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 1:1 / 센티넬버스 ]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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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8 (수) 오전 04:59:49 - 2025-2-8 (토) 오후 09:31:54
- 0☾☼☽ (VkzEAiIYo.)2025-1-8 (수) 오전 04:59:49<youtube https://youtu.be/XDzpqu2EPKk> <clr snow PaleVioletRed>내게 상처 주게 허락 할 테니</clr> <clr snow mediumpurple>다시 걸어보게 해 줘, 사랑에</clr> <clr snow PaleVioletRed>난 이미 손 쓸 수 없게 돼 버렸지만</clr> <clr snow mediumpurple>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clr> <clr snow PaleVioletRed>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clr> <clr snow mediumpurple>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clr> <clr snow silver>•:•.•:•.•:•:•:•:•:•:•:•☾☼☽•:•.•:•.•:•:•:•:•:•:•:•</clr> <clr snow PaleVioletRed> >>1 연해운</clr> <clr snow mediumpurple> >>2 진류화</clr>
- 2025-1-8 (수) 오전 05:06:52<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나 바빠요. 용건 없이 헛소리 지껄이려면 지금부턴 돈 내고 하십쇼.”</clr>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이름</clr> : 연해운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성별</clr> : 남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나이</clr> : 26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외관</clr> 어둑진 그늘에서 굴러먹던 놈도 가끔은 빛 아래로 나오는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 때마다 드러나는 얼굴은 가벼운 짜증 내지 긴장이 서려 있음에도 제법 반반한 것이다. 고운 선 아래에 언뜻 남성미 보이고, 인상만 좀 부드럽게 풀면 인기 참 많겠다 싶은 얼굴. 가볍게 도수 들어간 안경에 더해 가끔 덕지덕지 붙는 반창고 뚫고도 분위기 풍겨나오는 걸 보면 평균치를 꽤 웃도는 수준이군 싶다. 복숭아빛 머리카락은 대충 되는 대로 쓸어넘겨 이마 드러내 놓고, 주워입는 건 항상 튀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게만. 이리저리 구르는 갈색 눈동자는 늘 초조한 듯 예민하다. 180 넘는 큰 키로 내려다보는 시선은 어쩐지 가시라도 세우는 것처럼.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성격</clr> 누군가 암만 감춰도 성격은 인상에 드러난다고 했었나, 백 번 맞는 말이다. 탐탁치 않으면 대번에 쉽게 구겨지는 미간이 증명했다. 아, 이 자식 성격 쉽지 않다. 꽤 더럽다. 냅다 싸가지 없이 틱틱거리고, 예민하고, 경계심 많고. 스트레스 받아 털 세우고 발톱 드러내는 고양이, 딱 그런 꼴이다. 그러나 또 누구는 말하길 인간은 누구나 입체적이라 했나? 사람 대하는 게 강강약약이라 착한 건지 아닌지 참 헷갈리게도 만든다. 뒷세계서 한참 굴러먹었으면서도 사회에서 통용되는 기본적인 도덕관념은 또 제대로 박혀 있는 점이 신기하다. 어쩌면 알면서도 선 넘는 점이 더 개자식인가. <clr style="color: IndianRed; text-shadow: 0px 0px 6px palevioletred;">기타</clr> - 가이드. 뒷세계 조직에서 잡다한 일들과 함께 조직 측 센티넬들을 가이딩해주는 일도 함께 맡고 있었다. 나쁜 자식들 잘 날뛰라고 협조해주는 일은 내심 꺼림칙하긴 했지만, 희귀한 인재라 그만큼 보수도 세서 어쩔 수 없었다나. 가이딩 끝나면 항상 장작 그슬린 듯 스모키한 체리 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 돈에 살고 돈에 죽고. 때론 집착적 내지는 강박적으로 느껴질 만큼 돈에 관련된 일에는 깐깐하다. 돈 준다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잠깐의 굴욕 있을지언정 다리 사이로 기라면 기고, 구두 핥으라면 핥을 수도 있을 만큼. - 나사 빠지지 않은 정신상태로 조직 안에서 구르려면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해운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안타깝게도 고작 둘 뿐이었다. 하나는 조직의 수많은 미친 자식들처럼 스스로 나사 빼고 같이 돌아 버리는 것이요, 또 다른 하나는 양심에 아주 얇고 미끄러운 벽 하나를 둘러서 그 모든 죄악감과 가책을 흘려 버리는 것이다. 자기합리화와 책임감 회피에 능했다. 약을 팔았어도 내 자의로 한 게 아니고 조직이 시켰으니까, 사람을 다치게 했어도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니까. 위선적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헤까닥 돌아버리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저. - 동생이 하나 있다. 얼굴도 기억 안 날 정도로 어릴 때 사라진 부모를 대신해서 밥 빌어가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 놨더니 갑자기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병에 걸려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뒷세계에 발 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비. 어떻게든 벌어서 대금 치러야 수술할 수 있으니까. 그래야 이 지긋지긋한 일도 깨끗하게 손 씻고, 급하게 빌렸다가 눈처럼 불어난 사채도 갚고, 그럼 그 때에는 분명 행복해질 수 있을 거니까. - 어릴 때부터 가사를 도맡으며 큰 덕에 생활력은 하나만큼은 발군이다. 청소, 빨래, 요리, 제 성격에 어느 것 하나 대충 하는 꼴도 못 봐서 집안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거진 업체 전문인력의 그것이나 마찬가지. - 맷집 좋다. 사채 잘못 써서 이자도 못 갚았다고 불규칙한 주기로 신나게 매타작 맞곤 해서.
- 2025-1-8 (수) 오전 05:18:36https://www.neka.cc/composer/13810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사계의 비올라, 등-장이요-!"</clr>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으에에... 아 몰라 몰라 술 내놔~ 수울~!!!"</clr>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이름</clr> : 진류화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성별</clr> : 여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나이</clr> : 27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외관</clr> 부스스하지만 결이 좋은 머리칼은 보라빛을 띄며 받는 빛에 따라 그 채도를 달리했다. 곧게 찰랑이는 머리칼을 골반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앞머리는 되려 조금 길게 내려오지만 머리 장식 혹은 적당히 쓸어넘기는 것으로 갈무리하곤 한다. 갸름한 얼굴은 유려한 눈매 속 보석처럼 박힌 진한 보랏빛 눈동자가 가장 인상적이며, 꽃잎으로 물들인 양 엷은 분홍빛 입술은 도톰하니 부드럽고, 반듯한 콧대와 그리지 않아도 선명한 눈썹, 그 아래 그늘을 드리울만치 풍성한 속눈썹 등이 어우러져 한 송이 제비꽃 같은 미인상을 그려내었다, 고운 백옥 피부는 팔다리와 몸에 자잘한 흉터가 제법 있지만 얼굴과 목은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하다. 167~8을 오가는 키는 동년배에 비하면 큰 편이었고 보기 좋게 살집이 있는 몸은 평균을 웃도는 글래머러스함으로 성숙미를 두루 갖추었다. 혈색이 좋으며 잔근육이 제법 있어 군살 없이 매끈한 몸선이 마치 조각 같다. 요원복은 검은색 투박한 테크웨어로 예술적 미라곤 티끌만큼도 없다. 대조적으로 사복 패션 스타일은 꽤 자유분방한 편이며 악세서리도 즐겨 착용한다. 양 귀의 귓볼을 뚫은 건 물론이요 별개의 피어스 자리도 있다. 평상시에는 일에 걸리니 최소한으로 자중하지만 오른손 중지에 투박한 다이아 백금반지 하나만큼은 항상 끼고 빼놓지 않는다.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성격</clr> 낙천적이며 시원하고 쾌활하다. 유능한 리더에 걸맞는 포용력과 배짱, 리더쉽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업무중일 때의 모습이고 일 모드가 꺼진 오프일 땐 거의 정반대가 된다. 특히 오프 상태일 때는 막무가내에 제멋대로가 심하고 감정변화가 매우 유동적이라 주변에서 이중인격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물론 아니지만) 뭐든 건성이고 나태할 것 같지만 의외의 섬세함, 배려심 등등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면도 있다. 그리고 때때로 무너지는 유약함도. <clr style="color: purple; text-shadow: 0px 0px 6px purple;">기타</clr> ◇ 센티넬, 사이코키네시스 마스터. 일반적인 염력의 수준을 넘어 중력의 힘까지 다룬다. 출력에 따라 후유증이 달리 오는데, 후유증이 강해질수록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스스로의 중력을 잃어간다. 17세,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각성했으며 당시에는 잠깐 부유하거나 가벼운 물건을 옮기는게 고작인 수준이었지만 극한의 자기단련으로 능력을 현재 수준까지 키웠다. ◇ 센티넬들로 이루어진 사설 치안/경호 업체 [[사계]]의 전속 계약 에이전트. [[사계]]의 팀 [청명]의 5인 중 리더이며 "비올라"라는 업계 이명을 쓴다. 능력의 월등함으로 인해 [[사계]] 내는 물론 업계 내에서도 최상위 티어이며 팀원들도 걸맞는 실력자들이다. 그만큼 위험한 일에도 동원되고 걸맞는 보수도 받는다. ◇ 갓 스물이 되자마자 업계로 뛰어들었고 단 2년 만에 현재에 가까운 능력자가 되었다. 티어가 올라간 시간이 짧은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그 흔적들이 몸에 고스란히 남았다. 특히 명치에 세로로 깊이 찔린 흉터가 가장 크고, 선명하다. 그만큼 과격한 행보가 많았고 능력이 강했기에 어떤 가이드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 하고 학을 뗐다. 현재는 틈틈히 약으로 1차 진정을 하며 [[사계]]의 가이드가 2차로 가이딩을 해주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 ◇ 가족은 없으며 도시 중심에서 좀 떨어진 거주 구역의 아파트에서 혼자 산다. 20층 아파트의 17층에 자가로 거주 중이며 혼자 살기엔 너무 넓은 아파트에서 생활력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엌엔 인스턴트와 술이 가득하고 바닥엔 옷이 널브러진게 디폴트인 등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밥보다 술을 좋아하고 주량도 어마어마해서 오프일 땐 술병을 들고 산다. 가족에 대해 묻는다면, 없다, 라는 대답 외엔 하지 않는다. ◇ 과거엔 불에 타오르듯 하였으나 지금은 현 사회에 대해 회의하면서도 납득하여 어딘가 염세적이다. 주로 맡는 의뢰들이 같은 센티넬들의 범죄를 막거나 해결하는 일이다보니, 어째서 이래야만 하는지에 대해 씁쓸한 회의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도 센티넬임을 이용해 이 업계에 있으므로 피차일반이라 납득하고 있다. 이 상충된 생각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보이지 않는 거리를 두는 버릇이 있다.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표하길, 불 꺼진 장작, 같다고 한다.
- 3류화주 (WcHixpHoeW)2025-1-8 (수) 오전 05:20:53https://archive.md/R6yCX 요거는 이전 참치어장 아카이브! 유후 새집이다~~ (굴러다님)(털빠짐)(???) 이번에도 스레 세워주느라 고생했어 해운주~~ 😘💕💗
- 2025-1-8 (수) 오전 06:25:07가까이에서 마주 본 그 얄쌍한 얼굴은, 한 성깔 하겠구나 싶은 얼굴이었다. 꽃잎 같은 머리카락 아래 날 선 얼굴이라. 들판에 핀 장미 같다. 함부로 꺾으려 들었다간 닿은 손을 무자비하게 찢어버릴 것 같은. 그러니 무례하게 구는 류화를 금방이라도 떨쳐버릴 것 같았는데. "킥킥." 이상하다. 안 그러네. 미간을 저렇게나 찡그리고선, 나온 소리라곤 작게 질색하는 것 같은 소리가 전부다. 말을 다 듣고도 겨우 손 떨쳐내는게 전부였다. 류화는 여전히 얄미운 소리로 웃으며 저지당한 손을 거뒀다. 그 손 합쳐서 턱 괴고는 아까의 생각을 다시금 반복했다. 진짜 별난 놈이네. 아무튼간에 류화가 제시한 조건은 너무 좋은 조건임에는 분명했다. 세상에 빚을 거저 까주는 건 물론이고 간단한 일만 더 해주면 추가 수당까지 얹어주겠다니. 너무 좋은 조건은 의심부터 해봐야 하겠지만 해운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곧장 수락했다. 그만큼 간절한건지, 아님 이런 건 고민도 하지 않을 만한 삶을 살았던건지... ...아, 아니다. 류화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뚝 잘라냈다. 고작해야 6개월이면 안 볼 사람이다. 깊게 생각할 필요 따윈 없다. 어쨌거나 제안을 수락했으니 된 거다. 생각을 마친 류화는 두 팔을 번쩍 들고 몸을 뒤로 제껴 소파에 다시 팍 늘어졌다. 무방비한 몸짓만큼 풀린 얼굴에 나태함이 스르륵 내려앉는다. 잘 만든 가면처럼. "오케이! 그럼 거래 성립인 걸로~ 계약서는 따로 안 쓸래~ 귀찮아~" 엎드려 팔다리를 파닥거리며 귀찮아를 연발한다. 그러다 생각난 듯이 수건을 끌어다 머리를 두어번 북북 문지르고, 또 축 늘어졌다가, 손만 까딱 들어서 닫힌 방문 하나를 가리키며 말한다. 현관과 가까운 방이었다. "상주한댔으니까~ 방은 저기 쓰면 돼~ 빈 방이니까 필요한거 갖다 놓고 써~ 아, 혹시나지만 실내에선 금연이야~ 음주는 대환영이지만!" 냐하하! 경쾌한 웃음소리가 엉망인 머리카락 아래에서 톡 터진다. 그리고 다시 얌전해지나 싶더니, 머리가 홱 돌아 해운을 보았다. 연한 그늘을 드리워 짙어진 보라색 눈동자가 깜빡였다. "그러고보니 여태 자기소개도 안 했네? 뭐 그런 상황이었으니까아." 늘어진 목소리 따라가듯 눈꼬리가 아래로 늘어지며 부드러운 곡선 그렸다. 둥글게 말려올라간 입꼬리가 잘 그려넣은 선 같다. "나는 진류화. 올해 27살! 알다시피 센티넬이고 [사계]에서 일하는 중~ 너는? 편하게 반말해도 돼~" 늦어도 한참 늦은 통성명을 청한 류화는 다시 손을 뻗었다. 아까 못 만진 머리카락을 다시 만지려고- 정확하게 머리카락을 향해 뻗는 손 뒤로 웃는 얼굴이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시선이 끊기지 않게 하려는 것처럼.
