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0> [AA/역극/외전] 매지컬 아카데미아 ~Dance On The Moon~ [3] (167)
세실리아 얼콧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10:59:26 - 2025년 6월 8일 (일) 오후 10:22:02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10:59:26
데이터 &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XwvrNBbnus0vjFLKYISgpcgjd_PuLSyjx0pbx6r3Qg/edit?usp=sharing
━━━━━━━━━━━━━━━━━━━━━━━━━━━━━━━━━━━━━━━━━━━━━━━━━━━━━━━━━━━━━━━━━━━━━━━━
- 본편은 불규칙 비정기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 서로 싸우면 연재쫑이래여
- 1000의 경우는 외전이라 없습니다.
- 1000으로는 소원이나 빌자구
1어장 https://bbs2.tunaground.net/trace/test/3596/recent
2어장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376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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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은 불규칙 비정기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 서로 싸우면 연재쫑이래여
- 1000의 경우는 외전이라 없습니다.
- 1000으로는 소원이나 빌자구
1어장 https://bbs2.tunaground.net/trace/test/3596/recent
2어장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3769/recent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5:49:27
"... 아티팩트라는 것에서 다들 신경을 꺼주었으면 한다네. 정말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반납을 했으면 좋겠고."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5:50:09
"... 미안하네, 계속 신경쓰게 하는 것 같아서."
@요시노 머리 쓰담
@요시농도 머리 쓰담
@요시노 머리 쓰담
@요시농도 머리 쓰담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5:50:15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5:50:54
[오케 본편 가면 될덧!]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5:51:13
>>51 "에헤헤... 괜찮아요. 오히려 큰 도움이 못 되어서 제가 죄송한걸요."
<항상 상냥한 아이니까, 타키온은.>
<항상 상냥한 아이니까, 타키온은.>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7:09
[먕]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7:13
[ㅇㅊ]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8:20
[주의: 본 내용은 if 내용입니다. 정사가 아니니 안심하고 뇌빼고 즐겨달라구!]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8:58
@ 상황설정 : WHAT IF 세계선이랄까
@ 본편과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에서
@ 어떤 이유에선지 얼콧 가문과 타키온의 가문 사이에서 혼담이 오가면서
@ 세실리아와 타키온이 서로 맺어지면 어떻겠냐는 말이 나오고
@ 그래서 두 사람이 약간 앗앗앗 하면서
@ 단 둘이서 비밀리에 대화가능한 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 본편과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에서
@ 어떤 이유에선지 얼콧 가문과 타키온의 가문 사이에서 혼담이 오가면서
@ 세실리아와 타키온이 서로 맺어지면 어떻겠냐는 말이 나오고
@ 그래서 두 사람이 약간 앗앗앗 하면서
@ 단 둘이서 비밀리에 대화가능한 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9:55
"... 곤란하게 되었군."
@예상 불가능한 변수를 조우하여 가설의 전제조건이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해버린 연구자의 표정
@예상 불가능한 변수를 조우하여 가설의 전제조건이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해버린 연구자의 표정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49:57
"..."
"음, 그러니까, 타키온 양."
"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
@ 얼굴을 완전히 붉히고
@ 미적미적거리는 셋시입니다
"음, 그러니까, 타키온 양."
"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
@ 얼굴을 완전히 붉히고
@ 미적미적거리는 셋시입니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0:35
"... 우선 미안하네, 얼콧군, 나로써는 지금까지 한번도 언질을 받은 적이 없어서 말이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1:37
"... 나로써는 이런 맞선의 경험은 완전히 처음인지라... 나의 무엇을 믿고 우리 가문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건지 모르겠다네. 미안하네..."
@정중히 꾸벅
@정중히 꾸벅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2:17
"미안하실 것은 없어요."
"정말로."
"...타키온 양이라면 좋은 사람이니까요. 오히려, 어느 정도로는, 충분히 받을 만한..."
"읏."
@ 부끄부끄
"...그러니까 제 말은, 어..."
@ 횡설수설
"묘, 묘하달까, 두근두근하달까..."
@ ???
"정말로."
"...타키온 양이라면 좋은 사람이니까요. 오히려, 어느 정도로는, 충분히 받을 만한..."
"읏."
@ 부끄부끄
"...그러니까 제 말은, 어..."
