3학년이 되고 지쨩은 2학년이 되고. 그래도 변하는 것은 없을테니 늘 지금만큼 재미있게 지내면 좋겠다 싶어. 물론 나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손에서 놨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느라... 전만큼 많이 못 놀지두 모르지만... 원래는 대학에 갈 생각은 없어서 성적 관리를 하나도 안 해둔 바람에...... 으으, 어쨌든 발렌타인 데이야! 지쨩은 왠지 초코 많이 받을 것 같으니 초코 머핀으로 준비했어. 몽글몽글한 모양이 먹구름 같지 않아? 물론 따뜻한 초콜릿 빛깔이긴 하지만~ 노을 맞은 먹구름은 비슷한 색감이 날 것 같기두 하구~ 어쨌든 즐겁게 만들었으니 맛있게 먹어, 지쨩! 해피 발렌타인!] 지쨩이 편지를 읽는 동안 지쨩에게 받은 상자를 다시금 포장해서 가방에 넣어요. 아껴먹어야지~ 하고 신난 마음입니다. 책상 위에는 누구에게 온 지 모를 편지와 수제 포키, 그리고 미리 꺼내놨던 태블릿이 남아요. 저는 태블릿에 익숙하게 슥슥 글을 적어 보여줍니다. [포키 맛있지~] [수수께끼의 팬에게 선물 받았어~] 저는 자랑하듯 편지를 보여줘요.
- 196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7:59:07코우주 안녕!!! 끼요주 스테이크....... 맛있겠따......
- 197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8:08:03“후쨩….” 보통 선지아가 누군가의 호칭이나 이름을 부를 적이면 비난인 경우가 많다지만(주로 차드다.), 이번의 경우에는 사뭇 달랐다. 감동적인 편지였다. 운명이라, 신격적으로 그리스신을 볼 일이 많은 탓에 유달리 와닿는 말이었다. 운명이란 신조차도 자유롭기 어려운 섭리라는 느낌이었으니. 어찌 보자면, 사람의 자애로움을 가르쳐주기 위해 선지아의 운명에 예비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었다. 유메와 연인이 되고, 무수한 인간과 신을 만나며 가지각색의 상냥함과 사랑을 받아왔다지만, 후유카처럼 유달리 자애의 범주가 넓다는 이는 드물어서. 선지아는 감동받은 듯 잠시 편지를 들고 있다가 제 체내의 소중하게 보관해둘 물건을 두고는 하는 공간으로 이동시켰다.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섭리 바깥의 뇌우 속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그런 만족감으로 먹구름을 닮은 머핀을 다소 가족들과도 함께 먹어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였다. “응?” 선지아는 문득 내밀어진 편지를 보았다. 익숙한 글씨다. 이미 선지아가 받은 초콜릿과 동봉되었던 편지와 유사한 양식. 뇌우의 신은 안목 좋게도 그 글씨가 누구의 것인지를 알아보았고, 살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앗, 유메쨩 편지네? 유메쨩이랑 아는 사이였어?” 어라, 지난 번에 얘기할 때는 그런 느낌은 없었는데. 선지아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그 사이에 알게 되어 친해지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후유카의 자애로움과 유메의 은근하고도 의외인 친화력이라면 금방 친해질 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에도 보이는 편지의 내용은 과연 유메다운 것이라, 선지아는 생각을 끝내고서 편지를 천천히 다시금 읽었다. 과연, 후유카의 모습이란 그 당시 선지아에게도 의외였다. 혹시 대회에서 만나면 눈물을 머금고 싸워야 할까 하는 알량한 생각이 있었는데. 천여주박의 후유카는 그런 자비가 필요없는 오롯한 인간이었다. 어쩌면 오르나가 내적 공포를 20% 정도는 느낄지도 모르는 수준! 그래서 선지아는 영문 모를 납득했다는 표정(무표정이지만.)을 짓고 있었다.
- 19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8:08:18오토리로드가 좀 느린걸
- 19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8:20:42뭔가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시간이 간 것 같아요. 아니. 왜지?!
- 200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8:22:08휴 키츠네가이 깜빡할뻔
- 201아쿠타가와주 (tYO4PvAcjO)2025-4-5 (토) 오후 08:22:33스테이끼...
- 20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8:22:55맛있겠다… 완전 제대로인걸
- 20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8:24:18스테키!!
- 204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8:27:39역시 코스요리 스테끼....!
- 205코우주 (NomNoqaraa)2025-4-5 (토) 오후 08:28:47부러워잇
- 206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8:29:05부러워잇
- 207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8:30:11저는 지쨩이 하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유메쨩? 이거 유메쨩이 준 거야?] 이것 역시 운명! 지쨩에게 이 편지를 보여준 것은 이 편지의 주인을 찾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지쨩의 연인인 유메쨩이 저의 팬이라뇨! 물론 다음 아이싱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지만 말이에요. 헤헤. [아는 사이는 아닌데 더욱 아는 사이가 되고 싶어졌는 걸?]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어서 고민하고 있었어] 그리곤 저는 가방에서 혹시나 챙기지 못할 사람이 있을까봐 준비해둔 여분의 초콜릿 선물을 꺼내요. 틀에 굳혀 간단히 만든 아몬드가 올라간 수제 초코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즉석에서 간단히 카드를 적어요. [유메쨩에게 수제 포키 잘 받았어! 아마 지쨩을 응원했던 것 같지만~ 내년 아이싱 대회도 힘낼게! 선물 정말 고마워! 다음에 만나면 인사하구 지내자! 지쨩과 오래오래 예쁜 사랑해~] 카드를 접어서 지쨩에게 초코가 든 상자와 카드를 함께 건네고서는 태블릿에 글을 써요 [지쨩이 전해주라~] 저는 배시시 웃다가 이내 느낌표를 띄우고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이어 적어요. [그러고보니 시라유키 상에게 매운 초코를 보낸 거 유메쨩이구나~] [그 이유가 엄청 궁금한데 그것두 한 번 물어봐 줘] 저는 눈을 꼭 접으며 웃어요. 유키는 뭔가 억울한 느낌인 것 같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선물이 아닌가 싶었달까요. 나름 독특하고 맛있었고요?
- 208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8:30:11이정도 부러움이면 랜선 너머로 전해질듯 ㅋㅋㅋ
- 20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8:32:49설마 아쿠주가 2달이나 본 우리들을 무시하고 혼자서 스테끼를 먹을리가 없을거야. 분명히 우리 것도 있을거야. (라고 우겨보기)
- 210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8:37:37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그래 분명 우리 것도 있을거야 (우기기에 동참)
- 211마코토주 (0SiZEUc5De)2025-4-5 (토) 오후 08:40:58이 치킨집 나쁘지 않네요..
- 212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08:41:37즐찾해뒀다가 담에도 머겅 내 치킨은 언제올까...
- 213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8:43:06선지아는 서프라이즈를 위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누구에게 뭘 줄지 거의 얘기하지 않았다. 그야 시라나미테이에서 만드는 걸 보았던데다 받는 당사자였던 히키라거나, 코우라거나, 삼촌인 차드와 거의 톤 단위로 초콜릿을 먹어야 했던 오르나는 누구에게 주는 건지 잘 알았겠지만, 유메와는 서로 누구에게 주고, 뭘 줄 것인지 이야기 하지 않았었다. 그러니, 선지아는 유메가 시라유키 토모야와 아는 사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진 않으면서도 매운 초콜릿을 줬다는 사실에는 내심 놀라는 눈치였다. 그야 무녀 알바를 했던 걸 보면 아예 모르는 사이는 아닐 테지만. 아니, 어쩌면 모르는데 보냈을까? 그럴지도. 선지아는 생각을 금세 끊어내고는 재잘거렸다. “시라유키 오빠 매운 거 못 먹어? 새하얀 편이라 그런 걸까?” 별로 연관성은 없지만,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초코와 편지를 받아 고이 겹쳐 슬그머니 제 체내로 옮겼다. 제 뱃속을 떠돌아다니는 듯한 감각이 있음에도, 소녀는 낙제점 전령이나마 나름대로 전령의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초코와 편지는 내가… 어, 삼춘의 이름을 걸고 확실하게 전할게.” 그리고 전령의 역할을 하는 이상 전령의 이름을 대야 하는 법. 선지아는 나름대로의 구실을 스스로에게 제공하고는 역시 예전에 먹었던 초콜릿이 유메의 것이었구나, 생각했다. 신발장에 들었던 달콤씁쓸한, 살짝 탄맛이 났던 초콜릿. 그 이후로 성장이 있기야 했지만, 섬세한 미각은 그 자체로 경향성을 파악하기 마련이다. 대조군이 있다면 같은 조리 도구를 썼는지 아닌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고, 이번에도 매한가지였다. “그러니까 배달 실패는 전령의 신에게 따지면 돼.” 애초에 실패할 생각은 없어 보였으니, 나름대로 농담이었다.
- 214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8:50:35즐찾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 215마코토에게 후유카가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8:54:39추상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느니 푸른 포장지에 직사각형 모양의 납작한 상자가 감싸여 있다. 흰 편지가 동봉되어 있다. 봉투를 봉한 스티커는 블루베리 모양. 포장지 않은 검은 상자. 그것을 열어보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파베 초콜릿이 각을 맞춰 들어있다. 검은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건 미츠루의 것과 다른 점일까. [마코토 군에게 내가 전에 마코토 군에게 재미없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마코토 군하고 같이 노는 건 재미있어. 가끔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나름 수수께끼나 스무고개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자꾸 캐묻다보니 기분 상하게 할 때도 있을 것 같아서 미안해지기두 하구. 그래도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니까. 그냥 마코토 군을 더 잘 알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렇지~ 그래도 앞으로 일 년 간 같이 학교 생활 할 테니까. 같은 반이 되기를 기도해야겠는걸? 물론 미츠루랑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매번 다른 반이 되었던 걸 보면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으으. 그래도 3학년 때는 미츠루랑 마코토 군이랑 같은 반 되었으면 좋겠다. 히히. 전에 봉봉하고 파베가 좋다고 했잖아. 그래서 미츠루와 세트로 파베 초콜릿을 만들어 봤어. 맛있게 먹었음 좋겠다. 아, 그 때 먹은 파르페 맛있었지~ 다음에 또 같이 가자! 해피 발렌타인!] 저는 그 초콜릿이 든 상자와 편지를 마코토 군의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
- 216아쿠타가와주 (aflNEYLc7G)2025-4-5 (토) 오후 08:55:00>>209 없어 🤗
- 21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8:56:37스테키! 우리 스테키!! (방방)(끌려가버림)
- 218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08:18[새하얀 편이라?] 저는 그렇게 적고는 왠지 웃겨서 눈을 꼭 접으며 웃었습니다. [나도 비슷한 색인데 나는 먹을 만 하던 걸?] [시라유키 상은 매운 건 통각이라고 질색하지만] [매운 냄새가 풀풀 나는데도 하나는 먹었어] [쓰러졌지만]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유메쨩의 암살 시도는 효과적이었다고 전해줘] 라며 장난스럽게 눈을 접었지만요. [공부하다 졸릴 때 잠 깰 용도로 좋을 것 같아] 라며 덧붙이기도 합니다. [그렇구나. 지쨩의 삼촌은 전령의 신이었구나]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요. 뇌우와 역경의 삼촌이 전령이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그 때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었을 뿐 딱히 접점이 없는 저는 고개먄 갸웃할 뿐입니다.
- 219차드주 (JfDCjubEHS)2025-4-5 (토) 오후 09:08:55꼬들꼬들 3/6 Kordle.Kr 🔥 ㅌㅗㅁㅗㅇㅑ의 놀이 🟢🟡🟢⚪⚪⚪ 🟢⚪🟢⚪⚪⚪ 🟢🟢🟢🟢🟢🟢
- 220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09:16후후후 지쨩에게도 주고 유메쨩에게도 주고 마코토에게도 줬다!
- 221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09:37찯주 어케 3번만에 했어
- 222차드주 (JfDCjubEHS)2025-4-5 (토) 오후 09:12:20후하🤗 설마하고 넣어봣는데 되더라고 신혼은 세금 두배 내
- 223유메주 (YaVSn/pqTC)2025-4-5 (토) 오후 09:12:37유메주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 224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14:17유메주 어서와~! 벌써 새벽 2시?
- 225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14:50>>222 토모는 탈세 못하는데 큰일났네
- 226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9:17:16어서 오세요! 차드주! 후유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짓거 세금 2배 내지 뭐! 토모야야! 너 세금 2배 내라! (어?)
- 227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9:17:17봉봉 뿌려야하는데...
- 228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09:17:22다들 어서오세요
- 229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9:20:04“…쓰러질 정도야?” 선지아는 짐짓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돌렸다. 그 정도로 매운 걸까? 선지아는 후유카의 신체 능력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나거나 토모야가 매운 걸 정말, 저엉말 못 먹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암살 의도였던 걸까… 하긴, 트롤링은 게이머의 습성 중 하나고.” 반드시 그런 건 아니겠지만, 선지아는 그런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주억거리고서 어차피 잘 알고 있으니 문제 없겠거니 하면서, 당당하게 말했다. “아무튼, 삼춘은 전령의 신이고, 엄마는 살인의 신, 아빠는 번개의 신… 멍멍이는 오르토스야. 그러니까 정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같은 게 있으면 시라나미테이에 보내면 돼. 아, 근데 우편함에 넣으면 안 돼. 가끔 머리카락 같은 거 들어가 있거나 비둘기 들어가 있어서.”
- 230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20:13유메주 안녕안녕
- 23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09:25:32후후 지금을 새벽 2시로 선포하겠습니다...!! 그말은 즉 내일은 월요일! 후유카주 토모야주 마코토주 지아주 모두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헤헤
- 23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27:13새벽녘의 신………
- 233차드주 (JfDCjubEHS)2025-4-5 (토) 오후 09:28:56지아가 또 라이너짓하고잇어
- 23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29:09나는 뇌우의 신이고 삼춘은 유리의 신이야
- 235유메주 (YaVSn/pqTC)2025-4-5 (토) 오후 09:31:18새벽녘의 신...?! 0v0 그렇게 말하니까 엄청 있어보이는 느낌.... 우헤헤 저녁은 모두 드셨나요~?
- 23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32:51이제 막 카레 다 끓여서 이제 먹으려구 개벽의 신 그런 것도 돼(?)
- 237후유카 - 지아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35:35[시라유키 상에게는 그랬을지두?] [맵긴 엄청 맵긴 했어] 쓰러질 정도는 아니긴 했지만요. 매운 걸 잘 먹는 편인 저도 혀가 아릿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왜 매운 초코를 보냈을까?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네요. 유키도 모른다고 했으니. 아, 혹시 유키 때문에 아이싱에서 코인을 잃었나? 유메쨩 게이머인 것인가요?! 게이머는 암살을 하는 건가요? 저는 보드게임 정도는 좋아하지만 콘솔 게임 같은 것들은 잘 안해서 모르지만요. 게이머의 습성으로 유키를 암살? 엣, 그런데 시라나미테이 우편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습니다. 머리카락이나 비둘기.......? 과연 코우는 괜찮은 건가요? 저는 일단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나중을 생각해서 기억해둡니다. [그나저나 요즘 유메쨩이랑은 별 일 없어?] [전에 고민하던 것두 있었잖아] 저는 눈웃음을 지으며 묻습니다. 혼인의식 관련해서 아직 천천히 생각할 문제가 아닐까 얘기했었지만. 지쨩은 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기두하고. 그리고 중간에 단체 여행도 다녀왔으니 뭔가 서로 얘기는 많이 했나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 238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09:37:14개벽이랑 관계 있는건가요?! 라구할지 카레...!! 초 우연이네요?! 유메주도 오늘 카레 먹으려구 끓여두었답니다~ 지금부터 먹으려 했는데 헤헤
- 239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39:10카레 맛있겠다?! 유메주 지쨩에게 초코 맡겨뒀어~
- 240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39:47후유카 유메쨩이랑 만난 적 없으면서 내적 친밀감만 잔뜩 올리구 있다 (?
- 241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lY/Pp/Wghi)2025-4-5 (토) 오후 09:43:23“응? 아아, 별 일 없어! 음, 좋은 쪽으로는 별 일 있긴 한데.” 혼인 의식은 차분히 생각해볼 일이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지만, 그래서 선지아는 어머니 되는 살인의 신에게 속삭였다. 유사시에 자신이 보고 있지 못할 때에는 유메를 보호해달라고. 며느리라고 말해도 될지는 모르겠다지만, 선지아의 어미 되는 살인의 신이 딸의 부탁을 거절할 리는 없었고. “고민하고, 얘기해보고 정하긴 했는데. 구체적인 날짜 같은 건 천천히 정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재주 좋은 고위신이 시간을 들여 유메를 보호하고 있었으니, 선지아는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 어머니를 신뢰했고, 유메의 말을 믿었다. 소유를 천명한 유메의 마음이 변하지 않거나, 쉽게 변하지 않으리라고 믿었다. 인간의 유동성을 믿는 신치고는 꽤 천진한 것이나. 그 나이대는 그래도 되는 법이었다. 선지아는 눈을 접어서 웃었다. “아, 그래도 유원지 데이트를 갈 생각은 있어. 가는 길에 엄마 아빠한테 소개도 해주고.” 세단 안에 고위신이 둘, 신이 둘이나 있으니 꽤 호화로운 인선이나, 가족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 반드시 소개해주고 싶어서. 그렇게 부모에게 간만에 떼를 썼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번개의 신이나 살인의 신은 딸의 부탁을 거절하진 않았겠지만.
- 24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43:59>>238 개벽과 황혼은 표리일체니까 (당당) 카레는 좋은 음식이야 간단하고, 맛있고, 영양 좋고
- 24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9:47:26>>231 유메유메야. 이게 무슨 끔찍한 소리니..(죽은 눈)
- 244유메주 (YaVSn/pqTC)2025-4-5 (토) 오후 09:49:13우헤헤... 유메주도 카레 엄청 좋아해요~~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다...!! >>239 후후 맛있겠죠~~! 후유카주도 카레 어떠신가요! 0v0 그리구 초코?!? 드디어 유메도 다른 친구에게 평범히 초코 받는건가요?! TvT
- 24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9:50:55여러분! 키츠네가이 소원은 내일 저녁 9시까지 보내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이벤트 참여 인정이 안돼!! (확성기)
- 246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09:57:02나두 카레!! 만들기 귀찮지마아안..... 유메 평범히 초코 받는거 왜 귀여워 ㅋㅋㅋㅋㄱㅋㅋ 나는 잠시 자리 비울게~ 다들 쫀밤!!!
- 24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09:57:13다녀오세요! 후유카주!
- 24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09:57:18후쨩주 다녀와
- 24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01:15아무튼 토모야가 받은 유메의 초콜릿은 토모야가 어떻게든 다 먹었어요. 물론 한동안 으으..으으..으으..소리를 내긴 했지만요. 물론 먹은 직후에는 조금 많이 발버둥을 치기도 했지만요! 그 모습을 본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 250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0:01:383학년 반구성이라... 치킨 먹고 왔당
- 251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10:02:09다들 잘 다녀오세요.
- 25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02:19밋치주 어서와
- 253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0:07:19안녕안녕 와 배부르니까 졸려.. ㅋㅋㅋ
- 254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08:25미츠루주도 어서 오세요! 제 치킨은요? (손 내밀기)
- 25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0:10:39아 캡틴거 다리 두짝 챙겨왔지 물론 액정 너머로 가져갈 수 있다면 말야 케케케
- 256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11:06[dice 1 2]2[/dice] 1.손이 액정을 넘어 스으윽 2.그게 가능하겠습니까 휴먼
- 257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11:128ㅁ8
- 258마코토주 (siu9w6Hcm2)2025-4-5 (토) 오후 10:13:03아직 액정은 무리였군..
- 259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15:40그야 유메는 지금까지 초코라든가 받은 적 없었기 때문에.... TvT 실제로 인간관계도 좁구! 그래서 내적친밀이라구 할지라도~ 후유카의 초코가 엄청 고마운 거예요 우헤헤... 다녀오세요~! >>249 후후~ 오니회장은 역경을 컴플리트했군요~~!! 라구할지~ 못먹겠으면 버려도 됐을텐데 ㅋㅋㅋ... 유메챠가 엄청 뿌듯해한대요~! 0v0
- 260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19:06그리구~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 26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19:29유메는 이제 역경의 전도사가 됐구나 바람직해(아님)
- 262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21:54>>259 토모야:...그래도 준 건데 버릴 순 없어. 토모야:..먹긴 먹어야지. 토모야:...그래. 먹기는 먹어야지. (눈에서 날카로운 빔 파지지직) (안됨)
- 263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0:25:05>>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껏 다리 가져왔는데 아 까비 ㅋㅋ 유메주도 안녕!
- 264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31:31>>261 역경을 연인으로 두기도 했구~ 무엇보다... 게임이란건 어느 의미의 역경이기도 하니까~! (?)
- 26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31:41크흑..크흑흑..저도 조만간에 먹을 거예요! 치킨!!
- 266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33:15>>264 앗 그러네… 설득력 있어
- 267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35:430v0 (이런 말로 납득하신다...?) 그리구 유메적으로도~ 뭔가 역경과 맞닿은 삶 있었을지도!
- 268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0:37:07근데 정말로 유메주가 이 시간에 있는 것은 신기하긴 하네요. 맨날 제가 자러 가면 오시던데!
- 26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38:12>>267 원래 모든 인간은 제 삶의 역경이 있기 마련이니까 역경 없는 삶이란 드물기 마련이고 그리고 유메의 역경이라면 역시 도쿄려나
- 270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38:38헤헤.... 유메주~ 항상 이시간쯤에 상주하던 때가 있었는데.... TvT 놀랍죠!! 최근 2시요정 되었었으니까요~
- 27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40:16>>269 도쿄~ 도쿄 역경이었나...?! 도쿄는 사실 그다지 비중 없다구 해야하나... 역경이라기보단 경험같은거죠!
- 27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42:48>>271 그럼 가문 관련이려나… 직접 겪기엔 난이도가 좀 있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어떻게 극복했거나 회피했거나 한 모양인걸 오늘 이른 등장의 이유였던 일상은 언제 해야 할까
- 273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46:27일상은 지아주 식사 다 하구 오시면~! 드시구 오셨나요?!
- 274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48:27한 10시쯤에 다 먹었다구 차린 건 다 차려서 먹기만 하면 됐던 거라
- 275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10:50:51마자 유메주가 지금 시간에 있다니 신기한걸~ 헤헤 유메쨩 초코 받고 기뻐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져~ ㅋㅋㅋㅋㅋㅋ 유메쨩의 역경 초코 유카가 조금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그새 토모가 다 먹었다구 하면 유카 눈 동그랗게 뜨구 괜찮냐구 물어볼 것 같지 ㅋㅋㅋㅋ
- 276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10:51:14지쨩주 답레는 천천히 줄게잉~
- 27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51:42앗 후쨩주 다녀왔구나 알았어
- 278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54:14새벽 전에 존재하구 있으면 신기하게 생각 되는 오너가 있다...?!? 후유카는 그런 거 먹는 거 아니에요~!! 역경초코는 오직 오니회장에게만~! 후후 >>274 그랬나요?!?!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는데 TvT 하긴 시간두 꽤 지났구.... 헤헤 그럼 돌릴까요 지아주~!
- 279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0:54:45>>278 말을 하지…! 좋아 선레는 누가 할까 유원지 일상? 아니면 다른 거 생각해둔 거 있을까?
- 280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0:55:19후유카주 어서와
- 281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0:58:54>>279 유원지 일상으로 해요~~! 0v0 전부터 계속 생각하구 있지 않았나요!! 다만~ 선레는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헤헤... 유메주가 쓰게 되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아서... 초 간단히로 괜찮아요~!
- 282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01:12>>281 좋아좋아 금방 써올게
- 28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01:15>>270 후후. 앞으로도 자주 와주세요! 이제 얼마 안 남았는걸! >>275 다시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ㅋㅋㅋㅋㅋ 아마 후유카가 왔다면 이런 매운 것은 먹으면 안된다고 주는 것 자체를 꺼려했을 것 같아서... 물론 후유카가 그래도 가져갔다면 아마 조금 나눠주긴 했을 것 같아요.
- 284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04:05그래서 미츠루주에게 김에 다시 묻는건데... 어느 정도 돈을 주면 내년에도 살풀이 화살을 쏘나요? (어?)
- 285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1:08:00>>284 내년이면 미츠루 졸업시즌인가.... 비싸게 불러주지 [dice 8 10]9[/dice]만엔이다!
- 286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1:08:42뭐야 10 15로 할걸 그랬나 ㅋㅋㅋ
- 287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1:09:57>>283 자주......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TvT 확실히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캐릭터들 얼굴 한 번 정도는 보구 싶었는데...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많고!
- 288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12:449만엔... 90만원? 에잉.... 10만엔!! (어?) >>287 친해지고 싶은 사람..그럼 지금이라도 훅 일상을 찔러보심이?!
- 289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1:20:56일상말인가요?! 그러구 싶긴하지만.... 유메주 멀티가 무리인 사람이라고... 저번에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TvT 강해지고 싶다...
- 290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lY/Pp/Wghi)2025-4-5 (토) 오후 11:21:46[유메쨩] [데리러 갈게] [우리 엄마 아빠도 있으니까 예쁘게 입고 와] 우연하게 손에 넣은 티켓은 분명하게 어떤 장소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로 손에 넣은 게 무색하게도, 굉장한 권능을 사역하고 있는 황금 사과라고 할 수 있었다. 테마파크, 놀이공원, 유원지, 뭐라고 부르든, 그 장소에서 쓸 수 있는 VIP권의 일종으로 보였으니까. 그야말로 연인, 친구, 홀로 즐기는 것 어느 쪽이든 그야말로 황금과도 같은 티켓이었으니. 얼마 전 연인이 생긴 선지아는 고민했다. 과연 이 티켓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하고. 뭐, 사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금세 명확한 답이 나오기야 했다지만. 다음 질문은 꽤 골머리를 앓게 했다. 언제 사용할까? 그건 언제나 고민이었다. 곧 3학년이 될 유메가 바빠질 건 불보듯 당연한 일.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신학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다녀오는 게 낫다는 계산이 선 뒤에는 선지아는 주저하지 않고 행동했다. 이미 소식을 전해 듣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나름대로 딸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음을 받아들이던 아버지와 성별과 종마저 신경 쓰지 않는 관대한 어머니에게 유원지에 갈 것인데 데려다달라는 이야기를, 평소처럼 번개를 타는 게 아니라 차로 데려다달라는 얘기를 한 것도 그래서였다. 어머니 되는 살인의 신은 시라하야에게 말해 얻어낸 세단에 올라 운전대를 잡았고, 아버지 되는 번개의 신은 항상 짓고는 하는 천연덕스러운 무표정에 인간의 소싯적에 쓰던 얼굴처럼 꾸며 조수석에 올랐다. 오르나는 차기 주인마님?의 얼굴을 익히고, 서열을 파악하기 위해 뒷자리에 올랐고, 선지아는 그 옆자리에 올라 다리를 까딱거렸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겸 유원지까지 가기 위해서, 지금의 선지아를 형성해준 부모의 얼굴을 유메에게,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차기 며느리?일 소녀를 소개시켜주기 위해. 그렇게 지금에 이른다. 시라나미테이 앞에서 멈추었던 세단이 3명과 한마리를 태운 채 나아가, 유메 홀로 사는 집앞에 도달했다. 문이 열리면, 선지아는 제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고, 손을 흔들었다. “유메쨩! 유원지 가자!” 어쩐지 쾌활하게.
- 29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21:58분량 맞출 필요 없으니까 짧게 써와도 돼
- 292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1:25:15지-쨩 집까지 와주는 건가요!?? 역시 행동력 최고.... 라구할지... 분량은 일부러 맞춘다기보다는 쓰다보니 길어지는 것이어서 헤헤... 그래도 노력해볼게요~
- 293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1:27:40>>288 좋소! 10만엔! (악수)
- 294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27:42>>289 (토닥토닥)
- 29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27:51>>293 오케이! 땡큐!! (악수)
- 296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1:29:01[youtube https://youtu.be/FvcyZOVCORM] 지듣노 올리구... 쓰러가야겠다~!
- 29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30:00유메리스트 떴다
- 298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1:30:20음, 오늘도 좋은 유메리스트
- 299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37:12아. 드디어 실시간으로 저 리스트를 듣는구나!!
- 300유메주 (oEIjkxngNO)2025-4-5 (토) 오후 11:47:25오르나쨩은 현재... 이누미미 없는 것이겠죠?!
- 301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49:25앗 응 없어 아직
- 302아쿠타가와주 (OMsJXFrFee)2025-4-5 (토) 오후 11:50:41🤔 또 일상 구하기 엄청 애매한 시간이 되었군요...
- 303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50:53(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아쿠주!
- 304링화주 (bbmApyBzD6)2025-4-5 (토) 오후 11:53:12이제야 기력 회복을 끝냈어 다들 다시 하이~~~~~!!!!!!
- 305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11:53:47>>283 ㅋㅋㅋㅋㅋㅋ 분명 토모 혼자 다 못 먹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조금은 가져가지 않았을까 싶네~ 그리구 공부하다 졸릴 때 마다 하나씩 먹었을 것 같구 링링주 아쿠주 안녕! 아쿠주 스테끼 맛있었어?? 으에 나는 벌써 잘시간......
- 306아쿠타가와주 (OMsJXFrFee)2025-4-5 (토) 오후 11:54:50맛있었는데 역시 코스요리는 제 스타일은 아닌듯한 😞 경기 보면서 우마무스메 하다 자려구요 🤔
- 307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55:44끼요주 링화주 안녕안녕
- 308선지주 (lY/Pp/Wghi)2025-4-5 (토) 오후 11:55:57그리고 후쨩주는 잘자잘자...!
