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189번째 이야기 (1001)
종료
작성자:◆a48X4Ks48G
작성일:2026-09-17 (목) 15:09:48
갱신일:2026-09-18 (금) 13:28:49
#0◆a48X4Ks48G(dfafaab0)2026-09-17 (목) 15:09:4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흑귀공포단 담력테스트 - situplay>14219>414
매칭 결과 - situplay>14391>723
담력테스트&반전 이벤트 - situplay>14460>796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흑귀공포단 담력테스트 - situplay>14219>414
매칭 결과 - situplay>14391>723
담력테스트&반전 이벤트 - situplay>14460>796
#963유우 - 토와(d865ada9)2026-09-18 (금) 13:11:01
situplay>14656>397
시모츠키 토와는 사랑받아온 제멋대로 아가씨처럼 보였다. 돌이켜보면 그건 간단한 일이었다. 주변에서 시모츠키의 인적사항만 듣고도 그런 모습을 기대해왔으니까. 기대에 부응해왔을 뿐인 것이다, 토와는.
아버지를 고른 것도 아니다. 어머니도 그렇겠지.
시모츠키의 토와로서 자라기를 선택하지도 않았다.
진언이라는 편리한 수단을 부여받은 것도, 수명이 짧은 가정사정을 타고난 것도.
영원의 유지를 잇기로 한 것도―
「부응」해온 것.
한 소녀에게 「불합리」하게 요구되어온 것.
소년의 입에서 불합리라는, 있어보이는 말이 흘러나오지는 못했지만 그 개념에는 가 닿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입에 담긴 것은,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진심.
"네가 가엾어…."
땀에 젖고, 더럽혀지고, 여름에 절어버릴 대로 절어버린 소년 주제에. 자신의 수명도 소녀와 다를 바 없다는 것따위 속 편하게 잊어버리고선.
"그런 걸 낙이라고 부르기엔 이 세계는―"
기대는 하나도 빠짐없이 배반당하고, 자존심은 매번 유린당하고, 가슴에 품은 가냘픈 마음따위 이용당할 뿐인, 오락으로 전락해버린, 이 잔인한 「세계」를 소년은―
"더 즐거운 것들이 많단 말이야―!!"
라고 말한다.
소녀의 손을 덥석 붙잡는다. 영원에 얼어붙은 손에 온기가 닿았다.
"그걸 알려주는 게 「더럽힌다」는 거라면 기꺼이 저질러줄게, 속세타락해서 다시는 영원의 봉우리따위 올라오지 못할 때까지, 영원에 몸을 바치겠다는 생각따위는 못할 때까지!"
베이스를 연마해온 굳은 손가락이 닿았다.
" 「걸즈 밴드」, 시켜주겠다고!"
배낭에 줄곧 넣어왔던 한 장의 편지. 아오바 유키네가, 아니, 제멋대로 공주님이 보낸 편지는 제멋대로 아가씨에게 전달된다.
시모츠키 토와는 사랑받아온 제멋대로 아가씨처럼 보였다. 돌이켜보면 그건 간단한 일이었다. 주변에서 시모츠키의 인적사항만 듣고도 그런 모습을 기대해왔으니까. 기대에 부응해왔을 뿐인 것이다, 토와는.
아버지를 고른 것도 아니다. 어머니도 그렇겠지.
시모츠키의 토와로서 자라기를 선택하지도 않았다.
진언이라는 편리한 수단을 부여받은 것도, 수명이 짧은 가정사정을 타고난 것도.
영원의 유지를 잇기로 한 것도―
「부응」해온 것.
한 소녀에게 「불합리」하게 요구되어온 것.
소년의 입에서 불합리라는, 있어보이는 말이 흘러나오지는 못했지만 그 개념에는 가 닿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입에 담긴 것은,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진심.
"네가 가엾어…."
땀에 젖고, 더럽혀지고, 여름에 절어버릴 대로 절어버린 소년 주제에. 자신의 수명도 소녀와 다를 바 없다는 것따위 속 편하게 잊어버리고선.
"그런 걸 낙이라고 부르기엔 이 세계는―"
기대는 하나도 빠짐없이 배반당하고, 자존심은 매번 유린당하고, 가슴에 품은 가냘픈 마음따위 이용당할 뿐인, 오락으로 전락해버린, 이 잔인한 「세계」를 소년은―
"더 즐거운 것들이 많단 말이야―!!"
라고 말한다.
소녀의 손을 덥석 붙잡는다. 영원에 얼어붙은 손에 온기가 닿았다.
"그걸 알려주는 게 「더럽힌다」는 거라면 기꺼이 저질러줄게, 속세타락해서 다시는 영원의 봉우리따위 올라오지 못할 때까지, 영원에 몸을 바치겠다는 생각따위는 못할 때까지!"
베이스를 연마해온 굳은 손가락이 닿았다.
" 「걸즈 밴드」, 시켜주겠다고!"
배낭에 줄곧 넣어왔던 한 장의 편지. 아오바 유키네가, 아니, 제멋대로 공주님이 보낸 편지는 제멋대로 아가씨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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