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2

#568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2 (1001)

종료
#0I know you will(wFXziNAmY.)2025-07-28 (월) 15:13:09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기대가
당신과 함께 있던 시간이 기대되던 것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되기까지
당신과 함께하는 있는 삶을 포기할 수 없게 되기까지

그 생각의 끄트머리, 마지막에 네가 나의 곁에서 미소짓기 바라는 내가 너무나도 낯설어서
아무런 의미없다고 여긴, 삶을 잃는 것이 두려워지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아프고 슬픈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믿을 수가 없어서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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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알렌 - 린(25l6w1fRhy)2025-09-02 (화) 15:24:50
휙!

린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알렌의 눈앞으로 무언가 훅 지나가더니 이내 자신이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어느샌가 그녀의 자그마한 얼굴에 대부분을 가리고 있었다.

"하하..."

걱정으로 가득찼던 알렌의 얼굴에 다시금 작게 웃음이 피어났다.

그리고 알렌은 자연스레 린의 뒤로 돌아가더니 그녀의 팔을 들어올려 어깨에 걸쳐져 있는 래쉬가드를 입히기 시작했다.

평소 린과 손만 잡아도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알렌에게 어떻게 보면 되게 대담하다고 할 수 있는 행동이였지만 지금 알렌에게 그런 사실은 전혀 들어오지 않는 듯 했다.

"린 씨."

이윽고 린에게 래쉬가드를 입힌 알렌은 다시 그녀의 앞에서서 제법 진지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거 입고 있어주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알렌은 레쉬가드의 지퍼 부분을 잡았다.

"만약 입기 싫으시다면 그냥 호텔로 돌아가죠."

그 말까지 들은 린은 알 수밖에 없었다, 지금 알렌은 때를 쓰고 있다는 것을.

진지한 목소리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저 다른 남자들한테 수영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때를 쓰고 있는 것이였다.

평소 그의 행동을 생각하면 굉장히 드문 경우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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