- 6류화주 (WcHixpHoeW)2025-1-9 (목) 오전 06:08:55<youtube https://youtu.be/UloxQGPEcQ8?si=vfxOtUb4RUKviB_V> 기능 익숙하지 않아~!!! >>5 이거 하이드 부탁해 해운주...(쭈굴) 새벽에 노래 듣다가 취한(척하는)류화 삘 나서 들구와봤당~ 히히히 😁
- 7해운주 (r38PTqJdki)2025-1-10 (금) 오전 02:26:36어제는.. 어제는 퇴근하자마자 까무룩 잠들어부럿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이런저런 일들 쳐내고 나니 곧 기절하고야 말 것 같아요😭😭.... 답레 늦어져서 죄송하구.. 으흐흑 새 집인데 불태우고 싶엇는데,,, 류화에게서 연상의 향기가... 납니다... 좋느.. 넘좋느... 먼저 웃으면서 자기소개 함..... 그리고 자꾸 머리 쓰다듬을라함(???) < 어딘가 애매한 포인트같지만 너무나도 연상의 그것..이라고 느낍니다.. 최고 (호로요이가 이런뜻이엇다고??? 술 브랜드이름이아니라?,,,) (충격.) 개인적으로 이런 보이스 좋아해서 넘 기분 좋게 들엇어요~! 류화... 알겟어 헤롱헤롱한 척 하면서 실은 속으로 엄청난. 여우짓🦊을 꾸미고잇다는거지... 이. 이 요망한... 요망한여자. 그런점이 넘 주아. (???) 토요일은 암것도안하구 쉬니께 내일 퇴근하고 밤에는 꼭 답레 가져와보겟스빈다..
- 8해운주 (r38PTqJdki)2025-1-10 (금) 오전 02:27:46<youtube https://youtu.be/SpVnXvseXMk> 자러가기 전에 요새 글 쓰면서 듣고잇는 플리 중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무려 2시간. 짜리지만..(???) 잠들기 전에 듣기두 좋아요. 아무쪼록 굿밤하시길 바라며,,,
- 9류화주 (R8osA/sFsK)2025-1-10 (금) 오전 02:56:01류화 피셜 연해운 머리 무지 복슬복슬해보여서 자꾸만 손이~ 🤭👋💕 그렇게 머리 쓰다듬고 어깨에 팔올리고 백허그하고 귓볼 살작 깨물어주고(???) 나중에 쓰다듬이 익숙해진 해운이가 자연스럽게 고개 숙였다가 흠칫하는 모습 기대하고 있어 히히 XD 항상 말하지만 늦는걸루 넘 미안해하지말아~ 현생 고된거 다 이해하는걸~ 그래도 매번 말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짬짬이 썰 오가는 것도 무지 좋아! 바쁜 연초 지난 후엔 해운주 현생이 조금이라도 더 여유로워지길~~!!! 플리도 잘 들으께~! 먼가먼가 오늘 새벽이랑 잘 어울릴거 같구 해운주가 글 쓰면서 듣는다니까 살짝 해운이 느낌도 나는거 같다 음~ 커피 마시면서 망상회로 온(?)
- 10류화주 (R8osA/sFsK)2025-1-10 (금) 오전 06:48:57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로앤온실“!! https://picrew.me/share?cd=3O0XtMoMyT #Picrew #로앤온실 둘이 연등행사? 그런 밤에 열리는 행사 갔다가 길잡이용 랜턴 살짝 끄고 으슥한 곳으로 숨어버린...(사실 류화가 살살 밀어넣었을듯)🤭🤭🤭 아직 바깥 날씨 쌀쌀할때라 해운이 자켓 안에 폭 기대서 입술에 검지 세우고 종알종알~ "쉬잇. 지금 소리내서 사람들한테 보이면 괜한 의심 사는 거, 알지? 조금만 있다 나가자?" 일부러 신발도 굽 없는거 신어서 올려다보는 시선으로 눈웃음도 살살 짓고~ 서로 관계 진도 쫌 나간 시점이면 기습 뽀뽀도 해버릴지도~ 호호호~ 😁😙💕
- 11연해운 - 진류화 (DNWVvBjWVu)2025-1-11 (토) 오전 01:29:39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체결되어버린. 계약서도 쓰지 않겠다는 말에 쎄함 전혀 없진 않았으나- 그저 잠자코 있기로 했다. 여차하면 수틀렸을 때 도망치더라도 서류 없으니 배 째라, 하고 뻗댈 수 있는 명분이라도 생길 테니까(비록 냅다 뻗댄 뒤 사지 멀쩡할 수 있을지 어떤지는 차치하더라도). 늘어지는 고용주(우습게 들리겠지만, 돈이 얽힌 관계일수록 철저히 해야 하는 법이다)를 멀거니 바라보기만 한다. 거진 초면이나 다름 없는 상대를 눈 앞에 두고도 태도가 지나치게 풀어진 감이 없지 않다. 바로 전까지 자신을 꿰뚫을 듯 하던 시선의 감각이 아직까지도 선연한데. 취기 품고 있던 어제 또한. 패거리를 쫓아 보내던 얼굴을 기억한다. 진정 맨 얼굴이 무엇인진 알 수 없으나 그저 의뭉스러운 사람, 그런 감상 남기는 것으로 끝내면 된다. 어차피 오래 지나지 않을 관계니까. "...예. 감사합니다." 그 짧은 시간 내에 돈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고, 묘하게 말투가 깍듯해졌다. 윗사람 심성 거스르지 않아야 피해도 덜 본다. 최소한 해운이 이때까지 반복해 온 굴레에선 늘 그랬다. 수상하기 그지 없는 고용주여도 빚도 까 주고, 돈도 주고, 심지어는 머물 곳까지 제공해 주는데 철판 깔고 이 정도 예의 차리는 것 즈음은 당연지사다. 가리키는 방문 굳이 열어보러 가진 않았다. 그저 방 빼겠다고 집주인에게 연락이나 해 놔야겠다, 생각했을 뿐이다. 뺄 짐도 가벼운 잡화나 옷가지 몇 벌 정도가 전부였으니 두어 번만 왔다갔다 하면 이사도 금방 끝날 테다. 문고리에 이런저런 잡생각들을 얽어매고 있는데. "연해운, 26살입니다. ...정해진 직업은 딱히 없고, 그저.. 이것저것 합니다. 돈 되는 일이라면." 고개가 돌아왔다. 시선은 그보다 반 박자 늦게 돌아왔다. 또 한 번 눈이 마주친다. 허락에도 여전히 깍듯한 존댓말(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돈으로 얽힌 관계는 철저해야 하는 법이다). 재미 없는 인간이래도 별 수 없다. 몸 빼려다가 브레이크 건 것처럼 일순 턱, 하고 멈춘다. 이것도 계약 범위에 들어간 가이딩의 일종인지 헷갈리기 시작해서. 이게 맞는지 조용히 머리를 굴리는 게 슬며시 미간에 드러난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결정을 내렸을 땐 이미 류화의 손이 머리를 떠난 뒤일 터다. 마주치는 눈동자에 깃든 아리송함을 상대는 알아챘나? 시선 잇고 있자니 어딘가 머쓱해서 마주치기를 포기하고 툭 시선 떨군다. 기묘한, 낯섦? ..알 수 없고. 손길이 떠나기를 기다렸다가 한참 후에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이대로 계속 앉아 있다간 영원히 어색한 공기 속에서 눈 맞추고 있어야 할 것만 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그럼 계약도 했고, 자기소개도 끝났고,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냅다 류화의 침실이며 옷방 가리킨다. 그래, 어색한 박차고 일어난 진짜 목적은, "민감한 물건 있으면 미리 좀 챙겨 주시죠. 이 집을 싹 뒤집어 엎고 싶거든요. ..<clr style="color: black; text-shadow: 0px 0px 6px black;">지금.</clr>" 청소의 악마 연해운, 강림.
- 12해운주 (DNWVvBjWVu)2025-1-11 (토) 오전 01:36:06답레 왓스빈다,,~!!!! (콰장창쿵탕) 슬슬 첫 만남은 마무리지으까 싶어가지구 적어왓는데...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한 번 이어주셔도 좋아요~! 아무쪼록 류화주께 결정을 맡깁니다,, ^//^ >>10 아 니 이 게 뭐 야!!!!!!!!!!!!!!!!!!!!!!!!!!!!!!!!!!!!!!!!!!!!!!!(사자후!!!!!!!) 미치겟네요 진류화... 보통고단수가 아니다...🤦♀️ 사람꼬시기의 천재. 플러팅의악마 수준이라 이마팍팍때리기를 멈출수가 없습니다.. 이렇게나 앙큼Girl행동만 반복하면 연해운은 그저... 호구가되. (??) 헉!!!!!!!!!!!! 저 썰듣다가 갑자기생각낫는데... 맥락없음주의) 그냥 갑자기 둘 중에 하나가 나한테(저에게) 입 맞추는 척 해(하세요). 해가지고 의문의 적 1이 지나갈때까지 시늉하고잇는 둘 그림이 갑자기 머릿속에 퍼뜩!!!!!!!! 지나갈땐 냅다 시늉 잘 해놓고 나중에 신경쓰여서 미쳐하는거 보고싶다 케헥, 케헤헥,(키모)
- 13해운주 (DNWVvBjWVu)2025-1-11 (토) 오전 01:40:30<youtube https://youtu.be/qXtwZEc-Zgs> 언제까지 있을 수 있을지 몰라가지구, 일단 최근 들은 노래 중에 젤 맘에들었던 것도 스윽 공유하고 가요~! 이것도 잔잔바리한 감성..이네요 우짜다보니 지금까지 드린 게 계속 이런 노래뿐이군요 취향 드러난다🙄...
- 14류화주 (UPIoHv.11u)2025-1-11 (토) 오전 02:12:10끼얏후 해운주다아앗!!!!!!!!!!!! (우다다슬라이딩)(발라당애교)😚😚😚 청소의 악마. 강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해운이 개성 빵터져도 넘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레로 하긴 쪼끔 아쉬우니 짤막하게나마 한번 더 이을게~ 찐 막레루~! ㅋㅋㅋㅋㅋ앙큼해보여도 류화는 류화 나름대로 용기내서 어필하는거지용~ 연애경험도 없음서 아닌척 플러팅은 개고수 진류화... 어라 이자식 왜 꼬리가 아홉개(?) 와 해운주 썰도 진짜 군침이 싹돈다 스으으읍 (더럽;) 류화라면 걍 시늉으로는 절대 안 넘어가고() 관계 진전 이전엔 장난삼아 볼뽀하거나 목덜미에 입술 살짝 부빌거 같고 진전 이후엔... 찐으로 뽀뽀할듯 눈도 감고 고개도 각도 맞춰서 딥은 아니고 입술만 맞대고 있는 정도로다가..하지만 손이랑 팔은 해운이 꽉 끌어안고 심장 쿵쾅대고 흐흐 흐흐흐(키모22) 새로 올려준 브금 첫부분 넘 좋잖앙 이거~~ 부그르르 하는 도입부 듣고 내가 물에 빠진줄.. 잔잔하게 물속 효과음도 있어서 차분해지는 것도 넘 좋구... 플리에 넣어두고 자장가로 애용할게~~ 땡큐 해운주~~!
- 15해운주 (DNWVvBjWVu)2025-1-11 (토) 오전 03:15:00(쾅!!!!!!!!!!!!!!!!!) 저에게불을지피지마세요,,,,낼점심약속잇단말이에요......자야되........자야된단말이야... <spo>척만 하려다가 냅다 입술박치기당하면 ?? ?? ???? ?????? < 이러고 버둥거릴거같은데() 꽉 끌어안아져서 다 풀지도 못하고..... 그대로 벽이나 어딘가에 콱 밀어붙여지는 해운류화도 좀 보고싶은데요 아니 이 경우는 류화해운인가????? 여공남수의맛티비;(몹쓸키모발언) 이게알파피메일.상여자.박력녀의기개.....아무말아무말..(이러고;) 이게 사귀고잇을때라고 가정하면 첨에 당황해서 리드당하다가 쓱싹 뒤집어버리는것도 갑자기보고싶네요^^ 아미쳣는데??? 그림개좋은데 진짜미쳣는데????? 손수건말고 수건가져와. 그냥수건말고 바디타올가져와. 침닦아야대. 지나가던 적1이 깜짝놀래서 지나가지도못하고 달아나겟어요 넘핫해서,,,,(진짜이런발언,,,)</clr> .....휴...알찻다 ^^)7
- 16진류화 - 연해운 (UPIoHv.11u)2025-1-11 (토) 오전 03:17:40증명할 수단이라곤 무엇도 없는 계약은 분명 언제 어떻게 끊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현실에 류화가 단언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일방적으로 끊어져도 찾지 않을 것이란 사실. 그것이 휴일임에도 누구 하나 불러주는 이 만나러 갈 이 없는 류화의 인생이었으니. "감사할 거 까지야~ 기브 앤 테이크인 걸~" 각자의 속내 품은 기묘한 동거의 향방은 과연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 "흐흥." 류화는 그저 덜컥 멈춘 해운의 머리를 마음껏 쓰다듬고 헤집을 뿐이다. 조금 후 거뒤지는 손 너머로 만족스러운 미소가 류화의 얼굴에 나른하게 걸려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 진짜일지 모를 그 얼굴이 입술 사이로 해운의 이름을 읊었다. "연해운, 해운이라. 바다 같은 이름이네. 생긴 건 장미꽃을 닮았는데 말이지이." 하긴 산호들도 색은 예쁘니까, 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다른 인적사항은 별로 관심 없는 듯, 방금 전까지 해운의 머리칼을 만지던 손을 살짝 들고 가볍게 쥐었다 피며 빤히 보던 류화였으나... "에. 청소 지금 하려구? 나 더 잘려고 했는데!" 냅다 일어난 해운이 지금.을 말하며 청소할 낌새를 보이자 대번에 질색했다. 싫어엇 하고 소파 위에서 몇 차례 파닥거렸으나 곧 제풀에 지쳤는지 슥 일어났다. 아니, 능력으로 몸을 부웅 띄웠다. 누가 허리춤에 팔을 감아 들어올린 양 처량맞은 자세였다. "키힝... 내 오프..." 그 상태로 둥실둥실 움직여 침실로 들어간다. 덜컹, 바스락바스락, 아이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류화는 샤워가운 대신 짧은 반바지에 집업 후리스 차림에 작은 가방 하나를 들고 정수리를 문지르며 나왔다. 검은 가죽으로 된 사무용 가방을 소파에 던져놓고, 언제 꺼냈는지 모를 캔맥주 뭉치를 손에 들고 그 옆에 앉은 류화는 거실의 티비 전원을 키며 말했다. "꺼낼 건 다 꺼냈으니 이제 맘대로 해- 옷장 두번째 칸은 속옷이랑 뭐 그런 거 칸이니까 알아두고. 그 밖에 뭐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 봐- 어디 안 가니까, 오늘은." 치익, 칵! 말 마치기 무섭게 맥주캔을 열어 마시기 시작한 류화는, 큰 화면에서 나오는 게임방송을 보며 키득대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듯이 해운을 불렀다. "아, 맞다. 연해운! 너 폰번호 좀 찍어주라. X톡 연결해서 계좌도 미리 찍어놓고, 현관 비번 보내줄 테니까 읽고 지워." 류화의 부름은 그것 뿐이었다. 그 뒤론 이런 저런 영상을 돌려보며 안주도 식사도 없이 깡술만 축이고, 그러다 취기가 오르면 소파에 엎드려 자고, 깨면 새 술을 가져다 마시고... 그 날, 해운이 청소를 하는 내내 볼 수 있었던 모습은 그것이 전부였을 것이다. 늦은 밤에서야 비척비척 걸어 잠자리에 엎어지는 것까지 봤을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걸로 첫날 마무리! 와! 첫일상 수고했어 해운주!!!
