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2

#568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2 (1001)

종료
#0I know you will(wFXziNAmY.)2025-07-28 (월) 15:13:09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기대가
당신과 함께 있던 시간이 기대되던 것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되기까지
당신과 함께하는 있는 삶을 포기할 수 없게 되기까지

그 생각의 끄트머리, 마지막에 네가 나의 곁에서 미소짓기 바라는 내가 너무나도 낯설어서
아무런 의미없다고 여긴, 삶을 잃는 것이 두려워지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아프고 슬픈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믿을 수가 없어서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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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린-알렌(ZevEmcymxq)2025-08-31 (일) 16:03:07
어디 위험한 게이트에 들어가는 걸 보듯 다급하게 외치는 알렌을 뒤로 하고 린은 모래위를 걸었다.

'멋대로 현장에 뛰어들 때는 언제고.'
흥, 생각을 거듭하고 거듭할수록 더 어처구니가 없어 삐진 표정이 그대로 나왔다. 음료수 판매대에 주문을 하고서야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삐진 얼굴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와중에 그가 평소 카페서 시키던 음료를 시키고 다시, 이번에는 의식하고서 뾰루퉁한 얼굴로 돌아왔다.

'선글라스를 어떻게 벗기지?'
드물게 살짝 멍한 기분으로 새로 정해진 원수를 제거할 방안을 생각할때 주위에 기다란 기림자가 드리워져 고개를 들었다.

"저기 혼자 오셨어요? 저희 지금 여자 둘에 남자 셋이데 혹시 같이 놀아도 될까요?"
"에?"
몇 개월간 헌터로서 뛰었던 부작용인지 빠른 거절이 아닌 얼빠진 반문이 나왔다. 본격적으로 길드의 복수에 나선 이후로 마츠시타 린에게 어지간히 넋나간 놈이 아니고서야 이런 식의 시비를 거는 사람은 없었다.

"저는 이미 일행이 있사온데.."
멀쩡히 음료수 두 개가 들린 손을 바라보고 말한다.
은신해야 할까. 순간 효과적으로 셋을 모래사장에 묻는 법 A부터 Z까지 떠올리다 너무 나갔다는 생각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있었다. 암살자의 고질적인 직업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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