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37번째 이야기 (1001)
..5시 40분쯤에 스레 세우지 않았던가? ◆zQ2YWEYFs.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2:51:40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6: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2:51:4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사정 때문에 빠져야한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코오리마츠리 철회]를 달고 캐릭터 이름을 작성해주세요!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니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당사자에게 2차적으로 물어서 확인합니다.
추가적으로 1차 신청을 하신 분은 머릿말에 [인증]을 달고 '좋아하는 과일+좋아하는 숫자'를 캐릭터명과 함께 작성해서 월요일 0시까지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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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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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사정 때문에 빠져야한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코오리마츠리 철회]를 달고 캐릭터 이름을 작성해주세요!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니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당사자에게 2차적으로 물어서 확인합니다.
추가적으로 1차 신청을 하신 분은 머릿말에 [인증]을 달고 '좋아하는 과일+좋아하는 숫자'를 캐릭터명과 함께 작성해서 월요일 0시까지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1:59
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2:18
1001은 나의 것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2:53
situplay>791>976
".......그래. "
"한낱 수많은 [ 후카와 ] 중 하나가 되고 싶진 않을 거란 걸 안다. "
"그러니 너는, 너만은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마. "
당신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배웅할 준비를 한다. 벌컥, 나가는 문을 열어제끼며, 당신을 현관까지 인도한다. 마지막으로 현관문을 열 준비를 하며 하는 이야기 사뭇 진중하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
"코오리마츠리 때 다 쏟아내도록. "
"선배로써 기꺼이 들어줄테니. "
덜컹, 현관문의 문을 열자 다시금 느껴지는 한기. 따뜻한 이곳과 달리 영혼까지 얼어붙을 정도로 차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하건대.......
절대로 너를 혼자 춥게 두지 않는다.
"조심히 들어가도록, 스이. "
가볍게 손을 흔드는 모습은, 다시 원래의 [ 시키노 선배 ] 의 모습이다.
//막레 주세용
".......그래. "
"한낱 수많은 [ 후카와 ] 중 하나가 되고 싶진 않을 거란 걸 안다. "
"그러니 너는, 너만은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마. "
당신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배웅할 준비를 한다. 벌컥, 나가는 문을 열어제끼며, 당신을 현관까지 인도한다. 마지막으로 현관문을 열 준비를 하며 하는 이야기 사뭇 진중하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
"코오리마츠리 때 다 쏟아내도록. "
"선배로써 기꺼이 들어줄테니. "
덜컹, 현관문의 문을 열자 다시금 느껴지는 한기. 따뜻한 이곳과 달리 영혼까지 얼어붙을 정도로 차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하건대.......
절대로 너를 혼자 춥게 두지 않는다.
"조심히 들어가도록, 스이. "
가볍게 손을 흔드는 모습은, 다시 원래의 [ 시키노 선배 ] 의 모습이다.
//막레 주세용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3:00
ㅋㅋㅋㅋㅋ이번판도 소제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3:43

@토모야주 : 캡틴 그.... 좋아하는 과일이랑 좋아하는 숫자는... 캐릭터 기준인,..거죠...??? (손을 소심하게 들어봅니다 , ,, , ,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3:49
응??
그래서 슌주 = 니지로주
이고 결과적으로 토모야는 다시 혼자라는 뜻?(이거 아님)
그래서 슌주 = 니지로주
이고 결과적으로 토모야는 다시 혼자라는 뜻?(이거 아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4:3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5:10
근데 스이주는 페어가 되었잖아요? 안 보내셔도 괜찮아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5:17
뭐 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5:21
>>7 토모야주... 이쯤되면 운명 아닐까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5:34
않되 내가 아는 친구 니지로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6:23
>>10 후유카와 의식을 치루게 되었고 절친이 돌아왔으니 그 대가로 치루겠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7:05
situplay>791>990 밝혀지고 싶진 않았습니다... 수치사 한도초과네요......
situplay>791>994 잠시동안이지만 같이 물개박수 쳐서 죄송해요 ㅎ.......... ㅠ 역시 이 어장은 내옆S인이 맞나봐요 전 코우편입니다..
situplay>791>998 situplay>791>1000 아무래도 완전 다른 가면으로 활동하는건 너무 안맞아서... 다시 원위치하게 됐네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5 >>11 😥 궁도부에 실례를... 그랜절 박겠습니다
situplay>791>994 잠시동안이지만 같이 물개박수 쳐서 죄송해요 ㅎ.......... ㅠ 역시 이 어장은 내옆S인이 맞나봐요 전 코우편입니다..
situplay>791>998 situplay>791>1000 아무래도 완전 다른 가면으로 활동하는건 너무 안맞아서... 다시 원위치하게 됐네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5 >>11 😥 궁도부에 실례를... 그랜절 박겠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8:37
>>13 궁도부를 배신하고 스모부의 길을 가시다니~~~~!!!!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8:56
이렇게 된 것 선동과 날조를 하겠습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9:27
>>3
다 쏟아낼 것이 있긴 한가. 아니, 아마 그런건 없을 것이다.
조각난 마음도 어떻게든 기우고 메꾸면, 물방울은 새더라도 물줄기를 이으지는 않을테니까.
"네, 가보겠습니다."
후카와 스이는 다시 소복이 쌓이는 눈을 밟았다. 차가운 한기가 온 몸을 닦아 내리며 말하는 것 같았다. [네가 이 마을에 온 이유를 기억해!]
이것은 비굴함인지 비참함인지, 혹은 안도감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감정에 다시끔 입술을 잘끈 씹어댔다. 평소에 보이던 작은 원념 하나마저 보이지 않는 순백의 장소.
그곳의 문지방을 밟고 넘어가자 다시 그것들은 후카와 스이의 몸에 질척하게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래, 내가 이 마을에 온 이유는....
후카와 스이는 집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도망쳐온 그곳으로.
---------------------------------------- 고생 많으셨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다 쏟아낼 것이 있긴 한가. 아니, 아마 그런건 없을 것이다.
조각난 마음도 어떻게든 기우고 메꾸면, 물방울은 새더라도 물줄기를 이으지는 않을테니까.
"네, 가보겠습니다."
후카와 스이는 다시 소복이 쌓이는 눈을 밟았다. 차가운 한기가 온 몸을 닦아 내리며 말하는 것 같았다. [네가 이 마을에 온 이유를 기억해!]
이것은 비굴함인지 비참함인지, 혹은 안도감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감정에 다시끔 입술을 잘끈 씹어댔다. 평소에 보이던 작은 원념 하나마저 보이지 않는 순백의 장소.
그곳의 문지방을 밟고 넘어가자 다시 그것들은 후카와 스이의 몸에 질척하게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래, 내가 이 마을에 온 이유는....
후카와 스이는 집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도망쳐온 그곳으로.
---------------------------------------- 고생 많으셨습니다! 재미있었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9:32
다들 어서오세요...는 그렇..군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39:34
생각해 보면 나도 유이 말고 좀 더 굴리기 재밌는 애를 내볼까... 생각한적은 잇는데 시차 이슈로 바로 티 날 거 같아서 관둿지 응...
아무튼 슌주 다시 잘 왔어!!!!(복복복)
아무튼 슌주 다시 잘 왔어!!!!(복복복)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0:32
마침내 이번 역극의 목적을 이루다. 🙃
스이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주무십쇼~~~!!!! 🤪🤪🤪
스이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주무십쇼~~~!!!!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0:52
>>13 자자 민망함을 덜기 위해서라도 화제를 바꾸자
슌의 진단픽크루네카ai캐썰 아무튼 맛있는 것을 찵여오도록.
슌의 진단픽크루네카ai캐썰 아무튼 맛있는 것을 찵여오도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1:45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2:09
스이주 메이오주 일상 수고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2:21
>>21 이제 캡틴에게 자라빔을 날릴 것이에욧.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2:41
일상 수고했어~~ 관전하는데 짱 재밌었다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2:53
그건 그렇고 요즘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이라는 표현이 좀 자주 나오고 있는데...
시트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사실 토모야는 그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물론 자신이 시라유키 가문의 장남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어서 굳이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요. 이것도 언젠가 독백으로 쓰는 것으로!
시트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사실 토모야는 그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물론 자신이 시라유키 가문의 장남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어서 굳이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요. 이것도 언젠가 독백으로 쓰는 것으로!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3:28
그럼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 말고 가미유키 마을의 얼음왕자님 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3:4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3:54
일상 수고하셨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3:5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4:03
토모야:...차라리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이라고 불러. 후배양. (진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4:23
그럼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 말고 상냥한 우리 학교 얼음왕자님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4:28
>>27 토모야:무슨 대여점?
토모야:기모노라면 있어.
토모야:기모노라면 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5:06
>>31 토모야:........
토모야:차라리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이라고 불러. 후카와.
토모야:차라리 시라유키 가문의 도련님이라고 불러. 후카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5:12
가미유키의 얼음왕자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5:5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6:01
기모노 구입이라면 토가미네 본가에서 저렴하게 봐드리고 있슴다~ (틈새 광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6:08
situplay>791>987 아쿠주가 괜찮으시다면 그건 그냥 없는 역사로 하는 거 어떠신지요...?? 😭 생각해보면 저같은 노잼봇이 개그욕심 생겨서 억지부리다가 대참사 난거니까,,,, 캐입으로는 그냥 밥 푸짐하게 먹이고 돌려보냈을거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6:33
>>33 스이: ....싫어하시잖아요. 선배님이 싫어하시는걸 하고 싶지는 않은걸요. (진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7:3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7:50
미츠루땅 ㅋㅌㅁㅈㄷㄻㄴㅇㄹㅋㅋㅋ 아 별건 아니고 TMI인데... 스이 옷이 아마 다 불타 없어졌을...? 거라서ㅠㅠㅋㅋㅋ 기모노도 딱히 입을 일이 더 없어서 굳이 안 샀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대여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원랜 마츠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입혀야 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되었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9:00
>>39 스이: 토가미네 선배님이요? 아, 그러면 가면... (어느쪽 토가미네를 만나게 되는거지 동공지진)
스이: 그렇다고 '토모토모'라고 부르는건 더 싫어하시잖아요. (진지)
스이: 그렇다고 '토모토모'라고 부르는건 더 싫어하시잖아요. (진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9:51
situplay>791>995 🤐
답레가 두려워
답레가 두려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49:53
>>41 토모야:너 그냥 단순히 얼음왕자님으로 부르고 싶은 거지? (빤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0:51
어느쪽 ㅋㅋㅋ 한명일 수도 있고 두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1:16
스이: ....안되나요? 코오리노 오오지(氷の王子). (빤히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1:19

온센 데몬은 어떨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1:44
시라유키 얼음왕자는 어떨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2:00
알바비 루팡하기 딱 좋은 날을 골랐어 우는 코우랑 슌주의 귀환을 실시간으로 보다니(뿌듯)
그리고 얼음왕자님도(???)
그리고 얼음왕자님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2:02

토모야:당장 성스러운 동굴에 들어가서 도를 닦아야겠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2:31
>>44 아 ????? 둘 다 만나는 건가요 ??? 둘 다 만나면 기모노 구매할때 엄청 분위기 요상(귀여운 의미로)해질 것 같아욬ㅋㅋ큐ㅠㅠㅠ 왜인진 모르겠는데 약간... 상상이 됩니다... 옆에서 미츠루가 열심히 골라주고, 마코토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고, 스이는 '그건 좀' '그것도 좀'하고 쳐내고 있고ㅠㅠ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2:35
situplay>791>967
사실 마지막으로 본 소년이 바닷물에 뛰어들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빠진 걸 목격한 사람이 있으니 지금 이 상황을 신고해주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을 뿐이에요. 하지만 뿌옇고 공기방울 가득한 이 파도 속에서 보이는 작은 소년의 모습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죄는 듯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찬물에 심장이 조여든 듯 팔다리가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지만 소년의 모습은 이상하게도 명확히 보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지금의 상황이 현실감 없게 느껴졌어요. 나풀거리며 물속에서 흔들리는 옷자락을 두 번의 시도 끝에 잡아챈 소년은 저를 당겨 올리려 하였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이제 패닉이 가라앉은 건지 잡히지 않은 쪽 팔을 움직여보려 해요. 하지만 여의치 않던 그 순간.......
소년의 신형이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고 폐부에 남은 숨을 뱉어버리고 말았어요. 공기방울이 올라가는 사이로 유선형의 아름다운 형체가 보입니다. 아, 알아요. 범고래. 범고래입니다. 고래의 매끄러운 등이 손바닥에 닿고 저를 태워 밀어 올립니다. 수면 위로 올라오자 날카롭게 차가운 바람이 젖은 몸을 날카롭게 에워쌉니다. 그럼에도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켈룩이며 숨을 쉬어요.
빠질 적에 해류에 몸이 밀려났는지 수면 위로 올라온 이후로 조금 더 물살을 가르고 나서야 바위에 닿아 그 위에 기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보이는 것은...... 제가 물 속에서 본 게 잘못 본 게 아니라는 듯 물 위를 뛰어올라 그 몸체를 보이다 이내 다시 돌아온 소년입니다.
그것도 사색이 된 표정으로요.
저는 바위 위에 주저 앉아있는 채로 눈만 깜빡이며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바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 심장이 요란하게 박동하기 시작해요. 소년이 다가오고 저를 살핍니다. 제가 숨은 쉬는지 다치지는 않은지. 제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떨구며 연신 <미안해> 라며 중얼거리는 모습에 저는 손을 뻗어 그 뺨의 눈물을 닦아주려 합니다.
그러다, 가능하다면 그 떨리는 어깨를 감싸 안으려고 해요. 괜찮다, 말할 수 없으니. 괜찮아? 위로할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젖어 떨어진 체온을 나누는 일 그리고 우는 그 등을 쓸어주는 일 뿐입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본 소년이 바닷물에 뛰어들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빠진 걸 목격한 사람이 있으니 지금 이 상황을 신고해주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을 뿐이에요. 하지만 뿌옇고 공기방울 가득한 이 파도 속에서 보이는 작은 소년의 모습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죄는 듯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찬물에 심장이 조여든 듯 팔다리가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지만 소년의 모습은 이상하게도 명확히 보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지금의 상황이 현실감 없게 느껴졌어요. 나풀거리며 물속에서 흔들리는 옷자락을 두 번의 시도 끝에 잡아챈 소년은 저를 당겨 올리려 하였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이제 패닉이 가라앉은 건지 잡히지 않은 쪽 팔을 움직여보려 해요. 하지만 여의치 않던 그 순간.......
소년의 신형이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고 폐부에 남은 숨을 뱉어버리고 말았어요. 공기방울이 올라가는 사이로 유선형의 아름다운 형체가 보입니다. 아, 알아요. 범고래. 범고래입니다. 고래의 매끄러운 등이 손바닥에 닿고 저를 태워 밀어 올립니다. 수면 위로 올라오자 날카롭게 차가운 바람이 젖은 몸을 날카롭게 에워쌉니다. 그럼에도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켈룩이며 숨을 쉬어요.
빠질 적에 해류에 몸이 밀려났는지 수면 위로 올라온 이후로 조금 더 물살을 가르고 나서야 바위에 닿아 그 위에 기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보이는 것은...... 제가 물 속에서 본 게 잘못 본 게 아니라는 듯 물 위를 뛰어올라 그 몸체를 보이다 이내 다시 돌아온 소년입니다.
그것도 사색이 된 표정으로요.
저는 바위 위에 주저 앉아있는 채로 눈만 깜빡이며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바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 심장이 요란하게 박동하기 시작해요. 소년이 다가오고 저를 살핍니다. 제가 숨은 쉬는지 다치지는 않은지. 제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떨구며 연신 <미안해> 라며 중얼거리는 모습에 저는 손을 뻗어 그 뺨의 눈물을 닦아주려 합니다.
그러다, 가능하다면 그 떨리는 어깨를 감싸 안으려고 해요. 괜찮다, 말할 수 없으니. 괜찮아? 위로할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젖어 떨어진 체온을 나누는 일 그리고 우는 그 등을 쓸어주는 일 뿐입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3:20
잠시만 슌주가 니지로주? 허어억.... 엄청 다른 느낌의 캐인데 대박 대단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4:27
선지주는 심지어 돌려보기까지 했는데 몰랐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5:12
>>42 크으으으으으으읏 숨 참고 무한 존버한다(그렇게 임종하고 마는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5:3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5:45
토모야의 긴말에 키요는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겠다는듯 발을 동동 구르고, 눈을 깜빡이고, 검은 머리카락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비빈다.
그리고 말이 끝나자 엄청나게 해맑은 얼굴을 하고 한쪽 팔을 번쩍 들면서-!
"여기서 토못치에게 질문-! 저 토못치 집에서 지내도 됨까!"
이런 질문이나 하는것이다. 글러먹었다.
"뭐어... 하루 이틀 정도면 가능할거라 생각함다. 가미유키는 좁고, 서로 다 아는사람이지 않슴까. 그리고 친구가 친구의 집에서 하루정도 묵는건 이나이대에는 흔한 일이기도 하고 말임다."
"그렇지만 토못치. 조건을 하루가 아니라... 한 10년으로 잡아본다면 말임다... 어떻게 하실검까?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하지 않겠슴까. 이건 새끼고양이 하나를 동정심에 집에 들이는것과는 다른 문제니 말임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할수 있는건 해보려고 해봤는데도.
몇번의 반항이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주말이라도 다른 마을에서 지내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모든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아쿠타가와 키요는 이제 가미유키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까! 머지않아 마치 이야기속의 선대처럼-
"토못치가 말하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모르겠지만 말임다... 지아쨩이나 미넷치나 맛치나 제가 말한다면 도와줄거라는건 알고 있슴다. 그렇지만... 고등학생이 할수 있는 일엔 한계가 있지 않슴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말임다... 해보려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것도 있슴다. 뭐어, 토못치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 시시한 이야기임다."
아, 싫슴다- 이런이야기. 남에게 듣는것도 곤혹스럽지만 하는것도 곤혹임다-! 라고 조그만 소리로 중얼거리며, 키요는 자동차 뒷좌석에 자리를 잡는다.
"과연... 토못치, 시말서로 끝내지 않고 경찰서로 끌고가는군요... 크흡, 토못치의 마음을 훔친 저의 죄가 이렇게 깊었다니..."
다시 뚫린 입 모드 ON.
"...아, 신세좀 지겠슴다-! 감사드림다-!"
그래도 어르신께 인사를 잊지않는 착한 학생이 되도록 하자!
그리고 말이 끝나자 엄청나게 해맑은 얼굴을 하고 한쪽 팔을 번쩍 들면서-!
"여기서 토못치에게 질문-! 저 토못치 집에서 지내도 됨까!"
이런 질문이나 하는것이다. 글러먹었다.
"뭐어... 하루 이틀 정도면 가능할거라 생각함다. 가미유키는 좁고, 서로 다 아는사람이지 않슴까. 그리고 친구가 친구의 집에서 하루정도 묵는건 이나이대에는 흔한 일이기도 하고 말임다."
"그렇지만 토못치. 조건을 하루가 아니라... 한 10년으로 잡아본다면 말임다... 어떻게 하실검까?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하지 않겠슴까. 이건 새끼고양이 하나를 동정심에 집에 들이는것과는 다른 문제니 말임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할수 있는건 해보려고 해봤는데도.
몇번의 반항이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주말이라도 다른 마을에서 지내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모든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아쿠타가와 키요는 이제 가미유키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까! 머지않아 마치 이야기속의 선대처럼-
"토못치가 말하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모르겠지만 말임다... 지아쨩이나 미넷치나 맛치나 제가 말한다면 도와줄거라는건 알고 있슴다. 그렇지만... 고등학생이 할수 있는 일엔 한계가 있지 않슴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말임다... 해보려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것도 있슴다. 뭐어, 토못치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 시시한 이야기임다."
아, 싫슴다- 이런이야기. 남에게 듣는것도 곤혹스럽지만 하는것도 곤혹임다-! 라고 조그만 소리로 중얼거리며, 키요는 자동차 뒷좌석에 자리를 잡는다.
"과연... 토못치, 시말서로 끝내지 않고 경찰서로 끌고가는군요... 크흡, 토못치의 마음을 훔친 저의 죄가 이렇게 깊었다니..."
다시 뚫린 입 모드 ON.
"...아, 신세좀 지겠슴다-! 감사드림다-!"
그래도 어르신께 인사를 잊지않는 착한 학생이 되도록 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6:15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7:07
>>50 마코토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미츠루는 만날 확률이 높아~ 글구 골라주는 건 미츠루네 외할머니가 해주는거니까 어디 한번 할머님한테도 그건 좀 시전해보시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7:45
>>37 저 그거 슌주 잘못 절대 아니라고 적어도 3번은 말씀드린것 같은데 (빤히...)
좋아요-! 재미있게 잘먹고 잘놀다 갔다는걸로 역사조작을 합시다 뿅!
좋아요-! 재미있게 잘먹고 잘놀다 갔다는걸로 역사조작을 합시다 뿅!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8:4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1:59:4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0:03
>>60 동의해...
나쁜 코우, 더 울라지...
나쁜 코우, 더 울라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1:21
키요챠............. ...🥺🥺🥺🥺🥺🥺🥺🥺
>>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우주도 코우 막 을라고 내버려둔다~~~!!!!!!
>>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우주도 코우 막 을라고 내버려둔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1:44
헐
저 코우주 허락없이, 코우랑은 일상에서 만난적도 없는데 멋대로 시라나미테이 입주각 잡고 있는거니 다들 그런 이모지 안쓰셔도 괜찮습니다?!???
저 코우주 허락없이, 코우랑은 일상에서 만난적도 없는데 멋대로 시라나미테이 입주각 잡고 있는거니 다들 그런 이모지 안쓰셔도 괜찮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2:10
그냥 메이오랑 같이 포목점 가는건 안되는 건가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2:5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3:21
그리고 후쨩은 유명한 천사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4:07
>>65 안됩니다. 스이가 생각보다 돈이 없는 집안입니다 (....) 모종의 이유로 다 불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대여해야 합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4:31
후짱 마지 텐시 (HMT)
반박시 모두 처형 당한다.
반박시 모두 처형 당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5:05
>>68 스이야 후카와 집안이 대대로 쌓아온 부는 어디로 간것이냐 (날조중)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6: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6:25
>>70 ....저희 집안 덕목이 [가난한 이에게,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나누어주라] 여서... (외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9:1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9:37
" 진심이야.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
날 흉성의 기억에서 꺼내줘서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 밋치.
들릴들말듯, 그렇게 말했다. 콩- 하는 포즈가 제법 마음에 든다. 코코로는 사진을 몇 번이나 보면서 히- 하고 미소를 지었다. 찍은 사진은 파우치에 구겨지지 않게 잘 보관해두었다. 무대가 끝나면 잘 챙겨서 집에 있는 코르크 보드에 잘 장식해둘 생각이다. 흉성의 기억을 또 하나 지워나간다. 그것 하나만으로, 오늘의 가치는 충분한 것이다.
" 와아- 뭔가 많네에- "
조명과 마이크가 어쩌니저쩌니 하는 이야기들이 귀에 슬쩍 들어왔다 나갔지만 무슨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 끌고와준 것은 미츠루이니까 뭐든 알아서 잘 해주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음향 담당이 앉아있는 자리의 PA는 역시 복잡해 보인다.
" 그러고보니까.. "
코코로의 머릿속에 슬쩍-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다. 방금 전의 자신을 가리는 코스프레같은 것이라던가 음향장비라던가 꽤나 빠싹해 보이는 모습이 코코로는 호오-? 하고 흥미롭다는듯이 바라보았다. 뭔가 그 쪽으로 경험이 있다거나? 화장이라면 코코로도 할 줄 아는 영역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전문적인 것인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 와아, 본격적이네. "
인이어와 무선마이크가 달린다. 귀에 꼭 맞는 느낌과 입가에 팝필터가 간질거린다. 스피카라는거지.
" 응. 가장 밝은 별이 될게. 내가 스피카가 될게, 밋치. "
스피카,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 처녀자리의 알파성이라고 부르는 스피카는 행운과 재능, 보호를 상징하는 고정별이다. 목성에 버금가는 가장 길한 별 중 하나로 여겨지는 스피카가 차트에 강하게 나타난다면 예술적인 재능과 성공, 명예와 보호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석한다.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과 맞는다는 것이지. 차트에 스피카가 있던 없던 상관없다. 미츠루의 말대로, 지금은 코코로가 별이 되어 스피카가 될 시간이다.
지금 이 시간에, 처녀자리의 손에 들린 밀 이삭이 된다. 재능, 행운, 보호, 명예, 성취와 영감. 하늘의 수확을 시작할 시간이다.
" 가요, 시리우스님. "
코코로는 미소를 지었다. 시리우스, 큰개자리의 알파성이가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흉성의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매일매일 블랙홀같은 어둠에 사로잡혀서는, 이것이 살아가는 것인지 죽어가는 것인지 모를 순간에 시리우스가 빛나주었다. 성공, 명예,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생명력과 활력.
내가 스피카가 될테니, 너는 시리우스가 되리라.
내가 처녀자리의 손에 들린 밀 이삭이 될테니, 너는 오리온의 충직한 사냥개가 되리라.
날 흉성의 기억에서 꺼내줘서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 밋치.
들릴들말듯, 그렇게 말했다. 콩- 하는 포즈가 제법 마음에 든다. 코코로는 사진을 몇 번이나 보면서 히- 하고 미소를 지었다. 찍은 사진은 파우치에 구겨지지 않게 잘 보관해두었다. 무대가 끝나면 잘 챙겨서 집에 있는 코르크 보드에 잘 장식해둘 생각이다. 흉성의 기억을 또 하나 지워나간다. 그것 하나만으로, 오늘의 가치는 충분한 것이다.
" 와아- 뭔가 많네에- "
조명과 마이크가 어쩌니저쩌니 하는 이야기들이 귀에 슬쩍 들어왔다 나갔지만 무슨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 끌고와준 것은 미츠루이니까 뭐든 알아서 잘 해주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음향 담당이 앉아있는 자리의 PA는 역시 복잡해 보인다.
" 그러고보니까.. "
코코로의 머릿속에 슬쩍-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다. 방금 전의 자신을 가리는 코스프레같은 것이라던가 음향장비라던가 꽤나 빠싹해 보이는 모습이 코코로는 호오-? 하고 흥미롭다는듯이 바라보았다. 뭔가 그 쪽으로 경험이 있다거나? 화장이라면 코코로도 할 줄 아는 영역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전문적인 것인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 와아, 본격적이네. "
인이어와 무선마이크가 달린다. 귀에 꼭 맞는 느낌과 입가에 팝필터가 간질거린다. 스피카라는거지.
" 응. 가장 밝은 별이 될게. 내가 스피카가 될게, 밋치. "
스피카,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 처녀자리의 알파성이라고 부르는 스피카는 행운과 재능, 보호를 상징하는 고정별이다. 목성에 버금가는 가장 길한 별 중 하나로 여겨지는 스피카가 차트에 강하게 나타난다면 예술적인 재능과 성공, 명예와 보호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석한다.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과 맞는다는 것이지. 차트에 스피카가 있던 없던 상관없다. 미츠루의 말대로, 지금은 코코로가 별이 되어 스피카가 될 시간이다.
지금 이 시간에, 처녀자리의 손에 들린 밀 이삭이 된다. 재능, 행운, 보호, 명예, 성취와 영감. 하늘의 수확을 시작할 시간이다.
" 가요, 시리우스님. "
코코로는 미소를 지었다. 시리우스, 큰개자리의 알파성이가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흉성의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매일매일 블랙홀같은 어둠에 사로잡혀서는, 이것이 살아가는 것인지 죽어가는 것인지 모를 순간에 시리우스가 빛나주었다. 성공, 명예,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생명력과 활력.
내가 스피카가 될테니, 너는 시리우스가 되리라.
내가 처녀자리의 손에 들린 밀 이삭이 될테니, 너는 오리온의 충직한 사냥개가 되리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09:58
와아아악!!!!!!! 뭘 했다고 두 시람!!!!! 다들 안녕 옷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1:46
코코로주 어서와~
일상 쓰고 오면 레스가 쌓여있어서 ㅋㅋㅋㅋ
하 우는 코우 너무 안쓰러운데 조아 (나쁨)
일상 쓰고 오면 레스가 쌓여있어서 ㅋㅋㅋㅋ
하 우는 코우 너무 안쓰러운데 조아 (나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2:19
코코센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2:24
헐 나 소름돋았어... 미츠루가 코코쨩을 스피카라고 불렀으니까 코코쨩은 뭐라고 부르려나~ 혹시 시리우스? 하고 예상했었는데... 와~~ 역시 가미유키 제일이자 유일 점성술사 오너~~ 코코쨩주 어서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2:57
키요키요키요도 입주하면 방이 안 남는데
어쩔 수 없지
마인크래프트 건촉 초고수 선지가 시라나미테이 멋대로 늘릴게 (이러면 안됨)
어쩔 수 없지
마인크래프트 건촉 초고수 선지가 시라나미테이 멋대로 늘릴게 (이러면 안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4:00
그런데 개가 되라니 코코쨩...(그런 의미 아닌거 암)(날?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4:14
>>73 그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어쩌다보니.....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스피카와 시리우스라니... 처녀자리에 들린 밀 이삭과 오리온의 충직한 사냥개라니...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에요....ㅠ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스피카와 시리우스라니... 처녀자리에 들린 밀 이삭과 오리온의 충직한 사냥개라니...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에요....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4:17
코코주 안녕~~~ 미츠루주도 하이
>>79 증축(이라고 쓰고 앞마당을 날려서 공간을 만든다)
이런 거 아니지 딸...?
>>79 증축(이라고 쓰고 앞마당을 날려서 공간을 만든다)
이런 거 아니지 딸...?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4:52
>>82 ……
위로 쌓을게
위로 쌓을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5:18
후유쨩 센쨩 옷쓰옷쓰!!
>>78 아아~~ 이건 나도 놀랐는데 ㅋㅋㅋㅋ 스피카는 말이지. 처녀자리의 알파성인데 진짜로 예술적 재능, 성공, 명예, 보호를 의미하거든~ 둘이 무대 오르는건 그야말로 예술의 부분이고 그게 성공하길 바라고, 그로써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데다가 (중첩해석이지만) 보호는 밋치에게서 보호받는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까 말야. 우히히히히
>>78 아아~~ 이건 나도 놀랐는데 ㅋㅋㅋㅋ 스피카는 말이지. 처녀자리의 알파성인데 진짜로 예술적 재능, 성공, 명예, 보호를 의미하거든~ 둘이 무대 오르는건 그야말로 예술의 부분이고 그게 성공하길 바라고, 그로써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데다가 (중첩해석이지만) 보호는 밋치에게서 보호받는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까 말야. 우히히히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5:55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7:04
그녀의 말에 그는 바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야 그녀의 말이 맞았으니까. 물론 자신에게 좀 더 힘이 있다면 뭔가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은 힘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가 자연스럽게 떠올린 것은 다름 아닌 신이었다. 하지만 시로이유키히메나 시로이나리의 힘을 빌릴 순 없었다. 그렇기에 그가 떠올린 것은...
"...사실 우리 신사에선 1년 정도 여자애를 쭉 지내게 한 적도 있으니 10년도 불가능할 것은 없지만, 그건 키요. 네가 내키지 않을 거잖아. 그러니까 그런 방안을 제시하진 않아. ...그러니까... 나를 믿고 지아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해 봐. 네가 날 아예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야."
선택은 네 자유야. 그렇게 말을 끝내면서 토모야는 굳이 더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물론 영 짜증이 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ㅡ물론 할아버지가ㅡ 이 이상 말을 하는 것은 강요였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그녀의 것이 되어야만 했기에 토모야는 차가운 입김을 내뱉는 것으로 대신했다.
밑져야 본전. 과연 키요가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가.
"......너는 사고뭉치지만, 신이 있다면 필시 널 도와줄거야.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이라면 필시 그럴 거고, 다른 따뜻한 신도 마찬가지야. ....뭐, 인간 중에서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 말만 남기며, 토모야는 키요가 자리에 앉자, 그 옆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토모야의 아버지는 출발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운전을 시작했다. 전철을 타고 40분 거리지만, 차를 타면 대략 30분. 좀 더 상대적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이어 토모야는 가만히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낀 후, 자신의 뒷통수에 갖다대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뭐라는거야. 너에게 마음 훔쳐진 적 없어. 여동생 같은 애를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는 보호자 같은 상황이잖아. 이건."
괜히 말을 툭툭 내뱉는 것이 평소의 토모야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됐어.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자. 기왕 놀러가는건데. 그래서 뭐 타고 싶어? 난 회전목마만 아니면 돼. 그리고........그.... 자이로드롭도...사람이 많을테니까 패스하자."
시간이 아깝잖아. 그렇게 말을 하나, 애초에 토모야가 가지고 있는 데이트권은 대기줄 따윈 무시하고 바로 탈 수 있는 치트 아이템이었다. 그걸 키요가 기억하고 있을진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오늘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즐기자. 가본 적 없다면서. 그럼 즐겨야지. 네가 타고 싶은 것들 모두. ......줄이 긴 자이로드롭은 못 탈테니 어쩔 수 없고."
/나름의 연결고리는 만들었다! 억지로 이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토모야가 현 시점에서 신이라고 아는 이는 지아뿐이라서! 할지 말지는 그건 이제 키요의 자유니까요!
"...사실 우리 신사에선 1년 정도 여자애를 쭉 지내게 한 적도 있으니 10년도 불가능할 것은 없지만, 그건 키요. 네가 내키지 않을 거잖아. 그러니까 그런 방안을 제시하진 않아. ...그러니까... 나를 믿고 지아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해 봐. 네가 날 아예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야."
선택은 네 자유야. 그렇게 말을 끝내면서 토모야는 굳이 더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물론 영 짜증이 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ㅡ물론 할아버지가ㅡ 이 이상 말을 하는 것은 강요였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그녀의 것이 되어야만 했기에 토모야는 차가운 입김을 내뱉는 것으로 대신했다.
밑져야 본전. 과연 키요가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가.
"......너는 사고뭉치지만, 신이 있다면 필시 널 도와줄거야.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이라면 필시 그럴 거고, 다른 따뜻한 신도 마찬가지야. ....뭐, 인간 중에서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 말만 남기며, 토모야는 키요가 자리에 앉자, 그 옆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토모야의 아버지는 출발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운전을 시작했다. 전철을 타고 40분 거리지만, 차를 타면 대략 30분. 좀 더 상대적으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이어 토모야는 가만히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낀 후, 자신의 뒷통수에 갖다대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뭐라는거야. 너에게 마음 훔쳐진 적 없어. 여동생 같은 애를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는 보호자 같은 상황이잖아. 이건."
괜히 말을 툭툭 내뱉는 것이 평소의 토모야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됐어.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자. 기왕 놀러가는건데. 그래서 뭐 타고 싶어? 난 회전목마만 아니면 돼. 그리고........그.... 자이로드롭도...사람이 많을테니까 패스하자."
시간이 아깝잖아. 그렇게 말을 하나, 애초에 토모야가 가지고 있는 데이트권은 대기줄 따윈 무시하고 바로 탈 수 있는 치트 아이템이었다. 그걸 키요가 기억하고 있을진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오늘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즐기자. 가본 적 없다면서. 그럼 즐겨야지. 네가 타고 싶은 것들 모두. ......줄이 긴 자이로드롭은 못 탈테니 어쩔 수 없고."
/나름의 연결고리는 만들었다! 억지로 이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토모야가 현 시점에서 신이라고 아는 이는 지아뿐이라서! 할지 말지는 그건 이제 키요의 자유니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7: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7:2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7:2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8:04
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8:04
마-쨩 안녕안녕~! 토모니-쨩도 안녕안녕 옷쓰-!
>>87 어때. 점성술 개쩔지 (도얏)
>>87 어때. 점성술 개쩔지 (도얏)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9:08
신력으로 외부랑 내부 모습 다르다던가.
그건 안되나 🤔
안되면 선지! 가라! 발진!
그건 안되나 🤔
안되면 선지! 가라! 발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19:14
다들 어서오세요. 분위기랑 단어랑 문장은 영 안 맞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0:25
밤이 늦어서 나 이만 침몰할 것 같다아~
코우주 답레 천천히 올려두면 일어나서 이을게~
다들 쫀새벽 보내구~
코우주 답레 천천히 올려두면 일어나서 이을게~
다들 쫀새벽 보내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0:46
후유쨩 잘자잘자 오츠 o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13
아. 맞아! 아이도 신인거 알지! 고로 아이와 지아! 둘 밖에 모른다! 신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24
일단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26
>>88 예에~ 통했다구~ 서당개도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코코쨩 짱친 1년이면 점성술을 읊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35
토모쨩즈 굿나잇! 오츠 o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41
후쨩주 캡틴 잘자잘자
>>92 헉
나 그런 설정 좋아해
>>92 헉
나 그런 설정 좋아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41
당신은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빛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타고 흐르는 것처럼 반사되었고. 그림자는 투명하게 아른거려 붕 뜬 듯했죠. 옷은 길어서, 드러난 부분은 없었습니다.
"부디. 내밀어 주세요."
제가 다시 내밀어 달라고 말하자 당신은 이번에도 의자에서 일어나 얼마 걷지 못하고 순순히 내밀었습니다. 머리카락을 올려 묶어 드러나 있었고, 올려다보는 눈은 무언가로 반짝이지는 않았지만 고운 색이었지요. 저는 당신의 눈이 왜 반짝이지 않는지 물어본 적 있었습니다. 당신은 아주 먼 것이 흐르고 파도치는 것을 보기 때문에 아직 빛이 닿지 않아서 빛나지 않는다고 말했지요. 그러나 그렇다면 현재의 빛은 비춰져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스스로를 너무 빠르게 스쳐지나가기에 그렇다고 했어요.
그렇게 저는 당신께 해 드린 그것을 좀 잡아당겼습니다. 생각보다는 묵직한 느낌이어서 조금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풍선같을 거라 생각했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눈에는 잘 띄네요. 당신은 그것을 내려다봅니다. 신기한지 만지작거리기도 합니다.
"아마..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은 정말 겁먹은 것이 아니었지만 저는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실은 달그락 소리나 쓸리는 소리 조금만이 흐르기에 평소와 다를 것 없었습니다.
【 마코토 】
단어: 속박
문장: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분위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처럼 평온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부디. 내밀어 주세요."
제가 다시 내밀어 달라고 말하자 당신은 이번에도 의자에서 일어나 얼마 걷지 못하고 순순히 내밀었습니다. 머리카락을 올려 묶어 드러나 있었고, 올려다보는 눈은 무언가로 반짝이지는 않았지만 고운 색이었지요. 저는 당신의 눈이 왜 반짝이지 않는지 물어본 적 있었습니다. 당신은 아주 먼 것이 흐르고 파도치는 것을 보기 때문에 아직 빛이 닿지 않아서 빛나지 않는다고 말했지요. 그러나 그렇다면 현재의 빛은 비춰져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스스로를 너무 빠르게 스쳐지나가기에 그렇다고 했어요.
그렇게 저는 당신께 해 드린 그것을 좀 잡아당겼습니다. 생각보다는 묵직한 느낌이어서 조금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풍선같을 거라 생각했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눈에는 잘 띄네요. 당신은 그것을 내려다봅니다. 신기한지 만지작거리기도 합니다.
"아마..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은 정말 겁먹은 것이 아니었지만 저는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실은 달그락 소리나 쓸리는 소리 조금만이 흐르기에 평소와 다를 것 없었습니다.
【 마코토 】
단어: 속박
문장: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분위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처럼 평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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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5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5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1:56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고 온 사람들 어서 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2:28
평?온한
을 노력했지만 단어랑 문장이 어쩔수가없었다(?)
을 노력했지만 단어랑 문장이 어쩔수가없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2:45
자러가는 분들은 잘 주무시고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2:59
캡틴도 잘 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3:42
>>101 분위기가 묘하네~ 뭘 하는 중인 걸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7:4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29:08
방 하나 남아있긴 하다만은. 입주자가 더 온다면 늘려야지. (?)
후유카주 잘 자. 캡틴도 ~-~
후유카주 잘 자. 캡틴도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1:09
저두 이제...방전...될 것 같아요... 큽흥...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ㅠ///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1:53
스이주 굿나잇~~~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2:00
스이주 잘자잘자
>>101 반말 쓰는 마코토
아주 좋아
>>101 반말 쓰는 마코토
아주 좋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2:13
스이쨩즈 잘자라구 오츠 o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2:17
그..게 초반부터 저는 그 법에..걸릴지도..랑 멘헤라+얀데레적..이..라는 그런걸 말한 적 있었는걸요(?)(눈치)
'올려묶어서 보이는' '얼마 걷지 못하고' '달그락 소리나 쓸리는 소리''해 드린 그것'
음. 네... 어...
물론 이당시 마코토는 자각몽 좀 험하네요. 정도의 감상이었을 겁니다..
'올려묶어서 보이는' '얼마 걷지 못하고' '달그락 소리나 쓸리는 소리''해 드린 그것'
음. 네... 어...
물론 이당시 마코토는 자각몽 좀 험하네요. 정도의 감상이었을 겁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2:33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먹고 왔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2:52
자는 분들은 잘자요.
>>113 하지만 마코토에게 하는 말이었다(?)
>>113 하지만 마코토에게 하는 말이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3:26
>>117 어째서 내 희망을 앗아가는 거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4:00
스이주 잘 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4:10
희망은 날개달린 것이라서 날아가니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4:32
자 이 새벽에 일상을 구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믿으시겠습니까~~~~!!!!!!!!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6:03
희망은 파랑새야~~ 파랑파랑 날아가는 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6:23
앗 인사 깜빡했어
캡틴 잘자~~ 스이주도 잘자고!!!
밀린 정주행.... 끝내고 자려고 했는데 내가 졌어
나도 가볼게.... 다들 굿밤~
캡틴 잘자~~ 스이주도 잘자고!!!
밀린 정주행.... 끝내고 자려고 했는데 내가 졌어
나도 가볼게.... 다들 굿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7:07
링쨩 잘자라구 오츠 o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7:12
링화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38:19
잘자요 링화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0:48
링화주도 잘 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2:03
링화주 잘자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3:22
이제는 음. 생각해보니 그것도 현실이었다면 좀.. 좋은 사람은 아니었군요. 정도의 생각은 할지도 모르지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4:26
밖에서 논다고 이 새벽까지 있었네..! 슌주 다시 온거 환영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5:54
미유키주 어서오시고 저도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8:10
아아아아아아아아앗 ai 만지는 틈에 다들 주무시러 가셨어............!!!!!!!!!
