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30 [청춘/일상/학원] 청춘사탕상자 - 1상자 (1001)
종료
작성자:◆NBydEMAbwy
작성일:2026-02-28 (토) 13:15:22
갱신일:2026-03-12 (목) 15:36:37
#0◆NBydEMAbwy(6a11e7f9)2026-02-28 (토) 13:15:23
🍬
진유시, 희양빌라 🏠 situplay>10425>159
시트 및 조율 어장 ✏️ situplay>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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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및 조율 어장 ✏️ situplay>10425>
#1다홍주(6a11e7f9)2026-02-28 (토) 13:17:01
다들 어서오길 빠르게 기다리깃
#2하민주(c970fb3d)2026-02-28 (토) 13:49:47
도착~~~!!! 다른 참치들을 기다린닷!!
#3다홍주(6a11e7f9)2026-02-28 (토) 14:40:25
하민주 안농~,,,,,,, 어솨어솨~~,,,, 이름으로 인사하니까 정말 시작이라는 느낌이구 좋다~~~,,,!!!,,!!!!,!!
#4로마주(8f5f7e3a)2026-02-28 (토) 14:45:56
두둥등장~~~
바,, 반지하,, 어떻게 안 될까,,,
바,, 반지하,, 어떻게 안 될까,,,
#5다홍주(6a11e7f9)2026-02-28 (토) 14:50:20
로마주도 안눙~,,,,,, 안그래도 머리,,, 꽁꽁 싸매구왓서,,,,,,,,,,,,,,,, ㅜㅜㅜ 예외가 계속되면 안대능데,,,,,,,,,,,,,,,,,,,, however? but? 이러면써,,,,,,,
#6하민주(c970fb3d)2026-02-28 (토) 14:51:23
시트가 올라오지 않는 상태에서 마냥 자리만 늘릴수는 없으니 한두개 더 시트 완성본 올라오면 여는거 어떨까~~~!!
#7다홍주(6a11e7f9)2026-02-28 (토) 14:53:14
악 똑똑해,,,,,~~~,,,~~,,,,~~~~~~!!!,,, 그러게,,,,,,, 먼저 온 인부들 입장도 생각보니까 그게 맞게써,,,,,,,,,,,,,,!!! 지금 못 오는 인부도 이꾸 음움움
#8로마주(8f5f7e3a)2026-02-28 (토) 14:53:40
일단 개업 독백을 쓰면서,, 빠르게 기다리기,,,,,,
#9은서주(09a3644d)2026-02-28 (토) 14:54:21
어장 세워줘서 고마워 다홍주!
반지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귀엽다 ㅋㅋㅋㅋㅋㅠㅠ 나도 하민주 의견에 찬성~ 그리고 무통잠 기간을 1주일로 했던것 같은데 그 기간내로 시트 다 안 올라오면 그때 열어도 되지 아늘까 싶구,,,
반지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귀엽다 ㅋㅋㅋㅋㅋㅠㅠ 나도 하민주 의견에 찬성~ 그리고 무통잠 기간을 1주일로 했던것 같은데 그 기간내로 시트 다 안 올라오면 그때 열어도 되지 아늘까 싶구,,,
#10다홍주(6a11e7f9)2026-02-28 (토) 14:55:54
은서주 안농~,,,, 마쟈 그 일주일 됏나?,,,,,, 하구 확인해보구 잇섯써 ㅜㅜ 어차피,,, 그르케되면 반지하 만들것도 없이 방이 비엇서요~~~,,,,, 니까,,,,,
#11은서주(09a3644d)2026-02-28 (토) 14:56:49
다홍주 쫀밤!
그치 그리고 소올직히 말해서 난 그냥 열어서 인원 좀 늘어나도 상관 없긴 한데... 일단 소수인원제니까 다른 참치들 의견 따를게!
그치 그리고 소올직히 말해서 난 그냥 열어서 인원 좀 늘어나도 상관 없긴 한데... 일단 소수인원제니까 다른 참치들 의견 따를게!
#12로마주(14925dec)2026-02-28 (토) 15:02:33
한 칸 열어주셔서 온 입장에 말하기는 쪼매 뭣하지만, 동접수가 너무 많아서 화력에 휩쓸린다 그러면 소수스레로서 제한을 거는 게 맞는데 그래도 이른 아침이나 식사시간 제외하면 많을 때 4~5명, 적을 때 2~3명 유지되는 게 좋다는 게 제 생각이기는 하여유
시트 수 자체보다는 동접자 수가 일정선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느낌
희양빌라에는 살지 않지만 클래스메이트 ← 이런 시트 관계성도 있으면 에모이할거 같구 헤헤,,
시트 수 자체보다는 동접자 수가 일정선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느낌
희양빌라에는 살지 않지만 클래스메이트 ← 이런 시트 관계성도 있으면 에모이할거 같구 헤헤,,
#13다홍주(055b0319)2026-02-28 (토) 15:21:16
나 앞으로,,,,,,,,,,,,,,,,, 잘할게,,,,,,,,,,,,,,,,,,,,,,,,,,,,,,,,,,,,,,, 우우우우웃
#14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4:01:05
갱신할게~
#15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4:50:10
본어장두 갱신~,,,,,,,,,,,,,,,,,,,,,,~~ 그리구,,~~!!!~!! 일댈 구해볼까 함니다~~~~~,,,,,,,,,,,,,,,,,,,,,,,,,,,, 다홍이랑 놀 칭구~!,,,,,,,,~!!!!~~!! 앗차라찻차차차~,,,,,,,, 선관도 환영이얌~~,,,,~~,,
#16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5:30:39
>>15 (푹찍)!
선관도 좋긴 한데~ 은서는 어릴때 잠깐 살다 돌아왔고 다홍이는 아예 이방인이니까 접점이 없,,,을 듯? 🤔
다른 어딘가에서 만나본적 있다 식을 원하면 것도 괜찮긴 한데~~
선관도 좋긴 한데~ 은서는 어릴때 잠깐 살다 돌아왔고 다홍이는 아예 이방인이니까 접점이 없,,,을 듯? 🤔
다른 어딘가에서 만나본적 있다 식을 원하면 것도 괜찮긴 한데~~
#17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5:33:27
>>16 (푹찍)!
어어어~~~,,, 아~~~~~~~~ 만들자면야,,,,,,,, 다홍이가 방학때마다 외할무니댁 놀러왓을 때 봣다,,,,??? 구 정도인데 그마저두 은서 전학가기 전 9살까지니까넹,,,,,,,,,,,, 둘이 애기때 왁~!,,,, 하구 엄청 기억할만할 일이 잇엇덩게 아니면,,,,,,,,, 어려블 거 같애~~~,,,,,,,,,,,,,,,,,,,,,,,
어어어~~~,,, 아~~~~~~~~ 만들자면야,,,,,,,, 다홍이가 방학때마다 외할무니댁 놀러왓을 때 봣다,,,,??? 구 정도인데 그마저두 은서 전학가기 전 9살까지니까넹,,,,,,,,,,,, 둘이 애기때 왁~!,,,, 하구 엄청 기억할만할 일이 잇엇덩게 아니면,,,,,,,,, 어려블 거 같애~~~,,,,,,,,,,,,,,,,,,,,,,,
#18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5:49:01
>>17 응응 해봐야 방학 때 애들이 놀이터에서 우르르 놀 때 다 같이 몇 번 놀아 봤다? 정도일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기억 제대로 못 할 것 같구 ㅋㅋㅋ
바로 1上 으로 찔러도 될까~~
바로 1上 으로 찔러도 될까~~
#19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5:50:53
>>18 당여나지~~~,,,,,,,,,,,, 어디서 어뜨케 만나까~~~ 빌라? 학교~??,,,,,,
#20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5:55:00
>>19
1 - 빌라
2 - 학교
2
1 - 빌라
2 - 학교
2
#21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5:57:51
>>20 학교당~!,,,,, 학교 학교,,, 학교 학교,,,, 3월의 신입생들이~~ 만날만한 곳이~~~,,,,~~,,,,,,,, 다른 반이다보니까 어렵따,,, 어렵따~~,,,,,~~,,,~,,,,,,,,, 선생님 심부름?!,,,,,, 방과후?!,,,,,,,,,,, 등교길,,, 하겨길,,, 운동장,,,,,,,,
#22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5:58:51
학교면...(곰곰)
1 - 평범하게 복도 매점 옥상 등 공용 공간에서 마주쳣는데 생각해보니 얘 빌라에서 본 걔 같음
1.5 - 등굣길/하굣길에서 길이 자꾸 겹쳐서 보니까 옆집
2 - 학교 째려고 담 넘던 은서랑 눈 마주침
3 - 그 외 다홍주가 원하는 상황
정도 떠오르는디...
1 - 평범하게 복도 매점 옥상 등 공용 공간에서 마주쳣는데 생각해보니 얘 빌라에서 본 걔 같음
1.5 - 등굣길/하굣길에서 길이 자꾸 겹쳐서 보니까 옆집
2 - 학교 째려고 담 넘던 은서랑 눈 마주침
3 - 그 외 다홍주가 원하는 상황
정도 떠오르는디...
#23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6:01:14
아, 옆집 산다라는걸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해도 괜찬고~~
그냥 둘 다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이사온거기도 하고 신학기 설정이니까 아직 빌라 사람들 잘 모를라나 지레짐작 하긴 햇워,,,
그냥 둘 다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이사온거기도 하고 신학기 설정이니까 아직 빌라 사람들 잘 모를라나 지레짐작 하긴 햇워,,,
#24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01:38
나는 다홍이가 우는 거 생각햇느데 ㅋ ㅋ ㅋ 우는 이유는 당연히 차여서~,,,,,,,,,,,,,,,,,,,,,, 은서주가 생각해준 2번이랑 섞어보까~,,,, 점심시간에 담 넘으려고 왓더니 거기,,, 이미 전세내고 숨어서 울고 잇는 중이랍니다,,,,,,,,, 같은 거?,,,,,,,,,,,,,,
#25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04:04
다홍이네 할머님이 집주인이니까,,,,,, 아무래도,,,,,,,,, 직접 계약햇쓰면 우리 아기도 희양빌라 들어와 살거라구~,,,,,,, 너스레 정도는 하셧을지도,,,,,,,,,,,? 잘 지내달라하기~~,,,,, 다홍이한테도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애들이~,,,,, 죄 네 또래다~~,,,,,,,,, 같은 언질 정도~,,,,,,,,,,,,,?!
#26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6:07:44
벌써부터 우당탕쿵쾅 느낌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성한(?) 학교에서 담넘는 애와 차여서 우는 애 ㅋㅋㅋㅋ
아하 글코만! 그럼 계약할 때 살짝 얼굴 봐서 서로 존재는 알겟고,,, 등하교 시간이 아마 잘 안 맞을 듯 한데(사유: 잦은 지각과 수업 째기) 그래서 의외로 오다가다 잘 안 마주치다가 이걸루 마주치겠네 ㅋㅋㅋㅋㅋ
여튼 그럼 그걸루 좋아여~~ 선레는 다이스한테 맡겨보까??
아하 글코만! 그럼 계약할 때 살짝 얼굴 봐서 서로 존재는 알겟고,,, 등하교 시간이 아마 잘 안 맞을 듯 한데(사유: 잦은 지각과 수업 째기) 그래서 의외로 오다가다 잘 안 마주치다가 이걸루 마주치겠네 ㅋㅋㅋㅋㅋ
여튼 그럼 그걸루 좋아여~~ 선레는 다이스한테 맡겨보까??
#27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6:08:08
생각해 보니 희양빌라 평균 연령 엄청 어려!
#28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08:50
>>27 할머님의 고민이시래,,,,,,,,,,, 아가들이 다 혼자 나와산다고 걱정이 이만저만,,,,,~~,,
#29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12:13
>>26 헤헤헷 헷 난 이런 분위기 조아 ㅎ ㅎ 은서주도 재밋도록 잘 낋여보께~~~,,, 웅 아무래도 옆집이구~~ 3월에 맞춰 들어오진 않앗으테니까,,, 겨울방학동안 인지는 하고 잇엇찌만~~~ 제대로 첫 만남은 이번 일상인걸루~!,,,,,,,,,,,,,,,,, 그리구 다이스 쪼아~~ 이번엔 내가 굴리께~!,,,,,
1 - 다홍주
2 - 은서주
1
1 - 다홍주
2 - 은서주
1
#30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12:32
느긋히 기다리세용~!,,,,,,, 다녀오겟스니~~,,,,,,,,,,,
#32다홍 - 은서(055b0319)2026-03-01 (일) 06:27:49
점심시간의 운동장은 소란스러웠다. 아이들은 급식실 앞에서 웃고 떠들었고, 봄 햇빛은 교정 위에 엷은 노란 빛을 내려앉혔다. 하지만 다홍은 그 빛에서 조금 비켜 나가 있었다.
담벼락은 따뜻했다. 햇볕을 오래 머금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있었다. 치맛자락이 흙에 닿지 않도록 조심스레 모아 쥔 손끝이 가늘게 떨렸다.
‘미안해. 나… 다른 애가 생겼어.’
고작 메세지 하나였다. 담백했고, 그래서 더 잔인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깨끗하게 차였다고 자조하려 했지만, 투명한 분홍빛이 감도는 커다란 눈에 금방 눈물이 고였다. 꾹 참고 있으려 했지만 감정은 늘 한 발 빨랐다. 속눈썹 끝에 맺힌 눈물방울이 톡, 떨어져 교복 소매를 적셨다. 고개가 떨궈지니 머리카락이 어깨 앞으로 흘러내렸다. 다홍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때였다.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다홍은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 눈가를 급히 소매로 문질렀지만, 이미 붉게 젖어 있었다. 숨을 들이켜 참았다. 동시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놀란 토끼처럼 눈을 크게 떴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흔들린다.
담벼락은 따뜻했다. 햇볕을 오래 머금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있었다. 치맛자락이 흙에 닿지 않도록 조심스레 모아 쥔 손끝이 가늘게 떨렸다.
‘미안해. 나… 다른 애가 생겼어.’
고작 메세지 하나였다. 담백했고, 그래서 더 잔인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깨끗하게 차였다고 자조하려 했지만, 투명한 분홍빛이 감도는 커다란 눈에 금방 눈물이 고였다. 꾹 참고 있으려 했지만 감정은 늘 한 발 빨랐다. 속눈썹 끝에 맺힌 눈물방울이 톡, 떨어져 교복 소매를 적셨다. 고개가 떨궈지니 머리카락이 어깨 앞으로 흘러내렸다. 다홍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때였다.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다.
다홍은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 눈가를 급히 소매로 문질렀지만, 이미 붉게 젖어 있었다. 숨을 들이켜 참았다. 동시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놀란 토끼처럼 눈을 크게 떴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흔들린다.
#33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28:17
이런 느낌이면 갠찬,,,,,,나?~,,,,,,???,,,,,,,,,, 수정이 필요하다면~~~ 말해죠~,,,~,,,~,,,
#34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6:30:09
캬 악 언놈이야!!!!! 다홍이 울린 넘 나오라 그래!! 묻어주게써!!(?)
#35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32:30
,,,,,,,,, 다홍이,,,, 어장 진행되는 내내 새로운 쓰레기 주기적으로 주울 예정인데,,,,,,,,,,,, 많이 묻히겟다~ ㅎ ㅎ,,,,,,,,,,,,,,,,,,,,,,,,,,,,,,,
#36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6:33:39
그 잇자나,,,,,, 넌 예쁘고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데 왜 연애는
그따구야???? 소리 듣는~~,,,,,,,,, 그런 느낌을 원했써~~~,,,,,,,,~,,,,,,,,,,,,,,,,,,
그따구야???? 소리 듣는~~,,,,,,,,, 그런 느낌을 원했써~~~,,,,,,,,~,,,,,,,,,,,,,,,,,,
#37차은서 - 연다홍(3dcad550)2026-03-01 (일) 06:43:04
점심시간. 여느 때와 다름없이 5분 만에 전투 식사를 완료한 뒤 본래라면 출입금지인 옥상에서 띵가띵가거리며 시간을 떼우고 있었다. 잠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려니, 문득 몰려오는 심심함과 나른함. 출석 보상만 마저 받은 뒤, 은서는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다.
“이렇게 좋은 날 수업을 들을 순 없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수업 못 듣는 이유도 정말 가지가지 백만 가지였다. 기지개를 쭈욱 켜며 퍽 익숙하게 운동장 한구석의 담벼락으로 향한다. 그제야 책 가방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지만, 중요한 건 안 들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실로 돌아가기 귀찮았으므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읏-차~”
습관처럼 자연스레 담 위로 훌쩍 넘는 그 순간, 눈이 마주쳤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토끼 같은 눈. 뭐야, 여기 사람 있었어? 이렇게 구석진 곳에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기도 전에, 당황스러움에 몸이 기우뚱 넘어가는가 싶더니-
우당탕!!
-운동장 안쪽으로 그대로 다시 자빠진다. 난데없이 강타당한 꼬리뼈에 소리도 못 지르고 바들바들 떨다가, 사람 앞이라는 것을 깨닫고 앓는 소리를 내며 흙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아이고 내 엉덩이… 아픔보다는 쪽팔림이 더 큰 이 순간… 이제 와서 못 본 척 갈 수도 없어서 얼굴을 살피니 어라, 어디선가 본 얼굴이다.
“어…”
아. 집주인 할머니 손녀구나. 오다가다 한 번씩 본 기억이 있었다.
“… 좋은 점심?”
… 겠냐?
“이렇게 좋은 날 수업을 들을 순 없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수업 못 듣는 이유도 정말 가지가지 백만 가지였다. 기지개를 쭈욱 켜며 퍽 익숙하게 운동장 한구석의 담벼락으로 향한다. 그제야 책 가방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지만, 중요한 건 안 들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실로 돌아가기 귀찮았으므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읏-차~”
습관처럼 자연스레 담 위로 훌쩍 넘는 그 순간, 눈이 마주쳤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토끼 같은 눈. 뭐야, 여기 사람 있었어? 이렇게 구석진 곳에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기도 전에, 당황스러움에 몸이 기우뚱 넘어가는가 싶더니-
우당탕!!
-운동장 안쪽으로 그대로 다시 자빠진다. 난데없이 강타당한 꼬리뼈에 소리도 못 지르고 바들바들 떨다가, 사람 앞이라는 것을 깨닫고 앓는 소리를 내며 흙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아이고 내 엉덩이… 아픔보다는 쪽팔림이 더 큰 이 순간… 이제 와서 못 본 척 갈 수도 없어서 얼굴을 살피니 어라, 어디선가 본 얼굴이다.
“어…”
아. 집주인 할머니 손녀구나. 오다가다 한 번씩 본 기억이 있었다.
“… 좋은 점심?”
… 겠냐?
#38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6:44:24
>>35 (벌써 뒷목 잡고 넘어감)
으아늬 똥차 자석펫이냐며,,, 간혹 잇긴 하더라공,,, 보는 눈 진짜 더럽게 없는... 응...
괜차나 우리가 다 하나씩 묻어버리면 되는거야 🤫
으아늬 똥차 자석펫이냐며,,, 간혹 잇긴 하더라공,,, 보는 눈 진짜 더럽게 없는... 응...
괜차나 우리가 다 하나씩 묻어버리면 되는거야 🤫
#39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7:07:16
진유시,,,,,, 달마다 한명씩 실종,,, 인구수 감소,,,,,,
#40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07:28:33
두렵다,,,,,,
#41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7:30:05
하민주 안농~~~,,, 그래두 한달마다니까,,,,,,,, ㅎ ㅎ,,,,
#42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7:50:32
하민주 안뇽안뇽 어솨~~~
똥차만 묻으니까 정화작업인거심
똥차만 묻으니까 정화작업인거심
#43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7:55:22
정화작업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ㅋㅎ
하지만,,,, 이렇게 막 연애이슈잇던 애가,,,,,, 친구들 만나서 연애중독 탈출하는거,,,,,,,,,, 보고 싶엇더,,,,,,,, 🙈
하지만,,,, 이렇게 막 연애이슈잇던 애가,,,,,, 친구들 만나서 연애중독 탈출하는거,,,,,,,,,, 보고 싶엇더,,,,,,,, 🙈
#44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07:56:29
진유시는 쓰레기매립지가 아니야~~~!!
다들 반가워~~~!! 사람들 기다리다가 선관 짜야지 ㅎ.ㅎ
다들 반가워~~~!! 사람들 기다리다가 선관 짜야지 ㅎ.ㅎ
#45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7:59:09
꺅~~ 선관~~~~~,,,,!!!!,!!! 기여운 선관 기대하께~~~~~~,,,,,,,~~,,,
#46은서주(3dcad550)2026-03-01 (일) 08:11:44
나나난 자리 잠깐 비워볼게~! 아 다홍주 내 답레는 >>37에 있어! 마찬가지로 혹시 수정 원하는 부분 잇으면 팍팍 알려주고~!
#47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8:17:14
엥 나 진짜 바보,,,, 바본가봐,,,,,, 못 봐써,,,,,,,,,,,,,,,,,,,,,,,, 미아내!!!!!!!!!!!! 잘 다녀오구 답레 이어두께 ㅜㅜㅜ
#48다홍 - 은서(055b0319)2026-03-01 (일) 08:33:24
다홍은 잠시 말을 잃었다.
눈물이 맺힌 채로, 제 앞에서 요란하게 자빠진 아이를 바라본다. 방금 전까지는 실연의 아픔으로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이 화창한 날 꼭꼭 숨어 울고 있었는데. 세상이 엉뚱한 방향으로 더 요란해진다.
“…푸.”
참으려던 숨이 이상하게 새어 나왔다. 울음이 아니라, 웃음 비슷한 것이었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웃는 꼴이 우스웠는지, 스스로도 놀라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어깨가 한 번, 작게 들썩였다. 둘 다 좋은 점심은 아닌 것 같은데, 하필 그런 인사를 건네준 당신 덕택에.
“괜찮아?”
목소리는 아직 젖어 있었다. 울다가 놀랐다가 웃다가, 감정이 제멋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다홍은 다시 한 번 더 소매로 눈가를 문질렀다. 이미 붉게 달아올라 숨길 수도 없으면서 괜히.
“아플 거 같아서. 그럼 안 좋은 점심이잖아.”
조심스레 몸을 일으켰다. 담벼락에 기대 앉아 있던 자세를 풀고, 한 걸음 다가선다. 발레를 해서인지 걸음은 소리 없이 사뿐사뿐 가벼웠다. 손을 내밀며 허리를 숙였다. 잡고 일어나라는 것이 분명하다.
다홍은 이제야 아이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본다. 낯익은 이목구비. 희양빌라에서 몇 번 스쳐 지나간 적이 있는 하얀 머리칼.
“보건실 갈래?”
옆 집 사는 아이. 같은 학교인 줄은 처음 알았지만,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부쩍 친근한 느낌이 든다. 그러니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눈물이 맺힌 채로, 제 앞에서 요란하게 자빠진 아이를 바라본다. 방금 전까지는 실연의 아픔으로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이 화창한 날 꼭꼭 숨어 울고 있었는데. 세상이 엉뚱한 방향으로 더 요란해진다.
“…푸.”
참으려던 숨이 이상하게 새어 나왔다. 울음이 아니라, 웃음 비슷한 것이었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웃는 꼴이 우스웠는지, 스스로도 놀라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어깨가 한 번, 작게 들썩였다. 둘 다 좋은 점심은 아닌 것 같은데, 하필 그런 인사를 건네준 당신 덕택에.
“괜찮아?”
목소리는 아직 젖어 있었다. 울다가 놀랐다가 웃다가, 감정이 제멋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다홍은 다시 한 번 더 소매로 눈가를 문질렀다. 이미 붉게 달아올라 숨길 수도 없으면서 괜히.
“아플 거 같아서. 그럼 안 좋은 점심이잖아.”
조심스레 몸을 일으켰다. 담벼락에 기대 앉아 있던 자세를 풀고, 한 걸음 다가선다. 발레를 해서인지 걸음은 소리 없이 사뿐사뿐 가벼웠다. 손을 내밀며 허리를 숙였다. 잡고 일어나라는 것이 분명하다.
다홍은 이제야 아이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본다. 낯익은 이목구비. 희양빌라에서 몇 번 스쳐 지나간 적이 있는 하얀 머리칼.
“보건실 갈래?”
옆 집 사는 아이. 같은 학교인 줄은 처음 알았지만,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부쩍 친근한 느낌이 든다. 그러니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49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08:40:14
은서 넘 기엽따,,,,,,,,,, 은서가 좋은 점심이라고 한 그때,,,,,,,,,, 내 시간이 거슬러가따,,,,,,, 지금은 점심이다,,,,,,,,,,,,,,
#50연우주(c4a92773)2026-03-01 (일) 12:34:24
(빼꼼.........)
#51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3:00:31
(빼꼼...........)
#52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3:23:10
(빼꼼,,,,,,,,,,,,,,)
#53연우주(c4a92773)2026-03-01 (일) 13:32:27
어쩌다 보니 어장에 정착한 모퉁이 메타
모두 쫀저쫀저에용
모두 쫀저쫀저에용
#54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3:36:02
연우주도 쫀저쫀밤~~~~,,
#55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12:37
드뎌 ... 냈다 ~~~~ !!!!
#56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17:11
어솨~~~~,,,,,, 수고햇서~~~~~~,,,!!,!!,
#57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19:26
다들 어솨~~~~
302호에서 피자를 시켜 먹는 일상을 하고 싶은데 관심있는 사람~~~!!!!
302호에서 피자를 시켜 먹는 일상을 하고 싶은데 관심있는 사람~~~!!!!
#58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20:33
다홍이는 은서랑 놀구 잇어서~~~~~~~,,,, 쩌어엉말 아쉽찌만 나중에 만나~!,,,,,,,,,,,,,,,,
#59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22:07
>>58 피자배달부 조만간 갑니다요~~~~~!!!!!
#60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22:45
나,,, 이헌주가 반지하 가구 싶다길래 도당최,,, 어떤 애가 올라낭~~,,, 햇는데,,,,,,,,,,,,,,,, 분위기 엄청 멋드러져서 엄청 깜짝 놀라찌 모야,,,,,,,,,,,,,,,,
#61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23:08
>>59 환영 대환영~~~,,,!!!!,,,,,!!! 쌍수들고 환영~~~!!,,,,!,!
#62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24:03
넘 오구시펐따 본어장 !!
근데 나 아직 시트도 다 못 읽어써 (속독이 앙대…)🥹🥹🥹.... 지금 창 하나 더 띄워놓구 읽는 중…
근데 나 아직 시트도 다 못 읽어써 (속독이 앙대…)🥹🥹🥹.... 지금 창 하나 더 띄워놓구 읽는 중…
#63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24:08
글구 희양빌라 냉미인 라인업이 엄청,,,, 엄청나,,,,,,, 엄청나~~~,,,,~~~,,,,,,,,!!!!,,,,,!!! 냉미인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이야,,,,,~~!!,,,!!~!!!,!!!
#64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25:40
모두의 시트를 정독했다!!
궁금한게 있는게 하민이는 왜 비눗방울?? 비누향이 날것 같은 친구이긴 해(빡빡씻어서ㅋㅋ~~!!)
궁금한게 있는게 하민이는 왜 비눗방울?? 비누향이 날것 같은 친구이긴 해(빡빡씻어서ㅋㅋ~~!!)
#65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28:27
>>64 마쟈~~,,, 결벽에서 생각난거기두 하구~~~ 비눗방울은 건들면 톡! 하구 터지자낭??,,,,,,,,, 보기에 예쁘지만,,, 닿을 수 없꾸~~,,,,,, 하민이도 왠지 가까이 다가가려면 꽤 난이도가 잇씀!!! 하는 고 같아서~~~~~~~~~,,,,,,
#66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32:47
>>65 보기에 이렇지만 손이 크다~~~~!!!
당신의집에.피자를들고.찾아갈수있다.각오.할것.
당신의집에.피자를들고.찾아갈수있다.각오.할것.
#67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33:04
로마의 새싹이나 유의 고양이는,,,,, 시트에서부터 키워드가 보엿꾸~,,,,,,, 이헌이 슬레이트~,,,,,,, 는 임티가 흑백조합인거두 글쿠~,,,,,, 슬레이트를 치면 종료! 또는 장면의 전환~!! 이니깡~~~,,,,,,,,,,,, 그게 현재의 이헌이 같지 않낭?!! 싶어써 ㅎ ㅎ 연극에서는,,,,,,,,, 슬레이트 치나 모르게찌만,,,,,,,,,,,,,,,,,,, 연습할땐 치려낭,,,,,,??,,,,?,
연우는~,,,,,,,,, 동양화 입시생이래두,,,,, 허여멀건 종이에 먹으로 농담 표현 위주일지언정,,,,,,,,, 동양화도 색 쓰기두 하구~!!,,,,!!!,,, 연우가 색을 쫓는 거 같으니깡!!!,,,!!!!!! 팔레트!!!!
연우는~,,,,,,,,, 동양화 입시생이래두,,,,, 허여멀건 종이에 먹으로 농담 표현 위주일지언정,,,,,,,,, 동양화도 색 쓰기두 하구~!!,,,,!!!,,, 연우가 색을 쫓는 거 같으니깡!!!,,,!!!!!! 팔레트!!!!
#71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43:53
헐. 키 적는 거 까묵엇따 ;;
#72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44:34
시트 수정해두 댕~~,,,, 앵커 새로 거는 거 문제도 아니궁!~~~ 무엇보다 나두 이미,,, 한 번 수정해따,, ㅎ ㅎ,,,,,,,,
#73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45:05
고맙씀니다……… ㅠㅠㅠㅠㅠㅠㅠ 💗
#74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46:46
>>70 다홍이~~,,,, 먹을 거 주면 엄청 조아할거야~~~,,,,,,,,,, 희양빌라 칭구들하고 놀 때만이라두,, 먹임시댯~!!,,~!~!!
#75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48:10
>>74 질문이 있습니닷~~~~!!!!
다홍양의 애인들은 다홍이를 잘 먹였나요?(ㅈㅅㅎㄴㄷ) 아니 이건 궁금했어~~!!!!
다홍양의 애인들은 다홍이를 잘 먹였나요?(ㅈㅅㅎㄴㄷ) 아니 이건 궁금했어~~!!!!
#76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50:23
수정하구 왔습니당 ㅎㅎ,,
호옥시 이전 시트 삭제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히히
호옥시 이전 시트 삭제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히히
#77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51:24
>>75 종류별 쓰레기 콜렉터 다홍양의 x들,,,,
1. “넌 어차피 관리해야 해서 안 먹지?” 라며 허락도 없이 뺏어먹는 파
2. “나 이거 먹고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리해야 하는 애한테 고열량 음식만 먹은 파
3. 다행히도 먹는데서는 쓰레기가 아니었던 파
이르케 되지 않을까낭,,,,,, ㅎ ㅎ,,,,,,,,,,,,,,,
1. “넌 어차피 관리해야 해서 안 먹지?” 라며 허락도 없이 뺏어먹는 파
2. “나 이거 먹고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리해야 하는 애한테 고열량 음식만 먹은 파
3. 다행히도 먹는데서는 쓰레기가 아니었던 파
이르케 되지 않을까낭,,,,,, ㅎ ㅎ,,,,,,,,,,,,,,,
#78이헌주(fae92769)2026-03-01 (일) 14:52:48
시트 읽으면서 범상치 않음은 느꼈지만… 다홍아 대체 어떤 연애를 해온 거니…?
#79하민주(7a672be6)2026-03-01 (일) 14:52:50
>>77 음! 진짜 쓰레기들이 많군~~~!!! 🙄
시트 수정 되는거야~~~?? 그럼 나 이미지 다시 첨부해 올려도 되려나~~~!!!
시트 수정 되는거야~~~?? 그럼 나 이미지 다시 첨부해 올려도 되려나~~~!!!
#80다홍주(055b0319)2026-03-01 (일) 14:53:56
>>79 당연히 되지~~!!!,,,,,,!!!,,,,,,,,!,!!! 되구말구 되구말구~!!!,,,,,
#81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02:55
발레리나 평균 키/몸무게러,,,,, 계산한 bmi,,,,,,,,, 맞춰서 다홍이 몸무게 계산해보니까,,,,,,,,,,,,,,,, 41kg,,,,,,,,,,,, 나오는데,,,,,,,,,,,,, 다홍이,,,,,,, 태풍 오면 외출 몬하겟서,,,,,,,,,,,,,,,,,,,,,,,,,,,,,,,,,,,,,,,,,,,,
#82이헌주(a1ad6c74)2026-03-01 (일) 15:06:39
날라가겟네 ,, 밧줄로 꽁꽁 묶어 내 집에서 보호해야겟다
#83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06:53
>>76 꺅,,,, 말하는거 깜빡해써~,,,,, 잘 숨겨놔써~~~!!!,,,!!! 하는 김에 다홍이 이전 시트도 숨겨따굿 히힛
#84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11:12
>>82 이헌이도 말랏으면서~~~~,,,~~~,,,!!!! 이헌이도 묶어두길 제안~!!!,!,!~!,!~!
#86차은서 - 연다홍(9fa5d868)2026-03-01 (일) 15:15:33
작게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은서는 슬쩍 고개를 돌렸다. 멎쩍은 표정인 것이, 쪽팔려 하는 것이 분명했다. 하기사, 남 앞에서 대놓고 요란하게 자빠졌으면 그럴만도 하다.
“엄청 아파서 2주 정도 학교에 못 나올 것 같긴 한데 괜찮아.”
제 꼬리뼈 부근을 한 번 더 문지르며 되는 대로 말을 뱉는다.
내밀어진 손에 무심결에 저 역시 손을 뻗고 보니, 제 손이 상당히 더럽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까 자빠지면서 운동장 바닥을 짚었던 것 같다. 근데 또 안 잡으면 상당히 무안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손을 탁탁 털어 먼지를 털어내곤 손가락 끝으로만 손을 살짝 잡고 일어난다.
“응? 아니? 지금 나가려던 중이라.”
방금 탈출하려던 사람한테 보건실이라니 어림도 없는 소리다. 팔이 부러져도 보건실은 안 갔을 거다. 매우 당당하게 땡땡이를 선언하는 하얀 머리 학생은 제 다리와 엉덩이를 툭툭 털어 먼지를 털어낸다. 엉덩이를 털 때 약간 얼얼해서 순간 멈칫했다. … 이거 멍드는 거 아니겠지?
몸 곳곳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곤, 주머니에 들어 있던 휴대폰도 한 번 확인한다. 액정이 살짝 깨져 있긴 한데, 이건 원래 이랬다. 더 깨지진 않은 것 같다.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곤, 상대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그렁그렁하고 붉은 눈가. KTX 타고 백덤블링하면서 봐도 울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인다.
사실상 초면이나 마찬가지인 사이에 그냥 넘어가줄수도 있었겠지만-
“근데 왜 울고 있었어?”
-은서는 그런 거 없었다. 이렇게 인적 드문 구석에서 혼자 울고 있는 애가 같은 옆집 사람이면, 그야 궁금하잖아. 걱정이라기보다는 호기심에 가까웠지만.
“엄청 아파서 2주 정도 학교에 못 나올 것 같긴 한데 괜찮아.”
제 꼬리뼈 부근을 한 번 더 문지르며 되는 대로 말을 뱉는다.
내밀어진 손에 무심결에 저 역시 손을 뻗고 보니, 제 손이 상당히 더럽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까 자빠지면서 운동장 바닥을 짚었던 것 같다. 근데 또 안 잡으면 상당히 무안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손을 탁탁 털어 먼지를 털어내곤 손가락 끝으로만 손을 살짝 잡고 일어난다.
“응? 아니? 지금 나가려던 중이라.”
방금 탈출하려던 사람한테 보건실이라니 어림도 없는 소리다. 팔이 부러져도 보건실은 안 갔을 거다. 매우 당당하게 땡땡이를 선언하는 하얀 머리 학생은 제 다리와 엉덩이를 툭툭 털어 먼지를 털어낸다. 엉덩이를 털 때 약간 얼얼해서 순간 멈칫했다. … 이거 멍드는 거 아니겠지?
몸 곳곳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곤, 주머니에 들어 있던 휴대폰도 한 번 확인한다. 액정이 살짝 깨져 있긴 한데, 이건 원래 이랬다. 더 깨지진 않은 것 같다.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곤, 상대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그렁그렁하고 붉은 눈가. KTX 타고 백덤블링하면서 봐도 울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인다.
사실상 초면이나 마찬가지인 사이에 그냥 넘어가줄수도 있었겠지만-
“근데 왜 울고 있었어?”
-은서는 그런 거 없었다. 이렇게 인적 드문 구석에서 혼자 울고 있는 애가 같은 옆집 사람이면, 그야 궁금하잖아. 걱정이라기보다는 호기심에 가까웠지만.
#87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5:16:23
늦어서 미안타!! ㅜㅠㅠㅠ
그리고 새로 들어온 입주민들 다들 환영해 반가워~~~ 희양빌라는 얼굴로 계약하나봐 🤭(?)
그리고 새로 들어온 입주민들 다들 환영해 반가워~~~ 희양빌라는 얼굴로 계약하나봐 🤭(?)
#88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21:31
독백을 쓰다 궁금해진 것...
연우는 아마 작년 2학기부터 주욱 희양빌라에서 지냈을 것 같은데 이 경우 다른 아이들과의 안면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연우는 아마 작년 2학기부터 주욱 희양빌라에서 지냈을 것 같은데 이 경우 다른 아이들과의 안면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89이헌주(a1ad6c74)2026-03-01 (일) 15:22:06
은서주 반가왓 ~~ !
사립고의 이단아, 왈패라 시트 재밌게 읽엇서ㅎㅎ 하지만 다재다능한 점이 반전 매력이랄까,, 😊
사립고의 이단아, 왈패라 시트 재밌게 읽엇서ㅎㅎ 하지만 다재다능한 점이 반전 매력이랄까,, 😊
#90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25:27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창 띄워놓고 독백 쓰다가 무심코 갱신했더니 친구들 많앗
이헌주 은서주 좋은밤이야~
이헌주 은서주 좋은밤이야~
#91이헌주(a1ad6c74)2026-03-01 (일) 15:26:51
연우주도 반가웟 😊
이헌이는 1학년부터니까… 올해 입주한지 얼마 안 됐네
안녕하세요 입주 선배님
이헌이는 1학년부터니까… 올해 입주한지 얼마 안 됐네
안녕하세요 입주 선배님
#93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5:30:14
수정하고 돌아왔닷~~~~!!!!!! 다들 좋은저녁!!!!!
#94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5:31:36
하민주 어솨~~~ 쫀밤!!!
#95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5:34:47
은서주 어솨~~~~!!! 사실은 백랑이 천직이었을 호산고의 이단아 은서를 환영합니다 🤗
#96옥탑방#1(aee4c32c)2026-03-01 (일) 15:34:49
바닷바람은 작물의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다. 농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만 해도, 옥상의 벽돌 난간 너머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가 걱정스러웠던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비린내 나는 바람이 적(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이곳 옥상은 모종이 겨울을 견뎌내고 파란 잎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없다.
오로지 경험만이 그것을 가르쳐준다······.
부직포를 들추자 시금치 잎이 보였다. 우레탄 방수 페인트가 아닌 건강한 풀의 녹색이다. 로마의 누나가 「라티푼디움」이라 이름붙여 준 이 작은 화분들의 텃밭에, 겨울나기를 한 채소는 시금치 외에도 두 종류가 더 있다. 마늘은 얼마 전에 싹이 났고, 양파는 포대에 가로로 묻어 둔 채 남쪽에 뒀지만, 맨땅에 심는 것에는 비교가 될 리 없으므로 크게 재미 볼 기대는 하지 않았다. 흙 속에서 잠만 자는 다른 녀석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기특한 것은 시금치다.
2월이 유독 따뜻했어서 그런지, 3월 하순이면 수확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마침 개학 전야를 맞이한 희양빌라에는 이삿짐 옮기느라 부산한 기척이 부쩍 늘었다. 주인집에 바칠 것하고, 이웃집에 가져다줄 것······. 문득 누나의 참견이 로마의 귓전을 스치는 듯했다. 새 이웃한테는 조금씩 더 성의를 보여. 무슨 한우를 싸 들고 가라는 소리가 아니고, 좀 멀끔하게 옷 입고 흙도 깨끗하게 털고 포장도 신경써서 가라 이 말이지. 요즘 같은 세상에 남의 집에 무시무시한 얼굴 하고 찾아가서 야채 먹으라고 내밀면 얼마나 놀라겠어?
틀린 말은 아니었다······. 누나는 옥상의 절반과 옥탑방의 절반 이상을 화분과 농기구로 메워 놓은 남동생을 보고 처음에는 질려했지만 그래도 로마가 살아가는 방식을 인정해 주었다. 더구나 로마보다도 훨씬 머리가 좋았으니, 그녀의 말을 무시할 이유는 없다. 로마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곧 까먹어 버릴 말이었지만.
오로지 경험만이 그것을 가르쳐준다······.
부직포를 들추자 시금치 잎이 보였다. 우레탄 방수 페인트가 아닌 건강한 풀의 녹색이다. 로마의 누나가 「라티푼디움」이라 이름붙여 준 이 작은 화분들의 텃밭에, 겨울나기를 한 채소는 시금치 외에도 두 종류가 더 있다. 마늘은 얼마 전에 싹이 났고, 양파는 포대에 가로로 묻어 둔 채 남쪽에 뒀지만, 맨땅에 심는 것에는 비교가 될 리 없으므로 크게 재미 볼 기대는 하지 않았다. 흙 속에서 잠만 자는 다른 녀석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기특한 것은 시금치다.
2월이 유독 따뜻했어서 그런지, 3월 하순이면 수확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마침 개학 전야를 맞이한 희양빌라에는 이삿짐 옮기느라 부산한 기척이 부쩍 늘었다. 주인집에 바칠 것하고, 이웃집에 가져다줄 것······. 문득 누나의 참견이 로마의 귓전을 스치는 듯했다. 새 이웃한테는 조금씩 더 성의를 보여. 무슨 한우를 싸 들고 가라는 소리가 아니고, 좀 멀끔하게 옷 입고 흙도 깨끗하게 털고 포장도 신경써서 가라 이 말이지. 요즘 같은 세상에 남의 집에 무시무시한 얼굴 하고 찾아가서 야채 먹으라고 내밀면 얼마나 놀라겠어?
틀린 말은 아니었다······. 누나는 옥상의 절반과 옥탑방의 절반 이상을 화분과 농기구로 메워 놓은 남동생을 보고 처음에는 질려했지만 그래도 로마가 살아가는 방식을 인정해 주었다. 더구나 로마보다도 훨씬 머리가 좋았으니, 그녀의 말을 무시할 이유는 없다. 로마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곧 까먹어 버릴 말이었지만.
#97다홍 - 은서(e1aadd27)2026-03-01 (일) 15:39:54
입꼬리가 먼저 슬며시 올라갔다. 방금 전까지의 슬픔이 무색하게, 어이없고 즐거워서 터진 웃음이었다. 눈은 젖어 있는데, 뺨은 환하게 풀린다. 눈물 방울이 매달린 채로, 맑게 웃어 버리는 얼굴. 울다가 웃는 그 순간이, 아이처럼 솔직했다.
“아프지마. 집에서도 보고 학교에서도 보면 좋잖아.”
서로 옆집 사는 사이라는 걸 알고 있는 말. 2주동안 학교에 못 나오더라도 집이 있지만, 학교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다. 다홍은 이미 친구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연락처를 얻어낼 생각도 진작 계획에 넣어뒀다.
“…여기로? 나 담 넘는 거 처음 봐.”
금새 감정은 또 흘러서, 지금은 신기해하고 있다. 일탈이라고는 해본 적 없으니, 다홍에게는 연습을 위해 허락 받고 빠진 수업시간 정도가 일탈 같았다. 당신이 뛰어넘으려고 했던 담을 올려다본다. 점프 연습도 하기는 하지만 넘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아.”
솔직한 질문에 망설임을 흘린다. 다홍은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그대로 꺼냈다.
“방금 문자로 차였어. 다른 애가 생겼대.”
말은 담백했지만, 울다 멈춘 사람 특유의 투명한 얼굴에 조금 전보다 목소리가 낮다. 손끝이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린다. 구겨졌다 펴졌다, 의미 없이 반복되는 움직임. 부산스럽더라도 이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방금 겪은 실연의 아픔이 무뎌지지는 못 했다.
“아프지마. 집에서도 보고 학교에서도 보면 좋잖아.”
서로 옆집 사는 사이라는 걸 알고 있는 말. 2주동안 학교에 못 나오더라도 집이 있지만, 학교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다. 다홍은 이미 친구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연락처를 얻어낼 생각도 진작 계획에 넣어뒀다.
“…여기로? 나 담 넘는 거 처음 봐.”
금새 감정은 또 흘러서, 지금은 신기해하고 있다. 일탈이라고는 해본 적 없으니, 다홍에게는 연습을 위해 허락 받고 빠진 수업시간 정도가 일탈 같았다. 당신이 뛰어넘으려고 했던 담을 올려다본다. 점프 연습도 하기는 하지만 넘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아.”
솔직한 질문에 망설임을 흘린다. 다홍은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그대로 꺼냈다.
“방금 문자로 차였어. 다른 애가 생겼대.”
말은 담백했지만, 울다 멈춘 사람 특유의 투명한 얼굴에 조금 전보다 목소리가 낮다. 손끝이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린다. 구겨졌다 펴졌다, 의미 없이 반복되는 움직임. 부산스럽더라도 이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방금 겪은 실연의 아픔이 무뎌지지는 못 했다.
#98로마주(ab305190)2026-03-01 (일) 15:40:02
다들 좋은 밤이어요,,,후후
#99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41:09
은서주 연우주 로마주 안노오오옹~~!!,,, 우우우웃 다 읽고 싶지만 일단 시트스레부터 다녀오께~~~~~,,,
#101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42:41
로마주도 하민주도 어서와 쫀저~~
#102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5:42:45
아늬 다홍아~~~!!! 내가 묻어줄게 걱정마~~~!!!
#103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44:08
다녀오자마자 모브캐 묻힌다~~,,,,,,,, 잘 묻히렴~~!!!,,!~!!
#104이헌주(a1ad6c74)2026-03-01 (일) 15:44:22
>>92 어째서 욕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민주 리하
로마주도 반가워~ ~~!!
나 화력 좀만 올라도 어버버한다 ㅋㅋㅋ ㅠ
하민주 리하
로마주도 반가워~ ~~!!
나 화력 좀만 올라도 어버버한다 ㅋㅋㅋ ㅠ
#105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45:29
연우: (oO)
연우: 어라, 나 주는 거야? (얼굴에 화색) 진짜?!
연우: 이거, 내가 똑바로 기억하고 있는 게 맞다면 직접 기른 거잖아.
연우: 그런데 나는 줄 게 없어 어쩌지... (안절부절)
대충 이렇게 될것같군요 홋홋.
연우: 어라, 나 주는 거야? (얼굴에 화색) 진짜?!
연우: 이거, 내가 똑바로 기억하고 있는 게 맞다면 직접 기른 거잖아.
연우: 그런데 나는 줄 게 없어 어쩌지... (안절부절)
대충 이렇게 될것같군요 홋홋.
#106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46:36
>>102 호산고의 똥차는 호산고끼리 치우자구 자 삽질의 시간이다
#107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5:47:22
로마주 연우주 다들 어솨~~~~!!! 수정시트 올리고 나니 한결 편해졌다!! 🤗
자 인원이 모였으니,,,,,,선관 일상 을 구해봐야겠지~~?? (팻말을 든다,,,,
자 인원이 모였으니,,,,,,선관 일상 을 구해봐야겠지~~?? (팻말을 든다,,,,
#110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5:55:00
보였다! 하민이의 손에서 반짝이는 반지들에 시선이 붙잡혀서 너무 관심있게 바라봤다가 눈총 한번 맞고 쭈그러진 연우가... 보였다!
(주의: 연우주는 이따금 느닷없이 헛소리를 합니다)
(주의: 연우주는 이따금 느닷없이 헛소리를 합니다)
#111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5:58:09
>>110 연우는 "미" 를 아는 친구일까~~~~??? 😃 (먹이를 바라보는 매의,,,,눈!
#112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5:58:57
미,,,,,? 희양빌라 아기들은,,,,,, 거울을 보면 모를 수가 없을 것,,,,,,,,,,,,
#113다홍주(e1aadd27)2026-03-01 (일) 16:01:26
헤헷헷,,,, 새학기 배경이니까,,, 애들 학교가방 궁금하당~,,,,,,,,,,,, 가방 어케 생겨써~~???,,,,, 왓츠인마이백 해주랑~~~,,,,,,,
#115차은서 - 연다홍(9fa5d868)2026-03-01 (일) 16:08:18
아프지 말라는 말에는 괜히 운동장 바닥이나 몇 번 툭툭 찼다. 그러곤 "나 귀한 몸이라 학교에서 보기 힘들걸?" 하고 실없는 소리나 한다. 귀한 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보기 힘든건 맞았다. 수업도 자주 째고, 툭하면 어디 가서 낮잠이나 자고 있으니까.
"응. 여기를 손으로 잡고 발을 여기 갖다대서..."
다홍의 질문에 신이 나서 비법을 전수해주려는 상습범. 담을 붙잡고 발을 디디고는 뭐라 중얼거리며 넘는 시늉을 하다가, 담백하게 들려온 설명에 잠시 멈칫. 담벼락을 툭툭 차다가 고개를 돌려 다홍을 바라본다. 아하, 그래서 울고 있었고만.
은서는 몸을 빙글 돌려 담벼락에 몸을 기댔다.
"그럼 너도 다른 사람 만나. 바람...은 헤어졌으니 아니고, 환승? 그거 해."
심란한 사람 앞에 두고 위로랍시고 내뱉는 환승 권유.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 말이었다. 예쁘게 생겼는데. 연애를 못 할 것 같진 않은데 굳히 바람 피운 애 때문에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할 필요 있나.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정도의 생각. 운동화 앞코로 운동장 바닥을 다시 툭툭 차고는.
"너도 수업 쨀래? 마라탕 사줄게."
같이 담 넘을래? 라는 말을 마치 오늘 날씨가 참 좋네, 라고 하듯 태연하게 말한다.
게다가, 발레 하는 사람한테 하필 메뉴 선정이 마라탕이다.
... 나름대로의 위로이긴 하다. 매운 거 먹으면 스트레스 풀리니까는...
"응. 여기를 손으로 잡고 발을 여기 갖다대서..."
다홍의 질문에 신이 나서 비법을 전수해주려는 상습범. 담을 붙잡고 발을 디디고는 뭐라 중얼거리며 넘는 시늉을 하다가, 담백하게 들려온 설명에 잠시 멈칫. 담벼락을 툭툭 차다가 고개를 돌려 다홍을 바라본다. 아하, 그래서 울고 있었고만.
은서는 몸을 빙글 돌려 담벼락에 몸을 기댔다.
"그럼 너도 다른 사람 만나. 바람...은 헤어졌으니 아니고, 환승? 그거 해."
심란한 사람 앞에 두고 위로랍시고 내뱉는 환승 권유.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 말이었다. 예쁘게 생겼는데. 연애를 못 할 것 같진 않은데 굳히 바람 피운 애 때문에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할 필요 있나.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정도의 생각. 운동화 앞코로 운동장 바닥을 다시 툭툭 차고는.
"너도 수업 쨀래? 마라탕 사줄게."
같이 담 넘을래? 라는 말을 마치 오늘 날씨가 참 좋네, 라고 하듯 태연하게 말한다.
게다가, 발레 하는 사람한테 하필 메뉴 선정이 마라탕이다.
... 나름대로의 위로이긴 하다. 매운 거 먹으면 스트레스 풀리니까는...
