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31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4 (화) 오전 01:35:09 - 2025-2-5 (수) 오전 12:39:06
- 2025-2-4 (화) 오전 01:35:09*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 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11:28앗싸
- 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12:11situplay>597>999 아직 안 잃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4:12:27situplay>597>998 갸아악 (절벽행) situplay>597>1000 여러모로 태풍의 눈이 되버렸구나 리쿠리쿠....재밋겠다 (팝콘)
- 4시니카주 (9PAkLbM0Jm)2025-2-4 (화) 오전 04:12:38그러고 보니 인사가 늦었네. 유이주도 코코로주도 미츠루주도 좋은 새벽. situplay>597>993 (복복복) 출근하기 전까지 답레 쓰는 건, 솔직히 무리야...
- 5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전 04:12:53situplay>597>995 아니 죽지 말라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if의 이야기니까 말야~~~ 사실 이런 독기 가득 품은 이야기는 풀면 풀수록 재미있긴 하지 음음음...
- 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4:13:05이것이... 등가교환...? 사랑을 얻고 우정을 잃는...? (멀리감)
- 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17:22>>3 약간 '아니 뭐 사람은 다 다른 거고... 그럴 수도 있지 난 존중해.' 식의 오해를 해버릴 것 같지 아마 🤔 나중에 미츠루랑 사귀는 거 알게 되고 '아-그래서 같은 향이... ... 근데 여장은? ... 맨날 여자들이랑 다니더니 그 선배 취향인가...?' 하고 오해는 커져만 가고...(멈춰) >>4 굿밤이라고 하고 싶지만 굿밤은 아닌 것 같네 ◐◐;; 다시 자는 건 무리야?
- 8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전 04:18:11situplay>597>994 기대하고 있다구... 사실 처녀자리랑 연계하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도 다 적어놔서 돌리기만하면 '찾았다!!' 가 가능한 상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오아아앗 이건 궁금하네 근데... 코코삣삐는 그 이후로도 그냥 '소꿉친구가 신이었다?!' 하면서 흥미롭게 바라보긴 하겠지만 그래도 쌓인 기억이 많으니 유이쨩은 유이쨩이겠지만 말야~ 가끔 합장하면서 장난스럽게 기도하려나..... >>4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야기했나?) 괜찮다굿! 뭐든 무리안가는 선에서 오키오키임당 :3 >>6 독기 가득 코코삣삐.. 아아아니 사실 독기가득도 아니고 코코삣삐 입장에서 그냥 자기 혼자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서 거리두고 하는거니까 음음.. 민폐삣삐인 부분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4:20:37헙 >>4 출근인데, 잠은 잤어?
- 10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21:13코우쨩주 어서오라구~~~~
- 11시니카주 (9PAkLbM0Jm)2025-2-4 (화) 오전 04:22:58확실한 건 리쿠가 이성공포증에 걸렸고 그 때문에 시니카랑 재회에서 시니카에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누군가 전해줘야만 한다 그런데 아마 미츠루와 사귄다는 사실이 '공포증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느낌으로 시니카에게 전해지면 시니카, 아마 대노할 테고. '미츠루는 오래전부터 봐온 사이니 괜찮다'고 하면 시니카는 이리저리 곱씹어보다가 본인이 황금사과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아지트에 발길을 끊겠구먼 하지만 타개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네, 리쿠가 시니카와 다시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고 그게 먼저 어떻게든 피력된다면 연애 소식도 '그렇구나, 뜻밖인걸. 축하해' 정도로 무난하게 넘어갈 수도. >>8 (복복복복 쓰담쓰담) >>9 (복복복복) 일단... 10시 반쯤에 잠들어서 4시에 깬 거긴 해.
- 12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24:57시니카주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 13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25:10>>8 다이스로 대충 정한 생일과 이미 연계가 되어있다니 코코삣삐(주) 대단해... 소꿉친구가 신이어따 ㅋㅋㅋㅋㅋ 라노벨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합장하면 처음엔 '이 언니가 진짜...' 하고 짜게 식은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나중 지나선 체념하고 공물 내노라고 할지도 몰러... ㅋㅋㅋㅋㅋㅋㅋ(라곤 해도 신이지만? 할 수 있는 거 업씀) >>9 코우주 어솨~~~ >>11 다행히 잠을 아주 못 잔 건 아니구나? 그래도 피곤하긴 하겠다 큰일이네~~ (ノ﹏ヽ)(복복복 돌려주기)
- 14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25:55도쿄즈랑도 한 번 돌려야하는데~ 으음~~ 코우주도 안녕하세요~ 우헤헤
- 15시니카주 (9PAkLbM0Jm)2025-2-4 (화) 오전 04:26:05>>12 아, 유메주도 있었구나. (복복복 뵥뵥뵥) >>13 어제도 죽을 맛이었는데... <:3c
- 1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4:26:48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관계선에 느닷없이 추를 걸어버린 셈이구만 이거~~
- 17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27:05>>15 후후~ 요즘 안 보이긴 했죠~~ (부비부비)
- 18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29:12도쿄즈... 도쿄즈 누구누구 있지?? 코코로 시키 유메 히키 또 누구.. 있지...? 유메쨩주 다시 안녕이야아앗 옷쓰! >>13 항상 강조하는 중첩해석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니까~ 우히히.. 둘이 있을 때나 코코로가 '...신인데, 뭔가 대단한 능력 없어?' 하고 눈 빛낼지도 몰라.. 점성술이나 별의 신은 없냐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뭔가 더 없나 캐내려 들지 않으려나 ㅋㅋㅋㅋ
- 19시니카주 (9PAkLbM0Jm)2025-2-4 (화) 오전 04:30:27>>16 아무래도 '간신히 억지로 받아들여졌다'는 컴플렉스가 기저에 깔려있는 게 시니카라서 말이야. 리쿠와의 재회가 썩 좋지 않은 형태로 마무리돼서 더 그렇네. 순순히 축하해줄 수 있었더라면 좋을 텐데 미안하구먼... <:3 >>17 연휴가 끝났으니 말이야.. (뽀담뽀담) (빗꺼내서 빗어주기)
- 20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4:30:52안녕. 자다가 깼네 >>11 으으으음... 그래도 더 자는게 좋지 않으려나. 괜찮아?
- 21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31:02>>18 코코로주가 도쿄즈 리더 아니었나요~~!! 0v0 옷쓰~ >>19 그런것도 있구~ 제 경우에는 최근 또 바빠서 헤헤~
- 22시니카주 (9PAkLbM0Jm)2025-2-4 (화) 오전 04:31:31>>20 사실 눈이 떠진 건 3시고, 1시간 정도 다시 잠들려고 시도한 끝에 장렬히 실패했어. 쳇!
- 23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33:02>>21 헉...! 마..맞아..! 도쿄즈 1번대 돌격대장 코코로야...!! (맘에들어버림) 그치만 코코로에게 도쿄는 흉성이라~ 싫은 기억 잔뜩인 곳이라 의외로 도쿄즈 친구들과 '도쿄'라는 공통분모로 엮이긴 싫어할지두~ 앗 그러고보니 시키쨩주 정주행하다 봤는데 코코삣삐랑 선관은 어떤 얘기인지 궁금햇....!
- 2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34:31>>12 유메주 계속 있었구나~~~? 쫀밤~~~ (복복복) >>15 앗... 어제도 잘 못 잤구나... Σ(゜゜) 블루투스로 내 기력 노나줄게 시니카주(?) (ノ﹏ヽ) >>18 ㅋㅋㅋㅋㅋ 눈 빛내면 한참 고민하다가 "... 늑대랑 얘기할 수 있어"(주변에 늑대 없음) "... 힘이 세." (쓸 일 없음) "... 오감이 좋아." (평화로운 가미유키 마을에서 ㄹㅇ 어따 씀?) 이럴 것 같은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쓰잘데기 없는 능력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캐내려 들어도 유이는 찐 몰라서 못 알려주겟는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유이 친구 없다구... 신 친구도 두 명이 끝인걸...?(롬곡) >>20 앗 어르신도 깨버린 거구나(복복복) 다시 잠은 안 오고?
- 25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4:35:30코코쨩도 그렇고 시키도 그렇고 이런 무거운 여자들 같으니! (극찬입니다) 근데 3개월밖에 안 되는 어장에서 조건을 너무 하드하게 걸진 말아줬으면 해~~ 서로간에 일상이 자유로운 참치들도 아닌데 그런 조건 땜에 이전 관계가 망가지는 건 솔직히 아쉽고 좀 서운해!
- 26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4:36:45>>22 시니카주는 당장 폰을 내려놓고 출근 전 까지 더 잘 수있도록 >>24 이 어르신은 두시간만 자면 충분하니까
- 2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37:28>>26 어르신 그거 아냐... 광합성도 하더니 잠도 잘 안 자냐구 자 따라 해보세요(?) 나는 식물이 아니다
- 28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38:04>>23 그런가요~~ TvT 실은 유메도 도쿄에서 좋은 추억만 있던건 아니여서~ 다른 방향으로 만나면 좋겠네요~! >>24 후후 그럼요~ 새벽반의 유메주이니까...!
- 29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39:01>>28 나야 얘기할 수 있으니 좋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스케쥴은 괜찮은겨~~?
- 30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전 04:41:14>>29 최근 한 건 넘겼으니 초 양호에요!! 라구할지~ 곧 자긴 할 거지만요 헤헤...
- 31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41:26>>25 와아아앗 어디까지나 농담 if니까 말이야~ 무겁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구우웃 코코쨩은 가볍게 질투아닌 질투하는 정도가 다일테니까 말얏 오오오오히려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면 죄송함니다... 전혀전혀 무겁게 생각도 안하니까 우우웃....
- 32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4:43:15>>27 나는.... 식물이다?
- 33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43:26>>24 이 얘기 들으면 10년전 코코로 되살아나지 싶은데 ㅋㅋㅋㅋ 코코로: 와아 - 그렇구나! 코코로: (그치만 여기 여우뿐이고 힘이 센건 운동이고 오감은 신체적 특성..) 코코로: 배고프다. 라멘 먹을래? 언니가 사줄게! 느낌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살 긁어서 케모미미를 또 보고야 말겠어(?)
- 34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4:45:56>>25 그 기간 문제를 알고 있으니까, 나도 최대한 시니카의 마음의 벽을 내리거나 시니카가 최대한 좋게 받아들일 상황을 생각해보거나 하고 있어. 하지만 '이 캐릭터는 이런 일을 겪은 이런 아이다'라는 틀까지 깨는 건 쉽지 않네... >>26 나도 그러고 싶은데 말이야... 👀 지금 두개골 내에서 뇌가 제하하하핳ㅎㅎ하하!!! 뭐냐 이 수면 스케줄은!!! 정신이 번쩍 들잖아!!! 하고 소리지르고 있어......
- 35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4:48:09>>23 아, 그거. 저번에 이야기하다 말았던 "도쿄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코코로는 시니카를 기억하는데 시니카는 코코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
- 36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50:06>>35 맛있는 소재네요? 살-짝 얘기나눠볼까나! 당장 생각나는건... 1. 도쿄에서 시니카가 라이브할 때 보러간 적 있음 2. 힘든시기(...)겪고 아- 진세에 츠마라나이- 하면서 밤거리 배회하다 만남 3. 둘을 합침 이라는 전개..가 일단 생각나네유.....
- 3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4:51:29>>30 그렇다니 다행인데~~~~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자러 들어가라구~~~~ ꉂꉂ(ᵔᗜᵔ*)(복복복) >>32 크 아 악 그거 아냐!!!!!! (ノ`□´)ノ⌒┻━┻ 안되게써 어르신 납치해서 삼시 세끼 밥을 먹여줄 수밖엔... (?) >>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살 긁는 거 나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 또 울컥해서 어릴 적의 실수를 반복할지도 몰라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oO(먼저 물어봤으면서...) >>34 완전 정신이 번쩍 들어버린 정도구나...(토닥토닥)
- 38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4:56:29리쿠랑 미츠루의 이야기도 좀더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 혐생 고려해보면 일상 두 번 돌릴 수 있을까 말까한 아이들인데 좀더 둥글게 받아들이도록 해석해야만... 코우주, 아직 깨어있다는 전제하에 물어보는 거지만, 저번에 물어봤던 '어릴 적의 시니카가 물에 빠진 걸 구해줬는데, 그때의 기억을 갖고 있던 시니카가 가미유키에 돌아왔더니 그때 그모습 그대로인 코우가 선배로 있다'는 선관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 >>36 두 사람 다 엉망진창된 몰골로 밤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눈 마주친 짧은 순간에 왠지 서로가 같은 처지라는 걸 알아봤다거나... 통성명 하지 않은 상태로 손잡고 양키데이트 하고선 헤어졌다거나... 그 다음날 혹은 며칠 뒤에 우연히 드럼 치는 시니카를 봤다거나... 이렇게 하면 3번에 가깝겠네. >>37 뭐, 그렇게 됐어...
- 39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4:59:44>>37 케모미미 유이쨩 셀카 찍으면 아아아아아안되겠지... 우웃... 우우우웃..... >>38 엉망진창인 몰골이라면~? 코코삣삐라면 학교에서 잔뜩 이지메(...)당하고 엉망진창인 꼴이려나? 슬슬 그 쯤이라면 코코쨩 아무한테나 쉽게 마음 안 열고 경계태세 잔뜩에 '아- 진세에 츠만네-'할 것 같아서 조마조마...어떻게 놀자구 햇을까... 양키데이트라면 뭘까나? 역시 술이냐! 담배냐! 와악! 와아악!
- 4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4:59:52>>31 농담인 건 알지만 갑자기 훅 들어오면 당황하게 된다구~~ 이쪽의 관계 전진도 전혀 예상 밖이었던건데! ㅋㅋㅋ 좀 당황하긴 했지만 독기삣삐 코코쨩도 짜릿했어~~ (복복복복) >>34 성급하게 벽을 내리거나 상황을 만들기보다 인지하는 텀을 두면 어떨까 싶어 시니카는~ 조금 억지 같지만 온건하게 설명이 될 때까지 눈치 못 채고 있었다던가? 식으로 말야~ 시니카 주변에는 바운더리 외에 관심 안 준다는 설정도 있고? 나도 시니카의 캐릭터성을 무리하게 바꾸는 건 원치 않아~ 다만 조율해서 더 나은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거니까~
- 4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5:01:18>>39 케모미미폼 셀카는 아무리 코코네쨩이어도 왕 해버릴지도 몰라 ꉂꉂ(ᵔᗜᵔ*)
- 42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5:03:49>>40 두 사람 사이의 별자리를 읽어주면서 '오호.. 이런... 이런 점궤구만.. 오호.. 흥미로워...' 하면서 알려달라고하면 별님의 비밀을 말할 수 없어! 하면서 놀리려나 우히히히히 >>41 앗 그거 그러니까 왕! 보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된다는 가이드라인이지?????????????
- 4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06:21>>42 놀리는 코코삣삐는 뱃살 조물조물형이다아앗!!!!!!!!!!! 눕혀놓고 잔뜩 주물러버릴테다!!!!!!!!!!!!!!!
- 44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5:07:38>>34 (이마 짚) 오늘만이야? 내일은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게 노력해보자. >>37 ㅋㅋㅋㅋㅋ 어르신이 세끼 밥 차려 줄 수도 있어?
- 45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5:10:19>>43 『코코삣삐의 절규』 화가: 토가미네 미츠루 제작: 2025년 사조: 초기 표현주의 기법: 판지 위에 유화, 템페라, 파스텔, 크레용 크기: 73.5cm × 91cm 초기 표현주의로 표현된 코코삣삐의 초상화. 영문도 모른채 감추고 싶은 뱃살을 잔뜩 조물조물당하게된 코코삣삐의 가슴아픈 절규를 담았다.
- 46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10:32>>39 시니카 말이지. 코코로와 비슷한 꼴을 당했어. 이지메당하는 아이를 감싸준 것까지는 좋았지. 시니카, 저래봬도 원래는 잔잔하게 웃는 기존쎄st 마이페이스였기에 상황을 통제할 만한 능력도 있었고. 그런데 자신이 감싸주었던 아이가 자기 뒤통수를 치고, 자기가 당했던 이지메를 싸그리 시니카 짓이라고 독박씌워 버리는 바람에 애가 망가졌어요. 그게 중학교 때 있었던 일이고 그 이후로는 훌륭하게 이런저런 쌈박질을 마다하지 않는 양키로 암흑진화했어. 그러니 이건 만난 시기도 중요한 것 같은데 도쿄에서도 같은 학교에 다녔다던가? 그 알잖아 같은 학교인데 같은 반이 되어본 적은 없어서 서먹서먹한 아이. 그 정도 거리감인 상태에서 한 고등학교 1학년 초쯤에 그렇게 만난 적 있다고 하면 어떠려나 싶은걸. (초안이고 얼마든지 조정가능해) >>40 그 최악으로 꼬여버린 if썰로 뇌절 한번만 더해도 됩니까?
- 4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5:10:41>>42 참고로 내가 말하는 왕은 귀엽게 와앙~ 위협하는 게 아니라 이런 거야? >>44 역시 마망...(?) 아니 코우주 잘 챙겨 먹고 잘 자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식물이 아니다 복창 삼세번!!!!@
- 48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10:53>>44 미치겠다 이거에요. (모닝 커피) >>47 아, 미츠루 사양이다.
- 49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11:45>>46 아차 >>46의 아랫줄은 없는 걸로 해줘 지우려다 깜빡했다
- 5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16:39>>45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경매에 걸어야지~~ >>46 음..............허가한다!
- 51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20:36>>50 아니 진짜 정말로......... 내가 가끔 택도 없는 후레욕망을 레스에 썼다 지웠다 하면서 떨쳐낼 때가 있는데 이번에 깜빡하고 안지운거라... (쥐구멍)
- 52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5:21:34>>46 같은 상처... 아앗 코코로가 등교거부 선언하고 학교안가기 시작한게 15살 중3때라 그 쯤의 코코로는 히키코모리(...)라서 집 밖에 안 나갔지 싶다...! 대강대강 틀 맞춰보면, 1. 15살 등교거부 선언 직전의 이지메가 가장 심하던 시기에 또 잔뜩 굴려지고(...) 엉망진창의 상태로 귀가하다가 2. 친구들이랑 몇 번 갔던 라이브하우스에 마지막으로 방문해보고 중간에 토악질이 올라와서 밖으로 도망치고 3. 그걸 시니카가 보고 무대 이후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양키데이트 후에 코코로는 돌연 등교거부 선언으로 만나지 못했다? 이러면 그 날 밤에 얼마나 양키적으로 놀았기에 얘가 등교거부선언을 했는지가 쪼금 중요해진다..! >>47 와아아앗wwwwwwww 아..아무튼 긁으면 보여준단 거잖아 케모미미...!! 그게 중요해...! 귀 꼬리 복슬복슬 만질만질.... >>50 전 세계에 코코로의 절규를 보여주기라니 악취미잖냐 어이wwwwwwwwww
- 5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22:27>>51 응 이미썼으니 못물러 당장 가져오셈 (쥐구멍에 돌진!)
- 5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24:23>>52 그치만 뭉크의 절규도 전세계적으로 공개됐는걸? 코코쨩의 절규도 명작이 될거라구?
- 55코코로주 (S.V/3veNtm)2025-2-4 (화) 오전 05:26:47>>54 그거 강제로 눕혀져서 배 쪼물당하는 코코쨩의 절규와 그걸 마구 쪼물하는 밋치의 그림인데..? 밋치도 공개되는거라구 어이wwwww
- 5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27:45>>55 코코쨩과 함께라면 오히려 좋아! 평생 함께 박제되는거야 코코쨩~~ 히히히히~~~~
- 5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5:27:5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 ㅋㅋㅋㅋㅋㅋ 그게 중요한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뱃살 만지작으로 복수하는 수밖엔(?) 아 아니다 뱃살은 미츠루가 쪼물하고 있으니까 이쪽은 옆구리살로 할게 🤔(??) >>53 짤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하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28:54캬캬캬캬~~ 도파민퐉스의 재림이다~~~
- 59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29:24>>53 거, 대신에 장발 시니카로 딜 가능합니까?
- 60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5:30:48>>48 (쓰다담) >>47 나는 식물이 아니다 나는 식물이 아니다 나는 식물이 아니다.. 나는 범고래다. (?) >>59 뭣
- 61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5:33:34아, 코우주. 시간나면 >>38 도-조.
- 6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5:37:23>>59 뭣! 음............... 좋다!
- 63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5:48:43>>61 바보라 놓쳤네. 아, 싸웠다는 선관만 아니라면 난 좋아. 궁금한건.. 몇 살 때의 시니카야? 그리고 입수라.... 바다에? 어쩌다가?
- 6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5:49:59>>60 범고래도 밥은 잘 먹고 잘 자야 한다구-!!!! (ノ`□´)ノ⌒┻━┻
- 6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6:00:16>>64 그렇다면... 무생물 할게. (?)
- 66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6:01:37우선.. 코코로주랑 선관 이야기 이어서 하기 전에. 중학생 때 시니카... 드리겠습니다
- 67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6:04:49>>52 중학교 3학년의 JC들이 과하게 양키적으로 노는 것은 뒷사람 양심이 꺼려져서 쉽지 않네.. 👀 몇 가지 분위기만 짚어보자면, 제대로 말을 섞어본 것은 그 날이 처음. 그런데도 통성명은 안 했지만, 코코로는 시니카의 이름을 우연히 알고 있음. 아마 드럼스틱 가방에 코우사카 시니카라는 이름이 써있었다거나? 큰 틀은 코코로주의 제안대로 따라가는데, 마지막에 저 멀리 떠오르는 새벽놀을 보면서 시니카가 가위를 집어들고 코코로의 눈앞에서 자기 머리카락을 거머쥐고는 싹둑 잘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못된 욕심은 있어. "나는 이제 자유야." 같은 말을 하면서...
- 6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06:24(짤도 썰도 념념함)
- 69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08:44좋은아침... 잠들어버렸어
- 70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09:12중니카 완전예쁘잖아!!!!!!
- 71시니카주 (GWFmPzK9yO)2025-2-4 (화) 오전 06:09:36오, 두 사람이 같이 있구나? (축포 장전)
- 7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6:15:46>>65 크 아 악 몸을 챙기느니 무생물이 되어버리겠다는 거냐구!!!! (`Д´) >>66 넘모 좋아 >>69 리쿠주 좋은 아침~~~~
- 73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17:29>597>824 성격은 늘 말하지만 리쿠도 남자라구! 그런데 미츠루 앞에선 자꾸만 쭈그러들어... 쓰다듬어주길 바라는 것처럼...ㅋㅋㅋㅋ 그래두 앞으로 남자애다운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할게! 일어났는데 낯선 공간에 옆에 미츠루 있으면 꿈인가 싶어서 눈 깜빡거리다가... 멍하니 미츠루 바라보다가 어제 일 조금씩 떠올라서 심장 쿵쿵하구 미츠루가 쓰담해주면 또 이불돌돌말고 웅크릴 것 같네... 기습뽀뽀해주면 기겁(?)하면서 와아ㅡ! 하다가 미츠루 내려가면... 이불 푹 뒤집어쓰고 심장 토닥거리는데 또 이불에 미츠루 냄새 배어있으니까 혼자서 막 데굴데굴...(????
- 74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18:23>>71 와아―――!! 그거 축'포'잖아 ㄷㄷㄷㄷㄷ >>72 유이주도 좋은아침~
- 75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22:04https://www.neka.cc/composer/14005 [clr gold]"들려줄까? 한 소절만으로 미쳐버릴 악마의 노랫소리."[/clr] 미츠루-디셈버~~ 인데 얘 이건 언제 말하지 돌겠군
- 7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27:35>>73 쓰다듬어주길 바라는 것처럼 < 뭐냐 이 귀여운 생물은? 역시 리쿠는 앙큼한 아기고양이가 맞다 평생 미츠루 옆에서 쓰담이나 받아라~~ 솔직히 남자다운 리쿠도 낭자애 리쿠도 다 좋습니다 내가 원래 좀 가리는데 리쿠는 걍 다 취적당함; 리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뭐하니 너 그거 지나가던 마코토가 듣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욜라 귀엽네 진짜... 미쳤냐고 김리쿠 혼자 이쁘고 귀엽고 다해... (단단히 씌인 콩깍지) 겨우 진정한 리쿠가 1층 내려왔는데 앞치마 입고 아침밥 하는 미츠루 보면 뭔 생각 들까~~ 흐흐흐흐 암튼 리쿠주 굿모닝~~ 내가 기절할거라 했지 ㅋㅋㅋㅋㅋ 잘 잤어?
- 7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29:23어 뭐야 신입 이름이 코코로네? 코코로가 둘이 되는건가 이제
- 7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32:50옷 ㅋㅋㅋㅋㅋ 아니고 예비신입씨 내가 괜한소리 한건 아닌가 몰라~~ 그치만 새이름도 잘 어울려~~
- 79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34:40>>75-76 뭐뭐뭐뭣...! 디셈버님 마이크로 패도 용서할 수 있어... 이쪽 관련해서도 재밌는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지... 미츠루 앞에서 디셈버 극찬하는 리쿠라던가~~ 성격은 정말 남자애 맞아! 진짜 미츠루 앞에서만 이런거임... 취적이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구......ㅎㅎㅎㅎ 마찬가지로 사실 첫일상부터 맘 다뺏겻습니다.....시인할게요 1층 내려가서 앞치마 입고 아침 준비하는 미츠루? 진짜 후라이팬으로 머리 맞은 느낌일 거 같은데 ㅋㅋㅋㅋ 한참 멍잡다가 조심조심 옆에 다가가선 어제 얘기는 못꺼내고 쭈뼛쭈뼛 옷자락 잡아당기면서 뭐 도와줄 거 없어...? 이럴 것 같지~~
- 80리쿠주 (AUc7glm2Qq)2025-2-4 (화) 오전 06:35:39왓...대박이네 신입이 또?? 미리 반가워 후카이주~~~!!
- 8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6:37:50흐헤헿 와 신이쁘니 미리 반가워~~~~~
- 8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46:57>>79 >> 미츠루 앞에서 디셈버 극찬하는 리쿠 <<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 얼굴 못든다... 부끄러워서... 근데 또한편으론 기분좋음 여기서 내가 디셈버야! 하면 어떤반응일까 궁금해 미친다 ㅋㅋㅋ 알써알써 ㅋㅋㅋ 미츠루 앞에서만 << 이거가 사실 제일 좋음~~ 근데 왠지 애들 앞에서는 안 그럴 거 같다는 적폐가 살짝 들어~ 둘이 있을때만 그럴거 같은? ㅎㅎㅎㅎㅎ 앞치마 입고 머리도 싹 올려묶고~ 칼질 통통통 하고 있다가 리쿠가 옷자락 잡아당기면 응? 하고 돌아서서 볼에 뽀뽀부터 해주신답니다 욜~~ 아직 준비 중이니까 씻구 거실 코타츠에서 쉬고 있으라고 할거~~ 물론 가있으면 마코토랑 아야메도 나와서 뻘쭘할지 모르지만...ㅋㅋ!
- 8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47:30>>81 (팝콘에 캡사이신 시즈닝 팍팍 뿌려드림) 아이구 손님 맛나게도 드신다~~ 많이 드세요잉~~
- 8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6:48:35이쯤되면 피크때의 화력 정말 상상도 안돼... 벌써 무섭다~~
- 85리쿠주 (BdQnpiQi/G)2025-2-4 (화) 오전 06:54:08>>82 너무좋아너무좋아너무좋아~~ 마쨩이랑 아야메 상도 같이 살아서 더 재밌믈 것 같아. 맛있으니까 천천히 아껴먹을래!!!!!!!!!! 으응. 역시 애들 앞에선 미츠루에게 기대기보단 반대로 더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일지 몰라~~ 에스코트 같은 건 자연스러우니까~~
- 86리쿠주 (BdQnpiQi/G)2025-2-4 (화) 오전 06:58:41ㅋㅋㅋㅋㅋ정신빠졋네진자 인사도 스루했어 미츠루주 안녕~~ 덕분에 잘 잤어! 미츠루주는??🥰
- 8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01:57>>85 아야메 : 결혼도 안했는데 애가 셋이네~ 이번생은 텃구만~ 다같이 밥먹다가 아야메가 이런 말 농담으로 한번은 던졌을듯 ㅋㅋㅋ 그렇다고 뭐 눈치주는 건 아니고 편하게 있어~ 그런다~ 와... 둘이 있을 땐 아기고양이인데 밖에선 에스코트를 해준다? 이것도 미식이군... 어우 잠깐 침(씁) 미츠루는 리쿠를 대하는 건 차이가 없는데 남들 대하는 건 차이가 생겨~ 일단 아무한테나 능글거리는 건 장사 접었대~ 맞다 어제 잡담 넘 빠르게 지나가지고 말을 제대로 못했는디, 리쿠 미츠루랑 코오리마츠리 안 가? 미츠루는 딴사람이랑 안간다는거지 리쿠랑은 갈거라구~~
- 8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02:59>>86 잘 잤다니 요캇타~~ 나는~~ 음....... (옆눈)(슬금슬금 침대로 기어들어감)
- 89시니카주 (.vWj38PYim)2025-2-4 (화) 오전 07:07:53>>63 (코우주에게) 아주 어렸을 적, 초등학교 3~4학년 때로 생각하고 있어. 바다에? 일단 생각하기로는 가미유키에도 여름은 올 것 같아서, 평범하게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빠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가미유키의 여름이 생각보다 덥지 않거나 해서 바닷가로 피서 올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바닷가 근처를 지나다가 발을 헛디디던가 할 수도 있지. 아무튼, 특별한 연유는 없는 우연한 사고로 생각중이야.
- 9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22:35가미유키 아이들은 입수를 좋아해~~ (날?조)
- 9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7:23:48>>83 눈 치우고 왔더니 내 팝콘이 매운 맛이 되어버려써... Σ(゜゜)
- 9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29:49>>91 케케케 어서 드시지~~ (밷퐉) 거기 눈와? 여는 안 오는거 가튼디~~ 몰겠으니까 외출 안해야징~~
- 93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7:30:25>>87 헤...나중에 일상 하게되면 아야메 상도 출연시켜줘~~! 만약에 남들 대하는 게 똑같다고 해도 리쿠는 별로 걱정하거나 서운하지 않았을 것 같아~ 왜냐면 이번에 확실히 미츠루 마음 알았거든...무한신뢰라구 나 그거 보고 놀랐잖아...가장 가까이 있고 싶었고, 잠깐의 상실이 컸다구...지금도 심장 떨리려고 한다구... 진짜 리쿠가 못됐다...못된고양이야... 리쿠 가출했을때 다른여자랑 다니는거 보고 얼마나 마음 상했을지.... 미츠루랑은 같이 가야지~? 난 미츠루 안 간다는 줄 알고~! 원래도 유카나 미츠루가 같이 가자고 하는 거 아니면 안 갈 생각이긴 했지만~~ ㅋㅋㅋㅋ맞아 미츠루주 밤새잖아 맨날~ 밤낮이 바껴버린 나쁜(귀여운) 퐉스!!!
- 9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7:31:46>>92 요 못된 푁스 같으니라구... 안 머거!!! (ノ`□´)ノ⌒┻━┻ 여긴 눈 온다~~~ (T▽T) 많이는 안 오는데 어쨌거나 집 앞은 치워둬야 혀서... _(;3」∠)_
- 9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7:32:34>>89 항상 겨울은 아닐 테니까. 우연한 사고구나. 음음. 어디선가 코우가 한달음에 달려와서 시니카를 구했겠네. 그때 모습은 현재랑 다를 바 없을 테고. 다친 곳은 없는지, 놀라거나 겁먹었다면 진정할 수 있게 돕다가, 같이 온 사람들(가족이나 친구)가 올 때까지, 혼자 왔다면 집까지 데려다주려고 했을 거야. 내가 바보라. 기억하기가 맞는다면 시니카 중학교 때 도시로 상경했다가 내려왔던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서 같은 반이 되었는데 하나도 자라지 않은 모습이라 의아해하겠구먼. 🤔
- 96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7:33:02코우주 안녕~ 좋은아침!
- 97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7:40:33안녕 안녕
- 9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42:22>>93 아야메 : 어이구 귀찮은 것들 니들끼리 놀아~~(ㅋㅋㅋ) 와 무한신뢰라니.......이 망충한 기집애가 그런 과분한 것을 받아도 되는건가 나 너무 떨려~~ (호달달) 근데 그래도 능글대기는 접긴 할거야~ 원래부터 숨기려고 시작했던거라~ ㅋㅋㅋㅋ 아니 내가 첨부터 그런건 아니었는데? 첫일상 함서 과거썰 얹으니까 이자식 짝사랑이네 돌겠군 << ㅋㅋㅋㅋㅋ야베... 마저 못된고양이야....차피 자기랑 사귀는것도 아닌데 다른 여자랑 다닐수도 있지..그치만 보니까 맴찢은 맴찢이고 까딱하면 미츠루도 못버티겠고 싶은 틈새를 전남친이 슬쩍 파고들었던(옆눈) 아 이것도 얼른 써야하는디~~ 헤헤 아이 난또~~ 이뿌게 해서 보내야지~~ 코오리마츠리 기대되네~~ ㅋㅋ 그치만 내가 밤새서 아침에 볼수있죠? 완전 러키비키자너~~ >>94 갸악 나주거~~ 깨앵깨앵~~ 나눈 관리인이 치워줘서 개꿀이지롱 히히~~
- 9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43:00코우주도 굿모닝~ 잠...잔거지...?!
- 10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7:45:58>>98 크윽 부럽다... 우린 단독주택이라... 내가 치워야대... 슬퍼... 코우 어르신 게하 말고 우리 집 눈도 치워줫으면 좋겠다(?)
- 101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7:47:28>>98 이쪽이야말로 미츠루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떨리게한다구...근데 원래부터 숨기려고 시작했다니 뭘~? 앗ㅋㅋㅋ그러게 전남친이 미츠루 비밀 알고서 그게 사귀는 계기가 됐다고 했었나~ 너무 궁금하다 기대하구있을게! 맞아맞아~ 사실 축제에서 재밋게 놀 자신이 없어서가 컸지만, 미츠루랑 함께라면 그냥 같이 숨만 쉬어도 즐거울 거야~ 매일 아침에 맑은 기분으로 보는 미츠루주도 좋다구
- 102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7:49:56맞다 미츠루주 말랑이랑 쿨싴중에 어느쪽이 좋아?
- 103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전 07:58:33히히 둘이 코오리마츠리 가기로 했구나~ 그럼 이벤트 신청 잊지 말고 2차 찌름 시기에 찌름 넣는거 잊지 말라구~ 다들 쫀아~
- 10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7:59:00>>100 단독주택인 점은 부럽구만~~ 아파트...층간소음...싫엇~~ 어케 새벽에도 뚱땅대냐고 도랏냐고 진짜(울컥) >>101 ㅋㅋㅋ최선을 다한 플러팅이 잘 통했다니 정말 기쁘구만~~ 와 나 근데 중간에 리쿠 울면서 말할 때까지? 아니다 좋아해란 말 나올때까지 긴가민가했다 ㅋㅋ 그래서 키스 질러말어 ㄹㅇ반나절 고민함...자면서도 고민함ㅋㅋㅋㅋㅋ다행이다 맞관이라서... 숨긴거는 리쿠에 대한 호감이지뭐~ 남들한테도 다 하는거니까 리쿠한테 해도 안 이상하게 보이겟지 하고~ 그 기대하시면 ㅋㅋㅋㅋ 으아아~~ (여우굴 다이브) 에헤이 사람이 아침부터 왜이런데 그런다고 뭐 안나와! 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미츠루도 그래 리쿠 손 잡고 마츠리 한바퀴 돌기만 해도 좋아주거...맞다 리쿠 여자 기모노 입을거야?(?) 리쿠주도 아침마다 잘 자고 오는거 보면 무지 반가워~~ 가끔 이상한 꿈 꿨대면 좀 귀여움ㅋㅋㅋ
- 105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00:37>>102 어 (고장남) 둘 다는 안됨? (개큰욕망의항아리가되) >>103 후유카주도 굿모닝~~ 얘네는 따로 찌름 안 넣어도 될걸? 넣어야 하나? 캡틴한테 물어봐야겠다~
- 10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02:34맞다 나 후쨩 소원 정했어~~ 같이 코스프레 스튜디오 가는거~~
- 107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전 08:04:57>>106 우왓 조아~~ 재밌겠다!!!
- 108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07:02>>103 유카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마츠리 페어는 그렇게 되겠지만, 어장 외적으로는 애들 다같이 놀지 않았을까 싶어~ >>104 이쪽이야말로 긴가민가했다구?? (키스)해도 된다고 질렀을 때도, 가출한다니까 바로 집 데려갔을 때도 확신이 안 섰다구ㅋㅋㅋㅋ 여전히 친구로 지낼 가능성이 보였단 말야... 충분히 선 지킬 수 있었구. 그만큼 미츠루라이팅이...()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톡톡 건드렸던 건데~~ 이상한 꿈은 진짜 막 이상한 거 아니구?? 몬가 나름대로 스토리가 잇는 그런 꿈들이야 ㅋㅋㅋㅋ
- 109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8:07:16>>103 후유카주 굿모닝~~~~ 식사는? (식사집착광공(?)) >>104 아~~~ 층간소음 없는 점은 확실히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봄에는 잡초 뽑고 여름에는 잔디 밀고 가을에는 낙엽 치우고 겨울에는 눈 치워야 한다구? 아파트가 나아... (죽은 눈)
- 110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08:08근데..사실 좋아해란 말 끝까지 안하려구 하긴 햇어 죄책감땜에???? 으휴 김릭구 이 양심빠진녀석~~!
