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30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2월 3일 (월) 오전 01:29:56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11:15
2025년 2월 3일 (월) 오전 01:29:5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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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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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18:30
(여유롭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18:34
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19:03
시니카주로군요! 안녕하세요!
아니. 근데 무녀 옷을 입고 일을 한다고요? (갸웃) 미츠루도 활 쏜다고 하고 히키도 무녀 일을 하겠다고 하고...
어쩌다가 알바 핫플레이스가 된거지?! (갸웃)
아니. 근데 무녀 옷을 입고 일을 한다고요? (갸웃) 미츠루도 활 쏜다고 하고 히키도 무녀 일을 하겠다고 하고...
어쩌다가 알바 핫플레이스가 된거지?! (갸웃)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19:52
여유롭군요.. 메이오주는 선관 짜고 계신 거 같아서.. 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19:57
시히🤗 히하🤗 마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0:10
무녀옷 토모야를 볼 수 있다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0:1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옆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0:36
어서 오세요! 치토세주!
핫! 무녀 토모야는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핫! 무녀 토모야는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0:38
치토세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0:53
구석, 확실히 구석이긴 했다. 굳이 말할 것도 없이, 보통 체육 시간에 뭔가 시험을 볼 때면 여자애들이 모여있고는 하는 자리였다. 그러니 분명 구석이지만….
선지아는 개의치 않았다!
“처음 봐서?”
선지아의 대답은 간결하면서도, 구석을 사랑하는 스이에게는 쉬이 이해할 수 없을 낱말로 이뤄져 있었다. 각각의 단어는 의미가 통할지라도, 전체의 의미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선지아는 그걸 몰랐다. 보통 스이 같은 사람은 그 말을 들으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왜 말을 걸지.’라고 생각할 법도 하다는걸… 선지아는 전혀 몰랐다. 어쩌면, 알려고도 안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악의가 넘치는 건 아니라서, 선지아는 주변을 둘러봤다. 다행히 약 17곡째 부르고 있는 탓에 선지아를 바라보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가끔 한둘씩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건네듯 멀리서 손을 흔드는 학생들이 있기는 했지만.
선지아는 그런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서 스이에게 집중했다.
“친구가 되고 싶어서 말을 걸었어.”
스이의 떨떠름함을 읽었는지, 선지아는 언제나처럼 과할 정도로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안 돼?”
선지아는 개의치 않았다!
“처음 봐서?”
선지아의 대답은 간결하면서도, 구석을 사랑하는 스이에게는 쉬이 이해할 수 없을 낱말로 이뤄져 있었다. 각각의 단어는 의미가 통할지라도, 전체의 의미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선지아는 그걸 몰랐다. 보통 스이 같은 사람은 그 말을 들으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왜 말을 걸지.’라고 생각할 법도 하다는걸… 선지아는 전혀 몰랐다. 어쩌면, 알려고도 안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악의가 넘치는 건 아니라서, 선지아는 주변을 둘러봤다. 다행히 약 17곡째 부르고 있는 탓에 선지아를 바라보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가끔 한둘씩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건네듯 멀리서 손을 흔드는 학생들이 있기는 했지만.
선지아는 그런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서 스이에게 집중했다.
“친구가 되고 싶어서 말을 걸었어.”
스이의 떨떠름함을 읽었는지, 선지아는 언제나처럼 과할 정도로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안 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1:11
치토세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1:25
칱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2:17
모두안ㄴ뇨오ㅗ옹ㅇㅇㅇㅇ!!!!!
>>8 젠장 아깝다!!!!!!(?)
>>8 젠장 아깝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2:37
다들 어서오세요.
무녀옷....예쁘긴 하지만 마코토주는 마코토는 딱히 입을 거 같지 않은 느낌?
아니 실질적으로는 뭘 입혀도 상관없나.. 마인드에 가깝나?
무녀옷....예쁘긴 하지만 마코토주는 마코토는 딱히 입을 거 같지 않은 느낌?
아니 실질적으로는 뭘 입혀도 상관없나.. 마인드에 가깝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2:43
>>3
뭐더라 그
코스프레 행사장에서 오빠랑 여동생이 마주쳤는데
오빠가 여캐 코스하고 여동생이 남캐 코스프레한 상태였다는,,, 드립짤을 어디서 봤는데 딱 그 상황이라는 거지?(왜곡)
다들 하이~~~~~~
어우 샤워하러갔는데 화장실 엄청 추어............... 새삼 가미유키 토박이들은 강인하구나 싶다(덜덛ㄷ덜더럳ㄹ
뭐더라 그
코스프레 행사장에서 오빠랑 여동생이 마주쳤는데
오빠가 여캐 코스하고 여동생이 남캐 코스프레한 상태였다는,,, 드립짤을 어디서 봤는데 딱 그 상황이라는 거지?(왜곡)
다들 하이~~~~~~
어우 샤워하러갔는데 화장실 엄청 추어............... 새삼 가미유키 토박이들은 강인하구나 싶다(덜덛ㄷ덜더럳ㄹ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3:12
>>15 갑자기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있어… 엄청 추워… 날씨가 이상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3:21
아무튼, 링화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3:23
링하🤗 ㄹㅇ 넘추움,,이불에서나올수가업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3:48
안녕하세요 링화주~
날씨 정상화가 시급함...
날씨 정상화가 시급함...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4:00
넘어와서 이쪽으로 다시 인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여러분*^^*
situplay>562>993 스키 + 합숙이벤트를 같이 말한것이었는데 혹시 따로 생각해주셨나요? 그렇다면 캡틴 두가지를 따로 진행해보시는것도 어떠신지....>.ㅇ (은근슬쩍 들이밀기)
situplay>562>992 마코토주 어떤 것이든 좋으니 마코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X300 궁금한 것입니다...^________^
situplay>562>994 차드주 괜찮으신가요? 많이 추우면 손이 얼어서 힘드실텐데ㅠ.ㅠ 관절 아프니까 조심하세요ㅠㅠㅠㅠ
situplay>562>993 스키 + 합숙이벤트를 같이 말한것이었는데 혹시 따로 생각해주셨나요? 그렇다면 캡틴 두가지를 따로 진행해보시는것도 어떠신지....>.ㅇ (은근슬쩍 들이밀기)
situplay>562>992 마코토주 어떤 것이든 좋으니 마코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X300 궁금한 것입니다...^________^
situplay>562>994 차드주 괜찮으신가요? 많이 추우면 손이 얼어서 힘드실텐데ㅠ.ㅠ 관절 아프니까 조심하세요ㅠㅠㅠ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4:12
너무 추운 느낌.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4:22
링화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4:46
>>20
ㅇ<-< 이럴수가 이름을 적지 못했습니다.. 스이주입니다.... (서성..)
ㅇ<-< 이럴수가 이름을 적지 못했습니다.. 스이주입니다.... (서성..)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4:57
>>16 우우우웃 진짜 너무 추어................ 내일 아침에는 우리 모두 냉동참치가 돼서 싸늘하게 임종할 거에요오오오오오(체인소맨 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5:18
>>23 (귀여움의 복복복복복)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5:28
situplay>562>973
응. 나두 하나 조
다들 어서 와~
응. 나두 하나 조
다들 어서 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5:30
>>24 코베니가 보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6:25
스이쮸는 진짜 유명한 착함의 신임
고마어~
근대 나는 엄살이 심한거라 걱정 만이 안헤죠두대
걱정된다면 스이의 tmi를 주면 뎨,, 그게 나의 이부프로펜이닉가
고마어~
근대 나는 엄살이 심한거라 걱정 만이 안헤죠두대
걱정된다면 스이의 tmi를 주면 뎨,, 그게 나의 이부프로펜이닉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6:56
어서 오세요! 링화주!
>>20 사실 합숙이라는 이벤트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죠! 이 부분은 아무래도 일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한지라! 그 부분은 천천히 생각을 해볼게요! 아직 이후의 이야기이고!
어쨌든 저도 슬슬 멀티로 일상을 딱 하나만 구해보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 일단 마코토주만 구하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또 구하는 분이 계신가요?
>>20 사실 합숙이라는 이벤트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죠! 이 부분은 아무래도 일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한지라! 그 부분은 천천히 생각을 해볼게요! 아직 이후의 이야기이고!
어쨌든 저도 슬슬 멀티로 일상을 딱 하나만 구해보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 일단 마코토주만 구하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또 구하는 분이 계신가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7:00
>>26 리쿠주한테는 소금맛 줄게
근데 조심해 안에 폭탄 숨겨져있으니까 내용물 안 보고 씹으면 터질수 있어
근데 조심해 안에 폭탄 숨겨져있으니까 내용물 안 보고 씹으면 터질수 있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7:29
이 무슨 저세상 팝콘(순수한 의미의 감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7:41
수첩의 첫 장. 위쪽의 일자를 표시하는 작은 난에는 11월 초의 어느 일자가 놓여있다. 아래에는, 짧은 일기가 쓰여있다.
「본인, 참으로 분수에 걸맞은 금의환향」
「애매하고 알량한 추억에 안일하게 기대면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
「아마 두 번 다시는, 리쿠라고 부를 수 없겠지」
그 다음 장에는, 첫 장으로부터 며칠 뒤의 일자가 적혀 있다.
「우연히 벌어진 일일까, 이런 일이 예정된 것일까」
「실로, 이 세상은 본인을 조롱하지 못해 안달인 것 같다」
「그 와중, 츠루와 유카는 아직도 내게 츠루와 유카로 남아주기로 했다는 사실로 안도하는 본인의 몰골이 참으로 가엾고도 우습다」
「본인, 참으로 분수에 걸맞은 금의환향」
「애매하고 알량한 추억에 안일하게 기대면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
「아마 두 번 다시는, 리쿠라고 부를 수 없겠지」
그 다음 장에는, 첫 장으로부터 며칠 뒤의 일자가 적혀 있다.
「우연히 벌어진 일일까, 이런 일이 예정된 것일까」
「실로, 이 세상은 본인을 조롱하지 못해 안달인 것 같다」
「그 와중, 츠루와 유카는 아직도 내게 츠루와 유카로 남아주기로 했다는 사실로 안도하는 본인의 몰골이 참으로 가엾고도 우습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8:41
스이주도 안녕~~~~!!~!!!!
아 히키주 마침 굿 타이밍이야
오늘 새벽에 히키주가 남겨준 벽돌 맛있게 잘 먹었어👍 나도 오타쿠 폭주해서 벽돌 쪄봤는데 넘 tmi인가 싶??기도??해서 올릴까 말까 했는데
히키주 있을 때 올리는 편이 그나마 덜 민망할 것 같아서 각 재보고 잇음....
아 히키주 마침 굿 타이밍이야
오늘 새벽에 히키주가 남겨준 벽돌 맛있게 잘 먹었어👍 나도 오타쿠 폭주해서 벽돌 쪄봤는데 넘 tmi인가 싶??기도??해서 올릴까 말까 했는데
히키주 있을 때 올리는 편이 그나마 덜 민망할 것 같아서 각 재보고 잇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8:51
11월이 저런 거고 12월에는 바뀌고 1월달에는 또 달라지겠죠!
난 그럴 거라고 믿어!
난 그럴 거라고 믿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8:57
그렇게 됐다. 다들 좋은 저녁.
스이주는 처음 만나보는 거던가. 반가워. 일기장을 실시간으로 털리고 있는 다우너 드러머 시니카를 굴리고 있는 시니카주야.
스이주는 처음 만나보는 거던가. 반가워. 일기장을 실시간으로 털리고 있는 다우너 드러머 시니카를 굴리고 있는 시니카주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9:11
>>33 (팝콘)
시니카주 안녕안녕
시니카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9:15
>>33 내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9:35
>>32 앗 이거 시니카 일기장 냄새가 나는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9:41
>>32 아무래도 리쿠는 리카가 대어버렷으니까
응...이제 리쿠는 끝
응...이제 리쿠는 끝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29:53
스이의 TMI.........
스이가 퇴마사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퇴마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건, 어렸을 때 자신이 성불시킨 귀신의 옆에 있던 다른 귀신이 자신의 닝뎅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집] 칩을 망가뜨려서 게임을 더이상 못하게 만들어버려서, "앞으로도 내 닝뎅도 망가뜨리는 삶은 안된다-!" 라며 더이상 귀신들에게 해코지 당할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퇴마사의 길을 그만둔 ...... 웃지 못할 사연이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것들도 많지만)
스이가 퇴마사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퇴마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건, 어렸을 때 자신이 성불시킨 귀신의 옆에 있던 다른 귀신이 자신의 닝뎅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집] 칩을 망가뜨려서 게임을 더이상 못하게 만들어버려서, "앞으로도 내 닝뎅도 망가뜨리는 삶은 안된다-!" 라며 더이상 귀신들에게 해코지 당할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퇴마사의 길을 그만둔 ...... 웃지 못할 사연이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것들도 많지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09
>>40 귀엽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11
아니 급하게 쓰고 보니까 너무 건방지네(터짐
그냥 키모오타쿠의 밥 내놔 벅벅으로 여겨주세요...(침착
그냥 키모오타쿠의 밥 내놔 벅벅으로 여겨주세요...(침착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27
>>42 상남자 같았어
기가히키였어
기가히키였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32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36
>>34 아, 12월달에는 유이랑 링화랑 코코로가 들어간대.
1월달은, 더 밝은 내용을 쓸 수 있기를 나도 바라고 있어.
1월달은, 더 밝은 내용을 쓸 수 있기를 나도 바라고 있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38
이야! 이건 귀신이 잘못한 것이 맞다! 하필이면 그 칩을! (동공지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54
>>43 아아... 보고 있어? 기가차드?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0:59
리쿠가 리카의 문턱을 넘어선 건 잘 보았습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1:12
>>4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급히 주워담는 예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1:36
저 2월 시즌부터는 시트 닫을 생각인지라....
사실 3달이라는 시간이 은근히 훌쩍 가니까 하고 싶은 분들은 이 사이에 AT나 편파나 기타 등등 문제되는 것만 제외하고 다 해주세요!
사실 3달이라는 시간이 은근히 훌쩍 가니까 하고 싶은 분들은 이 사이에 AT나 편파나 기타 등등 문제되는 것만 제외하고 다 해주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1:39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1:52
시니카주 안녕하세요! 처음 뵈어요, 오자마자 시니카에 대해 알 수 있는 일기장을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뻐요^____'
>>29 크흑 너무 기대되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있으니(이틀밖에 안되었지만) 무리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9 크흑 너무 기대되고 있어요... 지금도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있으니(이틀밖에 안되었지만) 무리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2:15
다들 어서오세요.
주방이 너무 추운데 얼어버린 기분이.
주방이 너무 추운데 얼어버린 기분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2:19
진지하게 시니카 소설가 데뷔해줬으면 좋겠어요 분명 심오하고 멋지겠지(망상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2:47
>>51 아아... 다행이야... 보고 있어줘서... 난 또 어디론가 사라졌는 줄 알았잖아... 기가차드...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2:48
>>53 실제로 얼어버린 걸 수도 있어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간대
오늘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간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3:05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3:19
>>52 선관이랑 일상 정리해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내가 좀있다 기절해버리기 전에 코우주랑 코코로주랑 선관 이야기 나눠볼 틈이 있으면, (썰풀다 끝장나게 맛있는거 나왔잖냐) 아마 11월~12월에 내용이 추가될지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3:45
>>57 그런 듯(침착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4:11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4:49
어쨌든 일단 저번 판에서 나온... (가능성은 없을 거라고 보지만) 누군가가 토모야를 마츠리 페어로 일상으로 같이 가자고 찔렀고, 토모야가 거기서 고개를 끄덕인 후에 홀수가 된다....
그러면 뭐 어쩌겠습니까.
시라유키 미야비를 출격시켜야지. (옆눈)
그러면 뭐 어쩌겠습니까.
시라유키 미야비를 출격시켜야지. (옆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5:05
>>60 우웃,,
차드주는 그럼 너무 추운관걔로(진짜왜풍떼문애너무추움..)
잠깐 관전모드할개
인사 ㄴㄴ헤
차드주는 그럼 너무 추운관걔로(진짜왜풍떼문애너무추움..)
잠깐 관전모드할개
인사 ㄴㄴ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5:07
와아 (박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5:18
>>40 닝뎅도 사건으로 인해서 홧김에 그만둔다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그 외에도 짜잘하게 보복(?)당하는 거라던가... 다른 일반인들에게 무섭다는 소리를 듣기도하고 아무래도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결국 때려쳤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제 친구들의 TMI를 들려주세요. (착석-)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5:20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6:08
>>52 오자마자 보여주는 게 일기장이라니 이렇게 남사스러운 첫인사가...... 타이밍이 안좋았어 털석.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6:47
>>60 왜...!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6:56
>>60 힝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7:00
>>62 다녀오세요 차드주(청개구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8:25
다녀오세요!!
>>64 TMI라고 할 것은 없지만....
situplay>275>267
situplay>286>53
situplay>562>497
이런 것은 줄 수 있습니다. (울궈먹기)
>>64 TMI라고 할 것은 없지만....
situplay>275>267
situplay>286>53
situplay>562>497
이런 것은 줄 수 있습니다. (울궈먹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8:33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9:20
>>71 버터플라이 좋지
선지가 코러스 해줄게(?)
선지가 코러스 해줄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39:51
와! 그래그리쉽지는않겠지나를허락해준세상이란손쉽게다가오는편하고도감미로운공간이아냐 아시는구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0:05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0:29
>>74 버터플라이는 못참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0:34
>>74 관객도 따라부르게 해서 떼창하면 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2:2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2:55
마코토 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악역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이 악역으로 받아들여진다... 안타깝군요. 하기야 당신은 좋은 것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기대를 무참히 끊으니까요. 하지만 악역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큰 감흥이 없을 거에요. 본래 부지불식간에 오고 두려움을 사는 존재니까요. 다만 미련을 버릴 순 있겠죠?
2.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신은 없다고 말할 순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일은 별로 없을 거에요.
3.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당신은 유튜브 검색을 특별히 하지 않으므로 소용이 없습니다... 아 그정도까지는 아닙니까? 플레이리스트나 생활정보를 의외로 검색하기도 한다니. 얄궂네요. 물론 주로의 범위가 넓으나 애초부터 당신은 잘 검색하지 않잖아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 「자신이 악역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이 악역으로 받아들여진다... 안타깝군요. 하기야 당신은 좋은 것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기대를 무참히 끊으니까요. 하지만 악역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큰 감흥이 없을 거에요. 본래 부지불식간에 오고 두려움을 사는 존재니까요. 다만 미련을 버릴 순 있겠죠?
2.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신은 없다고 말할 순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일은 별로 없을 거에요.
3.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당신은 유튜브 검색을 특별히 하지 않으므로 소용이 없습니다... 아 그정도까지는 아닙니까? 플레이리스트나 생활정보를 의외로 검색하기도 한다니. 얄궂네요. 물론 주로의 범위가 넓으나 애초부터 당신은 잘 검색하지 않잖아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3:23
>>77 야호
선지가 무대에 기어올라가서 부를게 (민폐임)
선지가 무대에 기어올라가서 부를게 (민폐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3:36
situplay>562>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손함이 몇중이야!!!!
내가 히키주만큼 깊은 해석과 감상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아쉽기도 하면서도….🥲 아무튼 당연히 돼~~
오 처음에는 재벌도 고려 사항에 있었구나? 잘했어 과거의 김히키주… 나도 봉황 고르고 설화 약간 뒤틀기로 한 나를 칭찬하고 있는 중이야🫳🫳🫳🫳 역시 지금도 설정 이것저것 붙여서 그런 걸까 어쩐지 설정 하나하나 풀릴 때마다 맛있더라 키모오타쿠같을까봐 티는 과하게 못 내지만 히키 설정 풀릴 때마다 열심히 집중해서 보고 있다구😎
그리고 내가 표현하려고 한 의도를 충분히 잘 캐치해줘서 고마운걸~ 응응 그렇지! 링화는 잘 웃고 잘 울며 남을 걱정하고 공감할 줄도 아는 친근한 성격의 신이지만, 사실 인간의 삶을 살아본 적도, 인간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적도, 타인과 ‘보편적인’ 유대를 이어 온 경험도 부족해서 완전히 인간적이라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자기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지 못한달까?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주관적인 판단으로 왕위(+신적인 권위까지)를 턱 맡겨놓고 떠난 건만 해도 그렇지. 본인은 늘 다른 모든 것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입장이기에 행동에 뒤따르는 결과를 확인하고 익힐 배울 기회가 없었고, 이런 식으로 판단하더라도 늘 돌아오는 결과는 길했기 때문에(본인이 행운을 끌고 다니는 신격이라)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못해서야. 게다가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 역시 모르는 탓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퍼주며 베풀고 싶어하는 성향까지 있고. 지나치게 순수해서 위험하다고 해야 하나~이런 행동마저도 순수한 호의로 베푸는 거라는 점이 더 인외같다고 생각해🤔 요즘은 인간 생활을 하면서 남에게 너무 비싼 물건이나 귀금속을 쉽게 주면 좋지 않다-라는 것 정도는 알게 돼서 물적인 면에만은 자?제?하는 중이지만~
오… 그런데 모티프에 관해서는 생각 못한 관점인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괜찮은 아이디어야!! 메모해놓고 복습해야지😏😏 안음침해 짱재밋서 계속해조…
링화가 히키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많이 언급하지 않은 거기도 해. 왜냐면 일상에서 풀어가고 싶기도 했고, 원래 링화 같은 캐릭터가 안 그런 척 비밀이 많은 편이니까(?)
그렇지만 나도 미리 풀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까 지금 기회에 말해야겠다! 사실 예전에, 링화는 »»누군가와 함께하지 못해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 덕에 심리적으로 보호 받은 측면도 있다, 누구와도 연이 없기 때문에 수없는 비극에 동정을 느끼면서도 필요 이상으로 몰입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잖아? 히키를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면서도 정작 자기가 히키에 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새삼스럽게 깨달았어. 히키가 자기 자신에 관해 밝히는 일을 꺼린다는 걸 알아서 캐묻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어쩌면 무신경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 그래서 히키에 관해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상태… 인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조금은 머뭇거리기도 하는 상황이야. 본인 스스로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잘 모른다는 자각이 있어서 사실 이런 면에서는 소극적이거든. 말이 길어졌는데 히키랑 많이 얘기하고 싶어─ but!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정도임…. 그래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보내면서 겁 많은 고양이 꼬시듯이 하는 중이래(?)
그리고 히미코의 투영…은 별로 안 했는데, 히미코는 야욕을 숨기지 않는 야심가였고 지금의 히키는 아무래도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머니까 말이지~야츠메 무녀의 내력을 생각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서도
히미코보다는, 히키는 비교하자면 오히려…………………(더보기) 히히 다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여기까지만! 그리고 미처 답변하지 않은 나머지 질문들은 약한 스포일러로 답변할게.
스포일러: 링화라고 해서 욕심이 없는 게 아니고, 자기만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가 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손함이 몇중이야!!!!
내가 히키주만큼 깊은 해석과 감상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아쉽기도 하면서도….🥲 아무튼 당연히 돼~~
오 처음에는 재벌도 고려 사항에 있었구나? 잘했어 과거의 김히키주… 나도 봉황 고르고 설화 약간 뒤틀기로 한 나를 칭찬하고 있는 중이야🫳🫳🫳🫳 역시 지금도 설정 이것저것 붙여서 그런 걸까 어쩐지 설정 하나하나 풀릴 때마다 맛있더라 키모오타쿠같을까봐 티는 과하게 못 내지만 히키 설정 풀릴 때마다 열심히 집중해서 보고 있다구😎
그리고 내가 표현하려고 한 의도를 충분히 잘 캐치해줘서 고마운걸~ 응응 그렇지! 링화는 잘 웃고 잘 울며 남을 걱정하고 공감할 줄도 아는 친근한 성격의 신이지만, 사실 인간의 삶을 살아본 적도, 인간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적도, 타인과 ‘보편적인’ 유대를 이어 온 경험도 부족해서 완전히 인간적이라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자기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지 못한달까?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주관적인 판단으로 왕위(+신적인 권위까지)를 턱 맡겨놓고 떠난 건만 해도 그렇지. 본인은 늘 다른 모든 것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입장이기에 행동에 뒤따르는 결과를 확인하고 익힐 배울 기회가 없었고, 이런 식으로 판단하더라도 늘 돌아오는 결과는 길했기 때문에(본인이 행운을 끌고 다니는 신격이라)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못해서야. 게다가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 역시 모르는 탓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퍼주며 베풀고 싶어하는 성향까지 있고. 지나치게 순수해서 위험하다고 해야 하나~이런 행동마저도 순수한 호의로 베푸는 거라는 점이 더 인외같다고 생각해🤔 요즘은 인간 생활을 하면서 남에게 너무 비싼 물건이나 귀금속을 쉽게 주면 좋지 않다-라는 것 정도는 알게 돼서 물적인 면에만은 자?제?하는 중이지만~
오… 그런데 모티프에 관해서는 생각 못한 관점인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괜찮은 아이디어야!! 메모해놓고 복습해야지😏😏 안음침해 짱재밋서 계속해조…
링화가 히키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많이 언급하지 않은 거기도 해. 왜냐면 일상에서 풀어가고 싶기도 했고, 원래 링화 같은 캐릭터가 안 그런 척 비밀이 많은 편이니까(?)
그렇지만 나도 미리 풀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까 지금 기회에 말해야겠다! 사실 예전에, 링화는 »»누군가와 함께하지 못해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 덕에 심리적으로 보호 받은 측면도 있다, 누구와도 연이 없기 때문에 수없는 비극에 동정을 느끼면서도 필요 이상으로 몰입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잖아? 히키를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면서도 정작 자기가 히키에 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새삼스럽게 깨달았어. 히키가 자기 자신에 관해 밝히는 일을 꺼린다는 걸 알아서 캐묻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어쩌면 무신경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 그래서 히키에 관해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상태… 인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조금은 머뭇거리기도 하는 상황이야. 본인 스스로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잘 모른다는 자각이 있어서 사실 이런 면에서는 소극적이거든. 말이 길어졌는데 히키랑 많이 얘기하고 싶어─ but!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정도임…. 그래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보내면서 겁 많은 고양이 꼬시듯이 하는 중이래(?)
그리고 히미코의 투영…은 별로 안 했는데, 히미코는 야욕을 숨기지 않는 야심가였고 지금의 히키는 아무래도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머니까 말이지~야츠메 무녀의 내력을 생각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서도
히미코보다는, 히키는 비교하자면 오히려…………………(더보기) 히히 다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여기까지만! 그리고 미처 답변하지 않은 나머지 질문들은 약한 스포일러로 답변할게.
스포일러: 링화라고 해서 욕심이 없는 게 아니고, 자기만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가 있다는 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3:39
>>10
처음 봐서?
아니, 그야 처음 봐서 인사를 하는 거겠지만. 아니, 보통의 사람의 경우 처음 만났는데 자신의 정보부터 술술 부는게 맞는건가? 이 사람, 간이고 쓸개고 다 주는 타입은 아니겠지? 갑작스럽게 선지아의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이 사기를 그렇게 잘 당한다던데 까지 가는걸보니 아무래도 후카와 스이의 미래는 조용할 것 같지는 않다. 그놈의 오지랖.
아무튼, 선지아는 보이기와 똑같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품이 꽤 훌륭한 모습인지 다른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후카와 스이는 겉모습과 내면이 똑같은 사람일거라는 가벼운 추측을 하면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런 선지아가 그 뒤에 내뱉은 말이 더욱 뒷골을 당기게 만들었다.
[친구가 되고 싶어서 말을 걸었어. 안돼?]
친구?
친구우????
궁도부에서도 다른 부원들이랑 잘 못 지낸다고 쫓겨날지도 모르는 인간성 바닥의 자신에게, 친구? 사실 인간성이 바닥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후카와 스이는 그만큼 사교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진실이었다. 누군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다가온 적도 손에 꼽았고, 그것을 대놓고 이리 말하는 것은 생애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
"치...친구요? 저요? 친구가 되고 싶은 이유가 있는 건가요?"
말을 더듬게 되면서 겨우 이어보았다.
처음 봐서?
아니, 그야 처음 봐서 인사를 하는 거겠지만. 아니, 보통의 사람의 경우 처음 만났는데 자신의 정보부터 술술 부는게 맞는건가? 이 사람, 간이고 쓸개고 다 주는 타입은 아니겠지? 갑작스럽게 선지아의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이 사기를 그렇게 잘 당한다던데 까지 가는걸보니 아무래도 후카와 스이의 미래는 조용할 것 같지는 않다. 그놈의 오지랖.
아무튼, 선지아는 보이기와 똑같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품이 꽤 훌륭한 모습인지 다른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후카와 스이는 겉모습과 내면이 똑같은 사람일거라는 가벼운 추측을 하면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런 선지아가 그 뒤에 내뱉은 말이 더욱 뒷골을 당기게 만들었다.
[친구가 되고 싶어서 말을 걸었어. 안돼?]
친구?
친구우????
궁도부에서도 다른 부원들이랑 잘 못 지낸다고 쫓겨날지도 모르는 인간성 바닥의 자신에게, 친구? 사실 인간성이 바닥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후카와 스이는 그만큼 사교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진실이었다. 누군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다가온 적도 손에 꼽았고, 그것을 대놓고 이리 말하는 것은 생애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
"치...친구요? 저요? 친구가 되고 싶은 이유가 있는 건가요?"
말을 더듬게 되면서 겨우 이어보았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3:59
(데박 벽돌이라서 갑자기 민망해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4:34
>>79 진찌 시니카가 조금만 더 활달했어도 선지 붙들고 라이온킹 하는건데.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조카같지? 강제로 이모가되.(키모하면 당근으로 때리면 조용해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5:42
>>82 괜 찮 아!
괜 찬 아!
괜 찬 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5:4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6:21
>>78 누가 마코토를 악역으로 받아들여요! 누가! 그런 이는 없어! (진지) 그리고...ㅋㅋㅋㅋㅋ 신에게 저 질문을 던지면...자기 부정은 못한다!!
어..그래도 유튜브는 한다는 의미인거죠? 많이는 하지 않아도 말이에요.
어..그래도 유튜브는 한다는 의미인거죠? 많이는 하지 않아도 말이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7:17
더보기가 안 돼
돈 낼게 줘!!
돈 낼게 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7:33
코우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7:43
스이주 임시스레에 선관 이어뒀어~~ 다들 옆하 그리고 이따봐~~ (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7:44
>>80 선생님! 더 보기가 안 눌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7:58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자. 저 참치를 잡아와라!
자. 저 참치를 잡아와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8:01
situplay>562>988
간사이의 샛별, 아쿠타가와 키요는 그 짧았지만 화려했던 명성에 걸맞는 운동화를 두루 신어보았었다. 그래, 적어도 작년까지는.
이 체육관에 파티를 기념하여 널린 스위츠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입에 우겨넣은것보다 더 달콤한 기분을 지금 맛보는 것은, 그동안 신어왔던 질 좋은 운동화 중에서도 이런 신발은 신어본적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저 말임다... 자유롭슴다-! ...적어도 오늘은 말임다."
만난지 오래되지 않았어도, 단 한번도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적이 없었어도, 척이면 척하고 만화에 나오는 대사를 서로 읊어가며 대결을 펼칠수 있고, 헤쳐나갈 자신 없는 불합리함이 깨어지길 바라는 친구가 생겼다는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기 때문에.
"지아쨩-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그 표정 지어줄검까? 무지 이쁘니 꼭 카메라에 담고 싶슴다!"
떨어지고 나니 뭔가 쑥쓰러워지기도 하고... 지아가 아까부터 짓는 우쭐한것 같으면서도 입꼬리가 미묘하게 올라간, 마치 고양이 입같은 미소가 키요의 마음에 쏙 들기도 해서 그런 질문을 넌지시 던지고선 키요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올린다.
"아니면 크리스마스 기념사진 한장임다-!"
*촬영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하십시오. 물론 키요도 아직 사진은 찍지 않았다-!
간사이의 샛별, 아쿠타가와 키요는 그 짧았지만 화려했던 명성에 걸맞는 운동화를 두루 신어보았었다. 그래, 적어도 작년까지는.
이 체육관에 파티를 기념하여 널린 스위츠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입에 우겨넣은것보다 더 달콤한 기분을 지금 맛보는 것은, 그동안 신어왔던 질 좋은 운동화 중에서도 이런 신발은 신어본적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저 말임다... 자유롭슴다-! ...적어도 오늘은 말임다."
만난지 오래되지 않았어도, 단 한번도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적이 없었어도, 척이면 척하고 만화에 나오는 대사를 서로 읊어가며 대결을 펼칠수 있고, 헤쳐나갈 자신 없는 불합리함이 깨어지길 바라는 친구가 생겼다는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기 때문에.
"지아쨩-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그 표정 지어줄검까? 무지 이쁘니 꼭 카메라에 담고 싶슴다!"
떨어지고 나니 뭔가 쑥쓰러워지기도 하고... 지아가 아까부터 짓는 우쭐한것 같으면서도 입꼬리가 미묘하게 올라간, 마치 고양이 입같은 미소가 키요의 마음에 쏙 들기도 해서 그런 질문을 넌지시 던지고선 키요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올린다.
"아니면 크리스마스 기념사진 한장임다-!"
*촬영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하십시오. 물론 키요도 아직 사진은 찍지 않았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8:44

한 마리의 범고래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9:04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9:05
>>70
TㅅT .......................... 이래서 땅과 하늘의 기운이....같이 맞닿아서 융합을 이루게 된 것이군요 .............. 저는 눈물로 1L 3다수를 만들고 말았어요 ...............
TㅅT .......................... 이래서 땅과 하늘의 기운이....같이 맞닿아서 융합을 이루게 된 것이군요 .............. 저는 눈물로 1L 3다수를 만들고 말았어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9:09
및하🤗 코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49:40
>>84 그래 고맙구나 아가 너는 역시 착한 아이구나,,,, 그러니까 밥찵여주걸아
코우주 하이~~~~ 미츠루도 옆하 옆바~~~~~
그리고 이제 시니카 답레 얼른 이어올게!!!!
코우주 하이~~~~ 미츠루도 옆하 옆바~~~~~
그리고 이제 시니카 답레 얼른 이어올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0:04
어서 오세요! 코우주!!
>>95 가미유키 근방이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강한 이유는 저 서사보다는 원래 그런 땅이랍니다!
그냥 저건 시로이유키히메 설화에요!
>>95 가미유키 근방이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강한 이유는 저 서사보다는 원래 그런 땅이랍니다!
그냥 저건 시로이유키히메 설화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0:15
코우주 어서오세요- 미츠루주는 다녀오십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0:40
>>93 헉
killer-whale의 자아가 코우를 잡아먹었다!!!!!!!!!!!!!!!!!!!!!!!!!!
killer-whale의 자아가 코우를 잡아먹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3:29
이유. 이유라.
선지아는 사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많이 만들려고 하면서도 달리 이유를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야, 친구를 사귀는 건 좋은 일이지 않나. 사람의 삶에 흔적을 남기고, 그 사람이 자신을 좋은 느낌으로 생각해주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쓰는 건….
무척이나 기꺼운 일이다. 그래서 선지아는 누구나 친구가 되길 바라면서 말을 붙이고, 100%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었다. 친구가 되는 걸 승리로 치자면!
어디까지나 선지아의 기준에서 그런 것이라 실제로 상대는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었지만, 선지아는 개의치 않았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대화를 하고, 기회만 있다면 얼마든지 더 깊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긴 고민 끝에 입을 열었다.
“소심한 사람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구 생각해. 생각이 많은 사람은 도통 실수하지 않고, 소극적인 만큼 신중해.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런 사람들 특유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단순하게 그저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친구가 되고 싶은 거라고 말한다면 어폐가 있긴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러했다.
“나는 그런 매력적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안 될까?”
굳이 물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뺨을 따라 흐른 검푸른 머리칼은 파도처럼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는 선지아의 성격을 닮아 있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으로, 낯부끄러울 얘기도 망설이지 않는 모습이.
선지아는 사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많이 만들려고 하면서도 달리 이유를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야, 친구를 사귀는 건 좋은 일이지 않나. 사람의 삶에 흔적을 남기고, 그 사람이 자신을 좋은 느낌으로 생각해주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쓰는 건….
무척이나 기꺼운 일이다. 그래서 선지아는 누구나 친구가 되길 바라면서 말을 붙이고, 100%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었다. 친구가 되는 걸 승리로 치자면!
어디까지나 선지아의 기준에서 그런 것이라 실제로 상대는 친구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었지만, 선지아는 개의치 않았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대화를 하고, 기회만 있다면 얼마든지 더 깊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긴 고민 끝에 입을 열었다.
“소심한 사람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구 생각해. 생각이 많은 사람은 도통 실수하지 않고, 소극적인 만큼 신중해.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런 사람들 특유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단순하게 그저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친구가 되고 싶은 거라고 말한다면 어폐가 있긴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러했다.
“나는 그런 매력적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안 될까?”
굳이 물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뺨을 따라 흐른 검푸른 머리칼은 파도처럼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는 선지아의 성격을 닮아 있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으로, 낯부끄러울 얘기도 망설이지 않는 모습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3:38
situplay>597>80 먼저 답변을 받을 줄은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오늘도 김히키주의 일용할 양식이 덕분에 늘어났습니다(애써 침착
실은 아직 현생에서 채 탈출하지 못한 상태라서 이 벽돌은 깨작깨작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히키주의 급작스러운 '내놔'에도 선선히 내주시는 상냥함에 감복할 따름입니다~ 🥰
실은 아직 현생에서 채 탈출하지 못한 상태라서 이 벽돌은 깨작깨작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히키주의 급작스러운 '내놔'에도 선선히 내주시는 상냥함에 감복할 따름입니다~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5:06
코우주 링화주 어서오세요! 북적북적한 월요일 밤이네요 ^_______^
>>98 오노 그러면 저 서사 +시로이유키히메 설화까지 합쳐져서 지금 맛있는거 + 맛있는거 탄생이 되었단 말씀이신가요?? 토모야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걸까요... 알고 있겠죠? 신을 섬기고 신을 만나본적도 있으니까 (끄덕끄덕) 너무 사랑스러운 설화이다 혹시 야생 새끼 여우인 하루가 이 여우에서 비롯된 설정인가 싶기도해서 가슴이 뛰고 마는것입니다 ....
>>98 오노 그러면 저 서사 +시로이유키히메 설화까지 합쳐져서 지금 맛있는거 + 맛있는거 탄생이 되었단 말씀이신가요?? 토모야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걸까요... 알고 있겠죠? 신을 섬기고 신을 만나본적도 있으니까 (끄덕끄덕) 너무 사랑스러운 설화이다 혹시 야생 새끼 여우인 하루가 이 여우에서 비롯된 설정인가 싶기도해서 가슴이 뛰고 마는것입니다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9:08
>>103 일반적으로 가미유키에선 설녀가 활활 타오르는 재앙으로부터 가미유키 마을을 구했다. 그리고 시라유키 가문이 대대로 그 설녀님과 설녀님의 보좌인 하얀 이나리 신을 모시고 있다 정도로 알려져있고...
저 이야기는 좀 더 자세한 내막으로서 시라유키 일가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에요. 일단 고문서도 있고요. (대충 고전문학임) 그렇기 때문에 토모야는 저 이야기를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저게 진짜 있었던 일인 것도 당연히 알고 있고요.
하루는 저 여우와는 관련이 없고 그냥 길을 잃어서 마을로 들어왔다가 신사에서 지쳐서 쓰러져 있던 평범한 여우랍니다!
저 이야기는 좀 더 자세한 내막으로서 시라유키 일가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에요. 일단 고문서도 있고요. (대충 고전문학임) 그렇기 때문에 토모야는 저 이야기를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저게 진짜 있었던 일인 것도 당연히 알고 있고요.
하루는 저 여우와는 관련이 없고 그냥 길을 잃어서 마을로 들어왔다가 신사에서 지쳐서 쓰러져 있던 평범한 여우랍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09:59:28
선지아는 흡족한 표정으로 키요를 바라보았다. 역시, 키요의 발에는 흰색이 어울렸다. 기실, 흰색이 안 어울리는 사람은 거의 없긴 했지만. 선지아는 갑자기 들어올린 스마트폰을 보고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어쩌면? 아닐 수도 있고.”
마치 약올리는 듯이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잘 몰라서 그런 게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 표정을 고수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서, 선지아는 얄미운 표정 그대로 양손을 들어, 브이를 만들어 양 뺨에 얹었다.
찰칵, 소리가 들리고 나면 선지아는 우쭐한 표정 그대로 허리에 손을 얹었다. 아직 무대는 쓰는 사람이 있었지만, 내려가고 나면 선지아는 개인으로서도 얼마든지 무대 위로 올라갈 의향이 있었다.
“언젠가는 정말 자유로워질 거야.”
문득 흘리는 말. 선지아는 모든 역경은 오롯이 뛰어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것이 무겁든, 가볍든, 어둡든, 밝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장벽이란 없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끔찍한 사건과 고통, 좌절이 있을지라도 삶은 나아간다. 그 나아감은 모질다기보단, 응원과도 같았다. 너의 좌절이 끝이 아님을, 너의 절망에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그를 증명하듯, 역경의 여신은 상쾌한 미소를 지은 채 마침 무대 위 학생들이 내려가는 걸 보았다.
“좋아, 마코마코랑 올라가기 전에 목 좀 풀어볼까.”
선지아는 윙크마저 하고서, 마이크 참을 꺼냈다.
/ 막레 각이 선 거 같은 걸 (끄덕)
“어쩌면? 아닐 수도 있고.”
마치 약올리는 듯이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잘 몰라서 그런 게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 표정을 고수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서, 선지아는 얄미운 표정 그대로 양손을 들어, 브이를 만들어 양 뺨에 얹었다.
찰칵, 소리가 들리고 나면 선지아는 우쭐한 표정 그대로 허리에 손을 얹었다. 아직 무대는 쓰는 사람이 있었지만, 내려가고 나면 선지아는 개인으로서도 얼마든지 무대 위로 올라갈 의향이 있었다.
“언젠가는 정말 자유로워질 거야.”
문득 흘리는 말. 선지아는 모든 역경은 오롯이 뛰어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것이 무겁든, 가볍든, 어둡든, 밝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장벽이란 없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끔찍한 사건과 고통, 좌절이 있을지라도 삶은 나아간다. 그 나아감은 모질다기보단, 응원과도 같았다. 너의 좌절이 끝이 아님을, 너의 절망에도 길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그를 증명하듯, 역경의 여신은 상쾌한 미소를 지은 채 마침 무대 위 학생들이 내려가는 걸 보았다.
“좋아, 마코마코랑 올라가기 전에 목 좀 풀어볼까.”
선지아는 윙크마저 하고서, 마이크 참을 꺼냈다.
/ 막레 각이 선 거 같은 걸 (끄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1:20
(사진이 잘 찍혔다고 적는게 감동적이라는걸 알면서도 다갓에게 물어보고 싶은 이 마음 몰까...)
3
3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2:32
>>106 운명에 순응하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2:40
situplay>562>898 잔뜩 기대하게 했다가 장난이란 듯이 놀리기나 하고. 당연히 아쉬웠지.
먼저 다가갈 용기는 쥐뿔만큼도 없으면서, 사랑받고 있단 건 또 잘 알고 있으니까. 가느다란 실 위에 앞발을 올려놓고, 톡톡 건드리며 끊어버릴지 말지를 고민하는 고양이처럼.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만 하고 있던 주제에.
이번에도, 역시 그런 분위기라서.
얌전한 척 가만히 있으면 쓰다듬어줄 걸 알아서. 부러 더 수줍어하는 체를 하면서 눈만 깜빡이고 있었는데——
"좋아해."
예고 없이 떨어진 한마디에 숨을 쉬는 것도 잊어버렸다. 그렇게 말해질 줄은 몰랐으니까. 언제나처럼 선을 넘을 듯 말 듯, 마지막 순간엔 장난으로 얼버무릴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눈을 한 번 깜빡였다. 그리고, 뇌가 "심장아, 두근거려!"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입술에 부드럽고 말랑한 것이 닿았다가, 사라졌다.
심장이 쥐어짜이는 듯 욱신거렸다.
목구멍에서부터 코 안쪽으로, 무언가 밀려오는 것처럼 시큰하고 먹먹했고, 한쪽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 잠깐이, 그리도 길게 느껴졌다.
못된 아기고양이는 이제 잘 시간이래.
