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2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1 (1001)
종료
작성자: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일댈 어장
작성일:2025-06-18 (수) 15:32:36
갱신일:2025-07-28 (월) 16:20:38
#0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일댈 어장(ZYdOQGUNhm)2025-06-18 (수) 15:32:36

(이미지는 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린: 알렌, 일댈이 11판까지 왔는데 아직도 썸 타는 중인 커플이 있대요
알렌: 정말요? 이상하다, 분명히 고백했던거 같은데...
전 판
situplay>84>
situplay>952>
situplay>2651>
situplay>3844>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4%BC%EC%95%88%ED%99%94%20%EB%AC%BC%EB%93%A0%20%EB%B9%9B?action=show
린: 알렌, 일댈이 11판까지 왔는데 아직도 썸 타는 중인 커플이 있대요
알렌: 정말요? 이상하다, 분명히 고백했던거 같은데...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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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알렌 - 나시네(l.gFsYfxN.)2025-07-06 (일) 15:53:39
'아 당황했다.'
자신의 말에 당황했다는 듯이 시선이 흔들리는 나시네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살짝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만다.
"네, 시간은 미리 빼두었으니 다 같이가죠. 그럼 식사는 하야시시타 씨가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볼까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이 웃으며 대답한 뒤 다시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아니, 정확히는 어색함에 안절부절 못하는 나시네를 보고있는 것이 였지만 나시네는 그것도 모르고 어떻게든 더 할말을 짜내려고 아등바등 하고 있었다.
"아까 칵테일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요."
그런 나시네의 반응을 계속 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역시 신입생을 너무 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 알렌은 적당한 틈에 다시 입을 열었다.
"제가 여기서 어떻게 일하게 되었는지 모르시죠? 말씀드릴까요?"
자연스럽게 눈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시네를 보고 픽하고 웃은 뒤 알렌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러니까... 제가 1학년 일 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제 친구들이 제가 좋아할만한 가게를 찾았다며 저를 여기로 대려왔어요. 다들 제가 술좋아하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
지금은 대부분 군대에 간 녀석들이지만 그 때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칵테일 같은건 별로 안좋아해요, 술이 달고 시고 그런건 영 껄끄러워서요. 그래서 그 때 제가 어떻게 했냐면..."
[블루 하와이랑 스크류 드라이버 그리고 모히또... 알렌은 뭐시킬꺼야?]
[보드카]
[뭐?]
[보드카]
"사장님이 말하길 애들은 막 알록달록한 칵테일 시켜놓고 있는데 저 혼자 스트레이트 잔에 보드카를 자작하고 있는 모습부터가 범상치가 않았데요."
애시당초 금발의 벽안이라는 외모 자체가 눈에 띄는데 거기에 그런 행동을 하니 더욱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시잖아요, 남자들 이상한데서 자존심 부리는거. 이 녀석들이 갑자기 자기도 보드카 마실 수 있다면서 제 보드카를 돌려마시더니 한병을 비우고 한병을 또 돌려마시기 시작하는 거에요. 그러다 새로 시킨 보드카 반도 못비우고 다 쓰러져 버린거 있죠. 그걸 보더니 사장님이 저 보고 여기서 일해 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알렌을 낄낄거리며 말했다.
자신도 그 때 꽤나 알딸딸하게 취해있던 터라 술김에 나온다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던 것이다.
자신의 말에 당황했다는 듯이 시선이 흔들리는 나시네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살짝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만다.
"네, 시간은 미리 빼두었으니 다 같이가죠. 그럼 식사는 하야시시타 씨가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볼까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이 웃으며 대답한 뒤 다시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아니, 정확히는 어색함에 안절부절 못하는 나시네를 보고있는 것이 였지만 나시네는 그것도 모르고 어떻게든 더 할말을 짜내려고 아등바등 하고 있었다.
"아까 칵테일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요."
그런 나시네의 반응을 계속 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역시 신입생을 너무 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 알렌은 적당한 틈에 다시 입을 열었다.
"제가 여기서 어떻게 일하게 되었는지 모르시죠? 말씀드릴까요?"
자연스럽게 눈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시네를 보고 픽하고 웃은 뒤 알렌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러니까... 제가 1학년 일 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제 친구들이 제가 좋아할만한 가게를 찾았다며 저를 여기로 대려왔어요. 다들 제가 술좋아하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
지금은 대부분 군대에 간 녀석들이지만 그 때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칵테일 같은건 별로 안좋아해요, 술이 달고 시고 그런건 영 껄끄러워서요. 그래서 그 때 제가 어떻게 했냐면..."
[블루 하와이랑 스크류 드라이버 그리고 모히또... 알렌은 뭐시킬꺼야?]
[보드카]
[뭐?]
[보드카]
"사장님이 말하길 애들은 막 알록달록한 칵테일 시켜놓고 있는데 저 혼자 스트레이트 잔에 보드카를 자작하고 있는 모습부터가 범상치가 않았데요."
애시당초 금발의 벽안이라는 외모 자체가 눈에 띄는데 거기에 그런 행동을 하니 더욱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시잖아요, 남자들 이상한데서 자존심 부리는거. 이 녀석들이 갑자기 자기도 보드카 마실 수 있다면서 제 보드카를 돌려마시더니 한병을 비우고 한병을 또 돌려마시기 시작하는 거에요. 그러다 새로 시킨 보드카 반도 못비우고 다 쓰러져 버린거 있죠. 그걸 보더니 사장님이 저 보고 여기서 일해 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알렌을 낄낄거리며 말했다.
자신도 그 때 꽤나 알딸딸하게 취해있던 터라 술김에 나온다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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