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9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4월 12일 (토) 오후 08:44:39 -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8:54
2025년 4월 12일 (토) 오후 08:44:3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키츠네가이 마츠리 - situplay>2798>593
소원 발표 - situplay>2798>60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키츠네가이 마츠리 - situplay>2798>593
소원 발표 - situplay>2798>607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21:50
89판!!!!!!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22:08
우리 스레. 지금의 속도로 가면 아무래도 100판은 힘들 것 같고 95판 정도에서 끝날 삘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상관없어.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24:23
시러시러시러시러시러잇 100판 찍게 해줘(드러눕기❗)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26:21
(가만히 바라보기)
(새장을 가지고 오기)
드러누운 지금이라면 도망치지 못할터!
(새장을 가지고 오기)
드러누운 지금이라면 도망치지 못할터!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28:43
>>4 응... 나는 섬세하니까 밥주는 것 말고도 잘 놀아줘야 해 하지만 가끔은 혼자 지내는 시간도 주고 알갰지????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37:41
무슨 소리죠! 이대로 새장에 넣고 히키주에게 넘길거야!! (라고 우기기)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44:12
>>6 오히려 좋은데???? 빠른배송 안전배송 부탁해~😉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45:18
situplay>2880>993
문예부의 부활동은 사실 그렇게 자주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몇 안 되는 부활동이 있는 날이었어요. 나름대로의 생각을 나누며 문예비평을 하고 나니 이제 하교할 시간입니다. 유키에게는 먼저 하교하라고 했으니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아차. 반에 두고온 물건이 있어요. 다시금 걸음을 반으로 향합니다.
다른 이들이 다 하교한 복도는 한산합니다. 해가 기울고 있어 복도에는 노을빛이 잔뜩 들어와 있었고요. 그렇게 반에 도착해서 두고간 것을 챙기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C반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안을 들여다보니........
천사......?
저는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오색 빛깔 날개를 가진 채 창턱에 걸터앉은 천사님과 눈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검은 머리카락은 열린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살랑거리고 반짝이는 녹빛 눈동자는 새싹을 담은 듯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예쁘다.
저는 천사님과 서로 멀뚱멀뚱 눈을 마주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가방에서 패드를 꺼내 슥슥 글을 적어 거리가 떨어져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적어 들어올립니다.
[천사도 신인 건가요?]
하고 고개를 갸웃 기울여요.
문예부의 부활동은 사실 그렇게 자주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몇 안 되는 부활동이 있는 날이었어요. 나름대로의 생각을 나누며 문예비평을 하고 나니 이제 하교할 시간입니다. 유키에게는 먼저 하교하라고 했으니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아차. 반에 두고온 물건이 있어요. 다시금 걸음을 반으로 향합니다.
다른 이들이 다 하교한 복도는 한산합니다. 해가 기울고 있어 복도에는 노을빛이 잔뜩 들어와 있었고요. 그렇게 반에 도착해서 두고간 것을 챙기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C반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안을 들여다보니........
천사......?
저는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오색 빛깔 날개를 가진 채 창턱에 걸터앉은 천사님과 눈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검은 머리카락은 열린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살랑거리고 반짝이는 녹빛 눈동자는 새싹을 담은 듯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예쁘다.
저는 천사님과 서로 멀뚱멀뚱 눈을 마주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가방에서 패드를 꺼내 슥슥 글을 적어 거리가 떨어져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적어 들어올립니다.
[천사도 신인 건가요?]
하고 고개를 갸웃 기울여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5:46:17
이래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이니 해야한다는 거 알면서도 조금은 부루퉁한 표정 지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소원이니 해야한다는 거 알면서도 조금은 부루퉁한 표정 지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00:07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03:38
앗 후유카주 잠시만,,, 어머니가 뭐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다녀올게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06:47
링링주 천천히 줘~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가 이로 인해 호스트부에서의 눈길에서 벗어나게 되는 건 확실해질지두
나도 좀 쉬다가 밥먹고 돌아올게에~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가 이로 인해 호스트부에서의 눈길에서 벗어나게 되는 건 확실해질지두
나도 좀 쉬다가 밥먹고 돌아올게에~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19:15
두 분 다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31:52
다들 잘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6:47:52
저도 슬슬 저녁을 먹고 올게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7:18:17
다시 돌아왔어
답레 모드 on할게
톰주 맛저해~
답레 모드 on할게
톰주 맛저해~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7:18:39
앗 후유카주도 다녀오는구나
갔다와~~~
갔다와~~~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7:33:15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10:19
일색一色으로 칭할 수 없는 신이한 휘광이 노을을 몰아내며 교실에 들어찬다. 날개는 교실을 모두 채울 정도로 드넓게 켜지면서도, 그마저도 자리가 부족하여 꺾인 모양으로 벽면에 닿는다. 그렇다 해도 통 펼치지 못한 때보다는 낫다. 찌뿌둥하던 몸이 펴지는 감각과, 창으로 들어오는 2월의 찬바람을 느끼며 봉황은 기분 좋게 몸을 쭉 뻗다──
드르륵.
⋯⋯들리면 안 되는 소리가 들리는데?
문득 들어오는 불안감보다도, 반사적으로 시선이 향하는 것이 더 빨랐다. 그리고 거기에는 웬 여자아이가 멀뚱멀뚱 서서 이쪽을 보고 있는데.
“呦。”
사람이든 신이든 동물이든, 너무 놀라면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법. 그렇게 마주 멀뚱멀뚱 소녀를 쳐다보던 봉황은 슬그머니 제 뒤를 돌아보았다. 등 뒤에는 당연하게도 열린 창이 있었고,
“─────!”
봉황은 어떻게 들어도 사람의 것은 아닌 높은 비명을 지르며 창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어내렸다.
⋯⋯정확히는 그러려고 했지만 이미 펼쳐버린 날개가 턱 걸려서, 몇 번을 더 나가려 덜걱거리다 머쓱하게 다시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뛰어내리려다가 실패한 것까지 해서 두 배는 더 부끄러워. 낭랑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들었다. 수치에 몸부림치는 중이라고는 해도 심경은 조금은 차분해진 채다. 그제서야 눈 앞의 소녀가 제대로 보였는데, 앗, 포슬포슬 눈 같은 속눈썹이랑 곱슬머리가 귀엽다. ⋯⋯이게 아니지!
당황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할 때가 되어서야 글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온다. 일반적으로는, 천사가 신이냐 묻지는 않지. 낭랑은 잔뜩 열 오른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조심스레 묻는다.
“그, 아는구나⋯⋯?”
드르륵.
⋯⋯들리면 안 되는 소리가 들리는데?
문득 들어오는 불안감보다도, 반사적으로 시선이 향하는 것이 더 빨랐다. 그리고 거기에는 웬 여자아이가 멀뚱멀뚱 서서 이쪽을 보고 있는데.
“呦。”
사람이든 신이든 동물이든, 너무 놀라면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법. 그렇게 마주 멀뚱멀뚱 소녀를 쳐다보던 봉황은 슬그머니 제 뒤를 돌아보았다. 등 뒤에는 당연하게도 열린 창이 있었고,
“─────!”
봉황은 어떻게 들어도 사람의 것은 아닌 높은 비명을 지르며 창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어내렸다.
⋯⋯정확히는 그러려고 했지만 이미 펼쳐버린 날개가 턱 걸려서, 몇 번을 더 나가려 덜걱거리다 머쓱하게 다시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뛰어내리려다가 실패한 것까지 해서 두 배는 더 부끄러워. 낭랑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들었다. 수치에 몸부림치는 중이라고는 해도 심경은 조금은 차분해진 채다. 그제서야 눈 앞의 소녀가 제대로 보였는데, 앗, 포슬포슬 눈 같은 속눈썹이랑 곱슬머리가 귀엽다. ⋯⋯이게 아니지!
당황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할 때가 되어서야 글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온다. 일반적으로는, 천사가 신이냐 묻지는 않지. 낭랑은 잔뜩 열 오른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조심스레 묻는다.
“그, 아는구나⋯⋯?”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12:29
참고로 링화가 냅다 지른 비명은 이런 느낌이야
여기에서 음이 더 높고 살짝 가는 느낌? 아무튼 사람이 낼 소리는 절대 아니지....... ◠‿◠
https://youtu.be/33DWqRyAAUw?si=0C4_EfbilS1ylfog
여기에서 음이 더 높고 살짝 가는 느낌? 아무튼 사람이 낼 소리는 절대 아니지....... ◠‿◠
https://youtu.be/33DWqRyAAUw?si=0C4_EfbilS1ylfog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2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에 돌아오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너무 귀여워.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귀여워. 너무 귀여워.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36:54
토모야주 다시 어서와~ ⸜( ◜࿁◝ )⸝
앗 나 씻고 올게!
앗 나 씻고 올게!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38:3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8:49:21
다녀오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9:22:25
오늘의 기력 사실 얼마 없었던 걸지도......?
링링주 답레는 내일 줄게잉
일찍 자야겠어어~ 다들 쫀밤쫀꿈~
링링주 답레는 내일 줄게잉
일찍 자야겠어어~ 다들 쫀밤쫀꿈~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9:23:31
>>20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9:29:55
아이고..푹 주무세요! 후유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차드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차드주!!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09:52:43
후유카주 잘자잘자~ 숙면하고 내일 개운하게 보내자구!
다들 안녕~
다들 안녕~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00:40
자는 분들은 잘자요.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00:49
오늘의 하루.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티빙과 넷플릭스를 보는데 시간을 다 썼다.
....내 시간..8ㅁ8
....내 시간..8ㅁ8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03:48
>>30 엄청 충실하게 보냈잖아.....?
나는... 넷플 볼까말까볼까말까볼까말까 했더니 벌써 이 시간이야....🤔
마하 톰하~
나는... 넷플 볼까말까볼까말까볼까말까 했더니 벌써 이 시간이야....🤔
마하 톰하~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2:01
넷플... 뭔가 볼만한 게 있을텐데 찾기가 귀찮아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5:15
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는 일단 보고 보는 거예요! 평일에는 못 보니까 주말에 봐야지!!
그리고 찾는 것은...어.. 그럴때일수록 찾아야 좋은 것이 나와요!
그리고 찾는 것은...어.. 그럴때일수록 찾아야 좋은 것이 나와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23:54
맞는 말이야...그래서 후회중이구🥺
근데 애...매하게 할일이 있어서 당장 보기에 뭐하기도해... 말나온 김에 할일 얼른 다 처리해야겠다
근데 애...매하게 할일이 있어서 당장 보기에 뭐하기도해... 말나온 김에 할일 얼른 다 처리해야겠다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30:46
화이팅! 링화주! 화이팅!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려고요! 너무 오래 봤어. 오늘.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려고요! 너무 오래 봤어. 오늘.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49:47
요즘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을 보고 싶어요.
코코로주나 미유키주나 카이겐주나 노에루주.. 이런 분들.
코코로주나 미유키주나 카이겐주나 노에루주.. 이런 분들.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9:36
나도 유이주가 그리워...🥺
히히 할일 끝❗❗❗❗❗
히히 할일 끝❗❗❗❗❗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0:12
유이주..그러고 보니 유이주도 얼마전부터 안 보여요.
유이주. 우리 돌리기로 했잖아요! 8ㅁ8
어서 오세요! 링화주!! 고생했어요!
유이주. 우리 돌리기로 했잖아요! 8ㅁ8
어서 오세요! 링화주!! 고생했어요!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3:40
다들 어서오세요.
노에루주는 가끔 인사하시곤 하던데...
노에루주는 가끔 인사하시곤 하던데...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8:56
말 나온 김에 얼른 애니 한 편이라도 보고 와야겠어😎
넷플은 다 좋은데 일본 애니 자막이 너무 처참해......🥺 근데 라프텔 결제할 돈은 없으니까 넷플로 봐야지 흑흑
넷플은 다 좋은데 일본 애니 자막이 너무 처참해......🥺 근데 라프텔 결제할 돈은 없으니까 넷플로 봐야지 흑흑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20:20
노에루주는 가끔 오시긴 하지만... 요즘은 또 잘 안 보이긴 하니까요. 흑흑. 사실상 끝을 달려가는 스레는 어쩔 수 없는가!
원래대로라면 우리 1주일 뒤에 엔딩이었고!
원래대로라면 우리 1주일 뒤에 엔딩이었고!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36:56
situplay>2880>964
"그러렴."
링화가 한 번 더 하겠다고 하였을 때. 미츠루는 단순히 다른 경품을 얻고 싶은가보다 생각했다. 그러기 위한 게임이니까. 그러고보니 사격 만발 상품이 엄청 큰 시로이나리 인형이었던 것 같은데. 그것이라도 갖고 싶었던 걸까. 링화가 새로이 탄을 받아와 한 번 더 하는 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그게 목적이라면, 한참 못 미치는 네 발이라는 결과에 아쉬워하겠거니 싶어 조금 얼러주어야겠다 생각했으나...
"...어머. 내 생각 해준거니? 고마워라-"
작은 인형과 함께 무언가 받아온 링화가, 제게 내미는 것을 보고 하려던 말을 바꾸었다. 쥘부채로 입가를 가리며 눈매를 접은 미츠루는 손끝으로 조심히 금빛 머리핀을 집어들었다. 본래 머리였다면 귀 옆에라도 꽂았겠으나, 지금은 세팅으로 올린 갈색 가발이었으니. 아쉬운대로 옷깃에 꽂아 고정시켰다. 옷깃 중간에 숨은 듯 반짝이는 머리핀을 살짝 매만지고 링화를 바라본다. 여전히 곱게 접은 눈매로.
"그래. 가자."
다시금 손을 내밀어 링화의 손을 잡아주고자 한다. 다만 이번엔 링화의 손이 얹어지거든 살짝 들어올려 그 손등에 톡- 하고 제 입술을 닿게 할 것이었다. 립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접촉이고, 바라보는 시선도 능청스러움 그대로다. 놀란 링화가 놀라 폴짝 뛰기라도 할 것을 염려하듯 손을 부드러이 쥔 미츠루가 반 걸음 앞섰다.
"자- 무엇을 볼까?"
딸각. 단단한 나무 게타의 소리가 경쾌히도 울린다. 미츠루가 이끄는 걸음은 게임 노점들을 지나 갖은 굿즈, 기념품 등등을 파는 노점들로 접어든다. 간단하게는 엽서나 그림카드 같은 걸 파는 곳부터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조금 값어치가 나가는 공예 장신구를 파는 곳까지- 이제 막 해가 기우는 시간이지만 노점마다 일찌감치부터 밝은 조명을 켜고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늘어놓고 걸어놓았다. 그 시작인 노점 앞에서부터 걸음을 서서히 늦추며 미츠루는 링화에게 시선을 주었다.
"무언가 갖고 싶은 것이라도 있니, 오린?"
보고 싶은 만큼 보고, 느긋이 구경하라며, 슬며시 링화를 노점 쪽으로 이끌어준다. 오가는 사람에 치이지 않는 안쪽으로.
"그러렴."
링화가 한 번 더 하겠다고 하였을 때. 미츠루는 단순히 다른 경품을 얻고 싶은가보다 생각했다. 그러기 위한 게임이니까. 그러고보니 사격 만발 상품이 엄청 큰 시로이나리 인형이었던 것 같은데. 그것이라도 갖고 싶었던 걸까. 링화가 새로이 탄을 받아와 한 번 더 하는 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그게 목적이라면, 한참 못 미치는 네 발이라는 결과에 아쉬워하겠거니 싶어 조금 얼러주어야겠다 생각했으나...
"...어머. 내 생각 해준거니? 고마워라-"
작은 인형과 함께 무언가 받아온 링화가, 제게 내미는 것을 보고 하려던 말을 바꾸었다. 쥘부채로 입가를 가리며 눈매를 접은 미츠루는 손끝으로 조심히 금빛 머리핀을 집어들었다. 본래 머리였다면 귀 옆에라도 꽂았겠으나, 지금은 세팅으로 올린 갈색 가발이었으니. 아쉬운대로 옷깃에 꽂아 고정시켰다. 옷깃 중간에 숨은 듯 반짝이는 머리핀을 살짝 매만지고 링화를 바라본다. 여전히 곱게 접은 눈매로.
"그래. 가자."
다시금 손을 내밀어 링화의 손을 잡아주고자 한다. 다만 이번엔 링화의 손이 얹어지거든 살짝 들어올려 그 손등에 톡- 하고 제 입술을 닿게 할 것이었다. 립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접촉이고, 바라보는 시선도 능청스러움 그대로다. 놀란 링화가 놀라 폴짝 뛰기라도 할 것을 염려하듯 손을 부드러이 쥔 미츠루가 반 걸음 앞섰다.
"자- 무엇을 볼까?"
딸각. 단단한 나무 게타의 소리가 경쾌히도 울린다. 미츠루가 이끄는 걸음은 게임 노점들을 지나 갖은 굿즈, 기념품 등등을 파는 노점들로 접어든다. 간단하게는 엽서나 그림카드 같은 걸 파는 곳부터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조금 값어치가 나가는 공예 장신구를 파는 곳까지- 이제 막 해가 기우는 시간이지만 노점마다 일찌감치부터 밝은 조명을 켜고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늘어놓고 걸어놓았다. 그 시작인 노점 앞에서부터 걸음을 서서히 늦추며 미츠루는 링화에게 시선을 주었다.
"무언가 갖고 싶은 것이라도 있니, 오린?"
보고 싶은 만큼 보고, 느긋이 구경하라며, 슬며시 링화를 노점 쪽으로 이끌어준다. 오가는 사람에 치이지 않는 안쪽으로.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37:34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38:30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40:00
진짜 저 일상은 전통복을 입고 있는 일본 마츠리 느낌이 제대로 나는 일상이에요.
고로 흥미로워!
고로 흥미로워!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40:10
안녀어어엉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46:05
전통복이라기엔 파렴치한 기녀복이지만 말이지ㅣㅣ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48:48
기녀복도 전통복이라면 전통복이죠! 전혀 파렴치하지 않아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01:34
토가미네 미츠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밤의 바다]토가미네 미츠루
Secret[Happy birthday]토가미네 미츠루
N[함께 있자]토가미네 미츠루
SUR[둘만의 세계]토가미네 미츠루
R[손잡아도 돼?]토가미네 미츠루
SSR[웃으며 뒤돌아보는]토가미네 미츠루
N[고양이 귀]토가미네 미츠루
SR[요정]토가미네 미츠루
SR[메이드]토가미네 미츠루
SSR[첫눈이 내린 날]토가미네 미츠루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역시 실장 안한다고 막 퍼주는거 보소
SSR[밤의 바다]토가미네 미츠루
Secret[Happy birthday]토가미네 미츠루
N[함께 있자]토가미네 미츠루
SUR[둘만의 세계]토가미네 미츠루
R[손잡아도 돼?]토가미네 미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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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첫눈이 내린 날]토가미네 미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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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장 안한다고 막 퍼주는거 보소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04:31
와아아! SR과 SSR에 SUR에 시크릿까지 있어!! 완전 당첨이잖아!! (엄지척)
하지만 저 중에선 요정과 첫눈이 내린 날이 제일 끌리네요! 주세요!!
하지만 저 중에선 요정과 첫눈이 내린 날이 제일 끌리네요! 주세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06:58
[System : 해당 데이터는 실제 구현되지 않은 더미 데이터입니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09:47
아니야! 그럴리 없어! 저기 저렇게 나와있는데 더미데이터일리가 없잖아! 8ㅁ8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15:27
어허 더미라니까 안줘 돌아가!
근데 대충 생각나느대로 썰 함 풀어보면, 요정은 이른 사후 모종의 신령으로 재탄한 미츠루'였던 것'의 일러스트가 있을 거 같고... 아마 하얀 기모노 하얀 하오리에 맨발로 미지의 공간에서 폴짝거리는 모습이지 않을까
첫눈이 내린 날은 눈 내리는 풍경을 앞에 두고 마루에 잿빛 기모노 차림으로 길게 누워 옆에 술병과 술잔 있는 미츠루 뒷모습일거 같네
근데 대충 생각나느대로 썰 함 풀어보면, 요정은 이른 사후 모종의 신령으로 재탄한 미츠루'였던 것'의 일러스트가 있을 거 같고... 아마 하얀 기모노 하얀 하오리에 맨발로 미지의 공간에서 폴짝거리는 모습이지 않을까
첫눈이 내린 날은 눈 내리는 풍경을 앞에 두고 마루에 잿빛 기모노 차림으로 길게 누워 옆에 술병과 술잔 있는 미츠루 뒷모습일거 같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30:19
안돼!! 이른 사후 안돼!! 8ㅁ8 그대로 죽게 할 순 없어!! 어떻게든 미츠루를 최대한 살려야만 해!! 물론 신령 폼도 멋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안돼!! 물론 엄청 예쁘긴 하지만 그래도 안된다고!! (눈물 펑펑)
와...ㅋㅋㅋㅋ 쟃빛 기모노... 뭔가 분위기가 대조적이라서 굉장히 예쁠 것 같은데 술병과 술잔.. 어허! 미츠루야! 자꾸 술 먹을래?! (끌려감)
와...ㅋㅋㅋㅋ 쟃빛 기모노... 뭔가 분위기가 대조적이라서 굉장히 예쁠 것 같은데 술병과 술잔.. 어허! 미츠루야! 자꾸 술 먹을래?! (끌려감)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38:20
하하하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미 돌고 있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48:00
어허! 마코토야! 어서 막아줘!!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54:56
마코토도 정해진 수명은 못 막지 않을까? 혼돈압바도 무리일거 같은데 케케케
오
이제 진짜 엔딩까지 단 7일 남았군
오
이제 진짜 엔딩까지 단 7일 남았군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55:43
아니야! 신이라면 어떻게 막아줄 수 있을거야!! 8ㅁ8
엔딩까지 13일 (속닥속닥) 우리 27일까지 연장했으니까요.
엔딩까지 13일 (속닥속닥) 우리 27일까지 연장했으니까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00:31
이른 사후는 막을 수 있어도 사후 자체를 막는건 무리이지 않을까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00:49
졸린듯 졸리지 않네... 잘준비 일단 해야하는데...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06:10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08:09
으에... 하지만 조금만 더 있다가...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10:50
그렇게 마코토주는 기절잠을 하게되고...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15:10
충분해! 이른 사후를 막아줘!! 마코토야!! 8ㅁ8
>>61 27일까지야 일상은 돌릴 수 있죠! 다만 일단은 에프터라는 느낌으로! 대충 마무리를 하자라는 느낌으로!
>>61 27일까지야 일상은 돌릴 수 있죠! 다만 일단은 에프터라는 느낌으로! 대충 마무리를 하자라는 느낌으로!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19:57
끝까지 막을 셈인가... 그렇다면 [스포일러]하는 수밖에..! (두둥)
흐음 그렇군 난 아마 후일담 좀 풀다 갈거같긴해
흐음 그렇군 난 아마 후일담 좀 풀다 갈거같긴해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4:03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도 되니까요!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9:37
캡틴 잘 자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09:28
유메주 갱신해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0:24
오 유메주 왔었구나 안녕안녕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3:30
그렇게 걸음이 도달한 곳은, 대관람차. 선지아는 티켓을 보여주고, VIP용 줄에 서서 들려오는 말에 집중했다. 어딘가 우쭐해져서 허리에 손을 얹고 우쭐한 표정을 짓고 있노라면, 소녀는 불현 듯 말했다.
“맞아, 아빠는 엄청 울퉁불퉁해. 그냥 보여주기식 근육도 아니라구. 소싯적에는 20세기의 헤라클레스라고 화자되고는 했으니까. 전쟁 신계의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아빠가 전쟁의 신이나 무신이 아닌 것에 아쉬워했다고 했으니까.”
직접 본 건 아니고 듣기만 한 것이었지만, 선지아가 신계를 돌아다니며 어린아이답게 굴고 있노라면 들려오는 이야기였다. 요지만 뽑아내자면 이러했다.
지금 번개의 신은 현대전에 해당하는 전쟁의 신이 되었어야 했다거나, 그걸 위한 혼인 의식 허락과 지원이었다거나, 현재 선지아인 역경의 신에게 너는 꼭 커서 전쟁 신계의 신이 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말하자면 푸념에 가깝고, 얼핏 하소연이기도 한 무언가. 선지아는 그때 그 말을 들으며 많은 걸 이해했다. 하기야, 혼인 의식이 일사천리로 통과되어 새로운 신이 생기는 것 자체가 이득이지만… 그런 인간이라면 받아들이려 애쓰는 게 당연하다.
“오르나는 먹을 것보다는… 으음, 어떠려나.”
생각해 보자면 선지아는 오르나가 뭘 좋아하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 인간화하기 전에도 말은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체 자기 취향이나 호불호가 드물어 보이던 터라.
선지아는 고민하다가도 차례가 다가오자 정신을 차렸다. 아, 이럴 때가 아니구나 하고서.
“일단 탈까?”
어차피 소녀에게 속도는 거기서 거기인 것이라 대관람차와 다른 기구의 반응성이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그저 연인을 이끌어 대관람차에 오르면, 서서히 느껴지는 미미한 속도감과 함께 바뀌는 눈높이에, 소녀는 어디까지 올라가는 걸까 생각하는 듯 바깥을 내다보았다.
“유메쨩은 졸업하면 어쩔 거야? 나는 대학을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 안녕
자기 전에 답레는 주고 가야지 생각해서 올리고 갈겟…
오늘 엄청 바빴어서 일찍 자려구
다들 안녕안녕
“맞아, 아빠는 엄청 울퉁불퉁해. 그냥 보여주기식 근육도 아니라구. 소싯적에는 20세기의 헤라클레스라고 화자되고는 했으니까. 전쟁 신계의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아빠가 전쟁의 신이나 무신이 아닌 것에 아쉬워했다고 했으니까.”
직접 본 건 아니고 듣기만 한 것이었지만, 선지아가 신계를 돌아다니며 어린아이답게 굴고 있노라면 들려오는 이야기였다. 요지만 뽑아내자면 이러했다.
지금 번개의 신은 현대전에 해당하는 전쟁의 신이 되었어야 했다거나, 그걸 위한 혼인 의식 허락과 지원이었다거나, 현재 선지아인 역경의 신에게 너는 꼭 커서 전쟁 신계의 신이 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말하자면 푸념에 가깝고, 얼핏 하소연이기도 한 무언가. 선지아는 그때 그 말을 들으며 많은 걸 이해했다. 하기야, 혼인 의식이 일사천리로 통과되어 새로운 신이 생기는 것 자체가 이득이지만… 그런 인간이라면 받아들이려 애쓰는 게 당연하다.
“오르나는 먹을 것보다는… 으음, 어떠려나.”
생각해 보자면 선지아는 오르나가 뭘 좋아하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 인간화하기 전에도 말은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체 자기 취향이나 호불호가 드물어 보이던 터라.
선지아는 고민하다가도 차례가 다가오자 정신을 차렸다. 아, 이럴 때가 아니구나 하고서.
“일단 탈까?”
어차피 소녀에게 속도는 거기서 거기인 것이라 대관람차와 다른 기구의 반응성이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 그저 연인을 이끌어 대관람차에 오르면, 서서히 느껴지는 미미한 속도감과 함께 바뀌는 눈높이에, 소녀는 어디까지 올라가는 걸까 생각하는 듯 바깥을 내다보았다.
“유메쨩은 졸업하면 어쩔 거야? 나는 대학을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 안녕
자기 전에 답레는 주고 가야지 생각해서 올리고 갈겟…
오늘 엄청 바빴어서 일찍 자려구
다들 안녕안녕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8:31
선지주도 잘 자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8:56
앗..... 알겠습니다 TvT 헤헤... 안녕히 주무세요 지아주~ 좋은 꿈 꿔요...!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잘 지내구 계셨나요~~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잘 지내구 계셨나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4:48
나야 뭐... 언제나처럼 해뜰때 자서 해지고 일어났지 후후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5:36
그렇군요~! 평범한....... 0v0 평범한 미츠루주 패턴!!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3:07:39
무지 평범한 미츠루주다요
유메주는 편안한 새벽? 보내는 중이려나
유메주는 편안한 새벽? 보내는 중이려나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3:12:30
네~~! 편안하다구 해야하나...!! 새벽은 뭔가 항상 안락한 느낌 들죠~~
게다가 오늘 고기 먹었기 때문에 우헤헤...
게다가 오늘 고기 먹었기 때문에 우헤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3:15:59
오 맛있는거 먹었구나 고기는 언제나 옳지 음음 😊 그렇다면 후식도 맛있는 것으로 먹었으렷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3:33:50
후식은..... 후식은 먹지 못했어요 TvT 초코 먹을까 했는데요...! 양심상 커피만 마시는 것으로 헤헤... 고기 맛있게 먹었으니까 가볍게 먹어야해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3:52:20
그랬구나 나는 맛있는거+맛있는거=행복! 이라는 단순뇌라 꼭 후식도 먹게 되더라구 ㅋㅋㅋ 물론 가끔 뿐이지만!
그러고보니 유메는 디저트류도 많이 먹으려나? 왠지 미츠루랑 같이 빅점보 파르페 같은거 먹으러 간 적 있을거 같구
그러고보니 유메는 디저트류도 많이 먹으려나? 왠지 미츠루랑 같이 빅점보 파르페 같은거 먹으러 간 적 있을거 같구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4:17:39
유메주도 물론 그 생각에는 이견 없는 것이지만....!! 특별히 운동같은 것두 안 하니까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헤헤 TvT
유메라면 디저트도 무조건 먹어요!! 0v0 가끔씩 밋쨩에게 가서~ 이런거 있는데 같이 먹자구 이야기 하구 그러지 않을까요...?!
유메라면 디저트도 무조건 먹어요!! 0v0 가끔씩 밋쨩에게 가서~ 이런거 있는데 같이 먹자구 이야기 하구 그러지 않을까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4:49:06
운동 까이꺼 유툽 보면서 사이클이나 휘휘 돌리면 그만 아니냐구 케케케 ㅋㅋ
여고생 둘이라면 디저트는 무조건이지 ㄹㅇㅋㅋ 유메 최애 디저트는 따로 있어?
유메가 얘기한적도 있고 미츠루가 말 꺼낸 적도 있고 그랬겠지? 종종이랄까 달에 두어번은 같이 뭐 먹으러 가고 그랬었을거 같애
여고생 둘이라면 디저트는 무조건이지 ㄹㅇㅋㅋ 유메 최애 디저트는 따로 있어?
유메가 얘기한적도 있고 미츠루가 말 꺼낸 적도 있고 그랬겠지? 종종이랄까 달에 두어번은 같이 뭐 먹으러 가고 그랬었을거 같애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5:07:03
헤헤~ 맞아요!! 밋쨩두 유메도 서로 먹깨비이니까~! 유메 최애 디저트는... 케이크려나?! 생각하기도 하구요... 아니면 브라우니 같은 것일지도...! 0v0 뭔가 달면서~ 폭신한 거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 있네요~~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시골 출신이니까 화과자 같은것도 좋아하려나! 싶기도 하구요!! 의외로 계피같은 것 좋아한다든가....! 밋쨩은 어떤가요! 따로 모스트라든가 있나요~?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시골 출신이니까 화과자 같은것도 좋아하려나! 싶기도 하구요!! 의외로 계피같은 것 좋아한다든가....! 밋쨩은 어떤가요! 따로 모스트라든가 있나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5:26:16
이 둘, 디저트를 먹으러 가면 왠지 2호 사이즈 케이크 하나는 먹어야 만족했을지도? ㅋㅋㅋ 달면서 폭신한거면 크림이 들어간 빵류가 대표적이긴 하네
화과자도 좋지 그 특유의 담백달달함은 쌉쌀한 말차랑 정말 찰떡이니까 :3 도라야끼나 다이후쿠 같은 것도 정말 최고야... 쓰읍 출출해진다 (꼬르륵) 미츠루는 식성에 딱히 호불호는 없다는 설정이니까 그날그날 끌리는게 다르대 특별히 이거! 보다는 맛의 조화를 조금 더 신경쓰는 쪽이야
화과자도 좋지 그 특유의 담백달달함은 쌉쌀한 말차랑 정말 찰떡이니까 :3 도라야끼나 다이후쿠 같은 것도 정말 최고야... 쓰읍 출출해진다 (꼬르륵) 미츠루는 식성에 딱히 호불호는 없다는 설정이니까 그날그날 끌리는게 다르대 특별히 이거! 보다는 맛의 조화를 조금 더 신경쓰는 쪽이야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5:52:38
유메는 왠지~ 빵류 엄청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이라구 생각해서!! 점보라멘도 무난하게 클리어하는 둘이니까 역시 그정도는 되어야 만족이겠죠~ 후후
밋쨩은 그때그때 골라서 먹는 느낌이군요~! 왠지 밋쨩 답다구 할까 우헤헤... 유메주도 내일은 과자 조금 먹어야겠어요 TvT 참았으니까... 이정도!
밋쨩은 그때그때 골라서 먹는 느낌이군요~! 왠지 밋쨩 답다구 할까 우헤헤... 유메주도 내일은 과자 조금 먹어야겠어요 TvT 참았으니까... 이정도!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6:05:33
같이 밥도 먹고 한 만큼 유메의 취향도 어느 정도 알 테니 미츠루가 가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나 파운드 케이크 같은거 구워왔을거 같아
같이 점심 먹은 후에 간단한 디저트로 먹거나 가져가서 먹으라며 한보따리 줬을걸
유메주도 내일은 그런 간단한 구움과자 같은거 어떨까나 커피나 차랑도 잘 어울리고 말야 :)
같이 점심 먹은 후에 간단한 디저트로 먹거나 가져가서 먹으라며 한보따리 줬을걸
유메주도 내일은 그런 간단한 구움과자 같은거 어떨까나 커피나 차랑도 잘 어울리고 말야 :)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6:49:41
밋쨩 제과제빵도 할 줄 알아요...?! 0v0 초 고급인력이다.... 먹으면서~ 밋쨩같은 친구 있어서 다행이라구 생각할 것 같네요 TvT 특히 어느쪽 과자도 초초 먹기 좋은 녀석이라서...!!
집에서는~ 게임이나 영화보면서 같이 즐기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헤헤
유메는 밋쨩에게 해줄 거 없으려나...!! 기타같은거 치는거 알구 있다든가...?! 라구할지 저번에 공연 해버렸으니까 대부분 알구있으려나...?
집에서는~ 게임이나 영화보면서 같이 즐기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헤헤
유메는 밋쨩에게 해줄 거 없으려나...!! 기타같은거 치는거 알구 있다든가...?! 라구할지 저번에 공연 해버렸으니까 대부분 알구있으려나...?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7:36:22
도시락도 직접 만들고 집에선 식사도 만드는 걸 제과제빵 쯤이야 후후
공연이면 크리스마스때지? 미츠루도 봤었으니까 알 거야 의외인데다 실력이 엄청 좋아서 놀랐었대
돌아오는 걸 바라고 해준 건 아니라서 유메가 잘 먹었다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대 글구 유메도 클스마스랑 발렌타인때 선물 줬으니까 딱히 뭘 더 해주지 않아도 괜찮다구
공연이면 크리스마스때지? 미츠루도 봤었으니까 알 거야 의외인데다 실력이 엄청 좋아서 놀랐었대
돌아오는 걸 바라고 해준 건 아니라서 유메가 잘 먹었다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대 글구 유메도 클스마스랑 발렌타인때 선물 줬으니까 딱히 뭘 더 해주지 않아도 괜찮다구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7:43:32
크리스마스때 알았다구 할지.... 밋쨩이라면 왠지 그 전부터 알구 있었을 것 같아서...!! 유메네에도 놀러오구 그랬으려나~ 하는 생각도 슬쩍 조금 해봤었네요 헤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7:45:23
아침이니까 지듣노 올려야겠다...!!
라구할지 이거... 전에 올렸었나?! 많이 올렸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7:59:36
유메네... 몇번은 놀러간 적 있을지도? 같이 숙제 하자던가 그런 이유로? 그랬으면 좀 더 일찍 알았을거 같기도 하네
방에 기타 보고 할 줄 아냐고 물어본 적도 있을거구
오, 모닝 유메플리
방에 기타 보고 할 줄 아냐고 물어본 적도 있을거구
오, 모닝 유메플리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03:40
숙제~~! 숙제 좋네요~ 왠지 내팽겨치고 게임만 잔뜩 했을 느낌이긴 하지만... 우헤헤
아니라면~ 유메 가끔 음악실 비었을때 사용하기도 하니까 그때 알았을수도 있구... 그런 설정도 있었는데 뭔가 쓸 여유 전혀 나지 않았네요 TvT 한창 밴드 떡밥 있을 때 괜찮았던 것 같지만....
아니라면~ 유메 가끔 음악실 비었을때 사용하기도 하니까 그때 알았을수도 있구... 그런 설정도 있었는데 뭔가 쓸 여유 전혀 나지 않았네요 TvT 한창 밴드 떡밥 있을 때 괜찮았던 것 같지만....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09:50
숙제 한 20분? 하고 한시간 겜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이것저것 설정 많았는데 시간도 현생도 너무 아쉬워서리... 청춘 밴드도 꼭 한번 완성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구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12:43
헤헤... 그러구보니 밋쨩도 공연했었죠!?! 유메주 다 알고 있다구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18:22
후후후 무엇을 숨기랴 인디 밴드의 초대 보컬로 올라갔었지! 라고 해도 가발에 가면 쓴데다 노래 이외의 말은 안 했으니까 미츠루인줄은 몰랐겠지만 말야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20:22
그런가요?! TvT 땜빵... 같은것이었나요!?! (?) 가발에다가 MC도 없다구 하니...
그렇다고는 해도 모처럼의 무대인데... 모른다구 하기엔 아까운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모처럼의 무대인데... 모른다구 하기엔 아까운데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30:55
"헤, 헤라클레스으?"
반쪽짜리 무녀다. 신화는 잘 모르긴 해도 그 이름을 듣자마자 왠지 어마어마한 근육질의 영웅같은 사내가 유메의 머리속에 쉽게 그려졌다. 말에 이미지가 있다면, 헤라클레스라고 하는 단어 그 자체에 여기저기 울룩불룩한 근육이 붙어 있을 정도로... 그정도로 상징적인 존재여서, 유메는 다시 한 번 번개의 신을 떠올리며 뺨을 발그레하게 물들였다. 멋진 아빠와 엄마를 둔, 귀여운 연인. 자신이라도 환영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이다.
"응~!!" 당신의 말에 속눈썹 기다란 눈이 호선을 그리며 부드럽게 휘어지고, 유메는 당신과 손을 맞잡고서 그저 느릿하게 회전하고 있는 관람차에 사뿐히 올랐다.
대관람차는 상징적이다. 상징이라고 해야할까? 어쩌면 촌스럽다는 말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물건은 점점 작아지고, 사람은 빠르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든 작고 빠르게. 그러나 대관람차란, 그런 관점의 대척점에 있는 녀석이나 다름 없었다. 무식하게 클 뿐으로, 그저 회전하는 것이 전부인 기구. 그러나 그런 세련되지 못함이, 자신에게는 딱인 어트랙션이었을 것이라고, 유메는 생각했다. 수수하며 둔하다. 비와 세월로 녹슨 부품들이 이따금씩 삐걱이며, 관람차는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급격하지도 않고, 뼈와 살이 분리될 정도로 회전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빙글빙글】하고, 느릿하게 돌아간다. 유메는 그 느슨함이 좋았다.
"히약―!?"
바로 그런 전혀 비명 지를 구석 없는 단 둘의 공간에서, 유메의 단말마 같은 비명이 퍼졌다. 무슨 일인가 하니, 연인이 넌지시 말을 거는 타이밍에 어깨를 움찔거렸으니 원인은 바로 당신에게 있을 것이다.
유메는 장난스럽지만, 조금은 뾰루퉁하게 입술을 내민 얼굴이 되어서, 가느다란 눈이 되어 당신을 천천히 돌아보고는 말했다.
"무..."
"...지-쨩은... 사, 사실 유메의 마마씨인가요...~? 막 이러구, 헤헤..."
그리고는 딸려오는 실없는 미소. 하지만 타당한 관심일 것이다. 왜냐하면 소녀도 이제 고등학생 3학년. 슬슬 장래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오히려 몰두해야 좋을 시기인 것이다.
여전히 대관람차의 안에 서있는 유메는, 다시금 당신에게 등을 보인 채 큰 창을 통해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관람차는 서서히 상승하고 있었다. 느리지만 천천히. 마치 쉽사리 지나치는 시간처럼.
"―선생님, 이라고 했었죠? 가르치는 사람이 되는 거니까. 역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죠?"
"후후. 지-쨩에게 가르침 받는 아이들은 정말 천운이겠네요!"
유메가 웃는 얼굴이 창문으로 반사되어 당신에게로 비춰지고 있었다. 말 그대로의 천운(天運). 신격 되는 자에게 가르침 받을 수 있다는 것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이라는 것은 개념과, 그리고 설화가 한 데에 모여 격으로 화한것. 그렇기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독선적. '가르침' 받고자하고는 감히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었다. 사람을 봐주고, 자신을 봐주고. 그리고 그런 그들을 닮아가고 싶어하고. 매번 노력하고.
옆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당신을 봐왔기에. 그런 당신을 스승으로 둘 수 있다는 사실만이, 천운일 것이라고. 또 한편으론, 학생이 부럽다고도.
그 유메는 마음 속으로부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었다.
"유, 유메도... 몰래 가미유키고 재입학, 해버릴까나아...?? 우헤헤...~"
그래서 또 다시 그런, 꿈에 불과한 실없는 말을 하며 유메는 홀로 배시시 웃었다. 둘 만의 관람차. 그 창 밖으로는 잿빛의 구름이 서서히 드리우고 있었다.
반쪽짜리 무녀다. 신화는 잘 모르긴 해도 그 이름을 듣자마자 왠지 어마어마한 근육질의 영웅같은 사내가 유메의 머리속에 쉽게 그려졌다. 말에 이미지가 있다면, 헤라클레스라고 하는 단어 그 자체에 여기저기 울룩불룩한 근육이 붙어 있을 정도로... 그정도로 상징적인 존재여서, 유메는 다시 한 번 번개의 신을 떠올리며 뺨을 발그레하게 물들였다. 멋진 아빠와 엄마를 둔, 귀여운 연인. 자신이라도 환영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이다.
"응~!!" 당신의 말에 속눈썹 기다란 눈이 호선을 그리며 부드럽게 휘어지고, 유메는 당신과 손을 맞잡고서 그저 느릿하게 회전하고 있는 관람차에 사뿐히 올랐다.
대관람차는 상징적이다. 상징이라고 해야할까? 어쩌면 촌스럽다는 말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물건은 점점 작아지고, 사람은 빠르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든 작고 빠르게. 그러나 대관람차란, 그런 관점의 대척점에 있는 녀석이나 다름 없었다. 무식하게 클 뿐으로, 그저 회전하는 것이 전부인 기구. 그러나 그런 세련되지 못함이, 자신에게는 딱인 어트랙션이었을 것이라고, 유메는 생각했다. 수수하며 둔하다. 비와 세월로 녹슨 부품들이 이따금씩 삐걱이며, 관람차는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급격하지도 않고, 뼈와 살이 분리될 정도로 회전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빙글빙글】하고, 느릿하게 돌아간다. 유메는 그 느슨함이 좋았다.
"히약―!?"
바로 그런 전혀 비명 지를 구석 없는 단 둘의 공간에서, 유메의 단말마 같은 비명이 퍼졌다. 무슨 일인가 하니, 연인이 넌지시 말을 거는 타이밍에 어깨를 움찔거렸으니 원인은 바로 당신에게 있을 것이다.
유메는 장난스럽지만, 조금은 뾰루퉁하게 입술을 내민 얼굴이 되어서, 가느다란 눈이 되어 당신을 천천히 돌아보고는 말했다.
"무..."
"...지-쨩은... 사, 사실 유메의 마마씨인가요...~? 막 이러구, 헤헤..."
그리고는 딸려오는 실없는 미소. 하지만 타당한 관심일 것이다. 왜냐하면 소녀도 이제 고등학생 3학년. 슬슬 장래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오히려 몰두해야 좋을 시기인 것이다.
여전히 대관람차의 안에 서있는 유메는, 다시금 당신에게 등을 보인 채 큰 창을 통해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관람차는 서서히 상승하고 있었다. 느리지만 천천히. 마치 쉽사리 지나치는 시간처럼.
"―선생님, 이라고 했었죠? 가르치는 사람이 되는 거니까. 역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죠?"
"후후. 지-쨩에게 가르침 받는 아이들은 정말 천운이겠네요!"
유메가 웃는 얼굴이 창문으로 반사되어 당신에게로 비춰지고 있었다. 말 그대로의 천운(天運). 신격 되는 자에게 가르침 받을 수 있다는 것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이라는 것은 개념과, 그리고 설화가 한 데에 모여 격으로 화한것. 그렇기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독선적. '가르침' 받고자하고는 감히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었다. 사람을 봐주고, 자신을 봐주고. 그리고 그런 그들을 닮아가고 싶어하고. 매번 노력하고.
옆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당신을 봐왔기에. 그런 당신을 스승으로 둘 수 있다는 사실만이, 천운일 것이라고. 또 한편으론, 학생이 부럽다고도.
그 유메는 마음 속으로부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었다.
"유, 유메도... 몰래 가미유키고 재입학, 해버릴까나아...?? 우헤헤...~"
그래서 또 다시 그런, 꿈에 불과한 실없는 말을 하며 유메는 홀로 배시시 웃었다. 둘 만의 관람차. 그 창 밖으로는 잿빛의 구름이 서서히 드리우고 있었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32:06
갱신~
벌써 이렇게 졸리다니 큰일이야...~~~ _(:3」∠)_
다들 월요일 힘내~~
벌써 이렇게 졸리다니 큰일이야...~~~ _(:3」∠)_
다들 월요일 힘내~~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34:04
땜빵은 아니구 원래 보컬 없는 밴드에 일일 객원 같은 거였으니까
어헛 미츠루인거 알아버리면 기껏 숨긴 의미가 없자너! 그래도 유메는 알고지낸 시간이 있으니까 혹시? 싶기는 하겠다 미츠루에게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하겠지만 ㅋㅋ
어헛 미츠루인거 알아버리면 기껏 숨긴 의미가 없자너! 그래도 유메는 알고지낸 시간이 있으니까 혹시? 싶기는 하겠다 미츠루에게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하겠지만 ㅋㅋ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8:34:37
링화주 안녕 링화주도 월요일 화이팅
벌써 시간이 이렇네 슬슬 자러가야지...
벌써 시간이 이렇네 슬슬 자러가야지...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9:04:29
링화주다~~! 왠지 오랜만에 뵙는 기분...! 0v0 반갑습니다!!
라구할지 답레도 다썼구.... 벌써 이런 시간이니까 자야겠네요 TvT 짧았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또 봐요!!
라구할지 답레도 다썼구.... 벌써 이런 시간이니까 자야겠네요 TvT 짧았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또 봐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9:07:40
유메주 잘 자- 나중에 봐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9:27:27
링화주 코우주 저 답레 빠르면 화요일 오후 늦으면 수요일에 드릴 것 같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3:46:0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7:14:09
갱신~~~
오늘은 외식을 다녀와야 해서 늦게 올 것 같아~
오늘은 외식을 다녀와야 해서 늦게 올 것 같아~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7:40:35
퇴근하고 식사하고 갱신이에요! 으아닛. 엄청 조용했잖아! 오늘은! 어쨌든 다들 안녕하세요! 링화주는 외식 잘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02:22
어우 추워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04:04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자. 여기에 이불이 있어요! 들어오세요! (이불 가리키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13:22
들어가면 말아서 케이지에 넣을거잖아 다알아!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17:50
무슨 소리에요! 미츠루주 김밥은 안 판다구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29:4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물이 좀 많이 필요하겠군..(술안주를 봄)
으음.. 물이 좀 많이 필요하겠군..(술안주를 봄)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32:54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36:00
안녕하세요.
쥐포를 한장 추가하는건 욕심이겠지...
쥐포를 한장 추가하는건 욕심이겠지...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37:15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아닌거죠! 편하게 자유롭게!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37:44
situplay>2991>19
엄청나게 커다란 날개는 노을 빛을 집어삼킬 듯 형형색색의 빛을 뿌리며 교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크게 뻗었습니다. 하지만 비명을 지르는 듯한 입모양과 슬그머니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려는 모습에 저는 눈을 댕그랗게 뜨고 그쪽으로 다급하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만...... 몇 걸음 지나지 않아 그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어요.
그야, 날개가 창틀에 걸려 바둥거리다가 머쓱하게 바닥으로 내려앉는 모습을 보고 말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창 밖으로 나가려다가 실패한 천사님도 그걸 바라보고 있던 저도 둘다 머쓱할 수밖에 없었달까요.
앗, 제 글을 읽은 천사님이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 가리는 것에 저는 일순 당황하며 글을 지우고는 다시 적어 보여줍니다.
[제가 귀가 안 들려서 입모양을 읽어서 알아듣거든요]
[입이 보이게 천천히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눈썹을 늘어뜨리며 배시시 웃다가 아차 하는 표정으로 이어 적습니다.
[지금 본 건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않을게요, 천사님]
헤실헤실 웃어요.
엄청나게 커다란 날개는 노을 빛을 집어삼킬 듯 형형색색의 빛을 뿌리며 교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크게 뻗었습니다. 하지만 비명을 지르는 듯한 입모양과 슬그머니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려는 모습에 저는 눈을 댕그랗게 뜨고 그쪽으로 다급하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만...... 몇 걸음 지나지 않아 그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어요.
그야, 날개가 창틀에 걸려 바둥거리다가 머쓱하게 바닥으로 내려앉는 모습을 보고 말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창 밖으로 나가려다가 실패한 천사님도 그걸 바라보고 있던 저도 둘다 머쓱할 수밖에 없었달까요.
앗, 제 글을 읽은 천사님이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 가리는 것에 저는 일순 당황하며 글을 지우고는 다시 적어 보여줍니다.
[제가 귀가 안 들려서 입모양을 읽어서 알아듣거든요]
[입이 보이게 천천히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눈썹을 늘어뜨리며 배시시 웃다가 아차 하는 표정으로 이어 적습니다.
[지금 본 건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 않을게요, 천사님]
헤실헤실 웃어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37:58
졸려잉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43:50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이불 주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45:36
토모주 안녀엉 (이불덮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46:10
술안주는 많을수록 좋은거야
마코토주 후유카주도 안녕
마코토주 후유카주도 안녕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50:52
다들 안녕하세요.
하지만 실제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간식이라서 문제죠(?)