그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손길이 살며시 이불을 덮어주었다. 암전된 시야 속에서 얼마나 굳어 있었을까.
"......"
리쿠는 말없이 몸을 일으켜, 제 몸을 둘둘 감싸던 이불을 펼쳤다. 그리고 팔을 허공에 높이 들어 이불을 활짝 펴더니, 그대로——
두 사람 위에 살포시 내려앉게 했다.
그러는 동안, 리쿠는 입술을 꼭 물고서 볼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누웠다. 조용히, 미츠루의 가슴께에 등을 기대며
몸을 웅크렸다. 마치 누울 자리를 정리하는 고양이처럼. 그러고는 더듬더듬 미츠루의 손을 찾아, 살며시 쥐어서 제 가슴께로 끌어왔다. 턱과 목 사이에 그녀의 손을 두고, 소중한 듯이, 두 손으로 품었다.
가만히, 달뜬 숨을 뱉었다.
"......"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목구멍을 넘지 못하고 메어버린다.
입술을 꼭 깨물었다.
사실, 알고 있었는데. 먼저 다가갈 수도 있었는데. 나쁜 거 다 하고 돌아와서, 이제야 다시 돌아와선.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걸까. 행복해도 괜찮은 걸까. 더 나쁜 생각이 들어버리기 전에,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리쿠는 소중히 품은 미츠루의 손등에 가만히 뺨을 부볐다. 작은 숨을 쉬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아주 작게. 혼자만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좋아해."
먼저 다가갈 용기는 쥐뿔만큼도 없으면서, 사랑받고 있단 건 또 잘 알고 있으니까. 가느다란 실 위에 앞발을 올려놓고, 톡톡 건드리며 끊어버릴지 말지를 고민하는 고양이처럼.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만 하고 있던 주제에.
이번에도, 역시 그런 분위기라서.
얌전한 척 가만히 있으면 쓰다듬어줄 걸 알아서. 부러 더 수줍어하는 체를 하면서 눈만 깜빡이고 있었는데——
"좋아해."
예고 없이 떨어진 한마디에 숨을 쉬는 것도 잊어버렸다. 그렇게 말해질 줄은 몰랐으니까. 언제나처럼 선을 넘을 듯 말 듯, 마지막 순간엔 장난으로 얼버무릴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눈을 한 번 깜빡였다. 그리고, 뇌가 "심장아, 두근거려!"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입술에 부드럽고 말랑한 것이 닿았다가, 사라졌다.
심장이 쥐어짜이는 듯 욱신거렸다.
목구멍에서부터 코 안쪽으로, 무언가 밀려오는 것처럼 시큰하고 먹먹했고, 한쪽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 잠깐이, 그리도 길게 느껴졌다.
못된 아기고양이는 이제 잘 시간이래.
그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손길이 살며시 이불을 덮어주었다. 암전된 시야 속에서 얼마나 굳어 있었을까.
"......"
리쿠는 말없이 몸을 일으켜, 제 몸을 둘둘 감싸던 이불을 펼쳤다. 그리고 팔을 허공에 높이 들어 이불을 활짝 펴더니, 그대로——
두 사람 위에 살포시 내려앉게 했다.
그러는 동안, 리쿠는 입술을 꼭 물고서 볼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누웠다. 조용히, 미츠루의 가슴께에 등을 기대며
몸을 웅크렸다. 마치 누울 자리를 정리하는 고양이처럼. 그러고는 더듬더듬 미츠루의 손을 찾아, 살며시 쥐어서 제 가슴께로 끌어왔다. 턱과 목 사이에 그녀의 손을 두고, 소중한 듯이, 두 손으로 품었다.
가만히, 달뜬 숨을 뱉었다.
"......"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목구멍을 넘지 못하고 메어버린다.
입술을 꼭 깨물었다.
사실, 알고 있었는데. 먼저 다가갈 수도 있었는데. 나쁜 거 다 하고 돌아와서, 이제야 다시 돌아와선.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걸까. 행복해도 괜찮은 걸까. 더 나쁜 생각이 들어버리기 전에,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리쿠는 소중히 품은 미츠루의 손등에 가만히 뺨을 부볐다. 작은 숨을 쉬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아주 작게. 혼자만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좋아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2:59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3:41
>>102 그치만,,, 이런 벽돌을 보고 어떻게 오타쿠폭주를 안 할 수가 잇어.(???)
나는 오히려 히키주가 멋진 분석 해줘서 좋았는걸~~ 그런데 아직 현생이야????🥺🥺🥺 잘... 살아남아서 돌아와,,..!
나는 오히려 히키주가 멋진 분석 해줘서 좋았는걸~~ 그런데 아직 현생이야????🥺🥺🥺 잘... 살아남아서 돌아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3:45
팝콘 계속 팝니다
>>107 🥲 다갓님 키요 설정 지켜주셔서 고마운데 이러실 필요 없어요...
>>107 🥲 다갓님 키요 설정 지켜주셔서 고마운데 이러실 필요 없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3:55
>>101
더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타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후카와 스이에게는 꽤나 신선하고 어려운 부분이었다. 어떠한 사람이 타인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대화를 하고,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하고자를 원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가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점이다. 후카와 스이는 그것과 자신의 능력의 경계선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무너졌다. 물론 그렇다하여 선지아가 영안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녀가 갖고 있을 다양한 분야의 경계선에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은 큰 신경전임에 분명했다.
그러기에 사람은 타인과 맺음을 원하지만, 그 맺음의 매듭을 단단히 묶기는 피곤해하기도 한다. 매듭은 묶이면 묶일수록 두꺼워져서 더 묶기 힘드니 말이다. 그런 매듭을, 소녀 선지아는 끊어진 밧줄을 끌고와 묶고자 후카와 스이에게 말을 건넸다.
"소극적....."
사실 자신은 소극적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기는 했다. 그냥 안전 주의일 뿐이다. 공포영화에서 하지말라는거 진짜 안하는 사람, 그것이 후카와 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렇게 봐주는 선지아가 고까우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그렇게 봐줄수도 있구나, 그런 시야도 있구나. 그것이 오히려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나저나...
"...제 이름, 알긴 아시나요?"
더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타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후카와 스이에게는 꽤나 신선하고 어려운 부분이었다. 어떠한 사람이 타인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대화를 하고,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하고자를 원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가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점이다. 후카와 스이는 그것과 자신의 능력의 경계선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무너졌다. 물론 그렇다하여 선지아가 영안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녀가 갖고 있을 다양한 분야의 경계선에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은 큰 신경전임에 분명했다.
그러기에 사람은 타인과 맺음을 원하지만, 그 맺음의 매듭을 단단히 묶기는 피곤해하기도 한다. 매듭은 묶이면 묶일수록 두꺼워져서 더 묶기 힘드니 말이다. 그런 매듭을, 소녀 선지아는 끊어진 밧줄을 끌고와 묶고자 후카와 스이에게 말을 건넸다.
"소극적....."
사실 자신은 소극적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기는 했다. 그냥 안전 주의일 뿐이다. 공포영화에서 하지말라는거 진짜 안하는 사람, 그것이 후카와 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렇게 봐주는 선지아가 고까우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그렇게 봐줄수도 있구나, 그런 시야도 있구나. 그것이 오히려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나저나...
"...제 이름, 알긴 아시나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4:26
".....♪"
"......♬"
/토모야가 잠시 빠져나와 학교 옥상에 올라가 문에 기대고 하모니카 곡을 부르는 모 시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5:07
자. 그러니까 이제 축하메시지를 던지면 되는 타이밍인가요?
시작하죠! 하나 둘!
커플 1호 축하드립니다!
시작하죠! 하나 둘!
커플 1호 축하드립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5:12
캡틴
눈썹을 허락해줘
눈썹을 허락해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5:32
축 하 드 립 니 다 ~~~~~~~!!!!!!!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6:27
??? ㅇ ㅏ ?????? 커플이 지금 나온건가요? 아 ????????
??? 들어온지 첫 날에 커플이 나오다? 너무기.뻐요...ㅠㅠㅠㅠ축하드려요 리쿠 미츠루 예쁜 사랑하세요....♡♡♡♡♡
??? 들어온지 첫 날에 커플이 나오다? 너무기.뻐요...ㅠㅠㅠㅠ축하드려요 리쿠 미츠루 예쁜 사랑하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6:5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7:1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8:00
와오 너무 피곤해서 누웠다가 1호 탄생장면 놓칠 뻔했다.
나는 이제 영면합니다.
나는 이제 영면합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8:49
잠깐 갈 때 가더라도 이거 한마디는 괜찮잖아?
1호 커플 축하합니다~! 🥰🥰🥰🥰🥰🥰🥰🥰🥰
내가 이 주식 풀매수자라고 흐히히히히히
1호 커플 축하합니다~! 🥰🥰🥰🥰🥰🥰🥰🥰🥰
내가 이 주식 풀매수자라고 흐히히히히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8:56
>>119 아아 주인장------------
더 많은 눈썹을 부탁해!!!!! 여기 있는 모든 참치에게 눈썹온더락 쏜다!!!!!!!!!!!!!
더 많은 눈썹을 부탁해!!!!! 여기 있는 모든 참치에게 눈썹온더락 쏜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9:07
>>118
무슨 에바 출격명령하냐고ㅋㅋㅋㅋㅋ
다들 고마워. 1호가 될 줄은 몰랐는데, 이거 굉장히 부끄럽네....
무슨 에바 출격명령하냐고ㅋㅋㅋㅋㅋ
다들 고마워. 1호가 될 줄은 몰랐는데, 이거 굉장히 부끄럽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9:39
1호.. 축하드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09:41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05
1호가 될 줄은 몰랐다니.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제 막 온 신입분들을 제외하면 이미 다 알고 있었어! 당사자도 알고 있었을거야! (진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제 막 온 신입분들을 제외하면 이미 다 알고 있었어! 당사자도 알고 있었을거야! (진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18
>>104 토모야가 저 이야기를 알고 있다니...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상(?)도 듣고 싶네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을까요? 혼인의식에 대해 별 생각 없는 것처럼? (그런 토모야도 귀엽습니다.) 아아아 하루는 별 관계는 없었군요...!! 그래도 하루는 귀여우니깐요ㅠ///ㅠ 동물은...최고야.... b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25
맞아 그래서 내가 자꾸 눈썹 쓰다가 혼났잖아 (남탓)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26
이번애는 구라핑아니구 진자지?
1호컾 축하해~🥳🥳🥳🥳🥳🥳🥳🥳🥳🥳🥳🥳🥳🥳🥳🥳🥳🥳🥳🥳🥳🥳🥳🥳🥳🥳🥳🥳🥳🥳🥳🥳🥳🥳🥳🥳🥳🥳🥳🥳🥳🥳🥳🥳🥳🥳🥳🥳🥳🥳🥳🥳🥳🥳🥳🥳🥳🥳🥳🥳🥳🥳🥳🥳🥳🥳🥳🥳🥳🥳🥳
1호컾 축하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28
미츠루주. 보고 있다면 나와줘... 나 혼자... 부끄럽다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0:56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1:08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1:39
>>132 아니야! 아무도 없는 학교 옥상이니 듣는 사람도 없어요! 양산되지 않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1:58
>>130 여기 고백하기도 전에 키스부터 박은 여성이 있습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2:30
>>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하하 여기 미츠루주는 없다 혼자서 부끄러워하시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3:15
아. 이럴때 후유카주가 와야 하는데!
지금 저걸 봐야만 하는데! 그래야 후유카주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지금 저걸 봐야만 하는데! 그래야 후유카주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3:17
1호 커플이라면 당연히 온갖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요...? 받아들이세요 리쿠주....^_________________________^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3:35
하지만 솔직히 다들 5판때부터 알고 있었잖아
소꿉친구 코인은 우량주였다고wwwwwwwwwwww
소꿉친구 코인은 우량주였다고wwwwwwwwwwww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3:49
>>126 (여기서 마코토주가 몰랐다고 하면 물끼얹는건가)(반쯤농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4:32
>>139 찌라시에 느리구나 마코마코주
참고로 내가 지금 산 코인은
(더보기클릭)
참고로 내가 지금 산 코인은
(더보기클릭)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4:37
>>139 ㅋㅋㅋㅋㅋㅋㅋ 모를 수도 있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4:50
>>140 선생님! 더 보기가 안 눌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5:13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5:40
마코토주는 몰랐는데 마코토는 알거라는 점이 정말로 마코토주적으로 골때리는군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8:06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8:33
>>145 어, 그거 그러더라.
어느 순간 갑자기 캐릭터가 내 손을 덜컥 벗어나는 순간이 있어.
어느 순간 갑자기 캐릭터가 내 손을 덜컥 벗어나는 순간이 있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9:00
🦊 ㅎㅎ
👁️ (키스하는 끝을 봐버렸음)
👁️ 음...
👁️ 😌
👁️ (키스하는 끝을 봐버렸음)
👁️ 음...
👁️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19:42
스이는 모르고, 선지아 본인도 잘 모르지만, 선지아는 공포 영화에서 하지 말라는 거 다 하는 타입이었다.
어디 그뿐인가! 그녀는 역경의 신이며 뇌우의 신인 동시에 ⅓전차급 전투력을 지닌 한국 출신 여고생 신이었다!
그러니 설령 어떤 호러 상황이 오더라도, 선지아는 오히려 살인마/유령/저주받은 괴물/악몽 속에서 서식하는 무언가와 싸우게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런 자신감은 자연히 선지아를 앞뒤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고생으로 만들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아마 공포 영화 속에 등장한다면 잠시 뒤 살인마의 팔에 암록을 걸고 끌고 나올 것만 같은 소녀는,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 몰라. 알려줘.”
이름은 모른다.
대화는 지금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 관계가 이어져선 안 될 이유가 되는가? 정녕 사람은 서로 친해지기 위해 모든 맥락을 필요로 하는가?
아니다. 선지아는 마치 역전의 용사가 그러하듯이 당당한 모습으로 가슴을 폈다.
“나는 선지아야. 친구들은 선쨩, 지아, 지아쨩, 지쨩, 지아지아, 레이레이라고 부르고는 해. 1학년 B반이고, 좋아하는 건 엄마, 아빠, 노래, 춤, 먹는 거.”
어디 그뿐인가! 그녀는 역경의 신이며 뇌우의 신인 동시에 ⅓전차급 전투력을 지닌 한국 출신 여고생 신이었다!
그러니 설령 어떤 호러 상황이 오더라도, 선지아는 오히려 살인마/유령/저주받은 괴물/악몽 속에서 서식하는 무언가와 싸우게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런 자신감은 자연히 선지아를 앞뒤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고생으로 만들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아마 공포 영화 속에 등장한다면 잠시 뒤 살인마의 팔에 암록을 걸고 끌고 나올 것만 같은 소녀는,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 몰라. 알려줘.”
이름은 모른다.
대화는 지금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 관계가 이어져선 안 될 이유가 되는가? 정녕 사람은 서로 친해지기 위해 모든 맥락을 필요로 하는가?
아니다. 선지아는 마치 역전의 용사가 그러하듯이 당당한 모습으로 가슴을 폈다.
“나는 선지아야. 친구들은 선쨩, 지아, 지아쨩, 지쨩, 지아지아, 레이레이라고 부르고는 해. 1학년 B반이고, 좋아하는 건 엄마, 아빠, 노래, 춤, 먹는 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0:17
>>145 사실 전에 삼춘이 설레발(?) 쳤을 때 아직 아니라고 해서 …에? 아직 아냐? 왜? 싶긴 했어 (침착)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0:27
"에- 사진만으로만 남기기엔 아쉽슴다-!"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리며 칭얼거리는 키요. 그 덕분에 지아의 필살 (필살...?) V자 볼에 콕찌르기 포즈와 귀여운 고양이입 표정은 휴대폰에 엄청난 흔들림과 함께 남게 되었다. (이거... 분간은 할수 있어?) 이거, 잘 찍히면 라인으로 보내줄 생각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음번의 찬스가 있을테니까... 키요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대 위를 바라보았다. 음악에 맞춰 열정적으로 댄스를 추던 아이들이 마무리에 맞춰 스텝을 가다듬고, 상대를 에스코트하며 천천히 무대를 내려오는 모습을.
자유라는거-...
라고 목을 맴돌던 질문은, 지아의 상쾌한 미소에 흩어지듯 사라지고...
"솔로 라이브임까-! 다녀오는검다!"
분명 지아라면, 목풀기조차도 간단한 목풀기가 아닐테니까.
그래, 무대로 올라갈 준비를 마친 여신을 배웅하는것은 어쩌면 그녀의 자각없는 신도일지도 모른다.
그런 이야기.
// 그럼 이걸 막레로-!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리며 칭얼거리는 키요. 그 덕분에 지아의 필살 (필살...?) V자 볼에 콕찌르기 포즈와 귀여운 고양이입 표정은 휴대폰에 엄청난 흔들림과 함께 남게 되었다. (이거... 분간은 할수 있어?) 이거, 잘 찍히면 라인으로 보내줄 생각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음번의 찬스가 있을테니까... 키요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대 위를 바라보았다. 음악에 맞춰 열정적으로 댄스를 추던 아이들이 마무리에 맞춰 스텝을 가다듬고, 상대를 에스코트하며 천천히 무대를 내려오는 모습을.
자유라는거-...
라고 목을 맴돌던 질문은, 지아의 상쾌한 미소에 흩어지듯 사라지고...
"솔로 라이브임까-! 다녀오는검다!"
분명 지아라면, 목풀기조차도 간단한 목풀기가 아닐테니까.
그래, 무대로 올라갈 준비를 마친 여신을 배웅하는것은 어쩌면 그녀의 자각없는 신도일지도 모른다.
그런 이야기.
// 그럼 이걸 막레로-!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0:31
조카 왜 삼춘은 안좋아해?
헐...
삼춘 어린이날 선물 않죠두댐..?
헐...
삼춘 어린이날 선물 않죠두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0:41
부끄러운 건 여기까지~ 이제 팝콘씹어야지 히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1:00
>>150 키요키요주 수고했어
역시 키요는 활기차서 좋아… (흐뭇)
역시 키요는 활기차서 좋아… (흐뭇)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1:29
>>149
그땐, 아직이었던 게 맞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였다구
그땐, 아직이었던 게 맞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였다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1:59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2:20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라니
당사자들만 할 수 있는 말이구나...
아아
청춘이다
당사자들만 할 수 있는 말이구나...
아아
청춘이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2:32
야...배부르다.
아니. 근데 큰일났네. 난 조금 더 끌 줄 알아서 마츠리 이후의 진실게임에서 저 둘만 공격하려고 했는데...
공격대상이 사라져버렸다.
누굴 노려야하나.(눈이 번뜩)
아니. 근데 큰일났네. 난 조금 더 끌 줄 알아서 마츠리 이후의 진실게임에서 저 둘만 공격하려고 했는데...
공격대상이 사라져버렸다.
누굴 노려야하나.(눈이 번뜩)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2:41
저 진짜 진짜진짜진짜 눈새라 커플 주식 잡는거마다 망하는데
리쿠랑 미츠루는 모를수가 없었음... 축하드려요-!
리쿠랑 미츠루는 모를수가 없었음... 축하드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3:00
>>157 캡틴은 이미 답을 알고 있어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 (끄덕)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 (끄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3:02
축하해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3:12
>>158 헐킈 지금 잡은 거 깃속말로 알려줘
그 반대의 코인만 사갯어
그 반대의 코인만 사갯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3:41
>>161 웅 다크키요x키요야 메모해둬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3:5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4:04
>>162 제기랄 난 이미 그거 4천만어치를 사버렸다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4:28
situplay>562>945
그는 자신을 살펴보는 그녀의 반응을 흥미롭다는 듯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거야?”
그는 무심히 되묻고는 다시금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 손가락을 가볍게 오므렸다 펴 보았다. 인간을 닮은 손. 이전의 자신들과는 달리. 바다가 그를 육지로 이끌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스스로 육신을 헤집어서라도 인세와 뒤섞이고자 한 것이었다. 신력을 얻기 위해, 지의 기운을 얻기 위해서.
그의 안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어났다. 존중. 관계. 친구라. 그는 이런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이해는 단순한 정보에 가까웠다. 바다에서 홀로 존재했던 그는 신이었기에 외로움을 느낄 필요도 없었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필연성도 없었다. 오직 흐름과 변화만이 있었다. 그것이 바다의 방식이었고, 카이겐도 그러했다.
그런데 인간의 세계는 달랐다. 누군가를 필요로 했다.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함께 살아갔다. 그것이 그들의 방식이었다. 그는 그것을 지켜보았고, 이해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적은 없었다.
“친구라는 건, 말 몇 마디 섞기만 하면 되는 거였구나. 이상한 느낌이야.“
그 말은, 그 자체로 하나의 법칙처럼 들렸다. 그녀에게 친구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충분한 것 같았다.
이상하군.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저 웃고 있었다. 태양 아래에서 빛나는 잔물결 같이 밝고 따뜻한 얼굴. 부서지듯 가벼우면서도, 깊은 바다의 일부인 듯한.
“……좋아. 난 지아지아의 친구야. 잘 부탁할게.”
가미유키에 오면서부터 인간들의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지의 기운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왔기에, 이 또한 좋은 기회라고 여겼고, 그래서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반듯하고 긴 손을 내밀어 보였다.
이질적이지 않게 표정을 움직이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닌지라 그는 가장 큰 포인트라고 여겨지는 입꼬리만을 살짝 당겨, 어설프지만 웃는 얼굴을 흉내 냈다.
그는 자신을 살펴보는 그녀의 반응을 흥미롭다는 듯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거야?”
그는 무심히 되묻고는 다시금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 손가락을 가볍게 오므렸다 펴 보았다. 인간을 닮은 손. 이전의 자신들과는 달리. 바다가 그를 육지로 이끌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스스로 육신을 헤집어서라도 인세와 뒤섞이고자 한 것이었다. 신력을 얻기 위해, 지의 기운을 얻기 위해서.
그의 안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어났다. 존중. 관계. 친구라. 그는 이런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이해는 단순한 정보에 가까웠다. 바다에서 홀로 존재했던 그는 신이었기에 외로움을 느낄 필요도 없었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필연성도 없었다. 오직 흐름과 변화만이 있었다. 그것이 바다의 방식이었고, 카이겐도 그러했다.
그런데 인간의 세계는 달랐다. 누군가를 필요로 했다.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함께 살아갔다. 그것이 그들의 방식이었다. 그는 그것을 지켜보았고, 이해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적은 없었다.
“친구라는 건, 말 몇 마디 섞기만 하면 되는 거였구나. 이상한 느낌이야.“
그 말은, 그 자체로 하나의 법칙처럼 들렸다. 그녀에게 친구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충분한 것 같았다.
이상하군.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저 웃고 있었다. 태양 아래에서 빛나는 잔물결 같이 밝고 따뜻한 얼굴. 부서지듯 가벼우면서도, 깊은 바다의 일부인 듯한.
“……좋아. 난 지아지아의 친구야. 잘 부탁할게.”
가미유키에 오면서부터 인간들의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지의 기운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왔기에, 이 또한 좋은 기회라고 여겼고, 그래서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반듯하고 긴 손을 내밀어 보였다.
이질적이지 않게 표정을 움직이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닌지라 그는 가장 큰 포인트라고 여겨지는 입꼬리만을 살짝 당겨, 어설프지만 웃는 얼굴을 흉내 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5:01
막레로 해도 좋을듯~
다들 어서왕
다들 어서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5:21
겐주 리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5:29
카이겐주 어서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5:41
>>148
...이거 완전 최악의 상성 아닌가? 아니, 어떻게 보면 최고인가?
너무 비슷하면 동족혐오라는 것이 생기듯이, 다른면을 가진 사람은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끌리는 경우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인걸까? 후카와 스이는 첫만남부터 당당한, 당최 이 모를 미소녀를 감당하기에 작은 그릇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그녀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피하기가 힘들었다. 후, 후광이...!! 라고 외치면서 무릎을 꿇어버리게 만들 것 같은 반짝거림은 마치 스테이지 한 가운데에서 "천재 아이돌-!"을 외쳐야할 것만 같은 포스였기 때문이다.
대놓고 알려줘, 라고 말하자 "예?" 하고 말이 툭 튀어나와버리고 말았다. 뭐, 뭐요? 진짜 모르고 그냥 말부터 걸은겁니까?
"지... 지아지아, 지아..레이...네? 이름이 선지아 인데, 왜 레이레이가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자기 개인 정보를 그렇게 덥썩 말하면 안돼요. 사기 치려는 못된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이거 완전 최악의 상성 아닌가? 아니, 어떻게 보면 최고인가?
너무 비슷하면 동족혐오라는 것이 생기듯이, 다른면을 가진 사람은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끌리는 경우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인걸까? 후카와 스이는 첫만남부터 당당한, 당최 이 모를 미소녀를 감당하기에 작은 그릇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그녀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피하기가 힘들었다. 후, 후광이...!! 라고 외치면서 무릎을 꿇어버리게 만들 것 같은 반짝거림은 마치 스테이지 한 가운데에서 "천재 아이돌-!"을 외쳐야할 것만 같은 포스였기 때문이다.
대놓고 알려줘, 라고 말하자 "예?" 하고 말이 툭 튀어나와버리고 말았다. 뭐, 뭐요? 진짜 모르고 그냥 말부터 걸은겁니까?
"지... 지아지아, 지아..레이...네? 이름이 선지아 인데, 왜 레이레이가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자기 개인 정보를 그렇게 덥썩 말하면 안돼요. 사기 치려는 못된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6:36
>>166 앗 수고했어 카이겐주
카이카이 크라켄인데도 무해한 말랑이라서 너무 귀여웠어
재밌었어 돌려줘서 고마워
카이카이 크라켄인데도 무해한 말랑이라서 너무 귀여웠어
재밌었어 돌려줘서 고마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6:37
어서오세요 카이겐주! 오시자마자 지아의 친구선언! 을 보게 되어서 너무 귀여워요... 정말 청춘이고 우정이고... 이것이.... [[HEALING]]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27:24
스이쨩 너무 상식적인 쿨뷰티 아가씨......... (귀엽다)
저는 많은 크리스마스 일상을 원해요
일상 펫말 다시 올려놓습니다 😌
저는 많은 크리스마스 일상을 원해요
일상 펫말 다시 올려놓습니다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0:07
>>172 일상은 일단 구하고 있긴 했으나 제 앞으로 메이오주, 마코토주 등이 있는 것 같은지라!
메이오주는 아직 선관 조율 중인 것 같고, 마코토주는 한번 물었는데 일단 답이 없으셔서... 지켜보는 중인 것이에요!
메이오주는 아직 선관 조율 중인 것 같고, 마코토주는 한번 물었는데 일단 답이 없으셔서... 지켜보는 중인 것이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0:15
와 뒷북이지망 리쿠주 성사 축하해❤️🔥❤️🔥❤️🔥
이게 연애스레고 이게 청춘이지
>>170 후후~ 지아지아는 진짜 친구임~
예쁜 모습 많이 보여줘서 고맙워
이게 연애스레고 이게 청춘이지
>>170 후후~ 지아지아는 진짜 친구임~
예쁜 모습 많이 보여줘서 고맙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0:28
릭구주는 이번 일상 마무리짓고 나서 확실하게 리카로 돌아올게.
(시트내린단소리아님~
(시트내린단소리아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0:48
>>174
고마워 카이겐주🥰
고마워 카이겐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1:00
물으셨어요? 못봤는데. 놓쳤나보네요..(이런)
아직 구하고 있는 건 맞긴 했어요.
아직 구하고 있는 건 맞긴 했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1:02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1:04
>>173 마코토는 전전이라 메이오주 기다려봐야겠네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2:15
나도 방금 손 비어서 돌릴 수 있음
근데 좀 많이 느려서 괜찮다면;;;;
근데 좀 많이 느려서 괜찮다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2:28
>>177 크아악! 놓쳤다고! (털썩) 혹시나 했는데 못 본 거였어!! (털썩22) 한번 더 물을 걸 그랬다! 메이오주 기다리는 줄 알았다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2:47
>>178
ㅋㅋㅋㅋㅋㅋ 아냐 이제 공포증은 없어질거야...아마
ㅋㅋㅋㅋㅋㅋ 아냐 이제 공포증은 없어질거야...아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2:55
아무튼 이리 오시오! 마코토주! 마코토주는 텀 빠른 편이니 자기 전에 끝날 것 같다는 예감이 있어! 그러니까 지금 돌려도 되겠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3:38
>>180 저도 답레쓰는데 최소 1시간은 걸려서 느린건 괜찮아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4:31
가끔 좀 빠르게 읽다보면 휘발되는 경우
좀 긴 거 사이에 있으면 대충 읽음
정말 뭐 하고 있었음.
중에 하나일 확률이높아요.
마코토주가 못봤다면요.
일상 한다면 어떤 상황을 할까요?
좀 긴 거 사이에 있으면 대충 읽음
정말 뭐 하고 있었음.
중에 하나일 확률이높아요.
마코토주가 못봤다면요.
일상 한다면 어떤 상황을 할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4:59
“1학년 A반에 링화 언니라고 있는데, 중국 출신이라서 나를 레이레이라고 불러. 그게 마음에 들면 그렇게 불러도 되는데… 보통 친구들은 지쨩이라고 부르는 편이 많은 거 같아. 지그시 보고, 이름에 지가 있어서 지쨩이래.”
그렇게 자신의 호칭에 대한 기원을 얘기하면서도, 소녀는 스이가 말한 사기 얘기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는 기색이었다. 그야, 선지아는 솔직하고 담대한 편이긴 하지만, 사기에 쉽게 당하는 편이 아니니까.
“괜찮아. 사기 치려는 사람도, 어떻게 보면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선지아는 그런 사람, 아니, 신이었다. 보이스 피싱이 걸려와도 잡담을 떨 수 있는 사람, 몰래 일하는 척하면서 잡담하자고, 자기가 얘기할 테니까 듣는 척만 하면서 목을 쉬어주라고 제안할 수 있는 신.
그 끝에,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해 개심시키고 라인 연락처를 교환한 전적도 있으니, 선지아는 자신감이 있었다.
“조심은 할게. 그래도, 같은 학교 다니니까 해코지 할 리는 없으니까 말했지.”
그렇게 자신의 호칭에 대한 기원을 얘기하면서도, 소녀는 스이가 말한 사기 얘기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는 기색이었다. 그야, 선지아는 솔직하고 담대한 편이긴 하지만, 사기에 쉽게 당하는 편이 아니니까.
“괜찮아. 사기 치려는 사람도, 어떻게 보면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선지아는 그런 사람, 아니, 신이었다. 보이스 피싱이 걸려와도 잡담을 떨 수 있는 사람, 몰래 일하는 척하면서 잡담하자고, 자기가 얘기할 테니까 듣는 척만 하면서 목을 쉬어주라고 제안할 수 있는 신.
그 끝에,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해 개심시키고 라인 연락처를 교환한 전적도 있으니, 선지아는 자신감이 있었다.
“조심은 할게. 그래도, 같은 학교 다니니까 해코지 할 리는 없으니까 말했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5:09
1.크리스마스 파티
2.토모야가 하모니카 부르는 곳에 난입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원하는 것이 있나요?
2.토모야가 하모니카 부르는 곳에 난입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원하는 것이 있나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5:29
>>182 와
잘됐다
이제 리쿠 들어서 빙빙 돌려도 돼?(?)
잘됐다
이제 리쿠 들어서 빙빙 돌려도 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5:59
>>184 그래? 그럼 돌려버리자(?)~
시트한번 싹싹 훑어보고 와야겠다
시트한번 싹싹 훑어보고 와야겠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6:08
즉 우리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다른 여캐에게 메이드 복장을 입힌 후에 간호를 받는 리쿠를 볼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어?)
(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6:35
>>190 미츠루 문예부 가입하겠는걸(?)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6:40
>>188 리카쨩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판처럼 쓰고 있는 선지가 생각나서 웃참함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7:03
>>188
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그래도 접?촉은 조금 조심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그래도 접?촉은 조금 조심해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7:0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7:32
>>190
어??
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8:02
음... 하모니카.. 역시 끌리네요. 일상에서 하모니카를 처음으로 듣는 존재가 되겠어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8:04
근데 여러분 이거 아시나요?
지금 상판 메인화면 기준으로 50명이 접속중이라는 것 같아요.
지금 상판 메인화면 기준으로 50명이 접속중이라는 것 같아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8:1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8:46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9:16
>>197 기존참게 막바지에도 상판에 뉴비 유입 꽤 있었던것 같긴 한데 50명은 놀랍네요... 뉴참게가 뉴비를 불러왔을까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39:4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0:02
위키...인가...
모두의 관걔란 양식 언젠가 긴빠이칠개
미리 고마워(싫은사람괸찮은사람말해죠알갯지)
모두의 관걔란 양식 언젠가 긴빠이칠개
미리 고마워(싫은사람괸찮은사람말해죠알갯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0:21
>>200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이전에도 이 정도 멤버는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레스를 쓰는 사람의 수만 체크되니까 그게 보이지 않았을 뿐이고요!
사실 50명이 전부 상판러는 아닐 것 같고 그냥 관전러 합치면 대충 40명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멀리 갈 거 있나요. 지금 이곳에 시트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해도 30개는 넘는데.
다만 레스를 쓰는 사람의 수만 체크되니까 그게 보이지 않았을 뿐이고요!
사실 50명이 전부 상판러는 아닐 것 같고 그냥 관전러 합치면 대충 40명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멀리 갈 거 있나요. 지금 이곳에 시트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해도 30개는 넘는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0:49
>>203 …아 (침착해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11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29
>>202 나도 괜찮… 다고 하고 싶은데 시니카주에게서 배껴온 거라서 시니카주한테 허락을 구해야 해 (소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34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40
세상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49
하...역시....
이 시기에 스레를 내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 (글러먹었음)
이 시기에 스레를 내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 (글러먹었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1:52
앵커판 화력은 진짜... 어나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2:01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2:05
거기는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전설 속 구간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2:32
리쿠는 내옆신에서 서비스신 담당(?)이구나
>>194 전육상부 소녀 너무 모에하다😇
크리스마스면 무난하게 학교인가?? 등교하나??? 이브인가????
>>194 전육상부 소녀 너무 모에하다😇
크리스마스면 무난하게 학교인가?? 등교하나??? 이브인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2:52
근데 키요 위키 html 코드 쎄벼가는건 자유니까요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심 편히 가져가셔도 됩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심 편히 가져가셔도 됩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3:34
뭐라고! 리쿠랑 미츠루랑 사귄다구?!!!
축 하 해!!!!!!!!!!
내가 현생에 치이는 동안 직관을 놓치다니.....
정주행 해야만........
일단 유이주 토모주 답레는 조금 시간 걸릴 수 있어~
물론 정주행보다 답레 먼저 적겠지만!
축 하 해!!!!!!!!!!
내가 현생에 치이는 동안 직관을 놓치다니.....
정주행 해야만........
일단 유이주 토모주 답레는 조금 시간 걸릴 수 있어~
물론 정주행보다 답레 먼저 적겠지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3:51
후하🤗 오늘 큰 거 잇엇다고...진자 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4:00
후유카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4:16
후유카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4:31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천천히 작성해도 괜찮아요! 일단 하루 수고하셨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4:33
>>214 진짜? html말고 키요주의 마음 쌔벼가는 건?
되지? 훔쳐갈개
되지? 훔쳐갈개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4:42
당신은 옥상에 있었습니다. 옥상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서 있었는데. 누군가가 하모니카를 부는 것이 들려옵니다. 그것이 하모니카 소리라는 것은 조금 들은 다음에 깨달았지요?
당신은 문 위쪽에서 그를 내려다보려 합니다. 하모니카 소리는 제법 들을 만..할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안녕하셨어요."
그래도 당신이 엎드려서 내려다봐서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토모야 의 뒷목을 간지럽힌다거나 하는 밤이었다면 호러영화 빰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냥 서서 내려다본 것이니까요.
당신은 문 위쪽에서 그를 내려다보려 합니다. 하모니카 소리는 제법 들을 만..할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안녕하셨어요."
그래도 당신이 엎드려서 내려다봐서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토모야 의 뒷목을 간지럽힌다거나 하는 밤이었다면 호러영화 빰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냥 서서 내려다본 것이니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5:17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5:36
맞다, 카이겐주. 랜덤 선물 맞췄었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5:4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6:23
>>224 아니... 덮밥에 올려먹을라구,,
키요주의 마음은 유명한 감칠맛향상 마법조미료임..
키요주의 마음은 유명한 감칠맛향상 마법조미료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6:34
가장 긴 부분은 그래도 허리쯤까진 오지 않을까 니까 엎드려서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내려다보면 머리카락이 흘러내릴 수 있다고 마코토주는 생각합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6:59
>>225 그런거면 마음껏 가져가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8:19
"......."
조용히 눈을 감고 달빛을 무대 삼아 그 유명한 곡을 그는 하모니카로 부르고 있었다. 달빛에 반짝이는 은색은 얼핏 보면 가미유키를 뒤덮은 신성한 색과 비슷했다. 그 은빛과 달빛에 온 몸을 맡기며 한창 연주에 집중하는 와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토모야는 연주를 지속하면서, 살며시 왼쪽 눈만 뜨고 자신에게 말을 건 이를 바라봤다.
토가미네 마코토. 또 이 후배인가. 물론 적대적인 마음이나 귀찮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또 볼 줄은 몰랐을 뿐이었다. 딱히 이 후배하고는 친근한 사이도 아니고, 굳이 따로 볼 사이도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마주칠 수도 있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마지막 부분까지 연주를 집중하다가, 연주를 천천히 끝마쳤다. 그제야 그는 하모니카를 내려놓고 그의 말에 대답했다.
"미안. 중간에 연주를 끝내긴 싫어서 말이야. ...뭔가 찝찝하잖아. 아무튼 안녕."
이어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마코토를 바라보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고, 엉덩이를 탈탈 손으로 털었다.
"여기엔 무슨 일이야? 크리스마스 파티는 안 즐겨?"
조용히 눈을 감고 달빛을 무대 삼아 그 유명한 곡을 그는 하모니카로 부르고 있었다. 달빛에 반짝이는 은색은 얼핏 보면 가미유키를 뒤덮은 신성한 색과 비슷했다. 그 은빛과 달빛에 온 몸을 맡기며 한창 연주에 집중하는 와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토모야는 연주를 지속하면서, 살며시 왼쪽 눈만 뜨고 자신에게 말을 건 이를 바라봤다.
토가미네 마코토. 또 이 후배인가. 물론 적대적인 마음이나 귀찮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또 볼 줄은 몰랐을 뿐이었다. 딱히 이 후배하고는 친근한 사이도 아니고, 굳이 따로 볼 사이도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마주칠 수도 있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마지막 부분까지 연주를 집중하다가, 연주를 천천히 끝마쳤다. 그제야 그는 하모니카를 내려놓고 그의 말에 대답했다.
"미안. 중간에 연주를 끝내긴 싫어서 말이야. ...뭔가 찝찝하잖아. 아무튼 안녕."
이어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마코토를 바라보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고, 엉덩이를 탈탈 손으로 털었다.
"여기엔 무슨 일이야? 크리스마스 파티는 안 즐겨?"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8:45
>>224 크리스마스 파티니까 당일이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8:48
>>186
평온한 삶은 글러먹었군...
후카와 스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기 치려는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다니, 선지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후카와 스이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말임에 틀림없었다. 오지랖이 넓은 그녀는, 선지아의 그 말을 듣지 마자 [예쁜 미소녀를 지켜야한다]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남고 말았다. 물론 그녀가 강한 신이고, 감히 인간 따위가 건드리지 못할 존재임을 알았다면 이리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후카와 스이에게는, 눈동자가 까맣다니 특이하네 정도. 그 정도의 딱 여고생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감을 갖고 태어났다 해도, 아마득히 높이 있는 신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러니까... 링화라는 분은 일단 국적 자체가 다르니 그렇게 부르지 않을게요. 선지아, 라는 이름도 한국 식인 것 같은데... 그럼 저는 지아, 라고 부를게요."
지아. 남의 이름을 또 이렇게 외우고야 말았다. 이런식으로 알게 된 이름이 몇 십개는 될 것 같다. 하지만, 사기 잘 당할 것 같은 저런 아이를 어떻게 그냥 두고 다닌단 말인가...
"...후카와 스이 라고 해요. 후카와, 라고 부르시면 될 것 같아요."
문예부, 라고 하셨죠. 아까 들은 정보를 다시끔 상기하며 드디어 자신의 소개를 건넸다.
평온한 삶은 글러먹었군...
후카와 스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기 치려는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다니, 선지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후카와 스이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한 말임에 틀림없었다. 오지랖이 넓은 그녀는, 선지아의 그 말을 듣지 마자 [예쁜 미소녀를 지켜야한다]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남고 말았다. 물론 그녀가 강한 신이고, 감히 인간 따위가 건드리지 못할 존재임을 알았다면 이리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후카와 스이에게는, 눈동자가 까맣다니 특이하네 정도. 그 정도의 딱 여고생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감을 갖고 태어났다 해도, 아마득히 높이 있는 신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러니까... 링화라는 분은 일단 국적 자체가 다르니 그렇게 부르지 않을게요. 선지아, 라는 이름도 한국 식인 것 같은데... 그럼 저는 지아, 라고 부를게요."
지아. 남의 이름을 또 이렇게 외우고야 말았다. 이런식으로 알게 된 이름이 몇 십개는 될 것 같다. 하지만, 사기 잘 당할 것 같은 저런 아이를 어떻게 그냥 두고 다닌단 말인가...
"...후카와 스이 라고 해요. 후카와, 라고 부르시면 될 것 같아요."
문예부, 라고 하셨죠. 아까 들은 정보를 다시끔 상기하며 드디어 자신의 소개를 건넸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9:37
>>229 고급정보 감사드립니다 😌 이브는 지났구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9:41
후유카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49:59
하지만 이브로 돌리고 싶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2:06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3:04

차드는 전령의 신, 전직 카톡의 신(가칭)의 폐활량을 모두 끌어모아 밥을 먹으라고 꾸짖을 갈을 날렸고, 마코토는 거기에 놀라 잠시 뒷걸음질치다 뒤로 자빠져서 기절했다.
그렇게 보였다, 차드에게는.
그의 서슴없는 터치에 기겁을 했다고는 절대 생각지 못했다.(라고는 해도 어깨와 팔뚝이지만.)
무엇보다 의미불명인 것을 좌우할 정도로 강력한 신이, 고작 이런 것으로 의식불명이 되었다니. 차드에게는 상정불가능한 일의 연속일 뿐.
"...역시, 영양실조인가..."
이 이유가 아니고선 설명되지 않았다. 필시 믿어주는 신도들조차 많이 없어 몸과 마음 양면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리라.
"이럴 때일수록 먹어야 하는 거다. 자, 내가 데려가마.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할아버지가 정성껏 꽁치구이 구워주는 저속노화테이로. 차드는 마코토를 들쳐업고 자전거 위의 선물 보따리에 던져 얹어놓고는 줄로 보따리째 꽁꽁 묶었다. 그리고 비탈길을 말 그대로 '전신전령'으로 달려 시라나미테이에 도착했다.
.
.
.
마코토가 눈을 떴을 땐, 누워있는 그의 눈 앞에 야키소바를 들이밀고 있는 차드가 있었다.
"정말 맛있게 비벼졌다. 어쩌면 나의 일생일대의 야키소바일지도 모르지. 자, 먹어다오. 이걸 먹고 잠시 기다리면 집주인이 저녁을 해줄 테니 조금만 참아라."
"자, 입을 벌리면 넣어주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3:15
후카와 스이. 좋은 이름이었다. 외우기 쉬운 편이었고, 꽤 인상적인 느낌의 이름이었다. 뭔가 묘하게 친숙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왜 그런지는 알지 못했다. 선지아는 언젠가 친척 어르신이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말로 예전에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였노라고 말했던 것과 눈앞의 소녀를 연결 짓지 못했다. 그야, 이야기만 듣고 실제로 본 적도 없고.
긴 생머리 여인은 세상에 정말 많으니까! 당장에 선지아의 어머니조차 긴 생머리를 하려거든 할 수 있었으니.
그래서 선지아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 기시감을 무시하고서 이름을 몇 번 입에서 굴려보았다. 후카와 스이, 후카와 스이. 이름을 불러지는 걸 꺼리는 타입인지 후카와라고 불러달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건… 미적지근했다! 초-선지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은 호칭! 애정과 우정, 그 외 여러가지 대충 친근하고 싶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느낌의 호칭이라서. 선지아는 마치 무언가를 깨달은 서양 어린아이의 사진처럼 검지를 세웠다.
