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5 (906)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2-16 (월) 12:42:53
갱신일:2026-03-31 (화) 16:05:14
#0◆DkMwM.oX9S(cdd6c2d5)2026-02-16 (월) 12:42:53
#270웨일스주(1f312d25)2026-02-27 (금) 02:48:27
모두 안녕요;>
#271세이지주(faac1f6d)2026-02-27 (금) 03:55:37
모하모하~~
#272미하일주(55d00e10)2026-02-27 (금) 05:00:34
헉 밥 먹고 오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웨일스주도 안녕하세요 😄
웨일스주도 안녕하세요 😄
#273웨일스주(e12552c0)2026-02-27 (금) 07:42:26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미하일주! :>
그러고보니 오늘 바로 첫진행이 있네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
그러고보니 오늘 바로 첫진행이 있네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
#274세이지주(1f41c717)2026-02-27 (금) 08:35:28
하얗게 불태웠다...... 파들파들
#27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08:45:37
쫀오후에요~
#276웨일스주(1f312d25)2026-02-27 (금) 08:47:18
저런... 고생하셨어요
#277◆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08:54:21
웨하웨하입니다~ 쫀 금요일 오후에용~ (뽀담)
#278세이지주(faac1f6d)2026-02-27 (금) 09:07:59
진행을 위해 퇴근 후 카페인 도핑을 한다..!
모하
모하
#27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09:12:42
세하세하입니다~ 헉 카페인 도핑까지... 그러면 오늘 좀 힘내봐야겠는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많이 바쁘셨나용??
그래도 이제 월욜까지 느긋하게 쉬실 수 있으시겠네용!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많이 바쁘셨나용??
그래도 이제 월욜까지 느긋하게 쉬실 수 있으시겠네용!
#280웨일스주(741a8326)2026-02-27 (금) 09:40:43
아 몬가 8시 참여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안될 것 같기도 하고.......
#281미하일주(af75a303)2026-02-27 (금) 09:46:42
핫 금일 여덟시인가요! 준비를 마쳐놔야만!
#282세이지주(faac1f6d)2026-02-27 (금) 10:09:28
나도 8시 정각 땡 참여는 장담 못하겠다..()
#283세이지주(faac1f6d)2026-02-27 (금) 10:10:12
>>279 퇴근을 위해 오후 근무를 불살랐더니 그만...
#284◆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0:17:23
웨일스주의 퇴근을 응원하는... 웨일스주에게는 불금이 없엇서...(눈물줄줄)
우히히 미하일주 반가워용~ 타이밍이 좋아서 오시자마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네용~ 다행이에용! (뽀담)
아고, 세이지주 고생 많으셧어요,,, 느긋하게 오셔도 괜찮으니까 현생부터 챙기시기~
우히히 미하일주 반가워용~ 타이밍이 좋아서 오시자마자 진행할 수 있게 되었네용~ 다행이에용! (뽀담)
아고, 세이지주 고생 많으셧어요,,, 느긋하게 오셔도 괜찮으니까 현생부터 챙기시기~
#28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0:17:37
엘라주도 오시면 좋을텐데,,, 엘라주도 맨날 바빳서,,,,
#286웨일스주(36a278b3)2026-02-27 (금) 10:48:46
조아 전 9시에 오겟서요
#287◆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0:53:22
조아요~ 천천히 오시기에용~
#288세이지주(faac1f6d)2026-02-27 (금) 10:59:13
나도 아홉시에 저녁 씹어재끼며 돌아올게
제엔장 오늘 도로가 너무 꽉 막혔어...ㅜ
제엔장 오늘 도로가 너무 꽉 막혔어...ㅜ
#28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1:02:22
아고, 금욜이라 더 그런것같네용... 조아요 그럼 저희 저녁 아홉시에 보아용~
#290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1:12:17
핫 두 분이 아홉시에 시간이 나시는군요! 그러면 저도 대기하는 것으로!
#291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1:33:22
으잉 아직 시작 안한건가요
#292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1:34:05
모처럼 진행인데 기왕이면 같이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293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1:38:40
데굴 데굴 데굴
#294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1:39:00
엘라주 어서오세요!
#295◆DkMwM.oX9S(52076c31)2026-02-27 (금) 11:41:50
>>291 인원이 미하일주 혼자 계셔서, 잠시 대기중인 상황이었어용~
엘라주 어서오세요~ 바쁜건 좀 괜찮으신가요?
저히 슬슬 진행해볼까 하는데 같이 노실 수 있을런지,,,
엘라주 어서오세요~ 바쁜건 좀 괜찮으신가요?
저히 슬슬 진행해볼까 하는데 같이 노실 수 있을런지,,,
#296◆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1:49:50
마자 미하일주랑 많이 얘기를 못 나눠보고 바로 진행 시작해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좀 있네용~
괜찮으시면 미하일주, 엘라주 오시거나 9시 진행 시작 전에 느긋하게 잡담이라도 어떠세용?
뉴비 안내서는 읽어보셨나용~ 먼가먼가 질문이라도 있으신지~
괜찮으시면 미하일주, 엘라주 오시거나 9시 진행 시작 전에 느긋하게 잡담이라도 어떠세용?
뉴비 안내서는 읽어보셨나용~ 먼가먼가 질문이라도 있으신지~
#297세이지주(b3d05e4c)2026-02-27 (금) 11:54:45
캡틴이여 당신의 플레이어가 돌아와쏘
#298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1:56:21
조아용! 뉴비 안내서는 이미 몇 번 읽어봤지만 기억력이 좋은 편ㄴ은 아니라 아예 따로 열어놓고 있답니다!
질문이라... npc들은 기록된 것보다 훨씬 많은건가요?? 캡틴의 설정집에 잔뜩 있는건가요!!
질문이라... npc들은 기록된 것보다 훨씬 많은건가요?? 캡틴의 설정집에 잔뜩 있는건가요!!
#29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1:56:22
세하세하입니다~ 저녁은 맛나게 드시고 계신가용~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셧어용,,,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셧어용,,,
#300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1:56:34
또 깜빡 졸 뻔했다..... 미하일주 안녕~
캡틴도 웨일스주도, 세이지주도 다들 안녕~~
>>295 가능해! 사실 자고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도 웨일스주도, 세이지주도 다들 안녕~~
>>295 가능해! 사실 자고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1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01:00
모하모하~~
그러타 저녁을 씹어재끼는 중`~`
땡큐!! 히힉
그러타 저녁을 씹어재끼는 중`~`
땡큐!! 히힉
#302◆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1:36
>>298 글쿤요 다행이네요~ 그 밖의 일들은 진행하면서 차차 느긋하게 배우실 수 있을거에요~
진행하면서 염두하셔야 할 점 몇개만 추려서 말씀드려보자면,,,
1. NPC는 생각보다 더 '사람같이' 대해야 할거에요. 입력값과 출력값이 정해져 있는 , 단순히 '주어진 대사와 행동' 만을 하는 게임 속 NPC가 아니라
좀더 '살아있는 사람' 에 가깝답니다. 나쁜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도 있으며 당신의 행동을 고깝게 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2.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리고 캡틴이 눈물을 줄줄 흘린답니다...
행동하고, 또 행동하면서 뭘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방향성을 찾아가보자구요!
일단 큰 맥락은 이렇게 두 개 려나요~ 맞아, 이건 공통적으로 좀 여쭤보곤 하는건데
시트에 쓰지 않은, 따로 '해보고 싶은 장면' 같은 거 있으신가용? 아니면 '이런 건 좀 싫다' 같은 트리거라던지~
그리구 네 마자용~ NPC들도 기타 설정들도 설정집에 제법 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막 엄청 반지의 제왕마냥 방대한 수준으로 있는 건 아니고.. 조각글 모음.. 더미더미 느낌쓰로...?
진행하면서 염두하셔야 할 점 몇개만 추려서 말씀드려보자면,,,
1. NPC는 생각보다 더 '사람같이' 대해야 할거에요. 입력값과 출력값이 정해져 있는 , 단순히 '주어진 대사와 행동' 만을 하는 게임 속 NPC가 아니라
좀더 '살아있는 사람' 에 가깝답니다. 나쁜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도 있으며 당신의 행동을 고깝게 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2.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리고 캡틴이 눈물을 줄줄 흘린답니다...
행동하고, 또 행동하면서 뭘 하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방향성을 찾아가보자구요!
일단 큰 맥락은 이렇게 두 개 려나요~ 맞아, 이건 공통적으로 좀 여쭤보곤 하는건데
시트에 쓰지 않은, 따로 '해보고 싶은 장면' 같은 거 있으신가용? 아니면 '이런 건 좀 싫다' 같은 트리거라던지~
그리구 네 마자용~ NPC들도 기타 설정들도 설정집에 제법 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막 엄청 반지의 제왕마냥 방대한 수준으로 있는 건 아니고.. 조각글 모음.. 더미더미 느낌쓰로...?
#304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04:23
어제 먹지 못한 (편의점에 치즈없음 이슈) 모닝빵에 대충 치즈만 쑤셔넣은 야매빵 어쩌구를 먹고 있음
세븐인가? 어딘가에 요아정 드링크 요거트? 음료 있어서 그런거 있어서 같이 마시는 중
세븐인가? 어딘가에 요아정 드링크 요거트? 음료 있어서 그런거 있어서 같이 마시는 중
#30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5:48
크아악
세이지주에게 따끈따끈 차돌된찌에 계란말이 나물반찬 한상을 먹이고싶군
크아악
세이지주에게 따끈따끈 차돌된찌에 계란말이 나물반찬 한상을 먹이고싶군
크아악
#306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2:06:29
>>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냥 바로 지갑 바치는 거냐고~ 마음대로 쓰다듬으시라
그럼 잠깐 아무거나 주워 먹고, 금방 정신 좀 차리고 올게~
그럼 잠깐 아무거나 주워 먹고, 금방 정신 좀 차리고 올게~
#307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06:50
그냥 된찌여서 밥 한그릇 비벼서 뚝딱 가능함
해줘(??)
엘라주 댕겨와
해줘(??)
엘라주 댕겨와
#308◆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6:58
>>306 그치만... 뽀담할거면 지갑을 내놓으랬잔아요...(?)
헉 허가가 떨어졋다 넘기쁘다 만세~~~ 우 히 히
조아요~ 편하실 때 오시기~~
헉 허가가 떨어졋다 넘기쁘다 만세~~~ 우 히 히
조아요~ 편하실 때 오시기~~
#309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07:06
여서->여도
#310◆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7:49
>>307 후 안되겠다 참치=텔레파시=네트워크 서-비스 로 9첩반상 보냈습니다... 수령은 늘 받던 그 장소에서...(?)
#311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2:07:53
세이지주 어서 오세요!
>>302 헉 그렇군요 더 사람답게! 염두에 둘게요!
두 번째도 인지했습니다! 이것저것 직접 건드려보지 않고서 찾아오는 일은 잘 없죠, 사건이 찾아오기 전에 사건을 만들어!(?)
해보고 싶은 장면... 🤔 뭔가 가문 후광으로 주목을 좀 받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근데 이거 캐릭터 입장에선 싫은 상황인데
좀 곰곰히 생각을 더 해볼게요!
>>302 헉 그렇군요 더 사람답게! 염두에 둘게요!
두 번째도 인지했습니다! 이것저것 직접 건드려보지 않고서 찾아오는 일은 잘 없죠, 사건이 찾아오기 전에 사건을 만들어!(?)
해보고 싶은 장면... 🤔 뭔가 가문 후광으로 주목을 좀 받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근데 이거 캐릭터 입장에선 싫은 상황인데
좀 곰곰히 생각을 더 해볼게요!
#312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09:07
>>310 왜 나물반찬에 제철인 봄동무침이 없지?
에에잇!!! 반찬이 이게 뭐야(??)
에에잇!!! 반찬이 이게 뭐야(??)
#313◆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9:19
좋아요~ 따로 트리거 같은 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주셔야 해요~
그러면 느긋하게 진행 시작해볼까요? 전에 하던 거 마저 올려주시기~
그리고 미하일주는 situplay>8304>613 여기 반응해주세용~
그러면 느긋하게 진행 시작해볼까요? 전에 하던 거 마저 올려주시기~
그리고 미하일주는 situplay>8304>613 여기 반응해주세용~
#314◆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09:57
>>312 흑흑흑 째송해요 째송해요 캡피키 네르지마세요(?)