하지만 실제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간식이라서 문제죠(?)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55:59
>>117 이제 이대로 후유카주는 잠에 빠집니다. 잠에 듭니다. 눈이 감깁니다. (어?)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57:16
여담인데 저 개인적으로 하루 목도리를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토모야 일상을 꼭 해보고 싶어요. 전에 딱 한번 나왔었는데, 뭔가 한번 더 해보고 싶어!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58:23
(잠듦)
o0(토모의 다음 일상은 하루목도리....)
o0(토모의 다음 일상은 하루목도리....)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8:59:07
(미츠마코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0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실제로 할 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일단 후유카가 또 하루목도리를 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저 레스에 살짝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후유카가 또 하루목도리를 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저 레스에 살짝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07:38
후유카는 언제든 환영이래~
물론 그것보다 토모가 하루목도리하고 돌아다니는 거 보는 것두 귀여울 것 같아서
물론 그것보다 토모가 하루목도리하고 돌아다니는 거 보는 것두 귀여울 것 같아서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09:23
하루:인간.
하루:이제 이 몸의 보들보들한 털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
하루:이 몸의 털을 두르고 싶다면 스테이크를 내놔.
(어?)
하루:이제 이 몸의 보들보들한 털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
하루:이 몸의 털을 두르고 싶다면 스테이크를 내놔.
(어?)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13:43
후유카:(여우가 스테이크를 먹어도 되는걸까)(검색해보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14:35
>>119 술 없는 술안주?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15:20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검색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마 먹어도 되긴 할 걸요? 어쨌든 고기니까!
근데 아마 먹어도 되긴 할 걸요? 어쨌든 고기니까!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24:29
그냥 구운 소고기를 주면 될지도? ㅋㅋㅋ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25:18
하지만 검색은 현대인의 필수 교양인걸 (?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25:46
여우는 개과니까 개가 먹는 건 댜 먹을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26:47
하루 목도리는 미츠루가 가장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전에 썰 보니 미츠루 하루 엄청 좋아했구~
전에 썰 보니 미츠루 하루 엄청 좋아했구~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35:24
하루:(꼬리 살랑살랑)
하루:(미츠로와 후유카의 목에 감아주기)
하루:(미츠로와 후유카의 목에 감아주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40:52
귀 여 워 ! !
헤헤 우리 스레 마스코트 하루 (복복복
헤헤 우리 스레 마스코트 하루 (복복복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45:12
내일두 일찍 출근해야하니까 가볼게잉
씻구 자야지이
씻구 자야지이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47:12
오늘은 빨리 주무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9:53:53
잘자요 후유카주. 간식거리는 다 먹어야 하는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06:56
천천히. 급하지 않게 천천히 드시면 되는 거예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11:02
하루꼬리목도리라니 미츠루 이제 여한이 없대... (성불)
후유카주 잘 자
후유카주 잘 자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15:01
하루:(정말로?)
하루:(내 애교 안 봐도 돼? 인간?)
(꼬리 살랑살랑)
하루:(내 애교 안 봐도 돼? 인간?)
(꼬리 살랑살랑)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39:44
ㅋㅋㅋㅋㅋ 크으읏 치명적인 애교다... 하루는 사실 가미유키 세계관 최강자인가!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40:36
하루:(빨리 죽으면 내 애교를 볼 수 없는데 그럴거야?)
(슬며시 꼬리로 목 감기)
(슬며시 꼬리로 목 감기)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45:46
큿 그래봐야 하루는 시라유키네 여우잖아! 와서 보여주는 애교가 아니라면 의미없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0:47:11
발상을 전환해보는 거예요!
여우가 직접 와서 보여줄 수 없다면 미츠루가 직접 찾아와서 보면 된다!
여우가 직접 와서 보여줄 수 없다면 미츠루가 직접 찾아와서 보면 된다!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16:45
그치만 하루 보러 가려면 필연적으로 토모야랑 마주칠거 같은걸? 그냥 집에서 하쿠링이랑 놀아야지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22:41
토모야와 마주치는 것이 뭐가 어때서!!
(눈물)
(눈물)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26:16
ㅋㅋㅋㅋ 그냥 좀 그렇대... 아무튼 그럼 (옆눈)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32:15
하지만 시라유키 일가에는 소꿉친구인 미야비가 있지!
미야비:날 보러 오면 돼! (싱긋)
미야비:날 보러 오면 돼! (싱긋)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43:33
미츠루 : (뚜르르) 아 미야비? 하루 데리고 놀러와- 방금 막 호두타르트 구웠거든 같이 홍차랑 먹자
미야비야말로 부르면 그만이다! 과연 미츠루 수제 디저트를 무시할 수 있을까!
미야비야말로 부르면 그만이다! 과연 미츠루 수제 디저트를 무시할 수 있을까!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4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길 수가 없다! 미야비라면 저거 듣고 바로 하루 안고 달려갈 것 같은데요!!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49:13
하루 안고 달려온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둥절 하고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50:32
하루:(중간 주인님이 나를 안고 달려간다)
하루:(뭔진 모르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좋아!!)
(대충 입 벌리고 눈웃음 짓는 하루 짤)
하루:(뭔진 모르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좋아!!)
(대충 입 벌리고 눈웃음 짓는 하루 짤)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11:57:46
귀여워 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미츠루네 집에서 미야비는 타르트랑 홍차를 먹고 하루는 간식먹고 애교부리고 미츠루는 앉은자리에서 그거 보면 되는거지 하하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01:24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윽! 이렇게 된 이상 (고민중) 토모야의 방에 하루를 둘 수밖에! 이러면 하루를 보기 위해서 올 수밖에 없다! 미야비도 있겠다!!
(억지 부리기)
(억지 부리기)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07:13
미츠루 : (라인으로 디저트 꽉찬 3단 트레이 사진 보냄)
미츠루 : [하루 주려고 닭고기랑 오리고기 훈제도 만들어뒀으니까 같이 와^^]
과연 미야비가 이길지 토모야가 이길지 하루가 이길지(?) 궁금해지는군 케케케
미츠루 : [하루 주려고 닭고기랑 오리고기 훈제도 만들어뒀으니까 같이 와^^]
과연 미야비가 이길지 토모야가 이길지 하루가 이길지(?) 궁금해지는군 케케케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13:00
2
1.토모야 승
2.미야비 승
3.하루가 혼자서 미츠루네 집까지 질주
1.토모야 승
2.미야비 승
3.하루가 혼자서 미츠루네 집까지 질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13:11
역시 여동생은 최강이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16:01
아 왜 3번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초인종소리 대신 문박박 긁는소리 나서 나가보니까 하루만 헥헥거리고 있는거 왜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미야비가 이겼으니까 어쨋든 오긴 오겠군 후후후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19:36
ㅋㅋㅋㅋㅋㅋ 사실 3번이 제일 재밌죠!! 훈제를 먹기 위해서 큰 주인님과 중간 주인님을 저버리고 미츠루네 집에 가서 문을 박박 긁는 하루!!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는 그 광경을 보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보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는 그 광경을 보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보려나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22:37
카르테스를 만들 때 가장 고민이 깊었던 것을 말하자면, 그 눈의 색이었다. 유리로 만든 안구면 충분하지 않은가 생각했으나, 신들의 의견은 달랐다. 전령을 볼 때 어디를 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었다. 분명 아름답지만 투명할 뿐인 그의 몸은 기괴하였으며, 안에서 맺히는 햇살 때문에 눈이 따가울 지경이었다. 그래서 나는 억지로 색을 넣었다. 불투명한 유리의 녹색 안에 장치를 해두었다. 빛이 맺히는 곳에 따라 황동빛으로 반짝거리는 비늘을 각도를 세워 새겨넣었다.
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했느냐고?
···무슨 상관이야. 내 피조물이잖아.
어쨌건, 다른 신들이 볼 때에는 불투명한 녹색이지만 내가 내려다볼 때는 적동빛으로 반짝이는, 음험한 눈의 장치가 있었다는 얘기다. 아주 보기 좋았다. 애지중지했다. 다른 신들이 험히 쓴 흔적을 몇 번이고 닦아내고 깎아냈다.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며 똑같은 구조의 몸을 다시 만들기도 했다.
그런 노력을 들일 만한 물건이었다. 내 것 중 신위를 임시로라도 얻어낸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뿐인가, 여기에 들어간 소재만 해도 신계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다. 운명의 세 여신으로부터 객체로서의 자격을 얻어내 실을 받았다. 심장에 팽팽히 세워둔 그 실은, 이후로 다시는 받을 수 없었다. 이제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 따위 움직이지 않겠다며 읍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어머니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어. 유리로 만들 필요도 없다. 이전에는 빛을 띠어 몸에 맺게 하는, 이른바 진공관의 원리로 움직였지만. 지금의 나라면 육체에 구애받지도 않게 만들 거다. 끈과 마음만 있다면, 그걸 단단이 엮는다면 보다 자유롭게 뭐든 모사해낼 수 있을 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전능에 족쇄가 채워진 나 대신, 자유롭게 훨훨 날아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로써 나의 전능을 입증해줄 수 있으리라고―
채비를 끝냈다. 싸움의 상처가 보이지 않도록 껍질도 걸쳤다. 지역의 고위신에게 이미 전보도 보내어 머무는 것도 허락받았으니, 남은 건 간단했다. 카르테스를 억류하는 것을 부순다. 고장난 그것을 부수어 심장과 뇌만을 떼어내 바로 귀환하는 간단한 절차였다.
그런데 왜.
"왜 너는!!!"
속이 끓어오른다. 소리칠 때마다 지축에서 굉음이 올라온다. 물에 젖은 듯한 검은 곱슬머리. 렘노스의 햇볕과 용광로의 열로 그슬려진 피부. 녹이 슨 눈으로 날 올려다보는 인형. 고작 모조품. 죽어서 스틱스에도 가지 못할 인공 영혼을 가진 주제에 감히 날 모사하는 인형. 나를, 내가 감추고 싶던 못난 얼굴을 껍질 안에서 껍질 바깥으로 끌어낸다.
팔도 다리도 깨어져 주저앉은 주제에 입술만 달싹거린다. 내가 웅얼거리는 걸 놀려먹는 것처럼 보였다.
"웃기고 있어···."
- 뭐, 라고···?
"다!"
"다 웃기고 자빠졌다고!!!"
머리가 깨져 주저앉은 동생. 아레스. 부러져버린 몽둥이, 깨어진 버클러를 삿대질했다.
"이깟 거로 날 이기려고 했냐? 이딴, 무슨, 인간도 안 쓸 조악한 물건으로? 하, 차라리 내가 줬던 거라도 썼으면 승률이 올라갔을걸!"
"언젠 나더러 만날 칼 좀 고쳐달라, 창 좀 만들어달라 염병을 하더니 그건 다 망가뜨려먹었나 보지? 차마 가져올 수 없는 염치는 있어서, 그래서 이딴 걸 들고 덤빈 모양인데. 하하, 하하하! 제기랄!"
헛구역질해대는 동생의 옆머리를 내려쳤다. 망치는 헛도는 일 없이 정확히 관자놀이를 찾아 들어간다. 헤라클레스의 딱따기에서 훔쳐온 힘이었다. 그런대도 끓어오르는 분노는 식질 않아서, 허리를 웅크리고 한껏 포효했다. 아레스의 것처럼 늠름한 전투 함성에는 비할 수가 없었다.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은 한심한 청년처럼, 가느다랗고 힘없는 목소리가 산뿌리를 흔들 뿐이다.
아레스는 흔들리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형을 바라본다.
-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아버지한테··· 다른 놈들한테, 나 만들기 싫ㄷ―
"닥쳐―!"
"넌 몰라, 어머니도 아버지도! 내가 대장장이 일을 배우기 전에는 찾지도 않았어. 쓸모가 있어서 데려왔을 뿐이지···! 지금도 내가, 만들어주는 걸 관두면? 관두면, 그러면 선뜻 들어주긴 할까? 개의 낯짝을 한 빌어먹을, 개만도 못한 자식들 같으니라고!"
아레스는 두렵다. 형의 부조리한 분노는 이전부터, 한 번 터지면 그칠 줄을 몰랐다. 그치고서도 한참을 넋두리같은 말을 중언부언 흘려댔다. 정말로 광인같은 모습이었다. 초라하고, 못생기고, 특출난 재주 하나 뒤에 숨은 광인. 한 시대의 주신이었던 자신을 손쉽게 이겨먹는 주제에 자기가 가장 불쌍하고 약한 인간처럼 구는.
결국 어머니도 아버지도, 올림포스의 수많은 신들도 자신을 칭송하는데. 올림포스의 천덕꾸러기인 자신보다 한참 나은 처지이면서.
그런 형에게 늘 도전하는 자신을 볼 때면 아테나는 어리석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럴 때면 이해가 간다.
"저주스럽다. 저주스러워! 내가 죽더라도 아버지께선 날 다시 세우시겠지. 신이라서 죽을 수도 없는 이 몸이 고마울 지경이군. 죽었다가 다시 깨어났을 때는 더욱 절망스러울 테니! 악, 아악. 아아아악···!!!"
"내 어머니는 왜 나를 낳으셨는지. 차라리 다른 이로부터 나와 그녀의 수발을 드는 노예의 처지였다면 이리 밉지도 않았을 것을!"
"가족따위는 다 엿이나 먹으라지, 다 죽어버려도 시원치 않아. 내가 언젠가, 꼭, 다 죽이고 그 시체를 조롱하리라···!"
악다구니는 형의 태생으로까지 흘러간다. 몇천 년을 풀어헤친 한은 아직도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형은 눈물을, 침을 흘려가며 몸부림치고 비명을 치다 우뚝 섰다. 다리 때문에 기우뚱한 채였다.
"가야겠어."
"그래, 가야 해."
"이런 데에 시간을 쓸 수 없어. 빨리 환심을 살 만한 걸 만들어서, 마음이 바뀌기 전에 들고 와야 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거리며 신전 안으로 들어간다. 아레스는 육중히 닫히는 신전의 문을, 그 틈을 들여다보며 눈을 감았다.
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했느냐고?
···무슨 상관이야. 내 피조물이잖아.
어쨌건, 다른 신들이 볼 때에는 불투명한 녹색이지만 내가 내려다볼 때는 적동빛으로 반짝이는, 음험한 눈의 장치가 있었다는 얘기다. 아주 보기 좋았다. 애지중지했다. 다른 신들이 험히 쓴 흔적을 몇 번이고 닦아내고 깎아냈다.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며 똑같은 구조의 몸을 다시 만들기도 했다.
그런 노력을 들일 만한 물건이었다. 내 것 중 신위를 임시로라도 얻어낸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뿐인가, 여기에 들어간 소재만 해도 신계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다. 운명의 세 여신으로부터 객체로서의 자격을 얻어내 실을 받았다. 심장에 팽팽히 세워둔 그 실은, 이후로 다시는 받을 수 없었다. 이제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 따위 움직이지 않겠다며 읍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어머니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어. 유리로 만들 필요도 없다. 이전에는 빛을 띠어 몸에 맺게 하는, 이른바 진공관의 원리로 움직였지만. 지금의 나라면 육체에 구애받지도 않게 만들 거다. 끈과 마음만 있다면, 그걸 단단이 엮는다면 보다 자유롭게 뭐든 모사해낼 수 있을 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전능에 족쇄가 채워진 나 대신, 자유롭게 훨훨 날아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로써 나의 전능을 입증해줄 수 있으리라고―
채비를 끝냈다. 싸움의 상처가 보이지 않도록 껍질도 걸쳤다. 지역의 고위신에게 이미 전보도 보내어 머무는 것도 허락받았으니, 남은 건 간단했다. 카르테스를 억류하는 것을 부순다. 고장난 그것을 부수어 심장과 뇌만을 떼어내 바로 귀환하는 간단한 절차였다.
그런데 왜.
"왜 너는!!!"
속이 끓어오른다. 소리칠 때마다 지축에서 굉음이 올라온다. 물에 젖은 듯한 검은 곱슬머리. 렘노스의 햇볕과 용광로의 열로 그슬려진 피부. 녹이 슨 눈으로 날 올려다보는 인형. 고작 모조품. 죽어서 스틱스에도 가지 못할 인공 영혼을 가진 주제에 감히 날 모사하는 인형. 나를, 내가 감추고 싶던 못난 얼굴을 껍질 안에서 껍질 바깥으로 끌어낸다.
팔도 다리도 깨어져 주저앉은 주제에 입술만 달싹거린다. 내가 웅얼거리는 걸 놀려먹는 것처럼 보였다.
"웃기고 있어···."
- 뭐, 라고···?
"다!"
"다 웃기고 자빠졌다고!!!"
머리가 깨져 주저앉은 동생. 아레스. 부러져버린 몽둥이, 깨어진 버클러를 삿대질했다.
"이깟 거로 날 이기려고 했냐? 이딴, 무슨, 인간도 안 쓸 조악한 물건으로? 하, 차라리 내가 줬던 거라도 썼으면 승률이 올라갔을걸!"
"언젠 나더러 만날 칼 좀 고쳐달라, 창 좀 만들어달라 염병을 하더니 그건 다 망가뜨려먹었나 보지? 차마 가져올 수 없는 염치는 있어서, 그래서 이딴 걸 들고 덤빈 모양인데. 하하, 하하하! 제기랄!"
헛구역질해대는 동생의 옆머리를 내려쳤다. 망치는 헛도는 일 없이 정확히 관자놀이를 찾아 들어간다. 헤라클레스의 딱따기에서 훔쳐온 힘이었다. 그런대도 끓어오르는 분노는 식질 않아서, 허리를 웅크리고 한껏 포효했다. 아레스의 것처럼 늠름한 전투 함성에는 비할 수가 없었다. 아직 변성기도 오지 않은 한심한 청년처럼, 가느다랗고 힘없는 목소리가 산뿌리를 흔들 뿐이다.
아레스는 흔들리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형을 바라본다.
-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아버지한테··· 다른 놈들한테, 나 만들기 싫ㄷ―
"닥쳐―!"
"넌 몰라, 어머니도 아버지도! 내가 대장장이 일을 배우기 전에는 찾지도 않았어. 쓸모가 있어서 데려왔을 뿐이지···! 지금도 내가, 만들어주는 걸 관두면? 관두면, 그러면 선뜻 들어주긴 할까? 개의 낯짝을 한 빌어먹을, 개만도 못한 자식들 같으니라고!"
아레스는 두렵다. 형의 부조리한 분노는 이전부터, 한 번 터지면 그칠 줄을 몰랐다. 그치고서도 한참을 넋두리같은 말을 중언부언 흘려댔다. 정말로 광인같은 모습이었다. 초라하고, 못생기고, 특출난 재주 하나 뒤에 숨은 광인. 한 시대의 주신이었던 자신을 손쉽게 이겨먹는 주제에 자기가 가장 불쌍하고 약한 인간처럼 구는.
결국 어머니도 아버지도, 올림포스의 수많은 신들도 자신을 칭송하는데. 올림포스의 천덕꾸러기인 자신보다 한참 나은 처지이면서.
그런 형에게 늘 도전하는 자신을 볼 때면 아테나는 어리석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럴 때면 이해가 간다.
"저주스럽다. 저주스러워! 내가 죽더라도 아버지께선 날 다시 세우시겠지. 신이라서 죽을 수도 없는 이 몸이 고마울 지경이군. 죽었다가 다시 깨어났을 때는 더욱 절망스러울 테니! 악, 아악. 아아아악···!!!"
"내 어머니는 왜 나를 낳으셨는지. 차라리 다른 이로부터 나와 그녀의 수발을 드는 노예의 처지였다면 이리 밉지도 않았을 것을!"
"가족따위는 다 엿이나 먹으라지, 다 죽어버려도 시원치 않아. 내가 언젠가, 꼭, 다 죽이고 그 시체를 조롱하리라···!"
악다구니는 형의 태생으로까지 흘러간다. 몇천 년을 풀어헤친 한은 아직도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형은 눈물을, 침을 흘려가며 몸부림치고 비명을 치다 우뚝 섰다. 다리 때문에 기우뚱한 채였다.
"가야겠어."
"그래, 가야 해."
"이런 데에 시간을 쓸 수 없어. 빨리 환심을 살 만한 걸 만들어서, 마음이 바뀌기 전에 들고 와야 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거리며 신전 안으로 들어간다. 아레스는 육중히 닫히는 신전의 문을, 그 틈을 들여다보며 눈을 감았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23:06
다들 하이
요즘 바빠서 엔딩 빌드업만 하고 가기 바쁘네
인사는 괜찮아
일주일 파이팅이야들
요즘 바빠서 엔딩 빌드업만 하고 가기 바쁘네
인사는 괜찮아
일주일 파이팅이야들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25:59
가미유키 골목을 질주하는 붉은 혜성 하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딱 열었는데 하루 혼자 그러고 있으면 첨엔 어리둥절했다가 드디어 수제 간식의 조교가 효과를 보는 것인가 후후후...! 하겠지 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29:13
헤파이스토스 무서워요...대체 뭘 하려는거야..8ㅁ8 어쨌든 어서 오세요! 차드주! 인사 받아라!!
>>163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간식 조교였어! 하지만 하루는 아마 먹을 것만 받아먹고 다시 돌아갈 것 같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인님이 있는 곳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163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간식 조교였어! 하지만 하루는 아마 먹을 것만 받아먹고 다시 돌아갈 것 같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인님이 있는 곳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31:31
저기는 저기 나름대로...구만
차드주 안녕 현생 화이팅이야
>>164 미츠루네 가면 간식을 준다! 라는 것만 입력되었어도 오케이래 일단 온 이상 눈 앞의 간식을 먹기 위해 꼬리 살랑거리기 정도는 하겠지 후후
차드주 안녕 현생 화이팅이야
>>164 미츠루네 가면 간식을 준다! 라는 것만 입력되었어도 오케이래 일단 온 이상 눈 앞의 간식을 먹기 위해 꼬리 살랑거리기 정도는 하겠지 후후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35:13
>>165 꼬리 살랑살랑거리는 것만이 아니라 배를 보고 헥헥 거리는 것도 나올 것 같고 꼬리로 손을 간지럽히는 행동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그와는 별개로 마코토를 발견하면 가만히 마코토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이면서 뭔가 인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신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하루!
다만 그와는 별개로 마코토를 발견하면 가만히 마코토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이면서 뭔가 인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신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하루!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41:06
간식과 신 앞에선 진심인 하루였다(?) 마코토한테 인사하는거 보면 아구 잘했어요- 하고 간식 큰걸로 하나 더 줘야지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42:23
그렇게 간식을 입에 물고 돌아가기 전에 미츠루에게 꼬리 한번 살랑살랑 흔들고 홱 돌아서 하루는 신사로 돌아가겠죠! 그리고 아마 물고 있는 간식은 신사 구석에 하루가 땅을 판 후에 묻어서 저장하고 있을테고요!
여우는 어쩔 수 없는 여우야!
여우는 어쩔 수 없는 여우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45:57
묻지 말고 바로 먹어 인석아 ㅋㅋㅋㅋㅋㅋ 역시 하루는 내옆신 마스코트가 맞다 내옆신이 미연시였다면 무조건이고 굿즈도 제일 많이 나왔을듯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47:27
하루:(묻어야 오래오래 먹어)
하루:(그러니까 이건 묻어둘거야)
(흙으로 덮어두기)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하루가 귀엽긴 하죠! 그렇다기보다는 여우가 귀여운 동물이지만! 여우 카페 같은 곳이 있으면 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엔 없겠지만요.
하루:(그러니까 이건 묻어둘거야)
(흙으로 덮어두기)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하루가 귀엽긴 하죠! 그렇다기보다는 여우가 귀여운 동물이지만! 여우 카페 같은 곳이 있으면 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엔 없겠지만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2:54:03
언제든 먹고 싶으면 미츠루네 오면 되는데 하루야- ㅋㅋㅋ 여우한테 홀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냐 진짜...
여우카페는 없지만 여우 유툽채널은 있어서 난 가끔 그거 봐 거기 여우도 귀여워...(난장판인 집의 상태는 애써 외면하며)
여우카페는 없지만 여우 유툽채널은 있어서 난 가끔 그거 봐 거기 여우도 귀여워...(난장판인 집의 상태는 애써 외면하며)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03:57
ㅋㅋㅋㅋㅋㅋ 여우는 얌전한 동물은 아니니까요. 필시 집을 엉망으로 만들겠지! 하지만 그게 또 귀여운 법 아니겠나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08:46
간만에 잔잔발랄 듣기 좋은 지듣노
ㅋㅋㅋ 벽지 뜯고 바닥에 매트 뜯고 쿠션 긁어서 조지고 아주그냥 난리도 아니더라 하지만 귀여워 젠장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14:10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직접 키우지 않아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여우가 귀엽긴 하지만 제 방의 벽지를 뜯고 바닥 매트까지 뜯으면 그건 좀 끔찍할 것 같아요. (옆눈)
아무튼 노래 잘 들으면서 저는 슬슬 자러 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튼 노래 잘 들으면서 저는 슬슬 자러 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15:28
원래 뭐든 함께한다는 건 리스크가 드는 일이지.,,
캡틴 잘 자-
캡틴 잘 자-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40:19
“응, 가미유키에는 신이 위장 입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이라고 해서 그렇게 완벽한 건 아니니까.”
선지아는 그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녀 자신만이 아니라, 언니처럼 따르는 링화며 자신보다 한참을 오랜 시간―심지어는 엄마보다도, 아버지보다도, 어쩌면 전쟁 신계의 대부분의 신보다도―을 살아온 삼촌, 소오인 차드조차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진 않았다. 기실, 그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고 여겼다.
지의 기운이 없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했다. 혹은 인간과 부대끼지 않았다. 사회적 경험이 신계에서 이뤄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희로애락에서 한 부분이라도 결락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자면, 선지아는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진정 완벽함이란 완벽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여겼다. 완벽하게 타고 날 수도 없고, 완벽하다고 여기는 것 역시도 그르다. 언제나 향상하는 것만이 완벽으로 가는 길이고, 그 자체로 완벽이니. 선지아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신들의 고민도 상담해주고, 공부도 가르치는, 그런 신이 한 명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기에 윤리 선생이다. 윤리를 가르치고, 신들과 인간을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가르칠 수 있는 신이 되리라고. 선지아는 진심으로 여겼다. 서서히 오르는 대관람차, 그 속에서 멍하니 바라보노라면, 마치 승천하는 듯이 희미하게 감도는 부유감 사이로 언뜻 미소가 떠올랐다.
기실, 이런 고민이나 대화는 끝나갈 때에나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관람차 내부를 침묵으로 채운 채 내내 그냥 풍경만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선지아는 흐흥, 하고 어딘가 기쁜 듯이 콧소리를 흘리며 시트에 몸을 파묻었다. 무수한 사람이 거쳐간 시트에서는 어딘가 오묘한 냄새가 났다. 사람 냄새였다.
“재입학이라… 하긴, 삼춘도 죽어서 재생성할 때마다 학교 다시 다니고 있던 거 같고. 이상하게 닮은 소오인 일가는 대부분 삼춘 본인으로 채워져 있거든. 오르나쨩 정도가 첫 ‘비-소오인적 소오인’일 거야.”
그렇게 태연하게 유메가 품고 있던 오해를 본의 아니게 정정하며, 선지아는 하강을 시작하는 관람차 안에서 아직 쨍하니 뜬 오후의 햇살을 보았다.
“이제 뭐 탈까?”
선지아는 그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녀 자신만이 아니라, 언니처럼 따르는 링화며 자신보다 한참을 오랜 시간―심지어는 엄마보다도, 아버지보다도, 어쩌면 전쟁 신계의 대부분의 신보다도―을 살아온 삼촌, 소오인 차드조차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진 않았다. 기실, 그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고 여겼다.
지의 기운이 없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했다. 혹은 인간과 부대끼지 않았다. 사회적 경험이 신계에서 이뤄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희로애락에서 한 부분이라도 결락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자면, 선지아는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진정 완벽함이란 완벽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여겼다. 완벽하게 타고 날 수도 없고, 완벽하다고 여기는 것 역시도 그르다. 언제나 향상하는 것만이 완벽으로 가는 길이고, 그 자체로 완벽이니. 선지아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신들의 고민도 상담해주고, 공부도 가르치는, 그런 신이 한 명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기에 윤리 선생이다. 윤리를 가르치고, 신들과 인간을 평등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가르칠 수 있는 신이 되리라고. 선지아는 진심으로 여겼다. 서서히 오르는 대관람차, 그 속에서 멍하니 바라보노라면, 마치 승천하는 듯이 희미하게 감도는 부유감 사이로 언뜻 미소가 떠올랐다.
기실, 이런 고민이나 대화는 끝나갈 때에나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관람차 내부를 침묵으로 채운 채 내내 그냥 풍경만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선지아는 흐흥, 하고 어딘가 기쁜 듯이 콧소리를 흘리며 시트에 몸을 파묻었다. 무수한 사람이 거쳐간 시트에서는 어딘가 오묘한 냄새가 났다. 사람 냄새였다.
“재입학이라… 하긴, 삼춘도 죽어서 재생성할 때마다 학교 다시 다니고 있던 거 같고. 이상하게 닮은 소오인 일가는 대부분 삼춘 본인으로 채워져 있거든. 오르나쨩 정도가 첫 ‘비-소오인적 소오인’일 거야.”
그렇게 태연하게 유메가 품고 있던 오해를 본의 아니게 정정하며, 선지아는 하강을 시작하는 관람차 안에서 아직 쨍하니 뜬 오후의 햇살을 보았다.
“이제 뭐 탈까?”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40:25
갱신
안녕안녕
안녕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42:46
선지주 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1:53:22
밋치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09:04
아아안녀어엉 (흐느적)
컨디션은 잘 챙기고 있어 선지주?
컨디션은 잘 챙기고 있어 선지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15:38
응
언제나처럼 건강하다구
언제나처럼 건강하다구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35:40
좋은 소식이구만 선지주의 건강함은 부러울 정도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38:08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해
꾸준하면 특히 더 몸에 좋으니까
꾸준하면 특히 더 몸에 좋으니까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42:44
운동 꾸준하기 쉽지 않지.. 선지주는 식습관도 잘 잡힌거 같아서 더 효과 있는거 같던데
술없는 생활은 꿈도 못 꾸는 나로서는 그저 감탄스러워잇
술없는 생활은 꿈도 못 꾸는 나로서는 그저 감탄스러워잇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2:59:33
애초에 안 접했다 보니까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아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까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25:04
유메주 갱신해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25:31
유메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29:46
지아주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잘 지내셨나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35:55
응 잘 지넀다구
유메주는?
유메주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37:55
유메주는... 잘 지냈습니다!
손에 가시 박힌 일 빼고는...
손에 가시 박힌 일 빼고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39:06
저런……
목공 같은 거 하다가? 가시는 뺐어?
목공 같은 거 하다가? 가시는 뺐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42:22
목공이라기 보다는... 야옹이님 놀아주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낚시대가 부러져서...
나중에 알고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박혀있어서~ 지금은 하나 말고는 다 제거 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박혀있어서~ 지금은 하나 말고는 다 제거 했네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49:22
앗… 좀 깊이 박혔나 보네
내일 병원 가보자
직접 못 뽑을 경우에는…
내일 병원 가보자
직접 못 뽑을 경우에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55:32
깊다구 할지 우선 눈으로 보이지도 않아서...
잊구 살다보면 빠지겠죠!
잊구 살다보면 빠지겠죠!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3:58:31
아아 그런 타입의 가시구나
그럼 잊고 사는 게 베스트지…
그럼 잊고 사는 게 베스트지…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04:36
헤헤 그리구 지아주께 한 가지 질문 있습니다만... 여쭤봐도 될까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05:13
응? 얼마든지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23:37
다른게 아니구 지-쨩이 유원지에 흥미를 못 갖는 것 같아 보여서... 실제로도 그런 상태인가요? 어트랙션 자체가 지-쨩에게 흥미를 못 주는 것이라면, 이 이상 의미 있을지. 솔직하게 조금 혼란스러워져서... 지아주는 어떻게 생각하구 계신지... 들어보고 싶어져 여쭤봅니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24:46
선지가 유원지에 흥미라고 해야 하나… 속도감이 부족하니까 그런 거긴 한데
어차피 유메와 오고 싶다, 가 중요한 지점이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 같아
물론 도중에 끊고 싶어졌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차피 유메와 오고 싶다, 가 중요한 지점이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 같아
물론 도중에 끊고 싶어졌다면 어쩔 수 없지만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40:27
끊고 싶다...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단지, 어트랙션도 지-쨩의 입장에서는 한참 수준 미달이고 관람차의 안에서도 침묵에 마지못해 대화를 이어가는 거라면...
그렇다면 처음부터 유원지에 오자고 할 이유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오너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공허하게 느껴져버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단지 유메주의 과한 해석인가요?
단지, 어트랙션도 지-쨩의 입장에서는 한참 수준 미달이고 관람차의 안에서도 침묵에 마지못해 대화를 이어가는 거라면...
그렇다면 처음부터 유원지에 오자고 할 이유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오너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공허하게 느껴져버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단지 유메주의 과한 해석인가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47:35
그렇게 해석한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는걸
캐릭터 설정에 충실하면서도 나름대로 잇고 있는 거긴 한데… 캐릭터 설정에 위배되더라도 즐거워하는 느낌을 원했던 걸까
반드시 쌍방으로 유원지를 즐기는 전형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지주만 그랬나 보네
공허하게 느껴진다면 미안해 일상 수고했어
캐릭터 설정에 충실하면서도 나름대로 잇고 있는 거긴 한데… 캐릭터 설정에 위배되더라도 즐거워하는 느낌을 원했던 걸까
반드시 쌍방으로 유원지를 즐기는 전형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지주만 그랬나 보네
공허하게 느껴진다면 미안해 일상 수고했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48:29
지아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53:08
지아주는 일상 중단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걸까요? 왜 이야기를 그쪽으로 이끌고 계시는 걸까요... 유메주가 조금이라도 일상을 끊고싶다고 이야기 했었나요?
지아주 생각을 여쭙고 싶다고 저는 물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말씀 해주시지도 않고, 제 생각을 단정짓고 멋대로 결론짓고 계세요.
지아주 생각을 여쭙고 싶다고 저는 물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말씀 해주시지도 않고, 제 생각을 단정짓고 멋대로 결론짓고 계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55:29
아닌 생각은 아니라고, 이것은 이것이 맞다고 지적해주실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을정도로, 그저 귀찮으신 것 뿐일걸까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을정도로, 그저 귀찮으신 것 뿐일걸까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4:57:38
선지주는 돌려말하는 걸 별로 즐기지 않아서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그다지 안 밝히고 돌려서 말하면 뭘 원하는 걸까 잘 모르겠어
캐릭터 이입을 하지 말라는 걸까, 아니면 뭔가 다른 걸 바라는 걸까 캐릭터 이입상 이게 맞는 방향인데, 뭔가 다르게 서술하길 바라는 거야?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단정 짓고 멋대로 결론짓고 있다고 말하기야 했지만,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안 들려주는데 내가 택할 방향은 그다지 마땅찮은걸
선지주의 생각은 말한 그대로야 이게 캐릭터 이입상 맞다, 서로 즐기는 게 아니라 유메가 즐거워하고 그걸 선지가 보는 형태여도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라고 생각했어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그다지 안 밝히고 돌려서 말하면 뭘 원하는 걸까 잘 모르겠어
캐릭터 이입을 하지 말라는 걸까, 아니면 뭔가 다른 걸 바라는 걸까 캐릭터 이입상 이게 맞는 방향인데, 뭔가 다르게 서술하길 바라는 거야?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단정 짓고 멋대로 결론짓고 있다고 말하기야 했지만, 유메주가 자기 생각을 안 들려주는데 내가 택할 방향은 그다지 마땅찮은걸
선지주의 생각은 말한 그대로야 이게 캐릭터 이입상 맞다, 서로 즐기는 게 아니라 유메가 즐거워하고 그걸 선지가 보는 형태여도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라고 생각했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00:48
그리고 이미 있던 수면 스케줄 망쳐가면서 새벽마다라도 오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공허하게 느껴진다, 유원지에 오자고 할 이유가 있었을까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래도 선지주 입장에서는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어지는 게 사실이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17:49
유메주가 따로 생각을 품고 있는 것처럼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유메주는 그저 걱정이었어요.
캐릭터 이입상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구요...? 일상 하고 있어도, 지-쨩은 그저 그런 반응이어서. 그저 흘러가는 대로 있는 느낌이어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었어요. 유메가 재미없게 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트랙션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 시도해볼까? 관람차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 꺼내볼까? 지아주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계속 생각하다가, 저도 막막해져서 꺼낸 이야기였어요...
왜냐하면, 약속했었잖아요? 고민거리 있으면 이야기 하기로... 유메주라도 유원지 일상, 기대했었으니까 즐거운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아주께서 조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설령 캐릭터 설정 이입이라는거 알아도, 조금은 신경써주셨으면 해서...
그리고 >>206에 관한 발언도... 상처 드리는 말로 꺼내서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그건 유메주도 끊고 싶어졌다면 어쩔 수 없다, 라고 지아주께서 이야기하셔서... 조금 답답해져서 나온 말이었어요.
그런걸 원하는 것이 아닌데, 지아주는 그렇게 결론 짓게 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상처주는 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캐릭터 이입상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구요...? 일상 하고 있어도, 지-쨩은 그저 그런 반응이어서. 그저 흘러가는 대로 있는 느낌이어서, 수만가지 생각을 했었어요. 유메가 재미없게 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트랙션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로 시도해볼까? 관람차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 꺼내볼까? 지아주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계속 생각하다가, 저도 막막해져서 꺼낸 이야기였어요...
왜냐하면, 약속했었잖아요? 고민거리 있으면 이야기 하기로... 유메주라도 유원지 일상, 기대했었으니까 즐거운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아주께서 조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설령 캐릭터 설정 이입이라는거 알아도, 조금은 신경써주셨으면 해서...
그리고 >>206에 관한 발언도... 상처 드리는 말로 꺼내서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그건 유메주도 끊고 싶어졌다면 어쩔 수 없다, 라고 지아주께서 이야기하셔서... 조금 답답해져서 나온 말이었어요.
그런걸 원하는 것이 아닌데, 지아주는 그렇게 결론 짓게 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상처주는 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34:51
내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었을 테니까, 그렇게 오해하진 않을게.
선지주는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거워해서 재미없진 않았어. 하지만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거나, 기승전결을 넘어서 너무 끌리고 있다고 느끼면 끊자고 말하기도 해.
이렇게 말하면 알 거 같은데, 노래방 일상 때 그랬던 것처럼 끊자고 말하기도 했고.
그래서 이번 유원지 일상도 나름대로 캐릭터 설정 내에서 이것저것 즐거운 방향으로 끌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었어. 이제 막 유원지 들어왔는데 대관람차 타서 진로 얘기나 하는 아이러니도 꽤 즐거운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회전컵도 나름대로 노력해본 결과고.
선지주는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거워해서 재미없진 않았어. 하지만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거나, 기승전결을 넘어서 너무 끌리고 있다고 느끼면 끊자고 말하기도 해.
이렇게 말하면 알 거 같은데, 노래방 일상 때 그랬던 것처럼 끊자고 말하기도 했고.
그래서 이번 유원지 일상도 나름대로 캐릭터 설정 내에서 이것저것 즐거운 방향으로 끌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었어. 이제 막 유원지 들어왔는데 대관람차 타서 진로 얘기나 하는 아이러니도 꽤 즐거운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회전컵도 나름대로 노력해본 결과고.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38:09
하지만 물어보는 걸 보니까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싶어서 끊어도 된다고 말했던 거고. 흘러가는 대로 느껴졌다면 아마 선지주만 재밌었던 거 같지만.
아무튼, 이만 자야겠다.
의욕 떨어져서 눈 좀 붙이고 싶어졌어.
아무튼, 이만 자야겠다.
의욕 떨어져서 눈 좀 붙이고 싶어졌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39:35
그렇구나....
미안해요....
미안해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05:41:21
생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자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전 11:38:39
다들 점심 챙겨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2:51:15
바람이 찹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3:02:25
날씨 변덕은 아직도 심하네 다들 건강챙겨잇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3:10:59
이러다가 내일부터는 또 확 따뜻해진다니 말도 안돼...😮
앗 레어히키주 오랜만이야🫳🫳🫳🫳🫳
앗 레어히키주 오랜만이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3:44:24
미츠루주는 도대체 언제 자는 거야????
마저마저 다들 건강 챙겨잇
마저마저 다들 건강 챙겨잇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3:48:42
후유카주도 안녕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4:07:56

어제는 밥 먹고 와서 바로 기절잠해버렸네...
그리고 캡틴도 늘 고생 많아...😔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4:26:02
?
뭔가 있었어?
링화주 답레는 천천히 줘~ (쓰담쓰담
뭔가 있었어?
링화주 답레는 천천히 줘~ (쓰담쓰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4:28:57
누가 울고 갔나봐~ 신경 안 써도 되는 일이야🫳🫳🫳
오케이 오늘은 컨디션 괜찮으니까 편하게 들고 올게~
오케이 오늘은 컨디션 괜찮으니까 편하게 들고 올게~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6:12:45
배고파잇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7:01:30
미역국 폭발 진짜... 빡치네...
수습을 해야해..
수습을 해야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7:32:53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17:0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19:16
안녕하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3:26
캡틴도 안녕하세요.
예정에 없던 것 때문에 피곤한 기분이네요.
예정에 없던 것 때문에 피곤한 기분이네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6:28
막걸리 조와 헤헤헤헤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6:51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날개뼈 부분이 계속 아팠던 것은 담이었던 것으로.
근육이완제야. 나를 회복시켜주렴!
얼마전부터 날개뼈 부분이 계속 아팠던 것은 담이었던 것으로.
근육이완제야. 나를 회복시켜주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8:50
다들 어서오세요. 아.. 당분좀 먹을까... 오늘은 좀 먹어도 될거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8:58
후류률류ㅠㅠㅠㄹㄹㄹ률ㄹㄹㄹ
근데 뭘 했길래 날개뼈가 아퍼...?
근데 뭘 했길래 날개뼈가 아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29:44
당분! 초콜릿!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31:26
그냥 잠을 잘못 잔 것 아닐까요? 담 증세에요. 담 증세!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33:30
브라우니 사온건 너무 크니까 자케 1개만...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38:37
어쨌든 기간적으로 보자면 이제 슬슬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가 오긴 오네요.
난 히키의 컹컹 편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
난 히키의 컹컹 편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1:03
으으으... 요즘 너무 바쁘네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3:43
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어깨 주물주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3:55
저는 노에루의 여우 분장 컹컹쇼를 보고 싶어요! (눈 반짝반짝)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3:59
다들 어서오세요. 브라우니 맛있네요.
원하는 식감이 아니라는 점이 계속 상기되어서 그렇지(?)
원하는 식감이 아니라는 점이 계속 상기되어서 그렇지(?)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5:48
오랜만이에요 캡틴 마코토주! 여우 분장쇼라..! 어떨려나요...(너무 오랜만에 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47:27
우리들의 금수저 노에루라면 충분히 해줄거야! 인싸 노에루라면 가능할거야! (끌려감)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52:20
그래도 노에루라면 역시 한점의 부끄럼도 없이 친구들 놀래키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54:07
>>242 나두 줘! 브라우니!
노에루주 안녀어엉ㅇㅇㅇ
노에루주 안녀어엉ㅇㅇㅇ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8:54:29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01:35
가져갈 수 있다면 가져가 보시죠(?)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02:47
>>245 그렇죠? 자. 그럼 이제 우리들에게 보여주세요! 인싸 노에루의 여우 분장을!! (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22:52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일단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시고 좀 많이 돌린 것 같다 or 쉬고 싶다 or 다른 이와 돌리는 것이 있다 or 돌리는 것이 많다 하는 분들은 편하게 스루해도 괜찮아요!
일단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시고 좀 많이 돌린 것 같다 or 쉬고 싶다 or 다른 이와 돌리는 것이 있다 or 돌리는 것이 많다 하는 분들은 편하게 스루해도 괜찮아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45:01
일상은 돌리는 중인게 있어서ㅓㅓ 근데 엔딩 전에 토모야랑 함 돌려보고 싶긴해 사실 하루가 보고싶은거지만!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46:32
>>249 과연 어떻게 구연할까... 내일 ㅊ차차 생각해봐야겠네요..!
전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중이라 이만 들어가보는 ㅓㄱㄹ로...
전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중이라 이만 들어가보는 ㅓㄱㄹ로...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51:25
>>251 음. 그렇다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여유가 생기고 돌릴 수 있으면 찔러주세요! 일단 마지막날까진 있을 예정이니까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52:57
여담인데 지금 웹 아카이브 제공되는 거 하나하나 다 저장하고 있는데 진짜 4기가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2기는 33판 엔딩이고 3기는 18판 엔딩이었는데.
이 법칙에 따르면 4기는 9판 엔딩이었어야...
시로이유키히메:라는 헛소리를 하는 저 캡틴은 내가 얼음동굴에 넣어서 동상으로 만들었으니 안심하렴. (싱긋)
2기는 33판 엔딩이고 3기는 18판 엔딩이었는데.
이 법칙에 따르면 4기는 9판 엔딩이었어야...
시로이유키히메:라는 헛소리를 하는 저 캡틴은 내가 얼음동굴에 넣어서 동상으로 만들었으니 안심하렴. (싱긋)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54:56
노에루주 잘 자
4기 초반 화력은 진짜 기적이긴 했지
4기 초반 화력은 진짜 기적이긴 했지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55:53
사실상 요즘 상판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력. (옆눈)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사실상 초반이라고 해야할까. 4월 전까지만 해도 화력 꽤 나온 편이니까요! 우리 어장!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사실상 초반이라고 해야할까. 4월 전까지만 해도 화력 꽤 나온 편이니까요! 우리 어장!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09:56:58
잘자요 노에루주.
피곤한 기분...
피곤한 기분...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06:16
피곤하면 어서 누우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10:42
>>42
미츠루가 머리핀을 받자 만면에 환한 웃음이 번진다. 가지고만 있어 주어도 고마운데 착용해주기까지 한다면 정말 기뻐서. 이번만큼은 파드닥 놀라 뛰지도 않고 발그레한 얼굴로 헤실거리기만 했다.
달칵거리는 신발 소리를 뒤로하고 걷노라면, 이런저런 놀잇거리를 팔던 엇비슷한 가게들의 구역이 물러나고 눈길을 사로잡는 구경거리들이 늘어선다. 해는 어느새 기울어 하늘 한편이 어둡건만, 색색의 조명마저도 볼거리고 팔거리다. 발걸음은 멈춘 곳은 갖가지 도자기 장식물을 파는 가게 앞이다. 한적한 시골이니만큼 대단히 귀중한 물건까지야 나오지는 않겠지만 축제의 공기는 뻔한 잡동사니마저 의미를 갖게끔 하는 법. ⋯⋯그리고 이 정도면 예쁘고 귀엽고 실용성도 있어 보여!
마침 찻잔이 더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참인데 말이다. 고풍스럽고 품위 있는 물건도 좋기야 해도 요즘 식의 잔이 하나쯤 갖고 싶었다! 그는 이미 단단히 정신이 팔려서는 조심히 이끌어주는 것도 모르고 구경에 바쁘다.
“이 찻잔, 귀엽지 않아요?”
그리 말하며 가리켜보인 것은, 넓은 모양의 흰 잔의 한가운데에 백여우 오브제가 박혀 있는 찻잔이다. 찻잔의 바닥에는 멋들어진 설국의 배경이 간략화되어 그려져 있다. 물을 부으면 동동 잠기는 여우와 잔 안의 그림을 감상하기에 좋아 보인다. 그 외에도 매대에는 각종 도자기 인형과 수저 받침, 도자기로 된 테이블 종과 가미유키의 여러 풍경이 그려진 접시 따위의 물건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봉황은 마음에 든 물건은 사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성격이다. 눈길이 간다 싶은 물건들을 여럿 고르고는 계산까지 당장 마쳐버렸다.
”음─ 이번 촬영, 목적이 지역 홍보라면 이 접시 들고 있으면 딱인데.”
주인이 꼼꼼하게 포장한 그릇을 부스럭거리며 다니 꺼내더니, 제 얼굴 곁에 척하니 들어 보인다. 조금 전까지 매대에 늘어서 있던 ‘가미유키가 그려진 접시’였다. “뭐, 그런 게 아니라도 그림이 예쁘니까 사진 찍기엔 괜찮아 보이죠?” 낭랑은 장난스러운 낯으로 웃다가 다시 포장을 감싸 포장백 안에 넣어 두었다. 그런데 사진 찍힐 때 짐 들고 다니면 그림이 별로려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아무튼, 언니는 마음에 드는 물건 없으세요? 없으시면─── 앗, 저기 가면도 구경할래요!”
미츠루가 머리핀을 받자 만면에 환한 웃음이 번진다. 가지고만 있어 주어도 고마운데 착용해주기까지 한다면 정말 기뻐서. 이번만큼은 파드닥 놀라 뛰지도 않고 발그레한 얼굴로 헤실거리기만 했다.
달칵거리는 신발 소리를 뒤로하고 걷노라면, 이런저런 놀잇거리를 팔던 엇비슷한 가게들의 구역이 물러나고 눈길을 사로잡는 구경거리들이 늘어선다. 해는 어느새 기울어 하늘 한편이 어둡건만, 색색의 조명마저도 볼거리고 팔거리다. 발걸음은 멈춘 곳은 갖가지 도자기 장식물을 파는 가게 앞이다. 한적한 시골이니만큼 대단히 귀중한 물건까지야 나오지는 않겠지만 축제의 공기는 뻔한 잡동사니마저 의미를 갖게끔 하는 법. ⋯⋯그리고 이 정도면 예쁘고 귀엽고 실용성도 있어 보여!
마침 찻잔이 더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참인데 말이다. 고풍스럽고 품위 있는 물건도 좋기야 해도 요즘 식의 잔이 하나쯤 갖고 싶었다! 그는 이미 단단히 정신이 팔려서는 조심히 이끌어주는 것도 모르고 구경에 바쁘다.
“이 찻잔, 귀엽지 않아요?”
그리 말하며 가리켜보인 것은, 넓은 모양의 흰 잔의 한가운데에 백여우 오브제가 박혀 있는 찻잔이다. 찻잔의 바닥에는 멋들어진 설국의 배경이 간략화되어 그려져 있다. 물을 부으면 동동 잠기는 여우와 잔 안의 그림을 감상하기에 좋아 보인다. 그 외에도 매대에는 각종 도자기 인형과 수저 받침, 도자기로 된 테이블 종과 가미유키의 여러 풍경이 그려진 접시 따위의 물건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봉황은 마음에 든 물건은 사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성격이다. 눈길이 간다 싶은 물건들을 여럿 고르고는 계산까지 당장 마쳐버렸다.
”음─ 이번 촬영, 목적이 지역 홍보라면 이 접시 들고 있으면 딱인데.”
