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865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4 (1001)

종료
#1◆DkMwM.oX9S(vtJWaL7SKW)2025-12-05 (금) 14:45:27
다들 4시간 가까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웟어요~
오늘도 진행 후기 남겨주신다면 캡틴이 좋아함...
#2유진주(WhUzKaywzW)2025-12-05 (금) 14:47:33
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ㅏ앙
그냥 그 때 두들겨 패서라도 말렸어야 했나?!
그치만 초급 마술사가 걜 어떻게 이기냐고!!!
적당히 타일러서 깽판치는 시점만 뒤로 미루려고 했는 데!!!!!!!!!

쥐인간 만세!!!!!!!!!!
#3세이지주(w5eanCOwOy)2025-12-05 (금) 14:49:43
크아아아악
포카포카 하다가 가끔씩 상기시켜주는 캐릭성(저주받은 가문)! 거기서 이어지는 npc와의 갈등...! 과연 앨리스는 사정을 이야기할 것인가 두둥!

중급 떨어지는 줄 알고 긴장 빡해서 머리 굴렸더니 머리에서 김남. 근데 재미씀!
#4◆DkMwM.oX9S(vtJWaL7SKW)2025-12-05 (금) 14:50:50
위험한 애가 재밌는거 하자고 했는데 따라감 -> 큰일남
근데 그게 재밌어보인다고함 -> 큰일남
님 그거 개꿀잼같아보이는데 계획이 뭐임? -> ㅋㅋ '바로 보여드림'

짜잔~ 슬러지 괴물 대탈출 쇼 ON !
#5◆DkMwM.oX9S(vtJWaL7SKW)2025-12-05 (금) 14:52:16
>>3 세이지주 세이지주
지금입니다... 지금이 지급받은 질문권을 가장 알차게 쓸 때에요... 여기서 앨리스 호감도 올리는 법이나 설정 듣는 법을 질문권으로 질문하시면
진행이 아주 맛도리로 풀릴겁니다...(소곤)

다행이네요~ 딱 그런걸 의도했거든요. 대답들 엄청 멋있게 잘 하시던데요~~ 120점 만점이었어요~
#6유진주(WhUzKaywzW)2025-12-05 (금) 14:54:20
계획만 보여달랬지 누가 직접 하랬냐고 이 광년이야..
#7세이지주(w5eanCOwOy)2025-12-05 (금) 14:54:26
>>5 이거 캡틴이 준 질문권 써도 되려나

써야지
앨리스 호감도 올리는 법
알 려 줘

멜린이 알려준 빙결마술의 기초를 세이지 나름대로 저렇게 해석해버렸다~ 를 의도했는데
다행이었다. 멋있었음 됐지(?)
#8세이지주(w5eanCOwOy)2025-12-05 (금) 14:54:46
캡틴 공인
퀸즈애로우의 미치광이
#9웨일스주(rB2sHfe7I.)2025-12-05 (금) 14:56:16
내가 처음 생각한 웨일스=순수천진한 이면에 가문의 몰락이란 상처를 품고있는 당찬 소년
지금의 웨일스=혹시 부모님 안계세요?

...틀렸어 이미 웨일스는 내 손을 떠났어...
#10세이지주(w5eanCOwOy)2025-12-05 (금) 14:5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01:25
>>6 진짜 생각보다 500배는 더 광년이니까 유의하시기~ 후히히
재 밌 다

근데 그거 알아요? 이미 얽힐대로 얽혀버렸다는거...


>>7

조아요~ 드디어 어장의 첫 질문권이 쓰이는구나!


일단 첫번째로 '지금이 딱 선물 타이밍' 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선물을 어떻게 줘요? 라고 물으실수도 있는데 진짜 지금이 선물 적기 타이밍입니다.
'아니 너무 뜬금없잖아요' 이거는 시적 허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느낌으로... 지문 조금만 수정하시면 됩니다.

'나랑 왜 밥먹자는거임?' 이렇게 물어봤을때 '나는 너 마음에 든다. 그래서 밥먹자는거다. 너 생각나서 선물도 사왔다. 이거 받고 마음좀 풀어줘라.' 이런 식으로
>>'진심을 부딪히는 것'<< 이 앨리스 공략의 주요 열쇠입니다.

앨리스는 '번스타인' 가문이 '저주받은 가문' 이기 때문에 싫어하지 '세이지 장 번스타인' 이라는 '인물' 그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진심을 부딪히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싫어해도 붙어있고 따라가면서 진지한 얘기를 꺼내면 꺼낼수록 앨리스는 그에 맞춰 호응해줍니다.

특히 '미치광이' 라는 대사와 '퀸즈애로우 가문의 미치광이' 가 겹쳐 보이는 것은 의식하고 계실텐데요, 지금 선물을 주고 마음좀 풀어줘라 하고
나는 미치광이가 아니다. 미치광이랑 무슨 일이라도 있었느냐. 이런 식으로 묻는다면 아마 관련 얘기도 술술 풀어줄겁니다.

여기서 더 궁금한게 있으면 A/S도 해드립니다.
#12◆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04:02
웨일웨일웨일스야...

하지만 그런 웨일스가 또 진지해지고 여러 사건 겪으면서 성장하고 하는거 보는 맛이 또 끝내주죠.. 엄청미식인...
#13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06:59
>>11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캡틴캡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돌겠네 선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를 팍팍치고맘
선물은 토큰상점을 통해 선물을 구매할 필요없이 캐릭 메타적으로 선물을 샀다고 헤도 될까?
이점만 a/s해주면 캡틴이 깔아준 앨리스 공략 들가겠음
#14◆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08:31
>>13 선물은 이미 제가 이벤트로 지급해드렸기때문에 캐릭터가 중급 마술사 시험 보러간김에 샀다고 해도 되고
입학하고 학원 상점에서 샀다고 해도 좋고 아니면 집에서 특별한 선물 받았다고 해도 좋고
편하신대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후히히 좋아해주시니까 넘기쁘네용~
#15◆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09:06
여튼 중요한건? '진심 펀치를 계속 날릴 것' 입니다 . . . 앨리스 은근 그런거에 약한 편 . . . 뜨거운 눈물과 진심어린 고백에 약한 여자...
#16유진주(S6I1VbjeQ.)2025-12-05 (금) 15:09:26
>>11
플로렌스!!
유진이 미쳐버리나 네가 갱생되나 내기하자!!
뭐? 갱생이 안된다고? 미친애가 한번 더 미치면 정상이 되지 않겠어?
#17◆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10:12
헐 아니면 예전에 소르카주가 말씀하셨듯 갑자기 키갈 갈겨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세이지주 : 네? 고소합니다)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18웨일스주(tbKP1DjfqC)2025-12-05 (금) 15:11:08
>>12 얘가 이대로 성장하면 프로키배워리어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웨일스:아오

흠흠 한번 성장방향성을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19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12:44
>>14 >>15 >>17
아 선물권이 있었지 이걸 준건 이때를 위해서인가 크윽
선물이 뭔지 서술 안해도 되면 낼 이벤트 진행 때, 서술할게~~ 알찬 답변이었다,

아니 키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이지 미인속성 없어요 고소할거에요(?)
#20◆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12:58
>>프로키배워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성장방향성 편하게 생각하시구.. 저한테도 한번만 귀띔해주시기...(뽀담)
마자 웨일스주 진행 방향성은 어케 생각하세요? 지금까지가 딱 우당탕탕 첫날차였고 지금부터 먼가 본격적인 이벤트랑 소동이 일어나지 싶은데 흠,,, 어떻게 느끼실까 좀 조마조마한 면이 있거든요,,,
텃밭이랑 정령 방향 쪽으로 좀 루트를 잡아두고 있는데 이쪽 방면으로 기대가 되시는지? 아니면 좀더 인물 위주로 짜드리는게 재미있으실지?
진행 방향에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주시면 넘 감사할듯 싶어용,,
#21◆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14:07
>>19 후후후 당연하죠~~ 조아요~ 선물은 '특별한 맞춤 선물' 이기 때문에 묘사 안하셔도 되고 저도 묘사 안하고 느긋하게 넘어갈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앨리스에게 선물될것은 곰돌이 인형이겠죠.. 후히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고.. 고소만은 참아주세요(?) 그치만 그런 장면 보고싶었단말이에ㅇ(끌려감)
#22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16:16
>>21 갭차이 미친것 같음
앨리스가 곰돌이 인형? 귀여운걸 좋아한다고?
보증된 맛 잘알.

미인속성 없는 플레어블 캐릭에게 키갈하라는 발언을 한 죄 어쩌고저쩌고 법으로 고소해버릴거야(??) 세이지가 좀 더 뻔뻔하고 능청스러웠다면................
#23◆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17:55
>>22 캬 역시 세이지주도 맛잘알이시면서
어째서 이걸? 실행하지? 않는거지? (???)

제 안의 세이지는 이미 뻔뻔하고 능청스럽고 예쁘고 약간 능글캐st인데... 확 키갈하시죠(세이지주:이사람진짜미쳤나)
#24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26:24
>>23 우리 캡틴이 미쳤어요 !!!!
진짜 고소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세이지가 화면에서 튀어나와 고소할거야(??)
#25◆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2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악 도.. 도망쳐~~~~
#26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27:57
후...오늘도 즐거운 진행이었다 여하튼
캡틴을 정말로 고소할 뻔하기도 하고(?)
내일 진행은 몇시부터?
보통 진행시간이면 늦게 참여할것 같아서ㅠ
#27웨일스주(tbKP1DjfqC)2025-12-05 (금) 15:28:27
>>20 (웨일스 설정노트를 본다)(덮는다)
초기설정안과 너무 달라져서 이거 진짜 뭐라고 말을 못하겠ㅋㅋㅋ 한번... 잘 정리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아 그리구 저도 텃밭을 주활동영역(? 으로 생각하고있긴 해요 조만간 저기서 밥도먹고 잠도자고 등하교까지 하지 않을까 (웨일스:에ㅔ
#28◆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30:32
>>26 후히히 다행이네요~ 헉 (???)
내일도 네시부터! 진행은 최대한 오랫동안 해볼 예정이에요~ 한 열시 좀 넘어서까지?

>>27 조아요~ 천천히 잘 정리해보시구 귀띔 한번만 주시기..(뽀담)
좋습니다 그러면 생각해본 루트로 일단 진행해볼게요~~
#29웨일스주(tbKP1DjfqC)2025-12-05 (금) 15:31:55
그럼 전 이제 자러갑니다 어흑흑 내일도 출근해야해

모두 좋은 꿈 꾸세요;>
#30◆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32:26
헉 세상에 오늘도 출근이라니 . . . 웨일스주 잘자요~~~ (마구뽀담)
#31세이지주(jFmqGsCxDa)2025-12-05 (금) 15:36:01
나도 자러가야함....내일 열시 전엔 집에 올수 있겠지.... :/
진행시간 확인했구 캡틴 오늘 수고했어!
#32◆DkMwM.oX9S(vMqFgpqQaq)2025-12-05 (금) 15:36:38
세이지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잘자요~~

그럼 셔터 내려야겠다. 다들 내일 뵈어요~
#33자라주(TPMXpbJRAu)2025-12-05 (금) 15:41:00
어으 지금 몇시야...
#34페이튼주(G/cudUIpUG)2025-12-05 (금) 15:56:33
Attachment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취... 취한 김에...
시트 제작 단계에서 임시로 만들었던 픽크루입니닷
#35페이튼 - 수업 (12)(G/cudUIpUG)2025-12-05 (금) 16:06:53
모형 정원이 얼추 모양을 갖추었다.
모래톱에 세워 둔 나무와 집이 오밀조밀하게 모여들어 있는 모습은 작다는 점에서 귀엽기도 하고 온 세상을 축소판으로 내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마술의 '한계'를 밝혀 준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

대강의 추측은 서는 부분이 있다. 천체 마술은 말 그대로 우주의 미니어처 같은 존재.
천체 마술을 통해 만들어 내는 별들은 진짜 별이 아니라 별들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런 비유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은가?

"...예쁘기는 하네."

큰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다. 모형 정원은 관상용만으로도 충분히 방 안에서 훌륭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었으니까.
어머니가 이 선물에 남겨 둔 수수께끼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깨달음과 함께 해결될 것이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늘 그래 왔다.
#36유즈리하 - 프레이야(ueBKN1o22u)2025-12-05 (금) 2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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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후후. 과찬...이라고는 하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소녀는 귀여우니까요.
보세요, 이 시선들. 단순히 복도를 걷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걸요. 누가보면 런웨이라고 착각이라도 하겠어요. 이쯤되면 모른체 하는 것이 오히려 생색이겠죠.

"하지만 손길은 정중히 사양하겠사와요."
"왜냐하면, 이 유즈리하의 몸은 누구에게나 쉽게 허락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아후훗."

프레이야의 손이 들어올려지자 유즈리하는 사뿐한 몸짓으로 한 걸음정도 물러서 거리를 두곤 얘기했다. 꿈은 쉬이 손에 들어오지 않기에 가치가 있는 법. 유즈리하는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당신이 소녀에게 닿고싶다면 좀 더 노력을 보여줘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람 좋은 선배님.

그렇게 유즈리하는 프레이야를 따라 건너건너서 본관의 대략적인 구조를 파악했다.
다만, 그 식당. 식당이나 글로리아씨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내를 맡는 순간은 역한 기분이 들었다. 케이크를 즐기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살 찔 걱정은 없으니 다행인 것일까.

'쓴 케이크는 케이크의 의미가 없고...'
'매운 케이크라도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는 유즈리하에게 문득 프레이야가 물음을 던진다. 유즈리하는 팔짱을 가볍게 걸치며 자신의 가녀린 팔뚝을 어루만지며 이야기했다.

"궁금한 것이라... 그렇네요."
"그렇다면 프레이야는 현재 소속해있는 클럽이 있으신지? 조금 궁금해졌사와요."

설마 체스 클럽같은건 아니겠죠?
뭐, 프레이야의 경우엔 어느쪽이냐고 하면... 그래도 테니스 정도는 될 것 같다곤 생각하지만요.
유즈리하는 제멋대로 상대의 취미를 재단해봤다.
#37유즈리하주(ueBKN1o22u)2025-12-05 (금) 21:05:26
진행... 부럽사와요 ^_T....
내일은 낄 수 있을까...! (정확힌 오늘이지만)
#38요안나주(UUTC/2Kbl6)2025-12-06 (토) 00:12:50
어제는 못 다하고 사라져버린 진행후기를 남겨볼까!
내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그때그때 오마카세 장인처럼 잘 가져다줘서 스무스하게 진행된 것 같다!

캐릭터가 아싸라 기숙사로 직행함 -> 스승님을 등장시켜 소통의 물꼬를 틈
캐릭터가 독서광 -> 자연스레 도서실 키카드를 주어 다음 행동 유도
친구를 사귀고싶어요! -> 말걸어주는 캐릭터 등장

같은 느낌이라 진행하면서 뭘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없었어! 고마워 캡틴!
#39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04:22:36
결국 어제 진행 못했어!
저주 받아라 회사!!
#40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04:42:03
숙취...살려주ㅓ...
#4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5:24:33
좋은 오후입니다..(비몽사몽)
#42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05:56:56
어서와 캡틴!!
#43카일 - 수업(QJw4MG7Hde)2025-12-06 (토) 06:04:24
시험기간이니까 집중해야겠지
그렇게 대단한 성적을 기대하는건 아니니까
적당히 낙제점만 피하자 라는 마음이 큰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 아카데미 수업은 어렵네.. "

엘리 같이 성실한 학생이었다면 그럭저럭 일지도 모르지만
음,
올리브에게 같이 공부하면서 알려달라고 해야하나?
#44요안나 - 수업(44)(UUTC/2Kbl6)2025-12-06 (토) 06:12:28
"...아."

도서실에서 잠들어버렸다.
티나게 엎드려서 자버렸다면 누군가 깨워줬겠지만...
그저 고개를 숙인 채로 새근새근 하는 숨소리만 들려왔기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치, 침이..."

큰일났다. 모두가 읽어야 하는 신성한 책에 침이 묻어버리고 말았다.

"미온풍 마술."

생활 수준의 마술 중 하나. 드라이기 수준의 미온풍을 불러오는 마술을 사용해 어떻게든 침을 말리고 물방울을 밀어낸다.

"...아무도 모르겠지?"

티가 나지 않을 수준까지 책을 말리고는, 요안나는 부끄러운 기색으로 도서실을 나섰다.
#4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6:18:10
다들 반갑습니다~~~ 새벽에도 흔적들이 남아있었군요,, 우히히 정주행 즐거운,,
#46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06:44:17
저도 정주행 좋아해요

그보다 유진주와의 일상을 이어야하는데..
#47라우라주(QPJeKfzziC)2025-12-06 (토) 06:50:29
갱신
음 맛난 정주행
#4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6:59:10
후히히 카일주 라우라주 반갑습니다~ 슬슬 네신데 진행 시작해볼까요~?

>>46 정주행 재밌죠~ 앗 일상,,, (눈치봄)
#49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07:01:00
와아 진행!
#5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08:43
사람이 . . .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좀더 기다려볼까요 . . .
#51요안나주(UUTC/2Kbl6)2025-12-06 (토) 07:10:04
중급마술사! 주급마술사! 중급마술사!
#52웨일스주(y.r8dzDeo6)2025-12-06 (토) 07:10:15
모두 안녕! 참여는 가능한데 6시에는 가봐야해요... (월급루팡중
#53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07:10:55
어우 낮잠 자다가 겨우 일어났네...
#54라우라주(dsEcMP2.bK)2025-12-06 (토) 07:11:04
난 진행이 가능해
어제 짧게 한 진행 보충 가능이닷
#5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12:40
헉 순식간에 사람이 많아졌어 (왕짱감동)
다들 반갑습니다~~ 후히히

>>52 저런,,, 웨일스주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에요,,, (뽀담)


조아~ 그러면 진행 마저 이어서 해볼까요~ 전에 하던 레스 다시 올려주세요~~
#56웨일스주(/Mh7biJTFi)2025-12-06 (토) 07:13:07
캡틴 소환마술 쓰나봐요 좀 더 기다리란 말 하자마자 참치가 우수수 나왔어ㅋㅋㅋㅋㅋ
#5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13:27
>>5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대박,,, 자라주께서도 낮잠자다 일어나시구,, 이건 필연이야 (???)
#58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7:21:25
>>0
요안나가 옅게 미소지으며 대답하자, 사서 역시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곧이어 요안나는 한 구석에 자리를 잡으려고 했고, 그 때에..

우연하게도, 어떤 여자아이가 말을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너, 신입생이지? 왜 오리엔테이션 장 안 가고 여기 있어?"

호기심 가득한 금빛의 눈동자를 깜빡거리면서 물어오는군요

****

"그건..."

요일나는 정말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잠시 말끝을 늘어트리며 시간을 벌었다.

"먼저 가자고 안 해서...?"

기본값이 '간다'라면 왜 안 갔는지 말할 수 있었지만, 기본값이 '안 간다'면 이런 대답밖에 나오지 않았으니까.
#59웨일스-진행(/Mh7biJTFi)2025-12-06 (토) 07:22:24
>>0

빈 강의실에서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다, 이내 결심했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다음 행선지는 주방이었다.

...
웨일스는 반으로 가른 바게트의 안쪽면을 달궈진 팬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았다.
지이익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바게트를 진지하게 바라보다, 이내 생각해둔 시간이 되자마자 재빨리 덜어내 미리 준비한 접시 위에 올렸다. 그 위에 토마토를 비롯한 야채와 바삭히 구운 베이컨,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예쁘게 만들어진 반숙 프라이를 차례차례 쌓아올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포장용 종이로 샌드위치를 단단히 묶은 뒤 신중하게 반을 가르자 계란 노른자가 주륵 흐르는 먹음직한 한끼 식사가 마련되었다.

“음, 좋아!”

샌드위치를 쏟아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피크닉백에 넣고, 포도를 잔뜩 넣은 콩포트까지 챙긴 후 정원으로 조르르 달려갔다.

“스콥-! 뇌물 가져왔는데 좀 드셔주세요! 그리고 저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도 될까요!”

텃밭을 가꾸기 위한 기구가 필요했고, 식물의 종자나 비료 같은 것들을 구할 장소도 알아야했다.
보통 도움을 주는 곳이 식물클럽이겠지만, 그곳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 이것만큼은 직접 발품팔아서 알아봐야했다.
그나마 호의적인 사람(?)이었으니 도움까지는 못바라도 최소한 냉대는 당하지 않겠지.
하지만 빈손으로 고급정보를 얻으려는건 어불성설. 성실하게 수제 뇌물을 잔뜩 챙겨간 것이었다..
#6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23:26
>>58

"그게 뭐야, 너 진짜 재밌네."

키득거리면서, 금빛의 눈동자를 지닌 아이가 말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오리엔테이션장은 가는게 좋을텐데, 너 책을 더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래. 만나서 반가워, 나는 샬롯 B. 세인트로드야. 우리 어쩌면 친구가 될 수도 있겠네."

그녀는 금발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면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6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27:23
>>59

웨일스는 주방으로 향합니다. 글로리아는 선뜻 주방 한 켠의 공간을 내 주었고,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드는데에 성공합니다.

...

그리고, 정원으로 향합니다. 애타게 스콥을 찾지만, 스콥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군요...
어디선가 정원을 손질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있는걸까요?

그렇게 스콥을 찾던 도중, 문득 바짓가랑이가 쭉쭉 늘어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시선을 내리자...

그곳에는 자그마한 고슴도치 형태를 한 정령들이 있었습니다. 제법 귀엽군요.
세 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서, 빤히 당신의 샌드위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마리가 샌드위치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인간, 그거 먹어도 돼?"
#62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7:28:33
>>0
"...그럼, 안내해줄 수 있어?"

가는 게 더 좋다. 그렇다는 말은 가는 것 까지 도와주겠다는 의미렸다?!
요안나가 혼자 가봤자 그냥 멍하니 있다가 돌아올 뿐. 바람잡이 하나 정도는 필요할 터였다.

물론 요안나가 그런 계산을 한 것은 아니고 그저 친구가 되기 위해 부탁한 것 뿐이었지만.

"나는 요안나 아크랜드 람베르트. 나도 너와는... 친구가 되고 싶어."
#63라우라 - 진행(dsEcMP2.bK)2025-12-06 (토) 07:28:41
>>0 >8511>935
"눈이 마주쳤을때 비친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아는 눈인줄 알았어요. 아마도 착각이었던것 같아요."

라우라는 그녀의 눈빛에서 단지 붉은색이라는것만 아닌 무언가 동질감 같은걸 느꼈다고 생각했다.
#64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07:29:57
situplay>8396>15
situplay>8396>23
>>0
"아직 실력이 좋지는 않아서 상처나 질병 관련된 약만 만들어봤습니다. 그래도 좀 멋있게... 뭐랄까 싸우는데도 도움을 주는 약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나 진짜로 약사 아닌가? 자라는 살짝 말끝을 흐리는 듯한 뉘앙스다.
#6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32:38
>>62

요안나의 말에, 샬롯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음이 바뀐 것 같구나. 좋아, 나도 마침 책을 다 읽은 참이었고."

"그럼 우리는 이제부터 친구야. 앞으로 잘 부탁해."

손을 내밀면서, 그녀는 악수를 청합니다.

>>63

라우라의 말에, 그녀의 얼굴에 광기 어린 호기심이 맴돌기 시작합니다.

"뭔가 아는 눈이라... 그 이야기, 꼭 듣고 싶군요."

입가를 손으로 가리며. 작게 우후훗 하고 웃은 그녀는 곧이어 궁금하다는 듯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헌데 캘리엄 가문의 여식 분 , 캘리엄 가문이라 함은 높은 폐쇄성으로 유명한데, 그쪽도 '새장' 에 갇혀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새장에 갇혀 지내면서, 매일매일이 죽도록 지루하답니다... 아아, 어디엔가 이 지루함을 해결해줄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그것만을 생각하며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소녀의 붉은 눈동자가 거칠게 타오릅니다.

"마치 '운명' 과도 같이 당신을 만난 것 같군요."
#6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34:22
>>64

프리실러 교수는 자라의 말에 부드럽게 웃습니다.

"후후, 당찬 포부구나. 그렇다면 '물약학 이론 강의' 를 내일 들으러 오지 않겠니?"

"처음부터 싸우는 데에 도움이 되는 물약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것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여러가지 물약들을 네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을거란다."

열정적인 학생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아보이는 프리실러 교수는, 그렇게 말합니다.
#67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7:37:20
>>0

스콥이 안보인다. 혹시 이 넓은 정원을 전부 뒤져야하나?! 순간적인 패닉상태에 빠졌다가, 숨돌릴 틈도 없이 다가오는 이벤트에 또 잠시 얼이 나갔다.

“어, 고슴도치… 고슴도치한테 사람이 먹는걸 먹여도 되는건가…?”

잠시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그 아이들이 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물이 왜 말을… 동물… 말… 신종 로봇… 아, 정령인가? 겨우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다.
그제야 얼이 나간 정신을 불러와 씩씩하게 그들의 말에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물론이죠, 제 자신작이거든요!”

아이들과 시선이 조금이라도 가까이 닿이도록 쪼그려앉아, 피크닉백을 열었다.
스콥의 몫과 자신의 몫, 그리고 남은 것들을 대충 쌓아올려 만든 짬처리용이 있었다. 짬처리용을 내가 먹으면 되겠지 뭐,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몫을 기꺼이 꺼내 세 조각으로 잘라 손수건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제 이름은 웨일스 에인즈워스에요, 잘 부탁해요. 정령 씨들은 이름이 있나요?”
#68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7:39:20
>>0
"이 쪽이야말로..."
책을 집어넣고, 손을 맞잡았다.
중급 마술의 입문에 대한 내용은 대강 훑었고.
슬슬 승급의 문턱을 두드릴 수 있으리라.

요안나는 그녀에게서 후광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활발함과 인싸력이라는 이름의 후광이. 그녀 자신에겐 없는 재능이었기에, 잠깐동안의 만남이었지만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었다.

샬롯을 따라가다 보면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터였다.
#6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40:23
>>67

웨일스의 말에 고슴도치들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이어지는 말에 환하게 웃습니다.
곧이어 샌드위치를 야무지게, 계란 노른자부터 챱챱 먹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반가워, 웨일스 에인즈워스."

"우리같은 하급 정령에겐 이름이 없어."

"하지만 도움을 줄 수는 있지..."

"너, 밭을 만들고 있지?"

챱챱챱.
듣기 좋은 음식을 씹는 소리가 이어지다, 세 마리가 번갈아가며 웨일스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그 밭을, 챱챱챱... 성장시키는 걸 도와줄 수 있어."
#70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07:41:42
>>0
>>66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자라는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그래도 첫날에 교수님에게 좋은 인상도 남기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었다.
#7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41:49
>>68

요안나가 손을 맞잡자, 샬롯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둘은, 오리엔테이션 장으로 향합니다.


예쁘게 가꿔진 정원 위로, 다양한 차와 다과가 놓여져있는 티타임 테이블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차를 마시고 있군요.

"벌써 도착했네. 어디, 관심 가는 아이들이라도 있어?"

어디서 차를 마실지, 아니면 사람들 사이에 끼일지.
혹은 이대로 둘이서 차를 마실지, 샬롯이 묻습니다.
편한 대로 행동해봅시다.
#72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07:42:07
이거를 어떻게 이어가야 하나... 이렇게 하고 그냥 내일로 넘어가는 건 좀 그런가...
#7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43:00
>>70

자라가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감사를 표하자, 프리실러 교수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줍니다.

아직 해가 저물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았군요. 이대로 기숙사로 돌아가도 좋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여도 좋고,
무언가 다른 행동을 해도 좋습니다. 학원을 탐색하는것도 괜찮겠군요.

편한 대로 행동해봅시다.
#7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43:55
>>72 헉 자라주 고민이 잇으신가용? 저랑 의논하면서 결정해봐도 조아요~
추천드리는건 오리엔테이션장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포카포카하게 차 좀 더 마시는거고, 아니면 학원 탐색하는것도 갠찬구
먼가 하고싶은게 있으시면 그쪽 방향으로 가셔도 괜찮아요~~
#75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7:45:54
>>71
"그럼 안경을 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이건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안경을 쓴 사람들은 학자 타입. 즉 그녀와 성향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모임 중에서 안경을 쓴 사람들이 많이 있는 모임이 있는가를 찾아보고, 있다면 끼려고 한다.

재미없는 범생이들 모임이라곤 해도 그녀에겐 그게 재일 재미있었으니까.
#7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48:46
>>75

요안나의 말에 샬롯은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소리내어 웃습니다.

"아하하, 그게 뭐야? 너 진짜 특이하다..."

주변을 둘러보지만, 안경을 쓴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보이지 않는군요.
하지만, 우아하게 차를 마시고 있는 한 무리가 보이기는 합니다.

샬롯은 그곳을 가리킨 다음, 망설임없이 앞으로 다가가며 인사를 건넵니다.

"안녕? 나는 샬롯, 여기는 요안나. 괜찮으면 우리도 합석해도 될까?"

"응, 괜찮아. 마침 차가 다 준비된 참이었거든. 어서 앉아."

앉으며 이야기를 건네어 봅시다. 상대는... 두명이군요. 딱 인원수가 맞습니다.
#77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7:48:48
[지난 이야기]
카일은 올리브와의 결투에 패배하고 일주일간 노예가 되기로 한다
올리브는 카일을 대리고 다니며, 마나 이론학 수업을 같이 듣자며 끌고가고
카일은 결투에서 진 저녁 엘리를 화나게 한것에 대해 걱정하던중
이론학을 듣기위해 온 엘리와 마주치는데 . . .

" 어, 안녕 엘리.. "

큰일났다. 뇌가 정지해버렸어
하긴 내가 그럼 그렇지.

" 엘리, 이쪽은 올리브야. 올리브 이쪽은 엘리야 ... "
#7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50:32
>>77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보다가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하, 카일... 너 진짜 최악이야. 됐어."

그리고는 휙, 뒤돌아서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하는군요.
그러자 올리브가 의아하다는 듯 묻기 시작합니다.

"뭐야, 쟤는 뭔데 저렇게 화를 내고 간대?"
#79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7:50:46
>>0
반사적으로 아니하급이라고이름을지어주지않다니정령업계는대체어떻게되어먹은겁니까이거정령업계고소감아닌가요신고부터하고인권이아니라정령권부터되찾(이하생략)을 말할 뻔 했다.
정령들은 정령의 문화가 있겠지. 어림짐작으로 희안한 소리를 하는 버릇을 고치자, 라며 스스로를 타이르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포도 콩포트를 조금 덜어 비스킷 위에 올려주었다.
비스킷은 시판이지만 콩포트는 수제작이었다.

“…! 맞아요, 밭을 만들고 있어요! 맛있는 감자를 잔뜩 심고, 고구마도 심고, 가능하면 포도나무도 심고 싶어요! 그래서 스콥하고 조지 교수님께도, 아니, 그보다, 도움을 주실 수 있나요?!”

뭐야 이 정령들 엄청 유능하잖아…
이렇게 유능한데다 친절하신 분들이 어떻게 하급이죠… 이건 진짜 등급매기는 위원회가 있다면 고소감, 아니, 이것보다도…!

“저어기, 저기! 그러면, 전 모종을 구하러 갈 생각인데 어디서 구하는지도 아세요?”
#8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52:21
>>78

"뭔가요? 저 아이는 뭔데 저렇게 화를 내고 가는거죠?"

로 대사 수정. 잠깐 착오가 있었습니다~
#81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7:52:52
>>78

' 하, 카일... 너 진짜 최악이야. 됐어. '
됐어.
됐어.
됐어.

눈이 핑글핑글 돌고 균형이 무너진다
무슨 짓을, 유일한 친구인 엘리를 실망시켜버리다니
한심한 카일 프레이저...

" 엘리자베스.. 내 소꿉친구.. "

그래도 이런 와중에 올리브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하는 착한 노예..

" 왜 화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엘리자베스를 화나게 했어.. 어쩌지 "
#82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7:54:12
>>0

"..."

큰일났다.
요안나의 뒷목에서 식은땀이 한 방울 흘러내린다.
테이블 매너가 완벽한 우아한 모습을 보이는 저 둘 사이에... 끼라고?

서민적이고 소탈한 가정에서 자라 차 마시는 예의는 딱 어디가서 예의없다는 소리 안 들을 정도로만 아는 내가?

가능하면 도망치고 싶었지만, 샬롯이 말을 걸어버린 이상 낙장불입. 도망칠 순 없었다.

하지만 머릿속 한 켠에서는 '저렇게 천박한 차 마시는 자세라니. 당장 나가주세요!'같은 소리를 듣고 쫓겨나는 상상이 계속 떠오르고 있었다.

"으, 음."
"잘 부탁...해."
#8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55:31
>>79

챱챱챱.
챱챱챱.

듣기 좋은 먹는 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다, 이어지는 말에 고슴도치 정령들은 코까지 혀로 핥짝거리며, 입가에 묻은 것을 정리합니다.
그러고서는 천천히 말을 이어갑니다.

"포도 나무?"

"따라와. 숲 안쪽에 어린 포도 나무가 있어."

그리고, 그들은 어느새 콩포트를 올린 비스킷까지 다 챱챱챱 먹은 뒤에, 도도도 뛰듯이 걸으며 정원의 안쪽으로 향합니다.

...

정원의 안쪽으로 얼마나 걸었을까요?
무성하게 피어있는 튤립 화원을 지나, 점차 자연스러운 울창한 숲 속으로 들어가던 웨일스와 정령들은
곧이어 숲의 안쪽에서, 자그마하게 자라있는 포도 나무를 발견합니다.
#8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7:58:36
>>81

"어휴..."

올리브가 카일의 등을 퍽, 치면서 밀어냅니다.

"빨리 따라가서 사과하도록 하세요. 그러고 다시 만나도록 하죠. 수업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빨리 뛰도록 하세요! 빨리!"

올리브가 빠릿빠릿하게 지시하는군요...

>>82

요안나가 긴장한 듯 보이자, 다른 아이들이 부드럽게 미소 짓습니다.

"너무 딱딱하게 굳어있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편하게 차 마시는 자리잖아."

"뭐, 친구가 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렇지?"

키득거리면서 웃는군요. 악의적으로 비웃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만나서 반가워, 나는 미카엘, 이쪽은 라즈베리. 너희는?"

금발의 소년 소녀들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묻습니다.

"나는 샬롯이야. 그리고 이쪽은..."

세 사람의 시선이, 요안나에게 집중되는군요.
#85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00:15
>>84

퍽 치면서 밀리자 비틀거리면서 엘리쪽으로 휘청거린다

"? ..?? 어? 응..올리브 금방 다녀올게! "

수업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일단 엘리가 가버린 곳으로 무작정 달려갔다

" 엘리! 엘리! "

간지 얼마 안됐으니 따라잡을 수 있으려나
#8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01:27
>>85

카일은 엘리자베스 쪽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엘리자베스를 붙잡는데에 성공합니다.
휙, 뒤돌아 있는 엘리자베스는 여전히 화가 난 듯 보이는군요.

"왜? 난 너랑 할 말 없어. 흥."

아무래도,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아 보입니다...
잘 말을 골라서 해야겠군요.
#87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03:53
>>86
"그러니까 그게 "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 저번에 상담 받은대로 해야겠지!
한쪽 눈을 가린 여성분이 말해준대로 음

"그으.. 나는 물론 멍청이니까 엘리가 왜 화난건지 잘 모르지만 .. 그래도 유일한 친구인 엘리와 이대로 싸운채로 지내는건 싫어 "

솔직하게 말하는게 제일 이겠지

"그러니까 나에게 화난 이유를 말해주면 내가 최선을 다해 고쳐볼게."
#88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8:04:52
>>0
휴우—

그 말에 숨을 한 번 내뱉고 가슴을 진정시킨다.

"나는 요안나."

완벽한 테이블매너가 이 사교모임의 조건같은 것은 다행히 아니었던 것 같다.

"나도... 친구가 되고 싶어."

이것은 누군가에겐 평범한 한 마디였지만 요안나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도전이었다.
#8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05:15
>>87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에휴.. 깊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합니다.

"나한테 연락 한 통도 없더니, 다른 여자애랑 시시덕거리기나 하고! 내가 친구를 사귀랬지 언제 그런 불건전교제를 하라고 했어?!"

"정말 너무해, 최악이야, 이 배신자, 난봉꾼!!!"

크게 소리지르는 탓에 주변에서 다시금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뭐? 난봉꾼..?...소곤소곤...

..말도안돼...소곤소곤...
#90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8:06:02
>>0

이 고슴도치 정령들은 귀여웠다. 그리고 유능했고, 친절했고, 편식없이 잘 먹었고, 마지막으로 또 귀여웠다.
정령들을 졸졸 따라가며 한 번만 쓰다듬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그건 예의없는 짓이니 참아야한다는 생각과 물어보고 만지면 괜찮지 않냐는 생각과 첫만남에 널 만져도 되냐는 미친놈으로 찍힐거냐는 생각이 차례로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가라앉았을 때 즈음에야, 아이들을 따라 작은 포도나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가의 밭에서 재배하는 것은 아무래도 양조용이기에 자연에서 자란 야생포도나무와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나뭇결이나 아직 푸릇한 이파리의 형태는 자신이 아는 것과 엇비슷했다.
조심히 나무에 손을 올리자 차가운 온도와 힘찬 맥동이 느껴졌다.

“…고마워요. 저에게는 포도나무는 굉장히, 굉장히 소중한 기억이거든요. 소중하게 기를게요.”

아니, 이게 아니었다.

“저기, 소중하게 기를테니까,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원하는 건 제 손이 닿이는 한은 꼭, 반드시,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절대 공짜노동은 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연했다.
#9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06:34
>>88

요안나가 가슴을 진정시키고 ,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하자 다들 부드러운 분위기로 미소짓습니다.

"좋아. 앞으로 잘 부탁해, 요안나."

미카엘과 라즈베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는 이미 친구인걸 잊으면 안돼, 요안나?"

샬롯이 한 마디 더 덧붙이는군요. 키득거리면서 농담을 던집니다.

"그러면 취미라도 이야기 해볼까. 요안나, 넌 관심사가 뭐야?"
#92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07:35
>>89

배신자? 난봉꾼? 최악??
뭔가 단단히 오해한 것 같다! 시시덕 거리긴 했나?
어퍼컷과 라이트훅이 시시덕이라면 시시덕이려나!

" 오, 오해야 엘리. 나는 엘리말대로 친구를 사귀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

" 올리브와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 정말 단순히 친구가 되려고.. "

당황해서 말이 빨라지고
더듬거리는게 잦아진다
큰일났다! 수습이 안된다!
#93웨일스주(uKqwjUttu6)2025-12-06 (토) 08:07:38
아니 카일 진행 너무ㅋㅋㅋㅋ 흥미진진하자나여ㅋㅋㅋㅋ (팝콘
#9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08:05
>>90

웨일스가 작은 포도나무를 발견하고, 도와달라는 말에 고슴도치 정령들은 작고 부드럽고 통통한 혀로 코를 핥짝거립니다.

"기르는 걸 도와달라는 얘기지?"

"좋아. 도와주도록 하지. 그 대신..."

"먹을거! 먹을거! 먹을거!"

세 마리가 합창하듯 이야기하며 씩 웃습니다.
아무래도, 먹을것에 단단히 낚인 모양이군요...

포도나무를 들고 밭으로 가서 심어보도록 합시다.
#95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8:09:02
>>91
"마술?"

마술이 취미라니,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는 있었겠지만.

요안나에게 있어서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파고들고 진정한 해답을 찾는다는 행위는 최고의 재미였다. 공부 자체가 하나의 취미인 샘이었다.

"재미있어... 마술을 파고드는 게."
#9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10:18
>>92

카일이 당황해서 말이 빨라지고, 더듬거리는게 잦아지듯... 주변의 소근거림 역시 웅성거림으로 커지기 시작합니다.

엘리자베스는 곧이어 두 뺨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로 휙, 고개를 돌립니다.

"흥, 됐어, 이 불건전교제남. 정말 실망이야..."

지금이 한 걸음 더 넘어서 성장을 해볼 때입니다. 잘 해명해보도록 합시다!
#9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11:31
>>95

요안나의 말에, 아이들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어떤 마술을 주로 사용하는데?"

미카엘이 물어옵니다.

"나는 빛 마술을 주로 사용해."

미카엘이 그렇게 말하며, 손 끝에서 자그마한 빛의 링을 만들어 보입니다...
#98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12:43
>>96
큰일났다! 엘리도 실망했고 주변 사람들도 오해하기 시작했어!
어쩌지, 어쩌지, 할아버지 도움을 주세요!
작은 까마귀에게 지혜를 내려주세요!

'카일, 가끔은 돌파하는 것도 필요하단다'

그건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 에,엘리 그러니까 그으 그게 그게 "

팽글 팽글 도는 눈
주변의 시선
그래도 지금을 놓치면 안된다는 각오

" 나에겐 엘리 밖에 없어! "

좋아 해냈다!
...해낸거 맞아?
#9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14:28
>>98

"...뭣!?"

엘리자베스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집니다!

그리고 주변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집니다!


...오오오!!!...

..사나이중의 사나이로군...

...저녀석...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였어.. 잘못봤군....

지금입니다! 지금이 밀어붙일 때 입니다!
계속해서 말해봅시다!
#10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15:31
>>93 진짜넘재밌어서 웃음이멈추지않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08:18:01
>>0 situplay>8511>954

이 마술을 만든 조상님은 비전서를 들키기 싫은 비밀 일기나 남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파일처럼 꽁꽁 숨기고 싶어했던 모양이다.
그러니 언제라도, 설령 자기가 죽은 이후에라도 적절한 시기에 뿅 하고 없앨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겠지만...
지금의 페이튼에게 '천체 마술'이란, 비록 마술계에서 대단하고 유명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집 안에 전승되어 오는 파이나 달걀 피클의 레시피처럼 나름의 자부심을 가질 만한 대상이었다.

아니, 자부심을 가질 만큼 대단하지 않다면 자기 힘으로 그만큼 대단하게 만들어 내고 싶었다.
페이튼은 가볍게 답례하며, 모두의 칭찬에 부드러운 웃음을 되돌려 주고 긴장된 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한동안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어느새 OT도 끝나갈 시간이 되었다.
작별 인사를 건네는 프레이야를, 페이튼은 무한한 감사와 동경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올려다보았다.

"네! 프레이야 선배도, 오늘 테이블에 불러 주셔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이 정도면 나름대로 잘 한 편 아닐까?
만약 어머니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칭찬해 주십시오!'라고 했을 때 '음, 인정해 주지'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을까? 음음, 그럴 게 분명해.
가벼운 마음으로 티 테이블에서 일어나, 페이튼은 기숙사에서 휴식하기로 했다... 내일부터가 진짜 마술사로서의 첫날이다.
#10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19:01
페이튼주 반갑습니다~ 숙취는 괜찮으신가요~
#103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08:19:14
해장... 해장을 하고 싶어요...!
#104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8:19:27
>>0

“네, 고마워요! 저도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사실 그동안 저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졌었던 걸까? 낮선 학교에 와서 이래저래 날 선 시선을 받았으니 그랬을 법도 했다.
정령들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편해지는 마음에 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건 그거고. 낑낑거리며 포도나무 주변을 조심스럽게 파내고, 뿌리를 상하지 않게 옮겨, 텃밭에 심을 때까지는 조금 고생을 하긴 했다.
반드시 나중에라도 스콥을 찾아서 농기구 대여가능한지 물어봐야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땀과 흙을 닦고 뿌듯하게 웃었다.

“아, 정령 씨들은 집이 어디에요? 데려다드릴게요.”

아무래도 자신 때문에 살던 정원에서 텃밭까지 따라와준 것일테니, 그래도 배웅해주는게 도리일 것이다.
#105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19:49
>>99

어라? 이게 맞나? 주변의 시선이 달라진게 보인다
맞나보다! 이 방향이 맞는 것 같아!
엘리자베스도 당황한 것 처럼 보이고!

" 그..그래 엘리 오해야! 나에겐 엘리가 유일하니까! "

유일한 친구니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그러니까 우선 같이 수업듣지 않을래?"
#10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20:01
>>101

프레이야를 페이튼이 무한한 감사와 동경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바라보자, 프레이야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화답해줍니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기분좋은 새소리가 울려퍼지고, 알람 시계 소리가 울립니다.
별밤 아카데미에서의 두 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수업을 들으러 가보도록 합시다.
#10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20:18
>>103 해장 하시면서 느긋하게 진행 즐기시기~ 건강이 우선이니까요...(뽀담)
#108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08:24:21
>>74 아 괜찮아! 내가 너무 단답하는 게 아닌가 해서..!

지금 밥을 먹고 있어서 조금 있다가 다음 레스 쓸게
#10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24:47
>>104

웨일스가 크게 웃음을 터트리자, 정령들도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땀과 흙을 닦고, 뿌듯하게 웃으며 이야기하자, 정령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정원이 우리 집이야. 괜찮아. 그것보다..."

스윽, 가리킨 곳에는, 엉망진창으로 파헤쳐진 밭이 그 모습을 참혹하게 드러낸 채였습니다.

"이건 괜찮은거야?"

곳곳에 엉망진창인 발자국이 찍혀있군요. ...강아지 발자국?

~강아지 한마리와 고슴도치 세마리, 우당탕탕 농사 대소동~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05

카일의 말에 얼굴이 새빨개진 엘리자베스가, 으에,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러다가 곧이어 같이 수업 듣자는 말에는 정신을 차린건지, 퍽, 하고 괜히 어깨를 때립니다.

"그 여자애랑 같이 수업 들으러 가야 하는거 아니었어? 난 이미 마나 이론학 말고 다른 수업 들으러 가야하는데."
#11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25:13
>>108 아하 그런 문제라면 완전완전 괜찮아요~~ (뽀담)
밥 맛있게 천천히 드시구 편하실때 오시기~~~~
#111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27:41
>>109

! 예상 못했다! 나의 불찰!
설마 엘리가 ㄷ른 수업을 들어야 할 줄 이야

아무리 나라도 여기서 어 그래 안녕 나중에 보자는 안된다는걸 알 수 있다

" 그럼 그, 수업 끝나고 만날래? 할 이야기도 있고.. "
#11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28:44
>>111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는 얼굴을 붉히면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았어.. 그, 그러면 수업 끝나고 봐!"

그리고는 총총총, 수업장으로 걸어가는군요...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올리브에게로 돌아가서 수업을 들어봅시다.
#113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8:29:22
>>0

아니 이거… 이렇게 인사하고… 헤어지는 이벤트가 아니었…?! 동공지진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을 애써 가라앉히며, 웨일스는 분노를 토했다.

“아니 대체 펫티켓도 못지키는게 주인이랍시고 학교까지 강아지를 데려오다니!”

분노의 포인트가 조금 잘못된 것 같았다.

