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7

#9474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7 (1001)

종료
#0영웅서가 캡틴, 참치들, npc들 기타 등등 모두 새해 복 많이(c44Cw2xDWm)2026-01-14 (수) 1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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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안녕하세여! 쌍둥이에요!
이안: 저희가 공식적으로 태어날 수 있을지 올해엔 과연...
알리사:탄생할 수 있을지 두구두구
쌍둥이: 두 분 새해 결심 얘기해주세요!

알렌: 올해는 반드시 정신줄을 다잡겠습니다!
린: 올해는 반드시 미래의 '서방님'이 고백을 하도록 하겠사와요. 

관중:🙄...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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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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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린-알렌(0hqoqEp7eO)2026-01-21 (수) 12:35:12
무언가 들키면 안 될걸 들킨 기분이다. 예를 들어 여태 린이 아무말도 하지 않거나 새침해 지던 이유가 생각보다 꽤나 사소한 것이었다던가.

"이미 늦었어요."
흥, 입을 삐죽이며 흥흥 거리면서도 잡은 손을 뿌리치지 않고 얌전히 따라가 옆에 앉는다. 평소에도 귀엽다던가 혹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던가 그 정도는 들어야 린의 화가 풀릴 것 같았다. 물론 그런 말을 평소에 알렌이 했다면 이번에는 그의 보수적인 면과 결합하여 자신이 어린 애로 보이냐는 둥의 짜증이 있을 것이다. 불합리해도 그 것이 소녀-여자의 마음인 법()

"..."
그렇게까지 곤란한 말이었던가. 조오금 이성이 돌아온 린의 머리는 방금 전 세상 운운한 말이 그저 욕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알렌이 아주 진심은 아니더라도 언제나 그녀만 생각하겠다는 둥의 몇 단계 낮춘 답만 하더라도 그럭저럭 넘어갈 여유는 있었다는 얘기였다. 그 말에 이렇게 받아쳐칠 줄은 몰랐다.

아니, 실은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말하는 사랑이 すき가 혹은 恋가 아닌 다른 의미의
사랑라는걸 알아버려서 평소에 좋아한다고 말한 정도로는 알렌의 말에 답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심술쟁이'
아무것도 밝히지 못했으면서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건 그녀가 절대 그에게 할 수 없는 행동이였다. 그래서 지금의 키스가 그녀에게는 다행으로 느껴졌다. 여전히 머리 한구석에서 그녀가 말하도록 부추기는 기운을 누르고서 달아보이는 도피처로 피해버린다.

"꽤 자신만만하시네요."
날 선 내용과 다르게 목소리는 작고 여렸다. 폭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서 꼭 끌어안는다.
나는梨音 당신이 억지 부리기만 하여도 언제든지 나를 다 줄 수 있는데. 생각만은 언제나 그랬다.

"가지 말아요."
약효가 다 되기 전 마지막 힘을 발휘하여 린의 입을 열었다. 이 순간 둘 중 누가 누구에게 해야 할 말일지는 그녀도 알 수가 없었다.

//'나'가 린이 아니라 나시네인 이유는 대충 아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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