- 111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10:53캡틴 안녕~~좋은아침!!!
- 112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12:01>>104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자꾸 하나씩 빼먹는다! 여자 기모노~ 코우랑 같이 입기로 약속했으니까! 입어야지!!
- 113토모야주 (5JpG1TY1XG)2025-2-4 (화) 오전 08:14:19자 그래서 뭐가 문제죠? 대충 둘러보니 사귀는것으로 관계가 어쩌고 말이 나온 것 같은데? 그리고 편파로 시트 잘리고 싶지 않으면.. 원래도 유카나 미츠루가 같이 가자고 하는 거 아니면 안 갈 생각이긴 했지만~~ 이런 발언하지 마세요. 특정 캐릭터가 아니면 난 안 해. 이거 엄연히 편파적 발언이에요. 사실 대충 그럴것 같긴 했는데 대놓고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 114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18:00앗...말실수했구나. 편파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건 정말 아닌데... 누군가 같이 가자고 했으면 물론 같이 갔을 거야!!! 정말로... 캐릭터적으로 마츠리 갈생각 없을 것 같았구...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이 둘정도밖에 없을 것 같아서 말을 그렇게 해버렸네... 미안해!
- 115치토세주 (2u1EGF1VEG)2025-2-4 (화) 오전 08:18:47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새시트가 늘어난다... 이 파도...탈 수 있을까...
- 116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8:19:28캡틴 치토세주 어서 와~~~~~
- 117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20:21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군가 같이 가자고 해도 난 안가~ 하는 뜻은 아니었어... 내가 너무 들떴었나 보다. 자중할게. 다시 한번 모두에게 미안해. 치토세주 안녕~! 좋은아침
- 118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23:35너무 당황해서 나눠서 써서 미안. 대충 그럴 것 같았다니... 내가 평소에 행실이 좋지 않았나보네... 앞으로 조심할게
- 119치토세주 (2u1EGF1VEG)2025-2-4 (화) 오전 08:23:38모두들앙ㄴㄴㄴ뇽안ㄴ뇽°°°°!!!!!!!!!!
- 12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24:12>>107 히히 후쨩 기다려~~ 이것저것 잔뜩 입히고 사진 찍어줄거야~~ 아 물론 미츠루도 함께입니다 안심하세요 (찡긋) >>108 아 그야 그때까지만 해도 진짜 나중에 고백하려고 이성 꽉 잡고 있었으니까ㅋㅋㅋ자꾸 건드려서 악셀 밟아버렸자네~~ 책임 확실히 지라고 아ㅋㅋ~~ 대체 뭐에 대한 죄책감인가...이것 몹시 궁금함 근데 아마 풀 수는 없겠지...? 그치만 궁금하고 크아악~~ 오 (히죽) 아주 예쁜 기모노를 준비해주도록 하지...케케케~~ 꽃단장 각오해라 김릭구~~ㅋㅋ 아 이거도 좀 궁금함! 그래서 리쿠...딴방 쓸거임? >>109 아...그냥 아파트 살게요 아파트 최고 관리사무실 최고~~ ㅋㅋㅋㅋㅋ
- 121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25:11>>113 히익 시트 해고만은 안돼~~ 나도 조심할게~~ 캡틴 치토세주도 굿모닝~~
- 122토모야주 (5JpG1TY1XG)2025-2-4 (화) 오전 08:30:02행실의 문제라기보단 캐릭터의 감정선이 아무래도 두 캐릭터에게 많으니 저 둘하고 가고 싶어한다! 라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죠! 다만 이걸 오너입으로 직접 선언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지라! 까놓고 나는 속으로 00와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문제없음 허나 이걸 00와 같이 가는거 아니면 안 갈 생각이었음! 이라고 천명하는건 문제가 있는거고.. 평소 행실이 아니라 그냥 저리 말하는 행동은 문제였다 정도니 앞으로 주의만 해주시면 됩니다 네! 까놓고 제가 여기다가 특정캐릭터 쓰고 아 저는 솔직히 얘 아니면 안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찔렸으니 갈게요! ㅎㅎ 라고 쓰면 전 조정에 끌려갔겠죠! (사르륵)
- 123키요 - 카이겐 (27kasqLfee)2025-2-4 (화) 오전 08:31:35situplay>597>781 아쿠타가와 키요는 잔뜩 긴장한채로 카이겐을 바라보았다. 왜냐고? 자신의 권유 (권유...?)에 그가 변명하기 위해 꺼낸 말의 도입부부터가, 성불못한 악령의 레파토리 1001개 중 하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 내가 원해서 먹고 있던 게 아니었어. 이걸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라니, 신에게 저주받아 매년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먹어치워 학생회의 골치를 아프게하는 유령이 있다는 학교 괴담 하나 뚝딱이잖냐... "하아?!?!" 그렇기에 주어가 '엄마'임이 드러난 순간, 키요의 어이없음은 학생회가 정성스럽게 장식해둔 천장을 뚫고 저 하늘 멀리 날아갔다. "나이가!!! 몇인데!!!! 엄마 타령임까!!!!!" 야, 고등학생이나 되면 주체적인 삶을 살아. 주체적인 삶을. (이렇게 생각하는 키요 본인도 주체적인 삶은 살고있지 않지만...) "차라리! 당당하게!!! 나는 학생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가랜드의 맛이!!!! 궁금했다고 외치는검다!!!!!" 어째서인지 안무서워졌어!
- 12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32:28키요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 키요주도 굿모닝~~
- 125스이주 (vEzrCXVyR2)2025-2-4 (화) 오전 08:32:34오마이갓 아침이 되니 새 어장으로 옮겨갔어요 나.... 다 읽을 수 있을까??😭😭 여러분 정말 추운 아침이에요! 오늘 기관지 아프지않도록 따스하게 입고 다니세요🔥 토모야주 치토세주 미츠루주 리쿠주 모두 아침추위 걸리지 않도록 따땃한 하루 되세요🩷 전.... 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너덜... *일상은 틈틈히 이어오겠습니다♡
- 126아쿠타가와주 (fS6QeTn2nG)2025-2-4 (화) 오전 08:33:55굿 모닝 ^^/
- 127스이주 (vEzrCXVyR2)2025-2-4 (화) 오전 08:33:58헉 코우주 유이주 등등 놓친 분들께도 인사를 건네요🥹🔥🩷
- 12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34:04스이주도 옷 따숩게 입어! 오늘 전국적으로 무지 춥대!!! 핫팩도 꼭 챙기구! 따땃한것만 먹어! 화이팅 잘 다녀와 스이주~~
- 129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전 08:36:31굿모닝~~~!! 🤪
- 13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8:37:04운동 중이라 반응이 늦는데 스이주 메이오주 안녕~~~~ 다들 쫀아침~~~ 다들 아침 잘 챙겨 먹고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 131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37:15>>122 아니 님아... 제가 말을 잘못하긴 했지만, 누군가 같이 가자고 찔러도 쟤네 아니면 안 간다는 말이 아니었다니까요. 애초에 마츠리는 갈 생각이 별로 없었고, 방금까지 하던 얘기가 유카랑 미츠루 얘기여서, 또 3명이 소꿉친구여서. 가자고 권유했으면 갔을 거다. 그런 얘기였어요. 편파적인 발언 인정하고 사과는 드리겠지만, '까놓고 제가 여기다가 특정캐릭터 쓰고 아 저는 솔직히 얘 아니면 안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찔렸으니 갈게요! ㅎㅎ 라고 쓰면 전 조정에 끌려갔겠죠!' 이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요? 편파나 at 문제로 예민하는 거 이해하는데, 말실수 한번에 개쓰레기된기분이네요
- 13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40:04메이오주도 굿모닝~~ >>130 유이주 매일 운동하니까 해장술마셔도 버텨주는건가바~~
- 133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전 08:40:52여러분 모두 굿모닝~~~!! 자 오늘은 뭘 할거냐면~~~!! 멀티를 구해볼 거에요~~~!! 🤪
- 2025-2-4 (화) 오전 08:42:33situplay>597>394 [뭐] 가 보이냐, 라니... 이 사람, 정말 아는거 아니야? 첫 만남부터 활에 붙어있는 무언가, 라며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들'에 대해 언급하는 그가 찜찜하다. 시키노 메이오, 대체 그는 어디까지 알고 있는걸까? 언제 갈지도 모르고, 분명히 후카와 스이에게는 불편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그러니 후카와 스이는 가능하면 슬슬 피하며, 그와 접촉하지 않고자 노력했다. 그도 그럴것이 누가봐도 수상해...!! "...그냥 활이랑... 시키노 선배님이랑, 그런것들이 보이죠. 달리 뭐가 있...나요?" ----------------@선지주 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막레가 될것같아서 무언가 하고있는 중입니다....♡
- 136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43:23난 저 어장 적 없으니까 저런 말 신경쓰지 마 미츠루주;;
- 137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44:15참여한 적
- 138치토세주 (2u1EGF1VEG)2025-2-4 (화) 오전 08:44:56다 들 어 서 와 오늘은 일정이 좀 많이 하드해서...일상은 패수...
- 139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08:46:26>>132 원래 몸에 안 좋은 짓 자주 하려면 오히려 몸이 튼튼해야 하는 법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려면 몸이 건강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133 넘 찌르고 싶다...!!! 근데 아직 운동 중이라 일단 다 끝내고 생각을 좀... 🤔
- 140토모야주 (5JpG1TY1XG)2025-2-4 (화) 오전 08:46:47>>134의 개소리는 취급 안합니다. 정체 밝힐 자신 없으면 나가주시고... 일단 리쿠주에 대한건 행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것만 주의해달라고 말을 한건데 그리 받아들여졌다면 그건 제 표현 미스겠죠. 일단 예시를 들다보니 그리 된건데 그 점은 죄송합니다.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리쿠주의 평소 행실이 잘못이란게 아니라 그냥 그 발언만 앞으로 주의해달란 의미였습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다 포함이고요. 이젠 회사니 진짜 일해야해서! 덧붙여서 연플러들은 자동으로 묶이니 안심해주세요.
- 141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50:01>>140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편파나 at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업무 힘내시고, 오후에 뵈어요.
- 142아쿠타가와주 (d70syXE2NO)2025-2-4 (화) 오전 08:53:27🤔 근무 전에 잼얘 하나씩 하고가세요 님선
- 143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55:48인사가 늦었네. 키요주 스이주 메이오주 어서 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 14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전 08:56:04졸았는데 그새ㅓ뭐가 나뎌갔??? ㅇ암튼 자고옴 다들 따숩게 다녀~~
- 14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8:56:14>>142 나 아직 안 잤어
- 14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전 08:56:19키요는 카야잼을 좋아한다는 소문이잇슴..
- 147아쿠타가와주 (d70syXE2NO)2025-2-4 (화) 오전 08:57:06>>145 자러가 >>146 카야잼 맛있으니 진짜 좋아할지도??? 차드주 어서오시고 미츠루주 주무세요-!
- 2025-2-4 (화) 오전 08:58:01>>135 "............" "후카와, 모르는 소리 마. " 깊게 내쉬는 한숨. 이내 서서히 다가가는 몸. 당신의 위로 서서히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우려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워 졌을 무렵. 턱, 하고 당신을 벽에 밀치며 푸른 눈이 내려다 본다. 당신의 두 눈을, 그대로 눈에 담는다. "똑바로 보도록. [ 후카와 스이 ]. " 아, 이제 당신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은. [ 보호 ] 의 범위에서 벗어나자마자 서서히 드러나는 잡귀들. [ 시키노 메이오 ] 의 뒤에, 멀리에서부터 움직이고 있는...... "네 눈에는 지금, " - 깔깔깔깔 - 꺄르르르 "무엇이 보이지? " 아, 푸른 눈이 순간 안광으로 번뜩이는 듯 했다.
- 149리쿠주 (tbh6PpMUBm)2025-2-4 (화) 오전 08:59:05미츠루주 잘 자고 차드주 어서 와~
- 150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전 08:59:29다들 옆하🤗 일하러 다시 가봄 쬰하루돼삼
- 151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전 09:01:22>>147 (도리도리)
- 152아쿠타가와주 (a8acVsC9pq)2025-2-4 (화) 오전 09:03:14>>151 😬 저도 일하러가봐요-!
- 153토모야주 (yLLzrwWBqC)2025-2-4 (화) 오전 09:06:01잼얘 우리 3월 1일에 진실게임 할 거예요! 후후. 2차 공격대상도 찾았고 저 귀염둥이 1호도 다 이것저것 불게해서 만인의 축복을 받게 해줄테다!(사악) 암튼 일하러 갈게요! 진짜로!
- 2025-2-4 (화) 오전 09:25:36situplay>643>148 아 아아아아아악-!! 내적 비명을 지르며 나는 안 보인다 라고 계속 반복한다. 그 전에, 이 사람 왜 자꾸 다가오지?! 신경좀 쓰지 않아줬으면 좋겠는데, 계속 건드리는 모습에 마치 관심 도피증이라도 생기는 느낌이었다. 저리가라는 눈빛을 계속 보내며 시선을 계속 회피한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요. 그나저나, 비켜주시겠어요?"
- 155아카리주 (f1rQWoSIpW)2025-2-4 (화) 오전 09:51:09다들 좋은 아침!! 와 자고 일어나니 사람이 또 늘었네
- 156링화주 (TLjJDUATxO)2025-2-4 (화) 오전 10:05:41>>142 카이겐에게서 느껴지던 기시감의 정체를 알아냈어 김기려더라 +)김기려란? 캐릭터 설명: 인간의 몸 안에 촉수해파리 외계인[clr darkgray][sub]배경의 형광초록색 저거[/sub][/clr]의 영혼이 들어감. 신체구조가 전혀 다른 인간 몸을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아 표정을 움직이지 않고, '불투명한 말단' 같은 표현으로 인간의 신체를 지칭함. 외계인이라서 기행 많이 함(ex.바선생 먹으려고 함, 조수석에서 백미러 자기 쪽으로 돌려놓고 잘못된 건줄 몰라서 왜?함.)
- 157링화주 (TLjJDUATxO)2025-2-4 (화) 오전 10:07:37그리고 아카리주 안녕~~~ 같은 1-A반 동지네!!!! 환영하고 만반잘부야~!!!!
- 158아카리주 (IJJ2I90yNC)2025-2-4 (화) 오전 10:13:31링화주도 안녕!! 잘 부탁할게!
- 159링화주 (TLjJDUATxO)2025-2-4 (화) 오전 10:18:16>>153 히익 역시 오니회장 오너ː̗̀(ꙨꙨ)ː̖́ 3월 1일이면 다른 커플도 많이 생겨 있을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을게 히히 같은 반이니까 아카리한테도 친한 척 엄청 해야지😚😚
- 160링화주 (TLjJDUATxO)2025-2-4 (화) 오전 10:23:20앗 맞아 어제 새로 온 참가자가 많으니까 어장 내 트렌드나 동아리 현황, 밈 같은 거 정리한 앵커 가져와봤어 situplay>562>260 situplay>562>270 +)궁도부 소속은 미츠루, 메이오, 스이가 있음! 퇴고 없이 모바일로 쓴 거라 뒤로 갈수록 문장이 좀 꼬이긴 하지만 그건 적당히 넘겨주라🙄 이것만 쓰고 가볼게~ 다들 화요일도 힘내자구~
- 16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전 10:54:08>>160 오 이런 정리는 유이주도 매우 아리가또함...
- 2025-2-4 (화) 오전 11:27:30>>154 "ーーーー허. " 세 번 숨을 골랐다. 한 숨 한번, 스읍 두번, 후우우 세번. "그래. 비키도록 하지. " 이내 자리를 벗어나 제 자리로 돌아가는 [ 시키노 메이오 ] . 한 걸음, 한걸음 걸어갈 때마다 겁을 먹고 저 멀리 도망가는 귀신들. 인간의 형태를 취했으나 그 본질은 무를 관장하던 전쟁의 신이다. 저 정도 귀신 못 쫓으랴. "퇴마사 [ 후카와 ] 가문이기에 이 정도는 보일 줄 알았건만. " "정말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건가? " 라 되물으며, 다시금 활을 잡는다.
- 163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전 11:55:17쫀점~ 다들 맛점해
- 164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12:00:16밤샘은 안좋다에요...(메모)
- 165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12:32:03다들 맛점~~~
- 166코가네 - 선지아 (UjdVB/K8eu)2025-2-4 (화) 오후 12:36:14situplay>475>598 “우아, 아가 신 님은 인간계, 찬찬히 즐기고 가실 예정이시군요!” 코가네 또한, 상식은 인간 평균 수준이다. 와사비 묻은 어묵이 매웠던지 쿨쩍대는 꼴을 보면 정녕 이게 사회화에 대한 공부를 한 자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 결국 옆에 있는 선지아는 인외 아닌가. 이향민 (사실 코가네는 가미유키 출신이라, 적합하지 못한 표현이다만) 앞에서 격식을 차릴 이유는 없어서 이렇게… 개같이 구는 것이다. 고장났냐는 물음에 고개 두 번 끄덕, 어느샌가 제 일처럼 같이 수습해주려는 지아를 보고선 눈 한 번 깜빡. 옅은 숨이 붙어있는 헤이즈 머신, 그 환자를 앞에 둔 어린 뇌우의 신은 의사의 장엄함을 빛내고 있다. 그에 반해 이 개신은 옆에서 베시시 웃어보이며 지아가 물어 벗겨낸 장갑을 살폿 가져가 대신 들어주려 했다. 이름모를 동물의 가죽 냄새가 살갗에 붙은 내음, 은은하다. 무표정으로 헤이즈 머신의 부제에 대한 슬픔을 논하는 지아에, 코가네는 돌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꾹 다물린 입술은 잠시 떨렸다, 침음을 뱉으며 열렸다. “... 작동 못 해도 괜찮아요! 아가 신 님, 그거 할때, 제가 신격 써줄게요…” 아, 이름 하나 더 올라온 것에 죄책감이 배로 드나보다 (마코토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애석하게도 통성명을 못 했으니). 어째 눈치를 보듯 지아와 더러워진 제 소매를 번갈아 보던 코가네는, 기계를 고치는 지아의 모습을 뭐 마려운 개마냥 보고 있을 터. “걱정 마요, 저는 능숙해서 인간 모올래 신격을 쓸 수 있으니까요.” 같은, 기계의 전망에 대해 꽤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 167코가네주 (UjdVB/K8eu)2025-2-4 (화) 오후 12:37:16신입 분들이 잔뜩 오셨네요, 잘 부탁해요! 나중에 갱신하며 제대로 인사할게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6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2:40:50안녕안녕 타이밍이 좋았네
- 169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12:44:40코가네주 선지주 안녕~ 점심 먹었어?
- 17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2:45:30이제 막 먹으려구
- 17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12:51:53오점무!!!(?)
- 172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01:40>>170 선지주 맛점해~ >>171 오늘에 점심 함박스테이크!
- 173User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05:49가족들이랑 파스타 해먹으려구 금방 다시 올게
- 17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05:58앗 나메
- 175토모야주 (T4/vQHe8b.)2025-2-4 (화) 오후 01:09:59나도.. 나도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점심시간 이슈로 돈가스 먹고 돌아온 이) (사르륵)
- 176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10:44앗 다 맛있겠다... 🤤
- 177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1:14:17다들 맛있는 거 먹는구나 😋
- 178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17:21돈가스도 맛있지~ 토모야주 아카리주 안녕~
- 179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18:29아카리주 안녕안녕 반가워~~~ 와 1학년 a반 동지!!!!
- 180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1:20:31다들 안녕안녕~~!! >>179 그러게 같은 1학년 a반이야! 😊😊
- 18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21:42조리는 다 됐구 서빙만 기다리고 있어 팁은 없는 가족 서빙…
- 182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23:35>>180 아카리 가미유키 토박이구나? 혹시 선관 생각하고 있니?! 우리 애도 가미유키 토박이거든. >>181 가족서빙이란 말이 왜케 웃기고 귀여운지 ㅋㅋ 맛점해 선지주~
- 183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28:17>>189 만나볼게 벌써부터 기대돼~~~ (´∀`) >>1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팁은 원래 15%가 기본 아니냐구~~~~
- 18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0:28아카리주 안녕안녕 >>183 팁의 나라 바로 위의 나라라서 무게가 다른걸…!
- 185차드주 (sfSKZmGQNu)2025-2-4 (화) 오후 01:30:38>>183 홀리쓋.. 모하🤗 개추훔 진짜
- 18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1:27삼춘주 안녕안녕
- 187아카리주 (IJJ2I90yNC)2025-2-4 (화) 오후 01:31:29>>182 헉 그쪽도 토박이구나!! 선관? 선관은 상시 모집 중! 😋
- 188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32:00>>184 아... 맞네... 한국은 팁 문화가 없구나... (._. ) 넘모 부럽다 ^^... (30% 옵션까지 본 인간) >>185 차하 어솨~~~~ 오늘 많이 춥구나 옷 잘 껴입고 건강 조심하자구~~~
- 18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2:37>>188 요즘 좀 생기는 가게도 있구 그래 끔찍하지…
- 190차드주 (YBMF9iW/vG)2025-2-4 (화) 오후 01:33:18설명하지 차드는 전령의 신이고 엄마가 살인의신이자저격의신인 선지랑 갓은 전쟁신계통이라 각각 삼촌 조카같은 관걔이다 >>189 말세로구만 팁줄바엔 최저를 올리갯다..
- 191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33:27차드주 안녕~ 많이 추워졌지~ 감기 조심하고! >>187 상시 모집중이야?! 그럼 한번 푹푹 찔러봐도 될까~ 몇가지 한번 생각해볼게!!
- 19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35:10>>187 이쪽도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 이쪽은 10살 즈음 가미유키를 떠나서 최근에 돌아와서 1) 어릴 적에 알았다가/친했다가 재회 2) 작은 동네다 보니 얼굴 정도만 알고 있다가 제대로 서로 알게 되는 건 고등학생 때부터 둘 중 하나가 되겠지만~~~ 일단 아카리가 토박이면 이 부분 정해두고 싶어서~~ 아무래도 작은 동네에서 같은 학년이니까 친했든 아니든 정해두자 싶어서~~~ >>189 왜 그런 문화를 가져가는 거야 안돼 멈춰... >>190 하지만 고용주들은 최저 올리기 싫어하지^!^
- 193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1:35:33>>189 정확히는 2년 전에 좀 생기려다가 뉴스와 여론의 폭격을 맞고 과거 봉사료를 없애려고 만들었던 법 덕분에 불법이란 것도 밝혀져서 바로 사라졌죠
- 19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35:44참고로 열어분 키오스크에서 팁 옵션 본 적 있워? 난 있워... 아직도 누구에게 가는 팁인지 모르겟어...
- 19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5:46>>190 마쟈… 그나마 일부였던 거 같긴 한데
- 19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6:22>>192 무조건 더 발전한 나라라고 더 좋은 문화가 아닌데 (절레) >>193 앗 사라졌구나 다행이야
- 19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6:31>>194 기계속 난쟁이들한테 간대!
- 198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1:37:41>>191 좋아 기대하겠어 😎 >>192 당연히 환영이지!! 둘 중 하나면 후자도 괜찮을 것 같아
- 19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38:54그리고 노에루주 어서와 안녕안녕
- 200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1:40:03안녕하세요 선지주!
- 20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42:02>>193 노에루주 쫀오후~~~ 그래도 사라진 게 다행이네... 그런 문화... 솔직히 좀 별로야... (._. ) 나도 미니멈 받고 일한다구... >>196 다른 건 안 가져가니까 그냥 고용주들이 좋아 보여서 가져가려 한 거 아닐까 싶은데(후비적) >>197 (기절) >>198 그렇담 후자로 바로 갈까~~? 내가 기억하기로 설정상 가미유키에 학교는 한두 개? 내지였던 걸로 기억하니까... 같은 학교긴 했겠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몇 번 정도는 같은 반이엇을수도 있고. 근데 어쨌거나 모두랑 친해지는 건 불가능하기도 하고~~~ 유이는 어릴 때 사회성이 작살나 있었으니까(?) 서로 얼굴/이름 정도만 알고, 뭐 반 애들 다 모여서 하는 거 있으면 그 정도 환경에서만 같이 놀아본 적 있고? 요 정도로 생각해도 될까? 다시 재회하더라도 '아, 그러고보니 저런 애도 있었구나' 정도? 사실 깊은 선관도 아니니까 디게 별거 아니긴 한데 어쨌거나 정해둬야 나중에 설정 충돌 안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
- 20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44:38앗 이제 보니 신입으로 새로운 신이 들어왔었네
- 203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1:46:01안녕하세요! 뉴참치입니다! 잘 부탁해요!🙇♂️🙇♂️
- 204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47:02노에루주 어서 와~ 쫀점이야 >>203 후카이주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 205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1:47:19신 친구가 잔뜩~~~!! 후카이주 어서오세요~~~!! 🤪
- 206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1:47:19후카이주도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리쿠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어제 선관 맺으려다가 잤었죠?
- 20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47:33와아 후카이주 신이쁘니 어서와~~~!
- 20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48:02후카이주 안녕안녕
- 20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48:31스이 호칭을 후와쨩으로 하길 잘했어 후카이랑 친해지면 분명 선지 성격상 100% 후카후카라고 할 텐데 그럼 헷갈렸을 거야(?)
- 21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1:51:05>>209 ㅋㅋㅋㅋ 인원이 많으니까 별수 없이 이름이 비슷하면 별명도 좀 비슷해질 것 같아 ㅋㅋㅋㅋ
- 21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52:38>>210 어떻게든 머리를 짜내서 최대한 안 겹치고 귀여운 별명을 정해야 해 그것이 나의 사명…(?)
- 212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1:53:03>>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칭 귀엽네요
- 213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54:27>>198 가미유키 토박이니까, 어릴 때부터 쭉 알고 지냈다고 해도 좋겠지만, 혹시 그쪽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쪽으로도 한번 떠올려볼게. 먼저 궁금한 게 있는데! 아카리는 어릴 때, 동네 친구들이랑 활발하게 놀러다니고 그랬을까? 그리구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몇 살때쯤 있었는지도 물어볼게!
- 21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55:11>>212 모든 캐릭터들이랑 친구가 되어서 이상한 별명 붙여주기 이것이 선지주의 목표야
- 215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1:55:15>>191 염려 땡큐~ 왕하 심하🤗🤗 뉴페이스들이 활기차구나
- 216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55:30>>206 응 맞아~ 노에루 크루라는 게 어떤 건지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어제도 설명해줬던 것 같은데,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한 것 같아서~
- 217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1:55:46선관 구해보려고 과거사를 최대한 얕게 짰는데 후카이 프로필 보시고 느낌이 온다(??)하시는 분은 편하게 찔러주십쇼! 상시 모집합니다!!
- 218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1:55:52메이오주도 어서와~ 점심 먹었니?
- 219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1:57:47>>216 미국 창작물 클리셰에서 따온 건데 설정상 잘 나가는? 애들이 무리지어서 다니는 거에요! 그냥 같이 몰려다니며 학창생활을 즐기는 인싸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 220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1:58:04>>218 점심 안먹었습니다 !!!!! (당 당)
- 22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58:43메이오주 안녕안녕
- 222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1:59:05>>219 약간 일본적으로는 갸루갓은 느낌이려나? 메이오주는 맛점해~
- 223아쿠타가와주 (oawr88vCuO)2025-2-4 (화) 오후 01:59:11너무 졸리니 월루를 하기로 마음먹다... 다들 굿애프터눈 ^^/
- 22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59:20>>217 얕…게? 선지보다 많은데…!
- 22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1:59:39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226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00:27>>219 아! 우리식으로 말하면 '팸'같은건가~? 무슨 느낌인지 확실히 알겠어~ 크루는 이미 멤버들이 있고, 지금까지도 잘 어울려다니고 있는 거지? 이제 거기에 리쿠가 어떻게 끼게 됐냐~를 정해보면 되는 걸까~ >>220 끼니를 거르면 무서운 눈빛이 찾아온다구👁 👁 배고프면 꼭 먹어야해~
- 227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2:00:34>>224 이렇게 짧게 써본 적이 없어서 덜덜덜 떨면서 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8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00:45점심 아마 이대로면 못먹을듯~~~!! 🤪 다들 어서오세요~~~!! 멀티 구해야지~~~!!
- 229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2:00:46>>222 네 그런 느낌이죠! >>226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 23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01:23>>227 선지처럼 17살 응애 신이 아니니 확실히 길어질 수도 있으니 분량을 잘 조절했다고 생각하자 충분히 흥미를 가질 양과 맥락이라구 생각해 >>228 친척 아저씨를 만날 때가 됐지 (끄덕) 선지주랑 돌릴래?
- 231아쿠타가와주 (oawr88vCuO)2025-2-4 (화) 오후 02:01:52선지주는 정말 유명한 일상의 신임...
- 232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2:02:01키하🤗 못 먹으면 어쩔 수 업지.. 저녁을 잘 쳉기도록혀 그리고 전쟁큰아버지랑 전쟁조카의 일상이 돌아가넌구나 팝콘십어야갯다
- 233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02:06뭣 누가 점심을 걸러? 👁👁
- 234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02:10>>230 자 선지주 돌리기에 앞서~~~~!!! 🤪 지금...... 몇.멀.티.십.니.까 (비 장)
- 23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02:14헉 점심의 신이다(?)
- 236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2:02:27오 사람 많아... 다들 안녕~~ >>201 좋은 것 같아! 어느 정도 서로 안면은 있었을 것 같지만 아카리도 적극적이거나 인기 많은 류의 성격은 아니니까. 다시 만났을때는 이름이나 얼굴 정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정도였을 것 같다! >>213 예전부터 알았다는 설정도 난 괜찮아! 어렸을 때 활발하게 놀러다니고 그런 성격은 아니었을 것 같고, 동네 무리에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느낌. 물론 놀 때는 잘 놀고. 바다에 빠지는 사고는 아마 10살 때 정도.
- 23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02:47>>234 어… 모르겠어 4멀티 안쪽인 건 확실해 선지주에게 있어서는 여유로운 상태지 (우쭐)
- 238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2:03:01>>233 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점심나가서먹을거같아
- 239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03:07키요주도 안녕~ >>217 후카이와도 선관을 짜보고 싶은데~ 심연의 신으로서 다른 인간들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호기심 가는 인간에게 먼저 말을 걸어오기도 할지 궁금하네~
- 240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2:03:10앜하🤗
- 241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05:30>>237 그렇다면 선레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할배모먼트 제대로 보여드릴 기회가 왔군요~~~!!
- 24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06:16>>241 좋아좋아 누군지 알아볼 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파티 선레를 가지고 올게(?)
- 243아쿠타가와주 (oawr88vCuO)2025-2-4 (화) 오후 02:06:42(팝콘)
- 24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06:52>>217 같은 신 끼리긴 한데 학년도 다르고 하다 보니 유이랑은 크게 떠오르는 접점은 없네 아쉽게도 🤔... >>235 난 아침도 관장해(?) >>236 오케이 좋아~~~ 한 가지만 더 묻자면 유이가 다른데 나가있는 동안 살이 많이 빠졌는데 아카리가 알아볼지? 유이는 그냥 어렴풋하게? 그런 애가 있었다- 정도 일 것 같긴 한데. >>238 👁👁 맛나고 든든한 걸로 잘 챙겨 먹으라구
- 245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2:08:20>>244 가지무침 미역꾹 찜닭 김치 현미밥 딸기 머것슴 잘햇지
- 246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08:57>>236 아카리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있기 전, 그러니까 6~7살쯤. 바닷가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리쿠와 만난 것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고 하면 어떨까? 그때부터 종종 바닷가에서 마주칠 때마다 조용히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던 거지. 특별한 약속을 한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곁에 앉아 놀았던 거야. 그리고 나중에, 아카리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리쿠도 목격했다고 하는 것도 괜찮을지 물어볼게~
- 24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09:39>>245 !! 든든한 한 상!!!! 완전 잘햇어 차드주!!!!(복복복복복)
- 248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2:10:47>>226 일단 현 노에루의 상황은 대회에서 봤던거나 미유키 때문에 리쿠가 누군지 정도는 알고, 미츠루주와 어제 간단하게 짰을땐 요즘 이상한 여자가 돌아다니니 등교길 정도는 리쿠를 부탁한다는 부탁을 받았다는 부분까진 정해졌어요!
- 249차드주 (.M95GeSviO)2025-2-4 (화) 오후 02:11:43>>247 우힛~ 유이주도 맛..맛..야식?해.. 아닌가 이게 맞나..
- 250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12:14>>229 화력에 떠밀려가~~ 으으음~~ 노에루 크루는 여자애들만 있다고 했던가~ 여기에 리쿠를 어떻게 끼워넣지~~ 선관보단, 상황 정도만 협의해두고 일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건 어떨까?!! 일단 같은 학년이니까 서로 얼굴 정도는 알고있을 테고~ 노에루랑 겹치는 친구도 꽤 있을 테니까!
- 251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13:36>>248 세상에 ㅋㅋㅋㅋ 이미 에스코트까지 정해진 거야~? 그럼 그대로 가도 좋을 것 같은데!!! 릭구는 왜 여자애들이 보?호를 해주는지 의아한 상태이려나~
- 25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14:11>>249 ㅋㅋㅋㅋㅋㅋ 저녁은 이미 먹었구 야식은 먹을까 말까 고민 중~~~ >>251 여성 공포증이지만 여자들에게 보호 받는 ㅋㅋㅋㅋㅋㅋㅋㅋ
- 253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2:15:07>>251 아 그런가요! 그럼 추가하거나 좀 다듬을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말해주시는 걸로 가고 일상 기대하고 있을게요!
- 254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15:12>>252 가발을 쓰고서, 미츠루랑 사귀고 나서 이제 여자공포증의 존재감은 옅어져도 좋겠지~~!
- 255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2:15:33>>239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아무래도 독심술이 좋기만한 능력은 아니다보니... 무기력해진 근래에는 정말 피치 못할 때만 보고 살았을 것 같아요… 근데 눈치도 백단일 수밖에 없어서 선인, 악인 구분을 곧잘 하는 편이고, 착한 사람한테는 스스럼 없이 말을 겁니다! ㅋㅋㅋ 호기심이 아니라 뭐랄까… 자애로…?
- 256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15:47>>253 좋아~ 더 의논할 부분이 생기면 서로 말해주기야. 노에루주 손 빌때 일상 콱 찔러버릴게~~!
- 25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16:25>>154 이겨내야지~~~~ 청춘이니까~~~ 맄쟝 행복해야지(복복복) 아, 이건 이제 미츠루가 해줄건가 🤭
- 258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2:16:29>>256 네! 기대하고 있을게요!
- 259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17:21뇌우의 신. 동시에 역경의 신이자 전쟁 가계에서 손녀딸처럼 취급받고는 하는 선지아는, 가미유키에 오기 전에는 신계에서 살았다. 지의 기운을 채우기 위한 수행에는 좋지 않다지만, 이제 막 태어나 4살의 외양과 4살의 정신연령을 지닌 선지아를 인간 출신이었던 아버지와 그런 인간에게 깊이 영향을 받은 어머니가 내버려둘 리는 없었고, 그런 고로 선지아는 신계에서 살며 많은 전쟁 가계의 신들과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이란 주로 일방적으로 시작되고는 하는 것이었지만. 예를 들자면 이러했다. 보통 전쟁사에서 큰 변화가 사라지기 시작한지 대략적으로 몇백년, 다 거기서 거기인 얼굴만 보이는 와중에 새로 탄생한 신이 있다는 말에 찾아온 고위신. 그야말로 고대부터 존재했던 전쟁의 신을 마주하고서 당돌하게 뱉었던 말이란. ‘할아부지, 춤 보여드리께요.’ 선지아는 어릴 적부터 선지아였다. 마이페이스에 가까운, 보통 상황에 휘둘리기보단 상황을 휘두르는 성향이 있는 편인 신격. 어릴 적부터 고위신인 어머니와 아버지는 물론이고, 전쟁 신들이 모여사는 신계에서도 무수한 신들에게 재롱을 부리고는 했던 소녀. 그 소녀가 17살이 된다고 갑자기 변하기나 할까. 소녀는 오늘도 평소와 같았고, 그런 연유로. [youtube https://youtu.be/gset79KMmt0] 소녀는 무대에서 홀로 21번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몇 번 내려갔다가 올라가긴 했다지만. 이전 그녀를 본 적이 있다면 익숙할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아이돌이 입을 법한 옷, 저격수와 살인의 신이 직접 만든 옷을 입은 채. 소녀는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있었다. 정말로 노래를 부르는 게 즐거운 듯했다. “My Snowman and me♩ Baby♪” 노래가 끝나고, 선지아는 감고 있던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렸다가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 듯 흠칫하며 굳었다. “…아저씨?” 어라, 아저씨가 왜 여기에 있지? 라는 느낌으로. / 참고 자료로 입고 있는 아이돌옷을 동봉해
- 260아쿠타가와주 (7WGLGdpiJi)2025-2-4 (화) 오후 02:18:58아아... 크리스마스 파티는 사실 지아쨩의 솔로 콘서트였던 것이다...
- 26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19:29그치만 밴드부 해야 하는 리카 언니는 무대에 안 올라오고 있는걸(?)
- 26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19:39저 재롱잔치 1열 티켓 삽니다
- 26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0:28>>262 공짜야 (끄덕)
- 26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21:03>>263 세상에 용돈 들고 갈게(할무이 마음)
- 265아쿠타가와주 (9MGfWnJB.u)2025-2-4 (화) 오후 02:21:20가미유키 청춘 밴드여 분발하라...!
- 26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1:25>>264 재롱을 부리면 돈이 복사되는구나 다들 재롱 부려 돈 복사 돼(?)
