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8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9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21 (일) 14:03:41
갱신일:2025-12-27 (토) 14:47:16
#0◆DkMwM.oX9S(.3UZn0yCvO)2025-12-21 (일) 14:03:41
#595릴리주(PZ4CEMrSSK)2025-12-26 (금) 14:58:05
그냥 쉬었음 청년
#596릴리주(MXfy/6EwKW)2025-12-26 (금) 15:04:35
근데 릴리의 마술급이 오르면 월터->도황이 되는건가
#597◆DkMwM.oX9S(itiWxHxHZa)2025-12-26 (금) 15:53:58
후히히 그럴지두요~
슬슬 새벽이라 다들 줌시러 가셧겟군,,,
슬슬 새벽이라 다들 줌시러 가셧겟군,,,
#598웨일스-유진(PgPBqRjfYa)2025-12-26 (금) 17:02:37
"아 포도 싫어해요?"
그럼 그럴 수 있지. 헤헤 웃으며 병뚜껑을 따고 내용물을 홀짝홀짝 마셨다.
"그럼 뭐가 좋으세요? 사과주나 벌꿀주도 있, 아니, 그게 아니라, 주스요."
...수업을 듣고, 텃밭도 가꾼 뒤 시간이 될 때마다 교정 곳곳과 정원을 빨빨거리며 싸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익숙한 과일을 발견하기도, 굉장하지만 쓸모없는 풀을 발견하기도, 암만봐도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생태계의 식물을 만나기도 했다.
그 중에서 인체에 무해하고 맛도 좋은 것들을 선별해 기숙사로 가져왔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이래저래 시도하다가 자신이 아는 어떠한 방법으로 보관하니 기숙사 구석에 이렇고 저런게 늘어났다.
암만 생각해도 이건 자신의 탓이 아니었다. 특수한 식물을 보관할만한 개인 창고가 부족한 학교 탓이었다(웨일스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 장미로 만든 것도 있어요."
후후후, 하고 뿌듯하게 웃었다.
"원래 성탄절엔 이런거 잔뜩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는거라구요."
물론 에인즈워스 가문이야 가업인 포도밭과 연계된 양조장 등이 많으니 그런 것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게 아니란 것을 그는 몰랐다.
그 와중에 병의 내용물도 죄다 비워냈다.
그럼 그럴 수 있지. 헤헤 웃으며 병뚜껑을 따고 내용물을 홀짝홀짝 마셨다.
"그럼 뭐가 좋으세요? 사과주나 벌꿀주도 있, 아니, 그게 아니라, 주스요."
...수업을 듣고, 텃밭도 가꾼 뒤 시간이 될 때마다 교정 곳곳과 정원을 빨빨거리며 싸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익숙한 과일을 발견하기도, 굉장하지만 쓸모없는 풀을 발견하기도, 암만봐도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생태계의 식물을 만나기도 했다.
그 중에서 인체에 무해하고 맛도 좋은 것들을 선별해 기숙사로 가져왔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이래저래 시도하다가 자신이 아는 어떠한 방법으로 보관하니 기숙사 구석에 이렇고 저런게 늘어났다.
암만 생각해도 이건 자신의 탓이 아니었다. 특수한 식물을 보관할만한 개인 창고가 부족한 학교 탓이었다(웨일스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 장미로 만든 것도 있어요."
후후후, 하고 뿌듯하게 웃었다.
"원래 성탄절엔 이런거 잔뜩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는거라구요."
물론 에인즈워스 가문이야 가업인 포도밭과 연계된 양조장 등이 많으니 그런 것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게 아니란 것을 그는 몰랐다.
그 와중에 병의 내용물도 죄다 비워냈다.
#599◆DkMwM.oX9S(itiWxHxHZa)2025-12-26 (금) 17:07:44
웨일웨일웨일스야...
#600유즈리하 - 수업(ZnmOcVaeLS)2025-12-26 (금) 17:55:53
인간들은 왜 이렇게 쓸데없는 걸 굳이 글자로 남기는 걸까요? 어차피 다 왜곡된 기억일 뿐인데.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턱을 괸 채, 우아한 손놀림으로 깃펜을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책에 적힌 활자들을 눈으로 쫓는 것조차 귀찮아보였다.
그냥 교수님 꿈속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미리 훔쳐볼까요?
"...아, 그건 안 되죠. 그 대머리 교수님의 꿈이라니, 생각만 해도 악몽보다 더 끔찍해서 토할 것 같으니까요."
유즈리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쓰디쓴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다.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턱을 괸 채, 우아한 손놀림으로 깃펜을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책에 적힌 활자들을 눈으로 쫓는 것조차 귀찮아보였다.
그냥 교수님 꿈속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미리 훔쳐볼까요?
"...아, 그건 안 되죠. 그 대머리 교수님의 꿈이라니, 생각만 해도 악몽보다 더 끔찍해서 토할 것 같으니까요."
유즈리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쓰디쓴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다.
#601유즈리하 - 프레이야(ZnmOcVaeLS)2025-12-26 (금) 17:57:07
헤에, 어릴때부터라.
그렇다면 말과는 달리, 꽤나 능숙한 연주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악기를 다룰 때, 사람에게선 평소와는 다른 의외의 일면이 발견되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유즈리하는 프레이야의 순진한 추측이 꽤나 재미있다는 듯, 눈꼬리를 곱게 휘어 보였다.
확실히, 누가 봐도 정답일 것 같은 추측이었다.
이 고상한 몸짓, 가냘픈 어깨, 그리고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은 마치 그림처럼 어울릴 테니까.
유즈리하는 프레이야의 기대에 찬 눈빛을 즐기듯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가에 걸린 상냥한 미소를 더욱 짙게 띠며 대답했다.
"틀렸사와요."
단호하지만, 산뜻하기 그지없는 부정이었다.
마치 오답을 적어낸 학생의 시험지에 가차 없이 붉은 줄을 긋는 선생님처럼, 혹은 짓궂은 장난을 치는 소녀처럼.
"아깝네요. 거의 비슷했는데 말이에요. 아후훗."
그렇다면 말과는 달리, 꽤나 능숙한 연주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악기를 다룰 때, 사람에게선 평소와는 다른 의외의 일면이 발견되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유즈리하는 프레이야의 순진한 추측이 꽤나 재미있다는 듯, 눈꼬리를 곱게 휘어 보였다.
확실히, 누가 봐도 정답일 것 같은 추측이었다.
이 고상한 몸짓, 가냘픈 어깨, 그리고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은 마치 그림처럼 어울릴 테니까.
유즈리하는 프레이야의 기대에 찬 눈빛을 즐기듯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가에 걸린 상냥한 미소를 더욱 짙게 띠며 대답했다.
"틀렸사와요."
단호하지만, 산뜻하기 그지없는 부정이었다.
마치 오답을 적어낸 학생의 시험지에 가차 없이 붉은 줄을 긋는 선생님처럼, 혹은 짓궂은 장난을 치는 소녀처럼.
"아깝네요. 거의 비슷했는데 말이에요. 아후훗."
#602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6 (금) 17:58:11
505 자캐가_핸드크림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핸드크림을 잘 몰라서... ^_T
베티버나 페트리코 향이 나지 않을까요...
189 자캐의_삶이_보석이_된다면_무슨_색일까
블랙 오팔!
430 자캐는_자신의_외모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는가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 속 자신을 보면서 '역시 유즈리하는 귀여워~' 라고 할 정도니까...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v'
유즈리하, 이야기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과 함께 갱신합니다~
오늘도 하루 루틴...했다!
핸드크림을 잘 몰라서... ^_T
베티버나 페트리코 향이 나지 않을까요...
189 자캐의_삶이_보석이_된다면_무슨_색일까
블랙 오팔!
430 자캐는_자신의_외모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는가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 속 자신을 보면서 '역시 유즈리하는 귀여워~' 라고 할 정도니까...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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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함께 갱신합니다~
오늘도 하루 루틴...했다!
#603라우라 - 유즈리하(5rpIYdqqPa)2025-12-26 (금) 21:13:47
>>430
"질투요?"
라우라는 갸웃이면서 날아가버린 비둘기 방향과 유즈리하를 번갈아 본다.
질투. 라는 해석은 라우라로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을 발상이었던것이다.
본디 질투는 결여된 쪽을 향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라우라였기에.
그렇지만 자신을 복돋아주는 정말로 멋진 사고방식이라 생각하여 라우라는 밝게 웃었다.
"그렇군요! 그것또한 정말 멋진 해석이네요!"
자기비하에 가두는것보다도 자신을 더 높여주는 유즈리하의 발언은, 마치 비둘기들이 자신을 질투하듯 라우라 너 또한 고귀하여 질투하는것이 아니냐 라고도 말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문에 자연스래 마혈을 고귀히 여기는 발언이 되어버린다는 생각에 라우라의 웃음에는 살짝 우울함과 슬픔이 드리웠지만, 라우라는 침잠을 바로 지우려 눈을 깜빡이고 자신의 얼굴을 매만진다.
"앞으로 많은 존재들에게 질투를 당하겠네요. 그렇죠?"
"질투요?"
라우라는 갸웃이면서 날아가버린 비둘기 방향과 유즈리하를 번갈아 본다.
질투. 라는 해석은 라우라로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을 발상이었던것이다.
본디 질투는 결여된 쪽을 향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라우라였기에.
그렇지만 자신을 복돋아주는 정말로 멋진 사고방식이라 생각하여 라우라는 밝게 웃었다.
"그렇군요! 그것또한 정말 멋진 해석이네요!"
자기비하에 가두는것보다도 자신을 더 높여주는 유즈리하의 발언은, 마치 비둘기들이 자신을 질투하듯 라우라 너 또한 고귀하여 질투하는것이 아니냐 라고도 말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문에 자연스래 마혈을 고귀히 여기는 발언이 되어버린다는 생각에 라우라의 웃음에는 살짝 우울함과 슬픔이 드리웠지만, 라우라는 침잠을 바로 지우려 눈을 깜빡이고 자신의 얼굴을 매만진다.
"앞으로 많은 존재들에게 질투를 당하겠네요. 그렇죠?"
#60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2:43:21
뭐닝
#605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2:47:54
247 자캐는_싫어하는_사람이_있는가
웨일스 : (험한말)같은 사람이 있긴 해요!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에인즈워스 저택 뒷편 큰 정원, 깊은 안쪽에 심어진 거대한 측백나무의 밑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마법생물의 알에서 폭신폭신한게 태어날지, 보들보들한게 태어날지, 혹은 매끈매끈한게 태어날지?
웨일스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모두 쪼은아침이에요 :>
웨일스 : (험한말)같은 사람이 있긴 해요!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에인즈워스 저택 뒷편 큰 정원, 깊은 안쪽에 심어진 거대한 측백나무의 밑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마법생물의 알에서 폭신폭신한게 태어날지, 보들보들한게 태어날지, 혹은 매끈매끈한게 태어날지?
웨일스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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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쪼은아침이에요 :>
#60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3:23:06
좋은아침입니다,, 추워잇,,
#607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3:39:37
349 자캐는_낯가리는편_vs_낯안가리는편
초면에 반말던지는게 낯가린다곤 말할 수 없지.
245 자캐의_길거리음식_취향
카놀리(cannoli)
299 자캐가_더_좋아하는_곳은_사람많은곳_vs_사람적은곳
사람적은 곳
릴리,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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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반말던지는게 낯가린다곤 말할 수 없지.
245 자캐의_길거리음식_취향
카놀리(cannoli)
299 자캐가_더_좋아하는_곳은_사람많은곳_vs_사람적은곳
사람적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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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릴리 - 수업(MXfy/6EwKW)2025-12-27 (토) 03:50:15
"범죄자의 핏줄 주제에."
수업 시간 합동 실습 도중.
내가 의견을 제시하는 중에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 자식이 있었다.
"나, 너같은 허접들 말하는 레퍼토리는 질렸는데?"
"뭐? 허접?"
"이거 서로 마술써서 과제달성하는 거 였지?"
그리고 그 무렵 내 손에는 반투명한 거미줄이 준비된 상태였다.
"너 없어도 괜찮으니까 거기 가만히 처박혀있어. 입터는 머저리는 허접답게."
"이 자식이!"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좋은 꼴은 못당할거야. 아하하!"
발끈 하던 그는 내가 미리 깔아둔 거미줄에 걸려 옴짝달싹못한 상태로 수업을 마쳤다.
수업 시간 합동 실습 도중.
내가 의견을 제시하는 중에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 자식이 있었다.
"나, 너같은 허접들 말하는 레퍼토리는 질렸는데?"
"뭐? 허접?"
"이거 서로 마술써서 과제달성하는 거 였지?"
그리고 그 무렵 내 손에는 반투명한 거미줄이 준비된 상태였다.
"너 없어도 괜찮으니까 거기 가만히 처박혀있어. 입터는 머저리는 허접답게."
"이 자식이!"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좋은 꼴은 못당할거야. 아하하!"
발끈 하던 그는 내가 미리 깔아둔 거미줄에 걸려 옴짝달싹못한 상태로 수업을 마쳤다.
#60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4:00:39
455 자캐는_밥파_vs_면파_vs_빵파_vs_기타
빵! 무조건 빵!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 (고민하는 얼굴)
외모....?
169 자캐의_그림_그리는_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그린 게 어떤 건지 알수는 있는 수준
세이지,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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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무조건 빵!
524 자캐가_성장하며_가장_많이_변화한_부분은_외모_vs_성격_vs_인간관계_vs_기타
`~` (고민하는 얼굴)
외모....?
169 자캐의_그림_그리는_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히 그린 게 어떤 건지 알수는 있는 수준
세이지,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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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웨일스-수업(PgPBqRjfYa)2025-12-27 (토) 04:26:04
콩 심은 데에 콩 나고 팥 심은 데에 팥 난다.
어느 동양에 그러한 속담이 있다고 한다. 웨일스는 그 속담에 물리적으로 반박해볼까 한다. 그러니까, 즉...
"이 화분에 콩을 심고 팥을 싹틔워보자!"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젖은 수건에 감싸 싹을 틔운 콩을 화분에 옮겨심고, 마력을 개방시켰다.
자신만만하게 쏟아부은 마력이 반짝였고,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며 콩잎이 싹텄다.
"...성공!"
...에?
"팥도 콩과의 식물이니까 대충 성공이라고 치고!"
...어이없는 판정이었다.
어느 동양에 그러한 속담이 있다고 한다. 웨일스는 그 속담에 물리적으로 반박해볼까 한다. 그러니까, 즉...
"이 화분에 콩을 심고 팥을 싹틔워보자!"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젖은 수건에 감싸 싹을 틔운 콩을 화분에 옮겨심고, 마력을 개방시켰다.
자신만만하게 쏟아부은 마력이 반짝였고,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며 콩잎이 싹텄다.
"...성공!"
...에?
"팥도 콩과의 식물이니까 대충 성공이라고 치고!"
...어이없는 판정이었다.
#611세이지 - 수업(NI7P4B/yvG)2025-12-27 (토) 04:38:06
받은 초록색 목도리는 책상 근처에 상자째 놓아두고 세이지는 바스라져서 툭툭 떨어져서 책상 위 아○패드의 액정을 적시는 얼음이 녹은 물을 손으로 닦아냈다.
아직까지는 한계점을 짐작하지 못하겠다.
"역시 그때처럼 해봐야하나."
목숨이 위협받을 때,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 시전할 때의 마력과는 비교도 안되는 마력량인 모양이다.
"─ 같은 조건이면 좀 더 알기 쉬울지도 모르겠네."
챙강.
깨진 얼음이 후두둑 쏟아진다.
아직까지는 한계점을 짐작하지 못하겠다.
"역시 그때처럼 해봐야하나."
목숨이 위협받을 때,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 시전할 때의 마력과는 비교도 안되는 마력량인 모양이다.
"─ 같은 조건이면 좀 더 알기 쉬울지도 모르겠네."
챙강.
깨진 얼음이 후두둑 쏟아진다.
#61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4:58:16
추워잇.........(얼어붙음)
#61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4:59:16
>>612 (깡깡 조각하기)
모하
모하
#61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5:01:34
눈사람이 되.
모하모하입니다~~~ 후히히 좋은 오후네요~ 즐거운 주말!
모하모하입니다~~~ 후히히 좋은 오후네요~ 즐거운 주말!
#61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5:17:26
오늘의 점심은 맛있는 핏짜 먹어야지.. 우히히
#61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5:20:27
이미 점심을 빵으로 때려먹었는데 눈 뜨자마자 피자로 끼니를 떼울 수 있는 캡틴의 소화력 부러워
#61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5:26:04
아니 뭔소리람
세이지주 뇌 안깸 이슈 이게 다 추위때문이다
세이지주가 점심으로 빵 먹었다는 뜻임
세이지주 뇌 안깸 이슈 이게 다 추위때문이다
세이지주가 점심으로 빵 먹었다는 뜻임
#61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11:03
ㅋㅋㅋㅋㅋㅋㅋ 너무춥죠,,, 저도 추위에 발발 떨고잇는,,,
후히히 일어난지는 좀 되어가지구 먹을 수 잇엇네요~ 배도 고팟구...
후히히 일어난지는 좀 되어가지구 먹을 수 잇엇네요~ 배도 고팟구...
#61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6:14:03
맞아 넘 추운 것...
흑흑 핏자 맛있었겠다
흑흑 핏자 맛있었겠다
#620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6:17:55
그냥 누웠음 청년
#62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25:53
후히히 넘 맛잇더라구요~ 세이지주도 빵 말고 식사 잘 챙겨드시기...
제가 맨날 김에 밥 싸먹었듯 세이지주도 자주 빵 드시는것같은,,,
릴리주 반가반가 반갑습니다~
제가 맨날 김에 밥 싸먹었듯 세이지주도 자주 빵 드시는것같은,,,
릴리주 반가반가 반갑습니다~
#62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6:30:59
릴하~~
내가 또 도내 유명 빵순이야(??) 사실 빵이 젤 먹기 편하고 치우기 편함
그래도 쌍방 간 챙겨먹는다는 것에 의의를 둘까
내가 또 도내 유명 빵순이야(??) 사실 빵이 젤 먹기 편하고 치우기 편함
그래도 쌍방 간 챙겨먹는다는 것에 의의를 둘까
#62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6:32:23
벌써부터 두근두근 승급 기대로 가슴이 뛰어
#62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6:36:24
승급퀘스트=통수허가서라는건 별밤의 유구한 전통이었으며.... (농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62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6:45:42
이미 저번부터 통수를 치겠다고 단언한 캡틴이라(일부 날조있음)
김에 밥 맛있잖아...대신 그 밥 안의 내용물을 풍부하게 하는 게(??)
웨하
오늘 저녁 겸 야식은 똥집튀김을 선택했다
김에 밥 맛있잖아...대신 그 밥 안의 내용물을 풍부하게 하는 게(??)
웨하
오늘 저녁 겸 야식은 똥집튀김을 선택했다
#62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46:19
뭐 무 뭣 ! ? !
ㅋㅋㅋㅋ 그래야겠어용,,, 우우,,,
헉 똥집튀김
맛나겟다...
ㅋㅋㅋㅋ 그래야겠어용,,, 우우,,,
헉 똥집튀김
맛나겟다...
#62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6:49:16
밥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김 싸먹으면 맛있으니까~~
오랜만에 할인쿠폰 받은 김에 먹어야겠다 싶었음
오랜만에 할인쿠폰 받은 김에 먹어야겠다 싶었음
#62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51:58
그것도 글쵸 우히히 당분간 수제김밥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넘 좋네용~ 할인 쿠폰의 달콤함은 참을수가 업죠...
넘 좋네용~ 할인 쿠폰의 달콤함은 참을수가 업죠...
#63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6:53:08
좋아! 슬슬 네신데 소환 마술을 써볼까요~ 누구누구 계신가용~
#631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6:53:23
(손듬)
#63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01:42
좋아, 그럼 느긋하게 시작해볼까요~ 전에 하던거 다시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겟어용~
#63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04:17
크아악 잇츠미! 히얼!
#634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06:39
>>0
웨일스는 입을 헤 벌리고 말했다.
"...블래키, 인간모습은 꽤 와일드하네요?"
항상 하던 것처럼, 되는대로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애초에 정령이 인간의 형태를 할 수 있나? 아니, 가능불가능을 떠나서, 이 사람이 블래키라면 내가 모를 리가 없을텐데. 암만 기간이 짧다고 해도 계약정령이니까.
머리가 빙빙 돌아가고 눈 앞이 희끗희끗해졌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이렇게 큰 사람은 살아생전 처음이다. 아버지도 이 정도로 안컸는데.
"죄, 죄송합니다. 식사시간에 늦어서, 어쩔 수 없... 아니, 그런 변명을 하려는게 아니라, 그게, 깨끗하게 치우고 나가겠습니다!"
어설픈 몸놀림으로 기름 뚝뚝 후르는 연어구이 두개를 호일 채로 가방에 쑤셔넣고, 즉석밥을 주머니에 쑤셔넣은 뒤 후다닥 주변을 정리하고 뛰쳐나갔다.
...물론, 크게 사용한 물건은 없었기에 설거지한 것은 도마와 식칼 정도가 다였지만.
웨일스는 입을 헤 벌리고 말했다.
"...블래키, 인간모습은 꽤 와일드하네요?"
항상 하던 것처럼, 되는대로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애초에 정령이 인간의 형태를 할 수 있나? 아니, 가능불가능을 떠나서, 이 사람이 블래키라면 내가 모를 리가 없을텐데. 암만 기간이 짧다고 해도 계약정령이니까.
머리가 빙빙 돌아가고 눈 앞이 희끗희끗해졌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이렇게 큰 사람은 살아생전 처음이다. 아버지도 이 정도로 안컸는데.
"죄, 죄송합니다. 식사시간에 늦어서, 어쩔 수 없... 아니, 그런 변명을 하려는게 아니라, 그게, 깨끗하게 치우고 나가겠습니다!"
어설픈 몸놀림으로 기름 뚝뚝 후르는 연어구이 두개를 호일 채로 가방에 쑤셔넣고, 즉석밥을 주머니에 쑤셔넣은 뒤 후다닥 주변을 정리하고 뛰쳐나갔다.
...물론, 크게 사용한 물건은 없었기에 설거지한 것은 도마와 식칼 정도가 다였지만.
#63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06:44
조아용~ 전에 하던거 다시 올려주시기~!
#636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07:31
>>0
"같이 가도 상관없기는 한데요.."
의외네. 이렇게 따라올 줄은. 나쁜 짓을 하려는 것도 아니여서 상관없지만.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적이 드문 장소에 도착했다.
호기롭게 정령초를 꺼내들었...지만 그래서 이걸로 뭘 어떻게 계약할 수 있지?
"폼포코양."
"이걸로 정령과 계약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같이 가도 상관없기는 한데요.."
의외네. 이렇게 따라올 줄은. 나쁜 짓을 하려는 것도 아니여서 상관없지만.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적이 드문 장소에 도착했다.
호기롭게 정령초를 꺼내들었...지만 그래서 이걸로 뭘 어떻게 계약할 수 있지?
"폼포코양."
"이걸로 정령과 계약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63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08:42
>>634
웨일스는 후다닥 주변을 정리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웨일스는 간신히 식당을 빠져나와 학교 본관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블래키가 나타나서 웨일스의 앞에 서는군요.
"이봐, 애송이."
"텃밭에서 묘한 마력이 느껴지던데. 텃밭으로 가보는건 어때."
블래키는 여전히 졸린 듯 , 늘어지게 하품을 하면서 웨일스에게 말합니다.
웨일스는 후다닥 주변을 정리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웨일스는 간신히 식당을 빠져나와 학교 본관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블래키가 나타나서 웨일스의 앞에 서는군요.
"이봐, 애송이."
"텃밭에서 묘한 마력이 느껴지던데. 텃밭으로 가보는건 어때."
블래키는 여전히 졸린 듯 , 늘어지게 하품을 하면서 웨일스에게 말합니다.
#63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09:00
>>636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호기롭게 정령초를 꺼내들고 질문합니다.
"응, 마자! 헤헤..."
"정령초잖아. 그건 어디서 났어?"
폼포코는 귀엽게 웃고, 앨리스는 궁금한 듯 묻습니다.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호기롭게 정령초를 꺼내들고 질문합니다.
"응, 마자! 헤헤..."
"정령초잖아. 그건 어디서 났어?"
폼포코는 귀엽게 웃고, 앨리스는 궁금한 듯 묻습니다.
#639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09:01
와 드디어 보는구나 세이지의 나랑결혼해줄래 폼포코쨩
#64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10:05
나랑 결혼해줄래~ (BGM ON)
#64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10:08
ㅋㅋㅋㅋ나랑 결혼해줄래~~ 하는 bgm이 깔릴 것 같은 (아님)
#642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14:01
>>0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블래키의 꼬리털을 잡아 짤짤 흔들려던걸 겨우 참았다.
"...블래키. 만약 형태가 변할 것 같으면 꼭, 꼭 저한테 말씀해주셔야해요?"
진짜정말로꼭.
아까 봤던 그 거대한... 거대한 무언가를 본 충격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듯 빙글빙글 흔들리는 머리를 가볍게 부여잡고, 블래키의 말에 따라 텃밭으로 향했다.
"어... 혹시 정령들 아닐까요? 블래키하고 만나기 전에 고슴도치 모습을 한 정령 세 분을 뵀거든요. 제 텃밭에 가호를 내려준다고 하셨는데."
텃밭입구에 어설프게 덧대진 나무문 대용으로 쓰려던 막대기를 들어올리고 안으로 들어섰다.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블래키의 꼬리털을 잡아 짤짤 흔들려던걸 겨우 참았다.
"...블래키. 만약 형태가 변할 것 같으면 꼭, 꼭 저한테 말씀해주셔야해요?"
진짜정말로꼭.
아까 봤던 그 거대한... 거대한 무언가를 본 충격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듯 빙글빙글 흔들리는 머리를 가볍게 부여잡고, 블래키의 말에 따라 텃밭으로 향했다.
"어... 혹시 정령들 아닐까요? 블래키하고 만나기 전에 고슴도치 모습을 한 정령 세 분을 뵀거든요. 제 텃밭에 가호를 내려준다고 하셨는데."
텃밭입구에 어설프게 덧대진 나무문 대용으로 쓰려던 막대기를 들어올리고 안으로 들어섰다.
#643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14:29
>>0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도..."
어쩌다가 정령계에 떨어져서 폼포코가 정령들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폼포코에게 선물로 받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얻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순간 앨리스의 눈이 얼마나 뾰족하게 변할지 뻔하다. 세이지는 앨리스의 질문에 말끝을 미묘하게 흘리면서 정령초를 만지작거렸다.
잠시 고민한다. 자신이 생각한 게 맞으면 좋을텐데. 발목까지 길게 늘어진 치맛자락을 살짝 올리고 세이지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럼 나랑 계약해서 함께해줄래요?"
폼포코를 향해 내민 정령초. 뻔뻔하게 말하지만 절대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이유? 부끄럽지 않은가.
"어디서 났냐고 물어봐도..."
어쩌다가 정령계에 떨어져서 폼포코가 정령들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폼포코에게 선물로 받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얻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순간 앨리스의 눈이 얼마나 뾰족하게 변할지 뻔하다. 세이지는 앨리스의 질문에 말끝을 미묘하게 흘리면서 정령초를 만지작거렸다.
잠시 고민한다. 자신이 생각한 게 맞으면 좋을텐데. 발목까지 길게 늘어진 치맛자락을 살짝 올리고 세이지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럼 나랑 계약해서 함께해줄래요?"
폼포코를 향해 내민 정령초. 뻔뻔하게 말하지만 절대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이유? 부끄럽지 않은가.
#64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14:46
크아악 (부끄러움에 몸이 꼬이는 중)
#645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15:48
(웃다가 침몰)
#646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17:05
이제 주변에 드라이아이스연기 스몰스몰 올라오면서 브금깔리고 장미꽃 펑펑 터트리면 되는거죠???
#64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18:55
>>645-646 용서하지 않겠다 웨일스주!!!!
#64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19:31
>>642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참나..."
어이가 없다는 듯 블래키가 이야기하고, 곧이어진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흥, 이몸이 그정도의 마력도 구분 못 할 것 같나? 그런 녀석들이 아니라, 뭔가 묘한.. 그런 마력이 느껴진단 말이지."
웨일스가 텃밭으로 향해, 텃밭 입구에 어설프게 덧대진 막대기를 들어올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멀쩡하고, 잘 가꾸어진 텃밭 사이로..
푸른색 알이 보입니다.
"호오, 이건..."
>>643
세이지는 말끝을 미묘하게 흘리면서 정령초를 만지작거립니다.
그리고...
"...?"
"헤헤, 쪼아! 와아! 우리는 친구야!"
앨리스가 멍한 표정으로 -치맛자락을 살짝 올리고, 한쪽 무릎을 꿇으며, '나와 계약해서 함께해줄래요?' 라고 말하는 세이지를 바라보다...
"미 , 미, 미, 미쳤어?! 안돼!!! 우리 애는 시집 보내기엔 너무 일러!!!"
"아니 그것보다 어떻게 폼포코를 그런 눈으로 볼 수가 있는거야?! 이 변태! 죽어! 죽어죽어죽어!"
새빨개진 얼굴로, 폼포코를 꽈악 끌어안습니다. 그 탓에 폼포코는 앨리스의 말랑뱃살에 얼굴이 짜부되어
므약, 하는 소리를 내고 있군요...
헌데, 이상합니다. 분명 폼포코가 '좋아' 라고 했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참나..."
어이가 없다는 듯 블래키가 이야기하고, 곧이어진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흥, 이몸이 그정도의 마력도 구분 못 할 것 같나? 그런 녀석들이 아니라, 뭔가 묘한.. 그런 마력이 느껴진단 말이지."
웨일스가 텃밭으로 향해, 텃밭 입구에 어설프게 덧대진 막대기를 들어올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멀쩡하고, 잘 가꾸어진 텃밭 사이로..
푸른색 알이 보입니다.
"호오, 이건..."
>>643
세이지는 말끝을 미묘하게 흘리면서 정령초를 만지작거립니다.
그리고...
"...?"
"헤헤, 쪼아! 와아! 우리는 친구야!"
앨리스가 멍한 표정으로 -치맛자락을 살짝 올리고, 한쪽 무릎을 꿇으며, '나와 계약해서 함께해줄래요?' 라고 말하는 세이지를 바라보다...
"미 , 미, 미, 미쳤어?! 안돼!!! 우리 애는 시집 보내기엔 너무 일러!!!"
"아니 그것보다 어떻게 폼포코를 그런 눈으로 볼 수가 있는거야?! 이 변태! 죽어! 죽어죽어죽어!"
새빨개진 얼굴로, 폼포코를 꽈악 끌어안습니다. 그 탓에 폼포코는 앨리스의 말랑뱃살에 얼굴이 짜부되어
므약, 하는 소리를 내고 있군요...
헌데, 이상합니다. 분명 폼포코가 '좋아' 라고 했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째서일까요...?
#64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1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65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23:42
죽겠습니다 죽을게
#65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24:27
이건 도망가는 선택지 밖에 없잖아!!!!!
캡티이인!!!!
캡티이인!!!!
#65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2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게 웃기네
아 미치게 웃기네
#653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25:39
>>0
"어..."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블래키를 내려다봤다.
"이거 블래키가 낳-!"
...블래키는 포유류(개의 모습)인데? 포유류도 알을 낳나? 오리너구리?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는다고 하던데? 블래키는 개가 아니라 오리너구리였나? 하긴 이 알은 색도 파란색이니까?
같은 말을 하려다가 겨우 뒷말을 혀깨물고 씹을 수 있었다. 앞쪽에 뱉어버린 말은 엉덩이물림형이겠지만, 뒷말까지 들었다면 블래키는 최초의 계약자살해정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 근처의 짐승이 낳고 간 것일 수도... 이거 다큐에서 봤어요. 괜히 새끼 건들이면 사람냄새 묻어서 어미가 새끼를 버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알 앞에서 알짱거리며 건들어볼까 말까, 하고 손가락을 들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고민했다.
"어..."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블래키를 내려다봤다.
"이거 블래키가 낳-!"
...블래키는 포유류(개의 모습)인데? 포유류도 알을 낳나? 오리너구리?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는다고 하던데? 블래키는 개가 아니라 오리너구리였나? 하긴 이 알은 색도 파란색이니까?
같은 말을 하려다가 겨우 뒷말을 혀깨물고 씹을 수 있었다. 앞쪽에 뱉어버린 말은 엉덩이물림형이겠지만, 뒷말까지 들었다면 블래키는 최초의 계약자살해정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 근처의 짐승이 낳고 간 것일 수도... 이거 다큐에서 봤어요. 괜히 새끼 건들이면 사람냄새 묻어서 어미가 새끼를 버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알 앞에서 알짱거리며 건들어볼까 말까, 하고 손가락을 들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고민했다.
#65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2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웃겨서 타자가 안쳐짐ㅋㅋㅋㅋㅋㅋ
#655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26:55
>>0
수치심! 이건 수치심이다!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아주 잘 익은 사과가 있을 게 분명했다.
"그─ 잊어주세요. 잊으라고 해도 잊기 힘든 건 알겠는데 잊어주세요."
앨리스한테 졸업때까지 놀려먹힐 약점이다 이건. 세이지는 빠르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 그대로 뒤를 돌아 도망가는 걸 선택했다.
수치심! 이건 수치심이다!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아주 잘 익은 사과가 있을 게 분명했다.
"그─ 잊어주세요. 잊으라고 해도 잊기 힘든 건 알겠는데 잊어주세요."
앨리스한테 졸업때까지 놀려먹힐 약점이다 이건. 세이지는 빠르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 그대로 뒤를 돌아 도망가는 걸 선택했다.
#65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27:31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죽고 싶은 기분은 있는데 이게 나도 겁나 웃김
세이지 수치심 맥스 찍는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지 수치심 맥스 찍는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28:15
>>653
"넌 진짜 언제나 새롭게 멍청하구나."
블래키가 와앙, 하고 웨일스의 엉덩이를 깨뭅니다. 이번엔 좀 아프네요...
"멍청아. 그건 '마법 생물' 의 알이다.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텃밭의 마력에 이끌려 찾아온거야. 이몸이 네녀석의 '계약 정령' 이 되기로 마음 먹은 것 처럼."
"운명과도 같은 아이라고 봐야겠지. 이참에 부모 노릇을 하며 '일반 상식' 이라는 걸 익히도록."
블래키가 고민하는 웨일스에게 진지하게 조언해줍니다.
"넌 진짜 언제나 새롭게 멍청하구나."
블래키가 와앙, 하고 웨일스의 엉덩이를 깨뭅니다. 이번엔 좀 아프네요...
"멍청아. 그건 '마법 생물' 의 알이다.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텃밭의 마력에 이끌려 찾아온거야. 이몸이 네녀석의 '계약 정령' 이 되기로 마음 먹은 것 처럼."
"운명과도 같은 아이라고 봐야겠지. 이참에 부모 노릇을 하며 '일반 상식' 이라는 걸 익히도록."
블래키가 고민하는 웨일스에게 진지하게 조언해줍니다.
#658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28:42
괜찮아! 폼포코앨리스캡틴웨일스주밖에 못봤어!
#65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29:10
>>655
세이지는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빠르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 ㅡ
"야, 이 변태야, 어디가아앗..."
점점 멀어지는 앨리스의 메아리를 뒤로 하고 빠르게 도망갑니다...
...
세이지는 이제 완전히 도망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벌써 피곤하군요. 어쩐지,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행동해봅시다.
세이지는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빠르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 ㅡ
"야, 이 변태야, 어디가아앗..."
점점 멀어지는 앨리스의 메아리를 뒤로 하고 빠르게 도망갑니다...
...
세이지는 이제 완전히 도망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벌써 피곤하군요. 어쩐지,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행동해봅시다.
#66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30:43
그거 다 본거잖아!!!!
#66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3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2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32:56
>>0
앞으로 일주일 이상 폼포코랑 앨리스랑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야겠다고 세이지는 생각했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실수를 저질렀으니 사과의 뜻을 표하긴 해야하는데 그건 일주일 정도 지나서 하도록 하고.
"변태는 누가 변태라는 건지."
아닌가 그럴 수 있나? 터덜터덜한 걸음으로 세이지는 기숙사로 돌아가는 걸 선택했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지려나.
앞으로 일주일 이상 폼포코랑 앨리스랑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야겠다고 세이지는 생각했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실수를 저질렀으니 사과의 뜻을 표하긴 해야하는데 그건 일주일 정도 지나서 하도록 하고.
"변태는 누가 변태라는 건지."
아닌가 그럴 수 있나? 터덜터덜한 걸음으로 세이지는 기숙사로 돌아가는 걸 선택했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지려나.
#66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3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정말
세이지는 앞으로 저 둘은 일단 피하고 봄
질문권을 사서 물어봤어도 답 못들었을 것 같고!!!!
세이지는 앞으로 저 둘은 일단 피하고 봄
질문권을 사서 물어봤어도 답 못들었을 것 같고!!!!
#664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35:20
>>0
"악-! 블래키야말로 조심해주실래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알 씨가 나쁜말 들으면 어떻게해요!"
몸을 기묘하게 비틀며 아픔에서 벗어나려했다. 이내 통증에서 조금 벗어난 뒤, 블래키의 말을 집중해 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마법생물이란건 아는데 알 상태에서 이렇게 찾아온다는 건 처음들었어요."
애초에 마술적지식이 부족하기도 한 몸이니까.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양손 위에 알을 들어올렸다. 묘하게 따뜻한 것 같기도, 보드라운 것 같기도 하고.
쪼그려앉아 블래키의 앞에 알을 내밀어 보여주었다.
"언제 태어날까요?"
"악-! 블래키야말로 조심해주실래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알 씨가 나쁜말 들으면 어떻게해요!"
몸을 기묘하게 비틀며 아픔에서 벗어나려했다. 이내 통증에서 조금 벗어난 뒤, 블래키의 말을 집중해 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마법생물이란건 아는데 알 상태에서 이렇게 찾아온다는 건 처음들었어요."
애초에 마술적지식이 부족하기도 한 몸이니까.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양손 위에 알을 들어올렸다. 묘하게 따뜻한 것 같기도, 보드라운 것 같기도 하고.
쪼그려앉아 블래키의 앞에 알을 내밀어 보여주었다.
"언제 태어날까요?"
#66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36:47
>>662
세이지는 터덜터덜... 기숙사로 돌아가 잠을 잡니다..
..
..
[ 톱니바퀴가 거칠게 회전한다. 세계의 운명이 지금 맞물린다. ]
ㅡ 정사로 편입된 아카데미와 쥐 인간의 전쟁 ~이클립스~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
ㅡ 퍼어엉 ! ! !
세이지는 불꽃 폭발하는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황급히 바깥을 살펴보자, 새카만 어둠이 아카데미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 저게 무엇이죠? 끔찍하게 생긴 짐승과 인간의 혼혈.
'쥐 인간' 들이 아카데미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만 곳에 불, 불 , 그 뜨거운 '불' 을 지르고
학생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깨물고, 쓰러지는 학생들의 단말마가 울리고 . . .
위험합니다. 행동해봐야겠습니다.
세이지는 터덜터덜... 기숙사로 돌아가 잠을 잡니다..
..
..
[ 톱니바퀴가 거칠게 회전한다. 세계의 운명이 지금 맞물린다. ]
ㅡ 정사로 편입된 아카데미와 쥐 인간의 전쟁 ~이클립스~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
ㅡ 퍼어엉 ! ! !
세이지는 불꽃 폭발하는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황급히 바깥을 살펴보자, 새카만 어둠이 아카데미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 저게 무엇이죠? 끔찍하게 생긴 짐승과 인간의 혼혈.
'쥐 인간' 들이 아카데미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만 곳에 불, 불 , 그 뜨거운 '불' 을 지르고
학생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깨물고, 쓰러지는 학생들의 단말마가 울리고 . . .
위험합니다. 행동해봐야겠습니다.
#66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40:33
>>664
" 네 입에서 나오는 그 멍청한 소리야 말로 나쁜말이다! 이 멍청아! "
블래키가 단호하게 얘기하고서는 흥, 콧방귀를 뀝니다.
그리고, 웨일스가 조심스레 손을 뻗어 양손 위로 알을 들어올립니다.
묘하게 따스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ㅡ 파직.
일순, 무엇인가 통하는 느낌과 함께, 파직, 소리가 들리더니 ㅡ
알이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갈라집니다!
그리고...
"삐이?"
알에서, 뿔 달린 뱀. '혼드 서펜트' 가 태어납니다.
녀석은 푸른 빛의 비늘을 가진, 자그마한 뿔이 달린 새끼로군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웨일스를 바라보다... 천천히 몸을 움직여
웨일스의 콧망울에 얼굴을 부빕니다.
"삐이..."
"그렇게 마력이 통하면 태어난다. '뿔 달린 뱀' 이로군. 잘 키워보도록."
내밀어진 손 위의 뿔 달린 뱀을 가만히 바라보던 블래키는, 곧이어 혀 끝을 살짝 내밀어
뱀의 머리를 핥아주고서는 천천히 걸어가, 텃밭 구석에 털푸덕 드러눕습니다.
"이것도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
블래키가 작게 중얼거리는군요.
웨일스는 '혼드 서펜트' 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 네 입에서 나오는 그 멍청한 소리야 말로 나쁜말이다! 이 멍청아! "
블래키가 단호하게 얘기하고서는 흥, 콧방귀를 뀝니다.
그리고, 웨일스가 조심스레 손을 뻗어 양손 위로 알을 들어올립니다.
묘하게 따스한 감촉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ㅡ 파직.
일순, 무엇인가 통하는 느낌과 함께, 파직, 소리가 들리더니 ㅡ
알이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갈라집니다!
그리고...
"삐이?"
알에서, 뿔 달린 뱀. '혼드 서펜트' 가 태어납니다.
녀석은 푸른 빛의 비늘을 가진, 자그마한 뿔이 달린 새끼로군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웨일스를 바라보다... 천천히 몸을 움직여
웨일스의 콧망울에 얼굴을 부빕니다.
"삐이..."
"그렇게 마력이 통하면 태어난다. '뿔 달린 뱀' 이로군. 잘 키워보도록."
내밀어진 손 위의 뿔 달린 뱀을 가만히 바라보던 블래키는, 곧이어 혀 끝을 살짝 내밀어
뱀의 머리를 핥아주고서는 천천히 걸어가, 텃밭 구석에 털푸덕 드러눕습니다.
"이것도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
블래키가 작게 중얼거리는군요.
웨일스는 '혼드 서펜트' 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66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41:06
>>663 후 히 히
그치만.. 세이지주도 즐거우시잔아요... (?)
그치만.. 세이지주도 즐거우시잔아요... (?)
#668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43:25
>>0
자연스럽게 깬 건 아니었다. 어마어마한 굉음에 강제로 깨어난 탓에 세이지는 아주 잠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 밖을 살폈다. 영화? 촬영이라도 있는 건가? 멍한 머리로 생각하던 세이지가 상황을 파악한 건 저 어둠이 그저 어둡기 때문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 이후.
불.
사방이 온통 불꽃에 휩싸였다. 타고 남은, 또는 타들어가는 것들의 내음이 지독하다. 짐승과 인간의 혼혈처럼 보이는 징그럽고 역겨운 것들이 가득하다.
케이프의 후드를 뒤집어쓰고 가면을 고쳐쓰며 세이지는 기숙사를 나선다. 일단, 선생님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우선, 그리고 최대한 불길을 피하는 쪽으로. 본능적으로 떨리는 무릎을 스스로 세게 내리친 뒤 세이지가 움직였다.
자연스럽게 깬 건 아니었다. 어마어마한 굉음에 강제로 깨어난 탓에 세이지는 아주 잠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 밖을 살폈다. 영화? 촬영이라도 있는 건가? 멍한 머리로 생각하던 세이지가 상황을 파악한 건 저 어둠이 그저 어둡기 때문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 이후.
불.
사방이 온통 불꽃에 휩싸였다. 타고 남은, 또는 타들어가는 것들의 내음이 지독하다. 짐승과 인간의 혼혈처럼 보이는 징그럽고 역겨운 것들이 가득하다.
케이프의 후드를 뒤집어쓰고 가면을 고쳐쓰며 세이지는 기숙사를 나선다. 일단, 선생님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우선, 그리고 최대한 불길을 피하는 쪽으로. 본능적으로 떨리는 무릎을 스스로 세게 내리친 뒤 세이지가 움직였다.
