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5 (1001)
종료
작성자:선택한다면 그대가 행복을 잡기를 바랬다
작성일:2025-11-11 (화) 16:41:27
갱신일:2025-12-12 (금) 15:47:25
#0선택한다면 그대가 행복을 잡기를 바랬다(JoCxE0xVVm)2025-11-11 (화) 16:41:27
같은 하늘 아래 그대와
함께 있다는 걸
지워질까 두려운 거죠
푸른 바다 수평선까지
걸을 수 있다면
나 그대 손 놓지 않을게
화려하지 못해도 서투를지라도 괜찮아요
그저 꼭 마주잡은 손을 바래요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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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알렌 - 나시네(YbxUR9u.fy)2025-11-17 (월) 15:52:43
"..."
싱그러운 웃음소리, 만개한 꽃과도 같은 웃음.
나시네와 만나서 함께한 시간을 그리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만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생각했던 나도 처음보는 그녀의 웃음에 나는 넋을 놓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상대의 아무것도 모르는 채 그저 처음 만나는 순간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만약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같다면 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것은 지금 나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반했다는 뜻이였다.
밝게 빛나는 달빛도 흔들리는 벚꽃도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은 채 내 눈에 그녀 밖에 보이지 않아 그저 그녀를 바라보던 내게 웃음을 멈춘 그녀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말투로 말을 걸어오자 나는 화들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다.
"...응."
알고있다, 무척이나.
"모르면 나시네한테 그런 말 하지 않아."
'죽어도 좋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누구에게도, 특히 나시네에게 만큼은 그런 말을 꺼내지 않을 것고 이 사실을 그녀가 가장 잘 알 것이다.
그렇기에 말했다, 절대 내가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을 아는 그녀이기에 이 말의 진의가 그녀에게 더 깊게 와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니까.
"나는 네 거야, 나시네."
"...당신은 정말 바보야."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말을 직접 입에 담자 잠시 말 없이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바보라서, 나 같은 거짓말쟁이나 좋아하고."
"나 같은 바보를 마지막까지 믿어주어서 나는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너져가던 나를 믿어주었어.
"내가 당신을 다치게 했어. 계속 속여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내 처지를 잊고 과욕을 부린 탓에 알렌마저 휘말려버리게 한 거야."
"너가 나를 떠나지 않아주어서 나는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을 수 있었어."
나와 함께해 주어서 나는 너를 구할 수 있었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분명 나를 잊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따라올 일은 없을거라고 알렌의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며 내 행동을 합리화했어.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면 나의 원죄를 잊고 과거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질테니까."
"괜찮아, 나시네가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나시네가 지옥으로 향한다면 나는 나시네를 그곳에서 꺼내올테니까."
설령 그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시네를 구할 것이다.
"나는 본질적으로 죽음과 가까웠어."
"언젠가 이 삶이 끝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
"하지만 계속 알렌과 함께하고 싶어"
"나도 이 삶이 끝날 때 까지 너와 함께하고 싶어."
이 삶이 끝날 때까지 그녀와 함께 걸어가고 싶다.
"난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야. 처음에 당신이 나를 기피할만큼 거짓말쟁이고."
"...그래도 나랑 정말 계속 있고 싶어?"
그 말을 듣고 나는 살짝 미소를 짓고 다시금 그 자리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나시네, 나와 결혼해줘"
아까와 같은 비현실적인 감각은 없었다.
그저 이제 정말 그녀와 함께 삶을 살아간다는 기쁨만이 가득했다.
싱그러운 웃음소리, 만개한 꽃과도 같은 웃음.
나시네와 만나서 함께한 시간을 그리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만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생각했던 나도 처음보는 그녀의 웃음에 나는 넋을 놓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상대의 아무것도 모르는 채 그저 처음 만나는 순간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만약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같다면 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것은 지금 나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반했다는 뜻이였다.
밝게 빛나는 달빛도 흔들리는 벚꽃도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은 채 내 눈에 그녀 밖에 보이지 않아 그저 그녀를 바라보던 내게 웃음을 멈춘 그녀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말투로 말을 걸어오자 나는 화들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다.
"...응."
알고있다, 무척이나.
"모르면 나시네한테 그런 말 하지 않아."
'죽어도 좋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누구에게도, 특히 나시네에게 만큼은 그런 말을 꺼내지 않을 것고 이 사실을 그녀가 가장 잘 알 것이다.
그렇기에 말했다, 절대 내가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을 아는 그녀이기에 이 말의 진의가 그녀에게 더 깊게 와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니까.
"나는 네 거야, 나시네."
"...당신은 정말 바보야."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말을 직접 입에 담자 잠시 말 없이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바보라서, 나 같은 거짓말쟁이나 좋아하고."
"나 같은 바보를 마지막까지 믿어주어서 나는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너져가던 나를 믿어주었어.
"내가 당신을 다치게 했어. 계속 속여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내 처지를 잊고 과욕을 부린 탓에 알렌마저 휘말려버리게 한 거야."
"너가 나를 떠나지 않아주어서 나는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을 수 있었어."
나와 함께해 주어서 나는 너를 구할 수 있었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분명 나를 잊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따라올 일은 없을거라고 알렌의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며 내 행동을 합리화했어.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면 나의 원죄를 잊고 과거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질테니까."
"괜찮아, 나시네가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나시네가 지옥으로 향한다면 나는 나시네를 그곳에서 꺼내올테니까."
설령 그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시네를 구할 것이다.
"나는 본질적으로 죽음과 가까웠어."
"언젠가 이 삶이 끝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
"하지만 계속 알렌과 함께하고 싶어"
"나도 이 삶이 끝날 때 까지 너와 함께하고 싶어."
이 삶이 끝날 때까지 그녀와 함께 걸어가고 싶다.
"난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야. 처음에 당신이 나를 기피할만큼 거짓말쟁이고."
"...그래도 나랑 정말 계속 있고 싶어?"
그 말을 듣고 나는 살짝 미소를 짓고 다시금 그 자리에서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나시네, 나와 결혼해줘"
아까와 같은 비현실적인 감각은 없었다.
그저 이제 정말 그녀와 함께 삶을 살아간다는 기쁨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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