- 26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1:58맞아 시니카랑 리쿠 화해하고 재결성 밴드처럼 공연하라구
- 268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22:40>>266 으 아 악 안돼 내 지갑 털려...!
- 269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2:22:59생각해보면 지아는 처음부터 삼춘한테 포즈재롱을 부럇지 정말 한결갓아
- 270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23:05>>255 그래애~~? 그럼 나 떠오르는 거 있어~ 후카이는 긴 세월 동안 인간들을 봐왔을 거야.(적폐) 그들의 감정을 읽고, 심연을 들여다보고, 삶을 바라보면서도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겠지?(적폐22) 하지만 리쿠를 보고 있으면 가끔 ‘인간이란 존재가 이렇게도 변덕스러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때때로 무기력하게 보이면서도, 때로는 불길처럼 타오르기도 하고. 본인조차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리쿠는, 후카이에게 있어 조금은 흥미롭게 보였을까? 첫만남은 어느 흐린 날, 학교 옥상에서... 난간에 걸터앉아있는 후카이를 멍하니 바라보던 리쿠. 거기서 후카이가 먼저 혼잣말처럼 말을 걸었던 걸 계기로, 종종 리쿠가 이해하기 힘든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었다거나...~ 하는 건 어때? 처음부터 끝까지 첫인상 적폐에 상황도 멋대로 짜버렸으니까. 괜찮으면 이런 느낌도 한번 생각해봐줘~! 아니다 싶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 271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23:15>>259 과거의 편린은 때로 갑작스레 찾아오기도 한다. 대뜸 자신을 할아버지라 부르며 재롱을 부리던 기억. 그 아이가 커서 지금도 재롱을 부리고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쥘부채를 활짝 펼쳐 얼굴을 가리고 있음에도 바로 알아챈 것 갸륵하여 친히 거둬주었다. 탁, 하고 내려놓고 푸른 눈 또렷하게 뜨며 하는 이야기. "선지아야. 그 망측한 옷은 무엇이냐. " 그 옷을 만든 이 누구일지는 뻔하였으나,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 272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24:20할아버지 냉정해!!!!
- 273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24:53망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4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25:29망측한옷ㅋㅋㅋㅋㅋㅜㅜㅜ
- 275미유키주 (MkMEHTX0cm)2025-2-4 (화) 오후 02:26:23치킨버거 먹고 온 미유키주 등장! 사실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끝맛만 좋고 나머진 살짝 아쉬운 느낌이
- 27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2:26:38할아부지는 치마가 무릅 위를 넘으면 안댄됏슴 미하🤗
- 277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26:43미유키주 어서오세요-! 저번의 그 수제버거집인가요 🤔
- 278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6:52선지아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가 총총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미 왔다갔다를 꽤 했기 때문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지만, 선지아는 흘긋 주변을 살피는 폼이 설마 여기서 친척 아저씨를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듯 했다. “예쁘지 않아?” 보란 듯이 제자리를 중심으로 빙글 한 바퀴를 도는 선지아. 깔끔한 턴 뒤에 멈추며, 뇌우의 신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메이오 아저씨가 여기에 왜 있어? 혹시 아레스 할아버지가 보냈어?”
- 27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7:14>>268
- 280미유키주 (MkMEHTX0cm)2025-2-4 (화) 오후 02:27:20>>277 거긴 사실 그날 갔다왔다! 다 강남 어딘가긴 해도 이번에는 다른 집이야~
- 281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27:23미유키주 안녕~ 치킨버거 좋아하는데... 그래도 끝맛이 좋았다니 다행!
- 28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7:32>>269 맞아 선지는 언제나 한결 같았어 미유키주 안녕안녕
- 283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28:08>>276 치마가 아니라 바지잖아!!! >>280 헉 미유키주 빨랏 뭐?! 강남 맛집 공유해주세요 (거기다 미식가의 느낌이 나셔!)
- 28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28:25미유키주 어솨~~~ 쫀오후~~~
- 285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28:47점심화력 이거맞아~? 와아 근데 방금 뭔가 패치됐어 미리보기칸에 나메도 나와!
- 286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02:28:49미유키주 안냐세여
- 287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29:35시간도 실시간이야... 이제 정시에 딱 레스 올리고도 할 수 있다고???
- 288요우주 (XASl4q6EKS)2025-2-4 (화) 오후 02:29:38이번주는 재택근무 피버 데이..... (눈물)
- 289미유키주 (MkMEHTX0cm)2025-2-4 (화) 오후 02:29:40다른 친구들도 안녕~ >>283 오늘은 롸카두들 내슈빌을 갔고 저번에는 헝그리부처를 갔지
- 29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29:54미유키주는 미식가야…!
- 291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30:05요우주 안녕~ 재택근무 바쁘군아... 힘내라구!!!!
- 292후유카 - 유이 (tKR1/476je)2025-2-4 (화) 오후 02:30:11situplay>562>578 안쪽으로 종종걸음으로 들어가니 오오가미 상은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실례는 아니었으려나요. 확실히 저는 외동인데다가 낮 시간에는 집이 비어있는 일이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어릴 적 저희 집에서 많이 놀곤 했었어요. 유쨩네 집에 놀러온 적은 거의 없었고 유쨩이 가미유키로 돌아온 이후에는 처음이기도 합니다. 저는 식탁 앞에 앉아 제 앞에 놓인 컵을 봅니다. 티백에서 녹차가 우러나오고 있어요. 잠시 차가 우러나는 동안 컵을 손으로 감싸 따뜻함을 즐깁니다. 앗, 그러는 사이에 제 다리 사이에 뭔가가 부비적거리는 게 느껴집니다. 몸을 숙여 식탁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크림쨩...... 귀여워요. 흰털에 푸른 눈동자의 고양이는 귀가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다는데. 크림쨩은 이 세상의 소리를 잘 듣고 있으려나요. 고개를 다시 드니 유쨩이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옵니다. 고맙다는 말에 -괜찮아 라고 간단히 수화를 합니다. 산책 중이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요. 저는 맞은편에 앉으라는 손짓을 한 뒤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눌러 라인을 보냅니다. [선배라니 너무 멀어~]> [전에도 말했지만]> [언니라고 불러도 된대두?]> 유쨩과 다시 재회했을 때 선배라는 딱딱한 호칭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언니라고 부르지 않는 거냐는 물음에 빨개지던 그 얼굴도요. 그래서 왠지 유쨩을 놀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도 라인을 보내두고 유쨩을 보며 빙글빙글 웃어요. [유쨩은 오늘 주말인데 뭐해?]> [집에서 쉬고 있었어?]> 저는 주말에 이래저래 밀린 뜨개를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쉬는 편이지만요. 유쨩은 어떠려나요?
- 293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30:16요우주 🥲 어서오세요... >>28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모해둘게요-!!!
- 29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30:18>>287 오 시간 추가된 건 이제 봤네 신기...
- 29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30:20요우주 안녕안녕 후유카주 안녕안녕
- 296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30:26유카주 안녕~ 점심 먹었어?
- 297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2:30:41다들 안녕 점심 먹었지~
- 298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30:46후유카주도 어서오세요-!
- 299미유키주 (MkMEHTX0cm)2025-2-4 (화) 오후 02:30:51>>290 사실 사람 몇번 만나니까 돈은 돈대로 깨지고 너무 지쳐서 발품 살짝 팔아서 맛집 투어 중인..! 후유카주도 옆하~
- 30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31:18후유카주 어솨~~~ 답레는... 천천히 줄게 지금 뭘 좀 하고 있어서... ꉂꉂ(ᵔᗜᵔ*;)
- 30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31:37>>297 대량의 파스타를 먹고 역시 파스타는 항상 양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 >>299 앗… 맛집 투어 좋지 (끄덕)
- 302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32:02선관 다 마무리되면 일상을 구해볼 거야~~ 이번주는 좀 널널하다구
- 303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2:32:45후하🤗
- 304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33:28>>278 확실히, 예쁜 옷이긴 했다. 푸른 기가 여기저기 도는 것이 뇌우의 신이 입기에는 최적의 옷.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날 옷. 여기에 안무까지 가미하면 더 최적인. 그러나....... "..........쯧, " 유감스럽게도, 한번 못마땅한 것은 영원히 못마땅한 것이다. "그렇게 망측한 기장으로 입으면 안된다고 몇 번을 말했거늘. 선지아야, 왜 요즘 녀석들은 대체 왜 이렇게 살결을 드러내기를 서슴지 않는 것이냐? 이 몸이 한창이던 시절은 이렇지 않았느니라. 헤이안 적엔 말이다........." 턱, 하고 쥘부채를 제 손 위에 내리치고 나서 설교를 시작하려다가 당신의 갑작스런 질문에 말하던 걸 멈췄다. ......내가 왜 이곳에 왔느냐고? ............ "......사람을 찾기 위해. " 아마, 당신에게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제서야 털어놓았다.
- 305아카리주 (IJJ2I90yNC)2025-2-4 (화) 오후 02:33:34>>244 아카리는 사람을 외모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성격…말투 같은 거로 알아보는 편이라서 완전 처음 보는 애네. 하진 않을 것 같아!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의외로 사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246 오오 좋은 것 같아! 약간 뭐랄까 어린 시절 놀이터에 가면 늘 있는 친구 느낌의 사이 같기도 하고…. 바다에 빠지는 광경 목격한 설정 괜찮아! 그 광경을 보고 리쿠가 어른들에게 알렸을 수도 있는 거고.
- 306아카리주 (IJJ2I90yNC)2025-2-4 (화) 오후 02:35:22그나저나 평일 점심인데도 화력 엄청나네... 그대로 떠밀려가기🫠
- 307아쿠타가와주 (7NZjCoi3wu)2025-2-4 (화) 오후 02:35:57>>306 (건져주기...)
- 308미유키주 (MkMEHTX0cm)2025-2-4 (화) 오후 02:35:58역시 내옆신 화력!
- 309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36:51“으앗, 아저씨 또 잔소리해. 박치기 할 거야.” 박치기 뇌우 출동! 선지아는 장난스럽게 명치를 향해 정수리를 들이받으려는 시늉을 했다가, 이어지는 말에 잠시 눈을 깜빡였다. 그녀의 약 6경 17조 328억 1735의 IQ(선지아 주관적 수치, 매번 변동함)가 풀가동하여 과거의 기억을 뒤적였다.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던 것 같았다! 이상적인 여인에 대한 일장 연설에서 시작되었던가? 언젠가 있었던 연인에 대해 얘기했던 기억. 선지아는 설마 그거일까 싶은 느낌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팔짱을 꼈다. “사람? 신 말고? 어떤 사람? 예쁜 사람? 아니면…?” 선지아는 잠시 말꼬리를 흐리며 메이오를 올려다봤다.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가 도와줄까?”
- 310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38:13>>305 앗 정말? 그런 중직(?)을 리쿠에게 맡겨도 괜찮을까? 아카리가 바다에 빠진 사건이 뭔가 비설 같은 게 엮여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러웠는데, 같이 바닷가에서 놀다가 아카리가 빠진 걸 보고 리쿠가 어른들 불러왔다고 해도 괜찮다면~~ 난 좋아! 참고로 리쿠는 중학교 때 조금 방황을 했었어. 그 시절엔 어렸을 적에 알던 친구들에게도 조금 소홀했었구~ 그럼,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은 적당히 적당히 보내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시 만난 걸로 정리하면 될까?! 더 덧붙이고 싶거나 아니다 싶은 부분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 311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43:30>>309 ".........네가 무슨 수로. " 턱, 하고 쥘부채를 펼치며 입을 가리곤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있으리라 예상은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랜 인연을 찾고 있는데, 너 찾을 수 있을 것이냐? " 너 할 수 있긴 하냐는 투로 이야기하곤, 쥘부채를 접었다. 탁. 하고 다시금 접히는 소리. "선지아야. 할 수 없는 일은 시작도 하지 않는게 나으니라. "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은 이 나를 돕는 일보다는 그 망측한 옷을 다 가린 기모노로 갈아입고 오는 일이니. " "우선은 그 망측한 옷부터 어떻게 하도록 하여라. " "하여튼 요즘 이들의 문화란...... " 하며 혀를 끌끌 차는 투 영락없는 설교 직전의 모습이다.
- 312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44:45리쿠주 잠시 자리 비울게~ 선관 이야기 나누고 있던 건, 다녀와서 답글 남겨놓을게!
- 313아쿠타가와주 (.NHAJn09pW)2025-2-4 (화) 오후 02:49:37리쿠주 다녀오세요-!
- 314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49:39“학생으로 추측하고 있나 봐? 아저씨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걸 보면….” 선지아의 검은 공막 속 눈동자가 지그시 메이오를 담는다. 소녀는 다소 얼빠져 보이거나 순진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쟁 가계다운 통찰은 있었다. “오랜 인연을 찾는다면 과히, 선입견에 휩싸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언제나 이성적이고 친구도 많은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가 맡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스스로 얼굴에 금칠하며 초천재 미소녀라고 부르는 건 보통은 힘겨운 일일테지만, 확고한 자기애와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겸비한 선지아에게는 손쉬운 일이었다. 소녀는 망측한 옷이라는 말에 제 옷을 다시 내려다봤다. “망측하다기보단 예쁜데. 엄마가 만들어줬는걸. 저녁에 마코마코… 그러니까 친구인 신이랑 같이 무대에 올라갈 때까진 입고 있을 거야.” 흐흥, 하고 콧소리를 흘리면서 턱을 치켜드는 선지아. 특유의 얄미운 표정을 짓던 와중이었다. “아, 맞다. 아저씨가 여기에 있는 거 엄마랑 아빠는 알았나 봐. 선물이….” 잠시 주변을 훑던 선지아는, 자신이 내려둔 선물꾸러미로 다가가 딱 봐도 꽤 큼직한 꾸러미를 집어들고 다가왔다. 안에 든 것은 번개 맞은 나무로 만든 유미였다. 두 고위신이 직접 만든, 훌륭한 마감의 활. “아빠랑 엄마가 아저씨 주래. 왜 나한테 메이오 아저씨 선물 주는지 몰랐는데, 이래서였구나.” 선지아는 그리고 선물을 내밀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메이오 아저씨.”
- 315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2:50:21>>305 오케이 그럼 그 정도로 정리할게 고마워~~
- 316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2:50:55>>310 중직…!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아, 한 가지 짚어야 할 점이 같이 놀다가 빠진 건 아닐 것 같아. 혼자 바닷가를 걷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물에 빠져 있었고, 나오려다 보니 너무 깊이 들어간 느낌의 설정이었거든. 아마 이 이후에 발견하고 어른들을 불러왔다고 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아! 그 외엔 말한 대로 해도 좋을 것 같네. >>312 오케이!
- 31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53:28리쿠주 다녀와
- 318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2:54:53>>316 앗 그렇구나~ 그럼 말해준대로 우연히 목격하고 어른들을 불러왔다고 하자~~! 좀 더 물어봤어야 했는데 짚어줘서 고마워😊 그럼 이렇게 선관 정리하면 될까~~ 선관 고마워~ 앞으로 잘 부탁해~~! 진짜 다녀옴!!
- 31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2:56:25리쿠주 진짜 다녀와(?)
- 320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2:57:07>>315 응! 선관 고마워~~ >>318 오케이!! 잘 부탁해 추가로 잘 다녀와!
- 321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2:59:20>>314 ".........? " 난데없이 주어진 선물을 받아들곤 의아해 하는 낯빛이던 그는, 한참을 내러다 보다가 깊이 한숨을 내쉬곤 이같이 말하였다. "정녕 너 할 수 있겠느냐? " "선지아야, 허탕만 칠 수도 있느니라. " 꾹, 하고 활을 받아드는 손길 조심스러웠으나 이내 꽉 붙들었다. 거절할 수도 있었으나 순순히 받아들었다. 그 의미는...... "그럼에도 너 해보겠다 자신한다면, " 후우, 하고 가볍게 숨을 내쉬곤 건네는 이야기. "ーーーー좋다. 맡겨보마. " "네 힘껏 찾아내서 찾아낸다면 내게 고하도록 하여라. " 해보라는 말을 건네는 푸른 눈 흔들림 없이 올곧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미간을 찌푸리며 건네는 이야기. ".......그 복장으로 신들 둘이서 인간들 앞에서 '재롱' 을 부리겠다고? " "격을 지키거라, 선지아야. 이 몸이 한창이었을 때 적엔 말이다....... " .......또다시 설교 발동 직전이다.
- 322아쿠타가와주 (.NHAJn09pW)2025-2-4 (화) 오후 03:01:39할아버지 특 : 뭘 어떻게 해도 설교를 시전하려고 하심...
- 323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07:32앗, 잔소리가 또 시작된다. 선지아는 잠시 동공을 떨었다. 생각해 보자면, 신계에서도 메이오만이 선지아에게 잔소리를 하는 편이었다. 선지아의 엄마인 저격수와 살인의 신도 곧잘 하는 편이었지만, 그녀의 말은 항상 간결하고, 잔소리조차도 핵심을 말하고 나면 끝나는 편이었지만. 전쟁과 싸움의 신만은 달랐다! 선지아는 그렇게 혼날 때마다 전쟁과 싸움 외에도 잔소리, 설교 역시 신격에 포함된 게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였으니. 그녀는 고민했다. ‘박치기를 할까? 그러면 보통 멈추던데.’ 마치 고장난 알람시계를 대하는 듯한 태도! 그러나 이내 더 나은 방법이 떠올라 선지아는 재빨리 말을 돌렸다. “근데 단서나 그런 건 있어? 정확히 어떤 사람을 찾는데?” 마치 어떤 파란색 로봇 고양이의 주머니처럼, 선지아는 품에서 꺼낸 탐정이 쓸 법한 모자를 꾹 눌러썼다. 명탐정 선지아, 출격이다!
- 32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08:26메이오는 줄표도 일본어구나…
- 325아쿠타가와주 (02avHqRCZ2)2025-2-4 (화) 오후 03:09:52>> 박치기를 할까? 그러면 보통 멈추던데 <<
- 32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11:24박치기 뇌우 출동!
- 327유이 - 후유카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11:42situplay>643>292 제 오빠가 방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가만 바라보다가, 문이 닫히자 고개를 돌린다. ... 하여튼 성질머리하고는. 나중에 보자는 저 말이 소름이 끼쳤지만, 오늘은 사정이 사정이니 심하게 혼나진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당신의 맞은편에 앉아 컵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린다. 자리에 앉자 당신의 다리에 몸을 부비는 고양이가 눈에 들어온다. 저 자식은 개냥이인건 좋은데 집사 이외의 인간들에게도 너무 들러붙는단 말이지. ... 질투하는 건 아니고. 식탁에 팔을 올려 턱을 괴고 고양이가 고롱 거리는(아마 당신에게도 진동으로 전달될) 모습을 바라보다가, 휴대폰을 꺼내 라인을 확인한다. "......" [이제 어린애가 아닌걸.] [고등학생이니까.] 부끄러움이랄까 민망함에 조금씩 달아오르는 귓가를 만지작거린다. 코코로 언니는 언니라고 부르고 있긴 하지만, 그쪽은 조금 더 친밀하게 지냈으니까 기준이 조금 다르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현재 언니라고 부르는 건 코코로지만, 실제 언니 느낌이 나는 건 후유카인지라, 사심 가득 담겼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더욱 민망했다. ... 그때는 진심으로 언니였으면 했다고. 방금 전에 방으로 휙 들어가 버린 저 싸갈쓰가 바갈쓰랑 완전 다르잖아? 사심이 담기지 않은 호칭이라면 몰라도, 민망한 사심이 가득 담긴 호칭은, 아무래도 이제 와선 부르기가 힘들지, 응. 미소가 걸린 당신의 얼굴을 보고 헛기침을 하며 컵을 들어 녹차를 홀짝인다. 음, 아직 많이 뜨겁네. [응. 밀린 숙제 좀 하다가 운동 나가려던 중이었어.] 예나 지금이나 글러 먹은 학생인 건 여전한 모양이다.
- 328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13:06박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릴 적에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좋아했는데 여기 올리려고 이미지 찾아보니 내 기억보다 더 징그럽게 생겼네... 뭔가 오돌토돌해...
- 329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14:05할아버지의 설교는 끝이 없습니다 ユ!
- 330아쿠타가와주 (A15RtozTCi)2025-2-4 (화) 오후 03:14:32>> 방금 전에 방으로 휙 들어가 버린 저 싸갈쓰 << 전 이런 문구가 왜 이렇게 좋을까요... (그래서 개그캐를 낸거겠지) 유이주는 어릴적에 공룡 마니아셨군요 😌
- 33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15:24공룡… 귀엽지
- 332아쿠타가와주 (A15RtozTCi)2025-2-4 (화) 오후 03:15:26>>329 꺄악 닥터 키도리다!!!!
- 333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17:12>>323 "............" 당신의 물음에 그는 오랜 시간을 침묵하고 생각에 잠겼다. 수없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 따라 결코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없는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아마 이 특징만은 분명히 변치 않을 것이니. 한참을 생각한 끝에 그는 특징 '딱 하나' 를 꺼내놓는다. "........긴 생머리. " 지금 이게 단서라 할 수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 33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17:44>>330 유이주는 지옥에서 온 개그 충이라 저런 거라도 안 넣으면 손꾸락이 근질거려서 못 버텨(?) 유이는 넘 심심해... 공룡 멋잇자나... 난 아직도 티라노가 제일 좋아(멈춰버린 정신연령) >>331 박치기 공룡 선지사우루스(아님)도 귀여워
- 335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18:12않이 단서가 긴 생머리 << 하나라니 너무 찾기 빡세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336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18:40손녀에게 단서 하나만 가지고 사람 찾아오라고 하는데 그 단서가 "긴 생머리" 쓰고도 레전드라 점심 나가서 먹을거같습니다요~~~!! 🤪
- 33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19:09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급인데? 점심 맛있게 먹어~~~~!
- 338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20:01점심 사실 지금도 못먹었습니다~~~!! 🙃🙃
- 339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20:57>>338 넘 늦게 먹잖어~~~ ㅠㅠ 나중에 먹을 수 있을 때 든든하게 챙겨 먹자~~~
- 340아쿠타가와주 (wfnEaH0O32)2025-2-4 (화) 오후 03:21:21>>334 저는 어릴적에 차(car)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차라곤 제네시스와 체어맨 말곤 모르는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336 하지만 명탐정 선지선지는 해낼지도 몰러요(?)
- 341후유카 - 토모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3:21:54situplay>597>557 음악이 눈에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음악은 들릴 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요. 춤을 추는 것을 볼 때 종종 음악을 느껴요. 왈츠를 배운 건 어디에 선보이기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남들 앞에서 춤을 춰본 적도 없었고요. 출 생각도 없었어요. 그걸 이렇게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지만, 그래도....... 손을 잡아오고 손바닥에 적어오는 승낙에 저는 눈을 꼭 감으며 웃었습니다. 이어 시라유키 상은 제 손바닥에 가만가만 글을 적습니다. 헷갈릴 때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입모양으로 한 글자 한 글자를 짚어줘요. 아마 한참을 무대 가운데에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 웃음이 났어요. 크리스마스면 다 괜찮은 거냐구요. 시라유키 상이 산타도 아니고요. 하지만 산타도 나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웃음짓는데 다시금 손을 잡아옵니다. 잡아당기는 대로 거리가 좁혀지고 이번엔 시라유키 상 쪽에서 리드해 옵니다. 사실 이 쪽이 더 익숙해요. 방금 제가 제 박자에 리드한 것이 이상한 것이었다니까요. 도리어 편한 느낌으로 발을 따라 가요. 조금은 여유가 생겼고 지금의 박자도 다른 사람들과는 영 딴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장난스러운 웃음을 입가에 걸었습니다. 시라유키 상은 은근히 뻔뻔한 면모가 있는 모양이에요. 하긴 그 정도는 되어야 명가의 도련님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 번째 춤곡이 끝나고도 저는 손을 놓지 않고 다음 곡으로 넘어갑니다.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지금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중요치 않게 느껴져요. 운동 안한 게 티가 나는지 연속으로 추는 춤에 숨이 차오르지만 왠지 멈출 수 없습니다.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이런 날이 오나요. 자유롭다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세 번째 춤곡이 끝났을 때는 가슴이 오르내릴 정도로 숨이 가빠졌어요. 한 곡 더 라고 하고 싶지만. 진짜 무리. 상기된 얼굴로 배시시 웃었다가 이내 손을 놓고 뒤로 물러납니다. -감사합니다 손끝으로 인사를 하고 나서야 뭔가 현실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숨을 고르며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다가...... 도망칩니다. 물론 종종걸음으로 무대 한가운데를 빠져나오는 것 뿐이지만요. 어차피 코트와 목도리를 걸어둔 테이블로 가는 것 외엔 갈 곳도 없어요. 물론 시라유키 상을 두고 혼자 도망한 것이지만... 시라유키 상은 또 다른 사람하고 춤을 출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342아쿠타가와주 (wfnEaH0O32)2025-2-4 (화) 오후 03:22:22후유카 귀여워
- 343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22:31“긴 생머리….” 떠오르는 사람은 많다. 당장 선지아의 어머니조차도 머리를 풀면 긴 생머리다! 선지아는 아빠 닮아서 반곱슬이라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긴 생머리를 언급하는 것의 의미를 모르진 않았다. 사실상 단서가 없다는 뜻이 아니던가. 과거에 들었던 내용을 반추하며, 소녀는 고개를 좌우로 기울였다. 환생은 그 장소의 신격, 종교적 영향을 받는다. 환생을 하지 않는 곳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하지만 일본은 어떻던가. 선지아는 눈가를 좁힌 채 턱을 쓸었다. “아저씨가 여기에 온 걸 보면 짚이는 바가 있는 거 같은데. 이곳에서 기운이 있었다거나, 이곳에서 이끌림이 있었다거나. 그런 거?” 사람과 신은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이성적인 결정이 아닐지라도 개인에 한해서는 논리와 정합성이 있다. 선지아는 ‘전쟁과 싸움’의 이름을 내건 친척 아저씨가 그저 하릴 없이 이곳에 왔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지아는 드물게 예리하게 짚어냈다. 무엇보다, 그녀의 역경으로서의 희미한 신격이 반응하고 있었다. 역경을 넘어서는 건 신 역시 매한가지. 그리고 그 역경은, 바로 이 가미유키를 가리키고 있었으니. “좋아,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도 열심히 찾아볼게. 가족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사실 가족이 아니라고 안 돕는다거나 하는 일이 없으니 실상 누구라도 돕는다에 가깝겠지만, 선지아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 34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23:21후쨩 귀여워 >>334 (우쭐) 단서는 적지만 어렵기에 추리할 가치가 있는 법이야(?)
- 345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3:23:33다녀왔어~~! 일상 구해볼게~ 크리스마스 파티 상황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선관도 이쪽이 가미유키 토박이 원툴이라 먼저 찌를만한 구실?이 별로 없을 뿐... 폭넓게 받아줄 수 있으니까, 혹시 이런 선관 어떰? 하고 물어봐주면 감사/!!
- 346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3:24:06>>270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최소한 천년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심연 속 에너지(감정, 기억, 욕구, 욕망, 의지, 본능 등)의 조화도 결국 후카이가 관장하는 영역이고 후카이가 인간에게 맡기는 건 결국 [그 에너지로 스스로를 어떻게 통제하는가]라… 모든 인간이 양면적인 걸 알고 있어요. 또, EQ가 낮거나, 여타 심리적인 이유로 스스로의 감정에 무감각한 인간도 많다는 걸 알고 있고… 그도 그럴 것이, 후카이 본인조차도 사고할 때 지나치게 배제를 해온 나머지 정작 자기 감정은 능력을 쓰지 않고서야 잘 모르거든요. 안 그래도 인생이 더이상 유쾌하지도, 우울하지도 않은데… 그러나, 선입견을 깨는 변덕스러움은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이 너무나도 뻔했었는데 예측이 안 되는 존재가 등장하면… ‘얘 뭐지?’싶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관찰이라면 진저리가 났었는데도 어쩐지 눈으로 좇게 되고… 잔잔한 성격으로 잔잔한 생활을 하니까 보기에도 편하고... 그게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부모에게 진로를 강요받는 삶도, 갈등이 없는 삶도 권태로울 수 있는 보편적 심리 조건을 갖췄음에도 자신과 달리 삶의 의지가 확고한 리쿠가 원동력으로 삼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 그걸 지킬 수 있게 소소한 도움을 줘왔을 것 같아요. 후카이는 아무래도 책무가 책무다보니 본분에 충실하라는 창조주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거든요. 가미유키 마을도 등떠밀려 오게 된 거고, 그런데 후카이는 지조를 지키면서 독립하고 싶어하니까 자존심이 강한 후카이는 묘한 열등감이 생길 것 같고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을 미물로 보고 우월감을 느끼면서 자애를 베풀던 후카인데… 그래도 의지를 없애거나 못되게 굴 후카이는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독립할 수 있게 도움(능력X)을 줄 것 같아요. 나머지는 선관 스레로 이동해서 짜볼까요?
- 347아쿠타가와주 (wfnEaH0O32)2025-2-4 (화) 오후 03:24:49리쿠주 리하-! 뭣하면 메이오 어르신 앞에 가미유키 고교의 긴 생머리 여학생을 전부 데려오는 방법도...(???)
- 34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25:49우왓 후카후카주가 대량의 선관으로 리쿠주를 공격한다(음해)
- 349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3:26:11>>346 헉...이런 이야기 너무 좋다... 꼼꼼히 읽어보고 선관어장에 답레 남길게~ 고마워~~~!!
- 350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3:26: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27:03>>340 ㅋㅋㅋㅋㅋ 어릴 때 좋아하던걸 계속 좋아하기가 꽤 어렵지... 애기때보다 기억력이 안 좋아... >>344 명탐정 선지선지라면 가능할 거라고 믿어~~ >>345 앗 타이밍이... 🥲 늦어도 1시간 뒤쯤이면 자러 가야 돼서 킵!하게 될 것 같아서... 😓
- 352후카이주 (fEzqS12Y2y)2025-2-4 (화) 오후 03:28:36>>270 헐 마지막 틀렸다! [그런데 후카이는 지조를 -> 그런데 리쿠는 지조를] 이렇게 봐주십쇼!
- 353시키노 메이오 - 선지아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28:45>>343 "............그래. " "느껴진다. 이곳 가미유키 에서. "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어쩔수 없이 털어놓는 낯이다. 이곳 어딘가에서 분명 그는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일 수도 그일수도 있고 어쩌면 전혀 다른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끝에는 찾아내어 다시금 안식을 찾으리라. "찾게 된다면 제일 먼저 궁도부로 찾아오거라. 선지아야. " "이 나는 수업이 없는 시간엔 항상 그곳을 지키고 있으니. " 당찬 선언을 받아주지 못할 거야 아니었다. 허나....... "......그 옷, 지금이라도 고쳐 입는 건 안되는 것이냐? " 또다시 발동하기 시작하는 설교 버튼. 더이상 막을 수 없다ー!!
- 35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29: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악 다시 잔소리가 시작됐어!!! ㅋㅋㅋㅋ
- 355아쿠타가와주 (pZaJ3/W6WO)2025-2-4 (화) 오후 03:29:52지아쨩 달아나-!!!
- 356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30:27이쯤 되면 메이오가 달아나야 하는 거 아녀? 조만간 지아가 박치기할지도 🤔
- 357아쿠타가와주 (FLNWz4Kbga)2025-2-4 (화) 오후 03:30:55아?
- 358아카리주 (rP0Zzt8HRS)2025-2-4 (화) 오후 03:31:30설교가 이기냐 박치기가 이기냐네...
- 359선지아 - 시키노 메이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34:03“좋아, 그럼… 앗.” 뭐라고 말하려던 선지아는 다시 시작되려는 설교에 잠시 눈을 크게 떴다. 선택의 여지는 없는가. 정녕 한 객체는 다른 객체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서글픈 일이었다. 결국, 선지아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으니. 선지아는 서글픈 표정(무표정이다.)으로 한숨을 폭 내쉬었다. 선지아는 메이오의 설교를 들으면서 생각했다. 선지아의 옷은 현대 기준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문제가 있다면 풍기와 복식의 기준이 헤이안 시대에 머무르는 아저씨가 잘못된 것이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 나야말로 정의다! 선지아는 그런 믿음으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 머리를 숙여 푹, 정수리를 메이오의 명치에 들이받았다. “박치기 뇌우 출동!” 아프지도 않고, 애초에 해칠 생각으로 한 것도 아니라서 대미지는 0지만. 선지아는 뇌우의 신, 그치고, 내리는 것이 단숨에 이뤄지는 만큼, 소녀의 이탈은 무척이나 빨랐다. “누구도 내게서 예쁜 옷을 뺏어갈 수 없어! 나중에 봐, 메이오 아저씨!” 그리고는 오도도, 체육관 밖으로 달아나고야 말았다.
- 36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35:09왠지 선지랑 메이오가 다음에 만나면 어른한테 박치고 하고 도망가 버린 것에 대한 설교를 들을 것 같아
- 361메이오주 (8139kHkWgC)2025-2-4 (화) 오후 03:35:21우효 결국 박치기 맞기 성공~~~~!!!! 🤪🤪🤪🤪 저 레스를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선지주~~~!!
- 362후유카 - 유이 (tKR1/476je)2025-2-4 (화) 오후 03:35:22크림쨩이 다리에 몸을 부비는데 뭔가 진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 이거 알아요. <고릉고릉>이라고 하는 골골송입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거요. 오토바이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오토바이가 <드릉드릉>이나 <부릉부릉>인 걸 생각하면 비슷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 애교 많은 고양이는 처음이라 크림쨩을 안아 올려 무릎에 얹으려 해요. 물론 털이 잔뜩 붙겠지만.......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으로 오는 메시지에 저는 작은 웃음을 매달고 타자를 쳐요. [나한테는 언제나 유쨩인데]> [그럼 그냥 후유카라던가]> [후쨩은 어때?]> 지쨩은 저를 아주 편하게 부르는데요. 유쨩도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사할 때 울면서 언니랑 가고 싶어 떼쓰던 유쨩을 생각하니 이렇게 훤칠하게 큰 게 새삼 흐뭇해집니다. 제가 한 건 하나도 없지만요. [운동?]> [어떤 운동 하는데?]> [나도 운동하면 좀 키가 더 클려나?]> 저는 한 손으로 제 머리꼭지 위를 재보듯이 대봅니다. 확실히 유쨩 키 많이 컸죠. 물론 가계 유전일지도 모르지만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 36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35:55메이오주도 수고했어 친척 아저씨… 압도적인 꼰대력…! 이런 관계도 재밌어서 좋았어 (끄덕)
- 36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36:28>>360 앗 박치기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서 박치기를 하고 도망치고 다시 또 박치기에 대한 설교를 할 때 박치기를 하고 도망간 것에 대한 설교를 듣고… (무한반복)
- 365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3:53:02휴 화력 세서 겨우 다 읽고 왔네~
- 36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55:36갑자기 잠잠해졌어 안녕안녕 후쨩주
- 367유이 - 후유카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56:26당신이 안아들자, 고양이는 말 그대로 주-욱, 하고 치즈스틱처럼 늘어난다. 이래서 고양이는 액체라는 설이 있는 것임을 증명하듯, 먀-악 하는 소리와 함께 길게 늘어졌다가 당신의 무릎에 오른다. 잠시 자리를 살피는 듯, 앉지 않고 열심히 냄새를 맡아대며 빙글빙글 돌다가 식빵을 굽기 시작한다. 여전히 골골거리는 소리와 함께. [... 후유카는 너무 버릇없지 않아?] 후쨩은, 본인 입으로 내뱉기엔 너무 귀엽고 낯간지럽다고 생각하기에 제외였다. '후유카'. 소리 내지 않고 당신의 이름을 중얼거려본다. 이런 말을 들으니, 확실하게 느껴진다. 제아무리 친언니였으면 했고, 지금도 어느 정도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언니의 모습에 비춰보고 있어도, 결국엔 타인이라는 점이. 오빠를 이름으로만 불렀다간 아마 그날로 신계에 돌려보내질 터이니. 차라리 그렇게 부르고 제대로 졸업하는 편이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음-......" [나는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 무산소를 가리지 않고 하지만] [키에 도움 되는 건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같은 거, 려나.] 줄넘기 동작이 성장판을 자극시킨다나 뭐라나. 뭐, 이쪽은 체중 감량에 좋대서 시작한 거기도 하고, 줄넘기가 실제로 키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빠나 오빠를 보면 유전일 확률이 높아 보이니까.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손가락으로 식탁을 토도독-두드린다. [그런데, 키가 더 크고 싶은 거야? 작은 키는 아니잖아?] 이쪽이 무식하게 큰 거지. [아무튼, 꼭 키 때문이 아니더라도 운동은 하는 게 좋아.] 갑자기 헬스 트레이너 같은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말도 좀 많아졌고.
- 368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3:56:44>>364 뫼비우스의 박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5-2-4 (화) 오후 03:58:40situplay>643>123 카이겐은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인간다운 이유를 내세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 돌아왔다. 오히려 눈앞의 인간은 화를 내고 있었다. 분명 부모의 존재를 내세우면 어느 정도 이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오히려 ‘엄마‘에 대해 운운한 것을 문제 삼더니, 뜬금없이 당당하게 가랜드의 맛이 궁금했다고 외치라고 했다. 당당하게? 맛이 궁금했다고? 그러니까… 이건 그런 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던 건가? ‘당당하게 말하면 괜찮은 거였어…?’ 미묘하게 넋이 나간 얼굴로 키요를 바라보며, 그는… 긴장감도, 변명해야 한다는 압박도 잊고, 잠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인간들이 성장함에 따라 점점 부모에게서 독립을 요구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의 연령대에서 부모를 따른다는 것이 적대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일인지는 몰랐다. 이 작은 인간 개체는 그보다 ‘당당하게 가랜드가 먹고 싶었다’고 말하는 쪽을 옳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래, 어쩌면… “…그래.” 그는 삼켰던 가랜드 조각이 목에 걸린 듯한 어색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나는 학생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가랜드의 맛이 너무 궁금했어.” 사실 인간들에게도 가랜드의 맛을 보는 건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닌게 아니었을까?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파악하려 애쓰며 키요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듯, 덧붙였다. “체육관에는 이런게 더 많이 있어?” 어쩐지 이상한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 그녀가 원하는 대로 말했으니 괜찮을 것이다. …아마도.