#66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43:50
>>667 즐거운데 수치심이 먼저 듬
부끄러워서 일단 죽을게
부끄러워서 일단 죽을게
#67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45:20
저게 정사가 되서 고등 승급이랑 맞물리는구만......... 일찍 해야했어 (벌써 고통스러움)
#67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48:00
>>668
세이지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며 바깥으로 나섭니다. 선생님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그러자...
ㅡ 콰앙 ! ! !
멜린 J. 프렉탈이 거대한 얼음으로 쥐 인간들을 쓰러트리며, 기숙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이지."
그녀가 당신을 눈치채고 말을 걸어옵니다. 평소같지 않은, 아주 무거운 분위기로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대강당' 으로 대피하도록. 다른 아이들도 이미 대피중이니."
시선을 돌리자, 학교 본관의 '대강당' 으로 대피하는 아이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쥐 인간으로부터 기숙사에 머물렀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군요.
곳곳에서 마술을 쓰는 소리, 펑 터지는 소리,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 학생들의 단말마 소리 ㅡ
불타오르는 냄새, 시체의 역한 냄새, 타고 남은 재의 냄새 . . . 감각기관이 미친듯 요동칩니다.
"세이지. 정신차려. 할 수 있지? 그저 행렬을 따라갈 뿐이야."
멜린이 당신을 안심시키려는듯, 부드럽게 손을 뻗어 당신의 후드 위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리고 ㅡ
ㅡ 멜린의 등 뒤로 재빠르게, 날카로운 칼을 들고 덤벼든 쥐 인간 하나를
멜린은 여전히 세이지에게 시선을 맞춘 채로, 통째로 얼려버립니다.
쨍강, 하는 소리와 함께 쿵, 하고 쥐 인간이었던 얼음덩어리가 그대로 바닥에 꽂힙니다.
"어서 가. 시간이 없어. 나는 최후미를 지키면서 합류할테니까."
세이지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며 바깥으로 나섭니다. 선생님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그러자...
ㅡ 콰앙 ! ! !
멜린 J. 프렉탈이 거대한 얼음으로 쥐 인간들을 쓰러트리며, 기숙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이지."
그녀가 당신을 눈치채고 말을 걸어옵니다. 평소같지 않은, 아주 무거운 분위기로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대강당' 으로 대피하도록. 다른 아이들도 이미 대피중이니."
시선을 돌리자, 학교 본관의 '대강당' 으로 대피하는 아이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쥐 인간으로부터 기숙사에 머물렀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군요.
곳곳에서 마술을 쓰는 소리, 펑 터지는 소리,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 학생들의 단말마 소리 ㅡ
불타오르는 냄새, 시체의 역한 냄새, 타고 남은 재의 냄새 . . . 감각기관이 미친듯 요동칩니다.
"세이지. 정신차려. 할 수 있지? 그저 행렬을 따라갈 뿐이야."
멜린이 당신을 안심시키려는듯, 부드럽게 손을 뻗어 당신의 후드 위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리고 ㅡ
ㅡ 멜린의 등 뒤로 재빠르게, 날카로운 칼을 들고 덤벼든 쥐 인간 하나를
멜린은 여전히 세이지에게 시선을 맞춘 채로, 통째로 얼려버립니다.
쨍강, 하는 소리와 함께 쿵, 하고 쥐 인간이었던 얼음덩어리가 그대로 바닥에 꽂힙니다.
"어서 가. 시간이 없어. 나는 최후미를 지키면서 합류할테니까."
#672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49:14
>>0
...근데 잠깐, 부모... 부모? 블래키의 말이 충격적이라 조금 뒤에 생각나는 단어에, 잠깐 아연한 표정이 됐다가... 곧바로 태어나는 아이를 보고 더욱 기묘한 표정이 됐다.
아이가 얼굴에 제 조그만 몸을 부비고, 블래키가 핥아줄 때까지.
"그... 치만 저, 이 아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데...?"
새로운 생명이다. 지금부터 공부해서 알아가면됨! 같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 무게에 조금 두려움이 느껴져 팔이 떨렸다.
이내 그 떨림이 조그만 아이에게까지 전해질까 싶어 퍼뜩 팔에 힘주었다.
"이... 일단, 기숙사로 돌아가요."
이제 막 태어난 아이가 추위라도 느끼면 어쩌지. 서둘러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근데 잠깐, 부모... 부모? 블래키의 말이 충격적이라 조금 뒤에 생각나는 단어에, 잠깐 아연한 표정이 됐다가... 곧바로 태어나는 아이를 보고 더욱 기묘한 표정이 됐다.
아이가 얼굴에 제 조그만 몸을 부비고, 블래키가 핥아줄 때까지.
"그... 치만 저, 이 아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데...?"
새로운 생명이다. 지금부터 공부해서 알아가면됨! 같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 무게에 조금 두려움이 느껴져 팔이 떨렸다.
이내 그 떨림이 조그만 아이에게까지 전해질까 싶어 퍼뜩 팔에 힘주었다.
"이... 일단, 기숙사로 돌아가요."
이제 막 태어난 아이가 추위라도 느끼면 어쩌지. 서둘러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673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7:49:43
이야 역시 캡틴 장르변경이 아주 순식간....
#67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51:12
>>672
웨일스는 잠깐 아연한 표정이 되었다가, 더욱 기묘한 표정으로 얼굴 표정을 바꿉니다.
그리고, 웨일스는 서둘러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기숙사 방에 도착하자, 블래키도 당신을 따라오며 부르르, 몸을 털고 방 한구석에 드러눕는군요.
"뭐부터 할 생각이지? 아무것도 모르면 정보를 구해보는것도 괜찮겠지."
"이 학원의 도서관이라면 녀석에 대한 정보쯤이야, 다양하게 있을테고."
웨일스는 잠깐 아연한 표정이 되었다가, 더욱 기묘한 표정으로 얼굴 표정을 바꿉니다.
그리고, 웨일스는 서둘러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기숙사 방에 도착하자, 블래키도 당신을 따라오며 부르르, 몸을 털고 방 한구석에 드러눕는군요.
"뭐부터 할 생각이지? 아무것도 모르면 정보를 구해보는것도 괜찮겠지."
"이 학원의 도서관이라면 녀석에 대한 정보쯤이야, 다양하게 있을테고."
#67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52:02
>>673 후 히 히 (낼룸)
#676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7:56:58
>>0
"스승님!"
선생님들 사이에서 멜린을 발견하고 세이지는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멜린의 말대로 대강당으로 대피하는 학생들과 인간인지 짐승인지 모를 것들을 막고 있는 다른 선생님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세이지가 눌러쓴 케이프를 당겨서 귀를 틀어막았다. 아비규환이다. 말하자면 지옥일지도 모른다. 불. 불. 불.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불꽃과 잿더미들의 냄새 뿐이다.
머리가 아팠다. 선뜻 나서지 못하던 걸음이 겨우 떨어진 건 멜린의 말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안돼요."
"안돼요. 스승님."
물론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안다. 그럼에도, 당신을 두고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세이지가 멜린의 옷을 붙잡았다.
"지금만큼은 같이, 같이 가야돼요."
"스승님!"
선생님들 사이에서 멜린을 발견하고 세이지는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멜린의 말대로 대강당으로 대피하는 학생들과 인간인지 짐승인지 모를 것들을 막고 있는 다른 선생님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세이지가 눌러쓴 케이프를 당겨서 귀를 틀어막았다. 아비규환이다. 말하자면 지옥일지도 모른다. 불. 불. 불.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불꽃과 잿더미들의 냄새 뿐이다.
머리가 아팠다. 선뜻 나서지 못하던 걸음이 겨우 떨어진 건 멜린의 말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안돼요."
"안돼요. 스승님."
물론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안다. 그럼에도, 당신을 두고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세이지가 멜린의 옷을 붙잡았다.
"지금만큼은 같이, 같이 가야돼요."
#67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7:57:28
멜린 못잃어
#678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7:58:53
>>0
손수건으로 조심조심 아이의 몸을 닦아주고, 따뜻히 데운 물을 곁에 둬 체온을 유지시켜줬다. 이어지는 블래키의 말에 잠깐 고민하다 대답했다.
"책 보다는... 내일 아침에 교수님께 물어보려고요. 아무래도 혼자 습득한 지식은 정확성을 따지기 어려우니까."
혼자 지식을 습득하고 실험하는게 가능한 것은 학문적인 것 뿐이다. 혹여나 잘못된게 있으면 어떡해? 이 아이만 죽어나는건데.
자꾸만 드는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버리려 고개를 붕봉 흔들곤, 침대에 기어들어갔다.
"...이름, 제가 지어줘야겠죠?"
뭐로, 해야, 하지, 하아아아암...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다.
손수건으로 조심조심 아이의 몸을 닦아주고, 따뜻히 데운 물을 곁에 둬 체온을 유지시켜줬다. 이어지는 블래키의 말에 잠깐 고민하다 대답했다.
"책 보다는... 내일 아침에 교수님께 물어보려고요. 아무래도 혼자 습득한 지식은 정확성을 따지기 어려우니까."
혼자 지식을 습득하고 실험하는게 가능한 것은 학문적인 것 뿐이다. 혹여나 잘못된게 있으면 어떡해? 이 아이만 죽어나는건데.
자꾸만 드는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버리려 고개를 붕봉 흔들곤, 침대에 기어들어갔다.
"...이름, 제가 지어줘야겠죠?"
뭐로, 해야, 하지, 하아아아암...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다.
#67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7:59:46
>>676
세이지가 멜린의 옷을 붙잡자, 멜린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아니."
"내가 최후미를 지키지 않으면 같이 가도 의미가 없단다. 아무리 날 좋아해도, 천국에서까지 나와 함께 하고 싶은 건 아니지? 세이지."
부드러이 농담을 던지면서, 멜린이 천천히 뒤를 돕니다.
기숙사 입구를 등지고 서서 바라보는 아카데미의 풍경 속에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ㅡ 침입자.
불경한 배신자, '쥐 인간' 들이 횃불과 날카로운 칼을 들고 찌익거리며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습니다.
"어서 가. 두번 말하게 하지 말고."
"반드시 합류할테니까."
그리고, 멜린이 마술을 쓰며 쥐 인간들을 상대하기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날카로운 얼음 창이 쥐 인간들을 꿰뚫고 ㅡ
세이지는, 떠나야 할 때 입니다.
세이지가 멜린의 옷을 붙잡자, 멜린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아니."
"내가 최후미를 지키지 않으면 같이 가도 의미가 없단다. 아무리 날 좋아해도, 천국에서까지 나와 함께 하고 싶은 건 아니지? 세이지."
부드러이 농담을 던지면서, 멜린이 천천히 뒤를 돕니다.
기숙사 입구를 등지고 서서 바라보는 아카데미의 풍경 속에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ㅡ 침입자.
불경한 배신자, '쥐 인간' 들이 횃불과 날카로운 칼을 들고 찌익거리며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습니다.
"어서 가. 두번 말하게 하지 말고."
"반드시 합류할테니까."
그리고, 멜린이 마술을 쓰며 쥐 인간들을 상대하기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날카로운 얼음 창이 쥐 인간들을 꿰뚫고 ㅡ
세이지는, 떠나야 할 때 입니다.
#68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01:52
>>678
웨일스는 손수건으로 조심조심, 뿔 달린 뱀의 몸을 닦아주고, 따스한 물을 곁에 둬 체온을 유지시켜줍니다.
"흥, 간만에 나쁘지 않은 생각이군."
그렇게 웨일스는 잠에 빠져듭니다...
...
핥짝.
아주 작고 연약하고 축축한 무언가가 얼굴을 핥는 감각에, 웨일스는 조금 이른 시각. 알람이 울리기 5분 전에 깨어납니다.
정신을 차려보자, 눈 앞에서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것 같은 뿔 달린 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삐이!"
녀석은 언제 여기까지 기어왔는지, 어제보다 쌩쌩한 채로 웨일스의 얼굴을 핥는군요...
블래키는 곤히 자고 있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웨일스는 손수건으로 조심조심, 뿔 달린 뱀의 몸을 닦아주고, 따스한 물을 곁에 둬 체온을 유지시켜줍니다.
"흥, 간만에 나쁘지 않은 생각이군."
그렇게 웨일스는 잠에 빠져듭니다...
...
핥짝.
아주 작고 연약하고 축축한 무언가가 얼굴을 핥는 감각에, 웨일스는 조금 이른 시각. 알람이 울리기 5분 전에 깨어납니다.
정신을 차려보자, 눈 앞에서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것 같은 뿔 달린 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삐이!"
녀석은 언제 여기까지 기어왔는지, 어제보다 쌩쌩한 채로 웨일스의 얼굴을 핥는군요...
블래키는 곤히 자고 있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행동해봅시다.
#681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8:06:17
>>0
"여기서 농담이 나오세요?!"
세이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말았다. 아니 뭐, 저 말이 맞긴 하지만. 여기서 버티고 서봤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안다. 머리의 두통이 심해지는 걸로 봐서, 언제 이 불꽃이 자신에게 튈지 모른다.
그 숲에서, 했던 것처럼.
옷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세이지는 뒤로 물러났다.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 다무는 걸 택했다. 세이지가 다시 한번 여전히 후들후들 떨리고 있는 다리를 때리고 몸을 돌려 대강당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틈으로 합류했다.
"여기서 농담이 나오세요?!"
세이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말았다. 아니 뭐, 저 말이 맞긴 하지만. 여기서 버티고 서봤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안다. 머리의 두통이 심해지는 걸로 봐서, 언제 이 불꽃이 자신에게 튈지 모른다.
그 숲에서, 했던 것처럼.
옷을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세이지는 뒤로 물러났다.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 다무는 걸 택했다. 세이지가 다시 한번 여전히 후들후들 떨리고 있는 다리를 때리고 몸을 돌려 대강당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틈으로 합류했다.
#68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11:23
>>681
세이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곧이어 뒤로 물러납니다.
ㅡ 그 숲에서의 불안한 감각이 세이지를 마구 찌르며 헤집어놓습니다.
그리고, 대강당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틈으로 합류하며...
대강당에 도착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이곳, 대강당의 학생들을 지키며 학원 본관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마술 쓰는 소리가 들리고, 터지는 소리, 불 지르는 소리, 아직 합류하지 못한 학생들이 죽어나가는 소리 ㅡ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 시체 터진 파편이 창문에 흩뿌려지며 철퍽, 하고 귓가를 때리는 불쾌한 소리가 울리고.
"..흑흑.. 엄마..."
"....너, 살아있었구나, 다행이야.."
"...큰일났어.. 어떡하지...?"
곳곳에서 학생들의 울음소리, 서로 생사를 확인한 것에 부둥켜 안고 우는 소리...
ㅡ 불안한 감각이 세이지를 마구 헤집어 놓습니다.
폼포코. 앨리스. 리들리.
아무리 대강당을 뒤집어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이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곧이어 뒤로 물러납니다.
ㅡ 그 숲에서의 불안한 감각이 세이지를 마구 찌르며 헤집어놓습니다.
그리고, 대강당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틈으로 합류하며...
대강당에 도착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이곳, 대강당의 학생들을 지키며 학원 본관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마술 쓰는 소리가 들리고, 터지는 소리, 불 지르는 소리, 아직 합류하지 못한 학생들이 죽어나가는 소리 ㅡ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 시체 터진 파편이 창문에 흩뿌려지며 철퍽, 하고 귓가를 때리는 불쾌한 소리가 울리고.
"..흑흑.. 엄마..."
"....너, 살아있었구나, 다행이야.."
"...큰일났어.. 어떡하지...?"
곳곳에서 학생들의 울음소리, 서로 생사를 확인한 것에 부둥켜 안고 우는 소리...
ㅡ 불안한 감각이 세이지를 마구 헤집어 놓습니다.
폼포코. 앨리스. 리들리.
아무리 대강당을 뒤집어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68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12:25
하아
짜릿해
즐거워
짜릿해
즐거워
#684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8:15:01
>>0
"...여긴 어떻게 올라왔어요?"
물어도 제대로 대답이 돌아오진 알았지만, 그래도 조용히 아이를 그대로 놔두고 몸을 일으켰다.
아직 알람이 울리기 5분 전.
얼굴 위를 발발 돌아다니는 아이를 보고 한숨같은 미소를 지었다.
"어제는 제대로 웃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저도 당황해서요..."
후우 하고 짧게 숨을 들이켰다.
"...전 가족들한테 엄청엄청 예쁨받으면서 컸거든요."
나이차 많은 형도 늦둥이 동생을 굉장히 아껴주었다. 만약 사랑이 시각적인 것이라면 사랑에 깔려 압사할 정도로, 엄청나게.
"그래서... 그래서 제대로 축하못했어요. 우리 부모님의 끝이 좋지 못해서요. 에인즈워스 가문이 '그렇게' 된 것에는 제 지분도 조금 있다고나 할까... 아니, 제가 사고를 쳤다는게 아니라, 저라는 존재가 트리거가 됐다고나 해야하나. 그래서 가족이라는 카테고리가 생기는게 좀 무섭, 아, 정말."
'이제부터 날 아버지라고 불러. 내가 네 부모가 되는거야.'
기분나쁜 목소리가 귀에 꽃혔다.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려다, 작은 아이를 떠올려 간신히 풀었다.
내가 조그만 애를 앞에 두고 무슨 말을 하는거람. 혀가 제대로 안풀린건지, 뇌가 제대로 안풀린건지.
이내 알람이 울렸다.
그것을 기점으로 밝은 미소를 만들고, 작은 생물을 후드티의 후드에 살짝 넣었다.
"교수님께 가봐요! 최소한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을테니까! 음, 생물과 교수님이 계시나..."
"...여긴 어떻게 올라왔어요?"
물어도 제대로 대답이 돌아오진 알았지만, 그래도 조용히 아이를 그대로 놔두고 몸을 일으켰다.
아직 알람이 울리기 5분 전.
얼굴 위를 발발 돌아다니는 아이를 보고 한숨같은 미소를 지었다.
"어제는 제대로 웃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저도 당황해서요..."
후우 하고 짧게 숨을 들이켰다.
"...전 가족들한테 엄청엄청 예쁨받으면서 컸거든요."
나이차 많은 형도 늦둥이 동생을 굉장히 아껴주었다. 만약 사랑이 시각적인 것이라면 사랑에 깔려 압사할 정도로, 엄청나게.
"그래서... 그래서 제대로 축하못했어요. 우리 부모님의 끝이 좋지 못해서요. 에인즈워스 가문이 '그렇게' 된 것에는 제 지분도 조금 있다고나 할까... 아니, 제가 사고를 쳤다는게 아니라, 저라는 존재가 트리거가 됐다고나 해야하나. 그래서 가족이라는 카테고리가 생기는게 좀 무섭, 아, 정말."
'이제부터 날 아버지라고 불러. 내가 네 부모가 되는거야.'
기분나쁜 목소리가 귀에 꽃혔다.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려다, 작은 아이를 떠올려 간신히 풀었다.
내가 조그만 애를 앞에 두고 무슨 말을 하는거람. 혀가 제대로 안풀린건지, 뇌가 제대로 안풀린건지.
이내 알람이 울렸다.
그것을 기점으로 밝은 미소를 만들고, 작은 생물을 후드티의 후드에 살짝 넣었다.
"교수님께 가봐요! 최소한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을테니까! 음, 생물과 교수님이 계시나..."
#685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8:17:14
>>0
학생들의 틈에서 세이지는 이리저리 눈을 돌렸다. 살아있는 것들이 죽는 소리. 살아있는 것들이 불타는 내음. 재의 온도와 불의 냄새. 정신이 갉아먹히는 느낌에 두통이 심했음에도 세이지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을 학생들 사이에서 찾기 시작했다.
없다.
없다?
없어?
뱃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섬뜩했다. 설마, 세이지는 이번엔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설마. 불안함을 이겨내려 애쓴다.
없다.
"젠장."
세이지는 왔던 길을 다시 돌아봤다,
학생들의 틈에서 세이지는 이리저리 눈을 돌렸다. 살아있는 것들이 죽는 소리. 살아있는 것들이 불타는 내음. 재의 온도와 불의 냄새. 정신이 갉아먹히는 느낌에 두통이 심했음에도 세이지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이들을 학생들 사이에서 찾기 시작했다.
없다.
없다?
없어?
뱃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섬뜩했다. 설마, 세이지는 이번엔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설마. 불안함을 이겨내려 애쓴다.
없다.
"젠장."
세이지는 왔던 길을 다시 돌아봤다,
#68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17:41
선생님을 붙잡고 애들 어딨냐고 물어봤어야했나
#687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20:08
우우 캡틴 또 매운소스뿌린다
#68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20:46
상호동의하에....
즐거워 재밌어 짜릿해 도파민 터짐
즐거워 재밌어 짜릿해 도파민 터짐
#68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22:11
>>684
"삐이?"
웨일스의 물음에 아직 답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웨일스는..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눈치챈건지, 뿔 달린 뱀이 다시금 작고 촉촉한 혀로 웨일스의 얼굴을 핥아주는군요.
그리고, 웨일스는 힘내서 웃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후드티의 후드 속에 넣은 자그마한 생물과 함께.
웨일스는 생물과 교수를 향해 나아갑니다.
...
교무실에 도착한 웨일스. 약간의 행운이 더해져 쉽게 웨일스는 생물과 교수를 찾아내었고,
그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웨일스를 맞이합니다.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셨죠?"
>>685
세이지는 이리저리 눈을 돌립니다. 뱃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섬뜩합니다.
그리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봤음에도, 폼포코와 앨리스, 그리고 리들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저 바깥에, 그녀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할까요? 위험을 무릅쓰고 바깥으로 나가볼까요?
선택은 세이지의 몫입니다.
"삐이?"
웨일스의 물음에 아직 답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웨일스는..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눈치챈건지, 뿔 달린 뱀이 다시금 작고 촉촉한 혀로 웨일스의 얼굴을 핥아주는군요.
그리고, 웨일스는 힘내서 웃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후드티의 후드 속에 넣은 자그마한 생물과 함께.
웨일스는 생물과 교수를 향해 나아갑니다.
...
교무실에 도착한 웨일스. 약간의 행운이 더해져 쉽게 웨일스는 생물과 교수를 찾아내었고,
그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웨일스를 맞이합니다.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셨죠?"
>>685
세이지는 이리저리 눈을 돌립니다. 뱃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섬뜩합니다.
그리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봤음에도, 폼포코와 앨리스, 그리고 리들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저 바깥에, 그녀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할까요? 위험을 무릅쓰고 바깥으로 나가볼까요?
선택은 세이지의 몫입니다.
#69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22:56
저는 이제 '두 숟갈' 만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웨일스주 저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욧...(?)
#691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8:27:46
>>0
뱃속이 뒤틀리고 눌리는 기분이 강해졌다.
어딜 둘러봐도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가정조차 하고 싶지 않아서 세이지는 입을 꽉 다물고 헛구역질도 하지 않기 위해 숨을 참았다.
재의 소리와 불의 내음에 표백된 것 같은 정신이 숨을 참으니 겨우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세이지는 걸음을 옮겼다.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은 학생 하나가 빠져나가도 모를게 분명할 것이다. 문득, 스승님의 말이 발목을 쥐는 느낌이었으나 결정한 이상 망설임은 없었다.
"나중에 만나면 사과 드려야겠다."
세이지는 저 지옥으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뱃속이 뒤틀리고 눌리는 기분이 강해졌다.
어딜 둘러봐도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가정조차 하고 싶지 않아서 세이지는 입을 꽉 다물고 헛구역질도 하지 않기 위해 숨을 참았다.
재의 소리와 불의 내음에 표백된 것 같은 정신이 숨을 참으니 겨우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세이지는 걸음을 옮겼다.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은 학생 하나가 빠져나가도 모를게 분명할 것이다. 문득, 스승님의 말이 발목을 쥐는 느낌이었으나 결정한 이상 망설임은 없었다.
"나중에 만나면 사과 드려야겠다."
세이지는 저 지옥으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692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8:27:59
>>0
"안녕하세요! 신입생인 웨일스 에인즈워스라고 합니다. 저기, 여쭤볼게 있어서요."
허리를 꾸벅, 접어 인사하려다 후드 안에 들어있는 생물을 생각해 어정쩡하게 허리를 굽히는 꼴이 됐다. 블래키가 있었다면 또 인사도 제대로 못한다는 둥, 그런 말을 했겠지. 없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없으니 조금 섭섭하다 해야하나.
흠흠, 하고 군생각을 떨쳐버린 채로, 후드를 탈탈 털어 뿔 달린 뱀을 손바닥 위에 얹어 앞에 내밀어보였다.
"어제... 어쩌다보니 알을 발견하게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아이가 태어났어요. 제 마력에 이끌려 왔다는 둥, 운명과도 같다는... 어, 그런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있을까 해서요."
아, 그러니까, 어떻게 키우는지 라거나, 혹시 부모가 있다면 찾아줘야하는지, 라거나. 그런 것들을요!
"안녕하세요! 신입생인 웨일스 에인즈워스라고 합니다. 저기, 여쭤볼게 있어서요."
허리를 꾸벅, 접어 인사하려다 후드 안에 들어있는 생물을 생각해 어정쩡하게 허리를 굽히는 꼴이 됐다. 블래키가 있었다면 또 인사도 제대로 못한다는 둥, 그런 말을 했겠지. 없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없으니 조금 섭섭하다 해야하나.
흠흠, 하고 군생각을 떨쳐버린 채로, 후드를 탈탈 털어 뿔 달린 뱀을 손바닥 위에 얹어 앞에 내밀어보였다.
"어제... 어쩌다보니 알을 발견하게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아이가 태어났어요. 제 마력에 이끌려 왔다는 둥, 운명과도 같다는... 어, 그런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있을까 해서요."
아, 그러니까, 어떻게 키우는지 라거나, 혹시 부모가 있다면 찾아줘야하는지, 라거나. 그런 것들을요!
#69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28:16
두숟갈 넣었는데 까르보불닭이 아니라 오리지널 불닭이 된 듯한 느낌적 느낌
#69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28:48
ㅋㅋㅋㅋㅋㅋㅋㅋ아뇨 편하게 넣으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구르는건 저나 세이지주가 아니니까... 캐릭터니까... (?
#695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2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말해보게 웨일스주
사실 웨일스주도 보는 거 잼나지?(아님)
사실 웨일스주도 보는 거 잼나지?(아님)
#696페이튼주(upSiQKdy/i)2025-12-27 (토) 08:29:51
므엥...
#69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30:08
페하
#698페이튼주(upSiQKdy/i)2025-12-27 (토) 08:30:25
세하~
#69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30:30
페이튼주 반가반가 반갑습니다~ (뽀담) 이사는 잘 마무리하셧나용? 컨디션 안좋으면 쉬시기,,,
#700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30:40
어서오세요!
>>695 비겁하게 팩트를 날리시다니..!
>>695 비겁하게 팩트를 날리시다니..!
#70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32:08
>>700 껄껄껄
#702페이튼주(upSiQKdy/i)2025-12-27 (토) 08:32:35
쉴게용...
#70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35:14
페이튼주는 푹 쉬라구
#70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35:17
>>691
세이지는 입을 꽉 다물고, 숨을 참고 ㅡ 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세이지는 지옥으로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바깥으로 빠져나오자, 곳곳에 선생님들과 쥐 인간들이 눈에 띕니다.
칼에 찔려 죽어가는 학생들도 보이고, 그런 학생들을 치유하는 교수들도 보이고,
맞서 싸우는 선생님들, 죽어나가는 쥐 인간들, 끝없는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세이지는 폼포코와 앨리스, 그리고 리들리를 찾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
약간의 행운이 더해져, 쥐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조금 걸었을 때.
학교 본관에서 구관으로 이어지는 사잇길에서
피흘리며 쓰러져있는 리들리, 그런 리들리를 안고 어떻게든 치유해보려고 나비들과 함께 애쓰고 있는 폼포코.
바람 마술을 쓰며 쥐 인간들을 베어버리나, 힘에 부치는지 헉헉거리며 무릎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앨리스가 보입니다.
쥐 인간들에게 포위당한 그녀들. 절체절명의 순간이로군요.
ㅡ 하지만, 세이지에게는 이 상황을 타개할 힘이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692
웨일스가 자기소개하며 인사한 뒤에, 뿔 달린 뱀을 교수에게 보여주자 교수는 흐음, 하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는 뿔 달린 뱀, '혼드 서펜트' 로군요... 주로 따스한 물에 살죠."
"이 학원에서 '알' 이 발견될 일은 없을텐데... 누구에게 그런 말을 들었나요?"
교수는 의아하다는 듯 묻습니다. 사정을 제대로 설명해봅시다.
세이지는 입을 꽉 다물고, 숨을 참고 ㅡ 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세이지는 지옥으로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바깥으로 빠져나오자, 곳곳에 선생님들과 쥐 인간들이 눈에 띕니다.
칼에 찔려 죽어가는 학생들도 보이고, 그런 학생들을 치유하는 교수들도 보이고,
맞서 싸우는 선생님들, 죽어나가는 쥐 인간들, 끝없는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세이지는 폼포코와 앨리스, 그리고 리들리를 찾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
약간의 행운이 더해져, 쥐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조금 걸었을 때.
학교 본관에서 구관으로 이어지는 사잇길에서
피흘리며 쓰러져있는 리들리, 그런 리들리를 안고 어떻게든 치유해보려고 나비들과 함께 애쓰고 있는 폼포코.
바람 마술을 쓰며 쥐 인간들을 베어버리나, 힘에 부치는지 헉헉거리며 무릎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앨리스가 보입니다.
쥐 인간들에게 포위당한 그녀들. 절체절명의 순간이로군요.
ㅡ 하지만, 세이지에게는 이 상황을 타개할 힘이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692
웨일스가 자기소개하며 인사한 뒤에, 뿔 달린 뱀을 교수에게 보여주자 교수는 흐음, 하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는 뿔 달린 뱀, '혼드 서펜트' 로군요... 주로 따스한 물에 살죠."
"이 학원에서 '알' 이 발견될 일은 없을텐데... 누구에게 그런 말을 들었나요?"
교수는 의아하다는 듯 묻습니다. 사정을 제대로 설명해봅시다.
#705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35:36
아고 컨디션 꼭 잘 회복되길 바랄게요..,/!
#707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8:40:27
>>0
흠, 따스한 물에 산다... 스마트폰의 메모장을 켜서 톡톡 두드려 메모하다, 이내 교수님의 물음에 잠시 대답을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그으... 조지 교수님께 텃밭을 받았어요. 거기에 있던 아이였는데... 그런 말을 해줬던 건 블래키, 아, 그러니까 개인데... 아니, 개가 그 개가 아니라, 아, 개의 모습을 한 정령이에요!"
...대체 왜 고민했는지 모를 수준의 엉성한 대답에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러니까, 블래키하고 요전번에 계약했거든요..."
말을 개떡같이 해서 죄송해요... 제발 알아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흠, 따스한 물에 산다... 스마트폰의 메모장을 켜서 톡톡 두드려 메모하다, 이내 교수님의 물음에 잠시 대답을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그으... 조지 교수님께 텃밭을 받았어요. 거기에 있던 아이였는데... 그런 말을 해줬던 건 블래키, 아, 그러니까 개인데... 아니, 개가 그 개가 아니라, 아, 개의 모습을 한 정령이에요!"
...대체 왜 고민했는지 모를 수준의 엉성한 대답에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러니까, 블래키하고 요전번에 계약했거든요..."
말을 개떡같이 해서 죄송해요... 제발 알아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708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8:42:21
>>0
세이지는 계속 걸음을 옮겼다. 쓰러진 학생들 중 찾고자 하는 이들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맞서 싸우는 선생들 중에서 혹시나 자신의 스승이 쓰러져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이윽고 찾고 있던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쓰러져있는 리들리와 치료하려 애쓰는 폼포코와 간신히 서있는 앨리스의 모습을 보고, 세이지는 마력을 끌어올렸다.
전조도 없이 쥐인간들 무리 한복판에 날카롭고 거대한 얼음 수정이 솟구쳤다.
"비켜. 방해야."
세이지는 계속 걸음을 옮겼다. 쓰러진 학생들 중 찾고자 하는 이들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맞서 싸우는 선생들 중에서 혹시나 자신의 스승이 쓰러져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이윽고 찾고 있던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쓰러져있는 리들리와 치료하려 애쓰는 폼포코와 간신히 서있는 앨리스의 모습을 보고, 세이지는 마력을 끌어올렸다.
전조도 없이 쥐인간들 무리 한복판에 날카롭고 거대한 얼음 수정이 솟구쳤다.
"비켜. 방해야."
#70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42:56
>>706 하하하 난 오리지널 불닭도 먹는다.
걱정말고 진행해
걱정말고 진행해
#71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43:16
>>707
웨일스의 말에 교수의 눈이 동그랗게 떠집니다.
"고위 정령과 계약한건가요?"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 고위 정령이 '운명' 같은 말을 한 거라면, 웨일스, 자네에게 이끌려서 찾아왔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축복받을 일이네요. 먹이로는 어느정도 자랄 때 까지 생선 같은걸 갈아서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따스한 물에 자주 목욕을 시켜주고요."
"그정도만 해도 쑥쑥 자랄거에요."
교수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쓸만한 정보를 얻었군요...
웨일스의 말에 교수의 눈이 동그랗게 떠집니다.
"고위 정령과 계약한건가요?"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 고위 정령이 '운명' 같은 말을 한 거라면, 웨일스, 자네에게 이끌려서 찾아왔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축복받을 일이네요. 먹이로는 어느정도 자랄 때 까지 생선 같은걸 갈아서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따스한 물에 자주 목욕을 시켜주고요."
"그정도만 해도 쑥쑥 자랄거에요."
교수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쓸만한 정보를 얻었군요...
#71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44:43
>>708
세이지는 마력을 끌어올려 ㅡ 쥐 인간들 무리 한복판에 날카롭고 거대한 얼음 수정을 솟구치게 만드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늦었잖아.. 칫."
"세이지!"
앨리스와 폼포코가 세이지를 부릅니다. 앨리스는 가쁜 숨을 몰아쉬다, 털썩, 하고 무릎을 꿇고 ㅡ
곧이어, 네 마리의 쥐 인간들이 세이지를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날카로운 칼과 횃불로 무장했군요...
곧이어, 녀석들이 재빠르게 세이지를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세이지는 마력을 끌어올려 ㅡ 쥐 인간들 무리 한복판에 날카롭고 거대한 얼음 수정을 솟구치게 만드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늦었잖아.. 칫."
"세이지!"
앨리스와 폼포코가 세이지를 부릅니다. 앨리스는 가쁜 숨을 몰아쉬다, 털썩, 하고 무릎을 꿇고 ㅡ
곧이어, 네 마리의 쥐 인간들이 세이지를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날카로운 칼과 횃불로 무장했군요...
곧이어, 녀석들이 재빠르게 세이지를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712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8:49:27
>>0
...블래키, 진짜 고위정령 맞았던 건가?! 그동안의 블래키 행적을 아무리 되짚어봐도 고위스러운 언행은 없었기에 솔직히 조금 긴가민가했었다. 교수님에게까지 이름이 알려진 정령이구나, 라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손바닥 안에서 바르작거리는 뱀을 살살 어르고 달래 후드 안으로 다시 넣어주었다.
"저기,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게... 이 녀석, 어느정도까지 크나요?"
물론 키울 결심은 했다.
자신이 가족에게 받은 사랑을 똑같이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노력해보자고 마음도 먹었고.
하지만 크기는 조금 예외가 아닌가? 에인즈워스 가문이 소유한 땅이야 넓다만은, 지나가던 일반인이 볼 수도 있고.
"막 기숙사 넘어갈 수준으로 크지는.. 않겠, 죠?"
...블래키, 진짜 고위정령 맞았던 건가?! 그동안의 블래키 행적을 아무리 되짚어봐도 고위스러운 언행은 없었기에 솔직히 조금 긴가민가했었다. 교수님에게까지 이름이 알려진 정령이구나, 라고 고개를 주억거렸다.
손바닥 안에서 바르작거리는 뱀을 살살 어르고 달래 후드 안으로 다시 넣어주었다.
"저기,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게... 이 녀석, 어느정도까지 크나요?"
물론 키울 결심은 했다.
자신이 가족에게 받은 사랑을 똑같이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노력해보자고 마음도 먹었고.
하지만 크기는 조금 예외가 아닌가? 에인즈워스 가문이 소유한 땅이야 넓다만은, 지나가던 일반인이 볼 수도 있고.
"막 기숙사 넘어갈 수준으로 크지는.. 않겠, 죠?"
#71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51:26
>>712
"성장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꽤 크게 자랄거에요. 몇 미터는 우습죠."
"그래도, 그건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요. 적어도 웨일스군이 학원 기숙사에 머무는 동안에는 사람 크기 이상으로 커지진 않을테니."
교수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답변해줍니다.
"성장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꽤 크게 자랄거에요. 몇 미터는 우습죠."
"그래도, 그건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요. 적어도 웨일스군이 학원 기숙사에 머무는 동안에는 사람 크기 이상으로 커지진 않을테니."
교수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답변해줍니다.
#714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8:51:40
>>0
"기다렸을 줄은 몰랐는데요."
기껏 찾아다녔는데 말이야. 주저앉은 앨리스와 폼포코를 향해 세이지는 고개를 살짝 까딱여보였다. 솟구쳤던 얼음 수정은 맑은 소리를 내며 산산히 부서진다.
"오래는 못 버틸 수도 있어요."
공기 중의 탄내와 열기가 조금 걷히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기분나쁜 불의 열기다.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지는 건 이쪽이다.
덤벼드는 쥐인간들을 유인하듯 뒤로 물러나면서 방금 자신이 서있던 자리로 쥐인간들이 접근하면 얼음 칼날이 떨어져 내렸을 것이다.
"기다렸을 줄은 몰랐는데요."
기껏 찾아다녔는데 말이야. 주저앉은 앨리스와 폼포코를 향해 세이지는 고개를 살짝 까딱여보였다. 솟구쳤던 얼음 수정은 맑은 소리를 내며 산산히 부서진다.
"오래는 못 버틸 수도 있어요."
공기 중의 탄내와 열기가 조금 걷히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기분나쁜 불의 열기다.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지는 건 이쪽이다.
덤벼드는 쥐인간들을 유인하듯 뒤로 물러나면서 방금 자신이 서있던 자리로 쥐인간들이 접근하면 얼음 칼날이 떨어져 내렸을 것이다.
#715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52:20
웨일스가 점점 그 테이머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하여
#716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54:37
내 꿈은 포켓몬마스타 막 이러구
근데 진짜 테이머전직은 생각도 못했어서 진행하면서도 엄청 흥미진진해지기는 해요ㅋㅋㅋ
근데 진짜 테이머전직은 생각도 못했어서 진행하면서도 엄청 흥미진진해지기는 해요ㅋㅋㅋ
#71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56:51
>>714
세이지는 앨리스와 폼포코를 향해 고개를 까딱여보입니다.
그리고, 쥐인간들을 유인하듯 뒤로 물러나며 ㅡ 얼음 칼날을 쏟아내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파칭 !
살을 베는 소리와 함께, 쏟아져내린 얼음 칼날에 속절없이 쥐 인간들이 쓰러집니다.
녀석들이 들고 있던 횃불과 날카로운 칼이 바닥에 힘없이 나뒹구는군요.
이 녀석들, 제법 약합니다. 어쩌면 세이지가 크게 성장한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문제는...
저 너무도 많은 '수' . 그것이 쥐 인간들의 강점이겠군요.
대략적으로나마 쥐 인간들의 정보를 파악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리들리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고, 정신을 잃은 듯 보입니다. 폼포코가 은은한 빛을 발하는 나비로
리들리를 치료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힘겨워 보이는군요.
"하아, 이봐, 세이지."
"이 빌어먹을 사태말야. 결국 누군가가 끝내야 한다면, '우리의 손' 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어?"
앨리스가 말을 걸어옵니다. 단호한 눈빛이로군요.
"폼포코, 너는 리들리를 데리고... 대강당으로 도망쳐. 지금이라면 합류할 수 있을거야. 그리 멀지도 않으니까."
"하, 하지마안..."
"세이지. 나한테 정보가 있어. '적의 대장' 을 쳐부수러 가지 않을래?"
앨리스가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서며 말합니다.
세이지는 앨리스와 폼포코를 향해 고개를 까딱여보입니다.
그리고, 쥐인간들을 유인하듯 뒤로 물러나며 ㅡ 얼음 칼날을 쏟아내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파칭 !
살을 베는 소리와 함께, 쏟아져내린 얼음 칼날에 속절없이 쥐 인간들이 쓰러집니다.
녀석들이 들고 있던 횃불과 날카로운 칼이 바닥에 힘없이 나뒹구는군요.
이 녀석들, 제법 약합니다. 어쩌면 세이지가 크게 성장한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문제는...
저 너무도 많은 '수' . 그것이 쥐 인간들의 강점이겠군요.
대략적으로나마 쥐 인간들의 정보를 파악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리들리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고, 정신을 잃은 듯 보입니다. 폼포코가 은은한 빛을 발하는 나비로
리들리를 치료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힘겨워 보이는군요.
"하아, 이봐, 세이지."
"이 빌어먹을 사태말야. 결국 누군가가 끝내야 한다면, '우리의 손' 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어?"
앨리스가 말을 걸어옵니다. 단호한 눈빛이로군요.
"폼포코, 너는 리들리를 데리고... 대강당으로 도망쳐. 지금이라면 합류할 수 있을거야. 그리 멀지도 않으니까."
"하, 하지마안..."
"세이지. 나한테 정보가 있어. '적의 대장' 을 쳐부수러 가지 않을래?"
앨리스가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서며 말합니다.
#71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8:56:54
블래키 만났을 때만해도 오 정령사 했는데
갑자기 테이머
좋다 잘 어울리는데 알 두개쯤 더 사서 스타팅 포켓몬 얻자(??)
갑자기 테이머
좋다 잘 어울리는데 알 두개쯤 더 사서 스타팅 포켓몬 얻자(??)
#71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8:5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웨일웨일웨일스는... 1행동 5공격을해... (?)
웨일웨일웨일스는... 1행동 5공격을해... (?)
#720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8:58:49
>>0
그 말에 애써 밝게 웃었다. ...아니, 웃을 일 맞나? 성장에 따라서 몇 미터는 우습게 큰다는데. 블래키야 정령계를 알아서 왔다갔다하는 녀석이니 그렇다 쳐도, 이 녀석도 그러지는 못할텐데...? 미래의 나에게 맡겨야하나?
머릿 속에 왕왕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털어버리기 위해 습관처럼 머리를 붕붕 휘둘렀다. 그리곤 교수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넸다.
"아침 일찍 찾아와서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그나저나 먹이라.
이 아이, 생각해보면 거의 반나절을 쫄쫄 굶고 있었던 셈이 되는 것 아닌가? 꽤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식당으로 찾아가보자. 학생들을 위한 식사가 아니기는 하지만, 마법생물을 키우는 학생이 그래도 꽤 있을테니까. 글로리아 씨에게 부탁하면 자그만 생선 한두조각 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 말에 애써 밝게 웃었다. ...아니, 웃을 일 맞나? 성장에 따라서 몇 미터는 우습게 큰다는데. 블래키야 정령계를 알아서 왔다갔다하는 녀석이니 그렇다 쳐도, 이 녀석도 그러지는 못할텐데...? 미래의 나에게 맡겨야하나?
머릿 속에 왕왕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털어버리기 위해 습관처럼 머리를 붕붕 휘둘렀다. 그리곤 교수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넸다.
"아침 일찍 찾아와서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그나저나 먹이라.
이 아이, 생각해보면 거의 반나절을 쫄쫄 굶고 있었던 셈이 되는 것 아닌가? 꽤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식당으로 찾아가보자. 학생들을 위한 식사가 아니기는 하지만, 마법생물을 키우는 학생이 그래도 꽤 있을테니까. 글로리아 씨에게 부탁하면 자그만 생선 한두조각 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721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08:59:37
헉 오늘 진행 있었나요... ^_T
참가해도 되나요...?
참가해도 되나요...?
#722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59:37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란알이니까 얘는 물타입이고 이제 불타입 풀타입 남았나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웨일스가 식물마술쓰니까 얘가 풀타입 아닐까요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웨일스가 식물마술쓰니까 얘가 풀타입 아닐까요
#723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8:59:53
유즈리하주 어서오세요! 사람이 보여든다 야호 ;>
#72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1:19
>>720
웨일스는 이른 아침이지만 식당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뭔가 잊고 있었던 것이 있지 않나요?