주인이 꼼꼼하게 포장한 그릇을 부스럭거리며 다니 꺼내더니, 제 얼굴 곁에 척하니 들어 보인다. 조금 전까지 매대에 늘어서 있던 ‘가미유키가 그려진 접시’였다. “뭐, 그런 게 아니라도 그림이 예쁘니까 사진 찍기엔 괜찮아 보이죠?” 낭랑은 장난스러운 낯으로 웃다가 다시 포장을 감싸 포장백 안에 넣어 두었다. 그런데 사진 찍힐 때 짐 들고 다니면 그림이 별로려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아무튼, 언니는 마음에 드는 물건 없으세요? 없으시면─── 앗, 저기 가면도 구경할래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13:37
답레 쓰다 보니까 나도 지역 축제 같은 데 놀러 나가고 싶어졌어....!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13:50
일단 잘 준비부터 하고 오자 마코토주
링화주 안녕
링화주 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16:20
으으 싫어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16:25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24:07
어서 오세요! 링화주!! 가라! 지역 축제!! 대한민국에도 은근히 많아요!!
저는 제가 사는 곳 근처에서 하는 지역축제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물론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사는 곳 근처에서 하는 지역축제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물론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31:43
우리스레 화력 엄청났지~ 요즘 상판에 지금화력 유지하는 것두 쉽지 않고~
너무 즐거워서 버닝하다보니 지금 다들 밀린 일 처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실 내가 그래..... ㅋㅋㅋㅋㅋㅋ (널부렁
너무 즐거워서 버닝하다보니 지금 다들 밀린 일 처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실 내가 그래..... ㅋㅋㅋㅋㅋㅋ (널부렁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36:55
후유카주 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37:08
후유카주도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45:12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아앗. 아아앗...8ㅁ8 (토닥토닥)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50:44
>>114
본래 취하곤 했던 신의 형상에도 날개가 있는데 왜 지금은 날개를 고려하지 못했느냐면, 그건 반 정도는 이펙트 같은 것이라. 말하자면 평소에는 온라인 게임의 투과되는 날개 코디템 비슷한 것이고, 지금은 실체가 분명한 신체부위다. ⋯⋯참, 한가하게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도 목격자가 생겼다면 아직까지 남아 있는 학생들이 예상 외로 많은 걸지도 모르겠다.
공간을 가득 채우던 날개가 관절을 구부리며 접혀든다. 거대한 것이 줄어들며 등 뒤로 접혀 들어가는 모양은 ‘구깃구깃’이라 표현하더라도 손색이 없다. 날개를 집어넣으면서도 부끄러움이 다 가시지 않았는지 얼굴을 가린 손도 여전하다. 살짝 벌린 손가락 사이로 빼꼼 드러난 눈이 패드에 잠시 머물더니, 낭랑은 눈동자를 살며시 굴러 소녀의 눈을 마주보았다.
[ 이렇게 하면 잘 들려? ]
뇌리에 직접 새겨넣는 듯한 목소리─ 아니, 울림. 혹은 감정, 또는 심상, 신호, 감각, 언어⋯⋯, 어쩌면 그 무엇도 아닌 순수한 의지의 직사. 오감으로는 설명치 못할 방식의 ‘말’이 소녀의 내면 어딘가를 간질이며 닿아 온다.
그때쯤에는 얼굴을 가렸던 손도 서서히 내려진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만은 뺨을 어색하게 간질이다, 걸터앉은 창턱에서 휙 내려온다. 천사라. 천사는 본래 그리스도교의 천사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었던 만큼, 천사로 불린 적도 있기야 하지만⋯⋯
[ 음─ 사실,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미의 천사 같은 건 아니고⋯⋯ 봉황이야. ]
[ 신에 관해서는 잘 아나 봐? 응, 비밀로 해 주면 고마워! ]
찬란한 광채가 사라진 자리에는 다시금 주홍빛 노을이 들어찬다. 신비로운 이적의 증거는 이제 온데간데 없⋯⋯ 지가 않네.
몸부림치느라 깃털과 솜털이 숭숭 빠져서 발 아래에 알록달록 오색빛 털이 마구 굴러다닌다. 드넓던 날개의 폭만큼 깃털 하나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다, 마구 날갯짓한 자리에는 파우더─심지어 황금색으로 발광하는─가 잔류해 날아다니기까지 한다. 솜털이 본인의 머리에도 잔뜩 붙어 있는데⋯⋯ 어째,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싶다. 주위를 신경쓰기보다는 소녀에게 후다닥 다가가기에 바쁜 것만 봐도 말이다. 어느새 지척에 다가온 봉황은 소녀에게로 얼굴을 바짝 들이밀어 온다. 물끄러미 그 얼굴을 바라보던 신이, 생긋 웃었다.
[ 너 귀엽다! ]
본래 취하곤 했던 신의 형상에도 날개가 있는데 왜 지금은 날개를 고려하지 못했느냐면, 그건 반 정도는 이펙트 같은 것이라. 말하자면 평소에는 온라인 게임의 투과되는 날개 코디템 비슷한 것이고, 지금은 실체가 분명한 신체부위다. ⋯⋯참, 한가하게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도 목격자가 생겼다면 아직까지 남아 있는 학생들이 예상 외로 많은 걸지도 모르겠다.
공간을 가득 채우던 날개가 관절을 구부리며 접혀든다. 거대한 것이 줄어들며 등 뒤로 접혀 들어가는 모양은 ‘구깃구깃’이라 표현하더라도 손색이 없다. 날개를 집어넣으면서도 부끄러움이 다 가시지 않았는지 얼굴을 가린 손도 여전하다. 살짝 벌린 손가락 사이로 빼꼼 드러난 눈이 패드에 잠시 머물더니, 낭랑은 눈동자를 살며시 굴러 소녀의 눈을 마주보았다.
[ 이렇게 하면 잘 들려? ]
뇌리에 직접 새겨넣는 듯한 목소리─ 아니, 울림. 혹은 감정, 또는 심상, 신호, 감각, 언어⋯⋯, 어쩌면 그 무엇도 아닌 순수한 의지의 직사. 오감으로는 설명치 못할 방식의 ‘말’이 소녀의 내면 어딘가를 간질이며 닿아 온다.
그때쯤에는 얼굴을 가렸던 손도 서서히 내려진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만은 뺨을 어색하게 간질이다, 걸터앉은 창턱에서 휙 내려온다. 천사라. 천사는 본래 그리스도교의 천사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었던 만큼, 천사로 불린 적도 있기야 하지만⋯⋯
[ 음─ 사실,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미의 천사 같은 건 아니고⋯⋯ 봉황이야. ]
[ 신에 관해서는 잘 아나 봐? 응, 비밀로 해 주면 고마워! ]
찬란한 광채가 사라진 자리에는 다시금 주홍빛 노을이 들어찬다. 신비로운 이적의 증거는 이제 온데간데 없⋯⋯ 지가 않네.
몸부림치느라 깃털과 솜털이 숭숭 빠져서 발 아래에 알록달록 오색빛 털이 마구 굴러다닌다. 드넓던 날개의 폭만큼 깃털 하나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다, 마구 날갯짓한 자리에는 파우더─심지어 황금색으로 발광하는─가 잔류해 날아다니기까지 한다. 솜털이 본인의 머리에도 잔뜩 붙어 있는데⋯⋯ 어째,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싶다. 주위를 신경쓰기보다는 소녀에게 후다닥 다가가기에 바쁜 것만 봐도 말이다. 어느새 지척에 다가온 봉황은 소녀에게로 얼굴을 바짝 들이밀어 온다. 물끄러미 그 얼굴을 바라보던 신이, 생긋 웃었다.
[ 너 귀엽다! ]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54:50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0:57:01
이제 12일 남았으니 다들 후회없이 즐기다가 가길 바랄게요.
아. 어느 순간 훅 가버린 3개월이었다.
아. 어느 순간 훅 가버린 3개월이었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02:25
갱신
안녕안녕
안녕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03:31
어서 오세요! 선지주!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08:58
situplay>2991>259
사방을 밝히는 조명은 기모노의 색감을 더욱 환히 비추며 머리에 꽂은 장신구들을 한층 더 반짝이게 한다. 그저 밝기만 하던 노점들 사이로 두 사람이 걸음을 내딛으며 빛이 더욱 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링화 쪽이 조금 더 반짝였다. 청색 기모노는 빛을 받으니 밋밋한 깃무늬 같던 소매에서 은은히 빛을 발했다. 무늬에 숨겨진 적색, 은색, 금색 실이 오묘한 그라데이션을 그려내어 작은 움직임에도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머리를 올린 장신구들은 보이지 않던 음각 무늬가 살짝씩 그림자로 드러났다. 그에 반해 미츠루의 자색 기모노는 대놓고 넣은 금박과 금실 자수가 조금 더 반짝일 뿐, 숨은 빛이나 그림은 없었다. 장신구 역시 밋밋한 기본적인 것들 뿐이었다.
"음. 귀엽구나. 그 옆의 접시와 함께 쓰면 잘 어울리겠어."
게임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링화를 쫓아 간 곳은 도자기 물건을 파는 노점이다. 미츠루는 링화의 살짝 뒤에 서서 고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백여우 오브제가 박힌 찻잔은 과연 귀여워서, 그 옆에 설원이 그려진 접시와 함께 쓰면 좋겠다 얘기도 해주었다. 그리고 미츠루도 매대를 휘익 둘러보았으나 눈에 드는 것은 없었다.
사방 빛이 너무 밝아서일까. 어느 것도 색감이 탁해보였다.
"어머, 조심하렴. 그러나 깨뜨릴라."
포장을 열고 접시를 꺼내들어보이는 링화에게 조심하라 일러주곤, 접시를 다시 포장백에 넣는 것을 옆에서 도와주었다. 포장백은 과연 큼직하여 지금의 차림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해도, 인쇄된 그림이 하얀 여우와 눈 내린 산, 들판이었으니 나름대로 잘 어울릴 것이었다. 무엇보다 촬영의 목적은 지역 홍보가 아니었기도 하고.
"나는 그닥 눈에 드는 것이 없구나. 가자. 가면이 보고 싶다고 했지?"
가면을 파는 곳에는 뭇 축제라면 걸려있을 횻토코와 오카메를 비롯해 아이들용 캐릭터 가면까지 다종다양했다. 물론 가장 갯수가 많은 건 여우를 본뜬 가면으로 콧대까지만 톡 튀어나온 반가면부터 얼굴을 꽉 채워 덮는 가면, 역으로 하관만 있어 이를 드러내거나 입을 열 수도 있는 것까지 종류가 여럿이다. 또 그 옆에는 작은 부스가 있어 무늬 없는 흰 가면과 물감값을 약간 내면 그 곳에서 직접 가면에 무늬나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었다.
여기서는 아니었지만, 남몰래 무대에 쓰고 나가기 위해 만들었던 여우 가면을 떠올렸다. 붉은 계열 물감으로 슥슥 붓질했던 가면을.
"...가짓수가 예년보다 많구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직접 그려보렴."
그 갯수만큼 넓은 매대 앞을 가볍게 손짓하고 미츠루는 다시금 링화의 뒤쪽에 섰다. 천천히 따라다니며 가면을 구경하거나 했을 터다.
사방을 밝히는 조명은 기모노의 색감을 더욱 환히 비추며 머리에 꽂은 장신구들을 한층 더 반짝이게 한다. 그저 밝기만 하던 노점들 사이로 두 사람이 걸음을 내딛으며 빛이 더욱 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링화 쪽이 조금 더 반짝였다. 청색 기모노는 빛을 받으니 밋밋한 깃무늬 같던 소매에서 은은히 빛을 발했다. 무늬에 숨겨진 적색, 은색, 금색 실이 오묘한 그라데이션을 그려내어 작은 움직임에도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머리를 올린 장신구들은 보이지 않던 음각 무늬가 살짝씩 그림자로 드러났다. 그에 반해 미츠루의 자색 기모노는 대놓고 넣은 금박과 금실 자수가 조금 더 반짝일 뿐, 숨은 빛이나 그림은 없었다. 장신구 역시 밋밋한 기본적인 것들 뿐이었다.
"음. 귀엽구나. 그 옆의 접시와 함께 쓰면 잘 어울리겠어."
게임을 고를 때와 마찬가지로 링화를 쫓아 간 곳은 도자기 물건을 파는 노점이다. 미츠루는 링화의 살짝 뒤에 서서 고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백여우 오브제가 박힌 찻잔은 과연 귀여워서, 그 옆에 설원이 그려진 접시와 함께 쓰면 좋겠다 얘기도 해주었다. 그리고 미츠루도 매대를 휘익 둘러보았으나 눈에 드는 것은 없었다.
사방 빛이 너무 밝아서일까. 어느 것도 색감이 탁해보였다.
"어머, 조심하렴. 그러나 깨뜨릴라."
포장을 열고 접시를 꺼내들어보이는 링화에게 조심하라 일러주곤, 접시를 다시 포장백에 넣는 것을 옆에서 도와주었다. 포장백은 과연 큼직하여 지금의 차림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해도, 인쇄된 그림이 하얀 여우와 눈 내린 산, 들판이었으니 나름대로 잘 어울릴 것이었다. 무엇보다 촬영의 목적은 지역 홍보가 아니었기도 하고.
"나는 그닥 눈에 드는 것이 없구나. 가자. 가면이 보고 싶다고 했지?"
가면을 파는 곳에는 뭇 축제라면 걸려있을 횻토코와 오카메를 비롯해 아이들용 캐릭터 가면까지 다종다양했다. 물론 가장 갯수가 많은 건 여우를 본뜬 가면으로 콧대까지만 톡 튀어나온 반가면부터 얼굴을 꽉 채워 덮는 가면, 역으로 하관만 있어 이를 드러내거나 입을 열 수도 있는 것까지 종류가 여럿이다. 또 그 옆에는 작은 부스가 있어 무늬 없는 흰 가면과 물감값을 약간 내면 그 곳에서 직접 가면에 무늬나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었다.
여기서는 아니었지만, 남몰래 무대에 쓰고 나가기 위해 만들었던 여우 가면을 떠올렸다. 붉은 계열 물감으로 슥슥 붓질했던 가면을.
"...가짓수가 예년보다 많구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직접 그려보렴."
그 갯수만큼 넓은 매대 앞을 가볍게 손짓하고 미츠루는 다시금 링화의 뒤쪽에 섰다. 천천히 따라다니며 가면을 구경하거나 했을 터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09:16
선지주도 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11:55
다들 속았구나 하하하
차드주엿습니다
차드주엿습니다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15:17
차드주 안녕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17:00
및하 톰하🤗🤗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19:03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33:54
다들 바쁘구만,,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42:32
오랜만에 지듣노 타임이야
차하차하~~~~~ 차드주도 잡담모드는 오랜만인 것 같네 반가워 반가워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42:48
아니. 이 곡은?! (자리에서 벌떡)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43:03
신데그레 좋지이... 붓피간!!!!!!소리가 완전 호감이엇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45:22
우우웃 나 일본어 못해서 피눈물 흘리면서 신데그레 코믹스 소식은 전해듣기만 했는데 애니 나와서 행복한 거 있지...😇
애니 퀄리티도 좋고 노래도 좋아서 요즘 계속 듣고 있어✌
애니 퀄리티도 좋고 노래도 좋아서 요즘 계속 듣고 있어✌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46:25
잘은 모르겠지만 노래는 좋구나..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51:40
차드주는 오늘 특별히 듣는 노래 없이 백색소음앱 켜놓고 일하구 잇서
음악디톡스를 하고 듣는 씹덕노래는 각별하구나
음악디톡스를 하고 듣는 씹덕노래는 각별하구나
2025년 4월 15일 (화) 오후 11:53:08
저는 아직 안 보고 있긴 한데 그래도 곡 자체는 좋아서 자주 듣는 편이에요. 아. 좋다.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02:31
>>286 음악도 한동안 디톡스를 하는 게 주의집중력 측면에서 좋다고 하더라구~ 오늘 차드주 굿굿🫳🫳🫳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08:10
수요일이다제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간다니 이럴수는 없어!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간다니 이럴수는 없어!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10:57
차라리 주말이 빨리 오는 것이 행복할지도 몰라요! 이대로!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13:23
그치만 주말이 너무 빨리 오는 것도 슬플거 같아... 그만큼 엔딩이 가까워진다는거니까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22:55
맙소사. 이것이 바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인가!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23:47
그것과는 별개로 마지막 주간에는 시로이유키히메 일상을 한번 풀어볼까 싶어요. 딱 그 주간만 돌릴 수 있는 보너스라는 것으로!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26:58
>>293 헐 대박 반드시 노린다❗❗❗❗❗❗❗❗❗❗❗❗❗❗
앗
나슬슬 자러 가볼게......_(:3」∠)_
다들 굿밤 굿나잇 좋은 꿈 꿔~
앗
나슬슬 자러 가볼게......_(:3」∠)_
다들 굿밤 굿나잇 좋은 꿈 꿔~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27:41
조금 일찍 자야하나.. 자는 분들은 다들 잘자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33:35
시로우키히메님 일상? 군침이 싸악
링화주 잘 자- 마코토주도 피곤하면 일찍 눕자
링화주 잘 자- 마코토주도 피곤하면 일찍 눕자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38:13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리는 분들이 계시잖아!! 어쨌든 안녕히 주무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46:13
아 ㅋㅋ 한정판 어케 놓쳐 절대 사수해 ㅋㅋ 막상 그때 되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12:58:40
노려라! 한정판 일상!!
사실 시로이유키히메라고 해도 이사장이니까 늘 보던 이겠지만요!
사실 시로이유키히메라고 해도 이사장이니까 늘 보던 이겠지만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1:05:53
앗 신밍아웃이 아니구만 하지만 이사장과 독대라니 그건 그거대로 귀해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1:08:47
경우에 따라서는 신밍아웃을 할지도 모르죠!
어차피 마지막! 다만 말을 잘 해야 할 터!
어차피 마지막! 다만 말을 잘 해야 할 터!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1:24:18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1:39:57
마지막 업적작인가...(?) 캡틴 잘 자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1:59:51
유메주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4:28:57
머리 너무 아파서....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2025년 4월 16일 (수) 오전 08:31:40
존아~~~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1:29:25
situplay>2991>269
교실을 가득 채웠던 날개가 굽이굽이 접혀 들어가는 모습은 굉장히 비현실적이면서도 놀라운 광경이라 저는 한손으로 눈을 부비고 다시 봐요. 찬찬히 접힌 날개가 사라지고 나면 어여쁜 소녀의 모습만 남습니다.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로 눈만 빼꼼히 내밀어 패드를 살피던 천사님은 저와 녹빛 눈을 마주하더니 이내 묻습니다. 에? 네? 머릿속에 와 박히는 물음에 저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가 입을 열었다 닫았다 벙긋거리다가 이내 입을 꼭 물고는 고개를 격하게 끄덕거렸어요. 방금...... 뭐였을까요? 글을 읽은 것처럼 명확하게 떠오르는 문장에 저는 여전히 놀란 눈을 깜빡거립니다. 잘 들리냐는 질문에 이게 바로 [듣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봉황이요?]
저는 눈을 깜빡이다가 이어 적어요.
[아, 지아라는 친구가 신이어서 어느 정도는 들어 알고 있어요. 그리고 <내 옆자리 신 님>이라는 라노벨이 있는데 그게 나름 고증이 잘 된 작품이라고 들어서요.]
물론 모르는 사람이 읽기엔 허무맹랑한 그저 판타지 설정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직접 신을 보고 신에게 들은 이야기이니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있겠어요. 게다가 오늘 또 이렇게 신 님 한 명을 보게 되었으니... 생각보다 이 학교에 신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머리카락에 솜털을 잔뜩 묻힌 미소녀, 아니 봉황님이 가까이 다가오자 저는 잠시 가라앉았던 놀람이 다시금 올라왔으나 이내 피하지도 못하고 바짝 얼고 말았어요. 얼굴이 바짝 다가오는 것에 저는 잔뜩 놀란 얼굴로 굳었다가 이내 생긋 웃는 것과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전언에 놀라 파드득 뒷걸음치고 말았습니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끙끙거리다가 패드에 글을 적어 보이며 얼굴을 숨겨요.
[봉황님이 더 예쁘세요]
으와와. 부끄러워요!
교실을 가득 채웠던 날개가 굽이굽이 접혀 들어가는 모습은 굉장히 비현실적이면서도 놀라운 광경이라 저는 한손으로 눈을 부비고 다시 봐요. 찬찬히 접힌 날개가 사라지고 나면 어여쁜 소녀의 모습만 남습니다.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로 눈만 빼꼼히 내밀어 패드를 살피던 천사님은 저와 녹빛 눈을 마주하더니 이내 묻습니다. 에? 네? 머릿속에 와 박히는 물음에 저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가 입을 열었다 닫았다 벙긋거리다가 이내 입을 꼭 물고는 고개를 격하게 끄덕거렸어요. 방금...... 뭐였을까요? 글을 읽은 것처럼 명확하게 떠오르는 문장에 저는 여전히 놀란 눈을 깜빡거립니다. 잘 들리냐는 질문에 이게 바로 [듣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봉황이요?]
저는 눈을 깜빡이다가 이어 적어요.
[아, 지아라는 친구가 신이어서 어느 정도는 들어 알고 있어요. 그리고 <내 옆자리 신 님>이라는 라노벨이 있는데 그게 나름 고증이 잘 된 작품이라고 들어서요.]
물론 모르는 사람이 읽기엔 허무맹랑한 그저 판타지 설정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직접 신을 보고 신에게 들은 이야기이니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있겠어요. 게다가 오늘 또 이렇게 신 님 한 명을 보게 되었으니... 생각보다 이 학교에 신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머리카락에 솜털을 잔뜩 묻힌 미소녀, 아니 봉황님이 가까이 다가오자 저는 잠시 가라앉았던 놀람이 다시금 올라왔으나 이내 피하지도 못하고 바짝 얼고 말았어요. 얼굴이 바짝 다가오는 것에 저는 잔뜩 놀란 얼굴로 굳었다가 이내 생긋 웃는 것과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전언에 놀라 파드득 뒷걸음치고 말았습니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끙끙거리다가 패드에 글을 적어 보이며 얼굴을 숨겨요.
[봉황님이 더 예쁘세요]
으와와. 부끄러워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1:30:39
후후후 오늘은 반차를 냈지롱!
다들 쫀오후 보내!!
그나저나 링화 넘 귀여워 예뻐!
머릿속으로 말거는거 진짜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 성취(승천
다들 쫀오후 보내!!
그나저나 링화 넘 귀여워 예뻐!
머릿속으로 말거는거 진짜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 성취(승천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3:36:27
안녕 오늘은 레어 대신 웰던으로 기어오는 김히키주야
근데 기력 없어서 잡담모드 켜놓고 놓친 분량 정주행부터 하고 잇스깨...
근데 기력 없어서 잡담모드 켜놓고 놓친 분량 정주행부터 하고 잇스깨...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4:10:26
나도 전부터 후유카한테 귀엽다고 해보고 싶었는데 쌍방 욕망 충족이구나🙌🏻
갱신해~ 웰던히키주라니 진짜 귀하잖아!!! 요즘 많이 바빠 보여서 걱정이야🫳🫳🫳🫳
갱신해~ 웰던히키주라니 진짜 귀하잖아!!! 요즘 많이 바빠 보여서 걱정이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4:18:25
※ 김히키주의 뒷북 반응임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반응안해도 👌
situplay>2880>211 진짜 돌앗나 감사합니다
김히키 링화님 이 모습 멀리서 보면서 통한의 눈물 흘리고 있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녀석 링화님 일본식으로 꾸미기에 뭔가 페티시라도 있는 모양
안 물었지만 김히키주 갠적인 픽은 2짤이야 요염미에 적절한 청순미가 섞여서 즉시 일루와잇
situplay>2880>430 모종의 이유로 하늘로 날아올랐거나 날아'가버리는' 링화를 쏘아맞추는 김히키라는 느낌이지 전후 사정은 몰라도😌 >망설이지 않고 기꺼이 맞아줬을 거야<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정말 환장할 순애네... 그래 태곳적과 비교할 수 없는 신벌을 받을지언정 마지막까지 함께일 테니까...
situplay>2880>431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 네카 시리즈 나도 재미 삼아 몇 번 만져봤었지만 링화주가 말아주는 네카는 정말 진미구나 크하학
링화님의 부스스하고 삐죽빼즉한 머리 쓰담쓰담쓰담쓰담~
situplay>2880>550
situplay>2880>584-587
(저항없이 터짐 페소5 조커 하니까 나 그거 떠오름 예전에 링화주와 얘기 나왔을 때 페소5 사놓고 아직까지도 못 가지고 놀고 잇슴; 옆서운 이야기;
situplay>2880>568 웃 묘하게 짧은 머리에서 숏컷 선지 망상하고 죽었어
오레선지에 숏컷선지... 선지는 보이시계구나
situplay>2880>738 크하하하하학!!!!!!!! 이 이야기를 지금 보다니
정말 짚고 싶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단은 천천히 곱씹고 잇스깨 고봉밥 감사합니다 크하하하학
situplay>2880>787 유카야.......................
>내일은 밑창이 얇은 신발을 꺼내 신어야겠어요.<에서 김히키주 정말 만감이 교차함...
우웃 유카야 대학 가서도 행복해야해...
situplay>2880>211 진짜 돌앗나 감사합니다
김히키 링화님 이 모습 멀리서 보면서 통한의 눈물 흘리고 있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녀석 링화님 일본식으로 꾸미기에 뭔가 페티시라도 있는 모양
안 물었지만 김히키주 갠적인 픽은 2짤이야 요염미에 적절한 청순미가 섞여서 즉시 일루와잇
situplay>2880>430 모종의 이유로 하늘로 날아올랐거나 날아'가버리는' 링화를 쏘아맞추는 김히키라는 느낌이지 전후 사정은 몰라도😌 >망설이지 않고 기꺼이 맞아줬을 거야<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정말 환장할 순애네... 그래 태곳적과 비교할 수 없는 신벌을 받을지언정 마지막까지 함께일 테니까...
situplay>2880>431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 네카 시리즈 나도 재미 삼아 몇 번 만져봤었지만 링화주가 말아주는 네카는 정말 진미구나 크하학
링화님의 부스스하고 삐죽빼즉한 머리 쓰담쓰담쓰담쓰담~
situplay>2880>550
situplay>2880>584-587
(저항없이 터짐 페소5 조커 하니까 나 그거 떠오름 예전에 링화주와 얘기 나왔을 때 페소5 사놓고 아직까지도 못 가지고 놀고 잇슴; 옆서운 이야기;
situplay>2880>568 웃 묘하게 짧은 머리에서 숏컷 선지 망상하고 죽었어
오레선지에 숏컷선지... 선지는 보이시계구나
situplay>2880>738 크하하하하학!!!!!!!! 이 이야기를 지금 보다니
정말 짚고 싶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단은 천천히 곱씹고 잇스깨 고봉밥 감사합니다 크하하하학
situplay>2880>787 유카야.......................
>내일은 밑창이 얇은 신발을 꺼내 신어야겠어요.<에서 김히키주 정말 만감이 교차함...
우웃 유카야 대학 가서도 행복해야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4:23:12
링하링하~ 하필 이 시기에 크리가 터져서 김히키주도 당황했, 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괜찮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고 잇스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4:48:45
나도 지금 히키주 고봉밥 보면서 버스에서 히죽히죽 키모 오타쿠 웃음 못참고있음...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히키한테 창파오 입히면서 몰래 놀곤 해서 쌤쌤 아닐까 싶어 본편에서 안 해봐서 그렇지 링화도 분명 중국옷 입히기 페티쉬 있을 것.
그리고 원래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지면 살의로도 발전하는 게 당연한 상식이지(???) 응 히키가 쏘고 싶다는데 당연이 맞아줘야지❗❗❗ 그리고 링화가 필연적으로 '가버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인도 혼자 떠날 바에는 실제로 이 편을 더 좋아할 것 같네....(머리짚는 도자기인형 짤)
+
나도... 페5 사놓고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엔딩 난 다음에 천천히 해보는 걸로...🙄
>>312 아직 진짜 엔딩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다행이지~ 응응 괜찮을 거라고 믿어🫳🫳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히키한테 창파오 입히면서 몰래 놀곤 해서 쌤쌤 아닐까 싶어 본편에서 안 해봐서 그렇지 링화도 분명 중국옷 입히기 페티쉬 있을 것.
그리고 원래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지면 살의로도 발전하는 게 당연한 상식이지(???) 응 히키가 쏘고 싶다는데 당연이 맞아줘야지❗❗❗ 그리고 링화가 필연적으로 '가버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인도 혼자 떠날 바에는 실제로 이 편을 더 좋아할 것 같네....(머리짚는 도자기인형 짤)
+
나도... 페5 사놓고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엔딩 난 다음에 천천히 해보는 걸로...🙄
>>312 아직 진짜 엔딩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다행이지~ 응응 괜찮을 거라고 믿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6:13:01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안좋은 생각이라는 걸 분명히 인지하고는 있지만 고양이 울음소리랑 미친듯이 싸우는거에 자려다가깨는걸 n번정도 반복해서 밤을 새운 상태에서는 고양이에게 살의비슷한걸 느끼기도 하는 편.
안좋은 생각이라는 걸 분명히 인지하고는 있지만 고양이 울음소리랑 미친듯이 싸우는거에 자려다가깨는걸 n번정도 반복해서 밤을 새운 상태에서는 고양이에게 살의비슷한걸 느끼기도 하는 편.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6:39:53
situplay>2880>738 깊이 의식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오페라의 유령이잖아🤔🤔🤔 넓게는 리엔 혹은 좁게는 시라하야 자체에 묶인 신이라 괴담처럼 전해지는 괴이한 유령일 것 같지~ 괴팍하고 종 잡을 수 없어 어린아이 떼쓰기 식으로 여럿 배우의 인생을 망쳐온... 미의 신이라고는 하지만 아프로디테 류라기보다 인간이 갈구하는 종류의 차라리 인위적인 미를 뭉쳐놓은 듯한 신일 것 같고 말이지. 멘헤라네😌↕️ 예인의 사념의 집합체다 보니 가부키 초창기에는 소녀의 모습이다가 점차 가부키가 남자의 전유물로 바뀌어가면서 소년의 모습으로 변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 핵 역할을 하는 망령은 야츠메 무녀가 아닐까 은근한 자체 적폐를 하고 있어🤔
아!!!!!!!!!! 패왕별희적 망상 당장 켜!!!!!!!!! 평범하고 자유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품어 그것을 이제야 만끽할까 말까 하는 어린 여배우를 도리어 제 세계로 끌어들여 가두고자 하는 멘헤라 유령이라니 진짜 김히키야 그곳에서도 여전하구나.....................(말잇못
천선배에서 정말 이마 백 번 침; 링화주는 정말 중화풍의 천재; 캐설정의 장인; 역시 이쪽 링화도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있겠지 김히키주 나름 추측했지만 본판 링화와 큰 맥락 자체는 함께할 것 같은 느낌? 원하는 삶을 못 사느니 차라리 아름답고라도 싶고, 또 밉보이고 싶지 않다는 종류의. 한편 이쪽 링화는 그냥 치장욕구에 환장한 앵무가 아니라 어쨌든 연극배우라는 예인인 만큼 어떤 예술가적 철학이나 고집이나 병폐가 있을까 진짜 많이 신경쓰이고 알고 싶어짐... 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
인링이 가미유키로 온 건은, 본편에서 먼 과거의 증표로써 엮인 것처럼 이쪽에도 그 미묘한 연결고리를 재현할 수 있다면, 싶은데 도무지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네~ 일단 신히가 신링과 달리 떠돌 일이 없는 지박령에 해봤자 400살 언저리니까... >멘헤라<해서 무작정 모 인간의 물건에 저주 내려놓고 그게 떠돌고 떠돌아 어쩌다 중국까지 가서(?) 링화 손에 들어갔다는 대단히 뭣스런 발상밖에... 그것보단 링화와 조우한 이후로 이것저것 화려하고 예쁘고 귀한 것 틈만 나면 안겨주면서 좋지? 좋지? 를 시전하고 있을 것 같지만😏 아니면 >내가 인간을 조아할 리 업잔슴;;;<이나 >뭐지 이거 부정맥인가< 같은 입덕부정기나 반대로 관심 끌고 싶은 생각에 공연히 심술 부려댈지도 초딩남자애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그러듯이. 응 이 부분은 아직 설정이 막연해서 이런저런 가능성들이 겹쳐있는 단계🤗
situplay>2991>313 뭣!!!!! 언젠가 링화님이랑 중국풍으로 꾸미기 꼭 하자잇 항상 얘기했지만 치파오는 정말 좋은 문명이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랄까 기묘한 곳에서 의사가 합치돼서 김히키주 이런 모먼트 볼 때마다 진심 기절할 것 같아.......... 그래... 화살로 쏘아 떨어뜨리기? 김히키 나름의 진심고백펀치 같은 거임... 키모오타쿠적 망상 중 한 자락이지만 신벌은 직후 역화살인 쪽이 룽하다고 생각해잇🤗
응...
겜할 타이밍 못 잡는 건 피차일반이구나
뭔가 동질감 들어 안심했어(?
앗 이번에도 뭔가 폭주했지만 역시 그냥 읽고 넘겨도 당연히 괜찮아👌 부담 갖지 말라구
마하마하~
답레 쫓아가니까 며칠씩이나 늦어 있어서 실시간 이마 치고 있는데 아마도 밤에, 답레 줄 것 같아 넘 늦어져서 미안해잇...🫠
아!!!!!!!!!! 패왕별희적 망상 당장 켜!!!!!!!!! 평범하고 자유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품어 그것을 이제야 만끽할까 말까 하는 어린 여배우를 도리어 제 세계로 끌어들여 가두고자 하는 멘헤라 유령이라니 진짜 김히키야 그곳에서도 여전하구나.....................(말잇못
천선배에서 정말 이마 백 번 침; 링화주는 정말 중화풍의 천재; 캐설정의 장인; 역시 이쪽 링화도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있겠지 김히키주 나름 추측했지만 본판 링화와 큰 맥락 자체는 함께할 것 같은 느낌? 원하는 삶을 못 사느니 차라리 아름답고라도 싶고, 또 밉보이고 싶지 않다는 종류의. 한편 이쪽 링화는 그냥 치장욕구에 환장한 앵무가 아니라 어쨌든 연극배우라는 예인인 만큼 어떤 예술가적 철학이나 고집이나 병폐가 있을까 진짜 많이 신경쓰이고 알고 싶어짐... 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
인링이 가미유키로 온 건은, 본편에서 먼 과거의 증표로써 엮인 것처럼 이쪽에도 그 미묘한 연결고리를 재현할 수 있다면, 싶은데 도무지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네~ 일단 신히가 신링과 달리 떠돌 일이 없는 지박령에 해봤자 400살 언저리니까... >멘헤라<해서 무작정 모 인간의 물건에 저주 내려놓고 그게 떠돌고 떠돌아 어쩌다 중국까지 가서(?) 링화 손에 들어갔다는 대단히 뭣스런 발상밖에... 그것보단 링화와 조우한 이후로 이것저것 화려하고 예쁘고 귀한 것 틈만 나면 안겨주면서 좋지? 좋지? 를 시전하고 있을 것 같지만😏 아니면 >내가 인간을 조아할 리 업잔슴;;;<이나 >뭐지 이거 부정맥인가< 같은 입덕부정기나 반대로 관심 끌고 싶은 생각에 공연히 심술 부려댈지도 초딩남자애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그러듯이. 응 이 부분은 아직 설정이 막연해서 이런저런 가능성들이 겹쳐있는 단계🤗
situplay>2991>313 뭣!!!!! 언젠가 링화님이랑 중국풍으로 꾸미기 꼭 하자잇 항상 얘기했지만 치파오는 정말 좋은 문명이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랄까 기묘한 곳에서 의사가 합치돼서 김히키주 이런 모먼트 볼 때마다 진심 기절할 것 같아.......... 그래... 화살로 쏘아 떨어뜨리기? 김히키 나름의 진심고백펀치 같은 거임... 키모오타쿠적 망상 중 한 자락이지만 신벌은 직후 역화살인 쪽이 룽하다고 생각해잇🤗
응...
겜할 타이밍 못 잡는 건 피차일반이구나
뭔가 동질감 들어 안심했어(?
앗 이번에도 뭔가 폭주했지만 역시 그냥 읽고 넘겨도 당연히 괜찮아👌 부담 갖지 말라구
마하마하~
답레 쫓아가니까 며칠씩이나 늦어 있어서 실시간 이마 치고 있는데 아마도 밤에, 답레 줄 것 같아 넘 늦어져서 미안해잇...🫠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7:25:23

첫인상도 현인상도 전부 기본 왼짤이지만 현인상은 오른짤 성분을 어느 정도 함유한 느낌이야(침착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7:31:10
저녀억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7:51:52
바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7:52:02
어쨌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7:54:48
아안녀엉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8:01:36
안녕하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8:14:50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8:23:32
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8:23:49
오늘은 기운이 난다!! 어제와는 다르다!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1:41
어어
정신 차려보니까 벌써 이 시간이야......😮
지듣노 좀 올리고... 얼른 답레 쪄올게😉
다들 안녕~~~~
정신 차려보니까 벌써 이 시간이야......😮
지듣노 좀 올리고... 얼른 답레 쪄올게😉
다들 안녕~~~~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3:08
나도 지듣노
>>316 ㄹㅇ로다가 완전 ㅇㅈ이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3:10
어서 오세요! 링화주!! 이번 곡도 잘 들을게요! 오. 뭔가 제 취향의 곡이에요! 이거!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3:47
차드주도 안녕하세요! 이 곡은 뭔가 통통 튀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아주 잘 들을게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7:41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19:38
라프텔이라. 거기도 결제하고 싶긴 한데 이미 티빙과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있어서 뭔가 하나 더 추가하기엔 애매하긴 하네요.
거기에만 있는 작품들도 있긴 한데! 으흑흑 8ㅁ8
거기에만 있는 작품들도 있긴 한데! 으흑흑 8ㅁ8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28:42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EQ5JiOTlho>
그렇다면 저도 지듣노.
사실 별 건 아니고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듣는 중이에요! 이 곡 너무 좋아!
그렇다면 저도 지듣노.
사실 별 건 아니고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듣는 중이에요! 이 곡 너무 좋아!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44:58
다들 어서오세요. 지듣노가 많네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45:50
2
1.기?
2.ㄴ
>>330
나도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라프텔 결제는 몇 년 동안 미뤄놓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렇게 언젠가는 봐야지 하고 미뤄뒀던 애니가 678678687356개가 된 거 있지...🙄
간만에 땡기는 애니 생긴 김에 한 번 결제해 보려구!
1.기?
2.ㄴ
>>330
나도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라프텔 결제는 몇 년 동안 미뤄놓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렇게 언젠가는 봐야지 하고 미뤄뒀던 애니가 678678687356개가 된 거 있지...🙄
간만에 땡기는 애니 생긴 김에 한 번 결제해 보려구!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46:20
마코마코주 안녕~~~~~~~~
노래도 답레 쓰고 얼른 들어 봐야겠어
노래도 답레 쓰고 얼른 들어 봐야겠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09:47:30
으어어... 벌써 10시야!
사실 키요주와 일상을 돌려서 소원을 들어주려고 했지만 키요주가 많이 바쁜 것은 확실해보이니 내일 독백으로 입부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사실 키요주와 일상을 돌려서 소원을 들어주려고 했지만 키요주가 많이 바쁜 것은 확실해보이니 내일 독백으로 입부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04:53
지듣노가 많구나아아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12:22
그러고 보니 시로이유키히메와 돌리고 싶으신 분들.
어떤 일상을 원하시는지 물어도 될까요?
어떤 일상을 원하시는지 물어도 될까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12:37
situplay>2880>63
타자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은 한편으로 그 타자가 손을 내젓는 대로 손을 내저으며 눈을 깜박이는 대로 따라 깜박인다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거울 속에 사는 것만 같은 존재라는 감상은 결국 그다지 틀리지도 않은 것 같다. 기실 소년은 예의 무대 사고에 대한 기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무대 세계에서 사냥 당하듯 끌어내려지고서, 제어하지 못하는 차라리 저주에 가까운 재능은 무대 너머 모든 것을 그 어떤 여과 없이 받아들여버려서. 그중에는 당신 또한 있었다. 그러므로 소년은 묻는다. 두려워하여 도망치고 움츠리는 대신. 여전히 색안경을 쓰고 있지만, 산장에서 돌아온 후 시라나미테이를 중심으로 더러는 투명한 안경으로 바꿔 끼우기 시작하며 그 빈도가 차츰 늘어가는 것처럼, 용기란 것은 한 번 붙잡고 난 후에는 당연하다는 것마냥 절로 덧붙기 시작하는 실로 기묘한 물건이라.
"글쎄. 그야 운명의 종류에 따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게 좋을 선택을 한다- 쯤으로 말할 수 있겠지 싶네."
"-라고 대답이야 하지만, 따지고 보면 손에 운명을 쥔 쪽은 당신이지 않아."
확언이 없는 이상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눈앞의 신은 분명코 끝이나 마지막 따위를 소관으로 둔 신이다. 타자의 선택을 바탕으로 삼아 거울처럼 쫓아 마지막 선택을 내린다. 내지는 말마따나 '호의적으로 군다'. 그 성향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속될런지나 토가미네 미츠루와의 정확한 관계와 같이 불투명한 부분은 남아있지만.
적어도 지금 같은 느낌이라면 소년은 더 이상 끝의 신에게 용무가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선문답이기로서니, 손에 운명이 쥐여질 때 어찌할 것이냐 묻는 말은 더없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마저 한다.
"너야말로, 어떤 선택을 할 건데?"
공교롭게도, 상대의 신비함이 훅 꺼지듯 사라질 때 소년의 호칭도 바뀌어 있었다.
#늦어서 미안해이이잇
타자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은 한편으로 그 타자가 손을 내젓는 대로 손을 내저으며 눈을 깜박이는 대로 따라 깜박인다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거울 속에 사는 것만 같은 존재라는 감상은 결국 그다지 틀리지도 않은 것 같다. 기실 소년은 예의 무대 사고에 대한 기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무대 세계에서 사냥 당하듯 끌어내려지고서, 제어하지 못하는 차라리 저주에 가까운 재능은 무대 너머 모든 것을 그 어떤 여과 없이 받아들여버려서. 그중에는 당신 또한 있었다. 그러므로 소년은 묻는다. 두려워하여 도망치고 움츠리는 대신. 여전히 색안경을 쓰고 있지만, 산장에서 돌아온 후 시라나미테이를 중심으로 더러는 투명한 안경으로 바꿔 끼우기 시작하며 그 빈도가 차츰 늘어가는 것처럼, 용기란 것은 한 번 붙잡고 난 후에는 당연하다는 것마냥 절로 덧붙기 시작하는 실로 기묘한 물건이라.
"글쎄. 그야 운명의 종류에 따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게 좋을 선택을 한다- 쯤으로 말할 수 있겠지 싶네."
"-라고 대답이야 하지만, 따지고 보면 손에 운명을 쥔 쪽은 당신이지 않아."
확언이 없는 이상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눈앞의 신은 분명코 끝이나 마지막 따위를 소관으로 둔 신이다. 타자의 선택을 바탕으로 삼아 거울처럼 쫓아 마지막 선택을 내린다. 내지는 말마따나 '호의적으로 군다'. 그 성향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속될런지나 토가미네 미츠루와의 정확한 관계와 같이 불투명한 부분은 남아있지만.
적어도 지금 같은 느낌이라면 소년은 더 이상 끝의 신에게 용무가 없다. 그러므로 아무리 선문답이기로서니, 손에 운명이 쥐여질 때 어찌할 것이냐 묻는 말은 더없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마저 한다.
"너야말로, 어떤 선택을 할 건데?"
공교롭게도, 상대의 신비함이 훅 꺼지듯 사라질 때 소년의 호칭도 바뀌어 있었다.
#늦어서 미안해이이잇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12:53
그리고 김히키주가 다시 기어올개
모하모하~
모하모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14:54
안녕안녕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0:06
밋하밋하~
내일 상황 보고 멀티 생각해야지😏
내일 상황 보고 멀티 생각해야지😏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2:10
어서 오세요! 히키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2:31
그래서 히키의 컹컹 에피소드는 독백으로 나오는 거죠?! (끌려감)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3:16
톰하톰하~
응 어쨌든 소원 수행은 해야하니가
일상이 여의치 않으면 독백으로 처리하겠지 싶네
응 어쨌든 소원 수행은 해야하니가
일상이 여의치 않으면 독백으로 처리하겠지 싶네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4:48
저는 어느 쪽이어도 괜찮아요! 사실 일상도 꼭 토모야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어요!
그냥 다른 이와 일상할때 컹컹 쇼를 하면 되는거야! (끌려감22)
그냥 다른 이와 일상할때 컹컹 쇼를 하면 되는거야! (끌려감22)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27:09
톰쨩이야말로 호스트부로서의 활약 기대하고 있다구
참고로 스타가 되는 것, 까지가 소원이라고😏
참고로 스타가 되는 것, 까지가 소원이라고😏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37:43
토모야:...소원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하는 거야.
토모야:...그런거야. (옆눈)
토모야:...그런거야. (옆눈)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39:38
>>274
똑바로 앞을 보고 걷던 중이었기에 눈치채는 것이 느렸다. 물건을 보기 위해 시선을 아래로 내린 순간에야 옷의 숨은 점을 깨달았다. 인간과는 다른 시야를 가졌기에 군데군데 색이 다른 실이 섞여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설마 이렇게 반짝일 줄이야! 많고 많은 아름다움의 조건 중에서도 반짝임을 높이 치는 봉황에게는 이만큼 좋은 것이 또 없다. 낭랑은 미츠루를 휙 돌아보더니 아래를 보았다가, 미츠루를 보았다가, 반짝반짝한 군데를 휙휙 가리키며 눈을 댕그랗게 뜬다.
”천의天衣로군요!”
다름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가 인세의 직물에 천의라는 말을 붙인다니, 우스운 모순이다. 하지만 신을 만족하도록 하는 옷이라면 그 말도 마냥 허황한 것은 아니리라. 그런데 왜 제 옷만 그런 걸까, 제 것을 내려다보다 미츠루의 옷을 보니 문득 의문이 든다. 그러고 보면 지금 입고 있는 것도 미츠루에게 썩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라⋯⋯ 물론, 미츠루는 그런 부조화 따위는 가뿐하게 눌러버릴 정도로 예쁘지만! 자신이 모르는 사정 따위가 있겠거니 싶어 낭랑은 제 해야 할 일에 더욱 열중키로 했다. 곁에서 들려오는 말에 “앗, 옳은 말씀이에요!”라며 미츠루가 추천해준 접시도 얼른 집어넣고 계산하는 행동을 통해. 사실 그릇 정도는 아무렇게나 집어던진 다음 눈을 감고 받더라도 무사할 테지만⋯⋯ 그런 사실을 말할 수는 없으니, 조심하란 말에는 눈썹을 늘어뜨리며 쑥스럽게 웃는 수밖에 없었다.
곧 가면을 파는 가게에 도착하자, 그는 갑자기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가까이에서 살피지 않고 조금 거리를 둔 채 물러나 매대를 쭉 살피기 시작했다.
아동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가면, 정석적인 형상의 여우 가면, 최저가의 형편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부터 종이 가면, 나무 가면, 얼굴을 가리기에 그치지 않고 머리에 덮어쓰는 형태의 가면까지. 재료부터 형상까지 각양에 각색이었지만 열과 행을 맞추어 나란히 걸린 모습으로부터는 만족스러운 통일성이 느껴진다. 여기는 가까이에서 보기보다는 멀리에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 그 상태로 한참은 감상을 이어가는 듯하더니, “그리는 편도 재미있을 것 같긴 하지만── 예쁜 게 많네요!” 총총 걸어가서 집어든 것은, 검은 바탕에 전통적 화풍으로 꽃이 그려진 여우 반가면이었다. 봉황은 그것을 제 얼굴 위에 가볍게 대어 보았다가 미츠루의 얼굴에도 살며시 가져가 본다.
”역시 언니는 검정색도 잘 어울리셔요. 하나 가지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흐흥, 능청스럽게 웃으며 주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해 본다. 그러고보면 가면을 조금 떨어져서 감상했던 것처럼, 가게 하나하나를 돌아보는 것보다 전체적인 풍경을 흘려가며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으음─ 이번에는 뭘 해볼까⋯⋯ 그래, 사람 구경이라도 할까요? 저는 북적이는 분위기를 보기만 해도 좋지 뭐예요.”
그렇게 목적지를 잡지 않고 걸은 지 조금 되었을 때. 그가 문득 미츠루를 올려다보았다. 중얼거리듯 가벼운 목소리로 건넨 말은, 왁자지껄한 주변의 소음에 속닥거리는 말처럼 작게만 들린다.
”⋯⋯갑자기 생각나서 그런데, 지금 개인적인 질문을 좀 해도 될까?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야.”
똑바로 앞을 보고 걷던 중이었기에 눈치채는 것이 느렸다. 물건을 보기 위해 시선을 아래로 내린 순간에야 옷의 숨은 점을 깨달았다. 인간과는 다른 시야를 가졌기에 군데군데 색이 다른 실이 섞여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설마 이렇게 반짝일 줄이야! 많고 많은 아름다움의 조건 중에서도 반짝임을 높이 치는 봉황에게는 이만큼 좋은 것이 또 없다. 낭랑은 미츠루를 휙 돌아보더니 아래를 보았다가, 미츠루를 보았다가, 반짝반짝한 군데를 휙휙 가리키며 눈을 댕그랗게 뜬다.
”천의天衣로군요!”
다름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가 인세의 직물에 천의라는 말을 붙인다니, 우스운 모순이다. 하지만 신을 만족하도록 하는 옷이라면 그 말도 마냥 허황한 것은 아니리라. 그런데 왜 제 옷만 그런 걸까, 제 것을 내려다보다 미츠루의 옷을 보니 문득 의문이 든다. 그러고 보면 지금 입고 있는 것도 미츠루에게 썩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라⋯⋯ 물론, 미츠루는 그런 부조화 따위는 가뿐하게 눌러버릴 정도로 예쁘지만! 자신이 모르는 사정 따위가 있겠거니 싶어 낭랑은 제 해야 할 일에 더욱 열중키로 했다. 곁에서 들려오는 말에 “앗, 옳은 말씀이에요!”라며 미츠루가 추천해준 접시도 얼른 집어넣고 계산하는 행동을 통해. 사실 그릇 정도는 아무렇게나 집어던진 다음 눈을 감고 받더라도 무사할 테지만⋯⋯ 그런 사실을 말할 수는 없으니, 조심하란 말에는 눈썹을 늘어뜨리며 쑥스럽게 웃는 수밖에 없었다.
곧 가면을 파는 가게에 도착하자, 그는 갑자기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가까이에서 살피지 않고 조금 거리를 둔 채 물러나 매대를 쭉 살피기 시작했다.