“죄송한데 심신안정을 위해 정령 씨들의 귀여운 뺨 한번 쓰다듬어봐도 될까요!”

그 와중에 슬그머니 제 욕망까지 토로해냈다.

…아니아니, 이럴 때가 아니었다. 발자국 모양으로 봐서는 아마 얼마 전까지 여기에 있었던 것일테다. 이대로 놓친 뒤 농사가 시작되면 망가지기를 반복하는 것보다, 지금에라도 확 하고 잡아서 주인에게 인계시키는 편이 낫겠지.
그렇게 다짐하며 화난 발걸음으로 발자국을 추적했다.
#114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30:06
>>112

지쳤다. 일단 돌아가서 올리브와 마저 수업을 들어야지

" 아..긋, 미안해 올리브 늦었지.. "

지친 몸을 이끌로 올리브에게 돌아와 인사를 해본다
#115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8:30:31
>>0
"빛마술은좋지특히형형색색으로나타날수있다는부분에서화려함도챙기고실속으로들어가면투명화나빛광선을사용할수있는아주좋은술... 크흠."

순간 좋아하는 대화 주제가 나와서 폭주해버렸다.

요안나는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걸고서 이어 대답했다.

"나는... 불. 살상 특화지만, 보조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어."

그렇게 말하머 손끝에서 불씨를 피워낸다.
#11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33:23
>>113

웨일스는 분노를 토합니다. 뺨 한번 쓰다듬어봐도 되냐는 말에는 정령들이 고개를 젓습니다.

"이것도 정령의 짓 같은데."

"배가 고픈 아이가 있었나보군."

그러다가, 웨일스가 발자국을 추적하기 시작하자, 고슴도치 정령들은 조용히 웨일스를 따라갑니다.

...

어디까지 이어지는걸까요? 이 진흙 발자국은. 정원의 한 가운데에서 그렇게 이어지다, 개울가에서 뚝 하고 발자국이 끊깁니다.
아무래도 이 이상으로 추적하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무리같군요...
여러가지 단서들을 모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4

올리브에게 지친 얼굴로 돌아오자, 올리브는 어이가 없다는 듯 바라봅니다.

"하아, 정말이지.. 뭐 됐어요, 어서 수업이나 들으러 갑시다."

그리고 마나 이론학 수업을 듣습니다.

....


카일은 이것으로 수업 1회 들은 것으로 처리합니다. 이 수업은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정산 어장에 정산할 때에 이 레스를 앵커해주세요!

수업이 어느샌가 끝났군요. 이제 엘리자베스에게 갈 차례입니다.
#11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34:55
>>115

보조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말에, 아이들이 관심을 표합니다.

"보조 방향이라, 그것도 좋네. 주로 어떤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보조 방향이라면 아무래도 보온이나 그 쪽? 아는 교수님은 있어?"

그리고 아이들이 손끝에서 피워낸 불씨를 흥미롭게 바라보다, 요안나에게 부드러운 홍차를 건네어줍니다...
따듯하고, 좋은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군요.
#118세이지주(6vHtfxswQu)2025-12-06 (토) 08:36:16
집 가는 길에 진행 참여할 수 잇음 할게!
#119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36:19
>>116

" 오늘 이래저래 신경써줘서 고마워 올리브, 올리브가 없었더라면 큰일 났을거야 "

일단 등떠밀어준 것도 올리브니까
고갤 끄덕이며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 또 필요하면 연락해 "

자, 그럼 이제 엘리에게 갈 시간이다
또 괜히 오해를 사지 않도록 집중해야한다

엘리에게 서둘러 향한다
#120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08:36:32
>>0

샤워하고 머리까지 땋고 나면 일과 시작. 그리고 그 다음에 할 일은...

브렉퍼스트!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영국에서 태어난 이유가 없다.
왠지 요즘 들어 먹는 이야기밖에 안 한 것 같지만 타이밍이 꼬였으니 어쩌겠는가.
카페테리아에서 식사한 뒤에, 수업을 들으러 가기로 했다.
#121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08:36:47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122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08:37:03
다들 어서오세요~! ^o^/
#123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8:37:15
>>0

"속박... 이라던가."
"탐지라던가."

시야를 공유할 순 없지만, 요안나는 불 마술을 이용해 주변 사물을 분간해보았다.

인간은 36.5도. 벽은 그보다 저온. 풀들은 그보다도 조금 고온.

그런 식으로, 제 나름대로 사물이 구분되어 있었다.

"핸리 G 셀러맨더... 샐러맨더 가의 분이셔."

호록—
한 손은 차를. 다른 손을 받침을. 그것을 의식하며 자연스레 차를 들이마셨다.
#12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38:42
>>118 세이지주 반갑습니다~ 천천히 오세용~~ (뽀담)

>>121 유즈리하주 반갑습니다! 헉 오늘 엄청 일찍 와주셧네요!!! 기뻐라... (마구뽀담!!!)
진행 참여하실거면 situplay>8304>613 여기에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125라우라 - 진행(dsEcMP2.bK)2025-12-06 (토) 08:38:44
>>0 >>65
라우라는 새장이라는 말에 침잠하며 시선을 내렸다.
착각이 아니었던것일까 새장이라는 말에 동의하고 싶지만 말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가슴가에서 응어리질 뿐이었다.

갑갑하고 언제나 벗어나고 싶은 자신의 핏줄.
그러나 캘리엄가에는 마리콜이 있었다.

마리콜 때문이라도 라우라는 캘리엄가를 떠날 수 없었다.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
#126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8:42:09
>>0

정령들의 말에 웨일스가 당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살다살다 배고파서 남의 집 텃밭 파헤쳐먹는 정령을 보게 되다니.
그리고 그 피해자가 내가 되다니.
게다가 배고파서 파헤쳤다는 말을 들으니 신기하게도 분노가 가라앉고 측은한 마음이 올라왔다. 자신이 생각해도 환장할 정도로 쉬운 녀석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나, 타고난 성격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

“…개울에 빠졌나?”

근데 정령도 물에 빠지나?
흠흠, 하고 탐정 흉내를 내다가, 이내 집어치웠다.

“불이라도 피워서 소세지라도 구워야하나…”

그렇게 동물을 꼬셔내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127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08:44:07
뭐야 4시 시작이었어?!
#12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45:04
>>119

카일의 말에, 올리브가 씩 웃으면서 "당연하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카일은 엘리자베스에게 서둘러 향합니다.

교실들이 줄지어 늘어서있는 2층 본관의 복도에서, 엘리자베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괜히 머리카락을 만지며 정돈하고 있군요...

"아, 카일."

그녀가 당신을 발견하고 말을 먼저 걸어옵니다.

>>120

페이튼은 샤워하고, 머리를 말린 뒤에 아침밥을 먹으러 향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교장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교장 선생님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을 걸어오는군요.

"아, 반가워요, 페이튼 그레이스 미첼 양. 마침 찾고 있었어요."

"다름이 아니고, '중급 마술사' 시험을 보러 가지 않겠어요?"
#129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8:45:07
situplay>8511>998

열심히 뛴다!!
발에 땀나도록
입에서 피맛이 돌도록!!
#13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45:22
유진주 반갑습니다~ 마자용~ 토,일 진행은 언제나 그렇듯 4시~5시 시작이에용~
#131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08:46:02
>>124 헤헤 ^_ 사실 진행했다고 해서 밥만 먹구 빨리 왔답니다
와아 진행이다~
#132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08:46:13
캡하!!
#13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48:28
>>123

요안나의 말에,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듯 말을 붙여옵니다.

"그런 착안점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어. 신기하네. 속박 까지는 생각해봤는데."

"탐지라니, 훌륭한데."

"아, 그 선생님이시구나. 좋은 스승님을 두었는걸?"

부드럽게, 대화가 무르익어 가기 시작합니다...

...

어느샌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하나 둘 씩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티타임도 어느샌가 마무리되어가는 분위기군요.

"그럼 우리도 슬슬 일어나도록 할까. 즐거운 대화였어, 친구들."

미카엘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악수를 청합니다. 라즈베리도 그것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군요.

이제 무엇을 할까요? 기숙사로 돌아가서 잠을 자도 괜찮지만,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학원을 탐험해보아도 좋고, 무엇인가 다른 행동을 해보아도 좋습니다...

>>125

라우라가 시선을 내린 뒤에, 질문하자 그녀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것이 소녀에게 재미를 가져다 준다면 믿고, 지루함을 가져다 준다면 믿지 않지요."

"허나 지금의 만남은... 썩 흥미로우니, 믿는다고 해야 좋을까요."

입가를 가리며 우후후, 하고 웃습니다.
#134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49:48
>>128
" 응 엘리 오래 기다렸어? 그으 일단 디저트라도 먹으러 갈래?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거든 "

그렇다 나는 오늘
엘리에게 중간고사 도움과 마법생물 관찰 클럽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뭔가 이런걸 그대로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아서
우선 다른곳으로 가려하는데..
괜찮을까

" 내..내가 사줄게! "
#13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50:39
>>126

웨일스가 당혹스런 표정을 지은 뒤에, 곧이어 개울가에 멈춰 선 것을 바라보고 정령들이 이야기합니다.

"...뭐가 되었든 일단 오늘은 돌아가지그래. 챱챱."

"더 추적할만한 단서도 없고. 아니면 '사람들' 에게 묻던지.."

고슴도치 정령들은 코를 핥짝이면서 이야기하는군요.

>>129

유진이 재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곧이어 슬러지 괴물이 유진을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ㅡ 쾅 ! ! !

저 지긋지긋한 파열음소리가 유진의 귀를 거세게 때립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오른쪽으로 꺾어!!!"

몸을 던져봅시다!
#13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51:24
>>131 헤헤 다행이네요~ (뽀담) 오늘 재밌게 즐겨보도록 해용~~
#138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8:52:21
>>0
"어서와라 냄새나는 흙탕물 자식아!!"

뛴다. 뛰어야한다.
어서 뛰어라 살기 위해 뛰어라!!

몸을 오른쪽으로 던진다!!
#13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52:53
>>134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눈을 반짝이며 묻습니다.

"디저트? 좋아! 그럼 식당으로 갈까?"

식당으로 향해서 , 본론을 꺼내봅시다.
#140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8:54:51
>>139

식당에 도착한 나는 둘이서 나눠 먹을 파이를 주문하고
뜸을 들이다 이야기를 꺼냈다

" 그으, 엘리는 중간고사 준비 잘 하고 있어? "
" 이런 부탁 엘리 말고는 할 사람이 없어서 응... "

중간고사를 도와줘! 라고 바로 말할 순 없지..
#141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08:56:21
>>0

페이튼은 입학식 이후로 몇 번 스치듯 본 적 있는 교장 선생님을 올려다보고, 그 상태로 굳어 버렸다.

이, 이건 마치... 본편이랑 DLC를 함께 사는 바람에, 본편 1회차 엔딩을 끝낸 주인공이나 받을 법한 DLC 컨텐츠가 튜토리얼 직후에 진행되어 버리는 현대 패키지 게임 특유의 타임 패러독스.
...같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이런 식으로 교장 선생님이 직접 행차해서 시험 안내를 해 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수업의 선생님이나 주변에서의 조언으로 '이제 슬슬'이라는 생각이 들어 중급 마술사 시험을 대비하고는 있었지만...
승급 시험 자체가 처음이니 불안감이 앞서는 것도 사실.
하지만 불안해하는 건 기회를 거머쥐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페이튼은 이럴 때 의식적으로 불안을 깡그리 무시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까짓거 한 번 해 보죠."

브링 잇 온. 마술보다도 더 마법 같은 말이다.
#142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8:57:03
>>0

"응, 고마워..."

악수로 자리를 끝마친 후—

"나답지는 않은 일이지만..."

요안나는 분명히 '학술적' 호기심이 넘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적극적으로 뭔갈 탐험해보는 것과는 방향성이 달랐다. 탐구와 추론에 대한 호기심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요안나는 이번에야말로 한 번 변덕을 부려보기로 결심했다.

해가 저물기는 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밤이 되지는 않았을 터.

지금... 정원을 탐험한다!
#143웨일스-진행(uKqwjUttu6)2025-12-06 (토) 08:57:32
>>0

"으그으으윽… 네에, 그래야겠어요.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아쉬운 마음에 개울의 물을 살짝 찰박이며 가지고 놀다가, 이내 마음을 접고 일어났다.

"아, 혹시 매쉬 포테이토 좋아하세요? 그레이비 소스 듬뿍 뿌려먹으면 되게 맛있거든요."

거기에 블랙푸딩 세 조각하고, 프렌치프라이에 허브솔트 살살 올린 뒤 반숙으로 구운 프라이도 같이 올리면 맛있는 한끼 식사가 딴! 하고 등장을!
순하게 웃으며, 내일 만들 것들을 하나하나 꼽아보았다. 음, 생각이 삼천포로 빠지지만 않으면 잘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순순히 정령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144웨일스주(uKqwjUttu6)2025-12-06 (토) 08:58:02
죄송하지만 전 이쯤에서 가보도록 할게요 ;ㅅ;;
#145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08:58:11
웨바!
#146요안나주(UUTC/2Kbl6)2025-12-06 (토) 08:58:21
흑흑... 잘가!
#14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8:58:40
웨일스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미리 퇴근 화이팅이에요~~
#14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02:26
>>138

유진이 몸을 오른쪽으로 꺾이는 터널로 던집니다! 그러자, 쥐 인간이 그때를 노린 듯 슬러지 괴물의 정면에 당당하게 서고...

" - afdsadsf... zvxcnmamdsf, askdflwed!!! "

마술 언어를 외치며, 거대한 슬러지 괴물에게 깨끗한 물을 분사하기 시작합니다!


ㅡ 끄르르륵 ! ! !


슬러지 괴물의 몸이 조금씩 깎여나가고... 깎여나가고... 또 깎여나가고 있습니다만,
녀석은 너무 거대합니다.

"크윽, 젠장, 마나가 부족해..."


>>140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한껏 기대했다가 절망적으로 추락한 얼굴로 변합니다.

"...할 말은 그게 다야..?"


>>141

페이튼은 메타적인 생각을 하다가 , 곧이어 정신을 차리고, 마술보다도 더 마법같은 말로 대답합니다.
그 모습에 교장 선생님은 씩 웃으면서, 수염을 쓰다듬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바로 출발하도록 할까요? 운동장에 마술 택시를 불러두었답니다."
#149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09:04:46
>>0
"처음 만났을 때의 앨리스양이 했던 말보다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시비조로 들렸다면 사과드릴게요."

세이지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순순히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올렸다. 이어지는 앨리스의 말에, 입을 다물었지만.

"하나 묻겠는데..내가 미치광이처럼 보여요? 고작 번스타인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협회에서 자신에게 들려오던 수근거림이 아직 선연하다. 차갑게 따지듯, 그러나 차분하게 말하던 세이지는 곧 포기한 것처럼 고개를 돌렸다.

"좋아요. 당신의 증오는 존중할게요. 이유를 묻는다고 대답해줄 것 같지도 않은데."
"그래도 이건 받아줘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사온건데."

싫으면 그냥 알아서 버리시구요. 세이지는 생각났다는 듯 앨리스의 손에 선물을 쥐어준다.
#150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09:05:30
진행 참여한다고 하고 썼어야했남
참여한다고 말 안하고 진행부터 올려서 미안!

모하~~
#15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05:45
>>142

요안나는 정원을 탐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

어쩌죠... 정원을 탐험하다 보니, 어느새 세상은 완전히 어둑해지고, 길을 잃고야 만 것 같습니다...

세상이 완전히 요안나를 버린 것 일까요?


아뇨, 완전히 요안나를 버리지는 않은 것 같군요.
저 멀리,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 너머로 자그마한 불빛이 보입니다..


>>143

웨일스는 아쉬운 마음에 개울의 물을 살짝 찰박이며 가지고 놀다, 마음을 접고 일어납니다.

"흠, 맛있어보이는군... 꿀꺽 , 챱챱챱...."



그리고, 웨일스는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


그런데...

기숙사 방 안에, 어느새 누군지 모를 강아지가 들어와 잠을 자고 있군요...
이 아이가 소동의 범인일까요..?
#15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06:04
>>150 괜찮아용~ 세이지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뽀담)
#153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09:06:52
>>152 잠깐 띄엄띄엄 텀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참여하는데 의의를..... 크아악 고마워!
#154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9:07:13
>>148

" 어? 어어..음? 어..어 ... ! 아..당연히 아니지! "

그래 실망시킬 뻔 했네!

" 그으, 엘리자베스가 내 소중한 친구고, 하나 밖에 없는 그런.. "

뒤늦게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설명하지만 뭔가
뭔가 잘못 되어 가는 느낌은 어째서 일까!

" 엘리는 내 좋은 친구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
#15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08:41
>>149

"누구도 처음엔 미치광이인지 알 수 없는 법이지."

앨리스는 차갑게 날선 말을 되돌려줍니다. 하, 자조적으로 웃으면서.

그러다 , 선물? 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큰 상자의 리본을 조심스럽게 당기며 열어보자...
곧이어 환하게,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미소짓다가.
당신의 앞이란 것을 간신히 깨닫고, 쓱, 고개를 돌리며 뒤로 선물을 숨긴 채로 말을 이어갑니다.

"..뭐, 나쁘지는 않은 선물이네..."

"흥, 좋아. 나쁘지 않은 선물을 받았으니, 그에 대한 대가로 얘기해주지."

" '퀸즈애로우' 가문은 들어 본 적 있나? "
#156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9:09:36
>>0
"...조난."

처음에 든 생각은 수치심이었다. 첫날부터 학교 정원에서 길을 잃어버린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모두가 비웃을 테니까.

하지만 그런 생각은 곧 사라졌다. 당장 사는 게 중요하지, 수치심이 두려워서 목숨을 포기할까!

요안나는 급한 발걸음으로 불빛으로 향했다.
#157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9:09:38
>>0

"포기하지마!"

수정구를 만졌던 감각을 떠올린다.
남은 마나를 모조리 긁어모아 쥐 인간에게 보낸다.

큰 소리를 내어 다른 쥐인간에 묻는다.

"이 근처에 저 놈이 들어가고도 남을 커다란 구멍이 있을까?"

하수도의 오수가 모이는 곳이 있지 않을까?
#15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09:54
>>154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의 표정이 점점 무거워집니다.
어이가 없는 걸 넘어서,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군요...

그러자, 뒤에서 짜악, 하고 등짝을 때리는 소리와 함께..

올리브가 등장합니다.


"어휴ㅡ , 정말이지! 답답해서 더이상 못 봐주겠군요. 소문으로 다 들었습니다. 거기서는 '사랑해, 엘리자베스, 나랑 결혼해줘!' 라고 말 해야지요!"

네?
#159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09:10:10
>>0

'좋아, 좋아. 갑작스럽지만 오히려 좀 갑작스러운 게 더 자신 있어.'

어쩌면 갑작스러운 시험 통지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까지 시험 내용에 포함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헌터 시험... 아니, 중급 마술사 시험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자기최면을 걸고 뺨을 두드리며 그렇게 되뇄다.

'내 핏줄은 아이리시지만 태어난 곳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전사들의 혼이 깃든 곳!'

머릿속에서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퍼지고, 얼굴에 파란 칠을 하기라도 한 착각을 느낀다. 이 정도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용기를 만들어내기에는 충분하다.
...그렇게 그녀는 운동장으로 향해 마술 택시에 올랐다.
#160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09:11:58
>>0
유즈리하는 언제나 그렇듯, 창틀에 몸을 걸터 기대어서 홀로 유유자적히 그 모든 정원의 인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일찍이 프레이야라는 선배를 만나 학교를 도는 와중 미리 눈에 익혀둔 장소였다. 유즈리하라고 하는 소녀는 태생이 오만하여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사람을 내려다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것이었다.

'정말, 다들 들뜬 얼굴을 해서는.'
'적당히 내려봐줄 정도로는 멍청해보이네요.'

"아후훗."

그렇게 유즈리하는 입을 가려 웃었다.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그러나 전혀 닿을 수 없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161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09:12:03
올리브 좀 더 세게 때려!!
#162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09:12:19
"내가 우리집 여자들은 미치광이가 된 케이스를 본적 없는데."

미치광이는 우리집 남정네들이지. 뒷말을 삼켜버리고 세이지는 앨리스를 바라보고는 그냥 고개를 돌렸다. 해맑게 미소짓는 모습을 자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각을 좀 더듬어보면 기억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요?"
#163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09:12:37
>>0
"내가 우리집 여자들은 미치광이가 된 케이스를 본적 없는데."

미치광이는 우리집 남정네들이지. 뒷말을 삼켜버리고 세이지는 앨리스를 바라보고는 그냥 고개를 돌렸다. 해맑게 미소짓는 모습을 자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생각을 좀 더듬어보면 기억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요?"
#164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09:12:56
끼엑 실수했다!;
#16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15:26
>>156

요안나가 급한 발걸음으로 불빛으로 향하자, 곧이어...

자그마한 오두막이 보입니다. 안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오는군요..

달그락거리는, 차를 끓이는 소리와 부드러운 향기가 퍼져나오고,
달콤한 과자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마녀의 집이라도 되는 걸까요?

노크를 해 봅시다.

>>157

유진이 남은 마나를 모조리 긁어모아 쥐 인간에게 보내고, 큰 소리로 되묻자 쥐 인간이 대답합니다.

"멍청한 녀석, 이 깨끗한 물로 녀석을 정화중인데, 오물통에 빠트려서 원상태로 되돌리자고?"

"...쿨럭..!"

쥐 인간이 피를 토합니다. 아무래도 한계가 가까운것 같군요.
하지만, 그것은 저 슬러지 괴물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봐, 내 등 뒤로 와."

" '너와 내가 같이' 저 녀석을 물리치는거야. 마술 주문을... 어서 이 책을 읽어.. 빨리, 시간이 없어..!"
#166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9:15:43
>>158
" 흐엑! "

또 얼빠진 소릴 내며 앞으로 몸을 숙여 부들거린다
그런데 뭐요? 사랑? 결혼?
내가? 엘리랑??

아픔을 넘어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이며 눈을 굴려본다
뭔가 크게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 같은 것과 엘리가 결혼이라니
아무리 나라도 거기까지 응석부리는건 좀..

" ㅇ..올리브도 디저트 먹을래? 이..일단 조금 준비하고 다시 내가 말할테니까 ! "

일단 시간을 벌어보자!
#167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9:18:20
>>0
"계, 계시나요..?"

꿀꺽.
일단 학생은 아닌 것 같으니 소문이 퍼질 걱정은 없었지만... 그보다도 저 분위기는 조금 무서웠다.

그렇기에 요안나는 긴장을 품고 노크하며, 속에서는 경계를 놓치지 않았다.
#168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9:19:23
>>0

"정화?"

유진은 이를 악문다.
쥐 인간의 정체 모를 주문. 무슨 대가를 치뤄야할까?
" - afdsadsf... zvxcnmamdsf, askdflwed!!! "
#16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20:59
>>159

페이튼은 뺨을 두드리며 자신감을 불어넣습니다.

곧이어, 그녀는 운동장으로 향해 그리폰이 끄는 마술 택시에 오릅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요.

푸르른 하늘이 창문 밖으로 스쳐 지나갑니다. 구름들 위를 나는 기분은 이런 기분이었군요.
평화로운 풍경이 이어지고, 곧이어 . . .

고풍스러운 1920년대같은 건물들이 즐비한, 마술사 학회가 있는 마술사 거리에 도착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 택시에서 내린 페이튼. 교장 선생님은 기지개를 쭉 켜며 수염을 쓰다듬고, 페이튼에게 묻습니다.

"오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페이튼 양?"

그리고, 시선을 돌리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시험장으로 추측되는 곳이 보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줄 서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이튼의 이름이 불리고, 개인 방으로 들어가, 시험이 시작됩니다.

세 명의 면접관이 페이튼을 바라보며,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와 함께, 어떤 마술을 쓰는지 말씀해줄래요?"

>>160

유즈리하는 창틀에 몸을 걸터 기대어 앉아, 정원의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미리 눈에 익혀둔 장소로군요. 전혀 닿을 수 없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즈리하.

이제 무엇을 할까요? 이대로 '우연한 만남' 이 닿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학원을 탐색할수도 있고, 저 멍청이들 사이로 스며들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선택하고, 행동해봅시다.
#170라우라 - 진행(dsEcMP2.bK)2025-12-06 (토) 09:26:22
>>0 >>133
그러한 태도에서 라우라는 이 사람은 지루하지 않다면 어떤 운명이라도 상관 없는걸까 하고 생각했다.
석연찮은걸까 거슬리는걸까 동질감일까 각양각색이 섞인 감정을 누르며 라우라는 말을 꺼낸다.

그만큼 무언가 다가서게 되는 운명 같은 끌림인것이다.

"캘리엄가에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저도 퀸즈애로우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네요."

"둘이서 서로 알고 싶은게 있을듯 한데 얘기 좀 해봐요."
#171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09:27:09
후우 저녁 먹고 복귀!
#17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29:03
>>162-163

"웃기지도 않는 반증이군."

하. 앨리스는 짧게 대답하면서, 곧이어 말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이지는 '퀸즈애로우' 가문이 '명가중의 명가' 라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누구나 이름을 알고 있는, 명가중의 명가.
런던을 뿌리로 한, 여왕의 화살.

" ㅡ 그건 티타임 때였어. 나이트 아울 가문으로써 여러 사교계에 불려다니던 어린 시절이었지.
나는 거기서 . . . 그 여자를 만났어.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했던 시절이기에 들떴고.
퀸즈애로우 가문이라니, 이 아이와 꼭 친해지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손을 붙잡고 다양한 놀이를 제안했어.

티타임. 인형놀이. 소꿉놀이... 그 나이대의 아이가 할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놀이들을 제안했지만
그 아이는 전부 재미 없다고 말했고, 오히려 내게 말했지.

'자기가 정말 재밌는 놀이를 안다' 라고. "

" 그래서 어떻게 됐을 것 같아?

ㅡ ' 파티장이 사탄숭배자의 습격을 받았어. '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지.
내통자들이 처형되었고 나이트아울 가문과 퀸즈애로우 가문은 내통자들을 처형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하지만... 나는 진실을 알아.

그날 나를 데려간 장소는... 그 아이가 귓속말 하던 사람들은... "


...

앨리스는 주먹을 꾹 쥐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합니다.
#173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09:33:13
광년이가 아니라 상 광년이구만
#17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33:45
>>166

카일은 얼빠진 소리를 내며, 앞으로 몸을 숙여 부들거립니다.

...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굴리다가...

"하아? 그런건 됐어요, 그것보다 빨리! 고백이나 하시란 말이에요!"

곧이어 또 다시 식당에서 웅성거림이 커지고...
엘리자베스는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새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

이 혼잡한 상황을 과연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카일 B. 프레이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단 말인가!

>>167

"들어와요."

요안나가 긴장을 품고 노크하자, 안쪽에서 부드러운 노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진작에 요안나의 기척을 눈치챈 것 같군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쪽은 제법 상냥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부드러운 미소로 당신을 맞고...
그 주변에는 사슴 머리 박제, 곰 박제 따위와 흔들의자가 있었습니다.
차주전자가 부드러운 향기를 내뿜으며 끓고 있군요.

"길을 잃은 신입생인가요? 16년만이군요... 날이 추울테니 들어와서 차 한잔 해요.
그 뒤에 학원으로 데려다줄게요."

>>168

유진이 쥐 인간의 등 뒤에 서서, 책의 주문을 외치자...

곧이어 깨끗한 물줄기가 더욱 거세집니다!

ㅡ 크르르륵!!!


유진은 곧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고,
기절할 것 같을 때에...


마침내, 슬러지 괴물을 무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그와 동시에, 쥐 인간과 유진은 같은 타이밍에 털썩, 하수도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하아.. 하아... 이봐, 친구, 잘 했어."
#175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09:35:33
>>0
그나저나, 개미구경도 좋지만 학교라는 건 역시 따분하군요.
저 멍청이들 중 아무나 돌발행동이라도 한다면 이 입학식도 더 재밌어질텐데.

내려다 본 것은 전형적인 입학식의 분위기였다. 너무나도 개연성이 충분한, 꿈과는 다른 현실. 그런 현실감이 유즈리하에게는 더욱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비어있는 곳도 생기기 마련일테죠. 이렇게나 큰 학교이니까요.
그래요, 아직 학교에 익숙하지 않아 길을 잃은 순진한 신입생이 길을 잘못 든 거예요.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이지 않나요.

이 학교는 과연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을지, '꿈의 아이' 의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죠.

마음을 정한 것처럼 유즈리하의 입꼬리가 은밀히 올라갔다. 손에 들려있던 잔을 조용히 내려두었다.
창틀에서 사뿐히 몸을 던져 내려 온 유즈리하의 구두소리가 점점 멀어져만갔다. 학교의 안쪽으로 깊숙히 늘어진 복도였다.
#17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37:10
>>170

라우라는 여러 감정을 억누르며 말을 꺼냅니다.

"좋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할까요? 퀸즈애로우 가문이 얼마나 따분한지에 대해?"

"그 탓에 소녀가 얼마나 지루하고, 매일같이 죽고싶을 정도로 따분한지에 대해?"

"유희거리라면 무엇이든 상관 없으니 여흥을 즐기고 싶다는 것에 대해?"

소녀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천천히 손을 뻗어 라우라의 자상을 만지려고 합니다.

" ㅡ 소녀를 더이상 야릇하게, 참을 수 없을 만큼 애태우지 말아요... 당신이 내게 빌 소원과 내게 바칠 대가를 얘기해주지 않겠어요? "

"바라는게 있다면, 당신의 '욕망' 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내가 이루어 드리죠."

소녀의 눈동자가.

새빨갛게.

작열하는 태양처럼 타오릅니다.

웹박수를 통해 답변을 보내도 좋습니다.
#17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37:48
자라주 어서와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178세이지- 진행(xtvF.ev/oO)2025-12-06 (토) 09:38:54
>>0

앨리스의 말에도 세이지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저 말에 굳이 말을 얹기 싫었기 때문이다.
퀸즈애로우. 퀸즈애로우....아, 기억났다. 많은 명가들 중에서도 최고라고 손꼽힐 수 있는 가문. 그나저나 퀸즈애로우와 미치광이가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거지? 세이지는 잠시 얼굴을 가린 가면을 툭툭 두드리듯 만지며 생각했다.

"..저런."

가면을 만지던 손을 내리고 세이지는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파티장에 나타난 사탄숭배자의 습격. 결코 우연은 아닐테지. 고개를 기웃하며 세이지가 생각하다가 문득 앨리스의 주먹이 떨리는 걸 발견하고 자기 손으로 몇번 토닥였을 것이다.

"당신은 그 사람이 그들을 불러들였다고 생각하나요? 내통자들 말이에요."
"어쨌든...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신 반응도 이해는 가요."
#179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09:39:51
오 (팝콘 개꿀맛)
#180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9:40:08
>>0
"감사...합니다..."

살았다는 안도감의 한편, 자신이 16년동안 아무도 하지 않았던 '정원에서 길을 잃는다'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수치심이 몰려들어온다.

허나 그것도 잠시간. 이 집에 있는 무언가 굉장해보이는 기인은 과연 누구인가, 그 부분에 대해 호기심이 동하기 시작했다.

"저는 요안나 아크랜드 람베르트. 당신은 혹시...?"

자리에 앉아서 몸을 녹인 채, 그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181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9:40:18
>>174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집안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진다면 !?
아니 그보다 어쩌지!? 어쩌지!?

할아버지 도움을 주세요!

" 그으, 미안 지금은 보는 눈이 많고... "

우물쭈물 거리며 뜸을 들이다가 일단 선물을 꺼내 넘겨준다

" 일단 이거. 엘리에게 주려고 준비했어 "

특별한 선물? 을 엘리에게 주자
#18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44:31
>>175

역시 학교라는 것은 따분해보입니다.
유즈리하는 입꼬리를 은미히 올리고, 손에 들려져있던 잔을 조용히 내려둔 채.
학교의 안 쪽으로 깊숙히 늘어진 복도를 따라 걷습니다.

...


학교의 본관 3층은 조용합니다. 다들 오리엔테이션 장으로 향한걸까요?
허나, 저 멀리 구석에서. '비일상' 의 냄새가 풍겨져 나옵니다.

ㅡ 옅은 담배냄새.

복도의 가장 끝 교실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 냄새는 숨길 수 없군요.
흥미가 동할지도 모릅니다.


>>178

세이지는 얼굴을 가린 가면을 톡톡 두드리듯 만지며 생각하다가.
곧이어 손으로 몇번 토닥이자, 앨리스가 고개를 들어 세이지를 바라봅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거야. 원래부터. 마술사 사회에 녹아든거지, 내통자들은."

"하지만, 그들의 등을 떠밀고, 그 자리를 습격하게 만든건..."

" ㅡ 플로렌스. 플로렌스 Q. 퀸즈애로우 , 이 미친년이 분명해. 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너도 조심해. 네가 미치광이든 아니든, 그건.. 사탄숭배자보다 더 위험한 '파멸' 이야."

앨리스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이제 내가 왜 미치광이를 싫어하는지 알겠지? 하아.. 쯧, 이런 얘기나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183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09:48:43
>>0
'아, 물약 제조 자습실이 어딘지 물어보는 걸 깜빡했네.'

다음날 수업 끝나고 얘기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자라는 확실히 기억해두기 위해 간단히 메모를 해뒀다.

"그럼, 이제 또 누구랑 대화를 나눠볼까..."

자라는 오리엔테이션장 주위를 둘러보며 적당히 낄만한 빈자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184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09:49:04
>>177 맛있게 잘 먹었다!
#185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9:49:50
>>0
"고마워..친구"

슬러지 괴물이 쓰러졌다.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반드시 최선을 다해 은혜를 갚을게"

"이건 무슨 마술이야?"
#18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49:57
>>180

요안나가 묻자, 할아버지는 부드러운 홍차를 잔에 따라서 건네어주며 대답합니다.

"저는 이름없는 게이트키퍼랍니다. 아, 게이트키퍼란... 이곳, 비밀의 숲을 지키는 일종의 문지기 같은거에요."

"길을 잃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되돌려 보내고, 동물들을 돌려보내고, 위험한 맹수가 들어오면 처리하고는 하죠."

"예를 들면, 저런 곰 같은 녀석들일까요.."

할아버지가 넉살좋게 웃으면서, 뒤켠의 거대한 곰 박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흔들 의자에 앉아, 말을 천천히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요안나양, 만나서 반가워요. 우리 게이트키퍼는 총 네명이 있답니다. 저는 그중 한명, 보잘것 없는 게이트키퍼일 뿐이죠."

"오늘이 학원에서의 첫 날이었죠? 학원은 어떤 것 같나요?"


>>181

카일이 특별한 선물을 엘리자베스에게 건네어주자, 엘리자베스는 기쁘게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카일! 고마워, 내가 이거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어?"

부드럽게 웃어보이면서 , 엘리자베스는 유명 제과점의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를 꺼내어보입니다.
그러자 올리브가 엘리자베스 맞은편에 털썩 앉으면서, "뭐에요, 반지라도 주는 가 했더니..." 중얼거립니다.

소란이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지금이라면 이 상황을 잘 수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최대한 설명해봅시다..
#187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09:49:59
>>0
'담배...'

코끝에 학교라는 공간과는 이질적인 냄새가 스쳐, 유즈리하의 잠시 걸음이 멈칫했다.
누군가 실내에서 흡연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은 2025년. 마술학교라고해서 실내에서 흡연이라는 야만적인 행위가 허락된 건 아닐텐데 말이에요.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이 고귀한 유즈리하가 몸소 그 장본인을 적발해서 까발려줘야겠네요. 유즈리하의 위상도 높아지고, 아니면 상대를 잡을 수 있는 약점도 생기고. 어느쪽이나 이득밖에 없는 좋은 일이에요.

유즈리하는 고양이를 닮은듯한 사뿐한 걸음으로 소리를 죽이고 끝의 교실로 이동해본다.
#188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09:53:42
>>0
'으아아악...!'

엄청 대단한 사람 앞에서 엄청 꼴사나운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요안나는 책상이라도 내려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것이야말로 더 꼴사나운 모습이었기에 필사적으로 참아냈다.

"학원은... 즐거운 곳 같아요."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진심을 다해 말한다.

"친구도 사귀었고... 마술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니.."

"혼자서 책을 읽는 것 보다도, 즐거웠어요."
#189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09:54:53
>>0

"허."

설마, 했다. 그럴리가 없다고 했다. 우리네 조상이 사탄숭배자와 손을 잡아 기어코 가문의 찬란한 명예를 흙탕물 속으로 집어던졌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 퀸즈애로우에 사탄숭배자들과 내통하는 이들의 등을 떠민 이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단순히 재미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거죠? 그 플로렌스라는 사람이."

뭐- 세이지는 다시 고개를 기웃하고 앨리스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다.

"앨리스양이 미치광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잘 들었고. 제가 그정도로 미치광이는 아니니까, 이제 슬슬 밥이나 먹죠. 아침부터 여태 아무것도 못먹어서."
#19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55:19
>>183

자라가 간단히 메모를 해 두고 , 오리엔테이션장 주위를 둘러보던 때에.
누군가가 다가와서 톡톡, 어깨를 두드립니다.

"안녕~ 나는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야. 만나서 반가워! 얘, 너 신입생이지? 우리랑 같이 차 마시지 않을래?"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군요.

>>185

유진의 말에 , 쥐 인간은 헉헉거리면서 됐다는듯 손을 젓습니다.

"물 마술. 깨끗한 물을 소환하는, 우리들에겐 필수인 마술이지.."


그리고, 그때.

"아하핫, 쥐 인간의 도움으로 간신히 저걸 물리치셨군요? 예상 외네요..."


플로렌스가 나타납니다.
#191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09:55:39
이야 플로렌스 아주 색다른 케이스의 미치광이구나 !! 오히려 재밌어!
#192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09:58:18
>>0
"너 한대 때려주고 싶은 데 힘이 없어."
"그래서? 진실을 알아버린 날 죽일건가? 제길.. 저항하고 싶은 데 힘이 없어.."

할 수 있는 건 노려보기 뿐
#193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09:59:05
" 응 엘리가 뭘 좋아하는지는 다 알고 있으니까 "

이 정도면 수습된거겠지?
뭔가 어설프구나 쯧쯧 하고 혀를 차는 환청이 들리지만 일단 수습했다!

" 그 엘리..중간고사의 건으로 도움을 바라는 것도 있지만, 내가 엘리와 하고 싶은게 있거든.. "
"혹시 클럽을 만드는데 관심있을까? 마법생물 관찰 클럽을 만들고 싶은데..... 5명이 필요하대 "

드디어 본론!!
#194유진 - 진행(수정)(SEMXWiMLiu)2025-12-06 (토) 09:59:34
>>0
"나도 이거 배울 수 있어?"

쥐 인간에게 또 부탁한다.
그리고 나타난 광년이

"너 한대 때려주고 싶은 데 힘이 없어."
"그래서? 진실을 알아버린 날 죽일건가? 제길.. 저항하고 싶은 데 힘이 없어.."

할 수 있는 건 노려보기 뿐
#19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09:59:49
>>187

유즈리하의 걸음이 잠시 멈칫합니다.

곧이어, 고양이를 닮은듯한 사뿐한 걸음으로 소리를 죽이고 교실로 이동해봅니다.
창문 너머로 바라본 그곳은..

다 먹은듯한 케이크 접시, 그리고 차를 마시고 있는 학생들이 여럿, 그 가운데에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금발 머리의 남학생이 보이는군요.
잔잔한 미소에는 어쩐지 기품이 느껴집니다.
마치, 불법적인 일은 아무것도 없고, '성인들이 케이크를 먹고,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입고 있는 교복이 아니었다면, 학생이 아니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188

요안나는 필사적으로 책상을 내려치고 싶은 심정을 참아내고, 말을 이어갑니다.

"다행이네요."

그 모습에, 할아버지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책은 혼자서 읽는 것 보다 여럿이서 읽는 것이 더 즐겁지요. 어떤 책들을 좋아하나요?"

"저도 마술에는 조금 일가견이 있어서, 무엇인가 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189

"그래."

앨리스의 대답은 짧고도 단호했습니다. 사실을 덤덤하게 고백하는 투로.

그리고, 앨리스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이끌자, 뭐 뭐하는거야?! 외치는 앨리스.

"하아... 됐다, 그래, 내가 졌어. 밥이나 같이 먹지, 뭐. 영광으로 알라고."

그렇게 말하며, 당신에게 이끌려 식당으로 향하는군요.

식사를 해 봅시다.
#19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01:05
>>191 후히히 재밌게 즐겨주신다니까 다행이네요~~
#197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0:02:50
>>0
>>190
"아, 프레이아. 아까 말해줬던대로 교수님하고 인사를 잘 하고 왔어. 고마워."

situplay>8304>961 에서 기억하겠다고 한 것 같은데 까먹은 모양이구나. 뭐, 너무 많은 학생을 만나다보니 그런 모양이다.

"좋아, 합석해도 괜찮겠지?"

자라는 나름 명문가 자제 같은 티를 내려고 노력했지만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는 귀엽게만 보였을 것이다.
#198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0:04:48
>>0
뭘 자랑스럽게 교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건가요, 저 녀석. 게다가 미소도 뭔가 재수가 없네요.
케이크와 차는 그럴수 있지만, 담배는 명백히 좋지 않은 일이에요. 다시 말하면, 소녀가 제대로 찾아왔다는 셈이겠죠.
유즈리하는 일부러 문을 소리나게 열고서는 생긋, 미소를 내비쳐보였다.

"어머."
"이런 곳에서 비밀 파티가 진행중인줄은 몰랐네요."
#199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10:05:01
>>195
"불마술 연구에 대한... 그런 책들이 궁금해요."

딱 봐도 조금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했다. 비밀의 숲을 4명이서 지킨다면, 단순한 산술이었다만 이 노인에겐 비밀의 숲 전체의 1/4이나 되는 면적을 혼자서 방어할 수 있는 샘이었다.

"저희 가문은 대대로 불...을 연구하고 있거든요."

뭐, 직접 전투 따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까지 해본 적 없었지만 말이다.
#20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05:02
>>193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에휴, 한숨을 내쉽니다.

"...그럴줄 알았어. 그럼 나랑 약속 해."

"친구를 만드는 건 좋지만, 나를 잊지 말아줘. 알았지?"

많은 의미가 담긴 한 마디로군요.
올리브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벌써 뭔가 통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194

쥐 인간은 쯧, 혀를 차면서 말합니다.

"이봐, 지금 그딴 걸 물을 때가 아니라고.."

그리고 플로렌스는 아하핫, 째지는 소리로 크게 웃으면서 하수도를 울립니다.

"제가 왜 당신을 죽이죠? 이렇게 재밌는 장난감은 오랜만인데요..."

"오늘의 유희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까요. 즐거웠어요. 그럼 안녕."

"다음에 또 보도록 해요, 우리."

그리고, 기분 좋게 휙 뒤돌아 또각, 또각 걸어나갑니다. . .
#201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0:06:03
>>0
"어후..미친 녀석.."

유진은 대자로 누워버린다.

"저 슬러지 괴물은 대체 뭐야?"
#20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06:24
크아악
자라주 죄송합니다 2주만의 진행이라 프레이야를 배치했었던걸 깜빡하고

으헤헤 프레이야를 붙여서 재밌는 다과회로 초대해드려야지... 이생각만 했었던.. 넘죄송해요 흑흑...
#203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10:07:15
>>0
일단 배가 고프다. 마술택시를 타고, 협회에 가서 테스트도 거치는 시간동안 먹은거라고는 단백질 쉐이크 한통이다. 세이지는 뭐하는 거냐는 앨리스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식당으로 걸음을 옮기면서,

"밥먹고, 이야기 좀 나누면 친구가 되는거니까 지금부터 친구해요."
"나는 앨리스양이 걱정하는 미치광이가 될 생각이 없거든."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세이지는 앨리스를 향해 말하고는 바게트에 하몽과 야채를 잔뜩 넣은 샌드위치, 진하게 내린 커피 한잔을 부탁하러 걸음을 옮겼다.
#204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0:08:11
>>202 ㅋㅋㅋ 아냐 괜찮아 캡틴 갈린 거 생각하면 까먹어도 이상하진 않지
#205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10:08:22
>>196 벌써부터 플로렌스가 세이지를 어떻게 구워삶을지 두근두근이라구~
#20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08:59
흑흑 죄송합니다 넘 부끄러운....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 , , 약간 진행 문장 좀 수정해서 다시 써올게요,,,,,,,
#207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10:11:54
>>200

" 으, 응? "

저게 무슨 말일까? 내가 엘리를 왜 잊는다는걸까?

" 내가 좋아하는건 엘리니까 잊어버린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알겠어 약속할게 "

엘리는 잊지 않도록 하기! 물론 지킬 수 있다!

일단 수습한거겠지!
#208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0:16:19
카일은 아마 유죄 캐릭터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ㅋㅋㅋ
#209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0:16:45
흑흑...
#210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0:16:57
Attachment
#211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0:17:09
페이튼주 괜찮아..? 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할 뻔
#212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10:18:00
나도 하마터면 속을 뻔()
#21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18:24
>>197

프레이야는 다시금 나타나 자라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서 티타임을 권합니다.

"응, 교수님하고 인사 잘 하고 온 것 같아서 다행이네~ 마침 잘 됐다."

"두리번두리번 거리길래, 신경 쓰여서 다시 왔어. 괜찮으면 우리랑 합석하자."

키득거리면서 곧이어 프레이야는 티타임 테이블로 자라를 초대합니다.

...

"하아, 너는 또 질리지도 않고 사람을 데려오는구나, 프레이야."

뚱해보이는 표정의 여자아이가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싫지만은 않아보이는 표정이로군요.

"만나서 반가워. 나는 리들리야. 저쪽은 앨리스고. 그리고 이쪽은.."

"나는.. 폼포코!"

"헤헤."

그리 말하며 환영해줍니다.

>>198

유즈리하가 문을 소리나게 열며, 생긋 웃어보이자, 금발의 클럽 회장으로 보이는 사내가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대답합니다.

"비밀 파티라고 할 것도 없지. 클럽 활동중이니까... 그쪽은 신입생인가?"

그리 말하면서, 부드럽게 웃어보입니다. 독한 담배 연기를 내뱉으면서요.

>>199

"불 마술이라... 이를테면 이런 것들 말인가요?"

할아버지는 손바닥 끝에서 화륵, 하고 불덩이를 만들어보이며, 다른 손바닥으로 옮겨가며 형태를 유선형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자그마하게 압축해 손바닥을 모으며 공의 형태로 만들어보이기도 하다가, 주욱하고 늘려 장작의 형태로 바꾼 뒤에
벽난로 안쪽으로 던져넣습니다.

