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일상] 오늘의 코토리가와 일상록 - 03

#11008 [소꿉친구/일상] 오늘의 코토리가와 일상록 - 03 (222)

#0◆UlMmYj730W(3a8578be)2026-03-26 (목) 14:25:23
산과 강, 바다가 예쁜 코토리가와 마을의 평화로운 이야기
오늘도 이 마을은 평화롭고 조용히 흘러갑니다.

조율 어장 및 시트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148
#1소우히주(680d37cf)2026-03-26 (목) 1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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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0702>1000 아ㅏㅏㅏㅏㅏ안ㄴ뇽 나아아ㅏㅏ는 테미야아ㅏㅏ아아ㅏㅏ
진짜 저런 머리로 미용실 갈 잇쨩주 상상하고 뿜어버렸잖아~~ 디자이너쌤 동공지진 오겠다구~~ ㅋㅋㅋㅋㅋ
#2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19:55:59
>>1 안녕, 난 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주인님이 한차례 세팅해주신 머린데 세팅 마무리를... (그리고 디자이너쌤의 레이저가 윗머리에 작렬)
#3소우히주(680d37cf)2026-03-26 (목) 2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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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 밥, 어... ㅇ....ㅇㅇ아ㅏㅏ안ㄴ뇽 나ㅏㅏ느는 테ㅁ미ㅣㅣㅣㅣ!!!!!!!!!!!!
ㅋㅋㅋㅋㅋ 과연 결과물이 왼쪽일지 오른쪽일지 궁금해져버렸어~~
#4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20:25:42
>>3 (쓰담쓰담 빗질솩솩솩이.)
흐음 맞고 와서 히쨩주의 호기심이 기억나거든 왼쪽이었는지 오른쪽이었는지 말해주지

그리고 슬슬 이 세상 전체가 원망스러워지는 그 시간이 다가오는군 크으윽..
진단이라도 할까. (도피)
#5소우히주(680d37cf)2026-03-26 (목) 20:43:20
>>4 나, 급 차분. 은 농담~ 홀ㅀㄹ류~
와~ 오른쪽 기대할게~ 디자이너쌤 꼬다리 남겨주세용~
뭣 진단!
진. 단. 조. 아. 식빵자세로 기다리기~ 골골~
#6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21:34:11
(진단은 좀 많이 늦게 가져올거같다 젠장 진단을 다 하기도 전에 마감시간이 도래해버렸어)
(참치 비명)
#7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21:53:03
미네무라 이치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절경? 요리? 체험?」
"아마......"
미네무라 이치카는 도망일 거라 생각해, 라고 말해볼까 했다. 그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도망쳐오는 것은, 이 코토리가와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지만 그걸 진짜로 입밖에 내지는 못했다. 상처들, 좌절들, 슬픔들. 그런 걸 내비치는 것도, 실례라는 것을 아니까. 그래서 이치카는, 좀더 상투적이고 상식적인 대답을 방패삼아 내밀었다.
"술도 요리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요리겠지- 요즘들어 지역 특산주에 관심이 많아졌어."

2.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중 하나를 양보한다면?」
"당연히, 맛있는 음식을 양보하는 편."
"이래봬도 요리사로서의 자각 정도는 있는걸. 돈을 받건 아니건, 다른 이에게 대접하는 음식을 허투루 할 수는 없어."

3. 「어제까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면?」
"......"
"글쎄."
"며칠 정도는 기다리려나."
"아니, 몇 주."
"아니, 몇 년."
"어쩌면, 내가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할 때까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8소우히주(680d37cf)2026-03-26 (목) 22:13:05
진단이...진단이 쓰고 짜요... 잉잉... 잇쨩도 즐거운 여행 하고! 맛있는거 먹고! 어! 기다리는 거는 어 조금만 하고! 어! 그러는거야~~ 잉~~ .·´¯`(>▂<)´¯`·.
#9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23:06:37
그러게요 젠장 달콤한 질문이 안나왓...!!
#10이치카주(b6a32231)2026-03-26 (목) 23:08:08
뭐, 쓸데없이 자상한 성격이라는 건 말 좀 심하게 하자면 항상 손해보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멍청이라는 소리니 말이지..
#11이치카주(02035f6f)2026-03-26 (목) 23:26:03
"고마워."
미네무라 이치카: "별말을.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

"네가 제일 안정되는 공간은?"
미네무라 이치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잃어버린 건지 잊어버린 건지 모르겠어."
"그래서, 우선 코토리가와로 거슬러올라왔어. 여기서라면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지금까지 상황도 꽤 좋은걸."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미네무라 이치카: "떠돌고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건, 마음 편하게 앉아서 한숨 돌리고 갈 공간이야."
"제비가 조금이라도, 내 소꿉친구들에게 그런 곳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2이치카주(02035f6f)2026-03-26 (목) 23:26:25
(폭풍리롤쳐서 좀 삼삼한 것들로 골라왔음..)
#13소우히주(680d37cf)2026-03-26 (목) 23:54:33
헤헤~ 이번거는 소박하고 담백한 진단이네~ 음음~ 지금은 이 정도로 충분하지~ 제비는 항상 모두의 쉬는 곳이었으니까~ 잇쨩한테도 그런 곳이 되길~
글구 자상함이 꼭 손해봐야 한다는 공식 같은 건 없으니까! 코토리가와에서는 잇쨩도 잔뜩 보듬어지고 힐링하자~
#14소우히 - 이치카(680d37cf)2026-03-27 (금) 00:08:09
situplay>10702>992

"음~ 개인전 대신이라기엔, 부족한데 말이지~"

그녀는 능청스레 말을 받으며 이치카를 바라보았다. 잔 속에 담긴 얼음이 아무리 반짝인들 진짜 보석은 될 수 없지만, 사람의 눈동자는 진짜 보석 그 이상의 빛을 담고 있다.

순간순간 살아숨쉬는 색채. 사람이 지닌 색감 중에서도 그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녀였기에, 소꿉친구들의 얼굴도 항상 눈을 중심으로 보아왔다. 각자 자기만의 영역을 가진 그 눈동자들을 잊어본 적 없다. 오늘은 그 기억 중 하나에, 몰랐던 레이어가 하나 추가되는 날이었다.

레이어에 붙일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은 채.

"음믐~ 그랬구나~"

다시 먹기 시작한 리조또를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이고, 말은 목울대가 크게 움직이고 나서 나온다. 그러고 잠시, 이거 맛있네... 하고 리조또를 본다. 대화 중에 잠깐씩 딴짓에 빠지는 것도 변함없는 탓이다.

리조또를 빤히 보다, 위스키 한 모금을 마시고, 묘한 만족감을 짧게 즐긴 뒤에야 겨우 말을 하는 그녀였다.

"남자애들은 성장판이 늦게 열리기도 한다니까~ 잇쨩네 할아버지도 키가 큰 편이시구~ 아, 그런데 많이 아프진 않았어? 성장통 무지 아픈데~!"

그녀 자신도 고등학생 때 쑥 자란 케이스라 급성장의 고통을 안다며,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 하고 바 너머 이치카를 향해 손을 뻗어본다. 닿는다면 뺨 언저리를 가볍게 쓸어주었을 것이다.

"그래도 말야~ 진심을 전하는데에 외모는 중요치 않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몸뚱이 다 커서도 어른이 못 된 사람도 수두룩한데, 그 사람들은 어련했을까? 잇쨩의, 누군가의 진심을 그렇게 취급한 시점에서 그들이 진짜 보잘것 없는 사람이 된 거야."

흥. 작게 콧바람을 내쉰 그녀는 이내 씨익 웃었다.