ㅡ " 이봐 . "
텁 . 하고 어깨에 손이 얹혀지는 이 익숙하고도 묵직한 감각.
'빅 맨' 조 버드가 당신에게 다시 말을 걸어옵니다.
"또 만났군, ' 도둑 고양이. ' 역시 범인은 다시 사건 현장으로 온다는 말이 맞았어."
"그래서, 그때 다 못한 질문을 해야겠군. 거기서 뭘 하고 있었지? 그리고 '뭘 만든거' 지?"
빅 맨이 궁금하다는 듯, 동굴처럼 낮은 목소리로 물어옵니다.
웨일스는 이른 아침이지만 식당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뭔가 잊고 있었던 것이 있지 않나요?
ㅡ " 이봐 . "
텁 . 하고 어깨에 손이 얹혀지는 이 익숙하고도 묵직한 감각.
'빅 맨' 조 버드가 당신에게 다시 말을 걸어옵니다.
"또 만났군, ' 도둑 고양이. ' 역시 범인은 다시 사건 현장으로 온다는 말이 맞았어."
"그래서, 그때 다 못한 질문을 해야겠군. 거기서 뭘 하고 있었지? 그리고 '뭘 만든거' 지?"
빅 맨이 궁금하다는 듯, 동굴처럼 낮은 목소리로 물어옵니다.
#72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2:09
유즈리하주 반갑습니다~~ 마자요, 다음주에 진행하시면 연초라 넘 바쁘실 것 같아서 이번주 진행으로 바꿔봤답니당...
이번주 진행하고 다음주가 일상주간이에용~ 후히히 당연히 참가 괜찮죠~ 전에 하던거 마저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뵈니까 넘 기쁘네용~~ (낼룸)
이번주 진행하고 다음주가 일상주간이에용~ 후히히 당연히 참가 괜찮죠~ 전에 하던거 마저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뵈니까 넘 기쁘네용~~ (낼룸)
#72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2:23
>>722 웨일스 (치코리타) (?)
#727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09:02:38
웨일스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v'
#728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9:03:30
치코리타는 메가진화를 얻어 짱쎄졌어요 흐후후후 앞으로 메가웨일스라고 불러주세요 (?
#72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4:33
헉 머라고 치코리타가 강해졋다고??? 정말 놀랍군 포켓몬의 세계...
메가 ㅡ 웨일스 먼가 로봇같은 느낌이라 귀여운 ㅋㅋㅋㅋㅋㅋㅋ
메가 ㅡ 웨일스 먼가 로봇같은 느낌이라 귀여운 ㅋㅋㅋㅋㅋㅋㅋ
#730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9:04:50
>>0
살 베어지는 소리가 섬찟하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하나 하나의 개체를 보면 강한 것 같지 않은데. 손쉽게 쓰러지는 쥐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던 세이지가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 눌렀다.
수가 많다. 물량으로 밀어버리면 속절없이 밀릴 수 밖에.
"끝낸다고요? 물량으로 밀어버릴 게 분명한 것들을 무슨 수로요?"
탄내가 심하게 느껴졌다. 코가 마비될 정도로.
"앨리스양 말대로 폼포코양과 리들리양이 여기를 벗어나는 것에는 동의할게요."
"그래서, 앨리스양은 어떻게 그 정보를 알고 있는거죠? 혹시 내통자라던가?"
앨리스가 설 수 있도록 세이지는 앨리스의 팔을 붙잡으며 물었다.
살 베어지는 소리가 섬찟하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하나 하나의 개체를 보면 강한 것 같지 않은데. 손쉽게 쓰러지는 쥐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던 세이지가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 눌렀다.
수가 많다. 물량으로 밀어버리면 속절없이 밀릴 수 밖에.
"끝낸다고요? 물량으로 밀어버릴 게 분명한 것들을 무슨 수로요?"
탄내가 심하게 느껴졌다. 코가 마비될 정도로.
"앨리스양 말대로 폼포코양과 리들리양이 여기를 벗어나는 것에는 동의할게요."
"그래서, 앨리스양은 어떻게 그 정보를 알고 있는거죠? 혹시 내통자라던가?"
앨리스가 설 수 있도록 세이지는 앨리스의 팔을 붙잡으며 물었다.
#73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05:13
어이쿠 유즈하~~
#733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09:06:24
>>0
흐응, 손을 잡자는 건가요.
재미있는 말을 하네요 이 여자.
감히 이 유즈리하의 앞에서, 학원을 모조리 악몽에 삼켜버리자고 하다니.
그건 꼭 마치...
"어머나, 꼭 이 유즈리하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있는 듯한 말이네요?"
건네오는 뜻밖의 제안에 유즈리하는 생글거리며 웃었다.
"지금은 당장 그것에 대해선 묻지 않겠사와요."
이해하니까요. 유즈리하가 워낙 사랑스럽고 고귀해야말이죠.
소녀의 비밀을 파해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던 유즈리하는 한 걸음 더 다가가 소녀를 올려다봤다. 조금 더 가늘어 진 눈매였다.
"하지만― 유즈리하는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소녀가 뭘 믿고 당신과 손을 잡아야 하죠?"
"또, '용 가문' 이 어떤 집안인지는 몰라도... 무엇이 아쉬워서 학원을 그렇게 악몽 투성이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지?"
그림자 안에서 자주빛 눈동자가 더욱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올라가 베시시 웃음지었다.
"대답해 보시와요? 당신."
흐응, 손을 잡자는 건가요.
재미있는 말을 하네요 이 여자.
감히 이 유즈리하의 앞에서, 학원을 모조리 악몽에 삼켜버리자고 하다니.
그건 꼭 마치...
"어머나, 꼭 이 유즈리하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있는 듯한 말이네요?"
건네오는 뜻밖의 제안에 유즈리하는 생글거리며 웃었다.
"지금은 당장 그것에 대해선 묻지 않겠사와요."
이해하니까요. 유즈리하가 워낙 사랑스럽고 고귀해야말이죠.
소녀의 비밀을 파해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던 유즈리하는 한 걸음 더 다가가 소녀를 올려다봤다. 조금 더 가늘어 진 눈매였다.
"하지만― 유즈리하는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소녀가 뭘 믿고 당신과 손을 잡아야 하죠?"
"또, '용 가문' 이 어떤 집안인지는 몰라도... 무엇이 아쉬워서 학원을 그렇게 악몽 투성이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지?"
그림자 안에서 자주빛 눈동자가 더욱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올라가 베시시 웃음지었다.
"대답해 보시와요? 당신."
#73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06:36
웨일스 풀타입ㅋㅋㅋㅋㅋㅋㅋ이건 웨일스주 공인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입..의외로 블래키일수도 있어(아니다)
불타입..의외로 블래키일수도 있어(아니다)
#73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7:19
>>730
" 대장이 있어. 쥐 인간 '어머니' 라고 불리는 존재지. 나도 구전으로 전해지는 일종의, 아이들을 겁주는 '동화' 라고 생각했는데... "
세이지는 심하게 탄내를 느낍니다.
어지럽군요.
"내가 내통자라고? 하, 지금은 그런 시시비비를 가릴때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텐데?"
"나는 나이트아울가의 정당한 후계자야. '명가' 에게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건 어색한 일이 아니지."
"어쨌든."
앨리스는 세이지가 팔을 붙잡아주자,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일어나면서도.
꺾이지 않은 거대한 의지가 깃든 눈동자로,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그 녀석을 해치우러 갈거야, 말거야? 결정해."
선택해봅시다.
" 대장이 있어. 쥐 인간 '어머니' 라고 불리는 존재지. 나도 구전으로 전해지는 일종의, 아이들을 겁주는 '동화' 라고 생각했는데... "
세이지는 심하게 탄내를 느낍니다.
어지럽군요.
"내가 내통자라고? 하, 지금은 그런 시시비비를 가릴때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텐데?"
"나는 나이트아울가의 정당한 후계자야. '명가' 에게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건 어색한 일이 아니지."
"어쨌든."
앨리스는 세이지가 팔을 붙잡아주자,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일어나면서도.
꺾이지 않은 거대한 의지가 깃든 눈동자로,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그 녀석을 해치우러 갈거야, 말거야? 결정해."
선택해봅시다.
#736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09:07:30
세이지주도 세이지하~ 안녕하세요~!
#73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08:29
>>733
유즈리하가 생글거리며 웃자, 스노우화이트는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우며
담배 연기를 내뱉습니다.
" 네가 '4대 가문' 과 접촉했으니, '세 용 가문' 으로 소식이 오는 것도 당연한 일. "
" 무엇이 아쉽냐라... "
" ㅡ 학원을 절망에 빠트리고, 사탄 님을 이 세상에 강림 시키는 것에 대한
피와 복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건가? "
유즈리하의 자줏빛 눈동자가 더욱이 빛나듯
스노우화이트의 붉은 눈동자도 새빨갛게 타오릅니다.
그렇습니다.
눈 앞의 소녀는 ㅡ
' 사탄숭배자 ' 입니다.
유즈리하가 생글거리며 웃자, 스노우화이트는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우며
담배 연기를 내뱉습니다.
" 네가 '4대 가문' 과 접촉했으니, '세 용 가문' 으로 소식이 오는 것도 당연한 일. "
" 무엇이 아쉽냐라... "
" ㅡ 학원을 절망에 빠트리고, 사탄 님을 이 세상에 강림 시키는 것에 대한
피와 복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건가? "
유즈리하의 자줏빛 눈동자가 더욱이 빛나듯
스노우화이트의 붉은 눈동자도 새빨갛게 타오릅니다.
그렇습니다.
눈 앞의 소녀는 ㅡ
' 사탄숭배자 ' 입니다.
#73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10:08
짜잔~ 위니 F. 스노우화이트 는 사탄숭배자 였습니다!
이 시나리오대로 밀고 간다... 유즈리하주에게 '꿀잼 진행' 을 반드시 선사해드리겠어...(의욕활활)
이 시나리오대로 밀고 간다... 유즈리하주에게 '꿀잼 진행' 을 반드시 선사해드리겠어...(의욕활활)
#739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9:11:30
>>0
"아, 그리고 이름을 생각해봤는데, 저하고 만났던 건 봄이니까 거기서 이름을 땋으러으아아아악!"
식당으로 가는 길에 후드 안의 작은 뱀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며 걸었다.
...그래, 걸으면서 이야기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는 하다. 그건 안다. 웨일스는 반성을 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댓가가 이런 깜짝쇼라면 심하잖, 아니, 그보다!
"누우가 도둑고양- 아, 인간블래키?"
아, 아니었지. 반사적으로 어제의 헛소리가 그대로 튀어나왔다.
급하게 팔다리를 휘적거리며 허둥거렸다.
"죄, 죄송해요, 저는 그냥 생선이 좀 필요해서... 그, 그리고 어제도 그냥 연어만 구워 먹었어요, 진짜 그게 다에요!"
생각해보니 어제 만들었던 것을 못 먹었구나. 가방에 그대로 잠들어있을 요리와, 연어기름이 범벅됐을 가방과 안의 내용물들을 떠올리며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아, 그리고 이름을 생각해봤는데, 저하고 만났던 건 봄이니까 거기서 이름을 땋으러으아아아악!"
식당으로 가는 길에 후드 안의 작은 뱀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며 걸었다.
...그래, 걸으면서 이야기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는 하다. 그건 안다. 웨일스는 반성을 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댓가가 이런 깜짝쇼라면 심하잖, 아니, 그보다!
"누우가 도둑고양- 아, 인간블래키?"
아, 아니었지. 반사적으로 어제의 헛소리가 그대로 튀어나왔다.
급하게 팔다리를 휘적거리며 허둥거렸다.
"죄, 죄송해요, 저는 그냥 생선이 좀 필요해서... 그, 그리고 어제도 그냥 연어만 구워 먹었어요, 진짜 그게 다에요!"
생각해보니 어제 만들었던 것을 못 먹었구나. 가방에 그대로 잠들어있을 요리와, 연어기름이 범벅됐을 가방과 안의 내용물들을 떠올리며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740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9:13:38
>>0
"그낭 해본 말이에요. 이런 소리라도 안하면 좀 정신이 오락가락할 것 같아서."
"제가 안간다고 해도 혼자서라도 갈 생각이잖아요? 사실 앨리스양도 이대로 대강당으로 가서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탄내가 심해서 그 탄내에 잡아먹힐 것 같았다. 어지럽다. 심장이 쿵쿵 뛰는 건 처음으로 생명을 죽였기 때문만은 아님이 분명하다. 썩 보여주고 싶진 않은데.
"안내해줘요. 부축해줄테니 최대한 회복하고."
"그낭 해본 말이에요. 이런 소리라도 안하면 좀 정신이 오락가락할 것 같아서."
"제가 안간다고 해도 혼자서라도 갈 생각이잖아요? 사실 앨리스양도 이대로 대강당으로 가서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탄내가 심해서 그 탄내에 잡아먹힐 것 같았다. 어지럽다. 심장이 쿵쿵 뛰는 건 처음으로 생명을 죽였기 때문만은 아님이 분명하다. 썩 보여주고 싶진 않은데.
"안내해줘요. 부축해줄테니 최대한 회복하고."
#74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1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가 npc 중에 있는 사숭자구나...
근데 난 그 앞에 있는 유즈쨔도 불안한데
근데 난 그 앞에 있는 유즈쨔도 불안한데
#742릴리(MXfy/6EwKW)2025-12-27 (토) 09:15:33
>>0
아비규환의 상황.
판을 깔아놓은 대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쥐 인간떼와 일부 사탄숭배자들이 활개치고 있었다.
나는 이 상황에서 다른 학생들 사이에 숨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플로렌스의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아비규환의 상황.
판을 깔아놓은 대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쥐 인간떼와 일부 사탄숭배자들이 활개치고 있었다.
나는 이 상황에서 다른 학생들 사이에 숨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플로렌스의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743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9:15:45
?????????????? 아니 캡틴 신학기부터 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
#745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16:49
이게 다 초대장이 일으킨 어쩌고(??)
>>744 헉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블래키가 불타입인 것?
>>744 헉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블래키가 불타입인 것?
#746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9:18:30
릴리주 어서오세요!
#747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9:20:11
모하
#74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20:30
>>739
"블래키? 그건 또 누구지?"
어이가 없다는 듯 빅 맨이 묻습니다. 허둥거리는 웨일스를 가만히 지켜보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빅 맨은 흐음, 하고 가만히 웨일스를 바라봅니다.
"멋대로 들어와서 마음대로 식당을 사용하면 안되지, 그렇지 않나?"
"아무래도 '벌' 이 필요할 것 같군..."
끼야악
대체 무슨 '벌' 일까요?!
웨일스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로
대걸레를 들고 식당에 서 있습니다.
"빡빡 닦아. 식당은 청결이 아주 중요하니까."
그리고 이 사내도.. 아주 귀여운 에이프런을 두르고 식당을 청소하고 있군요...
세상에나.
>>740
"...나도 그래."
앨리스도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좋아. 가자고. 그리고 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너도 정신 단단히 차려. 앞으로 일어날 일은 결코 '농담' 따위로 치부할 수 없을테니."
그렇게 세이지와 앨리스는, 쥐 인간 '어머니' 를 해치우기 위해
폼포코와 리들리를 대강당에 합류시킨 뒤
오수와 분뇨가 흐르는, 악취 가득한 학원 화장실의 비밀 통로로 들어갑니다.
"..'쥐 인간' 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 너. 나도 비슷해."
" '쥐 인간' 이라는 건 , 아카데미의 어둠 속에 숨어 사는 '배신자' 래.
먼 옛날, 아카데미를 배신하고 전쟁을 치르고, 패배하여, 학원의 어둠속에 기생하여 살고 있댔어.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는댔지... 나도 동화라고 생각했어. 정확히 오늘 아침까지는.
그런데, 보시다시피... 그들이 실존했어. 그 얘기가 사실이니, 이 얘기도 사실이겠지.
쥐 인간들에게는 '어머니' 라고 불리는 , 아주 거대한 '여왕' 같은 존재가 있댔어.
그것이 모든 쥐 인간들을 통솔한다고. 아주 막강한 힘과 지배력으로 쥐 인간들의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젠가 아카데미에 다시금 복수할 날 만을 기다리며, 역겨운 오물이 흐르는 하수도 속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댔지..
우리가 향하는 건, 그 쥐 인간 '어머니' 에게로야. 아카데미의 하수도 속에 그 비밀이 잠들어 있을테고."
앨리스가 들었던 정보를, 어딘가 어설프지만 상세하게 '들었던 대로'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수도의 길고 구불구불한 터널 안쪽에 도착하자
앨리스는 망설임 없이 척척 걷기 시작합니다.
"이 안에 '정보상' 이 있댔는데... 세이지,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 느낌 오는 곳 있어?"
다양하게 꺾여있는 통로들이 눈에 띕니다.
"블래키? 그건 또 누구지?"
어이가 없다는 듯 빅 맨이 묻습니다. 허둥거리는 웨일스를 가만히 지켜보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빅 맨은 흐음, 하고 가만히 웨일스를 바라봅니다.
"멋대로 들어와서 마음대로 식당을 사용하면 안되지, 그렇지 않나?"
"아무래도 '벌' 이 필요할 것 같군..."
끼야악
대체 무슨 '벌' 일까요?!
웨일스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로
대걸레를 들고 식당에 서 있습니다.
"빡빡 닦아. 식당은 청결이 아주 중요하니까."
그리고 이 사내도.. 아주 귀여운 에이프런을 두르고 식당을 청소하고 있군요...
세상에나.
>>740
"...나도 그래."
앨리스도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좋아. 가자고. 그리고 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너도 정신 단단히 차려. 앞으로 일어날 일은 결코 '농담' 따위로 치부할 수 없을테니."
그렇게 세이지와 앨리스는, 쥐 인간 '어머니' 를 해치우기 위해
폼포코와 리들리를 대강당에 합류시킨 뒤
오수와 분뇨가 흐르는, 악취 가득한 학원 화장실의 비밀 통로로 들어갑니다.
"..'쥐 인간' 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 너. 나도 비슷해."
" '쥐 인간' 이라는 건 , 아카데미의 어둠 속에 숨어 사는 '배신자' 래.
먼 옛날, 아카데미를 배신하고 전쟁을 치르고, 패배하여, 학원의 어둠속에 기생하여 살고 있댔어.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는댔지... 나도 동화라고 생각했어. 정확히 오늘 아침까지는.
그런데, 보시다시피... 그들이 실존했어. 그 얘기가 사실이니, 이 얘기도 사실이겠지.
쥐 인간들에게는 '어머니' 라고 불리는 , 아주 거대한 '여왕' 같은 존재가 있댔어.
그것이 모든 쥐 인간들을 통솔한다고. 아주 막강한 힘과 지배력으로 쥐 인간들의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젠가 아카데미에 다시금 복수할 날 만을 기다리며, 역겨운 오물이 흐르는 하수도 속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댔지..
우리가 향하는 건, 그 쥐 인간 '어머니' 에게로야. 아카데미의 하수도 속에 그 비밀이 잠들어 있을테고."
앨리스가 들었던 정보를, 어딘가 어설프지만 상세하게 '들었던 대로'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수도의 길고 구불구불한 터널 안쪽에 도착하자
앨리스는 망설임 없이 척척 걷기 시작합니다.
"이 안에 '정보상' 이 있댔는데... 세이지,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 느낌 오는 곳 있어?"
다양하게 꺾여있는 통로들이 눈에 띕니다.
#74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21:18
릴하~`
#75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22:17
>>742
릴리는 아수라장인 광경을 아무래도 좋다는 듯 바라봅니다.
그리고, 플로렌스를 찾아 정원으로 향합니다...
활활 불타고 있는 정원에서, 플로렌스는 쥐 인간의 시체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덤벼드는 쥐 인간들에게 질렸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하아, 정말이지.. 어떤 미친년이 이 난리를 피워놨는지...."
그런 소리를 뱉다가, 문득 당신을 바라봅니다.
"...어머, 라베이 가의 여식 분 아니신지?"
씩 웃는군요.
릴리는 아수라장인 광경을 아무래도 좋다는 듯 바라봅니다.
그리고, 플로렌스를 찾아 정원으로 향합니다...
활활 불타고 있는 정원에서, 플로렌스는 쥐 인간의 시체를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덤벼드는 쥐 인간들에게 질렸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하아, 정말이지.. 어떤 미친년이 이 난리를 피워놨는지...."
그런 소리를 뱉다가, 문득 당신을 바라봅니다.
"...어머, 라베이 가의 여식 분 아니신지?"
씩 웃는군요.
#752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09:25:52
>>0
사탄숭배자.
유즈리하는 그 이름에 짐짓 놀란듯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나 눈동자가 동그래진 것도 아주 잠깐뿐.
'복수...'
다만 유즈리하는 생각했다. 허공으로 시선을 띄워올려진 시선이 곰곰히 생각에 잠긴것처럼 보였다.
자신이 하고있는 말에 의미에 대해, 당신은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유즈리하는 잠시 그렇게 침묵을 가지다, 이내 생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방금 그 말, 대외에 알려진다면 최소 처형 인 것은 알고있겠죠?"
고개를 기울이며, 아무렇지 않은. 달콤함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하는 말.
그러나 그 내용은 정작 피비린내가 가득한 것에 가까운 것이었다.
"좋사와요. 그렇다면 유즈리하에게 있어서 이득은요?"
"형편좋은 장기말 취급받는건 취미가 아니어서 말이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어떤 머리 이상한 여자에게 휩쓸려 광대역을 하다 온 참이기 때문에―
두번은 사양하고 싶었다.
사탄숭배자.
유즈리하는 그 이름에 짐짓 놀란듯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나 눈동자가 동그래진 것도 아주 잠깐뿐.
'복수...'
다만 유즈리하는 생각했다. 허공으로 시선을 띄워올려진 시선이 곰곰히 생각에 잠긴것처럼 보였다.
자신이 하고있는 말에 의미에 대해, 당신은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유즈리하는 잠시 그렇게 침묵을 가지다, 이내 생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방금 그 말, 대외에 알려진다면 최소 처형 인 것은 알고있겠죠?"
고개를 기울이며, 아무렇지 않은. 달콤함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하는 말.
그러나 그 내용은 정작 피비린내가 가득한 것에 가까운 것이었다.
"좋사와요. 그렇다면 유즈리하에게 있어서 이득은요?"
"형편좋은 장기말 취급받는건 취미가 아니어서 말이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어떤 머리 이상한 여자에게 휩쓸려 광대역을 하다 온 참이기 때문에―
두번은 사양하고 싶었다.
#753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9:26:55
>>0
"결론은 간단하네요."
"배신자인 쥐인간들은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다다랐다는 거고요."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냄새가 다른 역겨운 냄새로 덮어지자 세이지는 조금 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앨리스에게서 들은 정보는 제법 유용했지만 그것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이여야 유용한 것이지만. 앨리스의 말을 들으며 걸음을 걷던 세이지가 눈앞의 여러 통로를 바라봤다.
"....길찾기는 특기가 아닌데 말이죠. 일단 이런 곳에서는 왼쪽으로 가볼까요?"
"결론은 간단하네요."
"배신자인 쥐인간들은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다다랐다는 거고요."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냄새가 다른 역겨운 냄새로 덮어지자 세이지는 조금 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앨리스에게서 들은 정보는 제법 유용했지만 그것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이여야 유용한 것이지만. 앨리스의 말을 들으며 걸음을 걷던 세이지가 눈앞의 여러 통로를 바라봤다.
"....길찾기는 특기가 아닌데 말이죠. 일단 이런 곳에서는 왼쪽으로 가볼까요?"
#754릴리(MXfy/6EwKW)2025-12-27 (토) 09:29:14
>>0
"아하. 그거 말이지. 쥐 인간의 어머니가 벌인 짓이야. 일부는 사탄숭배자도 가담했고?"
꼭 내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마냥 늘어놓는다.
내가 지정한 한 사람을 제외하고 피아식별 가리지 않고 달려드니 말이다.
"잘 지냈어? 새학기 초장부터 불꽃놀이가 좀 요란하긴하네."
어떤 미친년까진 속상하긴한데.
뭐 아무래도 좋다. 기회가 있다면 초반부터 들쑤셔놓는게 좋으니까.
"아, 그리고 혹시 초대장이라는 거 알고있어?"
"아하. 그거 말이지. 쥐 인간의 어머니가 벌인 짓이야. 일부는 사탄숭배자도 가담했고?"
꼭 내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마냥 늘어놓는다.
내가 지정한 한 사람을 제외하고 피아식별 가리지 않고 달려드니 말이다.
"잘 지냈어? 새학기 초장부터 불꽃놀이가 좀 요란하긴하네."
어떤 미친년까진 속상하긴한데.
뭐 아무래도 좋다. 기회가 있다면 초반부터 들쑤셔놓는게 좋으니까.
"아, 그리고 혹시 초대장이라는 거 알고있어?"
#755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9:30:39
>>0
밭일은 체력이 많이 필요한 노동이다. 땡볕에서 작업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비를 맞으면서 일을 해야할 때도 있는, 굉장히 고되고 힘든 일들 뿐.
그렇기에 웨일스에게 있어서는 아주 조금, 자신감이 있는 부류기도 했다. 그러니까... 힘을 쓰는 일에 관해서는.
벌로 식당청소를 하라고 했을 때야 뭐, 이정도 쯤이야- 같은 생각을 했었더랬다.
"좀 많이, 넓, 네요?"
대걸레를 쥔 손이 파르르 떨렸다. 나, 아침밥도 안먹었는데...!
후드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러고보니 이 아이도 아침밥을 안먹었다. 그것 뿐인가, 어제 저녁에 태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계속 쫄쫄 굶은 상태가 아닌가.
잠시 찌질거리던 웨일스는, 이내 굳은 표정으로 대걸레를 꾹 쥐었다.
"내가 꼭 밥을 구해다줄게...!"
아버지, 저는 이제야 당신의 노력을 깨닫습니다...!
밭일은 체력이 많이 필요한 노동이다. 땡볕에서 작업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비를 맞으면서 일을 해야할 때도 있는, 굉장히 고되고 힘든 일들 뿐.
그렇기에 웨일스에게 있어서는 아주 조금, 자신감이 있는 부류기도 했다. 그러니까... 힘을 쓰는 일에 관해서는.
벌로 식당청소를 하라고 했을 때야 뭐, 이정도 쯤이야- 같은 생각을 했었더랬다.
"좀 많이, 넓, 네요?"
대걸레를 쥔 손이 파르르 떨렸다. 나, 아침밥도 안먹었는데...!
후드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러고보니 이 아이도 아침밥을 안먹었다. 그것 뿐인가, 어제 저녁에 태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계속 쫄쫄 굶은 상태가 아닌가.
잠시 찌질거리던 웨일스는, 이내 굳은 표정으로 대걸레를 꾹 쥐었다.
"내가 꼭 밥을 구해다줄게...!"
아버지, 저는 이제야 당신의 노력을 깨닫습니다...!
#756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09:30:48
뭐야 이번주 진행이었어?!
#75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31:29
>>752
유즈리하는 아주 잠시, 두 눈을 깜빡이다 달콤함이 뚝 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그 말에 스노우화이트는 필터 없는 담배의 연기를 뱉으면서 말합니다.
"처형이라. 누가 감히 '세 용 가문' 의 후계인 나, '위니 F. 스노우화이트' 를 처형 할 수 있단 말이지?"
자신감을 넘어, '오만함' 이 넘치는, 당돌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입니다.
결코 자신은 처형 될 일이 없다. 그 말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듯한 발언이군요.
곧이어 스노우화이트는 말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장기말이라. 겨우 그깟 걸로 네녀석을 쓰고 버릴거였으면 이렇게 만나자고 제안하지도 않았어."
"무엇을 원하지, 유즈리하? 네가 바라는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루어주는데에 협력하지."
" 그리고 이 발언은 ㅡ 내가 하는 '약조' 가 아니다.
사탄 님께서 자네의 '소원' 을 이루어 줄 것이야. "
틱. 마지막으로 연기를 뱉고, 스노우화이트는 다 타들어간 필터 없는 담배 끝부분을 오수에 던져버립니다.
유즈리하는 아주 잠시, 두 눈을 깜빡이다 달콤함이 뚝 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그 말에 스노우화이트는 필터 없는 담배의 연기를 뱉으면서 말합니다.
"처형이라. 누가 감히 '세 용 가문' 의 후계인 나, '위니 F. 스노우화이트' 를 처형 할 수 있단 말이지?"
자신감을 넘어, '오만함' 이 넘치는, 당돌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입니다.
결코 자신은 처형 될 일이 없다. 그 말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듯한 발언이군요.
곧이어 스노우화이트는 말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장기말이라. 겨우 그깟 걸로 네녀석을 쓰고 버릴거였으면 이렇게 만나자고 제안하지도 않았어."
"무엇을 원하지, 유즈리하? 네가 바라는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루어주는데에 협력하지."
" 그리고 이 발언은 ㅡ 내가 하는 '약조' 가 아니다.
사탄 님께서 자네의 '소원' 을 이루어 줄 것이야. "
틱. 마지막으로 연기를 뱉고, 스노우화이트는 다 타들어간 필터 없는 담배 끝부분을 오수에 던져버립니다.
#75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31:56
마자용 유하유하입니다~ 다음주에 바쁘실 것 같아서 이번주에 하기로 했어용~ 이거 제대로 공지가 안 되었나보네용,, 죄송해용,,
#75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32:44
배달 집어먹음서 참가함~~
#760유진(rT5k4AQWQi)2025-12-27 (토) 09:32:57
>>0
"감사합니다. 선생님."
꾸벅 인사를 한다!
학원을 잘 둘러보라니?...
학원 이곳저곳을 바라보다가 문득 플로렌스가 준 물약을 생각해낸다.
학원에서 구한걸까?
물약학과 관련된 곳을 찾아볼까?
"감사합니다. 선생님."
꾸벅 인사를 한다!
학원을 잘 둘러보라니?...
학원 이곳저곳을 바라보다가 문득 플로렌스가 준 물약을 생각해낸다.
학원에서 구한걸까?
물약학과 관련된 곳을 찾아볼까?
#761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09:33:25
캡틴의 판단이니 아무래도 상관없다!!!
#76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39:50
>>753
"...그렇지."
하아. 앨리스가 짧게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세이지의 말에 둘은 왼쪽으로 향합니다.
...
얼마나 걸었을까요?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낚싯대를 드리운 채, 챙이 넓은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잇는 한 사내를 발견합니다.
"저 사내가 정보상일거야. 이런데서 낚시를 하다니.. 틀림없어."
그리고 앨리스가 뚜벅, 뚜벅 다가가 묻습니다.
"이봐. 쥐 인간 '어머니' 의 위치 정보를 사고 싶은데."
"..."
사내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 '대가' 로 무엇을 바칠 수 있지? 바칠 수 있는 게 없다면, 정령계의 힘을 띄고 있는 그 가면으로도 좋다."
사내가 대답합니다.
행동해봅시다.
>>754
"하아... 정말이지, 귀찮게 되었군요. 빌어먹을 사탄 숭배자 놈들. 얌전히 '말' 로써의 역할이나 다 할 것이지..."
"주제넘게."
플로렌스가 한숨을 쉬며, 뚜벅거리며 릴리를 향해 다가옵니다.
"잘 지낸 것 처럼 보이시나요? 마음에 들지 않는 일 투성이라, 심란하답니다."
"헌데 라베이 가의 여식 분 께서는 참 즐거워보이시는게. 그 '사탄숭배자 일부' 가 설마, 라베이 가의 여식 분은 아니시겠죠?"
생글생글한 미소 속에, 차가운 칼날을 감춘 채로 플로렌스는 미소 짓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초대장이라니, 뜬금 없는 말로 소녀를 놀래키시는군요. 무슨 소리신지?"
///
릴리주 아직 초대장은 진행 안에서는 얻지 못햇어용~
고등 마술사 승급 끝나고 나서 획득하고 바로 시나리오 시작할 계획이에용~~
>>755
웨일스가 대걸레를 쥔 손이 파르르 떨립니다.
생각해보니 아직 아침도 먹지 않았군요...
그리고, 굳은 표정으로 청소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 의 무게를 느끼면서...
...
얼마나 청소를 했을까요? 간신히, 넓디 넓은 주방의 청소를 마친 뒤, 새하얗고 반짝거리는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빅 맨이 다가오며, 텁,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고생했다. 이것도 인연인데 밥이나 한끼 하고 가지."
그리고...
빅 맨은 말을 마치고, 굉장히 빠르고 아름다운 솜씨로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눈 앞에 갓 구운 빵과 파인 다이닝식 코스 요리가 줄 지어 늘어섭니다.
아주 아름답고.. 냄새도 예술이고.... 맛도, 꿀꺽, 끝내주게 생겼군요.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그렇지."
하아. 앨리스가 짧게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세이지의 말에 둘은 왼쪽으로 향합니다.
...
얼마나 걸었을까요?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낚싯대를 드리운 채, 챙이 넓은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잇는 한 사내를 발견합니다.
"저 사내가 정보상일거야. 이런데서 낚시를 하다니.. 틀림없어."
그리고 앨리스가 뚜벅, 뚜벅 다가가 묻습니다.
"이봐. 쥐 인간 '어머니' 의 위치 정보를 사고 싶은데."
"..."
사내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 '대가' 로 무엇을 바칠 수 있지? 바칠 수 있는 게 없다면, 정령계의 힘을 띄고 있는 그 가면으로도 좋다."
사내가 대답합니다.
행동해봅시다.
>>754
"하아... 정말이지, 귀찮게 되었군요. 빌어먹을 사탄 숭배자 놈들. 얌전히 '말' 로써의 역할이나 다 할 것이지..."
"주제넘게."
플로렌스가 한숨을 쉬며, 뚜벅거리며 릴리를 향해 다가옵니다.
"잘 지낸 것 처럼 보이시나요? 마음에 들지 않는 일 투성이라, 심란하답니다."
"헌데 라베이 가의 여식 분 께서는 참 즐거워보이시는게. 그 '사탄숭배자 일부' 가 설마, 라베이 가의 여식 분은 아니시겠죠?"
생글생글한 미소 속에, 차가운 칼날을 감춘 채로 플로렌스는 미소 짓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초대장이라니, 뜬금 없는 말로 소녀를 놀래키시는군요. 무슨 소리신지?"
///
릴리주 아직 초대장은 진행 안에서는 얻지 못햇어용~
고등 마술사 승급 끝나고 나서 획득하고 바로 시나리오 시작할 계획이에용~~
>>755
웨일스가 대걸레를 쥔 손이 파르르 떨립니다.
생각해보니 아직 아침도 먹지 않았군요...
그리고, 굳은 표정으로 청소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아버지' 의 무게를 느끼면서...
...
얼마나 청소를 했을까요? 간신히, 넓디 넓은 주방의 청소를 마친 뒤, 새하얗고 반짝거리는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빅 맨이 다가오며, 텁,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고생했다. 이것도 인연인데 밥이나 한끼 하고 가지."
그리고...
빅 맨은 말을 마치고, 굉장히 빠르고 아름다운 솜씨로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눈 앞에 갓 구운 빵과 파인 다이닝식 코스 요리가 줄 지어 늘어섭니다.
아주 아름답고.. 냄새도 예술이고.... 맛도, 꿀꺽, 끝내주게 생겼군요.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763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9:40:55
아 그냥 언제쓸수있는지 물어볼걸 ㅇㅋㅇㅋ
#76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41:01
>>760
유진은 물약학과 관련된 곳을 찾아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물약 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쪽으로 향합니다.
유진이 물약 클럽에 도착하자, 거대한 항아리와 함께...
클럽장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당신을 눈치채고 말을 걸어옵니다.
"여긴 무슨 일로?"
유진은 물약학과 관련된 곳을 찾아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물약 클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쪽으로 향합니다.
유진이 물약 클럽에 도착하자, 거대한 항아리와 함께...
클럽장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당신을 눈치채고 말을 걸어옵니다.
"여긴 무슨 일로?"
#76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41:19
>>763 조아용~~ (뽀담)
#766유진(rT5k4AQWQi)2025-12-27 (토) 09:42:23
>>0
?
"가입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1학년 유진이라고 합니다."
자기소개를 한다.
"치유마술을 주로 사용합니다."
항아리를 드는 것을 도우려고한다
?
"가입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1학년 유진이라고 합니다."
자기소개를 한다.
"치유마술을 주로 사용합니다."
항아리를 드는 것을 도우려고한다
#767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9:44:11
>>0
한번에 찾았네? 역시 미로에서는 무조건 왼쪽으로 가라는 말이 맞는거였나. 정보상의 모습을 보자마자 직설적으로 묻는 앨리스를 바라보던 세이지가 남자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가면을?
"선물로 받은 걸 준 사람의 허락도 없이 내 마음대로 막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대가를 치룰 수 있는 다른 방식이 있을까요?"
한번에 찾았네? 역시 미로에서는 무조건 왼쪽으로 가라는 말이 맞는거였나. 정보상의 모습을 보자마자 직설적으로 묻는 앨리스를 바라보던 세이지가 남자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가면을?
"선물로 받은 걸 준 사람의 허락도 없이 내 마음대로 막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대가를 치룰 수 있는 다른 방식이 있을까요?"
#76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47:29
#76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48:03
아 설마 여기서 그걸 써야하나....
아닌가 다른 게 있나...
아닌가 다른 게 있나...
#770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9:49:00
>>0
"흐, 흐으어아아아...!"
조금 기운 빠지는 소리를 내며 주저앉으려다, 이내 이어지는 빅 맨의 말에 눈을 반짝였다. 배에서 꼬로록 하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세차게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탓에, 밥이라는 단어를 듣자 미뤄뒀던 배고픔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던 것이었다.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근처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빅 맨의 요리를 빤히 지켜보다, 후드 안쪽에서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퍼뜩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아 저, 저기, 혹시 생선 두 조각 정도만 챙겨가도 될까요? 그으, 마법생물을 키우게 됐는데, 먹이가 필요해서요!"
"흐, 흐으어아아아...!"
조금 기운 빠지는 소리를 내며 주저앉으려다, 이내 이어지는 빅 맨의 말에 눈을 반짝였다. 배에서 꼬로록 하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세차게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탓에, 밥이라는 단어를 듣자 미뤄뒀던 배고픔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던 것이었다.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근처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빅 맨의 요리를 빤히 지켜보다, 후드 안쪽에서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퍼뜩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아 저, 저기, 혹시 생선 두 조각 정도만 챙겨가도 될까요? 그으, 마법생물을 키우게 됐는데, 먹이가 필요해서요!"
#77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49:22
>>769 후 히 히
잘 고민해보시기~ (뽀담)
잘 고민해보시기~ (뽀담)
#77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50:05
질문권 사서 캡틴에게 답을 뜯어내도 되?
#773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09:50:17
멘탈터진 세이지를 또 볼수 있다는...?
#77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0:27
>>770
웨일스의 말에 빅 맨이 살며시 미소 짓습니다.
"그럼, 당연하지. 곱게 다져서 줄까?"
그렇게 말하면서, 요리를 가리킵니다.
"식기 전에 들지."
그리고, 빅 맨은 천천히 식사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식사 예절이군요...
웨일스의 말에 빅 맨이 살며시 미소 짓습니다.
"그럼, 당연하지. 곱게 다져서 줄까?"
그렇게 말하면서, 요리를 가리킵니다.
"식기 전에 들지."
그리고, 빅 맨은 천천히 식사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식사 예절이군요...
#775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9:50:34
나도 질문권 이건 쓸수있나모르겠네
#77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0:49
>>772 헐..........(무한점) 그것도 OK지만 그리 추천하는 사용법은 아니긴 해용~
#77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51:16
>>776 오케이
그럼 지금 세이지가 정령초 가지고 있다고 해도 될까?
그럼 지금 세이지가 정령초 가지고 있다고 해도 될까?
#77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09:51:21
>>0
자신감을 넘어 오만에 가까운 목소리.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의 말에 키득키득, 하고서 소리내어 웃고말았다.
"―즐거움."
그러던 유즈리하가, 문득 그렇게 한마디만을 툭 던지듯 꺼내었다.
어둡고 눅눅한 하수도 안, 그 얼마 되지 않는 빛에 반사되는 보라색의 눈동자가 깊은 빛으로 빛났다.
벽에는 불길한 악몽의 전조라도 되는 것처럼 유즈리하, 본연의 키보다도 더 길게 그림자가 늘어져 있었다.
"유즈리하는 말이죠? 지금의 아카데미, 나아가선 마술학계가 너무나 지루한 것이어요."
"아마 이대로라면 곧 지루해서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테죠."
그러니 '즐거움' 이다.
무의식 속의 가장 깊은곳에 박혀있는 달콤한 꿈을 주무르듯이, 변칙적으로. 유기적으로.
내 마음대로.
그 누구도 깨어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유즈리하만의 극장.
"어떤가요?
"당신의 사탄님께서는 소녀의 지루함을 달래어 줄 수 있을지?"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 당신의 손을 잡아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유즈리하에게는 들고있었다.
자신감을 넘어 오만에 가까운 목소리.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의 말에 키득키득, 하고서 소리내어 웃고말았다.
"―즐거움."
그러던 유즈리하가, 문득 그렇게 한마디만을 툭 던지듯 꺼내었다.
어둡고 눅눅한 하수도 안, 그 얼마 되지 않는 빛에 반사되는 보라색의 눈동자가 깊은 빛으로 빛났다.
벽에는 불길한 악몽의 전조라도 되는 것처럼 유즈리하, 본연의 키보다도 더 길게 그림자가 늘어져 있었다.
"유즈리하는 말이죠? 지금의 아카데미, 나아가선 마술학계가 너무나 지루한 것이어요."
"아마 이대로라면 곧 지루해서 죽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테죠."
그러니 '즐거움' 이다.
무의식 속의 가장 깊은곳에 박혀있는 달콤한 꿈을 주무르듯이, 변칙적으로. 유기적으로.
내 마음대로.
그 누구도 깨어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유즈리하만의 극장.
"어떤가요?
"당신의 사탄님께서는 소녀의 지루함을 달래어 줄 수 있을지?"
그걸 위해서라면,
지금 당신의 손을 잡아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유즈리하에게는 들고있었다.
#77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1:35
>>775 헉 뭐죠?? 궁금...
#78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1:54
>>777 그럼요 당연하죠~ (뽀담)
#78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09:52:14
어어 안된다 유즈쨔야
>>780 ㅇㅋㅇㅋ~~
>>780 ㅇㅋㅇㅋ~~
#782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9:52:21
이 상황에서 플로렌스한테 내가 조장한 일이다는 NG같은데 호감도 안깎이려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지?
#78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3:23
>>782 그건 질문권 안건이에용~ 질문권 갖고 계신거 쓰시나요~?
#784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09:53:33
쓸게
#78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09:53:59
좋아요! (신남) 후히히 캡틴은 이런게 넘 좋은...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용~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용~
#786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09:54:59
>>0
세이지는 로브 안쪽에서 정령초를 꺼냈다. 이걸 이런식으로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뭐 대가로 받아줄지 아닐지는 저 남자의 마음일테지만 가면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이게 더 낫다.
....폼포코에게는 나중에 꼭 사과를 해야겠다.
좋아하는 거라도 사다줘야지.
"대가는 이걸로 하죠."
세이지는 로브 안쪽에서 정령초를 꺼냈다. 이걸 이런식으로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뭐 대가로 받아줄지 아닐지는 저 남자의 마음일테지만 가면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이게 더 낫다.
....폼포코에게는 나중에 꼭 사과를 해야겠다.
좋아하는 거라도 사다줘야지.
"대가는 이걸로 하죠."
#787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09:58:01
>>0
어라, 생각보다 좋은 분일지도...? 눈치를 살며시 보고는, 건네받은 다진 생선 접시를 식탁에 내려놓고 후드를 톡톡 두드렸다. 꼬물거리며 작은 뱀이 기어나왔다.
살짝 미소짓곤 접시 앞에 내려두고, 이내 가장 가까이 있는 빵을 한입 물었다.
"으음!"
강하지 않도록 절묘히 조절된 마늘소스를 바른 갈릭 바게트도 맛있었고, 벌꿀소스를 사용한 샐러드도 맛있었고, 간장 베이스의 폭립이나, 그리고, 그리고...!
평소처럼 와앙 한입에 삼키려다, 앞에 앉은 이의 식사예절을 보고 조금 자중했다. 하긴, 작은 뱀도 식사예절을 보고 배우기도 해야하니까.