#315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16:29
situplay>10242>98
세이지는 여기~
>>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르지 마세요 하는 캡피키 기엽군
세이지는 여기~
>>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르지 마세요 하는 캡피키 기엽군
#316◆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19:11
>>315
"고맙기는. 이정도로 뭘."
앨리스는 그렇게 말하며, 이것저것 주문한것을 받아들고 세이지가 말한 자리에 앉습니다.
꽤 괜찮아보이는 자리로군요. 바깥 풍경도 아름답게 보이고. 무엇보다, 바다가 보입니다.
제법 멀리 왔기에, 저 멀리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안선만 보이지만서도...
그럼에도 아름답습니다.
폼포코는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있고, 치프는 세이지의 어깨에 얌전히 올라타서 고롱고롱 거리고 있군요.
앨리스는 세이지와 마주 보고 앉아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것도 좋겠다. 천천히 먹고 가보도록 하자. 재밌겠네."
"하아, 참 좋다... 간만의 휴식인걸?"
"고맙기는. 이정도로 뭘."
앨리스는 그렇게 말하며, 이것저것 주문한것을 받아들고 세이지가 말한 자리에 앉습니다.
꽤 괜찮아보이는 자리로군요. 바깥 풍경도 아름답게 보이고. 무엇보다, 바다가 보입니다.
제법 멀리 왔기에, 저 멀리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안선만 보이지만서도...
그럼에도 아름답습니다.
폼포코는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있고, 치프는 세이지의 어깨에 얌전히 올라타서 고롱고롱 거리고 있군요.
앨리스는 세이지와 마주 보고 앉아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것도 좋겠다. 천천히 먹고 가보도록 하자. 재밌겠네."
"하아, 참 좋다... 간만의 휴식인걸?"
#317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2:22:41
>>0
열일곱, 한 명의 어엿한 마술사로서 인정받기 위해서 반드시 거치는 길에 드디어 발을 올린다.
마술사 학회와 별밤 아카데미의 공식적인 초대를 받아 아카데미에 입학한 오늘.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 위에 서서 미하일은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을 시야에 담는다.
바깥에서, 가문에서 어떤 사람이었든 간에. 지금부터 자신은 별밤 아카데미의 신입생이 된다.
짧은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끝나고, 미하일은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학생들을 보다가 자신이 챙겨온 짐을 꽉 쥔 채 기숙사로 향할까 잠시 고민한다. 그렇지만 기숙사로 벌써 몰려가는 학생이 한 무리... 뒤로 미루자.
그 대신 미하일은 사람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넓은 만큼 발 디딜 공간도 다양한 정원에 남아 정원 가장자리의 관리된 관목과 잔디를 둘러보기로 했다.
열일곱, 한 명의 어엿한 마술사로서 인정받기 위해서 반드시 거치는 길에 드디어 발을 올린다.
마술사 학회와 별밤 아카데미의 공식적인 초대를 받아 아카데미에 입학한 오늘.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 위에 서서 미하일은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을 시야에 담는다.
바깥에서, 가문에서 어떤 사람이었든 간에. 지금부터 자신은 별밤 아카데미의 신입생이 된다.
짧은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끝나고, 미하일은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학생들을 보다가 자신이 챙겨온 짐을 꽉 쥔 채 기숙사로 향할까 잠시 고민한다. 그렇지만 기숙사로 벌써 몰려가는 학생이 한 무리... 뒤로 미루자.
그 대신 미하일은 사람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넓은 만큼 발 디딜 공간도 다양한 정원에 남아 정원 가장자리의 관리된 관목과 잔디를 둘러보기로 했다.
#318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2:25:50
다녀왔다!
엘라는 situplay>10242>103 여기~
엘라는 situplay>10242>103 여기~
#31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27:50
>>317
미하일은 주변의 학생들을 시야에 담습니다. 이런, 벌써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군요.
미하일은 기숙사로 향하는 대신, 정원 가장자리로 시야를 돌립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뚜벅거리는 걸음소리가 울립니다.
"여기 있었네. 미하일."
씩, 하고 쾌활하게 웃는 미소가 당신을 반깁니다.
당신의 소중한 친구, 엘린 L. 그린우드입니다.
"한참 찾아도 안 보이길래 먼저 기숙사로 간 줄 알았더니. 뭐 하고 있었어?"
미하일은 주변의 학생들을 시야에 담습니다. 이런, 벌써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군요.
미하일은 기숙사로 향하는 대신, 정원 가장자리로 시야를 돌립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뚜벅거리는 걸음소리가 울립니다.
"여기 있었네. 미하일."
씩, 하고 쾌활하게 웃는 미소가 당신을 반깁니다.
당신의 소중한 친구, 엘린 L. 그린우드입니다.
"한참 찾아도 안 보이길래 먼저 기숙사로 간 줄 알았더니. 뭐 하고 있었어?"
#320◆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29:46
>>318
엘라는 소리가 들려온 곳을 살피지만, 소리의 근원지는 제법 멀리에 있는 듯 싶군요.
엘라는 소리가 난 쪽을 향해 천천히, 정원의 더욱 깊은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수풀 더미와 나무, 풀과 꽃들을 헤집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잠시.
엘라는 아주 신비로운 인연에 이끌리듯 무언가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ㅡ
'히포그리프' 였습니다.
그것은 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 주저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엘라는 소리가 들려온 곳을 살피지만, 소리의 근원지는 제법 멀리에 있는 듯 싶군요.
엘라는 소리가 난 쪽을 향해 천천히, 정원의 더욱 깊은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수풀 더미와 나무, 풀과 꽃들을 헤집으며 앞으로 나아가길 잠시.
엘라는 아주 신비로운 인연에 이끌리듯 무언가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ㅡ
'히포그리프' 였습니다.
그것은 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 주저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321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2:30:39
>>0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해안선을 보니 여기까지 오면서 경험했던 끔찍한 멀미가 떠오르는 기분에 세이지는 잠깐 얼굴에 핏기가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뭐, 풍경은 예쁘고 아름답다. 영국에서 나고 자란 세이지로선 이정도면 호사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하게 자란건 아니지만.' 생각하며 어깨 위에 있는 치프에게 주려는 듯 케이크를 조금 잘라낸 세이지가 치프에게 묻는다.
"정령은 사람 음식 먹을 수 있나요? 좀 먹어볼래요?"
케이크 조각을 내밀고,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약간 눈가를 치켜올렸다. 가면을 사러가는 건 혼자 하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아무리 앨리스라도 자신의 맨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한손으로 능숙하게 밀크티를 만들어내고 세이지가 미소를 지었다.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요. 푹 쉬고 돌아가도록 해요."
"앨리스양은 여기서 살게 있나요? 옷이나, 마술관련 물건이라던가."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해안선을 보니 여기까지 오면서 경험했던 끔찍한 멀미가 떠오르는 기분에 세이지는 잠깐 얼굴에 핏기가 가시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뭐, 풍경은 예쁘고 아름답다. 영국에서 나고 자란 세이지로선 이정도면 호사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하게 자란건 아니지만.' 생각하며 어깨 위에 있는 치프에게 주려는 듯 케이크를 조금 잘라낸 세이지가 치프에게 묻는다.
"정령은 사람 음식 먹을 수 있나요? 좀 먹어볼래요?"
케이크 조각을 내밀고,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약간 눈가를 치켜올렸다. 가면을 사러가는 건 혼자 하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아무리 앨리스라도 자신의 맨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한손으로 능숙하게 밀크티를 만들어내고 세이지가 미소를 지었다.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요. 푹 쉬고 돌아가도록 해요."
"앨리스양은 여기서 살게 있나요? 옷이나, 마술관련 물건이라던가."
#322◆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32:56
>>321
"날 고양이 취급하는건 참을 수 있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날 고양이 취급하는 건 참을 수 없다!"
냥냥펀치!
제법 아픕니다.. 코가 얼얼하군요...
치프는 흥, 하면서 케이크 조각을 냠냠 먹습니다. 그 모습에 폼포코가 크게 웃습니다.
"그래, 그러자."
"글쎄? 뭐어.. 굳이 산다면 옷 정도일까. 프랑스는 명품이 또 유명하잖아. 화장품 같은 걸 좀 사도 괜찮겠지. 환전소를 들러야겠네."
"세이지, 너는 어때? 사고 싶은 거 있어?"
"날 고양이 취급하는건 참을 수 있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날 고양이 취급하는 건 참을 수 없다!"
냥냥펀치!
제법 아픕니다.. 코가 얼얼하군요...
치프는 흥, 하면서 케이크 조각을 냠냠 먹습니다. 그 모습에 폼포코가 크게 웃습니다.
"그래, 그러자."
"글쎄? 뭐어.. 굳이 산다면 옷 정도일까. 프랑스는 명품이 또 유명하잖아. 화장품 같은 걸 좀 사도 괜찮겠지. 환전소를 들러야겠네."
"세이지, 너는 어때? 사고 싶은 거 있어?"
#323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2:34:58

히포그리프가 울고있어
#324◆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36:11
커비 엘라주 넘 기여운...
우히히 이렇게 엘라의 우당탕탕 대모험이 시작된다구요~
우히히 이렇게 엘라의 우당탕탕 대모험이 시작된다구요~
#325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2:38:12
>>0
정원 가장자리를 조금 구경하려니 뒤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우연히 같은 쪽을 구경할 생각인 누군가? 아니면..
" ...아. "
들려온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쾌활한 미소가 잘 어울리는 소녀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몇 안 되는 미하일의 친구. 엘린 L. 그린우드.
무심코 그린우드 양, 이라거나 그린우드 영애. 라고 부를 뻔 했으나. 이미 이름으로 서로를 부를 정도로 친한 상대인 데다 먼저 이름으로 불러주었으니, 이름으로 답하지 않으면 조금 싫은 기색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식의 흐름을 쫓아, 미하일은 입을 엽니다.
" 그냥, 정원을 구경하고 있었어. 엘린, 네가 말 걸어주지 않았으면 계속 보고 있었을지도. "
잠시 생각을 이어가듯 눈을 굴리던(머리카락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미하일은 말을 잇습니다.
" 너는... 날 찾고 있었던 거지? 무슨 일 있어? "
꼭 무슨 일이 있어야만 말을 거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정원 가장자리를 조금 구경하려니 뒤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우연히 같은 쪽을 구경할 생각인 누군가? 아니면..
" ...아. "
들려온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쾌활한 미소가 잘 어울리는 소녀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몇 안 되는 미하일의 친구. 엘린 L. 그린우드.
무심코 그린우드 양, 이라거나 그린우드 영애. 라고 부를 뻔 했으나. 이미 이름으로 서로를 부를 정도로 친한 상대인 데다 먼저 이름으로 불러주었으니, 이름으로 답하지 않으면 조금 싫은 기색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식의 흐름을 쫓아, 미하일은 입을 엽니다.
" 그냥, 정원을 구경하고 있었어. 엘린, 네가 말 걸어주지 않았으면 계속 보고 있었을지도. "
잠시 생각을 이어가듯 눈을 굴리던(머리카락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미하일은 말을 잇습니다.
" 너는... 날 찾고 있었던 거지? 무슨 일 있어? "
꼭 무슨 일이 있어야만 말을 거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326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2:38:59
>>0
"앍!.. 치프 악, 지금 발톱 세웠.. 아!"
치프의 가차없는 냥냥펀치의 작렬에 안면을 가리는 가면이라는 보호구가 있음에도 세이지는 안면에 제법 찡한 통증을 느꼈다. 대비하지 못한 터라, 앍! 하는 웃기기 짝이 없는 비명과 함께 얼얼해진 코를 부여쥐고 세이지가 고개를 떨어트렸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다. 정령들은 다 이렇게 난폭한가.
"그러고보니 환전소에 들르는 게 먼저겠네요."
"비슷해요. 소매가 긴 여름옷도 좀 사고.."