"그러니 최소한 잇쨩의 지난 시간을 보잘것없다, 별거 아니었다고 하지 말기~! 그 시간 동안 괴로워도 놓지 않고 붙잡아 온 것도 있잖아? 남아있는 거, 잇쨩이 어떻게든 남겨놓은 거, 분명히 있으니까~ 잇쨩의 시간은 그만큼의 가치도 있어~ 그러니까, 그 가치를 부정하는 말은 하지 말기야~"

참으로 뻔하고 진부한 말이다. 그러나 말을 말로서 내고 내지 않고의 차이를 그녀는 안다. 이미 아는 사실이래도 내면과 바깥의 울림은 다르다. 그러니 약속이다? 라며 내미는 것은 새끼손가락 대신 술잔이다.

어른이 된 지금은 이걸로 되지 않겠냐는 듯이, 한 쪽 눈을 찡긋 해보인 그녀는 잔을 살짝 흔들었다. 얼음이 잔망스레 달그락거리도록.
#15레이나 - 유쨩(26ddc4fd)2026-03-27 (금) 01:39:04
“하긴, 유쨩이 없으면 코토리가와는 누가 지키겠어.”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꽤 평화로운 마을이다. 유쨩이 마을을 지킨다기보다는, 규칙을 안 지키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에 가까울 테니. 뭐, 어쨌거나 젊은 인력이 귀한 것은 사실이지만.

“손이 많이 가다니, 유쨩 보고 배운 것도 있는 걸?”

아무리 그래도 차마 손이 안 갔다고 주장하기엔 양심이 좀 찔리고, 은근슬쩍 화살이나 돌려본다. 실제로 따라 했다가 일을 키운 적이 꽤 있긴 했다. 그걸 ‘배웠다’고 봐야 할지는 의문이었지만.
어쨌거나, 무슨 뜻인지 알아 주었다니 됐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은 이런 게 편하다. 가타부타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응, 좋아. 나는 어차피 이제 백수니까, 유쨩 시간 될 때 연락해줘.”

도시에서 계속 지냈더라면 일이 없어도 이곳저곳 놀러 다닌다거나 친구들과 만났겠지만, 이곳은 도쿄가 아니었다. 재회할 어릴 적 친구들도 그 수가 대단한 건 아니었으니, 그야말로 시간 빌게이츠가 된 셈.

“그럼 다음에 봐, 유쨩.”

자연스럽게 나온 인사가 문득 낯설게 느껴졌다. 다음에 보자,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등을 돌린 게 언제였더라? 기억나지 않는다.

// 막레로 받거나 막레 주면 될 것 같아!!! 텀이 좀 있었는데 돌려줘서 고맙고 고생 많았어 유쨩주!!! 잼썼다!!
#16유우야주(5ddf4d28)2026-03-27 (금) 10:36:12
저걸로 막레 하면 될 것 같네! 마찬가지로 일상 재밌었어!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돌리자! 레이나주!

갱신할게! 다들 안녕!!
#17소우히주(680d37cf)2026-03-27 (금) 13:39:25
앙냥냥이~
#18유우야주(5ddf4d28)2026-03-27 (금) 13:57:20
소우히주도 안녕!
#19소우히주(680d37cf)2026-03-27 (금) 14:06:01
유우야주도 안녕~ 이번주도 드디어 막밤이네~
#20유우야주(5ddf4d28)2026-03-27 (금) 14:23:53
그러게. 벌써 3월의 끝인가. 하지만 4월이 되면 따뜻해져서 좋아! 벚꽃도 피어서 좋아!
#21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06:11
1. 오늘 업무가 매우 헬임
2. 다른 직원들이 전부 회식하러 가서 나홀로 사무실에
3. 이거 이래도 되나 싶은 약간의 불안함을 품고 제법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피로하는 중
#22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06:57
천국과 지옥에 발가락 하나씩 걸치고 폰 쥐는 기분이란 제법 오묘하군...
#23유우야주(6bdafc5d)2026-03-27 (금) 15:12:52
이치카주 안녕! 아니. 그보다 왜 이치카주만 두고 회식하러 간거야!!
#24소우히주(d50bdcc2)2026-03-27 (금) 15:13:33
사실 혼자ㅣ 남아있어서 은근 편한 잇쨩주면 개츄~!
#25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15:09
>>23 내가 빠지면 월요일에 다른 부서 애로사항이 꽃핌 + 회 식 싫 어 이치카주

>>24 은근? 아니 대놓고 편하다 (빈둥)
(늦밤 빗질 솩솩솩솩)
#26소우히주(d50bdcc2)2026-03-27 (금) 15:17:43
>>25 역시~~ 대놓고 편한 잇쨩주의 빗질이 각별하구냐앙~~ 골골~
#27유우야주(6bdafc5d)2026-03-27 (금) 15:19:42
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스스로 괜찮다면 괜찮은거지!
#28폭망한 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22:51
Attachment
이런 서벌.
(옆부서가 주요 업무파일에 DOOM을 구현해놓고 간 걸 발견함)
#29소우히주(d50bdcc2)2026-03-27 (금) 15:27:37
둠? 혹시 내가 생각한 그 -둠-이 맞나...? 그래도 되는거야...?????
#30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30:38
진짜 그 둠은 아니지만 DOOM이란 단어의 리터럴리 의미에 부합하는 수준의 똥이야
젠장~
갔다올게
#31소우히주(d50bdcc2)2026-03-27 (금) 15:32:46
젠장~ 옆부서 테메야라~ 화이팅이야 잇쨩주~~
#32유우야주(6bdafc5d)2026-03-27 (금) 15:34:52
그럼 나는 이만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
#33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15:36:43
굿나잇 유우야주, 멋진 주말에 보자구
#34소우히주(d50bdcc2)2026-03-27 (금) 15:49:55
유우야주 잘 자~ 굿밤~
#35이치카주(4b6ed03d)2026-03-27 (금) 22:38:29
(밤새 똥치우기에 시달리며 답레를 구상한 이치카주. 레전드 멘헤라가 발생하거나 갑갑이 회피형이 발생할 것 같아 고민하던 중 둘을 적당히 희석해서 섞으면 괜찮은 답레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듬.)
#36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00:57:38
(그거 구경할 생각으로 착석)
#37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01:19:23
ᓚ₍ ^ · v · ^₎ᵐᵉᵒʷ!ˎˊ˗
#38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01:27:40
고양이다! 쓰담쓰담!
#39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01:41:41
ฅ(˘ω˘ )ฅ 쓰담을 허하노라~ 음 굿굿~
#40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01:49:11
(쓰담쓰담)
#41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01:54:24
ଘ /ᐠ - ˕ -ྀིマっ 골골골~ 뒹구르르~ 배까기~
#42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02:27:50
날씨가 확실히 따뜻해졌어. 이러다가 훅 더워지려나..흑흑.
#43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03:05:23
슬슬 가봐야겠다! 또 올 수 있으면 올게!
#44치아키주(76ba6523)2026-03-28 (토) 06:13:46
데박... 완전 잘잣다..,
#45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1:01:58
나 갱신!! 돌아왔어!
#46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2:59:25
갱신해두기!
#47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3:12:34
갱신이야~
#48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3:24:15
소우히주 안녕! 하루 잘 보냈어?
#49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3:43:45
유우야주도 안녕~ 무지무지 뒹굴거리는 하루였어~
#50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3:51:24
부럽다. 난 계속 밖에 있었으니 말이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쉴거야!
#51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4:09:46
휴식하는 유우야주 어깨위에 올라타기~ ˓˓ฅ₍ᵔ·͈༝·͈ᵔ₎ฅ˒˒
#52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4:15:27
(고양이 쓰담쓰담) 이제 슬슬 이치카주가 와서 빗을 들고 올 때가 되었는데!
#53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4:17:42
≽(•⩊ •マ≼ 음~ 쓰 담 좋 아~ 잇쨩주 오늘은 출근이던가 아니던가~
#54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4:22:18
이 어장도 3판이 된 것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도 느긋하게 나아가긴 가는구나 싶어.
#55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4:43:46
원래 느긋하게 하자고 모인 곳이니까~
#56유우야주(6bdafc5d)2026-03-28 (토) 14:47:20
그렇긴 한데 느긋한 슬로우 어장은 보통 2판도 넘기 힘든 것이 많으니까.
다들 늘 고마워!
#57소우히주(d50bdcc2)2026-03-28 (토) 14:53:40
히히~ 고양이 우다다 해~
#58유우야주(3e512382)2026-03-28 (토) 15:09:56
이제 일요일. 휴일 중 하루가 사라져버렸어...
#59소우히주(0d37c800)2026-03-28 (토) 15:16:39
돌고 돌아 주말은 다시 올거야~
#60유우야주(3e512382)2026-03-28 (토) 15:19:45
그래도 말이지. 오늘 제대로 못 쉬어서 슬퍼.
이렇게 되면 내일은 전력으로 뒹굴거리고 쉰다!
#61소우히주(0d37c800)2026-03-28 (토) 15:24:37
라고 다짐한 유우야주에게 예상치못한 습격이 생기게 되는데~
#62유우야주(3e512382)2026-03-28 (토) 15:29:02
아니야! 그럴 일 없어! ㅋㅋㅋㅋㅋ 절대로 그럴 일 없어!! (간절)
#63유우야주(3e512382)2026-03-28 (토) 15:29:33
슬슬 들어갈게! 다들 잘 자!
#64소우히주(0d37c800)2026-03-28 (토) 15:32:09
ㅋㅋㅋㅋ과~~연~~ 유우야주의 일요일은 지켜질까~~ 두구두구~~ 잘 자~!
#65이치카주(8ffe909c)2026-03-28 (토) 19:55:37
Attachment
으어어
#66소우히주(0d37c800)2026-03-28 (토) 21:19:55
와~ 개꿀잠 자버린 잇쨩주다~
#67이치카주(8ffe909c)2026-03-28 (토) 22:33:10
>>66 (아침 빗질 쇽쇽쇽이.)
#68소우히주(0d37c800)2026-03-28 (토) 22:49:30
>>67 /ᐠ ᵕ ˕ ᵕマ 음~ 잇쏘굿 빗질~ 골골~
#69이치카 - 소우히(8ffe909c)2026-03-28 (토) 23:12:15
>>14