- 17류화주 (UPIoHv.11u)2025-1-11 (토) 오전 03:24:19ㅋ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해운주 알찬반응 넘모 뿌듯하구요 반응썰도 진짜 천상계의 맛(침줄줄)(홍수) 첨엔 류화가 기개좋게 리드하다가 역리드당해서 당황했는데 해운이 못 빠져나가게 허리 꽉 잡아버림 조켓다 지나가는적1 지나간 줄도 모르고 몰두했다가 떨어졌을 때 진류화 진짜 얼굴에서 김폴폴 날정도로 핫해져버려 끼얏후!(공중제비) 그리고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굴어버리고 싶다... 헤 헤헤헤헤 헤헿(도랏맨;)
- 18해운주 (DNWVvBjWVu)2025-1-11 (토) 오전 03:32:26아.... 그리고 그것도잇네요... 제가넘흥분해서빼먹엇는데요...............그.. 이거 넘 때이른발언이긴한데요...(에바띠라고생각될시긁지말것,,)<spo>역으로뒤집혓을때 더이상 뽀뽀가아니엇으면좋겟어요...</spo> 이런오타쿠라 ㅈㅅ합니다. 너무많은연성들을... 보고 클리셰를 학습해버렷습니다....... 원하실 시 오타쿠디톡스하고오겟습니다(???:지키지도않을약속하지마세요) ㅋㅋ ㅋㅋ ㅋ 하...~~(더이상 칠 이마가 남아잇지않음)(가슴퍽퍽침;) 딱 뗏는데 류화 얼굴 벌게져잇는거 보면 동요 진짜 ㄹㅈㄷ로.심하게올거같은데요????,,, 이제까지 능글맞게 맨날 장난치고 스킨십 먼저 하다가 그런거 보면 아무래도.. 그. 그거잔아요? 미췬사랑스러움. 이라고 생각할수밖에없게되는것이잔아요?,.......... 하........... 누가이거 꿈으로만들어줘.....자면서꾸게.....
- 19류화주 (UPIoHv.11u)2025-1-11 (토) 오전 03:59:50오 새벽에 이런 짜릿함이라니 나이제잠못자(아찔) 리드권과 함께 넘어가는 키스타임이라니 오마갓 원래 럽코물은 클리셰맛으로 보는거랬음 거기에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관계성도 엮어서 한사발 캬 후....... 지금당장 맹세하세요 해운주 이 맛도리들을 썰에서 끝내지 않겠다고... 당장(포크들고위협) 차피 썰푸는게 다 때이른건데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그런게 으딧서 팍팍풀어잇~! (키모력폭발)
- 20류화주 (4/b3L69tPS)2025-1-12 (일) 오전 06:39:33진류화 님께 드리는 문장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오늘 하루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마음속 어딘가에 포기가 부족했던 모양이에요. 당신과 사귀고 싶어요. 당신을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 사카모토 유지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 진류화 님, 안녕히 훑고 가십시오. ㅡ 사랑이란 나의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어떤 속성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나의 가장 순수한 의지를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무엇으로 끌림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무엇으로 그 사람을 이끄는 것. | 최유수,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中 ㅡ #당신을_위한_글을_바칩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5798 - 진류화의 한 소절: 세상은 온통 우리의 것. 살짝만 망가져 버려도 눈치챌 수밖에 없는 기막히게 슬픈 우리의 것. https://youtu.be/KkQgg1iOmic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9301 <youtube https://youtu.be/KkQgg1iOmic?si=x2iM2trBRssda2Dg>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9301 심심해서 진단 몇개 돌려봤지요~
- 21해운주 (PPrHOtbGdS)2025-1-12 (일) 오후 11:42:57아쉽게도.. 꿈은못꿧다네요, (한참뒤에 터덜터덜걸어 나타나는 자,,,,,) 하지만 꿈? 안꿔도돼. 현실로 만 들 면 되 니 까...!!!!!! !! !!!!!!!!!! 히힉ㅡ하하하학!!!! 썰만 풀어도 이정도 도파민인데 실제로 돌리면 아주 도파민 폭탄이 펑펑 터지겟어요 상상만 해도 넘... 재밋겟다. 무조건 함께해주셔야돼요, 우린한배를탓어 이제 진도 아니면 죽음뿐이야,,^^*(???) ㅡ 연해운의 한 소절: 우리는 어렸고 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지. 가만히 누워 눈을 감았더니 온 세상이 어질어질했을 뿐이니까. <youtube https://youtu.be/PMKKdMEsGXM>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39301 아니 진단 동영상 첨부도 가능햇단말이에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형태라 신선한 충격을 받다.... 그래서 저두 가져와봣습니다 가사 좋다...^^* 어질어질해하는 해운류화 눈앞에그려지고....ㅎ
- 22류화주 (ePf43mf9Q.)2025-1-12 (일) 오후 11:57:26와앗 해운주다앗!!!!! (데굴데굴)(반가움의엉망진창땐스땐스) 꿈은 눈 뜨면 깨버리지만 어장은 현실이다!!!!!!!!!! 허상보다 짜릿한 도파민일상 꼭 이루자구 해운주 아자자!!! XD 저거 진단 나도 첨 보는거였어ㅋㅋㅋㅋㅋ가사도 좋구 선곡도 좋구~ 햐 해운주가 뽑아온 곡도 좋다잉 벌써부터 달아서 이다썩어~~
- 23해운주 (PPrHOtbGdS)2025-1-13 (월) 오전 12:12:18동 접 이 다~~!!!!!(와장창데구르르)(기쁨의 바닥트월킹.)(???:으!) 완전,,, 각이죠^^..... 제가 이때까지 오타쿠질하면서 먹은 클리셰가 몇개인데요 아직 풀거 이마이남앗음... 다먹어줘야됨 센티넬부터시작해서 AU까지. 함 께 해. (포승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는 이미 다 썩어서 임플란트한지 오래라네요,^^ 헉, 동거 n개월차 아침에눈떠서 같이양치하는 해운류화보고싶음(급발진오졋다)
- 24류화주 (ePf43mf9Q.)2025-1-13 (월) 오전 12:31: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같이트월킹하는대빵실궁뎅이) 뭣 후후후ㅎ후 해운주야말로 그거 다 풀어야만 할것이야 안그러면 평생 발바닥에 모기 물리는 저주를(에바야;) AU라고 하니 가장 먼저 센티넬가이드 반전부터 떠오르는 나... 후(절레) 같이양치요?(급발진모터출동) 그럴려면 같이 자고 깨야 가능한건데(뭔) ㅋㅋㅋㅋㅋㅋ류화 깨서 일어나긴 했는데 비몽사몽 멀뚱멀뚱 서있기만해서 해운이가 뒤에서 어깨 잡고 뒤뚱뒤뚱 화장실 데려간담에 칫솔에 치약 올려서 손에 쥐어주고 양치하던 류화가 고개숙여 거품 뱉을 때 머리 안흘러내리게 잡아주는 것까지 보고싶군나...헤헤헤....
- 25해운주 (FJ7K3jaeUK)2025-1-13 (월) 오후 11:55:01(그렇게 시작된 전설이 될 트월킹듀오의 대서사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에!!!!!!!! 평생 발바닥에 모기물리는 저주라니 진짜... 무섭기그지없네요... 진짜무서움.,. 이제 여기서 못떠나게생겻음...저어케요?(사실좋음;) > 센티넬가이드반전 < 와!!!!!!!!!!!!!!!!!!!!!!!!!!!!!!!!!!!!!!!!!!!!!!!!!!!!!!!!!!!!!!!!!!!!!!!!!!!!!!!!!!!!!!!!!!!!!!!!!!!!!!!!!!!!!!!!!!!!!!!!!!!!!! 진심 얘기만들어도 너무맛잇네요...... 반전되면 캐릭터 설정도 어케변할지 넘 궁금해요..... 진짜 지금당장먹고싶은데.. 맛잇는마시멜로는 아껴야되니까 계속 돌리다가 나중에 진짜심심하면 꺼내먹어요 저희.........(라고하면서 남몰래 센티넬연해운시트를짜기시작하는데..) 근데 진짜 에유란에유는 다먹고싶거든요?... 예를들면 좀비아포칼립스... 로판.. 느와르.. 히빌...(물론 느와르히빌은 지금도 좀 첨가되어잇지만?요?) 고등학교대학교요괴케이크버스뱀파이어구미호조선시대..............다먹어야되 하나도빠져선안되,,(돌아버린 눈) 으아!!!!!!!!!(급발진버튼 쾅!!!!!!!) 진짜 다 좋은데 연해운이 류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안 흐르게 잡아줌 < 이게 진짜... 진짜...... 어딘가룽하고 진짜좋네요 미쳣는데? 아무래도 이건 그거.. 그거잖아요 몇년은 같이 동거한 연인들의 모먼트잖아요 어딘가........ ........하!.,..... 양치할때 상대가 머리를 안붙잡고 양치해서 다 흘러내린다는걸아는거잔아 그....... 애정을갖지않으면 알수없는모먼트인거잖아!!!!!!!!!!!!!!!!!!!!!!! 정말 변태같고(Very Positive) 너무좋군요 역시 류화주는 배우신 분인줄을 제가 일찍부터 알앗습니다. 목.. 목선....... 헉!!!!!!!!] 언젠가 드러난 목에 입맞추는 게 보고싶어요. 목키스... 좋아해서리 연해운이 지금 과연.... 싶지만 어디 AU나 성격반전같은 걸 섞어서라도 보고싶습니다........ ㅋㅋ..오늘도 머릿속공장 풀가동중...^^ 아!!!! 그리고 상의하고싶엇던게 있었는데요 저희 자체적인 수위기준을 어디다가 둘지가.. 궁금합니다 이유는 별거없고요... 제가 스킨십 씬 쓰다보면 가끔 몰입해서 묘사밀도가 15금을넘어 조금 더 짙어질때가잇어가지고,,,,, (물론!!!! 청불은 넘어가지않읍니다) 미리 알고 자체적으로 쳐내기위함입니다.......... 기준 정할 시 : 어떤 행동 할 때 묘사가 좀 더 담백해질 가능성 잇습니다
- 26해운주 (FJ7K3jaeUK)2025-1-14 (화) 오전 12:08:26해운류화님을 위한 au는 [대제국의 황제x전쟁 포로가 된 왕족] 입니다 #이런_au어떤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1518 ㅡ 어? 미쳣다. 막 대륙을 통일하고 대제국을 만든 여황제 류화 x 조공국에서 권력 얻어보려고 강제 부마후보로 바쳐?진? 왕의 서자 연해운?.,.. 어?.,.......
- 27류화주 (uRHki1CNlC)2025-1-14 (화) 오전 12:23:38트월킹듀오라니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주금) 해운주 레스 텐션 무어야 글자가 다 날아가겠네ㅋㅋㅋㅋ그러다 승천하것어 안돼 내려와!ㅋㅋㅋㅋㅋㅋ해운주 나랑 평생 함께해! 지옥끝까지 가!ㅋㅋㅋ 뭐어 어장 계속 유지되면 가능한 건 다 할 수 있지~ 그니까 넘 조바심 내지 말구 생각나는 거 막 툭툭 메모해뒀다가 먹고싶을 때 꺼내와~ 나 앵간히 빻은것도 다 먹을 수 있어(소곤) 바닐라급노멀서사부터 급발진하드코어시리어스까지 쌉가능bb ㅋㅋㅋ아무래도 키차이 땜에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니까 손이 가지 않을까 싶었지ㅋㅋ몇번 잡아주면서 저도 모르게 목선이 눈에 익고 물흐르듯이 목키스로 가면 아 완벽하자너~ 바로 키스는 아니어도 막 시야에 아른거려서 괜히 류화 뒤에 붙거나 머리 핑계대면서 보면 좋겠다 흐흐흐 굳이 에유나 성격반전 안 해도 가까워지면 가능하지 않을까? 가이딩 핑계로 안기기만 해도 목선과 쇄골이 시야에 뙇 할턴데? 연해운이 아무리 유교보이래도 남자일텐데?(??????) 어~~ 수위기준이라... 보통 17금이라 하는 정도면 되지 않나~ 묘사 기준 스킨십은 옷 위로만/신체 접촉은 키스까지만/이외 직접묘사는 금물...정도면?