#116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6:11:44
>>113 왓인마백... 연우는 일단... 뭐 학생 기본옵션(교과서, 공책, 필기구, 핸드폰, 지갑, 이어폰 어쩌구)들을 빼놓고 말하자면 비비크림이랑 렌즈통, 조그만 사탕상자, 그리고 손바닥만한 스케치북이려나.
그리고 어디서 주웠는지 모를 조개껍데기라던가 큐빅이라던가 아무튼 반짝이는 게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주웠는지 모를 조개껍데기라던가 큐빅이라던가 아무튼 반짝이는 게 종종 있습니다
#118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6:17:01
#119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6:22:01
>>118 역으로 어서와 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보통 내가 돌려야 하는거 아닌가(물론 돌릴 생각 업씀) 어리둥절해 하다가 맛있는거 준 사람 = 좋은 사람으로 인식이 박혔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례랍시고 저녁으로 먹으려고 사 온 편의점 도시락이나 내일 아침으로 먹으려고 사 온 빵 중에 하나 가져가라고 들이밀지 아늘까 싶고... 탄산이나(?)
친해지면 먹을거 삥 뜯을지도 멀라 조심해...
친해지면 먹을거 삥 뜯을지도 멀라 조심해...
#120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6:25:22
>>119 탄산 들이밀어 주면 저녁때 팝콘과 함께 요긴하게 먹을듯~~~!!! 먹을거 삥뜯기~~~?? 머뭇거리다가 "기다려. " 하고 요리해서 줄듯......🙂↔️ n0분동안 숙녀를 기다리게 해놓고 주는 요리....는 맛있을테니 아무튼 장땡 아닐까요,,,,???
#121이헌주(a1ad6c74)2026-03-01 (일) 16:27:00
와 잠들었었다 ㅜㅜ 자구 인나서 다시 오께 다들 안넝. . .
#122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6:30:31
이헌주 잘자~~~~~!!! 🦀
#125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6:33:17
TMI) 아주 뜬금없이 던지는 연우의 최애 악세사리
종종 왼쪽 검지에 끼고 다니는 아르누보 풍으로 조형된 은 가락지
폭이 좀 넓고, 고리 지름의 절반 정도를 뒤덮는 흑요석이 젬스톤으로 끼워져 있는데, 흑요석 위에 나전칠기마냥 자개 상감이 조그맣게, 날아가는 철새 무리 모양으로 수놓아져 있어.
은점토를 구워서 직접 만든 거라고 합니다
종종 왼쪽 검지에 끼고 다니는 아르누보 풍으로 조형된 은 가락지
폭이 좀 넓고, 고리 지름의 절반 정도를 뒤덮는 흑요석이 젬스톤으로 끼워져 있는데, 흑요석 위에 나전칠기마냥 자개 상감이 조그맣게, 날아가는 철새 무리 모양으로 수놓아져 있어.
은점토를 구워서 직접 만든 거라고 합니다
#126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6:33:22
>>123 연우,,,,,,생각보다 처연남의 속성이 있구먼,,,,,,😎 희양빌라 밥담당은 하민이가 차지하겠다~~~!!!
#128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6:43:11
(뭔가 엄청 친해진 애 생기면 연우가 악세사리를 만들어준다고 해도 재밌겠는걸?)
#129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6:48:29
>>128 악세사리 좋다~~~!!!! 🦀🦀
#131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7:05:07
두쫀쿠 들이밀면 기겁하는 이유
두쫀쿠는 카카오가루로 범벅이 된 쿠키입니다
두쫀쿠 집는 손 : 더러워질게
하민이 : 정신나갈게
된단 말씀~~~~~!!!! 😆😆😆
두쫀쿠는 카카오가루로 범벅이 된 쿠키입니다
두쫀쿠 집는 손 : 더러워질게
하민이 : 정신나갈게
된단 말씀~~~~~!!!! 😆😆😆
#132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7:09:05
(비닐장갑 챙겨줘야...)
#133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7:10:05
>>131 왠지 그럴거 같긴 했워~~! ㅋㅋㅋㅋㅋ 결벽에 가깝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두쫀쿠 가루 입가에 묻히고 두쫀쿠 들이밀고 싶다(못됨)
은서: 아니 이거 카카오 가루가 진짜 많이 묻어있어 그래서 존맛이라니까?? (그 자리에서 뚜껑 열기)
해버리고 기겁하는 하민이를 보고 시픔...
아 두쫀쿠 가루 입가에 묻히고 두쫀쿠 들이밀고 싶다(못됨)
은서: 아니 이거 카카오 가루가 진짜 많이 묻어있어 그래서 존맛이라니까?? (그 자리에서 뚜껑 열기)
해버리고 기겁하는 하민이를 보고 시픔...
#135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7:20:32
결벽 환자 대하는 법:
희망편: 비닐장갑 챙겨주기
절망편: 두쫀쿠 가루 입가에 묻힌채로 두쫀쿠 권하기
희망편: 비닐장갑 챙겨주기
절망편: 두쫀쿠 가루 입가에 묻힌채로 두쫀쿠 권하기
#136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7:25:13
🫧 : oO(신종 살인미수 수법인가?)
#137은서주(9fa5d868)2026-03-01 (일) 17:35:12
그렇게 혐관으로 치닫고...(?)
#138연우주(374996d4)2026-03-01 (일) 17:56:48
아니 진짜 이 1학년들 얼굴은 세상 발렌시아가 재질이면서 노는건 삐약삐약 귀여워서 어떡해.....
#139하민주(e7468353)2026-03-01 (일) 18:03:30
두쫀쿠를 먹는 1학년즈를 주세욧~~!! 🐥🐥
#140서연우(374996d4)2026-03-01 (일) 23:59:07
눈을 감노라면, 코끝에 향기가 걸린다.
먼지의 향기, 나무의 향기, 눅눅히 가라앉은 햇살 향기, 난방유와 뒤섞인 테레빈유와 아마인유의 냄새, 그리고 네가 참 그윽하다고 좋아했던 먹 냄새.
귀에 걸리는 것은 차분히 타오르는 석유 난로 위에서 어느덧 부드럽게 끓기 시작한 물 소리요, 손 끝에 걸리는 것은 체온에 길들 대로 길든 막자가 부드럽게 사발 안의 전복 껍질을 갈아내는 감촉이다. 우리를 바라보던 그 아름다운 노을, 우리가 바라보았던 그 선명한 새벽. 그것을 함께 품은 그 색채를 쥐고 싶어서. 그것을 단 한 방울이라도 건져내어 한 획이라도 화지 위에 얹어낼 수만 있다면, 이 쓸쓸함도 아픔도 한때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던 그것을 기리는 제문이라 생각하고 어여삐 여길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그러나 눈을 떴을 때, 막자사발에 담긴 것은 노을도 여명도 어느 것도 아니었다.
그저 투박하고 죽어버린 잿빛 가루들뿐.
익숙하다, 다정함이란 늘 이렇다. 가지고 있는 가장 고운 것들만을 골라 사발에 집어넣고 정성을 들여 갈아도, 결국 얻게 되는 것이라고는 이해할 수 없는 색깔들과 되다 만 잔해뿐. 그 나날들에게, 그 아이에게... 나는 아마 이 잿빛 가루처럼, 너무 곱게 갈려 그 색깔조차 사라진 지루한 호의에 불과했을 게다.
노력이란 대개 이런 결말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노력이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래서 항상 배신당한다는 것은 외면한다. 그저 내가 쏟은 시간이 무엇이 되었나를 냉정하게 보여줄 뿐, 배신당하는 것은 언제나, 그 무심한 결과에 감히 온기 어린 기대를 섞어버린 쪽이다.
언제나처럼, 내 탓이야.
손가락 끝에 묻은, 안료라 하기도 미안한 잿빛 가루를 문질러본다. 까칠한 감촉이 피부에 남는다. 무엇하러 이런 의미없는 짓을 계속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늘 짓던 눈웃음으로 대답하겠지. 홀가분하지도 못하고 허망한 눈웃음을.
그야, 내게 남은 것은 이것뿐인걸. 허무한 짓을 반복하고, 부서진 마음을 주워담아 다정한 체 웃어보이고, 화폭 앞으로 돌아오는 것.
소년은 손등을 들었다. 약간 헝크러진 분홍색 머리카락 아래에, 두어 방울 맺힌 땀을 쓸어본다. 막자사발 안에 맺힌 잿빛을 비웃기라도 하듯, 창고의 창문 밖에는 어느덧 흐리면서도 청량하고 은은한, 어느 초봄의 먼동이 터 오고 있었다.
#141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2:18:38
점심 갱신~ 다들 아침까지 불태웠구나. . .
#14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2:33:20
이헌주 어솨~~~~~
#143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2:45:11
하민주 얼리버드네
난 오늘 집에 가서 정신이 없닷… 🌀
난 오늘 집에 가서 정신이 없닷… 🌀
#144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2:47:51
>>143 오늘까지만 얼리버드고 내일부턴 정신없을 예정~~~!! 🦀
정신 챙겨서 집 돌아가 이헌주~~!!
정신 챙겨서 집 돌아가 이헌주~~!!
#145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2:50:05
연휴 끝나지말라고
#146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2:51:18
연휴 : (1일밖에)안남을게 ㅋㅋ
#147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2:56:55
아젠장 ㅋ
#14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2:59:19
이헌이 집에서 밥 제대로 해먹고 사나~~~~??
편의점밥 이런거 먹으면서 다니는거 아니지?? 🥺
>>147 "연휴의 종말이 도래했다"
편의점밥 이런거 먹으면서 다니는거 아니지?? 🥺
>>147 "연휴의 종말이 도래했다"
#149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3:03:57
>>148 흠, 사실.. 너무 잘 먹을 거 가태 ㅋㅋ
보여주기식 유배 보낸 거라 등 따숩고 배 부르고 심지어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지가 돈 벌기도 해서 반지하지만 넘 넉넉할 듯
그치만 하민이 요리는 먹어봐야만 ^ ^)9
보여주기식 유배 보낸 거라 등 따숩고 배 부르고 심지어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지가 돈 벌기도 해서 반지하지만 넘 넉넉할 듯
그치만 하민이 요리는 먹어봐야만 ^ ^)9
#15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3:09:24
>>149 이헌아 마라탕은 안된다,,,,,,,,(??)
하민이 요리는 아마 이헌이는 이사온첫날에 먹어보지 않았을랑가 싶다~~~!! 하민이는 이사온 친구들에게 늘 이사기념떡을 나눠줫어.......🙄
하민이 요리는 아마 이헌이는 이사온첫날에 먹어보지 않았을랑가 싶다~~~!! 하민이는 이사온 친구들에게 늘 이사기념떡을 나눠줫어.......🙄
#151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3:18:04
>>150 마라탕은 왜?! (물론 캐와 별개로 이헌주는 못 먹지만요)
하민이… 정 많은 친구 아니야? 😊🫳🫳🫳 복복복,,
문 열었다가 떡 들고 있는 하민이 보고 대답 듣기도 전에 "안 사요." 하고 문 닫아버릴 것 같음 히히
하민이… 정 많은 친구 아니야? 😊🫳🫳🫳 복복복,,
문 열었다가 떡 들고 있는 하민이 보고 대답 듣기도 전에 "안 사요." 하고 문 닫아버릴 것 같음 히히
#15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3:21:19
>>151 🫧 : "불량식품 취급하는거 아니다. "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정없어보이는 친구야~~~!! (복복당함......) 아니 근데 안사요 하고 문닫아버리는 이헌이가 더 정없는 거 아니야????? 🥺 이사기념선물을,,,~~!!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정없어보이는 친구야~~~!! (복복당함......) 아니 근데 안사요 하고 문닫아버리는 이헌이가 더 정없는 거 아니야????? 🥺 이사기념선물을,,,~~!!
#153다홍주(0bcd1cca)2026-03-02 (월) 03:32:39
갱신~~,,,,~~~,,,~~~ 졸려절려~~~,,,,,,,,,,,,,,,,,,,,,,
#154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3:33:19
다홍주 어솨~~~~~~🫧
#155다홍주(0bcd1cca)2026-03-02 (월) 03:40:51
하민주 쫀점이양~~,,,,,~~,,
#156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3:47:18
>>152 흠.. 정이 없긴 해 😌
다홍주~~ 어제 늦게 잔 거 같던데 갠차나? 🫳🫳
다홍주~~ 어제 늦게 잔 거 같던데 갠차나? 🫳🫳
#157다홍 - 은서(2b5868a1)2026-03-02 (월) 03:52:40
“나도… 자주 보기 힘든 귀한 몸인데.”
말을 마치고는 괜히 어깨를 곧게 편다. 발레하는 아이 특유의 반듯한 자세. 교실 대신 연습실 바닥에 서 있는 시간이 더 익숙하다. 학교 밖으로 아예 나가버리는 당신과 달리, 학교에는 있지만 연습실에 틀어박혀 안 나오는 때가 많았다.
“…환승?”
짧게 되묻는 순간, 눈이 조금 크게 뜨였다. 젖어 있던 눈동자가 또 한 번 흔들린다. 말뜻은 알지만, 제 이야기 위에 얹히니 어딘가 어색하다. 입술이 미묘하게 벌어졌다가 다물린다. 손끝이 다시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린다. 구겨졌다가 펴졌다, 괜히 바쁜 움직임. 곧 눈물방울이 떨어질 듯 맺힌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고, 눈가를 벅벅 문지른다.
그리고 담을 올려다본다.
생각보다 높다. 햇빛을 받은 벽은 따뜻해 보이는데, 넘어가는 순간을 떠올리면 차가울 것만 같다. 허락받고 빠지는 수업과는 다르다. 이건 그냥, 정말로 도망치는 거다. 넘어가면 오늘 하루는 통째로 비워질 것이다.
마라탕 먹는 상상을 잠깐 해보고, 곧장 지워 버린다. 살찐다고 못 먹고 짜고 매운 음식은 붓기 올라온다고 못 먹고. 치맛자락을 한 번 정리하고, 당신을 바라다본다. 눈에는 아직 망설임이 남아 있다.
조금 흔들리는 마음.
조금 끌리는 일탈.
“…친구 해준다고 약속해 주면 갈래.”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재촉하듯 시선을 꼭 맞추며 눈을 깜빡거린다.
말을 마치고는 괜히 어깨를 곧게 편다. 발레하는 아이 특유의 반듯한 자세. 교실 대신 연습실 바닥에 서 있는 시간이 더 익숙하다. 학교 밖으로 아예 나가버리는 당신과 달리, 학교에는 있지만 연습실에 틀어박혀 안 나오는 때가 많았다.
“…환승?”
짧게 되묻는 순간, 눈이 조금 크게 뜨였다. 젖어 있던 눈동자가 또 한 번 흔들린다. 말뜻은 알지만, 제 이야기 위에 얹히니 어딘가 어색하다. 입술이 미묘하게 벌어졌다가 다물린다. 손끝이 다시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린다. 구겨졌다가 펴졌다, 괜히 바쁜 움직임. 곧 눈물방울이 떨어질 듯 맺힌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고, 눈가를 벅벅 문지른다.
그리고 담을 올려다본다.
생각보다 높다. 햇빛을 받은 벽은 따뜻해 보이는데, 넘어가는 순간을 떠올리면 차가울 것만 같다. 허락받고 빠지는 수업과는 다르다. 이건 그냥, 정말로 도망치는 거다. 넘어가면 오늘 하루는 통째로 비워질 것이다.
마라탕 먹는 상상을 잠깐 해보고, 곧장 지워 버린다. 살찐다고 못 먹고 짜고 매운 음식은 붓기 올라온다고 못 먹고. 치맛자락을 한 번 정리하고, 당신을 바라다본다. 눈에는 아직 망설임이 남아 있다.
조금 흔들리는 마음.
조금 끌리는 일탈.
“…친구 해준다고 약속해 주면 갈래.”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재촉하듯 시선을 꼭 맞추며 눈을 깜빡거린다.
#158다홍주(2b5868a1)2026-03-02 (월) 03:53:56
이헌주도 안농~~~,,,,, 걱정 고마우,,,, 갠차는 것 같앳~~~,,,,~~!!,,, 눈따가운거 빼굿,,,,,,,,,,,,, 🥹
#159이헌주(a1ad6c74)2026-03-02 (월) 04:02:56
건조해졌나부다 ㅜㅜ 하필.. 피곤할 때 이런 말 미안하지만... 임시어장 한 번만 확인해줄 수 있어? 🥹🥹🥹
#160다홍주(3f63c53a)2026-03-02 (월) 04:56:44
헉쓰바리 이제봐써~~~ 해둬따~~
#161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01:39
하민쓰를 위한 두쫀쿠 깔끔하게 먹는법
✅ 동봉된 종이로 처음부터 싸서 먹는다.
✅ 입술은 포기해라 (어차피 가루묻음)
✅ 동봉된 종이로 처음부터 싸서 먹는다.
✅ 입술은 포기해라 (어차피 가루묻음)
#16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02:16
간만에 맛있는데 찾아서 기부니가 좋다 😃 갱신~~!
#163다홍주(21b238ef)2026-03-02 (월) 05:09:48
>>116 연우는,,,,,,,,,, 까마귀구나~,,,,,!!!,,,!! 반짝이들 있단 거,,,,, 뀌여웟,,,,,,,
>>117 우리 은서는,,,,,, 가방을 들고는 다녀서 다행이야,,,,,,,,,, ㅎ ㅎ,,,,,,,,,
>>118 투폰이구나,,,,,!,,,!!!,,,,,,! 교과서 피뎊 따둔거 또또캐~~,,,,~~,,
>>140 🥹,,,,,,,,,,,,, 연우가 알록달록해지길,,,,,,,,,,,,, 희양빌라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구 가야햐~~~,,,,~~,,,,~~,,,,,,
연우 diy 악세사리도 하민이 두쫀쿠도 잘 읽어써~~ 기엽구 웃겨서 행보캐~~,,,~,~, 🥰
>>117 우리 은서는,,,,,, 가방을 들고는 다녀서 다행이야,,,,,,,,,, ㅎ ㅎ,,,,,,,,,
>>118 투폰이구나,,,,,!,,,!!!,,,,,,! 교과서 피뎊 따둔거 또또캐~~,,,,~~,,
>>140 🥹,,,,,,,,,,,,, 연우가 알록달록해지길,,,,,,,,,,,,, 희양빌라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구 가야햐~~~,,,,~~,,,,~~,,,,,,
연우 diy 악세사리도 하민이 두쫀쿠도 잘 읽어써~~ 기엽구 웃겨서 행보캐~~,,,~,~, 🥰
#164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05:14:50
>>161 유유는 그래서 처음부터 겉에 코코아파우더가 없는 두쫀쿠가 좋아요....
유유주도 갱신 ^//^! 출근 안해서 너무 좋아..
유유주도 갱신 ^//^! 출근 안해서 너무 좋아..
#165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17:17
>>164 그거 완전 누드김밥 아닌가~~~?? 🙄
유유주 어서와~~~~!!! 내일은 잊고 오늘 마지막연휴를 즐긴다.....헤헤....헤.....☺️
유유주 어서와~~~~!!! 내일은 잊고 오늘 마지막연휴를 즐긴다.....헤헤....헤.....☺️
#166다홍주(21b238ef)2026-03-02 (월) 05:23:47
다홍이 가방 고민해밧는데,,,,,,, 다홍이 가방 역시 더플백이게찌,,,,,!,,,???,,? 발레타이즈,,, 레오타드,,,, 발레스커트,,,,,,,, 레그워머,,,, 볼레로,,,,,,, 토슈즈,,,,,,,,, 텀블러,,,,,,, 우유,,,,, 간식(멸치와 견과류),,,,,,,,, 여분의 머리끈~,,,,,,, 실삔,,,, 타올,,,,,,,, 오버핏집업,,,,,,,
>>164 유주 안농~~~,,,~~!! 연휴 최고지~~,,,,!!!~,!!
>>164 유주 안농~~~,,,~~!! 연휴 최고지~~,,,,!!!~,!!
#167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28:21

>>166 다홍주 나 다홍이 가방 찾았어,,,,🤭
https://musinsa.onelink.me/PvkC/f5ms3rbl
https://musinsa.onelink.me/PvkC/f5ms3rbl
#16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28:42
절대로다홍이를놀리고싶은것이아니며(다홍이귀엽습니다.)
#169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29:51
토끼 가방 ㅋ ㅎㅋㅋㅋㅎㅋㅋ 겨울에 따듯,,,,,하구 좋겟따~~,,,~~!!!~!
#170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36:52
다들 등하교시간 어뜨케 될깡,,,,,,,, 나가구 들어오는 시간 비슷하려낭~!,,,,,,,,,,,,,,,, 다홍이는 보통,,,,,, 8시까지 등교하구 10시에 하교할 거 가튼 느끼임~,,,,,,,,,,,
#17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5:41:08
상남자특) 야자를쨈
#173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05:42:07
>>170 학교에 굉장히 오래있구나 다홍이는??! 알고보니 오전10시인 거 아니지........말도안돼.....
유유는 지각쟁이....... 늦잠쟁이.... 정시에 맞춰서 다니거나 엄마가 안깨워주시면 지각해서 가끔씩 막 쓰레기 주우러 다니거나 아침 운동장 뛰구 있을 듯.....(요즘엔 이런 거 없나?? ((진짜모름
그리고 칼같이 하교할 것 같아
유유는 지각쟁이....... 늦잠쟁이.... 정시에 맞춰서 다니거나 엄마가 안깨워주시면 지각해서 가끔씩 막 쓰레기 주우러 다니거나 아침 운동장 뛰구 있을 듯.....(요즘엔 이런 거 없나?? ((진짜모름
그리고 칼같이 하교할 것 같아
#174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44:23
>>171 유,,,, 유주~~,,,,,, 나 사실,,,,,, 다홍이랑 유랑 선관 맺구 싶엇는데,,,,,,,,, 갠찬으까~,,,,,,!!,,,,,!!!!!,,, 다홍이네 애기때~,,,, 방학 때마다 놀러와서,,,,,,, 또래여갖구,,,,, 유랑 놀아따~!!,,,,,,,, 하구 싶응데 👉👈
다홍이 가방은,,,,,,,, 예체능계의 숙명,,,,,,,,,,, 같은거지,,,,,~!!!~!,~!
다홍이 가방은,,,,,,,, 예체능계의 숙명,,,,,,,,,,, 같은거지,,,,,~!!!~!,~!
#175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45:57
야자나 교칙은,,,,,,,, 같은 학교인 참치들끼리,,,,, 자유롭게 조정해도 되지,,, 되지 않으까? ㅎ,,,,,,, 요즘 그론 고 업따규?! 우리학교 교풍이 이렇다 몰라몰라잇!,,,!!!! 해도 되는거굿
#176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48:57
>>173 다홍이~,,,, 레슨 때무네~!,,,,, 끝나고도 연습 하능거구~,,,,,,,, 잠꾸러기 유유 기야워,,,,,,, 기야븐 파자마 입고 이쓸 거 가튼 느낌적인 느김,,,,,,,,,,, (사심),,,,,,,,,,,,
#177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05:51:08
>>174 헉 선관 너 무 좋 지
유의 몇 안되는 극소수의 소꿉친구가 되어줘 너무좋아
어릴 때 같이 진짜 소꿉놀이하구 모래놀이하구 그랬을 거 같애 귀여워ㅠ
그러면 유치원~초등학교 때 까지는 가깝게 지냈다가 중학교 때 다홍이가 잠깐 안 내려와서 멀어졌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만난 케이스려나?
일단 유유 다홍이네 할무니 무지무지 좋아했을 것 같음 할머니 반찬 채고.
유의 몇 안되는 극소수의 소꿉친구가 되어줘 너무좋아
어릴 때 같이 진짜 소꿉놀이하구 모래놀이하구 그랬을 거 같애 귀여워ㅠ
그러면 유치원~초등학교 때 까지는 가깝게 지냈다가 중학교 때 다홍이가 잠깐 안 내려와서 멀어졌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만난 케이스려나?
일단 유유 다홍이네 할무니 무지무지 좋아했을 것 같음 할머니 반찬 채고.
#178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5:53:16
>>177 우힛 우히힛,,, 히힛,,, 히히힛,,,, 유유랑 소꿉칭구래,,, 히힛,,,,, 히히히히힛,,,,,,,,,,,, 쩌기 임시어장 가서 조율하까~~~,,?!!!!!
#179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05:56:24
>>178 앗 임시스레 써두되나? 난 쪼아~~~^////^ 날아갈게~! ! !
#18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6:46:57
심심한데 진유시 토박이 / 진유시 출신 / 진유시 외부인 분류를 해볼까,,,,,,🤤
#181이헌주(7c7bf628)2026-03-02 (월) 06:51:22
다홍주 고생해준 거 봤어 넘 고마웟 ㅠㅅㅠ 이번 건 샘플에도 없는 거 개시한 거라 넘 두근두근이당 ^///^
난 이제 집에 돌아갈 준비를 쫌 하구 올게 놀구이써~~..!!
난 이제 집에 돌아갈 준비를 쫌 하구 올게 놀구이써~~..!!
#18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7:24:18
마침내 라스트멤버 왔다~~~~~!!!!!!! 😃😃😃
#183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7:31:07
다 모엿따~~~~!
#184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7:32:27
그리구 일이 임티 멀로 할지 고민중이얏,,,,,, 추천 받슴니댯,,,,,,,,,,,,,,,,
#185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7:33:13
💨 < 이거 담배연기 인데 이거 어때~~~~!!
#186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7:35:43
그거 넣으먼 x02호 라인,,,,,,, 무채색 라인 같아서 기여울지도 ㅎ ㅎ,,,,?!~!
#187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7:39:50
방구뿡뿡이 되어버렸다...
#188다홍주(4f87a01e)2026-03-02 (월) 07:40:30
>>187 ㅎㅋㅋㅎㅋㅎㅌㅎㅌㅎ ㅠ 바꾸고 싶으면 바꿀 수 이쏘~! ㅠ ㅋㅋㅎ ㅠ 원하는 거 이쓰까??,,,,,
#189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07:43:14
💭 이것두 귀여울지두
이헌주 일주 어솨~
이헌주 일주 어솨~
#190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7:43:50
>>188 아냐 저거 좋아ㅋㅋ 담연 같기도 하고 오토바이 배기가스처럼 보이기도 해서 ㅎㅎ
#191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7:45:50
>>189 유유주 안뇽
#192다홍주(8045c0a3)2026-03-02 (월) 07:47:54
몽실몽실 구름 같징~,,,,,,, 💭 글애두 일주 허락 받앗으님간~.,,,,,,,,, 우선은 하민주 추천대로~!!,,,,,,,,~!,!
#193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7:56:56
>>192 맞다 다홍주야 다홍이 진유시 오기 전에 수도권 살았으?
#194다홍주(5b124c20)2026-03-02 (월) 07:58:59
>>193 웅~~,,,,, 서울 출신 생각 중이양~~~~ 다홍이 컨셉은 나름 아갓씌, 니까~,,,,,,,,,,,,,,,,,
#195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8:01:26
>>194 우리 전애인 함 할까? 최고의 똥차가 되어줄게 ㅎㅎ
#196다홍주(5b124c20)2026-03-02 (월) 08:09:00
>>195 그러면 다홍이 쪽에서는,,,,,,,,,, 혐관 될 거 같응데~,,,,,,,,,,, 내가 혐관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업써 🥹 기엽게 놀고 싶기두 하구~~,,,,~,,,,,,,,~,,,,,,,,,,
#197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08:16:58
>>196 솔직히 난 너무 재밌을 거 같은데 내가 도와주께
#198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09:10:23
모두 쫀저에요 밥은 먹었는지...
권일주 희양빌라에 어서와~
권일주 희양빌라에 어서와~
#199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9:45:39
>>198 내 밥 두쫀쿠로 대체되었다~~~!! 🦀
연우주 쫀저~~~!!! 밥 든든하게 먹었어~~~??
연우주 쫀저~~~!!! 밥 든든하게 먹었어~~~??
#20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09:49:14
그리고 슬슬 일상 선관을 구해본다~~~!!! 자!!! 날 찔러라,,,,,,준비는 되어 있다. 🙄 (비장)
#201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0:04:35
>>199 코코아가루를... 견뎠구나! (?)
음, 저녁 먹어야 되는데 저녁 메뉴는 언제나 인류의 중대한 난제였지...
연우도 선관... 혹시나 찌를 사람이 있다면 열어둘까나
혹시나 해보고 싶다 할 사람이 있을까 봐 남겨두자면 연우는 진유시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3~4학년까지 진유시에서 지내다가 서울로 올라갔다가 작년 2학기쯤에 다시 진유시로 돌아왔다는 점..!
음, 저녁 먹어야 되는데 저녁 메뉴는 언제나 인류의 중대한 난제였지...
연우도 선관... 혹시나 찌를 사람이 있다면 열어둘까나
혹시나 해보고 싶다 할 사람이 있을까 봐 남겨두자면 연우는 진유시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3~4학년까지 진유시에서 지내다가 서울로 올라갔다가 작년 2학기쯤에 다시 진유시로 돌아왔다는 점..!
#20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07:38
아 맞아 중요한 걸 안 썼다~~~!!!!
하민이 진유시 토박이다!!!!!!!!!!!
하민이 진유시 토박이다!!!!!!!!!!!
#203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17:40
>>201 같은 토박이와의 선관 어떠신가~~~!! 🙄
#204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10:22:29
다들 하이하이
#205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23:35
>>204 일주도 선관 어떠신가~~~!!! 🦀🦀
#206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10:25:24
>>205 우리 도파민 쩌는 관계로 가장
#207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26:27
>>206 아니 이미 생각해둔 관계가 있는???? 그런건가????? 일단 나는 대찬성~~~!! 어떤 방향으로 갈까,,,🚬
#20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27:16
좀 생각해 둔게 있긴 한데,,,,,,전여친 24명 중에 진유시 출신은 몇명인지?? (ㅋㅋ)
#209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10:29:06
>>208 ㅋㅋ
이런 감성 넘 좋음
넘어와서 반학기니까 셋 정도?
이런 감성 넘 좋음
넘어와서 반학기니까 셋 정도?
#21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30:51
>>209 일이 전여친분과 하민이가 모종의 관계가 있었단 설정 어떠신가~~~!!!! 이거 괜찮으면 선관어장 go?? 😆
#211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0:31:49
(미리보기 켜놨더니 내가 아 레스를 썼구나? 하고 착각하고 새로고침을 갈겨버리는 순간이 있군)
좋은 저녁이야 일주 어서와~
>>203 흐~음 한살 터울이 있는 도도한 조각미남 동생한테 우리집 어설픈 홍대병쟁이 허당 연우가 비벼볼 만한 구석이 있으려나...! 👀 토박이 선관이라고 하면 하민이는 연우가 염색하기 전 모습도 알겠는걸, 어릴 적엔 그런 거 안하구 다녀서
좋은 저녁이야 일주 어서와~
>>203 흐~음 한살 터울이 있는 도도한 조각미남 동생한테 우리집 어설픈 홍대병쟁이 허당 연우가 비벼볼 만한 구석이 있으려나...! 👀 토박이 선관이라고 하면 하민이는 연우가 염색하기 전 모습도 알겠는걸, 어릴 적엔 그런 거 안하구 다녀서
#212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39:55
>>211 재밌는 선관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냉큼 등장했단 말씀~~~!! 😆 지금 머리는 관리를 하고 있는 거 맞지,,,?? 🫧
#213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0:44:03
>>212 응 맞아, 주기적으로 염색하고 있어! 남들과 다를 수밖에 없는 사람보단 다르기를 선택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어설픈 아집이랄까
#214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47:33
>>213 조금 궁금한 점이 있는데 본어장에서 조율할 건 아닌것 같고~~~!!! 선관어장 go?? 🤤
#215권일주(06c0a5a5)2026-03-02 (월) 10:52:54
>>210 ㄱㄱ 갱신해두겠으
#216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0:56:29
>>214 궁금한 점이 있다니 대답해주고 싶긴 하지만~ 꼬일 수도 있으니까 일주랑 선관 마저 끝내고 나서 이야기하자!
#217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0:57:05
>>216 오케이~~~!! 빠르게 조율하고 오겠슴둥. 🫡🫧
#21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1:11:39
아아...... [ 큰일이다 ]
내 인생 레전드 선관이 만들어지려한다......🙄
내 인생 레전드 선관이 만들어지려한다......🙄
#219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1:34:16
조율 완료!! 일주 수고 많았어~~~~!!! 🚬🚬
>>216 연우주 아직 있음까~~~~!! 🙄🫧
>>216 연우주 아직 있음까~~~~!! 🙄🫧
#220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1:35:50
하민주도 수고해쓰~ 덕분에 매우 잼겠당
#221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1:41:53
(떨리는 손으로 팝콘먹다 말고) 아, 끝났구나! 두 사람 다 수고했어~
#222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1:43:18
연우주 리하이~ 둘이 선관도 기대할게 ㅎㅎ
#223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1:43:46
>>221 거 팝콘 먹다가 목 메이지는 않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임시어장 go?? 나는 포카포카한 우정이 찍고싶다~~!! 🙄🙄
#224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1:46:48
임시어장 갱신해뒀어~
#225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1:48:49
(이미 날아갔다. )
#226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04:58
나는 일상이 하고 싶은데!
>>200 여어어기 하민주를 찌르면 될까
너무 늦었으려나?! 👀
>>200 여어어기 하민주를 찌르면 될까
너무 늦었으려나?! 👀
#227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2:08:32
어서와 유유주 쫀밤이야~~
아핫 금방 돌려줄겟
아핫 금방 돌려줄겟
#228이헌주(4ccda1d1)2026-03-02 (월) 12:08:43
다들 안넝 넘 오래 갱신 안한 것 같아서 틈날 때 왔다
지금 집 가는 중...~~!!!!
지금 집 가는 중...~~!!!!
#229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2:10:46
ㅠㅠ주, 허니주 어솨~
#230은서주(9fa5d868)2026-03-02 (월) 12:11:11
갱신~ 권일주 어솨 반가워~~
다홍주 답레는 쪼매 이따 들구 올게 지금 뭘 좀 하는 중이라...! ㅠㅠ 넘 늘어져서 미안타~~~ ㅠㅠ 멀티 같은거 편하게 해도 되니까...!!
다홍주 답레는 쪼매 이따 들구 올게 지금 뭘 좀 하는 중이라...! ㅠㅠ 넘 늘어져서 미안타~~~ ㅠㅠ 멀티 같은거 편하게 해도 되니까...!!
#231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11:50
유유주 왜 ㅠㅠ주 됐어~~~!!! 🙄🙄🙄
다들 어솨~~~~~~
>>226 안 늦었다~~~!!! 🦀🦀🦀
다들 어솨~~~~~~
>>226 안 늦었다~~~!!! 🦀🦀🦀
#232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2:11:54
(한편, 이헌과 은서를 본 연우는 머리카락 염색 정도는 좀 게을리해도 되겠거니 하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233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2:12:19
아무튼 은서주도 이헌주도 어서와~~
#234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2:13:38
은서주 하이하이
>>230 은서 혹시 게임도 하는 편?
>>230 은서 혹시 게임도 하는 편?
#235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21:07
이헌주 은서주도 안냥! 원래 있던 사람들도 안뇽 복작복작해졌다
>>231 좋아 ! 다행이다
우리 옆집 이웃이잖아 하민주(치근덕 친한척..
돌리기 전에 잠깐 호구조사를 하자면,, 하민이는 희양빌라에 언제부터 살게 된 거야?
>>231 좋아 ! 다행이다
우리 옆집 이웃이잖아 하민주(치근덕 친한척..
돌리기 전에 잠깐 호구조사를 하자면,, 하민이는 희양빌라에 언제부터 살게 된 거야?
#236로마주(aee4c32c)2026-03-02 (월) 12:23:13
드드드디어 내일은 쉬는날! 그리고 시트가 모두 모였네유😄
#23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25:08
중학교 3학년 되자마자 바로 자취를 시작했으니 이제 희양빌라에서는 1년 다되어가네~~~!!! 🤗💨
#239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2:27:48
로마주 하이~ 얼렁 쉬자잉
>>238 아니 성적 바닥쳤다고 집안까지 무너지는 건 너무하자너
>>238 아니 성적 바닥쳤다고 집안까지 무너지는 건 너무하자너
#24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29:32
>>239 이 집안은 그럴 집안이었다..........(형이 S대 감)
#242권일주(105dc756)2026-03-02 (월) 12:32:20
>>241 은서주 나 뭐 하나 생각났거든? 임시어장 기기?
#243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32:31
로마주 어서와 내일 쉬는거야? 너무 부 러 워 . . . 나도 ...
>>237
1년이구나!! 그러면 선관없이 처음 본 사이로 해도 되려나🤔 물론 유유네 어머니는 하민이 챙겨주고 싶어서 매우매우 친화력 max로 말 걸었을 것 같지만 유유는 먼저 말 걸지 못했을 듯한...
아니면 웃기고 간단한 선관 하나 붙히고 시작하자면 하민이가 처음 이사왔을 때 떡 돌렸다구 들었는데 하민이가 유유네집 찾아왔을 때 유유네 어머니께서 마침 저녁 시간인데 같이 먹자 들어와^^!!!!! 해서 얼떨결에 들어갔더니
유유엄마표 * 최 악 의 요 리 솜 씨 * 스킬 발동으로 하민이가 사색이 되어 돌아간 적 있다거나 ㅋㅋㅋㅋㅌ
>>237
1년이구나!! 그러면 선관없이 처음 본 사이로 해도 되려나🤔 물론 유유네 어머니는 하민이 챙겨주고 싶어서 매우매우 친화력 max로 말 걸었을 것 같지만 유유는 먼저 말 걸지 못했을 듯한...
아니면 웃기고 간단한 선관 하나 붙히고 시작하자면 하민이가 처음 이사왔을 때 떡 돌렸다구 들었는데 하민이가 유유네집 찾아왔을 때 유유네 어머니께서 마침 저녁 시간인데 같이 먹자 들어와^^!!!!! 해서 얼떨결에 들어갔더니
유유엄마표 * 최 악 의 요 리 솜 씨 * 스킬 발동으로 하민이가 사색이 되어 돌아간 적 있다거나 ㅋㅋㅋㅋㅌ
#244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36:55
>>243 이 간단한 선관 붙이고 가도 괜찮을ㅋㅋㅋㅋㅋㅋㅋㅋ것 같은데 유유주는 어때ㅋㅋㅋㅋㅋㅋ~~~!!!!! 🤣
#245은서주(9fa5d868)2026-03-02 (월) 12:37:14
>>242 내가 지금 반응이 좀 늦긴 할텐디 일단 기기!!
#246로마주(aee4c32c)2026-03-02 (월) 12:40:04
>>237-245 모두 쫀저녁이에용~~ 어제, 오늘 일하고 드디어 내일 휴일 후후
정주행해야지!!! 선관이나 필요하신 일 있음 불러주셔유
정주행해야지!!! 선관이나 필요하신 일 있음 불러주셔유
#247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43:32
>>244 웅웅 좋다니까 나도 좋아 ^//^
혹시 해보고 싶은 일상 상황 있을까?특별히 없으면 나도 금방 생각해볼테니까!
혹시 해보고 싶은 일상 상황 있을까?특별히 없으면 나도 금방 생각해볼테니까!
#248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46:18
>>247 유유네 어머님......식사 초대 한번 더 하시죠,,,,,,,😇 (??????)
#249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48:12
>>246
로마가 키우는 텃밭 주민들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유유가 배고플 때 가끔 풀떼기 뜯어 먹는 거 로마랑 자주 마주치고(..) 방울토마토 씨앗이나 딸기 같은 거(본인이 먹고 싶은 거) 들고 말없이 찾아가거나 그랬다는 선관 혹시 어때..🥺 웬 그지가 찾아와서 죄삼다.
로마가 키우는 텃밭 주민들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유유가 배고플 때 가끔 풀떼기 뜯어 먹는 거 로마랑 자주 마주치고(..) 방울토마토 씨앗이나 딸기 같은 거(본인이 먹고 싶은 거) 들고 말없이 찾아가거나 그랬다는 선관 혹시 어때..🥺 웬 그지가 찾아와서 죄삼다.
#250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2:49:53
(연우는 유유에게 줄 게 없어 큰일이군,,,!!)
#252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53:15
>>248
으아악 그건.. 그건 하민이한테 못 할 짓인데 괜찮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 엄마랑 친해서
엄마.. 쟤 다신 우리 집 안 올 거야.
🥺흑흑 그러니...?
했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하민이가 초대해주는 쪽도 상관없는데 정녕 괜찮겠어?! 그래도 그쪽이 좋다면 하민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미리 알고 싶은데!(ㅋㅋㅋㅋㅠㅠ
으아악 그건.. 그건 하민이한테 못 할 짓인데 괜찮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 엄마랑 친해서
엄마.. 쟤 다신 우리 집 안 올 거야.
🥺흑흑 그러니...?
했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하민이가 초대해주는 쪽도 상관없는데 정녕 괜찮겠어?! 그래도 그쪽이 좋다면 하민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미리 알고 싶은데!(ㅋㅋㅋㅋㅠㅠ
#253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2:54:45
>>252 괜찮을듯?? 하민이는 참고로 어머니가해주신st미역국밥을 그나마 많이 좋아해~~~!!! 🤤
#254연우주(374996d4)2026-03-02 (월) 12:55:53
(갑작스레 눌려버린 연우주의 헛소리버튼)
로마는 왠지 봄동비빔밥이나 된장찌개 같은 투박한 집밥의 달인일 것 같아
로마는 왠지 봄동비빔밥이나 된장찌개 같은 투박한 집밥의 달인일 것 같아
#255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57:03
>>250
(졸지에 희양빌라 길고양이가 되,,,
유유도 연우한테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걸! 흑흑.. 끽해봐야 유유엄마표 천사미소^^** 어머 우리 딸이랑 같은 나이네 잘 부탁해^^* 같은ㅋㅋㅋㅋ
(졸지에 희양빌라 길고양이가 되,,,
유유도 연우한테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걸! 흑흑.. 끽해봐야 유유엄마표 천사미소^^** 어머 우리 딸이랑 같은 나이네 잘 부탁해^^* 같은ㅋㅋㅋㅋ
#256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2:58:43
>>253
좋아 그러면 내가 하민이 데리러 문 똑똑 하는 상황으로 선레 쪄올게 조금 기다려줘=3
좋아 그러면 내가 하민이 데리러 문 똑똑 하는 상황으로 선레 쪄올게 조금 기다려줘=3
#257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3:36:34
(그리고 기다리던 하민주는 기절잠을 하고 마는데......)
#258유유 - 주하민(2e57d188)2026-03-02 (월) 13:37:10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초인종을 누르고 저를 쏙 빼닮은 귀여운 딸 아이가 활짝 웃는 얼굴로 문을 열고 반겨주는 시간을 제일 좋아하던 그녀는 해맑은 미소로 장바구니를 한가득 채워 들고 있다.
‘글쎄, 하민이는 미역국을 좋아한다는 거야 그래서~’그녀의 산새같은 재잘거림과 서툰 도마질 소리로 메워진 부엌. 제 어미인 그녀가 이번에도 요리에 철분을 첨가하지 못하게 예의주시하며 유는 재료를 물에 씻어냈다. 오늘 메뉴는 미역국과 제육볶음이라는데 벌써 한숨부터 푹푹 나왔다. 오늘은 정말 완벽한 레시피를 들고 왔으니 걱정 말라는 엄마의 말에도, 이미 호되게 당했을 옆 집 아이가 왜 그런 무시무시한 퀘스트를 또 다시 수락했는지 이해가 당최 되질 않았다. 하지만 처참한 결과와는 별개로 유는 함께 수다를 떨며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소질이 전무하지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엄마를 나무라고 싶지도 않았다. 유는 어릴 때부터 생존을 위해 맛없는 요리를 먹는 것에 퍽 익숙해져 있었지만 타인은 결코 아니다....
....얼추 완성된 저녁 식탁의 괴랄한 비주얼을 뒤로하고 유는 곤란한 얼굴로 하민의 집 앞에서 쭈볏쭈볏, 초인종을 누르는 것에 거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한참을 고민하다 기쁘게 기다리고 있을 엄마를 떠올리며 간신히 딩동- 초인종을 울렸다.
이미 종은 울렸으니 제 신분을 밝힐 차례이건만. 어릴 때부터 잦은 심부름으로 몇 번이고 해왔던 이 행위는 말갛게 커서도 쑥스럽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서 말문이 콱 막힌다. 결국 우물쭈물하다 유의 입이 열리기 전에 현관문이 먼저 열려 버린다.
“.....밥.”
뒤늦은 소심함의 소리가 났다. 하민의 문 밖에 서있던 유의 얼굴은 풀이 죽은 것 같기도, 우물쭈물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한 애매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하민의 시선을 회피하며 함께 가자는 고갯짓을 했다. 저녁에 초대 한다는 것 자체로 이미 죄를 지은 얼굴이다. 친하지도 않은 커다란 남자 아이에게 왜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했냐며 따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미 열려 있는 유유네 집 문 틈 새로 기묘하고 톡 쏘는 냄새가 심상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글쎄, 하민이는 미역국을 좋아한다는 거야 그래서~’그녀의 산새같은 재잘거림과 서툰 도마질 소리로 메워진 부엌. 제 어미인 그녀가 이번에도 요리에 철분을 첨가하지 못하게 예의주시하며 유는 재료를 물에 씻어냈다. 오늘 메뉴는 미역국과 제육볶음이라는데 벌써 한숨부터 푹푹 나왔다. 오늘은 정말 완벽한 레시피를 들고 왔으니 걱정 말라는 엄마의 말에도, 이미 호되게 당했을 옆 집 아이가 왜 그런 무시무시한 퀘스트를 또 다시 수락했는지 이해가 당최 되질 않았다. 하지만 처참한 결과와는 별개로 유는 함께 수다를 떨며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소질이 전무하지만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엄마를 나무라고 싶지도 않았다. 유는 어릴 때부터 생존을 위해 맛없는 요리를 먹는 것에 퍽 익숙해져 있었지만 타인은 결코 아니다....
....얼추 완성된 저녁 식탁의 괴랄한 비주얼을 뒤로하고 유는 곤란한 얼굴로 하민의 집 앞에서 쭈볏쭈볏, 초인종을 누르는 것에 거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한참을 고민하다 기쁘게 기다리고 있을 엄마를 떠올리며 간신히 딩동- 초인종을 울렸다.
이미 종은 울렸으니 제 신분을 밝힐 차례이건만. 어릴 때부터 잦은 심부름으로 몇 번이고 해왔던 이 행위는 말갛게 커서도 쑥스럽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서 말문이 콱 막힌다. 결국 우물쭈물하다 유의 입이 열리기 전에 현관문이 먼저 열려 버린다.
“.....밥.”
뒤늦은 소심함의 소리가 났다. 하민의 문 밖에 서있던 유의 얼굴은 풀이 죽은 것 같기도, 우물쭈물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한 애매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하민의 시선을 회피하며 함께 가자는 고갯짓을 했다. 저녁에 초대 한다는 것 자체로 이미 죄를 지은 얼굴이다. 친하지도 않은 커다란 남자 아이에게 왜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했냐며 따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미 열려 있는 유유네 집 문 틈 새로 기묘하고 톡 쏘는 냄새가 심상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259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3:38:02
>>257 크아아악 고멘나사이 유유주 거북이데스..🚰·̫🚰
#260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3:39:01
>>259 선레 보고 기적같이 기상했으니 오케이 아닐까~~~???? 조금만 기다려줘~~~!!!!! 🦀
#261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3:45:27
>>260 웅웅 고마워! 🚰·̫🚰
그런데 전부터 궁금했는데 하민주의 게 이모티콘은 유래가 어떻게 돼? ㅋㅋㅋㅋㅋ🦀진유시의 특산물이 되어버렷...
그런데 전부터 궁금했는데 하민주의 게 이모티콘은 유래가 어떻게 돼? ㅋㅋㅋㅋㅋ🦀진유시의 특산물이 되어버렷...
#263주하민 - 유유(e7468353)2026-03-02 (월) 13:51:03
ー 덜컹.
문이 열리자마자 첫째로 보이는 것은 서늘한 눈길. 둘째로 보이는 것은 길게 뻗은 팔. 멀대같이 큰 형태가 가만히 소녀-유유-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두어번 까딱이던 그는 그제서야 오늘의 일정을 기억해 내었다. 유유란 이웃집 소녀네 집에서 식사 초대가 있었지, 하고. 무엇이 부끄러운 거지? 이해할 수 없는 낯으로 주하민은 유유를 내려다 보았다. 준비해 놓은 것을 가져가야겠다. "잠깐 기다려요. " 라 말하며 유유를 멈춰세운 뒤 하민이 들고 온 것은, 웬 파김치통이었다. 적당히 덜어갖고 나온 듯한.
"그냥 들어가기엔 뭘 들고 가야 할듯 해서, 엄마가 얼마전에 담가주셨는데 양이 많더라구요. 같이 드시면 어떨까 해서. "
저 문 너머에서 희미하게 풍겨져 나오는 기이하고 꺼림찍한 냄새는 뒤로 하고, 주하민은 유유를 내려다 보며 가자는 듯 손짓했다.
"가요. 유유 누나. 오늘 메뉴는 뭐에요? "
문이 열리자마자 첫째로 보이는 것은 서늘한 눈길. 둘째로 보이는 것은 길게 뻗은 팔. 멀대같이 큰 형태가 가만히 소녀-유유-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두어번 까딱이던 그는 그제서야 오늘의 일정을 기억해 내었다. 유유란 이웃집 소녀네 집에서 식사 초대가 있었지, 하고. 무엇이 부끄러운 거지? 이해할 수 없는 낯으로 주하민은 유유를 내려다 보았다. 준비해 놓은 것을 가져가야겠다. "잠깐 기다려요. " 라 말하며 유유를 멈춰세운 뒤 하민이 들고 온 것은, 웬 파김치통이었다. 적당히 덜어갖고 나온 듯한.
"그냥 들어가기엔 뭘 들고 가야 할듯 해서, 엄마가 얼마전에 담가주셨는데 양이 많더라구요. 같이 드시면 어떨까 해서. "
저 문 너머에서 희미하게 풍겨져 나오는 기이하고 꺼림찍한 냄새는 뒤로 하고, 주하민은 유유를 내려다 보며 가자는 듯 손짓했다.
"가요. 유유 누나. 오늘 메뉴는 뭐에요? "
#264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3:51:25
제 어미인 그녀가 이번에도 요리에 철분을 첨가하지 못하게 예의주시하며
유네 어머님~!!,!,!,!~!~!~!!!!!!!!!!,,,,,,,,!!!!!
유네 어머님~!!,!,!,!~!~!~!!!!!!!!!!,,,,,,,,!!!!!
#265차은서 - 연다홍(7172de64)2026-03-02 (월) 13:53:26
다홍이 발레를 한다는 점이나, 그 때문에 연습실에 틀어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은서. 저와 다르게 자세가 반듯한 편이라는 사실은 눈에 들어오지마는. "그래?" 하고 눈을 끔뻑이다, 흔들리는 다홍의 눈동자에 뒷머리를 긁적인다. 으음-반쯤은 농담이었는데 이건 아니었나 보다. 하긴, 성격도 자세만큼이나 반듯해 보이고.
은서는 주변을 한 번씩 둘러보며, 다홍의 말을 기다렸다. 내밀어진 새끼손가락을 잠시 내려다보다가, 재촉하는 듯한 눈동자를 바라보며 강하게 새끼손가락을 엮는다.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코팅~"
다홍의 엄지손가락을 들어다 제 엄지 손가락을 냅다 꾹 찍고는, 그녀의 손바닥에 뭔가를 대충 휘갈긴다. 손바닥 맞대 복사하고는 쓱 뒤로 빼며 코팅까지. 올드한 방식으로 약속하며, 특이한 조건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럼 보기 힘든 귀하신 몸은 오늘 내가 좀 빌려 가야겠다. 오늘은 세일 좀 해."
