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967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3 (1001)

종료
#5웨일스주(1bkQWCAwpO)2026-01-24 (토) 10:15:04
안착!
#6◆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15:54
situplay>9496>980

요안나의 말에, 면접관들의 수근거림이 제법 커집니다.
그리고...

" 좋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마술을 직접 시연해서 보여주시겠어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이제 마지막입니다.


situplay>9496>982

세이지는 더위에 흐물거리면서 교내를 걷고 있었고...
그 모습에, 치프가 의아한 듯 묻습니다.

"...있잖아... 전부터 생각한건데, 세이지는.. 바보야..?"

진짜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묻습니다.

"더우면 좀 시원한 차림으로 다니던지, 얼음 마술을 응용하던지 할 수 있잖아?"


situplay>9496>995

유진은 근처의 사용인들에게, 앨범의 사진을 보여주기로 결정합니다.
사용인들은 사진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유진을 저택의 점점 더
깊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안내했고...

안쪽으로 나아갈수록 공간이 뒤틀리기 시작하며
마치 추상적인 그림 안에 들어 온 듯
유진은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사진에서 본 것 처럼
군데군데 빛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situplay>9496>998

"룬버그라.. 들어본 적 없는 가문이군."

"나도 마찬가지야."

그들의 흥미가 다했다는 듯, 아서와 데니얼이 김빠진 한숨을 내쉽니다.
명가조차 아닌 디트리히가 이곳에 온 것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것 같군요.
그런데, 말 잘 듣는 강아지 같은 전략을 취한 것이 이슬락에게는
제법 마음에 드는 듯, 이슬락은 키득거리면서 손을 뻗어
디트리히의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립니다.

"나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데, 순종적인 강아지가 좋더라."

"어떤가요? 이런 강아지라면 티타임은 같이 가져도 좋겠지 않겠어요?"

"하아... 쯧."

"..이번만이야, 이슬락. 자리에 앉아, 룬버그."

"그래서, 재밌는 얘기라도 있으신가?"
#7◆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16:23
라우라주 디디주에게는...
어... 좀 쫄깃쫄깃한 티타임 배틀이 일어나고 있을 뿐 . . . ?
#8라우라 - 진행(sdJxOYQjf.)2026-01-24 (토) 10:17:41
>>0 >9496>993
라우라는 그런 프레이야의 숙쓰러운듯 기쁜 얼굴을 쳐다보며 슬프고 부러웠다.
운명적으로 날때부터 빛이었고 배푸는것이 당연했던 그런 모습이 반드시 악할 운명인 자신과 비교되는것 같았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라우라는 프레이야를 보며 질투가 날법도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응원을 하고 싶었다. 그럴 입장도 아니면서도, 숨길수 없었다.

"정말 이스턴우드양은 난듯이 좋은 분이시네요."

"저도 이스턴우드양을 도와 같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힘들어보였으니까.
#9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18:18
티타임 배틀<< 기싸움이 아니고?(대체)
#10◆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19:04
기싸움(맞는말)
#11웨일스-진행(1bkQWCAwpO)2026-01-24 (토) 10:19:14
>>0

웨일스는 가문이 몰락하던 그 순간의 일을 기억한다.
아직 젓살조차 빠지지 않은 희고 동그란 뺨에 가득 튄 피의 냄새라던가, 쓰레기처럼 바닥에 뒹굴던 아버지와 형의 머리라던가, 울며 미쳐버린 어머니의 비명소리라던가, 형장을 가득 둘러싼 사람들의 비난과 야유같은 것들을.
사실 대부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때 웨일스는 많이 어렸었고, 사건의 진행은 폭풍처럼 밀고닥쳤으며 눈을 떠보니 '그렇게' 됐던 것이었으니.

"뭐, 라고."

하지만 기억하는건 분명했다.
자신이 주웠던 두 목은, 가까스로 주웠던 두 사람의 목은... 아직 매장되지도 못했으니까.
두 사람의 묘에 '사탄숭배자로 처형당했다' 라는 말을 절대 쓰고싶지 않았다고 떼를 쓰며 아직 시신은 매장조차 하지 못한 채로 저택의 빈 공간에 세운 간이안치실에 보관 중이었다.
학교에 오기 전까지 '그것들'과 함께 살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대체, 왜..."