- 28류화주 (uRHki1CNlC)2025-1-14 (화) 오전 12:25:49>>26 오? 오... 갓 토벌전쟁 마치고 대황제 등극한 연해운과 식민지가 된 속국에서 바친 왕녀 진류화는 어떤데(소곤)
- 30해운주 (FJ7K3jaeUK)2025-1-14 (화) 오전 01:14:23정말요? ...저랑같이 빻은것도먹어주실수잇어요?.......... .... .. ....... 이를테면 납치감금집착속박같은걸 냅다 들이민다고해도?...(이사람신고해.) 흐악~~!!! 아니 근데 이거. 이거... 제가생각하고잇는걸 쫌만풀어볼게요 잠시만요... 일단 머릿속에서 정리좀할게요..() 제가 생각하는 연해운은 금욕? < 까진 아니지만 욕구를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는 타입보단 무의식 속에서 어른거리던 욕구를 어느 순간 제어장치 놓쳤을 때 확. 튀어나오고야 마는 타입일 것 같아서...^.^ 머.. 먼지아시죠. 이른 바 참다참다 터져서 한번에 상대를 밀어붙이는 스타일. 그런 느낌...,,.. 유남쌩....... 그래서 평소엔 스킨십도 진한 무드로 가져갈거같진 않아요 여기까진 그냥 캐해설득을 위한 배경설명이엇고요. 목키스... 어떻게하게될까? ...^^ 아... 이거 취기에 달아서 하면 진짜 끝내주게 맛잇을거같지....않나요? 원래 그럴 생각도 뭣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잔두잔 술 들어가고 취하다 보니까 이상하게 목선이 갑자기 눈에 들어옴... 진정하고 정신 차리려고했는데 취기는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어느순간 딱 꼴아가지고 고개 푹 숙이고 제대로 못 가누고 잇으면.... 그럼 류화가...... 다가와주려나?.............(모르겟음) 어쨌든 우짜다가 거리 가까워지면 류화 향기가... 날거아니에요(희미하게 나도 어쩐지 예민하게 느꼇으면 좋겟어요ㅋㅋ) 그럼 냅다 더 맡고싶어서 목에 냅다 얼굴 파묻으면 좋겟거든요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서 어케어케해서 목에다가 입도 슬쩍 맞춰보고싶고 그럼니다 눈풀린상태로 낯간지러운 말 주절주절 쏟아내도 맛잇겟다 ^ ^ 성격반전이나 AU로 보고싶엇다고 한건요... 뭣때문이냐면.. 그.... 그냥 목키스하면서 능글맞게 굴어보고싶어서그랫어요. 능글거림이랑 같이 붙여먹으면 진짜좋거든요...........목키스가
- 31류화주 (uRHki1CNlC)2025-1-14 (화) 오전 01:42: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해운주 좀치네? (군침이싹)(만만치않음) 해운주가 납득하는 전개라면 무엇이든 가능(궁서체)(굵은글씨) 음 음~ 음~~~~그렇군그렇군... 꾹꾹 눌러두다가 한번씩 터지는 타입. 이것도 정말 맛있지.... 세미스토익의 맛... 후후후... 이게 술기운에 풀려도 맛도리고 성격반전으로 능글맞음+도 진짜 이거 혁명인데? 어느쪽도 류화 정신 못 차린다 술기운에 저돌적이 된 해운이는 귀엽고 잘생겼고 아아무튼 뭐야이귀여운생명체는!!! 이거일거고 ㅋㅋㅋㅋㅋㅋㅋ 성격반전 능글해운은 류화도 똑같이 성격반전해서 새침+앙칼짐으로 평소엔 밀어내다가 한번씩 해운이가 진하게 들이밀때마다 얼굴빨개져서 암것도 못하는... ㅎㅎㅎㅎㅎ후 후후 회로가 멈추질 않는다 크아앗
- 32해운주 (FJ7K3jaeUK)2025-1-14 (화) 오전 02:11:08(폭주한거 너무티나서 좀 창피해졋음,)..ㅎ >>28 고분고분한 영애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이게뭐지? < 이런 전개면 진짜ㅋㅋㅋㅋㅋ재밋겟다... 벌써 입꼬리에 함박웃음 MAX 아무래도 이 경우는 그런 모먼트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나에게 이런 짓을 한 여자는 니가 첨이야 < 이..... 유서깊은 이 모먼트 >>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 귀여운 생명체는< 아ㅠㅠㅋㅋㅋㅋ 이거 듣고나니까 류화한테 심쿵모먼트 선사하고싶어서(이유 : 아무래도 자신을 남자로 느끼지 않는 것 같음) 북치고 장구치다가 실패하는 연해운 떠올랏어요...... 웃기다. 뇌가 도파민만을 좇아 이렇게나 의식의 흐름을 타도 되는건가....,
- 33류화주 (uRHki1CNlC)2025-1-14 (화) 오전 02:21:10생긴건 여리여리하니 툭 치면 어멋 할거 같은데 사실 속으로 이 득득 갈면서 첫날밤() 냅다 머리핀 빼들고 달려드는 기쎈(도랏)왕녀 어떤데~~ 완전 반대 버전으로는 남들 앞에서만 우아함+아름다움+고분고분한데 보는 눈 없어지면+황제 앞에선 드러누워서 배 득득 긁고 아 몰라 니가 황제면 어쩔건데 몰 할수 있는데 시전하는ㅋㅋㅋㅋㅋㅋㅋ이세계풍 글러먹은 왕녀 버전도 있사옵니다~~ 아ㅋㅋㅋㅋㅋㅋㅋㅋ심쿵시키려다가 역으로 심쿵당하고 좌절하는 해운이 보고싶다... 것도 술 취한 채로 해서 실시간으로 좌절해서 넌 내가 남자로 안 보이냐고 꿍얼댔으면 좋겠다... 와 상상만으로도 귀여워 스으읍 뭐어때 도파민은 솟을때 뽑는거랬어 잔뜩 퍼놔야 천천히 음미할 수 있지!!! (인간도르래가되)
- 34해운주 (FJ7K3jaeUK)2025-1-14 (화) 오전 02:46:42>>33 !!!!!!!!!!!!!!!!!!!!!!!!!!!!!!!!!!!!!!헉 혐관이섞이나요혹시???? 머리핀 빼들고 달려든다는거보고 진심 도파민기관 망가지는줄알앗잔아....이런 썰을 돈도안내고봐도되는거임?... 진심으로?.............거짓말...너무행복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후자를 떠올리기는 했는데 전자가 진심........말도안나오게 너무 G O A T 해서 그냥넘어갈수가없네요.........;;;;;; 어 이런 세계관... 이능력 없는 세계관이면 연해운이 류화를 힘으로 제압할수도잇을까요? 자기도 비슷한 취급 받던 처지에서 반군 일으켜가지고 황제 목 딴 뒤에 군림한거라 알게모르게 동질감느껴서... 역모죄로 처벌할수잇는거 걍 넘어갓으면 해요........ 힘으로 제압해서 침대에 풀썩 쓰러트린 뒤 머리핀이든 칼이든 무장해제시키고 이번은 넘어가지. < 이딴 대사 친 뒤에 다른 방 가서 잘듯... 아님.. 머..... 소파나. 흠..... 맛잇는데?........ 술취해서 나한테 왜 그러냐고 꿍얼대기.... 이건.. 리스트에넣어놔야지. (ㅎㅎ)
- 35류화주 (uRHki1CNlC)2025-1-14 (화) 오전 02:58:58>>34 약간~~ 시작은 혐관이지만 차차 흘러가면서 애증으로 순화됐다가 찐사랑이 되어버리는? 아니면 애증에서 멈춰도 맛있겠다 나라 망가뜨린 놈이라 끔찍하게 싫지만 동시에 사랑해버림...후 이런 새벽도파민(절레) 능력 없는 세계관에 왕녀면 해운이 힘으로 제압하고도 남겠지? 해운이 한 손으로 류화 양손목 잡아서 침대에 밀어붙이는 장면이면 좋겠다 진짜 가소롭게 보면서 내리눌러놓고 툭툭 무장해제 시켜버리면 좋겠다 와중에 류화 분해서 입술 꽉 깨물었는데 눈물 글썽하고 눈가도 빨개져서 해운이 보는거지...후 후후후,,ㅎㅎㅎ,,,,근데 처벌 안해서 더 분함 이자식 나를 처벌할 가치도 없는 존재로 보는건가? 시익시익 그날밤 혼자 뜬눈으로 밤새고 다음날부터는 문잠그고 밥안먹고 냅두라고 농성해버리면(폭주기관차) ㅋㅋㅋㅋㅋ 해운주 하고 싶은거 다 리스트에 넣어둬 짬짬이 하면 되니까~
- 36해운주 (DWjdwacWrG)2025-1-15 (수) 오전 04:44:12머!!!!!!!! 애증혐관??!??!!!?!!!!!!?!?!?!?!?!?!?!!!!! 머!!!!!!!!!!!???!?!?!??이걸하면 류화가 분해서 입술깍깨물고 울먹거리는것도볼수잇어?!?!?!?!!!!?!?!! 절 대 로 안할이유가없어!!!!!!!!!!!!!!!!!!!!!!!(쾅!!!!!) 이것도 무조건... 저장하도록하겟습니다. 아아 보따리가 든든해져가, 아아 가소롭게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자기는 걍 본건데 키차이 + 인상드러움 + 무표정콤보로 오?해?받은거엿으면 좋겠어요 그냥진짜... 작은동정심에 넘어갈라고 나름대로 젠틀?(??)하게 무장해제시켯다고 생각햇는데 다음날 식음전폐하고잇는 자신의 비(특 : 어제결혼햇음 신혼임)을.. 보는 맘은어떨까... 킥킥.. 킥 키키 킥.. .킥...... 앗참!!! 다음 일상주제를 멀로 할까 제가 고민을.. 고민을해와봣는데요 맨날 청소만 하다가 첨으로 밥 차려줫을때 < 이거 이거... 함해보고싶은데 혹시.. 어떠실까요 아님 류화주가 원하시는거 있으심 그거 해도 좋구용😊😊😊
- 37류화주 (Iobq.BQGBe)2025-1-15 (수) 오전 04:58:38해운주 하이~~ 우효옷 머리싸멘도자기짤 떴냐~~~하하하 뭐든 먹는 해운주라면 애증혐관도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지! 그래그래 잘 넣어두라구~ 모든 썰은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니까! >:3 ㅋㅋㅋㅋ당연히 오해한거지 쉬익쉬익하는데 뭐가 제대로 보이기나 하겠어? 걍 지 혼자 꿍해서 삽질 겁나 해버리는겨 캬캬캬 왠지 황제 해운이라면 한 이틀? 삼일까지는 봐주다가 병사 불러서 문짝 부수라고 할거 같은 적폐가 들어ㅋㅋㅋㅋㅋ글케 빡?친 상태로 문 열었는데 진짜 못먹어서 헬쓱해지고 골골대는 류화가 있다면 어떤 반응일까...히히... 오~ 첨으로 밥 차려줬을 때? 나쁘지 않아~ 약간 시간을 흘려서 첫날로부터 1주 내지 2주 정도 지난 후는 어때? 다음 휴일! 그 사이 류화가 집에서 밥 먹을 짬이나 제정신()은 아니었을 듯 해서~ 매일 보이는 모습이라곤 밤늦게 들어와서 옷 죄다 던져놓고 씻자마자 침대에 뻗기 아님 술 취해서 일단 바닥에 눕기(?) 그러다 새벽에 기어서 방에 들어가기(???) 이딴거였을거 같아서... 아침에 짧게 대화는 가능해도 제대로 소통을 하려면 다음 휴일쯤 됐어야 했을거 같아~
- 38해운주 (DWjdwacWrG)2025-1-15 (수) 오전 05:11:58<오늘의 명문> [clr black black]모든 썰은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니까[/clr] - 류화주(레전드갓캐의 주인, 맛도리썰의권위자, 해운주 선정 금년의 베스트튜나옵더시트플레이어) 아니,,,세상에 문 딱 땄는데 글케되어잇으면... 하......... 시녀들이 먼저 호들갑스럽게 달려들어가려고하는거 멈추고 잡스런 인원들 다 물린 뒤에.... 혼자 죽그릇같은 거 들고 저벅저벅 문 닫고 들어가서 냅다 옆에 턱. 앉앗으면 좋겟는데요........ 그리고 인제 한숟갈이라도 뜰 때까지 영원히옆에잇는거임. 떠나지않음. 굶어도 같이 굶음,,. 서류도 침실까지 가져와서 봄(ㅋㅋ) 괴롭히려는 건 아니고 걍 놔두면 진짜로 계속 굶기만 하다가 꼴까닥 쓰러질거같아가지고.. 이렇게라도 하면 스스로 체면 챙기기 위해서라도 먹지 않을까? < 하는 맘일텐데..... 류화는 자기 지금 약올리나?ㅡㅡ < 일케 생각하고잇을것만 같아요... 아닐시 류화주말이 100%맞음 아니!!!!!!!!!!! 우리쥔님이 이렇게나 격무에 시달리신다고!!!!!!! 당장 고급마사지인력과 만찬을 준비해....ㅠ ㅠ 진짜 영양식으루 잘 챙겨먹여야겟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은 그렇게 알구있겟습니다.... 자다깨서 온 거라 다시 슬슬 돌아가서 자야할거가타용,,, 류화주도 곧 주무실?지?,...는 모르겟으나 푹 주무시구... 낼 다시 뵈어용🥰🥰 존밤..!