"생활 마술 수준이긴 하지만, 궁금한 게 있다면 뭐든 물어봐도 좋아요. 알고있는 선에서는 알려줄테니까요."
#214세이지주(xtvF.ev/oO)2025-12-06 (토) 10:18:38
올리브가 한번만 더 카일 등 쎄게 때려줬음 좋겠다 작은 바램이다
#21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19:14
>>205 후히히 저도 둘의 만남 엄청 기대중이네요~

>>208 ㅋㅋㅋㅋㅋㅋ 아 넘웃긴....

>>209-210 크아악
유죄! 유죄! (???)
#216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10:22:59
>>0
"불의 자유로운 형태변화는... 어떻게...?"

요안나는 불 마술의 구사자로써 늘상 손끝에서 타오르는 촛불의 형태로만 불을 일으켜왔던 것이다.

그렇기에 게이트키퍼의 자연스런 형태 조작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가능하면 배우고 싶은 기예였다.
#21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23:01
>>201

유진은 대자로 눕고, 쥐 인간이 설명을 이어갑니다.

"하수도의 오물이 모인 것에, 사악한 정령이 깃든 것."

"그것이 힘을 응축하고 오랜 시간동안 쌓이면 저런 괴물이 되지..."

"하아, 시간이 늦었군. 어서 돌아가 봐. 여기 더 있어서 좋을 거 하나 없다고."

>>203

세이지는 식당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하아, 누가 너 따위랑 친구해준대? 흥."

괜히 툴툴거리는 앨리스로군요. 곧이어 글로리아는 주문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건네어줍니다.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앨리스는 커리에 난을 주문했군요. 제법 이색적인 식사입니다.

"뭐, 왜. 커리 먹으면 안돼?"

좀 더 이야기를 꽃피워 봅시다.

>>207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 그러면 클럽에 들어가줄게."

"..미안하지만 나는 빠지겠어요. 둘 사이를 방해할 생각은 없거든요."

올리브는 한숨을 쉬며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떻게든 잘 수습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군요...
#218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0:26:35
>>0
클럽 활동이라고요?
아아, 그 금발의 여자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불량한 클럽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뭐 그런 상투적인 말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사와요."
"헌데, 신성한 배움의 터에서 백해무익한 연기를 내뿜는 활동이라."

유즈리하는 설령 연기가 자신쪽에 닿기라도 할까, 손을 가벼이 내저었다.

"만약 교수진의 귀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활동이 더 재밌어지겠군요?"
"아니면, 그 태도를 보아선 이미 유명한 쪽이려나요. '선배님'?"

사내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부드러운 웃음에 화답하듯, 생글거리는 미소가 그 얼굴에 걸려있었다.
#219라우라주(dsEcMP2.bK)2025-12-06 (토) 10:26:39
라우라는 일단 보류
고민좀하고
#220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0:27:30
>>0
>>213
"그래도 될까? 고마워~."

자라는 그렇게 말하곤 앨리스, 리틀리, 폼포코와 가볍게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했다.

"나는 자라, 자라 플레임우드라고 해. 모두 잘 부탁해."
#221세이지 - 진행(xtvF.ev/oO)2025-12-06 (토) 10:29:34
>>0

"친구가 싫으면 친구의 친구라도 하던가요?"

세이지는 작게 웃음을 지으며 앨리스의 투덜거림에 지지 않고 받아쳤다. 글로리아에게서 받은 음식을 들고 자리에 앉아 커피를 먼저 마시고, 세이지가 앨리스의 음식을 바라본다.

"뭘 그렇게 까칠하게 굴어요? 그냥 쳐다본 것 뿐인데. 앨리스양이 그렇게 말하는 거에 익숙해지고는 있지만요. 생각보다 음식 초이스가 이색적이라서─ 카레 좋아해요?"
#22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29:54
>>216

"자유로운 형태 변화라... 그렇네요. 어떤 식으로 불을 다루고 있나요? 혹시 손을, 그것도 손가락 끝을 '초' 로 삼아 '촛불' 처럼 불을 일으키고 있지 않나요?"

게이트키퍼는 설명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생각의 유연함이 필요해요. 우리는 마나를 이용해서 불을 만들어내죠. 생각해봐요. 불은 어떤 모양인가요? 이런 모양?"

옥구슬같은, 일반적으로 떠올릴 법한 촛불 형태의 불을 손 끝에서 만들어낸 게이트키퍼는 곧이어 모양을 천천히 바꿉니다.
손 끝에서 손등 위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은 일렁거리면서 빛을 발합니다.

"어때요? 손의 모양대로 타오르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이 불꽃들을 이용해서 별 모양을 그려낸다면?"

화륵, 하고 손 끝으로 별 모양을 그려낸 게이트키퍼는 말을 마칩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을거에요. 우리에겐 마나가 있고, 마력이 있으니까요..."

"설명이 좀 조잡할까요. 늙어서 그런가봐요. 예전에는 더 잘 가르쳤던것 같은데... 후후. 관심이 있으면 내일 아침에 불 마술 수업을 들어보도록 해요.
뭐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게 중요할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게이트키퍼는 천천히 차를 비웁니다.

"그러면 가도록 할까요? 학원으로 바래다줄게요."
#22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30:15
>>219 좋아요~ 천천히 써 주세요~~ (뽀담)
#224요안나 - 진행(UUTC/2Kbl6)2025-12-06 (토) 10:36:32
>>0
"아...!"

간단한 설명이었지만, 동시에 생각의 틀을 깨는 명강의였다.

그 형태의 한계를 정해두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요안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감사합니다."

좋아. 내일부턴 이런 연습을 더 해봐야지— 요안나는 그렇네 생각하며 자신의 몫의 차를 비운 후, 자리에서 일어섰다.
#225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0:36:33
>>0

쥐 인간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숙사로 향합니다!
#22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37:26
>>218

유즈리하가 손을 가벼이 내젓자, 회장은 마지막 담배 한 모금을 피우면서 재떨이에 가지런히 비벼 끄는군요.

"이봐, 우리 클럽의 활동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그저 달콤한 케이크를 먹고, 차를 마시고, 담배를 좀 피울 뿐이야."

"갑자기 찾아와서 시비를 거는 것은 그만 해 줄래? 당돌한 신입생 아가씨."

사내는 흥미롭다는 듯한 얼굴로, 유즈리하를 바라봅니다...

>>220

자라의 말에 리들리와 폼포코가 반갑다는 듯 인사를 건네어오고, 폼포코가 토끼 잠옷을 입은 채로
열심히 당신의 앞에 차를 따라서 건네어줍니다.
그런 폼포코가 귀엽다는 듯, 앨리스는 폼포코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군요.

"자라는 물약학에 관심이 있대~"

프레이야가 그렇게 덧붙이자, 모두의 시선이 자라 쪽으로 쏠립니다.

"흐응, 물약이라면 사랑의 묘약 같은거?"

"직접 만들어본 물약들도 있어?"

>>221

"그거 좋네. 딱 그 정도 선만 좀 유지하자, 우리. 제발."

앨리스가 포기한 듯 이야기하면서, 곧 이어진 대답에 답하기 시작합니다.

"응, 좋아해. 뭐, 관심 있으면 좀 먹어보던지. 근데 좀 매울거야. 길길이 날뛰어도 난 책임 안진다."

...라고 하기에는 요거트와 코코넛이 들어간 달콤한 커리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이 소녀, 매운것을 엄청 못 먹는 모양이군요..
#22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38:19
휴.. 휴식시간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뇌가 녹아버린....

30분만 쉬었다 갈게요~ 진행 중간 후기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228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0:38:50
캡틴 수고했어! 이런 육성물은 처음인데 캡틴이 잘 이끌어주고 있는 것 같다
#229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0:39:09
아 그리고 진행 캐릭터 따라서 온도차이 큰 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
#230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10:40:19
>>0

"음, 전 괜찮아요!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태어나서 한 번도 비행기를 안 타본 입장에서(글래스고에서 런던으로 올 때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겠지만, 마침 적당한 항공편이 없었다.) 높은 곳이 무섭기는 했지만 여정 자체는 무난했다.
아카데미에서 마술사들과 함께 지낸 덕분에 이제 이 정도의 신기한 경험에는 다소 무감각해진 것도 있고, 이미 자기최면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트랜스 상태에 접어들어 있어서였을 수도 있고.
정 떨어진다고 해도 교장 선생님이 듣게 될 사회적 비난을 생각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를 구하려 할 테니 페이튼은 안심이 됐다.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진 것은 그리폰 택시가 아니라 면접 대기실이었다.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말 없이 공유되는 긴장과 어수선한 분위기.
페이튼은 대기실 구석의 벤치에 앉아서 수첩에 연필로 낙서를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저 아이들은 어디서 온 걸까? 별밤 아카데미 말고 다른 아카데미가 있는 건가? 거기의 교장도 수염이 북슬북슬한 인상일까?
그런 호기심이 무료함을 약간 달래 주기는 했지만, 역시 기다리는 건 힘든 일이다... 마침내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는 기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네, 네에."
크흠. 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제 이름은 페이튼 미첼입니다. 글래스고에서 마술사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고, 집안에서 전해진 비법 마술을 어린 시절부터 연구해 왔어요."

자기소개는 특기니까 맡겨 두시라. 하지만 마술 소개는 어떡하지? 저번 오리엔테이션 때 티 테이블에서 했던 것처럼 대뜸 꺼내서 보여 줘도 되나?
...아니, 말해 달랬지 보여 달라고는 안 했잖아. 이런 곳에서까지 모난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페이튼은 생각했다. 마술연구방법론의 선생님이 말씀했듯이, "학자라면 자기 마술을 언어화할 수 있어야 한다."
페이튼은 대신, 자신이 머릿속의 좁은 정원에 서 있다고 생각하며 마술을 사용할 때의 감각을 하나하나 떠올려 진술하는 것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제 주특기 마술은 천체 마술입니다.
이 마술은 겉보기에는 불덩이를 소환하는 화염 마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원리 면에서는 아주 많이 달라요.
'인력'이라는 단 한 가지 원리에 간섭하는 것을 통해, 마력을 압축하여 별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중력 조작 마술의 일종이죠. 그것도 아주 특이하게 변형된...

비전서에 나와 있는 방법론대로라면, 인력을 제멋대로 다룰 수는 없어요. 정확히는, '마음대로' 다룰 수는 있어도 '아무렇게나' 다룰 수는 없는 거죠.
인력을 다루는 법칙은 철저히 하늘 위의 별들이 운행하는 법칙을 따라야 합니다. 달이 목성을 향해 똑바로 돌진하거나, 지구가 자전 방향을 날마다 뒤집지 않듯이요.
마술사의 사고방식이 그 마술사의 주특기를 결정한다면, 천체 마술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우주의 흐름 그 자체를 공경하고 수긍하려는 마음이었을 거예요...
#231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0:40:46
재밌었어!!!
#232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0:41:19
>>227 오늘 저녁밥이 친절하고 캡틴이 맛있었어요. ^q^
#233요안나주(UUTC/2Kbl6)2025-12-06 (토) 10:41:48
수고했어!
저 게이트키퍼란 인물에 대해선 흥미가 동한다. 나중에 질문권을 써보려고!
#234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10:42:31
캡틴이랑 다른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런데 유즈리하... 제대로 하고 있는걸까? 모르겠다... 'v'
#23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43:35
>>228-229 다행이네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대한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뽀담)
언제든 진행에 의견 있으시면 말씀 주시기~~

>>231 다행이에요~ (뽀담)

>>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입니다.. 숙취는 좀 괜찮으신가용~?

>>233 고맙습니다!!!!!!!! 헉 그러시구나... 후히히 질문권 쓰실때는 편하게 말씀 주시기~
#236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0:44:07
>>235 배달 순대국 먹고 완전히 나았어용... 헤헤
#23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44:10
>>234 즐겁게 즐기는게 최우선이니까요~ 먼가먼가 잘 모르겠거나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은 언제든 말씀 주시기~
같이 조율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해봐요~
#23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0:44:19
>>236 다행이군요., 역시 해장에는 순대국....
#239요안나주(UUTC/2Kbl6)2025-12-06 (토) 10:46:06
320 자캐가_소중했던_것들을_기억하는_방식

기록. 결국 사람의 추억이란 열화되지만, 기록은 보관만 잘 하면 계속 남는데 다른 사람한테 전할 수까지 있잖아?

225 오늘_자캐의_아침_점심_저녁_식사는

차와 다과(아침 사교모임) 지중해풍 파스타(학생식당) 차와 다과(비밀의 숲 실종)

324 9시_수업이_있었던_자캐가_9시_2분에_눈을_떴다면_어떻게_하는가
즉시 도서실로 가서 시간 마술이 기록된 책을 찾아본다(※구현은 실패한다)

요안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40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0:50:08
마침 캡틴 쉬는 시간이구나!
좋아 이틈에 자리비움! 진행 중간 감상평은... 끝나구 한꺼번에 할게
#241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1:27:40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 보이는대로.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편.
타인에게 엄격하기 전에 친구가......몇명 없음.

620 자캐는_일_년에_감기에_몇_번이나_걸리는가
! 빙결마술사가 감기 걸리면 그것도 나름 개그겠다(??) 한겨울이 되면 한번씩 걸림.

229 자캐는_싸울_때_언성을_높인다_vs_목소리가_한없이_가라앉는다
! 가라앉는다. 화날 때도 따박따박 말로 때려버리는 편이다보니... <화술> 특성도 있고?
세이지,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4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37:22
저 왔습니다~ 잠깐 밥 먹느라 더 늦어져버렸네요.. 그래도 그 덕에 기운 만땅으로 충전하고 왔어요~!
누구누구 계신가요!
#243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1:37:33
캡틴 충전 잘 하고 왔니~
#244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11:38:03
유즈리하주 있어요! 어서와요~
#24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38:03
>>243 후히히 따끈한 전기장판 속에서 발도 좀 녹이고.. 맛난 햄부기부기 먹고왔어요~
#246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1:38:23
일단은 나도 있어~~~ 중간에 밥먹느냐고 자리비울 것 같지만
#24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38:23
유즈리하주도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뽀담) 마자마자 진행 관련해서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주시기!
즐거움이 최우선이니까요~
#24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38:40
세이지주도 반갑습니다~ 조아! 그러면 레스 이어올게요~ 식사는 천천히 맛있게 하시기~~
#249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1:41:38
>>0
흐응. '아무런 문제도 없다' 인가요.
믿어요. 아무래도 그것은 사실이겠죠. 왜냐하면 저 얼굴, 무근거에서 나오는 표정이 아닌걸요. 그건 소녀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 티파티가 문제가 없다기 보다는, '아무런 문제도 없게 되었다' 고 해석하는 편이 좋을지도요. 교실에서 이렇게나 독한 담배를 피우는데, 아무런 문제 없을 리가 없어요.
―소녀가 저택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세상의 상식이 뒤집어지기라도 한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그런가요."

그러나 그런 의구심이 든다한들, 여기서 소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저 남자의 말대로 여기서 유즈리하는 당돌한 신입생,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소녀가 실례했사와요."
"물정 모르는 신입생은 물러날테니. 부디, 아무런 문제 없는 티파티. 방해 없이 평안히 즐기시길."

그렇게 유즈리하는 상쾌할 정도로 딱 자르듯 말해, 문을 닫고서 그 '클럽활동' 이 한창인 교실에서 물러났다.

일단 기억해두고 천천히 정보를 얻어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25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42:39
>>224

요안나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게이트키퍼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며 천천히 문을 열고, 학원으로 안내해주기 시작합니다..

...

어느새 학원 기숙사 앞에 다다랐군요. 게이트키퍼는 이곳에서 손을 흔들며, 다시 정원의 안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깜깜한 시각입니다. 슬슬 잠을 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사다난한 하루였군요.

>>225

유진은 지친 몸을 이끌고 기숙사로 향합니다...

...

기숙사에 도착하자, 아늑한 침대가 유진을 반겨줍니다.
정말, 정말 길고도 긴 하루였습니다...


>>230

페이튼의 자기 소개가 이어지고, 곧이어 마술에 관한 소개가 이어지자 면접관들은 무엇인가를 소근거리면서 종이에 적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마술이로군요. 직접 보여줄 수 있겠나요?"
#251세이지 -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1:43:22
>>0
"나중에 베스트 프렌드 해달라고 조르지나 마세요."

굶주렸던 뱃속에 커피가 들어가니 그제서야 정신이 좀 맑아졌다. 굶주린 자신이 저지른 일을 하나씩 되돌아보던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폇온하기 그지 없는 목소리로 명백히 놀릴 의사가 다분한 대답을 하고 샌드위치를 크게 한입 와앙 집어넣었다.

짭잘한 하몽, 아삭한 양상추와 알싸한 양파. 어울림 좋은 소스까지. 글로리아씨의 밥은 늘 맛있단 말이야. 이러다가 살이 잔뜩 찌지 않을까 몰라. 입안의 샌드위치와 커피의 조화도 아주 훌륭하다. 만족스레 샌드위치 한입한 세이지가 앨리스의 커리를 흘끔 바라본다.

"그래요? 그럼 사양하지 않고..."

근처에 놓인 스푼을 들어 커리를 한입. 세이지는 잠깐 입을 꾹 다물었다.

"─ 입맛이, 초등학생이네요?"
#252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11:43:55
>>247 앗 아까 그 이야기라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아직 시작된 것도 없고... 긴가민가해서 그런거였어요 ^_T
#253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1:44:19
>>0
>>226
"사랑의 물약 같은 것도 이론 상으로는 만들 수 있지. 나는 아직 부족해서 여드름을 없애주는 물약 같은 거나 만들지만."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피부를 한번 만져보았다. 깨끗하구만.

"그리고 물약 만들기가 늘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할때가 더 많아. 왜 그렇게 실패가 많- 앗뜨..."

차를 한모금 마셨다가 혀를 덴 모습을 보니 누가 봐도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인 것 같다.
#25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44:50
>>249

유즈리하가 상쾌할정도로 딱 자르듯 말하고, 문을 닫고 교실에서 물러납니다.
회장은 순순히 유즈리하를 보내주는군요...


달콤한 케이크를 먹고,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이 클럽이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천천히 정보를 얻어가는 것 역시 괜찮을 지 모르겠군요.

정보를 얻으려면 역시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지도 모릅니다.
#255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1:45:59
>>0
그대로 수면!!
#256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1:46:58
>>242 손이요~ u.u
#25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48:16
>>251

"죽어도 그럴 일 없을거니까 걱정 마."

어이가 없다는 듯 앨리스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미간을 잔뜩 찌푸리면서 대답합니다.

"하아? 매운것 좀 잘 먹는다고 까불지마... 뭣하면 매운 커리 먹기 승부라도 할래? 어차피 내가 이기겠지만."

잔뜩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군요...

>>253

"여드름을 없애주는 물약이라. 그거 엄청 잘 팔릴 것 같은데. 돈 냄새가 나는걸."

리들리가 관심을 표하면서, 차를 한 모금 삼킵니다.

"...그 덜렁거림 때문이 아닌지?"

앨리스가 흥, 하면서 조심해서 먹으라는 듯 핀잔을 주는군요.
폼포코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와앙 , 다과를 먹습니다...
#25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48:56
>>252 (마구뽀담!)
#259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11:49:43
어떻게든 수습하긴 했지만
이게 수습이 잘 된게 맞는지 모르겠다
일단 부원은 한명 구했네..

" 그으 엘리 오늘 이 이상 일정이 없으면. 나랑 같이 부원들을 구하러 가볼래? "

5명을 모아야 하는데 이게 참 곤란하다

" 사실 아는 친구가 몇 없기도 하고 "
#26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49:44
>>255

유진은 잠에 듭니다.

...


상쾌한 새 소리가 들리고, 알람 시계가 울립니다.
온 몸이 만신창이 같군요... 굉장히 피로합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요. 행동해보도록 합시다.
#261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1:50:46
>>0
석연치 않긴 하지만, 당장 급한 것은 아니기에. 일단은 기억만 해두고,
유즈리하는 이대로 교내를 좀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26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51:08
>>259

카일의 말에 엘리자베스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제안을 승낙합니다.

"좋아. 그런데, 계획 같은건 있는거야?"

어떻게 부원들을 구할 생각인지, 엘리자베스가 묻는군요.
#263세이지 -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1:53:33
>>0

"죽어도 그럴리 없다는 말은 조금 상처일지도 모르지만, 앨리스양의 의견을 잘 기억해둘게요."

앨리스와 티키타카를 하는 게 생각보다 재밌다는 생각을 하다가 세이지는 자신의 성격이 원래 이렇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흘러갔다.

커리 한입을 먹으니, 매운맛 하나 느껴지지 않은 달콤한 맛에 세이지는 커피를 다시 한모금 홀짝 마신다.

"─ 매운커리 먹기 내기요?"
"제가 이기면 앨리스양은 뭘 해주실건가요?"

이래뵈도 동양인 쿼터다. 매운맛 정도야 얼마든지!
#264세이지주(bQmDBOA0y.)2025-12-06 (토) 11:55:58
이러고 처참하게 져버리면 재밌겠다
#265◆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1:58:26
>>261

유즈리하는 교내를 좀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


교내를 좀더 둘러 보며 걷자, 어느덧 오리엔테이션이 무르익어, 이탈하는 아이들이 있는 분위기인지, 아이들이 삼삼 오오 뭉쳐 교내를 돌아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뭉친 아이들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ㅡ '소근거림' 이겠지요.

..저것봐, 그 가문의...

...정말 실재하는 가문이었어?...

...소곤.. 소곤...

소근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때려박히듯 울립니다.


허나 , 그것은 어떠한 거대한 '운명' 에 의해서일까요? , 아니면, 아주 자그마한 '행운' 에 의해서일까요?
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만남 앞에서, 곧이어 조용해집니다.

또각, 또각 소리가 울려 퍼지고 , 곧이어 등장한 것은.
고풍스러운 옷차림, 백발의 머리카락, 새빨간 눈동자의 소녀.
그녀는 지루해 죽을 것 같다는 얼굴로, 교내를 걷다가. 당신과 눈이 마주치고, 곧이어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어옵니다.
#266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1:59:34
>>0
이바쌤에게로!!!
#267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2:01:17
>>0
>>257
"떼돈이라.. 하지만 효율이 좀 떨어져서 말야. 여드름 하나에 물약 한병을 먹어야 효과가 보이더라구."

자라는 부끄러운 듯 목을 한번 가다듬곤 다과를 한입 먹었다.

"그럴지도.. 아니 잠깐만, 그러니까.."

자라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차를 한모금 더 마셨다.

"뭐.. 노력해야지. 앞으로도.."
#268◆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01:24
>>263

"하! 뭐든지 해주지. 나이트아울의 이름을 걸고. '베스티' 도 해줄 수 있어."

베스트 프렌드까지 해줄 수 있다는 말을 의기양양하게 걸어오는 것으로 보아.
이 영애, 자신의 혀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것 같군요.. 세상에.

그녀는 곧이어 손을 번쩍 들고 소리칩니다.

"글로리아씨! 여기 '지옥불맛 끔찍한 사탄숭배자의 무덤 커리' 두개!"

그러자 곧이어...

ㅡ 뭣 ! ? ! ?

큰 소란이 일어납니다!

"세상에.. 저 커리를 시키는건 처음봐..."

"아아.. 죽고말거야.. 불쌍해라..."

"저.. 저건 고문이야... 고문..! 다들 도망쳐!!! R-18 G 대학살쇼가 펼쳐진다!!!"

그리고 글로리아씨까지, 주방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더니...
슬픈 눈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가들... 먹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정말 자신 있니..?"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26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05:19
>>266

유진은 이바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분주히 교무실에서 수업을 준비하고 있군요. 그러던 중, 당신이 온 것을 눈치채고,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어머, 유진, 무슨 일인가요?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어서는..."


>>267

자라의 말에 앨리스가 작게 웃습니다.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먹다가 배 불러서 죽겠구만."

하지만 리들리는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좋은데? 상품성이라는건 바로 그런거지. 더 많이 팔 수 있잖아."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곧이어 대화가 제법 무르익습니다...

...


그러던 중, 프레이야가 말합니다.

"자라, 그러고보니까 물약에 관심 있으면 클럽에 들어가보는건 어때?"

"포션 클럽이 따로 있거든. 거기 가면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을거야."
#270세이지 -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2:08:16
>>0
앨리스의 소리침, 주변의 반응.
그전에 시킨 커리의 명칭이 무시무시하다. 세이지는 샌드위치를 한입 더 먹은 뒤, 웅성거리며 소란이 일어난 식당을 둘러봤다.

음─
망했네?
세이지는 결론에 이르렀다. 글로리아가 나와 하는 말 때문이었다. 앨리스와 글로리아를 번갈아보다가, 세이지는 결심했다.

"네."
#271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2:12:13
>>0
>>269
"그래도 효과가 그것보다는 좋아야 팔리지 않겠어? 원가도 안 나올 것 같은데."

자라도 재밌다는 듯 웃으며 대화에 잘 녹아들었다.

"정말로? 어디인데?"

자라는 관심이 생긴듯 바로 메모지를 꺼내선 적으려고 했다.
#27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12:17
>>270

세이지가 네, 라고 말하자 앨리스도 의기양양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자, 글로리아가 슬픈 표정으로 주방으로 들어가고...

곧이어...


참을 수 없을 만큼 매운 냄새가 눈과 코를 격하게 찌릅니다.
눈물 콧물이 마구 줄줄 흐를 정도로요.

ㅡ 크아악!!!

" 꺄아악!! "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난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글부글 끓는 용암..이라기보다는, 시체의 무덤 같은 커리가 나옵니다.
어떻게 커리가 새까말수가 있는거죠?


앨리스는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면서, 반쯤 눈을 감은 상태로 말합니다.

"하..하나두세하며 머그느거야... 아라찌..?"

"왜.. 쪼.. 쪼려..? 쿨쩍.."

달달달달달달달달.
스푼을 든 그녀의 손이 쫄리고 있는 것 같군요 . . .
#273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2:12:40
ㅋㅋㅋㅋ 엘리스 귀여워...
#27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14:25
>>271

자라의 반응에 웃으면서, 프레이야가 설명해주기 시작합니다.

"2층 복도 끝자락에 '포션 클럽' 이라고 명찰이 적힌 교실이 있어. 거기로 가면 될거야."

"내가 안내해줄까? 가서 소개시켜줄 수도 있어. 거기에도 내 친구가 있거든!"

"너, 정말 질리지도 않는구나, 프레이야."

앨리스가 차를 홀짝이면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275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2:15:34
>>0
흥, 꿈의 아이 유즈리하를 두고 잘도 쑥덕거리는 건가요.

하지만 탓할 생각은 없어요. 유즈리하가 저들의 입장이라고 해도 다를 것은 없었을테니.
그렇다곤 해도, 가십거리로 오르내리는건 유쾌한 기분은 아니군요. 소녀는 광대를 부리는 입장이지, 광대는 아니니까요.
유즈리하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오히려 다리를 유려하게 뻗으며 걷고 있자, 저편에서 누군가가 걸어 다가왔다.

새하얀 머리칼의, 루비같은 눈을 한 소녀.
운명인 것일까? 유즈리하는 소녀와 마주치고 말았다. 인사를 먼저 건네온 쪽은 상대의 쪽이었다.

"―당신은?"

자신 앞을 가로막고 선 유즈리하는 당연한 물음을 던지며, 한 편으로는 눈치채지 못하게 상대를 집요히, 그러나 신속하게 훑고 있었다.
#276세이지 -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2:17:42
>>0
아, 하고 세이지는 들어가려는 글로리아의 뒤를 잠시 따라가서 "혹시 매운 걸 먹고 속이 쓰릴 수도 있으니 우유같은 것도 부탁드릴게요." 라며 작게 속삭였다.
슬픈 표정의 글로리아가 주방으로 사라지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세이지는 잠시 마지막일지도 모를 만찬(?)을 즐기기 시작한다.

헷─취야..! 세이지는 재채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로 한번 더 망했다는 생각을 강렬하게 떠올렸다.
그냥 망한 것도 아니고 진짜 망했다.

....커리가 까매. 우와. 비현실적인 커리의 자태에 세이지는 순수하게 감탄한다.

"좋아요."

스푼을 쥔 세이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하나,"
"둘-"

셋 하는 카운트가 끝나면 세이지는 죽은 시체 색깔의 용암 커리를 떠서 입으로 집어넣었다.
먹자마자 느껴지는 작렬통에 세이지는 입을 꾹 다물고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칠 뻔했다.
#277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2:19:44
캡틴캡틴
이거 누가 이겼는지 어떻게 정할까

>>273 앨리스 귀여워 2트
#278카일 - 진행(QJw4MG7Hde)2025-12-06 (토) 12:19:48
>>262
" 계획. .... "

머리가 멍해진다
그러니까 ...친구인 두 사람에게 우선 물어보고
거절 당하면? 어..올리브에게 가서 제안해보고..

" 내 몇없는 인맥에게 빌어보기? "
#27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20:17
>>275

유즈리하는 ㅡ당신은? 이라고 묻고, 집요히, 그리고 신속하게 소녀를 흝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지루해 죽을 것 같다는 얼굴을 벗어던지고, 씨익, 하고 흥미롭다는 듯 웃습니다. 그 시선을 눈치챈걸까요?
마치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자, 보세요' 라고 말하기라도 할 것 같군요..

"플로렌스. 플로렌스 Q. 퀸즈애로우 라고 합니다만, 소녀의 성함을 묻는 여식분께서는 어느 가의 여식분이신지?"

퀸즈애로우.
유즈리하는 그 이름을 듣고 '명가중의 명가' 라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말 그대로 여왕의 화살. 영국의 수도인 런던을 뿌리로 하는 명가들의 우상, 명가중의 명가인 가문.

소녀는 새빨간 눈동자로, 유즈리하의 보랏빛 눈동자를 응시합니다.
#280◆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25:29
>>276

세이지는 글로리아의 뒤를 따라가서 우유를 부탁합니다.

커리와 함께 우유가 놓여져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하나, 둘, 셋 ㅡ 하는 카운트가 끝나자, 앨리스도 한 입 커리를 떠서 입에 넣습니다.

...


...



..



"꺄야아아아아아아아악!!!!!!!!!"



앨리스는 새된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마치 스프링처럼 3m 가량은 뛰어오르더니
곧이어 바닥에 데굴데굴 마구 구르기 시작하며, 엉엉 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참 구르던 앨리스는 식당 바깥으로 새빨간 얼굴을 한 채
미친듯이 뛰어나가기 시작합니다...

...
아무래도 이긴 것 같습니다만...

이 카레.

진짜 너무 너무 맵습니다. 당장이라도 혀가 불타서 녹아 없어질 것 같습니다.
생명의 위기를 느낍니다...


>>278

카일의 말에 어휴, 하면서 엘리자베스가 등짝을 짝, 하고 때립니다.

"관심 있는 아이들을 모집해야지! 친구들에게 빌어서 뭐해. 재미 없는 부 활동을 억지로 시킬 셈이야?"

엘리자베스가 정론을 들이미는군요.

"마침 얼마 뒤에 클럽 활동 모집을 시작한대. 그때 같이 사람들을 좀 모아보자."

"지금부터 친구를 또 좀 사귀어봐. 마법 생물부랬지? 거기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도록 해, 카일."
#28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28:21
커리가 얼마나 맵나요?

https://youtube.com/shorts/3oNfpCtS-CU?si=Iw58lIwyvInBCHy0

(대충 아이스크림이 혀에 닿기도 전에 녹는 짤)
#282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2:30:07
>>281 왜 그런 커리가 학생식당에 존재하는 건데!!!!
#283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2:31:14
>>0
>>274
"그렇다면야 나도 좋지! 프레이야는 친구가 정말 많구나..."

자라는 감탄하는 듯한 반응으로 말했다.

"왜, 이런 게 프레이야의 장점 아닐까?"

자라는 웃는 얼굴로 프레이야를 보며 칭찬했다.
#28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31:32
또로롱~ (업적 달성하는 소리)

*칠리, 모어 칠리 : 학생식당의 비밀 메뉴중 하나인 '지옥불맛 끔찍한 사탄숭배자의 무덤 커리' 를 먹었습니다.
..괜찮으신가요?
#285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2:33:20
미룬 설거지가 끝났으니 가볍게 씻고 진행을...!
#286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2:34:09
>>0
"어머, 그 이름난 가문의."

퀸즈애로우.
그러고보니 들어본 적이 있군요. 아니, 제 아무리 상식을 벗어난 인간이어도 이 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이상, 그 이름정도는 알고있겠죠.
명가중의 명가. 그 중에서도 우상.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마주하게 되니 소녀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다르네요. 그점은 놀라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녀가 머뭇거려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하는 것이죠.

"―블랙웰."

유즈리하는 방금까지도 주변 학생들의 이목을 받으며 회자되었던 그것, 그 어둠을 언어화 시켜서 둘 사이의 공간에 떨어트렸다. 그러자 마치 물가에 던진 돌이 파문을 일듯, 실제가 되어 떨어진 그것은 정적이 되어 주변에 퍼져나갔다.

"블랙웰의 현 당주, 유즈리하 아리아드네 블랙웰이어요."

그렇게 말하는 유즈리하는 웃고 있었다. 깊은 그림자의 안쪽에서부터 배시시 피어오르는 웃음이었다.
그러나 그런 웃음도 곧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을 휘어보이는 산뜻한 미소로 변모했지만.

"처음 뵙겠어요? 퀸즈애로우."

무고한 소녀처럼 고개를 옆으로 가볍게 기울이며 유즈리하는 말했다.
#287세이지 -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2:34:12
>>0

매운걸 넘어서서 이건 고통이다. 왜 커리를 먹었는데 혓바닥을 씹었던 때 느낀 통증이 몰려올까.. 화상을 입었을 때 느낀 통증이 왜 다시 느껴지지? 테이블 위에 올려진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세이지는 차마 입안에 있는 커리를 삼키지 못하고 있었다.

앨리스가 먼저 바닥을 구르다가 식당을 뛰쳐나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세이지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커리와 함께 놓인 우유를 거의 붓다시피 마시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우유로 커리를 헹궈내는 꼴에 가까웠다.

"......이걸 누가 먹.."

참지 못한 세이지또한 식당을 뛰쳐나가고 만다.
#288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2:34:35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아악
#289◆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36:40
>>283

자라의 칭찬에, 프레이야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하긴, 그게 장점이긴 하지."

앨리스가 마지못해 칭찬을 뱉고, 프레이야가 앨리스의 머리를 쓰다듬는군요.
곧이어 프레이야가, 자라의 손을 잡고 이끌며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럼 가보자. 포션 클럽으로!"

...

곧이어 포션 클럽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 커다란 솥.
그것을 열심히 젓고 있는, 붉은 머리의 여자아이.
그녀는 프레이야를 알아 본 듯 손을 흔들면서 말을 걸어옵니다.

"안녕, 프레이야. 이쪽은 누구야?"

"자라라고 해. 물약에 관심이 있대!"

"흐응, 그렇구나... 그렇다면 우리 포션 클럽에 들어오고 싶다는 거겠지? 좋아!"

씩, 웃으면서 손을 내밉니다.

"내 이름은 비앙카야. 만나서 반가워, 신입! 조만간 교무실에 클럽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해."
#290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2:37:35
>>0

"많은 일이 있었죠!"

유진은 자랑스럽게 자신의 모험을 이야기한다.
물론 플로렌스와 관한 이야기는 배제한 채

"치유마법으로 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수도로 갔죠. 우연히 하수도에서 괴물을 만나고 도망치는 중에 쥐인간도 만나서 함께 싸웠어요."

"쥐 인간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은데..그들은 뭘 좋아하나요?"
#29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41:46
>>286

소녀는 '블랙웰' 이라는 이름이 무겁게 떨어지자 , 곧 미친듯이 발작하듯 웃어제끼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는 듯.
어깨를 들썩거리며,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서는 한참을 몸을 떨다가.

곧이어, 눈을 유려하게 휘어 웃으면서, 광기어린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로 대답합니다.

"이런, 소녀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시겠나요? 당주님."

"그리고..."

"괜찮다면, 사죄의 뜻을 담아 ㅡ '지루해서 죽어버릴 것 같은 티타임' 자리에 초대해도 괜찮을 지?"

"블랙웰 가문과 퀸즈애로우 가문의 품격에 걸맞는 자제와 여식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부디 그 '지루해서 죽어버릴 것 같은 티타임' 자리를 '흥미롭고 즐거운' 티타임 자리로 바꿔주시지 않으시겠어요?"

공손하게, 치맛자락을 들어올리고, 머리를 숙여 예를 표해보이는 소녀였습니다.


>>287

세이지는 화상을 입었을 때 느꼈던 통증과 비슷한, 아주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겨우 정신을 차리고 우유로 커리를 헹궈내다...

식당을 뛰쳐나갑니다.

...

얼마나 뛰쳐나갔을까요.
정원의 한 구석에서 호스를 틀어놓고 무지개를 토하고 있는 앨리스가 보입니다...
아마 입을 헹구던 것 같군요... 저런, 불쌍해라.
#292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2:42:47
밥!! 먹고 올게!
#293◆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44:41
식사 맛있게 하시기~~~ (뽀담)
#29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46:19
>>290

유진의 말에 이바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뻗어 유진의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피로함이 사라지고, 잘 들리지 않던 귀가 치료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유진, 하수도로 간 것은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것이 아니에요. 거기는 출입 금지 장소에요."

"그리고, 괴물을 만나고 쥐 인간을 만나 함께 싸웠다니, 그건 무슨 소리죠?"

"쥐 인간은 학원의 어둠 속에 숨어 사는 존재. 신용해서는 안될 존재들이에요. 하아.. 이러고 싶지는 않은데."

"혼나야겠군요, 유진."

이바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심각한 것 같군요.
잘 설명해봅시다.
#295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12:46:38
근데 캡틴 6시간 째인데 몸 상태는 괜찮아요??
#296◆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47:26
>>295 아뇨 (진지) 추... 추웟...
안그래도 10시 언저리에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용~
#29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48:32
뇌가 녹은.. 우히히..(?)
#298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12:51:22
>>0

'...이제 실전인가.' 페이튼은 짧게 심호흡했다. 긴장은 했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왜냐하면 이제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제외하고 세상에서 이 마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

천체 마술의 계승자들이 하나같이 우스워 보일 정도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원래 그것은 초대 천체 마술사가 '별을 만드는 마술'을 신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했다는 데서 유래한 전통이지만... 그의 후손은 사실 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밝혀 냈다.
최초의 천체 마술사도 깨닫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만 이용했던 실용적인 의도 말이다.

첫째로는 피부가 창백하고 약한 아일랜드인 혈통의 마술사가 인공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
그리고 두 번째는, 별들의 재료인 마나, 천체 마술사들이 '성운'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

팔을 뻗자 민소매의 맨팔에 걷어져 올라간 망토 아래 그림자로부터, 머나먼 심우주처럼 반짝이는 뭇별의 빛이 흘러나왔다.
천천히 우아한 포물선을 그리며 앞으로 뻗은 팔 끝에서는 검푸른 마나가 모여들어, 어느 순간 폭심지와도 같은 강렬한 빛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야구공보다는 크고 농구공보다는 작은, 석류 사이즈의 타오르는 별. 그 일렁이는 표면은 중심을 향해 끊임없이 쪼그라드는 중력으로 형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느새 안정된 별은 손바닥 위에서 타오르며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지금은 이... 정도일까요."
#299세이지- 진행(jFmqGsCxDa)2025-12-06 (토) 12:51:35
>>0

식당을 뛰쳐나갔다가 세이지는 아득해지는 정신을 부여쥐고 멀쩡하게(?) 비척거리며 어딘가로 향했다. 혀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데 양호실이라도 가봐야할까. 아닌가 혀는 화상을 입는 부분이 아닌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헛된 생각들을 하던 세이지의 눈에 앨리스가 보였다.

자신보다 스무배, 아니 천만배 정도는 고통스러워보이는 앨리스의 행동에 세이지는 애도를 표한다.

"앨리스양."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죽었나요?"
#300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2:52:09
열시에 진행 끝난다는 소리에 일단 진행 마지막 레스를 올리고 짜글이 묵으러 감...진짜루..
#301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2:52:43
>>0
'헤에.'

겉치레뿐인 예인가요. 정석적일정도로 기분 나쁜 여자네요. 그래도 조금 기대했었는데, 퀸즈애로우라는 것도 의외로 별볼일 없어진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유즈리하는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커트시를 해보이는 플로렌스에게 활짝 웃어보였다.

"아쉽지만 퀸즈애로우, 정중히 거절하겠사와요."

그리고 플로렌스에게 돌아오는 것은 퇴짜. 유즈리하는 조금 전진해서 걸었다.
다만 눈 앞의 소녀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닌, 그 너머의 길로 가기위해서. 그리고 곧 서로의 어깨가 마주쳐 일직선을 그릴때, 유즈리하는 고개를 마주하고 휘어보였다.

"이렇게 모두의 앞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티타임같은게― 흥미로울 리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유즈리하는 마저 걸음을 내뻗었다.
#302◆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54:05
>>298

페이튼이 마술을 시연해보이자, 면접관들의 웅성거림이 커집니다.

....

....


"훌륭하군요. 좋습니다, 이상으로 시험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페이튼 양."

그리고 바깥으로 나오자, 교장 선생님이 수염을 쓰다듬으며 천천히 페이튼에게 다가옵니다.

"페이튼 양. 시험은 어땠나요?"

>>299

세이지의 말에, 앨리스는 두 눈을 감은 채로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면서...
무지개를 잔뜩 입가에 묻힌 채로..

"...주겨저..."


..네.
저런...
#303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2:54:58
>>0
"어..음.."

플로렌스 이 사이코가 진짜..

"선생님, 잘못을 했으니 혼나거나 처벌 받는 건 당연한데요"

"쥐 인간이야 그렇다쳐도, 하수도가 출입금지 장소라고 배운 적도 없고, 하수도라고 출입하지 말라는 표지판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어떠한 관건 장치도 없어서 절대 학칙을 고의로 무시한 건 아니었어요."

최소한 플로렌스는 그냥 문을 열었다.


"쥐 인간이 신용해선 안될 존재기는 하나 제 목숨을 구해준 사람들이긴 해서요."

"하수도 출입과 쥐 인간의 접촉을 금지하신다면 그 지시에는 따르겠지만, 그냥 적당한 케이크 하나라도 줄 생각이었어요."

"죄송해요. 선생님."

사과!!!
#304◆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2:57:09
>>301

유즈리하가 활짝 웃어보이고, 정중히 거절하자, 플로렌스는 그만 그 자리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새된 소리로 찢어지듯 크게 웃습니다.

"아하하, 아핫, 아하하핫 ㅡ !!!"

활짝 웃으면서, 마저 걸음을 내뻗는 유즈리하의 손목을 덥썩 잡고, 당장이라도 입술이 닿을 것 같은 거리에서, 고개를 돌려 귓가에 가벼이 속삭입니다.

"내가 이렇게 흥미로운 장난감을 놓칠 거라고 생각한거야?"

...

아무래도, '순순히 따라간다' 는 선택지 외에 다른 선택지는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5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12:58:00
대체 장난감이 몇개인거니?
#306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12:58:23
>>0

휴─우! 면접실을 나서자마자 온몸의 공기가 빠져나가기라도 하듯 크게 한숨을 내쉰 페이튼은, 교장 선생님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몸을 바로 세웠다.

"교장 선생님! 면접관이 '훌륭하군요'라고 했어요. 이거 아마 확정 연출 맞겠죠?"

면접에서 지원자가 아무리 잘난 모습을 보이더라도 면접관이 그를 직접적으로 칭찬하는 일은 잘 없을 것이다.
면접관의 의중과 심리를 지원자가 알게 되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어서거나, 뭐... 지원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쫄아 있기를 바라는 것이거나.

결과가 어찌 되든지 기대는 잠깐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니 여유가 된다면 기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페이튼은 생각했다. 희망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307◆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3:00:12
>>303

유진의 말에 이바는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알아요, 유진. 하지만 '고의로 학칙을 무시했다' 라는 것과 '실수로 학칙을 무시했다' 라는 것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어요. 중요한건..."

"들어가야 하지 말아야 할 장소에 들어갔느냐, 들어가지 않았느냐."

"만나야 하지 말아야 할 사람과 만났느냐, 만나지 않았느냐. 그것이니까요."

이바는 그렇게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로 이야기한 뒤에, 유진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두번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앞으로 하수도도, 쥐 인간도 엄금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구두 경고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 명심하세요."

"그리고... '괴물' 이란 것은 뭐죠? 어떻게 된 건지,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308자라 - 진행(TPMXpbJRAu)2025-12-06 (토) 13:00:53
>>0
>>289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자라, 자라 플레임우드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해."

자라는 반갑게 악수를 받아들였다.

"지금은 무슨 물약을 만들고 있어?"
#309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13:02:24
진행후기

캡틴의 은혜가 하늘과 같다..흑흑
진행 너무 재밌는 것
상냥한 엘리자베스와 올리브 덕에 멍때리지 않고 진행 한번 한번이 도파민 파티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캡틴 4시부터 10시까지 하는데 체력이 괜찮은 것 인가..

아무튼 뭔가 다들 굉장한 것을 하고 있는데
카일은 너무 순순히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일단 너무 만족스러웠고 볼빵빵 엘리자베스가 귀여웠습니다!
#310유진 - 진행(SEMXWiMLiu)2025-12-06 (토) 13:03:40
>>0

"명심하겠습니다. 선생님."

유진은 선생님의 쓰다듬을 받으며 가만히 있는다.

"슬러지 괴물. 오수와 나쁜 정령이 만나 만들어진 괴물이에요."

"놈이 절 공격했을 때 쥐 인간들이 도와줬어요. 이상한 물 생성 마술로요."

"그들의 마나가 부족해서 제 마나를 나눠줬고, 제가 그들의 책으로 물 마술을 써서 해치웠어요."

자세히 설명!!
#31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3:04:04
>>306

크게 한숨을 내쉰 페이튼은, 기쁜 듯 이야기하고, 교장 선생님은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정말인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합격은 예정된 수순이겠군요."

그리고, 곧이어 아이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마술 게시판에 합격자가 발표되기 시작하는군요.

...


1번 , 14번 , 124312번, 124399번 . . . .


어라? 어째서 번호로 표시되는걸까요?

그때, 페이튼의 앞에 흰색 비둘기가 나타납니다.
발목에는 쪽지가 묶여져 있군요.

쪽지를 풀어보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ㅡ 1번, 페이튼 그레이스 미첼 .
훌륭한 성적 및 마술에 대한 이해도로
해당 인물을 마술사 학회 공식적으로
'중급 마술사' 자격을 보유함을 인정함.

마술사 학회 (직인생략)


축하합니다.

페이튼은 지금부터, 공식적인 '중급 마술사' 입니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부드럽게 웃습니다.

"이 비둘기가 왔다는 것은, 합격했다는 신호로군요. 축하해요, 페이튼 양."

그리고, 크고 투박한 손을 뻗어, 모자 너머로 페이튼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습니다.
#312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13:05:03
진행후기!!