>>130 미유키주 반가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 밖에 많이 미끄럽더라구요
>>130 미유키주 반가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 밖에 많이 미끄럽더라구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49:09
>>132 아직 노는 중간이다(?) 근데 밤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체력이 부치네...
마코토주 잘자~
마코토주 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50:10

그리구 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50:27
미유키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51:20
미유쨩즈 유메쨩즈 어서와아아앗~~~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55:57
>>133 안놀다가 나가면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오늘 날씨도 춥고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
선지주랑 코코로주도 어서오세요~~~!!
링화주한테 뭔가 보여드리기로 했는데 😭 ai 진짜 어렵네요...!! 훈도시만 입히면 너무 망측할것 같아서 유도복 걸쳐봤어요..! 슌은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https://postimg.cc/8JZG83bT 평체 슌
https://postimg.cc/K1DssTf2 대회기간 슌
선지주랑 코코로주도 어서오세요~~~!!
링화주한테 뭔가 보여드리기로 했는데 😭 ai 진짜 어렵네요...!! 훈도시만 입히면 너무 망측할것 같아서 유도복 걸쳐봤어요..! 슌은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https://postimg.cc/8JZG83bT 평체 슌
https://postimg.cc/K1DssTf2 대회기간 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2:59:32
코코로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헉... 빵빵슌!! 엄청 강해보인다~~ ai뽑는다구 수고 많았어요~ 헤헤
헉... 빵빵슌!! 엄청 강해보인다~~ ai뽑는다구 수고 많았어요~ 헤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01:26
빵빵슌… 귀여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03:58
슌주~~~~!!!
존댓말슌주 적응 안되는데 그냥 반말모드로 돌아와 주세요~~!!!! 🤪🤪🤪
존댓말슌주 적응 안되는데 그냥 반말모드로 돌아와 주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07:46
>>140 메이오주도 계셨군요~~!! 🥺 이런 말씀 드리기 상당히 머시깽이하지만 원래 존대가 더 편해서...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08:07
대회기간 슌 안 보여 왜째서~~~~! (T▽T)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09:05
>>121 어 (찌를까 매우 고민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1:0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1:59
>>142 아앗 그거 잘못 올려서 삭제했어요!! https://postimg.cc/dkP6st4B 입니다...
>>143 ̵̗̀ ❗ 지를까 말까 할땐 질러라 ❗ ̖ ́
>>143 ̵̗̀ ❗ 지를까 말까 할땐 질러라 ❗ ̖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2:4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3:2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5:37
잘 나온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코코로를 보며 생각한다. 미츠루 자신은 한 것이 거의 없다고. 미츠루가 한 건 그저 금방이라도 사그라들려 하는 별빛을 열심히 보살핀 것 뿐이라고. 그 별이 다시 반짝일 수 있었던 건, 조금이라도 반짝임을 되찾고자 하는 별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금까지 꺾이지 않고 빛을 되찾아 준 코코로라는 이름의 별에게 미츠루가 되려 감사함을 느낀다. 같이 추억을 만들어주는 지금이, 너무나 고맙다.
무대 뒤쪽은 장비며 도구며 정신없지만 미츠루는 코코로가 그것들에 치이지 않게 안전한 쪽으로 데려가 주었을 것이다. 음향 담당에게 말을 걸러 갈 때도 잠깐만, 이라고 꼭 말하고, 돌아와서도 간단히 순서를 말해주었다.
"자아, 제일 먼저 강당 전체의 조명이 꺼지면 무대에 올라가서 위치를 잡은 다음,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는 것이 시작의 신호야. 켜질 때 눈이 부실 수 있으니 미리 눈 쪽을 가리는 포즈를 취하는 거 잊지 말구."
설명과 함께 인이어와 마이크를 달아준 미츠루는 자신만만해진 코코로의 대답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미소와 함께 불러주는 시리우스님, 이라는 명칭에 작게 키득, 웃고 한 손을 가볍게 주먹 쥐며 왕, 하고 개의 흉내를 내었다. 그 뒤로 불 꺼진 무대가 두 사람을 맞이한다.
변덕스럽게 성사된 단 한 번의 무대. 오늘 무대 중 가장 인상적인 무대로 남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당연하게도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는 것이다.
팟!
음향 및 기타 장비를 담담하는 학생은 미츠루의 요청대로 무대를 비롯한 강당의 조명을 일시에 내렸다. 한 순간 칠흑이 내린 강당 내에 웅성거림이 번진다. 그 소란을 틈타 미츠루는 코코로의 손을 꼭 잡고 무대로 올랐다. 무대의 중앙,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비출 자리에 코코로와 함께 나란히 서서 작게 속삭인다.
"시작한다. 스피카."
셋, 둘, 하나. 미츠루가 손을 놓음과 동시에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홀로 켜지며 무대를 비춘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누구야? 뭐 하는 거야?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반주는 흘러나온다.
두 별의 공연이 시작된다.
자~ 주목
뭐 일단 춤 춰볼까?
시선을 사로잡는 건...
I I I
듀엣 파트로 시작된 노래는 시작부터 상당한 하이텐션에 안무의 난이도도 제법 있었다. 미츠루는 타고난 신체를 아낌없이 움직여 화려한 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노래 쪽도 문제 없었다. 다소 난감한 부분도 특유의 가창으로 매끄럽게 진행했다. 이런 식으로 무대 서 본 짬이 적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무대는 곡에 맞춘 조명 구성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이목을 확실히, 무대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적절한 배색으로 두 사람을 오가며 비추었는데 코코로를 비추는 조명은 특히나 의상의 반짝임이 돋보일 만한 조명이었다. 그 덕에 무대 아래에선 코코로를 보고 탄성을 내는 학생도 분명 있었다.
온 세상이 어두워졌을 때, 밤하늘에서만 빛나는 별처럼, 반주가 흘러나오는 동안 강당 안은 두 사람의 세상이나 다름 없었다.
무대 뒤쪽은 장비며 도구며 정신없지만 미츠루는 코코로가 그것들에 치이지 않게 안전한 쪽으로 데려가 주었을 것이다. 음향 담당에게 말을 걸러 갈 때도 잠깐만, 이라고 꼭 말하고, 돌아와서도 간단히 순서를 말해주었다.
"자아, 제일 먼저 강당 전체의 조명이 꺼지면 무대에 올라가서 위치를 잡은 다음,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는 것이 시작의 신호야. 켜질 때 눈이 부실 수 있으니 미리 눈 쪽을 가리는 포즈를 취하는 거 잊지 말구."
설명과 함께 인이어와 마이크를 달아준 미츠루는 자신만만해진 코코로의 대답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미소와 함께 불러주는 시리우스님, 이라는 명칭에 작게 키득, 웃고 한 손을 가볍게 주먹 쥐며 왕, 하고 개의 흉내를 내었다. 그 뒤로 불 꺼진 무대가 두 사람을 맞이한다.
변덕스럽게 성사된 단 한 번의 무대. 오늘 무대 중 가장 인상적인 무대로 남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당연하게도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는 것이다.
팟!
음향 및 기타 장비를 담담하는 학생은 미츠루의 요청대로 무대를 비롯한 강당의 조명을 일시에 내렸다. 한 순간 칠흑이 내린 강당 내에 웅성거림이 번진다. 그 소란을 틈타 미츠루는 코코로의 손을 꼭 잡고 무대로 올랐다. 무대의 중앙,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비출 자리에 코코로와 함께 나란히 서서 작게 속삭인다.
"시작한다. 스피카."
셋, 둘, 하나. 미츠루가 손을 놓음과 동시에 중앙 스포트라이트가 홀로 켜지며 무대를 비춘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누구야? 뭐 하는 거야?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반주는 흘러나온다.
두 별의 공연이 시작된다.
자~ 주목
뭐 일단 춤 춰볼까?
시선을 사로잡는 건...
I I I
듀엣 파트로 시작된 노래는 시작부터 상당한 하이텐션에 안무의 난이도도 제법 있었다. 미츠루는 타고난 신체를 아낌없이 움직여 화려한 안무를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노래 쪽도 문제 없었다. 다소 난감한 부분도 특유의 가창으로 매끄럽게 진행했다. 이런 식으로 무대 서 본 짬이 적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무대는 곡에 맞춘 조명 구성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이목을 확실히, 무대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적절한 배색으로 두 사람을 오가며 비추었는데 코코로를 비추는 조명은 특히나 의상의 반짝임이 돋보일 만한 조명이었다. 그 덕에 무대 아래에선 코코로를 보고 탄성을 내는 학생도 분명 있었다.
온 세상이 어두워졌을 때, 밤하늘에서만 빛나는 별처럼, 반주가 흘러나오는 동안 강당 안은 두 사람의 세상이나 다름 없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6:1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6:26
히이익 유이주가 메이오주를 창으로 찔렀어! (날?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6:51
>>149 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집어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7:5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8:1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9:0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19:44
>>147 꽥(꽥)
됩니다요~~~~!!!! 앗싸 드디어 유이와 일상해본다!!! 🤪🤪🤪
됩니다요~~~~!!!! 앗싸 드디어 유이와 일상해본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1:1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2:53
>>154 유메는 아직 크리스마스 일상을 안 돌린 거로 기억하구 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2:58
앗 아까 독백 올릴때 가져다놨던 얼음컵이 다 녹아버렸다 💦💦 벌써 세시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3:1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3:44
>>157 선지는...... 확실히 기억나요............ 초천재 미소녀 머시깽이.... 아아아아아아아 💥💥💥 (폭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3:4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6:14
>>156 직관하고 싶으면 어장으로 들어가면 된다구~~ (들어가면못나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29:2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30:1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32:22
>>164
(1) 얘기 결과 저희는 선관 없이 부딪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2) 크리스마스 파티 "go"
(1) 얘기 결과 저희는 선관 없이 부딪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2) 크리스마스 파티 "go"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33:4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36:10
>>163 헤헤 좋아요~ 아무래도 요즘 슬슬 멀티해야하나~~ 싶긴 하네요 TvT 캐릭터... 벅찰수도 있죠~~!! 손에 잘 맞는게 최고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39:28
밤새고 난 뒤 내 수면 패턴은 과연 괜찮을 것인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0:02
>>168 안 괜찮을 거 같아
자자
자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1:12
>>169 나 아직 밖이라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2:04
>>170 앗
앗…춥겠다
앗…춥겠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2:08
>>168 하루 샜으니 토요일 반납하시면 됩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2:3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4:3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5:54
>>174 아니... 오늘 같은 날씨엔 절대로 취하시면 안돼요... 😭 케어 잘 하시겠지만.. 5분만 있어도 코가 얼것 같은 날씨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6:1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6:22
>>173 원래 박수칠 때 떠나야 전설이 되는 법~ ㅋㅋㅋㅋㅋ 안대 리쿠랑은 미츠루만 듀엣할거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7:41
>>174 그럼 맘놓고 놀아버려~~ 그럴때 아님 못 논다잉~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9:12
>>176 유튜브 머 보구 계셨나요! 0v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9:2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49:2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0:54
>>181 유이에게는 왕따시만한 만화고기가 들어간 bigbig사이즈 도시락 챙겨줘야 할 것 같아요~~ 먹을땐 칼로리 신경 쓰는거 아니니까~~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1:2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1:39
>>178 아니 이런 이모/삼춘적인 발언 멈처~~~~~~~~ 근데 낡으니까 진짜 4시쯤 되면 죽을거 같긴 하더라고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2:1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2:18
>>183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2:37
>>182 🤔 칼로리 왕왕 신경 쓸 것 같아...(선지선지가 먹던 도시락을 봐벌임)
아니 근데 님덜 낡지 않았어도 세벽 4시면 자야 할 시간이 맞워?? p^p 이 쌔럼들아?
아니 근데 님덜 낡지 않았어도 세벽 4시면 자야 할 시간이 맞워?? p^p 이 쌔럼들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2:52
>>181 추우니까 이해해주기로 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3:05
>>186 선지가 망치를 쓰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야겠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3:4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3:5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4:43
>>183 ㅋㅋㅋㅋ 이거 전에 올리신 그거 아닌가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5:4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6:0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6:17
>>191 뭔가 말은 제대로 안 나오는데 팔 막 허우적거리고 그런거 상상되네 ㅋㅋㅋㅋ 지금부터 옥수수 키우면서 그일상 존버할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7:26
그리고 알고리즘으로만 간택되어야 볼 수 있는 이상한 플레이리스트도 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7:3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7:57
>>194 어제 사놨던 스트롱제로 하나랑 빨뚜 하나 하고 있어요~~ 귀찮아서 텀블러에 얼음 넣고 온더락으로 마시는 중.. 유이주는 오늘 점심 뭐드셨나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7:57
4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8:19
쳇 무난하군...
>>196 일단 썸넬부터가 보통이 아닌데?
>>196 일단 썸넬부터가 보통이 아닌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8:34
그렇게 됐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8:42
스트롱제로 그거 어디서 팔아? 홈플 가면 있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3:59:3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0:1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0:29
>>203 아~ 아... 아? (깨달음)
돔황챠~~
돔황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0:5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1:18
>>204 아냐 좀더 강력한 폭발이어야 해...그래야 유이주를 유사 퍼슈트 장착상태로 만들읍읍!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1:28
>>202 세븐일레븐에서 1캔에 4000원에 판다고 들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1:3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3:17
>>192 아앗 맞아 나중에 돌리게 되면 게임 관련으로 돌려보시는거 어떠신가요?? 게임기 잡기 전까지 더 친해져야할 것 같다는 느낌 있긴하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3:55
>>208 미유키주는 안주 뭐 먹어요?? 이 시간대면 국물류 각인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4:0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5:5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6:02
>>211 김치찌개 시켜서 건더기만 먹고 있는데 이 식당 김치찌개만 팔아야 할 듯(?)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6: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6:16
>>213 솔직히 추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6:31
>>212 아아,,, 이런 느낌으로 짜시는구나~ 저는 선지 일상 볼때마다 묘하게 약한맛 전파계 일상맛이 나서 유메주나 아쿠주가 아까 올려주신 그런 느낌 곡이 더 떠올랐거든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6:41
>>21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내가 보고싶어 꼭 보고말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7:39
>>214 ㅋㅋㅋㅋㅋ 이집 김치찌개 잘하네~~ 이 시간쯤 되면 국물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속 풀리는 느낌 들때 방심하고 많이 마시면 완전 가는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8:31
>>215 네~~~! 꼭 한캔 챙겨보세요 알콜향에 무딘편이면 진짜 술냄새 하나도 안느껴져요 음료수같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8:4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8:58
>>216 이 시간까지 나와있으니 당연히 춥지~!~!(등짝 스매시)
따끈한 국물 많이 먹고 더 늦기 전에 들어가라구~~~~
쓰읍 근데 이 얘기 들으니까 김치찌개에 쐬주 땡기네 🤤
따끈한 국물 많이 먹고 더 늦기 전에 들어가라구~~~~
쓰읍 근데 이 얘기 들으니까 김치찌개에 쐬주 땡기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09:42
>>221 앗싸 선지선지 마스터 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0:28
>>221 아앗 손에 뭔가 들려있을것 같은 오퍼시티 50% 치토세쟝,, 전 노래 안틀면 진짜 안써지던데 선지주는 오너도 상판 초천재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2:1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2:55
>>210 그런가요~? 저는 슌이랑 유메 이미 어느정도 친한 상태라고 생각하구 있었기 때문에... 게임 관련이라면 어떤 일상일까요!! 게임 관련이지만 게임기는 안 잡는 상황...?!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4:04
유메주는~ 가사 없는 음악이라면 쓸 수 있는 상태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5:34
>>225 5년 뒤에 못다말에서 찾아서 재발급 받을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8:2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19:16
>>225 맞아요~~ 낡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독서가 게을러져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앗 선지주 완전 긍정왕 최고최고...!!
>>226 아앗 저번에 선관 짤때 갑자기 막 가까워진 그런 느낌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렸네요~~ 게임도 좋구요 영화도 괜찮아요. 아빠 따라서 비디오 자주 봐서 우연찮게 유메 취향이랑 얻어걸린다는 느낌.. (중경삼림, 영웅본색, 터미네이터2, 에일리언2, 다이하드, 스카페이스, 블레이드 러너 등등)
>>228 유이주 최고다... 저도 많이 배워가야겠어요~~ 다른 캐릭터들 분석하는건 너무 어려워.. 🥺
>>226 아앗 저번에 선관 짤때 갑자기 막 가까워진 그런 느낌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렸네요~~ 게임도 좋구요 영화도 괜찮아요. 아빠 따라서 비디오 자주 봐서 우연찮게 유메 취향이랑 얻어걸린다는 느낌.. (중경삼림, 영웅본색, 터미네이터2, 에일리언2, 다이하드, 스카페이스, 블레이드 러너 등등)
>>228 유이주 최고다... 저도 많이 배워가야겠어요~~ 다른 캐릭터들 분석하는건 너무 어려워..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2:42
>>230 라기보단 선지주는 일상을 자주 돌려서 데이터가 많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캐해 잘 못해 아직 내새꾸 캐해도 잘 안됨(이건 못 하면 안 됨)
사실 나도 캐해 잘 못해 아직 내새꾸 캐해도 잘 안됨(이건 못 하면 안 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4:2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5:1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5:2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8:3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8:32
>>233 아아아 그런가요!! 다시 복기해야겠다 😭 제가 잘 까먹어요.... 오너도 캐릭터 따라가나봐요 그럼 신줏단지처럼 모셔뒀던 페미컴이나 닌텐도64, 플스1 꺼내봐도 괜찮겠네요~~ 아 그리고 뭔가 유메 샤이닝이나 13일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택시 드라이버 같은 영화도 좋아할것 같다는 느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29:35
어쨌든 이제 귀가한다! 맥모닝 먹고 들어갈 생각...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1:0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1:2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2:00
>>239 갸아아악...... 아니 중간에 n번 만난 캐릭터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무슨 일상력...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2:08
캐해는 확실히 쉽지 않아..! 나도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광신도가 되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미유키주는 늘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냉철한 사람이라서(삐잉?)
미유키주는 늘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냉철한 사람이라서(삐잉?)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3:53
>>241 광신도랑 독실한 신도는 한끗차이라고 하듯이... 미유키도 독실한 믿음이 있는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는 확실히 자기소개가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강한 종교적 소명을 가진 아이같달까 그런 느낌입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5:25
>>242 사실 진짜배기 광신도면 소통이 안될거라 좀 물을 타긴 했지! 광신도와 독실한 신도의 경계선이란 게 맞는 듯!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5:5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7:00
나도 유이주와 일상을 하려면 일상 예약제를 왠지 해야할 것 같에... 카타나 무녀복 조합으로 이누타마시 홍보하는 일상 해야하는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7:1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8:30
>>246 같이 참배만 해줘도 미유키 별 뿅뿅 띄울거라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9:0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39:57
>>248 괜히 그동안 내옆신에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인가 싶기도 하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0:4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1:0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4:0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4:38
>>251 ㅋㅋㅋㅋㅋㅋㄱㅋㅋ 실제로 엎어버려도 순수하게 스모적 사고로 볼지도 몰라요 🐖oO【 들어갔다 츠리오토시!!(엎어버리기)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4:57
손이 닿으면 코우는 움찔하며 몸을 굳혔다. 얼어붙은 볼에 닿는 손길이 따뜻했다. 물에 빠진 후라 체온이 많이 내려갔을 텐데도. 네 손은 내 뺨에서 눈물을 닦아내고, 떨리는 어깨를 감싸안는다. 이상했다. 분명 내가 잘못한 일이었다. 끔찍한 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수였다. 그런데 너는, 차가운 바다에서 이번에는 건져낼 수 있었던 너는,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려 하고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미안하다고, 또 미안하다고 말하던 코우의 목이 무언가 막힌 듯 메인다. 몇 번이고 숨을 들켜도 목소리 대신 떨리는 숨소리만 나온다.
코우는 입술을 꾹 깨물며 남은 눈방울을 떨군다. 시선은 점점 아래로, 아래로. 등은 괜히 둥그렇게 말린다. 네가 그렇게 나오니 괜히 더 움츠러들 뿐이다. 젖어 축 늘어진 옷소매를 손끝으로 만지작거리며, 쥐었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코우는 땅만 바라본다. 물속에 가라앉던 네 모습과 과거의 기억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물 속에서 흔들리던 옷자락, 사라져가는 물거품, 그리고 다시는 느껴지지 않았던 손의 온기. 그때는 구하지 못했다. 그때는 구해낼 수 없었다. 손끝이 덜덜 덜렸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이번에는..."
입술을 조그맣게 웅얼거리니, 떨군 고개에 입모양도 잘 보이지 않았다. 목소리마저 희미했다. 코우는 뺨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을 손등으로 거칠게 문지르며 입술을 앙 다물었다. 떨고 있는 자신이 한심했다. 무사히 구해냈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그럼에도 이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는 눈을 살짝 치켜들었다. 네 얼굴이 보였다. 물에 젖어 엉겨 붙은 머리카락. 추위에 하얗게 바랜 피부와 젖은 옷자락. 감정이 쉽게 가라앉진 않았지만, 분명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네 모습을 보며 코우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머릿속에서 다른 얼굴이 떠오른 탓이었다. 그때도 이랬어야 했는데. 더 빨리 구했어야 했는데. 눈앞이 다시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과거에 자꾸만 네가 죽어버린 것처럼 덧칠 되었다. 코우는 네 어깨를 파고들 듯 깊이 안은 채, 네 체온에 기대어 떨리는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다시는
속이 메스껍다. 눈앞이 다시 뿌옇게 흐려진다. 바람이 불어오며, 차가운, 서늘한 공기가 젖은 피부를 깊숙이 파고든다. 그 감각이 이젠 두렵다.
안 돼
그때처럼 지키지 못할까 봐. 코우는 손끝에 힘을 주어 절박하게 네 옷깃을 움켜쥐었다. 이 손을 한 번이라도 놓는다면 다시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내려갈 것처럼. 더 강하게, 더 철저하게.
또 누군가 사라질까 봐.
코우는 입술을 꾹 깨물며 남은 눈방울을 떨군다. 시선은 점점 아래로, 아래로. 등은 괜히 둥그렇게 말린다. 네가 그렇게 나오니 괜히 더 움츠러들 뿐이다. 젖어 축 늘어진 옷소매를 손끝으로 만지작거리며, 쥐었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코우는 땅만 바라본다. 물속에 가라앉던 네 모습과 과거의 기억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물 속에서 흔들리던 옷자락, 사라져가는 물거품, 그리고 다시는 느껴지지 않았던 손의 온기. 그때는 구하지 못했다. 그때는 구해낼 수 없었다. 손끝이 덜덜 덜렸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이번에는..."
입술을 조그맣게 웅얼거리니, 떨군 고개에 입모양도 잘 보이지 않았다. 목소리마저 희미했다. 코우는 뺨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을 손등으로 거칠게 문지르며 입술을 앙 다물었다. 떨고 있는 자신이 한심했다. 무사히 구해냈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그럼에도 이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는 눈을 살짝 치켜들었다. 네 얼굴이 보였다. 물에 젖어 엉겨 붙은 머리카락. 추위에 하얗게 바랜 피부와 젖은 옷자락. 감정이 쉽게 가라앉진 않았지만, 분명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네 모습을 보며 코우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머릿속에서 다른 얼굴이 떠오른 탓이었다. 그때도 이랬어야 했는데. 더 빨리 구했어야 했는데. 눈앞이 다시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과거에 자꾸만 네가 죽어버린 것처럼 덧칠 되었다. 코우는 네 어깨를 파고들 듯 깊이 안은 채, 네 체온에 기대어 떨리는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다시는
속이 메스껍다. 눈앞이 다시 뿌옇게 흐려진다. 바람이 불어오며, 차가운, 서늘한 공기가 젖은 피부를 깊숙이 파고든다. 그 감각이 이젠 두렵다.
안 돼
그때처럼 지키지 못할까 봐. 코우는 손끝에 힘을 주어 절박하게 네 옷깃을 움켜쥐었다. 이 손을 한 번이라도 놓는다면 다시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내려갈 것처럼. 더 강하게, 더 철저하게.
또 누군가 사라질까 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6:00
코우 어르신... 역시 어르신은 츤데레야.. 이건 코우와 마지막 잎새의 화가 할아버지가 증명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6:0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6: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7: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7:1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9:02
>>258 나 말고 상대방이 예약이 안 되면 의미 없잖...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49:1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0:5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2:27
뭣....... 내옆신S들 미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3:18
미유키는 S라기 보단 M(?)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5:08
>>263 저 가끔 코우 할아버지 볼때마다 펭귄신이 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요... (펭귄 담당일진 범고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5:3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5:50
>>261 미유키랑도 언젠가는 돌려봐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 맞는걸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6: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7:4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7:53
범고래는 바다생물 거의 전부의 담당일진 아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4:59:4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0:37
>>271 가장 찰진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인간 입장에서 보면 그렇고 걔들은 진짜 필사의 발악 아니내ㅑ구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2:41
오자마자 미유키는 M이라는 게 보여써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3:47
>>269 좋아좋아
모두의 빈번한 일상… 가미유키의 구원이야
모두의 빈번한 일상… 가미유키의 구원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3:54
유이주는 정말 그런 건 기가 막히게 보는 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3:54
>>272 이거 연애관계로도 치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쿠펭과 범츠루,, 그걸 바라보는 슌은.. 맄군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점점 넓어지는 세계관에 뇌에 과부하가 올 것 같아요~~ 맄군 여친이 우리집 단골손님네 누이었던 건에 관하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4:3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5:0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5:31
>>277 아앗 어떤 욕망을,, 혹시 M을 자극하고 싶다거나~~ 어험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6:4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7:24
>>277 미.. 미유키에게 무슨 짓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7:52
>>280 아 ㅋㅋㅋㅋㅋㅋㄱㅋㅋ 부정할수가 없어,,,, 츠루쟝 상대로 허탕만 치고 나중에 마코군에게도 조심스럽게 물어볼것 같아요~~ 뭔가 마코군 특유의 암호같은 말투에 바로 🥺???????? 되겠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8:1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8:46
>>281 흐히히 미유키 무녀복 흐히히 (つ´∀`)つ(미유키 돔황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09:15
>>283 저 진짜 너무 궁금해요 미유쟝주가 M 선언한것도 유이주의 욕망도~~~~~~ 기회가 된다면 조금이라도 맛보기 하고 싶은 슌주의 욕망도 조금 있어요 히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1:0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1:48
>>284 히히히 유이 무녀복(한술 더 뜸)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2:24
>>286 그간 봐왔던 미코토군 화법이라면 진심 5%정도만 이해할것 같거든요?? ㅋㅋㅋㄱㅋㅋ 쉽지 않구나 토가미네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3:31
>>285 오해에서 비롯된 경멸 섞인 표정이라던가 실수로 발 밟는다던가 이런 생각 안 햇어~~~~(키모 오타쿠)
음음 청춘이니까 뇌 정화 해야지(얼음물 뒤집어 쓰기)
음음 청춘이니까 뇌 정화 해야지(얼음물 뒤집어 쓰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3:52
아앗 미코토래 마코토 마코토~~! 알콜빠와 때문인지 오타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4:26
>>289 앗!!!! 유이 그렇게 안봤는데~~ 꽤나 S였잖아~~ 미유키 반응도 궁금하네요 이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4:49
슌주 오타가 나는 걸 보니 슬슬 잘 시간이구나~~ (베개 들고 암살각 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5:30
>>291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는 바닐라야 바닐라!!!! 유이가 S라는 오해가 생겨버려 이건 유이쭈 욕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5:44
선지주는 베개 들고 암살이라면 영화 등지에서 많이 나오는 얼굴에 베개 대고 누르는 것부터 생각나는 희귀 질환이 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6:22
>>294 뒤에서 귀엽게(?) 후드려 패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보내주는구나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7:2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8:37
>>296 청춘 스레에서 그딴 게 새어 나오면 큰일이니까 자중해야게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9:13
>>297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그래도..... 저는 좀 기대할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9:37
>>289 오...오오오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9:39
참!! 유이는 닭고기파 vs 소고기파 vs 돼지고기파 어느쪽인가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19:5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0:1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0:11
1km 정도 걸어가볼까 했는데 100m 걷고 도저히 추워서 못 견디겠음을 깨달았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1:25
>>302 미츠루는 베개계 얀데레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1:3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1:33
미유키주 그거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어~~ 얼른 택시 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2:12
집 근처에서 맥모닝까지 먹은 뒤야! 그래도 일단 버스 타고 가는 중~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2:16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3:37
>>308 카앗~~! 아니 왜 그렇게 맛없게 먹는데~~ 가라아게랑 야끼토리 맛좀 보여줘야.. 한창 다이어트중인 유이챠에게 부타노 가쿠니랑 돈카츠 해주고 싶어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4:23
>>307 그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ㅠㅠ 저도 예전에 이리비틀 저리비틀 하다가 겨울철 빙판길에 슬라이딩해서 머리 박살날뻔한 기억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5:5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7:4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7:54
>>311 눈 뜨면 간 뺏기는구나
간은 소중해
간은 소중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29:0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0:10
>>309 다욧트 중인 소녀에게 맛있는 음식 들이밀기는... 천사인가 악마인가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1:20
난 날이 추우니 간식으로 컵라면을 먹어야겠군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1:36
>>314 괜찮아 괜찮아
캐릭터가 여미새인 거지 슌주가 여미새인 게 아니잖아
캐릭터가 여미새인 거지 슌주가 여미새인 게 아니잖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2:3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2:4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2:4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3:2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5:13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6:4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7:4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7:52
>>323 나름 막걸리계의 베스트셀러래요~~! 가격이 좀 나가긴하지만 🥺 아스파탐 안들어가는 프리미엄 막걸리도 있는데 오히려 단맛이 더 세서 식혜 같은 느낌으로 가는것 같기도 하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8:13
>>320 한 입 ㅋㅋㅋㅋㅋ 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38:49
>>324 아앗 여기랑 별반 다를게 없구나~~ 뭔가 막 4~5달러씩 할거 같아요 외국은 소주도 막 만원씩 한다는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1:08
>>327 그 정도는 아니고 ㅋㅋㅋㅋㅋ 한 $2~3?
소주 만 원은 맞고 ㅋㅋㅋ... 무서운 거 알려줄까 정가는 만 원이지만 식당 같은 데 가서 사 먹으면 소주 한 병에 2마넌 넘어감 🤔(금칠 소주)
소주 만 원은 맞고 ㅋㅋㅋ... 무서운 거 알려줄까 정가는 만 원이지만 식당 같은 데 가서 사 먹으면 소주 한 병에 2마넌 넘어감 🤔(금칠 소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2:34
>>328 앗 2~3달러도 엄청 비싸~~~!! 유튜브 등지 보면 키오스크에도 팁 갈긴다는데 사실인가요~~ 와 진짜 날로 먹는다..... 🥺🥺 그 돈으로 차라리 짐빔 하나 사는게 더 이득이겠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2:3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3:02
한국보단 낫네~ 여긴 마트가 천몇백원 식당가 기본 4처넌이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3:39
>>330 아앗 이미 한도초과 칼로리를 때려부으셨군요~~!! 하지만 밀가루는 맛있잖아?? 츄라이 츄라이~ 아 저도 갑자기 빵 먹고 싶어짐.. 진짜 리미트 풀리기 전에 멈춰야겠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3:51
근데 선지주 계속 깨어있으면 결국 뭔가 먹게 될걸? 슬슬 배 고 플 시 간 이야~ 히히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4:38
>>331 제가 이래서 혼술해요... 가만 보면 술집들 소주값으로 돈버는거 같애... 나중에 계산하고 보면 안주값보다 더 나와있다니까요~ 몇병 마시지도 않았는데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6:01
>>334 사실 술집들 술팔아야 돈되는거 맞아~ 마진으로 따지니까~ 좀 귀찮아도 마트나 편의점서 사가지고 집에서 배달 시켜먹는게 훨 싸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6:35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7:08
>>336 강제금주 레쓰고`~ ㅋㅋ 대신 거긴 양주가 싸자나~ 개부럽~~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7:15
참고로 난 소주 한 병 3만 원대까지 본 적 잇워...(미친 개노양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7:51
양심 뒤졌네..라고 하기엔 거기서도 수입품이니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8:52
>>337 그런가?? 🤔 바카디 한 샷에 1.5만 원 정도 하긴 하던데 한국서 양주 가격이 어떤지를 모르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9:02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9:03
귀가! 이제 씻고 자야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49:51
>>342 아앗 고생 많으셨어요 미유키주~~! 엄청 쌩쌩하시네요.. 전 달리고 돌아오면 씻을 기운도 없어서 바로 드르렁인데.. 부럽습니다 미유키주의 청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0:30
분명 나도 중간에 지쳐서 그로기 상태가 되었는데 집에선 또 제법 쌩쌩한 걸 보면 여전히 젊긴 한가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1:09
>>333 일리 있어
선지주는 그럼 이만 자볼게
나중에 봐 안녕안녕
선지주는 그럼 이만 자볼게
나중에 봐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2:06
>>345 이따 점심에 봬요 선지주~~!! 핫 벌써 6시구나....... 빨리 막잔해야겠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2:2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4:26
>>347 ㅋㅋㅋㅋㅋㄱㅋㅋ 외국 물가는 진짜 궤가 다르구나........ 5만원이면 치킨 두마리에 닭강정까지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 덕분에 메뉴는 신중하게 고를 수 있겠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6:2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5:56:5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0:1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0:57
>>350 막잔하고 슬 자러 가볼 생각이에요~~ 알딸딸하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2:28
좋은 아침입니다~ 저녁(추정)에 뵙겠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3:11
>>353 얼리버드 히키주.. 반가워요 이따 저녁에 봬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5:47
선지주 잘자~ 나도 이제 잔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06:2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11:57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20:37
>>357 슌주 굿밤굿밤~~~ 잘 자~~~(이불 덮어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23:39
선지주 미유키주 슌주 잘 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33:20
제가 자러간다는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건 매번 기절잠을 자기 때문에
2
1. 기억한다 2. 못한다
2
1. 기억한다 2. 못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56:42
키요주 잘 잤엉~?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6:59:04
키요주 굿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7:02:57
미츠루주 유이주 굿모닝 😌
잘자긴 했는데 점심쯤엔 더 잘지도 모르겠네요...
잘자긴 했는데 점심쯤엔 더 잘지도 모르겠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7:03:55
주말만 즐길수 있는 낮잠이지~~ 지금 놀다가 낮잠 자자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7:19:43
피곤하면 더 자야지~~~ 미츠루주 말대로 쉬는 날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고~~? (복복복)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08:46
좋은 아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12:27
아카리주도 굿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24:04
크앗 코우 답레 확인!
크아아 코우 우는 거 안쓰러우면서도 조아
내 진짜 마음은 몰가
나 아침 일정 있는 거 깜빡하고 있었다아
호다닥 다녀와서 답레 쓸게~
다들 좋은 아침 보내~
크아아 코우 우는 거 안쓰러우면서도 조아
내 진짜 마음은 몰가
나 아침 일정 있는 거 깜빡하고 있었다아
호다닥 다녀와서 답레 쓸게~
다들 좋은 아침 보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25:24
후유카주도 좋은 아침 좋은 하루 보내구 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0:02
"내킨다면 그렇게 해줄검까? 가만보면 토못치는 그런 부분이 글렀슴다..."
남들 걱정에 지갑에 돈이 남아나지 않는 부류라는건 예상했지만, 이거... 소매치기랑 친해지면 지갑도 자연스럽게 상납할 수준이네...
절레절레. 별수없다는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키요는 토모야 몰래 토모야의 지갑사정에 X를 눌러 조의를 표한다.
X
"아- 이걸로는 데미지 제로임까! 체크체크. '시라유키사마'로 놀리는게 효과가 좋아서 이것도 통할거라 생각했는데 말임다. 오케이- 데이터 업데이트 해두겠슴다!"
남을 놀리는데 뇌 용량의 95%를 사용하는거냐... 얜...
"뭐, 그래도말임다. 마음이라는건 연인에게만 전부 내어주는건 아니지 않슴까-? 사람 마음속엔 친구도 있고, 동료도 있고, 가족도 있고... 그렇지 않슴까!"
부스럭부스럭.
"그러니, 토못치가 보호자 포지션을 자처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만큼은 마음을 훔쳐갔다고 해도 틀린건 아니지 않겠슴까. 아, 맞다. 조금 늦었지만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임다-!"
짜쟌-! 방금전부터 코트 안쪽을 뒤져(정확하게 말하자면 코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가방이겠다만.) 무언가를 찾던 키요는 토모야를 향해 흰 유광포장지와 푸른 리본으로 감싸진 박스 하나를 내민다. 지아에게 내밀었던 상자보다는 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그렇게까지 큰 물건은 들어있지 않을 소박한 사이즈다.
"흠... 심장 던지기, 아니, 초고층 자유낙하 자이로드롭은 불가능한검까..."
"그러면 역시 전율미궁 아니겠슴까? 놀이공원의 진짜는 초고속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 바이킹이 아닌 귀신의 집... 귀신의 집에 투입되는 스태프의 수가 그것을 증명하는검다..."
남들 걱정에 지갑에 돈이 남아나지 않는 부류라는건 예상했지만, 이거... 소매치기랑 친해지면 지갑도 자연스럽게 상납할 수준이네...
절레절레. 별수없다는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키요는 토모야 몰래 토모야의 지갑사정에 X를 눌러 조의를 표한다.
X
"아- 이걸로는 데미지 제로임까! 체크체크. '시라유키사마'로 놀리는게 효과가 좋아서 이것도 통할거라 생각했는데 말임다. 오케이- 데이터 업데이트 해두겠슴다!"
남을 놀리는데 뇌 용량의 95%를 사용하는거냐... 얜...
"뭐, 그래도말임다. 마음이라는건 연인에게만 전부 내어주는건 아니지 않슴까-? 사람 마음속엔 친구도 있고, 동료도 있고, 가족도 있고... 그렇지 않슴까!"
부스럭부스럭.
"그러니, 토못치가 보호자 포지션을 자처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만큼은 마음을 훔쳐갔다고 해도 틀린건 아니지 않겠슴까. 아, 맞다. 조금 늦었지만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임다-!"
짜쟌-! 방금전부터 코트 안쪽을 뒤져(정확하게 말하자면 코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가방이겠다만.) 무언가를 찾던 키요는 토모야를 향해 흰 유광포장지와 푸른 리본으로 감싸진 박스 하나를 내민다. 지아에게 내밀었던 상자보다는 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그렇게까지 큰 물건은 들어있지 않을 소박한 사이즈다.
"흠... 심장 던지기, 아니, 초고층 자유낙하 자이로드롭은 불가능한검까..."
"그러면 역시 전율미궁 아니겠슴까? 놀이공원의 진짜는 초고속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 바이킹이 아닌 귀신의 집... 귀신의 집에 투입되는 스태프의 수가 그것을 증명하는검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1:40
어제 기절해버렷내
그동안 복면가왕과 코우의 통곡 그리고 새 패어가 샐겻구나
다들 오메대토
옆모냉,,
그동안 복면가왕과 코우의 통곡 그리고 새 패어가 샐겻구나
다들 오메대토
옆모냉,,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3:25
복면가왕이 뭐지 했다가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하~ 굿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4:29
및하🤗 또 안잣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8:39
내가 그렇지 뭐~~는 사실 2시간 전부터 침대 속이었는데 잠이 안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38:52
차드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0:24
기절했습니다~~~~~~!!! 🤪
지금부터 선레 쓰겠습니다~~~!! 다들 옆모닝~~~!!!
지금부터 선레 쓰겠습니다~~~!! 다들 옆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0:52
으이구,,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시요(차드주가 할말 아님)
차드주는 그럴 때 눈에 붙어있는 인접한 얼굴 근육들에 힘 다 푼다고 생각하고 자 눈이 눈꺼풀을 보는 게 아니라 위로 휙 올라가야함 기절한 사람처럼
그러면 ㄹㅇ 귀신갓이 잠오던대
키하🤗 메하🤗
차드주는 그럴 때 눈에 붙어있는 인접한 얼굴 근육들에 힘 다 푼다고 생각하고 자 눈이 눈꺼풀을 보는 게 아니라 위로 휙 올라가야함 기절한 사람처럼
그러면 ㄹㅇ 귀신갓이 잠오던대
키하🤗 메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1:30
메이오주도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3:49
오늘 키요주 아이디 대문자뿐이내
간지남
그나저나 시라나미테이루 온다구??
간지남
그나저나 시라나미테이루 온다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4:45
>>377 ㅋㅋㅋㅋㅋ 그치만 조용한 새벽 넘모 쾌적해~~ 음 그니까 최대한 몸에 긴장을 풀어보란건가? 조아써 해봐야지~~ 꿀팁 땡큐~~
메이오주도 굿모닝~
메이오주도 굿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6:02
키요주 미츠루주 차드주 다들 굿모닝 입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48:29
>>379 아냐 찰리갈리차드주 잘 봐... 0이라는 함정이 있어!!!!