치프가 먹어치워서 이제 비어버린 포크로 다시 케이크를 작게 자른 세이지가 끝을 앨리스에게 내밀었다. 빙긋 미소를 짓는다.
"가면을 좀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 디자인이 쓰고 돌아다니긴 너무 화려하잖아요? 예쁘지만요."
"앍!.. 치프 악, 지금 발톱 세웠.. 아!"
치프의 가차없는 냥냥펀치의 작렬에 안면을 가리는 가면이라는 보호구가 있음에도 세이지는 안면에 제법 찡한 통증을 느꼈다. 대비하지 못한 터라, 앍! 하는 웃기기 짝이 없는 비명과 함께 얼얼해진 코를 부여쥐고 세이지가 고개를 떨어트렸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다. 정령들은 다 이렇게 난폭한가.
"그러고보니 환전소에 들르는 게 먼저겠네요."
"비슷해요. 소매가 긴 여름옷도 좀 사고.."
치프가 먹어치워서 이제 비어버린 포크로 다시 케이크를 작게 자른 세이지가 끝을 앨리스에게 내밀었다. 빙긋 미소를 짓는다.
"가면을 좀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 디자인이 쓰고 돌아다니긴 너무 화려하잖아요? 예쁘지만요."
#327◆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41:39
>>325
에린은 가만히 눈을 굴리는 미하일을 바라보면서, 손을 뻗어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기껏 입학했는데 정원만 구경하고 있으면 어떡해?"
"가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대. 거기서 뭐라도 하는 편이 낫겠지."
그렇게 손을 내밉니다. 이 손을 잡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장이 열리는 정원의 안쪽으로 향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혹은, 다른 할 일이 있으면 다른 곳으로 향하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선택해봅시다.
// 아고 오탈자가 있었네용 에린이 맞아용~
에린은 가만히 눈을 굴리는 미하일을 바라보면서, 손을 뻗어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기껏 입학했는데 정원만 구경하고 있으면 어떡해?"
"가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대. 거기서 뭐라도 하는 편이 낫겠지."
그렇게 손을 내밉니다. 이 손을 잡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장이 열리는 정원의 안쪽으로 향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혹은, 다른 할 일이 있으면 다른 곳으로 향하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선택해봅시다.
// 아고 오탈자가 있었네용 에린이 맞아용~
#328◆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43:38
>>326
세이지의 웃기기 짝이 없는 비명에 폼포코와 앨리스가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키득거리는 치프로군요.
"그래? 그렇다면 잘됐네. 같이 쇼핑하면 되겠다."
앨리스는 조금 쑥쓰러운지, 뺨을 긁적이다가 건네어진 케이크 조각을 받아먹고...
폼포코도 아앙, 하며 눈을 감자 부드럽게 웃으면서, 마카롱을 입에 쏘옥 넣어줍니다.
세이지의 웃기기 짝이 없는 비명에 폼포코와 앨리스가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키득거리는 치프로군요.
"그래? 그렇다면 잘됐네. 같이 쇼핑하면 되겠다."
앨리스는 조금 쑥쓰러운지, 뺨을 긁적이다가 건네어진 케이크 조각을 받아먹고...
폼포코도 아앙, 하며 눈을 감자 부드럽게 웃으면서, 마카롱을 입에 쏘옥 넣어줍니다.
#329웨일스-진행(bb7e35ef)2026-02-27 (금) 12:44:44
>>0
"와아, 네, 네, 맞아요, 굉장히 아름다워요!"
웨일스가 방긋 웃으며 고개를 붕붕 끄덕였다. 꼬리가 있었다면 가열차게 흔들렸을 것이 자명한 수준의 텐션으로 창가로 종종 달려가 창틀에 달라붙어 밖을 훑었다.
숲은 좋다. 풀과 흙의 냄새, 바람의 감촉과 생명력 넘치는 색채 같은 것들이 가득하니까. 모두 웨일스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렇게 넓은 숲은 에인즈워스의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자연스레 숲에서 놀던 어릴적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어."
이어진 페어리 드래곤의 말에 바로 눈을 떠버렸지만.
갑작스레 훅 다가오는 무거운 주제에 웨일스가 눈동자만 데구르르 굴렸다. 가족이 떠나간 텅 빈 집과, 그를 홀로 지키는 의미. 그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 묻는 것인지, 모르고 묻는 것인지 모르겠다.
전자라면 생각보다 성격 나쁜 용일 것이고 후자라면 운 나쁘게 애먼 곳에서 불편한 곳이 푹 찔린 셈이겠다만은.
"집이란 건, 가족이라는 건 제 삶이자 살아있는 의미 그 자체입니다. 이게 없다면 저도 살아있을 가치가 없으니까. 저라면 설령 마모되어 스러질지라도 계속 지켜나갈 거에요."
웨일스는 시원스레 말해버리다가 아차 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진지한 고민인데 너무 시원스레 말해버렸나?
"아, 그, 저라면은 아마 그럴 거라는... 의미에요. 죄송합니다, 전 당신의 물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세월도, 시간도, 그동안 쌓인 고뇌도 모르기 때문에요."
그런 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그의 시간을 입에 올리고 잰다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와아, 네, 네, 맞아요, 굉장히 아름다워요!"
웨일스가 방긋 웃으며 고개를 붕붕 끄덕였다. 꼬리가 있었다면 가열차게 흔들렸을 것이 자명한 수준의 텐션으로 창가로 종종 달려가 창틀에 달라붙어 밖을 훑었다.
숲은 좋다. 풀과 흙의 냄새, 바람의 감촉과 생명력 넘치는 색채 같은 것들이 가득하니까. 모두 웨일스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렇게 넓은 숲은 에인즈워스의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자연스레 숲에서 놀던 어릴적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어."
이어진 페어리 드래곤의 말에 바로 눈을 떠버렸지만.
갑작스레 훅 다가오는 무거운 주제에 웨일스가 눈동자만 데구르르 굴렸다. 가족이 떠나간 텅 빈 집과, 그를 홀로 지키는 의미. 그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 묻는 것인지, 모르고 묻는 것인지 모르겠다.
전자라면 생각보다 성격 나쁜 용일 것이고 후자라면 운 나쁘게 애먼 곳에서 불편한 곳이 푹 찔린 셈이겠다만은.
"집이란 건, 가족이라는 건 제 삶이자 살아있는 의미 그 자체입니다. 이게 없다면 저도 살아있을 가치가 없으니까. 저라면 설령 마모되어 스러질지라도 계속 지켜나갈 거에요."
웨일스는 시원스레 말해버리다가 아차 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진지한 고민인데 너무 시원스레 말해버렸나?
"아, 그, 저라면은 아마 그럴 거라는... 의미에요. 죄송합니다, 전 당신의 물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세월도, 시간도, 그동안 쌓인 고뇌도 모르기 때문에요."
그런 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그의 시간을 입에 올리고 잰다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330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2:44:52
(졸다가 일어남) 으어억 잠좀 깨고 올게요
#331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2:45:28
>>0
에린의 손이 어깨에 닿기 전 살짝 움찔할 뻔했지만 버텨(?)냈습니다!
" 그럴까, 그러는 편이 나으려나... "
자신을 격려하려는 듯한 움직임인지, 아니면 자신이 너무 맴도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미하일은 에린이 내민 손을 가볍게 붙잡고 정원의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헉 오탈자였군요! 괜찮습니다!!
에린의 손이 어깨에 닿기 전 살짝 움찔할 뻔했지만 버텨(?)냈습니다!
" 그럴까, 그러는 편이 나으려나... "
자신을 격려하려는 듯한 움직임인지, 아니면 자신이 너무 맴도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미하일은 에린이 내민 손을 가볍게 붙잡고 정원의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헉 오탈자였군요! 괜찮습니다!!
#332◆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45:35
웨일스주는,,, 늘 바빳서,, 천천히 다녀오시기에용~
#333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2:49:10
>>0
"친구의 고통에 웃다니 용서못해요."
코가 얼얼한 게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세이지는 코를 문지르면서 웃는 폼포코와 앨리스를 향해 꾸깃꾸깃해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키득거리는 치프를 곁눈질로 바라봤다. 그것도 잠깐, 세이지또한 이내 작게 웃는다.
"..중간에 잠깐 찢어져서 다녀도 될까요? 가면을 사는 건, 혼자 하고 싶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케이크를 받아먹어주는 앨리스의 모습에 세이지가 빙긋 웃고는, 이번에는 자신의 입에 케이크를 집어넣는다.
"친구의 고통에 웃다니 용서못해요."
코가 얼얼한 게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세이지는 코를 문지르면서 웃는 폼포코와 앨리스를 향해 꾸깃꾸깃해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키득거리는 치프를 곁눈질로 바라봤다. 그것도 잠깐, 세이지또한 이내 작게 웃는다.
"..중간에 잠깐 찢어져서 다녀도 될까요? 가면을 사는 건, 혼자 하고 싶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케이크를 받아먹어주는 앨리스의 모습에 세이지가 빙긋 웃고는, 이번에는 자신의 입에 케이크를 집어넣는다.
#334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49:29
웨하! 이따봐! 곧 봐!
#33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52:22
>>329
[ 그런가. ]
페어리 드래곤은 짧은 탄식같은 대답을 한 뒤에, 잠시 침묵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 인간의 아이야. 나는... 지쳤다. 네 말대로 아주 오랜 시간 집을 지켜오며 , 나의 영혼의 반쪽을 계속해서 추억하고 그리워했어. ]
[ 그런데 ... ]
[ 이별이란 것은 결국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이겠지. ]
[ 그러니까 나는 ㅡ
마음 속에 집을 두기로 했다. ]
빙긋 , 하고 시원스레 웃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별이란 마침표가 아닌, 쉼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그러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웨일스 에인즈워스는 지금의 이 만남을 통해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것을 느낄까요?
어쩌면 아주 자그마한 씨앗이 되어, 언젠가 만개할 때 만을 기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별이다. 이 집은 네게 선물로 주도록 하마. 요긴하게 쓰거라. ]
" 드래공 님 , 가는 거야 ? "
[ 아아, 그래... 그동안 고마웠다. ]
" 드래공 님 . . . "
바람이 분다.
선선한 바람이.
[ 그런가. ]
페어리 드래곤은 짧은 탄식같은 대답을 한 뒤에, 잠시 침묵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 인간의 아이야. 나는... 지쳤다. 네 말대로 아주 오랜 시간 집을 지켜오며 , 나의 영혼의 반쪽을 계속해서 추억하고 그리워했어. ]
[ 그런데 ... ]
[ 이별이란 것은 결국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이겠지. ]
[ 그러니까 나는 ㅡ
마음 속에 집을 두기로 했다. ]
빙긋 , 하고 시원스레 웃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별이란 마침표가 아닌, 쉼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그러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웨일스 에인즈워스는 지금의 이 만남을 통해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것을 느낄까요?
어쩌면 아주 자그마한 씨앗이 되어, 언젠가 만개할 때 만을 기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별이다. 이 집은 네게 선물로 주도록 하마. 요긴하게 쓰거라. ]
" 드래공 님 , 가는 거야 ? "
[ 아아, 그래... 그동안 고마웠다. ]
" 드래공 님 . . . "
바람이 분다.
선선한 바람이.
#336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2:53:03
넘 기엽네 드래공이래
#337엘라 - 진행(a1d80427)2026-02-27 (금) 12:53:33
>>0 관리하는 이 없는 숲의 안으로 들어선다. 나뭇가지들이 옷자락을 끈질기게 붙잡고, 주홍 머리카락 사이 잎사귀 두 개가 벨벳 리본처럼 자리 잡는다.
걷는 발걸음 마다 마른 나뭇가지가 딱, 딱 부러지는 소리를 낸다. 표지판도 없고, 길도 없는 곳. 허나 수풀이 끊기는 지점은 갑자기 나타난다.
그녀의 앞에 커다란 무언가 웅크려 앉아 있다. 바위인가 싶을 만큼 크나, 바위는 숨을 쉬지도 울지도 않는다.
히포그리프다. 앞쪽 절반은 독수리의 모습이고, 뒤쪽 절반은 말의 모습이다. 바라보는 그녀의 에메랄드 눈이 커다래지고, 입술이 가만히 벌어진다.