다시 한번 자연스레 담을 넘으려다 말고, 담의 높이와 다홍을 한 번씩 돌아본다. 이제 보니 초심자가 넘기에는 꽤 높은 담이다. 은서는 중학생 때부터 담은 뺀질나게 넘어 다녀서 괜찮았지만(물론 오늘 거하게 자빠지긴 했다).
"어깨 빌려줄게. 밟고 넘어봐."
// 어깨 밟기 부담시러우면 혼자 넘어보거나 그냥 위에서 끌어달라 해도 되고 아님 편하게 즈려밟아주면 더 조코(???)
요즘 MZ는 저런 약속 안 한다는 반박은 안 받겟슴 은서주가 저 시대라 요즘 애들 방식을 몰?루,,,
은서는 주변을 한 번씩 둘러보며, 다홍의 말을 기다렸다. 내밀어진 새끼손가락을 잠시 내려다보다가, 재촉하는 듯한 눈동자를 바라보며 강하게 새끼손가락을 엮는다.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코팅~"
다홍의 엄지손가락을 들어다 제 엄지 손가락을 냅다 꾹 찍고는, 그녀의 손바닥에 뭔가를 대충 휘갈긴다. 손바닥 맞대 복사하고는 쓱 뒤로 빼며 코팅까지. 올드한 방식으로 약속하며, 특이한 조건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럼 보기 힘든 귀하신 몸은 오늘 내가 좀 빌려 가야겠다. 오늘은 세일 좀 해."
다시 한번 자연스레 담을 넘으려다 말고, 담의 높이와 다홍을 한 번씩 돌아본다. 이제 보니 초심자가 넘기에는 꽤 높은 담이다. 은서는 중학생 때부터 담은 뺀질나게 넘어 다녀서 괜찮았지만(물론 오늘 거하게 자빠지긴 했다).
"어깨 빌려줄게. 밟고 넘어봐."
// 어깨 밟기 부담시러우면 혼자 넘어보거나 그냥 위에서 끌어달라 해도 되고 아님 편하게 즈려밟아주면 더 조코(???)
요즘 MZ는 저런 약속 안 한다는 반박은 안 받겟슴 은서주가 저 시대라 요즘 애들 방식을 몰?루,,,
#266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3:54:46
엠지,,,,,,가 문제가 댈까,,,? 은서가 이렇게 기여웅데?,,,,???,,,,?
#267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3:56:23
>>261 게 집게가 오케이싸인을 하는 듯 하여,,,,.,,,(???????) 그렇게,,,,,됐다~~~~~!!!!!🚬🚬🚬
다홍주 어솨~~~!!!! 철분은 중대문제지......(???)
다홍주 어솨~~~!!!! 철분은 중대문제지......(???)
#268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02:28
다홍이가,,,,,,,, 가벼워서 다행이야,,,,,,,,,,,,,,,,,,,,,
하민주도 다시 안농~~,,,~~~,,,, 철분이,,,,,,,,,,, 중,,,,,요하기는 한데~~~!!,,!~!~!!
하민주도 다시 안농~~,,,~~~,,,, 철분이,,,,,,,,,,, 중,,,,,요하기는 한데~~~!!,,!~!~!!
#269하민주(e7468353)2026-03-02 (월) 14:04:20
미역국에 철분은 어쩔수 없이 자연스레 들어가는 거니까 좋든싫든 철분을 먹게되는게 아닐???까????
#270은서주(7172de64)2026-03-02 (월) 14:06:05
철분은 중대사항이긴 해
#271은서주(7172de64)2026-03-02 (월) 14:06:48
>>268 내 어깨는 아니라서(?) 안 가벼워도 상관 없긴 해~!~!(??)
#272유유 - 주하민(2e57d188)2026-03-02 (월) 14:18:44
날카로운 그의 시선에 쫄지 않았다면 분명 거짓이다. 그의 표정을 살피려면 키가 한참 작은 소녀는 고개를 치켜 올려야했으니 그러지 않기로 했다. 몸을 돌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기다리라는 명령. 그래서 잠자코 덩그러니 서있었다. 푹신한 보라색 후드에 동물 그림이 그려진 잠옷바지의 행색이었다. 본래라면 위 아래 세트로 입고 있었겠지만 손님이 오는 날이니 후드 정도는 걸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잠시 멍하니 있다보니 손에 먹을 것이 들려 있는 하민의 실루엣에 유의 얼굴이 거짓말처럼 환하게 밝아진다. 잔뜩 커진 동공에 곧장 활짝 웃을 것처럼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정작웃진않았지만), 들떠보이는 발걸음으로 하민의 옷 끄트머리를 잡고 고개를 끄덕여 긍정한다. 정말 잘 생각했어. 그런 얼굴이다. 잡은 옷깃을 살짝 끌어 하민을 제 집안으로 들이며 한 발 늦게 대답했다.
“모르는 게 나을지도.”
유의 집 안은 그가 생전 처음 맡아봤을 시큼하고 독특한 냄새에 누구든 얼굴을 찡그려도 할 말 없었다. 집 자체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분명한 원인이 눈에 띈다.
무언가.. 미끄덩하고 보기에도 불쾌해보이는 검은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검은 국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붉은 양념의 고기가 아닌 어딘가 심히 잘못 된, 채도가 어둡다 못해 시커멓고 탁하게 붉은 빛을 띄는 고기 덩어리... 그리고 그 외에 자잘하게 멀쩡해 보이는 반찬들(반찬집에서 사온)이 예쁜 접시에 담겨 있었다. 저것은 유가 그를 위해 그릇에 옮겨 닮은 비상 탈출구였다. 쌀밥조차 너무 꼬들하다 못해 조금 딱딱해 보였지만, 어쨌든...
“어서와 하민아! 하민이가 미역국 좋아한다길래 아줌마가 미역국이랑 제육볶음 좀 해봤는데,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 으응, 어서 앉아. 배고프지.”
친히 하민이 앉을 가운데 의자 자리를 빼어주며 유가 나이를 먹는다면 저런 얼굴이지 않을까, 하는 젊은 얼굴에 환한 웃음이 늘 사라지지 않는 유의 어미가 하민을 맞이했다.
“하민이가 와줘서 아줌마는 너어무 기뻐. 둘이 학교도 같으니 친해지면 너무 좋을텐데. 등하교도 같이 하구, 응?”
어서 먹으라는 눈웃음의 제스처를 보내며 유의 엄마가 먼저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었다. 유는 군말없이 자리에 앉아 하민의 파김치에 눈을 들였다. 정말 정말 맛있어보인다.
“모르는 게 나을지도.”
유의 집 안은 그가 생전 처음 맡아봤을 시큼하고 독특한 냄새에 누구든 얼굴을 찡그려도 할 말 없었다. 집 자체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분명한 원인이 눈에 띈다.
무언가.. 미끄덩하고 보기에도 불쾌해보이는 검은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검은 국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붉은 양념의 고기가 아닌 어딘가 심히 잘못 된, 채도가 어둡다 못해 시커멓고 탁하게 붉은 빛을 띄는 고기 덩어리... 그리고 그 외에 자잘하게 멀쩡해 보이는 반찬들(반찬집에서 사온)이 예쁜 접시에 담겨 있었다. 저것은 유가 그를 위해 그릇에 옮겨 닮은 비상 탈출구였다. 쌀밥조차 너무 꼬들하다 못해 조금 딱딱해 보였지만, 어쨌든...
“어서와 하민아! 하민이가 미역국 좋아한다길래 아줌마가 미역국이랑 제육볶음 좀 해봤는데,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 으응, 어서 앉아. 배고프지.”
친히 하민이 앉을 가운데 의자 자리를 빼어주며 유가 나이를 먹는다면 저런 얼굴이지 않을까, 하는 젊은 얼굴에 환한 웃음이 늘 사라지지 않는 유의 어미가 하민을 맞이했다.
“하민이가 와줘서 아줌마는 너어무 기뻐. 둘이 학교도 같으니 친해지면 너무 좋을텐데. 등하교도 같이 하구, 응?”
어서 먹으라는 눈웃음의 제스처를 보내며 유의 엄마가 먼저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었다. 유는 군말없이 자리에 앉아 하민의 파김치에 눈을 들였다. 정말 정말 맛있어보인다.
#273다홍 - 은서(cddc67a5)2026-03-02 (월) 14:20:15
새끼손가락이 생각보다 세게 얽혔다. 엄지가 꾹 찍히는 순간 작게 웃음이 터졌다. 손바닥에 휘갈겨지는 낙서에 간질간질한 감각이 올라와 어깨를 한 번 움츠린다. 복사라며 맞댄 손바닥이 떨어질 때까지, 괜히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정말 친구가 된 것 같은 기분.
“응! 오늘부터 쭉 세일이야.”
친구니까. 그리고 다홍은 담을 다시 올려다본다. 높다. 아까보다 더 높아 보인다. 그리고 제 앞에 내어진 어깨. 토슈즈 대신 운동화. 연습실 거울 대신 담벼락.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간다. 첫 일탈이 가져다주는 설렘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무거우면 말해줘.”
신발을 벗어 한손에 들었다. 남의 어깨를 신발 신고서 밟을 수는 없었다. 남은 손은 담을 짚었다. 손끝에 닿는 거친 감촉이 생소하다. 잠깐 숨을 고른다. 발레 동작에 들어가기 직전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당신의 어깨 위에 발을 올린다. 다행히도 사뿐거리며 가볍게 담벼락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발레는 이미지와 다르게 힘이 많이 든다. 한 번에 넘어가지는 못 했다. 담 위에 엉덩이를 겨우 걸쳐 앉는 순간, 다홍은 숨을 크게 들이켰다.
정말, 생각보다 높았다. 운동장이 내려다보이고, 방금 전까지 등을 기대고 울고 있던 자리도 작게 보였다. 올려다보았던 당신도 아래에 있다. 치맛자락을 허둥지둥 정리하며 균형을 잡는다. 발끝이 허공에서 살짝 흔들린다.
아주 작게, 그러나 숨길 수 없이 들뜬 감탄. 눈이 반짝였다. 조금 전까지 눈물로 젖어 있던 눈이, 이번에는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입꼬리가 활짝 올라간다. 참으려 하지도 않는다. 담벼락에 막혔던 바람이 위로 올라오니, 밀짚빛 머리카락을 살짝 흩뜨린다. 다홍은 웃으며 그걸 귀 뒤로 넘겼다.
“나 이런 거 처음이야.”
심장이 아직 빠르게 뛴다. 무서운 건 아닌데, 가슴이 간질간질하다. 발레 연습에서 점프가 잘 됐을 때랑은 다른 종류의 두근거림.
“맞다. 나 연다홍.”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 환하게 웃는다.
“101호 사는 옆집이야.”
이제 울던 얼굴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은 그저, 첫 일탈이 마냥 신난 열일곱의 얼굴이었다.
“응! 오늘부터 쭉 세일이야.”
친구니까. 그리고 다홍은 담을 다시 올려다본다. 높다. 아까보다 더 높아 보인다. 그리고 제 앞에 내어진 어깨. 토슈즈 대신 운동화. 연습실 거울 대신 담벼락.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간다. 첫 일탈이 가져다주는 설렘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무거우면 말해줘.”
신발을 벗어 한손에 들었다. 남의 어깨를 신발 신고서 밟을 수는 없었다. 남은 손은 담을 짚었다. 손끝에 닿는 거친 감촉이 생소하다. 잠깐 숨을 고른다. 발레 동작에 들어가기 직전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당신의 어깨 위에 발을 올린다. 다행히도 사뿐거리며 가볍게 담벼락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발레는 이미지와 다르게 힘이 많이 든다. 한 번에 넘어가지는 못 했다. 담 위에 엉덩이를 겨우 걸쳐 앉는 순간, 다홍은 숨을 크게 들이켰다.
정말, 생각보다 높았다. 운동장이 내려다보이고, 방금 전까지 등을 기대고 울고 있던 자리도 작게 보였다. 올려다보았던 당신도 아래에 있다. 치맛자락을 허둥지둥 정리하며 균형을 잡는다. 발끝이 허공에서 살짝 흔들린다.
아주 작게, 그러나 숨길 수 없이 들뜬 감탄. 눈이 반짝였다. 조금 전까지 눈물로 젖어 있던 눈이, 이번에는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입꼬리가 활짝 올라간다. 참으려 하지도 않는다. 담벼락에 막혔던 바람이 위로 올라오니, 밀짚빛 머리카락을 살짝 흩뜨린다. 다홍은 웃으며 그걸 귀 뒤로 넘겼다.
“나 이런 거 처음이야.”
심장이 아직 빠르게 뛴다. 무서운 건 아닌데, 가슴이 간질간질하다. 발레 연습에서 점프가 잘 됐을 때랑은 다른 종류의 두근거림.
“맞다. 나 연다홍.”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 환하게 웃는다.
“101호 사는 옆집이야.”
이제 울던 얼굴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은 그저, 첫 일탈이 마냥 신난 열일곱의 얼굴이었다.
#274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21:12
다홍이 신나갖구,,,,,, 길어져따~~~,,,,,~~~,, 길이 부담 갖지 말오~~,,, !!ㅜㅠ
#275은서주(7172de64)2026-03-02 (월) 14:21:45
유유 어머니 괴식 무섭고...
다홍이 커엽다 은서가 못된짓 알려줘서 미안타~~~!!! ㅠㅠ
다홍이 커엽다 은서가 못된짓 알려줘서 미안타~~~!!! ㅠㅠ
#276은서주(7172de64)2026-03-02 (월) 14:23:24
뜬금없이 생각난건데 유유랑 친해지면 뭔가 다급한 상황에 "유유 언니!! 유유유유유유유!!!!" 하고 부르고 십따(버르장머리X)
#277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27:13
유네 어머님,,,,,,,,,,,,,,,,,,,,,,,,~!
마따마따아마따~,,,~~!!!~!! 유유주~~,,,,, 다홍이가 유한테 “언니… 나 홍이라고 불러주면 안 돼…? 언니랑 똑같이…” 하고 애기때 애교 부렸을 거 같응데 유가 받아줬으까낭?!??,,,,?!!!
다홍이는 유 부를때 늘려서~,,,,, “유- 언니-” 하구 부를 거 같오~~,,,, 듣기에는 거의,,,, 유우 언니이,,,,,,,,?
마따마따아마따~,,,~~!!!~!! 유유주~~,,,,, 다홍이가 유한테 “언니… 나 홍이라고 불러주면 안 돼…? 언니랑 똑같이…” 하고 애기때 애교 부렸을 거 같응데 유가 받아줬으까낭?!??,,,,?!!!
다홍이는 유 부를때 늘려서~,,,,, “유- 언니-” 하구 부를 거 같오~~,,,, 듣기에는 거의,,,, 유우 언니이,,,,,,,,?
#278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4:32:59
위에 유우네 엄마 철분논란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제에발 칼 조심하세욧!!!! ㅠㅠ
어머니 괴식을 이렇게 첫 일상부터 널리 알릴 생각은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ㅠ
>>276 유는 그러면 속으로 (몇번불린거지?) 하고 직접 세볼듯 ㅋㅋㅋㅋㅋ 개의치않아 갠찬아
어머니 괴식을 이렇게 첫 일상부터 널리 알릴 생각은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ㅠ
>>276 유는 그러면 속으로 (몇번불린거지?) 하고 직접 세볼듯 ㅋㅋㅋㅋㅋ 개의치않아 갠찬아
#279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4:38:53
>>277 헉 나는 원래 홍이라구 부를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지 간파 당했다👀!!! 당근 매우매우 받아주지 !!!!
유우 언니 너무 귀여워 홍이다워ㅜ 넘조아
유우 언니 너무 귀여워 홍이다워ㅜ 넘조아
#280주하민 - 유유(e7468353)2026-03-02 (월) 14:40:38
"오. "
유유에게 이끌려 집에 들어가자마자 코를 확 찌르는 기이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용케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첫째는 경탄. 둘째는 실성. 셋째는 현실도피. "실례하겠습니다. " 꾸벅 고개를 숙이고 가지런히 신발을 벗어놓은 모습은 칼각이다. 미역국과 제육볶음이라, 나쁘지 않은 메뉴다. 아직까지는 주하민의 머릿속에선 그렇게 생각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변변찮지만 저번 식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파김치를 좀 가져왔어요. 저희 엄마가 직접 담그신 건데, 맛이 괜찮으실 거에요. "
턱. 식탁 한켠에 파김치통을 내려놓고 뚜껑을 열고는 주하민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리에 앉아 가만히 턱을 괴던 그가 유유를 향해 돌아보았다. 많은 감상이 들게 만드는 얼굴이다. 그런 생각을 넘기곤 주하민은 꾸벅 눈앞의 두 사람에게 고개를 숙였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어머님. 유유 누나. "
이어지는 식사기도. "하느님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드리옵고...... " 기도를 마친 그는 가만히 앉아 눈앞의 모녀를 빤히 응시했다. 둘이 먹는 모습을 먼저 보고 한술 뜨겠단 생각에서였다. 특히 유유를 빤히 응시하고 있는 건 잘못 본 것이 아니리라.
비록 맛은 별나고 형편없지만 이 환경은 평온해서 좋다. 무척 평온하고 화목해서, 그래서.......
유유에게 이끌려 집에 들어가자마자 코를 확 찌르는 기이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용케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첫째는 경탄. 둘째는 실성. 셋째는 현실도피. "실례하겠습니다. " 꾸벅 고개를 숙이고 가지런히 신발을 벗어놓은 모습은 칼각이다. 미역국과 제육볶음이라, 나쁘지 않은 메뉴다. 아직까지는 주하민의 머릿속에선 그렇게 생각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변변찮지만 저번 식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파김치를 좀 가져왔어요. 저희 엄마가 직접 담그신 건데, 맛이 괜찮으실 거에요. "
턱. 식탁 한켠에 파김치통을 내려놓고 뚜껑을 열고는 주하민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리에 앉아 가만히 턱을 괴던 그가 유유를 향해 돌아보았다. 많은 감상이 들게 만드는 얼굴이다. 그런 생각을 넘기곤 주하민은 꾸벅 눈앞의 두 사람에게 고개를 숙였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어머님. 유유 누나. "
이어지는 식사기도. "하느님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드리옵고...... " 기도를 마친 그는 가만히 앉아 눈앞의 모녀를 빤히 응시했다. 둘이 먹는 모습을 먼저 보고 한술 뜨겠단 생각에서였다. 특히 유유를 빤히 응시하고 있는 건 잘못 본 것이 아니리라.
비록 맛은 별나고 형편없지만 이 환경은 평온해서 좋다. 무척 평온하고 화목해서, 그래서.......
#281유유주(2e57d188)2026-03-02 (월) 14:45:32
> "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ㅠㅋㅋㅋㅋㅋ
#282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45:53
>>279 넘무너무너무너무 기쁘다,,,,,,,,, 정말 기쁘다~~!!!,!!~!~ 히힛 히히힛,,,,,,,,,,,,,, 어서 유랑 만나서 유우 언니~ 하구 질릴 때까지 불러주야징,,,
#283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46:25
오.
ㅋㅋㅎㅋㅎㅋㅋㅋㅋㅋㅎㅋㅋ 담백해서 더 우끼고 기여웟~~,,,~~~,!!!!,!!
ㅋㅋㅎㅋㅎㅋㅋㅋㅋㅋㅎㅋㅋ 담백해서 더 우끼고 기여웟~~,,,~~~,!!!!,!!
#284차은서 - 연다홍(7172de64)2026-03-02 (월) 14:47:34
오늘부터 쭉 세일이라는 말에는 은서도 웃음이 터졌다. 눈을 접어 이를 드러내며 웃는 모습은 머리색이랑 안 어울리게, 영락없는 어린애였다.
은서는 담벼락 앞에 쪼그려 앉아, 담벼락을 손으로 짚었다. 어째 그 행동이 물결 흐르듯 자연스러운 것이, 한두 번 해본 일이 아닌 듯싶었다. 본인이 담을 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넘는 걸 도와주는 것도. 어깨에 발이 얹어진 순간, 담벼락을 짚은 손에 힘을 더 준다.
다홍이 올라가서 균형까지 잘 잡는 것을 확인한 뒤, 저도 담벼락을 손으로 잡고, 발을 대어 탁, 밀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담벼락 위로 오른다. 이번엔 안 자빠졌다. 구겨진 옷이나 살짝 말려 올라간 치맛자락은 굳이 정리하지 않고, 바로 담벼락 아래로 몸을 떨어뜨린다.
"그래? 그럼 앞으로는 너 울 일 있을 때마다 담 넘자."
처음이라는 다홍의 말에, 참 좋은 제안하는 은발 머리 날라리. 몸을 일으켜 세운 뒤 그제야 엉망이 된 옷을 탁탁 털어가며 정리한다. 그러곤 다홍을 향해 손을 뻗는다. 잡아주겠다는 듯.
"알아."
옆집이니까. 오다가다 얼굴 정도는 본 적이 있다. 이름은... 솔직히 가물가물했던 참이라 먼저 알려줘서 다행이었다.
"난 차은서."
"근데 너 마라탕에 뭐 넣어 먹어?"
제 이름을 알려준 뒤 바로 마라탕 토크를 시작한다. 다홍이 마라탕은 안 먹는 줄은 전혀 모른 채...
은서는 담벼락 앞에 쪼그려 앉아, 담벼락을 손으로 짚었다. 어째 그 행동이 물결 흐르듯 자연스러운 것이, 한두 번 해본 일이 아닌 듯싶었다. 본인이 담을 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넘는 걸 도와주는 것도. 어깨에 발이 얹어진 순간, 담벼락을 짚은 손에 힘을 더 준다.
다홍이 올라가서 균형까지 잘 잡는 것을 확인한 뒤, 저도 담벼락을 손으로 잡고, 발을 대어 탁, 밀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담벼락 위로 오른다. 이번엔 안 자빠졌다. 구겨진 옷이나 살짝 말려 올라간 치맛자락은 굳이 정리하지 않고, 바로 담벼락 아래로 몸을 떨어뜨린다.
"그래? 그럼 앞으로는 너 울 일 있을 때마다 담 넘자."
처음이라는 다홍의 말에, 참 좋은 제안하는 은발 머리 날라리. 몸을 일으켜 세운 뒤 그제야 엉망이 된 옷을 탁탁 털어가며 정리한다. 그러곤 다홍을 향해 손을 뻗는다. 잡아주겠다는 듯.
"알아."
옆집이니까. 오다가다 얼굴 정도는 본 적이 있다. 이름은... 솔직히 가물가물했던 참이라 먼저 알려줘서 다행이었다.
"난 차은서."
"근데 너 마라탕에 뭐 넣어 먹어?"
제 이름을 알려준 뒤 바로 마라탕 토크를 시작한다. 다홍이 마라탕은 안 먹는 줄은 전혀 모른 채...
#285은서주(7172de64)2026-03-02 (월) 14:49:04
>>278 몇번 불린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 차캐 귀엽다...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다홍주(cddc67a5)2026-03-02 (월) 14:49:25
쾌녀 차은서에 다홍주 “기절”,,,,,,,,,,,,,,,,,,,
#287은서주(13956244)2026-03-02 (월) 14:51:41
쾌녀(나쁜 것만 가르쳐줌)
#289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5:02:31
이 빌라 거주민들은 길냥이(?)와 길냥이 먹이 주는 사람(?)으로 나뉜다...
#290유유 - 주하민(c107942b)2026-03-02 (월) 15:03:27
하민이 가져온 파김치에 어머니 역시 밝아진 안색으로 정말 괜찮은데 고마워, 감사하다고 전해주겠니 같은 상냥한 말을 전하고 얼른 새접시에 파김치를 덜어 하민의 쪽으로 반찬을 내었다.
“하민이는 예의가 참 바르다. 혼자서도 씩씩하구. 기특해라.”
그리곤 하민의 학교생활이나 혼자 지내며 힘든 점은 없는지, 그런 이웃 아주머니가 물을 만한 가벼운 스몰토크를 건네며 괴식을 입에 넣음에도 상냥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끽해봐야 음, 식초를 너무 많이 넣었나(애초에 식초가 들어 갈 음식이 아님에도)하며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 다시 넉살 좋게 눈웃음 지었다. 아줌마가 좀 서툴어. 미안해.
“하민, 이거 맛있다.”
파김치를 맛본 유는 반짝반짝 해진 눈빛으로 하민을 마주본다. 그 역시 우연찮게 유를 보고 있었으니 맞닥뜨려진 눈맞춤에 유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고 다시 고개를 식탁에 박고 마저 식사를 한다. 역시 역시 형편없는 맛이지만 하민과 저를 위해 즐거워하며 기쁜 마음으로 요리한 그녀의 정성을 생각하면 썩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혀가 마비되고 있긴 하지만.
“꼭 밥 때문이 아니어도 되니까, 옆집이고 가깝고 하니까 종종 놀러와 하민아, 알았지?”
사근사근한 말투는 상대의 기분을 부드럽게 만든다. 우리 유유가 많이 외로워해, 흑흑 하며 귀여운 애교를 덧붙히는게 그녀답다. 양 볼이 빵빵해져 있는 유유는 하민의 눈치를 보며 어깨를 으쓱한다. 이렇든 저렇든 상관없다는 뜻이겠지.
“하민이는 예의가 참 바르다. 혼자서도 씩씩하구. 기특해라.”
그리곤 하민의 학교생활이나 혼자 지내며 힘든 점은 없는지, 그런 이웃 아주머니가 물을 만한 가벼운 스몰토크를 건네며 괴식을 입에 넣음에도 상냥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끽해봐야 음, 식초를 너무 많이 넣었나(애초에 식초가 들어 갈 음식이 아님에도)하며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 다시 넉살 좋게 눈웃음 지었다. 아줌마가 좀 서툴어. 미안해.
“하민, 이거 맛있다.”
파김치를 맛본 유는 반짝반짝 해진 눈빛으로 하민을 마주본다. 그 역시 우연찮게 유를 보고 있었으니 맞닥뜨려진 눈맞춤에 유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고 다시 고개를 식탁에 박고 마저 식사를 한다. 역시 역시 형편없는 맛이지만 하민과 저를 위해 즐거워하며 기쁜 마음으로 요리한 그녀의 정성을 생각하면 썩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혀가 마비되고 있긴 하지만.
“꼭 밥 때문이 아니어도 되니까, 옆집이고 가깝고 하니까 종종 놀러와 하민아, 알았지?”
사근사근한 말투는 상대의 기분을 부드럽게 만든다. 우리 유유가 많이 외로워해, 흑흑 하며 귀여운 애교를 덧붙히는게 그녀답다. 양 볼이 빵빵해져 있는 유유는 하민의 눈치를 보며 어깨를 으쓱한다. 이렇든 저렇든 상관없다는 뜻이겠지.
#291유유주(c107942b)2026-03-02 (월) 15:09:46
그럼 앞으로는 너 울 일 있을 때마다 담 넘자 < 낭만 max!!!!!
치사량 한도초과 은서 넘 머이따
>>288 핫!!! 다행이다 고마워 로마네텃밭 최고에요 만족해요 별점 다섯개*****. 리뷰 발도장 찍고 다니겠습니다.
꾸깃꾸깃 과일 귀여워 죽겟구.
유유네 어머니 존재감이 커서 얌전한 유유 돌리기 아직 어려운걸🤔
치사량 한도초과 은서 넘 머이따
>>288 핫!!! 다행이다 고마워 로마네텃밭 최고에요 만족해요 별점 다섯개*****. 리뷰 발도장 찍고 다니겠습니다.
꾸깃꾸깃 과일 귀여워 죽겟구.
유유네 어머니 존재감이 커서 얌전한 유유 돌리기 아직 어려운걸🤔
#292다홍 - 은서(1f714d83)2026-03-02 (월) 15:10:42
은서가 먼저 아래로 훌쩍 떨어지는 걸, 다홍은 담 위에 앉은 채로 내려다봤다. 가볍게 착지하는 모습이 꼭 무대 위에서나 볼 수 있는 듯 했다. 괜히 박수라도 쳐 주고 싶은 기분이 들 만큼.
‘앞으로는 너 울 일 있을 때마다 담 넘자.’ 그 말에 다홍은 눈을 접어 웃었다.
“그럼 나 자주 넘겠네.”
장난처럼 말했지만, 어딘가 기분이 이상하게 가벼워진다. 울 일이 생기면 같이 도망치자는 말. 위로 같기도 했다.
아래에서 손이 내밀어지자, 다홍은 먼저 제 신발을 챙겼다. 담 위에서 벗어 두었던 운동화를 조심히 신는다. 끈을 단정히 묶고, 치맛자락을 다시 가지런히 내린다. 내려가기 전에 흐트러진 곳이 없는지 또 확인한다. 무의식적인 습관이었다.
은서의 손을 잡는 순간, 손끝이 살짝 긴장으로 굳는다. 담을 짚고 몸을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발이 허공을 딛는 짧은 순간, 심장이 또 한 번 두근거린다.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다. 은서의 손을 꼭 쥔 채, 사뿐히 착지한다. 발레를 해서인지 내려오는 동작은 가볍고 부드럽다.
균형을 잡고 나서도 다홍은 일부러 손을 놓지 않았다. 괜히 웃음이 난다.
“응! 안녕, 은서야.”
기억해주어서 기쁜지도. 인사를 하고서야 꼭 잡았던 손을 놓는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에 다홍은 멈칫했다.
“…나 마라탕 안 먹어봤어.”
“그런 거 먹으면 혼나.”
조금 민망한 듯 고백한다. 매운 음식, 기름진 국물, 붓기, 체중 관리. 머릿속에 익숙한 금지 목록이 줄줄이 떠오른다.
“그러니까 다 넣어볼래!”
하지만 눈은 다시 반짝인다. 마라탕 하나 먹는 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얼굴은 사뭇 진지하다. 오늘은 담도 넘었고, 이제는 빨간 국물까지. 첫 일탈이 두 번째를 부르는 순간이었다.
‘앞으로는 너 울 일 있을 때마다 담 넘자.’ 그 말에 다홍은 눈을 접어 웃었다.
“그럼 나 자주 넘겠네.”
장난처럼 말했지만, 어딘가 기분이 이상하게 가벼워진다. 울 일이 생기면 같이 도망치자는 말. 위로 같기도 했다.
아래에서 손이 내밀어지자, 다홍은 먼저 제 신발을 챙겼다. 담 위에서 벗어 두었던 운동화를 조심히 신는다. 끈을 단정히 묶고, 치맛자락을 다시 가지런히 내린다. 내려가기 전에 흐트러진 곳이 없는지 또 확인한다. 무의식적인 습관이었다.
은서의 손을 잡는 순간, 손끝이 살짝 긴장으로 굳는다. 담을 짚고 몸을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발이 허공을 딛는 짧은 순간, 심장이 또 한 번 두근거린다.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다. 은서의 손을 꼭 쥔 채, 사뿐히 착지한다. 발레를 해서인지 내려오는 동작은 가볍고 부드럽다.
균형을 잡고 나서도 다홍은 일부러 손을 놓지 않았다. 괜히 웃음이 난다.
“응! 안녕, 은서야.”
기억해주어서 기쁜지도. 인사를 하고서야 꼭 잡았던 손을 놓는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에 다홍은 멈칫했다.
“…나 마라탕 안 먹어봤어.”
“그런 거 먹으면 혼나.”
조금 민망한 듯 고백한다. 매운 음식, 기름진 국물, 붓기, 체중 관리. 머릿속에 익숙한 금지 목록이 줄줄이 떠오른다.
“그러니까 다 넣어볼래!”
하지만 눈은 다시 반짝인다. 마라탕 하나 먹는 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얼굴은 사뭇 진지하다. 오늘은 담도 넘었고, 이제는 빨간 국물까지. 첫 일탈이 두 번째를 부르는 순간이었다.
#293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5:19:00
>>291 원래 날라리/양아치들이 낭만 빼면 시체긴 하거든...(?)
ㅋㅋㅋㅋㅋ 유유네 어머니 넘 커여워 괴식은 사양이지만...
캬악 담 자주 넘겠다니 그게 머선 말이니 다홍아 울리는 애들 다 델꾸와 내가 혼내줄게
ㅋㅋㅋㅋㅋ 유유네 어머니 넘 커여워 괴식은 사양이지만...
캬악 담 자주 넘겠다니 그게 머선 말이니 다홍아 울리는 애들 다 델꾸와 내가 혼내줄게
#294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5:20:41
다홍이 은서랑 담도 넘꾸,,, 마라탕도 먹꾸,,,, 잘 놀구 신나서 이거 다 유한테 말할 거 같은데,,,,,,,,,,,,, 유 카톡 터지겟다,,,,,,,,,,,,
다홍 : 언니
다홍 : 언니이이
다홍 : 유우 언니
다홍 : 이거 봐
다홍 : (마라탕 사진)
다홍 : 나 지금 담 넘고 마라탕 먹으러 왔어!
다홍 : 새 친구도 생겼어
다홍 : 같은 빌라야! 나 옆집!
다홍 : 엄청 멋있어
다홍 : 언니랑도 친해지면 좋겠다
다홍 : 헉
다홍 : 언니는 학교지
다홍 : 조용히 할게
다홍 : 언니
다홍 : 언니이이
다홍 : 유우 언니
다홍 : 이거 봐
다홍 : (마라탕 사진)
다홍 : 나 지금 담 넘고 마라탕 먹으러 왔어!
다홍 : 새 친구도 생겼어
다홍 : 같은 빌라야! 나 옆집!
다홍 : 엄청 멋있어
다홍 : 언니랑도 친해지면 좋겠다
다홍 : 헉
다홍 : 언니는 학교지
다홍 : 조용히 할게
#295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5:21:47
>>293 악 아악 ㅋ ㅋ ㅋ 그거슨~~~,,,~~,, 다홍이가 그냥 자기가 울보라 한 말이어써~~~!!!,!~!!!!,!! 다홍이에게 쓸애기들이 많은 것도 맞쯰만,,,,,
#296유유주(c107942b)2026-03-02 (월) 15:31:31
#297유유주(c107942b)2026-03-02 (월) 15:33:32
>>296 그리고 홍이랑 첫 마라탕 먹은 친구 너무 부럽다 생각에 공부집중 못했을 듯.... 어떤 머싯는 애길래....
#298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5:36:50
>>297 언니,,,,,,,, situplay>10425>122 이런 친구여써,,,,,,,,,,,,,,
#299유유주(c107942b)2026-03-02 (월) 15:41:19
>>2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쫄보 유유는 은서를 혼자 알아보게 되어도 먼저 말도 못 걸고 내적 친밀감만 쌓고... ......
#300차은서 - 연다홍(4d7d01ad)2026-03-02 (월) 15:45:38
담을 자주 넘겠다는 장난 같은 그 말에, 은서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서러운 일이 뭐 그리 많길래. 하긴, 오늘도 울고 있긴 하더라. 뭐가 됐든, 일탈 친구가 생긴다는 건 은서에겐 좋은 일이었다. 혼자 유유자적 학교 땡땡이치고 놀러 다니는 것도 재밌지만, 누군가 옆에 있어 주면 즐거움 두 배 이벤트가 되니까.
"그럼 울고 싶을 때 불러."
다홍을 위한다는 듯 말하긴 하지만, 그녀가 울든 안 울든 은서는 담을 넘을 것이다...
사뿐히 착지하는 다홍의 모습에, 운동을 하나-라고 생각했다. 보통 담 처음 넘어보면 우당탕 쿵쾅거리기 마련. 옆에서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동작이 굉장히 사뿐사뿐하다. 약간 담벼락에서 뛰어내리는 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다.
"엑."
다홍의 고백에, 날카로운 눈매가 동그랗게 펴졌다.
"마라탕 안 먹어 봤어? 그러면 탕후루는? 뚱카롱은? 두쫀쿠는?"
갑자기 흥분해서 지금은 한물간, 한때 유행했던 음식들을 좔좔 읊는다. 어째, 옆집 애가 바람을 당해 울고 있었다는 사실보다 마라탕을 안 먹어봤다는 사실에 더 충격받은 듯한 모습이다.
"청경채랑 중국당면은 무조건 넣어야 해. 건두부도 맛있어."
추천 재료를 읊어주며, 맞잡은 손을 거침없이 쭉쭉 잡아끌어 제가 아는 마라탕집으로 향한다.
"혼나면 은서가 데려갔어요-해. 나 어차피 자주 혼나."
분명 자랑이 아닌데, 어째 자랑하듯 뻔뻔하게 얘기하는 호산고 꼴통. 뭐 1인분 어치 혼나나 2인분 어치 혼나나...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 이대로 마라탕 집 가서 마싯게 일탈햇답니다-메테타시 메테타시 해도 되구 더 이어줘도 되고 편하게 해 줘~ 텀 때문에 좀 늘어지능가 싶어서~
"그럼 울고 싶을 때 불러."
다홍을 위한다는 듯 말하긴 하지만, 그녀가 울든 안 울든 은서는 담을 넘을 것이다...
사뿐히 착지하는 다홍의 모습에, 운동을 하나-라고 생각했다. 보통 담 처음 넘어보면 우당탕 쿵쾅거리기 마련. 옆에서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동작이 굉장히 사뿐사뿐하다. 약간 담벼락에서 뛰어내리는 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다.
"엑."
다홍의 고백에, 날카로운 눈매가 동그랗게 펴졌다.
"마라탕 안 먹어 봤어? 그러면 탕후루는? 뚱카롱은? 두쫀쿠는?"
갑자기 흥분해서 지금은 한물간, 한때 유행했던 음식들을 좔좔 읊는다. 어째, 옆집 애가 바람을 당해 울고 있었다는 사실보다 마라탕을 안 먹어봤다는 사실에 더 충격받은 듯한 모습이다.
"청경채랑 중국당면은 무조건 넣어야 해. 건두부도 맛있어."
추천 재료를 읊어주며, 맞잡은 손을 거침없이 쭉쭉 잡아끌어 제가 아는 마라탕집으로 향한다.
"혼나면 은서가 데려갔어요-해. 나 어차피 자주 혼나."
분명 자랑이 아닌데, 어째 자랑하듯 뻔뻔하게 얘기하는 호산고 꼴통. 뭐 1인분 어치 혼나나 2인분 어치 혼나나...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 이대로 마라탕 집 가서 마싯게 일탈햇답니다-메테타시 메테타시 해도 되구 더 이어줘도 되고 편하게 해 줘~ 텀 때문에 좀 늘어지능가 싶어서~
#302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5:50:55
>>299 첫인상 양아치 이슈가 이러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녀 쫄지 마! ㅠㅠㅠ 야가 생긴게 좀 그래서 글치 속은 착혀! 아마!
아녀 쫄지 마! ㅠㅠㅠ 야가 생긴게 좀 그래서 글치 속은 착혀! 아마!
#303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5:51:30
다홍이가,,,,,,,,,,,,,, 내가 조아하능 웅니~ 내가 조아하능 칭구~~,,,,, 둘이 친해지면 완전 머싯는 일~!!!!,,~!~!!~!! ✨🩷 하고 잘,,,,,,, 잘,,,,,,,,,,,,,,,,,,, 어케 잘,,,,,,,,, 할거야,,,,,!!!!~!!!,,,,,!
#304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5:54:31
근데 이거 약간 유 입장에선...
얌전하던 애가 무려 새로 사귄 친구랑 학교 담을 넘엇다고 함
심지어 넘어서 마라탕을 먹으러 갓다고 함
그 칭구를 봣더니 머리털이 흰색
나쁜애랑 어울려 다닌다고 오해하기 딱 좋은(...)
얌전하던 애가 무려 새로 사귄 친구랑 학교 담을 넘엇다고 함
심지어 넘어서 마라탕을 먹으러 갓다고 함
그 칭구를 봣더니 머리털이 흰색
나쁜애랑 어울려 다닌다고 오해하기 딱 좋은(...)
#305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5:55:12
>>300 그리구,,,,,, 그러타,,,,,,,,,,,, 답레 이어보려해찌만, 마라탕 잘 먹구 메데타시메데타시,,,,,,,,,,,,, 하는 걸루 하게써~~~,,,~~~,, 그리구 다홍이,,,,,,,,~~!!!,,,~!! 잘 머거~~,,,~~!!! 매운거도 잘 먹꾸,,, 많이도 먹꾸,,,,,,,,,~~
#306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5:57:43
>>305 쪼아여~~ 안 그래도 끊기 딱 좋은 부분 같앗슴!!! 아무튼 다홍이는 은서가 이것저것 먹이려 들 것 같은데 혼나능거 아닌가 몰러(...)
#307유유주(c107942b)2026-03-02 (월) 15:58:11
>>304 약간 웅... 아무래도 그렇게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홍이가 너무 머싯고 좋은 아이라고 하니까 납득하면서도 ..... ......
.....일단 쫄아잇는....그리고 홍이가 너무 조아하니까 나쁜 친구는 아니지?라구 묻지두 못함(ㅠㅠ
슬픈 내향인....
그래도 홍이가 너무 머싯고 좋은 아이라고 하니까 납득하면서도 ..... ......
.....일단 쫄아잇는....그리고 홍이가 너무 조아하니까 나쁜 친구는 아니지?라구 묻지두 못함(ㅠㅠ
슬픈 내향인....
#308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6:00:59
근데 오해라기엔 오해가 아니긴 함(?)
내향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차나 E인 은서가 열쒸미 말 걸어볼게(그리고 유유는 점점 더 기가 빨리고...)
내향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차나 E인 은서가 열쒸미 말 걸어볼게(그리고 유유는 점점 더 기가 빨리고...)
#309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01:34
셋이 만나면,,,,,,,, 유유만 I자나,,,,,?? 유유,,,,,,,,,,,,,, 힘내,,,~!!!!~!!
#310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03:25
다홍이는 >>296 에서,,,,,,, 유가 바로 와준다해쓸 때도,,,,,, 차인 얘기 10%,,,,,,,,, 은서 얘기 50%,,,,,,,,,, 웅니랑도 나중에 그렇게 놀래~~ 하는 얘기 40%,,,,,,,,,,,,,로 유 기를 쏙 빨아먹어쓸텐데 👉👈
#311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6:04:25
은서랑 친해지고 셋이 만나면...
마라탕 무러 가자 코노 가자 피방 가자 프X디 영화 아냐 그거 보러 갈래 하는 은서
옆에서 신나게 조잘조잘 떠드는 다홍이
그 사이의 I 유유...
유유 화이팅!
마라탕 무러 가자 코노 가자 피방 가자 프X디 영화 아냐 그거 보러 갈래 하는 은서
옆에서 신나게 조잘조잘 떠드는 다홍이
그 사이의 I 유유...
유유 화이팅!
#312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09:05
>>306 다홍이,,,, 맛들릴까바 버릇 들릴까바 조심하는 거구 혼나는 거니까~~,,,,~~,,,,, 다홍이가 조심하면 갠찬타~!!!!,!~!!! 무엇보다 하루 일탈로,,,,,, 다홍이의 빡센 관리에 영향이 가지 않앗씀~!,,,,,,,,,,,,,,,,,
글어나,,, 담넘기는 글애두,,,, 자주는 못하궁,,,,,,,,, 레슨실에 은서 숨겨주깅,,,,,, 같이 놀쟝,,,,,,,,,,,, 정도는 생각하지 않으까 ㅎ ㅎ,,,,,,,
글어나,,, 담넘기는 글애두,,,, 자주는 못하궁,,,,,,,,, 레슨실에 은서 숨겨주깅,,,,,, 같이 놀쟝,,,,,,,,,,,, 정도는 생각하지 않으까 ㅎ ㅎ,,,,,,,
#313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12:42
악,,, 아악,,,,, 마따마따아마따아아아악~,,!!!~!!!!! 은서쭈~~,,,,,,,, 다홍이가 은서,,,,,, > 번 따 < 했따구 해도 갠차나~~!?!?!!,,,!~!!!???
#315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23:22
>>314 은서 업쓰면,,,, 다홍이 담 넘을 일 업으니까 갠찮지 않으까,,,,, ㅎ ㅎ? 글구 다홍이~,,,,, 레슨/대회 이런거 땜시 수업 빠지는 일 이쓰니까~,,,,,,, 쌤들도 그런 줄 알아쓸뜻!
레슨실에서 꽈자 먹끼,,,,, 은서 스트레칭시키기,,,,,,,,,,,,,, 다리찢기,,,,,,,,,,,,,,,
히힛,,,,,,, 히히히히힛,,,,,,,,,, 은서 번호 생겨따 히히힛,,,,,,,, 다홍이는,,,,, 정말 쉽게 조아해서~~~,,,,, 바로 카톡에 🤍로 저장해쓸 뜻~~,,,,,,,
레슨실에서 꽈자 먹끼,,,,, 은서 스트레칭시키기,,,,,,,,,,,,,, 다리찢기,,,,,,,,,,,,,,,
히힛,,,,,,, 히히히히힛,,,,,,,,,, 은서 번호 생겨따 히히힛,,,,,,,, 다홍이는,,,,, 정말 쉽게 조아해서~~~,,,,, 바로 카톡에 🤍로 저장해쓸 뜻~~,,,,,,,
#316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6:32:00
오호 그러탄 말이지? 그렇다면 혼날 걱정 업스니까 맘 놓고 더 자주 일탈 시켜도 되게따(안됨)
얼마전까지 태권도 해서 다리찢기는 의외로 잘한다! 하지만 발레 동작 시키면 바로 무너짐(이유: 몸이 우아한걸 모탐)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기 고양이 가틈... 은서는... 다홍이 이름 뒤에 우는 이모티콘 붙여놓을지도......
얼마전까지 태권도 해서 다리찢기는 의외로 잘한다! 하지만 발레 동작 시키면 바로 무너짐(이유: 몸이 우아한걸 모탐)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기 고양이 가틈... 은서는... 다홍이 이름 뒤에 우는 이모티콘 붙여놓을지도......
#317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6:41:29
>>316 과연 앞으로 다홍이의 일탈은~,,,~~!! 선생님들이나 주변 애들은 그런 줄도 모르구,,,,, 은서가 다홍이 보러 오거낭~~~,,, 다홍이가 은서 보러 가거낭~~,,,, 둘이 같이 댕기면 머라 잔소리하는 일도 이쓸까~~~,,,,,,,,~~!
발레 동작은,,,,,,,,,,,,,,, 발꾸락으로 서잇기,,,,,,, 부터 막히지 않으까,,,,,,,,,,,,,,,,,, 몸이 우아한걸 모탐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ㅋㅋㅋ
은서는,,,,,, 개냥이?,,,,,,,,,,,,,,, 다홍아,,,, 은서가 너 울보라구 우는 이모티콘 붙엿대~~,,,~~,,,
발레 동작은,,,,,,,,,,,,,,, 발꾸락으로 서잇기,,,,,,, 부터 막히지 않으까,,,,,,,,,,,,,,,,,, 몸이 우아한걸 모탐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ㅋㅋㅋ
은서는,,,,,, 개냥이?,,,,,,,,,,,,,,, 다홍아,,,, 은서가 너 울보라구 우는 이모티콘 붙엿대~~,,,~~,,,
#318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6:50:02
백프로 머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백랑고 가야 할 인상잉께~~ '다홍아 너 쟤랑 친해?? ... 먼 일 잇는건 아니지??' 이럴지두 ㅋㅋㅋ 은서도 본인의 위치를 인지는 하고 잇어서 보러 가지는 아늘것 같긴 혀~~ 담 같이 넘은건 주위에 사람 없응께 넘었구.
발꾸락으로 서잇기 시키면 "쉬워 보이는데? 나와봐 ㅋㅋ" 하고 허세 장전 해놓고 발꾸락에 쥐나서 장렬히 전사함...
발꾸락으로 서잇기 시키면 "쉬워 보이는데? 나와봐 ㅋㅋ" 하고 허세 장전 해놓고 발꾸락에 쥐나서 장렬히 전사함...
#319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7:06:45
>>318 다홍이한테 그럴정도면,,,,, 은서는 더 심한 말 듣는고아냐ㅠ,,,,?? 특히 쌤들이,,,,,,, 물 흐리지 말라 한다거나,,,,,,,,,,, 물들이지 말라구 놀지 말라구 하면 으뜨캥,,,,,,,,,, 게다가 머,, 머라고,,,,,,,,,,,,,,,,,,,, 보러 안 온다구,,,,,,,,,,,,,,,,,,,,,,,,,,,,,,,,,,,, 하지만 갠차나,, 다홍이는 주변 시선은 모르게꾸,,,, 은서가 안 오면 내가 가면 돼 ✨🌸 하구 1반 자주 놀러가게써~~,,,!!!!,~~~!!,~!
ㅋ ㅋ ㅋㅎㅋㅎㅋㅋ ㅋㅋㅎ 전사한 은서 보구 다홍이 박장대소~!!,!! 발레가 얼마나 근육 짱짱한 몸이 필요한데~~~~,,,,~~~,, 얕본죄다~~~,,,,,,,~~~,,,,,
ㅋ ㅋ ㅋㅎㅋㅎㅋㅋ ㅋㅋㅎ 전사한 은서 보구 다홍이 박장대소~!!,!! 발레가 얼마나 근육 짱짱한 몸이 필요한데~~~~,,,,~~~,, 얕본죄다~~~,,,,,,,~~~,,,,,
#320은서주(16c765dc)2026-03-02 (월) 17:21:42
머 시간 좀 지나면 쟨 그래도 누구 괴롭히진 않더라 붙임성은 좋드라 할 순 있어도 신학기에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첫인상이 그라믄 아무래도 말이 나올수밖에 없응께 🤔 물들이지 마라 쟤랑 놀지 마라 소문 안 좋더라 소리 무조건 나올 듯 ㅋㅋㅋㅋ
하지만 은서는 상처받지 않으니 괜차나... 응... 신경 너무 안 써서 문제지 오히려... 자유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 중...
다홍이 연약하다고 생각햇는데 나중에 근육짱짱인거 알게 되면 눈 휘둥그레질듯. "이야 이게 다 근육... 이야~ 어쩐지 어깨에 올라올때 무겁드라"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를 쉬운 운동으로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은서는 본인 스스로의 운동 신경을 과대평가함,,,,
하지만 은서는 상처받지 않으니 괜차나... 응... 신경 너무 안 써서 문제지 오히려... 자유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 중...
다홍이 연약하다고 생각햇는데 나중에 근육짱짱인거 알게 되면 눈 휘둥그레질듯. "이야 이게 다 근육... 이야~ 어쩐지 어깨에 올라올때 무겁드라"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를 쉬운 운동으로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은서는 본인 스스로의 운동 신경을 과대평가함,,,,
#321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7:44:04
>>320 암무래도,,,, 아갓싀~도련넴~의학교에 왈패의 등장이라,,,, 알아서들 적응해라~~,,!!!~!!!,,,,~!! 다홍이는 이미 노이즈캔슬링 켯다~!!!,,,,~!!!,!~!!!!!