@ 횡설수설
"묘, 묘하달까, 두근두근하달까..."
@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4:02
"..."
@ 얼굴을 붉히며 타키온의 눈치를 보는 중입니다
[#]
@ 얼굴을 붉히며 타키온의 눈치를 보는 중입니다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6:28
>>63 "..... 실은... 친구라 생각하고 같이 목욕탕에 들어가기까지 한 자와 갑자기 혼담이 오갔다는 것 자체가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럽다네."
"자네는 객관적으로 봐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네. 그렇기에 나도 자네를 친구라 생각하고, 도움을 주었지... 하지만..."
"나를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자네의 옆에 맞는 것인지... 그것을 묻는다면."
"그것에 대해서 확답을 내릴 수 없는지라... 역시 불안한 마음이 조금 앞선다네."
"물론, 그냥 생각만으로 한다면 더없는 영광이라는 것도 맞고, 자네에게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네. 하지만,"
"자신으로써는 정말 절친이라는 것에서 약혼자로 바꾸는 것은... 조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네."
"자네는 객관적으로 봐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네. 그렇기에 나도 자네를 친구라 생각하고, 도움을 주었지... 하지만..."
"나를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자네의 옆에 맞는 것인지... 그것을 묻는다면."
"그것에 대해서 확답을 내릴 수 없는지라... 역시 불안한 마음이 조금 앞선다네."
"물론, 그냥 생각만으로 한다면 더없는 영광이라는 것도 맞고, 자네에게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네. 하지만,"
"자신으로써는 정말 절친이라는 것에서 약혼자로 바꾸는 것은... 조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6:58:17
"... 무섭다네. 자네와 이렇게 되었다가, 설령 내가 자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진 않을지."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네, 당연히 해야지. 하지만... 그 최대한의 노력이 자네에게 충분하지 않을 것 같기에. 검증된 가설이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 실전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에, 무서움을 느낀다네."
@조금은 횡설수설
@고민 많이 했는지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꼬리는 말려 있으며 귀는 접혀있다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네, 당연히 해야지. 하지만... 그 최대한의 노력이 자네에게 충분하지 않을 것 같기에. 검증된 가설이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 실전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에, 무서움을 느낀다네."
@조금은 횡설수설
@고민 많이 했는지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꼬리는 말려 있으며 귀는 접혀있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02:42
>>65 @ 타키온의 말을 듣고
"아..."
@ 자신의 심장 위에, 오른손을 올리고서
@ 가볍게,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고...
"응... 저도 타키온의 그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마음의 준비도 준비고. 아직 서로 모르는 부분도 있고."
"하지만..."
>>66 "제 마음이 타키온에게 상처받는다면."
"타키온이 제 맘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준다면..."
"...뭔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고, 오히려 기분 좋은데."
"그런데 타키온은... 부담되고 있군요."
"참... 너무 성실하고 올곧은 사람."
@ 타키온 쪽으로 손을 살짝 뻗어본다
@ 손가락과 손가락이 아주 살짝 닿을까 말까 하게
[#]
"아..."
@ 자신의 심장 위에, 오른손을 올리고서
@ 가볍게,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고...
"응... 저도 타키온의 그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마음의 준비도 준비고. 아직 서로 모르는 부분도 있고."
"하지만..."
>>66 "제 마음이 타키온에게 상처받는다면."
"타키온이 제 맘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준다면..."
"...뭔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고, 오히려 기분 좋은데."
"그런데 타키온은... 부담되고 있군요."
"참... 너무 성실하고 올곧은 사람."
@ 타키온 쪽으로 손을 살짝 뻗어본다
@ 손가락과 손가락이 아주 살짝 닿을까 말까 하게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08:00
>>67 "... 내쪽에서 알아가면서... 힘든 부분은 이야기해주게나. 조금... 어색할수도 있다네."
"이렇게 상황이 된 이상, 철면피를 깔고 이게 나라는 말을 하기에는... 나도 역시나 사람이라서 말일세."
"부끄러워져서, 좋은 모습만 보이고, 할 수도 있다네. 원점은 친구로써 본 내가 더 맞을 걸세. 그건, 부디 기억해주게나."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는가..."
@고개 숙이다가
@손 잡고
"... 그러니... 약속하겠네."
"자네의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겠다, 뭐 그런 약속은 아닐세. 그저..."