- 309후유카주 (HnGaEVnXGa)2025-4-5 (토) 오후 11:56:25나는 이상하게 스테이크만 먹으면 체하더라구? 먹을 땐 맛있게 먹는데 징크스인가....? 엣 지쨩주가 자라구 하니 자야겠어 다들 쫀밤 쫀꿈~
- 310링화주 (bbmApyBzD6)2025-4-5 (토) 오후 11:56:56앗 후유카주 자러 갈 거야???? 잘자잘자~~~!!!!! 앗 엄청 레어한 아쿠주 일상 앜주 시간만 괜찮았다면 바로 찌르는 거였는데 아까워잇
- 311링화주 (bbmApyBzD6)2025-4-5 (토) 오후 11:57:25>>309 스테이크 방식의 소고기가 소화가 잘 안 되는 거 아닐까???🤔
- 312코우주 (NomNoqaraa)2025-4-5 (토) 오후 11:57:33오늘의 나는 배부른 요정이야 안녕
- 313링화주 (bbmApyBzD6)2025-4-5 (토) 오후 11:58:36코우주도 안녕~~~~ 앗 코우주가 배부르다고....?? 초레어잖아 잘했어잘했어 코우의 반질반질한 머리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 314미츠루주 (BGMqTC44LW)2025-4-5 (토) 오후 11:59:35후유카주 잘 자 코우주 키요주 어서와
- 315토모야주 (BRH7Z7hVxq)2025-4-5 (토) 오후 11:59:47어서 오세요! 링화주!! >>305 세상에. 초콜릿은 잠 깨려고 먹는 음식이 아니란 말이에요!! 8ㅁ8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코우주도 어서 오세요!
- 316아쿠타가와주 (jAuK9ntKa6)2025-4-6 (일) 오전 12:01:02후바 코하 😌 코우주 저희 킵해둔 일상 답레 드리면 될까요? 지금 당장은 무리도 최소 30분은 걸리겠지만... >>310 그래도 내일은 진짜 새 일상을 구할테니까요...! (굳은 다짐)
- 317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02:34>>309 엣 어 일찍 자면 건강에 좋아...(?)
- 318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02:56코우주 안녕안녕
- 31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04:25오늘의 토모야는 뭘 할까요? 두둥 오늘의 토모야는 여우 분장을 하기 위해서 시로이나리의 여우 인수형 폼을 가만히 관찰하고 있답니다. 최대한 싱크로를 높이기 위해서요!
- 320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전 12:05:06>>313 핫 하 더 찬양하라구 >>316 앗 맞아. 응.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올려주면 확인해서 답레 이어올게.
- 321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12:05:44자야하는 시간이군.. 다들 잘자요...
- 322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12:05:48코우가 WWE에 출연하는 상상함
- 323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12:05:51마바🤗
- 32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05:56마코토주 잘자
- 32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06:02삼춘주 안녕
- 326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06:37링화주 차드주도 안녕! 마코토주도 잘 자구
- 32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08:02Picrewの「MOE」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u19ie2nRV #Picrew #MOE 멍때리면서 픽크루 만들었다
- 328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10:09>>327 귀여웟 카오스 패턴 이나리구나(?)
- 32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11:55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327 하하. 이제 키츠네가이 마츠리에서 미츠루가 저러고 나온단 말이죠? 사진을 찍어야만 해!
- 33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13:23>>328 눈마주치면 간식 뜯는대 ㅋㅋㅋ >>329 미츠루(이나리폼) : 하? 너 찍었냐? 만엔. (손 내밈)
- 331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전 12:15:30>>322 존시나냐고
- 332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16:08>>330 비상용 간식을 챙겨놔야만...!
- 333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19:07[youtube https://youtu.be/_tioqOn3Sto?si=3pItQyHxkYL84s68] 오늘의 지듣노야 >>320 >>322 코우가 두 팔 들고 호응 유도하는 장면까지 상상함wwwwwwwwww 차드주 미츠루주도 선지주도 하이~~
- 33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19:56>>333 앗 마치타 치마다 엄청 잘 부르지...
- 33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22:40>>333 역시 링화주야 음잘알
- 336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25: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지주랑 미츠루주 플레이리스트 겹치는 거 많아서 엄청 웃게 돼
- 337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26:36[youtube https://youtu.be/k9Eewd8TEWE] 치마는 개인적으로는 포니랑 [youtube https://youtu.be/jqsTnJgqz4Q] 이게 취향이야
- 338히키 - 마코토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26:56situplay>2749>946 소년의 학교 생활은 엉망진창이었다. 스키 여행에서 돌아온 후, 나직이 불러낸 담임으로부터 단정히 접힌 편지를 받았을 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편지는 눈길조차 오래 두지 않고 가방에 대충 쑤셔박아 잊었다. 정작 그것이, 전혀 상관없어 보이기도 하는 다른 무언가의 신호탄이었을 줄은 미처 짐작해보지 못했다. 모든 것은 그날도 죽상으로 학교에 끌려가고서 신발장을 열자 들어가 있던 편지와, 머리카락,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소문 도는 줄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편지를 쥐어보기도 전에 느껴지는 쎄함은 그간의 것과 결을 달리했다. 소오름을 느끼며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편지를 열면 그 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소년은 시선을 느꼈다. 갈수록 용맹해지던 시선의 주인은 기어이 발렌타인데이에는 일을 저질렀다. 쏟아지는 초코로부터 느껴지는 호르몬 작용이란 그야말로 유원지 롤러코스터 저리 가라다. 소년은 타본 적 없지만. 대체 자기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는 몰라도 시라나미테이까지 파악하고서 우편함을 주기적으로 테러하는 것이 현황이다. 퀭한 눈으로 하교한 소년은 시라나미테이의 우편함을 께름칙한 눈빛으로 흘긋 훑기만 하고서 날카로워지려는 신경을 애써 밀어내며 건물의 문을 열- "뺩!!!!" 붉은 개의 입 틈으로 무언가 살집이 있고 잔뼈가 섞였으며 깃털이 남은 무언가가 우걱우걱 들어가는 것을 보고 소년은 식겁하며 그 와중에 불운까지 작용하여 문턱에 뒷꿈치가 걸려 뒤로 철푸덕 넘어졌다.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하여 묻기를 "그... 그걸 먹는 거야...? ...진심?" 신이란 정말이지 뭘까. 막 입주했을 때도 전령의 팬티바람을 보며 쉽사리 밀어내지 못한 생각을 다시금 떠올리며 소년은 우욱, 하며 입을 틀어막고 가방도 못 던져넣은 채로 바깥바람이라도 쐬겠다며 밖으로 도망치듯 나서버렸다. 그리고 과연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다. 기실 소년은 발 닿는 대로 걸음을 옮기면서도 문득 드는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다. 걸음이 닿았을 때 깨달았다. 안녕이기를. 거울 속에 사는 존재가 있다면 꼭 저와 같으리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말았다. 낯익은 자와 퍽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러나 거울로 비춘 듯 그 상이야말로 다르다. 그것은 진작 끝을 맺어 흘러간 앞날을 선명히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잊을 리가 없지 않은가. 우습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ruby 뺏겼지만]잊었지만[/ruby]. "본 적 있어, 당신." "-깃발 뽑는 대회에서 말이야. 당신에게 걸었을 때만은 놀랍게도 운 좋은 결과가 따랐는데." 토가미네 마코토[sub]洞晦峰 実殊[/sub]. 대진표에 선명하게 뜬 이름. 그 기묘한 한자의 배치. 침묵을 깨는 고양이 소리를 잠재우는 시선. 동물의 사체를 피하여 다다른 곳이 가소롭다. 짐작하지 못하는 쪽이 등신이다. "끝을 불러오는 거야?" 마찬가지로 중의적인 물음이다. 당신에 관한 물음, 고양이에 관한 물음, 새에 관한 물음, 그리고 다시 돌아 당신에 관한 물음조차 된다. 언뜻 현재를 묻는 듯한 질문에 과거와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질문마저 담겨 있다. 소년은 당신의 속셈을 묻고 있다. #분량이 길어졌지만 맞출 필요 없어잇
- 33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27:00>>330 (만엔 주기)
- 34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27:09히키주도 어서 오세요!!
- 341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27:11>>336 라이브로 카라 미오 벤을 부르길래 기억해뒀었다구 히키주 안녕안녕
- 342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29:07모하모하~ 내일도 김히키주 갱신은 뜸할 것 같다고 생각해잇...
- 343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29:39>>336 우리는 쉽덕이라는 카라로 연결되어 잇어(찡긋) >>337 캬 명곡들 나온다잉 >>339 미츠루(이나리폼) : (받고 후유카한테 라인으로 이르기)(?) 히키주 안녕 어서와
- 34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29:40레어히키주구나
- 34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31:03>>343 토모야:무슨 소리야 토모야:내가 찍은 것이 아니라 저 캡틴이 찍은거야. (진지)
- 346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31:04히키주는 항상 레어했어
- 347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31:18이븐하지 않네요(?)
- 34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32:11>>345 ㅋㅋㅋㅋㅋㅋㅋ 별개냐고 ㅋㅋㅋㅋㅋ
- 34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33:58그 와중에 토모야였으면 후유카에게 바로 알려주는 것으로 보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미츠루는 후유카가 상처받을 행동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생각이 아래에 깔려있군요!
- 35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35:22토모야 혼나는거 보면서 육포 뜯을 생각이었대 (배 벅벅)
- 35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35:42아. 이게 츤데레라는 거군요. 압니다!
- 352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41:04겠냐에요 캡틴참치야! 마따끄 곤란곤란
- 353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41:47[youtube https://youtu.be/dTS_aNfpbIM] 선듣노
- 354아쿠타가와주 (3ObnDYHYKC)2025-4-6 (일) 오전 12:42:09아아니 이 경기를 2대 0으로 이기네 (복합적인) 그래서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어요??? 일상 구해야지 😌
- 35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42:44레어히키주도 하이~~~~~~~~ >>337 앗 두 번째 거 좋다!!!
- 356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43:13>>352 하지만 후유카에게 정말로 관심이 없다면 알게 뭐야 하고 알리지도 않고 갔을 것. >>354 ㅋㅋㅋㅋㅋㅋ 다시 어서 오세요!
- 357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43:42>>354 으어???? 벌써 끝난다고???😮 아쿠주 리하!!!! 앗 일상 구하면 나 손!!
- 358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전 12:44:40[youtube https://youtu.be/yDOx_Duc498] 지듣노 타이밍이야? 다들 어서 와
- 359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12:45:36[youtube https://youtu.be/57BtBp3dVFk?si=5lAFKzDDEu9cgCs3] 차듣노
- 360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46:42>>355 선지주도 두 번째가 제일 취향이얏 >>354 끼요주 안녕안녕
- 361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47:00코우주 삼춘주도 안녕
- 362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47:22>>353 >>358 >>359 순서대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일상 나도 구해볼걸 그랬나
- 363아쿠타가와주 (7fVwnnvjIe)2025-4-6 (일) 오전 12:47:33>>357 좋아요 🤗 무슨 일상 할까요 🤔 시라나미테이에서 차 마시기 발렌타인 일상 두개 섞기(?)
- 36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48:20시라나미테이에서 초코차 마시기
- 365아쿠타가와주 (7fVwnnvjIe)2025-4-6 (일) 오전 12:49:09초코차... 코코아...?
- 366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49:20핫초코를 마시렴...
- 367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50:17응 레어히키주야 온 사람도 하이하이~ 내일 일찍 나가서 일찍 자야하지만 그때까지 독백이라도 만지고 있어야갯다...
- 368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전 12:50:35마시고 이 꼭 닦아
- 36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2:51:19히키주 잘자잘자
- 37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51:59히키주도 자러가? 잘 자
- 37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52:07코듣노 차듣노도 리스트에 넣어둿다구~ >>363 >>364 좋은 아이디어야 핫초코 마시자!!!!!
- 372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52:22응 아마도 곧 자지 않을까 싶은걸 아직은 아니야 이것저것 준비해야하고
- 373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52:30히키주는 오늘도 보내지는구나,,,,
- 374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53:03응 숙명이구나 여기기로 했어...
- 37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53:04앗 맞아 이거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나 아마 1핑퐁? 정도만 하고 자러 갈 것 같은데 그거 괜찮아??
- 376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2:53:30>>373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는 보내지 말라고 하지 않을 지경인 거구나.....
- 377아쿠타가와주 (JLwC0ICqV2)2025-4-6 (일) 오전 12:53:48선지주는 매번 히키주를 조금 빨리 보냈어... >>371, >>375 나도 너무 늦게 자지 않을거라 괜찮아 🤗 그럼 선레배틀 하자 [dice 1 100]92[/dice]
- 37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55:24어서 오세요! 차드주!! 내일은 진짜 아무 것도 안할 것 같으니 (부업도 없음) 나도 일상 구해야겠다!
- 37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2:55:44>>378 (몰래 플래그 꽂기)
- 38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2:56:22>>378 (죽은 눈)(플러그 빼기)
- 381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12:58:19그렇지 링화주 가볍게 훑어보니 다른 컾은 일대일에 관해 사전 합의한 것 같아 나도 이리 된 김에 미리 물어볼까 싶어서. 일대일에 관해 생각 있어? 난 생각 있지만 어떤 이유로든 링화주 쪽에서 어려우면 편히 거절해도 좋아.
- 38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01:00:30사실 사전합의라기보다는 하고 싶으냐 혹은 여기서 끝내겠냐 정도의 의견을 말한 것 뿐이지만... 그래도 일단 가벼운 협의 정도라면 허락할게요!
- 383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01:13응 나도 y/n 여부만 합의하려고 생각한거야😌
- 384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03:02>>377 앗 이거 높은 쪽이 쓰는 거야 낮은 쪽이 쓰는 거야??? 어느 쪽이든 아쿠주 의사가 엄청 확실할 정도의 수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2]1[/dice] 1.높은 쪽이 씀 2.낮은 쪽이 씀 다이스 [dice 1 100]56[/dice] 시라나미테이 식구들은 발렌타인데이 수제 초콜릿으로 떠들썩했었잖아??? 남은 초콜릿 재료로 핫초코 만들어 마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 385유메 - 지아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1:03:55저 골목 너머에서부터 들려오는 엔진음에 머릿털은 쫑긋 선다. 그것은 익숙한 발걸음, 비에 젖은 내음도, 또한 차분한 목소리도 아니다. 어느쪽이냐고 하면 오롯이 낯선, 처음 보는 세단의 앞면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어쩐지 그쪽으로 고개가 돌아갈만큼 그 소녀에게는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었다. '사이온지 유메는 영원히 나의 것이야.' 이어진다- 라고 하는 것을 실감한 그날 밤의 목소리. 그것이 아직 소녀의 귀에는 맴돌고 있었다. 단순히 【감】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끌림. 운명의 길이라는 녀석인가. 소녀가 그것의 존재에 대해 생각이 만연해 있을때. 아니나 다를까, 세단은 곧 이 앞이 적당하다는 듯이 부드럽게 멈춰섰고, 유메는 그제야 문득 손을 움켜쥐며 긴장으로 졸아있는 가슴을 뒤늦게나마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 문이 열리면- "야, 야호~ 지-쨩!" "기다렸으려나~? 우헤헤..." 드러난 익숙한 얼굴에, 앞으로 총총 걸음을 옮겨서 다가가 반기는 유메. 물론 찾아와 준 것은 당신의 쪽이니 기다렸을 이치는 없다. 기다렸다고 한다면 오히려, 거기에 있는 유메의 쪽일 것이겠지만- "헤헤-" '[spo]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 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 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 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 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 지-쨩네 엄마와 아빠 보게 된다... 이건 상견례?![/spo]'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있는 머리는, 아무래도 마비되어 어찌 잘 상황 판단이 잘 안 서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눈을 접어 웃으며, 평소처럼 바보같은 웃음을 흘리고 있는 것이 전부라면 전부. 목각인형처럼 경직되어 있던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런 때. "시, 실례합니다아...~" 유메는 자신과 지-쨩, 둘 외의... 이른바 '신의 친족'들을 역력히 의식하는 눈초리를 하고서는, 꿀꺽. 침을 삼키며 자신의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는 그곳으로 유메는 엉덩이를 갖다대어 몸을 앉힌다. 잔뜩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기색이었다. 누가 잡아먹는다고 한 것도, '신'이라는 것 자체가 이제와서 두려운 것도 아니지만. 단지... '연인의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공간' 같은 것. 역시 꿈에서도 마주한 기억은 없고. 기억 이전에 그런 것은 그 누구에게도 전하여 들은 사실도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대로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기도 뭐한 것이 명명백백한 사실. 왜냐하면 이미 눈 내리는 산장 안에서, 전쟁가계의 젊은 신을 향해 영원을 맹세한 몸이 아니던가! 그런 영원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지금】을... 쥐지 않고 손가락 사이로 흘려 보낼 수는 없는 노릇. 그에 유메는 이대로 있을 수 없겠다는 기분에 휩싸여, 아무도 모르게 무릎 위의 주먹을 불끈 쥐고서는 대뜸 외치는 것이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아-! 가미유키 고등학교 2학년 B반!! 사, 사이온지 유메...라고 해요오!" "취, 취미는 자타공인 STG~! 어느정도 취미냐면 무, 무려어... 철밥통 둠의 개막패턴을 봄 없이 넘기는 정도랍니다~ 그리구, 특기는..." "―카, 칼갈이...~? 헤헤..." 그렇게 갑작스레 세단 안에 쏟아지는 것은 전혀 자기불명의 PR. 거기에 있는 유메는― 물론, 쑥스러움과 일말의 만족감이 적당한 비율로 뒤섞인 홍조를 뺨 가득히 띄우고서는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에, 또, 이쪽은 제가 구운 건데요―" 그 뒤에 배포되는 약소한 성의, 라고 쓰고 귀여운 뇌물이라 읽는 것.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이 가득 담겨있는 포장 된 상자가 번개신과 살인신에게 각각 뒷자리에서부터 건네어져 직접 전달된다. 먹을 거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유서깊은 귀하게 여겨진 신의 성찬. 그런 의미에서라도 차라리 이쪽이 더 효과적인지도 모르겠다. 뒷좌석에서부터 앞으로 팔을 뻗어 초코를 배포하고나면, 유메의 눈은 이제 당신 옆에 있는 빨간 머리의 소녀에게 향한다. 눈이 마주치면 호선을 그린 눈으로 활짝 웃어보이고 나서, "헤헤- 지, 지-쨩 동생도! 자아~!" 그렇게 말하며, 먼 과거 헤라클레스의 목양견이었던 머리 두 개의 야수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발랄하게 건네는 것이었다고.
- 386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1:05:01TvT....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또 엄청 걸리더라구요.....? 병이려나 이거?!
- 387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1:05:25그리구 링화주 히키주 키요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 388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05:32>>380 아이참 캡틴 플래그 빠졌어 캡틴은 역시 칠칠치 못하구나(플래그 다시 꽂아주기) >>381 응 무조건 해 절대 해❗❗❗❗❗❗❗❗❗❗❗❗❗❗❗ 먼저 물어봐줘서 고마워잇...🥺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으니까 나는 무조건 좋아!!!!
- 389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06:46>>386 아냐 그거 나도 그래....😌(유명한 느림보) 유메주도 하이~~~~!!!
- 390아쿠타가와주 (M7lQhta4q2)2025-4-6 (일) 오전 01:07:05>>384 전부 다 수제초코였나요??? 🤔 상황 오케이입니다 😌 써올게요~
- 39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09:41>>390 일단 선지랑 링화는 확실하게 수제로 뚝딱뚝딱 했지! 차드는 아마 판매하는 걸로 줬?다고 기억하는데 아무튼 같은 초콜릿이 아니라 주는 사람마다 종류 다른 걸로 준비하느라 재료는 이것저것 많이 남았을 것 같아 오케이 다녀와~~~~
- 39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01:10:04>>388 (대신 끼워주기)
- 393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10:1530 자캐가_의미를_두는_건_처음_vs_마지막 마지막..이 조금 더 의미가 크지? 다르게 말하면 결과물이기도 하고 시작과 도중이 어땠든 마지막이 나쁘면 앞선 것들은 헛수고, 물거품이 되버리잖느냐는게 현재 마인드 606 자캐의_오늘_일기_마지막_문장은_무엇일까 🤔 그런 중요한 걸 미리 말도 안 하고 정하는게 어딨어 아야쨩~~ (펜으로 마구 그은 흔적) 290 자캐는_자신이_얼마나_귀엽다고_생각하는가 와꾸만으로 대부분의 것들을 용납 받을 수 있을 정도로 ㅇㅇ 어떤 상대에겐 어떤 표정 어떤 목소리를 내야 통하는지 얼추 아니까 물론 신 앞에선 얄짤없고 러닝 중에는 일부러 허들을 낮춘 감이 있지마는 토가미네 미츠루,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394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01:17:45>>393 결국엔 마지막이 잘 되어야 한다는 마인드로군요. 확실히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해요. 결국 마지막이 안 좋으면 처음의 것들이 아무래도 조금 허사가 되는 것은 있으니까요!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그리고 미츠루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얼궁레 대한 자신감이 매우 높군요!
- 39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18:15>>392 에헤이 플래그 받아둬 받아둬 >>393 결과가 중요하다는 거, 말 그대로 들을 수도 있겠지만 마코토가 마지막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더 의미 있게 느껴지는 기분이야...🤔 >와꾸만으로 대부분의 것들을 용납 받을 수 있을 정도로 ㅇㅇ< 얼굴 이용해먹을 줄 아는 미인은 역시 최고지... 그리고 원래는 그 정도로 능수능란했구나 근데 링화였다면 얄짤 있었을 것 같고(?)
- 396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01:18:38어허! 그 플래그 저는 필요없는 물건이에요!! 일단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39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20:37>>395 플러팅 사방남발 여우는 실존했었다 (찡긋) 얼굴은 정 안되면 팔아먹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모델 같은걸로 캡틴 잘 자
- 39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21:30나중되면 나서서 팔릴거 같기도 하고...흠
- 399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1:22:33모델 미츠루......?! 0v0 팔리지 않을 이유... 없다!! 토모야주 잘자요~~!! 안녕히 주무세요~~
- 400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24:28>>388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으니까 같은 생각이라서 기쁘다 아직 한 달여의 기간이 남았으니 나머지 상의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 일단 남은 기간을 피차 아쉽지 않게 충분히 즐기고 가자😌
- 40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28:25608 자캐는_비를_좋아하는가 음... 그다지? 일단 맞으면 축축해서 싫고 우중충한 것보단 환한 게 더 좋다 보니까 그래도 비 특유의 운치만큼은 좋아해 378 자캐가_목도리를_두르는_방식 목도리 매는 방식을 여러 가지로 잘 아는 편이라 기분 따라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넥타이형 같은 모양보다는 목도리가 옆으로 도톰하게 퍼지는? 그런 모양을 더 좋아해 그리고 히키 목도리는 무조건 리본으로 묶어줌(중요) 336 자캐는_가족들과_어느_정도_교류하는가 이번 발렌타인 때는 우당탕탕 할 정도로 편하고 왁자지껄하게 교류했어 오너의 지옥의 일상 텀과 기력과 타이밍 이슈로,,, 차드랑은 아직 화해 시도를 못 했지만 그래도 피하지 않고 살갑게 대하려고 해. 이만하면 단란하다고 본다!! 펑링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402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28:41마지막, 이라고 하니까, 그러고 보면 밋쨩 장수 못한다는 거... 아직 유효해?🥺 톰쨩주는 잘자잇
- 403키요 - 링화 (H7bVe4B87m)2025-4-6 (일) 오전 01:30:18"할아버지 정말 싫슴다-! 메롱임다-! 저 집에 다시 안 돌아올검다!!!" ...라는 말을 남기고 츠기후지 저택에서 나온 키요. (여담으로, 류우가는 "어차피 곧 돌아올거지 않느냐."라는 말을 하고 키요를 내버려두었다.) 하지만 달력은 바야흐로 발렌타인 시즌을 가리키고 있으니... 마침내 당도한 시라나미테이는 그야말로 초콜렛 지옥이 펼쳐지고 있었다. 쯧쯔... 어리석은 사람들... (사람들?) 한국의 모 유명 요리 유투버도 초콜렛은 사드세요. 라는 명언을 남겼거늘... (아니, 그 유투버의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으므므...“ 여기도 초코, 저기도 초코, 끝없이 펼쳐지는 재료들의 산! 키요는 누구에게 인사를 할 틈도 없이 재빠르게 자신의 몫으로 배정된 방으로 기어들어가 가방을 던져놓고, 대자로 뻗어서 눈을 감았다. ... 그리고 눈을 떠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다. 머임? "목마름다..." 시계를 보니 아직 밥때는 아니지만, 초콜렛 지옥 시라나미테이 (권장레벨 : 1) 에서 물을 파밍하기 위해 비척비척 부엌으로 가는 키요... 익숙한 뒷태가 부엌에서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다. "링화쨩, 뭐하고 있슴까? 링화쨩은 발렌타인 초코 다 만든거 아니었슴까?"
- 404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30:20⭐히키 목도리는 무조건 리본으로 묶어줌(중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김히키도 김차드와 화해해야하는데 키이이이잇
- 2025-4-6 (일) 오전 01:31:54살인의 신, 번개의 신에 쌍두견으로 이름 높은 영물이자 신격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소녀를 돌아보았지만 과연 가족이라고 부를 법한 공통점이 있었다. 뚱하니 떠오르는 표정이 그것이었다. 심지어 오르나조차도 그런 표정이 어울리는 걸 보자면, 그것은 혈통을 넘어선 어떤 가문적 약력과 분위기라고 불러도 좋은 것이나. 성격은 또 사뭇 달랐다. "씩씩한 아이구나. 잘 먹으마." 조용히 열린 입, 선지아처럼 활달하다고는 말 못 하더라도 생각보다 정상적인 온기를 품은 나지막한 목소리. 어딘가 노인을 방불케하는 초연함을 풍기며 푸른 더벅 곱슬머리의 거한, 번개의 신이 상자를 건네받았다. 운전대를 쥔 꺼림칙한 눈동자의 여신은 곧 남편이 건넨 상자를 받아들더니. "응, 딸이랑 잘 지내줘서 고마워. 오래 살렴." 기묘한 인삿말로 말을 붙이더니 백을 뒤적여 무언가를 꺼내 내밀었다. 과연 살인의 신이라는 걸까. 초점을 헤아리기 어려우나 마주하면 등골이 저릿한 시선 솝에서 건네는 건 수제 과자였다. 살인이나 저격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는 뛰어난 품질의 쿠키는 종류별로 추려 다양하게 봉투에 담겨 있었다. 일전, 야츠메 히키에게 건넸다가 시라하야의 사람이 지레 놀라 제지했던 것과 비슷한 '살인의 여신이 주는 선물'이었다. 효과는 괴이막측하게도 맛있고 열량이 높다는 게 전부였지만. 여신은 남편이나 딸과는 크게 궤를 달리하는 스토익함으로 받은 선물을 백에 챙기고서 운전대를 잡았다. 개중 가장 정상적인 반응은 오르나의 것이었다. 잠시 황망한 시선으로 '어, 그게 전부예요?' 라는 시선을 보냈다가 잠시 갈등했다. 갈등 끝에 선물을 받는다. 열린 입. 검은 눈동자가 가늘게 떨리다가. "감사합니다. 그, 미숙하게나마 언니를 보좌하고 있습니다. 인계에서의 신분은 소오인 오르나라고 하니, 편히 불러주시면 됩니다." 흘긋 향한 시선, 오르나는 잠시 갈등하다가. "주인 되시는 미즈하시 쥰님께서는 번개, 기계, 기술, 공병을 비롯한 인간 발전에 기여하시는 고위신이시며, 주인 마님께서는 살인의 신이시자 저격수를 비호하시는 고위신 되십니다." 태연하게 넘어가는 주인 내외를 대신해 소개하고는 주인 되는 영웅의 눈치를 보았다. 선지아는 그 모든 소개 속에서 빙긋 웃고 있을 뿐이었지만. 마치 보란 듯이, 어때? 라는 느낌. 보다못한 오르나가 언니의 옆구리를 쿡 찌르면. "아, 맞다. 후쨩이... 그러니까 츠키모토 후유카가 유메쨩한테 초코 고맙다고 편지랑 보답 초코 줬어." 선지아는 배시시 웃으며 초코랑 편지를 내밀었다. 오르나는 탄식이 나오려는 걸 겨우 참았다.
- 406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32:12괜찮아 선지주가 조절했어(?)
- 40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33:53>>401 비는 그치 창문 안에서 보고 있을때가 제일이야...ㅋㅋㅋ 링화의 친화력이랄까 화목력? 그런건 진짜 압도적이라 부럽대 미츠루가 >>402 예상 중인 수명이 있는데 이게 단명인지 장수인지는 모르겠네
- 408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34:54저세상 상견례의 현장이구나(? 그리고 김히키에게 주려 했던 것은 뭐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35:31머랭 쿠키 맛잇음 열량 높음 살인의 신 수제(위험해보이지만 특수 효과 전무)
- 410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36:52>>398 나서서 팔리기 절대 환영이야 미츠루의 아름다움은 기록으로 널리 보존해야 된다고 봐 나는(선지) >>400 러닝 기간 안에 풀지 못할 이야기나, 미처 풀지 못한 서사에 관해서도 여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자니 두근거리기도 해😉 응응 더 상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 보자 히키도 엔딩까지 꼭 인싸 되기!(?) 톰주 잘자~~~~
- 411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36:55앗 오타 있다 모바일은 오타 여부를 알아보기 힘든걸
- 412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37:18캡틴 잘자
- 413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38:55>>407 제발 적어도 환갑잔치는 서로 해주자 친구야(침착 >>4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인의 신 타이틀은 굉장한 거구나 응(?
- 414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40:29>>409 어머니의 마음이 굉장히 따뜻해 나도 선지 엄마한테 응석 부리고 싶어져(????)