- 37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3:59:39>>368 이 굴레를 끊는 건… 결국 박치기를 그만두고 설교를 다 듣고 기절하는 것뿐일까…(?)
- 371카이겐주 (WQzu0f17tK)2025-2-4 (화) 오후 03:59:53전광석화… 다들 좋은 오후입니다~!~!
- 372리쿠주 (l58r9qCpsS)2025-2-4 (화) 오후 04:00:17카이겐주 어서와~~!
- 373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00:44카이겐주 어솨 좋은 오후~~~~ >>370 앞으로 설교할 엄두도 안 들도록 개센 박치기를 하는 건?(안됨)
- 374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04:02:26신입분이 또 오시다니 심연의 신 멋져
- 375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03:58카이겐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 37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06:16카이겐주 안녕안녕 >>373 앗 그 방법이(?)
- 377링화주 (ySzlLQKxjW)2025-2-4 (화) 오후 04:09:31카이겐주 진짜 힘을 숨긴 웃수저였구나... 어 이제 테스트 기능에 이름이랑 시간도 떠!!!!!!!
- 378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09:54심연의 신과 선관을 짜고 있는 중에...문득. 리쿠의 과거의 심연을 들여다본 심연의 신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링화주 어서 와~ 그치 신기한거 생김!!
- 37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11:36이거도 실시간 반영이라 사양을 꽤 먹겠는걸
- 380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04:12:21후유카주 선지주 리쿠주 유이주 링화주 반가워요~~ >>377 헐 진짜넹 아 그리고 첫인상표 잘 봤어요~!~!! 역시 숙련된 오타쿠의 통찰력은 피해갈 수 없다😏😎
- 381후유카 - 유이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13:44고양이가 늘어나는 게 굉장히 신기합니다. 무릎 위에 올라온 고양이는 한참 자리를 살피다가 이내 발을 숨기며 앉습니다. 저는 그 몸을 찬찬히 쓰다듬어요. 손바닥으로 전달되는 진동이 꽤나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한 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아니면 유카?]> 저는 타자를 치고는 방긋 웃으면서 유쨩을 봐요. 선배라는 말보다는 이름이 더 친해 보이지 않나요? 아니면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거리감을 느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찬찬히 친해지는 수밖에 없겠죠. 헬스장 다니는 구나. 확실히 키만 큰 게 아니라 몸도 다부져 보입니다. 확실히 몸을 단련하였다는 느낌이 나요. [키는 크면 클수록 좋은 거 아냐?]> [유쨩 부러워~]> 저는 훤칠해진 유쨩을 보며 말했습니다. 왠지 키가 크면 멋있잖아요. 저도 더 크면 더 멋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나 운동은 따로 안 해도 활동량이 적은 편은 아니니까?]> [나 이번에 아이싱 대회 1등도 했다?]> [봤어?]> 운동을 안 한다는 것에 변명 아닌 변명을 호다닥 칩니다. 물론 운동량이 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 382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13:52링화주 어솨 좋은 오후~~
- 383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14:18유이주 거기 새벽 두신데 안 자두 대????
- 38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14:45링화주 안녕안녕
- 385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14:54ㅎㅎ 안 그래도 곧 자야대 지금 유튜브 보다가 시간 삭제된 거라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 답레만 쓰고 자러 가려구~~~
- 386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15:35링화주 안녕~! 유이쮸 답레만 쓰구 얼른 자는거야(쓰담
- 387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16:05새벽두시넘어서자는건 사는곳이바다너머라도 달라지지않는거라구
- 388링화주 (ySzlLQKxjW)2025-2-4 (화) 오후 04:16:12>>379 그럼 필요할 때 아니면 꺼둬야겠다😮 >>380 ㅋ ㅋㅋㅋㅋㅋㅋㅋ어 진짜 비슷한 거 맞았어???? 카이겐 대중교통 아직 못 타봤다면서... 백미러 돌려놓는 거 비슷하게 버스 처음 타면 기사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거 아니야?(???) 리쿠리쿠 선지주 카이주 안녕~~
- 389링화주 (ySzlLQKxjW)2025-2-4 (화) 오후 04:17:03유이주 후유카주도 안녕~~ >>387 연휴에도 새벽 두시 넘어서 자고 어제도 그렇게 잔 참치라서 무지 찔린다...ㅋㅋㅋㅋㅋㅋ🙄
- 390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17:28>>389 새벽두시넘어서 기절한건 나도마찬가지야🤭
- 391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18:01>>386 그래야지~~~ 물론 이래놓고 또 누워서 정신 못 차리고 릴스 볼 가능성도 있긴 한데(?) >>387 나나나나는 한국인이니까 한국 시간에 맞추려는 것뿐이야(변명) 고향을 그리워하는 연어 같은 거라구(아님)
- 392링화주 (ySzlLQKxjW)2025-2-4 (화) 오후 04:20:03>>391 유이주는 참된 애국자구나 하지만 얼른 자지 않으면 이 짤처럼 될 거야 >>390 (하파)
- 39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21:54>>392 맞아 매일 최소 7시간은 자야 한다구
- 394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23:29>>392-393 후후...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스케줄을 가졌다면? 😊
- 395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04:27:09다들 잘 자야 건강한 참치가 될 수 있다구 >>388 처음 초안의 카이겐이 너무 '인간 귀여워. 영원히 살아줘. 내 뱃속으로 들어와 하나가되자~' 무드엿어서 잉간위협가능성을 제로에 수렴하기 만들기 위해서 여러 캐릭터들을 좀 참고 햇서용👍 ㅋㅋㅋㅋㅋㅋㅋ사람 너무 많아서 꽉끼면 남의 무릎 위에 앉을 순 있을듯(거대해도 가벼워용)
- 396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27:44>>395 헐 쩐다... 하나가되자 쩔어....!!!
- 39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30:03>>394 앗 그럼 괜찮지
- 398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4:31:33가랜드먹는 메리크리스마스징어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
- 399유이 - 후유카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32:10situplay>643>381 한 살 차이 밖에 안 나면 괜찮은 건가? 잘 모르겠다. 유이에게 있어 예의범절이란, 거의 90% 가까이 오빠에게 주입(무력) 된 것이었는데, 그중 '연장자를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는 항목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고개를 갸웃, 했다가 당사자의 허락이 있으면 괜찮은 거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럼, 그냥 이름으로 부를게.] "후유카." 당신이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으면 입모양은 어차피 못 읽겠지만서도, 이름 부르는 것에 적응도 할 겸, 굳이 입 밖으로 내어본다. 음, 뭔가 어릴 적의 미련이 떨쳐진 느낌이랄까. 시원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작 호칭에 뭘 그리 의미 부여하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릴 때에는 나름 이유가 있던 호칭이었는지라. [그런가?] [난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유이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나 키가 큰 건, 조금은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무엇보다 고1이면 아직 키가 더 클 수도 있다는 뜻이니까. ... 와, 싫다. 아무튼, 이쪽은 굳이 따지자면 후유카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키든 몸매든지 간에. 뭐랄까, 그, 여자아이 특유의 느낌이 있으니까. 그런 느낌을 동경하고 있다고는 쪽팔려서 곧 죽어도 말 못 할 테니, '난 오히려 후유카가 부러워',를 반쯤 썼다가 그냥 전송하지 않고 지워버린다. 당신이 호다닥 보낸 내용을 읽고는 고개를 들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채 당신을 흘겨본다. ... 뭐, 본인이 저렇게 말한다면 별 수 없지만. [맞다. 그 얘기 하는 걸 잊었네.] [봤어.] [멋있더라.]
- 400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32:58>>395 하나가 되자? 오히려 좋아. >>397 난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는 잠만보 참치이니 걱정 말라구~~~~ ꉂꉂ(ᵔᗜᵔ*)
- 401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33:56차하~
- 40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34:20>>400 10시간… 부럽다…
- 40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35:32삼춘주 안녕안녕
- 404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4:36:02집.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구해야겠네요.
- 405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04:36:25차드주 마코토주 어서와~~~ 쫀오후~~~~ >>402 선지주도 츄라이?
- 406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04:39:14지금은 포커스가 인간보다는 그냥 신기방기 인간문명 탐방으로~ 지능도 좀 낮아졌고() 차하 마코토주도 어서오세용
- 40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39:45마코마코주 안녕안녕 >>405 좋아 오늘은 일찍 자서 10시간 넘게 자야지
- 408키요 - 카이겐 (1DlRTEzi.C)2025-2-4 (화) 오후 04:40:38'고양이...?' '챗지피티...?' 그래, 순간 키요의 머릿속에 떠오른것은 전혀 연관성 없는 고양이와 챗지피티였다. [ 어이, 정체불명의 남학생. 그냥 가랜드가 너무나도 먹고싶었다고 말해 ] < > [ 사실 너무나도 먹고싶었어요 ] 와 같은 영문모를 대화는 꼭 초기의 챗지피티를 떠오르게 만들었고, 하필 그가 먹어치운것이 천장에 붙여둔 비닐소재 가랜드 2장이라는 것은 말 더럽게 안듣고 부스럭거리는건 입에 집어넣는 고양이를 닮은것이다... "그런데 가랜드 같은건 왜 먹는검까? 호기심에 입에 집어넣었다고 하기엔 두장은 너무 많지 않슴까???" 호기심에 이렇게 물어봤지만 더 이상한 대답이 돌아오면 어쩌지?!?! "그리고 당연히 더 많슴다-! 체육관은 완전 파티장이니까 말임다." 잠깐, 음식이 아니라... 가랜드... 말이지... ... 이 인간 (인간?)을 어쩌면 좋을꼬... 키요는 잠깐 고민에 빠졌다가, 우선 이상한점부터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동의없이 카이겐의 얼굴을 향해 구부러져 흘러내린 산타모자를 똑바로 다시 씌워 시야를 확보해주고 (카이겐이 피하지않는 이상) 그의 팔 한쪽을 붙잡고 체육관으로 질질 끌고가기 시작하는것이다. "백문불여일견-! 일단 체육관으로 이동하는검다!" 그리고 가랜드가 아닌 음식을 너의 위장에 때려박아주마...
- 409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40:54마쨩주 어수와~~ 나 뭐좀하고와서도 매치안됐으면 찔러볼겡!
- 41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4:41:02>>395 내뱃속들어와 하나가되자???? 카이겐주 뭘좀 아는구나... 이거야말로 순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 카이겐 무릎위에 앉혀주고 싶어..... ...... 아 근데 지금 차드가 이러고 앉아 있고(짤) 카이겐이 그 다리 사이에 쏙 앉는 장면 상상해버림 (주: 차드는 실제로 일상에서 병원 대기 의자에 저렇게 앉은 적이 있다....) >>394 어라 그건 좀 혹하는데🤔 차드주 코토짱주 하이~~
- 411리쿠주 (rt/pSvRcC.)2025-2-4 (화) 오후 04:41:07나 다녀옴!!
- 412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4:42:33키욧치도 하이~~~ >>411 아 이거 왠지 귀여우 다녀와 리쿠주~~
- 413후유카 - 유이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44:53와! 이제 유쨩에게서 선배를 떼게 되었습니다! 왠지 더 가까워진 기분이랄까요. 그러다 고개를 들었다가 제 이름을 발음하는 입모양을 보았습니다.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네요. 물론 어릴 적 언니라고 불렀던 것도 귀여웠지만요. 지금은 다 커서 동등해진 느낌에 가까울까요? [그럼 나도 유쨩 대신 유이라고 부를까?]>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이제 울보 병아리 유쨩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과거의 호칭은 과거에 남겨두고 새롭게 관계를 쌓아나갈 필요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따뜻한 녹차를 한모금 마셔요. 따뜻함이 몸 안에서 번져나갑니다. 그런가? 하는 물음에 저는 유쨩과 눈을 마주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키크고 단단한 모습은 마치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강인함이 보이는 것 같아요. 역시 운동을 하기 때문일까요? [고마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다가 조금 고민하다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래도 운동은 하는 게 좋지...?]> [다니는 헬스장은 어떤 곳이야?]> [구경가도 돼?]> 왠지 모를 호기심이 들어 고개를 갸웃하며 유쨩을 바라봅니다.
- 41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46:04리쿠주 다녀와
- 41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4:46:14다들 안녕하시고 다녀오세요. 오늘 저녁은 김밥이네요.
- 416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4:46:33리쿠주 나갔다가 들어온줄 알았다!
- 417아쿠타가와주 (VuKsv4Q.aq)2025-2-4 (화) 오후 04:51:19굿 애프터눈 ^^/ (인삿말 우려먹기)
- 41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4:53:59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419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4:54:59안녕하세요 키요주.
- 42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4:56:29아직 해 안 졌으니까 점심 맞다(?) 김밥 맛있지~~맛저하라구! 아 맞아 키요주 나 궁금한 거 있는데!!! 키요네 할아버지는 키요한테 엄격하게 이것저것 많이 강제하고 가르치잖아? 혹시 키욧치는 할아버지 등쌀에 본격적인 예절이나 교양 같은 것도 배운 적 있어?
- 421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03:41나 아직도 안 잤어 👍
- 42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04:05코우주 왜 아직도 안 잤어
- 423마음이 깃드는 곳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04:10[ruby ][youtube https://youtu.be/mkz1ZKETmcM?si=gAgFkLMgyP6OjwXL][/ruby] 대장장이 신은 고민한다. 이것은 냉병기를 따위로 만들 정도로 섬세한 물건이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프로디테의 장신구도 이보다 섬세하지는 못하다. 단순히 '이런 효과를 가진다' 로 끝날 수 없다. 구동해야 한다. 움직여야 한다. 스스로의 목적을 막힘없이 수행하기 위해선, 마음은 어디에 넣어주어야 하는가. 영감이 된 건 그가 처음으로 만든 인간이었다. 땅의 기운을 뭉쳐 만들었던 인간. 인간과 같은 모양을 하고서 인간처럼 기능하는 듯 싶더니 결국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스러져간 작품. 아버지가 이름붙이기로는, 판도라라는 여자. 신들이 엉터리로 붙여준 재주와 마음이 한데 뒤얽켜, 처음에는 상자를 열어보지도 않을 듯 싶었다. 그녀를 부추긴 건 마음이었다. 헤파이스토스는 마음이 한낱 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떨어지면 바퀴를 돌릴 뿐인 그저 동력. 그렇게 부여했던 마음이 결국엔 그녀를 원하던 결말로 데리고 갔을 때. 그는 순수히 경탄했다. 그리고 한가지 가능성을 떠올렸다. 판도라처럼 한 가지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마음. 얽매일 수밖에 없는 마음을 넣어준다면. 하늘의 오만불손하고 불규칙적이며 자기 멋따라 사는 신들보다 더 근면하겠지. 쓸모있는 일을 해내겠지. 그런 실험정신이 그의 마음에 불을 붙였다. 그때부터였다, 하늘의 기운을 비밀리에 모아 이것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어쩌면 불경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혼인도 없이 신을 만들어내겠다니. 불경하게 자식을 만들기로 유명했던 제우스조차 눈살을 찌푸릴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런 제우스를 설득할 좋은 구실, 아니. 절대로 거절하기 힘든 기능이 여기 있다. 팽팽히 당겨진 끈을 타고 소리가 건너가듯이, 신들끼리의 사소한 잡담도 용건도 틀린 것 없이 전해진다. 앞에 수신인을 쓰고 안부를 묻는 형식적인 인사도 필요 없었고, 문자로는 미처 전해지지 못하는 마음도 표정으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 투명하게 만들어진 이것은 보내는 자를 그대로 모사해내, 눈 앞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리라. 환상적인만큼 터무니 없는 이야기도 아니었다. 운명의 세 여신들이 실을 승인해줄 정도로 가능성이 있음직했다. 그를 수식할 좋은 말을 고르자면, 전령[sub]傳令.[/sub] 그러므로, 대장장이의 고민은 여전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을 때의 그는 가슴이 아팠다. 땅에 떨어졌을 때 으스러질 것만 같은 가슴을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무구를 고안해내며 밤낮으로 머리를 쥐어짤 때, 말 그대로 머리에 쥐가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폴론은 생각이란 머리로부터 나온다며, 그 안의 주름이야말로 섬세한 마음이 기어들어가기 딱 좋은 곳이라고 했다. 마음은 어디에 깃드는가. -과연, 이건 한번쯤 보고 싶은걸요. -내 딸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난 뭐든 찬성하리다. -혼인도 없이 신을 만들 수는 없소. -나아는 일이 줄어든다니 좀 솔깃한데~ -이렇게 신을 만들 수 있다면 인간들이 얼마나 불손해질지...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아버지가 손을 들자 좌중은 조용해졌다. -모이라이들이 실을 내어줬지 않는가. 언젠가 존재할 신을 더 일찍 만들 뿐이야. 그저 난봉꾼 짓을 하기 편해진다는 게 마음에 들었을 뿐이지만, 제우스의 찬동은 큰 파문을 가져왔다. 이윽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모이라이가 있다고 하면, 있는 거다. 그것을 이 대장장이에게 맡겼다면 그것도 그의 운명인 것. 운명은 신들을 납득시키는 좋은 변명거리였다. "그렇다면 아버지, 이것에게 이름을." 조심스럽게 안아서 아버지의 옥좌 앞으로 내밀었다. 유리로 빚은 살갗 아래에 뼈도, 뇌도, 그 외에 인간을 구성하는 것들은 모두 담겨있었다. 근육따위는 보이지 않는 늘씬한 팔다리는 공기만을 품어 가볍고 날쌨다. 언뜻 보기에 징그러운 얼굴은 보내는 자를 투영하기에 안성맞춤이었으며, 그 아래의 기관들에는 목소리와 메시지가 담길 것이었다. 구조 중 무엇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섬뜩할 정도로 짜맞춰진, 신을 일시적으로 담기 위한 하나의 관. 투명하고 정교한 예술품을 내려다보던 제우스는, -χάρτης. 공예품에게 마음을 집어넣었다.
- 42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05:52chártis 삼춘… 독백 분위기 장난 아니다
- 42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06:48독백 분위기 굉장하네요.
- 42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06:51chártis에서 비틀어서 차드가 된 걸까 노래도 그렇고 독백 장엄함이 있어서 진짜 좋네
- 427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06:59별거아닌 진단이라도 올릴까..(고민)
- 428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5:08:16독백 엄청나....... 굉장하다...... 브금부터 장난 아님
- 429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5:08:48코우주 안녕 언제부터 깨있었던 거야....?
- 430아쿠타가와주 (02avHqRCZ2)2025-2-4 (화) 오후 05:09:20>>420 놀랍게도 있습니다...만 키요의 능지이슈 + 뭐 알려줄때 가만히 앉아있는 성격이 아님 2콤보로 교육 효과가 거의... 🙄 그래도 자기가 진짜 사고쳤다! 라는 자각이 있을때면 뭐가 나올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 431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5:11:33사고쳤다는 자각..... 그 모스부호같은? 아니 그건 사고 당한거긴 하지만(?)
- 43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15:24다크키요는 모스부호로 말하는구나…
- 433차드 - 마코토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17:54situplay>597>566 마코토 차드는 신계에서 거의 살지 않다시피 했다. 그래서 신들 특유의 화법에 익숙하지는 않았으나 어째선지 막연하게 알 수 있었다. 뱃속으로부터 이해했다는 표현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이곳은 저곳이고, 숙소야말로 이곳. 어쩐지 마코토의 말은 무엇인가가 역전되어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어떤 역전인지는 알 도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면서도 단세포적인 대답이나 해버리고 만다. "...주인장에게 꽁치구이 하나는 덜 짜게 해달라고 말해놓으마." 차드의 짜파게티를 평가했던 말은 아무래도 '어우 짜, 성의가 있으니 괜찮다고 해주마.' 로 들렸던 모양이다. "그런데 식사를 잘 한다며 왜 아까는 별 것도 아닌 거로 기절한 거냐? 영양 실조가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되는 영역이었다, 그건." 희롱당해서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는 모습이다. "잘 한다고 해도 고작해야 하루에 복숭아 하나로 연명하는 수준이었던 게 아니냐? 이 팔다리를 봐라, 주인장의 요리젓가락도 이보다는 두꺼울 거다." 차드의 팔다리도 만만치 않게 가늘긴 했지만 이쪽은 생존근육이라는 게 최소한 잡혀있었다. 그래봤자 코우가 보기엔 사돈남말이겠지만.
- 43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18:18우.....우우우웃 갑자기 이런 짱큰 연성을 주시면 너무 감사하잖아 일본전령인줄 알았던 차드쿤 사실은 유럽산이엇다니...!!!!! 그리고 이름의 의미를 보면 쪼금 슬프기도 하네,,, 응응 차드는 시제 자전거 박살내고 집에서 빤쓰차림으로 배벅벅 긁는 도짓코로 살아서 다행이야
- 43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18:47유리로 빚어졌구나. 음악에 분위기가 정말 장엄하네...
- 436아쿠타가와주 (FvI01gIZsq)2025-2-4 (화) 오후 05:18:57>>431 여기서 말하는 사고기준은 할아버지 귀에 들어가면 다음날 리얼 죽음! 정도 🤔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는... 트리가 이뻐지길 원해서 그랬던거지 키요 기준서 사고친건 아니죠 🤗
- 437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19:01>>424-428 에헷 에헤헤헤헷 이히힛 끼힛 끼얏호우!!!!!!!!!!!!!!!!! 고마워 사실 브금은 먼저 읽어본 지인이 추천해줫어 평소에 안 써버릇해서 뭔가 차드머쓱
- 438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19:25>>429 어제부터 o.<
- 43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20:17>>437 몰입감이 좋았어 한국에서는 친숙한(?) 그리스로마신화 기반이라 헤파이스토스의 심리를 중점으로 써내려가는 게 담담하면서도 설득력 있고, 굉장히 흡입력이 있었어 길이가 딱 알맞았구
- 440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5:21:21유럽산 유리 차드...... 요우의 시술로 인해 도짓코 된 것이 다행일지두...... >>438 코우주 자랏! 몇시간 깨어있었던 거얏!
- 441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21:33>>434 그래도 고훈시대부턴 돈없어서 일본탈출 못햇으니까 일본전령이긴헤(since 508) 이름...이름이 진짜 고비긴 헷어..... 알아죠서...진짜기쁨 ㄹㅇ... >>439 헉,,,,,,,,,,,,,진짜,,???? 멀티의 신 선지주한태 좋은 이야기 들으니까 머지? 엄청난 일을 헤넨 기분인대,, 우웃,, 선지주,, 죠앗으면 나에게 답레를 쓸 용기를 죠
- 442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21:53>>430 역시 듣지 않는구나 믿고 있었다고 키욧치─────!!!!!!!! 갑자기 이건 왜 물어봤냐면~ 소원권을 어떻게 쓸지 고민해봤는데, 키요가 링화한테 차 3종을 보내주고 링화도 랜덤 선물로 차를 골랐잖아? 거기에서 착안해서 키욧치와 함께하는 우당탕탕 엘렐레 엉망진창 다?도? 일상을 해보고 싶어졌어😎 아니 근데 코우주 오늘은 아예 안 잤냐구!!!!!!!!!!! 코우가 코우주 이놈 한다!!!!!
- 44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23:25>>441 이미 삼춘 안에 있어 그저 고개를 내리면 보일 거야(?)
- 444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23:39>>443 배밖에 안 보여 기가선지..
- 44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24:12>>439 맞아맞아 그로신은 한국인의 전래동화라고 >>441 하긴 어디에서 태어났듯 귀화를 하면 그 나라 사람이닉가 508년부터 귀화햇으면 일본전령놈이 맞다(?)
- 44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24:34>>444 이미 갖구 있다는 뜻이었어(소근) >>445 맞아맞아 그로신 모르는 한국인 없다구
- 44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24:41>>444 내가 해결해줄게 오늘부터 밥은 없다
- 448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05:24:58>>436 리얼 죽음 상황에서 뭐가 나오려나..... 으으 키요 혼나는건 싫은뎌 궁금햇
- 449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25:17>>447 시 싫어어어어어어어어
- 450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26:05옆하~~ 갱신할겡 차드 님 독백 쩔어... 일상에서 가볍고 장난스러운 모습만 봐오다가 이렇게 진중한 무드 보여주니까 더 멋있는것같아🥰
- 451마코토 - 차드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26:58situplay>643>433 그런 의미가 아닌데 다르게 받아들여진 거라고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기절이 아니라 잠깐 깬 것에 불과합니다." "구분의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그래도 대답은 꼬박꼬박 해주는 당신이로군요. 기절한 이유를 말을 해야하나. 라고 고민하는 건가요? 당신. 이런 건 처음에 확실히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께서 제 상황을 깨뜨리려 하실 것이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깨뜨려지면 바라볼 수 없었으니. 그렇게 반응한 거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대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나. 당신은 이곳.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자신의 숙소에서 먹겠다는 말을 한 번 더 하려 합니다. "밥을 3분의 2그릇 정도와 몇가지 반찬같은걸로 먹고 있습니다" 복숭아 하나가지고 연명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진짜 그래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말하지 않고는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나갈 준비를 하려 합니다. //뭔가 그렇게 나가려 했다로 막레를 주시거나... 막레로 받아도 괜찮을 거 같긴 하네요.
- 452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27:19마쨩주 아직 일상 안구해졌으면 돌릴래~?
- 453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27:27»»희롱당해서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는 모습이다«« 차드는... 늘 앙칼진 미소년들을 희롱했어....... 맄주 다시 안녕~~
- 45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28:01리쿠주 안녕안녕
- 45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28:28>>447-449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 밥이랑 반찬 선지나 다른 식구들에게 주면 되는 건가? >>442 🥺🥺
- 45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28:34그리스로마신화 출신이니까 미소년을 희롱하는 건 어쩌면 출신지를 기억하는 몸의 작용 그런 걸지두…
- 457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29:33리쿠주랑 일상.. 괜찮죠.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 458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30:46>>455 응응 그러자(?) 아잇 그렇게 불쌍하고 귀엽게 본다고 이놈 안 하는 거 아니라구!!!!! >>456 어 잠깐 그러게......? 차드는 평범하게 고향을 사랑하는 거였구나
- 45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31:43>>458 삼춘의 기억은 사라졌어도 몸과 영혼은 고향을 그리고 있던 거였구나…
- 460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31:45>>457 모쪼록 한 집에 살게 됐으니까... 거실이라던가?? 마쨩의 휴일 일상을 구경시켜줘~~~!
- 461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32:25모쪼록이래 모처럼~
- 462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33:16휴일 일상... 집에 없을 가능성도 있는데... 집에 있을 때엔..도 나쁘진 않겠네요. 방에 찾아오지 않으면 집을 잘 돌아다니진 않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요?
- 463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34:19그럼 리쿠가 아야상이랑 미츠루 나갔을때 집구경하다가 마코토 방을 모르고 열었다던가~?
- 464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5:34:36예상은 했지만 현재 이 시기가 제일 바쁘네요 😌 잠시 갱신만 하고 가겠습니다~ 바보 김히키주의 몫까지 모두 어장을 즐겨주세요 부디...
- 46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34:48마짱의 휴일 이거 귀한데~~~ >>459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울어
- 46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35:24답레쓰고있는데 이거 뭐죠? 위키롤백하고올게
- 46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35:28히키히키주 안녕안녕 >>465 삼춘은 누구보다 그리스인이었어 요우에게 기억을 먹힌 것도 동향신이라서 그런 거여쑥나(?)
- 468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36:00>>458 좋아 차드 밥은 오이 하나로 땡 (?) 쳇 하지만 점심에 한시간은 잤어!
- 469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36:08그러면 선레는 리쿠가 하는 게 괜찮겠네요. 아니면 다이스로요? 선레를 한다면.. 정보라면 안에 인기척은 전혀 없어보였을 거에요.
- 47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36:25히키주 하이~ 그리고 바이!!! 요즘 많이 바쁜 것 같아서 안타깝네... 현생 러쉬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어🥺🥺🥺
- 471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36:25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47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36:50맞아맞아 선지도 히키한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있고 히키히키랑 링화 언니도 서로 줄 선물 있을 텐데 (궁예)
- 473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37:56>>469 선레 가져올게~~~! 그전에 잠시만~ 위키에 리카 임시이미지좀 올려놓구!
- 474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38:28히키주 일 힘내고, 나중에 봐~!
- 47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5:38:56히키주 바쁘구나... 현생 잘 풀리길 바라
- 47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38:57삼춘 위키롤백 얘기가 뭔가 했는데 성향이 그리스인이 됐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41:40>>466 안돼돌아와 님 개그가 없으면 못 웃어 이제 >>467 그리스인이라니까 진짜 낯설다(?) 그러게... 신들한테 국적 의미 없다고는 하는데 확실히 빨아먹힐만두 >>46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드 보고 잇지?? 우리가 차드 다이어트 도와줄개 그래도 그건 잘했어~ 🫳🫳🫳🫳 그치만 한시간보다는 더 많이 자야 된다구
- 478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41:40너희가 만든 그리스인이다 악으로깡으로 버텨라
- 479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42:52위키 초기화한다는 건줄 알았는데 그리스화하는 거였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8 나는 오히려 좋아 잘부탁해 희랍청년~
- 48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43:27솔직히 마코토 외양은 이 영상 썸네일같은 느낌도.. 제법..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노래는 모름) https://youtu.be/dJybz-_1e3I?si=1zbEe1P-5rOcaJqM
- 481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5:43:59>>480 난 찬성이야,,
- 482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5:44:04>>480 "처염하다"!!!!!! 릭구도 이제 백발 가발썼으니까 집에 백발만 3명인거야~~~?
- 48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44:08>>477 멀리 있는 맛집보다는 보통 집밥을 먹기 마련이니까(?) >>478 세상에… 괜찮겠지!
- 48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44:20>>480 마코토는 정서쨩이구나 역시 무대에 서야 해
- 2025-2-4 (화) 오후 05:45:04situplay>643>162 "...저희 집안을 아시나요?" 아무리 후카와 집안이 퇴마사집안이라고는 하나, 현 시대에 오히려 퇴마사를 하고자 하는 집안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후카와 집안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히 아는 것도 정말 수상하고 말이다. 자리를 비키며 그렇게 말을 하는 그의 낯빛을 살펴본다.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고, 무엇을 자꾸 원하는 것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는 사람이다. 그건 둘째치고, 후카와 가문에 대해서 알고 있더라도 딱히 무언가 보인다는 것을 알려주어봤자 좋을 것은 없다. 그렇기에 후카와 스이는 그냥 모른척 하자, 하고 떨더름하게 넘겨버리고 마는 것이다. "모르겠는...데요." ---------------------------------아까 못보셨을 것 같아서! 선지주 저 잊지 않았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ㅠ___ㅠ 막스레가 되는 것 같아서 뭘 좀 하고있습니다... 주섬....
- 48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45:39>>485 앗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
- 48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45:40>>472 링화라면 선지짱한테도 선물 줄 텐데 나 아직 선지짱 선물을 못골랏어 멤버는 다 정해놨는데 뭘 줘야 센스 좋을까 하고 크아아아악 일상 끝나면 일단 선물 구상부터해야할듯...🤔🤔 링화는 이미 선물 줬다구😎✌🏻
- 488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46:15아니면 이런 느낌이거나.(정작 공식 일러는 곰슬곰슬인데 이 커버는 제법 생머리스러움) https://postimg.cc/hfhxTzMh
- 48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46:19>>487 앗 맞아 그랬었지 (떠올림) 이제 히키의 선물이 뭘지 기대하면 되겠는걸 참고로 선지주는 모든 친구 선물을 어제 새벽에 겨우 다 짜고 만족하며 눈을 감았어
- 490아쿠타가와주 (IMh47vnk36)2025-2-4 (화) 오후 05:46:19>>442 오. 다도일상. (오. 다도일상.) 저도 다도같은거 다 까먹었으니 우당탕 쿠당탕 다도일상 재미있겠는걸요 😌 저희 어장에서 다도 아는 사람만 고통받는... 할일 다했고 퇴근만 하면 되는데 뭔가 불길해서 얌전히 있기 ZONE에 숨죽이고 있어서 저에게 앵커 달린것 말곤 다른 레스를 못 쓰고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49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46:41>>488 AI에 즉시 반영 할게
- 49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52:17반영했어
- 49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5:53:10좌우반전인데도 예쁘다니 ai에 졌다(처음부터 졌지만) 예뻐요..
- 49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54:00눈의 방향성을 지키고 싶었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됐어 슬픈 일이야…
- 49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54:28>>480 >>488 신비한 미소녀가... 맞구나......... 자매라고 오인한 코코찡의 마음 백번 이해된다 >>489 진짜 다 짰냐구 대단해....!!! 크리스마스 끝날 때까지 타이밍 안 맞아서 못 준다면 크리스마스 애프터 선물이라고 치고 선물해주자(?) >>490 우오오옷 굉장해 이게 일본의 차 문화────!!!!!하고 감탄하는 이세계물 등장인물처럼 하면 되는 거지 이제?😎 맞아 선물 서술할 때 차 예절 찾아봤는데 겉핥기로 대충 빠르게 훑으려니까 어렵더라~~ 그럼 이제 이걸... 우당탕탕하게 같이 차를 마실 만한 개연성을 주는 게 문제겠네🤔🤔 이건 일단 천천히 생각할까? 내가 아직 멀티 중이기도 해서~~
- 496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5:55:26>>492 분명 예쁜데도 섬뜩한 저 눈빛이 아주 좋다고 생각해.......😇
- 49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56:33>>495 GPT의 도움이 컸어 내 시트랑 선물 받을 캐릭터의 시트를 가져다주고 추천받으면 그중에서 그럴 듯한 게 아이디어를 주니까 발상에 좋았지 (우쭐)
- 49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5:58:43방향성 보존 성공
- 499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01:18예뻐요...(넙죽)
- 500차드 - 링화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01:45situplay>597>662 링화 사람은 본래 신만큼이나 불합리하고 독선적이며 억지를 부리는 족속들이다. 에고라는 거지. 보살핌을 받는 건 싫지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건 살피는 쪽의 안심을 위한 알량한 기만일 뿐이라고― 듣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거다. 차드는 낭랑의 말간 눈을 보고선 한숨지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이건 걱정도 꾸중도 아냐." 어딘가의 멋진 인용구가 말하기를, 사람은 태어나기 위해 알을, 세계를 깨야 한다고 하던가. 그 소년은 갓 태어난 핏덩이마냥 연약하고 알은 공고하다. 목재와 콘크리트로 이뤄진 알은 어쩌면 타의로 깨어져야 할지도 모른다. 걱정을 해야 한다면, 차드는 기꺼이 그쪽으로 기울겠지. "쯧..." 한순간 머리를 지나친 가능성은 없는 걸로 하자. 차드에게 허락된 일말의 불투명함이었다. 차드는 못마땅한 얼굴로 봉황을 내려다보다 혀를 차고선 휙 고개를 돌린다. "욕심부리다 코나 깨져버리라지, 망할 봉황." 과욕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는 익히 봐왔다만. 뭐, 저건 신 아닌가. 그것도 오래 묵고 오랫동안 떵떵거려온 신. 코가 깨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리라. 죽기야 하겠는가. "짜증나니까 밥은 네가 사도록." 차드에게 삥뜯기는 것도 좋은 경험일 거다. 비록 1,500년동안 종종 해왔고, 그때마다 타격도 안 받아 얄미울 뿐이었지만. 차드는 어느새 도착한 곳의 문을 열어젖히며 링화에게 턱짓했다. 조리공간을 바 테이블로 둘러싼 협소한 중화요리점. 안쪽으로 먼저 들어가란 뜻인가보다.
- 501리쿠 - 마코토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02:18미츠루와 아야메 상이 외출한 덕에 집 안은 조용했다. 평소였다면 어디선가 들려왔을 익숙한 목소리들이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고요가 채웠다. 벽시계 초침이 나지막이 흐르고, 부엌 창으로 스며든 햇살이 바닥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리쿠는 천천히 걸음을 내디뎠다. 아직은 낯선 공간. 미츠루의 방과 거실, 주방 정도는 이제 익숙해졌지만, 집 구석구석을 둘러본 적은 없었다. 함께 살아갈 곳이라면 익숙해져야 했다. 양말을 신은 발이 폭신한 카펫을 밟으며 소리를 삼켰다. 조용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적당한 온기의 공기가 피부를 스쳐 갔다. 마치 이 공간이 차분한 숨결을 머금고 있는 듯했다. 거실을 지나 테라스로 향하는 문 앞에서 잠시 멈췄다. 창문 너머로 햇살이 한가득 쏟아졌다. 마당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맑고, 평온한 오후의 공기가 가볍게 흐르고 있었다. 조금 더 걸었다. 아야메 상의 방 앞에서 발걸음을 늦췄다. 문은 단정하게 닫혀 있었고, 별다른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지나치려 했다. 그러다 문득, 그 옆—. 살짝 열린 방문이 눈에 들어왔다. 미츠루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 미츠루와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 같은 집에 살게 되었지만, 마코토와 단둘이 있는 건 아직 어색했다. 문 앞에서 망설였다. 그냥 지나칠까, 아니면 가볍게 인사라도 할까. 살짝 열린 문틈이 신경 쓰였다. 다가가 문을 더 열기 전에 한 번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마코—" 조심스레 이름을 부르며 문을 열었다.