아동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가면, 정석적인 형상의 여우 가면, 최저가의 형편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부터 종이 가면, 나무 가면, 얼굴을 가리기에 그치지 않고 머리에 덮어쓰는 형태의 가면까지. 재료부터 형상까지 각양에 각색이었지만 열과 행을 맞추어 나란히 걸린 모습으로부터는 만족스러운 통일성이 느껴진다. 여기는 가까이에서 보기보다는 멀리에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 그 상태로 한참은 감상을 이어가는 듯하더니, “그리는 편도 재미있을 것 같긴 하지만── 예쁜 게 많네요!” 총총 걸어가서 집어든 것은, 검은 바탕에 전통적 화풍으로 꽃이 그려진 여우 반가면이었다. 봉황은 그것을 제 얼굴 위에 가볍게 대어 보았다가 미츠루의 얼굴에도 살며시 가져가 본다.
”역시 언니는 검정색도 잘 어울리셔요. 하나 가지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흐흥, 능청스럽게 웃으며 주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해 본다. 그러고보면 가면을 조금 떨어져서 감상했던 것처럼, 가게 하나하나를 돌아보는 것보다 전체적인 풍경을 흘려가며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으음─ 이번에는 뭘 해볼까⋯⋯ 그래, 사람 구경이라도 할까요? 저는 북적이는 분위기를 보기만 해도 좋지 뭐예요.”
그렇게 목적지를 잡지 않고 걸은 지 조금 되었을 때. 그가 문득 미츠루를 올려다보았다. 중얼거리듯 가벼운 목소리로 건넨 말은, 왁자지껄한 주변의 소음에 속닥거리는 말처럼 작게만 들린다.
”⋯⋯갑자기 생각나서 그런데, 지금 개인적인 질문을 좀 해도 될까?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42:00
>>347 노력은 해볼 수 있잖아잇!
그런 의미에서 호스트부의 스타가 된 톰쨩은 어떤 모습일지 썰 풀어줘🤗
그런 의미에서 호스트부의 스타가 된 톰쨩은 어떤 모습일지 썰 풀어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42:45
히키주 하이~~~~~
헐
히키 조금씩 색 없는 안경도 쓴다니 감격적이야........🥺
헐
히키 조금씩 색 없는 안경도 쓴다니 감격적이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48:37
링하링하~
그치만 아직 시라나미테이 말고는 거의 닥치고 색안경이래😌
그치만 아직 시라나미테이 말고는 거의 닥치고 색안경이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51:53
호스트부 스타 토모야
인싸 히키 같은 유잼 발언인걸(?)
>>351 그래도 다른 사람이랑 눈 마주치기도 싫어했던 처음에 비하면 어마무시하게 감동적인걸..... 나의아기아싸멘헤라가 이렇게 잘 자라다니...🥹🥹🥹
언젠가는 밝은 틴트 렌즈 쓰는 것도 기대해 볼만하려나🤔🤔🤔
인싸 히키 같은 유잼 발언인걸(?)
>>351 그래도 다른 사람이랑 눈 마주치기도 싫어했던 처음에 비하면 어마무시하게 감동적인걸..... 나의아기아싸멘헤라가 이렇게 잘 자라다니...🥹🥹🥹
언젠가는 밝은 틴트 렌즈 쓰는 것도 기대해 볼만하려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57:06
>>349 호스트부의 스타가 된 토모야라니..ㅋㅋㅋㅋㅋ 사실 토모야는 호스트부에 들어가도 그다지 적극적으로 활동하진 않고 아마 엄청나게 감시의 눈빛만 반짝일 것 같아서...ㅋㅋㅋㅋ
사실 [관심만 향한다면 방식은 어떠하더라도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정도라면 부활동은 자유롭게 하여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좀 더 집중할 것 같거든요.
어쨌든 관심만 다른 곳으로 향하지만 않게 하면 될테니까 안에서 이상한 것을 전부 감독해버리자.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돼.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IF로 어떻게 어떻게 한다면 아마 조금 쿨 계열의 호스트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음료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주는데 약간 무심한 느낌이라서 괜히 주목받는 그런 느낌으로요. 일단 음료와 대화는 어느정도 해주지만 마음은 절대로 안 주는? 진짜 딱 사무적인 그런 느낌으로만 대하는?
사실 전 학생회장이 호스투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관심을 끌지 않을까. (어?)
사실 [관심만 향한다면 방식은 어떠하더라도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정도라면 부활동은 자유롭게 하여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좀 더 집중할 것 같거든요.
어쨌든 관심만 다른 곳으로 향하지만 않게 하면 될테니까 안에서 이상한 것을 전부 감독해버리자.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돼.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IF로 어떻게 어떻게 한다면 아마 조금 쿨 계열의 호스트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음료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주는데 약간 무심한 느낌이라서 괜히 주목받는 그런 느낌으로요. 일단 음료와 대화는 어느정도 해주지만 마음은 절대로 안 주는? 진짜 딱 사무적인 그런 느낌으로만 대하는?
사실 전 학생회장이 호스투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관심을 끌지 않을까. (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0:59:59
situplay>2991>338
-운명을 쥐고 있다고 표현을 하지만... 근본적으론, 그들이 제게로 오는 것이죠.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저 냉정한 확률이 당신들을 이끌 겁니다. 그리고 그건 나쁜 것이죠.
그래서 모든 것은 제가 빠르게 다가오는 줄로 아는 편입니다. 그들 스스로가 빠르게 달린다는 것을 알아차리긴 어렵죠.
-하지만... 좋다고 꾸미진 않겠네요.
이 끝이 왜 찾아왔는가. 하고 고민하는 일은 꽤 있지만 자신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 그것은 말하는 듯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하겠다면 받아들이실 건가요?
-당신께 이어진 것의 종언이나 당신이 가지고 있던 것의 상실같은 거라던가도요.
히키에게 그것이 말합니다. 뭔가가 응시되고 있다는 듯한 기분을, 그 뭔가가 그것에게 갈기갈기 찢길 것만 같다는 감각을(*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하여도) 당신이 예민하기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최선이 정말 최선이 아니라도 그때의 최선이니까요.
-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손을 뻗어 고양이를 부르듯 손짓하면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울면서 그 손에 머리를 부비고. 꼬리를 몇 번 휘적이더니 쓰러집니다. 확률에 따랐지만 확률에 따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평온함만이 그것의 자비로움이었을까요?
신비함이 없다는 것은 그것이 일상적이라는 것을 증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비함은 필요 없었다. 언제나 같이 있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매체에서 이건 차악이야. 라는 것보다 이게 최선이었어. 가 더 나쁜 상황이 되는 거 같긴 하죠.
-운명을 쥐고 있다고 표현을 하지만... 근본적으론, 그들이 제게로 오는 것이죠.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저 냉정한 확률이 당신들을 이끌 겁니다. 그리고 그건 나쁜 것이죠.
그래서 모든 것은 제가 빠르게 다가오는 줄로 아는 편입니다. 그들 스스로가 빠르게 달린다는 것을 알아차리긴 어렵죠.
-하지만... 좋다고 꾸미진 않겠네요.
이 끝이 왜 찾아왔는가. 하고 고민하는 일은 꽤 있지만 자신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 그것은 말하는 듯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하겠다면 받아들이실 건가요?
-당신께 이어진 것의 종언이나 당신이 가지고 있던 것의 상실같은 거라던가도요.
히키에게 그것이 말합니다. 뭔가가 응시되고 있다는 듯한 기분을, 그 뭔가가 그것에게 갈기갈기 찢길 것만 같다는 감각을(*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하여도) 당신이 예민하기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최선이 정말 최선이 아니라도 그때의 최선이니까요.
-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손을 뻗어 고양이를 부르듯 손짓하면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울면서 그 손에 머리를 부비고. 꼬리를 몇 번 휘적이더니 쓰러집니다. 확률에 따랐지만 확률에 따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평온함만이 그것의 자비로움이었을까요?
신비함이 없다는 것은 그것이 일상적이라는 것을 증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비함은 필요 없었다. 언제나 같이 있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매체에서 이건 차악이야. 라는 것보다 이게 최선이었어. 가 더 나쁜 상황이 되는 거 같긴 하죠.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07:05
이게 최선이었어...
표정 안좋음. 이상한거 처박힘. 이거 못고쳐요...
이건 최악이나 겨우 면한거야!
표정은 안좋은데. 최악 면한게 행운이라 앞으로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가 됨(?)
이런 클리셰 꽤 되는 기분이 갑자기 들어요.
표정 안좋음. 이상한거 처박힘. 이거 못고쳐요...
이건 최악이나 겨우 면한거야!
표정은 안좋은데. 최악 면한게 행운이라 앞으로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가 됨(?)
이런 클리셰 꽤 되는 기분이 갑자기 들어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0:57
으아. 내옆신 시리즈 빨리 다 아카이브 저장해야하는데..
뭔가 모를 귀찮음은 뭐지.
누가 저에게 근성 주문을 외워주세요!
뭔가 모를 귀찮음은 뭐지.
누가 저에게 근성 주문을 외워주세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1:16
근성 3우정트레이닝 눌러드렷습니다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1:47
누구와 누구와 누구인거죠?!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2:36
마코주도 다시 하이~~~~
>>357 떼잉 그걸로는 안 돼 6근성 메타로 가자
인생은 한방이야!
>>357 떼잉 그걸로는 안 돼 6근성 메타로 가자
인생은 한방이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2:47
우라라 미라클 뭉뭉이 셋인 것으로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2:56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5:27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6:45
마코마코 고양이 죽인 거야?!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6:56
마하마하~
차하차하~
차하차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19:17
톰하🤗 링하🤗 마하🤗 히하🤗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0:16
>>362 아니야 그것보단 패드 꼭 끌어안은 채로 톰쨩이 오죠사마라고 부르는 대상 하나하나 꼼꼼히 메모하고 있는 거야(음해
앗 돈만 받지 않는 호스트부 활동이라면 열심히 활동해주는구나(? 쿨계 톰쨩 데뷔 기대해도 괜찮은 거지 이건😏
앗 돈만 받지 않는 호스트부 활동이라면 열심히 활동해주는구나(? 쿨계 톰쨩 데뷔 기대해도 괜찮은 거지 이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4:07
>>366 아앗... 이거 얀데레 각성 루트의 플래그였다니!! 토모야를 암살하려는거였어!! (어?)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6:18
>>367 하하하하 확성기의 복수다 이 사악한 학생회장(?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7:28
>>368 토모야:....(확성기를 챙기기)
토모야:내일은 오랜만에 그 후배 군에게 가자.
토모야:1시간 스페셜로 부르자.
(이러면 안됨)
토모야:내일은 오랜만에 그 후배 군에게 가자.
토모야:1시간 스페셜로 부르자.
(이러면 안됨)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8:30
>>307
가미유키에는 신이 많고, 그만큼 신을 접하는 방식도 제각각일 테니 눈앞의 소녀가 신을 아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인연이 있는 신이 작고 귀엽고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뇌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 앗, 레이레이 친구였어? ]
본래도 환했던 낯이 순식간에 더욱 기쁜 얼굴이 되어서는, 저도 모르게 소녀의 손을 휙 붙잡, 으려다, 상대의 소통 수단이 글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빠르게 자제했다. 그 대신에 두 눈이 반짝반짝 물리적으로 반짝일 기세로 활짝 웃는다. 육성을 통하지 않으니 입을 열 필요가 없다고는 해도, 누구 하나 입 열지 않고도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은 꽤나 기이했다.
[ 왜 레이레이냐면, 지아는 천둥번개고 천둥은 중국어로 레이라서! 왜 중국어 별명이냐면 내 모어가 중국어라서 그래! 그래서 지금 이 신분도 중국인이라는 설정이거든? 신분만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일본 문화를 잘 몰라서 외국인이라는 것도 사실이긴 해. 그런데 그 라이트노벨이라는 거, 그 정도면 천기누설 아닌가? 멀쩡하게 출간된 걸 봐선 그 정도도 괜찮았던 거야? ⋯⋯앗, 말이 좀 샜네! 그러면 나나 레이레이 말고 다른 신도 본 적 있어? ]
소리도 무엇도 아닌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도 ‘시끄럽다’⋯⋯.
귀엽다는 말에 토끼처럼 파드닥 놀라는 것마저 귀엽다! 게다가 꽤 드문 반응이기도 했고. 사실 이런 반응이야말로 평범한 것일지도 있겠지만, 봉황 주변의 인사와 신사神士들은 평범한 면면이 오히려 드물어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다지 없다 싶었던 장난기가 불쑥 솟는다.
[ 응, 포슬포슬한 속눈썹이 정말 예뻐서 사슴 같은데, 하얗고 오밀조밀해서 눈토끼 같기도 하고── ]
문장이 아닌 웃음소리마저 고스란히 전해졌을 테다.
[ 침, 그러고 보니까 너는 이름이 뭐야? 내가 아는 레이레이라면 이미 내 얘기는 지나가면서라도 했을 것 같지만, 소개하자면── 나는 링화라고 해! ]
가미유키에는 신이 많고, 그만큼 신을 접하는 방식도 제각각일 테니 눈앞의 소녀가 신을 아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인연이 있는 신이 작고 귀엽고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뇌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 앗, 레이레이 친구였어? ]
본래도 환했던 낯이 순식간에 더욱 기쁜 얼굴이 되어서는, 저도 모르게 소녀의 손을 휙 붙잡, 으려다, 상대의 소통 수단이 글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빠르게 자제했다. 그 대신에 두 눈이 반짝반짝 물리적으로 반짝일 기세로 활짝 웃는다. 육성을 통하지 않으니 입을 열 필요가 없다고는 해도, 누구 하나 입 열지 않고도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은 꽤나 기이했다.
[ 왜 레이레이냐면, 지아는 천둥번개고 천둥은 중국어로 레이라서! 왜 중국어 별명이냐면 내 모어가 중국어라서 그래! 그래서 지금 이 신분도 중국인이라는 설정이거든? 신분만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일본 문화를 잘 몰라서 외국인이라는 것도 사실이긴 해. 그런데 그 라이트노벨이라는 거, 그 정도면 천기누설 아닌가? 멀쩡하게 출간된 걸 봐선 그 정도도 괜찮았던 거야? ⋯⋯앗, 말이 좀 샜네! 그러면 나나 레이레이 말고 다른 신도 본 적 있어? ]
소리도 무엇도 아닌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도 ‘시끄럽다’⋯⋯.
귀엽다는 말에 토끼처럼 파드닥 놀라는 것마저 귀엽다! 게다가 꽤 드문 반응이기도 했고. 사실 이런 반응이야말로 평범한 것일지도 있겠지만, 봉황 주변의 인사와 신사神士들은 평범한 면면이 오히려 드물어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다지 없다 싶었던 장난기가 불쑥 솟는다.
[ 응, 포슬포슬한 속눈썹이 정말 예뻐서 사슴 같은데, 하얗고 오밀조밀해서 눈토끼 같기도 하고── ]
문장이 아닌 웃음소리마저 고스란히 전해졌을 테다.
[ 침, 그러고 보니까 너는 이름이 뭐야? 내가 아는 레이레이라면 이미 내 얘기는 지나가면서라도 했을 것 같지만, 소개하자면── 나는 링화라고 해! ]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29:31
침....? 침은 대체 왜 오타가 난 거야...!!!
침, 그러고 보니까 <- 이거 침이 아니라 '참'....🤦♀️
침, 그러고 보니까 <- 이거 침이 아니라 '참'....🤦♀️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33:29
죽었어요.(단호)
그치만 병원 갔어도 수술하다가 마취 좀 덜되어서 고통스럽게 죽을 애였고(?)
그치만 병원 갔어도 수술하다가 마취 좀 덜되어서 고통스럽게 죽을 애였고(?)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34:10
...고양아아아아!! 8ㅁ8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34:58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35:52
큭! 비겁하다! 신을 데리고 오다니!!
그렇다면 토모야도 시로이나리를 데리고 온다!
(안됨)
그렇다면 토모야도 시로이나리를 데리고 온다!
(안됨)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37:20
심장사상충 4기인데 그게 의외로 아픈 증상이 안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고양이 치명적인 병 검색해보고 적은 것)
그렇지만 안아프게 갔으니까 호상 아닐까요(?)
그렇지만 안아프게 갔으니까 호상 아닐까요(?)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47:40
....그래도 결국엔 죽을 수밖에 없던 운명인거잖아요! 고양아아! 8ㅁ8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50:28
살려달라고 했으면 살려줬을 수도 있죠(?)
사실 어떻게 할거냐? 라는 건 고양이 부분도 포함한 질문이긴 했는데(?)
사실 어떻게 할거냐? 라는 건 고양이 부분도 포함한 질문이긴 했는데(?)
2025년 4월 16일 (수) 오후 11:54:39
>>378 (*선택을 뭘로 할거냐? 라는 게.)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03:52
그렇지 않을까 짐작은 햇는데
이잇 설마 마코토가 바로 고양이를 마코토할 줄은 몰랐어()
이잇 설마 마코토가 바로 고양이를 마코토할 줄은 몰랐어()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05:53
갱신
안녕안녕
안녕안녕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06:02
선하선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07:11
안녕안녕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08:25
어서 오세요! 선지주!!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1:44
기회의 앞은 잡을게 많지만 한번 지나치면 잡을 게 없다는 모 신화처럼 흘러간거죠(?)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1:50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2:08
오늘분 기력은 다한 것 같아서 답레는 내일 이을게잇
근데 오너적으로 고양이에 대한 미련이 미묘하게 남는 것 같아서 혹시 내일까지 고민해보고 경우에 따라 situplay>2991>338 새로 이어도 될까 마코토주 가능여부는 편하게 알려줘잇😌
근데 오너적으로 고양이에 대한 미련이 미묘하게 남는 것 같아서 혹시 내일까지 고민해보고 경우에 따라 situplay>2991>338 새로 이어도 될까 마코토주 가능여부는 편하게 알려줘잇😌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2:30
>>385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8:17
정신 차려보니 목요일인 것에 대해서.
이번 1주.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것?
이번 1주.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것?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8:24

히키 요즘 살짝 구마됐으니까 표정도 expressionless face에서 살짝 벗어나 봤거든
근데 틴트 선글라스+엄청희미한미소, 조합을 넣어서 그런지 갑자기 히키가 양기 넘치는 쾌남 사나이가 되네,,,, 그나마 덜 양기넘치는 걸로 가져와봣어.......
선지주도 하이~~~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9:41
새로 잇는 거 자체는 가능해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19:51
(침착하게 무한 야광봉)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20:50
잼얘하자
음 뭐가 잇을까
트롤리 딜레마에서의 캐릭터의 선택 같은 거 한 적 있었나?
음 뭐가 잇을까
트롤리 딜레마에서의 캐릭터의 선택 같은 거 한 적 있었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22:14
>>391 앗 고마워잇🥰🥰🥰
실은 김히키주도 아직 오너적 미련을 붙잡는 게 맞는지 고민 중이라 내일까지 느긋하게 고민해보고 있을게
실은 김히키주도 아직 오너적 미련을 붙잡는 게 맞는지 고민 중이라 내일까지 느긋하게 고민해보고 있을게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25:09
>>393 있었..........나.........?🤔
몇 판 정도는 정주행을 못한 것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일단 나는 못 본 것 같아🤔🤔
몇 판 정도는 정주행을 못한 것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일단 나는 못 본 것 같아🤔🤔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0:32
>>390 >양기 넘치는 쾌남 사나이<
대체 그 세계에서의 김히키는 얼마나 환하게 웃고 있는 거야(터짐
창파오에 틴트렌즈라니 무지 힙하네 뭔가 여러 망상을 하게 되는 짤이야 고마워잇🥹
앗
구룡성채 느와르 보고 싶어짐(?
대체 그 세계에서의 김히키는 얼마나 환하게 웃고 있는 거야(터짐
창파오에 틴트렌즈라니 무지 힙하네 뭔가 여러 망상을 하게 되는 짤이야 고마워잇🥹
앗
구룡성채 느와르 보고 싶어짐(?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0:34
얘기가 한번정도는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는 않군요.
정확하지는 않군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0:56
>>393 이거 전에 한번 한 적 있었죠!! 저 기억이 나요! 토모야는 아마 후유카를 올리고 옮길거냐 말거냐 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반대로 후유카주도 한 적이 있었죠! 후유카주는 진실게임에서였지만!
어라? 우리 커플만 했나? 그럼 다른 커플도 해줘!
그리고 반대로 후유카주도 한 적이 있었죠! 후유카주는 진실게임에서였지만!
어라? 우리 커플만 했나? 그럼 다른 커플도 해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3:44
글쿠나!
기출변형으로 가장 소중한 사람 1명이랑 무관한 사람 5명인 거지?
김히키는 어쨌든 후자 죽여
기출변형으로 가장 소중한 사람 1명이랑 무관한 사람 5명인 거지?
김히키는 어쨌든 후자 죽여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5:49
선로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선택하지 못하는 사이에 5명 킬하지 않을까🤔
하지만 본인에게 소중한 사람이 1명 위치에 있거나 5명 중에 섞여 있다면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궤도를 못 바꾸게 되는 지점 직전까지 가서야 선로 틀 듯...? 물론 하고 나서 멘탈은 못 무사해!
하지만 본인에게 소중한 사람이 1명 위치에 있거나 5명 중에 섞여 있다면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궤도를 못 바꾸게 되는 지점 직전까지 가서야 선로 틀 듯...? 물론 하고 나서 멘탈은 못 무사해!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7:58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8:13

그나마 유일하게 하나 저장한 게 있는데.... 무슨 고스트 바둑왕 표지같이 나온 거 있지 이것도 그나마 덜 쾌남스러운 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틴트렌즈에 뭐야 어울릴까~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창파오만한 게 없어서 말이지~😉😉😉
히키 보스 해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38:14
멍뭉이 학대 멈춰잇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0:12
히키 vs 링화 코우 멍멍이 선지 쨔무이모
에서 차드는 망설임없이 5명을 깔아뭉갠대
💡 너네는 좀 아프고 그만인데 이 녀석은 깔아뭉개지면 죽는 약골이다
💡 인생의 따끔한 맛을 본다 생각하고 봐다오
에서 차드는 망설임없이 5명을 깔아뭉갠대
💡 너네는 좀 아프고 그만인데 이 녀석은 깔아뭉개지면 죽는 약골이다
💡 인생의 따끔한 맛을 본다 생각하고 봐다오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1:27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1:54
>>404 맙소사..이게 정답이었어!!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2:54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살짝 이 생각 하기는 했어
그................링화한테 소중한 차드멍멍이선지코우
전부다 치인다고 완전히 죽지는 않을 것 같아서
코우나 멍멍이가 트롤리에 치이면 그냥 트롤리로 등긁어주는 거 아닐까???(?)
근데 나도 살짝 이 생각 하기는 했어
그................링화한테 소중한 차드멍멍이선지코우
전부다 치인다고 완전히 죽지는 않을 것 같아서
코우나 멍멍이가 트롤리에 치이면 그냥 트롤리로 등긁어주는 거 아닐까???(?)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3:19
마코토: 언젠가 모두 제게 오시니까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마코토주: 인간성이 맛이 가면 이랬을수도 있는 건데 인간성 좀 장착되어 있긴 해서.. 대충 동전던지기로 방향정하거나... 아니면 트롤리를 멈춰버릴수도 있나..(?)
마코토주: 인간성이 맛이 가면 이랬을수도 있는 건데 인간성 좀 장착되어 있긴 해서.. 대충 동전던지기로 방향정하거나... 아니면 트롤리를 멈춰버릴수도 있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4:16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4:33
>>408 .....아. 역시 최강자다..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5:33
솔직히 말하자면 마코토는 죄책감 따위 없이 트롤리를 운전하는 놈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5:55
특히 타자의 선택에 의해 끝이 정해진다는 점에서...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6:14
>>411 트롤리 운전하는 마코토 왠지 매드맥스 같다고 생각해버렸어(???)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8:07
.............지금 새 약통 열려고 약통이랑 싸우다가 졌어
인간적으로 약통은 너무 열기 힘들게는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 약 먹는 환자가 힘이 강할 리가 없잖아!!!!!!
인간적으로 약통은 너무 열기 힘들게는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 약 먹는 환자가 힘이 강할 리가 없잖아!!!!!!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49:03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52:05
>>401 젠장 키요만 아니었으면 전부 신이라 걸어볼 만한 건데(?
닭대가리 행복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변수가 아니었으면 어쨌든 후자 죽였겠지 싶네
저 변수가 김히키를 순간 고뇌하게 만들었을 거야
닭대가리 행복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변수가 아니었으면 어쨌든 후자 죽였겠지 싶네
저 변수가 김히키를 순간 고뇌하게 만들었을 거야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52:29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12:53:21
그러니까 공평하게 트롤리를 운전하는 것은 '모든 것을 불태우는 재앙'인 것으로 하죠!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01:43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02:06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06:28
어허! 얀데레라니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면 자신도 같이 가겠다야!! (아무말대잔치)
전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전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08:15
>>419 어쨌든 다른 선택지가 없으면 저울질을 해야하는 거니까
다른 말로 링화가 슬퍼할 걸 염두에 두지 않았으면 저울질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을 거라 생각해
근데 약통이라니 링화주 많이 아픈 건 아니지?
다른 말로 링화가 슬퍼할 걸 염두에 두지 않았으면 저울질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을 거라 생각해
근데 약통이라니 링화주 많이 아픈 건 아니지?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09:04
근데 톰쨩은 신의 존재를 아니까 그런 면에서 어쩌면 죽음이 덜 무서울지도 모르갯다
톰쨩주 잘자잇
톰쨩주 잘자잇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12:14
잘자요 토모야주.
그럼 죽어 하는게 낙관모드에 가깝죠.
인간성을 좀 뺀.
그럼 죽어 하는게 낙관모드에 가깝죠.
인간성을 좀 뺀.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12:33
사실 반 정도는 시로이유키히메님이 구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있대요. (속닥속닥)
정말로 자러 갈게요!!
정말로 자러 갈게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18:13
>>409 앗 이거 이제 봤다
>다른 사람을 죽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죽는다면 같이<라니 토모야도 비범하잖아.....!!!😏
>>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려울 정도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나 히키는 expressionless eyes, pale skin, bags under eyes, tired, expressionless face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blush, glowing eyes]를 제외하는 정도로 음침하게 만들거든,,, 근데 이 프롬프트를 깎을 때 링화 걸 그대로 복붙한 다음에 수정하면서 테스트를 했어서
그만 눈 맑고 말랑동글한 히키가 나왔었지 뭐야
나도 좀 무서워서 저장해놨어....
https://i.postimg.cc/C5rP9Xc6/image.jpg
토모토모주 잘자~~~
>다른 사람을 죽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죽는다면 같이<라니 토모야도 비범하잖아.....!!!😏
>>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려울 정도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나 히키는 expressionless eyes, pale skin, bags under eyes, tired, expressionless face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blush, glowing eyes]를 제외하는 정도로 음침하게 만들거든,,, 근데 이 프롬프트를 깎을 때 링화 걸 그대로 복붙한 다음에 수정하면서 테스트를 했어서
그만 눈 맑고 말랑동글한 히키가 나왔었지 뭐야
나도 좀 무서워서 저장해놨어....
https://i.postimg.cc/C5rP9Xc6/image.jpg
토모토모주 잘자~~~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22:17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28:26
다들 잘자요.. 오늘은 잘 수 있기를...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39:09
마코마코주 잘자~~
숙면하길 바라...!
숙면하길 바라...!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1:49:48
>맑눈히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호러물이 따로 필요없을 지경이네 이게 호러지
톰쨩마쨩주는 잘자~
그리고 링화주는 아프지 않다니 다행이야 시기도 시기라서 혹시나 하고 걱정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호러물이 따로 필요없을 지경이네 이게 호러지
톰쨩마쨩주는 잘자~
그리고 링화주는 아프지 않다니 다행이야 시기도 시기라서 혹시나 하고 걱정했지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03:14
유메주 갱신 할게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10:20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역시 시라나미테이 5명은 어렵긴 하다
김히키도 선택하고 나서 멀쩡하진 못했을 거라 생각해 그래서 딜레마겠지만😏
앗
꿈하꿈하~
김히키도 선택하고 나서 멀쩡하진 못했을 거라 생각해 그래서 딜레마겠지만😏
앗
꿈하꿈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18:20
헤헤 꿈하~ TvT 히키주 안녕하세요~ 초 오랜만에 뵙는 기분드네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20:49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21:57
링화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24:52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31:58
슬슬 김히키주도 침몰해야지 싶네
낼보자 모두...
낼보자 모두...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32:24
오르나~ 오르나쨩 강한 주인분들 밑에서 강하게 자랐으니 아무래도 헤헤...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2:32:38
앗... 안녕히 주무세요 히키주!! 잘 자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3:02:07
지아주... 오늘도 주무시구 계시려나...!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4:35:05
TvT 유메주... 자러가겠습니다.... 내일은 뵙고 싶어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전 04:37:39
situplay>2991>348
뒤늦게 옷에 숨겨진 광채를 깨달은 링화가, 옷과 저를 번갈아 보고, 눈을 둥그레하게 뜨며 천의라 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눈매를 휜다. 천의라. 한낱 인간의 손으로 아무리 잘 빚어낸들 그것이 진정 하늘의 것만 할까 싶으나. 입고 걸친 이가 그리 말한다면 아닐 것은 무언가 싶다.
미츠루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말했다. 몹시도 잘 어울리노라고.
다시 포장 속에 싸맨 그릇이며 등등을 들고 가면을 파는 노점으로 향했다. 멀리서 봐도 가면으 주르르 걸려있는 모양새는 장관이었으며 가까이 다가가 하나하나 보는 것 또한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미츠루는 구경의 목적으로 느릿하게 고개를 돌리다가, 링화가 가면 하나를 집어들자 그리로 시선을 주었다. 검은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진 여우 반가면. 링화가 미츠루의 얼굴에 가면을 댈 적, 말끔히 뚫린 눈구멍으로 붉은 렌즈 낀 눈동자가 가늘게 접혔다. 장단을 맞춰주듯 한 손을 여우 모양으로 들어 콘콘, 소리도 작게 내면서.
"내 것은 이미 가지고 있기에 되었단다. 그리고 모처럼 꾸몄는데, 가리긴 아깝잖니?"
한 손을 살짝 뺨에 대며 한 쪽 눈을 찡긋, 감아보이는 모습은 지금의 치장이 몹시도 마음에 드는 듯한 행동이다. 뭐, 드문 일이긴 했으니 그럴 만도 할까. 링화가 가면 값을 치를 적, 미츠루는 조금 더 매대를 돌아보다가 다가오는 링화에게 손을 내민다. 웃사람이 아랫사람 살들히 챙기듯이.
"구경도 좋지. 너무 앞서가지는 말렴. 네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보러가 줄 터이니."
지나가는 매대에 관심 가는 것이 있거든 얘기하라며, 따각따각- 나무 게타 소리 내어가며 걷는다. 해는 조금 더 저물었고, 들어오는 사람보다는 하나 둘 나가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만큼 걷기 편해진 길을 같이 걷다가, 문득 느껴진 시선에, 들려온 목소리에, 미츠루도 돌아보았다.
"음. 괜찮아. 뭔데?"
이럴 때에 생각나는 개인적인 질문이라. 미츠루는 평소의 텐션으로 대답하곤 주변을 휙 돌아보았다. 저 앞에 가볍게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금 링화를 보았다. 편히 얘기하라는, 그런 시선으로.
뒤늦게 옷에 숨겨진 광채를 깨달은 링화가, 옷과 저를 번갈아 보고, 눈을 둥그레하게 뜨며 천의라 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눈매를 휜다. 천의라. 한낱 인간의 손으로 아무리 잘 빚어낸들 그것이 진정 하늘의 것만 할까 싶으나. 입고 걸친 이가 그리 말한다면 아닐 것은 무언가 싶다.
미츠루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말했다. 몹시도 잘 어울리노라고.
다시 포장 속에 싸맨 그릇이며 등등을 들고 가면을 파는 노점으로 향했다. 멀리서 봐도 가면으 주르르 걸려있는 모양새는 장관이었으며 가까이 다가가 하나하나 보는 것 또한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미츠루는 구경의 목적으로 느릿하게 고개를 돌리다가, 링화가 가면 하나를 집어들자 그리로 시선을 주었다. 검은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진 여우 반가면. 링화가 미츠루의 얼굴에 가면을 댈 적, 말끔히 뚫린 눈구멍으로 붉은 렌즈 낀 눈동자가 가늘게 접혔다. 장단을 맞춰주듯 한 손을 여우 모양으로 들어 콘콘, 소리도 작게 내면서.
"내 것은 이미 가지고 있기에 되었단다. 그리고 모처럼 꾸몄는데, 가리긴 아깝잖니?"
한 손을 살짝 뺨에 대며 한 쪽 눈을 찡긋, 감아보이는 모습은 지금의 치장이 몹시도 마음에 드는 듯한 행동이다. 뭐, 드문 일이긴 했으니 그럴 만도 할까. 링화가 가면 값을 치를 적, 미츠루는 조금 더 매대를 돌아보다가 다가오는 링화에게 손을 내민다. 웃사람이 아랫사람 살들히 챙기듯이.
"구경도 좋지. 너무 앞서가지는 말렴. 네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보러가 줄 터이니."
지나가는 매대에 관심 가는 것이 있거든 얘기하라며, 따각따각- 나무 게타 소리 내어가며 걷는다. 해는 조금 더 저물었고, 들어오는 사람보다는 하나 둘 나가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만큼 걷기 편해진 길을 같이 걷다가, 문득 느껴진 시선에, 들려온 목소리에, 미츠루도 돌아보았다.
"음. 괜찮아. 뭔데?"
이럴 때에 생각나는 개인적인 질문이라. 미츠루는 평소의 텐션으로 대답하곤 주변을 휙 돌아보았다. 저 앞에 가볍게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금 링화를 보았다. 편히 얘기하라는, 그런 시선으로.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4:56:55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5:55:52
꺄아아아아악 (비명
링화주가 주겄어.....!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잉~
링화주가 주겄어.....!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잉~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6:41:21
"......"
토모야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키츠네가이 마츠리에서 받은 소원이 보통 소원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근래 「방과후SOS호스트부」라고 하는 동아리로부터 받는 시선이 불온하기에, 공평하게 소원을 나눠 가지는 이 행사에 빌어 당신으로부터 해당 동아리의 시선을 끌어주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즉, 방과후SOS호스트부에 입부하여주십시오. 여성 분이실 경우, 남장이라도 하시길. 3학년 분이실 경우, 졸업 전까지 활동하시길. 동아리의 스타가 되어 뭇 관심을 끌어주십시오. 관심만 향한다면 방식은 어떠하더라도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정도라면 부활동은 자유롭게 하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마무리하며 총총.]
야츠메 히키. 대체 그 후배는 어쩌다가 불온한 시선을 받게 되었단 말인가. 여기 전에 다른 후배 군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이상한 곳은 아니라고 했던 것 같은데? 뭔데. 대체. 여기 대체 뭐하는 곳인데. 진짜로.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불손한 곳 아니야? 그런 생각이 오늘만 해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토모야의 머릿속을 채웠다.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다 한숨을 크게 내뱉었다. 하. 젠장. 그런 목소리도 그의 목구멍을 조용히 채우다가 다시 가라앉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스트부라는 것이 영 불안했다. 이거 정말로 안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여성들과 우후후 하면서 레이디~ 그러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이거, 하나가 알면 큰일날텐데. 아니. 물론 후유카에겐 전날 사정을 이야기했다. 소원 쪽지까지 찍어서 올렸고, 일단 소원이 소원이니 들어가보긴 하겠으나, 어디까지나 감시 차원에서 졸업 때까지만 있을 생각이었고, 절대로 널 배신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몇번이나 신신당부했다. 물론 후유카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불손한 곳이면 활동은 무슨. 그냥 아예 엎어버릴 생각이었다. 어쨌든 불손한 시선이 가지 않게 하고, 시선을 돌리게만 하면 되는 거 아니겠는가. 몽둥이를 들고 댄스라도 추면서 다 박살내버리면, 시선을 돌리는 것도 모자라서 아주 크게 주목받겠지. 이렇게 소원을 들어줄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대체 이 안에 누가 있는진 그도 알 수 없었다. 허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도 없는 노릇. 이어 토모야는 조심스럽게 부실의 문을 노크하듯이 두들겼다.
"시라유키 토모야입니다. 여기 입부하려고 왔습니다."
그 목소리가 상당히 단단하다 못해, 나오는 것에서 엄청난 저항감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부에서 확실하게 파악한 후, 만약 도저히 용납 못할 곳이라면 그냥 엎어버리고, 없애버릴 수밖에 없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하며 토모야는 애써 미소를 머금었다.
아마 안에서 누군가가 나온다면 그는 애써 미소를 유지하며 손에 들고 있는 입부서를 살며시 내밀었을 것이다.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한 아주 멋진 부활동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못 들어갈 이유는 없겠죠?"
물론 그 목소리는 상당히 무심했으나, 조금이라도 빈틈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눈에 붉은 핏줄을 가득 세웠다. 입은 웃고 있었으나 눈은 웃지 않는 모양새였다.
"설마, 입부를 허가할 수 없다는 말은 하지 않겠죠? 일단 안에 들어가서 활동 내용까지 전부 하나하나 파악하고 싶은데."
안되려나? 에이. 설마. 안 될리 없지. 안 그래? 그렇게 싱긋 웃으며 토모야는 내부의 답변을 조용히 기다렸다.
/일단 입부서를 내는 것 뿐이니까 이 정도로만! 이후는 키요가 알아서 하겠지! (어?)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토모야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키츠네가이 마츠리에서 받은 소원이 보통 소원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근래 「방과후SOS호스트부」라고 하는 동아리로부터 받는 시선이 불온하기에, 공평하게 소원을 나눠 가지는 이 행사에 빌어 당신으로부터 해당 동아리의 시선을 끌어주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즉, 방과후SOS호스트부에 입부하여주십시오. 여성 분이실 경우, 남장이라도 하시길. 3학년 분이실 경우, 졸업 전까지 활동하시길. 동아리의 스타가 되어 뭇 관심을 끌어주십시오. 관심만 향한다면 방식은 어떠하더라도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정도라면 부활동은 자유롭게 하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마무리하며 총총.]
야츠메 히키. 대체 그 후배는 어쩌다가 불온한 시선을 받게 되었단 말인가. 여기 전에 다른 후배 군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이상한 곳은 아니라고 했던 것 같은데? 뭔데. 대체. 여기 대체 뭐하는 곳인데. 진짜로.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불손한 곳 아니야? 그런 생각이 오늘만 해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토모야의 머릿속을 채웠다.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다 한숨을 크게 내뱉었다. 하. 젠장. 그런 목소리도 그의 목구멍을 조용히 채우다가 다시 가라앉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스트부라는 것이 영 불안했다. 이거 정말로 안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여성들과 우후후 하면서 레이디~ 그러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이거, 하나가 알면 큰일날텐데. 아니. 물론 후유카에겐 전날 사정을 이야기했다. 소원 쪽지까지 찍어서 올렸고, 일단 소원이 소원이니 들어가보긴 하겠으나, 어디까지나 감시 차원에서 졸업 때까지만 있을 생각이었고, 절대로 널 배신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몇번이나 신신당부했다. 물론 후유카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불손한 곳이면 활동은 무슨. 그냥 아예 엎어버릴 생각이었다. 어쨌든 불손한 시선이 가지 않게 하고, 시선을 돌리게만 하면 되는 거 아니겠는가. 몽둥이를 들고 댄스라도 추면서 다 박살내버리면, 시선을 돌리는 것도 모자라서 아주 크게 주목받겠지. 이렇게 소원을 들어줄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대체 이 안에 누가 있는진 그도 알 수 없었다. 허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도 없는 노릇. 이어 토모야는 조심스럽게 부실의 문을 노크하듯이 두들겼다.
"시라유키 토모야입니다. 여기 입부하려고 왔습니다."
그 목소리가 상당히 단단하다 못해, 나오는 것에서 엄청난 저항감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부에서 확실하게 파악한 후, 만약 도저히 용납 못할 곳이라면 그냥 엎어버리고, 없애버릴 수밖에 없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하며 토모야는 애써 미소를 머금었다.
아마 안에서 누군가가 나온다면 그는 애써 미소를 유지하며 손에 들고 있는 입부서를 살며시 내밀었을 것이다.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한 아주 멋진 부활동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못 들어갈 이유는 없겠죠?"
물론 그 목소리는 상당히 무심했으나, 조금이라도 빈틈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눈에 붉은 핏줄을 가득 세웠다. 입은 웃고 있었으나 눈은 웃지 않는 모양새였다.
"설마, 입부를 허가할 수 없다는 말은 하지 않겠죠? 일단 안에 들어가서 활동 내용까지 전부 하나하나 파악하고 싶은데."
안되려나? 에이. 설마. 안 될리 없지. 안 그래? 그렇게 싱긋 웃으며 토모야는 내부의 답변을 조용히 기다렸다.
/일단 입부서를 내는 것 뿐이니까 이 정도로만! 이후는 키요가 알아서 하겠지! (어?)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6:56:19
그리고 바로 저는 저녁을 먹고 올게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7:11:55
치키이이인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7:15:16
사리곰타아아앙(면)
>>444 ㅇㅋㅇㅋ천천히 편하게 줘~
>>444 ㅇㅋㅇㅋ천천히 편하게 줘~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7:19:49
곰탕은 국밥이 좋다 (급진지)
링화주 안녕
링화주 안녕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33:44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37:36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38:31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45:12
다들 안녕하세요. 완전 오후에 일어나서 비척비척거렸네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46:44
어.. 피로는 괜찮으세요? 오후에 일어나서 비척비척거렸다면 피로가 장난이 아닐 것 같은데.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8:57:25
오래 자서 생기는 묘한 피로감 느낌인 거 같더라고요. 지금은 괜찮아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02:10
뭔데 벌써 9시야
김히키주가 기어왔다가 기어갈게 이따 보자구~
앗 김에 메이드/집사 카페 썰들 낉여와잇 사유 김히키주가 땡김
김히키주가 기어왔다가 기어갈게 이따 보자구~
앗 김에 메이드/집사 카페 썰들 낉여와잇 사유 김히키주가 땡김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08:22
>>455 그걸 떠나서 요즘 마코토주 묘하게 피곤해하는 것이 많아 보여서..ㅋㅋㅋㅋ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
>>466 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히키주! 아니. 오자마자 집사/메이드 썰이라니!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위의 입부서 보고 요구하는 것 같은데! (아님)
아무튼 집사 카페라. 토모야는 요리보다는 서빙 쪽에서 일을 할 것 같네요.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조금은 무심하게, 무덤덤하게 손님을 받을 것 같아요. 하지만 주문은 미스 없이 잘 받을 것 같고, 입가에 뭔가가 많이 묻으면 손수건을 꺼내서 닦아주는 정도의 서비스도 할 것 같고요. 다만 에프터 요청 같은 것은 일절 받아주지 않을 것 같고요. 후유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466 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히키주! 아니. 오자마자 집사/메이드 썰이라니!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위의 입부서 보고 요구하는 것 같은데! (아님)
아무튼 집사 카페라. 토모야는 요리보다는 서빙 쪽에서 일을 할 것 같네요.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조금은 무심하게, 무덤덤하게 손님을 받을 것 같아요. 하지만 주문은 미스 없이 잘 받을 것 같고, 입가에 뭔가가 많이 묻으면 손수건을 꺼내서 닦아주는 정도의 서비스도 할 것 같고요. 다만 에프터 요청 같은 것은 일절 받아주지 않을 것 같고요. 후유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12:37
후후... 오늘도 운동 끝내구 갱신......(널부렁
나 답레 쓸 수 있을까 (흐릿
그나저나 메이드 카페 후유카라니~ 들리지 않는다는 안내 멘트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보여주면서 응대할 것 같은 걸?
작은 메모패드 들고다니면서 소통할 것 같고
오므라이스 케찹 그림을 잘 그려서 인기 있을 것 같아 ㅋㅋㅋ
정통파 메이드복도 잘 어울리겠지만 왠지 오너 사심으로는 깜찍한 옷을 입히고 싶은걸~?
나 답레 쓸 수 있을까 (흐릿
그나저나 메이드 카페 후유카라니~ 들리지 않는다는 안내 멘트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보여주면서 응대할 것 같은 걸?
작은 메모패드 들고다니면서 소통할 것 같고
오므라이스 케찹 그림을 잘 그려서 인기 있을 것 같아 ㅋㅋㅋ
정통파 메이드복도 잘 어울리겠지만 왠지 오너 사심으로는 깜찍한 옷을 입히고 싶은걸~?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16:58
잠에 들었을 때 생각보다 큰 소리나면 깨버리는 개복치스러움이 있는데 요즘 그(검열삭제)같은 소음이 자주 나서 깨서 그런 거에요(?)
메이드집사카페...
메이드집사카페...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17:03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22:05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와. 후유카가 해주는 오므라이스 케찹 그림이라니. 이건 토모야가 아니라 제가 보고 싶어요! 하지만 볼 수 없잖아. 흑흑. 차원의 문을 열어야만 해! (어림도 없음)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도 후유카는 정통파보다는 약간 서브컬처 계열의 메이드복이 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459 어..고생이 많네요. 여러모로 말이에요. (흐릿)(토닥토닥)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도 후유카는 정통파보다는 약간 서브컬처 계열의 메이드복이 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459 어..고생이 많네요. 여러모로 말이에요. (흐릿)(토닥토닥)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32:12
으어
목요일쯤 되니까 슬슬 피로가 누적돼서 뻗어버렸어........ 이제 정신이 좀 드네
얼른 씻고 답레도 얼른 이어올게
갱신하고 가~
목요일쯤 되니까 슬슬 피로가 누적돼서 뻗어버렸어........ 이제 정신이 좀 드네
얼른 씻고 답레도 얼른 이어올게
갱신하고 가~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36:34

비주얼합이 좋으니까 홍보용으로 전단지에 인쇄되겠지
그리고 후유카 안내 멘트 뒤집으면 프리 허그 있을 것 같고 그래(몹쓸 망상
김히키는 수상한 색안경의 메이드 할게
픽크루 만들다가 문득 꽁지머리 붙여봤지만 김히키 머리 관리 안 하는 나머지 머리 길어진 적 있거나 앞으로 그렇게 될 세계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지🤔
https://picrew.me/ja/image_maker/1787745
썰 느좋이라서 여기까지 쓰고 진짜 다녀올개잇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44:43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링화주!
>>463 어? (그럴싸함)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링화와 히키도 비주얼합이 좋으니까 한 세트로 묶여있지 않을까요?! 플러스로 미츠루와 마코토도 한 세트일거야! 틀림없이! 어쩌면 시라나미테이 멤버들 모두 한 세트로 묶여있을지도 모르고!
아무튼...ㅋㅋㅋㅋ 수상한 색안경의 메이드라니...ㅋㅋㅋㅋㅋ 뭔가 주목을 한순간에 받을 것 같은걸요?! 어쨌든 메이드 히키짤도 아주 잘 봤어요! 저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야광봉) 그리고 다녀오세요!
>>463 어? (그럴싸함)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링화와 히키도 비주얼합이 좋으니까 한 세트로 묶여있지 않을까요?! 플러스로 미츠루와 마코토도 한 세트일거야! 틀림없이! 어쩌면 시라나미테이 멤버들 모두 한 세트로 묶여있을지도 모르고!
아무튼...ㅋㅋㅋㅋ 수상한 색안경의 메이드라니...ㅋㅋㅋㅋㅋ 뭔가 주목을 한순간에 받을 것 같은걸요?! 어쨌든 메이드 히키짤도 아주 잘 봤어요! 저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야광봉) 그리고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46:0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세트로 안묶일거 같은데..(?) 말이죠
세트로 안묶일거 같은데..(?) 말이죠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58:05
치킨에 막걸리도 괜찮은 조합인걸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03:13
무슨 소리에요! 묶일 것 같은데! 충분히!! 그리고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08:08
안녕안녀ㅕㅕㅇㅇㅇㅇ 어으 나른타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08:24
생각해보니까...
나랑드 사이다에 타마실 수 있구나.. 대충 생각나면 타서 한잔씩 해야겠네요.
나랑드 사이다에 타마실 수 있구나.. 대충 생각나면 타서 한잔씩 해야겠네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08:29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12:26
마코토주 뭘 마시는거야! 나두 줘!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16:40
슈슈(xuxu)요.
그 딸기술. 탄산수도 한병정도 사서 타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네요
그 딸기술. 탄산수도 한병정도 사서 타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네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17:25
이제 주말까지 단 하루. 앞으로 하루만 더 일하면...
저는 제사 지내러 시골에 주말동안 가야하네요. (주륵)
저는 제사 지내러 시골에 주말동안 가야하네요. (주륵)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21:21
오호 저런게 있었네 나중에 보이면 사야지
캡틴도 힘내라구 그래도 차는 안 막...히겠지 아마...?
캡틴도 힘내라구 그래도 차는 안 막...히겠지 아마...?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24:58
캡틴은 힘내세요.
슈슈 크림이랑.. 그 뭐지 홍차맛 술? (다 뭐에 타먹음) 같은것도 있었는데 시음 때에 기본이랑 홍차맛 술? 이 제일 괜찮아서 사왔네요.
홍차맛(? 술은 돈이.. 부족했어서 못사왔고...
슈슈 크림이랑.. 그 뭐지 홍차맛 술? (다 뭐에 타먹음) 같은것도 있었는데 시음 때에 기본이랑 홍차맛 술? 이 제일 괜찮아서 사왔네요.
홍차맛(? 술은 돈이.. 부족했어서 못사왔고...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26:17
홍차맛은 얼그레이 아니었을까나? 보통 얼그레이로 많이 나오드라
술 얘기하니까 더 마시고 싶어져... 이미 마셨느데에
술 얘기하니까 더 마시고 싶어져... 이미 마셨느데에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1:16
아 아마 얼그레이.. 나 아이스티 느낌? 이었던 거 같아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2:28
토요일에 내려가는 거고 시골행이라서 아마 차가 막히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시골에서 하루 쉬고 하루 제사지내고 올라오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고로 스레는 여러분들이 지켜주셔야..(옆눈)
고로 스레는 여러분들이 지켜주셔야..(옆눈)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3:05
아. 하지만 원래 엔딩 예정 날짜는 4월 20일이긴 했고 1주일 정도 뒷풀이하라고 27일까지 여는 것이니까 이제 슬슬 마무리하시고 가실 분들은 가셔도 무방하고요!
전 마지막날까지 있을 거지만!
전 마지막날까지 있을 거지만!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3:49
맛있었겠다아 얼그레이맛 술
미래에 미츠루는 술고래가 될거같은데 왠지 청주나 정종파일거같단 말이지
미래에 미츠루는 술고래가 될거같은데 왠지 청주나 정종파일거같단 말이지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5:11
아 티핀...일 확률이 제일 높네요(대충 검색해봄)
청주나 정종...