- 41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42:34>>410 그런 인물이 있었다는 전설의 카더라로 남는 것도 좋지 않을까? >>413 허허허 일본에 환갑잔치가 있던가 거참 허허
- 416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43:24>>413 하지만 이해할 수 있어 독 있거나 먹으면 살인충동에 눈 뜬다거나 할 거 같으니까(?) >>414 애기가 율동도 잘하네 하고 줬는데 못 먹여서 아쉬워했다구(?) 응석 부리면 상대가 누구여도 전력으로 오냐오냐 해줘 나이차이가 나도 자기가 더 어려도...!
- 417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47:23김히키 엔딩까지 인싸 처음 보는 단어의 조합임... 앗 살인의 신님 수제 머랭쿠키 먹었으면 김히키도 차라리 일찍 -얀-에 눈 떠서 편해질 수도 있었는데 같은 생각함(?
- 418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1:49:30>>415 환갑축하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거야(침착 것보다 환갑도 안 채우고 가겠다는 뜻이냐고!!!!!!
- 41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50:15>>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만든 쿠키 먹고 얀데레된 히키 보면 멀뚱히 보던 쿠키 먹어보고 ??? 하실 거 같아 인싸코모리 히키군...
- 420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1:51:54진짜 뜬금없는데 히키 키가 나이 이슈로 기존 프로필보다 더 작아졌잖아 덕분에 늘 굽 있는 신발 위주로 신는 링화가 히키랑 키가 비슷해지는 걸 넘어서 종종 히키보다 높아질 때도 있다는 부분에서 진짜 참을 수 없는.... 그거.... 그거 알지??? 아무튼 진짜 짜릿한 그걸 느껴(어휘력 이슈) >>415 🤔 🤔🤔🤔🤔 듣........고보니 맞는 말인 것 같아......... 약간 환상종처럼 아름답다는 기록만은 가득한데 실물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학부모 마음씨 진짜 너무 아!!!!!!!!!!!! 응 나는 오늘 부로 양심 다 갖다 버리고 응석부릴개,,, 아기 일어낫어요,
- 421마코토 - 히키 (sFQv6ODoB.)2025-4-6 (일) 오전 01:52:59situplay>2798>338 그리고 그 곳에 끝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최근 경험한 것이나 오늘의 일을 그것이 의도했을까요? -저는 당신뿐 아니라 대부분의 타자들이 결국 제게 향할 것이라는 걸 알아요. -그 때 거셨던가요? 그야 경기를 하는 당사자가 명확하게 알기는 어려울 수 있고.. 원래라면 그것은 자신에게 걸리는 것을 보고 그 끝을 알거나 선택해줬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말끔한 시야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것이 고요한 겨울이라는 마지막으로 여겨지는 계절에서 주위와 동화되는 것처럼 경계선이 묘하게 옅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녹아내리진 않았지만 마치 그럴 것만 같다는 것처럼. 그것이 야츠메의 질문을 듣고는 바라보면 그 움직임에 머리카락이 흔들립니다. 머리카락의 가닥이 바람과 움직임에 가볍게 흩날리지만 녹아서 다시 되돌아간 것처럼 프레임이 끊깁니다. -부른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건 선택의 결과일 뿐입니다....타자의 선택 또한 포함하는 것이죠. -이것은 호의에 가깝습니다. -아직 붙잡진 않은 것이죠. 그것이 고양이를 쓰다듬습니다. 햇빛이 부드럽게 내리는 만큼 평화롭지만. 고양이는 야옹하고 울더니 그것에게서 내려와 히키에게 머리를 부비려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법 호의적으로 굴려고 노력했었으니까요. 하긴 그것이 호의적이지 않았다면 그 마지막을 그저 가져가는 것이 아니었을 거였을수도 있었을까요? 그리고 속셈을 묻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이 평소 유지하려 노력하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글쎄요. 정말 속셈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그것이 지금의 당신을 보는 시선은.. 당신이 속셈을 그것에게 물은 것처럼 당신의 속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안쪽을 보는 듯한, 전부 투명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지만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처럼 무관심한 시선입니다. //왜 깼지...
- 422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54:00>>420 웃 히키가 더 작아지는구나... 웃...... 선지의 편견 없는 태도의 발상지(?)니까
- 423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54:21>>418 아니 일본에도 환갑이란 개념이 있는가 한거지 응 하하하 >>420 그런거지 마치 마코토가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기록은 남지 않을것처럼(?)
- 42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1:55:51마코토주 왜 깼어...?
- 42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1:57:39마코토주 안녕... 더 자자
- 426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전 02:00:05자라잇
- 427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00:36그것은 제법 타자에게 호의적입니다. 무관심함도 기본적으로는 호의에서 나온 느낌이고.. 옛날 그 애니에서처럼 마지막이 올 거라는 걸 알려줘서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을 거 같고.. 호의적이지 않았으면 좀 무서웠을수도.
- 428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2:00:49마코주 어쩌다 깼어 답레 확인했어잇 내일 종일 밖일 예정이라 답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주 그보다 고양이 안 죽었냐고!!!!! 헷갈려서 애매하게 서술했는데 다행이다(?
- 42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00:59자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그래도 5시간정도 더 잘 순 있으니각..
- 43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03:04아직 안죽었어요. 약간 안무섭게 말하자면 어떤 끝을 주는 게 좋을까요? 하고 대화하고 있었음(?)에 가까운..? 마코토: 안 아프게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고양이: 야옹야옹(아픈 이후에 여행하는 것보단 나을거에요) 마코토: 혹은... 누군가가 대가를 치러서, 어떠한 끝을 내고 유예할수도 있겠죠. 진짜 자려고 노력..
- 431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03:36저 고양이 사실 목숨 스택 하나 깎은걸지도 마코토주 얼렁 다시 눕자잉
- 432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2:05:26>>420 실은 나도 거기서 참을 수 없는 그거........ 를 느낌 크하하하학 키차이 나는 헤컾은 정말 최고야(다른의미
- 433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2:06:47마코토 차드 쨔무
- 43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11: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이네 저거
- 43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2:15:27마코주도 하이~~~~~ >>427 >>429 역시 마코찡은 상냥하다는 걸 늘 느껴...🥺 야옹이한테 여행이라고 해준다는 부분에서 진짜 이마 팍팍 침 얼른 누워서 푹 자자구~ >>432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학 쓰읍 여기서 취향 공개쇼를 더 하자면 꼭 여캐가 남캐보다 키 큰 경우가 아니더라도 그냥 키 작은 편인 남캐도 좋아해서 말이지... 히키를 무한히 쓰담쓰담하게 돼 히키의 복슬복슬한머리🫳🫳🫳
- 43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15:55누우려다가 보고 일어남. 수동적허무주의아니에요 아아니니체저서의위버멘시라는사상과불교적공사상에서마지막.. 이라는 신격 생각한거라서
- 437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16:16젠장 내가 잘못 돌리고 있었나...(하긴 파업부터가 좀 그렇긴했어
- 43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17:46ㅋㅋㅋ 마코토주...(토닥) 그 맘 십분 이해할수 있고 응 일단은 자자구
- 439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2:17:47아아.. 그랫구나...... 능동적으로 산을 오르는 신격이엇던 거지 거기 끝이잇으니까
- 44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전 02:21:52일단은.. 다들 잘자요..
- 441유메 - 지아네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23:15'아놀드...! 아놀드가 있어~!' 거한- 이라는 말을 그림처럼 그려놓은 듯한 남자. 연인의 아버지 되는 자. 뇌우의 신, 미즈하시 쥰(오르나의 부연 설명으로 방금 알았다)의 모습을 마주하며, 유메는 생각했던 것이다. 그 압도적이면서도 듬직하고. 내면에 있는 포근함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누군가와 닮아있어서. '과연 가족은 가족력이구나~' 싶은 것이었다. "우헤헤...~ 고, 고맙습니다아~..." 운전대를 잡고 있는, 또 다른 신. 쿠키가 가득히 담긴 그 상자를 받으며 헤벌쭉 웃는 얼굴로 감사를 표한다. 그것은 살인의 신. 【살인의 신】이라고 하는 타이틀은 두려움을 사는데에 더 없이 적당해 보이는 것이었지만, 유메에게는 그다지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그것은, 유메가 과거 무녀였다거나, 신과 이어지기 위한 핏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고... ―그냥 그런 둔한 여자애여서...... 아무튼 우려는 전혀 없이, 환영받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에 유메도 한시름 걱정을 덜고 세단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가족이라는 것은 역시 좋구나- 생각하는데, 들려오는 붉은 머리... 아니, 오르나의 목소리. '소오인???????' 유메는 순간 위의 참고자료인 유메콘 그 표정과 똑닮은 얼굴이 되어서는, 눈을 두어번정도 깜빡인다. 하지만 유메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마츠리 때에 토리이의 밑에서 만난 당신이, 기생오라비같이 보이는 자의 뒷모습을 지목하며 직접 같이 온 삼춘이 바로 그 【소오인 차드】였다고 했던 사실을― 그러나 그런 것도 모르고, 유메는 단지 그 소오인이 자신이 아는 소오인이 맞는지. 그렇지 않으면 우연한 동명이인인 것일 뿐인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소오인이라는 성씨가 드라마 속에서 유행하기로 한 것일지. 마음 속으로만 가늠하고 있던 것이었다. "우응~! 지-쨩에게 어렴풋이 들어서 알구있어...!" "라구할지... 오, 오르나쨩-? 이라구 해도 되려나 헤헤... 편하게 말해줘도 되는 걸~" 아무튼 그런 사실과는 별개로, 연인의 동생(?)인 오르나쨩은 벌써부터 행동새가 야무진 아이였다. 이름 부르길 좋아하는 유메는, 그런 동생과도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살갑게 그렇게 말하며 특유의 생글생글한 미소로 웃어보였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지-쨩의 동생을 【돈 안 갚는 그 사람】과 같이 부르고 싶지는 않았던 마음도, 어느정도는 작용하고 있었을지도... "후유.....가 아니고...!!" "플래그 아이싱 챔피언이―?!?" 그리고 이내 당신의 입에서 나온건 정말 의외의 이름이 아닌가. "지, 지지지, 지-쨩, 그 플래그 아이싱 챔피언하고도 알고 지내고 있나요오오....~?" '분명 아무도 모르게 넣었을텐데. 비밀이었을텐데~!' 그런 사실은 둘째치고, 지-쨩이 그 챔피언과 알고지낸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자신쪽을 향해 역으로 선물을 건네올 줄은 전혀 몰랐던 것이어서- 유메는 핑그르르 도는 눈동자를 겨우 멈추고서는, 침을 꿀꺽 삼키며. 눈 앞의 초코와 편지의 묶음을 바라보다가도 그것을 조심스럽게 받아드는 것이었다.
- 442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27:08마코토주 잘 자요~~! 내일 또 봐요~ 슬슬 주무시러 가시는 걸 보니 지금은 2시!! 유메주가 가장... 강해지는 시간~!
- 443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27:27[youtube https://youtu.be/GZTp2JzcOJ0] 그리구 지듣노 하나 더...!
- 44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30:02유메플리 추가 우효잇
- 445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31:09설마 정말 추가되고 있는거 아니죠...?!?!
- 446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전 02:31:23>>435 그....... 김히키주도 키작남캐들에 환장해 😌 맞취향공개쇼 하고 김히키주는 이제 꼭두새벽 기상을 위한 취침하러 갈개 잘자잇 모두~ 옆바~
- 447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32:40[youtube https://youtu.be/bHntv3dy9o8] 이쪽이 좀 더 보기 좋으려나...?! 히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요~! 새벽기상 힘들겠다 TvT
- 44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35:46그거 알아 유메주? 내 유튜브 재생목록중에는 내옆신 지듣노 목록이 있어...(?) 히키주 잘 자
- 449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40:24그럼 지금까지의 지듣노가 전부 저장되고 있었다는 의미....?!? TvT 왠지 부끄럽다... 헤헤... 가끔 듣게 되면 이뻐해주세요~
- 45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41:56님들이 올려준거에 내 취향에도 맞는거 꽤 많으니까 말이지 덕분에 몰랐던 좋은 아티스트나 곡도 많이 알게 됐구 이런 것도 다 추억 아니겠어~
- 451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2:47:13선지주 졸았어... 벌써 활동 한계인가 봐 정 안 되겠어서 자고 일어나서 계속할까 해...
- 452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48:19지아주가 조는 일도 다 있군요~!! 0v0 우헤헤... 무리하지 마시구 얼른 주무세요~~ 안 그러면... 유메주 된다!!
- 453링화 - 키요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2:48:50>>403 수제의 딜레마를 아는가? 수제 초코만으로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빵, 디저트, 스낵⋯⋯ 각종 화려한 레시피와 디자인으로 도전 욕구를 자극하지만 재료와 도구는 제법 필요하고, 만들고 싶은 기분이 반짝 들 때엔 한두 번쯤 시도하더라도 매일 먹고 만들 정도는 아니라서 재료가 늘 애매하게 남아 처리하기에 난감한 그런 상황 말이다. 발렌타인 대소동의 폭풍이 지나간 시라나미테이의 주방에는 그토록 애매하게 남은 재료들이 가득했다. 각종 커버춰, 시판 초콜릿, 크림, 연유, 익스트랙, 갖가지 파우더에 과일, 색소, 각종 조리 도구와 기계와 몰드와 묶음으로 팔아 남아 버린 포장지 따위의 도구들까지. 설거지와 청소 정도의 뒷정리는 마쳐두었지만 냉장고나 주방 서랍에 한가득 쌓인 재료들을 보자니 코우에게 다소 미안한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모두 버리기엔 봉황은 음식의 귀함을 알았고. 그러니 어찌 정리는 해야 하겠는데⋯⋯. 우선, 빠르게 소비해야 하는 것들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소동 끝에 마침내 평화를 찾은 주방에 다시금 주섬주섬 부스럭부스럭 부산한 기미가 떠오른다. 그러나 당장에 무엇이든 착수할 것만 같던 기세와는 달리, 냄비와 초콜릿을 꺼낸 뒤 봉황은 갑자기 동작을 뚝 멈추고는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주방 한가운데에서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해가며 고민하던 그는 뒤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낭랑은 대번에 반가운 기색이 가득하도록 활짝 웃는 얼굴이 되어 총총 다가가서는 얼굴을 바짝 들이대었다. “키욧치 안녕! ⋯⋯앗, 그런데 언제 온 거야? 코우한테 얘기는 들었어! 근데 지금은 짐도 없고, 그냥 구경만 왔어? 맞아, 우리 조금 전까지 초콜릿도 잔뜩 만들었거든, 키욧치도 같이 했으면 재밌었을 텐데─── 방은 어디로 정했어? 나 말고 여기에 아는 사람도 또 있어? 그리고 그리고, 우리 집에 온 걸 환영해! 앞으로 잘 지내자!” 키요의 주변을 연신 빙글빙글 돌며 마구 재잘거린다. 바퀴로만 10바퀴가 넘도록 빠르게 왔다갔다 하다, 마지막에는 기세 좋게 손을 척 내민다. 그렇게 요란한 퍼포먼스를 모두 마친 뒤에야─사실 신바람이 난 바람에 질문은 거의 까먹을 뻔했다─ 뒤늦게 물음에 답했다. “초콜릿 재료가 남아서, 핫초코를 만들려고 해!” 조리대 위에는 초콜릿과 냄비만이 올라와 있다. 아직은 재료를 모두 준비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유도 없이 우쭐하게 가슴을 펴던 봉황은 문득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어서 와서 보라는 듯 키요에게 손짓한다. “키욧치도 마실래? 그리고 좋아하는 핫초코 스타일도 있어? 지금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고민 중이거든. 재료가 여러 개 있으니까 무슨 맛이 좋을까 더 고민되는 거 있지!”
- 45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2:49:13일찍 깨서 그런가 봐 자고 일어나서 이어올게... 나중에 봐 안녕안녕
- 45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49:47재잘거리면서 빙글빙글도는 링화 귀여워 ㅋㅋㅋ 선지주도 잘 자!
- 456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50:03잘 자요 지아주~~ (쓰담쓰담) 좋은 꿈 꾸시고... 나중에 봐요? 헤헤... 미츠루주는 좋아하시는 장르라든가 있으신가요...?!
- 457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02:51:26서술이 증식하는 고질병 때문에 텍스트가 엄청 길어졌는데 당연히 무자비하게 잘라도 아주 좋아!!!!!!!!!!!!!!!! >>446 역시 믿고 있었다고!!!!!!(하파) 히키주 선지주 마코토주 잘자~~~~ 푹 자고 좋은 꿈 꿔! 그리고 답레 올렸으니까 나도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 458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2:52:59링화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건강하게 봅시다~!
- 45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2:54:43>>456 특별히 좋아하는 장르는 없구 이거저거 막 듣는 편이야 가끔 꽂히는 아티스트가 있으면 그 사람거 위주로 들을떄도 있고 링화주도 잘 자
- 460차드 - 미츠루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2:59:59situplay>2749>695 토가미네 미츠루 "그래."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에 멈춰서 기다려준다. 아까처럼, 사람들의 눈이 닿지 않도록 등으로 가리고서. 평소에 보던 것과 달리 슬퍼보이는 왜소한 등. 그걸 보자 연민이 울렁거렸다. 참자, 이럴 때 베푸는 연민은 뭣도 아니니까. 그런 걸 알면서도 몸은 움직인다. 어색하게 팔을 감고 끌어안았다. "...이 정도는 꼭 연인이 아니어도 해줄 수 있는 거니까." 몇 분 후. 다시 이전과 같은 모양으로 돌아온 미츠루를 본다. 풍선에 바람을 넣은 것처럼 돌아온다. 손도 뻗어오고. ―이 정도는 어울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 미츠루가 팔짱을 껴오는 걸 막지는 않았다. 물론 그 상태는 오래 지나지 않았다. 내가 미츠루의 심부름에 어울려주며 못 즐긴 만큼 여기저기 어그로가 끌리며, 이거도 사고 저거도 샀기 때문에. 한가득 쌓인 초코 박스 위로 일회용 종이 접시에 놓인 초콜릿들이 가지런히 쌓였다. "자, 먹어라." "이거도 먹고, 저거도 먹어. 네가 먹어주지 않으면 금방 쏟을 거 같으니까." "울고 나면 당이 땡기는 법이니까 실컷 먹으라구." 뭐, 나는 위로를 잘 못하니까. 나름의 위로라고 봐주면 좋겠다.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 원래 고백을 거절한 남자는 좀 밉보이는 법이다.
- 461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3:29:05차드... TvT 초 스윗삼춘~!! >>459 그렇다면.... 말 그대로 좋은 노래를 좋아하시는 거군요?! 0v0 헤헤 어떤 면에선 유메주랑 닮기도 했네요~~
- 462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3:31:46왜냐면 고백한 여자아이에게 스윗하지 못한 삼춘은, 선지가 쓰레빠로 개먼지나게두들겨놧기 때문임,
- 463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3:44:17삼춘......... 0v0 말 잘 듣는 삼춘....
- 464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11:46오늘은 선지주 없네,, 대신 큐트한 차드주가 잇으니 이걸로 만족하라구 라고 하고 싶지만 차드주도 패턴돌려놔야해서 슬슬 잘지도,,
- 465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4:13:49헤헤... 가끔 이런것두 좋겠죠~! 색시큐트차드주도 볼 수 있어서 좋구요...! 슬슬 4시이기도 하구... 이런 시간에 깨어있는거 미츠루주랑 유메주말고는 거의 없으니까요 TvT
- 466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15:00하지만 낮의 프레시 유메주도 보고 십어잇 종종 와,, 새삼 유메한테 답례 초코도 줘야하는대 말이야,, 안되겟다 내일 영화보고 리프레시하고, 무작위 3인에게 선레 표창 갈겨야겟다
- 467미츠루 - 차드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15:24situplay>2798>460 어쩌면 오늘이어서 다행이었단 생각이 든다. 오늘이 아니었다면, 더 시간이 지난 후였다면, 그 때엔 말도 못 하고 고여 썪은 마음을 잘라낼 자신이니까. 차라리 흉터로 남을 지금이 낫다. 무수한 인파에 치여 아무 생각도 안 해도 될 지금이. 미츠루가 감아쥔 팔은 그대로 끌려왔다. 그리고 정면의 부스에 당도하기 무섭게 풀린다. 미츠루는 돈을 내야 했고, 차드는 구매한 초콜릿을 들어야 했다. 와중에 몇 개의 쇼핑백은 미츠루의 팔에 걸렸다. 보이는 것 무엇 하나 고민하지 않고 눈에 든다 싶으면 샀다. 그만큼 쌓인 시식용 초콜릿들을 두서없이 집어 입에 밀어넣기도 하며. "하? 대체 몇 명을 울렸길래 그런 걸 아는 거야? 어이없네." 달콤할 초콜릿을 깨물며 하는 말은 틱틱도 불만도 하물며 화도 아니다. 오히려 산뜻하다. 동년배의 거리감이 그렇듯이. 잘 먹다가 도중 몇 개는 차드의 입에 들이민다. 너도 먹으라며 순순히 입을 여는게 좋을 거란 농담 반쯤 섞인 소리를 한다. 미운 마음이 아주 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단지 아주 조금 더, 감사한 마음이 크기에. 지지부진하던 미련 하나를 놓아버릴 수 있었으니까. 좋은게 좋은거라는 스탠스를 취했을 뿐이다. 이제는. 푸흐흐. 아직은 어색하게 웃은 미츠루는 다음 부스를 향해 걸어갔다. 거기서도 초콜릿을 사고 시식을 받아먹는다. 혀와 잇새로 뭉개지는 초콜릿이 무슨 맛인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대충 씹으면 삼켜진다. 수제용 재료와 도구가 있는 쪽으로도 가서 커버춰 초콜릿을 종류별로 고르고 뭔가 잠시 고민하다가 혼자 고개를 끄덕인다. 구매한 물건을 받으며 차드에게도 묻는다. "난 이거면 되겠는데. 너 더 필요한 건 없어?" 페스타 홀은 단지 초콜릿을 판매하는 부스 뿐만 아니라 그 너머로도 여러 행사의 일부가 있었다. 발렌타인과 관련된 굿즈 부스, 기발한 초콜릿 의상을 선보이는 무대, 그 외 초콜릿 조형을 전시한 작은 공간 등등. 미츠루는 그 쪽엔 시선도 안 주며 차드의 대답에 따라 움직였을 터다. 더 필요한게 있다면 그것을 사고, 없다고 하면 그럼 가자며 입구이자 출구인 쪽을 향해 걸어간다. 도중에 붙잡지 않는 한, 미츠루는 멈추지 않고 홀을 빠져나갔겠지.
- 468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16:58다음번으로 막레 주면 되갯다 미리 수고햇어 미츠루주
- 46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17:49초코초코 쓰다보니까 진짜 초콜릿 먹고 싶어졌어
- 47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18:37엉 차드주도 미리 수고 뭐랄까 재난? 이었을거 같은데 잘 맞춰줘서 감사했음
- 471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23:56아 가미유키 돌아와서 헤어지기 전에 차드한테 선지 갖다주라고 초콜릿 맡기려고 할건데 (안에 과일 시럽이 든 봉봉 초콜릿) 반응추가해주면 좋겠네
- 472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26:00나도 먹고 싶어서 티 케이크 두박스 삼,,
- 473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27:08뭔가 지금 오토리로드가 잘 안되는 거 같은데,, >>471 이미 보낸 거 아니야? 일반 초코로다가,,
- 47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28:42선지 쪽엔 보낸거 없었어
- 475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4:29:07유메주는 새벽에도 오히려 프레시 하다구요?!?! TvT 종종... 오도록 하겠습니다~~!! 저두 더 많은 가미유키 친구들 보구 싶으니까...! 라구할지 영화보시나요~? 어떤 영화인가요! 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확실히 리로드 지금 기능 잘 안되는 것 같아요...
- 476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29:38아아,,, 잘못읽었어 차드한테 심부름 시키는 거구나 나는 또 주는줄,, 알갯어 전달할게!
- 47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31:53오케이 땡큐
- 478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32:57>>475 나 이거 스샷찍엇어 영화는,, 엄청 늦엇지만 퇴마록 볼라구 저번에 퇴마록 보려다가 내 손이 미끄러져서 콘클라베를 봐버렷는대 너무 재밋엇어,, 아무튼 그래서 못 본 퇴마록을 보려는 참이야 예매도 해놧으니까 도망칠수업어,
- 479차드주 (fxL5vJ0VSK)2025-4-6 (일) 오전 04:35:33>>477 및주 그래도 가미유키에서 가장 키스 많이한 팜파탈이잔아 머든 할 수 잇슬 거야. 치얼업이애요. 그럼 차드주도 슬슬 잘개 빠이욤
- 480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4:35:36스샷까지 찍을정도?! 0v0 헉.... 콘클라베도 엄청 재밌어 보였는데.... 둘다 보시는거군요!! 차드주라면 왠지~ 퇴마록도 초 재밌어하실 것 같은 기분든다구할지...! 물론 유메주 둘 다 아직 미감상이긴 해도 우헤헤...
- 481유메주 (ppmawGOvMO)2025-4-6 (일) 오전 04:36:05리로드 이상해요 이거~~~!!! TvT 잘 자요 차드주~~ 내일 또 건강하게 봐요~!
- 482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04:43:37아냐 이제 루트 다 확정했으니까 차드주 잘 자
- 483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6:48:04급속 충전한 기분... 씻구 답레 써야지
- 484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8:38:39“저는 이게 편하니 너무 개의치 마시고….” 오르나의 서열 정리는 꽤 깐깐한 편이다. 보통 언니와 주인 내외가 제일 위에 오고, 아직까지는 본 적이 없다지만 영웅이라 부를 법한 신체적 자질을 지닌 인간이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 자신의 거처와 생활 기반을 토대로 굉장히 면밀히 따져 선정되는 편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런 오르나가 보기에 유메는 서열 위계에서 굉장히 높은 반열에 들 자질이 있었다. 훗날 혼인 의식을 하고 나면 고위신이 될 거라는 걸 차치하더라도, 지금 자신을 향하는 살인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자기소개와 감사를 표하는 것만 보아도. 엄청나게 둔하거나, 엄청나게 대범한 종류의 인간일 터. 선지아의 철학에 공감하는 건 아닐지라도, 이 머리 두 개의 약삭 빠른 괴물 개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정신적으로는 이미 완숙한 영역에 이르렀을지 모른다고. ‘몸이 영웅인 것보단 나을지도.’ 오르나는 판단을 끝마쳤는지, 살갑게 눈웃음을 지었다. “개는 원래 충성과 위계 질서가 편한 법인걸요.” “맞아, 점, 아니, 오르나는 언제나 이랬다구.” 아주 틀린 말도 아니었다. 선지아가 동의하니, 자연스레 차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가미유키의 풍경이 차창 밖으로 흐르면, 살인의 신은 능숙하게 차를 몰아 U턴하고서, 대로에 접어들어 교외 지역을 지나쳐 유원지로 가는 길을 잡았다. 고요한 차내의 분위기 속에서, 소녀는 대답했다. “응, 후쨩이랑 같은 도서부야. 마코마코랑 놀려고 도서부 찾아가서 만나고, 그 이후로도 종종 같이 놀고는 했어. 아지트에도 오고, 내 방에서 파자마 파티하다가 잠들기도 하고―” 재잘재잘, 선지아는 자연스럽게 있었던 일화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은 일, 소소하니 까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일들을. “내가 맨날 두르고 다니는 목도리도 후쨩이 준 거야. 뜨개질 잘한다구.” 그야 유메의 인식을 모르는 선지아는 모를 노릇이지만, 그런 신체 능력과 상냥함, 뜨개질은 꽤 대조적인 것이었다. 재잘거리는 제 딸을 백미러로 바라보던 어미는, 문득 흥미가 동했는지 딸이 이야기를 끝마치길 기다렸다가 입을 열었다. “우리 딸이랑은 오래 알았을까? 어쩌다가 좋아하게 된 거니?” 살인의 신답지 않게도 상냥하게 말을 붙인다. 바로 옆에서 번개의 신 되는 사내는 딸의 연인이 준 수제 초콜릿을 열어 아내의 입에 넣어주거니, 제 입에 넣거니 했다.
- 48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8:39:01오토리로드 상태 많이 안 좋네…
- 486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09:42:21우브브브브... 아침....
- 487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9:47:56후쨩주 안녕안녕
- 488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09:48:32엣 선지쭈 밤샜자나 얼른 자라(마취총 해떴다구
- 48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9:50:52응? 밤 안 샜는걸 자고 일어난 거라구
- 490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09:55:43하지만 낮잠을 자거나 더 자려고 할 수는 있을 거 같아
- 49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0:07:08으어.. 늦잠 자버렸어..(죽은 눈)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492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0:12:55캡틴 안녕
- 493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15:34응? 선지주 얼마나 잤는데?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 30분이라구 토모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 원래 주말엔 늦잠 자야 하는 거야~
- 49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0:18:34>>493 ……4시간 어쩐지 졸리더라 (지금알앗음)
- 49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0:19:39멍하다
- 496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0:22:12밋치주 안녕안녕
- 497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0:22:54선지주도 후유카주도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하지만 하지만 요즘 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뭔가 패배감이 든단 말이에요! (억지)
- 49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0:26:36안녕안녕
- 49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전 10:30:08일찍 일어나는 건 좋은 거 아닐까 조금 더 낮잠 자야겠다 선지주는
- 50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전 10:30:39나도..
