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34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6 (목) 오전 12:50:51 - 2025-2-7 (금) 오전 12:24:23
- 2025-2-6 (목) 오전 12:50:51*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 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40:56쨘
- 2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2:41:05휴..
- 3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2:41:21새집~!
- 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2:41:26새집이니 새 팝콘을 꺼내야지~~ 🍿🍿🍿
- 5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02:41:26우와~~
- 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41:41situplay>702>995 첫 일상에서 선지가 코우의 등짝 스매싱 맞고 날아간 이후로 붙은 밈이야 하지만 지금은 이놈할아버지 모드를 가리키기도 해(?)
- 7미유키주 (q9PWqeooHe)2025-2-6 (목) 오전 02:41:47판도 갈리고~ 나도 자고...
- 8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02:42:00판 갈리는 거 봤으니까 자러가야겠다 다들 잘 자!!
- 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42:06아카리주 미유키주 잘자잘자
- 10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2:42:17>>7-8 응응 잘자 미유키주 아카리주~!!
- 1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2:42:26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 12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2:42:38미유키주 아카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
- 13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2:43:58메이오 라무네는 마실수 있어?? 문득 막과자 찾아보다가 든 생각..
- 1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2:44:04미유키주 아카리주 잘 자~
- 15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2:44:59새집이다~! 미유키주 아카리주 잘 자구~ 내일 또 건강하게 봐요!!
- 16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2:45:30>>13 라무네는 아마도 마실수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라무네 그냥 물이니까요~~~~!! 🤪🤪🤪
- 17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전 02:49:12언제 객식구들 기강을 잡아야겠구나
- 18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2:50:02>>17 지도 정말루 동의하구만유 나으리
- 1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51:12>>17-18 삼춘… (비난)
- 2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2:51:27>>17 어르신! 거 객식구 관리를 어찌 하시길래 남의 집 애를 손찌검합니까?!
- 2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2:51:37>>19 저 괴씸한 자식부터 기강잡으십시요 나으리!
- 2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52:40>>20 한마코우한테 언성을 높이면 안 돼 지하투기장으로 끌려갈 거야(?)
- 23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2:53:40결국 이건 객식구 걱정 없는 2층 주택에서 살고 있는 메이오의 승리~~~??
- 24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2:53:42파이트 테이의 첫번째 규칙은 파이트 테이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다 파이트 테이의 두번째 규칙도 파이트 테이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다
- 2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2:54:16>>16 으으으음 일단 라무네는 통과인가.. 다음은 에너지 드링크를~~~
- 2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54:39사실 한마코우는 지상최강의 카무이를 가리는 최대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세계 최강의 카무이래
- 27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2:55:53>>25 에너지 드링크도 결국엔 탄산음료 아닙니까~~?? 🥺
- 28코코로 - 미츠루 (hrFgnQoF/i)2025-2-6 (목) 오전 02:56:58" 뭐어 - 이 쪽도 나름 노력한거지만 말야! " 지금의 코코미소는 제법 진심의 코코미소였다.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한 스스로가 조금 대견하고 이런 제안을 해준 밋치에게도 고마웠지만 역시 점성술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때문인 것이 가장 컸다. 화성과 수성의 애스펙트. 감성을 위시한 행동력으로 지나간 기회는 돌아오지 않으니 가끔은 뒤를 보지말고 도전해보라는 것. " 어, 어어- " 아직 마음의 준비할 시간은 필요한데요! 라는 말을 하고싶다는 표정으로 얼떨결에 파티장 밖으로 나온 코코로는 손에 음료수 컵을 쥐고 있었다. 다소 급하게 나오느라 음료수를 그대로 들고 나와서는 대기실 겸용이라는 곳에 쭈삣거리며 들어와 눈치를 보고만 있었다. 다행인 점은, 둘 외의 다른 사람은 없었다는 점이었다. " 으응. 천천히 다녀와. " 음료수 컵을 비우고 적당한 자리에 내려둔 코코로는 나중에 다시 원래 자리에 돌려놓겠다던가, 토모니-쨩에게 돌려주면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따위를 하면서 스마트폰을 받아 의자에 앉는다. 고개를 푹 숙이고 영상에 집중하던 코코로는 발박자를 타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할 수 있겠는데... 새,생각보다 안 어려워서.. 으음.. "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은 뭔가 하나에 집중하면 순식간에 빠져든다는 점이었다. 그 잠깐 사이의 시간에 코코로는 스마트폰에 완전히 집중해버려선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신경을 쓰지 못하고 가만히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 중용과 극단.. 믿음, 감성. 충동과 절제.. 훈련과 행동.. " 입으로는 계속해서 점성술의 그것을 외면서 코코로는 화장대를 세팅하는 동안에도, 가발을 세팅하는 동안에도, 의상을 세팅하는 동안에도 멍하니 집중하며 정신이 팔린듯이 중얼거리고만 있었다. " 으에? " 그러다 집중이 깨진 것은 미츠루가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치고 코코로를 불렀을 시점이었던가.
- 29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전 02:57:57>>18 (짤) >>20 약자가 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
- 3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58:07>>29 진짜 한마코우잔아
- 3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2:58:23코코미소는 초-코코적이네
- 32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2:59:51>>31 코코펀치! 코코펀치!
- 33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02:01>> 미츠루가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치고 << 영상 보는 코코쨩 옆에서 의상 갈아입을거 어케 알았지(?)
- 3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3:02:58>>32 코코센은… 코코센이야!
- 35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04:30>>33 그것은.. 그것은 바로... 초감각인 코코센스 덕분이야... ((의미불명)) 우히히 옆에서 화장대나 의상들 조물조물 한다길래.. 앗 생각해보니까 조금 앞질러 나갔나..! >>34 " 내가 코코센 펀치가 될게 "
- 36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전 03:04:51>>30 물론 농담
- 37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3:06:07[youtube https://youtu.be/_yeKkg6_w_I?si=6Cuz0VWHrfVEMUCX] 마코토 일상이 끗나면 적기로 했던 걸 가볍개 적어볼까,, 차드주는 마코토를 상당히 스케일 크게 생각하고 있었어서 진짜 미래에서 과거의 어떤 가능성(마코토라는 이름의 육체, 수신기라고 할 수 잇음)을 택해서 이입하고 한바탕 즐거운 꿈을 꾸고 잇다고 생각했음... 이미지적으론 모든 게 끝나버린 순흑의 공간에서 아주 작은 스노우볼을 흔들고 잇는 어린애라는 이미지였달까 그래서 이인증이라고는 생각 못햇엇슴 하지만 개인적으로 깨지 않는 꿈에서 깬다는 게 유명한 작품 카우보이 비밥에서도 나왓던 테마고 그 당사자가 어떻게 깼는지를 생각해보면 열심히 뚜들겨 패서 깨운 것도 나름 정배라고 생각함 😁✌️ 나는 즐겁고 마코토는 깻다니 일석이조잖아 그리고 어쩐지 차드는 마코토 특유의 빙 둘러 말하는 이인증적인 표현이 상당히 거슬렷을 거라고 생각해 독백에도 적어둿다시피 차드는 신들의 말과 순간을 담아놓기 위한 관으로 만들어졋으니까 누적되다가 아잇젠장 빡치네! 하고 한대 패고 손도 깨먹고, 그동안 담아놧던 마코토의 어긋난 말들이 나갈 수 잇도록 햇다고도 생각돼서 구도가 좋앗삼 또 좋앗던 거, 차드는 유리로 만들어졌고 피도 물도 들어가 있지 않은 빈 통이기 때문에 흐르는 게 없는데, 마코토는 피도 눈물도 흐르는 말랑한 살을 가진 육체라는 대비감이 좋앗셈 진짜로... 또또 좋앗던 거 : 차드랑 마코토의 첫 일상에서 부유하는 마코토를 끌어내려 땅에 세웟는데 그게 여기서 다시 재현된 거 같아서 마지ㄹㅇ 룽햇삼 장치가 많은 캐릭터를 파훼하는 건 정말 좋은 울림을 줘...
- 38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3:06:27>>35 코코센은 그마저도 별점술로 예측한건가...
- 39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07:00차드주의 아방가르드 해석이다!!
- 4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07:19>>35 노놉~ 딱 좋은 진행이었어~~ 이래저래 신선한 코코쨩 모습 보고 있어서 재미두 있구~~
- 41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3:09:01차드주의 해석은 좋.느 를 줍니다~~~!! 🤪🤪
- 42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3:09:38여러분들도 커뮤에서 열심히 싸우세요, 청춘은 싸우면서 자라나는 겄
- 43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11:04>>38 코코센이 별자리를 읽었는데 내일 기차-차드의 하루는 기적같은 하루가 될거래 우히히
- 44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3:12:01>>43 차드주는 방금 코코센의 운명의 가지중 하나를 읽엇는대 코코센은 점괘가 전부 틀려서 방어기제를 못 쓰다가 나락으로 한 번 떨어지고 다시 끌어올려질거래...
- 45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3:12:54그럼 이제 옆바🤗 굿나잇덜돼새여
- 4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13:24바이 잘자~~~~~
- 47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13:38잘 자요 차드주~ 내일 또 봐요~!
- 4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3:13:43잘자잘자
- 49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14:09>>44 저주하는거잖냐 어이wwwwwwwwwwwwwwwwww 꿀잠 자라굿 오츠 o7!
- 50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3:16:41차드주 안녕히 주무세요~~~~!!! 🤪🤪
- 51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19:56조용해졌다...!
- 52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20:35유메쨩즈 옷-쓰!
- 5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전 03:20:35그럴 시간이 됐구나 선지주도 이만 자볼까 해 다들 안녕안녕 잘자
- 54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21:19헉.... 저희 인사 안했었나요?! 코코로주 안녕하세요~! 옷쓰~~ 지아주도 잘 자구 내일 건강하게 봐요~ 헤헤
- 5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21:49선지주도 바이~~~~!
- 56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22:50>>53 센쨩 잘자라굿 오츠 o7! >>54 와아~ 계속 이것저것 하느라 잡담을 전혀 참여를 못 했더니 누구랑 인사했는지 누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버리는거야 휴우..
- 57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3:23:06세상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왔더니 판이 두 개가 갈려있네? 무서운 화력...
- 58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23:52>>57 유이주 하이하이~~~~!! 평일에도 이정도 화력이라면 주말에는 크으~~ 암튼 어서와
- 59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24:04>>56 실은 유메주도 그래요~ 우헤헤... 정신없다~!
- 60미츠루 - 코코로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24:42원래 뭐든 결심한 순간 움직이기 시작해야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다. 첫 발이 제일 어려운 법이 바로 그런 것 때문이다. 딱 한 발, 한 걸음만 내딛으면 그 뒤는 관성이다. 거기에 몸을 맡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한 번 경험하는 순간, 세상은 변한다. 자신은 바뀌어버린다. 어느 방향으로든. "흠흠~" 코코로가 영상을 보는 동안 미츠루는 흥얼거리며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의상이야 털면 그만이었지만 가발이 특히 손이 많이 가서 말이다. 빨간 양갈래 가발을 꺼내서 잠시 보다가 양갈래를 풀고 포니테일로 만들었다. 레이스 장식을 하나 덧대서 묶은 부분에 포인트를 넣었다. 제게 맞추려면 이 쪽이 나을 것 같았다. 다음은 파란 가발이었는데- "음~" 끝을 살짝씩 하얗게 물들인, 층이 많은 파란 가발은 그대로여도 코코로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최대한 감추고 싶을 테니 가발로 시선을 끄는게 좋겠지. 혹시 리퀘스트가 있으면 그 때 해주자고 생각하며 미츠루는 크롭 자켓을 훌렁 벗었다. 그리고 재빠른 솜씨로 옷을 싹 갈아입었다. 코코로 옆에서 말이다. 다행히 눈치 못 챈 모양이었지만, 알았어도 미츠루는 별로 부끄러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야 당당하니까! "코~코~쨩~" 가발까지 완벽하게 쓴 미츠루는 코코로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불렀다. 돌아보면 영상 속 의상과 머리색까지 똑같지만 얼굴은 그대로인 미츠루가 서서 웃고 있다. "영상은 충분히 봤어? 조금 이따 더 봐도 되니까~ 지금은 옷이랑 가발부터 입자?" 그렇게 말한 미츠루는 옷걸이에 걸린 의상을 가리켰다. 민소매 크롭티에 핫팬츠, 기장이 짧은 자켓, 장목 양말까지. 간단한 의상이지만 간단한 만큼 입었을 때 노출도는 꽤 높을 듯 하다. 가발은 직접 씌워줄 거니까 머리 장식은 미리 빼달라고 말한 미츠루는, 장난스레 물었다. "나는 그냥 갈아입었는데~ 코코쨩은 가림막 필요하려나?" 물론 쳐줄 생각이었지만 틈만 나면 장난을 거는 미츠루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다. 그 뒤 깔깔대며 벽에 세워져 있던 파티션을 움직여 가림막을 쳐주었을 것이다.
- 61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25:16차드주 선지주 잘 자~~ 유이주 어서와~~ 어제 신입이 둘이나 더 왔어서 그럴걸?
- 62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3:27:40니지로주 유메주 미츠루주 하이~~~ 다들 쫀밤~~ 오늘 하루 잘 보냈니~~~~ 아하 하긴 신이쁘니들이 왔었구나 신입 빠와
- 63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3:28:13차드주 선지주 안녕히 주무시고 유이주 어서오세요~~~!! 🤪 일상..... 구할 수 있으려나~~~
- 64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29:38>>62 😎😎😎 신입빠와 예~~~~!! 이대로라면 숫자가 6이 될때까지도 여유 부릴수 있겠는걸??
- 65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31:11유이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반갑습니다~~
- 66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32:42일상....! 빨리빨리 돌리구 싶지만 유메주... 멀티가 안 되는 인간이어서.. TvT 저녁엔 어장 엄청 북적거리니까~ 그때 구하면 할 수 있을거예요!
- 67코코로주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36:01>>65 하아아ㅏㅏ 유메콘 귀엽구나.... 하아아아... 귀엽구나.... 우우웃.... 잠깐 죽을게.. 유이쨩즈 어서오라굿 옷쓰!
- 68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42:23후후~ 코코로주 죽이는 유메콘! 그 성능은 확실...!
- 6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45:55밴드.. 아직 밴드 없댔지?? 밴드부에서 불꽃청춘 방황기를 보내온 보컬 리쿠와 전 밴드에서 큰 배신 당해서 웃음 잃은 드러머 시니카, 단순히 밴드맨을 흉내낼뿐인 관종 기타 니지로 그림 그려진다 앗싸.. 나중에 리쿠주 오면 물어봐야겠어~~~!!
- 70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47:18헉....! 그러구보니 니지로랑 기타 관련해서 일상이나 선관하면 재밌겠다~ 하구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 7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전 03:49:37>>70 앗 이번에도 설마 공개적 망신 루트로 가나...?? 😲 유메 기타 잘쳐?? 닛찌, 가끔 케이스 매고 다니긴 하는데 정말 폼으로 들고 다니는거니까~~!(음치박치임) 이 악물고 안꺼내려고 버티는 그림 그려지네~~ 재밌겠다
- 7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50:32>>69 아직 결성은 안했지만 미츠루가 멤버 모으기 하구있어~ 오니메 아이쨩 키보드로 예정이구~ 리쿠랑 시니카는 사이에 풀어야 할게 있어서 바로 결성은 어렵다는 느낌? 번외지만 미츠루도 보컬 설정 있어~ 가면 쓰구 정체 숨겨서 비정기적 활동 한다는 식~
- 73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전 03:53:29>>72 으음~~ 이미 모집 중이었구나~~ 재밌겠는데?? 나중에 리쿠랑 2인조로 보컬하는 것도 볼수 있음 좋겠네~~ 시니카랑도 잘 풀어보고
- 74코코로 - 미츠루 (hrFgnQoF/i)2025-2-6 (목) 오전 03:54:21" 아, 여기 손이.. 아.. 응.. 오른쪽에..서.. 이 쪽으로.. 눈이 여기를.. 아, 빨라.. 10초전이.. 응.. " 점성술의 그것을 중얼거리던 코코로는 이제 영상을 입으로 보기 시작했다. (코코피셜) 점성술의 또 하나 장점이라면 기억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코코로는 천체의 이름과 위치를 외우고, 30 60 90 120으로 벌려지는 각에 대해서도 위우고 다녔으며 각각의 행성이 의미하는 바와 상징하는 것, 그리고 별자리에 대해서도 전부 외우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억력도 올라가버린 것이다. " 아.. 응.. 잠깐마안.. 이거 조금만 더.. " 어린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들듯, 어쩌면 이 녀석 미디어 중독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발박자를 타면서, 한 손은 살짝 들고 안무를 따라하듯이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 으에.. 잠깐마안.. 조금만 더 보고.. " 옷이랑 가발부터 입자-는 어르는 듯한 말에도 코코로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이나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었기에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기도 했다. " 하아.. 알겠.. 와아!! 밋치!! 파렴치!!!! " 아까의 산타걸하고 다를게 뭐냐고! 코코로는 뺘-! 하고 소리를 지르며 화들짝 놀랐다. 더 놀란 것은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똑같이 입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노출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코코로였다. 홋카이도는, 특히 가미유키는 겨울이 추웠기 때문도 있었지만 원래부터 박시하고 하늘하늘, 헐렁헐렁한 오버핏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코코로는 손으로 눈을 가리고 그 틈새로 슬며시 쳐다보았다. " 우웃.. 우우웃.... 아.. 아냐! 할 수 있어..! 충동과 절제! 중용과 극단! 무,무슨 말인지 알겠지? 중요한 것은 화,화,화성의 행동력과 수성의 가,감성적인..거라고! 애스펙트! 120도! 트라인! " 뜻 모를 소리를 하던 코코로는 가림막이 필요하냐는 말에 또 뺘-! 하고 소리를 질렀다. " 다,당연하잖냐!!! 여기서 어떻게 해! " 코코로는 조금 급하게 옷을 챙겨선 파티션 뒤로 돌아갔다. 어차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고 딱 3일만 지나면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질 것이다. 그러니 한 번 정도는 뒤 돌아보지말고,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수성의 감성과 화성의 행동력에 맡겨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할테니까. 항상 중용을 지키지 말고 극단에 서보는 것이다. 절제를 멈추고 충동적으로. 그러면서 사람은 성장을... 오만 생각을 하던 코코로는 쭈삣거리면서 파티션 옆으로 슬며시 나와서 미츠루 앞에 섰다. " 미..밋치.. 옷이 짧..짧은데여... "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그에 걸맞는 의상이다. 얼굴이 화성처럼 빨개졌다.
- 75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3:54:53>>71 잘친다구 해야하나~ 원래는 샤미센 플레이어였지만요~ 니지로는 아무래도... 기타를 멋있어서 들고다니는 거겠죠!! 유메는 니지로 기타보구 신나하면서 '쳐보자쳐보자!' 하는데~ 니지로는 버팅기구 있는 그림이... 유메주적으로는 생각났었네요~ 후후 맥락은 비슷할지도...?!
- 7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3:58:07>>73 닛찌 기타케이스 보면 무대로 끌고갈지도 모른다구~?
- 77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4:00:25아이고 지금 뭘 하느냐고 반응이 늦네~~~ 코코로주도 반갑고 메이오주 난 지금 집안일 중이라 일상은 텀이 넘 늦을 것 같아서~~ ㅠㅠ
- 78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전 04:00:57>>75 아아앗 들키는거 시간문제겠네~~!! 절대로 버틴다.... 절대로 🥹 음악 얘기하는데 1도 못알아듣고 대충 아는척 아~ 맞나? 맞나? 이럴듯 >>76 아아악 이미 지아한테 강제 끌올 당해서 혼절해버린 경력이 있는데 또 얼굴 새빨개져서 기절해버리고 말아 🤯 바로 런쳐야겠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 79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4:02:09>>78 유메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서... 대충 그럴싸한 말로 둘러대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렇게 착각계 흐름으로 흘러가는것도~ 왠지 재밌어 보이네요!
- 80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전 04:08:35>>79 응응 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쪽도 능지 이슈 있는데~~~! (ex/ one을 오네라고 읽음) 착각계와 그냥보바 대환장 조합... 좀 기대됩니다~~~
- 81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전 04:09:13미츠루.... 위키에 정리 완료~! 빼먹어서 미안합니다~!
- 82코코로주 (i9A6f2aGau)2025-2-6 (목) 오전 04:21:31냐아아 코코기절... 내일은 더 일찍 와서 놀아야지.. 자들 잘 자라구 오츠 o7!
- 83미츠루 - 코코로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4:34:28준비하는 도중에도 틈틈히 봤지만, 코코로의 집중력은 보통 이상이었다. 아마 기억력도 그렇겠지. 별에 관련해서 얘기할 때의 모습을 되짚어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 평범을 넘은 기억력. 그렇게 파고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필연적인 이유가. 그건 그거고, 지금은 지금이다. 미츠루는 코코로를 집중력으로부터 끌어냈다. 제 모습을 그제야 눈치채고 뺘- 했을 때는 아하하! 하고 웃어버렸다. 옷차림 만이 문제가 아닐 텐데, 일단 지금은 말하지 말아볼까. "미리 보여줬는데 이제와서? 그보다 코코쨩 옷도 만만치 않은데~" 미츠루는 추운 기색 하나 없이 당당히 서 있었다. 의상을 보고 또 잠깐 혼란이 온 것 같았지만, 코코로는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 키득키득 웃으며 코코로를 바라보다가, 툭 던진 장난에 또 뺘- 하길래 또 아하하-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파티션 가림막이 쳐지고. 메이크업 도구를 꺼내던 미츠루가 부름에 돌아봤을 때는- "뭐야~ 엄청 잘 어울리잖아~ 음음! 난 평소에도 코코쨩이 이런 옷 입으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구~" 늘 낙낙한 사이즈를 선호하던 코코로가 완전 다른 분위기로 서 있었다. 그 모습도 잘 어울렸지만, 무엇보다 붉어진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미츠루는 참지 못 하고 코코로를 꼬옥 안아버린다. "아우~ 진짜 코코쨩은 뭘 해도 귀여워서 큰일이야~~ 분명 무대도 최고로 반짝일거야! 그 왜, 아이돌은 별처럼 빛난다고도 하잖아? 코코쨩은 오늘 직접 별이 되는 거라구~" 온갖 찬사를 내려준 다음에서야 미츠루는 코코로를 화장대 앞에 앉힌다. 의자의 높이를 올려 제가 세팅하기 쉬운 높이로 맞추고, 빠른 손놀림으로 코코로의 머리카락을 모은다. 둥글게 만 머리카락을 최대한 머리에 밀착시키고 그 위로 그물 같은 가발망을 씌운다. 잔머리까지 깔끔하게 살살 정리한 다음 그 위로 파란 가발을 답싹 씌워준다. "코코쨩, 가발 원하는 스타일 있어? 가볍게 묶는 정도는 가능하거든~" 수상할 정도로 능숙하게 가발을 씌워 준 미츠루는 틴트 몇 개를 들고 코코로의 옆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 라며 코코로의 얼굴 옆으로 틴트들을 대보고, 입술에 아주 연한 복숭아빛 틴트를 슥슥 발라주었을 것이다. 보기 드물게 진지한 모습으로 말이다.
- 8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4:35:59>>81 땡큐~~ 확인했어~~ ㅋㅋㅋ바람피고있어ㅋㅋㅋㅋ언제부턴가 여자?애(리쿠)가 옆에 있으면 유메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네~~ ㅋㅋㅋㅋ >>82 코코주 잘 자~ 굿나잇~
- 8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4:38:49코코로주 잘 자~~~~~
- 8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4:57:19뒹구른다~~
- 87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4:57:40>>86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100)
- 88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5:00:45>>87 우와아아아악 (메차쿠차복복당함) 적당히 해라 유이유이주! (앞발치기)
- 89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5:02:35>>88 (맞고 쓰러짐) 적당히라니 여우 뒹구는 걸 보고 복복을 어케 참음?(이거 아님)
- 9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5:14:32>>89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노린거긴하지만~~ 캬캬캬~~ 맞다 유이유이는 지정선물 보냈어? 며칠 안 남았으니까 얼른 보내는게 조와~
- 91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5:31:02>>90 아 마따!!! 나도 보내야 하는데 완전 잊고 있었어... 더 늦기 전에 보내야지 땡큐땡큐~~~~ (고마움의 복복복)
- 9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5:52:21>>91 후후후~~ 어서어서 보내두란 마리다~~ (꼬리붕붕) 유이유이도 클스마스 일상 함 하면 좋을텐데~~
- 93리쿠주 (.q3oaCGfUC)2025-2-6 (목) 오전 06:09:25쫀아!!!!
- 94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6:18:06>>92 (꼬리잡) 크리스마스 일상~~~ =▽= 나도 하고 싶네~~~~ 14일까지던가? 한 번... 한 번쯤? 은 해 볼 수 있지 아늘까... 아마.. 메이비... _(;3」∠)_ 아님 닭 가슴살 뜯으면서 헬스장에서 보내는 거고 머(?) >>93 맄주 어솨~~~ 쫀아~~~ 잘 잤남~~~ (복복복)
- 95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37:58>>94 응~ 잘 잤어🥰
- 96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42:04유이쭈의 크리스마스 일상 탐난다😶
- 97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6:43:39>>94 갸아악 (파닥파닥) ㅋㅋ 곧 주말이니까 새벽에도 사람 있을거야~ 타이밍 잘 잡아보자구~ 닭가슴살은 내가 간식으로 먹어버릴테다~~ 리쿠주 굿모닝~
- 98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45:46미츠루주도 쫀아~~ 나 오늘 꿈에서 서러웠어....!!!
- 99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6:46:31>>98 왜애 무슨 꿈 꿨는데~ (토닥토닥)
- 100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48:05>>99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서러웠어~~ 릭구마냥 짰어~~
- 101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6:50:00>>100 리쿠마냥 ㅋㅋㅋㅋ 아이구 글케 서러웠어~~ 쓰담쓰담해주께~~
- 102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6:51:47>>95 >>96 잘 잤다니 다행이네~~~~ 맄주는 특이한 꿈을 많이 꾸는 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 담에 시간 맞으면 클쓰마스 일상도 돌려보면 좋겠네~~~ ꉂꉂ(ᵔᗜᵔ*) >>97 주말은... 내가 시간이 업써... =▽= 평일 시프트를 받앗어야 하는데 뎬쟝(?) 닭 가슴살은 유이 오빠 특제 노 소스 플레인 닭 가슴살인데 괜찮것어? 🤔(대체)
- 103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6:53:34>>102 ㅇ째서 주말없음... 유이주도 하드한 현생이구나... ㅋㅋㅋㅋㅋ 원래 닭가슴살은 플레인이 제맛이지~~ 나 두부도 그냥 맹으로 퍼먹을 수 있는 여우임~~(?)
- 104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53:51>>101 ㅋㅋㅋㅋㅋ 웃긴 짤이 아닌데 넘 웃기다 배 닿아서 옆구리 긁어주는것같다고 >>102 응~ 내용을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은 금세 흩어지는데 종종 잔향이 남아버려 시간 맞았으면 좋겠다~~~~
- 105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54:55>>103 (취두부로 바꿔놓기
- 106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6:57:13>>103 하드하다기보단 평일과 주말의 등가교환이랄까 🤔 머 평일이 더 기니까 ㄱㅇㄷ? 싶지만(?) 두부를... 맹으로? 닭 가슴살도 플레인...? 찐 여우엿구나 미츠루주(여우 배 복복복) >>104 글쿠만~~~ 난 꿈을 거의 안 꾸는 편인데 꿈 잘 꾸는 사람들 보면 먼가 재밋어 보여서 ㅋㅋㅋㅋㅋ 맄주 꿈 나도 좀 노나줘(?) 조만간... 조만간 맞것지... (T▽T) 흙흙 여장한 맄쟝 만나봐야 하는데~~~
- 107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6:59:32>>106 일어나서 기분 안좋은 이상한 꿈만 아니면 재밌긴 해~~ 가끔은 꿈 내용이 이어질 때도 있어서 신기하다구 다음에 부?적 하나 써줄 테니까 그거 뽑아서 안고 자~~(??? 오늘 날씨 뒤지게추웁니까 따듯하게 입어~~~~ 한사람은 대낮이고 한사람은 이제 잘거지만 ㅋㅋㅋㅋㅋㅋ 유이쭈 거기도 많이 춥니? 여긴 그냥 펭귄꽁꽁이야....
- 10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03:12>>107 앗 꿈 내용 이어지는 건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 드라마 보는 기분일 거 같워 ㅋㅋㅋㅋㅋㅋㅋ 부적 ㅋㅋㅋㅋㅋ 글쿤 릭주가 꿈의 신이엇구나(아님) 베개 밑에 넣어둘게(???) 한국은 오늘도 추운 모양이구나~~~ 맄주도 옷 따숩게 잘 입고 다녀~~~ 핫팩 같은 것도 있으면 챙기고! 여긴 영하 10도? 정도라 춥진 않네 🤔
- 109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04:46>>104 머리 쓰담해주는거다!!!!!!! 것보다 취두부 뭐야! 각방 당해볼래!(?) >>106 하지만 남들 놀때 일하는건 좀 글킨해.... 아니 찐 여우면 닭고기 날로 먹겠지 ㅋㅋㅋㅋㅋ (바둥바둥)
- 110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08:17>>109 아 그건 그래 ㅋㅋㅋㅋㅋ... 상판은 왁자지껄하고 친구들은 술 먹는데 난 일하기 잼 ㅋㅋㅋㅋ... 우짤수 없지만 _(;3」∠)_ 유이주가 보기엔 미츠루주는? 여우가 맞긴 해 내 간도 빼먹엇잖여? 🤔(?) (턱 긁긁)
- 111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09:26>>108 드라마? 주인공이 된 느낌~~ 응. 고마워~~ 그보다 영하 10도? 정도라 춥진 않네?? ??? ㅋㅋㅋㅋㅋ 그정도도 충분히 추운 거 아니냐고~~ 유이쭈도 감기 조심해~~! >>109 ㅋ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냄비손잡인줄알앗다고...(다시 두부로 바꿔놓기 하... 미츠루 배빵구 했을때 반응 궁금하당
- 11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0:32>>110 (그릉그릉) 아 간은 원래 미식이라 누구나 다 먹는거자나~~ 용왕도 먹는다고~~(?)
- 11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13:07>>111 엗 그래도 영하 20도? 까진 좀 버틸만 혀~~~ 바람만 안 불면... ㅋㅋㅋㅋㅋ... 난 이미 걸려버려서 맄주가 대신 조심해 줘(?) >>112 미츠루주 = 여우 = 용왕 인 것이었군?(아님) 여우 귀여웡(북북북북북)
- 11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13:17이인증성은 꿈에서 한 번 깨도 어쩔 순 없는 그런것. 남아있어요(?) 인간성이 거의 없다시피 기계같은 타입이었으면 없었겠지만 모순적이게도 인간성 있게 살아서 있는 거라.. 좀 가볍게 말하자면 비관이 제대로 현타가 온 거에 가까운가.(근데 너무 어릴 적부터 이리저리돌아다니며 일을 해서 그런 것도 있을듯) 원래 우울하면 시간감각이 느려진다고 하는데.. 가끔 보는 시야나 감각이 다르다는 묘사..(한 묘사 중 기억나는 건 달이 녹아내리는 거 같다거나.. 바다나 하늘의색감이 다르다거나..) 그리고 대놓고 유사 직사마안이니까.. 거의 500개.. 언제 정주행하지..(흐릿)
- 115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3:34>>111 냄비 손잡이는 뭔데 ㅋㅋㅋㅋㅋ 하? 어디 함 해보시든가~~ 손도 겨우 잡는 김리쿠가 어케 미츠루 배까고 배방구 할건데~~
- 11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4:56>>113 왜 여우에서 용왕으로 가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아악 (거친복복과요란한하울링) >>114 마코토주 굿모닝~ 전판에 마코토 선물 있응게 확인혀~
- 117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15:38>>114 마코토주 안녕~ 쫀아야~~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자꾸 지나가면 까먹어서 묘사에서 종종 등장하는 붉은 실?? 그게 뭐야~~~~?? >>115 앗 그러게...? 위험한 행동이엇자나... 안할게???
- 118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6:27>>117 그랭~~ 대신 미츠루가 리쿠 배방구함~~
- 119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17:02>>114 마코토주 어솨~~~ 굿모닝~~ 잠은 잘 잤워?(복복복) >>116 의식의 흐름대로 🤔(안됨) 귀여운 여우는 복복이나 받으라구~~ >>117 붉은 실 그거 아녀? 운명인 사람끼리 묶어주는 실
- 120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17:59>>118 님아 ㅋㅋㅋ 릭구 귀라던가 옆구리 이런데 약하다고?? 반응 장담못함.... >>119 그치 나도 그거 생각하긴 햇는데. 자기 쌍둥이인 미츠루랑 인연이다 그런 뜻인줄🤔
- 121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8:04>>119 쳇 유일하게 복복해주는 사람이니 쩔수없군~~ (발라당)
- 12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18:49>>120 약하면 더 할건데? 하하 반응 벌써 기대되고~~
- 12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21:04그걸 물어보실 줄은 몰랐네요.(순수하게 몰랐을 뿐) 동아시아에서 널리 퍼진 운명 혹은 인연의 붉은 실.이에요. 일본 쪽에서는 보통 새끼손가락의 붉은 실이라고 하더라고요.
- 124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21:55>>122 아하하...말을 아껴야겟다...'' >>123 아~ 역시 그거구나? 마코토는 그런 것도 눈에 보이는 거야??
- 12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23:11묘사에서 나온게... 몇번이었지... 전여친과의 인연이 좀 엉켜있는거 같다는 거랑.. 오. 새로 생겼군.. 같은 종류였나.. 인연 그거 맞아요. 그러니까 리쿠에게 제안했던 건 근본적으로 그 실을 잘라줄 수도 있다는 말이었던 거죠. 근데 마지막이라고만 해서...