- 50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02:26>>499 히히
- 503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09:25situplay>643>501 당신은 휴일에 외출하는 경우가 의외로 좀 있었습니다. 당신은 방에 틀어박혀 있을 것 같은 인상이었지만 당신이 존재하는 이 작고 아늑한 마을이자 세상을 둘러보며 낯선 것이 자신 내의 무엇이 엉켜 만들어진 것일까 추측하는 것도 제법 좋아했으니까요. 당신이 의식의 깨어남으로 여기는 것이 있지 않는 이상, 당신은 이 곳에 있어야 합니다. "안녕하셨나요"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 당신이 말을 한 마디 건넨 뒤 방 중앙의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리쿠 군을 바라보는 당신의 표정도 냉랭합니다. 마치 인형을 전시해 놓은 것처럼요. 만일 그 인사조차 없었다면 정말로.. 인형을 전시해 놓은 것처럼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공기조차 어딘가 멈춰버린 것처럼. 기묘할 정도로 당신의 방에는 생활감은 없었습니다. 먼지만 없었을 뿐이었지요. 바닥에 반짝이는 머리카락 한 올은 있을 법했지만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 2025-2-4 (화) 오후 06:13:11>>485 멈칫, 하고 활시위를 당기려던 손이 멈춘다. 심장고동 역시 일시에 멎는 것 같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멎게 만든다. 그 날의 기억은 여전히 족쇄로 남아 스스로를 묶어두고 있다. 침착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며 활시위를 당긴다. 하나. 둘. ".........알다마다. " ......셋. "내 가장 아꼈던 이의 이름이니. " - 콰득 ー !!!!!!!! 화살은 이번에도 정중앙을 꿰뚫었다. 건조한 눈빛 고개를 돌려 당신에게 닿는다. 당신의 눈동자를 지긋하게 응시하던 푸른 눈이 돌아선다. 더이상 파고들 의향 없는지 화살을 다시 꺼낸다. 화살을 조준하며 당신에게 하는 말은,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에 집중하도록. " "그렇게 하면 뭐든 이루어지지 않는 법 없으니. " 아, 이번에는 궁도弓道에 대한 조언이다. 아니, 조언처럼 들릴 말이다. 지난날에 대한 회고이자 후회이다. "과녁을 쏴보도록. 후카와. " 잡담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연습이다.
- 505차드 - 마코토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14:31situplay>643>451 마코토 (*미안 막레를 주기엔 못참앗슴..) 차드는 마코토의 말을 듣다가 얼척이 없다는 듯 팔짱을 끼며 반박했다. "깨트리다니 무슨 그리 험악한 말을. 고작 만진 거 아니냐." 고작 만진 거라니. "어깨랑 팔 뿐이었다. 그것도 필멸자 같아서 만졌을 뿐이야." 필멸자 같아서라니. "그걸 깨트린다고 호도하다니 네 녀석 보기보다 엄살이 심하군. 그러고도 신이냐?" 미친 꼰대 아저씨처럼 말하기 시작하는 차드. 이상하게 앙칼진 미소년 앞에만 서면 고대 그리스인처럼 굴게 된다. 그건 차드로선 불가항력이었다. "이건 그럼 부수려고 했다고 하지 그러냐." 차드는 냅다 손을 뻗어 마코토의 손을 붙잡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외투로 덮어 보이지 않던 쪽의 손을. 아직 부러져 있다면 꽤 재밌는 꼴이 날 것만 같다.
- 506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18:33오 이거...는 다이스로 정해볼까요. 아니면 선택하실래요? 아직=안나음 완전=치유됨 [dice 1 2]2[/dice] 1. 아직 2. 완전
- 507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20:14큭 분하다
- 508아쿠타가와주 (9/1nlX2Yi6)2025-2-4 (화) 오후 06:22:50묘한 눈치보기 시간이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다... 영원히... >>495 소원권에 기간 제한 없으니까 (없... 는거 맞죠? 아닐시할복) 지금 돌리시는 일상 정리되고 느긋하실때 찔러주세요 😌 그동안 저도 이것저것 개연성 생각해두겠습니다!
- 509리쿠 - 마코토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24:26자신을 냉랭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코토. 방 안은 이상할 정도로 생활감이 없었다. 먼지가 쌓이지 않았을 뿐, 어딘가 사람이 사는 공간 같지가 않았다. 리쿠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 마코토 군. 지나가다 보니까 문이 열려 있길래." 방 안의 공기는 여전히 차분하고 고요했다. 리쿠는 어색한 침묵을 견디려는 듯 손을 들어 손가락을 하나씩 접었다 폈다. "같이 산 지도 꽤 됐네. 생각해 보니까… 벌써 며칠째지?" 혼잣말처럼 중얼이다가, 이내 마코토를 다시 바라보며 입꼬리를 가볍게 올렸다. "혹시 나 때문에 피곤한 거 아니지?" 넉살 좋게 웃었지만, 말끝에는 묘하게 조심스러움이 묻어 있었다.
- 510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24:41키요주 어서와~
- 51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24:50친구 연애를 정면에서 목격한 선지 같아서 가져왔어 귤 먹는 것까지 선지야
- 51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25:35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513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26:57귤은 먹고가넼ㅋㅋㅋ
- 51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27:31까둔 귤을 낭비할 순 없으니까 (끄덕)
- 515아쿠타가와주 (9/1nlX2Yi6)2025-2-4 (화) 오후 06:28:08오늘도 너무 추워요... 입춘이 어제였는데 날이 더 추워지다니 뭔가이상핮데
- 51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29:09분명 얼마 전에는 따뜻해지려고 했던 거 같은데 또 추워졌어…
- 517마코토 - 차드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30:15situplay>643>505 고작 만진 것.이라고 신 뿐 아니라 여느 인간들에게도 표현될 만하죠? 하지만 당신은 밀어붙여서 당신의 방어기제를 건드리는 것에. 깨뜨려질 것이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깨어나야 하긴 하지만, 지금이 그런 때는 아닙니다. 엄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당신은 눈을 깜박였을 겁니다. 그렇죠. 엄살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여기시겠죠. 그러나. 그런 부분을 사람이 가진 것처럼 일부나마 가지려 했던 것을 부정하는 듯함을 당신은 느꼈을 겁니다. "그렇게 느낀 것이 좋은 게 아닐 거군요." "당신께서는 제게 신경을 써주시지 않아도 괜찮을 겁니다." 당신은 가라앉은 말로 차드에게 답할 것입니다. "성공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은 차드가 그 손을 붙잡았음에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손을 천천히 놓으려 하면서 당신은 뒤돌았습니다. 당신의 붕 뜬 듯함은 뒤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이렇게 되는군...요?! 막레로 받아도 되고.. 주셔도 됩니다(?)
- 518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30:39하아아...선지선지랑 더 친해지고싶은데 뭔가 그럴 상황이 잘 안나왔어 조만간 재도전 간다구...!
- 51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31:44>>518 선지는 이미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리쿠만 친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구(?)
- 520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35:58situplay>643>509 문을 닫는다는 행동을 당신은 확실히 하는 편이지만. 깨어나고 난 다음 다시 돌아왔을 때 당신이 덜 닫을 순 있습니다. 그런 것에서 기인한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당신이 끊긴 사이에 잠깐 열었다가 덜 닫은 거였을까요? 당신은 원인을 모릅니다. 물론 당신은 덜 닫혀도, 완전히 닫혀도 신경쓰진 않았겠지만요. 같이 산지도 며칠은 된 것 같았지만 들어온 다음 양해를 구할 때와 등교할 때 빼고는 그다지 마주칠 일은 없었을 것이므로 당신은 리쿠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볼 순 있어도 제대로는 알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당신 개인적으로는, 붉은 실이 얇게나마 이어진 상태를 건드리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피곤함을 느끼진 않지만. 만일 피곤함을 느끼면 깨면 됩니다." "피곤함을 느낄 새도 없이 의식이 끊길 때도 존재는 할 것이지만요?" 그래도 리쿠가 들어온 것에 당신은 일어나, 책상에 딸린 의자를 빼서 앉으라고 권유하려 합니다. 리쿠 혼자만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함은 변하지 않지만. 당신이 반응 자체를 하지 않음은 아니니까요. 아주 조금은 생동감이 있게 될지도요?
- 521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37:20마코토주는 뭔가 마코토를 나쁘게 보거나, 환멸감을 느끼거나. 비인간적인 존재가 마코토를 깨뜨릴 수 있을지도...라 생각했는데. 차드가 마코토를 좀 깨뜨리다니. 좀 모순된 거 같으면서도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 522리쿠 - 마코토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44:08리쿠는 마코토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다. ‘의식이 끊긴다’는 게 그냥 깜빡 잠든다는 뜻일까? 아니면,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걸까. "아하하." 애써 깊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괜히 머리만 복잡해질 것 같았다. 마코토가 권한 의자에 가서 앉고, 학교에서처럼 편하게 자세를 고쳐 앉았다. 책상을 손끝으로 툭툭 두드리며 말을 꺼냈다. "나, 좀 이상하지? 가출해 놓고선 친구네 집에서 같이 산다는 거." 스스로도 우습다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가출이라기엔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달까. 결국 남의 집 신세를 지고 있잖아." 말을 하면서도, 리쿠는 자신의 상황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내뱉었을 뿐이었다.
- 52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6:44:16아, 이거 집구조를 설명 안한 고증오류가 있구만 (뒹굴러옴) 다들 안녕~~
- 52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44:27안녕안녕 미츠루주
- 52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44:45>>521 비인간적인 존재에서 인간적인 존재로 격하된 차드삼춘이라 그런 걸까…
- 526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46:07미츠루주 안녕! 잘 잤어? 너무 멋대로 써버렸나~ 집구조 알려주면 그쪽으로 필터링할겡
- 527아이주 (fhzRjugeSi)2025-2-4 (화) 오후 06:48:14그러고보니 어제 정신이 없어서 축하를 못해준 것 같네... 리쿠랑 미츠루 1호 커플 축하해! 둘이 예뻐서 잘 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맺어졌네 ☺️👍 아이 예뻐라 (쓰담담) 행복하세요~
- 52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48:42앗 아이주다 안녕안녕
- 52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6:49:49선지주 리쿠주 아이주 안녕~~ 으아아악 그 그게요 그럴 작정이 아니었(부끄러움) ㅋㅋㅋㅋㅋㅋ...땡큐 아이주~~ 꽁냥꽁냥할게~~
- 530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51:32아하하 하고 웃는 것은 애써 깊이 생각하지 않겠다는 걸까요? 당신에게는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물을 것 같지 않으니까요. "가출해서 타자의 집에 산다는 것은 보통은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여길 수 있죠. 심지어 당신은.. 다른 쪽의 행위도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으니까요. 당신은 리쿠의 말을 듣고 대답해주려 합니다. "편함과 불편함은 사람에 따라 다를 뿐이라 생각합니다...만은 질문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시내 쪽에서의 일입니다." 당신은 리쿠에게 질문을 해도 괜찮냐는 물음을 건넵니다. 그것은 당신이 저번에 본 광경과 관련된 질문이었을 겁니다. 당신은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고, 당신이 근처에서 내려다본 일에 관한 것이었지요.
- 531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51:49다들 어서오세요
- 532아이주 (fhzRjugeSi)2025-2-4 (화) 오후 06:52:31안녕안녕 모두~ 동결한다고 했지만 관전은 쭉 하고있었지 ☺️👍 일상 활발히 돌아가는거 보기 좋아~ 그럼 다시 사라져볼게요~... 오래 말하려고 하면 쓸데없는 멘헤라 부려버릴지도 몰라 위험위험이다 🙂↕️ 혹여나 폐끼치기 전에 빠르게 퇴장입니다! 나아지면 만나!
- 533링화 - 차드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6:52:34>>500 “적어도 난 네 말로부터 무언갈 느꼈으니 말이야! 정 듣기 싫으면 노고[sub]老姑[/sub]가 제 발 저려 뱉은 치언으로 보아 넘겨주려무나.” 팩 몸 돌려 떠나버리는 모습을 보고서도 태연한 얼굴만은 여전하다. 한순간 제 과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들 낭랑은 낭랑, 좋을 대로 생각하라며 넘기는 태도는 차라리 능청스럽다고 해도 좋으리라. 봉황은 소매로 입가를 가리며 방긋이 웃다, 성큼성큼 멀어져가는 전령을 종종걸음으로 뒤따랐다. “그래, 그래. 덕담으로 들으마. 그건 그렇고── 역시 나는 너를 참 좋아할 수밖에 없어! 인인[sub]隐隐[/sub], 한 번만 안아 보자꾸나!” 이 신 반성 제대로 한 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흘렀을 무렵, 봉황은 자신만만하게 제 가슴을 퉁 치며 쩌렁쩌렁하게 외쳤다. “오해는 말렴! 너를 귀여워함이 아니라, 나는 본래 어느 누구에게나 이리 군다!” 억지스러운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긴 했다⋯⋯. 이렇듯 떠들썩한 소란과 함께한다면 먼 길도 멀리 느껴질 새 없이 빠르게 지나가기 마련. 어느새 도착한 가게의 간판을 올려다보는 데 정신이 팔렸던 봉황은, 전령신의 안내에 고마운 눈웃음 지으며 안으로 들어섰다. 주변을 간단히 둘러보자마자 조리공간이 가장 잘 보일 자리로 쪼르르 가 제 곁 자리를 툭툭탁탁팡팡 열렬하게 두드린다. 눈도 반짝반짝 빛내면서. 누가 보아도 여기에!!! 꼭!!!!! 앉아 달라!!!!!!는 신호였다!!!!!!
- 53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54:06>>532 앗… 다녀와 나중에 꼭 봐!
- 535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6:54:46아이주 괜찮아? 축하해줘서 고마워. 푹 쉬고 나중에 봐! 마코토주, 미안하지만 잠깐만 킵해줄 수 있어? 9시쯤 돌아올게!
- 536차드 - 마코토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54:49situplay>643>517 마코토 "기분이 나빴나?" 마코토의 가라앉은 말은 누군가에게는 중립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spo]҉한҉ ҉때҉ ҉신҉들҉의҉ ҉말҉을҉ ҉전҉하҉던҉[/spo] 차드에게는 유달리 예민하게 느껴졌다. 차드는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로 붙들고는 말을 이었다. "좋은 게 아닐 거다." "신경 써주지 않아도 된다." 안타깝게도 차드의 과도기는 잊힌 지 오래이기 때문에. 차드는 뭇 인간들처럼 잔인하게 굴 수밖에 없었다. 놓으려는 손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직감에 사로잡혀서 마코토를 더욱 을른다. "그딴 말로 네가 어떤지 알 수 있다면 그건―" 신이겠지. 라는 말을 신이 한다는 모순에 차드가 잠시 멈췄다. 이윽고 나오는 건 제법 다른 말. "그런 거야말로, 존재할 리가 없어." 차드는 마코토의 손을 놓은 즉시 멱살을 잡아 당겼다. "이건 어때." "여전히 좋은 게 아닐 거다... 수준인가?"
- 53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55:29한҉ ҉때҉ ҉신҉들҉의҉ ҉말҉을҉ ҉전҉하҉던҉ 우웃 삼춘의 이런 모멘트 좋아
- 53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6:55:33리쿠주 다녀와
- 539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56:42및하🤗 본하🤗 아이주 오랜만~ 보고십었어~ 그래두 푹 쉬고 편할 때 돌아와 안뇽 잘가
- 540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57:28그리고 리바🤗
- 541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58:16어...어... 진짜 이 레스로 하시겠나요? 떠나보낸다로 할 수도 있습니다(?)
- 542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6:58:24리쿠주는 다녀오세요
- 543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6:58:37근데 차드 시라나미테이애 손님데려와서 선지애 짜파개티 멋대로 끓이고 코우가 손질한 야채도 멋대로 쓰고선 거실에서 멱살까지 잡은거임?? 아 공동셍활은 이래서 불편한 거구나 >>541 YES 야랄 Pump it up
- 544링화 - 차드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02:33이상하게 앙칼진 미소년 앞에만 서면 고대 그리스인처럼 굴게 된다. 그건 차드로선 불가항력이었다.← 차드주 바로 서술에 반영해주는 거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8 나... 나도 기간 제한은 없는 걸로 알아(같이 할복 준비)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만큼 크리스마스 때 하는 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슬쩍...!! 개연성은... 링화가 편지 주인을 수소문해서 어떻게 저떻게 알아내기에 성공했고, 그걸 계기로 의기투합!!!! 마침 다도부에 새 기구가 들어와서 기존에 쓰던 낡은 다구를 버리려고 하는 걸 얻어옴!!! 그리고 우당탕탕───!!!! 한다는 아이디어가 팟 생각났는데 어때?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은 없어서 더 보강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서두...🤔🤔 아쿠주 지금은 집에 버스 탔으려나.... 아쿠주를 얼른 보내달라🥺🥺 >>532 아이주도 안녕!! 하루만이지만 왠지 엄청 반갑네 보고싶었어☺ 얼른 쾌차하길 바랄게!
- 545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7:04:28>>543 저녁 반찬거리로 사온게 없어졌어?
- 54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04:43>>545 어,,, 어,,, 차드먹을분량만?!
- 54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05:32>>544 선지주는 삼춘의 개그수저가 부러워
- 548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06:27>>547 하지만 당신의 웃수저도 이번으로 보이지 않게 될지도 몰라요?
- 54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06:39>>548 마코토주인줄 알았잖아
- 550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06:54>>549 사실 나 너무 무서워
- 55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07:36>>550 하지만 삼춘이 시작한 일이니까 삼춘이 끝을 봐야 해 선지가 잘 묻어줄게
- 552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07:49>>551 말려달라고
- 55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07:57>>548-550 난 당신들의 이런 티키타카가 넘 조아 아이주 나중에 보자~ 리쿠주도 다녀와~ 링화주도 안녕~~
- 55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07:58이름 안 바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할머니말투 on한 링화 쓰다 보니까 느낀 건 확실히 철없는 말투 쓸 때보다는 점잖을 말투를 쓸 때는 행동이 더 옛날 아가씨스러워짐...🤔🤔🤔 소매로 입을 가리고 웃음, 전보다 덜 뛰어다님, 어머 하는 감탄사를 넣음.... 머리에 힘 안 주면 앵무력 날아가서 주기적으로 차삣삐한테 주책 부려야 함
- 555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08:12>>551-5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09:02>>553 전령특 살기 위해 발악할 때 가장 웃김 어라 이거 바퀴벌레
- 55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09:06>>553 (우쭐)
- 55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09:40>>554 아가씨맛과 소녀맛이 함께 있다니 최고잔아
- 559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09:59>>546 코우주가 앞으로 차드 밥은 오이 한 개래 >>552 아아 차드쿤 또 몸을 갈아탈 때가 된 걸가....새로운 시트 올라오는 거 기대하고 있을게 밋짱주도 안녕~~
- 56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10:10>>556 이것이 차드주의 마지막 레스였습니다...(아님) >>557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만능콘 ㅋㅋㅋㅋ (복복복복)
- 56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10:12미츠루주 안녕안녕
- 562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10:32>>559 이번엔... 거대녀로 다시올게...
- 563코우주 (BC7XZYsGxW)2025-2-4 (화) 오후 07:10:53차드 밥은 오이 한 개야 >>551 선지 선지야 시라나미테이의 마당은 안 되니까 저 멀리 바닷가에 묻고 오렴.
- 564마코토 - 차드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11:01"...." 기분이 나빴다는 질문에 당신은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그 답은 금방 나왔습니다. "아니요. 화낼 필요가 없을 거라는 걸 알았을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기도 하고, 정확히 전해져도 오해를 빚는데. 당신은 바로잡을 의지가 없습니다. 그렇게 여기던가요. 같은 것처럼. "..." 당신.. 당신! 오 순간 아득해는 기분이었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셔야죠. 그러나 당신은 결국 탁 놓아버린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고 말 거에요. 그것은 당신이 비관적이기 때문일까요? 당신은 좋은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대로...이길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생동감 없는 잔상들, 흔들리는 시야, 깨진 것들. 아 아나톨리. 해가 뜬다면 당신은 그 깨진 것들 가운데에서 깨진 것에 반사된 빛에 파묻혀 재도 남지 않고 타버릴 것입니다. 그 전에 깨어나야 합니다. "좋은 것을 그만 깨뜨리세요.. 그리고 놔 주세요." 멱살을 붙잡힌 채로 떨리지만 좀 앙칼지게 말을 하려 합니다. 당신은 차분한 편이니까요. 더 강하게 말하려면 아직인가요? 그렇게 말하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러시는 걸까요? 그런 질문은 저에게는 의미 없지만요.
- 56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11:12>>560 콘을 만들길 잘 한 거 같아 >>562 이모가 되는구나
- 56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11:32>>563 좋아 그러게 잘 좀 하시지 그랬슈(?)
- 56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12:03>>563 바닷가는 언젠가 파도에 드러나니까 뒷산으로 가자(?)
- 56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12:35앙칼마코 귀여워~~
- 569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13:28>>562 어 진짜 솔깃한데??? 님진자맛잘알이신듯. 이제 묫자리도 알아봐주는 거야??? 차드가 '마코토'당하기 전에 얼른 풍수지리 공부해둬야겠다...
- 570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13:32ejfejf [dice 1 100]85[/dice] 기준은 50이상인 거로
- 571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14:02아....음......어....... 어.........음..............리...링화내게행운을빌려죠...제발...
- 572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15:07대체 뭘 하실 거길래요(?) 근데 마코토주는.. 어...빠른건...아닌가...? 1개월가까이니까...?
- 573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16:19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오늘도 퇴근하고 헤엄쳐서 어장으로 들어왔답니다 *^^* 날씨가 추웠는데 다들 몸 컨디션 괜찮으신가요?? 저는 뭔가 좀 꼼지락 거리면서 하고 있어서, 사알짝 반응이 느릴 것 같지만 그래도 인사 드려요!
- 57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16:29그러네 뭔가 드러내기엔 적당한 시간일지두… >>573 스이주 안녕안녕
- 57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17:41어서오세요 스이주.
- 57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18:25>>573 스이주 안녕~ 그럭저럭 괜찮아~ 배가 고프지만 히잉 (쓰러짐)(?) 스이주도 저녁 챙겨먹어~ 따숩게 있구~
- 577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20:11선지주 마코토주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세 분 잠은 주무시는거죠...? 들어올때마다 매일 있으신 것 같아요 경이롭다.... ♡ 저녁도 맛난거 냠냠 드셔야죠~! 저도 이제 닭갈비. 먹을겁니다. 닭갈비.
- 578차드 - 링화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23:10situplay>643>533 링화 "..." 차드는 1초만에 기세가 회복된 링화를 얼빠진 얼굴로 볼 수밖에 없었다. 광인을 볼 때 나오는 순수한 경탄으로 멍청하게 입을 허 벌리고 있다가... 봉황의 거친 포옹에 으븝 픕 미칞, 아, "아 알겠으니까 놓으라고!!!" 라며 다시 앙칼차드로 돌아오고 만다. 가미유키의 기가차드를 이렇게 앙큼한 아기코영희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마도 링화 정도이리라. 이 뿐만인가, 안으로 쪼르르 들어가더니 옆자리에 앉아 앉을거지 앉아줄래?? 하며 이쪽을 반짝반짝 바라보는 링화. 차드는 질린단 얼굴로 "으휴..." 하며 곁에 앉긴 했다. 의자가 허락하는 한 가장 멀리 떨어졌지만. 어쨌건 일행으로 보일 정도의 적당한 거리는 유지된 채다. "특제거대덮밥 2개." -따라올 수 있겠나? "네놈이나 따라오도록." 그런 그뭔씹 주문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은... 달걀과 닭과 돼지와 소 모든 종류의 '동'을 한데 모아둔 거 같은 덮밥이었다. 고기들은 원래부터 향신료와 함께 잘 볶아졌는지 오향과 팔각같은 본토의 향을 안에 잘 가두고 있었고, 거기에 두반장과 라유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만든 '사천식 거대덮밥'... 중화요리점이 다 현지화 되었겠거니 하는 안일한 마음에 킥을 주는 가게였다. 차드는 어딘가의 신부처럼 외투 지퍼를 지익 내리며 비장한 숨을 내쉬었다. "제한시간은 30분이다." "참고로 나는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지." 기존의 덮밥보다 10배 크고, 10배 비싸다. 사발통문에나 쓸 것 같은 거대한 그릇에 탑처럼 쌓여나온 비주얼은, 이게 과연 위장에 다 들어갈까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 "먼저 가마." 옆에 있는 것은 복상의 신― 성공확률을 대폭 올라간 지금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calcn [dice 1 100]95[/dice] + 20][/calcn] 90 이상이면 성공.
- 579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23:30역시봉황냥냥이야 믿고있었다고젠장-!!!!!!!!!!!!!!!!!!!!!!!!!!
- 58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23:54>>577 잘 자고 잘 먹고 있으니 돈워리~~ 스이주도 맛밥해~~
- 581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24:15오~~ 역시 행운의 신 냥냥의 가호~!
- 58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24:24닭갈비 맛있겠다 선지주는 항상 건강해
- 583아쿠타가와주 (ts6pdSMF7K)2025-2-4 (화) 오후 07:25:06>>544 아이디어 괜찮습니다! 제멋대로 보강이지만... 크리스마스 때 하는게 재미있을것 같다고 하심은 크리스마스 파티 배경이라는 의미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 학교에 축제가 있을때 다도부가 체험부스를 여는건 꽤 흔한일이죠 😌 링화와 키요가 차(car 아니고 tea)로 의기투합을 하게된 오늘도 파티가 예정된 만큼, 교내에 있는 다도부실에서는 다도 체험학습 ZONE이 차려졌지만... 링화 키요가 다도부실에 도착했을땐 부실엔 아무도 없고 그들을 반기는것은 다도부원들이 곧 버릴(혹은 당근할) 예정이라 모두 자유롭게 쓰라고 놔둔 낡은 다구들 뿐이었다- 같은 흐름은 어떠실까요? 다도부원이 아무도 없는 이유는 다도부 친구들도 파티는 즐겨야 하니까라는 적당한 이유로... 😌 한 15분? 20분 뒤면 집에 도착할것 같은데 집가자마자 (다이나믹한 일상 내용 때문에) 팝콘을 먹어야겠군요 🤔
- 58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27:28키요주도 조심히 귀가해~~ 팝콘 미리 튀겨둘게~~
- 58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29:53키요키요주 어서오고 다녀와
- 586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31:37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58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7:33:16치킨 왔다!!!!!!!!!!! 맥주를 까라!!!!!!!!!!!!!! (밥뭇고온다는뜻)
- 58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34:00다녀와 치킨 맛있겠다
- 589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35:20다녀오세요. 치킨 맛있겠네요
- 590차드 - 마코토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35:52situplay>643>564 마코토 (*ㄹㅇ마코토주마음대로헤도됨,, 차드를 마코토해버리는 거만 아니면 진짜로 괜찮음,, 완결형도 OK) 차드는 마코토의 말을 듣고 픽 웃었다. 그것이 비웃음으로 보일지, 헛웃음으로 보일지는 차드에게 큰 의미가 없었다. "화낼 필요가 없다인가..." "화낼 수 없는 건 아니고?" 차드의 눈에 비친 마코토의 눈은, 떨리는 채. 입을 열어 애써 말하는 마코토를 보고 차드는 감동이라도 한 걸까, 만족한 걸지도. 멱살을 쥔 손을 놓았다. 이어 주먹을 쥔 반댓손으로 얼굴을 말 그대로, 후려갈긴다. 과연 전장에 살던 신이로구나 싶은 경쾌한 소리가 났을 거다. 제대로 맞았다면. 멱살을 놓아준 건 피하라는 뜻일까, 맞고 저 너머로 나동그라지라는 의도였을까. "틀려." "넌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게 아냐." 차드는 다시 다가간다. 기세는 여전하다. 다시말해, 이건 한 순간의 욱함도 전령신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도 아니다. 제대로 결심하고 지른 싸움이라는 것. 확신도 없이.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그 좋은 물건, 정말 깨져버릴 수도 있다." "현명히 처신하는 게 좋을 거야."
- 591토모야 - 후유카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37:01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었다. 자연히 두 사람이 추는 춤은 자연스럽게 끝을 맞이했다. 3번 연속으로 쉬지 않고 ㅡ물론 아예 쉬는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ㅡ 춤을 추니, 자연히 토모야도 조금 힘들었는지 그는 조용히 숨을 골랐다. 바로 눈앞에서 배시시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만족했겠거니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볍게 미소를 보였다. 손가락 끝으로 전하는 인삿말에 그는 덩달아 자신 역시 인사를 전했다. [나도 고마워. 즐거웠어]. 손가락 끝으로 글씨를 쓰는 것은 한자보다는 히라가나가 좀 더 간단했으니, 그는 히라가나를 일부러 크게 쓰며 확실히 읽을 수 있게 나름대로 노력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 갑자기 도망쳐버리듯, 무대 한가운데를 빠져나와 처음 테이블로 가버리는 후유카의 모습을 토모야는 눈을 깜빡이며 가만히 바라봤다. 뭐지. 역시 부끄러웠나?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소리를 냈다. 이어 그는 살며시 어깨를 으쓱하면서 자신 역시 맨 처음에 자신이 있었던 테이블로 향했다. 어차피 자신의 짐도 모두 거기에 있었으니 그곳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테이블에 도착한 그는 자연스럽게 처음에 앉았던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후유카를 바라보더니 이내 다시 한번 피식 웃었다. [많이 부끄러웠나봐? 무리한건 아니지?] 라인에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며 토모야는 두 팔을 높게 벌려 기지개를 크게 켰다. 같이 춤을 춘 만큼, 연속으로 3번이나 춤을 춘 것은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체력이 꽤 많이 쓰였는지, 그는 마저 숨을 천천히 고르며 남아있는 주스를 천천히 빨대로 마셨다. 이어 잔을 내려놓은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다른 곳으로 갈건지, 아니면 아직 좀 더 이곳에 있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어느 쪽이어도 그에게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될 게 없었다. 물론 방금 춤을 췄고 그것을 많은 이들이 보았을테니, 이런저런 말이 나중에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ㅡ악의적이지 않은 이야기들ㅡ 딱히 그런 것은 상관없다는 듯, 토모야의 표정은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무심하면서도 고요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와. 시간 안 가! 진짜 안 가! 왜 아직 금요일이 아니지?!
- 59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37:24뭐?! 팝콘을 먹어?!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나도 튀겨둔다!
- 593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38:24기가차드..어디있어..? 나 너무 무서워...
- 59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38:26캡틴 안녕안녕
- 595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38:35톰하🤗
- 59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38:41>>593 네 심장보다 가까운 곳에 기다리고 있을게, 차삣삐
- 597아쿠타가와주 (ts6pdSMF7K)2025-2-4 (화) 오후 07:39:02캡틴 어서오세요 😌 시라나미테이 거실에서 차드랑 마코토가 주먹다짐 한대요
- 2025-2-4 (화) 오후 07:39:11situplay>643>504 아꼈던 이? 아니, 고작 나이 고등학생 3학년인데 무슨.... 이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갔다. 사람마다 물론 살아온 환경이나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 -후카와 스이는 시키노 메이오가 절대적인 존재임을 모르니 말이다. - 가 느껴봤자 얼마나 느끼겠냐고, 그리고 저런 고댓적 말투를 사용하는 것은 또 무엇이냐는 생각을 잠시 했다. 뭔가 남을 평판질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 금방 그만두었지만 그럼에도 수상한 선배라는 꼬리표는 떼기가 참 어려웠다. 과녁을 향해 쏘라는 말에 후카와 스이는 한숨인지 그저 날숨인지 모르겠는 공기를 잠시 내뱉고, 흉강에 있는 모든 바람을 비워냈다. 잠시나마 숨을 멈추게 될 정도의 긴장감, 고양감, 그것이 몸을 휩싼다. 그 순간 만큼은 무엇도 보이지 않고 그저 활과 자신과의 이어짐만 느껴지는 감각이 좋았다. 후카와 스이는 말없이 활줄을 당겼고, 손을 놓았다. 짧은 거리긴 했지만, 정확하게 중앙을 겨눈 화살은 쉭 소리를 내며 튕겨나갔다. 그 선로를 따라 박힌 화살은 역시나 과녁의 중앙이었고, 그제서야 숨을 다시 들이쉬며 가슴을 들어냈다. 괜히 몇시간씩 박혀서 활을 쏜 것이 아닌 실력이었다. 물론, 옆에 있는 자가 무신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무언가 더 할말이 있냐는 듯 시선을 돌려 시키노 메이오를 바라본다.
- 599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40:59>>587 치킨 맛있겠어요 ;ㅅ; 같은 닭(?)을 먹으니까 저희 오늘 통한거라고 봐도 되겠죠? ^_______^ >>592 캡틴 안녕하세요! 춥지 않으셨나요? 좋은 저녁이에요*^^* 그러고보니까 여러분..그 ... 시트... 에 .... 혹시 이미지를..첨부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아시는분 계실까요 ......부끄러움에 눈물이 찔끔 나버리고 마는군요...
- 60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41:33[dice 0 100]47[/dice] 간단한 다이스.
- 601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41:44>>599 위키 문서 말하는 걸까?
- 60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41:48>>599 아래에 파일 선택을 누르고 이미지를 첨부하면 돼 일정 용량 이상은 첨부가 안 되니까 그걸 염두에 두는 게 좋아
- 60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42:14위키는 postimage나 ibb 같은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직접 이미지 링크를 위키에 기술하면 적용될 거야 감이 안 온다면 선지아 문서를 참고해도 좋아
- 604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43:33(정말로 빠른 착석)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599 위키를 말하는 거라면 다른 곳에 이미지를 올린 후에 그 이미지의 주소를 위키에 작성하면 이미지가 뜨는 방식이에요!
- 605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43:50이미지 링크를 위키에 넣은 상태인데... html로 해도 안되고, 이미지 삽입을 따로 해야하나? 하고 문서를 찾아봤는데 그냥 이미지 주소만 넣으라고 하더라구요...ㅠ.ㅠ 한번 더 해볼게요! 지아쨘 문서를 참고해보아야겠어요.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601 차드주 안녕하세요! 위키 문서 맞아요, 제가 시트라고 잘못 말해버렸답니다TyT
- 60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44:26>>605 확장자명으로 끝나는 직접링크를 걸어야 할 거야 그거(.jpg, .png 로 끝나는 링크가 잇을거임)
- 607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44:53이미지 주소는 html이 아니라 말 그대로 https://i.ibb.co/zbjSsCr/tomoya.png 식으로 http:// 주소에요! 말 그대로 그냥 이미지 그 자체의 주소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 608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46:01차드주는 이 중에서 위에서 두번째 거로 했어
- 609아쿠타가와주 (ts6pdSMF7K)2025-2-4 (화) 오후 07:48:22[[html(<img src="https://i.ibb.co/chHthzs9/2025-02-01-1.png" width="500px">)]] 정 감이 안오신다면 이거 그대로 위키에 복붙해보세요
- 610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49:01아 ?? 아아아아아 ???? URL 을 걸어야 하는거였군요? 나.. 나는 바보..... ㅠ_________ㅠ 도와주신 차드주 토모야주 선지주 정말 감사드려요... 저 드디어.,... 스이의 프로필 반신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뻐요....ㅠ_____________ㅠ* ... ♡
- 611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7:49:33>>609 아 들켜버렸다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제 반신인데...........털썩.
- 612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49:57키요주는 진짜 유명한 흑막임...
- 61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7:50:28시트스레에서 보고 이미 잔뜩 귀엽다고 생각했지 후와쨩은 유명한 후와후와임…
- 614아쿠타가와주 (NsuV3bBtRm)2025-2-4 (화) 오후 07:51:01흑막이 저처럼 허접해도 괜찮은건가요?!?!?!
- 615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51:10>>614 요즘은 그런 게 대세래!
- 616아쿠타가와주 (NsuV3bBtRm)2025-2-4 (화) 오후 07:52:21>>615 요즘 오타쿠 트랜드 따라가기 쉽지 않움....
- 61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52:45어제? 오늘 새벽에 일상 답레 이으면서 나온 내용 관련으로 생각난 건데~ 링화 본인은 딱히 도교신이라는 의식이 없지만 링화를 모시는 도관(道觀)이 따로 있다는 설정. 신성이 신성이다 보니 예로부터 왕조의 신임도 얻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역사도 깊지 않았을까~~ 궁이 세워진 곳은 과거에 링화가 잠깐 내려와서 발 붙였던 곳인데, 그 이후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길한 땅으로 남아 있음. 여기서 아무리 기도해도 <복상의 균형 유지>라는 이유 때문에 링화가 딱히 소원을 들어주지는 않는데, 좋은 터에 가서 비는 것만으로도 풀리는 일들이 꽤 있다 보니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믿어진다 카더라....(링화: 내가? 언제?) 덕분에 도교 문화의 대대적인 파괴가 이루어졌던 문화대혁명 시절에도 아 저기는 좀;;하고 아무도 못 건드려서 무사했고, 지금도 엄청나게 인기 많은 사원이라는... 그먼십 암튼그럼. 상세설정을 더 넣고 싶지만 도교알못이라서 여기까지가 최선이엇어... 그리고 행운과 점술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주역 기반 의 괘상점에 일가견이 있을 거라는 설정이 팟 스쳐갔는데 나는 주역점을 모르지(캐어필을 위해 점성술 공부까지 찐으로 한 코코로주 봄....) 쓸 일 생기면 벼락치기 해야겠다🙄 >>578 아니 행운신 진짜 닉값했잖아~!!!!!!!! 이런 신을 옆에 두고도 운이 나쁘다니 히키는 정말 운이 어디까지 나쁜 걸까..... 앗 그런데 나 슬슬 일상 텀 조금 걸릴 것 같아~~
- 618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7:54:40>>617 갠츈갠츈 어차피 슬슬 막레 기운 느껴지고 잇기두 햇고 차드주 덜덜 떨어야해서 지금 약간 바쁜 상태임(;) 편하게 죠 편하게 잡담두 하구!