플로렌스 이 사이코가!!!!!!!
너무 매력터지는 사이코잖아!!!
왜 이바쌤은 쥐 인간을 경계하시는 거지?
언제나 힐링되는 보살인 선생님이.

학교에 출입금지 장소가 더 있는건가??
#313유진주(SEMXWiMLiu)2025-12-06 (토) 13:06:17
근데 진짜 이바쌤이 경계할 정도면 진짜 과거에 뭔가 있었다는 건데..
약간 집시 같은 이유인걸까? 아니면 진짜 편견?
#314세이지주(jFmqGsCxDa)2025-12-06 (토) 13:06:24
진행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먼저 왕창 웃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자음 남발하기 싫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저 사탄숭배자 어쩌고 지옥의 저쩌고하는 커리를 먹는 사람이 있긴 한갘ㅋㅋㅋㅋㅋㅋㅋ

세이지가 개그랑은 오억광년은 떨어져있다보니 개그노선은 못가겠다 싶었는데 캡틴이 그런 세이지에게 개그를 끌어냈다.
앨리스의 반응이 웃기고 귀엽고 미치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플로렌스 접촉 얼른 해보고 싶음
#315페이튼 - 진행(G/cudUIpUG)2025-12-06 (토) 13:16:50
>>0

세상에, 응시자가 10만 명을 넘는다고?
즉석에서 공개하는구나.
나는 몇 번이지? 810번? 114514번?


여러 궁금증과 놀람으로 가득차 있던 페이튼은, 갑작스레 나타난 비둘기를 보고 끼약! 하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
하지만 그 결과를 알게 되자, 이번에는 비둘기를 꼭 껴안아 주고 싶어졌다!

"지, 진짜요?! 제가 1번이라고요?" 핀트가 좀 어긋나기는 했지만, 사실 그게 더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신난다! 아니, 그보다도 바로 합격이라니...!"

사람이 잔뜩 몰려 있는 곳인데다 교장 선생님 앞이니, 방방 뛰며 기뻐하는 것은 참기로 했다. 당장 같은 공간에도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 몇 명은 있을 테니까.
대신, 그녀는 양 주먹을 불끈 쥐고 몸을 숙이며 '해냈어!' 하는 쾌재를 불렀다. 그러다, 교장 선생님의 손길을 알아차리고는...
조용히 입을 꾹 다문 채로, 발꿈치를 들어 고개를 그 손 아래 내밀었다.

요즘 세상에 중등학교 졸업한 하이틴이 학교 선생님에게 쓰담쓰담을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굳이 따지자면 할아버지나 파더 크리스마스(산타 클로스) 같은 인상에 가까워서, 어리광을 부리는 심정으로 머리를 기댄 것이었다.
그리고, 사실 어머니의 쓰다듬는 손길을 받은 지도 꽤나 오래 지났으니까.

조금 울컥했지만 울지는 않았다. 울기에는 너무 들떠 있었고, 또 배도 꽤 고팠기에.
#316페이튼주(G/cudUIpUG)2025-12-06 (토) 13:17:19
꾸아아아앙 수고하셨어요 캡틴~~ ^q^/
일사천리로 중급 퀘스트까지 완료해서 무엇보다 만족...! 만족!!
#317유즈리하 - 진행(0PGepHi33.)2025-12-06 (토) 13:19:01
>>0
눈을 감았다 뜨자, 어느새인가 유즈리하의 손목은 붙잡혀있었고 플로렌스라고 하는 소녀는... 제로거리고 해도 좋을 수준으로 접근해 있었다.
수틀리자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요. 어쩜 이렇게 천박해서야.
이렇게 되니 오히려 퀸즈애로우의 가정교육이 궁금해질 정도인걸요. 이정도 교육은 저희 블랙웰만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여자가 한 술 더 뜨는 것 같네요.
아니면― 유즈리하의 외모에 돌아버렸거나. 둘 중 하나겠죠.

"글쎄요."
"장난감도 장난감 나름인 법."

유즈리하는 그저 담담히 얘기하며 붙들린 상대의 손목을 부드러운 손길로 쥐어 내려두도록 했다.

"지금 당신의 태도로서는 그 장난감이 장단 맞춰 춤춰주고 싶다가도 도망가게 생겼사와요."

그리고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정적히 내려앉은 복도 사이에서 그렇게 조용히 말을 건네었다.

"장난감이라... 아후훗."

그러는 한편으로는, 조금 뒤 유즈리하가 눈을 휘어보이며 유쾌하게 웃었다.
입을 가리며 키득이는 그 웃음은 플로렌스와의 광소와는 현저히 대비되는 것이었지만 '흥미' 라는 점에 있어서는 서로 동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요, 흥미가 있어요.
이렇게나 소녀를 원하신다면, 기회 정도는 드려야겠죠.

"좋아요. 대신, 값을 지불해야겠죠."
"허나 공교롭게도 유즈리하의 가격표는 꽤 비싸요. 총알은 충분히 준비 하셨는지?"

유즈리하는 빙긋이 웃어보였다.
#318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3:19:07
캡틴 수고했어!
#319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3:19:28
진행되면서 NPC들의 매력이 속속들이 드러나니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네!
#320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13:20:25
캡틴 수고하셨어요~! 엄청난 장시간 진행...! (어깨 주물주물)
다른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321◆DkMwM.oX9S(vMqFgpqQaq)2025-12-06 (토) 13:25:23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진행 후기도 남겨주셔서 넘 감사한...(지쳐쓰러짐)
#322카일주(QJw4MG7Hde)2025-12-06 (토) 13:27:41
카일이 답답하게 굴어도 참고 넘어가는 엘리 마망 아니냐구요..
#323유즈리하주(0PGepHi33.)2025-12-06 (토) 13:32:12
후기 : 교내 유명인이다! 와아~ 즐겁다!
#324세이지 - 수업 (14)(jFmqGsCxDa)2025-12-06 (토) 13:40:05
오늘도 필기의 첨삭이 계속되고 있었다.

부족한 부분은 책을 통해 습득하고 필기에 추가하고, 자체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은 삭제하고 이론을 재해석하여 필기에 덧붙힌다.

아○패드의 배터리가 다 닳아없어지기 전 첨삭을 끝낸 세이지는 줄공책을 꺼내들고 도서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325유진 - 수업(P.y1tGp6RS)2025-12-06 (토) 14:12:47
최근 사고를 친 것 때문에 이바 선생님께 걱정을 끼쳐드렸다.
선생님께 걱정을 끼쳐드리다니..
난 쓰레기야!!!!

유진은 졸릴 때마다 선 책상에서 서서 수업을 들으며
최대한 수업에 집중했다.

고통스럽다!!!
졸려!!!
자고 싶어!!!
이해 안돼!!!
젠장 저게 무슨 글자야!!!!

하지만 수업을 듣는다.
억지로 듣는다.

그리고 공부한다
#326자라 - 수업(8)(TPMXpbJRAu)2025-12-06 (토) 14:22:34
수업 중에도 메모는 잊지 않는다. 새로운 물약 조합법을 써보는거지. 그런데, 여드름 치료 물약을 발전시키면 확실히 떼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음... 악마숭배자를 퇴치하던 가문에서 뜬금없이 갑부가 한명 나온다면 그건 가문의 이름을 지킨거야 아니야..?"

모르겠다. 공부나 해야지.
#327자라주(TPMXpbJRAu)2025-12-06 (토) 14:24:36
졸리다니까 나도 졸리네.. 아니 왠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으로 보내는 것 같애
#328◆DkMwM.oX9S(guCkpHSoxO)2025-12-06 (토) 17:07:17
으헤
(녹음)
#329라우라주(ttJoa9Px0m)2025-12-06 (토) 18:57:13
>>328
(틀에넣고 굳히기)
#330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2:55:03
뭘닝
#331◆DkMwM.oX9S(/VBL/sNalG)2025-12-07 (일) 04:11:20
좋은 오후입니다~
#332유진주(58oP6UikMG)2025-12-07 (일) 05:09:22
즐거운 오후!!
#333◆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5:24:31
요즘 날씨가 엄청 춥네용,, 다들 일요일은 느긋하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334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05:31:03
염장된 배추처럼 늘어져서 있지
갱신
#33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5:32:17
라우라주 반갑습니다~ (뽀담) 일요일을 마음껏 만끽하고 계시는군요...
#33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5:59:53
>>334 미투

몸뚱이가 염장 배추같아..
#33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6:12:14
다들 고된 한 주를 보내셨군요 , , , ,
#33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6:34:04
추우니까 두배로 힘든 한주였다..... 어째서 일요일 절반이상이 날아간거지!!!
#339◆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6:35:27
끼야아악
그럴리가없어... 12월의 한주가 또 사라졌다니.. 새해가 곧 밝는다니...
#340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6:53:51
키에엑!!!!! 웃기지마 그럴리 없어!!! :/
#34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6:55:32
여기 주문하신 +1살 입니다...(??)

조아, 슬슬 네시인데 소환 마술을 써야만..(?)
#342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07:00:18
안냥해요 ;>
#343◆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00:40
웨일스주 반갑습니다~
#344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07:01:58
안녕 다들~
#345유진주(ewzd0p2HpC)2025-12-07 (일) 07:02:02
소환!!
#346유진주(ewzd0p2HpC)2025-12-07 (일) 07:02:29
카일주 오랜만이에요!!
답레는 언제든 천천히 줘도 되요!
#34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03:03
다들 반갑습니다~ 슬슬 사람들이 모이는군요~
#348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07:04:17
고마워요 유진주!!!
#349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7:07:21
이른 저녁 좀 먹고 올게~~ (주:첫끼임)
#350◆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07:59
세상에 지금 첫끼라니,, 식사 맛있게 하시고 천천히 다녀오시기에요~
#35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17:20
조아, 그럼 시간도 시간이겠다, 지금 참여 가능하신 분 누구누구 계신가용~
#352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07:17:47
저어는 텀이 좀 있지만 가능해요~
#353유진주(QhuxWEiN6a)2025-12-07 (일) 07:18:44
저요!!
#354세이지주(Ccidio/QgG)2025-12-07 (일) 07:30:34
잇츠 미!
#355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07:30:36
저요!
#35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30:44
두분 계시는구나! 그러면 5시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35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31:13
라고 말하자마자 또 사람이 늘었다... 역시 저 말이 소환 주문인가...(?)
좋아,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어제 하던거 마저 올려주세요~
#358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07:38:30
유즈리하주도 왔어요! 밥먹고... 헐레벌떡 ^_T
#359세이지주(G0ZOUHoHuO)2025-12-07 (일) 07:38:56
캡틴의 소환주문의 효과는 대단했다!
모하~~
#360세이지 - 진행(G0ZOUHoHuO)2025-12-07 (일) 07:39:09
>>0

괴로운 건 자신도 마찬가지였으나, 앨리스가 반시체(?)가 되어 있는 것보다야 덜 했기 때문에 세이지는 앨리스의 몸을 일으켜줬다.

"죽으면 걱정되니까 양호실이라도 가죠."
"너무 매운걸 먹으면 속이 위험해지니까요."

뼈만 있는 것 같은 몸뚱이라서 그런지 앨리스의 몸을 일으키는데 애를 먹었다.
#36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39:12
유즈리하주도 어서오세요~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이 시간대에 또 뵐 수 있어서 넘 기쁘네요~
#36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39:25
세이지주도 식사 맛있게 하고 오셨나용~ 넘 빨리 드신건 아닌지,,
#363유진주(8C2MgSCttK)2025-12-07 (일) 07:41:08
>>0
"명심하겠습니다. 선생님."

유진은 선생님의 쓰다듬을 받으며 가만히 있는다.

"슬러지 괴물. 오수와 나쁜 정령이 만나 만들어진 괴물이에요."

"놈이 절 공격했을 때 쥐 인간들이 도와줬어요. 이상한 물 생성 마술로요."

"그들의 마나가 부족해서 제 마나를 나눠줬고, 제가 그들의 책으로 물 마술을 써서 해치웠어요."

자세히 설명!!
#364◆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41:18
>>360

세이지가 앨리스의 몸을 일으켜주자, 앨리스는 간신히 호스를 놓고 세이지에게 기대듯 일어섭니다...

"...그어자.."

훌쩍, 훌쩍...
울고있군요...
#365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07:42:09
>>0

어메이징한 일이 일어나면 놀란다.
그게 두번 일어나면 더 놀라고, 세번 일어나면 좀 익숙해지곤 한다. 그렇기에 웨일스는 비명을 지르는 대신 침착하게 뒤를 돌아보는 것부터 했다.
기숙사 규정에 동물금지가 있던가? 제대로 규정서 읽어볼껄! 다행히도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후..."

참았던 숨을 쉬고 재빨리 방문을 닫고 잠금을 걸었다.
조심조심 제 방을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의 곁에 다가가 쪼그려앉았다. 어쩌지? 이대로 자게 내버려둬야하나, 깨워서 밖에 보내야하나. 사감 선생님께 먼저 보고부터 올려야하나? 그러다가 혼나면 어떡해? 내가 혼나는건 상관없는데 이 강아지도 쫓아내면 어쩌지. 이렇게 남의 방에 몰래 들어와 자는걸 보면 엄청 피곤했단 의미잖아아아...
속으로 하는 갖은 생각이 복잡한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났다.
표정을 숨길 생각도 하지 않고 검지손가락을 들어 강아지의 뺨을 쿡 찔렀다.
#36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7:42:35
>>362 오늘의 첫끼는 약간 매운 닭강정이었으니까 괜찮아`~`
#36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42:59
>>363

유진은 꽤 괜찮은 화술로, 덧붙여 긴 설명을 이어갑니다.
플로렌스에 관한 것을 빼놓고 이어진 설명에, 이바는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유진, 당분간 기숙사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두번다시 하수도로 들어가거나, 쥐 인간과 접촉하지 말아요."

"이 문제는 선생님들 쪽에서 해결하도록 하겠어요."

그렇게, 엄숙하게 경고하는군요.
#368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07:43:21
>>361 저도요~ 헤헤 'v' (노력했다)
있는 것으로 급하게 먹었답니다...! 레스 금방 가져올게요~
#369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07:45:19
>>0
눈을 감았다 뜨자, 어느새인가 유즈리하의 손목은 붙잡혀있었고 플로렌스라고 하는 소녀는... 제로거리고 해도 좋을 수준으로 접근해 있었다.
수틀리자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요. 어쩜 이렇게 천박해서야.
이렇게 되니 오히려 퀸즈애로우의 가정교육이 궁금해질 정도인걸요. 이정도 교육은 저희 블랙웰만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여자가 한 술 더 뜨는 것 같네요.
아니면― 유즈리하의 미모에 돌아버렸거나. 둘 중 하나겠죠.

"글쎄요."
"장난감도 장난감 나름인 법."

유즈리하는 그저 담담히 얘기하며 붙들린 상대의 손목을 부드러운 손길로 쥐어 내려두도록 했다.

"지금 당신의 태도로서는 그 장난감이 장단 맞춰 춤춰주고 싶다가도 도망가게 생겼사와요."

그리고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정적히 내려앉은 복도 사이에서 그렇게 조용히 말을 건네었다.

"장난감이라... 아후훗."

그러는 한편으로는, 조금 뒤 유즈리하가 눈을 휘어보이며 유쾌하게 웃었다.
입을 가리며 키득이는 그 웃음은 플로렌스와의 광소와는 현저히 대비되는 것이었지만 '흥미' 라는 점에 있어서는 서로 동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요, 흥미가 있어요.
이렇게나 소녀를 원하신다면, 기회 정도는 드려야겠죠.

"좋아요. 대신, 값을 지불해야겠죠."
"허나 공교롭게도 유즈리하의 가격표는 꽤 비싸요. 총알은 충분하신지?"

유즈리하는 빙긋이 웃어보였다.
#370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7:45:24
>>0

"그러니까 왜 매운걸 못 먹으면서 먹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고통을 받나요."

자신에게 기대는 앨리스의 무게에 세이지의 껑충하니 뼈대만 있는 몸뚱이가 뒤로 비틀거렸다. 용케 균형을 잡고 앨리스를 부축한 세이지가 양호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밀크 캔디가 있는데 이거라도 먹어볼래요?"
#371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7:45:47
지난이야기!
엘리와의 오해를 풀고 선물까지 주고받은 카일!
앞으론 어떻게 할 것 인가 !

" 엘리 오늘 그 이것저것 미안했어 "

나는 우선 엘리와 마저 이야기를 끝내고 디저트를 처리했다

" 음 혹시..아직 화났다면 .. 내가 너를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있을까? "
#37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7:47:19
>>365

웨일스는 재빨리 방문을 닫고, 잠금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곁에 다가가 쪼그려 앉은 뒤에... 쿡, 하고 뺨을 찌르자, 녀석이 꿈뻑, 꿈뻑 거리다 눈을 천천히 뜨기 시작합니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서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쭈욱, 기지개를 켜는군요.

"...이봐, 인간! 꽤 괜찮은 밭을 만들던데..."

"그 땅이 이 '블래키' 님의 땅이라는 것은 알고 만든 밭인가?"

새카만, 윤기있는 털에 어울리는 이름이로군요.
그러고서는 대뜸 그런 소리를 뱉습니다. 제법 위풍당당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이것저것 심을 생각인가 보던데. '뭔가를 바친다면' 특별히 허가해주지 않을 것도 없지..."
#373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7:47:55
블래키....?
이브이의 진화형..?
#374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07:48:41
>>373 저도 그생각했ㅋㅋㅋㅋ
#375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7:49:30
이게 바로 포켓몬스터의 폐해다!(?)
#376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7:51:49
>>0
"..."

유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선생님을 바라봤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자신은 그럴 말을 할 자격이 없었다.

그저 부탁할 뿐이다.

"혹여나 선생님께서 일을 해결하실 때, 쥐 인간과 접촉하게 된다면 전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도와줘서 고맙다고요."

유진은 선생님께 인사를 건네고 교실로 향한다!
#377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07:59:10
>>0

'아, 개가 아니라 정령이었구나...'

이 와중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금 전에 헤어졌던 귀여운 고슴도치 정령들이 생각나 조금 미소가 지어질려는 찰나, 이어지는 개소리(욕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를 듣고 어이없는 표정이 절로 나왔다.

"혹시 정령들은 재판같은거 없어요?"

말로 하면 될것이지 멀쩡히 다듬어뒀던 밭은 왜 헝클러트린 것인가. 그리고 따지고보면 학교부지 내 공간은 교장 선생님의 것인게 아닌가? 웨일스는 대번에 법정공방을 떠올렸다. 물론 증인은 조지 교수님을 세울 생각을 하고.

"일단 먹으면서 뭐든 이야기를 해봅시다. 그... 블래키? 씨는 혹시 원하는게 있어요? 대가라고 하셨는데, 막 살아있는 새끼양이나 닭피나 그런걸 원하는거면 못드리고요."

가방에서 오늘 먹지 못했던 자투리샌드위치를 꺼내 슥 내밀며 말을 이었다.

"...고급 개껌이나 사료라면 가능할지도..."
#37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00:43
>>369

유즈리하는 이 소녀가 천박하다는 생각을 하며,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소녀의 손목을, 부드러운 손길로 쥐어 내려두도록하자, 소녀는 그에 맞추어줍니다.

유쾌한 웃음에, 그녀는 키득거리면서 대답합니다.

" 목숨을 가장 싼 판돈으로 취급하는 소녀에게 걸맞는 질문이로군요. "

참을 수 없을 만큼 즐겁다는 듯, 생기발랄한 목소리로 이야기한 그녀는
곧이어.

ㅡ 스륵.

베일을 벗겨내듯, 주변의 풍경을 순식간에 바꾸어냅니다.
그러자...

이곳은 정원의 깊은 안뜰.
고풍스러운 티타임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는 장미의 화원.

아무래도, '전이 마술' 로 순식간에 이동한 것 같군요.
그녀는 곧이어 또각, 또각 걸어가더니 언짢다는 얼굴로, 한숨을 내쉬면서
눈 앞의 세 남녀에게 말을 건넵니다.

"지루해 죽을 것 같은 티타임 메이트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도 괜찮겠지요?"

"물론 거절은 거절할 예정이랍니다."

그러자, 금발에 푸른 눈을 지닌 남성이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학원 내에서의 전이 마술은 금지되었을텐데, 퀸즈애로우."

체격이 제법 크군요. 못해도 190cm은 되어보입니다.

"그건 묻는 게 아니라 통보일테고."

금발에 금안을 지닌, 깡마른 남성이 말을 덧붙입니다. 우아하게 차를 내려놓으면서요.

"...뭐,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죠. 어차피 그녀가 이러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잖아요."

붉은 머리칼에, 초록 눈동자와 함께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이 무릎 위에 앉혀놓은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어나갑니다.


"소개하도록 하죠. 이쪽의 큰 '멀대' 가 아서 S. 퀸즈로드 , 저쪽의 '말라깽이' 는 데니얼 W. 데번셔.
그리고 이쪽의 '음탕한 고양이녀' 는 이슬락 Z. 록스버드."

"그리고 '4대 명가' 의 품격에 걸맞는 여러분들의 또 다른 티타임 메이트인 이분은."

그녀는 유즈리하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갑니다.

"유즈리하 아리아드네 블랙웰. 소녀의 새로운 티타임 메이트랍니다. 부디 편안히 인사들 나누시길."

그리고, 소녀는 티타임 테이블에 마련된 의자에 털썩 주저앉고, 지루하다는 듯한 얼굴로 차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시선을 돌려 유즈리하를 바라봅니다. '빨리 옆에 앉아서 이 지루한 티타임 자리를 재밌게라도 해봐라' 같은 눈빛으로요.

유즈리하는 '4대 명가' 에 대한 지식을 떠올립니다.

퀸즈애로우. 퀸즈로드. 데번셔. 록스버드.
명가중의 명가, 모두가 인정하는 명가이며 고개를 조아려 예를 표하는 '여왕으로부터 직접 성씨와 가문, 토지와 작위 모두를 하사받은 4대 명가'

그 4대 명가의 자제들이 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운명 처럼' 말이죠.

그 4대 명가의 자제들의 시선이 유즈리하에게 꽂힙니다. 허나, 유쾌한 시선은 아닌 것 같군요...
#379◆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04:00
>>370

세이지의 말에 으으, 거리면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는 앨리스는 훌쩍거리면서 울기만 합니다...

...

"...머그래..."

그리고, 밀크 캔디를 얌전히 받아든 뒤에 입에 넣자..

그녀가 깜짝 놀란 듯 더 서럽게 울면서 말합니다.

"마, 마이 아느겨져...!! 내 혀.. 혀.... 나 어떠캐..."

엉엉, 서럽게 우는군요...

그리고 곧이어 양호실에 도착합니다.
노크하고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371

카일은 엘리자베스에게 사과를 전합니다. 뭔가 해 줄수 있는게 있냐는 말에, 엘리자베스가 잠시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럼 주눅들어 있지 말고, 당당하게 혼자서 부원들 모집해와봐. 알았지?"

"앞으로 세명! 딱 세명만 더 마술생물에 관심 있는 친구를 만드는거야."

"나랑 약속하자."

엘리자베스가 카일의 등을 떠밀어주는군요...
#380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8:07:29
>>0
웃으면 안된다.
절대 웃지마. 세이지 장 번스타인.
참아라. 참아.

사탕을 먹자마자 맛이 안느껴진다며 우는 앨리스의 모습에 세이지는 이를 꽉 깨물었다.

"괜찮을 거니 울지마요."

양호실 문을 두드리면서 세이지는 앨리스를 달랬다.
#38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08:06
>>376

유진의 말에 선생님은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

교실로 향합니다. 오늘은 무슨 수업을 들어볼까요?


>>377

"흥, 그런 시시한 인간들의 법과 재판에 이 위대한 블래키님의 목에 목줄이 채워질 것 같아?"

그리고 자투리 샌드위치를 꺼내어 슥 내밀어주자, 블래키는 기쁜듯 웃으면서 낼름, 그것을 합합 먹기 시작합니다.

합합합.

샌드위치를 거의 다 먹은 즈음에야 블래키는 말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런 것 말고. 너한테서... '특별한 느낌' 이 느껴지는데."

"인간, 이름이 뭐냐?"

코를 핥짝거리면서 블래키가 묻습니다.
#38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09:49
>>380

세이지는 간신히 웃음을 참으면서 양호실의 문을 노크합니다.
그러자, 안쪽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붉은 머리칼의 선생님이 가운을 입고 의자에 앉아있군요.

"어머, 어쩐 일로 여기까지 온거니?"

잘 설명해봅시다...
#383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8:09:59
>>0

치유술 마술을 들어보려고요!!
#384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8:12:24
>>379

" ....혼, 혼자서?? "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지만 애써 침착하게 웃어보였다

" 그거야 간단하지!! "

지금 이제 와선 중간고사는 뒷일이다
엘리의 부탁도 있으니 나 혼자 친구 3명을 만들어야한다!
일단 오늘은 이만 기숙사로 돌아가자..
#38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13:46
>>383

유진은 치유 마술 이론학을 듣기로 합니다.

...

교실로 이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바가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오늘도 느긋하게 수업이 이어집니다...


유진은 이것으로 수업 1회를 들은 것으로 처리합니다.
이 수업은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정산 어장에 정산할 때에 이 레스를 앵커해주세요.


수업이 끝나고, 오늘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해 볼까요?
어쩌면 하수도 쪽으로 다시 가 보는것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38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14:53
>>384

카일은 애써 침착하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과연 카일은 친구 세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중간고사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지치는군요...

카일은 기숙사로 돌아옵니다. 아늑한 침대만이 유일한 안식처처럼 카일을 반겨줄 뿐입니다.
#387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8:18:00
>>0

똑똑, 문을 노크하고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양호실 안으로 앨리스를 부축한 채 들어선 세이지가 선생님과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앨리스를 번갈아 바라보고 말을 골랐다.

세이지는 정직하게 이런 상황이 된 경위를 설명하고,

"제 친구의 혀가 불타 없어진 거 아닐까요?"

하는 말로 끝냈다.
#388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08:19:39
>>0
전이 마술인가요. 경박하게 굴만한 실력은 있는 모양이네요.
블랙웰 당주의 이름을 단 이상 이정도 하지않으면 안 될텐데,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어머, 이미 이분들은 당신덕에 충분히 '재밌어' 하는 것 같은걸요?"

티파티 자리에 초대받은 유즈리하는 키득이며 말했다.
유즈리하가 마주한 것은 플로렌스라는 소녀를 제외하고도 세 명가의 자제들이었다.
여왕에게 직접 명예를 하사받은 그들이 보기에, 블랙웰의 간판같은건... 잡종같은 것으로 보일테지만, 유즈리하는 그런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눈을 초승달처럼 유려하게 휘어보이고선 고전적인 커트시와 함께 소개를 덧붙였다.

"처음뵙겠어요. 소개대로, 소녀의 이름은 유즈리하. 저 여자의..."
"....뭐, 임시 친구같은거라고 해둘까요? 아후훗!"

지리멸렬한 소개이지만, 따지자면 아마도 이 티파티 자리 자체가 그런것일테다.
지나친 예를 차릴 필요는 없겠죠.
그러던 문득, 유즈리하는 고개를 살짝 빼어 코를 킁킁거리고선

"그런데 앞서 실례이지만, 혹시 이 중에 흡연을 하시는 분은 없겠죠?"

하고, 대뜸 그들에게 물어온다.
#389웨일스-진행(ntcG5YfA12)2025-12-07 (일) 08:20:39
>>0

거기 학생! 학생한테 특별하고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시내에서 있었던 대충 그런 느낌의 대화가 왜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웨일스는 떨떠름한 표정이 되었다.

"웨일스. 웨일스 에인즈워스라고 해요."

...잠깐, 생각해보니 아까 그 귀여웠던 고슴도치들은 하급정령이라 이름이 없었다고 했는데. 이 강아지는 이름이 있지않던가?

"블래키는 혹시 엄청 대단한 정령이에요?"

남의 밭을 헤집어놓고 방에 무단침입하는 정령이라니. 정령은 힘과 인격이 반비례하는건가?
#390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8:20:41
>>0
이바쌤 미안해요!!!
하지만...하지만!!!!
그 슬러지 괴물 자식이 쥐 인간들의 서식지를 박살냈단 말이야!!!
그들에게 도움이 되어야해!!

혼은 날 수 있겠지만...
해야하니까!!!

하수도로!
#39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21:40
>>387

세이지의 말에 앨리스가 깜짝 놀라서 털썩,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머.. 머라고...!!!"

"내 혀.. 내 혀.. 아이고.. 흐으앙앙앙..."

데굴데굴 구르면서 마치 아이처럼 우는 모습에, 양호 선생님은 귀엽다는 듯 웃으면서도 짧게 숨을 내뱉습니다.

"학원의 비밀 메뉴를 먹었구나. 가끔 이런 모험심 넘치는 아이들이 찾아오지.. 괜찮아, 괜찮아. 혀는 멀쩡하단다."

그렇게 말하면서, 데굴데굴 구르는 앨리스를 번쩍! 안아올리고
이마에 손을 대자, 따듯하고 새하얀 빛이 천천히 앨리스의 몸에 스며듭니다.

그러자, 새빨갛고 퉁퉁 부었던 눈도, 빨갛게 달아올라 줄줄 흐르던 콧물도, 혀에서 작열하던 고통도
모두 한순간에 낫고..

앨리스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멀뚱멀뚱 서 있습니다...

"..아.. 고, 고맙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우리 친구겠구나. 이쪽으로 오지 않겠니?"

양호 선생님이 부드럽게 웃으며 손짓하는군요.
치료를 받아봅시다.
#39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27:51
>>388

"재밌어? 질려서 죽어 나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요. 아아, 이 정기적인 티타임 자리가 없어지는 것 보다 소녀가 목을 매고 죽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어요."

하아. 짜증난다는 듯, 플로렌스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천천히 차를 한 모금 삼킵니다.

"이 맛있는 차가 그나마 유일한 위안이지요..."

턱을 괴고서는, 지루하다는 듯 유즈리하 쪽으로 시선을 돌린 플로렌스는 조용히 상황을 관망합니다.

곧이어 흡연을 하는 사람이 없냐는 물음에, 아서가 흥, 하면서 정석적인 포쉬 억양으로 말을 이어옵니다.

"실례인 질문이로군."

데니얼은 차를 천천히 삼키면서, 고개를 젓고, 이슬락은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휙 돌립니다.
아무래도 완전히 관심 밖의 일인 것 같군요.

"헌데, 블랙웰 가문같은 폐쇄적인, 그것도 '사탄숭배자' 로 의심받는 가문이 정말 이 티타임 자리의 격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어머나, 이 티타임 자리에 '격' 이라는게 존재했는지?"

피식, 웃으면서 플로렌스가 아서의 말을 맞받아칩니다.

그리고, 이슬락이 돌렸던 고개를 천천히 다시 돌려, 유즈리하를 바라봅니다.

"블랙웰 가문에 대해서 듣고 싶군요. 자리가 자리인 만큼."

"앉아서 차라도 한잔 하고 가시지요."

"..나도 이견 없어."

데니얼 역시 거기에 말을 얹습니다.
#393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8:29:31
>>0
저게, 치유마술같은 걸까. 앨리스가 바닥에 주저앉아 광광 울어버리는 모습에 큼, 헛기침을 하며 소소한 자신의 장난에 뿌듯해지는 모습을 감추던 세이지가 번쩍 안아올려져서 치료받는 앨리스를 바라본다.

장난을 좀 치고, 놀려먹기는 해도 걱정은 됐던 터라 치료를 받은 앨리스의 상태가 상당히 굉장히 다행으로 괜찮아지자, 세이지는 안도의 숨을 내쉰다.

"아, 네."

멀쩡해진 앨리스의 어깨를 토닥이고 세이지는 선생님의 앞으로 다가섰다. 멀쩡해보였지만 세이지또한 눈물을 죽죽 빼지 않았을 뿐 속이나 목, 혀가 마비된 것 같은 상태였다.
#394◆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30:17
>>389

"..에인즈워스라..."

블래키는 잠시 뭔가 골똘하게 생각에 잠긴 듯 하다가,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흥, 이제야 알아본거냐? 대단한 정령이라고. 무려 '고위 정령' 이시다."

"따라와, 애송이 인간. 네가 해 줘야 할 일이 있다."

합합합.
마저 샌드위치를 다 먹고, 폴짝, 창문 너머로 뛰어내리는 블래키입니다.

.. 쫓아가봅시다.

>>390

유진은 하수도로 향합니다.

...

하수도 문 앞에는 경비를 서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군요.
이바 선생님의 보고가 제법 빨랐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괴물의 대소동을 감지하는 것이 빨랐거나요.

아무래도, 지금 당장 들어가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뭔가, 우회로를 찾아봐야 할 것 같군요...

행동해봅시다.
#395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8:32:00
오늘 하루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내일 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을까
지금은 아슬아슬하게 버티지만 어디까지 버텨줄 수 있을까
이렇게 기숙사에 혼자 있으면 또 다시 자기 혐오가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다행이다. 오늘 엘리에게 사과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오늘은 일단 잠들고 내일은 또 열심히 해보자
#39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32:33
>>393

세이지의 이마에 손을 얹은 양호 선생님은, 희고 따듯한 빛을 내뿜습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양호 선생님이 땀으로 흠뻑 젖을 무렵에서야, 양호 선생님은 손을 떼어냅니다.
신기하게도 컨디션이 최고조군요. 아까까지 느꼈던, 화상을 입었던 것 같은 끔찍한 고통의 실재가 꼭 착각인것 처럼 느껴집니다.

"다 나았다, 고는 말 못하겠네... 미안하구나."

양호 선생님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그렇게 조금 쓸쓸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어옵니다.

그리고..

"....야."

"오늘 일 발설하면 죽인다."

또다시 툴툴거리는 앨리스입니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뺨을 숨기지 못하고 있군요.
이제서야 정신을 차린 모양입니다.
#397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8:39:34
>>0

따뜻하다. 세이지는 흰빛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신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눈만 살짝씩 굴려가며 치료가 끝나기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가 양호 선생님의 끝났다는 말에 굴리던 눈으로 양호 선생님을 바라봤다.

이런, 힘드셨나보네. 나중에 기력보충할 수 있는 음료라도 사거나 부탁해서 가져다드려야겠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괜찮아요. 남은 건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겠죠."

뼈도 씹어먹을 수 있는 팔팔한 17살인데 치료마술을 받아도 회복되지 않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겠지. 게다가 충분히 컨디션이 좋아졌고. 감사함을 담아 고개를 숙여보인 세이지는 앨리스의 말에 말없이 몇초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래요."
"죽인다는 협박은 그다지 무섭지는 않지만요."
#39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41:33
>>395

카일은 자기 혐오를 무럭무럭 키우다, 쓸쓸히 잠에 듭니다.

...

짹짹, 짹짹.

기분 좋은 새소리와 함께, 또 다시 새 하루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요?
분명히, 좋은 하루가 시작 될 터 입니다.


>>397

세이지의 말에 양호 선생님은 부드럽게 웃었고, 곧이어 앨리스가 새빨간 얼굴로 무엇인가를 작게 중얼거립니다.

"..."

"...그, 그래서.. 뭘 시킬거야?"

...

앨리스의 눈동자가 마구마구 흔들립니다...
#399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8:41:58
>>0

"..."

그냥 때려칠까 생각하다가 방법을 하나 떠올린다.

플로렌스, 그 사이코라면 무엇인가 방법을 알 것이다.
네놈이 나에게 개고생을 시켰지?

이젠 내가 너에게 개고생을 시켜야겠다!!

플로렌스에게로 향한다!
#400웨일스-진행(ntcG5YfA12)2025-12-07 (일) 08:42:04
>>0

무단침입에 밭 파손에 강제노역까지?! 고급정령이 되려면 뻔뻔함도 갖춰야하는 품목인가보다.
슬픈 표정으로 웨일스는 블래키를 따라나섰다.

"저기, 인간기준의 불법적인 일은 못도와드려요."

짧게 고민하다 한마디 덧붙였다.

"...인간의 기준은 아시죠?"

...근데 왜 창밖으로 뛰어내리지? 여기서부터 인간의 기준하고 다르다니!
서둘러 방문을 박차고나섰다.
#40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45:02
>>400

웨일스는 서둘러 방문을 박차고 나섭니다.

..

기숙사 바깥, 넓게 펼쳐진 정원 사이로 블래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일 따위 알 바 아니지. 하지만 네가 뭘 상상하든 그런 일은 아닐테니까 걱정하지마."

"따라오기나 해."

그리고, 블래키는 계속해서 정원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



어느새 어두컴컴해져, 눈 앞의 시야가 완전히 제한되었을 무렵에, 당신은 공포를 느낍니다.
들리는 건 앞에서 걸어가는 블래키의 뽀시락거리는 발자국 소리 뿐.

그러다..


저 멀리서, 불빛이 보입니다.

"거의 다 왔다. 들어간다."

엥? 어디로요?

슈욱!


하고 몸을 던진 블래키.
거대한, 아주 거대한 나무의 옹이구멍 속으로 몸을 던진 것 같습니다.
...

따라가봐야할까요..?
#402세이지 - 진행(WrsJAjzx2.)2025-12-07 (일) 08:46:04
>>0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양호선생님에게 건네고 세이지는 양호실 밖으로 나가, 기숙사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새빨개진 얼굴의 앨리스가 묻는 질문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아, 내기했었죠."

끔찍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내기를 했던 부분만 잘려진 것처럼 기억이 희미하다. 이게 바로 충격으로 인한 기억상실이라던가(?)

"간단하게 말하면─ 친구요. 아까도 말했듯이 저는 앨리스양이 마음에 들거든요."
#403◆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48:18
>>402

세이지는 기억의 희미함을 느낍니다. 이게 바로 충격으로 인한 기억상실일까요?

친구를 제안하자, 앨리스는 부글부글 끓는 표정을 짓다가..

" ㅡ 에휴 . . . "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그래, 니 맘대로 해라. 흥."

하고 뚜벅, 뚜벅 걸어가며 양호실 바깥으로 사라집니다.

"어머~ 귀여워라."

"안귀엽거든요!!!"

....
앨리스는 그렇게 사라집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지친 몸을 이끌고 기숙사로 가서 하룻밤을 자도 괜찮겠습니다.
#404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8:53:16
>>398
당장은 수업을 들으러 가야겠다
오늘은 올리브로부터 별다른 연락이 없으려나?
연락부터 확인해보자 !
#405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8:53:21
>>0
결국 앨리스에게서 긍정의 반응을 이끌어낸 세이지의 가면으로 가려진 얼굴에 뿌듯한 기색을 보였다. 이렇게 친구가 하나씩 생기는 거지 뭐. 앨리스양하고 친구가 됐으니 다른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없을지도 모른다.

양호 선생님의 말에 긍정의 웃음을 작게 터트린 세이지또한 양호실 밖으로 나서서, 기숙사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가서, 한숨 자고─
#40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58:11
>>404

카일은 연락을 확인해봅니다.
그러자, 올리브로부터 연락이 와 있는 걸 발견합니다.

[ 당분간 둘이서만 다니지 말기로 해요. 엘리자베스 양에게 미움 받기 싫거든요!
여튼, 오늘 하루는 자유롭게 풀어드리도록 하죠. 또 말 할게 있으면 연락하겠어요. ]

아무래도 뭔가 여전히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07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08:58:43
캡틴 >>399 누락 된 것 같아요!
#408웨일스-진행(ntcG5YfA12)2025-12-07 (일) 08:59:24
>>0

"...으."

어둠은 싫다. 텅 빈 저택에서 홀로 견디던 때가 생각나니까. 아버지의 옷장에서 그 냄새만 훑으며 기억하던 때가.
창문을 때리던 빗소리가 소름끼쳐 두 눈을 감고 귀를 막고있으면 혼자 남았다는 느낌이 들어 엉엉 울곤 했다.

"블래키? 거기 있죠? 혼자 두고 가면 저 진짜 울거에요."

...그리고 지체없이 나무구멍으로 사라진 블래키를 보고 소리쳤다.

"이 사기꾼 정령이!"

반사적으로 똑같이 나무구멍에 몸을 집어넣었다.

"미성년자유기는 형벌감인데요!"

자택침입에 밭 훼손에 미성년자유기까지! 범죄정령이 따로없었다.
#409◆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8:59:32
앗 죄송해요~ 금방 반응해드릴게용~
#410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09:01:32
>>0
기호를 묻는게 실례? 이 고귀한 소녀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더욱 실례랍니다, 미스터 아서.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유즈리하는 그저 환한 미소로 일관하며 그들을 바라봤다.

"어라, 그 말은 흘려들을 수 없겠네요. 반대로 소녀쪽에서 보면 당신들이 더욱 사탄숭배자 같으니까요. 특히 저, 퀸즈애로우가."
"블랙웰은 이래보여도 긍지 높은 가문이니까요."

유즈리하는 그런식으로 받아치며, 자연스럽게 테이블의 비어있는 한켠으로 걸어가 자리에 앉았다. 마치 자신의 지정석에 앉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사람은 무릇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두려워 하는 법. 소녀가 아량 넓게 이해해드리죠."

차는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로 부탁드리죠.
유즈리하는 붉은 머리의 여자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내 김이 피어오르는 차가 나왔을때 -다즐링이든 뭐든- 유즈리하는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 유즈리하는 꿈을 거닐고 재단할 수 있는 고귀한 혈통 '꿈의 아이' 랍니다."
"그리고 블랙웰은... 그런 꿈의 아이를 양성하는 가문이었어요. 뭐, 폐쇄적이라는 말에는 부정하지 않겠사와요. 왜냐하면, 그 폐쇄성이야말로 꿈의 아이를 키워내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사탄숭배자와 손을 잡았단 이야기는 되지 못해요. 그런 천박한 방법으로 취한 명예, 휴지조각보다도 쓸모 없다는 것은 다들 아실거라고 믿겠사와요."

그리고 한 호흡 뒤, 천천히 열리는 유즈리하의 입술에는 미소가 묻어있었다. 은밀한 것을 공유라도 하듯이.

"그리고 그것을... 저희는 '
직조' 라고 부르죠."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을 직조해내는 것이 한계에 부딪혔어요. 블랙웰도 힘들어지기 시작한 것이죠. 알고있죠? 요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서 인재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환율은 치솟지... 정말이지, 경영난이 유행병처럼 돌고 있지않나요? 블랙웰도 그 피해자 중 하나가 된 거죠."
"그래서... 그 힌트라도 얻고자 마술사회의 저명한 아카데미, 이 별밤에 입학 한 것이랍니다. 블랙웰도 조금은 빳빳한 고개를 내릴 생각이 든 거죠. 바로 이, 블랙웰의 현 당주 유즈리하에 의해서."

유즈리하의 이야기들은 비밀스러운 블랙웰 가문의 비화. 그 편린이었다. 그것은 눈꺼풀 뒤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또 다른 꿈이면서도 능청스럽게 굽이치는 현실과 같았다. 마치 백일몽이었다.
그리고 유즈리하는 그 짧은 꿈에 마침표를 선언했다.

"―그럼, 고귀한 유즈리하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이 이상은 소녀의 비밀 내지는 유료서비스가 되겠사와요♡ 저점은 목숨값부터 시작할텐데. 괜찮으실지?"
#411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9:01:35
>>406
둘이서만 다니지 말기로 한다 오해?
도대체 무슨 오해를 말하는거지?
설마 진짜 내가 엘리와 결혼한다고 생각하는건가???
눈이 핑글 핑글 돈다. 물론 엘리는 나의 소중한 친구지만 결혼은 다른 문제고...

" 아니 지금은 우선... "

일단 오늘은 중간고사 대비를 하도록 하자!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진행해야지
#41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03:18
>>399

유진은 플로렌스를 찾아 학원을 오랫동안 헤메고 다닙니다.

...

허나 오랫동안 헤메고 다니었음에도 플로렌스가 어디 있는지는 도통 알 수가 없군요...
뭔가 좀더 단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08


웨일스는 반사적으로 나무구멍에 똑같이 몸을 집어넣습니다.

그러자..

ㅡ 스륵!


하고 , 웨일스는 아주 깊이, 깊이 떨어집니다...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정신을 차려보니, 뭔가가 뺨을 핥고 있습니다.
블래키로군요.

"드디어 일어났나, 이 멍청한 인간. 빨리 따라와, 가야 할 길이 아주 멀다고."

주변을 둘러보자...
주변은 온통, 신비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언제 어두웠냐는 듯 환한 햇살, 높게 뻗어있는 나무들.
곳곳에는 보지 못했던 열매와 풀들이 자라 있었고, 환한 빛에 감싸인 구체같은 무엇인가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정령계에 온걸 환영한다, 애송이."

그렇습니다.
웨일스는, 정령계에 발을 디디는데에 성공합니다.
#413◆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04:43
>>405

세이지는 기숙사로 돌아가, 지친 몸을 뉘이고 잠을 잡니다...

...

짹짹, 짹짹.
기분 좋은 새소리와 함께, 알람 시계 소리에 세이지는 눈을 뜹니다.

오늘도 새 하루가 밝았군요. 오늘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요?
#414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9:07:07
>>0
드러눕자마자 기절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알람소리가 들리자마자 화들짝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세이지는 어제의 여파가 남아 약간 쓰린 속을 부여쥐고 나른하게 하품을 한다.

학생의 본분은 수업을 듣는 게 분명했지만, 세이지는 오늘은 조금 다르게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다.

준비를 마치고 세이지는 처음으로 수업 땡땡이를 치기로 했다. 미안해요 스승님!
#415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9:09:39
>>0

탐문 수색이다!

최대한 고풍스럽고 고리타분하게 생긴 여학생들을 찾는다.

"혹시 퀸즈 애로우 가문의 자제를 보신 적이 있나요?"

물론 그들의 어투에 맞게 최대한 고풍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플로렌스와 만난다고 해서 그녀가 협조해 준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협조해준다고 해도 돌파구를 찾는 다는 보장도 없으며,
플로렌스가 또 한번 뒤통수를 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지만.

지금 생각나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그 녀석이 준 짜릿함에 중독이 되버린건가 스스로 걱정한다
#41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13:03
>>410

유즈리하는 환한 미소로 일관하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푸핫. 아- 하하핫!!! 아아, 역시 재밌어... 드디어 이 지루한 티타임에 '흥미로움' 이라는 감정이 생겨나는군요."

"좋아, 그래서 눈 앞의 사탄 숭배자를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플로렌스는 박수까지 짝, 짝 치면서 광기어린 표정을 숨기지도 않고 유즈리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서는 사탄숭배자 같다는 말에 인상을 잔뜩 찌푸립니다.

" '4대 명가' 중 하나인 '퀸즈로드' 가문의 정당한 후계자인 내가 사탄숭배자 같아보인다고? "

"진정해, 아서. 값싼 도발에 넘어갈 필요 없어."

데니얼이 그렇게 작게 이야기합니다. 허나, 데니얼의 기분 역시 좋아보이지만은 않는군요.

