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느와르/육성/스토리]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 [제 1부 - 핏빛 왕관] 제 1장 (406)

캡틴
2025-01-07 11:48:59 - 2025-01-11 17:32:34
    • 0캡틴 (PA1KOFuIDq)2025-01-07 11:48:59
      ※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의 본 어장입니다.

      ※ 15세 이용가입니다.

      ※ 이 어장의 기본은 개인진행이며 캡틴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체진행이 필요할 때는 미리 날짜와 시간을 공지해두겠습니다.

      ※ 데플 있습니다.

      ※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전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트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9/recent

      기록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40/recent
        • 351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1:11:23
          >>248 무카이 쟈키

          무카이가 경찰서를 나서려던 찰나, 복도 저편에서 경찰관들이 다급히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카이는 무심코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경찰관들의 긴박한 목소리가 그의 귀에 들어왔다.

          "동부 응급실에서 괴한들이 습격을 벌였다는 신고가 들어왔어! 의료진들이 다급히 대피했다는 것 같더군."

          "응급실이 타깃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의료진들만 노린 것도 아닌 것 같고, 뭔가 큰 건에 얽힌 거겠지."

          "맞아,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어. 우린 지원팀을 준비해야 해."

          경찰관들은 빠르게 복도를 지나가며 무언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응급실 습격?'

          그는 방금 들은 정보가 단순히 흔한 일이 아닐 것이라는 직감을 느꼈다. 경찰들이 언급한 '동부 응급실'이라는 장소는 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을 수도 있다.

          신카마 타워와 먹거리 골목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의 머릿속에 새로운 가능성이 떠올랐다.
            • 353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1:28:19
              >>226 리 모네

              송준호는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내부에 있던 리코를 향해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리코쨩, 내가 데려온 사람이야. 앞으로 우리가 함께 일할 경리님이 될 수도 있지!"

              리코는 책상 뒤에서 일어나 모네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은 예리했지만, 눈에 띄는 피로감도 엿보였다. 그녀는 송준호에게 한숨을 쉬며 말을 건넸다.

              "이제야 오시네.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리코의 말투는 차분했지만, 살짝 날이 서 있었다. 그녀는 모네를 힐끔 보고는 작게 고개를 숙이며 간단히 인사했다.

              "환영합니다. 저는 리코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리코쨩, 일단 이 딸기 케이크부터 받아. 내가 네가 좋아하는 거 사왔어. 그리고 우리 새 예비 직원분, 리 모네씨. 이분 좀 잘 챙겨줘."

              그러나 송준호는 케이크를 건네던 중 휴대폰에 다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의 표정은 전화 내용을 듣는 동안 점점 심각해졌다.

              "뭐? 동부 응급실에? 괴한들이 침투했다고? ...젠장, 내가 바로 가야겠어."

              송준호는 전화를 끊자마자 급하게 외투를 집어 들었다.

              "리코쨩, 나 먼저 나갈게. 여기 좀 부탁해. 그리고 모네씨도 리코랑 얘기 나누면서 기다려줘. 금방 돌아올게."

              리코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송준호를 바라보다가 그를 쫓아가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지만, 송준호는 이미 문을 열고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 354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1:44:30
                  >>228 치자와 유사

                  라운지 안은 여전히 화려한 샹들리에와 은은한 조명 아래 부산스러웠다. 유사의 눈에 들어온 두 테이블 중, 소란스러운 쪽은 웃음과 술잔 부딪히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중년의 남성들과 젊은 남성 몇이 어울려 농담을 주고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반면 소근거리며 대화하던 테이블은 훨씬 더 진지하고 조용했다. 두 남성이 서로 가까이 몸을 기울인 채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는 명확히 들리진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자 몇몇 단어가 희미하게 흘러들어왔다.

                  "...서류... 이건 말도 안 돼..."
                  "조용히 해. 여기서 이름을 말하지 마."
                  "하지만 저쪽에서 알아채면—"
                  "아직 시간 있어. 그리고 우리도 뭔가 준비해야 해."

                  유사는 대화의 흐름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도 있었다. 비록 모든 내용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분명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가죽 가방과 쪽지들이 그녀의 시선을 끌었다. 가방은 평범해 보였지만, 쪽지에는 손으로 쓴 글씨가 가득했다.

                  그 순간, 대화 중 한 남성이 유사의 존재를 인식한 듯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남성은 잠시 그녀를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지만, 이내 다시 대화로 시선을 돌렸다.
                    • 356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1:51:52
                      >>235 이시이 린

                      이시이 린이 주먹을 날리는 순간, 너클을 낀 남자는 움직임이 여유로웠다. 그는 거리를 살짝 벌려주며 린의 공격에 닿지 않았다. 이어서 그의 다리가 바닥에서 빠르게 떠올라,  주먹을 날리느라 중심이 몰린 린의 허벅지 쪽으로 로우킥이 날아왔다.

                      "쾅!"

                      로우킥이 린의 허벅지 옆을 강타하며 그녀의 중심이 휘청거렸다. 갑작스러운 타격에 린은 균형을 잃을 뻔했지만, 아드레날린이 몸을 지배하고 있는 그녀는 이를 악물고 간신히 자세를 유지했다.