"안녕."
바람 불어오듯 인사를 히포그리프에게 건넨 그녀는 열 걸음 조금 되는 거리를 두고서 어딘가 다치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히포그리프를 살핀다.
걷는 발걸음 마다 마른 나뭇가지가 딱, 딱 부러지는 소리를 낸다. 표지판도 없고, 길도 없는 곳. 허나 수풀이 끊기는 지점은 갑자기 나타난다.
그녀의 앞에 커다란 무언가 웅크려 앉아 있다. 바위인가 싶을 만큼 크나, 바위는 숨을 쉬지도 울지도 않는다.
히포그리프다. 앞쪽 절반은 독수리의 모습이고, 뒤쪽 절반은 말의 모습이다. 바라보는 그녀의 에메랄드 눈이 커다래지고, 입술이 가만히 벌어진다.
"안녕."
바람 불어오듯 인사를 히포그리프에게 건넨 그녀는 열 걸음 조금 되는 거리를 두고서 어딘가 다치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히포그리프를 살핀다.
#338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2:53:44
웨일스주 다녀와~
#339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2:54:39
미하일주 다녀오세요!
#340◆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55:29
>>331
미하일은 에린과 함께 정원의 안쪽, 티타임 테이블이 잔뜩 늘어서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예쁜 티타임 테이블들 위로 , 화려하게 장식된 그릇과 접시들, 예쁜 차들과 퐁듀들, 다과들이 보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아이들,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수다를 떨며 차를 마시는 아이들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ㅡ 팡 !
" 그럼, 잘 해보라고. 나는 나 대로 약속이 있어서. 아참, 여기서도 꽃만 구경하고 있는 건 금지야. "
에린이 씩 웃으면서, 미하일의 등을 세게 두드려줍니다.
말을 걸거나 하며 티타임을 즐겨봅시다.
>>333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알겠어."
앨리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부드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즐거운 티타임 시간이 이어지고...
어느덧 오후의 느지막한 무렵에.
앨리스가 쭈욱, 기지개를 켜며 일어납니다.
"즐거웠다. 그러면, 각자 쇼핑하러 가볼까? 가면부터 사와, 세이지. 그러고 나서 합류하자."
미하일은 에린과 함께 정원의 안쪽, 티타임 테이블이 잔뜩 늘어서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예쁜 티타임 테이블들 위로 , 화려하게 장식된 그릇과 접시들, 예쁜 차들과 퐁듀들, 다과들이 보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아이들,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수다를 떨며 차를 마시는 아이들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ㅡ 팡 !
" 그럼, 잘 해보라고. 나는 나 대로 약속이 있어서. 아참, 여기서도 꽃만 구경하고 있는 건 금지야. "
에린이 씩 웃으면서, 미하일의 등을 세게 두드려줍니다.
말을 걸거나 하며 티타임을 즐겨봅시다.
>>333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알겠어."
앨리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부드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즐거운 티타임 시간이 이어지고...
어느덧 오후의 느지막한 무렵에.
앨리스가 쭈욱, 기지개를 켜며 일어납니다.
"즐거웠다. 그러면, 각자 쇼핑하러 가볼까? 가면부터 사와, 세이지. 그러고 나서 합류하자."
#341◆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2:57:17
>>337
엘라의 에메랄드 눈이 커지고, 엘라는 히포그리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삐이이..."
녀석은 애처롭게 울면서, 고개를 들어 엘라를 살핍니다. 경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군요.
헌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어째서 울면서 이렇게 주저앉아 있는 것일까요.
창공을 비상하는것이 더욱 어울릴 터 인데.
...
발굽.
뒷발굽에서, 피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박혀있는 것 같군요.
엘라의 에메랄드 눈이 커지고, 엘라는 히포그리프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삐이이..."
녀석은 애처롭게 울면서, 고개를 들어 엘라를 살핍니다. 경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군요.
헌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어째서 울면서 이렇게 주저앉아 있는 것일까요.
창공을 비상하는것이 더욱 어울릴 터 인데.
...
발굽.
뒷발굽에서, 피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박혀있는 것 같군요.
#342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2:59:45
>>0
앨리스의 웃음에 세이지는 별다른 대답없이 마주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다. 굳이 고맙다거나, 이해해줘서 고맙다거나 하는 말은 새삼스러울 뿐일테니까.
티타임이 마무리 지어진 시간은 꽤 느즈막한 오후였고, 시야에 해안선에 닿을 듯 내려온 햇빛을 바라보던 세이지는 치프를 어깨에 얹은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렇게 해요. 어디서 합류할까요? 위치를 알려주면 기억해놓을게요. 기왕이면 지도에 위치 찍어두고.."
혹시나 길을 잃을까 싶은 걱정이 든다. 그럴리 없겠지
앨리스의 웃음에 세이지는 별다른 대답없이 마주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다. 굳이 고맙다거나, 이해해줘서 고맙다거나 하는 말은 새삼스러울 뿐일테니까.
티타임이 마무리 지어진 시간은 꽤 느즈막한 오후였고, 시야에 해안선에 닿을 듯 내려온 햇빛을 바라보던 세이지는 치프를 어깨에 얹은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렇게 해요. 어디서 합류할까요? 위치를 알려주면 기억해놓을게요. 기왕이면 지도에 위치 찍어두고.."
혹시나 길을 잃을까 싶은 걱정이 든다. 그럴리 없겠지
#343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3:01:17
>>0
정원 안쪽의 티타임 테이블에 준비된 다과와 차, 퐁듀들.
벌써부터 모여서 수다를 떠는 아이들의 모습, 미하일은 에린이 없었다면 자리를 얼른 떠버렸을지도 모릅니다.
" 윽, 잠깐, 에린! "
정정하겠습니다. 에린의 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미하일은 아직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 하아... "
다른 약속이 있다는 에린을 흘겨보던 미하일은 티타임 테이블들을 둘러보다가 아직 모인 사람 없이 비어 있는 테이블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있다면 그 테이블에 앉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빈 자리가 있는 테이블에 합석을 요청해야겠지만요.
정원 안쪽의 티타임 테이블에 준비된 다과와 차, 퐁듀들.
벌써부터 모여서 수다를 떠는 아이들의 모습, 미하일은 에린이 없었다면 자리를 얼른 떠버렸을지도 모릅니다.
" 윽, 잠깐, 에린! "
정정하겠습니다. 에린의 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미하일은 아직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 하아... "
다른 약속이 있다는 에린을 흘겨보던 미하일은 티타임 테이블들을 둘러보다가 아직 모인 사람 없이 비어 있는 테이블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있다면 그 테이블에 앉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빈 자리가 있는 테이블에 합석을 요청해야겠지만요.
#344◆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07:42
>>342
" 그러네... 어차피 시내로 나갈거지? 그럼 성 요셉 성당에서 다시 만나자. 르 아브르 하면 성 요셉 성당이니까, 길 잃을 걱정도 없을거야."
앨리스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유유히 쇼핑을 하러 폼포코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이제 혼자가 되었군요. 느긋하게 마술사 거리에서 가면을 구해도 좋고, 아니면 시내로 나가 느긋하게 쇼핑을 해도 괜찮을 터 입니다.
어쩌면 가면만 재빠르게 산 뒤 리들리와 합류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군요.
편하게 선택해봅시다.
>>343
미하일은 비어있는 테이블을 찾습니다만, 어딜 가든 테이블은 만석이군요. 그나마 비어있는 자리가 있는 테이블이 드문 드문 보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용기를 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에, 솜사탕 향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걸음걸이로 걸어오는 소녀가 부드러이 웃으면서 당신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안녕~ 곤란해보이는 신입생이네, 만나서 반가워! 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야."
"뭐 하고 있었어?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말야."
" 그러네... 어차피 시내로 나갈거지? 그럼 성 요셉 성당에서 다시 만나자. 르 아브르 하면 성 요셉 성당이니까, 길 잃을 걱정도 없을거야."
앨리스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유유히 쇼핑을 하러 폼포코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이제 혼자가 되었군요. 느긋하게 마술사 거리에서 가면을 구해도 좋고, 아니면 시내로 나가 느긋하게 쇼핑을 해도 괜찮을 터 입니다.
어쩌면 가면만 재빠르게 산 뒤 리들리와 합류해도 괜찮을 지 모르겠군요.
편하게 선택해봅시다.
>>343
미하일은 비어있는 테이블을 찾습니다만, 어딜 가든 테이블은 만석이군요. 그나마 비어있는 자리가 있는 테이블이 드문 드문 보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용기를 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에, 솜사탕 향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걸음걸이로 걸어오는 소녀가 부드러이 웃으면서 당신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안녕~ 곤란해보이는 신입생이네, 만나서 반가워! 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야."
"뭐 하고 있었어?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말야."
#345웨일스-진행(bb7e35ef)2026-02-27 (금) 13:09:58
>>0
페어리 드래곤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웨일스의 표정이 가라앉았다. 흡사 불편한 것 같기도, 불쾌한 것 같기도, 혹은... 울 것 같기도 한 표정으로.
그의 말이 끝나기를 차분히 기다렸다.
'...도망갈까.'
아. 또 나쁜 버릇이 도질 것 같다.
떠나간 가족과 텅 빈 집, 홀로 남은 고독과 그 고독을 스스로 선택한 자기자신에 대한 원망.
마지막으로는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내렸던 선택에 원망을 품었다는 사실에 죄스러움을 느끼며 끊임없이 가라앉기만 했던 시간들.
페어리 드래곤의 말이 거울처럼 다가왔다. 자기자신을 비추는 거울에 비틀린 것이 비추어진 듯한 느낌에 당장에라도 도망치고 싶어졌다.
"전 당신처럼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저주받은 가문이라니, 별명 하나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갉아먹으며 과거에 매여있길 원하다니, 이게 저주가 아니라면 뭐란 말인가.
기도하듯 맞잡은 손에 세게 힘이 들어갔다. 마치 아직도 놓지 못하겠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손톱이 손등을 파고들어 핏물이 스며나와있었다.
"...아."
위로하듯 바람결과 함께 스러지는 그의 목소리에 순간적으로 온 몸에 힘이 탁 풀렸다.
페어리 드래곤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웨일스의 표정이 가라앉았다. 흡사 불편한 것 같기도, 불쾌한 것 같기도, 혹은... 울 것 같기도 한 표정으로.
그의 말이 끝나기를 차분히 기다렸다.
'...도망갈까.'
아. 또 나쁜 버릇이 도질 것 같다.
떠나간 가족과 텅 빈 집, 홀로 남은 고독과 그 고독을 스스로 선택한 자기자신에 대한 원망.
마지막으로는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내렸던 선택에 원망을 품었다는 사실에 죄스러움을 느끼며 끊임없이 가라앉기만 했던 시간들.
페어리 드래곤의 말이 거울처럼 다가왔다. 자기자신을 비추는 거울에 비틀린 것이 비추어진 듯한 느낌에 당장에라도 도망치고 싶어졌다.
"전 당신처럼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저주받은 가문이라니, 별명 하나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갉아먹으며 과거에 매여있길 원하다니, 이게 저주가 아니라면 뭐란 말인가.
기도하듯 맞잡은 손에 세게 힘이 들어갔다. 마치 아직도 놓지 못하겠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손톱이 손등을 파고들어 핏물이 스며나와있었다.
"...아."
위로하듯 바람결과 함께 스러지는 그의 목소리에 순간적으로 온 몸에 힘이 탁 풀렸다.
#346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3:11:21
>>0
"성 요셉 성당.."
르 아브르, 하고 세이지는 잠깐 입속으로 발음을 굴려보다가 혀를 깨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머리에 잘 집어넣어두기로 했다. 앨리스와 폼포코가 자리를 뜨고 나서야 세이지는 몸을 돌려서 마술사거리로 향한다.
"여자아이들의 쇼핑은 오래 걸릴 것 같으니, 가면만 사고 리들리양에게 가볼까요? 어떻게 생각해요, 치프?"
"가는 길에 치프가 먹을 츄르라던가, 고양이 간식도 사죠."
