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느와르/육성/스토리]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 [제 1부 - 핏빛 왕관] 제 1장 (406)

캡틴
2025-01-07 11:48:59 - 2025-01-11 17:32:34
    • 0캡틴 (PA1KOFuIDq)2025-01-07 11:48:59
      ※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의 본 어장입니다.

      ※ 15세 이용가입니다.

      ※ 이 어장의 기본은 개인진행이며 캡틴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체진행이 필요할 때는 미리 날짜와 시간을 공지해두겠습니다.

      ※ 데플 있습니다.

      ※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전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트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9/recent

      기록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40/recent
        • 150사토 아키노리 (EpL8VRseFy)2025-01-09 03:49:40
          >>146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사토가 의도한 대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었다. 언제 보아도 달갑지 않은 경찰관을 슬쩍 돌아보다, 점원의 얼굴을 구석구석 살피는 시늉을 하더니, 이내 사토는 경찰 들으라는 듯이 너스레를 떨었다.

          "어라. 어라? 자세히 보니 왼쪽 눈 밑에 점이 없잖아? 이거 사람을 완전히 잘못 봤구만. 아이고, 형씨. 미안하게 됐수다. 내 돈 빌려놓고 도망간 놈이랑 똑 닮아서 그만."

          멱살을 잡았던 점원의 옷깃이나 어깨를 가볍게 치며 능청스레 상황을 설명하던 사토는 지갑에서 1000엔 지폐 두 장을 꺼내 카운터에 턱 하니 올려놓았다.

          "맥줏값은 이걸로 충분하겠지? 잔돈은 넣어두라고. 경관 나리도 이만 일 보시고. 물론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를 받을 용의도 있다만- 별일 아니니 말이지."
          ChamchiJS 0.1.0
          Developed by 참치라이더 from 참치 인터넷 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