"그것도 또한 네가 진심으로 꾸며둔 아름다운 것들일 테니까."

리조또를 한입 가득 떠올려 오물거리는 소우히를 너머에 두고, 흠집투성이인 병 주둥이에서 또르륵 하고,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액체가 짙은 진홍색 궤적을 그리며 따라진다. 그때 한 입을 삼킨 소우히가 건네어온 성장통 무지 아픈데- 하는 걱정에, 이치카는 까르르 웃었다. 반박할 수 없는 사실. 아주 핵심을 찔렀다.

"아하하, 정말이지-" 해지고 낡아빠진 라벨에 반쯤 닳은 El Pecio라는 글자가 일렁이는 것 같다. 문득 그 글자들이 Haloperidol로 보여, 이치카는 눈웃음을 지으며 눈을 감았다. "약까지 먹어야 했다니까!"

그 바람에 병 주둥이를 들어올리는 게 한참 늦어, 와인잔에 와인이 거의 5분의 4가 차올라 버렸다. 그러나 이치카는 딱히 개의치 않고 와인병을 턱 세워둔다. 애시당초 오늘 비우려 했던 병이다. 해서 다시 와인잔 모가지를 틀어쥐려 손을 뻗는데, 먼저 뻗어오는 손이 있다. 이치카는 잠깐, 잔에 거의 차오른 와인에게서 눈을 뗀다. 그 뺨으로 뻗어오는 하얀 손길을 거절하지 않고, 눈을 감아버린다. 소우히의 손끝에 닿아오는 감촉은, 과즉 그때 그 솜털도 가시지 않았던 말랑하고 따뜻한 살갖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살갖을 떠받치고 있는 뼈가 예전보다도 더욱 단단히 굳어있을 뿐. 이치카는 그렇게, 소우히의 손이 뺨을 떠나가고도 눈을 감고 있었다. 그 순간들을, 그 사람들을 보잘것없다고 타박해보았자 결국 누워서 침 뱉는 꼴이라.

그래서, 이치카는 차라리 소우히의 말을 긍정하고 싶었다. 그것들은 결코 보잘것없지 않았다고, 그 모든 것들을 지나오면서도 끝끝내 어떻게든 남겨놓은 것이 있다고. 그 말을 진심으로 긍정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에게 무엇이 남아있는가? 그에게는 너무 큰 가게. 애초에 그의 것도 아니었던 병들. 타고 남은 그을음과, 너덜너덜한 하얀 실오라기, 메말라버린 송진, 무엇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사금파리 약간, 뭐가 인쇄되어 있었는지도 모를, 가방 한 켠에 구겨져 굴러다니던 것 같은 종이 몇 장. ...이것들이 가치가 있다고 긍정하기에는, 이것들이 원래 무엇이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소우히의 말을 긍정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나는... 그런 꼴을 당하고도, 적어도 여기에서라도, 아직 진심이고 싶나 봐, 히-쨩. 난... 진심으로 할 수 없는 약속은 못하겠어. 나는... 내게 무엇이 남아있는지도 잘 모르는걸."

이치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눈을 떴다. 얼굴 반쪽이 전등갓의 빛 아래로 들어섰다. 이치카는 그에게로 내밀어져 온 위스키 담긴 잔을 바라보고는, 그 너머의 소우히에게로 시선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또다시 초라하게 사라져버리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히-쨩, 말도 없이 돌아와서, 이렇게 뜬금없이 다시 만나서는, 이상한 소리지만... 부탁이야."

이치카는 와인잔의 목을 꾹 쥐었다. 그리고는 어렵사리 입술을 열었다.

"도와줄래? ...알고 싶어."

무엇이 남았으며, 무엇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놓아줄 때를 알아라. 그리고 다시 시작하라.
#70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00:21:41
갱신!! 좋은 일요일 아침이야!
#71이치카주(8ffe909c)2026-03-29 (일) 00:35:29
>>70 굿모닝 유우야주 (주섬주섬 외출준비중)
#72이치카주(8ffe909c)2026-03-29 (일) 00:43:30

코토리가와의 모두를 위해 가져온 지능떡락 플레이리스트
왠지 미-쨩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
#73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00:54:25
이치카주도 안녕! 일어나고 계속 뒹굴거리는 중이야! 재생해보니..ㅋㅋㅋㅋ 뭔가 뭔가 중독성이 있어
#74이치카주(8ffe909c)2026-03-29 (일) 01:01:06
>>73 코이츠 아주 알찬 주말 아침을 보내고 있는

적폐해석하자면 썸네일이 왼쪽에서부터 치쨩 히쨩 미쨩인듯
#75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01:18:20
ㅋㅋㅋㅋㅋ 어제 바빴으니까 오늘은 푹 쉴거야! 뒹굴거릴거야!
#76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08:04:36
벌써 저녁이다!!
#77치아키주(3b9aa7e9)2026-03-29 (일) 09:00:00
갱신~~~ 퇴근하고싶은 피폐참치... 그래도 내일은 쉬니까 힘낸다! ☺️
#78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09:02:52
치아키주 어서 와! 내일 그럼 푹 쉬기야!!
#79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12:19:51
갱신!!
#80소우히주(0d37c800)2026-03-29 (일) 12:44:41
닝닝냥냥~ 갱신~
#81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12:52:42
소우히주도 어서 와! 좋은 일요일 저녁이야!
#82소우히주(0d37c800)2026-03-29 (일) 12:59:26
유우야주도 안녕~
#83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13:00:05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렸어! 진짜 제대로 휴식이었다!
#84소우히주(0d37c800)2026-03-29 (일) 13:01:40
우우~ 게으른 유우야주~
#85유우야주(3e512382)2026-03-29 (일) 13:03:51
어제 바빴으니 오늘은 게을러도 괜찮아!!
#86유우야주(76049a89)2026-03-29 (일) 16:18:58
벌써 새벽 1시야...
#87치아키주(7fb8af19)2026-03-29 (일) 18:18:09
그리고 지금은 새벽 3시지... 😌
#88소우히주(7c08d1de)2026-03-29 (일) 18:29:32
(๑◉ ﻌ ◉๑) 데덴~
#89소우히 - 이치카(7c08d1de)2026-03-29 (일) 21:54:19
그녀가 잿빛 도시로 나가 가장 많이 보아왔던 것은 도시 사람들의 얼굴이었다. 정확하게 표현하길, 그 얼굴 위에 얹혀진 '표정이란 이름의 가면'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꺼운 가면을 쓰고 스스로마저 잃은 듯이 살아가는 모습과 풍경을 보고,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평온하게 살아왔는지를 새삼 깨달았다. 그 안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에 대해 다행이면서도 처음으로 씁쓸함을 느꼈다. 그리고 문득 생각났다. ...어떨까, 라고.