저절로 숨이 막혀왔다.
가라앉지 않는 과호흡증상에 심장을 세게 눌렀으나 그럼에도 안팎으로 고통이 지속됐다.
#12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19:45
헉 캡틴 나 중요한 거 물어볼 거 이씀
치프를 들어서 품에 안고 다녀도 되나요(??)

아이고 웨일스야
#13웨일스주(1bkQWCAwpO)2026-01-24 (토) 10:20:47
물리적으로 물어뜯는 블래키와 달리 치프는 말빨로 물어뜯는 타입인가요 (?
#14요안나 - 진행(l3y81Xt8NW)2026-01-24 (토) 10:20:50
>>6 >>0
"화염 고리."

게이트키퍼에게 들었던 불의 자유로운 형상변환에 대한 조언.

그것을 기반으로 한껏 성장한 요안나의 불을 다루는 능력이 드러난다.

고리의 형태로 나타난 화염은 느린 속도로 회전하고 있었고, 불꽃의 고리는 표적을 휘감더니 작게 조여들어 옴싹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속박계 마술로써의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15◆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21:17
>>8

라우라는 프레이야를 바라보며, 슬프고도 부러운 감정을 느끼고야 맙니다.

"...응, 그렇지."

"고마워. 그리고.."

프레이야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라우라의 두 손을 맞잡습니다.

"응, 분명히 그럴 수 있을거야. 나는, 모든 사람에게 선한 부분이 있다고 믿고, 선해질 수 있다고 믿어."

진심어린 말이라는 듯, 프레이야는 확신에 찬 미소를 보입니다.

"누구든지, 말이야."
#16◆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21:36
>>12 그럼용~~
#17라우라주(sdJxOYQjf.)2026-01-24 (토) 10:23:41
>>9
티타임 듀얼. 외부인은 이해할 수도, 끼어들 수도 없는 승부의 세계.
듀얼에서 패배시 나약한 자는 틀림없이 식은땀에 차를 흘리고 잔을 깨 치욕스러운 나머지 졸도하고 말것이다.
#18세이지 - 진행(c9WlXQhUZ2)2026-01-24 (토) 10:24:13
>>0

"바보라니요. 이래뵈도 중간고사는 꽤 잘 봤는데 말이죠?"

걸음을 걷던 세이지는 잠시 발을 멈추고 치프의 말에 빙긋 웃으며 고양이 특유의 낭창한 몸통을 품안에서 굴려 배를 쓰다듬었다.

"시원하게 안입는 이유는 그렇게 입을 수 없는 합리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내가 마술을 사용하는 방식은 그렇게 섬세하지 못해서 말이에요."

파트너를 바보라고 부르는 고양이는 배쓰다듬형에 처하겠다는 의지가 불타고 있다.
#19디디주(YkpX3dvH7y)2026-01-24 (토) 10:24:18
ㅋㅋㅋㅋㅋㅋㅋ티타임(기싸움이라고 읽음)이냐구ㅠㅠㅠㅠ
#20유진(Hu6Rd1IN72)2026-01-24 (토) 10:25:28
>>0

"..."

공간이 뒤틀리자 당황했으나 애써 침착한 척 했다.
굳이 이상함을 꿈 속 사람들에게 알리기 싫었으니까.

추상화 같다는 생각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자 마치 원래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혼자가 되었다.

손을 뻗어 빛나는 것을 잡으려고 한다.
#21◆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26:31
>>11

웨일스는 밀어닥치는 과거의 기억 속에서, 심장이 터질것만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그 모습에 에이든은 희열을 느끼는 듯, 크게 웃습니다.

" 아하하하핫!!!! 그래, 알고 싶나?
사탄님께 가기 전에 마지막 자비로 이야기해주지.

10여년 전 , 나는 사탄숭배자 가문의 아이로써 ㅡ 매일 '지옥' 과도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끝없는 흑마술 연습과 가혹한 체벌 속에서 삶이 끝나기 만을
기도하던 그 때, 우연히 '철창' 이 열려 나는 도망칠 수 있었지.