점잖은 척 하며 허리를 살짝 세우고, 음식을 조금 크게 잘라 입에 넣었다. 맛 있 다! 절로 나오는 행복한 미소에 콧노래가 나올 뻔 했다.
"아 맞다, 저기, 도둑고양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게, 제가 말하기도 뭣하지만 전 생선을 사용한 요리를 했던 건 저번 한번 뿐인데요."
어라, 생각보다 좋은 분일지도...? 눈치를 살며시 보고는, 건네받은 다진 생선 접시를 식탁에 내려놓고 후드를 톡톡 두드렸다. 꼬물거리며 작은 뱀이 기어나왔다.
살짝 미소짓곤 접시 앞에 내려두고, 이내 가장 가까이 있는 빵을 한입 물었다.
"으음!"
강하지 않도록 절묘히 조절된 마늘소스를 바른 갈릭 바게트도 맛있었고, 벌꿀소스를 사용한 샐러드도 맛있었고, 간장 베이스의 폭립이나, 그리고, 그리고...!
평소처럼 와앙 한입에 삼키려다, 앞에 앉은 이의 식사예절을 보고 조금 자중했다. 하긴, 작은 뱀도 식사예절을 보고 배우기도 해야하니까.
점잖은 척 하며 허리를 살짝 세우고, 음식을 조금 크게 잘라 입에 넣었다. 맛 있 다! 절로 나오는 행복한 미소에 콧노래가 나올 뻔 했다.
"아 맞다, 저기, 도둑고양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게, 제가 말하기도 뭣하지만 전 생선을 사용한 요리를 했던 건 저번 한번 뿐인데요."
#788유진(rT5k4AQWQi)2025-12-27 (토) 09:59:18
>>0
"치유마술은 마술사가 없으면 못 써요."
유진은 클럽장의 눈을 보며 말한다.
확신에 찬 목소리
"술사의 역량이 떨어지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해요."
"공격계통따윈 없어도 되요."
"치유마술은 마술사가 없으면 못 써요."
유진은 클럽장의 눈을 보며 말한다.
확신에 찬 목소리
"술사의 역량이 떨어지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해요."
"공격계통따윈 없어도 되요."
#78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00:06
>>782
이 상황에서 플로렌스에게 '내가 조장한 일이다' 라고 밝히는건 확실히 NG 가 맞아요!
왜냐하면, 플로렌스는 '사탄숭배자' 와 협력할때는 협력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자신의 유희' 를 위해서고
일종의 '체스 말' 로써 삼는,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 를 다루는 방식으로 협력하는 거기 때문이네요~
그렇기에 여기서 사탄숭배자로써의 정체를 밝히고 '내가 조장한 일이다' 라고 말하면 플로렌스가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왜냐하면 '자기의 계획을 어그러뜨리고 귀찮은 일이나 벌였기' 때문에다가, '사탄숭배자를 잡는 것은 공적이 되기 때문' 이네요~
현재 플로렌스가 마구 날뛸 수 있는 것은 철옹성처럼 높게 쌓아올린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추천하는 방향성은 다음과 같아요!
1. '내가 했다. >>> 즐겁지 않느냐? <<< 내 계획에 너도 동참해라.' 광기 어린 조소 띄우며 참여 제안하기.
이 경우, 플로렌스는 '유희' 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장난감 말' 이 되기도 하는
일종의 S와 M 둘다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굉장한 흥미를 보일거에요~
그래서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 라고 광기어린 미소로 릴리에게 선뜻 합류할거고 다양한 의견도 주겠네요~
2. 그냥 '학원에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게 이런 식으로 타인의 손에 의해서라도 이루어지는게 기쁘다' 같은 과거사를 살짝 밝히며 합당한 이유를 대고 떠나기
이 경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고 , 플로렌스 역시 쥐 인간들에게 정신이 팔려 호감도가 상승하지도 깎이지도 않고
그냥저냥 그때 그런 만남이 있었죠? 정도로 넘어갈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향성은 1번 루트! 플로렌스를 아군으로 삼는다면 일의 진행이 더더욱 쉬워지겠네요~
이 이상 궁금한 점이 있거나 모르겠는게 있으면 A/S 도 해드리니 추가 질문은 편하게 해주시기~
이 상황에서 플로렌스에게 '내가 조장한 일이다' 라고 밝히는건 확실히 NG 가 맞아요!
왜냐하면, 플로렌스는 '사탄숭배자' 와 협력할때는 협력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자신의 유희' 를 위해서고
일종의 '체스 말' 로써 삼는,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 를 다루는 방식으로 협력하는 거기 때문이네요~
그렇기에 여기서 사탄숭배자로써의 정체를 밝히고 '내가 조장한 일이다' 라고 말하면 플로렌스가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왜냐하면 '자기의 계획을 어그러뜨리고 귀찮은 일이나 벌였기' 때문에다가, '사탄숭배자를 잡는 것은 공적이 되기 때문' 이네요~
현재 플로렌스가 마구 날뛸 수 있는 것은 철옹성처럼 높게 쌓아올린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추천하는 방향성은 다음과 같아요!
1. '내가 했다. >>> 즐겁지 않느냐? <<< 내 계획에 너도 동참해라.' 광기 어린 조소 띄우며 참여 제안하기.
이 경우, 플로렌스는 '유희' 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장난감 말' 이 되기도 하는
일종의 S와 M 둘다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굉장한 흥미를 보일거에요~
그래서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 라고 광기어린 미소로 릴리에게 선뜻 합류할거고 다양한 의견도 주겠네요~
2. 그냥 '학원에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게 이런 식으로 타인의 손에 의해서라도 이루어지는게 기쁘다' 같은 과거사를 살짝 밝히며 합당한 이유를 대고 떠나기
이 경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고 , 플로렌스 역시 쥐 인간들에게 정신이 팔려 호감도가 상승하지도 깎이지도 않고
그냥저냥 그때 그런 만남이 있었죠? 정도로 넘어갈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향성은 1번 루트! 플로렌스를 아군으로 삼는다면 일의 진행이 더더욱 쉬워지겠네요~
이 이상 궁금한 점이 있거나 모르겠는게 있으면 A/S 도 해드리니 추가 질문은 편하게 해주시기~
#790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0:03:18
확인.
#79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08:20
>>778
유즈리하는 키득키득, 하고 소리내어 웃습니다.
ㅡ 즐거움.
이라는 말이, 툭, 던지듯 꺼내어지자, 스노우화이트는 광기어린 미소를 천천히 띄웁니다.
"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로군. "
" 약속하지. 달콤한 쾌락에 뇌가 녹아 무너져내릴 것 같은 '즐거움' 을 선사하리라고. "
" 나 역시 그것을, 사탄님께서 이루어 주기 전까지... 네게 크나큰 '즐거움' 을 주리라고 약조하지. "
스노우화이트가 이번에는 천천히 유즈리하의 앞에 다가와, 악수를 청합니다.
"그럼 계약 성립이로군. 오늘 밤, 학원 옥상에서 보도록 하지."
>>786
세이지가 로브 안쪽에서 정령초를 꺼내자, 사내의 시선이 도르륵 굴러 세이지를 향합니다.
"훌륭하군."
사내는 낚싯대를 촤악, 하고 들어올려, 유리병을 꺼내 그 안에 담겨있는 종이를 꺼내어 세이지와 앨리스에게 건넵니다.
"허나 삯이 남으니 조언을 해주도록 하지. 쥐 인간 '어머니' 에게 결투를 신청할거라면..."
"광기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거야."
사내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세이지. 가자."
위치를 확인한 앨리스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말합니다.
>>787
뿔 달린 물뱀이 나와 다진 생선을 야무지게 먹기 시작합니다. 챱챱거리는 소리가 제법 귀엽군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에 웨일스는 그만 아찔한 기분까지 느끼고야 맙니다.
...
"흐응? 멋대로 음식을 사용해 주방을 훔쳐 썼고 달아났으니 도둑 고양이였지. 지금까지는 말야."
"그러고보니, 흥미가 가는군. 너,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지?"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빅 맨이 제법 궁금하다는 얼굴로 묻습니다.
>>788
유진의 말에, 클럽장 소녀가 피식 웃으면서, 어깨동무를 하며 말을 걸어옵니다.
"이봐, 친구... 자신의 마술사로써의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일종의 '돌파구' 로 여길 찾아 온 모양인데."
"치유 물약을 만드는데에도 노력과 지혜가 필요해. 거기에 쏟을 열정을, 치유 마술을 연습하는데에 써서."
"한 사람 몫을 제대로 해 내는 것이 낫지 않겠어? 물약 같은 것에 기대기 보다 말야."
소녀의 말은, 정론이로군요.
아무래도 물약 계통을 파고드는것 보다, 치유 마술을 연습하는데에 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즈리하는 키득키득, 하고 소리내어 웃습니다.
ㅡ 즐거움.
이라는 말이, 툭, 던지듯 꺼내어지자, 스노우화이트는 광기어린 미소를 천천히 띄웁니다.
"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로군. "
" 약속하지. 달콤한 쾌락에 뇌가 녹아 무너져내릴 것 같은 '즐거움' 을 선사하리라고. "
" 나 역시 그것을, 사탄님께서 이루어 주기 전까지... 네게 크나큰 '즐거움' 을 주리라고 약조하지. "
스노우화이트가 이번에는 천천히 유즈리하의 앞에 다가와, 악수를 청합니다.
"그럼 계약 성립이로군. 오늘 밤, 학원 옥상에서 보도록 하지."
>>786
세이지가 로브 안쪽에서 정령초를 꺼내자, 사내의 시선이 도르륵 굴러 세이지를 향합니다.
"훌륭하군."
사내는 낚싯대를 촤악, 하고 들어올려, 유리병을 꺼내 그 안에 담겨있는 종이를 꺼내어 세이지와 앨리스에게 건넵니다.
"허나 삯이 남으니 조언을 해주도록 하지. 쥐 인간 '어머니' 에게 결투를 신청할거라면..."
"광기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거야."
사내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세이지. 가자."
위치를 확인한 앨리스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말합니다.
>>787
뿔 달린 물뱀이 나와 다진 생선을 야무지게 먹기 시작합니다. 챱챱거리는 소리가 제법 귀엽군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에 웨일스는 그만 아찔한 기분까지 느끼고야 맙니다.
...
"흐응? 멋대로 음식을 사용해 주방을 훔쳐 썼고 달아났으니 도둑 고양이였지. 지금까지는 말야."
"그러고보니, 흥미가 가는군. 너,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지?"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빅 맨이 제법 궁금하다는 얼굴로 묻습니다.
>>788
유진의 말에, 클럽장 소녀가 피식 웃으면서, 어깨동무를 하며 말을 걸어옵니다.
"이봐, 친구... 자신의 마술사로써의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일종의 '돌파구' 로 여길 찾아 온 모양인데."
"치유 물약을 만드는데에도 노력과 지혜가 필요해. 거기에 쏟을 열정을, 치유 마술을 연습하는데에 써서."
"한 사람 몫을 제대로 해 내는 것이 낫지 않겠어? 물약 같은 것에 기대기 보다 말야."
소녀의 말은, 정론이로군요.
아무래도 물약 계통을 파고드는것 보다, 치유 마술을 연습하는데에 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92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0:11:27
>>0
"조언 고마워요."
유진은 길을 나서려다가 멈춘다.
치유마술은 어디서 단련하지?
수업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수업을 들으러간다
"조언 고마워요."
유진은 길을 나서려다가 멈춘다.
치유마술은 어디서 단련하지?
수업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수업을 들으러간다
#793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0:12:02
>>0
세이지는 정령초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다행히 남자의 기준에 맞다못해 넘치는 모양이다.
"정보, 감사해요."
광기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 인가. 위치를 확인한 뒤 앨리스의 말에 따라 세이지는 걸음을 옮겼다.
괜찮다. 분명, 괜찮을거다. 세이지는 생각했다.
세이지는 정령초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다행히 남자의 기준에 맞다못해 넘치는 모양이다.
"정보, 감사해요."
광기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 인가. 위치를 확인한 뒤 앨리스의 말에 따라 세이지는 걸음을 옮겼다.
괜찮다. 분명, 괜찮을거다. 세이지는 생각했다.
#79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0:12:13
똥집튀김 꿀맛
#79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0:14:00
>>0
"아, 뜬구름 잡는 소리였나봐. 아직은."
초대장을 입수한 건 아니고, 그저 거미줄을 이용해 들은 소문정도였기에 말을 돌렸다.
뭔가 떠보려했지만 아직 시기는 아닌거 같다.
그리고..
"약조가 깨진 녀석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쥐어줬어. 좀 더 네 의견을 물어보고서 판을 깔아보는게 좋았으려나? 즐겁지 않았나봐."
입꼬리를 올리며.
"나는 말이야. 사탄숭배자로서 가담했지만,내가 장기말로 움직이는 건 굉장히 싫어서 말이야. 이왕이면 내가 그랑기뇰의 각본가가 되고싶다고."
이번 일에 대한 계획을 늘어놓는다.
"플로렌스. 지위에 억눌려서 멋대로 못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이 아카데미를 소란스럽게 만들어줄게. 피차 시시콜콜한 학원 생활은 필요없잖아? 안 그래? 대신 다음부터는 좀 같이 해보자고. 이번엔 이야기가 엇나간거같으니까."
그 계획은 간단하다.
학생이건 선생이건. 그 사이에 숨어 위선을 떨고 있을 누군가들의 민낯을 드러낼때까지 해체하고 까발려줄 생각이다.
"나 하나 잘 되려고 하는 일이 아니야. 마술계가 하나같이 시궁창에 쳐박혀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했으면 좋겠어. 위대한 위업이 어쩌고하는 위선떠는 꼴을 못봐주겠거든."
"아, 뜬구름 잡는 소리였나봐. 아직은."
초대장을 입수한 건 아니고, 그저 거미줄을 이용해 들은 소문정도였기에 말을 돌렸다.
뭔가 떠보려했지만 아직 시기는 아닌거 같다.
그리고..
"약조가 깨진 녀석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쥐어줬어. 좀 더 네 의견을 물어보고서 판을 깔아보는게 좋았으려나? 즐겁지 않았나봐."
입꼬리를 올리며.
"나는 말이야. 사탄숭배자로서 가담했지만,내가 장기말로 움직이는 건 굉장히 싫어서 말이야. 이왕이면 내가 그랑기뇰의 각본가가 되고싶다고."
이번 일에 대한 계획을 늘어놓는다.
"플로렌스. 지위에 억눌려서 멋대로 못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이 아카데미를 소란스럽게 만들어줄게. 피차 시시콜콜한 학원 생활은 필요없잖아? 안 그래? 대신 다음부터는 좀 같이 해보자고. 이번엔 이야기가 엇나간거같으니까."
그 계획은 간단하다.
학생이건 선생이건. 그 사이에 숨어 위선을 떨고 있을 누군가들의 민낯을 드러낼때까지 해체하고 까발려줄 생각이다.
"나 하나 잘 되려고 하는 일이 아니야. 마술계가 하나같이 시궁창에 쳐박혀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했으면 좋겠어. 위대한 위업이 어쩌고하는 위선떠는 꼴을 못봐주겠거든."
#796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0:16:33
아 막줄이 조금 아쉽네.
정정할게.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지식의 정점에 올라, 세계의 비밀을 밝혀내고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는 허황되고 위선떠는 꼴을 못봐주겠거든.
정정할게.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지식의 정점에 올라, 세계의 비밀을 밝혀내고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는 허황되고 위선떠는 꼴을 못봐주겠거든.
#79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21:38
>>792
유진은 수업을 들으러 가다가...
조금은 갑작스럽게, 유진에게 하얀 비둘기가 날아옵니다.
발목에 쪽지가 묶여 있군요.
쪽지를 풀어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 유진, 집으로 돌아와라. 할 이야기가 있다.
갈렌드 가문 ]
이런. 어떻게 할까요?
>>793
앨리스와 세이지는 함께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 . . .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굴의 끝에서.
거대한 동굴 같은 장소와 함께, 그 동굴의 천장에 닿을 법한 크기의 거대한 쥐 인간을 발견합니다.
필시 저것이 쥐 인간 '어머니' 임이 틀림 없습니다.
"..도착했어. 이제 남은건..."
앨리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제, 맞서 싸워야 할 때 입니다. 아직 저쪽에서는 우리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795
"흐응?"
플로렌스가 흥미롭다는듯 이야기를 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푸핫. 아하핫, 아하하핫 ㅡ !!!"
곧이어 광기가 서린, 찢어지는 듯한 소리로 웃기 시작합니다.
"좋아요, 이번에는... 특별히 봐드리도록 하죠, '각본가' 씨."
플로렌스가 흡족한 표정으로, 활활 타는 쥐 인간들의 시체 산을 뒤로 하고 천천히 다가와,
부드럽게 릴리의 뺨을 손 끝으로 쓸어내립니다.
"그래서, 이 소녀를 '어떤 말' 로 쓰실 예정이신지?"
" 소녀는 무엇을 하면 되는거죠? 조심하세요, 그 계획이라는거, 마음에 들지 않으면... "
" 소녀가 당신을 잡아먹을지도 모르니. "
유진은 수업을 들으러 가다가...
조금은 갑작스럽게, 유진에게 하얀 비둘기가 날아옵니다.
발목에 쪽지가 묶여 있군요.
쪽지를 풀어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 유진, 집으로 돌아와라. 할 이야기가 있다.
갈렌드 가문 ]
이런. 어떻게 할까요?
>>793
앨리스와 세이지는 함께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 . . .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굴의 끝에서.
거대한 동굴 같은 장소와 함께, 그 동굴의 천장에 닿을 법한 크기의 거대한 쥐 인간을 발견합니다.
필시 저것이 쥐 인간 '어머니' 임이 틀림 없습니다.
"..도착했어. 이제 남은건..."
앨리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제, 맞서 싸워야 할 때 입니다. 아직 저쪽에서는 우리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795
"흐응?"
플로렌스가 흥미롭다는듯 이야기를 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푸핫. 아하핫, 아하하핫 ㅡ !!!"
곧이어 광기가 서린, 찢어지는 듯한 소리로 웃기 시작합니다.
"좋아요, 이번에는... 특별히 봐드리도록 하죠, '각본가' 씨."
플로렌스가 흡족한 표정으로, 활활 타는 쥐 인간들의 시체 산을 뒤로 하고 천천히 다가와,
부드럽게 릴리의 뺨을 손 끝으로 쓸어내립니다.
"그래서, 이 소녀를 '어떤 말' 로 쓰실 예정이신지?"
" 소녀는 무엇을 하면 되는거죠? 조심하세요, 그 계획이라는거, 마음에 들지 않으면... "
" 소녀가 당신을 잡아먹을지도 모르니. "
#798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0:22:22
>>0
"으그윽."
정론에 마음이 조금 아팠다. 블래키도 그렇고 이 선배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팩트를 잘 사용한담. 슬픈 표정으로 폭립을 한 조각 더 집어먹었다. 분할 정도로 맛있었다.
"으음, 저는 선배처럼 전문적인 요리를 할 수 있지 않아서요. 그저 가정식 조금을 할줄 아는 정도고..."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그가 발랄하게 웃으며 발딱 일어났다.
"약소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신 답례로, 제가 디저트를 만들게요!"
"으그윽."
정론에 마음이 조금 아팠다. 블래키도 그렇고 이 선배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팩트를 잘 사용한담. 슬픈 표정으로 폭립을 한 조각 더 집어먹었다. 분할 정도로 맛있었다.
"으음, 저는 선배처럼 전문적인 요리를 할 수 있지 않아서요. 그저 가정식 조금을 할줄 아는 정도고..."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그가 발랄하게 웃으며 발딱 일어났다.
"약소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신 답례로, 제가 디저트를 만들게요!"
#79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24:28
>>798
웨일스의 말에 빅 맨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좋아. 기대하고 있을테니, 한번 만들어주겠어?"
디저트를 만들어서, 이 '빅 맨' 의 콧대를 납작하게 한번 눌러봅시다!
웨일스의 말에 빅 맨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좋아. 기대하고 있을테니, 한번 만들어주겠어?"
디저트를 만들어서, 이 '빅 맨' 의 콧대를 납작하게 한번 눌러봅시다!
#800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0:25:00
>>0
[교통비 떨어짐. (대충 한달 생활비) 부쳐주세요.]
"늙은이들이 또 갑자기 왜 부르는거야?"
유진의 엄마는 이 늙은이들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고있다.
그녀는 의무만 아니었으면 가문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진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유진이 처음 만났던 그들은..엄마 말대로 무능한 꼰대들이다.
"아아!! 가기싫어"
[교통비 떨어짐. (대충 한달 생활비) 부쳐주세요.]
"늙은이들이 또 갑자기 왜 부르는거야?"
유진의 엄마는 이 늙은이들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고있다.
그녀는 의무만 아니었으면 가문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진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유진이 처음 만났던 그들은..엄마 말대로 무능한 꼰대들이다.
"아아!! 가기싫어"
#801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0:29:27
>>0
"상당히...크네요."
징그럽게 생기기도 했고. 거대하기 그지없는 동굴의 천장에 닿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큰 '어머니'라는 존재른 보자마자 세이지는 중얼거렸다.
"공격이야말로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얼리고, 형태를 바꾼다. 쥐인간 '어머니'의 머리로 커다란 얼음으로 빚어낸 창이 소리없이 쏟아져내렸다. 할거면 한번에, 쓰러트리진 못해도 움직임 정도는 봉쇄할 수 있는 정도의 상처는 줘야한다.
"상당히...크네요."
징그럽게 생기기도 했고. 거대하기 그지없는 동굴의 천장에 닿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큰 '어머니'라는 존재른 보자마자 세이지는 중얼거렸다.
"공격이야말로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얼리고, 형태를 바꾼다. 쥐인간 '어머니'의 머리로 커다란 얼음으로 빚어낸 창이 소리없이 쏟아져내렸다. 할거면 한번에, 쓰러트리진 못해도 움직임 정도는 봉쇄할 수 있는 정도의 상처는 줘야한다.
#80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36:49
>>800
유진은 편지에 답장을 써 보내고, 가기 싫어 발버둥칩니다.
이대로 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존재해보입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갈 것이라면 짐을 싸서 갈렌드 가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 봅시다.
>>801
세이지는 중얼거린 이후, 마술을 사용해 공기중의 수분을 얼리고, 형태를 바꿉니다.
그리고 ㅡ
ㅡ 파칭 ! ! !
쥐 인간 '어머니' 의 머리로, 커다란 얼음으로 빚어낸 창이 쏟아져내립니다!
"크아아악!!!"
쥐 인간 어머니의 비명이 동굴 전체를 메아리치며 울려 퍼지고, 수백개의 새빨간 눈동자들이 앨리스와 세이지를 향해 쏟아지고...
수많은 쥐 인간들이 , 말 그대로 '쥐 떼' 처럼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여기는 최대한 막을테니까, 너는 그대로 큼직한걸 잔뜩 때려박아!"
앨리스가 말하며, 바람 마법으로 쥐 인간들을 베어버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길게 끌면 끌수록 불리한 것은 이 쪽입니다.
유진은 편지에 답장을 써 보내고, 가기 싫어 발버둥칩니다.
이대로 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존재해보입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갈 것이라면 짐을 싸서 갈렌드 가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 봅시다.
>>801
세이지는 중얼거린 이후, 마술을 사용해 공기중의 수분을 얼리고, 형태를 바꿉니다.
그리고 ㅡ
ㅡ 파칭 ! ! !
쥐 인간 '어머니' 의 머리로, 커다란 얼음으로 빚어낸 창이 쏟아져내립니다!
"크아아악!!!"
쥐 인간 어머니의 비명이 동굴 전체를 메아리치며 울려 퍼지고, 수백개의 새빨간 눈동자들이 앨리스와 세이지를 향해 쏟아지고...
수많은 쥐 인간들이 , 말 그대로 '쥐 떼' 처럼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여기는 최대한 막을테니까, 너는 그대로 큼직한걸 잔뜩 때려박아!"
앨리스가 말하며, 바람 마법으로 쥐 인간들을 베어버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길게 끌면 끌수록 불리한 것은 이 쪽입니다.
#803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0:37:09
>>0
유즈리하는 생긋이 웃으며 스노우화이트의 손을 잡아 느긋하게 흔들었다.
"좋사와요."
"하지만, 계약 '성립' 까지는 아직 이른 것 아닐까요?"
소녀는 아직 손을 잡겠다는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정말 성질이 급하신 숙녀분이시네요.
"옥상에서 보죠. 그곳에서 과연 어떤식으로 재밌어지는지―"
"그걸 보고 정하도록 하겠사와요."
유즈리하는 두어걸음 물러나, 스노우화이트를 적당히 올려다보았다.
"그럼 그곳에서 봐요? 스노우화이트."
유즈리하는 생긋이 웃으며 스노우화이트의 손을 잡아 느긋하게 흔들었다.
"좋사와요."
"하지만, 계약 '성립' 까지는 아직 이른 것 아닐까요?"
소녀는 아직 손을 잡겠다는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정말 성질이 급하신 숙녀분이시네요.
"옥상에서 보죠. 그곳에서 과연 어떤식으로 재밌어지는지―"
"그걸 보고 정하도록 하겠사와요."
유즈리하는 두어걸음 물러나, 스노우화이트를 적당히 올려다보았다.
"그럼 그곳에서 봐요? 스노우화이트."
#804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0:38:30
>>0
갈렌드 가문으로!!
갈렌드 가문으로!!
#80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39:33
>>803
"후훗, 신중함이 지나치군... 유즈리하."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악수가 끝나고 ,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적당히 올려다봅니다.
...
그렇게, 유즈리하는 하수도를 빠져나옵니다.
아직 '밤' 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만,
시간을 보내며 '밤의 학원 옥상' 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후훗, 신중함이 지나치군... 유즈리하."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악수가 끝나고 ,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적당히 올려다봅니다.
...
그렇게, 유즈리하는 하수도를 빠져나옵니다.
아직 '밤' 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만,
시간을 보내며 '밤의 학원 옥상' 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806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0:39:43
지금 학교 파괴 희망자만 몇명이야..
#807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0:39:56
>>0
그의 말에 부드럽게 웃곤, 이내 잠시 재료를 꺼내며 고민하다 이내 신속하게 할 일을 정했다.
배가 빵냥하게 부풀어올랐기에 부담스러운 것을 만들 수 없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리시간이 길거나 오래 끄는 것을 하기도 어려웠다. 그럴 때는 뭐, 푸딩 밖에는 없지!
계란 노른자와 우유를 섞고, 바닐라빈과 젤라틴을 가지고, 뭐 이렇게 뚝딱뚝딱. 살짝 단단하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는 캬라멜소스 대신 집에서 항상 만들어 먹던 포도를 졸인 소스를 조금 듬뿍 올렸다.
"조금 더 식히는 편이 맛있을 것 같긴 하지만, 뭐, 이정도면!"
합격점은 못되어도, 입가심은 되겠지! 접시를 식탁에 올린 후 조금 잰걸음으로 손을 씻고 왔다.
그의 말에 부드럽게 웃곤, 이내 잠시 재료를 꺼내며 고민하다 이내 신속하게 할 일을 정했다.
배가 빵냥하게 부풀어올랐기에 부담스러운 것을 만들 수 없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리시간이 길거나 오래 끄는 것을 하기도 어려웠다. 그럴 때는 뭐, 푸딩 밖에는 없지!
계란 노른자와 우유를 섞고, 바닐라빈과 젤라틴을 가지고, 뭐 이렇게 뚝딱뚝딱. 살짝 단단하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는 캬라멜소스 대신 집에서 항상 만들어 먹던 포도를 졸인 소스를 조금 듬뿍 올렸다.
"조금 더 식히는 편이 맛있을 것 같긴 하지만, 뭐, 이정도면!"
합격점은 못되어도, 입가심은 되겠지! 접시를 식탁에 올린 후 조금 잰걸음으로 손을 씻고 왔다.
#808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0:40:35
아마 다음진행 쯤에 웨일스도 승급퀘 신청하게될 것 같은데 그때에도 학교가 터지지 않을까요.... (?
#809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0:40:40
드디어 쥐인간 어머니 죽는건가!!
#810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0:41:19
>>0
시끄러워. '어머니'의 비명에 일제히 이쪽을 향하는 새빨간 눈동자들의 등장에 세이지가 떨어져내린 얼음의 창의 형태를 수십개의 칼날로 바꿔서 '어머니'를 재차 공격했다.
"마력의 한계가 느껴지면 바로 물러나세요."
수십, 수백의 쥐인간들이 베어지며 지르는 비명이 시끄럽다. 피냄새가 번진다. 케이프의 후드를 당겨 깊게 눌러 고쳐쓰며 세이지가 '어머니'의 반응을 지켜본다.
시끄러워. '어머니'의 비명에 일제히 이쪽을 향하는 새빨간 눈동자들의 등장에 세이지가 떨어져내린 얼음의 창의 형태를 수십개의 칼날로 바꿔서 '어머니'를 재차 공격했다.
"마력의 한계가 느껴지면 바로 물러나세요."
수십, 수백의 쥐인간들이 베어지며 지르는 비명이 시끄럽다. 피냄새가 번진다. 케이프의 후드를 당겨 깊게 눌러 고쳐쓰며 세이지가 '어머니'의 반응을 지켜본다.
#81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0:41:47
여기저기서 학교가 터져나가
#81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0:42:33
해보고 싶은 게 있었어
종 잔인하긴 한데........ 다음 진행 때 해볼까
종 잔인하긴 한데........ 다음 진행 때 해볼까
#813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0:42:58
>>812 지금 해보자!!
#81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0:43:07
그럴 땐 일단 질러보고 캡틴의 반응을 보는 것... (?
#81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0:43:16
>>0
"아카데미 내부에는 비밀이 참 많더라고? 너도 알고있는게 제법 많지않아? 금기나 금단에 이르는 비밀들. 그런거 말이야."
나라면 가령 봉인이라던가.
그런걸 몽땅 풀어서 오늘과도 같이 엉망진창으로 만들 생각이다.
"시한 폭탄처럼 하나하나 터뜨리고, 나아가서는 이 아카데미가 숨어있는 숲자체를 일반인 앞에 드러내게 하고서."
장기적으로는 어떤 것을 그리고 있냐고 한다면.
플로렌스와 처음 만났을 때 넌지시 던졌던 말을 다시 회수한다.
"그 옛날 마술을 두려워하던 이들이 경외하며,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을 들고 마녀사냥을 했던 때로 회귀시키려고. 이 현대에 말이지."
지옥같은 건 사실 믿지않는다.
이 세상이야 말로 지옥이라고 굳게 믿고있었기에.
"처음 만났을 때, 힘이 필요하냐고 물었었지? 그래. 필요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모든 힘을 내게 줄 역할이 되어달라고."
"아카데미 내부에는 비밀이 참 많더라고? 너도 알고있는게 제법 많지않아? 금기나 금단에 이르는 비밀들. 그런거 말이야."
나라면 가령 봉인이라던가.
그런걸 몽땅 풀어서 오늘과도 같이 엉망진창으로 만들 생각이다.
"시한 폭탄처럼 하나하나 터뜨리고, 나아가서는 이 아카데미가 숨어있는 숲자체를 일반인 앞에 드러내게 하고서."
장기적으로는 어떤 것을 그리고 있냐고 한다면.
플로렌스와 처음 만났을 때 넌지시 던졌던 말을 다시 회수한다.
"그 옛날 마술을 두려워하던 이들이 경외하며,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을 들고 마녀사냥을 했던 때로 회귀시키려고. 이 현대에 말이지."
지옥같은 건 사실 믿지않는다.
이 세상이야 말로 지옥이라고 굳게 믿고있었기에.
"처음 만났을 때, 힘이 필요하냐고 물었었지? 그래. 필요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모든 힘을 내게 줄 역할이 되어달라고."
#81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0:44:18
쥐인간 어머니가 도무지 쓰러지지 않는다면 쓰는 걸로 하겠다 `~`
#817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0:44:57
>>0
하수도에서 나오니 냄새가 옷은 물론이고 몸에 가득 밴거같아서 불쾌하네요.
밤까지는 아직 남았으니, 샤워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게 낫겠어요.
하수도에서 나오니 냄새가 옷은 물론이고 몸에 가득 밴거같아서 불쾌하네요.
밤까지는 아직 남았으니, 샤워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게 낫겠어요.
#81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50:35
>>804
유진은 짐을 챙기고, 마술 택시를 불러 갈렌드 가문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폐쇄적인 드넓은 저택이 유진을 반깁니다.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공간에
유진이 '꼰대' 라고 불러 마땅한, 유진의 '할아버지' 가 휠체어를 탄 채로 마중을 나오는군요.
"...왔느냐?"
>>807
웨일스는 살짝 단단하게 만든 푸딩을 내어옵니다. 집에서 늘 먹던 포도를 졸인 소스를 듬뿍 올려서.
그리고, 잰걸음으로 손을 씻고 오자, 빅 맨이 부드러운 미소로 푸딩을 바라봅니다.
"그럼 맛 보도록 할까. 기대되는군."
한 숟갈, 크게 떠서 텁, 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리며 충분히, 심사숙고하며 맛을 보기를 잠시.
빅 맨이 평가를 하기 시작합니다.
"...괜찮군. 너무 달지도 않고, 만드는데에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겠어. 특히 이 가정식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포도 소스' 가 킥의 역할을 해주고 있군. 한 입 먹었음에도 입 안에서 풍부한 과실의 맛과 함께
우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진하게 퍼져나가."
호오?
" ㅡ 하지만."
엥?
" 어디까지나 '가정식' 의 영역에서 괜찮은 '푸딩' 이지, '프로' 의 세계에서는 '불합격' 인 푸딩이다. "
???
" 실망스럽군, 소년... 이 '빅 맨' 님의 조수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특히 이 포도 소스가 최악이야. 궁합이 맞지 않는군. "
"하지만!"
"이몸과 '수행' 을 해 나간다면 틀림없이 훌륭한 파티셰, 또는 셰프가 될 수 있을거라네. 어떤가?"
" 이 인연을 살려 '빅 맨' 님의 조수로써 같이 성장해나가보지 않겠나? "
빅맨이 씩 웃으면서 제안합니다.
>>810
세이지가 얼음의 창을, 수십개의 칼날로 바꿔 '어머니' 를 재차 공격합니다.
그러자, 크게 피보라가 일어나고, 쥐 인간 '어머니'가 크게 손을 휘두릅니다!
ㅡ 쾅 ! ! !
귀를 강렬하게 때리는 파열음이 터지고 , 동굴 천장이 무너지며 낙석들이 내려앉습니다.
" 감히, 감히 이 '어머니' 를 공격하다니... "
"어머니를 지켜라! 어머니를 지켜라!"
"피와 살점의 복수를! 피와 살점의 복수를!"
곧이어 쥐 인간 '어머니' 가 강렬한 시선으로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ㅡ 기억.
불타버린 집. 불타는 '나' .
'불' 에 관한 트라우마가 세이지의 뇌에서 재빠르게 번져나가며 불꽃처럼 터지기 시작합니다.
세이지는 강렬한 환상통과 함께, 두통을 느끼며, 구역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유진은 짐을 챙기고, 마술 택시를 불러 갈렌드 가문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폐쇄적인 드넓은 저택이 유진을 반깁니다.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공간에
유진이 '꼰대' 라고 불러 마땅한, 유진의 '할아버지' 가 휠체어를 탄 채로 마중을 나오는군요.
"...왔느냐?"
>>807
웨일스는 살짝 단단하게 만든 푸딩을 내어옵니다. 집에서 늘 먹던 포도를 졸인 소스를 듬뿍 올려서.
그리고, 잰걸음으로 손을 씻고 오자, 빅 맨이 부드러운 미소로 푸딩을 바라봅니다.
"그럼 맛 보도록 할까. 기대되는군."
한 숟갈, 크게 떠서 텁, 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리며 충분히, 심사숙고하며 맛을 보기를 잠시.
빅 맨이 평가를 하기 시작합니다.
"...괜찮군. 너무 달지도 않고, 만드는데에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겠어. 특히 이 가정식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포도 소스' 가 킥의 역할을 해주고 있군. 한 입 먹었음에도 입 안에서 풍부한 과실의 맛과 함께
우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진하게 퍼져나가."
호오?
" ㅡ 하지만."
엥?
" 어디까지나 '가정식' 의 영역에서 괜찮은 '푸딩' 이지, '프로' 의 세계에서는 '불합격' 인 푸딩이다. "
???
" 실망스럽군, 소년... 이 '빅 맨' 님의 조수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특히 이 포도 소스가 최악이야. 궁합이 맞지 않는군. "
"하지만!"
"이몸과 '수행' 을 해 나간다면 틀림없이 훌륭한 파티셰, 또는 셰프가 될 수 있을거라네. 어떤가?"
" 이 인연을 살려 '빅 맨' 님의 조수로써 같이 성장해나가보지 않겠나? "
빅맨이 씩 웃으면서 제안합니다.
>>810
세이지가 얼음의 창을, 수십개의 칼날로 바꿔 '어머니' 를 재차 공격합니다.
그러자, 크게 피보라가 일어나고, 쥐 인간 '어머니'가 크게 손을 휘두릅니다!
ㅡ 쾅 ! ! !
귀를 강렬하게 때리는 파열음이 터지고 , 동굴 천장이 무너지며 낙석들이 내려앉습니다.
" 감히, 감히 이 '어머니' 를 공격하다니... "
"어머니를 지켜라! 어머니를 지켜라!"
"피와 살점의 복수를! 피와 살점의 복수를!"
곧이어 쥐 인간 '어머니' 가 강렬한 시선으로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ㅡ 기억.
불타버린 집. 불타는 '나' .
'불' 에 관한 트라우마가 세이지의 뇌에서 재빠르게 번져나가며 불꽃처럼 터지기 시작합니다.
세이지는 강렬한 환상통과 함께, 두통을 느끼며, 구역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819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0:52:59
>>0
"안녕하십니까? 할아버님, 불효한 손자가 이제야 할아버님께 인사드립니다."
공손히 인사한다.
"부디 제가 할아버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할아버님, 불효한 손자가 이제야 할아버님께 인사드립니다."
공손히 인사한다.
"부디 제가 할아버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2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0:57:03
>>815
"하핫, 무슨 그런 '당연한 말씀' 을 하시는지."
플로렌스가 씨익 웃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플로렌스는 거의 발작하듯 배를 부여잡고 찢어지는듯한 소리로 크게 웃습니다.
" 아하핫, 아핫, 아하하핫 ㅡ !!! "
"하아... 좋아요, 헌데, 너무 '안일한' 건 아니신지? 정말 이 쥐 인간 사태로 그 모든 원대한 계획의 중요한 시발점을 써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플로렌스가, 스윽, 하고 무언가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릴리는 털썩,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습니다.
범람하는 거대한 마나의 파도 속에서 넘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
플로렌스가 가리킨 곳에서는, '진노한 교장선생님' 이 서 있었습니다.
"사라져라."
그리고, 알 수 없는 마술을 사용하며, 쥐 인간들을 '먼지' 로 만드는군요.
'정화 마술' 의 일종일까요? ...
"제가 좋은 것을 알려드리죠. 저는 저대로 당신의 계획을 도울테니."
플로렌스는 가까이, 릴리의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쥐 인간 어머니' 를 죽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고등 마술사로 승격해서
학원의 최중요 인물에 점점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거에요.
누구도 당신을 의심할 수 없도록. 학원의 기밀에 접근하는것이 더욱 용이해지도록."
말을 마친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행동해봅시다.
>>817
유즈리하는 샤워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로군요.
유즈리하는 학원의 옥상으로 몰래 잠입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거대한 수정 구슬과 함께,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스노우화이트가 유즈리하를 맞이합니다.
"왔군."
"준비는 다 되었다. 이제 여기에 네 마력을 흘려넣기만 하면 돼."
"그러면... 모두 '달콤한 꿈' 에서 깨어나지 못하겠지."
스노우화이트는 씨익, 광기어린 미소를 띄웁니다.
"자아, 선사해보자고. '최고의 밤' 을 말야."
"하핫, 무슨 그런 '당연한 말씀' 을 하시는지."
플로렌스가 씨익 웃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플로렌스는 거의 발작하듯 배를 부여잡고 찢어지는듯한 소리로 크게 웃습니다.
" 아하핫, 아핫, 아하하핫 ㅡ !!! "
"하아... 좋아요, 헌데, 너무 '안일한' 건 아니신지? 정말 이 쥐 인간 사태로 그 모든 원대한 계획의 중요한 시발점을 써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플로렌스가, 스윽, 하고 무언가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릴리는 털썩,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습니다.
범람하는 거대한 마나의 파도 속에서 넘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
플로렌스가 가리킨 곳에서는, '진노한 교장선생님' 이 서 있었습니다.
"사라져라."
그리고, 알 수 없는 마술을 사용하며, 쥐 인간들을 '먼지' 로 만드는군요.
'정화 마술' 의 일종일까요? ...
"제가 좋은 것을 알려드리죠. 저는 저대로 당신의 계획을 도울테니."
플로렌스는 가까이, 릴리의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쥐 인간 어머니' 를 죽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고등 마술사로 승격해서
학원의 최중요 인물에 점점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거에요.
누구도 당신을 의심할 수 없도록. 학원의 기밀에 접근하는것이 더욱 용이해지도록."
말을 마친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행동해봅시다.
>>817
유즈리하는 샤워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로군요.
유즈리하는 학원의 옥상으로 몰래 잠입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거대한 수정 구슬과 함께,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스노우화이트가 유즈리하를 맞이합니다.
"왔군."
"준비는 다 되었다. 이제 여기에 네 마력을 흘려넣기만 하면 돼."
"그러면... 모두 '달콤한 꿈' 에서 깨어나지 못하겠지."
스노우화이트는 씨익, 광기어린 미소를 띄웁니다.
"자아, 선사해보자고. '최고의 밤' 을 말야."
#821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1:04:57
>>0
웨일스는 이 학교로 오게된 뒤 마주했던 사람들을 떠올렸다.
조지 교수님은 친절하셨고, 식물클럽은 꽉 막힌 녀석들이었지만 그래도 나쁜 마음은(적어도 증오나 원망 같은 것들) 들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봤던 플로렌스라는 친절한 선배도 있었고, 폼포코라는 귀여운 꼬마아이는 앨리스가 잘 돌봐주는지 모르겠다.
이거저거 따지만 더 많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친절하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사람은 독보적이었다.
여기 마술사 학교 맞지? 이 사람도 마술사 맞지? 그러니까 저 제안도 그, 요리마술? 같은 걸 말하는... 그런...? 그런게, 있나...?
웨일스는 거절을 입에 담으려다, 이내 퍼뜩 든 한가지 생각에 고개를 들어올렸다. 조수로써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리실을 사용해야한다. 조리실을 사용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제대로 된 포도주를 만들 수 있게 되, 아니, 조금 더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어차피 고슴도치 정령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들도 약속한 상태였다. 현재의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조리실 사용권한은 필수였고, 요리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난다면 더 좋지.
머릿속으로 타산적인 계산을 마친 채로, 고개를 마구마구 끄덕였다.
"성장해나가보겠습니다!"
웨일스는 이 학교로 오게된 뒤 마주했던 사람들을 떠올렸다.
조지 교수님은 친절하셨고, 식물클럽은 꽉 막힌 녀석들이었지만 그래도 나쁜 마음은(적어도 증오나 원망 같은 것들) 들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봤던 플로렌스라는 친절한 선배도 있었고, 폼포코라는 귀여운 꼬마아이는 앨리스가 잘 돌봐주는지 모르겠다.
이거저거 따지만 더 많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친절하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사람은 독보적이었다.
여기 마술사 학교 맞지? 이 사람도 마술사 맞지? 그러니까 저 제안도 그, 요리마술? 같은 걸 말하는... 그런...? 그런게, 있나...?
웨일스는 거절을 입에 담으려다, 이내 퍼뜩 든 한가지 생각에 고개를 들어올렸다. 조수로써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리실을 사용해야한다. 조리실을 사용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제대로 된 포도주를 만들 수 있게 되, 아니, 조금 더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어차피 고슴도치 정령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들도 약속한 상태였다. 현재의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조리실 사용권한은 필수였고, 요리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난다면 더 좋지.
머릿속으로 타산적인 계산을 마친 채로, 고개를 마구마구 끄덕였다.
"성장해나가보겠습니다!"
#822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1:05:03
>>0
새빨간 쥐인간 '어머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세이지는 이곳에서 느껴질리 없는 것을 맡았다. 아니 느꼈다.