- 39류화주 (Iobq.BQGBe)2025-1-15 (수) 오전 05:31:50아ㅋㅋㅋ니ㅋㅋㅋㅋㅋ으아악 부끄럽다 새벽갬성으로 뽑은 텍스트가 명문이라니잇(머리싸멘토기가되)쩔수없지 실현 동지로 해운주도 끌고가는수밖에!ㅋㅋㅋ 문 열고 들어와도 류화 기운 없어서 걍 축 쳐져있을거 같은데~ 옆에 앉아도 눈빛만 잠깐 표독스럽게 떴다가 이불로 몸 말고 돌아누울듯 저러다 질리면 떠나겠지 싶어 버티는데 어라 안가네 어라 왜 계속 저기 있지 지금 내가 이런다고 괴롭히는 건가?(해운주 해석 골든정답) 근데 또 웃긴게 해운이 들어오고 길게 버텨봤자 하루임 왜인지 몰라도 해운이도 안 먹고 일감도 가져와서 하는 거 보고 그날밤쯤 부들부들 일어나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나한테 왜 이러냐고 죽이겠다고 달려든 X인데 걍 뒤지게 냅두라고 있는 표독 없는 표독 쥐어짜낼듯... 집이 그 꼬라지인데는 다 이유가 있(비겁한 변명이다!!!) 후... ㅋㅋㅋ류화 일정 보고 해운이 무슨 생각 했을지도 궁금하다잉~ 웅웅 해운주 마저 잘 자구 좋은 꿈 꿔~ 굿밤~~😚💕💗
- 40해운주 (j0KitUXDh2)2025-1-18 (토) 오후 07:19:40스으윽 갱신합니다..🥺 일주일이 넘 빨라요,,, 벌써 또 토요일이네요 좋은 주말 지내구계신지, 저녁은 맛있는 거 드시는지?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오늘 저의 저녁은 포테이토베이컨과 하와이안의 반반피자에 크림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한 것이엇으며,,,,(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쓸데없는 TMI 혼자서 쟈쟈쟈쟝~~) 하..... 들어오자마자 그동안 소식도 못 남겨서 죄송한 맘인데,,,, >>39의 썰이 또 넘 맛도리라서 도파민이...폭발해버리고...으. 으아아. 으아아악(쾅,...) 이와중에 이불말이류화가 머릿속에서 귀엽게상상되면 병인가요? (??? :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진류화 중독증' 입니다.)(흥, 웃기....지않음 진짜로그런거같음 큰일낫음)그렇게 부들부들 쥐어짜면서 이야기하면 잠깐 말 없다가(이유 : 본심이 나. 난그냥...굶다가쓰러질까봐...이딴거임)(근데 꼴에 황제라고 포커페이스가 생활화되어잇어서 티는안남;) ..보아하니 나눌 대화가 많겠는데. 일단 식사나 좀 하고 이야기하지. (옆에 뒀던 죽그릇(특 : 밥 안먹어도 계속 새 죽으로 끼니마다 바꾸고 잇음)주섬주섬 챙기다가) 아무리 짐이 싫어도 황후가 쓰러지면 곤란하니. < 눈치도 없이 이딴대사 내뱉으면... 류화 홧병나서 쓰러지는거아닌가몰라,,ㅠ ㅠ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넘좋아요 본 세계관에서는 연해운이 약간 고양이st인데 여기선 류화가 고양이st라는 점이......ㅠ ㅠ 넘좋아서죽고못살겟어요,,,, (키보드샷건 쿠광쾅!!!!!!!!!)
- 41해운주 (j0KitUXDh2)2025-1-18 (토) 오후 07:33:00이럴수가........... 제가 좋은 픽크루 슥 줏어놓은게잇엇는데 딱 어제까지.........공개엿대요 이럴수가............................................................................ 좀 피곤해도 만들어놓고 잘걸............................................ㅠ ㅠ.....
- 42류화주 (var9BgIeYK)2025-1-18 (토) 오후 09:41:52와아악 해운주다아악!!!!!!! (발사되는털뭉치)(해운주품으로돌진) 좋은? 이랄까 나쁜 일은 없었으니까 좋은 주말이라구 하자~~ 햐아아 해운주 저녁 맛난거 묵었네잉...나도 내일은 피자다 절대로 피자 치즈크러스트 추가 (스으읍) 바쁘면 그럴 수 있지~ 괜찮아~ (토닥토닥) ㅋㅋㅋㅋㅋ킁킁 해운주 도파민향 나요~~ ㅋㅋㅋㅋㅋ 황제 해운이 표정이랑 속내랑 다른거 넘 맛도리네요 그 와중에 황후래 오마갓...(승천) 물론 우리의 진류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성깔 햐아악! 누가 누구 황후야! 웃기지마 너 따위 내가 인정할거 같아?! 하면서 죽그릇 쳐내고 (근데 기력없어서 지 손이 더 아픔) 그걸로 기력 오링나서 털석 기절까지 해주면 진상짓 완벽하죠? 놀라서든 어쨌든 딱 봤는데 기절한 류화 눈에 눈물 또르륵 하면 해운이 어떤 기분일까 후후후 (깨어나면 다시 개진상 될 예정)(내가 진상이 될 상인가)(?) ㅋㅋㅋㅋㅋ그런게 에유의 맛 아니겠어~ 어딘가의 세계관에서는 정말로 다소곳 양갓집 규수 류화도 있을지 모른다구~? ㅋㅋㅋㅋㅋ 아이고 픽크루 안타깝다...근데 그런거 나중에 다시 열리기도 하드라~ 다시 열리면 그땐 꼭 만들기! 나도 혹시 모르니까 찾아둘까나~
- 43해운주 (j0KitUXDh2)2025-1-18 (토) 오후 10:11:30>>42 카아악 돌진해온다,,~~!!!! (폭신.)(,.,,좋앗다.)(복복복북박박복박북박,.,,) 치즈크러스트, 그것은 가히 인류의 최대발명품...... 이번에 시킨 가게는 크림치즈가 되직하지 않고 리얼 크림같은 느낌아라? 좋앗습니다, 메뉴랑도잘어울리구..🤭 류화주도 낼 왕맛잇는 피자 드시기를 기원하며... ㅋㅋㅋㅋㅋ아니!!!! 향기난다는 설정을 넣은건 연해운인데도,,,저에게서 도파민향이나면어째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부히힛.. 부힛.. 부힉... 황후...^^(진심,,아직 사귀지도않는데 항아리김칫국 마시고잇음) >햐아악 누가 누구 황후야< 진심리얼 하악질하는까칠고영이모먼트를 보여준다고...😊 오너는 넘 좋아죽겟지만..... 그래놓고 툭 쓰러지면 놀라서 바깥 시종에게 의사 불러오라고 한 담에 일단 침대에 가지런히.. 눕히는데 그때 눈물 또르륵 하는 거 보고.... 묘...한 감정 들면서 오만생각 다하겠죠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그렇게 힘들엇나, 내가 그렇게 싫은건가, 혼담이 들어왔을 때 거절했어야 했나 이런.. 죄책감동정심미안함같은거 버무려진 이런저런것들... >:3 그 일 이후로 또 바로 이혼할수는 없으니까(이유 : 막 즉위한 직후라 아직 권력이 좀 흔들림,,) 어쩌면 일정기간동안 혼인상태 유지하고 그 이후엔 자유롭게 해 주는 조건으로 계약같은 걸 제안할수도 잇겟단 생각두 드네요, 이거... 어딜가나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되는군아,,,(??) (다소곳양갓집규수,,,,,,,,,,,,)(흥분이되,,,,,,,,,,,,,,,,,,) 잠깐 왕 명령으로 사찰나왓다가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류화 보고 한눈에 반하는(특 : 자기는 반한줄모름) 무사 연해운, 그려진다.. 그려져...^ ^
- 44류화주 (var9BgIeYK)2025-1-18 (토) 오후 11:19:38>>43 (골골골골골)(북실북실)(몹시기뻐하는정체모를털뭉치) 내...가 사는 곳 근처에는 크림치즈 크러스트는 없는거 같구만...망할 시골(쾅) 그래도 맛있는거 찾아먹겠으! 그치만 해운주 도파민이 철철 넘치자나 킁킁킁 음~ 굿스멜(간접도파민흡입) 아 얼렁 류화도 해운이 향 밀착흡입하게 해야 하는데(?) 선연인후고백 이것도 참 맛있지ㅎㅎㅎㅎㅎ첨엔 하악질하지만 막상 떼어놓으면 허전해져서 그때서야 맘 깨닫는...그리고 삽질하는 그게 참 진미...후후후 아니 독하게 쿠데타로 황제 됐으면서 류화한테 한없이 맘약해지는거 뭐야! 연해운 너 누가 그렇게 어 달달하래!(?) 뭔가 류화 기절 중에 안 들릴 줄 알고 이것저것 말해버리면 좋겠다 맘약한소리 한두마디 했는데 사실 그거 류화가 다 듣고 막 맘에 파문 퐁당퐁당 일어나고...나중에 계약 제안했을 때 선뜻 수락 못하고 머뭇머뭇...히히히.... 양갓집규수 류화는 이제 ㄹㅇ아가씨인거임~~ 속성으로 따지자면 약간의 백치미+순진무구+수줍음+샤랄라전국급미모 등등등 진짜 한떨기 제비꽃 그자체~ 방에서 얌전히 자수 놓고 있다가 열린 창문 틈새로 날아가는 나비 같은거 보고 후훗. 웃는거 해운이한테 딱 보여줘버림~~ 해운이 무사면 약간 계급간 갈등도 있겠군 고전판 로미오와 줄리엣...크으으 썰이 넘친다 넘쳐
- 45해운주 (j0KitUXDh2)2025-1-19 (일) 오전 04:02:32>>44 이럴수가................하지만 이해합니다 배민을 키면 텅~ < 만 나오는 곳이 본가인 참치로서....🥺 해운이 향 밀착흡입 < 갸아악!!!!!!!!!!!!!! 이거 글자만으로왤케룽한느낌이들죠!!!!!!!!!!!!!!!!!!? 머 물론 그래서맛잇는거긴한데.......헤. 헤헥. 헤.. 헤헤 부히힛.. 부히익...^^ 상대 품 혹은 목덜미에서 깊게 숨 들이쉬는 행동 언제 안 좋아질까요정말ㅎ, ㅎㅎ 개인적으로 관계 깊어지고 난 뒤에 심란한 일 생길때마다 류화 끌어안고 심호흡하는 버릇이.. 생기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머, 한마디햇던거를 류화가다들을거라고...................................... 대사.준비하겟습니다. 아무래도 그날을 위해 오늘부터 수련에 들어야.....(비장!) 하... 죽일 각오로 덤벼놓고 하악질햇다가 막상 풀어준다하니까 머뭇거리는구나.... 이 사랑스러운큐티캣 우짜면좋지..... 근데 머뭇거리는 류화 맘을 연해운은 전혀 몰라도 괜찮을까요... 왜냐면 어쩐지 얜 자기 맘 전혀 모르고잇을거같아서... 어떤 계기로 깨닫게 되기까지는 그냥 자기랑 좀 닮은 면이 잇으니까. 연민이생기는거겟지 괜히신경쓰이고그런거는. < 이러고 삽질하고잇을거같거든요...ㅠ ㅠ 쥐엔장,,, , , ,!!! 뭐....라고 여기서는 백치미순진무구수줍은 류화를 또 볼수가잇어?...........진짜미치겟다 그렇다면 연해운은 여기서 딱뚝콱으로 들어가는게..,,. 좋으려나... 어떠세요?..👀 공과 사 철저하게 가르고 쓸데없는 감정 안 내비쳐서.. 목석같기로 소문난 사내.. 혼기가 찻는데도 들어오는 혼담마다 직무를 이유로 죄다 거절하다가. 어느날 창문 틈새로 핀 제비꽃 한 송이에 홀려서 시작하는 그런 사랑..🥺 이쪽은 늦사랑이 맛잇는거라고 진짜 간쓸개다빼주는 Ver.의 연해운이 될지도 모르겟어요 몰래몰래 참빗이나 옥가락지 같은 거 하나씩 몰래몰래 사다가 창틀에 얹어두고... 순찰돈다는 핑계로 집 근처 서성이다가 돌담 근처로 또 창문 안 열려잇나 힐끔거리고...
- 46해운주 (j0KitUXDh2)2025-1-19 (일) 오전 04:09:36아맞다 그리구 다음일상.. 말인뎁쇼 헤헤 헤 제가 월요일쯤엔 시간이 날거같아서!!! 혹시 그때 시작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47류화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08:21>>45 >> 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곳에 살고 있읍니다 제가...(먼산)(진짜산이보임) 아이고 해운주 숨셔 숨 ㅋㅋㅋㅋㅋㅋㅋ 뭐 안 좋아질 이유가 없잖아? 이렇게 좋은건데 어째서 멀리해야하지? 더 가져와 아니 다가져와!(쾅) 심란할 때마다 상대 끌어안고 심호흡하기 << 이거 내가 몰래 하려고 했던 건데 어케 알았어.....들켰으니 쩔수없지 당당하게 저질러주는수밖에! >:3 참고로 류화가 앵기는 폼은 소파/침대에 해운이 밀어눕히기 > 위에 엎드려 초근접밀착하기 되시겠습니다^^ ㅋㅋㅋㅋ해운주 준비해야 하는게 도대체 몇개야 ㅋㅋㅋ 류화 맘은 머뭇거려도 태도는 여전히 앙칼냥이라서 모르는게 당연할듯~~ 여기서는 류화가 거의 확정적으로 해운이보다 먼저 맘 깨달을 삘이네 머뭇거림 속 진심을 발견했지만 이미 자기가 저질러온 패악질()들이 있어서 고백도 못 하고 그치만 떨어지기는 싫고 하지만 보고 있으면 열불나는것도 있고(?) 서로의 마음이 딱 교차하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진전되는 관계일거 같고~ 여기 목석무사해운X순진규수류화에서는~~ 그런건 어떠십니까 혼담 다 쳐내고 나는 일이랑 혼인했다 하던 해운이 창문틈 류화 보고 기어코 상사병에 걸려버리는 것...후후후... 선물 이거저거 사서 몰래 가져다두다가 어느날은 창문 밖에 나와 있던 류화랑 딱 마주쳐버리기~~ 류화가 어머~ 아버님이 새로 들인 무사님이신가봐요^^(방긋)하는거 직격탄 맞고 상사병 콱 났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친구나 주변 아무나의 조언에 몰래 밤에 찾아가서 이제 문 너머로 대화를 하게 되는데~ (망상회로고장났음) 아 다음 일상! 응응 월요일 괜찮아~ 후후 해운이가 차려주는 첫밥상이다~~
- 48해운주 (iHVjBYDeC6)2025-1-20 (월) 오후 07:03:23이얍 갱신해용 >:3... 좋은 월요일 보내구 계신지~!