청주나 정종...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6:46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빈다
링화라면 메이드카페에서 해야 하는 모든 일을 전심전력으로 즐길 것 같아 특기는 무지 귀여운 체키 촬영일 것 같고
>>463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학
크히하하하하하히핳하하핳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ㅏㅏ하하하하하
진짜할말이 많은데 차마 할 수 없어서 히키 안경에 지문 묻힐게😌
다들 안녕~~~~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6:46
나도 얼레벌레 마지막 날까진 있을거 같어 엔딩은..몰겠지만!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7:05
링화주 안녕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7:37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44:45
어서 오세요! 링화주! ㅋㅋㅋㅋㅋㅋ 링화는 언제나 어디서나 즐겁게 보내는군요! 아! 저게 바로 즐기는 자로구나! (깨달음)
>>483 그렇다면 미츠루의 마지막을 아주 잘 지켜보겠어요!!
>>483 그렇다면 미츠루의 마지막을 아주 잘 지켜보겠어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21:16
와...진짜 요즘은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
근데 왜 일할땐 빨리 안 지나가지? (죽은 눈)
근데 왜 일할땐 빨리 안 지나가지? (죽은 눈)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37:17
>>442
가면의 테두리와 꽃을 그린 선은 금색 프린팅으로 마감되어 있었다. 미츠루의 본래 외모를 아는 만큼 무심코 평소의 검고 밝은 눈을 떠올리며 가져다 댄 것이었는데, 붉은 눈도 노랑 못지않게 어울린다. 문화적 차이라고 할까, 봉황은 여우 흉내가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듣지 못해 고개를 갸웃하다가─ 몇 초 뒤에야 휙 손을 올리며 손짓을 따라한다.
”吭吭kēngkēng!”
여우 울음이란 어느 나라 사람이 듣건 간에 비슷한 모양이다. 장난스럽게 마주 눈을 찡긋하면서도 가면이 마음에 들었는지, 값을 치르면서도 그것을 내내 빤히 보고 있다. 쓰고 다니기에는 화장이 가면에 묻기도 하고, 얼굴이 가려지니 역시 안 된다는 점이 꽤 아쉽다. 음, 아쉽지만 집에 가면 자랑해야지! 그는 종이가방의 빈 공간에 가면을 조심조심 끼워놓았다. 후다닥 다가와 미츠루의 손 위에 제 손을 기다렸다는 양 올리는 모양이 이제는 퍽 자연스럽다.
그렇게 걷고 있자면 문득, 어느덧 붉음보다는 푸름이 더욱 짙게 번져가는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축제의 첫날이나 이튿날이었다면 저녁이라 해도 오히려 더 붐볐을 테지만, 말일쯤 되면 일찍이 정리하고 빠지는 사람 역시 많은지라. 북적이는 공간 한쪽에서 걸음을 돌리는 사람의 수만큼 축제의 열기도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그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거리를 밝히는 색색의 등을 눈에 담으며 그런 감상에 빠져 있던 낭랑은, 줄곧 머릿속 한쪽에 머물던 물음을 뒤적여 꺼내었다.
“리멘이랑은 가족이야?”
한눈에 보기에도 닮은 얼굴에 토가미네라는 같은 성까지. 이곳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순간부터 줄곧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 그런데 여기에서는 다른 이름을 쓰려나? 미츠루가 알아듣지 못할지도 모른다 생각해 말을 덧붙였다.
”밋치랑 닮은 그 애!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데, 왠지 이야기할 틈은 별로 안 나서 말이지─ 괜찮으면 안부 전해줄래?”
가면의 테두리와 꽃을 그린 선은 금색 프린팅으로 마감되어 있었다. 미츠루의 본래 외모를 아는 만큼 무심코 평소의 검고 밝은 눈을 떠올리며 가져다 댄 것이었는데, 붉은 눈도 노랑 못지않게 어울린다. 문화적 차이라고 할까, 봉황은 여우 흉내가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듣지 못해 고개를 갸웃하다가─ 몇 초 뒤에야 휙 손을 올리며 손짓을 따라한다.
”吭吭kēngkēng!”
여우 울음이란 어느 나라 사람이 듣건 간에 비슷한 모양이다. 장난스럽게 마주 눈을 찡긋하면서도 가면이 마음에 들었는지, 값을 치르면서도 그것을 내내 빤히 보고 있다. 쓰고 다니기에는 화장이 가면에 묻기도 하고, 얼굴이 가려지니 역시 안 된다는 점이 꽤 아쉽다. 음, 아쉽지만 집에 가면 자랑해야지! 그는 종이가방의 빈 공간에 가면을 조심조심 끼워놓았다. 후다닥 다가와 미츠루의 손 위에 제 손을 기다렸다는 양 올리는 모양이 이제는 퍽 자연스럽다.
그렇게 걷고 있자면 문득, 어느덧 붉음보다는 푸름이 더욱 짙게 번져가는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축제의 첫날이나 이튿날이었다면 저녁이라 해도 오히려 더 붐볐을 테지만, 말일쯤 되면 일찍이 정리하고 빠지는 사람 역시 많은지라. 북적이는 공간 한쪽에서 걸음을 돌리는 사람의 수만큼 축제의 열기도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그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거리를 밝히는 색색의 등을 눈에 담으며 그런 감상에 빠져 있던 낭랑은, 줄곧 머릿속 한쪽에 머물던 물음을 뒤적여 꺼내었다.
“리멘이랑은 가족이야?”
한눈에 보기에도 닮은 얼굴에 토가미네라는 같은 성까지. 이곳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순간부터 줄곧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 그런데 여기에서는 다른 이름을 쓰려나? 미츠루가 알아듣지 못할지도 모른다 생각해 말을 덧붙였다.
”밋치랑 닮은 그 애!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데, 왠지 이야기할 틈은 별로 안 나서 말이지─ 괜찮으면 안부 전해줄래?”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38:38
>>487 그런 건........말할수록 더 슬퍼지는 법이지........(울고잇음)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46:56
컹컹....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49:18
흐에에 기력이 없어서 미아내
토모주 주말에 제사 다녀오는구나 잘 다녀오구~
나는 일찍 자구 내일두 일하러 가야지
다들 화이팅하자아!
토모주 주말에 제사 다녀오는구나 잘 다녀오구~
나는 일찍 자구 내일두 일하러 가야지
다들 화이팅하자아!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53:28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57:15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1:57:34
저도 다음주에는 슬슬 마무리로 들어가야할 것 같네요!
일단 후유카주와 일댈 논의도 조금 해보고, 시로이유키히메 꺼내고..할 것이 많다!
일단 후유카주와 일댈 논의도 조금 해보고, 시로이유키히메 꺼내고..할 것이 많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00:35

후유카주 잘자~~~ 일찍 자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거야말로 제일 좋은 건데 뭘!!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03:00
그렇죠. 당연하죠. 아주 아름다운 문물이죠! 봐라. 링화 집사님의 저 늠름한 모습을!! (야광봉)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09:45
잠깐 멍때렸더니 날짜가 바뀌었다? 후유카주 잘 자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11:06
미츠루주도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16:58
멍할 뿐이지 졸리진 않아! 안잘거야!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23:03
지금 잠들면 마코토와 용신님이 맞이하러 올지도 몰라요. (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25:35
...그거 위험한거 아냐?! 끝의 신과 혼돈의 용신이 같이 온다구?!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26:13
새벽이니까 잔잔한 노래~
>>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영원히 저제상 가는 조합 아니냐구!!!!
>>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영원히 저제상 가는 조합 아니냐구!!!!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32:11
앗 저거 요즘 간간히 듣는거다 역시 링화주야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3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주는 늘 나랑 뉴런을 공유했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36:40
마코토랑 압바가 오는 건... 어.. 좀 위험해보이는데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36:46
>>501-502 어..? 쓰고 보니 정말로?! (동공지진)
오. 오늘 곡은 꽤 잔잔해서 좋네요!
오. 오늘 곡은 꽤 잔잔해서 좋네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45:48
유메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48:23
어서 오세요! 유메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50:23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51:29
일찍 가라는 캡틴의 메세지인건가...?!
유메주 안녕
유메주 안녕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53:12
헤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 분이나 계신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54:57
으아악!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가라는 거 아니야!! 8ㅁ8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12:55:53
뭔가 먹고싶다는 감정은 있지만... 물을 한잔 마시는걸로.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0:48
어쨌든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다들 후회없는 내옆신이 되길 바래요!
다들 후회없는 내옆신이 되길 바래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2:04
헤헤 유메주는 늦은 저녁...? TvT 먹으려구 합니다
이 시간에 먹는 것은 금기...!!
이 시간에 먹는 것은 금기...!!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3:38
이시간에 먹기보단 차라리 조금 일찍 일어나서 맥모닝을... 아 돈 없지(흐릿)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5:44
아니. 이 시간에 늦은 저녁이라니요! 대체 저녁 시간엔 뭘 한 거예요!!
그리고 마코토주도..(토닥토닥)
그리고 마코토주도..(토닥토닥)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6:01
지금 먹고 아침까지 깨어있으면 문제 없지 (아니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8:23
그래두 유메주 생활 패턴상 지금 쯤~ 저녁먹을 시간이 아닌가 하고...! (?)
지금 먹구 철야하면.... 평범하게 아침 때 배고프지 않나요..?!
지금 먹구 철야하면.... 평범하게 아침 때 배고프지 않나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09:11

"협회니 뭐니 귀찮아 죽겠군... 은퇴각을 일찍 잡아버릴까..."
한 10년후? 정도인걸로 ㅇㅇ 퀭해보이는 건 일부러 그런 화장을 한거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0:03
지금 먹고 쳘야하면 배고픔보다 피곤함이 극심해서 그대로 뻗기 딱 좋아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0:27
https://egogramtest.kr/result/CBBBC
흠..압바 이입으론 대충 이렇게 나오나..(이입이 불완전할수도 있지만 일단은)
압바 능력이 매우 좋아서 커버가 되는 느낌일지도.
흠..압바 이입으론 대충 이렇게 나오나..(이입이 불완전할수도 있지만 일단은)
압바 능력이 매우 좋아서 커버가 되는 느낌일지도.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3:05
압바... 🤔 왠지 주변에서 은근 말나오는? 그런 이유가 알거같기도 ㅋㅋ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4:02
>>521 그렇다면... 어느쪽이든 마이너스 아닌가요...?? TvT 야식은 야식대로 먹구 잠도 못자구.....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4:06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6:54
잘자요 캡틴.
압바가 인간이었으면 진짜 저 에고그램 느낌이었을것... 같은 기분은 있지만. 신이고 연륜경험이 있어서 제법 괜찮은 거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압바가 인간이었으면 진짜 저 에고그램 느낌이었을것... 같은 기분은 있지만. 신이고 연륜경험이 있어서 제법 괜찮은 거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19:40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24:28
그쵸.. 정작 압바는 저 결과 나오면 내가? 능력이 딸린 적은 없는데? 같은 표정으로 다른 결과를 얼마든지 낼 수 있다고 할 거 같고 실제로 가능은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제멋대로인 성향이라 저 에고그램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26:04
해외는 아니지만.... 해외러처럼 살고 있는 유메주 (?)
헤헤 안녕히 주무세요 토모야주~~
헤헤 안녕히 주무세요 토모야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29:49
>>528 그 제멋대로인 성향을 마코토가 은근 닮은 것 같단 말이지 ㅋㅋㅋ 미츠루는 두말할 것도 없지만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31:51
마코토도.. 제멋대로 성향이 있긴 하죠..(납득)
없었으면 좀 다른 방향으로 츠무고모 느낌이 났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없었으면 좀 다른 방향으로 츠무고모 느낌이 났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33:57
역시 혼돈일족(?) 어느 쪽으로 가나 범상치가 않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34:45
아침에 잔다.... 0v0 생각해보니 평소 유메주였네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37:14
히루미야(*남매 압바 모시는 일족)는 어쩐지... 뱀상인 분들이 있을 거 같고.. 실눈계열도 있을 거 같고...
직감센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직감센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을 것 같은 기분이.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47:05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56:58
유메주 사실은 새벽반이 아니구 아침반이었던 건가요...?!?!
최근엔 조금 일찍 자게 된 것도 같긴하지만...!
최근엔 조금 일찍 자게 된 것도 같긴하지만...!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57:49
라구할지... 아까 저녁(?)으로 스파게티 라면 먹었었는데요!! 생각보다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헤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1:58:18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오히려 중구난방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약간 히루미야에 계파같은게 있어서..
그.. 뭐냐.. 우리나라로 치면 전주이씨 덕흥대원군파, 효령대군파, 머 이런 계파가 있고 그 계파마다 유전되는게 좀 다르다.. 일순 있는데..(ex 히루미야 ~파는 흑발유전인데 ㅁ파는 벽안이 유전이다..)
일단 지금으로썬 딱히.. 생각한 적 없다. 가 공식.
아니면 약간 히루미야에 계파같은게 있어서..
그.. 뭐냐.. 우리나라로 치면 전주이씨 덕흥대원군파, 효령대군파, 머 이런 계파가 있고 그 계파마다 유전되는게 좀 다르다.. 일순 있는데..(ex 히루미야 ~파는 흑발유전인데 ㅁ파는 벽안이 유전이다..)
일단 지금으로썬 딱히.. 생각한 적 없다. 가 공식.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02:03
situplay>2991>488
무수한 시선과 선망을 받음으로써 드러나는 아름다움이 있는 반면, 외려 한적한 가운데에서 빛을 발하는 묘미 또한 있는 법이라. 키츠네가이 마츠리. 그 마지막 날. 조명 환한 노점들 사이 사람 줄어들어도 단 두 사람의 존재감 만으로도 그 풍경 결코 허하지 않았다. 마치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만큼.
뭐, 반쯤은 이 쪽에서 유도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런 건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 미츠루는 물을 것이 있다며 말을 꺼낸 링화를 바라보았고, 리멘, 이라는 이름에 먼저 고개를 갸웃거렸다.
"리멘?"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첫째날 디셈버를 초청한 밴드의 베이스 예명이었다. 그러니까, 마지막, 혹은 새로운 시작- 이었던가. 잠깐, 마지막? 뭔가 실마리가 잡히려 할 때, 링화의 추가적인 말이 들려왔다. 저랑 닮은 그 애. 그제서야 첫 질문에 '가족'이냐 물었던 것이 생각나고 미츠루는 아- 하며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되물었다.
"마코토랑 오랜만이라면, 링링도 그, 신님이야?"
일전에 마코토와 대화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일반적이고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온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그런 마코토에게 오랜만이라 할 상대는 왠지 십중팔구 그 쪽일거 같았다. 그런 추론에 의거했지만 초월적인 결론의 말을 한 미츠루는 살풋 눈매를 접어보였다.
"마코토랑은 가족이 맞아. 우리 쌍둥이거든. 물론 나는 완전한 인간이야. 보시다시피."
그리 말하며 링화와 맞잡은 손을 살짝 들어보이는데, 별 의미는 없는 행동인 듯 하다. 어깨 으쓱이듯이 말이다.
"음. 안부라면 학교에서 전해도 될 텐데. 내 옆 반이니까. 일단 얘기는 전해둘게. 언제 한 번 와. 아니면 다 같이 모여서 차라도 마실까."
한 넷쯤 모이면 딱 좋겠는데. 라는 말에 능구렁이 같은 능청스러움 있다. 어느새 쥘부채로 입가를 가리며 얄밉게 휜 눈매만 드러냈던 미츠루는, 착! 소리나게 쥘부채를 접어 내려 쥐며 앞을 보았다. 조금은 먼 곳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무수한 시선과 선망을 받음으로써 드러나는 아름다움이 있는 반면, 외려 한적한 가운데에서 빛을 발하는 묘미 또한 있는 법이라. 키츠네가이 마츠리. 그 마지막 날. 조명 환한 노점들 사이 사람 줄어들어도 단 두 사람의 존재감 만으로도 그 풍경 결코 허하지 않았다. 마치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만큼.
뭐, 반쯤은 이 쪽에서 유도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런 건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다. 미츠루는 물을 것이 있다며 말을 꺼낸 링화를 바라보았고, 리멘, 이라는 이름에 먼저 고개를 갸웃거렸다.
"리멘?"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첫째날 디셈버를 초청한 밴드의 베이스 예명이었다. 그러니까, 마지막, 혹은 새로운 시작- 이었던가. 잠깐, 마지막? 뭔가 실마리가 잡히려 할 때, 링화의 추가적인 말이 들려왔다. 저랑 닮은 그 애. 그제서야 첫 질문에 '가족'이냐 물었던 것이 생각나고 미츠루는 아- 하며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되물었다.
"마코토랑 오랜만이라면, 링링도 그, 신님이야?"
일전에 마코토와 대화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일반적이고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온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그런 마코토에게 오랜만이라 할 상대는 왠지 십중팔구 그 쪽일거 같았다. 그런 추론에 의거했지만 초월적인 결론의 말을 한 미츠루는 살풋 눈매를 접어보였다.
"마코토랑은 가족이 맞아. 우리 쌍둥이거든. 물론 나는 완전한 인간이야. 보시다시피."
그리 말하며 링화와 맞잡은 손을 살짝 들어보이는데, 별 의미는 없는 행동인 듯 하다. 어깨 으쓱이듯이 말이다.
"음. 안부라면 학교에서 전해도 될 텐데. 내 옆 반이니까. 일단 얘기는 전해둘게. 언제 한 번 와. 아니면 다 같이 모여서 차라도 마실까."
한 넷쯤 모이면 딱 좋겠는데. 라는 말에 능구렁이 같은 능청스러움 있다. 어느새 쥘부채로 입가를 가리며 얄밉게 휜 눈매만 드러냈던 미츠루는, 착! 소리나게 쥘부채를 접어 내려 쥐며 앞을 보았다. 조금은 먼 곳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19:45
히루미야의 모 소녀가 칸코쿠 아이도루가 꿈이라 한국에 가서 오디션 참가하거나 할 확률도 있나요?
머 가능성이야 있긴.. 있겠죠..?
머 가능성이야 있긴.. 있겠죠..?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20:13
>>537 오 그거 가아끔 생각날때 먹으면 맛있더라
>>538 그으렇군.. 아 별건 아니고 전에 그 미츠루 용돈 주는 삼촌 있자너 히루미야 야코우
이양반 아야메랑 이어줄까 생각중인데 생각해보니까 히루미야는 외적인 특징이 뭐가 있나? 싶었음
참고로 토가미네는 흑발+흑안 유전자가 강해서 대부분의 자식들이 흑발+흑안으로 태어나고 쌍둥이들 엄마도 그랬다는 설정
아야메도 그렇긴 한데 쌍둥이들 엄마는 유별나게 검은 색채를 띄어서, 그렇지만 음침하거나 하지 않고 상당히 강단 있고 자기주장 있는 당찬 아가씨라서 그런 매력으로 압바를 휘어잡았다- 라고 할까
엄마 이름은 최근에서야 하나 지었는데 중양절 시기에 태어났다는 설정에 흑발흑안을 조합해서 검은 국화, 코키쿠라고 붙여봤어
>>538 그으렇군.. 아 별건 아니고 전에 그 미츠루 용돈 주는 삼촌 있자너 히루미야 야코우
이양반 아야메랑 이어줄까 생각중인데 생각해보니까 히루미야는 외적인 특징이 뭐가 있나? 싶었음
참고로 토가미네는 흑발+흑안 유전자가 강해서 대부분의 자식들이 흑발+흑안으로 태어나고 쌍둥이들 엄마도 그랬다는 설정
아야메도 그렇긴 한데 쌍둥이들 엄마는 유별나게 검은 색채를 띄어서, 그렇지만 음침하거나 하지 않고 상당히 강단 있고 자기주장 있는 당찬 아가씨라서 그런 매력으로 압바를 휘어잡았다- 라고 할까
엄마 이름은 최근에서야 하나 지었는데 중양절 시기에 태어났다는 설정에 흑발흑안을 조합해서 검은 국화, 코키쿠라고 붙여봤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29:21
마코미츠 쌍둥이는 혼돈압바의 영향을 씨게 받아서 (임신/출산 당시에는 엄마가 인간이었으니까) 토가미네와는 이질적인 외모가 됐다- 라는 흐름
이래서 어릴때 혼자 토가미네에 있던 마츠루가 주변 애들에 놀림감이 됐기도 하고
이래서 어릴때 혼자 토가미네에 있던 마츠루가 주변 애들에 놀림감이 됐기도 하고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31:27
삼촌이랑.. 잇는다.. 나쁘진 않아보여요.
외적인 특징은 딱히 생각한 적 없다! 가 공식이긴 하지만 계파마다 다를 수 있음..이어도 딱히 문제될 건 없음(?)
별개로 이런거 가능할지도 같은 생각을 한.
혼돈압바: 엄마 머리색이랑 아빠 눈색을 자식에게 고정시켜 달라고?
히루미야: 넵. 흑발자안 예쁘잖아요?
혼돈압바: 아 오키오키(?) 혼돈에서 건져줄수 있음
외적인 특징은 딱히 생각한 적 없다! 가 공식이긴 하지만 계파마다 다를 수 있음..이어도 딱히 문제될 건 없음(?)
별개로 이런거 가능할지도 같은 생각을 한.
혼돈압바: 엄마 머리색이랑 아빠 눈색을 자식에게 고정시켜 달라고?
히루미야: 넵. 흑발자안 예쁘잖아요?
혼돈압바: 아 오키오키(?) 혼돈에서 건져줄수 있음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33:52
혼돈압바...! 노력하거나 인간모습 다시 만들어서 흑발흑안으로 건져주지..!
압바: 아잇시 결혼은 몰라도 자녀는 처음이었다고.
압바: 아잇시 결혼은 몰라도 자녀는 처음이었다고.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37:49
압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혼은 몰라도라니 저기 엄마가 어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발자안...좋은데? (메모) 압바 그런거 부탁하면 들어주는구나
흑발자안...좋은데? (메모) 압바 그런거 부탁하면 들어주는구나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50:55
옛날 정략혼 같은거나... 결혼해주세여어어얽!!같은 애가 있으면 대체 왜그럴까나. 싶어서 해줬을 수도 있는 기분이긴 하지만 살아온 세월에 비해서는 경험이 많진 않을 거 같은 느낌..?
압바: 인간 세상의 혼돈을 체험하거나 일으키는 건 결혼이 제일 크긴 함ㅋㅋ
마코토주: 역시 미래란 모를 일이군요.. 압바가 혼인의식을 하다니...
압바: 인간 세상의 혼돈을 체험하거나 일으키는 건 결혼이 제일 크긴 함ㅋㅋ
마코토주: 역시 미래란 모를 일이군요.. 압바가 혼인의식을 하다니...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51:34
그렇게 혼돈압바에게 정식으로 건의해서 얻어낸 외모 고정값을 가지고 계파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2:57:43
한번씩 내려와서 놀거나 구경하다 갔다는거구나 역시 압바야 혼돈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 고정값으로 계파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그거 ㅋㅋㅋㅋㅋ 왠지 히루미야 사람들도 미남미녀만 있었을거 같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집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 고정값으로 계파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그거 ㅋㅋㅋㅋㅋ 왠지 히루미야 사람들도 미남미녀만 있었을거 같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집안...!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02:43
>>541 유메주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엄청 의외였어요!! 한국식 나폴리탄 먹는 기분이라구 할지 우헤헤...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03:34
기본적으로 히루미야 기원 설화(진실인지는 애매하지만)에서 뱀이랑 이무기가 인간으로 변한 것에서 기인했다니까 미남미녀 비율이 꽤 되었을 거 같아요
거기에 혼돈압바한테 청해서 고정값 같은걸로 저점을 높인 편이었을테니까..(?)
거기에 혼돈압바한테 청해서 고정값 같은걸로 저점을 높인 편이었을테니까..(?)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04:25
스파게티 라면이라... 호기심 생기긴 하네요..
저는 보통 스파게티는 오븐스파게티나 급식 스파게티 종류나 파스타집 같은데에서나 먹었어서 스파게티 라면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저는 보통 스파게티는 오븐스파게티나 급식 스파게티 종류나 파스타집 같은데에서나 먹었어서 스파게티 라면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06:57
생각보다... 맛있어요!! 0v0 저번에 마트갔다가~ 재고 남아있던거 불쌍해서 하나 주워온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완식에 무리 없는 맛!! 마코토주도 경험삼아 나중에 어떠신가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09:50
낱개로 파는거 한개정도는 도전해볼 만하네요.
4개세트같은건 절대 들여놓을수 없겠..지만..(라면 들여놓고 유통기한 지난 잔혹사를 생각하며)
4개세트같은건 절대 들여놓을수 없겠..지만..(라면 들여놓고 유통기한 지난 잔혹사를 생각하며)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10:51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14:07
혼돈특은 저점이 미친듯이 낮고 고점도 미친듯이 높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압바가 저점 안정성을 보장해준다면.. 같은 느낌이니까요(?)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이었다면 신사 일의 얼굴이거나. 예술계로 빠졌을 거 같긴 하네요.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이었다면 신사 일의 얼굴이거나. 예술계로 빠졌을 거 같긴 하네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15:57
유메주는 4개입 세트 샀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후회 없어요~!! 처음엔 생각보다 물 많아서 이거 맞아..?! 하긴 했지만 헤헤... 유튜브 보니 볶은 고기나 파슬리 같은거 뿌려먹기도 하더라구요~
>>554 미츠루주도 드시는건가요~?! 이렇게 내옆신 어장에는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 붐이...?! 0v0 (?)
>>554 미츠루주도 드시는건가요~?! 이렇게 내옆신 어장에는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 붐이...?! 0v0 (?)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20:44
스파게티 라면붐..
그러고보니 진라면 리메이크? 나 그 뭔가 옛날광고 나오던 라면같은것도 궁금해지네요.
낱개로 한개씩 사서 먹으면 먹을만하려나.
그러고보니 진라면 리메이크? 나 그 뭔가 옛날광고 나오던 라면같은것도 궁금해지네요.
낱개로 한개씩 사서 먹으면 먹을만하려나.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45:12
요즘 그런 광고 나오는구나... 게임을 넘어서 라면까지 리메이크 유행인걸까~ 헤헤... 낱개 정도는 괜찮을지도 몰라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51:28
낱개 정도면 짧아야 한달에 한번 먹어도 해치울 수 있을 거니까요.
자야겠네요. 시간이.. 다들 잘자요.
자야겠네요. 시간이.. 다들 잘자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53:33
우헤헤... 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잘 자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3:58:16
마코토주 잘 자아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4:05:25
훌쩍....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4:59:01
유메주 자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9:11:46
>>315
어린아이 떼쓰기 식으로 여럿 배우의 인생을 망쳐온←진짜 오페라의 유령이잖아!!!! 히릭!!!!
인히가 인간으로서는 아름다움의 정점에 섰으면서도 본인의 추악성과 고하의 유무를 견디지 못했던 것처럼… 신히도 (인위의 성질을 가득 띠고 있다고는 해도) ‘아름다움’의 신인데도 끔찍하게 만족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으려나🤔 초기에는 소녀였다니 미소녀 히키가 공식이라고??? 앗싸!!!!! 신히든 인히든 근원에 야츠메 무녀의 자취가 찐하게 묻어난다는 게 짜릿해 이 세계선에서는 무녀가 끝내 신에게마저 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는 더… 그리고 남자의 전유물이 되었다 하니까 생각난 건데, 남성과 가부장제 중심의 문화로 정착한 가부키, 그리고 능동적인 여성상과 여성 중심 서사를 중점 있게 다루는 황매희의 대비도 좋다고 생각해…
>그곳에서도 여전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이 말이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여주인공은 남주랑 오손도손 같이 살아주다가 떠날 것을 강요받아 강제로 남주를 남겨두고 떠나게 되거든… 응 나도 썰풀려고 조사하다가 진짜 깜짝 놀란 거 있지
이쪽 링화도 물론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외모’에 한정한 집착이 특히 강하지 않을까 해. 안 예쁘면 버려진다는 두려움+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본편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주연을 맡게 된 것도 비슷한 나이의 애들 중에서 가장 잘했기 때문도 있지만 ‘예뻐서 세워놓으면 사람들이 좋아한다’라는 이유가 더 컸고,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도 ‘예뻐서’라는 이유였어서…🙄 게다가 사정이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단기적인 관심에 그쳤다간 금세 잊혀버리게 될 거고, 법적으로 극단과는 불리하게 묶여 있는 처지라 기존의 미적 선호보다도 생존을 위한 필사성이 더해졌을 거야.
그리고 예술적 철학이라면… 이쪽 링화가 추구하는 철학은 ‘잊을 수 없을 심취와 열광을 끌어내기’가 모토이지 않을까 해. 잊혀지면 안 된다는 상황 때문도 있겠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열광을 통해 사랑받는 충족감을 느끼니까. 원본 링화도 화살 맞기 전까지는 일부러 사람들 앞에 잘 보이도록 등장해서 우러르고 칭송하는 반응에 꽤 매달렸다는 걸 생각하면… 다른 듯하면서도 결국은 일맥상통하네
다른 나라의 유물이 흘러흘러 길거리에서 팔리는 사례 같은도 종종 있으니까 멘헤라 저주 깃든 물건이 대륙까지 가는 것도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 히키가 얼떨결에 불러서 닭대가리한테 신호가 가게 된 것처럼, 링화도 얼떨결에 누구 저주했다가 멘헤라 가부키의 유령한테 신호가 가지 않았을까(?) 이쪽 링화는 아무래도 인간이라 원본의 인외적인 포용력까지는 가지지 못했을 것 같지… 물론 그걸 감안해도 인간 중에서는 포용적인 건 맞지만,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 누굴 원망하는 감정 정도는 가질 것 같고?
그나저나 물량공세도 입덕부정기도 심술부리기도 전부 다 어린애같은 박치기라서 진짜 너무 귀엽다 머리 역방향으로 쓰다듬어야지🫳🫳🫳🫳🫳 귀한 거 보면 좋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물건들이라 난감하게 거절할 것 같은데 그러면 히키 멘헤라 도져?
응 좋아 히키한테도 치파오 입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것도 티엠아이인데 나는 좋아해서 해치거나 냅다 좋아하는 상대 인생의 재앙이 되어버리는 캐릭터도 엄청 좋아해서 그만…! 나는 이미 머릿속에서 히키 완벽 모에화 성공했거든 그래서 히키의 진심 고백(화살쏘기)이나 수줍은 고백(’시체’) 같은 것도 너무 귀엽고 약간... 그거지 고양이 같은 거임...! 고양이도 너무 좋으면 그러잖아😌😊😚
크하학 나도 썰이 너무 좋아서 흥분한 거니까 부담 절대 아니라구~👌🏻
어린아이 떼쓰기 식으로 여럿 배우의 인생을 망쳐온←진짜 오페라의 유령이잖아!!!! 히릭!!!!
인히가 인간으로서는 아름다움의 정점에 섰으면서도 본인의 추악성과 고하의 유무를 견디지 못했던 것처럼… 신히도 (인위의 성질을 가득 띠고 있다고는 해도) ‘아름다움’의 신인데도 끔찍하게 만족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으려나🤔 초기에는 소녀였다니 미소녀 히키가 공식이라고??? 앗싸!!!!! 신히든 인히든 근원에 야츠메 무녀의 자취가 찐하게 묻어난다는 게 짜릿해 이 세계선에서는 무녀가 끝내 신에게마저 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는 더… 그리고 남자의 전유물이 되었다 하니까 생각난 건데, 남성과 가부장제 중심의 문화로 정착한 가부키, 그리고 능동적인 여성상과 여성 중심 서사를 중점 있게 다루는 황매희의 대비도 좋다고 생각해…
>그곳에서도 여전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이 말이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여주인공은 남주랑 오손도손 같이 살아주다가 떠날 것을 강요받아 강제로 남주를 남겨두고 떠나게 되거든… 응 나도 썰풀려고 조사하다가 진짜 깜짝 놀란 거 있지
이쪽 링화도 물론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외모’에 한정한 집착이 특히 강하지 않을까 해. 안 예쁘면 버려진다는 두려움+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본편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주연을 맡게 된 것도 비슷한 나이의 애들 중에서 가장 잘했기 때문도 있지만 ‘예뻐서 세워놓으면 사람들이 좋아한다’라는 이유가 더 컸고,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도 ‘예뻐서’라는 이유였어서…🙄 게다가 사정이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단기적인 관심에 그쳤다간 금세 잊혀버리게 될 거고, 법적으로 극단과는 불리하게 묶여 있는 처지라 기존의 미적 선호보다도 생존을 위한 필사성이 더해졌을 거야.
그리고 예술적 철학이라면… 이쪽 링화가 추구하는 철학은 ‘잊을 수 없을 심취와 열광을 끌어내기’가 모토이지 않을까 해. 잊혀지면 안 된다는 상황 때문도 있겠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열광을 통해 사랑받는 충족감을 느끼니까. 원본 링화도 화살 맞기 전까지는 일부러 사람들 앞에 잘 보이도록 등장해서 우러르고 칭송하는 반응에 꽤 매달렸다는 걸 생각하면… 다른 듯하면서도 결국은 일맥상통하네
다른 나라의 유물이 흘러흘러 길거리에서 팔리는 사례 같은도 종종 있으니까 멘헤라 저주 깃든 물건이 대륙까지 가는 것도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 히키가 얼떨결에 불러서 닭대가리한테 신호가 가게 된 것처럼, 링화도 얼떨결에 누구 저주했다가 멘헤라 가부키의 유령한테 신호가 가지 않았을까(?) 이쪽 링화는 아무래도 인간이라 원본의 인외적인 포용력까지는 가지지 못했을 것 같지… 물론 그걸 감안해도 인간 중에서는 포용적인 건 맞지만,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 누굴 원망하는 감정 정도는 가질 것 같고?
그나저나 물량공세도 입덕부정기도 심술부리기도 전부 다 어린애같은 박치기라서 진짜 너무 귀엽다 머리 역방향으로 쓰다듬어야지🫳🫳🫳🫳🫳 귀한 거 보면 좋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물건들이라 난감하게 거절할 것 같은데 그러면 히키 멘헤라 도져?
응 좋아 히키한테도 치파오 입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것도 티엠아이인데 나는 좋아해서 해치거나 냅다 좋아하는 상대 인생의 재앙이 되어버리는 캐릭터도 엄청 좋아해서 그만…! 나는 이미 머릿속에서 히키 완벽 모에화 성공했거든 그래서 히키의 진심 고백(화살쏘기)이나 수줍은 고백(’시체’) 같은 것도 너무 귀엽고 약간... 그거지 고양이 같은 거임...! 고양이도 너무 좋으면 그러잖아😌😊😚
크하학 나도 썰이 너무 좋아서 흥분한 거니까 부담 절대 아니라구~👌🏻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9:12:17
히히 오늘 금요일
벽돌 놓고 갈게 다들 힘내자~❗❗❗
벽돌 놓고 갈게 다들 힘내자~❗❗❗
2025년 4월 18일 (금) 오전 09:59:28
크으윽.... 나 오늘 회식.....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4:49:34
어제 답레 못 썼어༼;´༎ຶ ༎ຶ༽
갱신하고 갈게~ 오늘은 약속 때문에 늦접할 거야잇...
갱신하고 갈게~ 오늘은 약속 때문에 늦접할 거야잇...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6:40:05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10:03
끝났다! 나의 한 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20:43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은... 이군요.
뭔가 간식거리를 뭘 먹지(고민)
오늘 저녁은... 이군요.
뭔가 간식거리를 뭘 먹지(고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24:08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24:59
안녕하세요 토모야주.
메이드집사카페하니까.. 차 내주면서 이런 설탕 내줬으면 좋겠네요.
https://postimg.cc/gallery/V0B5SMT
메이드집사카페하니까.. 차 내주면서 이런 설탕 내줬으면 좋겠네요.
https://postimg.cc/gallery/V0B5SMT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35:11
저게 설탕이라고요? (동공지진) 제가 아는 설탕은 저런 것이 아닌데?!
그러니까 마코토가 저렇게 설탕을 만들어서 내온다는거죠?!
그러니까 마코토가 저렇게 설탕을 만들어서 내온다는거죠?!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43:34
설탕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에서 판다고 하는 거 같던데..
마코토가.. 해줄 수 있.. 긴 한가.
마코토가.. 해줄 수 있.. 긴 한가.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7:47:54
마코토라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일단 도전해보는 거예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8:17:38
밥묵자ㅏㅏㅏ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8:33:57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8:44:27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8:58:06
오늘은 묘하게 더운 감이 있네요.
이제 슬슬 더위의 시작인건가...
이제 슬슬 더위의 시작인건가...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03:18
집안 틀어박힘이라서 느끼진 못했지만... 더워지면 으으.. 싫어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05:06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머지 않아 집안도 더워질 거예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06:07
그리고 이제 어장이 9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 슬슬 일댈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해서 협의를 하고 싶거나 꼭 커플이 아니어도 난 이 캐릭터와 좀 더 이어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서로 찌르기하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하세요.
카운트다운 이제 진짜로 들어갔으니까 자유롭게 하길 바래요!
카운트다운 이제 진짜로 들어갔으니까 자유롭게 하길 바래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24:40
저주를 하시다니... ㅂㄷㅂㄷ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26:24
왜냐면 제가 그렇게 덥거든요. 으아악..8ㅁ8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28:21
저주는 결국 건 사람에게 돌아가니 토모야주는 두배로 더워진다는 건가요(?)(농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31:21
........가미유키는 지금 겨울이니까 괜찮을 거예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09:54:56
일찍 주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다시 안 좋아져서,,,, 답레 좀 늦을 것 같네 젠장 크아악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00:56
어서 오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01:50
어서오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06:58
마코토주는 따로 일댈을 하고 싶다거나 이야기를 더 이어가고 싶다거나 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08:19
음 글쎄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09:00
없는 것은 아니로구나! (라고 왜곡)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0:12
머라구 마코토가 일댈을 하고 싶은 캐가 있다구 (호다닥)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5:03
이왕 이렇게 된 거 미츠루주도 풀어보시죠. (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6:33
어차피 주말에 없으니 오늘은 좀 크게 가보자!
정말로 이제는 숨기는 거 없이 그 어떤 질문이라도 다 답해드립니다.
내옆신 관련이건, 토모야 관련이건 다른 거 관련이건. 질문 무제한!
(어?)
정말로 이제는 숨기는 거 없이 그 어떤 질문이라도 다 답해드립니다.
내옆신 관련이건, 토모야 관련이건 다른 거 관련이건. 질문 무제한!
(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6:49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7:54
네! 그거 풀어주세요! (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18:20
캡틴피티, 토모야의 향후 10년간 인생썰 풀어줘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26:46
토모야의 향후 10년간의 인생썰을 풀어보겠습니다.
(한국 나이 버전)
20살 - 대학교에 진학. 옆마을에 있는 대학교의 민속학과에 진학합니다. 민속학을 배워서 가미유키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참고하여 좀 더 가미유키를 신의 분위기가 풍기는 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1살 - 후유카와 CC 달성. 후유카 대학교에 진학하자 바로 자신의 여자친구임을 어필하며 CC로 발전합니다. 늘 같이 있는 것은 아니나, 함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22살 - 료칸의 일을 배우기 시작. 대학 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슬슬 료칸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차후 졸업하고서 좀 더 심화적으로 배운 후, 료칸을 이어받기 위함입니다.
23살 - 대학교 졸업. 4년제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완전히 가미유키 마을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때부터 시라유키 일가의 당주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24살 - 본격적으로 신사의 일들을 추진하게 됩니다.
.
.
.
(이하생략)
(한국 나이 버전)
20살 - 대학교에 진학. 옆마을에 있는 대학교의 민속학과에 진학합니다. 민속학을 배워서 가미유키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참고하여 좀 더 가미유키를 신의 분위기가 풍기는 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1살 - 후유카와 CC 달성. 후유카 대학교에 진학하자 바로 자신의 여자친구임을 어필하며 CC로 발전합니다. 늘 같이 있는 것은 아니나, 함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22살 - 료칸의 일을 배우기 시작. 대학 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슬슬 료칸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차후 졸업하고서 좀 더 심화적으로 배운 후, 료칸을 이어받기 위함입니다.
23살 - 대학교 졸업. 4년제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완전히 가미유키 마을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때부터 시라유키 일가의 당주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24살 - 본격적으로 신사의 일들을 추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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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43:10
오호 장래 자체가 가미유키와 집안을 기반으로 하는구나 토모야답네
그러고보니 토모야 예복은 언제 맞출 예정?
그러고보니 토모야 예복은 언제 맞출 예정?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48:10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49:00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49:28
>>600 아마 본편 내에선 조금 힘들 것 같고 졸업 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막 당장 엄청 급한 것은 아니니 말이에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49:43
>>602 예복을 맞추겠다는 토모야를 구겨버리겠다는 링화주의 속마음. (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53:05
>>604 내 안의 토모후유 자아가 힘을 냈나봐(?)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55:22
>>605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토모후유가 여기서 나오는 거예요!!
사실상 마지막도 가까워지고 있고 이제 거의 에프터시즌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야기를 하자면... 임시스레에서 페어를 여러분들이 구할때 제가 손 들고 싶었던 것도 굉장히 많았답니다.
하지만 내가 손을 들면 사실상 확정 선점이 되어버리잖아. (주륵)
사실상 마지막도 가까워지고 있고 이제 거의 에프터시즌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야기를 하자면... 임시스레에서 페어를 여러분들이 구할때 제가 손 들고 싶었던 것도 굉장히 많았답니다.
하지만 내가 손을 들면 사실상 확정 선점이 되어버리잖아. (주륵)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55:34
졸업 후면 대학 졸업 후려나? 그때면...(곰곰)
링화주 안녕
링화주 안녕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56:32
>>606 왜냐면 저 짤은 뽀뽀해!! 뽀뽀해!라는 의미의 짤로 유명하거든~
캡틴의 무게는... 늘 무거운 거구나....🥲
캡틴의 무게는... 늘 무거운 거구나....🥲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0:58:04
대학교...
마코토... 뒷모습앞모습 미인이라 착각하게 만들수도 있나(?)
마코토... 뒷모습앞모습 미인이라 착각하게 만들수도 있나(?)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01:09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03:00
타인을 착각하게 만드는 거니까요.
머리카락이라도 자르면 모를까 지금 모습으로는 아...착각할 사람들 많을 것...
머리카락이라도 자르면 모를까 지금 모습으로는 아...착각할 사람들 많을 것...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05:10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09:15
>>612 그럼 언제쯤 미츠루가 맡는거죠?!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11:26
의대, 경영혹은 경제?
가 우선순위고... 의외로 공대쪽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근데 예술계열은 딱히 안갈거같네요.
가 우선순위고... 의외로 공대쪽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근데 예술계열은 딱히 안갈거같네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18:30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2:13
적절히 평생자격증을 딴다. 라면 의대나 뭐 그런 종류를 우선으로 둘 거 같고요...
한번에많이번다라면 경제나 경영 가서 자격증 따고 금융권 털어먹는 거일거 같고... 네요.
한번에많이번다라면 경제나 경영 가서 자격증 따고 금융권 털어먹는 거일거 같고... 네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3:13
싫어! 만들어줘!! 8ㅁ8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5:55
미츠루우우우 후유카 옷 만들어줘~!
토모쨩 민속학과 간다고???? 난 당연히 경영 갈 줄 알았는데!!!
후유카는 경영 갈거 같지. 통신판매 하거나 엄마 뜨개방 운영 때 도움되지 않을까 하고~
토모쨩 민속학과 간다고???? 난 당연히 경영 갈 줄 알았는데!!!
후유카는 경영 갈거 같지. 통신판매 하거나 엄마 뜨개방 운영 때 도움되지 않을까 하고~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6:02
평생의 기준은 인간의 평생이고.. 약 2세대인 60년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6:32
후유카주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27:31
후후 마코주 토모주 미츠주 안녕안녕~
술을 마셨으므로 답레는 내일 쓸 거시다
술을 마셨으므로 답레는 내일 쓸 거시다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0:33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아무래도 경영학과를 갈까하다가 어차피 경영은 아버지에게 배울텐데. 하면서 민속학과로 가서 좀 더 신이나 그런 쪽으로 연구를 할 것 같아요. 쓸만한 요소가 있으면 졸업 후에 신사나 료칸에도 쓰는 식으로요!
후유카는 경영이로군요. 뭔가 본격적으로 뜨개방 쪽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엄지척)
후유카는 경영이로군요. 뭔가 본격적으로 뜨개방 쪽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엄지척)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0:59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1:37
>>623 후유카는 만들어주면서 토모야는 왜!! 8ㅁ8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2:58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4:02
>>625 하지만 그것도 뜨개방의 일종이 아닐까요?! 단지 온라인으로 진출했을 뿐!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6:12

오늘은 일찍 사라져볼게....... 다들 존밤보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6:50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7:03
다 딸 수 있지만 의대나 그쪽은 익명이 힘드니까 경제나 금융권을 익명에 가깝게 딸 거 같은 느낌?(따는사람이 많은 자격증을 따면 굳이 다 찾아보지 않으므로 계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7:04
링화주 잘 가 푹 쉬어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7:23
푹 쉬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8:54
안녕히 주무세요! 링화주!!
>>628 너무해! 토모야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8ㅁ8
>>628 너무해! 토모야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8ㅁ8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39:44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40:56
엔딩이 되어도 고3이지 졸업이 아니잖아요.
딱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한 100년...쯤 지나면 다 해봤을텐데요.(?)
딱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한 100년...쯤 지나면 다 해봤을텐데요.(?)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42:19
그러네...?!
ㅋㅋㅋㅋㅋㅋ 100년쯤 뒤에는 다 해본다는 게 멋있는데~
역시 신님 클라스는 달라
ㅋㅋㅋㅋㅋㅋ 100년쯤 뒤에는 다 해본다는 게 멋있는데~
역시 신님 클라스는 달라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47:45
>>633 이렇게 된 이상 시라유키 일가로 시집 온 후에 시라유키 일가와 함께 그 온라인 가게를 이끌어보는 것도...(끌려감)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48:36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50:44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53:50
으에 더 못버티겠다 자야지
다들 잘자
내일 주말이다~ 내일 봐
토모주는 잘 다녀오구~
다들 잘자
내일 주말이다~ 내일 봐
토모주는 잘 다녀오구~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57:15
2025년 4월 18일 (금) 오후 11:59:27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02:28
미츠루 향후 10년이라..
당장 18세 여름방학까지는 현재처럼 지내다가 (궁도, 보컬 등등) 여름방학 끝난 후부터 다 내려놓고 옷 짓는 루트로 들어갈 거 같네
근데 그냥 짓기만 하는게 아니라 옛날 토가미네 방식으로 직접 천 짜는 것부터 시작할거 같아 본가에 베틀이 있기는 할 거라서
양잠부터 하기엔 너무 빡세... ㅋㅋㅋ
졸업 즈음에 혼돈압바한테 전용 베틀이랑 실 등등의 조달을 부탁해서 졸업 후부터는 거취도 본가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천 짜면서 옷 짓는 것도 배우고 하겠지
21세에 첫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돌아온 토가미네 장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지 않을까 싶네 이때부터 의상실 열어서 오더 받는거 할 거 같고
향후 10년이랬으니까 한 28세까지지? 대강 훑자면 고교 졸업 후 19세부터는 본가에 붙어 살 거야 대학은 안 가고 바깥으로의 교류도 퍽 줄겠지 먹고 자고 하는 시간 빼면 직공재단재봉에 전부 할애하겠지 도중부터는 교류도 조수 비슷한 사람 써서 중간전달하고 그러게 될 거 같고
당장 18세 여름방학까지는 현재처럼 지내다가 (궁도, 보컬 등등) 여름방학 끝난 후부터 다 내려놓고 옷 짓는 루트로 들어갈 거 같네
근데 그냥 짓기만 하는게 아니라 옛날 토가미네 방식으로 직접 천 짜는 것부터 시작할거 같아 본가에 베틀이 있기는 할 거라서
양잠부터 하기엔 너무 빡세... ㅋㅋㅋ
졸업 즈음에 혼돈압바한테 전용 베틀이랑 실 등등의 조달을 부탁해서 졸업 후부터는 거취도 본가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천 짜면서 옷 짓는 것도 배우고 하겠지
21세에 첫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돌아온 토가미네 장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지 않을까 싶네 이때부터 의상실 열어서 오더 받는거 할 거 같고
향후 10년이랬으니까 한 28세까지지? 대강 훑자면 고교 졸업 후 19세부터는 본가에 붙어 살 거야 대학은 안 가고 바깥으로의 교류도 퍽 줄겠지 먹고 자고 하는 시간 빼면 직공재단재봉에 전부 할애하겠지 도중부터는 교류도 조수 비슷한 사람 써서 중간전달하고 그러게 될 거 같고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05:58
[앓이]
1.보고싶어요 지아주... 그리고 지-쨩...
[선물]
1.모두의 자리에 조각 치즈케이크 한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워보이는 것이 상당히 고급 케이크임이 분명합니다.
/이것으로 마지막 앓이와 선물을 마감할게요! 이후 웹박수는 닫히게 되니 참고해주세요!
1.보고싶어요 지아주... 그리고 지-쨩...
[선물]
1.모두의 자리에 조각 치즈케이크 한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워보이는 것이 상당히 고급 케이크임이 분명합니다.
/이것으로 마지막 앓이와 선물을 마감할게요! 이후 웹박수는 닫히게 되니 참고해주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06:17
미츠루 10년 얻었다.... 조아조아
후유카가 자주 찾아가서 귀찮게 해야지 히히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구 가야지
유카도 나름 옷만드는 일이다보니까 이래저래 통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나
미츠루네 엄마가 뜨개방 자주 왔었던 것처럼~
미츠루 썰 봤으니 이제 푹 잘수있어어
다들 잘자아
후유카가 자주 찾아가서 귀찮게 해야지 히히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구 가야지
유카도 나름 옷만드는 일이다보니까 이래저래 통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나
미츠루네 엄마가 뜨개방 자주 왔었던 것처럼~
미츠루 썰 봤으니 이제 푹 잘수있어어
다들 잘자아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06:52
혼돈압바가 제공해주는 전용 베틀과 실. 거기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우와. 돌아온 토가미네 장인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을 정도면 엄청난 재능이라는 건데..
이렇게 된 이상 미야비가 가서 토모야의 옷을 만들고 사오게 한다!! (끌려감)
이렇게 된 이상 미야비가 가서 토모야의 옷을 만들고 사오게 한다!! (끌려감)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07:29
다시 한번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17:36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20:23
>>647 토모야:...만들어와.
미야비:(용돈을 받고 끄덕)
(이러면 안됨)
미야비:(용돈을 받고 끄덕)
(이러면 안됨)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23:50
아니 용돈으로 매수하기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면 이제 미야비도 멀리하는 수밖에...(?)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24:10
하지만 미츠루는 그러지 못할 것을 잘 알고 있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28:18
어째서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거지...? 👁👁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29:04
이러니저러니 해도 미야비가 놀자라고 하면 놀거면서!
그리고 우리에겐 하루가 있다!
그리고 우리에겐 하루가 있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33:14
바빠서 못 논다니까 ㅋㅋㅋ 하루 데리고 본가까지 오면 차 한잔 마실 시간은 내보겠지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37:37
그렇구나! 하루가 메인이로구나!