"자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네."
"그 맹세의 기한은... 자네가 나에게 물려서 파기하고 싶다, 라는 조건이 아니라면."
"내 일평생이라네."
"... 현재 조건으로 괜찮겠는가?"
"이렇게 상황이 된 이상, 철면피를 깔고 이게 나라는 말을 하기에는... 나도 역시나 사람이라서 말일세."
"부끄러워져서, 좋은 모습만 보이고, 할 수도 있다네. 원점은 친구로써 본 내가 더 맞을 걸세. 그건, 부디 기억해주게나."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는가..."
@고개 숙이다가
@손 잡고
"... 그러니... 약속하겠네."
"자네의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겠다, 뭐 그런 약속은 아닐세. 그저..."
"자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네."
"그 맹세의 기한은... 자네가 나에게 물려서 파기하고 싶다, 라는 조건이 아니라면."
"내 일평생이라네."
"... 현재 조건으로 괜찮겠는가?"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13:05
>>68 @ 타키온의 손을 꼬옥 잡고서
@ 그녀의 말을 잘 듣다가... 갈수록 다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갑니다
"엣."
"앗."
"그, 그런."
"...마, 만약에 받아주신다면, 제가, 제가 타키온에 물려서 파기한다는 그런 일은 결코 없을테니까 뭔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반칙, 반칙...!"
"오히려 타키온이 저한테 물려서 싫다고 하는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
"구, 군인 목표니까. 그저 장식물이 아니라 실제로 지휘도 하고 전장에서 싸우기도 하는 그런 헌신적인 군인이 목표니까!"
"안정적으로 차분하게 남들 걱정 안시키고 자기 할 일해주는 타키온하고는 반대라구요...!"
@ 붉어진 얼굴로 얼굴과 몸을 살짝 떨면서도
@ 손은 꼬옥꼬옥 잡고 있습니다
[#]
@ 그녀의 말을 잘 듣다가... 갈수록 다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갑니다
"엣."
"앗."
"그, 그런."
"...마, 만약에 받아주신다면, 제가, 제가 타키온에 물려서 파기한다는 그런 일은 결코 없을테니까 뭔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반칙, 반칙...!"
"오히려 타키온이 저한테 물려서 싫다고 하는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
"구, 군인 목표니까. 그저 장식물이 아니라 실제로 지휘도 하고 전장에서 싸우기도 하는 그런 헌신적인 군인이 목표니까!"
"안정적으로 차분하게 남들 걱정 안시키고 자기 할 일해주는 타키온하고는 반대라구요...!"
@ 붉어진 얼굴로 얼굴과 몸을 살짝 떨면서도
@ 손은 꼬옥꼬옥 잡고 있습니다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17:17
>>69 "... 아마, 자네에게 싫은 말을 할수도 있다네."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의외로, 기준선을 높여버리는 기질이 있는 터라... 무언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할걸세."
"... 아아. 말 잘하였다네. 자네가 토성의 군인이라는 점."
"아마, 그때는 자신도 치유사로 따라갈 것이라네. 그 때가 온다면."
"하지만... 거기서는 계속 요구를 할걸세."
"자네가 생각하는 헌신과... 반대되는 요구를 말일세."
"전부 좋지만, 자네의 몸도 챙겨야 한다는 요구를 말일세."
"그렇기에,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자네에게 파기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전적으로 넘기겠다네."
"나는... 생각만큼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자가 아니라네. 그렇기에, 그렇기에야말로 자네에게 이 권한을 넘기고 싶다네."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의외로, 기준선을 높여버리는 기질이 있는 터라... 무언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할걸세."
"... 아아. 말 잘하였다네. 자네가 토성의 군인이라는 점."
"아마, 그때는 자신도 치유사로 따라갈 것이라네. 그 때가 온다면."
"하지만... 거기서는 계속 요구를 할걸세."
"자네가 생각하는 헌신과... 반대되는 요구를 말일세."
"전부 좋지만, 자네의 몸도 챙겨야 한다는 요구를 말일세."
"그렇기에,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자네에게 파기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전적으로 넘기겠다네."
"나는... 생각만큼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자가 아니라네. 그렇기에, 그렇기에야말로 자네에게 이 권한을 넘기고 싶다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17:40
"... 말로 하니 부끄럽기는 하네만..."
