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6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4 (1001)
종료
작성자:그래요. 좀 더 같이 꿈을 꿔요
작성일:2025-10-10 (금) 16:29:52
갱신일:2025-11-12 (수) 15:31:53
#0그래요. 좀 더 같이 꿈을 꿔요(Swb6U5lTcO)2025-10-10 (금) 16:29:52
아침에 눈을 뜨면 옆에 당신이 있는지 온기로 살피고 귀 기울여 두근거리는 가슴의 박동으로 확인한다. 그러고서, 그대의 품에서
"사랑해요"
라고 속삭여본다. 당신이 나를 좀 더 끌어안으니 그 온기에 몸을 맡기며 눈을 다시 감아본다.
'눈을 뜰 때 그대가 내 품에 안겨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아요.'
그녀를 더 끌어안으며 생각한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아 꿈을 꾸고 있는거라면, 우리 조금만 더 꿈을 꿔도 괜찮지 않을까요?"
조금이나마 더 같이 있을 수 있기를
전 판
situplay>84>
situplay>952>
situplay>2651>
situplay>4792>
situplay>5683>
situplay>6708>
위키
http://disq.us/t/4sgtq0f
#89알렌주(Chjpv1PL7e)2025-10-14 (화) 15:45:22
수많은 죽음이 알렌을 스쳐지나간다.
심장을 꿰뚫리기도, 목을 쳐내지기도, 머리가 뚫려버리기도 하는 잠깐의 죽음
그 순간이 지나고 알렌은 패배한체 널부러져있었다.
"하..."
끝났다, 처음부터 이길 가능성이 없단건 알고 있지만...
"죄송합니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제 수준으로는 알 수 없네요."
알렌은 히지가사아메를 보며 비난하듯 말하는 리겔에게 힘없이 대답한다.
"저는... 죽는건가요."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이미 한계까지 지쳐버린 육신이, 한계까지 내몰린 마음이 멋대로 죽음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죽고싶진 않았다.
다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는데, 혼자라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리고
"다시... 보기로 약속한 분이 계시는데..."
그 말을 나지막히 내뱉고 알렌은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삐걱거리며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당시 적었던 레스)
아마 저기서 그냥 포기하는게 베드엔딩이였을거에요...
심장을 꿰뚫리기도, 목을 쳐내지기도, 머리가 뚫려버리기도 하는 잠깐의 죽음
그 순간이 지나고 알렌은 패배한체 널부러져있었다.
"하..."
끝났다, 처음부터 이길 가능성이 없단건 알고 있지만...
"죄송합니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제 수준으로는 알 수 없네요."
알렌은 히지가사아메를 보며 비난하듯 말하는 리겔에게 힘없이 대답한다.
"저는... 죽는건가요."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이미 한계까지 지쳐버린 육신이, 한계까지 내몰린 마음이 멋대로 죽음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죽고싶진 않았다.
다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는데, 혼자라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리고
"다시... 보기로 약속한 분이 계시는데..."
그 말을 나지막히 내뱉고 알렌은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삐걱거리며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당시 적었던 레스)
아마 저기서 그냥 포기하는게 베드엔딩이였을거에요...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