- 12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23:47>>124 왜 먼데 걍 놀라는거로 안 끝나?
- 12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25:15끝내기 위해서 보는 것에 가깝나... 그래서 집중 안하면 웬만해서는 안 보일텐데.. 리쿠는.. 어 이 엉킨건 뭐죠. 에 가까웠을 거 같은.
- 12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25:32>>121 낄낄낄 이렇게 길들여주지 ( ͡° ͜ʖ ͡°) >>125 고거 맞구만~~~~~
- 129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28:21>>125 아...그걸 잘라준단 뜻이었구나ㄷㄷㄷㄷ 그때 릭구도 글코 릭구주도 전혀 이해하질 못하고 있었어🥲... 마지막을 마지막해버린다까진 잘 이해햇는데!!! >>126 님아 저 짤릴수도(배빵구당하는묘사만으로???
- 130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29:48드립이 아니라 사소한거라도 조심하는 편이 좋겠지—임
- 13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29:50물론 가미유키 치고 엉켜있다는 느낌...이라 탑10엔 못들어가겠지만요.
- 132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32:50>>131 과거사가 적잖이 꼬이긴 했어~~ 평범하게 보이즈 토크 하러 들어갓다가 벙쪄서 나왓넹ㅋㅋㅋ 담엔 제대로 각잡고....
- 13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33:56그냥 실이 아닌 실타래? 같은 느낌인가~~~ ꉂꉂ(ᵔᗜᵔ*)(아님)
- 134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34:11구도자체가 위험하긴해...😌 배빵구 아웃!!!
- 13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35:56야쿠자? 였나? 나쁜 아저씨같은것까지 나와서 더 그런 면이 있었을걸요..?
- 13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36:22>>128 흥! 여우는 길들여지지 않아! (급도주) >>129 ...........그럼 더 하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웃 참아야 한다니~~
- 137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38:30>>135 하지만 약구자도 마코토 한방이면 끝이죠?? >>136 착하지 착하지~~(쓰다다담
- 13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39:01엗 야쿠자도 나왔었어?! 😶 >>136 으안돼!!!! (함정 파놓기)
- 13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39:01마코토가 다닌 곳 내전, 분쟁지대, 묻힌 것, 금융권, 연예계, 광산, 동물원, 병원, 몰릴대로 몰린 그런 데.. 생각해보니 정신건강에 좋은데가 없잖아(?) 그런거치고는 되게 멀쩡해보이는게 이인감의 효과입니다(?)
- 140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39:53>>138 아니~~ 직접 나오진 않고, 뒷배경에 그런 인물들이 있다~ 정도만!
- 14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40:46>>137 한방이면 끝나지만 동시에 그런 건 가급적이면 자제하려 하기는 하죠. 간접적인 방식을 택할 거에요.
- 142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42:31>>141 췌장을 마코토해서 고통을 준다던가(?????? 금전운을 마코토해서 그지로 만들던가~~~?? 김릭구 지금 목표가 애매해서 지평좌표계 고정 못한 늒낌이야 뭔가 해야만해
- 143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43:42>>137 (손깨뭄) 그래도 꾸준히 괴롭힐거야! 살살하면 되겠지!(?) >>138 캬캬캬 되겠냐고~~ (회피만렙무빙)
- 144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44:00>>139 누가 마코토 좀 테라페 세션에 넣어줘... >>140 🤔 정주행을 해야 하나...
- 14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44:16>>143 쳇 다음 새벽을 노리겠다 👁👁
- 146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45:25>>143 릭구주가 욕망을 조금 참으면 괜찮을 거야. 편하게 해도 괜찮아~~ >>144 아냐! 그정도로 거창한 설정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김릭구 전여친이 약구자 인맥이 있다~ 딱 이정도로 얘기만 나왔을 뿐이니까~~
- 14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45:54대사 진단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이 만나지만 동시에 많이 만나지 못할 것이다.. 가 가장 적절하죠. 끝내야 할 건 못 만나고 안 끝내도 되는 건 만난다는 것...
- 148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47:01뭔가 알듯말듯한데~~ 예시를 들어주지 않으면 릭구주는 이해 못할것같아 ㅋㅋ...
- 14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49:31과제제출을 해야하는데 과제를 마무리를 못한다거나..는 끝내야하는데 못끝내는 거고. 사업에 진출해서 성공했는데 그게 길게 이어지지 않고 사업철수당하거나..는 끝나지 않기를 원하는데 끝나버리는 그런거죠.
- 150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50:28아~~ 이렇게 들으니까 확 이해된다 ㅋㅋㅋㅋ 그런뜻이었구냐~~~!!
- 151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53:13종종 생각하는데, 마코토가 하는 말은 수수께끼처럼 들릴 때가 많아 그것은 세상을 담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도 있고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다(TV) 이런느낌...
- 15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53:34>>145 다음은 없다아앗~~ 맞다 유이 미츠루가 나눠준 키링 받아갔자나? 그럼 적어도 클스마스 파티장엔 왔던거네~~ >>146 이사람 대체 욕망이 얼마나 큰 걸까...? 궁금하구만...
- 153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54:01>>152 그냥 간지럼 타는 묘사를 빡세게 하고 싶을 뿐이에요 ㅋㅋㅋㅋㅋ
- 15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7:54:47분명 갚을 수 있는 빚이었는데 빚이 끝나지 않는 것도 전자죠. 시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끝이 잘 맺어지는 것도 중요한데. 그걸 못하거나. 끝이 잘못 맺어지면 무섭다고 전 생각해요. 물론 마코토가... 친인이니까 이럴 수 있다지. 보통은 확률계산으로 다이스굴려서 내리는 편이긴 합니다..(대충 비유적으로 다이스굴린다고 하는 것)
- 155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7:55:29>>153 아닌거가튼데 그거 말고도 다른것도 엄청 많을거 같은데~~ 아, 리쿠는 미츠루가 노출 많은 복장 하면 신경쓰여? 아님 걍 뭐 이쁘네 하고 말어?
- 156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7:58:30>>146 전여친 분... 여러모로 엄청난 분이셧군... 🤔 >>151 맞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주 지능 = 유이 지능이어서 못 알아들을 때가 많긴 한데... ㅋㅋㅋㅋㅋ... >>152 뭐 얘가 대인기피증이 있다거나 이런 건 아니니까 가보지 않았을까? 🤔 설정상으로는 그렇고 일상은 다른 얘기지만 🫠 >>154 끝나지 않는 빚...... _(´ཀ`」 ∠)_
- 157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7:59:34>>154 빚 못갚는거 진짜 잔인하구만~~ >>155 님아 ㅋㅋㅋ 저 좀 이상한 쪽으로 그게 있어서 되게 사소한 것도 빡세게 만드는 그게 있음(??? 노출?? 당연히 신경 쓰이겠지? 근데 지나치게 걱정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네~ 잔소리 좀 하거나 가려주긴 하겠지만~~ >>156 여러모로...응.ㅋㅋㅋㅋ 그치만 등장할 일 없어!
- 158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8:02:53제발 갚게 해주세요! 안돼. 갚게 해줄 생각 없어. 돌아가. 무섭다. 이런쪽.. 잘.. 안하지..? 마코토: 그것 또한 선택이지요.
- 159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03:46>>156 아니지 그냥 그 자리에 있었다고만 해도 꿀잼각은 다 봤다는거 아녀~~ 토모야랑 후유카랑 왈츠 추는거랑 선지의 끝없는 공연이랑 등등등~ >>157 흠...그렇다고 해주지...(?) 다른 사소한 건 머있음? 잔소리하면 안아서 막아버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리쿠 밴드 시절에 디셈버 봤다는 거 공식으루 할거야?
- 16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04:57>>158 어떤 의미로 마코마코 최강이자네~~ 맞다 선물은 확인했니! (집?착)
- 161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8:05:45>>159 사소한 게 어떤 걸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디셈버 본 건 공식으로 하고, 디테일은 나중에 찬찬히 조율해보면 어때?
- 162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8:05:57>>157 이젠 과거의 분이라니 다행일 뿐 ㅋㅋㅋㅋ... >>158 어디선가 불어나는 이자 소리가 들려(?) >>159 오? 미츠루주 천재 🤔 유이 이 자식 개꿀잼 팝콘각을 1열에서 본 거잖아? 부러운 넘... 선지선지 공연하는 건 무조건 봣을테고(사실 못 볼 수가 없었을 거 같고) 후유카랑 토모야 왈츠는 봤다고 해도 되는지 나중에 물어봐야지 😋😋😋😋
- 16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8:08:09대충 크리스마스 파티 도중의 유이는 이러고 있었던 걸로~~~(?)
- 16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10:12>>161 그게 뭔지는 당신이 정하는거지 릭구주야 ㅋㅋㅋㅋㅋㅋㅋ 즉흥적이었구만! 흠~~ 그럼 리쿠 밴드 활동 주로 했던 건 어디였어? 가미유키? 옆마을? >>162 ㅋㅋㅋㅋㅋ아 파티 갔으면 다 본거지~~
- 165리쿠주 (JFtjWBCKz2)2025-2-6 (목) 오전 08:13:24>>164 ㅋㅋㅋㅋ들켯넹 리쿠가 공연을 하고 그랫던건 아니구~ 그냥 밴드부 엉아들 사이에 낑겨서 놀앗던거지?? 옆마을보단 좀더 멀리까지 다니고 그러지 않았을까~~ 이거도 즉흥인데. 릭구가 신포각 쓴거 디셈버 공연 보러감 - 스카웃을 빙자한 사기계약 - 빚덩이(법적효력x) - 전여친 루트 로 이어지면 어떨까 싶어??
- 166리쿠주 (JFtjWBCKz2)2025-2-6 (목) 오전 08:16:31왜 디셈버가 엮이냐면, 나쁜 아조시가 릭구한테 쟤도 니 또랜데 아조시가 니도 저런 무대에 서게 해주겟다고 꼬신거지
- 16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전 08:17:05>>160 봤어요. 무늬 참고도 예쁘더라고요.
- 16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8:20:39>>164 아~~~ 그치그치~~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 있든 지켜보고 이따 👁👁
- 169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21:04>>165 잘도 빨빨거리며 돌아다녔군 짜식~~ 으음~~ 미츠루가 끝까지 모를 일이면 괜찮겠는데~ 혹시나 알게 되면 자책 좀 하게 될거 같긴 해~? 자기 보러 왔다가 글케 된거 같으니까~
- 170리쿠주 (QfMaHFjdiK)2025-2-6 (목) 오전 08:24:05>>169 미츠루가 자책을 왜 해~~ 거기서 미츠루만 공연하는 것도 아니었는걸. 그냥 그렇게 엮어도 말이 되겟다 싶을 뿐이지, 앞으로 전여친이라던지 납븐 아조시라던지 얘기 나올 일 없을거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아~ 크리스마스 이브 기점으로 전여친 서?사는 완전히 끝난걸루!
- 171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24:45>>166 거참 나쁜 아조시네! 근데 디셈버는 가명 외의 신상은 드러낸게 없긴 해~ >>167 히히 무늬 찾느라 애좀 먹었지~~ 뿌듯하구망~~ >>168 히이익 의상 갈아입는 걸 보다니 엣찌! (?)
- 17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29:50>>170 흐음~ 그럼 리쿠가 사기꾼을 만난 공연에 디셈버도 나왔었던 것 뿐인거네? 뭐 그런 거라면야~ 혹시 전여친 뭐 하려다가 억지로 접는거면 안 그래도 되는데 :3
- 173마코토주 (cj/5vdKrGa)2025-2-6 (목) 오전 08:31:54노션에 기록 완료인가...
- 174토모야주 (1lvlPKxIbq)2025-2-6 (목) 오전 08:32:54왈츠를 보는거야 중앙으로 나와서 춘거니 개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은 편하게 설정해주세요! 일하기 싫다...(사르륵)
- 175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33:54캡틴 굿모닝~ 하하 출근 화이팅이라구~
- 176마코토주 (Q/u11SP2EG)2025-2-6 (목) 오전 08:38:17캡틴 굿모닝이에요. 그다지 눈에 띄지 않게 노션에다가 기록해서 그렇지 저는 제법 성실하게 살기로 해서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 2025-2-6 (목) 오전 08:41:15situplay>702>497 갑자기 발을 툭 건드리자 순간 움찔 했다. 뭐지 이 사람은...? 하고 보다가 발에 붙어있던 '것'이 떨어지는걸 보았다. 설마....? 설마 또 그 선배님처럼 뭔가 있는거 아니겠지, 괜시리 느낌이 이상하다. 후카와 스이는 손을 내밀라고 하자 "선생님 비품이신데요?" 하고 바라본다. 진짜 이래도 되는건가? 싶지만, 어쨌든 얼른 치료하고 다시 가서 활을 잡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생각했으므로 손을 주춤하다 내밀었다. 그러다 깨달았다. 아, 이 사람. 광고에서 본 것 같은데.... 맞나? 싶은 표정으로 계속 빤히 바라본다. ‐-------------------죠은 아침이에요 여러분!!🥹🌙 일상 열심히 잇고 밤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토모야주 캡틴은 시간나실때 말씀해주시면 임시스레 춍춍 찾아가겠습니다🩷
- 178스이주 (J/83ICC8xK)2025-2-6 (목) 오전 08:42:29추가로 말을 덧붙이자면.... 코오리마츠리 옷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갈지 안갈지도 지금 38293738292번 고민중....🥹 여러분의 예쁜 무녀복 드레스 원피스 기모노 하카마 기대만땅중이에요.....✨️
- 179마코토주 (iCBDt7gyBu)2025-2-6 (목) 오전 08:42:36어서오세요... 으 지하철을 몇번 갈아타는 건가..
- 18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8:49:44스이주 굿모닝~~ 스이도 마츠리 가자~~ 이쁜 기모노도 입자~~!
- 181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전 08:55:37후후 마코토주 미츠루주 굿모닝이에요! 두분 잠은 주무신거죠??? 오늘 눈도 전국적으로 많이 온다는데 화이팅이에요🥹✨️ 저도 오늘 외근 나가서 .... ㅎ ㅏ .........다녀올개요 .....
- 182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8:56:57>>171-172 신상 몰라도 그냥 암것도 모르는 애 꼬신거니까~ 아냐아냐 예쁜 이야기만 나누기에도 2개월은 너무 짧은 걸~~ 캡틴 스이주 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 18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8:59:10>>171 그게 그렇게 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것만 빼고 본 걸로!!!(?) >>174 그럼 본 걸로 해야지 (´∀`) 쫀아야 토모야주 오늘 하루 화이팅~~~ >>178 스이주 안녕 굿모닝~~~ 스이 마츠리 가야지~~~ >>179 마코토주 밖이구나 화이팅이야...(토닥토닥)
- 18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04:29>>181 나아는 이제부터 잘거지롱~~ ㅋㅋㅋ 뭣 오늘 눈 온다고? 으 싫다... 스이주 외근 화이팅이야~~ 잘 다녀와~! >>182 음~~ 리쿠주가 괜찮다면야~ 그치 2개월은 짧긴해~ 계절이 겨울 한정인 것도 좀 아쉽구~ 글고보면 리쿠는 중학교 이후로 미츠루랑 물놀이 간 적도 없겠네?
- 185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05:30>>183 다 봤다니까 것도 포함인줄~~ ㅋㅋㅋㅋㅋ 놀림각(?)회피력이 만렙이구만 유이유이주~~
- 186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9:06:07>>184 그러게...중학교땐 일이 많았으니까 정말 물놀이 한번 못 가봤구나 우우...억우래 온천에서 물놀이하자!
- 187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11:48>>186 미츠루는 매년 놀러가서 헌팅도 당하구 그랬는데~ 히히~ 앗 온천에서 물놀이하면 온센오니가 몽둥이 들고 와서 춤춰!(?) 얌전히 놀아야해~~
- 188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9:14:01>>187 그럼 이제 고3때 물놀이가서 둘이 같이 헌팅당하면 되겠네~~ 온센오니 ㅋㅋㅋㅋㅋ 얌전히 물놀이하면되지~~ 솜사탕눈 내리는 노천탕에 나란히 앉아서 발장구치고~~
- 189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14:21>>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진짜 삐뽀삐뽀 각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랑 유이주는 아무고토 몰라요 판사님...(?)
- 190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09:21:41다들 안녕~ 아직 정주행 못했는데 재밌는거 있었어?
- 191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09:23:20나는 어제 자면서 생각했는데 도쿄로 가고 싶어하는 리쿠와 가미유키를 떠나지 않는다는 미츠루 사이에 어떤 감정적 서사가 이어지게 될지 두근두근 궁금해졌달까~
- 192치토세주 (hJ/gSzpHhq)2025-2-6 (목) 오전 09:24:59퇴근!!! 다들 아침이야ㅏㅏㅏㅏ
- 193User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25:30후하🤗 칱하🤗
- 194치토세주 (hJ/gSzpHhq)2025-2-6 (목) 오전 09:28:08차아아드주 도안ㄴㄴ뇽옹!!!!!
- 195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28:52>>188 같이 헌팅은 몬데ㅋㅋㅋㅋ리쿠 설마 수영복을...?(?) ㅋㅋ 노천탕 분위기 좋지~ 아예 숙박도 1일 끊어서 푹 놀아도 좋겠다~ >>189 ㅋㅋㅋㅋㅋ 아 이 눈치빠른새럼~~ 하지만 아무고토 모르지는 않겠지! 네 죄를 네가 알렷다!!!(???) >>190 후유카주 굿모닝~~ 잼얘~ 딱히?
- 19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29:56>>191 음~~ 그것참 심오한 주제군..... 치토세주 차드주도 굿모닝~~
- 197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31:28>>194 야간근무 잘햇서? >>196 미츠루주도 옆하🤗
- 198리쿠주 (hh1TX2IGjK)2025-2-6 (목) 오전 09:31:52유카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미츠루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같이 가자고 해줄 것 같단 적폐가 있어... 아후... 진짜 유카 보기 부끄럽당 치토세주 차드주도 안녕~
- 199마코토주 (SmJ2nBYlv6)2025-2-6 (목) 오전 09:32:59카페인...먹으면 반드시 죽겠지...(비유적 90%진실 10%정도)
- 200마코토주 (SmJ2nBYlv6)2025-2-6 (목) 오전 09:33:08다들 안녕하세요
- 20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34:17리하🤗 마하🤗 마코토주는 최근 너무 적게 자긴 햇어,, 푹자,,
- 202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09:35:56치토세주 퇴근........? 밤근무 했나보네 고생했어~ 차드주도 안녕~ >>195 그럼 좀다가 천천히 정주행해야겠다~ >>196 미츠루가 가미유키에 계속 있겠다고 했던 부분이 생각보다 진지해 보였어서 인상에 남았나봐~ 미츠루는 남겨진 사람이었으니 떠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달까 리쿠가 토모야랑 한 일상에서 가볍게 도쿄행을 얘기하는 거 보고 그게 생각났지 뭐야~ >>198 에 유카 보기 부끄러울 건 뭐야~ ㅋㅋㅋ 마코토주 어서와~
- 203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37:01>>197 옆하 차하~~ 차드주 몸은 좀 갠차너? >>198 그 적폐 반맞반틀이다~~ 정확히는 언제 나 도쿄갈거야!를 시전하느냐가 갈림길이다!
- 204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38:49>>190 후유카주 굿모닝~~~ 아 맞다 후유카주 막레 잘 받았고 일상 고생 많았어~~~~~ 묻힐 것 같아서 보면 말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져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히히 근육통이란? 근육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성장물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아무말) >>192 >>193 치토세주 차드주 어솨 쫀아침~~~ 어제 잘 잤어~~? (복복복) >>195 으 아 악 살려주세요 판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가 옷 갈아입는 모습 같은고 몰뤄요? 🙈 👀(힐끔)(???)
- 205카이겐주 (p13sM3aI2W)2025-2-6 (목) 오전 09:39:21와 신입이 많이 왓엇네요!! 멋져부러 일이 좀 있어서 늦어졌는데🥹 아쿠주 답레는 이따 집 들어가면서 바로 드리겠슴당
- 20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40:40>>202 가미유키에 계속 있고싶은건 가미유키가 좋고 현재로서는 졸업 후에 조부모님 일을 이어받을 생각이 있어서야~ 미츠루가 두려워하는건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라서 사전에 충분히 대화하고 의견 존중하고 하면 못 떠날 것도 없긴 해~
- 207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42:02>>204 어허 눈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복복금지 1년형이다! ㅋㅋㅋㅋㅋ >>205 카겐주 굿모닝~~
- 208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43:30>>203 웅 그럭저럭 무난~ 걱정해준거야? >>204 얘쓰 굿모닝,,인데 유이주네는 슬슬 굿나잇이갯구나 저녁 먹엇어? 유하🤗 >>205 겐하🤗
- 209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9:45:22힘세고 강한 아침입니다 ユ!
- 210마코토주 (TV/vOmbWii)2025-2-6 (목) 오전 09:45:30들어오면 오후 7시일텐데.. 죽으란소리군요(농담)
- 21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45:46왕하🤗
- 212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09:46:41>>204 유이주 안녕~ 히히 일상 너무 재미있었지 앞으로 종종 유이따라 헬스장 갔다구 해두 대? 운동하는 유이 넘 멋있어~ 이제 유카도 강해지자(? 카이겐주 어서와~ >>206 그러쿠나! 맛있다! 조부모님 일 물려받을 생각도 있었구나~ 도쿄로 가게 된다면 진로는 어느쪽이 되려나? 둘이 도쿄가서 유카 둘 만나러 도쿄 놀러가는 상상하니까 귀여워졌어 메이오주 안녕~
- 213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9:47:16차-하 입니다~~~~~~~!! 후유카주 굿모닝~~~~~~!! 다들 아침 드셨나요~~!! 🤪
- 21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47:31>>208 당연하지! 요즘 날씨도 확 춰졌는데 덧나진 않았나 걱정했다구! >>209 메이오주도 굿모닝~~
- 215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전 09:48:44>>214 미하 입니다~~~~~!! 🤪🤪
- 216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51:23>>212 미츠루 골동품 만지작대는 것도 조아해서 느긋하게 물건팔이나 할라햇대ㅋㅋ 도쿄로 가게되면~ 글쎄? 아야메 인맥 통해서 일자리 찾을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생활 중요하니까~
- 217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52:05>>215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네 메이오주~~ㅋㅋㅋ
- 218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09:52:45좋은 아침~~~~
- 219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09:53:01앜하🤗
- 220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53:43>>207 1년?! 😱 난 법을 거스르겟다!!!!(복복복복복!!) >>208 저녁 함박 스테이크로 방금 먹었어~~~ 차드주는 아침 뭇나~~ >>209 (짤) 메이오주 어솨~~~ >>210 오후 7시? 오늘 하루 종일 밖에 있는겨? 😱 >>212 물론 그래도 되지~~~ 유이랑 같이 가면 아마? 후유카가 힘들어하면 푸쉬는 못해도 아쉬운 눈빛 흘끔흘끔 하면서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번 더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무게 조금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식으로 운동 시켯을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후유카는 다음날 지옥의 근육통에 시달리고) 담에 또 고양이 보러 오라구~~~
- 221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54:05앗 자동갱신의 배신 아카리주도 어솨 좋은 아침~~~!
- 222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09:55:50차드주 유이주 다들 안녕안녕 \(^^)
- 22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56:23>>222 (복복복) 아침은~~~?
- 224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56:38>>220 갸아아악 법마저 소용없다이이잇~~(바둥바둥) 아카리주도 굿모닝~~
- 22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09:57:40>>224 유이주는 말 안드뤄(턱 긁긁)(배 복복복)
- 226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09:58:06아침......(외면 >>216 오오 그것도 어울리고~ 궁도쪽이나 서예쪽을 더 할 생각은 없으려나? 넓은 물로 가서 노는거지~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 리쿠가 무신경하게 도쿄행 얘기 꺼내서 둘이 감정적으로 다투는 거 보고 싶다고 하면 나쁜 사람이겠찌....?(하지만 맛있을거같은뎅) >>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 귀여워 유카는 인내심도 강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싫은 소리 못하니까(말을 못하는 것이지만 ㅋㅋㅋ) 유이에게 만족스러운 트레이닝이 되었을 것 같네~ 트레이닝 후 뻗고 집까지 기어가겠지만 아카리주 안녕~!
- 227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09:58:58>>225 우우우 여우도 말안드뤄!!! ((2차탈주)) 아 살살 졸린데 배고프네 하나만 해라 몸뚱이야
- 228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09:59:34>>223 (((・・;) 미츠루주 후유카주 다들 안녕~~
- 229마코토주 (4j3AHQScF.)2025-2-6 (목) 오전 10:02:33하루종일 밖이겟ㄱ죠..
- 230마코토주 (4j3AHQScF.)2025-2-6 (목) 오전 10:02:39다들 안녕하세요
- 231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0:03:11>>22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흡족)(만족) 이러고 바라보갰구만 ㅋㅋㅋㅋㅋㅋ 유카야 유이주가 미안... 정 힘들면 유이가 추가 운동하는 김에 집까지 업어다 주께(?) >>227 아주 간단하게 간식 챙겨 먹고 자자~~~
- 232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10:03:33>>226 궁도나 서예는 취미로 할거같긴해~ 타지에 가면 아무래도 생활 챙기는게 최우선일듯 해서~ 음~~ 진짜 까딱하면 다툴 수도 있는 주제지 그거~ 도쿄행은 나들이가 아니니까~
- 233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전 10:08:18>>231 뭐 머그면 이닦아야하자나 귀차나......눈감고있으면 자겠지 알아서(?)
- 234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10:12:44아카리주 좋은 아침 보내고 있어? 나는 아카리같이 조용하고 책 좋아하는 친구를 보면 문예부에 영입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
- 23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0:14:23>>233 크 아 악 이 말 안 듣는 여우 같으니~~!! (`Д´)
- 236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전 10:14:28>>234 헉. 문예부 영입!! 부 이동까진 어렵겠지만 명예 부원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 237차드 - 선지아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16:40situplay>702>977 선지아 [youtube https://youtu.be/GFZUnaYdLdM] -It's close to midnight, -And something evil's lurking in the dark ♪ 그렇게 무대에 올랐다. 신시사이저 비트에 맞춰서 몸을 흔들기 시작하는 차드와 분신들. 하나같이 마르고 관절이 잘 보이는 몸인지라 좀비처럼 어깨와 무릎을 흔들리는 춤의 맵시가 잘 산다. 게다가 춤실력 95의 바디컨트롤, 가사 하나 없이 비트만 깔아줄 뿐인데 허전함 없이 시선을 끌어모은다. 짧은 댄스 시간이 끝나고, 차드와 분신 일동이 척, 척 뒤로 물러났을 때. [clr dodgerBlue LightSkyBlue]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clr] [clr black]스포트라이트가 선지아에게로.[/clr] [clr dodgerBlue LightSkyBlue] -And no one's gonna save you from the beast about to strike ♪[/clr] 지아의 시원한 고음과 동시에 분신 군단의 가벼운 점프 소리. 동시에 무대를 딛는 굽소리가 고음에 힘을 실어준다. 간주 댄스브레이크는 다시 차드의 턴. 이 무대를 위해 준비된 것 같은 새빨간 재킷이 조명에 반짝였다. 마지막은 다시 선지의 후렴구. 마지막 구절이 끝났을 때, 차드와 선지를 분신들이 둘러싸고 마지막 키메 포즈. "완벽했다." "역시 나의 조카, 좀 치는군."
- 238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17:26>>237 가사하나 없이 <- 대충 빼고 읽어주삼 첨엔 뮤비버전으로 봐서 그래 앞으로 뇌넣고 답래 스갯습니다
- 239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10:18:36오토리로드의 배신..... >>231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유카는 유이 등에 업혀가게 되고~ 집에서 푹 쉬다가 바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목욕하러 갈 것 같고~ >>232 확실히 취미가 되는구나~ 도쿄에서 하려면 그것도 힘들텐데 하지만 오너적으로 둘이 다툼없이 잘 지내는 것도 좋지만~ 나는 걱정 안하는데 유카는 내심 두 사람이 사귀는게 과연 서로에게 좋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대~ 조금은 조마조마한 느낌이려나 싶고? 좋아지면 엄청 좋아질 것 같은데 나빠진다면 한없이 나빠질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랄까~ 아직 사귄다는 거 처음 들었을 때 생각이고 둘이 예쁘게 잘 사귀는 모습 지켜보면 금방 쏙 들어갈 걱정이겠지만~ >>236 부활동 두개는 역시 허용불가겠지? 아쉽다 힝힝 왠지 아카리 책도 좋아하고 글도 잘 쓸것 같음
- 240마코토주 (7tTX644U4K)2025-2-6 (목) 오전 10:20:50집에만잇ㅎ을땐 몰랐는데 수면부족은치명적이네요. 생활패턴을... 잘.. 유지하자...
- 241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전 10:21:49다들 어서ㅓㅓ와ㅏㅏㅏㅏㅏㅏ 잠시 앉았다가 그대로 자버렸네... 오후에...다시보자구...
- 242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10:24:22마코마코주 잠은 잘 자야한다구~ 치토세주도 더 자자(쓰담
- 243차드 - 스이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25:35situplay>726>177 후카와 스이 "무슨 상관이야?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야." "우리가 쓰려고 둔 비품인데 선생 허락 받자고 상처를 방치하는 게 말이 되나." 달그락 달그락, 한 손으로 소독용 거즈를 잡고 스이의 손바닥을 톡톡 친다. 원래라면 다른 손으로 받쳐주는 게 안정적이었을 것인데, 차드의 한쪽 손 상태가 상태인지라. 조금은 불안불안하다. 알콜에 젖은 소독용 솜은 좀 쓰렸을지도. 손바닥이 잘 닦였다면 빨간 약에 젖은 거즈로 또 톡톡. 손바닥에 시야를 꽂고 있다가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슬쩍 고개를 든다. "...뭘 그렇게 보나." "내 얼굴이 제법 볼 거리라는 것은 알지만 그러다 뚫려. 적당히 보게." 차드는 자기가 잘생긴 걸 안다, 열받게도.
- 244후유카주 (KFQSNJVWVO)2025-2-6 (목) 오전 10:25:52차드가 무대를 찢었다
- 24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0:28:30>>239 업고 가면 무산소 + 유산소 되니까 오히려 러키비키잖아~~~~(?) 유카도 그렇게 근육짱을 노려보자(안됨) >>240 ㅠㅠ 마코토주 오늘은 집 가면 푹 자자~~~ ㅠㅠ(토닥토닥) >>241 치토세주 다시 안녕~~~ 피곤했구나~~~(복복복)
- 246키요 - 스이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39:18situplay>702>280 [clr gray]다시 돌아올까? 아니. 따라가자, 따라가자, 따라가자![/clr] 찰박하고 슬러지같은 더럽고 끔찍한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 연달아 들린다. 그들은 흘러내린 눈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웃고, 떠들며 체육관의 낡은 마루바닥위를 미끄러져간다. "조리실은 지금 완전 전쟁터니 말임다, 어쩌면 먹을게 줄어들지도 모르겠슴다..." 먼저 소녀 둘이 텅 빈 운동장을 가로지른다. 앞서나가는 그들을 뒤따르는 잡귀들의 모습은 퍽 동화속의 아이들과 닮아있다. 아니, 여기서는 피리부는 사나이 설화보단 백귀야행이라 부르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만. [hr] "다녀왔슴다-! 그런데 큰일이 있었슴다-! 음료수 몇개가 상했는지 완전 맛이 갔슴다-!!!" 불행중 다행인지 아니면 온전한 불행인진 알수 없으나 출장뷔페의 이들 중에도 스이와 같은 체질을 타고난 사람은 없다. [clr gray]오우. 오. 다들 지쳐있군, 지쳐있어! 저건 잠시 내려두고 이것들을 괴롭혀볼까. 옳다. 교복을 입은 저 아인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괴롭힐수 있다. 쯧.[/clr] 장난감에 목마른 이들이 먼저 조리실을 배회하기 시작했으나, 그 아래 살과 피로 만들어진 무지한 존재들은 아무것도 각찰하지 못한채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어떤 음료 말이냐? 누가 장난친걸 먹은건 아니고?" "그건 옆의 이 친구가 잘 설명해줄검다!" "어이쿠, 증인까지 데려왔구먼. 그럼 어떤 음료인지 알려줄 수 있겠니? 그동안 키욧치는 잠깐만 이 웍좀 봐주고." "엣썰-!" 그 다음 일은... 뻔하지! 스이의 증언이 시작되기도 전에 키요는 특유의 날랜 동작으로 가스렌지 앞을 차지했다. 요리사의 웍을 봐달라는 요구는 음식이 타지않게 주의해서 보고 알려달라는 이야기었지만, 키요는 그런거 몰라! 웍의 손잡이를 꽉 잡고, 덜커덕 하는 소리를 무시한채 내용물을 뒤집으려 불을 향해 기울인다. 중식 요리점의 화력과 동일한 가스렌지의 불꽃이 웍 안의 식용유와 닿을 가능성은 전혀 상정하지 않은 무식한 행동이 따로없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크리스마스 파티에 불꽃놀이가 없어서 섭섭하셨다고요? 지금! 가미유키 고교 조리실에서! 아쿠타가와 키요가! 불쇼로 대신 말아들이겠습니다!
- 247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39:50키요야!!!!!!!!!!!!!!!!!!!!!!
- 248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42:03말아드리겠습니다... 맨날 오타내;;; >>247 불꽃놀이보다는 불쇼가 더 화려하고 압도적이지 않아??? (뻔뻔)
- 249차드주 (aNZ19hAlHa)2025-2-6 (목) 오전 10:43:24토모야의 소화기댄스가 오는가..
- 250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45:29토모야가 알기전에 끄면............ 완벽범죄가 가능하다구............
- 25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47:07>>250 자백이다! 범죄라는 자백이다!