" 발언을 조심해, '블랙웰' . 이 티타임 테이블은 왕궁과도 같다고 여겨야 할거야. "

"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고, '오만은 사람을 죽이는 법' 이니까... "

데니얼이 부드럽게 홍차를 마시면서 , 천천히 잔을 내려놓습니다.
아서 역시 조금 진정된 듯, 차를 들이키는군요.

곧이어 차를 따르라는 말에 이즐락은 풋, 하고 작게 웃곤 합니다.

"직접 따라 마시지 그래."

짧게 되받아쳐주고, 긴 유즈리하의 말을 모두 경청하기 시작합니다.


"천박하군."

아서가 짧게 중얼거리고, 다른 이들은 조용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플로렌스가 손을 들고, 흔들어보이며 씩 웃습니다.

"올인. 그래서, 이 이상으로 뭘 들려주실건지?"

"나도 흥미 있는데, '퀸즈애로우의 미치광이' 와 의견이 일치하는건 오랜만이군."

이즐락이 덧붙입니다.

"어머, '변태 고양이녀' 와 의견이 일치하다니, 이러다 곧 몸도 섞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큭큭큭...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천박한 농담이 오갑니다.
#417웨일스-진행(ntcG5YfA12)2025-12-07 (일) 09:16:52
>>0

크흑, 블래키 이 나쁜 사기꾼 정령...! 아직 아버지와 형의 누명도 벗기지 못했고, 가문을 부흥시키지도 못했고,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지도 못했는데... 라고 엎어져서 중얼중얼 유언을 읊다가 블래키가 핥아주는 감각에 조심히 눈을 떴다.

"와아아...! 미성년자유기밭훼손자택침입사기꾼 정령이라고 욕해서 미안해요!"

이렇게 예쁜 곳이라니! 아까까지의 찌질거리며 울먹이던 것과는 전혀 다른 표정으로 말했다.
...근데 납치는 맞지않나?

"근데 여기에 저는 왜 데려오신거에요? 인간이 막 들어와도 되는 곳인가? ...혹시 들키면 참수당하는건 아니죠?"
#41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17:37
>>411

카일은 오늘도 수업을 들으며 중간고사 대비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어떤 수업을 들을까요?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어보도록 합시다.


>>414

세이지는 화들짝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수업 땡땡이를 치기로 합니다...

새가 기분좋게 지저귑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세이지를 감싸 안아줍니다.
모두가 수업을 듣는 이 조용한 시각, 세이지는 세이지만의 소중한 자유를 만끽합니다.

무엇을 해볼까요? 무엇을 하든, 당신의 자유일 것입니다...

>>415

유진은 여학생들에게 말을 걸며, 플로렌스의 행방을 찾습니다.

"...아아, 그분이라면 아마 정원에 계시지 않을지..."

"늘 티타임을 즐기고 계시니까요. 수업도 언제나 우수한 성적이시고.."

어쩌면 행방에 대한 단서를 얻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정원으로 향해 플로렌스를 찾아봅시다.
#419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09:18:35
>>0
"어머, 곱게 자라신 온실 속 자제분들께서 이해를 잘못하신 모양인데."

그때, 유즈리하의 눈이 유려하게
하지만 날카롭게 휘었다.

"오늘의 서비스는 끝이라고 말하는 것이어요."

유즈리하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서는 다리를 서로 가볍게 꼬았다.
그덕에, 마치 눈 앞의 '명가' 들을 내려다보는 구도가 되었다. (키는 제일 작지만)

"소녀가 여러분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는 없어요. 그저 저 여자에게 끌려왔을뿐."
"게다가 게스트에게 차도 내주지 않고,"
"방금, 이 자리에서 가장 아량 넓은 사람이 방금 결정났다고 생각하는건 유즈리하 뿐인가요?"
#420◆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20:19
>>417

"...뭐?"

블래키가 짧게 으르렁 거리다가, 곧 이어지는 말에 휙 뒤돌아 앞장서 걷기 시작합니다.

"글쎄?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니까 나야 모르지."

네?

괜히 놀려주는거라고 믿고 싶군요...

그렇게 블래키를 따라 한참을 걸었을까요.
곧이어 높은 절벽이 나옵니다.

"이봐, 저길 올라가야 하는데, 방법 있어?"
#421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9:20:25
>>418
" 오늘의 수업은 이거! "

제프 교수님이 가르치는 물 마술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다
당장 친구들을 만드는게 목표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고사 준비를 소홀히 할 순 없으니까
열심히 들어야지

그리고 이 다음엔 제리와 체프먼을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자
#422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9:20:50
>>0
"감사합니다. 아가씨들."

유진은 감사를 표하며 정원으로 향한다.

스스로 찾아 오는 장난감이 어디있을까?
그래, 그런 장난감은 없다.
그러니 난 네 놈의 장난감 따위가 아니다.

넌 나쁜 놈이다.
그러니 최대한 이용하다가 버려주마!
#423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09:22:11
>>0
나중에 스승님에게 수업 땡땡이쳐서 죄송합니다의 의미를 담아 뭐라도 선물을 드려야만.. 잠깐 이렇게 되면 돈이 너무 많이 드는데?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아무도 없는 교내를 거닐던 세이지의 걸음은 자연히 정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산책이라는 명목이었지만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도와줘요 캡틴!(?)
#424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09:31:07
>>0

블래키의 대답에 하하그렇군요그러면전다시돌아가보도록할게요 라고 말하려다 멈췄다.
...어떻게 돌아가지? 아까 떨어졌던 나무구멍을 기어올라가야하나? 한 백년 정도 도전하면 한번은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잠시 골몰하다 얌전히 블래키를 따랐다.
암만 생각해도 낚인 기분이었다.
그래도 고급정령이라고 했으니 믿을만한...

"제정신이에요?"

...믿을 만하지 않은 것 같다. 웨일스가 절벽을 보고 블래키를 보고, 다시 절벽을 본 뒤에 말했다.

"튼튼한 나무덩쿨이라도 있으면 잡고 올라가는것 정돈 견디도록 강화할 수는 있는데..."

여기에 그런 편의주의적인 설정의 식물이 어디있냐고.
우회해서 가는 길을 찾는게 더 생산적일 것 같다.
#42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31:30
>>419

유즈리하의 말과 행동에, 세 남녀는 눈을 크게 뜨고 유즈리하를 바라봅니다.
플로렌스는 그것이 웃겨 죽겠는지 배를 붙잡고 숨이 넘어갈 듯 웃고 있군요...

"...우리는 아무에게도 차를 따라주지 않아. 이 티타임 자리에서는 전부 스스로 차를 따라 마시지. "

"차를 따라 주는 것은 '아랫 사람' 의 행동. 이런 간단한 상식조차, '블랙웰 가문의 당주' 께서는 알지 못하는건가?"

"하긴, 그러니 천한 가문의 당주 자리로 마치 권위를 등에 업은 듯 거만하게 구는거겠지."

"아하핫, 고작 차를 따라 주는것 가지고 아랫사람이니 윗사람이니.."

"그 입 닥쳐! 퀸즈애로우. 한번만 더 말을 끊으면 죽이겠다."

"제~발 좀 죽여주시지요! 아하하핫..."

아서가 매섭게 일갈합니다.

"뭐가 듣고 싶지? 블랙웰."

그리고 그때, 데니얼이 묻습니다.

"블랙웰 가문에 대한 정보는 아주 값어치가 있어. 우리에 대한 '상투적인 정보' , '누구나 아는 정보' 따위로 그 값을 치룰 수는 없겠지."

" '4대 명가' 의 이름으로 묻지. 무엇을 원하지? 끌려 온 티타임이라기엔, 누구보다 이 자리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 칩을 거는것은 공평해야 한다... 잘 알고있겠지."

데니얼은 부드럽게 말하면서도, 단호한 눈빛으로 유즈리하를 뚫어지듯 쳐다봅니다.
그리고, 플로렌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또각, 또각 걸어오더니, 이전에 유즈리하가 요청한대로, 따스한 차를 건네어 주면서 말합니다.

"계속 날뛰어보세요. 아주 잘 하고 있답니다. 물론 소녀에 관한 질문도 얼마든지 하시지요."
#42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39:43
>>421

카일은 제프 교수가 가르치는 물 마술 이론학 수업을 듣기로 결정합니다.

...


오늘도 수업이 이어집니다..

카일은 수업을 1회 듣습니다. 이 횟수는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정산 어장에 정산할 때에 이 레스를 앵커해주세요!


그리고, 제리와 채프먼을 찾아 가려던 때에, 우연히 둘을 만나게 됩니다.

"여어."

"카일. 또 만났네."

타이밍이 좋군요. 본론을 말해봅시다.


>>422

유진은 정원으로 향합니다.


...

유진은 정원에서, 언제나 그렇듯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차를 마시고 있는 플로렌스를 발견합니다.
그녀 역시 당신을 발견하고, 곧이어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부드럽게 웃는군요.

"어머, 또 만났군요, 유진 씨. 어쩐 일로 소녀를 찾아오셨는지?"

"이번에야말로 새장을 부술 각오가 다져지셨는지?"
#427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09:44:45
>>426
" ! "

제리와 체프먼을 만났다!
마법생물에 관심이 있는 두 사람이면 어쩌면 귀를 기울여 줄지 모른다!

" 안녕 제리, 안녕 체프먼. 혹시 클럽 활동에 관심 있어? "

평소와 다르게 뜸들이지 않고 바로 본론을 꺼내보기로 한다

" 마법생물 관찰 클럽을 만들고 싶거든. 그런데 아직 3명을 못구해서.. "
#42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45:04
흐음 잠깐만 멈췄다가 중간 의견 수렴좀 하고 진행할게요~ 오늘 진행은 좀 늘어져서 죄송해요~~
#429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09:45:26
늘어지다니?? 재밌는 데?!!
#430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09:46:05
나도 엄청 재밌어!
캡틴 피로한거 아니야!?
#431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09:46:09
중간 의견 수렴은 어떤거에요?!
#432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9:46:50
캡틴 피곤해보이는데?
괜찮아?
당분 보충 좀 하고 쉬었다가 와~~
#433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09:47:44
>>0
헤에, 퀸즈애로우도 가끔은 도움이 되네요.
유즈리하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고 있어요. 1점 정도는 부여하도록 할까요.
짧은 만담(?)을 나누는 상대들을 바라보던 유즈리하는, 데니얼의 말에 입꼬리와 눈을 끌어올려 빙긋이 미소지었다. 상쾌한 미소였다. 그러나 그 내용은,

"오해가 있네요. 소녀는 당신들따위 관심 없어요. 당신들 가문에 대한 정보 정도는 교내 도서관에 가면 다 나오는 것들이죠."
"말하지 않았나요? 유즈리하는 이곳에 끌려온 몸이어요. 유쾌할 리가 없죠."

유즈리하는 그렇게 말한듯이 따분한듯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점이 바로 유즈리하가 상대들과 다른 점이었다. 이곳의 다른 모두는 카드를 쥐고 있다. 뒷면을 내비추며, 유즈리하를 견제하고있다. 하지만, 블랙웰은 뒷면을 보일 카드조차 내고있지 않다. 단지, 자신의 품 속에 두고 있는 조커를 하나씩 보이면 될뿐. 실제로는 조커일 필요도 없을테다. 유즈리하가 '이것은 조커' 라고 하는 순간 그들의 머릿속에는 그것이 조커가 되어버린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라고 하는 것처럼― 그것이 바로 꿈. 무의식의 구현인 것이다. 유즈리하는 알고있었다.

"굳이 묻고싶은거라면, 당신은 왜 머리가 이상해졌죠? 당신들은 왜 그렇게 말랐으며 거만하죠? 당신은 왜 그렇게 야한 옷을 입고 있나요? 뭐 그런 것들 정도겠죠."

유즈리하는 그렇게 일갈하고서는 고마워요, 라고 한 마디 한 뒤에 플로렌스가 따라준 차를 짧게 들이켰다.
...퍼스트 플러쉬가 아니잖아.
탁. 찻잔을 내려두는 소리가 다섯 사람 사이를 갈랐다. 유즈리하는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걸친채, 두 손을 포개어 다소곳이 무릎 위에 올렸다.

"―그럼 흡연 이야기의 연속입니다만, 교내의 불량 클럽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 총명한 분은 계시는지?"
"금발의 남자. 재수 없을 정도로 나른한 미소를 걸치고 있는 녀석인데요."
#434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09:48:21
항상 재밌었고 그건 오늘도 마찬가지에요! 그렇지만 항상 캡틴이 갈리는것() 같은... ;^;;
#435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09:48:43
오타... 있다... ^_T
헉 잠깐 포즈인가요! 캡틴 무리하지 마셔요...
#43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09:54:17
지금 루트를 좀 솔직하게 공개해볼테니까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의견 주셨으면 좋겠어용~

카일 B. 프레이저 : 막히는 부분 없음. 클럽 활동 시나리오 1 . 제리와 체프먼을 만나 클럽 활동제안 -> 클럽 만들기 -> 피닉스 대소동 사건 (예정)

유진 오거스트 갈랜드 : 막히는 부분 없음. 시나리오 2. 플로렌스와 대면 -> 쥐인간과 하수도에 얽힌 비밀 사건 (예정)

세이지 장 번스타인 : 좀 고민... 플로렌스를 붙여줄지? 말지? (사유 : 너무 플로렌스 위주로 시나리오가 흘러가는 것이 아닌지?)

웨일즈 에인스워스 : 막히는 부분 없음. 시나리오 3. 정령계로 무사히 안착 -> 강아지 한마리와 고슴도치 세마리, 우당탕탕 농사 대소동 (진행중)

유즈리하 아리아드네 블랙웰 : 막히는 부분 살짝 있음. 시나리오 4. 플로렌스 포함 4대 명가와의 티타임 (진행중) (막히는 사유 : 유즈리하주의 반응이 즐거운 방향으로 예측을 초월함)


지금 플로렌스 루트 타는 사람 : 유진 , 세이지(예정) , 라우라 , 유즈리하

이렇게 4명인데 너무 많은게 아닌지? NPC들 지금 돌려막기 하고 있는것처럼 느끼시지는 않으실지?
뭔가... 좀 '이러면 재밌겠다' 싶어서 쭉쭉 진행시키다가 갑자기 앗! 하고 뭔가 뭔가 뭔가인 기분을 느끼고 있어서...
진행 방향성에 있어서 약간 의견을 좀 수렴해보겠습니다...

지금 진행 재밌나요? 늘어지진 않나요? 등장하는 NPC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향성은요?
의견 가감없이 주시면 수렴해보고 다시 진행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437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09:55:48
뭐야 쥐인간과 하수도에 관련된 비밀이 있었다고?
#43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09:59:50
>>436 아 플로렌스 돌려막기(?) 아닐까 싶어서 그런거구나? 사실상 캡틴이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여러가지 대착점 혹은 협력점을 내세울 수 있는 갈등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게 퀸즈애로우의 미치광이인 플로렌스잖아? 그런거라면 플로렌스가 각 플레이 캐릭터들 앞에 나타나는 건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거기에 캡틴이 조금이라도 쫌 그렇지 않나? 싶다면 루트 변경 가능한 캐릭터들에겐 플로렌스와 만남을 뒤로 하고 다른 npc를 내세워도 좋다고 생각함. 왜냐면.......우리는 캡틴이 어떻게 진행할지 궁금하고 흥미진진하게 즐길 뿐이니까
#439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0:00:06
재미있어요! 'v'
우선 이점에 있어선 확신을 가지셔도 될것 같구...

의견이라면... NPC 리스트 같은걸 만들어 공개하면 어떨까요? 짧은 소개같은걸 붙여서...
그러면, 플레이어쪽에서 이쪽 루트로 가고 싶다고 희망하면 캡틴도 거기에 맞춰서 루트를 미리 대응하기가 비교적 쉽...지않을까요 ^_T...?

개인적인 의견이었답니다... 그리고 예측불허라서 미안해요 (훌쩍)
#440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10:00:34
나는 플로렌스라는 npc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니지만
캡틴도 재밌어야 어장이 건강하게 돌아가는거니까
그런걸로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
#441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0:01:20
진행은 모두가 말했듯 재밌고
늘어지는 것도 모두가 말했듯 그런거 없음.
NPC 돌려막기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냥 중요 NPC라 생각했어요
#442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0:04:28
근데 진짜 유즈리하와 플로렌스는 진짜 재밌음
#443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0:04:50
앗 난 그냥 중요캐릭터라 여러번 등장한줄 알았는데 (댕청
근데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딱히 돌려막기한단 느낌은 없었어용 걍 웨일스가 플로렌스루트 회피해서 그렇게 느껴진걸수도 잇구 ()
#444◆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06:30
>>437 마자용~ 후후 두근두근하지 않으신가요? 하수도 쪽 루트 재밌을거랍니다~


흑흑 다들 고맙습니다..... 의견 소중하게 잘 받았어요!
그리고 저도 생각해봤는데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저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진행이 이번이 2회차인데, '어떻게 해야하지~' '뭘 하는게 좋을까~' '어떤 게 재밌으려나~?' 같은 플레이어 분들의 두근두근한 심정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제일 자신있는 '4대 명가' NPC들과 거기서도 가장 큰 도파민을 뿜어내주는 '플로렌스' NPC였거든요.

그래서 플로렌스가 많이 등장했었는데, 뭔가 갑자기 좀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네요... 모두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아요! 그러면 계속해서 생각했던 대로, 생각하는 대로 쭉쭉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잠깐 잡담하다가 7시 반부터 다시 진행해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NPC 리스트도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며칠차 어디에 어떤 NPC들이 배치되어 있는지 에버노트에 따로 적어서 플레이어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적어두도록 할게요!
#445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0:07:54
난 지금 이 시점에서 세이지가 플로렌스를 만나는 게 맞?나? 싶은 마음은 있슴(?) ㄱ
캡틴 달고 따뜻한 거 먹어!
#446◆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09:18
당분이 필요하다.. 뇌를 활성화시켜야만......

마자 세이지주 지금 뭐 할지 잘 모르시겠다고 하셨는데 플로렌스 쪽 루트는 관심 없으신가요? 없으시면 제가 다른 루트 준비해드릴수도 잇어용~
#447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0:09:36
고민이다.
어떤 npc가 어디에 있을 지 보는 게 더 재밌을까 안 보는 게 더 재밌을까
#448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0:11:01
'며칠차 어디에 어떤 NPC들이 배치되어 있는지'

라고 했는 데 설마 같은 시간에 두명 이상의 참가자가 동시 진행이 가능한건가!!
#449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0:11:47
너무 재미라는 것에 있어서 부담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캡틴은 캡틴만의 진행을 해주세요! (?)
그리구 전개 고민이라면 역으로 캡틴께서 PC 분들에게 질문 주시는 것도... 유효...하려나... ^_T 유즈리하주가 진행 알못이라...
항상 감사합니다~
#450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0:12:59
>>446 관심이야 많지~~ 근데 나도 쫌 걱정인게 플로렌스의 광인 면모에 세이지가 쯧 ㅡㅡ하고 경멸 아닌 경멸을 할 것 같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세이지의 캐릭성 확립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쫌 고민 돼.
캡틴이 생각하기엔 어때?
#45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14:14
>>448 시간대가 맞고 합의가 있으면 가능해용~

>>449 흑흑 고맙습니다 유즈리하주..(뽀담) 조아용~
그러면 바로 질문..... 유즈리하주는 지금 목적이 달콤한 케이크 클럽 회장의 콧대를 눌러주는 쪽 같은데, 이후 전개 생각해보신 거나 그런거 있으세요~?
저는 솔직히 이 티타임을 더 흥미롭게 생각하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완전히 제 예상을 벗어나셔서 넘 즐거운...
#45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15:14
>>450 도파민 뿜뿜이 확실히 플로렌스 쪽 루트라서, 이쪽 루트를 타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있어요~
저는 세이지주가 편하신대로 하셨으면 좋겠다는 쪽!

플로렌스 쪽 루트 나중에 타고 싶으시면 폼포코 쪽 루트를 준비해드릴게용~
#453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0:17:32
>>452 그럼 일단 지금은 플로렌스가 여기저기서 사고치고 다니는 중(?)이니 한템포 넘겨두고 폼포코 루트 먼저 갈게~~
포카포카 힐링을 아직 좀 더 맛봐도 되지 않나 싶어서`~`
#454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0:18:14
씁 후딱 씻고 와야겠다...
#45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18:46
조아용~~ 천천히 다녀오시기~
#456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0:27:04
>>451 콧대를 누른다고 해야할까, 오너인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 유즈리하에게 제시된 단서(정보)가 담배 케이크 클럽(?) 뿐인 것 같아서...
우선 그쪽을 조금 탐색해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유즈리하주는 개인적으로 이런 근거에 기반한 플레이를 좋아해서... ^_T 헤헤... 그덕에 더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이 되었지만... (쭈글) 그런데 목적은 딱히 없어서 아마 다른 사건을 제시하면 그쪽으로 또 흘러가지 않을까요... (단순함)
물론 명가 티타임도 물론 즐거워요! 와아~ 머리 이상한 명가 친구들! (?)
플로렌스와 좀 더 친해져볼까~ 나머지 친구들은 어떤 이야기해줄까~ 지금은 그런 생각들도 가지고 있네요...!

결론은 캡틴 좋으실대로 해주시면 열심히 장단에 맞추겠습니다! 물론 또 제멋대로 탈선할 수도 있겠지만... 'v'
#457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0:28:22
>>0

"경국지색의 미인이라는 게 널 보고 하는 말이구나."
"근데 나라를 망하게 하지는 않고 학교를 망하게 하니 '경교지색'이라고 표현해야하나?"

농담을 던진다.

"말했잖아? 이런 방식으로는 새장을 못 부순다고."
"죽고 싶으면 빨리 지루해 죽어버리시고."

"물어보고 싶은 게 몇가지 있다.

차를 마시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 하수도에 슬러지 괴물, 대체 어떻게 알고 거기에 간 거야?"

"넌 쥐 인간에 대해 어떻게 안거지? 나도 그들과의 접점 이후 알게 된건데 넌 자연스럽게 그들의 정체를 원래 알고 있었다는 듯 말했어."
"선생님들은 그들을 믿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고 그들의 서식지는 출입 금지 구역이야."
"하수도와 쥐 인간에 대해서 말해줘. 선생님은 안 가르쳐 주시니 대신 너에게라도 물어야겠어."

"마지막으로 아직 뭔가 꾸미고 있는 거 있지? 대체 뭐야?"

탁자 맞은 편에 서서 그녀를 바라본다.
출입이 금지 된 하수도를 이바 선생님의 경고를 무시하면서까지 찾아가려고 했던 것은 플로렌스의 행동 때문이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계산된 행동이었는 지, 또 다른 계획은 없는 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직접적으로 요청한다.

"내 질문에 솔직히 답해주는 대가로 뭘 원하지?"
#45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30:32
>>456 아하, 이해했어용~ 조아요~~ (뽀담)

우히히, 언제나 예상을 깬다는 것은 즐거운 법이죠... 유즈리하주, 매번 고맙습니다~ 진심으로요~


조아, 그러면 약속한 시간도 되었으니 다시 진행 시작해볼까요~ 잠시만용~
#459◆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30:45
>>423

세이지는 정원을 거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헤헤.."

튤립이 잔뜩 핀 화원에서, 나비를 쫓아다니는 폼포코를 발견합니다.
웬일로 혼자군요.

>>424

"...멍청한 녀석, 이곳은 정령계다. 주변을 잘 살펴봐. 네 '식물 마술' 로 뭔가 할 수 있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며 블래키는 주변을 가리키는군요.

눈 앞에는 높은 절벽이 솟아있습니다. 주변에는 풀이 무성하고, 알 수 없는
형형 색색의 열매들이 열려있으며, 울창한 넝쿨들도 있고, 끝없이 솟아있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주변을 좀 더 살펴볼수도 있겠고, 이 주변 환경을 이용해볼 수도 있겠군요.

고심해봅시다.

>>427

카일의 말에 제리와 체프먼은 기쁘게 대답합니다.

"마법 생물 관찰 클럽? 그거 좋은데."

"좋아. 나도 들어가겠어. 그럼 한명만 더 있으면 되는거야?"

"카일, 누구 한명 남은 사람 없어?"

어쩐지 올리브가 떠오릅니다.

>>433

유즈리하의 말에 플로렌스가 키득거립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의 표정은 영 심상치 않군요.

"달콤한 케이크 클럽의 회장을 말하는건가?"

"아아. 나도 들어봤어. 분명히, 픽트먼 가문의 브로디였었지."

"그 녀석이 왜?"

곧이어, 표정들은 순수한 궁금증으로 변합니다.
#460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0:31:12
>>0
"경국지색의 미인이라는 게 널 보고 하는 말이구나."
"근데 나라를 망하게 하지는 않고 학교를 망하게 하니 '경교지색'이라고 표현해야하나?"

농담을 던진다.

"말했잖아? 이런 방식으로는 새장을 못 부순다고."
"죽고 싶으면 빨리 지루해 죽어버리시고."

"물어보고 싶은 게 몇가지 있다.

차를 마시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 하수도에 슬러지 괴물, 대체 어떻게 알고 거기에 간 거야?"

"넌 쥐 인간에 대해 어떻게 안거지? 나도 그들과의 접점 이후 알게 된건데 넌 자연스럽게 그들의 정체를 원래 알고 있었다는 듯 말했어."
"선생님들은 그들을 믿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고 그들의 서식지는 출입 금지 구역이야."
"하수도와 쥐 인간에 대해서 말해줘. 선생님은 안 가르쳐 주시니 대신 너에게라도 물어야겠어."

"마지막으로 아직 뭔가 꾸미고 있는 거 있지? 대체 뭐야?"

탁자 맞은 편에 서서 그녀를 바라본다.
출입이 금지 된 하수도를 이바 선생님의 경고를 무시하면서까지 찾아가려고 했던 것은 플로렌스의 행동 때문이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계산된 행동이었는 지, 또 다른 계획은 없는 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직접적으로 요청한다.

"내 질문에 솔직히 답해주는 대가로 뭘 원하지?"
#461◆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33:37
>>457

유진의 긴 말에 플로렌스가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질문투성이로군요... 그런 욕망이 넘치는 사람은 싫어하지 않는답니다."

소녀는 다시금 차를 천천히 마신 뒤에, 찻잔을 내려놓고.
붉게 타오르는 눈동자로 유진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욕망은 무엇이죠? 유진."

그녀의 목소리에는.

거대한 힘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려야 할 것만 같은.

아주 거대한 힘이.

유진은 온 몸이 떨리는 것을 느낍니다.
#462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10:40:13
>>459
이게 친구?
나같은 녀석에게도 친구가 생겼구나
카일 B.프레이저! 친구가 생기다!

" 이..있어! 한명! 올리브 스타게이너 라고... 아마 승락해줄거야! "

이제 드디어 5명! 마법생물 관찰 클럽을 시작할 수 있다!!
#463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0:40:15
>>0

스스로의 혀를 깨물어 공포를 진정시키려고 한다.

"내 욕망이 무엇인 지 아는 것. 그게 네가 원하는 대가냐?"

굳이 여유부리지 않는다.
억지로 여유있는 척 해봤자 먹히지 않을 것이다.

이를 꽉 깨물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돈"
"깨끗한 세후 200억"
"그게 내 욕망이다."

그녀의 바로 앞까지 다가간다.

"왜? 사람들을 구한다, 정의 실현, 악을 퇴치한다. 뭐 이런 건 줄 알았어?"
"모든 인간에겐 공감이라는 게 있어. 나는 네 악행으로 고통 받을 사람들에게 공감했고 그렇기에 널 막은 거야."
#464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10:41:11
>>0
이럴 줄 알았으면 중간고사 공부라도 하게 책이나 아○패드라도 챙겨올걸, 정원을 거닐며 세이지는 생각했다. 이대로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면 아직 남은 죄책감을 끌어안고 도서관이라도 가야겠다.

"?"

세이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튤립 사이를 뛰어다니는 사람의 모습을 잠깐 유령 내지는 유령과 비슷한 무언가가 아닐낀 생각하다가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 나서야 이 시간에 유령이 나타날리가 없다는 걸 확신한다.

"─폼포코양..?"

조심스레 이름을 불렀다.
#465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0:41:28
돌아왔다~~ 스킨케어함서 진행해야지~
#466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10:45:23
>>0

애송이에 멍청한 녀석이라니. 이 정령, 생각보다 입이 좀 걸다. 웨일스는 불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자기도 못해서 저 부른거면서."

소심하게 불만을 토로하고 주위를 고요히 바라보았다.
아직까진 초보 마술사라 큰 일은 못하고. 그럼에도 굳이 자신을 불러온걸 보면 뭐라도 할수있기 때문에 불러온 것일텐데, 문제는 웨일스가 머리굴리기를 싫어한다는 점에 있었다.
그리고 실패해도 일단 돌진한다는 점도.

"블래키는 뭘 할수 있어요?"

이리저리 엉켜있는 넝쿨 중에서 튼튼한 것을 고르며 물었다. 데려왔으니까 도움을 줄 의무는 있을테니까'
#46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45:55
>>462

카일은 기쁜 마음으로 이야기합니다.

올리브에게 가서 제안해보도록 합시다.

>>463

유진은 혀를 깨물며, 덜덜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고 합니다만... 쉽지 않군요.
계속해서 몸이 떨리고, 알 수 없는 공포가 몸을 잠식시키는 것이 느껴집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습니다.

"...흐응, 참으로 별 볼일 없는 욕망에, 별 볼일 없는 사내로군요..."

"뭐, 상관 없지요. 이만 가서 '다음 놀이' 를 기다리도록 하세요. 더 대화할 가치가 지금 이 순간 사라졌으니."

그녀의 말이 끝나자, 유진을 무겁게 짓누르던 공포심이 사라집니다.
그녀는 지루하다는 얼굴로, 차를 천천히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무엇인가 생각났다는 듯이, 가방 속에서 포션을 한 병 꺼내어 건네어줍니다.

"아, 이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대신' 드리는 포션입니다. 쥐 인간들에게 특효약이지요.. 선물로 가지고 가심이 어떠신지."

"터전이 많이 망가졌을테니. 우후후... 부상자들도 많이 있지 않겠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마칩니다.
아무래도, 더이상 대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군요...
#46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49:25
>>464

세이지가 조심스럽게 폼포코의 이름을 부르자, 폼포코는 휙 하고 고개를 돌려, 빵실! 웃고서는 도도도, 세이지를 향해 걸어옵니다.

"안녕!"

"헤헤..."

그리고 쓰다듬어 달라는 듯, 머리를 바짝 들이밀며 가까이 다가와 폭 안기는군요.


>>466

웨일스가 소심하게 불만을 토로하고 주위를 고요히 바라봅니다.
그러다 뭘 할 수 있냐는 말에는...

"순식간에 저 절벽 위로 뛰어 갈 수 있지. 그러면 네가 버려지잖아."

뭘 그런 당연한 것을 묻냐는 듯 말하면서, 튼튼한 넝쿨을 고르는 웨일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는 한참 그 넝쿨의 상태를 바라보더니.

"...나무는 탈 줄 알아?"

그렇게 말하면서, 높게 솟아있는 나무를 바라봅니다.

"이 넝쿨을 나무에 던지고, 나무 쪽으로 올라가서, 저 위에 있는 '바람개비 열매' 를 타고 절벽 너머로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꾼. "

그렇게 말합니다.
한번 식물 마술을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469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10:49:37
>>467

좋아, 거의 다 됐다! 이번엔 올리브에게 가서 제안해보자
나는 올리브의 번호를 찾아 연락하며 지금 만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 그런데 인원을 다 모으면 그 다음은 어쩌지? "

교수님에게 말하면 되는건가?
#470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0:49:47
>>0
브로디 픽트먼, 그런 이름이군요.
유즈리하는 기억해둔 뒤 말을 꺼내었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 그 픽트먼과 마주친 것이어요."
"확실히 그 말대로 케이크를 즐기고 있더군요. 신성한 입학식 날, 비어있는 교실 안에서. ...담배와 함께."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선 불편해진듯 유즈리하의 눈썹이 살짝 비틀렸다.

"묻겠사와요, 그것이 유즈리하가 모르는 이 학원의 상식인가요?"
#471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0:51:16
>>0

구토감이 몰려온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한다.

"잘 들어, 멍청아."
"너의 놀이는 그 별 볼일 없는 사람들에게 방해 받을거야. "

포션을 손에 쥐었다.

비틀거리며 이바 선생님에게 향한다.
#472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10:55:01
>>0

"안녕하세요? 여기서 뭐..."

땡땡이 치고 있는 자신이 할 말은 아니지만 튤립 정원에서 나비를 쫒고 있는 폼포코의 모습은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조심히 마주 인사를 하고, 여기 있던 이유를 물으려던 세이지였다.

우왓. 폼포코가 안기는 바람에 몸이 크게 휘청거려서 버티느냐고 말 잇지 못하긴 했지만.

"여기서 뭐하세요? 리들리양이나 프레이야양, 앨리스양은 어쩌고요?"

넘, 넘어질 뻔했다! 버텨낸 나 장하다!
세이지는 머뭇머뭇 주춤거리며 손을 올렸다가 천천히 폼포코의 머리 위에 올린다.
#473◆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55:59
>>469

카일은 올리브에게 지금 만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 좋아요, 지금 가겠어요. ]

흔쾌히 수락하는 답장이 오고 , 곧이어 어쩌지? 라는 물음에는 채프먼이 이야기합니다.

"교무실로 가서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될거야. 다섯명 다 같이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겠다."

"카일, 네가 클럽장이지?"

>>470

유즈리하는 브로디의 이름을 기억해 둡니다.

그리고, 유즈리하의 눈썹이 살짝 비틀리자, 플로렌스가 흐응, 하는 소리를 냅니다.

"뭐, 상관 없지 않나? 개인의 일탈 정도는. 담배를 권유하는 것도 아니고,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피운 것도 아니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하는 큰 일탈도 아니니."

"...교수님들도 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허락한 것 같은데. 다소 권력이 있으니까, 픽트먼 가문은."

아무래도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것 같군요.
자신들이 이 정원 안뜰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 것이나, 브로디가 케이크 클럽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 플로렌스가 뒤에서 기웃거리고. 쿡쿡 웃으며 말합니다.

"내가 가서 좀 혼내줄까? 응? 말해봐, 네 욕망이 뭔지... 기꺼이 장난감이 되어줄테니."
#474◆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0:58:52
>>471

유진은 이바 선생님에게로 향합니다.

이바 선생님은 여전히 교무실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군요.
유진이 온 것을 알아차리고, 부드러운 미소로 반겨줍니다.

"유진, 이번에도 찾아왔군요. 무슨 일인가요?"

>>472

폼포코가 안기자, 세이지는 휘청거리며 간신히 버텨내는데에 성공합니다.

"으음... 나비, 쫓고 이써써."

"헤헤.."

머리가 쓰다듬어지자, 폼포코는 기분 좋게 웃습니다.

"이짜나."

"같이 더 마는 나비 보러 갈래?

폼포코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천진난만하게 유혹하는군요...
#475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1:02:53
>>0
플로렌스에게 받은 포션을 선생님께 건넵니다.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실망하셔도 좋고, 혼내셔도 좋습니다."
"이 포션을 쥐 인간들에게 갖다 주실 수 있나요?"

"저 때문에 그들의 터전이 파괴되고 부상자도 많이 생겼어요."
"죄책감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하수도에 들여보내달라거나 쥐 인간들과 접촉하게 해달라는 요청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는 친구에게 받은 포션입니다. 쥐 인간들에게 주면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왜 그들을 믿을 수 없는 자라고 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신다면 분명 그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그러니 저 역시 그들을 믿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것과 구하는 것은 다른 것 아닙니까?"

요청!!!
#476라우라 - 진행(ttJoa9Px0m)2025-12-07 (일) 11:02:57
>>0 >>176
라우라에게 이 모든것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폭풍우가 잔에 갑작스래 쏟아져도 물은 흐르듯이, 라우라의 안에서 넘치듯이 원했던것들이 조각되어 나왔다.

그런 라우라는 자신의 흉터를 만지는 눈앞의 소녀를 작고 안타깝게 쳐다본다.
그러면서 라우라는 홀린듯이 말했다.

"<spo>■■■ ■■■■요. 그 대가로 저■ ■■의 ■■가 ■■■■요.</spo>"

그렇게 말한 라우라는 자기 자신도 놀란듯이 화들짝 놀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었으니까.

"죄송해요. 제가 실언을 한 것 같아요."
#477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11:03:05
>>0
나비?

"나비요?"

생각과 발언이 일치해버렸다. 물론 나비가 많기는 하지만.. 이시간에? 세이지는 의문이 깊어졌다. 거기에 세이지는 이렇게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랐다.

모든 사람들한테도 통용되지만 말이다. 퐁퐁 두드리듯 폼포코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던 세이지가 정원의 나비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그럴까요?"

세이지는 폼포코의 유혹에 넘어가기로 한다.
#47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03:30
무서워요 안아줘요(??)
#479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1:03:38
>>476 나메 칸 위에 3번째 버튼을 누르면 함수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480◆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03:57
라우라주 반갑습니다~~
#481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03:59
흑 스포 나빠
#482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04:08
라하~
#483라우라 - 진행(ttJoa9Px0m)2025-12-07 (일) 11:04:23
>>0 >>176
라우라에게 이 모든것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폭풍우가 잔에 갑작스래 쏟아져도 물은 흐르듯이, 라우라의 안에서 넘치듯이 원했던것들이 조각되어 나왔다.

그런 라우라는 자신의 흉터를 만지는 눈앞의 소녀를 작고 안타깝게 쳐다본다.
그러면서 라우라는 홀린듯이 말했다.

"
■■■ ■■■■요. 그 대가로 저■ ■■의 ■■가 ■■■■요."

그렇게 말한 라우라는 자기 자신도 놀란듯이 화들짝 놀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었으니까.

"죄송해요. 제가 실언을 한 것 같아요."
#484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04:51
아 그리고 캡틴에게 웹박 보냈어
#48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05:30
웹박 확인했습니다~ 호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로군요...
#486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11:05:57
>>0

"와 아 진 짜 좋 은 방 법 이 다"

이 개는(어느새 웨일스는 블래키를 불신하기 시작했다) 안전이라는 단어를 알긴 아는걸까?
하다못해 놀이터에 있는 애들 놀이기구도 요즘은 안전바가 탑재되어 나오건만.

"블래키는 정령이라서 다행이에요."

사람이었으면 이미 옛날옛적에 감빵에 들어갔을 테니까.
웨일스는 마음 속으로 블래키를 마구마구 주물거리는 상상을 하며 덩쿨 세개를 골라 꼼꼼하게 엮어 마술로 강화한 뒤 단단해져달라고 일곱번 정도 빌었다.
그리고 블래키가 말하는 나무로 걸어갔다.

"아동강제노동죄도 추가..."

범법정령 블래키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블래키의 말대로 넝쿨을 나무에 던지고, 올라가고, 바람개비 열매까지 도달한 뒤 마력을 담아 열매를 톡 건들였다.
#487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06:16
캡틴이 본 것 나에게도 보여달라(안됨)
#488유즈리하 - 진행(wjEY18WwwO)2025-12-07 (일) 11:08:31
>>0
"하아. 그런가요."

유즈리하는 짧게 말하고서는 찻잔을 들어, 가볍게 흔들어 한모금 마셨다.
결국 권력인 것이군요. 뭐, 좋아요. 알기 쉬우니까 오히려 좋네요. 높은 사람들의 생리란.

"필요 없사와요, 광인의 도움따위."

그리고는 흥, 소리와 함께 고개를 돌려. 플로렌스의 관심을 쳐내듯 말했다.
...그나저나 방금 이야기에서 장난감은 소녀의 쪽 아니었나요? 정신 없는 여자네요. 아무래도 좋은 것이지만.

"그러고보니, 이 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당신들의 조합은 솔직히 말해서... 하나도 안 어울리는데 말이에요. 명가끼리의 사교회... 뭐 그런 것인가요?"
#489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1:09:10
>>458 앗 그런데 방금 뒤늦게 떠오른 것이지만...
유즈리하에게 '피지컬' 을 대신할 수 있는 친구가 하나 붙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네요
앞으로의 전개에... 참고?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드려봐요!

제쪽에서도 항상 감사합니다! 'v'
#490자라주(b8nHVUDAGu)2025-12-07 (일) 11:09:33
저녁을 먹고 오려고 했는데 왜 벌써 8시..?
#491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10:05
자하~
#492카일 - 진행(1Rr3xAer5m)2025-12-07 (일) 11:10:30
>>473

저요? 제가 클럽장 이요?
또 다시 눈이 핑글핑글 돌기 시작한다
ㅎ지만 카일 해야한다. 해내야만 한다!
본인이 원해서 만든 클럽 아닌가

" 응! 내가 클럽장 할게 .. "

올리브와 엘리에게 교무실로 와달라고 부탁한 나는
제리와 체프먼을 이끌고 교무실로 향했다

직접 클럽을 만드는데 성공하면 그 다음 활동은 역시
피닉스를 찾아보는 것 이려나
#493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1:11:18
자하
#494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11:54
캡하캡하
자하자하
#495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1:12:54
헉 라우라주 자라주 어서와요~ 오랜만이에요!
#496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13:17
고등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동아리 할때 누가 동아리장을 할지 가위바위보로 정했지
물론 진 사람이 동아리장이야
아무도 권한은 없고 책임있는 자리를 원하지 않았거든
#49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13:30
>>475

유진의 말에 이바는 진지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유진... 따라오도록 하세요."

유진을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이바를 따라 간 곳은, 유진의 기숙사입니다.
그곳에 들어간 뒤, 이바는 유진을 기숙사 침대에 앉히고, 자신은 의자에 앉은 뒤에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어나갑니다.

"유진. 쥐 인간에게 어째서 그렇게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건가요?"

"쥐 인간은 아카데미의 어둠 속에서 숨어 사는 '배신자' 들이에요."

"그들은 아주 오래전... 아카데미에 역병처럼 나타나 아카데미를 휩쓸고,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했으며"

"많은 학생들을 죽음으로 이끌었죠. 이는 아주 슬픈 사건이에요."

"그들은 상대의 등 뒤에 칼을 꼽는 배신자들. 절대 용서해서는 안되는 자들."

그리고, 탁. 하고 포션을 유진의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유진. 나 이바 교수의 이름으로 일주일간 나가는것을 제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반성하도록 하세요."

"반론은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이바는 그렇게 말을 마치면서 기숙사 문을 닫고 나가버립니다.
아직 배우지 못한 것을 토대로 이런 처사라니, 너무하지 않은가요.

>>476 >>483


자신을 작고 안타깝게 쳐다보는 시선에 의아하다는 듯, 소녀는 붉은 눈동자를 불태우며 가만히 라우라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ㅡ

"...그것이 당신의 욕망이라면, 기꺼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흉터를 매만지던 손을 거두고, 뺨에 입을 가벼이 맞추어줍니다.

"나는 지금부터 당신의 ■■가 ■■■■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씩, 웃는 그녀는 곧이어 뒤돌아, 다시 자리에 앉고서는 차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럼, 기념으로 같이 차라도 마시지 않겠어요? 이야기나 하면서 말이죠."

"소녀는 당신에게 아주 큰 흥미가 있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498자라 - 진행(b8nHVUDAGu)2025-12-07 (일) 11:15:06
#499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17:03
쥐 인간 같은게 있다-존재 할리가 없다 그래-그래
#500◆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18:36
>>477

세이지의 말에 폼포코는 기쁜 듯 웃으면서, 도도도 뛰어가며 정원의 안쪽으로 향합니다.

"이쪼기야!"

"헤헤..."

그렇게 세이지와 폼포코는, 정원의 안쪽으로 계속해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곧이어 . . .


장미가 무성하게 피어있는, 장미 화원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나비는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그 때, 폼포코가 무엇인가를 작게 중얼거리더니 ㅡ

폼포코의 토끼 잠옷 안쪽에서, 수많은 형형색색의 예쁜, 마치 보석과도 같은 나비들이 새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와아! 와아!!"

폼포코는 잔뜩 신나서, 폴짝, 폴짝 장미 화원을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486

웨일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 이야기하고, 그러자 블래키가 괜히 당신의 엉덩이를 꽉 깨무는군요.
조금 따갑습니다...

웨일스는 덩쿨 세개를 골라 꼼꼼하게 엮으며, 마술로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마력이 몸을 타고 흘러, 덩쿨에 담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공한 것 같군요.

곧이어 넝쿨을 나무에 던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한참을 올라가, 마침내 나무의 끝자락에 도착했을 때에 보이는 것은, 바람개비 열매.
도토리를 닮은 그 열매는 제법 거대합니다. 크기가 웨일스의 키 보다 크고, 제법 넓어 충분히 붙잡고 탈 수 있어 보이는군요.
그 열매의 끝자락에는 마치 낙하산처럼, 은행나무 잎을 닮은 잎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마력을 담아 톡, 건드리자 그것은 천천히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이봐, 이제 그걸 꽉 붙잡고, 마력을 흘려 넣으면서 절벽 너머로 가보자고."
#501유진 - 진행(lO0tSTpWeK)2025-12-07 (일) 11:20:18
>>0
아주 오래 전.
그들의 조상은 분명 나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오래 전이다.
그들의 후손이 과연 그 죄를 짊어져야할 필요가 있을까?

자신의 선조가 죄인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반성해야한다는 것은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선조의 악행으로 후손 역시 당해야한다는 것이 옳은 것일까?

"..."
"?"
"근데 나 왜 외출금지 당한거임?"
"일사부재리 어디감?"
"나 분명 하수도 들어간 것과 쥐 인간 만난 건 구두경고로 끝났잖아."
"난 그냥 포션 하나만 구했고 그들에게 줄 수 있냐 물어본 게 끝이잖아."
"..."

"에휴..."

유진은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잠은 오지 않았다.

스스로의 머리를 만져본다.

"처음에 교수님이 머리를 만졌을 때는 당황스러웠는 데..이젠 쓰다듬이 없으니 허전한걸?..."

"...잠깐, 나 일주일 간 방 밖으로 나가는 거 금지 당한 건 아니겠지?"
"그냥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만 금지 당한 거겠지?!"
#502세이지 - 진행(JryQ0UqCti)2025-12-07 (일) 11:24:55
>>0

폼포코의 뒤를 따라 세이지는 걸음을 옮긴다.
정원의 안쪽, 더 안쪽까지.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다. 근력은 없어도 체력만큼은 풍부한 세이지가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쯤 장미가 만발한 정원에 도착하자 세이지는 장미의 압도적인 향연에 숨막히는 기분을 느꼈다.

그런데, 튤립 정원과 다르게 나비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

".......이게.."

감탄, 혹은 경탄. 또는 놀람. 어느쪽이든 세이지는 걸음조차 멈추고 홀린 듯 폼포코에게서 퍼져나오는 나비들이 장미 정원을 가득 메우는 광경을 지켜봤다.