그렇다면 하루가 주문서를 물고 가는 수밖에!
(이러면 안됨)
그렇다면 하루가 주문서를 물고 가는 수밖에!
(이러면 안됨)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41:30
자는 분들은 잘자요.
압바: 베틀..? 그거?
마코토주: 자동첨단방적방직기 줄생각은하지마시고요. 그건 공장도 아니고 공단 레벨의 물건이잖아요
압바: 농담도 못하나...
압바: 베틀..? 그거?
마코토주: 자동첨단방적방직기 줄생각은하지마시고요. 그건 공장도 아니고 공단 레벨의 물건이잖아요
압바: 농담도 못하나...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4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 : 아구구 하루 왔져- 하루 심부름도 하고 똑똑해- 자 똑똑하고 이쁜 하루한테는 맛있는 간식 줄게- (복복복복)
미츠루 : (주문서 봄)(크게 '거절'이라고 씀) 하루 간식 하나 더줄게 이거 다시 주인 갖다주자-
허나 거절한다 (단호)
미츠루 : 아구구 하루 왔져- 하루 심부름도 하고 똑똑해- 자 똑똑하고 이쁜 하루한테는 맛있는 간식 줄게- (복복복복)
미츠루 : (주문서 봄)(크게 '거절'이라고 씀) 하루 간식 하나 더줄게 이거 다시 주인 갖다주자-
허나 거절한다 (단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47:43
아. 이게 바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로군요! 재밌다. 맛있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48:16
>>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도 못하는 압바...근데 진짜 농담 아닐수도 있어서 방심하면 안되는 압바...
맞다 미츠루가 부모님 같이 만나자고 한거 어떻게 됐으려나?
맞다 미츠루가 부모님 같이 만나자고 한거 어떻게 됐으려나?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53:39
음..하쿠링을 통해서 간단한 문자를 보내고 약속을 잡을 수 있었을 걸요. 가미유키 살짝 옆마을? 에서 만날 약속은 가능할듯..?
집에서 보자고 하면 볼 순 있는데 아직 겨울이니까 모자에 마스크같은걸 쓸 순 있다(?)
만났는가는 아직 슈뢰딩거이긴 한데.. 약속은 잡았을 거 같아요.
뭔가 할일같은게 있었어도 히루미야에 떠넘기고 올거같으니까(?)
히루미야: 딸래미의 반쯤가출에(농담성 칸코쿠 아이도루가 되겠어요! 느낌)(실제인지는 알수없다) 이제는 신님까지 일을 떠넘기시다니잇
집에서 보자고 하면 볼 순 있는데 아직 겨울이니까 모자에 마스크같은걸 쓸 순 있다(?)
만났는가는 아직 슈뢰딩거이긴 한데.. 약속은 잡았을 거 같아요.
뭔가 할일같은게 있었어도 히루미야에 떠넘기고 올거같으니까(?)
히루미야: 딸래미의 반쯤가출에(농담성 칸코쿠 아이도루가 되겠어요! 느낌)(실제인지는 알수없다) 이제는 신님까지 일을 떠넘기시다니잇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55:23
이제 시간상 유메주가 슬슬 나타날때가 되었는데..(갸웃)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2:56:22
압바 직무유기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잡았으면 무조건 봐야지 마코토 손 꼭 잡고 간다잉
근데 모자랑 마스크는 왜? 안 늙어서?
근데 모자랑 마스크는 왜? 안 늙어서?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00:29
그냥 기분삼아서일 확률 20%
암생각없이 그냥했을 확률 20%
마망이 챙겼을 확률 40%
압바가 이런 오랜만에 만나는 건 첩보영화클리셰 어쩌구라고 했을지도 모를 확률 30%
마코토가 적당히 입고오라고 한 걸 대충 곡해한 거 30%
도합 140%로 러시아의 민주주의 투표율입니다(?)
는 농담이고 적당히 챙겨입었다는 느낌(?)에 가장 가까울 겁니다..
암생각없이 그냥했을 확률 20%
마망이 챙겼을 확률 40%
압바가 이런 오랜만에 만나는 건 첩보영화클리셰 어쩌구라고 했을지도 모를 확률 30%
마코토가 적당히 입고오라고 한 걸 대충 곡해한 거 30%
도합 140%로 러시아의 민주주의 투표율입니다(?)
는 농담이고 적당히 챙겨입었다는 느낌(?)에 가장 가까울 겁니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1:26
첩보영화클리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첩보영화가 아니라 호러스릴러영화 클리셰였다면?(?)
미츠루도 오랜만이니까 예쁘게 차려입긴 할건데 음 막상 만나면 뭔가 뭔가라서 마코토 뒤에 숨을지도
그러다 엄마가 잘 있었냐구 이리온 하면 쭈뼛쭈뼛 가서 앵기겠지만 ㅋㅋ
미츠루도 오랜만이니까 예쁘게 차려입긴 할건데 음 막상 만나면 뭔가 뭔가라서 마코토 뒤에 숨을지도
그러다 엄마가 잘 있었냐구 이리온 하면 쭈뼛쭈뼛 가서 앵기겠지만 ㅋㅋ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3:49
마코토와 압바가 같이있는데 호러스릴라..
압바: 응 어서와. 노예는 처음이지?^^
마코토: ...
처음 만났을 때에는 좀 어색어색하다가.. 마망이 분위기 좀 풀고 압바는 어색보다는 평소랑 똑같이 대할거같기도.. 한가..
압바: 응 어서와. 노예는 처음이지?^^
마코토: ...
처음 만났을 때에는 좀 어색어색하다가.. 마망이 분위기 좀 풀고 압바는 어색보다는 평소랑 똑같이 대할거같기도.. 한가..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4:29
그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5:31
잘자요 캡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9:32
ㅋㅋㅋㅋㅋ 압바 무셩..
누구든 쟈근 미츠루를 건들면 노예되는거에요 아주 혼돈되는거야
뭐랄까 마망도 압바도 딱히 오랜만이라는 티는 안 낼거 같다는 느낌?이 있어 한 저번주쯤 보고 다시 만나는 감각 같달가
미츠루 태도가 예전이랑 좀 다르...려나? 완전 애는 아니데 그렇다고 어린 티를 다 벗은 것도 아닌 그런 느낌일거 같고
마코토는 어떨까나 좀 불편하려나 다같이 모인 자리는?
누구든 쟈근 미츠루를 건들면 노예되는거에요 아주 혼돈되는거야
뭐랄까 마망도 압바도 딱히 오랜만이라는 티는 안 낼거 같다는 느낌?이 있어 한 저번주쯤 보고 다시 만나는 감각 같달가
미츠루 태도가 예전이랑 좀 다르...려나? 완전 애는 아니데 그렇다고 어린 티를 다 벗은 것도 아닌 그런 느낌일거 같고
마코토는 어떨까나 좀 불편하려나 다같이 모인 자리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19:44
캡틴 잘 자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27:10
애초에 압바가 영감을 주고 생명을 빼앗거나. 혼돈의 축복으로 이끌고 가는 거를 생각해보면.. 무서울만도 해요..
사실 마코토 반응이 제일 예상가지는 않는 편..이네요.
그냥 뭐.. 약간 데면데면한 듯한 느낌이긴 한데. 대답을 요구하면 성실히 말하고 그로 인해서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면 평범하게 굴 순 있겠다..? 정도?
불편하다보다는 거의 독립한 뒤로 오랜만에 봅니다. 스러운 기분에 더 가까울 듯한..?
사실 마코토 반응이 제일 예상가지는 않는 편..이네요.
그냥 뭐.. 약간 데면데면한 듯한 느낌이긴 한데. 대답을 요구하면 성실히 말하고 그로 인해서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면 평범하게 굴 순 있겠다..? 정도?
불편하다보다는 거의 독립한 뒤로 오랜만에 봅니다. 스러운 기분에 더 가까울 듯한..?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27:32
뭔가 졸린기분.. 다들 잘자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42:57
아 오랜만에 귀성?한 기분이겠구나 ㅋㅋㅋ 불편은 아니라서 다행이야
마코토주도 잘 자 :)
마코토주도 잘 자 :)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48:17
유메주 갱신....!!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54:03
19시 30분. 주악이 시작된다. 나는 노칸(피리) 소리에 맞추어, 무릎에 얹은 손가락을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미끄러뜨렸다. 융단 같은 사람의 피부가 아니라 거친 깃털 뿌리가 산산이 박힌 단단한 비늘의 감촉이다. 발밑에서 조시키마루(가부키 공연장에 설치된, 3색의 무대 장막)가 천천히 말려 올라왔다. 무대 중앙에 얼굴을 하얗게 칠한 8대째 카고야 코우노스케가 정좌해 있다. 입맛이 돋아난다.
「아아, 애석하고 아쉽도다 / 신령의 그물에 갇혀 / 하늘에 깃대 세우고 하늘에 그물 쳐져 / 땅에는 땅에의 화염을 사리우고 / 하룻밤 지새는 추운 밤 / 품어 안을 보람도 없나니······」 우타카타의 노랫소리와 함께······.
샤미센의 고양이 가죽이 생전의 봄맞이처럼 바쁘게 울었다. 「카고야!」 객석이 옥호(屋号)를 시끄럽게 연호한다. 배우는 주악에 맞추어 부드럽게 우아하게, 춤춘다. 「요ㅡ.」
「■■ ■■ ■■■ ■■■ ■■ ■■■ ■■■■■!」 무대 위의 모든 것은 내 엄지손가락에 줄로 묶인 인형극 같다.
「기다렸습니다!」 그 카케고에(가부키에서 관중이 넣는 추임새)를 듣고 8대째는 굳은 얼굴로 웃으며ㅡ.
「■■■■■ ■■■■■.」
19시 38분. 객석에 들어앉은 인간들은 이미 가부키자(도쿄의 가부키 극장)의 모든 출구가 검은 비늘에 뒤덮여 가로막혔음을 모른다. 나는 아테네의 아리스토클레스(플라톤)가 연극을 「모방」이라 칭하며 경멸하던 것을 떠올렸다. 그의 제자(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은 「배설」이라며 배우들을 옹호하던 것도 말이다. 그때 나는 어느 쪽에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제자의 손을 들어 주었었다······. 나는 연극이 「포식」이라고 했다. 각본을 읽을 뿐인 배우가 자기도 모르게 실어 나르는 감정을 섭취하노라면 어느 연회보다도 배불리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플라톤의 편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저 대사는 바로, 그의 조상이 하룻밤의 백일몽처럼 떠올렸다 잃어버린 것. 놓친 물고기를 초대해서 식탁에 올리는 것처럼 비열한 일. 그 어떤 신도 가부키 『■■■■■』를 되살리는 일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나는 오늘 뱃속을 살과 나무로 가득 채우겠지만······ 그것은 약탈이 아니라 도둑맞은 것을 돌려받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19시 40분. 무대 위를 올려다본 배우의 눈이 천장을 빼곡히 뒤덮은 눈동자와 마주보았다. 별안간 춤사위가 멈췄다.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반복하며 깜빡거렸다. 누구라도 무대 장치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차렸겠지만, 규칙적으로 점멸하는 빛을 보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핀 조명 하나가 폭발해 무대 위로 파편이 떨어지고, 스파크가 튀는 잔해 속에서 불씨가 일어 주황색 홍염이 번졌다.
소리지르며 도망치는 관중과 패닉에 빠진 악사들 한가운데서, 8대는 모든 언어와 기억을 잃어버린 것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 기둥을 타고 천장으로 뻗어 간 연기가 객석을 향해 불길을 토해냈지만 문은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무대 위의 철골을 타고 앉아 있던 나는, 「본래 모습」으로 수천 개의 빨판이 돋은 주둥아리를 네 갈래로 펼쳐 쏟아져 내리듯 배우를 덮쳤다.
금귤처럼 산뜻하고 약간 달큰한 감미가 혀 밑으로 퍼져 나갔다!
머리가 없이 쓰러지는 배우의 몸을 밟고 서서, 벽에 달라붙은 관객들을 향해 무어라 외쳤다. 입에 든 해골이 목구멍 속으로 삼켜지기 전까지는 내가 외치는 소리를 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곳에는 단지 바닥의 나뭇결을 타고 잔잔히 퍼지는 맥박의 소리만이.
나는 통째로 꿀꺽 삼키고 나서 다시 말했다. “보라! 촌극의 구경꾼들아, 이것이 도둑의 말로다. 그리고 이것이 장물을 훔쳐 즐긴 너희의 종말이다! 너희는 모두 공범이다! 공범이라고! 공ㅡ범ㅡ!!” 회칼 같은 손톱이 문을 뚫고 들이닥쳐, 겁에 질린 사람들은 쏟아지는 인체를 피해 출구의 반대편으로 내달렸다. 참으로 통쾌한 징수(徵收) 아닌가! 나는 입가에 흐르는 과즙을 닦으며, 여유롭게 배를 채울 앞으로의 시간을 상상했다.
고작 하룻밤의 대접으로 수백 년간의 빚을 변제할 수는 없지. 다음 차례는······ 이 자의 가족이 되어야 한다. 팔뚝보다 커다란 손을 뻗어 바닥에 널브러진 몸통을 들어올리고, 입으로 넣으려는 순간ㅡ 갑작스레······ 가부키자를 가득 채운 붉은 아지랑이와는 명백히 이질적인, 찬연한 황금빛이 눈가를 찔렀다. 지식에는 없지만 본능이 알고 있는, 소름끼칠 만큼 상서로운 광채다.
웃는 얼굴로 굳어버린 채 나는 중얼거렸다. “······아하하, 거짓말이지?”
목이 없는 배우의 몸은 산메아리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 ■ ■■ ■.」
양말을 뒤집어 벗은 것처럼 깔끔하게, 지금으로 흘러든 모든 시간이 안에서 밖으로 빨려 나가듯 되돌아갔다. 온몸의 깃털이 공포로 쭈뼛 곤두선다.
온몸의 깃털이 공포로 쭈뼛 곤두선다. 되돌아갔다, 안에서 밖으로 빨려 나가듯 지금으로 흘러든 모든 시간이 벗은 양말을 고스란히 개어 놓은 것처럼.
19시 30분. 8대째 카고야 코우노스케의 기모노 앞섶 속, 은은하게 빛 바랜 부적 하나가 금빛 광채를 발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난장판이었던 무대는 새로 지은 듯이 말끔하다. 나는 눈살을 한가득 찌푸리고, 앞머리에 잔뜩 달라붙은 빛나는 깃털들을 손으로 헤쳐 털어 버렸다. 깃털은 허공에 풀려난 순간 반짝이는 빛무리가 되어 사라져 갔다.
ㅡ「봉황」인가! 오랜 시간을 중국에서 지냈으니 이 날갯빛이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있다······. 그리고, 나 같은 영락한 괴조가 그 정도의 신수와 맞서 싸우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도.
백일몽이라도 꾼 듯이 다시 배우를 덮친다면 이 모든 소동을 한 차례 되풀이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것은 감히 봉황의 가호를 받고 있는 신도를 주살하는 셈이 된다······. 비록 마지막 남은 효력까지 모조리 다해 버린 부적일지라도 말이다. 봉황이 이 일을 곧바로 알아차릴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조우하는 것이 얼마나 먼 미래일지도 나는 모른다. 하지만,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언젠가 맞닥뜨리게 된다면, 그녀는 나를 죽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나를 죽이기로 각오한 봉황과 싸우지 않을 수 없다.
“······젠장.” 나는 모든 줄을 끊고 도망치기로 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돌려받지 못한 채로 돌아갈 수는 없다. 도로 텅 비게 된 내장 속에서 배꼽시계가 울렸다. 나는 반들반들한 소녀의 무릎에서 손을 떼고 조심스레 배우를 향해 뻗었다. 푸르고 또 검푸른 기억이 손가락 틈마다 엉겨들어 와 묶였다. “이거면 야식으로는 충분할 거야ㅡ.”
19시 34분. 갈채가 쏟아지는 무대 한가운데서, 8대째 카고야 코우노스케는 춤을 추지 않는다.
모든 대사와 춤사위를 잊어버린 채로, 그저 「■■■」를 잃어버린 채로, 하나미치의 먼 곳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서 있을 뿐이다.
「아아, 애석하고 아쉽도다 / 신령의 그물에 갇혀 / 하늘에 깃대 세우고 하늘에 그물 쳐져 / 땅에는 땅에의 화염을 사리우고 / 하룻밤 지새는 추운 밤 / 품어 안을 보람도 없나니······」 우타카타의 노랫소리와 함께······.
샤미센의 고양이 가죽이 생전의 봄맞이처럼 바쁘게 울었다. 「카고야!」 객석이 옥호(屋号)를 시끄럽게 연호한다. 배우는 주악에 맞추어 부드럽게 우아하게, 춤춘다. 「요ㅡ.」
「■■ ■■ ■■■ ■■■ ■■ ■■■ ■■■■■!」 무대 위의 모든 것은 내 엄지손가락에 줄로 묶인 인형극 같다.
「기다렸습니다!」 그 카케고에(가부키에서 관중이 넣는 추임새)를 듣고 8대째는 굳은 얼굴로 웃으며ㅡ.
「■■■■■ ■■■■■.」
19시 38분. 객석에 들어앉은 인간들은 이미 가부키자(도쿄의 가부키 극장)의 모든 출구가 검은 비늘에 뒤덮여 가로막혔음을 모른다. 나는 아테네의 아리스토클레스(플라톤)가 연극을 「모방」이라 칭하며 경멸하던 것을 떠올렸다. 그의 제자(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은 「배설」이라며 배우들을 옹호하던 것도 말이다. 그때 나는 어느 쪽에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제자의 손을 들어 주었었다······. 나는 연극이 「포식」이라고 했다. 각본을 읽을 뿐인 배우가 자기도 모르게 실어 나르는 감정을 섭취하노라면 어느 연회보다도 배불리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플라톤의 편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저 대사는 바로, 그의 조상이 하룻밤의 백일몽처럼 떠올렸다 잃어버린 것. 놓친 물고기를 초대해서 식탁에 올리는 것처럼 비열한 일. 그 어떤 신도 가부키 『■■■■■』를 되살리는 일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나는 오늘 뱃속을 살과 나무로 가득 채우겠지만······ 그것은 약탈이 아니라 도둑맞은 것을 돌려받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19시 40분. 무대 위를 올려다본 배우의 눈이 천장을 빼곡히 뒤덮은 눈동자와 마주보았다. 별안간 춤사위가 멈췄다.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반복하며 깜빡거렸다. 누구라도 무대 장치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차렸겠지만, 규칙적으로 점멸하는 빛을 보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핀 조명 하나가 폭발해 무대 위로 파편이 떨어지고, 스파크가 튀는 잔해 속에서 불씨가 일어 주황색 홍염이 번졌다.
소리지르며 도망치는 관중과 패닉에 빠진 악사들 한가운데서, 8대는 모든 언어와 기억을 잃어버린 것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 기둥을 타고 천장으로 뻗어 간 연기가 객석을 향해 불길을 토해냈지만 문은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무대 위의 철골을 타고 앉아 있던 나는, 「본래 모습」으로 수천 개의 빨판이 돋은 주둥아리를 네 갈래로 펼쳐 쏟아져 내리듯 배우를 덮쳤다.
금귤처럼 산뜻하고 약간 달큰한 감미가 혀 밑으로 퍼져 나갔다!
머리가 없이 쓰러지는 배우의 몸을 밟고 서서, 벽에 달라붙은 관객들을 향해 무어라 외쳤다. 입에 든 해골이 목구멍 속으로 삼켜지기 전까지는 내가 외치는 소리를 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곳에는 단지 바닥의 나뭇결을 타고 잔잔히 퍼지는 맥박의 소리만이.
나는 통째로 꿀꺽 삼키고 나서 다시 말했다. “보라! 촌극의 구경꾼들아, 이것이 도둑의 말로다. 그리고 이것이 장물을 훔쳐 즐긴 너희의 종말이다! 너희는 모두 공범이다! 공범이라고! 공ㅡ범ㅡ!!” 회칼 같은 손톱이 문을 뚫고 들이닥쳐, 겁에 질린 사람들은 쏟아지는 인체를 피해 출구의 반대편으로 내달렸다. 참으로 통쾌한 징수(徵收) 아닌가! 나는 입가에 흐르는 과즙을 닦으며, 여유롭게 배를 채울 앞으로의 시간을 상상했다.
고작 하룻밤의 대접으로 수백 년간의 빚을 변제할 수는 없지. 다음 차례는······ 이 자의 가족이 되어야 한다. 팔뚝보다 커다란 손을 뻗어 바닥에 널브러진 몸통을 들어올리고, 입으로 넣으려는 순간ㅡ 갑작스레······ 가부키자를 가득 채운 붉은 아지랑이와는 명백히 이질적인, 찬연한 황금빛이 눈가를 찔렀다. 지식에는 없지만 본능이 알고 있는, 소름끼칠 만큼 상서로운 광채다.
웃는 얼굴로 굳어버린 채 나는 중얼거렸다. “······아하하, 거짓말이지?”
목이 없는 배우의 몸은 산메아리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 ■ ■■ ■.」
양말을 뒤집어 벗은 것처럼 깔끔하게, 지금으로 흘러든 모든 시간이 안에서 밖으로 빨려 나가듯 되돌아갔다. 온몸의 깃털이 공포로 쭈뼛 곤두선다.
온몸의 깃털이 공포로 쭈뼛 곤두선다. 되돌아갔다, 안에서 밖으로 빨려 나가듯 지금으로 흘러든 모든 시간이 벗은 양말을 고스란히 개어 놓은 것처럼.
19시 30분. 8대째 카고야 코우노스케의 기모노 앞섶 속, 은은하게 빛 바랜 부적 하나가 금빛 광채를 발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난장판이었던 무대는 새로 지은 듯이 말끔하다. 나는 눈살을 한가득 찌푸리고, 앞머리에 잔뜩 달라붙은 빛나는 깃털들을 손으로 헤쳐 털어 버렸다. 깃털은 허공에 풀려난 순간 반짝이는 빛무리가 되어 사라져 갔다.
ㅡ「봉황」인가! 오랜 시간을 중국에서 지냈으니 이 날갯빛이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있다······. 그리고, 나 같은 영락한 괴조가 그 정도의 신수와 맞서 싸우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도.
백일몽이라도 꾼 듯이 다시 배우를 덮친다면 이 모든 소동을 한 차례 되풀이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것은 감히 봉황의 가호를 받고 있는 신도를 주살하는 셈이 된다······. 비록 마지막 남은 효력까지 모조리 다해 버린 부적일지라도 말이다. 봉황이 이 일을 곧바로 알아차릴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조우하는 것이 얼마나 먼 미래일지도 나는 모른다. 하지만,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언젠가 맞닥뜨리게 된다면, 그녀는 나를 죽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나를 죽이기로 각오한 봉황과 싸우지 않을 수 없다.
“······젠장.” 나는 모든 줄을 끊고 도망치기로 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돌려받지 못한 채로 돌아갈 수는 없다. 도로 텅 비게 된 내장 속에서 배꼽시계가 울렸다. 나는 반들반들한 소녀의 무릎에서 손을 떼고 조심스레 배우를 향해 뻗었다. 푸르고 또 검푸른 기억이 손가락 틈마다 엉겨들어 와 묶였다. “이거면 야식으로는 충분할 거야ㅡ.”
19시 34분. 갈채가 쏟아지는 무대 한가운데서, 8대째 카고야 코우노스케는 춤을 추지 않는다.
모든 대사와 춤사위를 잊어버린 채로, 그저 「■■■」를 잃어버린 채로, 하나미치의 먼 곳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서 있을 뿐이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54:34
어라? 나... 시험기간...? 동결...??
왜... 글이 써지는 ㄱ ㅓ지...??? 에? 중간과제... 도시ㅌㅔ........
왜... 글이 써지는 ㄱ ㅓ지...??? 에? 중간과제... 도시ㅌ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55:23
요우주다!~!! 요우주 안녕하세요~ 우헤헤...
해야할 것 있을 때만큼 글 잘써지는 시기가 또 없죠~ TvT 압니다...
해야할 것 있을 때만큼 글 잘써지는 시기가 또 없죠~ TvT 압니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1:58:35
흐,.... 흐어엉..... 레포트를,. 써야하는데ㅣ........
하지만... 그것보다......상판이 중요한걸.........(<<<)
하지만... 그것보다......상판이 중요한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01:06
음 감미로운 요우주 독백
유메주 요우주 안녕
유메주 요우주 안녕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04:28
헤헤~ 독백 하나 썼으니까~~ 만족 조금 하구 마저 마무리 하러갑시다~~!!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오자마자이지만 스파게티 드셨나요?!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오자마자이지만 스파게티 드셨나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07:09
어서와 어서와
이렇게 된 거 오늘은 누워 버릴까.....
아,,, 암튼,,,, 히키주 링화주 캡틴 내 독백 NG라면 언제든 말해주길....
이렇게 된 거 오늘은 누워 버릴까.....
아,,, 암튼,,,, 히키주 링화주 캡틴 내 독백 NG라면 언제든 말해주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09:09
스파게티 사러 가는 거 깜빡해서 못 머것어! 낼 낮에 나가니까 사오려구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12:28
(결국 누워버렸다)
무슨 스파게티 먹으려구??? 요우주도 한 입만 주랑......
무슨 스파게티 먹으려구??? 요우주도 한 입만 주랑......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13:35
내일 드시는건가요?! 그렇구나....
앗 스파게티는... 오뚜기 스파게티입니다! 0v0 라면!!
앗 스파게티는... 오뚜기 스파게티입니다! 0v0 라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14:01
산해진미야......................
우웃 사랑해
역시 요우와도 일상 하고 싶었어
우웃 사랑해
역시 요우와도 일상 하고 싶었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25:12
스파게티라면 맛있지.... 한동안 그것만 먹고 지낸 적도 있으니 허허
>>683 후하후하 다행이다,,,,,,🥺
내 일상력이 바닥나 버린 게 너무 슬퍼
>>683 후하후하 다행이다,,,,,,🥺
내 일상력이 바닥나 버린 게 너무 슬퍼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28:09
히키주도 안녕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36:59
무대 사고가 벌어졌다면 역시 가부키좌에서였겠지, 라고 생각만 해왔지만 요우주도 가부키좌라고 해줘서 내심 기뻐🤗
가부키좌의 가장 룽한 포인트는 좌문(座紋)이 봉황이라는 사실이거든
요우주가 슬쩍 묘사해준 극의 모습도 김히키주 상상과 잘 들어맞다 못해 상상보다도 아름다워서 망상에 즐거웠어
요우가 포식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잘 읽었어
가부키좌의 가장 룽한 포인트는 좌문(座紋)이 봉황이라는 사실이거든
요우주가 슬쩍 묘사해준 극의 모습도 김히키주 상상과 잘 들어맞다 못해 상상보다도 아름다워서 망상에 즐거웠어
요우가 포식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잘 읽었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37:34
요하밋하~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45:51
맞다 히키주 보면 물어보고 싶은거 있었는데
히키 배우 복귀는 언제 해?
히키 배우 복귀는 언제 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2:55:07
글, 쎄 정해둔 건 없어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빠르면 올해 안이거나 못해도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결심하게 되지 않을까(불확실
올려다보니까 밋쨩도 기모노 장인의 길을 걷는구나...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빠르면 올해 안이거나 못해도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결심하게 되지 않을까(불확실
올려다보니까 밋쨩도 기모노 장인의 길을 걷는구나...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05:47
그렇구나 불확실이라
전에 선관 때였나, 아야메가 히키 복귀 이후에도 의상을 맡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이게 어쩌면 무산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가미유키 시점으로 내년쯤 아야메 결혼하고 할 예정이다보니 뭐 어찌 되긴 될라나?
참고로 미츠루는 히키 의상 안 맡아줄거래
전에 선관 때였나, 아야메가 히키 복귀 이후에도 의상을 맡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이게 어쩌면 무산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가미유키 시점으로 내년쯤 아야메 결혼하고 할 예정이다보니 뭐 어찌 되긴 될라나?
참고로 미츠루는 히키 의상 안 맡아줄거래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08:09
뭣
왜 무산되고 왜 안 맡아주는 거야잇😓
왜 무산되고 왜 안 맡아주는 거야잇😓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22:29
무산되는거는 아마 조건부일거 같은데 아야메 결혼하고 허니문베이비로 쌍둥이 생각중이라
일할 만치 몸도 회복하고 애들도 어느 정도는 키우고서야 다시 일을 하거나 할텐데 이 공백이 짧은 건 아닐테니까 개인사정으로 시라하야에 양해를 구하기도 하겠거니 싶어
미츠루가 안 맡아주는건 어...그냥? 가부키 옷은 보는 건 좋은데 만드는 건 취향이 아니라서? 같은 느낌
일할 만치 몸도 회복하고 애들도 어느 정도는 키우고서야 다시 일을 하거나 할텐데 이 공백이 짧은 건 아닐테니까 개인사정으로 시라하야에 양해를 구하기도 하겠거니 싶어
미츠루가 안 맡아주는건 어...그냥? 가부키 옷은 보는 건 좋은데 만드는 건 취향이 아니라서? 같은 느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31:48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는구나 시라하야가 기다리겟슴 하면 잠시 공백기 가지는 정도려나?
공백기 동안이라도 밋쨩이 옷 맡아주는 전개는 불가하려나
김히키라도 해줘잇 시전할 수도 있겠지 싶은데
공백기 동안이라도 밋쨩이 옷 맡아주는 전개는 불가하려나
김히키라도 해줘잇 시전할 수도 있겠지 싶은데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40:01
기다려준다 하면 최소 3년이라 할 텐데 시라하야에서 납득 가능 할려나? 그건 좀 하면 미련없이 물러나겠지만은
공백기 동안 미츠루가 맡아주기에는 한창 배울 때고 실력이 안 되서 힘들지
글구 미츠루는 토가미네의 방식을 현대에 잠시 재현시키기+개인적 목적이 있어서 가급적 주변인 일은 안 맡을 것 같달까.. 가부키 옷 말고 그냥 새해 기모노 하카마 이런거라면 맡아줄 가능성이 있지만
공백기 동안 미츠루가 맡아주기에는 한창 배울 때고 실력이 안 되서 힘들지
글구 미츠루는 토가미네의 방식을 현대에 잠시 재현시키기+개인적 목적이 있어서 가급적 주변인 일은 안 맡을 것 같달까.. 가부키 옷 말고 그냥 새해 기모노 하카마 이런거라면 맡아줄 가능성이 있지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3:52:18
가부키 배우는 평생을 무대에 바치니까
3년쯤 기다림이면 차라리 싼 편이지 납득할 거라고 생각해
혼돈아빠버프 받아서 실력이 껑충 뛰었으려나 싶었는데 아닌가🤔
응 맡아주는 일이라면 김히키 꽤 이것저것 미츠루에게 일감 맡겼을 거라 생각해 모르긴 몰라도 정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려 하는 느낌이구나 밋쨩 개인적 목적이 뭔지 신경쓰이는데 알려줘잇
그으러고 보니 예의 요절... 도 확정사안인지 신경쓰이는걸
3년쯤 기다림이면 차라리 싼 편이지 납득할 거라고 생각해
혼돈아빠버프 받아서 실력이 껑충 뛰었으려나 싶었는데 아닌가🤔
응 맡아주는 일이라면 김히키 꽤 이것저것 미츠루에게 일감 맡겼을 거라 생각해 모르긴 몰라도 정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려 하는 느낌이구나 밋쨩 개인적 목적이 뭔지 신경쓰이는데 알려줘잇
그으러고 보니 예의 요절... 도 확정사안인지 신경쓰이는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4:01:46
호오 그럼 히키 의상은 아야메 은퇴할 때까지 아야메가 맡겠군
마코토주 피셜 혼돈압바 버프는 받으면 반드시 리턴이 생기는 그런 류라서() 대신 엄마한테서 재능 개화의 가능성을 열어달랠거니까 보통사람보다는 더 빠르게 실력이 쌓이는 편일거라고 생각해 미츠루 숨은 설정으로 천재성도 있으니까 실력 쌓이는 순간 재능 확 피는거지
ㅋㅋㅋㅋ 김히키 이자식 그 맡아주고 안하고의 선을 남들보다 잘 알거같단 말이지... 미츠루 가끔 기분 묘할듯 뭐지 나 파악당했어? 응? 같은 느낌
정통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이야말로 구르기에 딱 좋은 방식이니까(?) 개인적 목적은 아직은 안돼잇
요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케 들으니까 뭔가 뭔가인데 ㅋㅋㅋ 일단은 확정사안이야 언제로 할 지는 이제 겨우 후보시점을 몇개 추린 정도일까
마코토주 피셜 혼돈압바 버프는 받으면 반드시 리턴이 생기는 그런 류라서() 대신 엄마한테서 재능 개화의 가능성을 열어달랠거니까 보통사람보다는 더 빠르게 실력이 쌓이는 편일거라고 생각해 미츠루 숨은 설정으로 천재성도 있으니까 실력 쌓이는 순간 재능 확 피는거지
ㅋㅋㅋㅋ 김히키 이자식 그 맡아주고 안하고의 선을 남들보다 잘 알거같단 말이지... 미츠루 가끔 기분 묘할듯 뭐지 나 파악당했어? 응? 같은 느낌
정통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이야말로 구르기에 딱 좋은 방식이니까(?) 개인적 목적은 아직은 안돼잇
요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케 들으니까 뭔가 뭔가인데 ㅋㅋㅋ 일단은 확정사안이야 언제로 할 지는 이제 겨우 후보시점을 몇개 추린 정도일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4:34:07
아하 이해완 혼돈아빠식 주화입마는 피한 거구나 개인적 목적은... 엔딩 나기 전엔, 풀어주겠지 조마조마 기다릴게잇🥺
의도한 적은 없는 것이지만 김히키도 밋쨩도 예술계에 속해 있다는 점이 늘 뭔가 뭔가였단 말이지. 활쏘기라든지 무대라든지 전통명문이라든지 꽤 키워드 겹치고😌 요절... 확정이라면 밋쨩은 비운의 천재로서 역사에 선명한 한 획을 그어버리겠지 싶네... 신 된다고 했으니까 신 되어 만나자(침착
그리고 확실히 그 선이라면 노련할 정도로 잘 재단할 듯🤔
의도한 적은 없는 것이지만 김히키도 밋쨩도 예술계에 속해 있다는 점이 늘 뭔가 뭔가였단 말이지. 활쏘기라든지 무대라든지 전통명문이라든지 꽤 키워드 겹치고😌 요절... 확정이라면 밋쨩은 비운의 천재로서 역사에 선명한 한 획을 그어버리겠지 싶네... 신 된다고 했으니까 신 되어 만나자(침착
그리고 확실히 그 선이라면 노련할 정도로 잘 재단할 듯🤔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4:43:36
나으 귀차니즘이 막판에 도지지 않길 빌어.. 대충 풀건 다 풀은거 같은데잇 뿅 해버릴지도(?)
난 오히려 같은 예술계라서 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달까... 지금이야 서로 내려와있으니까 비교적 가깝지만 각자 본격적으로 배우/장인의 길로 들어서면 주변은 안 볼거 같달까 히키는 오히려 주변을 보도록 바뀔 거 같지만 미츠루는..(먼산)
신 되어도 높은 확률로 인간 시절 기억을 대가로 되는 걸 거라 나중에 히키가 등선해서 만나더라도 못 알아보겠지 싶어 다른 신 지인들도 마찬가지일거고
난 오히려 같은 예술계라서 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달까... 지금이야 서로 내려와있으니까 비교적 가깝지만 각자 본격적으로 배우/장인의 길로 들어서면 주변은 안 볼거 같달까 히키는 오히려 주변을 보도록 바뀔 거 같지만 미츠루는..(먼산)
신 되어도 높은 확률로 인간 시절 기억을 대가로 되는 걸 거라 나중에 히키가 등선해서 만나더라도 못 알아보겠지 싶어 다른 신 지인들도 마찬가지일거고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15:41
그러고 보면 나도 하필 이 시기에 바빠져서 이것저것 풀 타이밍을 놀쳤었네 독백도 당장 밀렸고()
그렇기야 하네 오히려 각기 방황했으니까 인생 중 거의 유일하게 서로 가까워질 수 있던 시기일지도. 여러 이슈로 일상은 제대로 돌리지 못했지만 이 유일한 시기만큼은 어쩌면 나이다운 교류를 하지 않았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어🤔
밋쨩이 속세로부터 멀어지다시피 하는 것도 그 개인적 목적의 일환이려나. 앗 맞아 기억 잃는댔지() 그래도 김히키가 알아보고서 새로이 인연을 맺어나가려고 할지도 모른다, 고 생각되기도 하는걸
그렇기야 하네 오히려 각기 방황했으니까 인생 중 거의 유일하게 서로 가까워질 수 있던 시기일지도. 여러 이슈로 일상은 제대로 돌리지 못했지만 이 유일한 시기만큼은 어쩌면 나이다운 교류를 하지 않았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어🤔
밋쨩이 속세로부터 멀어지다시피 하는 것도 그 개인적 목적의 일환이려나. 앗 맞아 기억 잃는댔지() 그래도 김히키가 알아보고서 새로이 인연을 맺어나가려고 할지도 모른다, 고 생각되기도 하는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37:44
어이어이 잼얘하고 있잖냐 코이츠라w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40:29
잼얘.... TvT 차드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40:46
꿈하🤗 오랜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42:20
헤헤... 오랜만...인가요?! 확실히 오랜만이려나... 마주치지 못하기도 했구...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43:37
웅 관전이야 틈틈히 하긴 햇지만 바빴기도 햇고 내가 야행성이 아니게 됏으니까
오늘은 레어 차드주라고
오늘은 레어 차드주라고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5:48:20
이로치 차드주시다~~! 우헤헤~ 이제 슬슬 엔딩이기도 하구~ 벌써 4월 중반이기도 하고!! 시간 신경쓸 때도 된 거겠죠~~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6:01:03
>>699 나이다운 교류라.. 그러네 적어도 미츠루 졸업 전까지는 간간히 시간 내거나 할지도
그러고보니 결국 서예 알바하는 일상은 못 돌렸네 크 김히키 갈굴 기회 놓쳐버렸어(?)ㅋㅋㅋ
미츠루의 행보는 그 목적의 일환이 맞아 음 근데 속세에서 멀어진다기보단 뭐라 해야 하나... 돋보적인 자기만의 길을 걷는 건데 이것도 뭐 멀어지는게 맞긴 한가? 혼돈의 자식이라 그런지 예술성에 있어서 괴짜 기질이 없진 않거든
신생 미츠루와의 연이라, 나로서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긴 해 어떤 신격을 얻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러고보니 결국 서예 알바하는 일상은 못 돌렸네 크 김히키 갈굴 기회 놓쳐버렸어(?)ㅋㅋㅋ
미츠루의 행보는 그 목적의 일환이 맞아 음 근데 속세에서 멀어진다기보단 뭐라 해야 하나... 돋보적인 자기만의 길을 걷는 건데 이것도 뭐 멀어지는게 맞긴 한가? 혼돈의 자식이라 그런지 예술성에 있어서 괴짜 기질이 없진 않거든
신생 미츠루와의 연이라, 나로서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긴 해 어떤 신격을 얻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6:07:15
맞어 사실 차드주는 엔딩이 잠정 연기 됏다곤 해도 20일을 엔딩 마지노선으로 잡앗거든,,
이제 내일 올릴 수 잇게 써야겟지...
유메도 조은 엔딩 볼 수 잇길
이제 내일 올릴 수 잇게 써야겟지...
유메도 조은 엔딩 볼 수 잇길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6:09:22
차듣노 올리고감
다들 굿모닝들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6:40:15
차드주도 원하는 엔딩 잘 내길 바라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9:41:19
갱신할게요! 오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있을 예정이에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9:49:10
으에 갱신.....
숙취 힘들어잇
숙취 힘들어잇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9:52:09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아이고. 괜찮으세요? 무리는 하지 말고 푹 쉬기기!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9:56:19
응 괜차나아
뒹굴뒹굴 하다보면 괜차나 지게찌 (뒹굴뒹굴
뒹굴뒹굴 하다보면 괜차나 지게찌 (뒹굴뒹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09:59:41
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렇게 있는 것이 제일 낫긴 하죠! 그게 곧 휴식이니까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01:24
ㅋㅋㅋㅋㅋㅋ마저마저
으에 진짜 술 안마실래애
그나저나 스레도 이제 일주일 남았구나..... 흑흑
금요일이 마지막 날인 건가...?
으에 진짜 술 안마실래애
그나저나 스레도 이제 일주일 남았구나..... 흑흑
금요일이 마지막 날인 건가...?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08:51
아뇨! 27일까지니까요! 그러니까 8일 남았어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09:21
아침이지만 한잔 하고싶네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11:36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ㅋㅋㅋㅋㅋ 술은 밤에 드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18:28
일요일까지인거구나아 좋다
히히 미츠루주 안녕안녕
숙취에 끙끙거리는 나를 두고 술을 마시고 싶어하다니!
히히 미츠루주 안녕안녕
숙취에 끙끙거리는 나를 두고 술을 마시고 싶어하다니!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20:30
안녕안녕 원래 숙취엔 해장술이래 후유카주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24:18
늦어도 1시에는 출발할 것 같으니 일상을 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고... 뭔가 이것저것 풀고 싶은데 뭘 풀면 좋을까. (고민 중)
그러고 보니 후유카주는 일댈을 한다면 에프터 느낌으로 원한다고 했는데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 초기에서의 에프터 느낌으로 이것저것 풀다가 끝내는 것을 바라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그러고 보니 후유카주는 일댈을 한다면 에프터 느낌으로 원한다고 했는데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 초기에서의 에프터 느낌으로 이것저것 풀다가 끝내는 것을 바라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32:20
으엑 해징술이라니 내 간이 못버텨~
>>721 응응 그런 느낌으로~
긴 이야기를 상정하고 만든 캐도 아니고 미래도 어느정도 명확한 애라서 앞으로의 분기점이랄 것두 없고 해서?
이런저런 썰도 풀고 해보고 싶은 장면은 일상도 해보고 하다가 마무리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
으에 길게길게 못해서 미안해잇... 토모주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나한테만 맞춰달라는 것 같아서 미안하넹...
>>721 응응 그런 느낌으로~
긴 이야기를 상정하고 만든 캐도 아니고 미래도 어느정도 명확한 애라서 앞으로의 분기점이랄 것두 없고 해서?
이런저런 썰도 풀고 해보고 싶은 장면은 일상도 해보고 하다가 마무리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
으에 길게길게 못해서 미안해잇... 토모주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나한테만 맞춰달라는 것 같아서 미안하넹...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0:40:34
아뇨. 죄송할 것이 있나요! 제 생각엔 그 정도로만 해도 엄청 길게 갈 것 같은데요. (옆눈) 저도 굳이 막 어른들의 이야기로 나아가고 그런 것보다는 못했던 것들 혹은 IF 이런 느낌으로 노는 것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한 쪽이 신인 IF로 해서 혼인의식 같은 거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본편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라던가 그런 것들도 재밌을 것 같고요. 시로이유키히메님의 힘으로 토모야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들렸다라던가, 혹은 어릴때의 이야기라던가. 혹은 진짜 소꿉친구로서 둘이서 놀았다는 이야기라던가.
그렇기에 그 점은 정말로 괜찮아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한 쪽이 신인 IF로 해서 혼인의식 같은 거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본편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라던가 그런 것들도 재밌을 것 같고요. 시로이유키히메님의 힘으로 토모야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들렸다라던가, 혹은 어릴때의 이야기라던가. 혹은 진짜 소꿉친구로서 둘이서 놀았다는 이야기라던가.
그렇기에 그 점은 정말로 괜찮아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1:31:39
(데굴)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1:35:26
그 그런가...? (옆눈)
후후 신 IF 썰 맛있었지~ 혼인의식 같은 거 해보는 것도 재밌을지두! 혼인의식 내옆신의 중요한 부분이기도하니 신인간 if도 진짜 좋구~ 앗 말해준거 다 재밌겠는데..... 이러다가 일댈가면 나 또 말 바껴서 이것만 이것만 하다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ㅋㅋㅋㅋ....(?)
곧 점심시간이네~ 다들 밥 잘 챙기구~
후후 신 IF 썰 맛있었지~ 혼인의식 같은 거 해보는 것도 재밌을지두! 혼인의식 내옆신의 중요한 부분이기도하니 신인간 if도 진짜 좋구~ 앗 말해준거 다 재밌겠는데..... 이러다가 일댈가면 나 또 말 바껴서 이것만 이것만 하다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ㅋㅋㅋㅋ....(?)
곧 점심시간이네~ 다들 밥 잘 챙기구~
2025년 4월 19일 (토) 오전 11:41:04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급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다가 더 떠오르는 것이 없으면 마무리 지어도 될 듯 하고요. 그게 어떻게 보면 일댈의 에프터 느낌이기도 한거고!
저는 가다가 밥을 먹을 예정이라서! 후유카주도 맛있게 점심 드세요!
그러다가 더 떠오르는 것이 없으면 마무리 지어도 될 듯 하고요. 그게 어떻게 보면 일댈의 에프터 느낌이기도 한거고!
저는 가다가 밥을 먹을 예정이라서! 후유카주도 맛있게 점심 드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2:54:42
일단 전 슬슬 가볼게요! 다들 스레는 잘 부탁할게요!
한번씩 올 수도 있긴 하지만 그다지 많이는 오지 못할 것 같아서! 아무튼 가볼게요!
한번씩 올 수도 있긴 하지만 그다지 많이는 오지 못할 것 같아서! 아무튼 가볼게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1:19:33

그리고 요우주 독백 읽어봤는데
응............ 진짜 감격스럽네 땡큐 나 진짜 깊게 음미하느라 한 30분 동안 읽은듯😇
우웃 요우랑도 한 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4:45:19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5:32:26
안녕안녕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5:39:20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31:53
>>539
신님이야?
그 질문에 소매로 입을 가리며 수줍게 웃음으로써 대답을 대신하는 모습은, 오늘 내도록 사소한 일에도 화들짝 놀라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미츠루와 리멘이 실제 혈연이거나 내지는 그만한 연관이 있어 보였기에 신에 관해서도 알리라 짐작한 덕택이지만서도.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 되묻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답은 충분했을 테다.
“마코토라고 하는구나!”
그 이름은 처음 듣는다는 양 짝, 낭랑은 기쁘게 손을 마주쳤다. 스케이트 대회 때 마코토란 이름을 중계로 듣기야는 했지만 그사이 그만 잊어버려서 말이다.
신과 인간이 통하면 그 아래 어떤 태생이 날지는 신조차 마음대로 정할 수 없는 일. 그렇다 해도 쌍둥이의 태생이 이토록 갈린 것은 꽤나 기묘한 일이다. 극명하게 다른 점은 타고난 기운뿐만이 아니다. 하지만 봉황은, 그러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아는’ 미츠루와 리멘의 사이에서 어떤 동질을 읽어내었다. 일견 덧없는 감상을 풍겨 오면서도 연유 모를 한 자락 스산함을 품은 ‘마코토’와 미츠루는 왜인지 닮아 보여서. 그것이 ‘인간’ 미츠루에게는 호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봉황이 여기기엔 ‘자신과 닮은 것’의 존재 만큼 좋은 일도 세상에 더 없다. 그는 슬며시 들린 손을 악수라도 하는 것처럼 위아래로 신나게, 그러면서도 살살 고운 동작으로 흔들었다. 얼굴을 은근하게 붉힌 홍조의 빛깔은 기쁨의 화색이다.
“사실 만난 거라고 해도 직접 마주보고 이야기한 경험은 한 번밖에 없지만── 그때가 10년쯤 전이었거든. 몸이 자랐다고는 해도 그 애는 아직 어린아이였으니까, 잘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 거 있지. 할머니 오지랖 같은 거랄까. 그보단 이 마을에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리멘이 그때에 비해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뻐. 밋치처럼 멋진 가족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그리고, 차! 봉황은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다화회 광인이다. 지금껏 썩 수월하게 가짜인 체 하고 있던 꼬리가 차 이야기를 듣자마자 위아래로 들썩인다. 본래는 가지지 않았던 신체부위라 다루기 어려운 것인지, 살랑살랑 흔들리기보다는 채찍질이라도 하듯 아무 방향으로 마구 휘둘리는 모양새다. 그나저나 나랑 밋치, 그리고 마코토⋯⋯ 네 명이라면 한 자리가 남는데?
“앗, 한 명 초대해도 돼?”
신님이야?
그 질문에 소매로 입을 가리며 수줍게 웃음으로써 대답을 대신하는 모습은, 오늘 내도록 사소한 일에도 화들짝 놀라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미츠루와 리멘이 실제 혈연이거나 내지는 그만한 연관이 있어 보였기에 신에 관해서도 알리라 짐작한 덕택이지만서도.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 되묻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답은 충분했을 테다.
“마코토라고 하는구나!”
그 이름은 처음 듣는다는 양 짝, 낭랑은 기쁘게 손을 마주쳤다. 스케이트 대회 때 마코토란 이름을 중계로 듣기야는 했지만 그사이 그만 잊어버려서 말이다.
신과 인간이 통하면 그 아래 어떤 태생이 날지는 신조차 마음대로 정할 수 없는 일. 그렇다 해도 쌍둥이의 태생이 이토록 갈린 것은 꽤나 기묘한 일이다. 극명하게 다른 점은 타고난 기운뿐만이 아니다. 하지만 봉황은, 그러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아는’ 미츠루와 리멘의 사이에서 어떤 동질을 읽어내었다. 일견 덧없는 감상을 풍겨 오면서도 연유 모를 한 자락 스산함을 품은 ‘마코토’와 미츠루는 왜인지 닮아 보여서. 그것이 ‘인간’ 미츠루에게는 호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봉황이 여기기엔 ‘자신과 닮은 것’의 존재 만큼 좋은 일도 세상에 더 없다. 그는 슬며시 들린 손을 악수라도 하는 것처럼 위아래로 신나게, 그러면서도 살살 고운 동작으로 흔들었다. 얼굴을 은근하게 붉힌 홍조의 빛깔은 기쁨의 화색이다.
“사실 만난 거라고 해도 직접 마주보고 이야기한 경험은 한 번밖에 없지만── 그때가 10년쯤 전이었거든. 몸이 자랐다고는 해도 그 애는 아직 어린아이였으니까, 잘 아는 사이가 아닌데도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 거 있지. 할머니 오지랖 같은 거랄까. 그보단 이 마을에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리멘이 그때에 비해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뻐. 밋치처럼 멋진 가족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그리고, 차! 봉황은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다화회 광인이다. 지금껏 썩 수월하게 가짜인 체 하고 있던 꼬리가 차 이야기를 듣자마자 위아래로 들썩인다. 본래는 가지지 않았던 신체부위라 다루기 어려운 것인지, 살랑살랑 흔들리기보다는 채찍질이라도 하듯 아무 방향으로 마구 휘둘리는 모양새다. 그나저나 나랑 밋치, 그리고 마코토⋯⋯ 네 명이라면 한 자리가 남는데?