"나는, 자네의 판단을 더 믿고 있다네."
"나는, 자네의 판단을 더 믿고 있다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23:26
@ 타키온의 이어지는 말에
@ 가슴이 콩닥콩닥
@ 한손으론 타키온의 손을 잡고
@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뛰는 심장을 진정시켜보려고 그 위에 두고
@ 흐으읍, 하아아아, 흐으읍, 하아아...
@ 이제까지 순수한 친구였는데, 절친인데... 그런 타키온을 향해 뜨거운 열망이 느껴지고...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 그래도...
"저는..."
"제 가문과 부모님들을 믿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아무 의미 없이 이런 혼담 꺼냈을리가 없다. 분명히 가치있는 제안일거다."
"그렇게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왔는데."
"...이렇게 저를 잘 말해주면, 타키온을, 도저히, 예전처럼 볼 수 없어지네요."
@ 라고 말하면서
@ 타키온과 서로 잡은 손을, 손가락 하나하나가 일일이 교차하게 꼬옥 깍지를 끼고
@ 자신의 손목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그녀의 손목을 위쪽으로 올립니다.
@ ...깔려서 무게를 받는 느낌으로
@ 가슴이 콩닥콩닥
@ 한손으론 타키온의 손을 잡고
@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뛰는 심장을 진정시켜보려고 그 위에 두고
@ 흐으읍, 하아아아, 흐으읍, 하아아...
@ 이제까지 순수한 친구였는데, 절친인데... 그런 타키온을 향해 뜨거운 열망이 느껴지고...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 그래도...
"저는..."
"제 가문과 부모님들을 믿고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아무 의미 없이 이런 혼담 꺼냈을리가 없다. 분명히 가치있는 제안일거다."
"그렇게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왔는데."
"...이렇게 저를 잘 말해주면, 타키온을, 도저히, 예전처럼 볼 수 없어지네요."
@ 라고 말하면서
@ 타키온과 서로 잡은 손을, 손가락 하나하나가 일일이 교차하게 꼬옥 깍지를 끼고
@ 자신의 손목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그녀의 손목을 위쪽으로 올립니다.
@ ...깔려서 무게를 받는 느낌으로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26:34
"...타키온."
"나에게 만약 파기라던가 그런 권한이 주어지면."
"절대로 안 쓸 거에요."
"가령, 아무리 화가 나서 나에게 심한 말을 한다고 해도."
"제 마음에 발을 디디고 손가락을 해집는 타키온이 좋아서."
"계속 해달라고 할 거에요."
"...이런 바보인데 믿으면 어쩌려구요."
[#]
"나에게 만약 파기라던가 그런 권한이 주어지면."
"절대로 안 쓸 거에요."
"가령, 아무리 화가 나서 나에게 심한 말을 한다고 해도."
"제 마음에 발을 디디고 손가락을 해집는 타키온이 좋아서."
"계속 해달라고 할 거에요."
"...이런 바보인데 믿으면 어쩌려구요."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28:40
"... 내 객관적으로 보아서, 아그네스 가문은... 얼콧 가문과 비교해서는 조금 하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네."
"어디가서 꿀리는 정도는 아니네만, 얼콧 가문만큼 명성이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조금 어렵다네."
"물론 이것은 선대도 그 선대도 명성보다는 연구성과를 더 중시 여긴 것도 있다 생각되네만... 그것은 차치하고."
"... 그렇기에, 자네의 가문이 무엇을 보고 그 혼담을 우리 가문과 하였는지는... 사실 의문이네만."
"이왕 이렇게 된 것, 자네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주고 싶다는 말... 그것은 사실이라네."
"그렇기에... 자네가 싫다고 느껴진다면. 부디. 부디 이야기해주게나."
"나도 내 자신을 자제하려 하겠지만..."
"때로는 나 자신이 아예 모르는 곳에서 비롯된 행동이 자네의 마음을 상처입힐 수 있다네."
"바로 끊으라는 말은 하지 않겠네. 하지만, 자네가 아프다 생각했을 땐."
"부디 이야기해주게. 나는, 자네가 아픈것을 원하지 않는다네."
"... 이말은, 괜찮겠나?"
@잡은 손이 떨리고... 빠른 맥박이 전해져온다.
"어디가서 꿀리는 정도는 아니네만, 얼콧 가문만큼 명성이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조금 어렵다네."
