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9> 【잡담】스라카 재활시설 36 (713)
스라카◆fi9DQfJQs6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5:05:50 - 2025년 6월 21일 (토) 오전 02:19:40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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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1:14
>>37 그런 느낌이 아니고
그룽니 아들 스노리 포함해서 듀아딘 영웅들 싹 긁어모아서 융합한 새로운 존재라
그룽니 아들 스노리 포함해서 듀아딘 영웅들 싹 긁어모아서 융합한 새로운 존재라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1:38
누더기골렘...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2:02
흠 좀 무섭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2:08
그롬브린달만의 인격이 따로 있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3:21
뭔가 듀아딘식 오시아크 느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3:26
그래서 공감력 풍부한 그롬브린달이 대화에 어떻게 반응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3:33
아무튼 주인공이 그롬브린달이랑 대화하는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3:44
오시아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가
...비슷한가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4:44
성배 찾으러 왔다고 자기 사정 설명하고 그롬브린달이 니넨 피 빠는 거 좋아하지 않냐 왜 극복하러 하냐고 하니까
주인공은 명예가 더럽혀진다고 함
주인공은 명예가 더럽혀진다고 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4:59
나가쉬한테 갈증으로 목줄 채워진 상태라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5:33
뫄, 나가쉬는 고칠려면 고칠 수 있는데
고칠생각이 없는 거긴 한가
고칠생각이 없는 거긴 한가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6:12
첫번째이자 가장 위대한 승리는 갈증을 극복하는 것이다. 갈증에 굴복하는 것보다 더 비열한 수치는 없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7:25
주인공이 여간 기합이 아니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7:29
주인공이 그롬달 경의 명언이지만 (주인공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항상 그롬달 경의 글 생각하면서 힘낼 만큼 좋아함) 우리가 항상 거기 부응하진 못했다고 하니까
그롬브린달이 그롬달은 내 지인인데 걔는 뱀파이어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라고 함
그롬브린달이 그롬달은 내 지인인데 걔는 뱀파이어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라고 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7:55
볼수록 명예로운 팔라딘왕 우쇼란님이 좋아할 스타일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7:56
사실 그롬달은 듀아딘이었고 저 갈증은 듀아딘의 갈증을 이야기한 거였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8:19
황금에 대한 갈증, 명예에 대한 갈증, 복수에 대한 갈증
듀아딘도 뱀파이어랑 똑같이 갈증 때문에 몰락했다고
듀아딘도 뱀파이어랑 똑같이 갈증 때문에 몰락했다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8:47
...올월 이야기?
아닌가 디포제스트도 비슷하긴 한가
아닌가 디포제스트도 비슷하긴 한가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9:18
둘 다인 듯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19:45
피빨이가 올월이야기 어떻게 아냐 싶기는 하다만
올드비라면 모를까
올드비라면 모를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0:19
그롬브린달은 우리 민족이 명예 타령하다가 그렇게 된 거보니 생각이 바껴서 요즘은 가족을 지키고 챙겨주는 게 곧 명예라 생각한다고 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0:28
그롬브린달이 그롬달은 내 지인인데 걔는 뱀파이어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라고 함
내 지인ㅋㅋㅋㅋㅋㅋ
설마, 본인(인격 중 하나) 아니냐고
내 지인ㅋㅋㅋㅋㅋㅋ
설마, 본인(인격 중 하나) 아니냐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0:37
>>59 아니 그롬브린달이 말해준 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0:54
아 주어가 없어서 헷갈림 ㅈㅅ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1:27
>>60 그롱니가 밀어주는 좀 카라드론스러운 대답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2:37
암튼 그롬브린달이 주인공한테도 니 가족이나 챙기라고 하니까 주인공은 필멸자 시절 가족들 (진작 다 죽음) 생각하다가 가족이 없다고 함
그롬브린달이 늑대도 니 가족이라 복수해줬던 거 아니냐고 하니까 주인공은 늑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겠단 맹세 못 지킨 거 생각하고 씁쓸해함
그롬브린달이 늑대도 니 가족이라 복수해줬던 거 아니냐고 하니까 주인공은 늑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겠단 맹세 못 지킨 거 생각하고 씁쓸해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3:38
그래서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싸우다 가려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겨우 일어나서 자세를 잡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3:42
탈룰라 각이 섰었다가 늑대로 말돌린덧(음해)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3:56
결국 명예롭게 가나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4:29
그롬브린달은 말리려다가 방황하는 사춘기 아들 지켜보는 아버지 같은 얼굴로 주인공 바라보곤 거기 응해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5:23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주인공이 한 번 그롬브린달 몰아붙여서 피까지 냈지만 결국 다 망가진 몸이라 힘이 딸려서 밀림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5:46
그롬브린달 웰케 스윗함...
