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느와르/육성/스토리]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 [제 1부 - 핏빛 왕관] 제 1장 (406)

캡틴
2025-01-07 11:48:59 - 2025-01-11 17:32:34
    • 0캡틴 (PA1KOFuIDq)2025-01-07 11:48:59
      ※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의 본 어장입니다.

      ※ 15세 이용가입니다.

      ※ 이 어장의 기본은 개인진행이며 캡틴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체진행이 필요할 때는 미리 날짜와 시간을 공지해두겠습니다.

      ※ 데플 있습니다.

      ※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전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트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9/recent

      기록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40/recent
        • 172요시다 치에 (hTv.4ujhqG)2025-01-09 06:37:16
          >>167

          주택가... 이건 안 되겠네. 실례일 게 분명하니까. 산업지대에 간대도 지금 당장은 아무도 만나지 못할 것 같고. 창고는 뭔가 수상하단 말이야. ...가로등이 찍힌 로드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낮에 가는 편이 신상에 이로울 것이었다. 적어도 치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소거법으로 선택지는 하나로 좁혀졌다. 제가 마침 신카마 타워의 앞에 있으니 토츠카 유흥가까지 그리 멀지 않을 듯했다.

          들러야 할 곳이 네 군데, 기한이 일주일.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지지는 않았다. ...설령 여유롭게 주어졌대도 일단 한 번은 부딪쳐 봐야 제가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이 일에서 도망칠지 말지 결정할 수 있겠지. 어느 쪽이라도 결과는 다름 없었다.

          치에는 두 번째 주소, 소위 말해 '술꾼들 천국'이라는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197치에주 (hTv.4ujhqG)2025-01-09 09:59:20
              좋은 저녁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일어나보니 갓캐들의 귀중한 티미가 한가득... 입에 쑤셔넣고 갑니다 😎
                • 211요시다 치에 (hTv.4ujhqG)2025-01-09 11:32:37
                  >>199

                  노점상 아주머니에게는 적당히 웃음 띤 낯으로 고개를 저어 보이고, 눈이 마주친 웨이터 청년에게는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일련의 과정이 하도 자연스러워 그저 하루 일과를 마치고선 주점으로 향하는 청년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대학생 시절에도 몇 번인가는 그렇게 했던 기억이 있었다. 내가 술을 마시러 갔던 거리는 이렇게 왁자하지도 않았고 네온으로 찬란하지도 않았지만.

                  치에는 뒷목을 문질렀다. ...방금은 너무 치기 어린 선택을 해 버린 걸까, 문득 고민이 됐다. 막말로, 나는 방금... 근로계약서도 사회보험도 없이 소규모 사업장에 냅다 취업한 것 아냐?

                  ...
                  이제는 생각해봤자 의미 없는 일이지, 암. 치에는 곧 왁자한 선술집 문 앞에 당도했다. '히라타의 밤'. 히라타라는 건 어떤 지명이나 인명인 걸까.

                  치에는 망설이지 않고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섰다. 이왕 온 김에 뭐라도 좀 먹을까. 그 편이 자연스럽게 보일 테고.

                  "안녕하세요~."
                    • 221치에주 (hTv.4ujhqG)2025-01-09 13:13:36
                      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 늘 감사드리고 있어요 오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7777777
                      ChamchiJS 0.1.0
                      Developed by 참치라이더 from 참치 인터넷 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