"폼포코양의 마술인가요?"

수많은 나비들. 한번도 본적없는 색깔과 본적 있는 나비들까지. 셀수도 없는 나비들과 그 나비들을 따라 뛰어다니는 폼포코의 모습까지.
세이지는 잠깐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본다.
#503라우라 - 진행(ttJoa9Px0m)2025-12-07 (일) 11:27:29
>>0 >>497
라우라는 순식간에 이루어진 관계에 당황하며 안절부절히, 그러면서도 차를 마시자는 말을 거절도 못하고 앞에 앉는다.

"저... 그 취소는... 안되나요? 어째서인지 말이 나와버린거라."

라우라는 그러면서도 진심이 아니었다. 라는 말은 하지 못한다.
몸짓에서는 이 관계의 지속에 대한 불안도, 정말로 취소해버릴까봐에 대한 불안도 담겼다.
#504웨일스-진행(VfNdHQHm7W)2025-12-07 (일) 11:32:47
>>0

안죽고 잘 돌아가게되면 교직원 분들께 말해 교내곳곳에 전단지를 붙일 생각이다.
[범법정령 블래키/죄목:밭 훼손, 무단침입, 미성년납치, 강제노역 포함 7개의 죄목이 있음으로 목격 즉시 피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생각해도 잘 적었군.'

놓치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열매에 타고올라 붙든 뒤, 마력을 흘려넣으며 매끈한 표면에 이마를 붙였다.
마력을 머금은 열매가 붕 뜨는 것을 느끼며, 눈을 꼭 감고 마력펌프기계가 된 것 마냥 마력만 죽어라 퍼부었다.

"브브브브브블래키 저저저저저저지금 제제제대로로로 가가가고있는거거거 마마마마맞죠!!!"

절벽 너머에 도착하면 제대로 받아줘야해요으아아아아!
#505◆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37:26
오늘. .진행은 . . . 정말 죄송하지만 여기까지...
사유 : 당분이 필요해서 핫초코 사왔는데 성대하게 엎고 레스 날려먹음... 훌쩍
#506자라주(b8nHVUDAGu)2025-12-07 (일) 11:37:48
아이고 캡틴! 빨리 뒷처리해! 끈적끈적해진다!!!
#507◆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37:55
그래도 금요일 4시간 토요일 6시간 오늘 4시간 총 14시간 진행했으니 봐주실거죠 . . . ? (필살반짝이는눈)
#50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38:12
이게 무슨 소리야 얼른 키보드부터 살려!!!
#509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1:39:07
아이고 벌레꼬이기 전에 빨리 정리하셔야겟어요ㅋㅋㅋ
#510카일주(1Rr3xAer5m)2025-12-07 (일) 11:39:40
진행후기!!!!!

별밤 아카데미 마법생물 관찰 클럽 개설!!!!
감동적인 첫 성과!
카일 힘내다!

사실 단점인 자기혐오가 많이 어필 안되는 것 같아서
이거 이렇게 해도 되나 걱정할 때가 많은 편 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카일이 나름 죽을둥 살둥 노력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511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39:45
이런 괜찮아 쉬어쉬어
#512◆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39:51
흑흑 다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 뒷정리 하고 오느라 늦은거니 저는 괜찮습니다.....
모두들 덕분에 이번주도 즐거운 진행 시간이었어요~~~ 잡담하면서 느긋하게 놀아볼까요 이제~~
#513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40:12
세이지주는 포카포카함을 제대로 즐기고 있지만 저기 다른 곳에서 펑펑 터져나가는 사건들을 보며

두려움(도파민)에 그만 떨고 있어
#514자라주(b8nHVUDAGu)2025-12-07 (일) 11:40:24
내일은 일상을 구해보고... 근데 자라는 아직도 입학식 파티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
#515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1:41:59
캡틴... ^_T 힘내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뭔가 굴러가기 시작해서 재밌었어요~
#516유진주(lO0tSTpWeK)2025-12-07 (일) 11:42:10
수고했어요 캡틴!
#517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42:20
앨리스는 악우같은 느낌으로 티키타카 해대고 프레이야한테는 세상 참한 후배가 되고 폼포코에게는........어 그냥 차분한 친우 느낌이 되고 있는 거 보고 세이지주 웃음

>>514 괜차너~~ 끌리는 느낌이 들면 캡틴이 호잇 타임워프! 해줄거야(?)

다들 수고수고했어
#518◆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43:46
>>513 후히히
과연 이 루트가 어떻게 적용될 것 인가 . . . .
뚜비깐띠뉴

>>514 우우웃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다담주에는 빠른 진행을 목표로 . . . !

>>515 다행이네요~~ (뽀담) 다담주 진행때도 더 재밋는 진행으로 보답해야만 , , , ,

>>516 고맙습니다 유진주~~~~
#519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1:43:59
아 근데 진행한거 주욱 훑어보니까 웨일스가 하는 말의 절반이상이 개소리구나 아이고야
#520자라주(b8nHVUDAGu)2025-12-07 (일) 11:45:21
아냐 나도 제대로 참여를 안한 것도 맞으니..!
#521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47:22
>>518 난 나비효과를 정말 좋아해.......
사실 폼포코 마술(같은)을 보게 되서 좋음
#522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47:41
진행 후기

진행 하고 있는데 위에 다른 사람 진행 레스에서 플로렌스가 사탄숭배자보다 더 위험한 '파멸'이니 하수도에서 학살이니 이러고 있어

라우라 괜찮은거 맞아?
#523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49:08
라우라주의 라우라 친구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험난하도다
#524◆DkMwM.oX9S(guCkpHSoxO)2025-12-07 (일) 11:49:42
>>519 하지만 그런 캐릭터가 성장하는거야 말로 진정한 미식 . . . .

>>520 흑흑,,, (마구뽀담!) 다담주에는 같이 즐겁게 놀아봐용~ 빠른 진행을 목표로 메모해두겠습니다...

>>521 우히히 저두요~ 하 이 진행 풀어드리면 세이지주가 좋아하시겠지...
분명그럴거야... 매콤한맛...(?)

>>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괜찮죠~ (마구뽀담!)
#525라우라주(ttJoa9Px0m)2025-12-07 (일) 11:52:44
추가적인 질문
라우라가 한 행동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라고 했는데 어떤 걸 예상했을지?

웹박에 적혀 있던 다른 욕망들에 대한걸 말하거나 도망치거나 같은 것 이었으려나?
#52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1:53:16
>>524 ㅎㅎㅎㅎㅎㅎㅎ!!!!
나비효과 조 아 용
이 진행 이후로는 피폐한 매운맛의 향연이겠지?
#527유즈리하(wjEY18WwwO)2025-12-07 (일) 11:57:33
situplay>8511>534

별밤 아카데미의 기숙사― 그 안쪽의 방.
유즈리하는 새벽에 내리앉는 은은한 달빛을 조명삼아 받으며 자신의 책상 위에 펼쳐진 물건을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줄지은 체크 무늬와 흑백의 32개 기물.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자그맣게 쓰인 메세지쪽이 훨씬 유즈리하의 눈에 띄었다. 기다란 속 눈썹 아래의 보라빛 눈이 가늘어진다.

"우리 함께 세상을 정복하자!"

" 헤에, '세상을 정복' 이라..."

키득, 하고 그 아이는 웃었다.
짧게 쓰여진 그 한줄처럼 익살맞은 웃음이었다.

"고민해보겠사와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소녀를 「체크메이트」 해야겠지만..."

유즈리하의 손끝이 움직여 체스 판 위의 기물 하나를 들어 가져왔다.
Queen―
언제나 판도를 결정하는 것은 그것이었을테다. 유즈리하는 그것을 뺨에 가볍게 가져다 대었다.

"어디에 계신 어떤 분이신지는 몰라도,"
"분명 그정도 기개는 갖고서 이 고귀한 유즈리하에게 선물을 보낸 것이겠죠? 아후훗!"

그렇게 꿈의 아이는 이름 없는 선물을 수취했다.
#528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1:58:31
정주행 중에 한참 뒤늦게 발견해서.... ^_T... 면목없습니다 (무릎꿇)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스다! 와아~
#529◆DkMwM.oX9S(Y2bHswDEYS)2025-12-07 (일) 11:58:41
>>525 네 마자요~ 주로 "말씀하신 비설 관련 쪽" 을 예상했었는데, 즐거운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네요~

>>526 어쩌면
지금부터일지도...(?)
#530세이지 - 수업 (15)(JryQ0UqCti)2025-12-07 (일) 11:59:49
"이거 좀 위험한데..."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그런 위험한 음식이 왜 학원 식당에 존재하는거지? 아니 그보다, 그걸 먹을 수 있는 학생이 있다는 걸까? 세이지는 책상에 엎어진 채 쓰린 속을 부여잡고 책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531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2:01:02
>>529 헉 뭣이라? 사실 폼포코가 사탄숭배자였다던가? 플로렌스는 연막이고!(??)
#532페이튼 - 수업 (13)(N.SAYKRYVC)2025-12-07 (일) 13:02:15
합격! 합격이다! 야호! 합격이다!

...그렇게 페이튼은 피곤에 지쳐 휴일의 기숙사에서 하루 종일 꼬박 자 버렸고, 늦은 저녁에 깨어났을 때는 시험에 합격한 것까지 꿈이었던 것 아닌가 하는 근거 없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다행히 침대 맡에 놓아 둔, 비둘기가 물고 온 쪽지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삶이 온통 꿈인 게 아닌 이상에야 이 역시도 꿈이라 할 수는 없겠지.

일단 페이튼은 증인을 만들어 두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합격 증서의 사진을 찍어 왓츠앱으로 어머니에게 보냈다...

지금 페이튼에게 진짜 고민은 따로 있었다. '이런 시간에 일어나서 뭘 하지?' 습관에 따라 책상으로 가서 책을 몇 쪽 읽었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이럴 기분이 아니었다.
며칠 동안 똑같은 생각만 하느라 수고한 두뇌를 스트레칭해 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 '분위기 환기' 말이다.

풍덩─.

저 멀리 정원수 사이로 달빛이 낮게 떠오른 하늘을 바라보며, 페이튼은 체육관의 풀장에서 가볍게 하늘하늘 헤엄쳤다.
수영복 위에 덧대 입은 비치 가디건이 물고기의 지느러미처럼 물 속에 부드럽게 일렁였다.
#533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3:02:41
외출 끝~ 오늘 진행 수고하셨어요!!!
근데 심상찮은 떡밥이...? o.o 머스트 정주행이다 이거...
#534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3:10:49
348 자캐는_시간이_약이라는_말에_동의하는가_반대하는가
시간이 약이라도 삼키는 노력은 필요하다.

610 마트에_간_자캐의_장바구니엔_무엇이_담겨있는가
우유, 과일, 과자, 홍차... 요즘은 기숙사 생활이라서 요리를 만들 일이 없다 보니 식재료의 비율은 낮아진 편

421 갑작스럽게_비가_내리기_시작했는데_우산이_없는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모자 말려야 하잖아! 라고 불평하지만 크게 당황하지는 않겠네요

페이튼 미첼, 이야기해주세요!
#535웨일스-수업(VfNdHQHm7W)2025-12-07 (일) 13:11:39
[...한 이유로, 식물마술은 식물 자체의 물리적인 강화도 가능하나 더 나아가서는 식물의 특정 효과만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한 효과란, 식물 자체의 영양소나 성분일 수도 있고, 외형적 특징을 극대화...]

"이거 아무리봐도 기초에서 나올 법한 내용이 아닌데?"

웨일스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책을 덮었다. 중간고사 범위에 속하는 범위라 일단 읽긴 했는데, 이게 맞아?
이제 막 기초를 뗀 초보가 보는 책에 대체 무슨 내용이 실려있는 건지. 아직 웨일스가 할수 있는 것은 이미 자란 식물을 움직이는 것(웨일스의 의도대로 잘 움직일 확률이 적긴 하지만)과 짧은 시간 동안 단단히 강화하는 것 뿐이었다. 그 외에는 마력을 에너지로 전환해서 활력을 주는 것 정도?

"...이게 기초식물마술로도 된다고?"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선인장의 가시를 마력을 담아 톡 건들였다.
#53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11:57
모하~
#537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3:13:02
세이지주 웨일스주 좋은 저녁이에용
#53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14:03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진단 돌렸는데 나온 것
있는 사람들 이거 답 내놔
오랜만읮썰도둑이다
#539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16:16
>>538 암만봐도 사망플래그잖아요... 희생되기 전의 한마디같은
#540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17:14
>>539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하지만 클래식이라서 맛있잖아ㅋㅋㅋㅋㅋㅋ
#541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3:17:28
>>538 와 입안에서 감칠맛이
#542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19:21
ㅋㅋㅋㅋㅋㅋ다들 도파민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군......
대서사시의 후반에 들었을 때 저기에 해당되는 대사 딱 치고 후방에 남는 시츄에이션
못참지
#543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20:09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마미루당함)
머 이런상황이자나여ㅋㅋㅋㅋㅋ
#544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2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말하니 또 그래보이긴 하네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맛있지 않니..... (억지)
#545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25:13
세이지는 저때 어떤말을 할지 알려주시죠(진지
#54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26:51
썰도둑은 썰을 먼저 던지지 않음!
다만 훔칠 뿐(철컥)
#547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29:29
>>538 흠 웨일스의 경우를 생각해봤는데 워낙 철딱서니없이 다니는 놈이라 (? 잘 매칭이 안되네요 (?
#54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32:17
웨일스 같은 애가 딱! 각성해서 딱! 멋있게 로판의 순수한 도움 캐릭터가 은은하게 보다가 활짝 웃으며 어! 막!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데!
#549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34:10
웨일스는 섭남포지션이죠 (?
섭남중에서도 3남? 4남? 정도 되는(?
항상 강아지상천진순수후배남캐는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광탈하잖
#550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34:59
하지만 나중에 나올 가능성도 있잖수~~
#551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35:53
그땐 엉엉 울면서 바짓가랑이잡고 매달리겠지... (웨일스:아오
#552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3:37:20
페이튼주랑 모두 어서와요~ 별하~ 'v'
#553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38:55
유즈리하주도 안녕하세요 ;>
#554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3:43:19
>>551 아니ㅋㅋㅋㅋㅋㅋ하 근데 기여워

유하~~
#555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3:48:24
유즈리하주도 쫀밤이에요! ^o^/
잠깐 편의점 다녀 왔는데 안 추워서 깜놀...
#556웨일스주(VfNdHQHm7W)2025-12-07 (일) 13:53:25
저두 좀전에 롱패딩입고 나갔는데 땀이나더라구요 ;^;; 이래놓고 내일 출근할 땐 또 엄청 춥겠지....
#557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3:55:18
추울때 있고 아닐때 있어서...
날씨... 잘 봐야겠더라구요... ^_T
그런데 방은 또 얼어붙을거같구....
#558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4:00:38
세이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_쓰는_이모티콘
! 그 뭐지.. 거꾸로 뒤집혀있는 웃는얼굴 이모티콘 자주 쓸것 같음. 돈마인(뒤집어진 웃는 이모지) 이런식으로.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 무한 로딩으로 말의 의미를 해석함. 사랑한다는 건 친구로서? 사람으로서? 하고 머리 대차게 굴리다가 고개 끄덕임.
....암튼 그럼.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 나왔다. 극후반부 희생씬 대사!!
"당신의 옆에 저를, 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같은 뉘앙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59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4:01:50
더워서 한꺼풀 벗는 한이 있더라도 옷은 따숩게 입고 나가는 쪽이 옳을 듯
#560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4:05:54
>>543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생각해 본 건데 페이튼의 이후 성장을 살짝 스포하는 거긴 하지만
자폭 직전인 빌런을 붙잡은 상황에서 뒤돌아보면서, "네가 어디에 있어도, 내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속삭인 뒤에 그대로 블랙홀을 소환해 감쪽같이 사라지는 전개가 생각나네요 ^q^...
#561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4:07:19
>>560 여기서 우셔야합니다 하고 작화진이 갈려서 만들어내는 명장면이겠는데~~
#562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4:10:54
>>561 안심하세요! 페이튼은 연플을 겪을 일이... 없으... 풀썩
#563유즈리하주(wjEY18WwwO)2025-12-07 (일) 14:14:07
맛있겠다... 아이스크림... ^_T 어서 밥 먹고 먹어야...

>>560 헉 머죠 이 영상지원... 이 세 줄로 머릿속에서 PV 연성 했습니다....
#564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4:14:41
>>562 아직 포기하지 않아도 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진행은 초기고 스레도 초기라구~
#565페이튼주(N.SAYKRYVC)2025-12-07 (일) 14:16:39
>>564 키... 킹치만... situplay>8511>674(29번)의 이유로 '기대를 안 하는 게 편하다'는 진리를 깨달아 버렸는걸요...! (?)
#566세이지주(JryQ0UqCti)2025-12-07 (일) 14:21:28
원래 이런 곳에서 안생겨요~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생긴다는 진리도 있지~~ 일단 즐겨 페이튼주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는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카!
#567유즈리하주(gOOjJOoJyK)2025-12-07 (일) 14:39:23
유즈리하의 오늘 풀 해시는
마법에_걸려_세상의_많은_사람들이_자캐를_좋아해주는데_자캐가_소중히_여기는_사람들만이_자캐를_싫어하게_된다면
자캐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어라? 아직 그다지 없으니까 이득 아닌가...? ^_T....

자캐가_공포영화를_보다_귀신이_나왔을_때_반응
옆에 사람있으면 꺄꺄 거리면서 일부러 들러붙을거같고...
혼자 있으면 비웃으면서 볼 것 같네요!

자캐의_공포영화포지션을_정해보자
재수없이 굴다 죽는 포지션... 아닐지!
혹은 적어도 샤이닝의 쌍둥이 꼬마처럼 반짝 조연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v'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랜만에 진단진단~ 코인벌이~
#568페이튼주(cNoCl7lgSW)2025-12-08 (월) 03:51:06
332 자캐는_시험_며칠_전부터_시험공부를_시작하는가
공부 자체는 매일매일 하고 있어요. 효율적인지는 차치하고...

447 극한의_상황에서_죽음을_예감한_자캐가_가장_먼저_떠올리는_것은
조금 더 발버둥쳐 볼 방법.

52 자캐는_수업시간에_집중하는_편_vs_딴짓하는_편
집중! 집중! 초집중!

페이튼 미첼, 이야기해주세요!
#569◆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04:51:55
좋은 오후입니다~
#570◆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08:04:53
#571◆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08:29:20
그리고 이건

진 행 기 록 표 에 요

https://share.evernote.com/note/ccaa9418-d416-2bb8-9162-d95d7650bf91


깨꼬닥
#572◆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08:34:47
situplay>8511>480

그리고 이벤트도 같이 진행기록표 끝에 넣어두기로 했답니다
이제 이벤트도 자주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위키요정님과 정리요정님도 모집중이라는 사실...
#573웨일스주(opvJgy4efK)2025-12-08 (월) 08:44:18
아하 위키문서는 아직 안만들어진거였군요 확인했어요~
주말에 시도해보든 해야겟네요 ;D
#574◆DkMwM.oX9S(29wLQzU37C)2025-12-08 (월) 08:55:22

웨일스주... 고맙습니다...(눈물줄줄) 넘 무리는 마시기...
#575요안나주(ChkuyHQirS)2025-12-08 (월) 08:59:00
으아악 어제를 통채로 날렸잖아!!
#576웨일스주(opvJgy4efK)2025-12-08 (월) 08:59:23
시도는 하겟지만 될지안될진 몰라요.. 왜냐면 저도 스레디키는 처음이기 때문 (?
희희 구럼 전 운동갔다올게용 ;>
#577◆DkMwM.oX9S(cRA5SIvS5y)2025-12-08 (월) 09:07:50
요안나주 반갑습니다~~~ 어젠 잘 쉬셨나용??

>>576 괜찮습니다 안되더라두,,, 그니간 넘 무리하지 마시기~ 고맙습니당...(뽀담)
운동 조심히 다녀오셔요~~~
#578요안나주(ChkuyHQirS)2025-12-08 (월) 09:09:54
>>577 잠을 자도자도 피곤한 기분!
#579요안나 - 수업(48)(ChkuyHQirS)2025-12-08 (월) 09:15:43
"불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연습."

우선 손가락 끝에서 타오르는 촛불의 형태— 불꽃 본연의 모습으로 피어오르도록 한다.

그 다음으론 간단한 가공. 불을 실 형태로 얇고 가늘게. 기둥 형태로 넓고 굵게도 해본다.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구나..."

평생 운용해오며 고정된 불의 형상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었다. 굵기나 넓이정돈 조절이 되어도 공 모양처럼 아예 다른 형태는 힘든 모양이다.

허나, 이 정도 형태변환도 진전은 진전. 계속 연습해나간다면 자유롭게 바꾸는 것도 꿈은 아니겠지.
#580◆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1:15:38
저도... 오늘도 유달리 피곤한... 엇재서...?
#581유진주(AqxMKi1UDW)2025-12-08 (월) 11:16:07
뭐야 기숙사 방 외출 금지야?!
선생님 수업은요!!
#582◆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1:20:50
후히히 유진에게는 따로 준비해둔 하수도 시나리오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수업은... 자습으로 대체한다(?)
#583유진주(O5fES/q6Vu)2025-12-08 (월) 11:21:52
유진은 기숙사 방 외출금지다.
기숙사 방 한켠을 빌리는 애들이 있네?
'자기' 기숙사 방에서 나오지 말라는 말은 안했으니...
#584세이지주(ZEdSwXHlrq)2025-12-08 (월) 11:34:51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파들파들)
#585◆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1:37:56
외출금지령을 어기면 이번에야말로 큰 일이 일어날지도 , , ,

세이지주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셧어요 , , , (뽀담)
#586라우라주(cAoEoqbxOm)2025-12-08 (월) 11:54:18
>>538
저 한테서 멀어져 주셨으면 좋겠어요
#587◆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1:55:53
라우라주 반갑습니다~
라우라우라우라야....
#588페이튼주(cNoCl7lgSW)2025-12-08 (월) 12:01:59
위키 만들기 해 보려곤 했는데 요즘 반달이 심하대서(그것 때문에 가입도 빡빡하구) 좀 걱정스럽긴 하더라구요... u.u

>>586 아 맛있다 오자마자 맛있다
#589◆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2:08:43
페이튼주 반갑습니다~ 마자요 좀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간 필요하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강요하는건 아니니 시간이 비면 만들어주신다면 감사드리는거고, 아니면 위키 없이 진행해도 괜찮으니 넘 무리하지는 마셧음 좋겠어용~
이게 다 제가 위키를 만질 줄 모르는 탓입니다.. 흑흑흑
#590라우라주(cAoEoqbxOm)2025-12-08 (월) 12:12:13
캡하 페하

라우라는 매우 부끄럼쟁이라 그래
#591페이튼주(cNoCl7lgSW)2025-12-08 (월) 12:16:34
>>589 무리는 아니구 위꾸하는 건 좋아하는데 혹시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봐서... 흐음.... oO
익명으로 사용 가능한 대안이 있나 살살 찾아 보려구요. 타 어장 둘러보니 독자 위키 굴리고 있는 경우도 이미 있는 거 같구

>>590 아.......맛있다.......이거다......감사합니다 공식
#592◆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2:18:14
부끄럼쟁이 라우라 귀여워...
라우라주도 귀여워.....

>>591 글쿤요 고맙습니다 페이튼주... 무한한 감사를....(꾸벅)
#593라우라주(cAoEoqbxOm)2025-12-08 (월) 12:25:48
어제 진행하니까 생각난게 있어서 추가적인 웹박 투척
한번 살펴보길 부탁할게 캡틴
#594◆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2:30:52
>>593 확인했습니다~ 이러면 좀 즐거운 의미로 복잡해지네요... 생각난 시나리오가 좀 있어서 메모해놓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595라우라주(cAoEoqbxOm)2025-12-08 (월) 12:31:41
문제 없이 통과되어서 다행이네
나야 말로 고마워
#596◆DkMwM.oX9S(lWJVRg5Y4S)2025-12-08 (월) 12:32:57
아니에요~ 같이 만들어나가는 어장이니까요~
제가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도록 할게요 후히히
벌써부터 즐거운...
#597라우라주(cAoEoqbxOm)2025-12-08 (월) 12:38:43
후헤헤헤헤헤
도파민 오른다
#598◆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2:43:25
저두 도파민 마구마구 오르는 중~ 다담주 진행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용~
#599유진주(af4tDbT6Eu)2025-12-08 (월) 13:05:25
>>585
아아닛!! 교수님!!!
#600웨일스-수업(opvJgy4efK)2025-12-08 (월) 13:05:44
웨일스는 열심히 필기한 노트를 펼쳤다.
노트에는 열심히 졸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정체볼명의 선만 잔뜩 그어져있었다.

"..."

생각해보니 어제 수업 마치자마자 텃밭으로 튀어나가 밭일을 하고, 기숙사로 들어와선 에그인헬까지 만들어먹었다.
먹었던 것을 정리하고 샤워하고, 마지막엔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든 것이 대략 새벽 2시 반쯤. 어떻게봐도 과한 활동량과 부족한 수면양이었다. 그가 곤란한 표정으로 코끝을 긁적였다.

"노트... 보여줄 사람 없겠지."

애석하게도 같은 강의를 듣는 사람 중엔 친한 이가 없었다.
교과서의 수업진도와 노트에서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단어를 조합하며 결국 또 몸으로 때우기로 했다.
사각사각 하는, 듣기 좋은 필기소리가 울렸다.
컨디션관리를 제대로 하자는 교훈을 곱씹으며, 차분히 노트의 글자와 그림이 섞인 것들을 되짚어갔다.
#601◆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3:13:03
>>599 우히히

웨일스주 리하리하입니다~
#602유진 - 수업(af4tDbT6Eu)2025-12-08 (월) 13:26:46
이바 교수님에게 외출금지 처분 받은 지 12시간 째.
벽보고 말 걸기 놀이를 발명했다.
3시간 정도 말하다가 말할 거리가 떨어졌다.

"아아...."

"젠장할...."

"그냥 몰래 들어갈 걸..."

"아니 그냥 무시했어야했나..."

"사실 슬러지 괴물도 학교 밖에 나오면 교수님들이 처리해버렸을텐데..."

"..."

"그랬다면 쥐 인간들이 다쳤겠지..."

"선생님들에게 말해야하나?..."
"믿어줘도 문제 믿지 않아도 문제야."

"그 사이코는 어떤 징계를 먹어도 폭주를 계속할 생각이었어."
"만약 학교 밖으로 쫓겨난다면...그 광기는 사회의 약자들을 향한다."

"말하지 않는다면...나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어."

내가 과연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작 초급 마법사이자 수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내가?"

책상에 앉아 책을 핀다.
해야할 것은 해야한다
#603자라주(/5r2BZPzkq)2025-12-08 (월) 13:38:46
오늘 일상 돌리려고 했는데 2시간을 잤었네...
#604유진주(af4tDbT6Eu)2025-12-08 (월) 13:43:08
텀 긴 일상 구함
#605세이지주(67uQh4GCi6)2025-12-08 (월) 13:46:11
오늘은 수업손실을 낼까...
#606◆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3:56:02
모하모하입니다~ 자라주 많이 피곤하신가보네요,,, (뽀담)

세이지주,,,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시기에요,,,(마구뽀담)
#607세이지 - 수업(67uQh4GCi6)2025-12-08 (월) 13:59:08
한쪽에 있는 훈련장의 과녁 앞에서 세이지는 마력을 운용하고 있다.
협회에서 선보였던 것처럼 수분을 가두고, 가둬진 수분의 형태를 바꾼다.
시선이 닿는 곳곳에 얼음이 맺히고 모양을 갖췄다.

거대한 종유석, 혹은 송곳─ 또는 협회에서 만들어낸 거대한 창날들이 나타났다.

이정도까지 만들어냈는데 마력이 소모된다는 감각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세이지는 형태를 갖춘 얼음들을 과녁으로 던지듯 쏘아냈다.

"다음은, 조금 더 명확한 형태를 만들어볼까.."

가령, 거대한 용이라던가.
#608세이지주(67uQh4GCi6)2025-12-08 (월) 13:59:36
히히 하지만 수업손실은 못내지!
나에게는 고오급으로 승급할 의지가 남아있다구!
#609◆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4:01:07
참된 참치의 표본이로군요(?)
#610세이지주(67uQh4GCi6)2025-12-08 (월) 14:02:22
그럼`~` 해야할 목표가 있다면 이뤄야할 법!
그래서 내가 그렇게 앨리스 친구 포섭에 진심이었잖아(??)
#611◆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4:0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리스랑 친구가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후히히
까칠까칠한 애지만... 분명 앞으로의 여정에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거에요~ 이전 썰풀이에서 말했던 그런 모먼트들이라던지...
#612세이지주(67uQh4GCi6)2025-12-08 (월) 14:13:15
어제도 잠깐 말했듯이
앨리스는 세이지가 약간 딱 그나잇대의 애처럼 대하기 좋은 애라는 인상이 강함
다른 애들한테는 안보이는 툭툭 건드리는 말투라던가 티키타카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넘 좋음. 츤데레의 맛은 츤의 함유가 높아야 제맛이지
#613◆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4:15:06
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저도 둘의 케미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답니다,,, 후히히 넘 귀여운~
#614세이지주(67uQh4GCi6)2025-12-08 (월) 14:25:17
ㅋㅋㅋㅋㅋ앨리스랑 티키타카하면서 세이지의 화술(주:말도안되는 헛소리)을 시험하다(??)
캡틴이 귀엽게 보면 그것으로 되었다
#615자라 - 수업(9)(/5r2BZPzkq)2025-12-08 (월) 14:52:07
"어렸을때는 물약 만들기 하면 형형색색의 물을 섞는 걸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단지를 계속해서 젓고 있을 뿐이었다.

"이렇게 30분 더 저으면 되는건가?"

자신이 적어놓은 레시피를 읽던 자라는 눈쌀을 찌푸렸다.

"반대 방향으로 한시간 더 젓는 것도 필요했지..."

이러다가 밤 새겠네.
#616페이튼 - 수업 (14)(cNoCl7lgSW)2025-12-08 (월) 14:56:28
처음에는 불똥 사이즈, 그 다음은 새끼손톱보다 작은 별.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후에는 손바닥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야구공에서 어느덧 옹골찬 호박 같은 크기의 별까지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생성과 유지 시간의 한계 때문에 크기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야구공 정도의 사이즈라면 이제 연속으로 만들어내 던지는 것도 꽤 능숙하게 해낼 수 있다.
이 덕분에 파괴력만 따지면 상당히 봐줄 만한 수준이 되었다. 밤길에서 위험한 사람에게 습격당해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붙었달까. 물론, 그 파괴력을 온전히 끌어내려면 파워 못지않은 제구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별을 두 개 만들어 유지하는 것은 어떻지?

"으아아아아뜨뜨아뜨아뜨뜨아거!"

이렇다. 중급 마술사라고 해도 풋내기는 풋내기.
황급히 별을 흩어 버려서 큰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망토는 올이 나가고 그을린 자국이 남았다. 까만 망토를 입고 다녀야 할 거라는 아버지의 말이 이제야 이해됐다.

어떻게 아버지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별들을 불러내 몸 주변에 띄울 수 있었던 거지?
...생각해 보니 페이튼에게는 이미 그것과 똑같은 의문이 있었다.
어떻게 담배를 입에 물고 다니면서도 옷에 탄 자국 하나 없는 거지?
#617◆DkMwM.oX9S(zJZ7MPV0Z6)2025-12-08 (월) 14:58:17
>>614 후히히 귀여운 세이지... 폼포코랑 포카포카하게 노는 시너지도 즐겁게 보고있다구요~

수업도 맛잇다,,,
#618유즈리하 - 수업(U3B61P5yYa)2025-12-08 (월) 14:59:51
도서관은 깃펜 사각거리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했다. 유즈리하는 구석 자리에서 교과서 위에 침을 흘리며 졸고 있는 선배를 발견했다.

완벽한 연습용 허수아비. 그녀는 입꼬리를 비릿하게 올렸다가 이내 다시 온화한 미소로 되돌렸다.

유즈리하는 구두 소리를 죽이며 조용히 다가갔다. 몸을 가까이 숙였지만 그를 깨우지는 않았다. 대신 가느다란 손가락을 뻗어 그의 이마 바로 위에서 멈췄다.

"직조―" 숨소리보다 낮게 속삭임이었다.

유즈리하는 그의 꿈 -평화로운 초원- 을 시각화하고,
자신의 검은 꿈. 그것을 한 방울 그곳에 떨어뜨렸다. 그의 마음속 초원은 잉크로 범람하기 시작했다.

"허억!" 선배가 의자를 넘어뜨리며 거칠게 깨어났다. "홍수! 검은 홍수가!"

"어머." 유즈리하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란 척 눈을 크게 떴다.

"아후훗, 괜찮으신가요 선배님? 무서운 악몽을 꾸셨나 봐요."

점심시간의 유흥거리로는 나쁘지 않았네요.
#619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5:00:23
휴우... 늦지 않았다... 이미 많이 스킵했지만 ^_T
모두 안녕하세요~ 별하~
#620◆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00:24
유즈리하주 반갑습니다~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마구뽀담)
#621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5:01:23
12시 직전도 일찍으로 쳐주신다면...! 'v'
맞아요~ 헤헤 안녕하세요 캡틴~
#622◆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03:36
후히히 자주 새벽 막 여섯시에 오시던걸로 기억하는... 그에 비하면 일찍 뵙는 편이죠~
뵈니까 기쁜걸요~~~ 앗 맞아 답레를 드렸어야 했지 . . . 완전히 까먹고있었다.. 넘죄송한... 오늘중으로 이어둘테니까 편할때 이어주십사...(도게자)
#623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5:10:25
(그러고보니 그랬었다...!)
그간은 작업해야 해서 거의 다 끝나고 왔었으니까요..... 흑흑 ^_T
그래도 거의 끝나가서... 오늘은 일찍 올 수 있었어요!
답레는 편하실때 달아주세요~ 유즈리하주도 답레 기약 힘들기 때문에...
#624◆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12:23
작업으로 바쁘셨군요 , , , 늘 고생이 많으신...
그래도 거의 끝나가신다니까 다행이네요~~ (뽀담)
진행때도 뵈면서 즐겁게 놀 수 있었어서 넘 좋았던,, 우히히

조아용~ 답레는 언제나 천천히, 편하실 때 무리하지 않고 주시기!

마자 유즈리하주 저히 NPC 일람표랑 진행 기록표 및 이벤트 기록표가 생겼어요~
전에 의견주신것을 토대로 힘내서 만들어봤답니다 , , ,
#625◆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12:59
>>570-572 에 있어용~
#626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5:15:34
앗 좋네요~! 이걸로 다른 분들도 다 같이 확인하면서 신경쓰이는 곳 있으면 조사해볼 수 있을지도...!
게다가 진행 기록까지... ^_T... 수고 많으십니다 캡틴...
#627◆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19:48
후히히 고맙습니다~ 언제나 어장 관련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주시기~
플레이어 친화적인 어장이 모토니까요~

다 같이 이것저것 확인하면서 스토리 진행하는거 상상했더니 즐겁네용~
#628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5:26:08
이렇게 보니 구건물이라든가 도서관이라든가 조사해보고 싶어지는 곳 많네요~ 'v'
그렇다면 또 방금 생각난 거지만... 진행 내에서 캐릭터가 성장할 찬스나 보상이 있으면, 서사적인 재미뿐 아니라 육성적인 면에서 재미를 얻을 수 있지 않을지... 이것도 조심스럽게 의견 드려볼게요...!
#629◆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5:31:51
진행 내에서 캐릭터의 성장 및 보상 같은 경우는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걸까요~?

토큰이나 수업 횟수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마법 사용의 흐름 등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직은 제대로 된 전투가 나오지 않았으니.. 확실히 마법을 사용할만한 것들도 좀 없었긴 하네용,,,
#630유진주(/bwg4jtoSG)2025-12-08 (월) 15:49:04
이미 있을 것 같긴 한데
예를들어 특수한 힘을 가진 아이템을 얻는 퀘스트 같은 것 아닐까요?
#631◆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6:12:47
특수한 힘을 가진 아이템이라,, 흐음,, 조아용~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632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6:13:36
진행 내에서 토큰을 얻는다든가 수업량 충족이 된다든가... 현재는 진행 외적으로만 토큰이나 수업량 수급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말씀 드려봤어요!
예를들어 누군가 마술을 사용한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토큰 혹은 수업량이 일정 횟수 체크가 된다든지...
아니면 유진주께서 말씀하신 진행 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티팩트같은게 있어서, 서사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재밌을것도 같네요...!

물론 알못인 유즈리하주의 생각이니까 별로인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면 가볍게 스루해주셔요.... ^_T
#633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6:17:18
이번에 손해 보면 이제 다시는 도박에 손 안댄다

다이스 도박 5회

31
8
62
44
76
#634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6:20:48
애매해 애매해
#635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6:20:52
라우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636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6:21:07
유하유하
도박은 이제 정말 애매해
#637유즈리하주(dpf3ST2tne)2025-12-08 (월) 16:53:15
도박... 뭔가 조정 됐나요?
#638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6:55:54
이전에는 123등이 좀 더 보상이 후했는데 쓱 줄었어
#639페이튼주(IRR8yZntx2)2025-12-08 (월) 16:56:27
저는 운이 아니라 통계를 믿는 사람이죠... 후후
도박 패치되자마자 계산기 두들겨 보고 바로 근처에도 얼씬 안 했어요
#640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6:57:30
폐하~
#641페이튼주(IRR8yZntx2)2025-12-08 (월) 16:57:49
경들은~ 고개를 들라~
#642◆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7:06:19
>>632 좋아요~ 해당 사항 메모해두고 진지하게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전설의 아이템같은거 좀 끌리네용...
맞아, 수업 같은 경우는 진짜로 진행에서 수업을 들으면 1회 소소하게 수업 횟수를 드리고는 있어요~
토큰 수급처가 이벤트 말고 없기는 한데,,, 흐음,,, 이건 진짜 진지한 고민 목록에 올려야만...


도박 . . . 어떻게 조정해야 사람들이 많이 시도하면서
크아악 비명이 난무하고 누군가가 진짜 운빨로 많은 토큰을 타갈까... 이것도 진지한 고민 목록중 하나군요...
#643◆DkMwM.oX9S(y96dbAsHhu)2025-12-08 (월) 17:10:43
새벽의 TMI . . .

캡틴은 사실 매운맛 도파민 중독자지만
개그 노선으로 받는 도파민에도 목말라있다.

'빅 맨' 과 '러브' 가 그 대표적인 개그 서브 시나리오... 누군가는 이 시나리오를 언젠가 할게 없고 심심할때 밝혀주리라 믿고있는중...
진짜웃길듯 . . .
#644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7:14:29
진지한 캐가 코믹 루트 가도 참 맛있는데
누군가는 가면 재밌겠다
#645◆DkMwM.oX9S(WIX22oPR0i)2025-12-08 (월) 17:17:22
그러게요 후히히
언젠가 밝혀질 날을 기대중~

그러면 저는 슬슬 시간이 늦었으니 침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잘자구 내일봐용~
#646라우라주(W5VXP9EcX.)2025-12-08 (월) 17:18:12
잘자 캡틴
#647유즈리하주(mhphMkB0H6)2025-12-08 (월) 17:18:44
패치 전에 많이 돌려놓을걸... ^_T....
좋은 꿈 꾸세요 캡틴~

페이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648유진주(Zjgi9fkuB2)2025-12-09 (화) 00:24:30
굿모닝
#649웨일스-수업(hspyXxKcBO)2025-12-09 (화) 03:49:35
[문제] 300야드 떨어진 마트에서 파는 12온스의 물은 1.37파운드이고, 170야드 떨어진 마트에서 파는 12온스의 물은 2.12파운드이다. 야드당 소모되는 유류비를 가정해...

"누가문제지에야드온스를썼냐이미친놈들아아아!!"

웨일스는 분노하며 문제지를 집어던졌다.
마술학교이긴 하지만 마술만 배워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음으로 일반학교의 교과도 공부하고 있긴 하다만은. 대체 저 끔찍한 단위가 왜 튀어나온단 말인가.
영국인인 주제에 야드법혐오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으며 집어던진 문제지를 다시 가져왔다.

"후..."

아무래도 요즘 정서불안이 심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식은 뱅쇼를 한모금 들이켰다.
그는 고민하다가, 문제지와 필기구를 챙겨 밖으로 나갔다.
되든 안되든, 텃밭에 가서 바람쐬며 찬찬히 다시 공부를 시도해볼 생각이었다
#650◆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4:13:02
좋은 오후입니다~
#651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4:58:18
뉴! 비! 등! 장!
#652◆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4:59:43
비단주 반갑습니다~ >>570-572

위 앵커에 NPC 일람표랑 진행 기록표, 이벤트 일람표도 있으니 천천히 한번 살펴보세요~
#653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5:01:06
확인했습미다 캡틴!

일단 수업부터 들어야지!
나는 종강했지만 비단아 너는 아직 아니란다
#654◆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5:02:44
오, 정주행은 어느정도 마치셨나요~? 시스템 이해도가 어느정도이신지 궁금한데요~
#655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5:05:58
정주행은 그럭저럭이요..? 틈틈히 보는 중이긴 한데
시스템 이해도는 하루마다 수업을 듣는 성실한 학생의 삶을 살고 일상을 즐겁게 돌리면 된다 정도..

첫 수업으로 '교수님은 학생의 마음을 모른다'며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걸 생각하고 있습미다
#656웨일스주(hspyXxKcBO)2025-12-09 (화) 05:08:36
오 어서오세요 ;>
#65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5:08:38
글쿤요, 마자요~ 매일 수업 레스 올리시고, 일상 돌리시거나 진단 등으로 토큰도 벌고 하시면 된답니다~
웬만한건 에버노트에 정리되어있으니 찬찬히 흝어보시면 시스템 이해가 좀 더 편하실거에요~ 모르시는건 언제든 편하게 질문 주시기!

그거 좋네요~ 언제나 교수님은 학생의 마음을 모르는법이죠,,,
#658◆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5:08:46
웨일스주 반갑습니다~~
#659비단 - 수업(MpBk6mIwmu)2025-12-09 (화) 05:12:54
어른이 하는 말씀은 틀린 게 없다는 흔한 속담 비스므리한 게 있는데, 어른이 되고 싶은 미성년자는 그걸 무시하거나 반발하기도 한다. 10살 무렵의 나도 그러하였다. 마술? 이론 공부? 나는 그것보다 그림 그리는 게 더 좋은 걸!
그 결과. 불쌍한 17세 아카데미 학생은 책상에 머리를 처박고 있다. 아, 교수님. 저희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네? 다른 학생들은 잘 따라가고 있다고요? 그럼 정정하지요. 제 수준을 너무 높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눈 앞의 수식, 주문, 처음 보는 문자들에 멍을 때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교과서 가장자리에 낙서가 가득하다. 이거 들키면 혼나나? 혼나겠지? 들키지 않으면 됐지 뭐…
아- 아버지. 어머니. 저를 좀 더 강하게 키워주시지. 하는 별 의미 없는 한탄을 두 번 더 뱉고나서 고개를 들었다.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올려 묶고, 펜을 들었다. 이해가 어렵고 머리가 아프고 교수님의 수준이 아득하다 할지라도 포기하는 건 성정에 안 맞는다. 무엇보다, 지금 공부를 안 하고 숙제를 안 끝내면 그림 그릴 시간이 부족해진다.
안 되면 더 하면 된다. 될 때까지 파고들면 뭐든 길은 보이는 법이다. 시간이 부족하면 잠을 좀 줄이지 뭐.

그 날, 비단 델로스의 촛불은 꽤 오래 꺼지지 않았다.
#660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5:13:10
웨일스주 안녕하십미까!!! 뉴비입니다!!!
#661웨일스주(hspyXxKcBO)2025-12-09 (화) 05:16:56
헉 비단이라는 단어가 한국어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지식이늘어따
#662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5:18:24
>>661 참고로 위스키 브랜드 이름이기도 합미다

이건 나도 방금 알았지만!
#66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5:59:48
지식이 늘어따 . . .
#664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6:10:32
갑자기 궁금해진 게 있습미다
정원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마시멜로 구워먹으면 혼날까요
#665웨일스주(hspyXxKcBO)2025-12-09 (화) 06:17:31
그럴때는 일단 질러보고 혼나는겁니다 (?
#666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6:20:01
마시멜로랑 꼬챙이랑 모닥불 그림 들고 가서 예쁘게 구워 먹어야겠다
스콥 씨도 몇 개 나눠주면 용서해주실 거야 (아님)
#667웨일스주(hspyXxKcBO)2025-12-09 (화) 06:27:33
낭만있네요 ;D
#668◆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7:12:25
낭만이 있으니 합격(?)
#669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7:38:22
허가(?)도 받았으니 정원에서 마시멜로 같이 구워먹을 분 구함(일상 찾는다는 뜻)
#670라우라주(SZ.kb4oqba)2025-12-09 (화) 09:00:44
>>669
이거 재밌겠다
#671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9:04:32
>>670 하시겠습미까?
#672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09:08:02
마시멜로를 정원에서 꿉는다고? 낭만 미쳤네
#673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9:08:34
선배님들이 많이 오시는군..!
#674◆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9:09:12
라우라주 세이지주 반갑습니다~~
#675라우라주(SZ.kb4oqba)2025-12-09 (화) 09:09:42
>>671
하자.
마시멜로 굽고있으면 라우라 출현 시킬게
#676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09:11:38
모하모하~~
신입짱도 하이염~~
#677라우라주(SZ.kb4oqba)2025-12-09 (화) 09:14:06
세하 캡하
#678프레이야 - 유즈리하(y96dbAsHhu)2025-12-09 (화) 09:15:09
프레이야는 유즈리하의 말에 싱긋 웃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좀 더 친해진 다음 기회를 노려볼까!"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는 프레이야입니다. 곧이어 유즈리하가 팔짱을 가볍게 걸치며, 가녀린 팔뚝을 어루만지며 이야기하자
프레이야는 고개를 가벼이 젓습니다.

"나는 지금은 들어가있는 클럽이 없네~"

"원래는 학생회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좀 바빠서 말이지! 신입생들도 챙겨줘야 하고~"

헤헤, 하고 프레이야는 작게 웃습니다. 사람들을 챙기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일까.
부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는, 사람들과 이렇게 어울리는 것이 더 그녀의 성미에 맞는 것 같군요.

"학생회에서 아이들을 챙겨주는거랑, 지금처럼 이렇게 챙겨주는거랑은 제법 다르니까."