재의 열기와 불의 내음.
있을리 없는 열기가, 존재하지 않을 탄내가, 새카맣게 변해가는 풍경과,
환상과도 같은 작열통이, 기억과 함께 세이지가 행동을 멈추게 만들었다.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누가, 왜, 제발.
왜.
힘을 잃고 얼음이 깨져나갔다. 바스라지는 유리처럼 산산히 부서지는 얼음의 파편이 게워낼 것도 없는데 구역질을 하는 세이지의 몸 위로 떨어져내렸다.
새빨간 쥐인간 '어머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세이지는 이곳에서 느껴질리 없는 것을 맡았다. 아니 느꼈다.
재의 열기와 불의 내음.
있을리 없는 열기가, 존재하지 않을 탄내가, 새카맣게 변해가는 풍경과,
환상과도 같은 작열통이, 기억과 함께 세이지가 행동을 멈추게 만들었다.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누가, 왜, 제발.
왜.
힘을 잃고 얼음이 깨져나갔다. 바스라지는 유리처럼 산산히 부서지는 얼음의 파편이 게워낼 것도 없는데 구역질을 하는 세이지의 몸 위로 떨어져내렸다.
#82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05:45
약 1분정도 여기서 트라우마와 광증이 충돌하는 걸 써볼까 했으나 담턴으로 넘기겠다
#82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10:17
웨일스 혹시 웅이가 되는거야?(아님)
#82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10:31
>>819
유진의 공손한 인사에, 할아버지는 흥, 하고 소리내며, 천천히 휠체어를 이끌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따라 들어와라. 안에서 이야기나 좀 하자꾸나."
...
익숙한 저택입니다. 갖은 물건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복도, 그리고 '손님' 을 접대하는 응접실에서
손자인 자신을 응대하는 할아버지의 태도에서
여전한 감정을 유진은 느낍니다.
"네가 아카데미에 입학한지도 좀 되었지. 그래, 승급은 좀 했느냐?"
>>821
웨일스는 거절하려다가, 마구 타산적인 생각들을 굴리면서 마구마구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 그렇다면 바로 수행하러 가도록 하지. 날 따라오도록 하게."
...
웨일스와 빅 맨은 정원의 깊숙한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폭포.
통나무가 이따금씩 떨어지는.
진짜 짱큰 폭포.
그리고 옷을 벗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근육질의 빅 맨.
"촤하핫!!! 빨리 들어오게, 소년!!!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마음이 깃들고 '요리사의 혼' 이 불탈지니!!!"
진짜 (검열됨) 놈이로군요.
>>822
세이지는 힘을 잃듯 거꾸러집니다. 얼음 파편들이 세이지의 위로 쏟아져내리고
세이지는 구역질을 하고...
"세이지! 정신차려! 세이지!!!"
작열하는 환상통 속에서, 앨리스의 다급한 외침이 한 줄기 빛이 되어 세이지의 정신을 되찾아옵니다.
미친듯이 달려오는 거대한 쥐 떼 속에서, 앨리스는 마구 바람 마술을 쏘아대나, 그것도 곧 한계에 다다른 듯 싶군요.
"하아, 하아... 세이지!!! 젠장, 여기서 이대로 개죽음 당할거야!?"
앨리스가 다급하게 세이지의 이름을 부르고, 곧이어 바람 마술을 쏘아대며 쥐 인간들을 견제하던 것을 멈추고
다가가서 당신을 꽉 끌어 안습니다.
"제발 정신차려, 제기랄.."
행동해봅시다.
유진의 공손한 인사에, 할아버지는 흥, 하고 소리내며, 천천히 휠체어를 이끌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따라 들어와라. 안에서 이야기나 좀 하자꾸나."
...
익숙한 저택입니다. 갖은 물건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복도, 그리고 '손님' 을 접대하는 응접실에서
손자인 자신을 응대하는 할아버지의 태도에서
여전한 감정을 유진은 느낍니다.
"네가 아카데미에 입학한지도 좀 되었지. 그래, 승급은 좀 했느냐?"
>>821
웨일스는 거절하려다가, 마구 타산적인 생각들을 굴리면서 마구마구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 그렇다면 바로 수행하러 가도록 하지. 날 따라오도록 하게."
...
웨일스와 빅 맨은 정원의 깊숙한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폭포.
통나무가 이따금씩 떨어지는.
진짜 짱큰 폭포.
그리고 옷을 벗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근육질의 빅 맨.
"촤하핫!!! 빨리 들어오게, 소년!!!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마음이 깃들고 '요리사의 혼' 이 불탈지니!!!"
진짜 (검열됨) 놈이로군요.
>>822
세이지는 힘을 잃듯 거꾸러집니다. 얼음 파편들이 세이지의 위로 쏟아져내리고
세이지는 구역질을 하고...
"세이지! 정신차려! 세이지!!!"
작열하는 환상통 속에서, 앨리스의 다급한 외침이 한 줄기 빛이 되어 세이지의 정신을 되찾아옵니다.
미친듯이 달려오는 거대한 쥐 떼 속에서, 앨리스는 마구 바람 마술을 쏘아대나, 그것도 곧 한계에 다다른 듯 싶군요.
"하아, 하아... 세이지!!! 젠장, 여기서 이대로 개죽음 당할거야!?"
앨리스가 다급하게 세이지의 이름을 부르고, 곧이어 바람 마술을 쏘아대며 쥐 인간들을 견제하던 것을 멈추고
다가가서 당신을 꽉 끌어 안습니다.
"제발 정신차려, 제기랄.."
행동해봅시다.
#826릴리(MXfy/6EwKW)2025-12-27 (토) 11:10:45
>>0
"안일한 건 맞지. 내키는 대로 폭죽을 터뜨린 일이니까."
라고 말하자마자, 본능적으로 무릎을 꿇어버렸다.
저너머 플로렌스가 가리킨 장소에서 아직 범접할 수 없는 이의 위압감을 느끼며.
"아카데미의 역량을 너무 우습게 봤나봐. 그래. 그 조언대로 움직여보자고."
손끝에서 거미줄을 자아내며, 이번 일의 주동자를 오로지 쥐들의 어머니가 한 일이라고 뒤엎기위해 일어섰다.
"오늘의 아비규환은 그저 비극에서 절망하지 않고 일어서, 영웅이 되고자하는 릴리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기위해."
주동자로 몰아갈 쥐인간의 어머니를 찾기위해 행동합니다.
아마도 처음에 얻었던 좌표에 있을지?
"안일한 건 맞지. 내키는 대로 폭죽을 터뜨린 일이니까."
라고 말하자마자, 본능적으로 무릎을 꿇어버렸다.
저너머 플로렌스가 가리킨 장소에서 아직 범접할 수 없는 이의 위압감을 느끼며.
"아카데미의 역량을 너무 우습게 봤나봐. 그래. 그 조언대로 움직여보자고."
손끝에서 거미줄을 자아내며, 이번 일의 주동자를 오로지 쥐들의 어머니가 한 일이라고 뒤엎기위해 일어섰다.
"오늘의 아비규환은 그저 비극에서 절망하지 않고 일어서, 영웅이 되고자하는 릴리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기위해."
주동자로 몰아갈 쥐인간의 어머니를 찾기위해 행동합니다.
아마도 처음에 얻었던 좌표에 있을지?
#82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10:55
웅이 (쾌걸근육맨)
#82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1:12:55
>>0
옥상으로 올라온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바라봤다.
그렇다, 바라만 보고 있었다. 옥상에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에도.
둘의 사이에 놓은 수정 구슬에도.
"하아..."
그리고 곧 돌아오는 것은 이마를 짚은 유즈리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한숨이었다.
"당신, 친구 없죠?"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짧고 당찬 매도도.
유즈리하는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눈썹을 가볍게 찌푸린채로 수정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서는 가느다란 손 끝으로 수정을 톡 건드려보곤 말했다.
"설명 부족이어요."
"마술은 고귀한 것. 그리고 그 중에서도... 소녀의 '유메우츠츠(夢現)'는 더욱이 귀한 것."
은은히 빛나는 수정의 빛이 어둠이 내려앉은 옥상, 그 위에 서있는 유즈리하의 얼굴을 단편적으로 비추었다.
그리고 그런 유즈리하는, 눈 앞의 스노우화이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건 명백히 의심의 눈초리였다.
"이 모든 것이 소녀의 꿈마술의 편린을 얻고 싶어서 꾸며낸 싸구려 쇼처럼 보이는 것은―"
"유즈리하만의 착각인가요?"
옥상으로 올라온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바라봤다.
그렇다, 바라만 보고 있었다. 옥상에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에도.
둘의 사이에 놓은 수정 구슬에도.
"하아..."
그리고 곧 돌아오는 것은 이마를 짚은 유즈리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한숨이었다.
"당신, 친구 없죠?"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짧고 당찬 매도도.
유즈리하는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눈썹을 가볍게 찌푸린채로 수정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서는 가느다란 손 끝으로 수정을 톡 건드려보곤 말했다.
"설명 부족이어요."
"마술은 고귀한 것. 그리고 그 중에서도... 소녀의 '유메우츠츠(夢現)'는 더욱이 귀한 것."
은은히 빛나는 수정의 빛이 어둠이 내려앉은 옥상, 그 위에 서있는 유즈리하의 얼굴을 단편적으로 비추었다.
그리고 그런 유즈리하는, 눈 앞의 스노우화이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건 명백히 의심의 눈초리였다.
"이 모든 것이 소녀의 꿈마술의 편린을 얻고 싶어서 꾸며낸 싸구려 쇼처럼 보이는 것은―"
"유즈리하만의 착각인가요?"
#829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1:13:05
? ???? ????????????????
캡틴 진행 이거 맞나요? 요리수련이 폭포수련으로 턴하는데 이거 맞나요????
캡틴 진행 이거 맞나요? 요리수련이 폭포수련으로 턴하는데 이거 맞나요????
#83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13:15
>>826
"하핫, 좋아요, 그렇다면 일을 다 마치고 나중에 또다시 뵙도록 하죠."
플로렌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물러섭니다.
" ㅡ 여덟 번째 죄인, '위선' 의 소녀인가... "
무엇인가를 작게 중얼거리며.
ㅡ 타닥.
영혼에 무엇인가 '새겨지는' 소리를, 릴리는 과연 들었을까요.
릴리는 다시금 하수도로 향해 쥐 인간 '어머니' 와 마주합니다.
이 덩치이기에, 드넓은 동굴에서 움직이지 못한 것 같군요...
쥐 인간들을 끊임없이 낳으며 명령을 내리고 분주하게 움직이게끔 만드느라,
다시금 이곳을 찾아온 릴리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면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동해봅시다.
"하핫, 좋아요, 그렇다면 일을 다 마치고 나중에 또다시 뵙도록 하죠."
플로렌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물러섭니다.
" ㅡ 여덟 번째 죄인, '위선' 의 소녀인가... "
무엇인가를 작게 중얼거리며.
ㅡ 타닥.
영혼에 무엇인가 '새겨지는' 소리를, 릴리는 과연 들었을까요.
릴리는 다시금 하수도로 향해 쥐 인간 '어머니' 와 마주합니다.
이 덩치이기에, 드넓은 동굴에서 움직이지 못한 것 같군요...
쥐 인간들을 끊임없이 낳으며 명령을 내리고 분주하게 움직이게끔 만드느라,
다시금 이곳을 찾아온 릴리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면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동해봅시다.
#83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13:57
>>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게 웃기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 도 요 . . . ? 후 히 히
아 마 도 요 . . . ? 후 히 히
#832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1:13:59
>>0
아 진짜 남의 아픈 곳을 건드리시네 이 할배가..
유진은 할아버지의 한 발자국 뒤에서 걸어간다.
"죄송합니다. 할아버님, 이 손자가 천성이 게으른지라 아직 초급 마술사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갈렌드 가문의 일원으로서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필사적으로 말입니다."
"말 뿐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릴 것을 약조드립니다."
예의를 갖춘다.
아 진짜 남의 아픈 곳을 건드리시네 이 할배가..
유진은 할아버지의 한 발자국 뒤에서 걸어간다.
"죄송합니다. 할아버님, 이 손자가 천성이 게으른지라 아직 초급 마술사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갈렌드 가문의 일원으로서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필사적으로 말입니다."
"말 뿐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릴 것을 약조드립니다."
예의를 갖춘다.
#833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1:17:34
떡밥이 넘모 재밌다..
#83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19:27
>>828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그러자, 어이가 없다는 듯 스노우화이트는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피웁니다.
"흐흐흐흐흥 치치친구가어어없다는게 뭐뭐뭐어어어때서.."
"아니, 이게 아니지, 지금 그게 중요한가?!"
버럭, 되려 역정을 내는군요.
"네년의 '꿈 마술' 따위 우리 세 용 가문의 위상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것."
"그리고 사탄님께서 행해주실 '마법' 에 비하면 그 어떤 '마술' 이라 하더라도 '싸구려' 에 불과해."
"그런데 뭐, 이게 싸구려 쇼라고 ㅡ ! "
짧게 버럭, 소리 지른 뒤, 그녀는 담배를 들지 않은 왼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하아, 그래, 설명 부족이로군. 이건... '마술 보구' 다.
일종의 마술 증폭기라고 보면 되겠지. 이곳에 불 마술의 마나를 불어넣으면
파이어볼 따위를 쓸 수 있는 조악한 마나라도, 거대한 태풍이 되어 들판을 집어삼킬것이고
물 마술의 마나를 불어넣으면 거대한 해일이 닥칠 것이야.
아니, 이따위 말을 건네어봤자 네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겠지. 직접 보도록 해."
핏, 하고, 스노우화이트의 손 끝에서 자그마한 마나가 빛을 발합니다.
기껏해야 눈 한송이 정도의 마나.
그리고 그것이, 수정구에 닿자 ㅡ
어느새, 하늘에 먹구름이 자욱하게 깔리고 . . .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함박눈이, 펑펑.
" 이제 '설명 부족' 이나 '싸구려 쇼' 같은 망언은 하지 않겠지? "
" 어서 시작하자고. "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그러자, 어이가 없다는 듯 스노우화이트는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피웁니다.
"흐흐흐흐흥 치치친구가어어없다는게 뭐뭐뭐어어어때서.."
"아니, 이게 아니지, 지금 그게 중요한가?!"
버럭, 되려 역정을 내는군요.
"네년의 '꿈 마술' 따위 우리 세 용 가문의 위상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것."
"그리고 사탄님께서 행해주실 '마법' 에 비하면 그 어떤 '마술' 이라 하더라도 '싸구려' 에 불과해."
"그런데 뭐, 이게 싸구려 쇼라고 ㅡ ! "
짧게 버럭, 소리 지른 뒤, 그녀는 담배를 들지 않은 왼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하아, 그래, 설명 부족이로군. 이건... '마술 보구' 다.
일종의 마술 증폭기라고 보면 되겠지. 이곳에 불 마술의 마나를 불어넣으면
파이어볼 따위를 쓸 수 있는 조악한 마나라도, 거대한 태풍이 되어 들판을 집어삼킬것이고
물 마술의 마나를 불어넣으면 거대한 해일이 닥칠 것이야.
아니, 이따위 말을 건네어봤자 네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겠지. 직접 보도록 해."
핏, 하고, 스노우화이트의 손 끝에서 자그마한 마나가 빛을 발합니다.
기껏해야 눈 한송이 정도의 마나.
그리고 그것이, 수정구에 닿자 ㅡ
어느새, 하늘에 먹구름이 자욱하게 깔리고 . . .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함박눈이, 펑펑.
" 이제 '설명 부족' 이나 '싸구려 쇼' 같은 망언은 하지 않겠지? "
" 어서 시작하자고. "
#835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1:19:47
근데 웨일스네 진행에서 나온 빅 맨.
나중에 번외전개에서 릴리가 이븐하게 익지않았다고 하고싶네
나중에 번외전개에서 릴리가 이븐하게 익지않았다고 하고싶네
#83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22:30
ㅋㅋㅋㅋㅋㅋㅋㅋ 후히히
#837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1:23:42
>>0
구역질을 멈추고 세이지는 깊고 긴 기침을 한참 이어갔다. 뜨거울리 없고, 자신은 불타고 있지 않으며, 잿더미도 없다.
"덕분에 정신이 좀 들었어요. 감사하다는 말은 나중으로 미뤄둘게요."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앨리스의 한팔을 자신에게서 치워내며 세이지는 달려오는 쥐인간들과 그 '어머니'를 번갈아 바라봤다.
"잔인한 거 좀 볼 줄 알아요? 바람을 쓰니까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동굴 바닥에 흥건히 떨어진 피.
피에도 수분은 있다.
그리고 저들은 자신들이, 자신들의 동족이 흘린 피를 밟고 있다. 세이지는 그대로 피를 얼려서 달려오는 쥐인간들과 '어머니'를 공격할 정도로 거대한 칼날을 생성했다.
구역질을 멈추고 세이지는 깊고 긴 기침을 한참 이어갔다. 뜨거울리 없고, 자신은 불타고 있지 않으며, 잿더미도 없다.
"덕분에 정신이 좀 들었어요. 감사하다는 말은 나중으로 미뤄둘게요."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앨리스의 한팔을 자신에게서 치워내며 세이지는 달려오는 쥐인간들과 그 '어머니'를 번갈아 바라봤다.
"잔인한 거 좀 볼 줄 알아요? 바람을 쓰니까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동굴 바닥에 흥건히 떨어진 피.
피에도 수분은 있다.
그리고 저들은 자신들이, 자신들의 동족이 흘린 피를 밟고 있다. 세이지는 그대로 피를 얼려서 달려오는 쥐인간들과 '어머니'를 공격할 정도로 거대한 칼날을 생성했다.
#83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25:33
경
축
앨리스가 드디어 세이지를 이름으로 부름(?)
축
앨리스가 드디어 세이지를 이름으로 부름(?)
#839릴리(MXfy/6EwKW)2025-12-27 (토) 11:27:20
>>0
'지금이 가장 무방비한 상태인가.'
어디서 이렇게나 쥐 인간이 쏟아져 나왔나 했더니.
어머니라는 말은 곧 모체라는 의미였다.
'적기를 놓칠수는 없지.'
동굴의 천장 곳곳으로 반투명한 거미줄을 부착하는 걸로 시동을 건다.
그리고 그 끝에 손과 연결된 거미줄들을 의식하면서 그대로 다리를 박차고 달렸다.
어머니의 눈에는 그저 무대포로 돌격하는 소녀의 모습으로만 보이게끔.
'지금이 가장 무방비한 상태인가.'
어디서 이렇게나 쥐 인간이 쏟아져 나왔나 했더니.
어머니라는 말은 곧 모체라는 의미였다.
'적기를 놓칠수는 없지.'
동굴의 천장 곳곳으로 반투명한 거미줄을 부착하는 걸로 시동을 건다.
그리고 그 끝에 손과 연결된 거미줄들을 의식하면서 그대로 다리를 박차고 달렸다.
어머니의 눈에는 그저 무대포로 돌격하는 소녀의 모습으로만 보이게끔.
#84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27:33
>>832
유진의 말에 할아버지의 심기가 순식간에 불편해집니다.
"쯧, 아직까지도 '초급 마술사' 따위라니, 그러다 네 어미처럼 '마술사 낙제' 따위로 살아갈 터다."
"지키지 못할 약조 따위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
거친 말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응접실에서 차가 내어져 나와 할아버지는 그것을 받아들지만, 유진의 앞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느냐? 유진 오거스트 갈렌드. 진작에 고등 마술사 정도로는 승격했어야 하는 것을."
>>837
세이지는 깊고 긴 기침을 한참 이어간 뒤에 ㅡ
앨리스의 팔을 치워내며, 곧이어 거대한 마술을 써내려갑니다.
쥐 인간들이 흘린 수많은 피를 얼려서, 달려오는 쥐 인간들과, '어머니' 를 공격할 정도로 거대한 칼날로 -
그들을 꿰뚫는데에 성공합니다.
" ㅡ 찌이익 ! ! ! "
수많은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쥐 인간 어머니가 깊은 상처를 입고
ㅡ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마치 수백년 된 거목이 쓰러지는 것 같은 둔탁한 소리로군요. 허나, 쓰러지면서 날카로운 쥐 인간 '어머니' 의 발톱이 ㅡ
세이지의 등을 거칠게 찢어놓습니다.
세이지는 피를 뱉어냅니다...
" 세이지! "
앨리스의 다급한 외침이 들립니다.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진의 말에 할아버지의 심기가 순식간에 불편해집니다.
"쯧, 아직까지도 '초급 마술사' 따위라니, 그러다 네 어미처럼 '마술사 낙제' 따위로 살아갈 터다."
"지키지 못할 약조 따위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
거친 말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응접실에서 차가 내어져 나와 할아버지는 그것을 받아들지만, 유진의 앞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느냐? 유진 오거스트 갈렌드. 진작에 고등 마술사 정도로는 승격했어야 하는 것을."
>>837
세이지는 깊고 긴 기침을 한참 이어간 뒤에 ㅡ
앨리스의 팔을 치워내며, 곧이어 거대한 마술을 써내려갑니다.
쥐 인간들이 흘린 수많은 피를 얼려서, 달려오는 쥐 인간들과, '어머니' 를 공격할 정도로 거대한 칼날로 -
그들을 꿰뚫는데에 성공합니다.
" ㅡ 찌이익 ! ! ! "
수많은 쥐 인간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쥐 인간 어머니가 깊은 상처를 입고
ㅡ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마치 수백년 된 거목이 쓰러지는 것 같은 둔탁한 소리로군요. 허나, 쓰러지면서 날카로운 쥐 인간 '어머니' 의 발톱이 ㅡ
세이지의 등을 거칠게 찢어놓습니다.
세이지는 피를 뱉어냅니다...
" 세이지! "
앨리스의 다급한 외침이 들립니다.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841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1:27:43
지금 쥐인간 레이드 두팀 뛰는건가?!
#842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1:28:18
그때 플로렌스랑 한팀 먹어서 레이드했어야했는 데 아깝다
#843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1:28:53
>>0
웨일스가 어렸을 적, 남미대륙에 가족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봤던 것은 세계3대 폭포 중 하나라 불리는 이구아수 폭포. 그 장대한 모습에 사람들은 이구아수의 악마가 살고 있다고 여겼으며, 실제로 어렸을 적 그 모습을 봤던 웨일스는 동의했다. 그 정도의 속설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정도의. 폭력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그러면서도 지구를 쪼갤 듯한. 그런, 장대한 물의 흐름.
물론 이 폭포가 그 정도의 위용을 뽐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느낌은 비슷했다.
무엇보다, 저 통나무가.
"..."
폭력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이구아수 폭포와 달리, 그냥 폭력적이었다.
옷을 벗어던지는 빅 맨을 보며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작은 뱀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덮어주었다. 우리 아가는 이런거 보면 안된다. 아직 태어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저 아이는 무슨 죄란 말인가.
"큭..."
이미 입수는 마음먹었다. 하겠다고 해놓고 튀다니, 자존심이 용납치 못하고. 무엇보다, 아이교육에 좋지 못했다. 보호자의 모습을 거울삼아 어쩌구저쩌구... 이게 다 블래키 때문이다. 블래키가 부모니 뭐니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책임감이 싹트지는 않았을 텐데...!
"이..."
차마 옷을 벗어던질 용기는 내지 못한 채로,
"미친 인간아-!"
웨일스는 그대로 폭포에 몸을 날렸다.
웨일스가 어렸을 적, 남미대륙에 가족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봤던 것은 세계3대 폭포 중 하나라 불리는 이구아수 폭포. 그 장대한 모습에 사람들은 이구아수의 악마가 살고 있다고 여겼으며, 실제로 어렸을 적 그 모습을 봤던 웨일스는 동의했다. 그 정도의 속설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정도의. 폭력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그러면서도 지구를 쪼갤 듯한. 그런, 장대한 물의 흐름.
물론 이 폭포가 그 정도의 위용을 뽐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느낌은 비슷했다.
무엇보다, 저 통나무가.
"..."
폭력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이구아수 폭포와 달리, 그냥 폭력적이었다.
옷을 벗어던지는 빅 맨을 보며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작은 뱀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덮어주었다. 우리 아가는 이런거 보면 안된다. 아직 태어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저 아이는 무슨 죄란 말인가.
"큭..."
이미 입수는 마음먹었다. 하겠다고 해놓고 튀다니, 자존심이 용납치 못하고. 무엇보다, 아이교육에 좋지 못했다. 보호자의 모습을 거울삼아 어쩌구저쩌구... 이게 다 블래키 때문이다. 블래키가 부모니 뭐니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책임감이 싹트지는 않았을 텐데...!
"이..."
차마 옷을 벗어던질 용기는 내지 못한 채로,
"미친 인간아-!"
웨일스는 그대로 폭포에 몸을 날렸다.
#84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29:01
>>839
릴리는 동굴의 천장 곳곳에 반투명한 거미줄을 부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거미줄을 의식하며 다리를 박차고 굴에서 달려나갑니다. 그러자...
" ...뭐하는 짓이니, 인간의 아이야? "
"찌익! 어머니를 지켜라! 어머니를 지켜라!"
수많은 쥐 인간들이, 말 그대로 '쥐 떼' 처럼 릴리에게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릴리는 동굴의 천장 곳곳에 반투명한 거미줄을 부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거미줄을 의식하며 다리를 박차고 굴에서 달려나갑니다. 그러자...
" ...뭐하는 짓이니, 인간의 아이야? "
"찌익! 어머니를 지켜라! 어머니를 지켜라!"
수많은 쥐 인간들이, 말 그대로 '쥐 떼' 처럼 릴리에게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봅시다.
#845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1:29:05
아니 이거 진짜 어케 반응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32:23
>>843
웨일스는 '그냥 폭력적인' 이 폭포를 바라보다, 어이가 없는 빅 맨의 노출쇼에 작은 뱀의 시야를 가려줍니다.
그리고... 웨일스는 옷을 입은 채로 - 폭포에 몸을 날립니다.
ㅡ 풍덩 ! ! !
하는 소리와 함께, 매서운 추위와 무거운 물이 웨일스를 마구 짓누릅니다!
당장이라도 어깨와 등, 머리와 목이 떨어져나갈 것 같고 무엇보다, 이가 마구 부딪힐 정도로 딱딱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빅 맨이라는 사내, 대체 어떻게 알몸으로도 멀쩡한걸까요?
"부끄럼이 많은 소년이로군..."
"기합을 불어넣어주지! 하이얏!"
철썩! 하고 웨일스의 등을 빅맨이 때립니다!
굉장한 고통이 등에서 퍼져나갑니다!
이게 대체 '요리 수행' 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캡틴, 이 진행이 정말 옳은건가요?!
...
그렇게 한참 폭포를 맞은 뒤, 웨일스와 빅 맨은 강가로 가서 따스한 모닥불을 피워냅니다.
빅 맨은 불 마술을 썼군요... 모닥불의 온기가 정말 소중합니다.
"그럼 이제 두번째 수행으로 가볼까."
이번엔 또 어떤 미친 소리를 할까요.
"두번째 수행은, 바로 '사냥' 이다. 요리사란 무릇 손질된 재료를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생명' 그 자체를 받아가야 하는 법."
"이 숲에 있는 '사슴' 을 잡아오도록!"
오? 이번엔 좀 정상적인 소리를 하는 것 같기도?
웨일스는 '그냥 폭력적인' 이 폭포를 바라보다, 어이가 없는 빅 맨의 노출쇼에 작은 뱀의 시야를 가려줍니다.
그리고... 웨일스는 옷을 입은 채로 - 폭포에 몸을 날립니다.
ㅡ 풍덩 ! ! !
하는 소리와 함께, 매서운 추위와 무거운 물이 웨일스를 마구 짓누릅니다!
당장이라도 어깨와 등, 머리와 목이 떨어져나갈 것 같고 무엇보다, 이가 마구 부딪힐 정도로 딱딱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빅 맨이라는 사내, 대체 어떻게 알몸으로도 멀쩡한걸까요?
"부끄럼이 많은 소년이로군..."
"기합을 불어넣어주지! 하이얏!"
철썩! 하고 웨일스의 등을 빅맨이 때립니다!
굉장한 고통이 등에서 퍼져나갑니다!
이게 대체 '요리 수행' 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캡틴, 이 진행이 정말 옳은건가요?!
...
그렇게 한참 폭포를 맞은 뒤, 웨일스와 빅 맨은 강가로 가서 따스한 모닥불을 피워냅니다.
빅 맨은 불 마술을 썼군요... 모닥불의 온기가 정말 소중합니다.
"그럼 이제 두번째 수행으로 가볼까."
이번엔 또 어떤 미친 소리를 할까요.
"두번째 수행은, 바로 '사냥' 이다. 요리사란 무릇 손질된 재료를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생명' 그 자체를 받아가야 하는 법."
"이 숲에 있는 '사슴' 을 잡아오도록!"
오? 이번엔 좀 정상적인 소리를 하는 것 같기도?
#84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33:20
>>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도 두번째 수행부터는 '정상적' 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반응하기 곤란하지 않으면서 웃긴....(?)
아마도... 반응하기 곤란하지 않으면서 웃긴....(?)
#84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1:33:45
>>0
"어머, 그거 재밌겠네요."
유즈리하는 그제서야 눈을 접으며 활짝하고 웃어보였다.
사실, 설명이랄것도 없이 하늘은 벌써 눈이 내리는 구름으로 가득했으니까.
유즈리하는 펼친 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보였다. 그러자 흩날리는 눈송이가 손위에 닿아 차가움을 남기고 녹아 없어졌다.
아무래도 스노우화이트의 말이나, 수정구슬은 진짜인 모양이었다.
이 여자 도발에 약하네요. 반응도 좋고. 가끔씩 이런식으로 다루면 좋겠어요.
"진작 그렇게 보여주시지 그러셨사와요. 소녀는 꼼짝없이 범부의 '마술'쇼 같은것인가 싶어서. 아후훗!"
왜, 바깥에는 흔하게 있지 않나요.
구슬 앞에 카드 몇개 늘어놓은 것으로 자신이 예언자라도 되는줄 아는 인간들이.
"자, 그럼 쇼의 증명도 되었으니."
유즈리하는 유려한 움직임으로 들어올린 손을 수정구슬에 맞대었다.
그러자, 수정구슬의 겉면에는 그 터치에 감응이라도 하듯 파문이 일었다.
그것을보며 히죽 미소짓는 유즈리하의 얼굴이, 미약한 수정구슬의 빛으로 은은히 감싸였다.
"―투자해볼까요?"
유메우츠츠의 마력이 닿는 순간,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머, 그거 재밌겠네요."
유즈리하는 그제서야 눈을 접으며 활짝하고 웃어보였다.
사실, 설명이랄것도 없이 하늘은 벌써 눈이 내리는 구름으로 가득했으니까.
유즈리하는 펼친 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보였다. 그러자 흩날리는 눈송이가 손위에 닿아 차가움을 남기고 녹아 없어졌다.
아무래도 스노우화이트의 말이나, 수정구슬은 진짜인 모양이었다.
이 여자 도발에 약하네요. 반응도 좋고. 가끔씩 이런식으로 다루면 좋겠어요.
"진작 그렇게 보여주시지 그러셨사와요. 소녀는 꼼짝없이 범부의 '마술'쇼 같은것인가 싶어서. 아후훗!"
왜, 바깥에는 흔하게 있지 않나요.
구슬 앞에 카드 몇개 늘어놓은 것으로 자신이 예언자라도 되는줄 아는 인간들이.
"자, 그럼 쇼의 증명도 되었으니."
유즈리하는 유려한 움직임으로 들어올린 손을 수정구슬에 맞대었다.
그러자, 수정구슬의 겉면에는 그 터치에 감응이라도 하듯 파문이 일었다.
그것을보며 히죽 미소짓는 유즈리하의 얼굴이, 미약한 수정구슬의 빛으로 은은히 감싸였다.
"―투자해볼까요?"
유메우츠츠의 마력이 닿는 순간,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849릴리(MXfy/6EwKW)2025-12-27 (토) 11:37:21
>>0
"유감이지만. 아카데미를 떠볼 목적은 다 끝나서 말이야. 시나리오의 변경을 생각했거든."
대놓고 배신이라고 공언한다.
멋대로 움직이는 배역을 처단하고서 위선을 이야기하기 위해.
"그러니까 이야기는 간단해. 나쁜 건 쥐 인간이었다고. 맹약을 깨고서 기어오른 잘못을 단죄하기 위해 우연히 적의 아지트를 찾은 내가 정의구현을 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날거야. 정말 1막으로선 극적이고 싸구려지 않아?"
이 녀석들이 아카데미에 움직인 결과를 봐선 약조를 지킬거 같지도않고, 그냥 무질서한 폭력에 불과하다.
계속 내가 같이 움직였다간 안일한 판단이라는 플로렌스의 말을 그대로 실현하겠지.
"그러니까 그렇게 못믿는 인간은 처음부터 죽였어야지."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하나를 풀어해쳐 지상으로 후려치려고 했다.
채찍처럼 하강하며 달려드는 쥐를 향해 공기를 찢는 소리를 내면서.
"유감이지만. 아카데미를 떠볼 목적은 다 끝나서 말이야. 시나리오의 변경을 생각했거든."
대놓고 배신이라고 공언한다.
멋대로 움직이는 배역을 처단하고서 위선을 이야기하기 위해.
"그러니까 이야기는 간단해. 나쁜 건 쥐 인간이었다고. 맹약을 깨고서 기어오른 잘못을 단죄하기 위해 우연히 적의 아지트를 찾은 내가 정의구현을 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날거야. 정말 1막으로선 극적이고 싸구려지 않아?"
이 녀석들이 아카데미에 움직인 결과를 봐선 약조를 지킬거 같지도않고, 그냥 무질서한 폭력에 불과하다.
계속 내가 같이 움직였다간 안일한 판단이라는 플로렌스의 말을 그대로 실현하겠지.
"그러니까 그렇게 못믿는 인간은 처음부터 죽였어야지."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하나를 풀어해쳐 지상으로 후려치려고 했다.
채찍처럼 하강하며 달려드는 쥐를 향해 공기를 찢는 소리를 내면서.
#850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1:38:43
>>0
비명이 들려왔다.
얼음의 칼날이 찢어내는 것들이 꽤나, 무척이나, 근사하다고 세이지는 생각했다.
자신의 공격으로 기어이 쓰러지는 쥐인간 '어머니'의 모습을 어두침침한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세이지의 길고 비쩍 말라붙은 몸뚱이가 앞으로 크게 휘청거렸다.
등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졌다. 시선만 움직여보니, 아마도 저 무식하게 큰 발톱이 자신을 공격한 모양이다. 뱉어낸 피가 입가를 끈적하게 뒤덮길래 세이지는 소매로 대충 피를 닦아내며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죽여.
환상처럼 목소리가 들린다.
죽여.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두려움 섞인 눈으로 보던 아비와 닮은 오라비의 얼굴이,
그리고, 스스로 죽어라.
소리없이 웃던 아비의 얼굴로.
세이지는 웃었다. 피가 흘러내린 입가를 올렸다.
"─일어나봐."
그리고 또 죽고, 살고, 또 죽이고. 죽이고 죽고. 그렇게.
한번 더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에게서 새어나온 피를 얼려 수많은 얼음 칼날을 만든다,
비명이 들려왔다.
얼음의 칼날이 찢어내는 것들이 꽤나, 무척이나, 근사하다고 세이지는 생각했다.
자신의 공격으로 기어이 쓰러지는 쥐인간 '어머니'의 모습을 어두침침한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세이지의 길고 비쩍 말라붙은 몸뚱이가 앞으로 크게 휘청거렸다.
등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졌다. 시선만 움직여보니, 아마도 저 무식하게 큰 발톱이 자신을 공격한 모양이다. 뱉어낸 피가 입가를 끈적하게 뒤덮길래 세이지는 소매로 대충 피를 닦아내며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죽여.
환상처럼 목소리가 들린다.
죽여.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두려움 섞인 눈으로 보던 아비와 닮은 오라비의 얼굴이,
그리고, 스스로 죽어라.
소리없이 웃던 아비의 얼굴로.
세이지는 웃었다. 피가 흘러내린 입가를 올렸다.
"─일어나봐."
그리고 또 죽고, 살고, 또 죽이고. 죽이고 죽고. 그렇게.
한번 더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에게서 새어나온 피를 얼려 수많은 얼음 칼날을 만든다,
#85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39:24
하 모든 스토리가 꿀잼
#852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1:41:20
>>0
"개살구 나무의 열매는 개살구이니, 그 피가 어디 가겠습니까? 허나 개살구가 노력하면 젤리가 될 수 있으니 그저 노력할 뿐입니다."
자체 패드립을 날린다.
그래, 가주인 네놈부터 쓰레기인데 후손들이 잘하겠나?
거친 말을 돌려서 한다.
탁자를 세게 내리친다.
차를 내온 사람에게 호통친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할아버님이 무능한 손자에게 먹을 걸로 차별하는 소인배로 보이십니까?"
"그의 진의가 어떠하든 그는 갈렌드가문의 가주십니다."
"이런걸로 차별할 리는 없으시니 당신들의 실수겠군요."
"당신들의 실수로 할아버지의 명예가 떨어졌군요."
"저랑 똑같이 한심한 작자들."
왜, 뭐, 어쩌라고
"개살구 나무의 열매는 개살구이니, 그 피가 어디 가겠습니까? 허나 개살구가 노력하면 젤리가 될 수 있으니 그저 노력할 뿐입니다."
자체 패드립을 날린다.
그래, 가주인 네놈부터 쓰레기인데 후손들이 잘하겠나?
거친 말을 돌려서 한다.
탁자를 세게 내리친다.
차를 내온 사람에게 호통친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할아버님이 무능한 손자에게 먹을 걸로 차별하는 소인배로 보이십니까?"
"그의 진의가 어떠하든 그는 갈렌드가문의 가주십니다."
"이런걸로 차별할 리는 없으시니 당신들의 실수겠군요."
"당신들의 실수로 할아버지의 명예가 떨어졌군요."
"저랑 똑같이 한심한 작자들."
왜, 뭐, 어쩌라고
#85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43:03
웨일스 진행에서 소문으로 들은 토리코라는 만화가 생각나버렸어
#854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1:46:08
>>0
웨일스는 잠시 생각했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부모가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은 부모인게 맞기도 하지만, 통나무가 굴러떨어지는 이 폭포에 몸을 집어넣는 미친 부모도 정서에 좋지 않은 부모인게 아닐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형은, 대체 이런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이대로 있다가는 생명의 시작부터 지구의 근원까지 탐구해 파고들어가 이 미친 물음을 던질 것 같아 겨우 입술을 사리물었-
"이 (험한말) 같은 인간아-!"
물에 젖은 채로 사람을 때리지 마라고! 평소의 존대도 때려치울 정도의 강렬한 감정.
배 아래서부터 꿈틀거리는 뜨거운 무언가.
활활 타오르는, 분노와도 닮은 이것.
아, 그렇구나. 이게 그 요리사의 혼이라는 것이구나.
그는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모닥불 앞에 선 상태에서도 동일했다.
"이게 어디봐서 정상적이야!"
실수로 전혀 다른 곳에 대답을 할 정도로.
"내가! 하라고 하면! 전부 나서서 하는!"
웨일스는 숲에 들어섰다.
"...하긴 할거지만!"
사실 튈까 생각을 했다. 아주 조금.
하지만 억울하지 않은가. 맨몸폭포입수라는 미친짓까지 했는데, 여기서 끝난다는 점이. 거기서 끝나서 무언가라도 얻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은 것은 상처입은 자존심 밖에 없다.
웨일스는 잠시 생각했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부모가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은 부모인게 맞기도 하지만, 통나무가 굴러떨어지는 이 폭포에 몸을 집어넣는 미친 부모도 정서에 좋지 않은 부모인게 아닐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형은, 대체 이런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이대로 있다가는 생명의 시작부터 지구의 근원까지 탐구해 파고들어가 이 미친 물음을 던질 것 같아 겨우 입술을 사리물었-
"이 (험한말) 같은 인간아-!"
물에 젖은 채로 사람을 때리지 마라고! 평소의 존대도 때려치울 정도의 강렬한 감정.
배 아래서부터 꿈틀거리는 뜨거운 무언가.
활활 타오르는, 분노와도 닮은 이것.
아, 그렇구나. 이게 그 요리사의 혼이라는 것이구나.
그는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그 감정은, 모닥불 앞에 선 상태에서도 동일했다.
"이게 어디봐서 정상적이야!"
실수로 전혀 다른 곳에 대답을 할 정도로.
"내가! 하라고 하면! 전부 나서서 하는!"
웨일스는 숲에 들어섰다.
"...하긴 할거지만!"
사실 튈까 생각을 했다. 아주 조금.
하지만 억울하지 않은가. 맨몸폭포입수라는 미친짓까지 했는데, 여기서 끝난다는 점이. 거기서 끝나서 무언가라도 얻으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은 것은 상처입은 자존심 밖에 없다.
#855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1:46:46
>>853 아 그 근육질 개쩌는 만화인건 알고 있어요 (본적은 없음
거기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는군요... 대체 무슨 만화야 그거
거기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는군요... 대체 무슨 만화야 그거
#85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47:44
>>855 아니 장면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정신나갈 것 같은 만화는 맞아 놀랍게도 요리 만화임(?)
좀 정신나갈 것 같은 만화는 맞아 놀랍게도 요리 만화임(?)
#857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1:48:37
제가 본 제일 정신나간 요리만화는 식극의 소마인데 그거 이상으로 미친만화가 또 있었단 말인가요
네이놈 일본 대체 어떤 만화를 만드는거냐..!
네이놈 일본 대체 어떤 만화를 만드는거냐..!
#85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1:5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리 만화들은 모두 나사 하나씩 빠진 느낌..
#85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1:52:27
>>848
유즈리하는 그제서야 눈을 접으며 활짝 웃습니다.
그리고 , 이어지는 말에 스노우화이트는 칫, 하고 혀를 찹니다.
곧이어 . . .
유즈리하의 '꿈 마술' 마력이 거칠게 수정 구슬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수정 구슬의 색깔은 새까맣다가, 혼탁해졌다가, 곧이어 아름답고 신비로운
몽환적인 색깔로 빛나기 시작하고 ㅡ
학원의 모두가, 잠들기 시작합니다.
ㅡ '몽중몽' 시나리오가 '정사' 로 편입됩니다.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핫, 하하핫, 하하하핫!!!"
"이걸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겠군... 수고했다, 유즈리하."
"그 보구는 네게 넘겨주도록 하지. 알아서 잘 사용하도록."
"그럼, 이만."
팟, 하고 학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며 스노우화이트는 사라집니다.
필터 없는 담배 끄트머리만을 남긴 채로.
유즈리하에게 '고요한 학원' 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꿈 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어쩌면 지루함을 달래줄 '즐거움' 을 찾아
자유롭게 행동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행동해봅시다.
>>849
릴리의 말에 쥐 인간 '어머니' 의 새빨간 눈동자가 타오릅니다.
그리고 ㅡ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하나가 빠른 속도로 풀어헤쳐지며 지상을 타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쥐 인간들이 한번의 타격으로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 ㅡ 배신했구나. 우리처럼. "
허나, 쥐 인간의 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많은 새빨간 눈동자들이
릴리를 향해 빠르게 덤벼오고 -
거대한 쥐 인간 '어머니' 의 발톱이, 릴리를 향해 뻗어옵니다.
이건... 위험해보이는군요.
>>850
세이지는 '광증' 을 느낍니다.
소매로 대충 피를 닦아내며 쥐 인간 '어머니' 에게로 걸음을 옮깁니다.
수많은 환청 속에서 세이지는,
'미소' 를 짓습니다.
그리고, 새어나온 피를 얼려 수많은 얼음 칼날을 만듭니다.
...
"세이지! 세이지!!"
짜악.
휘청거릴정도로 센 따귀에, 세이지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앨리스가 세이지의 멱살을 붙잡고, 마구 흔듭니다.
"정신 차려, 제발..."
앨리스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은 피로 흥건하게 젖어 있습니다. 쥐 인간 '어머니' 는 결국
세이지의 몇번이고 반복되는, 잔혹한 얼음 칼날 앞에 쓰러졌는지
목이 잘린 채로, 그 거체를 바닥에 뉘인 채로 쓰러져 있습니다.
승리했습니다.
ㅡ 영혼을 한층 더 광기에 잠식시킨 채로.
유즈리하는 그제서야 눈을 접으며 활짝 웃습니다.