지아쨩이 시라나미테이 소개해주고 코우주가 허락해준다는 전제조건이 있긴하지만??? 키요 할아버지따윈 정말 질색이었슴다. 빠이. 아디오스-! 하고 집나올거래 🤗
지아쨩이 시라나미테이 소개해주고 코우주가 허락해준다는 전제조건이 있긴하지만??? 키요 할아버지따윈 정말 질색이었슴다. 빠이. 아디오스-! 하고 집나올거래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51:37
>>382 우우아니야
높이가 같으니까 대문자라고 우길래
그나저나 이제는 정원에서 날아서 2층가기 못하갯내
거실은 이제 유일한 인간을 배려하는 무시무시한 스릴 눈치게이미 공간이 된다
모르고 능력 써버린 신을 필사적으로 실드치는 다른 신들,, 위험한 초대갓아서 죠은대
빨리 컴온
높이가 같으니까 대문자라고 우길래
그나저나 이제는 정원에서 날아서 2층가기 못하갯내
거실은 이제 유일한 인간을 배려하는 무시무시한 스릴 눈치게이미 공간이 된다
모르고 능력 써버린 신을 필사적으로 실드치는 다른 신들,, 위험한 초대갓아서 죠은대
빨리 컴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56:33
찯으주의 머릿속에선 히키는 혼인의식을 치뤄 신이 되었구나... (선동과 날조 빠른 음해)
배려 안해도 괜찮겠지만 위험한 초대 엄청 재미있을것 같음;;; 설렌다;;;
배려 안해도 괜찮겠지만 위험한 초대 엄청 재미있을것 같음;;; 설렌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57:26
오늘도 춥다~~ 아무튼 다들 굿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57:43
히키는 신이란 거 알아서
차드 붕붕 날아다니다가 코타츠 위애 꼴아박기 판치라해도
으. 꺼지삼. 아니 제가 꺼질개요. 할거갓아
앜하🤗군모닝
차드 붕붕 날아다니다가 코타츠 위애 꼴아박기 판치라해도
으. 꺼지삼. 아니 제가 꺼질개요. 할거갓아
앜하🤗군모닝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8:59:03
>>385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01:13
>>383 이거 완전 전형적 현대판타지일상애니 전개자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01:27

으. 꺼지삼. 아니 제가 꺼질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히키주만 괜찮으시면 링화-선지-키요-차드 손잡고 이거하고싶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03:00
차드주 메이오주 미츠루주 키요주 다들 안녕~~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06:27
>>389 이지메는 못참지
사실 키요랑두 일상 슬슬 해야하는대 말이야
인상을 적으려고 틀은 만들엇는대, 온천에서 수영하고 승부하다가 혼난 기억바꼐업슴
여유돼면 일상하자
사실 키요랑두 일상 슬슬 해야하는대 말이야
인상을 적으려고 틀은 만들엇는대, 온천에서 수영하고 승부하다가 혼난 기억바꼐업슴
여유돼면 일상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16:47
>>391 오케-! 저번 수영대결 같은 미니 일상 st 돌릴 여유는 충분히 낼수 있으니까 🤗
진지한 일상 원하면 노력해서 시간 내보겠음... 오타쿠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일 때문이지 화사일로 바쁜건 아니라 몸 비틀면 어찌저찌 될듯...
진지한 일상 원하면 노력해서 시간 내보겠음... 오타쿠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일 때문이지 화사일로 바쁜건 아니라 몸 비틀면 어찌저찌 될듯...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18:09
>>392 🤔 시리인지 아닌지는 일상의 신이 정하는 겄
여유갖구 말해죠 어차피 지금 데이트 일상두 잇으니까
오타쿠의 자존심 잘 지키라구
여유갖구 말해죠 어차피 지금 데이트 일상두 잇으니까
오타쿠의 자존심 잘 지키라구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22:27
좋은아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22:33
>>393 아리가또네-! 🤗 차드주는 정말 최고의 참치임...
리쿠주 어서오세요-'
리쿠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23:2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28:09
>>396
귀엽다~~
귀엽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32:46
서양의 창조주를 섬기는 행사인 크리스마스. 솔직히 말하자면 크리스마스를 접한 지는 어엿 이삼백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삼년째 파티를 맞는 지금 역시 마냥 익숙하지만은 않은 현실. 선지아도 그렇고 망측한 옷을 입고 공연을 하는 인간들 하며. 적응되지 않는다. 익숙해질 수가 없다.
"쯧쯧,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구나. 헤이안 시절엔 말이다......."
정작 본인은 양장을 쫙 빼입고 파티를 제대로 즐기고 있으면서 포도주스를 들고 투덜거리다가, 지나가던 웬 여인과 부딪힐 뻔하였다. "아, 미안하군. " 하고 곧잘 사과를 하려 고개를 돌리려던 찰나.
".......너. 늑대의 냄새가 나는군. "
전신戦神 의 본능은 바로 사냥감의 신을 알아챈다. 곧바로 당신의 정체를 떠보려고 하였다.
"쯧쯧,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구나. 헤이안 시절엔 말이다......."
정작 본인은 양장을 쫙 빼입고 파티를 제대로 즐기고 있으면서 포도주스를 들고 투덜거리다가, 지나가던 웬 여인과 부딪힐 뻔하였다. "아, 미안하군. " 하고 곧잘 사과를 하려 고개를 돌리려던 찰나.
".......너. 늑대의 냄새가 나는군. "
전신戦神 의 본능은 바로 사냥감의 신을 알아챈다. 곧바로 당신의 정체를 떠보려고 하였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33:41
리쿠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33:49
>>397 여우는 귀엽죠 😌
학생시절 이야기지만 일본에 체류했던 적도 있었고 여행도 나름 다녀왔는데요
신사도 가본적 없고 여우도 본적 없어서 요즘 자꾸 억울합니다 왜지 (심지어 아소산 분화구도 못봄)
학생시절 이야기지만 일본에 체류했던 적도 있었고 여행도 나름 다녀왔는데요
신사도 가본적 없고 여우도 본적 없어서 요즘 자꾸 억울합니다 왜지 (심지어 아소산 분화구도 못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35:32
자 그리고 위키를 슬쩍 보려고 하는데~~~~!!!!
후카이가 커미션이 추가가 됐네요~~~!!! 😍
후카이주 위키 그만하시고 슬슬 나타나 주세요~~~~!!!! 보고싶습니다~~~!!! 🤪🤪🤪
후카이가 커미션이 추가가 됐네요~~~!!! 😍
후카이주 위키 그만하시고 슬슬 나타나 주세요~~~~!!!! 보고싶습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38:28
보스 이제 슬슬 조직으로 돌아오십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0:15
>>402 아련합니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1:17
뭣?? 메이오주 덕분에 바로 구경하고왔어~~ 역시 예쁘구나~~!
>>402
ㅋㅋㅋㅋㅋㅋㅋㅋ🥲
>>402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2:12
>>400
그러게? 해외에선 길냥이 보듯이 여우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나 여우 실물로 본적이 없머....
그러게? 해외에선 길냥이 보듯이 여우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나 여우 실물로 본적이 없머....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2:54
"누가 글러먹어. 누가. 정말로 내킨다면 생각은 해보겠고, 해줄 수도 있는데 그런 것으로 글러먹었다고 하지 마. 누가 들으면 신사에 나만 사는 줄 알겠네."
설사 그녀가 신사에 들어와서 산다고 하더라도, 그녀와 주로 지내는 것은 그녀와 같은 나이인 제 여동생, 미야비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별 문제가 없지 않나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냥 신사에 남아있는 방 하나를 내주면 되는 거니까. 물론 그 안에서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뒹굴거리고 먹고 놀기만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토모야는 키요가 그럴 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녀에 대해서 명확하게 잘 안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신뢰는 있었다.
"아니. 보통은 그런 것을 '마음을 훔쳤다'라고는 안하지 않아? ...그보다 왜 나는 아까부터 계속 츳코미질인거야. ...나 참. 그래서... 괜찮았냐? 선물."
자신이 대체 뭘 하고 있는건가 생각을 하며 그는 으으.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질렸다, 짜증난다, 귀찮다라는 감정과는 거리가 먼 대체 내가 뭘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다 절로 나온 한탄에 가까웠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익명으로 보낸 선물. 어차피 저쪽은 이미 알아챈 것 같았기에 그는 무심한 어조로 그렇게 물었다. 물론 지금은 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이어 그녀가 선물을 주자 그는 고개를 갸웃하며 일단 그것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안의 내용물이 궁금해진 그는 그녀에게 바로 질문했다.
"아. 주는 것은 고마워. ...그래서 뭔데? 이거? 지금 열어봐도 돼? 아니면 부끄러우니까 나중에 열어봐야?"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선물을 열지 못하게 하고, 나중에 혼자 있을 때 열라고 하는 케이스도 있었으니까. 물론 키요가 그런 부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일이었다.
"아... 뭐, 그렇지. 자이로드롭은 사람이 많아서 타기 어려울거야. 응. 그럴거야. 날씨도 추운데 굳이 줄 길게 설 필요없잖아. 그러니까 다른 재밌는거나 생각해. ...어지간한 것은 다 있을테니까."
자이로드롭은 사람이 많을 거라는 말을 굳이 하면서 그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귀신의 집? 이건 또 생각도 못한 선택지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뭐, 좋아. 그래서 일단 묻는건데 얼마나 강해? 귀신의 집에."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설사 그녀가 신사에 들어와서 산다고 하더라도, 그녀와 주로 지내는 것은 그녀와 같은 나이인 제 여동생, 미야비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별 문제가 없지 않나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냥 신사에 남아있는 방 하나를 내주면 되는 거니까. 물론 그 안에서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뒹굴거리고 먹고 놀기만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토모야는 키요가 그럴 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녀에 대해서 명확하게 잘 안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신뢰는 있었다.
"아니. 보통은 그런 것을 '마음을 훔쳤다'라고는 안하지 않아? ...그보다 왜 나는 아까부터 계속 츳코미질인거야. ...나 참. 그래서... 괜찮았냐? 선물."
자신이 대체 뭘 하고 있는건가 생각을 하며 그는 으으.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질렸다, 짜증난다, 귀찮다라는 감정과는 거리가 먼 대체 내가 뭘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다 절로 나온 한탄에 가까웠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익명으로 보낸 선물. 어차피 저쪽은 이미 알아챈 것 같았기에 그는 무심한 어조로 그렇게 물었다. 물론 지금은 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이어 그녀가 선물을 주자 그는 고개를 갸웃하며 일단 그것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안의 내용물이 궁금해진 그는 그녀에게 바로 질문했다.
"아. 주는 것은 고마워. ...그래서 뭔데? 이거? 지금 열어봐도 돼? 아니면 부끄러우니까 나중에 열어봐야?"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선물을 열지 못하게 하고, 나중에 혼자 있을 때 열라고 하는 케이스도 있었으니까. 물론 키요가 그런 부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일이었다.
"아... 뭐, 그렇지. 자이로드롭은 사람이 많아서 타기 어려울거야. 응. 그럴거야. 날씨도 추운데 굳이 줄 길게 설 필요없잖아. 그러니까 다른 재밌는거나 생각해. ...어지간한 것은 다 있을테니까."
자이로드롭은 사람이 많을 거라는 말을 굳이 하면서 그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귀신의 집? 이건 또 생각도 못한 선택지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뭐, 좋아. 그래서 일단 묻는건데 얼마나 강해? 귀신의 집에."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3:00
팔뚝만한 쥐는 봤는데 말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3:10
톰하🤗 리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5:12
토모야주 어서오세요-!
>>405 ㄴㄴ... 해외에서 길냥이 보듯 자주 볼수있는건 B선생임... 진심... 🥲
>>405 ㄴㄴ... 해외에서 길냥이 보듯 자주 볼수있는건 B선생임... 진심...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5:43
여우를 보고 싶다면 동물원으로 가면...(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6:30
테마곡을 위키에 올렸습니다~~~!! 🤪
되도록이면 일본풍 느낌이 나는 곡을 고르고 싶었으나......저는 가사를 중요하게 보는 관계로~~!
무엇보다 전신戦神 느낌 나는 싸움에 대해 노래하는 곡은 이만한게 없는 것 같아서요~~~!!!
아무튼 노래 추천입니다~~~!!! 다들 잘 들어주시길 바라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9:09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49:30
>>410 팩트입니다요~~~~!! 🤪
캡틴 차드주 어서오세요~~~~!!
캡틴 차드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50:23
아~~ 동물원 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50:3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09:53:11
호...전신이라는 걸 생각하고 보니까 가사가 눈에 확 들어온다~! 노래 좋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06:31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0:09
>>417
처음 가입하면 몇번 체험할 수 있으니까 찍먹해봐~~
처음 가입하면 몇번 체험할 수 있으니까 찍먹해봐~~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2:46
메이오주~~ 메이오가 유이 늑대 신인 걸 거의 바로 알아봤는데 혹시 피 냄새? 같은 거 난다는 묘사 넣어도 될까~~~ 에바라면 안 넣고~~
내가 신끼리는 서로 얼마나 알아볼 수 있는지를 몰라서 어리버리 타는 중이라~
내가 신끼리는 서로 얼마나 알아볼 수 있는지를 몰라서 어리버리 타는 중이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3:38
>>499 넣어도 됩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4:39
유이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5:52
기본적으로 신들끼리는 '천의 기운'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쟤가 신이구나. 라는 것을 아는 정도지. 어떤 신인지까지는 알 수 없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6:28
>>422 이럴 수가~~~!!! 그냥 느낌이 늑대같다고만 해야 겠네요 그럼~~~!!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18:59
리쿠주 토모야주 하이 굿모닝~~~~
>>422 아! 글쿠나 고마워~~ (호다닥 답레 수정하러 가기)
>>422 아! 글쿠나 고마워~~ (호다닥 답레 수정하러 가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21:51
크리스마스 파티. 다른 신의 탄생을 축하해 준다...는 것이 원래 의도였겠으나, 이제 와서는 의미가 퇴색되어, 단순한 축제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여기, 이 MZ 늑대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잘 차려입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교복을 입고 나타난 이 학생은 인생 최대(몇 번째지?)의 고민에 잠겨 있었다.
'먹을까 말까.'
체육관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들을 하나씩 볼 때마다 같은 고민에 잠긴다. 그냥 집에 처박혀 있을 걸 굳이 기어 나와서 칼로리의 유혹을 받는가.
누군가가 혀를 차는 소리는 배경음처럼 흘리려던 찰나, 툭-하고 몸이 가볍게 흔들린다. "아, 괜찮-"아요, 라고 대답을 끝맺지 못하는 것은, 대놓고 제 정체를 떠보는 말 때문이었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저절로 고개가 올라간다. 나도 많이 큰 편인데, 거의 190은 되겠네, 키가.
습관처럼 둘러대려다가, 당신에게서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천의 기운에 마음을 바꾼다. 어차피 같은 신끼리면, 정체 드러내는 것이 큰일이라고는 생각을 안 했으니까.
"감이 좋으시네요."
신인 것까지는 알아도, 보통 어떤 신인지까지는 모르던데 어떻게 알았대. 포니테일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뒷머리를 긁적이고는 당신을 바라본다.
"그쪽은..."
말끝을 흐린다.
나도, 뭐의 냄새가 나시네요-라고 멋있게 맞춰보고 싶은데, 근본 없는 MZ 늑대 신은 그런 거 모른다.
"처음 뵙는 것 같은데, 3학년... 이신가요?"
1, 2학년이라면 같은 층이라 오다가다 봤을 법도 하니까. 신격과는 하등 관계없는 얘기로 자연스레 넘어간다.
다들 잘 차려입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교복을 입고 나타난 이 학생은 인생 최대(몇 번째지?)의 고민에 잠겨 있었다.
'먹을까 말까.'
체육관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들을 하나씩 볼 때마다 같은 고민에 잠긴다. 그냥 집에 처박혀 있을 걸 굳이 기어 나와서 칼로리의 유혹을 받는가.
누군가가 혀를 차는 소리는 배경음처럼 흘리려던 찰나, 툭-하고 몸이 가볍게 흔들린다. "아, 괜찮-"아요, 라고 대답을 끝맺지 못하는 것은, 대놓고 제 정체를 떠보는 말 때문이었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저절로 고개가 올라간다. 나도 많이 큰 편인데, 거의 190은 되겠네, 키가.
습관처럼 둘러대려다가, 당신에게서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천의 기운에 마음을 바꾼다. 어차피 같은 신끼리면, 정체 드러내는 것이 큰일이라고는 생각을 안 했으니까.
"감이 좋으시네요."
신인 것까지는 알아도, 보통 어떤 신인지까지는 모르던데 어떻게 알았대. 포니테일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뒷머리를 긁적이고는 당신을 바라본다.
"그쪽은..."
말끝을 흐린다.
나도, 뭐의 냄새가 나시네요-라고 멋있게 맞춰보고 싶은데, 근본 없는 MZ 늑대 신은 그런 거 모른다.
"처음 뵙는 것 같은데, 3학년... 이신가요?"
1, 2학년이라면 같은 층이라 오다가다 봤을 법도 하니까. 신격과는 하등 관계없는 얘기로 자연스레 넘어간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35:54
마츠리 참가 넣는 게 어제까지였군요! 정신 팔구 있느라, 10일로 헸갈렸네요 헤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40:42
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마츠리 참가는 어제까지긴 해요!
아직 기회는 있어요! 같이 페어로 가고 싶은 이에게 일상을 신청해서 동의를 받으면 자동으로 페어로 묶이게 되니까요! 기회는 있다!
아직 기회는 있어요! 같이 페어로 가고 싶은 이에게 일상을 신청해서 동의를 받으면 자동으로 페어로 묶이게 되니까요! 기회는 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41:44
"누가 거주하고 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지갑 말임다 지갑-!!! 저번에도 말했잖슴까-!!!!! 사람을 그런식으로 대하다간 토못치의 지갑에서 돈이 남아나지 않을거라고-!!!!!!"
결국 말해버렸다-!
"뭐어...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말임다. 기본적으로 토못치가 남을 안챙겨주고선 못견딘다는 증거 아니겠슴까?"
이런 사람에게 어째서 얼음왕자같은 호칭이 붙었을까. 냉랭해보이는 지금도 시라유키 토모야의 근본은 어릴적의 그 맹랑한 꼬마아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짐작했다만, 소녀는 그것까진 입에 담지 않았다. 왜? 놀릴거리가 줄어드니까.
"세상에 안괜찮은 선물이 어디있겠슴까-!!! 적어도 한번은 착용한걸 보여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해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불행스럽게도 제 실책으로 빼앗겼슴다. 다음부터는 가방에 몰래 넣어뒀다가 집을 나온 뒤에 꺼내기 전법을 사용해야겠지 말임다..."
데헷, 실수실수.
그래도 한번쯤은 보여줄 날이 있지 않겠나. 아직 겨울은 긴데.
"궁금하시면 지금 열어보는검다-! 열어보면 해결 아님까!"
토모야가 그자리에서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한다면, 말가죽으로 제작된 네이비색의 반지갑이 보일것이다. 지갑 안쪽은 염료로 염색하지 않아 은은한 연갈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로고와 GANZO라는 브랜드의 이름이 세겨져있다.
"돈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마법을 걸어놨슴다. 이것만 있으면 토못치도 부자-!"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에- 토못치, 저를 얕잡아보는검까? 귀신따윈 고작 분장한 스테프. 결국 그들은 사람일 뿐임다. 사람은 전혀 두렵지 않슴다-!!!"
라고, 토모야의 웃음을 보고 무작정 허세를 잔뜩 부리는 아쿠타가와 키요.
정작 귀신의 집에 들어가서 분장한 스테프를 본다면 허공으로 뛰어오를것이다. 한... 1M정도로...
결국 말해버렸다-!
"뭐어...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말임다. 기본적으로 토못치가 남을 안챙겨주고선 못견딘다는 증거 아니겠슴까?"
이런 사람에게 어째서 얼음왕자같은 호칭이 붙었을까. 냉랭해보이는 지금도 시라유키 토모야의 근본은 어릴적의 그 맹랑한 꼬마아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짐작했다만, 소녀는 그것까진 입에 담지 않았다. 왜? 놀릴거리가 줄어드니까.
"세상에 안괜찮은 선물이 어디있겠슴까-!!! 적어도 한번은 착용한걸 보여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해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불행스럽게도 제 실책으로 빼앗겼슴다. 다음부터는 가방에 몰래 넣어뒀다가 집을 나온 뒤에 꺼내기 전법을 사용해야겠지 말임다..."
데헷, 실수실수.
그래도 한번쯤은 보여줄 날이 있지 않겠나. 아직 겨울은 긴데.
"궁금하시면 지금 열어보는검다-! 열어보면 해결 아님까!"
토모야가 그자리에서 상자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한다면, 말가죽으로 제작된 네이비색의 반지갑이 보일것이다. 지갑 안쪽은 염료로 염색하지 않아 은은한 연갈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로고와 GANZO라는 브랜드의 이름이 세겨져있다.
"돈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마법을 걸어놨슴다. 이것만 있으면 토못치도 부자-!"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에- 토못치, 저를 얕잡아보는검까? 귀신따윈 고작 분장한 스테프. 결국 그들은 사람일 뿐임다. 사람은 전혀 두렵지 않슴다-!!!"
라고, 토모야의 웃음을 보고 무작정 허세를 잔뜩 부리는 아쿠타가와 키요.
정작 귀신의 집에 들어가서 분장한 스테프를 본다면 허공으로 뛰어오를것이다. 한... 1M정도로...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44:57
코가네주 어서오시고... 달리십쇼...!!!! 할수있다 마츠리 참여할수 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45:54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49:54
명왕 할아버님 얼굴이 고우십니다...
잠깐... 그럼 시트의 Ai그림은 뭘로 뽑으신거죠?!?!!!
잠깐... 그럼 시트의 Ai그림은 뭘로 뽑으신거죠?!?!!!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0:12
>>431 기억이 안나용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1:49
"그 정도로 퍼주는 성격은 아닌데. 너는 모르는 이도 아니니까 그냥 어느 정도는 도와줄 수도 있다는 거지. 네가 누군지도 모를 생판 남이라면 딱히 관심도 안 가졌어. ...뭐, 정도가 심하면 경찰 신고까지는 고려했겠지만."
말해두는데 나도 아니까 이렇게 말하는거지. 모르면 이렇게까지 말 안 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작게 혀를 차고 입을 닫았다. 애초에 그 정도로 호구적인 성격은 아니고, 누군가에게 뭘 퍼준 적은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나 참. 그런 혼잣말을 쪼잔하게 속으로 중얼중얼하는 것은 그만의 작은 비밀이었다.
"...안 보여줘도 되니까 마음에 안 드는 거 아니면 잘 사용해.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산 거니까.다른 이에게 준 것도 다 그렇긴 하다만. 아무튼 괜찮아? 뺏긴 거 말이야."
특히 유메에게 간 선물. 즉, 랜덤 선물은 일부러 며칠전부터 시간을 내서 세공을 한 것이었다. 장인 아저씨에게 찾아가서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지. 나중에 장인 아저씨에게 다른 답례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자신의 손을 어루만지다가 다시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열어봐도 좋다는 그 말에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만히 상자 안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지갑을 확인했다. 아무런 말 없이 지갑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지갑을 빼냈고 마음에 든다는 듯이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기존 지갑 속에 있는 내용물을 뺀 후, 새 지갑 속에 집어넣었고 헌 지갑은 상자 안에 집어넣었다.
"괜찮네. ...잘 쓸게. 고마워."
아마 그 순간의 미소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조금은 밝고 잔잔한 미소가 아니었을까?
"글쎄. 의외로 무서울 수도 있는데? 뭐, 그렇다고 해도 나 역시 꼴불견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을테니까 기대는 말고."
거짓말이었다. 시라유키 토모야라는 남성은 갑작스런 갑툭튀, 그리고 소리 효과에 상당히 약한 남자였다. 하다못해 그 유명한 아오오니를 할 때도 으어어억! 소리를 내던 것이 바로 그 시라유키 토모야였다. 애써 허세를 부리며 그는 괜히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봤다. 애써 어색한 표정을 가라앉히려고 하며.
어쨌든 시간이 지나 옆도시에 있는 놀이동산에 도착한 그는 바로 차에서 내렸다. 나올 때 연락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주머니에서 데이트권 티켓을 꺼냈다. 줄이 꽤 길었지만, 이것만 사용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가자. ...기왕 왔으니 최대한 즐기다가 가야지. 먹을 것도 50% 할인이겠다. 나쁘지 않네."
/아. 이 둘의 귀신의 집은 정말로 괜찮은가...
말해두는데 나도 아니까 이렇게 말하는거지. 모르면 이렇게까지 말 안 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작게 혀를 차고 입을 닫았다. 애초에 그 정도로 호구적인 성격은 아니고, 누군가에게 뭘 퍼준 적은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나 참. 그런 혼잣말을 쪼잔하게 속으로 중얼중얼하는 것은 그만의 작은 비밀이었다.
"...안 보여줘도 되니까 마음에 안 드는 거 아니면 잘 사용해.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산 거니까.다른 이에게 준 것도 다 그렇긴 하다만. 아무튼 괜찮아? 뺏긴 거 말이야."
특히 유메에게 간 선물. 즉, 랜덤 선물은 일부러 며칠전부터 시간을 내서 세공을 한 것이었다. 장인 아저씨에게 찾아가서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지. 나중에 장인 아저씨에게 다른 답례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자신의 손을 어루만지다가 다시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열어봐도 좋다는 그 말에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만히 상자 안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지갑을 확인했다. 아무런 말 없이 지갑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지갑을 빼냈고 마음에 든다는 듯이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기존 지갑 속에 있는 내용물을 뺀 후, 새 지갑 속에 집어넣었고 헌 지갑은 상자 안에 집어넣었다.
"괜찮네. ...잘 쓸게. 고마워."
아마 그 순간의 미소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조금은 밝고 잔잔한 미소가 아니었을까?
"글쎄. 의외로 무서울 수도 있는데? 뭐, 그렇다고 해도 나 역시 꼴불견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을테니까 기대는 말고."
거짓말이었다. 시라유키 토모야라는 남성은 갑작스런 갑툭튀, 그리고 소리 효과에 상당히 약한 남자였다. 하다못해 그 유명한 아오오니를 할 때도 으어어억! 소리를 내던 것이 바로 그 시라유키 토모야였다. 애써 허세를 부리며 그는 괜히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봤다. 애써 어색한 표정을 가라앉히려고 하며.
어쨌든 시간이 지나 옆도시에 있는 놀이동산에 도착한 그는 바로 차에서 내렸다. 나올 때 연락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주머니에서 데이트권 티켓을 꺼냈다. 줄이 꽤 길었지만, 이것만 사용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가자. ...기왕 왔으니 최대한 즐기다가 가야지. 먹을 것도 50% 할인이겠다. 나쁘지 않네."
/아. 이 둘의 귀신의 집은 정말로 괜찮은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2:25
>>430 오..오...오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2:50

이것도 니지저니로 뽑았습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4:57
자..야광봉을 마구 흔들어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6:06
생각해보니 전레스에서 허세떠는 대사치고 바로 귀신의 집 안에서 키요가 점프뛰는 장면으로 처리하는것도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왜 재미있는 생각은 한참뒤에 나는걸까요 이런 🥲 역시 아침을 챙겨먹어야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7:14
하지만 덕분에 토모야 역시 비슷한 과라는 것이 밝혀졌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0:59:21
좋은 아침이에요 여러분! 손이 비었으므로 일상을 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해보게씁니다...()() 한 두분!? 되지 않을까요 중얼중얼
>>389 스이: 이상하게 왜 내가 괴롭힘 당하는 것 같지?
>>389 스이: 이상하게 왜 내가 괴롭힘 당하는 것 같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0:30
>>439 안녕하세요! 스이주! 오시자마자 바로 구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오늘은 주말이니 하나만 더 굴려보죠! 콕!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1:18
>>440 헉 드디어 토모야랑 이야기를 나누어보는군요! 넘 반갑습니다 토모야주^//^ 헤헤 그러면 무슨 이야기로 해볼까요!? 저 벌써부터 기대 만땅이에욧.....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1:49
>>425
“————사냥감의 기운은 쉽게 알아챌 뿐. 별 것 아니다. “
고개를 까딱이며 와인잔에 담긴 포도주스를 홀짝였다. 교복을 입은 소녀 허우대는 컸으나 그 뿐. 신명神名을 말하기 전에 촤륵, 쥘부채를 펼쳐 얼굴을 가리고는 당신을 내려다 보며 물었다.
“3학년 C반 시키노 메이오다. 너의 이름은? “
교복과 명찰로 보아 1학년으로 추측할 뿐, 그 외에 당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란 없었다.
“————사냥감의 기운은 쉽게 알아챌 뿐. 별 것 아니다. “
고개를 까딱이며 와인잔에 담긴 포도주스를 홀짝였다. 교복을 입은 소녀 허우대는 컸으나 그 뿐. 신명神名을 말하기 전에 촤륵, 쥘부채를 펼쳐 얼굴을 가리고는 당신을 내려다 보며 물었다.
“3학년 C반 시키노 메이오다. 너의 이름은? “
교복과 명찰로 보아 1학년으로 추측할 뿐, 그 외에 당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란 없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1:51
와 오자마자 메이오의 얼굴과 테마곡까지 가득....☆ 가슴 설레는 하루의 시작이군요... 흐뭇^______^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2:58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4:13
스이주 어서오세요-!
>>438 그건 이득이 맞는데... 문득 캡틴이 장소이동 지문 팍팍 쳐주니 제가 나태해져서 전개는 안하고 계속 하고싶었던 토모야 괴롭히기 토모야 전력 놀리기 토모야한테 말도안되는 트집잡아 잔소리해보기 이런거만 하고있는것 같아서 반성의 시간을 좀...
>>438 그건 이득이 맞는데... 문득 캡틴이 장소이동 지문 팍팍 쳐주니 제가 나태해져서 전개는 안하고 계속 하고싶었던 토모야 괴롭히기 토모야 전력 놀리기 토모야한테 말도안되는 트집잡아 잔소리해보기 이런거만 하고있는것 같아서 반성의 시간을 좀...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4:29
>>444 아침부터 얼굴 공격이군요..... 스이가 질겁할만한 얼굴입니다... (이유: 너무 잘생긴 사람이랑 붙어있으면 주목받음)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6:00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08:56
>>441 저 사실 그때 토모야가 사건으로부터 구해주고(?) 나서... 토모야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러 가고 싶어요! 토모야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선물도 좀 들고 신사로 찾아가는걸 상상해보았어요 눈 가득히 쌓인 날에.... 너무 뭐시깽이 한가요?ㅠ///ㅠ 으흑
키요가 토모야 괴롭히는거 너무 귀여워요... 너무 그... 청춘의 귀여움과 사랑... 히죽..히죽...
키요가 토모야 괴롭히는거 너무 귀여워요... 너무 그... 청춘의 귀여움과 사랑... 히죽..히죽...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0:44
>>448 그러면 크리스마스와는 별개가 되겠군요! 신사로 찾아오는 느낌이라면 아마 토모야가 눈이 가득 쌓였으니 입김 내뱉으면서 빗자루로 신사 앞길을 쓸고 있을 것 같네요! 하얀색 파카 입고 말이에요!
그럼 상황이 상황이니 이 부분만 선레로 부탁해도 될까요?
그럼 상황이 상황이니 이 부분만 선레로 부탁해도 될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2:36
>>449 네! 전 너무 기쁩니다 헤헷...^______^ 선레 가져올게요 잠시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4:31
메이오는 공설미남이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6:42
>>451 신에게 있어 인간들의 신앙을 받기 위해 미적인 부분은 필수인 것......🤪
차드주 어서오세요~~~!!!!
차드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7:54
치토세주라는 이름에는 놀랍지않게도 나태함이라는 뜻이 담겨있지 제하하하하하하하ㅏ하ㅏㅏㅏㅏ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8:13
뽀득, 눈을 밟는 소리는 무어라 설명을 해야할까. 무언가 바스라지는 소리 같기도, 무언가 압축되는 소리 같기도, 무언가 모이는 소리같기도 하다.
눈이 많이 온 날이다. 후카와 스이는 눈길을 밟으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첫 날부터 들렸던 곳, 익숙한 곳이지만 언제나 이곳에 들릴 때에는 마음이 울렁였다.
후카와 스이는 신사에 도착했다. 시라유키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이곳은 가미유키 마을의 중심이기도, 전체이기도 하다. 수호하고 있다고 말을 해야할까, 후카와 스이 또한 이곳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하얀 입김을 불며 움직였다.
빗자루가 쓸리는 소리가 들린다. 한결같은 소리이다. 처음 여기에 도착 했을 때에도, 그 후에도 계속 이 소리는 들려왔다. 언제나 그곳에 있어 정갈하고 아정된 소리. 그 소리에 후카와 스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숙였다.
"시라유키 선배님."
눈이 많이 온 날이다. 후카와 스이는 눈길을 밟으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첫 날부터 들렸던 곳, 익숙한 곳이지만 언제나 이곳에 들릴 때에는 마음이 울렁였다.
후카와 스이는 신사에 도착했다. 시라유키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이곳은 가미유키 마을의 중심이기도, 전체이기도 하다. 수호하고 있다고 말을 해야할까, 후카와 스이 또한 이곳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하얀 입김을 불며 움직였다.
빗자루가 쓸리는 소리가 들린다. 한결같은 소리이다. 처음 여기에 도착 했을 때에도, 그 후에도 계속 이 소리는 들려왔다. 언제나 그곳에 있어 정갈하고 아정된 소리. 그 소리에 후카와 스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숙였다.
"시라유키 선배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8:54
차드주 리하
치토세주 어제 게임 재미있게 하셨나요!
치토세주 어제 게임 재미있게 하셨나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19:16
조조가 너무 쎄더라구
젠장 조조
젠장 조조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1:00
>>453 야간 근무하는 거 봐서 부지런함인 거 갓은대
메하🤗 칱하🤗
메하🤗 칱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1:10
어서 오세요! 치토세주!
혹시 그 게임이 삼국지 8 리메이크인가요?
혹시 그 게임이 삼국지 8 리메이크인가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1:34
조조는 ㄹㅇ 유명한 색시군주임
나랑 취향도 맞아
ㄹㅇ호감군주
나랑 취향도 맞아
ㄹㅇ호감군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2:05
치토세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2:06
13이라구! 젠장 장각 너는 약하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5:22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엔 신사로 오는 길이 미끄럽지 않도록 항상 눈길을 쓸어야만 했다. 보통 눈길을 쓰는 것은 돌아가면서 하는데, 대체로 토모야, 미야비, 그리고 막내인 토오루가 맡았다. 오늘은 토모야가 눈을 쓰는 날이었다.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그는 열심히 빗자루로 천천히 길가를 쓸고 있었다. 꽤 이른 시간부터 쓸었기에 아마 생각보다는 빨리 정리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바로 근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연히 토모야의 시선이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남청빛의 긴 생머리 여성이 바로 그곳에 서 있었다. 그녀가 누구인진 자신도 알고 있었다. 아버지 때문에 이 마을로 온 존재. 물론 아버지 때문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원인을 따져보면 자신의 아버지이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인해 일단 자신도 오고가다 한번씩은 챙겨주는 그 존재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입을 열었다.
"안녕. 후카와."
그녀가 허리를 굽히긴 했으나 토모야는 목례 정도로 대체했다. 그리고 이어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평소의 무심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참배하러 왔어?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이 좋아하겠네. ...이렇게 와주는 이가 있어서 말이야."
자연히 토모야의 시선이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남청빛의 긴 생머리 여성이 바로 그곳에 서 있었다. 그녀가 누구인진 자신도 알고 있었다. 아버지 때문에 이 마을로 온 존재. 물론 아버지 때문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원인을 따져보면 자신의 아버지이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인해 일단 자신도 오고가다 한번씩은 챙겨주는 그 존재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입을 열었다.
"안녕. 후카와."
그녀가 허리를 굽히긴 했으나 토모야는 목례 정도로 대체했다. 그리고 이어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평소의 무심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참배하러 왔어?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이 좋아하겠네. ...이렇게 와주는 이가 있어서 말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5:47
큭! 스위치로 나온 8 리메이크인줄 알았다!! 사실 이것도 해보고 싶은데 지금 다른 게임 하고 있어서 못 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6:37
코삼은 다좋긴한데 뭔가 애매한게 가끔 나오니까 말이지... 8리멬은 좀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사놓고 손도 못대는 중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28:56
아무튼 캡틴 선지주 차드주 메이오주 키요주ㅜ스이주 모두드루안ㄴ뇨옹ㅇ!!!!!!!!!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2:08
언젠가 삼국지를 하게 되면 제가 반드시 가미유키 캐릭터들을 집어넣어서 중국 통일을 시키고 말겠습니다.
군주는 시로이유키히메야. (어?)
군주는 시로이유키히메야. (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2:19
소신발언 합니다~~~~!!!!
삼국지 해본 적 없습니다. 진짜임. 🤪
삼국지 해본 적 없습니다. 진짜임.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4:47
>>466 봉황이 아니라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4:53
>>462
"...당연히 해야하는걸요. 이렇게까지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된건 덕분이니까요."
후카와 스이는 퇴마사가 아니지만 후카와 집안은 퇴마를 업으로 하고 있기에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었다. 그것들이 꼬일대로 꼬인 중심가에 살았다가는, 후카와 스이는 이미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그 숨통을 틔게 만들어 준 곳이 바로 이 곳이었기에.
우선 후카와 스이는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참배를 한다. 종을 달랑, 울리고 손을 모아 기도를 올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평안한 일상의 조각을 주셔서...
잠시의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후카와 스이는 두번째로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것은 시라유키 토모야의 앞에 우두커니 섰다.
"...전에는 감사했습니다."
그때의 그 사건을 말하는 거겠지. 징계를 받을 뻔했던.
"...당연히 해야하는걸요. 이렇게까지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된건 덕분이니까요."
후카와 스이는 퇴마사가 아니지만 후카와 집안은 퇴마를 업으로 하고 있기에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었다. 그것들이 꼬일대로 꼬인 중심가에 살았다가는, 후카와 스이는 이미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그 숨통을 틔게 만들어 준 곳이 바로 이 곳이었기에.
우선 후카와 스이는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참배를 한다. 종을 달랑, 울리고 손을 모아 기도를 올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평안한 일상의 조각을 주셔서...
잠시의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후카와 스이는 두번째로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것은 시라유키 토모야의 앞에 우두커니 섰다.
"...전에는 감사했습니다."
그때의 그 사건을 말하는 거겠지. 징계를 받을 뻔했던.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6:12
>>467 저두요... 코에이에서 만든 게임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
심지어 사무렘도 🙄
심지어 사무렘도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8:09
사무렘도?!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8:29
>>486 링화는 일반 장수 유닛으로 넣도록 하죠! (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9:22
>>466 북나라의 전국통일은 오는가...
코에이같은 유사기업에 가까이오면 안돼 다들
어서 도망쳐!!!!!!!!!! 무쌍신작은 심지어 아저씨 미연시느낌에 NTR까지 넣어놨다구... 젠장 여포 나는 네가 싫다...
코에이같은 유사기업에 가까이오면 안돼 다들
어서 도망쳐!!!!!!!!!! 무쌍신작은 심지어 아저씨 미연시느낌에 NTR까지 넣어놨다구... 젠장 여포 나는 네가 싫다...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39:47
>>471 이오리쿤 궁금해서 영월콜때 샀는데 어쩌다보니 진짜 사두기만 한사람 됨..........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42:03
>>474 뭔지 알것 같구먼... 영월콜 보고나면 사실상 애프터스토리랑 스토리를 대충은 다 파악가능하다보니 나도 손이 안가서 중간까지만 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43:55
"내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우리 나이에 그렇게까지 말하는 이는 거의 없을걸?"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 어르신들에겐 상당히 중요한 존재이자 수호신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이야기. 자신 또래의 아이들에겐 그저 근거없는 전설로 치부되기 마련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일단은 마을을 수호하는 수호신이니 새해가 되면 참배를 하러 오고, 가끔씩 누군가가 찾아오긴 했지만 스이처럼 이야기하면서 찾아오는 이는 토모야는 그다지 본 적이 없었다.
바로 근처에서 방울이 3번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토모야는 빗자루로 다시 눈을 천천히 쓸기 시작했다.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은 빗자루질에 따라 천천히 사라지며 하얀 가루마냥 일부 땅에 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가 되면 시간이 지나면 녹아버리기에 그는 그 눈까지는 굳이 쓸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늘은 길이 얼 정도로 날씨가 추운 것도 아니었으니까.
"...전? 무슨 일을 말하는거야?"
스이는 감사를 표하고 있었으나, 정작 토모야는 무슨 일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이 그녀에게 감사를 받을만한 일이 있었던가? 이어 그는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아.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일은 나도 공평한 판단을 위해서 조사한 것 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감사받을 정도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해준다면 고마워."
학생회장으로서 공평하게 모든 것을 듣고, 판단한 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감사받을 일까지는 아니라고 하며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나 자신에게 온 감사 인사를 굳이 완전히 사양하진 않았다.
"...그 날 이후, 불편한 것은 없어? ...뭐, 어차피 나는 이제 곧 은퇴하니 무슨 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집단괴롭힘은 뿌리를 뽑고 갈 생각이라서 말이야."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 어르신들에겐 상당히 중요한 존재이자 수호신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이야기. 자신 또래의 아이들에겐 그저 근거없는 전설로 치부되기 마련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일단은 마을을 수호하는 수호신이니 새해가 되면 참배를 하러 오고, 가끔씩 누군가가 찾아오긴 했지만 스이처럼 이야기하면서 찾아오는 이는 토모야는 그다지 본 적이 없었다.
바로 근처에서 방울이 3번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토모야는 빗자루로 다시 눈을 천천히 쓸기 시작했다.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은 빗자루질에 따라 천천히 사라지며 하얀 가루마냥 일부 땅에 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상태가 되면 시간이 지나면 녹아버리기에 그는 그 눈까지는 굳이 쓸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늘은 길이 얼 정도로 날씨가 추운 것도 아니었으니까.
"...전? 무슨 일을 말하는거야?"
스이는 감사를 표하고 있었으나, 정작 토모야는 무슨 일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이 그녀에게 감사를 받을만한 일이 있었던가? 이어 그는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아.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일은 나도 공평한 판단을 위해서 조사한 것 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감사받을 정도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해준다면 고마워."
학생회장으로서 공평하게 모든 것을 듣고, 판단한 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감사받을 일까지는 아니라고 하며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나 자신에게 온 감사 인사를 굳이 완전히 사양하진 않았다.
"...그 날 이후, 불편한 것은 없어? ...뭐, 어차피 나는 이제 곧 은퇴하니 무슨 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집단괴롭힘은 뿌리를 뽑고 갈 생각이라서 말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45:28
웹박수 확인했어요! 그렇게 설정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46:24
situplay>823>442
... 사냥감? 늑대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사냥하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지만, 상대가 어떤 신격인지를 모르니 고개를 갸우뚱거릴 뿐이었다.
그나저나 말투도 그렇고, 부채도 그렇고, 나이 꽤나 있는 신이 신가... 같은 반 옆자리의 수다쟁이 봉황님이 떠오른다. 그쪽은 말투는 평범하지만서도.
너의 이름은?이라는 대사에서 모 애니메이션이 떠오른 것은 함구하기로 했다. 입 밖으로 내기에는 너무 오타쿠스러워서.
"1학년 A반의 오오가미 유이예요."
촤륵, 펼쳐진 쥘부채를 바라본다.
"실례가 안된다면, 시키노 선배는 어떤 신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왠지 이쪽만 들키는 건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게 공평하고 말고 따질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쪽이 가진 정보라곤 상대가 통찰력, 혹은 감이 좋다는 것과, 나이가 꽤 있는 것 같다는 점뿐이었으니.
... 사냥감? 늑대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사냥하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지만, 상대가 어떤 신격인지를 모르니 고개를 갸우뚱거릴 뿐이었다.