- 619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55:07링화주도 안녕하세요!
- 62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57:55>>583 응응 크리스마스 파티 기간이 좋을 것 같아~ 그 편미 왁자지껄해서 무슨 말썽을 부려도 다른 학생들이 친 사고에 묻어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지만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니까 키요가 파티에서 너무 많은 사고를 치게 될 것 같다면 다른 날에 해도 돼! 앗 아쿠주가 해준 정리가 깔끔해서 좋네!! 메인은 크리스마스 파티니까 동아리 체험에 올 사람은 적을 것 같고 말이지! 그럼 시놉시스는 이렇게 가는 걸로 하자! 그나저나 다도부원 캐릭터가 없어서 다행이야... 미리 사과할게 다도부타치.... 그리고 토모야쿤...🙄
- 621마코토 - 차드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7:58:51situplay>643>590 그만 깨우십시오. 당신도 깨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하지만 그것을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당신은 온전히 그러지는 못합니다. 당신은 이해하려 노력했고, 이러한 일들로 당신 스스로의 성장을 하려고도 했습니다. 당신이 느끼는 그런 이인감. 당신에게 있는 상실. 왜 당신. 차드 당신이 나를 깨뜨리려 합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분노인가요? 아닙니다. 슬픔인가요? 그것도 아니군요. 복합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에게 있어 많은 것은 부족합니다. 감각부터 해도 그렇습니다. 당신이 있는 곳과 당신 자체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좋은 것을 원한 게 잘못인가요? 그레서.. 좋은 곳을 만들고... 확인을 가끔 했었죠. 마치 매체 안을 보는 것처럼. 끊어달라고 했던 것에서도 이전부터. 당신은 희미하게 느꼈죠. "아윽!" 당신은 주먹에 맞아 나동그라집니다. 끊기기에는, 혹은 깨어나기에는 부족하지요? 그래서 희미한 생동감과 어그러지고 둥둥 뜬 듯한 깨진 시야. 누운 채로 천장을 보는 듯하며 당신은.. 무어라 중얼거렸습니다. 아픔도 희미한 잔상만을 남기며 사라져갑니다. 당신이 성공하지만 실패하는 원인이죠? "의미가 없어요..미련만 떨치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밀어붙이시는 겁니까.."
- 62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59:00대체..대체 무슨 일을 벌이려는거야! (동공지진)
- 623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7:59:07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 62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7:59:26>>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덜덜 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도 차드인데 코우 억장도 지금 무너질까 말까 하는 거 아냐? 그리고 토모야주랑 스이주도 안녕~~~ 괜찮아 스이주 귀여웟어(?)
- 62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00:58헉 차드가 가련한 마코토 괴롭힌다 미츠루 불러와!!!!!!!!!!!!!!!!!
- 626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8:01:36저도 정말 반성하고 잇어요
- 62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01:59삼춘이랑 마코마코 싸운다!!!! 한마 코우를 불러와야 해
- 628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03:02마코토주가 야악간 잇기 편하게 주는..? 정보...에 가까운..? 하지만 마코토는 차드가 좋은 것을 깨뜨리진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느낌? 물리적으로 없애는 게 불가능한 것이니까요.
- 629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03:30마코토주는 마코토가 일방적으로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630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8:03:56마음을 굳게 먹어야해... 일방적으로 열심히 때려야지 저녁챙겨먹고 마저때려야겠다 이런기회흔치않아
- 631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04:26>>620 확인했습니다 😌 우선 까먹지않게 메모해서 모니터 어딘가에 붙여두기로... 아마... 여기서 사고는 더 안... 칠테니 🙄... 😬... (저도 키요를 믿을수 없음...) 크리스마스 파티로 해도 괜찮을것 같지만 혹시 일상 돌릴땐 상황이 달라질지 모르니 어나더 버젼도 생각해두겠습니다-!
- 63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04:38>>630 >일방적으로 열심히 때려야지< 이게 맛는 걸가
- 633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06:26멀티를 구하고 싶은데 어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손이 찬 상태에 대하여... (웃으며 침대로 다이빙!)
- 63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06:52선지주가 돌려주고 싶은데 바로 어제라서 애매한걸…
- 63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07:17다들 어서오세요.
- 636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08:05유메주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옆하~
- 637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08:18선지주는 진짜 정말 유명한 일상의 신임; 유메주 어서오세요-!
- 638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08:28저는 언제나 그렇듯이 9시에 새 일상을 구해볼 생각이라서! 일단 유메주는 안녕하세요!
- 639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09:471시간 사이에 일상돌릴 생각이 있는 참치 한분 쯤은 오시지 않을까요 😌 유투브 켜면서 관전해야지
- 64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10:08유메주도 어서오세요. 마코토주는 마코토가 무..무슨 말을 기대하시는 겁니까.. 같은 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차드주의 답을 궁금해하는거맞다)
- 641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1:15뜬금없는 이야기 : 집에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편의점 외부 트레이에 진열되어 있는 사이다(페트병)이 얼어있었습니다...
- 642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11:20키요주 토모야주 마코토주 지아주 링화주 차드주 모두 안녕하세요~ 헤헤 반가워요~
- 64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11:28유메주 안녕안녕
- 64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11:49>>641 탄산이 어는 건 정말 흔치 않은데… 너무 추워…
- 645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11:57얼음 사이다라니. 완전 레어한거잖아요! 그건 사야만 해!! (진지)
- 646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12:27반갑습니다~! 오자마자이지만 지아주 위키 배껴두 되나요?!
- 647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12:30얼음 사이다.. 레어...?!
- 648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3:49지아주의 위키 양식은 시니카주의 위키 양식이라 돌고돌아 시니카주께 여쭤봐야하지 않을까요 🤔
- 64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13:51>>646 오케이해주고 싶은데 선지주의 위키는 시니카주의 위키에서 기인한 카피 위키라서… 시니카주가 오면 시니카주한테 먼저 물어봐야 할 거 같아
- 650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13:59하지만 여름 축제때도 얼음물은 팔아도 얼음 사이다는 안 파는걸!
- 651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4:26그치만 얼음 사이다... 얼음이 녹으면 밍밍해질것 같지 않나요?!?
- 65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14:27물론 개인적 터치를 가미해서 시니카주 위키랑 좀 달라지긴 했지만 핵심적인 건 그대로니까 (끄덕)
- 653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14:31>>630 이거잖아 차드주 맛저~~~ >>631 나도 캡쳐해두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캐릭터는... 오너 말을 안 듣기는 하지.....🙄🙄 나도 힘내볼게 아쿠주도 힘내자!(그렇게 학교가 폭발하고 마는데) 아쿠짱주 드디어 집이야?? 축하해🥹
- 654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14:57그런가요...?! TvT 전혀 몰랐다... 그럼 기다려야겠네요~~
- 655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15:03중요한 것은 극강의 시원함이죠! (엄지척)
- 656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15:21유메주도 어서와~~~😚😚😚
- 657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6:01>>653 연말연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폭발이죠 😌 가미유키 고교는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있을겁니다... (뇌절하기)
- 658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16:14배낀다~ 라구해도 왠지 관계 정리만 조금하게 될 것 같지만.... 헤헤 (귀찮아 하는 편 링화주 안녕하세요~! 0v0 반가워요~~
- 659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08:17:34다들 안녕~~~ 밖에 엄청 춥다 따뜻하게 다녀... >>641 헉 사이다가 얼 정도?!
- 660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18:28아카리주도 안녕하세요!
- 661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18:31아카리주도 어서와요~ 안녕하세요~~
- 662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9:04아카리주 리하입니다 🤗 그러니까요... 저 처음엔 잘못본줄 알았어요...
- 663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19:21>>662 주어 : 사이다
- 664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20:29다들 어서오세요.
- 665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08:20:58토모야주 유메주 키요주 마코토주 모두 안녕안녕~~
- 66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21:47>>658 관계 정리… 그래서 선지주는 방학숙제처럼 해야 할 때마다 하고 있어 놓치면 몰아서 해야 하니까 아카리주 안녕안녕
- 66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22:08>>657 솔직히 난.... 엔딩 때까지 이런 상황이 한 번쯤 나와주지 않을까 몰래 기대하고 있어☺
- 668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22:31>>667
- 669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08:23:46선지주 링화주도 안녕 >>668 🫢😧
- 67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23:50저 틈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671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24:02시로이유키히메:.........(죽은 눈) 시로이유키히메:(마시멜로를 꺼내서 천천히 굽기)
- 672아쿠타가와주 (bU1Eb9.Zyu)2025-2-4 (화) 오후 08:24:42>>667-668 (함박미소) 아 이런거 너무 좋은데... 아 어디 같이 해줄사람 없나... 아 단체일상도 괜찮은데 ㄴ 수동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 673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24:48>>666 지아주는 확실히~ 일상 엄청 많이 돌리시니까요~!! 한 번 놓치면 쭈우욱 밀리게 되겠죠~ 유메주는 시간 꽤 지났는데도 정리할 거리 적어서~ 관계 좁은게 도움 된다구 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TvT
- 67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27:30>>671 왤케 웃기지 이거 >>672 언젠가는 선지가 해줄게 (우쭐) >>673 그치… 그래서 일상 끝날 때마다 간략하게 정리해서 쓰구 있어
- 675후카와 스이 - 선지아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28:41situplay>597>384 삼...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이 학교에서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그래, 후카와 스이는 선지아에게 결국 이름을 알려주었고 선지아가 내미는 악수를 잡고 말았다. 그 말은, 바로 즉슨. 이런거다. https://i.ibb.co/KcZ61VnS/2025-02-03.png
- 676아쿠타가와주 (/F5z1klBeW)2025-2-4 (화) 오후 08:29:22>>674 역시 선지주야 🥰 고등학교가 불타는 정도는 불가능하겠지만 후라이팬에 불 붙고 금방 끄는것 정도는... 세이프 라인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67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29:44막레각이라서 뭔가 하고 있다는 게 이 뜻이었구나…! 귀여워 역시 후와쨩은 후와후와해…
- 678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29:50>>675 밖에서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서 이걸 하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막레가 될 것 같아서 우리 반짝거리는 지아 살짝,,, 두고가요...! 아이돌 옷은 따로 지정해주신게 없는 것 같아서 제가 맘대로 찾아서 입혔습니다ㅠ//ㅠ 헤헤... 첫 일상이었는데 넘 따숩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아딴... 사랑한다-! (사자후)
- 679아쿠타가와주 (/F5z1klBeW)2025-2-4 (화) 오후 08:30:38상황극판에서 그림로그 보는거 진짜 오랜만이라 입이 귀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스이주 이런 귀한거 보여주셔서 진심 감사드려요...
- 68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30:41>>678 지정한 게 있긴 한데, 여러 벌이 있다고 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어 (당당) 나도 후와쨩이랑 노는 거 즐거웠어 고마워
- 681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31:05>>668 아 너무하고싶다 ...................
- 682아쿠타가와주 (/F5z1klBeW)2025-2-4 (화) 오후 08:31:55(벌써 가미유키 고교 불태우기 파티원을 이렇게나 모집하다니)(행복)
- 683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33:09...엄청나잖아. 저 그림로그!! (엄지척)
- 684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8:33:20>>675 헉...... 구도도 장면도 그림도 너무 좋은 연성 TvT... 최고..... >>668 유메도 껴주세요~~!!
- 68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33:30>>6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 안 꺼주시냐구요!!!!!!(?) >>672 >>674 누구라도 좋으니까 이 상황 아무나 가져가줘도 좋아😉 앗 아카리주도 하이~~
- 686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08:33:38다들 학교를 불태우고 싶은 거구나!!
- 68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35: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를 불태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코쓱) >>675 헐데박......... 넘귀여워... 선지 완전 아기공주왕자고 스이는 청초하잖아 저 섬세한 속눈ㅎ섭을 봐...
- 68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8:35:48>>675 스이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차드가 마코토를 패고 있다구요? (너클을 꺼내며)
- 689아쿠타가와주 (kWkgVi8Ftu)2025-2-4 (화) 오후 08:36:09학교 불태우기는 고등학생들의 평범한 로망이죠 😌 때맞춰 학교를 불태우지 못한 학생들은 사회인이 되어 직장을 불태우곤 합니다
- 69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36:09앗 나도 자리 이따 다시 올게~~
- 691아쿠타가와주 (kWkgVi8Ftu)2025-2-4 (화) 오후 08:36:29미츠루주 리하-! 링화주는 다녀오세요!
- 69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37:19링화주 다녀와 미츠루주 어서와
- 693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37:47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다녀오세요! 링화주!
- 694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08:38:42링화주 다녀와~~ 미츠루주 안녕안녕
- 69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38:56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그 패고 있는 건 맞는데.. 마코토주는 마코토는 한번 맞아야 할거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편이기는 해서(?)
- 696아쿠타가와주 (kWkgVi8Ftu)2025-2-4 (화) 오후 08:39:18>>695 (?????)
- 697아쿠타가와주 (kWkgVi8Ftu)2025-2-4 (화) 오후 08:39:38마코토주 더보기 없어요??? 더보기 눌러볼래
- 698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40:08내일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라니 이게 무슨 말이에요...(동공지진)
- 69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40:34>>695 앗 말을 하지 (망치 꺼냄)
- 70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40:35지금은 없긴 한데요(?)
- 701아쿠타가와주 (kWkgVi8Ftu)2025-2-4 (화) 오후 08:41:01>>6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0 😬
- 70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43:03아니야. 내일 최저기온 -10도 아니야. 아닐거라고! (일기예보 부정)
- 70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8:43:25>>695 그게 무슨 소리니 마코마코주야 다들 옆하옆하~!~ 아이구 맹하다
- 704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45:28아이고 다들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____ㅠ 전 그냥 내옆신 친구들이 좋아서 그러는거니까요..... (관심을 원하지만 일정 관심 이상 받으면 기피현상이 생겨벌임)_ 링화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미츠루주 선관 스레 갱신 해놓았어요! 잘 부탁드려요...♡
- 705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48:32하지만 파이어..재미있잖아요... 얼마나 귀엽습니까...^______^ 부엌을 불태워보자 청춘아...!!! (그렇게 쫒겨나고 만다 ........ 더불어서 선관...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 일상도 하나가 마무리 되었으니 하나 더 구해볼게요..... 부끄럽네요.........
- 706아쿠타가와주 (Ko74qdLqGi)2025-2-4 (화) 오후 08:49:03>>705 저희 지금 당장 주방 불태워볼까요???
- 707차드주 (UlgnMkp9uy)2025-2-4 (화) 오후 08:49:32근데 여기서 차드주가 답레텀 느려진다고 하면 ... 근대 나 서류 좀 쓰다가 너무 피곤해져서 좀 쉴게 그러면서 마코토로 간판돌리기하는 생각도 좀 할개..
- 708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49:44시로이유키히메:...안돼..얘들아. 시로이유키히메:불은 안된다. 얘들아. 3학기를 어쩔 참이니.. 물론 해도 됩니다!
- 709아쿠타가와주 (Ko74qdLqGi)2025-2-4 (화) 오후 08:50:06아 잠깐 ㅁㅊ 링화주에게 키요가 사고 더 안칠거... 라고... 했는데 하 진정해 나의 도파민...
- 710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51:19>>706 키요야 안돼 ㅋ ㅋ 안돼 - !! 스이의 평온한 일상은 대체 어디로 가는건가..... 사실 내옆신에 들어온 순간부터 없었을지도 몰라요..... 일단 불장난은 키요가 다치니까 안된다구요ㅠ____________ㅠ (그치만 안 다친다는 전제 하엔 좀 귀여울 것 같기도요...?
- 71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51:20>>708 뭔가 시로이유키히메님한테서 여섯쌍둥이한테 들들 볶아져서 지친 엄마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 71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51:39아무튼 커플이 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제가 마츠리는 자동으로 묶어서 할 생각이에요! 2호 3호가 나올진 모르겠는데 혹시라도 된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물론 합의하에 서로 안하는 방법도 있어요! 다만 이 경우는 저에게 얘기를 해주시면 감사해요!
- 71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51:43간판돌리기가 진짜 그 간판돌리기라면(세상에)
- 71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51:56지난 번에 선지가 리쿠한테 한 거구나(그런적업음)
- 715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52:11죄송합니다 시로유키히메님........ 어쩌다보니 그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도 의도한것은 아닙니다만 친구들이 너무 귀여운걸 어떡하겠어요........
- 716링화주(스텔스) (NuXDxrITPW)2025-2-4 (화) 오후 08:53:47>>709 [clr darkgray]사고 쳐(짝) 사고 쳐(짝)[/clr]
- 71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8:54:20>>716 앗 오랑캐다!!!!!
- 718아쿠타가와주 (6RbB88au.G)2025-2-4 (화) 오후 08:54:27>>710 평... 평범한 일상 원하신다면?!?!? 곧 토모야주께서 일상 구하실텐데 토모야주랑 돌리시는 것두 괜찮을지두요??? (전 그래도 괜찮습니다 쿨쿨띠하러 가면 됨...)
- 719아쿠타가와주 (6RbB88au.G)2025-2-4 (화) 오후 08:55:45처음부터 마이페이스 캐릭터에게 끌려가는거랑 나중에 끌려가는거랑은 필연적으로 차이가 나니까요??? (쫄보력 급상승)
- 720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57:18음...? 키요쨩이랑 놀 수 있는 기회를 놓고 가라는 말씀이 이게 맞는건지...? 어째서죠 저랑 놀기 싫으신걸까요.,...?ㅠ(가련한 눈빛으로 바라봄) 그렇다면 해결책이 있습니다 제가 키요짱이랑 토모야랑 같이 놀면 되는거에요 괜찮죠 토모야주? (토모야: 내 의견은 어디있냐) 그래서 저희 그럼 주방 무너뜨리는 일상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721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8:57:58같이 놀면-> 두명 다 일상을 돌리겠다는 말입니다 일상이 세개가 되지만 저는...해낼 수 있을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인내심만 있으시다면......주먹꽈악.
- 722리쿠주 (0IJE1vaNg.)2025-2-4 (화) 오후 08:58:45갱신할게 다들 안녕
- 72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8:59:24어서오세요 리쿠주.
- 724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59:27어서 오세요! 리쿠주!
- 725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8:59:53일상이 3개면 아무리 그래도 제가 돌리기가 너무 죄송한데요...(흐릿) 일단 두 분이 돌리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하고!
- 72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00:17리쿠주 안녕안녕
- 727아쿠타가와주 (6RbB88au.G)2025-2-4 (화) 오후 09:00:23>>720 개인적으로 저는 상황극판에선 초반 일상이 캐릭터 움직이는거에 영향을 준다! 라고 생각하는 파라 혹시 난데없는 주방 불태우기 일상에 스이주가 시트 내실때 생각하신 방향이 어그러지면 어쩌지-!!! 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 드렸구... 스이주께서 주방 불태우기 일상 오케이시라면 저도 괜찮습니다 😌 그럼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 72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00:40그럼 이런 방법도 있어 내가 캡틴을 찌르는 거야 (망치 꺼냄)
- 729아쿠타가와주 (6RbB88au.G)2025-2-4 (화) 오후 09:01:23리쿠주 리하-! 그리고 선지주 망치는 사람을 찌를수 없어! 나이프로 바꾸자 🤗
- 730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03:16>>725 잉잉 ;ㅅ; 토모야랑 놀고싶은데 이런 슬픈 말씀을.....ㅠ________ㅠ 그럼 제가 일상이 끝나면 다음엔 제가 @토모야주 로 불러서 같이 놀 기회를 주실 것을... 허락해주시겠습니까....?
- 731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03:18같은 논리로 선지주도 일상을 여러개 돌리는 것으로 아는지라! 사실 그것도 있고 적어도 제 기준에선 선지주와 다른 분들보다 많이 돌리게 되는지라 다른 분들을 볼까 생각 중이에요! 저도 일단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 꼭 돌려야한다 수준도 아니고! 이리 말하면 조금 오해가 있을까 싶어 말하는 거지만 아직 1회차도 못 본 분들도 수두룩한데 선지주와 돌리면 3회차를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 73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03:20스이주 임시스레 이어뒀어~~ >>722 리쿠주 안녕~~~~
- 733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04:50>>727 저는... 다른 캐릭터나 스토리에 의해서 제 캐릭터가 변화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변화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스이가 주방 불태우기에 스트레스 받는것도 보고싶기는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스이 눈에 보이는 어쩌구 귀신들이 불 지피는데 도움줘서 크아아악하고 엉망진창 대난장이 될 것 같아서 더 귀엽고요 ㅋㅋㅋㅋㅋ 우흐흐 선레 기다릴게요!
- 734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04:55>>730 음. 저는 따로 예약은 받은 편은 아니라서...꼭 돌리고 싶다하는 일상이 있으면 괜찮고.. 그 이외에는 저와 시간이 맞으면 보는 것으로 하죠! 일단 저는 저대로 일상 가능으로 돌려둘게요! 꼭 돌려야하는 거 아니니 스루하셔도 되고 패스하셔도 되고 쉬셔도 됩니다! 네!
- 73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04:56>>729 하지만 선지는 문예부의 망치계 얀데레인걸(?) >>731 앗 그건 그러네 (납득)
- 736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09:06:49>>530 바람이 가볍게 스쳐 지나간다. 리쿠는 그저 기다린다. 마코토가 무엇을 묻고 싶은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는 건 느낄 수 있었다. 시내에서의 일이라면— 무슨 일이지?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딱 떠오르는 건 없다. 시내에서 있었던 일이야 많았고, 그중 어떤 걸 말하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리쿠는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덧붙였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듣고 대답해줄게." 입가에 걸려 있던 미소가 천천히 사라졌다. 마코토가 던진 말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닐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 리쿠는 그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마코토의 입술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며.
- 737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09:22>>734 크윽흑 생각해둔건 있지만 그렇다고 제가 인기많고 바쁜 토모야를 붙잡을수는 없지요...!!ㅠ___ㅠ 이런 어려운 친구... 언젠가는 꼭 같이 놀고 싶어요.... 우리 친구들과 한번씩 다 대화 나누는 것이 저의 꿈...☆ 그럼 다음에 꼭 기회가 되면 함께 놀아요! 상냥하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해요 토모야주 ♡
- 738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11:00토모야가 인기가 많고 바빠...? (갸웃) 그럴리가! 다른 세계선의 토모야를 뵙고 온 것 같군요! 여기에 인기 많고 바쁜 캐릭터들이 한가득이지만 토모야는 그냥 까칠이에 은퇴를 앞두고 있는 글러먹은 학생회장일 뿐이에요! 네!
- 739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9:13:03situplay>643>736 당신의 시선은 타자를 두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당신이 의도하진 않지만 타자가 자신의 취약점 내지는 끝을 본다는 점은 어딘가 꺼림칙한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당신은 마치 정물화처럼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움직임이 있기에 희미한 생동감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어떤 분을 만났던 것에 대해 의문이 있을 것이어서입니다." "...토가미네 양이 당신을 구해 줬다는 것까지 보았습니다." 리쿠가 만난 그녀와 리쿠 사이..에.. 같은 말은 당신이 할 게 아니지요. 그 말만으로도 리쿠는 어떤 일을 말하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결과적으로 이 곳으로 오게 된 원인.. 같은 일이지 않았습니까?" 이 의문까지는 간단한 질문의 영역이 맞습니다. 만일이라는 말이 들어간다면 그것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니 당신은 잠깐 말을 그만두고는 리쿠를 바라봅니다.
- 740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13:45>>738 까칠이<< 글러먹은 학생회장<< 이라고 하기엔 너무 유능한걸요... 일을 철저하게 하고, 툭툭 내뱉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을 다 챙기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요ㅠ__ㅠ(끄덕끄덕~~~ 우리 아이들중에서 소주하지 않은 친구는 없다구요~~!!! 모두모두 좋아해... ♡ 그러니 토모야도 최고의 친구랍니다 ♡
- 741아쿠타가와주 (ovrRdPM/6O)2025-2-4 (화) 오후 09:14:24캡틴 자꾸 그런 발언하시면 일상으로 코오리마츠리 찔러서 깜짝 놀래켜드리겠습니다 (드립이고 본론은 토모야 매력없다는 말 ㄴㄴ해라는거 아시죠?)
- 74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15:18>>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이랑 필체랑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3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15:33>>740 하지만 스이는 그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친구죠! 스이가 가미유키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래요! >>741 핫! 그런 일이 없는 것을 알기에 나는 편안하지! (뒹굴) ㅋㅋㅋㅋ 하지만 아쿠주도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자기 캐릭터는 인기 없고 매력없는 법이야! 난 다 알아! (끌려감)
- 744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16:35먼 이야기 마지막 편이자 4편은 토요일에 쓰는 걸로. 평일에 쓰자니 귀찮아. (글러먹음)
- 745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16:36>>741 아 저항없이 웃어버렸어요 아 자존심상해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쿠타가와주 왜케 진짜 키요같으세요 (칭찬입니다)
- 746아쿠타가와주 (H7LELHk5Uu)2025-2-4 (화) 오후 09:17:26>>742 제가 좋아하는 짤이랍니다🤗 정작 저는 대학생이 아니라 한번도 써본적 없지만... >>743 제가 그런말을 어장에 한적은 없었던것 같은디... 🤔
- 747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20:52있을 거예요! 있을....거야! 아마도!
- 748니지로-지아 (hVwEwRy5Nq)2025-2-4 (화) 오후 09:23:13situplay>597>923 언제쯤이었더라- 어느쪽에서든 좋을거 하나 없는 이따위 연기에 맛을 들였을때가. 바이크에 처음으로 손을 올렸을때? 그게 아니면 두번째 졸업식을 홀로 맞이했을때 그쯤이었나. 뭐가 됐든 직접 옷을 해주는 어머니라니 화목한 가정이네. 음음. 그런 부러움 가득한 평과 함께 손등으로 제 입술을 쓸며 반쯤 찰랑이는 사이다를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맞다 아이가~ 마 한두년 지나면 다 알아 할낀데 쯧." 할배야 그렇다 쳐도 부모라는 작자들 평소엔 관심 하나 없으면서 뭔가 거슬리는 모서리가 톡 튀어나오면 엄청나게 발광한단 말이지. 낯선 동네에 날려진건 조금 짜증났지만 이런 점은 마음에 들었다. 널널하잖아? 간섭도 적고. 그래서 맞는 말이라며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머... 그캐도 손 안대는게 낫다 안카나? 습관 잡히면 몬끊는디~ 아, 다음 곡 또 있나?" 뭔가 본격 흡연권장 느낌이 되어서 그건 아니라고 살랑살랑 손을 내저었다. 음음, 다음 무대 시작할때 됐나? 이렇게 반짝반짝 차려 입고 한두번 무대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아 가볍게 물었다. 바뀌는 반주 사이로 어렴풋이 같은 목소리를 들은것 같은데.
- 749시니카주 (FKzN50nEFG)2025-2-4 (화) 오후 09:23:20시니카의 위키 양식은 공공재이므로 마음껏 사용해주길 바라.
- 750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23:33어서 오세요! 니지로주! 시니카주!
- 751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9:24:04>>749 헉...!! 고맙습니다!! 0v0
- 75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24:13니지로주 시니카주도 안녕~~~~~~~~~~~~ 헤 취한다
- 753니지로주 (hVwEwRy5Nq)2025-2-4 (화) 오후 09:24:38해-------위~~~~~~~~~!!
- 754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09:25:28니지로주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755시니카주 (FKzN50nEFG)2025-2-4 (화) 오후 09:25:45>>95 응, 맞아. 정확히는 초등학교 6학념 끄트머리에서 가족끼리 도쿄 상경했다가, 최근에 소속된 밴드 공중분해+부모님 이혼 이슈로 11월경에 귀향했어. 그리고 그 부분이지. 귀여운 어르신.. 마구 복복복할 그날까지 하지만 오늘은 아마 집에 돌아가면 바로 뻗겠군...으윽
- 75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25:59유메주도 안녕~~~~
- 75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26:30>>755 그리고 새벽 3시에 오는거야? (때릴거야 포로리 짤)
- 758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09:26:56>>739 리쿠는 순간 숨이 얕아지는 걸 느꼈다. 마코토의 질문이 내려앉으며, 애써 묻어둔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그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여기로 온 날... 그때 일 말하는 거지?" 입술이 바짝 말랐다. 리쿠는 마코토를 바라보다 짧게 실소를 흘렸다. "마코토 군. 다 보고 있었던 거야?"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아니었다면 이런 질문이 나오지 않았겠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마코토의 시선이 왜 날카롭게 느껴졌는지. 왜 그 순간이 다시 떠오르는지. 리쿠는 잠시 시선을 내렸다가 고개를 들었다. 피하지 않았다. "응. 맞아." 숨을 삼키고 차분히 말을 이었다. "내가 끝맺었어야 할 일이었는데, 미츠루의 도움을 받아버렸어." 부끄러워서일까. 후회 때문일까. 아니면... 고마움 때문일까. 그 순간의 선택이 여전히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리쿠는 짧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서. 물어볼 말이란 게 뭔데?" 입술을 꼭 깨물었다. 마코토의 대답을 기다리며, 요동치는 가슴을 억눌렀다.
- 759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09:27:30다들 어서 와~
- 76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28:13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 761시니카주 (FKzN50nEFG)2025-2-4 (화) 오후 09:28:16>>751 (복복복 쓰담쓰담 복복복이!) >>753 니지로주는 처음 뵙습니다. 귀찮은여자 드러머를 굴리는 시니카주야. 이번 겨울 잘 부탁해. >>752 >>757 오늘 그러면 진짜 스레보다 시니카주가 먼저 엔딩나지 싶은데
- 76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30:01다시 한번 슬쩍 일상을 구한다라는 멘트를 올려두고! 물론 스루해도 되고 쉬어도 되고 돌리는 거 집중해도 되고 자유롭게 해주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노는거지 뭐!
- 76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30:55>>761 안대~~ 시니카주 먼저 엔딩나면 부활의식 치를거야 예토전생 해버릴거야~~~~
- 764키요 - 스이 (ovrRdPM/6O)2025-2-4 (화) 오후 09:31:39아아- 당신은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오는 출장뷔페 사람들을 알고 있는가? 아마 잘 모를것이다. 보통 이런 엑스트라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지금부터 말해주는 출장뷔페의 이야기는 '아쿠주' '타주' '가와주' 중 '타주' 가 즉석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며, 이것은 세계의 진실일수도 있고, 모니터 너머 참치의 일상을 돌리기 위한 편의상의 설정일수도 있다. 이상! [hr] 출장뷔페가 사용하고 있는 가미유키 고등학교의 조리실은 오후 6시가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그야말로 처참한 전장이 따로 없다. 탈진에 가까워진 초짜 요리사는 구석에 쓰려져 숨을 가쁘게 내쉬기 바쁘고, 가미유키 고교에 오는것이 처음이 아닌 베테랑조차도 땀을 폭포수처럼 흘리며 분주히 요리를 하고있으니 말이다. - 이 조그마한 시골 학교에 무슨... - 이봐, 내가 말했잖냐. 여기엔 괴물들만 있다고. - 잡담할 시간 없어! 요리에 집중해 집중! 곧 저녁시간이다... 학교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가져온 재료는 아직 4분의 1이 남아있고... 아니, 마을 하나를 1개월을 먹여살릴 식재료가 이만큼이나 줄어든것이 이들에겐 다행이지. 최소 1시간, 최대 2시간 반 정도만 버티면 모두에게 안식과도 같은 휴식이... "아저씨-! 연어회 진열하고 왔슴다! 또 시키실것 없슴까?" 휴식이...? 20xx년 12월 25일 오후 5시 55분. 지칠대로 지친 그들은 최악의 선택을 하고야 만다. [hr] "디저트 리필임다-!!! 오랜지, 딸기, 바나나와 와플! 자자 다들 비키시는검다-!" 양손에 그릇 두개를 든채로 체육관으로 돌아온 아쿠타가와 키요. 분주하게 돌아다는 학생들을 잘도 피해 디저트가 진열된곳으로 돌아가 빈그릇을 자신이 들고온것과 바꾼다. "그리고말임다-! 조리실 구경가실분 없슴까-? 6시 이후로 올라오는 특별 메뉴를 맛보게 해준다고 하심다-!!!" 아아...
- 765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32:08불태웠다................ 정신 차리면 일상 구해야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
- 766아쿠타가와주 (ovrRdPM/6O)2025-2-4 (화) 오후 09:32:28다들 어서오세요-!
- 767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32:36>>762 토모찡 일상.........잡고싶은데 할일이.........일이....!!!!!
- 768니지로주 (hVwEwRy5Nq)2025-2-4 (화) 오후 09:32:39>>761 응응 반가워~~ 이쪽은 밴드맨(인척 하는) 허당 순둡 닛찌주야 잘부탁~!! >>765 히키주 하이~~~!
- 769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09:32:42히키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 77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32:47히키주 키요주 안녕~~~~~
- 771선지아 - 후지이 니지로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33:39사이다도 비어버린 건 아닌 것 같은데, 내려놓는 걸 보자면 이 후지이 오빠를 주장하는 선배는 먹는 양이 무척 적은 게 분명했다. 기이한 일이었다. 신도 아닌데, 저 큰 몸을 유지하는데 드는 열량이 이렇게나 적다니. 실상 선지아의 식사량에 비하자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또 나는 것이라, 선지아는 이 역시 인체의 신비일까 생각했다. “아직 생각해둔 건 없는데, 생각나면 또 올라가려구.” 선지아의 무대, 그러니까 저녁에 있을 진짜 무대와는 달리 지금 무대는 온전히 그녀의 의지로 이뤄졌다. 그저 부르고 싶은 걸, 부르고 싶을 때에 부른다. 단지 그뿐이라서, 실상 선지아는 언제든 무대가 비었다 싶으면 말하고 바로 올라가 노래를 불렀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저녁에는 친구랑 같이 올라가서 진짜 공연할 거야.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와 무대를 끝장내기 위해 찾아온 가미유키의 마이클 잭슨 마코마코라구.” 정작 마코토는 바라지 않았을 칭호를 증식시키며, 선지아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후지이 오빠는? 뭔가 안 부를 거야? 아니면 악기파?”
- 77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33:49히키주 안녕안녕
- 773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9:34:00situplay>643>758 "그렇습니다." 당신은 긍정합니다. 보았다는 것의 물음이 으니라 확인이란 걸 당신은 압니다. 당신은 당신의 시야에서 흔들거리는 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팽팽해짐과 느슨해짐이 풀려가며 감겨가기 때문에... 그 다가옴을 알고 당신은 리쿠를 따라갔지만 생각보다 먼 곳에서 내려다보았습니다. 물론 당신이 사람이 많기에 좀 메스꺼워했던 것도 원인이겠죠? "물어본다...라고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제안이기도 합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잘 사용하려 하진 않지만.." 당신이 좋은 것을 사라지게 하는 면에 가까운 비관성인 만큼 당신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리는 존재인 당신이, 당신의 옆자리에 위치한 이에게 줄 수는 있습니다. "그 존재에게 마지막을 주고 싶으십니까?" "주고 싶으시다면 어떤 마지막을 주고 싶으십니까?" 당신은 그 물음이자 제안을 리쿠에게 건넵니다.
- 774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34:13안녕하세요~ 그사이에 정말이지 많은 신입 분이 오셔서 상경한 사이 달라진 내 고향을 보는 기분이에요(침착
- 77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09:34:29다들 어서오세요..
- 776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34:33히키주도 어서 오세요! >>767 ㅋㅋㅋㅋ 괜찮아요! 일상은 편할때 편한 이들이 돌리는 것! 현생 화이팅!
- 777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35:18뭐..일단 10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제 할 거 하면서 후유카주 일상에 집중하는 것으로! 아마 오늘은 끝나지 않을까 싶지만!
- 77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09:39:06>>774 가미유키를 찾은 히키의 마음을 완벽히 알 수 있겠는걸
- 779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39:22인사를 못 드린 분이 니지로주, 아카리주, 후카이주, 까지일까요~ 달라진 고향이라 했어도 새로 오신 분들도 결국 다 내 고향 사람이니까요~ 굉장히 반갑습니다~ 히키인 히키의 오너인 히키주입니다~ 🥰
- 780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40:13>>778 캐입할 수 있으니까 완전 럭키비키잖아~
- 781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42:09>>777 캡틴 달리 찌르시는 분이 없으면 제가... 미리 찔러봐도 될까요?(침착 늦저 먹는 중에 기력을 차리고 있어서 시작하기까지 조오금 걸릴 것만 괜찮으시다면요~
- 78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44:32>>781 저야 누가 찔러도 상관없긴 한데 기력 괜찮으신거 맞나요? (흐릿) 휴식이 필요하다면 쉬셔도 괜찮아요!
