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949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1001)

종료
#697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1:13:56
헉 나두 눈보고싶어
#698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1:14:27
여기도 눈 엄청 쏟아져....... 내일이 걱정 될 정도야...
#699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1:14:59
내일이 걱정될 정도까지 보고싶은건 아닌ㄷ..
#700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1:16:45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눈은 적당한 게 좋아.
#701◆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1:17:27
이게 웨일스주의 플래그 회수 능력...? (아님)
#702세이지주(CIbBbXT7XO)2026-01-23 (금) 11:18:36
크아악 이거 백퍼 내일이 좀 걱정되는 정도의 눈발인데
#70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1:26:43
그나마 내일이 주말이라 다행이지만...
웨일스주는 내일도 출근하실지도 몰라서 넘 슬픈...


우우 오늘 진행 힘내서 하려구
커피랑 같이 먹을 도나쓰를 두시간 전에 배달시켰는데
배달 완료 되었어용~ 이라면서 도나쓰가 문 앞에 없는...

재배송 받기로 했지만.. 내 시간 돌려줘잇....
#704요안나주(Sv82QJ6wM6)2026-01-23 (금) 11:34:28
맛있는 도나쓰가!!
#705◆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1:35:09
우우.. 요안나주 제몫까지 PX에서 맛잇는 도나쓰를 드셔주시기...(?)
#706세이지주(jVXdRdG6vy)2026-01-23 (금) 11:37:50
눈발을 뚫고 무사 귀가!
잠깐 이것저것 좀 하고 아홉시 복귀함!
#707요안나주(Sv82QJ6wM6)2026-01-23 (금) 11:38:05
>>705 입고되긴 하는데...! 좋아! 내일 간다!
#70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1:38:29
세이지주 고생 많으셧어용~ 좀따 뵈어요~~

>>707 ㅋㅋㅋㅋㅋㅋ 조아요 조아요~ 우히히
맛난거 많이 드시기...
#70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02:46
좋아! 아홉신데 누구누구 계신가요~
#710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2:02:57
딛주 있어~!
#711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2:02:58
(손들기)
#712◆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07:43
좋아, 그러면 전에 하던 레스 다시 올려주세요~

디디주는 situplay>8304>613 요기 반응해주세용~~
#713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2:08:32
situplay>9257>661

요기있어요~
#714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09:59
돌아왔다! 빨래부터 돌리고 나서 늦은 저녁 움냥냥 해야겠다.
#715◆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10:33
>>713

웨일스는 첫번째 헤드라인의 내용을 천천히 손으로 짚으며 읽어 내려갑니다만..
속보인 탓에 헤드라인 이외의 자세한 내용은 쓰여져 있지 않군요.

아무래도, 신문은 신문대로 제법 정확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는 듯 싶고
그 과정에서 웨일스에 대한 비방의 증거를 찾기는 어려운 듯 싶습니다.
어쩌면 뉴스 클럽의 클럽장에게 자세한 정보를 더 캐물어 보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716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10:41
모하 리하!
situplay>9257>664 내건 여기
#71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10:53
세하세하 리하리하입니다~ 언제나 현생 우선으로 천천히 편하게 주시기~ 우히히
#718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12:18
오늘의 저녁은 예전에 두번은 안먹을 것 같다던 롯데리아 신메뉴를 먹겠어..!
오키오키 언제나 현생을 우선하는 중이지만 한번 더 명심할게`~`
#719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2:14:52
>>0 부산스러운 학생들 사이에서 디트리히는 우두커니 서 있다가 느리게 자신의 턱을 매만진다.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에 얇은 머리카락이 흔들리는 것도 잠시다. 뭔가 재미난 거 없으려나. 흥미로운 게 있으면 좋겠지만, 첫날부터 그런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잠시 고민하던 디트리히는 주변을 슥 둘러보았다. 눈에 띄는 거, 뭐 없나? 재미나 보이는 거, 뭐 없나? 장꾸 모드다. (이거 아님)
#720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2:15:23
리하리하! 어소와. 롯데리아에 신메뉴가 나왔어? 햄버거 먹고 싶다.....
#721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18:01
핫크리스피버거 상위? 호한? 이라해야하나?
암튼 닭다리살 패티 쓰는 햄버거 나왔엉

어째서 햄버거를 못먹는 거시야 먹음 되는걸!
#722◆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20:43
>>716

숨이 턱, 하고 목에 걸립니다.
금방이라도 주저 앉을 것만 같습니다.

세이지 장 번스타인, '당신' 은
지금 이곳, '모든 죽음의 어머니' 인
타나토스의 궁전으로 향하는

그 기나긴 시간동안
몇번이고 겪어왔던
지긋지긋한 '트라우마' 와 '광증' 을 떠올립니다.

참으로 길고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지긋지긋한 트라우마와 광증이었습니다.

불.
그리고 가족.
광증.

그 잔혹한 이름 앞에
정녕 이대로,
무너질 것 입니까

세이지 장 번스타인?

아닙니다.

당신이 정말로, 불보다 더 두려워 하는것은 ㅡ

그래.

'누구도 구할 수 없는 것' .

그게 정말로 당신이 두려워 하는 것.

제 살이 붍타 짓무르더라도.
수없이 쓰러지고 거친 흙바닥 위로 뒹굴며 넘어지더라도.

ㅡ 세이지에게 푸른 숨결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몇번이고 넘어지고
몇번이고 데이고
몇번이고 울고
몇번이고 상처입어도

ㅡ 세이지는, 전대없는 거대한 마력의 흐름을 느낍니다.


다시금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것.


ㅡ 지금 이 순간 .

세이지 장 번스타인의 '운명' 의 한 축이
맞춰집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운명'.

결코 꺾이지 않을
숭고한 아름다움

써내려갈 이야기의 이름은

' 희망 ' 의 이야기.




" '운명' 의 아이 인가... "

타나토스가 당신의 마력 흐름을 느끼고
크게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723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2:23:01
>>721 맛있겠다....... 왜 못 먹냐면 내가 사는 곳은 배달이 안 되는 곳이기 때무니다......! (억울)
#724◆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23:28
>>719

디트리히는 느리게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주변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짐을 먼저 풀러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학생
학교를 먼저 구경하는 학생

등,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정원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는 이야기 소리도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디트리히에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725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2:25:30
>>0

...이 신문, 무료로 배포하는거 맞지? 설마 요따위로 써놓고 돈 받고 파는건 아니겠지? 신고해야하나? 공정거래어쩌구저쩌구 하는 데에 신고하는게 나을려나?
웨일스가 눈을 거슴츠레하게 뜨며 말했다.

"블래키, 블래키. 이거 제목 밖에 안보여서 쓸모가 없어요. 제가 다시 가서 한번 이야기해볼테니까, 만약 혹시나 폭력사태가 생길 것 같으면 전 알아서 피할테니 블래키가 저 선배 납치해와주세요."

...?
대충 아무렇지 않게 개소리를 던지고, 이내 당당히 다시 뉴스클럽의 방으로 들어가 아까 신문을 건네주었던 선배의 등을 톡톡 두드렸다.

"죄송합니다, 바쁘시지 않으시면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건내주신 신문은 고맙게 받았는데, 전 따로 알고싶은 소식이 있었거든요. 그에 대한 내용은 없길래 직접 여줘보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불상사 때문인지, 긴장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이 학교에 입학한 저주받은 가문의... 에인즈워스 가문의 아이에 대한 소식은 있나요?"

...너무 직구로 물었나? 어색하게 뒤집어쓴 후드 끝자락을 매만졌다.
#726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2:28:36
>>724 >>0 바람이 실어다 주는 이야기 중에 제법 흥미로운 게 있다. 어떻게 보면 식상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에서 괜찮은 것. 일반적이든, 아니든 오리엔테이션이 주는 그만의 재미도 있기 마련이다. 다양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틈에서 디트리히가 시선을 옮긴다. 정원이 저쪽이었던가? 대충 신입생으로 보이는 아이들-그 중에서도 어딘가로 모여 가는-뒤를 느릿느릿 쫓았다. 움직임만큼은 신입생이 아니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여유롭다. 꼿꼿이 세운 허리는 그토록 당당할 수가 없다. 우선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보고 재미 없으면 몰래 빠져나와야지, 같은 불성실한 생각도 잠깐 했다. 물론, 생각만.
#72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29:42
>>725

웨일스의 말에 블래키는 웬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래도, 학생이 죽은 것과...
일전의 웨일스를 향한 폭력 사태 때문에 제법 예민해져 있는 것 같군요.

그리고 뉴스 클럽의 방으로 다시금 들어가자, 여전히 뉴스 클럽은 바쁜 모양새입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뉴스 클럽장의 등을 톡톡 두드리자, 응? 하면서 에릭이 뒤돌아 웨일스를 바라봅니다.

"응? 그거라면..."

그가 좀 고민하면서 잠시 끙끙 앓더니, 주변을 둘러보다 웨일스의 귓가에 낮게 속삭여줍니다.

"...질 나쁜 소문일 뿐이라 신문에는 싣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ㅡ 에인즈워스 가문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파다해. 나도 단순히 들었을 뿐이지만서도...

정보의 출처가 미심쩍거든. 불량 클럽의 클럽장인 '브로디' 가 소문의 중심에 있으니, 원.. "

불량 클럽, '달콤한 케이크 클럽' 의 클럽장. 브로디 J. 픽트먼 이 소문의 출처라는
제법 유용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72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32:08
>>726

디트리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장으로 향합니다.

정원에 도착하자, 예쁘게 가꾸어진 장미 화원이 보입니다.
계절에 걸맞는 아름다운 꽃들과, 수놓아진 장미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쁘게 꾸며진 티타임 테이블.
종류별로 놓아져 있는 차와 다과들까지.

아이들은 벌써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차를 마시고 있군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729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2:32:31
>>0

구해야한다. 오직 그 생각 하나 뿐이었다.
지긋지긋하게 언제나 숨을 틀어막고 정신을 좀먹는 불과 광증에도 단 한번도 발을 멈추지 않은 이유는 그저, 구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자신을 대신해서 희생한 앨리스를 놓아두고, 저 죽음의 어머니의 앞에 지긋지긋한 트라우마에 숨도 못쉬는 주제에 주저앉지 않고 똑바로 서서 마주 바라볼 수 있는 것 또한.