그나저나 말투도 그렇고, 부채도 그렇고, 나이 꽤나 있는 신이 신가... 같은 반 옆자리의 수다쟁이 봉황님이 떠오른다. 그쪽은 말투는 평범하지만서도.
너의 이름은?이라는 대사에서 모 애니메이션이 떠오른 것은 함구하기로 했다. 입 밖으로 내기에는 너무 오타쿠스러워서.
"1학년 A반의 오오가미 유이예요."
촤륵, 펼쳐진 쥘부채를 바라본다.
"실례가 안된다면, 시키노 선배는 어떤 신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왠지 이쪽만 들키는 건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게 공평하고 말고 따질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쪽이 가진 정보라곤 상대가 통찰력, 혹은 감이 좋다는 것과, 나이가 꽤 있는 것 같다는 점뿐이었으니.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50:48
>>475 맞아 그것도... 그것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오리쿤 잘생겼으니 영월콜의 기억이 희미해진다면........ (제가) 플레이 할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51:49
>>476
일반 사람들이야 그렇겠지만 후카와 스이에게는 아니다. 그녀는 영체들을 본다. 물론 잡다한 귀신들, 원념이 깊은 것들이며 오히려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대상은 인지조차 못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인간의 기준에서는 꽤 강하다 할 수 있는 능력이었고, 후카와 스이는 그렇기에 믿었다. '신'의 존재를.
확실히 이곳에 오고서부터 평안한 일상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후쿠오카로 급하게 이사를 가고, 이후 그곳에서 정착을 했더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그만큼 원념이 가득했다. 후카와 스이는 당시 아이들 치고는 신기하고, 이상하고, 다치는 경험을 많이 했다. 위험에 빠질 일도 꽤 많았고.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큰 일이 없지 않은가. 감사할 따름이었다.
후카와 스이는 시라유키 토모야가 말하는 말에 '그래도.' 하고 말을 덧붙였다.
"집단괴롭힘 같은건 없어요. 애초에... 제가 '보이는' 사람이니까 있었던 일이고. 그래도 누가 다치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러더니 후카와 스이는 맨 몸으로 왔다 생각한 품 속에서, 작은 포장상자를 하나 꺼내 내밀었다.
"감사의 인사표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반 사람들이야 그렇겠지만 후카와 스이에게는 아니다. 그녀는 영체들을 본다. 물론 잡다한 귀신들, 원념이 깊은 것들이며 오히려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대상은 인지조차 못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인간의 기준에서는 꽤 강하다 할 수 있는 능력이었고, 후카와 스이는 그렇기에 믿었다. '신'의 존재를.
확실히 이곳에 오고서부터 평안한 일상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후쿠오카로 급하게 이사를 가고, 이후 그곳에서 정착을 했더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그만큼 원념이 가득했다. 후카와 스이는 당시 아이들 치고는 신기하고, 이상하고, 다치는 경험을 많이 했다. 위험에 빠질 일도 꽤 많았고.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큰 일이 없지 않은가. 감사할 따름이었다.
후카와 스이는 시라유키 토모야가 말하는 말에 '그래도.' 하고 말을 덧붙였다.
"집단괴롭힘 같은건 없어요. 애초에... 제가 '보이는' 사람이니까 있었던 일이고. 그래도 누가 다치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러더니 후카와 스이는 맨 몸으로 왔다 생각한 품 속에서, 작은 포장상자를 하나 꺼내 내밀었다.
"감사의 인사표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55:47
앞자리 6이 될때까지 버티는건 역시 무리였나 🥺 커어어어억.... 갱신합니다!! 메이오주 토모캡주 차드주 아쿠주 스이주 치토세주 스이주 유이주 다들 반가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전 11:59:58
"그럼 괜찮고."
자신이 은퇴한 후라면 모를까. 은퇴하기 전에는 최대한 잡을 것은 잡고 갈 생각이었다. 물론 적극적으로 개혁을 하기보단, 그냥 들리거나 보이면 잡는 수준이 되겠지만. 적어도 마지막까지 학생회장으로서의 의무는 다할 생각이었다.
어쨌든 그녀가 포장된 상자 하나를 꺼내자 그는 절로 고개를 갸웃했다. 이건 또 뭐야. 요즘 선물을 받는 일이 많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것을 받았다.
"감사선물이라면 받긴 하겠는데... 뭔지 물어도 될까? 아니면 나중에 돌아간 후에, 뜯어봐야 하는 그런 류야?"
선물을 주는 이는 대체로 두 부류였다. 바로 열어보라는 이. 지금 여기서 열면 부끄러우니 나중에 열어보라는 이. 그녀는 과연 어느 쪽일까? 토모야는 나름대로 추론하며 답을 나름대로 기다렸다.
"...그와는 별개로 고마운 건 내 쪽이야. 나는 '보이지 않는' 쪽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켜준거잖아. 고마워."
자신이 은퇴한 후라면 모를까. 은퇴하기 전에는 최대한 잡을 것은 잡고 갈 생각이었다. 물론 적극적으로 개혁을 하기보단, 그냥 들리거나 보이면 잡는 수준이 되겠지만. 적어도 마지막까지 학생회장으로서의 의무는 다할 생각이었다.
어쨌든 그녀가 포장된 상자 하나를 꺼내자 그는 절로 고개를 갸웃했다. 이건 또 뭐야. 요즘 선물을 받는 일이 많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것을 받았다.
"감사선물이라면 받긴 하겠는데... 뭔지 물어도 될까? 아니면 나중에 돌아간 후에, 뜯어봐야 하는 그런 류야?"
선물을 주는 이는 대체로 두 부류였다. 바로 열어보라는 이. 지금 여기서 열면 부끄러우니 나중에 열어보라는 이. 그녀는 과연 어느 쪽일까? 토모야는 나름대로 추론하며 답을 나름대로 기다렸다.
"...그와는 별개로 고마운 건 내 쪽이야. 나는 '보이지 않는' 쪽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켜준거잖아. 고마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0:07
어서 오세요! 슌주!! 좋은 오후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0:48
>>478
“오오가미狼라, 과연 신격에 걸맞는 이름이로군. “
여전히 쥘부채를 펼친 채 얼굴을 가리고 있다, 당신이 묻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고는 남들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밝히려 하였다.
“……전쟁과 싸움의 신. 전신戦神 이다. “
전쟁가계임을 밝혔으니 어찌됐건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어찌됐건 지금은 [ 시키노 메이오 ] 로써 이곳에 있으므로, 지금은 [ 시키노 선배 ] 로써 당신의 말에 답하기로 했다. 고개를 까딱이며 당신에게 묻는다.
“너, 이곳에 온진 얼마나 됐지. “
“시간이 충분하다면, 나를 안내하도록. “
헤이안 출생이 아니랄까봐 꼰대 티를 여전히 내고 있는 3학년 선배 되시겠다.
“오오가미狼라, 과연 신격에 걸맞는 이름이로군. “
여전히 쥘부채를 펼친 채 얼굴을 가리고 있다, 당신이 묻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고는 남들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밝히려 하였다.
“……전쟁과 싸움의 신. 전신戦神 이다. “
전쟁가계임을 밝혔으니 어찌됐건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어찌됐건 지금은 [ 시키노 메이오 ] 로써 이곳에 있으므로, 지금은 [ 시키노 선배 ] 로써 당신의 말에 답하기로 했다. 고개를 까딱이며 당신에게 묻는다.
“너, 이곳에 온진 얼마나 됐지. “
“시간이 충분하다면, 나를 안내하도록. “
헤이안 출생이 아니랄까봐 꼰대 티를 여전히 내고 있는 3학년 선배 되시겠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1:16
>>481 슌주 굿모닝~~~~!!!!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1:34
슌주 차드주 치토세주 유이주도 인사를 못 건넸었네요!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사실 저... 이거 올릴려고 잠깐 왔습니다... 곧 지워지지만.... 너무 낙서라서....... 머쓱해져가지구.....TㅅT)) 겨울에는 이렇게 다닐 것 같아요! 겨울에 강한 사람. 입니다. (정확히는 그냥 대충 입고 다니는것 뿐임...)
https://i.ibb.co/PGwYpg4j/2025-02-08.png
좋은 아침이에요!! 사실 저... 이거 올릴려고 잠깐 왔습니다... 곧 지워지지만.... 너무 낙서라서....... 머쓱해져가지구.....TㅅT)) 겨울에는 이렇게 다닐 것 같아요! 겨울에 강한 사람. 입니다. (정확히는 그냥 대충 입고 다니는것 뿐임...)
https://i.ibb.co/PGwYpg4j/2025-02-08.png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3:10
>>486 곧 지워진다니 너무 아쉽군요...... 🥺
겨울에 강한 스이 아주 좋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있는거 보기 좋네요~~~!!! 🤪
겨울에 강한 스이 아주 좋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있는거 보기 좋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3:43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빨래 널려고 베란다 나갔더니 엄청 추워... .......... ..... 우리집 베란다는 햇빛 드는 쪽이라서 무지 따뜻한데도... .오늘은 절대 나가지 말아야지🥶
빨래 널려고 베란다 나갔더니 엄청 추워... .......... ..... 우리집 베란다는 햇빛 드는 쪽이라서 무지 따뜻한데도... .오늘은 절대 나가지 말아야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3:59
>>487 놀랍게도 교복에 그냥 목도리만 한 모습입니다. (두둥)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4:27
링화주 어서오세요! 저도 좀있다가 잠깐 나가야하는데 큰일이네요...ㅇ<-< 아아아 어째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꾸물텅꾸물텅....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4:29
지워지기 전에 나는 봤어! 저 귀여운 이미지를 나는 봤다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4:52
>>486 앗싸 지금 접속한 나 무지 칭찬해🫳🫳🫳🫳🫳🫳
오늘도 스이는 청초하구나... 그런데 눈 밑이 왠지 촉촉해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오늘도 스이는 청초하구나... 그런데 눈 밑이 왠지 촉촉해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5:57
어서 오세요! 링화주!
그냥 재미로 돌려보는 삼국지 무장 스테이터스
시라유키 토모야
무력 0
지력 2
정치력 3
야망 3
인망 8
운 7
의리력 1
0은 바닥이고 10이 최고 높은 수준!
그냥 재미로 돌려보는 삼국지 무장 스테이터스
시라유키 토모야
무력 0
지력 2
정치력 3
야망 3
인망 8
운 7
의리력 1
0은 바닥이고 10이 최고 높은 수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6:31
뭐야. 못 써먹을 망캐잖아?
무력 지력 정치력에 야망은 없고 인망이 높은데 의리가 없으면 그냥 쓰레기잖...
무력 지력 정치력에 야망은 없고 인망이 높은데 의리가 없으면 그냥 쓰레기잖...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6:5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7:28
'무력 0'
토모야는... 아기설탕과자눈송이같은 남자였구나...
토모야는... 아기설탕과자눈송이같은 남자였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8:17
링화주 다들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8:47
>>493 ̵ ̀ ̗ 인망 8 ̖ ́ ̵ 토모군한테서 귀 큰 누군가가 보이기 시작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8:50
나도 해봐야지~ 삼국지 아예 모르지만!
무력 3
지력 1
정치력 10
야망 10
인망 0
운 3
의리력 8
슌하~~~ 어제는 진짜 추웠지...... 오늘은 감기 괜찮고???
무력 3
지력 1
정치력 10
야망 10
인망 0
운 3
의리력 8
슌하~~~ 어제는 진짜 추웠지...... 오늘은 감기 괜찮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9:21
지력1인데 정치력 10 야망 10 인망0은 뭔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09:55
무력 4
지력 4
정치력 8
야망 9
인망 5
운 3
의리력 5
지력 4
정치력 8
야망 9
인망 5
운 3
의리력 5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0:10
토모야는 설탕 얼음왕자였구나
링화는 야먕있는 정치가였구나
링화는 야먕있는 정치가였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0:25
바보인데 야망은 크고 의리는 있다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슌주~ 정주행 일단 휘리릭 해봤는데 진짜로 AI짤 뽑아왔구나........... 나 감동햇어...... 우리동글마리모쨔🥹
아참 슌주~ 정주행 일단 휘리릭 해봤는데 진짜로 AI짤 뽑아왔구나........... 나 감동햇어...... 우리동글마리모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0:3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1:12
>>501 이거봐. 이거 아주 완벽하게 균형이 잡힌 스테이터스야! 운만 조금 없다뿐이지 대체적으로 좋은 스테이터스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2:15
>>501 오... 꽤 균형 있어
춤실력을 앗아간 대신인걸까
춤실력을 앗아간 대신인걸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3:06
스이도 참여해봅니다! [삼국지 스이는 어떤 스탯일까?]
무력 6
지력 9
정치력 9
야망 1
인망 8
운 6
의리력 3
무력 6
지력 9
정치력 9
야망 1
인망 8
운 6
의리력 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3:26
슌주 링화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3:58
>>507 헉... 뭐지? 다이스가 진짜 스이를 읽은 것 같아요... 비슷하게 나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ㅇㅁㅇ))(...!!!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5:32
나도 해볼까~~~
무력 7
지력 7
정치력 2
야망 2
인망 8
운 1
의리력 0
아 온 사람들 어서 오구 인사해 준 사람들 고맙구~~~
메이오주 내가 자러 가야 해서 답레는 자고 인나서 줄게 멀티 편하게 해줘 🥹
무력 7
지력 7
정치력 2
야망 2
인망 8
운 1
의리력 0
아 온 사람들 어서 오구 인사해 준 사람들 고맙구~~~
메이오주 내가 자러 가야 해서 답레는 자고 인나서 줄게 멀티 편하게 해줘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5:51
의리 없는 거 머선 일이야 이 녀석 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7:39
정치력도 야망도 운도 없고... 걍 나 혼자 산다 찍는 게 은근 어울리긴 하네?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8:3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8:37
이미지 사이트야 또 WWE를 크아악
모두 옆하🤗
무력 8
지력 3
정치력 5
야망 7
인망 0
운 1
의리력 7
모두 옆하🤗
무력 8
지력 3
정치력 5
야망 7
인망 0
운 1
의리력 7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8:49
운이랑 인망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19:57
다이스는 항상 레전드 결과를 주셨어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0:37
지력 낮은 것도 그럴듯해서 다갓의 샌스에 제하하하 웃어버림 그냥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1:25
무력 8
지력 4
정치력 1
야망 3
인망 2
운 1
의리력 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지력 4
정치력 1
야망 3
인망 2
운 1
의리력 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2:25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2:48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518 어..이쪽도 나쁘지 않은데..운 스테이터스가...하지만 마코토는 마코토한다라는 필살 스킬이 있으니 괜찮아!
>>518 어..이쪽도 나쁘지 않은데..운 스테이터스가...하지만 마코토는 마코토한다라는 필살 스킬이 있으니 괜찮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3:17
마코토 정치력 야망 운 낮고 의리력 의외로 높은 거 그럴듯해
다갓은 정배를 안다
마하🤗
다갓은 정배를 안다
마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4:02
>>507 스이 균형 있어...! 스탯 분배 좋은 것도 재능 반영 잘된 것 같고 야망도 없다시피 한 것까지 완벽한데~~
>>511 거,,,, 현대인이 의리 없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인망이 좋은 걸 봐선 의리 좋아보이는걸~
유이주는 잘자~~
>>513 끼야악 창문을 열고 잤다고!!!!!!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따뜻하게 입고 차 같은 거 마시면서 체온 높여놓고 있어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치를 감으로 하는데 그 감이 좋다는 걸까
어...? 얘 운이 좋아서 일이 잘 풀리는 편이라 설정에도 부합하는데?
>>514 인망 »»0««
>>511 거,,,, 현대인이 의리 없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인망이 좋은 걸 봐선 의리 좋아보이는걸~
유이주는 잘자~~
>>513 끼야악 창문을 열고 잤다고!!!!!!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따뜻하게 입고 차 같은 거 마시면서 체온 높여놓고 있어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치를 감으로 하는데 그 감이 좋다는 걸까
어...? 얘 운이 좋아서 일이 잘 풀리는 편이라 설정에도 부합하는데?
>>514 인망 »»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5:17
엄밀히 말하자면 마코토군은 행운을 가차없이 끝내버릴 수 있어보이니까 낮은게 정상 같고..?
(상대방 행운을 1로 만든다는 설 자와자와(농담))
다들 안녕하세요
(상대방 행운을 1로 만든다는 설 자와자와(농담))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5:34
>>517 갠차나 링화보다는 똑똑하게 떴는걸
마코토도 강하구나
무력 8인데도 그냥 맞아줬다는 거지
마코토도 강하구나
무력 8인데도 그냥 맞아줬다는 거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6:14
>>507 앗 스이는 지력캐네요~ 정치력, 인망까지 삼위일체라니 완전 그 명문가 머시깽이 그런 느낌이자나
>>508 아쿠주 안녕하세요~~! 어제 AI 돌리러 가느라 답을 못드렸는데 🥺 아쿠주가 여러번 얘기 해주셨던거 기억하고 있어요~~ 감사하구 추후에 일상 통해서 뵙도록 해요~!!
>>510 >>512 의리가 0인 이유는 혼자만 맛있는거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 유이주 반가워요~~! 곧 가시지만.. 뭔가 성품 좋은 무장 느낌 가득한 스텟이네요
>>514 ̵ ̀ ̗무력 8 ̖ ́ ̵ 역시 대 Kami Chad... 삣삐들이 곤란해 할때마다 나타나서 뚝딱 해결해주고 쿨하게 퇴장할것 같아요
>>508 아쿠주 안녕하세요~~! 어제 AI 돌리러 가느라 답을 못드렸는데 🥺 아쿠주가 여러번 얘기 해주셨던거 기억하고 있어요~~ 감사하구 추후에 일상 통해서 뵙도록 해요~!!
>>510 >>512 의리가 0인 이유는 혼자만 맛있는거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 유이주 반가워요~~! 곧 가시지만.. 뭔가 성품 좋은 무장 느낌 가득한 스텟이네요
>>514 ̵ ̀ ̗무력 8 ̖ ́ ̵ 역시 대 Kami Chad... 삣삐들이 곤란해 할때마다 나타나서 뚝딱 해결해주고 쿨하게 퇴장할것 같아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6:21
유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7:22
chu, 기성품이라 미안!
"뭐... 버려지거나 소각장 행은 아닐테니, 아마 괜찮지않을까 싶슴다-!"
할아버지의 기분이 매우 좋아지면, 눈치를 봐서 몰래 목도리를 회수한다. 키요가 가진 성공률 23%의 완벽한 계획이다. (완벽...?)
"헤에- 그렇슴까?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가장 먼저 귀신의 집에 가는검다-!"
뒤이어 어색하게 고개를 돌린 토모야를 보고 키득키득 웃는 소녀의 모습은 마치 주인공을 함정에 빠트릴 계획을 세우고 즐거워하는 3류 악당을 빼닮은것이지만... 본인도 무서운거에 약해서야 부질없지 않은가...
차가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붐비는 놀이공원의 입구를 바라보고, 토모야의 얼굴을 바라보고, 티켓을 바라보고... 바쁘다 바빠.
"오, 토못치는 놀러갈때 음식도 중요한 타입임까?"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참고로 키요는 음식이 충분히 있기만하면 상관없다 파이지만. "아무튼 그거 특별 입장권이니 전용 게이트가 따로 있지 않겠슴까-!" 따위의 당연한 소리를 말하며 가미유키에서와는 반대로 토모야를 이끌며 나아간다.
"탈수있는건 다 타보는검다-! 자이로드롭과 회전목마는 빼고."
...회전목마는 어째서지? 이유르류물어보질 않았다는걸 키요는 뒤늦게 깨달았다... 이미 버스 지나갔수다.
"뭐... 버려지거나 소각장 행은 아닐테니, 아마 괜찮지않을까 싶슴다-!"
할아버지의 기분이 매우 좋아지면, 눈치를 봐서 몰래 목도리를 회수한다. 키요가 가진 성공률 23%의 완벽한 계획이다. (완벽...?)
"헤에- 그렇슴까?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가장 먼저 귀신의 집에 가는검다-!"
뒤이어 어색하게 고개를 돌린 토모야를 보고 키득키득 웃는 소녀의 모습은 마치 주인공을 함정에 빠트릴 계획을 세우고 즐거워하는 3류 악당을 빼닮은것이지만... 본인도 무서운거에 약해서야 부질없지 않은가...
차가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붐비는 놀이공원의 입구를 바라보고, 토모야의 얼굴을 바라보고, 티켓을 바라보고... 바쁘다 바빠.
"오, 토못치는 놀러갈때 음식도 중요한 타입임까?"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참고로 키요는 음식이 충분히 있기만하면 상관없다 파이지만. "아무튼 그거 특별 입장권이니 전용 게이트가 따로 있지 않겠슴까-!" 따위의 당연한 소리를 말하며 가미유키에서와는 반대로 토모야를 이끌며 나아간다.
"탈수있는건 다 타보는검다-! 자이로드롭과 회전목마는 빼고."
...회전목마는 어째서지? 이유르류물어보질 않았다는걸 키요는 뒤늦게 깨달았다... 이미 버스 지나갔수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7:43
여러분의 수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유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유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7:45
>>518 마코토주 어서오세요~~,,, 아니 무력 상태 머야 이거 마코군 힘캐였나요 🥺 혹시 마지막 뜻이 >> 나한테 걸리면 니 인생 마지막 << 이런거 아니죠?? 🤔🤔 (농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7:48
자는 분들은 잘자요.
냉동고가 작아서 한참 테트리스를 하고 왔었네요.
진짜 냉동고 하나 들여야하나...
냉동고가 작아서 한참 테트리스를 하고 왔었네요.
진짜 냉동고 하나 들여야하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8:53
그것도.. 포함하곤 있습니다.(시트에 죽음과는 연이 많지 않지만..은 반대로 많진 않아도 죽여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29:43
>>525 해결(폭력)해주긴 헷지
저번주에도 한 건 햇서
감기기운은 비타민(액상)이랑 온장고에 있는 쌍화차 그리고 보일라 빡 틀고 조지도록,,
유바🤗
저번주에도 한 건 햇서
감기기운은 비타민(액상)이랑 온장고에 있는 쌍화차 그리고 보일라 빡 틀고 조지도록,,
유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0:18
마코토주 어서오시고 유이주 줌세여-!
눈앞이 흐릿흐릿한게 졸린가🤔 벌써 12시 반이군요...
눈앞이 흐릿흐릿한게 졸린가🤔 벌써 12시 반이군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0:32
마코토는 죽일 수 있는대 맞아줫다고 한다
난 이 이야기를 ㄹㅇ 좋아한다
난 이 이야기를 ㄹㅇ 좋아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4:44
>>533 눈을 떠 키요주 죽으면 않대
해가 중천이라구,,
해가 중천이라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5:48
"기왕이면 놀러갈 땐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좋잖아. 난 놀러나와서 굳이 맛없는 것을 먹고 싶진 않아."
너는 안 그렇냐는 듯이 물어보며, 토모야는 키요의 이끌림에 발을 맞춰 천천히 걸었다. 그 모습이 완전 신이 난 여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 그는 괜히 미소를 조용히 지었다. 정말로 오고 싶었구나. 여기에. 권하길 잘했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특별 게이트를 통해 안으로 들어섰다. 데이트 티켓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 그러자. 그럼 일단 바로 귀신의 집으로 가면 되겠지."
팸플릿을 챙기며 그는 놀이공원 내부의 구조를 우선 살폈다. 제법 크기가 있는 곳이었기에 정말 어지간한 것은 다 있었다. 번지점프에 관람차에 자이로드롭에 롤러코스터에 귀신의 집에 범퍼카에 다크로이드류 놀이기구까지. 참 별 것이 다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팸플릿을 곱게 접어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귀신의 집은 저쪽이네. 가보자."
이어 그는 애써 허세를 부리듯이 앞장서서 귀신의 집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물론 가는 발걸음이 마냥 가벼운 것은 아니었으나, 여기서 약한 티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일부러 얼굴에 강하게 힘을 주었다. 덕분에 안 그래도 날카로운 인상이 조금 더 날카롭게 변했으나 그는 그 사실을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이내 보이는 귀신의 집. 저택 안을 천천힌 둘러보는 듯한 구조로 만들어진 곳이었는데 벌써부터 온갖 비명소리가 다 들리고 있었다. 근처에 있는 설명문을 보니, 기계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원들이 분장해서 여기저기서 변칙적으로 튀어나와서 놀래키는 모양이었고, 절대로 노약자와 심장이 약한 이는 들어가면 안된다는 경고 문구도 붙어있었다. 어디 그뿐일까. 중간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도록 탈출벨까지 있는 모양이었다.
"......."
뭔데 이렇게까지 해두는건데? 여기 대체 뭔데?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잠시 굳은 표정을 지었다.
"말해두는데 나는 들어가면 절대로 안 나올거야. 네가 나가자고 해도 안 나갈거야. 그래도 괜찮다면 들어가자."
이어 그는 데이트권을 가볍게 흔들며 전용 입장석에 섰다. 애써 허세를 부리며.
너는 안 그렇냐는 듯이 물어보며, 토모야는 키요의 이끌림에 발을 맞춰 천천히 걸었다. 그 모습이 완전 신이 난 여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 그는 괜히 미소를 조용히 지었다. 정말로 오고 싶었구나. 여기에. 권하길 잘했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특별 게이트를 통해 안으로 들어섰다. 데이트 티켓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 그러자. 그럼 일단 바로 귀신의 집으로 가면 되겠지."
팸플릿을 챙기며 그는 놀이공원 내부의 구조를 우선 살폈다. 제법 크기가 있는 곳이었기에 정말 어지간한 것은 다 있었다. 번지점프에 관람차에 자이로드롭에 롤러코스터에 귀신의 집에 범퍼카에 다크로이드류 놀이기구까지. 참 별 것이 다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팸플릿을 곱게 접어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귀신의 집은 저쪽이네. 가보자."
이어 그는 애써 허세를 부리듯이 앞장서서 귀신의 집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물론 가는 발걸음이 마냥 가벼운 것은 아니었으나, 여기서 약한 티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일부러 얼굴에 강하게 힘을 주었다. 덕분에 안 그래도 날카로운 인상이 조금 더 날카롭게 변했으나 그는 그 사실을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이내 보이는 귀신의 집. 저택 안을 천천힌 둘러보는 듯한 구조로 만들어진 곳이었는데 벌써부터 온갖 비명소리가 다 들리고 있었다. 근처에 있는 설명문을 보니, 기계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원들이 분장해서 여기저기서 변칙적으로 튀어나와서 놀래키는 모양이었고, 절대로 노약자와 심장이 약한 이는 들어가면 안된다는 경고 문구도 붙어있었다. 어디 그뿐일까. 중간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도록 탈출벨까지 있는 모양이었다.
"......."
뭔데 이렇게까지 해두는건데? 여기 대체 뭔데?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잠시 굳은 표정을 지었다.
"말해두는데 나는 들어가면 절대로 안 나올거야. 네가 나가자고 해도 안 나갈거야. 그래도 괜찮다면 들어가자."
이어 그는 데이트권을 가볍게 흔들며 전용 입장석에 섰다. 애써 허세를 부리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6:20
>>533 주무시면 안되요 키요주~~~!!!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7:21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8:20
>>538 그만둬 그 선택을 해버리면 키요주 자내는 온돌과 한몸이 돼어버릴겄
돌아와—!!!!
돌아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8:49
점심갱~~
다들 맛점하세용
다들 맛점하세용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9:2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39:44
마나츠주 어서오세요-!
>>539 알았어 앉아잇을게 🥹
>>539 알았어 앉아잇을게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0:49
다들 어서오세요.
간단하게 간식먹고 샤워하고... 저녁거리 생각해봐야겠네요.
간단하게 간식먹고 샤워하고... 저녁거리 생각해봐야겠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0:58
마하🤗 새삼 여기 마씨들이 많단말이지..
>>541 걱정업내 푹 쉬기만 하면 뎰듯!
주말애 무리하지말구 이불 꼭 덥어
슌주의 몫만큼 내가 이불 안 덮을 테니까
>>541 걱정업내 푹 쉬기만 하면 뎰듯!
주말애 무리하지말구 이불 꼭 덥어
슌주의 몫만큼 내가 이불 안 덮을 테니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1:09
마나츠주 다들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1:14
안녕하세요! 마나츠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1:4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5:39
잠깐 왔다 갈게~~
4시 이후부터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
4시 이후부터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5:58
나 근데 니지로도 좋앗는대 아쉽어
앜하앜바🤗 다뇨와
앜하앜바🤗 다뇨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7:33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아카리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8:31
아카리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저는... 간식 데워야 하는데...는 설거지부터 해야하네요 이런.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저는... 간식 데워야 하는데...는 설거지부터 해야하네요 이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9:08
>>548 아카리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49:58
마나츠주도 하이~~~
나도 감기 느낌이 와서 뜨뜻하게 지지고 있는 중이야.... 다들 감기 조심하자구
아참 아쿠주
혹시 일상 돌릴 수 있어? 크리스마스 파티 기간이 줄었다고 해서 기간 내에 아쿠짱이랑도 얼른 돌려야겠다 싶어서!
물론 지금 키욧치는 토모야랑 돌리는 중이니까 무리해서 멀티할 필요는 없구 천천히 해도 돼~
나도 감기 느낌이 와서 뜨뜻하게 지지고 있는 중이야.... 다들 감기 조심하자구
아참 아쿠주
혹시 일상 돌릴 수 있어? 크리스마스 파티 기간이 줄었다고 해서 기간 내에 아쿠짱이랑도 얼른 돌려야겠다 싶어서!
물론 지금 키욧치는 토모야랑 돌리는 중이니까 무리해서 멀티할 필요는 없구 천천히 해도 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0:09
다들 점심 든든이 먹도록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0:13
아카리주도 하이~ 바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0:33
아카리주 다녀오세요-! 좀있다 봐요!!!
>>549 나두... 1. 개그캐의 느낌이 옴 2. 인기있고 싶어서 밴드하는 캐릭터가 오타쿠장르에선 은근 든든한 캐릭터임;
일단 일반적인 귀신의 집 길이가 200m라고 가정하면...
3
1. 200m
2. 500m
3. 700m
>>549 나두... 1. 개그캐의 느낌이 옴 2. 인기있고 싶어서 밴드하는 캐릭터가 오타쿠장르에선 은근 든든한 캐릭터임;
일단 일반적인 귀신의 집 길이가 200m라고 가정하면...
3
1. 200m
2. 500m
3. 700m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0:37
>>554 차드주는 뭐먹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1:10
굉장한 귀신의집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1:3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3:07
>>553 아! 그거 크리스마스 파티는 원래 14일까지고 마츠리는 주말쉬고 17일 예정이었는데 이틀 앞당기고 15일부터 시작하자는 이야기라 O_o 파티 기간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링화주나 저나 곰손이니까 저는 지금 스타트 끊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링화주나 저나 곰손이니까 저는 지금 스타트 끊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4:22
>>558 계산상 약 40분을 걸어야 나올수 있는 귀신의 집;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4:5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6:03
700m의 귀신의 집...ㅋㅋㅋㅋㅋ 대단하잖아! 옆도시!!
두 겁쟁이가 그곳을 들어갑니다.
커밍순!
두 겁쟁이가 그곳을 들어갑니다.
커밍순!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7:04
일단 전 점심을 먹고 올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7:59
뺨에 닿는 손에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다행히 피하지는 않습니다. 뺨을 감싸듯 물기를 닦아주고 어깨를 조심히 감싸니 작게 맞닿은 젖은 옷 사이로 체온이 스미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등을 쓸어 내립니다. 왜 떨고 있나요. 물어볼 수도 들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현실감이 없긴 해요.
숨을 들이킬 때마다 움직이는 몸과 떨리는 숨결을 맞닿은 체온으로 울림으로 느낍니다. 소년이 푹 숙였던 고개를 들자 눈이 마주쳐요. 푹 젖은 곱슬머리는 이마와 뺨에 이리저리 달라붙어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마주해오는 회청빛 눈동자에요. 무언가를 회상하는 듯한, 상처가 드러나는 떨리는 눈동자. 이내 어깨에 파고들어 끌어안아오는 것에 저는 몸을 꼭 맞대며 팔을 둘러 깊게 안아줍니다.
닿아오는 면적이 커지자 온기도 더 진해져요. 바다 냄새가 짙게 올라옵니다. 옷자락을 강하게 부여잡는 느낌에 괜찮다는 의미로 한동안 등을 토닥입니다.
꿈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얼음장 같은 바다에 빠졌을 때나 지금 잔뜩 젖은 채로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지금이나 오감이 너무 생생한 탓에 꿈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아는 얼굴이에요. 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학년이라 지나가면서 봤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A반이었던가요.
바다의 신...... 같은 걸까 생각하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눈치없이 재채기가 나왔습니다. 앗, 스스로 괜찮아 떨어질 때까지 안아줄 생각이었는데요! 역시 바람이 찬가 봅니다.
숨을 들이킬 때마다 움직이는 몸과 떨리는 숨결을 맞닿은 체온으로 울림으로 느낍니다. 소년이 푹 숙였던 고개를 들자 눈이 마주쳐요. 푹 젖은 곱슬머리는 이마와 뺨에 이리저리 달라붙어 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마주해오는 회청빛 눈동자에요. 무언가를 회상하는 듯한, 상처가 드러나는 떨리는 눈동자. 이내 어깨에 파고들어 끌어안아오는 것에 저는 몸을 꼭 맞대며 팔을 둘러 깊게 안아줍니다.
닿아오는 면적이 커지자 온기도 더 진해져요. 바다 냄새가 짙게 올라옵니다. 옷자락을 강하게 부여잡는 느낌에 괜찮다는 의미로 한동안 등을 토닥입니다.
꿈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얼음장 같은 바다에 빠졌을 때나 지금 잔뜩 젖은 채로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지금이나 오감이 너무 생생한 탓에 꿈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아는 얼굴이에요. 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학년이라 지나가면서 봤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A반이었던가요.
바다의 신...... 같은 걸까 생각하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눈치없이 재채기가 나왔습니다. 앗, 스스로 괜찮아 떨어질 때까지 안아줄 생각이었는데요! 역시 바람이 찬가 봅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8:03
다녀오세요-! 저는 커피를 시켜야겠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8:20
후유카주 리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8:28
으악 나메 실수 후유카 - 코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12:58:45
아쿠주 안녕~
나도 답레만 올려두구 점심 먹으러~
나도 답레만 올려두구 점심 먹으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03:28
나두 커피 시켯슴
누무 추워 커피없인 못 버텨,,
후하 후바🤗🤗 맛점
누무 추워 커피없인 못 버텨,,
후하 후바🤗🤗 맛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08:11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08:53
다들 맛점하세요~~~~!! (탄산으로 점심을 하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09:55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0:0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1:40
>>574 밥(탄산과 이온음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2:32
>>575 그건 밥이 아니라고 말헤도 않 먹을 거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4:0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5:03
>>577 잘생기긴 햇는데 차드주적으로 잘생긴남자는 밥을 축내면 축냈지 벌어오진 않아
밥을 제대로 먹도록혜
밥을 제대로 먹도록혜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7:3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7:42
흐아악
늦었지만 미유키주 뉴짤 잘 봤어요.... 🥰🥰 전통적인 무녀복보단 중간에 틀어져서 루스한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캐치해주셨네요. 미유키 이뻐요.... 🥹
>>577 메이오는 상당히 곱상하네요 🥺
늦었지만 미유키주 뉴짤 잘 봤어요.... 🥰🥰 전통적인 무녀복보단 중간에 틀어져서 루스한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캐치해주셨네요. 미유키 이뻐요.... 🥹
>>577 메이오는 상당히 곱상하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18:00
아무튼 오늘 짤 많이 올려줘서 땡큐
캬 역시 예쁘고 잘생겼다
캬 역시 예쁘고 잘생겼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0:11
>>579 밥을 잘 챙겨먹는다면 링화주가 행복한 쪽이 좋지
코하🤗
코가내주 소원권이랑 기타등등 일상은 오늘 일정 때문에 어려울 거 같애서🤔 낼부터 가능할 거 같언대 왕코주의 일정은 엇대? 갠찬을 거 같아?
코하🤗
코가내주 소원권이랑 기타등등 일상은 오늘 일정 때문에 어려울 거 같애서🤔 낼부터 가능할 거 같언대 왕코주의 일정은 엇대? 갠찬을 거 같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1:0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1:3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5:39
코가네주 리하🤗
배달어플 뒤져보다가 마음에 드는곳 없어서 결국 집에있던 홍차에 마카롱을...
>>571 어디보자... 링화가 편지 주인찾고 키요랑 의기투합 하는 부분부터 시작할까요, 아니면 이부분은 서술 요약으로 적당히 넘기고 다도부실 쳐들어가는 장면부터 시작할까요? 전자면 상황상 링화주께 선레를 부탁드리고 싶고 후자면 다이스 배틀로 선레 누가 써올지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달어플 뒤져보다가 마음에 드는곳 없어서 결국 집에있던 홍차에 마카롱을...
>>571 어디보자... 링화가 편지 주인찾고 키요랑 의기투합 하는 부분부터 시작할까요, 아니면 이부분은 서술 요약으로 적당히 넘기고 다도부실 쳐들어가는 장면부터 시작할까요? 전자면 상황상 링화주께 선레를 부탁드리고 싶고 후자면 다이스 배틀로 선레 누가 써올지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7:1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8:2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28:32
잠시 나갔다오겠습니다...!! 일상은 다녀와서 얼른 이어올게요 토모야주♡ 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1:06
>>585 아쿠주도 맛있는 거 먹는구나~~~
음~~ 아쿠주 멀티 중이기도 하고 의기투합부터 하는 게 재밌으니까 내가 선레 가져올게!
앗
근데 빨래 다 돌아갔다
천천히 기다려달라구~~
음~~ 아쿠주 멀티 중이기도 하고 의기투합부터 하는 게 재밌으니까 내가 선레 가져올게!
앗
근데 빨래 다 돌아갔다
천천히 기다려달라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2:12
>>586 칷
난 원래 친절하고 상냥냥해
보복성 암살해주마
스바🤗
난 원래 친절하고 상냥냥해
보복성 암살해주마
스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3:0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4:3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5:59
>>592 잘생긴 것(모름)
본인의 얼굴이 위압적임(알음, 매우 마음에 듦)
이라네요~~~~!!! 🤪🤪🤪
본인의 얼굴이 위압적임(알음, 매우 마음에 듦)
이라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8:28
@쿠라마주
버벅거려서 쫌 오래걸렷씀,, 요청대루 위키 사진칸 만들어놧서용 근데 이미지 링크 터졋는지 안보이길래 일단 딴거올려낫슴..... ㅎㅎ
다들 리하~~~!
버벅거려서 쫌 오래걸렷씀,, 요청대루 위키 사진칸 만들어놧서용 근데 이미지 링크 터졋는지 안보이길래 일단 딴거올려낫슴..... ㅎㅎ
다들 리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38:47
>>592 웅 부담업시 말해죠
오늘 물어본 건 코가내주가 희귀한 편이라 접속이 겹쳣을 때 넵다 잡은 거니까
조급하지 안아두덈
일 다 끗나고 말해죠두 당연 갠찬.
오늘 물어본 건 코가내주가 희귀한 편이라 접속이 겹쳣을 때 넵다 잡은 거니까
조급하지 안아두덈
일 다 끗나고 말해죠두 당연 갠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0:28
마나츠주 리하🤗
새삼 차드는 전쟁신이랑 사이가 안 좋을 수밖애 없을 거 갓은대
적퍠 헤석으로는 전쟁신이 차드를 보고 니 쿨톤도 아닌데 왜 전쟁신계인척함? 해서 사이 더 안 조아졋으면 좋갯다고 생각하고잇서
일상 가면 달라질지도 머르갯지만
새삼 차드는 전쟁신이랑 사이가 안 좋을 수밖애 없을 거 갓은대
적퍠 헤석으로는 전쟁신이 차드를 보고 니 쿨톤도 아닌데 왜 전쟁신계인척함? 해서 사이 더 안 조아졋으면 좋갯다고 생각하고잇서
일상 가면 달라질지도 머르갯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2:53
밥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3:09
나 봣는데 슌주가 니지로주라매요?? 슌주 캐릭터성 뚜렷하고 매력 확실한 친구라 다시봐서 넘 기뻣숨 ^∇^
톰야주 어서와요 리하
톰야주 어서와요 리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3:36
아니 마나츠주 편집 완전 잘하시네~~~!!!!!!! 🤪🤪🤪
어서오세요 마나츠주~~~!!!! 깔끔한게 완전 굿입니다~~~!!!!
>>596 "쿨톤도 아닌데 왜 전쟁신계" < 웃음
참 어떻게 저번 지아 역극으로 차드 어느정도 안다고 해놨는데 어떻게 여기서 더 짜길 원하실까요~~!!! 🙃
어서오세요 마나츠주~~~!!!! 깔끔한게 완전 굿입니다~~~!!!!
>>596 "쿨톤도 아닌데 왜 전쟁신계" < 웃음
참 어떻게 저번 지아 역극으로 차드 어느정도 안다고 해놨는데 어떻게 여기서 더 짜길 원하실까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4:37
써보니까 오해여지가잇어서..... 니지로가 매력업단뜻이아니곳;;;걍 슌같은 캐릭터 너무기여워서 빵 오백개 먹이고프단말이에욧......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6:54
차드주도 리하 🤗🤗🤗
>>599 여기저기서 짜깁기 햇을 뿐...입니닷.... u////u
>>599 여기저기서 짜깁기 햇을 뿐...입니닷.... u////u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7:06
톰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7:2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49:43
>>603 이것 뭐에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50:05
>>597 캡틴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53:52
모두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58:05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1:58:44
그리고 페어 확정이 아닌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자 분들은 >>0레스를 확인하고 웹박수 보내주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02:12
좀 더 간단히 해설하자면 차드는 대충 그냥 전령이다가 뇌냠냠당하고 방황하다가 '음 난 전쟁의 전령신인가벼' 하고 전쟁계통이랑 접점이 생기기 시작햇잔어? J-전쟁신 메이오한태는 '이...이 무수리 뭐지? 완전 연없는 건 아닌데 전쟁이 하나도 아니잔음,, 페이커,,' 싶지 않앗슬까 십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05:21
>>609 페알못 이제서야 설명을 이해하였습니다~~! 😌
뇌냠냠당했다는 건 요우와 관련된 건가요~~?? 위키 항목 보면서 적고 있는데 정확한 선관을 제가 몰라서 💦
뇌냠냠 당하고 나서 전령戦霊 으로써의 차드는 어떻게 하고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고다녔느냐에 따라 진짜 저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뇌냠냠당했다는 건 요우와 관련된 건가요~~?? 위키 항목 보면서 적고 있는데 정확한 선관을 제가 몰라서 💦
뇌냠냠 당하고 나서 전령戦霊 으로써의 차드는 어떻게 하고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고다녔느냐에 따라 진짜 저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07:40
그렇구나
한 마디로 차드가 대상혁이라는 거지??