그렇게 말한 뒤에, 프레이야는 천천히 체육관 쪽으로 향합니다.
체육관 쪽에 다다르자 많은 아이들이 보입니다. 승마를 하고 있는 아이와,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소리 치고 있는 아이가
체육관 바깥, 드넓은 운동장에서 보이기도 하고,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자
공 튀기는 소리, 첨벙거리며 물 헤엄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정말 넓고 거대하군요.

"좋아, 이걸로 학교 소개는 얼추 끝났을까! 따라와줘서 고마워, 유즈리하 양. 또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프레이야는 한바퀴 빙글, 돌면서 부드럽게 미소 짓습니다.
#679◆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9:15:43
세이지주 오늘은 일찍 퇴근하셨나봐요~ 다행인걸요~ (뽀담담)

라우라주도 반갑습니다! 오늘도 뵐 수 있어서 기쁘네요~
#680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09:17:29
퇴?근? 인가? 맞ㄴㅏ? 아닐걸...(파들)
일단 쪼끔은 잡담할 수는 이씀
#681비단 - 정원에서 마시멜로 굽기(MpBk6mIwmu)2025-12-09 (화) 09:19:03
델로스 가문은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 별 특별할 것 없는 가문의 여성이, 비 마법사 민간인 남성과 반해버려.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출, 도피, 시위를 감행한 결과, 마침내 결혼에 성공. 이후 낳은 아이들로 이어졌다.
…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머니도 어머니의 조부모님에게 대충 흘려들은 내용이라 하니. 낭만적이지 않느냐고 웃으셨는데. 그러면 왜 흘려들었던 걸까. 되묻자니 정수리에 꿀밤이 날아올 것 같아 포기했다.

아무튼, 뭐. 그런 과격하고 가벼운 특징이 있는 탓일까. 여러모로 개방적이라고 할지, 서민적이라고 할지. 아니 서민인 건 맞는데. 솔직히 집에서 있으면 이게 마술사 가정인지 어렸을 적 놀러간 적 있는 비마법사 친구네 집인지 구분이 안 간다. 동생이 내 컴퓨터를 눈독 들이던 것도 그렇고. 휴대폰이 맛이 가면 좌절하는 것도 그렇고. 다른 집안도 그러려나? 잘 모르겠다.

다시금 아무튼. 별로 무게감 없는 우리 집안은 종종 근처 산으로 놀러가곤 했는데, 거기서 모닥불을 밝히고 마시멜로를 꼬치에 꽂아 구워먹곤 했다. 스모어도 해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요즘 저-기 한국식 고기구이 방식이 좋다는 걸 듣고 아빠가 도전했다가 대차게 태워먹은 적도 있고. 아무튼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동생 놈은 휴대폰만 보다가 혼났지만 이 역시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넓고 예쁜 정원을 본 나는 참지 못했다. 콧노래를 부르며 모닥불을 그린 캔버스와, 마시멜로 봉투, 그리고 꼬치 몇 개를 옆구리에 들고 정원에 자리 잡았다. 캔버스를 눕히고, 실체화시킨다. 곧, 그림처럼 예쁜(진짜 그림이니까) 모닥불이 그 위에 구현되고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뒤늦게 ‘어라? 이거 혹시 혼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 낭만 미쳤잖아. 한잔 해.

나는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며 마시멜로를 꼬치에 꼽고, 빙빙 돌려가며 굽기 시작했다. 달달한 냄새가 풍긴다.
#682라우라주(SZ.kb4oqba)2025-12-09 (화) 09:19:56
갑자기 엄청난 레스들이 주르르 쏟아져서 놀람
#68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9:20:18
세 상 에 . . .
#684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9:20:26
Attachment
https://www.neka.cc/composer/10073

지금 마시멜로 굽는 비단이
그림 그릴 때나 공부할 때는 앞머리를 올려 묶어 사과머리가 된다카더라
#685라우라주(SZ.kb4oqba)2025-12-09 (화) 09:28:01
나 외출중이라 답레 늦을거야 미안
7시? 쯤 답레 갈게
#686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9:28:33
>>685 확인! 급할 거 없으니 편하게 해주십면 됩미다~
#68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9:39:18
비단이,, 귀엽구만 , , ,
#688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09:43:14
>>687 귀엽다(185cm)
#689◆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09:50:24
왕크니까 왕귀엽다 (끄덕)
#690유진주(NkrwCXwTFW)2025-12-09 (화) 10:00:37
좋은 저녁!
#691◆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0:04:05
유진주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692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04:17
안녕하십미까 선배님!
#693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10:34:30
우리 스레에 장문러가? 왔다구?
#694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10:34:50
왔다갔다 할거라서 인사는 괜찮음!
#695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36:23
>>694 그럼에도 한다! 안!!녕!!선!!배!!
#696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10:37:54
크아악 우리캐릭 동가압!!!!!
#697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38:45
>>696 하지만 캐릭주로서는 내가 가장 막내니까 다들 선?배?가 아닐?까?
센빠이!
#698◆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0:4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 ,
#699세이지주(NAnjrxVj8e)2025-12-09 (화) 10:47:23
>>697 크아악 이게 무슨 소리야
이곳에서 우리는 그저 하나의 존재일 뿐이야! (??)
#700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49:18
>>698 캡틴도 귀여워!
볼 조물조물 해야겠다!

>>699 ? 우리 하이브 마인드였어???
#701◆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0:50:13
(마구 주물러짐...)

헛 들켰다 . . . 어장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시다니.. 살려서 돌려보낼 수는 없겠군요...(?)
#702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53:33
크아아악 나는 굴복하지 않겠다! 나 스스로의 존재를 지킬 것이다! (돌격
#703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0:58:09
새로온 비단주 환영해~
#704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0:59:20
안녕하세요 자라 선배니이이임!!
#705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1:03:06
안녕 비단주~ 앞으로 잘 부탁해!
#706라우라 - 비단(W5VXP9EcX.)2025-12-09 (화) 11:07:09
>>681
캘리엄가는 전통 깊은 명가이다. 가문의 일원은 모두가 세상에 이름 한번은 알려본 재능있는 자들이고 그들의 핏줄에 마혈이 흐른다. 전통과 고귀함이 말 그대로 피를 타고 흐르는 것이다.
...다만 그리하여 캘리엄가는 전통적이라고도 하고 고리타분하다고도 여겨질 정도로 불량함과 값싼것을 멀리 하게 된것이다. 라우라가 건강하고 어여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속에서 자랐으므로 살아 평생 그런것에 가까이 될 일은 없었다.
캘리엄 가는 잔잔고귀한 티파티와 치즈가루 흩날리는 과자, 오래된 바이올린 향취같은 전통과 잔가지를 태우는 불향은 도통 잘 어울리지 못하다 여기니.

물론 라우라가 불이라는 존재를 모르는것은 아니다. 라우라에게 불이란것은 두 종류로 종종 보곤 했다.
하나는 부엌에서의 음식을 요리하는 열. 고기를 육즙이 남도록 부드러히 익혀내며 스프를 끓여내고 차를 데우는 그러한 것을 지나가며 문 밖에서 본다.
라우라가 그 안으로 들어갈 일은 없지만, 가끔 시선을 빼앗겨 구경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른 하나의 열은 화로속의 장작을 집어 삼키는 불이었다. 타닥이며 검어지고 하얘지는 나무토막을 덮고 흐르는 불이 티타임 동안 방안을 열과 타는 향을 전하곤 했다.
현대에 와서 화로란 굳이 필요하지 않은 난방 시설이었지만 이러한 불구경은 이전부터 오랫동안 귀족또한 즐기던 장난이라. 라우라도 가끔 한참을 불의 식사를 쳐다보곤 했다.


그래서 라우라는 현재 자신의 상식을 벗어난 희한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타오르는 향을 느껴 궁금증을 느끼며 조심히 간곳에 불이 타오르고 있던것이다.
아니 어쩌면 기억 구석에 하인들이 잔가지들을 태우던 모습을 바이올린을 키며 창밖으로 보았던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에 직접 무언가 하얀것을 넣으며 달콤한 향을 피우는 것은 처음으로 보는것이었다.

라우라는 인기척과 불을 같이 느껴 조심히 나무뒤로 숨어 상황을 쳐다보았으나, 라우라는 몰래 보는것에 그다지 재능있지 않았다.
몰래 있으면 가문 사람은 숨어있구나 하고 동조하는 환경속에 평생 살았으니 자신이 숨어 있다는것을 안 들켰다 확신하는것이다.
#707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07:17
수업정산하러 컴퓨터 켰는데 지금보니 저 1주일동안 안했었네요 망햇다ㅋㅋㅋㅋㅋ
#708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1:07:35
아 ㅋㅋㅋ...아이고... 웨일스주...
#709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08:00
이름이 독특하다고 비단으로 정했는데
계속 왠지 성이 김 씨인 김 비단 같은 느낌이 든다
#710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1:09:02

비단장수 왕서방(?)
#711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09:06
웨일스주의 수업 손실..

라우라주 어서오십미다!
#712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1:09:13
비단이 성이면 탑승형 골램 조종 실력에 엄청난 재능을 가졌을 수도 있을거 같아
#71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16:04
>>707 제발 캡틴정산권만은 쓰지말아주세요 흑흑 흑흑 (?)

모하모하입니다~
#714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1:19:00
활활 잘 타오르는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굽는 것은 다소 집중이 필요한 일이다. 너무 가까이서만 구우면 까맣게 타버리고, 멀리서 구우면 제대로 구워지지 않는다. 그러니 적정한 거리에서, 불의 움직임에 맞춰 꼬치에 꽂힌 마시멜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빙빙 돌리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이걸 초등학교 졸업할 때 쯤에야 숙달 되었는데, 동생 녀석은 금방 하더라. 재수 없는 녀석. 형은 이거 오래 걸렸다며? 하고 콧대 세우는 게 보기 꼴 받아. 놈에게 초크를 걸었다가 엄마에게 초크가 걸린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초크로 이어진 세 가족과 그걸 보며 배 아프게 웃는 아빠까지. 아련하게 떠올리기엔 조금 그런 추억이라 마시멜로의 단 향의 날려 보냈다.

누구에게 당당히 말하기 부끄러운 흑역사에 가까운 추억을 날려버릴 무렵에는 첫 ‘껍질’이 잘 구워졌다. 나는 불에서 멀리로 떼어내고, 겉면을 톡톡 두드렸다. 잘 구워져서 바삭해진 껍질을 후 후 불어 식힌 다음, 조심조심 잡고 빼냈다. 주륵, 미끄러지듯 빠져나오는 바삭한 껍질.

“-햐, 잘 됐네!”

입에 넣고 씹으니 바삭, 하고 달큰-한 맛이 돌았다. 오랜만에 먹는 게, 참 달았다. 그야 여기 학식 되게 맛있지만. 이건 이것대로의 향취와 맛이 있단 말이지. 풍경도 좋고 아직 날도 쌀쌀한 무렵이니 낭만이 대단했다. 물론, 소란함이 먼 고요함 속에서 이러고 있는 건 낭만이라고 쳐도 쓸쓸하긴 했다. 그러니까….

“보고만 있지 말고, 너도 와서 먹을래?”

아까부터 보고 있던(비단은 저걸 숨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은빛 머리 소녀에게 말했다.

“좀 많이 가져왔거든! 관리인 분 오시면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영 안 오시네. 모닥불 얌전히 피우는 것 까지는 괜찮나봐!”
#715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19:49
>>712 그 쪽은 Bidan이고 비단은 Beathan이라서 아쉽게도!
#716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1:23:06

마시멜로들의 상황(?)
#71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2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어노잉 오렌지 엄청 올만에보네요~
#718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25:13
>>716 이거 오랜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비단은 익숙한 마시멜로 굽기 장인이기에 태우진 않습미다!
#719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28:54
조아 정산했다 캡틴 이번주에 중급마술사 시험 신청요!
#720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30:45
오 중급마술사 선배님...!
#721◆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30:47
조아용~ 휴 다행히 캡틴정산권을 쓰지 않아주셨어...(파들파들)(?)
담주 진행할때 중급 마술사 시험 보시는거 메모해둘게요~ 정령계 스토리가 끝나고 나서 진행하는걸루~
#722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32:29
앗ㅅ 사용할껄 그랬다 ()
그치만 컴퓨터가 발코니입구쪽에 있어서 너무 춥단마리에여.... ;ㅅ;;
#72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33:42
캐.. 캡틴 정산권을 쓰면 토큰을 500개 차감해버릴거에요..(미친캡틴)

저도... 베란다 바로 옆에 컴퓨터가 있는..()
#724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1:34:27
헉... 무섭다 정산권은 쓰면 안되겠구나(초보)

그럼 토큰을 다 쓰고 정산권을 쓰면 되겠군(고수)
#725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37:39
하 아직 저는 멀었군요 라우라주를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
#726◆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37:42
뭐 무 뭣 ! ? !
#727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1:38:27
>>700 돌겠네 하이브ㅋㅋㅋㅋㅋㅋㅋㅋ
#728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39:24
토큰 500개가 까여도 캡틴 정산권으로 캡틴의 업무를 늘리겠다 (광인)
#729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1:39:54
가지고 있는 토큰과 캡틴 정산권을 교환해도 되지(??)
#730◆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41:10
>>728 끼야아아앗
이건 악몽이야... (기절!)

>>729 흑흑 흑흑 흑흑

여러분이 바라신다면... 저를 마음껏 갈도록 하세요... 에에잇 또 뭐를 해드릴까
질문 타임이라도 가져볼까! (두둥)
#731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44:38
스콥 씨는 지금 마시멜로 굽고 있는 걸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732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45:16
헛 질문타임이라... 블래키는 현실의 견종에 대입하면 어떻게 생겼어요? 사모예드처럼 털이 복실복실한 쪽인가요? 혹시 막 코기처럼 다리가 짜리몽땅하다거나()
#733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1:45:57
캡틴을 갈아라!
스승님은 세이지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734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46:47
>>732 포메라니안......(희마사항)
#735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49:00
>>734 포메 기엽죠... 자그마한게 빨빨 돌아다니면서 눈알 뒤집어지게 짖는게 매력인 (?
그치만 큰 개의 기여움도 놓칠 수 없어요... 짱커야지 짱기엽고 파묻혀서 습하습하하기도 좋다 (?
#736◆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49:01
>>731 .oO(정원에 불이 옮겨붙으면 안될텐데...)

>>732 검은색 핏불 테리어랍니다~ 딱 요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733 당연히 고평가하고있죠~ 아끼는 1번제자랍니다~ 그야 제자인걸요!

>>734 당신의 포메라니안
사냥개로 대체되었다
#737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1:50:09
핏불테리어<<
세상에

>>736 우우....스승님....
#738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51:31
이전 진행에서 블래키한테 엉덩이 물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웨일스 엉덩이 어떠케요ㅋㅋㅋㅋ
#739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1:52:03
핏불도 귀엽지이이..

걱정마요 스쿱씨 진짜 불 붙인 거면 모를까 그림 실체화라 딱히 안 옮겨 붙을 거야!



아마!
#740◆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52:53
>>737 시스템적인 얘기를 하면 좀 그럴수도 있겠지만 호감도도 '애정' 이니까요~
마구마구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1번 제자 같은 평가가 보편적이겠네요~ 이는 스승이랑 관계를 쌓으면 쌓을수록 더 발전한답니다~

>>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세게 문게 아니니까 따끔! 정도에서 끝났을거에용~
#741◆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1:53:49
>>아마<<

유진의 외출금지에 이어 또다시 외출금지를 받는 신입이 생겨나는가...(?)
#742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1:54:26
>>740 제자 시스템 너무 최고인거 아니냐구.........흑흑 이런데 세이지는 땡땡이나 치고(?)
스승님이랑 관계를 더 쌓아가고 싶은데 세이지 주변에 호감도 쌓고 싶은 npc들이 잔뜩이라(고민)
#743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1:59:23
세이지의 npc하렘루트 어때요 (?
#744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00:53
그 루트 이미 카일이 타고 있자나(??)
#745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2:02:29
어장에 하렘 주인공들이 많구나!
#746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2:03:23
카일은 자각못하고 주변사람들을 꼬셔대는 유형 (카일주:아닌데요
이고 세이지는 앨리스 키갈을 시작으로 (? '후우 야레야레 쇼가나이나 (쑻)' 같은 유형으로 (?
#74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05:13
>>742 짜잔~ 그래서 호감도를 쌓고싶지 않은 NPC들을 드릴 예정입니다
(세이지주: 네?)

>>743-746
역시 앨리스 키갈 루트가 공식이었어...

>>745 비단주도 하렘의 주인공이 되어보시죠...(?)
카일주 진행하신게 은근 쏠쏠하게 웃기니까 정주행을 권장드리는....
#748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05:32
앨리스 키갈<< 떽 갈!!!!
넘 웃겨서 반박할 말이 안떠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앨리스한테 키갈했다간 세이지 뺨맞음()
#749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05:56
>>747 그건 플로렌스...?
#750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2:07:13
비단에게 미남 하나 붙여주고 싶긴 한데(?)(비단 : 내 의견은. 내 의견은!!!)
#751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2:07:24
호감도 쌓고 싶지 않은 NPC... 딱 한분 떠오르는... ()
#752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2:07:38
>>748 앨리스 키갈루트는 캡틴이 인정한 공식이라구요 (캡:?
#75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11:06
>>748-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뺨 안맞을수도 있죠~~~~ 우히히 즐겁다(도파민중독자)

우 히 히 과연 어떨까요
다음주 진행에서 그 정체가 밝혀진다 . . .

>>750 오호
(메모해놓기)

>>751 헉 누구죠 누구죠 저 완전궁금함

>>752 인정....... 예로부터 호감도를 쌓고싶으면 키갈을 하랬어(?)
#754세이지주(8w.k3mDpfu)2025-12-09 (화) 12:12:06
하지만 키갈을 시도하는 사람이 세이지라는 법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수 이사람들ㅋㅋㅋㅋㅋㅋ
#755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2:14:18
아! 아!! 아!! ! !! ! !! ! 신입!!!잘생겼...어(고장)
#756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2:15:33
>>754 그치만.. 세이지가 아니라는 법도 없잖아요 (?

페이튼주 어서오세요~
#757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2:15:59
안녕하십미까 페이튼 센빠이!
#758◆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17:08
>>754 후히히 즐겁다 (도파민중독자)

페이튼주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759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2:19:45
센빠... 센빠...헉...(기절)
잘 부탁드려요 비단주!! 희희... 진저 깐부가 생겼어... 그리고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760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19:53
>>756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도파민 중독자들ㅋㅋㅋㅋㅋㅋ도파민을 위해서라면 캐릭성정도는 버릴 수 있지 않냐는 마인드냐구ㅋㅋㅋㅋㅋㅋ

페하
#761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2:21:50
>>759 히히 진저 선배다!
비단은 딱히 주근깨는 없지만 머리가 엄청 붉다는 특징!
#762◆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27:25
ㅋㅋㅋㅋㅋ 아 페이튼주 왤케 귀여우시지 , , , , ,
#76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35:28
맞아 여러분들 저 여쭤보고싶은게 있었어용,,, 단순잡담의 일환이니 스루하실분들은 편하게 스루하시기~

진행하면서 성장형 아이템을 얻게 된다면 어떤 것들이 좋으신가요?
토큰이나 수업 횟수는 추가로 드리는 가벼운 시스템들을 짜볼 예정인데 아이템 관해서는 좀 고민이네요,,, 어떻게 해야 잘 녹아들게 만들 수 있을지,,,

먼가 막 사용 마술의 위력이나 이런걸 올려주는것도 괜찮겠다 싶지만서도? 자연스럽게 성장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연스러운 성장 = 스토리 진행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흐음...

마술 지팡이나 마술서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마력이라던지를 높여줄 수 있는 엘릭서라던지 이런 것들이 좋으려나 싶기도 하구,,,
뭔가 초안만 딱 떠오르면 자연스럽게 기존 설정에 녹여낼 수 있을것같은데,,,
#764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36:19
페이튼주가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아무말)

캡틴 의견에 대한 생각은....
캡틴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다라고 답하겠음
#765비단주(MpBk6mIwmu)2025-12-09 (화) 12:37:26
>>763 비단이 얻는다면 아무래도 붓이 아닐까

솔직히 전용 맞춤 성장형 장비는 로-망이죠...
#766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2:37:56
계속 내 머릿속에서도 비단이가 김비단이 되어가는 중이라 다급하게 이름을 추가한다.
#76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39:04
>>764 흐음 , , , , , , (무한점)

>>765-766 오 이것도 괜찮네용~
전용 맞춤 성장형 장비.. 메모해둬야겠다...
김비단주에게는 붓을...(?)
#768페이튼 - 수업 (15)(IRR8yZntx2)2025-12-09 (화) 12:45:31
기상. 휴대폰 알람보다도 창 밖의 햇빛이 잠을 깨우는 데는 특효약이다. 가장 먼저 샤워한 다음, 얼룩덜룩한 머리를 드라이어로 한참 말린다.
타올을 둘둘 감은 채 돌아오고 나면, 간밤에 씻어 놓은 텀블러에 홍차 티백을 걸쳐 넣고 전기 포트의 전원을 켠다.

그리고 머리를 땋는다.
손놀림은 느린 편이 아니지만 달리 말하면 그다지 꼼꼼하게 땋지도 않는다는 의미다. 올이 휘날리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엉성하게 땋든지 상관없다.

머리를 다 땋을 때쯤이면 전기포트의 주둥이에서 김이 솟구친다. 서두르지 않고 물통에 다 끓은 물을 붓고, 매무새를 가다듬은 뒤에 옷을 갈아입는다.
별을 만드는 마술사이면서도 햇빛을 못 쬔다는 것은 사실 고역일 때도 있어서, 날씨가 풀리면 망토 아래 일부러 가벼운 옷을 입기도 한다.
이제 곧 추워지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사실 입학식 이후부터 망토 아래에는 줄곧 민소매 터틀넥을 입고 있었다.

그러고 나면... 등교다!
아카데미에서 돌아다니는 페이튼의 모습이 매일 아무런 이변도 없이, 마치 공장에서 찍어 나온 것처럼 늘 똑같은 모양새인 것은 이런 루틴 때문이다.
#769자라 - 수업(10)(bkaEROszq6)2025-12-09 (화) 12:48:39
자라는 미숙하다. 미숙하고, 실수가 잦다. 하지만, 늘 노력하고 있다.

"후우... 언제쯤 실수를 안하려나..?"

자라는 알고 있을까? 이미 최근의 실습 5번에서 모두 화재를 내지 않았다는 걸. 이건 매우 대단한 변화다. 아마 그럴거다.

일단 기숙사에서 화제를 일으킨 적도 없지 않은가?

"그래, 한번만 더 연습하자."
#770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48:50
아이디어는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신박한 의견을 줄거라서 또르륵
#771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2:49:24
나도 지금 졸려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
#772라우라 - 비단(W5VXP9EcX.)2025-12-09 (화) 12:49:58
>>714
혼잣말이 아닌 다른 대상을 향해 말하는 것을 듣고 라우라는 화들짝 놀랐다.
설마 다른 사람이 있거나 정령을 향해 말하는걸까 하고 생각했지만, 침묵을 잠시 지켜도 주변의 다른 사람의 인기척이 있거나 정령이 공물을 받아들이는 형세는 아니었던 것이다.

"제가 있는걸 아셨어요?"
단번에 자신의 은신을 알아챈것에 충격이었던 라우라는 조금더 나무에서 벗어나 불길속에 타는것과 비단을 쳐다본다.
이제 비단이 라우라를 알아채고 있다는것이 확연했지만 비단 그것만이 라우라를 멈춰세우는것은 아니었다.
숲속의 나뭇잎과 가지들을 모아 불을 피운 모양새가 라우라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모습이었다.
라우라에게는 마치 쓰레기를 모아 정체불명의 달콤한 향덩어리를 태우고 먹어치우는 것과도 다름없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제는 호기심과 달곰한 향이 좀 더 앞서 라우라를 나무 밖으로 밀어내는것이다.

"이것은 직화구이 흉내 같은건가요?"
#773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2:50:14
>>771
그럼 자라
#774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2:50:42
>>763-765 헐랭 전용장비 낭만 있네요... 공용 아티팩트는 뭔가 경쟁요소가 될 수도 있는데 와우 유물무기같은 느낌으로 고유장비가 있으면...
#775◆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53:46
>>770 저는... 세이지주의 의견도 조았어용... (뽀담)

>>771 ZARA (?)
자라주 요즘 쭉 피곤하신것같던데 넘 무리하지마시구 졸리면 쭘시기~

>>774 오 글게요 점점 더 괜찮은 아이디어인것같기도 한걸요~
조아요 이거 좀 진지하게 메모해놓고 초안 짜지면 그대로 공유해드릴게요~~
#776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2:54:29
>>775 고통스럽다....위로 고마워..
#777◆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2:57:31
고통스러울게 모 잇나용~~~~ (마구뽀담!)
#778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2:57:51
>>771 자라주 자라

>>774 거기다 원하는 형태의 전용 장비가 있으면 웹박수로든 캡틴에게 직접 말하는 거로든 전달이 가능하기도 하고!
#779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2:58:37
“응? 아, 응.”

…혹시 숨었던 걸까? 거의 드러나 있던데- 하는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는 실수는 하지 않았다. 은발 머리가 눈에 띄게 반짝이는 예쁜 색이니, 안 보려 하는 것도 꽤 힘들었다. 빙글빙글, 마시멜로를 돌려가며 굽는 것과 동시에. 힐긋힐긋 여성을 보았다. 곧, 방긋 웃었다.

“눈치가 좀 빠르거든.”

그녀를 발견한 걸 눈치 탓으로 옮기고, 모닥불을 바라보았다. 어젯밤 갑자기 마시멜로 생각이 강하게 들어 신들린 듯 그렸던 모닥불의 그림은, 내가 생각해도 잘 그렸었다. 덕분에 캔버스 위에 얹어진 채.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도 어째 영 줄지 않는 장작더미가 현실감이 넘쳤다. 부모님, 제 예체능에 반대를 많이 하신 부모님. 하지만 이 아들, 그 재능으로 마술까지 연결했습니다! …전에 이걸 보여줬더니 재능낭비라고 작게 중얼거렸던 것 같은 소리는 애써 기억에서 지웠다.
아무리 그래도 아들한테 재능 낭비는 뭔가 재능 낭비는. 혼자 투덜거리다가 소녀가 보고 있다는 걸 떠올리고 헤헤, 부끄럽게 뒷머리를 긁적였다.

“직화구이 흉내..보다는 직화 구이가 맞지? 불에 바로 굽고 있으니까.”

다시금 바삭해진 껍질을 살살 빼내서 입 안에 던져 넣었다. 바삭바삭 아작아작. 달달한 마시멜로 겉면을 삼키고 다시 굽기 시작한다. 머리를 굴려본다. 이거보고 직화 구이 흉내라고 묻는거면

“먹어본 적 없어? 맛있는데. 이거."
#780자라주(bkaEROszq6)2025-12-09 (화) 12:58:55
자라주 잘게...
#781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3:00:03
자라주 행복한 꿈꼬용... uu
#782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00:17
자라주 빠이

>>777 의견도 내지 못하는데 살아 무엇하나(??)
#783◆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3:00:26
>>778 글게요~ 이거 생각할수록 좋은 아이디어인듯,,, 오늘은 뇌가 녹아서 무리고 내일중으로 또 이것저것 짜봐야만,,,

>>780 자라주 잘자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푹 쭘시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784◆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3:01:26
>>782 크아악 빈찬합당한닷 . . .
#785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02:26
푹 잘 자라 자라주
좋은 꿈 꿔
#786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3:02:58
자라주 잘 자라!
#787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3:03:07
아차이름
#788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05:29
>>784 ㅋㅋㅋㅋㅋㅋㅋ(뽀담해버림)
#789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3:14:47
76 자캐의_테마곡
개인적으로 정해 둔 건 반짝반짝 작은 별

128 자캐가_좋아하는_아이스크림_콘_하드_소프트
소프트콘, 그런데 하드를 안 먹을 리가 없죠

311 자캐가_참기_힘든_감정
배고파~ 자고 싶어~ 심심해~ 하지만 감정을 참기 힘든 것과 감정에 휘둘려 행동해 버리는 건 차이가 있죠

페이튼 미첼, 이야기해주세요!
#790라우라 - 비단(W5VXP9EcX.)2025-12-09 (화) 13:16:36
>>779
라우라는 비단의 대답을 듣고 자신과 빗대어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라우라도 자신이 주변의 기척을 잘 느끼고는 한다는것을 느끼고는 했다.
누군가 복도 코너에서 걸어오면 알겠다던지, 마리콜이 있는 위치도 알 수 있었다던지.
그래서 라우라는 아 마술사는 다 나처럼 기척을 잘 느끼는것 아닐까? 그리고 지금껏 캘리엄가의 저택에서 숨어있을때 다들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했던게 아닐까 하는 결론에 이른다.

"앗..."
라우라는 이내 살짝 부끄러워하며 앞으로 나섰다. 숨는게 의미 없는걸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이다.

"먹다니요. 왜 그런걸 그렇게 먹어요?"

라우라는 비단의 손을 생소히 쳐다본다. 불쾌함도 두려움도 아닌 진정으로 호기심과 의문을 품으며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양새였다.

"왜 장작이 아니라 나뭇가지와 쓰레기를 같이 태워서 음식..? 을 굽는건가요? 저 하얀건 뭐예요?"
#791◆DkMwM.oX9S(y96dbAsHhu)2025-12-09 (화) 13:16:42
>>반짝반짝 작은별<<
완전 페이튼 테마자나...
#792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21:37
>>789
반짝반짝 작은별 정말 잘 어울리네
페이튼이 빛나고 싶다고 하는 듯이 노래 할 수 있을거 같아
#793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3:25:04
"어, 왜 그렇게 먹냐고 물어도. 맛있으니까?"

이것 말고는 딱히 할 말도 없었다. 그보다 하는 말이 조금 신기했다. 마시멜로도 아니고 '그런걸', 모닥불도 아니고 '장작이 아닌 나뭇가지와 쓰레기를 같이 태우는 것' 여러모로 신기하다고 할까. 아가씨인가? 어디 명망 높고 역사 깊은 가문의 아가씨 정도면 이런 건 접할 일도 없는 걸까. 생각했다. 하긴, 우리 집안은 솔직히 좀 그렇지. 저녁으로 피자를 먹을 지 치킨을 먹을 지로 다투는 마법사 집안은 드물지 않을..까? 다른 마법사 가정 사정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본인에게 듣는 것 말고는 없으므로,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건 '마시멜로'이고, 지금 잘 타고 있는 건 간단하게 '모닥불'이라고 부르면 될 거야. 그리고 쓰레기는 안 태웠거든."

집에서 뒷산 놀러갔을 때는 마른 가지들을 쌓고, 착화제를 더했었다. 마법? 에이 주변 시선이 있는데. 현대 문명이라는 과학의 산물은 여러모로 편리해서 좋았다.
예를 들어 에어프라이어 같은 거. 그거 사고 잠깐 살 좀 많이 쪘던 거 같은데. 나 말고 아빠가. 엄마도 어… 이건 노코멘트로.

"나도 부모님한테 배운 방법이야. 먹어볼래? 건강에 문제는 없어. 불도, 이래 보여도 마법으로 만든 거고!"

거절하면 내가 먹지- 하는 마음으로. 저 아가씨에게 줄 마시멜로를 굽기 시작한다. 노릇노릇하게. 바삭바삭하게.

"칼로리는 좀 높지만, 뭐 어때. 맛있으면 됐지."
#794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3:25:20
>>793 아 이름

아 이름 (2번째)
#795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26:35
ㅋㅋㅋㅋㅋ 나도 이름 실수 자주 하곤해서 맘이 이해가네
#796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26:42
나중에 페이튼이 플레이어 캐릭터나 npc에게 마술로 별자리 같은 거 만들어서 보여줬음 해(뜬금)

(팝콘)
#797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3:28:34
>>795 힝.....

>>796 저는 저는 페이튼이 나중에 보여줬으면 해요!


유성추락(메테오)
떨어지는 별도 별이다
#798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38:07
유성추락<<
멋진데?
#799페이튼주(IRR8yZntx2)2025-12-09 (화) 13:39:57
둘 다 제 낭만플레이라 언젠가는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희희 u.u/
기본적으로 메테오밖에 못 쓰는 메구밍같은 파괴마술인데 최대한 유틸을 늘리기 위한 발버둥을 칠 거라서...
#800라우라 - 비단(W5VXP9EcX.)2025-12-09 (화) 13:44:02
라우라는 맛있다는 말을 듣고는 마음을 완전히 정한듯이 모닥불에 다가섰다.
물론 비단의 옆이 아닌 빙 둘러 정면에서 살짝 벗어난 각도에서 쭈그려 앉았다.

"쓰레기가 아니었군요. 이런 불은 항상 쓰레기를 태울때 같은건 줄 알았어요."

이런 모닥불이란것을 가까이서 본 것은 라우라에게는 처음이었다.
아니 라우라가 자신의 오빠가 사냥을 하러 간것을 따라가보아 모닥불을 본적은 있었지만 그것은 하인들이 장작을 쌓고 마술도 동원하며 크게 잘 피워낸 불이었다.
그래서 이런 불이 그것과 같은것이라는 생각이 이어지지 못했다.

"가문에서 하인분들이 마술로 불을 피우는것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작은 불을 피우기 위한것은 처음 봤어요. 그리고 이런것에 음식을 굽는다는 것도 신기해요."

라우라에게 이런 작은 불로 음식을 굽는다는 발상은 눈이 반짝이게 되는 너무나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작은 불을 이용해 눈앞에서 완성되는 퐁듀 같아요. 너무 신기해요. 그런데 포크는 없는건가요?"
#801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44:31
그런데 지금 생각난건데 명문가의 아가씨 도련님이면 하인을 대동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
#802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46:04
나도..나도 세이지로 폭격마술 같은 거 만들거야(빙결마술사 오너임)

>>801 현대화된 명문가 자제님들이라도 대동하려나... 명가 특성 애들 하인 데려와달라
#803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47:28
>>802
세이지의 냉기 폭격
그야말로 아이스에이지
#804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3:47:45
아이 세이지 인거지
#805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3:52:26
>>803 >>804 아잇 진짜 너무 말되서 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아이스에이지임

...생각해보니 얘 스탈 폭격 스탈이었음
#806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3:57:59
"약하고 힘없는 마술사는 커다란 불을 만드는 게 힘들거든-.. ..근데 보통 이 정도 아닌가?"

일부러 조금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예 못할 건 없겠지만. 새빨갛기만 한 그림은 아직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그리겠지만, 어디 싸우러 갈 것도 아니고. 학생은 평화를 구가하면 되는 것이다. 혼란 속에 파묻히는 건 만화 속 이야기다! 아 최근에 보기 시작한 게 있는데 그거 재밌긴 하더라. 아니 근데 진짜, 보통 모닥불을 만든다 하면 이 정도 아닌가. 명가의 아가씨란.

"게다가, 잘못해서 불 내면 무섭거든."

슬쩍 정원을 본다. 전에 듣기로 오래 산 요정이 관리하고 있다던가. 불을 잘못 붙이면 혼나는 수준을 넘어서 커다란 안위의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애초에 딱 이 정도 크기의 모닥불이 자주 보던 것이기도 하고.
마른 장작을 모아, 세워서, 불을 붙여서, 한 곳에 모여서.

"포크? 없는데."

포크가 왜 필요하지? 나는 갸웃거리며 꼬치를 그대로 건넸다. 겉면이 갈색으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바삭하고 쫀득한 구운 마시멜로.

"들고 그대로 먹으면 돼. ....어, 혹시 이러면 안 되나?"

21세기라지만 불경죄로 잡혀가는 망상을 잠깐 해보았다. 망상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란다. 제발!
#807유진주(UUvYz1hSZ.)2025-12-09 (화) 13:58:06
아랍인 계통의 새로운 시트가 온건가?!
#808유진주(UUvYz1hSZ.)2025-12-09 (화) 13:58:55
>>763 플로렌스가 준 쥐 인간에게 좋다는 물약 같은 거?
#809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3:59:49
#810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4:00:34
막내탈출 빠르게 한다!!
#811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4:00:43
장하다 웨일스주
이는 토큰을 보상받아야 마땅
#812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4:00:45
웨일스주 안녕히 주무십미다!
위키다아아아아아아!!!
#813유진 - 수업(UUvYz1hSZ.)2025-12-09 (화) 14:11:07
기숙사 방 외출금지 36시간 째.
우리 기숙사 방 몇평이었지?

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ㅇ
지루해!!!!!

휴대폰이 없었다면 진작에 미쳐버렸겠지!!!!!!

쥐 인간과 플로렌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고작 30시간만에 사라졌다.
8시간의 수면 시간을 제하면 대충 22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이 공간에 대한 답답함이 더 커진 셈이다.

"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

공부...공부를 하자!!

문득 깨달았다.

"설마 모든 게 이바쌤 큰 그림인가?"

치유에 통달하려면 그만큼 고통을 잘 다루어야한다.
#814라우라 - 비단(W5VXP9EcX.)2025-12-09 (화) 14:12:13
"이게 보통인가요?"
라우라는 갸웃이면서 불을 쳐다본다. 마술의 위력이나 힘에 관계 없이 모닥불이 두꺼운 장작을 통해 태워지는게 아니라 이런 잔가지 같은것을 모아 나오는 것 자체가 신기했던것이다.
무엇보다 자그마하게 피워졌다는것이 신기했다.

그러다가 무언가 알게 되어, 자신만의 논리로 답을 내어낸것이 기쁜듯 웃음지으며 작게 박수쳤다.

"아! 생각해보니 크면 다가가서 음식을 굽는 것이 힘든것이군요!"

라우라에게 모닥불은 큰 솥에 음식을 넣고 끓이거나 주변에 환하고 따스히 온기를 전하기 위한것이었으니.
이런 작은 음식을 쉽게 조리하려면 작은 불이어야 불편함이 적지 않을까 한 것이다.

"그리고 포크에 찍어 굽는다면 열이 전달되어서 뜨거워질테고... '정원관리 하시는 분'의 지혜인것이군요."
라우라는 비단에게 마시멜로를 받으며 다시 웃었다. 이런곳에서 불을 피우며 작은 모닥불을 피워 직접 요리를 하는 사람이 같은 학생일거라 생각도 못한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성함을 안 여쭤보았는데 저는 라우라예요. 여기 학생이니 앞으로도 이곳에서 정원을 관리 하시는것 같으니 이 주변에서 자주 뵐것같네요."
#815유진주(UUvYz1hSZ.)2025-12-09 (화) 14:12:24
과외 뭐야?!
#816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4:12:39
유진이 미쳐간다
#817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4:12:49
>>813 유진유진아...
#818유진주(UUvYz1hSZ.)2025-12-09 (화) 14:13:24
코로나 걸렸을 때, 7평 남짓한 기숙사에 감금당했던 추억...
#819비단 - 라우라(MpBk6mIwmu)2025-12-09 (화) 14:19:11
"그렇긴 하지? 왜, 커다란 캠프파이어에 대고 뭔가 굽진 않잖아."

참고로 나는 시도한 적 있다. 소시지 가져다가 구우려고 했었지. 그리고 너무 뜨거워서 도망쳤다. 그 때 엄마가 나를 멍청이 보듯 보던 시선을 잊을 수 있다. 방금까지 잊고 있기도 했고. 그런 일이 하루이틀인가. 원래 애는 사고를 치면서 크는 거다. 나는 아직도 애니까 사고를 더 칠 예정이기도 하다. 학교에서는 자중하겠지만.

"그치. 아 뜨거우니까 먹을 때 조심… 응?"

정원관리 하시는 분?
나는 새 마시멜로를 꼬치에 꽂고 굽기 시작하면서 갸웃거렸다. 방금 이상한 말을 들은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착각이 아니라는 걸 친절하게 알려주는 말이 추가. 거리를 조절하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나는 가만히 아가씨를, 자신을 라우라로 소개한 아가씨를 바라보았다.

"나 정원 관리인 아닌데?"

잘 구워진 마시멜로의 껍질을 살살 벗겨냈다.

"학생이야. '비단'이라고 해. 1학년"

소개를 끝내고 껍질을 입 안에 던져 넣었다. 아작아작 씹으면서 생각하고 있으니, 하긴 착각할 만 하다 싶었다. 키 185cm짜리 1학년 학생을 생각하긴 쉽지 않으리라.
(비단은 정원에서 불을 피우며 마시멜로를 굽는 게 문제 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어휴.)
#820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4:20:35
아 자기전에 캡틴한테 질문 좀 올리고 잘게요

플레이어 문서는 당연히 개별로 만들껀데
NPC문서는 어쩔까요? 개별로 만들기엔 NPC가 많고 일일히 본문서에 넣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아니면 메인이되는 NPC를 집어주시면 그문서만 만들던가
아니면 차라리 등장인물 문서를 분리해서 거기 넣는다거나
그그그것도 아니면 그 NPC하고 긴밀한 플레이어 분 문서에 넣는다거나...?
그그그그것도 아니면 그냥 캡틴이 에버노트에 올리고 그거 링크만 걸어두거나?
#821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4:22:37
아 그리고 우리어장 참치분들 시트 과거사 항목에 가문정보가 통합되어있는데 그거 그냥 통채로 할까요 아니면 과거사/가문정보 따로 문단 나누는게 더 깔끔할까요?
#822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4:25:37
나아는 그냥 한 항목에 넣는 게 좋아~~
세이지는 과거사와 가문이 거의 한몸이라(?)

물론 따로 하는 게 좋다는 쪽이 많으면 그쪽을 따를게`~`
#823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4:28:20
한 항목에 넣는 쪽이 편하시지 않을까여?
#824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4:28:24
한 항목인게 더 나은것 같아
#825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4:29:08
>>822 어차피 위키는 문서에 기본시트만 고대로 복붙해놓으면 각자가 수정하는거니 상관없긴해요;>
#826유진주(UUvYz1hSZ.)2025-12-09 (화) 14:31:06
기본적인 것만 쓰고 추후 각자가 서로의 스타일대로 수정하는 게 더 편하시지 않겠어요?
#827웨일스주(GFUifmRR.C)2025-12-09 (화) 14:32:59
그럼 기본만 해놓을테니 각자 스타일대로 가는걸루 할게요~ 아마 주말에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빨리 해보도록 할게요... ;>

진짜진짜진짜진짜 자러가요 좋은밤 :)
#828세이지주(rOawhtnUEu)2025-12-09 (화) 14:33:16
땡큐 윅키 요정님~~ 빠이!
#829비단Beathan주(MpBk6mIwmu)2025-12-09 (화) 14:34:42
위키 요정님의 숙면을 향하여, 경례!!!
#830라우라주(W5VXP9EcX.)2025-12-09 (화) 14:40:54
^^7
#831유즈리하 - 수업(0I7sdfe8XS)2025-12-09 (화) 15:01:55
기숙사 커튼 사이로 아침 햇살이 비쳐들었다.
―유즈리하에게 그것은 적이었다. 심각한 저혈압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기상이라기보다 늪바닥에서 건져 올려지는 느낌에 가까운 것이었다.

"으..."
"죽여주시와요..."

평소의 상냥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마른 목소리로 신음했다. 머리는 부스스한 까치집이었다.
비척거리며 일어나 책상 위, 마시다 남은 에스프레소를 들이켰다.
일반적이라면 구역질을 할 만큼 쓴 끈적하고 검은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다. 그러나 유즈리하에겐 그것이 파이어 스타터에 가까운 것으로, 그제야 자색 눈동자에 생기가 돌아오고 있었다.
준 40분간의 헤어케어와 구두끈을 다림질하는 의식을 마친 뒤에야, '당주 아가씨' 의 가면이 다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거울 속의 자신, 그리고 기숙사 방 한켠의 시계를 바라봤다. 수업 시작까지는 정확히 15분 전.

"오늘도 귀엽네요 유즈리하?"

유즈리하는 거울 속의 자신과 눈을 마주하며 빙긋이 미소지었다.

"그럼 오늘도 가볼까요."
"아카데미의 '모범생' 이 되어주러―"
#832유즈리하주(0I7sdfe8XS)2025-12-09 (화) 15:04:03
늦었다... 1분...... ^_T
별하~ 안녕하세요~
#833라우라 - 비단(.uMbKGTiwq)2025-12-09 (화) 15:18:51
"예?"
라우라는 비단이 학생이라는 말에 자신의 언변을 되돌아 보았다.
그리고 총합적으로 실례되는 말이 되었음을 알고 얼굴이 발게지고 말았다.
도저히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며 사과를 시작했다.

"죄송해요. 학생분이 이렇게 불을 피우고 계실 줄은 몰랐어요."
이런 큰 실례가 다 있을까. 자신이 모르고 있는게 참으로 많다는것에 다시 또 부끄러움을 느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학생은 배움을 받으며 공공시설을 깨끗히 그리고 안전히 이용하는 것이 상식은 아니구나.'
라우라는 다시 착각을 하며 부끄러움 상황을 조금 덜고 싶어 입안에 손에 든것을 앙큼 물었다.

그러자 부끄러웠던 마음도 잠시 무를만큼 바삭 부드러운 단맛이 퍼져나감에

"...맛있다."
하고 절로 중얼거렸다.
#834라우라주(.uMbKGTiwq)2025-12-09 (화) 15:29:16
유하
살짝 늦어도 캡틴이 유도리 있게 봐준다고 했으니 괜찮아 괜찮아
#835비단Beathan주(LG6DU0rJlW)2025-12-09 (화) 15:44:58
아 졸았다,...
유즈리하 선배 안녕하세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자고 내일 와서 이어가겠습미다 라우라주...
#836라우라주(.uMbKGTiwq)2025-12-09 (화) 16:24:02
수고했어 비단주
나도 느릿느릿했으니까 느려도 괜찮아 천천히 이어줘
#837유진주(apXs90rkty)2025-12-10 (수) 03:05:25
굿모닝!!
시트 어장의 새 시트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838유진주(apXs90rkty)2025-12-10 (수) 03:05:36
모닝이 아니구나 굿런치
#839라우라주(.uMbKGTiwq)2025-12-10 (수) 03:20:40
존점
새 시트 이국적인게 맘에 들어
#840비단 - 라우라(LG6DU0rJlW)2025-12-10 (수) 04:36:15
“괜찮아~ 별로 나쁜 말 한 건 아니잖아?”
주섬주섬. 가져왔던 접시를 꺼내며 말했다. 요정은 단 걸 좋아하려나. 어렸을 적에 본 기억은 있지만, 교류가 있었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사실 요정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머리에 핑! 하고 꽂힌 발상으로 해버린 거라. 지구가 사람을 좀 더 사랑하게 만들어주는(중력이 강해지는) 악마의 잼도 없고. 비스킷도 없지만. 잘 구운 마시멜로는 그것만으로 맛있으니까.

“게다가 일반적으로 안 하는 것도 맞으니까- 이거 교수님한테 들키면 혼나지 않을까? 모범생이나.”