구해야한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러니, 그러니까. 생각보다 먼저 세이지가 타나토스를 향해 손을 뻗었다.

"폼포코를 데려가야겠으니, 내어주시죠."

순식간에 얼어붙은 조각들이 몸집을 불린다.
몸집을 불린 얼음조각이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용의 대가리가 되어 타나토스의 머리 위로 떨어져내린다.
느껴보지 못한 마력의 흐름에 세이지는 몸을 맡겼다.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안 내어준다고 해도, 어떻게든 데려갈테지만."
#730유진(SPN4a22wCu)2026-01-23 (금) 12:35:28
situplay>9257>639
>>0

"..."

늘어지게 하품하며 집사의 말을 듣는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이것 저것 하면 되겠죠?"

꿈도 이런 개꿈이라니..

정원으로 향한다.

"모두 즐겁게 즐기고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음식은 입에 맞으시나요?"

너스레를 떨며 웃는다.

가장 지위가 높아보이는 이에게 말을 건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731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2:36:00
>>728 >>0 전형적인 귀족 티타임 테이블 같은 분위기지만, 싫은 분위기는 아니다. 디트리히는 슥 둘러보다가 대충 모여는 있지만 왠지 서먹해 보이는 테이블 쪽으로 다가간다. 아무래도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는 테이블보다는 대화가 덜 이어지는 테이블에 끼는 게 편하겠다 싶어 한 행동이다. 절대로 이 테이블에 진저허니티가 있어서가 아니고.

"안녕. 여기 자리 비었어?"

디트리히는 느른히 웃으며 말을 건넨다. 애초에 자리가 있는 곳이란 걸 알고는 있지만, 한 번 예의상 물어는 본다는 투다.
#732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2:37:29
집이 너무 추워서 내가 진행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저긴 그래도 따뜻하겠지.................
#733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38:11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디디주야..(동병상련)
#734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2:39:00
결코 꺾이지 않을
숭고한 아름다움

써내려갈 이야기의 이름은

' 희망 ' 의 이야기.

캬 진짜.....캡틴 당신은 진짜......
#735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2:39:49
>>0

순간 어이없다는 표정이 나올뻔한 것은 겨우 참았다. 불량클럽이라고 하는 놈들이 이름은 뭐 저따위로 짓는다는 말인가.
이제야 겨우 실마리의 꼬다리를 잡은 셈이지만, 그래도 나아갈 길이 정해진 것만으로도 수확이다. 그에게 정중히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빠르게 뛰어나와 블래키를 불렀다.

"달콤한 케이크 클럽이라는 불량클럽이 있는데, 거기 클럽장이라는 녀석이 소문의 근원지라는 소문이!"

...생각해보니 이것도 소문인데? 여기 찾아가니 또 소문을 들려주는건 아니겠지. 소문의 소문의 소문의 소문 꼬다리만 쫓아다니는 꼴은 딱 질색인데.

"그, 그래도 일단 찾아가봐요! 그러니까, 여기 클럽 위치가 어딨지..."
#736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2:40:46
달콤한 케이크 클럽.... 달콤한 케이크를 내어주지 않는다면 네 녀석의 소중한 것을 가져가겠다! 같은 불량한 말을 하는 학생들이 멤버로 있을 것 같아..... (?)
#73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41:51
>>729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장 13절)


언제나 남을 우선시하는 그 숭고한 희생 정신은 참으로 아름다우니
네가 혼자 눈물 흘릴때는 더이상 없을것이고
고통스러운 기억에 가슴 아파할 때
성난 불이 너를 잡아먹으려 들때
너는 더이상 혼자가 아닐지어다


ㅡ 세이지가 타나토스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얼어붙은 조각들이 몸집을 불리고, 용의 머리가 되어 타나토스의 위로 떨어져 내립니다.
거친 파열음이 궁전을 울리고, 타나토스의 몸부림이 큰 진동을 일으킵니다.


앨리스가 세이지에게 목숨을 맡겼다.
세이지 역시, 앨리스에게 목숨을 맡겼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어둠 속을 헤쳐나와
마침내 여기까지 다다른 것이다.

그러니까 ㅡ

목놓아 외쳐라.
그녀의 이름은...

ㅡ 귓가에 폼포코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세이지는 그 희미한 떨림을
확고하게 붙잡습니다.

' 베아트리스 알프렌치카 버디먼드 '


폼포코의 몸에서 희미하게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외쳐봅시다.
#738세이지 - 진행(naygb1Rzvq)2026-01-23 (금) 12:50:03
>>0

거대한 용의 대가리가 타나토스를 향해 떨어져내리며 그대로 집어삼켰다. 궁전을 뒤흔드는 파열음과 타나토스의 몸부림, 부서지는 얼음 조각들이 뺨을 스치고 지나간다.

몸부림에 지축이 흔들리는 어마한 진동에도 세이지는 선 자세 그대로 흔들리지 않은 채 완벽하게 서있었다. 파열음이 가시기도 전, 세이지는 귓가에 들려오는 폼포코의 희미하게 떨리는 목소리를 듣는다.

그녀의 이름?
누구의?

가면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는 세이지의 눈이 폼포코에게 향한다.

"베아트리스."

얼음 조각에 스친 뺨에서 희미하게 피가 배어난다.

"베아트리스 알프렌치카 버디먼드."

희미한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였으나 세이지는 확언할 수 있었다. 분명 닿을 것이라고.
#73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51:59
>>730

유진은 정원으로 향해 너스레를 떨며 웃고, 가장 지위가 높아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사람들은 유진의 등장에 환호하며 박수치고, 말을 걸자 즐겁게 웃으면서 대답하고 유진을 반깁니다.
그리고, 가장 지위가 높아 보이는 이는 ㅡ 붉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운 여인.

'마술사 학회장' 입니다. 그녀가 부드러이 웃으면서 유진에게 대답합니다.

"고맙기는. 아아, 맞아, 가주가 된거 축하해. 네가 한 일은 들었어. 제법이던데?"

"솔직히 놀랐어. 갈렌드 가문 하면 제법 폐쇄적인 가문이었잖아. 그 가문을 이렇게까지 개혁시킨데다...
마술사 사회에 혁혁한 공을 세우다니. 1급 마술사 자리도 곧 있으면 차지하겠는걸,"


>>731

디트리히는 왜인지 서먹해보이는 테이블로 다가갑니다. 그러자, 흥,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네 자리는 없는데."

"앨리스. 너무 그러지 마. 자리는 충분히 비어있잖아?"

"마자!"

세 명의 소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만나서 반가워, 친구. 나는 리들리. 이쪽은 앨리스, 그리고 여기는..."

"나는 폼포코! 헤헤."

"폼포코야. 그쪽은 이름이 어떻게 되지?"


>>735

웨일스는 에릭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재빨리 뛰어나옵니다.
그리고, 소문의 소문의 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 뭐가 되었든 지금은 단서가 절실하니, 찾아가봐야겠지."

블래키는 정론을 읊습니다. 그리고... 코를 몇번 킁킁거리더니, 코를 낼름 핥으면서
인상을 찌푸립니다.

"불량 클럽이라면, 이 지독한 담배 냄새가 나는 곳 인가? 3층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만."

3층의 담배 냄새가 나는 곳에, 명찰에 '달콤한 케이크 클럽' 이라고 적혀 있을 것 같은 기분이로군요...

웨일스와 블래키는 그렇게, 3층의 달콤한 케이크 클럽으로 향합니다.
클럽 교실 안쪽을 들여다보자, 다 먹은 듯한 케이크 접시가 놓여져있고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차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있군요.
한 눈에 보아도 카리스마가 있는 것이... 저 인물이 '브로디' , 클럽장 임에 틀림 없습니다.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740◆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2:58:05
>>738

세이지의 눈길이 폼포코에게로 향하고.


세이지의 목소리가, 그녀에게 닿습니다.



" 안돼. "

절망어린 타나토스의 목소리가 채 귓가에 닿기도 전에 ㅡ


베아트리스는 천천히, 그녀의 품에서 벗어나 공중으로 부유하며
푸른 빛을 내뿜기 시작합니다.


ㅡ 일순 환한 빛에 시야가 잠식됩니다.


그리고 , 곧이어.


타악. 하는 소리와 함께, 발걸음 지면에 닿는 소리가 울리고.
꼬옥 하고 부드러운 육체에 세이지가 껴안깁니다.
폼포코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토끼 잠옷을 벗어 던진 채
성숙한 육체미를 과시하며, 정령의 것임이 분명한 로브를 입고
등에는 '정령왕의 날개' 를 단 채로
세이지를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마워, 세이지. 구하러 와줬구나..."

"이제 괜찮아."

말을 마치고, 베아트리스는 그렇게 세이지를 부드러운 품에서 놓아준 채
세이지의 옆에 서서...

" 이제 이야기의 결말을 써내려갈 시간이야. "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 안돼, 안돼, 내 아가... 안돼!!! "


타나토스는 발작하듯 거대한 손을 뻗어오며
세이지와 베아트리스를 위협합니다.

지금이, 이야기의 결말을 써내려갈 시간입니다.
행동해봅시다.
#741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3:00:37
>>739 >>0 세 소녀들의 인사에 디트리히 또한 유하게 미소 지어 보인다. 순할 정도로 부드러운 미소가 얼굴에 자리 잡았다.

"난 디트리히. 반가워, 그러니까, 앨리스, 리들리, ─폼포코?"

부러 소녀들의 이름을 한 번씩 확인하듯 부르곤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가, 능청스럽게 말을 잇는다.

"자리가 없다는 건, 너희들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지?"

혹여 그런 거라면 신사답게-조금 웃었던 것 같다-자리를 비켜주겠노라며 말을 마치곤 세 소녀를 향해 불편하지 않게 시선을 한 번씩 두었다. 그러고는 앞서 한 말과 다르게 눈썹을 늘어뜨리며 덧붙이는 거다.