“후카후카라고 불러도 돼?”
폭신폭신하게 느껴지는 어감, 실제로 폭신폭신할 것 같은 상냥한 마음이 느껴지는 태도에 걸맞은 호칭이라고, 선지아 홀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면 후카라거나?”
다른 친구 후쨩과 후라는 점에서는 겹치지만, 선지아는 느낌이 정반대에 가까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긴 생머리 여인은 세상에 정말 많으니까! 당장에 선지아의 어머니조차 긴 생머리를 하려거든 할 수 있었으니.
그래서 선지아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 기시감을 무시하고서 이름을 몇 번 입에서 굴려보았다. 후카와 스이, 후카와 스이. 이름을 불러지는 걸 꺼리는 타입인지 후카와라고 불러달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건… 미적지근했다! 초-선지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은 호칭! 애정과 우정, 그 외 여러가지 대충 친근하고 싶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느낌의 호칭이라서. 선지아는 마치 무언가를 깨달은 서양 어린아이의 사진처럼 검지를 세웠다.
“후카후카라고 불러도 돼?”
폭신폭신하게 느껴지는 어감, 실제로 폭신폭신할 것 같은 상냥한 마음이 느껴지는 태도에 걸맞은 호칭이라고, 선지아 홀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니면 후카라거나?”
다른 친구 후쨩과 후라는 점에서는 겹치지만, 선지아는 느낌이 정반대에 가까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3:21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3:51
>>235 가위바위보구나
링화 언니는 삼춘한테 먹이고
삼춘은 마코토에게 먹여…
링화 언니는 삼춘한테 먹이고
삼춘은 마코토에게 먹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4:26
자다 깼는데 오자마자 보인 게 커플 1호엿어 맄주 미츠루주 축하해!!!!!!!!! 🎉🎉🎉🎉🎉🎉🎉🎉🎉🎉🎉🎉
그리소 난 다시 가라앉을 거기 때문에 다들 인사 없이 스루 해줘도 된다 굿밤~~
그리소 난 다시 가라앉을 거기 때문에 다들 인사 없이 스루 해줘도 된다 굿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4:26
>>238 근데 저거 선지가 먹으려고 사놓은 매운야키소바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4:28
차드 지금 뭘 먹이려는거야
평범하게 야키소바 먹이려는거 맞니?
평범하게 야키소바 먹이려는거 맞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4:56
유하🤗
>>241 한국인 입맛에 '매운' 야키소바일지두,,
>>241 한국인 입맛에 '매운' 야키소바일지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4:58
유이주 좀있다 다시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5:21
유이주 잘자욧
68
68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5:35
>>240 삼춘 내 야키소바 어딧어
유이주 안녕안녕 다녀와 (청개구리)
유이주 안녕안녕 다녀와 (청개구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07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유이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16
유이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추운 밤이니까 따땃하게 몸 뎁히구 주무세요ㅠ//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20
>>245 죽음의 경계선에 있던 녀석에게 줄 수밖에 없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31
>>248 그럼 어절 수 업지… (납득)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46
유이주는 해외러분이라서 오히려 지금이 활동시간이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6:54
달빛이 녹아내리고. 은빛이 파란색과 섞이는 듯한 그런 불안벙한 시야. 색채감. 비현실적인 생동감... 그런 것들을 당신은 하늘이나 바다를 보면서 느낄 수 있습니까? 그래서 당신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당신은 눈을 뜨고 당신을 인지한 토모야를 기다리는 동안 사뿐하게 그 한 칸 위에서 내려오려 합니다. 사다리를 탄 것처럼 보이지만. 토모야의 시야에서는 사다리가 안 보일 것 같으니. 어떻게 내려온 건지는 안 보일지도요?
"크리스마스 파티에 갑작스럽게...음.. 뭔가가 있을 거여서요"
이걸 말을 해야 하는가 같은 갈등을 당신이 했기 때문에 말을 얼버무립니다. 당신의 그 얼버무림이 어떻게 보일까요?
"본래는 제대로 잡고 있을 거다라고 생각할 텐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말을 하고는.
"그러면 시라유키 씨께서는 하모니카를 불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빠져나오실 건가요?"
당신이 말하는 말은 토모야가 하모니카 불기 위해서 빠져나오신 건가요? 하는 말이지만 분명한 사실의 확인일 뿐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갑작스럽게...음.. 뭔가가 있을 거여서요"
이걸 말을 해야 하는가 같은 갈등을 당신이 했기 때문에 말을 얼버무립니다. 당신의 그 얼버무림이 어떻게 보일까요?
"본래는 제대로 잡고 있을 거다라고 생각할 텐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말을 하고는.
"그러면 시라유키 씨께서는 하모니카를 불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빠져나오실 건가요?"
당신이 말하는 말은 토모야가 하모니카 불기 위해서 빠져나오신 건가요? 하는 말이지만 분명한 사실의 확인일 뿐입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7:20
>>234 ~-~ 나도 타이밍이 안 맞았었으니. 아 맞아 소원 이야기 하기 전에
같은 해양생물(?)이니까. 어느정도 마주친 적 있다 하는 가벼운 선관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해?
소원은..... 아직 일상 돌린 적이 없고 그렇긴한데. 어떻게 할지 생각해뒀어?
같은 해양생물(?)이니까. 어느정도 마주친 적 있다 하는 가벼운 선관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해?
소원은..... 아직 일상 돌린 적이 없고 그렇긴한데. 어떻게 할지 생각해뒀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7:45
제가 써오겠습니당~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용
근데 코우주랑은 간단하게 안면식 선관은 짜면 좋을 것 가타영
둘다 해양생물이고.. 좀 티엠아인데 범고래가 대왕오징어 천적이더라고요😏
근데 코우주랑은 간단하게 안면식 선관은 짜면 좋을 것 가타영
둘다 해양생물이고.. 좀 티엠아인데 범고래가 대왕오징어 천적이더라고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8:08
>>238 훠궈국물 상시 대기중이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0:58:28
>>254 이게 먹이사슬이구나… (아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0:02
유카주 유이주 어서 와~ 그리고 고마워.
유이주는 이따 봐~
유이주는 이따 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0:26
오.. 이거 잘못하면 잠깐 멘탈이 나가서 살짝...유혈암시...이 있을 수도 있는데.(금방 나아요 괜찮아요)
마코토주가 꽉 잡고 1안(잘 먹고 다닙니다.. 라고 거절하려 함)으로 가긴 할건데.
마코토주가 꽉 잡고 1안(잘 먹고 다닙니다.. 라고 거절하려 함)으로 가긴 할건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1:19
"...뭔가가? 지금 체육관에서 뭘 꾸미는건데? 키요, 스오인. 둘 중 누구인데? 아. 그러니까 남자야? 여자야?"
이 녀석들이 또 뭘 꾸미고 있나?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역시 뭔가를 꾸민다고 한다면 이 둘이 아닐까라고 토모야는 굳게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있었지만. 하지만 자신이 왜 이걸 신경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 그는 괜히 한숨을 내쉬면서 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하모니카를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뭘 제대로 잡고 있어? 분명하게 이야기해줘. 그런 추상적인 어투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잖아. 그리고...나?"
자신이 왜 여기에 있냐는 듯이 묻는듯한 그 말에 토모야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하모니카를 부르고 싶은 것도 있고, 높은 이가 함께 있으면 파티를 못 즐길 이도 많아. ...그러니까 적당히 한번씩 빠져줘야지. 그래야 애들도 눈치 안 보고 놀 거 아니야."
그 정도 눈치는 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살며시 차가운 벽에 등을 기대면서 옷에 묻은 눈을 가볍게 털어냈다.
"뭐, 4할 대 6할이지만."
이 녀석들이 또 뭘 꾸미고 있나?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역시 뭔가를 꾸민다고 한다면 이 둘이 아닐까라고 토모야는 굳게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있었지만. 하지만 자신이 왜 이걸 신경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 그는 괜히 한숨을 내쉬면서 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하모니카를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뭘 제대로 잡고 있어? 분명하게 이야기해줘. 그런 추상적인 어투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잖아. 그리고...나?"
자신이 왜 여기에 있냐는 듯이 묻는듯한 그 말에 토모야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하모니카를 부르고 싶은 것도 있고, 높은 이가 함께 있으면 파티를 못 즐길 이도 많아. ...그러니까 적당히 한번씩 빠져줘야지. 그래야 애들도 눈치 안 보고 놀 거 아니야."
그 정도 눈치는 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살며시 차가운 벽에 등을 기대면서 옷에 묻은 눈을 가볍게 털어냈다.
"뭐, 4할 대 6할이지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1:22

톰보이 위장술이란 단어가 너무 웃겨서 한시간쯤 바라본 짤입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1:23
>>257 갠찬음
미소녀ㄴ에게 칼애 찔리는 건 오랜 로망이었고 가위여도 겐찬아,,
업보라고? 오히려좋아
제발 마음대로 해주삽사리와요
미소녀ㄴ에게 칼애 찔리는 건 오랜 로망이었고 가위여도 겐찬아,,
업보라고? 오히려좋아
제발 마음대로 해주삽사리와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1:42
>>259 크아악 다크키요다 도망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2:07
스오인->소오인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2:25
차드랑 키요는 온천 이후로 완젆이 감쪽이가 됫구나wwwwwwwwww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2:30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2:50
아. 그러니까 나중에 키요는 머리를 길러서 장발이 된다는거죠? (아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3:58
>>>259 톰보이에 위장술이 붙을 수 있는 단어였구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5:06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5:42
(갱신이 두렵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5:54
>>268
잡아!
잡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6:02
잡아라!! 저기에 미츠루주가 나타났다! 어서 오세요! 아무튼 잡아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6:0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6:10

!!!!!!!!축하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6:10
어이 미츠루주
커플 1호가 된 기념으로 당당하게 들어오도록 해
커플 1호가 된 기념으로 당당하게 들어오도록 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7:02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7:19
미츠쭈 성사 축하드립니다
역시 죄 많은 여자가 부뜨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아 잡담 너무 재밋어서;; 잠깐 선레 쓰러 사라져욧
역시 죄 많은 여자가 부뜨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아 잡담 너무 재밋어서;; 잠깐 선레 쓰러 사라져욧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8:1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9:05
및주 축하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9:44
>>236 친척 어르신과 연결이 되어있을리라곤, 후카와 스이도 정말 눈 깜빡해도 몰랐을 것이다... 애초에 후카와 스이가 선지아의 친척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것 조차 아예 알지 못하니, 그런 짐작 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요비스테(呼捨て) 를 쉽게 허락하는 사람은 아니다, 후카와 스이는. 가족 외에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선지아가 그것에 무언가 실망감을 느끼거나 할 필요는 없다. 그래, 그녀의 말을 빌리면 [계속되는 만남]끝에는 이름으로 불릴지도 모르니까....
그 와중에 애칭을 만들어내는 선지아의 창의력에 놀라움이 번질 뿐이다. 후카후카, 후카. 둘 다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요!
"...그냥 후카와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후카후카, 후와후와. 그런 느낌 같잖아요."
그건... 너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애칭이지 않은가.
요비스테(呼捨て) 를 쉽게 허락하는 사람은 아니다, 후카와 스이는. 가족 외에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선지아가 그것에 무언가 실망감을 느끼거나 할 필요는 없다. 그래, 그녀의 말을 빌리면 [계속되는 만남]끝에는 이름으로 불릴지도 모르니까....
그 와중에 애칭을 만들어내는 선지아의 창의력에 놀라움이 번질 뿐이다. 후카후카, 후카. 둘 다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요!
"...그냥 후카와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후카후카, 후와후와. 그런 느낌 같잖아요."
그건... 너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애칭이지 않은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09:52
당신은 눈을 뜬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아주 오랫동안 작은 방처럼 느끼는 그런 것을 이해하실 수 있나요? 오랫동안 쉬지 않던 숨을 내뱉는 것처럼. 본래 있던 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실까요? 잘 들리시겠죠. 잘그락거리는 소리가 비명처럼 느껴지고. 당신이 느끼는 모든 것이 어긋난 것처럼...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은 마지막을 부르지만 그 곳은 아직 마지막을 맞이할 수 없으니까요.
"....아..."
당신은 신이기 때문에 부상과 상처에서 제법 자유롭습니다. 그것은 좋은 게 아닙니다. 그게 당신을... 그것보다 빠져들었는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령신이기 때문에 아직 미미하게 남은 두통으로 들이미는 야끼소바를 봅니다. 아무리. 당신이 이것을 그렇게 여긴다고 해도 확인을 하고 싶다는 느낌일까요?
보통 권장되지는 않지만 당신은 긴 소매 때문에 보이지 않도록 하며 확실히...
하나를 꺾었습니다.
아프긴 한데 현실감이 별로라 글렀어요. 성공이나 실패죠. 주로 쓰는 손은 아니라 다행이지요?
"...일어나서.. 일어나서.. 먹겠습니다..."
그렇게 띄엄띄엄 말하면서, 당신은 살짝 앓는소리를 내면서 일어나려 합니다. 그냥 두통 때문입니다. 야끼소바를 떨어뜨릴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도 있고 진짜 떨어뜨리는 것을 희미하게 봐서이기도 하지요? 진짜 떨어뜨리는 게 비교적 좋지 않은 끝이니까요?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은 마지막을 부르지만 그 곳은 아직 마지막을 맞이할 수 없으니까요.
"....아..."
당신은 신이기 때문에 부상과 상처에서 제법 자유롭습니다. 그것은 좋은 게 아닙니다. 그게 당신을... 그것보다 빠져들었는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령신이기 때문에 아직 미미하게 남은 두통으로 들이미는 야끼소바를 봅니다. 아무리. 당신이 이것을 그렇게 여긴다고 해도 확인을 하고 싶다는 느낌일까요?
보통 권장되지는 않지만 당신은 긴 소매 때문에 보이지 않도록 하며 확실히...
하나를 꺾었습니다.
아프긴 한데 현실감이 별로라 글렀어요. 성공이나 실패죠. 주로 쓰는 손은 아니라 다행이지요?
"...일어나서.. 일어나서.. 먹겠습니다..."
그렇게 띄엄띄엄 말하면서, 당신은 살짝 앓는소리를 내면서 일어나려 합니다. 그냥 두통 때문입니다. 야끼소바를 떨어뜨릴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도 있고 진짜 떨어뜨리는 것을 희미하게 봐서이기도 하지요? 진짜 떨어뜨리는 게 비교적 좋지 않은 끝이니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0:33
선곡이 입력되고 반주가 시작되자 유메는 눈치껏 분주히 움직여 마이크를 쥔 지-쨩의 옆 자리로, 손을 모으고선 다소곳이 앉는다.
제멋대로 두근대는 마음을 어찌하지 못한채로 옷깃을 부시럭 소리내며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지나지 않아 방 안에는 한 소녀의 목소리만이 울리게 된다. 숙연이라고 해야 좋을지, 아니면 잔잔이라고 해야 좋을까. 파도처럼 순식간에 밀려온 지아의 노랫소리가 일단 시작되면, 방 안은 금세 또 다른 우주로 가득해져서 한창 들떠있던 유메의 가슴도 그 안으로 함께 가라앉아버린다. 마치 삼켜진것처럼, 처음엔 느지막한 박자에 소리나지 않게 손뼉을 마주치며 노래를 듣고 있던 유메는 어느새인가 자신이 그러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은듯 . 그저 노래하는 지아를 옆에서 바라보며 가만히 보고있게 되었다.
그렇게 한 바탕 또 다른 라이브가 시작되고나서 5분 정도 지났을까, 지아의 노래가 끝났을 때에는 일순 정적이 찾아오고-
"흐에에에엥~~!"
그 정적 뒤를 금방 따라와 부수는 것은 난데없는 유메의 울음소리였다고...
제멋대로 두근대는 마음을 어찌하지 못한채로 옷깃을 부시럭 소리내며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지나지 않아 방 안에는 한 소녀의 목소리만이 울리게 된다. 숙연이라고 해야 좋을지, 아니면 잔잔이라고 해야 좋을까. 파도처럼 순식간에 밀려온 지아의 노랫소리가 일단 시작되면, 방 안은 금세 또 다른 우주로 가득해져서 한창 들떠있던 유메의 가슴도 그 안으로 함께 가라앉아버린다. 마치 삼켜진것처럼, 처음엔 느지막한 박자에 소리나지 않게 손뼉을 마주치며 노래를 듣고 있던 유메는 어느새인가 자신이 그러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은듯 . 그저 노래하는 지아를 옆에서 바라보며 가만히 보고있게 되었다.
그렇게 한 바탕 또 다른 라이브가 시작되고나서 5분 정도 지났을까, 지아의 노래가 끝났을 때에는 일순 정적이 찾아오고-
"흐에에에엥~~!"
그 정적 뒤를 금방 따라와 부수는 것은 난데없는 유메의 울음소리였다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0:50
유메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옆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02
유메주 안녕~ 어서 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03
차드차드야
뭘해버린거니
뭘해버린거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03
>>271 그치 ㅋㅋㅋㅋㅋ 신력 못 알아본다면 그럴 일도 있겠지만, 아니니까
아 인세 준비 도움이라. 좋네. 육지엔 관심 없어 보이더니 (코우 개인적 생각) 어연 일이냐면서 인세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방법이라던가 도와준 거로?
미츠루주 어서 와
아 인세 준비 도움이라. 좋네. 육지엔 관심 없어 보이더니 (코우 개인적 생각) 어연 일이냐면서 인세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방법이라던가 도와준 거로?
미츠루주 어서 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09
꿈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12
어서 오세요! 유메주!
자. 유메주! 우리 커플 1호 생겼어요! 누군지 맞춰보세요!
자. 유메주! 우리 커플 1호 생겼어요! 누군지 맞춰보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1:38
미츠루주 축하해요!! 우리 선배님 멋진 사랑을 하셔서 제가 다 기뻐요... 처음부터 그 과정을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보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259 키요는 톰보이든 아니든 숏컷이든 아니든 그냥 그 자체로 사랑스러워요..... b
>>259 키요는 톰보이든 아니든 숏컷이든 아니든 그냥 그 자체로 사랑스러워요..... b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2:41
>>276 어
음
그러니까제가처음부터이럴생각은아니었고그래서나중에라고일부러그런대사도쳤는데김릭구누가글케이쁘고귀엽고다하래젠장이제이고양이는제겁니다
잘부탁?합니다(도게자)
음
그러니까제가처음부터이럴생각은아니었고그래서나중에라고일부러그런대사도쳤는데김릭구누가글케이쁘고귀엽고다하래젠장이제이고양이는제겁니다
잘부탁?합니다(도게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3:50
코우주 차드주 마코토주 리쿠주 키요주 미츠루주 스이주 그리고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286 정황상... 리쿠와 미츠루겠군요!! 0v0
1호커플!! 초초초 축하해요~! 와아아~~
>>286 정황상... 리쿠와 미츠루겠군요!! 0v0
1호커플!! 초초초 축하해요~! 와아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4:06
축하해준 다들 너무 고맙고 그 음 뭔가 과정도 없이 번갯불콩볶듯 해버린거 같아서 눈치가 제법 보이긴 한데...
제기랄 못견디겠다 (와장창)
제기랄 못견디겠다 (와장창)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4:25
"아니요... 갑자기 무대에서.. 공연을 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휘말릴 줄은 당신도 당연히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나온 이름은 익숙한 이름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둘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토모야의 그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둘 다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죠?
"그게. 상황에 대해서 잘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것도 추상적이긴 해도. 당신치고는 제법 직설적인 말입니다.
"하모니카 6할. 빠져주는 게 4할인가 보네요"
진짜 그런건지는 당신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당신은 그렇게 말하면서 미약하게나마 분위기를 풀려 생각했을까요? 설마 당신 그거는 농담에 가까웠나요?
"그래도 하모니카 소리는 좋다고 느끼는 거 같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지요? 당신은 조금 듣고 나서 그렇게 느꼈겠지만요.
그렇게 휘말릴 줄은 당신도 당연히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나온 이름은 익숙한 이름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둘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토모야의 그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둘 다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죠?
"그게. 상황에 대해서 잘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것도 추상적이긴 해도. 당신치고는 제법 직설적인 말입니다.
"하모니카 6할. 빠져주는 게 4할인가 보네요"
진짜 그런건지는 당신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당신은 그렇게 말하면서 미약하게나마 분위기를 풀려 생각했을까요? 설마 당신 그거는 농담에 가까웠나요?
"그래도 하모니카 소리는 좋다고 느끼는 거 같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지요? 당신은 조금 듣고 나서 그렇게 느꼈겠지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00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04
앗 유메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10
...왜 벌써 새 판이 세워지고 300레스를 향해가는거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10
유메주 어서오세요-!!!!
>>287 어제부터 생각한건데 스이주 말씀이 너무 부드럽고 이쁘셔서 스이주의 존재만으로도 진심 힐링이 됩니다... 스이주께 많이 질척거리고 싶은데 제가 시야도 좁고 손도 느리고 그래서 🥲 우웃... 저희 2개월간 잘 지내봐요...
>>287 어제부터 생각한건데 스이주 말씀이 너무 부드럽고 이쁘셔서 스이주의 존재만으로도 진심 힐링이 됩니다... 스이주께 많이 질척거리고 싶은데 제가 시야도 좁고 손도 느리고 그래서 🥲 우웃... 저희 2개월간 잘 지내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31
마코토주: 전쟁신 삼촌조카가 마코토 확인을 두번이나 시켰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34
노에루주도 리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5:49
헉 지아주도 안녕하세요~! 노에루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7:02
>>289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부끄러워(여우구멍) 고마워 유메주~~
유메주 노에루주 옆하~
유메주 노에루주 옆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7:05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7:05
노에루주도 어서 오세요! 우리 1호 커플 생겼어요! (확성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7:20
노에루주도 안녕~ 어서 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7:36
노에루주 안녕안녕 (답레 쓰러 사라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8:40
>>301 아 그건 잠깐 봤어요! 결국 이뤄졌군요! 와... 이제 앞으로도 재밌어지겠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9:07
1호 커플이 맺어졌으니.....
이제 2호 커플도 맺어지겠죠~~!!
이제 2호 커플도 맺어지겠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9:14
와아앙ㄱ 다들 안녕 옷쓰 o7!!
에 그보다 밋ㅊㅣ이이이이!!!!!!!!!!!!!!!! 축하해!!!!!!!!!!!!!!!!!!!!!!
에 그보다 밋ㅊㅣ이이이이!!!!!!!!!!!!!!!! 축하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9:37
situplay>562>660
어느 순간부터 꼬리가 어색하게 늘어지다 자연스러운 양 바뀐 말투. 봉황은 그것을 눈치챘으나 구태여 짚어 말하지 않았다. 인간과 어울려 살지 못했고, 어느 사건 이후론 인간 눈에는 보이지도 않도록 하림하며 지냈던 세월이 길지만─ 그 이전까지는 인간의 땅에 살며 숭배까지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인간은 그 머나먼 상고의 시절로부터 변하지 않은 면도 많아서. 신을 마주한 인간이 보일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 기만이라 해도 좋으리라. 적어도 봉황은 기존에 ‘인간’ 대 인간으로 면식이 있던 사이도 아닌 상황에 격의 없는 태도를 바랄 정도로 무가내하의 신은 아니었다.
⋯⋯하지만 동시에, 봉황은 이런 일로 벽을 느끼고 물러나주는 신 또한 아니었다. 일본 내에서는 그리 작지만도 않은 키를 하고 있으면서도 소파에 앉은 다리 동동거리며 그사이에 또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어느새 말에도 노래가 옮겨붙어, 내뱉는 어투는 곡조의 음률을 입고 흘러나왔다.
“으음, 그것도 맞아─── 뭐든지 쉽고 빠르게 해결되는 게 꼭 좋은 일인 건 아닌가봐. 내가 아는 어떤 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신은 더는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불현듯 “아!”하며 자리에서 튀어나가기라도 할 기세로 벌떡 일어난다. 일어나 봤자 앞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요란하게 일어났던 것처럼 앉는 동작도 풀썩─동작에 비해 기이할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크게 주저앉고서는, 시니카를 향해 상체를 휙 기울이며 현하의 기세로 말을 쏘아댄다. 눈은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마구 반짝이고 있다. 그러니까 시끌시끌한 수다쟁이의 활기로써 말이다.
“말하는 거 깜빡했다───!!! 있지, 시니카는 가미유키고 다닌다고 했지? 나도 얼마 전에 전학 왔거든! 1학년 A반이고, 거기서 쓰는 이름은 링화라고 해. 학교에서 보면 인사해도 돼? 그리고 응, 먹을래! 고마워! 얻어먹기만 하면 안 되지! 나도 가진 게──”
그때였다. 폭포처럼 말을 쏟아붓던 낭랑의 기세가 갑작스레 뚝 꺾인다. 멈출 줄 모르던 말도 아낀 채 옷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져 댄다. 부스럭부스럭거리는 소리 끝에 곧 무언가를 집어 시니카에게 슬쩍 내미는데.
“⋯⋯혹시 매운 거 좋아해?”
손에 들린 것은 타키스(*멕시코의 매운 맛 과자)였다. 그것도 오리지널보다 더 매운 니트로 맛.
일본인은 평균적으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다. 물론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시니카도 그러리라 기대하기엔 무리고⋯⋯. 간식을 나누지 못하는 현실에 봉황은 급격하게 시무룩해졌다⋯⋯.
어느 순간부터 꼬리가 어색하게 늘어지다 자연스러운 양 바뀐 말투. 봉황은 그것을 눈치챘으나 구태여 짚어 말하지 않았다. 인간과 어울려 살지 못했고, 어느 사건 이후론 인간 눈에는 보이지도 않도록 하림하며 지냈던 세월이 길지만─ 그 이전까지는 인간의 땅에 살며 숭배까지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인간은 그 머나먼 상고의 시절로부터 변하지 않은 면도 많아서. 신을 마주한 인간이 보일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 기만이라 해도 좋으리라. 적어도 봉황은 기존에 ‘인간’ 대 인간으로 면식이 있던 사이도 아닌 상황에 격의 없는 태도를 바랄 정도로 무가내하의 신은 아니었다.
⋯⋯하지만 동시에, 봉황은 이런 일로 벽을 느끼고 물러나주는 신 또한 아니었다. 일본 내에서는 그리 작지만도 않은 키를 하고 있으면서도 소파에 앉은 다리 동동거리며 그사이에 또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어느새 말에도 노래가 옮겨붙어, 내뱉는 어투는 곡조의 음률을 입고 흘러나왔다.
“으음, 그것도 맞아─── 뭐든지 쉽고 빠르게 해결되는 게 꼭 좋은 일인 건 아닌가봐. 내가 아는 어떤 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신은 더는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불현듯 “아!”하며 자리에서 튀어나가기라도 할 기세로 벌떡 일어난다. 일어나 봤자 앞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요란하게 일어났던 것처럼 앉는 동작도 풀썩─동작에 비해 기이할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크게 주저앉고서는, 시니카를 향해 상체를 휙 기울이며 현하의 기세로 말을 쏘아댄다. 눈은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마구 반짝이고 있다. 그러니까 시끌시끌한 수다쟁이의 활기로써 말이다.
“말하는 거 깜빡했다───!!! 있지, 시니카는 가미유키고 다닌다고 했지? 나도 얼마 전에 전학 왔거든! 1학년 A반이고, 거기서 쓰는 이름은 링화라고 해. 학교에서 보면 인사해도 돼? 그리고 응, 먹을래! 고마워! 얻어먹기만 하면 안 되지! 나도 가진 게──”
그때였다. 폭포처럼 말을 쏟아붓던 낭랑의 기세가 갑작스레 뚝 꺾인다. 멈출 줄 모르던 말도 아낀 채 옷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져 댄다. 부스럭부스럭거리는 소리 끝에 곧 무언가를 집어 시니카에게 슬쩍 내미는데.
“⋯⋯혹시 매운 거 좋아해?”
손에 들린 것은 타키스(*멕시코의 매운 맛 과자)였다. 그것도 오리지널보다 더 매운 니트로 맛.
일본인은 평균적으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다. 물론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시니카도 그러리라 기대하기엔 무리고⋯⋯. 간식을 나누지 못하는 현실에 봉황은 급격하게 시무룩해졌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9:55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19:59
코코주 안녕~ 어서 와
>>305
나도 하나 보고있긴 한데, 비밀로 할래!
>>305
나도 하나 보고있긴 한데, 비밀로 할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0:09
링화주도 어서 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0:32
코코로주 링화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0:40
선지아는 후와후와라는 말에 순간이지만 눈을 크게 떴다. 오, 후와후와. 아주 좋은데. 감탄할 것도 없이, 선지아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그 호칭 선언(아니었다.)을 받아들였다.
“좋아, 앞으로는 후와쨩이라고 부를게.”
심지어는 쨩까지! 이런 모습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행히 가미유키의 학생들은 성격이 좋은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그래서 선지아의 이런 제멋대로 호칭에 정말로 반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심지어 가미유키의 오니, 몽둥이를 쥔 자, 철권황제, 얼음왕자 시라유키 토모야조차 그야말로 거의 생면부지인 여자애임에도 시라유키 오빠라고 부르는 걸 막지 못했다!
그런 마당에, 선지아의 자신감이 쇠하는 일은 없었다. 소녀는 당당한 표정으로 턱을 들어올렸다. 마치 이유를 묻는 듯이 보이는 스이를 당당하게 설득하기 위해서.
“그야, 후와쨩은 귀여우니까 후와쨩이라고 불러 마땅해.”
논리라고는 전혀 없지만, 뭐.
“좋아, 앞으로는 후와쨩이라고 부를게.”
심지어는 쨩까지! 이런 모습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행히 가미유키의 학생들은 성격이 좋은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그래서 선지아의 이런 제멋대로 호칭에 정말로 반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심지어 가미유키의 오니, 몽둥이를 쥔 자, 철권황제, 얼음왕자 시라유키 토모야조차 그야말로 거의 생면부지인 여자애임에도 시라유키 오빠라고 부르는 걸 막지 못했다!
그런 마당에, 선지아의 자신감이 쇠하는 일은 없었다. 소녀는 당당한 표정으로 턱을 들어올렸다. 마치 이유를 묻는 듯이 보이는 스이를 당당하게 설득하기 위해서.
“그야, 후와쨩은 귀여우니까 후와쨩이라고 불러 마땅해.”
논리라고는 전혀 없지만, 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0:45
"무대 공연? 아. 뭐, 할거면 해. 안전 사고만 안 내면 되지. 그 정도야 어차피 자유롭게 할 생각이니까."
딱히 문제행동은 아니라고 하니 토모야는 곧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관심을 끊었다. 물론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내려가서 몽둥이 댄스를 출 일은 없다는 이야기였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너에게 벌어졌다고 알면 되는걸까? 무슨 일인데?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아니라면 나도 모르고."
일단은 전 학생회장. 아직 은퇴 전의 학생회장이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도와줄 것이 있다면 도와줄 수도 있다는 듯, 그는 무심한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도와줄 수는 없었지만.
차가운 바람에 눈이 천천히 날리자, 그는 다시 한번 옷에 묻는 눈을 가볍게 털어냈다. 하지만 밖에서 부는 이 차가운 바람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는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반대야. 아무튼 좋았다고 하니 나쁘진 않네. 고마워."
당장 또 불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 마코토에게 물었다.
"후배 군은 다룰 수 있는 악기 있어?"
딱히 문제행동은 아니라고 하니 토모야는 곧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관심을 끊었다. 물론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내려가서 몽둥이 댄스를 출 일은 없다는 이야기였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너에게 벌어졌다고 알면 되는걸까? 무슨 일인데?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아니라면 나도 모르고."
일단은 전 학생회장. 아직 은퇴 전의 학생회장이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도와줄 것이 있다면 도와줄 수도 있다는 듯, 그는 무심한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도와줄 수는 없었지만.
차가운 바람에 눈이 천천히 날리자, 그는 다시 한번 옷에 묻는 눈을 가볍게 털어냈다. 하지만 밖에서 부는 이 차가운 바람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는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반대야. 아무튼 좋았다고 하니 나쁘진 않네. 고마워."
당장 또 불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 마코토에게 물었다.
"후배 군은 다룰 수 있는 악기 있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04
>>295 아니 절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다니ㅜ____ㅜ 맨날 복수와 경계심으로 그득그득 찬 사회인일 뿐인데... 내옆신 친구들이 다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힐링이 되고 있었나봐요!! 아쿠타가와주 저도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2개월동안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ㅇ
유메주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어요. 유메같이 포근한 밤이에요 *^^*
유메주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어요. 유메같이 포근한 밤이에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19
2호 커플 리스트가 있다고?
이럴수가. 나름 스레는 자주 본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모르겠지! 젠장!
이럴수가. 나름 스레는 자주 본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모르겠지! 젠장!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27
이이이일단 밀린 답레좀 쓰고 방 정리도 쪼끔 하고 그래야겠다 이따 보자굿! 12시전에 돌아오기가 목표!!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37
미츠루주 유메주 코코로주도 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42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1:52
앗 내가 코코로주를 보내버렸어(아님)
코코삐 다녀오라구!!!!
코코삐 다녀오라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2:24
자 예비 2호 보고 있지? 스타트 끊어줬다 코오리마츠리 때 보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2:55
2호 커플 주식... 저도 사둔거 있긴 한데 🤔
>>314 복수와 경계심으로 그득그득찬 사회인...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나요 이 세상은... 차가우니까....ㅋㅋㅋㅋ큐ㅠㅠㅠㅠ
>>314 복수와 경계심으로 그득그득찬 사회인...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나요 이 세상은... 차가우니까....ㅋㅋㅋㅋ큐ㅠㅠㅠ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3:18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3:32
코코로주도 어서 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3:59
그렇군!
코오리마츠리때 페어로 오는 이 중에 하나가 있다는 이야기였어!
토모야를 얼음동상 앞에 대기시킨다!
코오리마츠리때 페어로 오는 이 중에 하나가 있다는 이야기였어!
토모야를 얼음동상 앞에 대기시킨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5:20
신입 왔다~~~!!!!!!!!!!!!!!!!!!!!!!!!!!!!!!!!!!!!!!
그나저나 >수도를 교토로 알고 있다.<라니 교토 사람이 좋아할 것 같은 캐릭터성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수도를 교토로 알고 있다.<라니 교토 사람이 좋아할 것 같은 캐릭터성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5:33
>>318
이미 집사씨 간택해버려서 삽질할 일은 없다네요~
그래도 보고 싶다면, 보여줘? 삽질!
이미 집사씨 간택해버려서 삽질할 일은 없다네요~
그래도 보고 싶다면, 보여줘? 삽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5:44
신입!!!!!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6:39
헉........ 또 새 시트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7:12
situplay>562>896 요즘 커맨드 앤 컨커를 좀 했다네요! 레드얼럿 하면서 서기장을 좀 따라했다가 친구들에게 괴짜 소리를 들었다는(?)
신입 어서오세요!
신입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7:13
사실 교토는 실제로도 천년수도였으니까요.
교토에 가면 볼 거 되게 많은걸! 충분히 그리 느낄 수 있어! (라고 우기기)
교토에 가면 볼 거 되게 많은걸! 충분히 그리 느낄 수 있어! (라고 우기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7:22
그 무대에 당신이 오른다는 게 문제지만. 그걸 모르는 이들에게 알리고 싶진 않았겠자요? 당신은 그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넘기려 합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 문제는 아니고 본..목격한 것이기 때문에 말을 옮기긴 곤란했습니다."
아. 그건 카와시마 군이 누군가에게 붙잡혔다가.. 시비가 붙은 그런 일이로군요. 당신이 말한 것이 그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화제를 돌릴 수 있고, 비슷한 경향에 서 있는 것이 그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운운한 것이죠. 당신이 붕 떠 있을 뿐 멍청하거나 둔하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좀 둔하다고 해서 해될 건 없지만.
"반대였습니까?"
틀렸네요. 이런. 이라고 짧게 말하고는 당신은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냐는 물음에 잠깐 생각에 잠긴 듯이 침묵합니다.
"해본 적은 없을 거지만, 무엇이든 가능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루고 싶었다. 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피아노 정도네요."
당연하죠. 악기와는 그다지 연은 없지만. 당신은 무엇이든 다룰 수 있게 되겠죠. 보통 소학교 때 리코더를 다룬다곤 하지만. 당신은 안 다녔잖아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 문제는 아니고 본..목격한 것이기 때문에 말을 옮기긴 곤란했습니다."
아. 그건 카와시마 군이 누군가에게 붙잡혔다가.. 시비가 붙은 그런 일이로군요. 당신이 말한 것이 그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화제를 돌릴 수 있고, 비슷한 경향에 서 있는 것이 그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운운한 것이죠. 당신이 붕 떠 있을 뿐 멍청하거나 둔하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좀 둔하다고 해서 해될 건 없지만.
"반대였습니까?"
틀렸네요. 이런. 이라고 짧게 말하고는 당신은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냐는 물음에 잠깐 생각에 잠긴 듯이 침묵합니다.
"해본 적은 없을 거지만, 무엇이든 가능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루고 싶었다. 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피아노 정도네요."
당연하죠. 악기와는 그다지 연은 없지만. 당신은 무엇이든 다룰 수 있게 되겠죠. 보통 소학교 때 리코더를 다룬다곤 하지만. 당신은 안 다녔잖아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7:30
>>312 잠시 후와후와라는 말에 눈이 크게 뜬 것 같은데, 착각인가? 설마 그런 별칭으로 부를 생각은 아니겠지. 정말 한 순간 삶에 '평화'라는 글자가 사라지는 느낌을 순간 받았었다.
"후와쨩!?"
쨩을 왜 붙이는건데요!? 게다가 후와라고 결국 불렀잖아!? 평화 라는 글자는 점점 쩌저적,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저기, 진짜 죄송하지만... 후와쨩이라니, 설마 그걸 '저'를 부르는... 말씀은. 아니시죠? 그럴리가 없죠?"
설마요... 눈동자의 초점이 점점 흐릿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에이, 아니겠지...
"후와쨩!?"
쨩을 왜 붙이는건데요!? 게다가 후와라고 결국 불렀잖아!? 평화 라는 글자는 점점 쩌저적,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저기, 진짜 죄송하지만... 후와쨩이라니, 설마 그걸 '저'를 부르는... 말씀은. 아니시죠? 그럴리가 없죠?"
설마요... 눈동자의 초점이 점점 흐릿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에이, 아니겠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7:44
교토 좋죠...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8:17
난데 없이 울음을 터트리는 유메. 그런 유메를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당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선지아는 이쯤 되면 유메의 눈물 패턴을 알게 될 것만 같았다. 그런고로, 선지아는 당황하지 않고 티슈를 몇 장 뽑아 건네면서 우쭐거렸다.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 오늘도 1승.”
전쟁 가계의 전략의 신(로마 출신)에게 억지를 부려 승리를 얻어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승리감! 선지아는 자신감이 넘쳤고, 자기애도 강했다. 그런 선지아가 친구의 감동했다는 뜻의 눈물을 보았으니, 승리감을 느끼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좋아, 이 기세를 몰고 가서… 다시 신나는 노래를 불러야겠어.”
이유는 별 것 없었다. 유메가 계속 울면 눈 건강에 안 좋을 테니까,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선지아는 당당하게 일어나, 새로운 노래를 입력했다.
경쾌한 리듬, 시작부터 깔리는 누가 봐도 신나는 전주! 선지아는 마이크를 쥐고서, 숨을 깊게 들이켜고서 외쳤다.
“ARE YOU READY―?!”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 오늘도 1승.”
전쟁 가계의 전략의 신(로마 출신)에게 억지를 부려 승리를 얻어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승리감! 선지아는 자신감이 넘쳤고, 자기애도 강했다. 그런 선지아가 친구의 감동했다는 뜻의 눈물을 보았으니, 승리감을 느끼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좋아, 이 기세를 몰고 가서… 다시 신나는 노래를 불러야겠어.”
이유는 별 것 없었다. 유메가 계속 울면 눈 건강에 안 좋을 테니까,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선지아는 당당하게 일어나, 새로운 노래를 입력했다.
경쾌한 리듬, 시작부터 깔리는 누가 봐도 신나는 전주! 선지아는 마이크를 쥐고서, 숨을 깊게 들이켜고서 외쳤다.
“ARE YOU READY―?!”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8:36
신입!
후후 캡틴 2월이 오기 전에 시트를 닫을 수도 있겠는걸
후후 캡틴 2월이 오기 전에 시트를 닫을 수도 있겠는걸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8:41
니지로! 어서오세요, 저도 어제 막 들어온 따끈한 신입이랍니다 *^^* 동기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9:11
다들 어서오세요. 신입...!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29:46
코오리 마츠리 구경할 생각에 벌써 행복감이 그득그득한 저입니다.... *^__________^* 하 얘들아 너희만 봐도 배부르다 증말....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0:11
…코오리마츠리 어쩌지 (혼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1:11
>>326 음~~ 아뇨 삽질은 말고 귀여운 질투 모먼트로 부탁합니다
확 잡아다 깨물어버리게(?)
확 잡아다 깨물어버리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1:26
"역시 누가 문제를 일으켰단 거잖아!!"
마코토의 말을 듣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며 눈을 번쩍 뜨고 공허한 눈빛으로 옥상 아래, 즉 체육관 쪽을 바라봤다. 아. 지금이라도 가서 잡아야 하는건가? 이거 가만히 둬도 괜찮은건가? 역시 내가 가야만 하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들부들 약하게 떨었다.
"아니야. 아니야. 내가 나서면 안되지. 현 학생회장이 있으니까. 참아야지. 참아야지. 시라유키 토모야. ...그런데 키요도, 소오인도 아니면 대체 누구야."
문제를 일으킬만한 애. 그 녀석인가? 그런데 그 녀석은 쓸데없이 문제 일으킬 녀석은 아닌데.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면서 그는 조용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가만히 고개를 돌려 마코토를 바라보며 무언의 눈빛을 보냈다. 아는 것이 있으면 그대로 말하라는 듯.
"....무엇이든 가능해? 헤에. 자신만만하네. 마치 말만 들으면 자기가 만능이라는 것처럼 이야기하잖아?"
뭐지. 저 자만심.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마코토를 빤히 바라봤다. 이어 주머니에 넣은 하모니카를 손으로 꾸욱 잡았다가 그는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피아노라. ...친 적은 없는데 연주가 가능하다는거야? 넌?"
마코토의 말을 듣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며 눈을 번쩍 뜨고 공허한 눈빛으로 옥상 아래, 즉 체육관 쪽을 바라봤다. 아. 지금이라도 가서 잡아야 하는건가? 이거 가만히 둬도 괜찮은건가? 역시 내가 가야만 하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들부들 약하게 떨었다.
"아니야. 아니야. 내가 나서면 안되지. 현 학생회장이 있으니까. 참아야지. 참아야지. 시라유키 토모야. ...그런데 키요도, 소오인도 아니면 대체 누구야."
문제를 일으킬만한 애. 그 녀석인가? 그런데 그 녀석은 쓸데없이 문제 일으킬 녀석은 아닌데.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면서 그는 조용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가만히 고개를 돌려 마코토를 바라보며 무언의 눈빛을 보냈다. 아는 것이 있으면 그대로 말하라는 듯.
"....무엇이든 가능해? 헤에. 자신만만하네. 마치 말만 들으면 자기가 만능이라는 것처럼 이야기하잖아?"
뭐지. 저 자만심.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마코토를 빤히 바라봤다. 이어 주머니에 넣은 하모니카를 손으로 꾸욱 잡았다가 그는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피아노라. ...친 적은 없는데 연주가 가능하다는거야? 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2:40
>>340
미츠루의 질투를 유발하면 된다는 말씀일까요?(웃음)
미츠루의 질투를 유발하면 된다는 말씀일까요?(웃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3:01
그러니까... 어제 시트가 2개 들어오고 오늘 시트가 2개 들어왔다 이거죠?!?!?! 이거 꿈인가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3:54
와ㅋㅋ오늘도파민수용량천장뚫엇는데 시트가 두개 더라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4:44
>>342 이 사람이 증맬 (복복복복) 아 보고싶으면 해보시든가~~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6:08
와~~~사람이 늘었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6:11
그래서 지금 시트만 몇개여...?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6:46
"무대에는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제가 말한 것이 일어난 건... 시내일 거거든요."