한 마디로 차드가 대상혁이라는 거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07:50
>>611 이게맞다ㄹㅇ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24:20
(뒹굴뒹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26:16
>>580 상상하던 모습이랑 비슷해서 다행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27:02
안녕하세요! 미유키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27:17
캡틴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27:37
미유키주 어서오세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30:45
오늘은 날씨가 추우니 집에 얌전히 있는 중이지만 내일은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하는 그런 상황.
하하. 주말에 쉬질 못해!
하하. 주말에 쉬질 못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33:1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38:30
>>619 오늘이 제일 춥다고 하니까요! ㅋㅋㅋㅋ 어떻게든 되겠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45:54
다들 리하 ^^/......... 왜 냉장고 정리는 늘 저의 몫일까요 이해가 가질않아...........
그리고 캐챱고백 : 사실 놀이공원가면 아무것도 안타고 폐장시간 가까워질때까지 계속해서 걷기만 하는사람이라 귀신의 집에 대한 상상력을 짜내고 있습니다........... 1 조우 / 아직
1 0이나 10이면 찐귀신
그리고 캐챱고백 : 사실 놀이공원가면 아무것도 안타고 폐장시간 가까워질때까지 계속해서 걷기만 하는사람이라 귀신의 집에 대한 상상력을 짜내고 있습니다........... 1 조우 / 아직
1 0이나 10이면 찐귀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48:22
어서 오세요! 아쿠주!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귀신의 집 간 것은 엄청 오래 되어서! 사실 직원들이 막 분장하고 움직이는 것은 적긴 할걸요?
그러니까 그냥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그냥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2:50:57
아쿠주 어서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02:55
후유카는 천사야..
>>382 어르신은 오는 손님 안 가린데. (?)
>>382 어르신은 오는 손님 안 가린데.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08:53
코우주도 어서 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13:03
으...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뭘 먹는담...(고민)
뭘 먹는담...(고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15:01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2:57
"정론임다-!"
아쿠타가와 키요는 가리는 음식이 음.쓰 말곤 없기에 딱히 음식의 맛은 상관없지만... 토모야의 말은 반박할수 없는 정론이다! 하지만 음식의 맛을 정하는것은 요리사의 실력. 부디 나중에 들릴 놀이공원 내 음식점의 맛이 괜찮기를 빌어야만.
먼저 앞서나가는 토모야를 보며 히죽히죽 웃던 키요는, 어렵지않게 토모야 뒤를 따라가며 핸드폰을 잠시 꺼내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 후기를 검색해보았다.
그리하여 찾은 정보는 아래와 같다 :
1. 후지큐 하이랜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전율미궁보다는 그 길이가 짧긴 하지만, 일반적인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보다는 족해도 3배가 넘는 길이를 자랑한다. 입구부터 출구까지 도달하는데 약 40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모양.
2. 건물의 컨셉은 연쇄살인범의 대저택. (나름대로 세계관 설정도 있는것 같다만 그런것엔 관심이 없는 키요는 읽지도 않았다.) 3층 구조로 되어있고 층을 오가며 방을 하나하나 탐색하면 끝이다.
그리고, 3번은...
"후후후. 제가 지금와서 내빼겠슴까-!"
토모야가 데이트권을 흔들어보일쯤에 키요는 잽싸게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안내원이 입장 안내를 시작하기 직전에 발뒤꿈치를 들어 토모야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것이다...
"토못치... 그거 아심까? 이 귀신의 집, 진짜 귀신이 나오는걸로 유명하다고 함다..."
그러고선 약싹빠르게 안내 스태프에게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토모야의 몫까지 대답을 마치고, 토모야의 한쪽 팔을 붙잡고 내부로 이동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탈출용 입구에 있다고 하는데... 토못치는 탈출벨 같은건 안누를테니 다행임다-!"
예이-!
자색에 가까운 어두운 조명이 깔린 어트렉션 내부는 손전등을 비추지 않으면 겨우 벽과 소품이 어디에 깔려있는지 분간할 정도다. 앞으로 나아가면 조금 더 밝아질지도 모르나... 지금은 그러하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 키요는 입구에서 지급받은 손전등을 켜 우선 벽을 비춘다.
흰 벽은 검고 붉은 안료로 피칠갑을 묘사한듯한 어지러운 자국들이 있고, 천장 아래서부터 정체모를 철제(로 보이는) 물건들이 내려와있다. 바닥쪽에는 나무 궤짝으로 보이는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궁금해 무심코 손전등의 빛을 가져다대자 궤짝의 한쪽이 떨어져나간다.
퍽, 하고 나무가 바닥에 떨어지고, 그 궤짝 안에 기괴하게 쑤셔넣어져있는 시신(으로 보이는 스테프)이 모습을 보인다.
"..."
키요는 눈을 몇번 끔뻑끔뻑하다 황급히 손전등을 앞을 향해 비춘다.
"토토토토못치, 빠르게 가는검다. 우리는 타야할게 매우 많으니 말임다!"
얘 쫄았대!
아쿠타가와 키요는 가리는 음식이 음.쓰 말곤 없기에 딱히 음식의 맛은 상관없지만... 토모야의 말은 반박할수 없는 정론이다! 하지만 음식의 맛을 정하는것은 요리사의 실력. 부디 나중에 들릴 놀이공원 내 음식점의 맛이 괜찮기를 빌어야만.
먼저 앞서나가는 토모야를 보며 히죽히죽 웃던 키요는, 어렵지않게 토모야 뒤를 따라가며 핸드폰을 잠시 꺼내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 후기를 검색해보았다.
그리하여 찾은 정보는 아래와 같다 :
1. 후지큐 하이랜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전율미궁보다는 그 길이가 짧긴 하지만, 일반적인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보다는 족해도 3배가 넘는 길이를 자랑한다. 입구부터 출구까지 도달하는데 약 40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모양.
2. 건물의 컨셉은 연쇄살인범의 대저택. (나름대로 세계관 설정도 있는것 같다만 그런것엔 관심이 없는 키요는 읽지도 않았다.) 3층 구조로 되어있고 층을 오가며 방을 하나하나 탐색하면 끝이다.
그리고, 3번은...
"후후후. 제가 지금와서 내빼겠슴까-!"
토모야가 데이트권을 흔들어보일쯤에 키요는 잽싸게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안내원이 입장 안내를 시작하기 직전에 발뒤꿈치를 들어 토모야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것이다...
"토못치... 그거 아심까? 이 귀신의 집, 진짜 귀신이 나오는걸로 유명하다고 함다..."
그러고선 약싹빠르게 안내 스태프에게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토모야의 몫까지 대답을 마치고, 토모야의 한쪽 팔을 붙잡고 내부로 이동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탈출용 입구에 있다고 하는데... 토못치는 탈출벨 같은건 안누를테니 다행임다-!"
예이-!
자색에 가까운 어두운 조명이 깔린 어트렉션 내부는 손전등을 비추지 않으면 겨우 벽과 소품이 어디에 깔려있는지 분간할 정도다. 앞으로 나아가면 조금 더 밝아질지도 모르나... 지금은 그러하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 키요는 입구에서 지급받은 손전등을 켜 우선 벽을 비춘다.
흰 벽은 검고 붉은 안료로 피칠갑을 묘사한듯한 어지러운 자국들이 있고, 천장 아래서부터 정체모를 철제(로 보이는) 물건들이 내려와있다. 바닥쪽에는 나무 궤짝으로 보이는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궁금해 무심코 손전등의 빛을 가져다대자 궤짝의 한쪽이 떨어져나간다.
퍽, 하고 나무가 바닥에 떨어지고, 그 궤짝 안에 기괴하게 쑤셔넣어져있는 시신(으로 보이는 스테프)이 모습을 보인다.
"..."
키요는 눈을 몇번 끔뻑끔뻑하다 황급히 손전등을 앞을 향해 비춘다.
"토토토토못치, 빠르게 가는검다. 우리는 타야할게 매우 많으니 말임다!"
얘 쫄았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3:20
지금 스레 시간대가 12월이라고 했죠?? 곧 삿포로 유키마츠리잖아 🤤 애들끼리 스키장도 가는 일상 해보고 싶네요~~ 슌은 스노우보드파입니다,, 스키 엣지 잘못 잡아서 가랑이 찢어질뻔한 뒤로는 보드로 낙엽, s턴만 타는중..
>>598 앗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도부의 고풍스러운 느낌도 나이스하다고 생각해요 👍👍 마나츠의 팜파탈스러운 이미지랑 완전 잘 어울려서 ☺️ 3학년에 운동 관련 부원들이 엄청 많아진 느낌이네요~~ 가미유키 고교는 사실 체육계였나...!!
>>598 앗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도부의 고풍스러운 느낌도 나이스하다고 생각해요 👍👍 마나츠의 팜파탈스러운 이미지랑 완전 잘 어울려서 ☺️ 3학년에 운동 관련 부원들이 엄청 많아진 느낌이네요~~ 가미유키 고교는 사실 체육계였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4:41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구할까.. 싶네요
일상도 구할까.. 싶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5:20
>>629 슌주도 안녕하세요!! 우리 1월 시즌에 스키장가는 거 있어요! (속닥속닥) 와. 그런데 스노우보드를 탄다고요?! 되게 멋지겠다! 우와아아! (엄지척)
참고로 토모야는 스키파에요. 중급~상급 사이에서 주로 타는 편이랍니다.
참고로 토모야는 스키파에요. 중급~상급 사이에서 주로 타는 편이랍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7:27
키요키요야.. 가장 하드한 스팟 지날때쯤에 깜놀하고 가젤킥 날릴것 같은 먼가스러운 느낌 🤨🤨 토모키요즈 덜덜핑 농도는 0에서 10까지 어느정도인가요~~ 이런거 한명정도 내성 강한 사람이 붙어줘야 진행도가 빠른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8:2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29:53
>>610 마자요 요우가 머리냠냠햇습니다
전령신으로서의 역할은 situplay>103>156 참고
전령신으로서의 역할은 situplay>103>156 참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0:30
차드는 스키타다가 가랑이 터졋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1:56
차드주 리하🤗
벌써부터??? 뭐 입고있는지도 궁금하지만 그건 스키 이벤트때의 재미로 남겨둘게...
벌써부터??? 뭐 입고있는지도 궁금하지만 그건 스키 이벤트때의 재미로 남겨둘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3:11
아
아니
밥먹고 집안일 러쉬에 휘말리고왔더니
벌써 2시간이 지났다고.....?
진짜로 선레... 써오도록 할개,,,,,
다들 리하~
아니
밥먹고 집안일 러쉬에 휘말리고왔더니
벌써 2시간이 지났다고.....?
진짜로 선레... 써오도록 할개,,,,,
다들 리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3:31
스키..
아 뇌지컬은 되는데 피지컬이 안돼요...
저러다 부딪혀서 죽을거같은데 어찌저찌 피해가는..?
근데 의외로 사람 적은 최상급 슬로프에서 타는게 더 나을듯
아 뇌지컬은 되는데 피지컬이 안돼요...
저러다 부딪혀서 죽을거같은데 어찌저찌 피해가는..?
근데 의외로 사람 적은 최상급 슬로프에서 타는게 더 나을듯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3:43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3:44
>>635 그날은 무슨 빤쓰 입엇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4:47
링화주 리하-! 솔직히 주말에 집안일하는거 서러운것 같아요 주말엔... 집안일도 하기싫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5:50
>>630 마하마하 저 지금은 일상 돌리기 살짝 애매한데 이따 밤에 시간 되시면 굴려보실래요??
>>631 아앗 토모군 잘탄다~~!! 역시 홋카이도 토박이면 이정도쯤은 타줘야지 😎😎 백플립 같은 고난도 기술도 소화하겠는데요?? 슌군은 설렁설렁 타다가 라멘 먹으러 갈것 같아요 ㅋㅋㅋㅋㄱㅋㅋㅋ 스키장 전메뉴 음식 랜덤 디펜스 찍을 생각에 싱글벙글 군침싹,, 스키장 이벤트 있었구나 기대되네요!!
>>633 ㅋㅋㅋㅋㄱㅋㅋㅋ 덜덜핑 둘이서 유령의집 긴코스 탐방이라니 러닝타임 제곱배 예약이네요.. 토모군의 뇌지컬이랑 키욧치의 피지컬로 어떻게든 해쳐나가야~~
>>631 아앗 토모군 잘탄다~~!! 역시 홋카이도 토박이면 이정도쯤은 타줘야지 😎😎 백플립 같은 고난도 기술도 소화하겠는데요?? 슌군은 설렁설렁 타다가 라멘 먹으러 갈것 같아요 ㅋㅋㅋㅋㄱㅋㅋㅋ 스키장 전메뉴 음식 랜덤 디펜스 찍을 생각에 싱글벙글 군침싹,, 스키장 이벤트 있었구나 기대되네요!!
>>633 ㅋㅋㅋㅋㄱㅋㅋㅋ 덜덜핑 둘이서 유령의집 긴코스 탐방이라니 러닝타임 제곱배 예약이네요.. 토모군의 뇌지컬이랑 키욧치의 피지컬로 어떻게든 해쳐나가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6:12
"뭐?"
갑자기 귓속말로 진짜 귀신으로 나온다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말에 토모야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이 가만히 도끼눈을 뜨고 키요를 바라봤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허황된 소리잖아. 여기서 귀신이 왜 나와. 물론 신은 있긴 하지만, 그런 잡귀들이 나올 정도면 한참 전에 신들이 다 정화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전혀 안 믿는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귀신은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놀이공원에서 나타날 정도면 이미 닫히고도 남았어. 가자."
자신의 한쪽 팔을 붙잡고 내부로 이동하는 것에 맞춰 토모야는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생각보다 내부는 상당히 어두웠고, 묘하게 여기저기서 소리 효과가 들리는 것 같아 토모야는 작게 혀를 차면서 표정을 찡그렸다. 하필 왜 이리 리얼한 소리 효과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그 와중에 손전등의 빛이 비추는 벽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야. 이거 인테리어 장난 아닌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 와중에 나무 궤짝에 빛이 비쳐지자 그 궤짝의 한쪽이 뜯겨나갔고 기괴하게 쑤셔넣어진 시체의 모습이 드러나자 토모야의 동공이 강하게 흔들렸다. 허나 티를 내지 않으려는 듯, 그는 애써 이를 꽉 악물고 숨을 정리했다.
"뭐, 뭐야. 벌써부터 무서워서 그러는거야? 천천히 가도 되잖..."
그 순간이었다. 다음 방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우지끈, 하는 소리가 들렸고 바닥에서 손 두 개가 확 튀어나왔고 토모야와 키요의 다리를 붙잡으려고 했다.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압력이 다리에서 느껴지자 토모야는 절로 소리를 질렀다.
"어어어어억!!! 아악!! 으아아앗!!"
빠르게 발을 뿌리치며 그는 으으..소리를 내던 토모야는 잠시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헛기침 소리를 내며 이야기했다.
"무, 무안하지 않게 소리지르는거야. 이 사람들도 일이잖아. 일. 가자. 빨리."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부엌 같은 어떤 공간이었다. 뭔가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냉장고와 식탁이 불빛에 따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 냉장고에선 덜컹덜컹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다음 코스로 가려면 반드시 그 냉장고를 지나가야만 했다.
/냉장고에서 어떤 연출이 나올지는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아요! 혹은 식탁을 이용해도 되고!
갑자기 귓속말로 진짜 귀신으로 나온다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말에 토모야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듯이 가만히 도끼눈을 뜨고 키요를 바라봤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허황된 소리잖아. 여기서 귀신이 왜 나와. 물론 신은 있긴 하지만, 그런 잡귀들이 나올 정도면 한참 전에 신들이 다 정화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전혀 안 믿는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귀신은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놀이공원에서 나타날 정도면 이미 닫히고도 남았어. 가자."
자신의 한쪽 팔을 붙잡고 내부로 이동하는 것에 맞춰 토모야는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생각보다 내부는 상당히 어두웠고, 묘하게 여기저기서 소리 효과가 들리는 것 같아 토모야는 작게 혀를 차면서 표정을 찡그렸다. 하필 왜 이리 리얼한 소리 효과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그 와중에 손전등의 빛이 비추는 벽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야. 이거 인테리어 장난 아닌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 와중에 나무 궤짝에 빛이 비쳐지자 그 궤짝의 한쪽이 뜯겨나갔고 기괴하게 쑤셔넣어진 시체의 모습이 드러나자 토모야의 동공이 강하게 흔들렸다. 허나 티를 내지 않으려는 듯, 그는 애써 이를 꽉 악물고 숨을 정리했다.
"뭐, 뭐야. 벌써부터 무서워서 그러는거야? 천천히 가도 되잖..."
그 순간이었다. 다음 방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우지끈, 하는 소리가 들렸고 바닥에서 손 두 개가 확 튀어나왔고 토모야와 키요의 다리를 붙잡으려고 했다.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압력이 다리에서 느껴지자 토모야는 절로 소리를 질렀다.
"어어어어억!!! 아악!! 으아아앗!!"
빠르게 발을 뿌리치며 그는 으으..소리를 내던 토모야는 잠시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헛기침 소리를 내며 이야기했다.
"무, 무안하지 않게 소리지르는거야. 이 사람들도 일이잖아. 일. 가자. 빨리."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부엌 같은 어떤 공간이었다. 뭔가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냉장고와 식탁이 불빛에 따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 냉장고에선 덜컹덜컹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다음 코스로 가려면 반드시 그 냉장고를 지나가야만 했다.
/냉장고에서 어떤 연출이 나올지는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아요! 혹은 식탁을 이용해도 되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8:2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39:3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0:2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0:46
시간되면 굴릴 수도 있는 거니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1:52
마코토: 이 길로 가면 제대로 내려올 수 있어요.(정말 제대로 된 코스)
현실: 데굴데굴 굴러가는것도 내려가는거다.
연습 좀 하면:의외로 나풀거리는데도 내려가긴 내려가네..
대충 이런 느낌?
현실: 데굴데굴 굴러가는것도 내려가는거다.
연습 좀 하면:의외로 나풀거리는데도 내려가긴 내려가네..
대충 이런 느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2:1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6:51
>>644 북해도는 미소버터옥수수라멘이 최고죠,,,!! 저도 언젠가 가서 먹고 싶네요 스프카레도.. 🤤 중상 코스 보면 눈보라 촥촥 날리면서 까리하게 내려들 오시던데~~ 토모군도?? 🤔 가미유키 토박이라면 스키 정도는 기본소양이 아닐까 하기도 하고,, 토모랑 슌이랑 스키장 자주 들르기도 했을 것 같네요~~ 오래 지내기도 했으니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7:20
아직 페어가 되지 않은 1차 신청자들은 모두 >>0레스 확인하셔서 웹박수 보내주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48:49
>>650 홋카이도. 한번은 가보고 싶은데 늘 시간이 안 되어서 못 가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만 이어지네요... 흑흑. 홋카이도는 자고로 겨울에 가야한다는데 겨울에 언제 그렇게 오래 시간을 뺄 수 있겠냐고요..8ㅁ8
아마 컨디션이 좋으면 그렇게 내려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사실 어지간하면 다 잘 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뇌피셜은 있어요! 캐릭터마다 다르겠지만! 아무튼 동갑 소꿉친구니까 자주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도요! 어느 한쪽이 스키장 놀러가면 전화해서 불러서 같이 간다거나 그런 느낌으로요!
아마 컨디션이 좋으면 그렇게 내려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사실 어지간하면 다 잘 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뇌피셜은 있어요! 캐릭터마다 다르겠지만! 아무튼 동갑 소꿉친구니까 자주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도요! 어느 한쪽이 스키장 놀러가면 전화해서 불러서 같이 간다거나 그런 느낌으로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50:02
미소버터옥수수라멘... 말만들어도 헤비한 기분이에요.
그리고 칼로리는 맛의 척도죠(?)
그리고 칼로리는 맛의 척도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55:2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59:04
>>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였다
다음엔 이런 전개여도 재밌을거갛음 ㄹㅇ
아 너무 춥다
다들 죤오후
다음엔 이런 전개여도 재밌을거갛음 ㄹㅇ
아 너무 춥다
다들 죤오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3:59:35
저는 차드가 조난당했을때 탈출을 시도하다가 얼음속에 갇혀서 돌아오는 전개가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0:53
먹어보곤 싶지만 먹을 데는 없겠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3:1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5:12
미유키는 스키? 보드? 실력은?
2
1. 스키 2. 보드
2
1. 초보자 2. 중급자 3. 상급자 4. 최상급자
2
1. 스키 2. 보드
2
1. 초보자 2. 중급자 3. 상급자 4. 최상급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7:04
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8:52
>>659 미하미하~~ 미유쟝도 솜씨 좋잖아...?? 믿음 최대로 풀도핑하면 최상급자도 바로 야무지게 컷할것 같은 느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09:26
안녕 마코토주~
미유키는 보드파(with 보드 이누타마시 에디션)!
>>661 만약 신사를 지키기 위해 보드를 타야한다면 각성할 수도!
미유키는 보드파(with 보드 이누타마시 에디션)!
>>661 만약 신사를 지키기 위해 보드를 타야한다면 각성할 수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1:09
신사를 보수할 자금이 급히 필요한데 마침 보드대회가...!!
같은것부터 생각나네요(?)
같은것부터 생각나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3:08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3:51
선지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3:55
오. 미유키 보드 중급자!! 굉장히 좋은 실력이네요! 음. 이 대회를 이기면 이누타마시님이 칭찬을 해줄 것이다라는 말이 들려온다면..? (갸웃)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4:03
선지주와 아카리주 둘 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4:43
아카링주가 있네
컴 키구 답레 가져와야겠어
컴 키구 답레 가져와야겠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5:23
토모야주도 안녕~~
답레 천천히 줘도 괜찮아~~!
답레 천천히 줘도 괜찮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5:49
어제 써놨지롱(?)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27:13
선지주는 준비되어있는 참치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0:37
다들 어서오세요. 조금 졸리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1:46
situplay>791>727
“응, 멋져. 조용히 책만 읽어도 좋고, 잘 때도 파도 소리가 들려서 기분 좋아.”
선지아에게 수면은 필요없다. 전신 구석구석이 그녀처럼 뇌우로 가득 찬 존재가 모사하는 잠과 꿈이란, 그야말로 허울, 존재치 않는 무언가와 같다. 그럼에도 그녀는 수면을 꽤 즐기는 편이었고, 시라나미테이에서의 밤잠 역시 즐기는 편이었다.
종종 새벽에 화장실을 가다가 삼춘이나 코우를 만나면 기겁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선지아는 코우가 싸준 전골을 텀블러에서 따라내어 마시면서 식사를 계속했다. 혀끝에 남는 생선 특유의 감칠맛, 감자와 무, 당근에 파, 다시마가 들어가 불어난 채즙만큼 맑아진 맛이 특징적인 전골이었다.
거기다 뼈가 많은 고등어를 뼈째로 씹어먹고, 밥을 입에 넣는다. 착한 어린아이는 따라하면 안 되는 식사법이지만, 지극히 호쾌했다.
마치 삼춘을 몇 배는 능가하는 전사다운 식사! 북유럽의 기상이 느껴지는 모습! 선지아는 그런 식사를 하면서, 언뜻 아카리를 보았다.
“나중에 와볼래? 아지트, 콘크리트 시공도 하구, 방파제도 깔구, 해수풀도 있어.”
정작 바다를 꺼린다는 걸 몰라 그렇게 제안했지만.
“응, 멋져. 조용히 책만 읽어도 좋고, 잘 때도 파도 소리가 들려서 기분 좋아.”
선지아에게 수면은 필요없다. 전신 구석구석이 그녀처럼 뇌우로 가득 찬 존재가 모사하는 잠과 꿈이란, 그야말로 허울, 존재치 않는 무언가와 같다. 그럼에도 그녀는 수면을 꽤 즐기는 편이었고, 시라나미테이에서의 밤잠 역시 즐기는 편이었다.
종종 새벽에 화장실을 가다가 삼춘이나 코우를 만나면 기겁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선지아는 코우가 싸준 전골을 텀블러에서 따라내어 마시면서 식사를 계속했다. 혀끝에 남는 생선 특유의 감칠맛, 감자와 무, 당근에 파, 다시마가 들어가 불어난 채즙만큼 맑아진 맛이 특징적인 전골이었다.
거기다 뼈가 많은 고등어를 뼈째로 씹어먹고, 밥을 입에 넣는다. 착한 어린아이는 따라하면 안 되는 식사법이지만, 지극히 호쾌했다.
마치 삼춘을 몇 배는 능가하는 전사다운 식사! 북유럽의 기상이 느껴지는 모습! 선지아는 그런 식사를 하면서, 언뜻 아카리를 보았다.
“나중에 와볼래? 아지트, 콘크리트 시공도 하구, 방파제도 깔구, 해수풀도 있어.”
정작 바다를 꺼린다는 걸 몰라 그렇게 제안했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2:02
필요한 건 침대에서 일어나려는 의지
>>672 잘자 마코마코주
>>672 잘자 마코마코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4:03
아이고...피곤하시면 푹 쉬세요! 마코토주! (토닥토닥)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5:46
조금 졸린데 지금 자면 밤에 깰거고 저녁도 안먹게될거 같아서.. 좀 참아보려고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6:38
@차드주
탄산 충전 좀 하고 선관 이어오겠습니다~~~!! 🤪🤪🤪
드디어 좀 정신을 차렸어요.......😇
탄산 충전 좀 하고 선관 이어오겠습니다~~~!! 🤪🤪🤪
드디어 좀 정신을 차렸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37:3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41:16
>>595 내일 일상.........!! 가능할 거 같아요!!! 🥹 (해피)
모두 안녕하세요!
모두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42:44
코가네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44:09
코가네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47:04
머리카락 얼기 싫어요(?)
마라탕이냐.. 치킨이냐...
마라탕이냐.. 치킨이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50:04
전에 마라탕 먹었으니까 메뉴 다양성을 위해 치킨은 어떨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53:14
선지주 토모야주 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미유키가 보드파라니, 코가네는 그럼 스키파 할게요☺️ 스케이트 타던 꼴 보아하면 코가네, 스키도 못탈듯 싶지만... ㅋㅋ
신사 고치려는 목적으로 미유키가 보드대회 참가한다면, 이누타마시가 스리슬쩍 보수 필요한 곳 건들어서 미유키가 상금 허튼데 못 쓰게 하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고.
미유키가 보드파라니, 코가네는 그럼 스키파 할게요☺️ 스케이트 타던 꼴 보아하면 코가네, 스키도 못탈듯 싶지만... ㅋㅋ
신사 고치려는 목적으로 미유키가 보드대회 참가한다면, 이누타마시가 스리슬쩍 보수 필요한 곳 건들어서 미유키가 상금 허튼데 못 쓰게 하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4:57:59
@토모야주 헉 캡틴 제가 아까 이어주신걸...몰랐어요ㅠㅠㅠ못뵜답니다...집 가서 얼른 이어올게요!!! 죄송해요🥹😭
@미츠루주 @마코토주 ...토가미네네 기모노 빌리러 갈까 고민하는 로그를 그릴려고하는데 미츠루랑 마코토좀 훔치겠습니닷....
@미츠루주 @마코토주 ...토가미네네 기모노 빌리러 갈까 고민하는 로그를 그릴려고하는데 미츠루랑 마코토좀 훔치겠습니닷....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01:01
>>685 어어..못 봤을 수도 있죠! 괜찮아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스이주! 느긋하게 이으셔도 괜찮아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06:32
>>673
선지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배경 삼아 진행되는 점심식사는 꽤나 즐거웠다. 가보지 못한 장소를 전해 듣는다는 것니 여행담을 전해 듣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그나저나, 지아는 밥을 엄청 전투적으로 먹는구나.’
같은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며 가라아게를 집어 들었다. 가라아게에 레몬을 뿌려 먹냐 마냐의 논쟁은 아카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다. 두 가지 다 맛있는데 어째서 하나만 고르지. 그렇게 식사를 하던 와중 들려온 말에 멈칫, 하고는.
“그….”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싶은 생각에 말을 고른다. 너무 대놓고 거절할 수도 없는지라, 잠시 동안의 정적 끝에 겨우 입을 열며 하는 말.
“미안해, 내가 지금은 바다 근처에 갈 수가 없어서…. 나중에라도, 응. 갈 수 있으면 가볼게.”
바다에 직접 들어가는 것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조금은 들었으나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선지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배경 삼아 진행되는 점심식사는 꽤나 즐거웠다. 가보지 못한 장소를 전해 듣는다는 것니 여행담을 전해 듣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그나저나, 지아는 밥을 엄청 전투적으로 먹는구나.’
같은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며 가라아게를 집어 들었다. 가라아게에 레몬을 뿌려 먹냐 마냐의 논쟁은 아카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다. 두 가지 다 맛있는데 어째서 하나만 고르지. 그렇게 식사를 하던 와중 들려온 말에 멈칫, 하고는.
“그….”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싶은 생각에 말을 고른다. 너무 대놓고 거절할 수도 없는지라, 잠시 동안의 정적 끝에 겨우 입을 열며 하는 말.
“미안해, 내가 지금은 바다 근처에 갈 수가 없어서…. 나중에라도, 응. 갈 수 있으면 가볼게.”
바다에 직접 들어가는 것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조금은 들었으나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08:35
>>678 확인하고 이어뒀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09:13
https://ibb.co/ds1nbpCP
스이주 안녕하세요~ 헉 로그라니! 즐겁게 눈호강할게요 🥹
스이주 안녕하세요~ 헉 로그라니! 즐겁게 눈호강할게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09:18

후카와 스이는 지금 열어봐도 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그 상자 안에 든 것을 본 토모야는, "장갑?" 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매일 신사를 정돈하시니까... 추우실 것 같아서요. 오지랖이지만요."
하지만 정말 감사해서 그렇다며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는 지켜준 것을 고마워하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뇨, 저는... 괜히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성향이었으니까요.
사실 그 상황도 그냥, 누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만 떠올랐고...
...선배님이 아니셨다면 또 손가락질을 받았겠죠.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끔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건넸다.
"'보이는 쪽'도 도움이 된건... 참 오랜만이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11:09
안녕하세요 여러분!!! 씻고 할일좀 하고 챙기고 정신없어서 어장에 계속 있지는 못하겠지만 @,@ 스텔스로 열심히 훔쳐보고 이야기 나누도록 할게요...!
>>689 그나저나 이것은 무엇 ? 코가네의 모습을 표현해주신건가요 ?>????????? 아아아아아 참을 수 없어요.....ㅠ_ㅠ
>>689 그나저나 이것은 무엇 ? 코가네의 모습을 표현해주신건가요 ?>????????? 아아아아아 참을 수 없어요.....ㅠ_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14:57
>>689 오..오..오..오..이누타마시님!! (야광봉)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15:56
불특정의 수신인에게 전하는 선물들이 마침내 제각각의 목적지에 도달한다. 기분이 좋으니 몸도 절로 들뜬다. 제 몫의 선물을 끌어안고 갖은 방정─선물 들고 춤추기, 히키에게 찾아가 선물 받았다며 자랑할 겸 n시간동안 귀찮게 굴기, 반찬 대신 선물 보며 밥 먹기 등─의 과정을 거쳐, 봉황은 비로소 선물의 포장을 뜯을 되가 되었음을 직감했다. 장장 몇 시간을 거친 호들갑을 선물을 뜯기까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이기도 했다.
두 눈을 꾹 감고 심호흡을 한다. 내가 보낸 선물은 누구에게로 갔을까, 내가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 기분 좋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선물의 포장을 열었을 때─ 봉황은 속절없이 웃고 말았다. 생각이 통하는 친구네!
그래, 차는 무엇이든 좋지. 엽차가 아닌 청淸도 과일로만 낼 수 있는 유별한 방미가 있어 좋다. 추운 날에는 특히 그러하니, 이번 겨울은 좋은 향으로 보낼 수 있을 듯싶다.
봉황은 만족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랜덤 선물은 발신인과 수신인이 서로를 모르는 선물을 전하는 멋으로 하는 놀이라지만, 차 선물의 주인공을 만나 보고 싶다고!
자고로 중국 사람은 차로 살며 차로 죽는다. 차를 못 마시면 몸이 병든다는 속담까지 있는 문화권을 고향 삼은 신이, 함께 차를 마실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지도 모르는 양자역학적 차 친구를 놓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그렇게 봉황은 선물을 받은 순간부터 온 학교를 쏘다니며 편지의 주인을 찾아다녔다. 단서는 행운의 편지에 쓰인 말투 하나뿐이었지만, 의외로 그것이 올바른 해답으로 통하는 실마리가 되어 주었다. 발신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실제로 서간의 문체와 동일한 말투를 구사한다는 것이었다! 타겟을 확정한 봉황은 학년 구분 없이 분주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회로 노렸다. 그날은 모든 학생들이 학년의 구분 없이 어우러지며 수업도 없으므로 하하호호 담소 나누기엔 제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봉황은 목표가 한적한 복도로 나올 때를 노려 모퉁이에 매복해 있었다. 그리고 복슬복슬한 짧은 머리칼의 소녀가 길을 지날 때 즈음─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포켓몬 배틀을 신청하는 잡몹 트레이너처럼 툭 튀어나와서는, 이렇게 외친다!
“小姐, 나랑 차 한 잔 하겠어?”
껄렁거리는 불량배 같은 멘트와 자세로 다리도 팔도 어깨도 쩍 펼치고 버텨 본다. ⋯⋯그래봤자 호리호리한 소녀 모습으로 말하니 우습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본인은 과연 알까?
두 눈을 꾹 감고 심호흡을 한다. 내가 보낸 선물은 누구에게로 갔을까, 내가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 기분 좋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선물의 포장을 열었을 때─ 봉황은 속절없이 웃고 말았다. 생각이 통하는 친구네!
그래, 차는 무엇이든 좋지. 엽차가 아닌 청淸도 과일로만 낼 수 있는 유별한 방미가 있어 좋다. 추운 날에는 특히 그러하니, 이번 겨울은 좋은 향으로 보낼 수 있을 듯싶다.
봉황은 만족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랜덤 선물은 발신인과 수신인이 서로를 모르는 선물을 전하는 멋으로 하는 놀이라지만, 차 선물의 주인공을 만나 보고 싶다고!
자고로 중국 사람은 차로 살며 차로 죽는다. 차를 못 마시면 몸이 병든다는 속담까지 있는 문화권을 고향 삼은 신이, 함께 차를 마실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지도 모르는 양자역학적 차 친구를 놓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그렇게 봉황은 선물을 받은 순간부터 온 학교를 쏘다니며 편지의 주인을 찾아다녔다. 단서는 행운의 편지에 쓰인 말투 하나뿐이었지만, 의외로 그것이 올바른 해답으로 통하는 실마리가 되어 주었다. 발신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실제로 서간의 문체와 동일한 말투를 구사한다는 것이었다! 타겟을 확정한 봉황은 학년 구분 없이 분주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회로 노렸다. 그날은 모든 학생들이 학년의 구분 없이 어우러지며 수업도 없으므로 하하호호 담소 나누기엔 제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봉황은 목표가 한적한 복도로 나올 때를 노려 모퉁이에 매복해 있었다. 그리고 복슬복슬한 짧은 머리칼의 소녀가 길을 지날 때 즈음─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포켓몬 배틀을 신청하는 잡몹 트레이너처럼 툭 튀어나와서는, 이렇게 외친다!
“小姐, 나랑 차 한 잔 하겠어?”
껄렁거리는 불량배 같은 멘트와 자세로 다리도 팔도 어깨도 쩍 펼치고 버텨 본다. ⋯⋯그래봤자 호리호리한 소녀 모습으로 말하니 우습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본인은 과연 알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17:2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22:17
소오인 차드, 그녀의 삼촌은 이 일련의 식사를 저속노화 식단이라고 말하면서 종종 불만을 내비치고는 하지만, 선지아는 이 식단을 꽤 좋아했다. 뭐랄까, 전통 있는 식단이라서 나름대로 흥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전골의 연어를 건져서 먹고, 밥을 입으로 넘기고, 채소에 곁들여 고등어를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먹고 있자니 문득 들려오는 말. 흘려듣기에는 미세하게나마 역경이 느껴졌다. 이겨내진 않았으나 이겨낸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무게. 선지아의 눈이 깜빡였다.
“응? 아카링 바다 별루 안 좋아해?”
그런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다. 심해 공포증보다는 적은 편이라지만, 바다 자체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었다.
인간은 사소한 것으로도 무너질 수 있기에, 스스로 정신을 지키기 위해 공포와 기피를 택하는 경우도 잦다. 선지아는 그런 친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강요하는 거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말구.”
전골의 연어를 건져서 먹고, 밥을 입으로 넘기고, 채소에 곁들여 고등어를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먹고 있자니 문득 들려오는 말. 흘려듣기에는 미세하게나마 역경이 느껴졌다. 이겨내진 않았으나 이겨낸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무게. 선지아의 눈이 깜빡였다.
“응? 아카링 바다 별루 안 좋아해?”
그런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다. 심해 공포증보다는 적은 편이라지만, 바다 자체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었다.
인간은 사소한 것으로도 무너질 수 있기에, 스스로 정신을 지키기 위해 공포와 기피를 택하는 경우도 잦다. 선지아는 그런 친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강요하는 거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말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22:33
>>689 멍멍이다
멍멍이야 (녹아내림)
멍멍이야 (녹아내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23:57
>>634
다 읽어본 결과……정작 메이오는 페이커(ㅋㅋ) 이러지 않고 메이오 나름대로 차드를 리스펙 할것 같습니다~~!!! 🤪🤪🤪
그리고……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평화가 도래한다는 허울 좋은 이야기를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이 부분을 특히 공감할 것 같습니다! 현대에도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상 전쟁과 싸움의 신은 계속해서 일거리가 늘어날 것이고……지금도 원래 부카이노오우지로써는 여러 현대전이 치러지고 있는 곳에 나타나야 하는 입장이기에 [ 완전한 평화 ] 가 도래할 것이라 믿지 않아요…..🥺
결론은 뭐냐? 메이오는 메이오 나름대로 차드를 전쟁가계의 신으로써 리스펙 할것이다……😇
다 읽어본 결과……정작 메이오는 페이커(ㅋㅋ) 이러지 않고 메이오 나름대로 차드를 리스펙 할것 같습니다~~!!! 🤪🤪🤪
그리고……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평화가 도래한다는 허울 좋은 이야기를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이 부분을 특히 공감할 것 같습니다! 현대에도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상 전쟁과 싸움의 신은 계속해서 일거리가 늘어날 것이고……지금도 원래 부카이노오우지로써는 여러 현대전이 치러지고 있는 곳에 나타나야 하는 입장이기에 [ 완전한 평화 ] 가 도래할 것이라 믿지 않아요…..🥺
결론은 뭐냐? 메이오는 메이오 나름대로 차드를 전쟁가계의 신으로써 리스펙 할것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26:36
내용물을 본 토모야는 가만히 장갑을 바라봤다. 겨울에 끼기 딱 좋은... 아니. 지금 끼면 딱 좋은 장갑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이곳 출신이고, 이곳에서 몇 번이나 추운 겨울을 난 토모야는 오늘은 그다지 춥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 낄게. 앞으로 손이 시리진 않겠네. 매일 신사를 정돈하는 것은 아니고... 돌아가면서 하고 있지만... 아무튼 땡큐."
이어 토모야는 스이의 앞에서 방금 선물받은 장갑을 천천히 꼈다. 따뜻한 것이 꽤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를 보였다. 그러다 스이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가만히 그녀의 말에 귀를 집중했다.
"뭐... 100%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성향이라는 거. 고생이 많았겠네. 정말로."
만약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자신이 만날 수 있다고 한다면 다들 뭐라고 할까.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웃는 이가 천지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사실, 그걸 떠나서 '신'에 대한 것은 너무 자세하게 말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두 신에게 들은만큼 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없었지만.
"하지만, 결국 네가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게 막아낸 것은 사실이야. ...그러니까 그 점은 감사하고 싶어. 나는 거기에 있었어도 눈치채지 못했을테니까."
이어 토모야는 슬슬 청소를 마쳤는지 살며시 빗자루를 근처 벽에 기대게 했다.
"그래서 어때? 가미유키에서 1년 정도 지낸 소감은? 돌아가고 싶어? 아니면 여기가 좋아? '보이는 것'이라던가, 액을 정화하는 힘이라던가 그런 것을 모두 제외하고 말이야."
/우와...설마 장갑을 그려서 가져오시다니! (감동)
"잘 낄게. 앞으로 손이 시리진 않겠네. 매일 신사를 정돈하는 것은 아니고... 돌아가면서 하고 있지만... 아무튼 땡큐."
이어 토모야는 스이의 앞에서 방금 선물받은 장갑을 천천히 꼈다. 따뜻한 것이 꽤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를 보였다. 그러다 스이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가만히 그녀의 말에 귀를 집중했다.
"뭐... 100%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성향이라는 거. 고생이 많았겠네. 정말로."
만약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자신이 만날 수 있다고 한다면 다들 뭐라고 할까.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웃는 이가 천지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사실, 그걸 떠나서 '신'에 대한 것은 너무 자세하게 말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두 신에게 들은만큼 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없었지만.
"하지만, 결국 네가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게 막아낸 것은 사실이야. ...그러니까 그 점은 감사하고 싶어. 나는 거기에 있었어도 눈치채지 못했을테니까."
이어 토모야는 슬슬 청소를 마쳤는지 살며시 빗자루를 근처 벽에 기대게 했다.
"그래서 어때? 가미유키에서 1년 정도 지낸 소감은? 돌아가고 싶어? 아니면 여기가 좋아? '보이는 것'이라던가, 액을 정화하는 힘이라던가 그런 것을 모두 제외하고 말이야."
/우와...설마 장갑을 그려서 가져오시다니! (감동)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34:05
선관 이어뒀어요! 아카리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38:00
>>698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잘 사용하실지... 솔직히 짐작이 가진 않았어서."
그냥 그럴 것 같았다, 라는 후카와 스이의 생각일 뿐이었기에. 그럼에도 시라유키 토모야가 꽤 만족스러워 했던 것 같아 휴, 하고 숨을 내쉬었다.