- 501후유카 - 지아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32:28좋은 쪽으로 별 일? 이라는 말에 저는 지쨩이랑 유메쨩이랑 잘 지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구체적인 날짜를 천천히 생각해보고 있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혼인의식 하기루 한 거야?] [나는 엄청 고민하기에 10년 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야 결혼이라는 건 십대에 해치우기에는 너무 무겁고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던가요? 게다가 영원을 약속하는 혼인의식은 더더욱 그렇구요. 물론 그건 제 생각이구 신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만요. 유원지 데이트를 한다는 말에 저도 가지고 있는 놀이동산 데이트권을 생각하며 같은 것이겠거니 고개를 끄덕였다가 부모님께 인사 드린다는 말에 저는 눈을 다시금 화등잔만하게 뜨고 말았습니다. [부모님 소개 엄청 빨라?! 나는 엄청 부끄러워서 아직은 무리무리라는 느낌인데!] 으으으... 생각해보니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하지 않은가요? 그야 지쨩이 조만간 혼인의식을 할 생각이라면 부모님 소개도 빨리 하는 게 좋을 것이고... 그게 맞긴 하지만서도...! [아, 곧 키츠네가이 마츠리 있는 거 알아?] [그 날은 여우 분장을 하고 마츠리를 즐겨야 하거든~] [미리 준비 안 하면 축제 날 덤터기 쓰고 사야할지두 몰라?] [아, 유원지에 그런 거 많이 파니까 귀여운 여우귀 있으면 사오는 것두 나쁘지 않을지두?] 저는 마츠리 좋아하는 편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에요.
- 502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32:53선지쭈 미츠루쭈 잘자~
- 503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33:22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패배감 느끼는 건 머야 ㅋㅋㅋ
- 504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0:39:50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503 그냥 기분의 느낌이에요! 기분! ㅋㅋㅋㅋㅋ
- 505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45:19그럼 오늘은 일찍 일어났으니 승리감을 느끼는 건가?!
- 506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0:45:34아니 늦잠 잤으니까 인데 ㅋㅋㅋㅋㅋㅋ 바부
- 507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0:53:24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늘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오늘은 늦잠 자서 패배감 느껴진다는 말이었어요!
- 508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1:06:35그게 머야~~ 으읏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토모주 부러워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거 엄청 어려워서 왠지 토모도 아침형 인간일 것 같구 ㅋㅋㅋ
- 50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1:15:40토모야는 확실히 아침형 인간이긴 해요! 의도한 것은 아니고 매일매일 신사 앞 쓸고 청소하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ㅋㅋㅋㅋ 하지만 후유카는 그보다 더 아침형 인간이잖아요!
- 510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전 11:32:40후유카는 타고나길 아침형 인간이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모범생 스타일이지~ 공부는 못하지만 (...) 물론 들리지 않아서 수업 참여가 힘드니 흥미를 잃은 게 크긴 하지만서도~
- 51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1:45:53전에도 들은 적이 있긴 했죠! 그 정보! 공부는 못할 수도 있죠! 대신 뜨개질 잘하잖아! 이미 충분히 잘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이 있잖아! 그럼 된 거인걸!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학을 가겠다고 마음 먹고 움직이는 후유카는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대학을 꼭 가야만 하는 필사적인 상황이 있는 것도 아닌만큼 더더욱요.
- 512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전 11:50:55키츠네가이 보냈다😌 캡캡 소원은 기명으로 보내야 하고, 복수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본인도 소원 여러 개를 들어줘야 한다고 했었지? 다들 안녕~~
- 51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전 11:57:20>>512 으악! 아니에요! 그건 설정상으로 그런거고 웹박수로는 1개만 보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보낸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링화주!
- 514마코토주 (8HaQPaY29.)2025-4-6 (일) 오후 12:02:11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확실히 근처였다면 40분..? 우와 였을 텐데 지금부터 가야하는 거니까 오히려 괜찮았네요.
- 51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2:07:15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 516마코토주 (8HaQPaY29.)2025-4-6 (일) 오후 12:11:28안녕하세요 캡틴.. 소원.. 보내야하는데.. (글러먹음)
- 517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2:12:41>>513 앗 설정상이었구나 바보... 내가 2개를 보냈다는 건 잊어줘 캡틴(몽둥이) 마코토주도 안녕~
- 518마코토주 (8HaQPaY29.)2025-4-6 (일) 오후 12:18:33마코토가 제법 호의적인건... 호의적이지 않았으면 선관이 대부분 개판 내지는 파탄나있었을거 같아서(?) 라는 캐주적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요(?)
- 519마코토주 (8HaQPaY29.)2025-4-6 (일) 오후 12:19:06링화주도 안녕하세요.
- 520아쿠타가와주 (9NUBZsrHaq)2025-4-6 (일) 오후 12:25:54🤔...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
- 52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2:37:31>>517 사람은 언제든지 실수 할 수 있는 법! 1번과 2번 중 하나를 선택해주면 될 것 같아요! >>519 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그럴리가 없어!! 파탄 안 났을거야! >>520 어서 오세요! 아쿠주!
- 522마코토주 (/RAAb1xUOG)2025-4-6 (일) 오후 12:42:32키요주도 어서오세요. 하지만... 나이도 어리니까 진짜 개판을 냈을 거 같구.. 흑역사감도 있을 거 같고요.. 파탄감이야...
- 52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2:55:14슬슬 점심 때네요! 저는 저대로 점심 먹고 잠깐 볼일 보고 올게요!
- 524히키주 (o8pGcdaVeq)2025-4-6 (일) 오후 12:57:41맞아 키츠네가이❗❗❗ 캡쨩~ 소원은 받은 측에서도 보낸 사람을 알 수 있으려나
- 52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1:01:14>>521 나는 몽둥이 들었는데 그렇게 상냥하게 말해주면 나 녹아....🥺 음~~ 1번이랑 2번 둘 다 마음에 드는데 도저히 결정할 수가 없어.....! 다갓 도와줘❗❗❗❗❗ [dice 1 2]2[/dice] >>522 그래도 마코토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니까 괜찮아(? 아쿠주도 하이~ 히키주도 안녕~ 톰주는 잘 다녀와!
- 526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1:01:27좋아 2번으로 웹박 다시 보낼게!
- 527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1:03:58>>524 이것만 답할게요! 아무래도 소원 중에선 '같이 ~을 해달라' 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보낸 사람이 누군지도 알 수 있어요!
- 52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3:50:23외출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자.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찌르실 분은 찌르셔도 되고 쉬실 분들은 쉬셔도 되고.. 편하게 해주세요!
- 52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3:59:32김밥집을 다녀왔는데 참치김밥 참치에 식감때문에 양파를섞은걸 알지 못했다..사진에서는 눈에 잘 안띄니까 몰랐지...(좌절)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 53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4:03:01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 531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4:05:47다음번에 간다면 다른 김밥만 두줄 시키는 걸로...(기억해두기)
- 53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4:29:25나른해. 나른해. 엄청 나른해. 이건 다 따뜻한 날씨 때문이에요! (라고 우기기)
- 533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4:33:49나도 또 잤어...(잠만보) 날씨 때문 맞아
- 534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4:34:51오늘이 햇빛이 따스한데 살짝 선선한 바람이라 좋은 날씨에요... 다들 어서오세요
- 53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4:39:56어서 오세요! 링화주!! 링화주도 따뜻함에 잠식되었군요..ㅋㅋㅋㅋㅋ
- 53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4:54:04탄산없었으면 포기했을거야.. 따길 잘했다..
- 537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4:55:52자. 소원은 오늘 9시까지 받아요! 이후엔 마감되니까 참고해주세요!
- 538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5:10:26마코주 탄산으로 양파를 이겨냈구나 고생했어어
- 53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5:11:15대놓고 양파가 있으면 뺄 수 있는데 교묘하게 숨어있으면 지뢰를 밟은 기분이에요...
- 54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5:14:26다들 어서오세요..
- 54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5:15:03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 542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5:26:21후후 마코주 토모주 안녀엉 늘어지는 일요일 오후인걸~?
- 54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5:26:43요즘은 날씨가 따뜻하니까 늘어져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늘어지는 중이고..(츄욱)
- 544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5:28:11느긋한 오후에요... 소원은 생각이 안나기는 한데...
- 545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5:32:26(츄욱) 후후 다들 키츠네가이 이벤트를 위해 기력을 아껴두구 있는 걸지두~
- 54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5:38:18기력이 영.. 없어요
- 547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5:41:40푹 쉬다보면 기력이 생길지두~? 그나저나 오토리로드 조금 느리지 않나 싶은 느낌~
- 54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5:42:30저는 오토리로드 지금은 안 쓰고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옆눈) 예전에 썼을 때 뭔가 좀 빨리빨리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새로고침만 누르고 있어요.
- 549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5:43:47ㅋㅋㅋㅋ 나는 오토리로드와 새로고침을 둘다 활용중 그래두 오토리로드 있는 게 편하긴 해서 그 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
- 55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5:47:29저도 전에 이벤트 하거나 화력 높을때는 쓰긴 하지만요! 지금처럼 느긋할 땐 끄기도 하고요!
- 551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6:01:50확실히 스레도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느낌이긴 하지 하지만 이런 느긋한 것도 좋으니까 키츠네가이 이벤트 자정부터인가? 축제 관련 스포 같은 거 없어어?
- 55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6:04:16당연히 공지는 따로 올릴 예정이에요!! 저녁 9시 이후에요!
- 55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6:20:24이야 들어오는 소원들이...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 554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6:23:29어떤 소원들이 들어오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 준비해야지 히히
- 55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6:24:43정말 다양하게 이것저것 들어왔어요! 물론 안 넣으신 분들도 꽤 되지만요. 어찌되었건 저녁 9시에는 마감할 예정이니까요!
- 556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31:01엄청 오래 잤네… 답레 써올게
- 557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6:31:17마코토: (아무것도 안할려고 할거 같음) 마코토주: 그래.. 소원... 너는 그 조건도 안걸릴텐데?!
- 55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6:33:30어서 오세요! 선지주!!
- 55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6:35:00어서오세요 선지주...
- 560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35:58응 다들 안녕
- 561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6:40:05선지주 어서와~ 엄청 오래 잤어? 피로가 쌓였을지두
- 562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40:21이틀 연속 조금 자고 깼으니까 피로가 좀 쌓였었나 봐 엄청 오래 잤더라구
- 56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6:43:28그럼 저는 슬슬 저녁을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 564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43:51다녀와
- 565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6:44:44토모주 맛밥해~ 원래 수면 부채 쌓이면 갚는 수밖에 없긴 하지~ 원래 미래를 끌어다 쓰는 대가는 큰 법(?)
- 56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6:46:58다녀오세요 캡틴. 저도 뭔가 피곤한 기분이네요. 아직 못 갚은건가...
- 567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6:56:10마코토주는 평소에 운동 하는 편....? 아니면 기초체력 문제일수두...?
- 568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57:13빠르다는 인식에 선지아가 반론하는 일은 없었다. 실제로도 빨랐고, 빠른 것이 선지아의 의도였으니까. 소녀는 인간 삶의 무상함을 잘 알았다. 제아무리 강한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죽을 수 있음을, 사소한 사고로도 인간의 삶이 끝난다는 걸 알았다. 말하자면 욕심이었다. 영원을 손에 쥐고 있기에 인간을 쉬이 이해하지 못하는 신으로서는 당연한 조바심이었다. “엄마나 아빠도 보고 싶어했구, 나도 유메쨩을 소개하고 싶었거든.” 노인의 정신을 지녔던 아버지는 동성연애에 의아해하긴 하면서도 원래 취향과는 전혀 다른 아이를 택한 딸의 선택을 보고 싶어했고, 어머니 되는 살인의 신은 그저 딸이 앞으로를 함께 하는 것을 보고 싶어했다. 이해가 일치하면 일어나는 일은 지당하니, 선지아는 다리를 앞뒤로 흔들다가. “앗, 마츠리. 맞아, 그래서 연습하는 거 있는데―” 그렇게 말하더니 제 머리 위를 양손으로 문질렀다. 정수리의 양옆, 그렇게 어루만지는 손길과 함께 눈을 감으면, 소녀는 잠시 뒤에 손을 천천히 거두어 본래 존재해선 안 될 무언가를 머리에 돋아나게 하고 있었다. 차라리 뿔에 가까운 무언가였다. “모습을 조절하는데 익숙해질 겸, 진짜 여우귀를 달고 가려구. 머리랑 잘 어울리는 색으로.” 아직 연습 중이지만, 하고 헤헤 웃는 모습이 여상했다.
- 569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6:57:34맞아 기초 체력은 꽤 중요하다구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해…
- 57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6:59:57운동 아예 안하는 거 치고는 체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해야 하는데...(헬스나 이리저리 알아는 보는데..
- 571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7:02:48졸려워라
- 572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7:04:34안녕하세요 미츠루주.
- 573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05:04밋치주 안녕안녕
- 57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7:07:16안녕안녕
- 575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7:07:24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여우귀 만드는 연습하는 지쨩 너무 귀여워...... 축제 때는 완벽한 여우귀 볼 수 있는 거냐구!! 답레는 아마 밥먹구...? 다들 저녁 잘 챙기구 미츠루주 어서와~ 푹 잤으려나(쓰담 마코토주~~~ 운동은 중요하다구~~~~
- 576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7:07:34다들 저녁 잘 챙겨~
- 577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07:51맞아 연습해서 축제 때는 여우귀 나올 거라구 후쨩주도 저녁 잘 챙겨!
- 578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7:10:25외모 변화 연습.. 이녀석도 해야할텐데 말이죠. 여우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20대 같아보이려면(?)
- 579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7:15:16친구 상담을 좀 해줬더니 벌써 시간이 😮 다들 다시 안녕~~~~
- 58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7:17:48어서오세요 링화주.
- 581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18:08링화주 안녕안녕
- 582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7:19:41다들 안녕 응 저녁 챙기자 일상 할 사람 있으려나
- 583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21:17일상… 멀티를 해볼까 조금 더 지켜보고 사람 없는 거 같으면 선지주가 잡을게 독점은 안 좋으니까…
- 58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7:30:28그래그래 그럼 대기 겸 씻고 뭐라도 가져와야겠다
- 58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47:38아무도 없는 거 같기도 하고
- 586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7:48:55선지주 마코토주 미츠루주 안녕~ 나는... 발렌타인데이 독백 쓰는 중이라서 멀티는 어려울 것 같아...😔
- 587차드주 (QTn1YcJi/2)2025-4-6 (일) 오후 07:49:17선지선지즈 차드가 선지한테 미츠루가 준 초코 줬어 과일 시럽 들어간 봉봉이래
- 588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7:49:37앗 과일 시럽 봉봉이라니 센스가 좋은걸
- 58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7:52:19다들 어서오세요. 생각해보면 마코토주가 순한 소원을 고른 거 같긴 해요. 쩝. 늑대와 미녀를 했어야 했나(농담)
- 59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8:17:22식사 마치고 잠깐 TV 좀 보다가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591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8:20:10토모야주도 어서오세요.
- 59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8:21:06이제 슬슬 키츠네가이 이벤트 공지를 올릴 준비를 해야만! 원래는 9시 이후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작성해서 올려야겠어요! 움직여라! 내 손!
- 2025-4-6 (일) 오후 08:43:19<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wxlb4_FdYZA> 가미유키에도 슬슬 봄이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렌타인 데이가 끝난 직후에 찾아오는 마츠리. '키츠네가이 마츠리'가 찾아오고 있었다. 시로이유키히메를 보좌하는 신인 시로이나리가 여우신이기 때문에 가미유키에선 대대로 여우가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었다. 여우는 신을 보좌하는 신의 대리. 그렇기 때문에 가미유키의 여우는 신의 명에 따라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승이 있었는데 그게 키츠네가이 마츠리의 시작이었다. 이 기간엔 마을에서 여우 관련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여우 가면, 여우 귀 머리띠, 여우 인형, 여우 스트랩, 여우 티셔츠 등등. 또한 서쪽 벌판에 살고 있는 여우들을 감독하에 마을에 들여보내기 때문에 마을 내부에서도 쉽게 여우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마츠리에 참가하는 이들이 모두 '여우 모습'으로 분장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분장을 하고 말고는 개개인의 자유였고 분장 역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보통은 여우귀 머리띠를 끼는 경우가 많았으나,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리얼리티하게 여우 모습으로 분장하기도 했다. 또한 키츠네가이 마츠리 전에 유키히메 신사에 자신의 이름과 이뤄줬으면 하는 소원을 적어서 제출할 수 있으며, 소원이 적힌 종이는 랜덤으로 소원을 적은 다른 사람에게 주어졌다. 여우가 소원을 이뤄주는만큼, 여우 분장을 한 이가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줘야만 하는 것이 바로 이 키츠네가이 마츠리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올해도 수많은 소원이 제출되었고, 유키히메 신사의 사람들은 마츠리 첫 날 이른 아침. 모두의 집에 그 소원이 적힌 쪽지를 랜덤으로 전달했다. 그 쪽지를 받은 이는 자신이 받은 쪽지에 적힌 소원을 할 수 있는 선에서 들어줘야 했으며, 만약 들어주지 않을 시 여우의 분노를 사서 한 해가 불행해진다는 전승이 전해졌으나 어디까지나 전승으로 생각될 뿐이었다. 허나, 즐거운 마츠리인만큼 소원을 들어주려고 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올해 역시 그 분위기는 여전했다. 컹컹. 컹컹. 컹컹. 얌전하고 귀여운 여우의 울음소리가 울리는 시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미유키 마을에 찾아왔다. 수많은 여우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쩌면 당신의 소원도 포함해서. /키츠네가이 마츠리의 기본 개요와 이벤트 공지에요! 4월 7일부터 4월 20일 0시까지 키츠네가이 마츠리 일상을 자유롭게 돌릴 수 있어요! 꼭 키츠네가이 마츠리 상황으로만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자유롭게 해주세요! 그리고 소원을 보내준 분들에게는 다른 이의 소원이 주어질테니, 독백이나 일상 등으로 들어주면 되겠습니다!
- 594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8:47:43덧붙여서 지금 들어온 소원은 4개 뿐이에요! 9시에 마감이니까 아직 안 보내신 분들은 빠르게 보내주세요!
- 595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8:59:27캡쨩 나 지금 귀가해서 좀만 기ㅏㄷ려져ㅜ!!!
- 596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01:27알겠어요! 30분까지만 연장해서 받을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히키주!
- 597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9:04:39고마우이🥰 금방 보내둘게잇
- 59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06:20늘어져잇
- 599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후 09:09:14끼이잇
- 600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9:15:32재미를 위해 김히키 능지를 퇴행시켜야겟다
- 60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20: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진짜 소원 다들 어떻게 들어줄지가 너무 궁금해졌어요! 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코우주! 10분 뒤에 소원 마감합니다!
- 602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9:21:15늘어져요...(흐늘)
- 603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23:59근데 서로 합의하에 소원 안들어주기도 할 수 있어?
- 604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25:43>>603 음. 그건 안돼요! 그렇게 하면 그냥 다들 소원 안 들어줄래! 하고 튕길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지라! 어떻게든 소원은 들어줘야만 해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 60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31:37마감! 그리고 바로 사다리 타기를 돌려서 분배했는데... 이게 뭐람..(동공지진) 야. 사다리야. 이걸 이렇게 분배하는 것도 힘들겠다..(동공지진22)
- 606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34:43뭔데 뭔데 캡틴이 본 걸 어장에도 보여조라
- 2025-4-6 (일) 오후 09:34:47미츠루 - [방탈출 엄청 호러공포스릴러테마에서 마코토랑 같이 탈출하기요.] [신이 들어줄 경우 신의 힘은 전부 봉인하고요] -> 마코토의 소원 히키 - 하룻동안 여우 울음소리인 컹컹을 말 끝에 붙이면서 돌아다닌 후에 인증영상을 유키히메 신사로 보내주기 -> 토모야의 소원 링화 - 같이 여우기녀 착장하고 마츠리 한바퀴 돌면서 스냅샷 찍기 (남자여도 여자옷 입어야 함) -> 미츠루의 소원 토모야 - 근래 「방과후SOS호스트부」라고 하는 동아리로부터 받는 시선이 불온하기에, 공평하게 소원을 나눠 가지는 이 행사에 빌어 당신으로부터 해당 동아리의 시선을 끌어주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즉, 방과후SOS호스트부에 입부하여주십시오. 여성 분이실 경우, 남장이라도 하시길. 3학년 분이실 경우, 졸업 전까지 활동하시길. 동아리의 스타가 되어 뭇 관심을 끌어주십시오. 관심만 향한다면 방식은 어떠하더라도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정도라면 부활동은 자유롭게 하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마무리하며 총총. -> 히키의 소원 마코토 - 소오인 차드에게 코스요리를 낉여오거라 -> 차드의 소원 차드 - 멋진 시 한 편을 써서 가미유키 고등학교 정문에 잘 보이도록 걸어두기 -> 링화의 소원
- 60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36:01토모야:......... 토모야:......... 토모야:......... (그저 무한한 침묵)
- 60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37:27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핰 저ㅔ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생각보다 소원 적었네
- 61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9:38:18소원이 너무 쉽게 들어져버리고 말겠...군(?)
- 611아쿠타가와주 (9iq/400sKi)2025-4-6 (일) 오후 09:39:27키요가 토모야 입부 안 받아주면 히키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 아아... 이게 권력자의 기분
- 61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09:41:50어서 오세요! 아쿠주! 소원은 아무래도 좀 적게 들어오긴 했어요. 그래도 이도 어쩔 수 없겠죠! 어쨌든 일상이건 독백이건 소원을 들어주면 되는 거예요!! 와! 이렇게 키요와 일상을 할 소재가 생겼다! (어?)
- 613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9:4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니회장님에게 가면 재밋을거라곤 생각햇지만 이끼힘내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셧어😏 그렇지만 생각보다 소원 개수가 적었네 김히키주도 한, 10인, 쯤은 생각했는데
- 614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후 09:43:34코스요리 낉여와
- 61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44:11호러공포이하생략방탈출이면 어 그 에버랜드에서 했던 호러메이즈 같은 건가? 미츠루 공포 내성이... 미지수인데
- 616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9:44:55여성 분이실 경우, 남장이라도 하시길. 3학년 분이실 경우, 졸업 전까지 활동하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단호해서 빵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리고 같이 예쁜 옷 입고 스냅샷 찍기????? 이거 오히려 좋은데!!!!!
- 617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9:45:37그리고 다들 안녕~~~~~
- 618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48:43>>616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꾸미고 다니는거래 이런 느낌으루 https://postimg.cc/gallery/7TSGpbQ ^ 여기에 깔맞춤한 여우귀랑 꼬리랑 더한 룩
- 619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09:49:43호러메이즈...는 모르지만.. 대충 대탈출 좀비나 악령을 적절히 섞으면(?) 느낌으로 생각하긴 했어요.
- 620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9:52: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사다리 적절하게 돌아간 것 같은데 (팝콘)
- 621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52:55>>619 혹시 이승과 저승의 경계선에 있는 그런거 아니죠 마코토 선생님...? 후유카주 안녕
- 622후유카 - 지아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9:53:05그렇구나, 하는 의미로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편으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혼인도 많은 생각이 따라오는 것인데 영혼을 묶는 혼인의식이란 더욱 무거운 것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그걸 받아들이려는 지쨩과 유메쨩은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고 사랑하기에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인지. 그게 바로 신이고 인간이기 때문인 것인지. [지쨩이 좋아하는 유메쨩이라면 아마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야] [내가 유메쨩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지쨩의 사람 보는 눈은 정확하니까~] 제가 지쨩을 통해 본 유메쨩은 순수하고 장난스럽고 귀여운 여자아이니까요. 매운 초코를 선물받더라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일 것만 같아서. 분명 지쨩의 부모님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제가 저희 부모님이 유키를 좋게 봐주길 바라는 바램을 지쨩의 상황에 투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헤헤. 그러다 연습하는 게 있다며 보여주는 것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여우 귀라기보다는 뿔에 가까운 무언가이지만 엄청나게 신기했어요. 저는 놀란 눈으로 양 엄지를 들어올렸다가 이내 글을 써서 보여줘요. [엄청나! 대단해! 멋져!] [완성된 모습도 궁금하다!] [마츠리 때 지쨩 꼭 만나서 확인해야겠어!] [같이 사진두 찍구!] 저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상기된 얼굴로 진짜 여우귀를 단 지쨩을 상상합니다. 검푸른 색의 여우라니 너무 귀여워요! [나는 예전부터 썼던 흰색 여우귀 머리띠 쓸 건데] [엄청 부러워~] 이게 바로 신이라는 것일까요! 앗, 생각해보면 축제 때마다 진짜 여우인 것 같은 사람들이 종종 보였는데 혹시......
- 623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09:53:42히히히 다들 안녕안녕~ 링링하고 밋치 여우기녀 꾸미고 돌아다니는 거 너무 예쁘겠지이
- 624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9:55:00모하모하모하모하~ 톰쨩과 소원을 주고받은 격이 되었구나 말끝마다 여우 울음소리라...😌 그리고 여우 기녀 링화님? 임종할개
- 62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09:55:04밥 짓고 청소도 하고 왔어 늦게까지 잤으니까… 집안일이라도 잘 해서 ±0를 만들기 위해
- 626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09:55:25선하선하 고생햇으
- 62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09:57:00선지주도 어서와
- 628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09:59:52후유카주 선지주도 안녕~~~~ 소원이 정말로 전부 절묘하게 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화해 못한 차드한테 링화 선물 간 것도 그렇고 선지주 고생했어~~~~ 밤인데 이것저것 많이 했구나! >>618 크아아아아악 아름다워 미츠루도 이렇게 한다는 거지???? 이런 소원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624 콩콩(일본어로 캥캥)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히키 귀여워서 죽을게. 왠지 포켓몬 같아 꼭 잡아서 넌 내꺼야 해야지
- 629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00:10옷은 어디서 착장하여 나가는지 몰라도 김히키 링화님이 됐다고 해도 굳이굳이 따라붙어서 옷매무새 몇 번이나 다듬어 고치고 물끄러미 본 끝에 뭔가 욕망을 눌러 삼키고 ...다녀와, 라고 할 거래 응😏
- 630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00:59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하하...히키야..잘 할 수 있지? 저거 차드가 받았으면 했는데 실패했으니까 히키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 63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0:01:20그나저나 히키 호스트부에 잡혀서 여장당한 거 도대체 어떤 퀄리티로 됐을지 궁금함 차드주랑 키요주는 당장 그 비주얼에 관해 상세히 불지 않으면 훠궈 국물을 먹이겠다❗❗❗❗❗❗❗❗❗❗
- 63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02:06호스트부는 오니 회장을 상당히 경계했는데 그 오니회장이 입부서를 가지고 온 것에 대해서. (어?)
- 633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06:08이승과 저승의 경계...는 아니고 진짜처럼 리얼하게 만들어진 것 뿐이에요(?)
- 634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07:59>>628 >>630 김히키가 소원에 어떻게 대처할지, 를 생각해보고 있었지만 이 자식 또 분장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신사로 보내라니 대체 영상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속셈이냐 토모야❗❗❗
- 635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0:08:40>>629 음... 미츠루가 공수해줄 거라고 믿어(?) 그게 맞다면 히키 미츠루네까지 따라오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잇 뭘 삼키는데 뭘 삼키는데!!!!!!!!!😏😏😏😏😏😏😏 볼에 뽀뽀...하면 화장 지워지니까(소원권 미션이기도 하니까 조심하기로) 뽀뽀하는 시늉만 한 다음에 여우귀 달린 머리 부빗부빗하고 '다녀올게~'할게😉
- 636코우주 (T9Ek.0Hf/e)2025-4-6 (일) 오후 10:09:09여장 히키 귀한데 도련님 포토카드 줘
- 637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0:10:56>>633 그 정도면 '뿐'이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앗 무슨 분장하게?????? 신사 홍보 자료로 쓰려는 걸까(???) >>636 코우도 여장하면 귀할 것 같아 하라버지도 해줘
- 638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11:28맞아 하라버지도 여장 소질 있어 김히키가 도울개
- 63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11:35여우기녀 착장은 미츠루네 본가에서 할 거구 인력거 타고 마츠리 장소 도착해서 한바퀴 돌고 다시 본가로 돌아가서 환복하고 끗이래
- 640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12:21아 옷이랑 장식이랑 다 미츠루네서 제공하는 거 김히키...오려고?
- 64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0:14:30>>639 역시 장소 대여 서비스까지 믿고 있었다고(?) >>640 옷 김에 히키도 입혀버리자❗❗❗❗
- 642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14:41오... 그래도 아마 따라갈듯😏
- 643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15:19>>641 젠장 함정이 잇엇잔아(?
- 644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16:14>>634 토모야:그래야 제대로 시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잖아. 토모야:...소원을 안 들어줄 생각은 아니겠지? (빤히) 후후... 기대하겠다! 히키야!! (눈이 번뜩)
- 645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17:24뭐 히키는 그럼 약식 마이코 분장하고 링화 시중으로 붙는다고 하던지
- 64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20:44사실 처음 생각한 건 압바 흔적(≒괴담같은놈) 같이 클리어해서 성불시키기 같은 거였는데 인간이면 곤란하지 않나..라서 방탈출로 순화했어요(?) 대신 엄청 리얼한 걸로(?)
- 647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0:20:48>여우귀 달린 머리 부빗부빗< 생각해보면 이거 신님버프로 진짜 여우귀일 거잖아 김히키주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껴... 분장은 시로이나리 분장할지도 모른대(침착 >>645 억지로 시키지 않는 이상 김히키도 링화님 그냥 즐기시라고 보내둔대 응 그러니까 매무새만 손볼려고 따라갔을지도 모르갯다는 것으로😉
- 648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2rHOrrE9BG)2025-4-6 (일) 오후 10:22:44“흰색 여우귀? 후쨩 머리카락이랑 잘 어울리겠는걸. 원래는 나도 머리띠를 쓸까 했는데… 기왕이면 외모 조정도 좀 연습하려구.” 다들 눈 때문에 이미 신인 걸 알았다고 말하는 수준이었으니, 선지아는 나름대로 타개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야, 지금은 눈이 이렇다 보니까 괜찮다지만 주변의 의견을 종합하기만 해도 소녀는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걸 알기만 해도 선명하게 보일만치 독특한 편이었으니. 눈을 제외하더라도 이래저래 수상한 점이 많은 걸 고려해, 소녀는 언젠가 선생님으로 일할 때 과히 의심을 사지 않도록 조치하고자 했다. 이건 그 일환이었다. 선지아는 그런 까닭으로 머리 위에 뿔처럼 달렸던 귀를 지우고서, 어딘가 우쭐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니까, 가미유키 청초 미소녀 후쨩만큼은 아니어도 잘 어울릴 거라고 확신해.” 완성하는 게 문제일 뿐, 완성하고 난 뒤의 퀄리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소녀는 어딘가 당당한 모습으로 친구를 마주했다. “점박이… 그러니까 우리 집 멍멍이도 마츠리 같이 가기로 했구. 점박이는 진짜 귀가 있으니까 나름대로 괜찮지 않을까 해.” 물론 오르나의 귀는 처진 귀지만, 선지아는 개와 여우는 같은 개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 64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24:08>>646 초 극 하드모드일뻔 했구나... 미츠루 잘해나갈 자신이 점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ㅋㅋㅋㅋ >>647 오케
- 65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25:37그래도 다른 신이나 인간이었으면 마코토 의욕없이 끌려다녔을텐데 미츠루랑 하면 그래도 움직일테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651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26:03그와는 별개로 캡틴. 20일이 할아버지 제사이기 때문에 19일에 내려가서 20일에 제사 지내고 오는 것으로... 하하. 하마터면 엔딩날에 없을 뻔 했군!