"그게 아니라면 잠깐의 자리 정돈 내어줘도 괜찮잖아, 그렇지?"
#742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3:02:45
>>0

"오... 이 학교는 교내클럽 회계감사같은거 없나?"

나 전에 오리엔테이션 회장에서 와인 마셨다고 플로렌스 선배한테 지적받았는데. 여기는 대놓고 담배를 피워대고 있으니, 웨일스는 슬쩍 '나도 소믈리에클럽이나 증류역사탐방클럽 같은 것을 세워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주 잠깐 정도지만.

"블래키, 저 먼저 들어갈게요."

여차하면 구해주셔야해요, 라고 짧게 읊조린 뒤 이내 방긋 웃는 얼굴을 만들어냈다.
담배냄새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잠시, 조심스레 교실의 문을 똑똑 두드렸다.

"안녕하세요! 달콤한 케이크 클럽이라고 들어서 찾아왔습니다! 저도 케이크 엄청 좋아해서요, 클럽까지 있을 줄은 몰랐어요! 혹시 지금 체험입부도 진행하나요?"
#74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03:19
>>741

"...뭐, 그러든지 말든지, 흥."

앨리스는 디트리히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이야기하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제 앞에 놓여진 차를 마시면서, 폼포코의 머리를 쓰다듬는군요.
폼포코는 기분 좋게 헤헤, 하고 웃습니다.

"응, 우리의 이름 전부 맞아. 만나서 반가워, 디트리히. 독일계인가?"

"우리끼리 할 얘기도 마침 다 떨어진 참이던데. 네 얘기를 들을 수 있으면 기쁘겠어."

리들리가 능숙하게 상황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레 대화의 장을 여는군요.
이런 정리가 익숙한 듯 보입니다.
#744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3:09:24
>>0

푸른빛에 시야가 썩 맑지 못했다. 정확하게는 푸른빛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쪽에 가까웠지만. 폼포코의 이름으로 생각되는 이름을 중얼거리고 뻗었던 팔을 아래로 늘어트린 채 세이지는 멍하게 서있었다.

어라, 하고 인식하기보다 먼저 껴안기는 바람에 세이지의 눈이 잠시 얼떨떨하다는 듯 동그래진다.

"...폼,포코양?"

아니 폼포코라는 이름이 맞나? 이제 괜찮다는 말에 자신이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그저 가리지 않은 입가를 슬쩍 치켜올려 미소를 지어보였겠지. 폼포코가 품에서 놓아주자 잠깐 비틀거리는 것처럼 자세가 흔들렸던 세이지가 숨을 내쉬었다.

안도와 안심이 섞인 한숨이다.
세이지는 자신과 폼포코에게 뻗어지는 타나토스의 거대한 팔을 향해 그에 걸맞는 거대한 창날을 만들어서 박아넣으려했다.

"이 이야기의 결말에 당신의 자리는 없어요. 타나토스. 죽음의 어머니시여. 그러니 이제 그만 이 이야기에서 퇴장해주셔야겠습니다."

하나의 창날이 박히는데 성공했다면 창날은 수십개로 증식해서 타나토스를 공격했을 것이다.
#745◆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09:52
>>742

블래키는 웨일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웨일스가 노크를 하고 들어가 말을 건네자, 아이들이 오, 하고 흥미로운 눈길을 보냅니다.

"신입생인가! 무슨 담배 피워?"

"야, 너는 어떻게 된게 케이크 보다 담배부터 묻고 그러냐? 폐 썩겠다, 썩겠어."

키득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농담을 던지는군요, 그러다...

ㅡ 후우 .

담배연기 뱉는 소리에, 일순 클럽 안이 조용해집니다.

"안녕, 신입생 군. 만나서 반가워. 그런데..."

"담배를 피우는 우리의 '첫 인상' 은 그렇게 좋지 않을텐데.. 흥미로운걸. 네 그 '밝은 태도' 말이야."

회장은 싱긋 웃어보이는군요...
행동해봅시다.
#746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10:16
교내에서!
흡연하지마!
실내는 금연이다!
#747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3:12:24
>>743 >>0 리들리의 능숙한 정리, 퉁명스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치지는 않는 앨리스, 그런 분위기와는 상관 없어 보이는, 폼포코. 적당히 소녀들에 관한 감상을 짧게 떠올린 디트리히는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 아버지가 독일인이셔서. 어릴 땐 독일에 살기도 했고. 지금은 많이 영국식 영어에 익숙해졌지만, 예전에는 악센트가 독특하단 말도 많이 들었어."

그러고는 부러 그러는 것처럼 "이런 식으로."하고 덧붙이는 말의 악센트가 특징처럼 이어진다. 디트리히는 의자를 하나 빼 앉고는 유들하게 제 찻잔에 차를 따라낸다. 제 얘기라고 해봤자 별 거 있겠는가. 그럼에도 말을 아끼는 것처럼 뜸을 들인다. 천천히 차 한 모금 마시고, 제 앞의 소녀들을 보았다가, 톡톡 손가락으로 제 팔뚝을 두드리는 시늉을 한다.

"갑자기 그렇게 물으니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걸. 뭐 궁금한 거라도 있어?"

꼭 물어보면 전부 다 답해줄 것처럼 태도를 취했다가 아, 하고 짧은 소리를 냈다.

"참고로 난 있어."

그러곤 잠시 입을 다물었다. 어떤 반응이라도 보려는 것처럼.
#74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13:55
>>744

세이지가 폼포코의 이름을 부르자, 베아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응, 나 맞아...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까, 자기 소개는 나중에 할까, 우리?"

"하고 싶은 말도 정말 많지만..."

"앨리스까지 포함해서 셋이서, 응. 다 같이 하자."

부드러이 웃는군요.

그리고, 세이지가 거대한 창날을 만들어서 박아넣고, 창날이 수십개로 증식하며 손에 박히자 ㅡ
타나토스는 괴로운 듯 몸부림치기 시작합니다.
이어, 타나토스는 손을 뿌리치며 보랏빛, 죽음의 입김을 내뿜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베아트리스가 앞으로 나서 ㅡ

' 소환 마술 ' 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베아트리스의 발 아래로 꽃들이 예쁘게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곧이어 ㅡ
정령왕의 숨결과 함께, 수많은 정령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혼자 싸우는 게 아니야. 그렇지?"

키득거리면서 베아트리스가 세이지를 바라보는군요.

이 죽음뿐이던 공간에
'생명의 의지' 가 깃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749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3:13:58
그게 문제냐고!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게 문제 아니야?!?
#750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15:06
청소년 흡연의 선도는 우리에게 없다!
실내흡연이 문제다! 비흡연자들을 배려해!(?)
#751◆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16:33
>>747

"그렇구나. 어쩐지 조금 특이한 억양이다 싶었어. 아아, 좋은 의미로 말야."

"흥, 그럼 가문도 별 볼일 없겠네? 무슨 가문의 아이야, 너?"

"앨리스의 말 뜻은, '풀네임이 궁금하다' 는 뜻이야."

"...리들리."

찡긋, 윙크하면서 리들리가 앨리스의 말을 정정해주는군요. 앨리스는 짧게 한숨쉽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리들리가 가벼이 "뭔데?" 라고 묻는군요.
앨리스도 제법 궁금한 듯 싶고, 폼포코는...

"궁구매!!!"

두 손을 번쩍! 들면서 왕성한 호기심을 보입니다.
#752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3:17:21
귀여워서 힐링 돼................
#75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1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754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3:22:46
>>0

"이정도면 더이상 뭘봐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맙소사. 실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세이지는 소리없이 미소를 지었다. 안도와 안심, 반가움이 섞인 아주 오묘한 미소였다. 타나토스가 몸부림치는 것도 잠시 보랏빛 입김을 내뿜기 시작할 때 세이지는 미소를 거두고 장벽을 세우려다가 폼포코가 앞으로 나서는 걸 보고 잠시 행동을 멈췄다.

"정령들도 거기에 속하나요? 그것 참 든든하네요."

꽃과 정령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세이지또한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대꾸하며 얼음 폭풍을 타나토스를 향해 만들어냈다.

"일단.. 뭐라도 해보죠."
#755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22:56
폼포코.. 귀엽지
#756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24:21
초기 앨폼리 보니까 되게...... 어색함.
마치 졸업사진 속 동창들을 보는 느낌이야(?)
#75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26:17
>>754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세이지의 미소에 화답하듯, 베아트리스는 부드럽게 미소 짓습니다.

"응, 내 마술은 '소환 마술' 이야. 정령왕과의 계약을 통해 힘을 빌려와서 쓸 수 있지..."

"그럼 세이지."

얼음 폭풍을 만들어내는 세이지 옆에 서서, 베아트리스가 세이지의 손을 깍지 껴 맞잡습니다.

"힘을 빌려줘. 내게 마나를 좀 나누어줄래?"

" '거대한 한방' 으로, 마무리하자."

" 강력한 '생명의 의지' 로... 나와 타나토스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그녀에게서 벗어나는거야. "
#75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26:48
아웃겨
졸업사진 속 동창들.. 엘폼리...
#759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3:27:37
>>751 >>0
"아, 그래. 그런 의미일 거라고 생각 했어."

리들리의 말에 하하하, 소리 내어 웃는 것에 어색함은 없다. 디트리히는 풀네임을 답하는 대신 연신 히득거리다 제 말에 관심을 보이는 세 소녀에게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관심을 보이니 왠지 부끄러운데, 비밀로 해도 돼?"

킥킥, 작은 웃음이 이어진다. 대수롭지 않은 것인양 말하는 것도, 그러한 행동도. 그저 능청스럽기 그지없다.

"안 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장난기가 그득한 투다.) 궁금함이 해소될지는 모르겠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자리에서 내쫓진 않을 거지? 나 이제 갈 곳도 없어."

그러고는 부러 보란 듯이 주변을 가리킨다. 이미 그룹화(?)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 사이에 낄 자신은 없다는 것처럼.
#760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3:29:10
>>0

"어, 여기 담배만 받아요? 저 그건 안하는데."

