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4140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24 (1001)

종료
#311린-알렌(a9315e21)2026-09-03 (목) 15:42:10
편입 초기 그의 식습관이란 꽤......
"책임 질 수 있을 만큼 누린다면 잘못된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행복하다면 더욱."
그녀 자신이 하기엔 꽤나 어울리지 않은 말이었지만 공기가 따스해서인지 나오기 힘든 얘기도 할 수 있었다. 사실 제 이득 챙기는 린의 이미지에도 크게 어긋나지 않은 말이기도 했다.

"알렌은..."
다시 잠시 멈추고서 그를 바라보다 음식으로 시선을 옮겼다. 젓가락으로 전을 짚었지만 손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저와 함께 있던 것이 많이 좋았나보아요."
힐끗 붉은 눈이 옆에 앉은 그의 표정을 빠르게 살핀다.

"어머, 장난."
아무렇지 않은 척 눈꼬리가 호선을 그려 반달 모양을 만들어 낸다. 장난스러운 눈웃음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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