- 652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27:55>>650 ㅋㅋㅋ 대신 다 해줘야 할지도 모름 ㅋㅋㅋ
- 653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32:17아무튼 키요주는 조만간에 시간 내서 저와 일상 돌려주십쇼!
- 654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32:51>>652 그러나 의욕이 죽었슴다(?)
- 655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33:23요즘 알고리즘의 추천 [youtube https://youtu.be/Th3Vp5ljb-c?si=GB9Y4sJTFVKp_pzD] 약간 asmr느낌으로 추천해주는 거 같기도 하고..
- 656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0:37:48>>654 안돼잇 방탈출 카페 안에 영원히 갇혀버렷 라일락 시럽...무슨 맛일까
- 657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0:38:51연유 필링이 든 호두쿠키같은 건 맛이 대충 상상이 가는데 이건 상상이 잘 안가네요. 약간 꽃차에 설탕탄 맛이려나.
- 658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10:43:23만드는 과정 보니까 조금 향수 같은 맛도 날 거 같은걸
- 659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0:45:20음. 뭔가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660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1:01:52알 수 없는 부분이에요... 아카시아 시럽이나 벚꽃시럽이나 팬지시럽 같은건 몇 번 봤는데.. 그런 느낌이려나요
- 661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1:07:13앗 내가 잠시 말이 없었던 건 발렌타인 독백 완성해가는 중이라......! 그런 의미에서 히키주 질문이 있어 발렌타인 데이에 히키 학교 갔으려나???? 생각해 보니까 딱 전형적인 '뒤뜰에 불러서 초코 전해주는 그림'이 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2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1:09:15(착석)
- 663링화주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1:10:33>>647 응 링화는 형태 바꾸기에 능숙한 편이니까 보들보들 말랑따끈 진짜 여우귀 맞아😉 뭣 시로이나리 분장????? 이.......이런 포상을...............감사합니다........... >>655 강와지 엉덩이 강와지 엉덩이. 썸네일만 봐도 평화로워보여서 행복해지는 기분이야... 뭔가 라일락 향이 찐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의외로 라일락 향이랑은 살짝 다른 맛 날 것 같기도 하고???
- 66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1:13:00나른해잇
- 665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11:13:12선지주도 아직 하품 나오는 거보면 오늘은 졸린 날인가 봐
- 666후유카 - 지아 (UJE4bV6tam)2025-4-6 (일) 오후 11:16:32제 얼굴에도 금칠을 해주는 지쨩의 말에 저는 배시시 웃어버리고 말아요. 지쨩한테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뭔가 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진짜 여우귀면 감정에 따라 움직이거나 하려나?] [쫑긋거리거나 옆으로 눕는다거나 하는 거 엄청 귀여울지도~]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과학의 발전이라고 둘러대면 되지 않을까 싶고] [분명 나보다 더 잘 어울릴거야~] 저는 귀를 쫑긋거리는 여우귀 지쨩을 상상하면서 입을 가리고 눈을 꼭 접으면서 웃었습니다. 귀여워. 그나저나 이어지는 말에는 저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점박이? 강아지? 진짜 귀?] 강아지는 진짜 귀가 있긴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닌 것 같아서 저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어요.
- 667후유카주 (UJE4bV6tam)2025-4-6 (일) 오후 11:17:15벌써 시간 무슨일...... 씻구 누워야만 내일 출근할 수 있.......
- 66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1:17:39다들 봄의 기운에 젖어버렸군요. (주륵) 오늘 일상을 구하긴 했지만 돌리지 못했으니 내일은 돌리고 말 것이다. (진지)
- 669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1:23:10녹아버려잇 나도 손 비워둘테니 마코토주 링화주는 편할때 찌르거나 독백 요청 주어
- 670히키주 (Mcv6Cg/XBu)2025-4-6 (일) 오후 11:25:39>>661 응 스토커로부터 쏟아지는 초코 공세도 받았으니까(? 그날도 어떻게든 학교에 끌려가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어 그러고 보니 통 일상을 찌를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잖아...🤤
- 671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2rHOrrE9BG)2025-4-6 (일) 오후 11:32:03“앗, 설명 안 했었나 봐.” 새로 시라나미테이에 들어서, 그것도 와규를 가지고 와서 눈도장이야 제대로 찍었다지만, 그 외에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소개가 되지 않기도 했다. 3학년인 지인들에게는 어차피 내년에 입학할 예정인 학생이라 만나볼 일이 없는 인물이고, 신들이야 어차피 오르나가 알아서 소개할 테지만. 이 경우에는 무엇이 더 낫다 별로다를 가리기가 애매해, 선지아는 잠시 고민하는 듯 팔짱을 끼더니 말했다. “소오인 오르나라고, 우리 집 멍멍이가 내년에 가미유키 입학할 예정이라, 시라나미테이에서 머무르고 있어. 그래서 마츠리에서는 같이 다닐 거 같아. 구경도 시켜주려구.” 선지아는 자신이 오르나를 돌본다고 착각하고 있기야 했지만, 실제로는 오르나가 선지아를 돌보는 형태에 가깝겠지. 그 사실을 선지아만이 모르고 있었다. “마츠리에서 만나면 인사할 수 있을 거야! 싹싹하고, 의젓하고, 멍멍이라구.”
- 672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1:32:10다음주 화요일 일정 이후에는 거의 비어있을 거니까요. 그때쯤 찌르는 걸로(?)
- 673선지주 (2rHOrrE9BG)2025-4-6 (일) 오후 11:32:14앗 출근의 날이 다가왔구나
- 674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1:37:53키츠네가이는 가미유키 기준으로 몇 일 열리는거야?
- 675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1:44:14키츠네가이는 설정상 3일 열리는 마츠리에요!
- 676마코토주 (sFQv6ODoB.)2025-4-6 (일) 오후 11:47:50코스요리를 차려주기... 차드주도 화요일 이후로 시간되시면 찌르거나.. 독백 요청하시면 될 거 같네요...
- 677미츠루주 (CVo3WkEIRC)2025-4-6 (일) 오후 11:50:313일... 1일차 공연하고 2일차 여우기녀 하고 3일차 방탈출하면 되겠구나 미츠루 : ...나 언제 쉼...? 미츠루주 : 쉬는 건 관짝에서 평생 쉴 수 있어 걱정마
- 678토모야주 (xMhyH5oZAa)2025-4-6 (일) 오후 11:55:55아니. 근데 진짜로 웃긴 상황이 되었잖아요. 토모야:호스트부 가입할테니까 입부서 받아. 졸업 때까지. SOS부원들:님 우리 동아리 부수려고 오는 거죠? 절대로 가입 못 시켜 (보너스)후유카:.....? (이거 안됨)
- 679一生一世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1:58:32[clr lightcoral]“점심시간에 뒤뜰로 와 줘.” [/clr] 오늘 낭랑이 등교 중에 귀를 빌려 속삭였던 말이다. 그 말을 하며 붉어진 얼굴은 기다리는 그곳에서 있을 일을 암시했다. 다소는 노골적이고, 또 분명하게. 발렌타인데이에 뒤뜰로 향하는 청춘들은 본래라면 흔하다. 남몰래 연모하는 이를 한적하리라 여긴 곳에 불렀다가, 같은 장소에서 생판 모르는 다른 연인들과 마주쳐 얼굴을 붉히는 일도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소년이 이곳까지 향하는 길에는, 기이할 정도로 그와 마주치는 이 하나 보이지 않았으리라.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아침에 보았던 것과 꼭 같이 발그레한 얼굴로 그를 기다리는 신이 있다. 손에는 선물일 것이 뻔한 상자를 꼬옥 쥐고, 눈이 마주치자 폴짝 뛰더니 종종걸음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늘 있어야 할 포옹이나 인사도 없고, 쉽게 말 꺼내지 못하는 기색으로 무언히 올려다보기만 할 뿐이다. 이 신이 선물에도 부끄러워하며 이렇게 우물쭈물하는 성격이었던가. 어쩌면 크리스마스 때엔 학교의 대행을 통한 덕분에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겠다. 말을 하는 대신에 낭랑의 소년의 손을 덥썩 붙잡았다. 손을 통한 온기를 느끼며 다정히 붙잡고서야 우물거리며 열릴 기미 없던 말문이 서서히 트인다. “⋯⋯있지, 산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잖아? 나는 그렇게 히키를 더 알아가고 싶어. 그렇지만 너도, 나도 미처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은 아직 많아. 그래서 나는── 그동안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천천히 해 나가고 싶어.” 꼭 붙잡던 손이 놓이며 향한 곳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 상자의 위다. 두 손으로 꼭 쥐며 내민 상자는 영락없는 분홍색⋯⋯에 가까운 붉은색, 익조문(翼鸟纹)이 희미하게 새겨진 포장지의 상단과 하단 테두리에는 금색 길상운(吉祥云) 패턴의 넓은 마스킹 테이프가 붙어 장식되어 있다. ”이건 그 이야기!” 붉은 얼굴로, 한없는 애정을 담은 미소. “해피 발렌타인, 야요!”
- 680不离不弃 (ZzF3CCGgMm)2025-4-6 (일) 오후 11:59:44「 해피 발렌타인! 시작부터 본론이야! 히키도 벌써 봐서 알겠지만, 이건 내가 주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발렌타인데이는 크리스마스랑은 다르게 다같이 준비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히키는 어땠어? 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라 그 전에도 연습은 조금씩 하긴 했지만 여럿이서 하니까 더 잘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해. 내가 무슨 초콜릿을 준비하는지 보였을지도 모른다는 건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못 봤지? 못 봤다고 해줘[/clr] 벌써 발렌타인데이가 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 우리가 처음 만나고,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그때로부터도 꽤 시간이 지났지. 짧게만 느껴지는 동안에도 많은 일이 있었어. 그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잘못한 일도 많았고 그로 인해 괴롭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나는 그 위태로운 발자국들마저도 모두 소중하게 느껴져.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이 전부 해결되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고는 하지 않을게. 예전에 말한 적이 있었지? 부끄럽게도 나는 살아온 세월만큼 현명하지 못해. 누군가와 부딪치는 것도, 가족을 만드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도── 도망치지 않고 그 모든 것들을 마주보는 일은 처음이라서 앞으로도 서로 부딪치고 상처를 줄 일이 얼마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어느 때의 나는 또 못난 모습만 보이고 히키도 다시 너 자신을 끔찍하게 여길 날이 올 수도 있겠지. 어쩌면 그런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될지도 몰라. 하지만 아픔은 경험을 만들고, 상처는 그만한 경험의 증표이기도 해. 상처입거든 언제까지고 함께 아파하기만 했던 우리는 이제는 조금이나마 덜 아파하며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으니까. 신이라 해도 완벽하지는 못하고 모든 것을 알 수도 없어. 내가 잘 아는 영역조차 선뜻 확신하지 못해. 하지만 함께한 경험을 통해 우리가 보다 성숙하리란 것을, 비틀거리면서도 우리는 조금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것만은 분명하게 믿어. 그렇게 만든 자취야말로 돌이켜보았을 때는 애틋하리라는 것도. 《在天願作比翼鳥,在地願爲連理枝[sub]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바람이라[/sub]。》 장한가(長恨歌)의 구절이야. 비익조는 암수가 각각 눈이 하나, 날개가 하나라 서로 의지해야만 날 수 있는 새야. 이 새는 서로의 빈 곳을 채우며 함께하는 존재이기에 화목한 연인의 상징으로도 유명해. 조금은 케케묵은 비유일지도 모르지만─ 서로가 쭉 함께하는 존재라 해도 조금의 마찰도 없을 리는 없잖아? 나는 불안정하고 또 서투른 우리야말로 그와 같다고 생각해. 때로는 합이 맞지 않아 휘청거리기도 하고 어느 한쪽이 고집을 부려서 헤매는 일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며 쭉 함께할 테니까. 나는 네가 행복해지기를 바라. 그리고 너와 행복하기를 바라. 너의 마지막 숨이 흩어지고 다시 돌아오는 순간까지도 변치 않기를 약속할게. 此生不渝,来世再续。 사랑하는 야요에게, 너의 행운이. 」
- 681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00:05크하하 나는 타임어택의 신이다
- 68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00:51아..달다. 너무 달콤하다ㅏ..
- 683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05:43초콜릿 어떤 형태일지 서술할 타이밍을 놓쳐서 그 부분은 메타적으로 서술할게,,, 라즈베리 초콜릿을 베이스, 다크 초콜릿 필링과 라즈베리 퓨레로 속을 채운 붉은색 하트 모양의 초콜릿 봉봉이야 이 영상에 나온 것 같은 모양! https://youtu.be/BUPtX_xqDJA?si=dG_z7bgLg8D2A8q2 그리고 영상처럼 글씨 쓰기에는 실패해서 금가루 뿌린 모양처럼 됐대😌
- 684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08:52이야! 히키는 세금 2.5배 더 내라!!
- 685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09:02>>669 응응 알겠어~~~~ 적당히 타이밍 보고 밋주 보이면 찌를게!!! >>670 힉기야 스토커 생겼으면 누나한테 말해줘 최대한 안 몰리게 힘내볼게...🥺 그리고 나도 이번주에는 내내 접속 뜸했었으니까 하파야(짝) >>678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가 후유카한테 호스트부에서 배운 샴팡하이 하는 거 상상해버렸어 아나타가 코요이노 프린세스!
- 686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09:16>>684 탈세한대!!!!
- 68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11:10>>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키요가 입부를 허락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 키요:토못찌. 대체 무슨 생각임까? (경계의 눈빛) (이거 안됨) >>686 으악. 탈세 용납 못한다!!
- 68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13:21>>681 이렇게 말하기는 했는데 퇴고 덜 해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좀 있네...🙄 에이 몰라 그 부분은 모르는 척하기로 할래 >>687 아니야 허락할 수도 있다구❗❗❗❗❗❗❗ 근데 톰주가 모사한 키요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 68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12:16:46웃 달아 히키 세금 네 배로 내
- 690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21:08경매도 아니고 세금 얼마나 올라가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 691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22:34이왕 이렇게 된 거 10배 하죠. 깔끔하게! 계산도 쉽다구요!
- 692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12:23:30네 배! 네 배 나왔습니다! 더 올리실 분 없습니까? 야츠메 히키의 세금 배수입니다! 현재 네 배! 네 배 나왔습니다! 아 열 배! 열 배 나왔습니다! 열 배! 그 이상은 없습니까?!
- 693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27:59>>692 s아 물 마시다가 뿜을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ㄲ ㄲㅋ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 694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31:44???:100배 (끌려감)
- 695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12:33:21애초에 직접세가 0원이라면 몇배를 해도 상관없지 않나요.(아무말)
- 69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12:34:38아!!!!!!! 나왔습니다 백 배! 백 배!!! 더 올리실 분 없습니까?! 현재 백 배!!!
- 69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34:53히키는 결국 무대로 돌아가게 될테니까 돈도 많이 벌테고 세금도 많이 낼 거예요! 분명히!
- 698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12:35:19유메주 갱신....!! 0v0 안녕하세요~~
- 699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12:36:09유메주 안녕
- 700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12:36:44어서오세요 유메주. 뭔가 졸린듯 졸리지 않아요... 잘준비를 해야 하는데...
- 701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12:37:23잘준비 하면 졸려질거야 얼렁 하고오자
- 70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38:16어서 오세요! 유메주!! 좋은 밤이에요!
- 703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12:38:33미츠루주 마코토주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헤헤 반갑습니다!
- 704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12:39:40>>695 탈세의 신…… 유메주 안녕안녕
- 705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12:42:31지아주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헤헤
- 70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12:43:14선지주도 리하잇
- 707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12:51:10유메주도 하이~~~
- 708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12:57:26링화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709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12:58:00자. 이제 키츠네가이 마츠리의 시작이에요! 여우 분장을 한 캐릭터들을 공식적으로 볼 수 있다 이 얘기에요! 후후...
- 710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01:00:13크히히히하하히하학 합법 여우귀라니... 이런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캔 캡을 무한히 존경해
- 71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1:05:11동물귀는 언제나 옳아…
- 71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01:09:19가미유키는 여우를 신성하게 여기는 마을! 하하! 역시 여우 축제는 있어줘야지! 마을에는 여우가 돌아다니고, 사람들은 여우 분장을 하고 다니니 이게 바로 여우판이구나! (아무말대잔치)
- 713유메 - 지아네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1:16:39"파, 파자마 파티―?!" '그리고 목도리도...?!' 당신의 이야기에 눈 크게 뜨인 유메는 입술을 꾹 물고서는, 목에 걸려있던 헤드폰으로 괜스럽게 손을 가져가 그것을 매만졌다. 지-쨩이 항상 목에 두르고 있던 것이 그런, 플래그 아이싱 챔피언의 선물이었다니... '유메도 배우는게 좋을까? 뜨개질 같은거...' 왠지 모를 초조함으로 술렁이는 마음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살인의 신에게서 건네어지는 말이 닿자. "네에?!!" 풀어지고 있던 긴장을 되찾기라도 한 것처럼 흠칫거린 유메는 천천히 말을 고르기 시작했다. "에, 그게에, 엄청 오래는 아니구요오~ 이제 마악 몇 달정도 되었던 것...? 같다구 해야하나...~" 고작 몇 달간. 통틀어서 그다지 긴 시간이라고는 할 수 없을테다. 하지만 소녀 유메의 삶에 비추어보아서는, 같은 성씨와 핏줄을 잇고있는 친족을 제외하고서라면- 분명 초장기적인 인연인 축에 속하게 될 것은 분명했다. 그것을 신기하다고도, 다행이라고도 매일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다. 매일같이 이것이 꿈은 아닐까- 하는. 시덥지만은 않은 생각을 하면서도 금세 당신의 차가우면서도 따스한 얼굴을 보게 되면 그런 건 잊게된다. 무릎 위의 손으로 스커트 말아쥐면, 옆자리에 있던 당신과 문득 눈이 마주친다. 유메는 풀어진 얼굴로 실없이 미소지어 보인다. "지-쨩의 눈동자가, 유메를 봐주는게 좋아서...." "―그런 솔직한 면이 너무 좋아서.... 우헤헤..." 자신이 말해놓고도 왠지 부끄러워져서, 금방 또 얼굴을 붉히면서 뺨에다가 손등을 갖다 대어본다. 맞대어진 뺨에서부터 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지면, 과거의 일들이 드문드문 스쳐지나간다. 분명 어디에 있더라도 시간에 새겨지게 될 둘 만의 기억. 역시 행복하고도 조금 부끄러운 것이다. "그래서, 유... ―가 아니구...!" "저,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헤헤-" 입가에서 흘러나오는 웃음. 그런 잠깐의 사색에서 벗어나, 살인의 신께로의 답변을 다급하게나마 마무리 짓는다.
- 714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01:25:58정주행하다가 뒤늦게 놓친 떡밥에 탑승❗ 링화의 술 취향은 엄청 센 독주야. 의?외로 취향이 얼큰한 편임. 백주나 본인 주량도 세고 취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동안은 바빠서 취할 만한 여유를 별로 못 가졌던 관계로... 취할 만한 기회 생기면 바로 호다다닥 달려옴 그리고 담배는 피운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담배 냄새를 안 좋아해서 사실상 비흡연자! >>712 논리적이군 전혀 반박할 수 없다....🤔
- 715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01:26:34>>714 앗 덜 지웠어 제일 자주 마시는 게 백주 라인이라는 뜻이었어 찡긋
- 716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전 01:27:45>>714 으악. 안돼. 링화야! 넌 아직 학생이야! 취할 정도로 먹으면 안돼! 물론 몇 번 먹었던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717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31:34잘자요 캡틴.. 잘준비는 마쳤는데 살짝 깬기분이네요. 이런.
- 718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1:32:15캡틴 잘 자
- 719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01:37:10>>716 집에서만 먹으면 안 들켜 괜찮아(?) 캡틴 잘자~~~ 앗 마코주 토닥토닥 자장자장.....
- 720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39:05뭔가 미츠루가 신이 된다면 부모님의 보좌이자 천사(신의 사자같은 느낌으로의 천사) 느낌이 들지도.. 뭔가 회사로 비유하자면 압바가 창립자이자 회장이고 마망이 C 레벨이고 미츠루는 공수부대 사장(?)인가. 같은 생각을 갑자기 랜덤으로 c레벨이 나와서 하게된.
- 721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1:41:13토모야주 잘자요~! 0v0 안녕히 주무세요~~
- 722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1:41:30리로드가 이상해..... TvT
- 723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41:55마코토는 교육은 이쪽회사에서 받았지만 뛰쳐나가 독자적인 그.. 뭐냐 독립 ~콘계열 스타트업을 창립하게 된거고(?)
- 724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43:32유니콘(10억달러, 데카콘(100억달러, 헥토콘(1000억달러, 수니콘(곧 유니콘 기업이 될, 미니콘(10억달러 미만 같은 기업가치에 따라서... 라는 뜻. 아 이런거 꼬리에 꼬리를 물면 안되는데(?)
- 725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1:46:35오...흥미로워 마코토가 독립적이라는 건 어느 설정에서나 독특해서 좋아
- 726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51:03꼬리에 꼬리를 무는 혼돈이 끝이라고 하면 질서일 수 있지만 질서조차 결국 혼돈으로 돌아오니까요. 결국 혼돈의 끝은 혼돈이 되고... 그래서 마코토는 회사비유에서도 독립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 727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전 01:51:29(자러....... 갈게........... )
- 728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전 01:52:33잘자요 링화주.. 저도 곧 자야겠어요..
- 729차드주 (XyoFH/qck.)2025-4-7 (월) 오전 01:53:09차드의 술 취향은 그냥 맛있는 거 리큐르 종류를 가장 좋아하는데 위스키도 ㄱㅊ음 술들어간 디저트 좋아함 도수는 관계 없대
- 730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1:58:08결국 모든 건 시작이자 끝인 거여... 링화주 마코토주 잘 자 차드주 안녕
- 731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1:58:30“날 닮아서 눈이 예쁘긴 하지.” 무덤덤하게 말을 받는 건 살인의 신이 아닌 번개의 신이었다. 태연하게 입에 담은 말처럼 사내의 눈은 꽤 선명한 느낌이긴 했으나, 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이걸 딸바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자의식 과잉이라고 표현해야 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었으나, 살인의 신은 그렇니, 하고 말을 받을 뿐이었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혼인 의식은 영구적이란다. 아가한테 전해듣긴 했지만, 내세가 보장된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간극은 커. 많은 게 변하게 될 거란다.” 이미 겪어본 일이기에, 살인의 신은 그렇게 태연하게 설명하면서도 제 남편을 흘긋 볼 수 있었다. 이런 경우가 드물다는 건 확실했다. 신은 쉽게 혼인 의식을 제안하지 않는다. “하물며 제 탄생이 그를 초석으로 한다고 할지라도 그렇지. 그러니, 도와줄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렴.” 살인의 신은 넌지시 도움을 주겠노라고 말했다. 어렴풋이 딸에게 전해들은 내용이 기억에 있었다. 혼인 의식만을 위해 만들어진 무녀들,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있겠으나, 살인의 신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일이었다. 번개의 신은 그 내용만으로도 떨떠름한지 은근히 눈썹을 찌푸리고 있긴 했지만. 살인의 신에게 호오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와 같았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행복 정도. 가족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큰 아이를 비호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 마음이 한결 같다면, 앞으로도 두려워할 건 없단다.” 살인의 신은 능숙하게 차를 몰아 대로에 접어들었다. 좌측으로는 지나치는 바닷가가, 우측으로는 저 멀리 산이 있었다. 울창하게 드리운 나무며 이따금 지나치는 차를 벗삼아, 네 명과 한 마리를 태운 차가 나아갔다. “뭔가 먹겠니? 인간은 자주 먹어줘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신은 제 기억 속 유일한 인간의 식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그야, 193cm면 많이 먹는 게 당연하겠지만.
- 732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03:02링화주 마코토주 잘자
- 73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03:10그리고 삼춘주 안녕안녕
- 734코우주 (tR4CcXBNCy)2025-4-7 (월) 오전 02:07:52잘 자 아
- 735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11:46선하🤗 코하🤗 및하🤗
- 736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15:10다이스님아 제가 끝은 봐야갯죠 [dice 1 2]2[/dice] 1아니 2응
- 737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22:43꼬들 1192 5/6 Kordle.Kr 🔥 ⬜️⬜️🟨⬜️⬜️⬜️ 🟨🟩🟩⬜️⬜️🟨 🟩🟨🟩🟨⬜️🟨 🟩🟩🟩⬜️⬜️🟩 🟩🟩🟩🟩🟩🟩
- 738차드 - 미츠루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27:28situplay>2798>467 토가미네 미츠루 나는 말했다. 문제는 너를 둘러싼 주변과 네 안에 있다고. 하지만 하나를 말하진 않았다. 마음 속에 거스러미처럼 남은 것을 들여다보다가 외면한다. 착각이겠지 하고. "아니, 더 필요한 건 없어. 은인들에게 갚아줄 것들은 다 샀고, 식구들 몫도 다 샀으니 말이야." "하지만 좀 더 둘러보려고. 이런 곳에 가뿐하게 온 건 처음이거든. 색다른 기분이라 더 즐기고 싶어." 미츠루는 아까처럼, 산뜻하게 잘라낸다. 나와의 만남을 더 기약하는 일도 없이 가뿐하게 홀을 빠져나간다. 나와 결이 다른 가뿐함이라고 느낀 건, 글쎄, 착각일 거다. "덕분이야, 고마웠어." 그 뒷모습에 손을 흔들어보이고서, 나는 홀을 더 둘러보다가 자각했다. 아, 교통패스. 한정판 카드라던데 돌려주지도 못했군. 하고.
- 739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29:37어이 그건 돌려줘야지!
- 740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29:52근데 미츠루가 먼저 갓잔아
- 74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30:09표창처럼 던지면 되잔아 슈슈슉
- 742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30:42>>741 기열!!!!!! 말대꾸 금지, 케모미미나 연습해
- 74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31:53끼이잇
- 744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32:32차드가 남을 줄은 몰랐지
- 745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33:01ㄱㅊ 나중에 일상으로 받으면 뎀
- 74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36:26나중..이 있을라나 암튼 수고했쇼
- 747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37:46삼춘주 밋치주 수고했어
- 748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38:03응 선지주 초코 일상하자
- 74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40:06엣 그래
- 750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40:25라고 해도 1 핑퐁 후면 자러 갈 거 같지만 높은 쪽이 선레다 [dice 1 100]79[/dice]
- 75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42:19[dice 1 100]38[/dice]
- 752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42:25야호 이겼?다
- 753차드 - 선지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48:06명백히 이상한 나날이었다. 별 대단할 것도 없는 날인데 식구 여럿이 들뜬게 느껴졌달까. 아니, 이 날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근 3일은 내내 들떠있던 느낌이 났다. 그것도 시라나미테이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온 동네가, 온 나라가, 온 세상이― 라고 할까. 그것의 이유를 깨달은 건 미츠루와 초콜릿 페어를 다녀온 당일이었다. 오는 동안 손목의 티켓 보며 기억을 곱씹다가, '발렌타인' 이라는 글자가 눈에 밟힌 것이다. '이런 제기랄, 드디어 돌아왔나 간악한 서방 성인의 상술데이가...!' 다행이도 식구에게 먹일 초콜릿은 산더미처럼 사서 가방에 쑤셔넣어 오던 참이기에 곤혹스러운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냥 모른 척 시라나미테이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등지자니 가시방석 같을 뿐이다. -아라아 재밌는 거 하고 있잖니 선지쨩~ -응, 초코 만들 거야. -레이레이랑 힘을 합쳐서 각자 연인한테 주는 초코를 만들 거란다. -녀석들... 너무 어지럽히진 않도록 하거라. 부엌의 떠들썩한 소리를 아싸찐따히키(고유명사아님)처럼 등지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나는 테이블을 쾅!!! 내려치고 일어섰다. "이 자식들아, 나도 끼워줘―!!!!!" "답례는 없지만! 재료도 없지만!!" 그리하여 남는 에이프런을 입은 채 어중간하게 부엌에 서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지시가 떨어진다면 인형답게 착실히 수행할 것이다.