그리고 , 이어지는 말에 스노우화이트는 칫, 하고 혀를 찹니다.
곧이어 . . .
유즈리하의 '꿈 마술' 마력이 거칠게 수정 구슬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수정 구슬의 색깔은 새까맣다가, 혼탁해졌다가, 곧이어 아름답고 신비로운
몽환적인 색깔로 빛나기 시작하고 ㅡ
학원의 모두가, 잠들기 시작합니다.
ㅡ '몽중몽' 시나리오가 '정사' 로 편입됩니다.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핫, 하하핫, 하하하핫!!!"
"이걸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겠군... 수고했다, 유즈리하."
"그 보구는 네게 넘겨주도록 하지. 알아서 잘 사용하도록."
"그럼, 이만."
팟, 하고 학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며 스노우화이트는 사라집니다.
필터 없는 담배 끄트머리만을 남긴 채로.
유즈리하에게 '고요한 학원' 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꿈 세계와 현실을 넘나들며...
어쩌면 지루함을 달래줄 '즐거움' 을 찾아
자유롭게 행동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행동해봅시다.
>>849
릴리의 말에 쥐 인간 '어머니' 의 새빨간 눈동자가 타오릅니다.
그리고 ㅡ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하나가 빠른 속도로 풀어헤쳐지며 지상을 타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쥐 인간들이 한번의 타격으로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 ㅡ 배신했구나. 우리처럼. "
허나, 쥐 인간의 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많은 새빨간 눈동자들이
릴리를 향해 빠르게 덤벼오고 -
거대한 쥐 인간 '어머니' 의 발톱이, 릴리를 향해 뻗어옵니다.
이건... 위험해보이는군요.
>>850
세이지는 '광증' 을 느낍니다.
소매로 대충 피를 닦아내며 쥐 인간 '어머니' 에게로 걸음을 옮깁니다.
수많은 환청 속에서 세이지는,
'미소' 를 짓습니다.
그리고, 새어나온 피를 얼려 수많은 얼음 칼날을 만듭니다.
...
"세이지! 세이지!!"
짜악.
휘청거릴정도로 센 따귀에, 세이지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앨리스가 세이지의 멱살을 붙잡고, 마구 흔듭니다.
"정신 차려, 제발..."
앨리스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은 피로 흥건하게 젖어 있습니다. 쥐 인간 '어머니' 는 결국
세이지의 몇번이고 반복되는, 잔혹한 얼음 칼날 앞에 쓰러졌는지
목이 잘린 채로, 그 거체를 바닥에 뉘인 채로 쓰러져 있습니다.
승리했습니다.
ㅡ 영혼을 한층 더 광기에 잠식시킨 채로.
#860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1:53:54
애초에 토리코 세계관은
식재료가 위험도가 있는 판타지 세계관이라 몬헌느낌으로
식재료가 위험도가 있는 판타지 세계관이라 몬헌느낌으로
#861라우라 - 진행(5rpIYdqqPa)2025-12-27 (토) 11:55:19
>8941>578 >>0
라우라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남자아이에게 가련히 미소지었다.
문제가 있을리가 없었다. 라우라에게는 특히.
자신을 걱정하듯 말해주는 다른 존재에게 감사함과 아이러니를 느끼며 작은 변명을 내세운다.
"괜찮을거예요. 특히 이런 일이 일어난 첫날은 매우 경계가 심하니까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거예요."
"...범죄 소설에서 나온 얘기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결국 그 근거도 얄팍하였지만.
"저 그리고... 신문부에는 혹시 지하로 갈 방법을 아는지 알고 싶어요."
"이 시기에 매우 수상하겠지만... 지하에 가봐야 할 이유가 있어요."
라우라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남자아이에게 가련히 미소지었다.
문제가 있을리가 없었다. 라우라에게는 특히.
자신을 걱정하듯 말해주는 다른 존재에게 감사함과 아이러니를 느끼며 작은 변명을 내세운다.
"괜찮을거예요. 특히 이런 일이 일어난 첫날은 매우 경계가 심하니까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거예요."
"...범죄 소설에서 나온 얘기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결국 그 근거도 얄팍하였지만.
"저 그리고... 신문부에는 혹시 지하로 갈 방법을 아는지 알고 싶어요."
"이 시기에 매우 수상하겠지만... 지하에 가봐야 할 이유가 있어요."
#862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11:55:40
쿨쿨구슬...! 'v'
#863라우라주(5rpIYdqqPa)2025-12-27 (토) 11:57:42
오니까 세이지가 광증 돌고 웨일스는 요리 수련을 위해 폭포 수련하고 유즈리하는 엑 다들 잔다
#86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1:59:10
>>863 종합적인 정리를 들으니 총체적난국wwwwww
#86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1:59:55
>>0
"오히려 물어보자. 매번 약조를 말하면서, 배반하는 입장에서 내 약속도 지킬 생각 없었잖아?"
씨익 웃으며, 너나 나나 다를 바없다며 단정짓는다.
서로 필요에 의해서 이용했을 뿐이라면, 마지막에 웃는 쪽은 내가 되어야하지 않겠는가.
"승자독식인걸로 하자고."
날카로운 발톱이 닿기 직전.
방금 쥐인간을 쓸어버린 거미줄의 위치를 기억해둔다.
사냥감을 노리는 거미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덫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접전조차도 마지막 복선을 회수하기 위한 용도일 뿐, 유효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 사이에 빚진거 없이 깔끔하니까!"
천장에 설치해둔 두가닥.
그걸 풀어해쳐 발톱을 향해 휘감으려 했다.
아슬아슬하게. 어쩌면 몸에 충격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자신의 몸마저 하나의 패로 활용하기 위해.
"오히려 물어보자. 매번 약조를 말하면서, 배반하는 입장에서 내 약속도 지킬 생각 없었잖아?"
씨익 웃으며, 너나 나나 다를 바없다며 단정짓는다.
서로 필요에 의해서 이용했을 뿐이라면, 마지막에 웃는 쪽은 내가 되어야하지 않겠는가.
"승자독식인걸로 하자고."
날카로운 발톱이 닿기 직전.
방금 쥐인간을 쓸어버린 거미줄의 위치를 기억해둔다.
사냥감을 노리는 거미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덫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접전조차도 마지막 복선을 회수하기 위한 용도일 뿐, 유효타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 사이에 빚진거 없이 깔끔하니까!"
천장에 설치해둔 두가닥.
그걸 풀어해쳐 발톱을 향해 휘감으려 했다.
아슬아슬하게. 어쩌면 몸에 충격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자신의 몸마저 하나의 패로 활용하기 위해.
#86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00:01
>>852
"우리는 영광스러운 '드래곤' 이나 다름 없다. 헌데 '닭' 을 낳아버렸어. 그리고 닭의 새끼인 네녀석도 마찬가지로 '병아리' 로 태어났으니.
그래, 그 피가 어디 가지 않겠지. '마술사 낙제' , '인간 언저리' 인 그 증오스러운 피가!"
쾅! 하고 할아버지가 휠체어 손잡이를 내려칩니다.
"그래, 기꺼이 소인배가 되어주마. 차 따위는 꿈도 꾸지 말아라!"
"...허억, 허억..."
버럭, 고함을 지른 탓인지 할아버지는 가쁘게 숨을 몰아쉽니다.
그리고...
"이 한심한 놈. 유진 오거스트 갈렌드, 그럼에도 네녀석은 '갈렌드' 가문의 핏줄을 잇고 있으니..."
"동굴에 틀어박혀 수행이라도 하거라. 네녀석은 '유폐' 다! 적어도 중급 마술사 이상의 자격을 갖출 때 까지는 거기서 나오지 못할 줄 알아라!"
>>854
웨일스는 활활 타오르는 분노와 닮은 감정의 이름에
'요리사의 혼' 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
그리고 숲에 들어섭니다.
차분히 생각을 해 보니, 적어도 이번 수행 만큼은 좀 '정상 범주' 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도 그럴 것이 , 중급 마술사로 갓 승급한 자신의 실력을.
그리고 블래키와의 유대를 이번 '사슴 사냥' 으로 시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당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블래키가 어디선가 어슬렁거리며 나타나서는...
"흥, 애송이, 뭐 하고 있나? 그렇게 쫄딱 젖어서는."
말을 붙여오는군요.
"우리는 영광스러운 '드래곤' 이나 다름 없다. 헌데 '닭' 을 낳아버렸어. 그리고 닭의 새끼인 네녀석도 마찬가지로 '병아리' 로 태어났으니.
그래, 그 피가 어디 가지 않겠지. '마술사 낙제' , '인간 언저리' 인 그 증오스러운 피가!"
쾅! 하고 할아버지가 휠체어 손잡이를 내려칩니다.
"그래, 기꺼이 소인배가 되어주마. 차 따위는 꿈도 꾸지 말아라!"
"...허억, 허억..."
버럭, 고함을 지른 탓인지 할아버지는 가쁘게 숨을 몰아쉽니다.
그리고...
"이 한심한 놈. 유진 오거스트 갈렌드, 그럼에도 네녀석은 '갈렌드' 가문의 핏줄을 잇고 있으니..."
"동굴에 틀어박혀 수행이라도 하거라. 네녀석은 '유폐' 다! 적어도 중급 마술사 이상의 자격을 갖출 때 까지는 거기서 나오지 못할 줄 알아라!"
>>854
웨일스는 활활 타오르는 분노와 닮은 감정의 이름에
'요리사의 혼' 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
그리고 숲에 들어섭니다.
차분히 생각을 해 보니, 적어도 이번 수행 만큼은 좀 '정상 범주' 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도 그럴 것이 , 중급 마술사로 갓 승급한 자신의 실력을.
그리고 블래키와의 유대를 이번 '사슴 사냥' 으로 시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당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블래키가 어디선가 어슬렁거리며 나타나서는...
"흥, 애송이, 뭐 하고 있나? 그렇게 쫄딱 젖어서는."
말을 붙여오는군요.
#86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00:51
라하라하입니다~~~ 우히히
#868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2:01:37
>>0
비명이 들린다. 비명이 잦아든다. 끊이지 않는 비명과 고통의 잔해가 들린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참아냈다.
새빨간 쥐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이지는 손을 뻗으려─
"...앨리스, 양?"
고막이 얼얼하고, 뺨도 얼얼해서 세이지는 정신이 든 것처럼 앨리스의 이름을 불렀다. 아, 저질렀구나. 세이지는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앨리스의 어깨를 붙잡으며 물을 수 밖에 없었다.
"다친데는 없죠? 제가 다치게 하지 않았죠?"
세이지의 눈에 목이 잘려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의 모습이 비쳤다. 이렇게 됐다면 자신의 꼴도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끝난 거 같으니까 이만 돌아가죠. 아니면 이겼다는 증표라도 챙길까요?"
비명이 들린다. 비명이 잦아든다. 끊이지 않는 비명과 고통의 잔해가 들린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참아냈다.
새빨간 쥐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이지는 손을 뻗으려─
"...앨리스, 양?"
고막이 얼얼하고, 뺨도 얼얼해서 세이지는 정신이 든 것처럼 앨리스의 이름을 불렀다. 아, 저질렀구나. 세이지는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앨리스의 어깨를 붙잡으며 물을 수 밖에 없었다.
"다친데는 없죠? 제가 다치게 하지 않았죠?"
세이지의 눈에 목이 잘려 쓰러진 쥐인간 '어머니'의 모습이 비쳤다. 이렇게 됐다면 자신의 꼴도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끝난 거 같으니까 이만 돌아가죠. 아니면 이겼다는 증표라도 챙길까요?"
#86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02:08
라하라하
웨일스주 말대로 정리하니까 진짜 총체적 난국일세
웨일스주 말대로 정리하니까 진짜 총체적 난국일세
#87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03:40
이제 이 다음 승급 퀘스트는..... 몽중몽이군? 크아악
#87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08:47
>>861
라우라는 에릭에게 가련히 미소 짓습니다.
그리고, 작은 변명을 내세우듯 말합니다.
"...흐음..."
에릭은 곧이어 잠시 생각하다가.
"지하? 지하라면.. 학원의 지하 말하는거지?"
".....너도 소문에 제법 밝은 편이구나. 좋아, 그렇다면.. 함께 가자."
"나는 에릭 B. 헤르메스야. 잘부탁해."
그렇게 자기소개하며, 손을 내밉니다.
...
둘은 학원의 '지하' 로 향하기 위해 구건물로 향합니다.
곳곳에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만, 이곳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없군요.
그리고 에릭이 열심히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 잘 되어야 할텐데... "
무언가를 중얼중얼 거리다가.
곧이어, 마법진이 완성되고, 마나를 불어넣자.
끼이익 ㅡ 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열립니다.
"...이게 진짜 되네..."
".....내, 내려가보자."
에릭과 함께 내려가자, 무너진 책장, 서재, 그리고
쏟아져 있는 낡은 먼지쌓인 책들, 이상한 항아리들이 눈에 띕니다.
"후우, 학원의 지하에 도착은 했는데.. 그래서, 꼭 와봐야 할 이유는 뭐야?"
"이제와서 묻기도 뭐하지만."
>>865
"인간의 아이야, 우리는 너와의 약조를 지킬 생각이었단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ㅡ 허나 , '사실' 이든 '거짓' 이든 간에.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지요.
날카로운 발톱이 닿기 직전.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두 가닥을
풀어헤쳐, 발톱을 향해 휘감는데에 성공합니다!
허나 너무도 아슬아슬한 거리였기에, 릴리는 가슴께에 얕은 상처를 입고야 맙니다.
찌익, 하고, 살갗이 찢어져나가는 감각과 함께 피보라가 입니다...
"크윽..."
쥐 인간 '어머니' 의 행동에 조금 제약이 붙었습니다.
행동을 이어나가봅시다.
>>868
세이지는 손을 뻗으려던 차에 ㅡ
앨리스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리고 어깨를 붙잡으며 묻습니다.
"... 너..."
앨리스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곧이어 돌아가자는 말에 고개를 푹 숙입니다.
그리고...
앨리스는 조금씩, 어깨를 떨며 ㅡ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 ... 괜찮을리 없잖아... "
" 너야말로.. 괜찮을리 없잖아... 응? 어딘가 이상해, 세이지, 너... "
" 무서웠다고... "
...
라우라는 에릭에게 가련히 미소 짓습니다.
그리고, 작은 변명을 내세우듯 말합니다.
"...흐음..."
에릭은 곧이어 잠시 생각하다가.
"지하? 지하라면.. 학원의 지하 말하는거지?"
".....너도 소문에 제법 밝은 편이구나. 좋아, 그렇다면.. 함께 가자."
"나는 에릭 B. 헤르메스야. 잘부탁해."
그렇게 자기소개하며, 손을 내밉니다.
...
둘은 학원의 '지하' 로 향하기 위해 구건물로 향합니다.
곳곳에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만, 이곳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없군요.
그리고 에릭이 열심히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 잘 되어야 할텐데... "
무언가를 중얼중얼 거리다가.
곧이어, 마법진이 완성되고, 마나를 불어넣자.
끼이익 ㅡ 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열립니다.
"...이게 진짜 되네..."
".....내, 내려가보자."
에릭과 함께 내려가자, 무너진 책장, 서재, 그리고
쏟아져 있는 낡은 먼지쌓인 책들, 이상한 항아리들이 눈에 띕니다.
"후우, 학원의 지하에 도착은 했는데.. 그래서, 꼭 와봐야 할 이유는 뭐야?"
"이제와서 묻기도 뭐하지만."
>>865
"인간의 아이야, 우리는 너와의 약조를 지킬 생각이었단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ㅡ 허나 , '사실' 이든 '거짓' 이든 간에.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지요.
날카로운 발톱이 닿기 직전. 천장에 설치해둔 거미줄 두 가닥을
풀어헤쳐, 발톱을 향해 휘감는데에 성공합니다!
허나 너무도 아슬아슬한 거리였기에, 릴리는 가슴께에 얕은 상처를 입고야 맙니다.
찌익, 하고, 살갗이 찢어져나가는 감각과 함께 피보라가 입니다...
"크윽..."
쥐 인간 '어머니' 의 행동에 조금 제약이 붙었습니다.
행동을 이어나가봅시다.
>>868
세이지는 손을 뻗으려던 차에 ㅡ
앨리스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리고 어깨를 붙잡으며 묻습니다.
"... 너..."
앨리스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곧이어 돌아가자는 말에 고개를 푹 숙입니다.
그리고...
앨리스는 조금씩, 어깨를 떨며 ㅡ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 ... 괜찮을리 없잖아... "
" 너야말로.. 괜찮을리 없잖아... 응? 어딘가 이상해, 세이지, 너... "
" 무서웠다고... "
...
#87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08:52
오늘 캡틴이 휴식없이 달리고 있어...!
#873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2:09:24
>>0
와락.
웨일스는 말없이 블래키에게 달려들어 품에 끌어안고 짧은 털을 마구마구 흐트러뜨렸다.
"블래키-!"
그리고 속에 품은 말을 와다다 꺼냈다.
"블래키, 아침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험한말)같은 인간에게 붙잡혀서 식당노역을 했고 그 뒤에 조리실 이용권이 필요해서 (험한말)같은 인간의 조수자격을 받아들였는데 갑자기 저를 통나무 떨어지는 폭포에 처박았어요!"
아, 이래서는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요약했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사슴이 필요하대요! 잡으러 가요!"
아 좋아, 완벽해!
와락.
웨일스는 말없이 블래키에게 달려들어 품에 끌어안고 짧은 털을 마구마구 흐트러뜨렸다.
"블래키-!"
그리고 속에 품은 말을 와다다 꺼냈다.
"블래키, 아침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험한말)같은 인간에게 붙잡혀서 식당노역을 했고 그 뒤에 조리실 이용권이 필요해서 (험한말)같은 인간의 조수자격을 받아들였는데 갑자기 저를 통나무 떨어지는 폭포에 처박았어요!"
아, 이래서는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요약했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사슴이 필요하대요! 잡으러 가요!"
아 좋아, 완벽해!
#874라우라 - 진단(5rpIYdqqPa)2025-12-27 (토) 12:10:13
576 자캐_대사_중_마음에_드는_TOP3가_있다면
"난... 이럴수밖에 없으니까." - 캐릭터 한마디
"친구는 아니지만... 네! 동급동급생이네요. 동급동급." - 릴리에게 쎔쎔의 뜻을 설명받고서
"앞으로 많은 존재들에게 질투를 당하겠네요. 그렇죠?" - 유즈리하가 동물들이 자신에게서 떨어지려 하는 이유가 질투일거 같다고 하자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이렇게 아무일도 명령도 없었으면 좋겠어'
였지만 악마숭한자가 사건을 일으키고 바로 깨졌다.
429 최근_자캐가_갖고_있는_사소한_불만이_있다면
'사용인 없이 다들 어떻게 지내는거죠?'
라우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난... 이럴수밖에 없으니까." - 캐릭터 한마디
"친구는 아니지만... 네! 동급동급생이네요. 동급동급." - 릴리에게 쎔쎔의 뜻을 설명받고서
"앞으로 많은 존재들에게 질투를 당하겠네요. 그렇죠?" - 유즈리하가 동물들이 자신에게서 떨어지려 하는 이유가 질투일거 같다고 하자
140 최근_자캐가_기대하고_있는_것
'이렇게 아무일도 명령도 없었으면 좋겠어'
였지만 악마숭한자가 사건을 일으키고 바로 깨졌다.
429 최근_자캐가_갖고_있는_사소한_불만이_있다면
'사용인 없이 다들 어떻게 지내는거죠?'
라우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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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2:13:54
유즈리하의 마력이 증폭되어 아카데미에 퍼져나갔다.
유즈리하의 마술은 '꿈 마술'― 꿈과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잇는 창구가 되는 마술이다.
그것이 퍼져나가며, 학원의 모두는 잠들게 되었을 것이다.
오만스러운 스노우화이트도 떠나가자, 이내 세계의 전원이 내려가기라도 하듯이 아카데미엔 정적이 찾아왔다.
"흐음."
보구인가요.
유즈리하는 손 안에서 수정구슬을 굴리며 바라봤다.
확실히, 거짓말은 아닌 것 같지만...
'애초에 이 구슬, 사용자의 마술을 증폭시켜주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요?'
유즈리하는 말없이 구슬을 바라봤다.
자신의 마력을 머금고, 이제는 형형히 빛을 내고 있는 수정구슬. 그 안쪽에서 마치 자신의 과거가,
'검은 우물'이, 비춰보이는 것도 같았다.
"..."
그런 수정구슬에게, 유즈리하는 다시 한 번 마력을 불어넣어본다.
지금의 하늘은 너무 어둡고 고요하기만 하니까요. 별이라도 몇개 띄워보도록 할까요.
그래요, 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꿈― 지금부터 이 학원이 꾸게 될 꿈은 그런 것으로.
유즈리하의 마술은 '꿈 마술'― 꿈과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잇는 창구가 되는 마술이다.
그것이 퍼져나가며, 학원의 모두는 잠들게 되었을 것이다.
오만스러운 스노우화이트도 떠나가자, 이내 세계의 전원이 내려가기라도 하듯이 아카데미엔 정적이 찾아왔다.
"흐음."
보구인가요.
유즈리하는 손 안에서 수정구슬을 굴리며 바라봤다.
확실히, 거짓말은 아닌 것 같지만...
'애초에 이 구슬, 사용자의 마술을 증폭시켜주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요?'
유즈리하는 말없이 구슬을 바라봤다.
자신의 마력을 머금고, 이제는 형형히 빛을 내고 있는 수정구슬. 그 안쪽에서 마치 자신의 과거가,
'검은 우물'이, 비춰보이는 것도 같았다.
"..."
그런 수정구슬에게, 유즈리하는 다시 한 번 마력을 불어넣어본다.
지금의 하늘은 너무 어둡고 고요하기만 하니까요. 별이라도 몇개 띄워보도록 할까요.
그래요, 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꿈― 지금부터 이 학원이 꾸게 될 꿈은 그런 것으로.
#877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12:15:26
라우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v'
헉 저는 3번 문답이 귀여운...
헉 저는 3번 문답이 귀여운...
#878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2:15:55
'사용인 없이 다들 어떻게 지내는거죠?'
라우라는 오죠사마가 아니라 히메사마... (메모메모
아 근데 진짜 너무 귀엽다
라우라는 오죠사마가 아니라 히메사마... (메모메모
아 근데 진짜 너무 귀엽다
#879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2:18:20
>>0
쓰러진 '어머니'의 사체를 바라보던 세이지의 눈이 피가 흥건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로브의 끝을, 신발의 밑창과 앞코를 적실 정도로 흥건한 피를 향해 눈을 떨어트리고 있던 세이지가 세이지가 다시 앨리스를 바라본다.
"괜찮아요. 나는."
등의 통증이 이제야 밀려왔다. 로브를 적시는 게 바닥의 피 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무섭게 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다음에는 이러지 않겠다고는 못하겠어요."
"돌아가서 푹 쉬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거니까."
빙그레 웃는 세이지의 웃음은 아까와는 분명 달랐다.
"그렇게 할까요, 우리."
쓰러진 '어머니'의 사체를 바라보던 세이지의 눈이 피가 흥건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로브의 끝을, 신발의 밑창과 앞코를 적실 정도로 흥건한 피를 향해 눈을 떨어트리고 있던 세이지가 세이지가 다시 앨리스를 바라본다.
"괜찮아요. 나는."
등의 통증이 이제야 밀려왔다. 로브를 적시는 게 바닥의 피 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무섭게 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다음에는 이러지 않겠다고는 못하겠어요."
"돌아가서 푹 쉬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거니까."
빙그레 웃는 세이지의 웃음은 아까와는 분명 달랐다.
"그렇게 할까요, 우리."
#88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19:47
앨리스 울려서 미안!
근데 더 울어줘! 귀여워!!!
라우라도 귀여워! 진짜 완벽한 오죠사마
근데 더 울어줘! 귀여워!!!
라우라도 귀여워! 진짜 완벽한 오죠사마
#881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2:20:28
"닭이라니요? 용의 새끼는 용인 법이죠. 용에게서 닭이 났다면 닭이 아니거나 용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도발을 이어간다.
"할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갈렌드 가문은 언제나 우월한 가문입니다."
"그러니 뒷 세대는 앞 세대보다 뛰어나죠."
어자피 유폐인거
"할아버지의 유폐명령, 이 손자는 기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면벽수행이 끝나면 중급 이상의 힘을 얻을 것이라 가주의 이름으로 선언하셨으니까요."
엿이나 먹으쇼
도발을 이어간다.
"할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갈렌드 가문은 언제나 우월한 가문입니다."
"그러니 뒷 세대는 앞 세대보다 뛰어나죠."
어자피 유폐인거
"할아버지의 유폐명령, 이 손자는 기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면벽수행이 끝나면 중급 이상의 힘을 얻을 것이라 가주의 이름으로 선언하셨으니까요."
엿이나 먹으쇼
#882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2:23:22
>>0
"닭이라니요? 용의 새끼는 용인 법이죠. 용에게서 닭이 났다면 닭이 아니거나 용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도발을 이어간다.
"할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갈렌드 가문은 언제나 우월한 가문입니다."
"그러니 뒷 세대는 앞 세대보다 뛰어나죠."
어자피 유폐인거
"할아버지의 유폐명령, 이 손자는 기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면벽수행이 끝나면 중급 이상의 힘을 얻을 것이라 가주의 이름으로 선언하셨으니까요."
엿이나 먹으쇼
"닭이라니요? 용의 새끼는 용인 법이죠. 용에게서 닭이 났다면 닭이 아니거나 용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도발을 이어간다.
"할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갈렌드 가문은 언제나 우월한 가문입니다."
"그러니 뒷 세대는 앞 세대보다 뛰어나죠."
어자피 유폐인거
"할아버지의 유폐명령, 이 손자는 기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면벽수행이 끝나면 중급 이상의 힘을 얻을 것이라 가주의 이름으로 선언하셨으니까요."
엿이나 먹으쇼
#883릴리(MXfy/6EwKW)2025-12-27 (토) 12:24:30
>>0
언젠가는 버릴패.
지금 버려서도 이상할 건 없다.
처음부터 오월동주였던 입장에서는 배신당할바엔 먼저 배신하는게 속시원했다.
"글쎄. 그게 아니라도 당신이 내뜻대로 움직일 거라는 보장은 없잖아? 큿..."
말을 다하고서야 가슴팍에 찔린 고통을 심음했다.
아카데미를 그 꼴로 만든 주동자 다운 힘이랄까.
조금만 늦었어도 그대로 손톱에 꼬치구이라도 되는게 아닐까.
오히려 모체로서 지금 무방비한 상태가 되려 기회였다는 게 다행이다.
"덕분에 내가 여기서 당신 목을 따 가져갈때, 싸웠다는 흔적은 제대로 남겼네. 잘해줬어."
손톱에 휘감긴 두가닥의 거미줄을 잡아당기며, 행동에 제약이 걸린 틈.
지금 모든 천장의 거미줄을 풀어해진다.
그리고서 어머니가 아닌 새롭게 생산되는 쥐 인간들의 사지에 거미줄을 엮으려 했다.
마치 마리오네트를 하는 것처럼.
그들의 행동을 모조리 내 손에 움직이는 인형극으로 바꾸려는 듯.
언젠가는 버릴패.
지금 버려서도 이상할 건 없다.
처음부터 오월동주였던 입장에서는 배신당할바엔 먼저 배신하는게 속시원했다.
"글쎄. 그게 아니라도 당신이 내뜻대로 움직일 거라는 보장은 없잖아? 큿..."
말을 다하고서야 가슴팍에 찔린 고통을 심음했다.
아카데미를 그 꼴로 만든 주동자 다운 힘이랄까.
조금만 늦었어도 그대로 손톱에 꼬치구이라도 되는게 아닐까.
오히려 모체로서 지금 무방비한 상태가 되려 기회였다는 게 다행이다.
"덕분에 내가 여기서 당신 목을 따 가져갈때, 싸웠다는 흔적은 제대로 남겼네. 잘해줬어."
손톱에 휘감긴 두가닥의 거미줄을 잡아당기며, 행동에 제약이 걸린 틈.
지금 모든 천장의 거미줄을 풀어해진다.
그리고서 어머니가 아닌 새롭게 생산되는 쥐 인간들의 사지에 거미줄을 엮으려 했다.
마치 마리오네트를 하는 것처럼.
그들의 행동을 모조리 내 손에 움직이는 인형극으로 바꾸려는 듯.
#884라우라 - 진행(5rpIYdqqPa)2025-12-27 (토) 12:26:14
>>871 >>0
라우라는 지하에 대해서 왜 가고 싶을지, 그리고 위험하다던가 만류한다던가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생각해온게 있었지만, 바로 데려다 주자 도리어 살짝 당황스럽게 표정을 지으며 에릭을 따라갔다.
"저...저는 라우라예요. 라우라라고 불러요."
성은 그다지 설명하고 싶지 않은듯 이름만 말한다. 그러지 않아도 아마 자신을 알아볼 사람은 알아볼테지만, 그럼에도 딱히 밝히고 싶지 않아했다.
"사실 여기 오는걸 만류하거나 말리면... 말해드릴거 였는데 데려다 주셨네요. 우와! 그거 어떻게 한거예요?"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하다가 마법진에 의해 열리는 문을 보고 놀란다.
"제 친... 아는분에 의하면 이곳 지하에 악귀가 있다고 해서요. 그것을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러니까 이제 진짜 위험 할듯하니 돌아가셔도 되는데요. 저는 중급이라서 제 몸 하나는 지킬 수 있지만 헤르메스씨는 위험하지 않겠어요?"
진심으로 걱정하듯, 에릭을 쳐다본다.
라우라는 지하에 대해서 왜 가고 싶을지, 그리고 위험하다던가 만류한다던가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생각해온게 있었지만, 바로 데려다 주자 도리어 살짝 당황스럽게 표정을 지으며 에릭을 따라갔다.
"저...저는 라우라예요. 라우라라고 불러요."
성은 그다지 설명하고 싶지 않은듯 이름만 말한다. 그러지 않아도 아마 자신을 알아볼 사람은 알아볼테지만, 그럼에도 딱히 밝히고 싶지 않아했다.
"사실 여기 오는걸 만류하거나 말리면... 말해드릴거 였는데 데려다 주셨네요. 우와! 그거 어떻게 한거예요?"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하다가 마법진에 의해 열리는 문을 보고 놀란다.
"제 친... 아는분에 의하면 이곳 지하에 악귀가 있다고 해서요. 그것을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러니까 이제 진짜 위험 할듯하니 돌아가셔도 되는데요. 저는 중급이라서 제 몸 하나는 지킬 수 있지만 헤르메스씨는 위험하지 않겠어요?"
진심으로 걱정하듯, 에릭을 쳐다본다.
#885◆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26:34
>>873
웨일스는 말없이 블래키에게 달려들어 끌어안고 마구마구 털을 흐트러뜨리자,
블래키가 왕, 하고 웨일스의 머리를 깨뭅니다.
조금 아프네요.
"...뭔 소리야, 도대체?"
"그나저나, 사슴 사냥이라고? 흥, 그것도 괜찮겠지. 그래서... 이몸은 뭘 하면 되는거지?"
처음으로, 블래키와 합을 맞춰볼 시간입니다.
행동해봅시다.
>>876
유즈리하는 손 안에서 수정구슬을 굴리다가, 다시 한번 마력을 불어넣습니다.
별이라도 몇개 띄워 놓을 심산으로 마력을 흘려 넣는데.
수정 구슬 안에서,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
이것은...
'꿈 세계' 임이 틀림 없군요. 그 안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성과, 수많은 기사, 그리고 백성들, 흩뿌려지는 꽃들...
이 안쪽에서, '재미난 이야기' 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꿈 세계 안쪽으로 넘어가 볼까요?
>>879
세이지의 눈이 피가 흥건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앨리스를 바라봅니다.
등의 통증이, 이제서야 밀려옵니다.
"...아니."
"반드시 이야기해. 네가 잊어버려도 '내가 기억하고' 있으니까."
"세이지 장 번스타인, 네가 미치광이가 되도록 가만히 내버려 둘 것 같아?"
"...이 일은 꼭 이야기해. 우선은.."
"자리를, 피하자..."
...
둘은 학원으로 복귀합니다...
...
어느새 학원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통제를 잃은 쥐 인간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다시금 찾아온 '태양' 덕분에
햇볕 아래서 타들어가며 재가 되어가고 있는 광경이군요.
교장 선생님이 학원의 대강당 앞에 우뚝 서서 그럼에도 덤벼들어오는
잔당들을 '잿가루' 로 만들다가...
크게 다친 세이지와 앨리스를 보고, 천천히 다가옵니다.
"세이지 양. 앨리스 양. 무슨 일이.. 있었나요?"
사정을 이야기해봅시다.
웨일스는 말없이 블래키에게 달려들어 끌어안고 마구마구 털을 흐트러뜨리자,
블래키가 왕, 하고 웨일스의 머리를 깨뭅니다.
조금 아프네요.
"...뭔 소리야, 도대체?"
"그나저나, 사슴 사냥이라고? 흥, 그것도 괜찮겠지. 그래서... 이몸은 뭘 하면 되는거지?"
처음으로, 블래키와 합을 맞춰볼 시간입니다.
행동해봅시다.
>>876
유즈리하는 손 안에서 수정구슬을 굴리다가, 다시 한번 마력을 불어넣습니다.
별이라도 몇개 띄워 놓을 심산으로 마력을 흘려 넣는데.
수정 구슬 안에서,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
이것은...
'꿈 세계' 임이 틀림 없군요. 그 안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성과, 수많은 기사, 그리고 백성들, 흩뿌려지는 꽃들...
이 안쪽에서, '재미난 이야기' 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꿈 세계 안쪽으로 넘어가 볼까요?
>>879
세이지의 눈이 피가 흥건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앨리스를 바라봅니다.
등의 통증이, 이제서야 밀려옵니다.
"...아니."
"반드시 이야기해. 네가 잊어버려도 '내가 기억하고' 있으니까."
"세이지 장 번스타인, 네가 미치광이가 되도록 가만히 내버려 둘 것 같아?"
"...이 일은 꼭 이야기해. 우선은.."
"자리를, 피하자..."
...
둘은 학원으로 복귀합니다...
...
어느새 학원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통제를 잃은 쥐 인간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다시금 찾아온 '태양' 덕분에
햇볕 아래서 타들어가며 재가 되어가고 있는 광경이군요.
교장 선생님이 학원의 대강당 앞에 우뚝 서서 그럼에도 덤벼들어오는
잔당들을 '잿가루' 로 만들다가...
크게 다친 세이지와 앨리스를 보고, 천천히 다가옵니다.
"세이지 양. 앨리스 양. 무슨 일이.. 있었나요?"
사정을 이야기해봅시다.
#886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2:30:34
>>0
수정 구슬 안쪽에서 무언가가 비추어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또 다른 세계. 다른 의미로는, 유즈리하에게는 이 현실보다도 더욱 익숙하기 그지없는 세계―
유즈리하를 빼놓고 놀고있는 건가요.
들러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의 세계로 넘어가본다.
수정 구슬 안쪽에서 무언가가 비추어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또 다른 세계. 다른 의미로는, 유즈리하에게는 이 현실보다도 더욱 익숙하기 그지없는 세계―
유즈리하를 빼놓고 놀고있는 건가요.
들러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의 세계로 넘어가본다.
#888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2:33:36
>>0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 외면할 뿐이었다.
앨리스의 행동반경을 피해서 한동안은 도망다녀야겠다고, 그것도 안된다면 세명을 전부 피하고 다녀야겠다는 결심이다.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을테지만 그럼에도 피하고 싶었다.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세이지는 눈을 떼지 못했다. 쥐인간들이 타들어가고 있다. '어머니'를 잃은 통제를 잃은 쥐인간들이 모두. 그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던 세이지가 교장선생님의 질문에 앨리스를 잠깐 보고 입을 열었다.
친구를 찾기 위해 부득이하게 대강당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런 상황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쥐인간 '어머니'를 찾아 나섰던 것.
그리고 그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상처를 입은 것.
'어머니'를 쓰러트렸다는 것.
"증거가 없어서 믿어주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처벌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앨리스의 말에 세이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 외면할 뿐이었다.
앨리스의 행동반경을 피해서 한동안은 도망다녀야겠다고, 그것도 안된다면 세명을 전부 피하고 다녀야겠다는 결심이다.
언제까지고 피할 수는 없을테지만 그럼에도 피하고 싶었다.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세이지는 눈을 떼지 못했다. 쥐인간들이 타들어가고 있다. '어머니'를 잃은 통제를 잃은 쥐인간들이 모두. 그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던 세이지가 교장선생님의 질문에 앨리스를 잠깐 보고 입을 열었다.
친구를 찾기 위해 부득이하게 대강당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런 상황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쥐인간 '어머니'를 찾아 나섰던 것.
그리고 그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상처를 입은 것.
'어머니'를 쓰러트렸다는 것.
"증거가 없어서 믿어주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처벌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889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2:34:10
>>0
"블래키의 그런 점은 굉장히 좋아해요."
별 뜻모를 소리도 제대로 들어주면서도 제대로 반응해주지 않는다니, 이래저리 헛소리가 많은 웨일스의 입장에선 편하게 아무말이나 할 수 있어서 편하다.
블래키의 곁에서 조금 떨어져 아직 축축한 머리카락을 쭉 짰다. 머리카락에 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이상태라면 묶기는 글렀다며 혀를 차고 머리끈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블래키, 혹시 사슴이 어디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블래키는 개의 형태만 띄었다 뿐이지 본질은 정령이잖아요. 후각도 정말 개와 비슷하게 작동해요?"
아니, 그전에.
"묻기에 정말 늦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물어볼게요. 블래키는 무슨 정령이에요?"
"블래키의 그런 점은 굉장히 좋아해요."
별 뜻모를 소리도 제대로 들어주면서도 제대로 반응해주지 않는다니, 이래저리 헛소리가 많은 웨일스의 입장에선 편하게 아무말이나 할 수 있어서 편하다.
블래키의 곁에서 조금 떨어져 아직 축축한 머리카락을 쭉 짰다. 머리카락에 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이상태라면 묶기는 글렀다며 혀를 차고 머리끈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블래키, 혹시 사슴이 어디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블래키는 개의 형태만 띄었다 뿐이지 본질은 정령이잖아요. 후각도 정말 개와 비슷하게 작동해요?"
아니, 그전에.
"묻기에 정말 늦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물어볼게요. 블래키는 무슨 정령이에요?"
#89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34:49
>>887 캡틴은 라우라에게 얼른 사용인을 붙여달라
일상생활에 서툰 라우라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다(??)
일상생활에 서툰 라우라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다(??)
#89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36:17
>>881-882
유진의 말에 할아버지는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며, 벌떡 일어나 유진의 뺨을 짜악, 하고 때립니다.
귀가 얼얼하고, 코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센 따귀군요.
"당장 꺼져라, 발칙한 놈."
그리고...
유진은 수행원들의 손에 의해, 어디론가로 이끌려 갑니다.
...
배를 타고 한참 가기를 반복하며, 마침내 다다른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거대한 동굴이 있는 '무인도' .
이곳에 툭, 하고 유진을 버려두고서는 수행원들은 배를 타고 다시금 떠납니다.
언제 올 거라는 말도 없이. 거의 죽으라고 버려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로군요.
허나, 유진은 어쩐지, 이 섬에서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이끌림을 느낍니다...
섬을 조사해보도록 합시다.
>>883
릴리는 가슴팍의 고통을 느끼면서, 곧이어 모든 천장의 거미줄을 풀어헤칩니다 ㅡ 만.
쥐 인간들의 사지를 조종하기에는 수가 너무도 많았고, 너무 많은 마력을 필요로 했기에-
울렁거림을 느낍니다. 그리고, 속에 든 것을 게워냅니다. 마력 역류.
아직 이 정도의 마술을 쓰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군요.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쥐 인간 '어머니' 가 반대손으로, 날카로운 손톱으로
릴리를 향해 공격해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884
라우라는 도리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에릭을 따라갑니다.
"라우라구나, 좋아, 잘 부탁해."
에릭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대답하고 ㅡ
곧이어진 말에는...
"학원에 떠도는 소문들을 모두 종합해서, 거르고 걸러서 만들어낸 비밀 마술진이야. 성공할 줄은 몰랐네..."
"....악귀? 나도 꼭 확인해보고 싶은걸. "
"위험해도 괜찮아, 나도... '기자' 로써의 사명이 있- "
그리고.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에릭은 어둠속에서 뻗어나온 손에 의해 사로잡혀 사라집니다.
바닥에는 한 장의 종이가 떨어지고...
그것을 들어, 확인해보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 를 암살하라. M. ]
...
행동해봅시다...
유진의 말에 할아버지는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며, 벌떡 일어나 유진의 뺨을 짜악, 하고 때립니다.
귀가 얼얼하고, 코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센 따귀군요.
"당장 꺼져라, 발칙한 놈."
그리고...
유진은 수행원들의 손에 의해, 어디론가로 이끌려 갑니다.
...
배를 타고 한참 가기를 반복하며, 마침내 다다른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거대한 동굴이 있는 '무인도' .
이곳에 툭, 하고 유진을 버려두고서는 수행원들은 배를 타고 다시금 떠납니다.
언제 올 거라는 말도 없이. 거의 죽으라고 버려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로군요.
허나, 유진은 어쩐지, 이 섬에서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이끌림을 느낍니다...
섬을 조사해보도록 합시다.
>>883
릴리는 가슴팍의 고통을 느끼면서, 곧이어 모든 천장의 거미줄을 풀어헤칩니다 ㅡ 만.
쥐 인간들의 사지를 조종하기에는 수가 너무도 많았고, 너무 많은 마력을 필요로 했기에-
울렁거림을 느낍니다. 그리고, 속에 든 것을 게워냅니다. 마력 역류.
아직 이 정도의 마술을 쓰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군요.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쥐 인간 '어머니' 가 반대손으로, 날카로운 손톱으로
릴리를 향해 공격해오기 시작합니다.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884
라우라는 도리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에릭을 따라갑니다.
"라우라구나, 좋아, 잘 부탁해."
에릭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대답하고 ㅡ
곧이어진 말에는...
"학원에 떠도는 소문들을 모두 종합해서, 거르고 걸러서 만들어낸 비밀 마술진이야. 성공할 줄은 몰랐네..."
"....악귀? 나도 꼭 확인해보고 싶은걸. "
"위험해도 괜찮아, 나도... '기자' 로써의 사명이 있- "
그리고.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에릭은 어둠속에서 뻗어나온 손에 의해 사로잡혀 사라집니다.
바닥에는 한 장의 종이가 떨어지고...
그것을 들어, 확인해보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 를 암살하라. M. ]
...
행동해봅시다...
#892유즈리하주(ZnmOcVaeLS)2025-12-27 (토) 12:36:25
>>887
앗 유즈리하주는 사용인쪽 문답을 이야기한 것이긴 하지만... 'v' 그쪽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슬픈 미래라고 하면 유즈리하를 향한 미래일까요? 아니면 라우라쪽일지... (곰곰)
앗 유즈리하주는 사용인쪽 문답을 이야기한 것이긴 하지만... 'v' 그쪽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슬픈 미래라고 하면 유즈리하를 향한 미래일까요? 아니면 라우라쪽일지... (곰곰)
#89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36:29
>>후각도 개와 비슷하게 작동해요?<<
블래키한테 물릴 듯
블래키한테 물릴 듯
#89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37:18
어라? 이제는 프레이야? 아니 잠깐만 프레이야 어디서 뭐하는거지!?
#895라우라주(5rpIYdqqPa)2025-12-27 (토) 12:38:02
>>892
앗 그러네 2번으로 햇갈렸다
라우라는 유즈리하의 미래는 모르니 역시 라우라쪽이지
앗 그러네 2번으로 햇갈렸다
라우라는 유즈리하의 미래는 모르니 역시 라우라쪽이지
#896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2:38:17
n번째 엉덩이테러
#89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39:01
>>896 이번에는 좀 세게 물릴 것 같구나 웨일스야...(안타깝)
#89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39:26
님들님들 그거 아시나요?
저희 벌써 '5시간 40분' 째 휴식 없이 달림...
20분만 딱 쉬고 이어서 진행해볼까요~ 오늘 진행은 열두시나 한시까지!
저희 벌써 '5시간 40분' 째 휴식 없이 달림...
20분만 딱 쉬고 이어서 진행해볼까요~ 오늘 진행은 열두시나 한시까지!