- 252링화 (GMWZp9XdgW)2025-2-6 (목) 오전 10:48:01하정말나는키욧치네가좋다!!!!!!!!!!
- 253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0:48:02ㅋㅋㅋㅋㅋㅋ 으 아 악 키요야!!!!!
- 254링화주 (GMWZp9XdgW)2025-2-6 (목) 오전 10:48:15엥. '주' 어디갔어??
- 255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48:45>>251 저건 오타입니다 제말은... 어... 그게... 해변에서도 폭죽 터트리고 나선 치워야하잖아? 그런거야 🤗 링화주 유이주 어서오세요-!!!!
- 256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50:06>>255 휴 이미 토모토모한태 PPT 따서 신고 완료햇습니다. 곧 학셍회장 출동한다고 하내요. 수고하새요.
- 257마코토주 (fcdBYps7de)2025-2-6 (목) 오전 10:50:44실내로 들어와서 조금살아낫ㅎ다(?)
- 258마코토주 (fcdBYps7de)2025-2-6 (목) 오전 10:50:52다들 어서오세요.
- 259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52:37마코토주 고셍하내,, 링하🤗
- 260링화주 (GMWZp9XdgW)2025-2-6 (목) 오전 10:52:51마코토주도 요즘 피로해보이는데 얼른 오늘치 일정 끝났으면 좋겠네~~ 헉 나도 잠깐 자고 올게,,, 그래도 어제는 일?찍?자서 좀 낫다
- 26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52:59굿나잇,,
- 262토모야주 (Rtq9KTPFvC)2025-2-6 (목) 오전 10:55:26토모야:........ 토모야:........(죽은 눈) 토모야:후배 양.. 데이트 가기 싫어? 혹시? (이러면 안됨) (사르륵)
- 263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55:37오늘 진짜 밖에 나가있으면 손이 어는 극악무도한 날씨입니다... (그리고 멍청이슈로 핫팩 또 안챙겨옴!) 링화주 굿나잇-! 좀있다 다시 봐요!
- 264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0:55:44톰하🤗
- 265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0:58:39>>262 아아... 그런가... 그런것인가... 일 화이팅입니다-!
- 266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1:01:29온 사람들 다들 어솨 좋은 아침~~~ 오늘 춥다 들었는데 다들 추위 조심하고!!
- 267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10:19한가하니까 여담,, 원래 차드의 모티브는 액셀러레이터랑 리오 포티아 그리고 뭐시기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제 완전이 바뀐 거 갓다는 생각,,
- 268코우주 (GZcRCnLEda)2025-2-6 (목) 오전 11:14:10옆에 바다가 있으니 입수하고 싶네 농담. 다들 밥무거
- 269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15:09코하🤗 맛점해
- 270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1:15:33코우주 어서오세요 🤗 지금 날씨에 뛰어들면 얼어죽어요??? >>267 원래 모티브는... 신청서를 작성할때까지만 유효한 법이니까... 🙄
- 27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15:51>>270 키요 모티브두 알려죠
- 272마코토주 (kaN9IpHC2a)2025-2-6 (목) 오전 11:16:28모티브는...그런 법이니까요...
- 273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17:40모티브알려달라고 모.얘 해달라고 쾅!!!!!!!!!!!!!!!!!!!!!!!!!!!
- 274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1:21:52손님 진정하세요!!!!!!!!
- 275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전 11:22:11>>270 🤔 죽는지 시험 해보고 올게! >>273 차드주 뱃살 보여
- 276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22:23>>275 섹시하지
- 2025-2-6 (목) 오전 11:22:59situplay>726>243 한 손으로 톡톡 거리면서 해주는 손길은 꽤 다정했다. 그런데 왜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있지, 컨셉인가? 뭘 보냐며, 얼굴 잘생긴건 알고 있냐며 말하는 모습에 "그래서 얼른 떨어지려고요." 하고 냉큼 말한다. "그쪽같이 잘 생긴 사람이랑 붙어다니면, 원하지 않아도 주목받을걸요. 그리고, 모델이죠? 본 것 같아요." 그걸 증명하듯 그의 얼굴에는 [후광] 이라는 것이 쏟아졌다... 아아, 여긴 정말 미남미녀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을 해버린다. "그쪽 손은...다친건가요? 할거라면 빨리 해치우고 가죠."
- 278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1:24:46>>275 ㄴㄴ해
- 279아쿠타가와주 (K/3ARGNdoC)2025-2-6 (목) 오전 11:24:54스이주 어서오세요-!
- 280마코토주 (kaN9IpHC2a)2025-2-6 (목) 오전 11:25:18모티브... 어.. 세이버 시키랑... 노래 좀 들으면서 생각한 거랑... 그 외 이것저것 파편들(?)
- 281아쿠타가와주 (PGmoY0oKdW)2025-2-6 (목) 오전 11:27:19아니 직사의 마안 이야기 하실때 설마했지만 진짜로 테두리 시키 모티브였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2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27:45그런가... 차드는 아라야인가...
- 283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전 11:27:57>>276 배방구 할.. 아냐 섹시하네 >>278 하지만 우리 스레 아이들은 막 어 입수한다 그러는데
- 284아쿠타가와주 (QvQQKuNYXC)2025-2-6 (목) 오전 11:28:44우리 어장에 테싴도 있고 아랴야도 있고 마토 사쿠라도 있다니
- 285마코토주 (kaN9IpHC2a)2025-2-6 (목) 오전 11:29:06토오노 쪽도 좀 있긴 한데. 여러 가지에서 파편으로 갖고온게 꽤 되긴 해서 늘어놓긴 그렇고(?)
- 286아쿠타가와주 (QvQQKuNYXC)2025-2-6 (목) 오전 11:29:34>>283 어장의 아이들 : 바다에 빠져도 참치들의가호로 죽지 않음 코우주 :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음
- 287차드 - 스이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31:41situplay>726>277 후카와 스이 "...딱히 주목을 받진 않는 거 같은데." 그래, 여긴 도내 S급 미소녀ㄴ 들만이 입학할 수 있는 명문 가미유키 사립고교(아님). 차드의 얼굴은 신이 공들여 빚기는 했지만 주목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차드는 도쿄에서는 주목받았어도 이 가미유키에서는 그럭저럭 묻히고 산다고 생각했다. "모델이긴 해. 요즘은 일을 많이 못하긴 하지만, 예전에는 제법 괜찮았지." 아직도 종종 인맥을 통해서 들어오는 일이 드물게 있으나, 인스타며 뭐며 인플루언서들이 판치는 요즘, 모토롤라 폰이나 쓰는 차드가 홍보가 될 리가 없다. 어쩌면 모델도 옛날의 영광으로 남을지도. "내 손은 신경쓰지마, 간단한 염좌고 파스만 바르면 끝날 일이야." "그보다 처치가 아직이니까 가만히 있도록." 소독하고 약이 말라붙기까지 기다렸던 모양, 차드는 자신의 손으로부터 관심을 꺼트리기 위해 냅다 거즈를 손바닥에 갖다붙였다. 제법 아플거다. 못된 것... 그리고 붕대를 들었는데... 한쪽 손을 못 쓰는지라. "자, 허튼데에 신경쓰지 말고 이거나 잡게. 이 거즈 한가운데 놓고 단단히 잡아둬, 두르는 건 내가 할 테니까."
- 288토모야주 (hoPaREC5J2)2025-2-6 (목) 오전 11:32:07(오전 업무 마쳐서 월루중) 오늘은 남은 지정선물을 보낸다! 쭉 고민했는데 그래도 선물 준 이에게 보답을 주는게 인지상정! 돌아라 다이스! [dice 1 2]2[/dice] 1.아이 2.후유카 나오지 못한 이는.. 3명만 주게 한 이 캡틴을 원망해주세요. (털썩)
- 289아쿠타가와주 (yAFt3EUcGm)2025-2-6 (목) 오전 11:33:29오타쿠 토막상식 코너 : 인별에서도 감성문구로 간혹 돌아다니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너는 늘 기적처럼 아름다웠다.' 이 문구의 원문은 口になんかしてやらないけど 私にしてみれば、おまえのほうがずっと奇跡みたいにキレイだった。 입니다. 원문이랑 번역이랑 완전 느낌 다르죠 😌
- 290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34:55>>289 원문이 사라진 식다워서 좋아 나는,,
- 291아쿠타가와주 (yAFt3EUcGm)2025-2-6 (목) 오전 11:36:04>>290 번역은 2차 창작이라지만 너무... 너무 문구가 이뻐져서 원문에서 전하려고 하는 느낌이 안살아...
- 292마코토주 (kaN9IpHC2a)2025-2-6 (목) 오전 11:37:24일본어 뉘앙스를 모르는 마코토주는 둘다 와아.일뿐이다(?)
- 293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전 11:39:57>>286 🤔 나도 코우의 가호가 있어 (?)
- 294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전 11:41:16>>289 이럴때 일본어를 잘 모르는게 슬프네
- 2025-2-6 (목) 오전 11:42:06저기요-!!!!!!!!!! 뭐가 따라오길래 무슨일이 생길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냅다 웍을 돌려서 불쇼를 보여줄이야. 무슨 hell's kitchen이에요? 이거야말로 진짜 지옥의 불이잖아!!!! 후카와 스이는 기겁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영체들은 불타올라라 fire을 시전하고 있었다. 바람을 후 불어 불이 붙을 수 있는 조건인 "공기 가득"의 상태이다. 불은 아무런 소리없이 터지지만 마치 콰아아아아 같은 효과음을 가진 것 같다. 후카와 스이는 생각했다. '조용히 지내긴 글러먹었군.....' 앞에서 비명을 지르고있는 키요를 두고, 재빠르게 소화기를 가져온다. 소화기가 필요한 상황인지 지켜보고있다.
- 296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42:34입에 굳이 담진 않았지만 내가 보기엔 네쪽이 훨씬 기적처럼 아름다웠어 정도의 뉘앙스라고 생각함 아닐지도(알못)
- 297아쿠타가와주 (yAFt3EUcGm)2025-2-6 (목) 오전 11:42:48>>293 네?!?!?! 모라고 설명드려야하지... 남학생이 좋아하는 애한테 툴툴거리면서 말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여주가 남주한테 하는 말이지만...)
- 298아쿠타가와주 (sctwB/uFeK)2025-2-6 (목) 오전 11:45:21>>296 첫문단은 말로하는 짓따윈 하지 않겠지만 요정도 늬앙스네요 😌
- 299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1:45:42뭐? 코우주가 입수해서 코우를 울린다고?
- 300아쿠타가와주 (sctwB/uFeK)2025-2-6 (목) 오전 11:48:47(답레써야하는데 귀신은 불에 타나 고민중...)
- 30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전 11:49:42대포를 쏘면 제령됀다니까 불애도 탈 거야 애초에 불은 얫날부터 유구한 정화의 상징이엇으니까 효험이 없진 않을듯 물론 토모야의 속은 썩갯지만..
- 302아쿠타가와주 (sctwB/uFeK)2025-2-6 (목) 오전 11:50:26역시 차드주야 많은걸 알지... 고마워!
- 303아쿠타가와주 (sctwB/uFeK)2025-2-6 (목) 오전 11:51:21...아니 잠깐 나 너무 토모야를 괴롭히는거 아닐까?!?!?! 캡틴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잘 설명드릴수 있어요...
- 304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전 11:51:22>>296-297 그런 느낌이구나 😯 >>299 왜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 305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전 11:52:37아침...이 아니네?
- 306아쿠타가와주 (sctwB/uFeK)2025-2-6 (목) 오전 11:52:53미유키주 어서오세요-! 늘 이시간쯤에 오시는군요 😌
- 30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전 11:53:57안녕 아쿠주~ 사실 어제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킨거였는데 오늘은 늦잠 잤다..!
- 30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전 11:55:53>>304 엗 그 얘기 아니엇어?(아님)
- 309마코토주 (kaN9IpHC2a)2025-2-6 (목) 오전 11:59:29다들 안녕하세요. 원래 양기가득이 제령한다고 하기도 하는...?
- 310링화주 (/zYZfCAC2G)2025-2-6 (목) 오후 12:03:29오 그러니까 지금 조리실에 대포를 쏴서 제령을 하겠다는 뜻이지???(왜곡)
- 311코우주 (XltyRzCzTK)2025-2-6 (목) 오후 12:06:34>>308 좋아 유이주 말대로 입수할게?! 어서 와 ~-~
- 312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2:08:02>>310 뭐아 그거 굉장해
- 313링화주 (z/rQssWHSi)2025-2-6 (목) 오후 12:10:34불로 귀신을 쫓는다는 거 불꽃놀이도 같은 이유로 시작됐다고 하더라 불꽃놀이하면 중국이지 [clr royalblue]#가보자고[/clr] 다들 안녕~~~ 점심은 먹었어?
- 314키요 - 스이 (R2gFy6wHX.)2025-2-6 (목) 오후 12:11:00>>295 Chu! 사고쳐서 미안해-! 다만 조리실을 가득 채운 비명소리는 고스란히 키요의 몫이 다가 아니니, 아까전까지만 해도 즐겁다는듯 낄낄 웃고있던 것들중 눈치빠른 것은 구석에 뭉쳐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형국이다. [clr gray]불이다. 불이다! 우리들마저 태워버릴 화기구나! 두렵도다! 실로 두렵도다![/clr] "끼에에에에엑-!!!!! 이거 어떻게 하면 됨까-!!! 뒤집어야 하는검까-!!!" 겠냐고-!!! 사람이 너무나도 당황하면 손에 쥐고있는 것을 놓치 못하는 법이고... 키요는 비명을 지르며 웍을 가스렌지에서 들어올리고 몸을 반바퀴 돌려 출장뷔페 사람들과 스이를 🥺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멍청아... 그런 눈으로 바라본다고 일은 해결되지 않아-!!!!) 그 덕분에 미처 자리를 피하지 못하고 불쇼를 흥미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던 잡귀 중 몇몇은 압도적인 불길에 말려들어가 허무히 퇴마당하고 만다... "뜨뜨뜨뜨겁슴다-!!!!! 아니면 내려놔도 괜찮슴까-!!!!!!" 아니... 그러니까 그게 되겠냐고-!!!! 그래도 아직까진 웍안의 불길이 다른곳에 옮겨붙을 조짐은 없다. 소화기 한방이면 잠시동안의 에피소드로 끝날 수 있으리라...
- 315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12:11:15>>310 가즈아 >>311 엗 잠만 그거 안돼 어르신 빨리 코우주한테 갈! 해줘(?)
- 316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12:11:58어... 결과적으론 퇴마 성공했자나? 러키비키자나?(아님)
- 317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12:13안녕안녕
- 31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12:13:01선지주 어솨~~~ 점심 먹었어~?
- 319아쿠타가와주 (R2gFy6wHX.)2025-2-6 (목) 오후 12:13:14좋은 점심 ^^/
- 32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14:28지금 막 일어난 거라 먹을라구
- 321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12:15:48글쿠나~~~ 맛있는 걸로 잘 챙겨먹어!!
- 32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16:58환상적인 점심 식사를 해야지
- 323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23:16다들 안녕~ 오늘에 점심—라떼!
- 324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12:26:08>>322 좋아좋아~~~ 선지선지만큼이나 잘 챙겨 먹으라구~~ (복복복) >>323 점...심...? 🤔
- 325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27:07>>324 예스— 점심😌
- 32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27:30>>323 점심...?! >>324 히히
- 327링화주 (z/rQssWHSi)2025-2-6 (목) 오후 12:29:49선지주도 하이~~~ 난 추우니까 뜨끈한 칼국수 먹었지😎✌🏻 >>323 리쿠주 여리핏 리쿠가 되려는 거냐구~!!!#!#!!!
- 328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12:30:02하이하이~~~
- 32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31:19링화주 리쿠주 니지로주 안녕안녕
- 330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32:59>>326 우유 들어갔잖아~~ >>327 한달에 3kg씩 감량중이라구~~ >>328 니지로주 안녕~~ 점심 먹었어??
- 2025-2-6 (목) 오후 12:34:18situplay>726>287 "이걸 못 잡아줄 정도로 손이 다친거면, 그쪽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저는...." 이정도 상처야 자주 있던 일이다. 사실 없는 날을 찾기가 더 힘들지. 거즈를 붙여서 따끔하긴 했지만 그것도 찰나다. 이 아픔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 보다야 낫다. 후카와 스이는 괜찮다며 붕대를 받았다. 그리고는 한쪽을 입으로 물고 능숙히 감는다. 물론 남이 두 손으로 하는것보다야 못했지만, 투박하고 어찌보면 야만적으로 붕대를 감았다. 다 묶고나니 가위가 보이지 않아, '가위만 좀 부탁드려요.' 하고 말을 건넨다.
- 332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12:35:17날씨 너무 춥다~~ 다들 핫팩 하나씩 해~ >>329-330 하이하이~~ 햄부기 머거써 다들 맛점해~~ 근데 점심이 라떼 한 잔....?? 🥺
- 333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12:38:15앗 ㅋㅋㅋㅋㅋㅎ 일상 팻말 올려놓고 감~~~ 심심한 사람은 뒤통수 한대 때려줘~~~ 빠이~~
- 2025-2-6 (목) 오후 12:38:24...후카와 스이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 저것들이 온 시점에서 뭐 어쩌겠어. 결국 소화기를 꺼내 불을 쓸듯이 츄아악, 진화시킨다. 분말가루가 온통 조리실을 덮었지만 그래도 화재보다야 낫지. 어디선가 노래가 들리는 것 같다. Chu♡ 불내서 미안해, 그치만 귀여우니까! 확실히 아쿠타가와 키요는 귀엽다. 후카와 스이 입장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매력적으로 타인을 당기는 힘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화염까지 당길줄은 몰랐는데. 다같이 가루 범벅이 되어 콜록, 거리면서 주변을 살펴본다. 음식이나 식기도구들이 잔뜩 난리가 났다. 하..... "...죄송합니다, 제가 치울게요." 결국 이 사단은 저놈의 악령들 때문이라고, 그러니 내가 치워야하겠다고 발벗고 나서는 후카와 스이다.
- 335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38:44스이주도 안녕~ 쫀점이야 >>332 햄버거 맛있었겠다~ 니지로주 이따 봐!
- 336스이주 (GRj.izvL7y)2025-2-6 (목) 오후 12:39:17아 일하느라 일상만 잇는데 진짜 키요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기절초풍) 이제 우리 설거지 거품으로 한바탕 해볼까?😎
- 337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2:39:40좋은 점심~~~
- 338스이주 (GRj.izvL7y)2025-2-6 (목) 오후 12:40:31리쿠주 쫀 점심이에요! 맛난 식사 하셨을까요? >>333 흑흑 니지로주 제가 지금 일상을 굴리고있어서 담에 꼭!!!! 이야기 나눠요 죄송해요....♡
- 339차드 - 스이 (QjXVgdhbq.)2025-2-6 (목) 오후 12:41:55situplay>726>331 후카와 스이 응급처치는 전령의 필수적인 소양이다. 구르고 깨지고, 때로는 습격받는 일이 잦은 전령들이 상처 하나 돌보지 못한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차드는 언젠가는 의무병으로 일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응급처치에는 조예가 있었고. 그래서 스이가 야만적으로 감는 걸 보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소녀는 거의 틀어막은 수준으로 둘둘 말아뒀다. "갈!!!!!!!!!!!!!!!!!!" "지금 이딴 걸 붕대라고 감은 건가... 늘 이런 식으로 해온 거냐!" 뭔 상관인가 남이 이렇게 묶어도... 라고 할 수 있겠으나. 차드에겐 중대사였다. 마치 셰프 앞에서 김치바나나수플레볶음밥을 해먹는 것과 같다 이건. 차드는 가위로 스이의 붕대 끝을 가위로 써걱 잘라버리곤, 매정하게 풀어헤쳤다. 그리고는 결국 못참고 깨져버린 한쪽 손(셔츠 소매 아래에 묻혀, 잘 보이진 않았을 거지만)으로 눌러 팍팍팍 감고 의료용 테이프까지 잘라 예쁘게 붙여줬다. 차드라는 프로 도짓코가 했다고는 보기 힘든 능숙함. "후, 완성." 의기양양하게 허리에 손을 얹고나서야 아차했다. 손,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차드의 안색이 실시간으로 시퍼래진다...
- 340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42:02아카리주도 안녕~ 쫀점이야 >>338 응~ 스이주도 식사했어??
- 341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12:42:11차드주 안녕~ 쫀점이야
- 2025-2-6 (목) 오후 12:52:44situplay>668>522 체육관 문이 덜컥거리며 열린다, 어딘가 불길했던 압박감이 사라지고, 이 작은 인간 개체는 아직 자신에게서 큰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 듯했다. 예상외로 직접 문을 열어주면서까지 순순히 보내주려 하고 있었으니. “그래, 그럼 나는 이만…” 그렇다면… 그는 이제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나가 다른 곳을 마저 둘러보면 되는 것 아닐까? 정말로 거짓말이 아니라 사람으로 가득한 공간은 그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한 그는 거칠게 빛나는 조명과 즐거운 웃음 소리로 가득 찬 체육관을 뒤로하고, 서서히 문이 닫히려 했다. 그 순간— 끼이이익 기묘한 마찰음이 들렸다. 바깥 공기는 차가웠고, 흩어진 눈발이 가볍게 바람을 타고 흩날려 서늘한 감각을 남겼다. 그는 반사적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닫혀가는 문 틈으로 방금 전까지 자신을 체육관으로 끌고 온 작은 인간 개체가 보였다. 한 손에는… 커다란 검이 들려 있었다. 비교적 가볍게 들리는 소리로 저것이 진짜 검일 리는 없다는 것을 금방 알아 챌 수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한순간, 육지의 어떤 오래된 전설을 떠올렸다. 한 용감한 항해자가 강력한 작살을 이용해 긴 촉수를 가진 바다 괴물을 물리쳤다는 전설. 우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서 뒤를 돌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급한 마음으로 체육관의 맞은 편으로 본교 건물을 향해 걷는다. 뛸 수는 없었다. 이 육체는 아직 달리는 것에 적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걸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끼며 한 번 뒤돌아보았다.
- 343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12:59:02리갱입니다! 다들 점심 마싯게 드세용 저는 미역죽먹음
- 34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2:59:46안녕안녕 선지주는 불고기 먹을 거야
- 345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1:02:12부럽다…!
- 346리쿠주 (IEIYjAwCkS)2025-2-6 (목) 오후 01:02:28카이겐주 안녕~ 미역죽 맛있었어??
- 347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1:04:45음~~ 구내식당이 메뉴 통일이라서용ㅠ 미역안좋아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 348리쿠주 (YBYKLKHBs6)2025-2-6 (목) 오후 01:19:49열심히 먹은 카이겐주 칭찬해~~
- 349선지아 - 소오인 차드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29:34홀로 무대를 채우던 때와는 다르다! 선지아는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여태 홀로 오르던 것과 달리 다수의 댄서를 데리고 온 탓에 이목이 쏠렸다. 그 이목 속에서 선지아는 댄스의 뒤에 마이크 참을 단 마이크를 들고, 댄스를 섞어가며 노래를 불렀다. 깔끔하게 목에서 나오는 고음, 과히 깔끔한 탓에 특징적인 인상은 없으나, 그 자체로 뇌우와도 같이 시원하게 마무리 되는 고음. [clr blue darkblue]“I'm gonna thrill you tonight―♪”[/clr] 그런 노래만 있었다면 아쉬웠겠지만, 선지아의 고음에 화답하듯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빨간 옷의 사내가 있었다. 소오인 차드. 인세 누구도 모를 그리스 이름을 지닌, 그 자신도 모르는 그리스인. 예로부터 그리스인이란 음주가무에 능했으므로, 이 실력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선지아가 보기엔 감탄스럽긴 했다. 과연, 전쟁 가계 최고의 춤꾼, 95점의 미친 바디컨트롤다운 솜씨! 선지아도 춤을 잘 추는 편이지만, 차드의 앞에서는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꼴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춤을 추지 않을 선지아가 아니었으니. 보컬 파트를 맡았을 때는 춤에 끼어드는 것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게 미학적으로 더 좋아 얌전히 있었지만, 후렴구가 끝난 후에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선지아도 춤에 동참했다. 조카와 삼춘이 함께 무대를 찢어놓는 모습, 그 모습은 지금도 체육관 안에 있을 코우의 캠코더에 생생하게 깃들고 있었다! 선지아는 그런 영상을 어머니에게 보내줄 생각에 입꼬리 끝을 슬쩍 올리고는 마지막 포즈를 잡고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삼춘이야말로. 역시 전쟁 가계 최고의 춤꾼다운 실력이었어.”
- 350Στύξ (QjXVgdhbq.)2025-2-6 (목) 오후 01:31:26저는 행복했어요. 분수에 맞지 않게 행복했지요. 그러니까 안타까워 하지 마셔요, 그런 얼굴을 하지 마셔요. 다시 뵈어서 기뻐요... 애틋하게 눈물짓던 테이는 숨을 거두고, 혼백이 되어 차드를 다시 본다. 좋아하는 인간을 만든단 건 이렇게 어색한 순간을 지나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갈까, 하고 손을 뻗으면 잡고 어색하게 발을 옮긴다. 오랫동안 신세를 졌던 노쇠한 육체를 두고. 오랜 전쟁이 있었다. 전령이 이보다 많았던 적도 드물다. 거진 백년에 거쳐 이루어진 전란의 시대에 그는 전례없이 바빴다. 정신을 차리면 죽어버린 전령이 있고, 피안으로 인도하고, 다시 테이에게로 돌아간다. 어머니에게 말을 전한다는 희미한 사명만이 남은 전령, 전령이라고 하기에도 멋쩍은 존재였지만. 그는 이 혼란한 시대에 가냘픈 그 인간이 살아있는 것만으로 종종 위로를 얻었다. 테이는 돌아가면 늘 여보 오셨어요, 하며 아껴두었던 쌀을 긁어모아 상을 차려왔고,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자신은 기어코 사양하는 좋은 인간이었다. 길게는 몇 달도 말 없이 못 찾아봤지만 테이는 혼자서도 제법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덕분에 많은 죽음을 보고도 잘 견뎠다. 이 전란의 시대에 제 수명을 다 살고 가는 건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차드의 표정도, 테이의 표정도 좋지는 못하다. - 있죠, 여보. "응." - 당신께선 원령이신 거지요? "...비슷한 거야." - 그렇군요... 테이는 피안으로 가는 내내 침묵하다가 이따금 그런 질문을 던졌고, 계속 무언갈 생각하는 얼굴이었다. 그는 채근하지 않고 걷는다. 호수를 걷고, 설원을 걷고, 걷고, 걸어... 어느새 눈은 녹고 풀이 솟은 평원이다. 하늘은 태풍이 올 것처럼 어둡고 불길하고, 물의 냄새가 짙게 남았지만 바람은 이상할 정도로 평온한 곳. 긴 강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곳을 보자 테이는 뒷걸음질 쳤다. 남편의 팔을 잡은 채로 애써 당긴다. 돌아가자는 것처럼. "그럴 수는 없어, 테이." "돌아간대도 죽은 몸에 다시 깃들 수는 없어. 사자에게 주어진 건 이 강을 따라 가는 것 뿐이야." 테이는 고개를 젓는다. 휙휙 저을 때마다 얇은 머리카락이 안타깝게 허공에 나풀거린다. - 싫어, 싫어요. 가지 않을래요. 여기 계속 있을래요, 있게 해주셔요. 같이 있어요... - 저곳으로 가는 건 무서워요 여보... 차드는 가엾은 표정을 감출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군다.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스스로의 마음을 갈무리할 때까지는 그저 홀로 내버려두는 것만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인간이 남긴 미련에 신이 뭐라 한들 그게 마음에 다가올 리가 없다. 테이는 그의 어깨를 붙잡고 외친다. - 왜 도와주지 않아요 여보, 나는 여보가, 당신이 오지 않을 때 계속 기다려줬는데. 한번도 싫은 소리두 않구 언제 올지도 모르는 당신만 기다리면서 그 좁은 집에 계속 살았는데, - 당신을 닮은 아이라도 있었으면 견딜 수 있었을 거예요, 난 그래서 계속, 계속...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 말해주지 않았어요. 사람이 아니었다면 좋아하지두 않았을 텐데. 날 그렇게 외롭게 만들어 놓고서! -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테이는 온화한 사람이다. 속상한 게 있어도 쌓아두는 녀석이다. 그러니까 이건 마지막이라고 직감했기에 나오는 서글픔일 뿐― "미안해." 그 말을 듣자 여자는 주저앉았다. 맞아, 언제나 간절했던 건 나였어. 같이 산다는 것으로 욕심을 낸 것도 나, 여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도 나, 이름을 불린 것도 나... 떠올려보면 그는 좋아한다는 말을 해준 적이 없었다. 그 말을 듣기 위해 평생 살아왔는데 이렇게 끝나다니 있을 수 없어. - 왜 미안해하는 거예요... 아냐, 방법이 있을 거예요. 원령으로 남아서 당신과 있을 수 있다면 그래도 좋아요, 전 다시 살아가는 거따위 바란 적 없다구요. 여보, 난 정말로 이런 거 바란 적이 없어요. 당신이 없는데 살아서 무엇하는데요. 제발 여기 좀 봐요 여보!! 애걸하다시피 옷깃을 잡고 늘어지는 여인. 눈을 질끈 감고 견디는 듯한 사내. [ 방법이 있다네. ] 강물에서 스르르 일어나는 한 인형. 물 아래 누워있던 것처럼 몸을 일으켜 허리를 곧추세우면 차드와 여인을 훌쩍 넘는 거대한 물빛 실루엣이 드리운다. 그 얼굴은 재밌다는 듯이 미소를 띠고 있다. [ 혼인하면 되지 않은가, 전령. ] 차드는 인상을 찡그린다. 여인은 눈을 부릅뜨고 사내의 뺨을 잡고 돌렸다. 자기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안되게끔. - ...정말이에요 여보? [ 으응, 안될 거 없지. 원령으로 있기보단 신으로 있는 게 좋을 거야. ] [ 들어보니 제법 정을 들인 모양인데 괜찮지 않나. 전령 자네에게도 좋은 것인데. ] [ 당장 여기서 증인을 서줄 수도 있다네. ] 사내는 대답하지 않고, 신이 대답한다. 지금 당장 여기서, 차드만 설득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테이는. - 왜 말하지 않았어요 여보...? - 혼인하면 되잖아요, 해요 여보. 당신도 싫지 않잖아요. 싫었으면 제가 여보라고 했을 때 하지말라 하셨겠죠 여보. 그쵸. 당신 성격에 그러지 않을 리가. - 저랑 오래오래 살 수 있다구요...? 여기서 함께, 예전처럼 계속 살 수 있는 거라구요. 네? 같이 있어요. 제 평생의 부탁이에요. "테이." - 여보!!! - ...왜 이름을 불러요. 그럴 필요 없잖아. 없다구. 왜 그렇게 이야기 해요. 나, 나 당신한테 그동안 바란 게 많이 없었잖아요. 내가 딱 한 번 하는 부탁이잖아요. 나는 당신이 오지 않아도 불평 한 번 없이 기다려줬는데 나에게 이러면 안 되죠, 안 돼요. 안 된다구요. "그럴 수는 없어." [clr black black][spo]- 왜 그럴 수 없는데요, 왜요. 혼인이잖아요. 누구나 하는 건데 고작 이게 뭐라구. 나 정말로 가기 싫단 말예요. 평생 당신만 있으면 된다구 생각했던 이 가여운 계집 한 번 도와줄 수 없는 거냐구요. 다른 남편들처럼 나를 안아주고 돌보지도 않았으면서. 쏘다닐 뿐이었으면서. - 제가 싫어진 거예요...? 괜찮아요, 신이 되고서 당신을 망신시킬 일은 없을 테니까, 나 정말로 노력할 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마요 여보. 여보는 늘 그랬듯이 어디론가 다녀오세요, 나는 기다리고 있으면 그거로 행복한 사람이니까...[/spo][/clr] "나는..." [clr black black][spo]- 나쁜 사람. 정말 싫어. 날 속였어. 날 속였다구. 아아, 역시 그런 거지. 어머니두 아버지두 싫어하던 나를 누가 좋아해요. 그냥 이 계집을 현지처로 쓴 거죠, 그런 년 따위는 이제 질린 거죠. 인간들 사이에서 혼인 시늉 한 번 내주는 것도 싫었는데 이건 신들끼리는 얼마나 싫을까. 난 그냥 여흥일 뿐이었는데.[/spo][/clr] 아니다. 차드는 정말로 테이를 좋아했다. 그게 테이와 같지 않았을 뿐. 테이의 짧은 삶이나마 평온하길 기원했고, 그 머리카락에 가호를 얹고 갈 정도로, 내키지 않는 억지에 몇 번이고 어울려줄 정도로 좋아했다.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아끼는 인간에게. [clr black black][spo]- 내가 바란 건 좋아한다는 말 단 한 번이었는데[/spo][/clr] 좋아한단 건 뭐지? 가엾어서 손을 내밀어 준 건, 좋아한다고 할 수 없는 건가? [clr black black][spo]- 죽어버려. 죽어버려 소오인. 꼴도 보기 싫어, 아냐, 아녀요. 이건 내 진심이 아니야. 같이 있어요. 같이 있고 싶다구요. 아아, 아악![/spo][/clr] - 여길 보란 말이야!!! 목숨과 영혼을 걸어야만 사랑인가. 사랑이란 건 이렇게 목을 매야 하는 건가. 무릇 사람이 사랑을 마음에 담아야만 한다면. 그래서 사람이라면. 나는 줄곧 사람일 수 없는 건가. 차드의 가슴은 갈라지는 듯 아팠다. 깊이 슬펐다. 그러나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 사실이 차드를 몰아세운다. 넌 인간일 수 없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로. 나에게 마음이란 건 있는 걸까. "그만." "시끄러워..." 없을지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여인은 주저앉았다. 뱃사공이 여인을 부축해 배 위로 싣는다. 외치느라 모든 진기를 다 써버린 여인의 혼백은 너덜너덜해 이제 한계다. 물빛의 신은 손짓하여 배를 흘려보낸다. "..." [ 전령, ] [ 전령. ] [ 여기 좀 봐요. ] "그 입 닥쳐." [ 킥킥킥... ] 신들은 불합리하고 부조리하고 제멋따라 살기 바쁜, 마음이랄 게 없는 족속들. 차드는 고개를 들어 저주한다. 가슴팍에 깊은 균열을 가진 채로. "죽어버려, 피안."