                      한편, 다이키는 쇠파이프를 든 상대와 치열한 대치를 이어갔다. 두 사람 모두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으며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상대는 초조한 기색을 보였지만, 다이키의 날렵한 움직임 때문에 제대로 된 타격을 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너클을 낀 남자는 싸울 의지가 없는 듯한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았다.
                        • 359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1:57:34
                          >>245 요시다 치에

                          요시다 치에의 다가오는 말에 유이치로는 눈길을 살짝 들어 치에를 바라보았다. 그는 순간 치에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듯 보았으나, 이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사케잔을 들어 보였다.

                          "좋은 술자리가 되길 바라지요."

                          짧은 대답이었지만, 그의 표정은 별다른 경계심 없이 느긋했다. 치에가 자리에 앉자, 그는 다시 잔을 들며 자신의 사케를 한 모금 마셨다.
                            • 364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06:05
                              >>249 사토 아키노리

                              사토는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자신의 손에 붙잡힌 남자를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남자의 옷깃을 단단히 잡고 자세를 낮추더니, 한쪽 다리를 이용해 정확하게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우욱!"
                              "으아악!"

                              잡혀있던 남자가 허공을 돌며 사토의 등 뒤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려던 남자와 그대로 충돌했다. 두 남자는 서로 얽혀 바닥에 나뒹굴었고, 쇠파이프는 덜컹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땅에 누운 두 사람은 한동안 신음만 흘릴 뿐 움직이지 못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퀘스트 완료! 가라오케 사장의 작은 부탁

                              신카마초의 가라오케를 운영하는 사장은 돈을 뺏으러 오는 한구레들 때문에 편할 날이 없다. 우연히 지나가던 사토가 사장의 사정을 듣고 그를 도와주기로 했다.

                              목표: 한구레들을 제압하고 경고해라.
                              보상: 레벨업 + 사장의 수고비


                              [레벨업 및 스탯 보상]

                              사토 아키노리의 레벨이 2로 상승했습니다!
                              스탯 포인트 2와 스킬포인트 1이 지급됩니다.
                              가라오케 사장에게 수고비로 1만엔을 받았습니다.

                              [스킬 레벨업(퀘스트 보상과 별개입니다)]

                              유도 유망주 (Lv.1 → Lv.2)

                              스킬 효과:

                              그래플링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할 확률 상승.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무력화할 때 추가 효과 발휘.

                              - 상대 제압 시 추가 충격 효과 적용(제압된 적이 더 오래 행동 불가 상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토는 가라오케 사장의 감사를 받고 고개를 끄덕이며 보상으로 가게를 구경시켜달라고 하려는 순간,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동부 응급실에 괴한들이 들이닥쳤대. 의료진이 위험하다고 난리라던데."
                              "응급실을 습격한다고? 도대체 왜 그런 거야?"
                                • 366◆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14:42
                                  >>365 제가 레스를 스루한 겁니다! 잘못 올려가지고..👀👀
                                    • 370진행◆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33:39
                                      >>252 히무로

                                      히무로 아키라와 사쿠라바 쇼는 긴장감 속에 응급실을 향해 달려갔다. 사쿠라바는 전화를 끊은 후 연신 이를 악물며 속도를 냈고, 히무로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며 뒤따랐다.

                                      응급실까지의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그들이 한 골목을 돌아선 순간, 어둠 속에서 무언가 수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멈춰.”

                                      앞을 가로막는 열 명의 복면을 쓴 괴한들. 모두 검은색과 회색 계열의 복장을 입고 있었으며, 그들의 시선은 사쿠라바와 히무로를 향해 날카롭게 꽂혔다. 이들 중 몇몇은 날카로운 흉기를 손에 쥐고 있었고, 다른 이들은 맨손으로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히무로는 괴한들의 복장을 보고 단순한 건달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자들이라는 직감을 느꼈다. 이들의 말소리는 흘러나오는 언어들로 보아 다양한 국적에서 온 것으로 보였다.

                                      "快点离开吧"
                                      "ما هذا؟"
                                      "Ребята, вы хотите умереть??"

                                      사쿠라바는 이를 악물며 낮게 중얼거렸다.

                                      “젠장, 예상보다 더 깊게 엮인 것 같군. 이 녀석들... 프로인가?”

                                      괴한들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서며 무기를 든 채 낮게 말했다.

                                      “여기서 더 가는 건 안 된다. 길을 돌아가.”

                                      사쿠라바는 차가운 눈빛으로 히무로를 힐끗 쳐다본 후, 괴한들을 향해 소리쳤다.

                                      “우리와 싸울 작정이면 제대로 준비해라. 이 정도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긴장감은 고조되었고, 상황은 더 이상 대화로 해결될 분위기가 아니었다. 골목길은 이미 충돌이 일어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372◆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41:25
                                          >>368 고마워요😊😊 어제 오래 자서 그런가요? 오늘은 컨디션이 좋네요!
                                            • 373◆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46:23
                                              >>350 어서와요 압둘주~ 진행을 시작하시려면 >>1을 이어주면 됩니다!
                                                • 375◆3pXUzGu4R. (KjNRO6OsDa)2025-01-11 02:56:38
                                                  >>374 네~ 너무 좋아요!!😃😃
                                                  ChamchiJS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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