살갑게 웃으며 느긋히 팔짱을 꼈다.
...형은 항상 가문의 잡스러운 분들을 상대할 때 이렇게 하던데. 이 몸짓이 맞던가? 최대한 자연스러워보이도록, 또, 떨리는 몸을 들키지 않도록 하기 외해 문에 슬쩍 몸을 기댔다.

"뭔 학교가 이렇게 빡빡한지. 입학하고 술 한잔, 에구, 이게 아니지. 음... 그러니까... 아, 그래. 조금 어른스런 음료수 한잔 얻어마실 곳도 없더라고요. '이런 쪽'에 익숙할 것 같은 냄새가 와서 와봤는데."

에효, 하고 부러 과장스런 한숨을 토해냈다.

"이거 뭐, 입학하고 보니 학교가 개판이고 무슨 시장바닥마냥 잡스러운게 돌아다닌다잖아요."

웅, 하고 렌이 가방의 스마트폰을 톡 두드리는 진동음이 들렸다. 녹음버튼, 정확히 눌러줬으려나.

"아니면 마시는 곳이라도?"

...이건 절대 진짜 궁금해서 물은게 아니다.
#761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3:36:29
>>0

"네?"

정령왕과의 계약을 통해 힘을 빌려올 수 있다니. 아까 말했던 뭘 봐도 놀라지 않을 거라는 말을 좀 물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손을 잡는 폼포코의 행동에 세이지는 잠깐 눈을 깜빡인다.

힘이야 빌려줄 수 있는데, 마나를 나눠달라니.

"마나를 나눠주는 건 그냥 마나를 준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아주 기초적인 질문을 던져놓고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는지 세이지는 고개를 좌우로 몇번 흔들고는 이번엔 고개를 끄덕였다. 폼포코의 말대로 거대한 한방을 날릴 정도의 마력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고 다시 내쉬고 세이지가 폼포코를 바라보고 타나토스를 삼킨 얼음폭풍을 바라봤다.
폼포코에게 자신의 마나를 건네주기 위해 이미지를 떠올린다.

"마나 정도는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으니, 슬슬 퇴장시켜드립시다."
#762◆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38:25
>>759

"짜증나네, 너. 답답하게 굴지 말고 궁금한게 뭔지, 풀네임은 또 뭔지 재깍재깍 대답이나 해. 흥."

앨리스가 제법 우악스럽게 말하고, 리들리는 피식, 하고 장난스레 웃습니다.

"너, 장난꾸러기구나?"

폼포코는 대화를 못 따라가겠다는 듯 머리를 부여잡고 우우... 하고 있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장난꾸러기 싫어하지 않아. 비밀이야 뭐, 누구나 한두가지 정도 품고 있으니까..."

리들리가 폼포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이야기합니다.

"뭐, 애태워지는것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760

웨일스가 살갑게 웃으면서 느긋하게 팔짱을 끼자, 회장이 흥미롭다는 얼굴로 바라봅니다.

"흐음, 그런가..."

곧이어 회장이 좀 실망했다는 얼굴로 바라보고는, 담배연기를 토해냅니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술보다는 케이크와 차라서. 거기에 곁들이는건 술이 아니라 담배 정도가 어울리니 피우는거고."

"미안해, 신입생 친구. 아무래도 우리와는 '뜻이 맞지 않는 것 같네.' "

회장은 어느새 흥미가 사라진 얼굴로, 심드렁하게 차를 마십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뭐, 아쉽게 됐지만 어쩔 수 없지, 누군가는 멘솔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생담을 좋아하는 것 같은 이치니까..."

"그래그래, 간만에 신입생 받아보나 했는데 아쉽게 됐네."

팡팡, 웨일스의 등을 두드려주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돌아갈거지? 조심해서 돌아가. 요즘 네가 말한대로 '잡스러운' 녀석이 있어서 위험하니까."
#763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43:16
사숭자가 넷이 되.....?
#764◆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43:49
>>761

" 몰랐어? 폼포코일때 정령왕 만나면서 대충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

키득거리면서 이야기하는 베아트리스입니다.
그리고, 세이지의 말에 베아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


곧이어 세이지는 신기한 기분을 느낍니다.

아주 따스한 기분.

아, 이게 폼포코의 마나구나.

세이지는 눈물을 흘립니다.


폼포코가 얼마나 따스한 사람인지.
어째서 정령왕과 계약할 수 있었는지.
얼마나 폼포코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앨리스와 리들리를 좋아하는지.
한번에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ㅡ


둘은 함께, 따스한 색으로 빛나고...



곧이어, 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것은 ㅡ



거대한, 파괴적인 마술도
물리적인 에너지도
그 어떤 것도 아닌

상냥함.


따스한 화원.
생명이 피어나는

'상냥함' 이었습니다.


타나토스의 형체는 점차 옅게, 옅게 흩어져가고 ㅡ


곧이어,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끝없이 비명을 지르던 앨리스도
비명을 더이상 지르지 않고
이곳으로 천천히

바람과 꽃잎 위로 날아오며
마침내

세 사람은 다시금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앨리스는 눈을 뜨고
세이지의 손을 꼭 잡으면서

"구해줄거라 믿고 있었어."

그렇게 말하며, 눈물 한 방울을 흘립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스는 천천히, 희미한 빛을 내며
투명해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다 되었네."
#765◆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45:31
>>763 뉴ㅡ비를 끌어 모으기 위한 캡틴의 초강수 . . . !
#766디트리히 - 진행(tLs3TUl4Yy)2026-01-23 (금) 13:45:34
>>762 >>0 부정도, 긍정도 않은 채 씩 웃어보인다. 더 하면 누군가가 더 짜증내며 자리를 이탈할지도 모르겠네. 그따위의 생각을 잠깐 하다가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오, 하지만 비밀이 너무 많은 건 불편하지? (히죽 웃고는) 그래─. 다시 소개할게. 난 디트리히야. 디트리히 슈바르츠 룬버그."

"너희는?"

저 혼자만 풀네임을 말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듯이, 세 사람의 풀네임도 교환하자는 듯이 묻는다. 물론, 답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 이름이야 어떻게든 알 수 있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다시금 덧붙인다.

"사실 궁금했던 건 별 거 아니긴 해. 예를 들자면, 너희가 어떤 마술을 쓰는지 궁금하단 것 정도?"

"그리고."

툭, 조금 식은 찻잔을 가리킨다.

"진저허니티, 좋아해?"
#767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3:47:06
머머머라곳 (?) 늦게 왔어야 했다. (??)
#76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47:36
하지만 역설적으로 디디주가 안왔더라면 여전히 닫혀있었을지도 . . . ?
#769디디주(tLs3TUl4Yy)2026-01-23 (금) 13:48:06
지금 밖에 눈 때문인지 인터넷이 계속 불안정하네. (슬픔)

>>768 헉!!!! 어쩔 수 없다. 제 2의 디디주가 되어 (?)
#770◆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52:06
Attachment
>>766

디트리히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이어가자, 앨리스가 흥, 하면서 이야기합니다.

"앨리스. 앨리스 A. '나이트아울'."

디트리히는 나이트아울 가문에 대해서 떠올립니다. 명가라는 사실을요.

"나는 리들리 P. 피터잭. 그리고 이쪽은..."

"폼포코!!!"

짜잔! 하면서 두 팔을 만세! 하고 들어올려보이는 폼포코입니다.
앨리스가 폼포코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는군요..

"미안, 이쪽은 전부 가명을 쓰나보더라고. 그래서 늘 폼포코라고 불러. 이해해줘."

"앨리스는 바람 마술에 능통하고, 나는 별거 아닌 마술을 써. 폼포코는.. 잘 모르겠네. 워낙 비밀이 많은 친구라."

"진저 허니티도 좋지. 뭐, 난 커피가 제일일까?"

"..난 홍차가 좋아."

"나는 밀크티가 쪼아!"

부드러이 웃는군요. 그리고...

"어라! 마침 잘 됐다. 다들 모여있었네? 그리고, 안녕, 신입생 친구? 만나서 반가워~"

"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 앞으로 잘 부탁해!"

* 디트리히는 최중요 MPC인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와 조우합니다.
#771◆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52:35
우히히
프레이야 컴션 받은것 드디어 공개한다
아주 기쁜...

>>769 저런... (뽀담)
머 머 머라구 . . . ! ?
#772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3:53:39
아니 머야 프레이야가 왜 여기에 (동공이 흔들리며)
#77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3:54:36
헉 디디주 혹시 플로렌스와 헷갈리신건가용!
같은 프씨라서 좀 헷갈릴만한...
#774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3:56:38
>>0
"폼포코일 때 설명해주는 방식이 어떤 식인지 알고 이야기하는거죠?"

지지않고 폼포코의 말에 대꾸한 세이지는 어깨를 으쓱였다. 곧 세이지는 느껴보지 못한 색다르고 낯설며 신기한 기분에 잡고 있는 자신의 손에 잠시 힘을 실었다.

따뜻함.

태어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느껴보지 못한 따스한 기분에 흐르는 것도 모르고 세이지는 눈물을 흘렸다.
밀려들어오는 감정과 단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어 혼란스러운 기분이 공존한다. 그럼에도 세이지는 폼포코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알고 만다.

그래서 세이지는 벅차면서도 끔찍한 기분이었다.

떨어지는 눈물이 죽음 위에 피어난 꽃들이 만발한 화원 위를 적신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나중에 설명해요."

헤어졌던 감옥에서 나와서 정신을 차린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천천히 말하고는 시선을 돌렸다.