- 35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1:32:08휴 어캐 시간에 맞춰서 썻다 일하러 가야지 차드는 스튁스로 가놓고 피안갓다고 생각하는 바보야
- 35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33:18삼춘 다녀와 그것보다 이 맛있는 독백 뭐야
- 353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1:33:24[sub][youtube https://youtu.be/3Hwr_BaekgM][/sub] 그리고 차드주는 성질 급해서 브금 찾아놓고 같이 넛는 거 까먹은 바보임
- 354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1:34:18>>352 삼촌은 유명한 쓰래기임 다녀오깨
- 35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35:58스틱스 보고 못 참았어 스틱스 이모는 유명한 나쁜 여자임
- 356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1:39:58차바 화이팅입니다..!! >>348 😏 리쿠주는 뭐 먹었어?~~
- 357마코토주 (h8IICRJ0a6)2025-2-6 (목) 오후 01:42:40죽음과 연이 별로 없는 편이다. 라고 시트엔 적혀있는데 상대적인 거였군.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행사장 빠져나와서 집으로 탈주시도... 지하철은 탓으니까 빨리 도착해서 몇시간 죽으면될지도몰ㄹ
- 358키요 - 스이 (L5Db6LvfAi)2025-2-6 (목) 오후 01:44:22>>334 가미유키 고등학교 조리실의 구원자는 후카와 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키요가 웍을 놓쳐 조리실 전체를 불태워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안전점검을 몇번이고 거쳐지나간 소화기는 그 위력을 여김없이 발휘하며 분말가루를 흩뿌리고, 조리실 전체가 흰가루 범벅이 된 시점에 와선 잡귀들에게 중요한것은 더이상 이곳의 사람들을 괴롭히는것이 아니게 되었다. [clr gray]이럴리 없어, 이럴리 없어![/clr] 분명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는것이 타당한 영체에 달라붙은 분말을 본 그것들은 비명을 지르며 창문 밖으로 달아난다. 그럼 그들은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가는가? 그것까지는 알수없다만. - "아니, 그럴순 없지. 엄밀히 따지자면 말이다... 학생에게 웍을 잠시나마 맡긴 우리 잘못이고..." "과연, 그렇슴다-!!!" 아쿠타가와 키요는 엄청난 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다! "그래도 말임다... 빨리 안치우면 요리 나오는게 딜레이 되지 않슴까? 그러면 저 이상함을 눈치챈 토못치에게 분명 혼날검다... 우웃..." "저도 빡빡 문질러 닦겠슴다..." ...그리고 당당함과 별개로 수치심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적어도 밀대 두개는 필요할것 같으니 가져오겠슴다-! 걸레랑 물통도... 앗, 이럼 손이 모자람다..." "저기, 같이 가지러 가는검다-!" 🥺... 같이 가조...
- 35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46:35마코마코주 안녕안녕 죽지 마 살아서 돌아가는 거야(?)
- 360리쿠주 (vI2F9OkC2C)2025-2-6 (목) 오후 01:50:01>>356 라—떼 ! ! 다들 안녕~ 나른나른하다
- 361아쿠타가와주 (tn2mbCyXaG)2025-2-6 (목) 오후 01:50:14지아쨩... 나에게 스틱스 이모 소개시켜조...
- 36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50:57>>361 선지도 만나본 적 없대! 삼춘한테 소개해달라구 해야 해
- 363아쿠타가와주 (5IPDeev5qe)2025-2-6 (목) 오후 01:53:42>>362 아............ 그것과 별개로 사랑의 방식이 다르기에 생겨나는 엇갈림과 파국은 왜 좋느를 줄까... 이런거 그만좋아해야하는데;;;
- 2025-2-6 (목) 오후 01:54:35>>339 갑자기 갈! 을 시전하더니 자신의 붕대를 풀고서는 착착 맞춰서 진행한다. 그러면서 안에 숨겨놓았던 손이 꺼내졌는데, 소매가 길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후 그의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 '들키면 싫은 것'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카와 스이는 그런것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안다. 자신 또한 그러니까. 그래서 후카와 스이는 붕대가 완벽하게 가려진 손으로, 그의 소매를 잡아 끌어 내려줬다. "혼자 하시는게 편한가요?"
- 365마코토주 (ReQITi.fBu)2025-2-6 (목) 오후 01:55:05다들 안녕하세요.평일 이시간은 좀 느리군요..
- 366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1:55:35마코주 스이주 아쿠주도 어서오쎄영~~~~ >>360 점… 심…???
- 367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1:56:14아니 일상 잇고오니 차드 뭐야 크아아아아악😭😭😭 이게 어떻게 된...차드는 테이라는 존재를 사랑했지만 그 존재에 묶여버리고 만것이군요 ....
- 368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1:56:47마코토주 카이겐주 키요주 선지주 모두 안녕하세요! 쉬는시간이라 잠깐 들어왔어요^^*
- 369리쿠주 (vI2F9OkC2C)2025-2-6 (목) 오후 01:58:41스이주도 안녕~~ 좋은 오후야
- 37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1:59:55스이주 안녕안녕
- 37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00:17>>363 나두… 피폐 마싯다…
- 2025-2-6 (목) 오후 02:00:45situplay>726>358 어떻게든 정리는 된 것 같고, 이로써 불 사태는 마무리 되었다. 보통 4대 원소라 함은, 불 물 바람 땅이 있지 않은가. 후카와 스이는 잠시 소름이 끼쳤다. 설마....? 아니겠지. 휴, 하고 숨을 내뱉고나니 미안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렇게까지 큰 일이 되고싶지 않았는데, 온 학교 사람들이 다 알게될 것 같다. 점점 눈앞에서 <평안>이라는 글자가 떠나가고 있다....☆ 가자며 강아지마냥 눈동자를 빛내는 그녀를 무시할수는 없었다. 그렇게 매정한 사람은 아니니까, 후카와 스이는. 그래서 "알겠어요." 하고 마지못해 말하고 마는것이다.
- 373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2:07:44리쿠주도 계셨군요! >>369 안녕하세요! 흑 힐링 사이에 끼어있는 그 까만 단편조각들이 빛나는 것을 알기에....너무 달콤해요..... 아아아..... (헤드뱅잉~~~~~)
- 37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11:04스이주도 앵무새가 되는구나
- 37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11:58어장에는 좋은 게 올라오면 앵무새가 되어서 기쁨의 헤드뱅잉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해
- 376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02:13:39다들 앵무새가 된다면? 난 머리를 깨주지(머리박)
- 377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18:40미츠루주는 머리에 벽돌 깨기로 아는데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좋은걸(?)
- 378유이주 (L3FlFRWMJa)2025-2-6 (목) 오후 02:20:11겹치는 게 적을 수록 좋은 게 상판이니까(?)
- 37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27:11맞지맞지
- 380키요 - 카이겐 (K/3ARGNdoC)2025-2-6 (목) 오후 02:30:01>>342 스미쿠라 카이겐이 한번 더 뒤를 돌아볼적엔, 키요는 이미 체육관 문을 한손으로 밀쳐 그를 여유롭게 따라붙고 있었다. "악령씨, 걸음이 너무 느림다..." 두사람의 발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운동장 위로 달칵. 하고 버튼이 눌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것은 연극부의 소품 준비 담당이 오늘의 연극을 위해 엑스칼리버에 준비해둔 장치로, 칼날을 이룬 플라스틱 안쪽에 LED를 부착해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져 검신이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한다는 유치하고도 환상적인 효과를 무대 위에서 연출하기 위한 것이다. 실상은... 이런 곳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clr black black]"[ruby 실 서틴]십삼구속 해방[/ruby]── [ruby 디시전 스타트]원탁 의결 개시![/ruby]"[/clr] 아쿠타가와 키요의 눈에 보이는 스미쿠라 카이겐은 무엇인가? 현생 인류, 그중에서도 평범한 가미유키 고교 남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비닐 소재의 가랜드를 두장이나 떵개하고, 이를 변명하고자 상식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꺼내고, 사람의 음식에 질겁하고, 신성한 파티가 진행중인 체육관에서 몸을 돌려 달아나고 있는 기이한 존재가 아닌가? 열심히 노력한 카이겐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그녀의 입장에서는 그런 존재가 인간이라고는 쉽게 납득할순 없는것이다. [clr black black]"이것은, [ruby 세계]가미유키 고등학교[/ruby]를 구하는 싸움이다."[/clr]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그녀는 양손으로 [ruby 엑스칼리버]약속된 승리의 검[/ruby]을 하늘 저 끝을 향해 힘차게 들어올린다. 그리고, 힘차게 한발자국 앞으로 내딛으며... "흠... 그치만 말임다... 악령씨가 크리스마스 파티의 악령이 된것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슴까! 일단 사연부터 들어보겠슴다!" ?
- 381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2:36:49아아… 크라켄 슬레이어가 온다
- 38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40:05가미유키 연극부 캐릭터가 한 명도 없네 연극부 좋은 설정인데…
- 383히키주 (saMosLxVn2)2025-2-6 (목) 오후 02:43:09오늘은 꼭 일상을 구해야지 하고~ 😌
- 384아쿠타가와주 (H1wQC0bg2K)2025-2-6 (목) 오후 02:45:11히키주 어서오세요- 니지로주께서 일상 펫말 올려두시고 가셨던 기억이 🤔
- 38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45:35히키주 안녕안녕 맞아맞아 니지로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어
- 386히키주 (hsLikpPCQC)2025-2-6 (목) 오후 02:46:45앗~ 지금은 구하는 게 아니라서요~! 그래도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387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47:27앗
- 388히키주 (hsLikpPCQC)2025-2-6 (목) 오후 02:48:37현생이 선명하게 김히키주를 핥고 있는 연고로... 🤕
- 38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2:49:02현생의 농간에 당하고 있구나…
- 390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2:52:17응응 평일은 다들 바쁘니까 인원 많아도 현생은 어쩔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ㅎㅎ 하이하이~~~~~!!
- 39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3:01:36이따 사람 많을때 찔러봐야겠어~~~~ 그럼 다들 좋은 하루~~~!
- 39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3:02:59니지로주도 좋은 하루
- 39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07:15집에 오니 좀 멀쩡해지는 것을 보아. 습기와 건조의 콜라보와 추위가 마코토주를 힘들게 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상은 좀.. 힘들겠고.. 잡담이나.. 하다 게임 좀 하다.. 해야지..
- 39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07:21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395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3:15:22꾸엑
- 396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15:48한순간은 어장을 얼린 지배자일수있다(?)
- 39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16:01안녕하세요 코우주
- 39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3:26:18마코마코주 안녕안녕
- 39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3:26:22코우주도 안녕안녕
- 400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32:04선지주도 안녕하세요. 이를 닦았으니까 조금은 자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 2025-2-6 (목) 오후 03:34:59situplay>726>380 체육관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불길하다. 아주, 아주 심각하게 불길하다.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 속에서 울리는 두 사람(?)분의 발소리, 그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 작은 인간 개체와 가까워지고 있다. 다시금 뒤를 돌아보았을 때엔 이미 늦었던 것일까. 작은 버튼이 눌리는 소리가 들리며 빛이 번쩍였다. 황금빛으로 물든 검신. 대낮에도 유치하리만치 찬란하게 빛나는, 그것은… 무디고… 그 이상으로 가벼워 보이는 조잡스러운 검 모형… 그건 분명, 그가 알고 있는 검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검의 존재 자체는 그에게 강력한 압박감을 주었다. 어떠한 결심을 한 듯한 인간의 모습과, 그의 문화적 지식의 한계로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 그의 걸음이 무색하게도 점점 간격이 좁혀지고. 도망쳐야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는 잠시 서서 엑스칼리버를 바라보았다. 하늘을 향해 번쩍이며 치켜올려졌고, 허공을 가르는 듯한 포즈를 취한 그녀의 입에서는 선언이…? “내가… 악령?“ 이 작은 인간은 자신을 정말 악령으로 생각하는 걸까? 잠시 멍하니 서 있던 카이겐은 불현듯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악한 영혼이면… 일단 인간의 범주인 걸까? 그렇지만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하는 거짓말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그냥 솔직해지기로 하였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난 악령이 아니야. 오해야. 왜 그렇게 생각한 거지? 타당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면… 가랜드를 세장 이상 먹겠어.“ 그는 불퉁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말했다. 그녀가 무엇을 말하든 대답하기 곤란한 것이라도 얼버무려 억지로 밀어붙이면 그만이 아닌가. 본디 자신이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면 그렇지 않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자연의 기싸움. 그리고 사실 아직 아무것도 들키지 않았다는 확신이 있었다.
- 402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3:35:25바다서 플랑크톤이나 먹으면서 살고 싶어..... 안녕
- 40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3:36:16>>400 그런… 거야?
- 40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3:36:39카이겐 가렌드 먹는 게 협박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 405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3:36:55입만 벌리면 밥이 들어오는 삶… 코우주 니지로주 어솨~~
- 406아쿠타가와주 (AfjOQrpEN.)2025-2-6 (목) 오후 03:38:31협박에 놀란 키요는 엑스칼리버를... [dice 1 2]1[/dice]
- 40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38:43하지만 이를 안 닦고 자면 치아치료 가격에 악몽과 몸부림을 치게 될지도(?)
- 408아쿠타가와주 (AfjOQrpEN.)2025-2-6 (목) 오후 03:38:59아? 답레 한... 2시간 뒤에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 409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3:40:56천천히 주세용~~!! >>407 너무너무무서워요
- 410토모야주 (7k57D0t7Je)2025-2-6 (목) 오후 03:42:39한쪽에선 오메데토 짝짝짝 한쪽에선 파이어! 한쪽에선 가랜드를 3장 이상 먹겠다! 토모야:(난 여길 나가겠어!) 물론 해도 됩니다! ㅋㅋㅋㅋ (사르륵)
- 41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3:45:23여기에 마코토가 나타나야 할거같아요. 빨리 이것들을 전부 끝내야해(?) 치과... 레진치료 개당! 인레이! 신경치료! 크라운! 임플란트! 교정! 사랑니! 잉이ㅣ잉이이이이이ㅣㅇ 소리와 함께하는 치과를 적정히 관리합시다(?)(캠페인)
- 412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3:49:08>>405 너무나 완벽해 이도 안 닦아도 되잖아 (?)
- 413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3:55:41가미유키 #mood >>412 치과비 굳엇잖아 한잔해🍷
- 414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4:06:14>>413 🥂
- 415차드주 (TZXwX0jb2S)2025-2-6 (목) 오후 04:09:01너무 춥고 눈 많이 오내 다들 눈길져심
- 41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4:13:12가미유키 됐어
- 41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4:14:08폭설이 왜 2월에..?
- 41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4:18:19미유키주 안녕안녕
- 419차드주 (iVGmz51Rki)2025-2-6 (목) 오후 04:19:59미하🤗 선하🤗 심각한 폭설이야...
- 420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4:24:42다들 어서오세요.
- 421차드주 (iVGmz51Rki)2025-2-6 (목) 오후 04:27:44마하🤗
- 42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4:28:49근데 좀 졸린 느낌이 드는게. 진짜 딱 2시간 자면 좋겠ㄷ...(털썩)
- 42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29:33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42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4:31:09마코마코주 잘자(?)
- 425차드주 (MHf7Um8fiG)2025-2-6 (목) 오후 04:33:12잘자,, 마바🤗
- 426차드주 (MHf7Um8fiG)2025-2-6 (목) 오후 04:33:20히하🤗
- 427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04:33:33냉골 가득한 바깥 공기랑 훈훈한 보일러가 맞물리면서 딱 노곤곤노곤 자기 좋은 온도가 되거든~~ 아 낮잠 자기 좋은 시간이네 하이~~~
- 42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4:33:35히키주 안녕안녕 삼춘주 안녕안녕
- 429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34:26차하~ 맞아요, 소원 확인하셨나요~? 차드와 시리 일상 한편 더 말고 싶은데~ 신년에 무녀 김히키(야츠메 무녀 붕어빵)는 어떠신가요~ 😏
- 430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34:36선지주도 안녕하세요~
- 431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34:45앗~ 니지로주도 안녕하세요~
- 432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04:39:46>>431 응 하이하이~~ 명망 높은 배경의 온나카타라니 멋져
- 433차드주 (WTZH3yM1KS)2025-2-6 (목) 오후 04:50:02닞하🤗 >>429 확인햇어👍 오늘 선지랑의 일상은 마무리 뎰 거 갓으니까 손 비워놓구 잇을개 지금 당장은 어렵고 저녁쯤 히키주 보이면 올가미로 잡을태니까 잘부탁해 마침 나도 사건 전개를 위해 시리일상 필요햇어
- 434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4:50:41오늘 드디어 크레딧이 충전됐어 크하하학 코오리마츠리 짤 미리 뽑아놔야지
- 43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4:52:15링화주 안녕안녕
- 436요우주 (Bcldf3lQGm)2025-2-6 (목) 오후 04:54:16(쭈글찌글쪼글짜글) 흐어엉..... 모하모하 일하기 쉬러...... 일하기 시뤄어어
- 437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54:54>>432 웃 거기까지 알아주시다니 기쁘다~ 물론 온나가타만 맡진 않았겠지만 제 머릿속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온나가타 전문으로 느껴지기에 온나가타, 라는 것으로(침착 같은 유배 당한 신세로서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433 앗~ 신년 일상인데 지금 이 시기에 가능한 걸까요(고민 연말연시 알바로 돌려야 하나~ 음~ 일단 알겠습니다~ 저도 크리스마스 기간은 불태울 작정이었기에 일단 2멀티를 열어둘, 생각까지는, 해봐야겠네요~ 돌리게 되면 잘 부탁하겠습니다~
- 43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56:37>>434 앗... 앗... 음🤔
- 439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4:56:52>>436 요하~ (동병상련의 눈빛
- 440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4:59:40요하~~ 선하 히하 차하 니하~~~ >>438 앗...은 무슨 뜻이지!!!!!!
- 441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5:00:40>>440 님... 쩌녁에 선물 받고 갈래...?(의미심장
- 442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5:02:40>>441 으어?? 크리스마스 선물 말하는 거야???? 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받을래 히히☺☺☺
- 44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5:03:19>>442 맞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 지금 당장은 무리고 이따가 찔러볼까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김히키라면 반드시 면대면으로 줄 것 같아서~
- 44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03:53요우주 안녕안녕… 힘내
- 445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5:05:31>>443 앗싸!!!!!!!! 나는 좋지~~ 오로지 일상을 위해 경건하게 준비하고 있을게
- 44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06:05히키의 신 히키를 영접하기 위해서는 목욕재계하고 경건하게 준비해야 해
- 44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5:06:24눈은 그치고 한파경보라니!
- 448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5:06:46>>446 ㅁㅈㅁㅈ 색안경... 없으니까 일상 돌릴 때 썬글라스도 장착하고 잇어야함.
- 449아카리주 (iwp8Q3RZNq)2025-2-6 (목) 오후 05:07:46눈이 오네... 다들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녀
- 450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08:41다들 어서오세요~!! 파스타 먹고싶어서 낋였는데 한냄비를 만들어 버렷어 너무너무 배부른데 5분의 1밖에 못 먹엇어
- 451차드주 (h4uLsBNjNG)2025-2-6 (목) 오후 05:09:18@히키주 신년으루 하는 거구나 코오리 마츠리 무렵이 되는 걸가 그럼 멀티 무리할 필요는 업구 느긋이 기달릴계
- 452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09:29죽을게 아 선지주 답레 저녁에 가져오고 그 뒤에 죽을게
- 45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11:35>>450 앗 파스타는 항상 너무 적거나 너무 많아
- 45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11:57>>449 아카리주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 >>448 맞아맞아 아니면 안대 끼고 고죠 사토루 되어야 해 >>452 기다릴게(?)
- 455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5:12:14미유키주 카이겐주 아카리주 코우주도 하이~~~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는 아주 약간 덜 춥다고하니까 금요일까지 힘내자구...!(얼어있음) >>450 끼야아아아아악 먹일 사람... 없겠지? 어어 일단 냉장고?에? 넣는다거나? >>452 코우주 왜 죽어....🥺
- 456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5:12:20>>451 고민을 좀 하고 있었는데 신년, 보다는, 김히키가 토모야네 신사에서 면접()을 치르고 돌아오거나 하여튼 그 부근의 일,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아무튼 크리스마스 일상은 아니니까 천천히 해도 괜찮다는 것으로~
- 457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12:55결정했습니다요~~~!! 🤪 기.다.려.라.스.초.생. 🔥🔥🔥
- 458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13:46어쩐지 갑자기 겨울잠이 온다 싶더라니 그렇다면 스초생이지~~~!! 하하하하ㅏㅎ하ㅏ하하핳핳ㅎ!!!!! 🤪🤪🤪
- 459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14:15>>452 냉장고 고장낫어… 베란다에 놓으면 괜찮을ㅋ가?
- 460리쿠주 (.q3oaCGfUC)2025-2-6 (목) 오후 05:14:39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 46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15:04리쿠주 메이오주 안녕안녕
- 462아카리주 (iwp8Q3RZNq)2025-2-6 (목) 오후 05:15:14메이오주 리쿠주도 안녕~~
- 46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15:26그리고 선지주는 일상을 구해볼게 아직 2멀티니까
- 464니지로주 (4wWw7h2Vdq)2025-2-6 (목) 오후 05:16:08>>437 응응 가부키 명가니까 올라운더로 무대 뒤집어주시겠지?? 잘부탁해~~~ >>450 그거 남은거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좋아 하이하이 링화주하고 메이오주 리쿠주도 반갑고~~~ 스초생 맛있겠다
- 465니지로주 (4wWw7h2Vdq)2025-2-6 (목) 오후 05:16:36>>462 아카리주도 어서와~~
- 466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18:42다들 반갑습니다~~~~~!!!! 🤪🤪🤪 스초생 먹기에는 아직 시간이 아니니 일상을 구해보는 걸로~~~!! ✋😍
- 467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5:19:33>>457 !!!!!!!!!!!!!!! 스초생 짱이지!!!! 맛있게 먹으라구~~ >>459 냉장고까지 고장났다구....?🥺 어어... 베란다가... 요즘 추우니까 가능할 것 같기도......?
- 468니지로주 (4wWw7h2Vdq)2025-2-6 (목) 오후 05:20:51엇 냉장고 고장났었구나 난감하겠는데~~ >>466 앗 나 아까전에 일상 구했는데 타이밍 레전드네 혹시 안구해지면 이따 같이 돌릴래? 나 잠시 장보러 나왔거든
- 469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23:06>>468 이 날만을 기다렸다 정신으로 갑니다~~~!! 🤪🤪
- 470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26:46최대한 먹어보고 야식으로 먹고 아침으로 먹고 해야할듯 리쿠주 메이오주 아카리주 좋은 저녁!
- 471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27:15>>459 어쩌다가.. 아이스박스 구할 방법 없으려나? 일단 쉽게 버려질 수 있는 것들 분류하고, 먹을 수 있는 건 일찍 처리하자....
- 47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27:56>>471 이런 티키타카 아주 좋아
- 473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28:22>>452 죽는 걸? >>455 졸려잉....
- 474차드주 (RmoEFGtMQG)2025-2-6 (목) 오후 05:28:42심심하내 다들 잼얘없어?
- 47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29:08이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2월이야
- 476차드주 (RmoEFGtMQG)2025-2-6 (목) 오후 05:30:09그건 끔.얘라고 하는 거야
- 477쓸모 없는 과거 이야기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5:31:44소녀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녀가 가진 인간관계에 대한 특수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소녀는 사람을 미워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들을 일부러 밀어내고, 혼자만의 망상에 갇혀서 인생의 대부분을 살아온 결과였다. 스스로도 이런 자신을 바꾸고 싶어 했으나, 그것만큼은 어째서인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바꿀 수 없었다. 근본이라고 해도 좋다. 고독을 숭배하고 외로움을 찬양하는 그런 흔해빠진 중학생 같은 가치관이 아니라, 조금 더 깊숙한 곳에서부터. 인간을 혐오했다. 사람을 믿지 않았다. 언제부터 그랬었는지 이제는 떠올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지만, 아마도 소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의 일일 것이다. 마치 오랜 세월을 들여 쌓아온 성벽처럼 소녀의 마음에는 틈새가 없었다. 틈새가 없었으니 누군가가 들어오는 일도 없었고 그렇기에 자연스레 고독이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차가운 화장실 타일 위에서 물에 젖은 채로 누군가의 놀림감이 되더라도 소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공포 같은 감정이 아니라, 당시의 소녀는 정말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기에. 인간답지 않다는 것은 무엇일까?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다. 가령, 누군가에게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너무나도 소중한 나머지 그 이외의 것에는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지만 그런 감정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일인 경우가 많았다. 기실, 타인의 사랑이야기라는 것은 누구나가 좋아하는 가십거리지만 그것을 누군가가 반드시 좋아해준다는 보장은 없었다. 소녀는 아오모리의 인간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대단한 집안의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말하자면 성격이 안좋다는 뜻이었다. 누군가에게 혐오감을 쏟아내는 방향이 아닌 점은 다행이었지만 하고싶은 말 마저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다. 소녀는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면 머리 속에 삐-하는 소리와 함께 정신이 나가버렸다. 마주하고 있는 세상이 너무 거대한 나머지 짓눌린 채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소녀는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려웠다.당시, 소녀는 중학생이었다. 그것도 평범한 중학생. 그 나이의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감수성이 날카롭고 상처받기 쉬우며, 세상을 알 것 같으면서도 알지 못하는 그런 시기였다. 하지만 소녀는 알고 있었다. 적어도 자신이 반에서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에 대해서는. [뒤져 못생긴 년.] 누군가 소녀의 책상에 낙서를 남겼다. 예전 같았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랐다. 소녀는 책상 위에 새겨진 문장을 한참 바라보다가, 조용히 손바닥으로 쓸어 지웠다. 몇 번 문질러도 자국이 남았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원래 낙서는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고, 결국엔 사라지니까. 소녀는 고개를 들었다. 교실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누군가는 웃고 떠들었고, 누군가는 친구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때렸으며, 누군가는 연습장에 낙서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공간 속에서 소녀의 존재는 공기와 같았다. 있어도 없는 듯한 존재. 누군가의 시선에 들어왔다가도 곧 사라지는 그림자. 마치 도려낸 사진의 한 부분처럼 소란 속에는 소녀만이 없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된 건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소녀는 꽤 말이 많은 아이였다. 창가에 앉아 꽃을 바라보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며 흙냄새를 맡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변한다. 그리고 변한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다. "너, 왜 그렇게 혼자 있어?" 누군가 물었던 적이 있다. "그냥." 소녀는 그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아무도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아이들은 무리에 속하지 않은 것들을 으레 배척하기 마련이고, 인간은 속하지 않은 이들을 두들기며 서로의 가치를 확인한다. 소녀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운동장 한구석에서 누군가 넘어졌다. 멀리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행복한 아이들. 행복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아이들. 그 틈에 끼지 못하는 자신. "너는 왜 맨날 책만 읽어?" "왜 맨날 우울한 얼굴이야?" "너랑 있으면 기분이 이상해져." 언젠가 들었던 다정한 말보다 그런 말들이 훨씬 많았다. 그래서 소녀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책장을 넘기는 것. 소녀는 더 이상 사람을 사랑할 수 없었다. 그저 그 뿐인 이야기다. 어느 날 밤, 소녀는 방에 앉아 창문을 열었다. 차가운 바람이 흘러 들어왔다. 달이 떠 있었다. 누군가는 달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겠지만, 소녀에게는 그저 희미한 빛 덩어리에 불과했다. "나는 사라지는 걸까. 아니면, 내가 사라져야 하는 걸까." 책상 위에 두었던 편지지 위에, 소녀는 그렇게 적었다. 하지만 끝내 편지를 접지는 않았다. 어쩌면, 내일이면 정말로 모든 것을 잊을지도 모르니까.
- 478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5:31:58모두들 오후우우ㅜ우ㅜㅜㅜㅜㅜㅜㅜㅜ!!!!!!!!!!!!!!!!!!!!!!!!!!!
- 479차드주 (RmoEFGtMQG)2025-2-6 (목) 오후 05:32:58큭..치토세.. 못참겠다 안경에 자물쇄 체워야갯다
- 48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33:25우우 치토세…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이프 줄게… (안됨)
- 481차드주 (RmoEFGtMQG)2025-2-6 (목) 오후 05:34:17칱하🤗 나 다크치토세의 가능성에서 얼터에고 다크치토세의 활약까지 봐버렸어..
- 482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5:34:42받아서 안경에 자물쇠를 채운 차드를 찌르면 되는구나(?)
- 483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35:50>>474 나 집 가기까지 한시간 반 남았어 치토세에에에에에에.. 🥺
- 484리쿠주 (.q3oaCGfUC)2025-2-6 (목) 오후 05:35:56치토세주 어서와~~ 하...토세야......🥲
- 485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35:58🥺🥺🥺 학교폭력 사형해야해 치토세주 어서오세용
- 486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37:54ㅎ ㅏ ......... 들어오자마자 눈물이 쏟아진다 저 문장이 강조되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기억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눈물이ㅡ...... 아아.....
- 487차드주 (RmoEFGtMQG)2025-2-6 (목) 오후 05:38:14>>482 으음, Tasty
- 488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42:37안녕하세요 카이겐주, 차드주, 리쿠주, 코우주, 치토세주, 선지주, 메이오주...!!! 눈이 팡팡 쏟아져서 우리 친구들은 눈이 오는 날 무엇을 할까? 어떤 눈사람을 만들까? 어떤 옷차림일까? 생각해보는 저녁이에요! 오늘은 월루를 하면서...>.< 일찍 등장해봅니다...!
- 489차드주 (gwEU1DCE66)2025-2-6 (목) 오후 05:43:46온 사람들 모두 옆하🤗🤗🤗 >>488 너무 죠은 질문인대😋 차드는 노인들 집 앞 눈 쓸어주고 용돈 받고 따듯한 집에서 과자도 얻어먹고 개랑 놀아주다 나왓대
- 49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45:27>>488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삼춘 옷 뒤에 눈도 넣고 눈에 다이빙도 하고 그럴 거 같아
- 491차드주 (gwEU1DCE66)2025-2-6 (목) 오후 05:46:55>>490 흐아아아아악 일로와!!! 야잇!!!! 하면서 극대노하고 쫏아감
- 492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47:17>>489 차드야 마당 눈 쓸어라 코우야 시라나미테이 눈 쓸고, 갈퀴로 지붕에 눈 제거하고 그러겠네
- 493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47:40>>488 정답~~~!! 눈 조각해서 사람만든다~~!! 🤪 스이주 치토세주 다들 어서오세요~~~!! 주문하려 했더니 뜨는 "지금은 주문이 어려워요" 절망. 😭
- 494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47:56둘 다 너무 귀여워......🥹 지아랑 차드는 정말 친한 사이구나.... 너무 귀여워서 옆에서 눈물훔침.....♡
- 495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49:24>>492 코우주는 진짜 열심히 눈을 치우는군요🥹🥹 성실해 멋있어...! >>493 와중에 우리 메이오 선배님은 왜그러시는거죠?
- 49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49:24>>491 엘렐레 하면서 도망가야지 그러다가 이제 코우한테 둘 다 혼나고… >>493 메이오 아저씨는 피그말리온이구나 >>494 이상적인 삼춘조카 관계라구 생각해
- 497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49:44>>488 눈 먹기… 스이쨩은 어떨 것 같나용?
- 49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50:14>>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겐 처음 시트 봤을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라 치명적인 폭군! 광공!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 499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5:51:45>>495 원래 눈이 많이 올때는 눈을 칼(특: 검도부에서 빌려온 목검임. )로 조각해보는 게 정석 아닌가용??? >>496 인정못해요~~~~!! 🤪🤪🤪
- 500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51:48>>496 차드가 쫓아가면서 눈 던진거에 코우가 맞고 한마 코우로 등짝 때리기
- 501코우주 (OZoo9eT6US)2025-2-6 (목) 오후 05:52:03>>497 아니 ㅋㅋㅋㅋㅋ
- 502차드주 (gwEU1DCE66)2025-2-6 (목) 오후 05:52:30>>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52:31>>499 하지만 메이오 아저씨 눈 조각 분명… 연인 모습으로 할 테구 >>500 차려엇! 소리에 둘 다 굳으면 나란히 맞고 날아가는구나
- 504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54:01>>498 그런 느낌이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음… 모티브가 오징어무스메랑 옥토대드여서…
- 505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54:03>>497 눈먹깈 ㅋㅋㄴ ㅋ ㅋ ㅋ ㅋ ㅌ 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웃어버렸어.... 하..... 넘 귀엽다 이런...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물어보시다니 ..... 제 생각에 스이는 눈 오는 날에도 연습을 할 것 같아요, 야외서든 실내서든! 그리고 나오면서,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눈 위에 누워서 눈을 맞아볼 것 같네요!
- 50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54:41>>504 모티프가… 옥토대드? 이건 예상 밖인걸
- 507차드주 (gwEU1DCE66)2025-2-6 (목) 오후 05:56:49이카무스메 모티프인 건 알고잇엇어 초반에 ~징어라구 햇어서
- 508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5:57:36치토세야... 아이고... 미유키는 눈 오는 날이 된다면 신사로 가는 길에 쌓인 눈을 좀 쓸거나 혹은 친구들이랑 같이 노에루네 마당에서 놀지 않을까 싶네
- 509스이주 (/8bbsP1vwe)2025-2-6 (목) 오후 05:58:17헐 옥토대드라니 너무 귀여워요🥹 매력적이다....✨️ 쉽게 보지 못한 모티프라서 더더욱 개성있게 느껴져요!