“앗, 한 명 초대해도 돼?”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32:28
늦잠 잤더니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됐네~ 다들 토요일은 잘 보내고 있어?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34:13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거리릉 고민중이네요.
저녁거리릉 고민중이네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39:13
그리고 요우주 독백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요우주의 문체나 요우의 말투, 정서, 표현방식은 서양의 고전 희곡이 연상된다고 늘 생각해 왔어... 그런 요우가 극장에 난입해 배우에게서 '극'을 빼앗아버린다는 상징성... 정말 벅차오르지 않나요????(십덕웃음)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40:34
마하마하~~~~ 벌써 밥먹을 시간이 다 됐다니... 나도 저녁 준비해야겠는데 영 귀찮은 거 있지😫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49:16
그러게요.. 적당히 먹어야겠어요.
대충.. 음...
대충.. 음...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50:49
쓸데없는 tmi라면..
혼돈압바의 축복과 히루미야의 청원이나 압바 신사의 에마같은 걸 대략 비유하자면..
축복: 원숭이손or사채or보험약관짜잘함으로 다읽는놈이없음. 사기까진 아니지만 불공정한 계약임. 이걸 뭐 히루미야 청원처럼 개편하는 거 자체는 가능한데 시간 좀 오래걸려서 지금시점에서는 개편상태로 주는 건 안될듯.
압바: 야 신생대(신생대에서도 인간공통조상을 최대한 현재와 가깝게가 약 200만년 전이다)쯤부터 이런 편제였는데 개편하는게 짧게 끝날거라고 하는거야말로 님양심어디로?가 아니겠냐?
히루미야의 청원: 안전장치 많고 비교적 공정한 계약서. 은행대출도 자산입니다st
신사의 에마: 최대 3등까지인 대신 확률이 조금 더 높은 로또나 즉석복권. 돼도 좋고 안돼도 뭐 어때. 정도.
혼돈압바의 축복과 히루미야의 청원이나 압바 신사의 에마같은 걸 대략 비유하자면..
축복: 원숭이손or사채or보험약관짜잘함으로 다읽는놈이없음. 사기까진 아니지만 불공정한 계약임. 이걸 뭐 히루미야 청원처럼 개편하는 거 자체는 가능한데 시간 좀 오래걸려서 지금시점에서는 개편상태로 주는 건 안될듯.
압바: 야 신생대(신생대에서도 인간공통조상을 최대한 현재와 가깝게가 약 200만년 전이다)쯤부터 이런 편제였는데 개편하는게 짧게 끝날거라고 하는거야말로 님양심어디로?가 아니겠냐?
히루미야의 청원: 안전장치 많고 비교적 공정한 계약서. 은행대출도 자산입니다st
신사의 에마: 최대 3등까지인 대신 확률이 조금 더 높은 로또나 즉석복권. 돼도 좋고 안돼도 뭐 어때. 정도.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6:51:50
난 일본배경임에도 내옆신에 만연한 그로신 모티프가 정말 뭔가 뭔가를 자극한다고 생각해(십덕웃음2
다들 맛저해~
김히키주는 잠시 갱신도장만 찍고 가~
다들 맛저해~
김히키주는 잠시 갱신도장만 찍고 가~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7:00:18
불교신들이 예수 생파 가는 것처럼 신은 글로벌하다는 거 엄청 잘 드러나는 느낌이지~
히키주 다녀와~
>>738 나... 나는 소시민이니까 그냥 에마에 로또 3등 당첨까지만 쓰고 만족할개,,,,,😮
히키주 다녀와~
>>738 나... 나는 소시민이니까 그냥 에마에 로또 3등 당첨까지만 쓰고 만족할개,,,,,😮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7:23:05
비유가 로또3등까지인 거지 들어주는게 로또 3등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다녀오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다녀오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7:37:03
나는 그저 우마무스메 100명을 얻었을 뿐이고, 그 중 키타산은 하나도 없었을 뿐이고...(사르륵)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7:41:44
토모야주 어서오세요.
끝까지 못얻는다가 확정된 기분이에요(?)
끝까지 못얻는다가 확정된 기분이에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8:45:38
아마도 내일 집에 돌아가면 새벽 1시.
제 주말은 사라졌어요. 히히..
제 주말은 사라졌어요. 히히..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8:47:13
주말 삭제네요.(담담) 그런 날도 있겠죠(?)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08:58:31
어쩔수 없죠! 제사니까요!
어쨌든 계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어쨌든 계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0:37:08
모하모하
동결한다 해 놓고 스레 켜 놓고 있는 요우주야 (셤공중이라 반응 다소 늦을 예정...)
>>739 홋카이도가 그리스 로마 신화 모티프라는건 포켓몬스터 D/P/Pt만 봐도 알 수 있다...
동결한다 해 놓고 스레 켜 놓고 있는 요우주야 (셤공중이라 반응 다소 늦을 예정...)
>>739 홋카이도가 그리스 로마 신화 모티프라는건 포켓몬스터 D/P/Pt만 봐도 알 수 있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0:44:03

이로치보다 더 귀한 요우주다!!!!!!!! 요우주 안녕!!!!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0:57:41
>>748 ◇반짝◇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07:11
situplay>2991>732
그래, 링화의 대답은 그것으로 충분했다. 조금 전까지와도 다른 수줍은 웃음과 맞잡은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인간과 궤를 달리하는 신이란 존재임을 확신시하기에 충분했다.
정말이지. 여지껏 살았지만 아직도 모를 일이 있다니. 가미유키는 작은 건지 큰 건지 알 수가 없다니까...
앞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던 미츠루는 조용히 생각을 흘려보냈다. 어릴 때는 제가 작아서 가미유키만으로도 크다, 넓다 느꼈는데. 키가 자라고 머리가 자라고도 같은 기분을 느낄 줄이야. 가미유키로도 충분히 그렇다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필요는, 없을지도.
그런 생각이, 소리 없이 심중을 스쳐지나간다. 지나간 생각 뒤로 미츠루는 링화의 말에 귀기울인다.
"그랬구나. 음. 내가 그렇게 좋은 가족인 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그렇게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긴 한데."
최근의 관계를 돌이켜보면, 상대적으로 미츠루가 기대는 편이었으니 말이다. 마코토가 귀찮아 하는 기색은 보인 적 없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걸려나. 잠깐 생각해보고, 다시 링화를 본다. 링화의 뒤에서 마구 움직이는 꼬리를 보고 아, 저것 역시 진짜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링화에게 작게 소곤거렸다.
"꼬리, 너무 움직이고 있어."
주변에서 보기에는- 요즘엔 저런 것도 있나보다, 하는 시선이 있었으니 소란이 되지는 않으려나. 꼬리를 먼저 수습해주고서 재차 대답한다.
"물론. 누구든 편하게 데려와. 조만간 날을 잡아서 알려줄게."
신이든 인간이든, 함께 차를 마시기에 좋을 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츠루 쪽은 마코토를 초대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남은 한 석은 링화의 마음대로 하라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를 데려올 지는 당장 묻지 않는다. 당일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다. 미츠루는 문득, 작게 웃음소리를 흘렸다. 후훗.
"몇달 사이 모르던 걸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일찍 가려고 이러나 싶네."
농담이지만. 이라며 웃음기 남은 얼굴엔 장난기도 함께 스며있다.
그래, 링화의 대답은 그것으로 충분했다. 조금 전까지와도 다른 수줍은 웃음과 맞잡은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인간과 궤를 달리하는 신이란 존재임을 확신시하기에 충분했다.
정말이지. 여지껏 살았지만 아직도 모를 일이 있다니. 가미유키는 작은 건지 큰 건지 알 수가 없다니까...
앞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던 미츠루는 조용히 생각을 흘려보냈다. 어릴 때는 제가 작아서 가미유키만으로도 크다, 넓다 느꼈는데. 키가 자라고 머리가 자라고도 같은 기분을 느낄 줄이야. 가미유키로도 충분히 그렇다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필요는, 없을지도.
그런 생각이, 소리 없이 심중을 스쳐지나간다. 지나간 생각 뒤로 미츠루는 링화의 말에 귀기울인다.
"그랬구나. 음. 내가 그렇게 좋은 가족인 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그렇게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긴 한데."
최근의 관계를 돌이켜보면, 상대적으로 미츠루가 기대는 편이었으니 말이다. 마코토가 귀찮아 하는 기색은 보인 적 없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걸려나. 잠깐 생각해보고, 다시 링화를 본다. 링화의 뒤에서 마구 움직이는 꼬리를 보고 아, 저것 역시 진짜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링화에게 작게 소곤거렸다.
"꼬리, 너무 움직이고 있어."
주변에서 보기에는- 요즘엔 저런 것도 있나보다, 하는 시선이 있었으니 소란이 되지는 않으려나. 꼬리를 먼저 수습해주고서 재차 대답한다.
"물론. 누구든 편하게 데려와. 조만간 날을 잡아서 알려줄게."
신이든 인간이든, 함께 차를 마시기에 좋을 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츠루 쪽은 마코토를 초대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남은 한 석은 링화의 마음대로 하라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를 데려올 지는 당장 묻지 않는다. 당일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다. 미츠루는 문득, 작게 웃음소리를 흘렸다. 후훗.
"몇달 사이 모르던 걸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일찍 가려고 이러나 싶네."
농담이지만. 이라며 웃음기 남은 얼굴엔 장난기도 함께 스며있다.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11:05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18:08
안녕안녀엉 으에엑 습해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39:34
흐아아..... 오늘 집 대청소 대정리 대대적인 개편(?)을 하느라 못들어왔네 흑흑
내일은 어장에 꼭 붙어있을테야... 답레도 쓸테야 미안해 링화주 으흐흑...
그러니 일찍 자야지.... 갱신만 하구 갈게잇
내일은 어장에 꼭 붙어있을테야... 답레도 쓸테야 미안해 링화주 으흐흑...
그러니 일찍 자야지.... 갱신만 하구 갈게잇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45:15
후유카주 잘 자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49:33
저는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2025년 4월 19일 (토) 오후 11:55:34
마코토주도 잘자잇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1:37:13
유메주 갱신.....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0:29:04
잠깐 갱신할게요! 다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51:23
지쨩의 얘기에 반짝거리는 눈빛을 하고 바라보는 봉황님의 모습에 저는 환한 표정을 지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언어의 폭격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맙니다.
그야 저는 청각 장애인이다보니 말을 빠르고 많이 하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늘 의사소통은 천천히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말로 하는 표현이든 글로 하는 표현이든 간에요.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경험은 정말로 낯선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정보값을 받아들일 수 있다니요. 엄청나!
저는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로딩이 풀린 캐릭터처럼 부랴부랴 글을 써서 보여줍니다.
[어떻게 멀쩡하게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지쨩이 가지고 있으니 한 번 빌려 보시는 것두 나쁘지 않을지도요? 다른 신이라고 하면...... 코우나 소오인 씨라거나. 아 소오인 씨는 지쨩의 삼촌이라고 들었고 얼굴만 아는 분이지만요. 오르나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만나보진 못했구. 두 분 다 시라나이테이에 산다고 알고 있어요!]
정보량을 많이 담기 위해 손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얼른 적어서 보여드리니 뭔가 뿌듯한 기분도 들어요. 청인들의 소통이란 이런 느낌인 걸까요?
그나저나 엄청나게 칭찬하는 말에 뜨거워진 얼굴로 허둥지둥 하고 말아요. 마치 엄마가 하는 말 같습니다. 엄마가 하는 칭찬은 엄마니까 하는 말이라며 흘려버릴 수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부끄럽다고요~!
[저는 츠키모토 후유카에요. 2학년 C반이고요. 잘 부탁드려요, 링화님]
저는 여전히 열이 오른 얼굴로 배시시 웃어보입니다.
그야 저는 청각 장애인이다보니 말을 빠르고 많이 하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늘 의사소통은 천천히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말로 하는 표현이든 글로 하는 표현이든 간에요.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경험은 정말로 낯선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정보값을 받아들일 수 있다니요. 엄청나!
저는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로딩이 풀린 캐릭터처럼 부랴부랴 글을 써서 보여줍니다.
[어떻게 멀쩡하게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지쨩이 가지고 있으니 한 번 빌려 보시는 것두 나쁘지 않을지도요? 다른 신이라고 하면...... 코우나 소오인 씨라거나. 아 소오인 씨는 지쨩의 삼촌이라고 들었고 얼굴만 아는 분이지만요. 오르나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만나보진 못했구. 두 분 다 시라나이테이에 산다고 알고 있어요!]
정보량을 많이 담기 위해 손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얼른 적어서 보여드리니 뭔가 뿌듯한 기분도 들어요. 청인들의 소통이란 이런 느낌인 걸까요?
그나저나 엄청나게 칭찬하는 말에 뜨거워진 얼굴로 허둥지둥 하고 말아요. 마치 엄마가 하는 말 같습니다. 엄마가 하는 칭찬은 엄마니까 하는 말이라며 흘려버릴 수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부끄럽다고요~!
[저는 츠키모토 후유카에요. 2학년 C반이고요. 잘 부탁드려요, 링화님]
저는 여전히 열이 오른 얼굴로 배시시 웃어보입니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52:13
헤헤 오늘은 답레 썼다!!!!!!!!!
엔딩 얼마 안 남기고 늘어지면 안되는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1!!!!
엔딩 얼마 안 남기고 늘어지면 안되는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1!!!!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31:50
(늘어져도 돼)
(잠 자도 돼)
(어차피 마무리 단계니까 괜찮아)
(속닥속닥)
(사르륵)
(잠 자도 돼)
(어차피 마무리 단계니까 괜찮아)
(속닥속닥)
(사르륵)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14:36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 잘 다녀와 (손 흔들흔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17:38
저 오늘 집에 가면 새벽 1시. 흑흑. 스레를 잘 부탁해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25:58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39:04
토모주 고생이 많아~ 잘 다녀와~
마코마코주 안녕안녕~!
마코마코주 안녕안녕~!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2:14:57
드디어 집. 다들 리하이에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2:20:47
매일매일 주말 레전드 늦잠기록을 갱신하는 것 같아.....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0:51
>>750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가족은 원래 완벽하지만은 않은 거니까. 나도 가족이 있어 본 지는 얼마 안 돼서, 나만 이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리 말하는 자신부터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갈등 아닌 갈등과 불안도 겪었고, 심지어 현재진행형으로 서먹한 사이가 다 풀어진 것도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니기는 했다. 그도 조금 민망하게 뺨을 긁적이다 미츠루의 지적에 화들짝 놀라 몸을 뒤로 돌려 꼬리를 두 손으로 붙잡기부터 한다. 멋대로 움직이는 걸 멈추는 건 아직 못 하는데! 급조한 꼬리는 커다란 크기만큼이나 힘도 좋았다. 두 손으로 잡아 누르더라도 꼬리는 한동안은 갓 건진 활어마냥 마구 휘둘렸을 테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자.
“꺅! ⋯⋯아, 됐다!”
그는 마침내 얌전해진 꼬리 앞으로 끌어와 무릎 위에 올렸다. 소매 안쪽에서 작은 빗을 꺼내어 휘적거리느라 털결이 다 흐트러진 꼬리에 슥슥 빗질을 하는데, 여전히 끄트머리가 조금씩 살랑거리기는 것만은 막을 수 없있다. 그래도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한 티가 날 정도는 아니니 괜찮을 듯싶다.
복슬복슬한 털뭉치를 쓰다듬는 한편, 머릿속으로는 아는 면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초대하기에 좋을 사람이─ 이런저런 조건들을 따져서 최종적으로 남은 사람은 바로.
“히키라고 알아? 아마 그 애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코우, 지아, 키요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는 했지만, 이 자리에서 이 사람은 어떠냐 바로 묻기엔 일정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히키가 아싸라 기본적으로 선약이 없다는 건 봉황도 잘 아는 사실이라서⋯⋯ 그렇게 됐다. ⋯⋯(미츠루와 히키 사이의 인연을 모르는 봉황의 입장에서는)등교거부아싸멘헤라의 낯가림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자비한 인선이었다.
그렇게 화기애애할 것만 같던 분위기에, 봉황이 돌연 울상을 지었다. 조금 전까지는 신나서 꼬리까지 붕붕 휘두르던 신이 갑자기 기가 죽어서는.
“일찍 가면 안 돼⋯⋯.”
왜 이러는가 했더니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이었다. ⋯⋯아니, 운수와 명운의 측면에서 ‘죽음’은 흉이고 화禍이며, 봉황은 흉화를 느끼고 그에 이끌리는 신이다. 미츠루는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서 무언가를 본 탓일지도.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가족은 원래 완벽하지만은 않은 거니까. 나도 가족이 있어 본 지는 얼마 안 돼서, 나만 이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리 말하는 자신부터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갈등 아닌 갈등과 불안도 겪었고, 심지어 현재진행형으로 서먹한 사이가 다 풀어진 것도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니기는 했다. 그도 조금 민망하게 뺨을 긁적이다 미츠루의 지적에 화들짝 놀라 몸을 뒤로 돌려 꼬리를 두 손으로 붙잡기부터 한다. 멋대로 움직이는 걸 멈추는 건 아직 못 하는데! 급조한 꼬리는 커다란 크기만큼이나 힘도 좋았다. 두 손으로 잡아 누르더라도 꼬리는 한동안은 갓 건진 활어마냥 마구 휘둘렸을 테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자.
“꺅! ⋯⋯아, 됐다!”
그는 마침내 얌전해진 꼬리 앞으로 끌어와 무릎 위에 올렸다. 소매 안쪽에서 작은 빗을 꺼내어 휘적거리느라 털결이 다 흐트러진 꼬리에 슥슥 빗질을 하는데, 여전히 끄트머리가 조금씩 살랑거리기는 것만은 막을 수 없있다. 그래도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한 티가 날 정도는 아니니 괜찮을 듯싶다.
복슬복슬한 털뭉치를 쓰다듬는 한편, 머릿속으로는 아는 면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초대하기에 좋을 사람이─ 이런저런 조건들을 따져서 최종적으로 남은 사람은 바로.
“히키라고 알아? 아마 그 애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코우, 지아, 키요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는 했지만, 이 자리에서 이 사람은 어떠냐 바로 묻기엔 일정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히키가 아싸라 기본적으로 선약이 없다는 건 봉황도 잘 아는 사실이라서⋯⋯ 그렇게 됐다. ⋯⋯(미츠루와 히키 사이의 인연을 모르는 봉황의 입장에서는)등교거부아싸멘헤라의 낯가림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자비한 인선이었다.
그렇게 화기애애할 것만 같던 분위기에, 봉황이 돌연 울상을 지었다. 조금 전까지는 신나서 꼬리까지 붕붕 휘두르던 신이 갑자기 기가 죽어서는.
“일찍 가면 안 돼⋯⋯.”
왜 이러는가 했더니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이었다. ⋯⋯아니, 운수와 명운의 측면에서 ‘죽음’은 흉이고 화禍이며, 봉황은 흉화를 느끼고 그에 이끌리는 신이다. 미츠루는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서 무언가를 본 탓일지도.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4:34
으아아악..... 진짜 자느라 오후 다 날아갔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0:33
상판 통합 오프라인 모임을 하는 꿈을 꿨어(?
꽤나 많은 사람이 모였고 생각보다 직장인이 많아 놀랐고 아는 얼굴이 있어서 놀랐다
물론 꿈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실지인의 취미가 상판이라니 이거 무서웟(?
꽤나 많은 사람이 모였고 생각보다 직장인이 많아 놀랐고 아는 얼굴이 있어서 놀랐다
물론 꿈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실지인의 취미가 상판이라니 이거 무서웟(?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2:47
후유카주 안녕~~~ 나도 주말 내내 계속 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 🫳 🫳 🫳
>>770 상상하고 너무 무서워서 소리 질럿어 끼에엑
>>770 상상하고 너무 무서워서 소리 질럿어 끼에엑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9:42
링링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서로 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서 익명성은 유지되었어(?
상판이니까 누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 룰인 건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서로 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서 익명성은 유지되었어(?
상판이니까 누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 룰인 건가봐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56:19
>>759
글을 읽는 것과 그에 따른 생각의 전달은 동시에, 그러면서도 썩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마치 서로 말로 대화하며 서로 대답을 기다리지 않기도 하고, 양보해 먼저 귀 기울이기도 하듯. [ 응!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나 라노벨이라는 건 아직 안 읽어봤거든! ] 이렇게 전하다가도 뒤쪽 문장을 읽자마자 경악하는 것도 그 예시라면 괜찮은 예다.
[ 그런데 코우는 언제 들킨 거야?! 나나 인얼── 아, 인얼은 차드를 말하는 거야. ⋯⋯아무튼 차드나 레이레이는 그렇다 쳐도 코우는 믿었는데! ]
코우가 늘 고전적인 말투를 쓰기는 해도, 그것만으로는 이 정도로 명확하게 누가 신이라 확신할 정도는 되지는 않는데 말이다! 착실하고 꼼꼼하고 알뜰살뜰한 코우가 대체 무슨 일이 있어 그랬을까 싶기야⋯⋯ 하지만, 어련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싶어 낭랑은 곧 침착함을 되찾았다. 이유가 뭐였든간에 나처럼 기지개 켜다가 걸리지는 않았겠지 뭐!
[ 응, 나도 잘 부탁해! 그리고 나도 시라나미테이에 살거든, 우리 전부 다 들켰네! ]
아하하, 맑은 웃음소리 후유카에게 모두 전해졌을 테다. ⋯⋯과연 이렇게까지 대책이 없어도 괜찮은가 싶다.
[ 후유카도 이 반이지? 그럼 혹시 코우 자리가 어딘지 알아? 빌린 게 있어서 돌려주려고 했거든! ]
그러다가, 문득 반의 위치가 다시 생각났는데.
[⋯⋯응? 잠깐, 여기 A반 아니었어? ]
글을 읽는 것과 그에 따른 생각의 전달은 동시에, 그러면서도 썩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마치 서로 말로 대화하며 서로 대답을 기다리지 않기도 하고, 양보해 먼저 귀 기울이기도 하듯. [ 응!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나 라노벨이라는 건 아직 안 읽어봤거든! ] 이렇게 전하다가도 뒤쪽 문장을 읽자마자 경악하는 것도 그 예시라면 괜찮은 예다.
[ 그런데 코우는 언제 들킨 거야?! 나나 인얼── 아, 인얼은 차드를 말하는 거야. ⋯⋯아무튼 차드나 레이레이는 그렇다 쳐도 코우는 믿었는데! ]
코우가 늘 고전적인 말투를 쓰기는 해도, 그것만으로는 이 정도로 명확하게 누가 신이라 확신할 정도는 되지는 않는데 말이다! 착실하고 꼼꼼하고 알뜰살뜰한 코우가 대체 무슨 일이 있어 그랬을까 싶기야⋯⋯ 하지만, 어련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싶어 낭랑은 곧 침착함을 되찾았다. 이유가 뭐였든간에 나처럼 기지개 켜다가 걸리지는 않았겠지 뭐!
[ 응, 나도 잘 부탁해! 그리고 나도 시라나미테이에 살거든, 우리 전부 다 들켰네! ]
아하하, 맑은 웃음소리 후유카에게 모두 전해졌을 테다. ⋯⋯과연 이렇게까지 대책이 없어도 괜찮은가 싶다.
[ 후유카도 이 반이지? 그럼 혹시 코우 자리가 어딘지 알아? 빌린 게 있어서 돌려주려고 했거든! ]
그러다가, 문득 반의 위치가 다시 생각났는데.
[⋯⋯응? 잠깐, 여기 A반 아니었어? ]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58:28
>>772 다행이다.................. 내 n년 전 러닝 목록이나 철없던 시절의 흑역사만큼은 절대 공개 못해 _:(´ཀ`」 ∠):_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0:43
다들 리하이에요.
조금 졸리군...
조금 졸리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21:34
앗 뒷북이지만 마코주도 안녕~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22:50
이름에 오타났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오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54:29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59:47
마코마코주 리하이~
주말이 엄청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어..!!
주말이 엄청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9:03:06
원래 주말은 짧으니까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9:13:29
코우는 어떻게 들킨 거냐는 말에 저는 곤란하다는 듯 웃으며 뺨을 긁적입니다. 그 때 코우가 말한 비밀이라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라서요. 바다에 빠진 것을 구해준 것부터인지 아니면 신이라는 사실에 대한 부분인지. 아무래도 제가 한 겨울에 바다에 빠졌다는 얘기는 걱정을 끼치기 쉬운 내용인데다가 당시 코우가 그 일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는 않긴 했었습니다.
[아, 그럼 시라나미테이에 놀러가면 뵐 수 있겠네요.]
저는 환한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지쨩도 코우도 저에게 소중한 신님인 것처럼 링화와도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쨩 때도 몇 번 놀러갔었지만 더더욱 놀러갈 이유가 많이 생겨서 기뻐졌습니다.
코우 자리를 찾는 것에 저는 걸음을 옮겨서 책상을 찾아줍니다. 전에 코우 반에 놀러왔다가 짧게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거든요.
[반에 두고온 게 있어서 찾으러 왔다가 지나가는 길에 빛이 나는 게 보여서 그만......]
그러면서 배시시 웃다가 잠시 발 아래에 떨어져 있는 깃털을 하나 주워듭니다. 금빛 가루들이 마치 분필 가루처럼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요. 청소를.... 해야 하려나요? 일단 가까이에 있는 링화의 머리에 붙은 솜털들을 손으로 집어 정리해주려고 해요.
[아, 그럼 시라나미테이에 놀러가면 뵐 수 있겠네요.]
저는 환한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지쨩도 코우도 저에게 소중한 신님인 것처럼 링화와도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쨩 때도 몇 번 놀러갔었지만 더더욱 놀러갈 이유가 많이 생겨서 기뻐졌습니다.
코우 자리를 찾는 것에 저는 걸음을 옮겨서 책상을 찾아줍니다. 전에 코우 반에 놀러왔다가 짧게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거든요.
[반에 두고온 게 있어서 찾으러 왔다가 지나가는 길에 빛이 나는 게 보여서 그만......]
그러면서 배시시 웃다가 잠시 발 아래에 떨어져 있는 깃털을 하나 주워듭니다. 금빛 가루들이 마치 분필 가루처럼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요. 청소를.... 해야 하려나요? 일단 가까이에 있는 링화의 머리에 붙은 솜털들을 손으로 집어 정리해주려고 해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9:13:57
마자 평일은 5일이고 주말은 2일이니까.....
으에 평일 4일하고 주말 3일 했음 좋겠다
으에 평일 4일하고 주말 3일 했음 좋겠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0:30:47
2
빨 노 청 백 흑
빨 노 청 백 흑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0:47:33
봉황은 오늘로서 ‘거주지’의 장점을 하나 더 깨달았다. 그건 바로 친구나 지인을 초대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낭랑은 이미 신년 무렵 히키를 집에 초대한 적도 있기야 하지만, 히키와는 심심하면 쳐들어가고 집안일을 해 주려 찾아가고, 부적에 대고 부른다 싶을 때─사실은 그냥 가챠가 안 풀려서 성질낸 거였지만─ 달려가고 안 불러도 찾아가고. 그 이전부터 네 집과 내 집의 경계가 없도록 지내서 말이다.
[ 얼마든지 와 줘. 이렇게 된 거 다같이 놀면 재밌겠다! ]
그런 의미에서 후유카의 말은 정말 두근거리는 것이었다! 흥분감에 붉어진 얼굴을 감싸며 배시시 웃었다가.
그, 그렇게까지 눈에 띄었구나⋯⋯. 열 올랐던 머리에 적절한 민망함이 끼얹어졌다. 후유카가 몸을 숙이는 모습을 따라 아래를 보자, 심지어 바닥에 깃털까지 잔뜩 떨어져 있고. 지저분한 방을 모르는 사람에게 불시 공개 당하기라도 한 것 같은 심정에 낭랑은 다시금 얼굴을 슬그머니 가렸다.
[ ⋯⋯깃털 빠졌었네! ]
어쩐다. 깃털은 그렇다 쳐도 가루 청소는 빗자루로만 하려면 제대로 치워질 것 같지가 않고⋯⋯. 날개가루라고는 해도 엄연히 상서로 이루어진 신의 일부다. 아무렇게나 버리거나 어정쩡하게 치웠다간 큰일이다. 곰곰이 생각하던 차, 후유카의 손이 머리로 향하자 고민하던 것도 잊고 헤실헤실 웃으며 머리를 맡긴다. 잠시를 그러다 봉황은 드디어 해답을 내었다.
[ 음── 정리는 내가 할게. 있지, 신기한 거 보여줄까? ]
신은 활짝, 어쩐지 우쭐한 듯한 표정으로 몸을 돌렸다. 가리키는 곳은 창가 방향. 열린 창은 하나뿐이다. 다른 것들은 모두 잠금까지 단단히 닫혀 있었다. 그러나 그가 손짓하는 순간 잠금부터 창이 일제히 벌컥 열렸다.
저물어가는 2월 말의 오후, 홋카이도의 겨울은 아직껏 차다. 교실 안으로 넘쳐 들어온 최북단의 냉풍이 깃털과 그 부산물만을 휩쓸고 둥글게 휘돌아 불다─ 이내, 창문 밖으로 고이 떠내려 나갔다. 교실의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채.
현실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그렇단들 자연계에 완전한 0%란 없는 법. 결코 있을 수 없는 일마저 ‘운’의 영역으로 끌어오는 것이야말로 봉황의 능력이므로 이쯤이야 간단한 일이다.
[ 짠, 정리 끝! ]
낭랑은 허리춤에 두 손을 얹고 한껏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아, 맞아. 빌린 물건 돌려주는 걸 깜빡할 뻔했네. 가방에서 주섬주섬 붓 필통을 꺼내어 코우의 자리에 가져다놓고는 다시 창가에 눈길을 둔다. 창문들은 열렸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절로 닫히고, 마구 흩뿌려져 있던 깃털과 머리카락에 붙었던 솜털도 깔끔하게 사라져 있었다. 그것들은 봉황의 흔적이 필요한 곳─ 어딘가의 불운한 땅으로 스스로 향하리라. 한껏 의기양양한 폼으로 으쓱하고 있던 낭랑은, 문득 생각났다는 듯한 표정으로 손을 든다. 제 치렁치렁한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어 뒤적거리는 괴상한 짓을 하나 싶더니.
[ 하나 가질래? ]
머리카락 사이에서 노란 깃털이 뾱 하고 뽑혀 나온다. 머리카락의 일부만 깃털로 바꾸어 뽑아낸 것이다. 크기만 해도 본인의 팔길이를 넘어선 커다란 깃털을 내밀며, 봉황은 환하게 웃었다.
[ 나는 행운의 신이거든! 갖고 있으면 경사가 날 거야. 이 색이 별로라면 다른 색으로 줄까? ]
[ 얼마든지 와 줘. 이렇게 된 거 다같이 놀면 재밌겠다! ]
그런 의미에서 후유카의 말은 정말 두근거리는 것이었다! 흥분감에 붉어진 얼굴을 감싸며 배시시 웃었다가.
그, 그렇게까지 눈에 띄었구나⋯⋯. 열 올랐던 머리에 적절한 민망함이 끼얹어졌다. 후유카가 몸을 숙이는 모습을 따라 아래를 보자, 심지어 바닥에 깃털까지 잔뜩 떨어져 있고. 지저분한 방을 모르는 사람에게 불시 공개 당하기라도 한 것 같은 심정에 낭랑은 다시금 얼굴을 슬그머니 가렸다.
[ ⋯⋯깃털 빠졌었네! ]
어쩐다. 깃털은 그렇다 쳐도 가루 청소는 빗자루로만 하려면 제대로 치워질 것 같지가 않고⋯⋯. 날개가루라고는 해도 엄연히 상서로 이루어진 신의 일부다. 아무렇게나 버리거나 어정쩡하게 치웠다간 큰일이다. 곰곰이 생각하던 차, 후유카의 손이 머리로 향하자 고민하던 것도 잊고 헤실헤실 웃으며 머리를 맡긴다. 잠시를 그러다 봉황은 드디어 해답을 내었다.
[ 음── 정리는 내가 할게. 있지, 신기한 거 보여줄까? ]
신은 활짝, 어쩐지 우쭐한 듯한 표정으로 몸을 돌렸다. 가리키는 곳은 창가 방향. 열린 창은 하나뿐이다. 다른 것들은 모두 잠금까지 단단히 닫혀 있었다. 그러나 그가 손짓하는 순간 잠금부터 창이 일제히 벌컥 열렸다.
저물어가는 2월 말의 오후, 홋카이도의 겨울은 아직껏 차다. 교실 안으로 넘쳐 들어온 최북단의 냉풍이 깃털과 그 부산물만을 휩쓸고 둥글게 휘돌아 불다─ 이내, 창문 밖으로 고이 떠내려 나갔다. 교실의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채.
현실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그렇단들 자연계에 완전한 0%란 없는 법. 결코 있을 수 없는 일마저 ‘운’의 영역으로 끌어오는 것이야말로 봉황의 능력이므로 이쯤이야 간단한 일이다.
[ 짠, 정리 끝! ]
낭랑은 허리춤에 두 손을 얹고 한껏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아, 맞아. 빌린 물건 돌려주는 걸 깜빡할 뻔했네. 가방에서 주섬주섬 붓 필통을 꺼내어 코우의 자리에 가져다놓고는 다시 창가에 눈길을 둔다. 창문들은 열렸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절로 닫히고, 마구 흩뿌려져 있던 깃털과 머리카락에 붙었던 솜털도 깔끔하게 사라져 있었다. 그것들은 봉황의 흔적이 필요한 곳─ 어딘가의 불운한 땅으로 스스로 향하리라. 한껏 의기양양한 폼으로 으쓱하고 있던 낭랑은, 문득 생각났다는 듯한 표정으로 손을 든다. 제 치렁치렁한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어 뒤적거리는 괴상한 짓을 하나 싶더니.
[ 하나 가질래? ]
머리카락 사이에서 노란 깃털이 뾱 하고 뽑혀 나온다. 머리카락의 일부만 깃털로 바꾸어 뽑아낸 것이다. 크기만 해도 본인의 팔길이를 넘어선 커다란 깃털을 내밀며, 봉황은 환하게 웃었다.
[ 나는 행운의 신이거든! 갖고 있으면 경사가 날 거야. 이 색이 별로라면 다른 색으로 줄까? ]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0:48:28
으어??? 어쩌다 보니까 분량이 또 길어졌는데 편하게 잘라내도 오케이~
>>783 주4일제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지....🥺
>>783 주4일제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02:08
situplay>2991>768
미츠루는 링화의 말에 그런걸까- 라며 의뭉스럽게 중얼거렸다. 동시에 여러 형태의 가족이 떠오른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 자신의 집도 떠올린다. 조금 엄하셨지만 다정한 조부모님. 스스로의 인생을 뒤로 하고 미츠루를 길러준 아야메. 이제서나마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모님과, 마코토.
어느 곳도 완벽한 곳은 없었다. 그렇지만 각자의 형태로 완성되어 있다. 그렇게 되어가고 있었다. 아마 거기도.
"하하."
잠시지만 스스로의 꼬리와 씨름하는 링화를 보며 미츠루는 작게 웃었다. 몸의 일부인데 조절을 못 하는 걸까? 하긴, 강아지들도 꼬리를 흔드는 건 본능이라던가. 흥미로운 시선으로 꼬리를 제압해 빗질을 하는 링화를 바라보다가 뜻밖- 이진 않은 이름에 눈매를 가늘게 좁힌다.
"아. 걔라면 좀 알지. 알고말고. 음. 괜찮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랄까. 마침 날도 날이니 미리 얘기해두는게 좋을 것이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자연스레 다음 얘기로 넘어가려던 미츠루는, 농담을 농담으로 받지 못 한 듯 보이는 링화의 반응에 조용히 미소지었다.
"...농담이라니까. 농담. 모처럼 예쁘게 꾸몄는데 그런 얼굴 하지 말아. 링링."
가만히 양 손을 들어 링화의 뺨을 살짝, 아주 살짝 감싼다. 화장이 무너지면 안 되니까. 부드럽게 감싸고서 마주하는 얼굴엔 은은한 미소가 드리워있다. 그렇게 잠시 마주보는 동안 미츠루는 아무 말 않았다.
단지 조심스러운 손짓으로 링화의 뺨을 보듬어주고, 천천히 손을 떼어 내려 링화의 손을 잡아주려 하면서야 입을 열었다.
"저 앞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을 팔거든. 술 없는 칵테일도 있고. 옷에 안 떨어지게 집어줄 테니까 괜찮아. 먹고 마시면서 이것저것 얘기하자."
곱게 휜 눈매 속 붉은 렌즈가 상냥한 빛을 띄었다. 맞잡는 손은 한없이 다정했을 것이고.
"가자. 샤오링링."
간지러운 별칭을 불러주는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이 뒤에는 간식 먹고 마저 마츠리 돌고 그랬다- 라는 흐름으로 슬슬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싶네
미츠루는 링화의 말에 그런걸까- 라며 의뭉스럽게 중얼거렸다. 동시에 여러 형태의 가족이 떠오른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 자신의 집도 떠올린다. 조금 엄하셨지만 다정한 조부모님. 스스로의 인생을 뒤로 하고 미츠루를 길러준 아야메. 이제서나마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모님과, 마코토.
어느 곳도 완벽한 곳은 없었다. 그렇지만 각자의 형태로 완성되어 있다. 그렇게 되어가고 있었다. 아마 거기도.
"하하."
잠시지만 스스로의 꼬리와 씨름하는 링화를 보며 미츠루는 작게 웃었다. 몸의 일부인데 조절을 못 하는 걸까? 하긴, 강아지들도 꼬리를 흔드는 건 본능이라던가. 흥미로운 시선으로 꼬리를 제압해 빗질을 하는 링화를 바라보다가 뜻밖- 이진 않은 이름에 눈매를 가늘게 좁힌다.
"아. 걔라면 좀 알지. 알고말고. 음. 괜찮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랄까. 마침 날도 날이니 미리 얘기해두는게 좋을 것이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자연스레 다음 얘기로 넘어가려던 미츠루는, 농담을 농담으로 받지 못 한 듯 보이는 링화의 반응에 조용히 미소지었다.
"...농담이라니까. 농담. 모처럼 예쁘게 꾸몄는데 그런 얼굴 하지 말아. 링링."
가만히 양 손을 들어 링화의 뺨을 살짝, 아주 살짝 감싼다. 화장이 무너지면 안 되니까. 부드럽게 감싸고서 마주하는 얼굴엔 은은한 미소가 드리워있다. 그렇게 잠시 마주보는 동안 미츠루는 아무 말 않았다.
단지 조심스러운 손짓으로 링화의 뺨을 보듬어주고, 천천히 손을 떼어 내려 링화의 손을 잡아주려 하면서야 입을 열었다.
"저 앞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을 팔거든. 술 없는 칵테일도 있고. 옷에 안 떨어지게 집어줄 테니까 괜찮아. 먹고 마시면서 이것저것 얘기하자."
곱게 휜 눈매 속 붉은 렌즈가 상냥한 빛을 띄었다. 맞잡는 손은 한없이 다정했을 것이고.
"가자. 샤오링링."
간지러운 별칭을 불러주는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이 뒤에는 간식 먹고 마저 마츠리 돌고 그랬다- 라는 흐름으로 슬슬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싶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10:42
미츠루주 하이~ 응 슬슬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기도 했으니까 막레로 받을게!!
그리고 엔딩 전에 미츠루랑 만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구! 스레 내에서는 못 보겠지만 서사적으로 차 약속도 잡아서 기쁘다☺ 일상 재밌었어~
그리고 엔딩 전에 미츠루랑 만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구! 스레 내에서는 못 보겠지만 서사적으로 차 약속도 잡아서 기쁘다☺ 일상 재밌었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19:50
응응 링화주도 일상 수고했어- 나도 링화랑 일상 한번은 하게 되서 다행이고 기쁘네 그치만 등에 타는거 못해본 건 조금 아쉽긴 해 ㅋㅋ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39:49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못한 일상 소재 보면 너무 아까워...! 그래도 나 미츠루가 부모님과 마코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부분에서 울었잖아... 키츠네가이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46:37
러닝타임이 3개월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긴 했어 각자 텀도 텀이었구...
미츠루네 가족 부분은 시작할 때부터 풀어내는 걸 목표로 한 부분이었으니까 그나마 잘 풀린 부분이지 음 이후에는 부모님하고도 주기적으로 만날거구 적극적으로 의지도 하고 그럴거래
미츠루네 가족 부분은 시작할 때부터 풀어내는 걸 목표로 한 부분이었으니까 그나마 잘 풀린 부분이지 음 이후에는 부모님하고도 주기적으로 만날거구 적극적으로 의지도 하고 그럴거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2:49
집에 돌아오니 이 시간이에요. (흐릿) 피곤함이 엄청나다.
내일 연차니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난 죽었을거야. (옆눈)
어쨌든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 연차니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난 죽었을거야. (옆눈)
어쨌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3:25
캡틴 안녕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4:36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5:03
미츠루주 안녕안녕!
마자 러닝타임 짧앗....!
하지만 너무 길어졌으면 나 참여를 못했을 것 같아서 흑흑
그래도 미츠루 가족과 관계 회복하는 거 너무 다행이고 나도 울어.....
스레 초반부터 내가 얼마나 미츠루 행복해지기를 바라왔는데 흑흑흑
캡틴도 고생했어~!
내일 연차구나 다행이다 그리고 부럽다...
마자 러닝타임 짧앗....!
하지만 너무 길어졌으면 나 참여를 못했을 것 같아서 흑흑
그래도 미츠루 가족과 관계 회복하는 거 너무 다행이고 나도 울어.....
스레 초반부터 내가 얼마나 미츠루 행복해지기를 바라왔는데 흑흑흑
캡틴도 고생했어~!
내일 연차구나 다행이다 그리고 부럽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8:34
오늘 제사 끝나면 필시 이 시간일 것 같아서 미리 연차를 내뒀어요.
그리고 5월 2일도 연차니까 내 연차가 순식간에 2개나 삭제되었다. (어?)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연차는 써야 하는 거니까.
일단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5월 2일도 연차니까 내 연차가 순식간에 2개나 삭제되었다. (어?)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연차는 써야 하는 거니까.
일단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1:58:54
후유카주도 안녕 그치만 나 미츠루가 행복해진다고는 안 했다?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00:12
사실 여기까지 와서 행복해지게 만들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건 미츠루주의 강한 의지이니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을까 하고..(옆눈)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01:04
ㅋㅋㅋㅋㅋㅋ 연차는 어차피 써야하는 거니까!
필요할 때 잘 쓰는 게 중요한 거지~
>>797
크아아아악... 미츠루주 가혹해 (쓰러짐
흑흑 그래도 내 미츠루를 조아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테니까 (눈물
필요할 때 잘 쓰는 게 중요한 거지~
>>797
크아아아악... 미츠루주 가혹해 (쓰러짐
흑흑 그래도 내 미츠루를 조아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테니까 (눈물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11:23
아무튼 이제 딱 1주일 남았네요. 남은 1주일 어떻게 잘 마무리짓길 바랄게요!
상의하실 분들은 상의하고 노실 분들은 좀 더 노시고... 저는 저대로 마무리 잘 하는 것으로!
상의하실 분들은 상의하고 노실 분들은 좀 더 노시고... 저는 저대로 마무리 잘 하는 것으로!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16:37
다들 어서오시고..
낮에 조금 잤는데도 묵직한 기분인걸 보면 일정이란 짐덩어리...
낮에 조금 잤는데도 묵직한 기분인걸 보면 일정이란 짐덩어리...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18:06
캡하 후하~~
맞아맞아 오히려 3개월이라는 시간에 90판까지 오게 된 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걸... 다들 정말 영혼을 활활 불태웠구나....나도 그랬고ㅋㅋㅋㅋㅋㅋㅋㅋ
>>791 미츠루의 첫 독백이랑 일상 막레랑 비교해 보면 진짜로 감흥이 새롭고 벅차오른다니까... 꼭 행복하지 않아도 적어도 괴로움을 조금 덜어낸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헤,,,,
맞아맞아 오히려 3개월이라는 시간에 90판까지 오게 된 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걸... 다들 정말 영혼을 활활 불태웠구나....나도 그랬고ㅋㅋㅋㅋㅋㅋㅋㅋ
>>791 미츠루의 첫 독백이랑 일상 막레랑 비교해 보면 진짜로 감흥이 새롭고 벅차오른다니까... 꼭 행복하지 않아도 적어도 괴로움을 조금 덜어낸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헤,,,,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18:57
마코토주도 안녕~~~
맞아 현생은 짐밖에 안 돼
하루빨리 전뇌세계에 뇌를 맡겨야만(??)
맞아 현생은 짐밖에 안 돼
하루빨리 전뇌세계에 뇌를 맡겨야만(??)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20:33
안녕하세요! 마코토주! 링화주!
사실 100판까진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90판까지 온 것에 저는 만족하려고요. 이 정도만 해도 어디야!
사실 100판까진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90판까지 온 것에 저는 만족하려고요. 이 정도만 해도 어디야!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20:54
사실 어케 해야 행복해지지? 싶어서 내려놓은거긴 하지만
마코토주도 안녕 주말 빡시게 보냈었나보구나 ㅋㅋ
마코토주도 안녕 주말 빡시게 보냈었나보구나 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26:00
90판..... 진짜 대단했지 나도 화력 따라가느라 애썼다니까~
그렇지만 진짜 즐거웠지이 (아련
나 오늘 뒹굴거리다가 일댈 제목 생각했는데
눈 내리는 마을의 설화
여기서 설화는 눈꽃의 의미도 되고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의 설화도 되고 동음이의어 같은 느낌으로~ 어떨까 생각했어
행복...! 행복이란 몰까..... 행복....
일단 씻구 와야지...!
그렇지만 진짜 즐거웠지이 (아련
나 오늘 뒹굴거리다가 일댈 제목 생각했는데
눈 내리는 마을의 설화
여기서 설화는 눈꽃의 의미도 되고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의 설화도 되고 동음이의어 같은 느낌으로~ 어떨까 생각했어
행복...! 행복이란 몰까..... 행복....
일단 씻구 와야지...!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30:30
일교차가 조금 있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행복이라...
행복이라...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31:56
슬슬 후일담을 쓸랑말랑 각이나 세워볼까..(주섬주섬)
혹시 10+@년후에도 미츠루한테 연락하거나 직접 찾아온다거나 하는 캐들 있으려나 뭐 어케어케 교류했다거나 풀어주면 후일담에 짤막히 들어갈?지도
혹시 10+@년후에도 미츠루한테 연락하거나 직접 찾아온다거나 하는 캐들 있으려나 뭐 어케어케 교류했다거나 풀어주면 후일담에 짤막히 들어갈?지도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35:37
>>805 미츠루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내일도 평화롭게 기분 좋게 살아간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적어도 제 생각은 그래요!
>>806 와. 저도 일댈 만든다면 설화라는 단어를 쓰려고 했었는데. 사실 제가 생각한 것은 '눈 속에서 피어나는 설화처럼'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후유카주가 생각한 제목이 좀 더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제 기준으로는요!
>>808 일단 미야비는 아마 자주 놀러가고 놀러오라고 할테고, 토모야는 그래도 한두번씩 만나서 인사하고, 알바비 준다고 하면서 신사에서 알바도 부탁할 것 같고(활쏙)... 막 엄청 친하게는 아니어도 적당히 나쁘지 않은 이웃사이의 교류는 하려고 할 것 같네요.
>>806 와. 저도 일댈 만든다면 설화라는 단어를 쓰려고 했었는데. 사실 제가 생각한 것은 '눈 속에서 피어나는 설화처럼'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후유카주가 생각한 제목이 좀 더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제 기준으로는요!
>>808 일단 미야비는 아마 자주 놀러가고 놀러오라고 할테고, 토모야는 그래도 한두번씩 만나서 인사하고, 알바비 준다고 하면서 신사에서 알바도 부탁할 것 같고(활쏙)... 막 엄청 친하게는 아니어도 적당히 나쁘지 않은 이웃사이의 교류는 하려고 할 것 같네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0:25
10년후에도 활쏘기를 시키려한다니 역시 지역유지답군 시라유키(날조)
미야비는 오면 만나주고 할거같은데 토모야는...(먼산)
미야비는 오면 만나주고 할거같은데 토모야는...(먼산)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2:19
10년정도 지나면 머..적당히 멀티플레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지금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능숙도? 느낌의 문제?
지금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능숙도? 느낌의 문제?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3:44
10년이 아니라 20년 뒤에도 돈 주고 부를지도 몰라요. 아마도. (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3:50
멀티플레잉하는 마코토라니 뭔가 구름 위의 신선 같다
마코토는 미츠루랑 어케 지내려나? 자주 오려나? 압바 쪽 썰도 풀어줘라
마코토는 미츠루랑 어케 지내려나? 자주 오려나? 압바 쪽 썰도 풀어줘라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6:43
>>812 미츠루 : (심기불편) 감히 나를 알바로 부르려 한다니 거 시라유키 당주께선 담도 크구만.
미츠루 : 뭐, 내 귀한 시간 값어치만큼 주신다면야 못 할 것도 없겠지마는. (대충 N백만대 일당 부름)(배짱)
부를테면 불러봐라 하하하
미츠루 : 뭐, 내 귀한 시간 값어치만큼 주신다면야 못 할 것도 없겠지마는. (대충 N백만대 일당 부름)(배짱)
부를테면 불러봐라 하하하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48:15
대충 여기에 있지만 저기에도 있다 느낌?
마코토는 의대쪽이면 10년 뒤면 그냥 일반의로 개원할수도 있을듯...하네요. 이자식이 낙제나 유급할리가없잖아. 레지던트를 하는 전문의로 붙일수는 없겠지만(아마. 진료과목: 이것저것 일듯)
근데 금융권이든 의대든 공대든 어느 쪽이어도 적절히 자주 올 거 같긴 하네요. 이녀석의 체감시간은 꽤 기니까.
이자식 버그없는 코딩도 할수있을테니까 공대가도 뭐...
마코토는 의대쪽이면 10년 뒤면 그냥 일반의로 개원할수도 있을듯...하네요. 이자식이 낙제나 유급할리가없잖아. 레지던트를 하는 전문의로 붙일수는 없겠지만(아마. 진료과목: 이것저것 일듯)
근데 금융권이든 의대든 공대든 어느 쪽이어도 적절히 자주 올 거 같긴 하네요. 이녀석의 체감시간은 꽤 기니까.
이자식 버그없는 코딩도 할수있을테니까 공대가도 뭐...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50:58
압바 tmi...
예전에 히루미야 측에서 선본 적도 꽤 될 거 같은..?
히루미야: 고위신이되시는 것도 좋고 혈통적 내림을 통해 어쩌구...