"물론 이것은 선대도 그 선대도 명성보다는 연구성과를 더 중시 여긴 것도 있다 생각되네만... 그것은 차치하고."
"... 그렇기에, 자네의 가문이 무엇을 보고 그 혼담을 우리 가문과 하였는지는... 사실 의문이네만."
"이왕 이렇게 된 것, 자네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주고 싶다는 말... 그것은 사실이라네."
"그렇기에... 자네가 싫다고 느껴진다면. 부디. 부디 이야기해주게나."
"나도 내 자신을 자제하려 하겠지만..."
"때로는 나 자신이 아예 모르는 곳에서 비롯된 행동이 자네의 마음을 상처입힐 수 있다네."
"바로 끊으라는 말은 하지 않겠네. 하지만, 자네가 아프다 생각했을 땐."
"부디 이야기해주게. 나는, 자네가 아픈것을 원하지 않는다네."
"... 이말은, 괜찮겠나?"
@잡은 손이 떨리고... 빠른 맥박이 전해져온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34:52
>>74 "..."
@ 타키온의 손이, 자신의 손을 누르면서, 두근두근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군요."
"저는 타키온에게 상처받으면 어떨까 기대하고 오히려 좋아하는데."
"타키온은 그런 저라도 상처주는게 힘들군요."
"이건 조금... 어떻달까, 가령..."
"타키온은 저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은 걸까요?"
@ 라고 말하면서
@ 자신의 심장 위에 있던 손으로
@ 타키온의 뺨을, 턱선을, 살짝 쓸어내리다가
@ 그녀의 턱을 잡고
"제가 사랑해서 상처를 주어버리면, 타키온은 싫어할 건가요?"
@ 그녀의 눈과 눈이, 시선이 서로 눈동자를 가깝게 보도록 합니다
[#]
@ 타키온의 손이, 자신의 손을 누르면서, 두근두근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군요."
"저는 타키온에게 상처받으면 어떨까 기대하고 오히려 좋아하는데."
"타키온은 그런 저라도 상처주는게 힘들군요."
"이건 조금... 어떻달까, 가령..."
"타키온은 저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은 걸까요?"
@ 라고 말하면서
@ 자신의 심장 위에 있던 손으로
@ 타키온의 뺨을, 턱선을, 살짝 쓸어내리다가
@ 그녀의 턱을 잡고
"제가 사랑해서 상처를 주어버리면, 타키온은 싫어할 건가요?"
@ 그녀의 눈과 눈이, 시선이 서로 눈동자를 가깝게 보도록 합니다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0:04
"... 처음에는 괜찮을 수 있다네."
"그런 자네도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다네."
"하지만... 이런걸세. 잠시. 실례해도 되겠나..."
@손을 잡고
"... 이렇게, 손을 잡고..."
@깍지를 껴본다
"깍지를, 낀다면."
"그것은,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한다네. 물론, 자네에게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네만."
"... 그것은, 자네에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라네."
"하지만... 여기서."
"가령 내가 이 손을 너무 세게 잡으면."
"그것은, 자네가 아파할 수 있는 것이겠지."
"그것은, 해가 되는 일이지."
"자네는 내가 사랑해서 하는 것이라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아프다, 라고 하는 것만으로, 나는 그 강도를... 다른 방식으로 줄수 있겠지. 말하자면... 꼬옥, 안아준다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말일세."
"내가 요구하고...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라네."
"그런 자네도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다네."
"하지만... 이런걸세. 잠시. 실례해도 되겠나..."
@손을 잡고
"... 이렇게, 손을 잡고..."
@깍지를 껴본다
"깍지를, 낀다면."
"그것은,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한다네. 물론, 자네에게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네만."
"... 그것은, 자네에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라네."
"하지만... 여기서."
"가령 내가 이 손을 너무 세게 잡으면."
"그것은, 자네가 아파할 수 있는 것이겠지."
"그것은, 해가 되는 일이지."
"자네는 내가 사랑해서 하는 것이라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아프다, 라고 하는 것만으로, 나는 그 강도를... 다른 방식으로 줄수 있겠지. 말하자면... 꼬옥, 안아준다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말일세."
"내가 요구하고...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라네."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2:56
"... 나도, 안될때는 확실히 안된다 할 수 있네."
