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6

#8807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6 (1001)

종료
#0어느새 3번째 크리스마스(d9IHWjX4BG)2025-12-12 (금)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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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네에게 최고의 연인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는 망설이는 투로 얘기하며 힐끗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거야. 언제나."
저를 바라보는 푸른 눈에, 주변을 둘러싼 푸른 빛이 마치 예전의 크리스마스 같았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곁에 있을게요"
아름답게 빛나는 이 거리처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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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린주(rBSne9IejW)2025-12-30 (화) 16:23:04
대충 해석본
(매끄럽게 야살스러운 웃음을 머금었던적이 없던 것처럼 그녀의 표정에는 아무런 감정도 드러나 있지 않았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은 상황에 맞는 연기라고 생각한 듯 하지만 린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일상이 연기이기에 평소의 모든 모습이 거의 가면이기에 잠시 드러난 틈도 가장 뒤에 남겨둔 가면이었을 따름이었다.)
린이 알렌이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해준 나머지 트리거가 약하게 눌려서 자신도 모르게 보호하는 행동을 해버렸어요. 린이 평소 쓰는 여러개의 가면(웃는 얼굴 교태부리는 얼굴 장난치는 얼굴 얌전한 척 하는 얼굴 기타 등등)이 사리지고 바티칸에서 알렌에게 보여준 그 무표정이 드러나 버렸구여

(지금 덮어쓴 얼굴이 그가 제일 싫어할 미소라는 사실을 무심코 떠올린다.)
그러다 어쨌든 지금은 다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제일 익숙한 가면을 쓰는데 그건 알렌이 처음에 꺼려했던 그 미소였고, 린은 알렌을 많이 신경쓰고 있으니까 알렌이 재금 자신의 모습을 싫어할거라고 생각해버려요

(그를 좀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의 눈은 어김없이 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담고야 만다. 참으로 우스웠다.
무엇이?)
그러면 당연히 알렌이 싫어할텐데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알렌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겠죠. 어떻게 익숙해져 버린 미소 말고는 표현이 안되는 상황에서 알렌하고 거리가 가까워지는걸 피하고 싶었던 거고. 그 생각에 린이 자신이 알렌을 엄청 신경쓴다는 걸 알아버려서 다 보는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 버리고 이도 저도 못하는 자신의 행동이 우습다고 생각해버림...

( 이미 많은 가면을 그에게 들켜버렸고 너무 많이 쓴 가면은 효용이 없기 마련이라 거짓말쟁이가 도망칠 곳이 넉넉치 않았다.)
알렌은 이미 린이 여러 모습과 진짜 모습...을 대강 보았기 때문에 나중에 얘기해도 될까~라는 형편좋은 말로 피해갈 곳이 없다는 것을 린이 안다는 얘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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