시내에서 일어난 일이 그런 감각을 줬다는 듯한 변명을 내뱉는 당신은 토모야의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에서 기인한 무언가 낯선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토모야를 봅니다.
"물론 일부분의 연습은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일부분의 연습은 평생 그것만 한 이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어보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가능하긴 할 겁니다. 라는 말을 단신은 합니다.
근본적으로...그런 악기를 다루는 것을 당신은 리듬게임 같은 느낌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은 걸 한번 치기만 해도 연주는 연주였으니까요."
그런 옥타브는 당신이 생각하기에 꽤 정교하게 정의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당신이 생각하는 연주이기도 할까요?
"제가 말한 것이 일어난 건... 시내일 거거든요."
시내에서 일어난 일이 그런 감각을 줬다는 듯한 변명을 내뱉는 당신은 토모야의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에서 기인한 무언가 낯선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토모야를 봅니다.
"물론 일부분의 연습은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일부분의 연습은 평생 그것만 한 이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어보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가능하긴 할 겁니다. 라는 말을 단신은 합니다.
근본적으로...그런 악기를 다루는 것을 당신은 리듬게임 같은 느낌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은 걸 한번 치기만 해도 연주는 연주였으니까요."
그런 옥타브는 당신이 생각하기에 꽤 정교하게 정의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당신이 생각하는 연주이기도 할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7:07
ㅇㅁㅇ 세상에 한분 더 오셨네요! 아카리 어서오세요! 만나뵙게 되어 기뻐요. 아무쪼록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일상... 한분만 더 모셔보겠습니다ㅠ.ㅠ... 긴 문장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것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ㅠ____ㅠ 일상내용은 어떤 것이든 상관 없을 것 같아요! 편하게 재미있게 부탁드립니다...꼼질꼼질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일상... 한분만 더 모셔보겠습니다ㅠ.ㅠ... 긴 문장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것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ㅠ____ㅠ 일상내용은 어떤 것이든 상관 없을 것 같아요! 편하게 재미있게 부탁드립니다...꼼질꼼질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7:21
천체관측부…!
코코센이 좋아하겠는데
코코센이 좋아하겠는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7:29
>>349 저희 선관 맞춰 봐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7:52
아 이제보니 쌍둥이도 하나 더 생기네 쳇 유일속성이라 좋았는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9:02
>>351 안녕하세요 메이오주! 메이오랑 엄청 즐거운 설정을 짜게 되었는데 이걸 이렇게 이용해서 이야기 나누게 될 줄이야... 벌써부터 기대되어요^______^ 혹시 하고 싶으신 일상 내용이 있으실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39:54
“응, 후와쨩이니까 후와쨩.”
이미 호칭이 고정된 듯한, 마치 그게 섭리이며 당연하고도 지당한 무언가인 것처럼 말한다.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실, 뭔가 이상하게 후와쨩은 친근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왜일까….”
알 수 없다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 이유란 간단했다. 전쟁 가계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누군가의 영향이었다. 어쩌면 그 존재가 긴 생머리 여자의 아름다움을 언젠가 말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 친척이 지금 이 학교 어딘가에서 있기 때문일 수도 있었다.
“마치 먼 친척을 대하는 것만 같은 친근함이 느껴져.”
보통 먼 친척을 친근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선지아에게 있어 먼 친척은 친한 친구와 다름없었다!
이미 호칭이 고정된 듯한, 마치 그게 섭리이며 당연하고도 지당한 무언가인 것처럼 말한다.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실, 뭔가 이상하게 후와쨩은 친근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왜일까….”
알 수 없다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 이유란 간단했다. 전쟁 가계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누군가의 영향이었다. 어쩌면 그 존재가 긴 생머리 여자의 아름다움을 언젠가 말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 친척이 지금 이 학교 어딘가에서 있기 때문일 수도 있었다.
“마치 먼 친척을 대하는 것만 같은 친근함이 느껴져.”
보통 먼 친척을 친근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선지아에게 있어 먼 친척은 친한 친구와 다름없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0:05
앗 아 스이주 임시스레 선관 이어뒀는데 천천히 확인하고 답달아줘도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0:05
>>353 선레는 제가 짜올테니 기다려주세요~~!! 배경은 궁도부실로~~!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0:32
사실 스이주가 쓴 답레 놓쳐서 황급히 써왔어 (머쓱)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1:29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2:23
뭔 소리를 하는거야? 라고 토모야는 가만히 생각했다. 그러니까 시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 같다고 말하는건가? 그걸 네가 어떻게 아는데? 라는 목소리가 목끝까지 튀어나오다가 그는 이내 목소리를 속으로 삼켰다. 그 대신 자신을 향한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말했다.
"뭐야. 그 눈빛은. 내가 무슨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그 목소리는 절대로 자상하거나 무심하거나 한 느낌이 아니라 조금 쌀쌀한 느낌이었다. 그야, 갑자기 낯선 것을 본 것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니까. 자신이 무슨 이상한 짓을 했냐고 살짝 따지는 것에 가까웠다.
"......"
이어지는 말에 토모야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연주할 수 있다 이런건가. 하얀 입김이 다시 한번 토모야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이내 허공에서 천천히 깨지며 그 형태를 감췄다.
"내가 묻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않아? 뭐. 됐어."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다시 마코토를 제대로 직시하면서 살며시 제안하듯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체육관에 있는 피아노라도 연습해보는 것은 어때? ...일단은 쓰지 않으면 연주해도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
"뭐야. 그 눈빛은. 내가 무슨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그 목소리는 절대로 자상하거나 무심하거나 한 느낌이 아니라 조금 쌀쌀한 느낌이었다. 그야, 갑자기 낯선 것을 본 것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니까. 자신이 무슨 이상한 짓을 했냐고 살짝 따지는 것에 가까웠다.
"......"
이어지는 말에 토모야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연주할 수 있다 이런건가. 하얀 입김이 다시 한번 토모야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이내 허공에서 천천히 깨지며 그 형태를 감췄다.
"내가 묻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않아? 뭐. 됐어."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다시 마코토를 제대로 직시하면서 살며시 제안하듯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체육관에 있는 피아노라도 연습해보는 것은 어때? ...일단은 쓰지 않으면 연주해도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3:06
>>358 크아악 축하는 고맙지만 부끄러워어엇 (오그라듬) 응응 편할때 달아줘~ 미리 굿밤 스이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4:37
으악.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가신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바쁘다! 바빠!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5:12
>>354
"친..근?"
어딜봐서 친근하다는 거지. 자신은 전혀 짚이는 점이 없었다. 우리 가문이랑 무언가 있었나? 하지만 선 씨라는, 심지어 한국 국적의 아는 사람은 도저히 없었다. 집에 물어봐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던 찰나였다.
"그러니까, 후와쨩... 하.... 그렇게 부르면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볼걸요. 꼭 그러셔야... 네, 그쵸. 그러실려고 정하신거겠죠...네..."
자포자기의 목소리로 결국 납득해버리고 말았다. 아아, 지아. 그녀는 강했던 것이다. 외모만큼이나 반짝거리는 성격은 톡톡 튀는 팝시클같은 매력까지 갖고 있으니 말이다.
"....이름 기억해둘게요, 지아.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사회성이 좋지는 않으니 재미 없으실거에요."
-----------워낙 글이 많다보니까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걱정 하지 않았어요! 끊어지면 다음에 또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깐요 >.< 부담갖지 마세요!
"친..근?"
어딜봐서 친근하다는 거지. 자신은 전혀 짚이는 점이 없었다. 우리 가문이랑 무언가 있었나? 하지만 선 씨라는, 심지어 한국 국적의 아는 사람은 도저히 없었다. 집에 물어봐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던 찰나였다.
"그러니까, 후와쨩... 하.... 그렇게 부르면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볼걸요. 꼭 그러셔야... 네, 그쵸. 그러실려고 정하신거겠죠...네..."
자포자기의 목소리로 결국 납득해버리고 말았다. 아아, 지아. 그녀는 강했던 것이다. 외모만큼이나 반짝거리는 성격은 톡톡 튀는 팝시클같은 매력까지 갖고 있으니 말이다.
"....이름 기억해둘게요, 지아.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사회성이 좋지는 않으니 재미 없으실거에요."
-----------워낙 글이 많다보니까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걱정 하지 않았어요! 끊어지면 다음에 또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깐요 >.< 부담갖지 마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6:10
지금 시트는.... 일단 토모야를 제외하면 29개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6:10
situplay>562>958
크윽... 제3세력 포지션으로 노에루 크루를 만드려고 했는데 결국 너무 쪼그라들고 만...
크윽... 제3세력 포지션으로 노에루 크루를 만드려고 했는데 결국 너무 쪼그라들고 만...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6:41
situplay>562>470 링화
"...하?"
"―――아,"
"안 울어―!! 뚝이라니 날 애처럼 대하는 건 그만둬라 봉황!"
마치 땅바닥에 무릎이라도 깬 애를 대하는 것처럼 몸부터 살피다, 아차하고 뺨을 감싸쥐는 낭랑. 그런 태도가 차드를 늘 열받게 했다. 어쩐지― ҉나҉이҉로҉는҉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자신만 어린 취급을 받는 게, 그리고 그게 어떠한 권위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
숨이 턱 막히는 느낌. 차드는 앙칼지게 링화의 손을 쳐냈다.
"......너와 내가 닮았다고 말한 건 분명 이런 것 때문일 거야. 약한 것을 귀히 대하는 미덕 때문에."
"난 필멸자들과 있을 때에는 늘 우위에 있지만, 너랑 있을 땐 내가..."
"약하게 느껴져."
실제로, 차드는 약하다. 꽤 오래된 신치고 무력도 없고 가진 능력도 미미하다. 있는 것이라곤 영생과 병들어도 다시 세울 수 있는 육체, 그리고 제 몸 하나만 띄울 바람 정도. 유리공예품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섬세함. 차드는 스스로를 잘 안다. 인정하는 게 자존심 상하지만, 약간의 망설임만 묻어나고 선뜻 입으로 나왔다.
차드는 한숨으로 갈음한다.
"평생 이런 처량한 신세로는 되어본 적이 없댔던가."
"말은 않았지만 자존심이 꽤 상해보였지."
끔찍할 정도의 투명함.
"태상왕, 너의 악의없는 호의가 그 소년에게 어떻게 느껴질런지 몰라."
"하지만 나는 싫어."
"그래서 나를 어떻게 대하면 좋겠느냐고 해도, 마찬가지로 모른다. 그건 네가 답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야."
"그 소년에게는 네 호의가 폭력일까, 아니면 지복일까."
"만일 호의를 내키지 않아한다면 넌 그 소년을 어떻게 대할 거냐."
그릇에 과분한 복상은 저주이기도 한 법이다. 인간과 친숙한 차드는 알고 있는 정서. 어쩌면 낭랑의 호의는 끝없는 두려움을 부르는 미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고, 차드는 생각했다.
결론은 역시나.
"네가 묻고 네가 답을 내려라."
"전령傳令은 이제 사절이야."
나한테 묻지 마라. 그 소년에게 물어라. 명료한 메시지.
마지막 말을 꺼내지 않는 편이 좋았다는 건 정확한 예감이었다.
"...하?"
"―――아,"
"안 울어―!! 뚝이라니 날 애처럼 대하는 건 그만둬라 봉황!"
마치 땅바닥에 무릎이라도 깬 애를 대하는 것처럼 몸부터 살피다, 아차하고 뺨을 감싸쥐는 낭랑. 그런 태도가 차드를 늘 열받게 했다. 어쩐지― ҉나҉이҉로҉는҉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자신만 어린 취급을 받는 게, 그리고 그게 어떠한 권위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
숨이 턱 막히는 느낌. 차드는 앙칼지게 링화의 손을 쳐냈다.
"......너와 내가 닮았다고 말한 건 분명 이런 것 때문일 거야. 약한 것을 귀히 대하는 미덕 때문에."
"난 필멸자들과 있을 때에는 늘 우위에 있지만, 너랑 있을 땐 내가..."
"약하게 느껴져."
실제로, 차드는 약하다. 꽤 오래된 신치고 무력도 없고 가진 능력도 미미하다. 있는 것이라곤 영생과 병들어도 다시 세울 수 있는 육체, 그리고 제 몸 하나만 띄울 바람 정도. 유리공예품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섬세함. 차드는 스스로를 잘 안다. 인정하는 게 자존심 상하지만, 약간의 망설임만 묻어나고 선뜻 입으로 나왔다.
차드는 한숨으로 갈음한다.
"평생 이런 처량한 신세로는 되어본 적이 없댔던가."
"말은 않았지만 자존심이 꽤 상해보였지."
끔찍할 정도의 투명함.
"태상왕, 너의 악의없는 호의가 그 소년에게 어떻게 느껴질런지 몰라."
"하지만 나는 싫어."
"그래서 나를 어떻게 대하면 좋겠느냐고 해도, 마찬가지로 모른다. 그건 네가 답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야."
"그 소년에게는 네 호의가 폭력일까, 아니면 지복일까."
"만일 호의를 내키지 않아한다면 넌 그 소년을 어떻게 대할 거냐."
그릇에 과분한 복상은 저주이기도 한 법이다. 인간과 친숙한 차드는 알고 있는 정서. 어쩌면 낭랑의 호의는 끝없는 두려움을 부르는 미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고, 차드는 생각했다.
결론은 역시나.
"네가 묻고 네가 답을 내려라."
"전령傳令은 이제 사절이야."
나한테 묻지 마라. 그 소년에게 물어라. 명료한 메시지.
마지막 말을 꺼내지 않는 편이 좋았다는 건 정확한 예감이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7:57
안녀ㅕㅕㅕㅕㅕㅕㅕ엉~~~!! 니지로 지명 받았습니다
하이하이 잘부탁해~~!!
하이하이 잘부탁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8:22
>>366 같은 금수저 동지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니지로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8:31
궁도弓道란 무엇인가.
활은 올곧게 쏘아올려 지기도 하나 때로는 어긋나서 쏘아지기도 한다. 바람과, 환경. 모든 것이 반영된 결과가 저 과녁에 꽂힌 화살이다. 까마득한 옛날 전장에서 쓰이던 화살은 이제 인간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희로 자리잡아있다.
서론이 길었다. 활시위를 과녁을 향해 당겼다. 그리고 바로 팅.
- 콰득 - !!!!!!!!!!!!!!!
...... 화살은 정확히 정중앙을 꿰뜷었다.
다시 화살을 꺼내 활시위를 당기려 하였으나, 익숙한 얼굴이 보이기에 잠시 당기기를 멈추었다. 활을 잠시 내려놓고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며 건네는 인사.
"........왔나. 후카와. "
"오늘은 언제까지, 여기 있다 갈 생각이지? "
활은 올곧게 쏘아올려 지기도 하나 때로는 어긋나서 쏘아지기도 한다. 바람과, 환경. 모든 것이 반영된 결과가 저 과녁에 꽂힌 화살이다. 까마득한 옛날 전장에서 쓰이던 화살은 이제 인간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희로 자리잡아있다.
서론이 길었다. 활시위를 과녁을 향해 당겼다. 그리고 바로 팅.
- 콰득 - !!!!!!!!!!!!!!!
...... 화살은 정확히 정중앙을 꿰뜷었다.
다시 화살을 꺼내 활시위를 당기려 하였으나, 익숙한 얼굴이 보이기에 잠시 당기기를 멈추었다. 활을 잠시 내려놓고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며 건네는 인사.
"........왔나. 후카와. "
"오늘은 언제까지, 여기 있다 갈 생각이지?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8:35
니지로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9:17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지 않습니다.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부터가 문제지만요.
"..아니었습니다. 낯선 것이었다고 순간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순순히 말했고, 그리고 그런 게 아니라는 토모야의 말에 잠깐 그런 게.. 아니었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잘못 건드리면 그대로 와장창 날 것 같아보였는데요...는 농담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이므로 보통 건드리는 거 정도면 당연히 와장창 나지는 않으며 그 기간이 굉장히 긴 편이니 농담으로 써도 이상하진 않으리라고 당신은 생각한 거 같았습니다. 그것으로 가끔 연주를 연습하거나 음악실에서 가볍게 연습하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을 거르고 판단했고...
"가끔 만져볼 순 있겠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어느 순간 피아노 협주곡이나 소나타같은 것을 연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던 당신은...
"그럼 내려가기 전에 하모니카 한 곡만 더 불어주실 수 있었습니까?"
신청곡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지브리 계열 ost나 크리스마스인 만큼 캐럴 같은 것을요. 같은 말을 가볍게 건네려 할까요?
"..아니었습니다. 낯선 것이었다고 순간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순순히 말했고, 그리고 그런 게 아니라는 토모야의 말에 잠깐 그런 게.. 아니었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잘못 건드리면 그대로 와장창 날 것 같아보였는데요...는 농담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이므로 보통 건드리는 거 정도면 당연히 와장창 나지는 않으며 그 기간이 굉장히 긴 편이니 농담으로 써도 이상하진 않으리라고 당신은 생각한 거 같았습니다. 그것으로 가끔 연주를 연습하거나 음악실에서 가볍게 연습하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을 거르고 판단했고...
"가끔 만져볼 순 있겠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어느 순간 피아노 협주곡이나 소나타같은 것을 연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던 당신은...
"그럼 내려가기 전에 하모니카 한 곡만 더 불어주실 수 있었습니까?"
신청곡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지브리 계열 ost나 크리스마스인 만큼 캐럴 같은 것을요. 같은 말을 가볍게 건네려 할까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49:37
니지로주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0:05
니지로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0:0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0:27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1:52
>>364
노에루 크루? 릭구도 끼워줘!
노에루 크루? 릭구도 끼워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3:41
>>375 구성원이 전원 여성이지ㅁ... 아니, 이거 리쿠를 돕겠다고 갑자기 새로운 멤버라고 끼워 다니는 스토리 가능할수도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5:37
>>368
후카와 스이에게는 매일 아침과 저녁, 잡념을 떨치기 위해 궁도부실에 들려 과녘을 향하는 순간이 있다.
사실 잡념이라 하지만, 그것은 대대로 후카와 집안에 내려져오는 영안으로부터 비롯된 시작... 비록 원한을 가진 영체가 닝덴도 칩을 부수는 슬픔을 겪고나서 그 길을 걷지 않게 되었지만, 그렇다한들 피는 못 속인다 하지 않던가. 그것들을 잠시나마 떨쳐내기 위한 것으로 선택한 것은 활이었다.
매일의 연속이다. 그 날도 그랬고. 방과후 들린 궁도부실에 시키노 메이오가 있었다. 저 선배는, 첫날 만났을 때 부터 왜 관심을 갖는거지? 이름까지 외우고. 잠시 당혹한 마음을 접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마주했다. "안녕하세요, 시키노 선배님.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후카와 스이에게는 매일 아침과 저녁, 잡념을 떨치기 위해 궁도부실에 들려 과녘을 향하는 순간이 있다.
사실 잡념이라 하지만, 그것은 대대로 후카와 집안에 내려져오는 영안으로부터 비롯된 시작... 비록 원한을 가진 영체가 닝덴도 칩을 부수는 슬픔을 겪고나서 그 길을 걷지 않게 되었지만, 그렇다한들 피는 못 속인다 하지 않던가. 그것들을 잠시나마 떨쳐내기 위한 것으로 선택한 것은 활이었다.
매일의 연속이다. 그 날도 그랬고. 방과후 들린 궁도부실에 시키노 메이오가 있었다. 저 선배는, 첫날 만났을 때 부터 왜 관심을 갖는거지? 이름까지 외우고. 잠시 당혹한 마음을 접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마주했다. "안녕하세요, 시키노 선배님.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6:38
잘 부탁드립니다 다들! (_ _)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6:43
"............"
그러니까 뭔데. 그게. 내가 낯설다는 의미야? 뭔가 은근슬쩍 계속 정보를 하나씩 빼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나, 토모야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핸드폰을 꺼낸 후에 셀카 모드를 켜서 자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낯선거야? 지금? 나?
"아니. 내 얼굴 그대로지 않아? 혹시 내가 모를 뿐이지. 뭐, 이상한 거라도 묻었어?"
조금 걱정이 되었는지, 그는 가만히 셀카 모드를 여기저기로 돌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살피고 또 살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없자, 그는 작게 혀를 차고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우리 피아노가 그 정도로 낡아빠졌을리가 없잖아.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물론 마코토는 자신의 신력을 걱정하는 것이겠지만, 토모야는 그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물론 농담이라고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피아노가 조금 건든 것만으로 와장창이 날리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이어 그는 마코토의 신청곡이 들려오자 잠시 생각했다. 지브리 계열 OST 혹은 크리스마스 곡이라. 그렇다고 한다면...
이어 그는 다시 바닥에 살며시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그리고 하모니카를 꺼낸 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딱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하모니카를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하늘에서 비치는 그 달빛을 받으며, 그는 잠시 숨을 죽였다. 그리고 조명이 살며시 밝아지는 타이밍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관객 삼아, 그리고 마코토를 제 1석에 앉은 VIP 삼아 그는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니까 뭔데. 그게. 내가 낯설다는 의미야? 뭔가 은근슬쩍 계속 정보를 하나씩 빼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나, 토모야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핸드폰을 꺼낸 후에 셀카 모드를 켜서 자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낯선거야? 지금? 나?
"아니. 내 얼굴 그대로지 않아? 혹시 내가 모를 뿐이지. 뭐, 이상한 거라도 묻었어?"
조금 걱정이 되었는지, 그는 가만히 셀카 모드를 여기저기로 돌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살피고 또 살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없자, 그는 작게 혀를 차고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우리 피아노가 그 정도로 낡아빠졌을리가 없잖아.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물론 마코토는 자신의 신력을 걱정하는 것이겠지만, 토모야는 그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물론 농담이라고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피아노가 조금 건든 것만으로 와장창이 날리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이어 그는 마코토의 신청곡이 들려오자 잠시 생각했다. 지브리 계열 OST 혹은 크리스마스 곡이라. 그렇다고 한다면...
이어 그는 다시 바닥에 살며시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그리고 하모니카를 꺼낸 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딱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하모니카를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하늘에서 비치는 그 달빛을 받으며, 그는 잠시 숨을 죽였다. 그리고 조명이 살며시 밝아지는 타이밍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관객 삼아, 그리고 마코토를 제 1석에 앉은 VIP 삼아 그는 연주를 시작했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7:04
>>378 다른 신입분이네요! 아카리주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7:07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7:07
҉나҉이҉로҉는҉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거҉ ҉같҉은҉데҉
히이이이이이이이익 머리가 아찔해져어어
오... 오오.........
차드 예상 이상으로 앙칼진데 예리한 지점을 찌르기까지 해서 나 유열모드로 웃고있잖아.....😎😎😎😎
다들 안녕~~ 정주행하는 사이에 레스가 휙휙 올라와서 많이 놓쳐버렸네~~
히이이이이이이이익 머리가 아찔해져어어
오... 오오.........
차드 예상 이상으로 앙칼진데 예리한 지점을 찌르기까지 해서 나 유열모드로 웃고있잖아.....😎😎😎😎
다들 안녕~~ 정주행하는 사이에 레스가 휙휙 올라와서 많이 놓쳐버렸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7:40
아카리주도 어서와~~ 헐 같은 반 친구네 신난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7:53
사회성이 없다. 보통 사람이라면 무안해하거나, 머쓱해할 수도 있을 말을, 선지아는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역경이다. 스스로 사회성 부족을 주장하는 친구와 짱친이 되어 같이 꺄꺄 웃고, 셀카도 찍고, 같이 놀고, 아지트에도 초대하라는 역경으로, 선지아는 받아들였다.
인간의 성장은 미숙한 과거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 선지아는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나는 1-C에 다니는 소오인 차드한테 삼춘이라고 해. 진짜 삼춘이라서.”
복잡한 가정사! 그럼에도 선지아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듯이 당당하게 선언했다. 왜냐면, 선지아에게 망설임이라는 건 없었으니까.
물론 그 탓에 후와쨩에게 ‘소오인도 친척?’이라는 오해를 심어줄 수도 있지만… 선지아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에이 설마, 진짜 친인척 관계겠어? 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후와쨩.”
선지아는 이내, 배시시 미소를 흘렸다.
이것은 역경이다. 스스로 사회성 부족을 주장하는 친구와 짱친이 되어 같이 꺄꺄 웃고, 셀카도 찍고, 같이 놀고, 아지트에도 초대하라는 역경으로, 선지아는 받아들였다.
인간의 성장은 미숙한 과거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 선지아는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나는 1-C에 다니는 소오인 차드한테 삼춘이라고 해. 진짜 삼춘이라서.”
복잡한 가정사! 그럼에도 선지아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듯이 당당하게 선언했다. 왜냐면, 선지아에게 망설임이라는 건 없었으니까.
물론 그 탓에 후와쨩에게 ‘소오인도 친척?’이라는 오해를 심어줄 수도 있지만… 선지아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에이 설마, 진짜 친인척 관계겠어? 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후와쨩.”
선지아는 이내, 배시시 미소를 흘렸다.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01
니지로주 반가워요! 만나뵙게되어 기뻐요. 남은 기간동안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늦은 시간이라 먼저 드러누우러 가보겠습니다 ㅇ<-< 일상은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인사 생략하고 이으러 올게요! 부디 이 많은 스레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빌며....😭 추운 밤이니 다들 따시하게 주무세요! 내일 외출하시는 분들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늦은 시간이라 먼저 드러누우러 가보겠습니다 ㅇ<-< 일상은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인사 생략하고 이으러 올게요! 부디 이 많은 스레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빌며....😭 추운 밤이니 다들 따시하게 주무세요! 내일 외출하시는 분들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05
아카리주도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0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08
스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14
situplay>562>859
노에루주 답레 여기있어 (소근)
>>385 앗 스이주 잘자잘자 안녕
노에루주 답레 여기있어 (소근)
>>385 앗 스이주 잘자잘자 안녕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14
안녕히 주무세요! 스이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34
그리고 아카리주, 니지로주 어서와
나는 이상한 애 굴리는 선지주야
나는 이상한 애 굴리는 선지주야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8:56
>>388 아하하 보고 작성하고 있긴 했어요..! 그저 정주행 후 작성하려다보니 좀 많이 느려진...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9:07
스이주 주무세요-!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9:24
>>390 (+일상의 달인 독수리 선지주 선생님)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9:27
>>377
"......그런가. "
"그렇다면 나도, 언제까지 있을진 [ 모르겠다 ] 고 말해주지. "
끼릭, 끼이익. 활 시위를 당겨 조준하는 소리. 그리고.......
- 콰득 - !!!!!!!!!!!!!!!!
화살은 이번에도, 정중앙을 관통했다.
심드렁한 눈으로 과녁을 보았다. 과녁은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중요하지 않다.
"후카와, 오늘은 뭐가 보이나. "
제가 들고있는 활을 까딱이며 물었다. 이번에도 뭐가 붙어있냐는 듯.
"......그런가. "
"그렇다면 나도, 언제까지 있을진 [ 모르겠다 ] 고 말해주지. "
끼릭, 끼이익. 활 시위를 당겨 조준하는 소리. 그리고.......
- 콰득 - !!!!!!!!!!!!!!!!
화살은 이번에도, 정중앙을 관통했다.
심드렁한 눈으로 과녁을 보았다. 과녁은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중요하지 않다.
"후카와, 오늘은 뭐가 보이나. "
제가 들고있는 활을 까딱이며 물었다. 이번에도 뭐가 붙어있냐는 듯.
2025년 2월 3일 (월) 오후 11:59:37
>>391 앗 못 본 줄(머쓱)
천천히 써도 돼
천천히 써도 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07
҉나҉이҉로҉는҉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삼춘도 역시 전쟁 가계구나(?)
삼춘도 역시 전쟁 가계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15
스이주 안녕히 주무시고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22
우아아아앗! 뭐야 뭐야 신입이 몇명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30
미유키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32
미유키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0:50
받는 사람 - 아쿠타가와 키요
선물 - 옆도시에서 산 붉은색 목도리. 커스텀인지 금색으로 그녀의 이름이 한자로 쓰여있다.
이게 필요할진 솔직히 모르겠는데 그래도 겨울에 이곳저곳 다니려고 하면 자연히 추울테니 쓸거면 사용해
감기 걸려서 아파봐야 괜히 자기 손해일 뿐이잖아
어쨌든 메리크리스마스
(익명처리)
코코로에게
선물 - 설녀와 하얀 여우 그림이 그려진 커스텀 주문형 타로카드.
점성술이었나? 솔직히 거기에 어떤 것이 있는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타로카드도 점성술의 일부 맞지?
가미유키에 없으면 역시 가미유키 버전으로 하나 만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 필요없으면 그냥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던가 해.
메리크리스마스
(익명처리)
선물 - 옆도시에서 산 붉은색 목도리. 커스텀인지 금색으로 그녀의 이름이 한자로 쓰여있다.
이게 필요할진 솔직히 모르겠는데 그래도 겨울에 이곳저곳 다니려고 하면 자연히 추울테니 쓸거면 사용해
감기 걸려서 아파봐야 괜히 자기 손해일 뿐이잖아
어쨌든 메리크리스마스
(익명처리)
코코로에게
선물 - 설녀와 하얀 여우 그림이 그려진 커스텀 주문형 타로카드.
점성술이었나? 솔직히 거기에 어떤 것이 있는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타로카드도 점성술의 일부 맞지?
가미유키에 없으면 역시 가미유키 버전으로 하나 만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 필요없으면 그냥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던가 해.
메리크리스마스
(익명처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1:12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1:17
선지주 노에루주 모두 안녕!!!! 그리고 신입 니지로 아카리 메이오 스이 모두 잘 부탁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1:21
당신은 많은 것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분명히 그것은 가지고 있는 것들로 구성되는데도 낯선 것은. 당신이 많은 것을 알기에 뒤엉킨 것일지도요.
"사람에게서 갑자기 낯섬이 느껴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묻은 건 아닙니다. 라는 말을 첨언하고는 당신은 부서지지 읺는다는 말에 그러길 바랐습니다. 라네요. 당신도 조심하겠지만 갑자기 뭔가가 덮쳐와서 피아노! 물에 젖어 회생 불능! 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요? 아하하. 전부 가정에 불과합니다.
"와아."
작은 박수소리가 들린 뒤에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은 당신은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달빛도 녹을 때가 되었으니 이젠 돌아갈 시간입니다...라기보다는 무대로 갈 거지만요.
당신이그냥 집으로 가거나 잠적해버리면 무대에 오르지않아도 되지만 당신은 그래도 약속을 하긴 했으므로 지킬 거잖아요?
"내려가면.. 할 게 있겠네요."
하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다른 것이지만. 당신은 이만 내려가야겠다고 합니다.
//뭔가 다음으로 막레..나 이걸로 막레해도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사람에게서 갑자기 낯섬이 느껴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묻은 건 아닙니다. 라는 말을 첨언하고는 당신은 부서지지 읺는다는 말에 그러길 바랐습니다. 라네요. 당신도 조심하겠지만 갑자기 뭔가가 덮쳐와서 피아노! 물에 젖어 회생 불능! 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요? 아하하. 전부 가정에 불과합니다.
"와아."
작은 박수소리가 들린 뒤에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은 당신은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달빛도 녹을 때가 되었으니 이젠 돌아갈 시간입니다...라기보다는 무대로 갈 거지만요.
당신이그냥 집으로 가거나 잠적해버리면 무대에 오르지않아도 되지만 당신은 그래도 약속을 하긴 했으므로 지킬 거잖아요?
"내려가면.. 할 게 있겠네요."
하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다른 것이지만. 당신은 이만 내려가야겠다고 합니다.
//뭔가 다음으로 막레..나 이걸로 막레해도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1:32
캡틴도 하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1:35
미유키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2:09
키요주도 옆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2:14
미유키주 어서오세요~~~!! 신입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3:30
난 광신도 미유키를 굴리는 미유키주야! 모두 다시 한번 잘 부탁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3:41
situplay>562>859
"..."
안아달라는 말에 노에루는 잠시 머뭇거렸다. 사실상 처음 말을 건 애에게 상담을 해주다가 받고, 위로까지 받다니, 참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쁠건 없지 않겠는가?
"고마워."
노에루는 선지 품에 안겼다. 살짝 정전기가 올랐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따뜻하고 좋았다. 그렇게 잠시 안긴 채로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은 후, 포옹에서 나온 노에루는 지아에게 고개를 숙이며 제차 감사를 표했다.
"..."
안아달라는 말에 노에루는 잠시 머뭇거렸다. 사실상 처음 말을 건 애에게 상담을 해주다가 받고, 위로까지 받다니, 참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쁠건 없지 않겠는가?
"고마워."
노에루는 선지 품에 안겼다. 살짝 정전기가 올랐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따뜻하고 좋았다. 그렇게 잠시 안긴 채로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은 후, 포옹에서 나온 노에루는 지아에게 고개를 숙이며 제차 감사를 표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4:22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굉장히 많아서 북적이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4:28
코코로한테 주는 선물이 없었다면 아예 누구인지 짐작도 못했을텐데... 😌 키요에게 선물 넣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5: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5:32
유이에게 소원권을 하나 받았다고 여기 적어놔야겠어(?) 미유키라면..어... 또 참배하러 가자고 하겠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6:18
갑자기 낯선 감정이 느껴지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라. 그렇다면 대체 왜 낯선 감정을 느꼈단 말인가. 자신은 평소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왜?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토모야는 마코토를 바라봤다.
"알았어. ...세수할게. 그렇게 말을 한다는 것은 말을 돌리는 거겠지. 오모테나시는 존중할게."
겉과 속이 다른 표현법. 아마도 그런 것이겠지. 토모야는 그렇게 판단했는지 그 자세는 존중하겠다고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필시, 제 얼굴이 뭔가 이상한 것이라도 묻은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말을 돌릴 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연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어둠이 그를 뒤덮고, 눈이 그의 몸을 스치고, 바람이 그의 뺨을 여러번 때려 붉어졌음에도 조금도 음에 흔들림을 주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은 후, 그는 눈을 떴고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
박수소리가 들리자 그는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하모니카를 다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선 후, 등에 벽을 기댔다. 그 와중에 내려가면 할 것이 있다는 말이 들려왔다. 뭘 하려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마코토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뭘 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사고는 치지 마. 현 학생회장이 힘들어. ...선을 지켜서 놀아. 알았지?"
물론 마코토가 사고를 칠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주의를 주며, 그는 조심해서 내려가라는 듯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어...막레라..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마코토주! 이렇게 토모야의 첫 하모니카 연주는 마코토가 가져갔다!
"알았어. ...세수할게. 그렇게 말을 한다는 것은 말을 돌리는 거겠지. 오모테나시는 존중할게."
겉과 속이 다른 표현법. 아마도 그런 것이겠지. 토모야는 그렇게 판단했는지 그 자세는 존중하겠다고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필시, 제 얼굴이 뭔가 이상한 것이라도 묻은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말을 돌릴 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연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어둠이 그를 뒤덮고, 눈이 그의 몸을 스치고, 바람이 그의 뺨을 여러번 때려 붉어졌음에도 조금도 음에 흔들림을 주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은 후, 그는 눈을 떴고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
박수소리가 들리자 그는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하모니카를 다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선 후, 등에 벽을 기댔다. 그 와중에 내려가면 할 것이 있다는 말이 들려왔다. 뭘 하려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마코토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뭘 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사고는 치지 마. 현 학생회장이 힘들어. ...선을 지켜서 놀아. 알았지?"
물론 마코토가 사고를 칠 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주의를 주며, 그는 조심해서 내려가라는 듯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어...막레라..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마코토주! 이렇게 토모야의 첫 하모니카 연주는 마코토가 가져갔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6:42
>>413 ㅋㅋㅋㅋㅋ;;; 사실 시트를 조금 수정해서 대놓고 그 설정을 만천하에 까발릴 예정이긴 하지만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7:28
>>376
헉...어떻게 되든 좋아! 혹시 각이 보이는 거야???
헉...어떻게 되든 좋아! 혹시 각이 보이는 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8:01
선물에 대해서는 익명으로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니... 익명으로! 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8:45
선지아는 포옹을 좋아했다.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쉬는 시간마다 다른 애들을 안고 있을 정도로. 그야, 포옹은 따스하고 기분 좋지 않은가?
화학적으로도 뇌에서 옥시토신이 나와서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으니, 선지아는 그런 이유로 친구들에게 포옹을 청하고는 했고, 익숙해진 친구들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포옹을 하고는 했다.
그런 이유에서, 선지아는 이번 포옹도 어떤 부담도 없이 잠시 가만히 있는 노에루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는 놓았다.
“나보다는 노엘이 더 필요할 거 같았어. 물론 나는 포옹하는 거 좋아하지만.”
화학적으로도 뇌에서 옥시토신이 나와서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으니, 선지아는 그런 이유로 친구들에게 포옹을 청하고는 했고, 익숙해진 친구들은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포옹을 하고는 했다.
그런 이유에서, 선지아는 이번 포옹도 어떤 부담도 없이 잠시 가만히 있는 노에루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는 놓았다.
“나보다는 노엘이 더 필요할 거 같았어. 물론 나는 포옹하는 거 좋아하지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9:02
마코토주적으로..
사고는 안 침(진짜임)
무대를 찢을 뿐(비유적)
뭔가 무대를 찢겠다고 하면 토모야는 마코토라면 비유가 아니라 진짜 찢는다고 말한 거일수도 있다고 불안해할 거 같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사고는 안 침(진짜임)
무대를 찢을 뿐(비유적)
뭔가 무대를 찢겠다고 하면 토모야는 마코토라면 비유가 아니라 진짜 찢는다고 말한 거일수도 있다고 불안해할 거 같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09:37
>>417 미유키 혹은 미츠루랑 연계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리쿠가 괜히 이상한데 휘말리지 않게 보디가드처럼(?) 노에루와 친구들이 끼고다니며 보호하는 느낌을 생각했어요!
사실 리쿠가 그건 좀 싫어...(정말 고마워 너희는 내 친구야)라고 하는 상상을 한 건 비밀(?)
사실 리쿠가 그건 좀 싫어...(정말 고마워 너희는 내 친구야)라고 하는 상상을 한 건 비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12
>>420 너무 열정적인 무대면 무대가 좀 찢어질 수도 있는 거지 (끄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21
🤔 (가만... 다른 참치 둘이 각각 하나씩 보냈을수도 있구나...)(눈새인 저는 미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모모르겠어-! 아무튼 감사드려요-!!!!!
모모르겠어-! 아무튼 감사드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28
"후으엥...! 흐엥~!!"
금방 또 다른 노래의 개막을 알리는 것은 역시 지아의 추임새다. 아직 울음을 그치지도 못했으면서, 오히려 울음소리를 높히며 호응해주는데. 그 모습,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다. 그렇지만 유메는 그런 건 신경쓰지 않는다... 아직 채 전 곡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자신이, 놓칠세라 친우의 노래에 호응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라면 유메는 기꺼이 그렇게 하는 소녀인 편이었다.
또한, 아주 쉽게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머리가 차가워지기도 한다. 곧 들려오는 UP된 노랫소리에 티슈에다 눈물을 훌쩍이면도, 금방 또 헤실헤실 웃으며 말아쥔 티슈를 응원봉삼아 어느새인가 열심히 흔들어 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런 지아가 얄밉다고도 생각했으려나. 곡의 제목인 초신성처럼, 어찌할 수 없는 흐름으로 자신을 요령좋게 흔들고 있었으니까. 폭발이 있다면, 휩쓸리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거기에 지-쨩이라고 하는 별은 유메에게 있어서는... 꽤 강력하게 다가온다. 그래서였을까. 그렇지만 정말로, 나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유메는 곧 「어떻게 되든 바랐던 미래」라며, 후렴을 같이 따라 불러주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을테니.
"지-쨩 때문에 유메, 조울증 걸리겠어요... 헤헤."
그렇게 또 한 바탕 노래가 끝난 뒤에, 유메는 아직 마르지 않은 눈꺼풀을 티슈로 닦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말했다.
'울다가 웃으면 뿔난다는데...' 하고 한편으로 생각하며, 내일이면 조금 나있는 것은 아닐지 조금 걱정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금방 또 다른 노래의 개막을 알리는 것은 역시 지아의 추임새다. 아직 울음을 그치지도 못했으면서, 오히려 울음소리를 높히며 호응해주는데. 그 모습,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다. 그렇지만 유메는 그런 건 신경쓰지 않는다... 아직 채 전 곡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자신이, 놓칠세라 친우의 노래에 호응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라면 유메는 기꺼이 그렇게 하는 소녀인 편이었다.
또한, 아주 쉽게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머리가 차가워지기도 한다. 곧 들려오는 UP된 노랫소리에 티슈에다 눈물을 훌쩍이면도, 금방 또 헤실헤실 웃으며 말아쥔 티슈를 응원봉삼아 어느새인가 열심히 흔들어 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런 지아가 얄밉다고도 생각했으려나. 곡의 제목인 초신성처럼, 어찌할 수 없는 흐름으로 자신을 요령좋게 흔들고 있었으니까. 폭발이 있다면, 휩쓸리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거기에 지-쨩이라고 하는 별은 유메에게 있어서는... 꽤 강력하게 다가온다. 그래서였을까. 그렇지만 정말로, 나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유메는 곧 「어떻게 되든 바랐던 미래」라며, 후렴을 같이 따라 불러주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을테니.
"지-쨩 때문에 유메, 조울증 걸리겠어요... 헤헤."
그렇게 또 한 바탕 노래가 끝난 뒤에, 유메는 아직 마르지 않은 눈꺼풀을 티슈로 닦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말했다.
'울다가 웃으면 뿔난다는데...' 하고 한편으로 생각하며, 내일이면 조금 나있는 것은 아닐지 조금 걱정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32
>>420 토모야:뭐?
토모야:무대를 찢어버린다고?
토모야:어딜 가. 못 가.
토모야:그거 세우려고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어?!
(끌려감)
토모야:무대를 찢어버린다고?
토모야:어딜 가. 못 가.
토모야:그거 세우려고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어?!
(끌려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49
situplay>597>279 마코토
의식불명인 마코토는 확실히 사체 같았다. 굳이 구분하자면,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잠들듯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처럼 보였다. 평온하며 체온은 전혀 없어보였다는 소리다. 차드의 둔탁한 감각에 잡히는 신력이 아니었다면 자전거에 받힌 히키에게 그랬듯이 일단 일어나라고 짤짤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신력이 꺼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며 선지의 '삼춘 이거 아부지가 보내줫서 매운 쨔잔면이래 쩔지' 야키소바를 북 뜯어 물에 끓이고, 범고래가 미리 손질해 까둔 야채들을 자기것마냥 썰어 볶아 올린 볶음면.
조금 매운 냄새가 났지만 비주얼만큼은 정말 제대로였다. 올리브유의 광택이 면 위로 자르르 흐르며 식욕을 흔들고, 볶은 양파 특유의 참을 수 없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음, 정말로 백점만점이다.
"음, 확실히. 누워서 먹으면 체할테니 말이야."
차드는 그릇째로 내밀었다. 아무리 마코토가 약자라고 한들 손수 떠서 먹여주진 않는다. 그건 인간만이 받을 수 있는 특권.
"자, 받게나."
그렇게 그릇을 내밀었다. 한 손으로는 그릇을 받치고, 한 손으로는 젓가락을 들어야 쉬이 먹을 수 있으리라.
의식불명인 마코토는 확실히 사체 같았다. 굳이 구분하자면,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잠들듯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처럼 보였다. 평온하며 체온은 전혀 없어보였다는 소리다. 차드의 둔탁한 감각에 잡히는 신력이 아니었다면 자전거에 받힌 히키에게 그랬듯이 일단 일어나라고 짤짤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신력이 꺼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며 선지의 '삼춘 이거 아부지가 보내줫서 매운 쨔잔면이래 쩔지' 야키소바를 북 뜯어 물에 끓이고, 범고래가 미리 손질해 까둔 야채들을 자기것마냥 썰어 볶아 올린 볶음면.
조금 매운 냄새가 났지만 비주얼만큼은 정말 제대로였다. 올리브유의 광택이 면 위로 자르르 흐르며 식욕을 흔들고, 볶은 양파 특유의 참을 수 없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음, 정말로 백점만점이다.
"음, 확실히. 누워서 먹으면 체할테니 말이야."
차드는 그릇째로 내밀었다. 아무리 마코토가 약자라고 한들 손수 떠서 먹여주진 않는다. 그건 인간만이 받을 수 있는 특권.