- 754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51:45그러고보니 차드 일급 전부 초콜릿 값으로 퉁친듯
- 755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52:49일단 설정상 발렌타인 이벤의 초코+가족초코까지 다 사버렸으니 일급을 넘을 정도로 삿을지도 몰름
- 75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54:19사실 그게 팩트임
- 757선지아 - 소오인 차드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2:56:48모든 숙달은 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어떤 만화가 말했던가. 선지아는 그 말을 충실히 따라, 초콜릿을 훌륭하게 만들어 친구며 연인에게 나눠주고, 가족에게도 주기 위해 주방을 점거했다. 그것이 대략 10시간쯤 되었을 때, 오르나가 최대 중량 1.2톤의 거대한 본체에도 더는 못 먹겠다며 뻗어 코타츠가 들어선 거실에 황망한 표정으로 뻗어있을 무렵, 선지아는 문득 들려오는 외침과 테이블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소오인 차드, 그녀의 삼춘이자 요리가 과연 가능한가 싶은 존재. 선지아는 눈을 끔뻑이다가 말했다. “앗, 그럼 우선 앞치마부터 입고―” 그 뒤로 별 일을 시키진 않았지만, 선지아는 모럴 서포트, 토템, 정서적 안정을 꾀하듯 멀뚱히 선 모델 삼춘을 벗삼아 초콜릿을 만들었다. 녹이고, 굳히고, 젓고, 칼을 쓰고, 모양을 잡고, 장식을 하고, 고민한다. 이런저런 초콜릿을 각각 만드니 숙련도가 안 붙는 게 아닐까 싶음에도 정직하게 숙달되고 있기야 했지만. 빈말로도 맛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불을 다루는 게 서툴러 태우기도 하고, 녹이는 게 충분하지 못해 식감이 이상하고, 때로는 배합이 틀렸는지 오묘한 맛이 났다. 그런 초콜릿의 시식 담당은, 과연 누구인가. 선지아는 완성된 초콜릿을 쥐고서 오르나를 돌아보았다가, 절박하게 자비를 바라는 듯 고개를 내젓는 모습을 보고서 고개를 돌렸다. ‘히키는 인간이라 많이 못 먹는데… 아.’ 소녀의 악의 아닌 악의가 가족을 향했다. “삼춘, 맛 좀 봐줘.” 요리를 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뢰와 불신이 공존한다는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었다.
- 758코우주 (tR4CcXBNCy)2025-4-7 (월) 오전 02:57:15냄비만 태우지 말아다오
- 759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58:05초콜릿은 중탕인데 냄비 태울 일이 있어...?
- 760코우주 (tR4CcXBNCy)2025-4-7 (월) 오전 02:58:28혹시 모르잖아잇...
- 761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2:58:43우리에겐 씹사기 속성 '히키의 불운'이 있잖아
- 762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2:59:22히키는 세금 100배가 아니라 월세 100배 내야겠는데
- 76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3:00:13불조절을 넘어서 냄비에 중탕한 거 까먹고 딴짓하다가 다 졸아버리면 탈 수도 있을 거 같긴 해(?)
- 764유메 - 지아네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3:04:02유메의 말을 받아주는 것은 의외로 조수석쪽에서였다. 어깨가 차의 좌석을 간단히 벗어날 정도의 남자. 그런 번개의 말이 그저 재밌게 느껴지는지, 유메는 그저 "우헤헤-" 하고 평소처럼 웃는다. '지-쨩네 아빠, 귀여우신 부분도 있으시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어쩐지 자신의 아빠와 닮은 구석이 있다고도 생각되는 것이었다. 아빠는, 왠지 항상 화난 것 같은 얼굴 하고 계셨으니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것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과거의 조각을 떠올리고 있으면 말을 걸어오시는 뇌우의 어머니, 【살인의 신】 역시도. 나름대로의 산뜻함을 담은 말과는 다르게 여전히 포커페이스를 지니고 있었다. 가족력은 가족력인 모양이었다.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미 '누군가의 존재'로 인해 그런 쿨페이스는 익숙해진지 오래라, 지금의 유메는 압도되는 기색도 없이 이 차안에서 웃음을 활짝 피어낼 수 있는 것일테다. 거기있는 유메는 분명, 소위 말하는 밝은 캐릭터(陽キャ)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일테지만. 이 차안에서만큼은 가장 빛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가장 평범한 소녀는 그런 식으로 신 패밀리의 환대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지금만 해도 유, 가 아니구... 저같은 아이를 이렇게, 환영해주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구 있었어서..." "지-쨩에게도, 그리고 두 분께도...! 이미 엄-청 도움받고 있다구 생각하고 있어요!" 꽤 진지한 얼굴이 되어 말하는 유메의 머리 위에서. 모자에 채 덮히지 못하고 튀어나온 머릿털이 쫑긋대며 움직인다. 개나 고양이가 꼬리로 진심을 전하듯, 유메에게 있어서 그 바보털은 그런 역할인 것일까. 마냥 물렁한 녀석처럼 보여도 빈말따윈 없는 성미를 가진 것이 그 유메다. 그렇기에 지금, 유메가 이 기기묘묘한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거기에 담긴 마음의 무게를. 그 누구보다도 당신은 먼저 알아챌 수 있었으려나. 그러는 사이에도 살인의 신이 모는 차는 나아간다. 부드럽게 도로를 내달리며, 풍경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거기서 다시 한 번 유메의 삐친 머릿털이 길게 뻗어서 움직였다. 유메는 손사래를 가볍게 치면서 말했다. "괘, 괜찮아요오~!? 오늘, 지-쨩이 놀자구 해서 이미, 집에서 많이 먹구 나와버려서..." "아, 아니면...~ 우음, 지-쨩은 어떠려나아...? 지-쨩, 어때요? '배고파'에요?" 번개의 신을 포함하여, 밥 먹는 것으로 2등으로 미루면 섭섭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유메 자신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신쪽이 오히려 생각되는지 문득 옆자리로 시선을 옮기고서는 그렇게 묻는 것이었다.
- 765차드 - 선지아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06:01situplay>2798>757 선지아 "아이고 녀석, 여기가 좋은 거지? 으흠? 으응~? 이거구만, 여기구만! 긁어주마!" -아욱, 왈왈, 멍멍, 그르르륵 알알!! 사실 토템질도 질려서 마찬가지로 질린 오르나를 이지메...가 아니라 목 뒤를 마구 긁어주고 있던 때. 어느새 내가 손도 못댄 초콜릿이 완성됐다. 좋은 냄새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생김새도 아주 그럴 듯해 먹음직스러웠다. 이상하게도 물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늘 발렌타인 페어에서 잔뜩 맛보기 초코를 먹고 온 후에도. 그걸 넘어 좀 더 몸이 열량을 원하는 듯도 했다. 내 몸은 열량을 필요로 하지않는데도. 기이한 일이었다. "크흠, 어험, 좋아. 봐주마." 그래서 나는 빨간 털이 덕지덕지 묻은 손을 트레이에 뻗다가, 누군가의 강렬하고 매서운 제지에 손등을 찰싹 얻어맞았다. 결국 지아가 이쑤시개로 꽂아 입에 넣어주게 됐다. 입에 들어온 것은, 우옷, 오옷, 그아아아앗―! "구려." 프로 쇼콜라티에들의 정성어린 홍보용 초콜릿을 먹고와서 그런가, 삼춘의 입맛은 상향 평준화된 상태. "안에 든 크림은 피스타치오인가? 너무 달아. 피스타치오의 향이 설탕의 풍미에 덮이고 있잖아. 바깥의 초콜릿은 버터가 분리됐는지 따로 노는 맛이 너무 강해. 이븐하지 않아!" 차마 주인에게 말하지 못했던 혹평을 쏟아붓자, 오르나의 속이 뻥~! 하고 뚫린다. "그리고 이 헤이즐넛이 들어간 건 그 중 괜찮다만 지금으로선 식감이 너무 녹진해. 좀 더 씹는 맛을 추가하는 편이 좋겠어. 위에 견과류라도 올린다던지..."
- 766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06:20꿈하🤗
- 767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3:07:39헉 차드주 안녕하세요~~! 꿈하~ 차하~~ 영화 재밌게 보구 오셨나요...?! 0v0
- 768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08:27퇴마록... 괜찮았어 부천만화전 냄새가 났지만 꽤나 희석됏고 애니메이터들이 하고싶은 연출 다 한게 느껴졌어
- 769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3:11:06헤헤~ 뭔가 한국에서는 그런 극장판 스케일 애니.... 나오는 것은 이제는 드무니까!! 그런 것 생각해보면 역시 입소문 탈만한 애니였던 걸까요~ 시간내서 볼 걸 그랬나...?! 점점 더 궁금하다...
- 770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12:19아직 몇몇 상영관에선 하고 있으니까 한국 애니와 어반판타지에 9000원 보태달라구...! 물론 완전 서사적으로 완성되고, 완벽히 다듬어진 건 아니지만 난 리스펙+서포트 하는 차원에서 보고왓어
- 771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3:14:04퇴마록은 워낙 원작소설 팬층이 많았어서 그래 삽화도 없을 시절 작품이었어서 영상은 커녕 팬아트도 없다시피 했었던 거니까 근데 그걸 공식으로 극장판화해서 극장에서 상영한다? 첨에 소식 듣고 카더라 찌라시인줄 알았잖어 ㅋㅋ
- 772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3:16:02간만에 소설 다시 읽고싶다... 재판했을라나
- 773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17:19종이책이라면 모르겟는데 e북은 잇지 않을까?
- 774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3:17:55“으응? 나?” 조금 다르기야 했다. 허기로만 친다면, 소녀는 언제나 배가 고프다고 할 수 있었다. 채워지지 않는 허무요, 바닥 없는 늪을 지녔으니 언제나 선지아의 허기가 채워지는 일은 없었다. 그걸 아는 선지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조금 다른 표정을 짓긴 했지만. “배고픈 거로 치면 항상 배고프긴 한데… 나는 같이 먹는 게 좋아서. 유메쨩 먹을 때 먹으려구.” 상황은 부모의 예상과는 사뭇 다르게 흘러가는 듯했다. 선지아가 허기를 참고, 먹는 걸 기다릴 줄 알다니. 드물게 살인의 신이 눈을 크게 떴다가 돌리면, 선지아의 옆에 앉은 오르나가 눈을 굴렸다. “언니답지 않네요. 휴게소 지나친다구요?” “괜찮아. 유원지에도 먹을 건 많으니까.” “언니답지 않네요….”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구태여 뭐라고 말을 덧붙이진 않는다. 슬그머니 유메를 향하는 시선에는 미미한 경탄마저 깃들어 있었다. 어쩌면 오르나의 안에서 서열이 조금 더 올랐을지도 모르는 일. 전쟁 신계의 악동, >연쇄암브로시아약탈마< 뇌우의 신에게 식욕을 참게 했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유메 혼자의 성과가 아니긴 하겠지만. 오르나는 그걸 몰랐고, 선지아는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선지아는 그러엄, 하고 말을 꺼냈다. “유원지 도착하면 바로 놀까. 아니면 도착했을 때 배 꺼지면, 뭔가 먹을까?” “그리 멀진 않단다.” “그래두, 그 사이에 유메쨩이 배고파질 수도 있으니까.” “…여보, 카드.” “여기.” 말수가 많지 않은 가족이라 대화가 길게 이어지진 않았지만, 결론에 이르면 행동은 빠른 편이었다. 선지아는 아빠가 건네는 검은색 카드를 받아 배시시 웃었다. “아빠가 사주는 거니까, 유메쨩은 돈 아껴. 사람은 원래 살아가면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니까.” 선지아는 입가를 카드로 가린 채 눈웃음을 지었다. 반개한 눈동자에 선명하게 깃드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렇게 유원지가 서서히 다가오는 가운데, 종종 백미러로 유메를 바라보는 검푸른 눈동자와 검은 눈동자가 있었다.
- 775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3:20:20이북 눈아파...
- 776선지아 - 소오인 차드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3:24:26인간 형태로 제 목뒤를 마구 긁어주는 차드에게, 어째서인지 인간 형태임에도 개가 낼 법한 소리를 내며 받아주고 있던 오르나는, 여태 차마 어떻게 맛없는지 촌철살인을 할 수 없어 참고 있던 것을 차드가 말했을 때 화들짝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아, 오라버니가 아니라 동생이 되겠구나. 호적상으로는.’ 오르나는 예상했다. 번개와도 같이, 소리를 놔두고 쏘아지는 언니의 스트레이트를. 어쩌면 천둥처럼 거칠게 울리는 뒤돌려차기일 수도 있고, 혹은 톤 단위를 가볍게 넘어서는 중량으로 지면에 내리꽂는 파워밤일 수도 있을 터. 수리의 견적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리던 오르나의 귓가에 들려오는 것은. “헤이즐넛은 괜찮아? 그럼 씹는맛으로… 아몬드를 갈아볼까? 아몬드도 있긴 했던 거 같은데에―” 무심하게 비판을 수용하는 선지아의 모습이었다. 그야, 원래 관대한 편이라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만, 오르나로서는 의외의 모습이었다. 최하위 서열에게 이런 모습이라니! 긍지 높은 파수견, 오르토스로서 오르나는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항상 서열을 중심으로 살아온 괴물이기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버터랑 초콜릿이 잘 어우러지려면 어째야 할까? 코우 할아버지는 일식 전문이구. 삼춘 짚이는 거 있어?” 그런 오르나의 혼란과는 별개로, 선지아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비판을 수용하고 있었다.
- 777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24:55답레는 내일 이으깨 슬슬 섹시한커리어우먼은 코야코야할시간임
- 778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전 03:25:14헐?! 잘못올렷다 그렇게 된 김에 자랑할게 거의 최종까지 간 나의 컬러타일을
- 77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3:26:13좋아좋아 선지주 한동안 안 돌렸더니 잘 안 써지긴 하네…
- 780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3:29:32저게 끝이야 저거 더 맞출 수 있는 타일이 없으니까 오메데토 차드주
- 78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전 03:55:57그리고 좀 졸리긴 해서 선지주도 이만 자러 갈게… 답레 남겨두면 아침에 보고 이어둘게 유메주
- 782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3:59:25선지주 잘 자
- 783유메 - 지아네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4:31:27당신과 당신의 동생(개) 사이의 기묘하고 짧은 대화가 끝나면 물론 유메도, 오르나쨩이 왜 그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알지 못하고 있었다. 지-쨩이 많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그런 눈으로 바라 볼 정도였던 것일까? 그렇게 홀로 곰곰히 생각하고 있자면, “…여보, 카드.” 짧은 말과 함께 착착 건네어지는. 무한한 물욕의 증표, 【검은 카드】. 당신이 그것을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손 안에서 다루며 살갑게 웃어보이자, 유메는 본격적으로 눈이 핑그르르 돌기 시작한다. "그, 그래도 되나요?!?! 왠지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비단 이번뿐만은 아닐 것이고. 저번부터 계속, 지-쨩에게서는 도움을 받고 있는 몸이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상기되고 있던 것이다. "얘, 너 유메야. 어른도 체면이 있는 법이다." "그러니 어르신에게 호의를 사게되면, 그 피도 안 마른 머리를 끄덕이는게 그냥 만사 좋은 것이여." 그렇다, 할아버지였다. 사실상 유메를 키웠다고 할 수 있는 지고하신 할아버지께서는, 그렇게 말씀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또 "아이가 즐거워 하는 얼굴을 보는 것이, 어른의 덕목" 이라고도 첨언하셨던 것 같지만... '동네 과자점에서 초등학생이랑 뽑기 경쟁하며 그런 말씀하셔도...' 당시의 그런 기억도 고개를 조금씩 들추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 "―우헤헤..." 인 것일테지만. 말씀에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여 그런 기억은 역시 못본체 두기로 하며 받아들인다. 무엇보다 여기서 룸미러로 비춰지고 있는 그 눈들에게 한사코 거절할만한 힘이나 용기가, 유메에게는 없었다.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아...~" 그러니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젠가, 자신도 받아들여지게 될- 먼 미래의 【가족】들의 마음을 말이다. 유메는 반사되는 룸미러, 그중에서도 번개와 살인의 눈을 마주쳐 웃으면서. 답례- 라고까지 하기에는 뭣하지만 나름의 결의를 내지르듯 주먹을 불끈 쥐며 외친다. "지, 지-쨩 꼭 재밌게 놀고 올게요오!!"
- 784유메주 (kC5ug7cnmC)2025-4-7 (월) 오전 04:32:25앗... 헤헤 TvT 네.... 유메주가 항상 많이 늦죠...! 월요일 코앞이기도 하구... 좋은 꿈 꾸시구... 나중에 또 이어주세요 지아주~~
- 785후유카주 (J7QwNgts36)2025-4-7 (월) 오전 06:25:23으에에
- 2025-4-7 (월) 오전 06:41:45모든 풍파가 지나가 더는 굴곡 없을 것만 같던 어느 하루. 미츠루는 궁도장 마루에 드러누워 궁도부 부원들이 활 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중간중간 부부장이 와서 부원들 기강이 늘어지니 자세를 바로잡아달란 잔소리를 했지만. 지금의 미츠루가 그걸 순순히 들어줄 쏘냐. 시끄럽다며 손을 휙휙 내젓자 부부장은 결국 나중에 선생님이 봐도 모른다며 가버렸다. 부부장은 곧 부장을 이어받아야 해서 할 일도 많은데 미츠루에게 잔소리도 하러 온 것이다. 저만큼은 아니지만 앵간히 고생할 상이라고 생각하며 한참 부원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얘얘, 그거 들었어?" "응? 뭐? 뭔데?" "이번 키츠네가이 마츠리에~ [디셈버]가 온대!" 응? 근처에서 소곤거리는 후배들의 얘기에 미츠루는 귀가 쫑긋 섰다. 디셈버라니? 키츠네가이 마츠리에 온다니? 금시초문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듣자마자 하나 떠오르는 예상이 있었다. 설마, 라고 시작되는 생각을 잠시 밀어둔 채 후배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보니... "[디셈버]가 뭔데?" "아이 참, 내가 저번에 보여줬잖아. 여기, 여기 가면 쓴 사람!" 어이, 언제 사진인지 영상인지 유출된 거냐. "어, 아~ 인디 가수였지?" "응응. 항상 공지 없이 같은 라이브클럽이나 길거리 게릴라 공연만 하고 사라지는데, 이번엔 공지가 떴어. 이번 키츠네가이 마츠리에 가설 무대가 세워질 건데 첫 날 일정에 [디셈버] 팀이 있대." 공지는 어디에 뜨는 건데! "헤에~ 실물 영접 가능한 거네?" "응! 나 직접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완전 떨려~!" 그 실물, 지금 너희 앞에 있다만? 귀여운 후배들의 수다에 미츠루는 웃음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끝까지 태연하게 궁도장 마룻바닥에 터줏대감마냥 드러누워, 어느새 다가와 치근대는 후배들을 얼러주다가, 오늘의 부활동이 끝났음을 알리는 부부장의 말에 다같이 일어섰다. 아직은 부장이라고, 시작과 끝에는 부원들 앞에서 각을 잡는 미츠루였다. "오늘도 고생했다. 자, 해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미츠루는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 아까 들은 얘기가 맞다면 아직이른 시간이지만 집에 있을 것이 분명했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이! 철커덩 쾅! "아야메!" "음? 뭐야, 일찍 왔" 우당탕탕! 예상대로랄까, 일찍 퇴근했는지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하고 있던 아야메에게 하얀 털뭉치, 가 아니라 미츠루가 달려들었다. 그리고 같이 코타츠의 이불 위로 뒹굴었다. 상대적으로 깔린 아야메가 아이고 소리를 냈지만 미츠루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냅다 아야메 위에 앉아서 필터를 거치지 않은 말을 와악 쏟아냈다. "대체 무슨 얘기를 나 없이 한 거야?! 아니 나한테 먼저 물어봤어야 하는 거 아냐!?" "으어... 무슨 소리야?" "키츠네가이! 공연! 디셈버!" "아, 아- 들켜버렸나? 데헷." "이이익 아야쨩!!!" 아야메가 얄미워 죽겠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분해하는 미츠루를 보며 아야메는 쿡쿡 웃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발버둥치거나 저항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무릎에 얹어진 미츠루를 안은 자세로 다시 노트북을 보며 말을 이었다. "안 그래도 오늘 말 하려고 했어. 공지도 오늘 올린 거야. 그런데 어떻게 알았어? 너 계정 닫았잖니." 금새 힘을 빼고 늘어져 아야메에게 기댄 미츠루가 중얼중얼 대답했다. "느잉... 궁도부 애들 중에 디셈버를 아는 애들이 있더라구... 걔들이 아까 얘기하는 거 들었어." "어이구야. 유명인사 다 됐네. 이번엔 공지까지 올렸으니 사람 꽤 오겠다." "안 와도 마츠리에서 열면 주변에 사람 엄청 많겠지- 아, 그 공지는 어디에 올린 거야?" "내 동창 밴드 계정이랑 그 클럽 주인 계정에. 가설 무대도 거기 주인이 자비로 세우는 거고. 이미 공연할 팀들도 다 받았어." "뭐야, 나한테는 다 결정된 후에나 말해주는 거였잖아? 할지 안 할지 선택지가 없네?" "음- 그렇지?" "이이익." 이번엔 분함을 참을 수 없었는지 미츠루의 팔다리가 아야메의 상체를 꽉 조였다. 엄살 반 진심 반으로 크아악 하는 아야메를 따갑게 흘겨 본 미츠루는 조금 지나서야 힘을 풀었다. 그리고 다시 늘어져서 골골대는데, 담담한 아야메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늘 하는 기분 전환 한다 생각해. 실내냐 야외냐 그 차이 밖에 없어." "야외면 게릴라로도 충분해이잇..." "대뜸 나가서 두세곡 부르고 튀는 거랑 무대에 섰다 내려오는 거는 차이 크다?" "아 몰라잇..."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부비며 투정 부리는 미츠루를 아야메는 웃으며 토닥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해줄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야메의 경험 상, 지금의 미츠루에게는 정신 쏟을, 눈 돌릴 곳이 절실할 것을 알았다. 얼마 전 발렌타인 때만 되돌아봐도... "...ㅑ쨩, 아야쨩." "음, 어, 왜?" "나 그럼 해보고 싶은게 있어. 무대에서." ...아야메는 잠깐 들었던 생각을 고이 접어 밀어내었다. 이미 지나간 날은 되짚어봐야 의미가 없다. 그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현재를 받쳐주는 것이다. 타닥. 손을 움직여 노트북에 새로운 메모장을 켜고, 품에서 조잘거리는 어여쁜 조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음. 그거 아이디어 좋네. 연락해서 물어볼게. 준비할 거는- 이거면 되지?" "응응. 혹시 모르니까 이거랑 저거랑-" 어느새 신이 난 미츠루의 말을 열심히 메모장에 받아적고, 계획이 일단락되자 자연스럽게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얘기한다. 그러고 있으면 조심히 현관 열리는 소리가 들려와, 아야메의 품에서 벌떡 일어난 미츠루가 현관으로 달려간다. "마쨩 어서와- 있지 있지 들어봐! 나 키츠네가이 때 무대에서 밴드 공연 할 거야- 아, 그치만 마쨩 말고는 비밀이야!" 아, 키츠네가이는 말이지- 복도 너머 현관에서부터 꺄르륵 떠드는 목소리가 아담한 집 안을 울린다. 아야메는 혼자 있을 때의 정적이 거짓 같은 분위기에 피식 웃고, 어느새 탁자 위 쿠션에 똬리를 튼 하쿠링을 톡톡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정말이지. 애들은 알다가도 모르겠어. 너도 고생이 많다." 그녀의 중얼거림 너머로 타박타박 걸어오는 발소리를 들으며, 저장을 마친 노트북을 닫는다. 그리고 나란히 나타난 쌍둥이 조카들을 향해 미소지었다. 어서와, 라며.
- 787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6:43:14빈 속에 파인트 한통은 정신나간 짓이었다...
- 788후유카주 (J7QwNgts36)2025-4-7 (월) 오전 06:54:54후후 아침부터 미츠루 독백 영접 (승천 히히 미츠루 공연에서 머하려는 걸까나 궁금해라~ 그나서나 밋쨩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거냐구!!!!! (흔들흔들
- 789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전 06:58:42내장이 꽁꽁언 참치가 되버렸어...그래도 맛있었으니 여한은 없다...(성불) 후유카주 안녕
- 790후유카주 (qsP2QwHUhO)2025-4-7 (월) 오전 07:10:22배탈 안나게 조심해잉 배 따시게 하구
- 791아쿠타가와주 (59J6i8r396)2025-4-7 (월) 오전 08:36:59😞 역시 주말은 잠은행 상환한다고 자다가 보내는 것 같단 말이죠...
- 792차드주 (JVb4GuIiiy)2025-4-7 (월) 오전 08:58:50쿠소모닝 다들 파이팅
- 793링화주 (KnZlpFXthy)2025-4-7 (월) 오전 09:03:35situplay>2749>995 여자는 처음 본 사람도 막 끌어안는데 남자는… 별로 안 끌어안을 것 같아🤔 차드(1nnn년 전부터 봄, 귀여움)랑 히키(좋아함, 귀여움)는 어느 경우에도 예외지만, 의?외로 남자애들이랑은 친밀감의 편차가 커서 꽤 친해지지 않으면 본인이 먼저 선뜻 끌어안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물론 별로 안 친해도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주기는 할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안 친한 남자애들한테 먼저 안기는 건 상상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그리고 히키는 봉황을 불렀다는 예외적 입장이기도 하고, 히키가 외롭지 않도록 해주려고 그 전에도 안아주는 건 많이 했어~ 그래도 쓰다듬는 건 고백하고 나서가 처음! 나 히키 벌크업 상상이 안 가서 무서워(?) 숙성되면 멘헤라 모드에서 쓸 수 있는 모든 비기를 때려넣는다 이거지? 가.라. 하나만으로도 크리티컬 맞았는데 다른 것까지 다 하면 히키가 완승하다못해 링화가 스컬그레이몬 진화를 했을지도 몰라… 우아아아악 히키가 그걸… 한다고??? 자기 몸이 재산이라서 철저하게 어디 다칠지 계산하는 히키가??😮 맛…맛있는데 어느 부위였을지 진지하게 궁금하기도 해(??) 그거 했다면 이 경우에도 링화 대경실색해서 평생 억지로 붙잡기 가능했을듯!
- 794링화주 (KnZlpFXthy)2025-4-7 (월) 오전 09:05:01싸워라 싸워라 파이팅 월요일 파이팅이야~~⸜( ◜࿁◝ )⸝
- 795차드주 (7reXRogJGG)2025-4-7 (월) 오전 09:39:30>>794 방금 싸워라라고 두번 말한 거지? 누구랑? 싸운다면 상사와 싸우는 걸 말하는 건가? 그치? 말했지 링화주 방금 싸워라, 싸워라 라고 두번...
- 796링화주 (XTHs7vp5de)2025-4-7 (월) 오후 12:05:08>>795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ㅋㅋㅋ ㅋ 갱신이야~~~ 다들 점심 잘 챙겨먹어!
- 797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12:13:59이제..잔다...
- 798후유카주 (vRAslqO1W2)2025-4-7 (월) 오후 04:13:19스레가 얼었어?!
- 799링화주 (iF1wzw683C)2025-4-7 (월) 오후 04:16:15(슬금슬금 기어나오기)
- 800후유카주 (vRAslqO1W2)2025-4-7 (월) 오후 04:18:45헤헤 링링주다~
- 801후유카주 (vRAslqO1W2)2025-4-7 (월) 오후 04:21:31링링 초코 독백 너무 달아서 이 썩을 뻔 했어
- 802링화주 (iF1wzw683C)2025-4-7 (월) 오후 04:24:40후유카주 안녕안녕~ >>801 시켜줘, 명예 치과의사돈줄.😎✌🏻
- 803후유카주 (vRAslqO1W2)2025-4-7 (월) 오후 04:25:43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링 요리실력 알려줘 초코는 무리없이 만들었으려나?
- 804링화주 (P8Vfnjj8Na)2025-4-7 (월) 오후 04:34:07>>803 기본적으로 손재주 좋은 편이라서 초보치고는 꽤 잘 만들었어! 시라나미테이에서 다같이 만들기 전에도 혼자서 가미유키 밖 까지 나가서 주방 대여해서 연습 몇 번 했고! 그래도 단기간에 급하게 연습한 거다 보니 미숙한 지점이 조금은 있기는 하지만(ex 글씨 쓰기 실패, 마감 미숙한 부분 조금 있음) 나는 그거야말로 좋은 거라고 봐😉 후유카는 어때?
- 805후유카주 (YkNPLu01dm)2025-4-7 (월) 오후 04:51:16링링 엄청 노력했잖아~ 따로 연습까지 하고 멋있어 정성이 잔뜩 들어간 초코니까~ 유카네 집은 아빠가 요리를 전담하는데 베이킹이 취미여서 유카도 어릴 적부터 옆에서 배웠어~ 손재주 있는 편이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매년 수제 초코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했고 그래도 올해는 예년보다 초코든 쿠키든 많이 만들었달까~ 그래서 아빠가 옆에서 거들어줬대
- 806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5:04:14유카는 뜨개질도 잘하고 베이킹도 잘하는 팔방미인이구나.... 후유카 아빠도 유카처럼 귀여운 분이라서 가끔 언급될 때마다 웃게 돼☺ 그런 의미에서 후유카가 토모야한테 면대면으로 초코 주는 if도 부탁해(?)
- 807후유카주 (YkNPLu01dm)2025-4-7 (월) 오후 05:19:56후유카가 토모야한테 면대면으로 서로 초코 주고받아도 엄청 달라지는 건 없지 않을까? ㅋㅋㅋ 그것보다 나는 토모가 호스트부 들어가는 게 더 궁금햇 ㅋㅋㅋㅋㅋㅋ
- 80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5:40:25집에 있는 딸기가 슬슬 임종 직전이라서 급하게 딸바우유 만들어왔어😎✌🏻 >>807 초콜릿을 주는 후유카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궁금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토모야가 호스트부의 정수를 배워와서 후유카한테 웬투웬투 아타나가 코요이노 푸린세스 하는 거 보고 싶어(?)
- 809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5:52:04갱시인.. 모하에요. 일정이 밀리고 하나 더 생겼군..