그리고 달리고 또 달려 마침내 다다른 곳이 '에인즈워스' 가문의 포도 농장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너희를 보았다.

행복한 가족. 개와 달리기 시합을 하는 네 형. 아버지에게 안겨있는 네녀석.
사랑스러운 어머니. 꿈만 같은 포도 농장의 흙내음.
아아.

나는 그것을 보자마자 이해했다. 바로 저것이 '본디 내 것' 이었어야 하는
'행복' 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는 그걸 영원히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것도!



그래서 나는 계획하고 행동했다. 내 부모를 죽이고 사탄 숭배자로써의 확고한
지위를 확립한 뒤에, 그들의 죄를 '네 가족' 에게 뒤집어 씌웠지.

달콤하고도 황홀한 순간이었어. 내 안의 복수심이 처음 결과물로,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이루어진 순간이지...

처형대에서 네 가족의 목이 떨어지는 걸 보는 순간의 짜릿함이란!

헌데 네녀석이 살아남아버렸어. 그건 크나큰 오점이었고...
이제 그 오점을 깨끗하게 지워버릴 순간이다.

마술사 학회에 피의 복수를. 내 것이었어야 할 행복을 누리고 있는 녀석들에게
사탄님의 저주를!

지옥의 끝자락에서 내 이름을 외쳐라! 그것이 나의 공적이 될 테니!! "



불합리함.
그리고 지리멸렬함.
눈 앞의 사내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고

이곳에서 유일하게 현실인 것은

웨일스의 목에 들이밀어진
서슬퍼런 칼날 뿐.

그것이 마치 단두대처럼
드높게 하늘 위로 치솟고 ㅡ


웨일스 에인즈워스.


이대로 자신의 '운명' 에 굴복 할 것 입니까?
#22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26:39
미치겠네 진짜 기싸움이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두 렵 도 다)
#23라우라 - 진행(sdJxOYQjf.)2026-01-24 (토) 10:34:53
>>0 >>15
라우라는 자신의 손을 잡는 프레이야의 온기를 느낀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멀고 닿지 못할 온기 같아서.
그리고 자신안의 어두움이 너무 깊어서 긍정할 수 없었다.

핏줄은 절대 뿌리칠 수 없으니까.
무엇보다도 캘리엄가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것이었다.
그곳에는 라우라의 유일한 친구일 수 밖에 없는 마리콜이 있으니까.


라우라는 밝은 곳에 조금이라도 덜 자신이 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덜. 더 늦게. 나중에.

그래서 라우라는 미소 지으며 거짓으로 대답했다.
"네. 분명 그럴거예요."
#24디트리히 - 진행(YkpX3dvH7y)2026-01-24 (토) 10:36:45
>>6 >>0 들어본 적 없는 가문이라는 말을 들어도 딱히 이렇다할 감상은 없다. 실제로도 그러하니까. 나이 있는 사람들 몇이나 조금 아는 정도고. 디트리히는 딱히 기분 상하지 않은 듯 빙글빙글 웃는 낯으로 세 사람을 보았다. 곧이어 이슬락의 행동에 정말 자신이 ‘개’라도 된 것처럼 뺨을 부비는 시늉까지 해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말 잘 듣는 개는 자리에 앉으라는 말에 냉큼 앉아보였다. 잴 필요가 무엇 있단 말인가. 게다가 ‘이번만’이라는 건 다음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고 말이지.

디트리히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있느냐는 말에 잠깐 생각한다. 딱히 아는 건 없다. 말재간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아부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사실 확인도 안 된 허황된 이야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이 아는 이야기라고 해봤자, 세간에 떠도는 괴담 같은 이야기가 다이지 않겠는가.

“재미있는 이야기일진 모르겠지만….”

디트리히는 잠시 반응을 살피듯 뜸을 들인다.

“새벽 세 시에 식칼을 입에 물고 고인 물에 얼굴을 비치면 미래의 애인이 보인다는 이야기 같은 것만 알아서요.”

미들 스쿨에 다닐 적, 반의 여자아이들이 꺅꺅대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야말로 날씨에 맞지 않는 괴담이다.