희양빌라 아기쾌녀 차은서,,,,,,,, 최고얏,,,,,,,,,,,,,,
마른 근육이 탄탄탄 붙어이따구~,,,~~~,,,,,~~,,,,,, 여리말랑~해보엿따면 그거슨 전부 착각,,,, 후후훗,,,,,,,, 그래두 무겁다구 하는 농담에는 울상이얌 ㅋ ㅋ 큐ㅠ,,,,,,,,,,,,,, 무거웟냐구,,,,,,,,,,,,, 왜 말 안햇녀구,,,,,,,,,,,,,,,,,,,,,,,,, ((발레 기준)) 요즘 살찐 거는 같아따구,,,, 히잉,,,,,,,,,,,,,,,,,,, 아팟으면 어뜨케,,,,,,,,,, 하게써~~,,,,~~,,,
희양빌라 아기쾌녀 차은서,,,,,,,, 최고얏,,,,,,,,,,,,,,
마른 근육이 탄탄탄 붙어이따구~,,,~~~,,,,,~~,,,,,, 여리말랑~해보엿따면 그거슨 전부 착각,,,, 후후훗,,,,,,,, 그래두 무겁다구 하는 농담에는 울상이얌 ㅋ ㅋ 큐ㅠ,,,,,,,,,,,,,, 무거웟냐구,,,,,,,,,,,,, 왜 말 안햇녀구,,,,,,,,,,,,,,,,,,,,,,,,, ((발레 기준)) 요즘 살찐 거는 같아따구,,,, 히잉,,,,,,,,,,,,,,,,,,, 아팟으면 어뜨케,,,,,,,,,, 하게써~~,,,,~~,,,
#322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8:02:23
남들 눈치 보는 성격이엇음 이러케 마이웨이로는 안 살았을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다홍이도 노이즈 캔슬링 켜버렷냐구 ㅋㅋㅋㅋㅠㅠ 은서는 괘않은데 다홍이가 같이 구설수에 휘말릴까봐 걱정인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홍이가 무겁다기 보다 여고생이 여고생을 어깨에 올리면 아무래도 깃털 같이 느껴지진 않을거라,,, 🤔 아팟냐고 물으면 어깨 뽀라졋다고 놀리다가 농담이라고 안 무거웠다고 하긴 할텐데 ㅋㅋㅋㅋ
근디 다홍주 안 자도 되는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홍이가 무겁다기 보다 여고생이 여고생을 어깨에 올리면 아무래도 깃털 같이 느껴지진 않을거라,,, 🤔 아팟냐고 물으면 어깨 뽀라졋다고 놀리다가 농담이라고 안 무거웠다고 하긴 할텐데 ㅋㅋㅋㅋ
근디 다홍주 안 자도 되는겨? @.@
#323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8:15:28
>>322 아이 멀 휘말려~,,,~~~,,,, 죄가 업으면 당당하다~!!!~,,,!~! 우리 은서 수업만 쫌 안 듣구 담 좀 넘었을 뿐이거등요!!,,,,?!!!,,,,,~~;;!! 글구,,, 휘말려봐짜,,,,,,,, 다홍이는 아갓싀 학교 아갓싀 답게,,,,,,, 성적우수. 용모단정. 이니까,,,,,,,,~~~~,,,, 발레도 잘해 성격도 조와~~,,,~~,,,, 구설수가 구라다~!!,,~!! 하고도 남을거양~~~
밟기 전에 무거우면 말하라햇느데 말 안해쓰니까~!!,,,~~~!!! 다홍이는,,,,,, 아무래도 파트너들이 번쩍 번쩍 들어대니까,,,,,,,~~~ 묘하게 감각이 업쓸 거 같단 말이지~~~,,,,,,, 구래서 조심한다구 무거우면 말해달라 한건데,,,,, 말 안해따구?!,,,,,, 충격,,,,,,, 눈물,,,,,,,,,, 내가 은서 힘드게해써,,,,,,,,,~!!!,,,!~!!~!! 의 울상인거시야,,,,,, 농담이라구 하면 갠차나디게찌만~,,,~~,~,~,,,,
그거슨,,,, 큰일나써,,,,,,,,,,,, 내일 쉬는 날이기능 한데,,,,,,,,,,,,, 그래두 큰일나써,,,, 잠이안와,,,,,,,,,,~!!!~!~!
밟기 전에 무거우면 말하라햇느데 말 안해쓰니까~!!,,,~~~!!! 다홍이는,,,,,, 아무래도 파트너들이 번쩍 번쩍 들어대니까,,,,,,,~~~ 묘하게 감각이 업쓸 거 같단 말이지~~~,,,,,,, 구래서 조심한다구 무거우면 말해달라 한건데,,,,, 말 안해따구?!,,,,,, 충격,,,,,,, 눈물,,,,,,,,,, 내가 은서 힘드게해써,,,,,,,,,~!!!,,,!~!!~!! 의 울상인거시야,,,,,, 농담이라구 하면 갠차나디게찌만~,,,~~,~,~,,,,
그거슨,,,, 큰일나써,,,,,,,,,,,, 내일 쉬는 날이기능 한데,,,,,,,,,,,,, 그래두 큰일나써,,,, 잠이안와,,,,,,,,,,~!!!~!~!
#324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8:24:31
(다홍이는 정석적인 아가씨라는것을 잠시 잊은 새럼) 똥차 문제만 해결이 되면 참 좋을텐데 말야,,, 조만간 벤츠 올거라 믿워!! 여튼 구설수가 알아서 피해간다면 다행이여 주변에서 걱정은 쪼매 하겟지만 ㅋㅋㅋㅋ
아무래도... 태권도 잠깐 해 본 여고생이 사람을 들어올릴 일은 잘 없으니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기준치가 마이 다르지 아늘까 싶음. 그래도 머 크게 무겁진 않지 안앗을까 다홍이는 체구가 작은 편이니까는 🤔 울상이면 급하게 어어아니야농담이야깃털같았어더쪄야겠더라 할 덧,,, 끼리끼리라구 은서 주변엔 다홍이만큼 순수하고 여린 칭구는 없어서 습관처럼 농담 쳣다가 쩔쩔 매는게 눈에 보인다,,, 대신 연락처의 눈물 이모티콘이 늘어가고...(??)
ㅋㅋㅋㅋ 쉬는 날이라니 다행이긴 한데 생활패턴 망가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다홍주
아무래도... 태권도 잠깐 해 본 여고생이 사람을 들어올릴 일은 잘 없으니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기준치가 마이 다르지 아늘까 싶음. 그래도 머 크게 무겁진 않지 안앗을까 다홍이는 체구가 작은 편이니까는 🤔 울상이면 급하게 어어아니야농담이야깃털같았어더쪄야겠더라 할 덧,,, 끼리끼리라구 은서 주변엔 다홍이만큼 순수하고 여린 칭구는 없어서 습관처럼 농담 쳣다가 쩔쩔 매는게 눈에 보인다,,, 대신 연락처의 눈물 이모티콘이 늘어가고...(??)
ㅋㅋㅋㅋ 쉬는 날이라니 다행이긴 한데 생활패턴 망가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다홍주
#325다홍주(1f714d83)2026-03-02 (월) 18:34:48
>>324 글치,,,,? 다홍이 분명 웃을 때 손으로 입가리구 웃는다,,,,,,,,,,,,,,,, 내가 봄,,,,,~! 글리구 사실,,,, 다홍이 연애는~~,,,~~,,,, 안 하게 되는게 내 목표랄까~,,,,,!!~~!!,,,,,,,,,!!! 연애가 안 필요해지기~,,,?!?~!!! 글애서 어케든 해결될거얏~~~~
주변 걱정 무색하게 만들 연다홍씨,,,,,,,, 셤기간에 은서 붙잡구 의도치않게 겅부시킬 계획까지 잇따는데,,,,,,,,,,,,,,,
그치그치~,,,~~,,,,,, 40kg? 난 어깨 밟으라고도 몬함, 나 뿌러짐, 나 입원함,,,, 둘이 서로 업엇을 친구상인 거 기엽고 웃겨 ㅎ ㅎ 눈물임티 나중에 너무 길어져서 안 보이는거 아닌지멀라~!,,~!!
난,,,,,,,,,,,,,,,,,,,,,,,,, 난 끝나써,,,,,,, 연휴를 머싯게 즐긴 죗값이야~!,,,,,,,,,,,
주변 걱정 무색하게 만들 연다홍씨,,,,,,,, 셤기간에 은서 붙잡구 의도치않게 겅부시킬 계획까지 잇따는데,,,,,,,,,,,,,,,
그치그치~,,,~~,,,,,, 40kg? 난 어깨 밟으라고도 몬함, 나 뿌러짐, 나 입원함,,,, 둘이 서로 업엇을 친구상인 거 기엽고 웃겨 ㅎ ㅎ 눈물임티 나중에 너무 길어져서 안 보이는거 아닌지멀라~!,,~!!
난,,,,,,,,,,,,,,,,,,,,,,,,, 난 끝나써,,,,,,, 연휴를 머싯게 즐긴 죗값이야~!,,,,,,,,,,,
#326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8:44:32
오! 그러코만? 그 목표 나는 매우 찬성일세 👐 뭐가 됐든 우리 다홍이 햄보캐야 함,,,
공부 🤔... 일단 낙제 안 할 만큼만 벼락치기를 하고 잇긴 한데,,, 음,,, 흠,,, 열쒸미 도망다니다가 붙잡히면 입 댓발 나와서 투덜투덜,,,
에잇 40이면 머 깃털이지!!! 아무래도 아가씨랑 왈패니까 ㅋㅋㅋㅋㅋ 서로 ' 쟤 신기하네...' 모먼트 자주 잇을 덧,,,
즐거웠으면 됏긴 해,,, (장렬히 전사)
공부 🤔... 일단 낙제 안 할 만큼만 벼락치기를 하고 잇긴 한데,,, 음,,, 흠,,, 열쒸미 도망다니다가 붙잡히면 입 댓발 나와서 투덜투덜,,,
에잇 40이면 머 깃털이지!!! 아무래도 아가씨랑 왈패니까 ㅋㅋㅋㅋㅋ 서로 ' 쟤 신기하네...' 모먼트 자주 잇을 덧,,,
즐거웠으면 됏긴 해,,, (장렬히 전사)
#327다홍주(4e79fd31)2026-03-02 (월) 18:58:27
>>326 다홍이,,,,, 은서한테 공부하쟈아~~ 하구 붙잡는게 아니구,,,, 은서야아,,,, 안 바뿌면 나 문제 조금만 내죠 🥹 하는 식으로 할 거 같애~~,,,~~,,,,,, 요약해둔 거 쥐어주고 문제 내달라하기,,, 점점 어렵게 내달라구해서 다른 책도 펼쳐보게 만둘기,,,~~!!~,,,,, 그렇게 겸사겸사 은서도 공부되게 하기~~,,,~~~,,,,,,
다홍이는 첫만남부터,,,, 은서가 싱기하다,,,,,,,,,~!!!~,,,~~!!
(장렬히 전사22,,,)
다홍이는 첫만남부터,,,, 은서가 싱기하다,,,,,,,,,~!!!~,,,~~!!
(장렬히 전사22,,,)
#328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9:09:34
크윽 그러케 교묘하게 다루다니,,, 먼가 다홍이한테 문제 내주다가 나중에 자기랑 비슷한 꼴통 친구들 만나서 셤기간에 벼락치기 하면서 수다 떨다가 "헛 쒸 나 이거 어케 앎?" 할 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지금 보니까 강아지 밥에 약 몰래 섞어놓는(...) 고런 느낌이고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교과서 지식과 마라탕 개꿀맛 조합을 등가교환,,,(다홍이가 개손해)
교과서 지식과 마라탕 개꿀맛 조합을 등가교환,,,(다홍이가 개손해)
#329다홍주(4e79fd31)2026-03-02 (월) 19:14:55
>>328 헤헤헷,,, 다홍이 전략 성공~,,~~,,,, 은서랑 같이 공부하기 대성공~!!,,~~!!!,!!! 강아지 밥에 약 ㅋㅎ ㅋㅋ ㅋ ㅋ ㅎ ㅋㅎ ㅋ 다홍이,,, 암기형 과목들은 이러케 할 슈 이찌만,,,,, 활용 문제들을 어뜨카지? 하구 고민 좀 하게써,,,,,,,,
다홍이능~~,,,, 은서를 얻엇다구 할고양~~~~,,,,~~~!!!,!~!! 이러면 은서가 개손해~!!!,~!!
다홍이능~~,,,, 은서를 얻엇다구 할고양~~~~,,,,~~~!!!,!~!! 이러면 은서가 개손해~!!!,~!!
#330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9:24:39
않이 다홍이 너무 착하자나,,, 🥹 먼가,,, 먼가 은서가 자기 (중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하던 것처럼 철없는 농담하거나 자학 개그 날렷다가 다홍이의 천사표 답변에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 일이 좀 잇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엇,,, 다홍이 절대 지켜,,,
#331다홍주(4e79fd31)2026-03-02 (월) 19:34:29
>>330 은서를,,,, 어버버,,,,, 하게 만들 슈 잇따구,,,,??,,,???,,?~??? 기여웟~~~!!!,~!~!~!!,~!! 다홍이의 산리오월드,,,,,,,,, 은서는 포챠코가 될 찌두 모르게써,,,,,,,, 히히힛,,,
#332은서주(4d7d01ad)2026-03-02 (월) 19:49:51
은서는 솔직담백한 다정함엔 면역이 없오 ㅋㅋㅋㅋㅋㅋ 산리오월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홍이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되어주겟다~!~!
#333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4:10:19
"굿 모닝"
다홍주 있으면 미안하지만 그림 바꿔서 다시 시트 올려도 될까~~~!!! 커미션이 새로 왔다~~~!!!!
다홍주 있으면 미안하지만 그림 바꿔서 다시 시트 올려도 될까~~~!!! 커미션이 새로 왔다~~~!!!!
#334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4:19:09

(출처 : 꼬까비님 커미션)
이렇게 왔거든~~~!!! 이 그림 추가된 버전으로 다시 올리려 하는데 괜찮을지,,,???🥺🫧
이렇게 왔거든~~~!!! 이 그림 추가된 버전으로 다시 올리려 하는데 괜찮을지,,,???🥺🫧
#335주하민 - 유유(949b80d3)2026-03-03 (화) 07:33:39
“감사합니다. 항상 신경쓰고 있어요. “
스몰토크에 건네는 주하민의 답변은 별 거 없이 간단했다. “크게는 없어요. 이웃분들도 대부분 친절하시고…… “ “학교생활도 괜찮아요. 이번에 반장이 됐는데, 좀 골칫거리가 많아요. “ 등등. 음식은 억지로는 아니지만 어찌저찌 우겨넣고 있었다. 무슨 맛일지 모를 맛이다. 뭘 넣은 거지? 당혹스러운 맛이지만 겉으로는 침착하게 수저를 들고 있었다. 이어지는 유유의 말에는 “맛있으시다니 잘 가져왔네요. “ 같은 답변을 하며.
“유유 누나 신경써서 챙겨왔어요. 집에 있는 것중에서 어떤 게 괜찮으실까 해서. “
주하민은 정확히 유유를 바라보며 말했다. 밥은 맛이 좋지 않고 미역은 제대로 삶은게 맞나 싶고 제육볶음은 제대로 익힌게 맞나 싶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저번에 비해서는 발전한 편이라는 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주하민은 이 요리를 [ 괜찮다 ] 고 평했다. 단순히 요리만 가지고 평한 것이 아니었다. 이 곳, 이 화목한 분위기가 형편없는 요리도 먹을만 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계속 오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자주 놀러올게요. 다음에 올 때는 제가 요리도 해오고요. “
드물지 않은 희미한 미소. 그리고 이어지는 의문. “누나, 왜 식탁에 머리를 박고 계세요. “ 시선이 온통 식탁 아래로 가있는 것을 이제서야 눈치챘다. 주머니에서 슬그머니 꺼내는 키친타올.
“입에 다 묻으셨을 것 같아요. 닦아드릴까요. “
칠칠맞게 묻은 건 질색이니까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었다.
스몰토크에 건네는 주하민의 답변은 별 거 없이 간단했다. “크게는 없어요. 이웃분들도 대부분 친절하시고…… “ “학교생활도 괜찮아요. 이번에 반장이 됐는데, 좀 골칫거리가 많아요. “ 등등. 음식은 억지로는 아니지만 어찌저찌 우겨넣고 있었다. 무슨 맛일지 모를 맛이다. 뭘 넣은 거지? 당혹스러운 맛이지만 겉으로는 침착하게 수저를 들고 있었다. 이어지는 유유의 말에는 “맛있으시다니 잘 가져왔네요. “ 같은 답변을 하며.
“유유 누나 신경써서 챙겨왔어요. 집에 있는 것중에서 어떤 게 괜찮으실까 해서. “
주하민은 정확히 유유를 바라보며 말했다. 밥은 맛이 좋지 않고 미역은 제대로 삶은게 맞나 싶고 제육볶음은 제대로 익힌게 맞나 싶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저번에 비해서는 발전한 편이라는 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주하민은 이 요리를 [ 괜찮다 ] 고 평했다. 단순히 요리만 가지고 평한 것이 아니었다. 이 곳, 이 화목한 분위기가 형편없는 요리도 먹을만 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계속 오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자주 놀러올게요. 다음에 올 때는 제가 요리도 해오고요. “
드물지 않은 희미한 미소. 그리고 이어지는 의문. “누나, 왜 식탁에 머리를 박고 계세요. “ 시선이 온통 식탁 아래로 가있는 것을 이제서야 눈치챘다. 주머니에서 슬그머니 꺼내는 키친타올.
“입에 다 묻으셨을 것 같아요. 닦아드릴까요. “
칠칠맞게 묻은 건 질색이니까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었다.
#336유유 - 주하민(5ed7da09)2026-03-03 (화) 09:06:44
“하민이가 반장이야? 너무 멋있다~”
그럼 그 반은 문제 없겠네. 그치 유야? 옆에서 맛있는 반찬과 괴상한 반찬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먹고 있는 유유의 어깨를 살짝 터치하며 어머니가 동의를 구했다. 유유는 여전히 밥이 가득한 볼록한 볼을 하고서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다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백랑고에서 반장이란... ...유유는 잠시 드는 생각이 있었지만 톡 쏘는 제육의 맛에 부정을 금방 떨쳐 내었다. 여하튼 유유는 반장 따위를 할 성미가 못 되었으니 첫 입학부터 반장을 도맡은 하민의 용기는 실로 엄청난 것이겠다. 하물며 남학생의 비율이 더 많아 골치 아픈 학교인데.
“하민이는... ....”
다정한 아이네. 그런 직관적인 칭찬조차 간지러워 숨을 삼키고 말꼬리를 흐려버렸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여전히 식탁에 시선을 박고 있던 유유에게도 느껴지는 하민의 이유모를 시선과 본인을 신경썼다는 배려에 퍽 곤란해져서 그녀는 조그만 목소리를 내고서 묘하게 뚝딱거리기 시작했다. 미역을 지나치게 삼켜 콜록콜록 기침을 한다거나. 제 딸을 배려해주는 듯한 이웃집 남학생의 모습에 어머니는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으며 ‘하민이 요리라면 너무 기대되는 걸. 나도 하민이 같이 훤칠한 아들이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 말을 끝으로 두 사람을 위해 마저 조용히 식사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나, 어린애 아니고... .....”
누나는 나인데. 아까부터 챙김받으며 이제는 닦아주겠다는 발언에 퍼뜩 고개를 든 유유가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며 어머니에게 묻었냐고 고개를 내밀어보았지만 어머니께서는 그저 쿡쿡 웃기만 하며 글쎄? 하곤 어깨를 으쓱했다. 이래선 꼭 하민이가 오빠 같잖아. 여기서 닦아줘-하고 하민의 쪽으로 얼굴을 내밀 만큼 뻔뻔하고 얄궂은 사람이 결코 되지 못한다 유유는. 사실 하민이 본인을 놀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유유는 붉어진 얼굴로 얼마 남지 않은 맨밥을 입에 꾸욱꾹 눌러 담으며 어서 이 자리를 도망쳐야겠다 결심한다.
“하민이야말로 편식하면, 안 돼.”
본인이 하민을 위해 멀쩡하고 맛있는 사제 반찬을 사치스럽게 준비했건만 그는 맛없음이 저명한 제 어미의 반찬만 집요하게 먹었다는 걸 눈치 챈 유유가 하민에게 반항하듯 꾸짖고서 그의 얼굴을 소심하게 노려보았다. 남들은 전혀 노려본다고 생각할 수 없을, 밥풀이 묻은 무해한 얼굴로... ...
그럼 그 반은 문제 없겠네. 그치 유야? 옆에서 맛있는 반찬과 괴상한 반찬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먹고 있는 유유의 어깨를 살짝 터치하며 어머니가 동의를 구했다. 유유는 여전히 밥이 가득한 볼록한 볼을 하고서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다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백랑고에서 반장이란... ...유유는 잠시 드는 생각이 있었지만 톡 쏘는 제육의 맛에 부정을 금방 떨쳐 내었다. 여하튼 유유는 반장 따위를 할 성미가 못 되었으니 첫 입학부터 반장을 도맡은 하민의 용기는 실로 엄청난 것이겠다. 하물며 남학생의 비율이 더 많아 골치 아픈 학교인데.
“하민이는... ....”
다정한 아이네. 그런 직관적인 칭찬조차 간지러워 숨을 삼키고 말꼬리를 흐려버렸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여전히 식탁에 시선을 박고 있던 유유에게도 느껴지는 하민의 이유모를 시선과 본인을 신경썼다는 배려에 퍽 곤란해져서 그녀는 조그만 목소리를 내고서 묘하게 뚝딱거리기 시작했다. 미역을 지나치게 삼켜 콜록콜록 기침을 한다거나. 제 딸을 배려해주는 듯한 이웃집 남학생의 모습에 어머니는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으며 ‘하민이 요리라면 너무 기대되는 걸. 나도 하민이 같이 훤칠한 아들이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 말을 끝으로 두 사람을 위해 마저 조용히 식사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나, 어린애 아니고... .....”
누나는 나인데. 아까부터 챙김받으며 이제는 닦아주겠다는 발언에 퍼뜩 고개를 든 유유가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며 어머니에게 묻었냐고 고개를 내밀어보았지만 어머니께서는 그저 쿡쿡 웃기만 하며 글쎄? 하곤 어깨를 으쓱했다. 이래선 꼭 하민이가 오빠 같잖아. 여기서 닦아줘-하고 하민의 쪽으로 얼굴을 내밀 만큼 뻔뻔하고 얄궂은 사람이 결코 되지 못한다 유유는. 사실 하민이 본인을 놀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유유는 붉어진 얼굴로 얼마 남지 않은 맨밥을 입에 꾸욱꾹 눌러 담으며 어서 이 자리를 도망쳐야겠다 결심한다.
“하민이야말로 편식하면, 안 돼.”
본인이 하민을 위해 멀쩡하고 맛있는 사제 반찬을 사치스럽게 준비했건만 그는 맛없음이 저명한 제 어미의 반찬만 집요하게 먹었다는 걸 눈치 챈 유유가 하민에게 반항하듯 꾸짖고서 그의 얼굴을 소심하게 노려보았다. 남들은 전혀 노려본다고 생각할 수 없을, 밥풀이 묻은 무해한 얼굴로... ...
#337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11:55
🫧 : oO(내앞에 반찬만 먹었을 뿐인데)
#338연우주(94d00152)2026-03-03 (화) 09:15:05
(첫일상...)
(오늘 집에 가면 일상 돌려볼수 있으려나)
(오늘 집에 가면 일상 돌려볼수 있으려나)
#339주하민 - 유유(949b80d3)2026-03-03 (화) 09:25:39
"흐음. "
입가에 묻은 밥풀. 보나마자 고개를 푹 숙이고 먹어서 생긴 걸거다. 주하민은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다. 쓸데없는 부분에서 눈치가 있다는 게 문제지만. 잠시 고개를 까딱이던 주하민이 "그럴까요..... " 라 되뇌이며 시장에서 사온 듯한 반찬을 그제서야 집어들었다. 이것까지만 먹고 저 오점을 닦아줘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멀쩡한 반찬을 집어먹는 주하민의 입술은 유유와 달리 깨끗했다.
"맛있네요. 이 반찬. 누나가 준비하신 거에요? "
그나마 가장 맛있는 반찬이니 보나마나 다른 사람이 준비한 걸테다. 단순한 추측을 하며 주하민이 든 키친타올이 유유의 입술을 향했다. 가볍게 입술을 훑더니 톡톡, 하고 입가를 닦아주는 손길은 자연스러웠다. 주하민 본인이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 귀엽게 묻히고 계시길래 닦아드렸어요. "
가볍게 키친타올을 구기고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는 모습 태연했다. 많이도 묻혀서 깔끔하게 닦는데 애 먹었단 생각 뿐이었다. 이제야 깔끔해졌다.
입가에 묻은 밥풀. 보나마자 고개를 푹 숙이고 먹어서 생긴 걸거다. 주하민은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다. 쓸데없는 부분에서 눈치가 있다는 게 문제지만. 잠시 고개를 까딱이던 주하민이 "그럴까요..... " 라 되뇌이며 시장에서 사온 듯한 반찬을 그제서야 집어들었다. 이것까지만 먹고 저 오점을 닦아줘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멀쩡한 반찬을 집어먹는 주하민의 입술은 유유와 달리 깨끗했다.
"맛있네요. 이 반찬. 누나가 준비하신 거에요? "
그나마 가장 맛있는 반찬이니 보나마나 다른 사람이 준비한 걸테다. 단순한 추측을 하며 주하민이 든 키친타올이 유유의 입술을 향했다. 가볍게 입술을 훑더니 톡톡, 하고 입가를 닦아주는 손길은 자연스러웠다. 주하민 본인이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 귀엽게 묻히고 계시길래 닦아드렸어요. "
가볍게 키친타올을 구기고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는 모습 태연했다. 많이도 묻혀서 깔끔하게 닦는데 애 먹었단 생각 뿐이었다. 이제야 깔끔해졌다.
#340다홍주(d09be4cc)2026-03-03 (화) 09:28:18
크어헉,,,,,,,,,,,,,,,,,,, 갱신~,,,,,,,,,,, 글구 하민주도 그렇구~,,,~, 다들 시트 얼마든지 수정해도 완전 완전 갠차낭~,,,~,,,,,,,
#341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29:46
다홍주 어솨~~~~!!!! 🦀🦀
위키가 있었으면 그냥 바로 수정했을텐데 위키가 없어서 다홍주를 고생시키고 있는듯,,,,,,
위키가 있었으면 그냥 바로 수정했을텐데 위키가 없어서 다홍주를 고생시키고 있는듯,,,,,,
#342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31:41
>>338 연우 드디어 일상해~~~??? 팝콘 장전한다~~~~!!!!! 😃🍿🍿
#343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09:37:18
어제 집 왔더니 갱신했음에도 오랜만인 기분 ㅜ∇ㅜ 모두 안넝 ~~ !
#344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40:16
이헌주 어솨~~~~!!!! 🦀🦀
#345권일주(c36edf98)2026-03-03 (화) 09:42:37
퇴근갱~
>>343 ㄹㅇ 우리 어제도 봤는데 오랜만인 기분 ㅜ∇ㅜ
>>343 ㄹㅇ 우리 어제도 봤는데 오랜만인 기분 ㅜ∇ㅜ
#346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43:35
일주도 어솨~~~~!!!! 🦀🦀🦀
#347권일주(c36edf98)2026-03-03 (화) 09:46:40
>>346 ㅎㅇ 컴션 잘생겼드라
가르마도 바꿨네
가르마도 바꿨네
#350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09:57:28
>>349 보람 충분할 만큼 잘 나왔어… 👍 나 아직! 치킨 먹으려구~ ㅎㅎ
#351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09:59:54
>>350 뿜치킨 vs 그냥후라이드
#352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10:04:36
맞다, 나 이헌이 내면서 하고 싶은 관계 있었거든
반지하 인플루언서와 팬 혹은 안티(둘 다 갖구시퍼)
누구라도 요 선관 관심 있으면 찔러줘~~~~ 🥰
반지하 인플루언서와 팬 혹은 안티(둘 다 갖구시퍼)
누구라도 요 선관 관심 있으면 찔러줘~~~~ 🥰
#353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10:05:07
>>351 처갓집 슈프림 양념
#354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0:08:24
>>353 맛잘알ㄷㄷ 올리고양념 시켜야지
#355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10:11:46
>>354 처갓집 거?
월요일 치킨으로 부스트 시켜~~~ 🏎💨💨
월요일 치킨으로 부스트 시켜~~~ 🏎💨💨
#356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0:14:26
>>355 Yes~~~~~~!!!!!! 닭다리만 있는 거 시킬셈 🍗🍗 부스트 레츠고~~~~!!!!!
#357이헌주(47f3dc6f)2026-03-03 (화) 11:09:26
치킨먹꼬왓따
#358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1:17:47
자 이헌주 왔으니까 오늘의 질문이다~~~~~!!!! 🦀
이헌이 팔로우는 어떤 계정이 주로 되어있나요 ?.?
이헌이 팔로우는 어떤 계정이 주로 되어있나요 ?.?
#359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1:26:59
크허어어억,,,, 또 자구 일어나서 갱신 ㅎ ㅎ ㅠ ㅜ, 다들 쫀저보내~,,,
#360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1:28:19
글궁 권일주 이쓰면~,,~~, >>262 한번만 확인 부탁하께~!,,,!! 흥미 업어져쓰면 갠차낭~~,,,~!
#361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1:31:49
다홍주 굿모닝~~~~!!!!! 🦀🦀🦀
#362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1:39:14
ㅋㅎㅋㅎㅋㅎ 굿머닝~,,,~,,,, 부끄럽게두,,, 다홍이를 본받아야게써~,,~
#363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1:52:14
다홍주 왔으니까 새로 올려두고.......왔다~~~!!!! 토박이 설정 까먹으면 안되니까!! 😃
#364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08:01
웅웅~,,,~~,, 확인해쏘~!!,~!
#365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13:34
수정해따~!!
#366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14:24
오늘은,,! 제정신 차리구 억지로라두 일찍 자야대능뎅,,, 일상을 구할까 말까 고민대는 거시야~~,,
#367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2:16:16
위에 보니까 연우주가 귀가하면 일상 구할까 고민하던데~~~!! ☺️
#368연우주(c063f89d)2026-03-03 (화) 12:20:06
>>342 희망 사항이야~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369연우주(c063f89d)2026-03-03 (화) 12:21:43
(미리보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레스를 썼다가 미리보기를 보고 아 내가 작성버튼을 눌렀구나 하고 까먹어 버리는 곤란한 습관.)
모두 쫀밤쫀밤-
모두 쫀밤쫀밤-
#370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2:24:10
연우주 어서와~~~!!! 🦀🦀 저넉 챙겼어~~??
#373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33:13
>>372 머,, 머라고,,,, 너무너무 만나보고 시픈데,,, 안 만나보고 싶을 리가 업는데~!,,,~,,!! 그리구 완전 갠차나~!,~! 오히려 피곤한데두 다홍이 만나준다고 해줘서 기쁘다 🥹,,
#374연우주(81104cde)2026-03-03 (화) 12:48:00
어디보쟈 연우가 그래도 2학기에 왔으니까 작년 7~8월쯤에 전학 겸 귀향을 했을테고 희양빌라 주민이 된지 어언 7~8달 지났을 텐디
1. 데면데면 창고 빌려쓰는 2층 오빠 정도로만 알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말 붙여보는 사건
2. 오며가며 인사도 하고 지내고 또 연애 망해서 훌쩍거리는 다홍이 한 번은 달래준 적 있는 정도
3. 연우가 서울로 가기 전에 연우와 알고 지냈던 적이 있음
1. 데면데면 창고 빌려쓰는 2층 오빠 정도로만 알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말 붙여보는 사건
2. 오며가며 인사도 하고 지내고 또 연애 망해서 훌쩍거리는 다홍이 한 번은 달래준 적 있는 정도
3. 연우가 서울로 가기 전에 연우와 알고 지냈던 적이 있음
#375연우주(f935378b)2026-03-03 (화) 12:50:04
(3번 쓰다가 특대의 뇌절버튼을 눌러참음)
#376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51:38
앗,,~ 다홍이는 진유시 출생이 아니라서~,,,~~, 어려서 외할머니네(지금 다홍이 사는 101호~) 놀러오던 다홍이를 만낫다! 가 아니면,, 3번은 어려버,,, ㅠ ㅠ
#377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2:53:49
엣 반대로 서울에서 만나따! 가 될 수는 잇게따~!,,
#378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3:00:19
(팝콘🍿)
#380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3:06:08
>>329 갠차나~!,,~ 나도 실수할까바 연우 시트 세번 읽엇써, ㅎ ㅎ 그리구 난 다 조아서,,,, 1번하궁 2번은 둘 다 무난하구,,,? 3번은 ㅠ 다홍이 발레하는 애니깡,, 가볍게 다쳣구 금방 나앗따! 래도 지금보다 애기구,, 입원해잇는 동안 엄청 훌쩍훌쩍 울어쓸 거 가튼데,,,~! 이르케대면 연우주가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닐까바~,, 연우주는 어느게 더 끌려,,,??
#381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3:06:32
오모 오모 잘못 걸어떠 >>379!,,!!
#382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3:15:20
>>380 아니아니 생각하던 분위기라던가 그런 거 없는걸?! 3번도 무난하게 갈 수 있어~ 다홍이가 많이 울면 연우는 많이 달래주는 애니까, 거기서 만난 색깔 특이한 착한 오빠- 정도로 기억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면 이제 다홍이는 연우의 원래 머리색과 눈색도 알게 되는 거고, 연우가 어릴 적에 다홍이 달래준다고 어설픈 솜씨로 만들어준 아뮬렛을 받게 될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아뮬렛을 연우에게 보여주면 하나 새로 만들어줄 테니까 그건 나한테 돌려달라고 쪽팔림에 몸부림치는 연우를 볼수잇슴. 그림그리는 애들한테 어릴적 그림 보여주면 좋아죽는댔서.)
그러면 이제 다홍이는 연우의 원래 머리색과 눈색도 알게 되는 거고, 연우가 어릴 적에 다홍이 달래준다고 어설픈 솜씨로 만들어준 아뮬렛을 받게 될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아뮬렛을 연우에게 보여주면 하나 새로 만들어줄 테니까 그건 나한테 돌려달라고 쪽팔림에 몸부림치는 연우를 볼수잇슴. 그림그리는 애들한테 어릴적 그림 보여주면 좋아죽는댔서.)
#383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3:18:54
그런데 이제 진짜 뇌절 갈기면 (여기서부터 본격선관안건)
>>381 앵커미스는 너 나 우리 모두의 친구..
>>381 앵커미스는 너 나 우리 모두의 친구..
#384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3:21:48
>>382-383 다홍이한테 차카니 오빠 생기면,,, 다홍이야 조을테니까~,,~~,, 우웃 아직 잘 모르면서 만나는게 재밋을찌 3번이 재밋을찌 고민대,,~,~,
#386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3:36:37
>>385 다홍이의,,,,,,, 쓰레기통에 갑자기,,,,,,,,,,,,, 연우가?,,, 다홍이의 쓰레기들 사이에서,,,, 장미가 피엇느데,,,?,,??,?? 어~,,,~,,, 다홍이 반응 어떨지는~,,,, 조율부터나 해보까!,,,,???,,,, 조율하다 아니면 글애, 무난한 거 중에서 주사위 굴리쟛, 하면 대니까,,,?
#387은서주(16c765dc)2026-03-03 (화) 13:36:50
다홍쓰 입원 중에 연우랑 사귀엇다는 얘기를 듣고(아직 아님) 헐레벌떡 달려와떠 갱신해~
#388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3:38:31
다홍이 전남친 생겼대요 (헐레벌떡2)
#389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3:39:43
다홍이 전남친은 무수하긴 햇서,,,,,, 남친이라고 해도 되나 싶엇어서 그르치,,,,,,, 🫠
#390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3:40:56
>>387-388 아직이다 아직이야
임시스레 갱신해둘게욧,,,!!!
임시스레 갱신해둘게욧,,,!!!
#391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3:44:11
한달 내외로 갈아치워졌다면 확실히... 🤔
무튼 은서랑도 선관 관심 잇는 사람은 푹푹 찔러줘도 좋아~ 사실 최근에 이사 온 거라 선관 없을거라 생각하긴 햇는데 권일주랑 선관 짜면서 내 상상력이 매우 빈약햇을 뿐이라는거슬 깨달앗음...
물론 선관 생각 업스면 초면인 상태로 기기하면 조코 암튼 열려는 잇단 애기여 🤗
무튼 은서랑도 선관 관심 잇는 사람은 푹푹 찔러줘도 좋아~ 사실 최근에 이사 온 거라 선관 없을거라 생각하긴 햇는데 권일주랑 선관 짜면서 내 상상력이 매우 빈약햇을 뿐이라는거슬 깨달앗음...
물론 선관 생각 업스면 초면인 상태로 기기하면 조코 암튼 열려는 잇단 애기여 🤗
#392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3:46:08
>>391 은서가 이사온지 몇개월 정도 됐더라~~~?? 🦀 (등장!)
#393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3:52:54
>>392 아마 방학 전에 은서가 가족들이랑 몇 번 와서 집 상태 보고? 계약할때 또 오고... 이삿짐 센터랑 짐 옮겨오고, 주말에 한번씩 드나들면서 주변 지리 익혀두기 정도만 햇슬듯? 제대로 이사 온 건 방학때니까 오래는 안 됏슬겨 🤔
#394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3:58:32
>>393 은서는 집밥파 vs 배달시켜먹는다파 둘중 어디일까,,,?? 골라골라~~~!!
#395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4:01:18
>>394 요리 모탐 이슈로 배달 아님 편의점 음식~!~!
아주 가끔 집에서 보내주는 반찬이랑 햇반 정도? 🤔 (절망적인 생활력)
아주 가끔 집에서 보내주는 반찬이랑 햇반 정도? 🤔 (절망적인 생활력)
#396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4:05:06
>>395 정말 절망적이군,,,,,,,🥺
은서야 하민이네에 주말마다 밥먹으러 오는 사이 하자,,,,,,,사람이 집밥을 먹어야지 배달음식만 먹으면 쓰나~~~,,,~~~!!! (꼰대발언 on)
은서야 하민이네에 주말마다 밥먹으러 오는 사이 하자,,,,,,,사람이 집밥을 먹어야지 배달음식만 먹으면 쓰나~~~,,,~~~!!! (꼰대발언 on)
#397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4:14:28
>>396 예? 주말마다 밥을 주신다구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평일에도 배고프면 찾아갈수 잇다는 부작용이 생길수 잇는데 괘않으신지,,,(노양심 이슈)
답례로는 심심하지 않게 게임하쟈 피방 가쟈 영화 보러 가쟈 노래방 가쟈 오늘은 내가 사줄게 밥 무러 가쟈 해드립니다(E의 돌격)(답례가 아님)
다만 평일에도 배고프면 찾아갈수 잇다는 부작용이 생길수 잇는데 괘않으신지,,,(노양심 이슈)
답례로는 심심하지 않게 게임하쟈 피방 가쟈 영화 보러 가쟈 노래방 가쟈 오늘은 내가 사줄게 밥 무러 가쟈 해드립니다(E의 돌격)(답례가 아님)
#398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4:23:43
>>397 평일에 찾아오면 하민이가 '으으 이거먹고 가라' 를 시전해 줍니다(???????)
그래 이런 친구를 원했어,,,,,,,E의 돌격 매우 좋다~~~~!!!!! 😃😃😃
그래 이런 친구를 원했어,,,,,,,E의 돌격 매우 좋다~~~~!!!!! 😃😃😃
#399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4:26:30
(이집도 팝콘 잘낋이네예)
#401하민주(949b80d3)2026-03-03 (화) 14:43:43
>>400 안되겟쏘 이런 일상을 한번 굴려봐야 될것같쏘. 은서주 이정도로 맞춰놓고 내일 일상 갈깁시다(??????)
#402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4:49:27
(그리고 선관에 모든 기력을 태운 연우주는 정작 일상을 돌릴 시간이 없어지고 말았다.)
크윽 내일은 잔업 없으니까 그때 꼭............!!!
크윽 내일은 잔업 없으니까 그때 꼭............!!!
#403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4:49:59
웅,,,, 사실 나두 기력 다 썻서,,,,,,,,,,,, ㅎ ㅎ
#404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4:50:54
>>401 넘 조코? 하민주 시간 될 때 언제든 멱살 잡고 일상!!! 해줘(?)
선관 꼬마워잉~~
ㅋㅋㅋㅋ 연우주 다홍주 고생 많았쒀!! 팝콘 먹는 재미가 잇더라 😋
선관 꼬마워잉~~
ㅋㅋㅋㅋ 연우주 다홍주 고생 많았쒀!! 팝콘 먹는 재미가 잇더라 😋
#405다홍주(a96fa5b1)2026-03-03 (화) 14:52:40
다행히,,, 쓰레기통에 장미꽃이 피는,,,, 그런 일은 업섯따~~~,,,,~~,
#406은서주(f10fda44)2026-03-03 (화) 14:54:58
똥차 콜렉터가 아이덴티티(아님)이긴 하니까 응,,,
#407연우주(87498de2)2026-03-03 (화) 14:59:41
(뒷사람이 드릉드릉하려는 거 연우가 바짓가랑이 붙들고 말렸다는 비하인드)
(연우가 집착은 있는데 성사되기 전엔 엄청 겁쟁이라는 비하인드)
으윽 지금 안 누우면 내일 아침 눈을 못 뜰거야.. 다들 쫀밤쫀꿈..
(연우가 집착은 있는데 성사되기 전엔 엄청 겁쟁이라는 비하인드)
으윽 지금 안 누우면 내일 아침 눈을 못 뜰거야.. 다들 쫀밤쫀꿈..
#408은서주(9ff8f5a5)2026-03-03 (화) 15:03:36
쫀밤쫀꿈!
#409이헌주(4177020c)2026-03-03 (화) 23:40:49
아침갱신 ~~~ !!!!!
하민주야 어제 답장 못해서 미안요,, 이따 휴게 때 할게용 ㅠ_ㅠ
하민주야 어제 답장 못해서 미안요,, 이따 휴게 때 할게용 ㅠ_ㅠ
#410이헌주(55b9c8cf)2026-03-04 (수) 03:36:05
>>358 이젠 소속사가 관리하는 거라 팔로잉은 공식 계정들 서너 개뿐, 팔로워는 10대-20대 유튜브 웹드 시청자들이 메인일 거 같아 ㅎㅎ
#411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04:01:19
>>410 소속사에게 뺏겨버린 불쌍한 이헌이계정,,,,,,🥺
#413연우주(393a1a16)2026-03-04 (수) 10:00:38
(팔랑팔랑 떨어져내려옴...)
#414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0:18:50
연우주 안녕
오늘은 잔업 없다는 거 같던데 잘 퇴근했나 봐 😏
오늘은 잔업 없다는 거 같던데 잘 퇴근했나 봐 😏
#415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0:19:46
연우주 어솨~~~~!!!! 🦀🦀
#416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0:20:28
하민주도 다시 안뇽안뇽
#417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0:22:40
이헌주 다시 한번 안녕~~~!!!! 🦀🦀
텀이 이정도면 멀티를 구해봐도 되겠단 생각이 드는 일곱시야,,,,,,후후,,,,,,🤤
텀이 이정도면 멀티를 구해봐도 되겠단 생각이 드는 일곱시야,,,,,,후후,,,,,,🤤
#418연우주(393a1a16)2026-03-04 (수) 10:22:46
잔업은 없지만 집안일이 있어요
이헌주도 하민주도 좋은 저녁이야~ 🤗
이헌주도 하민주도 좋은 저녁이야~ 🤗
#419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0:39:19
후후후
#420권일주(0315b4ff)2026-03-04 (수) 10:50:06
퇴근갱~
다홍주 레스 확인했으
임시어장 은서주 답레도 확인~
다홍주 레스 확인했으
임시어장 은서주 답레도 확인~
#421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0:52:48
일주 어서와~~~~~!!!!!! 🦀
#422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0:55:29
일주도 안녕~~ 어수왕 😉
#423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1:02:47
이번주까지는 기력이 좋아서 멀티를 구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 🐥
#424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1:03:36
>>423 흠 그럼 이헌이랑? 😏
#425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1:04:59
>>424 피자 배달부 내려갈깝쇼? 🍕
#427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1:13:01
>>426 "Yes"
시간은 하교하고 나서 저녁시간대 인걸로~~~??
시간은 하교하고 나서 저녁시간대 인걸로~~~??
#428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1:13:39
>>427 좋아!
어떤 설정이든 임의로 수정하면 되니 편하게 써조
어떤 설정이든 임의로 수정하면 되니 편하게 써조
#429주하민 (배이헌 선레)(158f4bf1)2026-03-04 (수) 11:17:35
난감한 일이 주하민에게 벌어졌다. 페퍼로니 피자를 너무 크게 구워버렸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매우 많은 양을 만들어 버리는데 그 일이 오늘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이걸 어찌할까 고민하던 찰나, 주하민의 머릿속에 피자를 처리하기 좋은 장소가 스쳐지나갔다. 두말할 것 없이 알루미늄 호일에 피자 몇조각을 감싸 접시에 올렸다. 문을 열고 3층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까지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ー 똑똑.
반지하층의 문을 두들기는 소리 똑똑보다는 텅텅에 가깝다. 나직한 목소리가 뒤를 이어 울린다.
"계십니까. "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매우 많은 양을 만들어 버리는데 그 일이 오늘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이걸 어찌할까 고민하던 찰나, 주하민의 머릿속에 피자를 처리하기 좋은 장소가 스쳐지나갔다. 두말할 것 없이 알루미늄 호일에 피자 몇조각을 감싸 접시에 올렸다. 문을 열고 3층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까지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ー 똑똑.
반지하층의 문을 두들기는 소리 똑똑보다는 텅텅에 가깝다. 나직한 목소리가 뒤를 이어 울린다.
"계십니까. "
#430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1:17:45
"4분컷"
#431이헌주(0857d939)2026-03-04 (수) 11:29:38
흠 어디갔다왔더니 선레가 이미 올라와잇엇군 ;;
#432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1:31:12
음하하 난 이미 선레를 썼다~~~~!! 🦀
#433은서주(c462b1b3)2026-03-04 (수) 13:03:11
갱신~ 다들 쫀밤!
#434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3:05:27
은서주닷~~~!!! 어서와!!! 🦀🦀🦀
#435은서주(c462b1b3)2026-03-04 (수) 13:09:21
하민주 하이! 하민이가 또 배달하러 갔구만~~! ㅋㅋㅋㅋㅋ 🍿🍿
#436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24:19
이얍~,,, ㅐ갱신~,,,, 너덜해지구 이따~,,,,,,,,
#438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30:31
하민주 안농~,,,!~! 배달부 하민이~~,, 희양빌라는 배민 안써도대게따~,,!!
#439로마주(bf8dc417)2026-03-04 (수) 13:33:27
일사앙!!!!!!!!!!!(깃발팍)
#440로마주(bf8dc417)2026-03-04 (수) 13:36:15
없다면 빌라 관계도를 정리하고 있겠사와요 후후
그리고 여러분 제가 좋은 걸 들고 왔어유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ep=7rq8a7556HK0gWs8qscsE6F1juab8B2M@r/xMBcjs5BtyvGH/qhCuqmdMsUch4d/
리얼타임제니까 옥상 텃밭에서 볼 수 있는 작물은 대충 이 표를 따르면 된다는 것,,,
그리고 여러분 제가 좋은 걸 들고 왔어유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ep=7rq8a7556HK0gWs8qscsE6F1juab8B2M@r/xMBcjs5BtyvGH/qhCuqmdMsUch4d/
리얼타임제니까 옥상 텃밭에서 볼 수 있는 작물은 대충 이 표를 따르면 된다는 것,,,
#441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37:59
내가 손이 남기는 해~!,,, 일찍 잠들 거 같기능 한데,,,,,,,,,,,, 빌라 관계도 정리머싯따~!,,,!~!!,,,,, 나,,, 나두 그런 재주,,,,,,,,,,,,,
#442로마주(bf8dc417)2026-03-04 (수) 13:39:07
에? 재주라니? 그런 거 없어유,,, 그냥 대굴박치기하면서 엑셀에 정리하는거얏......
컨디션만 괜찮으시면 일상 한판?? 그냥 느긋하게 프리토크도 괜찮어유
컨디션만 괜찮으시면 일상 한판?? 그냥 느긋하게 프리토크도 괜찮어유
#443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41:02
>>442 노력도,,, 열정도,,,,,, 재주다~,,,,,,,,!!~!,,, 텀 늘어져도 갠차느면 난 일상 완전 쪼아~,,,,,,,,!~!!
#444로마주(bf8dc417)2026-03-04 (수) 13:43:58
그그럼 상황부터!!!! 어쩌지,, 로마가 엉뚱한 채소 들고 급습하는 걸로(?) 할까요? 생각해 보니 주인집이니까 세금 관련해서 논의하려고 찾아갔다가 맞닥뜨리는 것도 있으려나
다홍이가 옥상에 올라오는 상황도 굿굿,,,
다홍이가 옥상에 올라오는 상황도 굿굿,,,
#445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46:17
>>444 움~~,,,,,, 김장김치,,,, 가따주기? 김장한거 잘 익어따~~~ 하구 할무니가 옥탑방 오빠 갖다주고 오라~~,, 하구 다홍이한테 심부름 시켯다거낭~,,,,
#446로마주(bf8dc417)2026-03-04 (수) 13:47:52
어머 그것도 좋겠네유!! 그럼 선레로 옥상에서 아무거나(??) 하고 있을 테니 편한 상황으로 오시기,,,
#447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3:48:42
웅웅~~ 곧 로마와 다홍이로 또 만나~!,,!!~!!~
#448로마 - 다홍(bf8dc417)2026-03-04 (수) 13:59:52
분무기에서 나온 안개가 풍랑에 부드럽게 흔들렸다. 평소에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묵언수행하는 수도자마냥 말이 없는 로마도, 홀로 화단에 물을 줄 때나 김을 맬 때는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물론 그가 좋아하는 노래 장르는, '전혀 종잡을 수 없다'.
"커즈 디스 이즈 뜨릴러, 뜨릴러 나잇──."
SPQR이라는 글자가 황색으로 프린팅된 새빨간 티셔츠에 육부 반바지, 맨발에 크록스를 신은 그 모습은 백수 같기도 하고 농부 같기도 했다. 어찌됐든 한량이라는 것은 분명했다. 흙이 까맣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고 흡족하게 속으로 미소지은 로마는, 이내 난간 구석에 쭈그려앉아 트레이에 나란히 심어 놓은 모종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며칠간 된서리와 비바람이 몰아쳐서 집안에 모셔 놓았다가 오늘 아침 빼 놓은 녀석들이었다.
그렇다, 이 사내가 옥상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면 마주칠 일이 없는, 그리고 옥상을 즐겨 찾는다면 지박령이나 산신령 같은 존재로 여기게 되는 바로 그 남자, 한로마.
하지만 주변에서의 복잡한 시선과 베일에 싸인 이미지와는 달리, 그 본인의 머릿속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평온──하다. 그야, 날씨가 이렇게 평화로우니 마음도 평화로워질 수밖에 없지 않는가.
"커즈 디스 이즈 뜨릴러, 뜨릴러 나잇──."
SPQR이라는 글자가 황색으로 프린팅된 새빨간 티셔츠에 육부 반바지, 맨발에 크록스를 신은 그 모습은 백수 같기도 하고 농부 같기도 했다. 어찌됐든 한량이라는 것은 분명했다. 흙이 까맣게 물들어 가는 것을 보고 흡족하게 속으로 미소지은 로마는, 이내 난간 구석에 쭈그려앉아 트레이에 나란히 심어 놓은 모종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며칠간 된서리와 비바람이 몰아쳐서 집안에 모셔 놓았다가 오늘 아침 빼 놓은 녀석들이었다.
그렇다, 이 사내가 옥상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면 마주칠 일이 없는, 그리고 옥상을 즐겨 찾는다면 지박령이나 산신령 같은 존재로 여기게 되는 바로 그 남자, 한로마.
하지만 주변에서의 복잡한 시선과 베일에 싸인 이미지와는 달리, 그 본인의 머릿속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평온──하다. 그야, 날씨가 이렇게 평화로우니 마음도 평화로워질 수밖에 없지 않는가.