- 810후유카주 (/IoqWkl16u)2025-4-7 (월) 오후 06:12:55딸바 우유 맛있었겠다~ ㅋㅋㅋㅋㅋㅋ 링링만큼은 아니지 않을까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마코주 어서와~
- 81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6:31:21안녕안녕 이것저것 하고 등장… 답레 써야지
- 812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6:43:57다들 안녕하세요
- 81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7:02:42마코토주도 안녕
- 814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7:28:35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대충 죽어가는 좀비 분위기)
- 815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7:30:57인간에게 블랙 카드는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었다. 아내인 살인의 신이라면 모를까, 번개의 신은 한때나마 인간이었던 몸. 그런 만큼 금전 감각이 망가진 건 아니었음에도. 다분히도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혼인 의식을 택하고, 신과 연인이 되기로 정한 순간부터 익숙해져야 마땅한 일이라고. 현재 얼마 남지 않은 귀족과의 혼인조차도 그럴 텐데, 신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 번개의 신은 제 푸른 눈동자를 굴려 백미러로 딸과 그 연인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향후 100여년 내에는 가족이 될 테니까. 가족을 돌보는 건 당연한 일이잖니.” 반면 살인의 신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혼인 의식의 영구성을 제하더라도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았는데도, 살인의 신은 이미 일어난 일인 것처럼 반응하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그녀는 혼인 의식을 결정하고, 곧장 행동으로 옮겨 지금에 이른 존재. 인간미라고는 드문 편이라, 여신은 여전한 무표정으로 차를 몰았다. “같이 놀러가는 건데?” 반면 딸, 선지아는 쿡쿡 웃음을 흘렸다. 마치 혼자 잘 놀고 오는 것처럼 말하니, 얼마나 긴장한 걸까 하는 기색. 그런 모습으로, 선지아는 자연스럽게 유메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집에 돌아갈 때도 데려다주실 거야. 그때는 점, 아니, 오르나는 없을 수도.” “공부해야 하니까요. 초등 과정이나 중학 과정을 아예 건너뛰면 이상할 테고요.” “착실하다니까.” “보통인 걸요.” 풍경이 빠르게 스치는 가운데, 서서히 유원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선지아는 유메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어느새부터 차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유원지는 과연 얘기했던대로 멀지 않았고, 어느새 오전의 햇살이 지평에서 일렁이고 있을 무렵이 되어서야 차는 멈추었다. 주차 공간에서 부드럽게 멈추고 나면, 선지아는 먼저 자리에서 내려 기지개를 켰다. “도착! 유원지!”
- 816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7:31:05캡틴 안녕
- 81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7:32:25선지주도 안녕하세요!!
- 818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7:36:04다들 어서오세요. 일찍 자야하지만 지금은 아닌데.. 미묘하게 졸리군요.
- 81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7:41:10잘자 마코토주(?)
- 820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7:42:24엗...ㅋㅋㅋㅋㅋ 마코토주는 왜 요즘 계속 피곤하신 거예요. (토닥토닥) 일단 안녕하세요!
- 821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7:49:22졸려잇
- 82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7:51:51미츠루주도 어서 오세요! 자라!
- 82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7:54:11밋치주 안녕안녕
- 824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7:58:01여태 잤는데 또자? 캡틴 너무해 우우 안녕안녕
- 825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02:52다들 안녕하세요. 환절기때 상당히.. 계절을 타는 편이기도 하고... 그런게 영향이 있나봐요
- 826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8:03:17이번 기회에 잠자는 숲속의 미츠루 공주가 되어보는 것도...(아무말대잔치)
- 827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8:11:48그거 영원히 잠드는거잖아! ㅋㅋㅋㅋㅋ 으 진짜 잠깨고 뭐라도 먹고... 독백 올려야지
- 82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12:14차드 사죄 스킬의 달인일 것 같음
- 829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12:40앗 캡쳐 자르는 걸 깜빡했네 아무튼 다들 하이~~~
- 830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12: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폴더폰…… 링화주 안녕안녕
- 831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13:40폴더블 삼촌이야 가끔 코우가 실수하면 반대로도 접음 선지주도 하이~
- 83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8:17:05>>827 와! 독백! 공연이다! 공연! 틀림없이 공연이야! >>828 어서 오세요! 링화주! 아닛..ㅋㅋㅋㅋㅋ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
- 833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8:17:35ㅋㅋㅋㅋㅋㅋㅋㅋ차드라면 가능할거같음 링화주 안녕
- 834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18:19다들 어서오세요...
- 835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8:27:24>>828 뒤에서 코우가 등가죽 꼬집을 준비중임 그러지 않는다면 사죄는 없다.
- 836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27:54벌레가 나타나서 마코토주 죽었답니다. 찾지 마세요(?) 아니으에니진짜벌레라고진짜저거어떡하냐
- 83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8:30:17차드주도 안녕하세요!! >>836 자. 침착하게 마코토주. 근처에 있는 책을 들어서 휘두르세요! (어?)
- 838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8:33:32톰하🤗 선지주 답레는 일 좀 하다가 줄게
- 83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33:44오케이 천천히 해도 돼
- 840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34:35>>835 추진력을 얻기 위한 사죄구나 근데 실패 확률 엄청 높아 보이는데 >>836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미마차톰 하이~~~
- 841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37:04어떻게책에벌레를닿게해요(?) 그거랑 별개로 벌레를 어찌저찌가뒀는데 죽일자신은당연히 없어요..
- 842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37:59음....음~~~ 고민을 좀 해봤는데 지금 말하는 편이 낫겠다🤔 미츠루주 밋주 오늘 일상 가능해???
- 843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8:38:26오오 일상이다,,
- 844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38:37맞아 어떻게 책으로 벌레를 잡아❗❗❗❗❗❗ >>841 그래도 가둔 건 희소식인걸... 뭘로 가뒀는데?
- 845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40:24그 뭐냐.. 잼이나 소스같은거 담아주는 그 뚜껑있는 컵같은거요.
- 846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40:59발렌타인데이는 이제 지났지만 히키 세금 뻥튀기를 위해 힘내봤어 내가 시간만 넉넉했다면 글이랑 같이 이 짤까지 첨부하는 거였는데 그걸 못한 건 살짝 아쉽네🤔🤔
- 847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41:14서비스조로 받은 과자담겼던 컵을 씻어놨어서 가둘 수 있었다...
- 848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41:35손으로 잡는 것도 방법이야 손은 씻으면 되니까
- 849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42:28>>845 튼튼한 걸로 잡아서 다행인다 그럼 이제.... 살짝살짝 틈 봐서 컵 밑에 종이를 깔고 병을 떼 그리고 벌레를 옮겨 그리고 창밖이나 집 밖에 나가서 얼른 털어버리자
- 850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8:44:51>>846 야츠메 히키, 탈세하면 죽이겠다.
- 851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45:04웃 아름다워
- 852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49:09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상습 탈세범이라서 이제 탈세 못하게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ㄲㅋ
- 853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8:50:56저는 잡으라고 한 적 없어요! 내쫓기 위해서 휘두르라고만 했지!! 이 잔인한 참치들!! (어?) >>846 음. 좋아요. 야츠메 히키. 세금 10배다.
- 854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52:24벌레는 손뼉으로 내리쳐서 잡으면 확실해 절단은 가끔 파츠가 나뉘어서 살아움직이는 탓에 기분 나쁘니까 일격에 끝내면… 정신을 보존할 수 있어
- 855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54:35나는 벌레를 손으로 잡아버리면... 짜부되는 감각이 손에 느껴지는 부분에서 산치체크를 해버리는데 선지주 든든하구나
- 85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8:57:17>>842 오늘 시작이라면 가능해 일단 나 밥좀 먹고 공연 독백 먼저 올린 담에
- 857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8:58:46아니 근데 그... 저.. 크기가.. 좀 커서 손으론 도무지 무리였어요... 이하스포 [spo]몸통만 손가락 한마디가 넘었고.. 다 펴면 두마디급이었다고요. 게다가 배가 통통하기까지 했다고요..[/spo] 뚜껑까지 닫아서 격리했으므로 내일 버리든가 하겠습니다...
- 85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59:02>>856 앗싸❗❗❗ 응 천천히 해줘~ 나도 실은 이거 물어보기만 하고 잠깐 할일 좀 하러 다녀와야 할 것 같거든 지금 미리 상황설정이랑 선레만 정하는 거 어때?
- 859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8:59:22>>857 뭐야 그거 쇼거스 아니야????
- 860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8:59:32>>855 손안에서 바르작대는 걸 몇 번 느끼면 차라리 죽이는 것이 정신을 지키는 데 좋다는 걸 알게 돼 >>857 그 정도 사이즈까지는 일격으로 죽일 수 있어 손바닥보다 크면 이제 그때부터는 도구를 빌려야 해
- 861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01:34그...... 잘 덮어둬 덩치가 그 정도면 힘도 셀 텐데 운 나쁘면 안 보는 사이에 어떻게든 탈출할지도
- 862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02:09>>860 선지주 방금 대사 뭔가 상처 많은 퇴역군인 캐릭터 같았어
- 86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9:03:25>>862 생명이란 이토록 가냘프구나……(?)
- 864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04:12뚜껑까지 똑딱 닫은 거라서 탈출하진 않겠지만.. 만약은 필요하겠죠..
- 865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04:37마코토 저거를 죽여줘....
- 866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9:07:03아까 묘사한 크기를 고려하자면 은근히 힘이 있어서 가끔은 냄비뚜껑 같은 걸 밀어내서 열기도 하더라구
- 867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07:08>>865 마코토 싱긋 웃고 신기루처럼 사르륵 사라짐(?)
- 868히키주 (sNYjkfjbR6)2025-4-7 (월) 오후 09:07:14탈세해서 그 돈으로 링화님 좋은 거 입히고 좋은 거 대접하고 좋은 새장 선물할게 기력 너무 빨려서 좀 쉬고 올게잇
- 869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9:08:58어서 오세요! 히키주!! 크악! 탈세는 용서 못해!!
- 870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09:11:08>>858 그래 그 나도 오며가며 보는거라 답 늦는거 미안 상황이라 음 미츠루네 본가 와서 치장하는 것부터 할지 아님 그 부분은 각자 서술에 맡기고 마츠리 도는 것부터 시작할지려나 후자라면 내가 선레 쓰는게 자연스러울거 같고
- 871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11:21흠.. 탈세... 뭐 괜찮지 않을까요? 신이면 나중에 뭐 업보같은거 이해하겠죠(?) 아니 언제까지 그거가지고! 를 하게 될 때까지(?)
- 872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12:16>>866 .....(침묵)
- 87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9:13:51히키주 안녕안녕 다녀와 >>872 선택할 때가 올 거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 874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16:23>>868 탈세해서 링화 준다고?? 흠.... 탈세, 나쁘지 않을지도🤔 >>870 미안할 건 없다구🫳🫳🫳 둘 다 마음에 드는데 다이스로 정하자!! .dice 1 2. 본가까지 가기/마츠리부터 시작
- 875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17:05앗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옛날 다이스를 [dice 1 2]2[/dice]
- 876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19:16암튼 히키주 하이!! 그리고 푹 쉬고 와~🫳🫳🫳🫳🫳 그러면 미츠루주가 선레인가? 편하게 부탁해~
- 87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9:31:57이렇게 되면 토모야도 탈세를 할수밖에 없어요!! (어?)
- 878차드주 (XyoFH/qck.)2025-4-7 (월) 오후 09:32:21어어 지역토호가 탈세한다
- 879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9:38:19그렇다면 차드도 탈세하시죠!!
- 880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40:20마코토: 탈세..... 마코토주: 금융청 요원되는 엔딩도 있다는 걸 알아요?
- 881후유카주 (J7QwNgts36)2025-4-7 (월) 오후 09:47:45토모가 탈세?! 오늘 기력이슈로 흐느적거리며 침몰할게잉 선지쭈 답레는 내일 줄게에
- 88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09:49:51>>880 으아악!! 안돼요!1 8ㅁ8 >>881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토닥토닥) 아직 주무시는 것 같진 않은데...괜찮으세요?
- 883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09:52:28>>881 후쨩주 안녕안녕 아랏어 내일 봐잇
- 884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54:34왜.. 안되나요(?) 금융청 요원이라면 우리나라로 치면 금감원 취직엔딩인데요 금융권 취직이랑 결은 같은걸요(?) (농담)
- 885마코토주 (gU9tc8odLS)2025-4-7 (월) 오후 09:54:43푹 쉬세요 후유카주.
- 886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9:55:49>>879 탈세를 하려면,,,,,,,, 소득이 잡혀야 한단 사실.
- 887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09:56:23후바🤗 사실 차드주도 알레르기때문에 홍앵애 상태라,, 아마 답레는 내일쯤 줄수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어라.. 이건.. 슬픔?
- 88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09:58:32>>886 삼춘....(힐난선지짤) 후유카주 굿바이~~~ 슬슬 알러지로 고생하는 시즌이 왔네 봄은 좋지만 비염은 싫어....😔
- 889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10:02:01>>887 갠차나 천천히 줘도 된다구 선지주도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보고 있으니까…
- 890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02:08>>888 들어봐, 부자 사모님을 뜯어먹는 건 소득이 잡히지 않아 언뜻 탈세처럼 보이기 쉽지만. 세금의 역할이 뭐야? 부의 재분배잖아. 부자 사모님을 하타취기둥서방이 뜯어먹는 거야말로 세금의 본질에 근접한 행위 아냐? 내가 공권력을 수행하는 거야.
- 891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10:04:06>>890
- 892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10:04:23>>890 I AM THE LAW 같은 거구나 납득했어(?)
- 893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06:52난 사실 그래서 미츠루가 조금만 더 연상이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 지금보다 30살 더 연상 정도
- 894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10:08:09지금보다 30살 연상이면 고등학교를 몇년이나 꿇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 895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0:08:27>>884 그렇게 해서 히키와 토모야를 잡으러 올 거잖아요! 전 다 알아요!! >>890 (경악)
- 896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08:55이미 졸업하고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럼에도 청춘의 마음을 잊지 못하고 속은 가녀린 소녀여서 가끔 남몰래 교복을 입고 전신거울을 보는 아줌마 이런제기랄 햇반갖고와
- 89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0:09: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미츠루주의 의견도 들어봐야해요!!
- 898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10:1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춘주… 무척… 진정성 있는걸… (멀찍)
- 899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11:12당연하지, 아줌마들은 오랜 세월과 연식에서 나오는 노련한 감식안이 있어 진정성과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고백하지 않으면 안 받아줘
- 900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10:11:26>>896 삐용삐용 마코토 출동해❗❗❗❗❗❗❗
- 901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11:38라고 할 뻔 지금까지 다 몰래카메라였습니다하하하하하
- 90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0:22:11>>901
- 903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23:21하지만 기억해줘 나 또한 아줌마의 마수에 놀아난 희생자에 불과하다는걸...
- 904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10:23: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5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10:23:38차드주... 어느 교도소 가는지 말해줘 나중에 면회 갈게...🥺
- 906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24:10서울구치소가서 재벌이랑 아는사이될거야,
- 907차드주 (sy3I/PGntm)2025-4-7 (월) 오후 10:30:10나 역시 한계다.. 너무졸려 얘들아,, 나없어도 재밋는떡밥자가발전해야되 알겟지 아줌마AU풀어줘 안녕..
- 908쓰라린 울림의 (/wf2.Op0hK)2025-4-7 (월) 오후 10:31:52키츠네가이 마츠리 일주일 전부터 광장 한켠에는 무대 시설이 올려지기 시작했다. 여느 가설 무대가 그러하듯, 마츠리를 하루반 앞두고 완성된 무대는 밴드 한 팀 넉넉히 올라갈 정도의 작은 크기였다. 그러나 무대보다 눈에 띄는 것은 관객용 공간을 빙 두르듯 배치된 스피커들이었다. 이런 소규모의 야외 공연에서는 과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의 다종다양한 스피커들의 배치에, 그것도 안이 아닌 바깥으로도 울리도록 해 놓은 모양새에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 특히나- 리허설이라곤 일절 없이, 그 무대 시설 전체를 당일날까지 천으로 덮어 꽁꽁 감춰두는 기행 아닌 기행 역시 입소문거리가 되기 딱이었다. "노이즈 마케팅이죠. 노이즈 마케팅." 라며, 무대를 세운 사람은 천하태평하게 웃었지만. [hr]띠링! [ >>=Black Bounce=◈ 님이 새 게시글을 업로드! ] [[ ☆ 가미키츠 공연 관련 추가 공지 ★ ]] [[ 앞서 알렸던 가미유키-키츠네가이 공연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각 일마다 5개의 팀이 각 40여분간의 공연을 하며 도중 30분 휴식이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으나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관객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음을 미리 양해드립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의 테마는 <듣는 것 聴くこと>이므로, 멀리서나마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하 각 일자 공연 팀의 리스트 및 순서입니다. ... ]] [hr] 당일, 모두가 제각기 개성 있는 여우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혹은 그 속에 진짜 여우가 있을지도 모르는 키츠네가이 마츠리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귀여운 여우 울음소리로 시작되는 마츠리는 종종 바깥으로도 입소문을 타서 외부 관광객도 제법 오곤 했다. 올해는 특히나 그 인파가 남달랐는데- "야야, 지금 몇시야? 응? 몇시?" "그만 물어~ 아직 2시 밖에 안 됐다니까? "왜애 아직도야아~ 힝, 빨리 보고 싶은데." "그 전까지 놀면 되지~ 마츠리라구 여기? 자, 가자가자!" "어우 시간 안 가. 4시까지 언제 기다리냐. 크-" "뭐 놀다보면 금방 가겠지. 타코야끼나 먹으면서 게임 한 판 고?" "아 좋지. 진 놈이 타코 사는 거다." "응 절대로 니가 삼." "응 아냐 니가 삼-" 그 인파의 일부에는 언제 가설 무대의 불이 켜질까, 저 입장 테이프가 열릴까, 고대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개중에는 키츠네가이 마츠리를 처음 접해본다며 현장에서 여우 분장도구와 굿즈들을 사는 사람들이나 미리 일찌감치 와서 마츠리를 한바탕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오늘부터 오후마다 공연 있습니다- 입장료 필요 없구요, 멀리서 듣기만 하셔도 좋아요- 밴드 공연 있어요-" 그리고 여우 가면을 쓴 몇 명의 사람들이 손수 제작한 홍보지를 한 묶음 들고 돌아다니며 공연 홍보를 하러 다녔다. 입장료 무료, 꼭 입석할 필요 없이 그저 멀리서라도 귀기울여 주시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제각기 귀와 꼬리를 혹은 옷을 입고 마츠리를 만끽하는 사람들 사이로, 딸깍, 소리와 함께 가설 무대의 가운데 조명이 켜진 건 딱 4시 정각- 이 아닌 20분 전이었다. 그 소리를, 빛을 신호 삼아 발길이 하나 둘 가설 무대의 관중석으로 모인다. "꼭 들어오지 않으셔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밀지 마세요-" 스태프 옷을 입은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사람들은 입장을 시작한다. 의자 하나 없는 둥근 공간에 사방이 스피커에 둘러싸인 듯한 구조가 기묘했지만 사람들은 이 또한 무언가의 장치가 아닐까 하며 작게 웅성거렸다. 가설 무대의 주인장이 어지간한 기인이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에겐 알려진 사실이기에. 이윽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리를 잡게 되고, 딱 4시 정각이 되었다. 외로이 켜져 있던 스포트라이트는 돌연 꺼진다. 빛이 사라진 무대를 채우는 건 각양각색으로 꾸민 여우 반가면을 쓴 사회자와 오늘의 연주팀 리더들이다. 같은 디자인의 가면을 제각기 꾸민 듯한 그들의 분장은 통일성이 있는 듯 하면서도 제각각인 차림으로 인해 더할나위 없이 개성적이다. 사회자 역시 러프한 캐주얼 차림으로 마이크를 들었다. "안녕들 하신가요 여러분!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와주셨네요. 먼저 저희 직원들의 안내를 잘 받아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이야- 이런 거 처음이라 입장부터 일나면 어쩌나 했거든요. 하하!" 넉살 좋은 사회자의 입담으로 분위기는 한층 익살스러워진다. 그런데, 사회자가 말할 수록 사람들 사이에선 뭐지, 싶은 반응들이 하나 둘 나타났다. 뭐랄까, [소리가 이상하다]나? 그런 의문이 잔잔히 퍼질 쯤 사회자의 입이 씨익 웃는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자자, 슬슬 이게 뭐야, 뭐지? 싶은 분들이 계시군요? 그럼 이쯤에서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 같이 온 일행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서로 손을 잡아주세요! 일행이 없다구요? 그런 분들은 서로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자아, 속는 셈 치고 잡아주십시오! 어서, 얼른요!" 갑작스러운 사회자의 요구에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각자 일행 혹은 옆사람의 손을 잡았다. 팔을 걸거나 깍지를 끼면 더 좋습니다! 라는 말에 몇몇은 팔을 걸거나 깍지를 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더 강하게 잡으면, 가까이 할 수록 좋다. 그런 의미가 은연중에 전해진다. 사회자는 좌중을 슥 둘러보고, 준비가 되었다 싶자, 탁탁! 발을 굴렀다. [clr gold]"Fly me to the moon Let me play among the stars-"[/clr] 그러자 보이지 않는 보컬의 목소리가 스퍼커를 통해 울려퍼졌다. 반주 없는 생생하고 짧은 라이브. 그러나 그 자리에서, 혹은 멀리서도 사회자의 말을 듣고 손을 잡거나 가까이 있던 사람들에게는 마치 소리가 몸을 관통하는 것처럼 울렸다. 단순하게 귀로, 고막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신을 통해서 음색이 퍼졌다. 크고 넓은 공연장에서 듣는 소리, 같으면서도 그건 조금 달랐다. 이 소리라면 들을 수 없는 사람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라이브의 반향이 사라지고 나서 사회자가 말한다. "미리 올린 공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실 분들을 위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내일 그리고 모레에 걸쳐 진행될 본 공연의 테마는 <듣는 것 聴くこと>입니다. 여러분, 소리는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로, 뼈로, 온 몸을 통해 듣고 있는 겁니다. 자신만이 아닌 옆사람, 그 옆사람, 모두를 통해 듣는 겁니다! 잘 모르겠다구요? 괜찮습니다! 저희는 모두에게 그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그것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사오니, 자, 이제부터 부디 만끽해주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촤라락 켜지는 조명이 사회자 뒤에 있던 팀 리더들을 비춘다. 그들은 각자 마이크를 들고 짧게 소개를 했다. 팀의 구성, 컨셉, 초청 보컬의 이름 등등. 그 중에서 [디셈버]의 이름은 마지막 밴드에서 나왔다. 간단한 소개를 끝으로 무대 위엔 각종 악기들이 올라오고 첫 팀의 공연이 준비된다. 구성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흔한 밴드 공연의 구성이었지만, 어느 팀도 어느 곡 하나 허투로 연주하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선율을 전하기 위해 중간에 있을 법한 잡담도 패스한다. 거기다 무대 뒤에서 스피커의 조정을 계속 하는지 관중이 느끼는 음의 충격은 매번 새롭다. 물론 취향과 선호도라는게 있으니 모든 곡이 마음에 들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오늘 여기에 온 것이 특별한 기억이 될 경험인 것은 당연했다.
- 909그 목소리는 (/wf2.Op0hK)2025-4-7 (월) 오후 10:31:54그렇게 키츠네가이 마츠리의 첫 날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가, 어느덧 마지막 팀에 이르고, 모인 사람들 중 일부가 고대했을 사람이 무대에 올랐다. 이미 오늘의 해는 저물었고, 그만큼 밝아진 조명 아래 길쭉한 신형이 느긋하게 걸어들어온다. [디셈버]의 등장이다. 남들과 같지만 다른 여우 반가면을 쓰고, 전통 꽃무늬가 화려한 와이드 팬츠에 검은 민소매 크롭티, 그 위에 다시 검붉은 하오리를 길게 걸친 그 사람은, 선명히 붉은 머리를 높게 올려 걸을 때마다 길게 늘어진 머리와 하오리가 함께 찰랑거렸다. 낙낙한 바짓단 사이로는 두툼한 굽이 보여, 안 그래도 큰 키를 한층 높여주고 있었다. 마치 무대 한 가운데 꽂힌 듯 그 사람이 서자, 드럼 스틱 탁 탁 탁 탁 부딪히며 신호일지 박자일지 알리고, [clr gold #f5a9bc] "하라리 하라레 지금 춤 추고 춤 춰라 애타게 그리며 놀아라 자아 먹고 노래해라 꽃에 뒤섞여 지금을 되찾아라 별난 것으로 놀아라 자아 여기서 춤 춰라-" [/clr] [youtube https://youtu.be/AOfaWrBwo7I?si=5AWfhSiCH7BLveGI] 경쾌한 음색을 시작으로 마지막 밴드와 보컬의 합연이 시작된다. 한 손에 전용 마이크를 든 그 사람, 그 보컬은 앞선 어느 팀보다 돋보적인 가창 실력만큼이나 낭창한 춤사위를 곁들였다. 끝이 무릎에 닿을 만큼 긴 하오리를 유려하게 펄럭이며, 그보다 긴 머리채가 엉키지 않게 고개를 움직이고 몸을 흔들며, 비단 소리가 몸으로 듣는 것 이상임을 표현하려는 듯 했다. [clr #FFFF00 #FA5858] "연주해 메이데이 생명을 담아 춤을 추자 한계와 고도를 깨뜨리고 바보같이 튀어오르고 명백히 밤조차 겁먹게 하고 그대로 쭉 멀리 더멀리" [/clr] [youtube https://youtu.be/BTvbo_UIs5A?si=32-KP9qdwJWtqvAf] 무대를 둘러싼 스피커들은 어느 것 하나 터지는 일 없이 마지막 밴드의 공연까지 충실하게 작동했다. 덕분에 당일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중들에게, 그리고 마츠리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연주와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밴드는 앞서 거친 연주들에 지쳤을 사람들을 배려하듯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곡들을 공연했다. 그 중에는 쉬어가듯 비교적 잔잔한 곡도 있어 보컬은 무대 아래를 손짓해 가져온 의자에 걸터앉아 가볍게 부르기도 했다. [clr #D7DF01 #81F7D8] "27시의 도로에 한 대의 택시 나 어른이 되어 버렸구나 가지고 있는 예의는 이미 모두 써버렸어-" [/clr] [youtube https://youtu.be/NkLaXSkVJ9g?si=agXQSLeeQrBi_zNm]
- 2025-4-7 (월) 오후 10:31:55한 곡, 두 곡, 준비한 곡들이 지나갈 때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다. 서서히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예정되었던 끝의 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보컬은 돌연 마이크를 내렸다. 마치 공연은 여기까지인 것처럼. 관중들은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하며 돌아서려 할 때. 무대 위에 움직임이 일었다. 사람이고 오가고, 악기 배치들이 바뀐다. 앞서 있던 밴드의 멤버가 추가되는가 하면, 바이올린이며 잼베가 올라온다. 오늘 공연에 있었던 팀원들이 한명씩 모인 듯한 구성은 조금 특별한 마지막 곡이 남았음을 시사한다. 그 분위기에 돌아서려던 사람도 다시 무대를 본다. 분주히 움직이던 사람들은 어느새 각자의 자리를 잡고, 그 가운데 그 보컬은 여전히 마이크를 내린 채 서 있었다. 그 정적 속에서 조명이 살며시 바뀐다. 주변은 어둡게. 보컬에게는 환하게. 마치 이 장소에 그 보컬 한 명만 남은 것처럼. 그렇게 분위기가 조성되어서야, 보컬은 마이크를 들었다. 그리고, 반주가 흘러나오며... [youtube https://youtu.be/QXbykPTLXuc?si=ea8skVjHsDvt_Zh_] [clr #D7DF01 #FACC2E] "...움츠러든 어깨를 따라서 다시 저물어가는 오늘의 끝 밤이 조용히 나를 안으면 무너져가는 날 잊어버릴 수 있어 색 바랜 오늘은 희망 위에 내일의 구름을 드리우고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어 그 날을 위한 연습인 것처럼..." [/clr] 가장 진심이 담긴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clr #D7DF01 #FACC2E] "질리지도 않고 나를 처방하는 만약이라는 말 항상 똑같은 매일은 내성이 되어 내일을 어지러이 무너뜨려 쓰라린 날에 쓰라린 나를 삼키지 못해 뱉어내고 싶었던 밤 의미도 없이 건넨 위선의 말, 추락을 향해 올라가는 날 만들어 그리운 날에 드리운 맘이 아름다웠던 날들을 덧칠할까 봐 잊어버릴게, 눈을 감고-" [/clr] 단순히 한 밴드의 연주로만 이루어졌던 앞선 공연들과 달리, 마지막 곡은 모두가 함께하는 곡이었다. 조명은 오롯이 보컬 만을 비추고 있었지만 그 주변에서는 모두의 악기가 소리를 내고 화음이 울렸다.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것은 보컬 혼자이어도, 이 무대를 만드는 것은 혼자가 아니란 것처럼. [clr #D7DF01 #FACC2E] "흩어져 사라질 듯한 그댄 허무하고 애달픈 꽃망울 모질게 내린 눈물에 잠겨 피지 못하고 멈춰있지만 차디찬 철길 위에 놓여 나아갈 방향을 모를 뿐이야 내가 그댈 두 손에 그러모아 레일에 꽃 핀 내일을 비추게 해줘 메마른 꽃잎이 읽지 못한 오늘에 갈피를 꽂아서 더 이상 그댈 읽지 못하는 나는 그저 오늘의 끝에 매달릴 뿐 찬란한 날에 찬란한 그댈 차마 비추지 못하고 스러져갔던 낯 심장을 끄집어내 힘껏 소리쳐도 결말을 향해 추락하는 우리가 있어 그리운 날에 드리운 맘이 내일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해도 잊지 않을게, 두 눈 감는 날까지-" [/clr] [clr #D8D8D8 gold] "La, la-la, la-la-la-la-la- " [/clr] 반주 속 화음조차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노래한다. 더욱 깊고 깊은 선율을 퍼뜨린다. 악기는 어느 것 하나 허투로 소리 내지 않았으며, 화려하게 춤을 추던 보컬도 지금만큼은 단정히 선 모습이 절벽 끄트머리에 위태로이 핀 한 송이 꽃 같았다. [clr #D7DF01 #FACC2E] "피어나고 피어나도 시들어버리는 슬픔이란 꽃 짙어져만 가는 그대의 아픔이 마지막을 향해 꽃을 피워내고 있어 고마웠어, 미안했어, 양손에 가득 품은 꽃다발과 너를 떠 나 가 는 걸-" [/clr] 그런 모습으로, 연주는, 노래는, 공연은, 오늘의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clr #D7DF01 #FACC2E] "사실은 나도 있잖아, 살아가고 싶어 밀려드는 절망에 묻혀 사라지던 아픈 오늘과 두려운 내일 그 사이에 어느새 네가 들어왔어 쓰라린 날에 찬란한 네가 내게 살아있어줘서 그저 고맙다고 잊지 않을게- 영원히-" [/clr] 보컬의 마지막 숨을 뱉어내는 듯한 노래가 끝을 맺었다. 그 선율의 여운을 길게 이끄는 반주마저도 끝이 나자, 무대에는 다시 균일하게 조명이 밝혀진다. 그리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관중을 향해 허리를 숙인다. 각자의 방식으로 예를 표한다.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셔서, 끝까지 공연을 보고, 듣고, 함께 해 주셔서, 그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는 인사다. 한 마디의 말도 없었지만 정갈하게 표하는 예는 오히려 관중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의미를 부여했다고 느껴지게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어떤 노래도, 연주도, 들어주는 이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 아무리 특별한 것을 준비했다 한들 받을 이가 없으면 특별함은 없는 것과 같다. 오늘, 그리고 내일과 모레에도 찾아줄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이 있다. 연주는 비로소 완성 되고, 노래는 선율로서 세상에 새겨진다. 그 뒤 그들은 천천히 무대에서 내려가고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사회자의 당일 폐막 멘트를 끝으로 키츠네가이 마츠리 첫 날의 공연은 막을 내리게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아쉬움을 품고, 혹은 만족하고, 혹은 내일을 기대하며 돌아선다. 모두가 자리를 비우고 조명도 하나 뿐인 가설 무대. 그렇게 비어진 무대와 공간을 붉은 여우가면이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제는 소리나지 않는 스피커에 기대어 조용히, 그저 조용히, 바라만 보다가... 휙, 돌아섰다. 그대로 무대 뒤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은빛 숨긴 붉은 머리칼도. 긴 하오리의 끝자락도.