1년 동안 지낸 소감, 그 말을 묻는 것에 음 하고 고민을 하던 후카와 스이는 온갖 일들이 다 떠올랐다.
"...귀찮은 일들도 많았고, 주목받는 일들도 많아서 힘들기도 했고요..."
꽤나 많았다. 불도 질러보고, 무대에 서는 아이돌도 만나보고, 소리를 지르며 싫다고 외쳐보기도 하고. 그 전에 있었던 일들을 상상하면, 이 모든 것들이 평화로 느껴질만큼 순수한 청춘의 시간이었다.
"그래도 좋아요. 따스해요, 여기는."
따스했다.
그 따스함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후카와 스이는 알고 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일정 이상 친해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지만, 1년동안 지내면서 이 마을에서는 따스한 기운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가끔씩 해코지 당하는 일들이 있더라도 그 전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인 생활이었기에.
"...이런 곳을 알려주신 당주님께,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오갈데 없는 사람을 불러들이기가, 쉽진 않으셨을텐데."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잘 사용하실지... 솔직히 짐작이 가진 않았어서."
그냥 그럴 것 같았다, 라는 후카와 스이의 생각일 뿐이었기에. 그럼에도 시라유키 토모야가 꽤 만족스러워 했던 것 같아 휴, 하고 숨을 내쉬었다.
1년 동안 지낸 소감, 그 말을 묻는 것에 음 하고 고민을 하던 후카와 스이는 온갖 일들이 다 떠올랐다.
"...귀찮은 일들도 많았고, 주목받는 일들도 많아서 힘들기도 했고요..."
꽤나 많았다. 불도 질러보고, 무대에 서는 아이돌도 만나보고, 소리를 지르며 싫다고 외쳐보기도 하고. 그 전에 있었던 일들을 상상하면, 이 모든 것들이 평화로 느껴질만큼 순수한 청춘의 시간이었다.
"그래도 좋아요. 따스해요, 여기는."
따스했다.
그 따스함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후카와 스이는 알고 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일정 이상 친해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지만, 1년동안 지내면서 이 마을에서는 따스한 기운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가끔씩 해코지 당하는 일들이 있더라도 그 전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인 생활이었기에.
"...이런 곳을 알려주신 당주님께,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오갈데 없는 사람을 불러들이기가, 쉽진 않으셨을텐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38:30
>>698 ^^)) 토모야가 좋아해줘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예쁘게 껴 토모야... (히죽히죽 오타쿠웃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48:3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53:58
"...그럼 다행이네."
길게 말을 하진 않으며, 토모야는 딱 그 정도로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했다. 귀찮고, 주목받는 것도 있었으나 따스하다고 말하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가장 흐뭇한 일이었다. 마치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이 마을이 그녀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서. 물론 속마음까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말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거짓말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버지는 원래 그런 성격의 사람이야. ...나와는 다르게 상당히 따뜻하고 자상하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도 잘하고, 상냥한 분위기도 잘 풍기는 사람. 자신과는 완전히 반대의 사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그렇다고 토모야가 마음이 차갑고 매정한 사람은 아니긴 했지만. 적어도 스스로는 상냥하거나 자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신년이 되면 코오리마츠리가 찾아오고, 그 날이 되면 이 마을의 북쪽에 있는 성스러운 얼음동굴 가장 깊숙한 곳이 열려. ...시로이유키히메님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얼음 조각상이 있으니, 내키면 보러 와. ...시로이유키히메님이 이 마을에 오기 전, 그곳에 있었다고 하니... 어쩌면 닿을지도 모르는 거고."
그녀는 이곳에 온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인물. 그렇기에 코오리마츠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운이 좋아서 거기서 만난다면 가이드 설명 정도는 해줄게. ...내가 아니라 동생이 있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ㅋ 아마도 토모야는 자주 낄 것 같네요! 그래도 선물 받았으니까요!
길게 말을 하진 않으며, 토모야는 딱 그 정도로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했다. 귀찮고, 주목받는 것도 있었으나 따스하다고 말하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가장 흐뭇한 일이었다. 마치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이 마을이 그녀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서. 물론 속마음까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말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거짓말은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버지는 원래 그런 성격의 사람이야. ...나와는 다르게 상당히 따뜻하고 자상하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도 잘하고, 상냥한 분위기도 잘 풍기는 사람. 자신과는 완전히 반대의 사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그렇다고 토모야가 마음이 차갑고 매정한 사람은 아니긴 했지만. 적어도 스스로는 상냥하거나 자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신년이 되면 코오리마츠리가 찾아오고, 그 날이 되면 이 마을의 북쪽에 있는 성스러운 얼음동굴 가장 깊숙한 곳이 열려. ...시로이유키히메님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얼음 조각상이 있으니, 내키면 보러 와. ...시로이유키히메님이 이 마을에 오기 전, 그곳에 있었다고 하니... 어쩌면 닿을지도 모르는 거고."
그녀는 이곳에 온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인물. 그렇기에 코오리마츠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운이 좋아서 거기서 만난다면 가이드 설명 정도는 해줄게. ...내가 아니라 동생이 있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ㅋ 아마도 토모야는 자주 낄 것 같네요! 그래도 선물 받았으니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54:23
>>702 목숨 걸면 안돼! 미유키야!! 8ㅁ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5:55:11
>>704 하지만 미유키는 이누타마시님을 위해서 목숨을 걸지 않았을때 더 슬퍼한다구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04:48
벌써 6시네. 오늘 막 이벤트 있거나 그런 건 아니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09:03
오늘은 따로 이벤트는 없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0:11
>>707 알려줘서 고마워 캡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0:21
@쿠라마주 @미츠루주
셋이서 하고픈 3인 선관 소재가 생각나서, 나중에 오심 저 쫌 호출해주셔요 😊
셋이서 하고픈 3인 선관 소재가 생각나서, 나중에 오심 저 쫌 호출해주셔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1:07
일단 안녕하세요! 마나츠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1:15
>>703
"...? 시라유키 선배님이랑 다르다고요?"
그 말을 들은 후카와 스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문을 표했다. 그 표정은 뭔가 놀린다던가, 장난을 친다는 기세가 하나도 없이 정직하게 [정말로 모르겠다는]표정이다.
"시라유키 선배님도 친절하시잖아요. 따뜻하고, 자상하고... 다르다곤 보지 않았는데요."
대체 자신을 뭐라고 판단하는거지? 후카와 스이는 눈썹을 구부리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절하지 않았으면 그가 자신을 도와주지도 않았을거고, 보이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지도 않았을테니 말이다.
코오리마츠리, 이번에 시키노 선배님이 가자고했던 그 축제지... 시로이유키히메를 본떠 만든 석상. 내 옆자리에 신도 있었는데, 그러게. 그런 히메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만나면, 고맙다고 말해볼 수 있지 않을까...
"...몰랐어요. 그런 축제였군요, 전 그냥 다들 축제가 열린다고 떠들썩 하길래... 그냥 간단한 활동인줄 알았네요. 그거 말고도, 뭔가 하는게 있나요?"
"...? 시라유키 선배님이랑 다르다고요?"
그 말을 들은 후카와 스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문을 표했다. 그 표정은 뭔가 놀린다던가, 장난을 친다는 기세가 하나도 없이 정직하게 [정말로 모르겠다는]표정이다.
"시라유키 선배님도 친절하시잖아요. 따뜻하고, 자상하고... 다르다곤 보지 않았는데요."
대체 자신을 뭐라고 판단하는거지? 후카와 스이는 눈썹을 구부리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절하지 않았으면 그가 자신을 도와주지도 않았을거고, 보이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지도 않았을테니 말이다.
코오리마츠리, 이번에 시키노 선배님이 가자고했던 그 축제지... 시로이유키히메를 본떠 만든 석상. 내 옆자리에 신도 있었는데, 그러게. 그런 히메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만나면, 고맙다고 말해볼 수 있지 않을까...
"...몰랐어요. 그런 축제였군요, 전 그냥 다들 축제가 열린다고 떠들썩 하길래... 그냥 간단한 활동인줄 알았네요. 그거 말고도, 뭔가 하는게 있나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2:39
토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2:43
마나츠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2:51
>>695
"응? 아니, 아니야."
훅 들어온 바다를 좋아하지 않냐, 라는 질문. 당연히도 대답은….
"바다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냐."
"오히려… 좋아하는걸.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이건 확실하다. 그야 사고 전까진 바닷가에 정말 많이 갔었으니까. 그만큼 이 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였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응. 나중에, 갈 수 있으면 가보고 싶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 어느샌가 도시락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다 먹었네.'
평소와 비슷한 양의 식사였음에도 시간이 평소보다 빨리 간 듯 하다는 감상을 남기며 상대방은 어느 정도 먹었나…하고 슬쩍 쳐다보았다.
//아마 이 다음이나 다다음이 막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응? 아니, 아니야."
훅 들어온 바다를 좋아하지 않냐, 라는 질문. 당연히도 대답은….
"바다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냐."
"오히려… 좋아하는걸.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이건 확실하다. 그야 사고 전까진 바닷가에 정말 많이 갔었으니까. 그만큼 이 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였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응. 나중에, 갈 수 있으면 가보고 싶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 어느샌가 도시락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다 먹었네.'
평소와 비슷한 양의 식사였음에도 시간이 평소보다 빨리 간 듯 하다는 감상을 남기며 상대방은 어느 정도 먹었나…하고 슬쩍 쳐다보았다.
//아마 이 다음이나 다다음이 막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4:26
다들 저녁 챙겨먹어~
평일동안 밀린 집안일 하다보니 토요일이 없어져써......
평일동안 밀린 집안일 하다보니 토요일이 없어져써......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4:43
후쨩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4:59
선지주 저녁 먹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5:37
마나츠주 선지선지주 후유카주 아카리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저녁은 맛있게 다들 드셨을까요? 오늘 날씨가 엄청 추우니까 따시하게 따뜻한 차 한잔 드세요!6////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6:28
"내가? ...사전에서 따뜻하다, 자상하다, 친절하다의 정의를 다시 찾아봐. 적어도 날 표현하는 단어는 아니야."
말 툭툭 내뱉고, 혀도 차고, 무심하게 이야기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토모야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으로 말싸움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는 딱 그 정도로만 이야기했다. 남의 평가를 굳이 일부러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것 같은 스이의 모습에 토모야는 정말로 그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하얀 입김을 조용히 내뱉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새해니까 신사에 와서 참배하고 새해 인사를 하기도 하고, 거리 여기저기에 얼음 조각상이나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실제로 자신이 얼음 조각을 만들거나, 눈으로 만든 작품을 제출하거나 그 자리에서 만들 수도 있고. 그거 외에는..."
역시 코오리마츠리의 또 다른 이벤트라고 하면 이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축복의 의식이라는 것이 있어. ...뭐, 이건 당일에 팸플릿을 비치할거니까 그걸 직접 읽어봐.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서로의 연을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에게 축복받는 일종의 의식이야."
연이 더 돈독해진다고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행복해진다고도 하고. 대충 그런 말들이 있어. 딱 그 정도로만 설명하며, 토모야는 설명을 마쳤다.
말 툭툭 내뱉고, 혀도 차고, 무심하게 이야기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토모야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으로 말싸움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는 딱 그 정도로만 이야기했다. 남의 평가를 굳이 일부러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것 같은 스이의 모습에 토모야는 정말로 그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하얀 입김을 조용히 내뱉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새해니까 신사에 와서 참배하고 새해 인사를 하기도 하고, 거리 여기저기에 얼음 조각상이나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실제로 자신이 얼음 조각을 만들거나, 눈으로 만든 작품을 제출하거나 그 자리에서 만들 수도 있고. 그거 외에는..."
역시 코오리마츠리의 또 다른 이벤트라고 하면 이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축복의 의식이라는 것이 있어. ...뭐, 이건 당일에 팸플릿을 비치할거니까 그걸 직접 읽어봐.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서로의 연을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에게 축복받는 일종의 의식이야."
연이 더 돈독해진다고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행복해진다고도 하고. 대충 그런 말들이 있어. 딱 그 정도로만 설명하며, 토모야는 설명을 마쳤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7:56
스이주 안녕~ 따뜻한 차 좋지~
지금 지쳐서 누워있긴 하지만~
지금 지쳐서 누워있긴 하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8:01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8:12
토모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9:23
마나츠주 후유카주 스이주 선지주 아카리주 모두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9:42
미유키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19:58
“…그래?”
선지아는 잠시 아카리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좋아하는데 꺼려지는 것. 대상이 다른 누군가였다면 눈썹을 치켜올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나, 이건 바다였다. 바다의 신을 향한 연심을 품는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서야… 뭔가 계기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건 상대가 밝히기 전까지는 파헤쳐서는 안 되는 법. 선지아는 잠시 망설이다가 마지막 남은 전골 국물을 마셨다.
“언젠가 괜찮아지면 말해. 안내해줄게.”
토박이에게 새내기가 안내해준다는 게 말이나 되나 싶지만, 그래도. 만약 나중에 괜찮아졌다고 말한다면, 분명 그건 억지로 용기를 낸 것일 테니까. 누구 하나는 같이 있어야 할 테지.
선지아는 그런 생각으로 식사를 마쳤다.
“잘 먹었다. 아카링은 다 먹었어?”
선지아는 잠시 아카리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좋아하는데 꺼려지는 것. 대상이 다른 누군가였다면 눈썹을 치켜올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나, 이건 바다였다. 바다의 신을 향한 연심을 품는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서야… 뭔가 계기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건 상대가 밝히기 전까지는 파헤쳐서는 안 되는 법. 선지아는 잠시 망설이다가 마지막 남은 전골 국물을 마셨다.
“언젠가 괜찮아지면 말해. 안내해줄게.”
토박이에게 새내기가 안내해준다는 게 말이나 되나 싶지만, 그래도. 만약 나중에 괜찮아졌다고 말한다면, 분명 그건 억지로 용기를 낸 것일 테니까. 누구 하나는 같이 있어야 할 테지.
선지아는 그런 생각으로 식사를 마쳤다.
“잘 먹었다. 아카링은 다 먹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0:06
>>717 이제 먹으려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01
난 코가내 못 봣어
슬퍼
아마 3시간동안은 더 못 보갯지만
너무 춥다,, 다들 몸 잘쳉기길
슬퍼
아마 3시간동안은 더 못 보갯지만
너무 춥다,, 다들 몸 잘쳉기길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27
>>719
맞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데. 라며 계속 중얼거리더니 "시라유키 선배님을 보면, 류이치 사카모토 연주자님의 Merry Christmas Mr.Lawrence라는 노래 아시나요? 그 노래가 떠올라요."
얼음 결정들이 춤추며 내려온다. 그 결정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빛나 보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것이 얼음 결정임을 알면서도, 한없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그 눈이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카와 스이에게 시라유키 토모야는 그런 사람이었다.
"야시장도 열리나요? 야시장... 가본지 오래 되었거든요. 가보고 싶어요."
정말 오래전에 가고 안 가봤기 때문에, 꽤나 기대하는 목소리이기는 했다. 그러더니 축복의 의식의 이야기를 듣고 ...? 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설명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 한 표정이었다.
'...이거 진짜 가도 되는거 맞아?'
"시라유키 선배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세요? 일 도와주시느라 바쁘신 것 같던데."
맞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데. 라며 계속 중얼거리더니 "시라유키 선배님을 보면, 류이치 사카모토 연주자님의 Merry Christmas Mr.Lawrence라는 노래 아시나요? 그 노래가 떠올라요."
얼음 결정들이 춤추며 내려온다. 그 결정들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빛나 보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것이 얼음 결정임을 알면서도, 한없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그 눈이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카와 스이에게 시라유키 토모야는 그런 사람이었다.
"야시장도 열리나요? 야시장... 가본지 오래 되었거든요. 가보고 싶어요."
정말 오래전에 가고 안 가봤기 때문에, 꽤나 기대하는 목소리이기는 했다. 그러더니 축복의 의식의 이야기를 듣고 ...? 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설명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 한 표정이었다.
'...이거 진짜 가도 되는거 맞아?'
"시라유키 선배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세요? 일 도와주시느라 바쁘신 것 같던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43
삼춘주 힘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46
전 아마 내일은 아침 일찍 가서 밤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네요.
약속 때문에 조금 멀리 가기로 했어. (옆눈)
그리고 월요일부터 찌르기 시즌 들어갑니다! (리스트를 가만히 바라보기)
히히. 나만 찌르기 어떻게 되는지 봐야지!
약속 때문에 조금 멀리 가기로 했어. (옆눈)
그리고 월요일부터 찌르기 시즌 들어갑니다! (리스트를 가만히 바라보기)
히히. 나만 찌르기 어떻게 되는지 봐야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53
온 사람들 모두 안녕~~
@토모야주 선관 이어놨습니다~~!!
@토모야주 선관 이어놨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1:55
>>726 든든하게 챙겨먹구~
찯주 안녕~
난 코가네 봤지롱~ 밖에 추운데 힘내~
찯주 안녕~
난 코가네 봤지롱~ 밖에 추운데 힘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2:11
다들 어서오세요.
으음... 치킨.... 지금 시키면 적절할 거 같군요...
으음... 치킨.... 지금 시키면 적절할 거 같군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2:25
ㅋㅋㅋㅋㅋㅋ토모주 내일 잘 다녀와~
마코주 안녕~!
마코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2:37
차드주 다들 어서오세요~~~~~!!!
김이다~~~!!! 정확히 2시간 뒤에 스초생을~~~!! 😍😍
김이다~~~!!! 정확히 2시간 뒤에 스초생을~~~!!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3:40
메이오주 안녕~
스초생? 케이크 먹어?
스초생? 케이크 먹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3:58
스초생 맛있겠다! 나도 생일에 그걸로 먹어볼까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4:06
차드주 메이오주 어서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4:4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5:16
ㅋㅋㅋㅋㅋㅋ메이오주 먹구 후기 알려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5:42
자~~~!! 그리고 이쯤에서~~~!! 일상(멀티)을 구해봅니다~~!
>>740 인증샷까지 찍어서 올려드리겠사옵니다.....🤪
>>740 인증샷까지 찍어서 올려드리겠사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5:53
>>684 오호... 건드린다는 게 아마 고친다는 거겠지..? 역시 신자를 아끼는 코가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6:47
뭔가 위키에는 아카이누 코가네 < 라고만 적혀 있어서 그런데
이누타마시 = 코가네가 맞는거죠~~~~?? 🤪🤪
이누타마시 = 코가네가 맞는거죠~~~~??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6:55
나는 곧 밥먹으러 갈것 같아가지구~ 아쉽.....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7:18
>>743 응 맞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7:35
>>745 "즉시 수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7:41
>>743 응응! 시트에만 있고 위키에는 누락된 사항이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7:55
아 궁금한게 미유키는 코가네랑은 개인적인 친분은 없는 건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8:33
음.. 일상...(고민)
가능은 해요.
가능은 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8:58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9:01
>>749 하오리 구매 왔습니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9:03
"아니. 몰라. 나중에 들어볼게."
요즘은 인터넷 사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어지간한 노래는 다 들을 수 있었다. 나중에 유튜브에 접속해보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무심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어 그는 신사에 비치한 자판기를 바라봤다. 그리고 이어 스이를 잠시 바라봤다. 하얀 입김이 무심하게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는 자판기로 천천히 향했다.
"마시고 싶은 거 있어? 난 캔커피 마실 건데, 잔돈 남기기 귀찮아. ...싫으면 말고."
일단 자신의 커피를 먼저 뽑고,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물었을 것이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뽑을테고, 없다고 한다면 거스름돈을 챙겼을 것이다. 한편, 그녀의 물음. 야시장이 있냐는 말에 토모야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있어. 야시장이라고 해야 좋을까. 정확히는 노점상들이 모여서 시장을 이룬 거지만. ...참고로 전부 정식으로 신고했기에 불법 노점은 없어."
가면 또 먹을 것이 많거든. 기대해도 좋아. 그렇게 말을 남기며 토모야는 자신의 캔커피를 딴 후, 그 안의 내용물을 천천히 마셨다.
"...첫날은 비번이야. 그 이후에는 돌아가면서 일을 도와주는 식이라서 쉬기도 하고, 일을 하기도 하고. ...뭐, 원래라면 적당히 반 친구나 믿음직한 소꿉친구에게 권할까 했었는데..."
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더니 이내 입꼬리를 올려 피식 웃었다.
"생각도 못한 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그 애와 보러 가려고. 그러는 너는?"
누군지는 딱히 말하지 않았다. 굳이 여기저기 동네방네 누구랑 같이 보러 간다는 말을 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즉, 토모야 역시 그녀가 누구랑 같이 가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누군가와 가는지 여부가 궁금했을 뿐이지.
요즘은 인터넷 사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어지간한 노래는 다 들을 수 있었다. 나중에 유튜브에 접속해보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무심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어 그는 신사에 비치한 자판기를 바라봤다. 그리고 이어 스이를 잠시 바라봤다. 하얀 입김이 무심하게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는 자판기로 천천히 향했다.
"마시고 싶은 거 있어? 난 캔커피 마실 건데, 잔돈 남기기 귀찮아. ...싫으면 말고."
일단 자신의 커피를 먼저 뽑고,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물었을 것이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뽑을테고, 없다고 한다면 거스름돈을 챙겼을 것이다. 한편, 그녀의 물음. 야시장이 있냐는 말에 토모야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있어. 야시장이라고 해야 좋을까. 정확히는 노점상들이 모여서 시장을 이룬 거지만. ...참고로 전부 정식으로 신고했기에 불법 노점은 없어."
가면 또 먹을 것이 많거든. 기대해도 좋아. 그렇게 말을 남기며 토모야는 자신의 캔커피를 딴 후, 그 안의 내용물을 천천히 마셨다.
"...첫날은 비번이야. 그 이후에는 돌아가면서 일을 도와주는 식이라서 쉬기도 하고, 일을 하기도 하고. ...뭐, 원래라면 적당히 반 친구나 믿음직한 소꿉친구에게 권할까 했었는데..."
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더니 이내 입꼬리를 올려 피식 웃었다.
"생각도 못한 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그 애와 보러 가려고. 그러는 너는?"
누군지는 딱히 말하지 않았다. 굳이 여기저기 동네방네 누구랑 같이 보러 간다는 말을 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즉, 토모야 역시 그녀가 누구랑 같이 가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누군가와 가는지 여부가 궁금했을 뿐이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29:56
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0:04
스초생 맛있겠어요!^///^ 맛나게 드세요!
저는 메이오주랑 어제 이야기를 나눴으므로... 마츠리 전까지 좀 더 친해지고 싶긴한데, 제가 다른분들의 기회를 뺏을 수 없으니 가만히 있겠습니다U.U
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후유카주는 밥 뭐 드시나요~?
저는 메이오주랑 어제 이야기를 나눴으므로... 마츠리 전까지 좀 더 친해지고 싶긴한데, 제가 다른분들의 기회를 뺏을 수 없으니 가만히 있겠습니다U.U
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후유카주는 밥 뭐 드시나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1:31
>>753 토모야주에게 얼음땡 빔을 날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2:25
>>754 저희 어제 너무 불태웠죠~~~?? 🤪🤪
각자 많은 친구들과 놀다가 다시 만납시다~~~!! 역극 다양성 추구!!!!
각자 많은 친구들과 놀다가 다시 만납시다~~~!! 역극 다양성 추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3:00
아 그러고보니 만일 선관한다면 운운...을 언급한 적 있는데 그건 안 하기로 하신 건가요? 안 하기로 했다면 안 하는 거고요.
그게... 내용은 기억나는데 찾기 귀찮으니 안해도 상관없겠죠.
그게... 내용은 기억나는데 찾기 귀찮으니 안해도 상관없겠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3:36
다들 안녕~~ 토요일 잘 보내고 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3:41
>>748 미유키가 보낸 이누타마시 굿즈 세트를 코가네가 받았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3:43
>>752
노래 좋으니까요. 하지만, 억지로 들으실 필요는 없어요. 하고 말을 덧붙였다. 자신 때문에 그가 노력을 따로 기울여야 하는 것은 딱히 원치 않았기에. 자판기로 향하는 모습에, '전 괜찮아요.' 하고 정중히 사양을 했다.
"야시장... 있군요, 노점상들.... "
그 말을 읊는 표정에서 약간의 신남,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보였다. 정말 기대되는 듯 하다. 이럴때는 영락없는 고등학생 1학년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생각도 못한 이?"
혹시 그때 같이 중앙에서 춤 췄던...? 지레짐작을 해보지만, 누군가를 자신이 몰래 생각하는 것은 어쩐지 상대방에게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그 생각을 일찌감치 접고서는, "그랬군요." 하고 상대의 말에 답을 할 뿐이다.
"아...음... 네. 가요."
가긴 가는데 그.... 그분이 제 옆자리의 신님이라서 문제인거죠 .......
노래 좋으니까요. 하지만, 억지로 들으실 필요는 없어요. 하고 말을 덧붙였다. 자신 때문에 그가 노력을 따로 기울여야 하는 것은 딱히 원치 않았기에. 자판기로 향하는 모습에, '전 괜찮아요.' 하고 정중히 사양을 했다.
"야시장... 있군요, 노점상들.... "
그 말을 읊는 표정에서 약간의 신남,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보였다. 정말 기대되는 듯 하다. 이럴때는 영락없는 고등학생 1학년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생각도 못한 이?"
혹시 그때 같이 중앙에서 춤 췄던...? 지레짐작을 해보지만, 누군가를 자신이 몰래 생각하는 것은 어쩐지 상대방에게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그 생각을 일찌감치 접고서는, "그랬군요." 하고 상대의 말에 답을 할 뿐이다.
"아...음... 네. 가요."
가긴 가는데 그.... 그분이 제 옆자리의 신님이라서 문제인거죠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4:15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4:5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5:36
>>725
당신의 말에 고개 끄덕인다.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고 덧붙인다. 언젠가 말하게 되겠지. 생각보다 그리 심각한 일은 아니고, 어릴 때의 기억이기도 하였기에 조만간 먼저 털어놓을지도 모르겠다.
"잘먹었습니다."
짧게 음식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응, 나도 다 먹었어."
상대방의 물음에도 응답한다. 그런데, 다른 반 아이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이제야 머리에 스친다. 뭐, 올해 내내 문제 없었던 것을 보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은 알려주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다른 데 안 가봐도 돼? 점심 시간 꽤 많이 지난 것 같은데."
당신의 말에 고개 끄덕인다.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고 덧붙인다. 언젠가 말하게 되겠지. 생각보다 그리 심각한 일은 아니고, 어릴 때의 기억이기도 하였기에 조만간 먼저 털어놓을지도 모르겠다.
"잘먹었습니다."
짧게 음식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응, 나도 다 먹었어."
상대방의 물음에도 응답한다. 그런데, 다른 반 아이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이제야 머리에 스친다. 뭐, 올해 내내 문제 없었던 것을 보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은 알려주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다른 데 안 가봐도 돼? 점심 시간 꽤 많이 지난 것 같은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6:18
어서 오세요! 리쿠주! 토요일은 느긋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선관 이어뒀어요! 아카리주!
>>755 네? (얼음땡 모드)
>>755 네? (얼음땡 모드)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37:41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0:43
괜찮다는 말에 토모야는 자신의 캔커피만 뽑았다. 한번 권유는 하나, 그보다 더 많이 권유를 하는 일은 없었다. 그 이상이 되면 그야말로 강요니까. 거절은 거절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정말로 위험하고 긴급한 일이 아닌 이상.
"응. 생각도 못한 애."
문뜩 그 존재를 생각하다 그는 자연스럽게 그 존재의 다른 소꿉친구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그는 피식 웃었다. 애초에 그 애들을 신경쓰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 애들이랑 가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완전히 구겨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머릿속에서 휙 날려버렸다.
"그래? ...그렇다면 기왕 가는 거 재밌게 즐겨봐. 삿포로나 오사카처럼 장대하고 큰 마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즐길 거리는 있거든. 그리고..."
이어 그는 이걸 말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곧 알게 될테니 상관없겠거니 생각하며 스이에게 말을 이었다.
"새해가 찾아오는 그 시간대에는 나와 미야비. 아. 내 여동생이야. 아무튼 두 명이 시로이유키히메님에게 바치는 춤을 출 예정이야. ...내키면 그것도 봐도 되고."
즉,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응. 생각도 못한 애."
문뜩 그 존재를 생각하다 그는 자연스럽게 그 존재의 다른 소꿉친구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그는 피식 웃었다. 애초에 그 애들을 신경쓰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 애들이랑 가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완전히 구겨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머릿속에서 휙 날려버렸다.
"그래? ...그렇다면 기왕 가는 거 재밌게 즐겨봐. 삿포로나 오사카처럼 장대하고 큰 마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즐길 거리는 있거든. 그리고..."
이어 그는 이걸 말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곧 알게 될테니 상관없겠거니 생각하며 스이에게 말을 이었다.
"새해가 찾아오는 그 시간대에는 나와 미야비. 아. 내 여동생이야. 아무튼 두 명이 시로이유키히메님에게 바치는 춤을 출 예정이야. ...내키면 그것도 봐도 되고."
즉,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0:59
>>765 돌려줘요! 제 아이를 돌려줘요!! 8ㅁ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1:02
>>762
저는 그 때 반응 없으신 거 보고 선관 짜고싶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긴 화력이 좀 세긴 했어요.
내용 대략 기억나는 거라면
남매의 아버지가 혼돈...의 신이라 전장을 가끔 혼돈성으로 진흙탕으로 휘젓고 지나갈 때가 있어서(진짜 지나가던 선비느낌인데 전장이 혼돈의 구렁텅이가됨) 어휴 저꼰머신... 하면서 안면은 있는데 어어.. 결혼? 애가 있어? 같은 소식을 들었다.. 정도의 이야기였어요.
저는 그 때 반응 없으신 거 보고 선관 짜고싶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긴 화력이 좀 세긴 했어요.
내용 대략 기억나는 거라면
남매의 아버지가 혼돈...의 신이라 전장을 가끔 혼돈성으로 진흙탕으로 휘젓고 지나갈 때가 있어서(진짜 지나가던 선비느낌인데 전장이 혼돈의 구렁텅이가됨) 어휴 저꼰머신... 하면서 안면은 있는데 어어.. 결혼? 애가 있어? 같은 소식을 들었다.. 정도의 이야기였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4:21
>>768 자~~~~!! 그날이 언제였는가에 따라 제가 기절잠해서 못반응 한 것이냐와 화력에 쓸려서 못봤느냐가 갈립니다!!
토가미네 파파의 신명 정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은데 혹시 설정이라던가 있으신지~~~!!! 🫠🫠
전쟁과 싸움의 신인 만큼 전쟁터가 혼란(난전화) 되면 골치아파 할것 같거든요~~~!! 파파분 확실히 기억하고 있을듯!!
토가미네 파파의 신명 정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은데 혹시 설정이라던가 있으신지~~~!!! 🫠🫠
전쟁과 싸움의 신인 만큼 전쟁터가 혼란(난전화) 되면 골치아파 할것 같거든요~~~!! 파파분 확실히 기억하고 있을듯!!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4:57
으아아악............... 추워서 이불 좀 덮어야지 했는데 그대로 수면........................🥲 토모야주 링화주 죄송합니다 답레 최대한 빨리 가져올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6:46
선지주 밥 먹고 설거지 하구 왔어
답레 써올게
답레 써올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6:53
신명은.. 모시는 일족들에게도 가끔 불리는 건 있는데 제가 한자를 잃어버리는 바람에..(어처구니없는 사안)
아마 일족들 외에는(사실 일족들도..) 피휘를 해서 혼돈신. 혹은 용신. 이렇게 불릴 거 같네요.
아마 일족들 외에는(사실 일족들도..) 피휘를 해서 혼돈신. 혹은 용신. 이렇게 불릴 거 같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49:10
>>772 용신이 용신 했다면서 종종 화내던 메이오 생각이 나는군요~~~!! 🤪
좋습니다 그럼 용신 이라 부르는 것으로~~~!! 그 용신에게 새로운 자녀가 생겼는데 그 자녀가 신이다~~~!! 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는 전개 어떠십니까~~~!!
좋습니다 그럼 용신 이라 부르는 것으로~~~!! 그 용신에게 새로운 자녀가 생겼는데 그 자녀가 신이다~~~!! 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는 전개 어떠십니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1:46
선지아는 소녀의 얼굴에 그다지 수심이나 공황이 깃들지 않았음을 확인하면서, 제 흐름대로 놔두는 게 가장 옳다고 생각했다. 바다란 실제로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고.
태곳적부터 인간에게 미지로 존재한, 현재도 많은 것이 미지로 남아있는 미답지. 목성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바다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있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지아는 아카리의 바다를 향한 시선이 애증보다는 조금 더 잔잔하지 않나 생각했다. 물빛 머리카락도 그렇고, 꺼리는 바다와 같은 빛깔인 게 인상 깊었지만.
“으응, 문예부에 가볼까 싶기도 하구.”
선지아는 다른 곳에 가보지 않아도 되겠냐는 물음에 고민했다. 문예부에 항상 사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이 시간이면 치쨩이나 후쨩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이내 소녀는 결정한 듯 빈 찬합이 된 도시락을 잘 닫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아카링도 궁금하면 문예부 놀러와. 바다보단 허들이 낮을 거야. 상냥한 사람도 많구.”
자리에서 일어나며, 선지아는 덧붙였다.
/ 이 다음에 막레 주면 될 거 같아!
태곳적부터 인간에게 미지로 존재한, 현재도 많은 것이 미지로 남아있는 미답지. 목성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바다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있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지아는 아카리의 바다를 향한 시선이 애증보다는 조금 더 잔잔하지 않나 생각했다. 물빛 머리카락도 그렇고, 꺼리는 바다와 같은 빛깔인 게 인상 깊었지만.
“으응, 문예부에 가볼까 싶기도 하구.”
선지아는 다른 곳에 가보지 않아도 되겠냐는 물음에 고민했다. 문예부에 항상 사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이 시간이면 치쨩이나 후쨩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이내 소녀는 결정한 듯 빈 찬합이 된 도시락을 잘 닫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아카링도 궁금하면 문예부 놀러와. 바다보단 허들이 낮을 거야. 상냥한 사람도 많구.”
자리에서 일어나며, 선지아는 덧붙였다.
/ 이 다음에 막레 주면 될 거 같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3:44
>>770 아이고. 세미 겨울잠을 주무시고 말았군요.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어서 오세요! 아쿠주!
그리고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그리고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4:15
>>773 아마 최근에 용신 컬러링 좀 닮은 신이 전장같은데 가끔 나타난다더라~ 정도를 접했는데 그러고보니 그 용신이 결혼을 했고 자녀도 있다던데 혹시..? 는 어떨까요?
십년즈음 정도는 메이오정도면 정말 최근일테니까요.
십년즈음 정도는 메이오정도면 정말 최근일테니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4:25
다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7:26
캡틴 다녀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8:01
>>776 좋습니다~~~!! 그정도 선관이면 충분히 안면 틀 수 있을 것 같네요~~~~~!!! 🤪🤪🤪
하오리는 어디로 가면 살 수 있을깝쇼~~~!! 🙃
하오리는 어디로 가면 살 수 있을깝쇼~~~!!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6:58:12
캡틴 다녀오세요 ~~~~~!!!!!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01:48
근데 하오리 사는 건 아마 본가인데 지금은 본가에 안 살거든요. 그리고 마코토는.. 보기만 할줄알지 추천은.. 영...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생각나는 상황은.. 파티나.. 바닷가나.. 아니면 시리어스라면 죽어가는것.. 혹은 뭔가 끝을 맞이해야 하는 것에서.. 같은 느낌?
생각나는 상황은.. 파티나.. 바닷가나.. 아니면 시리어스라면 죽어가는것.. 혹은 뭔가 끝을 맞이해야 하는 것에서.. 같은 느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03:05
>>766
"...마츠리를 즐겨본 적이 꽤 오래되어서. 다른 곳에서의 마츠리는, 원념이 많거든요."
마츠리에 가면 사람이 많은 만큼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런 곳에 그녀가 간다면, 아마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거나 자신이 다치거나 할 것이므로 마츠리는 자연스럽게 제한되었다. 물론, 아주 어렸을때는 달랐지만.
마츠리가 기대되었다. '그 곳'에서 나오는 바람에 모든 것이 전소되어서 기모노를 구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고, 많은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으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줄어든다.
"새해... 춤을 추시는군요. 춤 연습하시는 것도 바쁘시겠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마츠리를 즐겨본 적이 꽤 오래되어서. 다른 곳에서의 마츠리는, 원념이 많거든요."
마츠리에 가면 사람이 많은 만큼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런 곳에 그녀가 간다면, 아마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입거나 자신이 다치거나 할 것이므로 마츠리는 자연스럽게 제한되었다. 물론, 아주 어렸을때는 달랐지만.
마츠리가 기대되었다. '그 곳'에서 나오는 바람에 모든 것이 전소되어서 기모노를 구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고, 많은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으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줄어든다.
"새해... 춤을 추시는군요. 춤 연습하시는 것도 바쁘시겠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07:32
>>781 하오리 구매 눈물을 머금고 "보류" 입니다......🫠
선레 주십 시오~~~!! 저 컴퓨터 키고 오겠음!!!
선레 주십 시오~~~!! 저 컴퓨터 키고 오겠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08:39
하잇~~! 마코토주 혹시 지금 일상 가능하신가요?? 지금이라면 저녁 먹기 전에 시작 레스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09:27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2:15
>>785 장르 : 개그 입니다~~~~~~~!!!!!
마코토쿤에게 라떼isHorse를 시전할거에요~~~!! 🤪🤪🤪
마코토쿤에게 라떼isHorse를 시전할거에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2:58
>>785 그럼 저번에 간단 선관 짰던거 소재로 시작 끊어봐도 될까요?? 마코토 매번 마감세일때 방문했단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매번 다 식은거 가져가는거 아쉬워서 따로 하나 빼뒀다는 머시깽이 시츄 어떠신가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7:01
앗 슌주다
안녕안녕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8:42
갱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8:50
미츠루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19:39
>>789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위에 마나츠주가 호출하셨습니다요~~~~!!!!
위에 마나츠주가 호출하셨습니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1:19
머시깽이 시츄.. 괜찮겠네요. 그럼 이번엔 주시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1:20
>>791 그거 봤는데 지금 쿠라마주가 없지 않나~~ 걍 있으려구~~
선지주 메이오주 안녕~
선지주 메이오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1:52
마코토주도 안녕~ 마코토토 코오리마츠리때 여자 기모노 입을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1:54
파티가 벌어지는 곳은 생각보다 우글우글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에도 별로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진실된 것이라 생각하니 조금 더.. 그렇긴 하군요. 파티에 준비된 음료를 한 잔 들어 홀짝이며 앉아있습니다. 천천히 마시다 보면 가랜드가 나풀대며 떨어질 것을 알지만 자신을 스쳐지나가 떨어질 것을 알기에 가만히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떨어져 나풀거리며 자신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뒤쪽에서 자신을 건드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뭐... 더 개그스럽게라면 뒷모습만 보고 긴 생머리 아가씨라고 생각하는 사태가 일어나도 상관은 없겠지만.
어쩌면 그는 가랜드가 머리에 떨어지는 것을 예견하고 잡아주려 했거나 혹은 스칠 거라는 예상을 모르기에 머리에 앉을 거라 생각하고 말을 걸거나 건드린 것일지도요?
그러나 누군가가 뒤쪽에서 자신을 건드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뭐... 더 개그스럽게라면 뒷모습만 보고 긴 생머리 아가씨라고 생각하는 사태가 일어나도 상관은 없겠지만.
어쩌면 그는 가랜드가 머리에 떨어지는 것을 예견하고 잡아주려 했거나 혹은 스칠 거라는 예상을 모르기에 머리에 앉을 거라 생각하고 말을 걸거나 건드린 것일지도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2:13
여자 기모노...(고민...)
까짓거 함 해보죠(?)
까짓거 함 해보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2:4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3:17
>>796 핫! 그럼 마코토도 리쿠미츠유카 신호등하고 세트인 기모노 입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3:28
슌주도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4:02
>>793 먼저 가있으면 마나츠주 오실지도~~~!! 🤪🤪
자~~~~~!!! 이제 모터 달 시간이군요~~~~!! 이어오겠습니다~~~~!!! 🤪🤪🤪
자~~~~~!!! 이제 모터 달 시간이군요~~~~!! 이어오겠습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5:31
우와 세트 기모노... 진짜다...!
아 그리고 적어도 제겐 황송하게도 스이주가 기모노고르는 거에 미츠루랑 마코토를 데려가주신대요.. 너무 기대하는 거 같지만 기쁘네요.
아 그리고 적어도 제겐 황송하게도 스이주가 기모노고르는 거에 미츠루랑 마코토를 데려가주신대요.. 너무 기대하는 거 같지만 기쁘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8:11
>>774
"문예부…"
문예부 부원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 생각해보니 언젠가 지나쳤던 부실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다. 그때는 별 생각 없었으니 몰랐지만. 모든 부를 다 꿰고 있는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도시락 뚜껑 잘 닫고서는 고개 끄덕인다.
"좋아, 그 때는 다른 부원들도 소개시켜줘."
잘 가, 라고 덧붙이며 손 흔든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법이다. 물론, 방금까지 대화하던 상대가 신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하는 아카리였다.
//막레~~~ 수고했어~~!!!
"문예부…"
문예부 부원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 생각해보니 언젠가 지나쳤던 부실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다. 그때는 별 생각 없었으니 몰랐지만. 모든 부를 다 꿰고 있는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도시락 뚜껑 잘 닫고서는 고개 끄덕인다.
"좋아, 그 때는 다른 부원들도 소개시켜줘."
잘 가, 라고 덧붙이며 손 흔든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법이다. 물론, 방금까지 대화하던 상대가 신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하는 아카리였다.
//막레~~~ 수고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8:44
아카리주 수고했어
아카리… 잔잔하고 귀여운 친구인걸
아카리… 잔잔하고 귀여운 친구인걸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9:29
>>801 아~~ 것도 정주행하면서 봤어~~ 어떻게 그려줄지 기대중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9:36
>>795
파티장 한켠에서 포도주스를 홀짝이고 있던 와중, 가랜드? 가아래앤드으? 거......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게 당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려는 것을 막기 위해 냅다 당신의 어깨를 붙잡아 제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였다. 비어있는 다른 손으로 냅다 가랜드를 내리치려 한 건 덤이다. 눈깜짝할 사이 휘둘러진 손날. 과연 전신戦神은 다르다는 것일까. 미간을 찌푸리며 그는 천의 기운이 느껴지는 당신을 내려다보곤 혀를 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쯧, 조심해야지 앞은 제대로 보고는 있느냐? 이 몸이 헤이안 시대에 있었을 적엔 말이다....... "
슈퍼 설교 타임이 시작되었다아앗ーーーーーー!!!!