- 2025-2-4 (화) 오후 09:47:44>>764 가마유키 고등학교에 처음 들어왔고, 무엇보다 이 마을에도 처음 들어온 후카와 스이는 출장 뷔페를 사용하는지 조리실이 오후6시까지 열려있는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후카와 스이는 크리스마스 축제에도 굴하지 않고 내리 궁도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이 북적이는 날에는 더 사건사고가 많다. 넘어지고, 다치고, 부러지고, 찔리고... 당연하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고가 많은 것은 절대적인 법칙이다. 1이 일어날 확률과 10이 일어날 확률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후카와 스이는 이런 날일수록 더더욱 구석에 짱 박혀서 음식이나 홀짝 먹고 떠나는 것이 목표였다. 평소와 다름없이 활을 쏘고, 정리하고, 체육관 구석에서 맛좀 보려고 하던 찰나 큰 목소리가 귀를 강타한다. 조리실? 조리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그런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라는 마음으로, 디저트로 놓아져있는 오렌지 주스나 홀짝이던 순간이었다.
- 784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48:25키요주 어서오세요! *^^* 마코토주도 인사를 아까 못 드린 것 같아서 지금 인사드려요! 니지로주도 안녕하세요, 다들 북적이는 밤이네요!
- 785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49:11미츠루 : 스이쨩? 학교 행사 중에는 궁도장 출입금지야~~ 너도 가서 놀아야지~~ (내보냄)(안됨)
- 786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09:49:19>>773 리쿠는 마코토가 무언가를 제안한다는 말에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웠다. 뭘 말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한 채 눈을 깜빡이다가, 이어지는 질문을 듣고는 순간적으로 표정이 뒤틀렸다. "마지막을 주고 싶으냐고? 혹시 [spo]죽여[/spo]버리고 싶으냐고 묻는 거야?" 실소가 새어 나왔다.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 잠시 시선을 피하다가,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물론 그러고 싶을 만큼 밉지. 지나가다 확 차에 치여버렸으면 싶기도 해." 사실이었다. 몇 번이고 떠올렸다.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증오에 가까운 감정. 하지만— "…그렇지만." 말끝을 흐리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비록 지금은 관계가 틀어졌더라도, 한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야. 그리고 지금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단정 짓듯 말하고 나니, 어쩐지 입안이 쓰게 느껴졌다. 머릿속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러다 문득, 마코토가 했던 말이 머릿속을 스쳤다. '사용.' 순간, 풀어졌던 표정이 다시 굳었다. "에이. 설마… 너, 저주 같은 걸 내리겠다— 그런 말은 아니지?" 맥락을 떠올려 보면 장난처럼 넘길 수만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애써 웃어 보였다. 불안한 미소였다.
- 787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50:28맞다 캡틴! 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만..... 혹시 힐링의 느낌을 해치지 않는선에서 그냥 개인적인 우울감(청춘의 어쩌구 그거 맞음)을 표출하는 로그 정도는 괜찮을..까요? ㅠㅅㅠ 아아아 그치만 고등학생이면 사춘기의 어쩌구를 맞이하여 파란만장한 심리적 흔들림이 존재하는것이 맛도리란말입니다.,...,,,,
- 788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09:51:09>>785 스이: 선배님, 전 놀 생각 없어요...! (옷도 평소같은 교복임...) (내쫒겨짐)
- 78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52:36>>788 미츠루 : (못들은척!) 스이쨩...귀여워...끌어안고 무한 나데나데 해주고싶오....
- 79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09:53:14아 스이주 임시스레 이어뒀는데 거기까지만 답하구 슬슬 마무리 하면 될거 같아~~
- 791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09:53:36>>782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자가검토를 해본 결과 괜찮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지금 찔러도 될까요?(뻔뻔 괜찮으시다면 선레는 제 쪽에서 먼저 써와볼까 합니다~ 토모야는 현재쯤 파티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79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09:57:46>>787 그 정도는 괜찮아요! >>791 토모야요? 음. 글쎄요. 어지간하면 자리에 앉아서 먹을 것을 먹으면서 춤이나 무대를 구경하거나, 혹은 그냥 가볍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면서 산책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일단 디폴트 값은 이래요!
- 793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01:16리쿠랑 마코토 일상 흥미롭다~~ (팝콘)
- 794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08:33situplay>643>786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었으면 좋겠다. 같은 것이 크다고 여기는 편입니다만..." "마지막이라는 것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포함됩니다." 그렇게 하고 싶냐고 묻는 것인가. 라는 리쿠의 말에 당신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당신은 그런 감정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당신은 그런 끝보다 삶이 더 괴로울 수 있다는 점을 압니다. "존재가 위세를 부릴 수 있는 원인의 종언, 절연, 기억의 마지막. 혹은 끝내야 하는 것을 끝내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재해. 너무도 괴롭고 괴로우나 마지막을 맞이할 수도 없는 것 또한 마지막이라는 것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마지막 둘 정도는 마지막을 내리지 않음으로써의 말이지만 당신은 그렇게 크게 구분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말에는 어떠한 감정도 없이 사실을 나열하는 것처럼 냉랭합니다. 분명 방 안은 온기가 감돌고 있음에도 존재 자체로 냉랭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저주를 내리겠다.. 가 아닙니다." "어쩌면 내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 괴로울 수도 있는 일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는 당신께, 물음과 제안을 건넨 것 뿐입니다. 라고 당신은 말하려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것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타자를 생각하는 면이 아직 있기 때문에 당신은 그렇게 말을 했던 것입니다.
- 795키요 - 스이 (fFuyLsKlo.)2025-2-4 (화) 오후 10:11:15아무도... 없다...! 하긴 6시는 이제 2분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조리실에서 썩어가고 싶은 자 그 누가 있겠는가... (크리스마스 트리 사건 이후로 쉬지도 않고 남의 잔심부름을 하고 있는 키요가 이상한거다...) 시무룩. 이 시점에서 키요 뒤로 천장에서 뱀처럼 내려온 검은 형태의 무언가가 찰싹 달라붙는다. 스멀스멀 꾸물꾸물 형체를 불려 키요의 어깨를 짓누르는 그것은 아마 요란스러운 파티장을 찾아 슬쩍 끼여보려는 잡귀 중의 일부일것이다. "없으면 어쩔수 없는검다-!" 목만 축이고 조리실에 다시 가야지-! 테이블 위에 올려진 오렌지 주스 한잔을 집어들고 꿀꺽꿀꺽 삼키는 키요. ...뭔가 이상하다. 아니... 마치 멀쩡한 음료수에 치약을 넣은것 같은 맛이야... 키요는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혀 🥺 표정으로 같은 오렌지 주스를 먹고있는 스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빤-히 "저기... 이거 맛이 이상함다..." 키요 등 뒤의 잡귀도 스이를 빤-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하라는듯 고개를 가로젓는다...
- 796링화 - 차드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15:20>>578 “아하하하하하!!! 그래, 내 이걸 못하면 섭하지!” 낭랑은 오늘의 그 어느 때보다도 들뜬 목소리로 맑게 웃었다. 차드를 꽉 끌어안다 못해 팔짝팔짝 뛰기까지 하고. 사실은 봉황이 아니라 흡혈귀라도 되는 건지, 전령신의 기가 쪽 빠질수록 봉황 자신은 면이 점점 생생하게 편다.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고, 주인장이 나와 주문을 받고, 그렇게 준비를 마친 주인장이자 주방장이 요리를 시작하자── 맛보기 전부터도 알 수 있었다. 과히 현란하지도 간소하지도 않은, 치밀하게 벼려진 적정선의 기교와, 무거운 조리 기구와 대량의 음식을 다루면서도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는 주방장의 기세, 그리고 멀리서도 느껴지는 재료의 향과 질 역시⋯⋯ 이건, 진짜다⋯⋯! 음식이 앞에 나올 때까지도 ‘진짜’의 향에 감탄하고 있던 봉황은, 전령신의 비장한 선언에 드물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곱게 풀어져 있던 아미에 힘이 불끈 들어갔다! 봉황은 철새지만 사실 본신의 거대한 덩치에 비하면 소식을 하는 편이었다. 신인 만큼 실재의 동물처럼 식사량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고, 음식은 먹으면 든든하다 여겼으나 어디까지나 도락을 위한 행위에 불과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지금에는 그보다 더 양이 줄어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이 메뉴를 거쳐갔고 지금도 거치고 있을 모든 자들에게, 그리고 최고의 숙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숟가락을 든다⋯⋯! [calc (+ 50 [dice 1 110]49[/dice])][/calc] *자체 행운 버프 *120 이상 성공
- 79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16:00앗
- 798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16:13장렬하게 실패! 모두들 평소에 위장을 늘려 두자구~~~😉👍
- 799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17:34>>794 리쿠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다. "무슨 뜻인지 알겠어. 그냥 차에 치여 편하게 죽는 것보단, 죽지 못해 살아서, 불구가 되어서 남은 생을 고통과 괴로움 속에 살아가게 하는 것이 더 비참한 일일 거라는 거지?" 리쿠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채 그런 말을 내뱉었다. 담담한 목소리였다. 마코토의 마지막 말이 머릿속을 스쳤다. 짧게 숨을 들이쉬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꾸했다.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그리 말한 뒤, 마코토의 대답을 기다리며 조용히 시선을 고정했다.
- 800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0:18:11어서 오세요! 링화주!
- 801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18:20링화주 어서와~
- 802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18:29헉 히키도 파티에 와??? 우리 예민앙칼아기고양이가 파티 같은 시끄러운 장소에 오다니... 우웃 장해🥹🥹🥹
- 803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19:20토모 리쿠 선지 키요 마코 밋치 안녕~~~~~
- 80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21:56링화주 안녕안녕 히키가 파티에 온다니 14일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수 있겠어
- 805히키 - 링화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0:23:45각별히 생각해주는 마음은 돌아보고 싶다. 그것이 소년이 선지아와 대화를 하고 나름대로 맺은 생각이었다. 각별히 생각해준다고 하면 또 생각나는 이가 있다. 생생하다 못해 날것- 의 혈기에 가까운 교내 축제 분위기에 가까스로 숨죽여 묻어들며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교복에 검은 외투 차림으로 조용히 주변을 돌아본 소년은 무대에 가까운 자리에 앉은 채 디저트에 손을 대는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고서 손안에 든 짐을 확인하며 조심히 접근했다. 그러니까, 그. "...메리 크리스마스. 학생회장." 적절한 순간을 보아 인사한 소년은 겸연쩍은 듯이 아래로 시선을 깔았다. 색안경의 힘을 빌려 가까스로 다시 마주치려 들며 손안에 든 짐, 인 줄 알았던 곱게 포장된 상자를 건네는데, 상자 속 내용물은 뜯지 않는 한 확인할 수 없지만 확인한다면 꽤 고급 브랜드의 디저트 세트가 봉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번거로울 텐데, 그동안 신경써줘서, 고맙- 다는 의미로." 떠듬떠듬 이야기하면서 팔에 걸치고 있었던 파스텔 색감의 쇼핑백도 추가로 건네려 했다. 시선은 어느새 다시 깔려있다. "...그리고 이것은 예의 대회의 몫." 안을 들여다본다면 붉은 여우 인형이 동그란 눈을 하며 앉아 있었을 것이다. ...틀림없이 참가상이었던 시로이나리 인형의 이야기다.
- 806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24:22어 어떻게 알았지 사실 학생회장의 정체는 변장한 링화였어
- 807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0:24:49>>806 뭣(?
- 80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25:02>>806 대 반 전
- 80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25:10안녕안녕~~ 숙제미는중이라 반응이 뜸하다잉~~
- 810히키 - 토모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0:25:15실수입니다...(침착
- 811히키 - 토모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0:25:46>>805 나메 변경 그러니까 모두 생각없이 자동완성에 의지하지는 않도록 합시다~ 😇
- 812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25:53situplay>643>799 "저는 그것이 더 자비롭지 못한 처사라는 것을 압니다." 당신은 리쿠의 말에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곧 미래이기에 당신의 선택은 무겁고 주위를 충분히 살피려 당신은 노력합니다. 당신이 내려다본 것으로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진 않지만요? "당신께서 원한다면 그것을 들어 줄 순 있으나." "결국 선택은 당신이 하는 것입니다." 선택을 넘기는 비겁한 짓이군요. 당신이 실컷 말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일정량의 교훈을 얻긴 했습니다. 한번의 꿈과 같은 경험에서 끝을 스스로 맞이하려 하던 자에게서요. 당신을 불러온 게 아니라 당신을 스쳐 지나간 이에게서. 수많은 것에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라면 당신에게도 나쁜 일만은 아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당사자에게 제대로 말을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고려해 볼 만한 제안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당신은 희미한 미소마저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리쿠에게 권리를 넘겼습니다.
- 81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26:24다들 안녕하세요.
- 81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27: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덕분에 웃었다구😎✌🏻 미츠루주도 다시 안녕~~~간식은 필요 없고?
- 815토모야 - 히키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0:30:25달콤한 것을 그리 자주 먹는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매운 디저트만 아니면 되는 정도였으니까. 즉, 토모야는 지금 편안하게 컵케이크 하나를 집어서 커피와 함께 마시는 중이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잠을 못 잔다고는 하나, 하루 정도 잠을 못 자면 뭐 어떻겠는가. 그 정도는 얼마든지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했다. 야츠메 히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예상도 못한 존재의 모습이었다. 두 눈을 깜빡이며 그는 의외라는 듯, 아무런 말 없이 그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아. 그래. 메리 크리스마스." 뭐지? 얘. 뭐지? 내가 아는 그 후배 군이 맞나? 그런 혼란의 눈빛이 그의 표정에 살짝 깃들었다. 두 눈을 깜빡깜빡. 자신에게 곱게 포장된 상자와 파스텔 색감의 쇼핑백까지 주는 모습에 그는 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토모야는 정말로 진지하게 히키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후배 군. 여기에 와준 것은 너무나 고마워. 오늘은 필수 참가는 아니라서, 그냥 문 아래에다가 내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다는 것만 알리는 알림 종이만 끼워뒀을텐데... 그걸 보고 이렇게 와준거라면 뭔가 감동이야. 그런데 말이야."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정말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조심스럽게 히키의 이마에 손을 올리려고 했다. "...혹시 뭘 잘못 먹었어? ...참가는 둘째치고 선물을? 너 누구야. 내가 아는 야츠미 히키라는 후배 군이 맞아? 혹시 열 나는 것은 아니지? 내가 아는 후배 군은 여기에 참석해도 나에게 와서 선물을 줄 이가 아니야. 돌려줘! 내가 아는 후배 군은 어디에 있지?! 무슨 일이 있었어?! 이거 벌칙 게임이야?!" 아무래도 그는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졌기에 굉장히 당황한 모양이었다.
- 816토모야 - 히키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0:31:01야츠미 -> 야츠메
- 817유메주 (wKu22WMhRq)2025-2-4 (화) 오후 10:31:53관계정리 대충 했다~~ 와아~ 나머지는 밥먹구 와서 하는 걸로...!
- 81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32:00토모야 당황환 나머지 혀깨물었다! (아님)
- 819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34:25>>812 리쿠는 마코토의 말을 듣고 답답한 듯 손가락으로 제 앞머리를 헝클었다. 너무 돌려 말하는 느낌이었다. 빙빙 돌리는 단어들이 답답하게 목을 조여 오는 것 같았다. "아니... 그러니까. 대체 뭘 제안하겠다는 거냐고." 아까부터 대화의 흐름이 이상했다. 분위기도, 말의 결도 어딘가 어긋나 있었다. "방금 말했잖아. 그 사람은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그리고, 솔직히 네가 뭘 말하고 싶은지 정말 모르겠어." 말투가 조금 날카로워졌다. 마코토의 태도 때문일까. 아니면 이 상황 자체가 이해할 수 없어서일까. 알 수 없는 불길함이 몸을 감쌌다.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말하고 나서야 스스로 감정이 격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리쿠는 한숨을 내쉬며 굳었던 표정을 풀었다. "미안. 그냥... 잘 모르겠어서 그래." 그렇게 말하고 나서도 가슴 한구석이 찝찝했다. 어쩐지,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 82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34:43유메주 안녕안녕
- 821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35:02유메주 어서와~ 맛저해~
- 822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0:35:19니지로, 후카이, 아카리주 반가워요, 잘 부탁해요. 개신 굴리는 코가네주에요. ☺️
- 823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36:28코가네주 어서와~
- 82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37:05코가네주도 하이~~~
- 825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0:37:26모두 맛저 하셨을까요? 저는 평범저 하고 이제 곧 씻을라구요.. 😵💫
- 82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37:31코가네주 안녕안녕 답레 가져올게
- 827선지아 - 아카이누 코가네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37:43situplay>643>166 선지아의 기계적 지식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과연 이렇게 대량의 액체가 스며든 상황에서 수리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 최신예 번개의 신으로, 고위신이 되어 온갖 기계장치와 코딩 등의 영역을 담당하기도 하는 아버지라면 분명 손짓 한 번으로 수리를 성공했을 테니까. 언젠가는 아버지를 따라잡고자 하는 소녀에게는 피할 수 없는 도전이요, 반드시 해야 마땅한 일이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장갑을 벗은 손을 다른 장갑을 낀 손으로 움켜쥐고 숨을 골랐다. 필요한 행위는 아니었다. 호흡이 필요하지 않은 뇌우니까. 그러나 그 행위 자체가 마음에 안정을 가져온다. 이미 가다듬은 마음을 한껏 정돈하고, 선지아는 슬그머니 눈을 떴다. “전기 분해를 시도할 거야.” 액체가 들어간 기계가 고장나는 건, 액체, 보통 물에 해당하는 액체의 전도율이 지극히 높아 전기가 흐르는 순간 회로가 타버리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기계의 전원이 꺼져 있는 지금 전기를 흘려 액체만을 전기 분해해 증발시킨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선지아 본인이 자신의 전기로 회로를 태워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것. 과한 전류로 인해 회로가 타버릴 수도 있음에도, 선지아는 지금 이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걸 알았다. 남은 문제는 그걸 어떻게 방지하면서 물의 전기 분해만을 유도하냐는 것인데…. “신격으로 뭘 할 수 있어? 내가 전기 분해를 하는 동안 회로를 보호할 수 있을까?” 다행히도, 선지아는 아버지처럼 강력하고 능숙한 능력 사용이 안 될지라도, 자신에게 없는 걸 타인에게 구하는 지혜는 있었다.
- 82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37:55그리고 다녀와
- 829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38:55코가네주 맛저하고 다녀와~
- 83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38:58유메주 코가네주도 안녕~~
- 831유메주 (OT6PG7tmlm)2025-2-4 (화) 오후 10:41:39모두 안녕하세요~~! 저녁 먹구 다시 올게요~!
- 832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42:27유메주 다녀와~
- 83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43:10유메주 다녀와
- 834후유카 - 토모야 (tKR1/476je)2025-2-4 (화) 오후 10:43:11자리로 돌아온 저는 급하게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얼굴에 둘둘 감습니다. 시라유키 상은 바보입니다. 고마웠다느니 즐거웠다느니. 뭐가 고맙고 뭐가 즐겁다는 건가요. 박자에도 안 맞는 엉망인 춤을 추고 남들에게 웃음거리나 동정어린 시선을 받을 게 뻔한데. 제 부탁을 들어준 것일 뿐이면서. 목도리를 잔뜩 감아 눈만 빠끔 내놓는데 어느새 시라유키 상이 태연히 다가와 의자에 앉습니다.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에 저도 휴대폰을 들어 봅니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심히 적힌 물음이 보여요. 눈썹이 축 쳐집니다. 순간의 충동이었지만 그 손을 잡는데 얼마나 큰 용기를 냈는지, 남들의 시선을 무릅쓰고 춤을 이어나간 게 제게 어떤 의미였는지, 마치 꿈 속에라도 들어온듯 붕 떠올랐다가 이내 차가운 현실에 발을 디딘 지금의 심정이 어떤지. 시라유키 상은 모릅니다. 당연하죠.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 춤을 바라보는 시선과 분위기가 야유 섞였는지 흥미로웠는지 혹은 별 관심을 끌지 못하고 무관심했는지. 눈을 감고 돌아서면 그것조차 알 수 없는 제 처지처럼. 속상함이 올라옵니다. 왜 속상한가요. 알아주길 바라나요. 방금까지 손을 잡고 있었다고 함께 박자를 맞췄다고 마음까지 이어진 줄 알았나요. 잠시 특별한 사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했었나요. 휴대폰에 무어라 답을 쓸 수도 고개를 들어 시라유키 상을 바라볼 수도 없어서. 저는 눈을 꼭 감았다가 이내 가방을 챙겨 종종걸음으로 자리를 벗어납니다. 체육관을 벗어나 찬 바람이 제정신을 깨웁니다. 발걸음이 향한 곳은 사람이 없는 체육관 옆 한적한 벤치 앞이에요.
- 835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10:43:45시라유키 토모야.... 죄 많은 남자..... 유이주 답레 있나? 찾아보고 와야지
- 836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44:14situplay>643>819 당신은 돌려 말하는 것 같지만. 이번에는 제법 직설적으로 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쿠 군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요? "당신께서 그 존재의 어떤 마지막을 불러일으키길 원하는가. 그 마지막을 정말 불러일으킬 것인가.. 그것을 기원할 것인가.. 겠지요" 그것뿐이에요. 라고 당신은 말했습니다. 단순한 말이었지만 단순하게 끝나지 않는 말입니다. 정말 보통 사람이 생물의 끝이라고 여기는 것을 불러일으키길 기원한다면 들어줄 것인가? 라는 생각을 리쿠 군이 할지는 당신은 모르는 사항입니다. "괜찮습니다. 이해를 바라는 건 어렵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해되는 것을 조금은 원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시간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무거운 말을 한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저는 제법 당신에게 친근감 비슷한 걸 느끼고 있어서 말한 것이랍니다." 당신은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흐르는 빛이 흘러나가는 듯한 방문을 쳐다봅니다. 당신이 문 밖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기에 말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기도 하군요.
- 837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44:56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멍한 기분이...
- 838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0:46:06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후유카주! 그리고 유메주와 코가네주는 다녀오세요! 어..답레 확인하긴 했는데..일단 묻는건데, 막레로 쓰신건가요? 아니면 조금 더 이어지는 여지로 쓴 것인가요? 그러니까 제가 끊을 수도 있고, 이어갈 수도 있고..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 839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46:42후유카주 어서와~
- 840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48:02~ 토가미네 쌍둥이네 집 구조 ~ 구성 - 1층, 2층, 마당, 차고, 외야 창고. 1층 - 현관에서 복도를 따라 들어오면 왼쪽에 거실, 정면에 부엌, 오른쪽에 탈의실&욕실이 있다. 거실 통창 너머에 작은 바깥마루가 있다. 부엌을 지나 안 쪽으로 가면 제일 큰 안방(미니 욕실 겸 화장실 있음)과 작은 방 2개가 짧은 복도로 이어진다. 이 방들은 전부 아야메가 쓰고 있으며 안방은 침실, 작은 방1은 작업실, 작은 방2는 드레스룸(옷과 기타 소품들 포함)이다. 2층 - 큰 방 2개와 작은 방 2개가 짧고 넓은 복도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계단에서 올라와 본 순서대로 미츠루 방, 작은 방, 마코토 방, 작은 방 순이다. 미츠루와 마코토가 쓰는 방이 큰 방이며 붙박이장이 있다. 작은 방은 붙박이장이 없다. 모든 방은 방 크기에 맞춘 창문이 하나씩 있다. 특히 미츠루와 마코토가 쓰는 방은 창이 세로로 긴 형태로 바깥은 사람 둘이 서 있을만한 테라스가 있다. 마당 - 꽤 넓다. 한 열 명은 들어와 바베큐 파티를 해도 될 정도. 정원수는 매화나무. 가끔 미츠루가 아야메의 심기를 건들면 한겨울에도 잡초 제거 형벌을 받는다. 차고 - 대문과 현관 사이, 좌측으로 이어진다. 지붕이 있으며 아야메의 자가용이 들어간다. 여성이 몰기엔 꽤 묵직한 세단 차량이다. 외야 창고 - 별채 느낌의 작은 구조물. 마당에서 집 뒤로 코너를 돌면 있다. 쓰지 않는 잡다한 물건들을 넣어놓았다. 개중에는 본가에서 임시로 맡긴 골동품도 있다. 얘네 집 TMI~~
- 841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48:15후유카주 안녕~~~
- 842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10:49:03>>838 끊어도 괜찮고 이어도 괜찮고 라는 느낌!
- 2025-2-4 (화) 오후 10:50:33>>795 갑작스럽게 제 앞에서 무언가 나타나서는 큰 소리로 분위기를 제압하고, 그러고나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려 성큼 다가오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그 순간... 영안 灵视 이라는 것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초자연적인 시각 능력이라 일컫는 자도 있고 어떠한 인간의 원념을 보는것이라고도 한다. 그것에 시달리는 가문으로 태어난 후카와 스이는, 매우 귀찮고 짜증난다고 그것을 언제나 생각하고있다. 퇴치를 무사히 마친 영체의 옆에 있던, 전혀 상관없는 귀신이 자신의 닝뎅도 게임칩을 망가뜨렸던 그 순간부터 말이다. 그러니 눈을 마주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피해다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 아쿠타가와 키요에게 툭 하고 떨어졌고, 그 이후 맛이 이상하다며 빠안히 바라보는 눈빛을 외면.... ...하기에는 후카와 스이는 오지랖이 넓다. 에휴ㅡ, 잠시 한숨을 푹 쉬더니 다가가서는 아쿠타가와 키요의 어깨를 툭툭 친다. 영체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어깨에서 툭 떨어져 바닥으로 내려갔다. 그것을 곁눈질로 확인하고는, 눈치채지 못한 척 말을 돌렸다. ".... 다른걸로 먹어요."
- 84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50:50유메 위키 보고왔다~~ 형식도 독창적이고 무엇보다... 유메적이야!!!☺ 후유카주도 하이~~~~ 우...우웃... 유카야............🥺🥺🥺🥺
- 84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51:45>>844 맞아마자 카피랬는데 카피가 카피가 아니야 유메주… 당신은 나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야…
- 846후유카주 (tKR1/476je)2025-2-4 (화) 오후 10:52:06다들 안녕안녕~ 스레 화력 엄청나~ 읽을게 계속 밀린다~
- 84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52:06그리고 아직 후유카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 토모야가 츤데레처럼 가서 붙잡아주고 위로해줄지도 몰라
- 848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52:44>> 츤데레처럼 << 아직 팝콘은 식지 않았다~~
- 849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0:53:46>>842 알겠습니다! 이걸 물어본 것은 저렇게 가버리면 아마 토모야가 뭐야?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아마 따라갈 것 같기 때문에! 일단은 이어보겠습니다!
- 85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0:54:27다들 어서오세요. 집 구조..가 저렇군...(메모)
- 851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54:45>>836 리쿠는 마코토의 말을 듣고도 한동안 반응하지 않았다. ‘마지막을 불러일으키길 원하는가.’ 의미는 이해했지만,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선뜻 떠오르지 않았다. 한 손으로 뒷목을 문질렀다. 말이 너무 무겁다. 쉽게 입을 열 수가 없었다. "…그런 걸 기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잖아." 평범한 투였지만, 어딘가 씁쓸한 기운이 섞였다. 기원한다고 해서, 진짜로 그렇게 되는 일일까? 만약 그렇다 해도, 그게 과연 올바른 걸까? 머릿속이 복잡했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아무래도 아직은, 그런 걸 생각하고 싶지 않아." 말하고 나니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리쿠는 자리에서 몸을 기울이며 시선을 돌렸다. "근데, 네가 이런 말을 나한테 할 줄은 몰랐어." 잠시 마코토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웃었다. "이상한 날이네." 이제야 이 대화가 현실로 와닿는 것 같았다.
- 852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55:37>>840 우와 집 설정 엄청 자세해~~~~ 음음 그렇군... 그런데 바비큐 파티와 잡초 제거에 제일 꽂히는 건 왜일까(?)
- 853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0:55:49잡초 제거 파티(?)
- 854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0:55:53>>840 잡초 제거 형벌 ㅋㅋㅋㅋ 집 짱좋다...내용 저장해두고 참고할게!
- 85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0:57:15어우 잠깐 뭐 한다고 머리 살짝 늦게 말렸더니 재채기 나오네,,, 따뜻한 거 마셔야지😔
- 85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0:57:41>>852-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 거기에 꽂힐 줄 알았어~~ 미츠루 : ...킁. (한겨울,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목장갑과 정원삽 하나만 쥐어진 채 쫓겨나다)
- 857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05:26그나저나 선지 아빠 코딩의 신이기도 해????? 내 코드 대신 짜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면 서버실이랑 코드도 축복해주셔???? >>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주 우릴 너무 잘 안다니까~~~~ 마코토랑 같이 잡초 처리 하는 것도 보고싶은걸😏😏
- 858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06:35situplay>643>851 "그렇게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기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지만 혹시나 설마 하고 기원하는 것이 많으니까요." 당신은 보통 그렇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당신이 불러일으키길 원한다면 부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조금 까다로운 것을 동반한다 하여도요. "그렇다면 잊으셔도 좋습니다. 언젠가 다시 물을 날 온다면 다시 물은 순 있겠지만요." 쉬이 잊기 어렵다고 해도. 그것은 당신의 탓은 아닐 거라 생각하시나요? 당신은 고민거리를 던져준 입장에 블과한데도요? 당신은 자신이 그런 말을 할 줄 몰랐다는 말을 하는 리쿠를 쳐다봅니다. "붕 뜬 듯한 것을 이 일상적임에 당신이 끌어내린 결과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그것을 부정적인 끌어내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요. 당신은 이상한 날이라는 말에 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이상한 것과 함께합니다." 당신이 보는 생동감.. 색감.. 떠다니는 것들. 깨진 것. 그런 것이 있음에도 비교적 평범하게 다니려 노력했으니까요. 아 비교적이라는 데에서 볼 수 있듯이 진짜 평범한 것은 따를 수 없었지만요. 그리고 당신은 뜬금없이 리쿠에게 마실 거라도 마시겠습니까? 라고 묻네요.
- 859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1:07:13(양치하다 답례봄) 선지주~ 코가네가 선지 손목 좀 잡아도 될까요?
- 86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07:25>>857 응 그걸 생각하고 설정했어 이것도 그렇고 코딩 토리이 만들어서 버그 고쳤다는 썰 같은 것도 보니까 가장 현대적인 번개의 신이라면 이 정도는 되겠다 싶어서(?)
- 86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07:38>>859 물론 괜찮아
- 2025-2-4 (화) 오후 11:07:40situplay>643>408 “? 원래 다들 이렇게 먹지 않아?” 인간은 가랜드를 맛보지 않는다는 말인가? 아니, 어쩌면 장 수의 문제일 수도 있다. 참고해 두도록 하자. 인간은 가랜드를 먹을 때 두 장이 아닌 한 장만을 시음해야 하는 것으로. “아직 체육관엔 들리지 않아서…” 그 말은, 체육관에는 복도와 교실보다도 많은 가랜드가 있다는 뜻이었다. 카이겐은 거대한 가랜드의 행렬이 이어진 파티장을 상상해 보았다. 벽면마가 화려한 가랜드가 걸려 있고, 수많은 손이 가랜드를 향해 뻗어나가는 모습,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 번에 한 장씩만 먹는 것이 규칙이기 때문인지 한 장씩 골라 입에 넣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때 인간이 자신을 향해 팔을 뻗으니, 갑자기 시야가 환해졌다. 그녀가 그의 모자를 다시 제대로 씌워 준 것이다. 그제야 시야가 온전히 확보되었다. 뭐라 감사를 표현하면 좋을지 입을 떼기도 전에, 이번에는 팔목이 잡혀서 거침없이 체육관 쪽으로 끌려간다. 카이겐은 별다른 저항 없이(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따르지도 않으며), 가랜드의 재질과 맛을 이미 알고있는 그에게 더 이상의 가랜드를 먹는 것이 그에게 육지에 대해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 좋겠지. 한 장씩 먹는 척 하며 몰래 뱉도록 하자. 어느덧 체육관의 문이 열리고, 안에서 새어 나온 화려한 조명들이 번쩍이며 그들을 감쌌다. 정말로 ‘파티장’이었다. 복도와 교실보다도 훨씬 다양한 색의 가랜드가 천장에서 흘러내리며, 금속성 실들이 조명에 반짝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테이블 위에 가득 놓인 음식들… 그의 생각은 잠시 멈췄다. “…음식?”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며 음식을 섭취하고 있었고, 그 중에는 그가 전에 본 적 없는 것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는 이곳에 음식을 보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저 가랜드를 섭취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이 작은 인간 개체가 자신을 그곳으로 안내하려는 것 같아 따라왔을 뿐이었다. 어쩐지 불길한 기분. 카이겐은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횡설수설하며 체육관의 문을 다시 잡았다. “여기는너무시끄럽고공기의순환이되지않아답답한기분이드네나는잠시바람을좀쐬야겠어.”
- 86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08:04마코토주는 마코토가 대충 슥슥 보기만 해도 잡초가 알아서 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건 너무 신적이니까 아마 진짜 잡초뽑으라고 하면 모종삽으로 건드리긴 할거에요(?) 세게 건드리지 않아도 건드리면 뽑혀버린다(?)
- 864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1:08:21답례->답레............... 폰쨩 아까부터 지아도 지우로 계속 바꿔먹드만
- 865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08:40>>864 남성체 이름 선지우로 해야겠다(?)
- 866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1:08:45>>861 곰아워요 🙂↕️
- 867카이겐주 (Ej3vJ.anA6)2025-2-4 (화) 오후 11:08:55리갱 아쿠주 답레 쓰고 안올리고 드렁슨한거잇지;;
- 868코가네주 (bv9TL0RyTa)2025-2-4 (화) 오후 11:09:09>>865 진짜 핏까쥬랑 친할 거 같자나
- 86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09:31카이겐주 안녕안녕 카이겐 유 빅 소프티 옥투푸스(오징어임) 너무 귀여워
- 870미유키주 (8PHyZoi79O)2025-2-4 (화) 오후 11:09:39모두 옆하~
- 871토모야 - 후유카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09:40뭐지. 라는 의문을 토모야는 가질 수밖에 없었다. 눈썹이 쳐지고, 눈을 감았다가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벗어나는 그 모습을 토모야의 눈에 담겼고, 그는 아주 잠깐 생각에 잠길 수밖에 없었다. 결론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 뭔진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뭔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을 했다. 그렇다면 그건 무엇인가. 메시지를 본 이후, 그녀가 그런 표정을 지었으니 필시 자신의 메시지가 원인이라고 토모야는 판단했다. [많이 부끄러웠나봐? 무리한건 아니지?] '무리했나.' 사실 별 의미가 있게 보낸 메시지는 아니었다. 무리하지 않았냐는 의미의 말이었지만, 그 어감은 확실히 그다지 유쾌한 느낌은 아니었고, 너무 무심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니. 무심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참.' 속으로 괜히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가만히 후유카가 갔을 방향을 뒤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사람을 뚫고, 밖으로 나가니 찬바람이 천천히 불어왔고, 하늘에선 참 무심하게도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잠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그렇게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발소리만 내며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토모야는 체육관 옆 한적한 벤치를 발견했고, 거기에 있는 후유카를 발견했다. 그 모습을 확인한 그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다른 이라면 일정거리를 두고 멈추겠지만, 그녀에게는 좀 더 가깝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야, 자신의 발소리가 들리지 않을테니까. 물론 기척은 느낄지도 모르나, 그런 것을 하나하나 따질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조심스럽게 그녀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치려고 하며,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면 그는 조용히 손으로 수화를 보냈을 것이다. [미안] 핸드폰을 울리는 것보다, 지금은 이 간단한 수화가 조금 더 빨랐다. 그저 그는 그렇게 판단했다.
- 87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09:46>>868 마침 전기네 >>870 미유키주 안녕안녕
- 873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10:29잡초: 끼에에에엑!! 마코토주: 마코토군. 창궐하는 잡초에게 한마디. 마코토: 생장점까지 찣겨서 완전히 죽으실 건가요. 아니면 얌전히 뽑혀서 혹시하는 가능성은 남기실 건가요? 잡초: 끼..에엙? 같은 거 생각한 적 있다(?)
- 874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10:47다들 어서오세요
- 875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10:54>>840 .....ㅋㅋㅋㅋㅋ 한겨울의 잡초..제거...맙소사...ㅋㅋㅋㅋㅋ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876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11:53>>873 마코토는 잡초랑 대화가 가능하구나(?)
- 877히키 - 토모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1:14:17situplay>643>815 "뺩?!" "자, 자, 자- 잠깐. 자- 잠깐잠깐잠깐잠깐!" 벌떡 일어서며 마치 성큼성큼 다가오듯(성큼성큼 다가오진 않았지만) 갖은 말을 쏟아붓는 토모야의 반응에 소년은 린과의 조우에서 편의점 문에 면상을 부딪혔을 때도, 차드와의 조우에서 자전거에 치였을 때도 들려줬던 예의 괴상한 외마디를 내면서 반사적으로 뒷걸음질치려 했다. 도망치는 것도 여의치 않아 결국엔 몸을 움츠리며 어설프게 양팔을 끌어 올렸지만. 토모야의 손에 전해지는 이마의 온도는 지극히 정상이었다. ...가만 보면 오른손은 웬 깁스를 했지만. "뭘- 잘못 먹은 것도 아니고, 열 나는 것도 아니고, 벌칙 게임도 아니니까. 일단- 그 손부터- 치워. 지극히 정상이니까..."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는 주제에 쏘아붙이듯 꿍얼거리는 것만은 토모야가 아는 야츠메 히키가 맞는 것 같았다. 토모야가 선선히 손을 거두어준다면 바닥을 내려다보면서 애꿎은 살갗을 손톱으로 짓이기고 있었을 것이다. "학교 안 가겠다는 놈, 번번이 찾으러 오는 것은 분명 수고가 맞으니까... 그냥, 그 보답을 하고 싶었어." 크리스마스는 그 구실이고. 라고 덧붙일 즈음에는 이미 개미목소리가 되어 있었다. 물론 학생회에 의탁하여 지금 같은 멋쩍은 결과를 맞을 것도 없이 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소년은 그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무릇 진짜 정성이란 직접 마주보며 건네는 것이 아닌가. 고루한 미적 감각이었다. 여상낭랑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자며 냅다 안긴 거금을 오로지 크리스마스 선물에만 쓰며 그 외로는 일절 건드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지식하게마저 느껴질 지경이다.
