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9 (697)
작성자:내 삶의 모든걸 다 주고서 단 하나 그 맘만 바래
작성일:2026-03-10 (화) 14:36:22
갱신일:2026-03-31 (화) 16:11:59
#0내 삶의 모든걸 다 주고서 단 하나 그 맘만 바래(879f467d)2026-03-10 (화) 14:36:22
좀 더 곁에 머물러주기를, 조금은 더 신경써주기를.
무엇보다도 자신을 너무 의심하지 말기를.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감히 부탁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 사랑.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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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린-알렌(e1c7bb3d)2026-03-29 (일) 13:40:36
만약 처음으로 좋아하게된 사람이 스킨십을 피했던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가 과거의 큰 트라우마 때문이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린은 순간 그 모범답안을 아는 제 나이대의 여자애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천태만상을 보았다고 나름 자부하는 그녀조차 입이 떨어지지 않으니 분명히 그럴것이었다.
"저도..."
입술을 달싹거리다 살짝 안은 손을 올려 좀 더 껴안은 모양새로 자세를 바꾸었다. 미안해요. 거의 작은 속삭임에 가까운 말을 읊다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저만 항상 당신을 바라보며 초조한 것 같아서."
자신에게 그가 바라는 것이 없어보여 초조했다는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애당초 평범한 연애는 두 사람으로는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있었다. 막상 속에 있던 말을 꺼내니 꽤 부끄러워 더 잇지 않고 제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온천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른 것도 더 이상 조르지 않을게요."
"저도..."
입술을 달싹거리다 살짝 안은 손을 올려 좀 더 껴안은 모양새로 자세를 바꾸었다. 미안해요. 거의 작은 속삭임에 가까운 말을 읊다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저만 항상 당신을 바라보며 초조한 것 같아서."
자신에게 그가 바라는 것이 없어보여 초조했다는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애당초 평범한 연애는 두 사람으로는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있었다. 막상 속에 있던 말을 꺼내니 꽤 부끄러워 더 잇지 않고 제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온천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른 것도 더 이상 조르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