"이제 돌아가나요. 베아트리스양?"
#775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57:00
ㅋㅋㅋㅋㅋㅋㅋ그럴만해~~
#776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3:57:33
리들리 혹시 너 항해마술 쓰니?(대체)
#777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3:59:10
>>773 아냐아냐 프레이야가 왜 여기에가 맞아 (?) 아니 와중에 같은 프씨 뭔뎈ㅋㅋㅋㅋ 맞지 맞긴 하지 같은 프씨... 아니 분명 내가 시트어장에서 프레이야를 봤단 말야. 그래서 헉 프레이야가 왜 여기에!!! 를 한 거야 (?)
#778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01:20
프레이야가 티타임에 데려가는 게 아니라 티타임 자리에 오는 건 첨 아닌가(아닌가)
#77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1:45
>>774

" 네가 . . . "

" 네가, 폼포코를 구해줄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 "

" 나도 함께. "

앨리스는 씩,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앨리스가 시선을 돌려 베아트리스를 바라보면서 세이지에게 묻습니다.

"...누구..?"

" 응. 나는 이제, 힘이 다해서, 다시 꼬마 폼포코로 돌아갈거야. 그리고, 미안해..."

"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시 '처음 뵙겠습니다' 부터 해야겠지만... "

" 너희들이 곁에 있으니까. 영원한 이별이 아니니까. "

"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

" 포, 폼포코? 폼포코야? 너? "

" 헤헤, 맞아, 앨리스. 앞으로도 이런저런 민폐를 많이 끼치겠지만... 정말 좋아해, 앨리스. "

" 세이지도. "

" ... "

앨리스는 세이지와 폼포코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따스한 빛에 감싸여
베아트리스는
여러분이 아는, 토끼 잠옷을 입은
'꼬마 폼포코' 로 돌아왔습니다.

"...우웅.. 여기는...?"

"누, 누구...?"
#780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02:29
?
캡틴 이리와봐유
#781◆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3:18
>>776 우 히 히 과연 어떨까 . . . ! (사실별거없음)(진짜 리들리 백스토리는 진짜 별거없음...)

>>777 ㅋㅋㅋㅋㅋㅋㅋ 글쿤용... 프레이야는 최중요 MPC지만 초반에 등장해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만능형 MPC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조우할 수 있답니다~~ (뽀담)

>>778 마자용! 어쩌다보니 요런 흐름이 되었네용~
#782◆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3:24
예 ?
#783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4:03:27
아이고 주차문제 때문에 나갔다오느라 늦었...!
#784◆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4:22
아고 날도 추운데 고생하셨어용 웨일스주...
저는 악명높은 브로디 파훼법을 고심하시느라 머리를 싸매고 계신 줄 알고
조마조마하고있었던...(파들파들)
#785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04:26
>>782 (멱살잡고 짤짤짤)
당신!!!!! 당시이이이인!!!!!!!!
안녕 처음 뵙겠습니다 루트르으으으으을!!!!!
#786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05:08
웨리하 고생해따 얼른 따숩게 있자
#78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6:34
>>785 끼 에 에 에 에엑 (짤짤당함)

어.. 어떠신가요? 2주전에 너무 짧진행 3콤보로 흐름이 많이 끊겼지만
제가 준비한 '엄선한 채식 파인다이닝 코스' 는 . . . ? 우 히 히
#788유진(SPN4a22wCu)2026-01-23 (금) 14:07:08
>>0
"버티면 돼."

미소를 짓는다.

"상갓집 개처럼 고개 숙이며 멍청한 척 하면서."
"가문의 영광따위보다 개인적 욕심먀 많은 늙은이들에게 바람을 넣는거야."
"날 잡아 잡수세요~"
"그들을 뒷배로 삼아 보낼 놈 보내고 똑똑한 놈 확인하고 이용한 늙은이들은 뒷방으로 보내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문의 유일한 개혁 방법이었다.
답답한 양반들은 알아서 요단강 건너게 냅두고 모든 가문을 내 사람으로 채우는 것.

물론.. 그게 가능할 진 모르겠지만
#78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09:53
>>788

유진이 미소 지으며 제법 날선 이야기를 하자, 마술사 학회장이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고지식한 작전이네. 그게 통하다니, 운이 좋았군."

"뭐... 운도 실력이라면 실력인가?"

툭, 하고 유진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여하튼 축하해. 네 덕이 제법 컸어. 오늘을 위해 건배하자고."
#790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4:13:25
>>0

"....그게 무슨 대책없는 믿음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아무것도 못했으면 어쩔려고 그랬는지."

웃는 앨리스를 빤히 바라보던 세이지는 휙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폼포코의 말에 잠깐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하고싶은 말은 많았다. 하지만 단어를 선택할 수 없었다. 단 한번, 원래의 모습이 되었다가 돌아가는 댓가가 너무 크지 않은가.

"....그래요."

세이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작게 덧붙혔다. 고마워요, 하고. 따뜻한 빛이 사라지고 나타난 토끼 잠옷을 입은 눈에 익은 폼포코의 모습에 세이지가 가면 위로 손을 덮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뵐게요 폼포코양."

손을 내린 세이지는 다정스레 폼포코에게 말을 건넸다.
#791디트리히 - 진행(PXAi/yJrVC)2026-01-23 (금) 14:15:13
>>770 >>0 나이트아울과 피터잭, 그리고 폼포코. 할아버님께 들은 적이 있다. 나이트아울은 명가라고 했던가. 자신들과 같은 바람 마술을 쓰니 친하게 지낼 수 있으면 지내보라는 말 같은 것도 했던 것 같다.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기억 저편에 묻어뒀지만.

디트리히는 폼포코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는 앨리스를 바라보다가 풉, 웃음을 터뜨린다.

“귀여운 거, 좋아하나 봐.”

폼포코, 귀엽긴 하지. 옷차림이나, 행동이나. 마주한 건 얼마 되지 않지만…. 디트리히는 안다. 이런 걸 두고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하나는, 일반적으로 귀엽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나잇값 못한다, 같은 거 말이다. 전자는 보통 호의인 사람들에게, 후자는 적의나, 악의를 가진 사람들일 테지.

“괜찮아.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도 아니고. 그럴 수 있지.”

거짓 한톨 섞이지 않은 진심이다. 디트리히는 고개를 끄떡, 하고 움직였다가 리들리를 바라본다.

“별 거 아닌 게 어디 있어. 다른 사람에겐 별 거 아닐 수도 있잖아?”

꼭 어떤 종류의 것인지 알고 싶다는 듯 말했지만, 그마저도 대수롭지 않은 듯이 커피와 홍차, 밀크티, 하고 입 안으로 단어들을 굴린다. 이윽고 세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냈느냐며 물으려던 디트리히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다른 이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디트리히는 다시금 느른히 웃는다. 반갑다는 듯 눈인사를 해보이곤 찻주전자를 들어보인다.

“반가워. 차 한 잔 줄까?”

선배인진, 모르는 눈치지, 그래.
#792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15:17
>>787 아 진짜

아!!!!!!!!!! 일단 축하한다 캡틴 내가 눈물을 찔끔 흘렸다... 아니 진짜 내가 저 안녕 처음 뵙겠습니다 루트에 약한 걸 어찌알고

폼포코가!!! 폼포코가!!!!! 베아트리스가 되고 돌아갈때 기억초기화라니!!!!
#793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4:16:44
이때인가? 프레이야에게 이것저것 뜯어내기 (캡틴 : ?) (프레이야 : ?)

아니 와중에 티타임 자리에 찾아와 준 건 처음이라며?!???! 신난다. 업적 깬 기분이야.
#794◆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17:06
>>790

"이렇게 날 구해줬잖아. 폼포코도... 믿었던 대로, 네가 해낸거야. 정말... 고마워, 세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앨리스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폼포코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자, 폼포코는 안..뇨옹..? 하면서
떨떠름하게 인사합니다. 곧이어 헤헤, 웃고는.

"먼가... 되게 반가운 기부니다."

그렇게 말하자, 앨리스가 천천히 다가가, 폼포코를 꼬옥 끌어안아줍니다.


"안녕, 폼포코. 만나서 반가워. 그리고...

정말 좋아해. 민폐같은게 아냐. 우리는.. 언제까지나 최고의 친구야."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세이지를 바라보고, 꼭 세이지의 손을 잡습니다.

"너도, 세이지."

부드러이 웃으면서.



이렇게, 세이지와 앨리스, 그리고 폼포코의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너무도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이제 정령계로 돌아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움직여보도록 합시다.
#795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4:18:20
>>0

케이크와 와인의 조합을 모르다니 이 못배워먹은 놈들이...! 라는 말을 할뻔했다. 이상한 포인트에서 화내는건 자제해야지.
형은 이런 말 안하지. 형의 자상한 얼굴을 백번정도 떠올리며 겨우 참았다.

"그러게요! 조심하세요, 요즘 피 냄새도 흉흉하다고 하니까.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이 정도로 자유로운 분들이면 저주받은 가문 사람 분들도 알고 계세요?"

저 사람, 웃는 얼굴은 웃는 얼굴인데 묘하게 재수없다.
#796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4:19:30
(손 녹이고 착석) (에이 악명높기는 얼마나 높을려고 라고 생각함) (진행을 봄) (...어케 공략하지?)
=일단 닥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딱 웨일스하고 안어울릴 타입(유들하게 말하는)이라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
#79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0:13
>>791

"흥, 그래. 귀여운거 좋아한다. 왜."

앨리스가 퉁명맞게 이야기하지만, 뺨을 약간 붉히는군요...
리들리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대답을 대신하고, 프레이야가 밝게 웃습니다.

"너무 좋지. 홍차로 부탁해도 될까?"

반말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옆에 착석하는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세 사람과 먼저 합석하고 있다니, 너도 참 대단하네. 이 아이들과 친해지는건 쉽지 않을텐데 말야."

"우리 부끄럼쟁이 앨리스가 막 말했을텐데, 괜찮아?"

"프레이야!"

"헤헤, 미안~"

키득거리면서 대화하는군요...

"그나저나, 너, 신입생이지? 모르는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뭐든지 이 프레이야 선배님에게 물어봐도 괜찮아!

나는 너같은 신입생들 도와주면서 지내고 있거든~ "
#798◆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1:23
>>792 우히히 다행이네용 진짜 넘 기쁜...(눈물 닦아주기)
하... 즐겁다..............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디주 디디주 그거 아시나요??
저히 좀 더 진행하고 나면 업적 시스템도 추가될거라는 사실.......