- 878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14:21>>860 나 아무래도 선지 아빠님을 믿어야겠어 코드 개떡같이 짜도 깔끔해지게 해주세요...!!!!!
- 879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11:14:44디즈니 프린세스라면 그럴 수 있음(?)
- 88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15:33>>878 이제 선지 아버지를 신앙하는 쪼그만 토리이와 신사를 지으면(?)
- 881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11:17:16코가네주 안녕하세요! 아이코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인사가 늦었네요ㅠ//ㅠ* >>855 링화주 따땃한거 드세요 목 상해요;ㅁ; 오늘 날씨가 추워서 공기도 메말라있더라구요ㅠㅠ
- 882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17:54항상 느끼는 건데 뺩..! <-이 비명 진짜 하찮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히키 유배당하기 전 도련님 시절에도 저런 비명 질렀을까🤔 >>8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겐주도 어서와~~~~ >>880 싫어요 원래 한국인이었다니까 제사 지낼 거예요(?)
- 883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1:18:01안녕하세요 여러분~
- 884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18:47히키주 안녕안녕 뺩 >>882 앗 맞아 조그만 미니어처 봉분을 짓고 제사를 지내서 가호 얻기…
- 885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1:19:46뺩 모두 안녕하세요~ 😌 >>882 글쎄요~? 상상에 맡김(무책임
- 886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20:08스이주도 안녕~~~~~ 역시 스이주는 짱 상냥하구나.....🥹🥹 급하게 담요 두르고 카디건도 입고 대추차도 탔지😎✌ 그래도 뭔가 예감이 좋지 않네...🤔 다들 겨울에는 젖은 채로 있지 말고 따뜻하게 있자구!!!
- 887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21:21>>858 "하여간... 정말 이상한 애라니까." 리쿠는 마코토를 빤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늘 알 듯 말 듯한 말투, 곱씹어 볼수록 더 복잡해지는 느낌. 하지만 굳이 따지고 들 필요는 없었다. 마실 걸 주겠다는 말만큼은 단순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같이 준비하자." 툭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코토를 따라가며, 문득 이상하게도 익숙한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888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22:38>>884 그 정도는 할만한걸! 미니어처 봉분이라니까 좀 귀여우신데ㅋㅋㅋㅋㅋㅋㅋ >>885 그러니까... 엄청 아름답고 완벽한 마성의 미소년 연예인 도련님인데 사실 놀라면 뺩!이라고 한다는 거.....상상하니까 넘 귀여워서 키모웃음나와
- 889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23:54스이주는 정말 유명한 후와후와 천사임… >>888 서버에 향 뿌리기, 부적 붙이기, 코딩하고 기도하기 등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 최신이라서 멀티종교플랫폼을 지원하는… 그런 거(?)
- 890히키주 (HJLRyH5Pba)2025-2-4 (화) 오후 11:25:30>>888 실은 링화님이 전에 집에 침?투하셨을 때도 비명을 뺩이라 적었어야 했는데 그만 잊어버렸지 뭐예요~ 😌 앞으로는 잊는 일 없이 충실하게 뺩의 미소년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
- 891미유키주 (8PHyZoi79O)2025-2-4 (화) 오후 11:27:07미유키도 뭔가 추가 사항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 89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27:18뺩의 미소년… 낯설지만 좋은 울림이야
- 893노에루주 (lvMxgXW.cy)2025-2-4 (화) 오후 11:27:22비몽사몽하네요... 자기 전에 질문 하나 올리고 가야겠어요... 여기 죠죠러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내옆신 캐릭터가 죠죠에 나온다면 어떤 능력의 스탠드를 가지고 있을까요? 노에루는 물질을 하나의 퍼즐처럼 분해하거나 합칠 수 있는 능력이 생각나네요. 단, 한번 능력을 발동하면 반드시 퍼즐처럼 맞는 부분끼리만 맞아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 느낌으로? 이름은 대충 '더 리들'이 아닐까 싶고요...
- 894토모야 - 히키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27:41"....?" 뭐야. 이 깁스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자연히 토모야의 시선이 히키의 깁스로 향했다. 그 와중에, 히키가 잘못 먹은 것도 없고, 열도 없고, 벌칙 게임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 그는 알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일단 손을 아래로 내렸다. 실제로 열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이런 모습을 보면 내가 아는 후배 군이 맞긴 한데..."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토모야는 다시 한번 히키를 가만히 바라봤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저 깁스였다. 다친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히키의 목소리가 조금 더 들려왔다. 그 목소리가 상당히 기특하게 느껴져, 그는 조용히 입꼬리를 올렸다. "...그건 내가 할 일이었어. ...뭐, 그래도 덕분에 이런 선물도 다 받아보네. 고마워. 나중에 천천히 뜯어볼게. 집에 가서 말이야." 지금 여기서 뜯는 것은 아무래도 좀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선물을 확실하게 챙겼다. 나중에 가져가서 뜯어볼 생각인 것은 사실이었다. "그건 그렇고 후배 군. 팔은 어떻게 된 거야? 다쳤어? 아프진 않고?" 자연히 그의 목소리에는 걱정이 섞였다. 깁스를 했다는 것은 어딘가가 부러졌을 가능성이 크니까. 이어 그는 무심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이 섞인 목소리를 냈다. "...무슨 일이 있었어? 아니면 누가 그랬어?"
- 895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28:29답레 쓰는 동안에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가신 분들은 다들 안녕히 가세요! >>893 제가...제가...죠죠를 잘 모릅니다..(털썩)
- 896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28:35situplay>643>887 당신은 리쿠의 말을 듣고 언제나처럼 희미한 미소로 일관합니다. 그저 이상하다고만 여겨져도 나쁠 건 아닙니다. 한번 제대로 끊기거나 깨어난다면 언젠가... 찾아올 것입미다. 아아. 당신은 그런 것을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나요? 거짓입니다. 당신도 생각한다가 맞아요. 당신이 머무르는 이 공간을 당신은... 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죠. 같이 준비하자는 것에 수긍하여 당신은 따라오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당신이 먼저 방문을 나서면 당신의 존재 자체가 모든 생동감을 죽이고 있었다는 듯 방에 희미한 생기와 온기가. 사람이 사는 듯한 그런 기운이 감돌았지만 리쿠도 나온다면 본래 빈 방이었던 것처럼 박제된 것처럼 보였겠지요. "무엇이 있는지는 냉장고를 잘 들여다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적어도 21일 근처에는 ...(냉장고의 여러 재료나 마실 종류를 말한 것)같은게 있었습니다." 이틀 정도는 당신이 제법 호화로운 아침을 차린 적 있었기에 냉장고 안을 알고 있으나. 지금 무언가가 바뀌어 있다면 그것은 모르는 일입니다.
- 897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29:35>>893 선지는 웨더리포트랑 비슷한 날씨 조작계가 아닐까 해 일단 뇌우기도 하고
- 898미유키주 (8PHyZoi79O)2025-2-4 (화) 오후 11:32:35노에루주 어서와~ 스탠드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미유키는 뭔가 광신도답게 믿음이란 걸 이용해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스탠드 혹은 자신의 세계에 포탈을 열고 들어갔다 나가는 스탠드? 그런게 아닐까 싶네. 후자는 상대 몸 정중앙에 포탈을 설치해 튀어나와서 러쉬를 날리는 식으로 써먹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89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1:33:52죠죠 잘 몰라잉~~
- 900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34:36>>889 신들 세상도 트렌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다니.... 우웃 날먹신 하고싶어요오(??) >>890 크아아아아악 아깝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쉬운대로 뇌내망상으로 버틸게...!! >>892 아아... 좋은 울림이다 노에루주 미유키주 안녕~~ 죠죠는... 드립이나 캐릭터들은 아는데 안 봐서 잘 몰라...! 오타쿠 필수교양서 정도는 미리 봐둘걸❗❗❗
- 901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35:15죠죠.. 잘 모르는 편이네요. 어쩐지 되게 나른한 기분인게 외출의 여파일지도..
- 902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35:27선지주는 한창 심심할 때 넷플릭스로 전부 봤어 재밌었어
- 903리쿠 - 마코토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40:25>>896 리쿠는 마코토의 말을 듣고 가볍게 눈썹을 찌푸렸다. 늘 그렇듯 알 듯 말 듯한 말투, 그리고 의미를 알면서도 일부러 흘려보내는 듯한 태도. 언제나처럼 흐릿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를 잡으려다 손에서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이 있는지는 냉장고를 잘 들여다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적어도 21일 근처에는 …… 같은 게 있었습니다." 마코토의 말이 끝나자 리쿠는 짧게 숨을 내쉬며 한쪽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그게 아직 남아 있으면 좋겠네." 평소라면 딱히 신경 쓰지 않을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단절된 듯한 분위기가 방 안을 감싸고 있었다. 마코토가 먼저 방문을 나섰을 때, 어쩐지 방 안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슨 기분 때문인지, 리쿠도 문을 나서며 방 안을 힐끗 돌아보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익숙하게 머물렀던 공간인데, 아무도 살지 않는 방처럼 텅 비어 보였다. 당연한 건데도 왠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졌다. 리쿠는 짧게 혀를 차고는 다시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가서 직접 보면 알겠지." 대충 그렇게 중얼거리며 마코토를 따라갔다.
- 904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41:55>>893 미안~ 죠죠는 잘 몰라서...!
- 905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11:42:20다들 반가워용~~ 저도 죠알못이라… 하지만 원피스는 알아요(?) 헤엄헤엄열매 좋아합니다
- 906스이주 (2F3olmzJ6a)2025-2-4 (화) 오후 11:43:43>>886 >>889 어째서 저는 후와후와하게 되어버리고 만 것인가요😭😭 무슨일이 나에게..... 그치만 우리 친구들이 사랑스러우니 그럴 수 있다봅니다. 에구구 오늘은 일찍 들어가보아요😰 내일도 늦게 집에 들어올텐데 보고싶을거야 얘들아...😭 일상만 간간히 계속 이으면서 구경하겠습니다! 여러분 따시하게 주무세요....🌙
- 907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44:25요즘.. 요즘 자꾸 핸드폰 붙잡고 잠들어버려.. 으아아악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고있지만 말야~~ 다들 안녕 옷쓰!
- 908미유키주 (8PHyZoi79O)2025-2-4 (화) 오후 11:44:50나도 자야겠다...
- 909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44:55카이겐주 어서오고 스이주 잘 자~ 코코로주 어서와~
- 910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45:04미유키주도 잘 자~
- 911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45:50카이겐주는 안녕하세요! 코로로주도 안녕하세요! 스이주와 미유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912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1:46:08스이주 미유키주 잘 자~~
- 913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46:10스이쨩주 나랑 바톤터치구나~ 잘자라굿 오츠 o7!
- 914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1:46:28코코쨩주 카겐주도 어서와 안녕~~
- 915아카리주 (KXetsYgvxC)2025-2-4 (화) 오후 11:46:40오자마자 자러가기 내일은 꼭 일상 구해볼게 다들 안녕 그리고 잘 자!!
- 916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1:46:52아카리주도 잘 자~~
- 917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47:16아카리주도 잘 자~
- 918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47:48와아앗 아카리쨩 처음 인사하는데 자러가는구나아아 아쉬워버렷!!!!!!!!! 내일 만나자구 오츠 o7! 누구누구있지? 리쿠쨩에 카이겐군이있고 토모쨩에 밋치, 센-쨩에 마-쨩있는건가! 안녕안녕!
- 919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48:08링쨩!!!!!!!!!!!! 까먹지 않앗어!!!!!!!!!!!!!!!!!!!!!!
- 920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49:03후와쨩주 미유키주 잘자 코코센주는 어서와
- 921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49:09아카리주도 잘자
- 922유이 - 후유카 (x7pO9QRFCS)2025-2-4 (화) 오후 11:49:28situplay>643>413 [편한 대로 불러도 돼.] 이쪽은 나름 의미 부여를 했던 호칭이었지만(물론 그 의미라는 것이 '오빠 싫어! 나도 언니!'라는 생떼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상대는 아니었으므로, 불리우는 호칭은 바뀌어도, 바뀌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생각에 들었다. ... 아, 아니다, 유쨩은 유이와 비교하면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겠네. 뭐, 아무래도 괜찮지만. [운동신경이 그렇게 좋은 줄은 몰랐어.] 기억하는 모습이래봐야 초등학생 시절의 모습이고, 그 당시에 운동신경이 좋았니 어쩠니, 할 만한 일은 크게 없었으니까, 몰랐던 게 당연하겠지만. 헬스장은 어떤 곳이냐는 물음에 다시 고민에 잠긴다. 도시에서 다녔던 헬스장에 비하면 아무래도 크기도 작고, 기구도 빈약한 느낌이지만, 도시와 비교했을 때의 마을 크기나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잠깐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가 다시 라인을 보낸다. [글쎄? 그냥 평범해.] 기구 있고 사람 있고 땀내 나고 내 취향 아닌 노래들이 난잡하게 흘러나오고. ... 뭐 그런 거 아닐까. [물론이야. 시간 나면 아무 때나 와도 돼.] 애초에 돈만 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장소니까.
- 923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49:58유--이--쨩--!!! 옷쓰!!!!!!!!!!!!
- 924리쿠주 (yBPnWTKZA6)2025-2-4 (화) 오후 11:50:54유이주 어서와~
- 925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51:02스아주 잘자~~ 스이주도 이불 꼭 덮고 따뜻하게 자는 거 잊지 말고!! 미유키주 아카리주도 잘자~~ >>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코코주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삐도 안녕~~
- 926마코토 - 리쿠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51:10situplay>643>903 "얼마 되진 않지만 아침을 만든 경험이 있어서 알지만.." 당신은 느리게 말했습니다. 언젠가 당신은 리쿠도 같이 먹는데 아침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건 당신은 알 수 없습니다. 아침 당번을 어떻게 정한다. 같은게 아니라면요? "음..." 주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느린 듯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주방의 냉장고를 보고는 열어서 안을 들여다봅니다. "과라나랑.. 리본 나폴린이랑. 우유랑. 사과주스랑... 오렌지 주스가 있네요." 성인이 마실 수 있는 것은 빼면. 저정도 있다는 말을 하고는 무엇을 마실 거냐는 듯 리쿠를 바라보는 당신입니다. 당신은 딱히 마시고 싶지는 않은지. 리쿠의 결정을 기다릴까요. //홋카이도 음료라고 검색한 것들 중에서 좀 붙여넣기하기(?)
- 927유이주 (x7pO9QRFCS)2025-2-4 (화) 오후 11:51:18이제 알았는데, 일본에선 헬스장이라고 하면 뭐시기 매매 업소로 오인받을 수 있구나. ...... 어? (동공 지진) 아무튼 나가기 전에 답레와 함께 갱신만 잠깐 해두고 감~~~ 다들 쫀밤~~
- 928선지주 (HhIMZDvgq2)2025-2-4 (화) 오후 11:51:33유이주 안녕안녕 다녀와
- 929미츠루주 (vcE2A4gKeO)2025-2-4 (화) 오후 11:51:40유이주도 안녕~~ 뭐야 물갈이(?)시간이야~? ㅋㅋㅋㅋㅋ
- 930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51:42다들 어서오시고.. 푹 주무세요.
- 931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51:46situplay>643>67 긴머리 시키쨩 보배로워서 코피낫슴.... 으응 양키데이트라곤 하지만 JC두 명 인데다가 그 때 당시 코코로면 놀 마음이 있는 상태는 아닐거라.. 그냥 둘이 꽤 오랜시간동안 아무 말도 안하고 앉아있다가 새벽 별 뜰 때즘 이야기를 좀 하다가 (나는 이렇고 너는 그렇구나)같은 이야기?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면 코코로, 엄청난 킥은 되겠지만 사실은 첫 대면인 상황이라 '우왓, 머지;;' 싶을 것 같긴하네! 그래두 그걸 보고서는 뭔가 결단하는? 모습 보면서 좋은 의미의 자극일지 나쁜 의미의 자극일지 모르겠지만 '난 저런 결단은 못 내려. 응. 도망치자.' 하고 생각하고 등교거부 선언으로 이어졌겠네. 음음..!
- 932토모야주 (CeDwXGo7v6)2025-2-4 (화) 오후 11:52:37안녕히 주무세요! 아카리주! 그리고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유이주!
- 933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52:57>>925 까먹지 않앗다고!!!!!!!!!! 링쨩 옷쓰야!!!!!!!!!!!!!!
- 934링화주 (NuXDxrITPW)2025-2-4 (화) 오후 11:57:43>>927 우...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서술은 한국 기준으로 맞췄다는 걸로(?) 유이주도 굿바이~~~
- 935마코토주 (t7BXXGJH3K)2025-2-4 (화) 오후 11:58:05다녀가세요 유이주
- 936카이겐주 (FuEXlQWLfe)2025-2-4 (화) 오후 11:58:11스이주 미유키주 아카리주 잘 자~~~~ 유이주도 다녀오고~~~ 그러고 보니까 다들 자러갈때 쓰려고 끼적거려놓은게 하나잇슴 https://postimg.cc/5QvZYw6y
- 937리쿠주 (KlT5JLi2q6)2025-2-4 (화) 오후 11:59:23>>926 "…아침은 종종 준비하는 거야?" 리쿠는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는 그를 바라보며 가볍게 물었다. 문득 떠오른 궁금증이었다. 그의 반응을 기다리며 잠시 조용해진 공간 속에서 리쿠는 자연스럽게 말을 이었다. "그럼… 사과주스." 짧게 말한 후에도 주방은 여전히 조용했다. 차가운 바닥과 잔잔한 공기가 아침의 분위기를 채웠다. "넌 뭐 마실 거야?" 별생각 없이 던진 말이었다. 대답을 기다리며 리쿠는 다시금 주방의 공기를 느꼈다. //검색까지 하다니...섬세해!
- 938코코로주 (zP9IGv5Gqy)2025-2-4 (화) 오후 11:59:29>>936 아.. 잠깐 죽을게.. 우웃.........
- 939후유카 - 토모야 (tKR1/476je)2025-2-4 (화) 오후 11:59:33체육관을 나서고 눈 내리는 풍경 속에서 찬 바람을 맞고 나서야 방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가 됩니다. 분명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했고 시라유키 상과 눈이 마주쳐 인사를 나누고. 갑자기 왈츠를 추었습니다. 떼를 써서 연달아 세 번 이나요. 그리곤 혼자 마음 쓰고 혼자 서운해 도망했습니다. 시라유키 상에게는 큰 실례를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사과를 해야...... ?!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에 놀라 돌아보니 시라유키 상이 있습니다. 따라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물론 코 위까지 목도리를 돌돌 감은 채라 눈만 빼꼼히 보인 상태이겠지만요. 손이 움직여 미안하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저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어요. 시라유키 상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다는 걸 알아요. 어릴 적 수화를 배워 말을 걸어줬던 그 때, 저 혼자 들떠 기뻐했던 것처럼. 방금도 아무 의미없는 행동에 저 혼자 들뜬 거겠죠. 저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선물을 꺼내 시라유키 상의 손에 쥐어줍니다. 고운 실을 섬세하게 엮어 만든 티코스터 입니다. 찻잔 아래에 둘 작은 흰 눈꽃 결정이 넷, 찻주전자 아래 둘 큰 검은 눈꽃 결정이 하나에요. 투명 비닐로 포장되어 이마 바로 보일 겁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말 하지 않아도 알겠죠. 다들 주고받는 선물이잖아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저는 가만히 시라유키 상을 바라보다가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적었다가 지웠다가 다시 적고는 전송 버튼을 눌렀습니다. [코오리마츠리 때 바쁘세요?] 라는 메시지가 아마 그 화면에 떴을 거에요. 바쁘시겠죠. 분명 바쁘실 겁니다. 말갛게 시라유키 상을 보며 눈을 깜빡여요. 부디 바쁘다고 해주세요. 상냥하지 말아 주세요.
- 940후유카주 (8UAOZ6qGgW)2025-2-5 (수) 오전 12:00:05답레만 올리고 잠시 다녀올게~!
- 941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00:22>>936 성공적으로 실패요?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ㄹ(주금) 하지만 생애 마지막으로 본 얼굴이 카겐이라면 행복하게 주글수 잇서...(어이)
- 942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00:53오오오오옹~~~~ 후쟝주 다녀와~~
- 943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01:19>>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했구나… (눈감) 후쨩주 다녀와
- 944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01:36유카주 다녀와~
- 945카이겐주 (iO0CswHVoq)2025-2-5 (수) 오전 12:02:14후유카주 다녀오세용
- 946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02:41>>936 지금 깨어있었던 나 자신에게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카겐쿤은 친절하구나... 수술 실패했으니까 죽으시면 됩니다 ㅃㅇ! 이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이런 비주얼로 가랜드를 먹었다 이거지 모에wwwwww
- 947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03:32저런 비주얼로 가랜드 먹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가미유키라서 납득될듯?(?) 오늘은 선물 없나!
- 948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03:59후유카주 다녀와~~~
- 2025-2-5 (수) 오전 12:05:18토모야:그런건 없다. 토모야:아니. 정말로 없어. 토모야:......우리 학생회도 없는 것은 못 줘.
- 950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05:52...다행이다 나 보냈으면 독점공개 당할뻔했네 휴
- 951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06:21사실 선지주는 지정 선물 보낼까 고민하다가 일상 못 만날 거 같은 캐릭터 한 명에게 보내기 위해 아끼고 있어 마지막 지정 선물이라서…
- 952토모야주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06:46>>936 선생님. 저는 여기서 죽으면 되는거죠? (털썩)
- 953토모야주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07:14아니. 아무튼 답레 쓰러 가야겠군!
- 954마코토 - 리쿠 (1zhaeZjmOO)2025-2-5 (수) 오전 12:11:02situplay>643>937 "..미츠루 상이 다쳤을 때.. 잠깐 했을 겁니다." 당신은 미츠루 상에서 양. 그런 다음에 미츠루. 라고 부르겠지요. 토가미네 양이라고 안 부르는 게 어디인가요?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아니요. 당신도 제법 함양하고 있는 걸까요? "당번을.. 번갈아가서 한다면 저 또한 할 순 있을 겁니다." 계속 미츠루 상이 한다고 하면.. 하겠다고 말을 해봐야 할텐데 당신은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맞죠? "알겠습니다." 사과주스는 꽤 큰 병이었고... 특별히 누군가의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마셨다는 기록은 해둬야 할지도 모르죠? 냉장고에 메모장이 붙어 있다면 말이이요. 그리고 자신에게 뭘 마실 거냐는 물음이 오자. 조금 고민하더니. "물을 마실 겁니다." 하긴. 당신은 맛이 강한 것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물같은 걸 더 선호하니까요. 당신에게 컵에 주스를 따라준 다음. 당신은 물컵에 물을 따랐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공간인 방 외에는 기척같은 것을 죄다 누르고 죽였기에 주방은 고요하긴 하지만 집답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뭔가 마셨습니다.. 로 막레여도 괜찮아보이긴 하는데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 955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14:07>>949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0 쳇 아쉽다😏
- 956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15:50>>955 이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봑봑 쓰다듬기!)
- 957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19:15아 리쿠주 있나 물어볼거 있는데~~ 세번째까먹었다 생각났네
- 958리쿠 - 마코토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19:35>>954 "아. 대회 때?" 리쿠는 마코토의 대답을 듣자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에서 미츠루가 다쳤던 일을 떠올렸다. 그때의 상황을 잠시 곱씹었다. 빙판 위에서 넘어졌던 모습,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 "나도 도울 수 있는 건 도울게. 같이 지내게 됐으니까." 자연스럽게 덧붙인 말이었다. 딱히 깊게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함께 지내게 된 이상 서로 도울 수 있는 건 돕는 게 당연하다고 느꼈다. 마코토가 물을 마시겠다고 하자, 리쿠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런가 보다 싶었다. 별다른 반응 없이 따라준 주스를 한 모금 마셨다. 주방은 여전히 조용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조용함이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마무리할까? 뭔가 의미심장한 말들이 많이 오갔는데, 사실 리쿠주 자체가 제대로 이해를 하질 못해서 반응이 꽤 짧았멌네 ㅎㅎ... 일상 수고했어!
- 959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20:01>>957 응. 어떤거?
- 960토모야 - 후유카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21:48고개를 도리도리 젓지만, 그럼에도 토모야는 사과를 철회하지 않았다. 딱히 그녀를 포함한 누구의 눈치를 본 것은 아니었으니까. 자신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기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던가. 허나 강요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는 굳이 한번 더 사과를 표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 자신의 손에 쥐어진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투명한 비닐로 포장된 티코스터. 그것도 실을 엮어서 만든 수제인 것으로 보였다. 자신에게 이걸 왜 주는가.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그는 살며시 그 선물을 챙겼다. 그리고 자유로운 두 손을 이용해 [고맙다]라는 수화를 전달했다. 하지만 자신은 줄 것이 당장 없었다. 이 점은 조금 미안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으나, 그는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진 않았다. 뭔가 그 행동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조만간에 뭐라도 하나 대접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제 핸드폰이 울리자 그는 가만히 그 메시지를 확인했다. [코오리마츠리 때 바쁘세요?] "....마츠리라." 저도 모르게 조용히 흘려보낸 목소리가 살며시 겨울바람을 타고 이동했다. 그리고 그는 핸드폰 자판을 톡톡 쳐서 메시지를 보냈다. [첫날 빼고는 바빠] [시로이유키히메님의 얼음 조각상 앞에 서서 이런저런 설명을 하고, 축복의 의식도 치뤄줘야 하거든.] [그게 시라유키 일가의 사명 같은 거니까.] [그런데 그건 왜?] 시로이유키히메와 관련된 행사는 모두 시라유키 일가가 지금까지 쭉 행해왔고, 당연히 토모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는 토모야가 얼음 조각상 앞에 서서 축복의 의식을 치뤄줘야만 했으니까. 과거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가 손을 잡고 동굴 안을 나아간 것처럼, 손을 잡고 동굴 가장 안까지 들어오는 이를 맞이해줘야만 했으니 마츠리 기간 4일 중 3일은 토모야가 상당히 바쁠 수밖에 없었다. 달리 말하자면 첫날은 그나마 그에게 주어진 유일한 휴일이었다. 아마 그 날은 제 동생인 미야비가 해줬던가. 어쨌든 메시지 답을 전송한 후, 토모야는 후유카를 가만히 바라봤다.
- 961토모야주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22:26두 분 수고했어요!!
- 962마코토주 (1zhaeZjmOO)2025-2-5 (수) 오전 12:24:33리쿠주도 수고하셨어요.
- 963히키 - 토모야 (llBgPHaS6e)2025-2-5 (수) 오전 12:27:14situplay>643>894 사람 대 사람으로, 고맙다고 듣는 것은 꽤 마음 속이 따스해지는 일이었다. 그래서 소년은 겸연쩍음을 감수하고 살짝 눈을 마주쳐 열없이나마 웃으며 말하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 말은 정작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이쪽이야말로, 고마웠어. 시간 낭비로 느껴질 텐데도 정성을 베풀어줘서." 만난 적이라고는 등교 시간 때밖에 없어서, 확신은 없었지만 적어도 단맛을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기묘한 직감이 들었기에 선물은 디저트 세트, 그러나 소년 특유의 고집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고급인 브랜드로. 그리고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껴 시선을 들어올리면 고이 모셔둔 시로이나리 인형이 있었기에, 엄선한 여우 인형도 함께. 하필 붉은 여우인 것은 신묘한 우연의 일치거나 어쩌면 그 역시 소년의 예민한 직감의 소산일 것이다. 소년이 별로 말을 얹지는 않았기에 모두 토모야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건 그렇고, 라는 운에 공기는 한순간에 뒤집힌다. 소년은 꼭 이제야 부상을 눈치챈 사람처럼 깁스를 보며 얼빠진 아... 소리를 냈다. "별건... 아니야. 어쩌다 잘못 다쳤을 뿐. 다행히 운이 따라서 아마도 신년 전까지는 풀 수 있겠다더라." 운이 따랐다고 입에 담는 말에는 한 치의 주저도 절음도 없다. 반응이 등한한 것은 이 사건의 범인을 더 곤란하게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닭대가리 앞에서는 조금 말실수했지만. 이젠 아프지도 않아, 라면서 무리가 가지 않을 선에서 가볍게 오른손을 터는 시늉까지 보인 소년은 문득 떠오른 것에 잠시 말을 끊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학생회장네는 사가[sub]社家[/sub]지...?" 이 깁스에는 돈에 얽힌 끔찍한 추억이 있다... 라고는 말 못한다. "그.......... 혹시.................. 하다못해 정월 기간의 조무 무녀[sub]助務巫女[/sub]라도... 구하고 있다던가..." 돈벌이에 대한 간절함은 간혹 꺼내서는 안 되는 말마저 끄집어내기도 한다. 차드가 말하길 가난의 폐해다(아니다).
- 964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27:50>>956 어어 좋다 하는김에 안마도 해줘~~~_(┐「ε:)_ 리쿠주랑 마코토주 일상 수고했어~~
- 965히키주 (llBgPHaS6e)2025-2-5 (수) 오전 12:28:08situplay>643>936 봤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966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28:15일상 수고했어~~ >>959 아 다른건 아니구 얘네 서로 고백한 날....이 언제일까 해서?! 클스마스 전인건 맞으려나?
- 967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28:43>>963 히키 무녀복 왔다!!!!!!
- 968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29:12>>964 지압 받아라! (푝)
- 969차드 - 마코토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29:20situplay>643>621 마코토 "어째서인가." 사람은 태어나기 위해서 알을 깨어야 한다― 라고, 멋들어진 인용구를 최근에도 한 번 되짚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쩐지 최근의 가미유키에서는 그런 말을 떠올리게 하는 녀석들이 많다. 봉황도, 야츠메도, 이 녀석도. 하지만 이 녀석은 알이라기보단 스노우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피규어를 몇 개 넣어놓은 스노우볼. 들어갈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그 안의 흩날리는 눈을 처염하게, 하염없이 바라보는... 깨트리지 않으면 만질 수 없다. 소중한 사람들과는 닿을 수 없다. 파편에 손을 대다 피를 본대도 차드는 그렇게 할 거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마찬가지로 스노우볼의 안에서 휘몰아칠 뿐. 그 밖으로 내비치기엔 차드가 불투명했다. "...나도 모른다." 차드는 나동그라진 마코토에서 저벅저벅 걸어가, 그 가슴팍 위에 무릎을 얹어 무게를 실었다. 꾸구국... 가늘은 몸을 짓누르는, 마찬가지로 가느다란 몸.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네놈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봐." 내려다본다. 가슴이 짓눌린 사람치고 꽤 평온한 표정이라고 생각한다. "네놈이 살려달라고 하는 꼴을 보고싶은 건지도 몰라." 신에게도 끈끈한 피의 얽매임이 있다면, 전쟁은 차드를 정말 깊이도 묶어두나보다. 차드는 눈조차 깜박이지 않고 내려다본다. 마코토를 본다기보다는, 흑경처럼 비추는 눈 안의 자신을.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하҉는҉ ҉걸҉―" 정적. "......내가," 힘주어 누르던 몸에서 힘이 풀린다. "내가 방금 뭐라고..."
- 970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29:46>>966 이브 어때 이브!
- 971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30:17»차드가 말하길 가난의 폐해다« 아니야 폐해가 이렇게 짜릿할리가업음.ㅎㅎㅎ
- 972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0:43큰거온다
- 973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31:24헉 삼춘도 뭔가 오잖아
- 974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1:32>>970 으아아아 어떻게 기념일이 클스마스 이브으ㅡㅡㅡ(부끄러움)(아직도?) 이브...좋습니다 그 날로 하죠 절대 까먹을 수가 없는 날이네 하하하~~
- 975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1:34>>973 맞아 주먹이 받아라!!!!!!!
- 976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2:23>>973 >>9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좋아 (팝콘)
- 977링화주 (r5Q5u9BhRO)2025-2-5 (수) 오전 12:32:27>>968 크아아아악 근육 뚫린다아아아아악 차하~~~ 뭐야뭐야뭐야 뭔가 엄청난 분위기~~~😏😏😏
- 978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33:32>>975 힝힝
- 979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4:01뻘하지만 히키 무녀 알바 하면 활쏘기 하러 온 미츠루랑 마주치겠는데~~ >>977 하하하 어떠십니가 손님! 시원하십니가! (콱콱콱)
- 980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34:12>>974 미츠루 생일이 12월 21일이었나? 시기상 크리스마스 직전이면 이브밖에 없을 것 같구... 지정선물의 편지는 사귀기 전에 미리 준비했던 거라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시기가 시기인지라 바로 파티 준비로 바쁘긴 했겠다 얘들
- 981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4:27>>977 평범하게 판크라티온 대련현장입니다
- 982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34:41차드주 어서와~
- 983히키주 (llBgPHaS6e)2025-2-5 (수) 오전 12:34:51"҉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하҉는҉ ҉걸҉―" 여기 맛집이네요...
- 984히키주 (llBgPHaS6e)2025-2-5 (수) 오전 12:35:23>>979 그... 업보다 김히키 견뎌라
- 985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5:32모두 옆하🤗 코우엄마...보고있어? 입주자늘려서월세많이내기활동은 계속되고 있어... 여기있고싶다고 하는 순간 입주시킬께..
- 986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6:04맞다 차하~ >>980 진짜 파란만장한 일주일? 이었겠네 플래그 레이싱부터 시작해가지고 ㅋㅋㅋ 그럼 미츠루는... 파티 거의 직전에 선물 준비한 걸로 해야겠다 (편지 봄)(...다시쓸까)
- 987토모야 - 히키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36:46"딱히 시간 낭비라고 느낀 적 없어.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었으니까. 그래서 이제 학교 제대로 나올거야?" 토모야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이것이 좀 더 중요한 사실이었다. 자신이 졸업을 하고 나면, 이젠 싫어도 이 아이를 데려갈 수 없었다. 자신이 아직 학교에 있을 때, 최대한 데리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다보면 언젠간 제대로 학교를 갈지도 모르니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무슨 사명감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기에 토모야는 그저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이건 그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이었지. 거기에 사명감은 없었으니까. "...그래? 다행이네. 몸 조심 하고. 그리고 풀기 전엔 움직이지 마. 괜히 도져." 오른손을 가볍게 터는 모습에 그는 그렇게 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마음 같아서는 저 팔을 잡고 멈추게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가 괜히 더 아파지면 곤란하기에, 그는 차마 그 팔을 잡을 수 없었다. 그저 그렇게 주의를 줄 뿐. 그러다 뜬금없는 물음이 나오자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뭐, 확실히 신사지.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을 모시는 신사. 그런데 조무무녀? 사가도 그렇고 지금 말도 그렇고. 꽤 고풍적인 언어를 쓰는구나. 후배 군." 이건 또 의외네.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런 것을 묻느냐였다. "후배 군. 혹시 무녀 취향이야? 그러니까, 무녀복을 입은 여성이 이상형이고 그런거야?" 아무래도 토모야는 히키가 '무녀를 보고 싶기 때문에 혹시 그 기간에 있는가'를 묻는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었다. "...뭐, 일단 무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긴 한데... 내 동생이 할 수도 있고. 혹은 사람을 구할 수도 있고. ...뭐, 혹시라도 무녀가 들어온다면 얘기 정도는 해줄게." 짜식. 귀엽긴.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히키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주려고 했다.
- 988코우주 (BlTrwrDLim)2025-2-5 (수) 오전 12:37:02>>985 월세 안 받잖아
- 989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7:26>>984 미츠루 : (팔짱끼고 싸한 눈으로 쳐다봄)(빠아안히이이) 미츠루 : ...쯧! (혀만 차고 가버림) 히쨩 힘내~~
- 990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7:32방금 토모야가 순수하게 사람 한 명분의 명예를 해체시켰다... >>988 ..................... 응!
- 991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37:36맞아 한마코우는 월세 대신 자신을 두근거리게 해줄 강자를 원해
- 992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37:48>>986 크리스마스 편지를 더 예쁘게 써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꼭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예쁜 말 많이 해줄 수 있으니까.
- 993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8:02토모야가 이상한 오해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그것도 재밌겠따! 코우주도 안녕~~
- 994리쿠주 (pNS/Cs704C)2025-2-5 (수) 오전 12:38:17코우주 어서와~
- 995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38:24그리고 코우주 안녕안녕
- 996토모야주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38:30어서 오세요! 코우주!
- 997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8:33맞아..시라나미테이의 지하실은 사실 일본에서 금지된 피가 튀는 파이트클럽이 열리고 파이트클럽의 제 1원칙은 파이트클럽을 입에 담지 않는 거야...
- 998선지주 (CTFCaTr00u)2025-2-5 (수) 오전 12:38:52슬슬 터지겠는걸
- 999미츠루주 (LXq/Q4hZQ2)2025-2-5 (수) 오전 12:39:02>>992 아 님 진짜 기습공격 하지마세요 저 이런거 약하단 말이에요;; (좋다는소립니다)
- 1000토모야주 (KPhMJkRnQS)2025-2-5 (수) 오전 12:39:03아니. 하지만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1학년 남자애가 와서 조무무녀를 그 기간에 구할 생각 있어? 라고 묻고 있다구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라고 우기기)
- 1001차드주 (nqB8ZKf9DG)2025-2-5 (수) 오전 12:39:06따라올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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