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5

#814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5 (1001)

종료
#0선택한다면 그대가 행복을 잡기를 바랬다(JoCxE0xVVm)2025-11-11 (화) 16:41:27

같은 하늘 아래 그대와
함께 있다는 걸
지워질까 두려운 거죠
푸른 바다 수평선까지
걸을 수 있다면
나 그대 손 놓지 않을게

화려하지 못해도 서투를지라도 괜찮아요
그저 꼭 마주잡은 손을 바래요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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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나시네-알렌(yCMDOr68Fu)2025-11-15 (토) 15:55:27
"무엇을요?"
고개를 갸웃뚱 약간 기울이면서 정말로 모르겠다는 눈으로 그를 똑바로 응시한다.

"제게 입맞추려 한건 알렌인데요?"
두번째 입맞춤 끝에 떨어지고서 풋, 살짝 웃는다. 그 당시 꿈에서의 나시네는 전혀 몰랐으니까 더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뿐이었으니까 모른다는 태도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가까이 닿은 상체가 조금 떨어졌지만 손끝은 여전히 맞닿아 있었다. 고개를 숙여 닿은 모양을 바라본다. 묘한 기분에 나시네는 다른 손으로 제 머리칼을 살며시 꼬다가 귀 뒤로 넘긴다.

"그럼 지금부터 저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게요. 장난도, 치사한 행동도 말이죠."
고개를 들어 그를 다시 바라본다.

"알렌이 하고 싶은대로 따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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