#449은서주(56c67cb8)2026-03-04 (수) 14:20:19
다들 어솨~~~ 오늘은 정신이 없고만... 🥲 이번 주말엔 꼭 일상을 하겟ㅅ숴...
#450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4:20:24
드디어 로마 일상이 굴러간다~~~!!!! 🤤🤤
#451권일주(86ad493f)2026-03-04 (수) 14:21:27
ㅎㅇㅎㅇ~
#452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4:22:24
일주도 어솨~~~~~!!! 둘이 선관 수고많았스~~!!
#453다홍 - 로마(99356aad)2026-03-04 (수) 14:22:42
계단을 다 올라 옥상에 발을 드밀자, 햇빛이 먼저 쏟아졌다. 그 사이로 젖은 흙 냄새가 부드럽게 스며든다. 멀리서는 바닷바람 냄새도 아주 조금 섞여 오는 것 같았다. 다홍은 김치통을 품에 꼭 안은 채 올라왔다. 통을 떨어뜨릴까 봐 두 팔로 감싸 들고 있었더니, 자그만 상체가 거의 김치통 뒤에 가려진 모양새였다. 그 상태로 세 층이나 계단을 오른 터라 숨이 찰 법도 한데, 표정은 의외로 멀쩡하다. 오히려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때 노래가 들렸다.
다홍의 발걸음이 뚝 멈췄다.
옥상 한쪽에는 작은 화단이 있었고, 그 앞에 누군가 쭈그려 앉아 있었다. 새빨간 티셔츠에 반바지, 맨발에 크록스. 분무기에서 흩어진 물안개가 햇빛 속에서 반짝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식물을 돌보는 모습이 어쩐지 그 사람만의 시간 같았다.
다홍은 잠깐 망설였다. 괜히 들어왔다가 방해하는 건 아닐까. 안고 있던 김치통을 조금 더 끌어안는다.
몇 초도 안 되는 고민이었다.
결국 먼저 입을 연 건 다홍이었다.
“저기!”
맑은 목소리가 옥상 위로 가볍게 튀었다. 다홍은 김치통을 살짝 들어 보였다. 왜 올라왔는지 설명하듯, 꼭 증거라도 보여주는 것처럼.
“안녕하세요!”
그리고 조금 더 환하게 웃는다.
“이거… 할머니 심부름이에요.”
그때 노래가 들렸다.
다홍의 발걸음이 뚝 멈췄다.
옥상 한쪽에는 작은 화단이 있었고, 그 앞에 누군가 쭈그려 앉아 있었다. 새빨간 티셔츠에 반바지, 맨발에 크록스. 분무기에서 흩어진 물안개가 햇빛 속에서 반짝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식물을 돌보는 모습이 어쩐지 그 사람만의 시간 같았다.
다홍은 잠깐 망설였다. 괜히 들어왔다가 방해하는 건 아닐까. 안고 있던 김치통을 조금 더 끌어안는다.
몇 초도 안 되는 고민이었다.
결국 먼저 입을 연 건 다홍이었다.
“저기!”
맑은 목소리가 옥상 위로 가볍게 튀었다. 다홍은 김치통을 살짝 들어 보였다. 왜 올라왔는지 설명하듯, 꼭 증거라도 보여주는 것처럼.
“안녕하세요!”
그리고 조금 더 환하게 웃는다.
“이거… 할머니 심부름이에요.”
#454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4:24:29
은서주 권일주도 안농~,,,~,, 어솨~!~!,, 글구 권일주 확인햇따는 거 봣써~!!,,~!! 확인 고마어,,~,~!!
#456다홍주(c69c0663)2026-03-04 (수) 14:33:08
>>455 어~,,,,, 둘이 어쩌다,,,, 만나게 됐는지?,,,~<??? 에 따라 다를 거 같애~!,,,, 조율하러~,,,,, 임시어장 가보까~!!,,,,,,,
#457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4:33:14
>>455 아아......"나는 항상 어장에 있었다" 🦀
일주 또 선관임? 팝콘 장전한다~~~~!!! 🍿🍿
일주 또 선관임? 팝콘 장전한다~~~~!!! 🍿🍿
#458은서주(56c67cb8)2026-03-04 (수) 14:44:33
🍿🍿🍿🍿
#462로마 - 다홍(bf8dc417)2026-03-04 (수) 14:55:12
아──. 사람이다. 로마의 눈빛은 산길에서 튀어나온 고라니가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우두망찰 쳐다보듯 멍한 빛. 특이한 점이 있다면, 평소에는 초면인 사람을 마주쳐도 '사람이다' 이외의 감상이 전혀 솟지 않는 로마였지만 저 아이를 보고서는 '객관적으로 예쁜 아이네'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로마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성큼성큼 잰걸음으로 다가가서 김치통을 받아들기는 했지만, 모종 지켜보기에 열중해 있느라 아가씨를 기다리게 한 것에 대해서는 딱히 더 미안함을 드러내거나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시큼하고 시원한 냄새가 풍기는 서늘한 김치통. 투명한 플라스틱 뚜껑 너머로 속을 들여다본다. 푹 절여진 배추의 잎맥 하나하나가 자식처럼 익숙하고 친근하게 보인다. 그렇다면 분명 "······집주인님 손녀 분."이렷다.
본디 이 배추들은 로마가 지난해 옥상에 심어 수확한 가을배추로서, 다른 식물들은 「2할을 집주인에게 바친다」고 되어 있지만 오직 가을배추에 한해서만 「5할을 집주인에게 바친다」는 계약이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폭리라든지 노동착취는 아니다. 이렇게 바친 채소들은 머지않아 장아찌나 나물, 김장이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애초에 로마가 착취를 당해도 무심할 성격인 건 둘째치고라도······.
"계단 올라오느라 수고했어······ 요." 로마는 김치통을 들고 뒤뚱뒤뚱 옥탑방 문간으로 향하며,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냈다. 그것도 존댓말로. 소녀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작지만 야무진 체구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녀는 집주인의 피가 흐르는 로열 블러드니까 세입자인 자기보다 상전이라는 인식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음, 뭔가 드려야 하는데 변변한 게 없네. 원래 내가 받으러 가야 했는데." 그러고 보니 집주인 할머니가 손녀 분을 올려보낸 건 옥탑방 지박령인 자신에게 인사를 시키려는 의도였을까? 로마는 잠시 짐작해 보려 했지만 금세 단념했다. 남의 마음을 알 수는 없다. "그렇지. 저기, 오로나민씨 있는데······ 마시고 가."
그렇게 옥탑방의 쇠문 안으로 몸을 숨긴 로마는, 짜릿하게 차가운 물기가 묻은 건강음료 두 병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이 로마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성큼성큼 잰걸음으로 다가가서 김치통을 받아들기는 했지만, 모종 지켜보기에 열중해 있느라 아가씨를 기다리게 한 것에 대해서는 딱히 더 미안함을 드러내거나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시큼하고 시원한 냄새가 풍기는 서늘한 김치통. 투명한 플라스틱 뚜껑 너머로 속을 들여다본다. 푹 절여진 배추의 잎맥 하나하나가 자식처럼 익숙하고 친근하게 보인다. 그렇다면 분명 "······집주인님 손녀 분."이렷다.
본디 이 배추들은 로마가 지난해 옥상에 심어 수확한 가을배추로서, 다른 식물들은 「2할을 집주인에게 바친다」고 되어 있지만 오직 가을배추에 한해서만 「5할을 집주인에게 바친다」는 계약이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폭리라든지 노동착취는 아니다. 이렇게 바친 채소들은 머지않아 장아찌나 나물, 김장이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애초에 로마가 착취를 당해도 무심할 성격인 건 둘째치고라도······.
"계단 올라오느라 수고했어······ 요." 로마는 김치통을 들고 뒤뚱뒤뚱 옥탑방 문간으로 향하며,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냈다. 그것도 존댓말로. 소녀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작지만 야무진 체구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녀는 집주인의 피가 흐르는 로열 블러드니까 세입자인 자기보다 상전이라는 인식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음, 뭔가 드려야 하는데 변변한 게 없네. 원래 내가 받으러 가야 했는데." 그러고 보니 집주인 할머니가 손녀 분을 올려보낸 건 옥탑방 지박령인 자신에게 인사를 시키려는 의도였을까? 로마는 잠시 짐작해 보려 했지만 금세 단념했다. 남의 마음을 알 수는 없다. "그렇지. 저기, 오로나민씨 있는데······ 마시고 가."
그렇게 옥탑방의 쇠문 안으로 몸을 숨긴 로마는, 짜릿하게 차가운 물기가 묻은 건강음료 두 병을 들고 나타났다.
#464하민주(158f4bf1)2026-03-04 (수) 14:59:10
>>463 이쯤에서 드는 의문 : 진짜 백랑고가야할 인재인데 왜 호산고로 갔느냐
#465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5:02:26
>>464 본인 의지가 아녓대 🤗 본인이 가고 싶은대로 갓으면 백랑고를 갔을것(자퇴하거나)
#466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5:04:28
>>465 >>>>자퇴하거나<<<<
친한애들 폭이 좁다면 고민 털어놓는 찐친은 손에 꼽는 편,,,,,,?? 인가??? 🙄🤔
친한애들 폭이 좁다면 고민 털어놓는 찐친은 손에 꼽는 편,,,,,,?? 인가??? 🙄🤔
#467권일주(be9ddd7a)2026-03-04 (수) 15:08:17
>>463 안되겠다ㅋㅋ차은서 캐릭 세워주고 장실 가는 순간 죽여야겠다
#468권일주(be9ddd7a)2026-03-04 (수) 15:08:37
주>>두
#470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5:18:44
장실참기배틀 그런거를 왜합니까??????? 🙄
#471권일주(be9ddd7a)2026-03-04 (수) 15:20:28
>>469 권일 근데 다른 겜에서 욕설 및 어뷰징으로 항상 정지 상태라 은서 부캐 거진 얘가 다 쓰고 있을듯?
#472배이헌 - 주하민(93705894)2026-03-04 (수) 15:21:30
>>429
짹짹짹……. 참새가 찌르르 울고, 이른 새벽빛이 창 반틈으로 잘려 들어온다.
앞머리를 쓸어넘기자 파리한 뺨이 드러난다. 건조한 낯으로 손가락 몇마디가 사뭇 분주했다.
초반 노크는 무시, 두세 번째부턴 시선 고정한 채 걸음만 옮겼다.
이윽고 문을 쾅, 열어젖힌다.
호일에 감싼 피자가 몸만 탈출하더니 방문객 얼굴에 찰싹, 동시에 날아간 페퍼로니 두 개는 판다 귀처럼 머리 가장자리에 안착했다.
“바쁜데 자꾸 방해하고 지랄…….”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내리고, ‘그제야’ 눈앞 상대에게 눈길 준다. 불빛 여전한 스크린엔 댓글 창으로 보이는 화면이 켜져 있었고, 텍스트 칸에 있는 문구는 대충 ‘좆까’……였을까.
13.5만 팔로워 인플루언서의 위엄이었다.
짹짹짹……. 참새가 찌르르 울고, 이른 새벽빛이 창 반틈으로 잘려 들어온다.
앞머리를 쓸어넘기자 파리한 뺨이 드러난다. 건조한 낯으로 손가락 몇마디가 사뭇 분주했다.
초반 노크는 무시, 두세 번째부턴 시선 고정한 채 걸음만 옮겼다.
이윽고 문을 쾅, 열어젖힌다.
호일에 감싼 피자가 몸만 탈출하더니 방문객 얼굴에 찰싹, 동시에 날아간 페퍼로니 두 개는 판다 귀처럼 머리 가장자리에 안착했다.
“바쁜데 자꾸 방해하고 지랄…….”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내리고, ‘그제야’ 눈앞 상대에게 눈길 준다. 불빛 여전한 스크린엔 댓글 창으로 보이는 화면이 켜져 있었고, 텍스트 칸에 있는 문구는 대충 ‘좆까’……였을까.
13.5만 팔로워 인플루언서의 위엄이었다.
#473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5:22:41
🫧 : oO(내 피 자 !!!!!!!!!!!!!!!!!)
#475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5:23:41
피자 어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6이헌주(93705894)2026-03-04 (수) 15:24:34
중간 잠수 지송함닷 ㅎㅎ
나 컴백했다
@은서주 은서주야
나 은서랑 하고 싶은 선관 생각났는데 나랑 임시어장 가쟈 ~~~ 😚😚
나 컴백했다
@은서주 은서주야
나 은서랑 하고 싶은 선관 생각났는데 나랑 임시어장 가쟈 ~~~ 😚😚
#477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5:26:19
그는 갓습니다
하민이의 정성을 들인 페퍼로니피자는 갓습니다~~~~~!!!!!!!!
하민이의 정성을 들인 페퍼로니피자는 갓습니다~~~~~!!!!!!!!
#478다홍 - 로마(4315b499)2026-03-04 (수) 15:27:44
김치통이 손에서 빠져나가자 다홍의 팔이 한결 가벼워졌다. 방금까지 품에 꼭 끌어안고 올라왔던 무게가 사라지자 어깨가 조금 풀린다. 두 손을 한번 털었다가, 괜히 치맛자락을 가지런히 정리한다. 계단을 오르며 흐트러졌을까 봐 습관처럼 하는 동작이었다. 그 사이 시선은 자연스럽게 당신을 따라간다.
‘······집주인님 손녀 분.’ 그 말이 들리는 순간, 다홍의 눈이 조금 커졌다. 잠깐 멈칫했다가, 곧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집주인 손녀라니. 괜히 거창하게 들려서 웃음이 난다. 웃음을 참고 있으려다 결국 작게 새어 나온다.
“그냥 다홍이에요.”
그리고 이어진 말. ‘계단 올라오느라 수고했어······ 요.’ 말끝이 어색하게 붙는 순간, 이번에는 아예 웃음이 살짝 터졌다. 놀리려는 웃음이 아니라, 예상 못 한 어투가 귀여워서 나온 웃음이었다. 다홍은 괜히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수습한다.
“괜찮아요. 가벼웠는데!”
김치통을 들고 옥탑방 쪽으로 향하는 그의 뒤를 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화단 쪽으로 향한다. 트레이 위에 나란히 줄지은 모종들. 방금 전까지 물을 맞은 잎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분무기에서 흩어진 물안개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 잎 끝마다 작은 물방울이 매달려 있었다. 다시 당신을 향해 시선으로 옮겼을 때는, 어느새 옥탑방 문 안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앗, 감사합니다.”
병 하나를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옥상 텃밭을 가꾸는 옥탑방 오빠라는 사실을 알아서였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든다. 병을 들고 당신을 한 번 보고, 다시 병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눈으로 살짝 웃는다.
“이거… 저한테 뇌물 주시는 거예요?”
농담처럼 툭 던지는 말이었다. 집주인 손녀라고 어렵게 대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집주인님 손녀 분.’ 그 말이 들리는 순간, 다홍의 눈이 조금 커졌다. 잠깐 멈칫했다가, 곧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집주인 손녀라니. 괜히 거창하게 들려서 웃음이 난다. 웃음을 참고 있으려다 결국 작게 새어 나온다.
“그냥 다홍이에요.”
그리고 이어진 말. ‘계단 올라오느라 수고했어······ 요.’ 말끝이 어색하게 붙는 순간, 이번에는 아예 웃음이 살짝 터졌다. 놀리려는 웃음이 아니라, 예상 못 한 어투가 귀여워서 나온 웃음이었다. 다홍은 괜히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수습한다.
“괜찮아요. 가벼웠는데!”
김치통을 들고 옥탑방 쪽으로 향하는 그의 뒤를 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화단 쪽으로 향한다. 트레이 위에 나란히 줄지은 모종들. 방금 전까지 물을 맞은 잎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분무기에서 흩어진 물안개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 잎 끝마다 작은 물방울이 매달려 있었다. 다시 당신을 향해 시선으로 옮겼을 때는, 어느새 옥탑방 문 안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앗, 감사합니다.”
병 하나를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옥상 텃밭을 가꾸는 옥탑방 오빠라는 사실을 알아서였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든다. 병을 들고 당신을 한 번 보고, 다시 병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눈으로 살짝 웃는다.
“이거… 저한테 뇌물 주시는 거예요?”
농담처럼 툭 던지는 말이었다. 집주인 손녀라고 어렵게 대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479이헌주(93705894)2026-03-04 (수) 15:28:05
처리하기 좋은 장소가 스쳐지나갔다 < 라고 하면서 온 건 누구?
크하하하하 배로 돌려줬다~~~!!!!!
크하하하하 배로 돌려줬다~~~!!!!!
#480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5:29:25
>>476 쪼매 느릴수도 잇는데 쪼아여~~
#481주하민 - 배이헌(74e4b6c5)2026-03-04 (수) 15:36:36
아. 뭔가가 확 지나가는듯한.......
ー 철썩.
"...........아............."
"X발........." 이라는 말이 주하민의 입에서 튀어나오기까지는 0.1초도 걸리지 않았다. 토마토 소스가 얼굴을 더럽히는 듯한 이 기분. 최악이다. 그러나 평정심을 지킨 채로, 마지못해 평정심을 챙기며 주하민은 마저 남은 피자 접시를 내밀었다.
"피자 배달이요. '수제' 페퍼로니 피자. "
그리고는 하는 말 청산유수다.
"진지하게 묻는건데, 너 호의를 둘리로 갚는 병 있냐? "
ー 철썩.
"...........아............."
"X발........." 이라는 말이 주하민의 입에서 튀어나오기까지는 0.1초도 걸리지 않았다. 토마토 소스가 얼굴을 더럽히는 듯한 이 기분. 최악이다. 그러나 평정심을 지킨 채로, 마지못해 평정심을 챙기며 주하민은 마저 남은 피자 접시를 내밀었다.
"피자 배달이요. '수제' 페퍼로니 피자. "
그리고는 하는 말 청산유수다.
"진지하게 묻는건데, 너 호의를 둘리로 갚는 병 있냐? "
#482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5:36:55
결벽증 "on"
#483권일주(be9ddd7a)2026-03-04 (수) 15:42:00
>>474 개무미건조톤으로 누나 알러뷰 ㅋㅋㅋ 아마 은서 부캐도 얼마 못가 10일 정지 먹고 그거 풀리는 동안 리니지 클래식으로 같이 넘어왔단 개연성 ㅇㄸ??
#484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5:46:45
>>483 은서 지가 시켜놓고 누나알러뷰 소리에 으으;;;;: 하면서 부캐 내줄듯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ㅠㅠㅠ 권일아!!!!!!! "미친놈아 내 부캐!!!!" 사자후 샤우팅 함 해주고 리니지 클래식 ㄱㄱ...
#485로마 - 다홍(a0f316e5)2026-03-04 (수) 15:54:54
"난······." 역시 계속 존댓말을 하려니 목 뒤가 떨떠름하다. "로마야, 내 이름은. 한로마."
누나는 헬렌, 동생은 로마. 그럼 부모님은 유럽인가? 보기에 따라서는 짓궂은 말장난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걸 따질 대상은 이제 없다. 마침 SPQR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니, 이 농담을 이해한다면 조금 웃기게 보이겠지 하는 정도의 감상만 남았다.
퐁 소리가 잡생각을 지워 주었다. 병 속에서 끓어오르는 거품이 손가락에 튀어올랐다. 로마는 한 모금 입을 적시면서 난간에 가 기대고, 옥상에 늘어선 텃밭을 바라보았다. 시금치도 바람 맞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
"수고비라고 해야 하나, 뇌물이라고 해야 하나. 음······. 옥상에 화분을 잔뜩 갖다놓은 것도 있고 해서 잘 보이고 싶은 건 사실인데, 뇌물은 조금 뉘앙스가 그러니까."
로마는 미간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고민했다. 같은 반 남정네들이라면 시시껄렁한 말이라도 했겠지만, 여자아이의 농담을 위트 있게 받아넘기는 건 능숙하지 않다. "작고 점잖은 포틀래치라고 해 두자." 그래서 이렇게 쓸데없는 잡학상식을 꺼내고는, 설명조차 해 주지 않고 느긋하게 음료수를 마신다······.
"고등학생이지? 어느 학교 다녀?" 집주인 할머니에게 들었던 단편적인 정보는 이게 끝이다. 어찌됐든 지위가 눈치를 보게는 만들어도, 사람을 대하는 데 장애물이 되지는 않는다. 텃밭에도 중요한 방울토마토가 있고 그다지 신경써 주지 않아도 되는 방울토마토가 있듯이, 로마의 눈앞에 나타난 이 예쁘장한 소녀도 그저 방울토마토일 뿐이다. 벌벌 떨 필요도, 그럴 기색도 없다. "난 담고 2학년이거든. 몇 번 볼 기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초면이네."
누나는 헬렌, 동생은 로마. 그럼 부모님은 유럽인가? 보기에 따라서는 짓궂은 말장난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걸 따질 대상은 이제 없다. 마침 SPQR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니, 이 농담을 이해한다면 조금 웃기게 보이겠지 하는 정도의 감상만 남았다.
퐁 소리가 잡생각을 지워 주었다. 병 속에서 끓어오르는 거품이 손가락에 튀어올랐다. 로마는 한 모금 입을 적시면서 난간에 가 기대고, 옥상에 늘어선 텃밭을 바라보았다. 시금치도 바람 맞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
"수고비라고 해야 하나, 뇌물이라고 해야 하나. 음······. 옥상에 화분을 잔뜩 갖다놓은 것도 있고 해서 잘 보이고 싶은 건 사실인데, 뇌물은 조금 뉘앙스가 그러니까."
로마는 미간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고민했다. 같은 반 남정네들이라면 시시껄렁한 말이라도 했겠지만, 여자아이의 농담을 위트 있게 받아넘기는 건 능숙하지 않다. "작고 점잖은 포틀래치라고 해 두자." 그래서 이렇게 쓸데없는 잡학상식을 꺼내고는, 설명조차 해 주지 않고 느긋하게 음료수를 마신다······.
"고등학생이지? 어느 학교 다녀?" 집주인 할머니에게 들었던 단편적인 정보는 이게 끝이다. 어찌됐든 지위가 눈치를 보게는 만들어도, 사람을 대하는 데 장애물이 되지는 않는다. 텃밭에도 중요한 방울토마토가 있고 그다지 신경써 주지 않아도 되는 방울토마토가 있듯이, 로마의 눈앞에 나타난 이 예쁘장한 소녀도 그저 방울토마토일 뿐이다. 벌벌 떨 필요도, 그럴 기색도 없다. "난 담고 2학년이거든. 몇 번 볼 기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초면이네."
#486배이헌 - 주하민(93705894)2026-03-04 (수) 16:04:16
>>481
딱 두 번이면 끝났다. 핸드폰을 들어올린다, 전송 버튼을 누른다. 물론 그 사이 듣는 시늉은 없다.
용건 끝난 건 주머니에 찔러 넣고, 새로운 용건을 꺼냈다. 은색의 일체형 기기.
픽 웃으며 전자담배 한 번 물고.
“오기 전에 둘리라도 보고 왔어?”
잇새로 숨 한 모금 뱉고.
입술에 매달린 기기 몸체를 툭툭 친다.
“박하향. 너 찝찝할까 봐.”
결벽증 이웃 씨.
딱 두 번이면 끝났다. 핸드폰을 들어올린다, 전송 버튼을 누른다. 물론 그 사이 듣는 시늉은 없다.
용건 끝난 건 주머니에 찔러 넣고, 새로운 용건을 꺼냈다. 은색의 일체형 기기.
픽 웃으며 전자담배 한 번 물고.
“오기 전에 둘리라도 보고 왔어?”
잇새로 숨 한 모금 뱉고.
입술에 매달린 기기 몸체를 툭툭 친다.
“박하향. 너 찝찝할까 봐.”
결벽증 이웃 씨.
#487다홍주(4315b499)2026-03-04 (수) 16:05:07
나ㅏ,,,,,,,,,,,,,,,,,,, 곧 기절할거같애서~,,,먼저 들어가볽께~!,,,,,,,,,,,, 다들 재믺께 놀아~!,,,,,, 로마주 답레도 낼 밤 중에 가져오께,,,,,,,,,,,,,,,,,,,,,,,,,,,,,,,,,,,,,,,,
#488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6:05:58
다홍주 쫀밤되어유!! 이거야 원 제 답텀이 더 늘어져버린,,,,(머리박)
#489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6:06:58
다홍주 잘 자!!
#490이헌주(93705894)2026-03-04 (수) 16:17:31
다홍주 잘자 코~~~ 🥱😴😴
#491이헌주(93705894)2026-03-04 (수) 16:20:03
나 더 늦으면 낼 지각할 거 같아서 이만 가볼게
하민주 은서주 낼 또 이을게용 🥺🥺🩵
모두 빠이
하민주 은서주 낼 또 이을게용 🥺🥺🩵
모두 빠이
#492하민주(74e4b6c5)2026-03-04 (수) 16:21:23
다홍주 이헌주 잘자~~~~~!!! 답레는 낮에 이어두께~~~~!!! 🦀
#493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7:10:50
끝났다,,, 선관 & 지금까지의 일상 관계 정리가 끝났다,,,!!!
직업특성상 내일도 오후 출근이라 한가하구먼유 😊👍 밤새 어장은 제가 36.5도씨로 뎁혀놓고 있겠어요
직업특성상 내일도 오후 출근이라 한가하구먼유 😊👍 밤새 어장은 제가 36.5도씨로 뎁혀놓고 있겠어요
#494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7:53:43
어림도 없지 이 어장은 내가 차지한다(?)
#495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7:53:53
크윽... 호적수가...!!
#496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8:03:21
내가 100도로 뎁혀놓을게 안심해 로마주!
#497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8:05:55
그럼 힘을 합쳐서 136.5도로.... 아니 200도로 뎁혀버리죠 😄✋
#498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8:15:02
좋은디? 뜨끈뜨끈 온돌방~
#499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8:15:25
염력으로 가열 흐아아아아압,,,,,,,,,,,,,
#500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8:34:12

.
#501로마주(a0f316e5)2026-03-04 (수) 18:53:14
그리고 혹시나 선관에 도움이 될까봐 정주행하면서 본 내용들에 은근슬쩍 승차하자면... (을 빙자한 설정정리&TMI주절주절)
- 로마는 내추럴 본 진유시민
- 2년 전 로마가 자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상식적으로 중학생 외살이는 말이 안 된다며 아빠가 선원을 그만두든지 로마가 서울로 올라가서 누나와 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둘 다 거부하고 진유시에 남아 자취방을 구함
아빠가 선원이라는 소명을 버리지 않길 바라서(그리고 돈 엄청 잘 벌리니까), 그리고 어른인 누나를 존중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은 태어난 땅과 뿌리마저도 버려 버린 디아스포라가 되고 싶지 않아서.
(※ 여기서 로마 아빠랑 옥여사가 방 구하는 데 연줄이 있었다는 설정이 가능할지 궁금)
- 당연히 제정신이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생애 최강의 나이인 중2병답게 압도적인 생활력을 과시하고 어디서 외워 온 민법 내용을 줄줄이 읊어 뜻을 관철함. 중학교 선생님들의 걱정은 비싼 옷 플렉스를 통해 해결함.
(※ 또 하나 생각나는 다른 선관감이 있긴 한데... 생각할수록 뇌가 꼬여유)
- 현재 로마 아빠는 친권정지를 신청하여 누나를 법정후견인으로 선임한 상태, 선원 일을 하며 생활비를 보내 오고 있음 (꽤나 엄청 두둑하다, 대부분은 저금과 농사자금, (농사 관련된) 책값으로...)
- 로마는 내추럴 본 진유시민
- 2년 전 로마가 자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상식적으로 중학생 외살이는 말이 안 된다며 아빠가 선원을 그만두든지 로마가 서울로 올라가서 누나와 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둘 다 거부하고 진유시에 남아 자취방을 구함
아빠가 선원이라는 소명을 버리지 않길 바라서(그리고 돈 엄청 잘 벌리니까), 그리고 어른인 누나를 존중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은 태어난 땅과 뿌리마저도 버려 버린 디아스포라가 되고 싶지 않아서.
(※ 여기서 로마 아빠랑 옥여사가 방 구하는 데 연줄이 있었다는 설정이 가능할지 궁금)
- 당연히 제정신이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생애 최강의 나이인 중2병답게 압도적인 생활력을 과시하고 어디서 외워 온 민법 내용을 줄줄이 읊어 뜻을 관철함. 중학교 선생님들의 걱정은 비싼 옷 플렉스를 통해 해결함.
(※ 또 하나 생각나는 다른 선관감이 있긴 한데... 생각할수록 뇌가 꼬여유)
- 현재 로마 아빠는 친권정지를 신청하여 누나를 법정후견인으로 선임한 상태, 선원 일을 하며 생활비를 보내 오고 있음 (꽤나 엄청 두둑하다, 대부분은 저금과 농사자금, (농사 관련된) 책값으로...)
#502은서주(8c07aa4c)2026-03-04 (수) 19:04:22
🤔🤔(곰곰히 생각해 봄)
은서는 초2 이후로는 계속 진유시 밖에 있었응께... 각자 누나/오빠랑 나이차이가 꽤 남 말고는 공통점도 딱히 없는거 같군,,,
우리는 초면으로 봅세 🤗
은서는 초2 이후로는 계속 진유시 밖에 있었응께... 각자 누나/오빠랑 나이차이가 꽤 남 말고는 공통점도 딱히 없는거 같군,,,
우리는 초면으로 봅세 🤗
#503로마주(a0f316e5)2026-03-05 (목) 02:06:13
>>502 후헤헤 알겠슴돠😉
저녁에 와서 뇌 좀 더 꼬아봐야지
저녁에 와서 뇌 좀 더 꼬아봐야지
#504은서주(f8fb5425)2026-03-05 (목) 02:32:12
>>503 물론 로마주가 원하는 관계성이 잇다면 늘 환영이구~~!~!
은서주의 상상력이 빈약할 뿐이니까 응,,,
은서주의 상상력이 빈약할 뿐이니까 응,,,
#505은서주(f8fb5425)2026-03-05 (목) 02:32:18
아무튼 다들 쫀하루~!
#506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04:19:26
좋은 하루~~~!!! 🦀🦀🦀
답레써야지 히히....히........아니 저 전담 진짜 골때리네 아~~~~!!!!! 이걸 어쩜 좋을까~~~~!!!! 🙄
답레써야지 히히....히........아니 저 전담 진짜 골때리네 아~~~~!!!!! 이걸 어쩜 좋을까~~~~!!!! 🙄
#507이헌주(93705894)2026-03-05 (목) 05:13:35
쫀하루 쫀오후
#508이헌주(93705894)2026-03-05 (목) 05:14:21
결벽증에게 더블콤보 먹엿다 아자~~ 💥💥
#509주하민 - 배이헌(74e4b6c5)2026-03-05 (목) 09:23:07
“———하! “
재빨리 주머니에서 꺼내는 키친타올. 떨어진 피자의 흔적을 지우려 애쓰며 미간을 찌푸린다. 이렇게 될 의도로 온 건 아닌데……
“둘리는 네가 보고 왔겠지. 어디서 앙큼한 강아지 소리가 나나 했더니 여기서 났군. ”
주하민은 배이헌의 말을 강아지소리로 들었다는 듯 답하곤 휘휘 손을 내저었다.
“치워. 담배가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알아? ”
“전자담배도 마찬가지야. 제발 실내에서도 끊어. ”
재빨리 주머니에서 꺼내는 키친타올. 떨어진 피자의 흔적을 지우려 애쓰며 미간을 찌푸린다. 이렇게 될 의도로 온 건 아닌데……
“둘리는 네가 보고 왔겠지. 어디서 앙큼한 강아지 소리가 나나 했더니 여기서 났군. ”
주하민은 배이헌의 말을 강아지소리로 들었다는 듯 답하곤 휘휘 손을 내저었다.
“치워. 담배가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알아? ”
“전자담배도 마찬가지야. 제발 실내에서도 끊어. ”
#510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09:23:30
골골거리며 갱신~~~~~!!! 🦀🦀🦀
#511로마주(a90a9bb8)2026-03-05 (목) 09:23:49
내일은,,쉬는날,,,,,,,,!!!!!!!!
#512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09:26:52
로마주 어솨,,,,,!!!!
#513권일주(680ce4a1)2026-03-05 (목) 10:08:45
퇴근갱~
#514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0:36:30
일주 어솨~~~~~!!!! 🦀🦀🦀
#515권일주(680ce4a1)2026-03-05 (목) 10:47:40
>>514 오늘도 하민주가 어장을 지키고 있군아 매우 감사링
#516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0:50:27
>>515 나,,,,,,,어째서 어장지킴이 되있는것,,,??? (눈물을 흘린다......)
#517로마주(a0f316e5)2026-03-05 (목) 12:12:18
장보기 끝! 귀환이어요!!
#518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2:26:20
로마주 어솨~~~!!!!! 🦀🦀🦀
#519로마주(a0f316e5)2026-03-05 (목) 12:33:23
하민주 좋은 저녁입니닷!!!!!!!!
#520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01:44
아아.......오늘은 정적의 날인가.......🤤
#521다홍주(86c9b0d2)2026-03-05 (목) 13:04:10
갱신하께~,,~, 로마주 답레는 더 늦은 밤에 줄 수 이쓸 거 가타,,,,,,,,,,, 미아내 ㅜ~!,,,,,,,,,,,,
#522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13:37
다홍주 어솨~~~~!!!! 나 한가지 건의사항이 생겻닷!!! 🦀
#523은서주(236dad8a)2026-03-05 (목) 13:21:53
다들 쫀밤~~~
#524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23:30
은서주 어솨~~~!!! 🦀🦀🦀
#525은서주(8c07aa4c)2026-03-05 (목) 13:27:41
꽃게주 안뇽!!! 쫀밤!!!
#526다홍주(86c9b0d2)2026-03-05 (목) 13:28:54
>>522 편하게 얘기해두대~!!,,,,,,,, 난중에 확인할 거 같긴한데~~,,~,,,,,,
#528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3:39:52
다홍주도 안뇽안뇽~~ 굿밤!!
>>527 킹치만 이모티콘이 너무 일관성 잇는걸,,,
>>527 킹치만 이모티콘이 너무 일관성 잇는걸,,,
#529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44:32
>>528 킹크랩이라 부르시오
엣헴. 🦞
엣헴. 🦞
#530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3:50:39
>>529 마싯겠다... 😋
#531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52:50
>>530 하민이에게 킹크랩 해달라고 들고오는 은서 ㄷㄷ 🙄
#532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3:56:20
>>531 물 뚝뚝 떨어지는거 맨손으로 들구 오면 하민이 좋아 죽을듯(?)
#533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3:59:32
>>532 이거살인미수사건이에욧!!!!!!!! 😭
#534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4:05:45
>>533 겔겔겔... 주말마다 밥 주는 은혜를 원수로 갚아주지!!
#535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4:12:47
>>534 두렵다~~~~!!!!!! 🙄🙄🙄🙄
은서주 오늘도 늦게까지 잡담하다 잘거야~~~??
은서주 오늘도 늦게까지 잡담하다 잘거야~~~??
#536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4:14:13
>>535 사람이 잇다면 그르지 아늘까? 밤에는 내가 어장지킴이니까~~
#537권일주(c971da54)2026-03-05 (목) 14:22:23
평일은 넘 피곤혀 ㅋㅋ 다홍주 선관 낼 이어올테니 용서 부탁
#538하민주(74e4b6c5)2026-03-05 (목) 14:24:08
>>536 너는 밤 나는 낮 의 어장지킴이
운명의 나눠진 불쌍한 교대반 (??????????)
운명의 나눠진 불쌍한 교대반 (??????????)
#541은서주(3d1a4918)2026-03-05 (목) 14:48:33
>>540 (이불 덮덮)
#542다홍 - 로마(b37a2d3f)2026-03-05 (목) 14:49:04
로마.
속으로 한 번 천천히 되뇌어 본다. 입술이 아주 작게 움직인다. 그러다 고개를 살짝 들고 그를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진다.
“그럼 로마 오빠?”
말을 꺼내 놓고는 잠깐 표정을 살핀다. 혹시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떠올랐는지, 고개를 조금 기울인다.
“불편하면 선배라고 부를게요.”
톤은 가볍다. 정색하거나 눈치를 보는 말투는 아니었다. 그냥 상대가 편한 쪽을 고르라는 듯한, 자연스러운 말이었다.
그 사이 로마는 음료 병을 따고 있었다. 퐁, 하고 작은 소리가 나자 다홍의 시선이 그쪽으로 옮겨간다. 로마가 난간 쪽으로 가 몸을 기대자, 다홍은 잠깐 그 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몇 걸음 옮겨 같은 난간으로 다가간 후 비슷한 자세로 몸을 기대 본다. 따라해놓고는 옆의 있을 로마를 힐끔 보며 작은 웃음을 남긴다. 바람이 불어 밀짚빛 머리카락이 조금 흩어진다.
그러다 ‘작고 점잖은 포틀래치’라는 말이 나오자 고개가 기울어지고, 눈이 조금 더 둥글어진다.
“포틀래치가 뭐예요? 답례? 보답? 선물?”
낯선 단어였다. 로마가 답을 하기도 전에 종알종알 추측하는 단어 뜻을 보기로써 묻는다.
그러자니 질문이 이어진다.
다홍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 대신 병뚜껑을 열고 조심스럽게 한 모금 마시고는 병을 내리며 대답한다.
“호산사립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이제 구면이니까 잘 부탁드려요!”
“그럼 로마 오빠?”
말을 꺼내 놓고는 잠깐 표정을 살핀다. 혹시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떠올랐는지, 고개를 조금 기울인다.
“불편하면 선배라고 부를게요.”
톤은 가볍다. 정색하거나 눈치를 보는 말투는 아니었다. 그냥 상대가 편한 쪽을 고르라는 듯한, 자연스러운 말이었다.
그 사이 로마는 음료 병을 따고 있었다. 퐁, 하고 작은 소리가 나자 다홍의 시선이 그쪽으로 옮겨간다. 로마가 난간 쪽으로 가 몸을 기대자, 다홍은 잠깐 그 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몇 걸음 옮겨 같은 난간으로 다가간 후 비슷한 자세로 몸을 기대 본다. 따라해놓고는 옆의 있을 로마를 힐끔 보며 작은 웃음을 남긴다. 바람이 불어 밀짚빛 머리카락이 조금 흩어진다.
그러다 ‘작고 점잖은 포틀래치’라는 말이 나오자 고개가 기울어지고, 눈이 조금 더 둥글어진다.
“포틀래치가 뭐예요? 답례? 보답? 선물?”
낯선 단어였다. 로마가 답을 하기도 전에 종알종알 추측하는 단어 뜻을 보기로써 묻는다.
그러자니 질문이 이어진다.
다홍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 대신 병뚜껑을 열고 조심스럽게 한 모금 마시고는 병을 내리며 대답한다.
“호산사립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이제 구면이니까 잘 부탁드려요!”
#543권일주(a693e05f)2026-03-05 (목) 23:42:59
오늘도 힘내자~
#544이헌주(40112b36)2026-03-06 (금) 02:08:30
아침갱신
이번주 거의 끝났다~ 화이팅 !!
이번주 거의 끝났다~ 화이팅 !!
#545이헌주(40112b36)2026-03-06 (금) 02:09:36
선관 이따 퇴근하구 이어집니다. . . 🫠
#546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06:47:36
오늘 하루도 파이팅~~~!!!!! 🦀
#547권일주(270889d4)2026-03-06 (금) 10:45:33
퇴근갱신~
#548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1:17:46
일주 어솨~~~!!!! 드디어 불금이 되었다,,,,,,!! 🤤
#549권일주(15c2c772)2026-03-06 (금) 11:19:06
하민주 하이 오늘 뭐했으 ㅋ
#550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1:31:26
오늘은 믹서기가 되었다~~~!! 그만큼 좀 갈렸다는 뜻!! 일주는~~~?? 😵💫😵💫
#551은서주(4d592521)2026-03-06 (금) 12:07:31
갱신~~~ 다들 쫀밤!
#552권일주(15c2c772)2026-03-06 (금) 12:09:23
>>550 오늘 넘 바빠서 나도 다짐육 돼버렸다..
은서주 하이~
은서주 하이~
#553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2:17:03
은서주 어솨~~~!!
일상......3멀티는 무리일거같고......😵💫
일상......3멀티는 무리일거같고......😵💫
#554은서주(4d592521)2026-03-06 (금) 12:19:12
오늘 다들 힘들었구만~! 그래도 이제 주말이니까!!
#555권일주(15c2c772)2026-03-06 (금) 13:05:53
은서주는 오늘 뭐했으~
#556로마주(f1f57152)2026-03-06 (금) 13:14:29
우어어어어어어엉!!!!!!
내일은 오전출근...
워라밸 좋으니까 참아야돼요 흑흑
내일은 오전출근...
워라밸 좋으니까 참아야돼요 흑흑
#557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3:15:12
로마주 어솨~~~!! 주말출근 지옥이지......😵💫
#558은서주(ddb576b7)2026-03-06 (금) 13:17:50
>>555 1이지 머~~~
앗 로마주 내일 출근이라니 힘내...(토닥토닥)
앗 로마주 내일 출근이라니 힘내...(토닥토닥)
#559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3:23:34
안오는 참치들이 슬슬 보이는 것 같아서 >>527 건의를 했는데 다홍주가 안 보인다......🥺
#560은서주(e6e3078c)2026-03-06 (금) 13:30:35
이제 주말이니까 곧 오지 않을라나~~
#561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3:39:22
그렇지~~~!!!! 좀 기다려보면 되겠지~~~? 🤤
#562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3:42:40
내일은 꼭 일상을 구하고 말게따,,,
#563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3:48:58
은서주가 드디어 일상을 구한대~~~!! 😃😃😃
#564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3:57:08
키엑 하민주 3멀티 만들어 버릴거여 조심해~!~!(??)
#565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00:09
3멀티지옥이라니~~~!!!! 이럴수가!!!!!
기꺼이 받아들여주겠다.와라.🦀
기꺼이 받아들여주겠다.와라.🦀
#566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4:08:47
이걸 받아준다고 🤔
그럼 찔릴 준비 하고 잇으시게 🤗(1上창 뽀득뽀득) 언제 찌를지 몰름(?)
그럼 찔릴 준비 하고 잇으시게 🤗(1上창 뽀득뽀득) 언제 찌를지 몰름(?)
#567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14:59
>>566 끼에엑 언제 찌를지 모른다니 너무 무섭다~~~!!! 🙄🙄 기다리고 있겠음!!
#568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4:22:30
사실 맘 같아선 지금 찌르고 싶은데 지금은 지옥의 텀일거라 😒
하민이 어떠케 기찮게 할지 생각해둬야게따 🤗
하민이 어떠케 기찮게 할지 생각해둬야게따 🤗
#569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25:37
사실 유유와 이헌이 답레를 그저 기다림. 하고 있는 상태라~~~~!!!!! 할 짓이 없어서 뒹굴고 있는게 맞아~~~~!!!! 🦀
#570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4:29:38
🤔(고민 중...)
텀이 쪼끔 잇을수도 잇는데 일단 찔러봄 🤗(노양심 이슈) (푹찍)
텀이 쪼끔 잇을수도 잇는데 일단 찔러봄 🤗(노양심 이슈) (푹찍)
#571다홍주(62b65121)2026-03-06 (금) 14:31:28
우악,,,, 힘드러~,,~,,,~,,, 갱신할게~,,,,,,,,,,, 어제는 다들 미앙~!,,,,, 답레만 올리구 기절해따,,,,,,,,,,,
#572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4:33:45
다홍주 어솨~~~ 쫀밤!! 고생 많았워!!(복복복)
#573다홍주(62b65121)2026-03-06 (금) 14:33:59
그리구 >>527,,,, 생각해밧느데 갑자기 도중에 변경?!?!!?,,, 은 경우가 아닌 구 같아서,,,,,,,,,,,,, 처음으로 시트 하차가 일어난 이후,,,,,,,?,,,부터 적용하자!~,,,, 하면 적용할까 행,,,,,,~ 내 독단으로 정할 문제,,,,,,는 아닌 거 같궁,,,,,!!!!!,,,!!!~!!!
#574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37:54
다홍주 어솨~~!!! 아무튼 적용은 한다는 거면 OK다!! 😃😃 고생 많았어~~~!!!
#575은서주(75e9efc5)2026-03-06 (금) 14:38:05
>>573 고 정도면 적당할듯? 🤔 찬성~~ 고민하느라 고생많앗숴~~
#576다홍주(62b65121)2026-03-06 (금) 14:39:47
꼬마웡~!,,~~,,,,~~~~,, 하민주랑 은서주도 의견내궁~,,, 컨펌하궁~,,,~~ 해줘서 고맙찌~!!,,~,,,~~~~~~!
#577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42:24
자 그래서~~~~!!!! 나는 이제 >>570 은서주의 찌름을 맞고 죽으면 되는건가~~~!!!! (????????)
#579하민주(6124c38b)2026-03-06 (금) 14:53:48
>>578 야식털러오시기바랍니다 🦀
메뉴는 뭘로 하길 바라는지랑 선레주시오~~~~!!!!
메뉴는 뭘로 하길 바라는지랑 선레주시오~~~~!!!!
#580은서주(e6e3078c)2026-03-06 (금) 14:59:05
야식 메뉴는 라면이 근본이긴 한데 하민이가 라면을 취급 할랑가 모르것군 🤔 떡볶이도 괜찬지... 시켜서 나눠먹는다면 치킨이나 피자도 좋구 🤗(결론: 🐷)
#581하민주(7fc7b770)2026-03-06 (금) 15:00:45
>>580 [삐슝빠슝놀라운소리] 하민이는 피자를 직접 만들수 있다. (치킨은 못만듬)
#582차은서 - 주하민(44f6970d)2026-03-06 (금) 15:15:05
금요일 밤. 방탕해지기 딱 좋은 시간. 성인이었더라면 이 시간엔 분명 밖에서 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 하며 청춘을 즐겼을 은서지만, 안타깝게도 알코올을 곁들인 방탕함은 법이 허용해주지 않았다.
마지막 두교시 정도는 쿨하게 째고 집에 와서 그때부터 게임 삼매경이던 은발 머리 양아치. FPS 게임 신캐들을 손에 익히느라 여념이 없다. 틈만 나면 사람을 집어올려 떨구는 고양이 샛기를 욕하다가 배가 울려 문득 시간을 확인하니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 생각해보니 저녁으로 과자 한봉지에 탄산 한캔 마셨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켜니, 죄다 최소 주문 금액이 애매하게 걸려있는 상황. 먹을 만큼만 시키자니 최소 금액이 안 되고, 굳이 먹지도 않을 메뉴를 추가하자니 음쓰만 나올게 분명하다. 아주 잠깐 고민을 마친 은서는, 지체 없이 삼선 슬리퍼를 대충 신고 복도로 나와, 계단을 두칸씩 성큼성큼 오른다.
그리고 이 야심한 시각에 현관을 쾅쾅.
"야, 주하민. 너 아직 안 자지?"
배달 음식을 2인분 어치 시켜서 나눠먹을까, 아니면 뭘 만들어 달라 그럴까. (본인에게만) 행복한 고민을 하며 다시 한번 문을 쾅쾅.
마지막 두교시 정도는 쿨하게 째고 집에 와서 그때부터 게임 삼매경이던 은발 머리 양아치. FPS 게임 신캐들을 손에 익히느라 여념이 없다. 틈만 나면 사람을 집어올려 떨구는 고양이 샛기를 욕하다가 배가 울려 문득 시간을 확인하니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간. 생각해보니 저녁으로 과자 한봉지에 탄산 한캔 마셨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켜니, 죄다 최소 주문 금액이 애매하게 걸려있는 상황. 먹을 만큼만 시키자니 최소 금액이 안 되고, 굳이 먹지도 않을 메뉴를 추가하자니 음쓰만 나올게 분명하다. 아주 잠깐 고민을 마친 은서는, 지체 없이 삼선 슬리퍼를 대충 신고 복도로 나와, 계단을 두칸씩 성큼성큼 오른다.
그리고 이 야심한 시각에 현관을 쾅쾅.
"야, 주하민. 너 아직 안 자지?"
배달 음식을 2인분 어치 시켜서 나눠먹을까, 아니면 뭘 만들어 달라 그럴까. (본인에게만) 행복한 고민을 하며 다시 한번 문을 쾅쾅.
#583은서주(44f6970d)2026-03-06 (금) 15:15:39
>>581 웅 이헌이가 하민이 얼굴로 날려버린 그거 말이지,,,(?)
#584주하민 - 차은서(7fc7b770)2026-03-06 (금) 15:22:06
백랑고의 모범생은 이 시간에 잔다. 아니, 원래는 잤어야 맞는데 일어났다. 무엇에 의해? 지금 문을 쾅쾅 두들기고 있는 누군가에 의해.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잠옷 차림의 주하민이 터벅, 터벅 현관문으로 향했다. 누가 문을 두들기고 있는지는 감이 잡힌다. 이 시간에 잠을 깨울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다.
벌컥, 가볍게 문을 여니 보이는 회색 머리 예상대로다. 깊게 한숨을 내쉰 주하민이 제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건대 제발, 왜 제게 이런 시련을 내리시는 겁니까 신이시여......깊게 한숨이 절로 내쉬어졌다. 야식을 괜히 만들어주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자기집마냥 들어올 줄 누가 알았을까.
"들어와. "
가볍게 손을 앞으로 까딱이곤 주하민이 발을 다시 집안으로 돌렸다. 뭘 만들어줘야 잘 돌려보냈단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벌컥, 가볍게 문을 여니 보이는 회색 머리 예상대로다. 깊게 한숨을 내쉰 주하민이 제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건대 제발, 왜 제게 이런 시련을 내리시는 겁니까 신이시여......깊게 한숨이 절로 내쉬어졌다. 야식을 괜히 만들어주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자기집마냥 들어올 줄 누가 알았을까.
"들어와. "
가볍게 손을 앞으로 까딱이곤 주하민이 발을 다시 집안으로 돌렸다. 뭘 만들어줘야 잘 돌려보냈단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585하민주(7fc7b770)2026-03-06 (금) 15:23:27
>>583 피자는 얼굴에 바르는 팩이 아니다!!!!!! 🐙
#586차은서 - 주하민(7ce12f58)2026-03-06 (금) 15:35:47
잠옷 차림. 미간에 잔뜩 잡힌 주름. 깊은 한숨. 누가 봐도 자려다가 억지로 기상한 사람의 얼굴이다. 하지만 미안함 따위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표정으로, 헤헤, 하는 웃음이나 흘릴 뿐. 하기사, 미안함이라는 걸 느끼는 인간이었다면 이 시간에 현관문을 두드리는 짓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은서는 하민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 들어가며, 슬리퍼를 현관에 나름 가지런하게 벗어두었다.
"나 배고파."
은서가 하민을 보면 하는 말의 약 60% 정도는 '배고파' 였고 나머지 30% 정도는 '심심해'였다. 나머지 10%도 크게 다를바는 없는 헛소리였고.
"색시야 밥 해주라."
자정이 넘은 시각. 당당하게 헛소리를 지껄이며 오늘치 고혈압을 친히 챙겨준다.
은서는 하민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 들어가며, 슬리퍼를 현관에 나름 가지런하게 벗어두었다.
"나 배고파."
은서가 하민을 보면 하는 말의 약 60% 정도는 '배고파' 였고 나머지 30% 정도는 '심심해'였다. 나머지 10%도 크게 다를바는 없는 헛소리였고.
"색시야 밥 해주라."
자정이 넘은 시각. 당당하게 헛소리를 지껄이며 오늘치 고혈압을 친히 챙겨준다.