“이런 거만 좀 아는데 어떤가요?”

마저 들려드릴까요, 하는 뉘앙스다.
#25◆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37:26
>>14

요안나는, 게이트키퍼에게 들었던 조언을 바탕으로
고리의 형태로 화염을 만들고, 표적을 휘감으며
그대로 속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면접관들이 작게 수근거리더니, 곧이어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요안나 아크랜드 람베르트 양. 나가서 대기해주세요.
곧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렇게, 요안나는 바깥으로 나가게 되고...

교장 선생님이, 수염을 쓰다듬으며 인자한 미소로 요안나를 맞이합니다.

"요안나 양. 시험은 어땠나요?"

>>18

" 켁, 인간의 시험 같은걸 잘 보면 뭐해? 더위 하나도 어쩌지 못하면서. "

마구 배를 만져지자 툴툴거리면서도, 골골거리는 치프입니다...

그리고.

"아. 찾았다. 세이지."

"세이지!"

"안녕, 세이지."

앨리스, 폼포코, 리들리가 우연히 나타나 세이지의 앞에 서는군요.

"요즘 날씨 진짜 덥다. 그렇지?"

"마자!"

"하하, 폼포코는 여전히 기운차서 좋네. 전에는 좀 걱정했는데 말야."


>>20

유진은 손을 뻗어 빛나는 것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자...

안쪽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합니다!


ㅡ 슈우웅 . . .



정신을 차려보니, 이번에는 유진의 꿈이 아닌 걸까요?
어쩌면 현실일까요?

수많은 기사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행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왕으로 보이는 사내가 보이는군요.

주변에는 상인들이 늘어서있고, 수많은 행인들이 꽃을 뿌리면서
만세, 만세 하고 외치고 있습니다.

>>23


라우라는 . . .



그리고, 라우라는 미소 지으며 거짓으로 대답합니다.

"응. 그러면, 슬슬 시간도 시간이니까.. 기숙사로 돌아갈까, 우리?"

"벌써 해가 저물고 있네."

시선을 돌려 하늘을 바라보자,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프레이야는 이대로라면 기숙사로 향해 잠을 잘 것 같군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26디디주(YkpX3dvH7y)2026-01-24 (토) 10:37:50
사실 디트리히는 기싸움이고 뭐고 별 것 없고 새 사람(그것도 고위직(?))을 만난 것에 신난다! 하고 있지만 (?)
#27요안나 - 진행(l3y81Xt8NW)2026-01-24 (토) 10:40:44
>>0
"뭐랄까,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네요."

후런함과 안도가 섞인 말투로 요안나는 말했다.

사실 그녀가 기대(?)한 것은 엄숙하고 무거운 시험이었는데, 예상외로 그 분위기가 가벼웠던데다 그녀의 자신인 이론 교육이 다수였던 탓이다.

"아마, 합격이라고 생각해요."

당당하게 합격을 선언할 정도의 자신을 갖출 정도였으니.
#28세이지 - 진행(c9WlXQhUZ2)2026-01-24 (토) 10:42:03
>>0

"안타깝게도 정령과 다르게 인간은 시험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상대방을 판단한답니다. 치프."
"....옷차림보다는 빙결 마술사라서 더 덥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세이지는 빙그레 웃곤 골골거리는 치프의 턱을 복복 긁어주면서 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다.

"아, 앨리스양. 폼포코양, 리들리양."

세이지는 치프를 자신의 어깨 위에 걸치듯 얹어두면서 우연히 만난 세명에게 인사를 건넨다. 덥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건 당연하다.

"한걸음 걸을 때마다 녹아버리는 기분이 들정도로 덥네요."
#29유진(Hu6Rd1IN72)2026-01-24 (토) 10:42:58
>>0

뭔 이상한 꿈을 다 보겠네..

혼자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유진은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여행자입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을까요?
#30라우라 - 진행(sdJxOYQjf.)2026-01-24 (토) 10:43:06
>>0 >>25
"저... 오늘 즐거웠어요."
단지 차만 마셨을 뿐이지만 라우라는 즐거웠다.
동시에 죄스러웠다. 라우라는 프레이야에대해 더 알아야했고, 그러기 위한 접근이었으니까. 그렇지만 그럼에도 프레이야와의 대화는 즐거웠다.