"자, 받게나."
그렇게 그릇을 내밀었다. 한 손으로는 그릇을 받치고, 한 손으로는 젓가락을 들어야 쉬이 먹을 수 있으리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0:54
>>423 ㅋㅋㅋㅋ 대체 누굴 생각한건데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1:15
립 앤 티어! 립 앤 티어~!! (아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1:23
현재 시각, 가미유키 고등학교 교내에서는 성인의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발전된 종교적 축제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인간들은 시간적으로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천장과 벽면에 걸린 색색의 조명과, 반짝이는 끈에 달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붉고 녹색의 물체들. 사이사이로 납작한 인공적 거대 결정을 배치했다. 기능적으로는 무의미한 장식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종이 결정을 뜯어 입에 넣은 후 혀로 체감되는 종이의 질감에서, 실내의 기온과 관계없이 계절적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반영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공간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그 방증으로, 지금 카이겐의 머리 위에는 ‘산타 모자’가 씌여져 있었다. 한쪽에 앉아 인간들이 교내를 꾸미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당시, 어느 순간 한 인간이 다가와 붉은색 천 조각을 내밀었다. 그 인간은 그에게 모자를 씌우려 했고, 그는 인간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되기 위해 필요한 치장이라고 생각하고 저항하지 않았다.
모자가 머리 위에 불안정하게 고정된 탓에 끝부분에 부착된 흰 털공이 시야를 가려 시각 정보 수집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신경은 쓰였지만 제대로 쓰는 방식을 몰라 그냥 내버려 두었다.
어쩌면 물어보거나 스스로 고쳐보려는 시도라도 하는 편이 좋았을 텐데. …그러니까, 카페 같은 이벤트성 장소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안, 사람이 없는 복도 끝자락쯤 서 있던 카이겐은 흘러내린 산타모자에 의해 시야가 반쯤 가려져, 인간의 시선으로부터 다소 둔감해진 채로 미각 정보 수집을 이유로 (오징어에서 인간의 몸을 가지며 수많은 촉수 신경을 혓바닥에 몰빵했기 때문에) 천장 가랜드를 몰래 뜯어먹고 있었다. 그때, 길을 지나던 여학생과 시선이 마주친 것이다.
인간들은 시간적으로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천장과 벽면에 걸린 색색의 조명과, 반짝이는 끈에 달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붉고 녹색의 물체들. 사이사이로 납작한 인공적 거대 결정을 배치했다. 기능적으로는 무의미한 장식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종이 결정을 뜯어 입에 넣은 후 혀로 체감되는 종이의 질감에서, 실내의 기온과 관계없이 계절적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반영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공간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그 방증으로, 지금 카이겐의 머리 위에는 ‘산타 모자’가 씌여져 있었다. 한쪽에 앉아 인간들이 교내를 꾸미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당시, 어느 순간 한 인간이 다가와 붉은색 천 조각을 내밀었다. 그 인간은 그에게 모자를 씌우려 했고, 그는 인간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되기 위해 필요한 치장이라고 생각하고 저항하지 않았다.
모자가 머리 위에 불안정하게 고정된 탓에 끝부분에 부착된 흰 털공이 시야를 가려 시각 정보 수집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신경은 쓰였지만 제대로 쓰는 방식을 몰라 그냥 내버려 두었다.
어쩌면 물어보거나 스스로 고쳐보려는 시도라도 하는 편이 좋았을 텐데. …그러니까, 카페 같은 이벤트성 장소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안, 사람이 없는 복도 끝자락쯤 서 있던 카이겐은 흘러내린 산타모자에 의해 시야가 반쯤 가려져, 인간의 시선으로부터 다소 둔감해진 채로 미각 정보 수집을 이유로 (오징어에서 인간의 몸을 가지며 수많은 촉수 신경을 혓바닥에 몰빵했기 때문에) 천장 가랜드를 몰래 뜯어먹고 있었다. 그때, 길을 지나던 여학생과 시선이 마주친 것이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1:33
다들 옆하,,
내가 답래쓰고 할일 좀 하고 오는 동안
신입이 백만명이 왓단 거 가튼대 사실이야?
내가 답래쓰고 할일 좀 하고 오는 동안
신입이 백만명이 왓단 거 가튼대 사실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1:43
>>421 미유키도 리쿠가 기절 했다는 거나 가출 했다는 얘기 들으면 걱정을 할 것 같긴 한데 그렇게 끼고 돌아다닐려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1:46
>>421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어보이잖아...? 나중에 노에루주 시간 될 때 좀 더 깊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어보이잖아...? 나중에 노에루주 시간 될 때 좀 더 깊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2:49
ㄷ크아아악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답레가 맛도리라서 쓰고 자야 한다는 충동이...!!!!!
그리고 그 사이에 레스 증식했어?!!!!!!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답레가 맛도리라서 쓰고 자야 한다는 충동이...!!!!!
그리고 그 사이에 레스 증식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2:59
차드주 안녕하세요~~! 차하~~ 그렇다는 것 같아요~! 초초흥스레 옆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3:01
>>427 저 키요한테 선물준건 누군지 몰라도 코코로에게 준건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3:1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3:27
미유키주도 어서 와~!
릭구 점점ㅋㅋㅋ 보호종이 되는 것 같은데...? 여친있음+여장 시너지로 마치라잌 홍석천씨처럼 여자애들한테 경계심제로되는걸까??
릭구 점점ㅋㅋㅋ 보호종이 되는 것 같은데...? 여친있음+여장 시너지로 마치라잌 홍석천씨처럼 여자애들한테 경계심제로되는걸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3:59
리카는 원래 연약한 남성공포증 여자아이라 여자아이로 둘러싸서 기절을 방지한다는 게 정설이잖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4:25
>>436 좋아~~너무좋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4:36
그리고 지금 저 카이겐에게서 엄청난 개그캐 씨앗을 보고있어요... 경건하게 답레쓰기 위해 잠깨고와야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4:44
>>437 우리 아가 리쿠... 보호해야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5:4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5:4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5:52
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원했던 반응은 나왔으니 만족!
둘 다 토모야인데요! 일부러 이렇게 혼란 느끼는 거 보려고 익명으로 올렸지!
아무튼 남은 하나는 누굴 줄까 고민 중이에요. 리스트가 4명이야. 아...젠장! 괜히 3명으로 했어! 이게 이렇게 꼬이네!! (털썩)
둘 다 토모야인데요! 일부러 이렇게 혼란 느끼는 거 보려고 익명으로 올렸지!
아무튼 남은 하나는 누굴 줄까 고민 중이에요. 리스트가 4명이야. 아...젠장! 괜히 3명으로 했어! 이게 이렇게 꼬이네!! (털썩)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6:06
다른 친구들도 어솨~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6:11
차드주는 이미 토모야일 거라고 얘상햇지(빠칭)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6:17
신입어서와!!
화력 무쳣다.. 나 좀 도태될게
화력 무쳣다.. 나 좀 도태될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6:55
나도 왠지 말투에서 도모야쿤의 기운을 느꼇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7:03
>>447 나도 함께 떠내려가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7:10
>>447
(토닥쓰...
릭구주도 화력에 떠밀리는게 일상이라... 같이 부유하자
(토닥쓰...
릭구주도 화력에 떠밀리는게 일상이라... 같이 부유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7:17
난...사실...
하하하하하하하하
말할 수 없어
꺗
하하하하하하하하
말할 수 없어
꺗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8:02
>>447 저도... 자주 그래요...
처음엔 토모야인거 확신했는데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선물은 익명요청~ 이라는 레스 쓰고 난 이후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토모야인거 확신했는데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선물은 익명요청~ 이라는 레스 쓰고 난 이후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8:49
“내가 울렸으니 눈물을 그치게 하는 것도, 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의 사명이야.”
끄덕. 선지아는 마치 어떤 당연한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일본 정치인처럼 고개를 주억거리고는 웃었다. 좀 거창한 말이긴 하지만, 이 나잇대에는 해도 괜찮은 말이기도 하고.
심지어 유메도 따라부르기까지 했으니, 선지아는 흡족했다. 언젠가는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가라오케로 와야겠다는 생각은, 언젠가 만들 아지트로 이어졌다. 아지트이자 선지-케이브라고 불러 마땅한 장소에 떡하니 가라오케 머신이 있는 건 그래서였다. 비록 노래는 수동으로 등록해야 해서 노래 풀이 좁기는 하지만… 선지아는 실시간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는 점, PC에 연결할 수도 있다는 점을 높이 쳤다.
하지만 그건 먼 훗날(며칠 뒤다.)의 일! 선지아는 흡족한 표정을 지은 채 잠시 고민했다. 기왕 띄운 분위기, 이대로 유지하며 분위기를 활발하게 이어가는 게 좋을지, 아니면 머릿속에서 떠오른 잔잔한 곡을 몇 개 더 불러보는 게 좋을지!
선지아는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번에는.
뇌우의 신은 곧장 리모콘을 집어들고서, 노래를 입력하고, 유메에게 손짓했다. 함께 일어나서 부르자는 듯이.
끄덕. 선지아는 마치 어떤 당연한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일본 정치인처럼 고개를 주억거리고는 웃었다. 좀 거창한 말이긴 하지만, 이 나잇대에는 해도 괜찮은 말이기도 하고.
심지어 유메도 따라부르기까지 했으니, 선지아는 흡족했다. 언젠가는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가라오케로 와야겠다는 생각은, 언젠가 만들 아지트로 이어졌다. 아지트이자 선지-케이브라고 불러 마땅한 장소에 떡하니 가라오케 머신이 있는 건 그래서였다. 비록 노래는 수동으로 등록해야 해서 노래 풀이 좁기는 하지만… 선지아는 실시간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는 점, PC에 연결할 수도 있다는 점을 높이 쳤다.
하지만 그건 먼 훗날(며칠 뒤다.)의 일! 선지아는 흡족한 표정을 지은 채 잠시 고민했다. 기왕 띄운 분위기, 이대로 유지하며 분위기를 활발하게 이어가는 게 좋을지, 아니면 머릿속에서 떠오른 잔잔한 곡을 몇 개 더 불러보는 게 좋을지!
선지아는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번에는.
뇌우의 신은 곧장 리모콘을 집어들고서, 노래를 입력하고, 유메에게 손짓했다. 함께 일어나서 부르자는 듯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9:05
이정도 화력이라면 유메주도 잠시 말 없어야 할지도... TvT 흐름에 맡긴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9:05
그래서. 잠깐 넘겨받았다면 ㄷ차드가 마코토를 짐짝처럼 실어놓고 가는 동안 마코토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을 겁니다. 인형이 조종당하는 실이 모두 끊어진 것처럼 툭. 과도 같았죠. 신력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사체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체온은 물론이고 인간이라면 있어야 할 박동이나 호흡조차 없는 것처럼. 손목을 꽉 잡으면 희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그 꽉 잡음은 가는 손목을 부러뜨릴 수도 있으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누워서 먹으면 체하는것도 그렇지만 떨어뜨림의 거리가 짧은 편이니까요."
당신은 건네받은 것. 그릇을 떨어뜨리진 않았습니다. 아. 고통이 있지 않겠냐고요? 당신의 신체는 꽤 성능이 좋은 편이라서 소매로 좀 감춘다면 그릇을 받치고 먹는 사이에 고통을 잃어버리고 어긋나게 있지도 않고 성공했다고 여기게 될 겁니다. 불안정하다는것의 장점이기도 하죠.
"감사했습니다."
젓가락을 잡은 소매를 살짝 걷고는(당신의 한쪽 손은 그릇을 잡고 있었기에 겉옷의 한쪽 팔을 벗는 식이었겠죠) 야끼소바를 먹으려 시도합니다. 생각보다 잘 집어서 먹을 수 있군요. 차드가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고 한들. 그걸 알기란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러나 확실한 것은 다른 존재들은 당신의 생각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을 거에요.
"..."
"누워서 먹으면 체하는것도 그렇지만 떨어뜨림의 거리가 짧은 편이니까요."
당신은 건네받은 것. 그릇을 떨어뜨리진 않았습니다. 아. 고통이 있지 않겠냐고요? 당신의 신체는 꽤 성능이 좋은 편이라서 소매로 좀 감춘다면 그릇을 받치고 먹는 사이에 고통을 잃어버리고 어긋나게 있지도 않고 성공했다고 여기게 될 겁니다. 불안정하다는것의 장점이기도 하죠.
"감사했습니다."
젓가락을 잡은 소매를 살짝 걷고는(당신의 한쪽 손은 그릇을 잡고 있었기에 겉옷의 한쪽 팔을 벗는 식이었겠죠) 야끼소바를 먹으려 시도합니다. 생각보다 잘 집어서 먹을 수 있군요. 차드가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고 한들. 그걸 알기란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러나 확실한 것은 다른 존재들은 당신의 생각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을 거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9:26
모두가 조용해지면 화력이 줄어들어서 다시 나올 거야
하지만 모두가 다시 나오면 화력에 휩쓸릴 거야
이것이… 딜레마구나
하지만 모두가 다시 나오면 화력에 휩쓸릴 거야
이것이… 딜레마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19:29
>>419
진정한 듯 심호흡을 하던 노에루는 마지막으로 눈가를 훔쳤다. 그래, 크리스마스를 즐겨야지. 이제 좀 진정하고 말야.
"...혹시 핸드폰 있을까? 번호를 교환하고 싶어서."
그런 뒤 노에루는 조심스래 휴대폰을 꺼내고 말했다.
"나중에, 고맙다는 답레도 할겸."
진정한 듯 심호흡을 하던 노에루는 마지막으로 눈가를 훔쳤다. 그래, 크리스마스를 즐겨야지. 이제 좀 진정하고 말야.
"...혹시 핸드폰 있을까? 번호를 교환하고 싶어서."
그런 뒤 노에루는 조심스래 휴대폰을 꺼내고 말했다.
"나중에, 고맙다는 답레도 할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0:0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0:20
신입은 이 화력 속에서 파도타기를 합니다~~!!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2:3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3:16
그것과는 별개로 아카리주 니지로주 메이오주 모두 안녕하세요~ 인사 늦어서 미안해요...! 헤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3:26
번호 교환. 선지아는 이번에도 친구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배시시 웃은 그대로 스마트폰을 꺼냈다. 라인을 띄우고, 친구들에게 답장하기 전 QR코드를 출력한다. 그렇게 출력한 QR코드를 내밀고서, 노에루가 QR코드를 찍을 때까지 기다렸다.
“언제든 연락해도 좋아. 곤란한 일, 갑작스러운 호러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살인마의 출현, 저주 걸린 비디오, 조난. 무엇이든 해결해줄 수 있어.”
어딘가 우쭐거리는, 묘하게 열받는 표정으로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선지아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어차피 저주 받은 비디오는 대체로 잡귀 탓이고, 호러 영화 속에 나올 법한 귀신도 대부분 잡귀니까. 그런 저주로부터 민간인을 지키는 게 주술사… 아니, 신이 할 일이기도 하고!
선지아는 엄지를 세운 채, 설마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야, 가미유키 평화롭고.
/ 막레 각일까!
“언제든 연락해도 좋아. 곤란한 일, 갑작스러운 호러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살인마의 출현, 저주 걸린 비디오, 조난. 무엇이든 해결해줄 수 있어.”
어딘가 우쭐거리는, 묘하게 열받는 표정으로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선지아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어차피 저주 받은 비디오는 대체로 잡귀 탓이고, 호러 영화 속에 나올 법한 귀신도 대부분 잡귀니까. 그런 저주로부터 민간인을 지키는 게 주술사… 아니, 신이 할 일이기도 하고!
선지아는 엄지를 세운 채, 설마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야, 가미유키 평화롭고.
/ 막레 각일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3:35
파도에 휩쓸려...(죽어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4:11
>>462 네!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선지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4:54
>>464 좋아좋아
노에루랑도 친구가 됐다
노려라 친구 마스터(?)
노에루랑도 친구가 됐다
노려라 친구 마스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4:55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5:23
두분 일상 수고많으셨어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6:0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6:28
그래서 다갓님. 저는 4명의 리스트 중에서 누구에게 선물을 주면 되나요...
토모야:3명만 지정한 것은 너야. 캡틴.
토모야:악으로 깡으로 알아서 선택해라.
토모야:3명만 지정한 것은 너야. 캡틴.
토모야:악으로 깡으로 알아서 선택해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6:28
어장에 신입 분들도 왔으니 원래 던지려던 질문은 고이 모셔두고 간단한 질문!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한가지씩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일까요!
노에루는
호: 영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불호: 민트초코
에요!
노에루는
호: 영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불호: 민트초코
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6:46
선을 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려웠던 건 리쿠 만이 아니었다. 미츠루 역시 그 일선이 두려웠다. 지금까지의 안정된 관계를 넘어 한 걸음 더 다가갔을 때의 리스크- 어쩌면 전부를 잃고 더는 다가갈 수 조차 없는 거리로 멀어지게 될 지도 모르는 두려움은 미츠루를 빠른 체념의 길로 이끌었다.
보답받지 않아도 좋다. 영원히 이대로여도 괜찮다. 단지 옆에서 친구라는 정당한 이름으로 있을 수만 있어도.
...그거면 되었는데, 아니었다. 그걸 깨달은 순간 눈덩이는 구르기 시작했다. 언젠가 떨어져 큰 충격을 남길 눈덩이가.
드디어 떨어진 눈덩이가 울린 충격의 너머에는-
"?!"
리쿠가 있었다. 꽁꽁 몸을 숨긴 이불을 펼치고 나와 잔뜩 불만투성이 얼굴을 한 리쿠가, 덮힌 이불 아래에서 미츠루에게 등을 기대왔다. 마치 진짜 고양이라도 된 양. 웅크려 누워선 미츠루의 손을 가져갔다. 그 손에 닿는 손길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정말 고양이인 양 손등에 뺨을 부비는 행동이 어찌나- 눈물 날 것 같던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도망갈 것 같아 가만히 있던 미츠루는 그 덕분에 그 작은 속삭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뜨거운 것이 울컥, 치솟는 기분에 그것을 참아내듯 미츠루는 리쿠를 꼬옥 끌어안았다. 리쿠의 손을 맞잡아주며 나직히 속삭였다.
"고마워. 정말 많이 좋아해. 리쿠. 앞으로도 계속, 네 곁에 있을게."
지금까지보다 더, 널 보고 널 찾고 너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갈 테니까.
"전부 받아줄게. 안심하고 여기 있어."
그러니 이제는 불안해하지 않길. 힘들지 않길.
"좋아해. 정말..."
네 고통 전부 내게 와도 좋으니. 네겐 앞으로 더 좋은 것들만 있게 해줄게.
중얼거림 뒤로 미츠루는 리쿠의 머리카락에 가볍게 볼을 부볐다. 그리고 살짝 한 손을 내려, 토닥토닥, 작게 움직였다. 우리 서로 할 말 많겠지만, 오늘은 이 이상 말을 아끼자고. 남은 말은,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준비하고 조금씩 나눠가자고. 말 대신 손짓으로 표했다. 그 깊어가는 밤에.
//이걸로 슬...막레를...치는게 어떨까 하는데 허허허
보답받지 않아도 좋다. 영원히 이대로여도 괜찮다. 단지 옆에서 친구라는 정당한 이름으로 있을 수만 있어도.
...그거면 되었는데, 아니었다. 그걸 깨달은 순간 눈덩이는 구르기 시작했다. 언젠가 떨어져 큰 충격을 남길 눈덩이가.
드디어 떨어진 눈덩이가 울린 충격의 너머에는-
"?!"
리쿠가 있었다. 꽁꽁 몸을 숨긴 이불을 펼치고 나와 잔뜩 불만투성이 얼굴을 한 리쿠가, 덮힌 이불 아래에서 미츠루에게 등을 기대왔다. 마치 진짜 고양이라도 된 양. 웅크려 누워선 미츠루의 손을 가져갔다. 그 손에 닿는 손길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정말 고양이인 양 손등에 뺨을 부비는 행동이 어찌나- 눈물 날 것 같던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도망갈 것 같아 가만히 있던 미츠루는 그 덕분에 그 작은 속삭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뜨거운 것이 울컥, 치솟는 기분에 그것을 참아내듯 미츠루는 리쿠를 꼬옥 끌어안았다. 리쿠의 손을 맞잡아주며 나직히 속삭였다.
"고마워. 정말 많이 좋아해. 리쿠. 앞으로도 계속, 네 곁에 있을게."
지금까지보다 더, 널 보고 널 찾고 너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갈 테니까.
"전부 받아줄게. 안심하고 여기 있어."
그러니 이제는 불안해하지 않길. 힘들지 않길.
"좋아해. 정말..."
네 고통 전부 내게 와도 좋으니. 네겐 앞으로 더 좋은 것들만 있게 해줄게.
중얼거림 뒤로 미츠루는 리쿠의 머리카락에 가볍게 볼을 부볐다. 그리고 살짝 한 손을 내려, 토닥토닥, 작게 움직였다. 우리 서로 할 말 많겠지만, 오늘은 이 이상 말을 아끼자고. 남은 말은,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준비하고 조금씩 나눠가자고. 말 대신 손짓으로 표했다. 그 깊어가는 밤에.
//이걸로 슬...막레를...치는게 어떨까 하는데 허허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7:24
>>470
메이오
호 : 녹차, 양갱, 화과자
불호 : 탄산음료
입니다~~~!! 🤪
메이오
호 : 녹차, 양갱, 화과자
불호 : 탄산음료
입니다~~~!!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7:32
>>470 토모야는 국물이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역시 라멘이죠!
싫어하는 음식은 붉닭볶음면이요. (진지)
싫어하는 음식은 붉닭볶음면이요. (진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7:35
>>470 호: 거의 대부분의 음식
불호: 없음!
불호: 없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7:44
아 아니다 불호에 우라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7:52
>>470
호: 체다치즈가 올려진 샐러드
불호: 기름 줄줄 흐르는 햄버거
호: 체다치즈가 올려진 샐러드
불호: 기름 줄줄 흐르는 햄버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8:13
>>475 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라늄이라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8:53
화력이 정말 아찔하군! (답레 들고 왔다가 휩쓸려가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9:13
>>477 그정도로 싫어하는 음식이 없어 (우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9:17
다들 옆하
가는 사람들은 옆바,,
마코토주의 지햬를 쓰개되내
양해헤죠 일이 셍겨서,,
가는 사람들은 옆바,,
마코토주의 지햬를 쓰개되내
양해헤죠 일이 셍겨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9:27
호: 맛이 없거나 아주 약한 것에 가까운.
불호: 맛이 강한 거..에 가까운.
근데 겉으로는 불호도 잘먹긴 할거에요(?)
불호: 맛이 강한 거..에 가까운.
근데 겉으로는 불호도 잘먹긴 할거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9:31
우라늄 ㅋㅋㅋㅋㅋㅋㅋ 노맛일거같긴 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29:35
>>470 ㅋㅎㅋㅎㅋ 오케 민초 호로 받고~~! 불호는 본인이 만든 요리(☢️) <<<< 일생에 딱 한번만 먹을 수 있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0:13

일상을 하나 더 채워야 해
일상을 구해볼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1:13
>>470 미츠루도 딱히 크게 가리진 않는데~
호 : 면요리? 빵?
불호 : 이걸대체먹으라고만든건가싶은그런거
호 : 면요리? 빵?
불호 : 이걸대체먹으라고만든건가싶은그런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1:36
>>284 음음 완벽해요 좋습니닷~!!!
간단한 설정을 덧붙이자면 완전 심해에서 노지성으로 살다 처음 수면 위로 올라온게(정식으로 신이 된게) 에도시대쯤이고 에도 말에 인세 싫어욧 하고 다시 잠적한거라
그 이후~ 현재 즈음에 코우와 안면 틀 기회가 생겼고, 인세준비(오징어몸을 인간몸으로 만들고 최소한의 인세지식을 습득하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움받은 거면 좋을 것 가타영
그럼 소원은~ 코우의 육지 핫스팟 소개 어떨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좋고 부담되면 그냥 집들이 함 시켜줘도 좋을 것 같습니닷
간단한 설정을 덧붙이자면 완전 심해에서 노지성으로 살다 처음 수면 위로 올라온게(정식으로 신이 된게) 에도시대쯤이고 에도 말에 인세 싫어욧 하고 다시 잠적한거라
그 이후~ 현재 즈음에 코우와 안면 틀 기회가 생겼고, 인세준비(오징어몸을 인간몸으로 만들고 최소한의 인세지식을 습득하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움받은 거면 좋을 것 가타영
그럼 소원은~ 코우의 육지 핫스팟 소개 어떨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좋고 부담되면 그냥 집들이 함 시켜줘도 좋을 것 같습니닷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1:55
이거 뭐...레스가 10개씩 늘어나니..엄청나잖아?!
내 목표인 시트 35개가 된 후가 기대가 되는구나!
내 목표인 시트 35개가 된 후가 기대가 되는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2:21
아쿠타가와 키요는 17살이라는 짧고도 긴 삶을 살아오면서 이상한 사람을 많이 봐왔다고 자신할수 있다. 첨언하자면, 키요가 가장 최근에 본 이상한 사람은 소오인 차드이며 이건 꽤 오래갈거라 생각했었는데- 인생이라는것이 다 이런거 아니겠는가. 키요의 가장 최근에 본 이상한 사람 리스트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너무나도 쉽게 갈아치워졌다. 저 앞에 산타 모자를 삐뚤게 쓰고 가랜드를 먹고있는 수상한 남학생으로 말이다.
"..."
...
.........
잠깐, 이거 사람이 아니라 가미유키 고등학교의 귀신이라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 전에 사고로 죽어버려서 한이 맺힌 학생 이야기 하나쯤은 모든 학교에 전해내려오지 않는가.
평소라면 큰소리로 "토못치-!!!!!" 라고 외쳐 가미유키의 스페셜 이놈 할아버지 시라유키 토모야를 불렀을 키요는 조용히 탐색전을 이어나갔고...
"...그거 맛있슴까...?"
그리하여 고르고 골라 나온말은 고작 이것이다.
그래, 아쿠타가와 키요는 지금 정체불명의 남학생을 눈앞에 두고 개쫄았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기싸움을 걸기도 전에 져버리고말 정도로...
"저... 체육관에 먹을거 많슴다... 저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가랜드보단 분명 맛있을검다..."
아니... 씁... 체육관에 귀신을 보내면 큰일나는거 아냐?
"..."
...
.........
잠깐, 이거 사람이 아니라 가미유키 고등학교의 귀신이라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 전에 사고로 죽어버려서 한이 맺힌 학생 이야기 하나쯤은 모든 학교에 전해내려오지 않는가.
평소라면 큰소리로 "토못치-!!!!!" 라고 외쳐 가미유키의 스페셜 이놈 할아버지 시라유키 토모야를 불렀을 키요는 조용히 탐색전을 이어나갔고...
"...그거 맛있슴까...?"
그리하여 고르고 골라 나온말은 고작 이것이다.
그래, 아쿠타가와 키요는 지금 정체불명의 남학생을 눈앞에 두고 개쫄았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기싸움을 걸기도 전에 져버리고말 정도로...
"저... 체육관에 먹을거 많슴다... 저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가랜드보단 분명 맛있을검다..."
아니... 씁... 체육관에 귀신을 보내면 큰일나는거 아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2:32
진짜 화력 상상도 안된다 발끝만 디밀어도 재가 되고 말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2:56
파도가 되면 버틸 수 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3:04
>>482 보통 방사능은 강렬한 납 맛이라던데... 납은 또 단맛이 난다니까 금속과 단맛이 섞인 맛이 우라늄 맛일지도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3:27
>>491 그런 맛이 나는구나… (몰랐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3:45
메이오주 있나? 짬난김에 선관 짜보고싶은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4:27
>>493 있습니다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4:32
>>471
정말…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애틋하고 완벽한 마무리였어. 일상 돌려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고마워! 😊
정말…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애틋하고 완벽한 마무리였어. 일상 돌려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고마워!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5:02
김에 묻는건데...그러면 두 분은 함께 페어이벤트를 참여할 생각인가요?
아니면 빠질건가요?
아니면 빠질건가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6:02
그그그그 글쎄... 미츠루주는 어떡할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6:0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6:41
미츠루주는 >>421 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답해주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7:32
>>470
릭구는
호: 토마토 소스 파스타
불호: 고수
!!!
릭구는
호: 토마토 소스 파스타
불호: 고수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7:32
미츠루주 인기 많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7:57
>>500 고수라 ㅋㅋㅋ 멕시코와 태국 중국 음식 못 먹겠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8:0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9:03
자. 그럼 이번에 온 신입 두 분.
이왕 오셨으니...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을 해보시죠! 대상자는... 아무나!
이왕 오셨으니...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을 해보시죠! 대상자는... 아무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9:09
>>484 앗 나나!!! 근데 곧 자러가야 돼서 하나 이어두고 낼 이어도 괜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9:25
선지주는 일상의 신임
>>470
신선한 생선~ 좋습니다~ 갑각류~ 사랑합니다~
인간음식은 거의 안좋아하는데 그냥 향신료를 안좋아해서 그렇다는 정도~
>>470
신선한 생선~ 좋습니다~ 갑각류~ 사랑합니다~
인간음식은 거의 안좋아하는데 그냥 향신료를 안좋아해서 그렇다는 정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39:50
>>505 좋아좋아
그럼 선레는 내가 할까?
크리스마스 파티가 좋아? 아니면 다른 상황 원하는 거 있어?
그럼 선레는 내가 할까?
크리스마스 파티가 좋아? 아니면 다른 상황 원하는 거 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0:24
>>506 역시 오징어군요(?) 회만 먹는군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2:55
>>470
호 : 빙수랑 아이스크림... 일단 차가운 음식!
불호 : 짠 음식 전반
정도가 될 것 같아!
호 : 빙수랑 아이스크림... 일단 차가운 음식!
불호 : 짠 음식 전반
정도가 될 것 같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3:13
>>509 눈속성이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3:4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3:5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4:01
>>511 아아~ 그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4:34
>>511 그런 거로 해 두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4:41
>>512 앗 (이상한 여자)(리쿠를 공주님 안기하고 달렸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5:23
>>512 아니요! 제 말은... 두 캐릭터가 함께 페어로서 참가할 거냐고 물은 거였어요!
일단 그렇게 물었는데... 코오리마츠리에 참여를 안한다면 그 또한 자유죠!
일단 그렇게 물었는데... 코오리마츠리에 참여를 안한다면 그 또한 자유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5:35
situplay>562>262
괜찮기는 뭐가 괜찮아요! 하나도 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리 없는 춤에 박자가 맞을 리도 없고 다른 사람 눈엔 분명 이상하게 보일 게 뻔하니까요. 그 정도는 저도 압니다. 그럼에도 맞닿은 단단한 손이나 남들의 시선을 가려주는 어깨로 인해 나름...... 의지가 되는 게 사실이에요. 속으로 박자를 세고 발을 옮기느라 정신 없지만요.
어설픈 춤은 때론 잔잔하기도 때론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음악이 어떤 것인 줄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라유키 상은 약속대로 제 박자에 온전히 집중해주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춤을 추며 느껴지는 제 박자를 같이 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제가 주변을 둘러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누군가와 부딪히지 않고 있다는 건 시라유키 상이 그만큼 신경을 쓰기 때문일 겁니다.
살짝 들어올린 시선에 눈이 마주쳤습니다. 미소를 걸치며 묻는 말이 얄미워요. 하지만 조금...... 괜찮아진 것도 사실이라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못한 채 시선을 피하며 새침한 표정을 짓습니다.
리드를 따라가기도 하고 때론 제멋대로 굴기도 한 춤이 끝나고 살짝 차오른 숨을 내쉬며 몸을 떨어뜨려요. 상기된 얼굴로 바라보는데 시라유키 상이 말을 걸어옵니다. 잘했다는 손짓에 저는 부루퉁한 표정을 지어요.
그리고 그 손을 쥐려고 해요. 잡혀주었다면 그 손바닥을 펼치고 손가락으로 글을 적었을 거에요.
[한 번 더]
그리고 가만히 시라유키 상을 올려다 봐요. 지금 기분으로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에요. 계속, 계속, 계속. 물론 두 번 더 하면 나가떨어질 것 같긴 하지만요.......
괜찮기는 뭐가 괜찮아요! 하나도 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리 없는 춤에 박자가 맞을 리도 없고 다른 사람 눈엔 분명 이상하게 보일 게 뻔하니까요. 그 정도는 저도 압니다. 그럼에도 맞닿은 단단한 손이나 남들의 시선을 가려주는 어깨로 인해 나름...... 의지가 되는 게 사실이에요. 속으로 박자를 세고 발을 옮기느라 정신 없지만요.
어설픈 춤은 때론 잔잔하기도 때론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음악이 어떤 것인 줄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라유키 상은 약속대로 제 박자에 온전히 집중해주고 있었어요. 말하지 않아도 춤을 추며 느껴지는 제 박자를 같이 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제가 주변을 둘러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누군가와 부딪히지 않고 있다는 건 시라유키 상이 그만큼 신경을 쓰기 때문일 겁니다.
살짝 들어올린 시선에 눈이 마주쳤습니다. 미소를 걸치며 묻는 말이 얄미워요. 하지만 조금...... 괜찮아진 것도 사실이라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못한 채 시선을 피하며 새침한 표정을 짓습니다.
리드를 따라가기도 하고 때론 제멋대로 굴기도 한 춤이 끝나고 살짝 차오른 숨을 내쉬며 몸을 떨어뜨려요. 상기된 얼굴로 바라보는데 시라유키 상이 말을 걸어옵니다. 잘했다는 손짓에 저는 부루퉁한 표정을 지어요.
그리고 그 손을 쥐려고 해요. 잡혀주었다면 그 손바닥을 펼치고 손가락으로 글을 적었을 거에요.
[한 번 더]
그리고 가만히 시라유키 상을 올려다 봐요. 지금 기분으로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에요. 계속, 계속, 계속. 물론 두 번 더 하면 나가떨어질 것 같긴 하지만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5:45
후쨩주다 안녕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5:46
>>470 키요는 호도 불호도 딱히 없습니다 🤔 있으면 그냥 다먹어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음쓰도 그냥 먹을수 있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5:52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6:2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6:47
>>520 일단 제 관캐가 있을지부터 고려를 좀 해봐야...(갸웃)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6:55
@유이주
내가 이만 자러 갈 거 같아서 답레는 미안하지만 내일......ㅠㅠ
그나저나 둘이 코오리마츠리 참여하고 맞찌름 하면 되는 거 아닐까~?
둘이 페어 일상 보고싶은데.........
내가 이만 자러 갈 거 같아서 답레는 미안하지만 내일......ㅠㅠ
그나저나 둘이 코오리마츠리 참여하고 맞찌름 하면 되는 거 아닐까~?
둘이 페어 일상 보고싶은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7:02
어쨌든 다시 안녕하세요! 후유카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7:1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7:49
안녕 캡~
답레는 늦어질것으로 보이므로 천천히 줘도 돼~
그리고 나는 침몰한다........ 다들 잘자~
답레는 늦어질것으로 보이므로 천천히 줘도 돼~
그리고 나는 침몰한다........ 다들 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8:13
후유카주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8:3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8:5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9:05
후유카주 잘자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9:12
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9:2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9:47
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49:51
>>512 확실히 미츠루가 하는 게 자연스럽긴 하다. 미유키는 그래도 리쿠랑 여전히 서먹서먹한 사이였을태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0:02
>>512
역시 그렇지? 나도 릭구는 마츠리 별로 안 갈 것 같긴 했어...
있잖아 근데 이거 하나 상의해봐야 할 것 같지... 미츠루랑 유카랑 리쿠... 지금처럼 지낼 수 잇겠지?? 둘이 사귄다고 해서 유카랑 어색해지거나 멀어지거나 그러진 않겠지?? 이제 등교할 때 셋이 같이 다니는 걸까!!!!
역시 그렇지? 나도 릭구는 마츠리 별로 안 갈 것 같긴 했어...
있잖아 근데 이거 하나 상의해봐야 할 것 같지... 미츠루랑 유카랑 리쿠... 지금처럼 지낼 수 잇겠지?? 둘이 사귄다고 해서 유카랑 어색해지거나 멀어지거나 그러진 않겠지?? 이제 등교할 때 셋이 같이 다니는 걸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0:03
후유카주 옆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0:1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0:20
유카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1:07
" 으응. 점성술 연구부, 없는 모양이야. 천체관측부였나? 그런 동아리는 있던 것 같았는데. "
애초에 귀가부였던 탓에 동아리하고는 연이 깊지 않다. 게다가 많은 사람과 한 번에 관계를 여러 번 맺는 것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넓고 얕은 관계보다는 깊고 좁은 관계를 선호하고 사람과 이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주제에 또 너무 깊이 들어온다면 그건 생리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렇기에 기껏해야 밋치의 궁도부를 몇 번 놀러가본것이 전부이다.
" 아하하! 지금 그 말 받아둔다? 그럼.. 두 명 정도만 더 납치하면 되려나... 밋치..는 궁도부고.. 시키쨩.. 해주려나.. 아! 지-쨩, 도와줄지도 몰라. 토모오라버니..는 이제 곧 떠날 사람이라고 했고.. "
와, 인맥이 절망적이야. 코코로는 순간 살짝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나 비빌 언덕이 없던가.
" 응. 9월 22일 처녀자리 맞아. 도머사일이 수성이라서 학구적인 기질이 강하다고들 말하지. 뭐어.. 4원소의 성질이라던가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
여기서 조절없이 말한다면 처녀자리의 특성, 도머사일, 엑절테이션, 폴, 데트리먼트, 트리플리시티, 텀, 페이스 등등 쉼 없이 떠들 수 있음을 코코로는 잘 알고있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 폭주해버려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있다.
" 내 생일? "
코코로는 잠깐 천장을 보다가 말했다.
" 가장 추울 때에 태어났지~ 1월 25일의 물병자리야. 알고있어? 1902년에 말야, 1월 25일이 홋카이도의 역대 가장 추운 날이었대. 영하 41도였나? "
생일 곧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코코로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걸었다. 둘이서 귀가하는 모습이 꼭, 10년전의 그 때 같다고 느껴져 피식 웃으며 끼고있던 팔짱을 조금 더 세게 안고 발걸음을 맞춰 걸었다.
" 가자, 유이쨩. 코코네-쨩이 집까지 데려다줄게! "
그 때도 그랬었지
아, 그 때에도 그랬었어.
그 해 여름에도 지금과 딱 똑같았었지.
근데 언젠가 이렇게 변해버려서는, 너도 나도 그 때 모습이라곤 전혀 남아있질 않잖냐.
애초에 귀가부였던 탓에 동아리하고는 연이 깊지 않다. 게다가 많은 사람과 한 번에 관계를 여러 번 맺는 것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넓고 얕은 관계보다는 깊고 좁은 관계를 선호하고 사람과 이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주제에 또 너무 깊이 들어온다면 그건 생리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렇기에 기껏해야 밋치의 궁도부를 몇 번 놀러가본것이 전부이다.
" 아하하! 지금 그 말 받아둔다? 그럼.. 두 명 정도만 더 납치하면 되려나... 밋치..는 궁도부고.. 시키쨩.. 해주려나.. 아! 지-쨩, 도와줄지도 몰라. 토모오라버니..는 이제 곧 떠날 사람이라고 했고.. "
와, 인맥이 절망적이야. 코코로는 순간 살짝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나 비빌 언덕이 없던가.
" 응. 9월 22일 처녀자리 맞아. 도머사일이 수성이라서 학구적인 기질이 강하다고들 말하지. 뭐어.. 4원소의 성질이라던가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
여기서 조절없이 말한다면 처녀자리의 특성, 도머사일, 엑절테이션, 폴, 데트리먼트, 트리플리시티, 텀, 페이스 등등 쉼 없이 떠들 수 있음을 코코로는 잘 알고있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 폭주해버려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있다.
" 내 생일? "
코코로는 잠깐 천장을 보다가 말했다.
" 가장 추울 때에 태어났지~ 1월 25일의 물병자리야. 알고있어? 1902년에 말야, 1월 25일이 홋카이도의 역대 가장 추운 날이었대. 영하 41도였나? "
생일 곧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코코로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걸었다. 둘이서 귀가하는 모습이 꼭, 10년전의 그 때 같다고 느껴져 피식 웃으며 끼고있던 팔짱을 조금 더 세게 안고 발걸음을 맞춰 걸었다.
" 가자, 유이쨩. 코코네-쨩이 집까지 데려다줄게! "
그 때도 그랬었지
아, 그 때에도 그랬었어.
그 해 여름에도 지금과 딱 똑같았었지.
근데 언젠가 이렇게 변해버려서는, 너도 나도 그 때 모습이라곤 전혀 남아있질 않잖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1:12
뭐가 그냥 뒷풀이라는거야. 뭐가 나쁜 짓을 하려는게 아니라는거야. 대체 어느 부분이 재밌는 것만 하겠다는 거야. 쓰레기들아, 동경의 밴드맨이라면 적어도 그에 걸맞는 흉내라도 내란 말이야. 글러먹은 애새끼들이 어른흉내나 내면서 오늘 처음 본 고등학생한테, 공연을 잘 봤다는 관객한테 같이 술 마시러 가자는 개소리같은거 지껄이지 말라고. 쓰레기들이, 데이트 방해하지 말란 말이야. 전부 쳐죽여버릴까. 아- 그래버리고 싶어.
" .... "
라는 말은 겉으로 꺼내지 않고 속으로만 삭혔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고 억눌린 감정이 삭혀지고 또 삭혀지다 보면 코코로는 한 번씩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욕을 한다거나 주먹질을 한다거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집어던지곤 했다. 지금의 스마트폰의 액정이 깨진 것도 그러한 이유. 그런 말을 겉으로 꺼내지 못한 삭히기만 한 이유는 딱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사람과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망쳐버리고 싶지 않았다. 두 번째는, 솔직히 무서웠다. 밴드맨이라는 사람들은 -선입견이지만-대부분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인상의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뭐, 그런거지.
" 시키쨩.. "
코코로는 말 없이 얌전히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서는 풀페이스 헬멧의 바이저를 내렸다. 그러니까 이게 날 위해서 샀단 말이지. 끝나면 가지고 돌아가도 되냐고 물어볼까-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제법 괜찮은 엔진소리가 난다. 잠시 동안 침묵이었다. 기껏 오토바이까지 타고 질주하는데 바람을 맞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웠는지 한 손으로는 허리를 꽉 잡고 다른 손으로는 바이저를 올렸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얼굴을 때리는 것이 썩 기분좋았다. 하늘이 높았다. 파란색에 하얀색을 섞고 거기에 검은색을 한 두 방울 떨어트린 색깔이었다.
" 저기.. 시키쨩.. "
신호에 걸려 잠시 멈췄던가. 코코로는 조금 목막히는 소리로 말했다. 말을 꺼내기 이전에 손이 조금 떨렸다. 머릿속에서는 '이러고 있는걸 언니가 본다면 엄청 혼나겠지?' 같은 잡생각이 쉼없이 떠올라서는 파란불로 바뀌기 전에 할 말을 하지 못할까 싶어 조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허를 더 꽉 안았다.
" ...미안해요, 괜히 나 때문에.. "
" .... "
라는 말은 겉으로 꺼내지 않고 속으로만 삭혔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고 억눌린 감정이 삭혀지고 또 삭혀지다 보면 코코로는 한 번씩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욕을 한다거나 주먹질을 한다거나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집어던지곤 했다. 지금의 스마트폰의 액정이 깨진 것도 그러한 이유. 그런 말을 겉으로 꺼내지 못한 삭히기만 한 이유는 딱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사람과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망쳐버리고 싶지 않았다. 두 번째는, 솔직히 무서웠다. 밴드맨이라는 사람들은 -선입견이지만-대부분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인상의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뭐, 그런거지.
" 시키쨩.. "
코코로는 말 없이 얌전히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서는 풀페이스 헬멧의 바이저를 내렸다. 그러니까 이게 날 위해서 샀단 말이지. 끝나면 가지고 돌아가도 되냐고 물어볼까-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제법 괜찮은 엔진소리가 난다. 잠시 동안 침묵이었다. 기껏 오토바이까지 타고 질주하는데 바람을 맞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웠는지 한 손으로는 허리를 꽉 잡고 다른 손으로는 바이저를 올렸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얼굴을 때리는 것이 썩 기분좋았다. 하늘이 높았다. 파란색에 하얀색을 섞고 거기에 검은색을 한 두 방울 떨어트린 색깔이었다.