"성 요셉 성당.."
르 아브르, 하고 세이지는 잠깐 입속으로 발음을 굴려보다가 혀를 깨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머리에 잘 집어넣어두기로 했다. 앨리스와 폼포코가 자리를 뜨고 나서야 세이지는 몸을 돌려서 마술사거리로 향한다.
"여자아이들의 쇼핑은 오래 걸릴 것 같으니, 가면만 사고 리들리양에게 가볼까요? 어떻게 생각해요, 치프?"
"가는 길에 치프가 먹을 츄르라던가, 고양이 간식도 사죠."
#347◆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14:20
호오 이건 진짜 예상하지 못한 전개인데..
#348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3:15:47
누구 진행을 말하는 거지! 역시 웨일스인가
#34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16:58
마자용 웨일스... 우히히
#350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3:17:16
>>0
만석, 만석 그리고... 만석.
드문드문 비어있는 자리가 있긴 하지만, 이미 대화를 나누며 하하호호 웃고 있는 자리에 끼어들기에는 여러모로 힘이 모자랍니다. 그렇기에 우물쭈물대고 있을 때. 근처에서 솜사탕 향기가 느껴지는가 싶더니 한 소녀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 아, 안녕하십니까. 미하일 O. 애쉬포드라고 합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통성명을 한 미하일은,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 수도 있다는 프레이야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았습니다.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고 들어서 왔습니다. 티타임...이 열린 줄은 몰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
' ...에린...! '
이 상황에 자신을 내던지고 간 친구를 떠올리며 작게 한숨을 쉬던 미하일이 말을 이었다.
" 아무래도 이미 대화 중인 학생들 사이에 끼어드는 게 조금 부담이 되어서... "
만석, 만석 그리고... 만석.
드문드문 비어있는 자리가 있긴 하지만, 이미 대화를 나누며 하하호호 웃고 있는 자리에 끼어들기에는 여러모로 힘이 모자랍니다. 그렇기에 우물쭈물대고 있을 때. 근처에서 솜사탕 향기가 느껴지는가 싶더니 한 소녀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 아, 안녕하십니까. 미하일 O. 애쉬포드라고 합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통성명을 한 미하일은,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 수도 있다는 프레이야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았습니다.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고 들어서 왔습니다. 티타임...이 열린 줄은 몰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
' ...에린...! '
이 상황에 자신을 내던지고 간 친구를 떠올리며 작게 한숨을 쉬던 미하일이 말을 이었다.
" 아무래도 이미 대화 중인 학생들 사이에 끼어드는 게 조금 부담이 되어서... "
#351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3:18:00
으잉 평범한 찌질거림인ㄷ (?
#352◆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21:13
근데 웨일스주가 글을 넘 잘쓰셔서 더 와닿는게 있는것같아용...
평소에는 쾌활한 소년이지만 이렇게 상처받은 면이 드러날때마다 몰입하게 되네용~
정신적 성장을 도모했지만 역린을 건드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 답레가 고민되는군요....
평소에는 쾌활한 소년이지만 이렇게 상처받은 면이 드러날때마다 몰입하게 되네용~
정신적 성장을 도모했지만 역린을 건드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 답레가 고민되는군요....
#353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3:23:03
흥미로움 (팝콘)
#354엘라 - 진행(a1d80427)2026-02-27 (금) 13:24:07
>>0 자신에게 향하는 독수리 머리에 그녀는 걸음을 멈춘다. 분명한 경계다. 그렇지만 왜 날지 않을까? 걷질 않을까?
자리에 주저앉아 내는 울음소리는 경고음이기보다는, 떨고있는 듯하다고 느낀다.
아홉 걸음. 여덟 걸음. 일곱 걸음. 독수리의 깃털에서, 말의 신체가 되는 중간을 살핀다. 다섯 걸음까지 좁혀진 때에 철분 섞인 비린내를 맡는다.
네 걸음. 세 걸음. 풀잎 위로 핏자국이 번져있다. 피가 흐르고 있는 곳은 뒷발굽이다. 가까이 보니 무언가 박혀있는 것 같다. 이제 고작 두 걸음.
"괜찮아."
마침내 곁으로 다가간 그녀는 조심히 히포그리프에게 손을 얹는다. 자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발굽에 박힌 것을 제거할 수 있을지 살피고, 시도하려 한다.
자리에 주저앉아 내는 울음소리는 경고음이기보다는, 떨고있는 듯하다고 느낀다.
아홉 걸음. 여덟 걸음. 일곱 걸음. 독수리의 깃털에서, 말의 신체가 되는 중간을 살핀다. 다섯 걸음까지 좁혀진 때에 철분 섞인 비린내를 맡는다.
네 걸음. 세 걸음. 풀잎 위로 핏자국이 번져있다. 피가 흐르고 있는 곳은 뒷발굽이다. 가까이 보니 무언가 박혀있는 것 같다. 이제 고작 두 걸음.
"괜찮아."
마침내 곁으로 다가간 그녀는 조심히 히포그리프에게 손을 얹는다. 자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발굽에 박힌 것을 제거할 수 있을지 살피고, 시도하려 한다.
#35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28:52
>>345
웨일스가 몸에 힘이 풀려 주저앉자, 블래키가 재빠르게 다가와 안색을 살핍니다.
"어이, 애송이,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냐? 갑자기 왜 그러지?"
"잉간 칭구!"
그리고, 다람쥐 정령들도 마구마구 달려와서... 한아름 품에 안기는군요.
"상처 나따! 상처! 약초 캐온다!"
안기기도 잠시. 약초를 캐러 몇몇은 우르르 몰려가고.
품에 안긴 소중한 온기가, 웨일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듯
따스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흥."
블래키는 휙, 고개를 돌리지만, 그럼에도 당신이 걱정되어 보입니다.
>>346
"난 상관 없어~ 마음대로 해. 나야 어깨에 올라타있는게 전부인 걸."
"참치가 들어간 고급 츄르로 사줘."
킥킥거리면서 웃는 치프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마술사 거리가 보입니다.
가면을 팔 만한 가게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베일도 눈에 들어옵니다.
>>350
"응, 만나서 반가워."
부드럽게 웃는 프레이야입니다. 시선이 맞고, 미하일의 말이 이어지자.
프레이야는 환하게 웃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그런 우리 미하일 군을 위해 마련된 자리가 있지."
"우리 쪽에 와, 같이 티타임을 즐기자. 어때?"
씩 웃으면서 말하는군요.
행동해봅시다.
>>354
열 걸음 떨어져 있던 것이
어느새 아홉 걸음으로, 여덟 걸음으로, 일곱 걸음으로 줄어듭니다.
녀석은 여전히 경계하면서 삐이이, 하고 울고 있습니다.
이 이상 다가오지 마.
명확히 전달되는 새의 언어.
그럼에도 엘라는 멈추지 않고. 다섯 걸음 째에, 둘의 눈이 확실하게 맞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걸음.
"...삐이이...."
녀석이 거칠게 숨을 내뱉으며,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떨림이 심하군요.
그리고 발굽을 살펴봅니다. 발굽에 박힌 것은...
거대한, 쇠 말뚝 비슷한 것. 새카맣고, 부정적인 오오라가 새어나오는 것이.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웨일스가 몸에 힘이 풀려 주저앉자, 블래키가 재빠르게 다가와 안색을 살핍니다.
"어이, 애송이,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냐? 갑자기 왜 그러지?"
"잉간 칭구!"
그리고, 다람쥐 정령들도 마구마구 달려와서... 한아름 품에 안기는군요.
"상처 나따! 상처! 약초 캐온다!"
안기기도 잠시. 약초를 캐러 몇몇은 우르르 몰려가고.
품에 안긴 소중한 온기가, 웨일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듯
따스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흥."
블래키는 휙, 고개를 돌리지만, 그럼에도 당신이 걱정되어 보입니다.
>>346
"난 상관 없어~ 마음대로 해. 나야 어깨에 올라타있는게 전부인 걸."
"참치가 들어간 고급 츄르로 사줘."
킥킥거리면서 웃는 치프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마술사 거리가 보입니다.
가면을 팔 만한 가게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베일도 눈에 들어옵니다.
>>350
"응, 만나서 반가워."
부드럽게 웃는 프레이야입니다. 시선이 맞고, 미하일의 말이 이어지자.
프레이야는 환하게 웃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그런 우리 미하일 군을 위해 마련된 자리가 있지."
"우리 쪽에 와, 같이 티타임을 즐기자. 어때?"
씩 웃으면서 말하는군요.
행동해봅시다.
>>354
열 걸음 떨어져 있던 것이
어느새 아홉 걸음으로, 여덟 걸음으로, 일곱 걸음으로 줄어듭니다.
녀석은 여전히 경계하면서 삐이이, 하고 울고 있습니다.
이 이상 다가오지 마.
명확히 전달되는 새의 언어.
그럼에도 엘라는 멈추지 않고. 다섯 걸음 째에, 둘의 눈이 확실하게 맞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걸음.
"...삐이이...."
녀석이 거칠게 숨을 내뱉으며,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떨림이 심하군요.
그리고 발굽을 살펴봅니다. 발굽에 박힌 것은...
거대한, 쇠 말뚝 비슷한 것. 새카맣고, 부정적인 오오라가 새어나오는 것이.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356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3:33:21
>>0
환하게 웃는 프레이야의 입에서 티타임 자리에 초대하는 말이 들리자, 미하일은 조금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틈에 비집고 들어가는 것과, 초대를 받아서 가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 초대 감사합니다, 그럼... "
물론 그 직후 바로 다른 부담감이 차오르기 시작하기는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티타임 자리에 섞이는 시작 단계에 대한 부담이 줄었을 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프레이야가 환하게 웃으며 대응해준 덕에, 미하일은 용기를 내어 프레이야의 초대를 받아들입니다.
환하게 웃는 프레이야의 입에서 티타임 자리에 초대하는 말이 들리자, 미하일은 조금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틈에 비집고 들어가는 것과, 초대를 받아서 가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 초대 감사합니다, 그럼... "
물론 그 직후 바로 다른 부담감이 차오르기 시작하기는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티타임 자리에 섞이는 시작 단계에 대한 부담이 줄었을 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프레이야가 환하게 웃으며 대응해준 덕에, 미하일은 용기를 내어 프레이야의 초대를 받아들입니다.
#357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3:35:20
뽑아도 되는 것일까
아니 뽑을 수는 있는 것일까........
아니 뽑을 수는 있는 것일까........
#358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3:37:01
엩 지금 저 엄청 재밌는데!
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캡틴이 쓴 것처럼 드래곤과의 만남과 이별이 웨일스의 씨앗이 되었어요, 이건 진짜 분명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분명 싹을 틔울 것이라는게요
제가 웨일스의 해피엔딩을 위해서 가족의 집착을 내려놔야했다고 말한 건, 가족을 털어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처럼 '가문이 없으면 나도 필요없다' 이 기질을 고쳐야한다는 의미였어요
'가문이 없는 나는 뿌리가 도려내진 나무가 아닌 나무에게서 벗어난 씨앗이다' 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 가문에 종속된 자아가 아닌 스스로 씨앗부터 가꿔나아가야하는 웨일스 자신의 자아를 기르는 것... 이게 한순간의 문답으로 이뤄지는게 아닌 차츰차츰 나아가며 받아들이며 씨앗에서 새싹으로, 줄기로, 잎으로, 조만간 꽃봉오리와 만개한 꽃으로 틔우는 것
딱 까놓고 말하면 정서적 독립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캡틴이 쓴 것처럼 드래곤과의 만남과 이별이 웨일스의 씨앗이 되었어요, 이건 진짜 분명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분명 싹을 틔울 것이라는게요
제가 웨일스의 해피엔딩을 위해서 가족의 집착을 내려놔야했다고 말한 건, 가족을 털어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처럼 '가문이 없으면 나도 필요없다' 이 기질을 고쳐야한다는 의미였어요
'가문이 없는 나는 뿌리가 도려내진 나무가 아닌 나무에게서 벗어난 씨앗이다' 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 가문에 종속된 자아가 아닌 스스로 씨앗부터 가꿔나아가야하는 웨일스 자신의 자아를 기르는 것... 이게 한순간의 문답으로 이뤄지는게 아닌 차츰차츰 나아가며 받아들이며 씨앗에서 새싹으로, 줄기로, 잎으로, 조만간 꽃봉오리와 만개한 꽃으로 틔우는 것
딱 까놓고 말하면 정서적 독립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359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3:37:34
>>0
"입맛은 고급이군요. 내가 너무 고급만 줘서 그런가. 아니면 정령이라서 그런가.."