- 510리쿠주 (.q3oaCGfUC)2025-2-6 (목) 오후 05:59:01오늘도 끝~~ 온 사람들 어서와~~
- 51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5:59:36리쿠주 안녕안녕
- 512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5:59:46>>505 사람 없는지 확인하는거 모에해요… 누웠으면 천사 한 번 만들었을까염 >>506 번지점프하면서 봐도 문어인데 아닌척 노력하는 점이 귀여움
- 513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00:23>옥토대드< 뭔가... 귀엽구먼... 아무튼 다들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88 눈오는날이면... 집밖에 안나가겠군(?)
- 514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6:02:14>>503 의외로 평범한 눈사람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 51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04:39>>514 그럴 수도 있지 (침착)
- 516스이주 (Y.IN57vTtK)2025-2-6 (목) 오후 06:07:49>>512 천사...롱패딩이라면 만들었겠지만?! 숏패딩이면 그냥 얌전히 눕기만.... 하늘보는건 약간.... 영체가 하늘에도 있는 경우는 드무니까 깨끗한걸 보고싶어서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천사는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있을것같다네요 ㅋㅇㅋㅋㅋ 이제 지나가던 지아랑 카이겐이랑 차드가 눈뿌리고 간다 >>514 조상님 얼굴을 볼 수 있나 싶었는데 이런 아쉬운.....🥹
- 517스이주 (W9mo4fKTHK)2025-2-6 (목) 오후 06:09:26>>508 으응 미유키 귀여워....😚 친구들이랑 눈놀이 뭐하고 놀까요??? 눈 뭉치기? 눈 소꿉놀이? 눈 그림 그리기?
- 518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10:53>>507 역시 숙련된 오타쿠의 통찰력 >>513 사실 안나가는게 맞긴함(?) 밖은 위험하잖…
- 519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14:10>>518 밖에 나간다 : 추움, 모르는 사람과의 스몰토크 가능성 있음, 걷기 힘듬 집에 있는다 : 안락함, 온전히 취미에 집중할 수 있음, 움직이지 않아도 됨 치토세는 합리적인 판단을 한거야(?)
- 52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15:52>>519 문예부 야외 합숙은 없겠구나(?)
- 52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16:22>>477 우울하다 우울해~~~ 자 이제 꽃길만 걷자 >>488 창밖으로 눈 쌓인거 보고 오늘도 바이크 몰긴 글렀다고 코타츠 or 침대에서 뒹굴할 것 같아 하이하이~~! 메이오주 이런 시츄로 스타트 끊는거 어때? 메이오가 사근사근한 성격이라 괜찮을진 모르겠는데~~ 노래에 정신 팔린 닛찌가 양궁장까지 기어들어왔다가 화살 날아드는거 보고 기겁하는거
- 522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17:06>>520 하지만 강하게 말하지 못하다보니 다들 합숙갈거지? 갈거지? 해버리면 어, 으.... 네... 하면서 끌려나올것
- 523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17:31닛찌 그거 장난감 화살 아냐~ 진짜 구멍난다고??
- 524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19:11>>504 방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진짜 귀엽잖아?? 수염(다리) 잡아당겨도 인자하게 웃어줄것 같아 >>523 양궁장 근처에선 헤드폰 끼고 돌아다니면 안된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어 🥺
- 525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20:50>>524 아참 닛찌주에게 이걸 안물어봣다 릭구가 거이 여자처럼 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닛찌가 담배 토모다찌 해줄까???
- 526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23:11>>516 낭만 소녀구나 눈으로 묻어줄게 냉찜질(?) >>519 역시 책을 많이 읽어서 고능하다
- 527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23:47>>525 아 ㅋㅋㅋㅋㅋㅋㅋㅎ 나 좀 웃긴 선관 생각났어 리쿠 가끔 여장? 비슷한 느낌으로 하고 다니기도 하는것 같은데 맞아?? 여자애로 착각하고 고백각까지 잡았는데 나중에 남자앤거 알고 대 충 격 먹어서 잠시 인지부조화 왔다가 나중에 받아들이고 담배친구 되는거 어때?
- 528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6:24:24>>521 선레 주십 시오~~~~~!!! 🤪🤪🤪
- 52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24:50>>528 땡큐땡큐 곧 선레 가져올게
- 53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25:24가미유키 최고의 미인 리카언니구나
- 53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25:50>>522 좋아 선지가 합숙을 제안해야겠다 (합숙처: 시라나미테이)
- 532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25:59>>527 응 맞아! 치마만 안 입을 뿐이지 대놓고 여자처럼 하고다녀~ 고백각까지 잡았는데 대 충 격 ㅋㅋㅋㅋㅋ 니지주가 괜찮다면 난 완전 좋은데?? 이제 일상 시작하니까, 시간 될때 더 이야기 나눠보자~~!
- 533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28:26>>530 에이~~ 최고의 오토코로 해줭ㅋㅋㅋㅋㅋ
- 534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29:14미츠루주가 슬금슬금 올 때가 됐는데~~
- 535스이주 (OzViXzC5Pq)2025-2-6 (목) 오후 06:30:08>>526 읍퉤퉤하고 일어나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표정으로 쳐다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찜질로 동상사 시키려는 셈이었던건가요? 이래버리는 ㅋㅋㅋㅋㅋ
- 53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33:16>>533 아직 팔뚝이랑 허리가 얇아서 안 돼(?)
- 537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33:59>>536 팔뚝이랑 허리 둘레랑 남자다운 거랑은 상관없잖!!!!
- 538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6:34:21>>517 눈싸움!
- 53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35:22>>537 아주 중요한 거라구 고목 같은 허리와 머리만한 팔뚝이 있어야 사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엄격)
- 540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36:32>>539 남성성의 평가항목에 '여장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점수도 포함시켜줘!!!!!
- 541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6:37:03>>539 대로라면 남자 중의 남자인 시키노 메이오 많관부 🫠
- 54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37:52>>540 흐음 일리가 있어 가장 남자다운 남자였던 그리스인을 고려하면… 좋아 추가점으로 책정해줄게(?) >>541 좀 더 굵어야 해 (단호)
- 543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39:11>>535 ㄱㅇㅇ 사죄의 의미로 눈 다이빙~~
- 544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39:14>>541 전쟁신 ㅇㅈ😌 >>542 앗싸 추가점!!!! 근데 그리스인이 왜???
- 545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40:27그리스인의 옷은 토가... 즉 치마!!! 여장이야말로 가장 남자다운 행동이라면 그리스는 상남자의 나라일 수 밖에 없다!!!! 비슷한 나라는 스코틀랜드가 있지.
- 54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40:28>>544 남색과 여장이 많이 언급되는 신화를 고려하면 여장에 일가견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 547니지로-메이오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41:26이 마을은 항상 눈이 와.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금방 얼굴이며 옷에 눈송이가 맺혀버려서 신경질적으로 털어냈다. 언제까지 이렇게 추울 셈이냐고 심술 가득인 표정으로 교실로 돌아가는 길. 타들어가는 한까치를 튕기고 음량 최대로 플레이리스트가 흐르는 헤드폰을 눌러쓴다. 할배네 돌아가봤자 다도 수업이니 식기 예절이니 귀찮은거 시킬게 뻔하니 오늘은 또 어디서 시간 떼울까. 그런 자투리 생각들을 나른히 이어가는데. 피이이잉 ────── 어라. 방금 눈 앞으로 뭔가 지나가지 않았나? 슬며시 옆으로 눈을 굴리자 과녁 정중앙에 박혀 웅웅 흔들리는 화살과 눈이 마주친다. 그대로 3초간 정지한채 상황 파악을 하다가--- "오......... 와아....!! 야!! 야!! 뭔데 와- 와악-" 숨이 갈리는 비명을 지르며 바로 주저앉아버렸다. 뭐야 여기 어디?? 일렬로 늘어선 과녁과 발자국 하나 없이 깔끔하게 내려 앉은 눈 하며.. 이거 그.. 활 쏘는 애들 운동하는데 아이가....? 언제 여기까지 걸어왔대. 너무 놀라서 가슴에 손을 올려놓은채 화도 못내고 화살이 날아든 반대편을 향해 고개를 치켜올린다. "와 나 심장. ㅅ, 사람... 사람 지나간다 사람!!" 방언 터진듯 어버버거리며 허우적 허우적 자리에서 일어난다.
- 548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42:00>>545 스코틀랜드의 전통복 치마인데도 되게 멋져보이더라! >>546 아..하...! 그런거였구만~~~~!
- 54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42:10>>545 역시 치토세는 문예부 부장답게 똑똑하구나
- 550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43:29>>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그치만 나 남자♂️인데 괜찮겠어..........? 비스무리한 멘트 듣고 닛찌 커어어어억~~~~!! 그짓말이다~~~~ 카오게이 돼서 도주하는 모습 상상되네 오키오키~~!
- 551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6:44:59뭔진 모르갯는데 차드다
- 55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6:45:19>>551 삼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3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45:27>>548 릭구도 언젠가는 입어줄거라고 믿고이써 >>549 가미유키 논리왕의 자리를... 선지에게 남긴다... >>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4아카리주 (NGJUNXC4xm)2025-2-6 (목) 오후 06:45:38>>551 아니 이거 상남자 빙고잖아 차드는 어마무시한 상남자였던건가...?
- 55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6:46:01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빙고야 거를 타선이 없네
- 556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46:05>>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력 1황
- 557리쿠주 (6hHgyoTYZC)2025-2-6 (목) 오후 06:48:21>>550 ㅋㅋㅋㅋㅋㅋㅋㅋ 멘트좀 잘 짜봐야겟구만~~~~ >>551 ㅋㅋㅋㅋㅋ >>553 고대그리스옷보단 스코틀랜드 전통복 입혀보고싶음!!!!!!
- 558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48:57근데 차드군은 등신남자 빙고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559메이오 - 니지로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6:49:19>>547 " 하아? " 가볍게 다시 날릴 화살을 당기고 있던 사이 무언가가 기어오는 것을 확인했다. 살펴보니 인간의 아이, 명찰로 보아 지금의 모습과 같은 학년.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 시키노 메이오 ] 는 미간을 찌푸렸다. 연습 중에 이곳에 방해물이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난감하게 되었다. "너, 일어나지 말고 몸을 숙이도록. " 끼리릭, 하고 활시위를 다시 과녁에 겨누는 모습. 방해물이 생겼어도 연습은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궁도부 니까. "아니면 빠른 시간 안에 이쪽으로 달려오던가. " "셋 센다. 하나, 둘......"
- 560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6:51:12>>558 ...부정할 수 어
- 561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6:52:16이거 만능이네
- 562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6:54:39우리 학교에는 남자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난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 563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6:59:34남자력(어린애에게도 진심을 다함) 남자력(여자보다 예쁨)
- 564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00:09남자력(자기 나이의 1/100도 안되는 핏덩이를 얼굴만 팸)
- 565니지로-메이오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01:19↑ 대충 이런 느낌 표정 >>559 와 진짜 애 떨어질뻔 했네. 눈 마주쳤으니까 이제 활 거두겠지. 안심하고 잠시 과녁에 팔을 기대는데. ??? 왜 자세가 안바뀌지?? 뭐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눈이 침침해서 보여야 말이지. 반쯤 걸친 헤드폰을 떼고 대체 뭐라는건지 살짝 눈을 찌푸려 집중하는 표정으로 듣는데. 하나 둘?? "마!!!!!!!!!!! ㅅ, 사람 있다 안카나!!!!!!!!!" 싸한 느낌이 엄습해오자 덤프트럭 헤드라이트 앞에 선 고라니처럼 꼼짝없이 얼어붙어선 괴상망측하게 구겨진 표정으로 처절하게 외친다. 와 ㅈ, 저저저저 저!!! 완전 똘개이 아이가????? 방금 전에도 스무스하게 화살을 날려주셨는데 이번도 농담이 아닌것 같아서 반박자 늦게 후다닥 몸을 빼기 시작한다. 바닥이 어지간히 미끄러워서 한두발짝 딛다가 바로 미끌- 해버리는 바람에 사족보행으로 눈을 헤집으며 옆으로 빠진다.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수치심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데굴데굴 굴러버려서 옷이 완전 눈범벅이 됐다.
- 56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01:59>>563 이거 첫번째 그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7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7:02:19»초딩을 진심으로 상대함« 17살을 진심으로 줘패는 1500살(신체나이 기반 약 3000세 추정) 으어어 목요일쯤 되니까 슬슬 집에 와도 기력이 딸려...._(:3」∠)_ 내일만... 버티면 된다........!! 다들 하이~~
- 568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03:11>>567 하이하이~~~ 링화주 산치가 슬슬 바닥이구나 그럴때는 적절한 당과 덕질이 특약이지 응응
- 56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03:44링화주 안녕안녕 그래도 주말이 코앞이니까… 하루만 더 버티면 돼
- 570키요 - 스이 (3NaI7s8o3q)2025-2-6 (목) 오후 07:04:46>>372 "야호-!" 좋단다. 후카와 스이의 타들어가는 속마음은 전혀 알지못한채로 키요는 조리실 문을 열고 스이보다 먼저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화장실로 향한다.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 청소도 10분 내로 끝나지 않겠슴까? 조리도구 정도는 걸레나 밀대가 필요없이 물과 주방세제로 씻어내면 되니 말임다!" 이거 문제의 원흉치곤 속이 너무 편한거 아니야?!? 소녀는 익숙하게 화장실에서 밀대 2개와 걸레 5장, 그리고 물통 2개를 찾아 내놓고 물통에 물을 적당량 채워넣는다. 바싹 마른 밀대는 적당히 물을 묻인 다음, 화장실 타일 위에서 꽉꽉 밟아 딱 바닥을 닦기 좋을만큼의 물기만 남겨둔다. 걸레는 마른걸레 하나쯤은 필요할지도 모르고, 물통덕에 조리실에서도 쉽게 물기를 짤수 있으니 일단 패스. "저기... 밀대 하나랑 물통 하나만 들어주시면 됨다-! 부탁드림다-!" 한번의 버벅임없이 척척 해내는 모습이 꽤나... 자주해본 모양새다. 그만큼 사고도 많이 쳤겠고. "그러고보니 이름을 모름다-!" ...얘, 속만 편한게 아니라 뻔뻔하기도 하다!
- 571차드 - 선지아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05:07situplay>726>349 차드 무대에서 내려온 차드는 손수건으로 대충 땀을 닦아냈다. 뒤에 있는 분신들도 땀닦는 시늉을 한다. 이렇게 춤도 추고 목도 가볍게 풀어주니 어쩐지 오늘 공연은 잘 풀릴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팔짱을 끼자, 뒤에 있는 분신들도 팔짱을 낀다. "그나저나" [clr gray]"그나저나""그나저나""그나저나""그나저나""그나저나""그나저나""그나저나"[/clr] "에이잇, 다들 사라져!" [clr gray]"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다들 사라져"[/clr] 분신들과 열심히 투닥거리는 미러전 끝에 어떻게 하나로 줄여놓긴 했다. 차드의 능력이지만 스스로도 잘 제어가 안 되어 보인다. 그동안 만든 분신들은 다 어떻게 된 걸까? 디스맨처럼 '이 남자를 본 적 있나요?' 라는 전단지와 함께 돌아다닐지도 모르겠다. "네 선물은 시라나미테이에 있으니까 당장은 줄 수 없어. 그래도 기껏 무언갈 받았는데 아무 것도 안 주고 끝낼 순 없지." "자, 받아라." 차드는 공연용 꽃다발에서 흰 장미 한 송이를 꺼내 지아에게 내밀었다. "일단은 메리 크리스마스." "이 파티가 끝나면 같이 집에 돌아가자꾸나."
- 572키요 - 카이겐 (3NaI7s8o3q)2025-2-6 (목) 오후 07:05:14>>401 "흐랴아아아아압-!!!!!" [clr red red]부웅-!!!!![/clr]하고 무언가가 휘둘러지는 소리가 시각에 상이 잡히는것 보다 먼저 구현된다. 그것은 마치 프로 야구선수가 전력으로 야구배트를 휘두른 소리 같기도, 장수말벌의 비행 소리 같기도 하다. 카이겐의 어깨 옆을 한참 스쳐지나간 싸구려 플라스틱 모조검은 엄청난 속도로 바닥에 내리쳐져 내부의 조명장치가 엉망진창으로 탈구되고 일부는 망가지고 만다. (그러니 이제 그것을 엑스칼리버가 아니라 테무칼리버라고 부르는게 옳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쿠타가와 키요는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는 테무칼리버를 놓치 않은채로 카이겐을 바라보다, 서서히 팔을 올려 (소품 특성상) 뭉툭한 검끝을 그에게 향하고 낮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다. "어이, 거기 악령. 잔말말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복창한다. 알겠나?" 가랜드의 소재는 각양각색이지만,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장식된것들은 모두 비닐소재. 이런 전제조건 하에서 이미 가랜드 두장을 먹고도 앞으로 세장 이상을 더 떵개할수 있다고 스스로의 입으로 선언하는것은 비닐을 먹어도 멀쩡할수 있는 인외거나, 목숨이 아깝지 않은 인간 둘중 하나라고 말하는것과 동일하다. "우선 첫번째-! 사람의 위장은 비닐을 소화하지 못한다-!!" "두번째-! 소화되지 못한 비닐은 사람에게 장폐색을 일으킨다-!!!!" "세번째-! 장폐색이 심해지면 사람은 저혈성 쇼크로 사망할수 있다-!!!!!!!" 일본 체육계는 아직도 군기라는 인류 사상 최악의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는 마굴! 아쿠타가와 키요는 가미유키에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테무칼리버의 형태를 한 [ruby 군기반장으로써의 면모]지옥참마도[/ruby]의 봉인을 풀고 만것이다...
- 573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06:09>>355 다시 봐도 정말 새색시로 삼을 수밖애 없는 여자야,, 여신이라고 적어두진 않앗는데 이거 보고 기억조작돼서 이제 여신으로밖에 떠오르지않음
- 574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06:41>>573 나두 스틱스 강에서 헤엄치고 바보가 되고 싶어
- 575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07:50갠적으로 스틱스씨는 시라유키히메처럼 꽤 대신격 아닐까 생각햇어 바로 혼인 주선도 가능할 정도니까 대신격이 저렇게까지 성격 안좋다는 점이 정말로 나의 이상형이야
- 57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09:48키요주 하이하이~~! 테무칼리버라니 저걸로 이마 맞으면 빈 플라스틱 소리날것같아
- 577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7:09:51지옥참마도와 오징어탕탕이 아쿠주 어서오세요!
- 578차드 - 스이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11:19situplay>726>364 후카와 스이 차드는 스이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쯧, 하는 혀차는 소리를 냈다. 순간적으로 훅 드는 거부감에, 스이의 손끝이 단면에 살짝 스친 줄도 모르는 듯 했다. "...배려해준 건 고맙지만, 그래, 혼자 하는 게 편하군." 스이가 잡은 옷깃을 빼앗듯이 팔을 당긴 차드는 다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다. 이런 건 굳이 유리같은 몸이 아니어도 보여주면 안 될 것이었으나(너무 특출난 회복력은 자연히 의심을 부른다), 이 텅 빈 단면이 차드로서는 조금 컴플렉스였다. "휴." 한심하군. 그러게 왜 그렇게 신이 나서 때렸지... 후련해지긴 했지만 불편한 일들의 연속이다. "이제 돌아갈 건가?"
- 579메이오 - 니지로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7:11:28>>565 "──────셋. " ─ 슈욱 ──!!!! 콰득, 화살은 어김없이 이번에도 정중앙을 관통했다. 사람이 있던 없던 간에 가볍게 날린 화살. 그제서야 활을 내려놓고는 감히 연습장을 침범한 침입자를 살폈다. 눈범벅이 된 것이 영락없는 사냥감이었다. 마나츠가 좋아하겠군. "너. 무슨 일로 이쪽 길로 왔지. " 사족보행이 한창이신 침입자 씨에게 친절하게 말하는 눈은 푸른 빛으로 번뜩이고 있었다.
- 580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11:42다들 옆하🤗 답레 다 이엇당
- 581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14:45옆하~
- 582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14:57미하🤗
- 583아쿠타가와주 (3NaI7s8o3q)2025-2-6 (목) 오후 07:15:35^^/ (버스 안임...) >>576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 역시 테무라는 단어는 만능이라니까 >>577 아냐 아직 안때렸어요!!!! 앞으로도 안때림... 아니 때릴지도... 아냐 때리면 안돼...
- 584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7:17:25미유키주 다들 어서오세요~~~!! 🤪
- 585선지아 - 소오인 차드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18:10“앗, 꽃이다.” 이 뇌우가 싫어하는 게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가리는 건 있었다. 그나마, 꽃은 그 ‘가리는 것’에서 제외된 축에 속했다. 독이 있는 것, 가시가 있는 것, 약용 효과가 있어서 생존 상황에서 도움이 되며 급하게 지혈하거나 뼈를 맞추거나 찜질을 해야 할 때 용이한 것 등, 쓸모를 떠나 선지아는 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런 마당에 꽃을 받았으니 해야 할 일은 해야지. “고마워, 삼춘. 머리에 꽂으면 금방 망가질 테니까, 선물 꾸러미 위에 둬야겠다.” 배시시, 꽃을 들고 웃는다. 선지아는 갑자기 생긴 가족임에도 이제 삼촌이 꽤 익숙해졌노라고 여겼다. 본래 전쟁 가계의 신들 틈에서 가족처럼 살아왔던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묘한 익숙함이 있다고 해야 할까. 마치 선지아처럼 출생과는 달리 살짝 겉도는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전쟁 가계에서도 언급이 잦지 않은 듯해서. 선지아는 잠시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가 당당하게 말했다. “코우 할아버지가 분명 저녁에 뭔가 해줄 테니까, 너무 많이 먹지 말구. 과음하지 말구. 먹을 거 준다고 나쁜 여자 따라가면 안 된다?” 보통 반대 아닌가?
- 58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18:53>>575 맞아 선지주도 성격 나쁜 센 여신을 좋아해
- 587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19:18키하🤗 선지는 삼춘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요녀석
- 2025-2-6 (목) 오후 07:21:18>>570 타들어가는 마음을 모르는게 차라리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사람도 필요 하니까, 사회에서는. 후카와 스이처럼 생각 하나하나를 조심히 했다가는 진전이 되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무언가 의견을 내기도 전에 빠르고 익숙하게 모든 것을 처리한다. 정말 많이 청소 해봤나보다, 라는 생각과 함께 밀대와 물통을 들어달라는 말에 힘을 주며 들어낸다. 그래도 나름 활을 쏜다고, 기초체력정도는 충분히 있어 어렵지 않게 들었다. 이름을 모른다는 말에 바라보고는 "제가 왜?" 라고 잘라버린다. "그쪽 이름도 안 알려주었는데, 제가 왜 알려주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그쪽이랑 있으면 귀찮아질 것 같아요."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니까.
- 589◆zQ2YWEYFs.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21:22죽을 것 같군... 왜 아직 목요일이지? 왜 나는 아직도 하루를 더 일해야하지? 고작 1주일 연휴였을 뿐인데 왜 벌써부터 죽을 것 같은거야 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59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21:31캡틴 안녕안녕
- 59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21:39>>587
- 592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21:54캡하🤗 오늘은 토모야주가 아니내
- 593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7:22:41다들어ㅓ서ㅓㅗ아ㅏㅏㅏㅏㅏ
- 59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23:53스레를 만들때는 인증코드로. 그리고 나메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써버리는 캡틴의 연속적인 바보 같은 행동이에요. (털썩) 어쨌든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59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7:23:59조금 눈을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알람이 울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구할까. 사살 선관도 딱히 거절하지는 않아요. 뭘로.. 하지? 의 문제일 뿐(?) 아 그리고 차드주는 막레로 받으신 건가요?
- 2025-2-6 (목) 오후 07:24:35>>578 "어쨌든 도와주셨으니까, 고맙습니다. 도와드리고 싶은데 본인이 거부한다면 전 더이상 건드릴 생각 없어요. 그건..." 어떻게 보면 남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니까. 뒷말은 삼켰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후카와 스이는 그랬다. 말을 삼키고, 잊어버리고... 그러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은혜는 나중에라도 갚겠습니다. 1학년 C반, 후카와 스이에게 필요한것이 있으면 찾아오시면 됩니다." 정중한 말투로 그녀는 감사함을 표했다. "혼자가 편하시다면, 돌아갈게요."
- 59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24:46캡틴도 어서오세요
- 598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25:34>>595 앗 어라 말 안했었나.. 무통보 외박하는 걸로 막래받앗던 거로 기억해
- 599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7:25:44캡틴 안녕하세요! 엄청 추운 날씨인데 조심히 오셨을까요? '//' 눈도 내려서 약간 가마유키 마을이 떠오르네요...히죽. >>594 혹시 어제 말씀드렸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아도 괜찮으실까요? 시간 되실때 편히 말해주세요!
- 600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7:27:21다들 어서오세요~~~!! 🤪🤪🤪
- 601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27:45>>594 왠지 까먹었나 했는데 맞았구나!
- 60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7:28:50음악과 함께 올라온 거에서 끝나고 얘기하려 했었지만.. 같은 말이 있어서 어. 그럼 아직 막레는 안 올라온 건가... 혹은 더 이을..게 있는 걸까요? 같은 느낌인가..? 싶었거든요. 막레였다니 확인했어요.
- 603차드주 (QjXVgdhbq.)2025-2-6 (목) 오후 07:29:31>>602 끗나고 (바로)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음) 이 생략됏던거 갓아 나의 나쁜 버릇이지 일상 즐거웠어
- 60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7:31:02무통보 외박... 추후심경을 작성해야하는데 대충 비이슷한 걸 두개나 써서 안쓸래요..(흐느적거림)
- 605니지로-메이오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31:44>>579 눈을 털고 있는데 어김없이 화살 소리가 귓가를 스친다. 활 쏘는 애들은 다들 감정 없는 기계인가- 아무튼 심장이 철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화는 나지 않고 여전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사실 본인도 궁금했다. 어쩌다 여기까지 기어들어왔는지. 굳이 구석에서 뻐끔거리는 선택지를 택해서 쌓인 눈에 길이 묻히고 헤드폰 음량 최대로라는 최악의 3박자를 선택해버린게 이렇게까지 될줄 누가 알았겠냐고. "야 야, 개안냐고 물어보는게 먼저 아이가?" 파랗게 섬뜩이는데도 동요가 없는 이유라면 그저 눈이 안좋아서였다. 바로 앞에 둔 얼굴도 잘 못알아보는데. 이렇게 긴 양궁장을 사이에 두고 알아보는건 불가능이다. 본인 과실은 잠시 묻어두고 이 학교 굉장히 위험하게 시설을 해놨다고 남탓 스위치를 켜며 멀리 떨어진 상대 얼굴이나 어디 한번 보자는 식으로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 근데 왜 가까워질수록 점점 위로 솟아오르는 기분이지? 얼굴이 꽤 가까워질만큼 거리가 되자 확실한 신장차가 느껴진다. 뭐야, 왜 이렇게 커?? 학생 맞나? "어........ 머야 그, 혹시, 코치.... 님? 머 그런거? 맞나?" 같은 학년이지만 못 알아보고 운동부 담당 교사 같은 어덜트한 분위기에 혹시나 방금 태운 니코니코틴 냄새라도 풍길까 양손을 뒤로 슬쩍한다.
- 60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7:32:28토모야주 미유키주 마코토주 하이~~~~~~~~~~!!
- 60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35:26모두 안녕~
- 608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37:38>>599 여기는 딱히 눈이 내리지 않았어요! 밤 늦게 온다는 것 같긴 한데 그건 두고봐야겠죠! 어쨌든...저는 시간 괜찮아요! 밥도 먹고 왔으니까요! 그럼 임시스레에서 얘기를 나눠봐요!
- 609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7:39:35@니지로주 저녁 드셨습니까~~~~~!!!! 🙃🙃🙃🙃
- 610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07:41:23>>609 앗 메이오주 식사시간이야?? 나도 슬슬 밥 지을 참이야
- 611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41:45나도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되긴 했네~ 뭘 먹을까
- 612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07:42:13>>611 부찌나 샤브샤브 어때?? 춥당
- 613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43:10저녁 먹는 분들은 다 맛있게 드세요!! 샤브샤브..먹고 싶다. 저도 조만간에 먹는 것으로 해야겠어요!
- 614메이오주 (IhthPF98Ym)2025-2-6 (목) 오후 07:43:57>>610 정 답~~~~~!!!! 🤪🤪🤪 볶음밥 먹고 오겠습니다~~~!! 호다닥 먹고 오겠음!!
- 61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44:21슬슬 저녁 시간이네 선지주도 뭔가 먹긴 해야겠는데
- 616니지로주 (rAhiIhxiPi)2025-2-6 (목) 오후 07:44:58>>613 요새 추워서 국물 땡기더라~~ 토모야주도 맛저~~ >>614 ㄴㄴㄴㄴ 천천히 먹고와~~ 나도 느긋하게 저녁준비할게 ㅎㅎㅎ
- 617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7:45:25내가 잠시 잠수했던 건 AI를 만지고 있었지 때문인데 갑자기 AI가 링화 옆에 누구인지 모르는 미소녀들을 붙여줘 프롬프트에 leave him alone을 붙였던 코가네주의 심정이 이런 거였을까 하지만 난 아저씨가 아니라 모르는 미소녀 증식이니까 럭키비키잖아(???) 다들 다시 안녕~~ 곧 가봐야할 것 같지만 말이야
- 618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7:46:22맛저 타임이구나 다들 잘 먹고 오라구~추우니까 뜨끈한 거 추천해
- 61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7:47:19다들 잘 다녀오세요
- 62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47:54다녀오세요! 메이오주! 링화주! >>616 저는 이미 저녁을 먹었답니다!! 하하!
- 62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7:47:56>>617 leave him alone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정말…
- 622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7:51:35>>617 leave him alone ㅋㅋㅋ 그때도 참 웃겼지
- 623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7:52:09>>619 뭐야!!!!!! 한 번 더 먹어!!!!!!!! >>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ot sexy, 그는 옷에 뒤덮여 있다, 이거 절대 못잊음(?)
- 624아쿠타가와주 (IwVGCb/ZEW)2025-2-6 (목) 오후 07:56:13ZIP... (얼어붙다) 다들 리하입니다 ^^/ 맛저-!
- 62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56: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고충은 잊지 못하죠!
- 62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56:26어서 오세요! 아쿠주!
- 62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56:45일단 선물은 결정했고... 메시지만 빠르게 생각하는 것으로! 어쨌든 일상은 늘 그렇듯이 저녁 9시에!
- 628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7:58:06어 왜 벌써 이 시간이지.... .? 추우니까 일찍 씻으려고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8시야 더 늦으면 진짜 냉동될 것 같으니까 얼른 씻고 올게....... ... 으아악 옷 벗기가 너무 두려워ː̗̀(ꙨꙨ)ː̖́ː̗̀(ꙨꙨ)ː̖́ 아쿠주도 어서와~~
- 62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7:59:43사회인의 불합리성 퇴근하고 이것저것 하면 저녁 8시 혹은 9시다. 3~4시간 뒤에는 다시 자러 가야한다. 역시 주말만이 답이다.
- 630아쿠타가와주 (zLn3qJJyuG)2025-2-6 (목) 오후 08:00:16링화주 다녀오세요-'
- 63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03:43다녀오세요 링화주. 아쿠주는 어서오시고요 오늘의 저녁. 약간 말만들으면 맥주안주구나라는 말이 나올법한 건어물 조금과 쥐포 한장.
- 632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8:05:32다들 맛난 저녁 드시고 오셨나요! 저도 오늘은 미역국에 따꼰하게 밥 말아 두둑히 먹었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밥 맛나게 먹었겠죠? 너무귀엽다 정말. >>628 링화주 냉동되기전에 얼른 따시한 물로 몸을 지지세요ㅠ//ㅠ
- 63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15:47적당히 맛있는 거에요
- 634코우 - 선지 (7lu4..6Ns2)2025-2-6 (목) 오후 08:16:00바보처럼 그냥 순순히 신인 걸 고한게 아니라면야, 코우 알겠다는 듯 고갤 끄덕인다. 자세한 이야기는 몰라도 너를 믿는 만큼이나 그럴 사유가 있었겠다 생각하니, 링화라는 이름에 눈을 깜빡인다. 누구인진 몰라도 신을 많이 알고 있는 아이니. 시라나미테이에 와도 빨리 적응하겠다 싶으면서, 그렇게 많은 신을 알고 있는 것에 영적인 무언가라도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그 사이에 친구가 많이 생겼나 보구나.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코우 생긋 웃어 보이다가, 아 하며 잠깐 주변을 둘러본다. 혹시 그 둘이라. 지금 이 파티에 와있는 건 아닐지. 선지를 보다 묻는다. "혹시 오늘도 그 둘을 만났느냐?"
