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창문 너머 소꿉친구 - 1번째

#3873 [1:1] 창문 너머 소꿉친구 - 1번째 (30)

#0◆YfR2ySoM5O(CjA..rbl6i)2025-05-16 (금) 15:21:36
평생 서로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우리. 우린 언제까지 서로의 옆에 있을 수 있을까?

>>1 강서준
>>2 주나람
#11나람주(GjmJxnu592)2025-05-18 (일) 10:47:34
>>10 이럴수가 ;ㅅ; 서준이 정말 다정한 사람이잖아~~!?!? 나람이는 이후 아마.. 서준이가 열받게 놀려도 그때를 떠올리면서 '참자.. 그래도 강서준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한 대 때리고 싶은 걸 참을 때가 있었을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서준이 연애 경험이 없다는건 의외네! 잘생기고 사교성 좋은 서준이니까 아무리 성격이 가벼워도 서준이를 좋아했던 친구들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어린 서준이가 어린 나람이에게 그렇게 투덜거렸다면, 나람이는 웃는 얼굴로 "나 같아도 너 말고 다른 애 좋아할 것 같은데." 했을 것 같아ㅋㅋㅋㅋ 놀릴 건수 잡는 데 진심인 주씨 집안의 핏줄...^^;

나람이의 첫사랑...이라고 한다면,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스케이트장에서 연습하던 고등학생 피겨 선수일 거야. 기술력보다는 리듬감과 표현력이 좋은 사람이라 우아해 보였을 거고, 또 어린 나람이를 잘 챙겨줬거든.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함께 사용하다 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는 또래들은 나람이 눈에 안 들어왔을 것 같아ㅋㅋ 물론 첫사랑이라기엔 사랑보다는 동경의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아마 피겨시즌에 그 선수가 티비에 나오면 가족들이 "야 저기 주나람 첫사랑 나온다ㅋㅋㅋㅋ"하면서 놀렸을 듯...ㅋㅋㅋㅋㅋㅋ 그 선수는 나람이가 고등학교 올라갈 쯤 은퇴했고, 지금은 나람이와 SNS 친구로만 남아 있는 정도-라는 설정!

나람이도 딱히 '이것이 연애다!'라고 할만한 것은 없을 것 같아. 중학교 입학 후부터 은퇴 전까지 5년 동안은 학교에 있는 시간보다 피겨연습을 하는 시간이 더 길어서 친구도 많지 않았거든. 그렇지만 아무래도 피겨 선수라는 타이틀 덕분에 호기심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은 있었을 것 같긴 해. 고백이나 러브레터 비슷한 것들도 몇 번 받아 봤을 것 같아. 나람이도 그중에서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사람과 호기심에 가볍게 만나봤다가, 아무래도 피겨 연습과 대회에 밀려 상대적으로 상대에게 신경써주지 못해 차이지 않았을까^^... 학교 끝나고 연습, 학교 조퇴하고 연습, 주말에도 연습, 공휴일도 연습... 이런 루틴이다 보니, 차이지 않는 게 이상하긴 하네ㅋㅋㅋㅋㅋ

공강이라 카페에서 만나 수다 떠는 거 좋다! 점심시간 겹쳐서 같이 밥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떠는 거 어때? 그러다 누구 하나(또는 둘 다)가 오후 수업시간 돼서 나가는 걸로 마무리하면 깔끔할 것 같아.
그리고 등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학교는 집에서 거리가 어떻게 된다고 할까? 같은 지역에 있어도 거리에 따라 걸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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