참치가 들어간 고오급 츄르라니! 치프의 키득거림에 세이지는 손으로 치프의 몸을 잡고 어깨에서 끌어내리더니 그대로 배방구를 해버린다. 약간의 심술을 담아 치프를 맘껏 괴롭히던(?) 세이지가 가면을 팔 것 같은 가게 앞에 멈춰섰다.
"...베일.."
아무리 몸과 얼굴에 지독하고 끔찍하게 일그러진 흉터가 있더라도 일단은 17세 여자아이인 세이지의 눈이 하늘하늘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베일로 향하는 건 당연한 노릇이다.
17세 여자아이 세이지는 예쁜게 좋다.
베일이 과연 자신의 흉터를 얼마나 가려줄지 고민하느냐고 세이지는 고민어린 의성어를 내며 가게 창문 앞을 서성거렸다.
"이거, 완전 까만 천으로 하면 얼굴이 잘 가려질까요? 바람이 불면... 보일 것 같은데. 근데 예쁜데..."
한참을 고민에 빠진 의성어를 웅얼거리던 세이지는 가게로 들어섰다.
"입맛은 고급이군요. 내가 너무 고급만 줘서 그런가. 아니면 정령이라서 그런가.."
참치가 들어간 고오급 츄르라니! 치프의 키득거림에 세이지는 손으로 치프의 몸을 잡고 어깨에서 끌어내리더니 그대로 배방구를 해버린다. 약간의 심술을 담아 치프를 맘껏 괴롭히던(?) 세이지가 가면을 팔 것 같은 가게 앞에 멈춰섰다.
"...베일.."
아무리 몸과 얼굴에 지독하고 끔찍하게 일그러진 흉터가 있더라도 일단은 17세 여자아이인 세이지의 눈이 하늘하늘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베일로 향하는 건 당연한 노릇이다.
17세 여자아이 세이지는 예쁜게 좋다.
베일이 과연 자신의 흉터를 얼마나 가려줄지 고민하느냐고 세이지는 고민어린 의성어를 내며 가게 창문 앞을 서성거렸다.
"이거, 완전 까만 천으로 하면 얼굴이 잘 가려질까요? 바람이 불면... 보일 것 같은데. 근데 예쁜데..."
한참을 고민에 빠진 의성어를 웅얼거리던 세이지는 가게로 들어섰다.
#360◆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49:40
>>356
"잘됐다. 그러면 가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프레이야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손을 맞잡고 미하일을 이끕니다.
그렇게 둘은 티타임 테이블로 향하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하얀 피부,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
특징이라면 둘다 멀대같이 큰 키. 어느쪽이고 190cm은 되어보이는군요.
아름다운 정장 차림으로, 우아하게 차를 마시다가
프레이야와 미하일이 오자, 이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방긋 웃어보입니다.
"프레이야, 그쪽은?"
"후후, 우리의 새로운 친구! 소개할게. 이쪽은 마리아 리즈 세인트스톤, 그리고 이쪽은 요셉 리즈 세인트스톤.
이란성 쌍둥이야. 착한 아이들이니까 잘 부탁한다구? 그리고 이쪽은..."
어서 소개하라는 듯, 프레이야가 부드럽게 손을 내밀면서 미소 짓습니다.
"잘됐다. 그러면 가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프레이야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손을 맞잡고 미하일을 이끕니다.
그렇게 둘은 티타임 테이블로 향하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하얀 피부,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
특징이라면 둘다 멀대같이 큰 키. 어느쪽이고 190cm은 되어보이는군요.
아름다운 정장 차림으로, 우아하게 차를 마시다가
프레이야와 미하일이 오자, 이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방긋 웃어보입니다.
"프레이야, 그쪽은?"
"후후, 우리의 새로운 친구! 소개할게. 이쪽은 마리아 리즈 세인트스톤, 그리고 이쪽은 요셉 리즈 세인트스톤.
이란성 쌍둥이야. 착한 아이들이니까 잘 부탁한다구? 그리고 이쪽은..."
어서 소개하라는 듯, 프레이야가 부드럽게 손을 내밀면서 미소 짓습니다.
#361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3:51:28
어어
어 뉴 페이스들이다
어 뉴 페이스들이다
#362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3:52:43
엄청나게 커?!
#363◆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3:56:49
>>358 아 먼가 그런 걸 걱정한 건 아니었어용~ 그냥 웨일스주의 반응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돌아와서
걱정 반 설렘 반 이었거든요~ 늘 말씀드리지만 '예상한대로만, 시나리오대로만' 흘러가는 건 재미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런 상황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좋은 의미로 예상하지 못한 쪽이라 넘 좋았어용...
그 머가 걱정이었냐면... ' 헉 지금의 문답으로 '정신적 성장' 을 도모하려고 했는데
이거이거 오히려 역린을 건드려서 배드엔딩 직행루트 아님??' <<< 이게 걱정이었던거라...
그래도! 제 의도도 웨일스주가 받아들여주신 부분도
'지금의 대화가 [씨앗] 이 되었다' <- 라는 걸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용~ 이걸로 대 만족이에요!
사실 이번 초대장의 목표가 이렇게 정신적 성장 도모였거든용...
우히히 앞으로 웨일스가 또 어떻게 씨앗이 되어 훨훨 날아가고 뿌리를 내려 만개하고 거대한 나무로 성장할지
두근두근 기대되네용~ 저는 이것만으로도 이번 시나리오는 대성공했다고 생각해용!
웨일스주는 어떠신지,,,(눈치)
걱정 반 설렘 반 이었거든요~ 늘 말씀드리지만 '예상한대로만, 시나리오대로만' 흘러가는 건 재미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런 상황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좋은 의미로 예상하지 못한 쪽이라 넘 좋았어용...
그 머가 걱정이었냐면... ' 헉 지금의 문답으로 '정신적 성장' 을 도모하려고 했는데
이거이거 오히려 역린을 건드려서 배드엔딩 직행루트 아님??' <<< 이게 걱정이었던거라...
그래도! 제 의도도 웨일스주가 받아들여주신 부분도
'지금의 대화가 [씨앗] 이 되었다' <- 라는 걸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용~ 이걸로 대 만족이에요!
사실 이번 초대장의 목표가 이렇게 정신적 성장 도모였거든용...
우히히 앞으로 웨일스가 또 어떻게 씨앗이 되어 훨훨 날아가고 뿌리를 내려 만개하고 거대한 나무로 성장할지
두근두근 기대되네용~ 저는 이것만으로도 이번 시나리오는 대성공했다고 생각해용!
웨일스주는 어떠신지,,,(눈치)
#365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3:59:30
아니 근데 그 캡틴 좀 맛잘알인데? (쓰읍)
#366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4:00:18
>>0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두 손을 잡아끄는 프레이야를 따라, 티타임 테이블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는 흰 피부와 금발에 벽안을 지닌 이란성 쌍둥이를 보며 미하일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킵니다.
' 신장이... 족히 190은 되어보이는데. '
그에 비하면 미하일은 땅딸보 수준입니다.
그러나 미하일은 표정으로 그런 감상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면서, 프레이야가 쌍둥이를 소개해 주자. 한 손을 가슴팍의 브로치에 살짝 대며 한 호흡을 멈춘 뒤 입을 열었습니다.
" 애쉬포드 가의 미하일 O. 애쉬포드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두 분. "
그리고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말을 이어간다.
물론, 긴장한 상태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 일단은 초대를 받아 왔습니다만, 제가 합석해도 괜찮겠습니까? "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두 손을 잡아끄는 프레이야를 따라, 티타임 테이블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는 흰 피부와 금발에 벽안을 지닌 이란성 쌍둥이를 보며 미하일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킵니다.
' 신장이... 족히 190은 되어보이는데. '
그에 비하면 미하일은 땅딸보 수준입니다.
그러나 미하일은 표정으로 그런 감상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면서, 프레이야가 쌍둥이를 소개해 주자. 한 손을 가슴팍의 브로치에 살짝 대며 한 호흡을 멈춘 뒤 입을 열었습니다.
" 애쉬포드 가의 미하일 O. 애쉬포드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두 분. "
그리고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말을 이어간다.
물론, 긴장한 상태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 일단은 초대를 받아 왔습니다만, 제가 합석해도 괜찮겠습니까? "
#367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4:00:25
악 이름!
#368◆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00:25
>>359
"밥을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건 없다구~"
배방구를 당하자 캬아악! 소리내면서 마구 냥냥펀치! 를 날리는 치프입니다.
정수리가 얼얼하군요... 진짜 아픕니다. 아니 아프다구요 그만해주세요 치프
멈추질 않는군요...
그렇게 장난치기도 잠시.
세이지는 베일에 눈독을 들입니다.
그리고, 가게로 들어서자, 여주인장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세이지를 맞이합니다.
"어서오세요. 뭔가 찾으시는거라도?"
"밥을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건 없다구~"
배방구를 당하자 캬아악! 소리내면서 마구 냥냥펀치! 를 날리는 치프입니다.
정수리가 얼얼하군요... 진짜 아픕니다. 아니 아프다구요 그만해주세요 치프
멈추질 않는군요...
그렇게 장난치기도 잠시.
세이지는 베일에 눈독을 들입니다.
그리고, 가게로 들어서자, 여주인장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세이지를 맞이합니다.
"어서오세요. 뭔가 찾으시는거라도?"
#369◆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01:28
>>365 우히히 좋아해주시니까 기쁜걸요~ (뽀담!)
왕짱크니까 왕짱귀엽다... 쌍둥이라서 귀여움이 두배...
왕짱크니까 왕짱귀엽다... 쌍둥이라서 귀여움이 두배...
#370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4:02:40
금발에 벽안... 짱큰... 대형견...?
#371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4:04:59
>>0
앨리스와 폼포코 앞에서 들려줬던 비명과 비슷한 비명이 냥냥펀치를 맞을 때마다 터져나왔다. 냥펀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세이지의 머리가 잔뜩 엉망으로 헝크러졌지만 비명을 지르면서도 세이지는 멈추지 않았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기분이 지워지지 않는다. 너덜너덜해진 채로 세이지는 홀린 것처럼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여주인의 말에
"안녕하세요. 그, 저쪽 창가에 있는 베일이 예뻐서 한번 보고 싶은데 한번 봐도 될까요?"
앨리스와 폼포코 앞에서 들려줬던 비명과 비슷한 비명이 냥냥펀치를 맞을 때마다 터져나왔다. 냥펀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세이지의 머리가 잔뜩 엉망으로 헝크러졌지만 비명을 지르면서도 세이지는 멈추지 않았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기분이 지워지지 않는다. 너덜너덜해진 채로 세이지는 홀린 것처럼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여주인의 말에
"안녕하세요. 그, 저쪽 창가에 있는 베일이 예뻐서 한번 보고 싶은데 한번 봐도 될까요?"
#372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05:42
금발 벽안 짱큼
= 리트리버를 떠올려버림
= 리트리버를 떠올려버림
#373◆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07:07
>>366
미하일이 가슴팍의 브로치에 손을 얹으며, 자기 소개를 하자
쌍둥이들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애쉬포드 가, 아아, 훌륭한 가문이지. 그렇지, 마리아?"
"그러게, 요셉. 이런 사람과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니, 영광인걸."
"어서 앉아. 즐겁게 티타임을 가져보자고."
"잘 됐다. 앉아, 미하일. 이 아이들, 좋은 아이들이야."
프레이야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 앉아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홍차를 천천히 따르면서, 묻습니다.
"좋아하는 차는 있어? 지금이라면 특별히! 내가 차도 따라줄 수 있는데~"
키득키득, 장난스레 웃으면서 말합니다.