파티장 한켠에서 포도주스를 홀짝이고 있던 와중, 가랜드? 가아래앤드으? 거......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게 당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려는 것을 막기 위해 냅다 당신의 어깨를 붙잡아 제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였다. 비어있는 다른 손으로 냅다 가랜드를 내리치려 한 건 덤이다. 눈깜짝할 사이 휘둘러진 손날. 과연 전신戦神은 다르다는 것일까. 미간을 찌푸리며 그는 천의 기운이 느껴지는 당신을 내려다보곤 혀를 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쯧, 조심해야지 앞은 제대로 보고는 있느냐? 이 몸이 헤이안 시대에 있었을 적엔 말이다....... "
슈퍼 설교 타임이 시작되었다아앗ーーーーー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9:44
다들 수고하셨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29:44
아카리주도 안녕~ 일상 수고햇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0:14
아카리주 선지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3:48
>>803 지아도 인싸재질 귀여운 친구라서 재밌었으 수고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3: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메이오가 신들만 나오면 꼰머되는게 너무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3:51
아카리주 선지주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 귀여어요 >///<
>>801 그냥 생각하는 거에 나오는거라서ㅠㅋㅋㅋ 아직도 구매하러 가지 못했습니다... 미안하다 마코토....
>>801 그냥 생각하는 거에 나오는거라서ㅠㅋㅋㅋ 아직도 구매하러 가지 못했습니다... 미안하다 마코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4:46
>>810 그저 -꼰- 입니다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4:49
후유카주 스이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7:27
>>770 괜찮아~ 나도 텀이 느린 편인데다 지금 뭔가 어질어질하고 컨디션이 살짝 별?로?라서....🫠 천천히 이어와도 된다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8:06
다들 안녕안녕~
마코토도 같이 세트 기모노 입는 거야? 최고!!
마코토도 같이 세트 기모노 입는 거야? 최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8:13
링화주 안녕~ 아프면 쉬어잇~!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8:30
아카리 지아 일상 수고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8:45
링링주 푹 쉬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39:36
>>816그래서 절찬리 누워있는 중이지😎✌🏻
누운 김에 정주행도 계속 하고 있는데......
정주행이 끝나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하이~
누운 김에 정주행도 계속 하고 있는데......
정주행이 끝나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하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0:18
situplay>823>805
'그 잠오는 우주다큐'
어깨가 붙잡혀 휙 당겨지자. 아주 부드럽게 잡아당겨져 반쯤 안길 것 같은 자세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가볍고 가녀린 몸이기에 전신의 힘은 강했다..
"나풀거리는 비닐이 날아드는 것이었을까요.."
헤이안 시대에는.. 의 설교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그다지 크게 신경쓰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헤이안 꼰이라곤 해도 스트로마톨라이트 가꾸기나 석유합성어쩌구를 말하다가 갑자기 우주...를 말하던 우주혼돈용신꼰대보다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였을까요.. 하지만 설교적인 것도 끝을 내긴 내야죠.
"그런데 헤이안 시대엔 그렇지 않았다면 왜 헤이안 시대에 머물러계시지 않고 여기에 계시나요..?"
아주 가볍게 빤히 쳐다보면서 묻는 겁니다.
'그 잠오는 우주다큐'
어깨가 붙잡혀 휙 당겨지자. 아주 부드럽게 잡아당겨져 반쯤 안길 것 같은 자세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가볍고 가녀린 몸이기에 전신의 힘은 강했다..
"나풀거리는 비닐이 날아드는 것이었을까요.."
헤이안 시대에는.. 의 설교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그다지 크게 신경쓰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긴. 헤이안 꼰이라곤 해도 스트로마톨라이트 가꾸기나 석유합성어쩌구를 말하다가 갑자기 우주...를 말하던 우주혼돈용신꼰대보다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였을까요.. 하지만 설교적인 것도 끝을 내긴 내야죠.
"그런데 헤이안 시대엔 그렇지 않았다면 왜 헤이안 시대에 머물러계시지 않고 여기에 계시나요..?"
아주 가볍게 빤히 쳐다보면서 묻는 겁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1:42
아놔 마코토주 영상 이것뭐에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2:07
아버님: 라떼는 지질시대라서 스트로마톨라이트가꾸기를 하는게 재밌었는데... 그로부터 하루가 지나니까 걔네가 죽은게쌓인게 1mm정도 자라서...(이하생략)
마코토: (반쯤 졸거같음)
어머님 앞에선 원하지 않는이상 안할거같은데 그게 찐사인걸까요(?)
마코토: (반쯤 졸거같음)
어머님 앞에선 원하지 않는이상 안할거같은데 그게 찐사인걸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3:41
「食べる幸せ(먹는 행복)」
겨울의 낮은 조금 빨라서 노을이 일찍 찾아오곤 한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 저녁 도시락을 찾는 손님들의 방문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는 여유가 있다. 손님으로 북적거릴때가 가장 바빠 보이겠지만 사실 가장 바쁠때는 피크타임 2~3시간 전이다. 방문객의 숫자에 맞춰 그날의 식재료에 맞춰 반찬 가짓수를 정하고 준비하기까지 아무리 숙련된 식당이라고 해도 손이 바빠지기 마련이니까. 매대에 가득 진열된 도시락은 누군가의 손에 들려 하나하나 비워지기 시작한다.
해가 질 무렵. 도시락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는 내려두었던 마감세일 입간판을 펼쳐놓는다. 다 식어버려 맛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때를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으니까. 먹으니까 행복하다는 모토에는 조금 맞지 않은 일이라 별로 내키진 않지만 결국 여기도 식당이니까. 현실적으로 봤을땐 이런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아스스.. 춥다 추워-"
이때가 되면 부엌의 열기도 떨어질때라 꺼두었던 난로를 다시 켜고 활짝 열어둔 카운터 문도 닫아둔다. 이 시간대가 되면 간절히 집에 가고 싶어진단 말이지~ 작은 의자에 앉아 몇시간 전에 만들어두었던 주먹밥을 꺼내 오물거리며 바깥 창을 바라본다.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때지만 아직 남은 손님이 있었으니까. 늘상 피크타임의 마지막에 찾아오는 그 손님 말이다.
겨울의 낮은 조금 빨라서 노을이 일찍 찾아오곤 한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 저녁 도시락을 찾는 손님들의 방문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는 여유가 있다. 손님으로 북적거릴때가 가장 바빠 보이겠지만 사실 가장 바쁠때는 피크타임 2~3시간 전이다. 방문객의 숫자에 맞춰 그날의 식재료에 맞춰 반찬 가짓수를 정하고 준비하기까지 아무리 숙련된 식당이라고 해도 손이 바빠지기 마련이니까. 매대에 가득 진열된 도시락은 누군가의 손에 들려 하나하나 비워지기 시작한다.
해가 질 무렵. 도시락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는 내려두었던 마감세일 입간판을 펼쳐놓는다. 다 식어버려 맛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때를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으니까. 먹으니까 행복하다는 모토에는 조금 맞지 않은 일이라 별로 내키진 않지만 결국 여기도 식당이니까. 현실적으로 봤을땐 이런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아스스.. 춥다 추워-"
이때가 되면 부엌의 열기도 떨어질때라 꺼두었던 난로를 다시 켜고 활짝 열어둔 카운터 문도 닫아둔다. 이 시간대가 되면 간절히 집에 가고 싶어진단 말이지~ 작은 의자에 앉아 몇시간 전에 만들어두었던 주먹밥을 꺼내 오물거리며 바깥 창을 바라본다.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때지만 아직 남은 손님이 있었으니까. 늘상 피크타임의 마지막에 찾아오는 그 손님 말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4:10
저 영상이
무량공처구나
무량공처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5:06

쾌차하길 바라 링화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6:43
>>814 앗....... 링화주 😭 결국 동장군이 그쪽에도 찾아갔군요.. 몸조리 잘하시길 바라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7:36
>>820
“너 그것을 왜 물어보는 것이냐?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법이기에 자연스레 그 시절에 머물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느니라. “
당신의 말에 갈!!!!!!! 을 시전하며 못마땅하다는 듯 당신을 내려다 보던 전신은, 한숨을 내쉬며 결론을 말하기에 이르렀다.
“됐고, 왜 기이한 것이 떨어질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냐? 이 몸이 헤이안 시절이었을 적엔 말이다, 진작에 그런 걸 맞지 않을 자리에서 마셨으니라……. “
는 어림도 없지. 슈-퍼 설교 타임이 다시 시작되었다아아아아앗!!!!!!!!!
“너 그것을 왜 물어보는 것이냐?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법이기에 자연스레 그 시절에 머물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느니라. “
당신의 말에 갈!!!!!!! 을 시전하며 못마땅하다는 듯 당신을 내려다 보던 전신은, 한숨을 내쉬며 결론을 말하기에 이르렀다.
“됐고, 왜 기이한 것이 떨어질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냐? 이 몸이 헤이안 시절이었을 적엔 말이다, 진작에 그런 걸 맞지 않을 자리에서 마셨으니라……. “
는 어림도 없지. 슈-퍼 설교 타임이 다시 시작되었다아아아아앗!!!!!!!!!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8:27
먹는 것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이것이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 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시락집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여기는 것이어서일까요? 아닙니다.
"오늘은.."
사실 마감세일도 괜찮지만 전날 제품을 할인한다는 것도 제법 괜찮은 편일 겁니다. 마감세일을 한다고 해도, 보통은 다음날 먹는 편이니까요.
딸랑거리는 소리가 잘 퍼지지 않는 것 같지만. 도시락집을 들어온 뒤. 아는 분의 얼굴이 보이자. 가볍게 묵례하려 하며 마감세일 란으로 가려 합니다.
"오늘은.."
사실 마감세일도 괜찮지만 전날 제품을 할인한다는 것도 제법 괜찮은 편일 겁니다. 마감세일을 한다고 해도, 보통은 다음날 먹는 편이니까요.
딸랑거리는 소리가 잘 퍼지지 않는 것 같지만. 도시락집을 들어온 뒤. 아는 분의 얼굴이 보이자. 가볍게 묵례하려 하며 마감세일 란으로 가려 합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9:04
근처에 미츠루 있었으면 당장 달려가서 시끄럽고 딴데 가서 노십쇼 쿠소센! 했을텐데 (안됨)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9:29
>>829 이젠 메이센도 아니고 쿠소센입니까요~~~~~!!!!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9:32
선지는 근처에 있었으면 친구 괴롭히지 말라고 박치기 뇌우 출동했을 거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49:54
>>831 메이오 : 선지아야......(다시 설교 시작)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1:02
마코토주 혹시 슌이 학교 후배라는거 알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어봐도 괜찮을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1:1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1:37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2:07
리쿠주 보고싶다잉~~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3:12
>>836 저도요...... 😭 슌군하고도 친한 선후배 사이 선관 짰잖아..... 만나야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4:35
"어릴 때부터 추던 춤이라서 그렇게 어렵진 않아. 자연스럽게 익혔거든."
시라유키 일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상, 전통 춤을 익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그리고 둘째 역시 비슷한 수순이었고. 막내인 토오루만 유일하게 빠져나갔지만 딱히 토모야는 그게 억울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그에게 있어선 그게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오히려 나한테는 사교 댄스가 조금 더 어려워. ...몇 개는 익히긴 했지만, 그나마도 완전하진 않고 조금 어색한 느낌이라서."
간단한 것 정도는 출 수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엉망진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괜히 무안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긁다가, 장갑을 끼고 있어서 잘 긁히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또 다시 무안하게 손을 아래로 내렸다.
"...물론 밤 늦게 추는 것이니까 굳이 꼭 보러 올 필요까진 없어. 피곤하면 자야지. 날씨도 춥고."
물론 보러 오는 이는 많겠으나, 꼭 거기에 끼여서 볼 필요는 없었다. 시로이유키히메가 바라는 것은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보다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는 것이라고 토모야는 생각했기에.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었기에.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시라유키 일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상, 전통 춤을 익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그리고 둘째 역시 비슷한 수순이었고. 막내인 토오루만 유일하게 빠져나갔지만 딱히 토모야는 그게 억울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그에게 있어선 그게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오히려 나한테는 사교 댄스가 조금 더 어려워. ...몇 개는 익히긴 했지만, 그나마도 완전하진 않고 조금 어색한 느낌이라서."
간단한 것 정도는 출 수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엉망진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괜히 무안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긁다가, 장갑을 끼고 있어서 잘 긁히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또 다시 무안하게 손을 아래로 내렸다.
"...물론 밤 늦게 추는 것이니까 굳이 꼭 보러 올 필요까진 없어. 피곤하면 자야지. 날씨도 춥고."
물론 보러 오는 이는 많겠으나, 꼭 거기에 끼여서 볼 필요는 없었다. 시로이유키히메가 바라는 것은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보다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는 것이라고 토모야는 생각했기에.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었기에.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4:46
situplay>823>827
"그렇다면 그 시절에 머물 수 없는 만큼 달라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걸요."
전통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으나 결국 과거를 현재에도 흐르게 만드는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떨어질 자리라는 말을 듣자..
"저는 그게 떨어질 자리가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것을 계산해서 앉아있었어요.. 라고 말을 해보긴 합니다. 그렇다고 피했다면 모 키요키요가 모 심해징?어가 그걸 또 먹는지 감시할 것 같은게 일어날.. 아니 이건 무슨 괴이한 만약인가요?
"만일 제가 여기 안 앉아있었다면 가랜드가 기류를 타고 트리의 합선에 닿아서 타버리고 순간적 정전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걸요."
저는 그런 걸 봤다. 라고 주장을 합니다만.
"그렇다면 그 시절에 머물 수 없는 만큼 달라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걸요."
전통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으나 결국 과거를 현재에도 흐르게 만드는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떨어질 자리라는 말을 듣자..
"저는 그게 떨어질 자리가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것을 계산해서 앉아있었어요.. 라고 말을 해보긴 합니다. 그렇다고 피했다면 모 키요키요가 모 심해징?어가 그걸 또 먹는지 감시할 것 같은게 일어날.. 아니 이건 무슨 괴이한 만약인가요?
"만일 제가 여기 안 앉아있었다면 가랜드가 기류를 타고 트리의 합선에 닿아서 타버리고 순간적 정전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걸요."
저는 그런 걸 봤다. 라고 주장을 합니다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4:56
꼰머는 더 묵은 꼰머질로 상대해야대
떼이잉 무계왕자야 요순시절에는 말이다......(???)
떼이잉 무계왕자야 요순시절에는 말이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5:29
>>833 네. 후배라는 거는 알아도 괜찮아요. 가미유키 고교 다니는 걸 알아야 할인.. 받을 수 있을 거 같고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5:56
지질시대 꼰머.
저 우주다큐 좀 지난 시간처럼(?)
저 우주다큐 좀 지난 시간처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6:0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6:38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8:05
캡틴 안녕안녕
>>840 크 아 악
>>840 크 아 악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8:37
근데 링화 성격상 꼰머질은 안 할 것 같네.... 아깝다(??)
암튼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어...... 지금은 사알짝 나아진 것 같기도 하
앗
슬슬 늦저 시간이네
다들 밥은 먹었지???
암튼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어...... 지금은 사알짝 나아진 것 같기도 하
앗
슬슬 늦저 시간이네
다들 밥은 먹었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9:04
시로이유키히메:고위신 말고 다 손가락 접으렴. (싱긋)
(이거 안됨)
(이거 안됨)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9:19
저는 밥 방금 먹고 왔답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7:59:56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0:00
헉
여러분 저 비상사태 생겼습니다
화장실 문 잠겨서 안 열림. (본인 밖)
여러분 저 비상사태 생겼습니다
화장실 문 잠겨서 안 열림. (본인 밖)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0:07
밥
이제 먹는다1!!!!!!!!!!!!! (술병도 꺼냄)(?)
이제 먹는다1!!!!!!!!!!!!! (술병도 꺼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0:25
>>850 수저나 얇고 넓은 쇠붙이 있으면 쉽게 열 수 있어
주택 내 문고리의 자물쇠는 보통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서
주택 내 문고리의 자물쇠는 보통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서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0:5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1:09
>>850 엗....(동공지진) 어..그거 칼 같은 것을 이용해서 문틈 사이로 쑤시면서 문고리 돌리다보면 열릴 수도 있으니 시도해보심이 어때요?
물론 잠금장치가 뭐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물론 잠금장치가 뭐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1:11
충격먹은 메이오주 휴먼나사빠짐체를 그만두게 되는데......
>>852 여기는 리모델링한 집이라 화장실열쇠가 따로 없어용
>>852 여기는 리모델링한 집이라 화장실열쇠가 따로 없어용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1:33
밥... 치킨...!
그 호랑이...
그 호랑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1:49
>>855 그럼 뭔가 물리적으로 잠겼거나 문이 비틀어진 걸까
119 부르면 금방 해결해줄 거야
119 부르면 금방 해결해줄 거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1:52
>>828
우왓 시다...!? 우메보시 너무 큰데? 미지근해진 주먹밥을 한입 베어물고 물을 급하게 마실즈음 가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입가를 닦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네 어서오세- 앗 토가미네군 어서와~ 춥지?"
왔다. 마지막 손님. 항상 마감세일때만 찾아와서 식어버린 도시락을 찾곤 하는 아이. 도통 말을 이을 재간이 없어 학교 후배라는걸 아는데까지도 조금 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대라면 역시 오늘도 세일 노리고 온거겠지. 슌은 먹고 있던 주먹밥을 테이블 아래로 치워두고 도시락이 얼마 남지 않은 매대 앞으로 다가간다. 토가미네군 뒤편을 기웃거리며 남은 걸 확인해보는데 역시나 인기 없는 메뉴만 남아버렸네.
"조금 일찍 와두는게 좋아. 인기 메뉴는 금방 팔려버리고 말거든. 헤헤.."
다 식어버린 도시락 앞에 손님을 세우는 꼴이 조금 민망해서 밴드로 눌린 코를 문지른다. 매번 이 시간대에만 찾아와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건 처음이다. 학생 할인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지 않나 그런 오해 때문에 답잖게 참견을 해버렸다.
우왓 시다...!? 우메보시 너무 큰데? 미지근해진 주먹밥을 한입 베어물고 물을 급하게 마실즈음 가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입가를 닦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네 어서오세- 앗 토가미네군 어서와~ 춥지?"
왔다. 마지막 손님. 항상 마감세일때만 찾아와서 식어버린 도시락을 찾곤 하는 아이. 도통 말을 이을 재간이 없어 학교 후배라는걸 아는데까지도 조금 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대라면 역시 오늘도 세일 노리고 온거겠지. 슌은 먹고 있던 주먹밥을 테이블 아래로 치워두고 도시락이 얼마 남지 않은 매대 앞으로 다가간다. 토가미네군 뒤편을 기웃거리며 남은 걸 확인해보는데 역시나 인기 없는 메뉴만 남아버렸네.
"조금 일찍 와두는게 좋아. 인기 메뉴는 금방 팔려버리고 말거든. 헤헤.."
다 식어버린 도시락 앞에 손님을 세우는 꼴이 조금 민망해서 밴드로 눌린 코를 문지른다. 매번 이 시간대에만 찾아와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건 처음이다. 학생 할인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지 않나 그런 오해 때문에 답잖게 참견을 해버렸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2:08
으어.?? ????
그래도 안에 갇힌 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야....
그래도 안에 갇힌 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2:19
얇은 걸로 문틈 쑤시다보면 열리는게 요즘이긴 한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2:57
폰은 있으니까 정 않뎨면 119 부르는 것도 방법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3:05
그래도 안 갇힌게 다행이에요.
진짜 갇힌채 있어본 경험에 의하면 돌아버리는줄 알았거든요.
진짜 갇힌채 있어본 경험에 의하면 돌아버리는줄 알았거든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3:57
>>861 화장실이슈는 솔직히 119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 하는 바인데 동의하시나요? (말투정상화모드on)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4:34
메이오주가 목수거나 기계학적 지식을 별도로 갖고 있는 게 아닌 한 119를 부르는 게 제일 나아
문이 비틀어진 게 맞으면 크로우바로 열어줄 텐데 내일 문 수리 맡기는 게 잊지 말구
문이 비틀어진 게 맞으면 크로우바로 열어줄 텐데 내일 문 수리 맡기는 게 잊지 말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4:38
>>863 갇힌 줄알앗는대
안 갇혔으면,,페트병으로 해결해보도록
파이팅
안 갇혔으면,,페트병으로 해결해보도록
파이팅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4:51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6:1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6:40
>>867 큰 거야? 그러면 근처 카페나 지하철역을 이용하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7:25
혹시 문고리에 작은 구멍 같은거 있으면 그거 젓가락 같은걸로 꼽아서 돌려보세요 금방 열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8:33
situplay>823>858
"안녕하세요 와타나베 상."
자신에게 어서오라는 말을 한 것에 인사를 하면서 춥냐는 것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추위에 크게 구애받지 않더라도 적당히 춥긴 춥다라는 리액션은 좋은 일이죠.
"인기 메뉴는 없네요."
정말 인기 메뉴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 돌아가면서 먹는 편이니까 괜찮은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 적 있지만, 그게 타자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었습니다.. 그것도 춥다는 걱을 말하는 것처럼 굴었으면 괜찮아쓸텐데요.
"그건..그렇겠네요."
"하지만 비인기 메뉴라고 해도 괜찮으니까요."
확실히 마코토는 맛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롭게 굴진 않습니다. 그러나 예민한 건 별개죠.
"안녕하세요 와타나베 상."
자신에게 어서오라는 말을 한 것에 인사를 하면서 춥냐는 것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추위에 크게 구애받지 않더라도 적당히 춥긴 춥다라는 리액션은 좋은 일이죠.
"인기 메뉴는 없네요."
정말 인기 메뉴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 돌아가면서 먹는 편이니까 괜찮은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 적 있지만, 그게 타자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었습니다.. 그것도 춥다는 걱을 말하는 것처럼 굴었으면 괜찮아쓸텐데요.
"그건..그렇겠네요."
"하지만 비인기 메뉴라고 해도 괜찮으니까요."
확실히 마코토는 맛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롭게 굴진 않습니다. 그러나 예민한 건 별개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8:58
그래도 안에 갇힌게 아닌 것이 어딘가요.
안에 갇히면 젓가락도 없고, 칼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
그리고 저는 핸드폰도 없었죠.
(옆눈)
안에 갇히면 젓가락도 없고, 칼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
그리고 저는 핸드폰도 없었죠.
(옆눈)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9:23
선지주는 예전에 화장실에 갇혀서
변기 뒤 뚜껑으로 문을 부수고 나온 적이 있어
힘겨운 시간이었어
변기 뒤 뚜껑으로 문을 부수고 나온 적이 있어
힘겨운 시간이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9:41
>>871 앗.. 그냥 부숴서 탈출해야하는 최악의 상황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9:57
순대국밥 먹고 왔는데 화장실에 갇힌 경험을 푸는 중이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09:59
다들 외 이렇개 타의적으로 갇히는 일이 잦은 거야
차드주는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갇혔어
힘든 시간이었지
차드주는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갇혔어
힘든 시간이었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0:20
>>872 그 쏘우에서 봤던 것 같...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0:25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0:28
다들 한 번쯤 화장실에 갇히는 걸까.....?
나 화장실 갈 때 꼭 핸드폰 들구 갈게.......
나 화장실 갈 때 꼭 핸드폰 들구 갈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1:09
여러분들의 썰에 눈물을 흘리며......
문 따기 도전 하고 답레 써오겠습니다요. 할 수 있다 나메이오주~~~!!!!!
문 따기 도전 하고 답레 써오겠습니다요. 할 수 있다 나메이오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1:26
폰도 없었죠...(아련한 듯 한 그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2:35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4:56
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6:58
다들 어서오세요.
화장실엔 핸드폰을 꼭 들고 가거나 열어둡시다.
화장실엔 핸드폰을 꼭 들고 가거나 열어둡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8:33
으어어어엉??? 메이오주 괜찮으세요? 화장실.. 무슨 일이야 이게 ..(두둥..)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8:40
검색해보니까 이런 게 있긴 한데 메이오주 상황이 지금 문이 안에서 잠긴 상황이 아니라면 이건 안될 수도 있겠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18:50
화장실 갈 때는 폰 안 들고 가는 편이었는데
화장실에 갇혀서 심하면 죽기까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기 들은 다음부터는 휴대폰 꼭 챙겨가... 나는 혼자서 탈ㅊᆢㄹ할 자신 업음🙄
>>875 대체 어쩌다가 자발적으로 갇힌 거야!!!!
미유키주도 하이~~ 메이오주는 다녀와
성과 있을 거라고 믿을게
화장실에 갇혀서 심하면 죽기까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기 들은 다음부터는 휴대폰 꼭 챙겨가... 나는 혼자서 탈ㅊᆢㄹ할 자신 업음🙄
>>875 대체 어쩌다가 자발적으로 갇힌 거야!!!!
미유키주도 하이~~ 메이오주는 다녀와
성과 있을 거라고 믿을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0:02
>>870
으음. 음. 오늘도 여전히 마감 쓸이네- 피크민 같은 표정 (◉ ◉) 으로 잠시 고민하듯 식어버린 도시락을 빤히 보다가-
"토가미네군, 식사 아직이지? 나도 슬슬 식사할 참인데. 괜찮으면 같이 먹을래?"
아무리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그래도 어떻게 매번 식어빠진 비인기 도시락을 줄 수 있겠냐고.
남은건 가라아게나 우메보시 혹은 김 한장뿐인 주먹밥이 전부라서 「The 그랜마덜」 오지랖이 발동하고만다.
"갓 지은 따끈한 밥, 괜찮아? 응? 진짜 맛있을텐데?"
리쿠군처럼 뼈말라 타입의 아이들만 보면 왠지 모르게 화끈하게 내면의 열기가 타올라서 그냥 보내기가 쉽지 않거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막역한 사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손님과 점원 정도의 사이겠지만 그런 염치 같은건 접어두고 일단 한술 뜨고 가라고. 그렇게 말했다.
으음. 음. 오늘도 여전히 마감 쓸이네- 피크민 같은 표정 (◉ ◉) 으로 잠시 고민하듯 식어버린 도시락을 빤히 보다가-
"토가미네군, 식사 아직이지? 나도 슬슬 식사할 참인데. 괜찮으면 같이 먹을래?"
아무리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그래도 어떻게 매번 식어빠진 비인기 도시락을 줄 수 있겠냐고.
남은건 가라아게나 우메보시 혹은 김 한장뿐인 주먹밥이 전부라서 「The 그랜마덜」 오지랖이 발동하고만다.
"갓 지은 따끈한 밥, 괜찮아? 응? 진짜 맛있을텐데?"
리쿠군처럼 뼈말라 타입의 아이들만 보면 왠지 모르게 화끈하게 내면의 열기가 타올라서 그냥 보내기가 쉽지 않거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막역한 사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손님과 점원 정도의 사이겠지만 그런 염치 같은건 접어두고 일단 한술 뜨고 가라고. 그렇게 말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1:57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3:33
>>838
어렸을 때 부터...라,
괜히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지만 타인의 아름다운 기억까지 물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다 지나간 일이니까, 후카와 스이는 표정이 변할 뻔한 것을 잘 잡아내었다.
저번에 무대에서 춤을 추던 모습이 떠올랐다. 남에게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가운데에서 춰서 좀 의외였다. 그래도 나름 안 어렵게 췄던 것 같은데...? 사교 댄스를 아예 모르는 후카와 스이입장에서는 그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보러 갈게요."
꼭 보러 가야지, 시로이유키히메를 위해서도. 시라유키 토모야를 위해서도.
"...선배님이 열심히 준비하신 무대잖아요. 볼게요."
--------------------------
어서오세용!>ㅁ<
어렸을 때 부터...라,
괜히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지만 타인의 아름다운 기억까지 물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다 지나간 일이니까, 후카와 스이는 표정이 변할 뻔한 것을 잘 잡아내었다.
저번에 무대에서 춤을 추던 모습이 떠올랐다. 남에게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가운데에서 춰서 좀 의외였다. 그래도 나름 안 어렵게 췄던 것 같은데...? 사교 댄스를 아예 모르는 후카와 스이입장에서는 그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보러 갈게요."
꼭 보러 가야지, 시로이유키히메를 위해서도. 시라유키 토모야를 위해서도.
"...선배님이 열심히 준비하신 무대잖아요. 볼게요."
--------------------------
어서오세용!>ㅁ<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3:47
결론은 이제 핸드폰이 있으니까 다들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119에 전화할 준비를 합시다! (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3:59
>>888 안 먹고 가면 큰일날 것 같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6:58
"그럼 고맙고."
과연 그때 자신이 아는 이가 얼마나 올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두 명. 아니. 세 명은 오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뿌듯하게 미소를 지었다. 물론 제 친한 소꿉친구 두 명이 올진 알 수 없었으나, 그래도 어지간하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눈앞의 저 여자애까지 합쳐서.
"그렇다면 나는 좀 더 연습하고 좋은 춤을 보여줄게. ...시라유키 일가의 이름으로 말이야."
그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다짐이었다. 멋지고 우아한 춤을 보여주리라.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날 찾아올 이까지 합쳐서.
"그건 그렇고, 날씨도 추운데 계속 있긴 힘들지 않아? 안에 들어올래? 아버지에게 안부 인사를 해도 상관없고. 지금쯤 경마 방송을 듣고 있을 거야. 돈을 걸진 않지만 그냥 재미로 누가 이길지 걸더라."
돈은 안 거니까 딱히 금전적 손해보는 일도 없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들어와도 될테고, 여기에 더 있어도 되고, 심지어 돌아가는 것도 모두 스이의 자유였다.
"참고로 나는 모바일 게임 이외에는 경마는 잘 몰라서 참여는 안 해."
과연 그때 자신이 아는 이가 얼마나 올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두 명. 아니. 세 명은 오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뿌듯하게 미소를 지었다. 물론 제 친한 소꿉친구 두 명이 올진 알 수 없었으나, 그래도 어지간하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눈앞의 저 여자애까지 합쳐서.
"그렇다면 나는 좀 더 연습하고 좋은 춤을 보여줄게. ...시라유키 일가의 이름으로 말이야."
그것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다짐이었다. 멋지고 우아한 춤을 보여주리라.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날 찾아올 이까지 합쳐서.
"그건 그렇고, 날씨도 추운데 계속 있긴 힘들지 않아? 안에 들어올래? 아버지에게 안부 인사를 해도 상관없고. 지금쯤 경마 방송을 듣고 있을 거야. 돈을 걸진 않지만 그냥 재미로 누가 이길지 걸더라."
돈은 안 거니까 딱히 금전적 손해보는 일도 없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들어와도 될테고, 여기에 더 있어도 되고, 심지어 돌아가는 것도 모두 스이의 자유였다.
"참고로 나는 모바일 게임 이외에는 경마는 잘 몰라서 참여는 안 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7:16
스이주도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7:19
situplay>823>887
"네. 아직 먹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무단외박 이후라서 저녁을 먹긴 애매했을 겁니다. 호화로운 식탁을 차릴수 있다와 먹을 수 있다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그것을 왜 묻느냐는 듯이 슌을 바라보려 합니다.
"맛있을까요..?"
망설이는 듯 말하려 합니다. 사실 맛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서 도시락을 생각해봅니다. 도시락은 사갈거긴 하니까요.
"괜찮기는 한데요."
하긴 가녀린 듯한 모습을 보면 먹이고 싶어지는 느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네. 아직 먹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무단외박 이후라서 저녁을 먹긴 애매했을 겁니다. 호화로운 식탁을 차릴수 있다와 먹을 수 있다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그것을 왜 묻느냐는 듯이 슌을 바라보려 합니다.
"맛있을까요..?"
망설이는 듯 말하려 합니다. 사실 맛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서 도시락을 생각해봅니다. 도시락은 사갈거긴 하니까요.
"괜찮기는 한데요."
하긴 가녀린 듯한 모습을 보면 먹이고 싶어지는 느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7:39
>>891 스이주 하이하이~~ 안녕하세요~ 할미 안먹고 가면 서운혀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7:46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8:30
마코토주 저녁 먹고 와서 한 레스 더 잇고 이따 새벽에 다시 이어볼게요~~! 저녁 먹고 해야할 일이 있어서~~!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8:57
네 잘 다녀오세요 슌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9:35
다녀오세요! 슌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29:5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0:06
자. 이제 1001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간만에..소원권 하나 걸어봅니다! 이번에 걸고 이제 한동안 안 걸거야! 두둥! 둥둥둥둥!
간만에..소원권 하나 걸어봅니다! 이번에 걸고 이제 한동안 안 걸거야! 두둥! 둥둥둥둥!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0:21
>>900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0:35
>>886 부끄러워 그런 말 하개 만들지 말라구 바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2:13

시라나미테이 게하 개노답 삼형제가 새로운 동거자를 구해요
같은 고교 학생 3명입니다!
게하 주인님은 최강의 생물로 어기면 안되지만..
(이하생략)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4:5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5:51
🍃 좋아 이제 일을 시작... 우와 지카넷 타나카다!
🐋 뭐? 밥을 굶어? 이해가 안 되는군. 난 인명구조나 해야겠어.
🌩️ 선지 오늘 박치기햇어 다들 집합
✂️ ...저 다시 집에서 잘게요
🐋 뭐? 밥을 굶어? 이해가 안 되는군. 난 인명구조나 해야겠어.
🌩️ 선지 오늘 박치기햇어 다들 집합
✂️ ...저 다시 집에서 잘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7:27
게하 주인님은 최강의 생물로 어기면 안되지만..
이거 매뉴얼 괴담처럼 보여
규칙 1.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은 '시미즈 코우'입니다. 절대로 그의 명령을 어기지 마십시오.
이거 매뉴얼 괴담처럼 보여
규칙 1.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은 '시미즈 코우'입니다. 절대로 그의 명령을 어기지 마십시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38:2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1:12
>>907 규칙 4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당 규칙이 보일 경우 빠르게 집 주인에게 알리고 기억 소거 처치를 처방받으십시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2:51
자. 이제 910을 먹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3:31
>>892
"...좋은 다짐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자신의 가문의 이름을 짊어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다. 그것을 후카와 스이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딱히 알고 싶지 않았는데.
"아, 그럼 실례하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당주님께는 큰 은혜를 입었으니까요. 더이상... 저희 가문에게서 얻으실 것도 없으신데."
후카와 집안은 고위 입지에서는 몰락했다 볼 수 있었다. 물론 과거의 영광을 딛고 다들 여기저기서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중심의 장본인인 후카와 스이는 제자리 걸음이니.
그런 후카와 스이에게 시라유키가의 초대는 정말 값진 감사한 일이었다.
"...시라유키 선배님은 그러면, 뭘 좋아하세요?"
"...좋은 다짐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자신의 가문의 이름을 짊어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 있다. 그것을 후카와 스이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딱히 알고 싶지 않았는데.
"아, 그럼 실례하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당주님께는 큰 은혜를 입었으니까요. 더이상... 저희 가문에게서 얻으실 것도 없으신데."
후카와 집안은 고위 입지에서는 몰락했다 볼 수 있었다. 물론 과거의 영광을 딛고 다들 여기저기서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중심의 장본인인 후카와 스이는 제자리 걸음이니.
그런 후카와 스이에게 시라유키가의 초대는 정말 값진 감사한 일이었다.
"...시라유키 선배님은 그러면, 뭘 좋아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3:50
아이들이랑 공포 이야기 하고 싶어요..히히... 다들 무서워하겠지!? 귀여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4:42
>>909 4.불가피하게 손님을 데려왔을 시, 2층 두번째 방의 장롱에 공물을 바치고 허락을 받으십시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6:03
>>912 하지만 궁도부에서 해버린 거라
스이만 무섭고 신과 남매인 미츠루도 메이오도 쿠루마도 마나츠도 덤덤한 상황을 상상해버렷슴,,
스이만 무섭고 신과 남매인 미츠루도 메이오도 쿠루마도 마나츠도 덤덤한 상황을 상상해버렷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49:50
"우리 아버지는 딱히 뭘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야. ...그저, 곤란하면 손을 내미는 사람이야. 물론 그것도 사람 나름이지만. 그러니까 얻을 것이 있니 없니는 따지지 말아줘."
아버지가 슬퍼할거야. 그런 말을 들으면. 그런 말을 무심하게 하며 토모야는 조용히 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그리고 집에 얼마든지 들어가도 좋다는 듯, 그는 천천히 문고리를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들려오는 말. 좋아하는 것이 뭐냐는 물음에 토모야는 잠시 생각을 하다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아이돌 '컬러풀 데이즈'. 센터인 카나가 노래를 잘 불러서 좋아. 예쁘고."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결국 시라유키 토모야도 남자 고등학생. 인기있는 여자 아이돌은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조만간에 콘서트 하면 또 보러 갈까 싶어. 그런 아무래도 좋은 말을 남기며 그는 특정 방 앞에 섰다.
"이 안이야. 얼마든지 편하게 인사드려. 좀 더 쉬었다가 가도 상관없고."
아버지가 슬퍼할거야. 그런 말을 들으면. 그런 말을 무심하게 하며 토모야는 조용히 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그리고 집에 얼마든지 들어가도 좋다는 듯, 그는 천천히 문고리를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들려오는 말. 좋아하는 것이 뭐냐는 물음에 토모야는 잠시 생각을 하다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아이돌 '컬러풀 데이즈'. 센터인 카나가 노래를 잘 불러서 좋아. 예쁘고."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결국 시라유키 토모야도 남자 고등학생. 인기있는 여자 아이돌은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조만간에 콘서트 하면 또 보러 갈까 싶어. 그런 아무래도 좋은 말을 남기며 그는 특정 방 앞에 섰다.
"이 안이야. 얼마든지 편하게 인사드려. 좀 더 쉬었다가 가도 상관없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58:19
>>914 제 젠장ㅠㅠㅠㅠ 다들 신급이라서 아무런 타격이 없잖아요ㅠ______ㅠ 스이도 하도 많이봐서 타격 없는 편인데 이 사람들에겐 이길수가 없어...ㅠ_______________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8:59:49
후카와 스이는 입을 기모노를 찾고 있다....
https://i.ibb.co/jPs7f0Tn/2025-02-08-2.png
(with 토가미네 남매!)
------------------------------------------------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요 ㅇ<-< 어떻게 할지 저도 아직 못 정했습니다...
어떻게든..되겠죠?.....
https://i.ibb.co/jPs7f0Tn/2025-02-08-2.png
(with 토가미네 남매!)
------------------------------------------------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요 ㅇ<-< 어떻게 할지 저도 아직 못 정했습니다...
어떻게든..되겠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키요에게 가면 잘 통할 거예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0:19
>>917 아 그리고 마코토는 이미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제 생각대로 그렸기 때문에...
만약에 틀렸다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만약에 틀렸다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ㅠ/////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1:21
왜! 어째서! 일단 말이라도 꺼내보렴!! 스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2:49
>>915
아이돌?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 이미지가, 아이돌을 격렬하게 응원하는 느낌은 아니었기에.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얄팍한 관념이고, 착각이라는 사실에 '죄송해지는걸...'하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컬러풀 데이즈... 한번 들어볼게요, 아까 제가 말한 노래를 들어보신다 하셨으니까... 저도요. 어떤 노래가 가장 좋나요?"
방 앞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자 잠깐 인사하고 나오겠다며 후카와 스이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당주님, 안녕하세요. 후카와 입니다." 하고 인사를 올린다.
아이돌?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 이미지가, 아이돌을 격렬하게 응원하는 느낌은 아니었기에.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얄팍한 관념이고, 착각이라는 사실에 '죄송해지는걸...'하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컬러풀 데이즈... 한번 들어볼게요, 아까 제가 말한 노래를 들어보신다 하셨으니까... 저도요. 어떤 노래가 가장 좋나요?"
방 앞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자 잠깐 인사하고 나오겠다며 후카와 스이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당주님, 안녕하세요. 후카와 입니다." 하고 인사를 올린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3:31
>>920 민폐 끼치기는...싫다...빚도...싫다.... (과거의 기억이 스멀스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3:3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3:55
이미지...? 라고 할까요. 선지주 협찬이지만요(?)
https://postimg.cc/gallery/DFm31Dz
하지만 그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크아악 이런거 받을줄이야(넙죽)
https://postimg.cc/gallery/DFm31Dz
하지만 그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크아악 이런거 받을줄이야(넙죽)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5:03
위키 관계란 업데이트 완료....... 몰아서 하려니 힘들엇....!
스이 로그 최고야......!!!
마코쨩 분위기 진짜 대박 생각했던 거랑 완전 똑같아서 놀랬어 처염 그 자체.......
미쨩도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
물론 말 못꺼내는 스이가 최고 귀여웠어!!
스이 로그 최고야......!!!
마코쨩 분위기 진짜 대박 생각했던 거랑 완전 똑같아서 놀랬어 처염 그 자체.......
미쨩도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
물론 말 못꺼내는 스이가 최고 귀여웠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5:0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5:2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5:32
>>925 후쨩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5:52
지쨩주 안녕~
계속 스텔스이긴 했지만~
계속 스텔스이긴 했지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6:07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6:56
마코쨩 머리카락 마코토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발캐는 단발하고 단발캐는 장발한 세계관 보고싶다...
장발캐는 단발하고 단발캐는 장발한 세계관 보고싶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7:12
쯧쯧쯧.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소리. 하지만 키요는 도끼눈을 뜬 토모야를 향해 사족을 붙이지 않고 웃는 표정을 쭉 유지한다. 보통 이런 어트랙션의 괴담이라는 것은 둘 중 하나다. 바이럴을 위해 놀이공원 측에서 만들어낸 소문에 입장객들의 터무니없는 증언이 붙어서 만들어지거나, '진짜'거나. 평시의 토모야라면, 당연히 전자를 생각했을텐데...
'쫄았네!'
"토못치... 여긴 천천히 가면 무려 1시간이 걸리는 무시무시한 길이를 자랑하는 귀신의 집임다-! 헙."
솔직히 키요는... 자신을 붙잡은 손모양 트랩 장치보단 옆에서 비명을 지르는 토모야가 더 무서웠다. 아니, 저기 궤짝에서 대기하고 있는 스태프도 이건 인정할걸??? 인 정 할 걸 ???????