"그... 그리고 저..."
우물 쭈물하며 핸드폰을 내밀었다.

"개인연락처를 공유해드릴 수 있을까요?"
#31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46:10
세이지가 치프를 다루는 솜씨가 이렇게 투박할 줄 몰랐음
#32◆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48:59
헉 열분 그거 아시나요
저히 진행한지 세시간 됨 . . .

30분~1시간 정도만 쉬다가 이어서 해볼까요~~~
#33요안나주(l3y81Xt8NW)2026-01-24 (토) 10:49:28
하이하이

휴식!
#34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49:45
애들아 저녁 먹고 오자(?)

치프의 털은 일반 고양이인가요
아니면 차가운가요
#35◆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10:50:33
우히히 요안나주 도나쓰는 드셨나요~ (뽀담)

따스한.. 고앵이랍니다.. 블래키가 따스한것과 마찬가지...
조이도 따스함...
#36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10:51:03
세이지가 더운데는 이유가 있었다(냅다)
#37디디주(YkpX3dvH7y)2026-01-24 (토) 10:53:53
저녁! 맛밥들 하구 와~!!
#38요안나주(l3y81Xt8NW)2026-01-24 (토) 10:54:25
>>35 PX에서 7만원 긁으면서 사왔지!
#39라우라주(sdJxOYQjf.)2026-01-24 (토) 10:55:49
벌써 세시간? 시간이 빠르네
#40유진주(Hu6Rd1IN72)2026-01-24 (토) 10:56:20
캡틴 수고 했어요!!
#41웨일스-진행(1bkQWCAwpO)2026-01-24 (토) 11:07:55
>>0

항상 생각했다.
아버지와 형은 왜 그렇게 되어야 했던 것인지. 왜 가문이 이렇게 되어야, 왜 내가 이렇게 되어야 했던 것인지.
에인즈워스는 오래된 명가였으니 그를 존속하기 위해 누군가를 짓밟았을 수도 있다. 혹은 혈기 넘치던 아버지가 과거에 원한을 샀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정말 협회의 실수였다던가. 갖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는 해봤으나, 마땅히 명쾌하게 나오는 해답은 없었더랬지.
눈 앞에 들이밀어지는 해답에 허탈한 한숨이 흘러나왔다.

"하."

고작. 고작, 저런 것 때문에. 고작 저런 저열한 질투 때문에 그 두 사람이? 어머니가, 내가, 에인즈워스 가문에 몸을 의탁하던 사람들이.
웨일스는 뜬금없게도, 어제의 폭포가 생각났다.
단전 아래에서부터 뜨겁게 솟구치는 무언가라던가, 뇌를 태우는 듯한 불쾌감이라던가, 전신의 근육이 난리치려는 듯한 기분이라던가. 이거, 요리사의 혼인지 나발인지가 아니라 분노였구나.

"브..."

물론 그 미친선배에게 느꼈던 것 이상의 감정이었지만.
미친 놈에게는 매가 약이라던데, 이 자식은 어렸을 때 처맞으면서 살았던 주제에 왜 아직도 미쳐있지? 오히려 정상적일 때 너무 처맞으며 살았기 때문에 반대로 미쳐버렸던 건가?
슬슬 헛소리를 내뱉을 정도로 머리가 돌아간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나, 생각보다 단순한 것 같은데 이거 장점이었구나!
그리곤 녀석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 내려찍는 칼날을 맨손으로 움켜쥐었다.

"블래키 일어나, 이 범법정령! 밭 훼손범! 정령계 납치범! 정령인적성검사 낙제생! 나중에 블래키 부모님 만나면 범죄행각 전부 일러버릴거에요!"

근데 정령도 부모가 있던가? 모르겠네, 진짜로!
#42웨일스주(1bkQWCAwpO)2026-01-24 (토) 11:08:30
이거 진짜 어케반응해야하지 <- 30분 이상 고민했다ㅋㅋㅋㅋㅋ 올리고보니까 휴식시간이고... 캡틴진짜저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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