파슬 왕 시체만든 놈인데
파슬 왕 시체만든 놈인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6:00
분발했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6:17
주인공은 일부러 허점 보인 다음에 그롬브린달이 자기 영역에 발 딛는 순간 카운터를 꽂음
서로 마지막 공격 나누고 스쳐지나감
서로 마지막 공격 나누고 스쳐지나감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7:20
진쩌 클리셰ㅋㅋㅋㅋ
둘중 하나 쓰러지는
둘중 하나 쓰러지는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7:55
결국 주인공은 쓰러져서 죽어가고 그롬브린달의 웃음소리 (무례하지 않았다는데 나름 예의 표해준 듯) 들으면서 뭔가 따듯함 느끼고 눈 감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29:04
스윗-다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0:30
>>71 그게 주인공이 죽인 거 아님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0:56
주인공은 낭만충이라서 파슬 왕이 다른 애들이랑 싸우다가 무기 놓치니까 일부러 무기 주우라고 던져주기까지 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1:13
탄지로 타입인듯
죽여야하고 용서는 안해주는데 보내줄땐 스윗함
죽여야하고 용서는 안해주는데 보내줄땐 스윗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1:39
아ㅋㅋㅋㅋㅋㅋ
진짜 낭만충이네
진짜 낭만충이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1:40
서로 정정당당하게 일대일 뜨다가 주인공이 밀리고 반격 타이밍 잡는 와중에
아까 그 주인공 늑대 죽인 걔가 뒤에서 기습해서 왕 죽임
아까 그 주인공 늑대 죽인 걔가 뒤에서 기습해서 왕 죽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2:06
오뎅이랑 싸우다가 할망건당한 카이도 같은 거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2:41
일단 롯지 입장에선 침략자 맞으니까
카이도네
카이도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3:41
>>80 그래서 늑대 죽인 주인공 부하가 불만이 좀 많았음 얘는 현실주의자라서
주인공이 맨날 명예타령 맹세타령 기사타령한다고
주인공이 맨날 명예타령 맹세타령 기사타령한다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02
심지어 부하였냐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04
마학영이 왤캐 많냐고 ㅋㅋ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16
우리도 힘든데 뭔 짓 해서든 갈증 극복하는 게 중요하지 왤케 따지는 게 많냐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23
다들 명예와 신의 엄청 좋아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27
정신병자 상사 모시면서 맞춰줘야하는
피빨이 씨다씨
피빨이 씨다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41
정신병자를 상대하는 건 지쳤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4:48
업무환경이 장난아님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5:08
그롬브린달도 주인공 명예충인 거 보고 니가 왜 듀아딘이 쓴 글귀를 좋아했는지 알겠다면서 좋아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5:30
부상당하고 굶어죽을 각이라
상사 개갖고 보신탕 해먹자니까 햐...
상사 개갖고 보신탕 해먹자니까 햐...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6:28
그롬브린달 웰케 쉽게 좋아함
파슬들 죽였다고
아 필멸자가 아니라 파슬들을 식물로 봤군(음해)
파슬들 죽였다고
아 필멸자가 아니라 파슬들을 식물로 봤군(음해)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7:41
“첫째이자 가장 위대한 승리는 갈증을 정복하는 것이다. 갈증에 정복당하는 것보다 더 비열한 수치는 없다.”
마르쿠치오는 이를 악물었다. “시어 그롬달 경이 남긴 말이오. 명예의 언어였지. 우리가 반드시 그에 걸맞지는 못했지만.”
하얀수염은 눈을 깜빡였다. “시어 그롬달 경이라—”
“알고 있는가?”