"에~ 약 먹어도 못 견딜 때가 있던데~ 견디느라 고생했어~"

재회한 이치카에게서 퍼진 것이 탁색이 아닌 그을음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눈치챘을 때, 옛 모습이 남아있으면서도 순간 순간 그녀가 봤던 '도시 사람'처럼 덧씌워지는 표정을 보았을 때, 싫어도 그녀는 깨달아버렸다. 그러나, 지난 세월간 이치카가 대체 무엇을 잃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손끝에 닿는 그의 뺨은 여즉 그대로인데, 표정은 그 시절이 아니다. 몇 번이나 탈피를 해왔을 것 같은 모습을 하고서, 눈을 감고 손길을 받아들이는 행동이 마치 이 가벼운 접촉조차 '견뎌내는' 것처럼 보여...

어쩌면 그러길 바라서 그렇게 말했던 걸까. 뻔하고 진부한 그 말을 그가, 이치카가 부정해주기를.

그러니까, 그녀는 이치카의 대답을 듣고 실망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렇다고, 기쁜 표정도 아니다. 그를 향해 들었던 위스키 잔을 천천히 내리며 삼키는 숨 한 번이 술을 넘겼을 때보다 써서, 눈을 무겁게 내리감았다.

"...할 수 없는 약속은, 못 하는게 맞아. 잇쨩. 모르는 걸, 모르는 것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거기에 술기운을 더하진 않았다. 일부러 술잔을 코스터 위로 내려놓고 천천히 눈커풀을 들어올렸다. 순간의 쓴 맛은 삼켜버리고, 이제는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익숙한 그 시절 또한 남은 눈으로 이치카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괜찮아. 잇쨩이 자신을 더이상 잃고 싶지 않은 거, 그 마음 하나면 돼. 그 마음이면 다시 나아갈 수 있어. 찾을 수 있어."

그녀는 다시 손을 내밀었다. 술잔을 놓은 빈 손을 바 너머로 내밀었다. 전등빛을 받은 하얀 손은 옛날처럼 가늘고 곱지만은 않았으나, 그만큼 자라 있었다. 그가 내밀 손을 단단히 잡아줄 수 있을 만큼.

"잇쨩이 그럴 수 있도록 도와줄게. 알아가는데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옆에서 같이 있어줄게. 헤맬 때도 같이 헤매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줄게. 뭐, 너무 큰 실수면 볼 정도는 꼬집어주겠지만?"

풉, 하고, 투명한 수채화 색감 같은 미소가 그녀의 얼굴에 그려진다.

"도와줄게. 나의 최선을 다해서."

그것으로 그녀는 대답을 다 했다는 듯 이치카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대답을, 이치카가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 조용히 기다렸다.
#90소우히주(7c08d1de)2026-03-29 (일) 21:55:07
>>72 이거 진짜 지능떡락해~ 틀어놓으면 무한정 늘어져~ 으아아~ 잇쨩주가 어장에 나른독을 풀었어~
#91이치카주(fede5fe0)2026-03-29 (일) 23:37:08
이번 주도 야간 근무 스케줄인데 주간 근무 스케줄 시간대에 잠이 깨버렸다
큰일났다
#92이치카주(fede5fe0)2026-03-29 (일) 23:37:39
(+ 답레에서 떡밥 수다쟁이 고블린이 될지 일상물에서 쓸데없이 음험한 떡밥 모략가가 될지 고민중)
#93소우히주(7c08d1de)2026-03-29 (일) 23:54:49
츄릅~ 고양이 입맛다시기~
#94이치카주(fede5fe0)2026-03-30 (월) 00:03:27
>>93 (일단 모닝 빗질 쇽쇽솩솩)
(날씨가 꼬롬해서 일광욕 시켜드리는 건 못하겠군..)
주인님 어찌 식사는 하셨는지.
#95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00:08:50
>>94 /ᐠ - ̫ -マ 음~ 오늘도 좋은 빗질~ 골골~
/ᐠ • ̫ •マฅ 식사? 배추 뜯어먹었다냥~
#96이치카주(fede5fe0)2026-03-30 (월) 00:09:59
>>95 (매우 걱정하는 집사.)
왜 참치게시판엔 식사 부실한 주인님들이 많은가
#97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00:13:28
>>96 뇽~ 배추가 어때서 구루냥~ 속도 편해지고 좋은거야~
#98이치카주(fede5fe0)2026-03-30 (월) 00:17:10
>>97 하긴 아침이니까 가벼운 것도 좋은가... 식사는 일단 쌀이나 밀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올드타입이라서 말이지 (빗질쇽쇽쇽쇽이)
#99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00:22:07
>>98 ≽^-⩊-^≼ 그륵그륵~ 당분간 탄수화물 조절당해서~ 찐야채나 스프 말곤 묽은 죽이 고작이야~
#100이치카주(fede5fe0)2026-03-30 (월) 00:52:54
>>99 아하 그런 사정이 있었군... 활동량이나 사정에 맞춰 먹을 수밖에 없겠는걸
육류는 선택지에 없는 거지?
#101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01:17:36
>>100 살코기 부분만 잘게 썰어서 죽이랑 스프에 첨가하는 정도는 괜찮대~
#102이치카 - 소우히(fede5fe0)2026-03-30 (월) 06:08:41
>>89

거짓말은, 도쿄에게 충분히 했으니까.

온통 진흙탕에 굴러버린 것처럼 엉망진창이 되어서, 이제 입에 올리는 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적어도 최소한 소우히까지, 이 코토리가와까지 속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치카는 아무렇지 않게 반듯하게 웃으며 소우히의 말을 긍정하는 게 아니라, 위태로운 미소를 소우히의 앞에 솔직히 내보였다. 시커먼 그을음투성이가 되어, 껍데기를 벗기도 전에 껍데기채로 깨어지길 몇 차례나 반복한, 박살난 손톱 같은 마음을-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음에도, 나아지고 싶다고.

말을 꺼내어놓고도, 몇 년만에 만난 소꿉친구에게 너무 터무니없이 무거운 걸 내밀어버린 것 같아, 이치카는 나직한 날숨과 함께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비스듬히 들어올렸다. 그의 턱 한쪽 밑에 남은, 오래된 듯한 붉게 튼 자국이 희미하게 보였다. 차라리 부정당했으면 했다,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말고 술이나 마시자고 했으면 했다... 아하하 하고 웃음으로 얼버무려버리고, 여기에 왔을 때 결심했던 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길고 찬찬히 죽어가는 것도 아직 썩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러나, 타카나시 소우히는 이런 이야기 앞에서 물러설 여자가 결코 아니다.

"...여전하네, 소우히."