나는 모범생이 아니라서 괜찮다. 지금 교수님에게 들키지 않았으니 이것도 괜찮다. 진짜 안 되는 일이면 관리인 씨가 나왔겠지. 나는 꼬치를 양 손에 하나 씩 들고 빙빙 돌려가며 구웠다. 비기. 양 손 굽기.

“-히, 그치?”
라우라의 중얼거림이 들렸다. 하긴 맛있다. 마시멜로.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노곤하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동생 놈이 산에 간다고만 하면 퍼뜩 일어서는 이유가 있다. 주기적으로 집에서도 마시멜로를 굽겠다고 난리를 피우다가 혼나는 이유도 있고. 사실, 나는 몰래 혼자 구워 먹어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맛은 안 나더라. 향취와, 사람이 필요한 맛이 아닐지. 그런 면에서 지금은.. 꽤 좋았다.

“누X라랑 비스킷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못 가져왔지 뭐야-”
잘 구워진 마시멜로를 조심조심 빼내서, 접시 위에 하나 둘 올렸다.

“아, 더 먹을래? 아직 많긴 해. 이건 관리인 분 드릴 거지만.”

접시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말했다. 어디 계신지는 모르지만, 적당히 덮개로 덮어서 쪽지랑 같이 두면 찾아 드시지 않을까?
#841세이지주(ipAKZC6O82)2025-12-10 (수) 04:39:52
쫀점되~~
#842비단Beathan주(LG6DU0rJlW)2025-12-10 (수) 04:45:44
!좋은점심!
#843◆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5:51:42
좋은 오후입니다~ (비몽사몽)
#844◆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5:56:16
>>820 웨일스주 먼저 위키 만들어주셔서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려요.. 흑흑 흑흑 (마구뽀담)
NPC 문서, 지금 에버노트에 정리된거 보기 불편한가요? 불편하지 않다면 이대로 에버노트 링크를 걸어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차라리 조금 길더라도 개별로 만드는것보단 지금의 에버노트처럼 A부터 Z까지 알파벳순으로 주루룩 볼 수 있게 정리해두는것이
좀더 나을지도요..?
#845페이튼 - 수업 (16)(pRYvp0lO22)2025-12-10 (수) 07:22:48
마술사가 아닌 쪽의 브리튼에서 오랫동안 지내 온 입장으로서 느끼는 아카데미 수업의 가장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단일의 교육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선천적인 적성이든 가문의 전통이든 마술사는 모두 저마다 가장 편안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마술이 존재하고, 그 능력이 원숙할수록 다른 종류의 마술을 깨우치기는 어려워진다.
모어가 아닌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 대리석이 한 번 깎여서 니케가 되고 나면 더는 다비드나 라오콘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카데미의 교육은, 물론 간단한 수준에서는 공통 마술을 배우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혈통 또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각자의 마술을 수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마술연구학이나 마나학, 호신마술 수업을 듣는다고 해도 그 목적은 통일된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마술을 강화하는 노하우를 익히는 데 존재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기 가문에만 전수되는 마술을 지닌다는 것은, 나름대로 자랑스러운 일이면서도 공부할 때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직접적인 조언을 구할 사람은 근처에 없으니까.
달리 말하면,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움을 얻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쉴 새 없이 생각하고, 배우고, 이해해야 한다.

"으─음." 페이튼은 모형 정원의 모래톱에 인형을 꽂아 넣으며 곰곰이 생각했다. 저녁은 뭐 먹지?
#846웨일스주(OGdq8ZQ82S)2025-12-10 (수) 07:50:04
>>844 저두 에버노트에 링크만 걸어두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위키는 기존에 있던거 정리+참고만 하는 용도니까 실시간으로 캡틴이 수정하기 편한쪽만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위키에도 쓰고 에버노트에도 쓰면 할일이 두배잖아요.., ()

안녕하세요 페이튼주~
#847◆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01:25
>>846 그러면 링크만 걸어두는 느낌으로 하도록 할까요 저희? 후히히...

모하모하입니다~~~!!!
#848페이튼주(pRYvp0lO22)2025-12-10 (수) 08:03:16
다들 좋은 오후에요~~ ^o^
정산해야지 정산...
#849◆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12:30
슬슬 사람들이 모일 때가 왔는가... 넘기쁜.. 후히히

마자 웨일스주, 부탁드려서 넘 죄송한데 편하실 때(주말 중이나 하실 거 없고 체력 짱짱하고 심심하실때...)
위키에 진행 정리표 페이지랑 이벤트 일람표 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진행 정리표는 에버노트 링크만 바로 넣는걸로 해서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이벤트는 복붙하면 편하실것같아용~

그거랑 뉴비를 위한 시트어장 Q&A 도 조금 정리해서 볼 수 있게끔 페이지가 있으면 좋겠어용...
이건 정리요정님 몫으로 남겨두는걸루...

웨일스주 위키 고생해서 만들어주셨는데 갑자기 이거해라 저거해라 해서 넘 죄송한,,, 어디까지나 강요가 아니라 부탁드리는거니까
스루해주셔도 무방하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마구 뽀담해드리는,,, 마자 수업 횟수 10회, 토큰 15개는 바로 드릴테니까 정산어장에 편하실때 정산해주세용~
#850페이튼주(pRYvp0lO22)2025-12-10 (수) 08:14:42
426 자캐는_거절에_능숙한_편_vs_미숙한_편
협상에 능숙한 편. 화술 보유자니까요!

522 자캐는_소중한_사람에게_자신이_처음이길_바라는가_마지막이길_바라는가
아직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이이기 때문에 양쪽 다이길 바랍니다

300 나무_vs_정원에핀꽃_vs_들꽃_vs_잡초_자캐가_가장_닮아있는_것은
확신의 잡초 포지션

페이튼 미첼, 이야기해주세요!
#851◆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15:30
처음이자 마지막.. 맛있다...
#852페이튼주(pRYvp0lO22)2025-12-10 (수) 08:16:50
>>851 이제 현실을 점점 알게 되면 '하다못해 처음이라도!!' → 라오우 → 어찌되든 상관없어... 루트로
#853◆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25:11
극성 플레이어X플레이어 순애파인 저로써는 용납할 수 없는 루트입니다
크아악 뇌가 녹아버렷
#854세이지주(AhEwjXYpVO)2025-12-10 (수) 08:38:52
572 자캐와_친해지는_가장_쉬운_방법은_무엇일까
무섭게(?) 생겨먹기는 했지만 그냥 보통 애들처럼 대헤주면 된다. 의외로 쉬운 애임. 많은 관심 츄라이.

480 자캐는_언제_거짓말을_하는가
비밀을 숨겨야할 때, 누군가(소중한 사람or찐친)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자신이 약해졌을 때.

201 자캐를_위해_울어줄_수_있는_사람이_있는가
있.....지 않을까?

세이지,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55◆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39:19
세이지주 반갑습니다~~

>>자신이 약해졌을때<< 맴찢이자나..
#856세이지 - 수업(AhEwjXYpVO)2025-12-10 (수) 08:42:24
빙결마술만 붙잡고 파고들어가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단일마술만 파기엔 마술의 세계는 넓고 무궁무진하다.

가령, 물건의 위치를 옮기거나 이동시키거나 물건을 원하는 위치까지 소환시킨다거나 하는 단순한 생활마술 같은 거.

소환했던 물컵이 허공에서 위치를 잃고 바닥으로 떨어지려하길래 재빨리 컵 채로 물을 얼려버린 세이지는 잠시 이마를 짚었다.
#857세이지주(AhEwjXYpVO)2025-12-10 (수) 08:43:44
수업이랑 진단만 올리보 도망가려고 했는데 캡틴에게 붙잡혀버렸다...! 크윽 이따가 다시 올거야

>>855 하지만 또 그런 모먼트가 맛있지 않냐며
#858◆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8:4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마자요 그런 모먼트 맛있죠... 좀따 뵈어요~~~ (마구뽀담!)
#859비단주(6hq3EBI25O)2025-12-10 (수) 09:07:36
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사실인지 확인하고, 고민하고, 가족 친구 지인과 이야기를 나눈 뒤.
후회와 망설임을 버리고 밝은 얼굴로 희생한다.

108 자캐에게_잘_어울릴_것_같은_장신구

귀걸이나 초커. 그리고 알 없는 패션안경!

420 자캐에게_성공한_삶이란_어떤_삶인가

비단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굶지 않고 즐겁게 산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비단,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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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9:17:13
비단비단아....

비단주 반갑습니다~~
#861요안나주(W5Hi5O1p7W)2025-12-10 (수) 09:21:40
다들 안녕! 바빠죽겠는데 왜 바쁜지를 설명하면 군사보안 위반이야!
#862◆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9:22:17
요안나주 반갑습니다~ 올만에 뵙는군요,, , 헉 , , , 고생 많으셔요,,,(마구뽀담)
#863◆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09:34:43
.oO(다들 웹박수를 좋아하시는건 어째서일까?) (골똘...)
#864라우라주(.uMbKGTiwq)2025-12-10 (수) 10:22:16
>>863
(캡틴의 어장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T.T)
#865세이지주(EwOpCC1Zw2)2025-12-10 (수) 10:23:47
크아아악

웹박수란 조금 더 완벽한 캐릭터를 위한 캡틴과의 비밀스런 소통창구... 물론 >>864 이것도 맞음(??)
#866◆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0:28:07
>>864 라우라주
우리 헤어지자
더이상 쪽팔려서 같이 못 다니겠어

(???)

>>8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인가 . . . (쌓여있는 웹박수통을 본다)


후히히 새 옷을 샀더니 기분이 아주 좋네요~ 텅장이 된 것은 뼈아프지만,,,
따스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겠군,,,
#867라우라주(.uMbKGTiwq)2025-12-10 (수) 10:53:47
>>866
헤어진김에 진단이나 하자..
ㅠ.ㅠ
캡틴 없이 어떻게 살지?
#868◆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1:10:32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 , ,

뭣 라우라의 진단
(착석함)
#869라우라주(.uMbKGTiwq)2025-12-10 (수) 11:14:43
619 자캐_집_냉동고엔_무엇이_들어있는가
[캘리엄가 요리사분에게 리스트 작성을 요구하세요]

42 소중한_사람이_자신의_생일을_잊어버렸을_때_자캐는
아주 솔직하게 "너무 서러워요..." 하고 울음

328 자캐는_고여있는_물_vs_나아가는_파도_vs_가라앉은_심해
사슬에 묶인채 가라앉는

라우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70◆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1:16:42
라우라 귀엽고 , , , 애틋해 . . .
#871유진주(W6sY4Gaz36)2025-12-10 (수) 11:21:29
우리 저주마법도 있었어?!
#872유진주(W6sY4Gaz36)2025-12-10 (수) 11:21:32
마술
#873유진주(W6sY4Gaz36)2025-12-10 (수) 11:22:31
캡틴 궁금한게 있어요! 저번에 유진이 물 마술 쓴 것처럼 특화마술 이외의 마술도 배우거나 쓸 수 있나요?
#874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1:31:26
리하
모하
#875비단 - 수업(LG6DU0rJlW)2025-12-10 (수) 11:41:16
내 특기 마법인 회화 마법은 그림으로 그린 것이 실체화 되는 게 메인이다. 물론 한계가 좀 명확하다. 얼어붙은 동굴을 그린다고 배경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신 얼음 조각 몇 개는 생길 수도 있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나중에 눈싸움 할 때 좋을 것 같은데. 동그란 눈덩이가 가득 쌓인 그림을 그리고… 아 잡생각은 여기까지 하자.
중요한 건 다양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그 출력은 그걸 특기로 삼은 동급의 다른 마술사보다 한참 딸린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다재무능이 되겠는 걸. 주의해야겠다.
아무튼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만큼, 나는 알아야 할 게 많다. 각 원소의 특징이라던가, 주의점. 생활 마술이나 기초 마술도 그렇고…

그렇기에 공부가 중요하다.
나는 오늘도 수업을 들으며 이해가 안 되는 건 따로 체크를 한다. 나중에 도서관에서 찾아보거나, 아니면 교수님에게 질문을 해야겠다.

아 그치. 전에 '되게 양아치같이 생겼는데 공부는 열심히하네'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어디가 양아치 같이 생겼는데. 조금 억울하네.

//2
#876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1:43:27
42 소중한_사람이_자신의_생일을_잊어버렸을_때_자캐는
아주 솔직하게 "너무 서러워요..." 하고 울음

귀엽다
#877◆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1:45:02
모하모하입니다~

>>873 아니용~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없답니다~
#878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1:51:50
마술력을 증폭시켜주는 앨릭서 같은 게 아이템으로 있으면 좋겠다...(뜬금)
#879◆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1:53:05
그런것도 괜찮겠네용,,, 아이템 초안을 열심히 좀 짜봐야만,,,
#880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1:59:44
진행이 아직 초반이니까 천천히 해 (캡틴 뽀담)
#881◆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00:07
https://share.evernote.com/note/236ed586-c11f-d15e-4b31-b2be62efe5f5

아이템 초안 짜는 중 입니닷,,,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주시기~
#882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01:34
마술사용 횟수<<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거 처음 암
그냥 내가 못보고 넘어간건가??
#883◆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06:01
아 이건 제가 말씀 안 드렸었나보네요... 그 그거에요~ 막 3회 5회 이렇게 빡빡하게 횟수 제한이 있다기 보다는

>> 저랭크인데 사탄숭배자 10명이랑 마술 500발 연사하면서 싸우기 <<
>> 다죽어가는데 아무튼 거대한 마술써서 상황 모면하기 <<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게 안되는 수준이라서요~
근데 엘릭서 차근차근 먹고 랭크도 올라가면 저게 되는 느낌?
#884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07:15
ㅇㅎ! 그렇구만...
지금 역량에 맞지 않는 전투는 되지 않음? 느낌이구나.
그러니까 레벨업을 해야한다는 거잖수
#885◆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09:26
마자요~ 그게 육성의 재미라고 생각해서요! 저랭크 구간에서는 어느정도 제한이 있을 예정이고, 열심히 어장에 참여해서
토큰을 모으고 수업 횟수를 쌓고 관계와 서사를 쌓아가면서 높은 랭크의 마술사가 되었을때

거대한 운명과도 같은 사건의 범람 속에서 마침내 무쌍을 찍는...

이 시나리오 맛있지 않나요...? 우히히

그리고 저랭크 구간에서 막 발버둥치고... 어찌할 수 없는 사건에 주먹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꾹 쥐고... 이런거 맛있다고 생각하는...
후히히(도파민중독)
#886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2:09:58
마나 만수르가 되기 위한 길..!

개인적으로는 신화 수정과 정령왕의 눈물이 탐난다
#887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13:37
마술횟수 늘려주는 아이템은 캐릭성을 보면 꼭 필요할 것 같은
세이지는 걸어다니는 빙결폭격기가 될테야

>>885 후자 맛있지.. 아득바득 일어나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짓밟히고 기절했다가 깨어나서 분함에 병실 침대에서 눈물을 삼키는,
왕도지
#888◆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14:57
>>886 후히히 아마 시나리오 중반 쯤에나 해금이 되지 않을지...
(라고 플래그를 세워 바로 해금이 되는데)

>>887 조아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마자요... 진짜 왕도인... 하 얘기하는것만으로도 군침이 싹 도네요(???)
그러면서 힘을 기르고 지혜를 모아 다시 도전해 마침내 사건을 해결하는.. 거기까지가 템플릿인...
#889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17:40
멍때리다가 생각한 뜬금포인데
세이지가 전투할 때 한번씩 핀트가 나가서 즐겁다는 웃음을 짓는 것도 플레이할 때 재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888 캐릭 마술 컨셉이 하필 폭격기니 어쩔 수 없다 노가다한다
아니면 조금 어두침침하게 자존심이 다 박살나서 멘탈 나가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마침내 재도전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맛있어
#890◆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19:21
시니컬한 웃음... 딱 제취향인...(세이지 팬클럽 회장의 면모)

뭐? 세이지주가 오늘부터 1일 1일상 돌려주신다구요? (???)
햐... >>주변의 도움<< 이게 진짜 맛도리거든요.. 특히 세이지 같은 아가에게는 너무 맛도리 조합이야
마치 굴과 타바스코 소스같은...
#891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2:19:27
다들 뭔가 장대한 꿈을 꾸고 있을 때...
비단주는 그냥 실제 총기같은 물총을 회화 마술로 잔뜩 만들어서 반 대항 물총싸움 같은 것만 상상하고 있음
비단이는 막 물폭탄 RPG같은 거 가져와서 반칙이라고 하면 주최자의 특권이라고 낄낄거리고

해리포터 드래곤 폭죽 구현하거나 짱큰 공룡 모형 만들거나
#892◆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2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 대항 물총싸움<< 넘 귀엽자나......
마구 뽀담해주고 싶다....
#893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2:22:12
단체 일상으로 마술금지 물총싸움을 언젠가 해보고 싶습미다.
#894◆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22:54
그거 좋은데요? 이벤트로 써먹기도 딱인... 넘 즐거울것같은...
마침 이번주 주말은 진행이 없는 주말이니 한번 사람 많을때 제안해보시는건 어떠세요~?
#895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23:23
>>890 1일 1일상 돌리고 싶지... 내가 머니많은 백수였다면...(?)
시니컬한, 근데 거기에 광기가 섞인.. 이녀석도 번스타인이라는 걸 알려주듯(헛소리중)
아니 캡틴의 안에 있는 세이지는 아가냐구ㅋㅋㅋㅋㅋㅋ어이없네
아가(180 가까이 되는 키를 가진 여자애)
근데 또 부정할 수 없으니 웃음이 터져나오고


반대항 물총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6◆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27:01
>>895 우우웃 너무슬픈... 빨리 AI가 노동하고 인간은 달콤한 꿀만 쪽쪽 빠는 시대가 와야만....()
하 맛있다 그런 모습 보고 약간...

사탄숭배자와의 전투에서 자조적인 웃음을 지으며 마구 사탄숭배자를 죽이는 세이지
무차별적인 얼음 마술 난사로 전장이 얼어붙듯 변하고, 사탄숭배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지만 세이지에게 튄 피는 씻겨내려갈 새가 없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앨리스가 세이지 안에 잠들어있는 광기를 느끼고
울면서 칼을 겨누는데...

까지 상상했어요
오늘도 비밀노트가 두꺼워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글맞은 아가... 넘귀엽자나요...
#897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29:41
>>896 이쯤되면 캡틴이 세이지와 앨리스의 친구이상의 미묘한 공기를 원하는 거 아닌가(아니다)
아니 근데 울면서 칼 겨누는 앨리스는 좀 보고싶을지도 몰러
츤데레가 눈물을? 이건 봐야만

AI가 노동하고 월급은 내통장으로 들어오고 나는 집구석에서 꿀빠는...캬 찐행복
#898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2:31:53
>>894 (솔깃)
#899◆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35:09
>>897 크악 들켰다 도파민 중독자의 말로를...(?)
역시... 세이지주는 맛잘알이셔...


마자요 평생 집에서 커뮤만 하게 해조~~
#900◆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2:35:23
>>898 비단주의 이벤트 제안을 적극 응원하겠습니다,,,,,(뽀담!)
#901비단주(LG6DU0rJlW)2025-12-10 (수) 12:37:15
그런 말이 있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공부 빼고 모든 것이 다 재밌어진다고. 그건 마술사라도 딱히 달라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면 다르게 생각해보자. 시험 기간에, 안 그래도 자연 다큐멘터리마저 재밌는 이 시기에. 재밌는 이벤트가 생긴다면 어떨까?

비단 델로스. 17세. 회화 마술 사용자.
그는 끝 없는 시험기간에 정신이 살짝 돌아버린 나머지 교과서를 잠시 엎어두고 붓과 연필을 들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렸다.
뭘 그렸냐고?

M16.

그리고 AK74-M

HK433도
M24 저격소총도 그렸고
글록이나 S&W시그마도 그렸다.
그냥 위키 피디아를 켜서 멋져 보이는 총은 죄다 그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밤을 꼴딱 샌 참이었고
와 망했다! 고 비단 델로스 17세는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시험 기간 광기로 그려낸 퀄리티 높은 총기는, 남심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슬쩍, 하나 구현해보니. 당연하겠지만 실제 총기는 아니었다.
탄창에 총알 대신 물이 들어가는 물총. BB탄도 아니라는 게 살짝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또 생각했다. 밤샘과 시험 스트레스로 훼까닥 한 머리는 거세게 돌았다.

이거 잘하면 개 재밌는 걸 할 수 있겠다.



…별밤 아카데미 제 1회 물총 대전쟁 시행 대충 2~3일 전의 일이다.

//예고
#902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2:37:26
>>899 아니 분명 나는 세이지를 조용하지만 자존심이 조금 부족한 음울한 찐따를 생각해서 냈는데
어느순간 능글맞은 아가가 되어버린 거냐

그 도파민 노력해보겠음
미묘한 기류 맛있긴 해(??)
#903유진주(1NKuHpNIP.)2025-12-10 (수) 13:11:56
이번주는 비단주의 이벤트인건가!!
#904◆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24:00
>>902 ㅋㅋㅋㅋ 캡틴의 사심이 가득 담긴 시선이기때문에,,, 공식설정은 아닌,,(?)

후히히 그래도 넘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신대로 하시기~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903 아마두요~??? 후히히 한다면 넘 즐거울것같은~
#905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3:26:40
>>904 당빠 알잘딱이지~~~ 걱정하지말기~~
덕분에 특색없는 성격머리였던 세이지가 좀더 풍부해지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아임!`~` 캐붕공란도 있겠다 진행함서 나오는 성질머리 붙혀가믄 되니까

의외로 성질나쁨이라던가
전투시 핀트 나가면 즐겁다는 듯 웃는다던가..
놀려먹을 만한 상대에겐 능글맞게 군다던가.
#906◆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41:24
하,, , , 이렇게 서사 쌓여가면서 점점 입체적이 되는 캐릭터?
참을 수 없이 맛있다....
#907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3:42:57
이미 빌드업으로 세가지의 변화가 있으니.. 그래도 큰틀은 벗어나지 않을 것 같음`~`

다들 수업 정산 쫌쫌따리해서 정산어장에 슬쩍 올리는 거 넘 귀엽
#908◆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44:32
후히히 그런거 좋죠,,,

인정 다들 귀여우셔 . . . 자라주는 컨디션이 좋아지셨으려나 몰겠네용~ 요즘 엄청 많이 줌시는것같던데,,,
#909자라주(oVRachYMkO)2025-12-10 (수) 13:45:08
안녕...

>>908 글쎄 모르겠다... 오늘도 잠을 한 11시간은 잔 것 같은데...
#910◆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46:28
자라주 반갑습니다~~ 많이 쭘시네용,,, 감기의 여파가 남아있는건가,,,걱정이네용,,,
#911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3:47:22
자하~~
넘 자는게 걱정되면 날 좀 따뜻할 때 살살 산책해바
잠은 자다보면 늘고 무기력해지면 더 잠들 수 있구
아팠어서 우울해진 것두 있을거구
#912◆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49:56
마자용 저도 요새 커피사러 나가면서 산책하는게 은근 소확행 루틴인.,,
아파트 장 구경도 하고,,, 날씨 구경도 좀 하고,,, 커피 마시면 잠도 깨고 딱좋은,,,
#913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3:50:49
낮동안은 은근 날씨 풀려서 괜찮지
물론 이런 날씨가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긴 해두ㅋㅋㅋㅋㅋㅋ
#914◆DkMwM.oX9S(gi4JYEG046)2025-12-10 (수) 13:52:37
ㅋㅋㅋㅋ 마스크 필수템인,,,
#915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3:53:42
부..부정을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스크랑 패딩은 필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6웨일스-수업(htOrd86Y4O)2025-12-10 (수) 13:57:58
Q. 최근에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흐음."

웨일스는 짧게 고민하다 한 줄을 끄적였다.

[짱구 극장판 몰아보기]

분명 시험공부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찾아온 도서관이었으나, 테이블마다 괴상한 설문조사 종이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동했더란다. 시험기간엔 뭐든 재밌는 법이라지만 이런 어린아이 장난같은 것에 시선이 가면 어떻게 될 지는 불보듯 뻔했다.

Q. 붕어빵은 머리부터, 꼬리부...
"붕어빵이 뭐지."

순혈 영국인에게는 낯선 질문이었다. 고개를 갸웃 기울이다 붕어빵을 검색...

"...내가 이걸 왜 검색하고 있었지?"

분명 난 시험공부하러... 시험... 아, 아아, 아!
시계를 보니 30분이 훌쩍 지나가있었다. 급격하게 창백해진 표정으로 설문조사 종이를 가방에 쑤셔넣듯 집어넣고, 재빨리 교과서무더기를 주르륵 펼쳐들었다.
그리곤 낭비한 시간만큼 벌충하겠다는 듯 전투적인 기세로 필기를 시작했다.
#917자라주(oVRachYMkO)2025-12-10 (수) 14:01:06
>>911 그래 내일은 영화 예매도 했으니 좀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918유진주(1NKuHpNIP.)2025-12-10 (수) 14:02:07
우리 스레 첫 PC 위키는 내가 먹은 것인가!
#919세이지주(R3favrcwbS)2025-12-10 (수) 14:02:13
영화도 보구 맛있는 것도 먹구 무리하지말구 30분정도만 살살 돌아다녀봐
기분전환 될거야~~
#920유진 - 수업(1NKuHpNIP.)2025-12-10 (수) 14:09:31
기숙사 외출 금지 명령 48시간 째...

"배고파..."

치유 마술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지만 굶주림은 어쩔 수 없다.
굶주림은 통각이 아닌가?

...

탈수에 걸린 사람과 영양실조인 사람에게 치유마술이 효과가 있을까?
치유마술이란 뭐지?

일반적인 외상의 치료 방법은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신체의 회복을 도와주어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유마술도 똑같은 원리인걸까?

신체의 세포 하나하나의 회복력을 급증시켜서 상처회복을 빠르게 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을 막는 것일까?
그렇다면 방사능으로 인하여 세포의 회복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는 어떻게 될까?

공부가 재밌다.
너무나 재밌다.
왜냐고? 할게 없으니까.

"..."

튈까?

이바쌤은 치유 마술 교수지 감시 마술 교수가 아니다.
재빨리 튀어서 식료품만 가져다가 다시 돌아온다면...

...

잠깐.

이바 쌤 골렘이잖아
골렘이 밥이나 물을 마시나?

설마...인간에게 필요한 식량들을 간과한거 아니야??
#921자라주(pZV6QqE1FK)2025-12-10 (수) 15:36:04
캡틴 있어? 시트 스레에 문의 올라왔는데
#922◆DkMwM.oX9S(cnH0vwRvTO)2025-12-10 (수) 17:24:40
(비몽사몽)
#923릴리주(qs4wPO76He)2025-12-10 (수) 18:22:25
피곤할때써서 마법사-마술사 검수를 제대로 못했네 크악...
#924릴리주(qs4wPO76He)2025-12-10 (수) 18:23:38
아무튼 늦은 시간이니까 요로슈쿠만.
늦은시간에 검수해줘서 고마워 캡틴.
#925◆DkMwM.oX9S(cnH0vwRvTO)2025-12-10 (수) 18:23:52
릴리주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안 쭘셔도 괜찮으신가요?
맞아, 모르시는게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질문 주시기~

그리고 이건 위키 주소에요~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B3%84%EB%B0%A4%20%EC%95%84%EC%B9%B4%EB%8D%B0%EB%AF%B8
#926◆DkMwM.oX9S(cnH0vwRvTO)2025-12-10 (수) 18:24:46
아녜요~ 긴 조율과정 거치느라 릴리주가 고생 많으셨죠,,,

그리고 이건 NPC 일람표구

https://share.evernote.com/note/0fdab04d-dcf8-e078-50bf-2d3f817cb51f
#927◆DkMwM.oX9S(cnH0vwRvTO)2025-12-10 (수) 18:25:05
진행 기록표도 여기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https://share.evernote.com/note/ccaa9418-d416-2bb8-9162-d95d7650bf91
#928릴리주(qs4wPO76He)2025-12-10 (수) 18:36:23
나야 뭐 이시간도 익숙해서. 진행표 땡큐
#929◆DkMwM.oX9S(cnH0vwRvTO)2025-12-10 (수) 18:43:15
다행이네요~ (뽀담) 그럼 저는 시트 어장의 문의를 좀만 더 기다려보다가 자러 가는것으로,,,
미리 잘자요~
#930유즈리하주(XcBF7UP.tu)2025-12-10 (수) 19:00:21
갱신! 'v'
별하~ 모두 안녕하세요~
#931웨일스주(8d.Fh5JrMm)2025-12-10 (수) 19:16:48
아 마자 >>849 확인했어요~

유즈리하주도 안녕하세요 ;>
#932유즈리하주(XcBF7UP.tu)2025-12-10 (수) 20:02:43
웨일스주다! 안녕하세요~
위키 수고가 많으십니다... ^_T 고마워요!
#933유즈리하 - 수업(XcBF7UP.tu)2025-12-10 (수) 20:25:53
섬세한 손가락이 마치 보이지 않는 피아노를 연주하듯 움직인다.
손가락 끝에서 희미하고 검보라빛이 도는 아지랑이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검은 우물의 정수,
오늘 밤의 주제는 '공포' 였다.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공포는 원하지 않았다. 그건 아마추어들이나 하는 짓일테니까.
뒷목의 솜털이 곤두서게 만드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은밀하고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가 제격일 것이다.

더,
더 가늘게.
더 날카롭게.

유즈리하는 보라빛 눈을 가늘게 떴다. 아지랑이는 응축되어 하나의 미세한 실이 된다. 저 화장대 위에 앉아 있는 도자기 인형에게로 인도시켰다.
이미지를 투사하는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현실 공간 내에서 인형의 존재를 다시 쓰는 것.

심장을 감아, 쥐어짜되, 터뜨리지는 않도록.

인형의 주변 공기가 일렁였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생명 없는 물체의 유리 눈알이 움직이는 듯하더니 지극히 인간적인 공포로 동공이 확장되는 것처럼 보였다.
방 안의 그림자들이 길게 늘어지며 굶주린 손가락처럼 인형을 향해 뻗어 나가는 듯했다. 그것은 아주 작은 상자. 그 한 공간 안에 짜 넣은 완벽하고 통제된 악몽이었다.

"조금 볼만하군요..."

손목을 가볍게 튕기자 실이 끊어졌다. 그림자들은 걸음을 물리고, 인형은 다시 생명 없는 물체로 돌아온다.

유즈리하는 길고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식은땀 한 방울이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렸다.

끊어진 실 한 가닥.
그것과 함께 비명을 지르고 싶어 하는 수천 개의 목소리들.
머리가 익숙하고도 둔탁한 통증으로 지끈거렸다.

짧은 한숨과 함께 최후에 시선을 옮겨 거울을 들여다 본 그곳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 -달콤하고 순진하면서도, 완벽하게 텅 빈 미소- 를 걸친 소녀가 거기에 있었다.
#934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0:31:34
늦게잤는데도 강제로 눈이 이쯤 떠지네 으에....
#935세이지주(WPzkKwLiuy)2025-12-11 (목) 00:37:46
이 스레가 불이 꺼지는 시간은 대체 몇시인가...
뭐닝`~`
#936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0:39:53
아아 강제로 장작을 부은것인가...
#937세이지주(WPzkKwLiuy)2025-12-11 (목) 01:56:29
ㅋㅋㅋㅋㅋㅋㅋ장작ㅋㅋㅋㅋㅋㅋ
여튼 하이하이 처음 뵙겠음!
#938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2:18:25
요로슈쿠
#939자라주(BeSYcCgane)2025-12-11 (목) 03:07:41
릴리주 어서와~ 환영해!
#940웨일스주(gmfrgdXhse)2025-12-11 (목) 03:45:14
모두 안녕하세요 ;>
으으 구내식당 맛없다
#941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4:00:47
결국 2시간 자버렸다...
#942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4:04:41
대강 하루에 한번 수업레스쓰면 수업횟수 오르고
잡답 20레스당 1코인(1일 1회 진단이나 썰같은건 추가 1코인)
일상 10레스당 1코인
인가
#943유진주(cSY7aD3MQC)2025-12-11 (목) 04:25:53
>>942 정답
#944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4:34:37
와깟다
#945◆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4:52:15
모하모하입니다~ (비몽사몽)
#946라우라 - 비단(HsQE/l6z5y)2025-12-11 (목) 05:01:20
>>840
나쁜 말을 한 건 아니라는 말은 라우라에게 안심이 되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들키면 혼나지 않을까 하는 물음은 안심되었던 마음이 금새 불안해지게 했다.

"들키면 혼나요?!"

당황과 안절부절함이 그대로 드러나듯 라우라의 팔다리는 가만있지 못하고 움직여댄다.

"들키면 혼나는... 그러면 이런 나쁜짓을 하는 비단은 불량배인건가요?"

보통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는 거리를 두거나 의심스러워 하는 식이겠지만 의외로 라우라는 그러한 것보다는 흥미와 신기한것을 보는 느낌이었다.
물론 불안한 분위기는 완전히 가시지는 못하였지만.

"불량배는 이야기로만 봤어서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예요..!"
#947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01:46
캡하
#948◆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02:31
라우라주 반갑습니다 ~ (뽀담) 이 시간에 뵙는건 처음인것같네요! 두근거리는,,,
#949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06:06
그러게 말야
이 시간 오지 못하곤 했는데 자주 와서 캡틴을 두근 거리게 해야겠어
#950◆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07:50
후히히 넘좋은데요~ (마구뽀담) 그래도 무리하진 마시기~
식사는 하셨나요~? 저도 밥 먹어야하는데 집에 있는것도 없구,,, 먹기가 애매한,,,
#951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10:56
건강하니 무리는 없을거라구
점심도 먹었지 캡틴도 얼른 챙겨야지
2시면 늦었잖아
#952◆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13:28
다행이네요~ 언제나 건강이 젤로 우선이죠,,, 후히히
마자요 뭐라도 간단하게 먹어야겠어용,,, 김에 밥이랑 해서 대충 먹어야겠다,,,
#953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13:38
산책끝
#954◆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15:21
릴리주 반갑습니다~ 잠 잘 못 쭘신것같은데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용?
#955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16:10
다이죠부다 몬다이나이
#956◆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18:37
후히히 다행이네요~ (마구뽀담)
#957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19:12
(대충 일퀘알았는데 뭐부터하지라는 뉴비의 머뭇거림)
#958◆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21:08
수업 독백부터 쓰시고, 가볍게 진단같은거 올리면서 잡담 하시는 방향은 어떠세요~?
#959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22:55
이 선배님이 몸소 일퀘도는 법을 보여주지
기다려라 후배
매우 썬더하게 진단을 가져오겠다
#960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26:35
조아쓰
#961◆DkMwM.oX9S(ZcwaNtheJi)2025-12-11 (목) 05:29:20
(엄지척)
#962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29:49
622 자캐가_최근_참아낸_감정이_있다면_어떤_감정일까
우와 하고 외치고 싶은 감정
아가씨로 자라서 얌전히 있으려 하지만 새로운 경험들이 많아서 우와 싶은 경우가 많아 요즘

43 자캐의_연애_횟수
캘리엄가에서만 자라서 경험이 없다

582 자캐가_급하게_돈이_필요할_때_가장_먼저_누구에게_연락할까
라우라 : 그냥 가문에 말하면 돈은 받을 수 있지 않나요?

라우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63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30:26
여담인데 월터 쿰 도르네즈 처럼 거미줄을 다루려면 마술사에선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할까
#964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32:53
161 자캐는_길치인가_아닌가
적어도 해매지는 않을듯.

325 동료를_배신하면_살_수_있고_배신하지_않으면_무조건_죽는_상황에서_자캐는_어떤_선택을_하는가
노코멘트.

118 자캐가_좋아하는_날씨
영국 특유의 우산쓰기 애매한 부슬부슬 비오는 날.


릴리,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65◆DkMwM.oX9S(l9x8nCIniG)2025-12-11 (목) 05:33:39
>>우와<< 래 귀여워...

>>963 최소한 고등~ 3급 마술사는 되어야겠네용~
#966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34:26
>>965
ㅇㅎ 그런느낌이구나.
#967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5:38:43
추가로 118 질문을 장면을 더하면
기분내킬땐 비 맞으면서 싱잉인더레인을 부르기도..
#968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41:00
>>964
진단을 보니 밝고 장난스러운 외형이지만 왜인지 과거사가 떠올려지는듯한 느낌이네
노코멘트라던가 부슬한 비를 좋아한다던가
싱잉인더레인은 귀엽고
#969◆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43:08
요즘 소확행인 산책 겸 커피사기 하고 왔는데 바깥 하늘 엄청 쾌청하네요~ 구름 한점 없이 맑고 푸른!

제가 저 캐릭터 정확히는 모르는데 엄청 강하고 자유자재로 와이어 쓸 수 있어 보이더라구요~
저런 느낌이라면 최소한 고등에서 3급 마술사는 되어야 무리가 없을거에용~
그렇다고 해서 전투 장면(좀 먼 미래지만) 빡빡하게 터치하진 않을거고 적당히 제한할 예정이니 걱정마시기~

비 맞으면서 노래부르기.. 낭만있어,,,
#970라우라 - 수업(HsQE/l6z5y)2025-12-11 (목) 05:51:33
4번째 수업
라우라는 마혈을 더 정밀하고 섬세히 모양을 만들며 집중하였다.
캘리엄 가문의 다른 사람들은 라우라가 마혈을 다루는 것보다 좀 더 위력있고 규모가 크게 되어 비교가 되었다.
그러나 라우라는 그러한 것을 여의치 않는듯이, 되려 더 섬세하고 단단히 자신의 마혈을 컨트롤 하는것을 하고 있다.
캘리엄가라면 마혈을 움직이는데 자유자재일텐데도 라우라는 아직도 자신의 마혈의 제어력을 높히는데 열중이었다.
#971유진주(cSY7aD3MQC)2025-12-11 (목) 05:51:44
386 자캐는_멀리_여행을_간_적이_있는가
유진: 몇년 전 가족 여행 때 아빠의 나라에 가봤어.
엄마의 나라가 유일하게 제대로 침략하지 않은 곳이래.
근데 엄마는 침략은 안 했지만 점거는 했다고 말했어.

07 자캐의_필체는
유진: 악필은 아닌데 예쁘다고 보긴 힘들지?

577 자캐가_어린_시절을_보낸_마을은_어떤_곳인가
유진: 평범한 지방 도시였지. 크게 아름다운 자연도 없었고. 그냥 평범했어
유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72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51:49
수업은 이렇게?
#973◆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52:48
유진주 반갑습니다~ 맞아 기숙사에서 외출금지 당하고 있는동안 쫄쫄굶는건 아니구 글로리아가 밥을 가져다준다고 하네요~ (뽀담)

>>침략<< 레전드...
#974라우라주(HsQE/l6z5y)2025-12-11 (목) 05:52:50
유하
음 엄마가 영국분이신가보구나
#975◆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5:57:13
대충 세계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영국을 찍으면 8할은 맞다(?)
#976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6:05:21
2차 한정으로는 미대에서 떨어진 콧수염을 찍어야한다
#977릴리 - 수업(1)(qs4wPO76He)2025-12-11 (목) 06:14:08
'실로 파고드는 소리에 집중해.'

최근들어 가장 연습하고 있는 부분.
릴리는 손끝에 연결된 거미줄을 타고 흐르는 진동을 느끼려 애썼다.

단순히 공방을 주고받는 무기로서 활용하는 것이 아닌, 정보탐지의 영역에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후... 아직은 미세하게 떨리는 걸 감지하는 정도인가. 긴 시간을 들여야겠어."


오감과 정신을 집중하고, 20분 남짓.
아직 자신의 경지에선 사방에 깔아둔 거미줄의 진동을 살짝 느끼는 정도였다.


"고작 이 정도로는 택도 없으니까."
#978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6:35:56
이 정도로 하면 되는 게 맞나
#979◆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6:36:47
마자용~ 잘 쓰셨어요~
#980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6:48:50
쪼아요 쪼아요
#981◆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6:50:49
조아요 조아요 물걸레질 조아요~
#982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6:53:28
숨바꼭질 쪼아요
#983◆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01:04
마자 릴리주 괜찮으시면 프레이야랑 느긋하게 일상 어떠세요~? 저희 둘 밖에 없는것같기도 하구~
#984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7:05:12
음 중간에 텀있을수도있는데(9시쯤) 그래도 괜찮다면?
#985◆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07:20
저는 괜찮죠~ 후히히 그럼 재밌게 놀아보자구요~ 답레는 언제나 천천히 편하게 주시기~

그럼 제가 선레 가볍게 써올게요~ 중간고사 배경 보다는 첫 일상이니만큼 티타임 배경이 좀더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986유진주(cSY7aD3MQC)2025-12-11 (목) 07:07:42
우리 중간고사 있었어?!
#987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7:08:31
편한쪽으로 해줘 그러면.
#988◆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08:46
그럼용~ 이벤트 일람표 확인하시기~
#989◆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08:58
>>987 조아요~ 그럼 금방 다녀올게요~~
#990세이지주(WPzkKwLiuy)2025-12-11 (목) 07:10:45
크아아악 스레 내 중간고사라니 넘함...(사라짐)
#991유진주(cSY7aD3MQC)2025-12-11 (목) 07:11:45
>>973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
>>974 라하! 엄마가 갈렌드 가문 아빠가 한인 2.5세대! 유진의 할아버지가 80년도에 영국 이민 갔다!
거기서 유진의 아빠가 엄마를 만났다!
#992유진주(cSY7aD3MQC)2025-12-11 (목) 07:12:27
>>975 영국이 아니면 프랑스다!
>>976 이게 마따
#993프레이야 - 릴리(cnH0vwRvTO)2025-12-11 (목) 07:14:17
프레이야의 하루는 언제나 바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몸을 깨끗이 씻고, 차림새를 가지런히 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죠.
머리를 말리며 빗고, 어제 잘 다려둔 교복을 입고,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넥타이와 솜사탕 향기의 향수를 뿌려주면
오늘도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치는데 성공합니다.

"안녕~ 좋은아침~"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새로 들어 온 신입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려주고, 빌려 줬던 노트를 돌려받고...
신입생들에게 학교를 안내시켜주기도 하고, 도와달라는 것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그녀는 왜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도우며 바쁘게 학원 생활을 보내는 것일까요?
그저 사람이 좋고, 신입생들이 좋으며, 별밤 아카데미가 좋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겠죠.
조금 피곤하더라도, 그만큼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프레이야 에게는 무엇보다 큰 보상입니다.

어느새 느긋한 오후가 된 시간, 프레이야는 이제서야 한 숨 돌리듯 예쁘게 가꾸어진 정원의
티타임 테이블에서 차를 마십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홍차를 마시는군요.
그러던 중, 못 보던 신입생을 발견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갑니다.

"안녕, 너 신입생이지? 만나서 반가워, 나는 프레이야. 프레이야 J. 이스턴우드야."

"괜찮으면 같이 차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지 않을래?"
#994◆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15:24
>>990 후 히 히
세이지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995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7:16:56
빠르네 잠깐만
#996릴리 - 프레이야(qs4wPO76He)2025-12-11 (목) 07:27:28
아카데미의 신입이라는 타이틀.
영 실감 나지 않지만, 그게 지금의 현실이라는 걸 릴리는 슬슬 적응해 갔다.

다만 사교면에선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는 편이었는데, 막상 접근하려하니 역시 성씨가 문제였을까 사근하게 다가가려고 해도 피하는 이들이 종종있었다.

'뭐, 편견이라는 게 그렇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체념한 느낌이었다.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정도의 생각이었다.

'그래도... 사교 관계를 나몰라라 할수는 없으니까. 혼자 어슬렁 거리면 심심하니까, 놀릴 상대가 필요하거든.'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사귀는 친구가 있으면 역시 어떻게 하면 잘 골려먹을까하는 생각도 함께했다.

'걷다보니 정원인데...'

릴리는 풍선껌을 질겅거리다가, 그 정원의 티타임 테이블에서 반기는 이를 마주쳤다.

"아하하. 굉장히 적극적이네."

곧 부풀어오른 풍선껌을 탁 터뜨리고 선,

"나라도 괜찮다면. 그래 어울려줄게."

릴리는 프레이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997프레이야 - 릴리(cnH0vwRvTO)2025-12-11 (목) 07:32:28
프레이야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릴리를 반깁니다.

"좋아! 그러면 같이 차 마시자. 이것저것 준비되어 있는데, 어떤 차 좋아해?"

그렇게 말하면서, 프레이야는 릴리를 티타임 테이블로 안내합니다.
가지각색의 다과와 함께, 여러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군요.
아무래도 이곳, 정원의 티타임 테이블에서는 이런 것이 일상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다과와 차를 마실 수 있게끔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나는 한 학년 선배지만, 반말이 편하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 어차피 한살밖에 차이 안나기도 하고~"

너무 신경쓰지 마, 그렇게 덧붙이면서 프레이야는 릴리가 편하게 느끼게끔 말을 얹습니다.
자리에 앉은 프레이야는, 자신의 잔에 홍차를 다시 천천히 따른 뒤에, 한모금 천천히 삼킵니다.

"나는 홍차가 좋더라. 참, 이름은 뭐야?"

"학원은 어때, 많이 구경해봤어? 모르는 게 있으면 이것저것 질문해도 좋아. 내가 알려줄게."

부드러운 미소로, 프레이야는 릴리를 바라봅니다.
#998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7:33:49
근데 에스프레소도 있나<- 개인적인 취향임
#999◆DkMwM.oX9S(cnH0vwRvTO)2025-12-11 (목) 07:38:49
당연하죠~~ 후히히
#1000릴리 - 프레이야(qs4wPO76He)2025-12-11 (목) 07:47:21
"평소 아침 끼니로는 에스프레소 한 잔에 크루아상. 이렇게 즐기곤 하는데. 홍차는 조예가 없어."


릴리는 영국인의 티타임보다는 오히려 이탈리아인의 아침 식사 같은 티타임을 이야기했다.
모계쪽 할머니가 이탈리아라 오래전 아침식사는 늘 그런 모양새였었다.


"뭐야. 선배였잖아. 반말이 편하다는 말 무르기 없기야?"

신입생 주제에 건방지다는 생각이 드는 태도.
딱히 릴리 자신은 왜 반말을 하냐고 따졌더라도 개의치 않아보였다.


"릴리.A... 라베이."

라베이라는 성을 이야기할때, 그녀는 입술을 구겼다.
그 성씨는 현재 편견덩어리가 맞긴 했으니까.

"편하게 릴리라고 해도 상관없어. 계속 이야기 나누는 게 괜찮다면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학교 구경에 대해 말하자 문득 릴리는 하나 필요한 게 있기는 했다.


"아카데미 구조도. 정확히는 도면 같은 건 혹시 구할 곳 없으려나. 학교 도서관에 있으려나?"
#1001릴리주(qs4wPO76He)2025-12-11 (목) 07:48:08
잠깐 앞에 약국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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