“그렇다 할 수도 있지. 오래 전 알았다.” 듀아딘은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가 잔구자즈(zanguzaz)나 기사였던 기억은 없구만.”
“그는 갈증과 명예를 노래했소. 그가 기사가 아니라면 그밖에 뭐가 되겠는가?”
하얀수염이 굵고 낮게 웃었다. “그런 지혜에야 반박하기 어렵군.”
마르쿠치오는 이를 악물었다. “시어 그롬달 경이 남긴 말이오. 명예의 언어였지. 우리가 반드시 그에 걸맞지는 못했지만.”
하얀수염은 눈을 깜빡였다. “시어 그롬달 경이라—”
“알고 있는가?”
“그렇다 할 수도 있지. 오래 전 알았다.” 듀아딘은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가 잔구자즈(zanguzaz)나 기사였던 기억은 없구만.”
“그는 갈증과 명예를 노래했소. 그가 기사가 아니라면 그밖에 뭐가 되겠는가?”
하얀수염이 굵고 낮게 웃었다. “그런 지혜에야 반박하기 어렵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7:48
명예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8:11
아무튼 명예 이야기하면 다 기사로 쳐줌 주인공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38:32
피학영 명예씨디씨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0:24
그들은 함께 일어섰다. 듀아딘은 주먹을 불끈 쥔 채 물러섰고, 오른손 검지마디는 피로 물들어 있었다. 마르쿠치오는 검거리 밖으로 한 걸음 물러섰다. 그는 잠시 기다렸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 또 왼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듀아딘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얀수염의 도끼가 마르쿠치오 가까이에 놓여 있었다. 마르쿠치오는 에스토크의 끝을 도끼 쪽으로 가볍게 흔들었다. “집어라.” 듀아딘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아마 하이 카르스티니아어를 알아듣지 못한 것이다. 마르쿠치오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칼을 움직였다. “도끼를, 집어라.” 듀아딘은 얼굴만 찌푸린 채 손가락을 꺾고, 방어 자세를 조금 더 낮췄을 뿐이었다.
하얀수염의 도끼가 마르쿠치오 가까이에 놓여 있었다. 마르쿠치오는 에스토크의 끝을 도끼 쪽으로 가볍게 흔들었다. “집어라.” 듀아딘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아마 하이 카르스티니아어를 알아듣지 못한 것이다. 마르쿠치오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칼을 움직였다. “도끼를, 집어라.” 듀아딘은 얼굴만 찌푸린 채 손가락을 꺾고, 방어 자세를 조금 더 낮췄을 뿐이었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0:59
무기 없는 상대 노리면 또 비겁해서 하나하나 기다려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1:28

주인공 부하가 정신병자 주인공에게 지친게 맞는듯
피빨이 꼴에 돈키호테마냥 명예놀이하니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2:15
산초짓도 지치긴 하는덧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3:04
늑대가 주인공의 로시난테였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3:47
“집어라.” 듀아딘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아마 하이 카르스티니아어를 알아듣지 못한 것이다. 마르쿠치오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시 칼을 움직였다. “도끼를, 집어라.” 듀아딘은 얼굴만 찌푸린 채 손가락을 꺾고, 방어 자세를 조금 더 낮췄을 뿐이었다.
듀아딘도 당황하는거
'이 피빨이색기가... 무슨 개수작이지...?' 생각하고 있었을듯
듀아딘도 당황하는거
'이 피빨이색기가... 무슨 개수작이지...?' 생각하고 있었을듯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48:40
하얀수염은 한 손으로 턱수염을 쓸어올리며 말했다. “그가 쓴 말 중 틀린 것은 없네. 하지만 갈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 우리 듀아딘은 온갖 갈증에 들끓었다. 지금도 그렇고. 맥주를 향한 갈증, 황금을 향한 갈증—복수를 향한 갈증. 한때 우리는 세상을 옛 모습 그대로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네. 우리 요새가 산과 바다, 그 사이 모든 것을 지배하던 시절처럼. 그 방식을 고수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었지. 그게 우리의 명예였네.”
그는 비웃었다. “그래, 그렇게들 말했지.”
“우리 기사들도 전통을 중요히 여긴다.”마르쿠치오의 시선이 모르가우의 목에 잠시 머물렀다 돌아왔다. 그는 눈을 감고 말을 이었다. “우리의 복수 또한.”