- 635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후 08:17:18좋아 답레도 올렸어 죽을게
- 63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19:01>>632 저는 집에서 대충 고기를 먹었답니다! >>635 으악! 죽지 마세요! 코우주! (흔들흔들)
- 637키요 - 스이 (NI6nbnX8Qa)2025-2-6 (목) 오후 08:21:36>>588 크윽. 솔직히 반박을 할수가 없다. 반박을... 할수없다...! 키요는 무어라 말을 더하는 대신 고뇌에 빠진채로 조리실을 향해 걸어간다. "과연..." 이곳 가미유키 고등학교에서 아쿠타가와 키요의 피해자 목록을 늘어놓자면 A4용지 하나를 빽빽하게 채우고 말것이다. 우선 토가미네 마코토를 선두로 해서 시라유키 토모야, 학생회와 연극부의 수많은 학생들이 그 아래 쓰여지고... (곧있으면 다도부 학생들도 추가될 예정이니 그들에게 미리 조의를 표해주자.) "뭐, 촉이 좋은 사람은 꼭 한명씩 있기 마련임다." 조리실 문을 발로 연 (양손이 가득차 있으므로 발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다!) 소녀는 한치의 예고도 없이 자신몫의 물통 하나에 담긴 물을 전부 조리실 바닥에 뿌린다. 그리고 국제대회에 나간 스위퍼를 연상토록 하는 솔질... 아니, 밀대질로 제빠르게 분말가루를 몰면서 닦아내기 시작한다. 키요가 약 60㎡ 면적의 조리실 바닥을 모두 닦아내는데 걸린 시간은 단 1분! 좋아, 이정도면 1인분은 충분히 해냈다-! "이제 저는 이 밀대를 깨끗히 빨러 가야하니... 나머지는 이름모를 학생분께 맡기는검다. 아디오스-!" 그리고선 더러워진 밀대와 빈 물통을 들고 저벅저벅 복도로 걸어나가, 세탁이란 명분을 가장한 기습 탈주시도를 하는것이다. 아아... 약았다.
- 638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23:19다들 어서오세요
- 63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25:15[dice 1 2]1[/dice] 1.토모야는 저 파이어 사건을 실시간으로 듣고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2.아니요. 그때 왈츠 추고 이후에 하모니카 불러간다고 듣지도 못했습니다.
- 640선지아 - 시미즈 코우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8:25:30“응, 엄청 많이 생겼어.” 만약 리스트로 추린다면, 세로로 세워둔 모니터에도 한 번에 이름이 전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친구를 사귀었으니, 현재까지 선지아의 목표는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듯했다. 물론, 개중 몇 명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영원히 ‘친구가 아닌 상태’이진 않으리라고, 선지아는 진지하게 생각했다. 진심을 내보이고, 친절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위한다면 누구나 친구다 될 수 있다고 여겼기에. 선지아는 우쭐한 표정을 지었다가 덧붙이는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아직 못 봤어. 링화 언니랑 히키히키 둘 다. 아마… 서로 선물을 주고 받고 있지 않을까? 히키히키랑 링화 언니 줄 선물도 있는데, 왜? 코우 할아버지도 직접 만나보게? 아니면 뭔가 전할 말이라도 있어?” 비록 전령 불합격에 삼촌의 의지를 통괄하는 존재로부터 ‘기차화통로리’를 차라리 제자로 삼겠다는 선언을 듣기까지 했지만, 나름대로 전령의 역할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뻔히 보였다.
- 64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8:25:39메타 발언이 무려 두 개 >>639 앗
- 642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25:52>>639 ....아앗...아아아앗.....
- 643아쿠타가와주 (OJljCOj/Pa)2025-2-6 (목) 오후 08:26:39피해자 리스트 순서를 바꿔서 시라유키 토모야가 선두가 되야겠는걸요........
- 644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8:27:25>>639 아앗
- 645아쿠타가와주 (OJljCOj/Pa)2025-2-6 (목) 오후 08:27:54되어야... 돼야... 역시 국어공부 다시해야해.....
- 64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29:11사실 피해자를 따져보면 토모야가 아니라... 이사장인 시로이유키히메님이 아닐까하고..(옆눈)
- 648아쿠타가와주 (OJljCOj/Pa)2025-2-6 (목) 오후 08:30:13>>646 아!!!!!!!! 다음번엔 시로이유키히메를 상단에 올리겠습니다(?)
- 64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33:33다들 어서오세요.
- 650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8:35:35>>588 반박을 못하고 그저 듣고 있는 그녀를 보고, '정말 뭔가 찔리는게 있긴 한가보네.'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조리실을 발로 열고, 바닥에 물을 죄다 뿌리고, 순식간에 바닥 청소를 해나가는 모습에 진짜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더러워진 밀대와 빈 물통을 들고 나간다. 아? 자신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저벅저벅 - 나아가는 모습에 후카와 스이는 멍하게 바라보았다. 뭐지 ....? "저 분... 이름이 뭐죠?" 그 날, 옆에 있는 조리사님에게 이름을 물어본 후카와 스이는 그녀의 이름이 "아쿠타가와 키요"라는걸 알게 되었다. ------------------내용상 약간 막레가 될 것 같아서!! 스이의 이름은 다음에 알려주겠습니다....(크윽 분하다) 하지만 키요의 이름은 알아냈으니까 만족스러워요*^^*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651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35:40>>647 이 아련한 느낌. 이 아련한 슬픔.... 가미유키에서 모두 승화시켜버려라!!
- 652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8:36:07가미유키고에 상담쌤으로 오은영 선생님 데려와야...
- 65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8:37:31우리 금쪽이는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고 있어요. 사는 게 지옥이에요.
- 654치토세주 (rderJRUIMW)2025-2-6 (목) 오후 08:38:07이럴때일수록 보호자분이 제대로 해주셔야 하거든요.
- 655아쿠타가와주 (OJljCOj/Pa)2025-2-6 (목) 오후 08:38:36넵-! 저걸 막레로 받을게요!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 제가 성격이 급해서 일상하다보면 멋대로 전개 휙휙 넘기는 경향이 심해서... 죄송하구 정말 감사드립니다...
- 65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8:39:07ㅠ_____________ㅠ 얘들아 힐링해야지 너무 아프지마... 상처가 딱지 지면서 더욱 건강한 몸으로 변하겠지만, 그렇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더이상 견딜 수 없으면 마음도 다쳐....
- 657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8:39:18고통으호 몸부림치는 우리 애들...
- 658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39:53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 659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8:40:06>>655 어맛!? 아니에요 저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는데요!? 파이어 - !!!!! 도 해보고 스이의 설정도 너무 잘 살려주셔서 기뻤어요ㅠ______ㅠ 오히려 제가 키요의 장점부각을 잘 못해줘서 너무 죄송스러운걸요... 키요의 유쾌함과 귀여움을 세상 널리 퍼뜨렸어야했는데 하 아쉽다 ..... (손톱질끈!)
- 660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42:59어유 이 금쪽ㅇ...
- 66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8:43:06다들 수고하셨어요
- 662아쿠타가와주 (/zAoL2DG/W)2025-2-6 (목) 오후 08:48:57>>659 과찬이십니다 😌 사실 멋대로 이래도 괜찮나하고 개쫄아있었는데 재미있으셨다니 저는 이제 승천해도 좋아요...
- 2025-2-6 (목) 오후 08:51:06situplay>726>572 커다란 기합과 함께 그의 눈앞에서 검이 빛의 궤적을 일으키며 지나갔다. 그는 이제 알았다. 이 인간은… 너무 강하다. 분명 단순한 인간일 텐데, 지금까지 본 인간들과는 무언가 다르다. 체격도 작고, 무기도 조잡한데다(이제는 반쯤 망가졌으며), 그녀가 사용하는 기술이나 주문도 기묘하고 알아듣기 어렵지만… 이 인간은 너무나도 강렬한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서, 그는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 이제는 자신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선언처럼 울려 퍼지는 문장 하나하나가, 마치 절대적인 진리를 선포하는 신탁 같았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무언가 큰 일이 날 것 같아서… 그는 잠시 깊이 숨을 들이마신 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사람의 위장은 비닐을 소화하지 못한다.” 그의 목소리는 굳어 있었지만 반항적인 태도로 보이지는 않았다. 마치 운명을 받아들인 자의 그것과 같았다. “소화되지 못한 비닐은… 사람에게 장폐색을 일으킨다… 장폐색이 심해지면… 사람은 저혈성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아?” ……잠깐. 인간은 비닐을 먹지 못한다고? 겁에 질려 이해가 조금 늦어졌었는데 그는 육지에서 비닐이니 플라스틱이니 하는 것들이 사람들에게는 씹고 뜯던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러니까 이렇게 잔뜩 만들어 바다 똥 뿌리듯 던지는 게 아니었단 말인가? 그가 태어난 바다. 바다에서 그는 수많은 육지에서 온 부속품들을 먹어왔다. 바다를 위해서. 다만, 지난 몇 십 년간 위험할 정도로 늘어난 양을 그가 먹어 없애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해양 생물이고 서식지고 할 것이 없이 바다의 생명은 갉아먹혀가고 있었다. 일부 상충되는 정보의 혼란으로 약간 벙찌기 “나… 내가 잘못했어. 가랜드를 먹었던 건 잘못된 일이었던 것 같아. 실수였고, 앞으로는… 절대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 에요…“ 전에 아직 처음으로 인간에게 공포를 느끼고 있어서… (주로 성년의 인간으로부터) 몇 번이나 지적받았던 말투를 슬쩍 공손하게 고쳐보이며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 664아쿠타가와주 (/zAoL2DG/W)2025-2-6 (목) 오후 08:53:07해양오염... 카이겐아 인간이 미안해...
- 66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8:54:09이건 인간이 잘못한 것이 맞다...8ㅁ8
- 666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8:56:39쓰레기먹음이
- 667아쿠타가와주 (/zAoL2DG/W)2025-2-6 (목) 오후 08:56:49>>666 ㄴㄴ 먹지마세요
- 668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8:57:18>>666 안데!!!
- 670아쿠타가와주 (/zAoL2DG/W)2025-2-6 (목) 오후 08:59:02(아 사카모토 빠이센이었구나-!!!!!!)
- 671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9:01:39이게 순애야…
- 672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02:14이런... NG네. 공식은 아니니까 적당히 봐주십쇼
- 673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03:27암튼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 674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9:03:57아 혹시 전여친분이십미까???? >>671은 호로록 주워담을게요
- 67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04:42안녕하세요! 리쿠주! 하하...그렇다는 것은 저 위의 저건 전여친이잖아. 우릴 다 속였어!! 나쁜 사람 같으니!! 전혀 슬프지 않아!!
- 676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04:44다들 어서오세요.
- 677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05:13>>674 예스... 이제 다시는 볼 일 없게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망각이란 요소가 겹칠 줄이야
- 678아쿠타가와주 (Gubr44yTZ6)2025-2-6 (목) 오후 09:05:29(혼란)(우주로 사출됨)(스페이스 아쿠타가와주로 진화) 아무튼 리쿠주 어서오세요-!
- 679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9:08:13후 위험햇다
- 680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10:42순애 맞다구 ㅋㅋ 방식이 좀 잘못됐지만. 아무튼 이제 좀 홀가분하네😊
- 68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11:52순애이긴 했지만 방식이 아주... 뭐 인상을 깊게 남기겠다고(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 선택을 감행한 분도 있긴 하지만 뭐...
- 682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13:15그럼 저는 일상을 슬슬 구해보는 것으로! 쉬어도 되고 패스해도 되고 스루해도 되고 암튼 편하게 해주세요!
- 683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14:07[sub](누군가가 그를 결코 잊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sub]미츠루 캐리라고😌
- 68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14:31일상은 구하는데 제법 최근이라...
- 685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14:56나도 어제 만났으니. 좀 이따 구해봐야겠어
- 68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15:25>>682 선지주랑 돌릴까
- 687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19:24아앗 저녁 이제야 완성했네 하이하이~~~ 짠한 독백들이 많이 올라왔네 한잔 해 한잔 해~!
- 688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19:26>>686 좋습니다! 돌려보죠! 압도적인 3회차라서 조금 고민은 되지만 돌릴 분이 없다면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슬슬! 원하는 상황이나 배경이 있나요?
- 68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19:35어서 오세요! 니지로주!
- 690리쿠주 (M5agfu/Qei)2025-2-6 (목) 오후 09:20:01니지로주 어서 와~ 좋은 밤이야😊
- 69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20:21>>688 크리스마스 파티로 하자 무대는 너무 많이 써서 고민이 되는데… 토모야가 달리 있을 만한 곳이 있을까
- 69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20:28니지로주 안녕안녕
- 69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21:06어서오세요 니지로주. 선관도 적당히 괜찮아보이는 건.. 생각해봐야하고 없을수도 있지만 열려는 있고 일상도 구하곤 있어요
- 694키요 - 카이겐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23:53>>663 인간의 탈을 쓴 악령(이라고 일방적으로 키요가 생각하고 있는거지만)이 자신의 말을 따라하기 시작하자, 키요는 눈살을 찌푸리며 눈을 가벼이 감았다. 무언가 생각하는것처럼 보일수있다만 실상은 아무생각이 없으며, 이른바 근엄한척을 하는것 뿐이다. "그래, 인간은 너의 생각보다 약한 존재다. 알겠나?" 자신들이 지구의 지배자라도 된것처럼 자연을 아무렇게나 파괴하고 자원을 펑펑 써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은 너무나도 약한 존재다. 지금은 이상한 정보만 들어가 키요를 강한 존재라 여기고 공포에 빠진 카이겐도 언젠가는 소녀가 그의 공격 한번에 픽하고 쓰러질수도 있다는걸 알수 있으리라... "뭐, 이제라도 알았으면 괜찮슴다-! 이제 당신은 악령에서 격이 승격되어 평범한 귀신이 되었슴다. 선행 포인트를 쌓다보면 승천할수 있을지도 모름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카이겐의 학습능력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 눈을 뜬 키요에게서 간사이 군기대장의 모습은 말끔히 사라져 없다.이제는 스파크도 멎은 테무칼리버를 그에게서 거두고 몸을 돌리는것이다. "하지만 빠른 승천을 원한다면 저를 다시 찾아오시는검다. 한번에 보내드리겠슴다." 그럼 아디오스-! 잠깐... 끝까지 유령이라고 생각하네? 카이겐과 키요는 서로에게 쌓인 이 오해를 풀날이 올것인가. 투비컨티뉴.
- 69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24:09>>691 시간마다 다를 것 같은데.. 보통은 체육관 안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먹을 거 먹으면서 구경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것 같고... 크리스마스 트리로 나와서 트리를 구경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운동장 아니면 체육관. 둘 중 하나에요!
- 69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24:32>>689 프로일상마 지아주한테 콕 찔렸구나~~ 응응 하이 >>690-692 안녕~~ 알콜과 함께하는 밤은 언제나 즐겁지 ☺ 안주는 우리 스레 일상과 잡담썰이야~!! >>693 하이하이 오 선관 좋은데?? 한번 생각해보고 나중에 얘기 해볼게~~!
- 697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25:01니지로주 리하-!
- 698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9:25:44아쿠주 수고하셧습니당!! 너무너무너무귀엽고상냥한미소죠엿다
- 69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26:01>>697 하이하이~ 카이겐주랑 같이 일상 수고 많았어~
- 70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26:21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 701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27:12그런데 다이스의 가호 아래 저 파이어 일상을 토모야가 소식을 듣고 실시간으로 봤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잘 피해다니면 될 거예요! 두 분! (해맑)(옆눈)
- 702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28:08>>695 역시 이러면 무대가 괜찮을까 무대 일상만 너무 울궈먹는 거 같아서 캡틴한테 좀 미안한걸 선레는 내가 써올까?
- 70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28:11일상 수고하셨어요
- 704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9:29:12................................................ 시라유키 선배님 죄송합니다 .............. (아련...)
- 705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29:33>>698 상... 냥.....? 🤨 카이겐이랑 카이겐주의 서술이 너무 재미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어울려주셔서 감사드려요 >>699 니지로주 뜬금없는 이야기인데요... 니지로도 학교 근처 턱시도 고양이 먹이줄래요??? 쿠시삣삐라고 턱시도 고양이 하나 있는데 🥺
- 70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29:34무대를 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토모야는 무대 위로 올라가진 않을 것 같아서...(옆눈)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사유 - 안 그래도 중앙에서 왈츠를 춘다고 주목을 엄청 받음. 그래서 지금은 무대 올라가고 싶지 않음)
- 707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30:53>>706 앗 그게 아니라 이미 몇 번 울궈먹은 무대 공연하고 잠시 쉬기 위해 내려오거나 쉬는 와중에 토모야를 본다거나 해서 선물 주려고 하는 상황을 만들 거 같아서 이미 몇 번 돌린 거랑 같은 레파토리라서 괜찮을까 해서
- 708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31:57>>707 그건 상관없죠! 어차피 일상 주제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럼 토모야는 도주한 키요를 찾아다니다가 못 찾아서 잠깐 쉬는 느낌으로 하면 되겠네요!
- 709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32:35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 71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32:51>>708 좋아 그럼 써올게 >>709 히키주 안녕안녕
- 711카이겐주 (RB2V62Y7PG)2025-2-6 (목) 오후 09:33:09잠깐 사라졌다 자정 쯤에 다시 올게용 다들 저녁식사는 잠자리 들기 두세시간 전에 미리 챙기셔야한다는 사실~~ >>705 상냥(퍼포물리)
- 712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33:19>>701 솔직히 이건... 음... 스이면 몰라도 키요는 크리스마스 파티 기간동안만 피한다고 되는건가 싶습니다... 🙄 트리스마스 트리꾸미기, 웍 댄스, 조리실 파이어, (이건 토모야가 안혼낼수 있는데)연극부 소품 박살냄, 추후 링화주와 돌릴 다도부실 일상....... 혼날게 너무 많은데...
- 71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33:25선하 옆하~ 카이겐주는 다녀오세요~
- 71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33:28어서 오세요! 히키주! 다녀오세요! 카이겐주!
- 715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33:42웃... 그 사이에 정주행이 더 밀렸나 (눈물펑
- 716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33:53히키주 어서오시고 카이겐주 다녀오세요-!
- 717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34:11>>703 선관 생각해봤는데 마코토네 아버지 모시는 신사에 화과자 주기적으로 바치러 가면서 가끔 마주치는 관계 어때? 니지로네 조부댁이 화과자 명인 그런 느낌이거든. 가미유키에 전학온 뒤로 자주 방문하면서 친해졌다는 느낌으로. 화과자랑 막과자 많이 줄게 >>705 앗 좋아!!!!!!!!!!! 옆에서 관찰카메라처럼 계속 붙어다닐거 같아. 이 작고 귀여운 생명체는 뭐지..... 만지고 싶다... 이럼서
- 718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35:19>>709 >>711 히키주 하이 어서와~~! 카이겐주 이따봐~~ 앗 지금 밥 먹는데 자정 넘어서 자야겠다
- 71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35:25>>712 사실 다도부실 일상은 제가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다른 것들은 크리스마스니 즐기다보면 그럴 수 있지..정도로 넘어갈 것 같은데.. 조리실 파이어는 아무래도 좀 큰 거라서 이건 토모야가 직접 잡으러 다닐 것 같거든요. 그런데 토모야가 선관으로 스이가 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대충 사정을 알고 있고 스이도 그 사실을 아는지라 스이가 뭐 잘 이야기하면 솔직히 다음부터는 조심해라 정도로 끝낼 것 같네요! 말을 따로 안해준다면 나중에 만났을 때 한번 꾸중 한번 하고 말 것 같지만?
- 720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36:22>>715 히키주가 푸짐한 정주행 분량에 눈물핑이 됐네 😮
- 721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36:57>>717 그럼 나중에 (지금은 제 HP가 0이라 무리고...) 저희 고양이 일상 돌려볼까요 😌 선관으로도 오케이지만 제가 지금 HP가!!!
- 722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37:07>>720 안 그래도 몇 판씩이나 밀린 상태였다고요오오오...(훌쩍
- 723코우 - 선지아 (7lu4..6Ns2)2025-2-6 (목) 오후 09:37:21"그래. 가끔은 시라나미테이에도 데려오거라." 네 많은 아이들을 만나가며 얻어 가는 것이 많을 것이다. 코우 우쭐한 표정에는 손주 바라보는 흐뭇한 할아버지의 얼굴이 된다. 아직 못 봤다는 말에는 아쉽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많은 아이들이 모인 파티이니, 그 둘도 와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신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기도 했고, 히키라는 아이와 일찍이 시라나미테이 입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뭐 그래도 때 되면 만나게 될 테지만. "둘 선물도 준비한 거냐? 아니, 딱히 전할 말은 없고. 그냥 네 친구들도 왔으면 한 번 만나보고 싶어서 말이다." 그저 호기심의 일환이었을 뿐이니. 작게 소리 내어 웃던 코우, 여전히 미소를 띤 채 널 본다. "노래도 참 잘 부르니. 친구가 많이 생길 법 하구나."
- 724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38:52>>721 오케이 좋아~ 멀티 돌리느라 방전 됐구나 푹 쉬고 나중에 풀피일때 한번 얘기해보자~~! >>722 앗 너무 밀렸네? 채찍피티한테 요약 시켜버리자 😎
- 725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9:39:03히키주도 어서오세요!>.< 헤헤... 오늘도 복작복작한 밤이네요 너무 기뻐요...^///^ 다들 눈이 오는 만큼 포근포근한 저녁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비록 파이어에 혼나기 일보 직전이지만 .................................. >>722 크아악 히키주 저도 그래서 매일매일 시간 날때마다 확인하게 되더라구요ㅠ.ㅠ 히키주 화이팅...!!!1 (어깨쥬물쥬물쥬물)
- 726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39:50코우주 리하-! >>719 다도부실은 아직 안돌렸어요! 링화주 소원권으로 추후 돌리기로 합의해둔 상태입니다 😌 (이거... 다행인가... 아닌가... 아아...)
- 727아쿠타가와주 (xHchdx2l6S)2025-2-6 (목) 오후 09:41:44>>724 보통 하루면 회복되니까 😌 괜찮아지면 푹 찌르겠습니다-! 야호!
- 728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41:50>>725 토모야:....... 토모야:넌 있구나. (빤히)(싱긋) (이거 안됨) >>726 네! 그래서 제가 보질 못한 일상이죠!! (엄지척)
- 729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42:34>>724 🤔oO(니지로주는 천재인가?) >>725 안녕하세요 스이주도~ 한번 플로우를 놓쳐서 정주행을 못하니까 속절없이 밀리게 되더라고요~ 상냥한 스이주는 김히키주처럼 되지 않길 바라며~ 😌🙏
- 730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9:43:15>>728 스이: .............. 스이: 시라유키 선배님, 해결... 어떻게든 하긴 했어요. (아쿠타가와주 키요...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좀 깊게 나누어보자 ...)
- 731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09:43:56히키주 어서와~~
- 73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44:57>>717 마코토네 아버지를 모시는 신사가.. 가미유키에 있었으면 신계에 안갔을 거에요. 좀 멀리 있다? 정도만 정해져 있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신사에 공물을 바치는 건 좋은 거 같은..? 시력 안 좋은 거면 잘못하면 오해도 했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것부터 생각이 나는데....(긴생머리, 처염한 모습)
- 733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45:04>>727 하루 완충이라니 청춘이구나 아쿠타가와주는.. 👍 기다릴게~~! >>729 천재랑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래 🤗 가부키 하는 히키가 보고싶어졌어 정주행 파이팅~~!
- 734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9:45:37>>729 흑흑 저도 사실 자고일어나면 한 판씩 밀려있더라구요...!! (눈 질끈!) 각오하고... 자러 가야합니다... ㅇ<-< 그것이 내옆신....! *그리고... 손이 비므로! 그리고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으므로! 일상을...구해봅니다.......오늘도 나와 놀아주세요 모드에요 .....
- 735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45:59슬슬 포그머신이 디퓨저 역할을 마치고, 이제 무대 위에 서는 선지아에게도 거의 나지 않을 무렵이 되어서야 선지아는 자신의 책무도 끝났음을 실감했다. 이제, 누가 무대로 올라오든 어묵탕의 냄새를 맡을 일은 없어졌다. 계속 가동시켜서 냄새를 뺀다는 게 아무래도 비상식적인 일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에 탈취제를 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선지아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후에 마코토와 오를 무대를 위해서라도 해야 하는 일이었으니, 누군가에게 칭송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휴식이 구태여 필요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선지아는 간만에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대에는 다른 학생이 올라가 연주를 뽐내고 있었고, 선지아는 그런 연주를 잠자코 들으면서 음료를 홀짝였다. ‘좋아, 이제 마코마코 올 때까지 좀 기다려야지.’ 혹여, 선물을 줘야 마땅한 친구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면야. 선지아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음료를 홀짝이고, 눈을 굴렸다가 익숙한 얼굴을 보고는 슬그머니 움직였다. 구석에 놓아둔 선물 꾸러미에서 선물을 챙겨서, 슬금슬금 토모야의 뒤로 다가가서. “누구 찾고 있어?” 넌지시 말을 붙인다. 품에는 선물을 안은 채, 눈썹을 까딱거리면서. “아니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의 선물을 받으러 왔다거나? 제발 그렇다구 해줘.”
- 736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46:16일상이나 선관은 구하고 있으니.. 저요..?
- 737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09:46:25ㄲㅂ!!!!!
- 738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09:47:29>>736 마코토주~! >.< 같이 놀아도 될까요~? 혹시 생각해두신 일상이 있다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73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47:45>>732 마을 전역에 있는 신사란 신사는 다 돌아본다 그런 느낌이야. 미신 같은거 잘 믿는 집안이라. 덩달아서 화과자 홍보도 되고 🤗 앗 그러네 이 여미새가 또 열심히 껄떡대다가 민망한 카오게이 지었을지도?? 마코토라면 그런 흑역사는 빨리 잊어주겠지... 🚬 어째서인지 관심 가는 사람마다 낭자아이가 되어버리네~!!
- 740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9:48:43@선지주 오늘 크레딧 들어와서 지난번에 약속했던 짤 가져왔다구~~😉😉
- 74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49:48>>740 앗 멋져 링화도 있어??
- 742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9:49:55>>740 그 뭐냐.,.,,, 핏에 최선을 다했지만 니지저니의 검열을 뚫을 수는 없엇어.... 분하다 아무튼 다들 안녕이야!~~~~!!!!
- 74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50:13>>740 헉 아이돌 선지 니지저니로 역안을… 내가 평소에 뽑는 거랑 달라서 신선하고 예뻐 고마워 링화주 니지저니로 뽑으려면 엄청 많이 뽑아야 했을 거 같은데… 고생 많았구 진짜진짜 고마워!!!
- 744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09:50:48토리고메 미유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남을 돕다가 내릴 역을 지나칠 것 같을 때의 행동은?」 미유키: 신께서 좋아하신다면 역 정도는 지나쳐도 상관 없답니다. 2. 「가까운 사람의 부정적인 소문을 듣게 된다면?」 미유키: 직접 본인에게 물어볼 깡은 있거든요! 3.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미유키: 밥을 선호한답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 745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09:51:16링화주 어서와~ 선지선지 예쁘다!
- 746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09:51:57미유키주도 안녕~ 밥이랑 피자중에 뭐먹을래??(???
- 747선지아 - 시미즈 코우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51:59“그럴게.” 역시나, 라고 해야 할까. 선지아가 아는 시미즈 코우는 조용하고 적막한 공간보다는 북적거리며 사람이 가득 찬 공간을 좋아하는 게 분명했다. 이게 다 무수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전쟁 가계에서 노인의 마음을 공략하는 방법을 철저히 배운 덕이었다! 하지만 우쭐거릴 때와 장소가 아닌 바, 선지아는 둘의 선물을 준비했냐는 말에 밝은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잔뜩 고민해서 준비했어. 히키 선물이 조금 걱정이긴 한데,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해. 링화 언니를 엄청 아끼는 거 같았는걸.” 배시시 웃으면서 손을 뒤로 모으는데, 내심 불안함이 없지 않아 보이는 제스처였다. 혹시라도 히키히키가 불쾌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선연히 드러나는 모습. 평소에 잘만 부르던 히키히키라는 이상한 별명도 부르지 않는 것만 봐도 분명했다. “링화 언니 선물은… 응, 조금 실용적인 선물일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거 같아. 열심히 만들었는걸.” 양쪽 다 수제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든 만큼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며 선지아는 겨우 마음을 추스렸다.
- 748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52:03>>744 미유키는 불교적 사고관에 가깝구나 뭔가 졸업하면 현인이 될것같아
- 74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52:03>>739 아뇨 아예 가미유키 내에 없어요. 홋카이도에는 있을 수는 있다.. 이긴 한데 홋카이도.. 대충 거의 남한만하니까요.. 어쩔 수 없다(?) 언제 한번 여행을 갔거나 했을 때 신사에 공물을 바치러 갔을 때 만난 적 있는데 이런 일(시력이슈로 못알아봄)으로 인해 다시 만났을 때.. 같은 느낌?
- 750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52:07선지마지텐시🤤 링화주 어서오세요~ 사정이 괜찮으실 때 언제든 찔러주세요~
- 751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52:48"키요!!" 불이 날뻔한 사건에 대해선 토모야도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다. 다만 그때는 조금 멀리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 빠르게 도착하진 못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모든 것이 다 끝난 상황.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불이 날뻔한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우선 현장에 있던 것으로 확실하게 확인된 키요를 찾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물론 그녀는 현장에서 빠르게 사라졌으니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하..." 괜히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잠시 쉬기 위해 계속 걷고 있던 발을 멈췄다. 그러다 갑자기 뒤에서 목소리가 들리자 그는 움찔하며 빠르게 뒤로 돌았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지아의 모습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 애는 붙임성이 좋았지. 좋아. 어쩌면 알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바로 지아의 물음에 대답했다. "찾고 있어. 아쿠타가와 키요.....아니. 이렇게 말하면 모르려나. 아무튼 아는 이름이야? 모르는 이름이야?" 그 와중에 선물이 거론되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선물을 받고 싶어서 온 거냐고? 당연히 아니었다. 굳이 말하면 찾아온 것은 저쪽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 선물을 받고 싶다고 말해? 라고 말하는 분위기는 뭐란 말인가.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선물 주려고?"
- 752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52:54>>749 아 오케오케 어떤 느낌인지 이제 이해했어 ㅋㅋㅋㅎ 좋아~~~! 아 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다가 뒷목 잡는걸로
- 753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9:53:22>>741 물론. 이거 말고도 여러 개 뽑느라 벌써 크레딧 다 써버렸다구.😎✌🏻 그리고 히키주 나 이제 시간 되니까 일상 가보자고(썬구리 척)
- 754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09:53:47퍄...고우시다🥰
- 75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54:25>>738 음... 스이가 어디 시내로 들러야하는데 길이 그 빈집을 지나가는 길밖에 없는데 그 빈집이 사실 악령소굴 이라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이경우 마코토가 그 집 앞에 서 있는 걸 보게되는 식..일지도?) 아니면... 그냥 학교 도서관 같은데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을지도요.
- 75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54:44어서 오세요! 링화주! 그 와중에 >>740 짤은..와...와...분위기가...와아아! (엄지척) >>744 으악. 아니야! 역도 제대로 내려야 해! 물론 마음은 착하지만!! 8ㅁ8 그리고 직접 묻는군요. 아주 훌륭한 자세야!! 이누타마시님도 좋아할거야! 그리고 밥..역시 일본인과 한국인은 밥심이죠! (라고 우기기)
- 757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09:54:49>>753 메링화크리스마스 뿌뿌~~~~~~~~~!!
- 75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55:01>>753 웃... 링화님... 짱이야(퇴보하는 어휘력 좋습니다~ (맞척 링화님은 파티에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제 생각에는 김히키를 발견하면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져올 것 같은데요(침착
- 75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09:55:15>>753 그러니까 링화와 코오리마츠리를 즐기는 이는 저런 복장을 보는거군요. 부럽다!
- 760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9:56:10>>743 선지주가 만든 선지 짤 도움을 많이 받았지~ 외모가 정확하고 일정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나 정도는 역안으로 나오더라구! 선지주도 링화의 엄청 까다로운 무지개끈을 만들어줬는데 이 정도쯤이야✌
- 76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56:12사실 상당히 어릴 때 만났다거나도 나쁘진 않을걸요 얘는. 다섯살쯤에 이미 157정도거나 163이었을거니까.. 7살이 누나를 만난줄 알았는데 지금보니까 너무닮았는데 그분딸이니? 는 너무 나갔나..
- 76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09:56:54다들 어서오세요
- 76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09:58:45다섯살쯤에 이미 157정도거나 163이었을거니까.. 마코토군 정말로 초고속으로 성장하네요 가미유키 동창회에서 만나면 이미 눈나가 되어있을지도(자연스러운 음해
- 764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09:59:36선지 선물 멀가,,,, 다 크리스마스일상 최대한 힘내서 많이 돌려야지, >>744 미유키 상냥해,,,,,,🥺!!!!! 응응 이누타마시님은 남을 선뜻 돕는 미유키를 기특해하실거라구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처럼 쏘아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근데 정확하다..... 히키는 토모야한테 그랬던 것처럼 직접 선물 주는 목적으로 나온 거 맞지? 그럼 선물 줄 사람 찾는 동안에는 뭐하고 있어?
- 765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09:59:49“키요키요 말이야? 안다면 알지만… 적어도 7시간 17분 26… 7초 전에 마지막으로 봤어.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겠는걸.” 선지아는 제 턱을 톡톡 두드리며 눈을 위로 굴려 생각에 잠겼다. 과연 키요키요가 뭘 저질러서 시라유키 오빠에게 쫓기고 있는 걸까! 선지아는 알지 못했다. 설마 하니 불이 날 뻔했다는 사실은 짐작조차 못한 모습. 찾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면 금방 찾아내겠지만, 친구를 파는 짓과 공공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침몰해버릴 게 분명했다. 그래서 두둔하지도 못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저러고 화내면서 찾아다니면 친구 편을 들어주겠지만, 선지아에게 있어 시라유키 토모야와 아쿠타가와 키요는 동등한 친구! 어느 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중용을 택하는 게 맞겠지만… 평소의 이미지라고 해야 할 것이 크게 작용했다. 시라유키 토모야가 화를 낸다면, 보통 이유는 있으리라는 그런 이미지. 상냥뽀짝후와츤데레학생회장이니 마땅한 명분이 있으리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래서 선지아는 사실대로 모른다고 말했다. “응, 선물. 시라유키 오빠 취향이 안 까다로우면 좋겠는걸. 나름대로 열심히 고르기야 했는데….” 머쓱하게 웃으면서 내미는 선물 상자는 그리 크지 않았다. “조각칼이야. 미끄럼 방지 처리된 손잡이랑… 좋은 강재를 사용하고, 꼼꼼하게 풀탱으로 만들면서 손에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였는데… 시라유키 오빠 손의 굳은살을 보니까 조각가의 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는 수줍게 올려다보면서 초롱초롱하게 눈을 뜨는데, 마음에 든다는 대답을 해주길 바라는 게 분명했다.
