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9

#1073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9 (697)

#0내 삶의 모든걸 다 주고서 단 하나 그 맘만 바래(879f467d)2026-03-10 (화) 14:36:22

좀 더 곁에 머물러주기를, 조금은 더 신경써주기를.
무엇보다도 자신을 너무 의심하지 말기를.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감히 부탁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 사랑.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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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알렌 - 린(fe5bad0d)2026-03-26 (목) 15:25:08
삐걱.

툇마루 바닥에서 난 소리가 아니였다, 린의 말을 듣고 순간 발걸음을 멈춘 알렌의 모습에서 순간 이런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움직임이 일어난 것이였다.

"네..?"

알렌이 되묻자 조금씩 팔짱을 낀 린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매우 노골적으로 자신을 실망시키나면 알렌을 미워할거라는 아우라를 풍기는 린.

"그... 제가 의도를 잘못 해석한게 아니라면 저와 같이 욕탕에 들어가고 싶으시다고..."

눈동자에 지진이 일어난 듯한 알렌의 말에도 린은 그 말이 맞다는 듯이 뚫어저라 알렌을 바라볼 뿐이였다.

혼욕이 평범한 연인들의 행동이 맞는지, 정말 일본에서는 연인들끼리 이런 행동이 흔한지 따위의 말은 의미가 없었다.

여성인 린이 먼저 알렌에게 이렇게나 적극적으로 다가왔는데 알렌이 여기서 피해버리면 여태 알렌 본인이 말했던 말들이 전부 거짓말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리니까.

"저..정말 괜찮으신가요? 저는 상관없지만 그... 제게 몸을 보이시는게 혹 껄끄럽지는 않으신지..."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 속 한 구석에 겁이 사라지지 않던 알렌은 마지막으로 확인하듯 조심스레 린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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