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414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001)

종료
#236린-알렌(fa34e856)2026-09-01 (화) 15:35:06
"흥, 이렇게나 신용이 없다니 서럽네요."
전혀 서럽지 않다는 얼굴로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 우는 척을 한다. 그러다 얼굴을 가린 손을 살짝 치우고 그를 다시 바라본다.

"오뎅 좋아요. 오뎅...어묵탕에 해물파전 어떤가요?"
메뉴판을 훝어보던 린이 매운 메뉴를 피해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 알렌에게 물어본다.

"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별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잠시 침묵 후 한 마디를 덧붙인다. 비닐막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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