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3

#13426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3 (1001)

종료
#0너의 웃음을 되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다.(404d16ab)2026-07-20 (월) 14:36:48
#614린-알렌(00a98bae)2026-08-09 (일) 14:25:36
숨이 가빠온다.
동떨어진지 몇 시간일까. 상황을 알릴 수단은 끊어졌고 그녀는 한없이 어둠에 숨어 달리고 있었다. 그림자 사이에 숨어들어 버틴 시간이 아마 족히 이틀은 넘었을 것 같았다.

가벼운 임무라고 생각했다. 마츠시타 린은 아마도 48시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 너머 있는 과거를 돌이켰다. 그녀와 여명의 이사 몇 명에게 평소와 같이 임무가 주어졌다. 다만 그 임무의 난이도가 심상치 않아 일반 길드원들은 배제하고 시간이 남은 사람 중 골라 그녀와 또...이유는 모르겠지만 알렌이 남았다.
린의 머릿속에서 그는 항상 어딘가를 방랑하듯 도울 사람이나 적을 찾아 헤메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그녀의 의뢰를 도울 여유 시간이 있었을지는 몰랐다.

[임무는 단순해요]
의뢰자가 얘기했다. 자리에는 그녀와 알렌 외에도 다른 길드에서 지명된 몇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알렌을 빼고는 다들 첩보 혹은 은신에 능한 사람들이었다.

[불법으로 게이트에 출입해서 증축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동태를 파악해주세요.]
[선수금은 지금 지불하고 사례는 파악한 내용을 보고 더하겠습니다.]
린은 입술을 꽉 물었다. 단순히 이종족을 내쫓고 이주하는 불법 이주민이나 범법자가 대다수일거라 여겨버린 것이 실수였다.

"여자를 찾아!"
자리에 있던 것은 부랑자나 사회의 변두리서 내쳐진 이들이 아닌 자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던 불법 각성자 조직이었다. 청부업? 인신매매? 마약? 상세한 내용이 담긴 종이가 그녀의 손 안에 있었으나 그녀는 이를 펼쳐보지 못했다. 손에 넣기 무섭게 그녀는 계쏙 쫓기고 있었다.

'아'
다친 다리에서 통증이 몰려와 입술을 꽉 물었다.
60
40이상일 경우 연락이 끊어지기 전 알렌에게 비상 신호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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