" 저기.. 시키쨩.. "
신호에 걸려 잠시 멈췄던가. 코코로는 조금 목막히는 소리로 말했다. 말을 꺼내기 이전에 손이 조금 떨렸다. 머릿속에서는 '이러고 있는걸 언니가 본다면 엄청 혼나겠지?' 같은 잡생각이 쉼없이 떠올라서는 파란불로 바뀌기 전에 할 말을 하지 못할까 싶어 조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허를 더 꽉 안았다.
" ...미안해요, 괜히 나 때문에..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1:35
유이쨩 막레는 저걸로 하면 딱 될 것 같아~~ 우와아아ㅏ 상냥하잖냐 이모토쨩wwwwwwwwwwwwwwwwwwww 덕분에 재밌었다구 오츠 o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1:54
캡틴... 전혀 심각하지 않은 일로 시트 스레에 말을 남겼으니 혹시 확인 가능할까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2:35
코코로주 리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2:52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3:11
>>535
유카는 둘이 사귄다고 하면 엄청 놀라고 엄청 좋아하고 엄청 축하해줄거야!
둘이 사귄다는 말을 언제 해주려나? 바로 알려주나?
유카는 둘이 사귄다고 하면 엄청 놀라고 엄청 좋아하고 엄청 축하해줄거야!
둘이 사귄다는 말을 언제 해주려나? 바로 알려주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3:43
그나저나 이렇게 빨리 난봉꾼 간판을 내리게 될 줄은 몰랐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3:47
이제 리쿠가 유카 과보호 안하게 되려나~ (놀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4:03
저녁은 아직 멀었다. 그리고, 선지아는 아직 굶주렸다!
허기와 노래 욕구 양면에서! 선지아는 내심, 괜찮은 척했지만 속이 좀 쓰린 편이었다.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로봇 청소기를 빙판 위에 자유로운 짐승처럼 풀어놓고 개중 10개의 깃발을 쟁취하게 하는 대회에서, 선지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우승할 거라고 낙관하고 있었다.
그런 낙관은 거짓말처럼 깨졌고, 토박이와 빙판의 신조차 패배시키는 스케이팅의 천재 시라유키 토모야의 저력을 제대로 맛보고야 말았으니, 선지아는 패배의 쓴맛을 곱씹으며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였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위닝라이브, 위닝런, 승리 포즈를 하지 못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 결과, 선지아는 지금 무대 위에 ‘또’ 있었다.
이미 몇 곡이나 부르고, 춤을 췄음에도 몇 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이 정도면 질릴 법도 하건만, 선지아는 원한을 풀기라도 하듯이 갖가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제 학생들은 적응해서, 저녁에 행해질 마코토와의 듀엣 공연 정도가 아니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만약 못했다면 좀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고로, 이번에도 선지아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노래가 끝나고, 이쯤 하면 됐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꾸벅 숙이고 내려왔다.
“후우… 만족했다.”
이 이상의 춤과 노래는, 저녁의 기쁨으로 남겨두기로 하고서.
선지아는 다시 뷔페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앞에 섰다.
허기와 노래 욕구 양면에서! 선지아는 내심, 괜찮은 척했지만 속이 좀 쓰린 편이었다.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로봇 청소기를 빙판 위에 자유로운 짐승처럼 풀어놓고 개중 10개의 깃발을 쟁취하게 하는 대회에서, 선지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우승할 거라고 낙관하고 있었다.
그런 낙관은 거짓말처럼 깨졌고, 토박이와 빙판의 신조차 패배시키는 스케이팅의 천재 시라유키 토모야의 저력을 제대로 맛보고야 말았으니, 선지아는 패배의 쓴맛을 곱씹으며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였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위닝라이브, 위닝런, 승리 포즈를 하지 못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 결과, 선지아는 지금 무대 위에 ‘또’ 있었다.
이미 몇 곡이나 부르고, 춤을 췄음에도 몇 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이 정도면 질릴 법도 하건만, 선지아는 원한을 풀기라도 하듯이 갖가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제 학생들은 적응해서, 저녁에 행해질 마코토와의 듀엣 공연 정도가 아니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만약 못했다면 좀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고로, 이번에도 선지아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노래가 끝나고, 이쯤 하면 됐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꾸벅 숙이고 내려왔다.
“후우… 만족했다.”
이 이상의 춤과 노래는, 저녁의 기쁨으로 남겨두기로 하고서.
선지아는 다시 뷔페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앞에 섰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4:05
situplay>597>455 마코토
차드는 옷과 그릇을 함께 잡은 것에 옷 애호가로서 순수하게 좀 긁혔지만 아무래도 머리를 부딪혀 상식에 문제가 생겼겠거니 하고 납득했다. 마코토는 신이라고 해도 지금은 차드보다 잘 먹고 지내지 못하는 약자, 이 정도의 이해는 어렵지도 않았다.
마코토는 맛있게 먹는 건지, 맛이 없는 건지 도통 알기 어려운 얼굴을 가지고 오물오물 사천 짜파게티를 먹고 있었다. 차드는 그걸 유심히 지켜보다 결국 못 견디고 물어봤다.
"...맛이,,"
"없는...가...??"
공식 : 차드가 요리를 훌륭히 하는 건 아니다. 구색은 제법 갖추지만 감칠맛이라던가 손맛에서 나오는 감동이 없다. 그러나 레시피를 잘 따른다면, 레시피만큼의 맛은 끌어낼 수 있다.
"큭... 역시 범고래 녀석의 손을 빌렸어야 하는 건가, 그건 싫은데..."
"자네 여기서 저녁까지 먹고 가도록 해. 이 여관의 주인장은 못되긴 했지만 손맛만큼은 죽이거든."
얼마나 죽이냐면, 차드의 등짝을 때렸을 때 차드는 절명에 이를 뻔했다. 재료 손질이며 장보는 것 따위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 빡통노빠꾸제안을 하는 걸 보아, 왜 맞았는지는 이해가 간다...
"오늘은 무려 꽁치구이라네!!"
차드는 옷과 그릇을 함께 잡은 것에 옷 애호가로서 순수하게 좀 긁혔지만 아무래도 머리를 부딪혀 상식에 문제가 생겼겠거니 하고 납득했다. 마코토는 신이라고 해도 지금은 차드보다 잘 먹고 지내지 못하는 약자, 이 정도의 이해는 어렵지도 않았다.
마코토는 맛있게 먹는 건지, 맛이 없는 건지 도통 알기 어려운 얼굴을 가지고 오물오물 사천 짜파게티를 먹고 있었다. 차드는 그걸 유심히 지켜보다 결국 못 견디고 물어봤다.
"...맛이,,"
"없는...가...??"
공식 : 차드가 요리를 훌륭히 하는 건 아니다. 구색은 제법 갖추지만 감칠맛이라던가 손맛에서 나오는 감동이 없다. 그러나 레시피를 잘 따른다면, 레시피만큼의 맛은 끌어낼 수 있다.
"큭... 역시 범고래 녀석의 손을 빌렸어야 하는 건가, 그건 싫은데..."
"자네 여기서 저녁까지 먹고 가도록 해. 이 여관의 주인장은 못되긴 했지만 손맛만큼은 죽이거든."
얼마나 죽이냐면, 차드의 등짝을 때렸을 때 차드는 절명에 이를 뻔했다. 재료 손질이며 장보는 것 따위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 빡통노빠꾸제안을 하는 걸 보아, 왜 맞았는지는 이해가 간다...
"오늘은 무려 꽁치구이라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4:33
>>537 (다행!)
코코센주 안녕안녕
코코센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09
" 오야? 선물인거야~? "
코코로는 흥얼거리며 자리에 놓여진 크리스마스 포장이 된 선물을 보았다. 눈이 먼저 향한 것은 편지였다. 포장지라도 예쁘게 보관하고 싶었기에, 코코코로는 작은 손으로 조심스레 편지지를 뜯어냈다.
" 에헤~ 케이스 깨진거 봤구나- "
지금 쓰는 스마트폰은 액정이 깨져있다. 왜 깨져있느냐-면 순전히 본인의 실수이다. 실수랄지, 고의일지. 지난 번의 언젠가 며칠 연속으로 스트레스를 받은데다가 흉성에서의 기억이 자꾸만 자신을 괴롭히고 감정적으로 쌓이고 쌓인 것이 폭발해버려서는 자기 방에서 스마트폰을 집어던지고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소리를 지른 것이 원인이었다.
" 뭔가 부끄럽구만... 케이스려나- "
가장 먼저 보관용 케이스. 여기다 넣어두면 스마트폰 못 쓰지 않아? 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했다. 그 다음으로는 홍보 문구가 적힌 스마트폰 케이스였다.
" ディス ケース ワンス ストップド ア ブリット アンド セイヴド ア ライフ. . . "
' This case once stopped a bullet—and saved a life. ' 코코로는 조금 어색한 발음으로 읽었다. 그러니까, 이 케이스는 총알을 막고 목숨을 구한 적도 있다는 건가.
" 으헤~ 지-쨩, 내 스마트폰이랑 맞지 않.. 에? "
코코로는 유감이네~ 하고 말하다가 하나 더 들어있는 무려 『16 프로맥스』라는 녀석을 꺼내들고는 잠시동안 벙쪄있었다. 받아도 되는거야? 지쨩, 한 살 후배라고? 그 녀석 나랑 같은 고등학생이라고? 이런거 대뜸 주고 대뜸 받아도 되는거야? 이상하지 않아?
" ....돌려주자. "
라는 것이 결론이었다. 이건 돌려주는 것이 맞다. 선배로서의 위엄이고 나발이고 같은 고등학생 주제에 이런걸 받아선 안되는게 당연하잖냐. 게다가 후배쨩이라고. 뭔가 해줘도 모자랄판에, 안돼안돼. 코코로는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깨진 스마트폰을 들고 지-쨩 이라고 적힌 번호로 숨을 가다듬고 전화를 걸었다. 그 이후에 잠시동안 얘기를 나눈 뒤에야 몇 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코로는 자기 얼굴이 다 가려지는 스마트폰을 들고 침대 위에서 몇 번이나 구르다 떨어졌다.
그보다 케이스 대단하네. 이 쪽은 머리를 박아서 상당히 아픈데 멀쩡하다니.
코코로는 흥얼거리며 자리에 놓여진 크리스마스 포장이 된 선물을 보았다. 눈이 먼저 향한 것은 편지였다. 포장지라도 예쁘게 보관하고 싶었기에, 코코코로는 작은 손으로 조심스레 편지지를 뜯어냈다.
" 에헤~ 케이스 깨진거 봤구나- "
지금 쓰는 스마트폰은 액정이 깨져있다. 왜 깨져있느냐-면 순전히 본인의 실수이다. 실수랄지, 고의일지. 지난 번의 언젠가 며칠 연속으로 스트레스를 받은데다가 흉성에서의 기억이 자꾸만 자신을 괴롭히고 감정적으로 쌓이고 쌓인 것이 폭발해버려서는 자기 방에서 스마트폰을 집어던지고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소리를 지른 것이 원인이었다.
" 뭔가 부끄럽구만... 케이스려나- "
가장 먼저 보관용 케이스. 여기다 넣어두면 스마트폰 못 쓰지 않아? 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했다. 그 다음으로는 홍보 문구가 적힌 스마트폰 케이스였다.
" ディス ケース ワンス ストップド ア ブリット アンド セイヴド ア ライフ. . . "
' This case once stopped a bullet—and saved a life. ' 코코로는 조금 어색한 발음으로 읽었다. 그러니까, 이 케이스는 총알을 막고 목숨을 구한 적도 있다는 건가.
" 으헤~ 지-쨩, 내 스마트폰이랑 맞지 않.. 에? "
코코로는 유감이네~ 하고 말하다가 하나 더 들어있는 무려 『16 프로맥스』라는 녀석을 꺼내들고는 잠시동안 벙쪄있었다. 받아도 되는거야? 지쨩, 한 살 후배라고? 그 녀석 나랑 같은 고등학생이라고? 이런거 대뜸 주고 대뜸 받아도 되는거야? 이상하지 않아?
" ....돌려주자. "
라는 것이 결론이었다. 이건 돌려주는 것이 맞다. 선배로서의 위엄이고 나발이고 같은 고등학생 주제에 이런걸 받아선 안되는게 당연하잖냐. 게다가 후배쨩이라고. 뭔가 해줘도 모자랄판에, 안돼안돼. 코코로는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깨진 스마트폰을 들고 지-쨩 이라고 적힌 번호로 숨을 가다듬고 전화를 걸었다. 그 이후에 잠시동안 얘기를 나눈 뒤에야 몇 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코로는 자기 얼굴이 다 가려지는 스마트폰을 들고 침대 위에서 몇 번이나 구르다 떨어졌다.
그보다 케이스 대단하네. 이 쪽은 머리를 박아서 상당히 아픈데 멀쩡하다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22
>>547 과보호꾼이 둘로 늘어날거란 상상은 안해보셨군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4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44
이이이이것은 지-쨩의 선물에 대한 답레.. 그리고 이제 시나모롤 복대랑 아까 위에!!! 머야아앗!!!!!! 타로카드라니!!!!!!!!!!!!!!! 코코삣삐 저격선물이잖냐!!!!!!!!!!!!!!!! 우아아앗 고마워서 감동의 눈물이 폭포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51
코코쨩주 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5:54
지아의 말을 들은 유메는, 조금 드물게도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금방 새빨갛게 뺨을 물들이고 시선을 다리 아래로 향했다.
"그, 그말은 조금....~ 우헤, 우헤헤..."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는다. 그저 펀하고 섹시한 말일 뿐이었을텐데도, 그것도 모르고서 퍽 울림있는 것으로 와닿은 모양이다. 울게 하는 것도 그치게 하는 것도 마음대로라니... 마치 꼭 지-쨩의 손 위에 놓인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마저도 들고 말았다.
그렇게 앉아있으니 또 다시 앞에서 이쪽을 향해 손을 뻗어오니까, 유메는 '헤헤' 하고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향했다. 마이크를 쥔 손으로.
「언젠가 저 하늘이 나를 잊는다해도,
그땐 어딘가 있는 마을에서 너를 기다릴거야」
이번에도 역시 1절은 엉망으로, 2절은 좀 더 익숙해진 분위기로 노래를 따라부른다. 가사조차 알고있지 못한 노래, 그저 따라부르는 것 뿐이지만 노래 앞에서 언어라는 것은 순식간에 무의미해지기 마련이다. 가볍게 몸을 살랑이면, 굽이치며 우뚝 솟아있는 머리털도 살랑인다. 지아의 옆에서 그저 실없을 정도로 웃는 유메는, 그렇게 노래를 불렀다.
"지, 지-쨩 일본 노래 엄청엄청 많이 알구있다아...!"
"역시 레이와는 그, 글로벌이라는 거려나아~ 에헤헤..."
"그, 그말은 조금....~ 우헤, 우헤헤..."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는다. 그저 펀하고 섹시한 말일 뿐이었을텐데도, 그것도 모르고서 퍽 울림있는 것으로 와닿은 모양이다. 울게 하는 것도 그치게 하는 것도 마음대로라니... 마치 꼭 지-쨩의 손 위에 놓인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마저도 들고 말았다.
그렇게 앉아있으니 또 다시 앞에서 이쪽을 향해 손을 뻗어오니까, 유메는 '헤헤' 하고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향했다. 마이크를 쥔 손으로.
「언젠가 저 하늘이 나를 잊는다해도,
그땐 어딘가 있는 마을에서 너를 기다릴거야」
이번에도 역시 1절은 엉망으로, 2절은 좀 더 익숙해진 분위기로 노래를 따라부른다. 가사조차 알고있지 못한 노래, 그저 따라부르는 것 뿐이지만 노래 앞에서 언어라는 것은 순식간에 무의미해지기 마련이다. 가볍게 몸을 살랑이면, 굽이치며 우뚝 솟아있는 머리털도 살랑인다. 지아의 옆에서 그저 실없을 정도로 웃는 유메는, 그렇게 노래를 불렀다.
"지, 지-쨩 일본 노래 엄청엄청 많이 알구있다아...!"
"역시 레이와는 그, 글로벌이라는 거려나아~ 에헤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6:03
뭐지? 순수하게 토모야는 그런 궁금증을 느꼈다. 왜 여기서 저런 표정을 짓는건데? 나름 춤 깔끔하게 잘 마무리된 것 같은데 뭐가 불만인건데? 무대 가운데가 불만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무슨 말을 전해야할지 잠시 고민했다. 미안해? 아니. 이건 좀 뭔가 이상하잖아. 우리들이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고생했어? 아니. 춤을 춘 후에 고생했다고 전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나? 무슨 메시지를 전해야할지 알 수 없어 그는 눈만 멀뚱멀뚱 할 뿐이었다.
그러다 후유카가 자신의 손을 잡고 일본어로 자신의 손바닥에 '한 번 더' 라고 요구하는 것에 그는 눈을 깜빡였다. 얘 춤을 좋아했었나?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역으로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적었다. [바란다면야]
일단 왈츠밖에 모른다고 하면 왈츠를 추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이번엔 다른 춤을 추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애써 저편에서 들려오는 소란*을 무시하며 후유카만을 조용히 바라봤다. 그리고 조용히 입꼬리를 올렸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잖아.]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는 날이야.]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야지.]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해.]
그런 메시지를 하나하나 남기면서 그리고, 혹시 못 알아볼까 싶어 입으로 모양을 확실하게 보이면서 그는 그녀의 손을 살며시 맞잡았다. 다시 한번 왈츠 자세를 잡으며 그는 그녀의 어깨에 천천히 손을 올렸다.
살며시 그녀를 자신 쪽으로 당기려고 하며, 자세가 잡히면 그는 이번엔 자신 쪽에서 먼저 발을 움직였을 것이다. 허나 그 박자 또한 올바른 박자는 아니었다. 어차피 소리없이 자신들만의 박자로 시작한 왈츠. 끝까지 자신들만의 박자로 추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다른 이들은 아무래도 좋았다. 처음에 말했다시피 자신은 그녀에게 집중할 생각이고, 그녀는 자신에게만 집중하길 바랬으니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둘만의 춤을 추는 순간만큼은.
/*키요가 볶음밥으로 소란을 벌이고 있는 것. 어쩌다보니 같은 시간대다보니!
그러다 후유카가 자신의 손을 잡고 일본어로 자신의 손바닥에 '한 번 더' 라고 요구하는 것에 그는 눈을 깜빡였다. 얘 춤을 좋아했었나?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역으로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적었다. [바란다면야]
일단 왈츠밖에 모른다고 하면 왈츠를 추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이번엔 다른 춤을 추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애써 저편에서 들려오는 소란*을 무시하며 후유카만을 조용히 바라봤다. 그리고 조용히 입꼬리를 올렸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잖아.]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는 날이야.]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야지.]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해.]
그런 메시지를 하나하나 남기면서 그리고, 혹시 못 알아볼까 싶어 입으로 모양을 확실하게 보이면서 그는 그녀의 손을 살며시 맞잡았다. 다시 한번 왈츠 자세를 잡으며 그는 그녀의 어깨에 천천히 손을 올렸다.
살며시 그녀를 자신 쪽으로 당기려고 하며, 자세가 잡히면 그는 이번엔 자신 쪽에서 먼저 발을 움직였을 것이다. 허나 그 박자 또한 올바른 박자는 아니었다. 어차피 소리없이 자신들만의 박자로 시작한 왈츠. 끝까지 자신들만의 박자로 추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다른 이들은 아무래도 좋았다. 처음에 말했다시피 자신은 그녀에게 집중할 생각이고, 그녀는 자신에게만 집중하길 바랬으니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둘만의 춤을 추는 순간만큼은.
/*키요가 볶음밥으로 소란을 벌이고 있는 것. 어쩌다보니 같은 시간대다보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6:04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6:19
>>544-545
앗 역시 그렇지?? 우리애들 달라지는 거 없지?? 그래도 유카 과보호하는 건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까 싶은데... 두사람 어떻게 생각해???
맞네...ㅋㅋㅋㅋㅋ유카에게 말해야...겠지? 어떻게 말해....
앗 역시 그렇지?? 우리애들 달라지는 거 없지?? 그래도 유카 과보호하는 건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까 싶은데... 두사람 어떻게 생각해???
맞네...ㅋㅋㅋㅋㅋ유카에게 말해야...겠지? 어떻게 말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6:45
다들 안녕안녕안녕~~~ 지금 밀린 선물 답레 쓰느라 잠깐 손이 바쁘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6:49
>>552 세 상 에
전혀 생각치 못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진짜 자러 간다~
잘자~~
전혀 생각치 못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진짜 자러 간다~
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7:02
코코주 어서와~~~!
>>561
유카주 잘 자~ 낼 보자!
>>561
유카주 잘 자~ 낼 보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7:0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7:22
코하🤗 후하🤗 후바🤗
화력이 너무너무라 인사를 자꾸 놋쳐,,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화력이 너무너무라 인사를 자꾸 놋쳐,,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12:58:18
>>542 확인했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0:01
이런 확인이 눈에 띄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다 죽어가는 이들도 그런 확인의 실체를 알면 당혹스러워하거나 미워할 수 있으니까요. 당신은 차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릅니다. 저라고 알 수 있을까요?
"맛은 괜찮습니다만. 조금 짜게 되었습니다."
조금 말투 교정을 하곤 있군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지적할 거리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짠맛이 조금 더 풍미를 올렸으니까 괜찮았다는 말을 더해주려 하네요. 당신이 먹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먹고 가란 말에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꽁치구이입니까?"
"연락해야 하는 일이 두 건이나 되니. 저는 숙소에서 식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번거로운 일이 없는 게 나을 거라는 당신의 말입니다. 당신이 숙소라고 하면 게스트하우스라고 들릴 수 있다는걸 알까요?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식사를 잘 합니다. 이곳으로 들어온 이후부터는요."
떠나간 다음부터는 또다시 그런 진인스럽게. 살 수는 있지만 지금은 잘 먹는 편이다가 사실이니까요. 거짓이 아닙니다.
"맛은 괜찮습니다만. 조금 짜게 되었습니다."
조금 말투 교정을 하곤 있군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지적할 거리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짠맛이 조금 더 풍미를 올렸으니까 괜찮았다는 말을 더해주려 하네요. 당신이 먹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먹고 가란 말에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꽁치구이입니까?"
"연락해야 하는 일이 두 건이나 되니. 저는 숙소에서 식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번거로운 일이 없는 게 나을 거라는 당신의 말입니다. 당신이 숙소라고 하면 게스트하우스라고 들릴 수 있다는걸 알까요?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식사를 잘 합니다. 이곳으로 들어온 이후부터는요."
떠나간 다음부터는 또다시 그런 진인스럽게. 살 수는 있지만 지금은 잘 먹는 편이다가 사실이니까요. 거짓이 아닙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1:51
" 에? 뭐야 이거? "
자리에 놓인 것은 무엇이었을까나, 코코로는 꽤나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보곤 주변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선물을 보고는 다시 주변을 한 번. 안타까운 점은 '선물이야?' 라는 즐거운 마음보다는 흉성의 기억이 먼저 떠올라 '누군가 질나쁜 장난을 치고있다' 라는 생각이었다.
" 으음.. 음... "
그래서 한참동안이나 선물을 째려만보고 있었다. 저 포장지를 뜯으면 뭐가 나올까. 흉성에서는 그런거 없었다고. 신발장의 선물을 열었더니 진흙이 잔뜩 묻은 곰인형이 들어있다던가, 죽으라는 말이 잔뜩 써 있는 편지라던가, 제대로된 볼펜이길래 써봤더니 바로 잉크가 터졌다던가. 최악은 뭐였더라. 아- 실내화에 보란듯이 들어있던 커터칼날이었던가.
" ...여긴 가미유키니까! "
틀려, 흉성이 아냐. 코코로는 심호흡을 하고 포장을 뜯었다. 복대. 귀여운 시나모롤 복대. 진흙 없고 죽으라는 말도 없고 터질만한 잉크도 없고 커터칼날이 박혀있지도 않은 그냥 귀엽고 평범한 복대.
" ..... "
대체 뭘 쫄아있는거야, 바보같이.
순간 눈물이 울컥할 것 같았다.
" 바보같아. 바보같다고 키사라기 코코로. "
코코로는 손수건으로 보이지않게 눈물을 적셔 흐르기 전에 닦아내곤 말 없이 복대를 차고 의자에 앉아 배를 통통 두드렸다.
" ...따뜻하구만. 누군진 몰라도 고맙다고.. '
자리에 놓인 것은 무엇이었을까나, 코코로는 꽤나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보곤 주변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선물을 보고는 다시 주변을 한 번. 안타까운 점은 '선물이야?' 라는 즐거운 마음보다는 흉성의 기억이 먼저 떠올라 '누군가 질나쁜 장난을 치고있다' 라는 생각이었다.
" 으음.. 음... "
그래서 한참동안이나 선물을 째려만보고 있었다. 저 포장지를 뜯으면 뭐가 나올까. 흉성에서는 그런거 없었다고. 신발장의 선물을 열었더니 진흙이 잔뜩 묻은 곰인형이 들어있다던가, 죽으라는 말이 잔뜩 써 있는 편지라던가, 제대로된 볼펜이길래 써봤더니 바로 잉크가 터졌다던가. 최악은 뭐였더라. 아- 실내화에 보란듯이 들어있던 커터칼날이었던가.
" ...여긴 가미유키니까! "
틀려, 흉성이 아냐. 코코로는 심호흡을 하고 포장을 뜯었다. 복대. 귀여운 시나모롤 복대. 진흙 없고 죽으라는 말도 없고 터질만한 잉크도 없고 커터칼날이 박혀있지도 않은 그냥 귀엽고 평범한 복대.
" ..... "
대체 뭘 쫄아있는거야, 바보같이.
순간 눈물이 울컥할 것 같았다.
" 바보같아. 바보같다고 키사라기 코코로. "
코코로는 손수건으로 보이지않게 눈물을 적셔 흐르기 전에 닦아내곤 말 없이 복대를 차고 의자에 앉아 배를 통통 두드렸다.
" ...따뜻하구만. 누군진 몰라도 고맙다고..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16
답래는 내일 이으깨,, 벌써 한시야..
싫,,어,,
싫,,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20
캡틴... 릭구가 가발을 쓰게 된 관계로(??)
시트 한번만 다시 올리겠읍니다...
싣입분들도 많이 오셔갖구 갱신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시트 한번만 다시 올리겠읍니다...
싣입분들도 많이 오셔갖구 갱신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24
삼춘주 잘자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38
차드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40
삼춘 안 잔다
리모컨 네려놔라
리모컨 네려놔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45
나도 자야겠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55
미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2:56
미유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3:05
후유카주 차드주 미유키주 잘 자요~ TvT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3:25
미유키주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3:31
>>572 앗
미유키주 잘자잘자
미유키주 잘자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3:50
미유키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3:53
>>486 에도시대 쯤이구나. 코우 나이 300살로 재조정하면 될 테니까. 확인했어
오징어몸을 인간몸으로 ㅋㅋㅋㅋㅋ 아 인간폼 살펴보고서, 팔과 다리는 2개씩만 있어야 한다 이런 일도 있었을 거 같네
육지의 핫스팟 소개라. 좋아. 나중에 일상으로 소개 시켜줄게?
오징어몸을 인간몸으로 ㅋㅋㅋㅋㅋ 아 인간폼 살펴보고서, 팔과 다리는 2개씩만 있어야 한다 이런 일도 있었을 거 같네
육지의 핫스팟 소개라. 좋아. 나중에 일상으로 소개 시켜줄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4:03
>>559 미츠루 입장에서는 리쿠가 후유카 과보호 하는거 이해하니까 딱히 신경 안 쓴대~ 걍 평소잖아? ㅇㅇ하지~ 미츠루도 리쿠만큼은 아니어도 후유카 제법 챙기는 편이고~
그...그러게 어떻게 말하지... 뭔가 말하는 거 보다 후유카가 눈치채는게 먼저일거 같아 나 무서워(?)
후유카주 잘 자~~
그...그러게 어떻게 말하지... 뭔가 말하는 거 보다 후유카가 눈치채는게 먼저일거 같아 나 무서워(?)
후유카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4:2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5:00
차드주 미유키주도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5:12
아빠 않 잖다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5:51
아빠가 자면 재미있는거 하려고 먼저 보내는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6:19
>>569 자유롭게 해주세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6:25
압바 눈치없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7:04
" ....? "
익명의 선물이란다.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냐. 이 쪽은 흉성에서 막 돌아온 참이라고. 제법 작은 사이즈와 편지 한 장. 코코로는 어쩔 수 없이 또 조금 긴장해버렸지만 이전의 좋은 선례가 둘이나 있었기에 조금은 마음을 풀고 다가가선 편지부터 읽어갔다.
" 푸핫! 당연히 타로카드도 점성술의 일부지! 둘 다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위한 학문이라고! "
그리곤 한결 가벼워진 손짓과 마음으로 포장을 예쁘게 뜯고는 카드를 한 장씩 넘겨가며 보았다. 설녀와 하얀 여우 그림. 아아, 가미유키의 특산품(?)인가.
" 컬렉션으로 둘 리가 있겠냐구- "
코코로는 흥얼거리며 다시 예쁘게 케이스에 넣었다. 그리곤 다시 포장지를 예쁘게 싸서 가방에 넣어두고는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선물받은 스마트폰에 제일 먼저 설치했던 것은 점성술과 관련한 어플들이었다. 그 다음에 SNS, 그리고 유틸리티와 몇 개의 모바일 게임.
" 타로점.. 타로카드.. "
그리고 새로이 설치한 것이 이 타로카드와 관련된 어플. 이 녀석도 제법 과거를 읽어주고 현재를 탐구해주며 미래를 향한 길을 알려주는 종류의 녀석이었다. 점성술과 타로카드가 합쳐진다면 어떨까나. 별을 읽고 그걸 카드로 다시 해석하는거야. 중첩해석, 중첩해석.
" 누군진 모르겠지만 말야... 별과 카드를 읽어서 누군지 밝혀내주지..! 그리고 찾아가서 운명을 읽어줄테니까 기대하라구..! "
익명의 선물이란다.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냐. 이 쪽은 흉성에서 막 돌아온 참이라고. 제법 작은 사이즈와 편지 한 장. 코코로는 어쩔 수 없이 또 조금 긴장해버렸지만 이전의 좋은 선례가 둘이나 있었기에 조금은 마음을 풀고 다가가선 편지부터 읽어갔다.
" 푸핫! 당연히 타로카드도 점성술의 일부지! 둘 다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위한 학문이라고! "
그리곤 한결 가벼워진 손짓과 마음으로 포장을 예쁘게 뜯고는 카드를 한 장씩 넘겨가며 보았다. 설녀와 하얀 여우 그림. 아아, 가미유키의 특산품(?)인가.
" 컬렉션으로 둘 리가 있겠냐구- "
코코로는 흥얼거리며 다시 예쁘게 케이스에 넣었다. 그리곤 다시 포장지를 예쁘게 싸서 가방에 넣어두고는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선물받은 스마트폰에 제일 먼저 설치했던 것은 점성술과 관련한 어플들이었다. 그 다음에 SNS, 그리고 유틸리티와 몇 개의 모바일 게임.
" 타로점.. 타로카드.. "
그리고 새로이 설치한 것이 이 타로카드와 관련된 어플. 이 녀석도 제법 과거를 읽어주고 현재를 탐구해주며 미래를 향한 길을 알려주는 종류의 녀석이었다. 점성술과 타로카드가 합쳐진다면 어떨까나. 별을 읽고 그걸 카드로 다시 해석하는거야. 중첩해석, 중첩해석.
" 누군진 모르겠지만 말야... 별과 카드를 읽어서 누군지 밝혀내주지..! 그리고 찾아가서 운명을 읽어줄테니까 기대하라구..!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7:37
옷케이 선물반응까지 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3배속)
와아ㅏㅏ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잘자라굿! 좋은밤! 별빛 가득한 꿈 꿔! 오츠 o7!
와아ㅏㅏ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잘자라굿! 좋은밤! 별빛 가득한 꿈 꿔! 오츠 o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7:44
와 화력 엄청나네
암튼 다들 잘 자!!
암튼 다들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8:23
>>585 아빠도,, 제밋는 거 잘해...
아...아빠가 와우레이드하는거보여줄깨
앜하🤗
아...아빠가 와우레이드하는거보여줄깨
앜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8:35
토모야:읽어줘.
토모야:내 운명 뭐 읽을건데.
(이미 밝힘)
(끌려감)
토모야:내 운명 뭐 읽을건데.
(이미 밝힘)
(끌려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08:48
>>590 이제 익숙해지면 됩니다! 하하! (떠내려가는 중)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0:04
캡틴 새로운 시트 올렸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1:12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1:20
>>581
그것도 그렇구... 나 이거 쫌 걱정하긴 햇거든... 릭구 가?발 쓰는거. 뽀?뽀 각이 보일 때부터 미리 그러겟다고 이야기하긴 햇지만 혹시 불호면 어쩌지~~~하구...
그것도 그렇구... 나 이거 쫌 걱정하긴 햇거든... 릭구 가?발 쓰는거. 뽀?뽀 각이 보일 때부터 미리 그러겟다고 이야기하긴 햇지만 혹시 불호면 어쩌지~~~하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1:58
>>595 페어 캐릭터가 하차해서 상당한(사실 별로 상당하지 않은) 변화를 거친 시트랍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4:41
차드주 아직 잇서????????
답레 흐름이 살짝 진지(심각하지는 않?음)해졌는데 진지한 채로 턴 마치는 편이 좋아, 진지하다가 다시 밥먹으러 엘렐레한 분위기로 가는 게 좋아?
답레 흐름이 살짝 진지(심각하지는 않?음)해졌는데 진지한 채로 턴 마치는 편이 좋아, 진지하다가 다시 밥먹으러 엘렐레한 분위기로 가는 게 좋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5:2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5:38
>>598 으뮤뮤 흠흠
나의 대답은 언제나 같아
"재밌는 쪽으로"
링화주가 재밌으면 나도 좋아
시리일상도 하고십엇으니까 오히려굿이야~
나의 대답은 언제나 같아
"재밌는 쪽으로"
링화주가 재밌으면 나도 좋아
시리일상도 하고십엇으니까 오히려굿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5:42
“요즘은 인터넷이 엄청 발달해 있으니까. 알고리즘의 파도에 떠내려 가다 보면 이런저런 노래를 듣게 되는 법이야.”
선지아는 자신만만하게 선언했지만, 실상 그녀의 알고리즘은 좀… 나이에 비해 더 어린 면이 있었다. 좀 더 ‘잼민이’스럽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래의 알고리즘마저 망가진 건 아니어서, 선지아는 자신이 사용한 빈도만큼 다양한 국가색의 노래를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받고는 했다.
지금 부른 노래 역시 개중 하나였다. 선지아는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쉰 다음에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 앉았다.
“유메쨩도 아는 노래 엄청 많은걸. 어쩌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보다 아는 게 많을지도.”
하지만 누가 더 많은 노래를 아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즐기고 있고, 즐겁다는 것. 선지아는 그때쯤 떠올리고 있는 구상이 있었다.
“맞다. 나 들어보니까, 크리스마스 파티 때 학교에서 무대를 세운대. 거기서 노래하고 춤출까 싶은데… 마코마코도 데리고 무대에 올라가볼까 싶어.”
그야말로 랜덤한 인선으로 보이지만, 선지아에게는 나름대로 이유라고 해야 할 게 있었다. 신 중에서 가장 멀리 갔다는 점, 미니멀리즘한 움직임으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선지아의 눈을 사로잡았다.
톱 아이도루의 재능이 있다고!
“유메쨩도 응원해줘. 나랑 마코마코가 무대를 아주 찢어놓고, 끝장내버릴게.”
물리적인 의미는 아니었지만,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문득 시간을 보았다. 아, 나오는 탄성은 과연 즐겁게 놀았다는 증거였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니.
“슬슬 일어날까?”
/ 이제 슬슬 막레를 낼 때가 된 거 같아
이 기나긴 일상을 끝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수 있는 파티 일상을 14일 전까지는 꼭 해야 해 (다급)
선지아는 자신만만하게 선언했지만, 실상 그녀의 알고리즘은 좀… 나이에 비해 더 어린 면이 있었다. 좀 더 ‘잼민이’스럽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래의 알고리즘마저 망가진 건 아니어서, 선지아는 자신이 사용한 빈도만큼 다양한 국가색의 노래를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받고는 했다.
지금 부른 노래 역시 개중 하나였다. 선지아는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쉰 다음에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 앉았다.
“유메쨩도 아는 노래 엄청 많은걸. 어쩌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보다 아는 게 많을지도.”
하지만 누가 더 많은 노래를 아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즐기고 있고, 즐겁다는 것. 선지아는 그때쯤 떠올리고 있는 구상이 있었다.
“맞다. 나 들어보니까, 크리스마스 파티 때 학교에서 무대를 세운대. 거기서 노래하고 춤출까 싶은데… 마코마코도 데리고 무대에 올라가볼까 싶어.”
그야말로 랜덤한 인선으로 보이지만, 선지아에게는 나름대로 이유라고 해야 할 게 있었다. 신 중에서 가장 멀리 갔다는 점, 미니멀리즘한 움직임으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선지아의 눈을 사로잡았다.
톱 아이도루의 재능이 있다고!
“유메쨩도 응원해줘. 나랑 마코마코가 무대를 아주 찢어놓고, 끝장내버릴게.”
물리적인 의미는 아니었지만,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문득 시간을 보았다. 아, 나오는 탄성은 과연 즐겁게 놀았다는 증거였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니.
“슬슬 일어날까?”
/ 이제 슬슬 막레를 낼 때가 된 거 같아
이 기나긴 일상을 끝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수 있는 파티 일상을 14일 전까지는 꼭 해야 해 (다급)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6:1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6:53
노에루 설정 변경 사항
부모님 - 준 막장 부모에서 자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술을 좋아하는 평?범한 부모로 변경
성격 - 새롭게 생긴 설정인 관찰력과 사회성 추가
금수저 - 저택에 대한 설정 살짝 추가, 집안이 얼마나 잘 사는지에 대한 설명도 추가, 고용인 1명 추가
가족 관계 - 언니 대신 원래 넣으려던 여동생 추가
부모님 - 준 막장 부모에서 자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예술을 좋아하는 평?범한 부모로 변경
성격 - 새롭게 생긴 설정인 관찰력과 사회성 추가
금수저 - 저택에 대한 설정 살짝 추가, 집안이 얼마나 잘 사는지에 대한 설명도 추가, 고용인 1명 추가
가족 관계 - 언니 대신 원래 넣으려던 여동생 추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7:30
>>603 이 밸런스 패치로 앞으로 노에루와 돌릴 사람에게는 까다롭지 않은? 상황 설정이 필요하겠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8:24
>>604 ㅋㅋㅋㅋ 이제 또 다시 매타가 변경되는거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8:32
>>596 메타적으로는 리쿠랑 후유카의 페어 선관이 먼저이니 거기 간섭할 생각 처음부터 없었구~ 미츠루적으로도 납득불가나 이해 못 할 설정도 아니니 괜찮아~ 가발도 평생 쓸 거는 아니잖아? 어라설마평생이니 ㅋㅋㅋㅋㅋㅋ 단지 불만이 있다면은 그.........
전여친과 같은 흑발적안이라는게 미츠루(주)적으로 그렇다 차라리 은발청안을 하렴 릭구야!
전여친과 같은 흑발적안이라는게 미츠루(주)적으로 그렇다 차라리 은발청안을 하렴 릭구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19:37
>>603 크하하 플래그 (이하생략)때 보여준 태도 생각하면 관찰력 뉴-시트에 추가한거 엄청 잘 어울려요 😌 전 가끔 노에루에게서 탐정 속성 캐릭터들을 봅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0:19
>>606
진짜은발청안으루해?(솔깃)
시트는 이미 올렷지만...가발이니 위키를 수정하면 될일이겟지!!!!!!!
진짜은발청안으루해?(솔깃)
시트는 이미 올렷지만...가발이니 위키를 수정하면 될일이겟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0:28
그리고 리쿠가 노에루 크루에 들어온다면 포지션을 정해야 하는데 말이죠!
참고로 노에루는 근딜 검사, 미유키는 원딜 사제, 린은 탱커 겸 힐러에요
참고로 노에루는 근딜 검사, 미유키는 원딜 사제, 린은 탱커 겸 힐러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1:04
>>607 사실 할 말이 없어서 갑자기 즉석으로 지어낸게 생각보다 잘 들어맞은 것에 가깝지만요! 그럼 이제 선지와 탐정 대결을(갑자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1:11
>>600 오케이~~~~ 이제 거?의 다 써간다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1:35
제가 볼 땐 과보호는 미츠루가 아니라 후유카 쪽에서 약하게 가지지 않을까 하고... 물론 그것도 불만이라기보다는 걱정에 가까울 것 같지만...
물론 적폐해석이에요!
물론 적폐해석이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2:15
>>609
으으으음...물몸 법사 갈까여?
으으으음...물몸 법사 갈까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2:31
>>610 탐정 대결… 김전일과 코난 같은 거구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2:38
>>599
코코로: 아냐아냐.. 내 점성술 인생에 이렇게 확실한 점궤는..
코코로: 뭣? 키사..키사라기..?
코코로: 키사라기가 아니고 코코로잔아!!!!!!!! 언니이이이이이!!!!!!!!!!!!!!!!!!!
코코로: 아냐아냐.. 내 점성술 인생에 이렇게 확실한 점궤는..
코코로: 뭣? 키사..키사라기..?
코코로: 키사라기가 아니고 코코로잔아!!!!!!!! 언니이이이이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2:42
>>610 그런 임기응변을 캐릭터에게 잘 녹여내는것도 저는 하나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4:4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4:49
현 상태를 보고 느끼는건데... 제가 자러 가기 전에 역시 판 하나 만들고 가야겠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5:16
>>618 역시 4기수 캡틴이야
정답(에사크타)!
정답(에사크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5:4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5:54
>>617
얘봐봐 남자애치고 딱봐도 비실비실하잔(??
얘봐봐 남자애치고 딱봐도 비실비실하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6:24
>>621 ...?!?!? 그... 역시 담배의 위험성을 몸소 보여주는 것인가요(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6:32
아이주...
이틀? 삼일만 쉬다올게요
더 일찍올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곧 보자!
이틀? 삼일만 쉬다올게요
더 일찍올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곧 보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6:52
>>623 앗
다녀와 나중에 보자
다녀와 나중에 보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7:10
아이주 푹 쉬구 건강하게 돌아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7:18
시트스레 올려야 하나 싶었는데 너무 짧아서 그냥...
나중에 만나요 나아서 올게~
나중에 만나요 나아서 올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7:28
아이주 푹 쉬시고 몸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7:38
본주 푹 쉬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다시 봐
응원하고 기다리고 잇슬개
안뇽
응원하고 기다리고 잇슬개
안뇽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8:05
아이주 푹 쉬고 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8:2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8:29
엣탸.. 아이쨩주 푹쉬고 모자라면 더 쉬구말야
항상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해줘!
조금 쉬었다가 다시 보자구 오츠 o7!
항상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해줘!
조금 쉬었다가 다시 보자구 오츠 o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8:48
근데... 이틀 내지 삼일이면 판이 몇개가 갈려있을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9:10
잘 다녀오세요 아이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9:32
>>632 9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9:40
>>632 그래도 평일이라 화력이 좀 하락하는 것을 감안해 저는 4개 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29:59
>>630
어챂 가발 컬러렌즈 이용하면 대니까 수시로 바뀔 수 있다구
머리도 거지존만 벗어나면 미츠루가 이쁘게 해주겟지🥰
일단 은발청안쪽으로 가볼 게~~ 전여친이랑 반대인 유카색 따라가는거 나쁘지안아
어챂 가발 컬러렌즈 이용하면 대니까 수시로 바뀔 수 있다구
머리도 거지존만 벗어나면 미츠루가 이쁘게 해주겟지🥰
일단 은발청안쪽으로 가볼 게~~ 전여친이랑 반대인 유카색 따라가는거 나쁘지안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0:02
리갱~~~
코콬쟝주 막레 잘 받았어!! 코코네쨩 귀여워~~~~
>>632 그리고 미츠루주 뒷북이지만 축하해!!!!!!!(덥썩)(쩌렁쩌렁)
코콬쟝주 막레 잘 받았어!! 코코네쨩 귀여워~~~~
>>632 그리고 미츠루주 뒷북이지만 축하해!!!!!!!(덥썩)(쩌렁쩌렁)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0:10
유이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0:22
유이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0:52
와앗 유이쨩주 안녕안녕!! 우히히.. 나도 유이쨩 귀여웠어.. 우웃.. 상냥 미소녀 좋아아앗...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1:24
유이주 어서와~~~!