#89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41:05
오케이 ~~ 확인~~.
오늘도 캡틴이 자 여기 무대가 있으니 세이지주 마음껏 날뛰셈ㅋㅋㅋ해줘서 땡큐였음.
불 트라우마에서 바로 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뷔무대를 마련해줘서 넘 고맙고
앨리스가!!
세이지!! 이름을!!! 불렀다고!!!!!!!!
걱정된다고 울기까지 했다고!!!!!!
오늘도 캡틴이 자 여기 무대가 있으니 세이지주 마음껏 날뛰셈ㅋㅋㅋ해줘서 땡큐였음.
불 트라우마에서 바로 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뷔무대를 마련해줘서 넘 고맙고
앨리스가!!
세이지!! 이름을!!! 불렀다고!!!!!!!!
걱정된다고 울기까지 했다고!!!!!!
#900릴리(MXfy/6EwKW)2025-12-27 (토) 12:41:33
>>0
"우욱...!"
곧바로 그 시도는 마력역류로 이어졌다.
그래. 지금 단계에서 이렇게 까지 펼치는건 무리수가 맞지.
"아무래도 이건 너무 가도 간건가?"
그래도 본다.
그렇게 풀어해친 거미줄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분명 어머니의 주위로 힘은 없을지언정.
한가닥 한가닥이.
그 어머니를 옭아매기 위한 덪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적을 속이기 위해선 자신마저 속인다.
지금의 위기조차 마지막 한 번을 위한 기회로.
"일단은 도망쳐야겠..."
마치 더 다른 수가 없는 사람인것처럼, 뒤로 물러나 반대방향의 손톱을 단순히 피하려고만 했다.
"우욱...!"
곧바로 그 시도는 마력역류로 이어졌다.
그래. 지금 단계에서 이렇게 까지 펼치는건 무리수가 맞지.
"아무래도 이건 너무 가도 간건가?"
그래도 본다.
그렇게 풀어해친 거미줄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분명 어머니의 주위로 힘은 없을지언정.
한가닥 한가닥이.
그 어머니를 옭아매기 위한 덪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적을 속이기 위해선 자신마저 속인다.
지금의 위기조차 마지막 한 번을 위한 기회로.
"일단은 도망쳐야겠..."
마치 더 다른 수가 없는 사람인것처럼, 뒤로 물러나 반대방향의 손톱을 단순히 피하려고만 했다.
#90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2:42:55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용... 후 히 히
#90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44:04
정말 앨리스라면 세이지가 슬슬 도망다니면 붙잡으러 올 것 같아서 무섭기는 한데
더 울어라 츤데레가 우는 건 귀하다고
더 울어라 츤데레가 우는 건 귀하다고
#903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2:45:06
>>897 웨일스는... 항상 엉덩이를 물렸어 ()
휴식시간 확인했어요~ 저두 간식먹으로 가야지 희ㅣ희 ;>
아니 근데 전개 왜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폭포수련은 빅맨이 미친놈 같았는데 갑자기 정령합동 사슴사냥작전이라고 하니까 정상적으로 느껴지잖아요....
휴식시간 확인했어요~ 저두 간식먹으로 가야지 희ㅣ희 ;>
아니 근데 전개 왜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폭포수련은 빅맨이 미친놈 같았는데 갑자기 정령합동 사슴사냥작전이라고 하니까 정상적으로 느껴지잖아요....
#904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2:47:08
>>0
"어자피 보낼거 아니었습니까?"
치유마술을 얼굴에 건다.
"어휴 늙은이, 아직 10년은 더 살겠네."
무인도 조사!!
"어자피 보낼거 아니었습니까?"
치유마술을 얼굴에 건다.
"어휴 늙은이, 아직 10년은 더 살겠네."
무인도 조사!!
#905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2:47:16
휴식!!
#906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2:47:55
뜌따
#907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2:48:04
듀...
#908유진주(rT5k4AQWQi)2025-12-27 (토) 12:49:53
댜
#910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2:51:46
릴리가 한일.
쥐 움직이게 분탕침
그래놓고 이제와서 통수침
우와 쓰레기
쥐 움직이게 분탕침
그래놓고 이제와서 통수침
우와 쓰레기
#912라우라주(5rpIYdqqPa)2025-12-27 (토) 12:52:19
>>910
배신의 아이콘?
배신의 아이콘?
#91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53:12
>>910 사숭자는 이런거구나(??)
#914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2:53:16
전개상 목적 도달하려면 이 WWE가 맞긴한데
생각한거보다도 X맨이 되어가고있다
생각한거보다도 X맨이 되어가고있다
#915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2:53:28
물론 전개에 불만인건 아님
#91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2:55:19
>>916 크아아악 압빠 축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궁금해.......
캡틴이 준비한 시나리오를 내가 꽈배기처럼 만들어버리게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궁금해.......
캡틴이 준비한 시나리오를 내가 꽈배기처럼 만들어버리게써
#918라우라 - 수업(5rpIYdqqPa)2025-12-27 (토) 12:55:24
라우라는 마혈을 몸에 흘려 몸을 강화하고 감각을 곤두세웠다.
마혈은 몸을 흐르며 몸의 구조마저 바꾸었다.
덕분에 더 강하고 생기있고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이 모든것은 물려받은것. 건내받은것. 그렇기에 바라지 않지만... 라우라는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잡지는 못한채 일단 계속 마혈운용을 연습한다.
마혈은 몸을 흐르며 몸의 구조마저 바꾸었다.
덕분에 더 강하고 생기있고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이 모든것은 물려받은것. 건내받은것. 그렇기에 바라지 않지만... 라우라는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잡지는 못한채 일단 계속 마혈운용을 연습한다.
#920라우라 - 진행(5rpIYdqqPa)2025-12-27 (토) 12:58:51
>>891 >>0
라우라는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에릭을 향해 깜짝 놀라며 종이를 집어들고 마혈로 몸과 감각을 강화해 쫒아간다.
어둠속의 그 인물이 떨어트린 종이에 대해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어둠속을 향해 소리쳤다.
"헤르메스씨! 들려요? 대답해요!"
두가지 목적이 있다. 헤르메스가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알아내고, 그리고 자신이 찾고 있다는 것을 헤르메스가 알게 하는것.
물론 납치자도 알겠지만, 이 앞선 두가지가 더 중요했다.
... 헤르메스를 납치하며 떨어트려버린 종이를 읽고서는 라우라는 착잡해 했다.
역시 혼자 왔어야 하는게 아니었을까. 아니 애초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걸까. 이 종이가 떨어졌던 것 때문이라도.
M. 이라는 자가 프레이야를 암살되길 바란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니.
자신 때문에 헤르메스가 이 모든일에 엮이게 되어버렸다.
바라던 바라지 않던. 라우라는 달렸다.
라우라는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에릭을 향해 깜짝 놀라며 종이를 집어들고 마혈로 몸과 감각을 강화해 쫒아간다.
어둠속의 그 인물이 떨어트린 종이에 대해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어둠속을 향해 소리쳤다.
"헤르메스씨! 들려요? 대답해요!"
두가지 목적이 있다. 헤르메스가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알아내고, 그리고 자신이 찾고 있다는 것을 헤르메스가 알게 하는것.
물론 납치자도 알겠지만, 이 앞선 두가지가 더 중요했다.
... 헤르메스를 납치하며 떨어트려버린 종이를 읽고서는 라우라는 착잡해 했다.
역시 혼자 왔어야 하는게 아니었을까. 아니 애초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걸까. 이 종이가 떨어졌던 것 때문이라도.
M. 이라는 자가 프레이야를 암살되길 바란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니.
자신 때문에 헤르메스가 이 모든일에 엮이게 되어버렸다.
바라던 바라지 않던. 라우라는 달렸다.
#92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00:25
>>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휘파람)
#92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02:56
좋아, 열시도 되었겠다 앞으로 남은 두시간 힘내서 달려볼까요~ 이러다 중간에 침몰할지도 모르겠지만....
되는대까지 화이팅해봐야겠다...
되는대까지 화이팅해봐야겠다...
#92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03:08
>>886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유즈리하에게는 현실보다도 익숙한 세계 ㅡ
꿈세계.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으로 넘어가봅니다.
그러자...
수많은 백성들이 길거리에 늘어서 있습니다.
이건... '중세시대' 와 흡사한 배경이로군요.
곳곳에서 꽃을 뿌리고 있고, 기사들이 줄지어 행렬하고 있으며
환호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립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하얀 말을 탄 , 아서 S. 퀸즈로드가
왕관을 쓴 채로 백성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에, 로브를 뒤집어 쓴 스노우화이트가 보입니다.
이건...
'꿈세계를 통한 암살작전' 일까요.
행동해봅시다.
>>888
세이지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앨리스는 그런 세이지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구슬같은 눈물을 뚝 뚝 흘릴 뿐입니다.
그렇게 둘은 학원으로 향합니다.
...
세이지는 교장선생님의 낮고 진중한 물음에 사실대로 털어놓습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천천히 손을 뻗어
세이지와 앨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렇군요. 어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이제, 안심해도 좋아요."
"다 끝났으니."
"이바 선생! 이 아이들을 봐주세요. 그리고 ... "
...
교장 선생님이 분주하게 지시를 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바 교수가 나타나서 세이지와 앨리스의 상처를 치료해주기 시작합니다.
...
긴 하루가, 끝나갑니다.
다음 날.
앨리스와 세이지는 학원 본관 앞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가보도록 합시다.
>>889
"흥."
블래키는 가볍게 콧방귀를 뀌고, 곧이어진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그렇지. 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육체가 개의 형태를 띄고 있으니까."
"네가 명령만 하고 '수단' 만 마련해 준다면 냄새를 쫓아 사슴을 따라갈 수도 있어."
그리고.
"이몸은... '그림자' 의 정령이다."
블래키는 그렇게 말하며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웨일스의 그림자에서 스륵, 하고 나타나 보입니다.
" '4대 원소' 놈들처럼 정통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위 정령' 중에서는 제법
잘 나간다고. "
헹. 하는 블래키로군요.
>>900
릴리는 뒤로 물러나 반대 방향의 손톱을 단순히 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손톱이 스쳐지나가고...
곧이어 이번에는 아주 두꺼운 채찍같은 쥐 인간 '어머니' 의 꼬리 공격과 함께
수많은 쥐 인간들이 릴리를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이건 굉장히 위험해보이는군요.
지금이야말로, 행동할 때 입니다.
>>904
유진은 무인도를 조사합니다만, 어디서부터 조사해볼까요?
무인도는 드넓고, 동굴 역시 드넓습니다.
차근차근 제대로 장소를 지정해서 조사해나가봅시다.
>>920
라우라는 마혈로 몸과 감각을 강화해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을 향해 소리쳐도,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메아리 뿐.
...
라우라는, 계속해서 달립니다.
얼마나 달렸을까요?
복잡한 미로와도 같은 공간이 보이고 , 곧이어 그 미로의 어둠속에서 사내가 나타납니다.
"이봐. 왜 쫓아오는거지?"
" ㅡ 그녀의 전언이다.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를 암살하라.' 이해하지 못했나?"
"네 임무를 해라. 나는 나 대로 나만의 임무를 할 테니."
행동해봅시다.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유즈리하에게는 현실보다도 익숙한 세계 ㅡ
꿈세계.
유즈리하는 수정 구슬 안쪽으로 넘어가봅니다.
그러자...
수많은 백성들이 길거리에 늘어서 있습니다.
이건... '중세시대' 와 흡사한 배경이로군요.
곳곳에서 꽃을 뿌리고 있고, 기사들이 줄지어 행렬하고 있으며
환호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립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하얀 말을 탄 , 아서 S. 퀸즈로드가
왕관을 쓴 채로 백성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에, 로브를 뒤집어 쓴 스노우화이트가 보입니다.
이건...
'꿈세계를 통한 암살작전' 일까요.
행동해봅시다.
>>888
세이지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앨리스는 그런 세이지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구슬같은 눈물을 뚝 뚝 흘릴 뿐입니다.
그렇게 둘은 학원으로 향합니다.
...
세이지는 교장선생님의 낮고 진중한 물음에 사실대로 털어놓습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천천히 손을 뻗어
세이지와 앨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렇군요. 어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이제, 안심해도 좋아요."
"다 끝났으니."
"이바 선생! 이 아이들을 봐주세요. 그리고 ... "
...
교장 선생님이 분주하게 지시를 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바 교수가 나타나서 세이지와 앨리스의 상처를 치료해주기 시작합니다.
...
긴 하루가, 끝나갑니다.
다음 날.
앨리스와 세이지는 학원 본관 앞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가보도록 합시다.
>>889
"흥."
블래키는 가볍게 콧방귀를 뀌고, 곧이어진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그렇지. 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육체가 개의 형태를 띄고 있으니까."
"네가 명령만 하고 '수단' 만 마련해 준다면 냄새를 쫓아 사슴을 따라갈 수도 있어."
그리고.
"이몸은... '그림자' 의 정령이다."
블래키는 그렇게 말하며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웨일스의 그림자에서 스륵, 하고 나타나 보입니다.
" '4대 원소' 놈들처럼 정통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위 정령' 중에서는 제법
잘 나간다고. "
헹. 하는 블래키로군요.
>>900
릴리는 뒤로 물러나 반대 방향의 손톱을 단순히 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손톱이 스쳐지나가고...
곧이어 이번에는 아주 두꺼운 채찍같은 쥐 인간 '어머니' 의 꼬리 공격과 함께
수많은 쥐 인간들이 릴리를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이건 굉장히 위험해보이는군요.
지금이야말로, 행동할 때 입니다.
>>904
유진은 무인도를 조사합니다만, 어디서부터 조사해볼까요?
무인도는 드넓고, 동굴 역시 드넓습니다.
차근차근 제대로 장소를 지정해서 조사해나가봅시다.
>>920
라우라는 마혈로 몸과 감각을 강화해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을 향해 소리쳐도,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메아리 뿐.
...
라우라는, 계속해서 달립니다.
얼마나 달렸을까요?
복잡한 미로와도 같은 공간이 보이고 , 곧이어 그 미로의 어둠속에서 사내가 나타납니다.
"이봐. 왜 쫓아오는거지?"
" ㅡ 그녀의 전언이다.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를 암살하라.' 이해하지 못했나?"
"네 임무를 해라. 나는 나 대로 나만의 임무를 할 테니."
행동해봅시다.
#924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08:15
>>0
세이지는 끝까지 앨리스를 바라보지 않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에 두려움이 보일까봐.
교장 선생님의 말이 끝날 때쯤 세이지는 힘이 풀려서 쓰러지려는 몸을 겨우 의지로 버텨낼 수 있었다. 치료를 받을 때도 정신을 잃지 않은 건 아마도 정신력이었을 것이다.
긴 하루가 끝났다.
기절했다가 일어나니 교장 선생님의 호출이 있었기에 세이지는 근육통을 느끼며 본관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 사체의 마지막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건 아닐테지.
세이지는 끝까지 앨리스를 바라보지 않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에 두려움이 보일까봐.
교장 선생님의 말이 끝날 때쯤 세이지는 힘이 풀려서 쓰러지려는 몸을 겨우 의지로 버텨낼 수 있었다. 치료를 받을 때도 정신을 잃지 않은 건 아마도 정신력이었을 것이다.
긴 하루가 끝났다.
기절했다가 일어나니 교장 선생님의 호출이 있었기에 세이지는 근육통을 느끼며 본관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 사체의 마지막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건 아닐테지.
#925유진(rT5k4AQWQi)2025-12-27 (토) 13:10:43
>>0
무인도 근처에 있는 강을 찾는다!
식수 우선!!
무인도 근처에 있는 강을 찾는다!
식수 우선!!
#926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10:45
>>922 캡틴캡틴아 우리 내일도 진행이 있어..... 캡틴이 기절해버리면 안돼
#927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11:14
>>0
"소굴에 습격한 시점에서 독안에 든 쥐는 나라고 생각했겠지. 안 그래?"
마리오네트같은 무리한 짓과는 다르다.
방금까지의 궤적이. 행동이. 모든 상황이.
마력역류로 주춤했던 잠시의 찰나마저도.
지금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에 불과했다.
오로지.
이 모든 군세를 통솔하는 자.
쥐들의 어머니의 목을 도려내기 위한 단 하나의 결과로 도달하기 위해.
기억해뒀던 모든 거미줄이 움직인다. 그리고 순식간에 어머니의 목덜미를 향해 휘감기려 했다.
먹이를 사로잡는 포식자는 바로 나라는 걸 증명하듯.
"한 없이 찢겨라."
"소굴에 습격한 시점에서 독안에 든 쥐는 나라고 생각했겠지. 안 그래?"
마리오네트같은 무리한 짓과는 다르다.
방금까지의 궤적이. 행동이. 모든 상황이.
마력역류로 주춤했던 잠시의 찰나마저도.
지금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에 불과했다.
오로지.
이 모든 군세를 통솔하는 자.
쥐들의 어머니의 목을 도려내기 위한 단 하나의 결과로 도달하기 위해.
기억해뒀던 모든 거미줄이 움직인다. 그리고 순식간에 어머니의 목덜미를 향해 휘감기려 했다.
먹이를 사로잡는 포식자는 바로 나라는 걸 증명하듯.
"한 없이 찢겨라."
#92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3:11:35
>>0
이건... 꿈세계를 통한 암살작전인가요.
퀸즈로드의 행진. 그 광경을 내려다보던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갑자기 암살이라니,"
"퀸즈로드에게 원한이라도 있으신건지?"
이건... 꿈세계를 통한 암살작전인가요.
퀸즈로드의 행진. 그 광경을 내려다보던 유즈리하는 스노우화이트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갑자기 암살이라니,"
"퀸즈로드에게 원한이라도 있으신건지?"
#92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15:02
>>924
세이지는 긴 하루를 끝냅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
세이지는, 세이지와 앨리스가 지켜낸 소중한 '아침' 을 맞고, 평화로운 새 소리와 함께, 알람 시계 울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근육통을 느끼며, 학원 본관 앞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학원 본관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곳곳이 불탔고, 무너졌으며, 파괴되었군요. 채 씻어내리지 못한 피의 흔적이 보입니다.
허나.
ㅡ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먼저 도착해서, 교장 선생님 옆에 서 있는 앨리스가 홍조를 띄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세이지는 손짓하는 교장 선생님 옆에 섭니다.
" 우리는 지난 밤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많은 친구들을 한 발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학원에는 절체절명의, 전무후무한 대위기가 찾아왔죠.
먼저 떠나간 이들을 위해, 잠시 묵념토록 합시다.
...
허나 이 용감한 두 학생이 그 위기를 막아내었습니다. 비열한 '배신자' 인 쥐 인간들의 '여왕' 을 물리치고
학원에 아침을 되찾아왔으며, '희망' 이란 소중한 불씨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기에 나, 별밤 아카데미 교장 선생님의 이름과 마술사 학회의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앨리스 A. 나이트아울 , 그리고 세이지 장 번스타인. 위 두 학생을 '고등 마술사' 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채 씻어내리지 못한 피의 흔적은 언젠가 찾아올 비구름에 씻겨내릴 것이며
우리의 마음에 깊이 패인 상처도 언젠가는 새 살이 돋을 것이고
희망이란 싹은 아무리 짓밟혀도 반드시 꽃 피워낼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세이지 장 번스타인은 '고등 마술사' 로 승격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제 앨리스와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입니다.
모두 해산하여 한산해 졌을 때.
앨리스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군요.
세이지는 긴 하루를 끝냅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
세이지는, 세이지와 앨리스가 지켜낸 소중한 '아침' 을 맞고, 평화로운 새 소리와 함께, 알람 시계 울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근육통을 느끼며, 학원 본관 앞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학원 본관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곳곳이 불탔고, 무너졌으며, 파괴되었군요. 채 씻어내리지 못한 피의 흔적이 보입니다.
허나.
ㅡ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먼저 도착해서, 교장 선생님 옆에 서 있는 앨리스가 홍조를 띄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세이지는 손짓하는 교장 선생님 옆에 섭니다.
" 우리는 지난 밤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많은 친구들을 한 발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학원에는 절체절명의, 전무후무한 대위기가 찾아왔죠.
먼저 떠나간 이들을 위해, 잠시 묵념토록 합시다.
...
허나 이 용감한 두 학생이 그 위기를 막아내었습니다. 비열한 '배신자' 인 쥐 인간들의 '여왕' 을 물리치고
학원에 아침을 되찾아왔으며, '희망' 이란 소중한 불씨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기에 나, 별밤 아카데미 교장 선생님의 이름과 마술사 학회의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앨리스 A. 나이트아울 , 그리고 세이지 장 번스타인. 위 두 학생을 '고등 마술사' 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채 씻어내리지 못한 피의 흔적은 언젠가 찾아올 비구름에 씻겨내릴 것이며
우리의 마음에 깊이 패인 상처도 언젠가는 새 살이 돋을 것이고
희망이란 싹은 아무리 짓밟혀도 반드시 꽃 피워낼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세이지 장 번스타인은 '고등 마술사' 로 승격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제 앨리스와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입니다.
모두 해산하여 한산해 졌을 때.
앨리스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군요.
#93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19:48
>>925
유진은 무인도 근처에 흐르는 강을 찾습니다.
...
유진은 무인도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정글과도 같은 식생이로군요.
허나, 약간의 행운이 유진을 따릅니다. 자그마하게 흐르는 물줄기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옮긴 그곳에 ㅡ
흐르는, 맑은 물이 있습니다.
>>927
릴리가 기억해둔 모든 거미줄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ㅡ
순식간에 어머니의 목덜미를 향해 휘감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파앗 ! ! !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공기 찢기는 큰 소리가 귀를 강하게 때리며
곧이어 . . .
뎅강 , 하고, 거대한 쥐 인간 어머니의 목이 잘려나갑니다.
쾅 ! 하는 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쓰러지고...
"어, 어머니가 죽었다! 어머니가 죽었다!"
"안돼! 안돼 안돼!!!"
통솔을 잃은 쥐 인간들이 재빠르게 흩어져 하수도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둠의 장막이 천천히, 재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928
유즈리하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걸자, 스노우화이트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칩니다.
"너! 갑자기 여긴 왜.."
"...이건 내 '개인적인 용무' 이니 방해하지 말아주지 그래?"
"너도 네 '개인적인 용무' 가 있지 않겠나? 응?"
스노우화이트는 품 안에서 단검을 꺼내들며 조용히 그것을 내비쳐보입니다.
유진은 무인도 근처에 흐르는 강을 찾습니다.
...
유진은 무인도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정글과도 같은 식생이로군요.
허나, 약간의 행운이 유진을 따릅니다. 자그마하게 흐르는 물줄기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옮긴 그곳에 ㅡ
흐르는, 맑은 물이 있습니다.
>>927
릴리가 기억해둔 모든 거미줄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ㅡ
순식간에 어머니의 목덜미를 향해 휘감는데에 성공합니다!
ㅡ 파앗 ! ! !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공기 찢기는 큰 소리가 귀를 강하게 때리며
곧이어 . . .
뎅강 , 하고, 거대한 쥐 인간 어머니의 목이 잘려나갑니다.
쾅 ! 하는 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쓰러지고...
"어, 어머니가 죽었다! 어머니가 죽었다!"
"안돼! 안돼 안돼!!!"
통솔을 잃은 쥐 인간들이 재빠르게 흩어져 하수도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둠의 장막이 천천히, 재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928
유즈리하가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걸자, 스노우화이트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칩니다.
"너! 갑자기 여긴 왜.."
"...이건 내 '개인적인 용무' 이니 방해하지 말아주지 그래?"
"너도 네 '개인적인 용무' 가 있지 않겠나? 응?"
스노우화이트는 품 안에서 단검을 꺼내들며 조용히 그것을 내비쳐보입니다.
#93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21:17
>>926 내일의 일은 내일의 캡틴이 힘내줄거에요.... (?)
#932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22:18
>>0
전날의 흔적이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던 세이지가 걸음을 멈췄다.
들리는 박수소리. 주춤 걸음을 멈춘 세이지는 겨우 다시 움직여서 교장 선생님의 옆에 설 수 있었다.
이어지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세이지는 그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없었다. 그 이상하리만치 잔혹하게 쓰러진 사체를 보고도 그 어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신경쓰인다. 그렇기에 고등 마술사가 됐다는 선언도 그리 크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중급 마술사 시험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어딘가에서 불타고 남은 잿더미의 내음과 불의 열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은데.
모든 것이 끝나고 세이지는 자신을 보는 앨리스를 외면하듯 고개를 돌리며 빠르게 장소를 벗어났다.
전날의 흔적이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던 세이지가 걸음을 멈췄다.
들리는 박수소리. 주춤 걸음을 멈춘 세이지는 겨우 다시 움직여서 교장 선생님의 옆에 설 수 있었다.
이어지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세이지는 그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없었다. 그 이상하리만치 잔혹하게 쓰러진 사체를 보고도 그 어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신경쓰인다. 그렇기에 고등 마술사가 됐다는 선언도 그리 크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중급 마술사 시험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어딘가에서 불타고 남은 잿더미의 내음과 불의 열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은데.
모든 것이 끝나고 세이지는 자신을 보는 앨리스를 외면하듯 고개를 돌리며 빠르게 장소를 벗어났다.
#933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22:41
>>931 내일의 캡틴에게 대차게 혼나겠군(??)
#934웨일스-진행(PgPBqRjfYa)2025-12-27 (토) 13:22:51
>>0
"...지인짜 잘 어울리네요!"
틀림없이 독설의 정령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말을 하면 또 여기저기 물릴 것 같아서 관뒀다. 명령과 수단, 명령과 수단이라...
"사슴을 몰아넣어서 식물로 잡는건... 안되겠네요, 제 반응속도가 들짐승과 같지 않으니까."
궁지에 몰리면 난폭해지는건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고, 사슴은 덩치가 있고 뿔이라는 공격수단도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접근하면 오히려 위험해지는건 사냥하는 쪽이다.
짧게 골몰하다, 이내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야생 라벤더 군락이었다.
"...아."
블래키의 꼬리를 쭉쭉 잡아끌며 말했다.
"블래키, 블래키. 사슴을 찾으면 이쪽으로 몰아넣을 수 있어요? 그러면 제가 마술로 라벤더의 '진정성분'만 극대화시킬게요. 야생동물의 공격성이나 난폭성을 낮춰서 움직임을 둔화시킬 수 있을거에요."
그 틈에 이 라벤더 군락 밑에 덩굴을 깔아두고, 그것을 이용해 포박하면 된다. 마술로 식물의 특정 요소만 극대화시켜 써먹는 것은, 과거 수업 때 줄기차게 연습한 것 중 하나였다.
아직까지 마땅한 공격수단이 없는 웨일스로써는 덫과 포박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지인짜 잘 어울리네요!"
틀림없이 독설의 정령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말을 하면 또 여기저기 물릴 것 같아서 관뒀다. 명령과 수단, 명령과 수단이라...
"사슴을 몰아넣어서 식물로 잡는건... 안되겠네요, 제 반응속도가 들짐승과 같지 않으니까."
궁지에 몰리면 난폭해지는건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고, 사슴은 덩치가 있고 뿔이라는 공격수단도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접근하면 오히려 위험해지는건 사냥하는 쪽이다.
짧게 골몰하다, 이내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야생 라벤더 군락이었다.
"...아."
블래키의 꼬리를 쭉쭉 잡아끌며 말했다.
"블래키, 블래키. 사슴을 찾으면 이쪽으로 몰아넣을 수 있어요? 그러면 제가 마술로 라벤더의 '진정성분'만 극대화시킬게요. 야생동물의 공격성이나 난폭성을 낮춰서 움직임을 둔화시킬 수 있을거에요."
그 틈에 이 라벤더 군락 밑에 덩굴을 깔아두고, 그것을 이용해 포박하면 된다. 마술로 식물의 특정 요소만 극대화시켜 써먹는 것은, 과거 수업 때 줄기차게 연습한 것 중 하나였다.
아직까지 마땅한 공격수단이 없는 웨일스로써는 덫과 포박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93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23:33
"해치.."
웠나 라는 뒷말은 완성하지 않는다.
그건 신빙성있는 부활 주문에 가까우니까.
"어둠의 장막은 내 손에는 못넣었구나."
이왕이면 빼앗아서 활용해볼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효수된 목을 걸고서, 내가 해결했습니다 하고 연극할 시간이네."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대롱대롱 두손에 매달고, 하수구를 나가려고 한다.
웠나 라는 뒷말은 완성하지 않는다.
그건 신빙성있는 부활 주문에 가까우니까.
"어둠의 장막은 내 손에는 못넣었구나."
이왕이면 빼앗아서 활용해볼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효수된 목을 걸고서, 내가 해결했습니다 하고 연극할 시간이네."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대롱대롱 두손에 매달고, 하수구를 나가려고 한다.
#936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23:59
>>0
"해치.."
웠나 라는 뒷말은 완성하지 않는다.
그건 신빙성있는 부활 주문에 가까우니까.
"어둠의 장막은 내 손에는 못넣었구나."
이왕이면 빼앗아서 활용해볼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효수된 목을 걸고서, 내가 해결했습니다 하고 연극할 시간이네."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대롱대롱 두손에 매달고, 하수구를 나가려고 한다.
// 아차차 태그 안걸었다.
"해치.."
웠나 라는 뒷말은 완성하지 않는다.
그건 신빙성있는 부활 주문에 가까우니까.
"어둠의 장막은 내 손에는 못넣었구나."
이왕이면 빼앗아서 활용해볼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효수된 목을 걸고서, 내가 해결했습니다 하고 연극할 시간이네."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대롱대롱 두손에 매달고, 하수구를 나가려고 한다.
// 아차차 태그 안걸었다.
#93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25:01
>>932
세이지는 앨리스를 외면하듯 고개를 돌리며 빠르게 장소를 벗어납니다.
...
한참 걷고 또 걸어, 여기가 어딘지 모를 장소에 도착했을 무렵.
세이지는 간신히 숨을 고릅니다.
ㅡ 광증 , 그리고 트라우마. 그리고 '불' .
세이지는 고등 마술사로 승격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세이지는 앨리스를 외면하듯 고개를 돌리며 빠르게 장소를 벗어납니다.
...
한참 걷고 또 걸어, 여기가 어딘지 모를 장소에 도착했을 무렵.
세이지는 간신히 숨을 고릅니다.
ㅡ 광증 , 그리고 트라우마. 그리고 '불' .
세이지는 고등 마술사로 승격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938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3:28:21
>>923
깜짝놀라는 얼굴 좀 보세요. 조금의 예상도 못했다는 얼굴이네요. 우스꽝스러워라.
하지만 꿈의 아이이자 주역인 유즈리하가, 꿈의 세계에 없을 리가 없잖아요?
"그렇긴하지만―"
유즈리하는 눈동자를 도르륵 굴려 품 안의 단검을 바라보았다.
기다랗고 예리한 날의 단검. 갑주를 꿰뚫고 심장까지 닿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죠.
그것도 잠시, 유즈리하는 눈을 접어 생긋이 웃었다.
"하지만, 이런건 '계약 내용' 에 없지 않았나요? 스노우화이트양."
깜짝놀라는 얼굴 좀 보세요. 조금의 예상도 못했다는 얼굴이네요. 우스꽝스러워라.
하지만 꿈의 아이이자 주역인 유즈리하가, 꿈의 세계에 없을 리가 없잖아요?
"그렇긴하지만―"
유즈리하는 눈동자를 도르륵 굴려 품 안의 단검을 바라보았다.
기다랗고 예리한 날의 단검. 갑주를 꿰뚫고 심장까지 닿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죠.
그것도 잠시, 유즈리하는 눈을 접어 생긋이 웃었다.
"하지만, 이런건 '계약 내용' 에 없지 않았나요? 스노우화이트양."
#93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28:53
>>934
"뭐냐, 그 떨떠름한 반응은?"
블래키가 어이없다는 듯 묻고서는, 곧이어...
" '덫' 을 치던지. 전통적인 사냥 방법이지. "
"호오, 애송이, 그것도 썩 괜찮은 방법이로군. 그 뒤에 내가 목을 물어뜯어도 괜찮겠어."
"헌데, 어떻게 사슴을 찾지? 지금으로썬 '사슴을 찾을 수 있는 단서' 가 아무것도 없는데."
블래키가 능글맞은 웃음을 띄우면서 묻습니다. 웨일스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 같군요...
>>935-936
릴리는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두 손으로 이끕니다만...
이거, 굉장히 무거워서 도무지 끌 수가 없군요.
릴리는 허나 어떻게든 쥐 인간 어머니의 목을 이끌고 하수구를 빠져 나갑니다.
...
곧이어 아카데미로 나오자 , 아카데미에서는
태양이 점차 뜨고 있었고, 그 태양빛에 처참하게 쥐 인간들이 먼지가 되어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쥐 인간 '어머니' 의 머리와 함께 등장한 릴리를 바라보고
학원 본관 앞, 대강당을 사수하던 교장 선생님이 다가와
낮고 진중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릴리 양, 어떻게 된 일인가요?"
"뭐냐, 그 떨떠름한 반응은?"
블래키가 어이없다는 듯 묻고서는, 곧이어...
" '덫' 을 치던지. 전통적인 사냥 방법이지. "
"호오, 애송이, 그것도 썩 괜찮은 방법이로군. 그 뒤에 내가 목을 물어뜯어도 괜찮겠어."
"헌데, 어떻게 사슴을 찾지? 지금으로썬 '사슴을 찾을 수 있는 단서' 가 아무것도 없는데."
블래키가 능글맞은 웃음을 띄우면서 묻습니다. 웨일스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 같군요...
>>935-936
릴리는 거미줄을 그물망처럼 휘감아 잘려버린 목을 두 손으로 이끕니다만...
이거, 굉장히 무거워서 도무지 끌 수가 없군요.
릴리는 허나 어떻게든 쥐 인간 어머니의 목을 이끌고 하수구를 빠져 나갑니다.
...
곧이어 아카데미로 나오자 , 아카데미에서는
태양이 점차 뜨고 있었고, 그 태양빛에 처참하게 쥐 인간들이 먼지가 되어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쥐 인간 '어머니' 의 머리와 함께 등장한 릴리를 바라보고
학원 본관 앞, 대강당을 사수하던 교장 선생님이 다가와
낮고 진중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릴리 양, 어떻게 된 일인가요?"
#940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29:45
>>0
숨이 차오를 때쯤이 되어서야 걸음을 멈출 수 있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다. 세이지는 숨을 고르며 꾸겨지듯 자리에 주저앉는다.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던 트라우마와
절대로 보여지고 싶지 않았던 광증.
불에 대한 공포.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를 것들이 아직도 가득 자신을 죄고 있었다. 얽매인 사슬이 너무 많았다.
"─한동안은 진짜로 도망다녀야겠네."
기껏 겨우 친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세이지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알기 위해 주변을 둘러본다.
숨이 차오를 때쯤이 되어서야 걸음을 멈출 수 있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다. 세이지는 숨을 고르며 꾸겨지듯 자리에 주저앉는다.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던 트라우마와
절대로 보여지고 싶지 않았던 광증.
불에 대한 공포.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를 것들이 아직도 가득 자신을 죄고 있었다. 얽매인 사슬이 너무 많았다.
"─한동안은 진짜로 도망다녀야겠네."
기껏 겨우 친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세이지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알기 위해 주변을 둘러본다.
#94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30:50
>>938
" 하아? 무슨 궤변을 늘어놓으려는거지? "
스노우화이트는 어이가 없다는 듯, 유즈리하를 빤히 바라봅니다.
"설마, 사람들을 잠에 빠트려놓고 '죽이는 것' 은 NG라고 말할 셈인가?"
"이몸을 방해하려는 이유가 뭐지? 네년은..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군."
칫, 하고 스노우화이트가 혀를 차는군요...
행동해봅시다.
" 하아? 무슨 궤변을 늘어놓으려는거지? "
스노우화이트는 어이가 없다는 듯, 유즈리하를 빤히 바라봅니다.
"설마, 사람들을 잠에 빠트려놓고 '죽이는 것' 은 NG라고 말할 셈인가?"
"이몸을 방해하려는 이유가 뭐지? 네년은..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군."
칫, 하고 스노우화이트가 혀를 차는군요...
행동해봅시다.
#94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33:12
>>940
세이지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자,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정원의 깊은 안쪽.
허나, 불타버린 정원이로군요.
그리고...
"세이지!"
짠! 하고 폼포코가 시야의 밖에서 갑자기 나타나, 당신에게 도도도 달려와 안깁니다.
"차자따."
"헤헤... 보고시퍼써."
세이지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자,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정원의 깊은 안쪽.
허나, 불타버린 정원이로군요.
그리고...
"세이지!"
짠! 하고 폼포코가 시야의 밖에서 갑자기 나타나, 당신에게 도도도 달려와 안깁니다.
"차자따."
"헤헤... 보고시퍼써."
#943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33:18
>>0
"우와 무거워라. 교장쌤. 아카데미 습격한 쥐떼. 이 녀석이 원흉이죠? 큿... 아까 찔린 상처가 더럽게 아프네."
일부러 고통스러운듯 상처를 부여잡으며 연기했다.
사건에 있어서는 해결을 하러간 사람이지, 결코 주동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하수구 들어가는 근처에서 마술 연습한다고 거미줄을 잔뜩 설치해놨거든요. 그런데 그 거미줄로부터, 어머니라는 존재가 어디있는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와서 갔다가 한바탕 싸웠어요."
상처는 그 증거다.
그리고 내가 처음에 결탁했다는 사실은 지금 드러나지 않았다.
"우와 무거워라. 교장쌤. 아카데미 습격한 쥐떼. 이 녀석이 원흉이죠? 큿... 아까 찔린 상처가 더럽게 아프네."
일부러 고통스러운듯 상처를 부여잡으며 연기했다.
사건에 있어서는 해결을 하러간 사람이지, 결코 주동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하수구 들어가는 근처에서 마술 연습한다고 거미줄을 잔뜩 설치해놨거든요. 그런데 그 거미줄로부터, 어머니라는 존재가 어디있는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와서 갔다가 한바탕 싸웠어요."
상처는 그 증거다.
그리고 내가 처음에 결탁했다는 사실은 지금 드러나지 않았다.
#944웨일스주(PgPBqRjfYa)2025-12-27 (토) 13:34:24
죄송하지만 전 내일 출근이라 이만 가야할 것 같아요... ;ㅅ;;; 내일 참여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노력해볼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945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35:03
주말..출근 이라고....? 고생했어 웨바
#946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3:35:36
뭣 주말출근이라고..
수고했어 웨바
수고했어 웨바
#947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3:37:05
>>0
스노우 화이트의 얼빠진 말에
유즈리하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후후, 하고 웃더니 대답했다.
"아뇨오, 스노우화이트. 물론 '죽이는 것' 은 문제 되지 않아요."
접혀서 호선을 그리는 눈은,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었다.
"하지만, 하수도에서 말했었죠?"
" '장기말로 쓰이는 취미는 없다', 고."
그리고 곧이어 가느다랗게 뜨인 눈은,
어딘지 서늘한 빛을 띄고 있었을까.
"유즈리하의 꿈에서, 유즈리하에게 설명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 건, 그다지 '즐겁지 않다' 고 생각하는데요?"
스노우 화이트의 얼빠진 말에
유즈리하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후후, 하고 웃더니 대답했다.
"아뇨오, 스노우화이트. 물론 '죽이는 것' 은 문제 되지 않아요."
접혀서 호선을 그리는 눈은,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었다.
"하지만, 하수도에서 말했었죠?"
" '장기말로 쓰이는 취미는 없다', 고."
그리고 곧이어 가느다랗게 뜨인 눈은,
어딘지 서늘한 빛을 띄고 있었을까.
"유즈리하의 꿈에서, 유즈리하에게 설명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 건, 그다지 '즐겁지 않다' 고 생각하는데요?"
#948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38:06
>>0
아, 세이지는 탄식한다. 익숙한 곳이다고 생각했더니만. 역시 자신에게 불이라는 건 결코 떼어낼 수 없는 족쇄나 다름 없는 걸까.
"..그흡.."
갑자기 시야 밖에서 튀어나온 폼포코가 달려와 안기는 바람에 대비하지 못한 세이지는 바닥에 그대로 나뒹굴고 만다. 아, 아파. 근육통 때문에 아파. 눈물이 찔끔났다.
"폼, 폼포코양..."
아, 세이지는 탄식한다. 익숙한 곳이다고 생각했더니만. 역시 자신에게 불이라는 건 결코 떼어낼 수 없는 족쇄나 다름 없는 걸까.
"..그흡.."
갑자기 시야 밖에서 튀어나온 폼포코가 달려와 안기는 바람에 대비하지 못한 세이지는 바닥에 그대로 나뒹굴고 만다. 아, 아파. 근육통 때문에 아파. 눈물이 찔끔났다.
"폼, 폼포코양..."
#94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38:42
이바교수님의 치유술 정도면 상처따윈 씻은 듯이 났겠지?
아쉽군. 등에 흉터 하나쯤 새겨서 좀더 멋져질 수 있었는데(?)
아쉽군. 등에 흉터 하나쯤 새겨서 좀더 멋져질 수 있었는데(?)
#95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39:31
>>943
릴리의 설명은, 현란한 화술과 함께 유려한 거짓말로 가득 차 교장 선생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텁.
하고 교장 선생님의 손이, 릴리의 어깨에 얹혀지고.
"그렇군요. 이제 괜찮아요, 릴리 양."
"이제 다 끝났으니..."
사건은 이렇게, 영원토록 주동자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종결됩니다.
시나리오 완.
세계의 톱니바퀴가 거칠게 회전한다.
기숙사로 가서 잠을 잔 릴리는, 다음날. 곧이어진 교장 선생님의 부름에
학원 본관 앞으로 향하고 ㅡ
ㅡ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릴리는 손짓하며 부르는 교장 선생님 옆에 섭니다.
" 우리는 지난 밤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많은 친구들을 한 발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학원에는 절체절명의, 전무후무한 대위기가 찾아왔죠.
먼저 떠나간 이들을 위해, 잠시 묵념토록 합시다.
...
허나 이 용감한 학생이 그 위기를 막아내었습니다. 비열한 '배신자' 인 쥐 인간들의 '여왕' 을 물리치고
학원에 아침을 되찾아왔으며, '희망' 이란 소중한 불씨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기에 나, 별밤 아카데미 교장 선생님의 이름과 마술사 학회의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릴리 A. 라베이. 위 학생을 '고등 마술사' 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한번 이어지는 크나큰 박수와 함성 소리 속에서
플로렌스가, 느릿하게 박수를 치며 씩 웃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아.
세계의 균열에 박차를 가하고
'위선' 의 영웅이 탄생하나니.
ㅡ 축하합니다. 릴리 A. 라베이 는 '고등 마술사' 로 승급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또 다시 흘러.
릴리는 어느날, 평화로운 학원을 걷던 도중...
새카만 편지 봉투를 줍게 됩니다.
행동해봅시다.
릴리의 설명은, 현란한 화술과 함께 유려한 거짓말로 가득 차 교장 선생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텁.
하고 교장 선생님의 손이, 릴리의 어깨에 얹혀지고.
"그렇군요. 이제 괜찮아요, 릴리 양."
"이제 다 끝났으니..."
사건은 이렇게, 영원토록 주동자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종결됩니다.
시나리오 완.
세계의 톱니바퀴가 거칠게 회전한다.
기숙사로 가서 잠을 잔 릴리는, 다음날. 곧이어진 교장 선생님의 부름에
학원 본관 앞으로 향하고 ㅡ
ㅡ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릴리는 손짓하며 부르는 교장 선생님 옆에 섭니다.
" 우리는 지난 밤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많은 친구들을 한 발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학원에는 절체절명의, 전무후무한 대위기가 찾아왔죠.
먼저 떠나간 이들을 위해, 잠시 묵념토록 합시다.
...
허나 이 용감한 학생이 그 위기를 막아내었습니다. 비열한 '배신자' 인 쥐 인간들의 '여왕' 을 물리치고
학원에 아침을 되찾아왔으며, '희망' 이란 소중한 불씨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기에 나, 별밤 아카데미 교장 선생님의 이름과 마술사 학회의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릴리 A. 라베이. 위 학생을 '고등 마술사' 로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한번 이어지는 크나큰 박수와 함성 소리 속에서
플로렌스가, 느릿하게 박수를 치며 씩 웃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아.
세계의 균열에 박차를 가하고
'위선' 의 영웅이 탄생하나니.