#587은서주(7ce12f58)2026-03-06 (금) 15:36:11
>>585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588다홍주(dbceec33)2026-03-06 (금) 15:36:45
일상 넘 귀여워~,,,,~~~,,,,,~~~~,,,
#589은서주(7ce12f58)2026-03-06 (금) 15:41:53
>>588 하민이는 혈압 오르겟지만,,,
다음에 다홍이랑도 야식 먹고 싶다~~!!!
다음에 다홍이랑도 야식 먹고 싶다~~!!!
#590주하민 - 차은서(7fc7b770)2026-03-06 (금) 15:44:55
"누가 네 색시냐. "
"사람이 무슨 우렁각시도 아니고......" 툴툴대는 주하민의 목소리가 뒤를 잇는다. 아, 정했다. 메뉴. 차은서를 가볍게 돌려보낼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지 하다가 생각난 것. 매운 요리다. 끝내주게 매운 요리를 만들면 된다. 마라소스가 어디있더라?
"차은서. 너 마라샹궈는 몇단계로 먹냐? "
뒤돌아서 묻는 주하민의 낯 무심코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이 낯 뒤에 살벌한 생각이 감춰져 있을 줄 누가 알까. 그렇다. 저 위장에 불을 지르면 다시는 이 밤중에 사람을 깨우지 않을 것이다 라는 쓸데없는 발버둥이다.
"고기는 소고기밖에 없다. 골라. "
재료는 당연하지만 야채만 주구장창 넣을 예정이다. 이 밤중에 재료살 시간도 없을때 들어온 것을 탓해라.
"사람이 무슨 우렁각시도 아니고......" 툴툴대는 주하민의 목소리가 뒤를 잇는다. 아, 정했다. 메뉴. 차은서를 가볍게 돌려보낼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지 하다가 생각난 것. 매운 요리다. 끝내주게 매운 요리를 만들면 된다. 마라소스가 어디있더라?
"차은서. 너 마라샹궈는 몇단계로 먹냐? "
뒤돌아서 묻는 주하민의 낯 무심코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이 낯 뒤에 살벌한 생각이 감춰져 있을 줄 누가 알까. 그렇다. 저 위장에 불을 지르면 다시는 이 밤중에 사람을 깨우지 않을 것이다 라는 쓸데없는 발버둥이다.
"고기는 소고기밖에 없다. 골라. "
재료는 당연하지만 야채만 주구장창 넣을 예정이다. 이 밤중에 재료살 시간도 없을때 들어온 것을 탓해라.
#591다홍주(419893ed)2026-03-06 (금) 15:45:26
다홍이,,,,,, 다홍이 야식,,, 먹일라면,,,, 상당히 고단수가 필요하겟서~!!!,,,, 일찍 자는 애 깨워다가,,, 관리의 적수 야식 먹기를 해내기~,,,~,,~,,,,,
#592하민주(7fc7b770)2026-03-06 (금) 15:46:09
다홍이 관리 못하게 야식먹이기 흥미가 있습니다. 🐙
#593다홍주(c42ce1c9)2026-03-06 (금) 15:56:54
두명이 붙으면,,,,,,,, 가능성은 올라가게따~,,,~~,,,~~~,,,,
#594차은서 - 주하민(7ce12f58)2026-03-06 (금) 16:05:09
"에이, 이 정도면 색시지. 이 참에 여기 눌러살아야겠다."
사실 새색시도 금요일 밤에 깨워서 밥 달라 그러면 뺨을 후려치지 않을까 싶지만, 양심은 진즉에 탕후루와 바꿔 먹은 차은서는 그런거 모른다.
"샹궈는 잘 안 먹는데 마라탕은 2단계."
매운건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이지만, 3단계를 먹고도 아무렇지 않을 강철 위장은 아니었다.
하민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알리 없는 그녀는 눈을 끔뻑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하민이네 식탁 의자에 엉덩이를 붙인다. 마치 제 집인것 같은 편안함.
"왜? 마라샹궈 해주게?"
안 그래도 마라탕 땡기던 참인데, 앗싸 땡 잡았다.
사실 새색시도 금요일 밤에 깨워서 밥 달라 그러면 뺨을 후려치지 않을까 싶지만, 양심은 진즉에 탕후루와 바꿔 먹은 차은서는 그런거 모른다.
"샹궈는 잘 안 먹는데 마라탕은 2단계."
매운건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이지만, 3단계를 먹고도 아무렇지 않을 강철 위장은 아니었다.
하민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알리 없는 그녀는 눈을 끔뻑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하민이네 식탁 의자에 엉덩이를 붙인다. 마치 제 집인것 같은 편안함.
"왜? 마라샹궈 해주게?"
안 그래도 마라탕 땡기던 참인데, 앗싸 땡 잡았다.
#595은서주(7ce12f58)2026-03-06 (금) 16:06:09
>>591 ^오^ 언제 한번 자정에 빌라 사람들 다 깨워서 야식 파티 간다(??)
#596하민주(7fc7b770)2026-03-06 (금) 16:07:36
마라샹궈3단계 레츠고 ㅋㅋ~~~!!!! 🤭🤭🤭
#597은서주(7ce12f58)2026-03-06 (금) 16:1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악 우렁각시(아님)가 반란을 일으킨다(아님22)!!!
#598하민주(7fc7b770)2026-03-06 (금) 16:33:14
잠을 좀 자고 이어오겠음~~~!!!! 😵💫
슬슬 눈이 침침한 것이 반란을 일으키려면 자야겠다~~~!!!! 아이고 두야~~~!!!! 😵
슬슬 눈이 침침한 것이 반란을 일으키려면 자야겠다~~~!!!! 아이고 두야~~~!!!! 😵
#599은서주(7ce12f58)2026-03-06 (금) 16:34:57
반란은 중대사항이지... 잘 자 하민주!!!
#600권일주(968936e4)2026-03-07 (토) 00:30:57
모닝~
#601은서주(deea9546)2026-03-07 (토) 01:37:19
쫀아~~
#602이헌주(1e4e6f5f)2026-03-07 (토) 04:46:10
굿애프터눈
#603이헌주(1e4e6f5f)2026-03-07 (토) 05:40:28
은서주하민주야 미안하다네..
어제 넘 바빳다네..
지금 뻗어잇다네 회복하고오껭 ㅠvㅠ
어제 넘 바빳다네..
지금 뻗어잇다네 회복하고오껭 ㅠvㅠ
#604다홍주(21e9ace5)2026-03-07 (토) 10:30:05
으쨔~,,,~~,~,, 갱신~!!!,,~,!! 다들 쫀주말 보내구 있닝~!,,,
#605하민주(7fc7b770)2026-03-07 (토) 12:11:17
외출 갔다 왔는데 왜이리 조용해~~~~!!!!! 갱신~~~!!!!! 🦀
은서주 답레 지금부터 써온닷,,,,,,!!! 😃
은서주 답레 지금부터 써온닷,,,,,,!!! 😃
#606로마주(0dbddbb0)2026-03-07 (토) 12:22:31
핫핫핫
내일도 출근
내일도 출근
#607로마주(0dbddbb0)2026-03-07 (토) 12:22:57
답레라도 잇고 가야겠네유흑흑,,
#608주하민 - 차은서(7fc7b770)2026-03-07 (토) 12:24:50
“어, 때마침 냉장고에 마라소스가 있어서. “
“이거면 충분하겠지…… “ 말끝을 흐리며 주하민이 야채를 냉장고에서 꺼내왔다. 차례대로 느타리, 표고, 팽이, 청경채, 알배추, 숙주, 콩나물 순이다. 목이버섯은 없기 때문에 챙기지 않는다. 대충 샹궈를 요리하는 법은 아니 파인 프라이팬만 준비하면 될 거다. 마지막으로 냉동실에서 소고기를 꺼냈다.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거기 앉아 있어라. 기다리면 나올 거니까. “
치이익, 기름 익는 소리와 함께 매콤한 향이 퍼져나간다. 볶던 와중에 마라소스를 야채 위에 들이붓는 것이 과감하기 그지없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기다림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주하민은 마라 3단계로 마라샹궈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그릇에 옮긴 때깔 참으로 시뻘겋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이걸 먹으면 무슨 낯빛을 보일지 차암 기대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줄 알고나 있을지 모르겠다.
“자, 됐다. 이정도면 충분하냐? “
식탁에 커다란 그릇을 가운데에 올려놓고는 주하민이 그 앞자리에 앉았다. 접시 세팅은 다 끝냈으니 먹기만 하면 된다. 자, 그래서 반응은?
“이거면 충분하겠지…… “ 말끝을 흐리며 주하민이 야채를 냉장고에서 꺼내왔다. 차례대로 느타리, 표고, 팽이, 청경채, 알배추, 숙주, 콩나물 순이다. 목이버섯은 없기 때문에 챙기지 않는다. 대충 샹궈를 요리하는 법은 아니 파인 프라이팬만 준비하면 될 거다. 마지막으로 냉동실에서 소고기를 꺼냈다.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거기 앉아 있어라. 기다리면 나올 거니까. “
치이익, 기름 익는 소리와 함께 매콤한 향이 퍼져나간다. 볶던 와중에 마라소스를 야채 위에 들이붓는 것이 과감하기 그지없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기다림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주하민은 마라 3단계로 마라샹궈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그릇에 옮긴 때깔 참으로 시뻘겋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이걸 먹으면 무슨 낯빛을 보일지 차암 기대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줄 알고나 있을지 모르겠다.
“자, 됐다. 이정도면 충분하냐? “
식탁에 커다란 그릇을 가운데에 올려놓고는 주하민이 그 앞자리에 앉았다. 접시 세팅은 다 끝냈으니 먹기만 하면 된다. 자, 그래서 반응은?
#609하민주(7fc7b770)2026-03-07 (토) 12:25:12
>>607 로마주 잡담으로라도 놀다 가~~~!!!!! 🥺
#610로마주(0dbddbb0)2026-03-07 (토) 12:26:03
하민주 쫀저녁입니다~
우우,, 그래야겠어요,, 아침 일찍 나가는 건 아니니까 좀 늦잠자도 괜찮겠지,,,
우우,, 그래야겠어요,, 아침 일찍 나가는 건 아니니까 좀 늦잠자도 괜찮겠지,,,
#611하민주(7fc7b770)2026-03-07 (토) 12:47:05
늦잠 자도 상관없을지도 🤭🤭🤭 일요일인걸~~!!
#612차은서 - 주하민(43596ddf)2026-03-07 (토) 20:58:37
은서는 하체는 식탁 의자에, 상체는 식탁에 반쯤 늘어뜨린 채 휴대폰 게임을 하며 빈둥거렸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야식해 달라고 찾아가선 혼자 빈둥거리는 모습이 참으로 뻔뻔하다.
마지막 남은 일말의 양심으로 테이블 위에 수저 세팅까지는 완료하고 나니 코끝을 찌르는 매콤한 향. 아니나 다를까, 때깔도 새빨갛다. 코끝에 맴도는 날카로운 향이 예사롭지 않다. 팔꿈치 안쪽 소매에 대고 재채기를 한 번 한다.
“앗싸, 잘 먹겠습니다.”
향이 예사롭지 않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자부하는 평범한(?) 여고생. 의심 없이 청경채부터 건져내어 한입. 그리고 이어서 콩나물과 소고기도 한입. 오? 적당히 매콤하고 괜찮-
“이거 진짜 맛있는-“
-지 않았다. 몇 번 씹고 삼키고 나니 뒤늦게서야 올라오는 매운맛. 비겁하게 시간차 공격을 걸어 놓다니.
“-켁.”
예상치 못한 매운맛이 목구멍을 강타하자, 절로 터져 나오는 기침.
“… 너 이럴라고 몇 단계로 먹냐고 물어봤지.”
본인이 자던 사람을 깨워서 야식해 달라 한 건 기억에서 삭제해 버리고, 억울함만 남은 은서. 반사적으로 눈물 그렁그렁 눈으로 흘겨보는가 싶더니 소스 그득 벤 청경채를 다시 입으로 가져간다.
… 맛은 있다. 맛은 있는데…
“아 졸라 매워!!”
맛은 있어서인지 아니면 고집인지, 멈추지 않는 젓가락질.
차은서, 향년 17세의 나이로 마라샹궈 3단계에 패배해 장렬히 전사하다…
마지막 남은 일말의 양심으로 테이블 위에 수저 세팅까지는 완료하고 나니 코끝을 찌르는 매콤한 향. 아니나 다를까, 때깔도 새빨갛다. 코끝에 맴도는 날카로운 향이 예사롭지 않다. 팔꿈치 안쪽 소매에 대고 재채기를 한 번 한다.
“앗싸, 잘 먹겠습니다.”
향이 예사롭지 않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자부하는 평범한(?) 여고생. 의심 없이 청경채부터 건져내어 한입. 그리고 이어서 콩나물과 소고기도 한입. 오? 적당히 매콤하고 괜찮-
“이거 진짜 맛있는-“
-지 않았다. 몇 번 씹고 삼키고 나니 뒤늦게서야 올라오는 매운맛. 비겁하게 시간차 공격을 걸어 놓다니.
“-켁.”
예상치 못한 매운맛이 목구멍을 강타하자, 절로 터져 나오는 기침.
“… 너 이럴라고 몇 단계로 먹냐고 물어봤지.”
본인이 자던 사람을 깨워서 야식해 달라 한 건 기억에서 삭제해 버리고, 억울함만 남은 은서. 반사적으로 눈물 그렁그렁 눈으로 흘겨보는가 싶더니 소스 그득 벤 청경채를 다시 입으로 가져간다.
… 맛은 있다. 맛은 있는데…
“아 졸라 매워!!”
맛은 있어서인지 아니면 고집인지, 멈추지 않는 젓가락질.
차은서, 향년 17세의 나이로 마라샹궈 3단계에 패배해 장렬히 전사하다…
#613은서주(43596ddf)2026-03-07 (토) 20:59:23
늦어서 미안타 하민주~!~! 어제 외출했었어~~
>>603 신경쓰지 말어잉~~~ 천천히 놀자구!!!
>>603 신경쓰지 말어잉~~~ 천천히 놀자구!!!
#614다홍주(558a41bf)2026-03-08 (일) 03:35:08
이쨔~,,~, 갱신~!,,,,,,,,,,!!~!!
#615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4:09:17
갱신~~ 다들 쫀오후~~
#616하민주(3d22440a)2026-03-08 (일) 04:16:02
기상~~~~~!!! 다들 쫀오후!!!!! 🦀🦀🦀
은서 답레 봤는데 아니 저걸 그럼에도불구하고 먹는다고~~~?? 의지가 대단하잖아~~~!!!
은서 답레 봤는데 아니 저걸 그럼에도불구하고 먹는다고~~~?? 의지가 대단하잖아~~~!!!
#617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4:25:35
하민주 쫀오후~~~ 남이 해준걸 버릴순 없잖?(이라고 쓰고 아집이라 읽는다) 물론 중간쯤 리타이어 당햇슬거 같긴 해 🤗
사실 뒷사람이 3단계까지는 못 먹어봐서(...) 어느 정도 레베루인지 가늠이 안되엇다는 문제가 잇엇다고 한다,,,
사실 뒷사람이 3단계까지는 못 먹어봐서(...) 어느 정도 레베루인지 가늠이 안되엇다는 문제가 잇엇다고 한다,,,
#618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04:29:04
쫀점~ 어제 종일 잣다 ㅜ
#619하민주(9afee7b5)2026-03-08 (일) 04:29:28
3단계 먹어본 적 있는데 한입 먹고 더이상 먹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매움이긴 했어~~~~!!!! 🙃
마라얘기 하니까 마라 땡기네 마라탕 시키고 답레 쓴다,,,,,,!!!
>>618 일주 하이~~~~~!!! 겨울잠 잘 잤어~~~~???
마라얘기 하니까 마라 땡기네 마라탕 시키고 답레 쓴다,,,,,,!!!
>>618 일주 하이~~~~~!!! 겨울잠 잘 잤어~~~~???
#620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04:30:57
>>619 예스~ 오늘은 뭐라도 해야지.. 일단 씻고 선관부터 이어올라공..
#621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4:40:18
쫀오후 권일주~~~
>>619 그러쿤 🤔 주변에 매운거 조아하는 친구는 3단계를... 먹더라고...
물론 은서는 나중에 복통을 호소할 예정이긴 하지만 🤗
>>619 그러쿤 🤔 주변에 매운거 조아하는 친구는 3단계를... 먹더라고...
물론 은서는 나중에 복통을 호소할 예정이긴 하지만 🤗
#623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4:4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복통으로 떼굴떼굴 구르고 입술 퉁퉁 부어놓고 담에 또 찾아가기~~~~
마라탕 마싯겠다... 🤤
마라탕 마싯겠다... 🤤
#624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04:59:38
>>621 은서주 왤케 오랜만~ 못 본 사이에 하민이랑 좋은 승부 하고있네..
#625주하민 - 차은서(9afee7b5)2026-03-08 (일) 05:03:30
차은서가 매운 맛을 보고도 계속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주하민은 마음속으로 기겁했다. 저 매운 걸 계속 먹는다고? 너무 맵다고 기겁해서 바로 나갈 줄 알았는데 계속 먹는 모습을 보고 주하민은 저 야식에 대한 열망을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쯤에서 한번 먹어볼까. 젓가락을 들어 가볍게 청경채를 집어든다. 그리고 한입.
“맛있는데. 왜. “
‘이정도로 견디지 못하다니 나약하다’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차은서를 바라보고는 숙주 위주로 계속 먹기 시작했다.
음, 적당히 매콤한게 맛있군. 잠이 깨는 맛인 점이 유감이긴 한데.
“그러게 누가 자고 있는 사람을 문두드리기로 깨우랬어. “
“이시간에는 직접 해먹어도 문제 없지 않냐? “
이쯤에서 한번 먹어볼까. 젓가락을 들어 가볍게 청경채를 집어든다. 그리고 한입.
“맛있는데. 왜. “
‘이정도로 견디지 못하다니 나약하다’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차은서를 바라보고는 숙주 위주로 계속 먹기 시작했다.
음, 적당히 매콤한게 맛있군. 잠이 깨는 맛인 점이 유감이긴 한데.
“그러게 누가 자고 있는 사람을 문두드리기로 깨우랬어. “
“이시간에는 직접 해먹어도 문제 없지 않냐? “
#626하민주(9afee7b5)2026-03-08 (일) 05:04:21
>>623 와 이정도면 "근성" 이다.......🙄 은서야 너를 인정하마........(?????)
#627차은서 - 주하민(43596ddf)2026-03-08 (일) 05:23:12

어느샌가 입술이 살짝 부은 것 같다. 매운 건 꽤 잘 먹는 편이라 자부하는데도 이건 어나더 레벨이다. 그런 음식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먹는 하민을 보며 눈을 가늘게 뜬다.
“… 통각이 없는 거야?”
맛은 있긴 한데 졸라 맵다. 이걸 어떻게 저렇게 표정도 안 바뀌고 먹지.
어느샌가 코도 훌쩍이는 중인데, 이렇게까지 해서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 혼자만의 자존심 싸움일지도.
“우씨… 라면 다 먹었단 말야. 사러 가기 귀찮아.”
라면 사다 놓는 건 깜빡했고, 1인분을 배달시키자니 최소 금액에 안 맞고. 뭘 해 먹자니 요리할 생각도 딱히 없는데, 애초에 집에 재료도 없다. 그런 와중에 웅이 같은 친구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 버렸고.
“그리고 혼자 먹는 것보다 둘이 먹으면 좋잖아.”
물론, 보통은 타인과 같이 식사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자는 사람을 깨워서 야식 만들어 달라는 소리는 안 한다. 덕분에 호되게 당했지만, 앞으로 안 찾아올지는 의문이다.
입안 가득, 물을 머금는다.
아무튼, 특히 금요일과 주말 밤에 일찍 잔다는 선택지는 없는 차은서.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은 모양이다.
“주말인데 뭘 벌써 자.”
괜히 투덜거리며 식탁 위로 쭉 늘어진다. 매워… 이거 분명히 오늘 배 잡고 구를 각인데.
“… 통각이 없는 거야?”
맛은 있긴 한데 졸라 맵다. 이걸 어떻게 저렇게 표정도 안 바뀌고 먹지.
어느샌가 코도 훌쩍이는 중인데, 이렇게까지 해서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 혼자만의 자존심 싸움일지도.
“우씨… 라면 다 먹었단 말야. 사러 가기 귀찮아.”
라면 사다 놓는 건 깜빡했고, 1인분을 배달시키자니 최소 금액에 안 맞고. 뭘 해 먹자니 요리할 생각도 딱히 없는데, 애초에 집에 재료도 없다. 그런 와중에 웅이 같은 친구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 버렸고.
“그리고 혼자 먹는 것보다 둘이 먹으면 좋잖아.”
물론, 보통은 타인과 같이 식사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자는 사람을 깨워서 야식 만들어 달라는 소리는 안 한다. 덕분에 호되게 당했지만, 앞으로 안 찾아올지는 의문이다.
입안 가득, 물을 머금는다.
아무튼, 특히 금요일과 주말 밤에 일찍 잔다는 선택지는 없는 차은서.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은 모양이다.
“주말인데 뭘 벌써 자.”
괜히 투덜거리며 식탁 위로 쭉 늘어진다. 매워… 이거 분명히 오늘 배 잡고 구를 각인데.
#629하민주(9afee7b5)2026-03-08 (일) 05:34:51
하민이 언제부터 웅이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5:42:33
주말마다 밥 줌
가끔 평일에 찾아가도 줌
가끔 너무 마니 만들엇다고 무료 나눔 함
이 정도면 머,,,,,,
가끔 평일에 찾아가도 줌
가끔 너무 마니 만들엇다고 무료 나눔 함
이 정도면 머,,,,,,
#631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05:46:46
>>628 시비 걸릴 때마다 실수인척 던져야겠다.. 어쩔 수 없다..
#632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5:48:17
>>631 같이 던지고 겜 망해서 다른 팀원들한테 욕 얻어먹는게 벌써 눈에 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06:02:22
>>632 고트 듀오 넘 좋음 ㅋㅋㅋ 내가 봤을 때 둘이 심심할 때 부캐로 팀원들 많이 괴롭혔을 듯 ㅋ 닉네임 : 게임안하는사람<< 이런 걸로 맞추고
#634은서주(43596ddf)2026-03-08 (일) 06:08:38
은서는 대놓고나 작정하고 트롤하는 편은 아닌데 권일이한테 장난 쳤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노우볼 크게 구르면 그대로 같이 에라 모르겠다~~~ 할 덧 ㅋㅋㅋㅋㅋㅋ
고오급 시계 같은거로 예를 들면 은서 닉넴 "한조하면 던짐"인데 권일픽 한조고 둘이 듀오
고오급 시계 같은거로 예를 들면 은서 닉넴 "한조하면 던짐"인데 권일픽 한조고 둘이 듀오
#635하민주(9afee7b5)2026-03-08 (일) 09:14:32
"기상" 🦀
은서주 이헌주 둘다 선관 수고많았어~~~!!!
은서주 이헌주 둘다 선관 수고많았어~~~!!!
#636권일주(b544a4e5)2026-03-08 (일) 10:59:39
저녁 갱신~
>>634 우리 그거 하자 ㅋㅋ 비제이들 저격해서 팀일 때 던지고 적이면 빡겜하기 ㅎㅎ
>>634 우리 그거 하자 ㅋㅋ 비제이들 저격해서 팀일 때 던지고 적이면 빡겜하기 ㅎㅎ
#637주하민 - 차은서(9afee7b5)2026-03-08 (일) 13:57:05
"그냥 감각이 없어. "
사실, 남자는 가오다 정신으로 식은땀 정도만 흘리고 마는 중에 있다. 오래 먹기는 글렀고, 입이 안 짧아도 짧아지게 만드는 맛이라 금방 젓가락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래놓고 좀 괜찮으면 다시 먹을수도 있다.
"둘이 먹는 거 나쁘지 않지. 그래도 다음부턴 안 자게 깨워놓고 와라. "
해탈한 듯 한숨을 내쉰 주하민이 젓가락을 다시 들고는 한번에 숙주를 무더기로 집고는 한 입에 집어넣었다. 가오로 모든 고통을 이기며 늘어져 있는 차은서를 내려다 보고 있다. 저 녀석도 참 너무 조심성이 없다.
"졸린 거나 보다 갈래? "
무심코 말을 던졌다. 이게 화근이 될줄은 모르고.
사실, 남자는 가오다 정신으로 식은땀 정도만 흘리고 마는 중에 있다. 오래 먹기는 글렀고, 입이 안 짧아도 짧아지게 만드는 맛이라 금방 젓가락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래놓고 좀 괜찮으면 다시 먹을수도 있다.
"둘이 먹는 거 나쁘지 않지. 그래도 다음부턴 안 자게 깨워놓고 와라. "
해탈한 듯 한숨을 내쉰 주하민이 젓가락을 다시 들고는 한번에 숙주를 무더기로 집고는 한 입에 집어넣었다. 가오로 모든 고통을 이기며 늘어져 있는 차은서를 내려다 보고 있다. 저 녀석도 참 너무 조심성이 없다.
"졸린 거나 보다 갈래? "
무심코 말을 던졌다. 이게 화근이 될줄은 모르고.
#638하민주(9afee7b5)2026-03-08 (일) 13:57:48
WBC 보고 저혈압 치료되서 갱신~~~!! 🐙🐙🐙 나는 문어다 나는문어......
#639차은서 - 주하민(98c1d1bd)2026-03-08 (일) 20:25:38
흐-헤-스읍-하- 하는 영문 모를 소리를 내며 입안을 식힌다. 입안으로 맵지 않은 공기가 들어오는 순간은 잠시 괜찮았다가, 공기가 빠져나가는 순간 다시 혀끝이 얼얼해진다.
"그래? 알겠어, 그럼 앞으로는 전화하고 올게 각시야.”
야밤에 찾아오지 않겠다는 양심과 매너 있는 선택지는 아예 없는 듯하다. 그리고 아마 높은 확률로 현관문 앞에서 전화를 걸 것이다.
물을 한 모금 더 머금고, 가볍게 가글 한 번. 아-... 이제좀 살겠다. 복통은 확정이지만, 입안에 불이 붙은 것 같지는 않다.
식탁 위에 늘어진 채, 고개와 눈동자만 살짝 올려 하민을 바라본다.
"졸린 거 뭐?"
나를 졸리게 하려면 교과서와 인강 정도는 들고 와야 할 것이다.
"그래? 알겠어, 그럼 앞으로는 전화하고 올게 각시야.”
야밤에 찾아오지 않겠다는 양심과 매너 있는 선택지는 아예 없는 듯하다. 그리고 아마 높은 확률로 현관문 앞에서 전화를 걸 것이다.
물을 한 모금 더 머금고, 가볍게 가글 한 번. 아-... 이제좀 살겠다. 복통은 확정이지만, 입안에 불이 붙은 것 같지는 않다.
식탁 위에 늘어진 채, 고개와 눈동자만 살짝 올려 하민을 바라본다.
"졸린 거 뭐?"
나를 졸리게 하려면 교과서와 인강 정도는 들고 와야 할 것이다.
#640은서주(98c1d1bd)2026-03-08 (일) 20:26:01
가오 하민이 커엽구만 :3
쫀아~~
쫀아~~
#641하민주(d03a8889)2026-03-09 (월) 05:03:38
쫀점~~!!! 답레 금방 쪄올게~~~~!!! 🦀🦀
교과서와 인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틀어야 은서를 잘 재웠다는 말이 나올까 고민되는데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교과서와 인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틀어야 은서를 잘 재웠다는 말이 나올까 고민되는데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2배이헌 - 주하민(74797cda)2026-03-09 (월) 05:19:46
>>509
툭, 듣도 보도 못한 멘트에 절로 힘이 빠졌다. 전자담배 군도 여간 충격이 아녔는지 잇새로 뛰쳐나가 몸을 내던졌다. 자살한 담배 군의 나뒹구는 소리가 들려오나 제정신은 못됐다.
“와, 진짜 구려.”
앙큼한, 뭐, 강아지? 10년대 유행했던 인소냐. 반휘혈이야 뭐야.
심히 떨떠름한 얼굴이 원래로 돌아오는 데는 제법 시간이 걸렸다.
“꼭두새벽부터 내 집에 피자를 처리하러 온 불청객만 아니었다면 피울 일도 없었겠지.”
먹을 거 잘 나눠주고 잔소리도 잘 나눠주는 녀석을 이웃으로 둔 탓에 아침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한다니. 제 처지가 너무 눈물겨웠다.
“아서라. 잔소리꾼은 한 명이면 족해. 그리고 아침부터 무슨 피자니. 가져올 거면 랍스터로 해.”
툭, 듣도 보도 못한 멘트에 절로 힘이 빠졌다. 전자담배 군도 여간 충격이 아녔는지 잇새로 뛰쳐나가 몸을 내던졌다. 자살한 담배 군의 나뒹구는 소리가 들려오나 제정신은 못됐다.
“와, 진짜 구려.”
앙큼한, 뭐, 강아지? 10년대 유행했던 인소냐. 반휘혈이야 뭐야.
심히 떨떠름한 얼굴이 원래로 돌아오는 데는 제법 시간이 걸렸다.
“꼭두새벽부터 내 집에 피자를 처리하러 온 불청객만 아니었다면 피울 일도 없었겠지.”
먹을 거 잘 나눠주고 잔소리도 잘 나눠주는 녀석을 이웃으로 둔 탓에 아침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한다니. 제 처지가 너무 눈물겨웠다.
“아서라. 잔소리꾼은 한 명이면 족해. 그리고 아침부터 무슨 피자니. 가져올 거면 랍스터로 해.”
#643이헌주(74797cda)2026-03-09 (월) 05:20:23
쫀오후
뻔뻔한 답레 들고왓당 ^,^
뻔뻔한 답레 들고왓당 ^,^
#644하민주(d03a8889)2026-03-09 (월) 05:24:33
이헌주 어서와~~~!!! 😃 답레 봤는데 와......진짜 골때리는군(p)
#645하민주(d03a8889)2026-03-09 (월) 05:27:02
그리고......안 온 사람들이 지금 누구누구지~~~??? 다홍주가 체크해야 할 부분이긴 한데~~~~!!! 😵
#646다홍주(dae58654)2026-03-09 (월) 06:08:07
갱신할게~!!,,,,,, 글구 안 온 사람 중에 일주일 넘은 사람은 아직 업쓰~,,,~~,,,,,,,,
#647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09:22:13
집이다~~~~~~!!!!! 😃
내일은 바쁘니까 빠르게 답레 써야지~~~!!!
>>646 곧 넘길 사람들이 보이는데,,,,,😔 다홍주 어솨~~~!!!
내일은 바쁘니까 빠르게 답레 써야지~~~!!!
>>646 곧 넘길 사람들이 보이는데,,,,,😔 다홍주 어솨~~~!!!
#648이헌주(74797cda)2026-03-09 (월) 09:56:01
쫀저
이제집간당
이제집간당
#649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09:59:28
이헌주 어솨~~~!! 조심히 들어가~~~!!! 🦀🦀
#650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1:09:49
일 끄트 집 도차크
내일 교육 받으러 가야 하긴 하지만 오늘은 진짜진짜 어장이 가능해욧
내일 교육 받으러 가야 하긴 하지만 오늘은 진짜진짜 어장이 가능해욧
#651은서주(98c1d1bd)2026-03-09 (월) 11:35:45
갱신~~ 다들 쫀밤~~
#652연우주(f66d626a)2026-03-09 (월) 12:12:35
다음번엔.. 부장님이 아무리 사정해도.. 목금철야는 하지 말기...... 주말이 증발하는구먼............
#653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2:24:47
어솨 연우주~~ 앗, 고생 많앗워,,,,(토닥토닥)
#654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2:47:39
얘두라 안넝
#655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2:48:27
오늘 너무 졸려.. 잡담 외 무리다 ㅠ_ㅠ
중간에 사라지면 잠든 것………
중간에 사라지면 잠든 것………
#656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2:54:37
이헌주 어솨~~ 피곤하면 어여 자러 가자~~!(이불 덮덮)
#657권일주(5ec2d76d)2026-03-09 (월) 12:59:32
귀가완~ 다들 하이하이
#658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01:38
은서주 권일주 안농안농 >~<
졸리지만 아직 안 자고파~~~ ㅠㅠ
졸리지만 아직 안 자고파~~~ ㅠㅠ
#659권일주(5ec2d76d)2026-03-09 (월) 13:03:46
>>658 이헌주 오늘 뭐해쓰
#660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06:14
은서주야 이헌 하민이랑 일상 중 마지막 답레 마지막 문장 잔소리꾼 은서 말하는고얌 히히 😏
>>659 놀다와쏘 ㅋㅋ 퇴근하고 다녀온거라 완던 졸리당 ,, 다리가 저릿저릿.... 🫠🫠
>>659 놀다와쏘 ㅋㅋ 퇴근하고 다녀온거라 완던 졸리당 ,, 다리가 저릿저릿.... 🫠🫠
#661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3:09:20
은서주도 이헌주도 권일주도 쫀저어어어어...
#662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3:12:16
권일주 어솨~~~ 쫀밤!!
>>660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고 같앗어!!!! 자살한 담배군 넘 웃기고,,, 이헌이 한정 잔소리꾼 ㅋㅋㅋㅋㅋ 담에 꼭 잔소리 일상 해야게따 🤗(?) 맞을라나 🤔(??)
>>660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고 같앗어!!!! 자살한 담배군 넘 웃기고,,, 이헌이 한정 잔소리꾼 ㅋㅋㅋㅋㅋ 담에 꼭 잔소리 일상 해야게따 🤗(?) 맞을라나 🤔(??)
#663로마 - 다홍(070e4859)2026-03-09 (월) 13:16:15
"편한 대로 불러. 말 놔도 되고."
이름이라든지, 말투라든지, 그런 것에 신경쓸 줄은 모른다······. 로마 본인이 남들에게 할 줄 아는 체면치레부터가 '슨배임', '슨새임', '사자임' 정도밖에 없었으니까, 남들에게 꼬박꼬박 '한로마 선배님' 하고 경칭을 듣는 게 더 불편하다면 불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세상에는 손윗사람에게 말을 놓는 걸 더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러니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은 「전혀, 단 하나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경쓰지 않음을 적극 어필하는 것」이다.
"······후." 밭과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탄산 영양 드링크는 각별한 맛이다.
포틀래치. 북아메리카 서북부 해안 원주민들이 손님에게 선물을 베푸는 연회의 전통. 연회를 주최하는 인물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선물을 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스스로 비싼 세간살이를 때려 부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아무 쓸모 없는 잡학상식을 주절주절 이야기한들 어쩌겠는가? 로마는 입을 꾹 다물고 있기를 택했다. 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다른 학교구나, 하고 속으로 맞장구치며 다홍의 이야기를 듣던 로마는 고개를 꾸벅─하고 숙였다. "그래, 나야말로 잘 부탁해. 이제 구면이고······ 이웃이니까."
요즘 애들치고는 보기 드물게 살가운 타입의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다. 무엇 하나 더 선물을 얹어서 '그럭저럭 적당한 포틀래치'를 베풀어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집주인에게 점수를 따려는 목적이 전혀 없다고 하지는 않겠으나, 이렇게 다정한 이웃이 찾아온다면 누구인들 안 그러겠는가? 아무리 무뚝뚝하고 인간에게 애착과 관심이 없는 한로마라도 그렇다. 타인에게 신의와 성실, 친절과 경의의 정신으로 대하라는, 누나가 세워 준 원칙을 지금까지 어긴 적은 없었으니까.
"사모님한테 김치 잘 먹겠다고 말씀 좀 전해 드려. 김장할 때 나도 거들긴 했는데······ 아마도 맛있을 거야, 높은 확률로."
찬 음료를 마셔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한기를 후──하고 다시 내쉰다. "그리고 여기랑 저어기 텃밭에 있는 채소랑 과일 같은 거, 가져다 먹어도 돼. 올해 채소는 아직 정식도 안 해서 뭐가 없긴 한데······. 어디 더 줄 만한 게 없나, 줄 만한 게 없나······."
턱을 쥐고 고민하는 시늉했지만, 그러면서도 로마의 머릿속에는 어떤 한 과일(엄밀히는 채소)이 꿈틀꿈틀 실루엣을 키워 가고 있었다. 그 녀석, 괜찮을까? 과연 괜찮을까? 꺼내도 될까? 그 열매는 말한다.
'믿고 맡겨만 주십쇼, 자신 있습니다.' '제 색깔을 보십쇼,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한 번만 기회를 주십쇼,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아니, 네놈은 전에 대파 씻은 물 같은 맛이 났잖아. 씨는 모래 같고 과육은 아귀찜 같으며 뒷맛은 덜 익은 호두 같았지. 자네는 신용을 잃었네. 하지만 어느새 로마는 방 안에 들어가, 생활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배용 선반에서 작은 화분 하나를 꺼내 손에 들었다. 꼭지 아래까지 새빨갛게 익어 달달한 향을 풍기는······.
딸기였다.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린. 서울에 올라간 누나가 요아정이라는 나쁜 문물을 배워 와 삼시세끼 밥에도 딸기를 얹어 먹으려 하는 꼴을 보다 못해,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모종을 얻어 와 심은 것이었다.
"어─이." 문에서 또 고개를 내민 로마가 자신없는 얼굴을 하고 천천히 걸어왔다. "······이거, 겨울방학 때 먹어 봤더니 영 맛이 없어서 줘도 되나 망설였는데, 먹어 보고 괜찮으면 좀 가져가."
그렇게, 화분을 내밀고 말한다. 물론 로마도 딸기 한 알을 따서 반대쪽 손에 들었다. 과연 무슨 맛이 날지는 아직 모른다. 두 달 동안 반신반의하며 계속 기르고는 있었지만 맛보기는 그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과연 올 한 해를 열어젖히는 맛은 어떨지, 로마의 얼굴에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사람을 대할 때보다도 채소를 대할 때 더 쩔쩔매는 것이었다.
이름이라든지, 말투라든지, 그런 것에 신경쓸 줄은 모른다······. 로마 본인이 남들에게 할 줄 아는 체면치레부터가 '슨배임', '슨새임', '사자임' 정도밖에 없었으니까, 남들에게 꼬박꼬박 '한로마 선배님' 하고 경칭을 듣는 게 더 불편하다면 불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세상에는 손윗사람에게 말을 놓는 걸 더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러니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은 「전혀, 단 하나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경쓰지 않음을 적극 어필하는 것」이다.
"······후." 밭과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탄산 영양 드링크는 각별한 맛이다.
포틀래치. 북아메리카 서북부 해안 원주민들이 손님에게 선물을 베푸는 연회의 전통. 연회를 주최하는 인물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선물을 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스스로 비싼 세간살이를 때려 부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아무 쓸모 없는 잡학상식을 주절주절 이야기한들 어쩌겠는가? 로마는 입을 꾹 다물고 있기를 택했다. 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다른 학교구나, 하고 속으로 맞장구치며 다홍의 이야기를 듣던 로마는 고개를 꾸벅─하고 숙였다. "그래, 나야말로 잘 부탁해. 이제 구면이고······ 이웃이니까."
요즘 애들치고는 보기 드물게 살가운 타입의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다. 무엇 하나 더 선물을 얹어서 '그럭저럭 적당한 포틀래치'를 베풀어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집주인에게 점수를 따려는 목적이 전혀 없다고 하지는 않겠으나, 이렇게 다정한 이웃이 찾아온다면 누구인들 안 그러겠는가? 아무리 무뚝뚝하고 인간에게 애착과 관심이 없는 한로마라도 그렇다. 타인에게 신의와 성실, 친절과 경의의 정신으로 대하라는, 누나가 세워 준 원칙을 지금까지 어긴 적은 없었으니까.
"사모님한테 김치 잘 먹겠다고 말씀 좀 전해 드려. 김장할 때 나도 거들긴 했는데······ 아마도 맛있을 거야, 높은 확률로."
찬 음료를 마셔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한기를 후──하고 다시 내쉰다. "그리고 여기랑 저어기 텃밭에 있는 채소랑 과일 같은 거, 가져다 먹어도 돼. 올해 채소는 아직 정식도 안 해서 뭐가 없긴 한데······. 어디 더 줄 만한 게 없나, 줄 만한 게 없나······."
턱을 쥐고 고민하는 시늉했지만, 그러면서도 로마의 머릿속에는 어떤 한 과일(엄밀히는 채소)이 꿈틀꿈틀 실루엣을 키워 가고 있었다. 그 녀석, 괜찮을까? 과연 괜찮을까? 꺼내도 될까? 그 열매는 말한다.
'믿고 맡겨만 주십쇼, 자신 있습니다.' '제 색깔을 보십쇼,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한 번만 기회를 주십쇼,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아니, 네놈은 전에 대파 씻은 물 같은 맛이 났잖아. 씨는 모래 같고 과육은 아귀찜 같으며 뒷맛은 덜 익은 호두 같았지. 자네는 신용을 잃었네. 하지만 어느새 로마는 방 안에 들어가, 생활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재배용 선반에서 작은 화분 하나를 꺼내 손에 들었다. 꼭지 아래까지 새빨갛게 익어 달달한 향을 풍기는······.
딸기였다.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린. 서울에 올라간 누나가 요아정이라는 나쁜 문물을 배워 와 삼시세끼 밥에도 딸기를 얹어 먹으려 하는 꼴을 보다 못해,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모종을 얻어 와 심은 것이었다.
"어─이." 문에서 또 고개를 내민 로마가 자신없는 얼굴을 하고 천천히 걸어왔다. "······이거, 겨울방학 때 먹어 봤더니 영 맛이 없어서 줘도 되나 망설였는데, 먹어 보고 괜찮으면 좀 가져가."
그렇게, 화분을 내밀고 말한다. 물론 로마도 딸기 한 알을 따서 반대쪽 손에 들었다. 과연 무슨 맛이 날지는 아직 모른다. 두 달 동안 반신반의하며 계속 기르고는 있었지만 맛보기는 그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과연 올 한 해를 열어젖히는 맛은 어떨지, 로마의 얼굴에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사람을 대할 때보다도 채소를 대할 때 더 쩔쩔매는 것이었다.
#664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17:22
>>661 뭔가 다 죽어가는데 이사람
#666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20:39
후,, 후,,, 지옥의 답텀이,,, 끝낫다,,,(머리박)
#667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3:20:43
>>665 이헌이와 은서 관계성 3할 얹혀 사는 배짱이 3할 잔소리 왱알왱알 3할 디트로이트 스매쉬 1할 스매쉬 맞고 데굴데굴 구르는 은서인게 넘 웃김(아님)
#668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20:46
오 로마주도 왓다
롬하~~~
롬하~~~
#669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3:21:01
로마주 어솨~~~~!!
#670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21:24
이헌주 은서주 권일주 하이하이
저는 지난 시간에 떠올렸던 선관 재료가 뭐였는지 떠올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용
저는 지난 시간에 떠올렸던 선관 재료가 뭐였는지 떠올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용
#671주하민 - 차은서(00283633)2026-03-09 (월) 13:21:40
“그러니까 누가 네 각시냐고........”
깊게 한숨 내쉰 주하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벽에 걸린 커다란 TV가 눈에 띈다. 가볍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리모컨을 들어 몇번 조작하더니 키는 것은 웬 생뚱맞은 넷X릭스 영상이다.
[ 자연의 신비 : 양서류 편 ]
“자. 보자마자 바로 잠 올 영상 틀어줬다. “
시작부터 지루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영상. 팝콘을 사둔 게 있었는데. 포대로 사둔 팝콘을 찾기 위해 다시 부엌으로 향하며 식탁에 앉아있는 차은서에게 가있으라는 손짓을 했다.
“팝콘 들고 간다. 먼저 소파 가있어. “
깊게 한숨 내쉰 주하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벽에 걸린 커다란 TV가 눈에 띈다. 가볍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리모컨을 들어 몇번 조작하더니 키는 것은 웬 생뚱맞은 넷X릭스 영상이다.
[ 자연의 신비 : 양서류 편 ]
“자. 보자마자 바로 잠 올 영상 틀어줬다. “
시작부터 지루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영상. 팝콘을 사둔 게 있었는데. 포대로 사둔 팝콘을 찾기 위해 다시 부엌으로 향하며 식탁에 앉아있는 차은서에게 가있으라는 손짓을 했다.
“팝콘 들고 간다. 먼저 소파 가있어. “
#672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23:11
하민주도 하이하이
#673은서주(d3787c17)2026-03-09 (월) 13:25:18
하민주야 이거 은서 보다가 27분쯤 하민이네 소파서 곯아떨어질곳 같은데 하민이 혈압 ㄱㅊ??
#674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27:51
>>667 디트로이트 스매쉬 빼고 전부 은서가 뭔가 하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5주하민 - 배이헌(00283633)2026-03-09 (월) 13:28:09
“이시간에 피자가 뭐. 저녁에 먹는게 오히려 안 좋지 않나. “
냅다 랍스터를 취급해오라는 배이헌의 요청에 주하민이 미간을 찌푸렸다. 랍스터는 취급하긴 하지만 지금은 사놓지 않았기 때문에 취급하지 않는다. 페퍼로니 정도면 나름 건강에 좋은 편이다. 쓸데없이 도우 위에 뭐가 많이 올라가지 않으니 건강식품인 편이라 봐도 무방하거늘.
“그래서. 피자는 받지 않겠다——로 알아두면 되나, 칼 든 고양이 녀석아. “
구린 멘트 시즌2를 내뱉으며 주하민이 접시를 도로 챙겼다. 괜히 가져왔다는 생각이 역시 든다. 배이헌의 반응을 예상치 못한 주하민의 판단 미스다.
냅다 랍스터를 취급해오라는 배이헌의 요청에 주하민이 미간을 찌푸렸다. 랍스터는 취급하긴 하지만 지금은 사놓지 않았기 때문에 취급하지 않는다. 페퍼로니 정도면 나름 건강에 좋은 편이다. 쓸데없이 도우 위에 뭐가 많이 올라가지 않으니 건강식품인 편이라 봐도 무방하거늘.
“그래서. 피자는 받지 않겠다——로 알아두면 되나, 칼 든 고양이 녀석아. “
구린 멘트 시즌2를 내뱉으며 주하민이 접시를 도로 챙겼다. 괜히 가져왔다는 생각이 역시 든다. 배이헌의 반응을 예상치 못한 주하민의 판단 미스다.
#676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29:30
구린 멘트 시즌2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29:36
>>673 하민이 혈압 : 죽을게 😇
로마주 다들 어솨~~~~!!!! 드디어 답레 썼다~~~~!!!!! 🦀
로마주 다들 어솨~~~~!!!! 드디어 답레 썼다~~~~!!!!! 🦀
#678이헌주(198ad782)2026-03-09 (월) 13:30:27
앙큼한 강아지에서 칼든 고양이가 된;; 😨
#679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31:16
구린멘트에 적응하십시오 이헌쓰 🦀 엣헴!!
#681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34:26
>>660 답레 늦어도 괜찮워~~~!!! 지금 자다 일어나서 온거라 좀 비몽사몽이라서 정신차릴 시간이 필요하닷~~~!! 🙃
#682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38:26
그리고.......세기의 대결이닷~~~~!!!! 🤭
노모어피자 시키기 vs 요아정+두쫀쿠 시키기
노모어피자 시키기 vs 요아정+두쫀쿠 시키기
#683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3:43:21
>>664 아무래도 죽어가고 있단것이지..
아무튼 다시인사 다들 좋은 저녁이야... 오 (팝콘냠냠)
아무튼 다시인사 다들 좋은 저녁이야... 오 (팝콘냠냠)
#684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48:07
>>682 "라면"이라는 제3의 길은 어떠신지
#685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48:56
>>684 "집에 라면이 없다" (두둥!!!!)
#686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50:25
이럴수가,,, 전쟁이 코앞인데 서두르셔유
#687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3:51:53
로마는 정말 건강식만 먹을거 같다는 적폐적 생각이 있숴,,,,,,,🤤
#688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55:58
사실 짠돌이 자취생이라 집밥만 먹는 것치고 건강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수도
급식에 갈비찜 나오면 많이주세요 하는 평범한 남고생이에유 헤헤
급식에 갈비찜 나오면 많이주세요 하는 평범한 남고생이에유 헤헤
#689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3:57:27
누워서 선관 생각하러 가기 전에 정리해 본 로마의 이웃 인상표 (미확정)
다홍 → 방울토마토
은서 → 박하, 그 중에서도 페퍼민트
연우 → 래디쉬
권일 → 대파
유유 → 고양이 (?!)
하민 → 콜리플라워
이헌 → 배이헌은 배이헌이다 (?!) (굳이 비유하자면 미나리.)
욧시, 이제 누워야지
다홍 → 방울토마토
은서 → 박하, 그 중에서도 페퍼민트
연우 → 래디쉬
권일 → 대파
유유 → 고양이 (?!)
하민 → 콜리플라워
이헌 → 배이헌은 배이헌이다 (?!) (굳이 비유하자면 미나리.)
욧시, 이제 누워야지
#690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4:04:12
>>689 인상표가 하나같이 식물 관련이군~~~~!!!
고양이 빼고 😆 굳이 고양이인 이유가 있어~~~??
고양이 빼고 😆 굳이 고양이인 이유가 있어~~~??
#691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4:06:58
>>690 몽가 몽가... 언제나 얜 무엇무엇같네~ 라는 생각이 들기 전에 대체 불가능한 냥냥펀치의 이미지가 치고 들어오는 느낌...
#693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4:09:28
>>692 정확한 사고 흐름도는 '빨갛고 동그란 무, 그 뭐냐, 그거, 그래 래디쉬'
#694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4:14:11
>>693 "아하핫, 뭐야 이거. 귀엽네! 내가 이렇게 귀여운 거 취급받아도 되려나 모르겠어."
(왠지 2주일에 1번꼴로 옥상에 올라와서 자리피고 지필묵 깔고 뭔가 붓으로 깔짝대다가 로마가 농사지으러 나오면 또잉oO 돼서 후다닥 접는 모습 보일 것 같다는 생각.)
(왠지 2주일에 1번꼴로 옥상에 올라와서 자리피고 지필묵 깔고 뭔가 붓으로 깔짝대다가 로마가 농사지으러 나오면 또잉oO 돼서 후다닥 접는 모습 보일 것 같다는 생각.)
#695차은서 - 주하민(e9370bd9)2026-03-09 (월) 14:15:15
누가 네 각시냐는 푸념에도 은서는 낄낄 웃을 뿐이었다. 밥 주는 사람 = 각시쯤으로 치부하며, 하민의 얼굴에서 하민의 손끝으로, 그리고 리모컨에서 티비로 시선이 옮겨간다.
[양서류란 물과 뭍, 양 쪽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듣기만 해도 잠이 오는 정보 나열의 향연. 은서는 멀거니 눈을 끔뻑이다, 팝콘을 들고 온다는 말에 몸을 일으킨다. 드르륵, 하는 의자 끄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팝콘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
은서는 마치 제 집인양, 하민이네 소파에 풀썩, 엎어졌다. 티비에서 온갖 종류의 양서류들과 그에 대한 설명이 지나가지만, 어딘지 흐리멍덩한 눈은 단 한 줄의 정보도 입력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나름 유익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던지는 말이라곤-
"어릴때 공주와 개구리 재밌게 봤는데."
-정도.
[양서류란 물과 뭍, 양 쪽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듣기만 해도 잠이 오는 정보 나열의 향연. 은서는 멀거니 눈을 끔뻑이다, 팝콘을 들고 온다는 말에 몸을 일으킨다. 드르륵, 하는 의자 끄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팝콘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
은서는 마치 제 집인양, 하민이네 소파에 풀썩, 엎어졌다. 티비에서 온갖 종류의 양서류들과 그에 대한 설명이 지나가지만, 어딘지 흐리멍덩한 눈은 단 한 줄의 정보도 입력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나름 유익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던지는 말이라곤-
"어릴때 공주와 개구리 재밌게 봤는데."