- 49류화주 (CIVrOdaikq)2025-1-20 (월) 오후 07:31:55해 운 주 다아아앗!!!! (돌진!) 월요일은...월요일이지 뭐어 ㅋㅋㅋㅋ해운주는 퇴근한거? 월요일 고생했어 고생했어~~
- 50해운주 (iHVjBYDeC6)2025-1-20 (월) 오후 07:44:11크아악 (갓-햇드!)(캐치!) 저어는 쉬는 날이었는데 약속이 좀 있었어가지구요, 정리하구 이제 슬슬 부랴부랴 들어왓습죠 >:3.... 류화주야말루 월요일 고생많앗습니다 고생많앗어요~~ (덩실덩실)
- 51류화주 (CIVrOdaikq)2025-1-20 (월) 오후 07:55:13(멋진 착지 포-즈)(쨔란!) ㅋㅋㅋㅋ 나도 그닥 고생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두 히히 둥기둥기 좋아요~ (빵싯빵싯) 저녁은 먹었구? 아직이면 얼른 먹구 한숨 돌리자잉~
- 52해운주 (3yZCt/d1.i)2025-1-20 (월) 오후 09:58:09[ 10.0 ] [ 10.0 ] [ 10.0 ] (기립박수) 점심을... 늦게 먹었는데 소화가 아직 안돼가지구🥺 류화주는 저녁 맛있게 드셧남요 우히히
- 53류화주 (CIVrOdaikq)2025-1-20 (월) 오후 10:10:05아직도 소화가 안될 정도면 대체 언제 먹었길래...? 혹시 체한건 아니지...?! 나는 조금 늦어져서 간단하게 먹었어~~ 하 진짜 타이밍만 아니었어도.. 내일은 반드시 피자를 먹고만다 (주먹꽉)
- 54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1:54:08귀환 >:3!!!! 체한 건 아녔지만 머랄까.. 분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늘 묘하게 땡겨서 시켜먹엇거든요, 근데 역시 좋아하지 않는 거라고 몸이 안 받는지 먹다가 넘 배부르고 물려서 그만뒀는데 그게 그대로 <:3..... 이럴수가 피자를 못 먹다니🥺 내일은 반드시 치즈 좍좍 늘어나는 최고의 피자를 드시길 기원하며...... 오늘 일상 돌리자고 제가 먼저 말씀드렷는데 넘 늦게 와가지구... 이번 선레도 제가 ㅆ ㅓ올깝쇼 어떡할깝쇼🙄 류화 퇴근시간 정도로 맞춰서 가려구 하는데요!
- 55류화주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2:01:06환영!!! >:3 아~~ 분식은 좀 그런게 있지 분식은... 그래도 체한 건 아니라서 다행이었네~ (복복복복) 나 꼭 치즈좍좍 토핑곱배기 시카-고 피자를 꼭 즐기고 말겟서... 이번 선레는 내가 써올게~ 퇴근시간이라~ 간만에 (힘들어서) 술 안 마시고 일찍 퇴근한 류화로 데려와볼까나~ 같이 저녁 먹는 그런 거지?
- 56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2:07:33그쵸 먼가... 먼가 떡이 계속 뱃속에서 불어나는 느낌 마치라잌 건미역먹다가 응급실 실려갓다던 사람처럼🙄... 크아악 머라고 시카고 피자라고...😭 진짜 듣기만해도 고트하다 낼 먹고난담에 막 자랑해주세요 아시겟죠 까아악 (황송해 몸둘바를 모르겟음) 힘들어서 술을 안 마실 정도라니 얼마나 애를 굴리는거야?????????????사계를메워야만해.(이러고) 네네네 맞습니다 그렇다면은... 부탁드리겟읍니다요,,, 🥺🥺🥺🥰
- 57류화주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2:12:46(뱃속에서 떡이 불음) 꺄아아악 그거 너무 공포야아아악 근데 건미역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와서 치즈향 뿜뿜할게! 내가 치즈가 될게! >:3 한 며칠분 피로가 쌓여서 빡하고 터질때 있자너 그런 날인거~ 응응 좀 걸릴거 같으니까 피곤하면 먼저 자러 가~~(볼쭈왑하고튀튀!)
- 58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2:16:59(치즈가 된 류화주를 따끈따끈하게 데워서 말랑류화주로 만들어야겟다.) 그래도 류화가 술을마다할정도면은(???:이사람먼데이거) 아악!!!!!!!! 이거완전블랙기업아니야!!!!!!!!!!(?????) 어제 넘많이자서그런가... 오늘은 당분간 잠 못 들거같아가지구요. 얌전히 여기서 정좌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헤헤. 우헤헤... ^//^
- 59진류화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2:58:36알 만한 사람은 알 얘기지만, 치안업체 [사계]는 늘 바빴다. 센티넬들의 위법행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며 공공치안시스템은 범죄자들의 능력과 범죄의 대처에 늦어도 한없이 늦는다. 그러니 자연히 사설 서비스가 생겨나게 되었고 사람들은 공공시스템보다 빠르고 확실한 사설 서비스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끝내는 행정구역별 차이는 있어도 공공시스템에서조차 사설 서비스의 협력을 요하게 된 것이 현 시점이었다. 그 서비스의 톱 클래스에 있는 [사계]였으니, 소속된 에이전트-센티넬 역시 상당히 혹독한 업무량을 소화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ㅌ...퇴근...퇴근이다...!" "팀장님 고생하셨어요~ 내일 오프니까 푹 쉬세요~" "어어...나 간다..." 근 사흘, 아니 나흘, 아니지, 일주일이었나. 거의 철야에 가까운 강행군을 보낸 끝에 겨우 류화의 오프날이 왔다. 팀장이다보니 도중에 빠질 수가 없어 팀원들부터 하루 하루 오프날을 챙겨주고보니, 진행하던 일이 끝난 뒤에야 류화의 차례가 온 것이다. 덕분에 엄청나게 피곤하지만 그래도 쉬는 도중에 불려나갈 일은 없을 테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류화는 출입구에서 퇴근 기록을 찍고 바깥으로 나갔다. 해가 막 질까 말까 한, 갓 시작한 퇴근시간, 사방에서 서서히 나오는 것이 보이는 직장인들을 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리고 그대로 붕- 떠올라서 집으로 향했다. 직장 유니폼인 검은 테크웨어 슈트가 오늘따라 천근만근처럼 느껴졌다. 삐- 삐- 삐- 삐- 삐로링! 철컥 "지이입이다아아..." 비틀비틀 날아서 집까지 도착한 류화는 거의 흘러내리는 몸짓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현관에 신발을 벗어 던져두기 무섭게, 그 앞 복도에 주르륵 흘러내렸다. 거의 녹듯이 엎어졌단 의미다. 최근 청결을 유지하게 된 바닥에 몸이고 얼굴이고 머리카락이고 죄다 늘어뜨리고선- 금방이라도 뻗을 듯이 골골거렸다. 다가오는 인기척이 들려도 고개도 못 들고 말이다.
- 60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3:20:34음~ 혹시 류화가 달력이나 이런 데 따로 일정을 기록해두거나 하는 게 있을까용 >:3...?! 해운이가 딱히 훔쳐보지 않고서도 발견할 수 있을 만 한 어딘가에.......🤔 >>39를 쪼매 추가하고싶어가지구, 류화 캐해 상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겟습니다~!!
- 61진류화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3:25:22>>39에 표독 왕녀썰 있어서 음? 뭘 추가하고 싶다는 거지?! 하고 순간 뇌정지가 ㅋㅋㅋㅋㅋㅋㅋ 아~~ 일정공유? 혹시 모르니 알아두라고 하나 해뒀을거 같긴 해! 스탠드형 달력에다가 월간 일정 날짜별로 대략적인것만 적어뒀을거 같아~
- 62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3:27:26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오엠쥐 좀 더 세부적으로 적어놓을걸 그랫어요ㅠㅋㅋㅋㅋㅋ(머 슥타 드;;) 오! 알겠습니다 그러며는 후딱 써와볼게용 우헤헤 >:3
- 63연해운 - 진류화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4:07:08괴상한 계약 체결 이후로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워낙에 대우 좋은 계약이라 여차하면 수상한 곳에서 아침에 눈 뜨게 되는 건 아닌지 일주일 정도는 말뚝잠 자 가며 경계했지만, 이젠 제법 새로운 생활에도 익숙해져서 잠금장치 걸고 자는 정도로 타협을 봤다. 최근 주간엔 고용주와 마주칠 일이 크게 많지 않았다. 아침에 나와 널린 옷이나 무언가 먹고 남은 흔적같은 걸 정리하고 있으면 피곤한 얼굴로 출근하는 것 잠깐 마주치는 게 고작일까, 아마 회사가 한창 바쁘다는 것 같다. 회사 이름 모르는 사람이 일정 기록된 캘린더를 보면 혹시 블랙기업은 아닌지 생각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리 이름 날리는 능력자라지만 사람을 이렇게 굴려도 되나, ..적어도 해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이어진 지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됐다. 반짝거리는 거실 한가운데(며칠에 걸쳐 품을 들인 덕에 제법 눈 뜨고 봐줄 만 한 정도가 되어 이젠 청소에도 그리 큰 힘이 들지 않게 되었다, 참 다행이지) 앉아 가만히 캘린더를 넘겨 보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잠깐 스쳤던 얼굴 떠올린다. 어땠더라. 턱 괴었던 손 끄트머리로 뺨 언저리를 톡, 톡, 계약서에 없는 사항 본래대로라면 딱히 힘 들이려 하지 않지만ㅡ 쿵, 머잖아 현관문 닫히고. [hr] 액체 끓는 소리가 넓은 집 안에 희미하게 울린다. 식기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간간히 함께. 가스불 위에서 기분 좋게 끓고 있는 찌개를 조금 덜어다가 간을 본다. 집밥을 제대로 해 먹는 것도 제 딴엔 오랜만이라 간이 좀 애매한가, 약불에 조금 더 끓일까, 하고 있는데, 삐삐삐삐, 삐로링- 철컥. 앞치마 대충 걷어 의자 등받이에 두고 부엌 빠져나온다. 타이밍이 귀신같다. "..오셨나요." 괜히 딱딱한 인삿말 건네며 반 슬라임 상태가 된 고용주 곁에 멈추어 선다. 신발 똑바로 정리하곤 고개를 틀었다. ...설마 여기서 잠들 셈은 아니겠지? 잠시 바라보다가 말 건네고. "피곤하셔도 식사는 하고 주무시죠." 일어나세요. 자, 고용주 대하는 것 치곤 제법 애 타이르는 것 같기도 하고.
- 64진류화 - 연해운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5:13:58류화의 정신이 조금만 더 멀쩡했더라면, 문 연 순간부터 느껴지는 따뜻한 집의 온기에 명치가 뭉클해졌을 것이다. 사람- 해운을 들인지 며칠이 지났지만 저녁 퇴근을 한게 오늘이 처음이었고, 어쩌다 조금 일찍 와도 술에 꼴아있는게 대부분이었으니. 계약 사항의 이행을 확인하기는커녕 존재의 자각조차 아침에 잠깐, 하는게 고작이었다. 지금도 인기척에 목소리까지 듣고서야 깨달을 정도였으니. "...아, 어... 어어어..." 뭔가 더 할 말이 있을 법도 하건만 흐물흐물한 뇌의 상태와 힘 풀린 혀의 환장할 콤보는 무슨 좀비가 낼 법한 소리를 내는게 끝이었다. 쟤, 쟤... 누구더라. 연, 연, 연해... 뭐였지. 어떻게든 정신 잡아보려 해운의 이름 떠올려보다가 포기한다. 생각이든 뭐든 더 하다간 뇌가 기어코 녹아서 흘러나올 것 같았다. "그으... 아르써... 방에, 갈 테니까..." 류화는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기척을 향해 중얼거리고 밍기적밍기적 몸을 움직였다. 바닥에 널브러졌다가 서서히 앉아가는 류화의 몸은, 정확히 류화의 옷은 여기저기 흙먼지로 더럽고 툭툭 뜯긴 부분은 붉게 묻은 자국도 있다. 높게 묶었을 보랏빛 머리칼은 반쯤 헐거워졌고 잔머리가 사방으로 튀어나왔다. 겨-우 일어나 앉은 얼굴엔, 잿빛 안색과 깊은 다크서클이 드리워 있었다. 눈에 생기 실종한 건 덤이다. "죽겠다..." 뻑뻑하게 마른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일어나려는 듯이 몸을 든다. 하지만 힘이 안 들어가는지 결국 능력으로 대롱- 하고 들어올린다. 이것이 사람인가 짐덩이인가. 뒷목 잡아 올린 짐승마냥 올려진 류화는 언제나처럼 제 방으로 가며 중얼거렸다. "나... 씻고, 잔다..." 느릿느릿 방으로 가는 사이, 뭔가 알 듯 말 듯한 냄새와 온기가 부엌 쪽에서 느껴지고 있었지만, 당장 류화는 씻던지 자던지 둘 중 하나를 하고 싶었다. 그러니 부엌을 한 번 슥 보기만 하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과연 해운이는 식사의 악마가 될 것인가 두구둥
- 65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5:17:07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사의악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요, 되어야죠 되지않으면 밥을못먹이게생겻는데,,,,(???) 아혹시 그거.. 되나요? 정신없이 직진만 하는 사람 진행방향 삐걱 틀어서 부엌으로 들어가게 하는 그.. 그 그것 유남쌩......()
- 66류화주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5:18:45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로 틀어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가능합니다~~ 근데 최소한 씻고는 오게 해달라고 애원(?)할것 ㅋㅋㅋㅋ
- 67연해운 - 진류화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5:59:50친절하게 손을 내밀거나 부축해주는 등의 낯간지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 나쁜 맘 먹고 일부러 그랬다기보다는, 스스로 일어설 힘 정도는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현관에 엎어지는 것 또한 그저 고용주 특유의 나른한 빈둥거림- 그 연장선인줄로만 알았다. ..그래, 겨우 몸 일으켜 앉은 꼴을 더 자세히 눈에 담기 전까지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온 건지? 뒷목 잡힌 듯 둥실 떠 느릿하게 움직이는 뒷모습을 가벼운 경악과 함께 보다가 곧장 따라붙는다. 이대로 잠들게 두면 다음날 아침에 진정 눈 못 뜰 수도 있겠구나 싶었던 것이다. 이건, ...일단 먹여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일일히 떠 먹여서라도 어떻게든 먹이고 자야 탈이 없겠다. 속 더부룩한 채 다음날 눈 뜨는 것이 속 편한 채로 저세상으로 뜨는 것보단 백만 배는 나을 것이다. 식사의 악마 연해운, ....강림. "아뇨- 아직 안 됩니다." 부엌 한 번 슥 보는가 싶더니 방으로 곧바로 들어갈 것 같은 모양새길래, 정신 몽롱한 틈을 타 둥실둥실 떠 가는 류화의 어깨를 두 손으로 붙잡아 튼다. 방향 바뀐 것 눈치 못 챈다면 그대로 부엌으로 향하도록. "..가볍게 한 술만 뜨시죠. 골로 갑니다, 그러다가." 방향 바꾸어 두고는, 여전히 느릿느릿 둥실거리는 류화를 지나쳐 먼저 부엌으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무겁게 씹어 삼키는 건 힘들 것 같으니(메인 반찬으로 자리한 불고기가 있긴 했지만 두었다가 내일 반찬으로 쓰면 되고) 된장찌개 두부라도 으깨어 말아 줄까 하는 요량으로.