ㅡ 축하합니다. 릴리 A. 라베이 는 '고등 마술사' 로 승급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또 다시 흘러.
릴리는 어느날, 평화로운 학원을 걷던 도중...
새카만 편지 봉투를 줍게 됩니다.
행동해봅시다.
#95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39:55
하 드디어 '비밀의 초대장'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진짜재밌겠다... 두근두근......
진짜재밌겠다... 두근두근......
#952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3:40:31
내일 어떻게 될지몰라서 일단 봉투를 까야겠구나
#95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40:41
뭐 일요일 출근이라고 맙소사
웨일스주.. 흑흑.. 쫀밤쫀꿈되시기에용... 잘자요~!!
>>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웨일스주.. 흑흑.. 쫀밤쫀꿈되시기에용... 잘자요~!!
>>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95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41:36
얼마나 대환장이 일어날까
>>953 아 왜 뭐 왜
거 어차피 화상자국 있는데 흉터 한둘 새겨진다고 큰일날 거 없는걸! (세이지가 어이없어함)
>>953 아 왜 뭐 왜
거 어차피 화상자국 있는데 흉터 한둘 새겨진다고 큰일날 거 없는걸! (세이지가 어이없어함)
#95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42:07
>>0
"뜬소문이 아니었네."
초대장.
그런 뜬 소문을 듣던 찰나에 결국 그게 내손에 들어왔다.
"어디한번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살펴볼까."
초대장을 살피며, 약속장소가 어디인지 가보려고합니다.
"뜬소문이 아니었네."
초대장.
그런 뜬 소문을 듣던 찰나에 결국 그게 내손에 들어왔다.
"어디한번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살펴볼까."
초대장을 살피며, 약속장소가 어디인지 가보려고합니다.
#95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44:15
>>947
유즈리하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후후, 하고 웃습니다.
" ...하아, 좋아, 내가 졌다. "
그러자, 스노우화이트가 품 안으로 단검을 넣고, 이번엔 품 안에서 필터 없는 담배와 성냥을 꺼내어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한숨 섞인 연기를 내뱉으면서 말합니다.
"뭘 말해주면 되는거지? 저 '오만한 자식' 을 어째서 죽이려는 지?
그게 아니라면 '왜 꿈세계에서 암살을 저지르려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왜 이따위 일을 벌인건지?' 뭐가 궁금한거지? 이 '탐욕' 스러운 년... 쯧, 누군가가 생각나서 불쾌하군."
무엇이든 물어봅시다.
>>948
세이지에게 폼포코가 달려와 안기는 바람에, 둘은 바닥에 그대로 나뒹굽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군요.
"헤헤... 보고시퍼써."
"이짜나..."
"앨리스도.. 세이지 보고시퍼해..."
똘망똘망한 눈으로 폼포코가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유즈리하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고 후후, 하고 웃습니다.
" ...하아, 좋아, 내가 졌다. "
그러자, 스노우화이트가 품 안으로 단검을 넣고, 이번엔 품 안에서 필터 없는 담배와 성냥을 꺼내어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한숨 섞인 연기를 내뱉으면서 말합니다.
"뭘 말해주면 되는거지? 저 '오만한 자식' 을 어째서 죽이려는 지?
그게 아니라면 '왜 꿈세계에서 암살을 저지르려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왜 이따위 일을 벌인건지?' 뭐가 궁금한거지? 이 '탐욕' 스러운 년... 쯧, 누군가가 생각나서 불쾌하군."
무엇이든 물어봅시다.
>>948
세이지에게 폼포코가 달려와 안기는 바람에, 둘은 바닥에 그대로 나뒹굽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군요.
"헤헤... 보고시퍼써."
"이짜나..."
"앨리스도.. 세이지 보고시퍼해..."
똘망똘망한 눈으로 폼포코가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95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45:12
>>955
릴리는 초대장을 살핍니다. 초대장을 뜯어 열어보자, 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초대장을 발견한, 거기 당신.
나와 티타임을 갖지 않겠어요?
나의 저택으로 초대하죠.
이슬락 Z. 록스버드
호오, 이건... 제법 흥미롭군요.
학원에 '외박 신청서' 를 제출하고, 이슬락 Z. 록스버드의 저택으로 향해봅시다.
릴리는 초대장을 살핍니다. 초대장을 뜯어 열어보자, 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초대장을 발견한, 거기 당신.
나와 티타임을 갖지 않겠어요?
나의 저택으로 초대하죠.
이슬락 Z. 록스버드
호오, 이건... 제법 흥미롭군요.
학원에 '외박 신청서' 를 제출하고, 이슬락 Z. 록스버드의 저택으로 향해봅시다.
#958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50:02
>>0
록스버드라.
4대가문 중 한명이었을 터다.
저택으로 초대한다고 함은 오늘 외박을 해야만 할 것이다.
'한번 가보도록하자. 플로렌스와 또다른 4대가문의 인간이니.'
먼저 외박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신청서를 내러 교무실에 가본다.
록스버드라.
4대가문 중 한명이었을 터다.
저택으로 초대한다고 함은 오늘 외박을 해야만 할 것이다.
'한번 가보도록하자. 플로렌스와 또다른 4대가문의 인간이니.'
먼저 외박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신청서를 내러 교무실에 가본다.
#959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51:12
>>0
치유마술로 상처는 금방 나았지만 근육통은 그대로다. 괴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나뒹구니 충격에 말이 제대로 안나와서 세이지는 한동안 끙끙거리고 있었다.
"...나는."
만나고 싶냐고 묻는다면 물론 만나고 싶은 건 있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양 깨끗하게 잊은 채, 별거 아닌 일로 떠들 수 있다면 만나는 게 어려울리 없다. 일어나려는 생각도 안한 채 세이지는 폼포코를 본다.
"모르겠네요."
치유마술로 상처는 금방 나았지만 근육통은 그대로다. 괴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나뒹구니 충격에 말이 제대로 안나와서 세이지는 한동안 끙끙거리고 있었다.
"...나는."
만나고 싶냐고 묻는다면 물론 만나고 싶은 건 있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양 깨끗하게 잊은 채, 별거 아닌 일로 떠들 수 있다면 만나는 게 어려울리 없다. 일어나려는 생각도 안한 채 세이지는 폼포코를 본다.
"모르겠네요."
#960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3:51:42
젠장! 폼포코한테서 도망치는 건 불가능했나!
#96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53:21
>>958
릴리는 외박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교무실에 외박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별 문제 없이 통과되었군요. 아무래도 학원 분위기가 뒤숭숭해 자택으로 돌아갔다 오는 아이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조심해서 다녀오렴."
부드럽게 웃으면서 선생님이 릴리를 배웅해줍니다.
그리고...
학원의 정문 앞, 그리폰이 이끄는 마술 택시가 도착하고 ㅡ
목적지를 따라 한참을 날아 , 런던 인근에 위치한, '록스버드' 가문의 대저택 입구에 도착합니다.
거대한 철창이 벽을 따라 둘러 쳐져있고, 그 벽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있군요.
곳곳에 조각상과 함께 드넓은 정원은 도대체 어디에 저택이 위치해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입구에는 문지기도 서 있습니다.
"..실례, 오늘 저희 저택을 방문하신 건, 어떠한 용건으로 오신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정중한 인사와 함께 물어오는군요.
대답해봅시다.
릴리는 외박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교무실에 외박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별 문제 없이 통과되었군요. 아무래도 학원 분위기가 뒤숭숭해 자택으로 돌아갔다 오는 아이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조심해서 다녀오렴."
부드럽게 웃으면서 선생님이 릴리를 배웅해줍니다.
그리고...
학원의 정문 앞, 그리폰이 이끄는 마술 택시가 도착하고 ㅡ
목적지를 따라 한참을 날아 , 런던 인근에 위치한, '록스버드' 가문의 대저택 입구에 도착합니다.
거대한 철창이 벽을 따라 둘러 쳐져있고, 그 벽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있군요.
곳곳에 조각상과 함께 드넓은 정원은 도대체 어디에 저택이 위치해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입구에는 문지기도 서 있습니다.
"..실례, 오늘 저희 저택을 방문하신 건, 어떠한 용건으로 오신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정중한 인사와 함께 물어오는군요.
대답해봅시다.
#962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3:53:42
>>0
"뭐냐니, 그야 '전부' 여요―?"
여전히 방실방실 웃고있는 유즈리하는 한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였다.
스노우 화이트의 입에서 나온 건들을 비롯해서, 아직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던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소녀가 탐욕이라니. 듣기 조금 불쾌하네요."
"유즈리하가 꿈 세계에서의 암살을 행할 수 있도록 '유메우츠츠' 로 판을 깔아줬다..."
"그것만으로 들을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쪽이 꿈의 세계라면 그것도 할 수 있으려나요?
유즈리하는 몸을 가볍게 띄워 아무것도 허공을 의자삼아 걸터 앉으려 했다.
이 여자를 올려다보는 것도 슬슬 목이 피곤하니까요. 적어도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겠죠.
"아니라면, 전부 말해버릴까요? 지금의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현실' 에 말이에요."
"그것도 즐거운 볼거리라고 생각하는데."
유즈리하는 키득이며 웃었다.
"뭐냐니, 그야 '전부' 여요―?"
여전히 방실방실 웃고있는 유즈리하는 한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였다.
스노우 화이트의 입에서 나온 건들을 비롯해서, 아직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던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소녀가 탐욕이라니. 듣기 조금 불쾌하네요."
"유즈리하가 꿈 세계에서의 암살을 행할 수 있도록 '유메우츠츠' 로 판을 깔아줬다..."
"그것만으로 들을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쪽이 꿈의 세계라면 그것도 할 수 있으려나요?
유즈리하는 몸을 가볍게 띄워 아무것도 허공을 의자삼아 걸터 앉으려 했다.
이 여자를 올려다보는 것도 슬슬 목이 피곤하니까요. 적어도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겠죠.
"아니라면, 전부 말해버릴까요? 지금의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현실' 에 말이에요."
"그것도 즐거운 볼거리라고 생각하는데."
유즈리하는 키득이며 웃었다.
#96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3:54:15
>>959
세이지는 한동안 끙끙거리다가, 곧이어 ㅡ
폼포코를 바라보며,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폼포코는 우물쭈물하면서, 손가락을 배배 꼬기 시작합니다.
"이짜나..."
"무슨 일, 이써써..?"
아무래도, 폼포코도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세이지는 한동안 끙끙거리다가, 곧이어 ㅡ
폼포코를 바라보며,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폼포코는 우물쭈물하면서, 손가락을 배배 꼬기 시작합니다.
"이짜나..."
"무슨 일, 이써써..?"
아무래도, 폼포코도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964릴리(MXfy/6EwKW)2025-12-27 (토) 13:59:08
>>0
문지기에게 말대신 나는 초대장을 먼저 선보였다.
용건은 확실하게 이쪽이었으니까.
"록스버드 가의 티타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무례하지 않게 예법은 제대로 지키며.
문지기에게 말대신 나는 초대장을 먼저 선보였다.
용건은 확실하게 이쪽이었으니까.
"록스버드 가의 티타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무례하지 않게 예법은 제대로 지키며.
#965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3:59:46
>>0
"음.."
세이지가 눈만 깜빡이며 할 말을 골랐다.
"제가 앨리스양을 좀 화나게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다는 것 정도겠네요."
먼저 몸을 일으켜서 손가락을 배배 꼬고 있는 폼포코의 몸을 잡고 들어올려 일으켜 세워준 세이지가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폼포코양이 대신 전해줄래요? 미안했다고 말이에요."
"한동안은 앨리스양을 볼 면목이 없기도 해서요."
"음.."
세이지가 눈만 깜빡이며 할 말을 골랐다.
"제가 앨리스양을 좀 화나게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다는 것 정도겠네요."
먼저 몸을 일으켜서 손가락을 배배 꼬고 있는 폼포코의 몸을 잡고 들어올려 일으켜 세워준 세이지가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폼포코양이 대신 전해줄래요? 미안했다고 말이에요."
"한동안은 앨리스양을 볼 면목이 없기도 해서요."
#96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04:55
>>962
유즈리하는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였고, 그런 유즈리하의 태도에 스노우화이트는
길게 담배연기를 뱉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좋아. 설명해주지.
첫번째로. 저녀석의 '오만함' 이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다. 4대 명가니 뭐니 하면서 세 용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죄.
죽어 마땅하다.
두번째로. '흔적' 이 남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녀석을 죽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 그렇기에 최대한 '리스크 없는' 방법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녀석을 제물로 삼는다면 '사탄' 님의 부활이 더욱 가까워 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 오만함과 별개로 녀석들의 '피' 만큼은 쓸만하거든...
어때, 이제 답변이 되었나? "
벽에 기댄 스노우화이트는,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긁으면서 말을 이어갑니다.
" 하아, 이 이상의 설명은 나중에 하도록 하지. 네 그 '화술' 에 놀아나는것도 지긋지긋해. 저 녀석에게 접근해보는 건 어떻겠나? "
스노우화이트가 허공을 의자삼아 걸터앉는 유즈리하를 바라보다, 곧이어 손가락으로 아서를 가리킵니다.
"직접 접근해서 말이라도 몇마디 섞어보면 알 수 있겠지. 이 '모든 것' 이 어떻게 굴러가는 판인지 말이야..."
"그리고, 겨우 그따위 것으로 날 협박하려 들지 마라, 유즈리하.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며, 설령 믿는다 하더라도 날 심판할 수 없을테니."
"이건 마지막 경고다.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현실에 말해보아도 좋아. 내가 사탄숭배자라는 사실을 말이지."
그리고는 스노우화이트는 긴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타들어간 담배 끄트머리를 픽, 던지고는
탓, 하며 건물들의 지붕 위로 사라집니다.
"아서에게 접근해서 말이나 좀 붙여봐. 그러며 시간을 보내고, '오늘 밤' 녀석의 침실에서 보자고."
"암살 기회는 너와 대화하며 시간을 허비한 탓에 물건너갔으니, 말야."
그런 말을 남기며 사라지는군요...
아서는 여전히 행진하고 있습니다.
유즈리하는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였고, 그런 유즈리하의 태도에 스노우화이트는
길게 담배연기를 뱉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좋아. 설명해주지.
첫번째로. 저녀석의 '오만함' 이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다. 4대 명가니 뭐니 하면서 세 용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죄.
죽어 마땅하다.
두번째로. '흔적' 이 남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녀석을 죽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 그렇기에 최대한 '리스크 없는' 방법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녀석을 제물로 삼는다면 '사탄' 님의 부활이 더욱 가까워 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 오만함과 별개로 녀석들의 '피' 만큼은 쓸만하거든...
어때, 이제 답변이 되었나? "
벽에 기댄 스노우화이트는,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긁으면서 말을 이어갑니다.
" 하아, 이 이상의 설명은 나중에 하도록 하지. 네 그 '화술' 에 놀아나는것도 지긋지긋해. 저 녀석에게 접근해보는 건 어떻겠나? "
스노우화이트가 허공을 의자삼아 걸터앉는 유즈리하를 바라보다, 곧이어 손가락으로 아서를 가리킵니다.
"직접 접근해서 말이라도 몇마디 섞어보면 알 수 있겠지. 이 '모든 것' 이 어떻게 굴러가는 판인지 말이야..."
"그리고, 겨우 그따위 것으로 날 협박하려 들지 마라, 유즈리하.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며, 설령 믿는다 하더라도 날 심판할 수 없을테니."
"이건 마지막 경고다.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현실에 말해보아도 좋아. 내가 사탄숭배자라는 사실을 말이지."
그리고는 스노우화이트는 긴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타들어간 담배 끄트머리를 픽, 던지고는
탓, 하며 건물들의 지붕 위로 사라집니다.
"아서에게 접근해서 말이나 좀 붙여봐. 그러며 시간을 보내고, '오늘 밤' 녀석의 침실에서 보자고."
"암살 기회는 너와 대화하며 시간을 허비한 탓에 물건너갔으니, 말야."
그런 말을 남기며 사라지는군요...
아서는 여전히 행진하고 있습니다.
#967◆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08:09
>>964
릴리가 초대장을 보여주자, 문지기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시군요, 확인했습니다. 안쪽으로 모시도록 하죠."
곧이어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ㅡ
안쪽에서 큰 마차가 릴리를 반깁니다.
...
릴리는 마차를 타고 한참 달려, 저택의 입구에 다다릅니다.
그러자 저택의 문이 열리고...
보이는 광경은, 지극히 이질적인 광경.
육감적인 몸매의 메이드들이, '메이드복' 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짧은 옷. 아슬아슬하게 가릴 곳을 간신히 가렸다, 고 보기에도 애매한 메이드 복을 입고서
일렬로 늘어서서 릴리를 반깁니다.
그리고, 백금발의 머리칼을 가진,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쁜 메이드장으로 보이는 소녀가
천천히, 하이힐 또각거리며 다가와 릴리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을 맞춥니다.
"반갑습니다, 손님. '주인님' 께서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후훗, 하고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릴리가 초대장을 보여주자, 문지기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시군요, 확인했습니다. 안쪽으로 모시도록 하죠."
곧이어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ㅡ
안쪽에서 큰 마차가 릴리를 반깁니다.
...
릴리는 마차를 타고 한참 달려, 저택의 입구에 다다릅니다.
그러자 저택의 문이 열리고...
보이는 광경은, 지극히 이질적인 광경.
육감적인 몸매의 메이드들이, '메이드복' 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짧은 옷. 아슬아슬하게 가릴 곳을 간신히 가렸다, 고 보기에도 애매한 메이드 복을 입고서
일렬로 늘어서서 릴리를 반깁니다.
그리고, 백금발의 머리칼을 가진,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쁜 메이드장으로 보이는 소녀가
천천히, 하이힐 또각거리며 다가와 릴리의 손을 잡고, 손등에 입을 맞춥니다.
"반갑습니다, 손님. '주인님' 께서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후훗, 하고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96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08:44
크아아악 풍경이 넘모 충격적
#96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09:44
>>965
세이지가 눈만 깜빡이며 할 말을 고르다, 곧이어 폼포코의 몸을 잡고 들어올려 일으켜 세워줍니다.
"..우웅.. 그게에..."
"애, 앨리스으... 그렇대애..."
폼포코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고...
곧이어, 씨익, 씨익, 거리면서 앨리스가 뚜벅, 뚜벅 걸어옵니다.
이런. 당했군요...
"뭐가 미안하고 뭐가 면목이 없는데?"
덥썩.
달아나지 못하게 손목을 잡고, 앨리스가 묻습니다.
"..우리... '친구' 라면서..."
세이지가 눈만 깜빡이며 할 말을 고르다, 곧이어 폼포코의 몸을 잡고 들어올려 일으켜 세워줍니다.
"..우웅.. 그게에..."
"애, 앨리스으... 그렇대애..."
폼포코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고...
곧이어, 씨익, 씨익, 거리면서 앨리스가 뚜벅, 뚜벅 걸어옵니다.
이런. 당했군요...
"뭐가 미안하고 뭐가 면목이 없는데?"
덥썩.
달아나지 못하게 손목을 잡고, 앨리스가 묻습니다.
"..우리... '친구' 라면서..."
#97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10:11
>>968 하핫 우히힛 으헤헤 즐겁다
이게 비밀의 초대장 시나리오다 ! ! !
이게 비밀의 초대장 시나리오다 ! ! !
#971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4:13:39
>>0
"?"
폼포코의 반응에 세이지는 의문이 담긴 얼굴을 해보였고, 이윽고 앨리스가 등장하자마자 아차 하는 표정으로 폼포코를 바라본다.
폼포코양.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요? 하는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얼굴이다. 이건 진짜 당했다. 잘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 것-
생각하는 걸 눈치라도 챈듯 앨리스에게 잡힌 팔에 세이지는 얼굴을 감싸고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그건 앨리스양이 더 잘 알고 있잖아요?"
"?"
폼포코의 반응에 세이지는 의문이 담긴 얼굴을 해보였고, 이윽고 앨리스가 등장하자마자 아차 하는 표정으로 폼포코를 바라본다.
폼포코양.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요? 하는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얼굴이다. 이건 진짜 당했다. 잘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 것-
생각하는 걸 눈치라도 챈듯 앨리스에게 잡힌 팔에 세이지는 얼굴을 감싸고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그건 앨리스양이 더 잘 알고 있잖아요?"
#972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14:13
>>9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껏 진행하면서 이만큼 즐거워보이는 캡틴 첨 봐ㅋㅋㅋㅋㅋㅋㅋ
#973릴리(MXfy/6EwKW)2025-12-27 (토) 14:14:47
>>0
'취향이 참 대단하네. 주인이라는 양반은.'
4대가문의 인간들은 하나같이 이런 족속인가.
플로렌스와는 또 다른 인상의 인물이 보게되겠다고 짐작했다.
"바로 가도록하죠."
백금발의 메이드가 한 입맞춤은 따로 의식하지않았다.
그걸 이상하게 느끼거나 한마디 얹으면, 제 주인에게 뭐라 말할지 모르지 않은가.
'취향이 참 대단하네. 주인이라는 양반은.'
4대가문의 인간들은 하나같이 이런 족속인가.
플로렌스와는 또 다른 인상의 인물이 보게되겠다고 짐작했다.
"바로 가도록하죠."
백금발의 메이드가 한 입맞춤은 따로 의식하지않았다.
그걸 이상하게 느끼거나 한마디 얹으면, 제 주인에게 뭐라 말할지 모르지 않은가.
#974◆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1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이지가 비밀의 초대장 샀었더라면~ 하는것도 궁금하네용,,, 우히히
그치만,, 공을 잔뜩 들여서 준비한 시나리오를 반응해주시는거니가 넘 기쁜,,, 우히히히히
그치만,, 공을 잔뜩 들여서 준비한 시나리오를 반응해주시는거니가 넘 기쁜,,, 우히히히히
#975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4:17:31
예전에 4대가문 죄악이 뭐였더라 흐릿하게만 기억나네
#976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4:18:46
>>0
그렇다면 놀아나지 않도록 본디 처신을 잘 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유즈리하는 무표정한 얼굴로 속으로 생각하며 스노우 화이트의 이야기를 전부 들었다.
솔직히, 곧바로는 납득이 힘든 것이었다.
사탄의 숭배자라는 자들은 원래 다들 이리 충동적이고 지리멸렬한지.
의외로 까보면 별거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탄의 족속들이라는 것은.
'못 미더워라.'
유즈리하는 그렇게 속으로 비웃으며 스노우 화이트를 보냈다.
보냈다기 보다는, 또 다시 멋대로 사라지는 거에 가까웠지만.
그런 유즈리하의 보라빛 망막에는 아래쪽의 광경이 비치우고 있었다.
아서 S. 퀸즈로드―
재수 없는 남자인 것은 사실일테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죽을 이유가 되는가.
천천히 다리를 저으며, 그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던 유즈리하는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것처럼 생긋이 미소지었다.
"좋아요. 접근해보도록 하죠."
그런 유즈리하는 문득 걸터 앉아 있던 곳에서 내려왔다.
아니, 내려왔다기 보다는, 또 다른 허공을 계단삼아 유려한 몸짓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퀸즈로드와 그 기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그 현장의 한복판으로.
원하는대로, 직접 면전에다 대고 물어봐 주겠사와요. 깜짝등장이라도 하면, 그편이 훨씬 즐겁겠죠?
그렇다면 놀아나지 않도록 본디 처신을 잘 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유즈리하는 무표정한 얼굴로 속으로 생각하며 스노우 화이트의 이야기를 전부 들었다.
솔직히, 곧바로는 납득이 힘든 것이었다.
사탄의 숭배자라는 자들은 원래 다들 이리 충동적이고 지리멸렬한지.
의외로 까보면 별거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탄의 족속들이라는 것은.
'못 미더워라.'
유즈리하는 그렇게 속으로 비웃으며 스노우 화이트를 보냈다.
보냈다기 보다는, 또 다시 멋대로 사라지는 거에 가까웠지만.
그런 유즈리하의 보라빛 망막에는 아래쪽의 광경이 비치우고 있었다.
아서 S. 퀸즈로드―
재수 없는 남자인 것은 사실일테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죽을 이유가 되는가.
천천히 다리를 저으며, 그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던 유즈리하는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것처럼 생긋이 미소지었다.
"좋아요. 접근해보도록 하죠."
그런 유즈리하는 문득 걸터 앉아 있던 곳에서 내려왔다.
아니, 내려왔다기 보다는, 또 다른 허공을 계단삼아 유려한 몸짓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퀸즈로드와 그 기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그 현장의 한복판으로.
원하는대로, 직접 면전에다 대고 물어봐 주겠사와요. 깜짝등장이라도 하면, 그편이 훨씬 즐겁겠죠?
#97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18:50
>>974 거 의외로 쑥맥인 세이지가 오마이갓 마이 아이 왓더 F하는 걸 보고 싶은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19:19
색욕 아냐?
#97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20:39
>>971
세이지는 의문이 담긴 얼굴을 하다, 곧이어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얼굴을 합니다.
그러자 폼포코는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 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앨리스에게 잡힌 팔에, 세이지는 얼굴을 감싸고 한숨을 내쉽니다.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대화를 좀 하자고. 너, 도대체 뭐야? 응? 무슨 짐을 짊어지고 있는거야."
"말해봐."
>>973
릴리와 메이드는 함께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택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사이에서, 메이드들이 서로 껴안고 부드럽게 웃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개중에는 서로 입을 맞추며 실을 늘어뜨리는 메이드들도 보이고, 시선을 돌리면 예술과 외설의 경계선에 서 있는 예술품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택의 응접실로 향하는 그 수많은 방들 사이사이마다, 간드러지듯 녹아내리는 교성이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응접실에 다다르자, 메이드장은 문을 열고 조용히 방을 빠져나갔고.
보이는 것은, 슬립을 입은채 다리를 꼬고 있는
너무나도 육감적인 몸매의 ㅡ
붉은 머리카락, 녹색 눈동자, 새하얗디 새하얀 피부의
이슬락 Z. 록스버드입니다.
그녀는 차를 먼저 마시고 있군요. 조용히 찻잔을 내려놓은 뒤에 ㅡ
"...어서오세요, 우후훗..."
"내 티타임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릴리를 반깁니다.
세이지는 의문이 담긴 얼굴을 하다, 곧이어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얼굴을 합니다.
그러자 폼포코는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 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앨리스에게 잡힌 팔에, 세이지는 얼굴을 감싸고 한숨을 내쉽니다.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대화를 좀 하자고. 너, 도대체 뭐야? 응? 무슨 짐을 짊어지고 있는거야."
"말해봐."
>>973
릴리와 메이드는 함께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택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사이에서, 메이드들이 서로 껴안고 부드럽게 웃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개중에는 서로 입을 맞추며 실을 늘어뜨리는 메이드들도 보이고, 시선을 돌리면 예술과 외설의 경계선에 서 있는 예술품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택의 응접실로 향하는 그 수많은 방들 사이사이마다, 간드러지듯 녹아내리는 교성이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응접실에 다다르자, 메이드장은 문을 열고 조용히 방을 빠져나갔고.
보이는 것은, 슬립을 입은채 다리를 꼬고 있는
너무나도 육감적인 몸매의 ㅡ
붉은 머리카락, 녹색 눈동자, 새하얗디 새하얀 피부의
이슬락 Z. 록스버드입니다.
그녀는 차를 먼저 마시고 있군요. 조용히 찻잔을 내려놓은 뒤에 ㅡ
"...어서오세요, 우후훗..."
"내 티타임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릴리를 반깁니다.
#98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22:50
플로렌스가 [탐욕]
아서가 [오만]
데니얼이 [질투]
이슬락이 [색욕] 이네용~
>>977 정확합니다 후 히 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서가 [오만]
데니얼이 [질투]
이슬락이 [색욕] 이네용~
>>977 정확합니다 후 히 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1◆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24:58
>>976
유즈리하는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것 처럼, 생긋이 미소짓고 ㅡ
접근해보기 시작합니다.
또다른 허공을 계단 삼아, 퀸즈로드와 그 기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의 한복판으로
유려한 몸짓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기사들이 수근거리며 칼을 겨누고, 아서의 말이 놀라 날뜁니다. 아서는 말을 진정시키며 큰 목소리로 묻습니다.
"누구냐! 누구길래 짐의 행차를 방해하느냐! 사악한 마녀라도 된단 말인가!"
아무래도... 유즈리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이곳은 꿈의 세계. 원하는 욕망이 실현되는 ㅡ 그런 꿈의 세계이기에.
이곳에서의 아서는, 유즈리하를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유즈리하는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것 처럼, 생긋이 미소짓고 ㅡ
접근해보기 시작합니다.
또다른 허공을 계단 삼아, 퀸즈로드와 그 기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의 한복판으로
유려한 몸짓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기사들이 수근거리며 칼을 겨누고, 아서의 말이 놀라 날뜁니다. 아서는 말을 진정시키며 큰 목소리로 묻습니다.
"누구냐! 누구길래 짐의 행차를 방해하느냐! 사악한 마녀라도 된단 말인가!"
아무래도... 유즈리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이곳은 꿈의 세계. 원하는 욕망이 실현되는 ㅡ 그런 꿈의 세계이기에.
이곳에서의 아서는, 유즈리하를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982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4:25:38
과연 색욕답구만
#983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4:30:13
>>0
"모른다고.."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건가요?"
질문은 아니었다. 명확한 지적이다. 앨리스에게 잡힌 팔을 빼내는 세이지의 행동은 평소처럼 온화하고 부드러웠으나, 결코 평소답지 않았다. 정확히는 앨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투와 꼭 닮았을지도 모르겠다.
"뭐냐고 물었나요? 나는 세이지 장 번스타인이에요. 이제는 찬란함이 빛바래버린 가문의 사람이죠,"
"뭘 짊어지고 있냐고 물었나요?"
"내가 뭘 짊어지고 있는지 알면, 뭘 어쩔건데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았던 광증에 시달리고, 결코 알리고 싶지 않던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종국에는 스스로 목을 졸라 숨을 끊을 저주를, 정신병에 시달리는 미치광이라는 걸.
"....그때는 미안했어요. 무섭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모른다고.."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건가요?"
질문은 아니었다. 명확한 지적이다. 앨리스에게 잡힌 팔을 빼내는 세이지의 행동은 평소처럼 온화하고 부드러웠으나, 결코 평소답지 않았다. 정확히는 앨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투와 꼭 닮았을지도 모르겠다.
"뭐냐고 물었나요? 나는 세이지 장 번스타인이에요. 이제는 찬란함이 빛바래버린 가문의 사람이죠,"
"뭘 짊어지고 있냐고 물었나요?"
"내가 뭘 짊어지고 있는지 알면, 뭘 어쩔건데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았던 광증에 시달리고, 결코 알리고 싶지 않던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종국에는 스스로 목을 졸라 숨을 끊을 저주를, 정신병에 시달리는 미치광이라는 걸.
"....그때는 미안했어요. 무섭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984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31:12
히히히 앨리스 괴롭히기 즐겁다(??)
#98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4:32:43
>>0
'굳이 따지자면 소호의 옛모습같은데, 이 저택의 사용인들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 생각하는 거겠지.'
그런 만큼 주인의 낯짝도 만만치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할만한 인물이라고 여기며.
"반가워. 초대장을 보낸게 당신이겠네?"
티타임이 아니라 원나잇이라도 하는게 아닐까.
내 정신에 색을 탐하는 건, 수단 이상으로 쓰고 싶진 않은데.
"나는 릴리.A.라베이. 이 초대장에 응해서 왔어."
'굳이 따지자면 소호의 옛모습같은데, 이 저택의 사용인들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 생각하는 거겠지.'
그런 만큼 주인의 낯짝도 만만치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할만한 인물이라고 여기며.
"반가워. 초대장을 보낸게 당신이겠네?"
티타임이 아니라 원나잇이라도 하는게 아닐까.
내 정신에 색을 탐하는 건, 수단 이상으로 쓰고 싶진 않은데.
"나는 릴리.A.라베이. 이 초대장에 응해서 왔어."
#986◆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33:47
>>983
"그래. 이제 믿지 않기로 했어."
앨리스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처음의 나는, '다른 녀석들의 말' 에 의해 너를 멋대로 판단했지. 번스타인 가문의 미치광이라고.
그런데 너는 그런 녀석이 아니었어. 진심으로 내게 매일같이 부딪혀줘왔어. 나는 그런 네게 감동받았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그러니까...
나는 더이상 내 '친구' 에 대해서 멋대로 억측하지 않을거야. 직접 입에서 나온 말을 듣고 판단할거야."
앨리스는 붙잡힌 팔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습니다.
"곁에, 있어줄게."
앨리스의 눈에... 다시금 천천히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말해줘. 왜 그랬던거야. 무슨 일이 있고,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전부 다!"
"내게 말해줘, 제발, 세이지."
"그래. 이제 믿지 않기로 했어."
앨리스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처음의 나는, '다른 녀석들의 말' 에 의해 너를 멋대로 판단했지. 번스타인 가문의 미치광이라고.
그런데 너는 그런 녀석이 아니었어. 진심으로 내게 매일같이 부딪혀줘왔어. 나는 그런 네게 감동받았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그러니까...
나는 더이상 내 '친구' 에 대해서 멋대로 억측하지 않을거야. 직접 입에서 나온 말을 듣고 판단할거야."
앨리스는 붙잡힌 팔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습니다.
"곁에, 있어줄게."
앨리스의 눈에... 다시금 천천히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말해줘. 왜 그랬던거야. 무슨 일이 있고,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전부 다!"
"내게 말해줘, 제발, 세이지."
#987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4:34:07
>>0
"어머, 마녀라니. 실례여요."
"어딜 어떻게 봐도 '천사' 잖아요?"
제대로 보라고요.
유즈리하는 고개를 기울여가며, 환히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확실히 그 미소는 천사에 비견가는 것이었지만... 적어도 속내라고 한다면 아서의 말이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아서는 유즈리하를 실제로 만나봤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망각은 사람에게 하사 된 혜택이라고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인지.
그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높이에서, 허공을 딛고 선채로 기사들의 칼이 겨눠지고 있는 유즈리하.
유즈리하는 접었던 눈을 가늘게 뜨고서 아서를 흘긋이 내려다보았다.
마치 포식자가 먹잇감을 가늠이라도 하는듯, 그 속내를 꿰뚫어보는 듯도 한, 그런 눈이었다.
"당신,"
그런 유즈리하가, 문득 한 마디를 툭 떨군다.
"미움을 받고 있는 모양이네요. 가엾게도―"
"그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머, 마녀라니. 실례여요."
"어딜 어떻게 봐도 '천사' 잖아요?"
제대로 보라고요.
유즈리하는 고개를 기울여가며, 환히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확실히 그 미소는 천사에 비견가는 것이었지만... 적어도 속내라고 한다면 아서의 말이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아서는 유즈리하를 실제로 만나봤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망각은 사람에게 하사 된 혜택이라고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인지.
그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높이에서, 허공을 딛고 선채로 기사들의 칼이 겨눠지고 있는 유즈리하.
유즈리하는 접었던 눈을 가늘게 뜨고서 아서를 흘긋이 내려다보았다.
마치 포식자가 먹잇감을 가늠이라도 하는듯, 그 속내를 꿰뚫어보는 듯도 한, 그런 눈이었다.
"당신,"
그런 유즈리하가, 문득 한 마디를 툭 떨군다.
"미움을 받고 있는 모양이네요. 가엾게도―"
"그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 죽을지도 모르는데."
#988릴리주(MXfy/6EwKW)2025-12-27 (토) 14:34:14
소호는 런던의 옛 홍등가 이름.
#989◆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35:40
>>985
릴리의 말에 이슬락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저는, 이미 아시겠지만, 이슬락 Z. 록스버드에요. 만나서 반갑군요."
"와서 앉아요. 차가 식기 전에 마시도록 하죠."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자기 옆 자리를 손으로 통통, 두드립니다.
"오늘은 저의 티타임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오붓한 시간' 을 보낼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그녀는 부드러이 웃습니다.
릴리의 말에 이슬락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저는, 이미 아시겠지만, 이슬락 Z. 록스버드에요. 만나서 반갑군요."
"와서 앉아요. 차가 식기 전에 마시도록 하죠."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자기 옆 자리를 손으로 통통, 두드립니다.
"오늘은 저의 티타임에 응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오붓한 시간' 을 보낼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그녀는 부드러이 웃습니다.
#990페이튼주(upSiQKdy/i)2025-12-27 (토) 14:36:39
매앵...
#991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37:11
가슴이 뜨겁다 이게 바로 우정..?
#992◆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39:02
>>987
유즈리하가 고개를 기울여가며, 환히 웃어보이며 대답하자 아서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아무래도, 날개라도 꺼내지 않는 한 '천사' 라는 말은 믿기 어려워 보이는군요...
곧이어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높이에서, 허공을 딛고 선 채로, 아서를 내려다보는 유즈리하는
한 마디를 툭 떨굽니다.
"하등한 것들의 '인색' 한 '질투' 따위, 이몸에게 어떠한 상처도 낼 수 없다."
"이것은 '왕좌' 에 오른 내 '패도' 일 지어니!"
아서가 하얀 말 위에서 칼을 뽑아, 유즈리하를 겨눕니다.
"썩 물럿거라, 마녀여! 불길한 예언을 감히 내게 남기지 마라!"
이런.
아무래도, 유즈리하의 말을 '불길한 예언' 따위로 치부하는 모양이로군요...
실로 오만한 사람입니다.
유즈리하가 고개를 기울여가며, 환히 웃어보이며 대답하자 아서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아무래도, 날개라도 꺼내지 않는 한 '천사' 라는 말은 믿기 어려워 보이는군요...
곧이어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높이에서, 허공을 딛고 선 채로, 아서를 내려다보는 유즈리하는
한 마디를 툭 떨굽니다.
"하등한 것들의 '인색' 한 '질투' 따위, 이몸에게 어떠한 상처도 낼 수 없다."
"이것은 '왕좌' 에 오른 내 '패도' 일 지어니!"
아서가 하얀 말 위에서 칼을 뽑아, 유즈리하를 겨눕니다.
"썩 물럿거라, 마녀여! 불길한 예언을 감히 내게 남기지 마라!"
이런.
아무래도, 유즈리하의 말을 '불길한 예언' 따위로 치부하는 모양이로군요...
실로 오만한 사람입니다.
#993◆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39:25
페하페하입니다~ (마구뽀담!) 지금은 컨디션 좀 괜찮으신가용...?
>>991 아아... 이게 바로 '우정' 이다...
>>991 아아... 이게 바로 '우정' 이다...
#994페이튼주(upSiQKdy/i)2025-12-27 (토) 14:42:59
한번 일퀘 멈추니까 할 의욕이 전혀 안나는데수... (머엉)
#995릴리(MXfy/6EwKW)2025-12-27 (토) 14:43:48
>>0
"초대장을 보낸 이유는 차차 알아가는건가?"
굳이 자리를 내주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다.
단지 오붓한 시간을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정신을 단단히 차릴 필요가 있었다.
"나 꽤 입맛이 까다롭거든. 브리티시보단 이탈리안이라.
물론 몇세대 전에 이주한만큼, 본토의 인물처럼 애향심이 강한건 아니다.
국민성이 애국심이 강한것도 아니라서 보통은 시칠리안 처럼 태생을 말하고는 하지.
"외박은 내고 왔으니. 그래. 느긋하게 즐겨보자고."
"초대장을 보낸 이유는 차차 알아가는건가?"
굳이 자리를 내주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다.
단지 오붓한 시간을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정신을 단단히 차릴 필요가 있었다.
"나 꽤 입맛이 까다롭거든. 브리티시보단 이탈리안이라.
물론 몇세대 전에 이주한만큼, 본토의 인물처럼 애향심이 강한건 아니다.
국민성이 애국심이 강한것도 아니라서 보통은 시칠리안 처럼 태생을 말하고는 하지.
"외박은 내고 왔으니. 그래. 느긋하게 즐겨보자고."
#996세이지 - 진행(NI7P4B/yvG)2025-12-27 (토) 14:43:54
>>0
"다른 사람들의 말 중에도 정답은 있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만났을 때 미치광이가 아니라고 말하지 말걸 그랬어요."
"거짓말이에요. 나는 번스타인의 미치광이가 맞고, 그 말대로 시달리고 있죠."
살아있는 것을 몇번이고 갈기갈기 찢어버릴 정도로. 팔을 붙잡은 앨리스의 손을 바라보다가 세이지는 그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그냥 가끔 미쳐버리고, 가끔 꼼짝도 못하고 겁에 질려서 패닉할 뿐이에요."
"그냥, 그것 뿐이에요. 나는 미쳐있으니까요."
왜 번스타인의 정신병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서로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던 남매를, 불타던 저택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세이지는 몰랐다. 한번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프라이버시였다.
"다른 사람들의 말 중에도 정답은 있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만났을 때 미치광이가 아니라고 말하지 말걸 그랬어요."
"거짓말이에요. 나는 번스타인의 미치광이가 맞고, 그 말대로 시달리고 있죠."
살아있는 것을 몇번이고 갈기갈기 찢어버릴 정도로. 팔을 붙잡은 앨리스의 손을 바라보다가 세이지는 그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그냥 가끔 미쳐버리고, 가끔 꼼짝도 못하고 겁에 질려서 패닉할 뿐이에요."
"그냥, 그것 뿐이에요. 나는 미쳐있으니까요."
왜 번스타인의 정신병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서로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던 남매를, 불타던 저택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세이지는 몰랐다. 한번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프라이버시였다.
#997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44:36
일퀘는 쫌 쉬어도 되지 않을까
없는 의욕을 끌어서 해보면 생길 수도 있지만...
없는 의욕을 끌어서 해보면 생길 수도 있지만...
#998◆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45:06
>>994 그럴땐 잠깐 푹 쉬고 오시는게 어떠신지,,, (뽀담) 요즘 많이 바쁘셨잖아요, 재충전이 필요하신건 아닐가요?
레포트에 과제에 이사에 이것저것 많이 하시느라 바쁘셨구, 연말연초기도 하니깐요...
언제나 건강 우선, 현생 우선입니다 (뽀담담) 늘 응원하는,,,
레포트에 과제에 이사에 이것저것 많이 하시느라 바쁘셨구, 연말연초기도 하니깐요...
언제나 건강 우선, 현생 우선입니다 (뽀담담) 늘 응원하는,,,
#999세이지주(NI7P4B/yvG)2025-12-27 (토) 14:45:19
사실 세이지주가 요걸 어케 짧게 세줄요약으로 과거사를 정리하지? 하다가 적당히 뭉개버린 결과물
#1000◆DkMwM.oX9S(itiWxHxHZa)2025-12-27 (토) 14:46:50
>>999 호오 , , , ,
#1001유즈리하 - 진행(ZnmOcVaeLS)2025-12-27 (토) 14:47:16
>>0
유즈리하의 말은 조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세계' 에서, 유즈리하의 존재는 마녀로 고정된 모양이다.
적어도 칼을 빼든 오만한 아서에게는 그런 것 같았다.
하지만―
딱히 상관 없겠죠. 마녀여도.
"아아, 그랬죠!"
유즈리하는 자신의 손을 짝, 소리나게 마주치고는 뺨에 맞대었다.
얼굴은 여전히 눈이 호선을 그리는, 찬란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당신은 역시, 말이 통하지 않는 녀석이었사와요."
"어쩜 이렇게 한결같을까. 아후훗!"
유즈리하가 한바탕 소리내어 웃고서는 눈을 떠 아서를 내려다본다.
"하지만 아쉽게 됐사와요."
"소녀는 그런 한결같은 사람, 그다지 싫어하지 않거든요."
그것은 굉장히 불길한 빛을 두른,
마녀의 시선이었다.
유즈리하의 말은 조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세계' 에서, 유즈리하의 존재는 마녀로 고정된 모양이다.
적어도 칼을 빼든 오만한 아서에게는 그런 것 같았다.
하지만―
딱히 상관 없겠죠. 마녀여도.
"아아, 그랬죠!"
유즈리하는 자신의 손을 짝, 소리나게 마주치고는 뺨에 맞대었다.
얼굴은 여전히 눈이 호선을 그리는, 찬란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당신은 역시, 말이 통하지 않는 녀석이었사와요."
"어쩜 이렇게 한결같을까. 아후훗!"
유즈리하가 한바탕 소리내어 웃고서는 눈을 떠 아서를 내려다본다.
"하지만 아쉽게 됐사와요."
"소녀는 그런 한결같은 사람, 그다지 싫어하지 않거든요."
그것은 굉장히 불길한 빛을 두른,
마녀의 시선이었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