압바는 결?혼+히루미야는 이쁘지만 뭔가.. 예쁘게 가꾸는 느낌.. 그 뭐냐 농사게임? 정원 가꾸는 게임? 같은 느낌에 가까웠어서 하진 않았겠지만..
예전에 히루미야 측에서 선본 적도 꽤 될 거 같은..?
히루미야: 고위신이되시는 것도 좋고 혈통적 내림을 통해 어쩌구...
압바는 결?혼+히루미야는 이쁘지만 뭔가.. 예쁘게 가꾸는 느낌.. 그 뭐냐 농사게임? 정원 가꾸는 게임? 같은 느낌에 가까웠어서 하진 않았겠지만..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51:07
>>814 토모야(당주):...알바가 불편하다면 그냥 취직할래?
토모야(당주):무녀복도 있는데.
(이러면 안됨)
토모야(당주):무녀복도 있는데.
(이러면 안됨)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2:57:02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02:11
달에 한두번 정도? 라고 생각하는..?
그 뭔가 펫키우는 게임? 느낌에 가까운 걸지도..?
압바가 의외로 혼돈의 '도'적인 면도 있으니까 자기가 키우는 거에는 자비로움? 느낌도 있으니까 그런 거겠죠. ㅈㄴ 위험한것도 우리편이면 든든하잖아요(?)
옛날일수록 더 그랬을 거 같고요(?)
그 뭔가 펫키우는 게임? 느낌에 가까운 걸지도..?
압바가 의외로 혼돈의 '도'적인 면도 있으니까 자기가 키우는 거에는 자비로움? 느낌도 있으니까 그런 거겠죠. ㅈㄴ 위험한것도 우리편이면 든든하잖아요(?)
옛날일수록 더 그랬을 거 같고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03:03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런 사이 이런 사이 다양한 사이가 있기 마련이죠!
어쨌든 이제 진짜 마무리 단계네요. 에프터 시즌인만큼 마지막날까지 있어도 되고 그 이전에 가셔도 괜찮아요.
일단 전 마지막날까지 있을 거예요!
어쨌든 이제 진짜 마무리 단계네요. 에프터 시즌인만큼 마지막날까지 있어도 되고 그 이전에 가셔도 괜찮아요.
일단 전 마지막날까지 있을 거예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03:11
히루미야 청원이 계약서 같은 느낌이다. 라는 거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06:47
달에 한두번이라 (메모) 솔찌 그정도도 많긴 해 현대에 비교하면은 응
ㅈㄴ 위험한것도 우리편이면 든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바가 혼돈용신이라 든든한 미츠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위험한것도 우리편이면 든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바가 혼돈용신이라 든든한 미츠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10:33
>>808
나나나나나나! 후유카는 미츠루한테 계속 연락하고 찾아가고 할테니까 말이지 히히
매년 신년 연하장도 보내고 명절도 챙기고 생일날 뜨개 작품도 매번 챙겨 보내고~
미츠루가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나 술 같은 거 들구 찾아가고~ 물론 못 만날 때가 더 많을 것 같지만 ㅋㅋㅋ
미츠루 너무 일만 하니까 몸 상할까 걱정하면서 건강식품 같은 것도 한 번 사서 보낼 것 같고 ㅋㅋㅋㅋ
결혼한 뒤에는 하루 찬스 써서 하루도 데리고 갈 때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주 옷 지어달라고 떼쓰거나 같이 놀러가자고 떼쓰거나 할 것 같기도 한데!
유카는 가미유키를 떠날 일이 없을테니 아마 계속 가까이 지내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
유카한테 미츠루는 어릴적부터 각별했으니까~ 미츠루 없었으면 지금의 유카도 없었을지도 모르고~
하.... 아쉬운건 내가 덕캐랑은 일상을 못돌리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게 또....
이렇게 미츠루랑 일상 못 돌리고 끝나게 되는 걸까 싶고.....
>>809
앗 토모주도 비슷한 생각했었구나!
나도 전부터 설화가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했거든 후후
마음에 든다니 다행인걸~ 일댈은 아직 시간 남았으니 천천히 얘기해도 좋겠지만
제목 떠오른 거 깜빡할까봐 미리 적었다!
나나나나나나! 후유카는 미츠루한테 계속 연락하고 찾아가고 할테니까 말이지 히히
매년 신년 연하장도 보내고 명절도 챙기고 생일날 뜨개 작품도 매번 챙겨 보내고~
미츠루가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나 술 같은 거 들구 찾아가고~ 물론 못 만날 때가 더 많을 것 같지만 ㅋㅋㅋ
미츠루 너무 일만 하니까 몸 상할까 걱정하면서 건강식품 같은 것도 한 번 사서 보낼 것 같고 ㅋㅋㅋㅋ
결혼한 뒤에는 하루 찬스 써서 하루도 데리고 갈 때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주 옷 지어달라고 떼쓰거나 같이 놀러가자고 떼쓰거나 할 것 같기도 한데!
유카는 가미유키를 떠날 일이 없을테니 아마 계속 가까이 지내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
유카한테 미츠루는 어릴적부터 각별했으니까~ 미츠루 없었으면 지금의 유카도 없었을지도 모르고~
하.... 아쉬운건 내가 덕캐랑은 일상을 못돌리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게 또....
이렇게 미츠루랑 일상 못 돌리고 끝나게 되는 걸까 싶고.....
>>809
앗 토모주도 비슷한 생각했었구나!
나도 전부터 설화가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했거든 후후
마음에 든다니 다행인걸~ 일댈은 아직 시간 남았으니 천천히 얘기해도 좋겠지만
제목 떠오른 거 깜빡할까봐 미리 적었다!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11:45
멀티플레잉이 되니까 달에 한두번이 가능하지 멀티플레잉이 안됐으면 년에 한두번이었을지도 몰라요(마코토주의 본가내려감을 생각해보면)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13:21
>>823 아무래도 이 둘은 눈꽃이라는 테마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래서 설화라는 단어는 꼭 넣고 싶었어요. 어쨌든 일댈은 제목만 그렇게 정해두고 차후에 독립하면 그때 좀 더 안에서 이것저것 얘기 나눠도 될 것 같네요!
사실 지금 상태에서 더 이야기할 것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 상태에서 더 이야기할 것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15:09
칸코쿠 아이도루 미야쨩! 은 나올 일 없는 외전입니다(?)
히루미야 ㅇㅇ양.. 일명 미야쨩은 히루미야에서 외모고점에 가까운 미소녀. 칸코쿠 아이도루 콘서트를 유튭에서 접하고 아이도루가 꿈이되는데..
집안에서 모시는 신님에게 저 아이도루가 될 겁니다! 로 오 재밌겠다. 로 적절한 청원을 받고(?) 칸코쿠 아이도루 소속자 오디션에 덜컥 합격하고 가버리고 마는데...
히루미야 ㅇㅇ양.. 일명 미야쨩은 히루미야에서 외모고점에 가까운 미소녀. 칸코쿠 아이도루 콘서트를 유튭에서 접하고 아이도루가 꿈이되는데..
집안에서 모시는 신님에게 저 아이도루가 될 겁니다! 로 오 재밌겠다. 로 적절한 청원을 받고(?) 칸코쿠 아이도루 소속자 오디션에 덜컥 합격하고 가버리고 마는데...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19:23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22:23
지금도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닥치는 대로 주던 시절 느낌이 많이 나는 바람에 좀 덜어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뭔가 끝낼 게 있다는 듯 돌아다니면 주위 존재들이 예민하지 않아도 강제로 예민해지게 될 거 같고.. 동물은 더더욱 기겁할거 같고...
뭔가 끝낼 게 있다는 듯 돌아다니면 주위 존재들이 예민하지 않아도 강제로 예민해지게 될 거 같고.. 동물은 더더욱 기겁할거 같고...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24:17
마코토의 멀티플레이...!! 마코토들의 하루 << 이런 느낌인가?
그나저나 미야쨩의 칸코쿠 아이돌 도전기라니 뭔가 외전격인데 궁금해져...!
>>825
마자마자 애칭부터 시작해서 막 짠 것처럼 맞아떨어져서 너무 좋아....
더 이야기할 것? >>0 레스에 뭘 적느냐 같은 거....?
물론 천천히 생각해도 될 부분이라!
나도 막날까지 있을 거고~
>>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의 뻔뻔함은 미츠루한테서 배웠대(?
후후후 시간 내주고 생일도 챙겨주는 미츠루 다정해.... 너무 조아....
허함이나 노잼이나 그런거 눈에 보이니까 더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해~
자신이 채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전처럼 남에게 맡기기보다는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으니까
그만큼 유카가 미츠루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런 미츠루의 모습이 나쁘다기 보단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려 할 것 같고!
그나저나 미야쨩의 칸코쿠 아이돌 도전기라니 뭔가 외전격인데 궁금해져...!
>>825
마자마자 애칭부터 시작해서 막 짠 것처럼 맞아떨어져서 너무 좋아....
더 이야기할 것? >>0 레스에 뭘 적느냐 같은 거....?
물론 천천히 생각해도 될 부분이라!
나도 막날까지 있을 거고~
>>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의 뻔뻔함은 미츠루한테서 배웠대(?
후후후 시간 내주고 생일도 챙겨주는 미츠루 다정해.... 너무 조아....
허함이나 노잼이나 그런거 눈에 보이니까 더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해~
자신이 채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전처럼 남에게 맡기기보다는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으니까
그만큼 유카가 미츠루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런 미츠루의 모습이 나쁘다기 보단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려 할 것 같고!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27:25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이제 진짜로 졸린 관계로...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그래도 내일 쉰다. 히히.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그래도 내일 쉰다. 히히.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30:30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30:40
캡틴 잘 자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32:03
근데 후유카한테 이제 됐으니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두려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33:08
잘자요 캡틴.
비유...가 대충 맞긴 한데 초자연적인 뭔가도 곁들여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위의 산치가 점점 떨어질 느낌(?)
비유...가 대충 맞긴 한데 초자연적인 뭔가도 곁들여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위의 산치가 점점 떨어질 느낌(?)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40:24
외모는 고점이라서 우와...인데. 노래나 춤은 약간 무녀들이 출법한 그런 제식이나 고전적인 느낌만 노래하거나 출 줄 알아서 배우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고.. 끼나 예능감은 압바에게 청원한 부분이라서 혼돈될거같다. 의 감은 있겠지만 그거에 끼는 건 본인 노력부분이지 않을까.. 싶은?
미야쨩.. 해낼 수 있을거야(?)
미야쨩.. 해낼 수 있을거야(?)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1:45:55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03:47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06:37
근데 아이도루는 뭔가 그룹인 느낌이니까 그냥 한그룹이면 되지 않나요(?)(농담)
자야하겠군.. 다들 잘자요
자야하겠군.. 다들 잘자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09:02
한그룹이 되면 리더와 포지션 경쟁이 벌어지겠지!
마코토주도 잘 자
마코토주도 잘 자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16:35
>>837
유카 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애는 아니었는데 이래저래 이렇게 되었네!
이게 다 여러 캐들과의 선관과 일상과 관계들을 쌓으면서 강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정도라면 유카 꿈쩍도 안하겠는걸?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 있을 때 받으라고 사양은 안 받는다며 굴 것 같고
애기도 낳고 하면 미츠루 이모라면서 애기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그럴 것 같지~
후유카가 딸내미 안고 오면 미츠루 반응 어떠려나 ㅋㅋㅋ 궁금해지는 걸
유카 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 애는 아니었는데 이래저래 이렇게 되었네!
이게 다 여러 캐들과의 선관과 일상과 관계들을 쌓으면서 강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정도라면 유카 꿈쩍도 안하겠는걸?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 있을 때 받으라고 사양은 안 받는다며 굴 것 같고
애기도 낳고 하면 미츠루 이모라면서 애기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그럴 것 같지~
후유카가 딸내미 안고 오면 미츠루 반응 어떠려나 ㅋㅋㅋ 궁금해지는 걸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17:04
마코토주 잘자!
나도 답 없으면 잠든 걸루 알아줘어
나도 답 없으면 잠든 걸루 알아줘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29:50
>>840 ㅋㅋㅋ 어장이란게 그런거지 응
아 미츠루 한숨 쉬는 소리 벌써부터 들려 ㅋㅋㅋㅋㅋ 나 챙길 사람 있으니까 (시중인) 너는 네 애들이나 보라고 짜증 팍 낼 거 같은데 안 통하겠지.. 후유카 무셔
그치만 음 애들 데리고 오는 건 안 반길거긴해 한번은 쓴웃음 지으면서 너 나 놀리려고 이러냐? 할 수도 있고
후유카 결혼식도 안 갈 거야 축하 화환은 보내주겠지만
이래놓고 아야메가 낳은 조카들은 겁나게 이뻐하고 챙겨주고 하겠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니가...
아 미츠루 한숨 쉬는 소리 벌써부터 들려 ㅋㅋㅋㅋㅋ 나 챙길 사람 있으니까 (시중인) 너는 네 애들이나 보라고 짜증 팍 낼 거 같은데 안 통하겠지.. 후유카 무셔
그치만 음 애들 데리고 오는 건 안 반길거긴해 한번은 쓴웃음 지으면서 너 나 놀리려고 이러냐? 할 수도 있고
후유카 결혼식도 안 갈 거야 축하 화환은 보내주겠지만
이래놓고 아야메가 낳은 조카들은 겁나게 이뻐하고 챙겨주고 하겠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니가...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2:34:03
미츠루가 엄청 고독하고 외롭고 그렇게 살 건 아니긴 해
주변인하고 안 어울리는 거지 최소 한명은 비서 같은 사람 둘 거고 철마다 훌쩍 여행도 다녀오고 작품 활동도 하니까 대면하기 어려울 뿐이지 잘 살고 있구나- 하는 건 다 보이는거
주변인하고 안 어울리는 거지 최소 한명은 비서 같은 사람 둘 거고 철마다 훌쩍 여행도 다녀오고 작품 활동도 하니까 대면하기 어려울 뿐이지 잘 살고 있구나- 하는 건 다 보이는거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7:3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유카는 애기때부터 마이웨이에 고집도 센 편이었으니까
이 지독한 짝사랑도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지~
나도 얘가 미츠루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마 반쯤은 미츠루한테 배운 것일테니 미츠루가 자초한 것일지도 후후
사실 후유카도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을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돌아오진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노력한다고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아니까
특히 사람 마음을 얻는다는 게 더더욱 그런 거고
미츠루한테는 한 번 미움받았으니 더더욱 가망 없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왜 놓지를 못하는 걸까... 생각해보면
한 때 미츠루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잡고 놓지 못했던 건 누군가도 자신을 잡고 놓지 않아줬음 좋겠다는 마음이 깔려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서 더욱 못놓겠다는 느낌이려나~
물론 지금의 미츠루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전에 편지에도 썼듯이 유카한테 미츠루는 가족같은 애니까
미츠루의 행동에 부루퉁하고 투덜거리고 섭섭해해도 언제나 애정을 향할 거 같다는 느낌~
아마 미츠루 반응 봐서 적당히 조절하긴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유카는 애기때부터 마이웨이에 고집도 센 편이었으니까
이 지독한 짝사랑도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지~
나도 얘가 미츠루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마 반쯤은 미츠루한테 배운 것일테니 미츠루가 자초한 것일지도 후후
사실 후유카도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을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돌아오진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노력한다고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아니까
특히 사람 마음을 얻는다는 게 더더욱 그런 거고
미츠루한테는 한 번 미움받았으니 더더욱 가망 없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왜 놓지를 못하는 걸까... 생각해보면
한 때 미츠루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잡고 놓지 못했던 건 누군가도 자신을 잡고 놓지 않아줬음 좋겠다는 마음이 깔려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서 더욱 못놓겠다는 느낌이려나~
물론 지금의 미츠루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전에 편지에도 썼듯이 유카한테 미츠루는 가족같은 애니까
미츠루의 행동에 부루퉁하고 투덜거리고 섭섭해해도 언제나 애정을 향할 거 같다는 느낌~
아마 미츠루 반응 봐서 적당히 조절하긴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8:28:36
월요일 이 시간에 이렇게 집에 있는다?
이 무슨 신기한 체험?! 아무튼 갱신할게요!
이 무슨 신기한 체험?! 아무튼 갱신할게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8:38:33
흐엑 이 시간에 토모주가...?!
안녕안녕! 일찍 일어났네~ 연차 냈다고 했으니까 푹 잘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녕안녕! 일찍 일어났네~ 연차 냈다고 했으니까 푹 잘 거라고 생각했는데!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8:54:26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시청에 가서 뽑아야 할 서류들이 있다보니 빨리 일어났어요! 후유카주야말로 어떻게 이 시간에?!
오늘 아침에 시청에 가서 뽑아야 할 서류들이 있다보니 빨리 일어났어요! 후유카주야말로 어떻게 이 시간에?!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8:58:15
나는 회사 오전 시간에는 나름 월루하면서 스레 보고 있어서...
나름 아침반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
나름 아침반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08:59:16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하네요. 일단 전 9시 다 되었으니까 슬슬 시청 다녀올게요!
다녀온 후에 후유카주가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녀올게요!
다녀온 후에 후유카주가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녀올게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전 10:34:26
시청 갔다와서 갱신이에요! 묘하게 덥다! 8ㅁ8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2:11:33
벌써 더웟.....!
으에 다들 점심 잘 챙겨먹어~!
으에 다들 점심 잘 챙겨먹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2:12:58
안녕하세요! 후유카주!! 후유카주도 더위 조심하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2:03:07
크아아악
날 집으로 풀어줘.......
날 집으로 풀어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2:08:52
(집에서 손 흔드는 중) 어서 오세요! 링화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3:44:15
>>854 용서못해(부들부들)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3:46:38
하하하. 하지만 링화주는 주말을 즐겼잖아요!! (끌려감)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3:48:16
>>856 🤔....... 맞는 말이군.... 주말이 없었던 캡이 더 안됐으니까 용서할게
암튼 캡하~
암튼 캡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3:50:32
후후...(눈물)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쉬긴 쉬었으니까요! 제사 준비 전에는 말이에요!
링화주는 내옆신 마무리 잘 되어가나요?
링화주는 내옆신 마무리 잘 되어가나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3:56:33
울지마 후유카주의 아기고양이(?)
응 나는 잘 됐지~ 마지막으로 일상도 몇 개 돌렸으니까 아쉬운 것도 덜하니까
일대일도 천천히 논의해 보려고!
응 나는 잘 됐지~ 마지막으로 일상도 몇 개 돌렸으니까 아쉬운 것도 덜하니까
일대일도 천천히 논의해 보려고!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00:47
으앗! 반대다! 후유카주가 저의 아기토끼인거에요! (라고 우기기)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내옆신이 되길 바랄게요! 이제는 마지막 에프터 기간이니까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내옆신이 되길 바랄게요! 이제는 마지막 에프터 기간이니까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13:53
으아악 부끄러운 소리 하지마아악!!!(하고 끌려감)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19:48
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20:43

안돼
헤어지지마
우리 영원히 함께해🥺(???)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유카주가 부끄러워하는 거 귀여우니까 후유카주는 캡틴의 아기토끼인 걸로😏
후유카주 굿바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23:51
링화주가 5기 캡틴이 되어주신다면 우리들은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익명으로..(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33:42

음...
으흠~~~....~~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4:3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을 여기로 향하라구요!! (이러면 안됨)
어쨌든 링화와는 그래도 만나보긴 만나봤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그래도 만나본 것이 어디야!
어쨌든 링화와는 그래도 만나보긴 만나봤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그래도 만나본 것이 어디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24:41
>>866 (현란한 아이 댄스)
앗 맞아 나도 토모야랑 한 번은 만나봐서... 그리고 토모야 보자마자 시라유키 빙판질주권─────❗❗❗❗❗❗이라고 외쳐 보는 게 꿈이었는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니까😊
그래도 한 번은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못했던 건 아쉬워! 토모야랑도 짱친 하고 싶었는데!
앗 맞아 나도 토모야랑 한 번은 만나봐서... 그리고 토모야 보자마자 시라유키 빙판질주권─────❗❗❗❗❗❗이라고 외쳐 보는 게 꿈이었는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니까😊
그래도 한 번은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못했던 건 아쉬워! 토모야랑도 짱친 하고 싶었는데!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25:51
빙판질주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잊혀지지 않는거야!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34:34
그치만 모두가 보는 앞에서 기술명을 외쳤는데 잊힐 리가 없잖아wwwwwww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45:09
큭!! 하지만 그거 말고도 다른 임팩트 강한 것도 많았잖아요!!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45:21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어차피 이 포인트는 환전은 안되니.. 먹을거리를..
어차피 이 포인트는 환전은 안되니.. 먹을거리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53:47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5:59:14
다들 안녕하세요.
생각해보니까 꽤 공복이 길었군..
생각해보니까 꽤 공복이 길었군..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6:35:22
그럼 저는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6:41:50
월
요일인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캡 맛저해~ 마코토주도 하이~
요일인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캡 맛저해~ 마코토주도 하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6:48:55
월요일이니까요.
캡틴 맛저하세요
캡틴 맛저하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7:49:58
식사를 마치고 잠깐 쉬다가 다시 갱신이에요!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7:50:46
리하이에요 토모야주.
식사를 하고 나니 배부르네요.
식사를 하고 나니 배부르네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8:09:34
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배가 부르다니 다행이에요! 자. 이제 너구리 통통 춤을 추면서 쉬시는 것이..(아무말대잔치)(끌려감)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8:57:08
(뒹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06:55
(굴리기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07:32
(데굴데굴) 안녕하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13:51
헤헤 씻구 답레들구 올게잇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19:20
그럼 천천히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23:14
악!!!!!!!!!!!!!!!!!!!!!!!!!!!!!!!!!!!!!!!!!!!!! 나진짜 짱 귀여운 영상 봤어
후유카주 다녀와잇❗❗❗❗❗❗❗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39:12
어서 오세요! 링화주!! 아앗! 귀여워!! 너무 귀여워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50:58
캡하캡하~~~ 강아지가 서러워보여서 더 귀엽지 크하하학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54:1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9:59:32
핫
어째서 벌써 10시
어째서 벌써 10시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02:07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04:54
안녕안녕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05:19
음 뭔가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까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11:44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12:37
>>892 이럴땐 못다말을 하는 거예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27:00
못다말이라...
마코토주도 안녕- 맞다 우리 그거 슬슬 정해보자 재탄한 미츠루가 무슨 신이 될지에 대한 거
마코토주도 안녕- 맞다 우리 그거 슬슬 정해보자 재탄한 미츠루가 무슨 신이 될지에 대한 거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30:59
으아닛!! 미츠루가 이렇게 신이 되는 루트가 확정이란 말인가.
가족들의 기억은 유지하는거 맞죠?!
가족들의 기억은 유지하는거 맞죠?!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32:32
음... 무슨 신이 될까요.인가..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43:09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43:24
그래도 그게 미츠루에게 있어서 해피엔딩이라면야..8ㅁ8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49:17
어쨌든 900!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1:37
얼마든지 와도 좋다는 허락에 저는 얼굴이 환해지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야 다른 이들과 교류하며 어울려 지내는 것은 늘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게다가 이렇게 말이 잘 통하는ㅡ여러 의미로ㅡ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분명 여럿이 있을 때 제가 말을 놓친다고 해도 링화가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저나 빠진 깃털들에 민망해하는 링화의 모습에 저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예쁜 깃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링화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머리카락이 떨어진 것과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이렇게 예쁜데도요.
부끄러워하던 링화는 머리 정리를 받다가 뭔가 생각난 것이 있는지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고개를 끄덕이기도 전에 몸을 돌린 그 너머로 창문이 벌컥 열렸어요. 마치 마술과 같은 장면에 제가 눈을 동그랗게 떴던 것도 잠시 교실 안으로 들어온 차가운 바람이 오색의 깃털과 금빛 가루들만을 집어 휘몰아쳤습니다. 제 손아귀 안에 있던 것들도 손바닥을 펼치자 마치 빨려들어가듯 한데 모이더니 창문 밖으로 고이 떠나요.
저는 눈앞에 보인 믿기지 않는 광경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입도 작게 벌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노을빛과 어울어져 매우 아름다웠기에 그 모습이 사라지고 나서도 저는 아무런 표현도 하지 못한채 경외의 눈빛을 담아 링화를 바라봤습니다. 잔뜩 의기양양한 모습은 그 신격에 비해 매우 천진하였기에 오히려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불어 머리카락 사이에서 노란 깃털을 뽑아 주는 모습에 다시금 눈이 동그래졌지만요.
가질래? 묻는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깃털. 저는 그 깃털을 보며 중학교 1학년 때 미츠루에게서 받은 꺾은 화살깃을 떠올립니다. [이게 액운을 물리치는 부적이래~] 라며 건네어준 화살깃. 그 장면을 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고이 보관하고 있어요. 소중한 추억이고 그것들은 이미 저를 이루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되었으니까요. 아마 지금 이 장면 또한 생생하게 남아 저를 이루는 기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환하게 웃는 봉황을 앞에 두고 저 또한 환히 웃으며 그 가벼워 보이는 몸을 끌어안으려 할 것이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소중히 하겠다는 마음을 담아서요.
/막레로 줄게! 텀 늘어져서 미안했어 ;ㅅ;
이러다 서로 사적인 토크 하다가 헤어졌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아!
스레 마치기 전에 링화와 안면 트기 성공....!!!! 분명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함께 어울리기도 하면서 지낼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커다란 깃털은 후유카가 소중히 간직할거래! 아마 가는 실에 매달아서 창가나 침대 머리맡에 장식해두지 않을까 생각하고~
크기 때문에 서랍 안에 넣으면 엄청 꽉찰 것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
어쨌든 링링 너무 조아~ 진짜 소원 성취...... 최고......
그나저나 빠진 깃털들에 민망해하는 링화의 모습에 저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예쁜 깃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링화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머리카락이 떨어진 것과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이렇게 예쁜데도요.
부끄러워하던 링화는 머리 정리를 받다가 뭔가 생각난 것이 있는지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고개를 끄덕이기도 전에 몸을 돌린 그 너머로 창문이 벌컥 열렸어요. 마치 마술과 같은 장면에 제가 눈을 동그랗게 떴던 것도 잠시 교실 안으로 들어온 차가운 바람이 오색의 깃털과 금빛 가루들만을 집어 휘몰아쳤습니다. 제 손아귀 안에 있던 것들도 손바닥을 펼치자 마치 빨려들어가듯 한데 모이더니 창문 밖으로 고이 떠나요.
저는 눈앞에 보인 믿기지 않는 광경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입도 작게 벌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노을빛과 어울어져 매우 아름다웠기에 그 모습이 사라지고 나서도 저는 아무런 표현도 하지 못한채 경외의 눈빛을 담아 링화를 바라봤습니다. 잔뜩 의기양양한 모습은 그 신격에 비해 매우 천진하였기에 오히려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불어 머리카락 사이에서 노란 깃털을 뽑아 주는 모습에 다시금 눈이 동그래졌지만요.
가질래? 묻는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깃털. 저는 그 깃털을 보며 중학교 1학년 때 미츠루에게서 받은 꺾은 화살깃을 떠올립니다. [이게 액운을 물리치는 부적이래~] 라며 건네어준 화살깃. 그 장면을 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고이 보관하고 있어요. 소중한 추억이고 그것들은 이미 저를 이루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되었으니까요. 아마 지금 이 장면 또한 생생하게 남아 저를 이루는 기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환하게 웃는 봉황을 앞에 두고 저 또한 환히 웃으며 그 가벼워 보이는 몸을 끌어안으려 할 것이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소중히 하겠다는 마음을 담아서요.
/막레로 줄게! 텀 늘어져서 미안했어 ;ㅅ;
이러다 서로 사적인 토크 하다가 헤어졌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아!
스레 마치기 전에 링화와 안면 트기 성공....!!!! 분명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함께 어울리기도 하면서 지낼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커다란 깃털은 후유카가 소중히 간직할거래! 아마 가는 실에 매달아서 창가나 침대 머리맡에 장식해두지 않을까 생각하고~
크기 때문에 서랍 안에 넣으면 엄청 꽉찰 것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
어쨌든 링링 너무 조아~ 진짜 소원 성취...... 최고......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4:11
깨달음을 주거나 나아갈 방향을 가르쳐 주는 혹은 전달하는 길잡이격의 신격.. 괜찮을 거 같네요.
하지만 그 깨달음이 좋은 게 아니거나 나아갈 방향이 진실된 게 아니라는 점도 있을지도?
하지만 그 깨달음이 좋은 게 아니거나 나아갈 방향이 진실된 게 아니라는 점도 있을지도?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7:24
다시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7:37
다들 안녕안녕!
미츠루의 세번째 서랍!
풀었던 적 있던가? 내 기억에는 없어서!
미츠루의 세번째 서랍!
풀었던 적 있던가? 내 기억에는 없어서!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9:10
>>902 아 ㅋㅋㅋㅋ 역시 마코토주야
혼돈압바의 자식이었던 혼에 그 힘으로 재탄한 신격이니까, 아무래도 높은 확률로 혼돈으로 이끌 수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아끔 대상인 인간의 운이나 뭐 그런게 잘 따라주면 그 인간이 원하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마망 쪽으로 인도해주기도 하는- 그런 느낌이려나
혼돈압바의 자식이었던 혼에 그 힘으로 재탄한 신격이니까, 아무래도 높은 확률로 혼돈으로 이끌 수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아끔 대상인 인간의 운이나 뭐 그런게 잘 따라주면 그 인간이 원하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마망 쪽으로 인도해주기도 하는- 그런 느낌이려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0:59:51
후유카주 안녕
그 서랍? 안에 로프 한뭉치랑 덕테이프 있어
그 서랍? 안에 로프 한뭉치랑 덕테이프 있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03:05
.......!
전남친 살해 계획?
전남친 살해 계획?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05:59
그럴리가 ㅋㅋㅋㅋㅋ 이제는 쓸일 없어진 물건들이야 뭐 나중에 짐싸거나 할때는 쓰겠지만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07:10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라는 단어가 나왔어.
역시 얀데레의 피가 흐르는거야! (이거 아님)
역시 얀데레의 피가 흐르는거야! (이거 아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07:43
혼돈으로 이끄는 것도 가능성이니까요.
원하는 가능성을 이끌수도 있지만?
언제나 신이란 제멋대로인 면이 있으니까요(?)
아 뭔가 졸린 느낌이..
원하는 가능성을 이끌수도 있지만?
언제나 신이란 제멋대로인 면이 있으니까요(?)
아 뭔가 졸린 느낌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0:23
압바는 재탄을 부탁하면 해줄 수도 있나 정도의 감각이었을지도.
스스로가 부탁 안한다면 딱히 안했을거란 점이..
음. 이건 아무래도 압바가 나쁜 건 아니죠(?)
재탄 원하지도 않는데 해버리면 그것도 그렇잖ㅇ
스스로가 부탁 안한다면 딱히 안했을거란 점이..
음. 이건 아무래도 압바가 나쁜 건 아니죠(?)
재탄 원하지도 않는데 해버리면 그것도 그렇잖ㅇ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1:04
요시요시 마코토주도 오케이라면 저 신격으로 해야징 재탄의 대가는 인간일 적의 기억으로 하고 음음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1:37
후유카는 언제나 미츠루 편인거 알지? (?)
하지만 내 안에 토지에 대한 살해 욕구가 아직 남아있나봐
이너피스 해야겠어
하지만 내 안에 토지에 대한 살해 욕구가 아직 남아있나봐
이너피스 해야겠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3:42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5:18
저도 뭔가 못다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솔직히 유메주와 돌려보고 싶었어요. 게임 한번 해보고 싶었어! 엉엉 울었던 모습 떠올리면서 ...지아에게 이긴 거 내 잘못은 아니다. 이런 말 해보고 싶었어!
솔직히 유메주와 돌려보고 싶었어요. 게임 한번 해보고 싶었어! 엉엉 울었던 모습 떠올리면서 ...지아에게 이긴 거 내 잘못은 아니다. 이런 말 해보고 싶었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6:43
그리고 조금 고민한건데 이번 1주일은 내옆신 4U 뛰었던 모든 참치분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기간으로 둘게요.
그러니까 시트 내렸거나 무톶잠을 했다거나 하시는 분들도 이 주간에는 얼마든지 찾아와주세요.
마지막 이야기나 나누는 것으로!
관전하는 분들이 있으면 캐릭터 이름을 밝혀주세요!
(없었다)
그러니까 시트 내렸거나 무톶잠을 했다거나 하시는 분들도 이 주간에는 얼마든지 찾아와주세요.
마지막 이야기나 나누는 것으로!
관전하는 분들이 있으면 캐릭터 이름을 밝혀주세요!
(없었다)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17:49
휴우우우우 (진정
나도 유메랑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지쨩을 통해서 엄청 내적 친밀감만 잔뜩 쌓아버리고 말았달까
선지주 요즘 안 보이는데 선지주두 보고싶다잉
나도 유메랑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지쨩을 통해서 엄청 내적 친밀감만 잔뜩 쌓아버리고 말았달까
선지주 요즘 안 보이는데 선지주두 보고싶다잉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0:38
지금 접속률이 떨어지신 분들이 확실히 계시죠.
노에루와도 한번 정도는 더 만나보고 싶었고, 차드와도 한번 정도는 더 만나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내일은 시로이유키히메 일상도 열어둬야..(주섬주섬)
노에루와도 한번 정도는 더 만나보고 싶었고, 차드와도 한번 정도는 더 만나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내일은 시로이유키히메 일상도 열어둬야..(주섬주섬)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2:29
인간일적 기억이 대가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압바로 인해 재탄하는거니까.. 압바의 영향이 크긴 할 거에요.
신격이라던가가 혼돈압바에게 속해있어서 범위가 좁다는 느낌? 대분류가 혼돈 예하에 있다는 느낌에 가까운?
길잡이스럽거나 깨달음을 전해주는 것이 혼돈에서 인도하는 것이니까. 딱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신격이라던가가 혼돈압바에게 속해있어서 범위가 좁다는 느낌? 대분류가 혼돈 예하에 있다는 느낌에 가까운?
길잡이스럽거나 깨달음을 전해주는 것이 혼돈에서 인도하는 것이니까. 딱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7:09
나 노에루랑 차드랑도 못 만났구나.......
내 일상력의 한계..... 막주는 일상 못하겠달까...
최대한 열심히 잡담해야지 응
사실 초반에 기력 많이 쓰는 바람에 지금 남은 기력이 없는 느낌이랄까~
아마 다들 초반에 쓰느라 받은 시간 대출 갚느라 바쁜 걸거야~ 라고 생각해
내 일상력의 한계..... 막주는 일상 못하겠달까...
최대한 열심히 잡담해야지 응
사실 초반에 기력 많이 쓰는 바람에 지금 남은 기력이 없는 느낌이랄까~
아마 다들 초반에 쓰느라 받은 시간 대출 갚느라 바쁜 걸거야~ 라고 생각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8:19
미츠루는 사후 혼돈의 천사로 재탄생하는구나
역시 미츠루야 (끄덕
외형도 많이 바뀌려나?
역시 미츠루야 (끄덕
외형도 많이 바뀌려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8:43
>>919 음음 나루호도 어쨌거나 근본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거군 뭐 어차피 부모자식간이니까 딱 좋아
재탄한 후에는 하쿠링을 미츠루 사역마로 길들여야징 날개도 달아주구 귀엽게 해야겠다
재탄한 후에는 하쿠링을 미츠루 사역마로 길들여야징 날개도 달아주구 귀엽게 해야겠다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39:37
초기는 확실히...ㅋㅋㅋㅋㅋ 그땐 진짜 아무도 못 따라잡았을걸요.
그래도 무난하게 마무리지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겨울 한 계절 3개월. 길면서도 짧았고 그래도 나름대로 할 것은 다 했다!
오키나와 여름 배경은 언젠가 내키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저도 몰라요!
그래도 무난하게 마무리지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겨울 한 계절 3개월. 길면서도 짧았고 그래도 나름대로 할 것은 다 했다!
오키나와 여름 배경은 언젠가 내키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저도 몰라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0:55
그리고 20년 뒤.
미츠루가 다시 가미유키 땅에 오게 되고 거기서 고위신이 되기 위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니..
내 옆자리의 신 님 4U 플러스 발매되는거 맞죠? (기대의 눈빛)
미츠루가 다시 가미유키 땅에 오게 되고 거기서 고위신이 되기 위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니..
내 옆자리의 신 님 4U 플러스 발매되는거 맞죠? (기대의 눈빛)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1:44
하쿠링 길들이기.. 귀엽겠네요. 그정도 시간 지나면 기능같은거 거의 다 빼고 미츠루에게 주어질지도 모르죠(?)(기능커스텀 알아서 하라고(?))
마코토는 사역마라고 할게 없긴 하죠.
아 아직 17살이라고요.
불길함의 상징이나 윤회같은 종류를 상징하는 것을 그때그때 쓸 순 있겠지만(까마귀나. 뱀이나. 사슴이나..?)
마코토는 사역마라고 할게 없긴 하죠.
아 아직 17살이라고요.
불길함의 상징이나 윤회같은 종류를 상징하는 것을 그때그때 쓸 순 있겠지만(까마귀나. 뱀이나. 사슴이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3:34
그래도 나름 꾸준히 정주행 한거 뿌듯함으로 남아 있달까~
무난한 마무리이지. 그렇게 큰 탈이 난 것도 아니고.
나름 엔딩까지 남아있는 이들도 있고
나도 3개월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걸 했다는 느낌인걸?
진짜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즐거웠어서.
그리고 토모주는 1년 뒤 5기를 열게 되는데 (?)
분명 4기 안 한다고 했었는데 했으니까 ㅋㅋㅋ
나 포함해서 많은 이들이 5기 열리길 바라지 않을까 싶은걸?
무난한 마무리이지. 그렇게 큰 탈이 난 것도 아니고.
나름 엔딩까지 남아있는 이들도 있고
나도 3개월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걸 했다는 느낌인걸?
진짜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즐거웠어서.
그리고 토모주는 1년 뒤 5기를 열게 되는데 (?)
분명 4기 안 한다고 했었는데 했으니까 ㅋㅋㅋ
나 포함해서 많은 이들이 5기 열리길 바라지 않을까 싶은걸?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4:26
러닝타임 중에는 일상정주행잡담모드에 풀집중했던지라 커미션 신청할 여유가 이제야 생기네... 다들 다시 안녕! 미츠루주 마코토주 후유카주 캡틴 하이~~~~~~
>>901 응 막레 잘 받았어~ 후유카 깃털도 잘 간직해주고 끌어안아 주는 거 너무......... 따뜻한 감정이 막 피어올라.....😇😇 후유카 너무 좋아 으흑흑
본편에서 풀지는 못하겠지만 그 뒤로 후유카랑도 사이좋게 잘 놀았을 것 같지... 나도 해 보고 싶었던 일상+후유카랑 만나기에 성공해서 이제 미련이 없어... 일상 즐거웠어!!!!!
>>901 응 막레 잘 받았어~ 후유카 깃털도 잘 간직해주고 끌어안아 주는 거 너무......... 따뜻한 감정이 막 피어올라.....😇😇 후유카 너무 좋아 으흑흑
본편에서 풀지는 못하겠지만 그 뒤로 후유카랑도 사이좋게 잘 놀았을 것 같지... 나도 해 보고 싶었던 일상+후유카랑 만나기에 성공해서 이제 미련이 없어... 일상 즐거웠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4:53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눈)
5기를 할지 안할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한데 뭐가 되었건 엔딩나면 후유카주와 일댈이나 느긋하게 하면서 좀 쉬려고요.
그래도 내옆신 할 때마다 예쁜 인간캐와 신캐를 보니 늘 만족하고 있어요. 전.
5기를 할지 안할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한데 뭐가 되었건 엔딩나면 후유카주와 일댈이나 느긋하게 하면서 좀 쉬려고요.
그래도 내옆신 할 때마다 예쁜 인간캐와 신캐를 보니 늘 만족하고 있어요. 전.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6:01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6:20
어서 오세요! 링화주!!
>>928 크아아아악!!
>>928 크아아아악!!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7:33
5기랑 오키나와 배경은 확정이 아니지만 아무튼 4기까지 일본 곳곳이 고루 배경이 됐던 만큼 오키나와까지 컴플리트하면 전국 지도 해금!이라는 느낌이라서 재밌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7:38
마코토는 검은 사슴 타고다녀줘... 다각다각 굽소리 내면서 우아하게 다가오는 마지막이 되어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7:51
그건 그렇고 커미션?
우리들에게도 다 보여줄 거라고 믿어요.
제 커미션도 다 봤잖아. 그렇잖아. (끌려감)
우리들에게도 다 보여줄 거라고 믿어요.
제 커미션도 다 봤잖아. 그렇잖아. (끌려감)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8:01
>>928 뱀눈 미츠루????????
크하학 죽을게
크하학 죽을게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49:11
하지만 초반에는 기능추가가 잘 안되고(당연함. 익숙해지거나 능숙해져야함) 버그도 무지 발생할 수 있다..
움직임 버그로 배배 꼬여서 묶이는 수준이 되거나(?)
피아식별이 맛이 가서 아무나 물거나.(?)
움직임 버그로 배배 꼬여서 묶이는 수준이 되거나(?)
피아식별이 맛이 가서 아무나 물거나.(?)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0:32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1:06
그런고로 솔직하게 물을게요.
구참치 상판 사전조사 스레에서 4U 떡밥 살짝 뿌렸을 때 저에게 홋카이도가 배경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분 여기 계세요?
그 분의 말을 듣고 좋아. 그럼 겨울 홋카이도로 확정하자! 이렇게 된 것이기도 해서!
구참치 상판 사전조사 스레에서 4U 떡밥 살짝 뿌렸을 때 저에게 홋카이도가 배경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분 여기 계세요?
그 분의 말을 듣고 좋아. 그럼 겨울 홋카이도로 확정하자! 이렇게 된 것이기도 해서!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1:56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2:05
우리 인간들은 보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신들은 저 검은 사슴이라던가 뱀눈이라던가 볼 수 있다는 거잖아. 저 남매의 신격 모습을! 부럽다!! 시로이유키히메님. 저 둘의 모습을 시라유키 일가에게 그림으로 남겨주세요!!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2:23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3:25
>>937 선생님. 우리들에겐 못다말이 있잖아요. (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3:26
하긴 사슴이.. 어디지 켈트 쪽인가에서는 생명과 죽음의 안내자.. 같은 걸 의미하기도 하고.
윤회같은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진리의 시작 쪽도 있던가...
윤회같은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진리의 시작 쪽도 있던가...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5:46
사실 마코토 검은사슴썰은 마코토주가 저번에 티타니아 언급해줘서 방금 막 번뜩 떠오른거긴 함 ㅋㅋㅋ
북유럽 조아 켈트 신화 최고
북유럽 조아 켈트 신화 최고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6:11
마코토 검은 사슴 진짜 잘어울린다 미츠루주 정말 천재적임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6:39
마코토 은근 사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사슴귀와 뿔 달린 마코토 상상하기...(적폐
사슴귀와 뿔 달린 마코토 상상하기...(적폐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7:15
모노노케 히메의 사슴신 타고다니기(?)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9:25
벌써 자정.......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야 자러 가야지 으흐흑......
다들 쫀밤 쫀꿈 쫀새벽 보내~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야 자러 가야지 으흐흑......
다들 쫀밤 쫀꿈 쫀새벽 보내~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11:59:49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00:11
후유카주 마코토주 잘 자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02:07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02:09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13:04
>>952 사실 당시 리스트는 오랜만에 1기 마을. 그리고 가장 신적 분위기가 강했던 2기 마을, 그리고 겨울의 가미유키 셋으로 좁혀진 상태였거든요.
근데 어떤 분이 겨울 분위기가 예쁜 홋카이도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꺼내서 바로 3번째. 가미유키로. 네!
근데 어떤 분이 겨울 분위기가 예쁜 홋카이도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꺼내서 바로 3번째. 가미유키로. 네!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24:01
>>953 오... 1기랑 2기 배경이었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해🤔 듣고 보니까 몇달 전에 그런 얘기를 읽었던 것 같기도...하고?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27:17
작년 여름에 사전조사 올릴 때 제가 물었던 거니까요!
사실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가미유키=가미즈미(2기 배경)>>가미아리(1기 배경)이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겨울에 여니까 가미유키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가미유키=가미즈미(2기 배경)>>가미아리(1기 배경)이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겨울에 여니까 가미유키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27:25
아 뻘한 얘기지만 어장 초반이었나 좀 지나서였나...그즈음에 나만이 없는 거리 라는 애니 재탕했었는데 이거 주 배경이 홋카이도더라고? 계절도 겨울이라 이런느낌인가- 하고 배경적으로 참고했었지 음음
그 애니 장면 중에 남주캐가 밤에 친구 데리고 눈 덮인 산에 가서 꼭 둘이 같이 다니는 여우 보여주는 장면 있는데 이거 보고 어라 완전 가미유키잖아 ㅋㅋㅋㅋ 했었음
그 애니 장면 중에 남주캐가 밤에 친구 데리고 눈 덮인 산에 가서 꼭 둘이 같이 다니는 여우 보여주는 장면 있는데 이거 보고 어라 완전 가미유키잖아 ㅋㅋㅋㅋ 했었음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36:12
오. 그런 애니가?
그렇다면 언제 한번 봐야겠네요. 흥미가 가는 작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면 언제 한번 봐야겠네요. 흥미가 가는 작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41:19
아 그 근데 그 내용이 썩 밝은 건 아니니까 미리 알아두라구 캡틴
그거 장르가 추리물이라서 범죄 요소도 있으니까
그거 장르가 추리물이라서 범죄 요소도 있으니까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44:40
저 추리물 엄청 좋아해요! (엄지척)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48:57
ㅋㅋㅋ 그럼 다행이네 나중에 재밌게 보라구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12:55:29
아니. 근데 제 휴일은 어디로?
왜 휴일만 되면 항상 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것?
왜 휴일만 되면 항상 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것?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01:51
휴일이란 항상 그런것이지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03:28
으으. 내일도 일해야 하는 처지라니.
하지만 4일만 더 일하면 돼!
하지만 4일만 더 일하면 돼!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13:52
그래도 이번주는 주말이 오는게 아쉬운걸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14:51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한데.. 그래도 주말은 왔으면 좋겠고.
매우 아이러니해요. 흑흑.
그러니까 미츠루주도 마지막 마무리 잘하길 바랄게요!
매우 아이러니해요. 흑흑.
그러니까 미츠루주도 마지막 마무리 잘하길 바랄게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27:40
나는 뭐 즉당히 생각나는대로 털고 가려구 응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30:46
그렇게 하는 것도 마지막 마무리죠!
일단 전 슬슬 들어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일단 전 슬슬 들어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1:37:41
캡틴도 잘 자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7:25:11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9:21:51
화요일~~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4:03:14
갱신이야~~~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4:33:00
으에 평일 오후도 끝나간다~~~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6:40:58

저녁....!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6:43:04
꺄아아아악 링화주!!!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22:26
힘없어서 뻗어 있다가 밥 먹으니까 다시 기운이 났어~ 후유카주 안녕~ 저녁은 잘 먹었어?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24:04
이삼일은 먹겠지... 로 시킨 게 아제 생각보다 너무 적게 먹었다는 걸 깨달은.
내일도 먹을 순 있다에 기뻐해야할 거 같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도 먹을 순 있다에 기뻐해야할 거 같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28:44
저녁은 잘 먹었지~
엣 마코토주는 우리 스레 유명한 소식좌
엣 마코토주는 우리 스레 유명한 소식좌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28:57
이제 곧 운동가야해서 슬퍼.....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35:43
하지만 3인분이라고 써져있으면 보통 음 하루에 한끼씩 먹으면 3일 가겠군이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50:09
하루를 보내며~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56:13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7:59:04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마코토주랑 캡틴도 안녕~~
>>978 후유카주 운동 자주 다녀오는 거 대단하다구🫳🫳🫳🫳 잘 다녀와야해
마코토주랑 캡틴도 안녕~~
>>978 후유카주 운동 자주 다녀오는 거 대단하다구🫳🫳🫳🫳 잘 다녀와야해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02:34
마코토주와 링화주 둘 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07:58
하이하이~~~~ 곧 89판도 터지겠구나
깔끔하게 90판 달성해서 기분이 짱인걸😊
깔끔하게 90판 달성해서 기분이 짱인걸😊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09:41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도 먹었겠다....는 떡 하나만 더 먹을까(고민)
저녁도 먹었겠다....는 떡 하나만 더 먹을까(고민)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15:41
>>985 마코토주는 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22:24
음... 하나만 먹어야지...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24:07
그런고로 슬슬 90판으로 가죠! 우리! 89판에서 너무 오래 있었어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31:50
그러게~ 내옆신 4기 역대 최장 기록이라서 감회가 새로운걸🤔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39:06
그리고 떡은 너무 꽁꽁 얼어붙어서 떼어지지 않아서 그냥.. 생초코 4조각으로 대신...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39:53
ㅋㅋㅋㅋㅋㅋㅋ 예전같았으면 하루~이틀만에 판 터졌으니까요.
아무튼 느긋하게 있었으니 90판 가고.. 91판쯤에서 엔딩 맞이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주말에는 마지막이라고 사람들 좀 올듯 하니!
아무튼 느긋하게 있었으니 90판 가고.. 91판쯤에서 엔딩 맞이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주말에는 마지막이라고 사람들 좀 올듯 하니!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48:49
정신차려보니 엔딩도 엔딩이지만 다음주에 도쿄 여행이잖아. (동공지진)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는데 그와 동시에 오는 것이 싫은데 전 어디에 걸어야하죠?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는데 그와 동시에 오는 것이 싫은데 전 어디에 걸어야하죠?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8:55:05
주글거가태(바들다들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00:19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02:36
으윽 아냣!!!
3달동안 90판이면 평균 하루 한 판이자나 대단해
3달동안 90판이면 평균 하루 한 판이자나 대단해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09:03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운동 수고하셨어요!
>>994 그래도 마지막 주말쯤에는 보통 사람들이 오기 마련이니까요! 네! 5월 2일부터 5일까지 도쿄 여행이에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니까 딱 연휴 즐기다가 오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994 그래도 마지막 주말쯤에는 보통 사람들이 오기 마련이니까요! 네! 5월 2일부터 5일까지 도쿄 여행이에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니까 딱 연휴 즐기다가 오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2:37
아무튼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돌리고 싶은 분이 계시면 찔러주시고 쉬실 분이 계시면 쉬셔도 괜찮아요!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4:13
마자 마지막 주말이니까 다들 인사할 수 있을 거야
나도 이번 긴 연휴에는 부모님 일손 도우러 다녀올 것 같지이
나도 이번 긴 연휴에는 부모님 일손 도우러 다녀올 것 같지이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6:11
다들 어서오세요 연휴였나...
저는 딱히 할건 없겠네요. 아마도?
저는 딱히 할건 없겠네요. 아마도?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8:49
영광의 89판 마지막과 90판 첫 레스는 누가!
2025년 4월 22일 (화) 오후 09:18:54
1001!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