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7

#9474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7 (1001)

종료
#0영웅서가 캡틴, 참치들, npc들 기타 등등 모두 새해 복 많이(c44Cw2xDWm)2026-01-14 (수) 1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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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안녕하세여! 쌍둥이에요!
이안: 저희가 공식적으로 태어날 수 있을지 올해엔 과연...
알리사:탄생할 수 있을지 두구두구
쌍둥이: 두 분 새해 결심 얘기해주세요!

알렌: 올해는 반드시 정신줄을 다잡겠습니다!
린: 올해는 반드시 미래의 '서방님'이 고백을 하도록 하겠사와요. 

관중:🙄...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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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린-알렌(0hqoqEp7eO)2026-01-20 (화) 15:53:36
지금 그녀가 취약한 틈을 타 곤란한 질문 한 두가지 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무것도, 정말로 아무것도 그녀에게 하지 않았다. 그저 한 것이라고는 좀 밀어붙이는 듯한 키스 정도였다.

"당신은 왜 항상 저를 곤란하게 만들어요?"
또 가버리려고 한다. 린은 기민하게 지금의 키스에 그가 완전히 응하고 있지 않음을 눈치챘다. 화나서 팍 알렌을 밀치고 물러선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녀 혼자서 이랬다 저랬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상대를 밀어붙이고 있는 꼴이었다.

"왜 내게 아무런 질문도 원하는 것도 없어요? 저는 궁금한게 많은데."
사랑한다고, 그녀가 어떤 변덕을 피우던 사랑한다고. 그 말에 나시네는 계속 저도 모르게 어리광을 피워도 된다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강박일지 어리숙함일지 모를 관용에 나시네가 취해있을 동안 린은 상대가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없다는 얘기 같아 불안했다.

차라리 의사표시를 해서 그의 한계라도 알아버렸다면 체념하고 제 과거와 사랑 사이에서 어떻게든 사랑을 보호할 수 있을 텐데 자꾸 욕심을 내게 저를 옴작달싹 못하도록 하는 것 같았다.

"...저도 이제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거에요."
결론적으로 린린은 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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