"토못치... 토못치가 이런데서도 성실한건 알겠슴다... 그런데 다음부턴 '어어어어억!!!'에서 그만두지 않는다면 토못치의 뒷목에 '필살 슈퍼 울트라 잠에들어라 춉!'을 날리겠으니 1절만 해주시길 부탁드리는검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키요는 성실하게 부엌을 묘사한 공간을 구석구석 손전등으로 비춰 확인해보았다. 분장을 한 스태프가 튀어나올 구석 없이, 보이는 인테리어가 전부. (냄비 안에 끓고있는듯한 심장 모형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었으나 곧 그만두었다...) 그리고 분명 덜컥덜컥하는 냉장고에는 아까와 같은 트랩이 있을것이 분명하다.
"이건 뻔할 뻔자지 않슴까? 분명 냉장고 앞을 지나가는순간 문이 열리고 뭐가 튀어나오는검다. 흠흠!"
와! 키요 똑똑해!
"뭐... 당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말임다..."
식탁... 을 끌어당겨 냉장고 앞을 막는건 나쁘지 않은 생각인것 같다만 스태프에게 민폐일수 있으니, 키요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선택한다. 냉장고 앞으로 발을 뻗어, 무식한 종아리의 힘으로 문이 열리는것을 막는것이다. 체육을 했었고, 지금도 활동량이 엄청난 사람의 힘이란 무시무시하다...
"토못치 퍼스트. 특별히 양보해드리겠슴다."
에헴. 나에게 고마워하도록!
토모야가 먼저 지나간다면, 키요는 그 뒤를 따라 곧바로 총총총 뛰듯 따라간다. 냉장고 문이 벌컥하고 열리고, 무언가 쏟아지는듯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뒤돌아보지 않아-!
방을 지나 음산한 복도를 다시 걷다보면, 점점 아까보다는 조명이 밝아지고 복도 끝으로 계단과 대기하고 있는 스태프가 보인다. 뭐, 일반적인 차림이 아니라 미국 호러영화에 나올것같은 가면을 쓰고, 피투성이 멜빵바지를 입고있지만 말이다.
- ...
말없이 팔로 계단을 올라가란 제스쳐를 취하고, 스태프는 미소를 짓는다. ...잠깐, 가면을 쓰고 있는데 왜 찢어져라 웃는 입이 보이는건가. 이상한 일이네...
"2층으로 가는 계단인것 같슴다-! 고고!!!"
키요는 먼저 계단을 밟고, 뒤돌아 토모야를 향해 까닥까닥 손짓한다.
'쫄았네!'
"토못치... 여긴 천천히 가면 무려 1시간이 걸리는 무시무시한 길이를 자랑하는 귀신의 집임다-! 헙."
솔직히 키요는... 자신을 붙잡은 손모양 트랩 장치보단 옆에서 비명을 지르는 토모야가 더 무서웠다. 아니, 저기 궤짝에서 대기하고 있는 스태프도 이건 인정할걸??? 인 정 할 걸 ???????
"토못치... 토못치가 이런데서도 성실한건 알겠슴다... 그런데 다음부턴 '어어어어억!!!'에서 그만두지 않는다면 토못치의 뒷목에 '필살 슈퍼 울트라 잠에들어라 춉!'을 날리겠으니 1절만 해주시길 부탁드리는검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키요는 성실하게 부엌을 묘사한 공간을 구석구석 손전등으로 비춰 확인해보았다. 분장을 한 스태프가 튀어나올 구석 없이, 보이는 인테리어가 전부. (냄비 안에 끓고있는듯한 심장 모형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었으나 곧 그만두었다...) 그리고 분명 덜컥덜컥하는 냉장고에는 아까와 같은 트랩이 있을것이 분명하다.
"이건 뻔할 뻔자지 않슴까? 분명 냉장고 앞을 지나가는순간 문이 열리고 뭐가 튀어나오는검다. 흠흠!"
와! 키요 똑똑해!
"뭐... 당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말임다..."
식탁... 을 끌어당겨 냉장고 앞을 막는건 나쁘지 않은 생각인것 같다만 스태프에게 민폐일수 있으니, 키요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선택한다. 냉장고 앞으로 발을 뻗어, 무식한 종아리의 힘으로 문이 열리는것을 막는것이다. 체육을 했었고, 지금도 활동량이 엄청난 사람의 힘이란 무시무시하다...
"토못치 퍼스트. 특별히 양보해드리겠슴다."
에헴. 나에게 고마워하도록!
토모야가 먼저 지나간다면, 키요는 그 뒤를 따라 곧바로 총총총 뛰듯 따라간다. 냉장고 문이 벌컥하고 열리고, 무언가 쏟아지는듯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뒤돌아보지 않아-!
방을 지나 음산한 복도를 다시 걷다보면, 점점 아까보다는 조명이 밝아지고 복도 끝으로 계단과 대기하고 있는 스태프가 보인다. 뭐, 일반적인 차림이 아니라 미국 호러영화에 나올것같은 가면을 쓰고, 피투성이 멜빵바지를 입고있지만 말이다.
- ...
말없이 팔로 계단을 올라가란 제스쳐를 취하고, 스태프는 미소를 짓는다. ...잠깐, 가면을 쓰고 있는데 왜 찢어져라 웃는 입이 보이는건가. 이상한 일이네...
"2층으로 가는 계단인것 같슴다-! 고고!!!"
키요는 먼저 계단을 밟고, 뒤돌아 토모야를 향해 까닥까닥 손짓한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7:26
"네 마음에 레인보우 스타."
어떤 노래가 가장 좋냐는 그 말에 토모야는 즉답했다. 상큼하고 발랄하고, 그러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있는 곡. 토모야는 그 곡이 정말로 좋았다. 마치 일곱빛깔 무지개가 노래를 부르면 이런 환상적인 느낌이 아닐까하고. 역시 아이돌은 이런 발랄한 곡이 최고지. 그런 말까지는 하지 않았으나, 어쨌든 토모야는 그 곡을 좋아한다는 것을 강렬하게 어필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들을 수 있을 거야. 나중에 들어봐."
강력하게 추천한다는 듯, 토모야는 진지하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내렸다. 한편, 스이가 방으로 들어가자 그 안에 있는 토모야의 아버지는 이어폰을 잠시 귀에서 떼어낸 후, 스이를 바라보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아. 왔니?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등등. 쉽게 들을 수 있는 안부 인사부터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그리고 힘든 일이 있으면 꼭 이야기하라는 것까지 토모야의 아버지는 쉬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문 너머에서 들으며, 토모야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중요한 이야기만 하면 되지. 뭐하러 저렇게 길게길게 이야기를 끌어가는지. 애 부담스럽게. 그런 작은 투덜거림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토모야는 살며시 벽에 등을 기대고, 그녀가 나올 때까지 컬러풀 데이즈의 콘서트 예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당연하지만 도쿄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잘해봐야 삿포로로 가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한동안 홋카이도에 공연이 없었기에, 그는 괜히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작게 혀를 찼다.
/물론 창작 아이돌이라서 검색해도 없을 거예요!
어떤 노래가 가장 좋냐는 그 말에 토모야는 즉답했다. 상큼하고 발랄하고, 그러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있는 곡. 토모야는 그 곡이 정말로 좋았다. 마치 일곱빛깔 무지개가 노래를 부르면 이런 환상적인 느낌이 아닐까하고. 역시 아이돌은 이런 발랄한 곡이 최고지. 그런 말까지는 하지 않았으나, 어쨌든 토모야는 그 곡을 좋아한다는 것을 강렬하게 어필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들을 수 있을 거야. 나중에 들어봐."
강력하게 추천한다는 듯, 토모야는 진지하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내렸다. 한편, 스이가 방으로 들어가자 그 안에 있는 토모야의 아버지는 이어폰을 잠시 귀에서 떼어낸 후, 스이를 바라보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아. 왔니?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등등. 쉽게 들을 수 있는 안부 인사부터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그리고 힘든 일이 있으면 꼭 이야기하라는 것까지 토모야의 아버지는 쉬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문 너머에서 들으며, 토모야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중요한 이야기만 하면 되지. 뭐하러 저렇게 길게길게 이야기를 끌어가는지. 애 부담스럽게. 그런 작은 투덜거림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토모야는 살며시 벽에 등을 기대고, 그녀가 나올 때까지 컬러풀 데이즈의 콘서트 예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당연하지만 도쿄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잘해봐야 삿포로로 가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한동안 홋카이도에 공연이 없었기에, 그는 괜히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작게 혀를 찼다.
/물론 창작 아이돌이라서 검색해도 없을 거예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7:33

그렇다면 남은 인형들은? 캐비넷에 도로 집어넣어야지. 고로 다들 체육관으로 이동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이 타이밍에, 키요는 인형을 제자리로 돌려놓고선 저벅저벅 1층을 향해 다시 걸어가는 길이었다.
"헛."
그런 타이밍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소녀! 체구 자체는 작은편이고 특별한 꾸밈이라고는 머리카락 안쪽에 달린 긴 무지개색 매듭장식 뿐이지만... 뭔가... 뭔가... 무시할수 없는 기백이 내면에서 소용돌이 치는듯하다... 양키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인가? 거기까진... 모르겠다만.
"차, 차라..."
아무튼 상대가 양키포즈를 취하고 있으니 키요도 질순 없지 않은가. 키요는 한팔을 들어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대고, 나머지 한팔은 가슴 아래로 90도 각도로 정렬해 다른 팔을 지탱한다. 그렇다, 중2병의 대명사 '흑염룡 포즈'다.
"당신은 암살자 아님 첩보원... 둘 중 하나겠군여..."
둘다 링화처럼 대놓고 앞으로 나오는 직업은 아니지 않아???
"그럼 구분을 위한 질문임다-! 말차가 나오기 전에 먼저 먹어야 하는것은-?"
난데없는 다도 상식타임-!
뭐, 차와 곁들이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면 쉬운 문제지만 말이다. 정답은 다과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7:43
헉
궁도복 스이랑 미츠루 진짜 짱 예쁘다....!!!!!😮😮😮
궁도복 스이랑 미츠루 진짜 짱 예쁘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07:4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0:32
스이 미츠루 마코토 셋의 뉴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니 만화라는 건 좋은 문명이구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0: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욧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알려주셔서 감사하빈다😉
>>931 헉 짱이다...!!!!!! 나 후유카가 숏컷한 거 보고 싶어
무지 귀여울 것 같아~~~!!!!🥰🥰🥰
정답 알려주셔서 감사하빈다😉
>>931 헉 짱이다...!!!!!! 나 후유카가 숏컷한 거 보고 싶어
무지 귀여울 것 같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2:17
>>933
네 마음에 레인보우 스타... 어떤 노래길래 그럴까? 이름만 들어서는 정말 상쾌하고 귀여운 노래일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기억 할게요.' 하고 작게 말을 붙인다.
후카와 스이는 들어가 당주에게 인사를 올렸다. 현 후카와가의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그 곳'은 어떻게 되었는지, 조부모님은 현재 후쿠오카에 있으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건네받았다며....
당주의 여러 말들이 몸 위로 잔잔히 쌓였다. "네, 맞습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다시 그런 일을 겪고 싶지는 않아서요. 다만, 필요하다면..."
작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아마 밖에 있는 시라유키 토모야가 다 들을 수 있지는 못했을 것이다.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며 방 안에서 나왔다. 후카와 스이는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찾아보고 있는 시라유키 토모야를 본의 아니게 보게 되었고, 눈을 꿈뻑이며 물어보았다.
"기다리셨어요?"
네 마음에 레인보우 스타... 어떤 노래길래 그럴까? 이름만 들어서는 정말 상쾌하고 귀여운 노래일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기억 할게요.' 하고 작게 말을 붙인다.
후카와 스이는 들어가 당주에게 인사를 올렸다. 현 후카와가의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그 곳'은 어떻게 되었는지, 조부모님은 현재 후쿠오카에 있으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건네받았다며....
당주의 여러 말들이 몸 위로 잔잔히 쌓였다. "네, 맞습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다시 그런 일을 겪고 싶지는 않아서요. 다만, 필요하다면..."
작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아마 밖에 있는 시라유키 토모야가 다 들을 수 있지는 못했을 것이다.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며 방 안에서 나왔다. 후카와 스이는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찾아보고 있는 시라유키 토모야를 본의 아니게 보게 되었고, 눈을 꿈뻑이며 물어보았다.
"기다리셨어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2:54
머리카락 마코토하기....
하긴 공경에서도 시키.. 머리카락 자르는 장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기억이 영 정확하진 않음)(농담)
하긴 공경에서도 시키.. 머리카락 자르는 장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기억이 영 정확하진 않음)(농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2:56
로그의 결론: 스이는 돈이 없다 . 마츠리에 입고 갈 옷이 없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3:4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4:36
situplay>823>894
"앗 정말-"
OK가 떨어지자 화악 밝아진 표정 ̵ ̀ ̗(◉▽◉) ̖ ́ ̵ 혹시 곤란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줘서 이쪽이 더 고마워졌다.
"금방 나오니까 편한 곳에서 기다려줘- 난로 있는 곳이 좋겠네~"
방금 전 카운터 옆에 난로를 틀어뒀으니 그 자리쯤이 훈훈하고 좋을것 같다고. 헐거워진 머리끈을 질끈 묶고 부엌 안으로 돌아 들어간다. 도시락가게 특성상 포장 손님이 월등히 많아서 나가는 양에 비하면 홀은 꽤 협소한 편이다. 부엌도 개방되어 있어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과 바로 얼굴을 마주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남은 재료와 식기를 다시 체크하며 요리를 시작한다. 우선 국을 우선으로 해볼까. 불이 달아오른 냄비에 기름 약간과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고기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무, 당근, 우엉 등 뿌리 채소 등을 함께 볶아준다. 아. 참고로 우엉은 볶기 전에 미리 물에 담구어 쓴맛을 빼지 않으면 안돼. 그대로 볶아둔 재료에 육수를 부어둔 뒤 다음 찬을 준비한다.
큰 그릇에 달걀을 깨 넣고 알끈을 건져낸 뒤 쯔유와 설탕, 미림을 넣고 섞는다. 국이 끓기까지 여유가 있으니 채에 한번 걸러주자. 그렇게 하면 달걀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이대로 기름을 둘러 달궈진 팬에 준비된 달걀을 약간 뿌려 형태를 잡는다. 형태가 잡히고 밑이 익기 시작하면 가볍게 팬을 돌려 한번 말아준다. 그대로 남은 달걀을 조금씩 부어가며 천천히 말아주면.. 몽글몽글 부드러운 타마고야끼 완성. 접시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내고 국의 상태를 확인하러 간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유부와 두부, 검은 곤약을 넣어준다. 이대로 잠시 익기를 기다렸다가 미소를 풀어내면 간단히 돈지루가 완성된다. 국그릇에 돈지루 한그릇을 담아내고 작은 종지에 츠케모노와 와후사라다를 담아낸다.
"토가미네군은 저녁이 많이 늦는 편이야?"
슌은 요리를 이어가며 넌지시 말을 건넨다. 다른 애들도 여럿 매장 안에 들러주지만 토가미네군처럼 매번 방문하는 시간대가 고정되어 있는 아이는 정말 드물어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물어보겠냐고.
방금 달걀을 요리한 팬을 닦아내고 냉장고에 넣어둔 고등어 한팩을 꺼낸다. 고등어는 굽기 전 간을 해야한다. 미리 소금을 친다면 수분이 빠져나와 퍽퍽해지기 때문이다. 고등어를 타올로 감싸 물기를 뺀뒤 기름을 두른 팬 위에 생선을 올린다. 중불에서 시작해 껍질이 오그라들기 시작할때 중약불로 줄인다. 이대로 몇분간 방치해두면 뒤집어주지 않아도 반대편까지 열이 전달되어 고루 익기 시작한다. 배 위쪽까지 거의 다 익기 시작하면 가볍게 한번 뒤집어주고 금방 빼면 껍질이 살아있는 촉촉한 고등어구이 완성. 하나씩 완성된 찬을 한데 모아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함께 올려주면 말마따나 「집밥 정식」 한상이 차려진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자."
완성된 한상 쟁반을 기다리고 있을 토가미네군의 자리에 내려주며 살짝 뒤로 물러선다. 부족하면 언제든 말하라는듯이 팔짱을 낀채 꽤나 맑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앗 정말-"
OK가 떨어지자 화악 밝아진 표정 ̵ ̀ ̗(◉▽◉) ̖ ́ ̵ 혹시 곤란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줘서 이쪽이 더 고마워졌다.
"금방 나오니까 편한 곳에서 기다려줘- 난로 있는 곳이 좋겠네~"
방금 전 카운터 옆에 난로를 틀어뒀으니 그 자리쯤이 훈훈하고 좋을것 같다고. 헐거워진 머리끈을 질끈 묶고 부엌 안으로 돌아 들어간다. 도시락가게 특성상 포장 손님이 월등히 많아서 나가는 양에 비하면 홀은 꽤 협소한 편이다. 부엌도 개방되어 있어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과 바로 얼굴을 마주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남은 재료와 식기를 다시 체크하며 요리를 시작한다. 우선 국을 우선으로 해볼까. 불이 달아오른 냄비에 기름 약간과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고기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무, 당근, 우엉 등 뿌리 채소 등을 함께 볶아준다. 아. 참고로 우엉은 볶기 전에 미리 물에 담구어 쓴맛을 빼지 않으면 안돼. 그대로 볶아둔 재료에 육수를 부어둔 뒤 다음 찬을 준비한다.
큰 그릇에 달걀을 깨 넣고 알끈을 건져낸 뒤 쯔유와 설탕, 미림을 넣고 섞는다. 국이 끓기까지 여유가 있으니 채에 한번 걸러주자. 그렇게 하면 달걀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이대로 기름을 둘러 달궈진 팬에 준비된 달걀을 약간 뿌려 형태를 잡는다. 형태가 잡히고 밑이 익기 시작하면 가볍게 팬을 돌려 한번 말아준다. 그대로 남은 달걀을 조금씩 부어가며 천천히 말아주면.. 몽글몽글 부드러운 타마고야끼 완성. 접시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내고 국의 상태를 확인하러 간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유부와 두부, 검은 곤약을 넣어준다. 이대로 잠시 익기를 기다렸다가 미소를 풀어내면 간단히 돈지루가 완성된다. 국그릇에 돈지루 한그릇을 담아내고 작은 종지에 츠케모노와 와후사라다를 담아낸다.
"토가미네군은 저녁이 많이 늦는 편이야?"
슌은 요리를 이어가며 넌지시 말을 건넨다. 다른 애들도 여럿 매장 안에 들러주지만 토가미네군처럼 매번 방문하는 시간대가 고정되어 있는 아이는 정말 드물어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물어보겠냐고.
방금 달걀을 요리한 팬을 닦아내고 냉장고에 넣어둔 고등어 한팩을 꺼낸다. 고등어는 굽기 전 간을 해야한다. 미리 소금을 친다면 수분이 빠져나와 퍽퍽해지기 때문이다. 고등어를 타올로 감싸 물기를 뺀뒤 기름을 두른 팬 위에 생선을 올린다. 중불에서 시작해 껍질이 오그라들기 시작할때 중약불로 줄인다. 이대로 몇분간 방치해두면 뒤집어주지 않아도 반대편까지 열이 전달되어 고루 익기 시작한다. 배 위쪽까지 거의 다 익기 시작하면 가볍게 한번 뒤집어주고 금방 빼면 껍질이 살아있는 촉촉한 고등어구이 완성. 하나씩 완성된 찬을 한데 모아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함께 올려주면 말마따나 「집밥 정식」 한상이 차려진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자."
완성된 한상 쟁반을 기다리고 있을 토가미네군의 자리에 내려주며 살짝 뒤로 물러선다. 부족하면 언제든 말하라는듯이 팔짱을 낀채 꽤나 맑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4:54
다음 답레는 이따 자정 넘어서 드릴게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5:20
>>940 살인고찰(후)일듯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5:20
>>942 눈송이 토끼에서 보슬보슬 구름으로 진화
아주 좋아
아주 좋아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6:04
모두들 옆하🤗
드디어 집이야 너무 추엇서 훌젹,,
드디어 집이야 너무 추엇서 훌젹,,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6:18
̵ ̀ ̗(◉▽◉) ̖ ́ ̵
슌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쿠주~~ 키요 지금 사복 입고 있던가???
슌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쿠주~~ 키요 지금 사복 입고 있던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6:34
차드주 밖이엇어???????? 어서와 많이 추웠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6:39
삼춘주 안녕안녕 어서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6:49
나는 슌이 요리할 때가 최고 조아.......
차드주 밖에 추웠을텐데 어서와~
차드주 밖에 추웠을텐데 어서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7:04
장발 선지는 어떤 느낌이려나~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7:31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7:34
나 슌이 몬헌 밥아이루로 보이기 시작함,,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8:07
>>949 링화주 기낌기운 잇다고 본 거 갗은대 갠찬음? 난 추워도 핫팻 잇어서 할만 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8:34
>>953 ! ! ! ! ! 😮
먼저 물어봐서 다행이다~~~ 그럼 명찰도 제대로 달고 있는 상태야? 참고로 링화는 사복이야~
먼저 물어봐서 다행이다~~~ 그럼 명찰도 제대로 달고 있는 상태야? 참고로 링화는 사복이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9:12
"알게 뭐야! 내 맘이잖아!"
괜히 찔렸는지 토모야는 키요의 목소리에 괜히 성을 부리듯이 이야기했다. 확실히 비명소리가 좀 크긴 했지만 그래도 어쩌란 말인가. 놀란 것을. 허나 토모야도 지금 이 순간은, 아니. 적어도 이 여자애 앞에서는 허세를 부릴 생각이었다. 뭔가 얘에게 놀란 것을 인정하자니, 엄청 분하기 그지 없었다.
냄비 안에 끓고 있는 심장 모형은 마치 진짜 같았기에 토모야는 괜히 혀를 찼다. 그 와중에 냉장고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자 그의 시선은 자연히 냉장고로 향했고 그는 키요의 말에 동의했다.
"그야 그렇겠지. 난 개인적으로 저 안에서 사람이 튀어나올 거라고 생각해. 아까전부터 계속 사람만 나오니까 말이지. 그런데 뭐?"
이내 키요가 자신의 종아리로 냉장고 문을 막아버리고, 갑자기 자신에게 먼저 지나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는 벙찐 표정을 지었다. 아니. 이게 맞나? 이게 맞는거야? 내 상식이 이상한거야?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문을 닫아버리는 것은 반칙 아니냐?! 이거?!"
조금 어이가 없었는지, 토모야는 평소의 무심한 톤을 내지 못하고 상당히 당황한 톤을 내고 있었다. 얼떨결에 먼저 가고, 키요가 그 뒤를 따라나오자 어느 순간 냉장고에서 쿵쿵쿵! 마치 노크를 하듯이 울리던 소리가 사라지고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당연하지만 토모야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갈 뿐이었다.
계단이 나오고 그 옆의 스태프가 토모야의 눈에도 보였다. 그는 괜히 침을 꿀꺽 삼켰다. 아니. 왜 이렇게 쓸데없이 리얼리티한건데? 대체 왜? 가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키요의 목소리가 들리자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려고 했다.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방금 자신들이 걸어왔던 복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이어 토모야는 별생각없이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거기선 환하게 웃고 있는 삐에로 분장을 한 누군가가 식칼을 들고 쫓아오고 있었다. 그 순간 소리 효과로 기괴한 웃음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서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라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점점 뛰어오는 소리가 커지자 토모야는 키요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달려! 키요! 빨리! 뒤에서 삐에로가 쫓아와!!"
물론 저건 가짜다. 가짜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가 있지 않은가.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라는 효과음과 기괴한 웃음소리가 들리니 그야말로 토모야에겐 패닉상태가 되기 딱 좋았다. 이를 악물고 그는 계단을 빠르게 뛰어갔다. 아마 키요의 위치에선 머지 않아 숨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이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문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복도도 길게 나 있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뭘 선택하건 그건 개인의 자유였다.
/냉장고 안에 있던 스태프: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기기가 고장이 났나봐요! 냉장고 안에 갇히는 거 무서워요!! 8ㅁ8
(안됨)
괜히 찔렸는지 토모야는 키요의 목소리에 괜히 성을 부리듯이 이야기했다. 확실히 비명소리가 좀 크긴 했지만 그래도 어쩌란 말인가. 놀란 것을. 허나 토모야도 지금 이 순간은, 아니. 적어도 이 여자애 앞에서는 허세를 부릴 생각이었다. 뭔가 얘에게 놀란 것을 인정하자니, 엄청 분하기 그지 없었다.
냄비 안에 끓고 있는 심장 모형은 마치 진짜 같았기에 토모야는 괜히 혀를 찼다. 그 와중에 냉장고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자 그의 시선은 자연히 냉장고로 향했고 그는 키요의 말에 동의했다.
"그야 그렇겠지. 난 개인적으로 저 안에서 사람이 튀어나올 거라고 생각해. 아까전부터 계속 사람만 나오니까 말이지. 그런데 뭐?"
이내 키요가 자신의 종아리로 냉장고 문을 막아버리고, 갑자기 자신에게 먼저 지나가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는 벙찐 표정을 지었다. 아니. 이게 맞나? 이게 맞는거야? 내 상식이 이상한거야?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문을 닫아버리는 것은 반칙 아니냐?! 이거?!"
조금 어이가 없었는지, 토모야는 평소의 무심한 톤을 내지 못하고 상당히 당황한 톤을 내고 있었다. 얼떨결에 먼저 가고, 키요가 그 뒤를 따라나오자 어느 순간 냉장고에서 쿵쿵쿵! 마치 노크를 하듯이 울리던 소리가 사라지고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당연하지만 토모야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갈 뿐이었다.
계단이 나오고 그 옆의 스태프가 토모야의 눈에도 보였다. 그는 괜히 침을 꿀꺽 삼켰다. 아니. 왜 이렇게 쓸데없이 리얼리티한건데? 대체 왜? 가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키요의 목소리가 들리자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려고 했다.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방금 자신들이 걸어왔던 복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이어 토모야는 별생각없이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거기선 환하게 웃고 있는 삐에로 분장을 한 누군가가 식칼을 들고 쫓아오고 있었다. 그 순간 소리 효과로 기괴한 웃음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서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라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점점 뛰어오는 소리가 커지자 토모야는 키요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달려! 키요! 빨리! 뒤에서 삐에로가 쫓아와!!"
물론 저건 가짜다. 가짜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가 있지 않은가.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라는 효과음과 기괴한 웃음소리가 들리니 그야말로 토모야에겐 패닉상태가 되기 딱 좋았다. 이를 악물고 그는 계단을 빠르게 뛰어갔다. 아마 키요의 위치에선 머지 않아 숨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이 보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문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복도도 길게 나 있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뭘 선택하건 그건 개인의 자유였다.
/냉장고 안에 있던 스태프: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기기가 고장이 났나봐요! 냉장고 안에 갇히는 거 무서워요!! 8ㅁ8
(안됨)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19:30
>>955 약간 이마가 뜨끈하긴 한데 이제 어지러운 건 덜해서 괜찮아~~~
걱정땡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차드주도 감기는 조심하구~~
걱정땡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차드주도 감기는 조심하구~~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0:06
답레 쓰는 동안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0:28
>>956 교복 자체는 똑바로입고 다니니 명찰 잘 달려있을겁니다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4:06
situplay>823>943
"음.. 네.."
호의를.. 거절하기에는 거절했을 때의 무언가를 느껴서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보통은 저녁보다는 다음날 먹어요."
"저녁은. 먹을 수 있다면 같이 먹으려고 할 순 있지만.."
아침부터 연다고 했을 때에는 점심용 도시락(전날남은거 세일)을 살 수도 있긴 하지만. 저녁용은 그렇게 많이 사는 건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깨달은 건데 보통 점심을 사는거지 저녁을 사는 편이 아니기에.
집밥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봅니다. 고등어. 타마고야끼. 그렇게 완성되는 과정에서 무엇을 보는지 알 수 없는 눈일까요? 그렇지만 내려놓는 것에는 확실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네요. 따뜻하게 만들어준 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더 한 것이니까요.
"맛있어.. 보이네요."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누군가 해주는 것은 감사를 표할 일이죠. 한 젓가락을 들려 하다가 슌이 지켜보고 있다면 멈칫하긴 하지만.. 이내 입으로 넣으려 합니다.
"음.. 네.."
호의를.. 거절하기에는 거절했을 때의 무언가를 느껴서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보통은 저녁보다는 다음날 먹어요."
"저녁은. 먹을 수 있다면 같이 먹으려고 할 순 있지만.."
아침부터 연다고 했을 때에는 점심용 도시락(전날남은거 세일)을 살 수도 있긴 하지만. 저녁용은 그렇게 많이 사는 건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깨달은 건데 보통 점심을 사는거지 저녁을 사는 편이 아니기에.
집밥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봅니다. 고등어. 타마고야끼. 그렇게 완성되는 과정에서 무엇을 보는지 알 수 없는 눈일까요? 그렇지만 내려놓는 것에는 확실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네요. 따뜻하게 만들어준 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더 한 것이니까요.
"맛있어.. 보이네요."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누군가 해주는 것은 감사를 표할 일이죠. 한 젓가락을 들려 하다가 슌이 지켜보고 있다면 멈칫하긴 하지만.. 이내 입으로 넣으려 합니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4:38
네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정말이지 하나도 재미없었다. 거리는 반짝였고, 조명은 눈부시게 빛났다. 차갑게 식어가는 공기 속에서, 어디선가 울려 퍼지는 캐럴과 자동차 경적 소리가 뒤섞였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걸었고, 가게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멀리서 쏟아졌다. 연인들은 웃으며 서로의 손을 잡았고,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발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눈을 감으면, 이 모든 것이 한순간 흐릿한 파동처럼 번졌다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네가 있었다면, 이 풍경이 조금은 달라 보였을까.
아침에 네가 말했다.
"오늘부터 1일."
그 순간부터, 머릿속이 온통 너로 가득 찼다. 그러니까, 우리는 사귀게 된 거다. 그런데도 이상할 정도로 네가 멀게 느껴졌다. 함께한 시간보다, 너 없이 보낸 시간을 세고 있었다. 몇 시간. 몇 분. 몇 초. 시간을 재는 단위가 촘촘해질수록,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점점 흐려졌다. 우리가 시작한 날이었는데, 우리는 떨어져 있어야 했다.
네가 없는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길었다. 지루했고, 공허했다. 낯선 거리 속에서, 내 발걸음만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아무것도 닿지 않았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손끝을 스쳐 가는 공기도, 스치듯 마주치는 시선도, 귓가를 스며드는 소음도.
하루가 무채색으로 번져 갔다.
해가 떠오르고, 지고, 다시 남색이 번졌다. 한순간도 너를 떠올리지 않은 적이 없었다. 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오늘이 너에게도 특별한 날일까, 아니면 그냥 그런 날일까.
주머니 속 휴대폰을 몇 번이고 들었다 놓았다. 시간을 확인하고, 아무런 알림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그걸 알면서도 또 확인하고. 손끝이 차가웠다. 유리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온기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전화를 걸어볼까. 메시지를 남길까. 아니면, 그냥 기다릴까.
고민은 끝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고민이 길어질수록, 네가 없는 하루는 점점 더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고, 남색이 퍼지고, 별이 떠오르고, 밤이 깊어졌다. 결국, 오늘 하루도 색을 잃고 사라졌다. 네가 없었다는 사실만이 선명했다.
네가 없는 방. 네가 없는 거리.네 가 없는 하루. 너의 방은 어떤 공기로 가득 차 있을까. 네가 앉아 있던 자리는 아직 따뜻할까. 기댔던 벽은 네 체온을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 이 순간, 네 눈동자는 어떤 색일까.
손에 작은 종이백이 들려 있었다. 끈을 감싸 쥐었다가 놓았다가, 다시 움켜쥐었다. 단단하게 묶인 매듭을 만지작거렸다. 살짝 흔들자, 안에서 작은 물건이 조용히 움직였다. 네가 받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기뻐할까, 아니면 무심하게 "고마워."라고 할까. 피곤한 얼굴로 날 바라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았다.
걸음이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졌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생각이 엉켰다. 이 감정은 뭐랄까, 보고 싶다는 감정과, 막상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것 같은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너를 만나고 나면, 이 마음이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을까.
조심스레 걸음을 옮겼다. 호흡이 조금 빨라졌다. 눈앞에 네가 있을까. 네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너도, 나처럼—
오늘이, 조금은 외로웠을까.
눈을 감으면, 이 모든 것이 한순간 흐릿한 파동처럼 번졌다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네가 있었다면, 이 풍경이 조금은 달라 보였을까.
아침에 네가 말했다.
"오늘부터 1일."
그 순간부터, 머릿속이 온통 너로 가득 찼다. 그러니까, 우리는 사귀게 된 거다. 그런데도 이상할 정도로 네가 멀게 느껴졌다. 함께한 시간보다, 너 없이 보낸 시간을 세고 있었다. 몇 시간. 몇 분. 몇 초. 시간을 재는 단위가 촘촘해질수록,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점점 흐려졌다. 우리가 시작한 날이었는데, 우리는 떨어져 있어야 했다.
네가 없는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길었다. 지루했고, 공허했다. 낯선 거리 속에서, 내 발걸음만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아무것도 닿지 않았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손끝을 스쳐 가는 공기도, 스치듯 마주치는 시선도, 귓가를 스며드는 소음도.
하루가 무채색으로 번져 갔다.
해가 떠오르고, 지고, 다시 남색이 번졌다. 한순간도 너를 떠올리지 않은 적이 없었다. 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오늘이 너에게도 특별한 날일까, 아니면 그냥 그런 날일까.
주머니 속 휴대폰을 몇 번이고 들었다 놓았다. 시간을 확인하고, 아무런 알림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그걸 알면서도 또 확인하고. 손끝이 차가웠다. 유리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온기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전화를 걸어볼까. 메시지를 남길까. 아니면, 그냥 기다릴까.
고민은 끝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고민이 길어질수록, 네가 없는 하루는 점점 더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고, 남색이 퍼지고, 별이 떠오르고, 밤이 깊어졌다. 결국, 오늘 하루도 색을 잃고 사라졌다. 네가 없었다는 사실만이 선명했다.
네가 없는 방. 네가 없는 거리.네 가 없는 하루. 너의 방은 어떤 공기로 가득 차 있을까. 네가 앉아 있던 자리는 아직 따뜻할까. 기댔던 벽은 네 체온을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 이 순간, 네 눈동자는 어떤 색일까.
손에 작은 종이백이 들려 있었다. 끈을 감싸 쥐었다가 놓았다가, 다시 움켜쥐었다. 단단하게 묶인 매듭을 만지작거렸다. 살짝 흔들자, 안에서 작은 물건이 조용히 움직였다. 네가 받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기뻐할까, 아니면 무심하게 "고마워."라고 할까. 피곤한 얼굴로 날 바라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았다.
걸음이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졌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생각이 엉켰다. 이 감정은 뭐랄까, 보고 싶다는 감정과, 막상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것 같은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너를 만나고 나면, 이 마음이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을까.
조심스레 걸음을 옮겼다. 호흡이 조금 빨라졌다. 눈앞에 네가 있을까. 네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너도, 나처럼—
오늘이, 조금은 외로웠을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4:52
드드륵 문이 열리자 토모야는 살며시 시선을 스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야기는 다 끝난 것일까. 자연스럽게 토모야는 벽에서 등을 떼어냈다. 그리고 스이의 물음에 대답했다.
"...그래도 나왔는데 아무도 없으면 뻘쭘하잖아. ...그러니까 있었던 것 뿐이야. 김에 컬러풀 데이즈가 홋카이도에 오는 일이 있나 싶어서 검색도 하고."
자신이 남의 집에 왔고, 어느 방에 안내를 받은 상황에서 방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엄청 당황스러울 거라고 생각했기에 토모야는 순순히 그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살며시 그녀를 바라보다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얼마전에 센베가 들어온 것이 있는데 양이 많아서 말이야. 좀 가져갈래?"
가져간다면 챙겨주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 말을 마치며 토모야는 스이의 답을 기다렸다.
"...그래도 나왔는데 아무도 없으면 뻘쭘하잖아. ...그러니까 있었던 것 뿐이야. 김에 컬러풀 데이즈가 홋카이도에 오는 일이 있나 싶어서 검색도 하고."
자신이 남의 집에 왔고, 어느 방에 안내를 받은 상황에서 방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엄청 당황스러울 거라고 생각했기에 토모야는 순순히 그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살며시 그녀를 바라보다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얼마전에 센베가 들어온 것이 있는데 양이 많아서 말이야. 좀 가져갈래?"
가져간다면 챙겨주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 말을 마치며 토모야는 스이의 답을 기다렸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4:54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5:04
다들 안녕~~ 종일 싸돌아다니니까 피곤하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5:13
어서 오세요! 리쿠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5:28
리쿠주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6:42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6:51
리쿠주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7:1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7:45
>>968 헉....... 오자마자 초 이쁜거.........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8:16
유메주도 안녕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8:34
리하🤗 꿈하🤗
>>968 조카의 인생네컷 훔쳐보고 전래 놀리는 삼춘이 돼고파
>>968 조카의 인생네컷 훔쳐보고 전래 놀리는 삼춘이 돼고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9:57
식곤증...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29:5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0:29
>>963
"아, 컬러풀 데이즈..."
홋카이도에는 안 오는건가? 아이돌들은 전국 투어를 돈다고 불었던 것 같은데...
"안 오나요? 같이 보러가면 좋을텐데요."
시라유키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궁금해 지기는 했다. 얼마나 반짝일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여러 생각에 가만히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센베를 말하는 말에 눈을 떠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있다보면... 먹는걸 소홀히 하게 되어서요."
----------------------------------
리쿠주 어서오세요! 링화주는 몸 조심하세요ㅠ//ㅠ 요즘 독감이 유행이에요...
"아, 컬러풀 데이즈..."
홋카이도에는 안 오는건가? 아이돌들은 전국 투어를 돈다고 불었던 것 같은데...
"안 오나요? 같이 보러가면 좋을텐데요."
시라유키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궁금해 지기는 했다. 얼마나 반짝일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여러 생각에 가만히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센베를 말하는 말에 눈을 떠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있다보면... 먹는걸 소홀히 하게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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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주 어서오세요! 링화주는 몸 조심하세요ㅠ//ㅠ 요즘 독감이 유행이에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0:34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0:46
키요주 리쿠주 스이주 지아주 차드주 미유키주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0:49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1:33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2:48
리쿠주 어서와~
으아아악..... 지쨩 긴머리 봤다.......
단발이 발랄함음 강조했다면 장발은 우아함과 여성스러움과 성숙미 느껴져...... 최고
으아아악..... 지쨩 긴머리 봤다.......
단발이 발랄함음 강조했다면 장발은 우아함과 여성스러움과 성숙미 느껴져...... 최고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2:59
슌쭈 보고싶었어~~~~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3:02
유메주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3:20
미유키주도 안녕~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3:24
>>977 야~ 이거 포샵 얼마나 햇냐? 이거 이거 완전 얼굴 뜯어곤쳣내 마 니 이거는 즐대로 남소받을 때 쓰지 마러라 사기쬐로 고소당한다마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00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03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28
"...한동안은 올 계획이 없나봐. 어쩔 수 없지."
조금 아쉽지만, 정 보고 싶다면 큰 맘을 먹고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가는 방법도 있었다. 성인이 된다면 조금 더 자유로울테니까. 물론 용돈을 좀 많이 모아야겠지만. 도쿄로 가면 1박은 하고 와야할테니까. 김에 도쿄 관광을 하는 것도 괜찮나? 그런 생각을 잠시 하지만, 지금 당장 정할 일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어쨌든 센베를 챙겨가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안쪽에 있는 복도로 들어갔고, 거기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센베 한 통을 들고 나왔고 스이의 손에 쥐어줬다.
"...이런 것이 10개 있어. 학생회 마지막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다 먹지도 못하는데. ...그러니까 하나 가져가. ...나름 맛있어."
밥은 잘 챙겨먹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아쉽지만, 정 보고 싶다면 큰 맘을 먹고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가는 방법도 있었다. 성인이 된다면 조금 더 자유로울테니까. 물론 용돈을 좀 많이 모아야겠지만. 도쿄로 가면 1박은 하고 와야할테니까. 김에 도쿄 관광을 하는 것도 괜찮나? 그런 생각을 잠시 하지만, 지금 당장 정할 일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어쨌든 센베를 챙겨가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안쪽에 있는 복도로 들어갔고, 거기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센베 한 통을 들고 나왔고 스이의 손에 쥐어줬다.
"...이런 것이 10개 있어. 학생회 마지막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다 먹지도 못하는데. ...그러니까 하나 가져가. ...나름 맛있어."
밥은 잘 챙겨먹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44
헉.... 슌주 마코토주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헤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48
>>979 우우,, 슌,,가미유키의 심야식당 요리사가 돼죠,, 니 오늘은 뜨끈한대 가벼운 국물이 먹고십어 근대 영양도 잇어야뎨 몬지 알갯지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4:58
situplay>823>839
“너 그걸 계산한다 하더라도 오차가 있을 걸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냐? “
갈!!!!!! 을 또다시 시전하는 전신. 가랜드가 기류를 타니 어쩌니 하는 것 이 신은 이해하지 못한다. 전신에게 있어 그런 것들은 아무튼 가랜드를 맞지 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깊이 한숨을 내쉬는 전신이 당신에게 말했다.
“너, 안되겠군. 선지아 녀석처럼 특별 교육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설교는 끝도 없었으니…….
아아…… 정신이 아득해지는 설교 되시겠다…….
“너 그걸 계산한다 하더라도 오차가 있을 걸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냐? “
갈!!!!!! 을 또다시 시전하는 전신. 가랜드가 기류를 타니 어쩌니 하는 것 이 신은 이해하지 못한다. 전신에게 있어 그런 것들은 아무튼 가랜드를 맞지 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깊이 한숨을 내쉬는 전신이 당신에게 말했다.
“너, 안되겠군. 선지아 녀석처럼 특별 교육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설교는 끝도 없었으니…….
아아…… 정신이 아득해지는 설교 되시겠다…….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06
>>987 (우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19
드디어 화장실 문 열었습니다 여러분~~~~~!!!!!! 🤪🤪🤪🤪🤪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29
승부다! 1001 소원권은 내꺼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30
다행이네요...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39
아앗! 축하드려요! 메이오주!! (야광봉)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5:50
축하해 메이오주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6:04
오늘의 1001은 누구일까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6:08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6:10
께임하러가야지!! 다들이따봐!!!!
2025년 2월 8일 (토) 오후 09:36:11
펑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