-정도.
#696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15:41
>>689 오 다들 어울린다 ㅋㅋㅋㅋㅋ
#697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18:58
참고로 은서는 대충 다음턴 혹은 다다음턴쯤 잠들 예정(하민이 혈압 올라가는 소리)
#698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4:19:32
>>687 분노게이지 "on"
#699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21:26
이거슨 졸린걸 틀어준 하민이 잘못이라고 생각해(양심리스)
아니 근데 지금 보니까 하민이 은(백)발 얭얼취들한테 둘러 쌓여서 혈압 오르고 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지금 보니까 하민이 은(백)발 얭얼취들한테 둘러 쌓여서 혈압 오르고 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0하민주(00283633)2026-03-09 (월) 14:22:43
솔직히 이건 주하민의 스불재라 봐도 할말이 없다~~~!!!! 😵😵😵😵😵😵
#701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4:23:39
(연우 봄.)
(아직 안 올린 연우 픽크루 봄.)
(안봄.)
(아직 안 올린 연우 픽크루 봄.)
(안봄.)
#702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33:52
머시 어서 픽크루를 내놓아라
#703로마주(070e4859)2026-03-09 (월) 14:34:32
내놓아라 내놓아라
#704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4:36:55
>>702 연우 염색풀리고 렌즈빠진 픽크루라 안디야
#705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37:45
글케 말하니까 더 보고 시픈데
(대충 단비 짤)
(대충 단비 짤)
#707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46:25
쳇 빨리 2스레로 갈아치워야만,,,
#708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4:48:20
그보다 연우주가 일상을 좀 돌려야 되는건데말이지...................
#709은서주(e9370bd9)2026-03-09 (월) 14:52:32
현생이 혐생인건 우짤수 없다,,,🙃
#710연우주(78b03d31)2026-03-09 (월) 14:53:17
내일은 밤중이겠지만 그래도 구해봐야지 크으읏..
#711다홍주(248337a3)2026-03-09 (월) 14:59:16
로마주 아직 이쓰까,,,,,!!!!!!!!,!,,,,,,!!!!!!!!!
#712은서주(865933aa)2026-03-09 (월) 15:08:49
자러 간 듯 허군,,, 🤔
#713연우주(d1d3f920)2026-03-09 (월) 15:09:02
웰컴 다홍주 좋은 밤이야... *로마주 아님*
#714다홍주(266507b4)2026-03-09 (월) 15:09:55
꾸앙,,,, 엇갈렸나부닷,,,,,,,,,, 이번 답레~,,~~ 로마가 딸기 주능거~,,,,,,,,, 다홍이가 로마 손에 잇는 거 먹으려구 할 거 가타서,,,,,,,,,,,,,,,,,,, 허락,,,, 허락받을라굿,,,,, 햇엇느데~,,,!!!!!,,,,,,
#715다홍주(266507b4)2026-03-09 (월) 15:10:30
은서주 연우주 안농~,,~,, 쫀밤이양, 월욜 수고많아따아아아
#716은서주(865933aa)2026-03-09 (월) 15:11:45
>>714 그냥 질러버리자(안됨)
응웅 쫀밤~~~ 다홍주도 고생 많앗워~~~(복복복)
응웅 쫀밤~~~ 다홍주도 고생 많앗워~~~(복복복)
#717다홍주(266507b4)2026-03-09 (월) 15:11:56
헷헷,,, 희양빌라 애들끼리 네컷사진찍는 거 보규 시포,,,,,,,
#718은서주(865933aa)2026-03-09 (월) 15:15:41

은서랑 이 포즈 해주실분 구함(???)
#719연우주(d7bf2e7e)2026-03-09 (월) 15:16:52
(팝콘이 맛이 좋아 바삭)
>>717 크아악 내 머릿속 그래픽카드 폭주중
>>717 크아악 내 머릿속 그래픽카드 폭주중
#720다홍주(266507b4)2026-03-09 (월) 15:19:24
꾸깃꾸깃,,,,,, 키큰애들 꾸겨지구,,, 키 짝은애들은 여유롭구,,,,,,,,, 다같이 사진 찍어주면 조켔따,,,,,,,,,,,,,~,
#721은서주(b61a6076)2026-03-09 (월) 15:27:49
빌라 인원이 전부 칸 안에 들어가려면 확실히 꾸깃꾸깃 들어가야 하긴 할 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2로마주(1c18b66c)2026-03-09 (월) 16:37:30
나 깨어나다!!!!!!!
다홍주 부르셨습,,,네까,,,,???(벌벌벌)
다홍주 부르셨습,,,네까,,,,???(벌벌벌)
#723로마주(1c18b66c)2026-03-09 (월) 16:39:18
>>714 아항!!
물론 괜찮아유😊👍로마이부러운놈앞으로한달간너의식단은딸기장조림덮밥으로고정이다
물론 괜찮아유😊👍로마이부러운놈앞으로한달간너의식단은딸기장조림덮밥으로고정이다
#724은서주(865933aa)2026-03-09 (월) 17:44:36
딸기...장조림...덮밥...(끔찍)
#725은서주(a0c1901e)2026-03-10 (화) 00:36:16
갱신~ 다들 쫀하루 보내~
#726하민주(6273b9ed)2026-03-10 (화) 00:37:14
답레는 오늘 일정 끝나고 써오도록 하겠음~~~!!! 🐙
다들 쫀하루 보내~~~~!!!
다들 쫀하루 보내~~~~!!!
#727로마주(f801ea27)2026-03-10 (화) 02:59:02
오늘 볼일 끝~ 근데 버스가 오기까지 한없이 오랜 세월이 걸리는 거시에요
이 기세로 박물관에나 놀러갈까
이 기세로 박물관에나 놀러갈까
#728하민주(e8e6f7db)2026-03-10 (화) 03:20:54
일정 다끝나기까지 4시간 남았고 난 지쳤어요 땡벌 😵
로마주 어솨~~~!!!!
로마주 어솨~~~!!!!
#729하민주(e8e6f7db)2026-03-10 (화) 03:23:17
>>718 둘이 성반전 한복입고 하면 딱일거같은데 (?????????????)
#730하민주(12f72083)2026-03-10 (화) 03:59:49
새벽 사이 다홍주가 왔다간 거 봤는데~~~~!! 다홍주 오면 나 좀 불러줄 사람~~~!!!! 😃🫧🫧
건의사항이있습니다.
건의사항이있습니다.
#731다홍 - 로마(af513295)2026-03-10 (화) 04:20:11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다홍은 거의 망설이지도 않았다.
“응, 오빠!”
맑은 목소리가 바로 튀어나왔다.
말끝이 가볍게 올라가며 웃음까지 따라붙는다. 햇빛을 받아 눈이 조금 더 반짝인다. 그 웃음이 어쩐지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일부러 친근하게 굴려는 티도 나지 않는다. 마치 원래 그렇게 부르기로 되어 있었던 것처럼.
그 사이 머릿속에는 아까 들은 단어가 아직 남아 있었다. 포틀래치. 다홍은 잠깐 생각하는 얼굴을 했다. 설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 그래서 더 묻지는 않는다. 대신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설명을 안 해준다는 건, 그냥 선물이라는 뜻이겠지. 그래서 다홍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정리한다. 오늘 하루가 옥탑방 오빠에게 선물 받은 날이 되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텃밭 이야기.
채소 가져다 먹어도 된다는 말에 다홍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화단 쪽으로 향했다. 햇빛 아래에서 잎들이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물을 맞았던 잎들이라 더 싱싱해 보였다. 다홍의 표정이 밝아진다.
“할머니한테 꼭 전할게. 김치 이야기도 채소들도.”
“나 이제 유기농 식단할 수 있겠다.”
그러다 로마가 갑자기 방 안으로 들어갔다.
다홍은 난간에 기대 선 채 잠깐 문 쪽을 바라본다.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무슨 일이지 하는 얼굴이다. 병을 들고 가만히 서 있다가, 문에서 다시 나타난 로마를 본다.
화분. 두번째 포틀래치를 짐작한 다홍의 표정이 금방 풀렸다. 입꼬리가 스르르 올라간다. 작게 웃는다. 아까까지 바람만 흔들리던 옥상에 갑자기 빨간 선물상자가 하나 나타난 느낌이었다. 다홍은 난간에서 몸을 떼고 몇 걸음 다가간다. 화분에 매달린 열매를 가까이서 바라본다.
그리고 로마의 손. 거기에 딸기 하나가 들려 있었다. 로마가 “먹어 보고 괜찮으면…” 하고 말을 꺼내는 순간,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옮겨간다. 잠깐 눈을 깜빡인다. 다홍은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먹어 보라는 말은 당연히, 그 손에 들린 딸기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화분에 달린 열매까지 굳이 따지 않아도, 이미 하나가 눈앞에 있었으니까.
다홍은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조금 숙이며, 로마의 손을 가볍게 잡는다. 딸기를 놓치지 않도록, 그리고 조금 몸을 기울이기 편하도록. 손가락 두어 개로 살짝 쥐듯 잡는 정도였다. 힘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붙잡는다는 느낌도 아니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닿아 있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 외할머니와 단둘이 지내며 “이거 한 입 먹어 봐라” 하는 말을 자주 듣고 자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원래 타고난 성격이 그런 걸까. 그래서인지 그 순간도 특별히 조심하는 기색이 없었다. 로마가 들고 있던 딸기를 한 입 베어 문다. 작은 소리가 났다.
작은 턱이 천천히 움직인다. 붉은 과즙이 입안에서 퍼지는 동안 눈이 아주 조금 더 둥글어졌다가, 곧 부드럽게 풀린다. 다홍은 숙였던 고개를 살짝 들었다. 방금 딸기를 베어 문 사람답게 입가가 둥글게 올라가 있었다. 뺨에는 기분 좋은 웃음이 잔잔히 번져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전해질 것 같은 표정이었다. 입을 꼭 다문 채, 생글생글. 잠깐 그렇게 웃다가, 입을 열었다.
“맛있다. 엄청 달아!”
“응, 오빠!”
맑은 목소리가 바로 튀어나왔다.
말끝이 가볍게 올라가며 웃음까지 따라붙는다. 햇빛을 받아 눈이 조금 더 반짝인다. 그 웃음이 어쩐지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일부러 친근하게 굴려는 티도 나지 않는다. 마치 원래 그렇게 부르기로 되어 있었던 것처럼.
그 사이 머릿속에는 아까 들은 단어가 아직 남아 있었다. 포틀래치. 다홍은 잠깐 생각하는 얼굴을 했다. 설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 그래서 더 묻지는 않는다. 대신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설명을 안 해준다는 건, 그냥 선물이라는 뜻이겠지. 그래서 다홍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정리한다. 오늘 하루가 옥탑방 오빠에게 선물 받은 날이 되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텃밭 이야기.
채소 가져다 먹어도 된다는 말에 다홍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화단 쪽으로 향했다. 햇빛 아래에서 잎들이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물을 맞았던 잎들이라 더 싱싱해 보였다. 다홍의 표정이 밝아진다.
“할머니한테 꼭 전할게. 김치 이야기도 채소들도.”
“나 이제 유기농 식단할 수 있겠다.”
그러다 로마가 갑자기 방 안으로 들어갔다.
다홍은 난간에 기대 선 채 잠깐 문 쪽을 바라본다.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무슨 일이지 하는 얼굴이다. 병을 들고 가만히 서 있다가, 문에서 다시 나타난 로마를 본다.
화분. 두번째 포틀래치를 짐작한 다홍의 표정이 금방 풀렸다. 입꼬리가 스르르 올라간다. 작게 웃는다. 아까까지 바람만 흔들리던 옥상에 갑자기 빨간 선물상자가 하나 나타난 느낌이었다. 다홍은 난간에서 몸을 떼고 몇 걸음 다가간다. 화분에 매달린 열매를 가까이서 바라본다.
그리고 로마의 손. 거기에 딸기 하나가 들려 있었다. 로마가 “먹어 보고 괜찮으면…” 하고 말을 꺼내는 순간,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옮겨간다. 잠깐 눈을 깜빡인다. 다홍은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먹어 보라는 말은 당연히, 그 손에 들린 딸기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화분에 달린 열매까지 굳이 따지 않아도, 이미 하나가 눈앞에 있었으니까.
다홍은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조금 숙이며, 로마의 손을 가볍게 잡는다. 딸기를 놓치지 않도록, 그리고 조금 몸을 기울이기 편하도록. 손가락 두어 개로 살짝 쥐듯 잡는 정도였다. 힘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붙잡는다는 느낌도 아니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닿아 있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 외할머니와 단둘이 지내며 “이거 한 입 먹어 봐라” 하는 말을 자주 듣고 자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원래 타고난 성격이 그런 걸까. 그래서인지 그 순간도 특별히 조심하는 기색이 없었다. 로마가 들고 있던 딸기를 한 입 베어 문다. 작은 소리가 났다.
작은 턱이 천천히 움직인다. 붉은 과즙이 입안에서 퍼지는 동안 눈이 아주 조금 더 둥글어졌다가, 곧 부드럽게 풀린다. 다홍은 숙였던 고개를 살짝 들었다. 방금 딸기를 베어 문 사람답게 입가가 둥글게 올라가 있었다. 뺨에는 기분 좋은 웃음이 잔잔히 번져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전해질 것 같은 표정이었다. 입을 꼭 다문 채, 생글생글. 잠깐 그렇게 웃다가, 입을 열었다.
“맛있다. 엄청 달아!”
#732다홍주(af513295)2026-03-10 (화) 04:21:52
다홍이한테,,,,,,,, 단순하다는 키워드를 주깅햣는데,,,, 너무 단순바보같기두,,,,,,,,,,,,,,,,,,,,,,,,,,,,,,,,,,,,,,,,,,,,,,
#733다홍주(af513295)2026-03-10 (화) 04:22:46
>>730 나 여기써,,,,,,~ 근데 곧 잠드루거 같애 깰꼬닥,
그리궁 로마주 새벽에 늦게 확인해줘서 고마웅~,,,~~~~~~~~!!
그리궁 로마주 새벽에 늦게 확인해줘서 고마웅~,,,~~~~~~~~!!
#734하민주(e8e6f7db)2026-03-10 (화) 04:26:49
>>733 부캡을 자원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735다홍주(af513295)2026-03-10 (화) 04:35:21
>>734 엥,,,,,,,,,??? 나,, 내가 스스로 캡틴,,,,,,,, 이라구 생각해본적이~,,,~,,~ 업어서~!,,,~,,~~ 나,,, 캡틴,,,,,, 이엇나?,,,???,,,,,, 너무 막 살앗느데?,,,,,,,,,,,,,,,,,,,,,,,,,,, 그리구 하구 싶으며능 하면 되지 않,,, 않으까?,,,,,, 대답이 넘 바보같내,,,,,,, ㅋ ㅋ
#736하민주(d7dd11d7)2026-03-10 (화) 04:40:21
>>735 엥 우리어장 제일먼저 삽뜬 다홍주가 캡틴 아니엇서???? 이게 무슨 소리야~~~!!! 😵💫😵💫 아니 내가 부캡해서 하고 싶은 일이 뭐냐면~~~!!!
1. 다홍주 대신 인원접률 파악해서 주기적으로 정리대상 리스트 올려놓기
2. 어장내 이벤트 할거 짜오기
이건데~~~!!! 괜찮을까 해서 물어보는거야~~~~!! 😃
1. 다홍주 대신 인원접률 파악해서 주기적으로 정리대상 리스트 올려놓기
2. 어장내 이벤트 할거 짜오기
이건데~~~!!! 괜찮을까 해서 물어보는거야~~~~!! 😃
#737하민주(d7dd11d7)2026-03-10 (화) 04:44:01
참 그리고 또 있다~~~!!!! 옆 빌라 증축 어떻게 생각하는지~~~!!!! 😃 배경적으로만 써도 되지만 인원 이 이상으로 또 받게 되면 여기로 여는 걸로~~!!!
#738다홍주(af513295)2026-03-10 (화) 04:52:20
먼가 기본적인 관리는 하지망,,, 캡틴이라니 아웅 너무 뽀대나네용,,, 같은 느낌이어써 ㅋㅋ ㅋ,,,,,,,,,,,, 그리거 얘기해준 것드른,,,, 같이 정해야한다 생각하기능 하능데,,,,,,, 일단 내 의견만 말하자면~,,,,,
1. 정기대상 리스트 올리능거 넘 빡빡,,, 하지 않아,,,,? 오히려 역으로 부담감 주는 거 같달찌,,,,,,,,,,,,,,,,,,,, 오늘 이후면~,,,, 3~4일 정도로 기한이 쭈는데,,,, 그거만으로듀 충분라지 않으까,,,,,
2. 이거능~,,, 나두 이벤트 하구 싶엇누데,,,,, 우선 나더 지쳐서 헝겊짝,,,,,, 깉궁,,,,,, 아직 일상 한번두 못 돌린 경우도 있꾸,,,,,,, 해서 기다리구 잇어써~,,,,~, 하지만 하구 싶은 이벵뚜가 잇다명 얼마든지 화녕~~,~~~~~~ 이지~,,~~,,
3. 나는,,,,,, 이 이상은 관리할 기력이 업떠,,,~!,,,,,,,,,,,,,,,,,,,,, 처음부터 소수로 돌리는게 목표여꾸해서,,,,,,,
1. 정기대상 리스트 올리능거 넘 빡빡,,, 하지 않아,,,,? 오히려 역으로 부담감 주는 거 같달찌,,,,,,,,,,,,,,,,,,,, 오늘 이후면~,,,, 3~4일 정도로 기한이 쭈는데,,,, 그거만으로듀 충분라지 않으까,,,,,
2. 이거능~,,, 나두 이벤트 하구 싶엇누데,,,,, 우선 나더 지쳐서 헝겊짝,,,,,, 깉궁,,,,,, 아직 일상 한번두 못 돌린 경우도 있꾸,,,,,,, 해서 기다리구 잇어써~,,,,~, 하지만 하구 싶은 이벵뚜가 잇다명 얼마든지 화녕~~,~~~~~~ 이지~,,~~,,
3. 나는,,,,,, 이 이상은 관리할 기력이 업떠,,,~!,,,,,,,,,,,,,,,,,,,,, 처음부터 소수로 돌리는게 목표여꾸해서,,,,,,,
#739하민주(d7dd11d7)2026-03-10 (화) 05:01:06
>>738 뭔가 고정 동접자가 몇명 안되고 해서 솔직히 말하자면,,,,,,외로워,,,,,!!!!! 🙄🙄💦 그래서 가능하다면 더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다홍주가 소수지향이니 내일부터 좀 팍 열어놓으면 어떨까 해서 물어봤어~~~!!! 내일 총인원 올려놓고 한번 생각해 보는거 어떨까 해서,,,,,!!! 🤤
일상물은 말도 없이 안오는 사례가 많이 있고 해서 이렇게 해두면 만약의 사례를 없애는 데 도움되지 않을까 했어~~~!!! 사전에 말해놓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래서~~~~!! 다홍주는 어때~~~??
일상물은 말도 없이 안오는 사례가 많이 있고 해서 이렇게 해두면 만약의 사례를 없애는 데 도움되지 않을까 했어~~~!!! 사전에 말해놓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래서~~~~!! 다홍주는 어때~~~??
#740로마주(1c18b66c)2026-03-10 (화) 06:22:58
오늘은 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다 헤헤
#741하민주(e8e6f7db)2026-03-10 (화) 06:39:50
결국 박물관 갔다왔구나 🤭 로마주 어솨~~~!!
#742하민주(e8e6f7db)2026-03-10 (화) 06:40:25
지금 일정만.....끝내면,,,,,답례를 쓸 수 있어! 응원해줘~~~!! 🦀🦀🦀
#743주하민 - 차은서(26790785)2026-03-10 (화) 11:39:49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포대에 담긴 팝콘과 콜라 두 캔을 들고 돌아오니 소파에 엎어져 티비를 보고 있는 차은서가 있다. 상태를 보아하니 곧 있으면 잠에 들 것 같다. 딱히 팝콘을 먹일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주하민은 차은서의 옆에 앉았다. 치이익, 콜라 한 캔을 따 가볍게 들이키며 하는 말.
“공주와 개구리에서 얻는 교훈이 뭔지 아냐? “
이게 뭔 뜬금 없는 소리냐 하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다.
“개구리는 가만히 냅둬야 예쁘다. “
더 뜬금없는 소리다. 이게 무슨 근본없는 맥락인지 모르겠다.
“졸리면 자러가라. 침대에서 자는게 낫잖아. “
차은서의 흐리멍텅해진 눈을 보며 주하민이 한소리 했다. 저녀석 저렇게 소파에서 자게 두면 안되는데.
“공주와 개구리에서 얻는 교훈이 뭔지 아냐? “
이게 뭔 뜬금 없는 소리냐 하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다.
“개구리는 가만히 냅둬야 예쁘다. “
더 뜬금없는 소리다. 이게 무슨 근본없는 맥락인지 모르겠다.
“졸리면 자러가라. 침대에서 자는게 낫잖아. “
차은서의 흐리멍텅해진 눈을 보며 주하민이 한소리 했다. 저녀석 저렇게 소파에서 자게 두면 안되는데.
#744은서주(865933aa)2026-03-10 (화) 12:34:41
다들 굿밤~
하민이는 방금 개큰실수를 한거시다,,, 누구 침대라고 제대로 말하지 안앗다는 개큰실수,,,
하민이는 방금 개큰실수를 한거시다,,, 누구 침대라고 제대로 말하지 안앗다는 개큰실수,,,
#745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2:35:45
>>744 은서주 어솨~~~~!!! 음.....X됐군......😇
#746차은서 - 주하민(865933aa)2026-03-10 (화) 12:43:19
뜬금 없는 소리에 돌아온 것은 더 뜬금 없는 소리였다. 은서는 저게 뭔 소리래, 하는 표정으로 눈을 끔뻑였다. 개구리는 가만히 둬야 예쁘다니.
"키스해야 사람 되는거 아녀?"
은서는 소파 위에서 뒹굴거리며 티비 화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온갖 종류의 양서류들을 바라보다가, 하민의 잔소리에 미간을 찌푸렸다. 으으-... 금요일 밤인데 벌써 자러 가라니. 그러나 몸이 본능적으로 지식을 거부해서인지, 슬슬 졸음이 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니면 주하민이 아까 샹궈에 뭔가를 탔거나.
은서는 조금 더 소파 위에서 뻐튕기다가, 마지못해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쳇, 알았다구."
그리고 현관으로 나가 제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하민의 방-정확히는 침대로 직행한다. 마치 제 집 안방을 누비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다.
누구 침대라곤 말 안 했다. 아무튼 그런 거다.
"키스해야 사람 되는거 아녀?"
은서는 소파 위에서 뒹굴거리며 티비 화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온갖 종류의 양서류들을 바라보다가, 하민의 잔소리에 미간을 찌푸렸다. 으으-... 금요일 밤인데 벌써 자러 가라니. 그러나 몸이 본능적으로 지식을 거부해서인지, 슬슬 졸음이 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니면 주하민이 아까 샹궈에 뭔가를 탔거나.
은서는 조금 더 소파 위에서 뻐튕기다가, 마지못해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다.
"쳇, 알았다구."
그리고 현관으로 나가 제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하민의 방-정확히는 침대로 직행한다. 마치 제 집 안방을 누비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다.
누구 침대라곤 말 안 했다. 아무튼 그런 거다.
#747은서주(865933aa)2026-03-10 (화) 12:43:50
엎어치기 해버려도 된다 🤗 결벽증 하민이에게 터치가 가능하다면 말이지(못됨)
#748주하민 - 차은서(26790785)2026-03-10 (화) 12:52:38
" ? "
차은서가 침대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고 주하민은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지지지금 씻지도 않은 그 몸으로 어딜 가는 거지? 누구의 침대로 가는 것이지? 비틀거리며 일어나 차은서를 향해 외치는 모습 애처롭다.
"야, 거긴 안돼. 일어나. 야!!!!!!!!!!!!!!!!!!!! "
오늘도 주하민의 혈압수치는 높아져만 간다........
// 막레 🙃 드림!!!!!!! 그후에 어떻게 되었을지는 일부러 상상에 부쳤다구 🤗
차은서가 침대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고 주하민은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지지지금 씻지도 않은 그 몸으로 어딜 가는 거지? 누구의 침대로 가는 것이지? 비틀거리며 일어나 차은서를 향해 외치는 모습 애처롭다.
"야, 거긴 안돼. 일어나. 야!!!!!!!!!!!!!!!!!!!! "
오늘도 주하민의 혈압수치는 높아져만 간다........
// 막레 🙃 드림!!!!!!! 그후에 어떻게 되었을지는 일부러 상상에 부쳤다구 🤗
#749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2:54:04
축하합니다!!!!! 은서는 몇 안되는 하민이의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750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2:5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햇워!!!!! 특히 하민이!!(?) 하민이 저혈압 약은 필요 업슬듯
수고햇워!!!!! 특히 하민이!!(?) 하민이 저혈압 약은 필요 업슬듯
#751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2:56:52
>>750 은서주도 수고많았워~~~~~!!!! 그보다 은서은서야 이게 무슨 짓이냐~~~~!!!!!! 하민이 고혈압으로 쓰러지게 생겼다!!!!!!!! 🥲
#752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3:00:37
그러케 하민이는 은서가 가고 나서 살균 작업을 한 뒤 앓아누웟다고 한다,,,(적폐)
#753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3:01:31
>>752 살균 작업으로 앓아눕지는 않았고 혈압 올라서 그자리에서 앓아누웠다고 하내요(?????????)
#754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3:0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은서가 일부러,,, 일부러 킹받게 하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하민이가 결벽증 잇는거 아라서 터치는 안 하는데 그냥 위생관념 자체가 하민이와 다름 🙃
하나하나 이건 안대 저것두 안대 하면 지킴,,, "하나하나" 입력을 해준다면 😀
놀랍게도 은서가 일부러,,, 일부러 킹받게 하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하민이가 결벽증 잇는거 아라서 터치는 안 하는데 그냥 위생관념 자체가 하민이와 다름 🙃
하나하나 이건 안대 저것두 안대 하면 지킴,,, "하나하나" 입력을 해준다면 😀
#755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3:06:02
하나하나 입력 하다가 지쳐서 쓰러질 거 같은데 정상????????? 🙄
#756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3:07:29
삐빅 정상입니다
어,,, 하민이 화이팅!!(?)
음식 노나주고 스트레스로 돌려받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하민이 화이팅!!(?)
음식 노나주고 스트레스로 돌려받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7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3:13:27
혈압 오를대로 오른 하민이는 은서에게 응징하기 위해 비장의 음식을 준비하는데.......(to be comtinue)
#758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3:24:43
호되게 당하고 나서도 정신 못 차리고 다시 하민이네 처들어갈 은서,,,
#759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3:38:38
아아 글렀어........은서야 그길을 가면 안돼......!!!!!! 🙄🥺😭
#760은서주(a0bbccfa)2026-03-10 (화) 13:47:12
고혈압과 복통의 등가교환 난 꽤 갠찬다고 생각해
#761하민주(26790785)2026-03-10 (화) 14:43:13
>>760 안되겠다 다음부터는 더 강한 매운맛으로 돌려줘야겠다;;;;;
#762다홍주(7352715d)2026-03-10 (화) 14:58:32
유유주가 갱신하지 않은지 일주일이 지난 관계로 시트는 내림니다~,,,~ 캐는 이사 처리 됨!~,,,,,,,
글구,,, 담부터 무통잠 기한을 3일로 할려거 하능데~,,, 아직 두명만 오키해줘서~~,,,,, 부담스러우면 누구든 언제든지 말해주~,,,,,,,,,,~,
글구,,, 담부터 무통잠 기한을 3일로 할려거 하능데~,,, 아직 두명만 오키해줘서~~,,,,, 부담스러우면 누구든 언제든지 말해주~,,,,,,,,,,~,
#763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01:47
다홍주 어솨~~~~~!!! 🦀🦀🦀
#764이헌주(7d112340)2026-03-10 (화) 15:02:37
졸려서 활동못할그같애서 눈팅만하고 가려다가... 저도 의견만 내고 가여
나 동의함용
얘기만 하면 무기한 연장 가능하기땜에 무통잠은 3일이 좋을 듯
글고 자러갑니다 총총
나 동의함용
얘기만 하면 무기한 연장 가능하기땜에 무통잠은 3일이 좋을 듯
글고 자러갑니다 총총
#765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04:13
이헌주 어솨 그리고 잘자~~~!! 🤤🤤
#766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14:49
>>762 = 더 높은 혈압
다홍주 어솨~~ 아쉽고만 🥲 그라믄 빈 자리에 새 시트를 받남? 🤔
이헌주 어서오고 잘 자~~
다홍주 어솨~~ 아쉽고만 🥲 그라믄 빈 자리에 새 시트를 받남? 🤔
이헌주 어서오고 잘 자~~
#767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17:44
>>739 움~~~ 더 받는다구 동접자가 늘어날지는 모르겠단게 내 의견잉야,,, 물론 시트가 우루르르, 들어올 초반에는 활동 시간대가 달라둥,,,, 오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동접이 높을거라구는 생각핸, 하지마는~,,,,,, 그것두 결국 시간 지나면,,,,,, 빠질 사람 다 빠질 거라구 생각하거등,,,,,,,,, 그럴거며는 그냥 8인 최대인원으로 고정해놓구,,,,,,,,,,,,,,~,,, 자리 날때마다 시트 받는게 나을 거 같오~,,,,, 내 생각은 그랫꺼등,,,,,,,,
말업시 안오능게 무통잠인데,,,,, 미리 말하는 분위기를 만든대두,,,,,,, 그것두 무통잠할 사람은 안 지킬 거라구 생각행,,~,,,,,,,,,,,, 너무 비관적인가,,,,?? 싶지만~,,,,,,,,,
말업시 안오능게 무통잠인데,,,,, 미리 말하는 분위기를 만든대두,,,,,,, 그것두 무통잠할 사람은 안 지킬 거라구 생각행,,~,,,,,,,,,,,, 너무 비관적인가,,,,?? 싶지만~,,,,,,,,,
#768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18:49
이헌주 안농~,,~,, 의견 내줘서 고마부~,!!
은서주도 안농~ 마쟝 빈자리는 시트 낼 수 이따~~~ 로 해둘라궁,,,,,,,
은서주도 안농~ 마쟝 빈자리는 시트 낼 수 이따~~~ 로 해둘라궁,,,,,,,
#769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27:38
(위에 오갓던 대화를 놀랍게도 못 봤던 시야 좁은 참치)(🤔)
>>729 하민이가 여자 한복 입고 은서랑 저거 찍어준다는거지??(왜곡)
갠적으론 자리 늘려도 안 늘려고 상관은 없우 🤔 대형 일상 어장 경험해 본 입장에선 초반엔 열댓명 들어와서 관리가 힘든 수준이다가도 오래 지나면 4명에서 많아봐야 6,7명 정도 남을라나. 강제 소수인원제 되긴 하거든. 다홍주 말마따나 나중엔 빠질 사람 빠지겠지만 지금 당장 동접 수가 너무 적은것 같다는 하민주 의견에도 동의해. 뒤로 갈수록 끈끈한 사람들끼리 뭉치는 것과 처음부터 조용한건 별개의 문제여서.
일단 무통잠 기간을 3-4일로 둬서 빠르게 자리 교체하고 나중에 정 안되겠다 싶으면 최후의 보루로 여는 것도 괜찮다고 봐.
물론 열어둔다고 시트가 들어오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암튼 은서주는 오늘치 진지함을 다 썻기 때무네 임시스레에 참치 구함글 띄워두께 🤗
>>729 하민이가 여자 한복 입고 은서랑 저거 찍어준다는거지??(왜곡)
갠적으론 자리 늘려도 안 늘려고 상관은 없우 🤔 대형 일상 어장 경험해 본 입장에선 초반엔 열댓명 들어와서 관리가 힘든 수준이다가도 오래 지나면 4명에서 많아봐야 6,7명 정도 남을라나. 강제 소수인원제 되긴 하거든. 다홍주 말마따나 나중엔 빠질 사람 빠지겠지만 지금 당장 동접 수가 너무 적은것 같다는 하민주 의견에도 동의해. 뒤로 갈수록 끈끈한 사람들끼리 뭉치는 것과 처음부터 조용한건 별개의 문제여서.
일단 무통잠 기간을 3-4일로 둬서 빠르게 자리 교체하고 나중에 정 안되겠다 싶으면 최후의 보루로 여는 것도 괜찮다고 봐.
물론 열어둔다고 시트가 들어오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암튼 은서주는 오늘치 진지함을 다 썻기 때무네 임시스레에 참치 구함글 띄워두께 🤗
#770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28:18
는 이미 올라왓고만? 느린 자는 살아남을수 없는 희양빌라,,,(아무말)
#771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30:48
동접이어ㅑ만,,,,, 어장이 굴러간다~!,,, 는 아니니가 내가 너무 ㄴ단순하게 생각중일쑤도 이꺼,,,,,,,,,, 그리구 은서주도 고마웅,,,,,,,,,,, 하민주도 글쿠,,,, 머씟는 어장가꿈이들이야,,,,,,~!,,,
#772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33:55
글이구 일상,,,,,,,멀티 구할가 고민잉양,,,,,,,,,~,,,,
#773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34:00
#774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34:38
동접이 많아야만 굴러가는건 당연히 아니긴 한데 동접이 전혀 없을 정도로 슬로우하게 굴러가는 어장이 엔딩을 본 경우가 손에 꼽는 것도 사실이라,,,
특히 하민주는 어장을 잘 지켜주니 더 외로울수도 잇고 🤔
여튼 현생 포기하고 무리해서 어장 참여하세여-라거나 지금 당장 모든걸 갈아엎자!!!(?)는 당연히 아니지만 고민해봐서 손해 볼 건 없는 문제라고 봐. 미리 이것저것 생각해두면 나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잇으니까 🤗
특히 하민주는 어장을 잘 지켜주니 더 외로울수도 잇고 🤔
여튼 현생 포기하고 무리해서 어장 참여하세여-라거나 지금 당장 모든걸 갈아엎자!!!(?)는 당연히 아니지만 고민해봐서 손해 볼 건 없는 문제라고 봐. 미리 이것저것 생각해두면 나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잇으니까 🤗
#775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35:51
그러니까 다들 현생 포기하고 일상 돌려죠 🤗(?)
#776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36:42
웅~,,~~,,, 그럼 어웅,,,,,,,,,,'에반쎄반데?,,,,,,,,,,, 싶어지면 문 열기루~,,,,,,~~~!,,,,,
#777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40:08
오키 조아여~~~~
머 그래도 지금은 나랑 하민주가 운명 갈린 쌍둥이처럼 각각 낮과 밤을 지키고 잇으니까~~~ 🤗
생각해보니 하민이는 바른 생활 할거 같구 은서는 밤에 안 자구 놀다가 낮에 학교 가서 잘 것 같으니까 제대로 된 고증인듯(??)
머 그래도 지금은 나랑 하민주가 운명 갈린 쌍둥이처럼 각각 낮과 밤을 지키고 잇으니까~~~ 🤗
생각해보니 하민이는 바른 생활 할거 같구 은서는 밤에 안 자구 놀다가 낮에 학교 가서 잘 것 같으니까 제대로 된 고증인듯(??)
#778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40:29
>>775 현생 매우 중요합니다 🙄
나만해도 현생 챙기면서 어장 상주중이라구 후후
나만해도 현생 챙기면서 어장 상주중이라구 후후
#779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41:00
아니 근디 오너까지 고증이면 어떡함???? 🙄🙄
#780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1:23
나두 다홍이처럼 규칙적으로 살,,,,,,,,,,,,,, 살수업따,
#781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42:06
킹치만 나는 국산 참치가 아녀서 우짤수가 없다,,, 🥲 시차 이슈,,,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포기가 빠르자너 다홍주 ㅋㅋㅋㅋㅋㅋㅋㅋ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포기가 빠르자너 다홍주 ㅋㅋㅋㅋㅋㅋㅋㅋ
#782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2:55
나ㅜ다홍이처럼 살면 주거,,,,,,,,, 디금도 깨잇음 안댄다구
#783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4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긴 해,,,
새삼 우리 어장에 바른 생활하는 애기들이 많구나 🤔
새삼 우리 어장에 바른 생활하는 애기들이 많구나 🤔
#785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5:00
>>784 나,,,,,,,,,,,, 밤새거나 새벽에나 자야할 거 가튼뎉,,, ㅋ ㅋ,,,, 나 갱신하는 거 보면 알셋지만 진짜 불규칙적으로 살거등,,,,,,,,,,,,,,,,,,,,,,,,,,,,,,,,,,
#787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6:27
그러구보니깡 다들 희양빌라에서 이런 관계 만들규 싶어따~~~ 잇으려낭!,,,~~~ 나는 잇어갖꾸,,,,,,,~~~ 다홍이 하교길 메이트 만들어주고 싶엇~~~,,,,,,,,,,,,,,,,,,,
#788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6:47
>>786 이미 오늘이 대버린,,, 내이르이 나,,, 오늘의 나는 이미 주것다,,,,,ㅋ ㅋ ,,,,
#789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46:53
>>785 그럼 오늘은 바른생활참치 안하고 다홍주랑 새벽 불태워보는 걸로~~~!!! 🤤🤤
#790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47:57
>>787 쏘울메이트 를 사귀고 싶다. 😤(진심임)
#791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9:02
글구,,, 내가 중간에 담호고 학생 내려다~,,,,,,, 산호고 다홍이 데려왓느데~~~,,,,,~~,,, 원래 담호고 고3 입시악귀 캐를 낼라 햇섯어 ㅋ ㅋ ,,,,,,,,,,,,,,,,, 그러다,,,, 무말장키 뻔하지만,,,,,,,,,, 그런 애 하나는 필요하게다,,,,,,,,,, 싶단 생각에 다홍이를 데려왓따,,,,는 이야기~,
#792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49:54
>>790 사귈 수 잇쓸고얏~!,,~~ 하민이 칭구 만들쟈아아아앗,
#793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5:51:33
입시악귀If 다홍이도 흥미진진한걸,,,,,😙
하민이가 왜 초반여캐였다가 급남캐로 노선전환했냐면~~~!! 성비맞추기도 있지만 담호고에서 ju님이 보고계셔를 찍고싶었는데 같이 찍어줄 사람 없을거같앗서(????????)
하민이가 왜 초반여캐였다가 급남캐로 노선전환했냐면~~~!! 성비맞추기도 있지만 담호고에서 ju님이 보고계셔를 찍고싶었는데 같이 찍어줄 사람 없을거같앗서(????????)
#794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5:52:12
(둘다 내일 죽어가것군,,,)
>>787 (은서 봄)(하교 정상적인 시간에 하는 날 잘 없음)(하교하다 다른 길로 자주 샘)(안 봄)
간헐적 하교 메이트 하쟈(?)
난 약간,,, 코믹한 관계성이 추구미인데 이헌이의 디트로이트 스매쉬와 하민이 고혈압과 권일이 부캐 이슈로 매우 만족 중 👍
그거 말구 사실 갱장한 범생이 친구 사귀어서 잔소리 폭탄 듣는 것두 원햇는데 다홍이가 어느정도 이뤄줘따 👍
(결론: 다 이뤄짐)
그거 말구 좀 어렵게따 싶은건 날라리 메이트 정두 🤔 말 업씨 눈 마주친걸로 의사소통 돼서 학교 째고 피방 가는 친구도 살짝 원트 햇지만 얘는 어려울고 가틈,,,
>>787 (은서 봄)(하교 정상적인 시간에 하는 날 잘 없음)(하교하다 다른 길로 자주 샘)(안 봄)
간헐적 하교 메이트 하쟈(?)
난 약간,,, 코믹한 관계성이 추구미인데 이헌이의 디트로이트 스매쉬와 하민이 고혈압과 권일이 부캐 이슈로 매우 만족 중 👍
그거 말구 사실 갱장한 범생이 친구 사귀어서 잔소리 폭탄 듣는 것두 원햇는데 다홍이가 어느정도 이뤄줘따 👍
(결론: 다 이뤄짐)
그거 말구 좀 어렵게따 싶은건 날라리 메이트 정두 🤔 말 업씨 눈 마주친걸로 의사소통 돼서 학교 째고 피방 가는 친구도 살짝 원트 햇지만 얘는 어려울고 가틈,,,
#795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54:00
입시악귀쪽은,,,,, 다홍이라고 볼수 업써,아예 다른 애야~,,,,,,,,,, 흑발흑안,,,,,,,, 안경,,, 다크써클,,,,,, 잦은밤샘,,,,,,,,,, 머리에 좋다고 하는거 다함,,,,,,,,,,,,,,,,,, 맨날 헤드셋 끼구잇음,,,,,,,, 자발적아싸,,,,,, 하지만 고삼이라 쫌 도라잇음,,,,, 입시악귀잇어서 예민,,,,,,,,,,,,,,,,
#796은서주(f29149c9)2026-03-10 (화) 15:55:53
>>795 옆에서 깝죽거리고 기찬게 하다가 갈!!!!!!!!! 듣구 짜지고 시픔,,,
#797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5:56:57
>>794 간헐적 하교 메잍트 ㅋㅋ ㅋ 원래 다홍이 할머님이 부탁해따~ 하구 선관으로 구해보까? 도 생각해느데,,,,,~,,, 자연스럽게 구하구 싶어따~,,~~,,,,, 은서 밤늦게 학교 잇는 날 꼭 다홍이랑 같이 집 가쟈~!,,,,~!,,,,,,,,
다홍이 잔소리,,,,,,,,~ 상냥다정할거가튼ㄷㅔ 은서는 면역 업어가꾸 이런 잔소리도 효과 잇나!!,,,,,,! 기야븐 은서~!,,,,,,,
다홍이 잔소리,,,,,,,,~ 상냥다정할거가튼ㄷㅔ 은서는 면역 업어가꾸 이런 잔소리도 효과 잇나!!,,,,,,! 기야븐 은서~!,,,,,,,
#798권일주(19d910d6)2026-03-10 (화) 16:01:13
갱신~
우선 난 인원수 증원에 찬성~ 동접이 많으면 눈팅하다가도 한마디 어울리게 되지만, 반대로 의욕 만땅으로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식는 경우도 있다고 보거덩. 사실 일상이란 장르상 나중에 가면 사람이 빠질 수 밖에 없어서 우선 오는 시트 다 받아봐도 좋다고 생각함! 고맙게도 하민주가 인원체크까지 담당한다니 내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으~
우선 난 인원수 증원에 찬성~ 동접이 많으면 눈팅하다가도 한마디 어울리게 되지만, 반대로 의욕 만땅으로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식는 경우도 있다고 보거덩. 사실 일상이란 장르상 나중에 가면 사람이 빠질 수 밖에 없어서 우선 오는 시트 다 받아봐도 좋다고 생각함! 고맙게도 하민주가 인원체크까지 담당한다니 내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으~
#799하민주(381c298a)2026-03-10 (화) 16:02:12
일주 어서와~~~~~~~!!!! 그보다 나 진짜로 인원체크 담당!?!! 🙄🙄🙄
#800은서주(e95f9d9c)2026-03-10 (화) 16:04:49
>>797 아마 자다가 깨어보니 하교 시간 지나잇어따,,, 걍 걷기 기찬아서 남아있어따,,, 벌점 쌓여서 머 벌 받다가(있다면) 늦게 있어따,,, 라면 종종 잇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는 너 왜 일케 살아 일케 하지 말고 저러케 해!! 갈!! 스타일 보단 다홍이 같은 스타일에 약한 편 ㅋㅋㅋ 전자는 반항심리 들고 익숙해서 '네가 화내는거 말고 몰 할수 잇지??'로 나오는데 후자는 몬가 대들기도 그러코,,, 어버버 하는 편,,,
권일주 어솨~~
은서는 너 왜 일케 살아 일케 하지 말고 저러케 해!! 갈!! 스타일 보단 다홍이 같은 스타일에 약한 편 ㅋㅋㅋ 전자는 반항심리 들고 익숙해서 '네가 화내는거 말고 몰 할수 잇지??'로 나오는데 후자는 몬가 대들기도 그러코,,, 어버버 하는 편,,,
권일주 어솨~~
#801권일주(19d910d6)2026-03-10 (화) 16:08:49
다들 하이하이
>>799 ㅇㅇ; 어쩔 수 없음
>>799 ㅇㅇ; 어쩔 수 없음
#802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6:11:27
권일주 안넝~~,,, 의견 고마버~,,,~~ ㅑ어장 넘 안굴러가면 문 열기로 해써~!!,,,, 그리구 선관 이어둬써~,,,~~~ 낯,,,나처럼 못봐쓸까바,,,,,,
>>800 은서 너무 기엽다,,,,,,,, 진짜코여워,,,,,,,,,~,,,,,
>>800 은서 너무 기엽다,,,,,,,, 진짜코여워,,,,,,,,,~,,,,,
#803은서주(f29149c9)2026-03-10 (화) 16:15:55
>>802 다홍이가 더 커여움 반박은 받지 않는다 🤗
담에 꼭 하굣길 일상 or 연습실 노가리 일상을 돌리갓어
담에 꼭 하굣길 일상 or 연습실 노가리 일상을 돌리갓어
#804다홍주(41643fca)2026-03-10 (화) 16:19:10
>>803 헷헷 어서 은서 또 만나구 싶땅~,,,~~,,, 둘이 같응 학교니깡,,,,, 체육시간에 반대항 피구~,,,~,,, 그런거도 같이~!,,,,, 할 수 이쓸텐뎅~~~~
#805은서주(f29149c9)2026-03-10 (화) 16:24:00
반대항 피구 넘 잼께따,,,
은서 분명 신나서 부잣집 아가씨 도련님들 상대로 미친듯이 던져댈듯,,,
다홍이는 먼가 잘 피할거 가틈 🤔🤔
은서 분명 신나서 부잣집 아가씨 도련님들 상대로 미친듯이 던져댈듯,,,
다홍이는 먼가 잘 피할거 가틈 🤔🤔
#806다홍주(58d21206)2026-03-10 (화) 16:29:34
나두 그르케 생각해~,, 던지는 건 몰라두 피하는 건 잘하지 않으까~!!!,,,~,,, 마지막에 둘이 남아두 웃기겟다 ㅎ ㅎ
#807은서주(f29149c9)2026-03-10 (화) 16:34:29
다홍이만 남으면 힘 조절 쪼끔 해서 조금 살살 던지구 다홍이는 열심히 피하다가 은서가 어처구니 없게 아웃되지 시픔,,,(사유: 금 밟음)
3학교 대통합 체육대회 이런거 하쟈(미친 스케일)
3학교 대통합 체육대회 이런거 하쟈(미친 스케일)
#808다홍주(3c38ec5c)2026-03-10 (화) 16:36:36
ㅋㅋ ㅋ 난 그~,,,, 체전? 진해시체전,,,,,, 가튼 건 생각해써 ㅋ ㅋ 아니면 마을체육대회,,,? 잇다구 하면 잇는 거지 머,,,,,,,,,,,,,,,,(?)
#809은서주(f29149c9)2026-03-10 (화) 16:38:57
오,,, 날 풀리면 이벤트로 그런거 해도 잼께따. 햇빛 아래서 난리치는 체육인들과 그늘 아래서 휴식하는 비체육인들 대비 잼쓸듯.
#810다홍주(3c38ec5c)2026-03-10 (화) 16:40:02
바다동네니까,,,,~,, 뱃사람들 무사기원 축제,,,,,,,, 같은 거도 잇다구 해도 재미쓸 거 같아꾸~,,,~,, 바다동네니까~,,, 뱃사람들 힘 조으니까,,,,~,,~,, 체전 잇어도 될 거 같구~,,,,,~~, 아주 막 끼워너어,
#811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6:45:51
그치 우리가 이따고 하면 잇는 거니까 🤗
희양빌라 애들이랑 피크닉도 가구 싶어여 물론 도시락은 하민이가,,,(??)
희양빌라 애들이랑 피크닉도 가구 싶어여 물론 도시락은 하민이가,,,(??)
#812다홍주(3c38ec5c)2026-03-10 (화) 16:49:33
안그래두~~,,,,~~,, 봄이면 꽃놀이~~ 피크닉,,,,,, 생각 햇엇서~,,,, 그리구 중간고사 ㅋ ㅋ
#813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6:50:21
중간 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의 기적을 보여줄때가 와따 은서야(낙제 겨우 면함)
#814다홍주(3c38ec5c)2026-03-10 (화) 17:00:42
은서는 할수이따,! 낙제 못 면하면 보충반이 기다릴 찌두 몰랏~,,!
#815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7:05:23
보충반 오 노,,,
킹치만 보충반 때무네 늦게까지 남아야 하면 다홍이랑 하교 쌉가능일지도 🤗(???)
킹치만 보충반 때무네 늦게까지 남아야 하면 다홍이랑 하교 쌉가능일지도 🤗(???)
#816다홍주(3c38ec5c)2026-03-10 (화) 17:05:51
그리구 밤새기는 포기하구,, 쪽잠자길 선택해써 ㅠ, 따악 두시간만 잔다,,,,,,, 다들 쫀하루 보내앵
#817은서주(c7f19c58)2026-03-10 (화) 17:0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 밤샘은 무리라구,,,
잘 자 다홍주!!
잘 자 다홍주!!
#818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03:52:51
쫀점~~~~~!!!! 🦀🦀🦀
#819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0:23:09
쫀저~~~~!!!!! 쉬는날 알차게 쉬었다,,,,,,😙
#820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0:37:00
하민주 하이하이~
#821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0:37:36
일주 어솨~~~~!!!! 🦀 일주일도 얼마 안남았다~~!!
#822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0:39:41
예스 ㅋㅋ 하민주는 이제 뭐하실 예정
#823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0:46:53
>>822 조금 관전하다가 일상 구해볼 예정~~~!! 사람이 있다면 의 얘기지만! 일주는~~~??
#824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1:35:47
>>823 나도 조금만 쉬다가 뭐라도 해야지 오늘은...
#825은서주(8a84a2f8)2026-03-11 (수) 11:50:44
갱신~ 다들 쫀밤~~
#826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1:55:25
은서주 하이하이
#827은서주(49b4b534)2026-03-11 (수) 11:57:43
권일주 안뇽 쫀밤~~~ 오늘 하루 잘 보냇남?