"... 마음이 준비가 안되었다는 것은... 조금, 다르네만."
@새빨개져서
"... 마음이 준비가 안되었다는 것은... 조금, 다르네만."
@새빨개져서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6:50
"...과연."
"저는 운동을 하고 훈련을 할 때, 아프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면 더 나은 즐거움이 주어진다고 생각하고 해나가고 있답니다."
"타키온이 너무 세게 잡는다고 해도, 그 아픔을... 다음에 올 무언가를 상상하면서 오히려 좋아할 수 있어요. 아니, 그냥 좋아할 거에요."
"하지만 타키온이 그걸 싫어한다면... 저도 아프면 아프다고 하겠어요."
"그런데."
@ 타키온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깍지낀 그 상태로, 일어나서 자리를 옮깁니다
@ 타키온과 서로 옆으로
@ 팔이, 다리가, 살짝 닿을지도 모를 정도로...
"타키온은, 제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 라고 말하며, 웃음을 띠고
@ 점점 더 몸이 그녀 가까이 갑니다
@ 이대로라면 끌어안을 것이고... 그리고... 서로 닿아서...
[#]
"저는 운동을 하고 훈련을 할 때, 아프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면 더 나은 즐거움이 주어진다고 생각하고 해나가고 있답니다."
"타키온이 너무 세게 잡는다고 해도, 그 아픔을... 다음에 올 무언가를 상상하면서 오히려 좋아할 수 있어요. 아니, 그냥 좋아할 거에요."
"하지만 타키온이 그걸 싫어한다면... 저도 아프면 아프다고 하겠어요."
"그런데."
@ 타키온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깍지낀 그 상태로, 일어나서 자리를 옮깁니다
@ 타키온과 서로 옆으로
@ 팔이, 다리가, 살짝 닿을지도 모를 정도로...
"타키온은, 제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 라고 말하며, 웃음을 띠고
@ 점점 더 몸이 그녀 가까이 갑니다
@ 이대로라면 끌어안을 것이고... 그리고... 서로 닿아서...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9:08
"... 상처받으면, 이야기할걸세. 그리고, 그 상처가 된 원인을 이야기하고, 같이 맞추어나가려 할걸세. 나도, 그리할걸세."
"... 그것이, 행복한 관계의 근원이라... 나는 생각하니..."
"... 부디, 이건 약속해주었으면 한다네."
@꼬옥, 껴안은 타키온의 몸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다
"나도... 처음이니... 무서우니 말일세."
"... 그것이, 행복한 관계의 근원이라... 나는 생각하니..."
"... 부디, 이건 약속해주었으면 한다네."
@꼬옥, 껴안은 타키온의 몸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다
"나도... 처음이니... 무서우니 말일세."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52:34
"... 어느 무엇도... 검증되지 않은, 그저 가설만 가득한 세계이니... 부디. 도와주게나."
@눈을 감고
@눈을 감고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54:47
@ 떨리는 타키온을, 꼬옥 끌어안습니다
"응, 약속해요. 이야기를 듣고, 서로 맞추어가기로."
@ 셋시 스스로도 살짝 떨리고 있지만, 그녀만큼은 아니랄까...
"그것이 타키온이 바라는 행복이니까, 저도 당연히 타키온이 행복해지길 원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해줘야, 부부니까."
"약속합니다."
@ 라고 말하면서
>>80 @ 타키온을 더욱, 서로 심장 박동이, 옷 너머로 느껴질 정도로 끌어안고...
@ 그녀가 감은 눈꺼풀 위에, 살며시 키스하고서
"도와줄께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될 수 있다고."
"증명할 수 있게."
[#]
"응, 약속해요. 이야기를 듣고, 서로 맞추어가기로."
@ 셋시 스스로도 살짝 떨리고 있지만, 그녀만큼은 아니랄까...
"그것이 타키온이 바라는 행복이니까, 저도 당연히 타키온이 행복해지길 원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해줘야, 부부니까."
"약속합니다."
@ 라고 말하면서
>>80 @ 타키온을 더욱, 서로 심장 박동이, 옷 너머로 느껴질 정도로 끌어안고...
@ 그녀가 감은 눈꺼풀 위에, 살며시 키스하고서
"도와줄께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될 수 있다고."
"증명할 수 있게."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55:32
"..."