>>796 ㅋㅋ ㅋㅋ ㅋㅋ 아웃겨
#799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22:06
근데 어떻게 돌아가?(?)
#800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4:22:10
머라곳 우리 업적 시스템이 있서??!??!
#801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4:24:05
업적????
#802◆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4:20
>>795

케이크 클럽 회장은 여전히 심드렁한 얼굴로 차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고 있고
등을 팡팡 두드려준 학생 하나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해줍니다.

"아니,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별거 있겠어? 보나마나 쓰레기 같은 녀석이겠지."

"맞아. 분명히 에인즈워스 가문인가 뭔가 하는것도, 역한 구더기 같은 녀석들 밖에 없을거야."

" 하, 그 어미와 자식들의 낯짝도 두껍겠군! "

키득거리는 소리가 교실 안에 울려 퍼집니다...
#80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5:30
>>799 왔던 길이 전부 꽃밭으로 변해있을건데 그거 따라서 쭉~ 걸어서 열려있는 포탈 타고 정령왕 있던 곳에 도착했음! 까지 적어주셔도 되어용~
죄송해요 이거 설명을 미리 했어야하는데...

>>800-801 우히히 예전부터 업적 시스템 얘기가 나왔거든용~ 좀더 진행이 되면...
한 3월 4월 쯤에 업적 시스템도 모집해서 추가로 코인도 드려볼 예정이에용...
#804유진(SPN4a22wCu)2026-01-23 (금) 14:26:15
>>0
건배를 하며 웃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빠지려고한다.

아무래도 꿈 속 설정상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궁금하다.
#805◆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6:19
그러니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업적

질문은 손을 들고 - 질문권을 30회 사용한다.

이런거 생각해서 저한테 알려주시기... (날먹할 생각으로 가득함...)
#806◆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28:38
>>804

유진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빠집니다만... 어디로 가볼까요?
이곳은 드넓은 갈렌드 가문의 저택, 그 중에서도 정원입니다.
정보를 모으려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것도 괜찮겠지요.
혹은, 이곳 갈렌드 가문을 탐사해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807유진주(SPN4a22wCu)2026-01-23 (금) 14:28:58
사랑이 꽃 피는 학교 - pc npc와 연인관계가 된다.
배신이 꽃 피는 학교 - 애정 이상의 호감도를 가진 npc의 호감도를 혐오 이하로 떨어뜨리기
#808디트리히 - 진행(PXAi/yJrVC)2026-01-23 (금) 14:29:11
>>797 >>0 “나도 좋아해.”

퉁명스러운 대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답하며(주어가 빠진 것 같은 건 일부러일지도 모른다)프레이야의 찻잔에 홍차를 따라낸다. 몸에 밴 건지 예절은 생각보다 깔끔하다.

“친해, 졌나?”

갸우뚱 고개를 기울이다 한 손으로 턱을 괴며 곰곰이 생각하는 눈치다.

“사실 잘 모르겠는데. 빈 자리가 딱 들어와서 온 거라.”

그러곤 부러 앨리스를 바라보며 히득인다.

“우리, 친해진 거 맞지?”

아마, 그럴 리가 있겠냐는 둥 퉁명스런 답이 돌아올 지도 모르지만, 부러 앨리스를 콕 집어 말한 건, 어쩌면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내 디트리히는 프레이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모르는 게 많아. 이것저것 주워 듣고 오긴 했지만…….”

익숙하지 않으니까, 하고는,

“오—, 그렇지. 선배. 궁금한 게 있긴 했어. 별 거 아니긴 한데.”

왠지 이 말엔 리들리가 자신의 마술에 대해 말했던 것과 같은 뉘앙스가 느껴진다. 그마저도 금방 다음 말에 묻히듯 사라지지만.

“여기서 제일 ‘흥미로운 곳’은 어디야?”
#809유진(SPN4a22wCu)2026-01-23 (금) 14:30:04
>>0
자신의 침실로 돌아가 처음 자신을 깨워준 집사를 찾아간다.
고용주의 최측근일테니 정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측했다
#810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4:30:26
>>0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모르겠다. 어떻게 왜, 자신을 그렇게까지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얼굴을 쓸어내린 세이지가 폼포코에게 말을 걸었을 때 보이는 반응에 잠깐 미소짓고 있던 입가를 내려 약간 흐려진 미소를 지었다가 곧 다시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는 기분이 든다.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잡힌 자신의 손을 애매하게 꼼지락거리다가 슬그머니 빼내고 몸을 돌렸다. 다리가 풀려서 잠깐 비틀거린 건 긴장이 풀렸기 때문일 것이다.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죠. 정령계로."
"학교로 돌아가면 바로 자야겠어요."

세이지는 길게 이어진 꽃밭을 따라 먼저 앞장서서 걸음을 옮겼다. 이길을 따라 가다보면 정령계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보일 것 같았다.
#811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31:14
>>803 괜찮다 미리 물어봤어야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 아름다운 우정에 눈이 부셔서 눈물을 흘리느라고 그만
#812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4:31:34
신난다! 업적이다!

그리고 절대 '재미있는 곳'을 찾으려는 거 아님. 진짜 아님. (?)
#813◆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32:33
>>808

"흥."

앨리스는 여전히 퉁명맞습니다.
곧이어진 말에도 반응하지 않고,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군요...

"오, 뭔데? 뭐든지 물어봐도 좋아."

그러다 프레이야가 가장 흥미로운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으음... 어떤 의미에서 질문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어렵네에..."

아무래도, '이런 류' 의 질문은 대답을 듣기 어렵겠군요...
어쩌면, 티타임을 끝내고 '직접 움직여 보는 것' 도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814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36:25
잠깐 캡틴이 업적 날먹하려한다
절 대 캡틴이 날먹하게 하지마(?)
#815디트리히 - 진행(PXAi/yJrVC)2026-01-23 (금) 14:37:56
>>813 >>0 디트리히는 정말 아쉬운 듯 눈썹까지 늘어뜨리며 실망한 듯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금 입을 연다.

"그래서 별 거 아니라고 했잖아. …사실은 뭐, 괴담이나 비밀 같은 게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프레이야는 오컬트적인 거나,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는 듯이 말을 뭉뚱그린 채 프레이야를 바라보는 것이다.

"뭐, 괜찮아. 선배도 도와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테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주변을 둘러보는 시늉을 한다.

"오리엔테이션에 다른 행사는 없나?"

혼잣말 같은 투지만, 어쩌면 이 또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816◆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41:13
>>809

유진은 자신의 침실로 돌아갑니다.

...


자연스럽게 자리를 빠져나와, 침실로 돌아가는 길에,
유진은 집사를 마주칩니다.

"어라, 가주님? 어째서 파티장에 계시지 않고 여기 계신건가요?"

호의적으로 집사가 말을 걸어오는군요.
편하게 질문해보도록 합시다.


>>810

세이지는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미소 짓습니다.

"...그래, 그러자."

"학교오?"

"응, 마술 학원인데... 돌아가면 차근차근 설명해줄게, 폼포코."


그렇게, 세이지와 폼포코, 앨리스는 긴 꽃밭 길을 따라 걷고
마침내 정령계에 다다릅니다.

그러자 정령왕이 세이지와 폼포코, 앨리스를 반깁니다.

" . . . 기억을, 잃어버렸나.. 아아, 가엾어라... "

" 허나, 괜찮겠지. 너희가 보여준 우정은... 진실되었으니... "

" 세이지 장 번스타인, 인간의 아이야. 네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줄 게 있단다. "

" '치프' , 게 있느냐 ? "


정령왕의 목소리가 크리스탈 숲에 울려 퍼지고, 곧이어 작은 페도라를 쓴 검은 고양이가
'정령초' 를 물고 나타나 정령왕 앞에 고개를 조아립니다.

" '치프' , 여기에 있습니다. "

" 너 역시 보았겠지. "

" 예, 감복했습니다. "

" 그렇다면 네가 저 아이의 '파트너' 가 되어줄 수 있겠느냐? "

그러자, 검은 고양이의 노란색 눈동자가 세이지를 향합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 만나서 반가워, 세이지. 나는 '치프' . 검은 고양이 치프.

'얼음의 고위 정령' 이지. 너와 계약하고 싶은데. 어때, 나와 함께해 주겠어? "
#817웨일스-진행(Lur3ydfJL2)2026-01-23 (금) 14:41:15
>>0

"...?"

우리 가문에서 뭔 일이라도 당했나? 하나같이 같은 말을 다른 방법으로 하는 신기한 화법에 입을 잠시 다물었다.
험상궂게 생긴 얼굴로 험상궂은 말을 하니까 꽤 잘 매치되어서 협박같은 어조는 별로 무섭지도 않고. 문제 있으면 블래키가 어련히 개입하겠거니 싶었다.

"그 가문 아이가 이번 학생살인사건을 일으켰다고 들어서. '그런 쪽' 가문하고 친하게 지낼 것 같은 분위기라서 물어봤어요."

...아차, 너무 대놓고 물었나? 속으로 조금 찔끔한 표정을 지었다.
#818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4:42:43
고양이는... 닭과는 달리 응디를 물수 있겠지..? (?
#819유진주(vAzhyjDYom)2026-01-23 (금) 14:43:39
>>816
"어린 손님들에게 좋은 말을 해줄까 해서."
"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어떤 과정으로 가주가 되었는 지 말해주고 싶은데. 혹시 자료가 있을까?"

꼰대 유진, 높은 사람에게 절대 듣고싶어하지 않지만 높은 사람은 꼭 하고 싶어한다는 자기자랑을 핑계삼아 묻습니다.

"아니면 알려줘도 좋고."
#820유진(vAzhyjDYom)2026-01-23 (금) 14:43:50
>>0
"어린 손님들에게 좋은 말을 해줄까 해서."
"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어떤 과정으로 가주가 되었는 지 말해주고 싶은데. 혹시 자료가 있을까?"

