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느와르/육성/스토리]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 [제 1부 - 핏빛 왕관] 제 1장 (408)

캡틴
2025-01-07 11:48:59 - 2025-01-11 17:52:23
    • 0캡틴 (PA1KOFuIDq)2025-01-07 11:48:59
      ※ '당신의 꿈은 그림자에 먹혔는가?'의 본 어장입니다.

      ※ 15세 이용가입니다.

      ※ 이 어장의 기본은 개인진행이며 캡틴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단체진행이 필요할 때는 미리 날짜와 시간을 공지해두겠습니다.

      ※ 데플 있습니다.

      ※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전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트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9/recent

      기록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40/recent
        • 21진행 ◆3pXUzGu4R. (u6XMwCWr3m)2025-01-07 14:24:44
          >>17 히무로

          ! 퀘스트 시작 : 어두운 그림자의 행방

          와규촌에서 의심스러운 대화를 엿듣던 히무로 아키라는, 무언가 수상쩍은 냄새를 맡고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불안한 대화와 시퍼런 회칼을 숨긴 자들.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히무로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이 상황을 피할 수도 있지만, 과거 형사로서의 본능이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목표: 의심스러운 자들의 뒤를 밟아 그들의 목적을 확인하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게 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화장실은 가게 뒤쪽에 있어요.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이 대답에 히무로는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출구 쪽으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히무로가 와규촌을 나서자,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신카마초의 뒷골목으로 이어지는 길이 그의 앞에 펼쳐진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회칼을 숨기고 있던 남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그들은 의심스럽게도 주변을 경계하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한 명은 끊임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누군가가 자신들을 따라오지 않는지 확인하는 듯 보였다. 어설프게 고개를 돌리는 모습과 가끔 멈춰 서서 발걸음을 멈추는 행태는 초보적인 행동이기에, 히무로의 눈에는 충분히 거슬릴 수도 있었다.

          그 중 다른 남자는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은 채, 걸음을 재촉하는 동료를 무언가 재촉하는 듯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빨리 가자고. 시간 끌면 골치 아파진다."

          "조용히 해! 들키면 어쩔 건데?"

          두 번째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쏘아붙이며 발을 멈추었다. 짧은 실랑이 후, 그들은 다시 서둘러 좁고 어두운 골목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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