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9

#1073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19 (697)

#0내 삶의 모든걸 다 주고서 단 하나 그 맘만 바래(879f467d)2026-03-10 (화) 14:36:22

좀 더 곁에 머물러주기를, 조금은 더 신경써주기를.
무엇보다도 자신을 너무 의심하지 말기를.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감히 부탁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 사랑.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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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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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린-알렌(9c55adc8)2026-03-31 (화) 14:27:17
"상상...상상이라면, 어디까지 해보셨는데요?"
일부러 손가락을 입에 가져대어 생각하는 척을 하다 눈웃음을 지으며 알렌을 바라보았다. 손을 치우고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짓고서 빤히 바라보다 살며시 옆에 기대듯 상체를 기울였다.

"들어가보고 싶지 않나요?"
조금 못된 장난을 치는 것처럼 귓가에 대고 속살거리다 알렌의 손을 잡았다. 한 손을 잡고서 그대로 발을 디뎌 먼저 물에 들어갔다. 훅, 온기가 물에 들어간 아래에서부터 얼굴로 올라와 린의 흰 얼굴이 조금 상기되었다.

"당신이 모르던 것들, 망설이던 것들, 제가 전부 다 이끌어줄테니, 따라와 줄 수 있나요?"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한 쪽 옆머리를 비비꼬다 장난스레 웃는 얼굴에 약간의 희열과 부끄러움이 동시에 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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