>>371
"그럼요. 얼마든지 봐도 괜찮답니다."
그렇게 말하며, 여주인은 베일을 꺼내어 세이지의 손에
조심스럽게 얹어줍니다.
부드럽고, 통풍이 잘 되며, 시원해보이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은 것 같은 검은색 비단같은 베일입니다.
감촉도 좋고, 무엇보다, 얼굴을 잘 가릴 수 있을 것 같군요...
미하일이 가슴팍의 브로치에 손을 얹으며, 자기 소개를 하자
쌍둥이들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애쉬포드 가, 아아, 훌륭한 가문이지. 그렇지, 마리아?"
"그러게, 요셉. 이런 사람과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니, 영광인걸."
"어서 앉아. 즐겁게 티타임을 가져보자고."
"잘 됐다. 앉아, 미하일. 이 아이들, 좋은 아이들이야."
프레이야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 앉아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홍차를 천천히 따르면서, 묻습니다.
"좋아하는 차는 있어? 지금이라면 특별히! 내가 차도 따라줄 수 있는데~"
키득키득, 장난스레 웃으면서 말합니다.
>>371
"그럼요. 얼마든지 봐도 괜찮답니다."
그렇게 말하며, 여주인은 베일을 꺼내어 세이지의 손에
조심스럽게 얹어줍니다.
부드럽고, 통풍이 잘 되며, 시원해보이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은 것 같은 검은색 비단같은 베일입니다.
감촉도 좋고, 무엇보다, 얼굴을 잘 가릴 수 있을 것 같군요...
#374엘라 - 진행(a1d80427)2026-02-27 (금) 14:07:50
>>0 그녀를 보라. 거대한 눈동자가 자신을 응시하고 있음에도 그녀의 눈동자에는 흔들림 하나 없다.
자신의 손바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떨림이 전해져오자, 그녀는 천천히 몸을 낮추며 뒷발굽 근처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코끝을 자극하는 짙은 철분 냄새, 숲의 습기 섞인 공기. 불쾌한 한기가 느껴지는 듯한 쇠말뚝. 그녀의 눈썹이 미세하게 찌푸려진다.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오른손이 움직인다. 다섯 손가락이 쇠말뚝을 감싸 쥔 채 천천히 힘을 주어 당겨내려 시도 한다.
자신의 손바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떨림이 전해져오자, 그녀는 천천히 몸을 낮추며 뒷발굽 근처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코끝을 자극하는 짙은 철분 냄새, 숲의 습기 섞인 공기. 불쾌한 한기가 느껴지는 듯한 쇠말뚝. 그녀의 눈썹이 미세하게 찌푸려진다.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오른손이 움직인다. 다섯 손가락이 쇠말뚝을 감싸 쥔 채 천천히 힘을 주어 당겨내려 시도 한다.
#375◆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07:56
냥냥펀치 맞는 세이지 넘기엽고..
쫄아있는 미하일도 기여움...
ㅋㅋ ㅋㅋ ㅋㅋ 대형견....
그거 아시나요
대형견은 늑대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
쫄아있는 미하일도 기여움...
ㅋㅋ ㅋㅋ ㅋㅋ 대형견....
그거 아시나요
대형견은 늑대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
#376◆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10:06
>>374
엘라는 천천히 몸을 낮추고, 뒷발굽 근처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리고, 눈썹을 미세하게 찌푸린 뒤...
천천히 손을 뻗어, 쇠말뚝을 감싸 쥐고 힘을 주어 당겨내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힘을 아무리 주어도 쇠말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삐이이!!!"
녀석이 고통스러운 듯, 거칠게 울부짖습니다. 그러면서 몸을 마구 뒤틀다가...
ㅡ 뻐억 !
날갯죽지로 엘라의 머리를 강하게 치면서, 엘라를 저 멀리로 나뒹굴게끔 만듭니다.
주륵, 하고 머리에서 피가 조금 흐릅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웠던건지, 진이 빠진 녀석은 아무렇게나 드러누워서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격통이 느껴집니다.
엘라는 천천히 몸을 낮추고, 뒷발굽 근처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리고, 눈썹을 미세하게 찌푸린 뒤...
천천히 손을 뻗어, 쇠말뚝을 감싸 쥐고 힘을 주어 당겨내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힘을 아무리 주어도 쇠말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삐이이!!!"
녀석이 고통스러운 듯, 거칠게 울부짖습니다. 그러면서 몸을 마구 뒤틀다가...
ㅡ 뻐억 !
날갯죽지로 엘라의 머리를 강하게 치면서, 엘라를 저 멀리로 나뒹굴게끔 만듭니다.
주륵, 하고 머리에서 피가 조금 흐릅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웠던건지, 진이 빠진 녀석은 아무렇게나 드러누워서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격통이 느껴집니다.
#377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4:10:34
왕짱큰 금발벽안이라니
#378◆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11:09
그치만 엘라가 더 귀엽죠?
(야광봉 붕붕)
(야광봉 붕붕)
#379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11:29
>>375 ??? 이건 저들이 대형견처럼 무섭다는 뜻?
하지만 리트리버는 인간친화적이지(?)
하지만 리트리버는 인간친화적이지(?)
#380◆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12:05
>>379 과연 어떨까요
그들은 짱무서운 도베르만일까요 귀여운 챱츄일까요
우 히 히
그들은 짱무서운 도베르만일까요 귀여운 챱츄일까요
우 히 히
#381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4:13:33
>>378 엘라의 귀여움은 세계 제일이지 더 크게 흔들도록!
생긴 건 찹츄일 거 같은데.... 쌍둥이 곁에 있으면 목 아플 거 같네
악 얻어 맞았다
생긴 건 찹츄일 거 같은데.... 쌍둥이 곁에 있으면 목 아플 거 같네
악 얻어 맞았다
#382◆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15:45

>>381 (붕붕붕)
우히히 과연 어떨까용? 마자요 목 아프긴 할듯... 엘라는 작고 소중하니깐....
(마음아픔)
우히히 과연 어떨까용? 마자요 목 아프긴 할듯... 엘라는 작고 소중하니깐....
(마음아픔)
#383미하일 - 진행(8b6d0232)2026-02-27 (금) 14:18:10
>>0
" 그럼. "
실례하겠다는 말은 잠시 넣어둡시다. 지나친 겸양이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프레이야와 쌍둥이의 환대에 반응하듯 자리에 앉아서 자신 앞에 놓인 찻잔을 잠시 쳐다보고 있자. 좋아하는 차가 있냐는 프레이야의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 ...자몽을 곁들인 블랙 티로 괜찮습니다. "
그리고 따라줄 수도 있다는 말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궁리하던 미하일은. 이미 자리에 앉은 거,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실은, 어떻게 해야 가문의 이름에서 오는 기대치를 떨어트리지 않을 수 있을 까 고민할 뿐입니다만.
" 그럼... 한 잔 부탁 드리겠습니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내향인은 두려움을 느껴요(?)
" 그럼. "
실례하겠다는 말은 잠시 넣어둡시다. 지나친 겸양이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프레이야와 쌍둥이의 환대에 반응하듯 자리에 앉아서 자신 앞에 놓인 찻잔을 잠시 쳐다보고 있자. 좋아하는 차가 있냐는 프레이야의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 ...자몽을 곁들인 블랙 티로 괜찮습니다. "
그리고 따라줄 수도 있다는 말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궁리하던 미하일은. 이미 자리에 앉은 거,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실은, 어떻게 해야 가문의 이름에서 오는 기대치를 떨어트리지 않을 수 있을 까 고민할 뿐입니다만.
" 그럼... 한 잔 부탁 드리겠습니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내향인은 두려움을 느껴요(?)
#384세이지 - 진행(92f73e54)2026-02-27 (금) 14:20:40
>>0
흔쾌히 여주인이 가져다준 베일을 받아들고 세이지는 잠깐 손 위의 감촉을 느꼈다. 통풍도 잘되는 것 같고, 얼굴을 가리는 것이니 만큼 감촉도 부드럽고. 거기다가 칙칙하지 않을 정도로 예쁘고 아름답다. 이정도 길이면- 얼굴을 충분히 가려줄 것 같은데. 베일을 살펴보며 한번 대볼까 하고 생각하던 세이지는 감정없이 입가만 끌어올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금이라도 가면 아래의 얼굴이 밖으로 드러나는 걸 극도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며 가리기 급급하던 자신이 고작 이런 천 하나로 얼굴을 가릴 생각을 하다니.
"...좀, 웃기기도 하고."
자신의 변화가 긍정적이라는 걸 알지만 결코 긍정적이라고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이제껏 학습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맨얼굴을 드러냈을 때 보인 사람들의, 그리고 보일 사람들의 반응을.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바로 쓰고 갈게요."
세이지는 아무렇지 않게 주인에게 말한다.
흔쾌히 여주인이 가져다준 베일을 받아들고 세이지는 잠깐 손 위의 감촉을 느꼈다. 통풍도 잘되는 것 같고, 얼굴을 가리는 것이니 만큼 감촉도 부드럽고. 거기다가 칙칙하지 않을 정도로 예쁘고 아름답다. 이정도 길이면- 얼굴을 충분히 가려줄 것 같은데. 베일을 살펴보며 한번 대볼까 하고 생각하던 세이지는 감정없이 입가만 끌어올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금이라도 가면 아래의 얼굴이 밖으로 드러나는 걸 극도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며 가리기 급급하던 자신이 고작 이런 천 하나로 얼굴을 가릴 생각을 하다니.
"...좀, 웃기기도 하고."
자신의 변화가 긍정적이라는 걸 알지만 결코 긍정적이라고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이제껏 학습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맨얼굴을 드러냈을 때 보인 사람들의, 그리고 보일 사람들의 반응을.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바로 쓰고 갈게요."
세이지는 아무렇지 않게 주인에게 말한다.
#385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26:29
짱무서운 도베르만이든 귀여운 찹츄든 어느쪽이는 왕크왕귀임ㅋㅋㅋㅋㅋㅋ
챱츄 나오는 거 보고 캡틴도 쇼츠 알고리즘에 챱츄가 잇구나 함
챱츄 나오는 거 보고 캡틴도 쇼츠 알고리즘에 챱츄가 잇구나 함
#386◆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27:13
좋아, 두시간 반 정도 진행 했으니 오늘은 30분만 일찍 마치고 여기까지 해볼까요~
내일 진행은 약속 끝나고 돌아오는 대로 해볼게요~ 좀 늦거나 없을수도 있어용~
내일 진행은 약속 끝나고 돌아오는 대로 해볼게요~ 좀 늦거나 없을수도 있어용~
#387◆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2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저 쇼츠 알고리즘 챱츄한테 지배당함...
리트리버를 챱츄라고 부르는거 넘 기여운.......
리트리버를 챱츄라고 부르는거 넘 기여운.......
#388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4:28:01
핫 오늘은 여기까진가요!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389엘라 - 진행(a1d80427)2026-02-27 (금) 14:28:02
>>0 그녀를 보라. 고막을 찢을 듯 숲 전체에 울려 퍼지는 날카로운 히포그리프의 비명에도 말뚝을 붙잡고 있는 손가락을 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떨림 속 손아귀에 한층 힘을 주었으니, 자신의 시야 옆으로 휘몰려오는 거대한 그림자를 뒤늦게 알아챈다.
하얗게 번쩍이다가, 곧바로 세상이 옆으로 기운다. 벨벳 리본이 풀리며 그녀의 주홍 머리카락을 놓아낸다.
관자놀이에 손등을 가져대자, 축축하고 따뜻한 것이 묻어난다. 그렇지만 그녀는 자신의 손등에 묻은 것을 살펴볼 뿐. 찡그림 하나 없다.
쇠말뚝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내 그녀의 시선이 다시 향하는 곳은 히포그리프의 뒷발굽이다.
오히려 그 떨림 속 손아귀에 한층 힘을 주었으니, 자신의 시야 옆으로 휘몰려오는 거대한 그림자를 뒤늦게 알아챈다.
하얗게 번쩍이다가, 곧바로 세상이 옆으로 기운다. 벨벳 리본이 풀리며 그녀의 주홍 머리카락을 놓아낸다.
