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414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001)

종료
#228린-알렌(97e1f4df)2026-09-01 (화) 14:55:49
반쯤 안기듯 서게 되어 린은 알렌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짙은 하늘이 선명한 벽안에 잠시 멀게 느껴졌다.

"알렌도 아직은 조심해야하지 않은가요? 그때 저만 다친건 아니니까요."
언젠가부턴가 위험한 일이 생길 때 알렌이 앞에 나서서 감싸곤 했다. 심지어 두사람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몇 개월 전 성별이 바뀌게 된 순간도 그랬었다. 그러니 딱히 특별할 건 없었다.

잠시 어설프던 순간이 떠올라 자그맣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마침 배고프기도 하고 같이 요기라도 해결하고 들어가요."
맞잡은 손이 작은 힘으로 알렌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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