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8941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8 (1001)

종료
#225◆DkMwM.oX9S(Xs5Oa2B6M6)2025-12-20 (토) 13:30:21
>>196

비단은 어마어마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그림과 모델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ㅡ 밤을 새며, 마침내 커다란 그림을 완성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뺨에 묻은 하늘색 물감을 대충 엄지로 닦아내고, 곧이어 기분 좋은 얼굴로 러브를 돌아봅니다.

"소년, 이건..."

"미켈란젤로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그림이로군."

러브가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나, 비단에게로 다가오며, 눈가에 고인 눈물을 슥 닦아냅니다.

"남은 건 이제 이 그림을 거는 것 뿐이겠어. 먼저 가서 학원 본관 복도에 그림을 걸어놔."

"내가 선생님들에게 사후승인을 받아오도록 하지. 분명 허락해주실거야."

러브가 씩 웃으며, 비단에게 어깨동무를 합니다.


>>197


릴리가 당당하게 나가며 말하자, 쥐 인간 '어머니' 는 곧이어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릴리를 바라봅니다.

"그렇구나... 네가 왜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는지는 이해했단다. 그래서, 어떤 조언을 해줄 생각이니?"

대답해봅시다.


>>200

세이지가 갈라진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폼포코가 잠옷 자크를 내리고, 품 안쪽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짜잔."

하고, 세이지의 얼굴에 딱 맞는 사이즈의 나비 모양 가면을 꺼냅니다.

"헤헤. 잘 어울린다. 대따."

세이지의 얼굴에 가면을 씌워주며
씩, 폼포코가 웃습니다.


>>201

유즈리하가 눈으로 호선을 그려 웃어보이며 말하자, 소녀는 고개를 푹 떨굽니다.

"...그, 그건....."


"나 , 나도 모르겠어."


그리고

유즈리하는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소녀의 몸이, 반투명해졌다가,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순 보였습니다.

반투명해진 소녀의 몸 너머로, 피 투성이인 피아노를.


"그,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친구지?"

"나를 떠나지 않을거지?"

소녀가 절박한 목소리로, 다급히 유즈리하를 붙잡습니다.


>>206

웨일스는 감자를 챙겨 텃밭으로 도도도 달려갑니다...


그러자, 웨일스의 텃밭에 기분 좋은 선객이 와 있군요. 이번에는 밭을 망치거나 웨일스에게 욕지거리같은 푸닥거리를 하지 않는 -
정상적이고 기분 좋은 손님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인자한 얼굴로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밭 앞에 서 있습니다.

"아, 웨일스 에인즈워스 군. 좋은 아침입니다. 이 밭을 가꾸고 있다죠?"

허허, 교장 선생님이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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