관자놀이에 손등을 가져대자, 축축하고 따뜻한 것이 묻어난다. 그렇지만 그녀는 자신의 손등에 묻은 것을 살펴볼 뿐. 찡그림 하나 없다.
쇠말뚝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내 그녀의 시선이 다시 향하는 곳은 히포그리프의 뒷발굽이다.
#390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29:40
진행 저장해둬야지..
다들 고생해씀! 글구 공지 확인해써!
대신 낼 안될 것 같음 오진없이라구 미리 공지해주세유
>>387 나도 리트리버를 챱츄라고 부르는 거 웃기고 기여움 절묘한 비지엠까지도ㅋㅋㅋㅋㅋㅋ
다들 고생해씀! 글구 공지 확인해써!
대신 낼 안될 것 같음 오진없이라구 미리 공지해주세유
>>387 나도 리트리버를 챱츄라고 부르는 거 웃기고 기여움 절묘한 비지엠까지도ㅋㅋㅋㅋㅋㅋ
#392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32:10
벗어날 수 없는 챱츄 비지엠의 믹싱
#393◆DkMwM.oX9S(1c5f4122)2026-02-27 (금) 14:33:21
>>388 미하일주도 고생 많으셨어용~ 첫 진행이었는데 어떠신가용~ 좀 짧았지만 분위기나 그런게 적당히 전해졌을런지,,,, 신경쓰이네용,, (뽀담)
>>390 고생 많으셨어용~! (뽀담) 네네 꼭 공지해드릴게용,,, 최대한 진행하는 쪽으로 해보구, 만약 뻗는다면 뻗기 직전에 강철같은 의지를 발휘해서 공지 남기고 기절하는 쪽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비지엠도 넘 웃기고.. 하.. 갱얼쥐 키우고십다...
>>391 우히히 엘라주 올만에 진행 진도 제법 나간 것 같아서 넘 기분이 좋네용~
짧진행이었지만, 다음 번 진행도 기대가 되는걸용~ (뽀담) 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용 조아용~
챱 츄 챱챱 츄 챱 .................... 츄
>>390 고생 많으셨어용~! (뽀담) 네네 꼭 공지해드릴게용,,, 최대한 진행하는 쪽으로 해보구, 만약 뻗는다면 뻗기 직전에 강철같은 의지를 발휘해서 공지 남기고 기절하는 쪽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비지엠도 넘 웃기고.. 하.. 갱얼쥐 키우고십다...
>>391 우히히 엘라주 올만에 진행 진도 제법 나간 것 같아서 넘 기분이 좋네용~
짧진행이었지만, 다음 번 진행도 기대가 되는걸용~ (뽀담) 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용 조아용~
챱 츄 챱챱 츄 챱 .................... 츄
#394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42:32
>>393 진행하면 우리야 좋지만 무리는 하지 말라구(뽀담 받아치기!) 대형견.. 좋지. 하지만 대형견이 인간만큼 싼다는 걸 떠올리자(??)
비지엠으로 비트를 쪼개는 미쳐버린 채널주긴 해ㅋㅋㅋㅋㅋㅋㅋ
비지엠으로 비트를 쪼개는 미쳐버린 채널주긴 해ㅋㅋㅋㅋㅋㅋㅋ
#395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4:45:22
흑흑흑흡흑 (졸았음
#396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4:46:17
>>393 진행도 좋지만 캡틴 피로 해소가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번엔 진행 조금 많이 나간 거 같아서 행복하네. 말뚝이 뽑혔는지 안 뽑혔는지도 궁금하고..... 다음 진행엔 더 빨리 진도 빼볼게 (?)
악 뇌에서 자동 재생 된다.......... 리트리버의 모습이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번엔 진행 조금 많이 나간 거 같아서 행복하네. 말뚝이 뽑혔는지 안 뽑혔는지도 궁금하고..... 다음 진행엔 더 빨리 진도 빼볼게 (?)
악 뇌에서 자동 재생 된다.......... 리트리버의 모습이 떠오른다........
#397엘라주(a1d80427)2026-02-27 (금) 14:46:33
>>395 앗 아........... (토닥토닥)
#398미하일주(8b6d0232)2026-02-27 (금) 14:47:15
>>393 첫 진행 좋았어요! 상황 자체가 스무스하게 진행된다고 해야 하나? 반응 속도도 엄청 빠르시구... 너무 대단하셔요 🥹
몬가몬가 저도 아직은 미하일을 손에 붙이는 과정이니까요! 막힘 없이 진행된 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몬가몬가 저도 아직은 미하일을 손에 붙이는 과정이니까요! 막힘 없이 진행된 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399세이지주(92f73e54)2026-02-27 (금) 14:53:58
>>395 느긋하게 하자 느긋하게 (뽀담)
#400웨일스주(bb7e35ef)2026-02-27 (금) 14:56:21
진짜 푹 잠들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딱 진행 끝나자마자 정신 말똥말똥하게 깨버리니까 어어엄청 억울함ㅋㅋㅋㅋㅋㅋㅜㅠㅠ
#401세이지주(ef60a887)2026-02-27 (금) 15:00:35
그럴 땐 그 억울함을 잡담으로 푸는거야
엘라주와 미하일주에게 썰을 뜯어내 (속닥)
엘라주와 미하일주에게 썰을 뜯어내 (속닥)
#402세이지주(ef60a887)2026-02-27 (금) 15:02:03
그리고 지금 세이지가 얻은 저 베일이 딱 턱 아래까지 내려와서 목 중반쯤께 오는 길이라면
바람이 불어도 아래에서 보지 않는 이상 절묘하게 각도로 얼굴을 가릴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음
바람이 불어도 아래에서 보지 않는 이상 절묘하게 각도로 얼굴을 가릴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음
#403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06:40
그렇구나 지금 세이지주밖에 안계신듯 하니까 세이지주한테 썰을 뜯어내면 (?
#404세이지주(ef60a887)2026-02-27 (금) 15:09:10
난 이제 오늘(자정지남)의 볼일로 인하여 침몰할 예정이야 (냅다 튈각 잼)
#405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15:11:31
앗 읏 졸았따...
큰일이네요 몸이 예전같지않아..
큰일이네요 몸이 예전같지않아..
#406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1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늦게까지 같이 썰풀면서 놀아주실분이 오시면 조케따...
#407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13:22
아이고 미하일주 피곤하시면 푹 쉬시는게ㅠㅠㅠ
#408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15:16:37
그치만 웨일스주가 외로워지잔아요!(대충 동료를 버릴수 없다는 느낌으로)
#409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20:53
헉 감동이야 (마구쪼물
#410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15:23:34
헤헤 (쫀득)
여기서 급 질문!(?) 웨일스주는 특성 선택하실 때 어떤 점을 주로 고려하셨나요??
여기서 급 질문!(?) 웨일스주는 특성 선택하실 때 어떤 점을 주로 고려하셨나요??
#411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26:11
저 룰렛돌림 (?
음... '저주받은 가문이라는 오명을 쓰고도 나아가는 소년' 을 보고싶었어서 '저주받은 가문' '빛나는 가문' 이거 두개 우선으로 선택하고
수업횟수 날먹하고싶어서() 노력가 픽하고
나머지는 전부 운에 맡김 (?
음... '저주받은 가문이라는 오명을 쓰고도 나아가는 소년' 을 보고싶었어서 '저주받은 가문' '빛나는 가문' 이거 두개 우선으로 선택하고
수업횟수 날먹하고싶어서() 노력가 픽하고
나머지는 전부 운에 맡김 (?
#412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15:34:31
하수: 메인 특성이 캐릭터 완성이고 다른 특성은 뭐가 되어도 괜찮았구나!
고수: 운명이 점지해준 정령사 ㄷㄷㄷㄷㄷㄷ 저주받은 가문의 가장 빛나는 별이!!
고수: 운명이 점지해준 정령사 ㄷㄷㄷㄷㄷㄷ 저주받은 가문의 가장 빛나는 별이!!
#413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37:08
허약이나 결손 안걸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저 그거까지 걸렸으면 너무 다크해서 웨일스 때려치우고 아에 다른 캐릭터 잡았을듯 (?
운명이 점지해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아.... 웨일스의 계약정령이 입질이 심해서 수시로 물리는게 운명이었군.....
미하일주는 어떤 기준으로 픽한건가요?
운명이 점지해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아.... 웨일스의 계약정령이 입질이 심해서 수시로 물리는게 운명이었군.....
미하일주는 어떤 기준으로 픽한건가요?
#414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15:47:44
확실히... 허약이랑 결손은 좀 부정적인 요소가 무섭죠... 직관적이고
ㅋㅋㅋㅋㅋㅋ그치만 운이라는 것이!!
아, 저도 캐릭터 컨셉을 먼저 잡아두고(왜소한 체형, 영재는 아니고...) 짱짱한 가문에 비해 좀 별볼일 없는? 그런 이미지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범재를 포함했었는데 토큰 수급이라든가 출석률이라든가 그런 어른의 사정 고려로 노력가로 바꾸었어요, 발버둥치는 이미지랑도 맞는 것 같고!
이외에는 최대한 다른 분들이랑 덜 겹치는 쪽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의외로 처음에 병약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좀 특이하려나요, 하지만 범재 빼고 노력가 넣으면서 병약을 아예 넣어버려도 좋겠다! 싶었지요, 아치에너미도 역경으로 충분해 보였고!
ㅋㅋㅋㅋㅋㅋ그치만 운이라는 것이!!
아, 저도 캐릭터 컨셉을 먼저 잡아두고(왜소한 체형, 영재는 아니고...) 짱짱한 가문에 비해 좀 별볼일 없는? 그런 이미지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범재를 포함했었는데 토큰 수급이라든가 출석률이라든가 그런 어른의 사정 고려로 노력가로 바꾸었어요, 발버둥치는 이미지랑도 맞는 것 같고!
이외에는 최대한 다른 분들이랑 덜 겹치는 쪽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의외로 처음에 병약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좀 특이하려나요, 하지만 범재 빼고 노력가 넣으면서 병약을 아예 넣어버려도 좋겠다! 싶었지요, 아치에너미도 역경으로 충분해 보였고!
#415세이지주(ef60a887)2026-02-27 (금) 15:50:04
마쉿군
#416웨일스주(5c05ac6f)2026-02-27 (금) 15:53:05
헉... (시트 생각없이 짰음
아치에너미 특성도 재밌죠... 웨일스는 그거 골랐다가 물리적으로 뒷통수 맞고 납치감금살해기도관통상전신화상혼절까지 세트로 선물받았어요 미하일주도 반드시 뒷통수 조심하시구..... (?
아치에너미 특성도 재밌죠... 웨일스는 그거 골랐다가 물리적으로 뒷통수 맞고 납치감금살해기도관통상전신화상혼절까지 세트로 선물받았어요 미하일주도 반드시 뒷통수 조심하시구..... (?
#417엘라주(a78189bb)2026-02-27 (금) 16:12:39
데굴데굴
#418유진주(b277cffd)2026-02-27 (금) 21:21:59
다들 안녕!! 어제 진행이 있었구나!!!!
#419미하일주(b2579201)2026-02-27 (금) 23:46:30
어제 그만 까무룩 잠들어 버렸어요...
>>416 헉 네 알겠습니다!! 꼭 투구를 쓰고 다녀야겠어(?
>>416 헉 네 알겠습니다!! 꼭 투구를 쓰고 다녀야겠어(?
#420세이지주(372c2939)2026-02-28 (토) 02:33:31
뭐닝 (?) 어쨌든 뭐닝~~
애들아 점심 시간이야
애들아 점심 시간이야
#421웨일스주(5c05ac6f)2026-02-28 (토) 08:00:44
>>419 투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하일주는... 기엽구나.... (조물
안녕해요 ;>
안녕해요 ;>
#422세이지주(ef60a887)2026-02-28 (토) 08:06:38
외출 끝...! 귀가했다 피곤해 피곤해 죽어..
#423웨일스주(5c05ac6f)2026-02-28 (토) 08:13:29
아이고야ㅠㅠㅠ 어어어어엄청 달다구리한 핫초코 쥐어줘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