>>630
아니면 유카랑 넘 겹치니까 은발적안도 고려해볼가...^^
>>630
아니면 유카랑 넘 겹치니까 은발적안도 고려해볼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1:27
유이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1:37
"과거vs현재vs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라유키 토모야:현재.
시라유키 토모야:하지만 과거도 무시할 순 없어. 현재가 가장 중요하지만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는 거잖아.
시라유키 토모야:그러니까 과거에 내 푸딩을 먹어치운 미야비는 빨리 나와라. (진지)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시라유키 토모야:....이딴 것을 묻는 네가 죽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시라유키 토모야:그렇게 치자면 후자겠네.
"왼쪽, 오른쪽? 둘 중에 어디?"
시라유키 토모야:.......
시라유키 토모야:난 왼손잡이니까 왼쪽으로 하지 뭐.
시라유키 토모야:현재.
시라유키 토모야:하지만 과거도 무시할 순 없어. 현재가 가장 중요하지만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는 거잖아.
시라유키 토모야:그러니까 과거에 내 푸딩을 먹어치운 미야비는 빨리 나와라. (진지)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시라유키 토모야:....이딴 것을 묻는 네가 죽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시라유키 토모야:그렇게 치자면 후자겠네.
"왼쪽, 오른쪽? 둘 중에 어디?"
시라유키 토모야:.......
시라유키 토모야:난 왼손잡이니까 왼쪽으로 하지 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2:17
>>641 은발벽안하고 후쨩 동생/언니라고 하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2:29
알겠어요! 아이주! 푹 쉬고 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2:3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2:48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3:2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3:36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이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3:45
다들 반가워 쫀밤~~~ tmi 지만 숙취 땜시 하나하나 반응은 못 할 거 같은데 암튼 흐뭇하구만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3:4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4:32
근데 이제서야지만 님들 일케 더ㅣㄹ거 같앗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5:05
으히이 유이쨩주 술냄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5:12
>>652 맞아 맞아 (끄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5:42
솔직히 신입 분들 빼고 다 알고 있었잖아요.
리쿠와 미츠루 이렇게 될 거. (팝콘 와그작)
리쿠와 미츠루 이렇게 될 거. (팝콘 와그작)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6:34
>>655 저는 최후까지도 좀 많이 긴가민가하긴 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6:44
솔직히 시기가 언제인가? 이게 문제라는 느낌이었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7:01
>>656
맞지!! 긴가민가했다구 나두??????
맞지!! 긴가민가했다구 나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7:1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8:18
리쿠의 뉴-시트에서 성향이 HL로 바뀐거 보고 웃고있습니다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8:2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9:04
>>365
노성을 지르며 짜증을 낼 때보다도 차분히 짓씹어 뱉는 지금의 말이 외려 무겁다. 봉황은 췌량에 썩 기민하고 노련한 신은 못 되었어도, 이러한 상황에서조차 전령의 의사를 읽지 못할 만큼 어리석은 신은 아니었다. 얼굴을 쓸던 손이 천천히 내려진다. 그러나 애정이 묻어나는 시선만큼은 지독할 정도로 여전하고, 또 곧다.
“약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이 나쁘니?”
둥그런 눈 느리게 깜빡여지고, 영문 모를 수수께끼라도 들었다는 양 고개가 비스듬히 기운다. 그는 약하기에 받는 핍박을 싫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하기에 보살핌 받는 것마저도 나쁜 일이었나?
리샹냥냥은, ‘태상왕’은 분명 지의 기운을 얻지 못한 신 중에서는 강하다 이르기에 손색이 없는 신격이다. 복상을 다스리는 신성이란 방면에서도, 숭앙 받는 신으로서의 권위에서도. 봉황이란 이름이 고서에 오르내리는 일쯤은 지겹기 마련이며, 사람들은 축일마다 ‘행운신’인 그의 상징이 담긴 부적과 장식물을 달고 도상을 집에 걸어 복을 기원한다. 사원에는 제향의 불이 끊이는 날 없다. 댓가지를 넣은 산통이 닳도록 괘상을 내어 놓는 소리가, 귀를 기울이면 지금 이 순간에도── 귓가에 이명처럼 맴도는데. 갓 태어나 가진 힘조차 미미했던 어린시절과 부주의로 인해 화살에 맞았던 그때를 제외하면, 그래. 그는 결코 약한 적이 없는 신이었다. 면력과 영락의 설움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강자의 특권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나를 돌봐 주었을 때, 정말로 기뻤는데───
그토록 처량한 신세가 되었는데도 떠나지 못하는 기분을 나는 알 수 없어. 세간의 눈길로부터 숨을 방법이 방 안 깊은 곳으로만 파고드는 것뿐이라는 처지도 나는 잘 모르겠어. 나는, 무언가가 싫고 두려워질 때면 날아 도망치면 그만이었는데 말이야.
“그래. 네 말대로⋯⋯ 나는 어쩌면 그 애와 직접 이야기하기를 피했던 걸지도 모르겠구나.”
물을 기회는 언제든 있었다. 서로 속어림만 하며 적당히 둘러대지 않고도 진솔히 대회할 수 있었던 기회가. 봉황은 제 신성을 부정하려는 소년의 세계를 억지로 깨지 않고자, 그를 마냥 여린 열쭝이 보듯 대해 왔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말간 눈으로 전령신을 올려다보던 낭랑이, 그 즈음 생긋 미소지었다.
“나는 이미── 이번만은 욕심을 부려 보기로 한 참이란다. 그러니 걱정은 덜어 두렴.”
뜻 모를 소리와 함께.
“진솔히 말해 주어 고맙구나! 네 마음도, 지금 해 준 꾸중도 말이다.”
노성을 지르며 짜증을 낼 때보다도 차분히 짓씹어 뱉는 지금의 말이 외려 무겁다. 봉황은 췌량에 썩 기민하고 노련한 신은 못 되었어도, 이러한 상황에서조차 전령의 의사를 읽지 못할 만큼 어리석은 신은 아니었다. 얼굴을 쓸던 손이 천천히 내려진다. 그러나 애정이 묻어나는 시선만큼은 지독할 정도로 여전하고, 또 곧다.
“약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이 나쁘니?”
둥그런 눈 느리게 깜빡여지고, 영문 모를 수수께끼라도 들었다는 양 고개가 비스듬히 기운다. 그는 약하기에 받는 핍박을 싫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하기에 보살핌 받는 것마저도 나쁜 일이었나?
리샹냥냥은, ‘태상왕’은 분명 지의 기운을 얻지 못한 신 중에서는 강하다 이르기에 손색이 없는 신격이다. 복상을 다스리는 신성이란 방면에서도, 숭앙 받는 신으로서의 권위에서도. 봉황이란 이름이 고서에 오르내리는 일쯤은 지겹기 마련이며, 사람들은 축일마다 ‘행운신’인 그의 상징이 담긴 부적과 장식물을 달고 도상을 집에 걸어 복을 기원한다. 사원에는 제향의 불이 끊이는 날 없다. 댓가지를 넣은 산통이 닳도록 괘상을 내어 놓는 소리가, 귀를 기울이면 지금 이 순간에도── 귓가에 이명처럼 맴도는데. 갓 태어나 가진 힘조차 미미했던 어린시절과 부주의로 인해 화살에 맞았던 그때를 제외하면, 그래. 그는 결코 약한 적이 없는 신이었다. 면력과 영락의 설움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강자의 특권이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나를 돌봐 주었을 때, 정말로 기뻤는데───
그토록 처량한 신세가 되었는데도 떠나지 못하는 기분을 나는 알 수 없어. 세간의 눈길로부터 숨을 방법이 방 안 깊은 곳으로만 파고드는 것뿐이라는 처지도 나는 잘 모르겠어. 나는, 무언가가 싫고 두려워질 때면 날아 도망치면 그만이었는데 말이야.
“그래. 네 말대로⋯⋯ 나는 어쩌면 그 애와 직접 이야기하기를 피했던 걸지도 모르겠구나.”
물을 기회는 언제든 있었다. 서로 속어림만 하며 적당히 둘러대지 않고도 진솔히 대회할 수 있었던 기회가. 봉황은 제 신성을 부정하려는 소년의 세계를 억지로 깨지 않고자, 그를 마냥 여린 열쭝이 보듯 대해 왔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말간 눈으로 전령신을 올려다보던 낭랑이, 그 즈음 생긋 미소지었다.
“나는 이미── 이번만은 욕심을 부려 보기로 한 참이란다. 그러니 걱정은 덜어 두렴.”
뜻 모를 소리와 함께.
“진솔히 말해 주어 고맙구나! 네 마음도, 지금 해 준 꾸중도 말이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39:56
하지만 제가 아는 주식은 여기까지.
2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절레절레)
고로 그냥 팝콘이나 무한으로 튀기자.
2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절레절레)
고로 그냥 팝콘이나 무한으로 튀기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06
링화 언니… (찌잉)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2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28
>>660
ㅋㅋㅋㅋㅋㅋㅋ내가감히CL을
ㅋㅋㅋㅋㅋㅋㅋ내가감히CL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29
삼춘과 선지, 두 전쟁 가계가 각각 설득했으니 이건 시라나미테이에서 재회하는 수밖에 없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54
>>664 잊지 말자
이 일상 스타트는 군고구마로 차드 옆구리 지지고 차드의 마이리틀포니 팬티를 놀리는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이 일상 스타트는 군고구마로 차드 옆구리 지지고 차드의 마이리틀포니 팬티를 놀리는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0:57
링화 엉니 어솨~~~~~~
>>663 2호는 나도 찐 몰것음 🍿🍿🍿🍿🍿🍿🍿
>>663 2호는 나도 찐 몰것음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1:03
>>665
그건 진짜 청춘물이니까 우정느낌으로다가 썼던거라구???!!!!!!
그건 진짜 청춘물이니까 우정느낌으로다가 썼던거라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1:18
양심고백 : 설레발로 3호까지 주식 사뒀습니다
그치만 저의 수익률은 예로부터 바닥을 쳤으며...
그치만 저의 수익률은 예로부터 바닥을 쳤으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1:30
링화 엉니? 링화주*
선지선지주가 링화 언니라고 쓴 거 보고 나도 모르게 똑같이 썻어...
선지선지주가 링화 언니라고 쓴 거 보고 나도 모르게 똑같이 썻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1:4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1:5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03
>>668 히키 일상도 티배깅(?)에서 시작했던 거 같아
전쟁 가계는… 개그로 시작해 시리어스로 끝내는 혈통이야(?)
전쟁 가계는… 개그로 시작해 시리어스로 끝내는 혈통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1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19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36
>>651 신호등에 왤케 집착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 확 흑발로 염색해버린다?!
근데 은발적안도 조와. 느낌굿.
님들 계속 글케 말하면 나 여우굴 드갈거야.......(홍익인간)
근데 은발적안도 조와. 느낌굿.
님들 계속 글케 말하면 나 여우굴 드갈거야.......(홍익인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2:39
사실 선지주도 2호는 있어
하지만 눈썹 압수당하기 싫어서 쉿 할 거야
하지만 눈썹 압수당하기 싫어서 쉿 할 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0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1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26
차드주 왜 아직도 안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34
캡틴~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지만 이전 시트는 가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이 찐막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4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53
>>682 유이주만 마시지 말고 나도 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3:59
괜찮아!
어차피 나는 웹박수로 찌르기를 볼 수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대충 흐름 따위 바로 볼 수 있다구!
당신들은 이거 못하지! 하하!
(끌려감)
어차피 나는 웹박수로 찌르기를 볼 수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대충 흐름 따위 바로 볼 수 있다구!
당신들은 이거 못하지! 하하!
(끌려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4: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4:52
>>684 하이드 처리 했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5:26
>>689
아리가테 캡틴!!!!!!
아리가테 캡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5:53
아. 그러고 보니 하나..있긴 하구나.
하지만 이건 조금 애매한 감은 있는데.
일단 생각만 해두는 것으로!
하지만 이건 조금 애매한 감은 있는데.
일단 생각만 해두는 것으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5:54
>>683 난 나쁜어른이니까
사실 차드주는 주식 수익률이 나쁘진 않아,,
하하,,,
4호 정도 사둿다고
사실 차드주는 주식 수익률이 나쁘진 않아,,
하하,,,
4호 정도 사둿다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5:57
나만 2호 3호 모르는거야????? 나진자 연애기류 눈새라서 진짜 몰르겟움
근데 리쿠랑 미츠루는 감 오긴 했어(눈썹올림)
근데 리쿠랑 미츠루는 감 오긴 했어(눈썹올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5:57
>>548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라고. 파티가 한창이던때 고슬고슬 내리는 눈 사이로 한모금 연기가 뭉근하게 피어오른다. 귀가 먹먹할 정도로 쩌렁쩌렁 울리는 앰프 소리 아래 햇삐햇삐한 담타를 즐기시는 중이다 이말이야. 그렇게 대충 안보이는 구석에서 궁상맞게 앉아 시간을 떼우다 한기가 올라올때쯤 안으로 도망쳐왔다.
이 동네는 겨울만 되면 눈이 무섭게 쏟아져서 바이크 땡기고 싶은 마음도 싹 달아나버린다. 대충 알아 먹을 얼굴에 안녕안녕 아는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요리 잔뜩인 테이블 라인에 붙는다.
"어어~ 한잔혀~"
머리 하나쯤 차이 나는 파랑이(지아) 위로 슬쩍 능글맞게 '지나갑니다잉~' 팔을 뻗어 맞은편 사이다 캔을 집었다.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마치 어제 만난 친구라도 된듯이 편하게 '하이~' 한마디를 날려주고 시원한 음료를 한모금 기울여주신다. 당연하게도 니지로에게 지아는 지극히 초면이다. 제 학년 애들 이름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데 아래 학년이라고 어떻게 알아.
"있냐, 쫌 놀았는갑다? 목청 좋대~ 팔도 일케 팍팍 해갖구- 앗"
노래 막바지에 추던 춤을 따라하듯 팔을 터는 시늉을 하다가 관절 빠지는 뚜둑! 소리가 난다. 잠시 침묵 후 삐걱삐걱 팔을 재조립하듯 조심스러운 손짓으로 어깨를 돌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사이다 한모금을 꼴깍한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라고. 파티가 한창이던때 고슬고슬 내리는 눈 사이로 한모금 연기가 뭉근하게 피어오른다. 귀가 먹먹할 정도로 쩌렁쩌렁 울리는 앰프 소리 아래 햇삐햇삐한 담타를 즐기시는 중이다 이말이야. 그렇게 대충 안보이는 구석에서 궁상맞게 앉아 시간을 떼우다 한기가 올라올때쯤 안으로 도망쳐왔다.
이 동네는 겨울만 되면 눈이 무섭게 쏟아져서 바이크 땡기고 싶은 마음도 싹 달아나버린다. 대충 알아 먹을 얼굴에 안녕안녕 아는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요리 잔뜩인 테이블 라인에 붙는다.
"어어~ 한잔혀~"
머리 하나쯤 차이 나는 파랑이(지아) 위로 슬쩍 능글맞게 '지나갑니다잉~' 팔을 뻗어 맞은편 사이다 캔을 집었다.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마치 어제 만난 친구라도 된듯이 편하게 '하이~' 한마디를 날려주고 시원한 음료를 한모금 기울여주신다. 당연하게도 니지로에게 지아는 지극히 초면이다. 제 학년 애들 이름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데 아래 학년이라고 어떻게 알아.
"있냐, 쫌 놀았는갑다? 목청 좋대~ 팔도 일케 팍팍 해갖구- 앗"
노래 막바지에 추던 춤을 따라하듯 팔을 터는 시늉을 하다가 관절 빠지는 뚜둑! 소리가 난다. 잠시 침묵 후 삐걱삐걱 팔을 재조립하듯 조심스러운 손짓으로 어깨를 돌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사이다 한모금을 꼴깍한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22
아니 진짜 이번에 고백까지는 아니지 아 진짜 참어야지 ㅋㅋㅋㅋㅋ 하고 있는데 저 애기고양이가 와서 앵기는데 그걸 어케 참음 나 진짜 반나절 고민하다 쓴겨 답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28
4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2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38
탐정 칭호까지 붙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53
4호?! 거기까지 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6:57
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쪽은 음? 하는 것이 하나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좀 애매하고...
그런데 3호까지 있다고 하니 대혼란모드고...ㅋㅋㅋㅋ
그냥 이쪽은 음? 하는 것이 하나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좀 애매하고...
그런데 3호까지 있다고 하니 대혼란모드고...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12
>>697 지금 마시면 그동안 생각하던거 싹 다 꺼낼수 있을듯(?)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13
주식수익률이 좋은 이유는
일단 20호까지 소량매수하는 것이다
일단 20호까지 소량매수하는 것이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29
>>695
히히... 고백받고나서 손 꼭 끌어안는거 어땟어???
히히... 고백받고나서 손 꼭 끌어안는거 어땟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36
나도 지금 음 정도만 하나 더? 잇고 그거 말고는 몰것음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38
나는 은발청안으로 같이 자매 느낌 나두 좋은데.........
유이쮸 답레는 내일 퇴근 후에 가져오께.......
(사르르 사라짐)(다들 잘자)
유이쮸 답레는 내일 퇴근 후에 가져오께.......
(사르르 사라짐)(다들 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7:42
아무것도 몰라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04
>>705
그럼 은발청안할래!!!!!!
유카주 낼봐~~~!!
그럼 은발청안할래!!!!!!
유카주 낼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10
"마, 마코마코-?"
말을 들은 유메는 아리송한 얼굴로 갸웃이 고개를 기울인다.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것은 저번에도 들어본 기억있지만. 방금의 지-쨩 말에서 인간관계 좁은 유메가 일반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말이라면 역시 '마코마코' 밖에는 없었다. 정황상 사람인것이 분명했지만, 이 시간의 유메는 왠지 마코마코를 강아지 혹은 곰과 비슷한 동물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쨩이라면 왠지 그럴것도 같아서... 게다가 찢는다고도 하니, 역시 곰과 같은 파워있는 동물이 아니라면 불가능하겠구나- 하고도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다.
"헤헤, 응~! 이번에도 초초~응원하러 갈테니까...! 우헤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보러가지 않을 수 없겠다 싶어서. 유메는 전과 같이 방긋거리며 웃으면서 지아가 서게 될 또 다른 무대를 가슴 속에 품어 기대하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 속에 있으면, 좀처럼 끝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을 갑자기 알아차리는 순간 아쉬움은 덮쳐온다. 그렇지만 가라오케는 철저히 시간이라는 개념에 묶여 운영되는 시설이었고, 방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바깥의 해는 벌써 저물어 어둠이 내려오고 있었다.
"에헤헤..."
그래서 유메는 웃기는 했지만, 역시나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왜 그렇게 느껴지는가는 유메조차도 참으로 알쏭달쏭한 것이었다. 그런 기분을 무시하며 지아의 말처럼 곧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응...! 이, 인사하구 나가자 지-쨩...!"
그 반동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거의 마시지 않은 우롱차가 미약하게 파문쳤다.
// 헉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었죠....!!
너무 끌어서 미안합니다 지아주... TvT 유메주 때문에 늘어지구 있었네요...
말을 들은 유메는 아리송한 얼굴로 갸웃이 고개를 기울인다.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것은 저번에도 들어본 기억있지만. 방금의 지-쨩 말에서 인간관계 좁은 유메가 일반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말이라면 역시 '마코마코' 밖에는 없었다. 정황상 사람인것이 분명했지만, 이 시간의 유메는 왠지 마코마코를 강아지 혹은 곰과 비슷한 동물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쨩이라면 왠지 그럴것도 같아서... 게다가 찢는다고도 하니, 역시 곰과 같은 파워있는 동물이 아니라면 불가능하겠구나- 하고도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다.
"헤헤, 응~! 이번에도 초초~응원하러 갈테니까...! 우헤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보러가지 않을 수 없겠다 싶어서. 유메는 전과 같이 방긋거리며 웃으면서 지아가 서게 될 또 다른 무대를 가슴 속에 품어 기대하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 속에 있으면, 좀처럼 끝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을 갑자기 알아차리는 순간 아쉬움은 덮쳐온다. 그렇지만 가라오케는 철저히 시간이라는 개념에 묶여 운영되는 시설이었고, 방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바깥의 해는 벌써 저물어 어둠이 내려오고 있었다.
"에헤헤..."
그래서 유메는 웃기는 했지만, 역시나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왜 그렇게 느껴지는가는 유메조차도 참으로 알쏭달쏭한 것이었다. 그런 기분을 무시하며 지아의 말처럼 곧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응...! 이, 인사하구 나가자 지-쨩...!"
그 반동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진, 거의 마시지 않은 우롱차가 미약하게 파문쳤다.
// 헉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었죠....!!
너무 끌어서 미안합니다 지아주... TvT 유메주 때문에 늘어지구 있었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1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29
>>709 정답이다 토모야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44
크아아아악 오늘은 진자 일찍 자려고 햇는데,,,,,,,,,,,
너무 기가 막힌 답레를 봐서 오늘도 늦게 자게 됐군,,,,
슬슬 안 자면 진짜 큰일이니까 가볼게
다들 옆밤~~~~~~~☺
너무 기가 막힌 답레를 봐서 오늘도 늦게 자게 됐군,,,,
슬슬 안 자면 진짜 큰일이니까 가볼게
다들 옆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8:44

>>697 눈썹의 완전한 자유! 선지주는 이걸 원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0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11
후바🤗 링바🤗
나도 답래보고 행복햇서..
나도 답래보고 행복햇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26
링화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28
링화주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3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40
>>>709 어마무시한 매수의 현장...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49:41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0:06
>>718 저랑 같이 사시죠! 이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0:20
>>713 아 그거 좋
잠깐만요 숙취해소술이요? 숙취만땅술이 아니라?
링화주도 잘 자~
잠깐만요 숙취해소술이요? 숙취만땅술이 아니라?
링화주도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0:33
링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1:06
링화 언니 잘 자~~~
>>721 나 지금 숙취 있어서 숙취 해소 해야됑
>>721 나 지금 숙취 있어서 숙취 해소 해야됑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1:13
>>721 해장술은 효과는 있으나 간에게는 지옥이라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1:27
>>709 어? 그럼 나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1:59
>>724 괜차나 내 간은 강해 버틸 수 있을 거야(근거 없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2:44
https://ibb.co/YBkMCRZ4
아 그리고 이번에 노에루의 설정이 변경되면서 추가된 노에루의 동생(1학년) 네이에요.
아 그리고 이번에 노에루의 설정이 변경되면서 추가된 노에루의 동생(1학년) 네이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3:11
어쨌든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은 금요일까지니까 모두들 착오없이 해주세요!
다만 일상으로 다이렉트 찌르기는 일요일까지!
이 이후에는 모두 다 안돼요!
다만 일상으로 다이렉트 찌르기는 일요일까지!
이 이후에는 모두 다 안돼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3:5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4:07
>>727 늘있는 WWE 하지만 파일 이름으로 금발 적안 아가씨라는 정보값은 획득했습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4:10
>>727 앙칼짐이 느껴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4:24
>>727 와..이쪽은 뭔가 도도해! 엄청 도도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5:27
“안녕안녕.”
여기서 문제, 사람은 보통 낯선 사람이 친한 척 인사를 건네면 어떻게 하는가?
그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는 누구냐고 묻는다거나, 아는 사이인지 기억해보려고 애썼을 것이다. 하지만, 선지아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그녀의 약 1조 3721억 1732만 6914의 IQ로 고민해본 결과, 이 선배를 언젠가 지나가는 길에 보았을 수는 있어도 인사를 제대로 나눠본 적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선지아는 완전히 낯선 사람과 만났다는 걸 인지하고서 손을 흔들었다. 아이돌이나 입을 법한 옷을 입은 채, 조금 전까지 활발하게 춤추고 뛰어다니고, 노래를 부른 게 언제냐는 듯이 한껏 차분한 분위기로.
“친척들이 내 노래를 좋아해서, 매일 같이 노래 불러주고 그랬어.”
사실이었다. 선지아는 전쟁 가계에서 유망주이자 얼마만에 나타났는지 모를 새로운 피라서, 선지아가 떴다 하면 간식이고 예쁨이고 놀거리가 주어지고는 했으니, 선지아는 엄마 아빠만이 아닌 많은 어른들의 사랑 속에서 자라왔다.
그런 아이가 재롱을 부리는 건 당연한 일. 재롱이 진심이 되어서, 어느새 노래와 춤에 열을 올리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선배야? 아니면 동갑? 나는 1학년 B반 선지아. 친구들은 선쨩, 지쨩, 지아, 지아지아, ‘걔 있잖아 눈 검은 애’라고 불러.”
마지막 예시는 친구가 아니지 않나 싶지만, 선지아는 그조차도 친구라고 여기는 대범한 유형이었다.
여기서 문제, 사람은 보통 낯선 사람이 친한 척 인사를 건네면 어떻게 하는가?
그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는 누구냐고 묻는다거나, 아는 사이인지 기억해보려고 애썼을 것이다. 하지만, 선지아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그녀의 약 1조 3721억 1732만 6914의 IQ로 고민해본 결과, 이 선배를 언젠가 지나가는 길에 보았을 수는 있어도 인사를 제대로 나눠본 적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선지아는 완전히 낯선 사람과 만났다는 걸 인지하고서 손을 흔들었다. 아이돌이나 입을 법한 옷을 입은 채, 조금 전까지 활발하게 춤추고 뛰어다니고, 노래를 부른 게 언제냐는 듯이 한껏 차분한 분위기로.
“친척들이 내 노래를 좋아해서, 매일 같이 노래 불러주고 그랬어.”
사실이었다. 선지아는 전쟁 가계에서 유망주이자 얼마만에 나타났는지 모를 새로운 피라서, 선지아가 떴다 하면 간식이고 예쁨이고 놀거리가 주어지고는 했으니, 선지아는 엄마 아빠만이 아닌 많은 어른들의 사랑 속에서 자라왔다.
그런 아이가 재롱을 부리는 건 당연한 일. 재롱이 진심이 되어서, 어느새 노래와 춤에 열을 올리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선배야? 아니면 동갑? 나는 1학년 B반 선지아. 친구들은 선쨩, 지쨩, 지아, 지아지아, ‘걔 있잖아 눈 검은 애’라고 불러.”
마지막 예시는 친구가 아니지 않나 싶지만, 선지아는 그조차도 친구라고 여기는 대범한 유형이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5:30
🤔 지금까지 몇명정도 참여신청 넣었나요?
이건 비밀인가...
이건 비밀인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5:4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5:42
>>727 도도하다
몇반일까 이 도도한 미녀
몇반일까 이 도도한 미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6:01
>>727
동생쨩도 귀여워~~~~~!!!
동생쨩도 귀여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6:13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6:19
>>735 >> 스트레스를 배트장에서 푸는 그런 여자애 <<
최고
최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7:2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7:46
저기봐 털털한 톰보이의 속성을 애호하는 키요주가 좋아하고 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8:51
>>727 귀여웡...(흐뭇) 아, 노에루주, 그럼 미츠루랑 선관 중에 가미유키에 오게 된 계기를 말 안했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없어진 걸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9:26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9:38
톰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9:39
>>723 그러다 훅가 유이주... 물론 나는 이게 첫잔이 될 테니 괜찮겠지만 (못됨)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9:44
토모야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1:59:47
캡틴 잘 자~ 굿나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0:07
캡틴 주무세요-!
>>741 아니라고 반박하고싶음
근데 반박했다가 털릴것 같음... 🥲
>>741 아니라고 반박하고싶음
근데 반박했다가 털릴것 같음...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0:25
>>742 그거 하나는 여전히 유지 중이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0:33
>>745 킹치만 미츠루주 숙취 잇는 날 매운 라면 끓이면서 해장 술, 이거 참을 수 있어? 이걸 참아? 는 못 참아(쐬주 나눠주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1:35
>>735 갠적인 사심으로는 1학년 A 반이엇으면 좋겟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1:54
선지아는 눈치가 빠른 편이었다. 관찰력도 좋고, 전쟁 가계 중 가장 관찰력이 중요한 전령의 친척이요, 저격수의 딸이기 때문에. 소녀는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 언제나 사려깊게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고는 했으니, 소녀의 시선이 감정 표현이 두드러지는 친구의 얼굴을 살핀 뒤에 등줄기를 톡톡 두드렸다.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돼. 내가 사는 게스트하우스 아래에 동굴을 찾았는데… 아지트를 짓기 딱 좋은 거 있지? 아지트를 제대로 짓고 나서, 가라오케 기계를 들여둘 거야.”
그러면 소음 문제 뿐인가? 비용조차 걱정하지 않고 하루종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 선지아는 오히려, 가라오케를 들리는 것보다도 더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내 아지트는 내 친구, 친구가 될 사람, 다 환영인걸. 유메쨩은 언제든지 와도 좋아.”
아직 아지트를 짓지도 않았고, 지을 방법, 구체적으로 어떤 가구를 가져다 놓고 뭘 할지는 정하지 않았다지만, 적어도 가라오케 기계 하나라도 정해진 시점에서 승리였다. 선지아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유메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 그래도 지고 있던 노을이 지평선 너머로 자취를 감추고, 낮게 깔린 달빛이 어슷하니 귀가로를 비추는 시간. 선지아는 가라오케 밖에서 유메를 보면서 생긋 웃었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즐거웠어. 다음에 또 놀자?”
슬그머니 내미는 새끼 손가락으로, 선지아는 스스로도 느끼고 있던 아쉬움을 애써 갈무리했다.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테니까. 그러면 된 거지, 하고.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돼. 내가 사는 게스트하우스 아래에 동굴을 찾았는데… 아지트를 짓기 딱 좋은 거 있지? 아지트를 제대로 짓고 나서, 가라오케 기계를 들여둘 거야.”
그러면 소음 문제 뿐인가? 비용조차 걱정하지 않고 하루종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 선지아는 오히려, 가라오케를 들리는 것보다도 더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내 아지트는 내 친구, 친구가 될 사람, 다 환영인걸. 유메쨩은 언제든지 와도 좋아.”
아직 아지트를 짓지도 않았고, 지을 방법, 구체적으로 어떤 가구를 가져다 놓고 뭘 할지는 정하지 않았다지만, 적어도 가라오케 기계 하나라도 정해진 시점에서 승리였다. 선지아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유메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 그래도 지고 있던 노을이 지평선 너머로 자취를 감추고, 낮게 깔린 달빛이 어슷하니 귀가로를 비추는 시간. 선지아는 가라오케 밖에서 유메를 보면서 생긋 웃었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즐거웠어. 다음에 또 놀자?”
슬그머니 내미는 새끼 손가락으로, 선지아는 스스로도 느끼고 있던 아쉬움을 애써 갈무리했다.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테니까. 그러면 된 거지, 하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2:23
막레!
수고했어 유메주
이런 초장기 일상은 오랜만이었어 하지만 재밌었으니 된 게 아닐까?(?)
다음에 또 놀자
수고했어 유메주
이런 초장기 일상은 오랜만이었어 하지만 재밌었으니 된 게 아닐까?(?)
다음에 또 놀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2:36
>>748 겁내지마...난 그저 동지일 뿐이라구? 톰보이의 털털한 속성이 정배로 꺾여버릴때도 역배로 승리해버릴때도 좋아하는 평범한 선머슴여자아이애호가협회장일뿐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0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01
네이의 반은?(학생이 너무 많은 C반은 제외)
2
1. A
2. B
2
1. A
2. B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15
>>756 앗
같은 반이잖아
같은 반이잖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40
캡틴 잘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44
언젠가는 꼭.. 신님의 별자리를 읽어버리고 거기서 코스믹 호러----같은 점궤를 읽어서 멘탈이 박살나버리는 일상을 꼭 돌리고 말겟어.. 라는 버킷리스트가 있어 음음.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말야.. 음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46
>>757 그렇다면 선지에 대한 소문과 스토리는 네이를 통해 얻은 것이 되겠군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3:58
앗 캡틴 자러갔구나 잘자라굿 오츠 o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4:0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4:08
캡틴 잘자잘자 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4:35
>>760 네이하고도 포옹했을지도 몰라
1학년 B반의 연쇄포옹마 선지에게서 미소녀는 벗어날 수 없어(?)
1학년 B반의 연쇄포옹마 선지에게서 미소녀는 벗어날 수 없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4:5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체크가 2번이 되었으니.. 조각글이라도 써야 하는데...(흐릿)
체크가 2번이 되었으니.. 조각글이라도 써야 하는데...(흐릿)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5:01
>>764 살짝 츤데레과라 싫어하면서 또 받아주는 게 상상이 가네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5:19
1학년 A반에 누가 와 줘~~~~!!! 유이랑 링화 엉니밖에 없어 지금!!!(그아없)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6:0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7:08
>>768 이거슨 위키만 본 내 패착이다 a반 친구라니 마구 나데나데 해줘야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7:12
아후...잠깐 뭐좀 하느라고 제대로 반응 못햇다
이제 눌러붙었으니까~~~
이제 눌러붙었으니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7:23
으아 2시라니! 이제 진짜 자야겠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7:36
맞아맞아 진짜 잘 시간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7:39
노에루주 잘 자~~ 낼 시간맞으면 크루얘기 더해보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8:22
노에루주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8:2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09:36
노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0:34
>>775
아닝...오늘은 잠 안오는데!!!
아닝...오늘은 잠 안오는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0:41
잘자요 노에루주.
새벽... 조각글은 진전이 없으니 질문 선착 2개만 받고 자야겠군요..
새벽... 조각글은 진전이 없으니 질문 선착 2개만 받고 자야겠군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1:06
>>775 🍁 가정집에 그런 게 상시 구비되어 있을 리 없잖?
그리고 이미 늦었워 ꉂꉂ(ᵔᗜᵔ*) (이미 끓이는 중이라는 뜻)
미츠루주도 줄 테니까 한잔해~~~~~~~~~~
그리고 이미 늦었워 ꉂꉂ(ᵔᗜᵔ*) (이미 끓이는 중이라는 뜻)
미츠루주도 줄 테니까 한잔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1:07
윈도우 날씨 멘트 개킹받네 >> 더 춥게 느껴짐 << 이라니 자식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1:26
situplay>597>488
흰 종이 결정과 달리 가랜드는 길고 비닐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반짝이는 금속성 실에 장식되어 있었다.
그는 거의 본능적으로 그것을 입에 넣었다. 비닐의 질감은 예상보다 부드럽지 않았고, 광택이 나는 표면은 씹을 때마다 날카로운 감각을 남겼다. 식물성 물질이 아닌 게 분명하군. 그 이유는 먹어봐도 알 수 없겠지만.
그렇게 카이겐이 가렌드에 규칙적으로 매달린 삼각형을 두 장쯤 입에 떵개하고 있었을 때, 모자도 모자였지만, 그의 가느다란 손을 기준으로도 한 뼘 이상 차이 나는 신장 조건 때문에 굳이 내려다 보지않는 한 볼 수 없는, 인간 신체의 시각적 한계로 그녀가 말을 걸어오기 전까지는 정말로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있었다.
…아니 어쩌면 가랜드를 먹는 것에 너무 빠져들어 있었을지도.
“그런, 그런 게 아니야. 다 오해야.
내가 원해서 먹고 있던 게 아니었어. 이걸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아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살짝 내리자 그제서야 시선이 마주쳤다. 처음 보는 얼굴의 인간이었다. 그는 속으로 ‘아차’ 싶었다. 그간의 완벽했던(?) 인간 흉내와 꾸밈이 이제 쓸모없게 된 듯한 절망적인 기분. 불행 중 다행히도, 그의 안면 근육들은 그의 심리 상태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게 운용되지 않아 정말 표정만큼은 일말의 변화 없는 채, 구슬픈 목소리로 덧붙였다.
“엄마가 이걸 먹지 않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어.”
미성년의 어린 인간 개체들은(심지어는 최근에 알게 된 어린 신 또한) 부모라는 존재에게 감정적으로 의존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려는 본능이 있다는 것을 이해했고, 그래서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 같은 말을 하므로서 부모에게 충실함을 어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부모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듯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겐은 언젠가 지나가듯 들은 말을 그대로 내뱉으먄 이런 비인간적인(말 그대로) 행위를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
흰 종이 결정과 달리 가랜드는 길고 비닐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반짝이는 금속성 실에 장식되어 있었다.
그는 거의 본능적으로 그것을 입에 넣었다. 비닐의 질감은 예상보다 부드럽지 않았고, 광택이 나는 표면은 씹을 때마다 날카로운 감각을 남겼다. 식물성 물질이 아닌 게 분명하군. 그 이유는 먹어봐도 알 수 없겠지만.
그렇게 카이겐이 가렌드에 규칙적으로 매달린 삼각형을 두 장쯤 입에 떵개하고 있었을 때, 모자도 모자였지만, 그의 가느다란 손을 기준으로도 한 뼘 이상 차이 나는 신장 조건 때문에 굳이 내려다 보지않는 한 볼 수 없는, 인간 신체의 시각적 한계로 그녀가 말을 걸어오기 전까지는 정말로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있었다.
…아니 어쩌면 가랜드를 먹는 것에 너무 빠져들어 있었을지도.
“그런, 그런 게 아니야. 다 오해야.
내가 원해서 먹고 있던 게 아니었어. 이걸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아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살짝 내리자 그제서야 시선이 마주쳤다. 처음 보는 얼굴의 인간이었다. 그는 속으로 ‘아차’ 싶었다. 그간의 완벽했던(?) 인간 흉내와 꾸밈이 이제 쓸모없게 된 듯한 절망적인 기분. 불행 중 다행히도, 그의 안면 근육들은 그의 심리 상태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게 운용되지 않아 정말 표정만큼은 일말의 변화 없는 채, 구슬픈 목소리로 덧붙였다.
“엄마가 이걸 먹지 않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어.”
미성년의 어린 인간 개체들은(심지어는 최근에 알게 된 어린 신 또한) 부모라는 존재에게 감정적으로 의존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려는 본능이 있다는 것을 이해했고, 그래서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 같은 말을 하므로서 부모에게 충실함을 어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부모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듯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겐은 언젠가 지나가듯 들은 말을 그대로 내뱉으먄 이런 비인간적인(말 그대로) 행위를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1:27
>>778 마코토가 좋아하는 노래 (미끄러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2:03
>“엄마가 이걸 먹지 않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어.”<
코우 할아버지!!!!!!!! 교육을 어떻게 한 거야!!!!!!!!!!!!!!
코우 할아버지!!!!!!!! 교육을 어떻게 한 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2:0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2:3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겐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3:01
뭐
뭐가
뭐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3:05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3:33
코우가 엄마구나(?)
중성체니까… 엄마면서 아빠인 거야…(?)
중성체니까… 엄마면서 아빠인 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4:06
>>788 좋은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4:19
역시 코우는 마망이엇어(아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4:47
노래는 아닌데 말러 5번 4악장...은 농담이고요.
좀 듣는 종류라면 클래식이나 뉴에이지스럽거나.. 노래라고 해도 중구난방하게 듣는..? jpop이나 kpop 듣긴 할 듯..?
좀 듣는 종류라면 클래식이나 뉴에이지스럽거나.. 노래라고 해도 중구난방하게 듣는..? jpop이나 kpop 듣긴 할 듯..?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5:04
(소원으로엄마가되어달라했어야했나?)
팔게 없으면 부모를 팔기
불속성 오징어인거야
팔게 없으면 부모를 팔기
불속성 오징어인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5:2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5:3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5:44
별 감흥은 없어 보일 거에요. 오. 붉은 실이다. 정도의 감상은 있겠지만...
다만 일부를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을지도 모르는..?
다만 일부를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을지도 모르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5:45
코우는 미망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6:00
그런가
코우는 카이겐을 기르는 싱글맘...
코우는 카이겐을 기르는 싱글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6:30
대왕오징어를 기르는 범고래...(이거 아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6:31

이런 짤 뽑고잇엇어 ㅋㅋㅋㅋㅋ
고백 이후 썰... 잠을 자긴 햇을까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6:55
카이겐주 저 방금 졸아서... 내일 출근길에 답레 드리겠습니다 😌 박카스 한병으론 도핑을 핳수 없ㄴ느가...
다들 좋은밤-! 내일 봐요!
다들 좋은밤-! 내일 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0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09
키요키요주 잘자
>>797 그런 거구나… 납득했어(?)
>>797 그런 거구나… 납득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27
키요쭈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36
>>801 중성체니까 실제로 엄마여도 이상한 점은 없기도 하구
코우는 미망인…
코우는 미망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44
>>795 글쿠만... 아 글구 저기 미츠루랑 리쿠 일상 후에 마코토한테도 살짝 얘기하고 양해를 구했을거야~~ 리쿠가 영 안 좋은 일에 휘말려서 얼마간 이 집에서 같이 지내야 할거 같다고, 미안한데 등하교때도 신경쓸 수 있으면 신경 좀 써달라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7:52
잘자요 키요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8:01
>>733
속으론 '이 사이다 탄산 강하네.'정도 생각뿐이었지만 입으로는 '니 가수해도 되것다야~'같은 자연스러운 스몰토크가 나온다. 그 다음은 옷 잘 어울리네- 정도. 지극히 단순한 감상이었다. 그래도 말을 아예 안듣는건 아니라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경청하다가 잠시 한템포 쉬어가는 타이밍에 테이블에서 모찌 하나를 집어들었다. 진짜 미안한데 답부터 해야하지만 이게 너무 맛있어보이지 뭐야.
"므햣하~ 어째쓰까~~?? 나 3학년인디? 이이~ 유니크한 눈색 가진 지아상. 그냥그냥 편하게 후지이 '오빠'라고 불러도 되고."
모찌 한입 냠~하다가 '동갑'이라는 소리를 듣자 그럼그럼~ 당연한 평가였다는 식으로 어깨 으쓱한 반응을 보인다. 며칠뒤면 금방이라도 잊어버릴 법한 이름을 기억해두기 위해 '까만 눈'이라는 특징을 콕 찝었다. 자기에겐 오빠라는 호칭을 말하는 주제에 상즈케를 고집하다니 어불성설이지만. 원래 이런 인간이다. 후지이 니지로라는 사람은.
"오늘 날 잡았네. 옷은 어디서 맞춘겨?"
분명 손바닥보다 작은 모찌인데 몇입을 오물거리고도 아직도 3분의 1도 못먹은 상태. 문득 지아가 입고 있는 아이도루 스타일의 반짝이는 옷이 궁금했다. 오늘 축제 위해서 맞춘걸까. 이런데 진심 쏟는 1학년 애들은 꽤나 귀엽다고. 참새가 새모이를 쪼듯 모찌 한입에 100번은 넘게 오물거린다.
속으론 '이 사이다 탄산 강하네.'정도 생각뿐이었지만 입으로는 '니 가수해도 되것다야~'같은 자연스러운 스몰토크가 나온다. 그 다음은 옷 잘 어울리네- 정도. 지극히 단순한 감상이었다. 그래도 말을 아예 안듣는건 아니라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경청하다가 잠시 한템포 쉬어가는 타이밍에 테이블에서 모찌 하나를 집어들었다. 진짜 미안한데 답부터 해야하지만 이게 너무 맛있어보이지 뭐야.
"므햣하~ 어째쓰까~~?? 나 3학년인디? 이이~ 유니크한 눈색 가진 지아상. 그냥그냥 편하게 후지이 '오빠'라고 불러도 되고."
모찌 한입 냠~하다가 '동갑'이라는 소리를 듣자 그럼그럼~ 당연한 평가였다는 식으로 어깨 으쓱한 반응을 보인다. 며칠뒤면 금방이라도 잊어버릴 법한 이름을 기억해두기 위해 '까만 눈'이라는 특징을 콕 찝었다. 자기에겐 오빠라는 호칭을 말하는 주제에 상즈케를 고집하다니 어불성설이지만. 원래 이런 인간이다. 후지이 니지로라는 사람은.
"오늘 날 잡았네. 옷은 어디서 맞춘겨?"