“네가 그롬달 경의 말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를 알겠구만, 하!”하얀수염은 갑옷을 내려치며 웃었다. “난 이제 달라. 요즘 내게 명예는 ‘가족’이야. ‘클랜’이라 할 수도 있고. 그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는 것—그걸로 족하지.”
그는 비웃었다. “그래, 그렇게들 말했지.”
“우리 기사들도 전통을 중요히 여긴다.”마르쿠치오의 시선이 모르가우의 목에 잠시 머물렀다 돌아왔다. 그는 눈을 감고 말을 이었다. “우리의 복수 또한.”
“네가 그롬달 경의 말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를 알겠구만, 하!”하얀수염은 갑옷을 내려치며 웃었다. “난 이제 달라. 요즘 내게 명예는 ‘가족’이야. ‘클랜’이라 할 수도 있고. 그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는 것—그걸로 족하지.”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50:38
올월땐 그놈의 전통과 명예땜에...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58:13

장미라...
장작위키 첫줄: 자존심이 강하지만 본심은 상냥한 꽃
흠... 맞을지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6:59:16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0:10
8시 스타트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4:26
근데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4:46
전통은 그렇다치고 명예를 추구하지 않으면 카오스로 곤두박질도 많아서.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5:17
그리고 전통도 올드월드에서 뭔가 새로운거 시도하는 녀석은
꼭 카오스 건드려서 난장판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임.
꼭 카오스 건드려서 난장판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6:07
뭔가 새로운거 시도하는 녀석
젠장 젠사장
젠장 젠사장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6:09
혁신의 상징인 말라카이도 비행선 만들다가
폭발사고로 엔지니어 길드의 엔지니어들 죄다 몰살해버렸고.
폭발사고로 엔지니어 길드의 엔지니어들 죄다 몰살해버렸고.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6:29
말라카이 대단함 진짜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6:32
고트렉이 괜히 드워프 죽이는데 소질이 있다고 말한게 아니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6:50
이거 현대로 따지자면 뭔가 우주선 만들다가
폭발사고로 카이스트 교수진 전원 사망한거니까.
폭발사고로 카이스트 교수진 전원 사망한거니까.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7:49
엔지니어20+엔지니어 조합장이었나
도대체 왜 에오지까지 생사불명인 거임ㅋㅋㅋ
도대체 왜 에오지까지 생사불명인 거임ㅋㅋㅋ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07:08:12
그냥 슬레이어로서 명예롭게 안죽으면 운바라키인덧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02
젠장 산마망 최고다앗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24
닭장이잖아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31
너무 대놓고 시험을 쉽게 내주는게 아닌가 싶은wwwwww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36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37
히쉬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다니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46
어장주 이제 다이죠부?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7:52
심지어 첫번째랑 차이가 별로 없는 ㄷㄷ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03
큰 산과 합일했을 때의 이득이 무엇인가 잘 몰루겠다. 솔직히 그 지맥 없으면 정령술 막히는 건 여전하지 않나(?)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11
>>125 저번주보단 낫긴해요.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14
어장주는 좋은 곳으로 갔을꺼야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16
모 약먹고 자야겠지만요.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20
다행이네요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25
푹 쉬세요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27
거의 낫긴 한덧여.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38
푹 쉬세용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40
>>127 느햄한테 암것도 못한 범부라는 나쁜말 ㄴㄴ.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41
여름 감기 진짜 잘 안 떨어짐ㅋㅋㅋ 저도 일주일 정도 갔어요ㅋㅋㅋㅋ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8:49
>>136 오래가더라고요. ㅋㅋ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9:14
코로나 걸린것보단 낫잖아 한잔해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9:17
그래도 패왕색만 막으면 느햄 육체
돈까스 망치로 박살 낼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산의 정령들.
돈까스 망치로 박살 낼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산의 정령들.
2025년 6월 15일 (일) 오후 11:39:28
근데 산마망 조진거 진짜 대체 누구지
에테르쿼츠 말랐다는거 보면
혼수상태로 만들고 광질했을 가능성도
에테르쿼츠 말랐다는거 보면
혼수상태로 만들고 광질했을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