- 76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00:15링화주 어서오세요!!! 아아아아 >753 곱다고와.... 벌써부터 기대되고 눈물이가 막 쏟아지고 마는것이에요... 겨울이다... 겨울 기모노다 얘들아... 예쁜옷 입어줄거지 얘들아...? (행복~~~!!!) >>755 스이가 시내로 들러야 하는 경우는 보통 식자재를 사러! 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은 막 엄청나게 읽지는 않지만, 공부는 나름 성실히 하는 편이라서 도서관에서라면 공부하다 만났을 것 같아요! ^///^ 그리고 >>761 도 혹시 스이와의 관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그때~ 쯤이면 아마 다른 마을에 있었을 것 같아요ㅠ_____ㅠ 스이는 이사를 온 케이스거든요! 흑흑 너무 아쉽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려고 왔는데, 공부 자료를 찾으려고 책을 찾으려다가 만나는...!? 정도는 어떠실까요?
- 76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00:35한번 확 크고 유지에 가까워서(편차가 157, 163, 167, 173으로 마않이.. 크긴 하지만 어쨌든 일정 범위 내에서니까) 그렇진 않을거에요(?)(나름 열심히 해명중)
- 76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00:50>>753 앗 결국 포인트가…! 그리고 링화 언니 너무 예쁘다… 같이 참배하는 상상해버려 >>760 경향성을 주기 위해서 프롬에 이것저것 쑤셔넣었는데 그 보람이 있네…! 다행이야
- 76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01:12>>761 아~~ 그거 괜찮은데?? 명절날에 큰집 찾으러 홋카이도 한두번 찾아왔을것 같으니까 그 타이밍에 마주쳤다는걸로 해도 좋을것 같아~~ 일곱살때면...... 닛찌는 아마 100cm도 간당간당 했을거야....... 마코토랑 선관으로 새싹부터 남다른 여미새가 되겠구나
- 770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01:42>>764 정확합니다~ 음~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파티장을 나가지도 못하고 흔한 아싸찐따1처럼 어정쩡하게 서 있지 않을지요~ 간신히 분위기 속에 티나지 않게 몸만 숨겨두었다, 는 느낌이네요~
- 77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02:22스이가 아니라 니지로 쪽아긴 했지만.. 마코토는.. 글로벌하게 돌아다니다 보니... 오히려 외지여야 어릴 적에 만날 수 있..습니다(?)
- 772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02:57>>767 웃... 동창회 때는 더 성장해 있겠지... 기대하고 있겠다고 마코마코(이미 듣지 않음
- 773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후 10:04:39링화 최고... 아름다워... 마츠리 페어 될 사람은 복 받았어 정말..
- 77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05:18>>769 개인적으로 마코토다운 느낌이 있는 네카는 이런 느낌이라 생각해서요. ai는 별개고.. https://postimg.cc/sBrYvxDg 그럼 그 타이밍에 한번 마주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어너무닮은거같은데 그분 딸이신가.. 만나게 되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니라고 말하게 될 것 같다..정도로 정리가 될까요?
- 77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05:46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조만간 성정체성에 혼란 오겠는걸.. 일곱살 꼬맹때부터 자기보다 훨씬 누나같은 낭자아이에게 짱구 뿌뿌~ 시전하고 고3 와서도 또다른 동년배 낭자아이에게 고백 직전까지 가기..
- 77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06:16>>771 헉 니지로쪽이셨군요! 실례가 많았습니다.... '///' 하지만 그만큼 마코토의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ㅇ
- 777리쿠주 (59RP0DnFUW)2025-2-6 (목) 오후 10:06:17>>775 그럴수잇지...ㅋㅋㅋㅋㅋ
- 77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07:42가미유키에는 여자보다 여자 같은 남자가 많다고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 779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07:46"못 봤단 말이지? 알겠어." 설마 마지막으로 본 시간까지 말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기에 토모야는 아주 살짝 벙찐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이 아이도 모른다고 한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대체 키요가 어디로 사라졌을지에 대해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현장으로 찾아가서 좀 더 명확한 증언을 듣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와중 지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토모야는 살며시 시선을 그녀에게 향했다. "...뭐? 정말로 주려고? 이거 참. 나는 지금 줄 것이 없는데. ....뭔가 미안하네." 그야 그럴 것이 토모야는 지아에게 선물을 받을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저쪽은 자신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만,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자신과 지아가 그렇게 오랫동안 본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선물이라니. 뭔가 괜히 미안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뒷머리를 긁었다. "조각칼? ...이건 또 생각도 못한 선물이네." 자신의 손을 보고 조각가의 손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런 의문을 살짝 가지긴 했지만 묘하게 날카롭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는 취미삼아 조각을 하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굳은 살이 박힌다고 해도 아주 미세하게 박힐텐데 그걸 포착했단 말인가.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확실히 선물을 챙겼다. "...고마워. 뭐, 잘 쓸게. ...취미로 조각을 하는 것은 맞아서 마음에 드네."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아가 듣고 싶은 말을 한 후,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이야기했다. "아무튼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 없어서 미안하고."
- 780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08:13하지만 외지에서 만났다를 원하신다면 선관 자체는 가능해요. 일회성 만남일 가능성이 높긴 하겠지만요.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다가 마코토가 있는 자리 쪽에 앉는 것...은 괜찮아보여요. 근본적으로 마코토 근처엔 그런건 얼씬할리가.
- 781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09:38그 와중에 마코토 네카는...멋지군요! (엄지척)
- 782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10:24>>776 스이네 이야기도 매력적이야~ >>777 닛찌(🍡): 카와시마상..... 내 마이 고민해밧는데...... 내 아무래도 [clr red black]남자[/clr]를 좋아하는거 같다.... ˗ˋˏ본격 성정체성에 혼란이 온 아이ˎˊ˗
- 78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10:27젠장 이미지사이트 당장 WWE를 멈추지 못할까
- 784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10:10:40나 진짜 뜬금없는데 마코토가 유치원에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상상을 해버렸어(만 5세, 163cm) 그러고보면 마코토가 떠나버린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성장 속도 때문이기도 했다고? 했던 것 같은데🤔🤔 >>770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파티장을 나가지도 못하고 흔한 아싸찐따1처럼 어정쩡하게< 어라 왠지 이거 나까지 아파(???) 음~~~ 그럼 링화가 은신술 쓰고 있는 히키를 발견하고 우다다다 벌침쏘기하는 상황으로 시작하는 거 어때? 히키주는 뒤에서 기습하는 게 좋아 보이는 곳에서 점점 다가오는 편이 좋아??😏
- 785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10:10:45>>782 ㅋㅋㅋㅋ 니지로야 ㅋㅋㅋㅋ
- 78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11:12>>780 아마 스이도 만나기는 어려웠을거라서... 도서관에서의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요! 둘 다 엄청 조심스러운 성격이라서, 정말 우연한 만남으로 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ㅠ__________ㅠ(스이를 채찍질하기 그럼 도서관에서 마코토가 있는 자리쪽으로 자료를 찾았다고 해볼까요! 헤헤 >>782 니지로주... 마음까지도 이렇게 아름다우면 어쩌자는거냐구...!!!! (눈물 찔찔흘림)
- 78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12:42깨알 홍보.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은 내일 자정까지에요! 그때 이후로는 페어로 신청이 불가능해요!
- 788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13:10엄밀히 말하자면 떠난 건 성장 전이었는데 처음엔 그냥 교육 좀 더 마무리해야하니까 신계에서 받자! 였는데 어우 이렇게 성장할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중학생쯤 되면 대충 만날 순 있겠지.. 정도의 느낌..? 그리고 마코토는 본격 성장 이후부터 거의 독립 수준으로 역마살씌인것마냥 글로벌하게 놀았다....에요(?)
- 789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13:36선물이 없다는 걸 의식하는지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지아는 으레 사람들이 생각할 법한 반응을 내비치진 않았다. 이쪽이 일방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걸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기도 했고. 궁극적으로는. “괜찮아. 보답이랑 선물을 맞교환할 걸 생각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건 불순하니까. 나는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년 동안의 감사랑… 신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주는 선물인걸.” 선물을 받는다면 기쁘긴 하겠지만, 선물을 받고 못 받고로 선지아는 실망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선물을 줬는데 상대가 실망하는 게 보인다면 많이, 정말, 아주, 많이 슬퍼하기야 하겠지만! 결국 그것도 타인을 탓하기보단 자신의 선물 선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야 말 테니까. “사실 엄마는 벨트에 달 수 있는 악세사리 느낌의 나침반은 어떻겠냐구 하셨는데, 내가 조각칼로 골랐어. 틀리면 좀… 부끄러웠겠지만. 그래도 나침반을 쓸 상황이 잘 오진 않으니까. 정말 멋진 나침반 모양 악세사리긴 했지만….” 선지아는 말을 흐렸다. 가미유키의 환경 특성상 혹시나 조난될 수 있을 가능성이 도시보다 있는 이상 나침반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조각칼보다는 못 하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었다. “시라유키 오빠도 메리 크리스마스. 한 해 동안 학생회장 고생 많았어.”
- 79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13:38그리고 일상으로 같이 가자고 신청하는 것도 일요일까지! 그 이후는 인정이 안되니 주의해주세요!
- 79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13:48그럼 선레는.. 주시는 거 같긴 한데 한번 더 물어봐요. 다이스로 할까요?
- 792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13:54>>782 🤔남자랑 친하게 지내는 건 여자친구에게 실례가 아닌 게 아닐까?? 일단 조금 더 여성스러워리도록 노력해볼게?
- 793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14:55>>791 제가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한번 선레를 짜와보겠습니다! ^_______^ 헤헤
- 794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10:16:32>>788 크아아아아악 전후를 착각했어ㅓㅓㅓㅓㅓㅓㅓ 머쓱과 사죄의 할복할게.... >>7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한다 리쿠주!!!!! 힘내 리쿠!!!!!!!
- 795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17:19"...하지만 줬는데 아무 것도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섭섭한 법이야. 다음에 료칸으로 와. 서비스로 대접해줄테니까." 적어도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가 아닐까.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하며 나름 진지한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지금 당장 줄 수 있는 것은 없으나, 답례는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는 도끼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뭘 주려고 했다고? 나침반? 갑자기 왠 뜬금없는 나침반? 그거 어디다가 써? 그는 괜히 주머니 속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서 바라봤다. 요즘은 이걸로 다 보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헛기침 소리를 냈다. "...그.. 어지간하면 다 받겠는데, 나침반은 안돼. 그걸 가지고 있어도 쓸 곳이 없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알 수 있어. 나침반도 스마트폰에 있단 말이야. 굳이 나침반을 들고 다니진 않아." 조난당한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차라리 조각칼이 100배, 1000배 낫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고마워. 이제 완전히 마무리를 위해서 키요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이 녀석. 대체 어디로 도망간거야. 도망치는 것만 빠른 녀석 같으니라고." 칫. 그렇게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살며시 벽에 등을 기댔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려는 모양이었다.
- 796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17:25>>785 조만간 미유키네 신님에게 정답을 물으러 갈지도 몰라 🤭🤭 >>786 그야 사실을 말했을 뿐이니까... 특히 스이주의 로그는 최고라고 들었어 >>787 앗 벌써!! 고민된당 🤔🤔🤔 >>792 크아앗 이런 반응~~~ 바로 줄뻐끔 갈겨버릴듯 🚬🚬🚬🚬
- 797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19:34>>794 사죄는 받아주겠다(?)
- 2025-2-6 (목) 오후 10:20:41조용한 도서관의 안에서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 책을 꺼내는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정도만 들린다. 후카와 스이는 평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러 온다. 나름 그녀는 우등생이다. 공부를 엄청 잘한다고 말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썩 잘한다고 말하기엔 부족하지 않은 실력이었다. 그렇기에 후카와 스이는 어느정도 진도를 따라 잡기 위해서 개별적인 자습을 진행하는 것 또한 자주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후카와 스이는 책을 읽으러 왔다. 갑작스럽게 궁금해졌다, 퇴마사는 대대로 어떤 식의 시선으로 봐와졌는지. 자신의 가문은 어떻게 보였을지. 그렇기에 책을 찾으러 다녔다. 여기서, 세번째 줄... 네번째 줄... 계속 찾아 보는데도 없다. 어디쯔음에 이런 내용이 있을까, 계속 둘러보던 와중 누군가 앉아있는 자리 쪽을 확인해야할 순간이 왔다. 난감하네, 어쩌지. 고민하던 끝에 후카와 스이는 입을 열었다. "...죄송한데, 잠시만 자리 비켜주실 수 있나요."
- 799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22:12>>796 로그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______ㅠ 제가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을 즐겁도록 발박수를 치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니지로는 설정 자체만으로도 너무 매력적이라서 언제나 일상 이야기를 할 때 흥미롭게 보게 된답니다....>ㅁ< ♡
- 800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10:23:43https://postimg.cc/hXqR658P https://postimg.cc/75MrknX1 https://postimg.cc/bdWhHJsn 기모노를 입은 미유키를 뽑았는데 미유키는 중2병이 아니라구! 분위기만 맞고 해골 머리핀은 아니자나!
- 801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24:39>>800 하......앞머리 긴거 진짜 개사기야 넘이쁘다
- 802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24:57“앗, 좋아. 료칸 마음에 들었는데.” 개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거라면 온천이었다. 일본인 수준은 아니라지만, 선지아 역시 뜨거운 물에 몸을 지지는 걸 꽤 좋아했다. 비록 노폐물 같은 게 나오지 않는 몸이라 굳이 힘들여가면서 씻을 필요는 없다지만… 씻으면 우선 기분이 좋고, 냄새도 좋으니까. 소녀는 흐흥, 콧소리를 내며 기뻐하다가 나침반이 악수라는 말에 머쓱한 듯 앞머리를 만지작거렸다. “엄마가 조금… 음, 뭐라고 해야 하지? 최악을 가정하는 면이 있으셔서.” 현대화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이 작동하지 않거나,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 어떻게 하겠냐며 준비한 선물이 분명했다. 분명 카탈로그로 보기에는 꽤 멋있기야 했지만. 선지아는 멀지 않은 거리를 두고 벽에 몸을 기댄 채 무대를 바라보았다. “근데 키요키요가 뭔가 저질렀어? 장난기 많긴 해도 사고는 안 치… 나?” 갑자기 확신이 사라졌다! 선지아는 자신이 키요를 잘 안다고 말하기엔 그리 오래 만나지 않았고, 속에 어둠을 품고 있다는 건 알지만 굳이 캐묻지 않았음을 알았다. 그야, 역경은 이겨내는 건 자신의 몫이니까. 그게 아니더라도 말하고 싶지 않은 게 분명했으니까. “아까 후쨩이랑 댄스 하고 있던 거보면… 댄스를 반드시 춰야만 한다! 라는 건 아닌 거 같은걸.”
- 80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25:12>>800 미유키는 귀엽구나 미유키는 귀엽구나………
- 80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26:53>>800 미유키는 귀엽구나! 미유키는 귀엽구나!! 미유키는 귀엽구나!!!
- 805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27:00>>784 우와~ 양쪽 모두 끌리는데 링화님이 분신술 써서 둘 다 해주시면 안 되나() 음~ 열심히 고민해봤지만 보이는 곳에서 다가오는 쪽이 지금은 쬐끔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상황상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 80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27:11>>800 미유키는 너무 귀엽다 정말 ......아 ........... 아아아아...행복...... 얘들아 제발 어떤 옷 입을건지 미리 좀 알려줘 ......
- 807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27:39>>799 앗 고마워~~~!! 늘 기대하면서 보고 있어~~ >>800 오늘부터 이누타마시님께 이 누추한 몸을 귀의하기로 했습니다 받아주세요 신도는 미유키 포함 단 둘일테니 매일같이 데이트 참배할 수 있겠지?? (여미새적 사고관)
- 80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27:57젠장 이미지 사이트 또 WWE를
- 80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28:29선지는 기모노를 입히기로 했어 왜냐면 신사에 한복 입고 참배 가는 거 조금 그렇지 않을까 해서
- 810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28:52무엇을 원해야 하나요? 스스로 알기 어려운 것들을 옛 것들을 통해서 생각해내는 일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래서 도서관에 왔습니다. 문예부의 임시부원이기는 해서(표현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미 문예부 활동도 좀 하긴 했을 것이다) 도서관은 익숙합니다. 그래서 여러 책같은 것을 가져와서 안고 있었는데. 말을 거는 존재가 느껴집니다. 당신을 고개를 들어서 바라보는 마코토의 눈빛은 어딘가. 피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고, 계속 바라봐서는 안 될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일어나기만 하면 될까요?" 고운 목소리가 당신을 향합니다. 그러고보면 이 주위에는 기이할만큼 당신이 보던 것의 존재자체가 없습니다. 제법 친절하게 말하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한 것 같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꺼림칙한 듯함이나 마주하기 싫은 듯함은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요
- 81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29:24>>809 앗 이뻐~~~ 마츠리에는 내옆신 전원의 행복 기모노를 볼수있겠구나 즐겁네~~
- 812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0:38"대체 어떤 상황이 되어야 나침반이 필요한 최악이 되는건데..." 아무리 그래도 가미유키 마을 내에서 조난을 당할 일이 있겠는가. 물론 약 한달 뒤에 일어날 '조난 사건'을 토모야가 미리 알 방법은 없었다. 그렇기에 토모야는 괜히 그런 물건은 필요없다는 듯, 고개를 더 강하게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부의사를 밝혔다. "...뭐, 그런 것이 있어." 보아하니 지아는 그 사건을 모르는 것 같았기에 토모야는 굳이 그 사실을 거론하지 않았다. 괜히 여기저기에 말해서 키요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을 남길 필요는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모른다면 모르는 것으로 두는 것이 낫다고 토모야는 판단했다. 어떻게 어떻게 알아낸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토모야는 자신의 입으로 말할 생각은 없었다. "후쨩이 누군데? 댄스를 반드시 춰야만 한다? 그럴 리가 있나. 댄스는 개인의 자유야. 추건, 안 추건 마음대로야." 지아가 말하는 후쨩이 누구인지 토모야는 알지 못했기에 그는 그게 누구냐고 물었다. 그와 동시에 댄스는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는 것도 밝혔다. "뭐, 나는 지금은 더 댄스를 출 마음은 없지만 말이야. ...이미 추기도 했고."
- 813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31:04봤다~!!! 우웃 해골 모양 장식도 은근히 매력적으로 잘 어울리잖아요~ 미유키의 광신도적인 분위기와 보라색인 색감에 잘 맞는다고나 할까요~ 😊 >>809 기모노에.올린머리는.채고야.
- 814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31:20기모노 입은 캐들 너무 좋잖아... 🥹 오자마자 마주친 짤들에 기분 좋아졌어 😋
- 81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31:40>>814 아카리주 하이하이~~~~! 아카리는 어떤 색, 장식 기모노 입을거야??
- 816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2:07>>806 토모야는 푸른 하오리+하얀색 하카마요! >>809 이 또한 개인의 자유죠! 기모노 선지도 예뻐요!!
- 81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2:18어서 오세요! 아카리주!
- 2025-2-6 (목) 오후 10:32:29>>810 무언가 소름끼치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영체같은건 아닌데, 혹시 내가 잘못 말을 걸었나? 라는 생각에 눈을 꿈뻑이면서 바라보았다. 후카와 스이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빤히 쳐다보았고, 그것은 꽤 타인에게 실례가 되어 보일지도 모르는 행동이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인다. 마주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마주해야할 수 밖에 없는 느낌이 전신을 흝고 지나간다. 만약 심장이 유리로 되어있다면, 그 유리를 손톱으로 긁어대는 느낌. 뭘까 이 느낌은? 그 생각을 하는 십여초의 시간동안 계속 바라보고 있다. 상대, 토가미네 마코토는 좀 당황스러울지도.
- 81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32:51>>811 모두가 예쁜 기모노를 가져와서 선지주는 참을 수 없었어 아카리주 안녕안녕 >>813 몇 번 뽑으니까 2% 모자라더라구 올린머리가 없어서 그런 거였어 >>816 (우쭐)
- 820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32:54아카리주 어서오세요! 저도 친구들의 예쁜 기모노를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정말... ^///^ 우흐흫... 벌써 행복...
- 821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10:34:59>>800 미유키는 귀엽구나4444444 그나저나 해골 머리핀 달고 있으니까 고스트타입 관장 같은 느낌인걸~~~~(??) >>8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링화가 둘이면 체육관 데시벨로 터뜨리는 거 아냐??? ㅇㅋㅇㅋ 접수햇다. 겁많은 아기고양이를 놀라게 하면 안 되니까 상냥하게 갈게.😎😎 >>809 우 우우웃 귀여워 귀여워 머리 올려 묶은 거 넘 사랑스럽잖아...........😭
- 822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35:16>>815 머리색이 하늘색인데 옷도 하늘색이면 좀 난잡할 것 같아서 아마도 남색이지 않을까? 그래도 무늬는 하늘색 꽃이겠지… 솔직히 오너적 발언으로는 무녀복 입히고 싶지만!! 그냥 기모노도 좋으니까 아무래도 좋아 😋
- 823링화주 (Bxd3UwJUKi)2025-2-6 (목) 오후 10:35:33아카리주도 환영~~!~!!!!
- 824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35:51>>809 우으으으으 지아 귀여워 지아 귀여워 지아 귀여워 우리 아이들은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구나....ㅠ.ㅠ 폭풍눈물~~~
- 825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35:55>>821 오너적으로는 별로 상냥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침착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82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36:30>>821 헤헤 (우쭐) >>824 스이 기모노도 기대하고 있겠다구
- 827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37:41>>826 놀랍게도 스이는............정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T.............. 그냥 우리 애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생각이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 골라주시겠어요!?
- 828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37:44>>822 남색이구나~ 아카리에게 마치 '바다' 같은 색이네~~ 라고 전지적 아카리 시점에서 짖궂은 단어를 날리고 싶어졌어~~~! 미코상 느낌도 좋은데??
- 829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37:46situplay>726>818 보는 것입니다. 그나마 덜 내려다보고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덜할지도요? 햇빛이 느리게 내리는 광경이 햇빛의 따뜻함이 아지랑이처럼 일렁이게 보이다가도 깨진 것에 눈부시도록 반사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빤히 바라보는 것 정도는 괜찮습니다. 불길하고 두려운 그런 것으로 여겨진다면 소금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물론 진짜 신이라서 소금이나 팥 같은 종류는 소용없을 테지만요) 그다지 말을 더 걸 생각은 없는 듯하여, 일어나서 잠깐 비켜서 주려 합니다. "찾을 것이 있으시다면..."
- 83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8:04>>822 토모야:...... 토모야:무녀복은 좋은 거야. (끌려감)
- 831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38:11>>828 짖궂은이래 짓궂은~~
- 832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38:59>>830 토모쨩 토모쨩 여장무녀히키는 어때?
- 833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9:03아무튼 치킨이 먹고 싶어졌어요! 내일 저녁은 치킨이다!
- 83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39:31>>832 토모야:(고민 중) 토모야:후배 군. 토모야:나는 개인 취향은 충분히 존중해. (토닥토닥)
- 2025-2-6 (목) 오후 10:40:26"아." 찾을 것, 그래 있었지. 라는 생각에 오히려 길을 자신이 비켜주고 있었다. 대체 이건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후카와 스이는 절대 예의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정말, 왜인지 모르겠지만. "네, 그쪽에 책이 있는진...모르겠지만요. 일단은... 비켜주실 수 있으신가요?" 햇빛이 내리쬐며 도서관 안에 깃드는 반짝거림이 부서져 그의 피부를 더 옅게 만드는 것 같았다. 참 이상한 기분이지.
- 836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41:01스이: .......시라유키 가문은 이런걸...좋아하시는군요...? (두둥)
- 837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41:08>>830 그럼그럼 무녀복은 좋은 거야. 아카리 : 딱히...별 생각 없는데....
- 83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41:27>>834 힠: (대충 환장함 우우~ 토모쨩이 여장무녀는 무녀로 인정하지 않는대요 우우~(?
- 839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41:39>>832 >>834 토모야 히메컷 잘 어울릴 것 같아 하지만 취존멘트가 나왔으니 치킨이나 뜯어야겠지~~ 냐냠
- 840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42:03>>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41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42:48>>836 충격적. ㅋㅋㅋㅋㅋㅋㅋㅋ
- 842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42:50>>836 토모야:아니. 내가 좋아하는거야. (당당) >>837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슬쩍 무녀복을 입히는 것도..(안됨) >>838 ㅋㅋㅋㅋ 히키야..ㅋㅋㅋㅋㅋ 아니죠. 무녀로 인정하죠! 당연히 무녀지! >>839 토모야가요? ㅋㅋㅋㅋㅋ 그..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렇다니 그런 거겠지!
- 84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43:31다들 어서오세요. 마코토는.. 뭐 입지...선물받은 하오리 입고 그 안에 좀 도교적 선인..선?녀풍 옷을 입을지도 모릅니다(공식은 아님)
- 844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43:40“…어, 글쎄?” 선지아는 거짓말을 잘 못 한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떠올린 예시가 굉장히 극단적이라는 걸 알기에 구태여 입에 담지 않았다. 설마 합숙이나 뭔가를 하다가 단체로 조난당할 일이 있겠는가! 선지아는 설마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고,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는 느낌이 들더라도 대비하지 않을 게 분명했다! 운명은 이토록 잔혹한 것이었으니, 선지아는 조난 사건을 미리 막아내지 못했다! 그조차 역경이니 어쩌면 당연할까! 하지만 미래의 신이 아닌 소녀는 알지 못해 지금은 그냥 눈을 옆으로 피했고, 이내 나오는 말에 체육관 내부를 훑어 보았다. 후쨩은 안 보였다. 밖에 있는 걸까? 어쩌면 문예부실에 있을지도. “츠키모토 후유카. 같은 문예부기도 하구, 친구야. 나한테 목도리를 짜줬고, 내 아지트에서 놀기도 했어.” 제일 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러워야 마땅한 일이다. 그야, 상대가 그렇게 생각 안 하면 정말 슬픈 일이니까. 하지만 후쨩이라면 충분히 친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상냥하고, 항상 어른스러워서. “후유카니까, 후쨩. 뭐어, 나도 위에서 너무 많이 춰서 춤 생각은 아직 없어. 한 1시간 뒤에 마코마코랑 같이 무대에 올라갈 때는 있겠지만.” 힘준 아이돌 의상을 입고 있는 걸 설명이라도 하듯, 선지아는 당당하게 가슴을 폈다.
- 845니지로주 (FtSNceH9Tm)2025-2-6 (목) 오후 10:43:44메이오주도 한잔 하러 갔나보네~~ 나도 좀 알콜 들어가서 누워 있을게
- 84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44:21가미유키 전원 무녀복 합숙이라고 (이거 아님)
- 847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44:53>>846 오(오
- 848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44:56>>842 스이: ???????선배님?????????? (두둥) 뭐? 가마유키 전원 무녀복이라고요? 이건 또 무슨 일이죠??? 하지만 저도 좋아합니다 무녀복 ...
- 849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45:30>>846 미니스커트무녀복 비키니무녀복 다줘
- 850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46:00>>846 뭐야 최고잖아
- 851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46:39>>849 갈! 무녀복은 자고로 클래식이야말로 제일이거늘!(김히키주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852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47:36"...아. 츠키모토. ....응?" 그렇다면 방금 전 춤은 자신과 츠키모토의 왈츠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나? 그런 생각이 들자 토모야는 순간적으로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다. 물론 춤을 춘 사실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다. 춤이야 누구나 출 수 있으니까. 하지만 갑자기 훅 거론된 것 같아 살짝 당황한 것 뿐이었다. "...뭐, 츠키모토는 좋은 애지. 아지트라. ...너도 있는 모양이지? 나도 있어. 어딘진 안 가르쳐줄 거지만." 자신의 것은 어디까지나 비밀 아지트. 당연히 위치를 알려줄 생각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숲에 숨겨진 통나무집을 떠올렸다. 그래. 방확이 되면 하루 정도는 거기에 가서 시간을 보내자.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잠을 자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1시간 뒤? 바쁘네. 아까전에도 무대에서 뭘 하는 것 같던데. ...너무 무리하진 마.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면 무대 위에서 뭘 하다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 그보다 마코마코는 누구야? 마코토?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질문했다. "넌 별명으로 부르는 것이 좋은 모양이지? ...뭐, 당사자의 허락을 받았다면 내가 뭐라고 할 것은 없겠지만. 어쨌든 무대 또 올라간다면 열심히 해. 내년에도 파티는 있겠지만... 그래도 올해의 파티는 이거 한번뿐이니까."
- 853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47:53situplay>726>835 존재성의 문제..라는 걸 알곤 있습니다. 원래 마지막이라는 것이 예기치 못할 때 예기치 않게 들이닥치기에 그 일을 하기에 합당한 능력을 가진 이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말년의 현명한 왕이 썼다는 어떤 경전*에도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투명하고 금방이라고 훅 사라져버릴 것 같지만 의자의 밀림이나 걸어오는 기척 자체는 사람이 맞는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마음껏 찾으셔도 괜찮습니다." 비켜주고는 테이블 위의 책을 간단하게 정리하려 합니다. 무엇을 읽을지를 정하는 것이죠. 책을 읽는 데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기에 기껏해야 두 권 정도지만요. *전도서를 말한다.
- 854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47:58>>851 하지만...하지만....(무룩
- 85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48:08푹 쉬세요! 니지로주!
- 85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48:29>>847, >>849-850 히히
- 857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48:34니지로주 잘자 안녕안녕
- 858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48:42니지로주 이따보장
- 859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49:07잘 주무세요 니지로주~ >>854 ...하지만 무녀복 리쿠를 뽑아온다면 특별히 봐주지(뭔
- 860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49:29니지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 춥지 않게 따시하게 주무세요'///'
- 861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50:20>>859 일단 본체부터 뽑고.....!!!
- 862코우 - 선지아 (7lu4..6Ns2)2025-2-6 (목) 오후 10:50:42말썽도 피우지 않고, 어른을 공경하는 너야 나이 많은 신 모두에게 사랑받을 거였고, 어린 그 행동이야 또래의 비슷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릴 것이었다. 두 이름이 또 나오면 코우는 흥미롭다는 듯 흠 소리를 낸다. 링화. 입안에서 굴려보면 발음이 뭐랄까, 맑게 울리는 이름이다. 그 신을 안다는 아이가 아낀다니 둘의 관계가 꽤나 돈독하단 생각을 한다. 생각하던 코우 네가 드문 반응을 보이자 작게 소리 내어 웃는다. "네 그렇게 고민하고 마음 담아서 선물을 골랐으니. 당연히 기뻐 할게다." 실용적인 선물이라. 쓸 때마다 네 생각을 하게 되겠지. 열심히 만들었다는 말에 그 또한 수제인 걸 알며 코우는 고갤 끄덕인다. 그 또한 호기심을 부른다. 코우 살짝 상체를 앞으로 당기며, 비밀스럽게 묻는다. "그렇게 말하니 궁금해서 그런데. 어떤 선물들인지 나에게만 알려주지 않겠느냐?"
- 863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0:51:01어서 오세요! 코우주!
- 86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51:16쉬세요 니지로주
- 86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0:51:22코우주는 어서오세요
- 866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0:51:34코우주 어서 와~
- 867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51:54>>861 흐히히 물론 농담인 거 아시죠 부디 부담가지지는 마십사 하고 이지만 물론 무녀 리쿠(리카)는 반드시 보고 죽어야겠음(충격적인 이중인격
- 86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0:52:05안녕하세요 코우주~
- 869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0:53:36엇 니지로주 잘 들어가고 코우주 안녕~~
- 870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10:53:50>>796 코가네라면 언제나 OK일지도? >>807 아쉽게도 신도가 제법 있어서 미안! >>820 미유키의 고스트타입력이 50% 상승하는 해골머리핀... 니지로주 잘자~
- 2025-2-6 (목) 오후 10:54:17>>853 후카와 스이는 그 존재가 참 희안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정말 눈치채기에 어려운 것이 아닌데, 계속 눈이 가는... 그럼에도 그 흐린 것이, 존재를 하지 않는다면 더 큰일이 날 수 있기에. 후카와 스이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는 '마지막'을 담당하는 자이니 말이다. 후카와 스이는 그 느낌을 뒤로하고 비켜준 자리에서 책을 찾고자 했다. 그러다 옷깃 끝에 책이 걸리는 바람에 토가미네 마코토가 쌓아놓았던 책을 건드리고 말았다. 책들은 우두두,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아, 죄송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꽤 당황하여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책을 집어들었다.
- 872코우주 (7lu4..6Ns2)2025-2-6 (목) 오후 10:54:17나는 귀신이야 반투명으로 지켜보고있어 우우우우... 자러 간 모두 잘 자.