- 68해운주 (iHVjBYDeC6)2025-1-21 (화) 오전 06:04:03우리쥔님 굶지마, 굶으면안돼,,,,,,,,,,,,, 절대로그렇게못둬,,,,(이글이글ㅇㅣ글,,,) 헉,, 벌써 6시 이런 시간... <:3 오후긴하지만 오늘도 출근을 하기땜시 저는 슬슬 드가봐야할거같습니다ㅠ ㅠ, 근데 아직도 계시려나 :ㅇ.... 어쨌든,,, 안녕히 줌시구,,~!!! 내일(오늘?) 또 뵈어용~~!!😘🩷💜
- 69류화주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6:07:27👁👁(아직 말똥말똥한 눈) 식사의 악마 연해운이 나온다는데 어떻게 잠을 자죠? 자 이제 저 해운이를 어떻게 자극할까후후후(?) 근데 왜쨰서 6시 (동공지진) 응응 해운주도 잘 자~~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
- 70진류화 - 연해운 (CIVrOdaikq)2025-1-21 (화) 오전 06:42:38해운이 류화의 퇴근 후 모습을 자세히 보게 된 건 오늘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대부분 밤늦은 시간에 들어와 오늘처럼 늘어지지 않고 곧장 방이든 욕실이든 들어갔을테니, 어쩌다 봐바야 걷는 좀비 모습이었겠지. 오늘처럼 거진 시체가 아니라. 그래도 당장 뭔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내일 아침 눈 못 뜰 일은 없었다. 사람 목숨 질기기가 오지게 질겨서 기어코 아침나절에 눈 뜨게 만들었을 테니까. 그리고 비실비실 기어나와 인스턴트 나부랭이에 술병이나 꺼냈겠지만, 오늘은 달랐다.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평소보다 정신도 조금 더 일찍 돌아왔다. "...뭐...?" 해운이 류화의 어깨에 손을 얹은 탓, 아니 덕이었다. 비록 옷 너머긴 했지만 가이드의 가까운 접근과 접촉은 몽롱하던 류화의 정신을 조금 맑게 하는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보니 방 문 앞이어야 할 시야엔 정갈한 부엌과 잘 차려진 밥상이 들어왔다. 류화가 이게 뭐지, 하는 눈으로 벙찐 사이, 해운은 류화를 지나쳐 식탁으로 가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어물어물 중얼거렸다. "아니, 계약에 식사는 없지 않았나...? 이게 무슨..." 무슨 상황이지. 아직은 몽롱함이 더 컸던 류화는 무의식중에 능력을 풀고 바닥에 발을 딛었다. 제대로 딛어지는 걸 보니 걸을 기력 정도는 돌아왔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류화는 말했다. "그, 내 꼴을 보고도 무슨 밥이냐... 적어도 씻은 다음에 먹을지 말지 좀 하자..." 힘들긴 했지만, 제 생활 보고 동정심이 들었든 어쨌든 생각해서 차렸을 거란 생각은 용케 들어서, 어떻게든 좋게, 나름대로 좋게 말한다고 했다.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씻기라도 하게 해 달라 말하고 부엌에 온 김에 물 한 잔 마시고 가려고 했다. 생수를 꺼내기 위해 식탁이 아닌 냉장고 쪽으로 가던 류화는, 조금 전 제 판단이 흐렸음을 깨달았다. 적어도 걸을 수는 있겠지 싶었던 다리가 몇 걸음 내딛었다고 덜컥 꺾일 줄은 몰랐으니까. "으, 앗...!" 지친 정신 탓인지, 상황에 대한 놀람 탓인지, 류화는 능력으로 몸을 지탱할 생각은 못 하고 속절없이 휘청였다. 누군가 잡아주지 않으면 최소 엉덩방아 거하게 찧지 않을까 싶은 그런 모습이었다.
- 71해운주 (kWZmivr8ou)2025-1-21 (화) 오후 03:33:59헉. 이상황은, ..........오늘일하는내내 이것을상상하며불태울것입니다 어떻게잡지.... 어디를잡아서받쳐야할까...... 부힛 부히힉...... .. .
- 72류화주 (J3BobsRMq6)2025-1-21 (화) 오후 03:49:48반짝 지나간 해운이 행동 예상 : 순간 어케잡지 고민하다 급하게 움직여서 같이 자빠짐(?) ㅋㅋㅋㅋㅋㅋㅋ내 즈질망상보다 더 맛난 행동으로 보여줄거라 믿는다구~~
- 73연해운 - 진류화 (X5EzjSAwmO)2025-1-22 (수) 오전 02:02:19맘에 안 들어 꿍얼거린대도 별 수 있나, 싫은 소리 해도 고용주 목숨이 붙어 있어야 빚을 갚든 돈을 벌든 할 것을. 바글바글 끓는 찌개 불 끄곤 그릇으로 대충 받쳐 놓았던 국자 찾아 들었다. 퍽 무심한 손길로 새 국그릇에 국물이며 건더기 한 국자 가득, "과로 상태로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머리 깨진 사람들, 제법 있습니다-" 대뜸 퉁명스레 대꾸하는 것 같아도 잘 들어 보면 걱정 섞인 말인가 싶기도 하고. 찌개 담긴 그릇 한 손에 받쳐들고 몸 돌린다. 식탁의자 따위에 나른히 늘어져 있으려니 예상했던 모습과 다르게도 거기엔, 휘청거리는ㅡ 쨍그랑! 몇 초 전까지도 멀쩡히 형체 갖췄던 국그릇이 파편으로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흩어진 조각 위로 드리워진 것은 틀림없는 두 사람 분의 그림자다. 머리 굴릴 틈도 없이 튀어나온 반사 행동이라, 거리 잴 생각 하기엔 겨를도 없었거니와 이미 너무 늦었다. 휘청이던 몸, 그 팔 잡아 끌어서 가볍게 품에 가둔 꼴이 되었고. "....하." 놀란 마음 한숨에 담아 뱉는다. 괜찮냐는 말 건네는 대신 조심 좀 해요. 중얼대듯, 속삭이듯, 툭 던지고 등허리 가볍게 받쳐서 의자에 앉히며. 그러고 나니 보이는 것이다. 자신이 내던졌던 국그릇의 최후가. ..아. 그제서야 와락 구겨지는 미간과. 그러나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 수 없음을. 조금 품 들어도 깨끗이 치우면 그만이리라. 그러고선 앉혀 두었던 고용주 멀거니 바라보는가 싶더니 대뜸ㅡ "..아픕니까?" 제법 거침없는 동작으로 이마에 서늘한 손등 슥 갖다 댄다. 곧이어 손등으로는 온도 가늠하기 어려웠는지 손 뒤집어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이마 전체 감쌌다가. "열은 없는데." 손 떨어지고. 거기 잠깐 가만히 앉아서 움직이지 마십쇼. 제법 단호한 명령조로 말 던지곤 걸레며 쓰레받기 가져와 파편 비롯한 잔해들 치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 74해운주 (X5EzjSAwmO)2025-1-22 (수) 오전 02:02:56제법 거침없이......... 행동해버렷는데요 불편한거 있으시면 꼭 말해주시기.................🙄🙄🙄
- 75류화주 (J3BobsRMq6)2025-1-22 (수) 오전 02:31:02불편이요? 이걸 보고 지금 누가 불편을 말할 것인가!!!!!!!!!! (쾅) 해운주 진짜 어제 하루종일 저거만 생각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쩐다...진짜...어우 침 씁
- 76해운주 (X5EzjSAwmO)2025-1-22 (수) 오전 02:43:26앗.. 헤헤 우헤헤.... 정말로?......🥺 바닥쿵은....... 나중에써먹고싶어서... 아끼고싶어가지구 열심히머리굴렷어욘... ^//^ 암쪼록 맘에 드신다면 다행......ㅎ
- 77류화주 (J3BobsRMq6)2025-1-22 (수) 오전 02:48:26그럼 정말이지! 나 이런걸로 빈말 안한다! >:3 예상을 훨씬 넘는 참신함이라구~~ 그리고 바닥쿵을 언제 어떻게 써먹을지도 기대하겠어 후후후
- 78진류화 - 연해운 (J3BobsRMq6)2025-1-22 (수) 오전 04:08:05과로로 씻으러 들어갔다 머리 깨진 사람들. 그 적나라한 표현에 류화는 괜히 시선을 내리 깔았다. 절대 찔려서 그런거 아니다. 절대로. "크흠..." 류화의 중얼거림은 마음에 안 든다기보다 왜 시키지도 않은 걸 할까에 가까웠다. 뒤늦게지만, 이제 보니 계약 사항인 청소는 잘 해주는 듯 했고, 가이딩도 무리한 걸 요구한 적은 없었다. 그럴 짬도 없었긴 하지만. 그 동안 접점도 거의 없어서 적당히 할 일만 잘해주면 되지- 였는데, 그런데 왜? 의문도 피로도 해소하기 전에 그 일은 일어나고 말았다. 류화는 이대로 쓰러져 바닥에 어디든 박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잠깐만 참자, 하는 기분으로 눈을 꽉 감았는데, 앞으로 쓰러지던 몸이 팔부터 시작해 위로 휙 들렸다. 아, 누가 잡고 당긴 거다. 그런데 누가? 마저 생각하기도 전에 그릇 깨지는 파열음이 귀를 쨍하게 울린다. 흠칫 놀라 저를 가둔 품에 달라붙었다. 해운의 체온이, 체향이, 순간적이자 순차적으로 느껴져온다. 살짝 눈 떠보니 해운의 품이 코 앞에 있었다. 머리 위로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어, 응..." 툭 던진 말에 어물어물 대답하고, 그대로 얌전히 식탁 의자에 앉혀진 류화. 당장 기분이... 얼떨떨해서 가만히 있는데, 얼굴 위로 그림자 슥 드리운다. 눈만 도륵 굴려보자 이마에 툭, 손등이 닿았다가, 넓은 손바닥이 슥, 덮였다가- "아, 아픈 거 아냐!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손 떨어지기 무섭게 괜히 툴툴거렸다. 그냥 피곤해서 비틀거린 거 가지고 유난이네. 작게 궁시렁거리며 무심코 일어나려다가, 대뜸 움직이지 말라는 해운의 단호한 어조에 다시 깨갱. 빠져나갈 생각 못 하고 의자에 가만히 쭈그렸다. 꾀죄죄한 꼴로 잘 차린 식탁에 기댈 수는 없으니 제 무릎 끌어안고서 뒷정리하는 해운을 한 번, 식탁을 한 번, 그렇게 번갈아 보고만 있었다. 그러다 툭, 던지듯 말했다. "내가 오늘 언제 올 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만들었어. 혹시 나 늦게 오는 사이에도 이랬어?" 탁상달력에 대강 일정은 적어두었지만 오늘도 일찍 올 지 늦게 올 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혹시나 근 일주일 중에 이랬던 적이 또 있었나. 그렇다면 왜 그랬나. 그저 궁금해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는 거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 79해운주 (X5EzjSAwmO)2025-1-22 (수) 오전 04:28:27......우헷 좋다...........^^ 맘같아서는 당장 잇고싶은 맘 굴뚝같은데 이제진짜안자면.... 낼 죽음뿐이라 낼 퇴근하구나서 곧바로이어오겟습니다 굿밤... 존꿈... 😘🩷💜
- 80해운주 (X5EzjSAwmO)2025-1-22 (수) 오전 04:43:29진짜잠들기전에 오늘의 TMI ~연해운의 체취에 대하여~ 향이 강하게 나거나 특이한 향이 남는 향수는 불호하고요,(이유 : 강한 향으로 기억에 남아서 나중에 자칫 잘못 특정되기라도 하면 곤란함) 아예 안 뿌리거나 뿌려도 무난한 향을 주로 뿌립니다. 그 중에서도 머스크&비누향 계열을 제일 선호한다는 것 같습니다. 맡았을 때 포근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느낌이랄지🙄. 안 뿌렸을때는 무난한 섬유유연제 향 같은게 난다네요, 그럼 이제 진짜루...... 자러가보겟습니다요 진짜굿밤,,,,!!!!!!
- 81류화주 (J3BobsRMq6)2025-1-22 (수) 오전 04:47:52향수가 머스크&비누향에 디폴트는 섬유유연제향? 미쳤다 진짜... 류화 안긴 순간 확 느낀거 아냐 와 이제 옷이나 침구에서 섬유유연제향 나면 문득문득 해운이 생각난다 클났다 ㅋㅋㅋㅋㅋㅋ 잘 자 해운주~! 푹 자구~ 예쁜꿈좋은꿈 꿔~~ 😍💕💗
- 82연해운 - 진류화 (fUVNl6oeXS)2025-1-23 (목) 오전 01:01:36아픈 거 아냐,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이런 볼멘소리같은 궁시렁거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데엔 도가 텄다는 사실이다. 별 대꾸도 없이 등 돌린 채 흩어진 파편 주워 모으고 있었다. 정돈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잘그락거리며 유리 정돈하고 엎어진 액체 몇 번 닦아내더니, 무릎 모아 앉은 류화 앞 성큼성큼 지나 베란다 그 어디께로 향했다가. 돌아오는 손에 덜렁 들려 오는 건 아니나 다를까 청소기다. 예기치 못한 물음 들은 건 막 전원 넣으려던 순간이었고. 입 다물고 있었던 것은 아주 잠깐 뿐이다. 말문이 막혔던 건지, 생각하느라 그랬던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그건 스스로도 알 길이 없다. 탁. 대답 대신 스위치 넣으면 요란한 소리에 짧은 정적 끊긴다. 작은 국그릇이었음에도 제법 구석구석까지 청소기 밀고서야 겨우 모터음 줄일 수 있었다. 가볍게 실내화 끄는 소리가 또 거실 가로질렀다가 돌아와선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다시 조리대 앞에 섰다. 달그락, 식기 꺼내는 소리, 국자로 가볍게 냄비 안 휘저으며. "운이 좋았습니다." 설마 제대로 된 회사인데 일주일 내내 사람을 죽일 듯이 굴리겠느냐, 일주일에 한 번 즈음은 제 시간에 집에 보내 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눈치게임이나 다름 없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늦게 들어온대도 상관 없었다. 몇 시간 늦게 잔다고 다음날 골골댈 만큼 연약하지도 않다. 외박 수준의 늦음이었다면 냉장고에 반찬 있으니 식사하십시오, 쪽지 써 붙여 놓았어도 될 일이고(확인 여부는 예측 불가였겠지만). 뭐하러 만들었나 이유를 묻는다면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ㅡ "돈 버는 일도 몸 챙겨 가면서 해야 하는 겁니다." 달그락. 따끈한 국그릇 당신의 눈 앞에 놓인다. 난동 새 살짝 식긴 했어도 아직 모락거리는 김 피울 만큼은 온기 품고 있다. 그릇에서 시선 떼면 어느새 식탁 앞에 마주앉아 있을 것이다. 당신이 수저 들기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겠지.