이치카는 나직이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불렀다. 이치카에게로 뻗어온 하얗고 늘씬한 손이, 조금 덜 하얗고 거대한 왼손 위에 놓인다. 소우히의 손바닥 면적의 두 배는 될 듯한 손바닥이다. 예전에는 이치카의 손이 조그맣게 소우히의 손바닥 안에 안겨왔는데, 이제는 비율이 완전히 정반대가 됐다. 튼튼하고 굵직하게 자라난, 손가락 끄트머리가 조금씩 뭉툭한 손길에서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것은 그 미지근한 따스함이 어린 체온뿐이다. 이치카는 카운터에 팔꿈치를 기대며 자세를 숙였다. 얼굴에는 여전히 그늘이 드리워 있지만, 그의 머리 위로는 은은한 전등 불빛이 쏟아지고 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버렸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이치카는 괜히 고운 미소 따위를 꾸며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럴 힘도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힘없는 웃음이나마, 이 상냥함 앞에 똑바로 웃어보일까 했다.

"...잘 부탁해."

힘없는 미소에, 이치카는 조금 힘을 내어 약간은 개구진 기색을 실었다.

"도와주는 값은... 이런저런 술들 정도면 괜찮으려나? 너무 많이는 안되지만."
#103이치카주(fede5fe0)2026-03-30 (월) 06:09:53
>>101 그 정도면 병원에서 받아온 진단 수준의 이야기라는 거군... 모쪼록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길
#104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07:26:01
Attachment
아프지마!!!!!!!!!!!!!!!!!!!!!!!!!!!!!!!!!!
#105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0:19:07
갱신할게!! 비가 많이 온다!
#106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1:08:28
빗소리가 자장가 같아~
#107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1:10:59
안녕! 소우히주! 그래도 내일은 그쳤으면 하고 바라는 중이야. 벚꽃이 다 떨어져..;ㅅ;
#108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1:16:00
유우야주 안녕~ 요즘 너무 건조했어서 ㅣ정도는 오는게 좋은거같기두해~
#109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1:17:53
비가 오는 것은 좋지만 가능하면 주말이었으면... 내일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비오는거 싫어..;ㅅ;
#110유마주(bae14ea7)2026-03-30 (월) 11:26:42
나... 답레 있는거 전혀 모르고 있었다... 🤯

미즈호주 정말 미안해...! 답레는 내일 중으로 올릴 예정!

바쁜게 점점 끝나가고 있어서 기분이 좋은 밤이야~~
#111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1:30:01
유마주 안녕!! 하루 잘 보냈니?
#112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1:31:52
>>109 일기예보는 내일 종일 온다던데~

>>110 유마유마주 안녕~~
#113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1:33:15
으악 아니야!! (절레절레)
#114유마주(bae14ea7)2026-03-30 (월) 12:48:17
오늘 하루는 나쁘지 않았다~ 밤새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죽을뻔 했던것만 빼면 말이야~ 😇
#115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02:59
.....유마주 어서 푹 쉬어...;ㅅ;
#116치아키주(1a71fd19)2026-03-30 (월) 13:05:38
그게 제일 힘든 거 아니냐고.....🥺
#117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18:50
리갱~ 다들 오늘도 잘 이겨냈는감... 🥺 어김없이 자신에게 셀프 복복복
그리고 오늘 하루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꼭 보내주기...
#118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21:46
치아키주 어서 와! (복복복)
#119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3:34:09
나도나도~ 치쨩주 복복~
#120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34:43
유우야주 안녕~ 셀프복복복을 하라고 했더니만은. 그렇다면 당신도 복복복을 받으라. 🫳🫳🫳
오늘 빨래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고 그래...🥺 그래도 하긴 할거지만은
#121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35:02
<ㅇ> 스스로를 복복복하라 했더니 다들 서로를 복복복하잖어.
#122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35:40
아. 이게 바로 복복 유니버스인거구나! (아무말 대잔치)
#123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3:37:13
모두 다같이 복복~ 복 복 좋 아~ —ฅ/ᐠ. ̫ .ᐟ\ฅ —
#124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37:44
뭐가 되었건 다들 월요일 수고했어!!
#125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3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복의 굴레가 끝나지 않는 세계관의 완성이다...
다들 저녁 맛있는 거 먹엇어?!
#126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39:39
집에 있는 것으로 간단하게 장조림해서 먹었어! 치아키주는?
#127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47:35
나는 하루의 시작이 늦어서 밥때도 같이 늦어졌기 때문에...
지금 만두를 돌리고 있다. 😌 으하하
#128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48:10
근데 장조림 < 이게 간단한 요리로 들어갈 수 있다고.
유우키주는 집밥잘해먹어 참치구나... 🥺
#129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3:49:02
저녁은~ 참치맛 츄르~
#130치아키주(7fb8af19)2026-03-30 (월) 13:50:26
>>129 츄르가 주식이 되면 안 돼~~~~ 🥺
#131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3:54:43
사실 오늘 만든 것이 아니라 어제 만든 거니까! ㅋㅋㅋㅋㅋ 일단 만두 맛있게 먹기야!
#132소우히주(7c08d1de)2026-03-30 (월) 14:10:20
>>130 츄르는 맛있으니까~ 주식이어도 돼~!
#133유우야주(76049a89)2026-03-30 (월) 14:34:32
이제 화요일이 다가온다. 좀 쉬엄쉬엄 일상을 구할 계획을 짜야겠어.
#134소우히 - 이치카(4b6e1413)2026-03-30 (월) 15:19:37
내민 손이 받아들여질까. 그녀의 대답을 수긍해줄까. ...같은 예상, 예측은 하지 않았다. 당연히 수긍할 거라고, 거부할 거라고, 생각한 것도 아니다.

그냥 기다렸다. 솔직한 대답을 있는 그대로 담아 손을 내밀기만 했다. 이 손만큼은 그가 원하는 대로 하기를 바라며. 그녀는 연한 미소를 띄운 채 이치카를 바라보았다.

오래지 않아 그녀의 이름이 불리우고, 내민 손에 부드러운 온기가 와닿았다. 비록 형태가 예전과는 달라도 본질은 그대로임이 느껴진다. 알 수 있다. 그는 분명 '미네무라 이치카'임을.

"이치카야말로, 어려운 얘기 꺼내느라 힘들었잖아."

그녀는 자신의 손보다 훌쩍 커버린, 소년이자 청년의 손을 기꺼이 감싸쥐었다. 그가 최선을 다해 지은 미소를 똑바로 마주해 바라봐주었다.

"나야말로 고마워~ 도와달라고 해줘서. 막 대단한 도움은 못 해주겠지만, 진짜 진짜 최선을 다할게. 응! 나도 잘 부탁해~"

잠 못 들 때 재워줄 수 있다던지, 베개 대신으로 써도 된다던지, 드는 예시들이 어쩐지 본인 기준인 것 같지만... 어쨌거나 태도만큼은 진심이라는게 보인다. 뭐든 같이 얘기하고 찾아가자며 말한 그녀는 이치카의 말에 장단을 맞춰 키득였다.

"아 그럼~ 술이면 충분하지~ 만! 잇쨩도 함께여야 하는 거~ 깜빡하면 안 된다?"

가끔 오늘처럼 같이 마시는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다. 꼭 좋은 술을 준비하지 않아도, 멋드러진 안주가 없어도, 장소조차도 꼭 제비가 아니어도 좋다고.

"그러니까~ 빈틈 발견~!"

재잘재잘 떠들다가도 기습적으로 이치카의 손바닥을 갉듯이 간지럽힌다. 이히히~ 웃는 얼굴에 장난기가 차오른다.
#135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15:20:24
비가 그치지 않아~ 주륵주륵~ 콸콸~
#136유우야주(81525827)2026-03-30 (월) 15:30:16
그럼 난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 밤!
#137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15:33:29
유우야주 잘 자~ 굿나잇~
#138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16:59:39
0:3~
#139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17:29:01
잇쨩주 데덴~ 0(:3)~
#140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19:06:14
>>139 (새벽 빗질 쇽쇽.)
(...비슷한 걸 소우히에게 하려는 이치카를 막는 중)
#141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19:32:08
>>140 ₍^ >⩊< ^₎Ⳋ 히히~ 빗질 최고~!
/ᐠ •ヮ• マ Ⳋ 헤~~ 잇쨩이 소우히도 복복해줄거야~? 초롱초롱~★
#142이치카 - 소우히(6df64ed2)2026-03-30 (월) 20:35:17
>>134

타고 남은 것을 어찌할 것인가?
그것에 다시 불을 붙일 것인가,
아니면 그것에서 새순을 피워낼 것인가.