분명 손바닥보다 작은 모찌인데 몇입을 오물거리고도 아직도 3분의 1도 못먹은 상태. 문득 지아가 입고 있는 아이도루 스타일의 반짝이는 옷이 궁금했다. 오늘 축제 위해서 맞춘걸까. 이런데 진심 쏟는 1학년 애들은 꽤나 귀엽다고. 참새가 새모이를 쪼듯 모찌 한입에 100번은 넘게 오물거린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8:11
아 그런대 너무웃겨툐
ㅈ진짜웃겨 저희어장 왜 이렇게 개그캐가 많은것?????
ㅈ진짜웃겨 저희어장 왜 이렇게 개그캐가 많은것?????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8:35
키요주 잘 자~~~
>>804 코우는 입수 협박(?)에도 모자라서 결국 마망까지 됏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코우는 입수 협박(?)에도 모자라서 결국 마망까지 됏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8:35
키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9:08
>>799 이게 어딜봐서 남자애에요 낭자애지(?)
은근 잠 안올거 같아도 이불 따끈하지 감정소모하느라 힘들지 해서 깜빡 잠들었을걸?
은근 잠 안올거 같아도 이불 따끈하지 감정소모하느라 힘들지 해서 깜빡 잠들었을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9:26
키요주도 잘 자~ 굿나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9:28
아쿠주 잘자용!!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상판러가 깃든다고 언능 주무십시오
>>580
가미유키에 오기 전이기만 하면 되니까 나이 조정은 프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
얏타 첫 바다 친구를 겟🤩
물론물론 일상조아~~~
>>580
가미유키에 오기 전이기만 하면 되니까 나이 조정은 프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
얏타 첫 바다 친구를 겟🤩
물론물론 일상조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9:30
키요주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19:41
그렇군요... 확인.
아마 리쿠랑 일상하면 그 전여친 상황 봤다. 로 이야기 흘러갈 수도 있어보이긴 하네요.
문제는 마코토주는 마코토가 ...라고 말하지 말라고 몸을 비틀어야겠지만(?)
아마 리쿠랑 일상하면 그 전여친 상황 봤다. 로 이야기 흘러갈 수도 있어보이긴 하네요.
문제는 마코토주는 마코토가 ...라고 말하지 말라고 몸을 비틀어야겠지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2:01
>>753 초장기~ 라구 하기엔 숭숭 비었긴 했지만요... TvT 못난 유메주 때문입니다...
다음에 만날때도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놀아주신다구 수고 많았어요 지아주~
다음에 만날때도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놀아주신다구 수고 많았어요 지아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2:2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2:28
키요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4:38
물론 마코토주는 마코토가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진 않으리라고 생각하지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7:16
무대가 잠시 빈 탓에 정적이 깔린 와중에, 대화를 두런두런 주고 받는 소리가 들렸다. 선지아는 그런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잠시 듣다가, 후지이의 두드러지는 반응에 고개를 주억거렸다. 말투가 독특했다. 이게 사투리라는 걸까.
“3학년이구나. 그럼 후지이 오빠라고 부를게.”
이걸로 오빠라고 부르는 3학년이 두 명이 되었다! 하지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선지아의 호칭은 특별한 의미 부여가 없는, 그야말로 그 개인을 위한 맞춤 제작형이었으니. 선지아는 모찌를 먹는 후지이를 물끄러미 보았다. 뭔가, 먹는 게 느렸다! 선지아와는 정반대!
‘…저렇게 먹으면 배고플 거 같은데.’
물론 배고픔, 허기라는 걸 느껴본 적 없는 선지아는 모르는 일이지만, 선지아는 옷을 칭찬하는 말에 당당하게 미소를 지으며(무표정이다.) 가슴을 펴고, 턱을 들었다.
“응, 엄마가 만들어줬어. 같이 무대에 올라갈 친구 옷까지.”
미미한 신력까지 깃들어 있지만, 살인의 신력을 쓸 일은 없어서 그냥 평범하게 튼튼하고 질 좋은 옷에 불과했지만. 선지아는 옷을 칭찬받은 게 기쁜 눈치였다. 부모의 작업물이기도 했고, 본래 옷은 잘 입어야 좋아 보이기도 하니까.
“후지이 오빠는 뭐 하는 사람? 담배 피고 온 거야?”
“3학년이구나. 그럼 후지이 오빠라고 부를게.”
이걸로 오빠라고 부르는 3학년이 두 명이 되었다! 하지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선지아의 호칭은 특별한 의미 부여가 없는, 그야말로 그 개인을 위한 맞춤 제작형이었으니. 선지아는 모찌를 먹는 후지이를 물끄러미 보았다. 뭔가, 먹는 게 느렸다! 선지아와는 정반대!
‘…저렇게 먹으면 배고플 거 같은데.’
물론 배고픔, 허기라는 걸 느껴본 적 없는 선지아는 모르는 일이지만, 선지아는 옷을 칭찬하는 말에 당당하게 미소를 지으며(무표정이다.) 가슴을 펴고, 턱을 들었다.
“응, 엄마가 만들어줬어. 같이 무대에 올라갈 친구 옷까지.”
미미한 신력까지 깃들어 있지만, 살인의 신력을 쓸 일은 없어서 그냥 평범하게 튼튼하고 질 좋은 옷에 불과했지만. 선지아는 옷을 칭찬받은 게 기쁜 눈치였다. 부모의 작업물이기도 했고, 본래 옷은 잘 입어야 좋아 보이기도 하니까.
“후지이 오빠는 뭐 하는 사람? 담배 피고 온 거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7: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7:4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8:19
압도적 마망력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8:59
>>817 외모는 그대론데 성격은 좀더 남자애다우면 좋을거 같네~ 이쁜 장발남이 되는거다 김리쿠~~
ㅋㅋㅋㅋ자고일어나서 뒷감당... 미츠루는 딱히 뭐 없을거 같아~ 자고 인나서 전날밤 떠올리고 이게 꿈인가 생신가 하고 아직 자는 리쿠 손 만지작하다가 깨면 깼어? 하고 쓰담쓰담 해주고~ 먼저 내려갈테니까 조금 더 뒹굴라면서 먼저 튀고(?) 어라? 이거 고백한 사람 맞아? 싶을쯤 기습뽀뽀해서 놀래키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자고일어나서 뒷감당... 미츠루는 딱히 뭐 없을거 같아~ 자고 인나서 전날밤 떠올리고 이게 꿈인가 생신가 하고 아직 자는 리쿠 손 만지작하다가 깨면 깼어? 하고 쓰담쓰담 해주고~ 먼저 내려갈테니까 조금 더 뒹굴라면서 먼저 튀고(?) 어라? 이거 고백한 사람 맞아? 싶을쯤 기습뽀뽀해서 놀래키고? 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29:25
>>821 어머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0:33
>>821 마망!!!!!!!!!!!!!!!!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어
아 재밌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4:26
>>821 와
이런 엄마라고?
불효드간다
불효Pumpitup 불효Pumpitup 오케이 Let's go 불효Pumpitup
이런 엄마라고?
불효드간다
불효Pumpitup 불효Pumpitup 오케이 Let's go 불효Pumpitup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4:3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4:55
맞다 코우주 코우가 받은 랜덤선물 미츠루가 보낸건데~ 혹시 맞췄으면 무슨 소원 빌 거였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5:33
>>829 응응 꼭 만나자
선물 줘야 해(?)
선물 줘야 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5:42
헉.... 차드주 계셨나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6:06
웅
근데 일상 핑퐁은 불가하고 핑까지만 하고 물로캣처럼 전사할얘정
근데 일상 핑퐁은 불가하고 핑까지만 하고 물로캣처럼 전사할얘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6:47
나 뜬금없이 생각낫는데 나중에 맄쟝이랑 일상 할 때 그거 해보고 싶어
미츠루 향수 냄새 알고 있는데 어느 날 맄쟝이랑 만나보니까 맄쟝 몸에서 엄청 옅게 그 향 나서 어? 하게 되는
늑대니까 코는 좋겟지
미츠루 향수 냄새 알고 있는데 어느 날 맄쟝이랑 만나보니까 맄쟝 몸에서 엄청 옅게 그 향 나서 어? 하게 되는
늑대니까 코는 좋겟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7:09
>>827 코우 마망 속 썩히고 싶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7:12
그리고 해야하는 거 잇서서,, 이제 진짜 느긋이 3멀티까지만 잇고,, 손이 완젆이 빌 때까지 좀 쉬갯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7:48
>>834 역시 늑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9:0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9:12
>>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좋다(?) 근데 향수 말고 샴푸향이나 바디워시향으로 해조
오렌지향수는 이제 버릴거라 ㅎㅎㅎㅎㅎ
오렌지향수는 이제 버릴거라 ㅎㅎㅎㅎㅎ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9:26
>>838 좋아좋아
파티에서 만나서 선물 교환해야지
파티에서 만나서 선물 교환해야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39:54
3멀티도 이미 느긋하지 않아 차드주... 차드주는 휴식이 진지하게 필요하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0:08
맞아
선지주한테만 느긋한 거야 그건 (침착)
선지주한테만 느긋한 거야 그건 (침착)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1:09
뭐,, 이제 슬슬 가닥이 잡혀서 뭐 쓰려고 할 뿐이니까
그거 해결되면 멀티도 다 술술 풀릴 거 갓긴 해,,
어케 설정을 풀어내느냐가 머리에서 러프한 상태라 고민이 많을 뿐이라서
그거 해결되면 멀티도 다 술술 풀릴 거 갓긴 해,,
어케 설정을 풀어내느냐가 머리에서 러프한 상태라 고민이 많을 뿐이라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1:4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2:23
>>844 엄마...나진짜나가?
나나간다?진자나간다고 아나진짜한다면한다고엄마!!여기보라고!나가출한다고여기왜안봐나나간다고하잖아!!!
나나간다?진자나간다고 아나진짜한다면한다고엄마!!여기보라고!나가출한다고여기왜안봐나나간다고하잖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2:32
삼춘… (비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2:4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2:55
>>844 저 소원은 캐입으로 해야 했을걸? 아니어도 된다는 전제도 일단 넣는다면 어떤 소원일라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3:42
>>847 유이유이 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4:03
>>8489 소원 오너에게 하는 소원도 가능해 그래서 캐입 아니어도 돼
선물 보내는 거만 캐입이어야 하고
선물 보내는 거만 캐입이어야 하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4:28
앗 숫자 하나 더 붙였다
>>847 선지주는 자기객관화가 가능해 (우쭐)
>>847 선지주는 자기객관화가 가능해 (우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5:2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6:13
>>852 웃,, 엄마,,그거 이중메시지를 암시하는 거라 반복된 이중메시지로 혼을 내는 것은 아이에게 불안정애착을 형성해서 아이가 엄마에게 위축되고 이상하게 사랑하게 만들고 보면 두근두근하게만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6:48
>>853 삼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6:5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7:09
>>854 ......
뭘, 기초적인 어,, 그, 음
육아상식이다.
뭘, 기초적인 어,, 그, 음
육아상식이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7:3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8:4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49:10
>>858 응 엄마
나도,,,
으응, 아무것도 아냐
나도 사랑한다구 힛...
나도,,,
으응, 아무것도 아냐
나도 사랑한다구 힛...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0:05
tmi...
2
0 나오면 뭔가...를.. 해야지.
2
0 나오면 뭔가...를.. 해야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0:08
>>858-859 육아의 신 오은영 선생님 불러야 할 거 같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0:0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0:36
>>862 그냥 쉬지 않고 글만 쓰면 되니까 느긋하긴 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0:53
여기 내옆신인줄 알았는데 남의 가정집 잘못 방문한거엿네
저는 이만 기절하겠습니다
다들 일찍일찍 주무쎄용
저는 이만 기절하겠습니다
다들 일찍일찍 주무쎄용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1:10
카이겐주 잘자잘자 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1:35
그러면~~ 당장 돌리는 것도 안 되겠구... 차드주 기다릴겸 게임이라도 하구있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1:47
카이겐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코우는 엄마 아냐? 할아버지라고 할아버지.
>>862 아 이런 내 스스로 무덤을 팠구나
카이겐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 자....
>>862 아 이런 내 스스로 무덤을 팠구나
카이겐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 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2:23
카겐주 잘 자~ 굿나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2:49
'오빠'라는 마법의 단어는 언제 들어도 짜릿하다니까. 혼자 싱글벙글해져서 위로 한껏 치솟은 눈꼬리는 눈웃음과 함께 완벽한 호선을 그린다.
"에헤~ 난 어디서 빌려온줄 알았네~ 어머니가 미적 감각이 남다르시구마잉."
오, 쩔어. 친해질까. 이쪽도 옷 좋아하는 편이라 구미가 당긴다. 배가 불렀는지 무한하게 느껴지는 모찌를 제자리에 대놓고 돌려놓으며 테이블에 엉덩이를 기댄다.
"냄시 나냐~? 금방 빠진게~ 한까치 필요하믄 말혀~"
감출것 없이 므히므히~ 능청맞은 웃음을 흘린다. 애들이야 축제 즐기느라 관심도 없을테고 가끔 무리에 껴있는 어른들만 지나면 되니까 걱정 없다는듯. 오히려 안주머니에 감춰둔 담배갑을 살짝 꺼내 보여주며 필요하면 말하라는듯이 담배를 무는 손짓을 하며 장난스레 말한다. 무대 후 담타 가지는 아이돌이라니 재밌잖아. 입 짧은 아이답게 견과류가 잔뜩 담긴 그릇에서 고작 해바라기씨 하나만을 집어서 오물거렸다.
"으음 뭐라할까. 외딴 섬에 유기된 비련한 삶의 주인공 거시기 비슷한것인디. 인자는 받아들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네. 딱."
뭐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그러게 나 뭐하는 사람이지? 싶어서 한쪽 다리를 달달 떨며 답한다. 유배를 받아들이는 단계는 딱 다섯 단계로 나뉜다고 본다. 첫번째는 부정, 그 다음은 분노. 협상과 우울을 거치면 수용이라는 최종 단계에 이른다. 할배 집으로 쫓겨난 직후엔 엄청 짜증났는데 이젠 얼추 파훼법도 찾아서 지낼만 하고. 졸업도 코앞이니까.
"아, 갑자기 니코틴 뚝~ 떨어지는디?"
므흐흐흐..
"에헤~ 난 어디서 빌려온줄 알았네~ 어머니가 미적 감각이 남다르시구마잉."
오, 쩔어. 친해질까. 이쪽도 옷 좋아하는 편이라 구미가 당긴다. 배가 불렀는지 무한하게 느껴지는 모찌를 제자리에 대놓고 돌려놓으며 테이블에 엉덩이를 기댄다.
"냄시 나냐~? 금방 빠진게~ 한까치 필요하믄 말혀~"
감출것 없이 므히므히~ 능청맞은 웃음을 흘린다. 애들이야 축제 즐기느라 관심도 없을테고 가끔 무리에 껴있는 어른들만 지나면 되니까 걱정 없다는듯. 오히려 안주머니에 감춰둔 담배갑을 살짝 꺼내 보여주며 필요하면 말하라는듯이 담배를 무는 손짓을 하며 장난스레 말한다. 무대 후 담타 가지는 아이돌이라니 재밌잖아. 입 짧은 아이답게 견과류가 잔뜩 담긴 그릇에서 고작 해바라기씨 하나만을 집어서 오물거렸다.
"으음 뭐라할까. 외딴 섬에 유기된 비련한 삶의 주인공 거시기 비슷한것인디. 인자는 받아들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네. 딱."
뭐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그러게 나 뭐하는 사람이지? 싶어서 한쪽 다리를 달달 떨며 답한다. 유배를 받아들이는 단계는 딱 다섯 단계로 나뉜다고 본다. 첫번째는 부정, 그 다음은 분노. 협상과 우울을 거치면 수용이라는 최종 단계에 이른다. 할배 집으로 쫓겨난 직후엔 엄청 짜증났는데 이젠 얼추 파훼법도 찾아서 지낼만 하고. 졸업도 코앞이니까.
"아, 갑자기 니코틴 뚝~ 떨어지는디?"
므흐흐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4:07
>>821 앗 귀여워~~~~!!
여기까지 이어두고 이따 밤에 또 이을게~~!
여기까지 이어두고 이따 밤에 또 이을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4:2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4:30
응 잘자잘자
선지주도 답레 써서 보관해둬야겠다
선지주도 답레 써서 보관해둬야겠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5:03
>>872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긴 해… 헨리 카빌이면… 누가 거절하겠어…
그렇긴 해… 헨리 카빌이면… 누가 거절하겠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5:09
나메에서 담배냄새가 나요,,
니지주 옆하🤗
겐주 옆바🤗
니지주 옆하🤗
겐주 옆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5:17
이따 밤에? 니지로주도 혹시 해외참치? 니지로주도 나중에 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6:20
니지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6:25
자는 분들은 잘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7:1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8:03
앗 (머쓱)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8:14
앗 (꺼내려던 잼얘 다시 집어넣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8:40
데자부를 느끼고 잇는 삼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9:24
사실 일상 잠시 스답한 이유는~~
하카타벤 컨셉이라 서남방언 느낌으로 써보는데 귀엽질 않아서 동남방언으로 바꿔야하나 고민중이기 때문!!
>>881 잼얘........ 라고?? 꺼내새 오 당- 장
하카타벤 컨셉이라 서남방언 느낌으로 써보는데 귀엽질 않아서 동남방언으로 바꿔야하나 고민중이기 때문!!
>>881 잼얘........ 라고?? 꺼내새 오 당- 장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2:59:52
당신의 과도한 정보에 대해 말해달라는 말씀이신가요?
당신이 맛이 강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건 그 생동감과 일그러짐 때문이랍니다. 물론 그 생동감과 일그러짐에 익숙해지면 편입될 수 있지만..요? 뭐.. 그리 드문 일은 아니죠.
또 하나라면...
당신은 의식이 끊기는 것 혹은 의식이 깨어나는 것으로 잠을 표현합니다. 지금의 당신에게는 기절과 각성이 그다지 다르지 않아요.
당신이 맛이 강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건 그 생동감과 일그러짐 때문이랍니다. 물론 그 생동감과 일그러짐에 익숙해지면 편입될 수 있지만..요? 뭐.. 그리 드문 일은 아니죠.
또 하나라면...
당신은 의식이 끊기는 것 혹은 의식이 깨어나는 것으로 잠을 표현합니다. 지금의 당신에게는 기절과 각성이 그다지 다르지 않아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0:5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0:53
표현하자면 공감각에 가장 가깝지만 공감각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1:34
>>882 어어 맞지이거~~ 하이 받자마자 가버리는 시츄 돼버릴뻔~~ 후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2:35
>>884-885 어렵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3:04
>>883 귀여움은 중대사지(22)
잼얘... 별건 아니고 낮인가 저녁에 합숙 얘기 나왔던거 봤는데, 만약 시트캐들로 합숙가며 자기 캐는 뭐할까 하는거?
잼얘... 별건 아니고 낮인가 저녁에 합숙 얘기 나왔던거 봤는데, 만약 시트캐들로 합숙가며 자기 캐는 뭐할까 하는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3:49
잠든 마코토 혹시 그거야? 잠든 고양이? 흔들면 덜렁덜렁 하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4:38
>>889 잼얘 맞자나!! 닛찌닛찌는 침대에서 이불 애벌레 상태 돼서 안나옴~~!! 가끔 니코니코링 할때만 슬슬 기어나올듯??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5:18
어떤 합숙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지는 평범하게 걸스토크 하고 있을 수도
야외 합숙이면 장작 패고, 불 피우고, 텐트 세우고…
야외 합숙이면 장작 패고, 불 피우고, 텐트 세우고…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5:45
음. 마코토주가 묘사하는 마코토가 잠든 것처럼 보일 때에는 그.. 관 안에 안치된 그런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6:2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6:42
>>894 그치만 삼춘 기억 냠냠 당해서 이것도 못할 거 같은걸…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6:52
>>893 미츠루 보면 시껍하겠네 뺨 챡챡 때려보고 난리도 아닐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6:55
근데 보통은 잠든 것처럼 보일 때 건드리면
차드 일상처럼 외력에 의해 의식 끊긴 그런거라 회복 필요한 거 아니면 깰 거라서 건드리면 움직여는지지만 눈은 뜨고 있다(?)
차드 일상처럼 외력에 의해 의식 끊긴 그런거라 회복 필요한 거 아니면 깰 거라서 건드리면 움직여는지지만 눈은 뜨고 있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7:1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7:45
>>895 선지선지는 정말 참된 조카야... 그럼 가르쳐서 시키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8:58
>>898 하지만 구경꾼은 재밋죠? 개쩌는 인싸 가미유키 애들의 저력을 맛봐라 하하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9:1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09:45
저는 자야겠네요. 외출해야하는데 이시간. 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0:34
>>901 요리는 미츠루가 해줄게~~ 선지는 양파까죠(?)
ㅋㅋㅋㅋㅋㅋ다메삼춘...하지만 그쯤되면 그것도 매력이야...
ㅋㅋㅋㅋㅋㅋ다메삼춘...하지만 그쯤되면 그것도 매력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0:43
마코토주 잘 자~~ 굿나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0:51
>>889 유메라면 왠지~ 친한 친구 하나 붙잡구 계속 쪼르르 따라다닐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어떤 합숙인지는 모르겠지만... 헤헤
의문의 가면 살인마 같은거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진심으로 생각해볼지도~
의문의 가면 살인마 같은거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진심으로 생각해볼지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0:5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1:24
마코토주 잘 자요~ 내일 또 봐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1:5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2:04
>>905 ㅋㅋㅋㅋㅎ 아 화장실까지 쪼르르 따라갈거같애 귀여워 유메주 하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2:42
>>908 칼로리의 존재마저 소멸시킨 요리를 연성시킨 이몸의 승리인가.. 으쓱으쓱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3:25
>>905 오! 유메라면 밤에 보드게임 꺼낼거 같은데! 그것도 메이저한거 말고 마니악한거? 몇몇 관심보이면 엄청 신나게 가르쳐주고 하고 그럴거 같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4:07
>>910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걸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5: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5:47
뭔가 선지가 요리하고 미츠루가 옆에서 간 쳐주고 하면 맛있는거 나올거 같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6:0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6:44
핵폐기물 디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파티에 내놓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6:5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7:12
>>915 닛찌닛찌 괴롭히면서 즐거워할거야 딱걸렸어 히히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7:2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7:3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8:27
>>917 다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 너무 각꼬이해... 러브러브☢️ 듬뿍 리필해드릴게요 🤭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8:35
>>919 너무 평화롭기만 하면 재미 없잖? ꉂꉂ(ᵔᗜᵔ*) (아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8:49
“응, 엄마가 좀 대단해.”
선지아의 어머니가 쌓은 재봉 실력은, 신격에 의한 것이나 특별한 능력 덕분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아버지와 단둘이 60여년을 떠돌았기 때문이고, 그 과정 속에서 온갖 일들을 해봤기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쌓아올린 것! 신의 무한한 시간을 고려하자면 숙련도가 굉장히 높은 것도 납득이 가지만, 그와는 별개로 중요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사랑. 선지아의 어머니는 선지아가 해달라는 걸 해주는 걸 좋아하셨다. 선지아도 그 점을 잘 알기에 괜스레 더 뿌듯했다.
그래서 선지아는 흡족한 표정(무표정이지만.)을 짓고 있다가 문득 들어온 제안에 눈을 크게 떴다. 담배, 피워 본 적은 없지만 문득 스치는 어머니의 가르침.
‘흡연 습관은 들이지 말고. 위험해.’
‘왜애?’
‘전장에서 잘 보여.’
‘아하.’
전쟁 가계의 다른 신들도 비슷한 의견이었으니, 선지아는 흡연을 향한 이미지가 안 좋… 은 건 아니지만, 그다지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야, 먹지도 못하잖아.
그래서 리쿠도 그렇고, 후지이 오빠도 그렇고 담배를 핀다고 해도 별 편견은 없지만 자기가 피울 생각은 없었다.
‘아빠는?’
‘아빠는 못 끊는대.’
‘왜애?’
‘모르겠어.’
쓴웃음을 지으며 아버지를 바라보던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의 시선에 흠칫 등줄기를 굳히던 아버지의 모습. 선지아는 담배를 피우면 그런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담배 안 피워. 아, 그래도 피는 사람은 괜찮아. 우리 아빠도 담배 피구.”
그리고 담배를 피는 사람이 나쁜 게 아니다. 가끔은 멋있어 보일 수도 있고. 물론 어지간한 사람의 머리통만한 팔뚝, 197cm의 키, 근현대의 헤라클래스 같은 근육질 몸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선지아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담배를 피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았다.
선지아의 어머니가 쌓은 재봉 실력은, 신격에 의한 것이나 특별한 능력 덕분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아버지와 단둘이 60여년을 떠돌았기 때문이고, 그 과정 속에서 온갖 일들을 해봤기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쌓아올린 것! 신의 무한한 시간을 고려하자면 숙련도가 굉장히 높은 것도 납득이 가지만, 그와는 별개로 중요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사랑. 선지아의 어머니는 선지아가 해달라는 걸 해주는 걸 좋아하셨다. 선지아도 그 점을 잘 알기에 괜스레 더 뿌듯했다.
그래서 선지아는 흡족한 표정(무표정이지만.)을 짓고 있다가 문득 들어온 제안에 눈을 크게 떴다. 담배, 피워 본 적은 없지만 문득 스치는 어머니의 가르침.
‘흡연 습관은 들이지 말고. 위험해.’
‘왜애?’
‘전장에서 잘 보여.’
‘아하.’
전쟁 가계의 다른 신들도 비슷한 의견이었으니, 선지아는 흡연을 향한 이미지가 안 좋… 은 건 아니지만, 그다지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야, 먹지도 못하잖아.
그래서 리쿠도 그렇고, 후지이 오빠도 그렇고 담배를 핀다고 해도 별 편견은 없지만 자기가 피울 생각은 없었다.
‘아빠는?’
‘아빠는 못 끊는대.’
‘왜애?’
‘모르겠어.’
쓴웃음을 지으며 아버지를 바라보던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의 시선에 흠칫 등줄기를 굳히던 아버지의 모습. 선지아는 담배를 피우면 그런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담배 안 피워. 아, 그래도 피는 사람은 괜찮아. 우리 아빠도 담배 피구.”
그리고 담배를 피는 사람이 나쁜 게 아니다. 가끔은 멋있어 보일 수도 있고. 물론 어지간한 사람의 머리통만한 팔뚝, 197cm의 키, 근현대의 헤라클래스 같은 근육질 몸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선지아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담배를 피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았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8:59
미리 답레 올려둬야지 (청개구리)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9:09
>>917 그렇구나...효조카 선지선지... 참 인앱결제는 꼭 막아두렴(?)
코우 마마 ㅋㅋㅋ 어쩌다보니 진수성찬 되버릴거 같다 ㅋㅋㅋㅋ
코우 마마 ㅋㅋㅋ 어쩌다보니 진수성찬 되버릴거 같다 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19:56
>>920 합숙이라 다같이 보였을 때 꺼내면 딱이지~ 아 근데 위자보드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신들이 오히려 관심보일거 같아 ㅋㅋㅋㅋㅋ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0:5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1:0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2:08
위자보드 쨈게따 분신사바도 해줘 얘드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2:2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2:43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3:18
니지로 바이크 타고 같이 도망가야겠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3:40
>>931 잘하면 오히려 점수 떨어지는 게임이라니 TvT... 여러모로 무서운 게임~!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3:49
>>924 방심한 사이에 답레가~~!! 나는 이제 923이라는 숫자를 기억해야한다..
그래 뻐끔뻐끔은 골격 큰 오지상에게 훨씬 잘 어울리는 법이야
그래 뻐끔뻐끔은 골격 큰 오지상에게 훨씬 잘 어울리는 법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4:11
>927 유이? 우당탕하기엔 너무 노잼일 거 같은데? 조깅 뛰고 와서 여긴 왜 헬스장 없냐고 투덜투덜 투덜 개구리 돼서 생수병 들고 운동하다가 요리하는 거 좀 도와주고 이불 속에서 겜 로그인 숙제하고 얌전히 잘 덧(개노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4:14
>>933 안 해봤는데도 악명이 높아서 기억에 있어
너무 무서운 게임이ㅇ…
너무 무서운 게임이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4:49
데바데? 아~~~ 그 살인마가 탈출해야 하난 그 게임~? ꉂꉂ(ᵔᗜᵔ*) (아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5:26

핵인싸 미츠루의 마수에선 아무도 벗어날수업섯따 ~디엔드~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5:47
유메야 유메야 니지로를 내주면 넌 도망치게 해줄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27:40
>>935 유이 헬창이야?? 이 뼈말라 순두부랑 너무 비교되는걸 🥺 잘하면 닛찌로 바벨컬도 가능할듯??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0:17
아- 타임워프했다-
잠깐 유튜브보고 딴짓했더니 3시가 넘었잖아
와- 와아아-
뭔가 억울해- 와아- 다들 안녕 별빛 가득한 새벽이지.. 옷쓰...
잠깐 유튜브보고 딴짓했더니 3시가 넘었잖아
와- 와아아-
뭔가 억울해- 와아- 다들 안녕 별빛 가득한 새벽이지.. 옷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0:29
코코센주 안녕안녕
선지주도 슬슬 자야할까 고민 중이야
선지주도 슬슬 자야할까 고민 중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0:44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1:02
>>941 코코로주 하이~~~! 유튜브는 유명한 시간 분쇄기지~ 그래그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1:03
코코로주 어서와요~~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1:15
>>942 지-쨩 안녕안녕-
요즘 말이지.. 지-쨩과 센-쨩 사이에서 멧챠 고민중이야...
요즘 말이지.. 지-쨩과 센-쨩 사이에서 멧챠 고민중이야...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1:48
그러구보니 벌써 3시 반이구나.... TvT 마이갓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1:5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2:14
>>946 둘 다 쓰면 어떨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2:35
>>948 옷쓰옷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2:5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3:31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3:51
>>952 아니 뭐야아앗 유메쨩이랑 유이쨩이랑 헷갈렸잖아.. 쥐구멍.. 쥐구멍 어딨냐아아아악!!!!!!!!!! 미안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4:14
>>951 유유유유 유이쨩... 그그그그러니까.. 우우우...... 나---중 일상..때.. 유이쨩의 신폼 기억을 어떻게 할지가.. 멧챠 고민이야.. 우우웃.....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4:22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5:59
니지쨩보다 니지챠가 더 귀엽지 않아..? 조오아 니지챠로 결정했어 옷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6:19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7:0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8:02
>>958 밋치 옷쓰~!
애인 생기면 소개시켜준다는 약속 아직 유효하다고 어이www
애인 생기면 소개시켜준다는 약속 아직 유효하다고 어이www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8:12
순간이지만 유메의 신폼 지금부터 생각해야하나~?! 하구 있었어요!!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8:46
>>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소개 안시켜주면 어케 됩니까...? 애인 생긴것도 말 안해준다면? (나쁨)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8:53
>>955 아무튼 악의는 없답니다~ 우헤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39:3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1:16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2:02
니지로는 신이 된다면 노동의 신이 될거야~~! 물론 본인은 일 안하고 빈둥거리면서 신도들의 근면성실함을 빨아먹고 사는 아주 개악질 CEO 늑낌으로다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2:30
좋아
선지주는 이만 잘게
안녕안녕
선지주는 이만 잘게
안녕안녕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2:31
>>964 유이가 눈치채는건 자유지만 그걸 남들에게 말하고 다니면...(바리깡 스윽)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2:42
선지주 잘 자~ 굿나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3:37
지아주~! 잘 자구 내일 또 봐요? 헤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3:53
>>961 와아아악!!!! 와악! 와아아아아악!!!!
살~짝 뭐랄까. 적폐해석보다는 민폐해석(...)이겠지만, 밋치가 안알려주고 나중에 코코로가 어떤 계기로 직접 알아내게 된다면 코코쨩 마음의 문을 굳게 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엇숴.....
>>963
별 읽는 거에 의존 (X)
별 읽는 거에 목숨을 검 (O)
우히히... 코코삣삐에게 점성술은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라구ㅋㅋ 아마 말이지.. 사전에 확실하게 얘기나눈 상태에서 별 읽는 일상을 돌리고 같이 있는 관계로 좀 더 확실한 이미지나 그런걸 읽는다면 코코쨩은 '그 때 유이는 케모미미쨩이었다' 라는 어쩌면 그에 근접한걸 읽을테니까.. 음음. 거기서부터 기억이 선명해지려나? 그러면서도 자기가 보는게 틀렸는지 하고 스스로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은 유이 붙잡고 '솔직하게 말해줘 유이쨩.' 하고 말하지 않으려나아아앗..
살~짝 뭐랄까. 적폐해석보다는 민폐해석(...)이겠지만, 밋치가 안알려주고 나중에 코코로가 어떤 계기로 직접 알아내게 된다면 코코쨩 마음의 문을 굳게 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엇숴.....
>>963
별 읽는 거에 의존 (X)
별 읽는 거에 목숨을 검 (O)
우히히... 코코삣삐에게 점성술은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라구ㅋㅋ 아마 말이지.. 사전에 확실하게 얘기나눈 상태에서 별 읽는 일상을 돌리고 같이 있는 관계로 좀 더 확실한 이미지나 그런걸 읽는다면 코코쨩은 '그 때 유이는 케모미미쨩이었다' 라는 어쩌면 그에 근접한걸 읽을테니까.. 음음. 거기서부터 기억이 선명해지려나? 그러면서도 자기가 보는게 틀렸는지 하고 스스로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은 유이 붙잡고 '솔직하게 말해줘 유이쨩.' 하고 말하지 않으려나아아앗..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3:59
>>966 바이~~! 내일 봐~
앗 거의 4시네~ 나도 갑자기 말 없어지면 아빠 (안) 잔다 모드 되는걸로 이해해줘~~!
앗 거의 4시네~ 나도 갑자기 말 없어지면 아빠 (안) 잔다 모드 되는걸로 이해해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4:12
센쨩 오츠 o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4:45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48:06
>>970 우와아아아악.............. 절대로 말해줄게 제발 다른 루트로 듣지 말아줘...!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1:02
>>974 아니 그치만 그렇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쨩에게 밋치는 단순한 친구 이상인데 그리구 연인 생기면 알려주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비밀로 하다가 코코쨩한테 들킨(?)다?
코코쨩: 에, 밋치 남자친구?
코코쨩: 헤에- 근데 왜 나한텐 말 안해줬지..
코코쨩: 알려주기로 했는데. 음.. 뭔가.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음..
코코쨩: 아 - 거리감 너무하네
코코쨩: まぁ、いい。
코코쨩: 결국 토가미네씨도 나랑은 그정도 거리감인거지- 알겠어. 오츠!
같은 느낌으로 혼자 중얼거리지 않으려나 웃.. 우웃...
코코쨩: 에, 밋치 남자친구?
코코쨩: 헤에- 근데 왜 나한텐 말 안해줬지..
코코쨩: 알려주기로 했는데. 음.. 뭔가.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음..
코코쨩: 아 - 거리감 너무하네
코코쨩: まぁ、いい。
코코쨩: 결국 토가미네씨도 나랑은 그정도 거리감인거지- 알겠어. 오츠!
같은 느낌으로 혼자 중얼거리지 않으려나 웃.. 우웃...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2:03
>>970 케모미미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그렇게 붙잡고 대놓고 물어보면? 거기선 더 둘러대진 못할 덧 🤔 일단 코코로쟝이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본인이 직접 보여줬다는 개트롤짓을 하기도 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대놓고 "맞아 내가 바로 그 케모미미 쨩이다!"(?)하고 인정해 주진 않고, 어릴 때 '이건 코코네-쨩만 알고 있어야 돼! 비밀이야!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안 돼, 오빠랑 아빠한테 혼나.' 랬을거 같은데(이럴검서 왜 보여줌?) 그냥 그때랑 비슷하게 "이건 코코네-쨩만 알고 있어줘."라고 말하는 걸루 인정?해?줄덧.
요컨대 코코로쟝이 먼저 대놓고 캐묻지 않으면 먼저 말 안 해줄 것 같워...
요컨대 코코로쟝이 먼저 대놓고 캐묻지 않으면 먼저 말 안 해줄 것 같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2:49
밋치 -> 토가미네 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2:58
>>973 근데 같은 향이 나도 사귀는 걸 눈치채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긴해~~ 생활향이고 리쿠 가발 쓴 모습 보면 저러고 사귄다고? 싶을듯?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5:02
>>975 우와................ 1년을 돌봐줬는데 원코인 정도는 줘어엇~~~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7:16
>>978 향수면 몰라도 샴푸쯤 되면 갸웃? 정도는 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둘이 사귀는구나! 결론 땅땅!' 하긴 힘들지~~~ 그냥 브랜드가 겹칠 수도 있는 거라 ꉂꉂ(ᵔᗜᵔ*) 애초에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일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맄쟝 가발 쓴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 빵터짐) 그 머야 유이보다 온나노코스럽긴 해(???) 뭐 내가 말이 그렇단 거지 실제론 갸웃? 정도 아닐까 싶워 🤔 유이가 그런 거 떠볼 성격도 아니고. 대신 나중에 어떠한 경위로든 알게 되면 퍼즐이 맞춰지?는? 고런 느낌 아닐ka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3:59:19
「깊이 잠들어야 하는데, 어느덧 비명처럼 새벽에 잠이 깨는 날이 있다」
「이 몸, 입이 없다」
「하지만 비명을 질러야 한다」
「이 몸, 입이 없다」
「하지만 비명을 질러야 한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0:18
>>976 사실 미래를 점치거나 현재를 탐구하는건 얼추 공부했지만 이번에 유이쨩덕에 과거를 읽는 것도 공부했다굿 ㅋ.ㅋ 그으래서 다시 별 보는 일상하면 코코삣삐 폭주해서 출생차트니 트랜짓이니 하면서 듣기 싫은 TMI남발할지도 우우웃..... 아마도 확실하게 '아! 그떄 그랬었어!!' 하고 기억이 떠오르진 않겠지~ 아무래도 최면같은건 아니니까. 단편적인 기억이나 단서들이 있다는 예시가 자꾸 나오면 '유이쨩, 숨기는거 정말 없어?' 하고 제법 코코탐정님 같은 모습 보이다가 그러다가 기억의 편린이 살아나지 않을까.. 유이쨩이 자기만 알고있으라고 말한다면 코코쨩은 비밀과 약속은 무조건 지키겠지만! 노트 한 쪽에다가 적어놓고 꼭꼭 숨겨놓을거야 우히히... 맛있구만..
>>977-979
코코쨩: 배신당하는거 있지. 거리감이라던가..
코코쨩: 그거, 한 번이면 충분해 응응.
라는 뒷 이야기.. 밋치가 1년동안 엄청 잘 돌봐줬지만 코코쨩은 도쿄에서 처음 사귄 친구한테도 제대로 배신당했다구wwwwwwwwwwww 그래서 믿었던 사람이 에에~! 하게 되는 상황은 상당한 트라우마라는 뒷 이야기!
>>977-979
코코쨩: 배신당하는거 있지. 거리감이라던가..
코코쨩: 그거, 한 번이면 충분해 응응.
라는 뒷 이야기.. 밋치가 1년동안 엄청 잘 돌봐줬지만 코코쨩은 도쿄에서 처음 사귄 친구한테도 제대로 배신당했다구wwwwwwwwwwww 그래서 믿었던 사람이 에에~! 하게 되는 상황은 상당한 트라우마라는 뒷 이야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0:48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1:06
>>981 시키쨩 옷-쓰!
시키쨩 마..맞지? 그.. 그러니까 일기 그.. 그게 본 것 같은데 아니면 상당히 쥐구멍이다 이거 또....
시키쨩 마..맞지? 그.. 그러니까 일기 그.. 그게 본 것 같은데 아니면 상당히 쥐구멍이다 이거 또....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1:35
엿됐어. (뒷사람 자다깬거 반영됨.)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1:50
>>982 우우웃 어떻게 쌓은 관계인데 박살나는건 눈에서 피가 나도 못본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2:28
그보다 미츠루주도 코코로주도 없을 때 올린 짧독백이었는데, 어떻게 본거야 이사람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3:37
문제는 이쪽에도 있습니다
시니카가 이 경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군
시니카가 이 경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4:10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4:53
>>987 내가 없을 때라니, 그런 때는 없다구~?
우와 이쪽에도 산이 있어...!
우와 이쪽에도 산이 있어...!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6:16
>>986 우히히.. 어디까지나 if의 이야기지만 말이야~
먼저 알아낸 직후에는 '응, 미츠루쨩! 축하해! 말해주지 못한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 행복하라굿!' 하고 은근히 밋치 -> 미츠루로 호칭이 바뀌고... 알아서 거리두면서 스리슬슬 인스타 팔로우 끊고 라인 차단하고 등등등 하다가.. 나중에 만나면 '응, 토가미네씨. 무슨 일?' 하고 엄청 거리두는..
우와 뭐야 이거 완전 귀찮은 여자에 멘헤라잖아 우왓 우와아아앗
먼저 알아낸 직후에는 '응, 미츠루쨩! 축하해! 말해주지 못한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 행복하라굿!' 하고 은근히 밋치 -> 미츠루로 호칭이 바뀌고... 알아서 거리두면서 스리슬슬 인스타 팔로우 끊고 라인 차단하고 등등등 하다가.. 나중에 만나면 '응, 토가미네씨. 무슨 일?' 하고 엄청 거리두는..
우와 뭐야 이거 완전 귀찮은 여자에 멘헤라잖아 우왓 우와아아앗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6:36
>>987 다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다 방법이 있어요.. 우히히..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7:24
situplay>597>540
아 맞다 시니카쨩 답레는 여기~ 찾기 힘들까싶어서 긁어왔닷
아 맞다 시니카쨩 답레는 여기~ 찾기 힘들까싶어서 긁어왔닷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7:28
>>982 아잌ㅋㅋㅋㅋㅋㅋ 그거 땜에 공부하는 거냐구~~~~ 코코로가 tmi 남발하면 그냥 "응응" 하면서 들으면서도 속으로 '... 진짜 뭐 나오는 거 아니야? ... 에이 설마~...' 하고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헤헿 이건 꼭 나중에 별 보는 일상을 하라는 별의 계시군(아님) 빨리 들키고 싶엉(유이 의견 따위 안중에도 없)
>>983 또 여자가 바뀌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처음 보는 여자...가 아니네?;;' 되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생각해 보니 유이한텐 둘이 같은 냄새 나는 것보다 맄쟝이 왜 여장하고 다니는지가 더 큰 문제기는 하겟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치만 난 관전러 포지션 하고 싶어서 이런 성격으로 낸 거란 말야 팝콘 뜯을 거야~~ 🍿🍿
>>985 시니카주 어솨 좋은 밤~~~~이 아니엇군...(토닥토닥)
>>983 또 여자가 바뀌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처음 보는 여자...가 아니네?;;' 되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생각해 보니 유이한텐 둘이 같은 냄새 나는 것보다 맄쟝이 왜 여장하고 다니는지가 더 큰 문제기는 하겟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치만 난 관전러 포지션 하고 싶어서 이런 성격으로 낸 거란 말야 팝콘 뜯을 거야~~ 🍿🍿
>>985 시니카주 어솨 좋은 밤~~~~이 아니엇군...(토닥토닥)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8:07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8:55
>>995 (끌어내림) 말해주면 해결되는 문제잖아 내려와-!!!!@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09:28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들한테 큰관심 없는 유이가 같은 향 눈치채는것보다 그거 눈치채는게 더 빠르지 ㅋㅋㅋㅋㅋ 하 어림도 없지 기다려라 유이유이도 곧 뭔가 생길겨!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10:31
"이성 공포증."
"그리고 그 상태로 너와 사귀고 있고 말이지."
"...그래. 일단 축하한다는 말은 해둘게."
(여기서 뭔가 더 쓰려니 보라색 불꽃이 쫙 뿜어올라와서 뚜껑 급히닫다)
"그리고 그 상태로 너와 사귀고 있고 말이지."
"...그래. 일단 축하한다는 말은 해둘게."
(여기서 뭔가 더 쓰려니 보라색 불꽃이 쫙 뿜어올라와서 뚜껑 급히닫다)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11:02
>>996 안니야....귀한 신뢰를 잃어버린 나 같은 건 처형당해 마땅해... (절벽으로 굴러가기)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11:12
>>997 어릴 땐 든든하던 오빠야가 온나노코가 돼서 돌아옴(?) 근데 유이 뭔가 떠보거나 먼저 물어보는 편도 아니니까 여장한 맄쟝 보면서 엄청난 오해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버렷음...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4:11:15
펑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