- 83해운주 (fUVNl6oeXS)2025-1-23 (목) 오전 01:06:02좀 졸려서 의식의 흐름으로 글 썼음 주의......🫠 오늘은... 새벽을 못지킬것같아요 미안하다아악 암쪼록 안녕히. 주무시기...... ㅇ(-(
- 84류화주 (UsM8647E3.)2025-1-23 (목) 오전 01:20:25아구 해운주 많이 피곤했구나~~ 괜찮아 괜찮아 피곤한데 답레까지 써주느라 고생했어~ 따끈한 이불 속에서 푹 자는거야~ 잘 자! 좋은 꿈 꿔~~🌟💗🌙
- 85진류화 - 연해운 (UsM8647E3.)2025-1-23 (목) 오전 04:47:58투덜거림에 잔소리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반길 일이었으나, 무시하듯 묵묵히 청소만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기분이 꿍해진다. 뭐라도 한 마디 해주면 덧나나. 류화는 재차 튀어나오려는 불만을 꿀꺽 삼키고 끌어안은 무릎과 의자 등받이에 기댔다. 어쩐지, 기묘한 기분이었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오가던 해운이 청소기를 가져왔을 때였다. 류화가 그 질문을 한 건. 금방 대답해 줄 듯이 멈칫하더니 곧 위이잉- 모터소리가 이어진다. 대답하려던 거 아니었나. 아니면 이번에도 무시? 따지기엔 기운이 없어 빤히 보고 있으니 청소기 싹 돌린 후 가져다놓고 조리대 앞으로 간다. 뭐지. 혹시 못 들었나. 그런 의문이 들 즈음, 늦은 거에 비해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흐음. 그래." 그러니까 일주일 내내 이런 건 아니고 오늘 어쩌다 한 건데 얻어걸렸다 이건가. 류화는 어쩐지 제대로 낚였다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 기분이 싫지는 않아서, 괜히 쳇, 하고 작게 혀를 찼다. 내가 기운만 더 있었어도- 그런 찰나에 따끈한 김 올라오는 국그릇이 앞에 놓였다. 대체 얼마만인지 모를, 집밥이었다. 잘 차려진 밥상 앞에서 성을 내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류화는 잠시 해운을 응시했다. 곧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담담하게 중얼거렸다. "몸 챙길 이유 없어서 이 일 하는 거야." 류화가 어딘가를 향해 손짓을 하자 물티슈 팩이 휙 날아왔다. 턱, 하니 잡아 무릎에 놓고, 유니폼 상의를 벗어 바닥에 툭 내려놓는다. 절반 정도 붉어지고 너덜한 셔츠가 그 속에 있었다. 대충 소매를 걷고, 머리를 다시 묶고서야 물티슈 두어장을 뽑아서 손을 닦고, 새 것을 꺼내 얼굴도 대충 닦는다. 흡사 노가다 현장의 일꾼 마냥 투박한 자기정돈을 한 류화는 자세를 바로 앉고 숟가락을 들었다. "잘 먹을게." 피로 탓인지 건조한 목소리다. 류화는 맞은편의 해운에게 힐끔 눈길을 주었다가 밥그릇을 향해 내렸다. 달그락. 밥그릇에 숟가락 부딪히는 소리가 나며 조용한 식사가 시작되었다.
- 86해운주 (0f170MyZQ2)2025-1-25 (토) 오전 02:24:51잠깐 갱신하고 가욧, 이번주는 계속 쉬지 않고 일정이잇어서,,.... 계속 기력없음골골맨으로 살고잇는 이슈로 다음 답레는 아마 월요일 밤 즈음에나 드릴 수 잇을거같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설연휴 시작인데 암쪼록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ㅇ(-( 답레는 못드려두 쫌쫌따리 들어와서 가벼운 썰풀이정돈 할수잇게노력해보께요 내일두 아침일찍부터 일정이잇어서 드가보겟습니다 좋은밤되ㅅㅣ구....😘🩷💜
- 87류화주 (NA3H9j18Ka)2025-1-25 (토) 오전 03:01:02연휴 앞두고 엄청 바쁘구나 해운주 ;ㅅ; 답레가 무어야 해운주 몸부터 챙겨야지!!! 일 무사히 끝나고 해운주도 꼭 연휴 잘 보낼 수 있길 바라~~ 오늘밤도 푹 자구 좋은 꿈 꿔~~ 😚💕💗🌟🌟🌟
- 88연해운 - 진류화 (NLyUSSeJzW)2025-1-28 (화) 오전 05:30:55목소리. 건조한. 달그락, 달그락, 작은 유리소리 들으며 셔츠의 붉은 얼룩 가만히 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은 조금 후회하고 있었다. 언젠가를 기점 삼아 좋은 말로 타이르거나 부드러운 위로 한 마디 건네는 게 어려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을. 마음 표현할 말 고르고 다듬는 데 점점 오랜 시간 걸리고 있음을. 쉽사리 입 떼지 못 한 것 또한 그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말을 고르고 있는 것이다. 계약의 말을 입에 담았던 그 날, 그 눈빛과 에워싼 향기, 그 모든 것에 떠밀리듯 일어났던 차마 이름 못 붙일 미묘한 감정- 무언가, 자꾸자꾸만 누덕누덕 말을 기워 고쳐 뱉고 싶은 것은 어떤 것 때문인지 도통 알 수 없어 어려울 뿐이고. 한동안 밥 먹는 것만 계속 보고 있다가 류화가 절반 즈음 밥그릇 비웠을 때에,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연다. 얼마 들어있지 않은 식료품들 사이에서 작은 플라스틱 박스 꺼내 조리대에서 잠깐 달그락거리더니. "..밥이라도, 제대로. ....챙겨 드시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다가와 내려놓는 접시에 먹기 좋게 잘린 파인애플 조각이 소담하게 담겨 있다. 반찬 그릇들 근처로 소리 나지 않게 슥 밀어 주더니 또 잠시 말이 없다. 어쩌면 묘하게 눈치 살피는 기색일 수도 있고. 등받이에 손 향하길래 다시 앉나 싶었더니, 걸쳐 놓았던 앞치마 집어들어 가볍게 털어 펼치고서는. "냉장고에 반찬이라도 좀 해 놓겠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배고프면 꺼내 드세요." 술안주로 드시거나요- 허리춤에 대충 둘러묶어 맨 다음 개수대 앞으로 향한다. 팔 두어번 둥둥 걷은 뒤 물 틀었다. 물 소리 설거지통에 부딪혀 소란스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 89해운주 (NLyUSSeJzW)2025-1-28 (화) 오전 05:33:52류화의기분을풀어주기위해 최선의동고쇼를하다.........(캐붕이일어나지않는선에서,,,) 비로소 연휴의 시작입니다 지금잠들어서 8시간을자두 핑핑놀수잇다니 너무행복하다......🥺 류화주도 암쪼록 좋은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요 ^.^ 😘🩷💜
- 90해운주 (NLyUSSeJzW)2025-1-28 (화) 오전 05:34:18Q. 왜 하필 파인애플인가요? A. 숙면에좋은과일이라고하더이다...........
- 91진류화 - 연해운 (7ZwK3k5YcS)2025-1-28 (화) 오전 09:24:19어쩌다 얻어걸린 날의 저녁밥은 마치 류화를 기다린 것 마냥 따뜻했다. 간은 너무 과하지 않고, 재료의 익힘도 딱 맞았다. 특히 찌개가, 한술 한술 뜰 때마다 가슴 속 무언가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어딘가 그리우면서도 반가운 맛과 향은 거칠게 일어난 심기를 부드러이 쓸어내렸다.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할 걸 그랬나. 몸에 어느 정도 온기가 돌고나자 류화 역시 내뱉은 말에 후회 비스무리 한 걸 했다. 듣기에 그런 말이었어도 분명 저를 생각해서 한 말이었다. 비록 그게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에서 나온 말이라 해도. 직장이 아닌 사적으로 그런 말을 들어본게 얼마 만이더라... 짧은 상념은 해운이 일어나는 기척에 끊겼다. 잠시 멈췄던 손을 계속 움직여 남은 밥을 먹던 류화는 아까보다 조심스러운 말에 또다시 힐끔, 해운을 보았다. 조리대에서 뭔가 달그락대는 모습을 보다가 뒤돌아서는 타이밍에 맞춰 다시 밥그릇을 보았다. 아니, 피할 필요 없는데 왜, 왜 자꾸. "혼자 밥 먹는 것만큼 궁상맞은 짓거리가 어딨냐." 보이지 않는 돌맹이가 하나 떨어진 것 마냥 잔잔한 마음에 작은 파문 일어난 탓인지. 재차 튀어나간 류화의 말은 까칠했다. 어휴, 이 등신. 속으로 저를 씹던 류화는 조용히 놓여지는 접시를 보았다. 노란 파인애플 과육이 접시에 가지런하다. 과일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류화에게 그건 후식으로 아주 적절했다. 다 먹고 저거에 술 한 잔 하면- 문득 드는 생각을 슥 밀어치운 류화는 남은 밥을 마저 먹으며 말했다. "매일 이 꼴로 오는데 차려먹을 정신이 있겠어? 밥상 차리는 거랑 반찬값 추가로 줄 테니까 네가 차리던가." 딱히 심술 부리려는 말은 아니었다. 근무 내내 능력을 쓰니 약 먹느라 입맛은 뚝뚝 떨어지고, 그 상태로 집에 오면 뭔가 차려먹는 건 어림도 없다. 그러니 뭐 만들어 놓을 거면 차리는 것도 하라고, 그만큼 급료는 지급하겠다고, 담담히 계약에 추가 사항을 제안했을 뿐이다. 거절할지 승락할지는 해운에게 넘겨두고. "...잘 먹었어." 어느새 남은 밥을 비우고 파인애플도 접시를 싹 비운 류화는 작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양이 들어가서 몸에 힘이 들어가는 건 좋지만 동시에 엄청난 피로와... 아직 해소되지 못 한 후유증이 머리 아찔하게 몰려온다. 그래도 이번엔 비틀거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돌아서 느릿느릿 욕실 쪽으로 향했다. 붙잡지 않는다면 그대로 들어가 곧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 92류화주 (7ZwK3k5YcS)2025-1-28 (화) 오전 09:27:31해운의 최선 잘 통하였다...! (엄지척) 류화 과일 좋아하니까 파인애플 후식 좋았어! 굿잡! 👍👍👍👍👍 눈 온거 ㅅ실화냐? 이치카주도 좋은 연휴 보내구~~ 외출할 일 있으면 길조심 눈조심 또조심이야! 넘어지면 클나!!! 즐겁고 맛있고 행복한 연휴 보내~~ 🥰💕💗💖💖💖
- 93연해운 - 진류화 (F7sg6hO/nW)2025-2-8 (토) 오후 09:31:04예. 그 뿐이었다. 다른 말은 구태여 붙이지 않았다. 입 열었다가 마음에도 없는 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가 또 후회할까봐서. 연신 프라이팬 따위를 정리하느라 달그락거리다 다시 뒤를 돌았을 땐 온기 날아가 텅 빈 자리와 깔끔하게 비운 식기들 뿐이다. 마저 식탁 정리 끝낸 뒤 고요한 부엌엔 이제 욕실 바닥에 물방울 투박하게 부딪히는 소리들만 희미하게 울릴 뿐이다. 마른행주로 물기 대충 훔쳐 내고 주방을 빠져나오려는데, 턱, 발에 채이는 유니폼이. 한 팔에 걸쳐 들고 거실로 나왔다. 셔츠에 든 붉은 물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 스스로의 것인지 남의 것인지도 알 수 없을 모양새와 말, 몸 챙길 이유 없어 하는 일이라던 그 말이 자꾸만. 옷 툭 던져넣은 세탁기 돌아가는 모습이 자기 머릿속같기만 하다. 분명 평소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안을 살펴보면 혼란스레 치대고 부딪혀 엉킨다.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퍼뜩 정신 차리고 세탁실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속마음 수상스레 소란스러운 것은 그치지 않아, 앉아있던 자리 정리하는 것도 지나치고 방으로 들어갔다. 달칵. 공간엔 남은 고요함만. [hr] 다음날 아침이 되었을 땐 거실에 해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요 며칠간은 아침부터 여기저기 청소를 하겠답시고 난리였음에도. 대신 현관 근처에 작은 도시락통만이 놓여 있었을 뿐이다. 열어보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작은 주먹밥 몇 개가 고이 들어 있었다. [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작은 쪽지와 함께. 나갈 준비로 한창이었을 거실 소란이 잦아들고 현관문 소리 들리면, 몇 분 뒤에서야 제 방문 열고 슬그머니 나왔을 것이다.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이다.
- 94해운주 (F7sg6hO/nW)2025-2-8 (토) 오후 09:31:54안녕하세요........... 제가너무늦었습니다 진지하게 도게자를박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이런저런게 있지만 안들어주셔도 괜찮아요...ㅠ 이번 일상은 아무쪼록 >>93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