확실한 것은, 순전히 그저 예전과 별다를 것 없는 마음으로, 예전과 많이 달라져버린 이치카를 마찬가지 이치카로 납득해준 소우히에게, 이치카 역시도 자신을 온전히 내어보였다는 사실이다. 그 반쯤 불타다 만 거목 같은 몰골을.

그저 그 아이의 옆에 한 번이라도 나란히 서 보고 싶어서 꾸던 꿈, 그저 꿈을 꾸었다는 것만으로 차로야 했던 고통스러운 대가, 하나가 비틀리자 기다렸다는 듯 비틀리며 무너지는 나날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했으나...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미네무라 이치카는, 돌아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 버렸다.

"베개 대신이라니 이렇게나 커져서 그러기엔 좀 부끄러운걸."

물론 딴지를 걸 부분은 걸어야겠지만 말이다. 이치카는 곤란하다는 듯 웃었다. 소우히와 함께 보냈던 코토리가와의 옛날에서야, 소우히가 한품거리인 이치카를 땔롱 들어다가 납치하는 과정에서 이치카가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일도 간혹 있었다지만 글쎄, 소우히 2.5인분은 더 될 법한 체구로 이제 와서 그러기는 좀 그렇달까.

그러다가 빈틈 발견! 하고 손을 간질러대는 소우히의 기습에, 이치카는 크게 움찔했다가 "히-쨩!" 하고 타박하는 소리를 내어버린다. 그도 잠시, 이치카는 소우히를 바라보다가 반대쪽 손을 들어서 소우히의 머리에 턱 덮고는 부드럽게 삭삭 쓸어보았다. 앙갚음이라기엔 쓸데없이 다정한 손짓이었다.

망가져버린 것들에 슬퍼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 남아있는 것들을 바라볼 용기 정도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내어봐도 좋겠다고, 이치카는 생각했다.

예기치 못한 속도로 줄어들 제비의 벽장에 대해서는, 음, 그건 다른 이야기로 두기로 할까. 이치카는, 소우히의 머리에서 손을 떼고는 아직도 한 5분의 4쯤 차올라 넘실대는 와인잔을 조심스레 들어올렸다.

"약속은 못해도, 건배 정도는 해도 괜찮겠지, 응?"
#143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0:35:55
>>141 나란참치, 싫은기색을 안내비치면 질러버리는 민폐참치
#144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0:53:26
>>143 /ᐠ>ヮ<ᐟ\ฅ 우효~ 잇쨩의 복복 겟또다제~ 최고에용~
#145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1:17:35
소우히가 잇쨩 들어서 납치했는데 잇쨩이 잠들어버리는 일도 있었다는 부분 보고 생각난 건데~ 되게 날씨 좋은 날 방과후에 "잇쨩~ 놀러가자~!" 하고 대뜸 납치하는거야~ 어디 가는지는 안 알려주구~ 중간에 눈도 가려가면서 도착하고보니~ 무지 좋은 풍경이 보이는 스팟인거지~ 계절이 한창인 산일수도 있고 바다일 수도 있고~ 어딘가의 야경이나 밤하늘일 수도 있고~ 실컷 구경한담에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인게 분명해서~ 잇쨩한테도 보여주려고 데려왔지~" 하고 태평하게 말할거래~
#146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1:50:17
>>145 (추억을 무량공처로 맞아버림.)
#147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1:53:18
>>146 어어어~ 잇쨩주가 애플로고가 되어버려~~ 안돼~~
#148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1:57:42
젠장 연하의 늘씬한 동생에게 납치당하는 글러먹은 오빠가 되는 게 좋다고 느껴지면 안되는데 (망한참치)
일단 나는 찬성이다 땅땅따
#149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2:04:50
잇쨩주의 솔직한 욕망의 소리~ 잘 들었습니다~ 오홍홍~ 추가 옵션으로~ 성인 된 지금도 납치당하는(보다 당해주는)오빠 포지션은 어떠신가용~?
그리고 소우히는 의외로 굉장하다구...? (으른의 속삭임)
#150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2:33:22
이치카가 그런 데서 소우히를 특별한 이유 없이 거절할 리 없다고 생각하므로 no problem
그근데그부분은확실히시트에서읽긴했다만왜그런이야기를갑작스럽게? (와들와들참치)
#151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2:33:50
* 역납치(?)에 주의
#152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2:41:38
이히히히~ 잇쨩이 역납치로 소우히 땔롱 들어올렸다가 예상외의 피지컬에 놀라는 모습 상상해버렸다제~ 잇쨩이 쑥맥인가아닌가에 반응 다를거 같은 것도 맛있네용~ 쪼와요~ 쪼와요~ 적폐망상 쪼와요~ ^ㅇ^
#153소우히 - 이치카(4b6e1413)2026-03-30 (월) 22:59:22
이제 막, 다시 일어서 볼 결심을 가진 그에게, 당장 어떻게 할 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거목 같던 사람이 지독한 풍파를 겪었다고 하여 갑자기 치료제를 붓는다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비록 당장의 모습이 안타깝더라도 그 안에 아직 숨이 흐르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한 것만으로도 시작으로서 충분하다.

상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약도 치료도 비로소 제 효력을 발휘하는 법이니까. 그녀의 말에 딴지를 거는 이치카를 보며 생각한다. 물론 딴지에 걸맞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도 잊지 않고.

"에~ 이제는 내가 베개가 되주겠다는 건데~? 어~ 잇쨩이 원하면 어릴 때처럼도 해줄 수 있어~"

오늘 해줄까~? 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는데, 이건 놀린다기보다 순수하게 의향을 묻는 모습이다. 대뜸 들어서 훌쩍 데려가던 그 시절 같이.

어쨌거나 딴지를 걸 정도로는 긴장이 풀린 모양이니, 그녀의 장난도 그 틈을 타 제대로 작렬했다. 장난기 넘치게 웃으며 곧 돌아올 보복 아닌 보복을 으긱, 하고 과장스레 맞이하지만, 머리를 덮는 손에 비해 상냥한 손길에 언제 그랬냐는 양 그의 손바닥에 정수리를 부볐다.

"히히~ 잇쨩의 쓰담~ 손이 크니까 더 좋다~ 나 이거 무지 좋아해~"

작은 손으로 열심히 해주던 쓰다듬도, 지금의 넉넉하고 푸근한 쓰다듬도, 여전히 이치카라서 좋다고 그녀는 말했다. 못 보는 사이 가끔 생각났었는데, 이제 많이 해달라고 해야겠다는 말도.

이치카의 손이 돌아가 와인잔을 드는 것을 보고 그녀도 자신의 잔을 다시 들었다. 얼음이 제법 녹았지만 여전히 잔 속 색채는 아름답고 맑다. 가볍게 손목을 돌려 술을 섞곤 다시 잔을 내민다. 흔쾌히 웃으면서.

"물론이지~ 우리 결심에 대한 건배인 걸로~"

짠하자, 짠~ 조잘거림과 함께 이치카가 잔을 맞대어주길 기다린다. 서로의 잔을 맞대었을 때, 와인잔에 담긴 것이 많아 소리가 탁하더라도, 그 자리를 채우듯 위스키잔이 청아하고 맑은 소리를 내었을 것이다. 알토에 화음을 맞추는 소프라노처럼.

그리고 그녀는 그제야 그 말을 꺼냈다.

"있지, 잇쨩~ 모처럼 돌아온데다 제비도 새단장 하니까~ 내가 기념으루 그림 그려줄게~ 어떤 그림이면 좋겠어~?"