- 911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10:32:40하하 독백 테러다
- 912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0:35:56우와아아아!! 저 공연은 내가 직접 봤어야 했는데!! 아마도 토모야도 저기 어딘가에서 조용히 구경하고 있었을 것 같고 그렇네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이 묘하게 조금 어두운데.. 저거 저대로 단절 루트로 가버리는 미츠루인거 아니죠? (의심의 눈빛)
- 913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10:43:22휫휘릿휫휘 (옆눈) 노래들 나름 엄선한거니까 차차 들어주면 좋아용 히히
- 914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0:52:56참치들아!! (비상벨 울리기)
- 915선지주 (n8x3J83VMG)2025-4-7 (월) 오후 11:04:10테마가 흥미로운걸 소리를 온몸으로 듣는다, 관객의 연결성으로 무대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믹 자체가 무척 흥미로워 잘 읽었어
- 916미츠루주 (/wf2.Op0hK)2025-4-7 (월) 오후 11:16:09이케저케 잘 하면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상판식 내멋대로 기믹이긴 하지만 말야 ㅋㅋ 땡큐땡큐
- 917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1:17:00어차피 상판이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죠! 무엇보다 여긴 신도 존재하는 어반판타지인걸!
- 918링화주 (/lBBw7SHuq)2025-4-7 (월) 오후 11:22:21탄탄고봉밥독백.... 잘 읽었어 특히 마지막 노래의 가사가 미츠루에게도 위안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는걸🥺 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밋주 나랑 또 플리 겹치는 거 많아🤝🏻
- 919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1:41:46화요일이 다가오네요. 흑흑. 이대로 가면 또 주말이 오고 또 월요일이 오겠지..(죽은 눈)
- 920토모야주 (AiEeo7rOH6)2025-4-7 (월) 오후 11:58:46오늘의 토모야는 뭘 했는가. 여우 가면을 쓰고 방에 앉아 SOS 호스트부 입부서를 작성했답니다. 왜 가면을 썼냐라고 하면 일단은 키츠네가이 마츠리니까요! 토모야:(이왕 이렇게 된 거 SOS 호스트부의 내부 사정을 살핀 후에) 토모야:(다음 회장에게 확실하게 알려줄 수밖에 없어) 토모야:(진지)
- 921히키주 (fT3LbQjOje)2025-4-8 (화) 오전 12:00:31완전히 탈진해버렷어... 답레랑 이것저것은 내일 기력 관리해서 들고 ㅇ올개 김히키주는 일찍 침몰할게 내일 보자...
- 922미츠루 - 링화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05:13가미유키의 키츠네가이 마츠리에는 하나 재밌는 요소가 있다. 그건 소원을 적어 보내면 그것을 받은 누군가가 어떤 형태로든 들어주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소원은 실현 가능한 것이었고 미츠루가 받은 것도 그러했다. 그리고 미츠루가 보낸 것도, 그랬다. 함께 여우 기녀 복장을 하고 마츠리를 돌며 스냅샷 촬영하기. 원래는 없을 일이었지만 가설 무대에서 특수 스피커 설치를 부탁하는 대가로 아야메에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버린 것이다. 한 명은 심심할 것 같으니 둘이면 좋겠다는 말에 그럼 아무나 걸리라고 해, 라는 심정으로 소원에 적어 보냈는데. [안녕 링링]> [내 소원 받았다고 들어서]> [실행은 마츠리 마지막 날 할 거니까 그 날은 통으로 비워뒀으면 해]> [집합 장소는 토가미네 본가(위치 설명)이고 시간은 오전 10시까지]> [화장이나 머리는 손 대지 말고]> 이것 참 다행이랄지. 아는 사람이 받았다더라. 링링, 이라고 부르는 한 학년 아래의 소녀에게. 그러고보니 최근엔 오며 가며 얼굴이나 가끔 본게 전부인 듯 하다. 한 때는 같이 재밌게 놀기도 했는데. 지금은 뭐... [화장이랑 의상, 장신구는 전부 제공할거야]> [그리고 키츠네가이 마츠리는 여우 분장을 해야 하거든]> [귀나 꼬리도 이쪽에서 준비할건데 쓰고 싶은게 있으면 가져와도 돼]> [그날 보자]> [잘 부탁해]> 스멀스멀 고개를 드는 상념을 누르며 라인을 전송한다. 예전이 어떻든 지금이 어떻든 상관없다. 미츠루는 단지 부탁 받은 일을 하면 그만이다. [hr] 하여 시간은 흘러 눈 깜짝할 새에 마츠리 사흘째인 날. 토가미네 본가는 일찍부터 부산스러웠다. 미리 준비를 해두었다고는 하나 본방에 들어가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두 명을 동시에 치장해야 한다니! 이 일을 기획한 아야메는 도와주는 어머니에게 틈나는대로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그런 와중에 현관의 벨이 울려, 미츠루는 자신이 나가겠다며 일어섰다. 이미 가볍게 걸친 화려한 기모노 자락이 사락거리며 걸음을 뒤쫓는다. "어서 와. 링링. 오는데 길 헤매지는 않았어?" 현관을 열고 그 너머에 있을 링화를 반기는 건 은빛 곱슬머리를 대강 틀어올리고 어깨를 훤히 드러낸 기녀풍 기모노의 미츠루다.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보랏빛 비단 기모노는 그야말로 눈이 돌아갈 만큼 화려한 무늬로 가득하다. 그대로 나가도 충분할 것 같은 차림이지만 이건 아직 반도 끝나지 않은 상태다. 미츠루는 싱긋 웃고 링화를 현관 안, 집 안으로 안내한다. "준비는 이모님이랑 할머님이 다 해주실 테니까 그 분들이 하라는 대로 잘 따르기만 하면 돼. 옷은 정해진게 아니라서 고를 수 있고. 선택지가 좀 적긴 하지만." 안내를 따라 들어가는 토가미네 본가 내부는 놀라우리만치 적막하다. 양식으로 개축하긴 했으나 전통 가옥의 면면이 남아있는 내부는 살짝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분위기다. 그 안을 앞서 걸어가는 저 미츠루는, 재력과 권력을 어느 정도 갖춘 귀한 집에 불려온 기녀 같달지. 느슨한 모습도. 나른한 옆얼굴도. 이윽고 한 방에 도착해 문을 열자 안에서 기다리던 두 여성이 링화를 맞이한다. 아야메라고 불리는 쌍둥이의 이모와 쌍둥이의 조모인 할머님이시다. 넓은 방 안에는 옷부터 시작해 치장에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미츠루는 링화를 보고 일렬로 걸린 옷들을 손짓하며 말했다. "자세한 설명은 준비하며 해줄게. 일단 옷부터 고를까?" 적청녹황금. 다섯가지로 준비된 기모노들은 제각기 다른 무늬지만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훌륭하다. 게다가 어느 옷도 링화에게 잘 어울릴 것이란 느낌이다. 링화가 옷을 고르거든 그 때부터 두 여성의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링화를 자리에 앉히고 아야메가 머리 손질부터 해준다. 할머님은 어울리는 장신구를 분류하고 오비와 띠를 고르신다. 미츠루는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머리에 가발망을 씌우고 홀로 화장을 시작했다. 기초부터 꼼꼼히 바르며 화장을 얹는 사이, 링화에게는 능숙한 두 여성의 손길이 신속 정확하게 치장을 돕는다. 물론 방 안에는 간이 가림막이 있어서 긴 속옷을 입거나 해야 할 때는 그 안을 쓸 수도 있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건, 꾸며진 대로 마츠리를 돌면서 평범하게 놀면 돼. 스냅샷이니까 따로 포즈를 잡을 필요는 없고. 촬영은 여기 이모님이랑 지인 사진사 분이 해주실 거야. 그 분도 여성이시니까 걱정 마. 음.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빠지긴 했어도 시간이 걸릴 테니 아마 저녁에나 끝나겠네. 찍은 사진은 나중에 미니 앨범으로 만들어서 보내줄게." 조용히 소란한 치장 중에 미츠루는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대략적인 일정은 이러저러하며, 오늘 둘의 컨셉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나는 가장 연장자인 오이란이고 링링은 갓 머리를 올린 애기 오이란이란 느낌이네. 분위기를 살릴 겸 예명도 지어볼까. 오겐. 오린. 정도?" 오겐은 미츠루를 향해서이며 오린은 당연히도 링화를 향해서다. 이왕 하는 거 철저히 하는게 재밌지 않겠냐며 웃은 미츠루는 머리에 가발을 얹었다. 갈색 여우 귀가 달린 기녀풍 올림머리 가발을 쓰고, 몇 개의 장신구와 조화를 꽂으니 다른 사람 같다. 조금 일찍 눈치 채었을 지도 모르지만 미츠루는 진한 붉은색 렌즈도 껴서 평소의 오드아이마저도 감췄다. 오비 아래로 드러난 풍성한 꼬리는 금방이라도 살랑거리며 움직일 것 같다. 그 상태로 일어나 한 손에 짙은 자색 쥘부채를 들고 옷자락을 여미는 모습은 아주 다른 사람 같기도, 아니, 다른 사람이었다. "자, 이제 마츠리 나들이에 가보자꾸나. 오린." 길게 내린 눈꼬리와 살짝 올린 입꼬리 화장은 눈을 가늘게 뜨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는 듯이 보인다. 미츠루는 인조 손톱을 붙인 손을 링화에게 내밀었다. 화려한 옷에 비해 비교적 단정하게 감쌌을 링화와 달리 미츠루는 목덜미와 어깨를 훤히 드러내었다. 절묘하게 앞섶을 가려 몸을 숙일 때가 아니면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미츠루는 그런 것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버선발에 굽 낮은 게타를 신고 본가의 저택을 나와 그 앞에 대기하고 있을 인력거로 향했다. 현대엔 흔치 않을 도구지만, 오늘 쓴다고 미리 빌린 거라며, 작게 소곤소곤 알려준 미츠루는 링화 먼저 올라탈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인력거꾼의 도움으로 자리에 앉았다. 두 기녀가 앉으니 인력거는 두 사내의 달음박질과 함께 앞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옷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재밌게 놀아보자. 링링." 가는 길, 미츠루가 링화에게 한 말이었다. 자신은 반쯤 일이지만 링화는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부디 마음 편히 즐겨달라고. 살짝 접히는 눈매가 웃음지었다. 인력거는 가미유키를 반 가로질러 마츠리가 열리는 광장 앞에 도착했다. 사람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시끌시끌 하고, 노점들도 아직 활기찬 마츠리에 느닷없이 나타난 인력거는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미츠루는 탈 때와 반대로 먼저 내려서 손을 내밀어 링화가 내리는 걸 도와주었다. 오는 사이 조금은 흐트러졌을 잔머리나 옷깃을 손수 매만져주고, 손을 얹어 잡으란 듯 내밀며 웃음 띈 얼굴로 말했다. "요행히 아직 날이 밝아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겠구나. 자, 무엇부터 해보고 싶으니? 오린." 링화가 듣기에는- 조금 어설픈 말투겠지만. 미츠루 나름대로 말투 흉내 쯤은 내며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느긋이 걷다가 링화가 이것하자던지, 말하거든 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근처에서는 언제 따라왔는지 모를 아야메와 그 지인이 카메라를 들고 틈 나는 대로 셔터를 누르는 듯 했다. //대-충 이러저러한 흐름이었다는 사족이 반 이상이니까 ㅋㅋ;; 부담갖지 말구 편하게 써조 나도 담턴부턴 분량 확 줄을거야...ㅋㅋㅋ
- 923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06:28>>918 ㅋㅋㅋㅋ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동지여 >>920 하는김에 밀정 되는 거냐고 토모야 ㅋㅋ 히키주 잘 자
- 924히키주 (fT3LbQjOje)2025-4-8 (화) 오전 12:08:09오... 저럿게 본격적인 느낌이면 김히키 따라가는 쪽이 이상해지는걸 김히키는 없던 일로 해줘(? 링화님 즐기시라고 보내둿대 이제 진짜 침몰할게 잘자잇...
- 925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11:07안녕히 주무세요! 히키주!! >>923 ㅋㅋㅋㅋㅋㅋㅋ 기왕 입부하게 된다면 안에 들어가서 제대로 첩자 노릇을 해야만! (안됨) 사실 토모야 입장에선 SOS호스트부는 대체 뭐하는 부인진 모르겠지만 호스트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이 자식들 대체 뭐하는 짓이야? 라는 느낌이니까요! 사실 전에 차드와의 내기에서 이겨서 폐부시킬 수도 있어. (나쁨)
- 926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12:13:40히키주 잘자잘자
- 927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13:46오... 그러니까 확실한 폐부의 증거를 잡는 것도 겸사겸사란 거구나 (날조)
- 928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17:12>>927 토모야:(붉은 안광이 반짝) 토모야:자 활동해라. SOS호스트부. 토모야:네 녀석들이 호스트 활동을 하는 순간 폐부다. (이거 안됨)
- 929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2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기의 SOS호스트부! 과연 그들은 오니 회장의 매서운 눈빛을 피해 부를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주 이 시간에 계속!(?)
- 930링화주 (tMkcJvX3p6)2025-4-8 (화) 오전 12:21:22약간 쌀쌀해서 장판을 틀었는데도 왜 이렇게 안 따뜻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버튼이 안 눌려 있었어 해골물 전기장판.....😶 히키주도 하이~ 그리고 잘자! 밋치 답레도 확인했어~ 상상 이상으로 본격적이구나 이 정도면 링화도 눈 빙글빙글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내일 써올게~ 오늘은 너무 졸려서...가볼게, ....._(:3」∠)_
- 931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23:24안녕히 주무세요! 링화주!! >>929 그리고 정확하게 1주일 후. 토모야:...아가씨. 오늘도 상당히 어여쁘시네요. 토모야:...차라도 한 잔 드릴까요? 후유카:...? (이러면 안됨)
- 932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23:46어쩐지 덜 따듯한 전기장판... 하지만 안켜진 전기장판이었고... ㅋㅋㅋ 걱정마 링화 눈 빙글빙글 하는 동안 프로들이 환복부터 화장까지 싹 끝내주실거야 (찡긋) 링화주도 잘 자
- 933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24:15>>931 역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
- 934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29:33하지만 그럴싸하지 않나요? 뭔가 토모야.. 내부 상황 파악하고 폐부시키러 갔다가 오히려 집사복 입고 호스트짓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 935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31:16대ㅔ 어떤 흐름으로 그렇게 되는 걸까... 호스트부... 거긴 어떤 곳일까...
- 936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34:24이제 모든 것은 키요주의 묘사에 따라서..(어?)
- 937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12:56:57늘어진다...
- 938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12:59:09(케이지 안에 슬쩍 집어넣기)
- 939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01:02:24하아앗 다중분신술로 탈출한다아앗
- 940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01:03:52으아악!! 여우가 분신술을 쓴다!! 모두 잡아넣어야만 해!!
- 941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01:06:17포기하시지 이미 어장은 우리 여우군단이 접수해따
- 942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01:11:17크아아악!! 이놈들! 키츠네가이 마츠리라고 아주 힘이 강해졌구나!!
- 943토모야주 (kmhnl1EX8S)2025-4-8 (화) 오전 01:13:29일단 저도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944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01:14:14ㅋㅋㅋㅋ 그럼그럼 시로이나리님도 당당하게 귀 내놓고 활보하시는 기간인데 어? 당연하지 암 ㅋㅋㅋㅋㅋㅋ 어이 닝겐 간식 내놔 간식! 고기! 육포오옷!
- 945미츠루주 (Erc8zKB.RC)2025-4-8 (화) 오전 01:16:56휴 잼썼다 캡틴 잘 자
- 946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1:23:45캡틴 잘자
- 947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2:54:00유메주 갱신...! 오늘의 어장은.... 0v0 조용하다!
- 948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3:06:43유메주 안녕안녕
- 949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3:13:14지아주 안녕하세요~~ 헤헤 오늘 많이 늦었죠 TvT 귀가 늦는 바람에... 잘 지내구 계셨나요?!
- 950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3:13:49맞아 일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구
- 951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3:15:42그렇구나.... TvT 헤헤 늦어서 미안해요...
- 952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3:21:02응? 탓하는 거 아닌걸 일은 원래 해야 하는 거야
- 953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3:23:26그건 알구있지만... 설거지 잠깐 하고 올게요...!
- 954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3:34:16아니 오토리로드 제대로 일 안 하네… 다녀왓
- 955유메주 (.groPGEdUi)2025-4-8 (화) 오전 03:52:43다녀왔습니다...! 요즘 리로드 이상하죠!! 멋대로 갱신되었다 말았다 한다구요~~
- 956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3:53:51맞아… 그래서 조용하네 하고 새로고침 누르면 지나간 레스가 보이고 그래
- 957유메주 (.groPGEdUi)2025-4-8 (화) 오전 04:03:28헤헤 금방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화력 조금만 올라와도 도움 되는 기능이니까...!
- 958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4:11:50맞아... 요즘은 화력 부족하니 괜찮았다지만
- 959유메 - 지아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4:47:46"....흐에에에엑?!" 입을 턱, 틀어막으며 바보털을 크게 휘청인다. 자신도 모르게 말을 헛 했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챈 것이 분명했다. 완전히 무의식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그 유메는 몰두하게 되면, 곧잘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니까. 이번에도 분명 '유원지에 간다' 라는 사실에만 집중하고 있었을테니. 그래서, 당신의 머리가 어깨위로 무심스럽게 올라오면 뒤늦게나마 머리를 긁적이며 "마, 맞다 그랬었지... 우헤헤..." 하고 실없는 웃음을 내보이는게 다였던 것이다. "라구해야 할지... 오, 오르나쨩은 공부하는거야? 헤헤, 장하네에~ 그래도, 우음- 언니 놀때 같이 놀면 좋을텐데..." 유메는 시선을 허공에 두고서는 아쉬움에 중얼거리듯 말해본다. 물론 오르나가 그런 '보통'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그 유메라도 알고있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쉬움을 느끼지 말라는 법은 또 없다고- 그렇게 형편좋게 생각하는 것도 유메다. 만물을 평등히 바라본다. 그 아이는 오로지 그것만이 장점인 아이이니까. 어쩌면 그것이 당신과 닿게끔 가장 크게 기여한 【천성】인지도 모르는 일. 그러는 사이에 정말로 얼마 지나지도 않아 차는 제동한다. 가장 먼저 내린 것은 역시 행동력 좋은 당신의 쪽이었다. 뒤를 이어 오르나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유메가 천천히 따라 내린다. 신들의 외출을 맞이하는 것인지,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감돌아야 할 시기인데도 그렇게까지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공기였다. 유메는 그런 공기를 숨으로 들이쉬면서 시야를 넓게 펼쳤다. 그러면 입장을 앞둔 유원지 특유의 벅차오름과, 그것을 배경으로 당당히 지키개를 키는 당신의 뒷모습이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살인의 신의 세단 옆. 거기에 서있던 유메는 그런 당신을 보고서는 입꼬리를 살풋이 끌어올렸다. 그리고서는, "헤헤, 지이-쨩~!" 툭툭툭, 하고 들려오는 잰걸음을 옮기는 소리. 이윽고 당신의 뒤에서부터는 묵직하면서도 또 동시에는 포근한 충격이 덮쳐온다. 당신은 이미 눈치채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유메는 아랑곳않고 그 이름을 부르며, 그저 강렬한 충동으로 당신쪽으로 몸을 던져 허리를 꼭 끌어 안아온다. "도착! 유원지...! 우헤헤...~"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유메라고 하는 소녀는 또 그렇게 실없는 웃음으로. 일부러 당신의 말을 따라며 헤실대고 있었다.
- 960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4:52:05얘들아내가 아줌마에유차려놓으랰ㅅ는데 왜 없니.
- 961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4:52:26화력이... 부족한건 없어요!!!! 그저 조금... 조용한 때 있을뿐... TvT
- 962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4:52:40헉 차드주다...!! 차드주 안녕하세요~ 차하~~
- 963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4:52:57꿈하🤗 아줌마 유메 줘
- 964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4:55:45아줌마 유메가 뭔가요!?!?!!? 어른 유메..?!
- 965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4:56:29어른이긴 하지만 40대가된...
- 966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00:1040대 유메 TvT?!! 40대 유메.... 어떠려나...? 아직도 바텐더 하구 있으려나...
- 967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01:51반대로 40대 차드는 어떤 느낌인가요?! 차드는 이미 그런거 의미없다구 생각하지만!!
- 968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5:02:35유메 육아 잘할거같아 차드주쨩~ 왜 울어요? '배고파'인 걸까요~? 하면서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줄듯
- 969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5:04:46>>967 기둥서방짓하다가 사모님아 꽂아준 일자리에서 낙하산짓하고 있어 일은 안하는대 이상하게 인망이 좋음 커피 잘사주는 희한한 이사님일듯 그게 아니라면 시라나미테이 공동운영중 하는일 : 낙엽쓸기 서리하는 애들 혼쭐내기 지붕수리하기 여자손님들 데려오기
- 970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09:54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냥 차드주 욕망인거잖아요??!? TvT 그리구... 유메챠 왜이렇게 잘 따라하죠....?!! 40대 차드는 진짜 삼춘이 되는거군요 0v0 한량 삼춘......
- 971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12:15앗 그리구 지아주...! 잇는 것은 자구 일어나서가 될 것 같습니다.... TvT 많아 못 이어서 미안해요.....
- 972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12:37많아... 가 아니구 많이...입니다...... TvT
- 973차드주 (5333WcF0jm)2025-4-8 (화) 오전 05:15:15유메즈 피곤하구나 푹 자라구 차드즈도 다시 자러감..
- 974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16:07앗 괜찮아 그럴 수 있지 오늘 늦게 온 거보면 피곤해 보이기도 했구
- 975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16:12헤헤 차드주 잘 자요~~ 나중에 또 보구 잼얘해요~!
- 976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16:16그리고 삼춘주도 잘자잘자!!!
- 977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16:45신경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해요.... 훌쩍
- 978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22:30그래도.... 답레는 보구 자야겠다 헤헤...
- 979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23:44"놀기만 하면 안 되니까요. 언니 안 돌보면 놀 틈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어렴풋이 농담을 던지면서 따라 내린 오르나는, 마찬가지로 내려 흡연구역을 찾는지 담배를 들고 걸음을 옮기는 주인과 차내에서 무언가를 정리하는 듯 보이는 주인 마님을 끝으로 새침하게 고개를 돌려 언니를 보았다. 복잡한 심경이 표정에 떠오를 적이면, 오르나는 입꼬리를 올렸다. "잘 놀고 와요. 종종 시라나미테이에도 놀러 오시고요. 언니 없어도 같이 기다려줄 테니까요. 신보다는 인간이 저한테도 편하기도 하고." 그런 말을 끝으로 차에 기대자면, 선지아는 오르나의 시선을 마주했다가 안겨오는 유메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자연스레 뻗은 손, 장갑을 낀 손으로 팔을 주무르며 웃었다. "들었지? 나 없어도 사람이나 신 많으니까 편히 있다가 가. 연락도 자주 해도 되구, 집에 찾아왔으니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떼도 쓰라구." 짐짓 무례가 아닐까 걱정할 게 뻔히 보였는지, 선지아는 말끔하게 말을 덧댔다. "사람의 억지를 들어주는 게 신이고, 유메쨩이 부리는 억지는 받아주지 못할 것도 아니니까." 실로 그러했다. 사랑을 배우기로 했고, 사랑을 배워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욕심이 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한 것이라, 소녀는 그럴 적이면 못내 아쉬움을 느끼고는 했다. 가르쳐준다면서. 토라질 듯하면서도 애써 추스르고 나면 남는 것은. "그리고 뇌우와 역경의 여신은 편애주의자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더 돌보고 아량 넓게 받아주거든." 섬기는 이 없어도 그 형상을 유지한다. 타고 나길 고고하다. 오롯이 기호에 따라 이곳에 선 여신은, 그런 태연한 말과 함께 제 허리에 감긴 팔을 풀고, 손을 잡은 채 말했다. "가자! 유원지가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는 경쾌한 걸음으로 나아간다. VIP권을 손에 쥔 채.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던 오르나는 입꼬리를 올린 채 차에 올랐다. 세단이 미끄러지듯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뭐부터 할까?" 명랑하게도 울리는 선지아의 목소리를 두고서.
- 980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24:05괜찮아 선지주는 고양이형이라 혼자서도 꿋꿋해(?)
- 981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27:29그런 말... 오히려 마음아픈거 모르시죠 TvT?!
- 982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28:56알지만 실제로 꿋꿋하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좀 더 뻔뻔해도 돼
- 983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30:28훌쩍.... 네.... 뭔가 해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 984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33:48헤헤... 그래도 유원지 지-쨩 귀엽다.... 앗 그런데~ 지아주도 혹시 썰 푸셨나요...?! 0v0 차드주가 가져오신 아줌마에유썰...?? 이라구 해야하나... 지-쨩은 나이 먹지 않으니까 해당 없음이려나...
- 985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37:56선지는 나이 안 먹기도 하고... 아줌마 되어도 여전히 선생님하고 있을 거 같아서
- 986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39:11그 그렇구나..... 역시 나이 먹는 건 유메 뿐이었던 걸로.....!
- 987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42:31그리고 선지 엄마도 있어서 아줌마맛이라면 선지 엄마로 충분하기도 했어(?)
- 988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45:31헤헤 지-쨩네 엄마 쏘쿨~ 이니까요~~ 좀 더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989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47:59나중에 개개인 만날 수 있게 해줄 테니 걱정 말라구
- 990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51:34우헤헤.... 고마워요~~~ TvT 라구할지... 이제 자러 가봐야겠네요~! 어장 터트리고 가구 싶었는데 눈꺼풀 무겁다... 지아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구 나중에 또 봐요! 0v0
- 991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전 05:52:54좋아 선지주도 자러 갈게 유메주 잘자잘자 내일 봐!
- 992유메주 (5JvkhTMm0y)2025-4-8 (화) 오전 05:56:11헤헤... 내일 봐요~ 잘 자요~~
- 993링화주 (2MBJOXrJDS)2025-4-8 (화) 오전 08:26:42날씨가 갑자기 확 더워졌어... 날씨 감잡기 실패하고 옷 두껍게 입어버림(›´꒳`‹ )
- 994차드주 (6veDNwen76)2025-4-8 (화) 오후 12:19:15오 집주인! 마침 잘 만났다 우리 롤 한 사바리 땡기러 고고? 롤할 돈이 있으면 월세나 내도록 하여라 ......오케이 휘비고
- 995링화주 (1jI5.eYvo.)2025-4-8 (화) 오후 12:34:55>>994 아저씨 할아버지 뭐하세요❗❗❗❗❗❗ 내나이 16살 여고생인데 내 동년배들 다 홍삼제리 좋아한다
- 996아쿠타가와주 (DA6rTjRpym)2025-4-8 (화) 오후 12:56:07뭐야 내 월요일 돌려줘요
- 997아쿠타가와주 (DA6rTjRpym)2025-4-8 (화) 오후 12:56:33답레 아마 12시 가까워서... 그것보다 더 늦으면 수요일에... 🥲
- 998링화주 (rLfsZEhYZW)2025-4-8 (화) 오후 01:21:20오캐이확인❗❗ 답레는 편하게 줘~
- 999마코토주 (Kq5sx4AmmG)2025-4-8 (화) 오후 05:20:21거울이 없는 엘리베이터는 너무 힘들어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만 이용하는건 체력을 많이 빼는 행위인거 같아요.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1000코우주 (.G8tkyuPRW)2025-4-8 (화) 오후 05:21:43아녕
- 1001선지주 (xdTooBFZsC)2025-4-8 (화) 오후 05:25:25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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