"사랑한다네."
[#]
"사랑한다네."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57:35
@조금 진정한 후에야
"... 자네도 떨리는가..."
"아하하... 역시, 계속 자네에겐 답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 자네도 떨리는가..."
"아하하... 역시, 계속 자네에겐 답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59:22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0:48
@... 입술과 입술이 붙는 감촉은. 그저 그 입술을 통해 상대방의 입술의 감촉을 느끼는것은...
@... 자극이 적지 않을까라는 예상과 달리, 눈꺼풀이 살짝 떨릴만큼.
@...
@... 자극이 적지 않을까라는 예상과 달리, 눈꺼풀이 살짝 떨릴만큼.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1:18
@... 무서운데도.
@... 같이, 알아나가고 싶어.
@... 같이, 알아나가고 싶어.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2:26
@이런 자극... 느껴본적이 없어서.
@... 얼콧...
@... 세실리아도, 이런 느낌을 받고 있을까.
@... 얼콧...
@... 세실리아도, 이런 느낌을 받고 있을까.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5:53
@ 오랫동안, 입술을 서로 붙였다가, 살짝 떼고서
"...타키온."
@ 두근두근두근두근 뛰는 심장박동이
@ 서로 껴안은 몸으로 느껴집니다...
"...아까 상처받으면 이야기한다고 했지요."
"...싫으면, 이야기해주세요."
@ 그리고 타키온의 양손을
@ 양손 모두를 자신의 양손으로
@ 손가락 손가락 전부 깍지 끼고
@ 타키온을 슬그머니, 지금 앉고 있는 길고 폭신한 소파로 밀어서
@ 껴안은 자세 그대로... 타키온을 눕히고 자신이 그 위에 엎드립니다
@ 두근두근두근두근
"...타키온."
@ 두근두근두근두근 뛰는 심장박동이
@ 서로 껴안은 몸으로 느껴집니다...
"...아까 상처받으면 이야기한다고 했지요."
"...싫으면, 이야기해주세요."
@ 그리고 타키온의 양손을
@ 양손 모두를 자신의 양손으로
@ 손가락 손가락 전부 깍지 끼고
@ 타키온을 슬그머니, 지금 앉고 있는 길고 폭신한 소파로 밀어서
@ 껴안은 자세 그대로... 타키온을 눕히고 자신이 그 위에 엎드립니다
@ 두근두근두근두근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6:31
"...읏... 잠시만, 너무... 너무 빠르다네... 조금, 천천히..."
@조금, 두렵기에
@조금, 두렵기에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7:14
@... 포옹과 키스만으로... 내 머리가 한계인데... 이런건, 너무 빠른거 같은데...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09:25
"... 미안하네... 이런건... 전혀 몰라서..."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0:16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1:18
"..."
@... 다행이면서도.
@... 이상하게. 살짝 아쉬운...
@... 어째서인걸까...
@... 다행이면서도.
@... 이상하게. 살짝 아쉬운...
@... 어째서인걸까...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1:42
[다시 말하지만 본편의 인물들은 모두 18세 이상이며(?)]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2:00
"... 그러고... 싶은가...?"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2:45
[젠장 외전할때 노업으로 할걸(?)]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4:35
>>95 "...하고 싶지만."
"그 전에 다른 것도 하고 싶어요."
"같이 홍차 마시고 당근 햄버그 먹으러 간다거나."
"...제가 보고 싶은 거, 가령 빛나는 일몰을 본다거나."
"그러고나서... 같이."
@ 말을 잘하는 듯 하다가
@ 부끄부끄(?)
[#]
"그 전에 다른 것도 하고 싶어요."
"같이 홍차 마시고 당근 햄버그 먹으러 간다거나."
"...제가 보고 싶은 거, 가령 빛나는 일몰을 본다거나."
"그러고나서... 같이."
@ 말을 잘하는 듯 하다가
@ 부끄부끄(?)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5:25
"... 아아... 고맙네..."
"... 정말로, 고맙네, 세실리아."
@안으면서
"... 정말로, 고맙네, 세실리아."
@안으면서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6:27
"... 너무 어리숙한 자신이라, 정말 미안하네, 세실리아군."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네."
"자네가 나를 이렇게 봐준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네."
"자네가 나를 이렇게 봐준다는 것 자체가."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