과거 여러 일이 있었다 한들, 오늘은 분명 기념비적인 날임에 틀림이 없으니까. 그가 받을 화폭에 무엇이 담겨 있길 바라느냐고 묻곤 대답을 기다린다. 귀를 쫑긋 세우고서 말이다.
#154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3:22:19
>>152 소우히의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상황에 따라 뜬금없이 서른이 코앞인 남성이 모성애를 뿜어내는 것을 주의하라...()()
#155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3:25:03
>>154 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의 조합이 너무 폭력적이야~~ 하지만 나 소우히주는 알고 있다...그때야말로 잇쨩의 흉근과 복근에 코박죽 할 수 있는 찬스라는 것을...! 기다려라.......!!!
#156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3:26:02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바로 자야겠는데 이거..
주말에 분명히 늘어져라 잤는데 컨디션 무슨일이야
#157이치카주(6df64ed2)2026-03-30 (월) 23:27:29
>>155 히쨩주 한잔했어? (아침빗질 쇽쇽쇽쇽)
#158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3:30:23
>>156 아침부터 하늘 칙칙해서 그래~ 공기도 찹찹하고 쌀쌀하고~ 잠자리 따숩게 하고 자~
그리고 난 제정신...제정신인데... 뉴아아~ 빗질에 골골해버려~
#159이치카주(1253ca6d)2026-03-30 (월) 23:33:01
(히쨩주 굉장한 신사/숙녀다. 메모.)
>>158 오늘 밤새 놀았으니 아가씨도 슬슬 주무실 시간이에요 (?) 답레는 오늘 저녁~새벽에 시간이 나거든 써올게 (대왕푹신냥쿠션위로 모셔드리기.)
#160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3:39:13
>>159 우애앵~ 고양이 아직 안졸리다~ 더놀거야~ 잇쨩주 바짓가랑이에 발톱박기~
#161이치카주(1253ca6d)2026-03-30 (월) 23:44:28
>>160 어익후 (다리타고오는집사님 냉큼 안아들어모시기)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갓쉬...
#162이치카주(ced0bd88)2026-03-30 (월) 23:48:08
((집사님???? 주인님))
(지금 심하게 졸리긴 한가보이..)
#163소우히주(4b6e1413)2026-03-30 (월) 23:52:56
>>161 히히~ 잇쨩주 대신 야레야레 춤추기~ (〜 ̄▽ ̄)〜 잠이 시급한 건 잇쨩주인걸~ 얼른 얼른 집에 가서 침대에 다이브하자~
#164레이나주(8460be13)2026-03-31 (화) 00:54:47
오랜만에 갱신하고 갈게...! 마감주간이라 바빠서 잘 못 왔어 🫠 주말에는 거의 온종일 잔 것 같고...(주말 삭⭐️제⭐️) 1,2주 정도는 더 드문드문 올 것 같다 ㅠㅠ 다들 화이팅~!~!
#165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01:05:47
레이나주 오랜만이야~~ 와아악~ 마감이 레이나주 잡아먹는다~~ 안돼~~ 힘내서 잘 해치우고 돌아와~!
#166치아키주(40698a11)2026-03-31 (화) 07:36:51
오늘 날씨 무지 좋다 🥺...
#167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09:19:11
날씨 무지 쥬아~~
#168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1:10:34
갱신이야! 피곤하다!!
#169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1:33:35
노곤노곤해이~
#170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1:37:32
소우히주 안녕! 소우히주도 하루 잘 보냈어?
#171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2:02:02
유우아주 안녕~ 나는~ 엄청 잤어~
#172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2:27:25
부럽다. 나도 자고 싶어!!
#173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2:43:31
유우야주도 고양이가 되면 돼~ 우히히~
#174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2:45:30
ㅋㅋㅋㅋㅋ 나는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고양이를 안고 힐링할래!
#175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2:49:13
Attachment
우왕~ 아나줘용~
#176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3:11:59
(쓰담쓰담)

하지만 이 고양이는 이치카주의 손길에 물들어버린 것 같구나!
#177참치통조림 이치카주(ec7f5e0f)2026-03-31 (화) 13:20:39
물들 게 어딨겠어 쓰다듬으면 쓰다듬는거지
쓰다듬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는 편

졸린데 이게 그냥 졸린 게 아니라 코감기랑 겹쳐서 열이 애매하게 올라서 그런가 '마 니 지금 자야지 낫는다 빨리자라' 하는 멍한 느낌으로 졸리고 있다

게으른 몸 놈 오늘 큰맘 먹고 멜라토닌 까고 내리 10시간을 때려잤는데 아직도 회복을 못했어? 강해져라 카페인 200mg 얍
#178이치카주(ec7f5e0f)2026-03-31 (화) 13:21:45
* 멜라토닌은 제대로 처방받아 산것임.
#179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3:23:00
어서 와! 이치카주!!
#180이치카주(ec7f5e0f)2026-03-31 (화) 13:27:58
Attachment
굿이브닝 유우야주
나도 쓰다듬어달라.
#181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3:29:21
고양이가 아니라 곰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쓰담쓰담)
#182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3:45:35
>>176 .₊̣̇.ಇ/ᐠˬ ͜ ˬ ᐟ\∫.₊̣̇. 이 고양이는 쓰담수집가라구~ 더 많은 쓰담을 내게 줘라~ 골골~

>>177 잇쨩주 카페인 루팡하기~ 네루네루~
#183치아키주(04bc9b5d)2026-03-31 (화) 13:52:44
Attachment
#184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3:54:48
ㅋㅋㅋㅋㅋㅋ 어서 와! 치아키주!
#185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4:09:17
>>183 에... 치쨩주 이상해졌어...? 히이익~~
#186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4:34:18
일단 다들 한번에 쓰담쓰담이야!
#187소우히주(4b6e1413)2026-03-31 (화) 14:37:54
쓰담 받고 쓰담 주기~ 유우야주도 냥젤리쓰담~
#188유우야주(81525827)2026-03-31 (화) 14:42:05
히히..(힐링 중)
#189치아키주(04bc9b5d)2026-03-31 (화) 14:55:37
왠진 모르겠지반만 나는 격하게 예뻐하기라고 한다면 저 짤이 먼저 떠오른다구. 🙄
예쁜말간질간질햇살움쪼쬬☺️~💕 < 이게 안 된달까...

오늘 자전거 타고 퇴근하는데 벚꽃도 만개하고 개나리도 활짝 피고 완전 봄이더라~
뭔가 맛있는 거 바리바리 싸서 꽃놀이 가는 코토리가와즈 보고싶슨.
#190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5:05:07
격하게 예뻐하기라서 그래~ 하지만 예쁨이니까 쪼와~ 벚꽃놀이도 쪼와~
#191유우야주(de26826e)2026-03-31 (화) 15:10:25
이제 벚꽃 시즌이니 말이지. 벚꽃 구경 가야지!! 다들!
#192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5:13:42
잠깐 회사에 불을 지르고 올 생각이다
말랑폭신한 잡담 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193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5:16:36
ㅋㅌㅋㅋㅋㅋㅋ잡담타임 아직 안 끝낫서~.. 안 끝났을걸? 안 끝났겠지? ...👀
#194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5:18:39
Attachment
여기~ 고양이 손~!
#195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5:18:48
회사 놈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거짓말로 넘어가주는 줄 알라고

>>181 요시. (발라당뒤집어짐)
#196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5:31:19
다 큰 어른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힐링겜 하는거 어떤데~ 스타듀벨리나 포코피아 같은거~? 마크 커스텀 서버도 재밌겠고~ 첨엔 막 중구난방하다가 각자 뭐 하나씩 하고 있을거 같아서 상상만으로 웃음 나~
#197유우야주(de26826e)2026-03-31 (화) 15:45:03
이야.. TV 프로그램 하나 보고 왔더니 내 시간이 사라져버렸다구!
스타듀벨리도 좋고 마크도 좋고.. 아니. 그냥 단체로 현실 마크 같은거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고..