#828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2:05:51
은서주 어솨~~~~!!! 🦀🦀
#829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2:09:13
>>827 오늘도 매우 바빴지 ㅋㅋ 저녁까지 먹었다.. 은서주도 밥무
#830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2:13:10
백랑고 모범생은 이시간에 잠을 잘 준비를 한다
캐릭터들 보통 자러가는 시간과 평균 수면시간 "줘"~~~!!!🦀🦀🦀
캐릭터들 보통 자러가는 시간과 평균 수면시간 "줘"~~~!!!🦀🦀🦀
#831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2:17:34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요즘 고딩들이 야자라는 걸 하는지부터 조사할 필요가 있다,,,,,
#832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2:17:38
>>830 상황마다 다를듯? 보통은 놀다가 새벽에 들어오거나 은서랑 밤새 겜하고 학교에서 잘듯 ㅋㅋ
#834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2:21:20
헤헷
말하는 일,,, 기력 소진,,,
말하는 일,,, 기력 소진,,,
#837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2:23:14
그나저나 situplay>10425>294 보고 순간 "...우리 어장 배경 창원이었나...!?" 생각했어요
머어 어차피 내일도 오후 출근이구 오늘밤은 썰풀기/잡담/선관/짧일상 풀가동해도 되지 않을까 싶구
머어 어차피 내일도 오후 출근이구 오늘밤은 썰풀기/잡담/선관/짧일상 풀가동해도 되지 않을까 싶구
#838은서주(f29149c9)2026-03-11 (수) 12:23:25
>>835 이렇게 보니 지난번에 은서가 야밤에 문 두드렷슬때 하민이 댕빡쳣게따 ㅋㅋㅋㅋㅋ
#840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2:28:43
뇌빼고 일상 굴릴사람 구함~~~!!! 🦀🦀
#841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2:30:33
사실 농부 관련된 설정 취재(구글링)할 때 '그래서 진양시는 중부야 남부야??'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긴 한데 대충 ①인천, 김포~안산 사이 정도 느낌 ②창원-진주 언저리 둘 중에서 고뇌하다 생각하기 귀찮으니 관둔 적이 있드랬죠
자자잠깐 다홍이 답레가 올라왔자나???(이제봄) 이것만 잇고 어찌어찌 해보겠슴두,,,,
자자잠깐 다홍이 답레가 올라왔자나???(이제봄) 이것만 잇고 어찌어찌 해보겠슴두,,,,
#843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2:37:42
로마주 하이
>>836 리니지 접고 테일즈위버로 넘어가자 ㅇㄸ? 테일즈위버랑 바람의 나라 중 선택하시면 될듯 ㅋㅋ
>>836 리니지 접고 테일즈위버로 넘어가자 ㅇㄸ? 테일즈위버랑 바람의 나라 중 선택하시면 될듯 ㅋㅋ
#844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2:46:13
>>843 은서: (대체 왜 맨날 이렇게 옛날 게임을 들고 오는거여)
은서: 틀딱 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 착한 내가 해줌 테일즈위버 ㄱㄱ
권일이 게임 취향은 고런쪽(?)이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 틀딱 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 착한 내가 해줌 테일즈위버 ㄱㄱ
권일이 게임 취향은 고런쪽(?)이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5배이헌 - 주하민(7d112340)2026-03-11 (수) 12:51:02
>>675
“이게 쥐약을 처먹었나…….”
피자 만들며 실수로 약이라도 넣었나 보다. 그리고 간 보다가 먹어버린 거지. 일리 있네. 음.
호일 사이로 손을 뻗으며 생각했다.
쑤욱, 무 뽑듯 뽑은 피자 꼬다리만 빼먹는다.
“잘 먹었고 잘 가세요~ 다음엔 랍스터로 주문이요.”
빠빠이. 산뜻하게 손을 흔들어주곤 가차 없이 문을 걸어 잠갔다.
/ 막레 드립니도 😙🎵
“이게 쥐약을 처먹었나…….”
피자 만들며 실수로 약이라도 넣었나 보다. 그리고 간 보다가 먹어버린 거지. 일리 있네. 음.
호일 사이로 손을 뻗으며 생각했다.
쑤욱, 무 뽑듯 뽑은 피자 꼬다리만 빼먹는다.
“잘 먹었고 잘 가세요~ 다음엔 랍스터로 주문이요.”
빠빠이. 산뜻하게 손을 흔들어주곤 가차 없이 문을 걸어 잠갔다.
/ 막레 드립니도 😙🎵
#846이헌주(7d112340)2026-03-11 (수) 12:52:20
안뇽안뇽
#847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2:53:32
하민 : (아오저얄미운가시나)
이헌주 어솨~~~!!!! 🦀🦀🦀
이헌주 어솨~~~!!!! 🦀🦀🦀
#848권일주(b0524ad8)2026-03-11 (수) 12:53:39
>>844 계정 전부 잠기고부터 알피지 쪽으로 눈 돌릴 거 같어 ㅋㅋ 넘어가서도 매크로 돌리다가 정지 함 먹긴 할듯? 그런 겜 같이 해주기 쉽지 않은데.. 우리 랜선우정이지만 쫌 찐하다
이헌주 어솨~
이헌주 어솨~
#849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2:56:09
이헌주 어솨~~~~ 쥐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계정 잠긴 권일이한테는 선택지가 없엇군,,, 와중에 매크로 돌리냐구 미쳐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도 머,,, 이거저거 안 가리고 잘은 하니까 🤔 라기보다 취향엔 딱히 안 맞는데 그냥 칭구랑 헛짓거리 헛소리 하면서 하면 머든 재밋스니까 그냥 같이 할 덧 ㅋㅋㅋㅋ 찐우정이긴 혀 🤗 나중에 권일이가 여기저기(하민, 다홍?)서 미운털 박혀잇다는거 알면 어케 댈지 매우 궁그매
>>848 계정 잠긴 권일이한테는 선택지가 없엇군,,, 와중에 매크로 돌리냐구 미쳐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도 머,,, 이거저거 안 가리고 잘은 하니까 🤔 라기보다 취향엔 딱히 안 맞는데 그냥 칭구랑 헛짓거리 헛소리 하면서 하면 머든 재밋스니까 그냥 같이 할 덧 ㅋㅋㅋㅋ 찐우정이긴 혀 🤗 나중에 권일이가 여기저기(하민, 다홍?)서 미운털 박혀잇다는거 알면 어케 댈지 매우 궁그매
#850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2:57:40
문득 떠오른 것 : 이헌이에게 랍스터란 뭘까,,,?? 🙄
아니 근데 게임을 매크로를 굴리면 어케~~~!!!!!!
아니 근데 게임을 매크로를 굴리면 어케~~~!!!!!!
#851로마 - 다홍(e678f3c8)2026-03-11 (수) 12:58:37
유기농이라. 화분 선반을 뒤적거리던 로마는 중얼거렸다. 로마에게 채소란······ 친구. 살기 위해 잡아먹는 것을 전제로 하는 친구 사이. 벌레먹음이나 자람새, 상품성 따위를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무엇보다 제초제를 사서 쓰자니 텃밭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아서 손수 김을 매겼기 때문에) 유기농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실을 크게 신경쓰거나 자랑스럽게 여긴 적은 없다.
농약과 영양제를 얼마나 뿌렸든, GMO든 뭐든, 채소는 먹거리다. 거창한 사상이나 고집을 투영하지 않더라도 자기 삶의 양분을 직접 일구어냈다는 실감을 느끼게만 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법도 있군······.
주민들이 기뻐해 준다면야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는 유기농 채소라는 걸 더욱 어필하도록 하자.
다시 딸기로 돌아와서, 아무리 건강한 맛 바른 먹거리라고 한들 사람 먹을 것이 못 된다면 그 다음 해 농사를 위한 퇴비로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미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딸기를 입에 집어넣는 데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다. 숙성 기간이나 채광의 개체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못 미더워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눈을 감고, 작게 심호흡한다. 당도는 바라지도 않고, 딱 마트에서 파는 비닐하우스 설향딸기의 절반 정도만 갔으면 좋겠다. 적어도 집주인 손녀에게 내놓기에 부끄러운 수준만은 아니기를. 그렇게 결심을 마치고 다시 눈을 뜬 순간, 로마가 마주한 것은 다홍의 지문의 감촉, 그리고 제 손으로 고개를 기울여 딸기를 잡아채 간 그녀의 모습이었다.
아직 따이지 않고 줄기에 매달린 다른 딸기 한 알이 뻘쭘하게 흔들렸다. 아니······ 그 딸기도 자기와 같이 뻘쭘한 심경이길 로마는 바랐다. 목석 같은 로마라도 유독 이럴 때는 놀란다.
"······마, 저기, 맛있냐?" 진지한 얼굴로 안색을 살피며 물었다. 밝아 오는 다홍의 표정을 보고 로마는 안심했지만, 그 입에서 확답이 나오고 나서야 간신히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다행······이네. 그럼 다른 화분도 괜찮겠지. 안에 많이 있으니까 사양 말고 가져가. 원래 수확하면 일부는 너희 집에 바쳐야 되거든."
로마의 시선의 끝이, 문 바깥 평상 위에 포개 놓은 플라스틱 소쿠리 쪽으로 향했다. 빨강, 파랑, 노랑, 빨강, 빨강······. 로마는 그 빨강을 보고 마음을 다스렸다.
농약과 영양제를 얼마나 뿌렸든, GMO든 뭐든, 채소는 먹거리다. 거창한 사상이나 고집을 투영하지 않더라도 자기 삶의 양분을 직접 일구어냈다는 실감을 느끼게만 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법도 있군······.
주민들이 기뻐해 준다면야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는 유기농 채소라는 걸 더욱 어필하도록 하자.
다시 딸기로 돌아와서, 아무리 건강한 맛 바른 먹거리라고 한들 사람 먹을 것이 못 된다면 그 다음 해 농사를 위한 퇴비로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미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딸기를 입에 집어넣는 데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다. 숙성 기간이나 채광의 개체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못 미더워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눈을 감고, 작게 심호흡한다. 당도는 바라지도 않고, 딱 마트에서 파는 비닐하우스 설향딸기의 절반 정도만 갔으면 좋겠다. 적어도 집주인 손녀에게 내놓기에 부끄러운 수준만은 아니기를. 그렇게 결심을 마치고 다시 눈을 뜬 순간, 로마가 마주한 것은 다홍의 지문의 감촉, 그리고 제 손으로 고개를 기울여 딸기를 잡아채 간 그녀의 모습이었다.
아직 따이지 않고 줄기에 매달린 다른 딸기 한 알이 뻘쭘하게 흔들렸다. 아니······ 그 딸기도 자기와 같이 뻘쭘한 심경이길 로마는 바랐다. 목석 같은 로마라도 유독 이럴 때는 놀란다.
"······마, 저기, 맛있냐?" 진지한 얼굴로 안색을 살피며 물었다. 밝아 오는 다홍의 표정을 보고 로마는 안심했지만, 그 입에서 확답이 나오고 나서야 간신히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다행······이네. 그럼 다른 화분도 괜찮겠지. 안에 많이 있으니까 사양 말고 가져가. 원래 수확하면 일부는 너희 집에 바쳐야 되거든."
로마의 시선의 끝이, 문 바깥 평상 위에 포개 놓은 플라스틱 소쿠리 쪽으로 향했다. 빨강, 파랑, 노랑, 빨강, 빨강······. 로마는 그 빨강을 보고 마음을 다스렸다.
#852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2:59:28
권일주도 하이하이
아 맞다!!!!!!!!!!!!!!!!!!!!!!!!!!!!!!!!!!!!!!!!!!!!! 저 권일이랑 선관 맺으려고 며칠째 지우개가루 반죽하듯 주물거린 소박아이디어가 있는데,,,,
아 맞다!!!!!!!!!!!!!!!!!!!!!!!!!!!!!!!!!!!!!!!!!!!!! 저 권일이랑 선관 맺으려고 며칠째 지우개가루 반죽하듯 주물거린 소박아이디어가 있는데,,,,
#853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3:00:20
오. 선관. (팝콘장전)🍿
#854은서주(f29149c9)2026-03-11 (수) 13:00:29
은서 분명 권일이한테 잔소리 쪼까 햇슬듯,,, 정지 먹을 수위의 발언하면 디코 너머로 왱알왱알 잔소리 할고 같은데 귓등으로도 안 듣겟지,,, 응,,,
#859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12:01
>>858 은서 잔소리는 정말 벽(이헌, 권일)에 대고 하는 수준이고만,,,
#862이헌주(7d112340)2026-03-11 (수) 13:15:49
>>85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춘사탕상자계 다테공 철벽 ;;
청춘사탕상자계 다테공 철벽 ;;
#864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3:21:36
situplay>10425>296 올렷쪄염
로마 목떡 찾겠다고 유투부 자동재생 틀어놓고 있는데 엄청 소울풀한 서양음악이 흘러들어와서 그냥 흥겨운 상태입니다
로마 목떡 찾겠다고 유투부 자동재생 틀어놓고 있는데 엄청 소울풀한 서양음악이 흘러들어와서 그냥 흥겨운 상태입니다
#866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3:23:57
우리 귀여운 잔소리꾼 은서,, 어느날 아침 빌라 앞에 로마가 주문한 원예흙 포대(×n개)이 빠레트에 실려서 놓여있는걸 봐도 뒷목잡나여
#867은서주(f29149c9)2026-03-11 (수) 13:27:46
>>866 야가 우짜다 잔소리꾼이 되어부럿지,,, 뒷목까진 아니구 않이 이게 머야~!~! 하구 놀래긴 할 덧,,, 지나다니기 아주 쪼끔 힘들면 그거 땜시 학교 못 가겟다구 학교 쨈(??)
#868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3:28:35
킹치만 은서 인상은 엄청 쎈데 금쪽이들한테 삐약삐약 잔소리 걱정해주는 상상하니 너무 귀엽단 말이에여
#869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30:12
사실 잔소리 듣는 포지션을 생각을 햇섯는데 넘 강한 아이들이 많앗다구 한다,,,
남들이 보면 도긴개긴이겟지만
남들이 보면 도긴개긴이겟지만
#870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3:30:21
하민 : (플라잉피자보고 뒷목잡고 쓰러짐)
#871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31:49
뒷목은 하민이가 젤 마니 잡을거 같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로 이미 뒷목 잡는데 은서가 뒷목 잡는 애들이 둘이나 더 잇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로 이미 뒷목 잡는데 은서가 뒷목 잡는 애들이 둘이나 더 잇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40:07
>>872 에헤이 분명 다른 사람들도 재밋다고 생각할거야 분명,,,
허걱쓰 이헌이 사복 차림 넘 머싯다 귀여버 볼 와랄라 해주고 시픔(?)
은서 놀릴때 최강콤비라니 은서야 돔황챠!!
허걱쓰 이헌이 사복 차림 넘 머싯다 귀여버 볼 와랄라 해주고 시픔(?)
은서 놀릴때 최강콤비라니 은서야 돔황챠!!
#874이헌주(7d112340)2026-03-11 (수) 13:45:36
>>865 뭔가… 이헌이 짓만 나열해놔서 그렇지, 은서가 뭔 짓 하면 이헌이도 잔소리꾼 포지션 갈 거 같긴 해 ㅋㅋ 엄마처럼 잔소리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 폭력으로 해결하는 타입? ㅋㅋ…… 그것보다 약한 건이면 “은서야.” 하고 부르겠지……… 선생님들이 혼내기 전 기회줄 때 하는 그 이름부르기 ㅋㅋㅋ
#875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50:52
>>8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씨 까지안 붙이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ㅋㅋㅋ
은서 사고 치다가 "은서야" 소리 들리면 '누구야!!' 느낌으로 뒤돌아봣따가 이헌이인거 깨닫고 깨갱할 덧,,, 또 맞을순 업따,,, 맞으면 "나 우리 엄마한테도 안 맞아봣는데!!!" 할 덧 (안 맞아본게 당연함 응애때 돌아가심)
은서 사고 치다가 "은서야" 소리 들리면 '누구야!!' 느낌으로 뒤돌아봣따가 이헌이인거 깨닫고 깨갱할 덧,,, 또 맞을순 업따,,, 맞으면 "나 우리 엄마한테도 안 맞아봣는데!!!" 할 덧 (안 맞아본게 당연함 응애때 돌아가심)
#877로마주(e678f3c8)2026-03-11 (수) 13:56:09
이헌주 존밤~
#878하민주(381c298a)2026-03-11 (수) 13:58:22
이헌주 쫀밤~~~~~!!! 🦀🦀🦀
#879은서주(421bc7ab)2026-03-11 (수) 13:58:50
>>876 원래 폭력 반대! 파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더 셀거 같아서 반격 못하는건 맞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권도 하면 유단자만 상대해보니까 일반인 상대로 자기 힘이 가늠이 잘 안되기도 할테고. 근데 가끔 맞다 보면 '아오 요걸 때릴수도 없고' 하고 꿀밤 때리는 시늉 정도는 할 덧 ㅋㅋㅋㅋ
이헌주 잘 자!!!!
이헌주 잘 자!!!!
#880권일주(3e170b14)2026-03-11 (수) 22:11:15
모닝~
#881이헌주(8c1086b2)2026-03-11 (수) 23:42:16
굿모닝🌞
#882다홍주(eba2a025)2026-03-12 (목) 00:45:44
너너너너너무,,, 너무 피곤해~,,,,,,,,,,,,,, 갱신할게~,?,<,,,
#883권일주(38a9258f)2026-03-12 (목) 03:25:23
점심~
선관 등은 퇴근하고 이어오가쓰
선관 등은 퇴근하고 이어오가쓰
#884이헌주(4e1bf999)2026-03-12 (목) 03:36:33
쫀쫀점~
#885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03:44:32
>>882 다홍주가 아침에 보이다니 별일이군......😏
다들 쫀점~~~!!!
다들 쫀점~~~!!!
#886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0:56:55
쫀저녁입니당
#887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1:55:16
얼어붙은 어장에 불을 질러보아요~~~~~😏😏😏
#888은서주(75e23441)2026-03-12 (목) 12:07:29
갱신!!! 다들 쫀밤~~~
#889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09:50
사탕들아 모여어어엇 😖😖
#890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2:16:30
자~~~!!! 곧 금요일이니 일상을 구해본다~~~!!! 사람 없을 경우 중복이어도 괜찮음!!! 🤤🤤🤤
#891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24:51
나는 월요일까진 불가
연차써서 놀러가욤 😉
잡담은 하자네 ㅋ
연차써서 놀러가욤 😉
잡담은 하자네 ㅋ
#892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2:37:30
>>891 부럽다~~~~!!!!!! 😭😭😭
#893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44:19
은서주야 하민주야
나도 슬슬 어장 지킴이 라인에 발 좀 걸칠지두 ㅋ
나도 슬슬 어장 지킴이 라인에 발 좀 걸칠지두 ㅋ
#894권일주(38a9258f)2026-03-12 (목) 12:45:34
나도 ㅋ
#895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45:38
저 지굼 밥묵구잇어서 답 느려도 이해부탁욤 ㅎㅎ
#896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46:25
>>894 안뇽 지킴이야?
#897권일주(e7c27bd7)2026-03-12 (목) 12:47:33
>>896 권일 겜닉 만해_폭주하는검 어떰
#898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2:51:00
어장 지킴이 라인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
>>897 와 닉부터 느껴지는 간지의기운
>>897 와 닉부터 느껴지는 간지의기운
#899권일주(e7c27bd7)2026-03-12 (목) 12:52:28
>>898 하민이는 겜 잘 안한댔었나? 롤하면 무조건 서폿 잡는다며 ㅋㅋ
#900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2:54:06
>>899 맞어 딱 교양으로만 하는 수준ㅋㅋㅋㅋ탑 시키면 게임 망함 😞
#901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2:56:30
>>897 진짜 폭주하게 만드네 😡
#903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00:41
>>902 1158원 걸겟습니다
#904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01:26
>>902 아이언일수도 있고 의외로너무안해서브론즈강등되어있을수도(?????)
#905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3:10:26
캬악 차 너무 막혀!!! 재갱~~~ 다들 쫀밤~~ 오늘은 뭔가 복작복작하네? 🫨
#906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12:51
은서주 어솨~~~~~!!! 곧 금요일이라 그런 걸지도~~~!!! 😙😙😙
#908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3:15:13
하하!(하민주 하이라는 뜻)
큿... 이런 날 일상을 구해야 하는데,,, 난 왜째서 바쁜가,,, 🥲 잡담하면서 월루나 해야지(?)
권하!!(권일주 하이라는 뜻) 쫀밤!
큿... 이런 날 일상을 구해야 하는데,,, 난 왜째서 바쁜가,,, 🥲 잡담하면서 월루나 해야지(?)
권하!!(권일주 하이라는 뜻) 쫀밤!
#910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3:22:12
이하!(이헌주 하이라는 뜻) 해외 참치라 시차 이슈로 월루 중임 😙
#912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3:29:29
>>911 자주 바꿀듯? 그 시기 메타 따라서 '뭐뭐하면 던짐' 이런 거나 권일이가 짱나게 하는데 권일이랑 듀오하면 '권일아잘하자' 이런걸지도 몰라(???)(아무말)
#913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31:56
은서주 월루 끝날 시간 되면 내가 기상할 시간이겠군.......(??????)
#917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39:07
>>91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919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41:20
>>916 미쳣서?!!!!!!!!!!!!!!!!!!!!!
글고 왜 은근슬쩍 365일 따라해 ㅋ 기염따
글고 왜 은근슬쩍 365일 따라해 ㅋ 기염따
#920다홍 - 로마(43e7c7b9)2026-03-12 (목) 13:42:08
“…안에 많이 있으니까 사양 말고 가져가.” 그 말을 듣자 다홍의 눈이 먼저 반짝였다. 딸기 꼭지를 아직 손에 쥔 채로, 화분과 로마의 얼굴을 번갈아 본다. 정말로? 하는 표정이었다. 잠깐 멈춘 채 서 있다가,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이름 지어야겠다!”
목소리는 조금 들떠 있었다. 다홍은 이번에는 화분 쪽으로 허리를 살짝 굽힌다. 줄기에 매달린 딸기를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조금 전까지 자기 입에 들어갔던 열매와 같은 식물이라는 사실이 괜히 신기한 듯, 눈이 한 번 더 둥글어진다. 다홍은 고개를 들어 로마를 보았다가 다시 화분을 본다.
그러다 웃음이 먼저 나온다.
화분을 내려다보던 시선이 조금 장난스러워진다. 이름을 고민하는 사람처럼 턱을 살짝 괴고, 잠깐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오래 고민하는 얼굴은 아니다. 금세 입꼬리가 올라간다.
“마로로 해야지.”
조금 장난기 섞인 목소리였다. 스스로 웃긴지 눈이 휘어진다. 바람이 지나가자 잎은 살짝 흔들렸다.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듯 고개를 든다.
“그리고 채소 주시는 거, 할머니가 종종 말씀하셨는데.”
말하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옥상 텃밭 쪽으로 향한다. 방금 물을 먹은 흙 냄새가 바람에 실려 올라온다. 다홍은 그 풍경을 한 번 훑어보고 화분으로 돌아온다. 다홍은 또 다시 한 번 로마를 한 번 보고, 다시 화분을 내려다본다. 조금 전까지는 단순한 딸기 화분이었는데, 이름을 붙여 버리고 나니 괜히 다르게 보였다.
“이제 나도 마로 생겼다, 그치.”
장난스럽게 덧붙이는 말이었다. 다홍은 두 손을 조심스럽게 내민다. 건네 받으면, 마치 작은 선물을 하나 품에 안게 된 사람처럼 화분을 조심스럽게 받아들 것이다.
“이름 지어야겠다!”
목소리는 조금 들떠 있었다. 다홍은 이번에는 화분 쪽으로 허리를 살짝 굽힌다. 줄기에 매달린 딸기를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조금 전까지 자기 입에 들어갔던 열매와 같은 식물이라는 사실이 괜히 신기한 듯, 눈이 한 번 더 둥글어진다. 다홍은 고개를 들어 로마를 보았다가 다시 화분을 본다.
그러다 웃음이 먼저 나온다.
화분을 내려다보던 시선이 조금 장난스러워진다. 이름을 고민하는 사람처럼 턱을 살짝 괴고, 잠깐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오래 고민하는 얼굴은 아니다. 금세 입꼬리가 올라간다.
“마로로 해야지.”
조금 장난기 섞인 목소리였다. 스스로 웃긴지 눈이 휘어진다. 바람이 지나가자 잎은 살짝 흔들렸다.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듯 고개를 든다.
“그리고 채소 주시는 거, 할머니가 종종 말씀하셨는데.”
말하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옥상 텃밭 쪽으로 향한다. 방금 물을 먹은 흙 냄새가 바람에 실려 올라온다. 다홍은 그 풍경을 한 번 훑어보고 화분으로 돌아온다. 다홍은 또 다시 한 번 로마를 한 번 보고, 다시 화분을 내려다본다. 조금 전까지는 단순한 딸기 화분이었는데, 이름을 붙여 버리고 나니 괜히 다르게 보였다.
“이제 나도 마로 생겼다, 그치.”
장난스럽게 덧붙이는 말이었다. 다홍은 두 손을 조심스럽게 내민다. 건네 받으면, 마치 작은 선물을 하나 품에 안게 된 사람처럼 화분을 조심스럽게 받아들 것이다.
#921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42:41
갹,,,, 로마주,,, 이번 답레는,,,,,,, 막레로 받아도 갠차나,,,~,,,,,, 늘어져서 미아내~!,,,,,,,,,,,,,,,,,,,,
#922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44:01
다홍주 어솨~~~~!!!!! 🦀🦀🦀
#924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45:14
다홍다홍주 안넝~~ 왤케 자꾸 늦게 자 피곤하게!!
#925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45:40
안농~,,, 안농~!!,,,,, 다들 안농,,,,,,,,,,,~! 인사해저서 고마오아앙,,,~!
그릭구,, 무통잠 기한 3일로 확정~,,,,,,,하려구 하느데~! 이견 잇으면 손 번쩍번ㅉ젂~,,,,,,,!!
그릭구,, 무통잠 기한 3일로 확정~,,,,,,,하려구 하느데~! 이견 잇으면 손 번쩍번ㅉ젂~,,,,,,,!!
#928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47:41
긇엄,,, 무통잠 기한 4일로 하려느데~,,,,, 이견 잇느면 손 번쩍뻔ㅉ쩎~!,!!
#929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49:11
나는 이견 없음~~~!!! 다른 참치들만 확인하면 되겠다,,,,!!!! 🦀🦀🦀
#930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49:17
우웃,,,웃, 일상 돌리고 시픈데 할ㅇ일이 기다려,,,,,,,,,,,,,~!,,,
>>924 나두 이럭구 싶지 않앗다,
>>924 나두 이럭구 싶지 않앗다,
#931권일주(e7c27bd7)2026-03-12 (목) 13:49:49
나도 이견 없음~
#932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49:51
>>930 나,,,,,,.다홍이랑 일상 하고시픈데 오늘은 무리갯지,,,,,,,🙄
#933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50:12
>>932 ,,,,,,,,,,,저ㅣ지르고 보까?, ㅋ ㅋ,,,,,,
#935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51:12
4일두 오키욤
#936이헌주(e94e0a37)2026-03-12 (목) 13:51:37
>>930 진짜 기절시켜야되,
#938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3:53:13
>>933 ㄹㅊㄱ??????? 🙄🔥🔥🔥
#939권일주(e7c27bd7)2026-03-12 (목) 13:53:50
나도 담주엔 진짜 뭔갈 해야지
#940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54:05
>>938 가 보 쟈 구 ~, ,,,,~!
글엄,,, 무통잠 기한 관련해서느~,,, 로마주랑 연우주만 확인하면~,,,,~,,,, 확정할게~,,,,,,,,!~
글엄,,, 무통잠 기한 관련해서느~,,, 로마주랑 연우주만 확인하면~,,,,~,,,, 확정할게~,,,,,,,,!~
#943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3:58:12
>>942 닿홍이~,,,, 고닥교 맞춰서 들왓으니가,,,,~,,, 이번 겨울,,,,?,,, 2월, 에는 들어왓을걸,,!
#945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00:40
>>943 (오타는무시해주기바라오)
그럼 둘이 안면 튼지는 얼추 1달은 됐을 것 같구,,,,,,주인할머니께 틈틈이 요리 가져다드리면서 안면 텄다고 해도 되려나~~~?? 😙
그럼 둘이 안면 튼지는 얼추 1달은 됐을 것 같구,,,,,,주인할머니께 틈틈이 요리 가져다드리면서 안면 텄다고 해도 되려나~~~?? 😙
#946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01:59
>>945 웅 완전 상관업더, 갠차나,~! 다홍이 할무니,, 세든 애기가 요리도 해서 준다고,, 감동하셧겟써,,~!
#947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03:32
>>946 그렇다면 어김없이 오늘도 주인할머니께 요리 (파전) 갖다드리는걸로 시작해 보고 싶은데~~~!! 다홍이 똑똑 소리듣고 반응하는 선레 가능~~~?? 😉
#948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05:06
>>947 웅~,,, 안면 튼 거 정말,,, 사는 호ㅜ수랑~ 얼굴만 아는 정도로 갠찬지?,~
#949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05:50
>>948 괜찮다~~~!!! 그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서,,,!! 편히 선레 "juseyo" 🦀🦀🦀
#950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06:00
응 그리구 주말로 할게,? 다홍이~,,, 레슨 쉬는 날이어야 집에 잇을 고 같아서~,,,,,
#951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06:33
다홍이 평일은 진짜 집에 없군아,,,,,,,웅 편히 써줘~~~!!!
#952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07:20
평일에 다홍이 없는 다홍이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싶어(디홍&다홍주: ???)
#953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08:13
>>952 다홍이 할머님과의 데이트~,
#954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09:21
>>953 조은데? 다홍이 없는 동안 가서 다홍이네 할무니랑 과일 까머그면서 놀래(홍철 없는 홍철 팀)
#955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09:47
다홍이가 머 입구 잇슬가요~,,,,
2
1. 츄리닝
2. 파자마
2
1. 츄리닝
2. 파자마
#956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12:48
머머머머머라구 파자마 다홍이?!
#957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13:34
와 레어다홍이다~~~~!!!!
#958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14:50
다음에 하미니한테 말랑콩떡 일체형 잠옷 가져가서 입히고 시픔(?)
#959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15:43
>>958 아니 각시각시 하더니 진짜 각시를 만들라 그러네~~~~~~~!!!! 하민이 살려~~~!!! 😱😱😱
#960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18:00
>>959 안되게따 핑꾸 잠옷을 입히고 각시라고 놀려야만(???)
#961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19:40
갑자기 생각낫는데 은서가 하민이한테 각시라고 부르는거 하민이 주변애들이 들으면 놀릴까(?)
#962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22:22
당연히 놀리지~~~!!!! 둘이 같은학교가 아닌게 다행이라니까~~~~!!!! 😖😖😫
#963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24:36
하민이 학교 애들이랑 같이 잇는데 지 친구들이랑 지나가던 은서가 보구 댕크게 어?? 각시야!!!! 하구 싶따 🤗 (사회적 살인)
#964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25:50
>>963 이건은서가하민이서방이되줘야친구들이납득할전개네요(?????????)
#965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27:07
쓰고나서도 어이없는게
오너조차도 하민이가 서방이 아니라 각시라고 말하는게 익숙해져버림ㄷㄷㄷㄷㄷㄷㄷㄷ은서주의 무서운 세뇌 ㄷㄷㄷㄷㄷㄷㄷ
오너조차도 하민이가 서방이 아니라 각시라고 말하는게 익숙해져버림ㄷㄷㄷㄷㄷㄷㄷㄷ은서주의 무서운 세뇌 ㄷㄷㄷㄷㄷㄷㄷ
#966다홍 - 하민(43e7c7b9)2026-03-12 (목) 14:29:37
집 안은 한낮의 조용한 공기로 가득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온 햇빛이 바닥 위에 네모난 빛을 만들고 있었고, 다홍은 그 빛 옆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연습도 없고, 학교도 없는 날이었다. 그러니 머리도 풀어헤친 채, 집에서만 입는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빨래를 개고 있었다. 부드러운 면으로 된 귀여운 3피스 파자마 세트. 엷은 하늘색 민소매 상의에 레이스 장식이 달려 있고, 같은 색의 얇은 가디건이 걸쳐져 있었다. 하얀 단추가 맨 위 하나만 채워져 있다. 아래는 발등까지 덮어 내려오는 파자마 바지. 바지 또한 같은 색이다.
집에서 보내는 느긋한 날에 빨래 개기에는 딱 어울리는 차림이었다.
똑똑.
그때 현관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다홍의 고개가 휙 돌아간다. 아, 할머니. 장 보겠다며 나가셨던 외할머니가 돌아온 줄 알았다. 다홍은 별다른 의심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슬리퍼를 대충 발에 끼운 채로 현관까지 종종 걸어간다. 문 앞에 서자마자 손이 먼저 움직인다. 철컥, 안전고리를 풀고 손잡이를 돌린다. 문이 활짝 열린다.
“할머니—!”
애교섞인, 반쯤 부르던 목소리가 거기서 멈춘다. 다홍은 문을 연 채로 잠깐 눈을 깜빡인다. 문간에 서 있는 사람이 할머니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막 문을 열어버린 사람 특유의 아무 경계 없는 모습이었다.
“…어?”
순간 표정이 굳는다. 그리고—
쾅!
문이 다시 닫힌다. 생각보다 크게 닫힌 소리였다. 문 안쪽에서 잠깐 정적이 흐른다. 현관 앞에 서 있던 다홍은 문에 등을 살짝 기대고 서 있었다. 방금 자기 손으로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따라잡은 듯, 눈을 두 번 깜빡인다. 서서히 뺨이 빨개진다. 파자마 차림 그대로 문을 활짝 열어 버린 기억이 뒤늦게 따라온 것이다. 귀 끝까지 천천히 열이 오른다. 두 손으로 손등을 조금 덮은 가디건 소매를 괜히 만지작거리다가, 입술을 작게 깨문다.
잠시 후에서야 조심스럽게 손잡이가 다시 돌아간다. 문이 아주 조금 열린다. 이번에는 아까처럼 활짝이 아니라, 틈만큼만. 고개만 살짝 내민다. 아직도 얼굴이 조금 붉은 채였다.
“…안녕. 지금은 할머니 안 계셔.”
집에서 보내는 느긋한 날에 빨래 개기에는 딱 어울리는 차림이었다.
똑똑.
그때 현관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다홍의 고개가 휙 돌아간다. 아, 할머니. 장 보겠다며 나가셨던 외할머니가 돌아온 줄 알았다. 다홍은 별다른 의심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슬리퍼를 대충 발에 끼운 채로 현관까지 종종 걸어간다. 문 앞에 서자마자 손이 먼저 움직인다. 철컥, 안전고리를 풀고 손잡이를 돌린다. 문이 활짝 열린다.
“할머니—!”
애교섞인, 반쯤 부르던 목소리가 거기서 멈춘다. 다홍은 문을 연 채로 잠깐 눈을 깜빡인다. 문간에 서 있는 사람이 할머니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막 문을 열어버린 사람 특유의 아무 경계 없는 모습이었다.
“…어?”
순간 표정이 굳는다. 그리고—
쾅!
문이 다시 닫힌다. 생각보다 크게 닫힌 소리였다. 문 안쪽에서 잠깐 정적이 흐른다. 현관 앞에 서 있던 다홍은 문에 등을 살짝 기대고 서 있었다. 방금 자기 손으로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따라잡은 듯, 눈을 두 번 깜빡인다. 서서히 뺨이 빨개진다. 파자마 차림 그대로 문을 활짝 열어 버린 기억이 뒤늦게 따라온 것이다. 귀 끝까지 천천히 열이 오른다. 두 손으로 손등을 조금 덮은 가디건 소매를 괜히 만지작거리다가, 입술을 작게 깨문다.
잠시 후에서야 조심스럽게 손잡이가 다시 돌아간다. 문이 아주 조금 열린다. 이번에는 아까처럼 활짝이 아니라, 틈만큼만. 고개만 살짝 내민다. 아직도 얼굴이 조금 붉은 채였다.
“…안녕. 지금은 할머니 안 계셔.”
#967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30:01
하민이 문전박대,, ㅎ ㅎ,~!
#969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31:04
다홍아 파전 식는다,,,,,,,!!!!!
#970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31:50
글어나,, 파자마가 걸렷서,,,,,,,,,,,,,, 다홍이는 아갓씌,니가,,, 그런 모습을 함부로 보일 순 업느거시야,,
#971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33:34
잠옷도,,, 아갓싀 잠옷 입혓따굿~,,,,,,,
#972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33:50
아가씨 다홍이 진짜 넘모 기엽다 할무니 부르면서 달려나간것두 넘 귀여워 뽑뽀 백만번 형에 처해야게써(???)
#973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34:37
글엄 다홍이도 뽑뽀 해준대~,
#974은서주(5b74db41)2026-03-12 (목) 14:36:04
머머머머머라구 다홍이는 뽑뽀 받으면 뽑뽀 해준다구 🫨🫨🫨🫨🫨🫨🫨🫨🫨🫨🫨
#975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37:06
키워드에,,, 사랑이 넘치는,,,,이랑 단순한,,, 이 잇으니가,,,,,,~!
#976주하민 - 연다홍(c59e246e)2026-03-12 (목) 14:37:17
콰앙-!!!!!!!!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힌다. 어? 주하민의 낯에 물음표가 그려진다. 저번에는 피자가 날아가기형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파전이 날아가지는 않았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렇게 보면 되려 문을 쾅쾅 두들겨대는 차은서가 더 나은 수준이다. 깊이 한숨을 내쉰 주하민이 입을 열었다.
"그렇구나. 할머님은 안 계시고. "
흐음. 말끝을 흐리고 던지는 한마디.
"할머님께 음식 전해드리려 했는데. 지금 안 계시면 들어가서 놓고 나와도 될까. "
"그렇구나. 할머님은 안 계시고. "
흐음. 말끝을 흐리고 던지는 한마디.
"할머님께 음식 전해드리려 했는데. 지금 안 계시면 들어가서 놓고 나와도 될까. "
#978다홍 - 하민(43e7c7b9)2026-03-12 (목) 14:48:09
문틈으로 얼굴만 내밀고 있던 다홍은, 문밖에서 들려온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머리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조금 전 문을 쾅 닫아 버린 장면이 머릿속에서 다시 재생된다. 활짝 열린 문. 파자마 차림. 그리고 그대로 닫혀 버린 문. 그 생각이 이어지자 얼굴이 다시금 빨개진다. 붉었던 뺨이 또 한 번 귀 끝까지 달아오른다. 다홍은 손등을 덮은 가디건 소매를 괜히 더 끌어당긴다. 표정이 조금 울상이 된다. 눈이 조금 내려가고 입꼬리도 살짝 내려온다.
“…아.”
당신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아주 작게 소리가 새어 나온다. 다홍은 잠깐 문밖을 올려다본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상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확인한다. 302호에 사는, 할머니한테 종종 음식을 갖다주는 남자아이. 그러다 시선을 다시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잠깐 고민하는 얼굴이다.
결국 문이 조금 더 열린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훨씬 조심스럽게였다.
“…응, 괜찮아.”
다홍은 문을 조금 더 밀어 연다. 그래도 완전히 활짝 열지는 못한다. 반쯤 열린 문 뒤에서 몸을 조금 숨기듯 서 있다. 파자마 차림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말을 하면서도 여전히 울상 비슷한 얼굴이었다. 방금 전 문을 쾅 닫아 버린 게 마음에 계속 걸리는 듯, 눈이 잠깐씩 상대의 얼굴을 확인했다가 다시 피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아까는 미안. 부끄러워서.”
“…아.”
당신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아주 작게 소리가 새어 나온다. 다홍은 잠깐 문밖을 올려다본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상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확인한다. 302호에 사는, 할머니한테 종종 음식을 갖다주는 남자아이. 그러다 시선을 다시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잠깐 고민하는 얼굴이다.
결국 문이 조금 더 열린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훨씬 조심스럽게였다.
“…응, 괜찮아.”
다홍은 문을 조금 더 밀어 연다. 그래도 완전히 활짝 열지는 못한다. 반쯤 열린 문 뒤에서 몸을 조금 숨기듯 서 있다. 파자마 차림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말을 하면서도 여전히 울상 비슷한 얼굴이었다. 방금 전 문을 쾅 닫아 버린 게 마음에 계속 걸리는 듯, 눈이 잠깐씩 상대의 얼굴을 확인했다가 다시 피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아까는 미안. 부끄러워서.”
#979다홍주(43e7c7b9)2026-03-12 (목) 14:50:51
왜 또,,, 벌서 12시야,,,,?,
#980주하민 - 연다홍(c59e246e)2026-03-12 (목) 14:56:17
"아니, 괜찮아. 오늘은 랩을 씌워와서 전이 날아가진 않았어. "
실제로 쾅!!!!!!! 하고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아가지 않은 이유는 파전 위에 랩을 씌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문전박대는 하지 않으니 다행이라 봐야 할까. "할머님 파전 좋아하셔? " 하고 물어보는 주하민의 어투 제법 세심한 면이 있었다.
"허락해 줘서 고마워. 그럼 안에 들어가도 되지? "
열린 문틈을 가리키며 주하민이 물었다. 아 부엌까지만 가서 갖다놓고 나올거라고. 눈앞의 소녀의 복장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저걸 차은서가 입으라고 건넨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을 옷이긴 하다. 다소 설명이 길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하민은 연다홍의 옷을 조금도 신경쓰고 있지 않다.
실제로 쾅!!!!!!! 하고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아가지 않은 이유는 파전 위에 랩을 씌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문전박대는 하지 않으니 다행이라 봐야 할까. "할머님 파전 좋아하셔? " 하고 물어보는 주하민의 어투 제법 세심한 면이 있었다.
"허락해 줘서 고마워. 그럼 안에 들어가도 되지? "
열린 문틈을 가리키며 주하민이 물었다. 아 부엌까지만 가서 갖다놓고 나올거라고. 눈앞의 소녀의 복장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저걸 차은서가 입으라고 건넨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을 옷이긴 하다. 다소 설명이 길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하민은 연다홍의 옷을 조금도 신경쓰고 있지 않다.
#981하민주(c59e246e)2026-03-12 (목) 14:57:31
열두시,,,,,,왜 열두시,,,,,,??? 어째서 곧있으면 자러갈 시간?????? 🥺🥺🥺
#982다홍주(b575bdbd)2026-03-12 (목) 15:00:55
하민이 키 보고 왔는데,,,,,, 입으면 정말 큰일나겟따,
#983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01:54
강제크롭티행되는옷ㄷㄷ
#984다홍주(b575bdbd)2026-03-12 (목) 15:03:09
들어는 가서 다행이야,,
#985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03:54
들어가긴한데매우타이트해서,,,,,,응,,,,,,🙄💦
#986이헌주(da05d16e)2026-03-12 (목) 15:05:56
>>944 그녀는… 이미 건넜소.
아갓싀 다홍도 보고 좋규만 ^^
하민주 은서주 다홍주 권일주 잘자 낼 보쟈
아갓싀 다홍도 보고 좋규만 ^^
하민주 은서주 다홍주 권일주 잘자 낼 보쟈
#987다홍 - 하민(b575bdbd)2026-03-12 (목) 15:07:23
문 뒤에 반쯤 숨어 있던 다홍의 눈이 살짝 커졌다. 다홍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당신의 손에 들려 있을 파전 쪽으로 향한다. 정말로 랩이 씌워져 있는지 확인하듯 한 번 보고, 다시 얼굴을 올려다본다.
“…전이 날아간 적도 있어?”
조금 조심스러운 목소리였다. 말을 꺼내 놓고 나니, 자신이 문을 쾅 닫았다는 사실이 또 떠오른다. 시선을 잠깐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하지만 파전 이야기가 이어지자 금세 고개가 다시 올라간다.
“응, 할머니 파전 좋아해.”
이번에는 조금 확신 있는 목소리였다. 말하면서 파전 쪽을 한 번 더 본다. 괜히 할머니가 좋아할 얼굴이 떠오른 것처럼, 입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간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 ‘안에 들어가도 되지?’ 다홍은 잠깐 눈을 깜빡인다. 문을 붙잡고 서 있던 손이 조금 움직인다. 그리고 문 옆으로 한 발짝 물러난다. 몸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비켜 선다. 거리를 벌리는 것도 같다. 대신 집 안쪽을 손으로 가볍게 가리킨다.
“부엌 저쪽이야.”
말하면서 시선이 부엌 안쪽으로 향한다.
“…전이 날아간 적도 있어?”
조금 조심스러운 목소리였다. 말을 꺼내 놓고 나니, 자신이 문을 쾅 닫았다는 사실이 또 떠오른다. 시선을 잠깐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하지만 파전 이야기가 이어지자 금세 고개가 다시 올라간다.
“응, 할머니 파전 좋아해.”
이번에는 조금 확신 있는 목소리였다. 말하면서 파전 쪽을 한 번 더 본다. 괜히 할머니가 좋아할 얼굴이 떠오른 것처럼, 입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간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 ‘안에 들어가도 되지?’ 다홍은 잠깐 눈을 깜빡인다. 문을 붙잡고 서 있던 손이 조금 움직인다. 그리고 문 옆으로 한 발짝 물러난다. 몸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비켜 선다. 거리를 벌리는 것도 같다. 대신 집 안쪽을 손으로 가볍게 가리킨다.
“부엌 저쪽이야.”
말하면서 시선이 부엌 안쪽으로 향한다.
#988은서주(94f7380d)2026-03-12 (목) 15:09:15
>>저걸 차은서가 입으라고 건넨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을 옷이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씌 잠옷 입은 하민이... 조은데?(??)
이헌주 잘 자~~
이헌주 잘 자~~
#989주하민 - 연다홍(ad7584a3)2026-03-12 (목) 15:14:48
"저 지하층 녀석이 쌈뽕하게 내 얼굴에 날려줬는데, 궁금하면 나중에 반지하방에 물어보러 가봐. "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이야기인지라, 더 말하기도 뭐한 듯 주하민은 머쓱해하고는 이내 접시를 들고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키차이가 커서인지 몰라도 주하민의 시선은 연다홍이 아닌 그 너머로 가있었다.
정갈하게 신발을 벗어 칼같이 각을 세워 놓고는 뚜벅, 뚜벅 안으로 들어선다. 손에는 수북이 구워놓은 파전이 있다. 얼마나 구웠는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파전이다. 접시를 식탁 중앙에 턱, 하고 내려놓고는 그제서야 자그마한 소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엷은 푸른 눈이 오묘한 붉은 빛을 담는다. 예쁘다.
"열어준 것도 인연인데, 하나 먹어볼래? "
랩을 벗기며 주하민이 무심코 말했다. 고소하고 맛있는 향기가 벌써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이야기인지라, 더 말하기도 뭐한 듯 주하민은 머쓱해하고는 이내 접시를 들고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키차이가 커서인지 몰라도 주하민의 시선은 연다홍이 아닌 그 너머로 가있었다.
정갈하게 신발을 벗어 칼같이 각을 세워 놓고는 뚜벅, 뚜벅 안으로 들어선다. 손에는 수북이 구워놓은 파전이 있다. 얼마나 구웠는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파전이다. 접시를 식탁 중앙에 턱, 하고 내려놓고는 그제서야 자그마한 소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엷은 푸른 눈이 오묘한 붉은 빛을 담는다. 예쁘다.
"열어준 것도 인연인데, 하나 먹어볼래? "
랩을 벗기며 주하민이 무심코 말했다. 고소하고 맛있는 향기가 벌써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990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16:30
이헌주 잘자~~~~!!! 내일봐~~~!!! 😙
>>988 님아제발그강을건너지말아주시옵고
>>988 님아제발그강을건너지말아주시옵고
#991이헌주(da05d16e)2026-03-12 (목) 15:17:30
아니 가려다가 일상 ㅋㅋㅋㅋㅋ
하민아 날아갈 정도로 거부당했으면 포기를 하라고!!ㅋㅋㅋㅋㅋㅋ 왜 랩까지 씌우면서 요리를 나눠주려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 집착이야!!!!
이제 진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민아 날아갈 정도로 거부당했으면 포기를 하라고!!ㅋㅋㅋㅋㅋㅋ 왜 랩까지 씌우면서 요리를 나눠주려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 집착이야!!!!
이제 진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994다홍 - 하민(b575bdbd)2026-03-12 (목) 15:24:25
반지하방? 나중에 할머니한테 한 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문 옆으로 비켜 서 있던 다홍은 당신이 안으로 들어오는 걸 조용히 바라본다. 신발을 벗는 모습이 꽤 정갈했다. 가지런히 각을 맞춰 놓는 동작을 보며, 다홍의 시선이 잠깐 거기에서 멈춘다. 그러다 다시 접시로 옮겨 간다. 파전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접시 위에 산처럼 쌓인 파전을 보고 다홍의 눈이 조금 커진다. 랩이 벗겨졌을 때는 고소한 냄새가 천천히 퍼지기 시작했다. 집 안 공기가 금세 바뀌는 것 같았다. 다홍은 현관 근처에 그대로 서 있었다. 파자마 차림이 자꾸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열어준 것도 인연인데, 하나 먹어볼래?’ 그 말에 다홍의 눈이 깜빡인다. 잠깐 접시를 본다. 다시 당신을 본다. 그리고 조금 웃는다. 그걸 보고 있자니, 조금 전까지 붙잡고 있던 생각이 슬쩍 밀려난다. 파자마 차림이라는 사실도, 부끄러움도.
“…혼날텐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목소리는 전혀 단호하지 않았다. 이미 냄새에 마음이 조금 기울어 있는 얼굴이었다. 다홍은 몇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온다. 식탁 가까이 다가간다. 파전을 내려다본다. 갓 구운 것처럼 가장자리들이 바삭해 보였다.
고개를 들어 당신을 올려다 본다.
“너는? 같이 먹자.”
접시 위에 산처럼 쌓인 파전을 보고 다홍의 눈이 조금 커진다. 랩이 벗겨졌을 때는 고소한 냄새가 천천히 퍼지기 시작했다. 집 안 공기가 금세 바뀌는 것 같았다. 다홍은 현관 근처에 그대로 서 있었다. 파자마 차림이 자꾸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열어준 것도 인연인데, 하나 먹어볼래?’ 그 말에 다홍의 눈이 깜빡인다. 잠깐 접시를 본다. 다시 당신을 본다. 그리고 조금 웃는다. 그걸 보고 있자니, 조금 전까지 붙잡고 있던 생각이 슬쩍 밀려난다. 파자마 차림이라는 사실도, 부끄러움도.
“…혼날텐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목소리는 전혀 단호하지 않았다. 이미 냄새에 마음이 조금 기울어 있는 얼굴이었다. 다홍은 몇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온다. 식탁 가까이 다가간다. 파전을 내려다본다. 갓 구운 것처럼 가장자리들이 바삭해 보였다.
고개를 들어 당신을 올려다 본다.
“너는? 같이 먹자.”
#995다홍주(b575bdbd)2026-03-12 (목) 15:24:44
뭐ㅓㅁ머야?, 나 다음판 세우고 오께,
#996다홍주(b575bdbd)2026-03-12 (목) 15:26:30
다음판은 여ㅣ기루~,,,,!!, situplay>10763>
#997다홍주(b575bdbd)2026-03-12 (목) 15:29:17
아, 이전판,,,!,,,
#998주하민 - 연다홍(ad7584a3)2026-03-12 (목) 15:31:54
"나는......다 나눠주고 먹으려 했는데. 어쩔까. 아직 먹어보진 않았는데. "
흐음, 하고 말끝을 흐리며 생각에 잠기던 주하민이 랩을 완전히 벗겼다. 먹음직스러운 파전의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족히 네다섯판은 먹을 수 있을 양을 가져왔다. 여기서 주하민이 먹는다면 양이 더 줄어들텐데, 그건 바라는 것이 아니지만......
고심끝에 주하민이 결정했다. 그래, 잠깐이면 괜찮을테니. 먹고 가자.
"네가 괜찮다면 먹고 가지 뭐. "
"접시 있으면 줄래? " 하고 묻는 말투가 퍽 자연스러웠다. 접시 올려놓는 것 정도는 도와주도록 할까.
흐음, 하고 말끝을 흐리며 생각에 잠기던 주하민이 랩을 완전히 벗겼다. 먹음직스러운 파전의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족히 네다섯판은 먹을 수 있을 양을 가져왔다. 여기서 주하민이 먹는다면 양이 더 줄어들텐데, 그건 바라는 것이 아니지만......
고심끝에 주하민이 결정했다. 그래, 잠깐이면 괜찮을테니. 먹고 가자.
"네가 괜찮다면 먹고 가지 뭐. "
"접시 있으면 줄래? " 하고 묻는 말투가 퍽 자연스러웠다. 접시 올려놓는 것 정도는 도와주도록 할까.
#999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36:33
1000채우고 다음 답레 받아야지~~~!!! 😙😙
#1000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36:37
얍
#1001하민주(ad7584a3)2026-03-12 (목) 15:36:41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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