꼰대 유진, 높은 사람에게 절대 듣고싶어하지 않지만 높은 사람은 꼭 하고 싶어한다는 자기자랑을 핑계삼아 묻습니다.

"아니면 알려줘도 좋고."
#821◆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46:41
>>815

디트리히의 말에 프레이야는 미안한 얼굴로 대답합니다.

"으음, 그런건 아무래도 위험하기도 하고.. 말하기 꺼려지기도 하는데."

"모처럼의 학원 첫날인데, 좀더 밝은 얘기를 하는건 어때?"

프레이야가 두 손을 모으면서 에둘러 화제를 전환합니다.
그게 무색하게 앨리스가 퉁명맞은 투로 이야기합니다.

" 차 마시면서 이야기하는게 전부야. 네가 생각하는...

'괴담' 이나 '비밀' 따위의 도파민 샤워는 어렵겠지.

그런 날들을 보낼거야. 시시하고 시시한 하루를. 그게 네 신상에도 좋을 거고. "

"...앨리스.."

"앨리스."

리들리와 프레이야가 앨리스를 만류하는군요.


>>817

"그따위 저주받은 가문하고 뭐하러 친하게 지내? 으, 생각만 해도 역겨워."

"너도 그런 애들하고는 좀 멀리 하는게 이로울거야. 역겨운 살인자 녀석."


아무래도, 이 이상의 정보를 캐는 것은 어려워 보이는군요...
순수하게 비난만이 이어질 뿐입니다.
#822세이지 - 진행(eEBAARUdkq)2026-01-23 (금) 14:49:21
>>0

정령계에 도착하고 정령왕의 말에 세이지는 잠깐 폼포코를 바라보고 다시 정령왕을 바라봤다.

"...죄송합니다. 데려온다고 약속했는데 그리 완벽하게 데려오지는 못했네요."

말하던 세이지는 자신의 풀네임이 불리자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정령왕을 마주 바라본다. 선물? 감사의 의미? 찌푸렸던 미간을 펴고 세이지가 시선을 움직여서 정령왕의 입에서 나온 '치프'라는 이름이 어떤 걸(?) 지칭하는지 확인하려 했다.

나타난 것은- 고양이였다. 그것도 페도라를 쓰고 있는. 거기에 웃을 줄도 아는. 아니 정령이니까 일반적인 동물과는 다른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잠깐만

"파트너요? 고위 정령이요?"

어라? 세이지의 시선은 잠깐 당혹스러운 듯 앨리스와 폼포코에게 향했다가 다시 검은 고양이 치프에게 향했다.

".....저랑요?"
#823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49:57
>>818 물리는 게 아니라 할퀴어질 것 같은데(??)
#824◆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0:11
좋아, 열두시 십분 전이겠다 슬슬 마무리할까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용~~ 진행 후기 짤막하게 남겨주시면 넘 기쁜~ 우히히

내일은 늘 하던대로 네시~다섯시 부터 시작해서 열두시 언저리에 끝내볼게요~~~
올만에 풀로 달려야겠다...
#825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50:36
수고했다!
#826유진주(vAzhyjDYom)2026-01-23 (금) 14:52:03
수고했어요!! 캡틴!!
#82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2:29
우히히 세이지주 고생하셧어요~~

유진주도 고생 많으셨어용~ 먼가 진도가 영 안나가서 신경쓰이네용... 내일은 쫙쫙 진도 뽑아볼게요~~ (뽀담)
#828유진주(vAzhyjDYom)2026-01-23 (금) 14:53:19
>>827 아녜요!! 제가 다른 일 하느라 많이 못 쓴 탓인걸요..
#82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3:53
우히히 고마워용 유진주~~ (뽀담!)
#830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54:32
오늘의 진행 후기

캡틴은 당장 도게자로 사과하라
폼포코의 끝내주는 누님미 넘치는 베아트리스 버전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갈 땐 기억을 날려버리다니....
나 이런 거 정말 약하단 말이다... 세이지는 말 못했지만 나도 폼포코 좋아해 세이지는 집어치우고 나는(??)

그리고 앨리스는 당장 유죄로 판결한다(?)
거기서 너도 라는 말을 덧붙히다니

세이지가 슬슬 피하는 것 같으면 정답임.
얘는 좋아한다는 말을 쉽게쉽게 못함 그리고 폼포코 상태 때문에 죄책감과 어둑어둑한 면은 여전히 있다보니 그만
#831디트리히 - 진행(PXAi/yJrVC)2026-01-23 (금) 14:54:44
>>821 >>0 디트리히는 눈을 데룩 굴리다가 순진하게, 혹은 능청스레 너스레를 떨었다.

“오, 곤란하라고 한 말은 아니었어. 따지고 보면—, 그래. ‘장난’이지, 장난.”

이어진 앨리스의 말에 그는 빙그레 웃는다.

“이런…. 찾아보러 다닐 수도 없고, 그렇네. 시시하고 시시한.”

그리고는 분위기를 환기 시키려는 것처럼 짝, 한 번 박수한다.

“그럼, 신입생에게 해줄 조언은 있어, 선배?”

물론 그 조언을 잘 들을지 말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예의상(?) 한 번 물어보는 거다.
#832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55:35
세이지야 미안해 오늘까지만 숙제 건너뛸게....(세이지:어이없네)
#833디디주(PXAi/yJrVC)2026-01-23 (금) 14:56:25
ㅋㅋㅋㅋ 앗!!! 고생해따!!!!! 난 오락가락하는 인터넷과 추위 속에서 전투 하며... (중략) 그렇게 됐다. (?)
#834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56:35
고양이 조아.......페도라 쓴 깜냥이? 못참지
#835세이지주(eEBAARUdkq)2026-01-23 (금) 14:56:51
>>833 디디주 인터넷은 무사하니...
#836◆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6:55
>>830 우히히 맛잇다....
다행이군요 엄선한 채식 요리가 입맛에 맞으시다니...
앞으로의 진행도 느긋하게 세이지주의 입맛에 맞으셧음 좋겟네용~

ㅋㅋ ㅋㅋ ㅋㅋ 우히히

호오 . . .
좋아해 일직선으로 오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었군...
흐음........................(무한점) 과연 어케될런지 . . . .
#837◆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7:09
디디주도 고생 많으셧어요~~~~~ (마구뽀담!!!)
#838웨일스주(Lur3ydfJL2)2026-01-23 (금) 14:57:42
고생하셨어요! 아무생각 없이 진행하면 안된다는걸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후 내일부턴 좀 더 머리를 써야만 (이래놓고 내일도 닥돌할 인간임
#839◆DkMwM.oX9S(5GlznlA3xO)2026-01-23 (금) 14:58:29
그래도 웨일스 상당히 취하는 전략이 좋았는데용~~~ (뽀담)
애석하게도 브로디의 흥미는 사지 못했지만(?)
#840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00:16
아 진짜 여담인데

전에 세이지주가 세이지 마녀처럼 꾸며보고싶다고 하셨던걸루 기억하거든요
까만고양이는 엄청 잘 어울리는 픽이었다고 생각해요 (소곤
#841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02:39
>>836 거 캡틴 꼬실 시간은 주셔야지 (??)
이제껏 행보는 꼬신거 아닌가요 하면 할말 없기는 한데
괜찮음 담에 보면 다시 귀에 딱지가 앉게 네 나도요~ 하고 할수있음(??)

캡틴이 말아주는 진행은 늘 입맛에 맞았으니 돈워리
우정의 힘이 이렇게 아름답다
폼포코 본모습도 아름답다(대체)
#842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04:08
>>840 세이지주도 깜냥이 좋아해(맞소근)
대신 세이지가 깜냥이가 어깨에 올라왔을 때 버틸 수 있냐가 문제임(체력은 있으나 근력은 없는 애)

근데 픽은 최고임

아 이왕 끝났으니 물어볼 거 있어 캡틴아
#843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04:54
세이지한테 진짜 죽음의 정령을 주려했는지
죽음의 정령은 어떤 모습인지
이랫는데 치프가 죽음의 정령은 아니겠지(??)
#844유진주(F1sbxtA4HK)2026-01-23 (금) 15:05:03
>>805

사랑이 꽃 피는 학교 - pc&npc와 연인관계가 된다.
배신이 꽃 피는 학교 - 애정 이상의 호감도를 가진 npc의 호감도를 혐오 이하로 떨어뜨리기

제 마술이 당신을 조각낼거에요 - 마술로 상대를 쓰러뜨리기

안녕하세요 - 모든 npc를 만나기
놀랍군요 - 도박 1등상
감사합니다 - npc에게 하나 이상의 가치 있는 선물을 받기
정말 잘하셨어요 - 중급 마술사 승급
빛이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 사탄 숭배자와의 전투에서 승리

즉석에 떠올린 것들!!
#845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06:14
>>839 머라구 이렇게 진행하면 된다구요 (캡:안그랬는데요

조아 내일도 닥돌해야지 (?
#846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07:07
웨일스 생각보다 닥돌이 체질에 맞아보여서 귀여움(귀염라이팅)
#847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07:48
그야 웨일스는 바보니까... (?
#848◆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07:53
>>840 우히히 이런걸 놓치지 않는 캡틴이랍니다
다행이네용~~ (뽀담)

>>841-843 ㅋㅋㅋㅋㅋㅋ 우 히 히

그 원래부터 저 치프를 드리려고 했는데?
죽음의 정령 얘기를 하셔서 어라라... 하고
진짜 한참 고민했거든요??? 플레이어 친화적으로
죽음의 정령을 드리는게 맞는건지... 근데 이건 좀 너무 특혜 아닌지...
원래 스토리에서도 어긋나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죽음' 과 연관되는 광증, 불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서 한걸음 성장하는 세이지 스토리니깐...) 해서
진짜 하루종일 고민하다 X 한...

그래서 죽음의 정령 초기안도 없습니다 (?)

>>844

유진주 덕분에 저는 오늘도 날먹합니다
고맙습니다 (???)
#849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08:42
>>835 인터넷... 지금도 좀 불안정햐... 살랴쟈...

>>837 우하하 캡틴두~!!!