- 873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0:56:37코우주 안녕하세요! 저도 사실 반투명으로 다 지켜보고 있긴 해요.... 같이 놀 시간이 없을 때에는 안 나타나고 일상만 잇고 있지만요 >.ㅇ 헤헷 마치 스피커 위에 있는 먼지처럼...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있어요 O.O
- 874선지아 - 시라유키 토모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0:57:15“내 아지트는 시라나미테이 아래 해안 동굴인데, 시라유키 오빠도 아지트 있구나. 너무 위험한 곳만 아니면 좋겠네. 다치면 큰일이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선지아의 아지트가 위험하기로는 제일일 테지만, 그거야 공사 중 불상사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보았다. 딱히 다치지도 않고, 누군가 해수풀에서 미끄러져서 물밑으로 빠지는 게 아니거든 별 일은 없을 테니까. 후쨩 말대로 구명 조끼도 가져다 놓고 했으니 괜찮다고 여기는 건지, 선지아는 후유카의 상냥함을 ‘좋은 애’로 축약하는 토모야의 모습에 쿡쿡, 웃음을 흘렸다. “다르고, 아프면, 보통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는데다, 이유 없이 미움이 마음에 차오르는 법이야. 후쨩은 그런 것도 없이 구김살 없이 상냥한걸. 착하고 상냥하려고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도 안 가.” 그 역시 역경이다. 희미하게나마 있는 신격으로 모를 리가 없었으니, 선지아는 후유카 같은 사람에게 특히나 더 약했다. 이쯤 되면 안 약한 인간 유형이 있긴 한가 싶지만…. 소녀는 올해의 파티가 한 번이라는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확고한 동의였다. “맞아, 매일매일이 한 번뿐이니까. 쏘아진 화살은 돌아오지 않고, 나아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 아빠가 매일매일 열심히 사는 게 가장 값진 일이고, 제일 가는 선행이랬어.”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무대를 바라보다가 벽에서 몸을 뗐다. “키요키요한테 너무 화내지 말구.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시라유키 오빠는 상냥하니까 잘 하겠지만, 그래두.”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배시시 웃었다. “남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 나는 무대 또 올라갈래.” / 막레각이니까 다음 답레로 막레주면 될 거 같아 (소근)
- 875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01:21situplay>726>871 투명하게 반짝이는 듯 하면서도 존재감이 있어 뚜렷하게 보아는 머리카락이나. 마주보면 안 될 것 같은 눈. 하나하나 뜯어보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호기심은 원죄 중 하나죠. 마지막을 궁금해 하면서도 궁금해하고 싶지 않아하는 이들이 있는 법일지도요? 스이의 옷자락에 걸린 책들이 쏟아지는데도 눈 하나 깜작이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들은 원래 떨어질 거였거든요." 불러일으키진 않았지만 떨어져서 다시 줍는 것 정도는 그저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게 떨어져서 누군가를 다치게 한다면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무릎을 굽혀 책을 같이 주우려 합니다. 닿는 일이 있다면 분위기가 좀 그럴 뿐 사람이구나. 라고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분이나 이런 육신은 분명 인간의 것이니까요. "찾는 책이 무엇인가요?" 물어보려 합니다.
- 876선지아 - 시미즈 코우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02:28“으음, 어쩔까아….” 선지아는 일부러 말을 늘이면서 쿡쿡 웃음을 흘렸다. 애써 불안감을 지우고 있자면, 그랬으면 좋겠다는 망설임이 남는다. 그야, 히키는 신 별로 안 좋아하던 것 같았으니까. 선지아는 그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이해하려고 모진 애를 써봤다. 자신의 삶, 더 높은 존재가, 그저 존재하기에 더 우월하다는 듯이 군림하는 존재가 있으면 어떨까. 삶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궤적에 따라서는 증오하거나 미워해도 마땅하다고 보았다. 설령 링화 언니가 가호를 내려 불운에 조금이나마 햇살을 드리웠다고 할지라도. 그때, 히키에게 기대를 하고 있노라고 말했던 건 어쩌면, 조금쯤은 선지아의 희망 사항이기도 했다. 신들을 모두 포기하지 않았기를, 제 삶이 정녕 제 손에 없고, 그저 손 가는대로 휘둘리는 갈대쯤으로 여기지 않았기를. 삶을 제 손으로 일궈나갈 수 있기를. 그렇기를 기대하고, 신조차 친구로 여겨주기를. 그렇게 애타게 바라 말했는지도 몰랐다. 후우, 내쉬는 한숨으로 수심을 지워내려 애쓰면서, 선지아는 말했다. “팔찌랑, 주머니. 그 이상은 비밀.” 쉬잇, 하며 입가에 검지를 얹어서.
- 877토모야 - 지아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06:07"시라나미테이. 아. 거긴가. 그런데 해안동굴. 위험한 거 아니야? 거기? 일단 내 아지트는 위험한 곳은 아니야. 안전한 곳이니까 안심해." 해안동굴. 거기 진짜 괜찮은건가? 바닷물 들어오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지아를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일단 괜찮은 거니까 별 문제는 없는 것이 맞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만간에 그 아지트라는 곳의 위치를 파악해둘겸, 찾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었지만. 그 와중에 후유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토모야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역시 이 녀석은 생각보다 속이 깊은 녀석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보통 이렇게 말하는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렇기에 더 상처받기 쉬울지도 모르지. 여러의미로. ...제 3자인 내가 이러쿵저러쿵 여기에 말 꺼내는 것도 웃길 노릇이지만... 친구로서 지내는 거라면 잘 지내봐. ...그 애는 친하게 지내서 나쁠 거 없는 애니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딱 그 정도로 토모야는 말을 마무리지었다. 잘 부탁한다느니, 잘 챙겨주라느니. 그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니었고, 딱히 할 마음도 없었다. 이 정도면 되겠지. 그 정도로 스스로 정의를 내리며 그는 후유카에 대한 언급은 더 하지 않았다. "...그건 듣고 난 후에 판단할거야. 나는 아직은 학생회장이고, 공평한 판단을 위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어. ......키요가 불을 내고 싶어서 낸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 그럴 애도 아니고. ...하지만 입장상 그러지 않을 녀석이라고 판단하고 멋대로 없던 일로 할 순 없어. ...난 학생회장이니까. 아직은." 그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모든 것은 확실하게 듣고 판단해야 했고, 필요하다면 화를 내야만 했다. 물론 이런 자신이 고지식하거나, 너무 무심하고 차갑다는 말을 할지도 모르지만... [spo]아니. 어릴 적부터 수도 없이 들은 말이긴 하지만...[/spo] [spo]이제 와서 그런 것에 마음이 아플 일은 없었다. 익숙하니까.[/spo] "...쉬엄쉬엄해. 메리 크리스마스." 그렇게 말을 남기며 토모야는 토모야대로 천천히 이동하려고 하다가 근처에 있는 테이블을 바라봤다. 거기에 있는 오렌지 주스 캔을 잡은 후, 그는 지아에게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무심하게 던졌다. 그리고 그는 뒤를 돌아보는 일 없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막레를...달라고 한다면 막레를 드리죠!! 이렇게 막레 드립니다! 수고했어요!
- 2025-2-6 (목) 오후 11:06:48>>875 그렇다. 그는 분명한 인간이었다. 이 알 수 없는 분위기와 느낌은 후카와 스이의 피에 스며든 영체의 그것이겠지만, 그 직감이라는 것이 언제나 옳지는 않다. 예를 들면, 바로 지금 같이. 인간과 아득히 멀어진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은 아무리 그녀여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감히, 인간으로는... 그렇기에 후카와 스이는 이런 느낌이 자신의 그냥 착각이라고 생각했고, 그의 분위기로 인해 느껴지는 감각이라고 생각되었다. 시선을 다시 거두고는, 책을 급히 집어 일어나 툭툭 털어주었다. 자신의 무릎에 묻은 먼지 따위보다 그가 읽고 있던 책에게 더 미안한 듯 했다. "책, 아... 정확히 어떤 책의 제목을 알고 찾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음...."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별일 없겠지 싶어 말을 이었다. "퇴마사에 관한 내용이 기록된 것은 없을까, 하고 보고 있었어요. 혹시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 879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07:06캡틴 수고했어 역시 토모야는 츤데레뽀짝상냥후와학생회장이구나
- 88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10:12크아악...ㅋㅋㅋㅋㅋㅋㅋ 데레는 한번도 안 나왔어요! 츤데레 아니야!
- 881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11:11>>880 역시 토모야는 츤뽀짝상냥후와학생회장이구나 (침착)
- 882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12:50으아아아악!! 아직도 뭔가 많이 남았어! ㅋㅋㅋㅋㅋㅋ
- 883노에루주 (cn8X0MJ0qa)2025-2-6 (목) 오후 11:14:57벌써 11시군요
- 88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15:27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 885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15:40>>882 (눈썹!) 노에루주 안녕안녕
- 886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16:54뜬금없이 잼얘를 보내주는 지인이 있다는건 너무 즐거운일인것 같습니다... (너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서 디코하다옴) 전 키요 코오리마츠리 복장은 이걸로 확정하기로 😌
- 887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17:46situplay>726>878 알 수 없는 분위기와 느낌. 잡스러운 것들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 시선 한 번을 준 것만으로 스러질 것도 있을 것이고. 스러지지 않더라도 마지막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의 근처에 있고 싶어하진 않을 겁니다. 퇴마사에 관한 이야기가 적힌 책을 찾는다는 말을 하는데. 떨어졌던 책 중 한 권 정도는 그런 종류일까요? 그 외에도 당신이 찾아보려 했던 비킨 곳에서도 조금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책들이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읽고 기뻐할 수도 있으나. 그 표정같은 것들의 구분은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며 그 가능함이 딜레이가 크다면 별 의미가 없겠죠. "퇴마라...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라는 듯이 무심하게 물어봅니다.
- 888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18:10다들 어서오세요
- 889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11:18:23노에루주 어서와~
- 890노에루주 (cn8X0MJ0qa)2025-2-6 (목) 오후 11:19:16모두 안녕하세요!
- 891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21:26생각해보니까 이 분위기 때문에 당장 못 알아봤지만 나중에서야. 스이가 저 분.. 부장님.. 이랑 많이 닮지 않았어...?! 같은 생각 할 거 같은 기분이 갑자기 들었어요.
- 89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22:05아 너무 짭짤하게 먹었나 목이 계속 마른 거 같네요. 하지만 겨우 건어물 한주먹에 쥐포 한장뿐이었는데.
- 893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22:33노에루주 어서와~~
- 2025-2-6 (목) 오후 11:22:46>>887 마지막이 있기 때문에 현재가 있다, 라는 말은 언제나 옳지만 마주하기 싫은 진실이기도 하다. 마지막은 슬픈 것, 이라는 정의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 그렇게 기억되는 마지막은 감히 어떤 기분일까? 내 이름이 이리 쓰였으리라, 내가 이런 시선으로 보여졌으리라 감히 짐작이나 했을까.... 그런 간단한 물음이었지만 후카와 스이에게는 꽤 큰 내용이었다. 왜냐하면, 후카와 스이에게 퇴마사라는 것은 어찌되었든 떼어낼 수 없는...말 대로라면, '숙명'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후카와 스이는 질문에 잠시 어떻게 대답을 할지 고민했다. 편안하게 말하기에는 괜시리 마음에 걸렸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기에도 ...타인이 보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임이 분명한데 왜 이렇게 턱 걸려 말을 잇지 못하는지. "...그냥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틀린 말은 아니니까. 평소에 관심이 많긴 하다. 너무 많아서 탈이지. -----------------------노에루주 어서오세요! >>891 부장님ㅋㅈㅋㅋㅋㅋ이라뇨!! 아니에요 그런생각 안해요! (귀여우신 마코토주....^________^)
- 895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23:07>>892 완전 술안주 픽... 물 더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 896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24:47>>892 정말 술안주픽이네…
- 89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25:18뭐했다고 벌써 11시 25분... 퇴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 898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25:40무녀복 ㅎㅇ
- 89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25:58진짜 쌍둥이라서 닮은건 팩트인걸요.(?)
- 90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25:59이게 그 가미유키 미인대회 우승자인 리카언니구나(음해)
- 901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27:47>>897 캡틴... 이제 출근준비 하셔야죠 🤗 >>898 리쿠에겐 역시 테스토스테론이 존재하지 않아... (?)
- 902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1:28:23>>898 감사합니다 평생 가보로 삼아 모두가 보라고 거실 벽에 걸어놓을게요
- 903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28:29풀메남자는 여자와 구분할수업다(이거맞음??
- 90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28:41>>898 과연...과여어어언! (엄지척) >>901 ....싫어요. 안 갈래요. 자기 싫어요. (죽은 눈)
- 905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1:28:57하.... 저도 이제 자야하네요....(눈물이 주륵...) 일상 내일 이어서 가져올게요 마코토주....♡ 주말이니까 3멀티 돌리기는 가능하지않을까?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며 자러 가보겠습니다....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포근한 밤 되세요✨️🌙
- 906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29:09스이주 주무세요-!
- 907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1:29:13안녕히 주무세요 스이주~
- 908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29:29스이주 잘자잘자 안녕
- 909스이주 (qIfZA.2HXu)2025-2-6 (목) 오후 11:29:50ㅇ아아아아아ㅏ 리쿠쨘 아름답다....♡ 키요도 기모노 입어줬으면 했는데 하지만 평상복도 좋아요....♡
- 91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30:26키요 평상복 입고 가는구나 어쩐지 피폐해보여
- 911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31:41스이주 잘 자~~!
- 912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1:31:43나츠마츠리나 하츠모우데 같은 전통 행사에 모두가 전통복 차림으로 북적이는 가운데 홀로 평상복인 것도 나름의 운치, 가 있다고 보는 파지만... 평상복을 입은 키요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아 어떤 일이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
- 913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32:34옷 가져가서 갈아입혀주면되지!!!
- 914마코토 - 스이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32:44situplay>726>894 어쩌면 어느 번개의 신이 역경을 얻을 수 있다거나. 신격을 더 얻을 수 있다.. 라는 것이 가능하다면 마코토는 얻을 수 있다면 끝이 있기에 시작도 있다는 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으로써는 그런 관념은 가능하지만. 정도에 불과합니다. 숙명. 운명이라는 것 또한 마지막이라는 것을 맞이할 수 있지만 이것을 마코토가 생각을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근본적으로 결과를 알고 추측은 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뿐이다) 그것은 전지적 시점에서 생각한 것이다. "...." 그 관심이 많다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실마리를 알 수 있을까요? 실마리는. 어쩌면 끝입니다. 처음이지만 끝을 향해 나가겠다는 선언이지요. "조상님 중에 혹시 세이메이 계열이 있으셨다거나요?" "농담이지만요" 농담으로 조금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시도한 것 같습니다.
- 91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33:05푹 쉬세요 스이주.
- 916노에루주 (cn8X0MJ0qa)2025-2-6 (목) 오후 11:33:20>>898 리쿠 확실히 예쁘네요!
- 91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33:25>>886 이걸 너무 늦게 봤어! 사실 자신의 의지로 입는 것은 상관없지만...표정이...표정이 좋지 않아요! 할아버님!!! (분노의 샤우팅) >>905 안녕히 주무세요! 스이주!
- 918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33:38>>913 리쿠주 똑똑해-!!! 그런방법이...
- 919미유키주 (neF137Jx7u)2025-2-6 (목) 오후 11:34:01역시 노에루 크루의 멤버야(?)
- 920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35:28여성전용 크루??? 합법이라고~~~%
- 921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36:04와 밤에 배고픈건 또 오랜만이야 나 우유좀 마시고올겡
- 922아쿠타가와주 (n7VXG6bvDK)2025-2-6 (목) 오후 11:36:30노에루 크루는 미인만 존재하며 리쿠는 노에루 크루의(이하생략) 키요한테 사실 별일은 없고요 표정은 며칠뒤면 모종의 이유로 뺑이를 쳐야할 제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 92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37:11>>922 앗 앗…
- 92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37:34앗....
- 925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1:38:00༼;´༎ຶ ༎ຶ༽
- 926노에루주 (cn8X0MJ0qa)2025-2-6 (목) 오후 11:38:09아...
- 92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38:42우릴 속였어!! 토모야:네가 제일 나쁜 녀석이로구나. (끌고감)
- 928아쿠타가와주 (6E8XG2zA26)2025-2-6 (목) 오후 11:40:11인생은 원하는대로 굴러가지 않고 저는 토요일 00시 00분 땡치면 잊지말고 웹박을 꼬옥 넣어야 되.......... >>927 그럼 키요에게 무슨일을 만들어주면 해결이죠???? 알겠습니다... (청개구리)
- 929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41:21>>928 토모야:방금 같은 말을 한 캡틴은 내가 신사 지하실에 감금했으니 안심해. (무심) 토요일 0시 0분에 땡치면 웹박수라니. 철회쪽인건가요?
- 930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후 11:41:49갱신~ 안녕~
- 931아쿠타가와주 (6E8XG2zA26)2025-2-6 (목) 오후 11:42:38미츠루주 어서오세요-! >>929 네에... (;´༎ຶД༎ຶ`)
- 932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43:37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931 알겠습니다. 사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 93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45:36미츠루주 안녕안녕
- 934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47:25마코토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중 하나를 양보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양보할걸요? 2. 「의문을 품고 질문했으나 속시원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마코토의 대답이 좀 그런 면이 있으니까 상관없어할지도... 의문 푸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에요(?) 3.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는지?」 무엇이든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의 것이라면 가능하겠지만, 타자의 것은 하고 싶다.. 보다는 가급적이면 덜하려 생각할지도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 935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47:46다들 어서오세요
- 936아쿠타가와주 (6E8XG2zA26)2025-2-6 (목) 오후 11:47:56>>932 🥲 감사... 합니다... 그리고 쪽팔리니 어장에 쥐구멍 하나만 파겠습니다... 지금도 정주행 거의 잠깐 슥하고만 보는데 나중엔 아예 못따라잡는건 아닌가 싶어 무섭네요 🥹 챗지피티한테 요약시켜야지...
- 937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48:57>>934 맛있는 것을 먹어라! 마코토 이놈!! (진지) 아무래도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은 좀 그렇긴 하죠! 이해합니다! 이건!
- 938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후 11:49:53유메주 갱신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 93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50:46사랑하는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이 타인이라면 그것을 의논하고 희생이 좀 있더라도(물론 제법 덜 희생하려 하겠지만) 해결하려 할 순 있겠지만요?
- 940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50:48>>936 (쥐구멍 모두 막아버리기) 그리고 미츠루주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스이와 선관을 짜다보니 스이가 가미유키에 오게 된 것이 시라유키 가의 당주인 토모야의 아버지와 연관이 된 것이 되어버려서... 아마 토모야가 스이가 궁도부에 들어갈 때, 미츠루에게 찾아와서 '특별대우할 것은 없고 그냥 먼 곳에서 이사를 온 애니까 여기에 적응만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봐주면 좋겠는데 괜찮을가?' 정도로 말을 했을 것 같은데..이거 혹시 괜찮을까요? 미츠루주 입장에서 조금 애매하다거나 어? 하는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 941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50:59어서 오세요! 유메주! 와..귀여워!
- 942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51:11어서오세요 유메주.
- 943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51:24유메주 안녕안녕
- 944아카리주 (gljrjp6hfS)2025-2-6 (목) 오후 11:51:54유메주 안녕~~
- 945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52:26새벽이 왔다 = 이제 해외러인 유이주도 등장한다! (아님)
- 946아쿠타가와주 (6E8XG2zA26)2025-2-6 (목) 오후 11:52:59유메주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938 (유메콘 볼을 빨아먹어요)
- 947리쿠주 (8UM2Ihxvuq)2025-2-6 (목) 오후 11:53:00미츠루주 유메주 어서와~~
- 948히키주 (.pSAFTb.ai)2025-2-6 (목) 오후 11:54:39안녕하세요 유메주, 미츠루주~ >>유메주 선관 어장에 선관을 이어두었으니 편하실 때 확인해주세요~
- 949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55:49다들 어서오세요. 으.. 왠지 피곤하군요...
- 950선지주 (kBdS0X4b5G)2025-2-6 (목) 오후 11:56:59일찍? 자는 건 어떨까
- 951미츠루주 (IiBh3n3TNa)2025-2-6 (목) 오후 11:57:01토가미네 미츠루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몸이 안 좋은 날에는 겉으로 티가 나는 편인가?」 꽤 나는 편~ 특히 호르몬 농간은 가끔 무겁게 오는 편이라 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그래서 아예 쉬거나 가급적 남들 눈에 안 띄게 다닌다~ 2.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평가도 받지 못했을 때의 반응은?」 (플래그 레이싱을 돌아본다...) 이미 나왔지~ 분하고 억울해서 혼자 틀어박힌다! 심하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울어버리기~ 달래주기도 안통함 걍 울다 뻗게 냅두는게 답임~ 3. 「타인의 예민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을 안다면?」 어지간하면 안 그러려고 하는데 뭐 사람이 실수 한번 안 할수는 없는거니까~ 그래도 실수 이상은 아닐거라서 사과를 하겠지? 바로 하든 조금 지나서 하든~ 먼저 숙인다는 건 동일~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 952유메주 (gv.cp8M.Kq)2025-2-6 (목) 오후 11:59:14>>946 지지에요 지지~!?! >>948 헉.... 바로 확인할게요!! 마코토주 미츠루주 지아주 아카리주 키요주 리쿠주 히키주 그리구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953마코토주 (uX4Pt8gfKC)2025-2-6 (목) 오후 11:59:33근데 정신은 제법 멀쩡한 느낌이긴 해요
- 954토모야주 (NqJ6x7lGny)2025-2-6 (목) 오후 11:59:58>>951 몸이 안 좋으면 확 눈에 보이는 이가 있는데 미츠루가 그런 이였군요! 그렇다면 잘 간호할 수박에 없다!! 아앗...아아앗...아아앗...8ㅁ8 이건 다 다이스 잘못이야!! 아무튼 바로 잘못한 것을 알면 사과를 하는 것은 좋은 자세에요! 미츠루 착하다!
- 2025-2-7 (금) 오전 12:00:18받는 사람 - 츠키모토 후유카 선물 - 시클라멘 디퓨저 겨울 꽃 하면 역시 시클라멘이 아닐까 싶어서 이걸 줄까 하는데 마음에 들진 모르겠네. 향이 취향이면 그대로 쓰면 되고, 별로면 다른 사람에게 줘도 상관없어. 향이 마음에 안 맞는데 계속 쓰라고 할 순 없잖아. 대표적인 겨울 꽃이라서 고른 거니까 꽃말은 관련없어. 꽃말 찾아보지 마. 사실 나도 잘 몰라. 어쨌든 메리크리스마스. (익명) 도자기로 만들어진 찻잔 세트. 찻잔 4개, 차판, 차호, 차엽관, 다건, 차집게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 차 거름망과 차 워머도 함께 들어있다. 미츠루에게 힘들고, 마음 컨트롤이 안되면 가끔씩은 차가 효과가 있더라. 생각나면 한두잔씩 마셔봐. 후회하지 않을거야. 만약 너무 힘들다면 우리 집으로 와도 괜찮으니까. 나도 네 친구 맞지? 노에루가 꽃갈비살, 살치살, 부채살, 황제갈비살로 이뤄진 소고기 선물 세트가 멋지게 포장되어 있다. 리쿠에게 고기!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난다구. 너무 양이 많아 억지로 먹고 싶지 않으면 친구들과 함께 먹어봐.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노에루가
- 956◆zQ2YWEYFs.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00:38이야. 나도 소고기 먹고 싶다!! (안됨)
- 957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00:43>>940 애매하진 않은데 반응은 이랬을 거 같아~ "어라~? 가미유키에 멀리서 오는 애들이 한둘도 아닌데~ 학생회장님이 직접 오신 시점에서 이미 특별대우 아닌가요~? 모순적이시네~" "그런 부탁 안 하셔도 부장으로서 부원 돌보기는 할 거니까요~ 음~ 맨입인 건 아쉽긴 해~ 랄까나~ 하하~" 이러고 용건 끝났으면 얼른 가라며 손사레 쉭쉭 쳤겠지~
- 958링화 - 히키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00:51학교도, 마을도, 상가도, 모두가 이날만을 기다리고 준비해 온 보람이 있는 날이었다. 파티는 성대했다. 시골 고등학교의 축제치고는 특히나 구색이 좋다느니 하는 객관적 지표에서도 그랬지만, 사실 차림상에 올라온 음식의 가짓수나 공연장 장비의 가격 같은 것들은 봉황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흥성이는 연회장의 인파 사이를 홀로 지나면서도 걸음은 들뜬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흥취가 동한다. 무엇보다도 기쁜 일은 그 자신이 이 자리에 온전히 속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래, ‘링화’는 오늘만은 예정 외의 객이나 언제든 오고 가도 좋을 객인이 아니었다. 자격 있는 참가자로서 파티의 시작부터 끝을 지켜볼 수 있음이 이리도 기쁠 줄이야! ──그리고 그쯤에서, 두연 생각이 멎는다. 파티가 끝나는 것까진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히키가 파티에 오지 않는다면 오후 즈음 집으로 돌아가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해 줘야지. 본인은 귀찮게 여길지도 모르지만, 봉황은 홀로 보내는 축일의 쓸쓸함을 모르지 않았으므로. 이토록 사람이 북적이는 장소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니 오늘마저도 억지로 닦달을 하지는 않았으니까, 어쩌면⋯⋯. 시계를 찾기 위해 고개 돌려 체육관의 한편을 바라봤을 무렵, 봉황은 뜻밖의 인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성한 인파 사이에서도 길 잃지 않았던 걸음이 우뚝 멈추었다. 그러나 정체는 찰나다. 이제껏 춤추듯 자적하던 걸음을 재촉하여 그리로 달린다. 또각이는 굽 소리 숨기지도 않고, 벌써부터 한손은 높이 들어 붕붕 흔들며, 우레 같은 목소리─는 조금 자제해 줬다. 하지만 여전히 큰 소리인 것은 변함없는 대성[sub]大聲[/sub]으로써 군마를 이끄는 장수 같은 무시무시한 기세가 히키에게로 시시각각 다가들기 시작했다. 소년은 열없는 기색으로 자리를 채웠을 뿐,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 눈에 띄고 싶어하지도 남들과 같이 기쁘게 동락하는 중에 있지도 않다는 사실은 안다. 하지만 그가 스스로 이 자리에 나와 있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한, 낭랑은 이를 기꺼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clr lightcoral]기쁜 일은 하나뿐이라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생겼어! [/clr] “히─────키──────!!!!!!” 인사치레 따윈 없다. 잔뜩 신이 난 봉황은 저편에서 끌어올린 가속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히키의 품에 와락 달려들었다. 부딪친다 한들 워낙에 가벼운 몸이며 기막힌 행운이 동해 충격은 크지 않을 테지만, 무시무시한 소음과 속도를 내며 달려오는 사람을[sub](정확히는 신을)[/sub] 가만히 보고 받아들일 사람은⋯⋯ 보통은 드물지 않을까.
- 959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01:55나는야 지옥의 곰손, (울고잇음) 미츠루주 유메주도 안녕~~~
- 960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02:23노에루 최고~~ 다구를 세트로 챙겨주다니 센스쟁이야~~
- 961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03:13>>957 그러면 토모야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그 애가 여기에 온 이유는 우리 아버지와 관련이 있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최소한의 할 것만 하는 거야. 딱히 특별대우는 아니야. 이건 너만 알고 있어. 다른 애들에게 말하진 말고." "그건 그렇고 뭘 주면 그거야말로 특별대우잖아. ...그러니까 그 관련으로 뭘 줄 순 없어. 하지만 저번 대회 성적 괜찮았으니까 그 관련으로 부비는 올려줄게." 이렇게 말하면서 연습 힘내라고 하면서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 962유메주 (fYqbIvDr.6)2025-2-7 (금) 오전 12:03:31링화주도 안녕하세요!!!
- 963마코토주 (ErSCZ/mW52)2025-2-7 (금) 오전 12:04:24어서오세요 링화주.
- 964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04:27ㅋㅋㅋㅋㅋㅋㅋ 링화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무튼 안녕하세요!
- 965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04:53노에루의 고기 선물 이거 저도 참 갖고 싶은데 말이빈다,🤤🤤
- 966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05:37>>962 우아아아아ㅏ아아아악 임티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ㅓ🥰🥰🥰🥰🥰
- 967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05:39링화주 어서오세요-! >>952 🥺 아냐 유메챠는 깨끗하고 좋은향기나고 완전무결한 미소녀니까... (키모;)
- 968아카리주 (Cd6xmYCXFW)2025-2-7 (금) 오전 12:06:58링화주 안녕~~
- 969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07:10>>961 그래도 특별대우 아닌가? 싶지만 더 반박은 안할거고~ 그걸로 부비 올려준다 한 건 솔직히 맘에 안들었겠는데~ 이런 걸로 부비를 올려준다고? 실적은 궁도부가 따왔는데? 혼자 재수없다고 중얼거린 담에 넘겼겠지만~
- 970유메주 (fYqbIvDr.6)2025-2-7 (금) 오전 12:10:05>>966 좋아해주셔서 초 뿌듯~!! 우헤헤 >>967 평범한 부슬부슬 삐침머리(차드피셜) 오타쿠 녀석인데요...?!
- 971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10:25>>969 그런데 그게 이전보다 2배 정도 높은 부비였다고 한다면? (어림도 없음) 뭐, 토모야도 일단 그 정도밖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입장이니까요. 아. 그래도 아마 진짜 매손은 아니고 궁도부에게 햄버거 세트 정도는 사줬을 거예요! 어디까지나 명분은 연습 열심히 하라는 것을 내세웠겠지만!
- 972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11:31>>970 유메주... 상황극판의 캐릭터들은 묘사가 그래도 다 몸에서 좋은향기나고 부들부들 뽀송뽀송하다구요 🥺🥺🥺
- 973마코토주 (ErSCZ/mW52)2025-2-7 (금) 오전 12:12:28언젠가 유메를 만나야 하는데에...(1cc클리어도 그렇고.. 소원(사실 못 정했음)도 해야하는데에)
- 974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13:14>>971 궁도부원 : 부장! 학생회장이 햄버거 돌렸는데요? 미츠루 : 어어 니들 먹어~ 궁도부원 : 부장은요? 미츠루 : 내 건 부부장 줘라~ 나중에 회장 보면 감사하다 하고~ 궁도부원 : 알겠슴다! 얘들아! 먹자! (와아아아)
- 975아카리주 (Cd6xmYCXFW)2025-2-7 (금) 오전 12:13:26원래 일상도 구하고... 판 갈리는 것도 보고 자려고 했으나 너무 졸린 나머지 포기! 자러갈게 다들 잘 자~~
- 976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13:35아카리주 잘자잘자 안녕
- 977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13:43아카리주 잘 자~
- 978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13:46아카리주 주무세요-!
- 979마코토주 (ErSCZ/mW52)2025-2-7 (금) 오전 12:14:05잘자요 아카리주
- 980유메주 (fYqbIvDr.6)2025-2-7 (금) 오전 12:14:57>>972 그것은 초 맞말이네요... TvT 특히 키요처럼 건강계 미소녀는~ 분명 유메보다 훨씬 부들부들 뽀송뽀송하겠죠!? >>973 저두 벼르고 있답니다~ 현재는 무리지만 아마 곧 만나게 되지 않을지...! 멀티라도 돌려야할까... 요즘 고민이네요~! >>975 아카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꿔요~~ 내일은 꼭 구할 수 있을 거예요...!
- 981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14:58안녕히 주무세요! 아카리주!
- 982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15:21유메주도 할 것이 많네요. 토모야도 만나서 소원권 써야하고...
- 983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16:27>>980 제취향 따라 머리카락은 보들보들 뽀송뽀송하고 피부는 약간 거칠지않을까 싶네요 😌
- 984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17:08선지주가 손이 비는데 일상을 구해볼까 해 (널브럭)
- 985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17:28선지주는 늘 일상을 구했어...
- 986유메주 (fYqbIvDr.6)2025-2-7 (금) 오전 12:18:25>>982 그렇네요~~ 실은 상당히 밀려있는 편이긴 하죠~ 곰손인 유메주 잘못입니다... TvT >>983 헉..... 오히려 좋다....! (?)
- 987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19:30(못 만난 캐 엄청 많은 살암,,,) 아직 전학온지 얼마 안 됐다는 설정이라 다행이야 인싸 설정인데 못 만난 캐가 더 많으면 민망해진다고(???)
- 988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20:25선지주는 이제 세로로 세워둔 모니터에 다 안 나오게 만나긴 했는데 아직 부족해
- 989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20:30>>987 (무작정 악수시도)
- 990마코토주 (ErSCZ/mW52)2025-2-7 (금) 오전 12:20:36만나고 싶은데 타이밍이 안 맞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현생이 문제죠
- 991토모야주 (IEMjjIu0va)2025-2-7 (금) 오전 12:21:07>>986 천천히 하면 되는 거예요! 화이팅! >>987 사실은 저도...(쭈글)
- 992유메주 (fYqbIvDr.6)2025-2-7 (금) 오전 12:21:16그럴줄 알구 유메는 인간관계 애매함으로 설정했죠~~!
- 993마코토주 (ErSCZ/mW52)2025-2-7 (금) 오전 12:22:05인간관계...? 인데 제법 많이 만난 거 같기도 하고(?)
- 994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22:31>>990 ㄹㅇ... 손비는 사람이 일상구할때 찌른다-! 파인데 요즘은 예약 찔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어요 🥲
- 995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22:48>>992 콘 너무 귀여워
- 996미츠루주 (iMRYj4St.C)2025-2-7 (금) 오전 12:23:13차피 다같이 한 학교 다니는데 매일 얼굴은 본다 하면 되지~
- 997아쿠타가와주 (fitmwsXlMq)2025-2-7 (금) 오전 12:23:28마코토주는 선지주와 함께 일상요정 쌍두마차시니까...
- 998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24:01>>996 그러기엔 선관이 얼마 없는걸 >>997 맞아맞아 마코토주 일상 많이 한다구
- 999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24:07>>989 아이참 우린 말 안 해도 다 아는 사이잖슴까~~!!!!!!!! 🤝🏻🤝🏻🤝🏻🤝🏻 >>990 맞아 현생이 바쁘거나 나랑은 접속 타이밍이 정반대인 사람도 꽤 있고 말이지~~
- 1000링화주 (8UAUtzHvzC)2025-2-7 (금) 오전 12:24:21터져라!!!!!
- 1001선지주 (0q4mm/jTT.)2025-2-7 (금) 오전 12:24:23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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