일단 유우야는 앞장서서 땅 정리한다고 하다가 저기에서 벌에 쫓겨서 강으로 다이빙하고 있을거야.
#198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5:49:27
소우히 : (유우야가 땅고르다가 땅벌집을 건드려서 강에 다이브했다.)
소우히 : (간만에 좋은 거 구경했으니까 그려야지.)
#199유우야주(de26826e)2026-03-31 (화) 15:50:47
유우야:그리지 말고 도와주라고!!
유우야;어푸우우! (다시 잠수)
#200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5:52:51
소우히 : (이미 스케치 하고 있는 중~)

현실 마크~ 같은 느낌의 산장 캠핑이라던지~? 근데 얘네 시골 살아서 그냥 어릴 때 놀던거 어른버전 같은 느낌일거 같아~ ㅋㅋㅋㅋ
#201유우야주(de26826e)2026-03-31 (화) 15:55:13
하지만 어른이 되면 조금 다를 수도 있어!
일단.. 술이 있어!!
#202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6:04:29
아~~ ㅋㅋㅋㅋㅋ 술 중요하지~ 물론 조심하지 않으면 파란머리 술고래가 다 마셔버릴지도 모르지만~
#203유우야주(de26826e)2026-03-31 (화) 16:11:16
으악! 아니야!! 유우야도 술 마실거야!

암튼 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204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6:11:42
ㅍㅍ) : 바보들. (어디선가 주워 온 자재들을 상자에 종류별로 정리하며..,)

요새 운동 넘 안해서 백만년만에 링피트했더니 진심 죽을 것 같고 막 그르네...🫠 과거의 나 왜 이렇게 열심히 해서 레벨을 올려놓은 거지.
#205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6:16:36
온라인 마크에서의 이치카: 도구 만드는 법도 몰라서 버벅거리며 하나하나 배워나감, 천만다행으로 배우는 건 빠른 편
현실 마크 상황에서의 이치카: 인간 중장비. 마크에서 땅파고 곡질해서 지형 바꿔놓는 걸 실제로 할 수 있다
다만 텐트치기나 불 피우기 등 기술이 필요한 행동에서 기억이 애매해서 한번씩 헤맨다
#206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6:17:57
썰 가져왔는데 늦어버린 월급루팡의 슬픔
잘 자라구 유우야주

>>204 그땐.. 젊었던거지...... (안마토닥토닥)
#207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6:24:54
>>203 술고양이의 술을 뺏을 수 있을까~!!! 유우야주 잘 자~

>>204 링피트~ 하면 주우재 링피트쇼츠밖에 생각이 안나~~ ㅋㅋㅋㅋ 와~ 치쨩이 정리한 상자 뒤섞어놓으면 화내~?

>>205 그큰몸으루 컴 앞에 앉아서 키보드마우스 딸깍딸깍하는 잇쨩~ 현실에서 -중장비-해버리는 잇쨩~ 모두 재밌는걸~ 현실에서 버벅이는 부분이 온라인에서 버벅이는 부분이랑 묘하게 겹쳐서 귀여워~ 이히히~
#208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6:29:21
>>205-206
인간중장비 <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대박이고 웃김.......

고작 1년 전인데도.. 칙쇼...!!!! 😭

>>207
의외로 화내진 않는대~ 어차피 다 같이 쓰려고 만드는 상자라 그냥 발견했을 때 정리하는 정도.
진짜 개인 물건은 다른 곳에 따로 숨겨놓는대. ☺️
#209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6:30:32
씻어야되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일어나질 모ㅛ하겟다 큰일낫다.... 이대로면 내일 기어서 출근해야되,,,😞
#210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6:36:40
>>208 아하~ 마음놓고 어질러도 되겠네~ 이히히~
치쨩주가 아기사슴 됐어~~ 안대~ 어서 일어나서 씻고와~
#211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6:43:35
>>209 약 6시간뒤 내모습이 보인다 젠장 두려워

>>208 오호 과연 과연 (메모)
.oO(뇌내의 수많은 이치카주들 중 못된생각담당 이치카주. 다른 친구들에게서 배운 대로 여기저기 땅파고 다니다가 치쨩의 숨숨집을 발견해버린 이치카 망상하기.)
.oO(아이템이 엄청 많은 대단히 신기한 타일을 발견했다고 치아키에게 연락해버리는 거 망상하기..)

>>207 원래 쓸데없이 덩치가 크면 예기치 못하게 여기저기 걸려서 버벅대는 모먼트 잦단 말이지 (무관함.)
#212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6:48:51
>>211 (뇌내필터 위이잉) 원래...쓸데없이..크면...여기저기...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잇쨩주 망상회로 폭주한다~ 팝콘 튀겨야지~
#213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6:56:08
>>210
가끔 다른 사람이 집 짓고 있으면 몰래 이상한 블럭 설치하고 그런대. 아무도 모르는 지하실에 TNT라던가... 😌
진짜.. 이제진짜씻을게 진짜로..... 이러시구

>>211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중에서야 텅 빈 상자 발견하고
ㅍㅍ) : ......
ㅍㅍ) : 🗡️

꾸쥬워마이걸........ 하는 엔딩 상상

진짜씻고올게. 진짜로.
#214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7:14:55
>>213 이제 그 숨겨진 TNT 소우히가 눌러서 잇쨩이 다 지은 집 날아가는거지~? 와~~ ㅋㅋㅋ

깨운하게 씻구와 치쨩주~
#215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7:22:00
>>213 (치아키에게 아이템들을 돌려주는 이치카)
(모니터 너머로 몹시야단맞은 리트리버 표정을 하고 있는 게 캐릭터에게 묻어나오는 것 같음)

>>214 (그리고 폭사한 이치카, 스폰포인트도 설정을 안 해놔서 집터로 돌아오는 길도 잃어버리고 마는데...)
(예전같으면 뿌애앵 상태가 됐겠지만 지금은 어휴 하는 수 없지 해버리고 무식하게 맨땅부터 재시작한다는 차이점이 잇슴.)
(매우TMI: 이 녀석이 크고 나서 생긴 악습인데 다른 사람한테 뭔가 도와달라고 말하는 빈도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렇다 소우히주 히쨩은 지금 일상에서 이치카의 철벽 하나를 뚫은것이다...)
#216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7:32:07
>>215 소우히 : (잇쨩이 치쨩의 박스를 부쉈다가 돌려주고 있다.)
소우히 : (블럭으로 그려야지.)(뚝딱뚝딱)

소우히도 같이 폭사했을테니~ 야생 어디서 맨손으로 나무 뿌시고 놀겠는걸~ 그리고 한참뒤에 채팅창에 올라오는 [나 배고파...] ㅋㅋㅋㅋㅋ
에~~ 그런 중요한거 소우히가 뚫어도 되는거야~~?! 책임이 막중해졌어~~ 전력으로 잇쨩 힐링해~~
#217치아키주(9a33f34a)2026-03-31 (화) 18:29:01
누웟다.... 이제 진짜로 잔다 내일도 출근해야하니까...
다들 굿밤....
#218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8:33:45
와~ 치쨩주 잔다~ 자장가 불러줄게~ 냥~ 냐냐냐 냥~ 냐냥~ (소음공해)
ㅋㅋㅋㅋㅋ 치쨩주 잘 자~ 굿나잇~
#219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8:37:10
Attachment
사스케 일이 안끝난다
#220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8:42:30
잘 들어 잇쨩주... 일은...

원래 끝나지 않는거야...!!!
#221이치카주(e204df16)2026-03-31 (화) 19:02:28
젠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222소우히주(1ad7fa69)2026-03-31 (화) 19:30:40
후...오늘도 무고한 필멸자에게 세계의 진실을 보여주고 말았군...냥. (개다래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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