그러고 보니 나 도박 해보고 싶어. 원래 사람은 한탕을 노려야 한댔어.
#850◆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11:33
닥돌, 바보 (전략적임) (???)

>>849 세 상 에 . . .
헉 도박 해보시나요? 해보실거면 말씀하시고 편하게 여기서 도박 다이스 굴리시기~
#851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12:57
그러고보니 요즘 도박하는분을 못봤네 디디주가 하시는건가..! (기대함
#852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4:31
>>848 맞지 죽음의 정령은 쫌 그래.... (납득)
진짜 세이지 특성 자체가 죽음과 맞닿아있으니 죽음의 정령은 아니긴 해`~` 오케이 캡틴의 큰 그림이었다는 걸 알았으니 난 편안하다
그리고 치프 기여워서 좋아.... 정령왕이 직접 지목했으니 세이지한테 친화적이겠지(힐끔) 혹시 치프...세이지 물거나 할퀴나(?)
이제 내일 진행 스토리는 승급 스토리가 되겠군.. 평화롭게 시간을보내다가 승급 스토리로 넘어가줬으면~
#853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4:53
>>849 앗 아 앗 디디주 인터넷군!! 힘내!
#854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5:22
하지만 웨일스 바보라고 못하는 게 말빨은 끝내주고 머리도 나름 좋잖아
#855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15:53
도박...? 한 탕 해...? 가 봐...?! 다이스 1, 100이었던가?!
#856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16:10
누가 내 룸메보구 바보랫서.
#857◆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16:27
>>852 우히히 마자용~ 조아용~~
ㅋㅋ ㅋㅋ ㅋㅋ 과연 어떨가요...

흐음... 세이지주 리들리 스토리부터 좀 하시고 3급 진행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용?
#858◆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16:48
>>856 헐 이 문장 진짜 개귀엽다 ㅁㅊ

다이스는 0, 100 이에용~ 0 펌블이 잇어용~
#859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17:16
말... 빨...? 웨일스가 딱히 말빨 뽐낸적 없었던 것 같... (?

>>856 저요 (?
#860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17:39
0, 100이구나. 헉 좋아! 사람들!!! 나 도박 한다!!!!! (?)

>>859 머라곳!!!!!! 웨일스가 천재라고!!!!
#861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8:35
>>857 엗 혹시 대륙을 건너가야만 전직퀘가 뜨나요?(대체)
아니면 나름대로 쉬어가는 타임인가?
어느쪽이든 난 쪼아~~
#862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8:57
그럼 웨일스주가 똑똑하다는 뜻이구나!
#863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19:37
아니 저 시트에서부터 적어놨다구요 머리보다 몸쓰는걸 선호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왜곡하지말라구ㅋㅋㄱㅋㅋㅋㅋ
#864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19:55
따고 와 디디주!!

>>863 동네 사람들 웨일스가 천재래!!!!!!
#865◆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20:00
>>860 조아요~ 도박 에버노트에 쓰여져잇는 설명 읽고 여기에 다이스 굴려주시기~

>>8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쉬어가는 타임인걸루~
좋아요 좋아요~ 다행이네요 그럼 그렇게 하는걸루~~
#866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21:10
리들리 대항해 시대에 혼자 가려고 해도 앨폼이 쌍으로 같이 오겠지?
아 벌써부터 바다를 보며 멀미에 시달리는 세이지를 생각하니 하찮아서 웃김
#867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22:24
도박하려니까 좀 웃기긴 한데 (...) 에잇!

82 이거...였나?!
#868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22:28
헉 세이지 배멀미있나요 키미테 붙여줘야한다
#869◆DkMwM.oX9S(RwLLr.5dHa)2026-01-23 (금) 15:23:05
>>866 우 히 히

>>867 당신의 코인 마이너스로 대체되었다 (?)
#870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23:37
세이지 멀미하는구나. 키미테와 시원한 얼음물로 멀미를 잠재워줘야만...! 그리고 나 토큰 7개 있었어! 이젠 5개지만!
#871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24:08
>>868 배를 타본 적이 없어서 배 자체를 보고 식겁하다가 배멀미 때문에 갑판에서 시체놀이 할듯


헉 이 친절한 친구들 키미테와 얼음물 잘 챙겨서 태울게
#872디디주(YkpX3dvH7y)2026-01-23 (금) 15:24:13
나 아직 더 할 수 있다! 가자!!!! 7
#873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25:41
#874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25:47
멀미 땜에 퀭한 세이지를 보고 치프와 앨폼리는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함
폼포코는 바다 구경하느냐고 우와아아앙! 하고 있을 것 같고.. 리들리가 걱정하면서 얼음물 가져와주지 않을까(흠)

? 오?
#875디디주(oFTPD8fMpm)2026-01-23 (금) 15:26:11
아니 이 타이밍에 와이파이 끊기기 뭔뎈ㅋㅋㅋㅋ 인터넷 결국 나갔나부다...
#876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28:55
멀미로 골골거리는 세이지 무릎베개 해주는 앨리스가 보고싶구나... (?
#877웨일스주(1bkQWCAwpO)2026-01-23 (금) 15:30:03
디디주 인터넷 상태가ㅠㅠㅠ 한번 통신사 전화해보시는 편이.... 통신사는 야간에도 전화받는다더라구요...
#878세이지주(c9WlXQhUZ2)2026-01-23 (금) 15:33:29
>>876 앗 (솔깃하지 않은 척)

아이고 디디주 인터넷아...!
#879세이지주(MpA4tFgVvm)2026-01-24 (토) 01:26:34
눈이 쌓였고 나는 아침부터 병원진료를 왔으며 애들아 건강 챙기자.... 모닝!
#880웨일스-수업(1bkQWCAwpO)2026-01-24 (토) 03:12:30
"으으음."

삐이이?
유튜브에서 작은 뱀을 핸들링하는 영상을 봤는데. 렌도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왼손등을 렌의 앞에 내려놓았지만, 아무래도 이게 뭘 뜻하는 건지 모르는 듯 그저 고개를 갸웃 기울이며 의아함만 표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렌은 아직 아가잖아? 아가한테 이런 걸 시도해봐도 되는건가? 하지만 다큐에서는 인간과의 친화력이 높아지도록 어렸을 때부터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근데 렌은 아직 아가인데?? 아가한테 훈련??
그때 렌이 웨일스의 손등을 톡 건들였다. 그에 맞춰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 두드려 소리를 내자 렌이 재밌다는 듯 다시 손등을 톡 건들였다.
거기에 맞춰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 두드리고. 다시 렌이 톡 하고 손등을.
재밌다는 듯 삐이삐이 울어대는 렌을 보고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훈련은 무슨."

이미 충분히 인간친화적인 아이인데 뭐. 온화하게 웃으며 렌과의 손장난을 이어갔다.
#881웨일스주(1bkQWCAwpO)2026-01-24 (토) 03:12:38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안면죽빵도 맞아봄...
533 셋_중_하나를_무조건_해야한다면_등산_vs_수영_vs_마라톤
등산도 좋고 마라톤도 좋다! 애초에 몸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수영은 서툴러서 꺼리는 편
573 자캐가_선호하는_건_안아주기_vs_안기기
후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나 형이 자주 안아올려 다니곤 했던 것이 아직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웨일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82세이지주(MpA4tFgVvm)2026-01-24 (토) 03:21:28
494 자캐는_수업시간에_졸아본_적이_없다_vs_별로없다_vs_적당히있다_vs_많다
별로 없는 편.

403 자캐는_호박고구마_vs_밤고구마
밤고구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고구마 위에 김치를 얹어먹는 거 알려주면 둘다 무난히 잘 먹을 듯

513 자캐는_타인의_변화에_민감한_편인가
민감하나 일부러 둔감한 척 함.
세이지,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83세이지 - 수업(c9WlXQhUZ2)2026-01-24 (토) 03:58:35
이 더위는 과연 언제쯤 끝날까. 수업을 듣고 있다가 가면 안쪽에 맺히는 땀을 느끼며 세이지는 생각하고 있었다. 시원하게 입으면 되기는 하지만, 곳곳에 화상자국들이 있는 몸으로는 시원하게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커먼 옷이여서 그런지 햇빛이 더 잘 스며드는 기분이다. 결국 세이지는 수업시간 내내 가면 안쪽에 맺히는 땀과 싸웠고 수업이 끝나기 5분 전, 선택한 건 마술을 이용해서 시원하게 만드는 선택이었다.
#884◆DkMwM.oX9S(1./tmjSdoK)2026-01-24 (토) 07:07:56
오늘 진행은 디섯시에 시작해볼끼요~
#885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07:11:31
진행 다섯시 확인~~
#886◆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07:47:54
좋은 오후입니다~ 이제서야 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었네용...
꼴딱 밤새고 아침 열시인가 자서 이제 일어난...
#887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07:50:19
어이쿠야 어쩌다가 밤을 샜대; 진행하며 텐션 떨어지면 안되니까 캡틴은 절대적으로 오늘 간식과 커피를 구비해두기(??)

쨋든 쫀오~~
#888◆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07:53:59
TMI지만... 이래저래 일이 좀 있었어서,,
그거 관련해서 이야기 들어주느라 날밤을 새버렸네용 우히히


쫀오후입니다~~~ 다른 분들은 바쁘신걸까요~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사람 조금 모이면 시작해보자구요~
#889세이지주(c9WlXQhUZ2)2026-01-24 (토) 07:56:15
디디주는 결국 도망간 인터넷군을 붙잡지 못한 것 같고.. 웨일스주는 일주일이 늘 월요일인 사람이고....
세이지주는 주말엔 늘 백수여써
#890◆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07:58:32
저런... 디디주 갑자기 인터넷 끊기신거 걱정되네용,,,
웨일스주도... 오늘도 출근하셔서 월루 실패하고 계신거겠지....()

그러면 좋다 세이지주랑 느긋하게 잡담하면서 기다려볼까요~ (뽀담)
#891웨일스주(1bkQWCAwpO)2026-01-24 (토) 07:58:51
일주일이 월요일 <<<<어카지 이 말이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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